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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투자해야하는 이유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광복절 연휴 이후에 다시 또 금요일이 찾아왔네요. 오늘은 미국에 투자해야하는 이유에 대해 나름대로 생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크게 아래와 같이 한 5가지 이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 세계최고의 군사력: 나라의 곳간이 아무리 풍족해도 군사력이 없으면 다른 국가에 다 빼앗기게 됩니다. 역사적으로도 경제가 아무리 부흥한 나라도 군사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외세에 침략을 받아 재산을 모두 빼앗기는 운명을 맞이 했습니다. 미국은 현재 세계최고의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어, 미국의 재산을 다른 나라에 빼앗기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해당 군사력을 이용하여 다른 나라의 부를 자신에게로 이전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페트로달러: 석유를 달러로 결제하게 하는 방식으로 미국은 세계기축통화를 발행할 수 있는 막강한 권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전세계 국가들은 원유 수입을 위해서는 강제로 달러를 보유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유가가 올라갈수록 달러의 가치도 올라갈 수 밖에 없는 구조 입니다. 중국이

만족해야 안전하다?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노자의 도덕경에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다고합니다. 만족할 줄 모르는 것보다 더 큰 재앙은 없다. 욕망보다 더 고통스러운 걱정거리는 없다. 그러므로 적당히 그칠 줄 아는 데서 오는 만족스러움은 진짜로 만족할 만한 것이다. 도덕경 제46장 주식 투자를 하다보면 돈을 벌어도 더 벌지 못했음에 괴로워하고 고통스러운 순간들이 있습니다. 그 결과 무리하게 투자를 감행하게 되고, 순식간에 투자자금을 잃어버리고 빚까지 지게되는 상황에 처할 수 있습니다. 만족할 줄 알면 수치스러운 일을 당하지 않고, 적당한 선에서 그칠 줄 알면 위험한 일을 당하지 않아서 영원히 자신을 보존할 수 있다. 도덕경 제44장 벌어들인 수익에 만족할줄 알고, 적당한 선에서 수익을 실현하면 위험한 일을 당하지 않고 영원히 자신의 자산을 보존할 수 있다. 예상치 못한 독서에서 주식투자의 지혜를 배우는 하루 입니다. 감사합니다. #주식투자 #주식투자마인드 #도덕경 #만족 #주식투자기초 #미국주식

헬륨풍선과 주식투자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헬륨풍선과 주식투자의 유사성에 대해서 생각해보았습니다. 놀이공원가면 많은 아이들이 다양한 캐릭터 모양에 헬륨가스를 넣어서 빵빵해진 풍선들을 사기위해 줄을 섭니다. 싸지않는 가격에 풍선을 사고 아이들은 놓치면 하늘위로 끝없이 날라갈것 같은 풍선에 달린 끈을 꼭 쥐고 즐겁게 돌아다닙니다. 아이들 중에는 이런풍선을 아주많이 들고 있으면 자기도 같이 하늘로 날라갈 것 같은 상상을 합니다. 그러나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이미 헬륨가스가 조금 빠져 풍선이 힘없이 떠있고, 집에 둔지 얼마 지나지 않아 헬륨가스는 거의 다 빠져 쭈글쭈글한 모습에 아이들은 풍선에 흥미를 잃고 결국 쓰레기통에 쳐박히게 됩니다. 다음에 또 놀이공원에 가면 아이들은 예전 일을 까먹고 다시 풍선가게에 줄을 서게 됩니다. 상승장에 개인투자자들도 이와 같지 않을까요? 흥분된 마음으로 객장에 줄을 서서 기다리면서 주가가 빵빵하게 올라간 주식을 사고 나만두고 저하늘 끝까지 올라갈까 손에 꼭쥐고

수영장 공놀이와 주식투자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이제 아침 저녁으로 더위가 한풀 꺽인 것 같습니다. 더위가 꺽인 것 마냥 주가도 단기 고점을 찍고 내려오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오르락 내리락하는 주가와 수영장에서 공놀이를 할 때 모습이 유사한 점이 떠올라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영장에서 공놀이를 할 때 공을 손으로 꾹 누르면 그 힘으로 물 밑 깊은 곳으로 들어가게되지만, 공을 누르는 힘이 약해지면 공의 부력으로 급격히 올라와 물 위로 튀어 오르게 됩니다 그리곤 다시 떨어져 물 위에 떠 있지요. 또한 공을 하늘 높이 세게 던지면 높이 올라갔다가 중력에 이끌려 떨어지고 물 밑으로 잠시 들어갔다가 다시 튀어 올라 물 위에 떠 있게 됩니다. 주가가 마치 이러한 수영장 공놀이의 연속적인 궤적과 비슷하게 생각됩니다. 큰 악재로 주가를 꾹 누르면 그 힘으로 밑으로 떨어지게 되지만 악재의 힘이 해소되거나 약해지면 기업 자체의 가치로 인해 급격하게 반등 하면서 오버 슈팅을 했다가 본래의 가치 만큼의 주가로 돌아갑니다. 큰 호

마이너스 80프로가 넘은 미국주식은 손절하면 안되는 이유 [내부링크]

미국 주식이나 ETF에 투자하셔서 마이너스 80프로 가까이 되신분들은 다른 실현이익이 있어 손절로 인해 양도세를 줄일 수 있는 상태가 아니시라면 무조건 내년 이후까지 들고 가시는게 맞습니다. 그 이유는 미국 주식 투자 시 매해 별로 실현이익과 실현손실을 합산하여 양도소득세 과표가 정해지고 순실현손실이 발생한다 하더라도 다음해로 이연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마이너스 80프로에 22프로를 곱하면 17.6프로로 나중에 실현이익이 발생 시 그때 손절을 하시면 17.6프로의 양도소득세를 아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손절하고 올해 다른 실현이익이 없으시면 그 손실을 이용하여 양도소득세를 절세 할 수 있는 기회는 그냥 날라가는 겁니다. 나머지 20프로의 원금은 건지실 수 있겠지만 어차피 나중의 양도소득세 절세 금액인 17.6프로와 비슷하기 때문에 어떤 경우던 현명한 선택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마이너스 80프로에서 99프로가 되더라도 원금의 22프로에 해당하는 양도소득세를 아낄 수 있

