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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연애 문화 3 - 동양과 서양의 관계 정립에 대한 입장 차이 [내부링크]

모든 한국 사람이 같은 연애 방식으로 연애를 하는게 아니듯, 독일도 마찬가지다. 인간관계는 케바케인 경우가 정말 많다. 독일의 연애는 무조건 이렇다가 아니라 이런 상황들을 주변에서 듣고 본 적이 있으니, 참고하는 정도로 포스팅을 읽었으면 좋겠다. 연애 방식에 대해 얘기를 하면 주변의 서구권(스페인,프랑스,미국,캐나다) 친구들은 자기나라도 독일의 연애방식과 비슷하다고 했고, 동양권(파키스탄,중국,터키) 친구들은 독일의 연애방식은 너무 헷갈린다고 평했다. 왜 관계정립 방식이 이렇게 차이가 나는걸까? 내가 생각해본 이유 중 하나는 성에 대한 개방적인 정도와 다른 사람들의 시선/평가하는 정도가 달라서인 것 같다. 친구와 연인간 할 수 있는 일이 구분되어 있는 동양권 vs 모호한 서양권 주변에 독일인/비독일인 친구들과 같이 얘기를 나눴던 적이 있는데, 동양과 서양은 성에 대한 개방적인 정도 + 다른 사람들의 시선/평가하는 정도가 정말 다르다. 하단의 지도는 국가별 첫경험 연령 평균 지도인데,

독일의 연애 문화 1 - 연애를 시작하는 네가지 유형 [내부링크]

나는 다름슈타트에서 나름대로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여기서 일을 하고 공부를 하고 목적이 다른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는데, 사람들의 삶속에 꽤나 자주 등장하는 주제가 있었다. 바로 연애! 이번 포스팅에서는 독일인들의 연애 문화에 대해 다뤄보려고 한다. 사회적인 동물로서 누군가와 특별한 관계를 맺고 싶은 욕망 때문일까? 그저 호르몬과 성욕에 의한 결과일까? 젊은 나이라서 연애에 대해 관심이 있는걸까? 외국인으로서 가족 없이 외국에 홀로 거주하면서 느끼는 외로운 기분 때문일까? 이유가 뭐일진 정확히 모르겠지만 아무튼 독일인들, 그리고 여기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서 연애라는 주제는 꽤 흔한 대화 소재이다. 먼저 이번의 포스팅에서는 독일에서의 연애 경로에 대해 써보려고 한다. 독일에서 내 주변에서 연애를 하는 사람들은 크게 세가지의 경로를 통해 상대를 만나고 연애를 시작하게됐다. 1. 김나지움에서 만난 경우 2. 친구의 친구 3. 파티/클럽 4. 틴더, 범블, 파쉽 등 온라인 데이팅 프랑스

리미니 여행 | 이탈리아의 지중해 도시 | 유럽인에게 유명한 여름 휴양지 소개 | 음식점 추천 [내부링크]

유럽인에게는 정말 유명한데 한국인이나 비유럽인들에게는 생소한 휴양지에 다녀왔다. 바로 이탈리아의 리미니 Rimini. 지중해의 아드리아해의 해안가에 위치한 휴양도시다. 나는 처음 들어보는 곳이었는데 주변 유럽친구들은 정말 다 알고 있었다. 이탈리아의 리미니는 볼로냐에서 기차로 약 1시간 반에서 2시간 정도 거리에 있다. 북부 에밀리아로마냐 지역에 위치해 있다.아드리아 해안가에 있는 도시인데, 유럽에서 가장 유명한 해변 휴양지 중 하나다. 리미니는 관광 수익이 도시 경제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탈리아 내부에 있는 도시국가 산마리노와도 가깝게 위치해있다. 워낙 휴양지로 유명해서 해변가에 다양한 호텔, 리조트, 음식점, 바가 많다. 예전부터 알려진 휴양도시라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오래되어 보이는 호텔들이 많았다. 볼로냐 역에서 트렌이탈리아(이탈리아의 기차 회사)의 기차를 타고 리미니로 갔다. 지역열차를 타고 가면 1시간 30분에서 2시간 까지 걸리는데, 보통은 2시간까지는 안걸린다. 가격은

[독일에서 구직하기] 액센츄어 컨설턴트 Accenture Consultant 지원 과정 / 면접 / 최종 합격 후기 [내부링크]

수많은 인터뷰와 서류 탈락, 면접 탈락을 거쳐 드디어 최종합격을 하게 되어 후기를 남긴다. 지원 과정부터 최종 합격까지의 시간 먼저 다른 지원자들이 결과 발표를 예상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단에 타임라인을 적어놓았다. 지원: 2023 년 6월 첫째주 인사 담당자로부터의 연락: 2023 년 6월말 이메일로 일 시작 날짜, 원하는 연봉, 지원 동기, 원하는 출장 빈도를 묻는 연락이옴. 1차 인터뷰: 2023년 8월 중순 (1시간 소요) 2차 인터뷰: 2023년 8월 말 (1시간 반 소요) 최종 합격: 2차 인터뷰 다음날 연락옴 간이 계약서 전달: 2023년 9월 초 최종 계약서 서명: 간이 계약서 받은 날짜로부터 이틀 뒤 보다시피, 지원날짜로부터 실제로 계약을 작성하는데까지 나는 3개월이 걸렸다. 대기업일수록 서류 전형이 오래 걸리는 경우가 있는데 (2주~한달까지 본다) 나는 기술적 오류로 추가적으로 시간이 걸렸다. 제일 흔한건 2~3개월인 것 같다. 일은 최대한 빨리 시작하길 원한다고

베를린 여행 | 베를리너 돔 | 시내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파노라마 전망대가 있는 개신교 교회 [내부링크]

