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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가지 없다의 싸가지 뜻 [내부링크]

'싸가지 없다'라는 말은 주로 손윗사람이 손아랫사람에게 예의 바르지 못하다고 나무랄 때 많이 쓰는 말입니다. 정확히 무슨 뜻인지는 잘 모르지만 "싸가지 없다"라는 말에는 일단 기분이 나빠지는 것이 사실인데요. 도대체 '싸가지'의 정확한 뜻은 무엇일까요? 그저 버릇이 없다라거나 윗사람에 대한 예의가 없다는 정도로 가볍게 진심으로 혹은 농담으로 많이 쓰는 말인데요. 오늘은 '싸가지'의 뜻과 어원을 제대로 한번 파헤쳐 보겠습니다. 국어사전에서부터 찾아봅니다. '싸가지'는 '싹수'와 같다고 되어 있는데요. '싹수'의 사전적 의미는 '어떤 일이나 사람이 장차 잘 될 것 같은 낌새나 조짐'이라고 합니다. '싹수'는 그리 부정적 의미가 큰 것 같지 않은데 왜 '싸가지'는 들어서 기분 나쁜 말이 되어버렸을까요? '싸가지'는 '싹수'의 전라도 사투리라고 하는데요. 강한 억양에 주로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다 보니 그 의미가 더욱 부각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싸가지'의 어원은 '싹+아지'에서 왔다고

경종 독살설의 진실 [내부링크]

경종은 조선의 제20대 임금입니다. 숙종의 맏아들로 어머니는 희빈 장 씨이고 영조의 이복형입니다. 재위 기간은 1720년부터 1724년으로 고작 4년에 불과하지만 왕세자로는 30년 동안 국왕 수업을 받았습니다. 아버지 숙종의 45년간의 재위 기간과 이복동생 영조의 52년 재위의 기나긴 치세를 생각하면 경종의 재위 기간 4년은 정말 짧기만 한데요. 재위 기간이 짧아서 이렇다 할 업적도 남기지 못하고 임금이 된 지 4년 만에 병으로 승하하면서 숙종과 영조의 길고 긴 치세를 연결하는 역사적 페이지를 장식하는데 그치고 말았습니다. 자식 하나 낳지 못하고 안타까운 죽음에 이른 병약함은 경종의 독살설로 비화하였고 뒤를 이은 이복동생 영조에게도 재위 기간 내내를 괴롭히는 의혹이 되고 말았는데요. 그 배경에는 아버지 숙종 이래 계속되어 온 남인과 서인, 노론과 소론의 당쟁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경종은 이름은 윤, 자는 휘서로 1688년 숙종 14년 아버지 숙종과 당시 정 2품 소의였던 희빈 장

무신정변 원인과 결과 [내부링크]

무신정변은 고려 의종 24년 경인년 음력 8월 30일에 상장군 정중부와 휘하 장수 이의방,이고, 이의민 등 무신들이 보현원에서 일으킨 쿠데타입니다. 무신들의 주도로 일어난 정변으로 무신의 난이라고 부르고 정변이 일어난 해가 경인년이었기 때문에 경인의 난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정변의 주도적인 역할을 한 정중부의 이름을 따서 정중부의 난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경인년의 보현원 정변과 1173년 계사년에 일어난 김보당의 난을 합쳐 경계의 난이라고도 부릅니다. 1170년 이후 계속된 무신정권은 1270년 마지막 무신 집권자인 임유무가 살해당하기까지 100년간 지속되었습니다. 무신정변을 분기점으로 고려 시대 역사는 전기와 후기로 나누어진다고 할 만큼 한국사 전체에서도 손꼽힐만한 중대한 사건인데요. 무신정변이 비록 뺨 한대로 촉발되어 하룻밤 사이에 일어난 쿠데타였지만 결과적으로 100년에 달하는 무신들의 집권이라는 정치적 결과로 이어져 고려 문벌 귀족사회를 무너뜨리는 원인이 되었고 고려의 정치,

마리 퀴리 업적과 명언 [내부링크]

마리 퀴리는 폴란드 출신의 프랑스 과학자입니다. 본명은 마리아 살로메아 스크워도프스카입니다. 우리에게는 퀴리 부인으로 더 많이 알려진 마리 퀴리는 방사능 연구에서 선구적인 업적을 남긴 여성 최초의 노벨상 수상자입니다. 1903년 라듐 연구로 남편 피에르와 공동으로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하였고 1911년에는 라듐 및 폴로늄의 발견과 라듐의 성질 및 그 화합물 연구로 마리 퀴리 단독으로 노벨 화학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마리 퀴리는 노벨 물리학상과 노벨 화학상을 동시에 수상한 유일한 인물이며 노벨상을 2회 수상한 기록은 라이너스 폴링과 함께 처음이었습니다. 방사능 연구에서 선구적인 업적을 남긴 마리 퀴리는 남편 피에르 퀴리와 함께 방사능이 우라늄 원자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토륨에서도 같은 현상이 일어나자 '방사능'이라는 새로운 용어를 만들어냈습니다. 우라늄이나 폴로늄처럼 자연계에서 감광 작용과 전리 작용 및 형광 작용을 나타내는 물질들을 처음으로 '방사능' 또는 '방사성

광해군 업적과 명언 [내부링크]

광해군은 조선의 제15대 국왕입니다. 임진왜란 때 세자에 책봉되었으며 분조하여 조정을 둘로 나눈 어려운 사정 속에서도 의병을 이끌었습니다. 선조의 뒤를 이어 즉위한 후에는 후금과 명나라 사이에서 중립 외교 노선을 취하였고 전후 복구와 대동법의 실시 등 여러 정책을 실시하였지만 잦은 옥사와 영창대군을 죽게 하고 인목왕후를 유폐한 일로 인한 인조반정으로 폐위되었습니다. 조선 왕실 역사에서 연산군과 함께 '조'나 '종'으로 끝나는 묘호를 끝까지 받지 못한 두 임금 중 한 명입니다. 광해군은 1575년 선조 8년 음력 4월 26일 선조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이름은 '혼'이고 어머니는 후궁이던 공빈 김 씨였습니다. 선조의 정비는 의인왕후였지만 자식이 없었고 공빈 김 씨가 낳은 임해군과 광해군이 장남과 차남이었습니다. 공빈은 광해군을 낳은 지 삼 년 만에 출산 후유증이 원인이 되어 세상을 떠나 버렸습니다. 외롭게 세상을 떠난 생모의 처지가 어머니의 사랑을 제대로 받지 못한 광해군 스스로

주담대 전세대출 대환대출 갈아타기 [내부링크]

주식담보대출 비대면 대환이 시행되었습니다. 은행 간 환승 경쟁이 본격화하면서 기존 5~6% 이상의 금리를 3%대로 갈아타는 성공 사례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은행들은 채권금리 하락으로 조달 비용이 내려갔고 은행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해 역마진을 불사하고 대환대출에 나서고 있는 것인데요. 차주들은 연 이자를 1% 포인트 넘게 내릴 수 있으니 정부의 정책 목표도 어느 정도 결실을 맺고 있는 셈입니다. 2024년 1월 9일 시작된 주식담보대출 갈아타기 대출은 나흘 만에 1조 원이 넘는 신청 금액이 쇄도하는 큰 인기를 얻으면서 금융당국도 적극 나서 금융사별 대환 대출 플랫폼 연, 월별 신규 취급 한도 조정을 통하여 한도 제한 없는 원활한 서비스 이용 제공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주담대 취급 한도 해제에 더하여 오는 31일부터는 전세자금 대출도 대환이 가능해지면서 이를 둘러싼 금융사 간 금리 인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인데요. 기왕이면 더 싼 금리로 내

부동산 기본 용어 개념 정리 [내부링크]

아파트 공사비 급등의 영향으로 도심 주택 공급의 핵심 역할을 하는 재개발, 재건축 사업들이 많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건설사들이 "집을 지어도 남는 게 없다."라며 착공을 미루고 신규 수주도 꺼리기 때문인데요. 지난해 재개발, 재건축을 포함한 전국의 아파트 착공 실적도 전년의 반 토막 수준으로 급감했다고 합니다. 지금처럼 아파트 착공 물량이 계속 줄어들면 몇 년 후에는 거꾸로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는 현상을 오랫동안 경험해 온 우리로서는 당장의 부동산 경기 위축에 따른 부동산 가격 하락에 울상이면서도 2~3년 뒤에는 공급 물량 부족으로 집값이 급등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이래저래 걱정이 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언제 집을 사야 하는지 또 내 집 장만은 할 수나 있을지 한숨이 깊어지지만 내 집 마련의 그날까지 공부해야만 방법이 생기지 않을까요? 오늘은 부동산의 기본 용어와 개념을 살펴보면서 부동산과 더 친해지는 노력을 해보겠습니다. 주택청약은 우리나라에서 아파트 또는 오피스텔의 입주자를 모

바이든 부부의 애정이 PDA 뜻을 새로 쓰다 [내부링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그의 부인 질 여사의 부부애는 매우 유명한데요. 나이 80세를 넘는 나이에도 변함없는 부부애를 과시하며 잉꼬부부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랑하오, 질리. 앞으로 다가온 여정에 내게 당신이 있어 이보다 더 고마울 수는 없소." 취임식 당일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올린 글인데요. 바이든 대통령이 부인 질 여사에 대한 애정과 감사를 공개적으로 전했던 것입니다. 취임식 행사에서도 뜨거운 애정을 과시했던 바이든 대통령과 부인 질 여사는 이제는 백악관에 PDA를 다시 가져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습니다. Bidens bring presidential PDA back to the White House. Bidens는 복수형이니까 바이든 부부를 말합니다. PDA Personal Digital Assistants의 약자 개인정보단말기 바이든 부부가 가져온 PDA는 그 뜻이 다른데요. PDA Public Display of Affection 공개적 애정

고려거란전쟁의 배경과 결말 [내부링크]

고려거란전쟁 또는 여요전쟁은 993년 성종 12년부터 1019년 현종 10년에 이르기까지 26년 동안 크게 세 차례에 걸쳐 거란이 고려를 침략한 전쟁을 말합니다. 거란은 끝내 고려를 꺾고 복속시키지 못했는데요. 제1차 고려 거란 전쟁 때는 외교관 서희의 눈부신 외교 담판에 철군했고 제2차 전쟁 때는 '돌아가 계시면 저희 군주가 직접 찾아가 알현하겠다.'라는 고려 국왕의 친조 약속을 받고 철군했고 제3차 전쟁 때는 강감찬 장군의 귀주대첩에서 참패를 당했습니다. 이후로도 거란의 침입은 계속되었지만 결국 고려를 꺽지는 못 했던 것입니다. 오히려 거란은 금과 송의 공격을 받아 멸망하고 말았는데요. 거란은 10세기 초반부터 12세기 초반까지 약 200년간 만주와 중국 대륙의 북쪽을 지배했던 나라인데요. 본래 만주 지역에 흩어져 살던 유목민들을 야율아보기가 통합하여 랴오닝 성을 도읍으로 나라를 세우고 황제가 된 것입니다. 거란은 926년 발해를 멸망시키면서 중국 대륙으로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하

전세 계약 제대로 하고 좋은 집 구하기 [내부링크]

부동산 거래 경험이 적은 20~30대가 전세 또는 월세로 집을 구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2022년부터 전셋값이 하락해 역전세 문제가 나타나고 전세 사기까지 기승이다 보니 세상 경험이 많지 않은 젊은이들이 내가 살 집을 임차하는 일도 여간 조심스러운 일이 아닌데요. 좋은 집을 구하고 전세 사기를 예방하여 안전하게 계약 제대로 해서 편안하게 질 살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체크리스트들이 있습니다. 전세 계약 제대로 하고 좋은 집 구해서 안심하고 잘 살기 위해서는 무엇을 잘 챙겨 보아야 하는지 지금부터 확인해 보겠습니다. 전세 사기에 노출되지 않고 안전하게 집을 구하기 위해서는 전세 계약 전에는 우선 믿을만한 공인중개사를 선택해야 하고 여러 가지 방법으로 좋은 집을 물색합니다. 전세 계약 시에는 건물주의 각종 세금 납세 여부를 확인하고 계약 시 집주인이 맞는지 확인합니다. 또한 전세 보증보험 가입도 미리 챙기고 다가구일 경우 선순위 보증금의 규모도 미리 알아보아야겠지요. 반드시 임대인 명의의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실화일까 설화일까 [내부링크]

바보 온달은 우리가 아는 가장 유명한 고구려 사람일 것입니다. 가난하고 바보스러운 온달이 고구려 평원왕의 딸 평강공주와 결혼하여 평강공주의 내조를 받으며 뛰어난 능력을 발휘해 나라에 큰 공적을 세우는 온달장군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는 어릴 적 동화책에서 혹은 드라마에서 본 남성판 신데렐라 스토리로 익숙한데요. "바보 온달에게 시집보낸다."라고 하면 그치지 않던 울음도 뚝 그쳤다는 평강공주가 아버지 평원왕의 반대를 무릅쓰고 바로 그 온달에게 시집을 가 남편 온달을 영웅으로 만들어낸 이야기는 오래전의 전설처럼 인식되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동화 속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이야기는 과연 실화일까요? 아니면 전설 속 설화일까요? 온달은 고구려 평원왕 때의 사람이다. 용모가 못생겨 우스꽝스러웠으나 마음은 순수하였다. 집이 가난하여 항상 밥을 빌어 어머니를 봉양하였다. 떨어진 옷과 해진 신으로 거리를 왕래하니 그때 사람들이 그를 가리켜 '바보온달'이라 하였다. 삼국사기 온달 열전 온달은 삼국사기에

김해 안동 한라비발디 분양가 모델하우스 예약 안내 [내부링크]

주거의 쾌적성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커지면서 공원 등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춘 주거시설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대규모 공원과 탁월한 커뮤니티 시설로 주거 편의성을 높인 숲세권 대단지 아파트가 김해시 안동 일대 미니 신도시급 주거타운에 형성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김해 안동 한라비발디 트로피움이 8개의 테마공원과 운동시설 그리고 단지 내 산책로가 있는 친환경 에코 하모니 단지에 총 1,539세대의 대단지 아파트로 올해 착공 및 일반 분양을 앞두고 있는 것인데요. 안동 한라 비발디 아파트는 동김해 최대 규모의 고품격 브랜드 아파트로 동김해 원도심 일대의 희귀성 높은 신축 신흥 주거 단지의 마침표를 완성할 것입니다. 사진을 누르시면 편안한 상담이나 방문 예약이 가능합니다 당사업지는 김해시 118-1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안동지역주택조합이 시행하고 HL디앤아이한라에서 시공하는 1,539세대 대단지 아파트로 22,024평의 넓은 대지에 지하 6층~지상 29층 규모의 16개동으로 전용면

귀주대첩 영웅 강감찬 명언 [내부링크]

강감찬은 고려의 문관이자 장군으로 현종을 보좌했던 중신으로 제3차 고려거란전쟁에서 도통사로서 고려군을 총지휘하여 귀주대첩의 대승을 거두고 거란군을 전멸시키면서 11세기 초반 거란과의 전쟁을 성공적으로 끝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던 정치가입니다. 귀주대첩의 압도적인 전과와 고려거란전쟁이 고려와 동아시아 전체에 미친 영향을 고려할 때 고구려의 을지문덕, 조선의 이순신과 함께 강감찬은 구국의 3대 영웅으로 칭송받고 있습니다. 강감찬(姜邯贊)의 처음 이름은 강은천(姜殷川)으로 지금의 서울특별시 금천구, 관악구 일대인 금주 사람입니다. 아버지 강궁진은 태조 왕건을 도운 공으로 삼한벽상공신에 올랐던 인물인데 고려 개국 당시에 경주 지역에서 금천으로 이주했고 거기서 강감찬을 낳은 것입니다. 태어날 때 문곡성(文曲星)이 하늘에서 내려왔다는 설화가 있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문곡성은 북두칠성의 4번째 별로 문(文)과 재물을 관장하는 별로 그래서 그가 태어난 생가의 이름이 '낙성대'가 된 것입니다. 강

재선을 노리는 트럼프 대통령 명언 [내부링크]

올해는 지구촌 절반이 선거를 치르는 슈퍼 선거의 해가 될 전망입니다. '2024년 사상 최초로 전 세계 인구의 절반이 넘는 40억 명 이상 투표소로 향한다.' 영국의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금년 세계 경제 전망의 핵심 실마리로 선거를 꼽으며 설명한 말인데요. 세계를 뒤흔들 굵직한 선거들이 줄줄이 이어지면서 국제 정세가 요동칠 수도 있고 그에 따라 경제가 정치에 휩쓸려가는 '폴리코노미'의 위험도 증가할 것이라는 것이지요. 아마도 가장 큰 선거 일정은 미국 대선인데요. 2024년 11월에 치러지는 미국 대선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리턴 매치가 이루어질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재선에 나선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시 한번 미국 대통령이 되느냐 마느냐는 미국이 지탱하는 현존 국제질서의 향방을 가르는 중대한 변곡점이 될 것인데요. 트럼프 대통령의 식지 않는 인기 비결을 트럼프가 추진했던 정책과 그가 남긴 어록의 명언들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국내외 정

흥화진 전투의 영웅 양규의 명언 [내부링크]

제2차 고려거란전쟁은 '강조의 변'으로 목종이 폐위되고 어린 현종이 즉위한 일을 고려에서의 대역으로 규정한 거란의 성종이 40만 대군을 이끌고 직접 고려를 침공하면서 발발했던 전쟁입니다. 2차 거란의 침략은 양규 장군의 활약으로 시작해 양규 장군의 활약으로 끝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제1차 고려거란전쟁에서의 서희의 담판과 3차 거란 침공에서의 강감찬 장군의 귀주대첩 대승에 가려져 2차 고려거란전쟁 승리의 주역이었던 양규 장군의 활약과 분전은 그동안 잘 알려지지 못했던 측면이 있습니다. 역적 강조를 토벌하겠다는 명분을 앞세우고 '의군천병(義軍天兵)'의 기치로 압록강을 건너온 거란군을 처음 마주한 상대가 바로 양규 장군이었습니다. 강을 건넌 거란군은 제일 먼저 고려군의 최전방 요새인 '흥화진'을 포위하였는데요. 양규는 도순검사의 직책을 받은 고려의 서북면 최고 사령관이었고 흥화진의 책임자인 정성, 이수화, 장호 등과 함께 성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거란 성종은 압도적인 병력을 거느리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 아들 로마 제국 건국하다 [내부링크]

아프로디테(Aphrodite)는 미와 사랑의 여신입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올림포스 12신 중 하나로 아름다움과 성애를 관장하는 것을 넘어 풍요와 다산 그리고 모든 사물이 생성되는 과정과 관계를 상징하는 신이도 합니다. 아프로디테는 바다의 물거품에서 태어난 자라는 뜻이라고 하는데요. 그리스어로 거품을 뜻하는 '아프로스(aphros)'에서 그 어원을 찾을 수 있습니다. 아프로디테는 크로노스가 낫으로 베어버린 우라노스의 생식기가 바다에 떠다니며 생긴 거품에서 태어났다고 하는데요. 펠로폰네소스반도의 남쪽 앞바다에 있는 키테라 섬으로 흘러들어갔다가 또다시 지중해 동쪽 끝의 키프로스 섬으로 흘러가 올림포스 신들의 영접을 받고 아프로디테로 이름 붙여졌다고 합니다. 키테라와 키프로스가 아프로디테의 숭배 중심지가 된 이유인데요. 키프로스의 파포스에는 가장 오래된 아프로디테 신전이 세워져 있습니다. 바다의 물거품에서 태어났다는 기원 때문인지 선박의 수호신으로도 유명하며 지금도 아프로디테의

아파트 분양가 상승은 2024에도 계속된다 [내부링크]