평균 수익률의 함정(부제: 매수/매도의 기준점)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늘 말씀드릴 내용은 평균 수익률의 함정입니다. 대부분의 개인 투자자들은 어떤 지표를 보고 자신의 투자 상황과 매수/매도 시점을 정할까요? 제 생각에는 각 종목의 평균 단가와 현재 주가와의 차이를 백분율로 나타낸 평균 수익률을 보고 의사결정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과연 평균 수익률이 투자 상황과 매수/매도 시점을 정하기 적절한 지표일지는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내가 주식 투자자가 아니라 밀가루를 사서 되파는 도매상이라고 생각해봅시다. 밀가루의 가격은 국제 시세에 따라 계속 변해서 재고를 구매할 때마다 단가는 달라지고 있습니다. 도매상은 밀가루가 잘 팔릴거라고 생각하여 비싼 가격에 많은 재고를 구매하였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밀가루 생산량이 많이 늘어나는 바람에 소매가 시세가 많이 떨어져 내가 구매한 재고들의 평균가격에 비해 많이 떨어졌습니다. 그야말로 현재 상황으로는 밀가루를 팔때마다 손해가 발생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도매상은 밀가루

투자 수익의 분석적 측정(부제:매수를 잘했나, 매도를 잘했나, 잘 버텼냐)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늘은 나의 투자 수익을 어떻게 측정하는 것이 투자에 보다 도움이 될지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현재 매수를 하고 머나먼 미래에 매도를 하여 투자 수익이 실현 될 경우, 그 수익은 매수를 잘해서 발생한 것일까요, 매도를 잘해서 발생한 것일까요? 또한, 그 미래 수익에 대한 매수와 매도의 기여도를 각각 어떠할까요? 사실 싸게 사면 살 수록 미래에 수익이 발생한 확률은 높아지기 때문에 매수 자체가 미래의 투자 수익의 많은 부분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높은 지점에서 팔면 팔 수록 실제 실현 수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매도도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투자 수익을 결정하고 있습니다. 매수는 당장에 결정해야하는 것이고 매도는 그 이후에 결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먼저 매수를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 지 계획을 짜고 실행에 옮겨야 합니다. 그러한 계획과 실행을 위해 도움이 되는 지표를 하나 정해서 측정한 결정이 도움이 될 것 입니다 . 저는 해당 종목의 월평균이동선(5개월

외화 USD RP 매입을 통한 유보 달러 자금 활용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미국 주식 투자하면서 남은 USD 현금 중 일부를 USD RP를 매수/매도 하고 있습니다. 얼마되진 않지만 그래도 어차피 놀고 있을 현금이라 몇 불이라도 이자가 생기니 나쁘진 않네요. 오늘도 매수하려고 메뉴에 들어갔더니 수시 기준으로 기존 1.5%에서 2.0%로 급등했네요. 이게 기존에 매수분도 같이 연동이 되는지 확실치 않고, 기존에 매수 한 거는 계속 1.5% 이율로 찍혀있어서 다팔고 다시 2.0%로 갈아탔습니다. 기존에 USD RP 매수하셨던 분들도 갈아타시면 좋을 듯 하네요. 2% 이율이면 왠만한 배당주 배당율 정도이고 배당기준일까지 기다릴 필요도 없어서 남아있는 달러 현금 굴리기 괜찮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키움증권 기준으로 당일 오후 3시까지 매도하면 바로 저녁에 해당 달러로 주식 주문 가능한 것 같습니다. 이제 미국 주식 투자하면서 남아있는 달러를 그냥 놀리지 말고 달러 RP 매입하여 이자 챙겨가세요. 감사합니다.

투자하기 좋은 날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늘은 요즘 주식 투자 분위기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2020년 3월 코로나로 인해 주가가 곤두박질 치고 다시 곧바로 수직 상승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주식으로 돈을 벌었다는 얘기들이 넘쳐났습니다. 그동안 주식을 하지 않은 사람들도 만나면 주식 얘기로 꽃피우고 주식을 하지 않는 사람들은 대화 주제에 잘 끼기 힘들었죠. 많은 사람들이 십만전자를 외치면 꿈에 부풀어 있었습니다. 사실 그 사람들은 왜 십만전자를 가는지에 대해서 물어보면, 특별한 근거는 없었습니다. 누구누구 전문가가 간다고 하더라. 거기까지 안가도 중간에 팔고 나오면 된다. 이런 논리들로 본인의 귀중한 돈을 계속 주식으로 바꾸었습니다. 7개월 정도의 하락장이 지속되면서, 이제 사람들의 분위기는 180도 달라졌습니다. 주식에 투자한 많은 사람들은 손실을 보고 있으므로 주식 얘기를 꺼내기가 부담스러워 집니다. 인터넷에서는 꿈에 부풀어 적자나는 소형주들에 투자한 사람들을 비웃는 글들로 넘쳐납니다. 전문가들은 부정

주가가 더이상 떨어지지 않는 이유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요즘 미국주식시장의 분위기가 한달전에 비해 많이 바뀌었습니다. 이제는 왠만한 악제가 터져도 이미 다 선반영 되었다는 듯이 주가가 빠져도 이내 탄력적으로 올라옵니다. 여기에는 세가지 정도 이유가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첫째는 주식의 소유가 가치투자자들에게로 많이 이전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들은 저렴할 때 주식을 많이 매집하여, 뒷따라 들어온 사람들이 주식을 사지못해 안달날 때까지 자기 계좌를 딱 닫아두고 조금 올랐다고 팔지 않습니다. 주식의 공급이 줄어들었으니 가격이 좀체로 빠지지 않습니다. 두번째는 공매도 세력들이 이제 주식을 사서 갚기시작하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들은 앞으로 갑자기 주가가 오르리라고 생각하진 않겠지만, 바닥을찍었다고 생각하고 있어 공매도 포지션을 줄여 위험을 관리해야겠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가치투자자들이 주식을 내놓지 않으니 거래 물량은 많지 않고 공매도 세력이 조금만 숏커버링하더라도 주가는 많이 올라가게 됩니다. 세번째는 중국에

나의 투자레벨은?(부제: 투자 러닝메이트 만들기)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늘은 간단히 투자 금액별 투자 레벨을 전하는 방법에 대해 얘기해볼까 합니다. 간단히 투자로 축적한 자금을 기준으로 레벨을 0 ~ 10으로 구분하여 각 레벨별 달성 목표 시기 및 그 방법에 대해서 간단히 계획을 세우고, 점검해 나가면 투자의 길이 좀 더 재밌고 꾸준히 하기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간단히 제 기준으로는 2천만원을 1레벨로 보고, 그 이전은 0레벨, 이후 두배 금액을 기준으로 1개씩 레벨을 올려서 각 레벨 구간을 정해보았습니다. 그러면 10레벨은 62.4억이 됩니다. 10레벨을 달성하면 경제적 자유를 넘어선 재산이 되겠죠. 그리고 각 레벨을 달성하기위한 수단(투자수익, 근로소득 등)을 생각해보고 달성가능한 예상 시기를 적어보면 예상대로 투자결과가 나타날 시 10레벨의 달성 시기가 대략적으로 계산이 될 것 입니다. 그리고 주기적으로 실제 투자성과와 목표한 투자성과를 비교하면서 현재 나의 상황과 향후 목표 수정 필요성 등에 대해 구체적인 분석이 가능할 것 입니