독일어로는 Berliner Dom이라고 하는, 베를린의 중심 Mitte 지역에 있는 개신교 교회에 다녀왔다. 프로이센 공국은 루터교를 지지했기 때문에 베를리너 돔은 카톨릭 성당이 아니고 개신교 교회다. 하지만 이 돔이 처음 건축되었을 때는 교황의 허가로 지어졌기 때문에 외관이 성당과 비슷한 느낌을 준다. 10유로라는 입장료가 있고 가장 위에는 파노라마 전망대가 있다. 베를린 시내를 구경하기 좋다. 전망대는 굉장히 바람이 많이 불어서 쌀쌀한 편이고, 계단을 꽤 올라가야 한다. 그리고 베를리너 돔 앞에는 잔디밭이 있는데 베를린 사람들은 여기서 날씨가 좋으면 피크닉을 하거나 책을 읽거나 시간을 보낸다고 한다. 위치 및 가는법 U 반을 타고 Museumsinsel 또는 Rotes Rathaus 역에 내려 도보로 약 5분 거리 지도를 보면 주변에 S반, U반 등 다양한 교통 시설이 있다. 주변에 관광지가 가까워서 걷는 걸 좋아하고 시간이 넉넉할 경우, 주변을 걸어다니면서 구경하기에도 좋다.

베를린 여행 | 쿠담거리 | 카데베 백화점 | 오이스터 바 | Cheese&More 네덜란드 (더치) 치즈 가게 | 프렌츠라우어 베르크 카페 [내부링크]

베를린 여행 또는 관광을 검색하면 보이는 단어. 바로 쿠담거리! 베를린의 쇼핑거리이자 대표적인 관광지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에 온 관광객이 홍대거리나 강남역,명동에 가는 느낌? 솔직히 강남역과 신논현 사이의 대로변과 비슷한 느낌이다. 카이저빌헬름 교회와 쿠담거리 표지판 쿠담거리는 U반을타고 Kurfürstendamm에서 내리면 바로 도착한다. 내리면 도보 5분거리에 2차세계대전때 손상된 카이저 빌헬름 교회가 있다. 카이저 빌헬름 교회 쿠담거리는 쿠어퓌르스텐담 Kurfürstendamm 라는 이름을 줄인 이름이다. 대로를 따라걸으면 다양한 상점과 카페들이 있다. 카데베라는 고급 백화점이 있기도 하고, M&M 가게, 다양한 SPA 의류브랜드, 각종 가게들이 위치한 곳이다. 쇼핑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가볼만한곳. 서울에서 쭉 살았던 나에겐 네온사인이 없고 건물이 낮은 강남역 느낌을 줬다. 쇼핑을 엄청 좋아하진않아서 그냥 가볍게 거닐었다. Ka De We - Kaufhaus des Weste

베를린 여행 | 동독 감옥 / 정치범 수용소 및 박물관 Gedenkstätte Hohenschönhausen [내부링크]

동독 시절에 정치범 수용소 및 감옥으로 이용되었던 곳에 다녀왔다. 베를린에는 동독 관련 박물관이 많이 남아있는데, 이번에 동독 감옥에 다녀와보는 건 어떻냐고 해서 방문하게 되었다. 이 감옥은 특별히 동독의 비밀경찰들이 정치범들을 수용했던 감옥이다. 이름은 Gedenkstätte Hohenschönhausen (독일어로 읽으면 게뎅크슈태테 호엔쇤하우젠 이라고 한다), 영어로는 Berlin-Hohenschönhausen Memorial라고 한다. 감옥 입구, 감옥답게 철문과 높은 벽이 있다 철문 안으로 들어가면 Freiheit이라는 글자가 있다. 자유라는 뜻. 장소의 이름 Hohenschoenhausen 을 이렇게 노란색 장식으로 꾸며놓았다. 날씨가 흐려서 굳이 사진을 찍지는 않았는데, 주변 관광객들은 여기에서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세계 2차대전 후 분단국가가 된 독일. 1950년부터 1990년까지 존재했던 동독의 국가보안부 STASI (Staatssicherheitsdienst의 줄임

베를린 여행 | Tränenpalast 독일의 판문점 | 냉전 및 분단 역사의 기념관 [내부링크]

한국의 분단 역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들어봤을 장소, 판문점. 정주영 회장이 1998년 북한에 소를 제공했을 때 이 판문점을 통해 북한에 방문했다. 나는 할아버지의 가족들이 북한에 계셔서 어릴적부터 임진각이나 통일 전망대에 종종 갔었는데, 베를린에도 이와 비슷한 장소가 있다. 바로 Tränenpalast. 직역하면 눈물들의 궁전이라는 뜻이다. 베를린 Friedrichstraße 역 바로 옆에 있는 이 장소는 1962년부터 1989년까지 동베를린과 서베를린 사이에 사람들의 통로로 이용된 장소였다. 사람들은 S반, U반 등을 타고 동독과 서독을 오갈 수 있었다. 현대의 공항처럼 검문을 받아야 통과할 수 있었는데 서베를린의 시민, 외국인, 외교관, 여행객, 동독 거주자 등을 위한 검문소가 존재했다. 분단 초기에는 동독 사람들과 서독 사람들은 여행, 가족방문 등의 목적으로 오갈 수 있었다. 그러나 동독 사람들이 서독으로 도망가는 빈도가 급증하면서 동독 정부는 이런 여행과 교통을

YouR Korea - Festival | 프랑크푸르트에서 있었던 독일 한국 140년 수교 기념 행사 [내부링크]