올해 수도권 아파트 분양가가 전년 대비 14% 뛰며 2년 연속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2023년 수도권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12월 26일 기준으로 3.3당 2,034만 원으로 전년 대비 14.27% 오른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특히 광명, 용인 등 경기도에서 공급된 아파트가 가격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부동산 경기 악화에도 불구하고 신축 아파트 분양가 상승은 좀처럼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아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의 꿈은 요원해 보이는 것이 현실인데요. 이렇게 분양가가 상승하는 이유는 자재비와 인건비 상승으로 공사비가 많이 올랐고 분양가 상한제 같은 부동산 규제가 풀렸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더하여 청약 열기가 되살아나면서 비싸도 팔린다는 분위기를 자극하는 새 아파트의 공급량 감소도 분양가가 상승하는데 한몫하고 있는 셈인데요. 부동산 경기는 분명히 좋지 않은데 신축 아파트 분양가만 상승하고 있는 것입니다. 꺾일 기미 없는 아파트 분양가 상승은 2024년에도 계속될 수밖에 없

유행 건배사에 담긴 명언 [내부링크]

'올 한 해 수고하셨습니다' '올해도 감사했어요 내년에도 잘 부탁해요' '함께했던 시간 행복했습니다' '아름다운 송년의 밤' '복이 내려오는 2024년' 2023년을 보내고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이하는 연말연시를 보내며 가족 간에, 친구 간에, 직장에서 혹은 모임에서 갖는 송년회에 다들 바쁘실 텐데요. 이전처럼 폭탄주가 오고 가는 광란의 밤은 많이 줄었지만 조촐한 송년 행사 자리는 한두 번씩 접할 것 같습니다. 한 해를 보내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다짐의 건배는 송년회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겠지요? 송년회 혹은 신년회 자리에서 짧지만 임팩트 있는 건배사는 분위기를 띄우는 일등공신인지라 모임에 참석하러 가는 우리는 미리 한두 개씩 건배사를 준비하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요즘 유행하는 건배사를 챙겨 보며 시대에 또는 세대에 뒤떨어지지 않으려는 우리 노력이 가상한 것이지요. 건배란 잔을 부딪치면서 술잔이 서로 부딪쳐서 내는 소리로 서로의 마음이 통하게 한다는 뜻입니다. 동양에서는

새해 인사 영어 명언 [내부링크]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아 옵니다. 희망찬 새해를 기약하면서 서로에게 덕담을 주고받으며 활기차게 새해를 준비하고 계실 텐데요. 새해 인사를 영어로는 어떻게 할까요? '새해 인사'는 영어로 어떻게 표현할까요? 새해 인사는 영어로 New Year's Greetings 또는 New Year's Wishes라고 씁니다. Happy New Year!로 시작하여 상황에 따라 여러 가지 덕담을 추가하면 센스 있는 새해 인사가 될 것인데요. Wish, you get happiness with health at New Year! 새해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May the New year bless with health, wealth and happiness! 새해에는 건강과 부 그리고 행복이 있기를 축복합니다! Wish you all the best in the coming year! 다가오는 해에는 모든 일이 형통하기 바랍니다. 미국인들 사이에 인기 있는 새해 인사를 현지인 생활 영어 표현

서희 외교 담판에 담긴 명언 [내부링크]

서희(徐熙)는 고려거란전쟁 당시 거란의 대군을 이끌고 온 소손녕을 논쟁으로 물리치고 강동 6주를 확보하여 청천강에 머물렀던 고려의 경계를 압록강까지 확대하는 외교 담판으로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빛나는 외교적 승리를 거두었던 한국 외교사를 대표하는 고려 시대 외교관이자 전략가입니다. 역사적으로 국가 간의 크고 작은 영토 분쟁은 많았지만 협상을 통해 영토 문제를 해결한 예는 찾기 어려운데요. 서희는 고려 초 거란의 대군이 침입했던 제1차 고려거란전쟁에서 '세 치 혀(三寸舌)'로 거란의 소손녕을 설득하여 압록강 하구로부터 청천강에 이르는 평안북도 서편 280리의 옛 고구려 영토를 획득했던 것입니다. 군사적으로 월등한 적국이 침공을 해서 이해관계가 큰 요충지를 자신이 차지하지 않고 상대에게 양보하고 다시 돌아간 사건은 동서고금을 통해 찾아보기 힘든 사례인데요. 서희는 어떻게 세 치 혀의 말만으로 거란 대군을 막아내고 거꾸로 영토를 획득할 수 있었을까요? 서희가 활약했던 고려 초의 동북아 정

고려 현종 업적과 명언 [내부링크]

고려 현종은 고려의 제8대 국왕으로 고려거란전쟁으로 두 차례에 걸친 요나라와의 전쟁을 끝내 승리로 이끌며 전쟁의 위기를 극복하였을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걸쳐 제도의 기틀을 확고히 다지는 탁월한 치적으로 130여 년에 걸친 고려의 황금기를 연 고려 왕조의 중흥지주입니다. 고려 현종은 '도무지 비판할 거리를 찾을 수 없는 군주'로 고려사에 기록되며 '국난에 빠진 고려를 중흥시킨 영명한 군주'인 고려판 세종대왕으로 평가받는 임금입니다. 고려 현종은 한국사에서 유일한 사생아 출신 군주로 죽음의 위기에까지 몰리며 불우한 어린 시절을 살아야 했는데요. 태어나자마자 암울한 전란의 시대를 살았고 몇 년 뒤 고아가 되었으며 생명의 위협 속에서 머리를 깎고 승려가 되어야 했습니다. 현종의 불우한 어린 시절은 숨기고 싶은 출생의 비밀에 그 원인이 있었습니다. 현종의 아버지 왕욱(王郁)은 태조 왕건의 여덟 번째 아들이고 어머니 헌정왕후는 친언니인 헌애왕후와 함께 태조의 7번째 아들인 왕욱(王旭)의 딸

십자군 전쟁 결과로 본 진실의 명언 [내부링크]

십자군 전쟁은 1095년부터 1291년에 걸쳐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중세 라틴 교회의 공인을 받은 원정대와 이슬람 군대 사이에 레반트 지역의 지배권을 놓고 벌어진 유럽 기독교 국가들의 이슬람 원정으로 인한 종교전쟁을 말합니다. 당시 전쟁에 참가한 기사들이 가슴과 어깨에 십자가 표시를 했기 때문에 십자군 전쟁이란 별칭이 붙은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그것을 원하신다! (Deus lo vult!) 제1차 십자군의 표어인데요. 교황은 십자군에 참전하는 사람들에게 즉각적인 속죄와 구원을 약속했고 당시 매우 종교적이었던 유럽인들에게는 엄청난 특전을 약속하는 명언이었습니다. 교황 우르바노 2세가 예루살렘 성지 회복을 위한 십자군 원정의 필요성을 역설하자 군중들이 호응했고 1096년 예루살렘으로 출발한 원정군은 기사들 중심이 아니라 일반 성도들로 구성된 '군중 십자군'이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이들은 많은 유대인들을 학살하고 유대인 거주지에서 약탈과 방화도 자행했는데요. 정작 니케아에서는 몰살을 당하여

잘못 알려진 변질된 유교 문화 전통 [내부링크]

유교는 중국 춘추시대 말기에 공자가 체계화한 사상인 유학(儒學)의 학문으로 동아시아에 주로 퍼진 종교 및 철학 체계를 말합니다. 시조인 공자의 이름을 따서 공교(孔敎)라고도 하고 사람이 지켜야 할 인륜의 명분에 대한 가르침이라고 하여 명교(名敎)라고도 합니다. 유교는 인(仁)을 모든 도덕의 최고 이념으로 삼아 수신(修身), 제가(齊家), 치국(治國), 평천하(平天下)의 실현을 목표로 하는 윤리학이자 정치학으로 수천 년 동안 중국, 일본 그리고 한국의 동양 사상을 지배해 온 사상인데요. 우리나라에서는 고려 시대를 거쳐 조선시대에 유교를 더욱 강화하여 국교로 채택하면서 사회적 계층 구조, 교육 체제 그리고 정치적 의사 결정에 영향을 미치며 국가 체제를 형성하는 사상적 이념적 토대가 되었습니다. 조선시대에 유교가 국교로 채택된 이유는 정치적 안정과 사회적 통합을 위해 유교가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철학과 윤리관을 제공했기 때문인데요. 왕권을 정당화하고 강화하는 수단으로 천명(天命) 이론을 통

2024년 혼인 출산가구에 더 유리해진 청약 제도로 바뀐다 [내부링크]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출생아 수는 전년 같은 달 대비 6.0포인트 감소한 2만 3179명이라고 합니다. 1981년 통계 집계 이후 1월 기준으로 역대 최저치로 커다란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2030 청년층의 안정된 미래를 위해 결혼이 주는 부담도 덜어주고 출산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도 완화해 주기 위해 정부가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신혼부부의 첫 출발의 요람인 내 집 마련을 돕기 위하여 2024년에도 많은 정책들을 내어놓고 있는데요. 내년부터 달라지는 부동산 제도 중에는 특별히 혼인 출산가구에 더 유리해진 주택 청약 제도의 개선이 눈에 띕니다. 2024년에 바뀌는 2030 청년들을 위한 부동산 정책과 주택 청약 제도를 살펴 보겠습니다. 저출산 문제는 더 이상 미루어야 할 숙제가 아니지요? 정부도 여러 가지 출산 장려 제도를 고민하고 시행하고 있지만 2024년부터는 2030 청년층의 결혼, 출산에 유리하도록 주택 청약 제도를 개선하여 저

미쉐린과 미슐랭은 같은 회사 이름이다 [내부링크]

미쉐린 타이어는 누구나 다 아는 타이어 회사의 타이어 브랜드 이름입니다. 미쉐린은 프랑스의 타이어 회사인데요. 브리지스톤, 굿이어와 함께 세계 3대 타이어 기업 중 하나로 전 세계 타이어 판매량 1위 기업입니다. 미슐랭 맛집이라고 하면 잘 모르는 가게라도 그 맛과 서비스를 믿고 방문하게 되는데요. 미슐랭 가이드라고 하는 식당 및 여행 가이드 시리즈가 발행하는 별점을 신뢰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유독 '미쉐린 타이어'와 '미슐랭 가이드' 또는 '미슐랭 맛집'으로 표현하고 있지만 사실 미쉐린과 미슐랭은 같은 회사를 말합니다. Michelin 이란 이름을 영어식과 프랑스어식으로 다르게 읽은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만 한정적으로 '미쉐린(Michelin)'은 타이어 회사의 상표로, '미슐랭(Michelin)'은 맛집 관련 정보집을 의미하는 명칭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입니다. 자동차에 있어서 타이어는 엔진, 안전장치와 함께 매우 중요한 부품 중 하나인데요. 타이어는 도로와 자동차와 맞닿는

거시경제학의 창시자 케인스 명언 [내부링크]

존 메이너드 케인스는 거시경제학을 창시한 영국의 경제학자로 경제 정책 분야에서 기존의 이론과 관습들을 변화시킨 20세기의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학자였습니다. 완전 고용을 실현하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개입 없이 시장에만 경제를 맡기는 자유방임주의가 아닌 정부의 개입과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케인스주의'를 주창한 거시경제학의 대부가 케인스입니다. 개개인의 경제 주체가 시장에서 어떤 활동을 하는지를 분석하는 학문이 미시경제학(Microeconomics)라 한다면 국민소득 이론에 입각한 소비, 투자, 저축 등의 집계량을 가지고 국민소득의 결정을 논하는 학문을 거시경제학(Macroeconomics)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케인스의 이론은 국가 경제의 전체적인 움직임을 분석하고 정부의 바람직한 정책을 논의하는 거시경제학의 기초를 제공하였을 뿐 만 아니라 그 이론을 현실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며 역사의 분기점마다 등장하여 세계 각국 경제 정책의 기본 지침을 제시했던 영국의 대표적인 관료이기도

신자유주의 아버지 하이에크 명언 [내부링크]

프리드리히 하이에크는 오스트리아 헝가리 제국 빈 출신의 영국 경제학자이자 정치학자입니다. 하이에크는 세계 대공황 이후 시장에 대한 정부의 개입을 주장한 케인스의 사상에 반대하며 정부의 한계를 규정하고 시장의 힘을 강조한 '신자유주의' 경제학자입니다. 그는 신자유주의 아버지답게 화폐적 경기론과 중립적 화폐론을 전개하였고 자유주의 입장에서 계획경제에 반대했습니다. 하이에크는 사회주의와 전체주의 그리고 좌파의 경제 정책을 비판하고 케인스의 이론에 대항하여 자유시장 경제 체제를 옹호함으로써 신자유주의 사상적 아버지로 불리고 있는 것인데요. 20세기 최고의 영향력 있는 경제학자를 꼽으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하이에크와 케인스라고 답할 것입니다. 경제학 이론과 사상이 정치와 이념을 구분 짓는 현대 사회를 사는 우리에게 하이에크와 케인스 두 사람은 아마도 가장 논쟁적인 인물들일 것인데요. "우리는 만나면 보통 경제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그러나 우리는 서로 같은 의견일 수 없다는 데서야 의견 일

고려 거란 전쟁 정보 [내부링크]

고려 거란 전쟁은 10세기 말부터 11세기 초까지 26년 동안 고려와 거란 사이에 벌어진 일련의 전쟁을 말합니다. 거란족이 세운 나라가 요나라이므로 여요전쟁이라고 하기도 하고 '거란의 침입'이라고도 합니다. 거란이라는 거대 유목 제국이 십만 명 이상의 군대를 동원한 대규모 전쟁을 고려가 완벽하게 막아내고 이겨냄으로써 이후 고려 및 동아시아의 역사적 전개에 큰 영향을 끼친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세계사적으로나 동아시아 역사에서도 별로 잘 알려지지 않은 전쟁이 고려 거란 전쟁입니다. KBS 대하사극 '고려거란전쟁'이 장안에 화제를 일으키면서 새삼스러운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인데요. 스펙터클한 전쟁 신과 최수종을 비롯한 배우들의 열연 그리고 탄탄한 스토리 전개로 인기몰이를 하면서 그동안 다소 생소했던 고려와 거란의 전쟁 원인과 결과에 대한 역사를 궁금해하는 시청자들의 관심도 커진 것 같습니다. 마음이 부자 되는 글은 고려 거란 전쟁의 배경과 전쟁 과정 그리고 그 결과가 고려와 한반도 역사에 어

한일합방 한일합병이 아니고 경술국치가 맞다 [내부링크]

1910년 8월 29일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날입니다. 1910년 8월 29일은 역사상 처음으로 국권을 상실한 날로 이후 36년간 지독히도 암울했던 일제강점기가 시작된 날이기 때문입니다. '한일합방(韓日合邦)', '한일합병(韓日合倂)'이라는 말로 일제는 자신들의 행위에 정당성을 부여하였지만 대한민국 국민은 이날이 경술년에 우리나라가 일본에 씻을 수 없는 수치를 당한 날임을 명심하고 이를 잊지 않고 기억하기 위해서라도 1910년 8월 29일이 경술년에 당한 나라의 수치, '경술국치(庚戌國恥)'의 날로 쓰는 것이 맞습니다. "한국 황제 폐하는 한국 전부에 관한 일체의 통치권을 완전히 또 영구히 일본 황제 폐하에게 양여한다." 한일병합조약 제1조의 내용입니다. 이렇게 36년간의 일제강점기가 시작된 것인데요. 한일병합조약은 적법한 비준 절차를 무시하고 일제의 강압 속에서 진행되었던 국제법상으로도 무효인 불법 조약이었습니다. 바로 이 불법 조약으로 5백 년 조선 왕조는

청년우대 주택청약을 청년주택드림통장으로 전환 [내부링크]

'주택청약종합저축'은 적금 형식 또는 일시 예치식으로 납부하여 민영주택 및 국민주택을 공급받기 위하여 가입하는 저축상품을 말하는데요. '청년 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은 2030 청년층의 주택 마련을 지원하기 위하여 기존의 주택청약종합저축보다 높은 이자율과 비과세 이점을 제공하는 정부 주도 정책형 금융상품입니다. 청년 우대형 주택청약 가입 조건 청년 우대형 주택청약은 2018년 7월 3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가입할 수 있는데요. 나이, 소득, 주택 소유 여부의 세 가지 가입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나이는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까지 가입 가능하고 병역 이행 기간은 최대 6년까지 나이 산정에서 제외됩니다. 소득은 원칙적으로 직전연도 신고 소득이 존재해야 하는데 연 3,600만 원 이하여야 합니다. 당연히 무주택자 조건을 충족해야 되겠지요? 청년 우대형 주택청약 혜택 기존의 주택청약종합저축에 더하여 혜택이 많은데요. 2030 청년층을 위해 고안된 상품입니다. 첫째로 더

[2023 마이 블로그 리포트] 데이터로 알아보는 블로그 속 숨은 직업 찾기! [내부링크]

가능하면 매일 포스팅 하고 싶었지만 쉽지 않았네요 그래도 쉬지 않고 달려왔다니 다행입니다. 마음이 부자 되는 글과 부동산 정보 활용에 관한 더 재미있는 이야기로 새해 달려보겠습니다 2023 마이 블로그 리포트 올해 블로거들의 직업을 공개합니다! 내 직업 확인하고, 2024년 행운도 뽑아보세요! https://mkt.naver.com/p1/2023myblogreport

마틴 루터 종교 개혁의 명언 [내부링크]

마틴 루터는 독일의 신학자이며 종교개혁가입니다. 로마 가톨릭교회의 부패와 잘못된 교황의 권위에 항거하여 로마 가톨릭교회의 교리를 논박하고 성서가 지니고 있는 기독교 신앙에서의 최고의 권위와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과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를 통한 구원을 강조하며 서방교회의 개혁을 위한 교회 내부 운동으로의 '종교 개혁' 또는 '프로테스탄트 개혁' 운동의 주인공이 된 인물이 마틴 루터입니다. Sola scriptura, Sola fide, Sola Gratia, Solus Christus, Soli Deo Gloria 루터의 주장 "오직 성경, 오직 믿음, 오직 은혜, 오직 그리스도,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마린 루터의 주장을 한 마디로 표현한 명언입니다. 본래 아우구스티노회 수사였던 루터는 로마 가톨릭교회의 면죄부 판매가 회개가 없는 용서, 거짓 평안이라고 비판하며 '믿음'을 통해 의롭다 함을 얻는 '칭의'를 통한 개인 구원을 주장하며 종교 개혁의 시발점이 되었습니다. 루터는 '복음주의자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 원인 분석 [내부링크]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하는 결의안이 미국의 비토권 행사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미국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평화로운 공존을 적극적으로 지지하지만, 당장 휴전을 하라는 것은 하마스에게 또 다른 전쟁을 준비할 기회를 주는데 불과하다."라며 휴전에 반대하고 있고 이란은 "미국이 시온주의 정권의 범죄 행위와 전쟁을 지지하는 한 이 지역에서 통제할 수 없는 폭발이 일어날 수 있다."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가자 남부 지역 작전이 이제 막 시작되었다. 가자에서 하마스가 붕괴하기 시작했다는 징후가 보인다."라며 하마스 무장 세력 완전 소탕을 목표로 한 고강도 전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가자 지구의 죄 없는 민간인 피해만 급증하며 전쟁은 좀처럼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는데요. 하마스는 왜 이 승산 없는 싸움을 시작했는지, 이스라엘은 왜 이 명분 없는 싸움을 계속하고 있는지,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의 원인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장유 대청천 경동리인뷰 상가 분양 안내 [내부링크]

