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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chless Slate Blue Colour Military Field Jacket / 매칠리스 슬레이트 블루 필드 재킷 [내부링크]

#Matchless #매칠리스 는 1899년부터 전개된 영국의 모터사이클 브랜드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브랜드 중 하나로, 모터사이클과 E-Bike를 취급하며 당연하게도 해당 교통수단과 아주 궁합이 좋은 모터사이클 의류도 함께 취급하는 브랜드다. 그러한 모터사이클 의류로는 예컨대 가죽 재킷이나 왁스드 재킷, 모터사이클용 부츠 등을 대표적으로 들 수 있고, 그 외로는 스웨트셔츠나 가방 같은 카테고리도 전개하고 있는 게 특징이다. 또한 매칠리스는 상당히 남성적인 터프함을 추구하고 있는데, 그러한 이미지와 아주 잘 어울리는 셀럽인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본 브랜드를 재표하는 셀럽 중 하나이다. 그는 일상 생활을 즐기면서도 본 브랜드에서 전개하는 재킷이나 코트를 자주 착용하고 다니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는데, 너무 찰떡같아서 광고가 아니라 실제로 배우 본인이 이 브랜드를 매우 좋아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다... 이런 느낌으로, 아주 잘 어울리는 게 참 보기 좋다. 심지어 브랜드에서 전

Matchless Motorcycle Belted Jacket / 매칠리스 모터사이클 재킷 [내부링크]

#매칠리스 #Matchless 는 내가 정말 사랑하는 브랜드(Levi's, RRL, Isaia, Kiton, Saint Laurent, etc...) 중 하나이며, 1899년부터 모터사이클 및 관련 의류, 장비 등을 전개해 온 영국의 브랜드다. 아마 내 기억으로는 본 브랜드에 대한 포스팅을 벌써 4번 정도 한 것 같기에, "브랜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해당 포스팅을 참고해라." 라고 말하고 싶지만, 이 포스팅으로 본 브랜드를 처음 접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기에, 짧게 브랜드에 대한 설명을 남기도록 하겠다. 1899년에 'Collier & Sons'라는 회사가 사용한 브랜드 네임에서 시작된 Matchless는 모터사이클 생산을 위주로 하는 브랜드였는데, 1966년에 한 번 도산을 맞게 된다. 그 이후로는 쭉 영업을 하지 않고 있다가, 2012년에 브랜드 네임과 상표권을 이탈리아 사업가인 'Franco Malenotti'에게 매각했고, 말레노티에 의해 모터사이클 뿐만 아니라, E-Bi

2023.12.03(SUN) [내부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FApi-kFFqUI 내 최애 음악 장르인 락 음악. 그 중에서도 최애 음악사조인 하드록 다음으로 좋아하는... 까지는 아니고 한 네 번째로 좋아하는 글램 록(Glam Rock)을 대표하는 가수 T.Rex의 <Jeepster>라는 곡. 이 곡을 이번 일상 글의 서두로 장식한 건 뭐... 글의 내용과 이 곡이 잘 어울려서가 아니라 그냥 갑자기 떠올라서... ... 그렇다고 최근 내 심정을 잘 반영한 노래를 꺼내자면 뭐 https://www.youtube.com/watch?v=L6nFWSp2-Xo 이런 노래를 꺼내야 할 것 같은데, 노래마저 이런 걸 들어버리면 진짜로 넘 무기력해질까봐 억지로라도 저런 그루비한 노래를 들으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 올해 1월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거래선을 방문했을 때 먹었던 식사(일상 글이 벌써 9개월 정도가 밀려 있다). 꽤나 간이 잘 돼있는 한식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어떤 음식보다 궁합이 좋

2023.12.04(MON) [내부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jOxHsuV83KA 나는 근본적으로 "왜?"라는 질문을 하는 걸 두려워 하지 않는다. 그래서 궁금한 것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다. 그런데 직장을 다니면서 하고 싶은 걸 다 하려니까 잠을 제대로 못 자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오늘도 카페인 음료를 두 캔이나 마시면서 겨우 일을 다 쳐냈는데, 드래곤볼에 나오는 '정신과 시간의 방'이 실제로 있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곳에 들어가서 한 일주일 정도만 기절한 것 같이 자고 싶은 심정이다. 그래서 이번 일상 글은 내가 정말 좋아하는 밴드인 롤링 스톤스의 <Time Is On My Side>를 서두에 달아 봤다. 제발 시간이 내 편이었으면 좋겠다. ... 시작부터 내가 정말 좋아하는 중화요리인데, 이게 어디였는지 기억을 되짚어보자면, 이전 직장에서의 그룹 연수 바로 직전 친한 형인 연짱과 친한 친구인 홍쿤을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만나 먹었던 것 같다. 나쁘진 않았는데, 가게

2023.12.06(WED) [내부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LwE4LNP8zsI 가끔은 냉소적이고 싶을 때가 있다. 그 대상이 내 자신이든, 어떤 타인이든간에 '냉소적인 나'를 느끼고 싶을 때면 나는 항상 이 앨범을 듣는다. 첫 번째 트랙인 <Packt Like Sardines In a Crushed Tin Box>부터 마지막 트랙인 <Life in a Glasshouse>까지 그야말로 시니컬한 무드가 특정 대상을 향한 경멸과 함께 흐르는데, 한 번 정도 듣고 나면 어떤 대상에게 열받거나 화나는 감정이 사라지곤 하더라. 물론 그 후에 남아 있는 공허함을 알아서 잘 처리해야 한다는 숙제가 남는데, 억지로 텐션을 끌어올리기 좋은 https://www.youtube.com/watch?v=bJ9r8LMU9bQ <Rock the Casbah>같은 노래를 들으면 된다. ... 최대한 검열 함 처음부터 이게 무슨 사진이냐?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올해 3월 정도였나... 술 마시고 길을 가다가 빙

간조(Ganzo) 지갑 [내부링크]

직접 찍은 사진이다. #간조 #Ganzo 는 일본의 가죽 제품 전문 브랜드다. 가죽 제품 전문이지만 가죽 의류가 아닌, 지갑이나 가방 등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또한 1917년에 설립되어 지금까지 쭉 이어져 온 브랜드로, 일본 내에서도 #히로안 #메종드히로안 #MaisondeHiroan 정도를 제외하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훌륭한 퀄리티를 자랑하는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 미츠코시 백화점에서 본 간조의 다른 제품들 간조의 매장은 일본 내에서도 딱 네군데에만 위치하고 있는데, 도쿄에 3곳 오사카에 1곳이다. 그중 도쿄에서는 긴자, 롯폰기, 오모테산도에 위치하고 있으며, 내가 방문한 곳은 긴자에 위치한 미츠코시 백화점이다. 뭔가 일본 여행을 왔으니까, 현금을 많이 들고 다니게 됐고, 자연스레 "하... 이거 지갑 사야하나"라는 생각이 들었기에 히로안, 간조, 발렉스트라 등 내 기억을 되짚어가며 꽤나 괜찮은 브랜드를 생각해봤고, 느낌이 이끄는대로 간조를 선택하게 됐다. ... 미츠코

Lee Riders 'Boot Cut' Flare Jeans 리 라이더스 '부츠컷' 플레어 진 [내부링크]

#LEE #리 는 미국의 3대 청바지 브랜드 중 하나이다. 뭐... 3대 ~~라고 묶어서 말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하긴 하는데, 어쨌든 일단 말해보자면 Levi's / Lee / Wrangler를 미국의 3대 청바지 브랜드라고 말할 수 있다. 그렇기에, 브랜드가 갖고 있는 레거시가 엄청난 편이고, 일반 라인 혹은 RRL or LVC에 대응되는 'Lee 101'이라는 상위 라인도 보유하고 있기에 충성도 높은 매니아들이 있는 브랜드 중 하나이다(블로그 주인도 포함). 아무튼, 이번 글의 주제는 그냥 Lee도 아니고, Lee 101도 아닌 #LeeRiders #리라이더스 제품을 구매한 것인데, 굳이 말하자면 'American Riders'라고 볼 수 있다. 왜 이런 이름이 붙었는가 하면, 1924년 처음 이 라인업을 내놓았을 때 카우보이들을 위한 청바지로 내놨기 때문이다(물론 향후에 Rider의 의미가 확장되긴 하지만). ... 신주쿠다. 도쿄 內 다른 곳에도 Lee 매장이 있는 줄은 잘

Cockpit Shearling Coat 콕핏 시어링 코트 [내부링크]

#Cockpit #콕핏 은 미국의 아우터 전문 브랜드이자 군용의류 제조 업체이다. 특히 G-1 Bomber Jacket이나 A-2 Leather Pilot Jacket 등이 시그니처 모델인데, 1975년 설립 이후 꾸준히 헐리웃과 미군에 그들 제품을 납품하는 것으로 유명한 브랜드다. 특히 아래의 두 예시가 상당히 인지도가 높은데, 톰 하디와 톰 크루즈가 각자 영화에서 입고 나온 모습이다. 물론 내가 이번에 포스팅할 제품과는 결이 조금 다르긴 하다... ... 한 2년 정도 전에 구매한 제품이다. 그동안 포스팅만 미뤄 왔지 계속 잘 입고 다닌 제품인데, 특히 겨울에는 이거 하나만 있어도 어떤 추위든지 끄떡 없을 정도다. 가까이서 보면 이런 느낌. 실제로 만져 보면 양모가 아주 기분 좋다. 더 가까이서 보면 이런 느낌. 보기만 해도 뭔가 비비고 싶어지는 느낌이랄까... 실제로도 자주 쓰다듬는다. ... 제품 라벨은 위와 같다. 사이즈는 XL인데, 나는 보통 상의 기준 115 ~ 120를

[시부야/하라주쿠]The Teisyoku Shop [내부링크]

얼마 전 12/09 ~ 12/15 일정으로 도쿄에 다녀 왔다. 도쿄에 갔으니 다양한 곳에서 쇼핑도 많이 했지만, 먹을 것도 꽤나 다양한 곳에서 많이 먹었는데, 그렇게 경험한 식당 중 만족스러웠던 곳만 추려서 작성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그 첫번째 타자로는 오모테산도에 위치한 #TheTeisyokuShop 을 포스팅하고자 한다. ... 가게의 주소는 위에 적힌 데로고, 영업 시간은 21:30까지. 브레이크 타임이 있었는데, 내가 입장하려던 시간인 18시 직전에 가게 앞 입간판이 바뀐 걸로 봐서는 그 이전 2시간~3시간 정도가 브레이크 타임이지 싶다. 가게의 주 종목은 일본 가정식을 선보이고 있는 곳이다. The Teisyoku Shop 일본 150-0001 Tokyo, Shibuya City, Jingumae, 6 Chome−14−12 モードS 1F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지도상으로 보면 위와 같고, 근처에 가까운 지하철 역이라면... 메이지진구마에 역 정도가 적당한 거

[2023 마이 블로그 리포트] 데이터로 알아보는 블로그 속 숨은 직업 찾기! [내부링크]

다른 건 잘 모르겠고, "떠오르는 인포메이션 큐레이터 캐릭터" 같은 애인 만나고 싶다... 2023 마이 블로그 리포트 올해 블로거들의 직업을 공개합니다! 내 직업 확인하고, 2024년 행운도 뽑아보세요! https://mkt.naver.com/p1/2023myblogreport

dacute 가죽 트러커(Trucker) 재킷 [내부링크]

#dacute 는 브랜드 로고에 있는 문구 'Living in leather'를 통해 알 수 있듯이 가죽 의류를 전문으로 선보이는 브랜드다. 볼로냐를 중심으로 2005년에 설립됐으며, 이탈리아 특유의 장인정신과 브랜드가 지향하는 독특한 가치를 융합하여 전 세계 고객을 상대로 선보일 수 있는 모든 수단(심지어 레이저 포함)을 사용하는 브랜드로 유명하다. 또한 다소 실험적일 수도 있는 디자인을 제품 외부에 구현하면서도, 그와 동시에 아주 편안한 착용감을 느끼는 것에도 중점을 두었다는 것이 본 브랜드의 또다른 특징이다. Dacute와 같이 제품 외관에 실험적인 시도를 통한 신선한 멋을 부여하는 브랜드는 자칫 잘못하면 '그저 외관에만 치중한 전위적인 디자인을 가진 브랜드'라고 매도 당하기 쉬운데, 나름 편한 착용감 덕분인지 앞서 언급한 스탠스로 본 브랜드를 매도하는 리뷰는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 각설하고, 이번에 구매한 제품이다. 전형적인 트러커(Trucker) 재킷이다. 이름에서

Brooksfield DarkBrown Suede Harrington Jacket - 브룩스필드 다크브라운 스웨이드 해링턴 재킷 [내부링크]

#Brooksfield #브룩스필드 는 1971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설립된 토털 패션 브랜드다. 이탈리아 국적의 브랜드인만큼 당연하게도(...) 그 나름의 미사여구를 통해 브랜드에 대한 어필을 하는 것이 특징인데, "Elegant & Fresh의 콤비네이션을 바탕으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남성에게 딱 필요하며 스타일리쉬하고 편안한 옷을 매 시즌마다 적절하게 제시할 수 있는 그런 브랜드가 바로 브룩스필드입니다."라는 것이 본 브랜드가 대놓고 주장하는 자신들의 아이덴티티다. 조금 더 브랜드에 대해 말해보자면, 브룩스필드는 원래 남성 바지를 만드는 브랜드였지만 시간이 지나며 자연스레 토털 패션 브랜드로 변모한 것이 특징이다. 그 시점부터 '어떤 사람이 일상 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모든 상황'에 입을 수 있는 옷을 만드는 것에 초점을 두었고, 사무 공간이나 작업 현장, 혹은 거실 소파에서 누워 있을 때 입어도 상관 없을 정도로 편안한 착용감을 갖고 있으며, 그들이 전개하는 제품을 착용함으

Eduardo De Simone Safari Jacket - 에두아르도 디 시모네 사파리 재킷 [내부링크]

#EduardoDeSimone #에두아르도디시모네 는 이탈리아 나폴리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남성복 브랜드다. 2006년에 설립됐으나 으레 다른 이탈리아 브랜드들이 그렇듯, 자신들의 기원을 그들의 선조로부터 찾고 있기에 브랜드의 시작을 1896년으로 주장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렇기에, 본 브랜드는 현재 브랜드를 경영 중인 'Eduardo Jr'의 증조 할아버지인 'Eduardo Sr'때부터 내려 온 'Neapolitan Tailoring'의 정수를 갖고 있으며, 그러한 전통과 함께 끊임없이 동시대의 가치를 수용하는 것을 바탕으로 트렌드를 선도하는 멋을 창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런데 나는 상기한 것처럼 (브랜드가 주장하는 바에 따르면)훌륭한 배경을 갖고 있는 본 브랜드를 소위 '클래식 패션'이라는 스타일에 입문한지 꽤 시간이 지났음에도 전혀 모르고 있다가 아주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됐다. 그도 그럴 것이 이탈리아 전체가 아닌 본 브랜드의 주 거점 지역인 '나폴리'로만 한정해

RRL Vintage 5 Pocket Jeans 더블알엘 빈티지 5포켓 청바지 [내부링크]

내가 직접 찍은 사진이다. #RRL #더블알엘 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좋아하는 'Polo Ralph Lauren', 'Ralph Lauren' 혹은 그냥 'Polo'라고 다양하게 불리는 그 브랜드의 상위 라인 중 하나이다. 랄프 로렌의 상위 라인이란 1. RLBL(Ralph Lauren Black Label, 블랙라벨): 폴로 랄프 로렌과 드라마틱한 가격 차이는 없으나, 확연히 구분되는 상위 라인이었으나 현재는 단종됨. 2. RLPL(Ralph Lauren Purple Label, 퍼플라벨): 랄프 로렌의 라인업 중 가장 가격대가 높은 라인으로, Italian Tailoring + British Tailoring + American Heritage를 구현하려고 노력(...)하는 라인업인데, 개인적으로 이 라인에서 소위 '클래식 패션'에 해당하는 제품을 사는 건 호구 짓 좀... 별로인 것 같고(왜냐면 그런 아이템들은 Caruso나 Corneliani 등의 클래식 패션 하우스를 통한

Lemargo DarkGreen Suede Chelsea Boots [내부링크]

#Lemargo #르마르고 는 이탈리아 Marche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신발 브랜드다. 브랜드의 특징으로는 Marche 지방에서 전수되어 내려오는 전통적인 슈메이킹에 현대 슈메이킹의 혁신적인 강점을 결합시켰다는 것이다. 그런데 사실 위와 같은 멘트는 이탈리아 브랜드라면 어떤 브랜드든 자주 사용하는 문구이기에... 그렇게 와닿지는 않는다. 저렇게 틀에 박힌 문구 말고, 내가 생각하는 본 브랜드의 특징을 내 표현으로 적당히 나타내자면 '10년차 과장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신입 사원'정도랄까... 직접 제품 사진을 보면 이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뭐... 혹자에게는 10년차 과장(or 책임)이 아직 그렇게까지 관록이 있는 존재가 아닐 수도 있으나, 위 제품에서 느껴지는 아우라가 새 제품임에도 대략 10년 정도의 에이징을 거친 것 같아서 그렇게 표현해봤다. 그만큼 본 브랜드는 가죽 제품이 갖는 특징인 '에이징'을 제품 외관에 잘 구현했고, 그것이 이 브랜드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생각한다

Levi's Vintage Clothing(LVC) Sweatshirts 리바이스 빈티지 클로딩 스웨트셔츠 [내부링크]

#LevisVintageClothong #LVC #엘븨씨 #리바이스빈티지클로딩 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데님 및 토탈 패션을 전개하는 브랜드 「리바이스 / Levi's」의 상위 라인이다. 리바이스가 유명한 만큼, LVC 또한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유명세를 갖고 있는데, 본 포스팅으로 해당 브랜드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라 생각하기에 이 브랜드가 어떤 느낌인지 내 오리지날 표현으로 딱 정의하자면 'Beauty of Those Days'라고 정의하고 싶다(참고로 'Beauty of These Days'는 리바이스의 또다른 상위 라인인 Levi's Made & Crafted다). 그말인즉슨, 이전 시대, 특히 특정 년도에 엄청나게 잘 팔리고 유행한 제품 및 스타일에 대한 복각을 주로 행하는 브랜드라는 뜻인데... 요새는 복각에 중점을 두기 보다는 소위 '힙'한 제품만을 뽑아내려고 하는 것 같아 뭔가 좀 아쉬우면서도 괜찮은 느낌을 동시에 받고 있다. 마치 Quantum Physics

Xacus Shirts with 'Breast Pocket'(+ Barba, Tintoria...) 자쿠스(Xacus) 셔츠 리뷰! [내부링크]

#자쿠스 #Xacus 는 이탈리아의 셔츠 전문 브랜드다. 브랜드의 특징으로는 뛰어난 품질과 우아한 실루엣, 그러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주는 디자인을 꼽을 수 있는데... 뭐, 이 블로그에서 포스팅하는 대부분의 이탈리아 브랜드가 저런 특징을 갖고 있으니까 그냥 그러려니 넘어가도록 하겠다. 그런데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의 설명을 그냥 저렇게 끝내긴 조금 아쉽기 때문에, 나만의 표현으로 본 브랜드를 정의하자면 「우아한 실루엣 속의 품격있는 남성미가 느껴지는 브랜드」 정도로 표현하고 싶다. ... 각설하고, 아래부터는 이번에 구매한 제품 사진인데 살짝 모순적이지만 바로 위에 언급한 것과 상반되는 느낌을 주는 포인트가 있는 제품만 구매한 것에 초점을 맞춰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직장인이라면 무조건 한 벌 정도는 갖고 있을 법한 화이트 셔츠다. 물론 나도 이미 화이트 셔츠를 여러 벌 갖고 있는데, 신발이 됐든 셔츠가 됐든 새하얗게 이쁜 하얀색 제품은 다다익선이니까... 또 샀다. 심지어 이 제품은

Corneliani Sports Coat - 꼬르넬리아니 스포츠 코트 [내부링크]

#꼬르넬리아니 #Corneliani 는 이탈리아 Mantua(Mantova, 만토바)를 거점으로 전개되는 브랜드다. 1930년대에 세워져(정식으로 브랜드를 출범한 건 1958년) 약 9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이어져 왔는데, 브랜드의 설립자인 Alfredo Corneliani의 남성복에 대한 탁월한 감각을 바탕으로 이탈리아의 뛰어난 품질과 멋을 한껏 담은 제품을 선보일 수 있었다. 물론 그 와중에도 2차 세계대전을 겪으며 브랜드를 이끌어가는 데에 있어 역경이 있었으나, Alfredo의 두 아들인 Claudio와 Carlalberto의 노력을 바탕으로 남성복 시장의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뭐... 아는 사람은 잘 알겠지만, 소위 「RLPL」이라고 불리는 Ralph Lauren Purple Label의 남성복 라인 제작을 한동안 담당하기도 할 정도로 상당한 수준의 퍼포먼스를 보이는 것도 본 브랜드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 그건 그렇고, 사실 나는 요새

LVC(Levi's Vintage Clothing) 54501... No.2 리바이스 빈티지 클로딩 54501 [내부링크]

#LVC #엘븨씨 #리바이스빈티지클로딩 #LevisVintageClothing 은 딱히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아주 유명한 브랜드인 Levi's의 상위 라인 중 하나이다. 벌써 이 블로그를 통해 LVC 관련 포스팅을 꽤 많이 한 것 같은데, 이 포스팅을 계기로 본 블로그를 처음 방문하는 사람도 있을 터이니, 굳이 한 번 더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청바지 브랜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Levi's'는 두 개의 상위 라인을 보유 중인데, 각각 'Levi's Made & Crafted'와 'Levi's Vintage Clothing'이 바로 그것이다. 내 오리지널 표현을 사용하자면 전자의 경우에는 'Beauty of These Days'를 잘 반영한 감각적인 제품군을 전개하는 라인이고, 후자의 경우에는 'Beauty of Those Days'를 잘 구현한 아주 멋스러운 제품군을 전개하는 라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한 Beauty of Those Days

LVC(Levi's Vintage Clothing) 47501... No.2 리바이스 빈티지 클로딩 47501 [내부링크]

#LVC #LevisVintageClothing #엘븨씨 #엘브이씨 #리바이스빈티지클로딩 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데님 브랜드 Levi's의 상위 라인 중 하나이다. 벌써 LVC 관련 글을 본 블로그에서 상당히 많이 작성한 바 있으나, 이 글을 통해 LVC에 대해 처음 알게 될 사람들을 위해 간략히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 리바이스는 타 브랜드 혹은 디자이너와 콜라보 하는 것을 제외하고, 두 가지의 상위 라인이 있는데, 내 오리지널 표현으로 나타내자면 'The Beauty of These Days'로 나타낼 수 있는 「Levi's Made & Crafted」와 'Beauty of Those Days'로 나타낼 수 있는 「Levi's Vintage Clothing」이 바로 그 두 개의 상위 라인이다. 전자가 컨템포러리한 무드로 약간의 청량감을 바탕으로 전개되는 라인이라고 한다면, 후자는 과거 리바이스에서 판매된 모델들 중 특정 연도 모델의 복각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라인이라고 할 수 있

Herring Shoes 'Bovey Handall' 헤링슈 '보비 핸드올' [내부링크]

#HerringShoes #헤링슈 #헤링슈즈 는 영국 Kingsbridge에 위치한 남성화 전문 브랜드다. 물론 「남성화 전문」이라는 워딩을 사용하긴 했으나, 최근엔 다양한 종류의 의류나 가방, 벨트 등의 패션 잡화까지도 전개하는 등 토털 패션에 보다 가까운 모습을 보이는 것이 특징인 브랜드다. 아무튼, 소위 '남성화'가 본 브랜드의 주된 사업 영역이기에 구두 얘기를 조금 해보자면 헤링슈는 '구두'라는 카테고리의 신발을 접하기에 가장 좋은 브랜드 중 하나이다. 즉, 굳이 분류하자면, '엔트리급'에 해당되는 브랜드로서 Loake, Berwick, Jalan Sriwijaya, Barker, NPS, 헤리갈(헤리티지 리갈 of 금강제화) 등의 브랜드와 비슷한 정도(물론 저 중에서도 Barker 같은 경우, Handcrafted나 Barker Black 라인업은 퀄리티나 가격 측면에서 헤링슈의 보편적인 라인업과는 궤를 달리 한다)라고 보면 된다. Anyway, 이번에 구매한 제품은 구두가

Zanone Open Collar Long Sleeve Polo Knit 자노네 오픈 카라 폴로 니트 [내부링크]

#자노네 #Zanone 는 이탈리아를 기반으로 하는 니트 브랜드 중 가장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이는 브랜드로 몇 손가락 안에 꼽을 수 있는 브랜드다. 브랜드의 공식적인 설립 연도는 1987년이나, 그 이전부터 브랜드의 창립자인 Alberto Zanone 씨는 오랫동안 다른 브랜드를 위한 니트웨어를 아웃소싱하면서 '니트'라는 카테고리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을 갖게 됐는데 '컨템포러리한 아름다움이 전적으로 반영된 니트'라고 요약할 수 있다. 1987년 설립 이후 전 세계적인 성공과 유명세를 얻게 된 자노네는 이후 'Slowear'라는 브랜드 산하로 들어가게 되는데, 슬로웨어는 참고로 이탈리아의 Pantalone를 대표하는 브랜드 중 하나인 'Incotex'로부터 시작한 브랜드로, 그 산하에 Zanone, Incotex, Glanshirt, Montedoro 등의 브랜드를 거느리고 있다. 브랜드 이름인 Slowear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 Slow + Wear, 즉 'Fast Fashion'

최근 구매한 Ivory / Ecru / Lemon 색상의 셔츠들(Xacus, Bolzonella 1934, Tintoria Mattei 954) [내부링크]

나는 셔츠를 아주 좋아한다. 비록 얼마 전까지는 니트도 꽤 좋아하는 편이었으나, 본가에서 독립을 하게 된 이후로 '세탁'에 애로사항이 생겨버려서... 니트는 이제 손이 잘 안 가는 패션 아이템이 되어 버린 상황이다. 그 대신에 셔츠를 더욱 좋아하게 돼서 최근 정말 많은 숫자의 셔츠를 구매하게 됐는데, 직장이랑 기타 사정 때문에 너무나 바쁜 나날을 보내다 보니 차마 포스팅을 하지 못했다. 그래서 포스팅거리가 좀 많이 쌓인 김에 나름 Categorizing을 한 뒤 포스팅을 작성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비슷한 색상의 셔츠를 한데 묶어 봤다. ... 첫 번째로 언급할 브랜드는 'Tintoria Mattei 954'인데, 본 블로그에서 이전에도 몇 번 단독으로 포스팅을 한 바 있는 브랜드다. 이전의 기억을 어렴풋이 꺼내 보자면 뛰어난 만듦새는 기본이고, '레트로 룩'에서 영감을 얻은 시대를 초월한 가치를 지향하는 브랜드라고 소개했던 것 같다. 실제로도 아주 멋스러운 디자인과

Orazio Luciano Check Patterned Sports Coat 오라치오 루치아노 체크 패턴 스포츠 코트 [내부링크]

#OrazioLuciano #오라치오루치아노 는 소위 '세계 3대 수트 브랜드(라고 정해놓고 말하는 게 좀 웃기긴 하다...)'라고 불리는 브랜드 중 하나인 'Kiton'의 마스터 커터 출신인 오라치오 루치아노가 1992년에 독립한 뒤 세운 브랜드다. 높은 퀄리티와 남성의 멋이 깃든 Formal & Casual 의복을 만드는 데 초점을 둔 브랜드로서, (브랜드의 표현으로는)'The Neapolitan Flair(굳이 한국어로 말하자면 '나폴리의 정수' 정도로 표현할 수 있겠다)'이 브랜드에서 전개되는 수트, 코트, 재킷 등에 디테일로써 깃들어 있다고 한다. 그건 그렇고 브랜드에 대한 설명을 참조하기 위해 공홈을 들어가 보니, '핸드메이드가 바탕이 된 장인 정신, 고품질의 원단, 세련된 마감이 한 데 모여 만들어진 오라치오 루치아노의 RTW 제품은 권위 있는 유통 업체들에 의해 인정받고 찬사 받아 왔다.'라는 문장이 있던데, 너무 자화자찬이 심한 거 아닌가 싶은 마음에 실소를 금할 수

Cesare Attolini Navy Sport Coat 체사레 아톨리니 네이비 스포츠 코트 [내부링크]

#CesareAttolini #체사레아톨리니 는 이탈리아 나폴리를 거점으로 전개되는 브랜드다. 소위 '세계 3대 (기성복) 수트'라는 카테고리로 Kiton, Brioni와 함께 거론되는 브랜드인데, 개인적으로는 저렇게 O대 ~~ 식으로 Categorizing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세계 최고 품질의 RTW 남성복을 만드는 브랜드'정도로 이 브랜드를 인식했으면 한다. *RTW: Ready to wear = 기성복 각설하고 브랜드에 대한 설명을 짧게 하자면, 체사레 아톨리니는 'Neapolitan Tailoring'의 정수가 담겨 있는 몇몇 브랜드 중 하나이다. 그러한 Neapolitan Tailoring의 특징으로는 역사적 배경을 언급할 수 있는데, 역사적으로는 유럽 각 지역(특히 영국)의 귀족/상류층이 휴양지로 찾는 곳이 바로 나폴리였던 점을 들 수 있다. 즉 '휴양지'라는 나폴리의 특색이 반영된바, 타 지역의 수트와 비교하여 '착용자가 느낄 수 있는 편안함'에 포커싱을 맞

Common Projects Chelsea Boots 커먼 프로젝트 첼시 부츠 [내부링크]