친구가 아르바이트를 한다고해서 알게 된 YouR Korea 행사에 다녀왔다. 8월 25-27일동안 하는 이 행사는 마인 강변과 Roßmarkt에서 이뤄졌는데, 독일과 한국의 수교 140주년을 맞아 한국문화를 소개하며 한국 음식 체험 및 구매, 그리고 한국 여행을 홍보하는 자리였다. Hauptwache 역 근처에 있는 Roßmarkt에서 한국 화장품, 한국 즉석식품을 파는 편의점, 한국 라면 체험, 스탬프를 모아 상품을 타가는 행사를 했고, 마인 강변에서는 태권도 시범, 한국 음식 판매, 한국 여행 홍보 등이 이뤄졌다. Roßmarkt K beauty 부스, 그리고 행사 참여를 위해 줄을 선 사람들 갖고 싶었던 상품은 이미 품절이라고 해서 그냥 스탬프 모으는건 포기하고, 걸어서 마인 강변쪽으로 이동했다. 날씨 좋을때 정말 예쁜 뢰머광장 마침 Museumuferfest도 진행중이라 강변에는 음식 부스들이 많이 있었다 포르투갈 음식 부스가 있어서 생선/소고기/돼지고기/새우 튀김을 시켰다

다름슈타트 학생 기숙사 Fair 소개 [내부링크]

독일에서는 학생 기숙사, 학생 식당, 학생지원금 등을 담당하는 학생 복지기관이 존재한다. 이러한 기관을 Studierendenwerk라고 한다. 나는 2021 년부터 다름슈타트의 기숙사 Fair에서 살고 있다. 기숙사 선택을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정보를 남겨본다. 먼저 기숙사 이름은 FAIR, 위치는 다름슈타트 트램 Jahnstr. 역에 있다. 기숙사 내부 모습 20.16미터 제곱의 방 가구로는 침대, 옷장, 책장, 의자, 책상이 있다. 침대 밑은 수납공간이고 생각보다 넉넉한 공간이라 잡다한 물건을 수납하기에 좋다. 기숙사 처음 왔을 때의 모습 내 경우 집이 1층(독일식 0층) 에 있어서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집 안을 볼 수 있다. 그 경우, 추가적으로 블라인드를 설치하거나, 아니면 그냥 셔터를 반정도 내리고 지내면 된다. 이전에 살던 사람이 남기고 가는 경우도 있는데, 다음에 들어올 사람이 남기고 가는 걸 허락할 경우에 가능하다. 다음에 들어올 사람이 블라인드를 원하지 않는다면 설

베를린 동물원 Zoologischer Garten Berlin | 가족 단위로 아이들과 방문하기 좋은 동물원 [내부링크]

베를린 여행중에 동물원에 다녀왔다. 베를린에는 동물원이 두개 있는데, Zoologischer Garten 와 Tierpark 다. Tierpark는 부지가 좀 더 넓어서 시간적인 여유가 있을 때 가는게 더 낫고, 나는 날씨가 좋지 않은데다가 오후에만 들리려고 했어서 Zoologischer Garten으로 갔다. 동물원 근처에 수족관 (Aquarium Berlin)도 있다. 수족관만 가거나, 수족관과 동물원을 묶어서 가거나, 동물원만 가는 것도 가능하다. 주말에 다녀왔는데 가족단위의 방문객들이 많았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 적당한 가격의 간식 가게, 동물들을 직접 쓰다듬을 수 있는 체험공간, 앉아서 쉴 수 있는 휴식공간, 녹색이 가득한 자연친화적인 공간들이 많아서 가족들이 나들이 가기에 정말 좋은 장소였다. 이번 주말에 다녀왔을 때 아이를 동반한 한국인 가족들도 봤다. 참고로, 동물원에 가면 동물을 볼 수 있긴 하지만, 가끔 동물 우리가 인간으로부터 멀리 떨어져있거나 우리 안에 동물

베를린 여행 | Gesundbrunnen 짐 보관소 | 훔볼트하인 대공포탑 | 현지인의 커리부어스트 맛집 Curry Baude | 케익이 맛있는 카페 Tortenwerkstatt [내부링크]

플릭스 트레인을 타고 저렴하게 다름슈타트에서 베를린 Gesundbrunnen역으로 왔다. Gesundbrunnen 역은 베를린 도시의 북쪽에 있어서 관광지와는 거리가 있고, 딱히 볼거리도 없고 쇼핑센터도 작아서 여행객이라면 숙소가 이쪽이 아닌이상 굳이 올 필요는 없다. 나는 친구의 집이 북쪽이라서 여기에서 친구를 만나기로 해서 여기에 내렸는데, 여행객이라면 베를린 중앙역에 내리는게 관광지로 가기엔 더 편하다. 역 내부 및 외부 모습 베를린 Gesundbrunnen 역 라커룸 / 짐 보관소 기차역에서 내린 후, 한번더 지하로 내려가면 있다. 플랫폼 10 쪽에 있다. 도심이 아니다보니 베를린 중앙역과는 다르게 성수기여도 짐 보관소가 널널한 곳이 Gesundbrunnen 중앙역이다. 나는 근처에 있는 2차 세계대전 당시의 대공포탑을 보러 가려고 했어서 짐을 역에 두고 돌아다녔다. 가격은 소형 짐보관소 기준으로 24시간에 3유로. 짐을 라커에 넣은 뒤 돈을 넣으면 열쇠로 라커를 잠그고 돌아

[영화] 바비 Barbie | 독일 영화관에서 OV로 본 후기 [내부링크]

Barbie is everything. 바비는 모든 것이야. https://variety.com/gallery/barbie-movie-posters-cast/fs3whn8akaajf08/ 7월에 개봉하는 영화들 중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받았던 영화, 바비. 그레타 거윅이 감독하고, 마고 로비가 주연으로 나온 영화다. 독일에서도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받았고, 개봉 후에 실제로 성적도 좋다. 독일에서는 영화관에서 추가적인 자막/더빙 없이 원래의 영화 그대로 틀어주는 영화를 OV 라고 하는데, 바비도 OV가 있었다. 주말에 영화를 봤는데 정말 사람들이 많았다. 페미니즘, women empowering 과 관련된 영화라서 그런지 확실히 관객 대다수가 10-20대 여자였고, 남자 관객들은 소수였다. 저번에 엘리멘탈을 보러갔을 때는 정말 텅텅 비어서 요새는 영화를 잘 안보는건가 했는데 바비 영화는 정말 인기가 많았다. 다름슈타트가 학생들이 많이 사는 도시라 더 그런걸수도? 어린 나이의 사람들이