장유 대청천 경동리인뷰 아파트 입주가 한창입니다. 분양 당시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에 완전 풀옵션 무상 제공 혜택으로 인기가 높았던 대단지 아파트인데요. 현재 김해에 들어서는 아파트들의 신규 아파트 분양가격이 계속 상승 중인 분위기에 힘입어 좋은 입지에 안전하고 튼튼하게 잘 지어진 대청천 경동리인뷰 아파트에 이사오는 첫 입주민들의 발걸음이 무척이나 밝고 활기찬 것 같습니다. 경동리인뷰 아파트는 김해 장유 대청천 수변공원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는 '팍세권'의 입지를 자랑하는 김해 장유 무계 지역의 최강 입지를 가진 아파트라 할 수 있는데요. 대청천 수변공원 워킹 로드인 명품 누리길을 완벽하게 활용하는 동시에 대단지 아파트의 고정 수요를 안정적으로 확보한 장유 대청천 경동리인뷰 단지내 상가 분양도 아파트 입주에 맞추어 시작되었습니다. 아파트 단지내 상가는 탄탄한 배후 수요를 바탕으로 공실 리스크 부담이 적은 대표적인 수익형 부동산으로 안전한 투자를 선호하는 중장년층이 선호하는 투자 상

주거가치를 결정하는 별별세권 알아보기 [내부링크]

'역세권'이라는 말은 다들 잘 아시죠? 지하철이나 기차역을 중심으로 보통 500m 반경 이내에 도보로는 5~10분 안팎인 지역을 뜻하는데요. 대중교통의 접근성이 좋아 유동인구가 많이 모이는 지역으로 지하철역에서 도보로 5분 이내의 거리는 '초역세권'이라고도 합니다. 입지에 따라 그 매물의 가치가 평가되는 부동산 가격에 많은 영향을 주다 보니 익숙한 단어가 되었는데요. 부동산 입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표현으로 역세권이라는 용어가 널리 쓰인 것입니다. 부동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도 입지, 둘째도 입지, 셋째도 입지라고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닌데요. 부동산 입지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역세권을 시작으로 무수히 많은 '무슨무슨 세권'이라는 신조어들이 많이 등장하였습니다. 어떤 '세권'은 들어봤음직하지만 또 어떤 무슨 세권은 전혀 생소하기도 한데요. 주거가치를 결정하는 '별별세권'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 궁금하지 않으세요? 다양한 의미의 별별세권들을 알아보면 부동산 가치 평가의 기준도 제

홍길동은 율도국을 세운 실존 인물이다 [내부링크]

우리나라에서 홍길동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요? 신출귀몰한 재주로 탐관오리들을 혼내주고 가난한 백성들을 도와주는 의적 홍길동의 파란색 쾌자에 초립을 쓴 상징적인 이미지는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우리 모두가 좋아하는 홍길동의 모습인데요. 의적 홍길동, 풍운아 홍길동, 쾌도 홍길동, 백성을 훔친 도적 홍길동 등 많은 애니메이션이나 영화, 드라마에서 권선징악의 상징처럼 등장하는 홍길동은 우리에게 참으로 친숙한 인물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홍길동은 어느 시대의 인물일까요? 홍길동은 영화나 드라마 또는 만화에 등장하는 소설 속 가상 인물일까요 아니면 역사 속 어느 한 페이지에 실제로 등장했던 실존 인물일까요? 우리가 아는 홍길동은 조선시대 중기 허균이 지었다고 전해지는 고전소설 '홍길동전'에 등장하는 인물입니다. 한글 소설 '홍길동전'에 등장하는 주인공 홍길동은 조선조 세종 때 서울에 사는 좌의정 홍상직과 시비 춘섬 사이에 태어난 '얼자'인데요. 소설 속 주인공답게 태어날 때의 태몽부터 비범

미륵불의 현신 궁예의 명언 [내부링크]

궁예(弓裔)는 후삼국 시대의 후고구려, 태봉, 마진의 왕입니다. 한반도 역사상 유일한 승려 출신 군주이며 태봉국의 처음 왕이자 마지막 왕이었습니다. 스스로를 미륵으로 자처하면서 '신정(神政)적인 전제주의(專制主義)' 정치를 추구하다가 왕건이 일으킨 쿠데타에 의해 숙청당하며 역사적으로는 실패한 영웅이 되고 만 인물이 궁예입니다. '역사는 승자의 것'이라는 명언처럼 자신을 발탁해 준 궁예를 제거해 역성혁명으로 왕권을 탈취한 고려 태조 왕건 이후 승자의 기록에는 궁예가 미쳐버린 폭군으로 평가절하되어 있으나 떠돌이 승려라는 보잘것없는 신분으로 밑바닥에서 시작하여 한 나라를 건국했다는 점에서 궁예의 군사적 능력과 리더십 그리고 한국사에서 보기 드문 신정국가를 만드는 데 성공했던 궁예의 카리스마는 역사적으로 새로운 평가를 받아야 할 것입니다. "누구인가? 지금 누가 기침 소리를 내었어?" KBS 대하드라마 태조 왕건에 등장한 궁예의 명대사입니다. 드라마에서 궁예로 분한 배우 김영철은 '애꾸눈'

2030을 위한 임대차 주거지원 제도와 상품 [내부링크]

올해 6월 초 시행에 들어간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접수된 전국의 전세사기 피해가 1만 건이 넘어섰다고 합니다. 정부가 검찰과 경찰까지 동원하여 대대적인 단속과 수사에 나섰음에도 전세사기의 폐해가 여전히 횡행하고 있음을 말해주는 것인데요. 더 충격적인 것은 전세사기의 피해가 20~30대 사회 초년생에게 집중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지난 9월까지 피해로 확정된 6000여건 가운데 피해자가 20~30대인 경우가 4200여 건으로 70%가량에 달하고 피해 임차보증금은 2억 원 이하가 80%라고 합니다.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2030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하여 정부는 다양한 임대차 주거지원 제도를 마련하고 있는데요. 2030을 위한 임대차 주거지원 제도와 상품을 살펴보겠습니다. 행복주택 대학생, 신혼부부 등 청년층을 위해 주요 직장 및 대학교와 가까운 곳이나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곳에 짓는 임대료가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을 말합니다. 행복주택의 장점은

전설의 기생 초요갱으로 본 조선의 기생 제도와 여악(女樂) [내부링크]

'초요갱'은 조선왕조실록에 16차례나 등장한 기생의 이름입니다. 세종대왕의 세 아들들이 사랑했던 여인으로 평원대군, 계양군, 화의군이 모두 그녀를 두고 쟁탈전을 벌이다가 유배를 간 왕자도 있었다는데요. 초요갱은 역사적인 순간, 극적인 순간에 여러 차례 실록에 등장하며 조선을 흔들었던 실제 역사 속 화제의 인물이었습니다. 궁중 악사 박연의 수제자로 궁중악의 유일한 전승자였던 초요갱은 뛰어난 재능과 미모가 가혹한 운명과 만나며 예술적 재능이 빛나는 예인(藝人)으로 살지 못하고 실록에 이름을 올리는 스캔들의 주인공으로 살아야 했던 비운의 기생이었습니다. "지금의 명나라가 있기 전 그러니까 당나라보다 더 훨씬 앞선 시기인 초나라에 영왕이라는 자가 있었다. 그 영왕이 사랑했던 여인이 허리가 가늘고 아름다웠다고 하더구나. 그 이후부터 사람들은 허리가 가늘고 아름다운 여인을 가리켜 초요(楚腰)라 불렀단다. 그래서 나는 마지막 글자는 미녀 갱(妔) 자를 써서 '초요갱'이라 지었다." 허리가 가는

새롭게 바뀐 주택청약 제도 총정리 [내부링크]

국토교통부는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만큼 혼인, 출산가구에 더 많은 혜택이 집중되도록 청약 제도를 대폭 개편했습니다. 정부의 저출산, 고령사회 정책 과제 및 저출산 극복을 위한 주거지원방안의 후속 조치인데요. 청년들이 집 때문에 결혼과 출산을 미루는 일이 없도록 대폭 새롭게 바뀐 주택청약 제도의 개념과 개선 내용을 총정리 해보겠습니다. 주택청약 제도란 주택청약 제도란 청약 관련 예금을 통하여 일정한 요건을 갖춘 자에게 동시분양되는 아파트에 청약할 수 있는 자격을 주는 제도를 말합니다. 주택을 공급할 세대주의 나이, 청약통장 가입 기간, 무주택기간, 부양가족 수 등에 따라 각각 점수를 매긴 뒤 총점이 높은 순으로 주택을 분양하는 제도로 주택청약은 주택을 분양받으려는 사람이 일정한 입주 자격을 갖추고 주택을 사겠다는 의사표시로 예금에 가입하는데 그 예금이 '주택청약종합저축'입니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연령, 주택 소유 여부, 세대주 여부에 상관없이 누구나 1인 1계좌로 가입이 가능하고 매월

나주 오씨를 만난 태조 왕건의 혼인 정책은 정략결혼 [내부링크]

고려 태조 왕건은 고려를 건국한 고려왕조의 창업 군주이며 수많은 호족들이 난립하던 신라 말의 난세를 평정하고 후삼국의 통일을 이룩함으로써 신라에 이어 두 번째로 한반도 통일국가를 완성한 왕입니다. 왕건은 고구려 유민 출신으로 뛰어난 용병술과 용인술을 바탕으로 좌우 신하들과 사방의 세력가들을 노련하게 휘어잡으며 숙명의 라이벌이자 당대의 명장이었던 견훤을 제압하고 삼한통일을 이룩한 최후의 승자가 되었습니다. "태조 신성대왕께서 요하와 패수의 놀란 파도를 진정시키고 진한의 옛 땅을 얻어 열아홉 해만에 천하를 통일하셨으니 공적은 더없이 높고 덕망은 한없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고려사 열전에 적힌 내용인데요. 왕건은 한국사에 등장하는 군주들 중 손에 꼽을만한 너그러운 임금이었습니다. 왕건은 후백제 멸망 이후 백제인들에게 일절 해가 없도록 명했고 견훤을 몰아냈던 신검도 용서했고 견훤조차 '상부'로 받아주었고 발해 유민들을 수용했고 신라 경순왕과 지배층을 수용하는 화합과 포용의 정치로 통일

궁녀 장미 스캔들로 본 궁녀의 삶 [내부링크]

태종 이방원은 고려의 충신 정몽주를 죽이고 조선을 개국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었습니다. 조선 개국 후에는 왕자의 난을 통해 이복동생 둘과 정도전 같은 개국공신을 죽이고 왕이 된 냉혈 군주로 유명한데요. 그런 태종 임금을 두들겨 팬 궁녀가 있었습니다. 피도 눈물도 없는 무서운 왕 태종을 때리고도 살아남은 궁녀의 이름은 '장미'였습니다. 태종이 세종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수강궁에 머물 때였습니다. 자정이 넘도록 잠을 이루지 못한 태종은 시녀 장미를 불러 무릎 안마를 시켰습니다. 영 시원하지를 않아 약간 나무랐던 태종은 깜빡 잠이 들었는데요. 조심성 없이 두드리는 안마에 무릎이 아파 깨었는데 이건 주무르는 게 아니라 두들겨 패는 정도였다는 것이었습니다. 화가 남 태종이 장미를 다그쳤고 마침내 장미는 "꾸지람을 들어 화가 나는 바람에 그만 조심성 없이 두드렸다."라고 실토했답니다. 태종은 어이가 없었지만 한편으로는 창피하기도 해서 조용히 궐 밖으로 쫓아내는 것으로 마무리 지었다고 합

비운의 스코틀랜드 여왕 메리 스튜어트 명언 [내부링크]

메리 여왕은 스코트인의 여왕 메리(Mary, Queen of Scots.)로 스튜어트 왕가 출신의 스코틀랜드 여왕이자 프랑스의 왕비였던 '메리 스튜어트'를 말합니다. 잉글랜드 튜더 왕조의 메리 1세와 구별하기 위해 본명인 '메리 스튜어트'라고 불리지만 스코틀랜드의 국왕이었으니 공식적으로는 성이 붙지 않는 '메리 여왕'이라고 불러야 합니다. 메리 여왕은 스코틀랜드 왕국의 메리 2세와 구별하기 위해 '메리 1세'로 칭할 수도 있습니다. 메리 여왕은 영국 역사상 가장 위대했던 여왕 '엘리자베스 1세'의 숙명적 라이벌로 유명한 인물인데요. 영국 왕실의 무시무시한 권력 다툼 안에서 벌어진 치정과 물고 물리는 배신 그리고 연민의 영화 같았던 삶을 라이벌 엘리자베스 1세에 의하여 도끼로 참수되는 비극으로 마무리해야만 했던 비운의 여왕이었습니다. 메리 여왕은 적통을 이은 타고난 금수저였습니다. 튜더 왕조를 연 헨리 7세는 앙숙 관계인 스코틀랜드와의 평화를 위해 맏딸 마가렛을 스코틀랜드 제임스 4세

영국의 처녀 여왕 엘리자베스 1세 명언 [내부링크]

엘리자베스 1세는 1558년 11월 17일부터 1603년 3월 24일까지 44년간 잉글랜드 왕국 및 아일랜드 왕국을 다스렸던 인물입니다. 엘리자베스 1세는 16세기 초반 당시 유럽의 후진국이었던 극빈국 잉글랜드 왕국을 세계 최대의 대영제국으로 발전시키는 데 필요한 발판을 만들었고 그녀의 치세를 의미하는 '엘리자베스 시대(Elizabethan era)'는 셰익스피어 등이 이끈 영국 희곡의 번영기이자 프랜시스 드레이크를 선봉으로 스페인 제국의 무적함대를 격파하는 위용을 떨치던 문화적, 군사적 번영의 시대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짐은 국가와 결혼했다."라고 말하며 평생을 결혼하지 않고 독신으로 지내 '처녀 여왕(The Virgin Queen)'으로 불리기도 했던 엘리자베스 1세는 영국 역사상 가장 위대했던 여왕으로 칭송받고 있습니다. 엘리자베스 1세는 결과적으로는 영국에서 가장 훌륭한 여왕이었지만 개인사적으로는 가장 불운한 여인이었습니다. 여자로 태어났다는 것이 가장 큰 불운이었습니다.

요승인가 혁명가인가 - 신돈의 명언 [내부링크]

신돈(辛旽)은 고려 후기 공민왕 때 개혁 정치를 추진한 승려이자 정치가입니다. 법명은 '편조'로 '신(辛)'은 속성이고 '돈(旽)'은 환속하고 나서 바꾼 이름입니다. 공민왕이 개혁 정치를 위해 등용한 인물로 개혁자라는 평가와 요승(妖僧), 사승, 용승, 미승, 노호 등으로 지칭되는 부정적인 평가가 엇갈리는 인물입니다. 신돈은 1323년 경상도 영산현 사람으로 계성현 옥천사의 노비인 어머니 박 씨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고려사'에서는 신돈의 법명, 출신지, 어머니 신분만 적고 아버지에 대해 적혀 있지 않은데요. 신씨가 영산현의 토성(土姓)이었다는 점에서 영산의 유력자일 가능성도 없지 않겠습니다. 신돈은 노비에게서 태어난 서자였기에 신분상으로 천한 처지에 있어 주위에 용납 받지 못하고 산방으로 겉도는 어린 시절을 보내다가 떠돌이 승려가 되었습니다. 남들이 꺼려 하는 시신을 매장하는 일을 하는 '매골승'으로 생계를 유지하였으나 불당을 찾는 신도를 신분에 따라 차별하지 않아서 신자들이 감동

판다 외교 선물에 관한 영어 표현 [내부링크]

우리나라 대통령의 해외 순방 소식이 연일 뉴스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정상 외교는 국가간 외교의 백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국가 정상들은 빈손으로 만나지 않습니다. 외교의 징표로 선물을 교환하는데요. 'diplomatic gift(외교 선물)'을 주고받으며 상대에 대한 배려나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표현하는 것입니다. 외교 선물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이 중국의 '판다(panda)'입니다. 중국 쓰촨성 일대에 주로 서식하는 포유류 동물로 대나무를 주로 먹는 귀여운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희귀 동물로 중국의 또 다른 상징이 되고 있는데요. 중국의 판다 외교는 당나라 때에도 있었다고 합니다. I'm sure pandamonium will break out. "확신하건대 판다 열풍이 몰아칠 것이다." 닉슨 대통령 영부인 팻 닉슨 여사가 한 말인데요. 'pandamonium(팬더모니엄)'은 여사가 만들었던 신조어입니다. 'pandemonium'에 빗대 'pandamoniu

전세 계약 제대로 알고 전세집 구하기 [내부링크]

전국에 걸쳐 기승을 부리는 전세 사기가 연일 뉴스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끊이지 않는 전세 사기에 정부가 전세사기 특별법을 만들어 시행한 지 6개월이 지났는데요. 많은 피해자들이 여전히 무너진 일상을 회복하지 못하고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떨어질 줄 모르는 은행 이자와 식어가는 부동산 경기에 내 집 마련의 꿈은 잠시 보류하고라도 임차로라도 편히 살 수 있는 집을 구하는 것이 이렇게도 어려운 세상이 되었습니다. 전세 사기의 근본 원인은 '정보의 비대칭'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나라에서 못해 주면 우리가 직접 발품을 팔아서라도 제대로 된 전세집을 구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겠지요. 전세 계약에 필요한 정보와 요령을 제대로 알고 싸고 좋은 전세집을 찾아 떠나봅니다. 시세보다 싸게 집을 구하자 기왕이면 살기 좋은 집을 싸게 구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요? 우선 인터넷으로 확인해 봅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정보시스템(http://rt.molit.go.kr),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테크(http://ww

2030을 위한 주택 임대차 계약 절차와 방법 [내부링크]

2030 젊은이들이 학교 문제나 직장 문제 또는 독립 의지로 독자 가구를 구성하는 일이 많은데요. 내가 살 새로운 집을 구하는 일이 첫 시작입니다. 아직은 세상 물정에 덜 익숙한 2030 세대가 법률적 문제를 동반하는 주택 임대차 계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일이 쉽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사전에 절차와 방법을 잘 숙지하고 특별히 주의할 점을 잘 챙겨 본다면 행복하게 내 집 살기가 가능할 것입니다. 주택 임대차 계약이란? 집주인(임대인)이 집을 빌리려는 사람(임차인)에게 집을 빌려주고, 임차인은 그 대가로 일정한 금전(보증금, 월세 등)을 임대인에게 지급할 것을 약속함으로써 성립하는 계약을 말합니다. 주택 임대차를 내가 내는 돈 즉 월 임차료 유무에 따라 구분하면, 전세 즉 보증금만을 지급하고 월세 없이 다른 사람의 집을 임차하여 사는 방법, 반전세 또는 월세 즉 보증금도 주고 월세도 지불하면서 다른 사람의 집을 임차하여 사는 방법이 있습니다. 법률적 의미에 따라 구분하면, 전세권은

풍수지리의 대가 도선대사 명언 [내부링크]

도선(道詵)대사는 신라 말기의 승려로 송악에서 고려 태조 왕건이 탄생할 것을 예언한 음양풍수설로 유명했던 풍수지리설의 대가입니다. 통일 신라 시대 김천 지역의 '청암사'를 창건한 승려로 '도선국사(道詵國師)'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호는 '연기(烟起)'이며 자는 '옥룡자(玉龍子)' 및 '옥룡(玉龍)'입니다. 도선대사는 '신승(神僧)'이라 불릴 만큼 명성 있는 승려였지만 우리나라 음양풍수설(풍수지리)의 원조이자 대가로서 '도선비기(道詵秘記)'로 대표되는 예언가로도 유명한 승려입니다. 도선대사의 출가 전 속성은 김 씨로 827년 전남 영암군에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가 누구인지 모르나 선각국사비에는 태종 무열왕의 서자 가문이라는 추측이 있다고 합니다. 15세에 출가하여 864년 전라남도 광양군 옥룡사에 자리를 잡고 후학들을 양성하였는데 수백 명이 모여들어 그의 강론을 들었다고 합니다. 명성이 높아 당시 신라 임금 헌강왕도 도선의 명성을 듣고 궁궐로 초빙하여 직접 법문을 들었을 정도였습니다.