주가 장기우상향의 가장 절대적 요인 인플레이션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늘은 주가의 장기우상향을 가능케 하는 가장 절대적으로 필요한 요인에 대해 얘기해 보려합니다. 저는 그것을 인플레이션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이 구매하고 소비하는 모든 물건과 노동, 토지의 가격은 장기 우상향 했습니다. 그것은 돈이라는 속성상 인간이 노동을 하게끔 동기부여하는 수단으로 작용하며, 점점 커지는 경제활동을 원할히 하기 위해 돈을 계속 찍어낼 수 밖에 없으며, 이로인해 넘쳐나는 돈으로 물건의 가격이 비싸지는 인플레이션 효과가 계속 발생하였기 때문입니다. 만일 10년전 짜장면 가격과 지금 가격이 같고, 10년전 임금과 지금의 임금이 같고, 10년전 인구과 지금의 인구 수가 같고, 사람들이 10년전과 동일한 규모의 소비를 했다면 주가도 계속 우상향 할 수 있었을지 의문입니다. 주가는 결국 명목 가격으로 개별 기업들의 주가는 기업의 사업 승패의 결과에 따라 떨어지고 올라갈 수 있겠지만 주가 지수는 명목 기준으로 커지는 경제규모를 추종할 수 밖에 없을 것 입니다. 결국

EPS를 통한 주식투자 성과 측정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늘은 EPS를 통한 주식투자 수익을 측정하는 방법에 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 보통 주식투자의 성과를 평가할 때 평가손익만을 보고 판단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러한 평가손익은 장기투자나 올바른 투자를 위한 평가 지표로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매일매일 변화하는 이익과 손실에 마음이 계속 불안해지고 의미없는 욕심과 걱정을 양산해내게 되죠. 평가손익도 결국 실현해야 실제 이익이나 손실이 되므로 나의 주식투자의 성과를 결정하는 지표로 삼기에 유일하고 절대적인 지표로 볼 순 없습니다. 그에 대한 대안으로 내가 투자한 회사나 ETF의 분기별 EPS를 통해 내가 투자한 회사들이 분기별로 주당 얼마나 벌어들었는지를 확인하고 이를 내가 보유한 주식수에 곱하여 내가 가진 주식들이 분기별로 얼마나 돈을 벌어들였는지 측정하여 나의 주식투자의 성과를 평가하는 방법이 심플하고 장기투자를 위한 적합한 성과 평가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내가 투자한 회사가 계속 이익을 내는 회사라면 EPS를 통한 나의

주식 매매 내역을 기록하기 쉬운 앱 추천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제가 주식 투자를 하면서 사용하는 주식 매매 기록 앱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먼저 해당 앱과 저는 아무런 관계가 없음을 밝힙니다. 저는 분할 매수 단가를 기록하기 위해 '오르락' 이라는 앱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해당 어플은 미국, 한국의 주식 및 ETF 종목을 지정하여 매수 및 매도 기록을 편하게 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매수 단가와 현재 주가와의 수익률도 각 매수 기록 별로 보여주어 확인이 간편합니다. 매도 기록도 하면 실현 손익 등도 자동으로 계산해 주는 것 같습니다. 분할 매수 및 분할 매도를 하시는 경우 해당 앱을 이용하시면 단순히 평가손익만 보이는 주식매매 앱보다 편하게 기록 및 관리 할 수 있으실 겁니다. 모든 분들의 성투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매수와 매도의 데칼코마니 [내부링크]

오늘의 주제는 매수와 매도는 유사한 형태로 실행하는 것이 투자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입니다. 주식 투자의 방식은 아주 다양하죠. 어떤 방식이던지 큰 돈을 버는 사람들이 존재하니 어떤 방식이 무조건 우월하다고 할 수만도 없습니다. 다만 매수의 전략과 매도의 전략은 동일한 맥락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투자의 방식의 일치성 입니다.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 가치투자자: 내재가치보다 저렴하다는 이유로 매수를 하였으면, 내재가치보다 비싸게 팔릴 때 매도하여야 한다. - 추세추종자: 수급상 매수세가 강해지고 있는 때 매수하여, 매수세가 꺾이거나 매도세가 강해지면 바로 매도한다. - 퀀트투자자: 백테스트로 테스트한 전략에 따라 매수/매도를 하여야 한다. 그러나, 멘탈이 흔들리게 되면, 가치투자자로 매수를 하였지만 주가가 흘러내리면 추세추종자처럼 매도해 버리고, 추세추종자로 매수를 하였지만, 매수세가 꺾여 손실 구간에 접어들었지만 주가가 내재가치보다 저렴하다는 이유

위험가중자산이익률(부제:이익률만 같다고 같은 이익률이 아니다)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늘은 위험가중자산이익률에 대해 말하고 싶습니다. 은행의 자산건전성을 평가할 때 위험가중자산(Risk Weighted Asset) 개념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같은 대여 자산이라도 내재한 위험도에 따라 자산의 장부가치에 가중치를 곱하여 위험가중자산을 산출하는 것이죠. 예를 들어 우량한 회사에 대여한 자산은 장부가치에 20% 정도, 우량하지 않은 회사에 대여한 자산은 장부가치의 100% 정도의 가중치를 부여하는 것 입니다. 이렇게 위험가중자산을 구한 후 이익에 위험가중자산을 나누어 위험가중자산이익률(Return on Risk Weighted Assets, "RORWA")을 산출합니다. 즉, 위험이 낮은 자산에 대한 이익률은 장부가치 대비 이익률보다 올라가게 됩니다. 개인의 투자에도 이러한 위험가중자산이익률 개념을 도입하여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위험이 높은 자산에 투자하여 이익이 난 것은 동일한 방법으로 꾸준히 유사한 이익률을 낼 수 없으며, 자칫하면 큰 손실이 발생할 수

뉴스에 흔들리지 말자(부제: 누가 더 많이 알까) [내부링크]