ESG 경영 그리고 Sustainability [내부링크]

한국에서도 요새 점점 더 많이 보이는 ESG 경영. 생소한 개념이었지만 유럽에서는 지속가능성과 ESG 경영이 이미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어서 익숙해졌다. 출처 https://www.kiplinger.com/investing/esg/what-is-esg 한국에서도 최근에 흔해진 단어, 바로 ESG 경영. ESG는 기업의 사회적, 환경적 활동을 고려한 기업성과지표를 뜻한다. 매일경제에 따른 정의는 다음과 같다. `Environment` `Social` `Governance`의 머리글자를 딴 단어로 기업 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ESG는 개별 기업을 넘어 자본시장과 한 국가의 성패를 가를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다. 출처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5906639&cid=43659&categoryId=43659 정리하자면 기업/단체에서 단순히 이

독일 격언 | Wenn die Katze aus dem Haus ist, tanzen die Mäuse auf dem Tisch [내부링크]

Wenn die Katze aus dem Haus ist, tanzen die Mäuse auf dem Tisch 직역하면, 고양이가 집에 없으면 쥐들이 책상 위에서 춤을 춘다는 말이다. 이번에 슈테델 미술관에 가서 작품을 보다가 배운 격언이다. 호랑이 없는 골에는 토끼가 스승이다는 속담과 동의어다. 비슷한 격언들도 있다. 신기했던건 독일 뿐 아니라 덴마크, 스웨덴, 미국 등에도 똑같은 표현이 있었던 것. 비슷한 문화권이라 그런것 같다. ist die Katze aus dem Haus, freut sich die Maus 고양이가 집에서 나가면 쥐는 기뻐한다 ist die Katze aus dem Haus, rührt sich die Maus; 고양이가 집에서 나가면 쥐는 움직인다 wenn die Katze fort ist, tanzen die Mäuse 고양이가 없어지면, 쥐들이 춤춘다

DB 도이체반 기차 연착 및 취소로 인해 환불 신청하기 | 환불받기 [내부링크]

독일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모두다 느껴본 도이체반의 연착 및 취소. Deutsche Bahn 장난으로 Delay Bahn 이라고 하기도 한다. German people are punctual but Deutsche Bahn is not 이라는 우스갯소리도 한다. 독일의 도이체반 DB는 국영철도고 국가 소유의 기업이다보니 경쟁이나 서비스 개선의 압박이 덜하다. 교환학생을 할 때는 연착정도만 종종 겪었는데 2시간을 넘었던 적은 드물었다. 그런데 독일에 3년째 살다보니 도이체반 하면 연착/취소가 떠오르게 되어버렸다. 취소는 물론, 1시간, 4시간 등 다양한 연착을 겪었다. 이렇게 연착 또는 취소가 일어날 때 어떤 보상을 받을 수 있을까? 기차가 취소되었을 경우, 1. 비슷한 시간대에 대체기차가 있어서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음 무상으로 해당 대체 가능한 기차로 교체해준다. 정석적으로는 DB 인포센터에 가서 연착증명서를 받아야 하지만, 실제로는 연착이 워낙 잦아서... 지역열차가 9시에

[미술관 / 박물관] 프랑크푸르트 슈테델 미술관 Städel Museum | 미술관 및 작품 소개 [내부링크]

프랑크푸르트에 가면 한번쯤 가볼만한 미술관이 있다며 이름을 자주 들었던 미술관이 있다. 바로 슈테델 미술관. 정식 이름은 Städelsches Kunstinstitut und Städtische Galerie 인데, 슈테델 미술 도립 갤러리 라고 할 수 있다. 1817년에 설립되었다.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3100개의 미술작품, 600개의 조각, 4600장의 사진들을 소장하고 있다. 2012년에는 독일에서 이번 해의 박물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미술에 관심이 크지 않더라도 한번쯤 가볼만 한다. 미술관 건물이 꽤나 크고 다양한 시기의 미술작품들이 있어서 볼만한 재미가 있다. 날씨가 좋다면 프랑크푸트르 역에서 걸어가도 괜찮다. 역에서 강을 건너면 바로 미술관인데, 강변을 지나갈때의 풍경이 참 예쁘기 때문이다. 사진찍기도 좋고, 자물쇠를 잔뜩 걸어놓는 프랑크푸르트 인기 있는 Eiserner Steg 다리보다 사람들이 덜 붐벼서 느긋하게 강변 구경을 할 수 있다. 역에서 슈테델 미술관까지는

[미술관 / 박물관] 프랑크푸르트 슈테델 미술관 Städel Museum | 귀도 레니 특별 전시 소개 [내부링크]

귀도 레니 Guido Reni 특별전시는 2022년 11월 23일부터 2023년 3월 5일까지였다. 특별전시는 작가를 선정해 일정기간동안 전시한다. 기간을 넉넉하게 주는편이라 웹사이트를 통해 어떤 전시가있는지 확인해보고 시간을 맞춰서 다녀오기 좋다. 귀도 레니는 이탈리아의 화가로 바로크 시대에 활동했다. 그리스 로마 신화, 크리스트교 내용 등 다양한 주제로 그림을 그렸다. 하단은 전시되었던 그림들이다. 귀도레니 특별전시로 향하는 사람들 위 전시는 마드리드의 프라도 박물관과 협력했다는 안내 귀도 레니 활동 당시의 볼로냐 지도 귀도레니의 작품 및 소개 카톨릭의 성모 그림을 많이 그렸는데 구도는 동일하되 색, 빛이 달라져서 다른 그림이 됐다. 아래 하단의 세 그림은 모두 같은 상황을 그린것이다. 귀도 레니 자서전 십자가를 진 예수 그리스도 예수 그리스도 골리앗의 머리를 자른 다윗 골리앗을 이긴 다윗 귀도 레니의 스케치 바쿠스 요셉을 유혹하는 보디발의 아내 그림이 다들 참 예쁘고 색도 잘