간송 전형필의 문화재 수집에 관한 명언 [내부링크]

간송(澗松) 전형필은 한국의 교육자이자 문화재 수집가입니다.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으로 유출되는 서화, 도자기, 불상, 석조물, 서적 등 우리의 문화재를 수집, 보존, 연구하며 문화로 나라를 지킨 위대한 수집가입니다. 국보 12점, 보물 32점, 서울시 지정문화재 4점 등 수많은 중요 문화재를 보유한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미술관인 '간송미술관'은 우리에게도 친숙한 이름인데요. 간송 전형필이 일제강점기 때 최초로 '보화각'을 설립하여 우리나라 문화재를 수집, 보존하기 시작한 것이 '한국민족미술연구소'와 '간송미술관'으로 개편되었고 2013년 간송미술문화재단이 설립되어 간송 전형필의 문화재 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있는 것입니다. 간송 전형필은 문화를 통해 우리 민족의 정신을 지키기 위해 전 재산과 전 인생을 쏟아부었던 문화독립운동가입니다. 간송 전형필은 1906년 7월 29일 10만 석 지기인 아버지 전영기와 어머니 밀양 박씨 사이의 2남 4녀 중 막내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이후 작은아버지 전

진경산수화 대가 겸재 정선의 명언 [내부링크]

진경산수화(眞景山水畵)는 조선 후기에 유행한 화풍으로, 우리 산천의 실제 경치 즉 '실경(實景)을 직접 보고 그린 산수화를 말합니다. '진경산수화'는 실경을 단순히 재현해내는 것이 아니라, 왜곡, 변형, 확대, 축소 등의 회화적 재구성을 통하여 경관의 감흥과 정취를 감동적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실경산수화'와는 구분되는 새로운 화격으로, 우리 나라 산천의 현실 경치를 한국적 풍토미로 구현하여 회화의 토착화를 도모하여 한국적인 화풍을 뚜렷하게 창출해냄으로써 우리의 자연을 우리 고유의 정서와 화법으로 그려낸 것을 말합니다. 새로운 화격을 스스로 창출하여 우리나라 사람들이 한결같은 방식으로 그리는 누습을 씻어버리니 우리나라의 산수화는 '원백(元伯, 정선의 자)에게서 비로소 개벽하였다. 관아재 조영석 '구학첩' 발문에서 '진경'은 실경산수화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대상의 겉모습을 묘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종 기법을 활용하여 우리 산천이 주는 느낌을 극대화하여 우리 산천의 본질을 화폭에

영원한 포철 회장 박태준의 명언 [내부링크]

포항제철은 우리 나라 최초의 종합제철소입니다. 열연, 냉연, 스테인레스 등 다양한 철강 제품을 생산하여 자동차, 조선, 가전, 건설 등의 철강 수요 산업에 기초 원자재를 공급하고 있는 조강생산 능력 세계 5위의 철강회사인 포스코(POSCO)의 이전 회사명이 포항제철인데요. 공식 명칭은 '포항종합제철주식회사'이며 약칭으로 '포철'로 우리에게 익숙한 회사이기도 합니다. 모든 산업의 기초 소재로서 '산업의 쌀'이라 불리는 철을 값싸게 대량으로 생산하여 모든 산업에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오늘날 우리나라가 세계 10위의 경제대국이 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회사가 포항제철인데요. 바로 그 포항제철의 창업과 건설 그리고 경영에 평생을 바치며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에 8년 연속 1위에 오른 글로벌 철강 기업으로 포철을 키운 인물이 '한국의 철강왕'으로 불리는 '영원한 포철 회장' 박태준입니다. 청암 박태준은 '제철보국'의 신조로 '천하위공'을 실천한 불세출의 기업가이며 경제 대국 대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명언 [내부링크]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은 영국 연방의 최장기 재임 군주로서 그 존재 자체만으로도 영국을 상징하는 영국 역사와 문화의 상징적 존재이자 현대사 그 자체였던 인물입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1952년 2월 6일부터 2022년 9월 8일까지 70여 년을 영국 및 영연방 왕국의 국왕으로 재임하며 영국 역사상 가장 오랜 기간을 존재한 국가 원수로서 많은 영국 국민들의 지지를 받았으며, 여왕으로서는 전 세계 역사상 가장 오래 재위한 군주로서 세계 많은 국가들에도 정치적, 문화적 관점에서 중요한 순간에 커다란 영향력을 발휘하였고, 영국 왕실에 대한 애정과 존경을 가진 많은 사람들에게 많은 영감을 남기며 영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큰 영향을 끼친 인물로 엘리자베스 2세의 일생은 현대사 바로 그 자체였습니다. 내 삶이 길건 짧건 내 평생을 그대들을 섬기는 데 바칠 것을 여러분 앞에 선언합니다. 21세 생일을 맞이한 연설에서 엘리자베스 2세는 처음부터 왕이 될 운명은 아

정조의 남자 다산 정약용 [내부링크]

정조대왕은 아버지 사도세자의 죽음이라는 큰 아픔을 딛고 할아버지 영조의 엄격한 훈육과 그의 왕위 계승을 반대하는 세력들의 갖가지 방해공작과 암살 시도를 이겨내고 왕위에 올라 개혁 정책과 탕평을 통한 대통합을 추진한 조선의 성군입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개혁과 대통합을 통해 백성들을 편안하게 살게 하려는 정조의 이상도 미완의 꿈으로 끝나버리고 말았습니다. 개혁의 총아 정조대왕의 화성 건설과 좌절된 개혁군주의 꿈의 여정에 함께 하며 자신의 꿈 또한 주군 정조대왕의 죽음과 함께 묻어야 했던 '정조의 남자'가 있었으니 그가 바로 '다산 정약용'이었습니다. 정조보다 10세 연하였던 정약용이 정조와 처음 만난 것은 그의 나이 22세에 과거 시험에 생원으로 합격한 후 창덕궁 선정전에 나가 임금에게 사은의 예를 올릴 때였습니다. 어느 날 정조는 성균관 유생들에게 '중용(中庸)'에 관한 질문을 주고 답을 제출하라고 했는데 정약용이 답을 지어 올렸으니 그것이 바로 '중용강의'였습니다. 정약용

베토벤 명언 [내부링크]

루트비히 판 베토벤은 독일의 본에서 태어나 오스트리아 빈에서 활동한 피아니스트이자 고전 음악 작곡가입니다. 1770년 12월 17일에 태어나 1827년 3월 26일 56세의 나이로 사망했으니, 서양 음악 고전주의와 낭만주의 전환기를 활동 시기로 삼고, 고전주의와 낭만주의를 모두 걸었던 음악가인데요. 베토벤은 작법 상의 독자성을 넘어선 자신만의 명상적이고 심원한 음악 세계를 보여주는 주옥같은 명작들을 남긴 위대한 음악가로 음악의 성인 즉 '악성(樂聖) 베토벤'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피아노를 처음 배울 때 바이엘을 끝내면 배우기 시작하는 '엘리제를 위하여'를 비롯하여 베토벤의 작품들은 우리 생활 곳곳에서도 들을 수 있을 만큼이고 클래식 라디오에서도 베토벤의 곡들은 빠지지를 않는데요. 전 세계 콘서트홀과 공연장에서 베토벤의 작품들은 단골로 연주되는 것이 당연할 정도이고, 주옥같은 명작들은 지구를 넘어 우주 탐사선 보이저 1호와 2호에 베토벤 교향곡 5번 1악장과 현악 4중주 13번 중 '

수동태 활용 방법 [내부링크]

영어에서는 수동태 문장 활용이 훨씬 자유로운데요. 이야기의 주체가 되는 사람이나 사물을 주어로 내세워 표현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문장 표현 방법이고 이것이 바로 원어민들이 수동태를 쓰는 방식 즉 '영어다운 영어'의 수동태 활용 방법입니다. being helped (다른 직원이) 도와주다 우리가 백화점을 방문하여 물건을 보느라 면 꼭 직원분이 가까이 다가와 살짝 부담이 될 때가 있지요? 직원이 다가오며 물어오는 말, '다른 직원이 도와드리고 있나요?'를 영어로 쓰면, Is another employee helping you? '다른 직원이 도와드리고 계시나요?' 그렇지만 주체가 '고객인 내'가 되는 것이 좋으니까 원어민 직원은 이렇게 묻습니다. Are you being helped? 한국어를 주로 쓰는 우리는 수동태 문장 형태에 익숙지 않다 보니 이런 수동태 형식의 질문을 들으면 당황할 수도 있겠지만 영어식 수동태 문장 감각을 제대로 익히면 원어민식 영어 표현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A

'get pp' 동작을 나타내는 수동태 [내부링크]

수동태는 'be 동사와 과거 분사'로 이루어진 것인데요. 주로 외부의 영향을 받은 '상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get pp' 형식의 수동태 예문도 있는데요. 'get pp' 형식의 수동태 문장은 '~ 되어지는 과정' 또는 '~ 되어지는 동작'을 뜻하는 것입니다. 'get pp' 형식과 'be 동사 pp'형식의 수동태 문장들은 뉘앙스에 있어서 미묘한 차이를 보이는데요. 각각의 예문들을 통해 그 차이점을 살펴보겠습니다. get recognized (사람들이) 알아보다 '밖에 나가면 사람들이 당신을 알아봅니까?'를 영어로 쓰면요? Do people recognize you when you go out? '~을 알아보다'는 영어로 'recognize ~'라고 합니다. '사람들이 알아보느냐?'라는 한국어 문장의 주어가 '사람들'이다 보니 'people'이 주어가 된 문장인데요. 영어에서는 'people'보다 'you'를 주어로 하는 것이 더 자연스럽습니다. 질문의 요지가 '사람들'이 아니라

수동태를 활용하면 쉬운 원어민 영어 예문 [내부링크]

영어의 관점에서 문장의 주체가 되는 주어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 문장의 주체인가'라는 점입니다. 일단 주어를 선택하면 그 주어가 행위를 직접 하는 경우에는 우리가 익숙한 능동태 문장 형태를 활용하게 되겠죠? 주어가 행위를 당하거나 받는 입장이라면 'be 동사 + pp'의 수동태 형식을 쓰게 됩니다. 원어민 생활 영어에는 자주 쓰이는 영어 동사를 수동태로 활용하여 주체가 분명하면서도 알기 쉽고 이해하기 쉬운 표현을 사용합니다. be had (~을 ~에) 살 수 있다 '실외 UHF 안테나는 30달러 정도면 살 수 있다.'를 영어로 쓰면, You can buy an outdoor UHF antenna for around 30 dollars. '~을 살 수 있다'라고 하면 'You can buy ~'라고 표현하는 것이 익숙할 텐데요. '실외 안테나'라는 물건을 주어로 쓸 수도 있습니다. An outdoor UHF antenna can be had for around 30 d

구동사 활용 - 'after'가 동사를 만나면 [내부링크]

영어 단어 'after'의 기본 뜻은 '~뒤에, ~을 쫓는'입니다. 시간이나 순서상으로 '뒤에'라는 뜻뿐만 아니라 'after'는 어떤 일이 계속 반복됨을 나타낼 때도 사용하는데요. 신디 로퍼(Cyndi Lauper)라는 여가수가 부른 유명한 팝송 'Time After Time'의 뜻도 '자주, 매번, 반복해서'입니다. https://youtu.be/fBqdUARBGq8 영어 단어 'after'의 기본 의미를 염두에 두고 'after'가 여러 동사를 만날 때 각각 어떤 뜻의 구동사가 되는지 원어민 생활 영어에 등장하는 다양한 예문들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take after ~를 닮다 '그는 자신의 어머니를 닮았다.'를 영어로 표현하면요? He resembles his mother. '~을 닮다'에 해당하는 영어 동사로 'resemble'을 떠올릴 텐데요. 'resemble'은 사람이나 사물의 성격이나 성질 등이 '비슷하다'라는 의미가 더 강합니다. He takes after his

전치사 활용만 잘 하면 가장 쉬운 영어 표현 - 'by' ② [내부링크]

전치사 'by'의 활용 그 두 번째 편을 마지막으로 기본 전치사들의 다양한 활용에 대한 공부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전치사는 명사 또는 대명사를 수식하는 품사라는 생각으로는 영어다운 영어를 구사할 수 없습니다. 동사를 대신하는 전치사의 활용을 다양한 예문들을 통해 공부하며 원어민식 사고방식에 익숙해지는 것이 가장 쉬운 영어 표현 공부 방법이 될 것입니다. by ~에 따르면, ~로 보아 By law, you are a child until you are 18. 법에 따르면 18세까지는 어린이다. I could tell by the look on her face that something terrible had happened. 나는 그녀의 얼굴 표정을 보고 무슨 끔찍한 일이 생겼음을 알 수 있었다. By my watch it is two o'clock. 내 시계로는 두 시이다. by (접촉 부분) ~을 잡고 She seized her by the hair. 그녀가 그 여자의 머리채를 잡

'give'와 찰떡궁합인 동사에서 온 명사 ② [내부링크]

네이티브 잉글리시를 구사하기 위해서는 원어민이 사용하는 영어 표현 습관에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한데요. 영어 동사를 명사로 활용하여 표현하는 것도 영어다운 영어를 위해서 꼭 필요한 것입니다. 동사에서 온 명사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찰떡궁합인 기본 동사와의 조합을 잘 알아야겠는데요. 열을 깨우치는 영어 공부 쉽게 하기는 이전 포스팅에 이어서 기본 동사 'give'와 찰떡궁합의 조합을 이루는 명사들을 원어민 생활 영어 예문들로 공부해 보겠습니다. give ~ a brush ~을 빗으로 빗다 '그녀는 서둘러서 머리를 빗으로 빗었다.'를 영어로 표현하면요? She combed her hair with a brush quickly. 한국어를 단어별로 영어로 옮겨 말한 것으로 콩글리시입니다. She brushed her hair quickly. 직역이지만 제대로 표현된 것인데요. 네이티브 잉글리시로 한 번 더 바꾸어 표현하면요. She gave her hair a quick brush. '그녀

밀레 - 농민 사랑의 그림에 담긴 명언 [내부링크]

장 프랑수와 밀레는 평범한 농촌 사람들의 생활상을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그리며 농민의 소박함을 과장 없이 아름답게 표현한 서정적이면서도 엄숙한 걸작들을 남기면서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불멸의 화가입니다. 프랑스 노르망디의 한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농부들의 삶을 관찰하고 체험하며 자랐던 밀레는 가톨릭 사제였던 삼촌의 도움으로 라틴어와 근대 문학 작가들에 대해 배우며 성인전에 감명을 받아 종교적인 데생을 즐겨 그렸다고 합니다. "나는 갑자기 북받쳐 오르는 눈물을 참을 수가 없었다. 이 격렬한 감정을 가라앉히려 애를 쓰지만 소용이 없다. 길가의 분수대로 가 찬물을 끼얹고 나서 겨우 울음을 멈출 수 있었다. 판화 가게가 있어 그림을 구경하며 고향에서 가져온 마지막 사과를 먹었다. 나에게 파리는 음산하고 맥 빠진 도시처럼 다가왔다. . . 꿈속에서 슬픈 고향과 고향집을 보았다. 할머니와 어머니, 누이가 저녁에 실을 잣다가 나를 걱정하며 우는 장면, 파리에서 내가 타락의

3연임에 성공한 시진핑의 중국몽 [내부링크]

시진핑 중국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 주석 겸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가 2022년 10월 16일 열린 중국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에서 3번째 연임에 성공하여 시진핑 3기 정부가 출범하게 되었습니다. 시진핑 중화인민공화국 주석은 중국의 역대 최고 지도자들 중에서 처음으로 건국 이후 태어난 지도자로서 제1세대 마오쩌둥을 시작으로 제2세대 덩샤오핑 제3세대 장쩌민 제4세대 후진타오에 이어 제5세대 시진핑 지도부 체제를 구성한 이래 과거 지도자들의 '10년 임기'의 관례를 깨고 3연임의 장기집권을 확정하는 당장(黨章) 개정안을 채택함으로써 중국의 독자적인 절대 권력자가 된 것입니다. 이로써 시진핑의 중국은 시진핑 독재의 권위주의적 체제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진핑은 1953년 중국 혁명 원로로 부총리였던 '시중쉰'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 시중쉰은 농민 운동가 출신으로 섬서성의 토착 공산주의자로 중화인민공화국의 건국 공신이 되었지만 마오쩌둥 정권에서 반당 집단의 낙인이

베트남의 국부 호찌민의 명언 [내부링크]

베트남 호찌민은 '동양의 파리'로 불리는 베트남 최대 도시로 베트남의 경제 문화적 수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 찾는 관광 명소이기도 한 '호찌민'의 원래 이름은 '사이공'이었는데 그 이름이 '호찌민'으로 바뀐 것은 베트남의 국부인 '호 아저씨 호찌민'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호찌민'은 베트남의 초대 주석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혁명가이자 독립운동가이며 정치가로서 오늘날에도 베트남 사람들은 '호찌민'을 '호 아저씨'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베트남의 '국부(國父)로 존경하고 따르고 있습니다. '호찌민'이란 이름은 '남을 깨우치는 사람'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한국식 한자 음대로는 '호지명'이라고 불렀고 한글로는 '호치민'이라고도 했는데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지금은 '호찌민'으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호찌민의 원래 이름은 '공손한 아이'라는 뜻의 '응우옌 신꿍'이었는데 프랑스 식민지 시절부터 민족주의자로 수배되어 세계를 떠돌며 사는 동안에 무려 196개의 가명을 사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명언 [내부링크]

존 F. 케네디는 미국의 제35대 대통령입니다. JFK라는 애칭으로도 유명한 케네디 대통령은 정식 선거로는 최연소 미국 대통령이며 최초의 가톨릭 신자인 미국 대통령으로 '뉴 프런티어(New Frontier)' 정신을 주장하며 미국 국민들에게 커다란 영감을 주었으나 대통령에 재임 중 2년 10개월 만인 1963년 11월 22일 미국 텍사스 댈러스에서 하비 오스왈드에게 총격을 받아 46세의 나이에 암살로 갑자기 생을 마감한 비운의 젊은 대통령으로 흑인 민권 운동을 옹호한 '민권 대통령'이자 공산주의에 대항한 '자유의 수호자'로 미국인들에게는 지금도 '꺼지지 않는 불꽃'으로 남아 있는 영웅입니다. "미국 국민 여러분, 국가가 여러분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지 묻지 말고 여러분이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자문해 보십시오. 그리고 세계의 시민 여러분 미국이 여러분을 위해 무엇을 해 줄 것인지를 묻지 말고 우리가 함께 손잡고 인간의 자유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자문해 보십

영어 단어 'up'을 부사로 활용하기 [내부링크]

영어 단어 'up'은 '위로, 위로 향한, 완전히'라는 뜻입니다. 하나로 열을 깨우치는 영어 공부 쉽게 하기는 'up'의 기본 의미를 확장하여 유추하여 다양한 의미를 가진 부사로 활용하는 영어 예문으로 공부하며 영단어 'up'을 부사로 100% 활용해 보겠습니다. up 위로, 위로 향한 He jumped up from his chair. 그는 의자에서 벌떡 일어섰다. They live up in the mountains. 그들은 산 위에서 산다. You look nice with your hair up. 당신은 머리를 올리니 보기 좋아요. up 증가한, 상승한 '주식 시장은 어제보다 13포인트 증가한 2350으로 장을 마감했다.'를 영어로 표현하면요? The stock market closed at 2,350 after increasing 13 points from yesterday. 영어 단어 'increase'가 '증가하다'라는 뜻이니까 동사 'increase'를 사용하여 표현한

쉬운 영어 공부의 지름길 전치사 활용 - 'out of' [내부링크]

영어를 쉽고 단순하게 표현하기 위해 전치사를 잘 활용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쉬운 영어 공부의 지름길이라고 계속 강조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두 개의 영어 단어로 구성된 전치사 'out of'의 다양한 활용을 알아보겠습니다. 전치사 'out of~'의 기본 의미는 '~의 안에서 밖으로'입니다. out of ~에서 갓 나온, 졸업한 '이 빵들은 오븐에서 갓 구워낸 것이다.'를 영어로 표현하면요? These breads have just been baked. 원어민이 아닌 우리들은 아마 상당히 고민한 끝에 '빵을 굽다'라는 뜻의 영어 동사 'bake'를 떠올렸을 텐데요. 현지인 생활 영어는 이렇게 표현합니다. These breads are fresh out of the oven. Some of our new workers are fresh out of college. 우리 회사 새로운 직원들 일부는 대학을 갓 졸업하였다. out of ~에서 나온, 퇴원한, 출소한 Is he out of th