오늘은 기사나 뉴스에 대해서 어떻게 받아들이는 것이 좋을지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번주에 공중파 뉴스나 메이저 신문에서 나온 경제 뉴스 중 저를 스쳐지나간 것들은 대부분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담안 뉴스였습니다. 계속되는 고인플레이션, 경기 침체 신호들, 장단기 금리역전, 연준의 75bps인상, 투자나 고용을 줄이기로한 빅테크들에 대한 뉴스가 대부분 이었습니다. 미국 주가가 바닥을 찍고 올라가고 있다는 기사를 공중파에서 본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주식을 하기전에 저였다면 그냥 뉴스에서 하는 얘기들을 별다른 비판적 분석없이 받아들였을 것이며, 앞으로 침체가 올 것 같으니 투자 같은 건 하지 말고 허리를 졸라매야 한다고 생각했을 것 입니다. 그러나, 매일 구체적인 경제 뉴스를 따라가고, 여러 주식 유투브를 보며, 매일매일 주식 흐름을 지켜보고 있는 지금의 저로써는 저런 뉴스들이 긴급 속보가 아닌 뭔가 좀 식상한 뉴스들로 들렸습니다. 저런 얘기들은 올 초 부터 시작

주식 투자라는 보드 게임 [내부링크]

오늘은 주식 투자를 보드 게임에 비추어 생각해 보겠습니다. 주식 투자도 여러 참여자들이 공통의 룰을 통해 플레이를 하고 돈을 따거나 잃으며 승자와 패자로 나뉘는 점을 볼 때 보드 게임과 유사한 면이 많습니다. 보드 게임에서 이기기 위한 첫번째 요건은 게임의 룰을 잘 숙지해야 한다는 것 인데요. 주식 투자를 보드 게임에 빗대어 일종의 게임의 룰을 잘 정립하여 숙지한다면 승률을 올릴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럼 구체적으로 제가 생각하는 주식 투자라는 보드 게임의 룰에 대해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플레이어: 셀 수 없이 많은 사람이 참여하며, 게임 중간에 들어왔다가 나가기도 함. 사람이나 컴퓨터(프로그램 트레이딩, AI 등)가 플레이어 임. 쩐주가 돈만 태우고 전문 플레이어(펀드 매니저)가 플레이를 하기도 하며, 쩐주가 지켜보다가 플레이에 개입(매수, 매도 지시)을 하기도 함 - 카드: 전세계 주식시장에 상장된 주식, ETF, 및 각종 파생상품이 카드가 됨 동일한 종류

티끌모아태산(부제:복리의 마법)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늘은 복리의 마법에 대해서 간단히 얘기해볼까 합니다. 모두들 복리의 마법에 대해서는 알고 계시지만 실제 수치로 보면 좀 더 와 닿을 것 같습니다. 예로 하루에 천원을 아껴서 10년 동안 연10% 수익률에 투자를 하면 10년 후에 얼마를 모을 수 있을 까요? 이에 대한 답은 엑셀에서 FV 함수를 이용하여 간단히 산출할 수 있습니다. =FV(10%/365(수익률),365*10(복리적용갯수),-1,000(불입액),0(현재가치),0)로 계산하시면 6,270,370원이 산출됩니다. 매일 투자금액의 약 6,270배가 10년 후에 모을 수 있는 금액입니다. 그냥 돼지저금통에 모으면 3,650배가 되겠죠. 만약 하루에 커피나 야식 비용을 아껴서 만원을 투자할 수 있다면 약 63백만원을 10년 후에 모을 수 있습니다. 매일 소소한 절약으로 인한 효과는 한가지가 더 있습니다. 생활비를 그만큼 아낄 수 있어 그만큼 경제적자유를 위해 필요한 자금이 줄어들게 됩니다. 흔히 연 생활비의 20배

투자 목표 및 계획 설정의 중요성과 방법(부제: 여러분은 어디까지 어떻게 가시나요)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늘은 투자 목표 설정의 중요성 및 방법에 대해서 얘기해 볼 까 합니다. 투자에서 목표는 아주 중요합니다. 인간의 심리는 수익은 무조건 다다익선이므로 미리 투자 목표를 정해놓지 않으면, 위험 관리는 뒷전으로 밀려나고 무리한 투자를 감행해서 낭패를 보기 싶습니다. 투자 목표를 정하는 것 자체가 위험 관리에 큰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죠. 투자 목표를 정하는 구체적인 방법으로 다음과 같은 단계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1단계: 투자 목표 금액과 시기 설정. 10년 후 10억 달성 등으로 기재 2단계: 해당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시드와 연 목표 수익률 역산. VR의 경우 초기 5천불, 매월 500불 적립, 연 목표 수익률 44% 정도임 3단계: 해당 시드와 적립금이 현재 경제 형편이나 근로소득에 대비하여 적정한지 검토. 4단계: 내 사정에 맞게 전략 맞춤화 1) 만약 해당 시드와 적립금이 내 형편에 비해 너무 낮다고 생각된다면 연 목표 수익률은 낮으나 보다 낮은 위험을 부담하는 투

횡보하면 제자리 걸음인가(부제: 주식은 어디로 흘러가는가) [내부링크]

대부분 아시다시피 주가 조정에는 두가지 형태가 있죠. 하나는 가격 조정, 나머지는 기간 조정이죠. 가격 조정은 주가의 가격 자체가 너무 올라가게 되면 차액 실현, 높은 가격에 대한 두려움, 공매도 세력의 개입 등으로 가격이 조정을 받게 되죠. 기간 조정은 단기간에 가격이 너무 오르거나 내리면, 옆으로 횡보하면서 장기 이평선이 현재 주가 따라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죠. 현재 나스닥은 급격한 가격 조정 후 기간 조정을 거치는 시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기간 조정을 어느정도 거치면 다시 가격 조정이 일어날 수 있는데, 위로 올라갈 수도 있고 다시 떨어질 수도 있겠죠. 정확한 단기 주가 향방은 아무도 알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주가만 보면 횡보를 거듭하는 기간 조정 기간이 별 의미가 없거나 제자리 걸음만 하는 것 같아 답답해 보일 수도 있는데, 주식의 손바뀜을 기준으로 본다면 계속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른바 가치투자자들은 주가가 급락한 기간에 분할 매수를 통해서 계속

나란 회사의 재무제표 [내부링크]