독일에서 보낸 세계 여성의 날 | 유럽에서는 어떻게 기념할까? [내부링크]

오늘은 세계 여성의 날! 여성의 날이라는 건 알고 있었는데, 아침에 친구들을 만났었는데 남자애들 3명 모두 다 나한테 Happy International Women's Day! 라고 인사해서 어벙벙하게 Thanks 하고 대답했다.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은 구글 검색창 여성의 날은 무슨 날일까? 여성의 사회, 경제, 정치적인 권리 증진을 기념하는 날이다. 이 여성의 날의 유래는 여러 설이 있다. 첫번째는 1차세계대전중인 1917년, 러시아 여성 노동자들이 파업을 한 것이다. 이후 차르인 니콜라이 2세가 폐위되고 여성들에게 임시정부는 참정권을 주었다. 이 때 러시아 여성 노동자들은 빵과 장미를 외쳤는데, 이 시위가 시작된 날을 양력으로 계산한 것이 3월 8일이라고 한다. 두번째로는, 1857년과 1908년 역시, 미국 여성 노동자들이 3월 8일에 시위를 벌인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라는 설이다. 이때 빵과 장미는 각각 경제적인 권리와 사회적 권리를 의미한다. 빵은 동일한 임금과 타당한 노동/

한 입 마셔볼래? / 한 입 먹을래? [내부링크]

음식에 진심인 민족, 한국인. 독일에서는 레스토랑에 친구들과 같이가도 음식을 각자 시킨다. 다른 친구들의 메뉴를 시도해보거나, 내 메뉴를 남들이 시도해보고 싶을 때 쓰기 좋은 간단한 문장을 소개해본다. 일상에서 자주 쓰는 말인데 영어로만 쓰다 최근에 친구에게 저 표현들을 배웠다. 1.먹어볼래? / 마셔볼래? Möchtest du probieren? 영어의 Do you want to try? 에 치환되는 문장이라고 볼 수 있다. probieren은 시도하다는 뜻으로 맛보거나 마셔보는 행위를 모두 포함한다. 심지어 옷을 입어보는 행동에도 사용될 수 있다. 2.한 모금 먹어볼래? Willst du einen Schluck haben? 영어로는 Do you want to have a sip? 에 해당된다. Schluck은 (한)모금이라는 뜻이다. Willst du einen Schluck nehmen? 도 사용가능하다고는 하는데 구어적 표현 (Umgangsprache) 라고 한다. 사석에서

독일에서의 케이팝 콘서트 소개 | KPOP BANG [내부링크]

작년에도 케이팝플렉스를 다녀왔는데, 이번해에도 케이팝 콘서트에 다녀오기로 했다. KPOP BANG 케이팝 뱅! 시각은 2023년 9월 9일 장소는 Gelsenkirchen의 펠틴 아레나다. Gelsenkirchen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의 도시이며, 에센 Essen과 도르트문트 Dortmund에 가까이 위치해있다. 다름슈타트와는 거리가 있지만 차가 있는 친구가 있어서 함께 차로 갈 예정이다. 갈지말지 고민중이었는데 에스파랑 NCT 드림이 온다고 해서 결국 가기로 했다. 홈페이지 사진 라인업 공개가 예정되어 있다 라인업 엔시티 드림, 에스파, 그리고... 현재까지 확정된 라인업으로는 엔시티 드림과 에스파가 있다. 엔시티 드림 출처https://imnews.imbc.com/news/2022/enter/article/6435824_35708.html 작년에 케이팝 플렉스에 엔시티 드림이 5인으로 왔었는데, 노래도 원래 좋아했지만 목소리도 우렁차고 멀리서 보는데도 춤추는 에너지가 정말 좋

[카페] 프랑크푸르트의Hoppenworth & Ploch | 커피가 맛있고 분위기가 좋은 카페 [내부링크]

간판 외관 커피를 잘 아는 친구의 소개로 프랑크푸르트의 한 카페를 알게되었다. U반 타고 Dom에 내리면 3분거리다. 마인 강과도 도보로 10분이고, 관광지인 뢰머플라츠와는 매우 가낍고, 가격도 상식선이고, 커피도 진짜진짜 맛있다. 야외/실내 좌석을 구비한 카페. 개인카페인줄 알았지만 찾아보니 프랑크푸르트 내에 Hoppenworth & Ploch 분점들도 있더라. 맛 측면에서는 커피 원두가 산미가 있는편. 독일 여러 카페들이 그러하듯, 우유 또는 대체유(귀리유 Hafermilch)로 커피에 들어가는 재료를 선택할 수 있다. 야외 테라스에 좌석이 넉넉한편인데 햇빛이 드는 날에 햇빛을 받으면서 커피를 마시면 정말 기분이 좋아진다. 주변이 파스텔톤의 건물들이라 미관측면에서도 좋다. 위치적으로는 관광지에도 가까우니 여행중에 돌아다니다 들려도 좋겠다. 가격도 무난하고, 커피외에 카눌레 같은 작은 디저트도 판매한다. 이렇게 주문을 가게내부/외부에서 받는다 커피가격은 3~4유로 대다. 아메리카노

[독일에서 구직하기] 구직 웹사이트 소개 - 링크드인 LinkedIn 과 인디드 Indeed [내부링크]