직전 포스팅과 마찬가지로 직접 찍은 사진이다. #커먼프로젝트 #CommonProjects 는 미국인 아트 디렉터 Prathan Poopat과 이탈리아의 크리에이티브 컨설턴트인 Flavio Girolami가 2004년에 설립한 브랜드다. 브랜드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을 하자면, '창의성'을 가장 큰 가치로 삼으며 뉴욕을 중심으로 전개되나 제품 생산은 전적으로 이탈리아에서 행해지는 것이 본 브랜드의 특징이고, 그러한 측면 덕분에 브랜드 특유의 세련된 디자인과 함께 '이탈리아 장인 정신'을 어필하는 것 같다(실제 본 브랜드에서 전개하는 제품의 품질에 대한 세간의 평가는 차치하고). 브랜드의 가장 유명한 제품군으로는 'Achilles(흔히 '아킬레스 로우'라 부르는 제품의 아킬레스가 바로 이 제품군에 속함)'가 있는데, 디자인은 소위 '클래식 스포츠 웨어'의 필수 요소라고 할 수 있는 Adidas의 'Stan Smith', Converse의 'Chuck Taylor', Puma의 'Gaze

Polo Ralph Lauren 'RL Tiger' Varsity Jacket 폴로 랄프로렌 'RL Tiger' 바시티 재킷 [내부링크]

#Polo #PoloRalphLauren #RalphLauren #PRL #RL #폴로 #폴로랄프로렌 #랄프로렌 등 다양한 명칭을 갖고 있는 폴로 랄프로렌은 미국의 토털 패션 브랜드다. 소위 '아이비룩'을 대표하는 브랜드 중 하나로서 범용성이 높고 깔끔한 스타일을 연출하는 데 쓰일 수 있는 아이템을 전개하곤 하는데, 가끔 보면 제법 아이코닉한 제품도 내놓곤 한다. 그러한 제품에는 위 사진에 나오는 '폴로 베어'가 주로 박혀 있는데, 꽤 인기가 좋기 때문에 그냥 폴로 로고만 박혀 있는 제품보다 훨씬 비싼 가격에 출시되는 게 특징이다. 각설하고, 브랜드에 대한 설명이라든지 설립자인 랄프 로렌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글이 너무 길어지기 때문에 다음에 기회가 되면 작성하는 걸로 하고 이번에 구매한 제품 리뷰를 시작하도록 하겠다. .. Varsity Jacket. 즉 대학교에서 주로 입는 과잠 느낌의 재킷인데, 아이비 룩이라고 해야할까 그런 무드를 연출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필수요소다. 그

Saint Laurent 'Jay' Sneakers 생로랑 제이 스니커즈 [내부링크]

#SaintLaurent #생로랑 은 1961년 이브 생 로랑에 의해 설립된 프랑스의 디자이너 브랜드다. 기본적으로 토탈 패션을 지향하며 특유의 프렌치 시크가 잘 나타나는 브랜드인데, 나도 상당히 좋아하는 브랜드다. 참고로 2012년을 기점으로 브랜드 로고가 위와 같이 바뀌었는데, 내 기억에는 Hedi Slimane이 생로랑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직을 수행하면서 가장 먼저 한 작업으로 알고 있다(그러한 '브랜드 로고 바꾸기'는 나중에 Celine에서도 동일하게 행해진다). 개인적으로는 프렌치 시크에 좀 더 어울리는 방향성으로 로고가 바뀐 것 같기에, 잘 바꿨다고 생각한다. 그건 그렇고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라, 뭔가 설명을 길게 하고 싶은데, 구미 내려가는 열차를 타고 있어서 간략하게 작성하고자 한다. 해당 부분은 다음 구매에 작성하는 것으로... ... 이번에 구매한 제품이다. 또!!! 화이트 스니커즈인데, 뭐... 화이트는 다다익선이니까 ^_^ 사이즈는 EU 44(대략 290 정도)

Piquadro Briefcase No.2 피콰드로 브리프케이스 No.2 [내부링크]

#Piquadro #피콰드로 는 이탈리아의 가방 전문 브랜드다. 캐리어, 브리프케이스, 백팩, 클러치, 메신저 백 등 모든 Range의 가방을 생산 및 유통하는데, 적당히 깔끔하고 과하지 않으며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이라 내가 꽤 좋아하는 브랜드이기도 하다. ... 이번에 구매한 제품은 이전에 구매한 https://blog.naver.com/decabrist/222642510466 Piquadro Briefcase 피콰드로 브리프케이스 #피콰드로 #Piquadro 는 이탈리아의 가방 전문 브랜드다. 1988년에 설립됐으며, 상당히 좋은 품질과 가성... blog.naver.com 위 제품보다 훨씬 작은 크기라서 더스트 백의 크기가 그렇게 크지 않다. 아무튼, 더스트 백을 열어 보면 이런 느낌의 브리프케이스가 들어 있다. 앞서 언급한 대로 깔끔하고 과하지 않은 느낌이라 참 좋다. 위에서 보면 이런 느낌이고, 이때까지는 뭔가 홀쭉한 게 내용물을 담을 수 있는 Capa가 좀 적은 것 같다는

Boglioli Sports Coat 볼리올리 스포츠코트 [내부링크]

#Boglioli #볼리올리 는 밀라노 외곽의 감바라(Gambara)에 본사를 두고 1974년에 설립된 남성복(이라고 쓰고 토탈 패션) 브랜드다. 그렇기에 이 브랜드 또한 머리부터 발끝까지 착용자의 스타일과 멋을 드러낼 수 있는 다양한 제품군을 전개하고 있는데, 그 일환으로 '가먼트 다이(Garment Dye)' 방식을 사용해 '빈티지 속의 우아함(이 브랜드를 정의하는 나만의 오리지날 표현이다)'을 잘 구현하고 있다. 가먼트 다이 방식이란, 아래 보이는 그림처럼 옷을 이미 완성된 옷을 염색하는 방식으로, 해당 공정이 끝난 후에는 위 사진처럼 새 옷임에도 빈티지한 무드가 좔좔 흐르게 된다. 뭐... 그런데 이게 볼리올리만의 특별한 공정은 아니고 요즘에는 다양한 브랜드에서 이러한 가먼트 다잉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추가적으로 브랜드에 대해 특별히 언급할만한 것은, 수많은 이탈리아 남성복 브랜드 중에서도 접근성이 가장 좋고 가격 대비 품질이 제법 괜찮은 수준의 브랜드란 것이다. 주로 La

2022.12.28(WED) [내부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4QA30qkRYy8 내가 가장 좋아하는 밴드 중 7손가락에 무조건 들어가는 Pink Floyd. 그들의 앨범 중에서 내 취향인 앨범을 뽑았을 때 4손가락 안에 꼽을 수 있는 <Animals>. 그리고 해당 앨범에 수록된 트랙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트랙인 <Dogs>. 어떤 식으로 인생을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노래인데, 정작 가사를 보면 상당히 비정한 내용이다. 예컨대 '사람들의 환심을 사서, 그들이 너에게 마음을 열고 등을 보였을 때 주저 않고 칼을 꽂을 수 있는 사람이 돼라' 같은 느낌의 가사가 주를 이루기 때문에, 성장기의 아이들한테는 추천하고 싶지 않은 곡이긴 하지만... 서른을 바라보는 나이인 지금 가사를 곱씹으며 들으면 뭔가 아주 조금은... 다른 사람을 밟고 올라서서 성공하기 위한 화자의 열망이 이해가 가기도 하는데, 나만 그런 건지는 잘 모르겠다. ... 이건 경북 성주. 회사 생활을 하던 와중 우연히 좋

2023.01.09(MON) [내부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zDMOHaI8dac 가히 찰떡궁합이라고 할 수 있는 Nancy & Lee. 여기서의 낸시는 그 유명한 프랭크 시나트라의 딸인 낸시 시나트라인데, 음... 한국인들이 알 법한 그녀의 노래로는 최근 <크루엘라>라는 영화에 사용된 <These Boots Are Made For Walkin'>이나 혹은 <Summer Wine> 정도인데, 위 노래도 제법 유명한 편이라 아는 사람은 알 것이다. 아무튼 이 노래를 왜 글의 서두로 장식했는가 말하자면, 노래의 내용을 조금 언급해야 한다. 노래는 두 남녀가 서로에게 한눈에 반한 상황을 묘사한다. 그렇지만 여기서 문제가 되는 점이, 여자는 이미 결혼한 상태고 남자는 뭐... 딱히 묘사는 없지만 마찬가지로 결혼했거나 아니면 한 번 갔다 온 느낌이라고 생각하기에 이 둘의 사랑은 결코 축복받을만한 것은 못 된다. 그리고 그걸 서로 알고 있는 건지, 한순간의 불장난(?) 후의 헤어짐에 있어 눈물을

Our Legacy Floss Scarf 아워레가시 플로스 스카프 [내부링크]

#OurLegacy #아워레가시 는 스웨덴의 디자이너 브랜드다. 북유럽 특유의 감성이 돋보이는 브랜드로서, 그중에서도 유독 한국인이 좋아하는 브랜드라고 생각한다. 이 브랜드 제품들을 가만히 보다 보면 이전 시대의 멋스러움을 컨템포러리적 시각으로 해석을 참 잘 해놓은 걸 볼 수 있는데, 그렇게 관심 있는 브랜드가 아니긴 하지만 가끔은 구매 욕구가 생기는 제품이 종종 있더라. 바로 이번에 구매한 스카프(이지만 머플러에 좀 더 가깝다고 생각하는)처럼 말이다. 구매는 영국에 위치한 편집샵인 #엔드클로딩 #EndClothing 을 통해 했다. 한국까지 직배를 지원하는 곳이라, 가끔 구미가 당기는 아이템이 있는 경우 여기서 구매하곤 한다. 'Tina'씨가 검수 및 포장을 담당한 사원인 것 같다. 포장은 뭐... 크게 신경 쓴 것 같진 않고, 그냥 '우리 이렇게 포장했어요' 정도로 최소한의 형식을 보여주기 위함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이번에 구매한 제품이다. 브랜드 로고가 적힌 택이 달린 머플러

Grenson 'Sneaker 1' [내부링크]

#Grenson #그렌슨 은 1866년에 설립된 영국의 신발 브랜드다. 굳이 따지자면 남성 제품군, 그중에서도 부츠가 유명하기에 소위 '신사화' 브랜드라 칭할 수 있으나 엄밀히 말하면 여성 라인업 또한 존재하기 때문에 '유서 깊은 신발 브랜드' 정도로 알고 있는 게 맞는 것 같다. 그건 그렇고, 왜 제목에 복수 형태인 'Sneakers'가 아닌 'Sneaker'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냐면, 그렌슨의 스니커즈 라인업 중 'Sneaker 1'이라는 이름을 사용한 모델이 있기 때문이다. 바로 위 모델이 그렌슨의 스니커즈 라인업 중 가장 대표격이라 할 수 있는 'Sneaker 1'인데, 스니커즈임에도 꽤나 깔끔하고 세련된 스타일이 끌렸기도 하고, 브랜드에 대한 사이즈 체크도 할 겸 하나 구매해봤다. 공홈에서 주문하면 이런 상자에 담겨서 온다. 배송 기간은 배송이 시작되고 대략 3일 정도 걸렸다. 사실 그렌슨은 상자 또한 무척 이쁜 색감을 사용했는데, 조사한 바에 의하면 분명히 상자 전체가 '그

Boemos Chelsea Boots 보에모스 첼시 부츠 [내부링크]

#Boemos #보에모스 는 이탈리아의 신발 제조 브랜드다. 그런데 검색해봐도 딱히 뭔가 브랜드에 대한 정보가 나오질 않기에(휴일인데 굳이 많은 시간을 쓰고 싶지 않아서...), 설명 없이 바로 본문으로 들어가도록 하겠다. 이번에 구매한 품목이다. 네이비와 실버 컬러의 조화가 돋보이는 박스 디자인이 이쁘다. 뭔가 고급스러우면서도 심플, 시크한 느낌? 사이즈는 44(EU)사이즈로 갔다. 나는 평소에 43을 신는 편인데, 부츠는 항상 +.5나 +1사이즈를 해서 신는다. 그 편이 발목에 무리도 안 가고 좋더라. 박스 바닥에는 위와 같은 글귀가 쓰여 있는데, 이탈리아 토스카나주 피렌체 內에 위치한 '푸체키오' 코무네에서 Boemos에 의해 생산된 Calzature(신발)라고 한다. 검색해봐도 나오지 않던 정보를 여기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 박스 뚜껑을 벗겨 내면 이런 느낌이다. 전형적인 첼시 부츠라고 해야 할까나? 다크 브라운 컬러가 정말 이쁘더라. 나는 평소에도 다크 브라운 색상을

[강서/등촌]모던중식당 '금원' [내부링크]

이 블로그를 꾸준히 읽거나 혹은 가끔 생각날 때마다 읽는 사람들이라면 잘 알겠지만 나는 중화요리를 좋아한다. 그래서 요새 어딜 가나 중화요리 맛집이 있는지부터 확인하는 편인데, 마침 내가 거주하는 지역인 등촌역 주변에는 중화요리 가게가 많기 때문에 아주 충실한 중화요리 탐방을 행하고 있는 중이다. ... 이번에 방문한 식당이다. 거주지에서 걸어서 약 3분 정도에 위치한 거리에 있다. 본격적으로 가게에 들어가기 전, 메뉴를 미리 정해 놓으라고 이렇게 해놓은 건지 잘 모르겠으나, 꽤 괜찮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나도 이 가게의 메뉴가 어떤 것이 있고, 들어가서 뭐를 주문해야 할 지 이걸 보고 결정했다. 가게의 파사드는 이런 느낌이다. '모던중식당'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꽤나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이다. 2022년에 생긴 식당이며, 가게 영업 시간과 브레이크 타임은 위와 같다. 내부는 외관과 마찬가지로 적당히 세련된 느낌인데, 사람이 어느 정도 있어서 사진을 찍진 못했다. 참고로 나는 식

[강서구/등촌] 돈카츠가 맛있는 '백소정(百愫停)' [내부링크]

나는 고기를 정말 좋아한다. 그리고 튀김도 좋아한다. 그 두 개를 합한 카츠 종류(돈카츠, 규카츠, 멘치카츠 등)도 당연히 좋아하는데, 마침 친구랑 내 자취방에 올 일이 있어서 미리 봐뒀던 백소정이라는 가게로 향했다. 가게의 파사드는 위와 같다. 뭔가 일식보다는 파스타나 파인 다이닝에 어울리는 외관이라고 생각한다. 백소정 등촌역점 서울특별시 강서구 공항대로59가길 14 1층 101호 위치는 위와 같은데, 거주하는 곳에서 걸어서 단 2분밖에 안 걸리는 거리다. 기본 반찬은 이런 식으로 제공된다. 위에 보이는 것은 물 대신 보리 차인데, 나름 맛이 독특해서 좋더라. 식기는 이런 식으로 개별 포장돼 있더라. 아주 바람직하다. 주문은 특이하게 위와 같은 식으로 각 테이블에 딸린 미니 키오스크 느낌으로 진행된다. 뭐... 리뷰를 쓰면 음료를 준다는데, 펩시 제로를 제공하는 것 같진 않아서(이 부분은 굳이 확인 안 해 봤다) 그냥 스킵 했다. 메뉴는 위와 같은데, 이건 친구가 주문한 에비텐 온

2022.11.14(MON) [내부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zX8piT5lOsM 내가 가장 좋아하는 21세기의 기타 히어로. 'Jack White'가 이끌었던 'The White Stripes'의 <Jolene>이라는 곡. 사실 이 곡은 밴드의 2집 <De Stijl>의 싱글 컷 된 트랙인 <Hello Operator>에 수록된 곡인데, 원곡은 Dolly Parton이라는 가수의 곡이다. 뭐 여튼... 정실부인의 입장에서 불륜녀 'Jolene'한테 제발 남편을 데려가지 말아 주세요 간청하는 곡인데, 가사만 보면 진짜 너무 슬픈 가사다. 그런데 왜 이 노래로 일상 글의 서두를 장식하느냐? 전술했듯이, 잭 화이트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기타리스트인데, 바로 이번 달 11/8 내한을 했다고 한다... 그런데 그런 일생에 단 한 번 올까 말까 한 기회를 놓쳐버린 내가 너무나 한심하고 슬퍼서... 아 물론 투어 스케줄 맞춰서 나도 해외여행을 가면 되긴 하는데, 직장을 다니니까 그게 쉽지가 않다.

[강서/등촌]천외천(天外天) [내부링크]

나는 중화요리를 정말 좋아한다. 그래서 나에게 메뉴 선택권이 주어지는 경우 웬만하면(심지어 소개받아서 만나는 사람과도) 중식 먹는 거 어떠냐고 권하곤 한다. 그런 나이기에, 현재 거주 중인 등촌역 일대에서도 중화요리 맛집을 찾아 나서는 여정(?)을 최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데, 그 첫 번째 가게로 '천외천'이라는 가게를 소개하고 싶다. 이 가게를 처음으로 인지한 것은 집 근처를 산책하다가 붉은색 간판이 눈에 띄어 보게 됐는데, 보통 천외천(天外天)이라는 표현은 아득히 높은 무공을 지녔음에도, 그보다 더 강한 절대 고수(e.g. <소오강호>의 '동방불패' 정도면 적절한 비유일 것 같다)를 평할 때 쓰는 말로 알고 있기에, 그런 타이틀을 달 정도로 맛이 좋을지 궁금했기에 중화요리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방문할 수밖에 없었다. 낮에 가면 이런 느낌이다. 참고로 여긴 건물 뒤편이다. 가게 안은 대략 위와 같은 느낌이다. 전형적인 중화요리 가게 느낌. 메뉴판도 뭐... 전형적인 중화요리 가게

Roy Roger's Leather Bomber Jacket 로이 로저스 레더 보머 재킷 [내부링크]

#로이로저스 #RoyRogers 는 이탈리아의 데님 전문 브랜드다. 그러나 '데님 브랜드'라고 했지만, 사실상 데님을 넘어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전개하고 있기에 현시점에서의 브랜드 정체성은 토털 패션에 가깝다. ... 브랜드에 대한 얘기를 살짝 해보자면 설립자인 프란체스코 바찌(Francesco Bacci)와 그의 아내 Giuliana는 미국産 데님 원단을 바탕으로 1952년에 첫 로이 로저스 제품을 만들었는데, 당시 이탈리아 최초의 데님 제품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세계 최초의 데님'은 아닐지라도 이탈리아에서만큼은 브랜드가 갖고 있는 헤리티지가 제법 크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래서 그런지 위와 같은 느낌의 캠페인도 가끔 진행하는 것 같더라. ... 이번에 구매한 제품이다. 다크 브라운 색상의 해링턴(Harrington)재킷인데,, 다크 브라운은 네이비, 퍼플, 베이지 등과 함께 내가 정말 좋아하는 색상이다. 좀 더 가까이서 찍으면 이런 느낌이다. 이 색상이 실제 색상과 가장 비슷하다

2022.11.12(SAT) [내부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UlKrH07au6E King Crimson의 데뷔 앨범이자, '프로그레시브 록'이라는 장르에서도 손꼽히는 <In the Court of the Crimson King>. 이 앨범이 얼마나 뛰어난 앨범인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로, 킹 크림슨이 데뷔할 때쯤이면 이미 너무나도 유명한 기타리스트였던 'The Who'의 Pete Townshend가 "An uncanny Masterpiece. An Uncanny masterpiece."라고 두 번이나 극찬할 정도로 정말 너무 완벽해서 불쾌함마저 느껴지는, 그런 앨범이다. 그런 이 앨범이 표현하고자 하는 것을 나는 개인적으로 '두려움으로부터 말미암은 편집증적 광기'라고 생각하는데, 앨범의 전반적인 분위기와는 너무나 상반되는 <I Talk To the Wind>의 배치를 통해 더욱 그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던 것 같다. 그건 그렇고, 왜 이 곡을 본 글의 서두로 장식했느냐? 다른 이유는

/ROV/ Sneakers [내부링크]

#ROV 는 브루클린을 베이스로 한 브랜드다. 브루클린이라는 지역이 갖고 있는 활기찬 이미지와 본 브랜드의 제조 공장이 있는 이탈리아의 고급스럽고 뛰어난 품질을 그 디자인에 구현하고자 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 그건 그렇고, 본 브랜드 스니커즈의 형태가 구두의 그것과 흡사하기에 출근할 때 신는 구두 대용으로 한 번 신어볼까 하는 마음으로 구매했다. 박스는 대략 이런 모습이다. 박스와 브랜드 로고가 같은 색상이라서 거의 잘 보이지 않는다. 생각보다 좀 기대 이하의 박스 디자인이었기에 '내용물도 그런 느낌이려나?' 하고 생각했지만, 웬걸, 기대 이상으로 이쁜 신발이 들어 있었다. 카운터, 그러니까 사람들이 대개 '힐컵'이라고 부르는 신발 뒷부분에 있는 검은색 선만 뺴면... 정면에서 보면 이런 느낌. 솔직하게 느낀 심정은 별 기대 안 하고 샀는데, 이 정도면 'Common Project Achilles Low'라든지 'Buttero Tanino'같이 '구두의 대용품으로 쓰일 수 있을

Stewart Cafe Racer Jacket 스튜어트 카페 레이서 재킷 [내부링크]

#Stewart #StewartLeather #StewartJacket #스튜어트 는 이탈리아의 가죽 재킷 메이커다. 최근 들어서는 가죽 말고도 다양한 직물, 기능성 소재 등을 활용해 아우터 위주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신발, 가죽 소품 등도 전개하고 있다. 브랜드의 특징으로는 꽤나 강인한 스타일의 남성적 이미지를 기반으로 한 제품군을 주로 내놓는다는 것을 들 수 있으며, 이탈리아 브랜드이다 보니 당연히(...) 뛰어난 품질과 심미적으로 아름다운 디자인이 특징이다. ... 딱히 사진 찍을 장소가 없어서, 복층 구조에 있는 계단을 활용했다. 이번에 구매한 제품이다. 의도적으로 '사용감이 있어 보이는 외관'을 구현한 것이 특징인데, 마냥 부드러워 보이기만 하는 Lambskin에 Tough함을 부여한 느낌이라 아주 좋다고 생각한다. 그건 그렇고 제목에 나온 'Cafe Racer 카페 레이서'라는 단어가 의미하듯 해당 재킷 형태의 특징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옷이기도 한데, 굳이 말하자면

비와 너와(雨と君と) [내부링크]

비가 하루종일 오는 오늘과 잘 어울리는 제목을 가진 <비와 너와>라는 만화책. 주인공인 쿨뷰티 누나와 너구리개(...)의 일상을 담은 힐링+개그 만화라고 소개할 수 있겠다. 현재 한국에는 단 1권만 정발됐는데, 일본에서는 이런 식으로 벌써 4권까지 나온 상태. 모쪼록 한국에서도 빨리 따라잡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 간략하게 줄거리를 말해 보자면, 퇴근 중이던 주인공이 길에서 우연히 발견한 너구리개를 보고 집으로 데려가지 못해 미안하다고 하자 이런 식으로 스케치북에 글도 쓰고(어떻게 너구리개가 글을 쓸 수 있는지 그 이유는 아직 안 나옴)우산도 쥐어 주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한 끝에 결국 같이 살게 된다는 내용이다. 그 후로는 주인공의 일상, 너구리개의 일상, 주인공의 아버지(상단 우측 짤의 선글라스를 쓴 남성)를 포함한 주인공 주변 인물들의 일상 등 다양한 일상 내용 및 잔잔한 개그가 전개된다. 개인적으로는 그림체가 무척이나 마음에 드는 바, 출하되지 않고 오래 연재했으면 좋겠다는

Levi's Vintage Clothing 55501 리바이스 빈티지 클로딩 55501 [내부링크]

Levi's #Levis #리바이스 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청바지 브랜드 중 하나이다. 보통 미국 근본 3대장이라고 불리는 Lee, Wrangler 社와 함께 언급되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그건 그렇고 리바이스는 일반적으로 전개되는 제품 라인 말고도 2개의 상위 라인(가격대, 퀄리티적인 측면에서)을 갖고 있다. 그 둘은 각각 Levi's Made & Crafted와 Levi's Vintage Clothing(A.K.A. 'LVC')인데, 나는 이 두 라인업을 두고 이렇게 표현한다(정말로 내 오리지널 표현이다). Levi's Made & Crafted brings the 'Beauty of these days'. But Levi's Vintage Clothing is the 'Beauty of those days' itself. 물론 LVC의 퀄리티가 예전만 못하다는 말이 나오고 있는 작금의 상황에서 저런 거창한 수식어를 붙이는 것이 조금 어불성설일 수

Santoni, No.4 [내부링크]

#Santoni #산토니 는 이탈리아의 신발 메이커다. 꽤나 좋은 품질의 가죽을 사용했고, 신발 디자인도 고급스럽고 우아한 편이라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멋있게 신을 수 있는 브랜드다. 또한 여느 신발 브랜드들이 그렇듯, 산토니 또한 가죽으로 만든 벨트라든지, 가방, 지갑, 재킷 등도 선보이곤 하는데, 해당 제품군은 아직 경험한 바 없어서 뭐라 코멘트 하기가 좀 그렇다. ... 뭐 어쨌든 산토니 제품을 이 블로그에 포스팅하는 것이 네 번째이다 보니, 뭔가 귀찮았는지 글 제목부터 'Santoni No. 4'라고 붙이고 싶었다. 사실 이번(이라고는 말하지만 거의 한 달 반 전이다...)에 구매한 제품은 이미 이전에 구매한 이력이 있는데, https://blog.naver.com/decabrist/222173721443 Santoni Sneakers 산토니 스니커즈 산토니는 이탈리아의 신발 브랜드다. 구두, 부츠, 스니커즈 등등 다양한 종류의 신발과 가방, 벨트 등도 취... blog.n

PT Torino(PT05) Distressed Jeans [내부링크]

PT Torino(舊 PT01, PT05)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Pantaloni(바지)' maker 중 하나다. 굳이 뭐 오랜만에 그 이름을 열거하자면... Rota, Ambrosi, G.T.A(Grand Theft Auto 아님!, 지 띠 아라고 읽음), Germano, Incotex, Briglia 정도가 떠오르는데, 요새 바지는 하도 미제 데님에만 관심 갖고 살았기 때문에 이러한 브랜드들이 조금은 내 시선에서 멀어진 느낌이다. 아무튼, 예전에는 어느 정도 '중용의 미'를 선보이면서 적당히 슬림한 제품을 내놓는 브랜드였기에 내가 매우 애정 하는 브랜드였으나, 어느샌가 초---슬림한 제품군만 내고 있어서 적어도 데님 라인업에 있어서는 추가적으로 구매하진 않을 것 같다. 그래서 이번에 분가하면서 기존에 구매했던 야콥이니 PT니 하는 소위 '테일러드 진'을 본가에 다 놔두고 왔는데... 눈에 안 보이니 '음... 이걸 괜히 샀나' 같은 마음도 없어지고 참 좋더라. 역시 'Out o

2022.09.01(THU) [내부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U4P5dsPvRIA (내용이 좀 길어서 생략하고 본문을 바로 읽을 사람은 생략해도 됨) 흔히 '프로그레시브 록'이라는 장르를 논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밴드인 Jethro Tull. 그리고 그들을 대표하는 앨범인 <Aqualung>. 그런데 해당 앨범 수록곡 중에서도 <My God>이라는 트랙은 상당히 이질적인데, 상대적으로 그 의미를 파악하기 쉬운 <Aqualung>이나 <Crossed Eyed Mary> 같은 트랙과 비교했을 때 상징적인 가사로 점철된 이 곡은 그 뜻을 헤아리기가 쉽지 않다(전자인 Aqualung의 경우에는 무주택자를 비롯한 사회적 약자를 다뤘고, 후자인 Crossed Eyed Mary의 경우에는 굳이 말하자면 The life of lower class, 그중에서도 여성의 낙태 문제에 초점을 맞춘 노래라고 해석이 된다 - 블로그 주인 생각). 그나마 내가 수능 세계사 만점이기도 하고 '세계사능력검정(고

Levi's 517 Bootcut Jeans 리바이스 517 부츠컷 [내부링크]

#리바이스 #Levis 는 미국의 청바지 전문 브랜드다. 청바지 전문 브랜드이나 사실상 '토털 패션'을 표방하며 다양한 아이템을 전개하고 있으며, 소위 명품이라 불리는 브랜드부터 스트릿, 매스티지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리바이스가 갖고 있는 헤리티지를 해당 브랜드에 부여하기도 한다. 너무 유명한 브랜드이기도 하고, 본 블로그에서 너무 자주 다룬 브랜드이기도 하기 때문에 설명은 이만 줄이도록 하겠다. ... 그건 그렇고, 본 포스팅의 제목인 517. 즉, '부츠컷'은 현재 한국 공홈에서는 전개하지 않는 상황이라서 해당 모델을 경험하려면 불가피하게 빈티지(LVC아니고)나 미국 등 다른 나라 공홈에서 구매해야 한다. 굳이 뭐 배대지 쓰기도 귀찮고 해서 그냥 이베이 통해서 한국으로 직배 되는 상태 좋고 이쁜 517 제품을 찾아봤더니 금방 찾을 수 있었기에 바로 구매했다. ... 이번에 구매한 제품이다. 전반적으로 페이딩(워싱)이 잘 빠져 있다. 살짝 녹이 슨 색감 또한 정말 마음에

[배곧 맛집]Urban Grill 어반 그릴 바베큐하우스 [내부링크]