오늘은 자신만의 재무제표를 만드는 일에 대해 얘기해 보고자 합니다. 주식 투자 자체는 자신의 경제활동의 일부분에 불과하죠. 모든 투자자들의 목표는 수단에 관계없이 궁극적으로 자신의 자산과 수익을 늘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식 투자는 그 수단 중 하나겠죠. 한사람이나 한가족은 그 자체로 하나의 회사로 볼 수 있으며, 대차대조표와 손익계산서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나중에 시간나실 때 현재 기준으로 대차대조표와 손익계산서를 대략적으로라도 작성해 보시면 자신의 재무상태를 한눈에 파악하실 수 있습니다. 요즘엔 토스나 카카이페이 등에서 자신의 자산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해줘서 파악이 쉬운 것 같습니다. 각 큰 계정 항목별로 대략적인 내용들은 다음과 같을 것 같습니다. 자신만의 재무제표의 회계원칙은 본인의 사정에 맞게 적절히 수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대차대조표 - 자산 항목: 현금, 부동산, 주식(평가손익은 차가감항목으로 표시), 대여금(빌려준돈), 보험, 자동차, 퇴직연금, 국민연

맥주와 주식시장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맥주와 주식시장에 유사한 점이 있어 생각나서 재미삼아 정리해 봅니다. - 맥주(돈)를 잔(종목)에 천천히 부으면(매수), 맥주 높이(주가)가 천천히 올라가고 거품도 조금씩 생기지만, 빠르게 부으면 높이가 빠르게 올라가고 거품도 많이 낀다. - 큰 잔(대형주)에 맥주를 부으면 높이가 천천히 올라가고 거품도 적게 생기나, 작은 잔(소형주)에 맥주를 부으면 높이가 빠르게 올라가고 거품도 많이 생긴다. 그래서 맥주를 빨리 마시고 거품도 먹고 싶으면 작은잔을 이용하고, 거품이 싫고 천천히 오래 마시고 싶으면 큰잔을 이용한다. - 맥주를 부으면 적든 많든 거품은 생기며 시간이 지나면 꺼진다 - 거품이 한번 꺼지면 다시 맥주를 붓기전에는 높이가 올라가지 않고 거품도 생기지 않는다. - 맥주잔은 원래 맥주를 붓고 마시고를 반복한다. 맥주잔이 깨지지(파산, 상폐) 않는한 하락론자는 아니지만 항상 주가에는 어느정도 거품이 끼어있을 수 있으며, 그 거품은 시간이 지나면 꺼질 수 있다는 것을

이해와 습득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늘은 이해와 습득에 대해 얘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살면서 익히는 많은 기술과 능력 중에 어떤 것은 그 작동원리나 원칙을 이해하면 쉽게 할 수 있는 것들과 단순히 이론만 안다고 해서 잘할 수 없는 것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전거 타기, 수영, 골프 등 스포츠나 언어 능력은 단순히 이론 공부만 한다고 잘할 수 있는 것들이 아니라 많은 시간 실행착오를 거치면서 경험을 쌓아야 잘 할 수 있게 되죠. 이런 과정을 습득이라고 하겠습니다. 주식투자도 이러한 습득이 필요한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올바른 주식투자를 위한 이론 공부를 많이 하더라도 실제 투자하면서 부딪히는 많은 실행착오를 거치고 경험을 쌓아야 잘 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하락장에서 매수하는 것은 마치 물에 뜨지도 못하면서 물 속에 들어가는 두려움과 비견될 수 있으며, 상승장에서 매도하는 것은 달리는 자전거에서 뛰어내리는 것과 같은 두려움을 느끼게 합니다. 실제 하락장에서 매수 버튼을 누르거나, 상승장에서

골프 스윙과 주식 투자 [내부링크]

오늘은 골프 스윙에서 영감을 얻은 주식 투자시 중요한 것으로 생각되는 점을 정리해 봅니다. 1. 몸을 공과 목표물에 맞춰서 선다-> 매도 시점 및 가격에 맞춰서 투자 계획을 세운다 2. 백스윙은 천천히 들어올리며 힘을 비축한다 -> 매수는 천천히 분할 매수로 매수 수량을 늘린다 3. 백스윙을 오버하여 탑이 넘어가지 않게 한다 -> 욕심으로 과도한 매수는 금물 4. 다운스윙 시 너무 빨리 팔을 펴지 않고 공을 치기 직전까지 끌고 내려온다(래깅) -> 주가 상승 시 너무 일찍 팔지 않고 계획된 매도 시점까지 기다린다. 5. 욕심에 힘을 과도하게 주면 뒷땅을 치고, 뒷땅 날 것 같아 채을 빨리 잡아 당기면 탑핑을 친다 -> 매도 시 욕심을 과도하게 내거나, 너무 소극적인 대응을 하게되면 목표한 결과를 달성 할 수 없다. 6. 정확한 시점에 공을 히트한 후 계획된 시점까지 피니싱한다 -> 계획된 매도 시점에서 매도(또는 분할 매도) 후, 계획한 대로 투자를 종료한다(다시 고점에 들어가서 물

포커와 주식 [내부링크]

최근 인사이더라는 드라마를 유투브 다시보기에서 보는데, 포커 종류 중 하나인 텍사스 홀덤을 주인공이 배우는 과정이 흥미로웠습니다. 감옥소 독방에 갇힌채 옆방 고수에게 텍사스 홀덤을 잘하는 법을 배우게 되는데 그 방법은 바로 두개의 패로 만들어지는 조합의 승률 확률을 모두 외우는 것이었습니다. 자신의 패가 이길 확률을 모두 기억하게 되면 객관적인 확률에 따른 베팅이 가능하겠죠. 이러한 포커 전략은 주식 투자에서도 적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현재 주가나 지수에 따른 수익 확률을 계산해서 그에 따라 나의 베팅 전략을 가져가는 것이죠. 간단하게는 아래와 같은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 주가나 지수가 낮을 수록(패가 좋을 수록) 수익날 확률이 높으니, 시드의 많은 비중을 분할 매수하고 목표 수익률을 높게 가져간다(레이즈 및 리레이즈). - 주가나 지수가 높을 수록(패가 좋지 않을 수록) 수익날 확률이 낮으니, 시드의 적은 비중을 분할 매수하고 목표 수익률을 낮게 가져가거

주식투자는 대강대강 [내부링크]