한국에서 정규직을 찾을 때 사람인, 잡코리아 등을 이용한다. 그렇다면 독일에는 어떤 사이트들이 있을까? 독일에서의 기본적인 일자리 찾기용 구직 웹사이트들은 크게 네개다. 링크드인 LinkedIn, 인디드 Indeed, 스텝스톤 StepStone, 그리고 씽 XING. 독일이 아니더라도 인디드나 링크드인은 다양한 나라에서 구직에 이용된다. 주변에서 구직을 할 때 회사 사이트를 직접 확인하거나,링크드인을 사용한 사람들이 가장 많았다. 먼저 링크드인을 소개해본다. 링크드인 LinkedIn 세계 최대의 비즈니스 전문 소셜미디어 일단 직업계의 소셜미디어답게, 본인의 이력을 직접 올릴 수 있고, 회사와 인사팀에서 직접 글을 올리기도 하고, 구직 기회도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사이트이다. 경력과 학력, 본인의 능력을 기입할 수 있기 때문에 대형 기업에서는 이력서 외에도 혹시 링크드인 주소를 기입할건지 묻는 경우도 있다. 독일 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정말 많이 사용한다. 북미와 유

야생 채집 지도 웹사이트 mundraub.org | 독일에서 명이나물 채집하기 및 팁 [내부링크]

한국에서 은행을 줍거나 쑥을 캐듯, 독일 사람들도 종종 제철 나물을 캐러 산이나 들에 간다. 아몬드, 크랜베리, 로즈마리, 민트 등등 다양한 과일, 견과류, 및 식물들을 채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냥 산에 무작정 가는 것도 방법이지만, 채집을 좀 더 쉽게 하려면 웹사이트를 이용하는 게 좋다. 야생에서 채집이 가능한 종류와 위치를 알려주는 웹사이트가 있는데, 바로 mundraub.org 다. 독일 뿐 아니라 다른 유럽 지역에서도 이용가능하다. 아래의 사진에서 보다시피 어떤 종류를 채집할 수 있는지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하는 채집 대상이 있으면 체크박스를 통해 검색하면 된다. 딱히 원하는 채집 대상이 없다면 내가 있는 도시나 정확한 주소를 입력한 다음, 근처에 어떤 게 있는지 보고 즉흥적으로 갈 수도 있다. 단, 제철인지 아닌지를 추가적으로 확인하는 게 좋다. 해당 장소에 채집대상이 있더라도 철이 아니라면 열매가 없거나 식물의 상태가 시들시들할 수도 있다. 사용법 웹사이트 화면

전고체 배터리 Solid-state battery 소개 [내부링크]

취준하면서 배터리 쪽 박사랑 연구 직무에도 지원을 하고 있다. 복습겸 작성하는 포스팅이다. 리튬 배터리와 전고체 배터리의 구조 스마트폰에 가장 흔히 사용되는 배터리는 바로 리튬 이온 배터리이다. 이런 리튬 이온 배터리의 구조는 다음과 같이 간단하게 도식화할 수 있는데, 보다시피 고체 양극, 고체음극, 그리고 분리막으로 분리된 액체 전해질로 구성되어있다. 내부에 액체 전해질이 있기 때문에 온도의 변화에 따라 부피가 팽창하기도 하고, 이로 인해 배터리가 팽창되기도 한다. 또한 외부 충격으로 이러한 액체가 누수되면 배터리의 작동에 문제가 생긴다. 출처 https://www.samsungsdi.co.kr/column/technology/detail/56461.html?listType=gallery 전고체 배터리 Solid-state battery는 이러한 액체 전해질로 인한 문제점을 줄이기 위해 고안된 배터리이다. 현재 흔하게 이용되고 있는 액체 전해질이 든 리튬이온 배터리는 내부 액체가

EMEA 그리고 DACH [내부링크]

취업을 준비하다보면 비즈니스 어휘들을 종종 본다. 분리막에 자주 사용되는 PVDF 나 플라스틱의 종류인 PE는 들어봤어도, 비즈니스 관련 어휘는 생소한 것들이 있었다. 예를 들어 EMEA라는 단어가 있는데, 이는 지역을 구분하는 비즈니스 용어로 유럽과 중동과 아프리카 Europe, the Middle East and Africa를 뜻한다. 또한 DACH 라는 단어가 있는데, 이는 독일어를 사용하는 국가들을 뜻한다. 독일, 오스트리아, 그리고 스위스Deutschland, Austria, Confoederatio Helvetica 지역을 총칭한다. EMEA 출처 https://de.wikipedia.org/wiki/EMEA_(Wirtschaftsraum)#/media/Datei:EMEA_region_worldmap.svg DACH 출처 https://ko.wikipedia.org/wiki/D-A-CH#/media/%ED%8C%8C%EC%9D%BC:DACH_in_Europe.svg

Bachfest 바흐페스트 | 라이프치히의 6월 음악 축제 소개 | 2023년 6월 8일 ~ 18일 [내부링크]

Bachfest 바흐페스트 바흐를 기념하는 라이프치히의 음악축제 라이프치히에 왔다. 현재 라이프치히에서는 바흐 음악 축제가 한창 준비중이다. 2023년 6월 8일 ~ 18일 동안 바흐 음악 축제가 진행된다. 특별히 이번해에는 바흐가 라이프치히에서 활동하기 시작한 지 300년을 기념한다. 길거리의 광고 바흐 페스트 공식 이미지 출처https://www.bachfestleipzig.de/en/bachfest 라이프치히의 시내에 해당하는 Markt 역 광장에서는 현재 공사가 한참이다. 무대를 설치하는 듯 하다. 무대를 짓고 있는 Markt 광장 다 지어지면 이런 모습 출처 https://www.bachfestleipzig.de/en/bachfest 바흐 페스트의 볼거리 / 행사 각종 무료 또는 티켓 예매가 필요한 음악 관련 행사 기간동안 총 160개의 공연들이 진행된다. 바흐 페스트 기간 동안 진행되는 행사들은 전부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일반 음악회도 있지만 음악을 곁든 와인

드레스덴 당일치기 여행 | 주차장 추천 | 쯔빙거 궁전 | 프라우엔 교회 | 초코퍼지 | 군주의 행렬 [내부링크]

