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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트풀8> 밀폐된 공간에서 펼쳐지는 타란티노 식 연극 [내부링크]

감독 : 쿠엔틴 타란티노 주요배우 : 사무엘 L 잭슨, 커트 러셀, 제니퍼 제이슨 리 외 장르 : 서부, 액션, 스릴러 러닝타임 : 167분 네이버 평점 : 8.79 IMDB 평점 : 7.8 이 영화의 장르는 서부극이다. 그럼에도 역설적이게 모래바람 날리는 벌판이 아닌 눈보라 휘날리는 눈밭이 영화 시작의 배경이다. 이 눈밭의 시점은 "마차 안의 공간"으로 옮겨가고 나중에는 이야기의 주 배경이 되는 "미니의 잡화점"으로 이동한다. 이 영화는 연극과도 같다. 인물의 등장 순서, 무대와 다름없는 밀폐된 장소, 이야기의 흐름이 마치 한 편의 연극을 보는 것 같다. 애초에 타란티노 감독은 이 작품을 연극으로 올릴 생각으로 구상했다고 한.......

영화에서 <스토리>, <플롯>, <내러티브>의 개념과 차이점. [내부링크]

이 번 글은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시즌2 89화인 "영화학개론 6화"에서 나온 내용을 기본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혹시나 틀린 내용이 있을 수 있을 수 있습니다. 댓글로 알려주시면 반영하겠습니다. 문학과도 마찬가지지만 영화는 이야기, 서사를 다루는 예술이다. 여기서 이야기를 다루는 방식에는 3가지 개념이 있다. 1. 스토리 (story) 사건을 시간 순서대로 나열 하는 것. "왕이 죽었다. 왕비가 죽었다" 2. 플롯 (plot) 한 작품안에서 연속적인 극적 전개를 이루는 것. 단순히 시간 순서에만 의존하지 않고 작가가 의도에 따라 사건 사이의 인과적인 관계에 따라 구성하는 것. "왕이 죽었다. 그리고 슬픔에 겨.......

<플래시백(flashback)> 기법. <플롯>의 도구. [내부링크]

이 글은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시즌2 89화인 "영화학개론 6화" 에서 나온 내용을 기본으로 합니다. 혹시나 틀린 내용이 있다면 댓글 남겨주시면 반영하겠습니다. 참고로 아래 링크의 "영화에서 <스토리>, <플롯>, <내러티브>의 개념과 차이점." 에서 이어집니다. 먼저 보고 오시면 좋습니다. 언어를 사용하는 예술인 문학에서는 시제에 따라 언어의 형식이 다르다. 그래서 한 문장만으로 이야기의 시제를 알아내는 것이 어렵지 않다. 주인공은 사과를 먹었다 (과거) 주인공은 사과를 먹는다 (현재) 주인공은 사과를 먹을것이다 (미래) 하지만 문학과는 다르게 영상을 다루는 예술인 영화에서는 한.......

<베이비 드라이버> 넷플릭스 추천. 휴일에 볼만한 커플 영화. [내부링크]

넷플릭스 영화 추천입니다. <베이비 드라이버>는 휴일에 혼자서, 아니면 커플끼리 같이 보면 재미있게 볼 수 있을 만한 영화입니다. 감독 : 에드가 라이트 (새벽의 황당한 저주, 라스트 나잇 인 소호) 장르 : 액션, 범죄, 스릴러, "음악이 주도하는 액션 오락 영화" 주요배우 : 안셀 엘고트, 케빈 스페이시, 릴리 제임스 외 러닝타임 : 113분 개봉 : 2017.09 71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편집상) 23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편집상) 30회 시카고 비평가 협회상(편집상) (영화의 편집이 훌륭합니다!) 씨네믈리 평점 : 8.0 / 네이버 평점 : 8.41 IMDb : 7.6 로튼토마토 : 평론가 92 / 관람객 86 <베이비 드라이버&g.......

영화에서 <메타포>의 개념. <은유>,<직유>,<비유>와의 차이점.<알레고리>의 개념. [내부링크]

이 글은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시즌2 89화인 "영화학개론 6화" 에서 나온 내용을 기본으로 합니다. 혹시나 틀린 내용이 있다면 댓글 남겨주시면 반영하겠습니다. 영화 비평을 보며 간간이 <메타포>라는 말을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오늘은 <메타포>의 개념과 영화와 문학에서의 <메타포> 활용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자. 또 <상징>과 <알레고리>에 대해서도 그 개념과 활용에 대해서 알아보자. 1. 메타포 (metaphor) 누구나 학생 시절 국어 수업 시간에 <직유법>, <은유법>에 대해서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내 마음은 호수 같다" = 직유법 "내 마음은 호.......

<고스포드 파크>/왓챠 추천/추리 영화/후던잇 장르/스포일러X [내부링크]

<고스포드 파크>는 왓챠에서 볼 수 있는 추천할 만한 추리 영화입니다. 아가사 크리스티의 소설이 생각나는 스토리입니다. 전형적인 추리 영화, 정통 후던잇(who done it)장르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몰입하며 추리 소설을 읽는 재미를 <고스포드 파크>에서도 느낄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범인을 추리하는 게 끝이 아닌 그 자체로도 매우 잘 만들어진 훌륭한 영화입니다. 개봉 당시의 흥행과 평단의 평가도 모두 좋았습니다. 20년 전 영화라 요즘 영화에 비해 세련됨은 조금 부족하지만, 시대극으로써 그 당시 시대의 재현이 훌륭하고 캐스팅 역시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한다는 점에서 시간을 투자해서 볼만한 영화입니다. 감.......

스릴러/미스터리/호러/서스펜스 [장르 구분 및 영화 추천] [내부링크]

영화팬들에게 대중적으로 가장 많이 사랑받는 장르는 아마도 스릴러일 것이다. 글쓴이의 선호도 그렇고 보통 주변에서도 가장 많이 추천해달라고 요청받는 장르 역시 스릴러이다. 그런데 우리가 스릴러 장르에 대해 이야기할 때 때때로 비슷한 의미로 혼용되는 단어들이 있다. 예를 들어 미스터리나 서스펜스, 호러 등등. 우리는 이 용어들에따라 조금씩 의미에 차이가 있다는 걸 느낌적으로는 알고 있지만 그 차이를 명확하게 구분하기는 어렵다. 물론 영화를 취미로 감상하는 데 있어서 이런 구분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 하지만 그 각각의 개념과 차이점에 대해서 한번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진다면 앞으로 장르 영화를 보는 시야를 넓히는데 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리뷰. 드디어 VOD 출시! 스포일러 주의! 마블 스파이더맨 3부작 정리. [내부링크]

오래 기다렸습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VOD가 몇 차례 연기 끝에 드디어 지난 3월 18일 출시되었습니다. 저는 작년에 직접 극장에서 보지 못해서 안타까웠던 영화 중에 하나여서 출시일 곧 바로 네이버에서 결제해서 관람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역시나 만족스러웠구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작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출시 전까지 마블은 좀 애매한 상황이었습니다. <블랙 위도우>, <샹치와 텐 린즈의 전설> 등 페이즈4 개봉 영화들이 흥행에서는 중간 정도의 성공, 대중의 평가에서는 좋은 점수를 받지는 못했거든요. 특히 우리 마블리의 <이터널스>는... 말을 아끼겠습니다. 아직도 마블 유니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