오늘의 주제는 너무 정확히 예측하려고 하지 말자입니다. 주식에 대해서 경험이 많지 않은 사람에게 주식을 추천하면 보통 이런 반응이 오죠. 주식이 떨어지고 있으면 더 떨어지면 들어가겠다. 오르고 있으면 이미 너무 올라서 다시 떨어지면 들어가겠다. 부동산 추천도 보통 비슷한 답변이 옵니다. 그러면 이런 생각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언제가 되면 투자를 하게될까요? 아마 이러한 생각을 가지신 분은 손실에 대한 심리적 반감이 아주 크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절대 손실이 나면 안된다고 생각하면 변동성이 있는 자산에 투자할 수 없으며 예금이나 국채 정도 밖에 투자할 수단이 없을 것 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투자로는 인플레이션도 커버할 수 없는 수익률 밖에 얻을수 없죠. 또한 주식 투자를 어렵게하는 심리 중 하나는 너무 정확히 미래를 예측 하려하는 점 입니다. 저점을 잡고 싶고, 정확한 눌림목 구간 매수, 고점에서 매도하고 싶은 욕구로 인해 매수와 매도 모두 할 수 없는 심리 상태가 되곤 합니다

미국 블루칩은 버릴수 없는 카드(부제: 딴 손님은 다시 돌아온다) [내부링크]

티큐는 미국 나스닥의 대표적인 블루칩 주식들이 모두 들어있죠. 그리고 나스닥 전체가 아닌 나스닥에서 100등 정도로 잘나가는 회사들의 주식만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금 미국주식시장의 하락이 튤립 버블이나 알트코인 버블 등과 같이 실체가 없는 것에 대한 버블이었다고 하면 이 버블이 꺼지면 다시는 지난 영광을 되찾을 수 없을 겁니다. 다음번 버블은 다른 자산에서 일어날 테니깐요. 그러나 현재 실생활에서 미국의 우량 테크 기업들을 대체할 수 있는 기업은 없으며, 중국의 신생 테크 기업들도 미국 및 서방 국가들의 견제 및 신 냉전시대 이데올로기에 따라서 더이상 서방세계의 침투가 어렵게 되었죠. 결국 서방 국가들이 중국 테크 기업들의 사다리를 걷어찬 형태가 되었습니다. 미국이 혼자서 방문 걸어잠그고 농성하는 상황이 아닌 모든 서방 국가들과 어깨걸고 농성 중이니 미국의 의도대로 미래가 흘러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미국의 우량 테크 기업들은 현재 위치를 빼앗기지 않고 쭉 우위를 점하며 돈을

장투와 단투 [내부링크]

오늘은 장투와 단투에 대해 한번 생각을 정리해 볼까 합니다. 보통 장투를 권장하고 단투는 말리는게 일반적인 투자 조언이죠. 그런데 뭐가 장투고 뭔가 단투인지는 생각해 볼 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투자 기간이 길면 장투고, 투자 기간이 짧으면 단투라고 한다면, 투자 기간은 어떻게 정의하는게 맞을까요? 어떤 매수 행위를 하면 그에 대한 매도 행위 사이가 길면 장투고, 짧으면 단투일까요? 매수 매도 행위 사이의 기간이 짧으나 그 행위를 아주 오래 지속한다면 그건 장투인가요? 단투 인가요? 사람마다 다른 답이 나올 것 같습니다. 만약 장투는 장기 변동성을 이용한 투자, 단투는 단기 변동성을 이용한 투자라고 정의를 내린다면, VR은 매수 매도 간격이 짧게 일어날 수 있지만 목적 자체가 10년 간의 티큐의 장기 변동성을 이용한 수익을 내기 위한 것이므로 VR는 장투, 무매는 그 보다 짧은 최대 2달 정도의 단기 변동성을 이용한 수익을 내기 위한 것이므로 단투라고 볼 수 있겠죠. 그런데 제 생각

변동성 끌림에 대한 헷지 [내부링크]

레버리지 상품의 변동성 끌림으로 인한 비용을 헷지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티큐를 헷지하는 수단으로 그 반대 포지션인 스큐를 매수할 수 있겠지만 스큐를 매수한다고 해도 티큐의 변동성 끌림으로 인한 비용을 헷지했다고 볼 수 없습니다. 스큐도 마찬가지로 변동선 끌림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이죠. 레버리지 상품에 대한 위험성을 경고하는 논리로 같은날 티큐와 스큐를 반반 매수해도 어떤 지점에서는 둘다 마이너스 일 수 있음을 얘기하죠. 이러한 일이 발생하는 이유는 변동성 끌림 비용으로 인한 것이죠. 그럼 티큐의 변동성 끌림 비용을 헷지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일까요? 그건 일단 변동성 끌림이 주는 반대급부를 생각해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변동성 끌림 현상은 디케이 비용이 발생하지만 그 대신 보다 높은 변동성을 선물로 줍니다. 그래서 일반 상품보다 보다 장기적으로 훨씬 낮은 가격에 매수할 수 있는 기회와 훨씬높은 가격에 매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죠. 또한 일일 변동성을 정확히 3배

공포와 탐욕을 이기자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늘은 공포와 탐욕에 대해 고민을 해 보았습니다. 보통 주식 투자에서 가장 감정에 따라 투자하면 실패하며 그 감정은 크게 공포와 탐욕으로 구분하고 있죠. 그럼 공포와 탐욕에 따른 투자는 과연 어떻 것인지 알아야 이를 주의하면서 투자할 수 있을 것 입니다. 제 생각에 공포 및 탐욕에 따른 투자 방식은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공포에 따른 투자 방식 - 상승기에 특별한 이유없이 나만 혼자 돈을 따지 못할까봐 무서워서 매수 - 하락기에 특별한 이유없이 지금보다 더 떨어질까봐 무서워서 매도 - 투자에 따른 예상 수익률은 제쳐두고, 오직 투자에 따른 위험만 고려하여 주가가 싸졌음에도 매수하지 않는 것 탐욕에 따른 투자 방식 - 상승기에 적은 시드로 투자하여 돈을 벌었으나, 성에 차지않아/한동안 올랐으니 더 오르지 않겠어라는 생각으로 시드를 무리하게 늘려(대출 등) 매수 - 하락기에 지금이 저점인 것 같아 손실을 한방에 만회하고 싶고, 상승기에 많은 돈을 벌기 위