부모님과 함께한 자동차 여행 중, 드레스덴 Dresden 에 방문했다. 드레스덴에서 여행했던 내용과 정보들을 공유해본다. 드레스덴은 색소니 Saxony 주의 주도고, 라이프치히 다음으로 인구수가 많은 도시다. 12번째로 독일의 인구수가 많은 도시다. 동독에서는 베를린, 라이프치히와 함께 인구수가 많고 유명한 도시로 알려져있다 (출처 https://en.wikipedia.org/wiki/Dresden). 주변에서 독일 친구들 뿐 아니라 드레스덴에 다녀온 많은 사람들이 도시가 아름다워서 한번쯤은 꼭 가보라고 했던 도시였다. 특히 부모님도 드레스덴에 이전에 다녀오시고 나서 굉장히 추천을 하셨어서, 이번에 마침 라이프치히에 머무는 김에 차로 다녀오기로 했다. 드레스덴에 가는 법 국도와 고속도로가 많아 차로 진입하기 좋다 드레스덴으로 이어지는 고속도로와 국도가 많아서 자동차가 있을 경우 켐니츠, 라이프치히, 프라하 등에서 진입하기 좋다. 단, 현재 2023년 6월 기준으로 국도 및 고속도로

체코 카를로비바리의 전병 과자 Oplatky 소개 | 직접 만드는 오블라텐 가게 추천 [내부링크]

카를로비바리의 전병 및 과자, 오플라트키 체코어로는 오플라트키 Oplatky, 독일어로는 오블라텐 Oblaten 카를로비바리의 유명한 과자인 오플라트키. 체코어로는 오플라트키 Oplatky, 독일어로는 오블라텐 Oblaten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의 전병처럼 밀가루로 만든 얇은 과자다. 물, 밀가루, 전분으로 만들고, 뜨거운 다리미로 눌러 와플처럼 굽는다. 카를로비바리 오플라트키의 특징은 원형의 모양인데, 전통적으로 카를로비바리에서는 직경이 약 19cm인 웨이퍼 두 개를 설탕과 아몬트 조각을 이용해 접착한다. 출처 https://de.wikipedia.org/wiki/Oblate 2011년에 체코 공화국은 체코 카를로비바리의 오플라트키 라는 명칭을 공식적으로 등록했다. Czech Karlovarské oplatky (독일어: Karlsbader Oblaten). 이 카를로비바리의 오플라트키라는 이름을 사용하려면 카를로비바리의 미네랄 워터를 사용해야하고, 다양한 조건들을 충족해야한다.

[카페] Schuknecht cafe & bar | 다름슈타트의 조용하고 안락한 카페 [내부링크]

다름슈타트에는 세계대전으로 피해를 입지 않은 지역구들이 있다. 오래된 건물들이 많고 매년 세계 대전때에 묻힌 폭약이 발견되는 동네다. 작은 상점들이 많이 위치해있다. 도심도 아니고 술집도 많지 않고 딱 거주지역이라 동네를 구경하면서 산책하기 좋다. 이런 지역중 하나인 다름슈타트의 Martinsviertel 에 위치한 카페를 소개해본다. 바로 Schuknecht 카페! 영업시간 일-수 9시30분 - 19시 목-토 9시30분 - 24시 웹사이트와 인스타가 있는데 현재 웹사이트는 수정중이라고 한다 오후에 친구와 갔을 때 찍은 사진 동네사람들이 많이 오는 곳이라 시끄럽지 않다. 얘기를 나누기 좋다. 가격도 평범해서 데이트하기에도 좋고, 친구들이랑 오기에도 괜찮다. 세련된 느낌은 아닌데 아기자기하다. 아래 사진에서 보다시피 민트나 생강차를 진짜 민트랑 생강을 넣어서 만든다. 케익종류도 비건/일반 케익이 있고 술/커피/차 등 음료도 선택지도 많다. 케익과 음료를 마시러 가거나, 아침식사를 하러

Bielefeld conspiracy 빌레펠트 음모론 [내부링크]

별 거 아니지만, 최근에 독일 친구들에게 들은 우스갯소리가 있어서 소개해본다. 바로 빌레펠트 음모론이다. 빌레펠트는 지도에서 보다시피 뮌스터, 도르트문트, 하노버의 사이에 있는 서쪽에 있는 도시다. 쾰른이 속한 NRW(North Rhine-Westphalia,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주에 속해 있고, 2019년 기준으로 인구수는 34만명이다. 작은 규모의 도시가 아닌데 이상하게도 이 도시는 "존재하지 않지만 존재한다고 알려져 있는 도시"라는 소문이 있다. 빌레펠트 음모론이란 독일어로는 Bielefeldverschwörung 또는 Bielefeld-Verschwörung라고 한다. 독일에 있는 빌레펠트라는 도시가 사실은 존재하지 않고, 사람들이 만들어낸 소문의 도시라는 음모론이다. 1994년에 처음 언급된 음모론인데, 우스갯소리 및 농담처럼 독일 사람들 사이에 퍼져 있는 얘기다. 빌레펠트 도시의 마케팅에서 이 음모론이 이용되기도 했고, 독일에서 오랫동안 총리로 있던 앙겔라 메르켈이 연

북독일의 메클렌부르크 포어포메른 주 [내부링크]

독일은 미국처럼 여러개의 주의 연방으로 이루어진 국가다. 총16개의 주로 이루어져 있는데, 메클렌부르크 포어포메른 주는 독일의 동북부에 위치해있다. 경제의 중심지 프랑크푸르트가 있는 헤센, 국회의사당이 있는 정치적인 도시인 베를린, 역사적으로나 현재까지 항구로서 기능하는 함부르크, 부유하고 문화적인 특색도 강한 바이에른과는 달리 메클렌부르크 포어포메른 주는 특색이 약한 편이다. 그래서일까? 메클렌부르크 포어포메른 주는 독일에서 경제적으로 낙후된 편이다. 아래의 소득 지도에서 가장 오른쪽 위에 있는 곳이 메클렌부르크 포어포메른 주다. 전 동독 지역이 전 서독 지역보다 경제적으로 낙후된게 눈에 띄게 확인된다. 2022 년 기준으로 메클렌부르크 포어포메른 주는 16개의 주들 중 14위의 소득수준을 기록했다. 독일의 주에 따른 GRP https://als.wikipedia.org/wiki/Mecklenburg-Vorpommern 2022년 기준의 주에 따른 GDP 및 GRP 순위 그렇다보니