미분양과 미계약은 다르다 [내부링크]

부동산 시장 침체에 대한 뉴스가 연일 계속되고 급격히 올라가는 대출 금리도 꺾일 줄 모르다 보니 부동산 거래 절벽이 점차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부동산 침체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점차 커지고 있는 것인데요. 소위 '묻지마 청약'이 계속 되던 수도권 청약 시장의 열기마저 빠르게 식어가면서 전국 곳곳에서 미분양 단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통칭하여 '아파트 미분양'이라고 하지만 '미분양'과 '미계약'은 엄연히 다릅니다. '미분양'은 정확히 말하면 '준공 후 미분양'으로서 일반 공급 2순위까지 청약을 진행하였으나 공급 주택 수 대비 청약 신청자가 부족하여 발생한 것입니다. 가격이나 입지 등에서 소비자 호응을 얻지 못했거나 가격 상승 기대감이 상대적으로 낮은 이유로 공급 주택 수만큼 청약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해당 단지의 각 평형별 청약 경쟁률이 1:1을 넘지 못한 것을 '준공 후 미분양'이라고 합니다. 반면에 '미계약'은 본청약에서 공급 주택 수보다 청약 신청자가 더 많아 청약 경쟁률은

영국의 대문호 셰익스피어의 명언 [내부링크]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영국의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작품 '햄릿'에 나오는 명대사입니다. "to be, or not to be. That is the question."은 영문학사 전체에서 손꼽히는 명대사라고 하는데요. 딱히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접해 보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익숙한 명언이 되었지만 그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쉽게 정의하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be'라는 단어가 영문학적으로 너무나 많은 뜻을 품고 있기 때문이라는데요. 이 유명한 대사를 쓴 작가가 바로 셰익스피어입니다. "인도는 언젠가는 잃게 되겠지만 셰익스피어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며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할 것이다."라고 토마스 칼라일이 '영웅 숭배론'을 통해 그를 찬양했는데요. "영국은 넘길 수 있어도 셰익스피어는 못 넘긴다."라는 유명한 말은 그의 명성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짐작하게 해 줍니다. 셰익스피어는 영문학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가이자 세계 최고의 극작가로 인정받으며 영국인들의 커다란 자부심이

안중근 의사 명언 [내부링크]

안중근(安重根) 의사는 조선 침략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를 만주의 하얼빈 역에서 저격하여 처단했던 살신성인의 애국선열입니다. 안중근은 대한제국 말기에 활약한 계몽 운동가이며 군인이었고 독립운동가였으며 '동양평화론'을 저술한 평화적 아시아주의자이기도 합니다. 내가 대한 독립을 회복하고 동양 평화를 유지하기 위하여 3년 동안을 해외에서 풍찬노숙하다가 마침내 그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고 이곳에서 죽노니, 우리들 2천만 형제자매는 각각 스스로 분발하여 학문을 힘쓰고 실업을 진흥하며, 나의 끼친 뜻을 이어 자유 독립을 회복하면 죽는 여한이 없겠노라. 순국 직전 동포들에게 남긴 안중근 의사의 유언 1910년 3월 26일 오전 10시 교수형의 집행으로 안중근 의사는 우리 나이 32세의 젊은 나이에 순국하였습니다. "대한 독립의 소리가 천국에 들려오면 나는 마땅히 춤추며 만세를 부를 것이다." 안중근 의사가 남긴 말입니다. 대한 독립을 죽음으로 염원한 명언입니다. 코레아 후라 (대한 만세!) 1909

중국의 국부 쑨원(孫文)의 명언 [내부링크]

쑨원(孫文)은 중국의 국부(國父)로 대만은 물론 중국 국민들로부터도 특별한 존경과 사랑을 받는 20세기 중국의 대표적 인물입니다. 민족(民族), 민권(民權), 민생(民生)에 대한 쑨원의 '삼민주의(三民主義)'는 중국 근대 혁명과 건국의 기본 정치 이념으로 대만과 중국으로 나누어진 두 개의 중국은 각자의 방식으로 오늘날까지도 이를 계승하고 있습니다. 중화민국 국민대회는 전체 국민의 위탁으로 손중산 선생의 중화민국 건국 이념에 근거하고 국권을 공고히 하며 민권을 보장하고 사회 안녕을 수호하며 인민의 복지를 증진하기 위하여.... 중화민국 헌법 전문 중화민국 즉 지금의 대만은 아예 헌법 전문에 중화민국이 쑨원의 삼민주의에 근거했다고 적고 '국부'로 쑨원을 추앙하고 있습니다. 관공서마다 쑨원의 초상화가 있고 장제스를 비롯한 역대 총통들은 정당에 관계없이 모두 그의 초상화 앞에서 취임 선서를 거행한다고 합니다. 20세기에 들어와 중국에는 천지개벽의 위대한 역사적 변혁이 일어났다. 1911년

기본 동사 100% 활용하기 - 'put' [내부링크]

하나를 알면 열을 깨우치는 영어 공부 쉽게 하기는 기본 동사가 가지는 기본 의미를 영영 사전을 통해 살펴보고 그로부터 파생되는 기본 동사의 다양한 의미를 원어민식 영어 표현 문장을 통해 유추하는 습관을 키움으로써 기본 동사를 100% 활용하는 네이티브 잉글리시를 구현해 봅니다. put 기본 의미는 '놓다'입니다. 영한사전에서의 의미 파악보다는 영영 사전을 통해 단어의 의미를 파악하면 원어민의 사고방식으로 그 단어의 의미를 알 수 있게 됩니다. 기본 동사 'put'의 뜻을 영영 사전에서 보면 '(always followed by an adverb or preposition) to cause someone or something to be in a particular place or position' '(항상 부사 또는 전치사를 수반하여) 사람 또는 사물을 어떤 특별한 장소나 위치에 있게 하는 것'이라는 뜻이 나옵니다. 따라서 우리는 put이라는 동사를 사용할 때 거의 항상 뒤따르는 부

마음이 부자 되는 글 - 독립 100주년 아일랜드에는 독립기념일이 없다 [내부링크]

아일랜드는 유럽 서부 대서양에 위치한 유럽에서 세 번째로 큰 섬나라입니다. 지리적으로는 아일랜드 해를 사이에 두고 영국의 서쪽에 아주 가깝게 위치해 있고 오랫동안 영국과 한 나라였지만 800년 가까운 동안 영국의 지배를 받으며 지속적인 침략과 수탈을 당하며 식민 지배를 겪다가 1922년 12월 6일 '아일랜드 자유국'이 되었고 1948년 '아일랜드 공화국법'을 통과시켜 공식적으로는 '아일랜드 공화국'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아일랜드섬에 인류가 정착한 것은 1만 2,500년 전이라고 하는데 원주민들은 다양한 거석과 고분 문화를 이루고 살았다고 합니다. Bc 600년경부터 철기문화를 보유한 켈트족들이 중부 유럽으로부터 아일랜드로 건너와 우수한 무기로 토착 부족을 누르고 지배 종족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켈트족들은 아일랜드섬에서 단일 왕국은 형성하지 못하고 지역별로 할거하며 씨족사회로 살다가 5개 정도의 소왕국으로 통합되어 오랫동안 켈트족의 고유문화를 유지하였는데요. 이는 아마도 아일랜드섬

기본 동사 100% 활용하기 - 'stand' [내부링크]

기본 동사의 기본적인 의미를 영영 사전을 통해 살펴보는 습관을 키우면 그 동사의 뜻을 원어민의 관점에서 생각해 볼 수 있어 단어의 뉘앙스나 함축적인 의미를 함께 파악할 수 있습니다. 기본 동사 100% 활용하기는 동사의 기본 의미는 물론이고 파생되는 다양한 의미를 원어민식 영어 표현 방식의 예문으로 살펴보며 그 뜻을 유추함으로써 하나를 알면 열을 깨우치는 영어 공부 쉽게 하기에 도전합니다. stand 한영사전에 나오는 기본 의미는 '서다, 서 있다, 일어서다'입니다. 영영 사전에서 stand의 뜻을 살펴보면 'to be in an upright position with all of your weight on your feet' '두 다리로 온몸을 지탱하며 똑바로 서 있는 상태에 있다' 'to move onto your feet from a sitting or low position' 앉거나 낮은 위치에서 두 다리 위로 움직이다 즉 일어서다'입니다. stand가 '서 있는 상태를 유지

조선 성종 - 敎化로 유교국가를 이루다 [내부링크]

조선 9대 국왕 성종 임금은 어린 나이에 준비 없이 임금이 되었으나 매우 모범적인 군왕으로 성장하여 할아버지 세조의 정권 찬탈로 비롯된 혼란과 폐단을 수습하고 세종대왕의 문화적 유산을 계승하며 유교적 왕도정치를 실행하여 수성의 태평성대를 이룩한 성군입니다. 할머니 정희왕후의 수렴청정기를 거치며 경연에서 신하들과 유학 이념을 학습해가면서 자연스럽게 유교적 공론정치를 경험했던 성종은 훈구 대신들에 대한 견제로 신진 사림을 등용하여 신, 구정치 세력의 조화를 꾀하였고 언론을 존중하여 대간들의 직언 직필 기능을 기득권 세력에 대항하는 새로운 권력으로 활용하여 극단적 정치적 갈등을 해소해 나갔습니다. 정치 감각이 탁월했던 할머니 정희왕후의 든든한 보호와 어머니 인수대비의 훈육 그리고 장인 한명회를 비롯한 훈구 대신들 사이에서 긴 시간에 걸친 군주 수업을 받으면서도 어질고 온화한 성품으로 신하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받아들이는데 주저함이 없었다는데요. 한편으로는 성종이 왕위를 계승할 적장자가 아님

기본 동사 100% 활용하기 - 'see' [내부링크]

자주 쓰이고 많이 쓰이는 영어의 기본 동사만 잘 활용해도 영어다운 영어 즉 네이티브 영어를 구사할 수 있습니다. 하나를 알면 열을 깨우치는 영어 공부 쉽게 하기는 기본 동사 'see'의 대표 의미는 물론 see의 다양한 의미를 여러 가지 예문으로 공부하고 see가 가진 여러 가지 뜻을 100% 활용하는 원어민이 즐겨 쓰는 영어에 도전해 보겠습니다. see의 대표 의미는 '(눈으로) 보다' 입니다. She looked for him but couldn't see him in the crowd. 그녀는 그를 찾았으나 사람들 속에서 그를 볼 수가 없었다. 기본 동사의 다양한 의미는 원래 의미를 유사한 관점으로 조금씩 확장해보면 다양한 활용에 이를 수가 있는데요. see '만나다' '눈으로 보니까' 자연히 만나는 것이 되겠지요. I'm seeing my friends tomorrow after work. 나는 내일 일 마치고 친구들을 만날거야. '만나다'라는 뜻에서 meet는 사람을 처음

기본 동사 100% 활용하기 - 'do' [내부링크]

하나를 알면 열을 깨우치는 영어 공부 쉽게 하기에서 기본 동사 'do'의 대표 의미와 파생되는 여러 다양한 의미를 예문으로 공부하면서 기본 동사 'do'의 100% 활용하기로 원어민 영어에 좀 더 가까이 가 보겠습니다. 기본 동사 'do'의 대표 의미는 '(어떤 동작이나 행위를) 하다'입니다. What are you doing this evening? 오늘 저녁에 뭐 할 거니? Do as you're told! 시키는 대로 해! 때로는 do가 다른 동사 앞에 쓰여 부정문이나 의문문을 만들거나 강조의 뜻을 나타내는 조동사로 쓰이기도 합니다. 요번 포스팅에서는 동사 do의 다양한 의미를 유추해 보는데 집중하겠습니다. do (~의 속도로) 가다, 운행하다 You were doing 70 miles an hour in a 40 mile zone. 시속 40마일 지역에서 70마일로 운행하셨습니다. do 대신 go를 사용해도 되지만 do가 훨씬 영어다운 표현입니다. do (~를) 관광하다 We

기본 동사 100% 활용하기 - 'make' [내부링크]

하나를 알면 열을 깨우치는 영어 공부 쉽게 하기는 기본 동사의 기본 의미는 물론이고 그 뜻을 확장하여 유추해 볼 수 있도록 원어민 스타일의 영어 표현 문장을 예문으로 공부하면서 기본 동사를 100% 활용하여 네이티브 잉글리시를 구사하는 영어 활용 능력을 키워 보겠습니다. make 기본 의미는 '만들다, 제작하다, 제조하다'입니다. These regulations were made to protect children. 이 규정들은 아동을 보호하기 위하여 만들어졌다. make ~이 되다 I think this will make a nice gift for my son. 이것이 제 아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 같아요. make 대신에 당연히 be a nice gift도 가능한데요. She'll make a good wife someday. '그녀는 언젠가 훌륭한 아내가 될 것이야.'처럼 그녀가 아내를 만드는 것이 아니고 '되는' 것입니다. 즉 make가 be 동사로 대치될 수 있다면 '~

기본 동사 100% 활용하기 - 'run' [내부링크]

영어에서 자주 쓰이는 기본 동사 중 하나가 'run'입니다. 기본 의미는 '(사람이나 동물이) 달리다'라는 뜻인데요. 그 의미를 조금만 확장하여 유추해 보면 'run'을 다양한 의미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즉 '달린다, 빠르게 움직인다'라는 동작을 지속적으로 계속하거나 그래서 어떤 행위를 지속적으로 '기능하게 하다, 작동시키다'라는 의미로 활용해 보는 것입니다. run (물이 계속) 흐르다 Keep the water running in the sink. 싱크대 물을 계속 틀어 놓아라. 물이 계속적으로 흐르도록 두는 것이니까 run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My nose is running. 콧물이 계속 흐르네. run (~시간 동안) 계속되다 The movie runs two hours. 그 영화는 2시간 동안 상영된다. 영화 상영 시간은 play time이 아니고 running time 이지요. 일정 기간 지속적으로 계속된다는 의미입니다. The festival will run fro

기본 동사 100% 활용하기 - 'break' [내부링크]

하나를 알면 열을 깨우치는 영어 공부 쉽게 하기는 원어민이 쉽고 편하게 사용하는 기본 동사의 다양한 활용을 예문과 함께 공부합니다. 요번 포스팅에서는 기본 동사 'break'의 기본 의미와 파생되는 다양한 의미를 예문을 통해 유추해 보는 연습으로 기본 동사 100% 활용하기를 통한 네이티브 잉글리시를 구사해 봅니다. break 기본 의미는 '깨뜨리다, 깨지다'입니다. to separate (something) into parts or pieces often in a sudden and forceful or violent way '뭔가를 주로 갑작스럽게, 강력하거나 거친 방법으로 조각을 내는 것' 영영 사전에 나오는 break의 의미입니다. 영어 단어는 영영 사전을 통해 그 의미를 익히는 습관이 좋은데요. 영어 단어 각각의 뉘앙스를 함께 알 수 있어서 원어민 영어 구사에 크게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갑작스럽고 강력함 힘을 사물에 작용시키는 것'이 break의 기본 의미이니 이를 근

마음이 부자 되는 글 - 농민을 사랑한 톨스토이의 명언 [내부링크]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는 러시아와 서양 문학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대문호이자 사상가입니다. '사실적인 소설의 거장이자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소설가 중 한 명인 러시아 작가' 브리태니커 대백과 사전은 톨스토이에 대하여 이렇게 적고 있습니다. 소설가 톨스토이의 소설들은 너무나 유명해서 '톨스토이를 읽지 않은 사람은 자신을 문화인이라 할 수 없고 러시아를 아는 사람이라고 간주할 수 없다'라고 할 정도입니다. 톨스토이 하면 그의 장편 소설 '전쟁과 평화'와 '안네 카레니나'를 떠올릴 수밖에 없지요. "톨스토이는 가장 위대한 소설가이다. '전쟁과 평화'의 작가를 그 외에 뭐라 부를 수 있겠는가?"라고 톨스토이와 '전쟁과 평화'에 대해 버지니아 울프는 이렇게 단적으로 표현할 정도입니다. 톨스토이와 함께 19세기 러시아 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 도스토옙스키도 "'안나 카레니나'는 예술작품으로서 완전무결하다. 인간 영혼의 넓고 깊은 심리 분석 그리고 러시아에서 전례 없는 예술적이고 사실적인 묘사를

마산 코오롱하늘채 아파트 분양 안내 [내부링크]

창원특례시 마산 해양신도시 오동동에 신축되는 마산 코오롱하늘채 퍼스트클래스 아파트 분양 안내입니다. 이미지를 누르면 바로 전화 연결이 됩니다 마산 창원 진해가 통합되어 만들어진 창원특례시가 공식 출범하면서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마산 해양신도시가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마산 코오롱하늘채 퍼스트클래스 아파트가 그 중심지 마산 합포구 오동동에 분양되면서 많은 관심과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합포구는 최근 부동산 가격 상승세가 전국 3위를 기록하면서 마산 부동산 시장의 급상승을 견인하고 있는데요. 마산 오동동 코오롱하늘채 퍼스트클래스의 압도적인 입지 환경을 반증하는 셈입니다. '코오롱하늘채'라는 프리미엄 브랜드를 가진 시공사에 평당 800만원대의 합리적인 분양가, 44층 초고층 랜드마크에서 마산만을 내려다보는 특급 오션뷰 조망권, 도보 통학이 가능한 초중고교에 도서관, 박물관, 운동장을 이웃한 탁월한 교육환경, 대형 마트와 백화점은 물론 어시장까지 인접한 편리한 생활 인프라까지 다양

헬무트 슈미트 독일 총리의 명언 [내부링크]

내 행위에 대한 책임은 오로지 나 혼자 져야 한다. 헬무트 슈미트 제5대 독일 총리의 명언입니다. 강력한 리더십과 결단력을 지닌 소신주의자로서 책임정치를 실천하는 정치인의 명언입니다. 슈미트 총리는 중도 좌파 성향의 사민당(SPD) 출신으로 빌리 브란트 총리 내각에서 국방장관에 이어 재무장관을 지내다가 브란트 총리가 간첩 사건과 섹스 스캔들로 사임하자 1974년 서독의 총리직을 승계하여 1982년까지 총리로 재직하였습니다. 슈미트 총리는 약 8년에 걸친 재임 기간 중에 두 번의 오일쇼크를 성공적으로 극복하여 지속적인 서독의 경제성장을 견인하였고 자유무역을 옹호하는 선진국 클럽 G7 회의를 제안하여 성사시키며 냉전 시대를 극복하고 서독의 부흥을 이끌어 낸 경제 관료 출신의 총리입니다. 이념보다는 실리를 추구하는 실용주의자였지만 냉철하지만 균형감을 잃지 않는 객관적 접근의 소신을 관철한 원칙주의자이기도 했습니다. 슈미트 총리의 소신주의 정치는 강력한 리더십과 결단력을 바탕으로 했지만 독

독일 총리들 - 독일의 통일과 번영을 이끈 정치 리더십 [내부링크]

전범국가 독일이 하나의 독일로 통일되고 오늘날 유럽 최강 국가로 부활하게 된 것은 역대 독일 총리들의 타협과 관용의 정치 리더십이 독일 국민들에게 시대에 맞는 비전을 제시하고 이념과 정파를 초월한 실용주의 정책으로 사회 통합을 이루어냈기 때문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의 패전으로 동독과 서독으로 분단이 된 이후 1949년 서독에 독일연방공화국이 건국되면서 독일은 의원내각제를 채택하였고 독일의 실질적인 국가지도자로서 정치적, 행정적 실권을 가진 독일 연방총리는 초대 총리 콘라트 아데나워로부터 올라프 숄츠 현 총리에 이르기까지 총 9명이 되고 있는데요. 패전국 전범국이었던 나라 독일이 오늘날 화해와 평화의 상징으로 통일되고 통일 독일이 유럽의 최강자로 부활한 것은 정파와 권력욕에 얽매이지 않고 오직 국가와 국민의 이익을 추구하며 국민과 국가 사회를 통합하는 데 앞장섰던 정치 지도자였던 독일 총리들이 분열의 정치를 끝내고 실사구시와 화합의 정치를 실천하는 노력을 계속한 결과일 것입니다.