사실 나는 '배곧 신도시'라는 지역에 아무 것도 없을 때부터 친구들과 자주 다니며 지역의 변화를 몸소 경험한 사람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맨날 가는 가게만 갔기에 지역을 잘 아는 것과는 별개로 아는 가게가 썩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그런데 최근 친구들이 가성비 좋은 맛집이 있다고 해서 한 번 가자고 했기에, 가봤다. ... 매장 전경은 이런 식이다. 상가에 입주해 있는 형식이라 딱히 특이한 점은 없고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그런 느낌이다. 어반그릴 바베큐하우스 경기도 시흥시 서울대학로278번길 26 아브뉴프랑 오렌지동 322호 위치는 위와 같다. 차를 타고 가는 경우에는 근처에 대면 그만이지만, 전철로 가는 경우에는 4호선 오이도 역에서 조금만 걸어 가면 금방 도착한다(내가 그렇게 갔다). 이 로고가 보인다면 제대로 도착한 것이다. 그건 그렇고 식당 로고가 Grill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것 만큼 닉값을 확실히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내부는 대략 이런 느낌. 사실 좌석을 찍기엔

[등촌역] 경양식 레스토랑 '다원' [내부링크]

나는 '경양식'이라는 카테고리에 속하는 메뉴를 좋아한다. 뭐, 굳이 나열하자면 돈까스, 함박 스테이크, 안심 스테이크, 감자튀김(조금 굵은 느낌으로다가), 수프, 계란 후라이, 스파게티 등... 그런데 최근 월세살이를 시작한 지역 근처에 꽤나 괜찮은 맛집이 있다고 해서 친구와 함께 방문해 봤다. ... 얼핏 보면 메이O스토리의 슬리피우드(특히 사우나 있는 건물) 느낌이 물씬 나는 식당인데, 언뜻 보기에는 던전 입구같이 생겼다. 다원레스토랑 서울특별시 강서구 공항대로65길 1-5 참고로 정확한 위치는 위와 같다. 조금 다른 각도에서 찍어 보면 이런 느낌. 확실히 건물이 특색있게 생기긴 했다. 가까이 가보면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는데, 이것 덕분에 더욱 던전 같은 느낌이 든다. 내려가는 길에는 식당의 대표 메뉴인 안심스테이크와 돈까스, 스파게티가 걸려 있다. 좀 더 내려가면 작은 인공 연못이 있는데, 꽤나 운치있다고 생각한다. 건물 내부는 이런 느낌이다. 상당히 레트로하면서도 뭔가

야콥 코헨 Jacob Cohen 688 Comf & Bard [내부링크]

#JacobCohen #야콥코헨 은 1985년 설립된 이탈리아의 '토털 패션'브랜드다. 흔히 야콥 코헨을 들어봤거나 잘 아는 경우라면 #TailoredJeans #테일러드진 이라는 카테고리의 대명사로 알고 있을 텐데, 최근 들어 상당히 다양한 제품군을 내놓고 있기에(바지를 제외한 다른 아이템의 경우에는 대부분이 Campanella와 같은 브랜드에 외주 생산을 맡기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굳이 토털 패션이라는 용어를 사용했다. 우측 모델은 신발 뒤쪽 카운터 부분에 야콥 코헨 특유의 송치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물론 야콥 코헨의 테일러드 진이 해당 카테고리에서도 손꼽히는 퀄리티와 빼어난 디자인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기에, 테일러드 진을 제외한 카테고리의 제품도 위 짤에 보이는 것처럼 꽤나 깔쌈하게 잘 뽑아내는 편이다. 최근에는 MDF Italia와의 협업을 통해 야콥 코헨에 쓰이는 데님 원단을 사용한 의자를 내놓기도 할 정도로 정말 다방면으로 뻗어 가고 있는 중이다. 참고로

[평촌 학원가]파스타 하우스(Pasta House) [내부링크]

나는 사실 파스타를 밖에서 먹는 걸 별로 안 좋아한다. 마음에 드는 여자랑 식사를 하게 되는 경우에도 일부러 파스타 종류의 식사를 하러 가자고 권하지 않는 편이기도 하고(그런 경우에는 웬만하면 정갈한 한식이나 무난한 중식을 먹는 편이다). 그런데 우연히 자전거를 타고 집 근처 평촌 학원가를 통해 귀가하던 중, 아래와 같은 가게를 발견해서 호기심에 한 번 가까이서 봤다. 간판에서부터 알 수 있듯, 파스타 뿐만 아니라 피자, 리소토(리조또), 필라프, 햄버거, 샐러드 등을 취급하는 가게인 것 같다. 그건 그렇고 뭔가 간판이라든지 가게가 전달하는 분위기 자체는 이전에 포스팅한 피자 가게인 스폰티니(Spontini)가 대놓고 미국의 'Diner'스러운 느낌을 주는 것과 다르게 이탈리아+미국의 특징이 적절하게 잘 섞였다고 생각한다. 약간 이렇게 밖에서 먹을 수 있는 좌석 같은 건 미국 스타일이라기보다 이탈리아, 그중에서도 나폴리와 같은 항구 도시 식당 느낌이라고 생각한다. 2016년부터 가게

2022.08.12(FRI) [내부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aGSKrC7dGcY Depeche Mode의 <Enjoy the silence>. 요새 내가 가장 많이 듣는 곡들 중 하나로, 가사와 영상미가 아름다운 곡이다. 거기에 특유의 그루비함까지 느낄 수 있어 디페쉬 모드의 라이브 무대에서도 빠지지 않고 트랙 리스트에 등장하는 곡이다. 그건 그렇고, 왜 나는 이 노래를 들을 때마다 자꾸 만화 <One Piece>의 로시난테(A.K.A.코라손)가 생각나는 걸까...? ... 꽤 오래 전 일인데, 이케아의 상어 인형이 단종된다는 소식을 들었다. 평소에도 이 인형을 귀엽다고 생각했고, 내가 상어를 좋아하기도 하기에 단종되기에 앞서 망설임 없이 구매했다. 어렸을 때부터 봐 온 <명탐정 코난> 시리즈가 100권에 도달했다. 뭐... 최종 보스인 카O스O 렌O의 정체도 밝혀졌으니 이제 정말로 완결이 머지 않은 것 같다. 벌써 이렇게 시간이 흘렀을 줄이야... ... 이건 내가 제일 좋아하는 두

매칠리스 왁스드 재킷 II(Matchless Waxed Jacket II) [내부링크]

내가 가장 사랑하고 자주 입는 브랜드 중 하나인 #Matchless #매칠리스 는 1899년에 영국 런던에서 설립된 모터사이클 브랜드다. 원래는 캐치프레이즈로 "The Oldest Motorcycle Company In London"이라는 것을 사용했는데, 주문을 위해 공홈에 들어가 보니 해당 문구가 살짝 바뀌어서 "The Largest British Motorcycle Company Founded In London 1899"라는 것을 사용하고 있더라. 그건 그렇고 브랜드에서 전개하는 상품군은 크게 오토바이, 전기자전거, 모터사이클 의류(가죽 재킷, 왁스드 재킷, 부츠, 스니커즈 등) 정도로 볼 수 있는데, 주목할 점은 각종 영화에 사용되는 가죽 재킷 의상을 제작하기에 위에 보이는 것처럼 특정 컬렉션을 전개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그 외로 브랜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이미 두 차례에 걸쳐 설명한 바 있으니 관심이 있다면 아래 게시글을 참고하길 바란다. https://blog.naver.

Belvest Hopsack Green Jacket 벨베스트 홉색 그린 재킷 [내부링크]

#Belvest #벨베스트 는 이탈리아 파도바 Padova(= 파두아 Padua) 지방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브랜드다. 이탈리아 내에서도 손꼽히는 머신 메이드 수트의 강자이고 내가 정말 좋아하는 Isaia, Sartorio 등과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며 그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그런데 솔직히 이쪽 방면에 지식이 전무한 사람의 경우 위에 언급한 이자이아나 사르토리오와 비교하는 것이 품질과 무슨 상관이 있는지 잘 이해가 가지 않을 수 있다. 그래서 본 글을 읽는 사람들의 쉬운 이해를 돕고자 예시를 하나 들자면, 벨베스트는 프랑스의 최고급 명품 브랜드 중 하나인 Hermes의 수트 기성복을 담당했던 브랜드(현재는 Cifonelli가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다. 에르메스 수트 제품의 경우 비스포크 오더는 In-House 방식으로, 기성품의 경우는 외주를 주는 형식으로 제작해왔는데, 그 과정에 있어서 상당히 높은 수준의 QC가 행해지는 바 벨베스트의 수트 메이킹이 얼마나 뛰어난지 대충 짐작

Belvest Pinstripe DarkBrown Suit 벨베스트 핀스트라이프 다크브라운 수트 [내부링크]

#벨베스트 #Belvest 는 이탈리아 파두아(Padua, 파도바 Padova) 지방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브랜드다. 이탈리아에서도 손꼽히는 머신 메이드 수트 브랜드로 Isaia, Sartorio 등의 브랜드와 비슷한 포지션을 형성하고 있으며, 테일러링의 전통과 현대적 아름다움을 융합해 환상적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그러한 브랜드의 가치를 바탕으로 Hermes의 수트 기성품을 외주 제작하기도 했는데, 에르메스의 제품 생산 공정은 상당히 높은 수준의 QC를 바탕으로 하는바 벨베스트의 뛰어난 품질을 알 수 있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외로 브랜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바로 직전 글인 https://blog.naver.com/decabrist/222708727111 Belvest Hopsack Green Jacket 벨베스트 홉색 그린 재킷 #Belvest #벨베스트 는 이탈리아 파도바 Padova(= 파두아 Padua) 지방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브랜... blog.naver.co

Ermenegildo Zegna Sweatshirt & Formal Wool Pants 에르메네질도 제냐 스웻 셔츠 & 포멀 울 팬츠 [내부링크]

에르메네질도 제냐는 이탈리아의 고급 남성복 브랜드다. 예전에는 원단만을 생산 및 납품하는 회사였는데, 어느샌가 자체적으로 수트, 스포츠 코트 등의 남성복을 생산하며 토탈 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메인 라인으로 Ermenegildo Zegna가 있고, 그 외로는 Z Zegna, Ermenegildo Zegna XXX, Ermenegildo Zegna Couture 등이 있다. 그건 그렇고 본 블로그 주인 또한 해당 브랜드의 스포츠코트를 구매해서 잘 입고 있는데, https://blog.naver.com/decabrist/222207880380 Ermenegildo Zegna Sports Coat 에르메네질도 제냐 스포츠 코트 에르메네질도 제냐는 이탈리아의 남성복 브랜드다. 예전에는 원단만 생산 및 납품하는 회사였는데, 어느샌... blog.naver.com 위 게시글에서 해당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 이번에 구매한 제품이다. 스웻셔츠지만 적당히 고급스러운 느낌도 잘 살렸다.

Hand Picked Jeans 핸드 픽드 테일러드진 [내부링크]

現 로고 舊 로고 #HandPicked #핸드픽드 는 이탈리아의 판탈로니(Pantaloni = 팬츠) 메이커다. 흔히 #TailoredJeans #테일러드진 하면 떠오르는 대명사 중 하나인 #JacobCohen #야콥코헨 의 형제뻘 되는 브랜드인데, 야콥 쪽이 부자재라든가 디테일 측면에서 좀 더 세심함을 보여준다면, 핸드픽드는 조금 단순하면서 캐주얼에 포커스를 맞춘 것이 특징이다. 브랜드의 특징으로는 공홈 말고도 아래 첨부한 기사에서 잘 다루고 있기 때문에, 궁금하면 확인해 보길 바란다. https://www.forbes.com/sites/josephdeacetis/2019/01/26/meet-handpicked-a-luxury-italian-denim-brand-modern-style-aimed-at-creating-a-better-environment/?sh=6bc05714246b Meet Hand Picked; A Luxury Italian Denim Brand With Sty

Herring Shoes Sneakers made by Carlos Santos 헤링슈 스니커즈 made by 카를로스 산토스 [내부링크]

#Herringshoes #헤링슈 는 영국의 엔트리급(20~50만 원) 신사화 브랜드다. 신사화 브랜드라고 꼭 집어서 말은 했지만, 최근에는 제품군을 늘려 셔츠, 자켓 등을 전개하기도 하는데 대부분 영국 브랜드인 'Peregrine'에 외주를 줘 생산하는 형식으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구두 또한 다른 브랜드의 공방을 빌려 자체적으로 생산하는 제품도 있고 아예 외주를 맡기는 라인도 있는데, 그 덕분인지 해당하는 브랜드의 제품(Carlos Santos, Cheaney, Tricker's 등)을 헤링슈 매장 및 온라인 사이트에서 취급하기도 한다. 이번 구매에 해당하는 제품은 헤링슈에서 타 브랜드에 외주 생산을 맡긴 것인데, 포르투갈 구두 No.1 위 짤의 주인공인 Carlos Santos에서 외주 생산을 담당했다. 참고로 카를로스 산토스는 엔트리 구두(Loake, Berwick, Herring Shoes 등) 보다는 살짝 윗급이며 Mid-Range보다는 살짝 아래 등급의 브랜드로, 대략

[만화]너를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하는 100명의 그녀 [내부링크]

사실 만화책은 '문학' 카테고리에 들어가기엔 조금 적절하지 않은 생각이 들기도 하나, 일단 뭐... 출판물이기 때문에 그냥 문학 카테고리에 분류하도록 하겠다. ... 한국어로는 너를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하는 100명의 그녀. 일본어로는 君のことが大大大大大好きな100人の彼女. 소위 '100여친'이라 불리는 본 작품은 일본의 '노자와 유키코(野澤ゆき子, 작화 담당)'와 나카무라 리키토(中村力斗, 스토리 담당)가 합작해서 만든 것으로 제목이 불러일으키는 어그로가 꽤나 강렬한 작품이기도 하고 미소녀 작화가 상당히 훌륭한 편이기도 해서 구매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대강의 스토리는 다음과 같다. 고등학교 입학 전까지 100번의 고백 실패를 겪은 주인공이 앞으로의 인생에서 100명의 연인을 만들게 될 것이라는 연애의 신의 말에 따라 학교생활을 하며 꾸준히 연인을 만들게 되는 것이 주 내용. 그런데 제목처럼 히로인이 정말로 100명이 나올지, 그전에 출하(연재 중단)당할지 가늠하기 위해 그 내용을

Lee 101 Storm Rider Jacket 리 101 스톰 라이더 재킷 [내부링크]

#Lee #리 는 소위 말하는 미국의 데님 근본 3대장 브랜드 중 하나이다. 나머지 둘은 뭐... 당연히 리바이스랑 랭글러다. 무려 1889년부터 이어진 브랜드로, 위에 있는 아저씨가 Henry David Lee, 즉 본 브랜드의 창립자 되시겠다. 1912년에는 데님 제품의 사업성에 대해서 깨달은 바가 있었는지, 캔자스 주의 Salina에 제품 제작을 위한 팩토리를 설립하기도 했고 장사가 잘 되어 1917년에는 미주리의 켄자스시티에 본사를 설립했다. 1921년에는 회사의 Advertising Icon으로 "The Buddy Lee"를 내놨고, 1925년에는 카우보이와 로데오 챔피언들을 모델로 기용한 Lee 101 라인을 출시하기 시작했다. 이처럼 다양한 노력을 한 결과 같은 해에 Canton Mills와의 협업으로 '최고의 청바지 브랜드'라는 평을 받았고 1927년에는 청바지에 버튼 대신 지퍼를 적용했으며 1939년엔 제품 내구성 실험을 통해 그 품질을 더욱 공고히 했다. 참고로 1

Aglini Leather Blazer [내부링크]

#Aglini #아글리니 는 이탈리아의 셔츠 메이커다. 40년이 넘는 셔츠 제작 이력이 있으며, 대부분의 이탈리아 브랜드가 그렇듯 높은 퀄리티와 제품이 갖는 유니크함, 칼 같은 마감을 브랜드의 강점으로 내세우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시대에 구애받지 않는 클래식함을 브랜드의 지향점으로서 삼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월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각 시대별 아름다움과 테일러링 트렌드를 제품에 반영하려고 하는 것이 또 다른 특징이라 할 수 있겠다. 그 외로는 '웨어러블'이라는 것에 중점을 두고 전통적인 것만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합성 섬유를 비롯한 기능성 원단을 사용하는 등 셔츠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브랜드 치곤 비교적 개방적인 경향을 보이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다. ... 셔츠 브랜드라서 당연히 셔츠를 구매했겠거니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으나, 이번에 구매한 제품은 위와 같다. 굳이 말하자면 Leather Blazer? Leather Suit Jacket? 정도 될 것 같다. 사실 딱히

Matchless Bomber Jacket 매칠리스 보머 재킷 [내부링크]

#Matchless #매칠리스 는 내가 정말 사랑하는 모터사이클 브랜드다. 1899년부터 시작된 브랜드로, 중간에 한 번 망했다가 Belstaff로 유명한 말레노티에 의해 부활,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모터사이클 브랜드답게 오토바이, 전기 자전거를 팔기도 하며 각종 모터사이클 의류, 신발, 장비 등을 팔기도 한다. 또한 전 세계에서 가죽 재킷을 가장 환상적으로 만드는 브랜드 중 하나이기도 한데, 그 덕분인지 터미네이터, 아쿠아맨, 덩케르크, 시빌 워, 어벤저스, 스타워즈, 베놈 등을 비롯한 다양한 영화에서 매칠리스의 재킷을 사용하기도 했다. 가장 최근에 매칠리스의 재킷을 사용한 작품으로는 <House of Gucci>가 있는데, 해당 작품에서 레이디 가가扮이 매칠리스의 좌측 재킷을 입고 출연했다고 한다. 참고로 아직 저 영화를 못 봤는데, 봐야지... 봐야지... 하다 보니 결국 그렇게 됐다. ... 브랜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이미 이전에 작성한 포스팅을 통해 잘 정리 해

Doucal's Tassel Loafer & Jodhpur Boots 듀칼스 테슬 로퍼 & 조드푸르 부츠 [내부링크]

#듀칼스 #Doucals 는 1973년에 설립된 이탈리아의 신사화 브랜드다. 대부분의 신사화 브랜드가 그렇듯 듀칼스 또한 벨트라든가 뭐 그런 가죽 소품도 취급하고 있다. 본 브랜드는 'Made in Italy', 'Hand-crafted'라는 대부분의 이탈리아 브랜드들이 강조하는 가치를 역시나 마찬가지로 어필하고 있으며, 전통적으로 중요시되던 그러한 가치 말고도 '현대적인 관점' 즉, 실용성이나 소재의 활용 등도 동시에 고려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로 Doucal's 라는 브랜드명은 1968년, 창립자인 Mario Giannini 씨가 당시 왕족/귀족(원문: aristocratic clientèle)을 대상으로 물건/서비스를 제공했기에 'Ducale(영어로 Duke)'라고 불리는 공방을 운영했던 것에서 그 유래를 찾을 수 있다. Ducale는 이탈리아의 Marche 지역(같은 수제화 브랜드인 Santoni도 이 지역을 기반으로 함)에 위치했는데, 해당 지역은 중세

2022.04.07(Thu) [내부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kTTyKmTCuTk 흔히 사람들이 'King Crimson'하면 떠올리는 <In the court of the Crimson King>, <Red> 말고도 82년 발매된 <Beat> 라는 앨범이 있다. (左) In the court of the Crimson King / (右) Red 해당 앨범은 초창기 명반인 <In the court of the Crimson King>, <In the wake of Poseidon> 등과는 사뭇 분위기가 다르면서도 킹 크림슨스러운 사운드를 보여주는 것이 특징. 그중에서도 위의 <Neal and Jack and me>라는 트랙은 디스코, 뉴웨이브의 그루비함과 편집증, 불안 등 킹 크림슨 특유의 정서를 잘 녹여냈다고 생각한다. 쫄깃하고 그루비하면서도 사뭇 불안한 사운드가 현재 내 상태와 비슷한 것 같기에 서두를 이 곡으로 장식해봤다. ... 여긴 일산에 위치한 'Yellow Submarine

Sealup Belted Trench Coat [내부링크]

#Sealup 은 이탈리아 밀라노를 중심으로 한 아우터 전문 브랜드다. 특히 'Trench Coat' 제품군을 아주 잘 만드는데, 그 덕분인지 꽤나 오랜 기간 Jil Sander, Louis Vuitton, Prada 등의 코트를 외주 생산하기도 했다. ... Sealup이라는 단어는 Sea와 lup(밀라노 방언으로 Wolf를 의미)의 합성어로, 전 세계 시장으로의 진출을 꾀함과 동시에 밀라노의 전통을 지키려고 하는 의지가 엿보이는 이름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브랜드 창립 당시인 1935년 시점인 것으로 파악됨 또한 Sealup의 모든 제품은 브랜드 아카이브에서 그 디자인을 선택하여 제작되는 것이 특징인데, 옛 패턴을 재해석하여 가장 최신 수준의 기능성과 지속가능성을 적용한 후 완성된다고 한다. 해당 아카이브에는 2,500개가 넘는 샘플이 있으며, 브랜드 창립 연도인 1935년부터 축적된 데이터라고 한다. 가장 최근 룩북, (左) 여성용 Peacoat (右) Trench coat

[가벼운 글]그렇게 또 하나의 사랑이 떠나고... [내부링크]

나는 햄버거를 그렇게 막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그럼에도 "이 햄버거 만큼은 정말 좋아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 위에 있는 켄터키치킨 업그레이비 버거였는데, 바로 오늘 저녁 햄버거를 먹으러 자전거를 타고 KFC를 가 보니... 단종됐다는 소식을 들어서... 이렇게 기록을 남겨 본다. 3/8까지만 해도 살아있었는데... 이 완벽한 조합을 봐라... 대체 우리 업그레이비버거가 무슨 잘못을 했다고 단종을 시킨 건지... 하 안 그래도 나는 피클+토마토를 안 먹는 사람이라 이 버거만큼 좋은 게 없었는데 말이지... 이 버거 이전에 내가 진정으로 사랑하는 메뉴였던 스타벅스의 '딸기 레이어 슈크림 프라푸치노'가 단종될 때만큼 슬픈 심정이다. ... KFC를 간 김에 뭐라도 먹어야겠다 싶어서 종업원에게 추천 받은(내가 너무 슬픈 표정을 지어서 그랬는지 몰라도 카운터에 있는 아가씨가 본인 잘못도 아닌데 거듭 죄송하다고... 하면서 이 메뉴도 맛있다고 추천해주더라) 타-와-바-가(Feat. Ill

Santoni Running Shoes 산토니 러닝슈즈 [내부링크]

#Santoni #산토니 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신발 전문 브랜드다. 구두, 로퍼, 스니커즈, 부츠 등 다양한 종류의 신발을 주력으로 하지만 벨트, 가방 등 가죽으로 만드는 다른 제품 또한 상당히 뛰어난 퀄리티를 보여 준다. 브랜드에 대한 설명은 이미 두 차례의 포스팅을 통해 남긴 바 있으니, 링크로 갈음하도록 하겠다. https://blog.naver.com/decabrist/222173721443 Santoni Sneakers 산토니 스니커즈 산토니는 이탈리아의 신발 브랜드다. 구두, 부츠, 스니커즈 등등 다양한 종류의 신발과 가방, 벨트 등도 취... blog.naver.com https://blog.naver.com/decabrist/222481768179 Santoni Sneakers 산토니 스니커즈 No.2 #Santoni #산토니 는 이탈리아의 신발 및 가죽 제품(벨트, 가방, 지갑 등) 전문 브랜드다. 품질이 상당히 ... blog.naver.com ... 상자가 커서

[일산 카페]읍천리 382 [내부링크]

나는 커피를 좋아한다. 세상에는 카페인 때문에 커피를 못 마시는 사람들도 많은데, 나는 그렇지 않기에 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그건 그렇고, 일산에 거주하는 친구네를 방문 했다가 친구의 추천으로 들른 카페가 있는데, 여기는 커피도 커피지만 사이드 메뉴가 장난 아니었기에 기록으로 남겨 본다. 이번 글의 주제인 '읍천리 382' 꽤나 클래식한 매장 전경과 그 앞에 주차된 클래식 카가 눈길을 사로잡는 것이 특징이다. 정확한 위치는 읍천리382 백석점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호수로430번길 74-13 위와 같다. 가게 앞에는 이렇게 귀여운 입간판이 서있다. 내부는 꽤나 내 스타일인데, 샹들리에, 바닥 타일, 각종 가구 및 그 배치, 조명 등이 상당히 조화로운 게 마음에 든다. 폰카로 찍느라 상당히 힘들었다. 꽤나 이쁜 장미가 새겨진 스테인드 글라스가 은은하게 빛나는 것이 참 이쁘다. 이건 아마도 카페에서 가능한 메뉴를 찍어서 걸어놓은 것 같다. 의자도 식탁도 전부 앤틱한 느낌. 앞서 말했듯

[의왕, 안양]계원예대 뒤쪽의 '일출보리밥' [내부링크]

나는 한식을 좋아한다. 특히 잘 지은 보리밥에 이것저것 넣은 뒤 제육볶음과 된장찌개를 곁들여 먹는 걸 참 좋아하는데, 마침 집 근처에 괜찮은 보리밥집이 있다고 하여 방문해 봤다. 대충 이런 식으로 계원예대 앞을 지나서(백운호수 가는 길) 언덕을 쭉 오른 후 내리막길을 거쳐 좌회전을 하면 '원조 일출보리밥'이라는 문구가 쓰인 간판이 보일 것이다. 정확한 위치는 원조일출보리밥 경기도 의왕시 손골길 17 위와 같다. 오전동, 내손동, 호계동, 평촌, 범계, 인덕원 정도면 충분히 자전거로 올 수 있는 거리니까 운동 삼아서 자전거를 타고 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식당에 들어가기 전 보이는 간판. 이런 식으로 좌석이 구비돼있어 야외에서 먹을 수도 있다. 내부로 들어가는 문지방을 건너기 전에 볼 수 있는 귀여운 일출쿤. 가게 내부 분위기는 위와 같다. 평범한 시골집 느낌. 방 안쪽은 이런 느낌이다. 평범한 시골집 느낌 2. ... 가격표는 다음과 같다. 나는 위 메뉴에서 보리밥x3 해물파전,

2022.03.01(TUE) [내부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RPUAldgS7Sg 데이빗 보위의 노래들 중 가장 좋아하는 <Moonage Daydream>. 나 또한 "Ziggy Stardust"같은 존재가 되길 바라던 때가 있었지만 '시간'이란 것은 모두에게나 공평하게 흘러가기에... 이제는 그런 꿈을 좇다간 비웃음을 받을 수 있을 법한 나이가 되어버려서 말이지. 그와 관련해서 시간을 돌릴 수만 있다면 딱 2012년으로 돌리고 싶은 심정이긴 하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Space Invader'든 'Rock 'N' Rollin' bitch'든 간에 뭐든지 될 수 있을 텐데... 스물 아홉(Global Standard 기준 스물 일곱)이면 아직도 안 늦은 건가? 오늘따라 본 곡의 기타 솔로가 너무나도 아련하게 들리는 건 기분 탓일까... ... 너무 예전 사진이긴 한데, 아마... 1/8 인가? 8시까지 출근해야 해서 일어날 자신이 없었기 때문에, 알람 시계를 2개 샀던 걸로 기억한다.