주식 시장 전투의 양상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늘은 주식시장에서 매일매일 벌어지는 주가 및 거래량의 흐름에 대해 어떻게 이해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주식시장은 곰(숏파)과 황소(롱파)가 서로 전선(주가 또는 지수)를 올리거나 내리기 위해 쩐의 전쟁을 벌이는 것으로 비유해 볼 수 있죠. 매일매일 주가의 변동이나 거래량의 고저에 따라 일별 주식시장은 다음과 같은 6가지 경우의 수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각 경우가 어떠한 상황인지는 개인 별로 견해가 다를 수 있는데, 제 생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주가 오르고 거래량 많음: 시장에 견해(주가 방향)가 다른 참가자가 많으며, 황소가 시장가로 매수하는 상황. - 주가 내리고 거래량 많음: 시장에 견해(주가 방향)가 다른 참가자가 많으며, 곰이 시장가로 매도하는 상황. - 주가 오르고 거래량 적음: 시장에 견해(주가 방향)가 다른 참가자가 적으며, 황소가 시장가로 매수하는 상황. - 주가 내리고 거래량 적음: 시장에 견해(주

내가 할 수 있는 일/없는 일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늘은 투자를 하면서 항상 떠오르는 "~~할 껄" 관련된 생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투자를 뒤를 돌아보면 너무 쉬운데, 앞을 보면 깜깜하죠. 수익이 나든 손실이 나든 아쉬움과 후회가 남는게 투자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아쉬움과 후회는 사실 그 당시 내가 할 수 없었던 것에 대한 후회가 많더군요. 이러한 마음들은 자꾸 가슴속에 쌓여서 올바른 투자를 진행 함에 있어 걸림돌이 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나의 투자에 해가 될 수 있는 아쉬움과 후회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앞으로의 투자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과 없는 일을 정리해 놓으면 막연한 아쉬움과 후회를 줄이고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나는 것들은 다음과 같네요. 각자 한번쯤 본인만의 리스트를 정리해 보시면 도움이 되지 않을 까 생각됩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 내가 할 수 없는 일 - 적당히 저렴한 시점에 분할 매수로 매수 - 괜찮은 종목이나 ETF를 여러개 분산하여

내가 손실난 것은 공부를 덜했기 때문이다? [내부링크]

많은 사람들이 주식으로 손해를 보거나 상승장에서 제때 빠져나오지 못한 경우 내가 경험이 부족했더나 공부를 덜했다고 자책하곤 합니다. 다음엔 좀 더 공부를 열심히 해서 반드시 성공하겠다고 다짐하곤 하죠. 그런데 그 공부라는 것이 주식에서는 좀 애매한 것 같습니다. 보통 주식 공부라고 하면 아래의 것들이죠. - 개별 종목에 대한 사업 및 재무제표 분석 - 거시적인 경제 지표 시황 분석 - 미래 성장 산업 분석 - 기술적분석(차트, 보조지표) 공부 - 퀀트 분석 기술 등 공부 및 백테스팅 - 주식 대가들의 책 독서 저도 이년넘게 많은 것들을 보고 느끼며 공부를 했었습니다만, 공부를 한다고 내가 주식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많이 들었습니다. 시장엔 각 분야별로 엄청난 전문가들이 있지만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이 결국 많은 실패를 경험하고 퇴출된 사람들이 많습니다. 뭔가 주식은 기존에 학교에서 하던 공부처럼 하면 안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엄청난 시간을 들여서 위에 것들에 대한 공부를 한

느리게 가는 시계보다는 고장난 시계가 낫다?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늘은 투자에서 잘못된 선택을 했을 경우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보다 현명할 것인지에 대한 생각을 얘기해봅니다. 작년 말 고점에서 인플레이션의 장기화 및 연준의 매파로 돌변할 가능성을 무시한채 장미빛 미래만 꿈꾸었다면 일견 잘못한 상황 판단을 했다고 볼 수 있겠죠. 그 다음으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으로 인한 유가의 상승 및 곡물 가격의 상승 등을 예상 못하고 에너지 섹터나 원자재 쪽으로 포지션을 재빠르게 이동하지 못한 것도 현명한 대응이라고 보기 어렵겠죠. 그런데 이미 남들 보다 행동이 늦었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지금이라도 대세에 동참해서 따라가야 할까요? 그러한 경우 십중팔구 고점에서 남들 설겆이 해주거나, 간혹 운이 좋게 탈출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부담한 위험에 비해 미미한 수익만 먹을 수 있을 겁니다. 투자에 있어서는 느리게 가는 시계보다는 고장난 시계가 낫다고 생각합니다. 느리게 가는 시계는 한번도 정확한 시간을 알려주지 않으나 고장난 시계는 하루에 두번은

프로와 싸워 이기는법(부제: 니가 원하는대로 해줄성 싶으냐?) [내부링크]

오늘은 프로와 싸워 이기는 법에 대해 애기해 볼까 합니다. 주식시장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상대가 있는 전략 게임이죠. 미국주식을 투자하는 우리들의 상대는 전세계 개미들과 월가, 글로벌 자산운용회사, 헤지펀드, 전세계 연금, 워렌버핏같은 투자의 대가들이 있습니다. 회사가 벌어들인 돈으로 지급하는 배당이나 자사주 소각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누군가 돈을 따면 누군가 돈을 잃게되는 구조이죠. 각종 중개회사들과 자산운용회사들의 수수료까지 부담해야하는 것을 생각하면 주식으로 돈을 버는게 쉽지는 않습니다. 더군다나, 주식시장은 상대와 실력의 차이가 난다고해서 바둑처럼 접바둑을 두고 하거나, 차포를 땐다거나, 골프처럼 핸디를 주지않습니다. 따라서, 본인의 실력이 상대보다 낫지 않으면 십중팔구 돈을 잃을 확률이 높은 것이죠. 그런데 주식시장은 실력이 없어도 돈을 버는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재무제표 볼 줄 몰라도, 경제용어 하나 몰라도, 차트 볼 줄 몰라도 돈을 버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들

MDD보다 주가회복력(Resiliency)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늘은 위험의 평가 측정 기준에 대해 얘기해 볼까 합니다. MDD는 Maximum Drawdown의 약자로 고점 대비 최대 손실폭을 의미하죠. 투자에 대한 위험 지표로 많이 쓰이는데, 개인투자자들이 실제 투자할 때는 MDD 보다는 주가회복력(Resiliency)이 보다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의 투자 습성은 보통 물리면 존버합니다. 인간의 기본적인 정서 상 손실 확정 회피 성향이 크기 때문인데요 보통 "끝날 때 까진 끝난게 아니다. 팔 때 까진 손실이 아니다."라는 구호로 외치며 버티는 거죠. 이러한 투자 습성에는 MDD 보다는 주가회복력이 보다 중요합니다. 개인들은 -50%건 -80%건 안파는건 똑같기 때문이죠(괴로움은 다르겠죠). 결국 존버족에게는 투자 종목 및 상품이 하락후에 본전 또는 수익 구간으로 돌아올 수 있는 주가회복력이 보다 중요합니다. 개별 종목 보다 ETF나 펀드가 우월한 성격 중에 하나가 이 주가회복력이죠. 개별 종목은 -50프로 이상