슈뢰더 독일 총리 - 新 중도주의 노선 [내부링크]

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 총리는 '좌파 속의 우파'를 외치며 새로운 중도노선으로 16년 넘게 장기 집권하던 헬무트 콜 총리를 꺾고 1998년부터 2005년까지 제7대 독일연방 총리를 지낸 인물입니다. 독일 사회민주당(SPD) 소속으로 녹색당과의 연립정권을 이끌면서 우파와 좌파를 절충하며 이른 바 '제3의 길'을 표방하는 '新 중도주의'를 지향하면서 유럽 중도노선의 지도자로 각광받았습니다. 신중도주의 노선의 골자는 국가의 간섭을 최소화하고 시장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한편 사회 복지를 완전히 포기하지는 않지만 분배보다는 생산에 역점을 두어서 기업 경제에 유리한 투자 조건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경제 성장이 없으면 일자리도 사회 복지도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기업의 힘이 갈수록 커지는 반면 국가의 힘이 줄어드는 추세에 맞추어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노선을 취하자는 것이 '신중도주의' 노선인데 1990년 공산주의 몰락으로 서유럽의 사회주의 정당들도 침체기에 있을 때 이를 타개하고 우파적인

조선 9대 성종 임금 - 관대함의 리더십으로 성군이 되다 [내부링크]

성종 임금은 조선의 제9대 국왕으로 관대함의 리더십으로 견제와 균형의 정치를 펼쳤던 현명한 군주로 '경국대전'을 완성하고 반포하여 법치국가 조선을 이룩하고 세종대왕과 더불어 태평성대를 구가한 조선 초기의 성군으로 칭송받고 있습니다. 성종 임금은 사실 정치권력의 타협으로 왕이 된 인물입니다. 조선은 건국 초기부터 치열한 정쟁의 과정을 겪었는데요. 성종이 즉위하던 시절은 사대부와 개혁파의 대립 그리고 왕권과 신권의 대립으로 벌어지는 정쟁 속에 태종에 이어 세조의 궁중 쿠데타를 거치면서 왕권이 확립되고 비로소 세상이 안정되어 가던 시기로 접어들 때였습니다. 성종 임금은 세조의 장남인 의경세자의 둘째 아들로 세조의 차장손 손자입니다. 아버지 의경세자가 젊은 나이에 요절하여 세조의 둘째 아들이 왕위를 계승했으니 그가 바로 예종인데요. 예종 또한 즉위 1년 만에 19세의 나이로 요절하고 말았습니다. 예종에게는 왕위 계승 서열 1위의 5살 원자가 있었고 예종의 형이었던 의경세자의 두 아들인 첫째

키징거 독일 총리 - 대연정으로 중재의 리더십을 보여주다 [내부링크]

쿠르트 게오르크 키징거는 독일 제3대 총리로 전혀 다른 성향을 가진 독일 기민당과 사민당의 성공적인 '대연정'을 통하여 '중재의 리더십'을 보여준 정치인입니다. 대연정의 총리라면 기꺼이 말하고 싶은 것이라도 참아야 한다. 전임 에르하르트 총리가 재정적자를 위해 증세를 내걸면서 독일 기민당과 자민당의 소연정이 붕괴되는 위기를 맞아 기민당 당 대회에서 세 번의 투표 끝에 가까스로 승리하여 총리 후보가 된 키징거는 모두의 예상과는 달리 중도좌파 사민당과 극적인 대연정에 합의했습니다. "코끼리의 결혼식(대연정)에 합의해 놓고 우리를 속일 만큼 그들은 재주가 좋았다."라고 당시 자민당 당수였던 에리히 멘데도 예상치 못한 대연정에 분개할 정도였습니다. 키징거의 '대연정'은 사민당 총리 후보였던 빌리 브란트와 기민당 두뇌였던 헬무트 슈미트가 지지하면서 가속도를 붙일 수 있었습니다. 사실 당시의 독일 연방 하원 의석으로 보자면 중도우파 기민당과 기사당이 250석 중도좌파 독일 사민당 이 217석

빌리 브란트 서독 수상 - 독일 통일의 초석이 된 동방정책 [내부링크]

빌리 브란트 서독 수상은 '동방정책'을 추구하며 동독은 물론 소련 및 동유럽과의 관계 개선을 도모하여 통일의 초석을 닦은 '독일 통일의 아버지'였습니다. 1970년 폴란드 방문 중 '바르샤바 유대인 게토 추모비 앞에서 물기도 채 마르지 않은 시멘트 바닥에 갑자기 무릎을 꿇고 사죄하던 모습은 과거사에 대한 '진심 어린 사죄'를 상징하는 명장면으로 지금도 세계인의 가슴에 기억되고 있습니다. 무릎을 꿇은 것은 한 사람이었으나 일어선 것은 독일 전체였다. 1970년 당시 서독 수상이었던 빌리 브란트는 폴란드 방문 중에 바르샤바 유대인 게토 추모비 앞에서 나치 독일이 저지른 만행에 대해 독일 국민을 대표하여 말이 아닌 마음으로 사과했습니다. "기념비 앞에서 과거 독일의 잘못을 사죄하기 위하여 뭔가 해야 했는데 그 죄책감을 말로 다 할 수 없어서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었다."라고 브란트 수상은 그날을 회상한 바 있습니다. 서독의 수상으로서 역사적 책임감을 안고 무릎을 꿇었던 것입니다. 오늘의

아데나워 서독 총리 - 라인강의 기적으로 독일을 재건하다 [내부링크]

콘라트 아데나워는 서독의 초대 총리로 '라인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경제 부흥으로 독일을 재건하여 잿더미에 빠져 있던 패전국 독일을 '전범 국가'의 오명으로부터 당당한 국제 사회의 일원으로 복귀시키며 국민을 위해 가장 많은 일을 한 가장 위대한 독일인으로 많은 독일 국민들의 존경을 받는 지도자입니다. 내 나이가 몇이냐고? 사실 나도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아데나워 총리는 1949년부터 1963년까지 무려 14년을 넘게 총 4기에 이르는 대연정을 이끌며 총리직을 수행하였는데요. 대단한 노익장을 과시하였습니다. 아데나워가 자신에게 던진 단 한 표 차이로 신생 독일 정부의 초대 총리가 될 때 그의 나이가 73세였습니다. 총리가 되기 훨씬 전에 이미 아데나워는 1917년부터 1933년까지 무려 17년에 걸쳐 쾰른 시장을 역임하였습니다. 41세의 나이에 최연소 쾰른 시장이 된 아데나워는 뛰어난 업무 능력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쾰른을 서방 정치적 중심도시이자 산업의 핵심도시로 만들며 라인 지역

만해 한용운 - 님의 침묵 [내부링크]

만해 한용운 선생은 일제 강점기의 불교 승려이자 시인이었고 3.1만세운동 민족대표 33인의 한 사람인 독립운동가였습니다. '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로 시작하는 '님의 침묵'은 너무도 유명한 한용운의 시입니다. 근본적으로 옳지 못한 일이라면 결국에는 파탄이 생기는 법이다. 그러므로 하늘과 땅에 비추어 보아 조금도 부끄럽지 않은 일이라면 용감하게 추진하라. 그 길이 가시밭이라 하더라도 피하지 말아야 한다. 정의를 위해 싸운다는 통쾌한 느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한용운 선생의 명언입니다. 만해는 자신의 말에 어울리는 통쾌한 삶을 살았습니다. '님의 침묵'을 비롯해 선생의 대부분의 시들은 여성적인 어조가 많아 보이지만 현실에서 한용운 선생은 대단히 강단 있고 호방한 사람이었습니다. 선생의 호방함을 알 수 있는 일화들도 많은데요. 한용운 선생이 친일 주지들이 모인 회의장에서 연설을 하게 되었습니다. 선생은 세상에서 가장 더러운 것이 무엇인지 아느냐고 물었습니

삼성 이건희 회장의 리더십 - 초일류 향한 집념 '신경영 선언' [내부링크]

2020년 10월 25일 새벽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별세했습니다. 대한민국 재계의 큰 별이 떨어진 것입니다. 삼성은 대한민국 1등 기업을 넘어서 세계 5위의 브랜드 가치를 지닌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한 글로벌 테크 기업입니다. 1987년 부친인 이병철 삼성 창업주로부터 삼성을 물려받아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킨 이건희 회장의 초일류를 향한 집념을 표출이었던 '신경영 선언'과 인간 중심의 경영을 주도했던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이건희 리더십을 되새기면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삼성의 창업주인 이병철 회장의 4남 6녀 중 셋째 아들로 태어난 이건희 회장이 처음부터 삼성의 후계자가 되리라고는 대부분의 사람들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장남이었던 큰형 이맹희의 무능과 둘째 형 이창희의 반란으로 인한 소위 왕자의 난으로 두 형들이 후계 구도에서 멀어졌고 처음으로 입사했던 동양방송에서 아버지 이병철의 마음에 들 정도로 업무성과를 내면서 1987년 12월 삼성그룹의 회장이 되었습

[2020 마이블로그 리포트] 한 눈에 보는 올해 내 블로그 데이터! [내부링크]

코로나로 힘든 나날이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여 올해를 마감하고 조금 더 새로운 희망으로 새해를 맞을 수 있기 바랍니다 2020 마이 블로그 리포트 올해 내 블로그 대표 키워드 확인하고 네이버페이 받아가세요! campaign.naver.com

[2020 마이블로그 리포트] 한 눈에 보는 올해 내 블로그 데이터! [내부링크]

와우 정성껏 적어본 블로그 방문객들이 월드클라쓰급이라니 스스로 감동이네요 요즘 뜸했는데 새로운 의욕이 생겨나는 듯 합니다 2020 마이 블로그 리포트 올해 내 블로그 대표 키워드 확인하고 네이버페이 받아가세요! campaign.naver.com

[2년 전 오늘] 마음이 부자 되는 글 - 새해에는 이런 사람 만나지 맙시다. [내부링크]

2020.1.1. 2년 전 오늘 마음이 부자 되는 글 - 새해에는 이런 사람 만나지 맙시다. 마음이 부자 되는 글.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아름다운 만남과 소중한 인연만 가득 쌓이기를 기대하면서 좋은 기억들만 가지기 위해서는 만나서 상처를 주거나 만났을 때 상처를 받게 되는 이런 사람은 만나지 말자고 다짐해 봅니다. 2020년 경자년은 '하얀 쥐의 해'입니다. 일반적으로 쥐라고 하면 다소 징... 3분전

호세 무히카 대통령의 명언 - 가난한 그러나 가장 행복한 정치인 [내부링크]

우리나라 국민이 원하는 대통령은 누구일까요? 마음이 부자 되는 글은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 그러나 가장 행복한 대통령이었던 호세 무히카라는 우루과이 40대 대통령의 동화 같은 이야기를 통해 국민이 원하는 대통령의 자격과 조건은 과연 무엇인지 생각해 봅니다. 호세 알베르토 무히카 코르다노는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우루과이 대통령직을 맡아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으로 불리며 재임 기간 내내 소박하고 파격적인 행보로 주목을 받았고 퇴임 후에는 상원 의원으로 활동하던 중 코로나19의 발생에 고령으로 활동이 어려워지자 정계 은퇴를 선언하며 많은 우루과이 국민들과 아쉬운 작별을 하게 되었지만 대통령 퇴임 당시 무히카 대통령 지지율은 당선 때의 52%보다 훨씬 높은 65%를 기록하며 2022년 대통령 선거를 앞둔 우리들에게 많은 시사점을 남겨주고 있습니다. 호세 무히카는 대통령이 되기 전에도, 퇴임 후에도 심지어 재임 기간 중에도 평범한 농부의 삶을 살았습니다. 우물에서 직접

메르켈 독일 총리 - 엄마 리더십으로 세계의 총리가 되다 [내부링크]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메르켈리즘'이라 명명되는 조용하고 신중하며 유연하면서도 강인한 메르켈 스타일로 '엄마 리더십'을 발휘하여 독일은 물론이고 EU(유럽연합)의 단합을 이끌어 '유럽의 여제'로 불리었고 국제무대에서 독일의 지위를 확고히 하여 세계의 총리로 자리매김하다가 2121년 9월 26일 독일 총선을 끝으로 16년 장기 집권의 마침표를 찍고 퇴임하였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스스로 선거에 출마하지 않음으로써 독일 역사상 자발적으로 퇴임하는 첫 번째 총리로 31년간의 정치 역정을 마감하였을 뿐 아니라 수많은 '최초'의 타이틀을 가진 총리였습니다. '최초의 여성 총리' '최초의 동독 출신 총리' '최연소 독일 총리' 그리고 '최장기간 재직 총리'라는 타이틀이 그러합니다. 무려 16년간을 장기 집권하였지만 퇴임에 즈음한 메르켈 총리의 인기는 여전히 높았습니다. 레임덕이나 지지율 하락은커녕 메르켈에 만족한다는 응답이 63%로 총리 취임 당시보다 더 높은 지지율을 유지하였습니다. 권력

[2년 전 오늘] 하나를 알면 열을 깨우치는 영어 공부 - bio~는 '생명 즉 life'라는 뜻 [내부링크]

2020.1.15. 2년 전 오늘 하나를 알면 열을 깨우치는 영어 공부 - bio~는 '생명 즉 life'라는 뜻 하나를 알면 열을 깨우치는 영어 공부 쉽게 하기. 'bio~'는 '생명'이라는 뜻입니다. 정부는 '혁신성장전략회의'를 개최하고 고성장 바이오산업을 포스트 반도체 산업의 대표주자로 선정하여 다양한 지원을 통하여 미래 먹거리로 키우겠다고 합니다. 요즘은 어지간한 화장품에 '바이오&#... 3분전

헬무트 콜 통일 총리 - 독일 통일과 유럽 통합의 주역 [내부링크]

헬무트 콜 독일 총리는 1982년부터 1998년까지 20세기 최장기 독일 총리로 집권하면서 탁월한 국제정치 감각으로 갑자기 다가온 동서독 통일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독일 분단의 역사에 마침표를 찍어낸 초대 통일독일 총리였고 통합된 유럽 안에서의 독일 재건을 목표로 유럽연합의 기초를 닦아 '유럽연합의 비조(費祖)'로 불린 세기의 정치인입니다. 준비를 하고는 있었지만 한참 부족한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통일이 다가왔다. 1989년 11월 9일 괴물처럼 베를린을 갈라 놓았던 베를린장벽이 갑자기 붕괴되고 개혁을 요구하던 동독 시위대가 "우리는 하나의 민족이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통일을 부르짖는 천지개벽의 순간이 나타났습니다. 뛰어난 역사적 통찰력과 상상력을 가진 헬무트 콜 총리는 동물적인 정치 감각을 발휘하며 미국, 영국, 프랑스와 소련 등 강대국들의 강력한 독일 통일 반대를 과감한 결단력으로 설득하며 돌파하고 비폭력을 외치며 저항 운동을 계속하는 동독인들의 통일에 대한 염원과 기대에 적극적

열을 깨우치는 영어 공부 - 연결어 Linking Method (3) [내부링크]

화제를 전환하거나 문장을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Linking Method로서 연결사를 알아두면 매끄럽게 대화를 이끌어 나갈 수 있겠지요? 자주 쓰이는 연결어들은 숙어로 외어 두면 현지인에 못지않은 자연스러운 영어 구사에 크게 도움이 됩니다. '그 대신'이라는 뜻의 연결어입니다. instead 그 대신에, 그보다도 Popcorn makes me thirsty. How about a hot dog and a chocolate milkshake instead? 팝콘은 먹으면 목이 마르더러. 대신 핫도그 하나하고 초콜릿 밀크셰이크로 하면 어떨까? Cable modems, cellular phones and other wireless Web surfing gizmos instead held court among visitors at the giant Comdex computer show. 그 대신 케이블 모뎀, 휴대폰과 무선 웹 탐색기가 컴덱스 컴퓨터쇼에서 방문객들 중 많은 사람들을 끌어모았다

편의점에서 만난 10월의 독립운동가, 박영희 선생 [내부링크]

국가보훈처가 2020년 10월 이 달의 독립운동가로 박영희 선생을 선정하였습니다. 박영희(朴寧熙) 선생은 청산리 대첩의 영웅들을 배출했고 직접 참여하기도 하여 청산리 대첩의 승리를 이끈 영웅입니다. 독립군 양성에 심혈을 기울였고 친일파 처단에도 주력했던 만주지역의 대표적 무장독립운동가였습니다. 사실 우리들은 박영희 선생을 잘 모릅니다. 청산리 전투라고 하면 김좌진 장군을 봉오동 전투라고 하면 홍범도 장군을 떠올리는 것이 보통인데요. 일제 강점기 우리 민족의 독립과 민족 발전을 위해 애쓰고 노력한 분이 얼마나 많았겠습니까? 우리가 알고 있는 영웅들보다는 잊힌 영웅들이 훨씬 많을 것인데요. 국가보훈처가 매달 이 달의 독립운동가를 선정하여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하던 역사적 사실이나 역사적 인물들을 일깨워주면서 우리들로 하여금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에 마음으로나마 감사할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저도 가끔씩 선정된 독립운동가를 살펴보곤 하지만 늘 챙겨 보지는 못하는데요. 2020년 10월 이 달

세대별 특징 알아보기 - 베이비붐 세대부터 Z세대까지 [내부링크]

라테는 말이야. 무슨 말인지 처음에는 진짜 몰랐습니다. 진지하게 설명을 해주고 있는 딸을 바라보며 심각한 세대 차이를 절감하면서 너무도 빨리 돌아가는 세상에 어느새 층층이 쌓여진 세대 간의 차이를 이해하고 극복하는 과정이 절실하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Latte is Horse! 서로를 잘 이해하기 위해서라도 우선 이 시대를 함께 사는 우리 사회의 특별한 집단들을 세대별로 구분하여 그 특징을 잘 알아야겠지요? 베이비붐 세대 Baby Boom Generation 우리나라의 베이비붐 세대는 6.25전쟁이 끝난 뒤에 태어난 세대를 말합니다. 시기로 보자면 1955년부터 1963년 사이에 출생한 사람들인데요. 저도 그 끝자락에 속하는 애매한 베이비부머이네요. 컴퓨터는커녕 주산학원에서 '주판'으로 계산하고 암산하는 공부만 열심히 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부모님께 무조건 순종했던 반면에 자식들은 거꾸로 황제처럼 모시며 키운 세대이면서 1997년의 외환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노년층 세대별 특징 - YO 세대, OO 세대, Oldest 세대 [내부링크]

"아빠는 제발 꼰대짓 좀 하지 마세요!" 밀레니얼 세대에 속하는 까칠한 딸에게 자주 듣는 말입니다. 나도 어릴 적에는 꼰대 같은 어른들에게 대어 들었던 적이 적지 않았지만 막상 내가 '꼰대' 취급을 받고 보니 격세지감에 만감이 교차하곤 하는데요. 빠르게 발전하는 세상에서 젊은이들이 진화하는 것처럼 비록 은퇴는 하였지만 장년층과 노년층들도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기 위하여 나름대로 열심히 적응하면서 뉴실버 세대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물질이 풍요해지고 의학이 발전하면서 우리나라도 고령사회에 진입하였는데요. 65세 이상의 인구가 총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7% 이상을 고령화사회(Aging Society)라고 하고 14% 이상이면 고령사회(Aged Society)라고 합니다. 2025년이 지나면서는 65세 이상의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는 후기고령사회(post-aged society) 또는 초고령화 사회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머리 색깔이 희게 변하면서 실버(은색) 세

열을 깨우치는 영어 공부 - mid~는 '中, 가운데'라는 뜻 [내부링크]

Middle East는 '중동(中東)' 지방을 말합니다. 한문을 조금만 아는 사람들은 동쪽의 중간쯤에 위치한 지방이라는 의미로 '중동'임을 금방 알 수 있을 텐데요. mid~는 middle, medium처럼 '中, 가운데'라는 뜻의 접두사입니다. midair 공중, 상공 The hawk poised in mid-air ready to swoop. 그 매는 허공에서 덤벼들 태세를 하고 있었다. The result was left hanging in midair. 결과는 미정인 채로 있었다. midday 명 : 정오, 한낮 형 : 정오의, 한낮의 at midday 정오에 a midday nap 낮잠 The train arrives at midday. 그 기차는 정오에 도착한다. The heat of the midday sun 한낮의 햇볕이 내뿜는 열기 midnight 명 : 한밤중, 자정, 암흑 형 : 한밤중의, 캄캄한, 칠흑 같은 at midnight 한밤중에 a midnight ma

열을 깨우치는 영어 공부 - Scotch on the rocks [내부링크]

'Scotch on the rocks' '바위 위의 스코틀랜드 말?' 한창 영어 공부하던 시절에 술에 대해서도 잘 모르던 어린 시절에 이놈을 해석하기 위해 영한사전과 영영사전을 열심히도 뒤졌던 생각에 지금도 헛웃음이 납니다. 'scotch'는 '스카치위스키'를 'rocks'는 '얼음'을 뜻하는 말로 'Scotch on the rocks'는 얼음 넣은 스키치 위스키를 뜻하는 것임을 알게 된 후로는 위스키는 항상 'Scotch on the rocks'로 마시는 습관이 들어버렸습니다. 원어민에게는 일상인 영어 구문이 제일 해석하기 어렵지만 결국 그 뜻을 알게 될 때의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인데요. 그 재미로 공부도 하는 것이겠지요? 술과 음주에 관한 재미있고 유익한 영어 표현을 현지인 영어로 공부해 볼게요. Let's toast your promotion. 승진 축하 건배하자. Lets's open a bottle of mineral water and have a toast.