Oliver Spencer 올리버 스펜서 Sneakers(Made by Reproduction of Found: AKA '리오파') [내부링크]

#올리버스펜서 #OliverSpencer 는 영국의 디자이너이자 그가 전개하는 브랜드다. 2002년에 런던을 중심으로 설립됐는데 독특한 감각과 뛰어난 소재 사용이 특징이다. 이 양반이 올리버 스펜서인데, 브랜드에서 전개하는 제품도 저런 느낌이라고 보면 된다. https://www.thread.com/gb/tips/men/issues/brand-shopping-advice/oliver-spencer-everyone-thought-i-was-a-lunatic/ Oliver Spencer: “Everyone thought I was a lunatic” The British designer on the importance of fabric and why he wants men to make better choices about their clothes www.thread.com 좀 더 자세히 언급하고 싶으나, 브랜드에 대한 정보가 적절히 드러난 위 링크를 첨부하는 것으로 브랜드 설명을 갈음

Cavour Denim Trouser 카보우르 청바지 [내부링크]

#Cavour #카보우르 는 노르웨이의 오슬로를 기반으로 한 토탈 패션 브랜드다. 그런데 브랜드명(카보우르는 19세기 이탈리아 통일의 주역 중 하나로, 주세페 가리발디, 주세페 마치니와 함께 언급되는 인물이다. 그런데 사실 이 인물에서 따온 것인지는 블로그 주인 뇌피셜이라 100% 확실친 않음)에서 알 수 있듯, 이탈리아의 무드를 듬뿍 담은 제품들을 전개하는 것이 특징이기도 하다. Cavour의 PB 제품. 중간에 있는 필드 자켓은 좀 끌린다. 또한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카보우르는 '토탈 패션 브랜드'이기에 신발에서부터 스포츠코트, 수트, 각종 니트 등 다양한 PB 제품을 내놓기도 하지만 각 카테고리마다 걸출한 브랜드의 유통을 담당하기도 한다. 굳이 언급하자면 남성 팬츠: Rota, Ambrosi Napoli 구두: Stefano Bemer, Saint Crispin's, Crockett & Jones, Edward Green, Bontoni 수트 & 스포츠코트: Orazio Lu

Rota Sport Chino Pants II 로타 스포츠 치노 팬츠 II [내부링크]

#Rota #로타 는 이탈리아의 팬츠메이커다. 로타는 이탈리아의 pantaloni maker 중에서도 'Ambrosi Napoli'와 함께 꽤나 특별 취급을 받는 브랜드인데, 남부(나폴리)에 암브로시가 있다면, 북부(파르마)에는 로타가 있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다(현재도 직접 Fidenza에 위치한 공방에서 전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물론 암브로시는 비스포크 중심이고, 로타는 기성 중심이라는 점 때문에 결이 조금 다르긴 하지만. 그건 그렇고 로타 관련 바로 직전 글 https://blog.naver.com/decabrist/222639476320 Rota Sport Chino Pants 로타 스포츠 치노 팬츠 본문을 작성하기에 앞서 - 시간 없으면 본문으로 그냥 넘어가도 됨) 나는 주로 제품 관련 포스팅을 할 때 ... blog.naver.com 에서 브랜드의 위상에 대해 충분히 언급한 것 같기에, 브랜드가 추구하는 점만 간단하게 짚고 넘어가도록 하겠다. 로타는 1962년 Ampe

Roy Roger's Suede Bomber Jacket 로이 로저스 스웨이드 보머 재킷 [내부링크]

#로이로저스 #RoyRogers 는 이탈리아의 데님 브랜드다. 말은 '데님 브랜드'라고 했으나, 어찌 됐든 간에 현시점에서의 브랜드 정체성은 토탈 패션에 가깝다. 설립자인 프란체스코 바찌(Francesco Bacci)와 그의 아내 Giuliana는 미국産 데님 원단을 바탕으로 1952년에 첫 로이 로저스 제품을 만들었는데, 그 당시 이탈리아 최초의 데님 제품이었단다. 그래서 혹자는 로이 로저스를 '이탈리아의 리바이스'라 평하기도 하더라. 또한, 로이 로저스는 전 세계에서 '여성을 위한 청바지 컬렉션'을 최초로 전개한 브랜드다. 대충 이런 느낌인데, 아무래도 브랜드를 설립할 당시 와이프의 영향이 적지 않게 있었나 보다 생각이 든다. 1950년대면 아직 데님을 패션 아이템이라기보단 작업복으로 여기는 생각이 강했을 텐데 말이다. 참고로 백 포켓의 피라미드 모양 패치가 이 브랜드 청바지를 상징하는 시그니처라고 생각하면 된다. ... 그 외로 딱히 설명할 건 있을 법도 한데, ESG 관련된

Corneliani Belted Single Trench Coat 꼬르넬리아니 벨티드 싱글 트렌치 코트 [내부링크]

#꼬르넬리아니 #Corneliani 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브랜드' 리스트에 있는 브랜드 중 하나인 브랜드다. 뭐... 특별한 이유가 있는 건 아니고, 비교적 접근성이 좋은 이탈리아 브랜드(e.g. Lardini, Boglioli 등)들은 어깨가 너무 작게 나오는 편인데, 꼬르넬리아니는 상당히 고급스러우면서도 어깨랑 등판이 꽤나 넓은 스타일로 나오는 점이 참 마음에 들기 때문에 아주 좋아하는 편이다. 브랜드에 대해서 뭔가 더 길게 쓰고 싶긴 한데, 최근에 추가로 구매한 스포츠코트가 있으니 그때 서술하도록 하겠다. 그보다 퇴근하고 집에 들어오면 남은 시간에 할 게 너무 많아서 뭔가 글을 길게 쓰는 것도 벅차다 ^_^;; ... 이번에 구매한 트렌치코트. 이렇게만 보면 전형적인 싱글 트렌치 느낌이다. 정확한 색감은 이런 느낌. 사이즈는 54. 이제는 수트도 코트도 54 사이즈가 적당히 잘 맞는다. 대충 이탈리아의 전통을 지키면서 좋은 소재를 사용한 최고급 옷이라는 뜻. 그 말대로 상당

Piquadro Briefcase 피콰드로 브리프케이스 [내부링크]

#피콰드로 #Piquadro 는 이탈리아의 가방 전문 브랜드다. 1988년에 설립됐으며, 상당히 좋은 품질과 가성비를 가진 것이 특징이다. 그런데 한국 공홈에서의 가격은 상당히 비싸다. 뭐 물 건너온 후 한국에서 팔리는 것 중에 안 그런 게 있겠냐마는... ㅋㅋ ... 퇴근하고 집에 왔더니 엄청 큰 박스가 있기에, "내가 이렇게 옷을 많이 샀나?" 생각했지만 알고 보니 옷이 아니라 가방이었다. 그런데 이 정도로 클 줄은 몰랐다... 더스트백을 살짝 벗겨보면 이런 느낌. 색감이 상당히 이쁘고 가죽 질이 아주 좋다. 그리고 엄청 단단해 보인다 ㅋㅋ 유사시엔 무기로도 사용할 수 있을 듯? 완전히 벗겨 봤다. 브리프...케이스라고 하기에는 좀 부담스럽게 크긴 하지만 확실히 이쁘긴 하다 ㅋㅋ; 브랜드 로고. 아마 p와 q를 교차시켜 놓은 것 같다. 열 때는 눌러서 여는 방식이다. 버클을 체결할 때 철컥!하고 걸리는 느낌이 좋더라. 가방 뚜껑(?) 안쪽은 스웨이드맹키로 처리를 해놨는데, 만져보

Amica 감자칩 [내부링크]

얼마 전 직장에서 확진자가 나와서, 나도 PCR 검사를 받으라길래 받으러 갔었다. 그런데 검사소로 가는 와중 배가 너무 아파서(...) 빨리 끝내고 집 들어가자는 생각이었는데, 하필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줄이 너무 길더라. 그래서 겨우 버티고 검사를 받은 후 다친 다리를 절뚝이면서 내가 낼 수 있는 최대한의 속도로 롯데백화점을 방문, 곤란한 상황을 해결했었는데... 뭔가 이대로 들어가기에는 나를 구해준 백화점에게 도리가 아닌 것 같아서 한 마리의 호랑이처럼 백화점 내부를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것이 바로 이것들이다. 'Amica'라는 이탈리아 브랜드의 감자칩인데 뭔가 끌려서 구매해봤다. 맛은 꽤나 다양한 맛이 있던데, 해당 백화점에는 저렇게 셋 정도가 있어서 전부 구매. 맛 이름은 'Olio di Oliva' 즉 올리브유라는 건데... 맞나 모르겠다. 이 녀석이 뭔가 '오리지널'스러운 느낌이다. 우리나라로 비유하자면 포카칩 겉면이 파란... 그 있잖아? 그거랑 비슷한 느낌인 것 같다.

LVC 47501 리바이스 빈티지 클로딩 47501(Feat. Cone Mills Denim) [내부링크]

#리바이스 #Levis Levi's는 청바지, 즉 데님으로 유명한 브랜드다. 처음엔 데님으로 시작했으나(사실 청바지를 만들 의도는 아니었고 텐트용 천이었던 걸로 기억), 점점 전개하는 아이템의 종류를 확장해서 결국 상당히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는 브랜드로 자리잡은 것이 특징이다. 그런 리바이스는 2개의 상위 라인이 있는데, 바로 LVC(Levi's Vintage Clothing)와 LMC(Levi's Made & Crafted)가 그것이다. 두 브랜드가 가진 특성은 본 블로그에서 너무나도 많이 설명했기에 그냥 내가 쓰는 표현으로 간단히 말하고자 한다. Levi's Vintage Clothing은 'Beauty of Those Days'를 다루는 브랜드고 Levi's Made & Crafted는 'Beauty of These Days'를 다루는 브랜드다. 이렇게 이해하면 각 브랜드의 특징이 어떨지 예측하기 쉬울 것이다. ... 이번에 구매한 제품이다. 47501이고 스펙은 32x34.

[용산역, 신용산역]규카츠가 맛있는 후라토식당 [내부링크]

나는 고기를 좋아한다. 고기를 좋아하는 만큼은 아니지만 튀김도 좋아하기에, 고기를 튀긴 것도 당연히 좋아한다. 그러한 메뉴로는 다양한 것들이 있지만, 성인이 되고 나서 특히나 많이 먹은 메뉴는 '규카츠'인 것 같다. 물론 군 복무 때는 규카츠 대신 돈까스를 많이 먹었겠지만... ... 아무튼 이번에 방문한 가게는 용산역/신용산역 인근에 위치한 '후라토식당'이다. 후라토식당 용산점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30길 25 아스테리움 용산 지하1층 B102호 신용산역 2번 출구로 나와 LS타워를 가로질러서 아스테리움 지하로 가면 여러 가게가 나오는데, 그곳에 위치해있다. 입구는 이런 느낌. 조금 어둡게 찍힌 감이 있다. 실제 색감은 이런 느낌. 본점은 경복궁이란다. 나는 본점은 아직 못 가봤고 용산이랑 종로 쪽에 위치한 지점을 경험해봤는데, QC는 잘 되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 아직까지는 ㅎㅎ 검증을 위해 몇 군데 더 가볼 생각이긴 하다. ... 여기 있는 메뉴들이 시그니쳐 메뉴인 것 같다

[강릉맛집] 오직한우 [내부링크]

나는 소고기를 정말 좋아한다. 뭐... 물론 가장 좋아하는 고기 종류를 들어 보라고 하면 당연히 돼지갈비를 들겠지만, 어쨌든 소고기도 정말 좋아하는 편이고, 고기라면 종류나 부위를 안 가리고 곧잘 먹으니까 혹시라도 이 글을 읽는 분이라면 "아 이 블로그 주인이 고기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구나" 정도로 생각하고 넘어가 주길 바란다. ... 무슨 말을 서두에 적으려고 "나는 소고기를 정말 좋아한다"같은 말을 쓴 건지, 내가 썼지만서도 잘 모르겠다. Sort of 의식의 흐름이냐? 어쨌든, 최근에 취업 기념으로 친구들과 강릉 여행을 갔었다. 친구들과 여행 가는 것도 오랜만이니까 맛있는 거나 좀 먹자는 마인드여서, 괜찮은 장소를 좀 물색해보니 여러 장소가 있었는데 그중에서도 '오직한우'라는 이름이 끌려서 방문하게 됐다. 오직한우 강원도 강릉시 성덕포남로 70 1층 오직한우 위치는 위...에 있는 곳이 맞겠지? 사실 네비 찍고 간거라 강릉 쪽에 있는 오직한우면 저기가 맞을 것이다. ... "

Rota Sport Chino Pants 로타 스포츠 치노 팬츠 [내부링크]

본문을 작성하기에 앞서 - 시간 없으면 본문으로 그냥 넘어가도 됨) 나는 주로 제품 관련 포스팅을 할 때 서두에 해당 브랜드 로고를 박고 시작하는 스타일인데, 내가 즐기는 스타일이 주로 이탈리아~프랑스 쪽, 그것도 Sartorial한 브랜드 위주로 포스팅을 하다 보니 간혹 로고 파일이 없거나 정말 작은 사이즈로 있는 경우가 꽤 있다. 그런데 사실 알고보면 해당 브랜드는 이미 아는 사람은 다 아는(적어도 패션업계에서는), 세계적으로 퀄리티와 명성이 정평이 난 브랜드고 소위 '디자이너 하우스'라 불리는 브랜드의 옷들도 오랜 기간 외주 생산을 한 이력이 있기에 '뛰어난 브랜드'라는 건 의심할 여지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왜, 웹 사이트 관리를 똑바로 안 한다거나 / 브랜드 로고 등을 그다지 신경 쓰지 않는다거나 / 심지어는 공홈이 없는 경우도 있는데, 이게 이탈리아 사람들의 천성/성향인지 아니면 진짜로 장인 정신에 입각해서 "우린 그런 거 필요 없다"는 마인드인지 나는 당최 이

Briglia1949 Chino Pants 브릴랴(브릴리아)1949 치노 팬츠 [내부링크]

Briglia 1949는 이탈리아의 팬츠메이커다. 브랜드의 창립자인 Michele Cariilo와 그의 가문은 대략 20년 정도의 '남성 팬츠' 카테고리에 대한 외주 생산 업력이 있었는데, 그들이 추구하는 스타일을 정확하게 반영하고자 2012년에 Briglia 1949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바지를 주력으로 삼고 있으나 블레이저와 그 외 아이템도 소량이지만 생산 중인 것이 특징이며 주요 시장은 북유럽, 일본, 이탈리아가 있는데, 대략 500개의 오프라인 샵(Brick&Mortar)을 갖고 있다고 한다. 브랜드가 추구하는 바는 '현대 사회의 모든 Occasion을 위한 바지를 만드는 것'이며, 특히 'Sartorial Casual'에 완벽히 부합하는 제품을 선보이려고 한단다. 그를 위해 데님, 울, 린넨, 실크, 기타 합성 섬유 등 사용할 수 있는 모든 Fabric을 이용하여 제품을 생산하고, 그것이 바탕이 되어 Briglia만의 독특/특별한 느낌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

Glory Bakery 'Sweet Day' Handmade Cookie 글로리 베이커리 핸드메이드 쿠키 [내부링크]

(생략을 해도 좋은 사담) 사실 글 작성 시점(12/21)의 다음 날이 모 기업의 최종 면접일이었는데, 해당 기업이 입주한 건물에서 확진자가 나오는 바람에 면접 일정이 일주일이나 늦춰지게 됐다. 하필 두 기업의 최종 면접일이 겹쳐서 이미 한 기업을 포기한 상태였는데, 참... 인생 재밌다. 그래도 이왕 이렇게 조금 한가해진 김에 머리도 식힐 겸 간단한 리뷰를 작성해 보고자 한다. ... (여기서부터 본문) 사실 나는 얼마 전에 생일이었는데,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축하와 선물을 보내 주셨다. 그중에는 이번 포스팅의 주제인 '글로리 베이커리(Glory Bakery)'의 핸드메이드 쿠키가 있었고 배송 목적지 입력 후 3일 뒤 도착했다(카카오 선물하기로 받음). 평소 달달~한 것(e.g. MD, KK 등의 도넛과 BR, HD 등의 아이스크림)을 좋아하지만 유독 '쿠키'와 관련된 지식은 거의 없었는데, 내 지인들의 다양한 선물 초이스 덕분에 지식의 저변을 넓혀가는 것 같아서 감사할 따름이다

Drumohr / Gran Sasso Polo Shirts 드루모어 / 그랑 사소 폴로 셔츠 [내부링크]

그란 사소(그랑 사소)와 드루모어는 내가 꽤 애용하는 니트 브랜드다. 니트가 중심이 되는 브랜드지만 현재는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전개하고 있는 중인데, 당연하게도 흔히 '폴로 셔츠'라 불리는 제품군도 내놓는 중이다. 물론 이 두 브랜드 말고도 영국이나 이탈리아의 니트 브랜드라면 꽤나 보장되는 퀄리티의 니트/폴로 셔츠 제품을 경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한 브랜드로는 본 포스팅에서 다룰 Gran Sasso, Drumohr을 포함해서 John Smedley, William Lockie, Ballantyne, Sunspel, Bark, Paolo Pecora, Zanone, Mc Lauren, Filippo De Laurentiis, Setefilli, Pringle of Scotland, Svevo, Della Ciana, Aida Barni, Lamberto Losani, Christian Fissore, Agnona 정도를 추천한다. 물론 금전적 여유가 있는 경우에는 Malo

Lafayette 148 Belted Leather Field Jacket [내부링크]

#Lafayette148 은 뉴욕을 중심으로 하는 브랜드다. 1996년에 설립됐으며, 브랜드명에 적힌 148은 뉴욕 내에서도 패션으로 유명한 Soho에 위치한 한 건물에서 본 브랜드가 설립됐기 때문에 거기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여성은 같은 여성의 니즈에 따라 만들어진 아름다운 옷을 입어야 한다'라는 철학이 바탕이 된 본 브랜드의 특징으로는 1. 타협하지 않는 퀄리티 2. 최고급 소재 사용 3. 현대적인 디자인과 뉴욕 특유의 감성을 담은 제품 정도를 들 수 있는데, 특히나 디자인 부분에서는 해당 옷이나 제품을 입고 사용할 여성의 움직임을 생각했으며 뉴욕시의 전경으로부터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이런 식으로 철학과 품질이 합쳐져서 그런지 가격이 엄청 비싸더라. 사실 처음 이 브랜드를 접했을 때는 적당히 미국 하면 떠오르는 매스티지 브랜드인 Rag&Bone, Vince 같은 게 떠올랐기에 "뭐... 비슷한 가격이겠지" 하고 공홈을 둘러봤더니 ... 대부분의 아우터가 몇백은 기본이더라.

Herring Shoes Loafer Made by Carlos Santos 헤링슈 로퍼 by 카를로스 산토스 [내부링크]

헤링슈는 영국의 신사화 위주의 브랜드다. 신사화라 함은 흔히 구두를 일컫는데, 구두뿐만 아니라 로퍼, 스니커즈, 부츠 등 신발 카테고리부터 바지, 셔츠, 양말 등의 의류와 가방도 생산하기에 그냥 잡다한 것 다 취급하는 브랜드라고 봐도 된다. 포르투갈의 유명 신사화 브랜드 'Carlos Santos'. 그건 그렇고, 헤링슈는 자신들의 제품을 다른 브랜드의 공방을 통해 직접 생산하기도 하나, 좀 더 비싼 Range의 제품은 다양한 브랜드(Cheaney, Barker, Carlos Santos 등)를 통해 외주 생산한 뒤 선보이기도 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중에서도 이 포스팅에서 다룰 제품은 분명히 헤링슈 제품은 맞는데, 대놓고 카를로스 산토스에서 만들었다고 도배를 하고 있어서... 사실상 카를로스 산토스 제품이라고 봐도 된다. 뭐 어쨌든... 헤링슈는 구매하면 이런 박스에 담겨져 온다. 꽤나 고급스러운 느낌. 자사 브랜드를 달고 있는 제품을 구매하면 이런 식으로 슈혼, 슈크림이 딸려 온다

신입 사원의 드레스코드는 어디까지 용인되는가? [내부링크]

(진지하게 읽을 필요 없는 글) 그냥 글만 쓰기엔 뭔가 허전해서 최근에 구매한 메이네티(벨벳 사양) 옷걸이를 올려 봤다. 사실 나는 이번 취준(약 4개월)을 통해 한화에 입사했는데, 드레스코드가 자율적이라고 해서 상당히 기대하는 부분이 있었다. 그런데 사실 암묵적으로 규제(?)를 먹이는 것인지, 뒤에서 내 얘기가 나도는 것인지 잘 모르겠으나 어쨌든 조금 얌전하게 입으라는 말을 들었다. 나는 평소 청바지+가죽 자켓 조합을 가장 좋아해서 실제로도 내 워드롭을 그런 식으로 꽉~~~ 채워 놓은 상황인데, 이제와서 소위 '기지바지'를 입으려니 마음 한 켠이 씁쓸한 것이 사실이다. '클래식'한 복장을 즐기고 좋아하는 바이며 아주 잘 어울리기에 흔쾌히 받아들일 용의는 있지만... ㅎ 그래도 나는 청바지가 입고 싶은데 과연 입사 후 언제까지 못 입을지... 오랜만에 Rota, Rota Sports, Germano, PT, Incotex, Briglia 등이나 한 번 알아봐야겠다. 아무리 개성이 중

NPS Single Monk Strap NPS 싱글 몽크 스트랩 [내부링크]

NPS는 영국의 구두 브랜드다. 뭐, 다른 영국 구두가 그렇듯이 이 브랜드도 Northampton을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 정확히는 브랜드명이 의미하는 NPS, 즉 Northamptonshire(Productive Society) 지방 전체를 말하는 것이긴 하지만. 그건 그렇고 원래 살 생각이 없었으나, 가격에 비해 품질이 꽤나 좋다고 하는 말을 들었기에 궁금해서 하나 구매해봤다. ... NPS는 이런 박스에 담겨서 온다. 1881년이라는 설립년도가 인상적이다. 디자인이 깔끔하기도 하고. 모델은 William, 즉 NPS의 모델 중 Monk Shoe(=몽크 스트랩)를 의미하는 것이다. 사이즈는 U.K 9(G)인데, 바로 직전 포스팅에서는 9(F)를 구매했었다. F핏은 좀 꽉 끼는 느낌으로 맞고, G핏은 동 사이즈 조금 널널한 느낌이다. 여튼... 꽤나 유명한 Saphir 사의 팜플렛?리플렛? 같은 게 들어 있다. 매번 쓰는 용어인데 매번 햇갈린다. 아무튼 저 종

Adidas Originals Sweatshirt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스웨트셔츠(스웻셔츠) [내부링크]

아디다스는 독일의 스포츠 브랜드다. 너무 유명한 브랜드라서 굳이 브랜드에 대한 설명은 하지 않겠다. 그 대신 일반 '아디다스' 라인과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라인이 어떤 점이 다른지 아주 간단하게 언급해 보면 https://www.quora.com/Whats-the-difference-between-Adidas-Adidas-Originals What's the difference between Adidas & Adidas Originals? Answer (1 of 7): In basic terms: This is Adidas. deals in manufacturing sportswear such as shoes, full fledged kits, Tracksuits, sponsoring (with) teams and other main core business of any typical sports/apparel company. This is adidas original: A sub

2021.12.12(SUN) [내부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b_3oFRcTNHo 'I decree today that life is simply taking and not giving England is mine, it owes me a living...' 으로 시작하는 The Smiths의 <Still Ill>. 살인적인 실업률, 젠트리피케이션으로 인한 도시문제, 무분별한 복지 정책에 대한 시도 등 당시 영국의 절망적인 상황 때문에 전쟁 이전 대영제국으로 회귀하고 싶은 마음(Under the iron bridge, we kissed)을 잘 담아낸 노래로 모리시(한국에서는 모리세이라고 표기하더라) 특유의 가사가 돋보이는 노래다. 모처럼 당시 영국 청년 세대가 작금의 한국 청년들과 비슷한 상황(완전히 같다고는 말할 수 없을 것 같다. 영국은 사회 내부에 간첩, 종북, 친중 등 분탕세력이 없었을테니 그런 부분을 제외하고는 나름 비슷한 느낌이라고 생각한다)에 놓였던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기

[강남역, 역삼역 맛집]덮밥이 맛있는 '밥밥디라라' [내부링크]

나는 덮밥을 좋아하는 편이다. 오야코동, 가츠동, 부타동, 규동, 텐동 등 '덮밥' 카테고리에 속하는 음식은 웬만하면 다 잘 먹으며 좋아한다. 그런 와중에 우연히 어디선가 본 강남/역삼역 맛집인 '밥밥디라라'를 보고 근처 갈 일 있으면 가봐야겠다 싶었는데, 최근에 지나갈 일이 생겨서 한 번 들러 봤다. ... 물론 당연하게도 클론의 밥밥~띠라~라 따리라리리라라~와는 상관 없...겠지? 밥밥디라라 역삼본점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곡로7길 28 1층 102호 위치는 위와 같다. 역삼본점이지만 강남역에서 가는 게 더 빠를 것이라고 생각했기에, 강남역 4번 출구로 쭉 나와 걸어 가다보면 나오는 비뇨기과에서 좌회전 후 직진을 했다. 이런 식으로 가면 된다. 근처 주요 랜드마크로 서울역삼초등학교가 있으니, 네비를 그쪽으로 찍고 가도 될 것 같다. 역삼초등학교를 지나 쭉 가다 보면 이렇게 병아리색의 간판이 보일 텐데, 제대로 찾아온 것이다. '세상의 모든 메뉴를 덮어 드릴게요'로 가게의 자신감을 드

2021.12.18(SAT) [내부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KR7Lv8XZtkk 내가 아주 좋아하는 밴드 중 하나인 Velvet Underground의 데뷔 앨범인 <The Velvet Underground & Nico>(1967)의 <Venus In Furs>라는 곡. 제목이 뜻하는 것처럼, 어떤 사람들은 <모피를 입은 비너스>라는 책을 떠올릴 수도 있는데, 실제로 해당 책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한 것이라고 한다. 가사는 뭐... 책 내용처럼 'SM'에 대한 내용이다. 그런데 나는 건전한 사랑을 지향하는 사람이라 그런 건 나랑은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인데 왜 이 노래로 서두를 장식했느냐? 오늘 눈이 와서 모처럼 부츠를 신고 나가려고 했는데... 부츠가 너무 불편해서(원래 부츠는 편하게 신으려면 사이즈 반업이 국룰인데 실수로 그냥 딱 맞게 구매함...) 이걸 어째야 하나... 싶던 와중에 "오늘은 벨벳 언더그라운드나 들을까?" 하고 재생했더니 'Shiny shiny, shiny boots

Levi's Made & Crafted 502 Jeans 리바이스 메이드 & 크래프티드 502 - No.2 [내부링크]

#Levis #리바이스 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청바지 중심의 토탈 패션 브랜드다. 리바이스에는 다양한 라인업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x27;상위&#x27; 라인인 LVC, 즉 Levi&#x27;s Vintage Clothing 리바이스 빈티지 클로딩과 LMC, 즉 Levi&#x27;s Made &#38; Crafted 리바이스 메이드 앤 크래프티드가 있다. 그 둘은 각각 &#x27;Beauty of those days&#x27;와 &#x27;Beauty of these days&#x27;를 지향하며 매 시즌마다 확실한 컨셉의 콜렉션을 내놓고 있다. 상위 라인이기에 일반 리바이스 혹은 Levi&#x27;s Premium(이라고 쓰고 사실상 Big E+가죽 라벨 빼고는 일반 라인과 다를 바가 없는)라인보다 조금 더 비싼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리.......

Levi's Made & Crafted 511 Jeans 리바이스 메이드 앤 크래프티드 511 [내부링크]

(브랜드 소개글은 바로 직전 포스팅인 Levi&#x27;s Made &#38; Crafted 502와 같으니 스킵할 사람은 스킵할 것) #Levis #리바이스 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청바지 중심의 토탈 패션 브랜드다. 리바이스에는 다양한 라인업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x27;상위&#x27; 라인인 LVC, 즉 Levi&#x27;s Vintage Clothing 리바이스 빈티지 클로딩과 LMC, 즉 Levi&#x27;s Made &#38; Crafted 리바이스 메이드 앤 크래프티드가 있다. 그 둘은 각각 &#x27;Beauty of those days&#x27;와 &#x27;Beauty of these days&#x27;를 지향하며 매 시즌마다 확실한 컨셉의 콜렉션을 내놓고 있다. 상위 라인이기에 일반 리바이스 혹은 Levi&#x27;s Premium(이라고 쓰고 사.......

Tintoria Mattei Denim Shirts 틴토리아 마떼이 데님 셔츠 [내부링크]

#TintoriaMattei #틴토리아마떼이 는 이탈리아의 셔츠 메이커다. 뛰어난 품질과 장인정신으로 유명한 브랜드로, 뭐... 이탈리아 브랜드 중 그런 캐치프레이즈 안 쓰는 브랜드 없으니 그러려니 하자. 위 로고에서 보이듯 954라는 숫자가 로고와 함께 쓰여 있는데, 이는 브랜드의 설립 년도인 1954년에서 1을 뺀 것이라고 나는 추측하고 있다. 브랜드에 대해 살짝만 얘기해보면, 틴토리아 마떼이는 다른 이탈리아 브랜드들이 그렇듯... 시대를 초월한 아름다움을 그들의 제품에 구현하고자 하는 것이 목표라고 하며, 그 적을 &#x27;레트로 룩&#x27;에 두고 있다.. 특히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가 Gianni Inglese같은 브랜드에서 보여주는 &#x27;여.......

2021.11.26(Fri) [내부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x3D;Lcb-Fsx_phM &#60;I wanna know what love is&#62;로 상당히 유명한 Foreigner의 &#60;Urgent&#62;라는 곡. 노래 자체는 상당히 좋다. 그런데 그걸 말하고 싶은 게 아니라 최근 아버지와의 대화에서 &#34;너는 취업 준비생인데도 평소 하는 짓을 보면 전혀 그런 것 같지 않냐 왜ㅋㅋ&#34;라고 하시기에 &#34;그게 내 장점이에요. 취준 시기에 이런 식으로 여유 부릴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 것 같으세요?&#34;라고 했던 게 갑자기 떠올랐기에 &#x27;여유&#x27;와 관련된 노래... 예컨대 The Eagles의 &#60;Take It Easy&#62;, &#60;I Wish You Peace&#62; 같은 걸 포스팅 하려고 고민 좀 하다가 어쩌다보니 &.......

2021.12.03(Fri) [내부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x3D;B0jMPI_pUec &#34;Sittin&#x27; on a park bench, eyeing little girls with bad intent&#34;라는 가사가 인상적인 Jethro Tull의 &#60;Aqualung&#62;. Aqualung이라는 단어는 보통 수중에서 호흡을 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장치를 일컫는데, 이 노래에서는 그런 뜻은 아니고 &#x27;사회적 약자&#x27;를 의미하는 단어이다. 거지, 부랑자, 독거노인, 과부, 싱글맘/대디 등 다양한 유형의 사회적 약자들이 있지만 제쓰로 툴의 보컬인 Ian Anderson은 그중에서도 &#x27;무주택자&#x27;를 지칭하는 말로 Aqualung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그의 집 근처에 사는 무주택자들이 천식 등의 호흡기 장애 때문에 Inhaler.......

[2021 마이 블로그 리포트] 블로그 빅데이터로 알아보는 '2021 내 블로그 스타일' [내부링크]

보내 주신 성원과 관심에 압도적 감사...!!! 그보다 치즈볶이는 참 의외네요 ㅎ

2021.11.10(WED) [내부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x3D;WFzCv2i6YpM 요즘 자주 듣는 노래. 뭐 사실 요즘 자주 듣는다기엔 화이트 스트라입스는 고딩 때부터 자주 들어왔고 내 페이보릿 중 하나라서... 그런데 역시 잭 화이트 솔로 활동기의 블루지하고 원숙미 넘치는 사운드보다 이 때의 음악이 나는 뭔가 더 끌린다. 그나마 3집 정도부터는 좀 &#x27;다듬어진&#x27; 사운드를 보여주는데, 아예 쌩 날것+날카로운 분위기는 1집이 갑... ... 언제인지 잘 모르겠는데, 무심코 거미가 보여서 잡았다... 나는 거미를 좋아하는 편이고 소위 말하는 &#x27;익충&#x27;이라고 생각하기에 웬만하면 죽이지 않는데, 이렇게 대놓고 움직이는 걸 보면 &#34;죽여주세요 헥헥.......