주가의 결정요소 [내부링크]

이론적으로 주식의 가격 = EPS * PER 이죠. 물론 주가는 미래를 예상하면서 결정되므로 앞으로의 예상(Forward) EPS와 예상(Forward) PER을 사용하겠죠. EPS는 주당 순이익으로 기업의 이익이 증가하거나, 주식수가 줄어들면 올라가죠. 따라서 순이익이 계속 올라가거나, 자사주 소각등으로 주식수를 계속 줄이는 회사의 EPS는 올라갈 겁니다. PER는 EPS에 몇배를 주고 주식을 살 것 인지죠. 멀티플(multiple)이라고도 하구요. 1/PER 는 내재수익률(IRR)이라고 하고 이는 투자자가 해당 주식을 매수할 때 요구하는 연 수익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투자자가 해당 주식에 요구하는 연 수익률이 낮아지면 PER는 올라가겠죠. 투자자가 요구하는 연 수익률은 시장 금리와 상관관계가 높습니다. 무위험이자율이라고 할 수 있는 국채 수익률이 올라가면, 투자자는 국채 수익률에 주식을 매수함으로 인해 부담하는 위험에 대한 보상인 스프레드를 더해 IRR을 결정하니 시장

시장에서 항상 돈버는 것 [내부링크]

도박장, 경마장, 복권에서 어떤 상황에서도 돈 버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놀이에 충분한 참여자들이 있으면 돈을 법니다. 그들은 하우스 운영자, 경마장 운영자, 복권 운영사들 입니다. 참여자들이 이기던 지던 수수료나 게임 구조 상 무위험 수익을 가져가는 이들이죠. 증권시장은 어떨까요? 일단 주식중개를 하면서 중개수수료를 먹는 증권회사들이 있겠죠. 충분한 참여자만 있으면 무조건 이익입니다. 그리고 시장조성자들이 있습니다. 일명 유동성 공급자(LP)들이라고 하는데 보통 증권회사들이 이 역할도 하죠. ETF는 그 운영회사들이 계속 호가를 대줘야하고 일반 주식들도 시장조성을 목적으로 계속 사고 팔며 호가를 대주곤 합니다. 이들도 산가격에 한틱씩 올려서 팔면서 아주 높은 확률로 수익을 가져가죠. 이들은 개인들이 내는 수수료도 내지 않습니다. 어떤 상승장이나 하락장이던 사는 물량과 파는 물량은 항상 동일하죠. 누군가 팔아야 사며, 누군가 사야 파는 것이죠. 그런데 어떤 하락

바다와 주식 [내부링크]

지난주에 바닷가 놀러갔다 왔습니다. 멍하니 계속 파도가 치는 바닷가를 보고 있느라니 바다와 주식시장이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아서 정리해 보았네요. - 바다에는 무수히 많은 물이 있고, 주식시장에도 무수히 많은 돈이 있다 - 바다에는 밀물과 썰물이 있어 수위가 높아졌다 낮아졌다 하며, 주식시장에도 상승장과 하락장이 있어 주가지수가 높아졌다 낮아졌다 한다 - 밀물과 썰물에 상관없이 항상 파도는 치며, 주식시장에도 상승장과 하락장에 상관없이 항상 변동성이 있다. - 날씨가 궂으면 파도가 높으며, 경제상황이 안좋으면 변동성이 크다. - 밀물의 정점부터 썰물은 시작되며, 상승장의 끝에 하락장이 시작된다. 그 반대도 동일하다. - 아무리 험한 바다라도 물에 순응하여 몸에 힘을 빼고 물 위에 떠 있으면 살아남을 수 있고, 아무리 험한 주식시장이라도 시장에 순응하여 무리하지 않고 계속 투자를 이어간다면 살아남을 수 있다. - 물에 빠지지 않으려 패닉에 빠져 아둥바둥 힘을 주면 곧 물에 빠져 죽는

시장이 반등하기 위해서 필요한 조건 [내부링크]

시장이 반등하기 위해서는 주식을 급하게 팔고싶은 사람들이 다 팔아야 합니다. 누가 팔면 누군간 사는 거 겠지만 시장에 주식을 팔고자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주식을 사고자하는 사람들의 마음보다 급하게 주가는 떨어집니다. 급한사람이 시장가에 던지고 사며, 마음이 느긋한 사람은 지정가로 걸어놓죠. 결국 시장가로 던지고 사는 사람들이 주가는 결정합니다. 현재 시장은 더 떨어질까 두려워 시장가로 주식은 던지는 사람들이 더 많으며, 또는 이 기회에 숏으로 돈을 벌기 위해 없는 주식도 팔려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워렌버핏 같은 가치투자자들이 아무리 주식을 사도 주가는 계속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워렌버핏이 아무리 지금 주가가 싸다고 생각되어도 지정가로 밑에 걸어놔도 사람들이 갖다 던지는데 시장가로 올려서 살 이유가 없으니깐요. 이렇게 주식을 던지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주식 없는 주식 다 던져서 팔고, 그 주식들이 가치투자자(또는 소신파)들의 손에 다 들어가게 되면, 그 사람들은

주식시장은 삼국지? [내부링크]

제목과 같이 주식시장은 삼국지 처럼 3개의 세력이 서로 각자 치고 받으면서 전세를 변화 무쌍하게 바꾸고 있습니다. 3개의 세력은 롱(long)파, 숏(short)파, 내부자(inside trader)파 입니다. 롱파가 득세할 때는 숏파의 본거지 턱밑까지 전세를 밀어 붙이죠. 새로운 뉴비들이 롱파로 과세하여 더욱 숏파를 밀어붙입니다. 새로운 꿈과 희망이 시장에 넘쳐나고 더이상 과거의 밸류에이션은 의미를 잃었으며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잣대로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여야 한다고 합니다. 숏파들은 패배주의자, 비관론자로 놀림을 받죠. 숏파들이 숨이 끊기기 직전 갑자기 내부자파에서 지원을 하기 시작합니다. 내부자파들은 항상 자신이 가진 병력을 비싸게 팔기 위해 오랜 시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때를 맞은 내부자파들은 유상증자로 주식 수를 마구마구 늘리며, 가지고 있던 주식을 팔아 재낍니다. 그러자 숏파들도 새로운 뉴비들이 가세하기 시작하고 기존 숏파들도 마지막 남은 총알을 투입하면서 사생결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