트로트계의 가황 나훈아 콘서트 [내부링크]

가황 나훈아가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콘서트로 추석 전야를 훈훈하게 해주었습니다. 나훈아는 15년 만에 TV에 출연하여 변함없는 카리스마와 나이를 무색하게 만드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홍시', '무시로', '잡초', '영영', '사내' 등 자신의 수많은 히트곡들을 열창하며 코로나19로 고향에 가지 못하고 가정에서 TV를 시청하며 아쉬움을 달래던 많은 국민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미스 트롯', '미스터 트롯' 그리고 '보이스 트롯' 등 여러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들이 큰 인기를 얻고 '트로트'가 새롭게 각광을 받으면서 소위 '꼰대'들이나 좋아하는 노래 장르가 아니라 남녀노소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우리 전통 가요 트로트가 요즘의 대세가 되었는데요. 나훈아는 우리나라 트로트계의 가황으로서 오랫동안 사랑받는 120여 곡의 히트곡을 만들어낸 가수일 뿐 아니라 대부분의 곡들은 자신이 직접 작사, 작곡한 싱어송라이터이기도 합니다. '트로트의 황제'라는 별명

조선 최고의 과학자 장영실의 발명품 [내부링크]

조선 최고의 과학자 장영실은 세종대왕의 아낌없는 사랑과 후원을 받으며 자동으로 시간을 알려주는 물시계인 '자격루'를 최초로 만든 인물입니다. "행 사직 장영실은 그 아비가 원래 원나라의 소주 항주 사람이고 어미는 기생이었는데 공교한 솜씨가 보통 사람에 뛰어나므로 태종께서 보호하시었고 나도 역시 이를 아낀다. 영실의 사람됨이 비단 공교한 솜씨만 있는 것이 아니라 성질이 똑똑하기가 보통에 뛰어나서 매양 강무할 때에는 내 곁에 두고 내시를 대신하여 명령을 전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어찌 이것을 공이라 하겠는가. 이제 자격궁루를 만들었는데 비록 나의 가르침을 받아서 하였지마는 만약 이 사람이 아니더라면 암만해도 만들어 내지 못했을 것이다. 내가 들으니 원나라 순제 때에 저절로 치는 물시계가 있었다. 그러나 만듦새의 정교함이 아마도 영실의 정밀함에는 미치지 못하였을 것이다. 만대에 이어 전할 기물을 능히 만들었으니 그 공이 작지 아니하므로 호군의 관직을 더해 주고자 한다." 세종실록 세종 15

개천절과 단군왕검의 고조선 [내부링크]

10월 3일은 대한민국의 국경일인 '개천절(開天節)'입니다. 개천절은 말 그대로 '하늘이 열린 날'로서 서기전 2333년 우리나라의 국조 단군이 최초의 민족국가인 '고조선'을 건국했음을 기념하는 뜻으로 제정되었습니다. 사실 개천절의 뜻은 단군조선의 건국일을 기념한다기 보다는 이보다 124년을 소급하여 천신인 '환인'의 뜻을 받아 '환웅(桓雄)'이 처음으로 하늘을 열고 태백산(백두산) 신단수 아래에 내려와 '신시(神市)'를 열어 '홍익인간(弘益人間)'과 '이화세계(理化世界)'의 대업을 시작한 상원 갑자년(서기 전 2457년) 음력 10월 3일을 뜻한다고 합니다. "우리 민족의 시조를 기념함으로써 우리가 문명국의 문명 민족임을 드러내야 할 필요가 있다. 근자에 모 씨가 이번 달 15일, 음력 10월 3일에 '성조개극절'을 지냈으니 일반 대중도 이 날을 기념제로 삼도록 하자. 혹자는 이 날짜를 믿을 수 없다고 하지만 의미 없는 말이다. 우리가 조상에게 제사를 지낼 때에도 탄생/기일에 제를

냉전시대와 신냉전시대의 차이 [내부링크]

'냉전(Cold War)'은 적성국 관계인 두 나라가 일대일 전면전을 벌이지는 않지만 군비 경쟁, 대리전 그리고 첩보전 등으로 대처하는 상황을 말합니다. 우리가 말하는 '냉전'은 주로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1945년 8월 15일부터 1991년 12월 26일의 소련 해체까지 계속되었던 미국과 소련 사이의 냉전 대치를 말합니다. 제2차 세계 대전 뒤 미국을 비롯한 서유럽 국가 진영과 '철의 장막(Iron Curtain)'으로 대변되는 소련과 동유럽 국가들의 대립이 대표적인 냉전 체제였는데요. 당시 민주주의 진영과 공산주의 진영을 대표하는 미국과 소련 두 강대국은 동유럽의 정치 체제와 원자력 관리를 둘러싸고 대립하면서 미국은 '북대서양 조약 기구(NATO)'를 소련은 '바르샤바 조약 기구(WTO)'를 결성하여 군사적인 대치 상황을 유지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미국과 소련 두 나라의 냉전은 한국 전쟁과 베트남 전쟁 개입으로 극도에 달했고 중국과 소련의 대립 그리고 제3세력 국가들의 대두로

열을 깨우치는 영어 공부 - 대학생의 학년별 호칭 [내부링크]

올해 수능시험은 12월 5일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수험생들의 고심은 큰 것인데요. 코로나19로 인해 제대로 공부를 하지 못한 고3 수험생들의 시름은 더욱 클 것입니다. 개학 지연, 비대면 수업 등으로 수능 준비에 많이 힘들겠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기를 기원합니다. 어려운 과정을 지나 내년이 되면 다들 대학생이 되어 있겠지요? 대학생을 학년별로 부르는 영어 호칭들이 있습니다. freshman 명 : (대학의) 신입생, 1학년생, 초년생, 신출 내기 형 : 1학년생의, 신참의, 미숙한, 처음인 대학 1학년생을 freshman이라고 부릅니다. a freshman senator 새 상원 의원 my freshman year with the firm 나의 입사 첫해 sophomore (대학, 고교의) 2학년생, 2년째 되는 사람 soph~는 to make wisw 즉 '지혜로운'이라는 뜻으로 그리스어 'sophia'에서 나온 말입니다. mor은 foolish 즉 '어리석다'라는 뜻입니다. so

열을 깨우치는 영어 공부 - 연결어 Linking Method (1) [내부링크]

연결어를 통하면 문장과 문장을 이어준다든지 매끄러운 의사 표현이 가능합니다. Liking Method로서 유용한 연결어를 살펴볼게요. I'm all thumbs when it comes to speaking English. 난 영어로 말하는 데는 영 서투르다. Six out of 10 Seoulites favor cremation when it comes to postmortem disposal. 사후 처리에 관해 서울 사람 10명 중 6명이 화장을 선호한다. According to government statistics, every third marriage ends up in divorce in America. 정부 통계에 의하면 미국에서는 결혼한 세 쌍 중의 한 쌍은 이혼한다고 한다. According to hearsay, he is doing well in business. 소문에 의하면, 그는 사업이 잘 되어가고 있다. There is no doubt as to her in

열을 깨우치는 영어 공부 - 연결어 Linking Method (2) [내부링크]

문장과 문장을 역접 또는 순접 그리고 자연스럽게 연결해 주는 연결어 Linking Method를 계속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그런데, 덧붙여 말하자면'라는 뜻으로 사용되는 연결어를 살펴볼게요. By the way, have you two met each other? No, I don't believe we have. 그런데 두 분이 만난 적이 있어요? 아니요, 그렇지 않은 것 같아요. I'm planning to travel around Europe. Incindentally, do I need a visa to go to France? 유럽 여행을 계획하고 있어. 그런데 프랑스에 가려면 비자가 필요한가? '반면에, 한편'이라는 뜻으로 사용되는 연결어. What would you like to drink? Beer would be nice, but on the other hand, Coke is nice in hot weather. 뭘 마실 거야? 맥주를 좋아하지만 반면에 더울 땐 콜

의암 손병희 선생 - 독립운동가, 천도교 지도자 [내부링크]

"우리가 만세를 부른다고 당장 독립이 되는 것은 아니오. 그러나 겨레의 가슴에 독립정신을 일깨워 주어야 하기 때문이오. 이번 기회에 꼭 만세를 불러야 하겠소." 의암 손병희 선생은 3.1운동을 시작한 민족대표 33인의 한 분으로 '독립선언서'에 서명한 독립운동가입니다. 손병희 선생은 3.1운동을 직접 도모하고 전국적인 조직을 이용해 시위를 조직하고 운동자금을 제공하는 등 3.1운동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손병희 선생의 주도적인 역할 수행 배경에는 '천도교'가 있었습니다. 조선 말기 '서학(천주교)'의 유입에 대항하여 최제우 선사가 민족주의 신앙으로 창시했던 '동학'을 2대 교주 최시형의 뒤를 이어 3대 교주가 된 손병희 선생이 "學으로는 東學이고 道로는 天道"라는 최제우 선생의 말씀에 따라 '천도교'로 개편을 한 것입니다. 손병희 선생은 1861년 충청도 청주에서 났습니다. 청주 아전인 아버지와 첩이었던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서자였던 것이지요, 가난과 주위의 냉대 속에서 불

열을 깨우치는 영어 공부 - omni~는 '全, 總, 汎, all'이라는 뜻 [내부링크]

'옴니버스 소설', '옴니버스 영화', '옴니버스식' 등으로 '옴니버스'란 말을 자주 사용하는데요. 일반적으로 우리는 대체로 '종합적'이란 의미로 '옴니버스'를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옴니버스 앨범이라 하면 여러 아티스트의 곡을 하나로 모은 앨범을 말하는 것처럼 말이지요. omni~는 '全, 總, 汎, all'이라는 뜻의 라틴어에서 나온 말입니다. '옴니버스'라는 말은 '여럿이 함께 탄다'라는 의미로 사용된 마차의 이름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1827년 프랑스의 보드리라는 사람이 시간에 맞추어 다니는 마차를 운영하였는데 오늘날의 '버스'와 같은 방식인 것이지요. 그 마차의 이름이 라틴어로 '대중을 위한'을 뜻하는 omnibus로 지어졌는데 그 후 omni는 떼버리고 오늘날 우리가 타는 'bus'가 되었다고 합니다. omnibus 명 : 승합자동차, 버스 형 : 여러 가지 것을 포함하는, 총괄적인 The movie is in omnibus format. 그 영화는 옴니버스 형식으로 되어

궁예는 누구인가? 미륵불의 관심법 [내부링크]

궁예는 후고구려를 세우고 강원도 철원 지역을 기반으로 '태봉국'을 건설한 후삼국 시대의 임금이었습니다. 국호가 '태봉(泰奉)'이라 한 것처럼 '영원한 평화가 깃든 평등 세계'를 구현하는 미륵 세상인 대동방국의 기치를 높이 든 것입니다. 스스로를 '미륵불'이라 칭하고 '관심법'으로 사람의 마음을 읽는 비상한 재주가 있다고 주장하며 수많은 장군들과 문신들을 역모죄로 죽이는 등 가혹한 공포정치를 펼친 희대의 폭군으로 알려진 인물입니다. '애꾸눈, 살아있는 미륵불, 관심법, 무수한 사람을 잔혹하게 죽인 포악한 군주, 왕비와 두 아들마저도 참혹하게 죽인 패륜의 왕' '궁예'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인데요. 후삼국 시대의 혼란 속에서 가장 큰 영토를 장악했던 궁예는 결국 '왕건'에게 패하여 역사의 패자가 됨으로써 승자에 의해 기록된 역사에서 다소 과장된 이미지로 쓰인 점도 적지 아니할 것 같습니다. 궁예는 신라의 국왕인 헌안왕 또는 경문왕의 서자로 태어났다고 합니다. 음력 5월 5일 단옷날에 태어

고려 태조 왕건 - 후삼국을 통일하고 한반도 통일국가를 건국하다 [내부링크]

고려 태조 왕건은 후고구려의 국왕이었던 궁예를 패퇴시키고 후삼국을 통일하여 '고려'를 건국한 통합의 임금이었습니다. "어진 사람을 좋아하시고 착한 일 하기를 좋아하셨다. 자기 생각을 미루고 남의 생각을 존중하며 공손하고 검소하며 예의를 지키셨다. 모두 천성에서 우러난 것이었다. 민간에서 자라 어렵고 험한 일을 두루 겪어 사람들의 참 모습과 거짓 모습을 모두 알아보셨고 일의 성패도 내다보셨다. 재주 있는 사람을 버리지 않으셨고 아랫사람이 가진 힘을 모두 쏟을 수 있게 도우셨으며 어진 사람을 취할 때와 간사한 사람을 쫓을 때에 주저함이 없으셨다." 최승로의 '시무 28조' 중에서 태조 왕건에 대해 적은 글입니다. 왕건은 877년 송악군(개성)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아버지 왕융은 송악의 호족이었는데 서해 용왕의 딸과 혼인하여 왕건을 낳았기 때문에 대대로 왕씨 일족의 겨드랑이에는 용의 비늘이 돋아났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또 다른 전설에 따르면 왕융이 송악의 남쪽에 집을 짓자 당대 도참의

열을 깨우치는 영어 공부 - genesis는 차 이름? [내부링크]

제네시스(Genesis)는 저의 드림카입니다. 현대자동차가 고급 세단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독자적인 브랜드를 만든 것이 Genesis(제네시스) 이지요? 마치 Toyata가 오래전에 Lexus 브랜드를 도입하여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로 발돋움 했던 것과 비슷한 것인데요. genesis는 '기원, 발상, 발생'의 뜻입니다. Old Testament(구약성서)의 창세기를 'the Genesis'라고 하는데요. 모든 만물의 '시작'을 기록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gen~, ~gen'은 'to born, 산(産)'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genesis 기원, 발생, 창세기 The social problems have their genesis in the economic crisis. 사회 문제는 경제적 위기에서 기원한다. gene 유전자, 유전 인자 mix the genes 유전자를 교잡하다 genetics 유전학, 유전적 특징 Genetics also plays a part in

열을 깨우치는 영어 공부 - homo는 호모? 더 큰 뜻은 '同, 같다' [내부링크]

homo~는 원래 그리스어로 '동일한, 같은'이라는 뜻입니다. '호모'가 '동성애자'를 말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homo에서 human이라는 말이 생겼고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 즉 영장류로서의 인간이라는 생물학적 학명에도 사용됩니다. homo( = human) + sapiens( = wise)이니까 '호모 사피엔스'의 의미가 자연스럽게 이해되시지요? homosexual ( = gay ) 동성애자 He has homosexual inclinations. 그는 동성애적 성향을 지니고 있다. homochromous 단색의, 한 색의 homo + chrom (= color ) 혼동하기 쉬운 단어 homochronous 동시대의 마트에서 보는 여러 가지 종류의 우유 중에 '균질 우유'가 있습니다. 요즘에는 '저지방 우유'를 많이 드시지요? homogenize 균질이 되게 하다, 균질화하다, 통일하다 homogenized milk 균질 우유 homogenize school s

열을 깨우치는 영어 공부 - 다른 뜻으로 쓰이는 음식물 이름 [내부링크]

민족의 명절 한가위 추석입니다. 금년 추석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재확산 우려 때문에 고향 방문도 삼가야 할 형편이니 예년처럼 온 가족이 한데 모여 맛있는 명절 음식을 나누며 웃음꽃 피우는 즐거운 한때를 지내기도 쉽지 않을 듯합니다. 건강한 추석 명절 지내시기를 기원하면서 음식물의 이름이 살짝 다른 뜻으로 쓰이는 재미있는 영어 단어 공부해 볼께요. The car was a real lemon. 그 차는 진짜 별로였다. 미국인들은 못생긴 것 특히 차에 결함이 있을 때 lemon 같다는 표현을 쓰곤 하는데요. 잘 생긴 건 tomato 같다고 합니다. 레몬은 그렇다 치고 토마토가 왜 잘 생긴 건지? lemon 레몬, 불량품, 하찮은 것, 혹평 Mom and Dad bring home the bacon. '엄마 아빠가 베이컨을 집으로 가지고 온다?'가 아니고 '부모님이 생활비를 버신다'라는 뜻입니다. bring home the bacon은 ~에 성공하다, 밥벌이를 하다, 생활비를 벌다 돼지고

열을 깨우치는 영어 공부 - burnout, 탈진 [내부링크]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우울감과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코로나19 방역에 애쓰는 의료 보건 종사원들은 더욱 심하겠지요? 생각만 해도 부담스러운 각종 방역 장비에 불철주야 방역에 종사하는 분들은 너무 오랫동안 계속되어 온 방역 상황에 기진맥진하여 '번아웃(burnout)' 직전이라는 뉴스도 많은데요. 바로 그 'burnout'이 '탈진'입니다. burnout 소모, 극도의 피로, 쇠약, 기력이 쇠진된 사람 (로켓의) 연소 종료, 단선, 과열로 인한 파손 burn out 에너지를 소진하다, 소진하게 만들다 If he doesn't stop working so hard, he'll burn himself out. 그가 그렇게 열심히 일하는 걸 그만두지 않으면 에너지가 소진되고 말 것이다. Burnout Syndrome 번아웃 신드롬, 탈진 증후군, 번아웃 증후군 '번아웃 증후군'은 일에 지나치게 몰두한 사람이 가지고 있는 모든 에너지를 소진하고 극도의 피

열을 깨우치는 영어 공부 - oki-doki와 같은 반복어 [내부링크]

oki-doki(오키도키)는 '그래, 알았어, 좋아, 됐어'라는 말로 'all right, O.K.' 대신 10대들이 주로 사용하는 신조어입니다. 1930년대 미국 어린이용 코미디 오락 단편영화 시리즈인 'Our Gang'에서 유래된 말인데 요즘도 많이 쓰는 말이지요? 같은 단순한 말을 반복하여 사용하는 것이 '반복어'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어린 아이들이 '맘마, 까까, 찌찌'라는 반복어로 말을 시작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bonbon 봉봉 캔디 부드러운 잼 같은 것이 들어 있는 사탕인데요. 우리도 '봉봉과자'라고 사용하는 말이지요? Would you care for a bonbon? 과자 좀 줄까? cancan 캉캉춤 1830년경부터 파리에서 유행된 춤으로 발을 높이 쳐 드는 것이 특징인데요. 해외 관광객들이 프랑스 관광에서 꼭 한번 보고 싶어하는 것이지요. tick-tack 똑딱똑딱(소리), 심장의 고동 똑딱똑딱 소리나다, 무선으로 타전하다 tictac 재깍재깍, 뚜벅뚜벅, 딱딱

에르하르트 독일 총리 - 화폐개혁으로 라인강의 기적을 선도하다 [내부링크]

루트비히 에르하르트는 제2대 독일 총리로서 화폐개혁과 과감한 경제 자유화 조치로 패전국 독일에 시장경제체제를 도입하여 경제 재건에 불을 붙임으로써 '라인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독일의 경제 부흥을 선도하며 '사회적 시장경제(Social Market Economy)'를 독일에 정착시킨 정치 지도자입니다. "지난 6년간 독일에서 일어난 일은 기적과는 다르기 때문에 이 개념을 전파하고 싶지 않다. 시장경제의 원칙에 따라 인간의 창의력과 자유 그리고 에너지를 다시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부여받은 모든 독일 국민의 성실한 노력 덕분이다." 에르하르트가 경제부 장관 시절에 '라인강의 기적'이라 할 수.......