2021.11.13(SAT) [내부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x3D;Z9GbGO7CKdQ &#34;I&#x27;ve been putting out fire with gasoline&#34;이라는 가사가 참 와닿는 데이빗 보위의 노래. 살다보면 Pyromania는 아니어도 가끔은 태워버리고 싶은 대상이 생기더라... ... 나는 집안일을 하며 생각을 정리하는 편이다. 청소, 설거지, 쓰레기 분류 및 처리, 빨래 등 할 수 있는 건 다 한다. 뭐, 정리할 생각이 없어도 집안일을 하긴 하는데(안 하면 쌓이니까...), 이왕이면 나에게 좀 더 도움이 되는 쪽으로 수행하면 좋지 않겠나 싶다. ... 얼마 전에 뽑은 가래떡으로 떡볶이를 해먹었다. 역시 가래떡은 맛있고, 다양하게 먹을 수 있기에 좋다. 쌀 두 말 반을 의뢰했기에, 가.......

RRL Straight Fit 더블알엘 스트레이트 핏(A.K.A. 계륵) [내부링크]

#RRL #DoubleRL #더블알엘 #더브라렐 은 &#x27;랄프 로렌&#x27;이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 라인이다. 흔히 &#x27;폴로(Polo Ralph Lauren)&#x27;라고 불리는 브랜드에는 여러 가지 라인이 있는데, Polo Ralph Lauren Ralph Lauren Purple Label(RLPL) RRL(Double RL) 등을 꼽을 수 있다. 가장 위에 폴로 랄프 로렌은 그냥 일반적인 &#x27;폴로&#x27;라고 보면 된다. 다들 아는... 그거 있잖아. 너무 많은 사람들이 입어서 나처럼 &#x27;클론 룩&#x27;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기피하는 그거. 라고 말은 하지만 그래도 좋아하긴 한다... 애증으로 엮인 관계랄까? ... RLPL이라고 불리는 퍼플라벨은 미국+이탈리아의 장점만을 모아 놓은 것이라고 생각하.......

왜 면접 준비 비용이 48만원이나 나올까? [내부링크]

왜 면접 준비에 48만원이나 필요할까? 뭐... 정장 대여 비용이야 나같이 정장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옷장에 없을 수도 있으니까 그럴 수 있다. 또한 나는 면접 보러 갈 때 메이크업 1도 없이 가는 편이고 심지어 머리도 안 감고 그냥 세수만 하고 면접에 임한 적도 있다(결과 또한 아주 좋았다). 물론 여성 분들이라면 화장이 필수일 수도 있겠으나(비하 아니고 Social protocol이라고 아직까지는 여겨지기 때문에 불가항력이라고 본다), 그정도는 자기가 스스로 알아서 할 수 있는 부분 아닌가? 굳이 돈 쓸 필요가... 이력서 사진촬영 비용은 또 뭔가, 비싼 돈 주고 찍으면 좀 더 잘생기고 이쁘게라도 찍어주는 건가? 나는 집 앞에서 단돈.......

Matchless Waxed Jacket 매칠리스 왁스드 재킷 [내부링크]

#Matchless #매칠리스 는 내가 정말 &#x27;사랑&#x27;하는 브랜드다(나는 웬만하면 &#x27;사랑&#x27;이라는 표현을 잘 쓰지 않는다). 주로 자켓, 부츠 등을 포함한 모터사이클 의류를 팔기도 하나 이런식으로 오토바이도 판다. 나중에 하나 살까 생각중이긴 하다 ㅋㅋ 오토바이 말고 이런 식으로 &#x27;모터가 달린&#x27; 자전거를 팔기도 하는데, 얘는 별로 안 끌린다. 나는 내 허벅지가 모터급이라서 그냥 자전거를 타면 되기 때문에... ... 한편 영화 의상을 제작해주기도 하는데, 주지사님이 Terminator Genisys에서 입고 나온 모델과 평상시에 즐겨 입는 자켓이 바로 Matchless에서 만든 자켓이다. 그 외로, 크레이그 형님이 007 Spectre에.......

2021.11.19(FRI) [내부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x3D;GU35oCHGhJ0&#38;list&#x3D;RDq84psZX6MbA&#38;index&#x3D;27 스코틀랜드의 포크 록 가수인 Donovan. 그가 1966년에 낸 앨범인 &#60;Sunshine Superman&#62;은 발매 55년이 지났음에도 아직도 프레쉬하게 들린다. 나 또한 시간이 지나도 프레쉬함을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 며칠 전에 있었던 &#x27;DSR&#x27;이라는 철강 B2B 사업(Synthetic Fiber Rope, Wire Rope 등 생산)을 영위하는 기업 면접을 보고 역삼에 있는 덮밥 맛집인 &#x27;밥밥디라라&#x27;를 방문하려다가 하필 Break Time에 걸려서 그냥 강남역 스폰티니로 향했었다. 뭐, 개인적으로는 매장 리모델링 자체는 성공적이라고.......

Closed Jeans 클로즈드 청바지 No.2 [내부링크]

Closed는 1978년 설립된 독일의 토탈 패션 브랜드다. 뭐... 전개하고 있는 많은 종류의 제품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x27;데님&#x27; 카테고리의 제품이 퍼포먼스가 아주 뛰어난 편이다. 나 또한 예전에 구매해서 입어본 경험이 있는데, 상당히 핏도 이쁘고 착용감도 좋았던 것이 기억난다. 데님 생산을 함에 있어 친환경적인 요소를 고려하는 것도 본 브랜드의 특징인데, 세계적으로 유명한 데님 원단 제조회사인 &#x27;Candiani&#x27;의 오가닉 코튼으로 만든 데님을 사용하여 출시한 제품군도 있다. 그런데 사실 독일 브랜드라고 적어 놨지만, 출신이 그렇다는 것이고 생산은 주로 이탈리아나 제3국(e.g. 루마니아 등)에서 하기 때문에 그냥 이.......

카페 노티드 한남(Cafe Knotted Hannam) [내부링크]

나는 소, 양, 돼지, 닭 등 고기라면 종류를 가리지 않고 정말 좋아하고, 고기로 만든 베이컨/소시지가 많이 들어간 피자, 고기를 튀긴 규카츠/돈카츠/치킨/꿔바로우, 고기를 베이스로 한 묵직한 국물이 있는 짬뽕, 국밥류도 좋아한다. 그러면서도 &#x27;달달구리&#x27;에 대한 애정 또한 큰 편인데, 아이스크림으로는 Häagen-Dazs(바닐라, 럼 레이즌 등), 도넛으로는 Krispy Kreme(오리지널 글레이즈드), 초콜릿은 Godiva를 꼽고 싶다. 그런데 가끔은 맨날 먹는 것 말고 색다른 게 먹고 싶기도 하고, 마침 쿠폰도 있고 해서 방문한 &#x27;카페 노티드 한남&#x27;이 본 포스팅에서 다룰 내용이다. 그런데 사실 지점 이름이 한남인 것 치고는 한남.......

Band Of Outsiders Safari Shirts(밴드 오브 아웃사이더스 사파리 셔츠) [내부링크]

#BandOfOutsiders #밴드오브아웃사이더스 는 런던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토탈 패션 브랜드다. 뭐... 현재는 런던이 중심이지만 태생은 LA인 브랜드라서 예전에는 셔츠, 수트 같은 아이템은 각각 LA, Brooklyn에서 만들곤 했다(지금은 외주를 주거나 영국 제조인 것으로 보인다). 그건 그렇고 브랜드가 지향하는 가치는 &#x27;Classics with a twist&#x27;, 즉 &#x27;약간 뒤틀린 클래식&#x27;을 지향한다고 한다. 위에 있는 브랜드 로고처럼 클래식 패션과 급식(or 학식) 문화를 섞어 놓은 느낌이랄까... ... 이번에 구매한 제품은 이런 느낌이다. 그냥 딱 처음 보고 생각난 건 교도소에서 폭동을 일으킨 수감자들을 몽둥이로 신나게 패는 교도관.......

Eleventy Linen Shirts 일레븐티 린넨 셔츠 [내부링크]

#Eleventy #일레븐티 는 이탈리아의 토탈 패션 브랜드다. 가격에 비해 꽤나 고급스러운 느낌을 전달하는 브랜드로, Dove-Grey 및 Earthy~Ecru 톤에 걸친 색상을 절묘하게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한 색상은 이탈리아의 럭셔리 브랜드 중 &#x27;Brunello Cucinelli&#x27;라는 브랜드가 아주 잘 사용하는 색상인데, 아래의 일레븐티 룩북을 보면 어떤 느낌인지 감이 올 것이다. 이렇게 쿠치넬리랑 비슷한 무드를 주기에, &#x27;빈자(貧者)의 쿠치넬리&#x27;라는 문구를 사용하여 본 브랜드를 특정짓는 사람들도 있더라. 물론 나도 동의하는 바이다. 사족으로 빈자의 이자이아(Isaia)는 톰볼리니(Tombolini)...라고 (적어도 나는)생각한다. ..........

고기튀김이 맛있는 일산짬뽕 [내부링크]

나는 중화요리를 좋아한다. 그중에서도 고기를 베이스로 만든 육수를 사용한 짬뽕을 정말 좋아하는데, 마침 일산에 들를 일이 있어서 갔다가 친구가 괜찮은 가게가 있다고 하기에 같이 가봤다. ... 위치는 이곳인데, 가게 이름이 &#x27;일산짬뽕&#x27;이다. 그야말로 지역에 대한 아이텐티티를 확실하게 주장하는 가게다. 어쨌든 지도를 따라 가면 이런 풍경이 보일텐데, 입간판이 대놓고 있어서 딱히 찾기 어려운 위치는 아니다. 시그니처 메뉴는 고기짬뽕이라고 하더라. 덕분에 상당한 기대를 품고 가게로 들어갔다. 그런데 정작 간판에는 &#x27;고기짬뽕&#x27;이라고만 쓰여 있어서...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은 조금 헷갈릴 수도 있지 않을까 싶.......

H&M Floral Shirts(H&M 플로럴 셔츠) [내부링크]

H&#38;M은 스웨덴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SPA 브랜드다. 뭐... 유니클로나 Zara 등이 그렇듯이 H&#38;M 역시나 SPA 브랜드 특성상 유행에 상당히 민감한 편이고 재질은 그냥 그렇다고 알려져 있다(나는 SPA 브랜드에서 구매를 잘 안 하기 때문에 실제 품질이 어떤지는 잘 모른다). ... 이번에는 내가 구매한 건 아니고 친구네 방문했다가 친구가 도저히 못 입겠다고 하는 옷을 받아 온 건데, 사이즈가 딱 내 사이즈이기도 하고 화려한 패턴을 잘 소화하기도 해서 바로 가져왔다. 마침 세탁 후 다리미질을 한 김에 여기서 찍어 봤다. 이런 패턴 셔츠는 딱히 다짐질이 필요 없다고 생각하지만, 다른 것도 다림질 하는 김에 같이... 로고는 거의 보이.......

Levi's 501 Used Black Cropped(리바이스 501 유즈드 블랙 - Cropped) [내부링크]

나는 완벽한 흑청 말고 조금 물 빠진 그레이~다크 그레이 색깔 청바지를 좀 더 선호하는데, 이전에 내가 구매한 https://blog.naver.com/decabrist/221999079523 Closed 청바지 같은 색이 바로 그런 색의 청바지다. 그야말로 내게 완벽한 청바지였던 이 제품을 너무 사랑한 탓에(...) 입은 지 1년이 넘어가는 시점에서 좀 많이 해졌고, 쿨하게 이별을 선언했었다. 그런데 역시 떠나보내고 나니 다시금 저런 색에 대한 열망이 다시금 샘솟기에 동 브랜드에서 하나 구매하려고 했으나 이전에 구매한 &#x27;Flint Straight&#x27; 핏은 단종된 상황이고, 밑단이 16~17cm인 청바지가 대다수를 이루더라. 그래서 다른 브랜드로 눈을 돌려서 탐색하던 중.......

Levi's Vintage Clothing(LVC, 리바이스 빈티지 클로딩) 67505 Jeans [내부링크]

#LVC #LevisVintageClothing #리바이스빈티지클로딩 #엘븨씨 #엘비씨 #리바이스빈티지 등 다양하게 불리는 이 브랜드는 청바지로 유명한 브랜드인 Levi&#x27;s의 상위 라인 중 하나이다. 리바이스의 상위 라인으로는 LVC(Levi&#x27;s Vintage Clothing)와 LMC(Levi&#x27;s Made &#38; Crafted)가 있는데, 각각 옛 것의 아름다움 / 동시대의 아름다움을 잘 반영한 콜렉션을 전개한다. 개인적인 취향은 Made &#38; Crafted를 좀 더 좋아하는 편인데, 오랜만에 LVC가 끌려서 하나 구매했다. ... 이번 구매는 이베이를 통해 했다. 뭐... 중간에 배송 누락이 있어서 Delivery Tracking을 통해 본 ETA(estimated time of arrival)보다는 조금 늦었으나.......

인천 논현동 일식 맛집 '킨지(KINJI)' [내부링크]

나는 일식 보다는 중식, 중식 보다는 한식을 좋아하는 편인데(피자 / 치킨 이런 것도 K식으로 어레인지 했으니 한식이라고 보자 ㅎ) 일식 중에서는 치트키 수준인 덴푸라류를 제외하면 &#x27;덮밥&#x27;류를 가장 좋아하는 편이다. 그래서 친구가 강력하게 추천하는 인천 논현동(서울 아님)에 위치한 &#x27;킨지&#x27;를 방문하였다. 위치는 위와 같다. 그렇게 찾기 어려운 위치는 아니며, 역에서도 멀지 않다. ... 가게 입구다. 문 형식이 상당히 특이해서 꽤나 시선을 끌었다. 영업 시간은 다음과 같다. 매주 화요일은 휴무라는 점을 주의할 것. ~~오! 이게 어디서 유래된 건지 잘 모르겠는데, 뭔가 거부감이 든다. 걔집애들이나 쓰는 말투 같.......

[의왕시 오전동/안양시 호계동]전골/찌개가 맛있는 복돼지식당 오전점 [내부링크]

나는 의왕시와 안양시의 경계에 살고 있다. 정확히 말하면 우리 집까지가 의왕시고, 길 건너 바로 앞 쪽 아파트 단지와 상가 건물은 전부 안양시다. 그래서 의왕시에서만 써야 하는 지원금을 사용할 때는 치킨/피자 같은 걸 배달 시켜서 카드 결제로 먹거나 좀 먼 거리까지 자전거/도보로 이동해서 먹어야 하기에 좀... 억울한 면이 있긴 하다. 실제로 나는 의왕시의 대표 랜드마크인 의왕 ICD와 그 옆에 있는 의왕역(물론 요즘에는 백운호수가 좀 잘나가고 있는 것 같다)과는 꽤나 먼 곳에 살고 있기에, 평촌 학원가나 범계역~평촌역, 인덕원~과천 쪽을 훨씬 잘 알고 있다. 집에서 자전거를 타고 안양 시청이 10분 밖에 안 걸리니 뭐... ... 어.......

[경기도 시흥]물왕저수지 맛집 '수암풍천장어' [내부링크]

본 내용을 서술하기에 앞서, 요즘 나는 본 블로그에 주로 작성하던 &#x27;패션&#x27; 카테고리에 대한 포스팅을 &#x27;식당&#x27;보다 좀 더 적게 올리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 건 아닌데, 옷 관련 포스팅은 사진도 막 잘 찍으려고 노력해야 하고(보정 같은 건 귀찮기도 하고, 내 신념에 따라서 안 한다... 원체 기만하는 걸 싫어해서) 내가 아는 지식이 맞는 건지 확인도 해야 하며 개인적으로 제품에 대한 주관적 감상/평가를 담으려고 하다 보니 글 작성 시간이 좀 길어지더라. 빨리 쓰려고 노력해도 최소 30분은 훌쩍 지나가는 느낌? 뭐... 옷/신발 구매는 꾸준하게 해서 작성할 게 참 많은데, 내가 지금까지 임원면접/최.......

Ballantyne Knit 2(발렌타인 니트 2) [내부링크]

#발렌타인 #Ballantyne 은 1921년 설립된 스코틀랜드의 토탈 패션 브랜드(그런데 현재는 아마 이탈리아 브랜드라고 봐야 하지 않나 싶다... 공식 사이트도 이탈리아 도매인을 쓰고, 공식 Distributor도 &#x27;Corso Italia spa&#x27;와 계약을 맺은 상황이라서...)다. 주력 제품군으로 니트가 전세계적인 명성을 갖고 있으며, 아마도 내 생각에는 비슷한 발음으로 불리는 것 중에서는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 Ballantine&#x27;s와 발렌타인데이의 유래가 되는 St.Valentine 다음으로 유명하지 않나 싶다. ... 브랜드에 대한 자세한 소개글은 바로 아래 글에 정리가 잘 돼있으니, 궁금하다면 확인하길 바란다. https://blog.naver.com/decabrist/222.......

Just Cavalli Polo Shirts(저스트 카발리 폴로셔츠) [내부링크]

사실 나는 소위 말하는 &#x27;디자이너 하우스 브랜드&#x27;를 전반적으로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인데, 그럼에도 내가 좋아하는 디자이너 브랜드로 꼽을 수 있는 브랜드가 있기는 하다. #RobertoCavalli #로베르토카발리 가 바로 그것인데, 워낙 남성/여성 할 것 없이 내재된 섹시함을 자연스럽게 발산하는 것이 목표인 브랜드라 애니멀 패턴/플로럴 패턴 등 자연에서 유래한 패턴을 잘 사용하기로 유명하다. 그런 로베르토 카발리의 서브 브랜드라고 할 수 있는 브랜드가 바로 #JustCavalli #저스트카발리 인데, 로베르토 카발리의 &#x27;자연에서 유래한 디자인&#x27;을 현대사회의 물질문명과 잘 버무려 감각적인 디자인을 만들어내는 것이 저스.......

Martin Asbjørn Sweat Shirts / Hood T-shirts [내부링크]

#MartinAsbjørn 은 덴마크 출신의 디자이너이자 브랜드명 그 자체를 나타낸다. 사실 한국어로 이 브랜드를 뭐라고 읽어야 할지 잘 몰라서 구글로 덴마크어 번역을 켠 다음 발음을 들어봤는데, &#x27;마틴 에스비욘&#x27;이라고 발음되더라. 한국어로 적당히 바꾸면 &#x27;마틴 아스비욘&#x27; 정도가 되지 않을까... ... 각설하고,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는 다음과 같다고 한다. &#x27;이전 시대의 테일러링을 대체하는 자유로운 흐름과 현대적인 실루엣을 바탕으로 &#x27;Elegance &#38; Simple&#x27;을 잘 표현하는 것.&#x27; 예컨대, 테일러링이 가미된 의류를 레저웨어와 적절하게 결합시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남성의 &#x27;Everyday War.......

Levi's Vintage Clothing Flannel Trucker Jacket(LVC, 리바이스 빈티지 클로딩 플란넬 트러커 자켓/재킷) [내부링크]

#리바이스 #Levis 는 &#x27;데님&#x27; 카테고리로 아주 유명한 브랜드다. 그런 리바이스의 상위 라인으로는 Levi&#x27;s Made&#38;Crafted(LMC , 리바이스 메이드 앤 크래프티드)와 Levi&#x27;s Vintage Clothing(LVC , 리바이스 빈티지 클로딩)이 있는데, 전자는 동시대의 멋의 척도를 &#x27;해석 및 구현&#x27;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면, 후자는 구시대의 멋스러움을 &#x27;복각&#x27;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 이번 구매는 스웨덴의 편집샾으로 유명한 #Caliroots #칼리루츠 에서 했는데, 제품 링크는 다음과 같다. https://www.caliroots.com/de/product/levis-vintage-clothing-lvc-flannel-trucker 표기된 가격은 254유.......

Tintoria Mattei 954 Shirts(틴토리아 마떼이 954 셔츠) [내부링크]

#TintoriaMattei #TintoriaMattei954 #틴토리아마떼이 는 이탈리아의 셔츠 메이커다. 장인정신과 뛰어난 품질로 유명한 브랜드인데, 뭐... 내가 이 블로그에서 소개하는 브랜드 중에 안 그런 이탈리아 브랜드는 거의 없으니까 그냥 그런 셈 치자. 참고로 브랜드 명 뒤에 붙은 954라는 숫자는 브랜드 창립 년도인 1954에서 1을 뺀 것이다. 그건 그렇고, 브랜드가 지향하는 바는 역시나 이탈리아 브랜드 답게(...) 상당히 두루뭉실하게 제시되는 편이다. 1954년에 설립된 틴토리아 마떼이는 시대를 불문한 아름다움을 위해 세련된 본질을 찾고자 했다고 한다. 그렇게 남성 본질에 상응하는 아름다움을 찾는 태도는 &#x27;레트로 룩&#x27;이라는 이.......

Aspesi Jeans(아스페시 청바지) [내부링크]

#Aspesi #아스페시 는 이탈리아의 토탈 패션 브랜드다. 알베르토 아스페시에 의해 1961년 창립됐으며 &#x27;Timeless Classic&#x27;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원래는 높은 퀄리티의 실크, 면, 린넨 셔츠를 만드는 것으로 브랜드를 시작했으나, 현재는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셔츠 외에도 &#x27;아우터&#x27;류가 상당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데, 나도 예전에 이 브랜드에서 흔히 &#x27;무스탕&#x27;이라 불리는 &#x27;무톤 코트&#x27;를 구매한 적이 있다. ... 이번에 구매한 제품은 바로 이 제품이다. 전형적인 Indigo 색상의 청바지인데, 내가 꽤나 좋아하는 색감이다. 가까이서 보면 더욱 색깔이 잘 드러난다. 짙은 인디고.......

Alfani Corduroy Trucker Jacket 알파니 코듀로이 트러커 자켓/재킷 [내부링크]

#Alfani #알파니 는 북미 지역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식료품, 의류 등 소매업, 부동산 등)을 전개하는 Hudson&#x27;s Bay Company의 자체 의류 브랜드(in-house brand)로서 미국에선 주로 Macy&#x27;s 백화점을 통해 유통된다. 리테일가는 굳이 비교할 만한 대상으로 예를 들자면 &#x27;Michael Kors&#x27; 정도인데, 딱 중가~저가 사이의 가격대를 형성하는 편이다. 또한 아주 가끔 정말 싸게 구할 수 있는 기회가 종종 있는데, 나 또한 해당 기회를 이용해서 구매했다. ... 면접 준비를 하다 잠깐 제로콜라를 사러 나갔는데 뭐가 있어서 봤더니 미국에서 온 택배였다. 그런데 분명히 미국에서 올 만한 택배가 없을텐데..? 라고 생각했으나 택.......

짬뽕이 맛있는 범계 나쓰부 [내부링크]

나는 중화요리를 정말 좋아한다. 그중에서도 육고기를 베이스로 만들어진 짬뽕을 가장 좋아하는 편인데, 이전에 작성한 포스팅인 &#60;성수 달구벌반점&#62;에서도 이런 내 취향을 밝힌 바 있다. 그건 그렇고, 이번에 방문한 가게는 내가 사는 곳에서 아주 가까운 4호선 범계역 근처에 위치한 나쓰부라는 중화요리 가게다. 범계역에서 그렇게 멀리 떨어진 곳은 아니지만, 이 주변을 잘 모르는 분은 잘 못 찾을 수도 있다. 그럼에도 찾는 난이도가 그렇게 높은 곳은 아니라서, 지도를 잘 따라가면 무리없이 도착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대략 이런 풍경이 보이면 가게 근처까지 다 온 것이다. 가게 앞 골목에는 이런 식의 플래카드가 붙어 있다. 중.......

Schneiders Salzburg Coat 슈나이더스 잘츠부르크 코트 [내부링크]

1946년 설립된 #슈나이더스 #Schneiders 는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과 내구성 있는 소재를 적용한 코트와 재킷을 위주로 브랜드를 전개한다. 브랜드명에 들어간 도시 이름을 보면 해당 브랜드가 오스트리아 브랜드인 것을 잘 알 수 있을 것인데, 의외로 사람들이 ‘패션’ 하면 오스트리아의 도시 말고 나폴리, 밀라노, 토리노, 런던, 파리, 뉴욕 등을 떠올리기 쉽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사실 오스트리아 또한 주요 도시에서는 궁정문화 및 패션, 예술이 상당히 발전한 국가이다. 역사에 대해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합스부르크(House of Habsburg) 가문’을 당연히 들어봤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해당 가문은 유럽 대륙에서 힘깨나 쓰.......

Santoni Sneakers 산토니 스니커즈 No.2 [내부링크]

#Santoni #산토니 는 이탈리아의 신발 및 가죽 제품(벨트, 가방, 지갑 등) 전문 브랜드다. 품질이 상당히 좋으며, 유려한 파티나 공법 사용으로 아름다운 디자인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사실 파티나가 적용되지 않은 제품의 수가 더 많긴 하다). 개인적으로도 상당히 좋아하고 만족하는 브랜드인데, 지난 번 구매에 대한 내용은 (궁금하시다면)다음의 글을 참고하시길 바란다. https://blog.naver.com/decabrist/222173721443 ... 산토니 하면 생각나는 하얀 박스. 바로 직전 신발 포스팅에서 나온 그 박스랑은 상태가 그야말로 &#x27;천양지차&#x27;다. 사이즈는 U.K 9사이즈. &#x27;산토니는 보통 반 사이즈를 내려서 신어라&#x27;라는 말.......

Levi's 501 Made In U.S.A. and Made of White Oak Cone Mills Denim(리바이스501/ USA / Cone Mills/WhiteOak) [내부링크]

리바이스는 굳이 설명 안 해도 전 세계적으로 너무나 유명한 청바지 및 기타 의류 제조 브랜드다. 그중에서도 &#x27;청바지&#x27;라는 카테고리의 대표격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모든 청바지의 원형(아예 최초는 아니라고 알고 있고, 청바지를 상업적으로 대량생산하기 시작한 것의 원형이란 뜻)인 &#x27;501&#x27;이라는 모델로 상당히 유명하다. 또한, LVC(Levi&#x27;s Vintage Clothing, 리바이스 빈티지 클로딩)와 LMC(Levi&#x27;s Made &#38; Crafted, 리바이스 메이드 앤 크래프티드) 등의 상위 라인을 선보이고 있으며, 개인적으로 후자에 대해 상당히 만족하는 편이다. 그 외에 &#x27;데님&#x27; 카테고리에 대한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바.......

Luigi Bianchi Mantova DarkNavy 3 Piece Suit 루이지 비앙키 만토바 다크 네이비 3피스 수트 [내부링크]

#LuigiBianchiMantova #루이지비앙키만토바 는 이탈리아 만토바 지방을 중심으로 한 남성 토탈 패션 브랜드다. 흔히 라르디니(Lardini), 볼리올리(Boglioli) 등과 함께 묶이는 편인데, 그 경우에는 &#x27;랄볼루&#x27;라고 불리기도 한다. 그냥 딱 말하자면, 이탈리아 수트 브랜드 중에서 접근성이 좋으며 품질도 어느 정도 보장되는 브랜드 중 하나이다. 그건 그렇고, 지금이야 루비암이 토탈 패션 브랜드로 여겨지지만, 브랜드의 시작은 남성복과 여성 드레스 및 수트 제작 전문이었다는 것은 꽤나 유명한 이야기다(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이렇게 밝히고 있다). 브랜드 이야기를 하기 전에 이탈리아 북부 지리에 대해 조금 얘기해보면, 브랜드의.......

Olivieri Venezia Leather Blouson올리비에리 베네치아 가죽 블루종 [내부링크]

#OlivieriVenezia #Olivieri #올리비에리베네치아 #올리비에리 는 이탈리아 베네치아(베니스)를 중심으로 하는 고급 가죽의류 전문 브랜드다. 뭐, &#x27;고급 가죽의류 전문&#x27;이라는 말답게 손꼽힐 정도로 좋은 가죽을 사용하며 주력 상품으로는 남성용으로 무톤(무스탕), 여성용으로 모피(Fox, Mink, etc) 제품이 유명하다. 1955년 Umberto Olivieri에 의해 설립됐으며, 그의 자식들(아마 1남1녀일 듯?)인 Antonio와 Loredana가 승계 받아 가족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보통 고급스러운 걸 좋아하는 서유럽 국가나 일본, 홍콩, 러시아(러시아 말고도 구 CIS 국가들에서 &#x27;특정 지역&#x27;에서는 사치가 엄청나다. 예전에 우크라이나 및 동.......

[AL 후기]OPIc이란 시험에 대해(시험에 대한 내 생각, 준비 방법, 유형별 대처 방법, 기출 문제, 시험을 본 센터 특징) [내부링크]

대한민국에서 취업(공무원, 공기업 제외 - 얘네 둘은 자신이 스피킹에 자신이 없다면 그냥 토익에 올인하여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맞는 편이 나을 수도 있다)활동에 매진했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이 오픽이라는 시험. 나는 작년 초(대략 3월로 기억, 난이도 6-6)에 한 번 보고 AL을 그냥 받았었는데, 솔직히 취준기간 임박해서 보는 시험이야말로 현재 내 상태를 가장 잘 나타내주는 지표라고 생각하는 바, 한 번 더 봤다. 결과는 뭐... 당연히 AL이 나왔는데, 나는 평소 미국 드라마(Mad Men, Modern Family, NCIS류 수사물 등)를 자막 없이 보며(물론 Big Bang Theory 같은 건 내가 그쪽 분야에 지식이 없기 때문에 자막.......

오리앙 셔츠 리뷰 4(Orian Shirts Review 4) [내부링크]

#오리앙 #Orian 은 이탈리아의 셔츠 전문 메이커다. 그런데 최근 셔츠 말고도 제품군을 늘려가고 있는데, 뭐... 아직까진 셔츠가 주력 상품이니까 그냥 셔츠 전문 브랜드로 생각해도 된다(다들 야콥 코헨을 생각할 때 다른 아이템이 아닌 &#x27;테일러드진&#x27;을 떠올리듯이 말이다). 거의 반 세기가 넘는 기간 동안 셔츠를 만들어 온 결과, 꽤 괜찮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는데 개인적으로 이 브랜드 덕분에 셔츠를 맞춰 입거나 하지 않아도 돼서 정말 좋다. 참고로 나는 이 브랜드의 셔츠를 XL사이즈 or IT 42~43정도로 입는 편이다. ... 전형적인 스카이블루 색상이다. 그보다... 옷에 주름이 가 있어서 그런지 뭔가 좀 컨디션이 안 좋아 보이.......

Levi's Authentic Straight 551Z [내부링크]

#리바이스 는 전 세계적으로 너무나도 유명한 청바지 브랜드다. 그래서 따로 설명 안 하고 그냥 본문으로...(이전 포스팅에서 많이 다뤘으니까) ... 이건 내 다리인데, 음... 요새 운동을 꽤나 열심히 하고 있는 중이라, 운동 직후 사진을 찍으면 저런 식으로 항아리가 된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이젠 엘라가 안 들어간 청바지는 입기가 조금 ㅎ; 힘들다 ㅠ 아니면 면 100%를 입고 싶은 경우에는 그냥 리바이스처럼 어느 정도 허벅지 여유가 있는 걸 입거나... 그래서 하나 사봤다(사실 LVC 사려고 했는데, 17 언더로 떨어지는 가격이 없어서... 그렇다고 가로수길 가서 25만 원 넘게 주고 사기에는 그냥 RRL 사지ㅋㅋㅋㅋ). 딱 봐보면 뭐랄까.......

Gran Sasso Polo Shirts(그랑사소/그란사소 폴로셔츠) [내부링크]

&#x27;La qualità è sempre di moda&#x27;라는 문구를 통해 뛰어난 품질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는 이탈리아의 니트 브랜드 #GranSasso #그란사소 #그랑사소 는 귀여운 나비 형태의 로고를 갖고 있다. 흔히 같이 엮이는 브랜드로 Sunspel, Drumohr, McLauren(&#x27;맥로렌&#x27;인 것에 주의, McLaren 맥라렌 아님), John Smedley, William Lockie, Ballantyne, Cruciani, Zanone, Lorena Antoniazzi 등의 브랜드가 거론되곤 하는데, 나도 솔직히 다 경험해 본 것은 아니라서... 그건 그렇고 Malo, Fedeli 등이 어나더 레벨이라고는 하는데, 뭐... 달라 봤자 얼마나 다를까 싶기도 하다. 그냥 저기 언급된 브랜드 중에 하나면 다들 어느 정도 이.......

교토가츠규 삼성오크우드점 [내부링크]

나는 삼성동을 좋아한다. 해당 지역을 좋아하는 데에 딱히 이렇다할 이유는 없지만, 지역 이름에 내가 좋아하는 기업의 이름인 &#x27;삼성&#x27;이 들어가기도 하고, 뭔가 삼성동에 소재한 기업으로 출퇴근하면 좋을 것 같기도 해서 그렇다. 그건 그렇고, 친구와 삼성동에서 만나자고 약속을 잡았는데,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규카츠 집이 있기에 들어가 봤다. 가게 이름은 &#x27;쿄토가츠규&#x27;인데, 뭐... 무난하게 맛있을 거라 생각했다. 정확한 위치는 여기. 가게 안에 사람이 꽤나 있어서 내부 사진을 찍긴 좀 그랬고, 대충 위 짤같은 분위기다. 약간 일본스러운 느낌? 안에 불을 붙여서 규카츠를 취향에 따라 조금 더 익.......

국립중앙박물관 세계문화관(이집트, 중앙아시아, 인도/동남아시아, 중국, 일본 등) 관람 후기 [내부링크]

졸업을 앞두고 학교에서 들은 교양 강의 중에, &#x27;상허스콜라리움&#x27;이라는 강의가 있었다. 해당 이름으로 개설된 강의가 전부 그렇게 진행되는지 잘 모르겠으나, 어쨌든 내가 수강하는 강의를 담당하는 교수님께서는 본 강의의 과제를 &#x27;개인이 계획한 프로젝트를 3회 진행하고 그것에 대해 준비 과정/진행 과정/느낀 점/개선할 점 등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하기&#x27;로 내셨다. 패스/논패스 교양 강의 치고, 매 주 줌을 활용한 실시간 강의도 들어야 하고, 시험도 빠지지 않고 봐야 하며, 일정 이상 점수를 념겨야 하고, 학교 내에서 진행하는 에세이 에도 참여하여야 해서 조금... 아니 많이 귀찮은데, 그래도 다른 강의들보다 마음.......

잭슨피자 이촌점(Jackson Pizza Ichon) [내부링크]

나는 피자를 좋아한다. 그래서 2주에 한 번은 무조건 먹는 편이다. 피자를 먹는다면 주로 한국식 피자 or 이탈리아식 피자를 먹는 편인데 이 글에서 다룰 #잭슨피자 #JacksonPizza 는 올해 4월에 경험했음에도, 짭짤하고 기름진 미국식 피자 특유의 맛이 아직도 기억날 정도로 (좋은 쪽으로)이질적인 맛과 식감을 선보인다. 아파트 단지 내부에 위치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덕분에 Take-out 손님들이 많고, 홀에 좌석이 별로 없는 게 특징이다. 또한, 외국인 손님이 눈에 띄게 많더라. 아마도 미국식 피자를 좋아하고 그것에 대한 향수가 있는 사람들이겠거니 생각이 든다. ... 그건 그렇고 가는 길은 그냥 이촌역 1번 출구로 나와 지도를 보면.......

3 Piece Suit... Is it weird? [내부링크]

얼마 전에 Caruso에서 다크 브라운 색상의 수트를 하나 샀는데, 내가 현재 가장 가고 싶은 기업은 면접 두 번(물론 오늘 면접 본 SK도 Ai 면접과 대면 면접 총 두 번이지만, 차피 ai면접 때는 뭘 입었느냐가 딱히 안 중요하니까), 대면 필기 시험 한 번을 본다. 따라서 적어도 두 가지 색상의 수트가 필요하다는 전략적 판단(똑같은 수트를 1차, 2차 면접에 똑같이 입고 가면 뭔가 매력 없잖아?)하에, 하나를 더 샀다. 그런데 구매할 때 대충 색상이랑 실루엣만 보고 3피스인 걸 확인 못 하고 샀는데... 면접관이 보고서 &#34;저새끼 뭔데 저렇게 멋부렸지?&#34;라는 생각을 할 것 같아서 아주 조금 신경이 쓰이긴 하는데... 확실히 요새는 3피.......

Cristiano Gualtieri Sneakers [내부링크]

#CristianoGualtieri #크리스티아노구알티에리 는 이탈리아의 신발 제조 전문 브랜드다. 사실 국내에는 해당 브랜드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어서, &#x27;안 맞으면 반품하지 뭐...&#x27;라는 심정으로 샀는데 웬걸, 생각보다 꽤 괜찮은 느낌이다. 구매는 육스에서 &#x27;아주 싼값에&#x27; 구매했는데, 음... 상자 상태를 보니 역시나 연식이 좀 된 제품인 것 같다. 어디 뭐 이탈리아 편집샾 구석에 박혀 있던 악성재고그런 제품을 내가 털어버린 게 아닌지 ㅎㅎ; 역시나 예상대로 스웨이드 상태가 군데군데 안 좋긴 한데, 막 거슬릴 정도로 안 좋은 건 아니고 신을 만하다. 오히려 밑창은 뭐 묻은 것도 없고 상태가 아주 좋더라. 이런 식으로 무.......

오리앙 셔츠 리뷰 3(Orian Shirt Review 3) [내부링크]

#Orian #오리앙 은 이탈리아의 셔츠 메이커다. 약 반세기 동안 남성 셔츠를 주력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최근 들어 셔츠 말고도 피케셔츠(흔히 카라 티셔츠, 폴로 티셔츠라고 부르는), 오버셔츠(코듀로이 등으로 만든) 등의 상품을 내놓는 걸 보아 이 브랜드 또한 언젠가 토탈 패션 브랜드로 거듭나고 싶은 모양이다. 한편, 오리앙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셔츠 브랜드인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42~43 사이즈를 입으면 맞춤 제작한 것처럼 몸에 딱 맞기 때문 2) 내게 찰떡같이 어울리는 &#x27;블루&#x27;계열의 발색을 아주 잘 뽑아냄 3) 세련되고 진지한 분위기의 일반적인 &#x27;드레스 셔츠&#x27; 계열도 아주 훌륭하지만, 섹시하.......

PT Torino(PT05) 청바지 리뷰 - No.7 [내부링크]

PT Torino(舊 PT05)는 이탈리아 토리노를 중심으로 하는 Pantaloni(바지)전문 메이커다. 흔히 #테일러드진 #TailoredJeans 라는 카테고리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널리 알려져 있는 브랜드인데, 요새는 솔직히 말해서 &#x27;테일러드진&#x27;이 갖는 진지함과 정숙함, 즉 청바지를 입었으나 어느 정도의 격식을 차릴 수 있었던 그런 느낌과는 좀 거리가 있는 캐주얼한 디자인의 바지를 많이 뽑아내고 있다. 이번에 구매한 것도 그런 느낌이다. 매년 PT에서 내놓는 시그니처 디자인이다. 스티칭과 위빙을 적당히 활용해 상당히 펑키하고 캐주얼한 느낌을 주는... 이런 식으로 상당히 펑키한 느낌을 주는데, 데님이라서 그러한 효과를 잘 받는 것 같다.......

성수 달구벌반점 재방문 [내부링크]

나는 중화요리를 좋아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메뉴가 뭐냐면 &#x27;고기를 베이스로 한 짬뽕&#x27;을 들고 싶은데, 본 포스팅에서 다룰 #달구벌반점 에서 해당 카테고리의 메뉴를 아주 맛있게 잘 만든다(최소 해당 가게 기준으로 반경 3km 정도는 적수가 없다고 생각한다 - 건대생 의견). 위치는 위와 같다. 건대 입구(4번 출구 기준)에서 걸어가면 11분 정도, 성수역에서 걸어가면 한 5분 정도 걸리는 느낌이다 &#x3D;&#62; 둘 다 내 기준인데, 나는 &#x27;신선 보법&#x27;이라고 불릴 정도로 빠른 걸음 속도를 가졌다는 것을 감안했으면 한다. 혹시라도 본 포스팅을 본 건대생이 있고, 강의 좀 듣다가 배고파서 방문하고 싶다면, 내 발.......

카페 노티드 성수(Cafe Knotted Seongsu) [내부링크]

저번 주 금요일에 있었던 학위기 수령 이후, 달구벌반점에서 점심을 먹고 오랜만에 디저트를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마침 방문하고 싶었던 가게인 &#x27;카페 노티드&#x27;를 방문했다. 성수 쪽에는 생긴 지 얼마 안 된 것으로 아는데, 다른 곳(e.g. 청담)과 비교하면 상당히 매장 사이즈가 작은 것이 특징이다. 그런 이유로 매장 내부에는 좌석도 딱히 없기에, Take-Out 전문의 느낌이 물씬 풍긴다. 참고로 위치는 위에 있는 지도를 참고할 것. 가까운 곳에 카페 노티드 피치스?라는 곳도 있는데, 아직 안 가봤다. ... 안에 들어가서 줄을 따라 대기하고 있었는데, 도넛뿐만 아니라 이런 아이스크림도 팔고 있었다. 그중에 노란색은 왠지 겉.......

카루소 다크브라운 수트(Caruso DarkBrown Suit) [내부링크]

카루소는 이탈리아의 남성복 브랜드다. 메인 라벨인 Caruso는 다른 이탈리아 남성복 브랜드 중에서 엔트리 급(아무리 엔트리급이어도 리테일가 기준 가격은 꽤 나간다)이라고 평가받는 Lardini, Boglioli, Tagliatore, L.B.M1911 등과 비슷한 수준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상위 라벨인 Raffaele Caruso(Sartoria Parma)는 꽤나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고 한다(듣자하니 Belvest와 비슷한 수준의 만듦새를 보여준다는데, 뭐... 아직 실제로 경험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믿거나 말거나). 그건 그렇고 스포츠 코트가 아닌 수트를 사는 것은 오랜만인데, 곧 대학교 졸업이라서 면접용으로 쓸 수트, 즉 평소에 잘 입지 않았던 색상인 다크브라운.......

스폰티니 강남점(Spontini Gangnam) [내부링크]

나는 피자를 사랑한다. 그건 뭐 그렇다 치고, 한국에서 주로 나오는 피자는 보통 토핑을 꽤 많이 사용하는 반면에 이 글에서 다룰 #스폰티니 라는 브랜드에서 즐길 수 있는 피자는 오히려 조금 심심한 맛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맛이 &#x27;심심&#x27;하다는 것은 맛이 &#x27;없는&#x27; 것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다. 비록 맛은 심심하나, 간도 적절하고 여러 가지의 식감을 느낄 수 있어 나의 배가 허용하는 만큼 많이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그런 이탈리아식 피자를 선보이는 곳이 바로 이 #Spontini 라는 곳이다. 이전에 작성한 포스팅에서는 송파 헬리오시티에 위치한 스폰티니를 갔었는데, 궁금하면 한 번 읽어보길 바란다. https.......

Hogan Sneakers(호간 스니커즈) [내부링크]

#Hogan #호간 은 이탈리아의 신발 브랜드다. 뭐, 벨트나 가방도 만들긴 하는데 어쨌든 주력 상품군이 신발이니까 일단은 그런 걸로. 한편, 호간은 사람들이 잘 몰라도 토즈(Tod&#x27;s)는 꽤나 유명하니까 들어본 사람이 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호간은 바로 그 토즈 그룹의 산하 브랜드 중 하나다. 토즈 그룹의 산하 브랜드로는 Tod&#x27;s, Hogan, Roger Vivier 등이 있는데 토즈는 단순 럭셔리 신발/가방만을 제조하는 브랜드에서 탈피해 그 저변을 점점 확대하여 현재는 토탈 패션 브랜드로 자리잡았고, 호간과 로저 비비에는 각각 남성/여성 신발 항목에서 그 나름대로의 입지를 갖고 있는 상황이다(물론 호간에는 남성 신발 컬렉션뿐.......

곱도리탕으로 유명한 범계 홍미집 [내부링크]

식당에 대한 리뷰를 쓰기에 앞서... 곱도리탕이란 무엇인가? 분명 들어본 사람도 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을 것이다. 곱도리탕은 곱창+닭도리탕(나는 일부러 &#x27;닭볶음탕&#x27;이 아닌 &#x27;닭도리탕&#x27;이라고 쓴다. 닭도리탕의 &#x27;도리&#x27;가 일본어로 닭을 의미하는 &#x27;니와도리&#x27; or 새를 의미하는 &#x27;토리&#x27;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국립국어원에서 우기고 있는 상황인데, 이는 상당히 빈약한 근거를 가진 주장에 기반하는 것이라서 뭔가 거부감이 들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는 반일 정서에 기반한 여론플레이를 상당히 미개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라서 &#x27;닭볶음탕&#x27;이라는 발음하기도 껄끄럽고 이상.......

Jacob Cohen 682 야콥 코헨 682 [내부링크]

#야콥코헨 #JacobCohen 은 이탈리아의... (얼마 전 까지는 팬츠메이커로 유명했으나, 요새는 점점 내놓는 아이템의 범주가 늘어 토탈 패션 브랜드로 변모 중인) 브랜드다. 물론, 브랜드가 그런 transition을 겪고 있다 하더라도 본 브랜드에서 가장 유명하고 잘 팔리는 카테고리는 단연코 청바지, 그 중에서도 #테일러드진 #TailoredJeans 이라 할 수 있다. 테일러드진은 자켓과 궁합이 잘 맞는 청바지를 일컫는데, 솔직히 말해서 요새 드는 생각은 테일러드진이고 자시고 그런 걸 따지기보다(솔직히 야콥, PT, 인코, 제르마노, 지티아 등도 그냥 청바지랑 다를 게 딱히 없다), 그냥 자기가 좋아하고 잘 맞는 브랜드를 입는 게 중요하다는 것이다.......

Richard J. Brown(RJB) 테일러드진 [내부링크]

Richard J. Brown은 이탈리아 밀라노를 중심으로 럭셔리 테일러드 진을 전개하는 브랜드다. 그런데 꼭 테일러드 진만 전개하는 것 뿐 아니라, 적당히 비즈니스 캐주얼에 활용할 만한 치노, 울팬츠 등의 라인업도 보유하고 있다. 이런 느낌을 본 브랜드가 전달하고자 하는 것 같은데, 뭐... 꽤나 고급스럽다고 느낀다면 나름 성공을 거둔 것이 아닐까? 각설하고, 브랜드에 대해 짧게나마 말해보자면 Richard J. Brown(이하 RJB)는 2007년에 설립된 브랜드로 Passion, Experience, Accuracy로 구성된 Timeless value, 즉 &#x27;테일러링의 미학&#x27;을 이탈리안 스타일의 데님에 핸드메이드로 적용시킨 럭셔리 데님을 생산하는 브랜드다. 100% 이.......

갤럭시 라이프스타일 그린 레더 오버솔 어글리 슈즈(Galaxy Lifestyle Green Leather Oversole Ugly Shoes) [내부링크]

삼성물산 패션 부문에서 꾸준히 전개하는 브랜드 중에는 삼성전자의 시그니처 아이템이라 부를 수 있는 Galaxy 핸드폰 제품군과 같은 이름을 가진 &#x27;Galaxy&#x27;와 &#x27;Galaxy Lifestyle&#x27;이라는 남성복 브랜드가 있다. 뭐... 예전에는 이 브랜드에서 나오는 정장이나 스포츠 코트도 가끔 구매해서 입곤 했으나, 너무 아저씨 핏이라는 것을 깨닫고는 입지 않는데(애초에 체형 자체가 나랑 다른 분들을 위한 옷인 것 같다. 어깨에 맞춰 사면 품이 한강인데, 설상가상으로 팔 길이도 짧게 나온다...), 그래도 가끔 보면 그런 포멀한 제품 말고 좀 더 캐주얼한 제품에서는 나름 괜찮은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마침 내가 즐겨 신는 신발인.......

PT05(PT Torino) BreakBeat Jeans [내부링크]

PT Torino(구 PT01, PT05)는 이탈리아의 팬츠 메이커이다. 그런데 요즘엔 Pantaloni da Uomo, 즉 &#x27;남성을 위한 바지&#x27;뿐만 아니라 데님 자켓 등의 아이템도 새롭게 내놓으면서 바지라는 카테고리를 넘어 토탈 브랜드로의 변모를 꾀하고 있는 것 같다. 같은 카테고리로 분류되는 야콥코헨JacobCohen 또한 이와 비슷하게 드레스 셔츠, 데님 셔츠/자켓, 가죽 자켓 등의 아이템을 내놓는 것으로 보아 특정 카테고리에서 어느 정도의 성공을 거둔 후 라인 익스텐션을 통해 다른 카테고리에서도 점유율을 높이는 전략은 만국 공통인 것 같다. ... 그건 그렇고 이 글을 통해 PT05(PT Torino)라는 브랜드를 처음 접하는 사람을 위해 간략하게 브.......

바커(Barker) 구두 2 [내부링크]

#바커 #Barker 는 영국의 구두 브랜드로 구두, 로퍼, 부츠, 스니커즈 등을 만드는 꽤나 가성비가 좋은 브랜드다. Herring Shoes, Berwick, Loake, 헤리갈, Yanko, Carlos Santos, Jalan Sriwijaya, Loding등과 함께 엔트리~(조금 싼)Middle Range를 구성하고 있다. 브랜드의 상위 라인으로는 Handcrafted Collection이 있으며, 퀄리티는 Vass나 C&#38;J(Crockett &#38; Jones) 등의 중가~고가 사이에 위치한 구두와 비교해도 그다지 밀린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주관적 의견). 그 외로 비즈니스 맨을 타겟으로 한 진중한 디자인의 Professional Collection, 화려하면서도 과감한 디자인과 상대적으로 얄쌍한 라스트를 가진 Creative Collection,.......

파올로 페코라 오트밀 니트(Paolo Pecora Oatmeal Color Knit) [내부링크]

#파올로페코라 #PaoloPecora 는 밀라노를 거점으로 한 남성 토탈 패션 브랜드다. 예전에 우연히 어느 블로그에서 &#x27;Eleventy&#x27;라는 브랜드를 &#x27;貧者의 쿠치넬리&#x27;라고 묘사한 것을 봤는데, 상당히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우연히 파올로 페코라의 룩북을 봤는데 얼핏 쿠치넬리 느낌이 나서, 이 브랜드 또한 그렇게 불러도 되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대략 이런 느낌인데, Neutral ~ Earthy한 색감을 꽤나 잘 활용한 모습이다. 사족으로 &#x27;貧者의 Isaia&#x27;는 &#x27;Tombolini&#x27;인데, 예전에 스타일포럼에서 톰볼리니를 그런 식으로 설명하더라. 색감 하나만큼은 이자이아 급인데, 딱 그것 뿐이라고. ... 각설.......

Carat 스웨이드 클리너 [내부링크]

#Carat #캐럿 이라는 브랜드는 독일의 가죽 케어 제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브랜드다. 나도 예전에 해당 브랜드의 가죽 에센스와 클리너를 사서 사용한 적이 있는데, 뭐... 가끔 심심하고 공기 좋을 때 하면 시간 때우기로는 나쁘지 않은 것 같다. https://blog.naver.com/decabrist/221849132974 해당 포스팅은 여기. ... 그건 그렇고 이번에 사용해 본 제품은 #스웨이드클리너 인데, 작년에 구매했을 때부터 상당히 높은 빈도로 신었던 신발인 Santoni 스니커즈가 꽤나 더러워졌기에, 그냥 비슷한 신발을 하나 새로 사 볼까 하다가 그래도 한 번 스웨이드 클리너를 경험 해보고 싶어서 사 봤다. 앞면은 이렇게 생겼다. 뭐... 오염 제거 목적.......

폴로 다크그린 코듀로이 재킷(Polo Ralph Lauren DarkGreen Corduroy Jacket) [내부링크]

&#x27;폴로 혹은 랄프로렌&#x27;, &#x27;폴로 랄프로렌&#x27;이라 불리는 브랜드는 미국의 토탈 패션 브랜드다. 한국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정말 좋아하고 사랑하며, 더 나아가 &#x27;랄뽕&#x27;이라는 수식어로 그들 자신을 구속하기에 이른다. 나도 한 15~16년도 쯤에는 &#x27;랄뽕&#x27;에 한껏 취한 사람이었는데, 어느샌가 사람들이 기본템으로 너무 많이 입기도 하고, 너도 나도 랄뽕 랄뽕 거리면서 온 몸에 폴로를 휘감는 패션을 선보이는 걸 보며, &#x27;몰개성&#x27;을 정말 혐오하는 나에게 폴로는 점점 매력을 상실하게 된 것 같다. 요즘엔 그나마 좋아하는 랄프로렌의 라인이 RRL 정도인데, 주로 데님 관련 제품을 몇 벌 갖고 있다. 나.......

Aspesi Mouton Jacket 아스페시 무톤(무스탕) 자켓 [내부링크]

아스페시는 알베르토 아스페시에 의해 1961년 설립된 이탈리아의 브랜드다.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는 &#x27;Timeless Classic&#x27;, 즉 유행과 시대에 상관 없이 언제나 입을 수 있는 옷을 만드는 것을 지향한다. 브랜드를 설립한 Alberto Aspesi는 이탈리아 북부의 작은 도시인 &#x27;Gallarate&#x27;에서 태어났고, 해당 도시에서 높은 퀄리티의 실크, 면, 린넨 셔츠를 만드는 것으로 그의 커리어를 시작했다고 한다. 시간이 흘러 현재에 이르러서는 남성/여성을 가리지 않고, 흔히 말하는 &#x27;토탈 패션&#x27; 브랜드가 됐는데, 그 덕분에 이번에 내가 작성할 글의 주제인 &#x27;무톤 자켓&#x27;도 이 브랜드에서 구매할 수 있었다. ... 그.......

스폰티니(Spontini) 송파헬리오시티점 가본 후기 [내부링크]

나는 평소에 피자를 엄청 좋아하는 편이다. 그래서 잘 알려진 맛집, 잘 알려지지 않은 맛집 등에 대해서 나름대로 찾아보고 방문하는 편인데, 작년 8월 경에 처음 방문한 &#x27;스폰티니&#x27;라는 가게에 대하여 정말 인상 깊었기에, 한 번 더 방문하고자 했다. 그런데 그때는 강남점을 방문했으나, 내가 방문하려고 했던 시점(2021. 5. 4)에는 강남점은 장사가 정말 잘 돼서(작성자 생각) 그런지 리뉴얼 중이었고, 압구정점을 가려고 하니 공사 중이란다. 그래서 화요일에 건대에서 대면강의를 듣고 그나마 가까운 송파점으로 갔다. 송파헬리오시티점은 지도에 보이듯, 헬리오시티라는 대단지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다. 나는 석촌역 6번 출구에.......

스폰티니(Spontini Pizza) 송파헬리오시티점 후기 2 [내부링크]

1편은 여기를 누르면 된다. https://blog.naver.com/decabrist/222349912352 지난 포스팅에서 처음으로 방문한 스폰티니 송파헬리오시티점인데, 내가 돌아 다니는 루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이번엔 다른 맛을 먹어 보려고 또 한 번 방문했다. 장소는 위 지도를 따라 가면 된다. 그런데 이번엔 지난 번의 방문처럼 골목을 뚫고 가진 않았고, 최대한 바깥쪽으로 큰길을 따라갔다. 일단 석촌역 5번 출구로 나와서 그대로 쭉 걷는다. 계속 다가보면 송파사거리가 나온다. 여기서 횡단보도 건너편을 바라보면 &#x27;코너 호텔&#x27;이 보인다. 진짜로 코너에 있는 호텔이다. 닉값 잘하더라. 신호가 바뀌면 건넌 후 우회전 해.......

제르마노 청바지(Germano Jeans) [내부링크]

제르마노(Germano)는 1952년부터 Pantaloni, 즉 바지만을 집중적으로 만들어온 브랜드다. 비슷한 수준으로 언급되는 브랜드로는 Rota, PT, Incotex, GTA(&#x27;지티아&#x27;라고 발음한다. Grand Theft Auto가 아니다) 등이 있다. 그런데 솔직히 말해보면 Rota는 이번에 경험해보려고 했으나, 눈독을 들이고 있던 원 플릿츠 데님 트라우저가 육스에서 세일 시작하자마자 마지막 재고가 털려서... 일단은 언급을 하지 않겠다. 그 외에 PT는 지난 포스팅에서도 누차 언급했듯 최근 브랜드 리뉴얼을 거치며 원가절감 명목인지 루마니아를 비롯한 동유럽 국가들로 외주를 주고 있고, Incotex역시 마찬가지의 행보를 걷고 있다는 점이 참 아쉽다. 원가.......

레드 제플린(Led Zeppelin) / 도어스(The Doors, 도어즈) 락 티셔츠 [내부링크]

나는 락(Rock N&#x27; Roll)이라는 장르를 중학교 1학년(2007년) 때부터 들어 왔는데, 꽤나 오랜 기간 동안 들은 덕분인지 아주 옛날 밴드(The Beatles, The Rolling Stones, The Kinks, The Who, The Zombies 등)부터 비교적 최근 밴드(최근이라고 해봤자 대략 2000년대 초반, e.g. Arctic Monkeys, White Stripes, Kasabian 등)에 이르기까지 아주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한다. 국내에서 락 음악에 대한 조예가 아주 깊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장소 중 하나인 &#x27;남대문 회현 지하상가&#x27;에 위치한 LP가게 사장님과 1960년대~2000년대 락 음악에 대해서 프리 토킹을 나누고 서로의 강함을 인정할 정도면 말 다했다고 생각하는데, 다양한 시대.......

달구벌반점 in 성수 [내부링크]

나는 중화요리를 좋아한다. 그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요리를 꼽으라면 짬뽕을 꼽고 싶은데, 해물 베이스보단 (육)고기 베이스를 더 좋아한다. 흔히 &#x27;육짬뽕&#x27; 혹은 &#x27;차돌짬뽕&#x27;이라는 메뉴가 그런 카테고리의 대표 메뉴로 꼽히는데, 내가 정말 좋아하는 성수동의 &#x27;달구벌반점&#x27;에서도 그와 비슷한 메뉴를 내놓는다. 달구벌반점의 위치는 위와 같다. 건대입구에서 걸어가면 약 10~15분, 성수역에서는 5~7분정도 걸린다. 나는 주로 건대에서 강의가 끝나고 점심 시간에 방문하는 편인데, 예전 기억을 되짚어 보면 12:00 안팎으로 방문했을 때는 웨이팅이 조금 있었고 좌석도 꽉 들어찬 편이었다. 그런데, 13:30~14:00.......

Polo Ralph Lauren Denim Trucker Jacket 폴로 랄프 로렌 데님 트러커 자켓 [내부링크]

나는 &#x27;트러커 자켓&#x27;이라는 형태의 옷을 정말 좋아한다. 그 소재가 데님이든, 벨벳이든, 개버딘이든, 양가죽이든, 소가죽이든, 스웨이드든 상관 없이 좋아한다. 또한 내게 정말 잘 어울리기도 하고. ... 아무튼 나는 트러커 자켓을 입으면 바지 주머니에 양 손을 꽂아 넣고 소위 말하는 &#x27;후까시&#x27;를 잡고 서 있거나 걸어 가곤 한다. 그 때문에 트러커 자켓의 기장을 조금 짧게 가져가는 편인데, 데님 하면 떠오르는 브랜드인 &#x27;리바이스&#x27;에서 나오는 트러커 자켓은 기장이 조금 길게 나오는 편이라서, 현재 두 벌 소유 중이고 잘 입고 있음에도 뭔가 좀... 불만족스러웠다. https://www.matchesfashion.com/kr/mens 그.......