스가 신임 총리 지명에서 본 일본 정치의 파벌주의 [내부링크]

스가 요시히데 전 관방장관이 일본의 제99대 총리가 되었습니다. 스가 신임 총리의 탄생은 이미 예상되었고 예상대로 스가 총리가 아베의 뒤를 이은 일본의 새로운 총리가 되었다는 사실은 엘리트 정치 가문 중심의 파벌 정치가 일본 정치의 현주소이고 구시대적이고 비민주적인 구태 정치 문화는 여전히 일본 정치를 지배하고 있으며 국민은 없는 정치, '그들만의 리그'가 얼마나 견고한 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본 정치의 고질적인 병폐인 '파벌주의'는 현실에 만족하고 변화를 바라지 않는 일본 국민들의 보수적인 경향에도 큰 원인이 있을 것입니다. 일본 국민들의 '정치에 대한 무관심'은 더 큰 문제로.......

열을 깨우치는 영어 공부 - 글자 모양에서 온 단어들 [내부링크]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 '낫'을 보면 'ㄱ'자가 떠오른다는 말이지요. 영어 단어에도 글자의 모양에서 따온 단어들이 많습니다. '지게 세워놓고 A자를 떠올리듯이 말입니다. 아마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단어가 바로 이 단어일 것 같은데요. 우리가 매일 입는 셔츠 중 'T'자를 닮아서 이름 지어진 것이겠지요? T- shirt T 셔츠 (= tee shirt) dressed casually in jeans and T-shirt. 청바지에 티셔츠를 간편하게 입은 A board A자형으로 길에 세워놓는 간판, A 대 구분해야 하는 단어가 있지요? aboard 배로, 승선하여, 새로 가입해서, 신입자로 Welcome aboard! 탑승을 환영합니다! The o.......

열을 깨우치는 영어 공부 - in~이 'against(반대)'의 뜻으로 쓰일 때 [내부링크]

'in~'은 'in, into, upon, on, toward, against, 없음' 등의 다양한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뒤에 나오는 단어의 철자에 따라서 'im~, ir~, il~'이 되기도 하면서 변화가 심하긴 한데요. 'in~'이 '반대의 뜻(against)'로 쓰이는 단어만 공부해도 '더블'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inability 무능, 불능 the government's inability to provide basic services. 기본적인 서비스 제공과 관련된 정부의 무능 Some families go without medical treatment because of their inability to pay. 일부 가족들은 지불 능력이 없어서 의학적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 inactive 활동.......

열을 깨우치는 영어 공부 - '반대'의 뜻을 가진 in~이 im~, il~로 [내부링크]

'in~'이 b, m, p의 앞에 나올 때는 'im~'으로 바뀝니다. 'im~'이 '반대(against)'의 뜻으로 사용된 단어를 공부하면 더블로 단어를 익힐 수 있겠지요. impersonal 비인간적인, 비인격적인, 인간미 없는 개인에 관계가 없는, 비개인적인, 일반적인 an impersonal remark 특정인을 지칭하지 않는 소견 impersonal forces 인간 외적인 힘(자연력, 운명 등) impatient 성급한, 참을성 없는 안달하는, 몹시 ~하고 싶어 하는, 몹시 기다려지는 The children are impatient to go. 아이들은 빨리 가고 싶어 안달이다. imperfect 불완전한, 불충분한, 결점이 있는 무효의, 법적 효력이 없는 imperfect vision 불.......

열을 깨우치는 영어 공부 - cross는 '십자가, 교차하다'라는 뜻 [내부링크]

'십자가'는 영어로 'the Cross'입니다. '고난의 상징'을 의미하기도 하지요. Christ's death on the cross. 십자가 상의 그리스도의 죽음. cross는 '십자가'라는 뜻 뿐만 아니라 '교차하다'라는 의미를 가진 접두사가 되기도 합니다. cross 명 십자가, 그리스도의 수난, 십자형, 십자 기호 수난, 시련, 고난 the cross of St. George 흰 바탕에 빨간색의 정십자형 (잉글랜드의 기장) Put a cross in the appropriate box. 적절한 칸에 엑스 표를 하시오. cross 형 교차한, 가로의, 비스듬한 ~와 엇갈린, ~에 반대되는 시무룩한, 기분이 언짢은, 성을 잘 내는 It really makes me cross. .......

열을 깨우치는 영어 공부 - 머리글자로 된 약어 [내부링크]

단어의 머리글자로 된 약어로 간편하게 사용하는 단어들이 많지요? SNS가 일상화된 요즘은 매일 새로운 축약어들을 만나다 보니 미처 그 의미를 잘 모르는 단어들도 속출하는 것이 현실인데요. 기본적인 영어 약어들을 알아봅니다. 단어의 머리글자를 모아서 만든 준말을 '두문자어'라고 합니다. 영어에도 여러 가지 두문자어가 있는데요. acronym 단어의 머리글자를 모아서 만든 준말을 그대로 발음합니다. 예를 들어 Acquired Immune Deficiency Syndrome을 AIDS로 줄이고 '에이즈'로 발음하는 것이지요. initialism 두문자어로 단어의 머리글자를 모아 만든 준말을 알파벳 하나하나로 발음합니다. 예를 들어 '팔레스.......

열을 깨우치는 영어 공부 - cosmos, 꽃 이름 말고 우주 [내부링크]

가을입니다. 들판에 한들한들 피어있는 코스모스 꽃길 따라 한가로이 걸어보는 즐거움을 누릴 때가 있을까요? 코로나19가 여전하다 보니 계절의 변화를 느낄 여유가 아직은 없네요. cosmos는 코스모스 꽃 이름 말고도 중요한 의미가 있지요. cosmos (질서와 조화를 이룬 체계로서의) 우주, 질서 우주 과학의 대중화에 크게 공헌한 세계적인 천문학자 '칼 세이건'이 출판한 책 '코스모스(Cosmos)'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까다로운 우주의 신비를 명쾌하면서도 알기 쉽게 묘사하여 저도 참 감명 깊게 읽은 기억이 있습니다. I can see the cosmos in bloom. 코스모스가 한껏 피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our place in the cos.......

열을 깨우치는 영어 공부 - '시간'과 관계있는 단어들 [내부링크]

'세월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는다.' Time and tide wait for no man. 시간과 세월에 관한 격언입니다. 그 순간에는 잘 모르겠는데 지나고 보면 어느새 흘러간 버린 순간들. 늘 그때가 그립지만 돌아서면 지나가 버리는 세월의 무상함을 잘 알면서도 나에게 주어진 이 순간을 지극히 소중하게 살지만은 못하는 우리네 인간들의 어리석음을 반성하면서 시간, 때에 관한 단어, 접두사, 접미사들 살짝 살펴볼게요. 모래시계는 다들 아시지요? hourglass 명 : (특히 한 시간용) 모래시계, 한정된 시간 형 : 허리가 잘록한 sandglass라고도 합니다. 모래가 하나씩 떨어지는 것으로 시간을 재었는데 보이지 않는 시간을 시각적으로 표시하여 마.......

열을 깨우치는 영어 공부 - tempo~는 박자, 시간, 속도, 빠르기 [내부링크]

'템포가 빠르다 또는 느리다.'라는 말은 자주 쓰는 것이지요. '속도가 빠르다 또는 느리다'라는 의미이지요. tempo는 라틴어로 '시간'이라는 의미에서 나온 말입니다. tempo (음악) 속도, 빠르기, 박자 the tempo of city life 빠르게 돌아가는 도시 생활 The chellist played at a quick tempo. 첼로 연주자는 빠른 속도로 연주했다. temporal 현세적인, 속세의 시간의, 시간의 제약을 받는 a universe which has spatial and temporal dimensions 공간적 차원과 시간적 차원을 갖는 우주 the temporal power of the state 덧없는 권력 (권불십년) temporary 명 : 임시 고용인, 임시변통한 것 형 : 일시적인, 덧.......

흥선대원군 이하응 - 나라도 잃고 아들도 잃다 [내부링크]

흥선대원군 이하응은 조선 제26대 왕 고종의 아버지이자 명성황후 민씨의 시아버지입니다. "대보(大寶)를 대왕대비전에 바쳐라." 강화도령 철종 임금은 나이 32세에도 불구하고 건강이 좋지 않아 병석에 눕는 일이 잦았습니다. '시약청'이 설치되었습니다. 임금이 큰 병이 들었다는 뜻입니다. 더 큰 문제는 아들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1863년 철종 14년 건강은 급속히 악화되었고 12월 8일 인사불성이 된 철종의 유언장이 공개되었습니다. 철종은 후계 지명권을 집안의 최고 어른 신정왕후 조씨에게 맡겼습니다. 철종의 유언에 따라 신정왕후 조씨는 흥선군의 셋째 아들 이재황을 후계자로 지명했고 생부인 흥선군은 대원군.......

명성황후 민씨 - 고종과 대원군 싸움의 대리전 [내부링크]

'여우사냥'이 시작되었습니다. 1895년 을미년 8월 20일 새벽 경복궁 북쪽 깊숙한 건청궁에 일본의 낭인이란 불리는 자객들이 난입하였습니다. 광화문 주변을 사전에 확보하고 있던 일본군 수비대는 임금의 호위부대인 시위대를 순식간에 제압했고 조선 훈련대의 일부 병력도 합류하고 있었습니다. 황후의 침전이었던 곤녕합 권역에서 여러 여인들이 살해되었습니다. '을미왜변', 조선의 국모 명성황후 시해 사건이 발생한 것입니다. 일본의 낭인 자객으로 알려진 자들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떠돌이 칼잡이들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일제가 치밀하게 짜놓은 각본 속의 구성원들이었습니다. 동경제대, 하버드대 출신의 학력.......

마음이 부자 되는 글 - 새해의 기도 [내부링크]

마음이 부자 되는 글.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다산과 풍요'를 상징하는 '쥐의 해&#x27...

마음이 부자 되는 글 - 말콤 X의 명언 [내부링크]

마음이 부자 되는 글. "나는 인간을 믿는다. 그리고 모든 인간은 그들의 피부색과 상관없이 그들의 인...

마음이 부자 되는 글 - 마틴 루터 킹 목사의 명언 [내부링크]

마음이 부자 되는 글. "어둠으로 어둠을 물아 낼 수는 없습니다. 오직 빛으로만 할 수 있습니다. 증오...

소련의 개혁 개방 정책 -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 [내부링크]

미하일 고르바초프는 소련(소비에트 연방)의 초대 대통령이자 마지막 대통령을 지낸 사람입니다. '페...

최영 장군 - 고려의 마지막 명장 [내부링크]

"황금을 보기를 돌같이 하라." 최영 장군하면 떠오르는 명언입니다. '견금여석(見金如石)&#...

태조 이성계, 역성혁명 일으키다. [내부링크]

태조 이성계는 조선을 건국한 인물입니다. 동북면 변방의 무장에서 출발하여 혼란했던 고려 말기에 전국 각...

포은 정몽주 '단심가'를 읊으며 충렬의 화신이 되다 [내부링크]

이 몸이 죽고 죽어 일백 번 고쳐 죽어 백골이 진토되여 넋이라도 있고 없고 님 향한 일편단심이야 가실 줄...

삼봉 정도전, 새로운 나라 조선을 설계하다 [내부링크]

'백성이 진정한 이 땅의 주인이다." 삼봉 정도전은 고려 왕조를 넘어서 성리학적 유교 사상에 입...

마음이 부자 되는 글 - 백범 김구 선생의 명언 [내부링크]

마음이 부자 되는 글. "우리나라가 독립하여 정부가 생기거든 그 집의 뜰을 쓸고 유리창을 닦은 일을 ...

태종 이방원, 역성혁명 완성하다. [내부링크]

조선의 제3대 국왕 태종 이방원은 태조 이성계와 신의왕후의 다섯 번째 아들로 목숨을 바쳐 아버지 이성계...

열을 깨우치는 영어 공부 - pro~는 '前, 先'이라는 뜻의 접두사 [내부링크]

하나님의 '섭리'는 인간의 생각이나 행동에 앞서 미리 예비되어 있는 것이라고 하지요. '선견지명'이나 '신의 섭리'를 뜻하는 영어 단어 providence 앞에도 pro~가 있네요. pro~는 '前, 先'이라는 뜻의 접두사입니다. provide 공급하다, 제공하다, ~을 장치하다 준비하다, 대비하다 (법률, 협정 등이) 규정하다 부양하다 pro + vid pro는 '미리'라는 뜻, vid는 '보다'라는 뜻이니까 '미리 보다' 즉 '미리 보아 준비한다'가 기본 뜻이겠지요. provide oneself 스스로 마련하다 provide a replacement or a refund 교환이나 환불을 해 주다 provide a person wit.......

열을 깨우치는 영어 공부 - contra~는 '~에 반대하여'라는 뜻 [내부링크]

'반대를 위한 반대'는 요즘 정치판에서 자주 보는 모습이지요. 서로 반대만 하지 말고 진짜로 화합하고 타협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모범적인 정치인은 없을까요? contra~는 '~에 반대하여'라는 뜻을 가진 접두사입니다. contrabass 콘트라베이스 violin은 높은 소리를 내는데 contrabass는 '반대로' 가장 낮은 소리를 내는 최저음 악기이지요 double bass로 부르기도 합니다. contrapose 대치시키다, (명제를) 대우시키다 contra + pose(자세, 위치) 서로 반대의 자세를 취하고 있으니까 '대치하다' Just to contrapose some of the prior comments, this may not be the worst thing to happen. 앞의 언.......

고종, 대한제국의 황제 [내부링크]

고종(1852~1919)은 조선의 제26대 왕이자 대한제국의 초대 황제입니다. 조선의 마지막 왕으로 1864년 1월 21일부터 1897년 10월 12까지 재위하였고 대한제국의 황제로 1897년 10월 12일부터 1907년 7월 19일까지 재위하였습니다. 아버지 흥선군 이하응과 어머니 여흥 민씨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조선 정조의 직계 후손이 끊어지고 강화도령으로 유명한 철종마저 후손이 없이 사망하자 왕위 계승권이 철종의 이복형의 아들들과 철종의 6촌인 흥선군의 아들들로 압축되었습니다. 아버지 흥선군은 헌종의 어머니 신정왕후 조씨를 자주 찾아 친분을 쌓고 자신의 아들 중 한 명을 헌종의 아버지인 익종의 양자로 삼는 조건으로 왕위 계승에 대.......

열을 깨우치는 영어 공부 - sur~는 '上, ~위에'라는 뜻의 접두사 [내부링크]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되고 있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 전파는 좀처럼 수그러들 기미가 없네요. 전파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의 비율이 줄어들지 않으니 깜깜이 환자의 숫자가 확연히 줄어들어야 약간의 일상 회복이 가능할 텐데 말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에서 제대로 살아남는 것이 참으로 힘겨운 싸움입니다. survive라는 단어는 '살아남다'라는 뜻인데요. 'sur'과 'viv'가 합쳐진 말입니다. 'Sur~'는 '~위에'라는 뜻을 가진 접두사로 over, more, above와 같은 단어처럼 '첨가하는 느낌'이 들어가는 접두사입니다. survive 살아남다, ~보다 오래 살다 (고난, 역경.......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사임 [내부링크]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사임을 발표했습니다. 전후 세대 출신 첫 번째 총리이자 최연소 총리, 헤이세이 시대의 마지막 총리이자 레이와 시대의 첫 총리로 메이지 유신 이래 가장 오랜 기간을 집권한 일본의 최장수 총리이기도 합니다. 궤장성 대장염이라는 건강 문제로 임기를 1년여 남기고 사임할 것을 발표했는데 아마도 건강상의 문제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대응 실패, 내년으로 연기된 2020 도쿄 올림픽 개최 문제, 쉽지 않은 헌법 개정 등 아베 총리의 정치적 명운이 다한 탓도 있겠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아베를 좋아할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 같은데요. 저도 공들여 쓰고 있는 '마음이 부자 되는 글'에 직.......

열을 깨우치는 영어 공부 - 'circum~'은 둥근, 원, 순환 [내부링크]

모난 돌이 정 맞는다고 어른들은 항상 '둥글둥글하게 살아라.'라고 말씀하시지오. 둥글둥글하게 살기를 원하시는 분들은 circum~과 그 형제 단어들을 공부하면서 자연히 둥글해지실 것입니다. 'circum~'은 '둥근, 원(圓), 범위, 순환'이라는 뜻을 가진 접두사입니다. circumaviation 세계 일주 비행 circum(순환) + aviate(비행하다) 둥글게 순환하며 비행하는 거니까 비행기로 세계 일주를 하는 것입니다. 하루빨리 코로나19 백신이 나오고 코로나 팬데믹이 진정되어서 다시 이전처럼 자유로운 해외여행을 즐길 날을 기대합니다. circumflight 궤도 비행 circumgalaxy 성운을 둘러싸고 있는 circumglobal 지구 주.......

열을 깨우치는 영어 공부 - pro~는 '前, 앞으로'라는 뜻의 접두사 [내부링크]

'프로'라는 말은 여러 가지 의미로 많이 쓰이는 말입니다. '프로 야구', '프로 농구', '프로 축구' 등의 '프로 스포츠'를 지칭하는 말도 있고 '김 프로' 등으로 누구를 지칭하는 말로 쓰이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pro~'가 '前, 앞으로'라는 의미로 사용되는 접두사로서의 '프로'를 살펴봅니다. probable (십중팔구) 있음 직한, 충분히 가능한, 그럴싸한 믿어도 될, 유망한 '앞으로 일어남직한'이라는 뜻이지요. a probable cost 예상 비용 a probable winner 우승할 것 같은 사람 a probable results 예상되는 결과 probable error 확률 오.......

공민왕과 노국공주 [내부링크]

"왕이 즉위하기 이전에는 총명하고 어질고 후덕하여 백성들의 기대를 모았고 즉위한 후에는 온갖 힘을 다해 올바른 정치를 이루었으므로 온 나라가 크게 기뻐하면서 태평성대의 도래를 기대했다." '고려사'에 나오는 공민왕에 관한 글입니다. 공민왕에 대한 평가는 이렇게 이어집니다. "그러나 노국공주가 죽은 후 슬픔이 지나쳐 모든 일에 뜻을 잃고 정치를 신돈에게 맡기는 바람에 공신과 헌신이 참살되거나 내쫓겼으며 쓸데없는 건축공사를 일으켜 백성의 원망을 샀다. 완악한 무뢰배들을 가까이해 음탕하고 더러운 짓을 함부로 하였고 무시로 술 주정을 부리며 좌우의 신하들을 마구 때리기도 했다. 또 후사를 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