Ballantyne Knit 발렌타인 니트 [내부링크]

발렌타인은 1921년 스코틀랜드에서 설립된 니트 기반 토탈 패션 브랜드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궁금해서 찾아본 브랜드명의 유래는 조금 거슬러 올라가야한다. 1800년, Scot Henry Ballantyne이라는 사람이 트위드 원단 무역과 타탄 원단을 만들고 취급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그것들을 다루면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좀 더 부드러운 수준의 원단에 대한 깨달음을 얻었고, 1829년경에는 뛰어난 기술과 새로운 디자인으로 그러한 원단을 특별생산하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시간이 흘러 Scot ballantyne의 후손들이 각자 독립적으로 소유하고 있던 사업체를 한데 모아 1921년 D. Ballantyne Brothers &#38; Co. Ltd가 설립됐다. 그리고 50년대에는.......

중고거래에 대해 [내부링크]

사람들은 갖고 싶은 물건이 있을 때 다양한 방식으로 물건을 구매하려고 한다. 특히, 그 중에서도 이 글에서 다루고자 하는 주제는 중고거래이다. 나는 사람들이 중고거래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예전부터 종종 생각해왔는데,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1. 어떤 물건이 정말 갖고 싶지만(단순한 소유욕), 자신이 해당 물건에 대해 충분한 구매력이 없기에 그 물건을 조금이라도 싸게 구해볼 심산에서 중고거래를 한다. 2. 위와 비슷한 이유이나, 초점을 조금 달리 맞춰보자면, &#x27;허영심의 충족&#x27;이라고 할 수 있겠다. 원래 가격과는 천지차이로 저렴한 가격에 명품을 사들여 온 몸에 휘감고, 자신은 원래 그러한 명품이 잘 어울리는 사람이.......

Andrea D'amico Lambskin Jacket 안드레아 다미코 가죽 자켓 [내부링크]

안드레아 다미코는 이탈리아의 가죽 제품 전문 제작 브랜드다. 적당한 가성비로 적당한 가죽 제품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인 브랜드인데, 기회가 된다면 한번 알아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다. 나도 운 좋게 아주 저렴한 가격에 하나 구했다. 아마 볼로냐에 그 적을 두고 있는 것 같다. 시보리 마감도 뭐.. 나쁘지 않다. 앞쪽엔 이런 디테일이 있는데, 이러한 디테일을 포함한 자켓의 형태를 Harrington Jacket이라고 한다. 뭐... 잘만 입으면 남자의 어떠함이 물씬 드러나는 착장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지퍼는 Two way 지퍼. 제조사는 YKK. 이건 안감... 저건 Fountain of Neptune이라는 동상인데, 이렇게 생겼다. 16세기에 만들어졌.......

남성 보라색 니트 모음(Paolo Pecora, Galaxy, Rogatis) [내부링크]

나는 뭔가에 꽂히면 해당 아이템을 엄청나게 사들이곤 하는데, 예전의 테일러드 진, LVC 및 RRL을 위시한 미제 청바지, 각종 가죽 자켓, 플로럴 패턴 셔츠 등이 그랬던 것 같다. 그런데 요즘 아버지께서 &#34;아들아, 가죽 옷이 그렇게 많으면서 아직도 가죽을 어떻게 입을 줄 모르는 것이냐. 가죽을 입을 거면 속에는 터틀넥이나 니트 위주로 입어보지 않겠니?&#34; 하시기에, 한 번 트라이 해볼까? 했다가... 요즘은 거의 드레스 셔츠 말고 니트만 구매한다. 또한 나는 블루, 블랙 계열이나 에크루Ecru계열 혹은 Earthy Tone의 색상이 정말 잘 어울리는데, 요새는 보라색에 꽂혔다. 그와 관련해서 나는 피부가 창백할 정도로 쿨톤(정상 컨디.......

Aragona 니트 [내부링크]

Aragona(아라고나?)는 이탈리아의 니트 브랜드다. 딱히 찾아봐도 정보가 없긴 한데, 음... 뭐랄까 좋은 소재를 사용하는 것 같다. https://www.aragonacashmere.org/ 애초에 브랜드에서 미는 종목(?)도 캐시미어인 것 같고... 뭐 아무튼 그렇다. 그래서 각설하고! 일단 리뷰하도록 하겠다. 지난 포스팅에서 다룬 보라색 니트들과 비슷한 시기에 구매한 연두색 니트다. 사실 연두색 옷을 입어본 적이 살면서 단 한 번도 없었는데, 봄이기도 하고 한 번 구매해 봤다. 전체적 실루엣. 실제로 보면 색감이 정말 이쁘다. 브랜드명이 달린 택과 &#x27;More ply cashmere&#x27;라는 문구. 왜 저런 문구가 사용됐나 알아보니, 아래와 같은 원문을 찾을 수.......

바커 로퍼 리뷰(Barker Loafer) [내부링크]

바커는 영국의 브랜드로, 특히 구두를 위시한 제품을 만드는 브랜드다. 예전에 한 번 그들의 구두를 경험해본 적이 있는데, 꽤나 만족스러워서 이번에 좋은 세일 기회를 잡아 한 족 더 구매해봤다. https://blog.naver.com/decabrist/222052547123 이전 포스팅은 여기로... 한편, 바커는 소위 &#x27;엔트리급&#x27;이라고 평가받는 브랜드 중 하나인데, 그러한 엔트리급 구두에는 다음과 같은 브랜드가 포진해 있다. 아마 Barker, Herring Shoes, Berwick, Loake 정도만 말해도 충분할 듯 싶다. 그런데 만약 그보다 돈을 조금 더 쓰고 싶으면 Carlos Santos, Loding, Carmina, Magnnani, Yanko 등도 좋은 선택지다. 그 이상은 이제 뭐랄까, 알긴.......

발렌타인 카디건/가디건(Ballantyne Cardigan) [내부링크]

발렌타인은 1921년 설립된 스코틀렌드의 브랜드다. 그럼에도 제품 생산은 주로 이탈리아에서 하는데, 품질이 상당히 좋은 브랜드로 익히 알려져 있다. 브랜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이전 포스팅을 참고해주길 바란다. https://blog.naver.com/decabrist/222267957298 위 글을 읽기가 귀찮다면, 간략하게 브랜드의 특징만 짚고 넘어가겠다. 1. 뛰어난 품질: 발렌타인과 주로 같이 거론되는 브랜드(해외 패션 커뮤니티인 Styleforum 등에서)가 Fedeli, Roberto Collina, Gran Sasso, John Smedley, William Lockie, Cruciani, Zanone, Drumohr 등의 뛰어난 니트 제조 브랜드인데, 이러한 목록만 봐도 발렌타인의 니트 제품이 얼마나 뛰어난지 알 수.......

PT Torino(PT05) 청바지 4, 5 [내부링크]

PT Torino는 이탈리아의 팬츠 메이커다. 1968년부터 장인 정신을 담아 바지(Pantaloni)만을 쭉 생산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데님 자켓도 만드는 등 그 저변을 확장해 나가는 중이다. 보통 같이 언급되는 브랜드로 이탈리아의 팬츠 메이커인 Incotex, G.T.A(지티아라고 발음한다. 게임 GTA가 아님), Germano, Rota 등이 있다. PT는 예전(~19년도, 20년도부터는 라인을 통합해 PT Torino로 운영 중)에 두 가지 라인을 전개했었는데, PT01(피티제로우노, 치노 및 울 팬츠)와 PT05(피티제로친퀘, 데님)가 바로 그것이다. 그중 PT05에 속하는 데님, 즉 소위 &#x27;테일러드 진&#x27;이라 불리는 카테고리는 Jacob Cohen, Hand Picked, Incotex, Trama.......

Rag & Bone Jeans 랙앤본 청바지 [내부링크]

랙앤본은 뉴욕을 기반으로 전개되는 토탈 패션 브랜드다. 2002년 설립됐으며, 가격대는 보통 중상 정도다. 즉, 대놓고 하이엔드는 아니고 Masstige 쯤 되는 가격대를 형성한다. 토탈 패션 브랜드인만큼 의류부터 신발, 모자, 가방 등의 다양한 제품을 내놓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브랜드의 시그니처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는 건 바로 &#x27;데님&#x27; 제품이다. 그래서 하나 구매했다. ... 오랜만에 생지 데님을 구매했다. 앞. 뒤. 앞 확대. 전형적 생지 그자체다. 플라이는 버튼 클로저. 안감 색깔이 정말 이쁘다. 딱 내가 좋아하는 Ecru~Beige 정도의 색감. 사이즈는 설날에 맛있는 걸 너무 많이 먹었는지 조금 살이 쪄서... 32로 갔다. 살이야.......

Levi's Made & Crafted 502 Jeans 리바이스 메이드 앤 크래프티드 502 [내부링크]

리바이스 메이드 앤 크래프티드는 유명 청바지 브랜드인 &#x27;Levi&#x27;s&#x27;의 상위 라인 중 하나이다. 리바이스의 상위 라인으로는 LVC(Levi&#x27;s Vintage Clothing)와 LMC(Levi&#x27;s Made &#38; Crafted)가 있는데, 전자는 리바이스 브랜드의 역사에서 인기가 좋았던 제품을 복각해서 재판매하는 개념이고, 후자는 그보다는 훨씬 컨템포러리한 디자인과 스타일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인 라인이다. 전자인 LVC에 대한 본 블로그의 포스팅을 보려면 이 글을 읽으면 된다. https://blog.naver.com/decabrist/222203122787 각설하고, 포스팅을 이어 가보겠다. 이날(2021/3/7, SUN)은 공기가 좋아서 아버지랑 같이 운전 연습도 할 겸 경.......

Department 5 Ecru Denim Trucker Jacket 디파트먼트 5 에크루 데님 트러커 재킷 [내부링크]

디파트먼트 5는 2007년 이탈리아에서 설립된 브랜드다. 그들은 주로 디자인을 밀리터리 의류, 워크웨어를 비롯한 다양한 요소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다고 한다. 특히나, &#x27;데님&#x27;으로 유명한 브랜드 중 하나이기도 하고, 페이딩(흔히 워싱이라고 일컫는)을 냄에 있어 직접 손으로 해당 디테일을 구현하기에, 이 브랜드가 갖고 있는 어떠함이 잘 드러나는 제품이 만들어진다는 것이 특징이다. 마침 봄이기도 하고, 새로운 데님 재킷이 갖고 싶던 차이기도 하였으며, 무엇보다도 나는 &#x27;트러커 재킷(트럭 운전사들이 입던 옷에서 유래했기에 이런 이름이 붙음)&#x27;과 에크루(Ecru, 흔히 베이지Beige라고 일컫는 색. 완전히 같은 개.......

세일 정보[Belstaff벨스타프 트라이얼 마스터 XL500, Officine Creative 페니로퍼] [내부링크]

현재 한육스에서 21만원대, 관부가세 포함하면 26~27만원 대로 예상하는 가격에 판매중인 본 벨스타프 트라이얼마스터 XL500 제품은 해외에서 구매 가능한 플랫폼을 쭉 돌아보니 대략 45~67만원 사이에 팔리고 있더라. 사실 엄청 착한 가격과, 사이즈가 다 살아있는 이 시점에서 나도 혹하긴 했으나, 잠시 생각해보니 나는 간절기 의류로 항상 가죽/데님/코듀로이/스포츠코트만 입기 때문에(그리고 이미 보유중인 옷이 너무 많다...) 딱히 구매할 필요가 없다는 결론이 났다. 폴리아미드/나일론 등의 소재를 별로 선호하지 않는 것도 영향을 끼친 것 같고. 그래도 혹시 몰라서 이 글을 읽고 구매할 사람들을 위해 링크는 첨부... https://www.yoo.......

Mainetti 옷걸이 [내부링크]

메이네티는 1961년 설립된 이태리 브랜드다. 세계 최고의 옷걸이 전문 브랜드로 유명하며, 수많은 브랜드의 옷걸이를 아웃소싱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내 워드롭을 꽉 채우고 싶은 클래식 남성복 브랜드인 Kiton과 Brioni부터 Hermes, Gucci, Prada, Dolce&#38;Gabbana, Acne, Paul Smith, Armani, Chanel, Vivienne Westwood, Balenciaga, Givenchy, Ermenegildo Zegna, Moncler, Brunello Cucinelli 등의 디자이너 브랜드도 메이네티에 옷걸이 외주를 맡긴다. ... 그건 그렇고, 하도 좋다는 소리를 듣고 마음에 들면 집에 있는 옷에다 전부 사용할 심산으로 일단 두 개만 구매해 봤다. 색상이 3가지였는데, &#x27;Wood&#x27;색은 뭔가 맘에 안.......

Paolo Pecora Floral Shirt [내부링크]

Paolo Pecora는 밀라노를 기반으로 한 이태리 브랜드다. 솔직히 어떤 브랜드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룩북을 보니 &#x27;Earthy Tone&#x27;을 잘 활용하더라. 얼핏 보면 &#x27;Eleventy&#x27;와 비슷하기도 하고, 해당 색상을 정말 잘 사용하는 &#x27;Brunello Cucinelli&#x27;느낌도 약간이나마 난다. ... 그치만 내가 이번에 구매한 것과는 딱히 관련없는 이야기긴 하다. 나는 꽃무늬를 참 좋아한다. 그런데 가끔 꽃무늬를 입고 전철을 타거나 버스를 타면 할아버지나 할머니께서 대놓고 쳐다 보시는데, 아직까진 한국에서 남자가 꽃무늬를 입으면 좀... 신기한가보다. 그래도 좋은 걸 어떻게 하나... 오랜만에 육스에서 세일을 한다기에 한번 둘.......

Puma Cell Stellar Sneakers 푸마(퓨마) 셀 스텔라 스니커즈 [내부링크]

푸마는 1948년 독일에서 설립된 브랜드다. 푸마의 설립자는 루돌프 다슬러라는 사람으로, 아디다스의 설립자인 아돌프 다슬러의 형이다. 그런데 브랜드가 1948년에 설립됐다고 했으나, 그 시초를 1924년에 다슬러 형제가 공동으로 설립한 운동화 제조 공장을 시초로 보는 사람들도 있다. ... 솔직히 푸마는 내가 뭐라고 설명하기엔 너무 유명한 브랜드라, 굳이 말을 길게 하지 않고 적당히 넘어가도록 하겠다. 그건 그렇고, 나는 푸마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다. 딱히 구매한 적은 없지만, 나는 설표, 표범, 재규어, 호랑이 등의 고양잇과 맹수를 좋아하기에 당연히 푸마도 좋아한다. ... 그런데 왜 &#x27;퓨&#x27;마가 아닌 &#x27;푸&#x27.......

Adidas Stan Smith 아디다스 스탠 스미스 [내부링크]

아디다스는 1949년 설립된 독일의 브랜드다. 49년에 설립됐지만, 바로 직전의 포스팅인 &#x27;푸마&#x27;의 포스팅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1924년 &#x27;다슬러 형제의 운동화 공장&#x27;에서 브랜드의 유래를 찾을 수 있다. ... 개인적으로 나이키보다는 아디다스를 선호한다. 딱히 이렇다 할 이유는 없다. 그냥 아디다스가 더 좋다. 하얀색 박스가 얼마 전에 구매한 산토니 스니커즈가 생각나는 부분이다. https://blog.naver.com/decabrist/222022769658 예전에 구매한 &#x27;컨티넨탈 80&#x27;은 파란색 박스에 왔던 것이 기억이 나는데, 스탠 스미스의 박스 디자인이 훨씬 더 내 취향이다. 참고로 박스에 쓰여 있는 &#x27;Stan Smith&#x27;는.......

야콥 코헨 622 컴포트Jacob Cohen 622 Comfort [내부링크]

제이콥 코헨이 아니라 야콥 코헨이라고 읽는다. 야콥 코헨은 1985년에 이태리 &#x27;Padua&#x27; 지방에서 설립된 브랜드이다. Padua 지방은 영어식 표현이고, &#x27;Padova&#x27;라는 이탈리아 표기가 더 익숙할 수도 있겠다. 참고로 해당 지역의 또다른 유명 브랜드는 머신 메이드 수트의 최강자 중 하나인 &#x27;Belvest&#x27;가 있다. 아무튼, 야콥 코헨은 소위 &#x27;테일러드진&#x27;이라는 분류에 속한 제품군을 주력으로 내놓는데, 해당 분류 내에서 탑 티어라고 평가받는 편이다. 실제로 사용된 소재도 그렇고, 디자인도 은은한 스톤워싱이 아주 일품이다. ... 사족으로, 나는 앞서 말한 &#x27;테일러드진&#x27; 카테고리의 청바지를 참.......

메종 마르지엘라 크림 진 Maison Margiela Cream Jeans [내부링크]

메종 마르지엘라는 1988년 벨기에 디자이너인 Martin Margiela가 설립한 브랜드다. 예전에는 브랜드 네임이 디자이너인 마틴의 이름을 따서 &#x27;Maison Martin Margiela&#x27;, 즉 &#x27;MMM&#x27;이라 불리던 시절도 있었는데, 요새는 그냥 메종 마르지엘라로 부르는 것 같다. 실제 표기도 그렇게 하고. 딱히 브랜드에 대해 그렇게 큰 애정이 있는 것도 아니고 해서, 그냥 대충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이 어떤 느낌인지 말해보자면 Deconstructivism, 즉 &#x27;해체주의&#x27;라는 것을 추구한다. 해체주의라고 해서 뭔가를 막 해체하거나 파괴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행위를 통해서 새로운 가치를 창조 및 추구하는 것으로 나.......

Curble Chair Comfy 커블 체어 컴피 [내부링크]

커블은 대한민국의 의자 브랜드다. 일단은 의자긴 한데... 제품이 주장하는 기능이 너무나 확실(자세교정)해서 이걸 일반 가구로 분류해야 할지, 건강 보조 기구(?)같은 다른 분류로 봐야 할지 잘 모르겠다. ... 그건 그렇고 나의 어머니는 오랫동안 테일러로서 일을 하셨는데, 직업 때문이신지 항상 자세가 앞으로 쏠려 계신다. 그 모습을 가만 볼 수가 없어서, 이번에 하나 구매해봤다. 실제로 자세교정에 효과가 있었으면 좋겠다. 모델명은 Comfy. 아마도 Comfort에서 따온 것이리라. 생각보다 크다. 광고로만 봤을 때는 되게 작아 보여서, 와이더(wider)라는 모델을 구매할까 고민하다가 그냥 컴피로 구매했는데, 일반 성인이 사용하기에도 무.......

Études Black Jeans [내부링크]

에뛰드(사실 발음은 에뜌-드s로 나긴 한다)는 파리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는 브랜드다. 남성 패션, 여성 패션, 책 출판 등과 같이 다양한 범위를 커버하는 비즈니스를 선보이는데, 다른 브랜드 혹은 탤런트(흔히 셀럽이라 하는)와 콜라보레이션도 하고, 문화/예술에 영향을 받기도 한다. 위 두 가지의 요소를 브랜드의 성장 및 지속의 원동력으로 삼고, 우리가 현재 살아가는 &#x27;컨템포러리&#x27;의 어떠함을 그들 제품에 반영하려고 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그렇게 함으로써, 다양한 문화와 관점 사이에 브랜드의 &#x27;영속적 변모(용어가 적절한지는 잘 모르겠다)&#x27;가 가능하다고 에뛰드는 주장한다. 그건 그렇고 마침 검은색 청.......

Guns N' Roses Rock T-Shirts 건즈앤로지스 락 티셔츠 [내부링크]

건즈 앤 로지스는 LA를 중심으로 한 락 밴드다. 소위 &#x27;LA 메탈&#x27;이라고 불리는 장르의 대표격인 밴드인데, 사실 저 한 장르에만 국한하기도 좀... 그럴 정도로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예컨대, 훵크(Funk, 펑크Punk가 아니다), 블루스, 발라드 등을 메탈과 잘 융합해서 상당히 완성도 있는 사운드를 만들어낸 걸 그 예시로 들 수 있겠다. 또한, 누군가 나에게 80년대 말~90년대 초에 상업적으로 성공한 미국 가수를 몇 명 꼽으라면 마이클 잭슨, 마돈나, 메탈리카, 건즈앤로지스, 프린스 정도를 꼽고 싶을 정도로 상업적으로도 매우 성공한 가수 중 하나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앨범은 그들의 데뷔앨범이자 전 세계적.......

Pal Zileri Dark Navy Coat [내부링크]

빨질레리는 이탈리아의 남성복 브랜드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흔히 &#x27;빨갤캠로마닥&#x27;의 한 일원으로서 대한민국 사회 초년생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했었는데, 삼성물산 패션부문(구 제일모직)의 내부 사정에 의해 라이센스가 중단되어 한국 시장에선 철수를 하고 말았다. ... 내부 사정이라고는 하나... 미루어 짐작해 보면, 빨질레리의 포지셔닝이 &#x27;갤럭시&#x27;와 겹친다는 이유가 아닐까 싶다. 근데 갤럭시는 너무 아저씨 같잖어... 품은 한강인데, 소매는 짧은... ... 그건 그렇고, 겨울을 맞아 코트가 갑자기 사고 싶더라. 현재 내 워드롭에는 차콜그레이 색상의 카반 코트, 라이트 브라운 색상의 체스터필드 코트가 있다. 그.......

LVC 54501... [내부링크]

LVC는 유명 청바지 브랜드인 리바이스의 제품 라인들 중 하나이다. Levi&#x27;s Vintage Clothing이 그 풀네임이며, Levi&#x27;s Made &#38; Crafted와 함께 리바이스 브랜드의 상위 제품군 라인을 이루고 있다. 왜 &#x27;Vintage Clothing&#x27;이라는 명칭을 사용했는가 하면, 리바이스에서 발매했던 제품들 중 상당히 인기를 끌었던 년도의 제품을 &#x27;복각&#x27;했기 때문에 저런 명칭이 붙었다. 너무 유명한 이야기고, 다른 블로거들이 이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 글이 많이 있어서 좀 더 관심이 간다면 검색해서 보길 바란다. 물론 요새는 복각을 개판으로 한다고 욕을 먹기도 한다. 나는 별 신경 안 쓰고 입는데, 데님 근본주의자(?)들은.......

Levi's EX-Boyfriend Trucker Jacket [내부링크]

Levi&#x27;s는 설명이 딱히 필요 없을 정도로 유명하고, 훌륭한 브랜드다. 나 또한 그들의 제품을 많이 경험했고, 보유하고 있기에 잘 아는 부분이다. 그건 그렇고, 매번 쇼핑할 때마다 궁금했던 게 있는데 &#x27;Ex-Boyfriend&#x27;면 남자도 입을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또한 옷을 입고 구매함에 있어 딱히 &#x27;트렌드&#x27;를 중요시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요새 패션 시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잘 알고 있기에, JW Anderson을 위시한 &#x27;젠더리스&#x27;를 한번 몸소 실천해보고자 여성 의류 라인인 본 제품을 구매해 봤다. JW Anderson은 좀 더 보다가 구매해보는 걸로... 아직은 꽂힌 제품이 없어서 말이지... ... 배색 자체는 나쁘.......

Ermenegildo Zegna Sports Coat 에르메네질도 제냐 스포츠 코트 [내부링크]

에르메네질도 제냐는 이탈리아의 남성복 브랜드다. 예전에는 원단만 생산 및 납품하는 회사였는데, 어느샌가 자체적으로 수트, 스포츠 코트 등을 생산하며 토탈 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메인 라인으로 Ermenegildo Zegna가 있고, 그 외로는 Z Zegna, Ermenegildo Zegna XXX, Ermenegildo Zegna Couture 등이 있다. 그리고 젊은 사람들이 참 좋아하는 &#x27;Thom Browne&#x27;을 인수했다(경영권은 제냐 85 톰브 15)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왜 제냐가 톰 브라운을 인수했는가?는 몇 가지 측면에서 그 이유를 들 수 있는데, 첫째, 제냐는 미국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를 꾀했는데 그 주요 발판으로 톰 브라운을 이용한 것. 둘째, &#x27;제냐&#.......

무책임한 쾌락... 불공(불닭볶음면+공화춘 짜장)만들기 [내부링크]

나 포함 군 복무를 정상적으로 마친 대한민국의 남성이라면 온갖 종류의 라면을 다양한 방법으로 먹어봤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중에서도 나는 공화춘 짜장과 불닭볶음면을 섞은 &#x27;불공&#x27;을 정말 좋아하는데, 불닭의 매운 맛과 공화춘의 짜장이 아주 좋은 궁합을 보여 준다. 감히 현존하는 라면 조합 중 최고라고 말하고 싶다. ... 일단, 이 조합을 먹으려면 다른 편의점 말고 꼭 &#x27;GS25&#x27;를 방문해야 한다. 공화춘 짜장은 거기에서만 구할 수 있기 때문에 그렇다. 그건 그렇고, 사진에서 불닭볶음면 아래에 깔려 있는 게 공화춘 짜장인데 이렇게 생겼다. 만드는 법은 정말 간단하다. 라면 두 개를 모두 개봉하고, 공화춘 용기에.......

무책임한 쾌락 2... 불치(불닭볶음면+치즈볶이) 만들기 [내부링크]

얼마 전에 작성한 무책임한 쾌락... 불공(불닭볶음면+공화춘 짜장)에 이은 두 번째 게시글이다. https://blog.naver.com/decabrist/222215430104 링크는 여기. 얼마 전에 새벽배송을 통해 뭔가 잔뜩 주문했는데, 우연히 치즈볶이가 개당 300원인 것을 발견하고 20개나 주문했다. 이걸 대체 어떻게 처리할까 싶다가, 처음에는 전통 강호인 &#x27;간치(간짬뽕+치즈볶이)&#x27;를 먹으려고 보니 간짬뽕은 새벽배송이 안된다는 말에 급 불닭볶음면으로 노선을 변경했다. ... 준비물은 위와 같다. 그런데 이전 시리즈의 공화춘 짜장과는 다르게, 치즈볶이의 용기 형태가 저런 식으로 생겨서 불가피하게 불닭볶음면을 조금 부순 다음 물을 부어야 한다.......

Isaia Sports Jacket 이자이아 스포츠 코트(스포츠 재킷) [내부링크]

이자이아Isaia는 이탈리아의 남성복 브랜드다. 보통 리테일 가는 350~400만 원 안팎(공홈 정가 기준)인데, 살다 보면 세상에는 옷을 합리적 가격으로 구할 수 있는 기회가 가끔 있다. 나는 주로 그런 기회를 다음과 같은 곳에서 얻는다. Luxurymenswear, TopShelfApparel, ShopTheTinest, Isuit 등의 온라인 샵을 이용하거나 Neimanmarcus, SaksFifthAvenue, Selfridges 같은 고급 백화점 체인을 이용하곤 한다. 아니면 이베이를 이용하든지... 사족으로, 앞서 언급한 백화점 체인에는 &#x27;Barneys New York&#x27;이라는 백화점도 포함돼있었는데, 지금은 없다. https://www.thecut.com/2019/11/goodbye-barneys-new-york-hello-barneys-at-sak.......

Messagerie 데님 셔츠 [내부링크]

메사제리에는 이탈리아의 패션 브랜드다. 피렌체에서 동쪽으로 쭉 가다보면 나오는 &#x27;Rimini&#x27; 지방의 경관에 영향을 많이 받은 디자인을 선보인다고 한다. 지중해와 인접한 곳이기에 바다도 보이고, 뭐... 아름다울 것 같다. 거미를 좋아하는 나에겐 로고 옆에 있는 거미가 이 브랜드에 대한 호감도를 높여 준다. 윈도우 쇼핑을 하던 중, 이뻐 보이길래 무심코 평소 입는 사이즈로 주문을 했다. 칼 안 쓰고 열다가 찢어짐... 칼을 쓰자. 대충 이런 느낌이다. 그런데 사진이 좀 잘못 찍혔나, 바닥 색이 왜 저런지... 앞면. 색감이 이쁘다. 클래식한 collar를 갖고 있다. 데님 셔츠를 보면 가끔 컷어웨이나 차이나칼라 식으로 된 디자인도.......

Santoni Sneakers 산토니 스니커즈 [내부링크]

산토니는 이탈리아의 신발 브랜드다. 구두, 부츠, 스니커즈 등등 다양한 종류의 신발과 가방, 벨트 등도 취급한다. 꽤나 고급스럽고 그에 걸맞은 가격을 가진 게 특징이다. ... 오랜만에 큰 박스로 왔다. 신발 3개. 하나는 내 거고 두개는 부모님 드리려고 샀다. 상자에는 로고 말고 딱히 특별한 건 없다. 그래도 좋다. 사이즈는 UK9. 한국 사이즈로는 280이다. 그런데 산토니는 항상 반사이즈 크게 나와서 꽉 조이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면 - 0.5로 가는 걸 추천한다. 나는 평소 구두(헤리갈, 바커, 헤링슈, 카를로스 산토스 / G핏, F핏 상관없이)는 275를 신고 스니커즈는 280~290 사이로 신는데, 조금 크게 신고 꽉끈하는 게 요새 자꾸 끌리더.......

Suitsupply 넥타이 리뷰 [내부링크]

수트서플라이는 2000년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시작한 남성복 브랜드다. 그건 그렇고 &#x27;남성복 시장&#x27;이라는 전쟁터에 진입하고 살아남기가 정말 쉽지 않은데, 수트서플라이는 그 나름의 포지셔닝을 통해 어찌저찌 잘 살아남고 있다. 국내에서는 삼성물산이 그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데, 브랜드가 원래 취하고자 했던 입장(합리적 가격으로 비스포크와 최대한 비슷하게 자신의 몸에 딱 맞는 수트 착용 경험 제공?이라고 해야 할까 싶다)과는 조금 거리가 있어 보인다. 2년차, 3년차 제품의 가격이 본사의 아울렛 정책과는 다르게 잘 안 떨어지는 걸 보면... 뭐... 요즘에는 잘 모르겠다. 최근에 보니 &#x27;This year deserves a disc.......

이베이에서 산양가죽 자켓 주문제작 해보기 [내부링크]

나는 가죽을 정말 좋아한다. 보유중인 가죽자켓만 해도 Vince Lambskin 헤링턴 자켓, Hugo Boss Lambskin 블레이저, 광희시장에서 주문제작한 Lambskin 더블 라이더, Cowhide 더블 라이더 등이 있다. 그건 그렇고 20대 초반엔 그냥 아무 이유 없이 양가죽을 좋아했는데, 나이가 먹을 수록 소가죽, 말가죽으로 취향이 변해가더라. 그런데, 그렇게 가죽을 좋아하는 만큼 다양한 가죽을 입어보고 싶어서 각 가죽에 대해 공부도 좀 해보고, 실제로 어디서 제작?혹은 구매를 할지 고민이었는데, 최근 한참 재미를 느낀 이베이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었다. 이베이에선 수많은 셀러들이 다양한 가죽을 소재로 자켓을 만드는데, 구매에 대한 피드백 수와.......

equipe'70 Field Jacket [내부링크]

equipe&#x27;70은 이탈리아의 패션 브랜드다. 70년대 전설적 디자인을 기반으로한 자신들의 의류를 통해 과거, 현재, 미래를 관통하는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로고가 소문자로 시작하니까 Equipe라고는 안 쓰도록 하겠다. 참고로 equipe는 이탈리아어로 Team이라는 뜻인데, 최근 이탈리아어를 공부하다 단어장에서 본 단어라 뭔가 더 반갑게 느껴진다. 뭐 어쨌든, 오랜만에 한잔 하고 누워있다가 푹 잤는데, 토요일인데도 불구하고 택배가 왔더라. 경험상 해외에서 오는 택배는 원래 토요일에는 안 오는데... 금요일이 크리스마스여서 그랬나 보다. 어쨌든, 잠에서 깨어나 택배를 뜯어보니 얼마 전에 주문한 Field Jacket, 즉 야상이 왔다. 사.......

Hugo Boss Lambskin Blazer [내부링크]

휴고 보스는 1931년 설립된 독일의 토탈 패션 브랜드다. 클래식 복식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이 흔히 &#x27;좋은 수트 브랜드&#x27;라고 생각할 법한 브랜드 중 하나인데, 사실 클래식 씬에선 그렇게 좋은 대우를 받진 못 한다. 이것도 그나마 완곡하게 표현한 것이다. 휴고 보스의 수트를 살 생각이면 차라리 그 돈으로 가능할 법한 (최대)Eidos Napoli ~ Lardini, Boglioli, Caruso 등을 사는 게 훨씬 낫다. 그런데 캐주얼 제품이나 가죽 관련 테일러링은 나쁘지 않은 편이라 굳이 보스를 사고 싶다 하면 그쪽 카테고리의 아이템만 사길 추천한다. 적당히 트렌디한... 사족으로 Thom Browne, Burberry, Prada, Valentino, Hermes, Ralph Laure.......

헤링슈 처카부츠 Herring Shoes Marsden Chukka Boots [내부링크]

헤링슈는 영국의 Kingsbridge에 소재한 신발 드랜드다. 흔히 &#x27;엔트리&#x27; 라인업이라 불리는 Loake, Berwick, Yanko, Barker 등과 함께 언급되는데, 마감이 조금 아쉬운 부분을 빼면 가격에 비해 상당한 퀄리티를 보여준다. 물론, 사회 초년생에겐 한국 브랜드인 금강제화의 &#x27;헤리티지 리갈&#x27; 또한 좋은 선택이다. 세일로 구하면 가격도 꽤나 괜찮으니... 안에는 영국에서 2일만에(...) 날아온 처카 부츠가 들어있다. 처카부츠는 두 개의 아일렛(eyelet)과 발목까지 오는 길이가 특징인데, 해당 디자인과 &#x27;Chukka&#x27; 부츠라는 명칭은 각각 &#x27;Veldskoen&#x27;과 &#x27;폴로&#x27; 경기에서 유래한 것이다. 전자는 &#x.......

루트프바페 가죽 재킷 Luftwaffe Style Leather Jacket [내부링크]

루프트바페(Luftwaffe)는 독일, 정확히 말하면 &#x27;나치 독일&#x27;의 공군이다. 그들은 이런 스타일의 가죽 자켓을 입었었는데, 히틀러와 나치 정권이 자행한 범죄들을 차치하고 보면 꽤나 멋있어 보인다. 실제로 독일 군복은 히틀러의 지시에 따라 디자이너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것이다 보니, 멋있는 게 당연할 지도... 그건 그렇고, 기존에 소유 중이던 Cowhide 더블라이더 재킷이 운동을 하다 보니 등판이 조금 작다고 느껴지는 시점이 와서 새로 소가죽 자켓을 하나 들이려고 알아 보던 차에 ebay에서 상당히 괜찮은 셀러를 발견해 연락을 취해 봤다. 답변은 이렇다. 정석적인 답변이다. 특히 마지막 부분의 연말 연초 연휴 기간 잘 보내.......

Sun68 청바지 리뷰 [내부링크]

Sun68은 이탈리아의 캐주얼 브랜드다. 캐주얼이지만 적당히 클래식한 무드와도 잘 어울리는 게 특징이다. 비슷한 느낌으로는 일레븐티Eleventy가 있는데, 내 경험상 퀄은 비슷한데 가격은 일레븐티 쪽이 조금 더 나간다. 굳이 말하자면, &#x27;캐주얼&#x27;에 포커스를 맞춘 일레븐티라 할 수 있겠다. 각설하고, 11월 육스 세일 및 무배기간을 맞아 뭐라도 하나 사고자 하는 마음에 아주 저렴하게 하나 사 봤다. 원래는 토즈나 호간 스니커즈를 사고자 했으나, 내가 원하는 색상이 없더라... ... 박스. 평범하다. 앞면에는 송장이 붙어있는데, 집주소 때문에 가림. 그리고 쨔잔~ 색감이 예쁘다. 내게 파란색은 웬만하면 다 예쁘게 보인다. 앞면 실.......

I don't wanna be your friend, I just wanna be your lover. [내부링크]

https://m.youtube.com/watch?v&#x3D;19KQHJy4OW0 &#x27;The Voice&#x27;라는 별명의 프랭크 시나트라. 내가 가장 좋아하는 가수 중 한 명이다. 위 곡은 그의 수많은 앨범 중에서도 그의 첫 스튜디오 앨범인 &#60;The Voice of Frank Sinatra&#62;에 수록된 &#60;You go to my head&#62;라는 곡. 원곡은 Billie Holiday 곡인데, 나는 이 버젼이 더 좋다. ... You go to my head... and you linger like a haunting refrain. And i find you spinning round in my brain. Like the bubbles in a glass of champagne... ... 위 가사처럼 자꾸 생각나는 여자가 있다. 전형적인 &#x27;냉미녀&#x27; 속성의 여자인데, 요새 취향이 조금 바뀌었나 싶다가도.......

Do not Implode thyself. S'il vous plaît. [내부링크]

https://m.youtube.com/watch?v&#x3D;swJOIjjW69U 내가 정말 좋아하는 밴드, Fleetwood Mac. 그들의 앨범 중에서도 77년도에 발매된 &#60;Rumours&#62;라는 앨범은 밴드의 전성기를 관통하는 앨범인데, 해당 앨범(밴드의 전체 앨범 판매량이 아닌, Rumours 앨범 단 한장의)은 현재까지 약 4500만장 정도 팔렸다. * Rumours는 영국식 영어. 비슷한 예로 Color 대신 Colour가 있다. 그렇게 무지막지한 숫자로 팔려나간 앨범 덕분에 플리트우드 맥은 The Eagles, Aerosmith 등과 함께 70년대 미국 음반산업의 규모를 상당히 크게 한 장본인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물론, 밴드의 초창기 시절 영국의 전설적인 블루스 기타리스트인 &#x27;Peter Green&#x.......

리바이스 웨스턴 데님 셔츠 리뷰 [내부링크]

리바이스는 데님으로 유명하다. 브랜드에 대해 굳이 자세히 설명하진 않겠다. 이건 뒤. 앞 클로즈업. 웨스턴 셔츠라서 앞 포켓도 특이하게 생겼다. 단추는 전부 똑딱이. 포켓 줌인. 똑딱 사이즈는 L, Made in Bangladesh. 소매도 똑딱 이런 식으로 택배를 자다가 일어나서 받았는데, 잘 맞아서 기분이 좋다. 비스포크한 것 마냥 딱맞는다. 너무이뻐~ ... 그건 그렇고, 왜 웨스턴 셔츠라고 부르냐? 일반 데님 or 샴브레이 셔츠는 위 처럼 생겼다. 소재가 데님/샴브레이일 뿐, 형태는 흔히 영어권에서 말하는 &#x27;Dress Shirts&#x27;인 것을 알 수 있다. 셔츠의 요크(셔츠 상단 봉제선 비슷한 부분 포함 위쪽)도 일직선으로 평행하게 돼있다. 그.......

PT05(PT Torino) 청바지 3 [내부링크]

PT Torino(구 PT01, PT05)는 이탈리아의 팬츠 전문 메이커다. 흔히 자켓과 궁합이 좋은, &#x27;테일러드진&#x27;이라 불리는 것들을 대표하는 브랜드 중 하나이다. ... 이전의 포스팅에서 해당 브랜드에 대해 너무 많이 설명했기에, 이만 줄인다. 전형적인 UPS 택배이다. 앞 모습~ 조금 어둡게 나온 느낌이 없지않아 있다. 크로스 스트레치라는데, 뭐... 그런가보다. 그건 그렇고, 사이즈는 일부러 34를 고른 건 아니다. 내 평소 사이즈는 31~32(RRL, LVC 등 기준)이고, 상당히 타이트하게 나오는 이태리 테일러드진은 한 사이즈 업해서 입는 게 정석이다. 그런데, 윈도우 쇼핑사륜안을 하다가 16년도의 구버젼 PT05의 NWT(New with tags), 즉 새.......

RRL 슬림핏 청바지 리뷰 [내부링크]

RRL(더블알엘)은 랄프로렌의 상위 라인이다. 비슷한 위치로 퍼플라벨이 있지만, 개인적 의견으로는 솔직히 끔찍한 혼종같고(미국+이태리) 가격도 쓸데없이 너무 비싸다. 차라리 그 돈이면 다른 걸 사겠다. 어쨌든, 오랜만에 보니 선녀같다. 이건 내가 전역한 해인 16년도에 산 슬림핏인데, 사이즈는 31×32다. 한동안 살이 좀 쪘어서 옷장 안에 넣어두다가 이제 좀 살이 많이 빠져서 다시 입으려고 꺼내봤다. 이건 뒷모습. 앞 확대. 버튼 플라이다. 원래는 이 코인 포켓에 RRL 알파벳 자수 혹은 특유의 문양이 수놓아져 있어야하는데, 문양이 좀 별로라서 칼로 슥슥 그어서 없애버렸다. 다른 바지에 있는 RRL 알파벳 자수는 이렇게 수놓아져 있다.......

다큐멘터리 영화 &lt;ASHO&gt; 리뷰 [내부링크]

아쇼는 이란 영화다. 감독은 자파르 나자피Jafar Najafi. 잘 들어보진 못한 감독이다. 영화의 주인공인 &#x27;아쇼&#x27;는 이란의 시골(적어도 대도시인 테헤란 쪽은 아니니까) 지방에서 사는 어린 남자 아이다. 그냥 보기에는 초등학생 정도? 아쇼의 본명은 &#x27;모하마드 레자&#x27;인데, 사람들은 그를 &#x27;아쇼&#x27;라고 부른다. 아쇼는 독수리라는 뜻이고, 이는 아쇼가 그만큼 빠르다는 것을 상징한다. 한편, 아쇼의 첫사랑은 연기(Acting)인데, 테헤란에서 일하는 사촌 누나가 사준 태블릿으로 헐리웃 영화를 접하게 되면서 연기 및 영화에 푹 빠졌다고 한다. 그 덕분에 현재 아쇼의 꿈은 유명한 배우가 되는 것. 목표는 헐리웃 진출.......

PT05(PT Torino) Jazz Fit 리뷰 [내부링크]

PT Torino(구 PT01, PT05)는 이탈리아의 팬츠 전문 브랜드다. 그들과 같이 거론되는 브랜드로, Incotex, Germano, Rota 등이 있는데, 주로 자켓과 잘 어울리는 궁합을 보여준다. 그 외 내용은 이미 이전의 포스팅에서 수 차례 말했던 거라 생략... 추석 바로 전날 주문했는데 의외로 추석 당일에 인천에 도착했더라. 그리고 배송은 그 다음 주 월요일(10/5)에 바로 도착. 역시 물류혁명... 이것이 Logistics... 항상 육스 포장은 이딴식이다. 옆에는 같이 구매한 Orian 셔츠 3개. 앞 핏은 Jazz 핏 지퍼 플라이. 버튼이 아니라서 아쉽긴 한데, 지퍼도 나름 그것만의 맛이 있다. 특이한 점은, PT Torino의 부자재는 보통 황동색인데 여기서는 황금.......

오리앙(Orian) 셔츠 리뷰 2 [내부링크]

오리앙은 이탈리아의 셔츠 메이커다. 세상에는 Maria Santangelo Gianni Inglese Finamore 1925 Luigi Borrelli Borriello Napoli BARBA Napoli 등의 훌륭한 셔츠 전문 메이커들이 있는데, 오리앙도 그들 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높은 퀄리티를 보여준다. 높은 퀄리티만큼 가격도 높지만, 세일 가격으로 사면 자기합리화를 통해, &#x27;음... 나쁘지 않은 구매였어.&#x27;라고 할 수준은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x27;블루&#x27;계열의 발색이 아주 좋고, 평소 화려한 옷도 잘 소화하는 나에게 잘 어울리는 &#x27;플로럴 패턴&#x27;을 기가막히게 잘 뽑아낸다. 사이즈도 40~41을 입으면 딱 맞는다. 팔 기장부터 품까지, 거의 체촌을 통해 맞춤한 듯.......

브룩스 브라더스 청바지 리뷰 [내부링크]

브룩스 브라더스는 1818년에 설립된 미국의 패션 브랜드다. 한국에서는 주로 사회 초년생부터, 구매력이 어느 정도 되는 중년의 남자들도 접근하기 좋은 다양한 가격대로 포지셔닝을 하고 있다. 그 외에는... 미국 대통령이 주로 취임식 등에 입는 수트를 생산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토종 미국 브랜드이자 거의 최초로 만들어진 브랜드 중 하나라는 상징성 때문인가? 어쨌든 그들도 평소에는 브리오니Brioni(트럼프), 까날리Canali(오바마) 등을 입긴 하지만. 한편, 여담으로 &#x27;랄프 로렌&#x27;또한 젊은 시절에 이 브랜드의 매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나와서 Neiman Marcus 백화점에 자신이 디자인한 넥타이를 팔기 시작한 것을 통해.......

G.T.A(지티아) 데님 트라우저 리뷰 [내부링크]

G.T.A Pantalone는 1955년 설립된 이탈리아 팬츠메이커다.Grand Theft Auto가 아니다!!! Pantalone는 이탈리아 어로 바지라는 뜻이며, 복수형인 Pantaloni는 G.T.A의 호적수라고 볼 수 있는 몇 가지 브랜드 중(Incotex, PT Torino, Germano, Rota 등) Pantaloni Torino, 즉 내가 좋아하는 &#x27;PT&#x27; 브랜드에서 찾아볼 수 있다. ... 약 65년의 세월 동안 치노부터 데님을 포함한 바지만을 만들었기에, 지티아의 제품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으며,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편집샵에 입점한 상태이다. 참고로 한국에서의 대략적인 유통가격은 20~30 만원 안팎이다. 물론 나는 육스에서 적당히 합리적인 가격으로 샀다. 사이즈감이 어떤지 알.......

삶은 권태의 연속이지만... [내부링크]

https://m.youtube.com/watch?v&#x3D;ihhXUO-5Xos Pretty woman, walking down the street~ 이라는 가사의 &#60;Oh, Pretty Woman&#62;으로 유명한 Roy Orbison. 사실 나도 그의 노래 중 Pretty Woman만 알고 있었는데, 얼마 전에 내가 가장 좋아하는 미국 드라마인 &#60;Mad Men&#62;을 8번째로 정주행하면서 각 에피소드에 수록된 Ost를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졌었다. 그 중, 작품의 터닝포인트가 되는 시즌 3의 마지막 순간. &#60;Shahdaroba&#62;라는 노래가 극의 분위기를 기가막히게 리드하는 것을 다시금 느꼈고, &#x27;왜 내가 이 좋은 노래에 여태까지 관심이 없었을까!&#x27; 라고 생각하며, 오늘 쓰고자 하는 글의 주제인 &#x27;또다시(...).......

갤럭시 원턱 데님 트라우저 리뷰 [내부링크]

갤럭시는 한국의 남성복 브랜드다. 주로 &#x27;빨갤캠로마닥&#x27; 즉, 이제는 라이센스가 만료되어 더 이상 국내 생산을 하지 않는 빨질레리와 아직 현역인 갤럭시 캠브릿지 멤버스 로가디스 마에스트로 닥스 등과 함께 묶인다. 그 중에서 갤럭시는 생산 라벨에 따라 국내 제일모직 원단~해외 원단(로로피아나, 제냐, 까노니꼬 등) 등을 정장이나 스포츠코트 제작에 사용한다. 나도 현재 편하게 전투용으로 입을 수 있는 정장과 스포츠코트를 갤럭시, 캠맴, 로가디스 등에서 구매해 보유하고 있는데, 나름 괜찮다. 굳이 단점을 꼽자면, 아무래도 패턴이 아재 패턴이라 나에게는 팔이 좀 짧고, 품이 좀 크게 나온다는 것 정도? 그걸 제외하고는 카.......

적과 흑(Le Rouge et le Noir) [내부링크]

2020-02-08 (토) 국제 무역사 1급 시험을 앞두고... 공부가 잘 안 되는 것 같아서 책을 읽었다. 제목은 &#x...

The Postman Always Rings Twice 포스트맨은 벨을 두 번 울린다 [내부링크]

2020-02-10 (월) 제임스.M.케인의 1934년 소설 &#x27;포스트맨은 벨을 두 번 울린다&#x27;는 대공황의 늪...

21세기의 피그말리온 [내부링크]

2020-02-12(수) 오늘은 비가 왔다. 다만, 그렇게 많이 오지는 않고 추적추적 내렸다. 덕분에 구름을 가르고...

불가능을 갈망하는 사람 [내부링크]

2020-02-13 (목) 벌써 목요일이다. 오늘도 국무사 공부를 하지만... 진짜 너무 공부가 안된다. 이러다 진짜...

Will You Be My Valentine? [내부링크]

2020-02-14 (Fri) 오늘은 발렌타인데이... 그러나 딱히 의미있는 초콜릿을 받을 상대는 없다. 받고 싶은 ...

Are you at the same page with me? [내부링크]

2020-02-16 (SUN) 오늘은 눈이 왔다. 자고 일어나니 온 세상이 하얗게 변해 있었다. 그런데 의왕시의 설...

사람이 술의 주인이 돼야지, 술이 사람의 주인이 되면 안되는 것 아닌가? [내부링크]

2020-02-21 (Fri) 제라늄이 이쁘다. 집에서 나오기 전에 찍어 봤다. 제라늄은 보통 화분 단위로 파는 걸로...

春來不似春, Spring is Not like a Spring [내부링크]

생로랑은 블랙, 발렌티노는 레드, 베르사체는 골드, 건국대학교는... 엑셀 아이콘 색? 보다는 좀 더 짙은 ...

You only live twice [내부링크]

요새는 그런 걸 많이 느낀다. 자신의 운명에 맞서 싸우는 사람이 정말로 멋있게 느껴진다고. 위 짤에 나와 ...

Kissing on the back of the hand means, [내부링크]

&#x27;당신과 이별하기 싫어요.&#x27;라는 뜻이다. 나는 입술을 제외하면 주로 이마에 키스하는 편이었는데...

Tiger in the city [내부링크]

2020-03-04 (WED) 오늘은 코로나 바이러스를 뚫고 잠시 들릴 곳이 있었기에, 아침부터 집을 나섰다. 어...

광고의 본질에 대하여 [내부링크]

사람들은 왜 소비하는가? 나는 소비의 이유가 몇 가지로 나눠진다고 생각한다. 어떤 소비의 수요에 대해서 ...

Seize the day buddy, you're still young. [내부링크]

생각해보면, 나에게는 좋은 기회가 몇 번 있었다. 중학생 때, 진짜로 좋아하던 여자애가 인천으로 이사 간...

도루코 안전면도기+스테인리스 화장도(면도날) 리뷰 [내부링크]

최근 면도기를 바꾼지 한 한달 정도 된 것 같다. 원래는 6중날 면도기를 쓰다가 피부 트러블을 고쳐보고자 ...

Carat 가죽 에센스 리뷰 [내부링크]

오늘은 공기가 좋아서 모처럼 내가 정말 좋아하는 가죽 옷에다 에센스를 발라서 케어해줬다. 집에 있는 가...

I can't get no satisfaction [내부링크]

2020-03-12 (THU) 요새 계단을 타며 새롭게 알게된 사실이 있다. 우리 집은 전기를 많이 쓴다고 생각했...

Far from the madding crowd [내부링크]

요즘 핫한 말 중에 &#x27;사회적 거리두기&#x27;라는 말이 있다. 뭐, 내게는 그 말이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

Everybody Hurts [내부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x3D;5rOiW_xY-kc 내가 좋아하는 밴드. 내가 좋아하는 노래. 슬프면 ...

Ford v Ferrari (2019) [내부링크]

영화 Ford v Ferrari는 60년대 미국, 프랑스를 주 배경으로 하는 레이싱 영화이다. 60년대 미국이란 어떤...

It's hump day. Really big hump, [내부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x3D;u37RF5xKNq8 가끔은 이렇게 센치한 재즈도 들으면서... 그와 ...

Friday I'm in Love [내부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x3D;mGgMZpGYiy8 월요일이 우울하더라도, 화요일과 수요일이 거지...

쓸모없는 사람 [내부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x3D;KohurXfPb7s 글과는 별로 상관없는 노래. 그냥...좋아서 올림. ...

너무 빠른 것도 좋지 않아 [내부링크]

https://m.youtube.com/watch?v&#x3D;OztC_7nkAd8 2020-03-26 (THU) 코로나 바이러스로인해 강제 칩...

낭비하는 삶 [내부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x3D;JkhX5W7JoWI 내가 사랑하는 Pink Floyd의 명반, &lt;Dark...

리바이스 중청 자수 트러커 재킷 리뷰(Levi's midblue embroidered trucker jacket) [내부링크]

나는 평소에 옷 사이즈를 국내 기준 105 해외 기준 L정도 입는다. 물론, 랄프로렌 같이 사이즈가 조금 크...

콜한 그랜드프로 터프 스니커즈 리뷰(Cole Haan Grandpro Turf Sneakers) [내부링크]

콜한은 미국 신발 브랜드다. 제품의 특징으로, 적당히 괜찮은 가격, 좋은 재질, 압도적으로 편한 착화감 등...

사해비누(Dead Sea The Miraculous Source) 리뷰 [내부링크]

사해는 이스라엘 근처에 위치한 &#x27;호수&#x27;다. 사해의 수위는 그 유명한 &#x27;요단강(요르단 강)&#x...

어느새 1000명? [내부링크]

무심코 봤는데 얼마 전에 방문자수가 1000명을 넘겼더라. 딱히 뭔가 한 거는 없고 그냥 일기에 가까운 일상...

PT05(PT Torino) Raggae Fit 리뷰 [내부링크]

약 한달 전에 이탈리아에 위치한 편집숍에서 주문한 청바지가 오늘 왔다. 아마 코로나 사태 때문에 배송이 ...

Our Legacy First Cut 리뷰 [내부링크]

2020-05-03~04에 있던 군산 여행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보니 DHL에서 택배가 와 있었다. 뭔지 대충 짐작...

하나를 얻으면 다른 하나는 포기해야 하나 [내부링크]

가끔 줌으로 강의를 들을 때면 낮에도 방의 불을 켜 놓아야 할 때가 있는데, 그럴 때는 진짜 선글라스를 쓰...

오늘은 운이 좋군, 아닌가? [내부링크]

https://m.youtube.com/watch?v&#x3D;5hNT2wtVIBI 감각적인 스노 알레그라의 노래. 처음 이 곡을 아...

나는 과연 내 자식에게 엄할 수 있을까 [내부링크]

새벽에 운동을 즐기는 것... 아무도 없고 자유로우며 고요하기에 자신의 소리를 가장 정확하게 들을 수 있...

Motion Picture [내부링크]

드디어 스벅 골드달성!!! 근데 딱히 이렇다 할 특별한 혜택은 없는 것 같다. 그냥 가끔 뭐 주긴 하던데, 딱...

나도 피크닉 [내부링크]

사람은 나이를 먹어가며 취향이 바뀐다고 했던가, 나 또한 구두를 고를 때 가장 처음으로는 플레인 토, 다...

The Memories bring diamonds and dust. [내부링크]

현재는 Present 선물은 Present 그러니까 현재&#x3D;선물. 이미 너무 유명해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

Just Cavalli 스니커즈 리뷰 [내부링크]

Just Cavalli는 1972년에 런칭한 이탈리아의 명품 브랜드 Roberto Cavalli의 세컨 라인이다. 그러나 세...

여기, 약간 이상한 사람이 있습니다? [내부링크]

https://m.youtube.com/watch?v&#x3D;S6PNZ-0PRYs Because we need each other We believe in on...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그만한 게 없다. [내부링크]

https://m.youtube.com/watch?v&#x3D;cpbbuaIA3Ds 내가 정말 사랑하는 밴드인 Pink Floyd의 앨범, &l...

나는 이대로 괜찮을까? [내부링크]

https://m.youtube.com/watch?v&#x3D;hwK_WOXjfc0 You are sixteen going on seventeen Baby, it&#x...

벌써 2000명이라니 [내부링크]

아까 우연히 들어왔었는데 방문자가 2000명이더라. 일상 뻘글만 거의 쓰는 블로그인데 ㅋㅋ 꽤나 신기하다....

외로울 땐 뭘 해야하나 [내부링크]

https://m.youtube.com/watch?v&#x3D;eubgWMwSD0k &#x27;Life is very long, When you&#x27;re Lon...

Closed 청바지 리뷰 [내부링크]

Closed는 1978년에 설립된 독일 패션 브랜드다. 특히 데님으로 유명한데, 마침 좋은 가격으로 구매할 수 ...

벌에 쏘인 건 처음인데 [내부링크]

https://m.youtube.com/watch?v&#x3D;TzepUKHa9lg 가끔은 락이나 클래식 말고, 다른 노래도 듣는데 이...

PRPS 청바지 리뷰 [내부링크]

어느날 아침, 집에서 자고 있던 와중에 초인종이 울려 확인해 보니 얼마 전 주문한 청바지였다. 브랜드는 ...

We the people fight for our existence. [내부링크]

https://m.youtube.com/watch?v&#x3D;ic-Na--7_NI 영국의 락밴드 Oasis의 노래 &lt;Little By Litt...

종강은 새로운 시작 [내부링크]

https://m.youtube.com/watch?v&#x3D;Z3ZCZjhjguA 영국 밴드인 Primal Scream의 &#x27;Rocks&#x27...

롤링스톤즈 Bravado 티셔츠 리뷰 [내부링크]

오늘 구매한 제품을 리뷰하기 전에 내가 갖고 있는 락밴드 티셔츠들을 올러보자면, 첫번째로 Black Sabba...

아디다스 컨티넨탈 80 리뷰(Adidas Continental 80) [내부링크]

영국에 위치한 편집샵인 미스터포터. 이름에서도 느껴지듯, 남성들을 위한 제품을 취급하는 곳이다. 자매 ...

눈을 마주치며 얘길 하면 [내부링크]

https://m.youtube.com/watch?v&#x3D;qU9mHegkTc4 맨날 틀딱옛날 노래만 듣는 나에겐, 비교적 최근 그...

생각보다 세상엔 이상한 사람들이 정말 많다 [내부링크]

https://m.youtube.com/watch?v&#x3D;LwE4LNP8zsI 라디오헤드의 5집 앨범인 &lt;Amnesiac&gt;의 1...

오리앙 셔츠 리뷰(Orian Shirts Review) [내부링크]

오리앙은 약 반세기동안 셔츠를 만들어온 이탈리아의 브랜드이다. 우리나라의 많은 편집샵에서도 접할 기회...

바커 구두 리뷰(Barker Dress Shoes) [내부링크]

바커는 영국 구두 브랜드다. 내 기억으로는 한 몇년 전까지는 한국에도 플래그십 스토어?라고 해야될까... ...

올라갈 일만 남았나 [내부링크]

https://m.youtube.com/watch?v&#x3D;TJAfLE39ZZ8 내가 정말 좋아하는 가수인 에이미 와인하우스. ...

술 한잔 하고 싶은데 [내부링크]

https://m.youtube.com/watch?v&#x3D;SnTz09-nk9c 소년 시절은 끝났어. ... 그러니까 좀 더 날카롭게 자...

오랜만이라 좋네 [내부링크]

https://m.youtube.com/watch?v&#x3D;f3y8jf01UY8 장마가 지속되는 가운데, 오늘처럼 햇볕이 쨍쨍하다면...

Roberto Cavalli 셔츠 리뷰 [내부링크]

Roberto Cavalli는 이탈리아 피렌체를 기반으로 하는 토탈 패션 브랜드다. 브랜드명은 실제 디자이너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