슈베린 당일치기 여행 | 북독일 | 슈베린 성 | 슈베린 호수 [내부링크]

독일의 북동쪽에 있는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 주의 주도는 슈베린이다. 2019년 기준으로 인구가 약 10만명이었다. 북독일에 친구를 방문하러 간 김에 슈베린에 짧게 들렀다. 여행지로 아주 유명한 도시는 아니지만, 북쪽에 갈 일이 있다면 들러보면 좋을 도시다. 북독일은 남쪽이나 다른 지역의 성과는 다른 느낌이 있고, 슈베린 호수가 있어서 성에서 보는 호수의 경관이 참 예쁘다. 물가도 비싼 편이 아니라 호수의 민물고기로 요리한 지역 음식을 먹어보기에도 좋다. 나름대로 도시이다 보니 버블티도 팔고 시내의 쇼핑센터도 작지 않다. 물론, 뮌헨이나 프랑크푸르트에 비하면 작은 도시지만 주도이다보니 인프라가 잘 되어있다. 기차역에서 걸어서 시내로 들어가는데까지 10분정도밖에 안 걸린다. 굳이 교통권을 끊지 않고도 도보로 걸어서 관광하기 좋다. 나는 3시간정도 시간을 보내고 갔는데, 관광지가 다 시내에 있어서 짧게 둘러보기 좋은 도시다. 중앙역에 2시간에 2.5유로인 짐 보관소가 있어서 우리는 짐을

카를로비바리 Karlovy Vary | 유럽의 온천 휴양지 | 온천수 시음 | 케이블카 | 전통과자 [내부링크]

온천으로 유명한 카를로비바리! 카를로비바리에 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1월에도 갔었는데 이번엔 차를 가지고 당일치기로 다녀왔다. 체코의 서쪽에 있어서 독일 국경과 멀지 않다. 우리는 라이프치히에서 운전해서 갔지만 드레스덴, 프라하에서도 차로 가볼만한 거리에 있다. 시내에 있는 포토존 카를로비바리 / 칼스바드 소개 Karlovy Vary 라는 체코 이름, 그리고 독일에서는 Karlsbad 라고 알려진 유럽인의 휴양도시 체코의 작은 도시인 카를로비바리는 유럽의 역사가 깊은 휴양 도시다. 약 5만명의 인구를 가진 소도시다. 카를로비바리 Karlovy Vary 라는 이름은 1350년경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이자 보헤미아의 국왕이었던 카를 4세가 도시를 건설했기에 붙여졌다. 카를의 목욕탕라는 뜻의 이름이다. 카를로비바리는 다양한 온천(주요 온천은 13개이지만 300개의 작은 온천들도 있다)이 있는 곳이며 체코에서 가장 방문객이 많은 온천 도시다. 유럽에서 가장 큰 스파 구역이기도 하다. 202

[영화] 타인의 삶 Das Leben der Anderen | 동독에서 민간인을 사찰하던 비밀 경찰과 감시당하던 사람들의 이야기 [내부링크]

동독 출신의 어머니와 서독 출신의 아버지에게서 태어난 친구의 추천으로 보게 된 독일 영화가 있다. 바로 타인의 삶! 독일어로는 Das Leben der Anderen 이라고 한다. 독일어로 만들어진 영화고, 독일 넷플릭스와 아마존 비디오에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단, 독일에서 아마존이나 넷플릭스로 보면 독일어 자막과 독일어 음성만 제공된다. 내 독일어 수준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주제의 영화라, Waave에서 한글 자막 + 독일 음성으로 제공되길래 결제해서 봤다. 한국에서도 개봉했었던 영화라 한국 포스터가 있었다. 2006년 3월 23일 개봉된 영화고, 플로리안 헨켈 폰 도너스마르크가 감독했다. 동독에서의 비밀경찰 (슈타찌 Stasi)가 극작가인 드라이만을 감시하면서 어떻게 행동하고 반응하게 되는지에 대한 내용이다. 촬영장소는 주로 베를린이었고, 베를린 출신의 친구는 영화를 보면서 "여긴 무슨 역이야" 하면서 장소를 알아봤다. 하단의 포스터에도 보이지만,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후보에 올랐

[음식점] 프라하 체코 음식점 | 타르타르가 맛있는 시내 맛집 U Pinkasů | 타르타르 | 훈제 돼지고기 | 사슴고기 [내부링크]

프라하에서 체코 음식을 먹으러 갔는데, 구글에서 평점도 높고 리뷰수도 많은데 시내에 위치한 음식점이 있어서 다녀왔다. 후기를 올려본다. 입구 위치가 관광지에서 가까우면서도 가격이 적당해서 좋다. 다양한 체코음식을 판매한다는게 장점. 실제로, 관광지에 있는 밤늦게까지 영업하는 다른 음식점과는 달리 이른 시간에 영업을 종료한다. 리뷰를 읽어보면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방문하는 맛집이다. Mustek 역에서 도보 10분 이내. 만 명 가까이 다녀온 음식점이고 평점도 좋으니 맛집이라고 할 수 있겠다. 종업원분이 굉장히 친절하셨는데 그래서인지 계산때 팁을 원하셨다. 대놓고 팁을 요구하는거에 놀랐다. 독일에서 진짜 비싼곳 갈때나 팁 요구 당당히 하던데... 아무튼 서비스 좋고 친절하고 음식 종류도다양한데다 맛있어서 솔직히 아깝지않았다. 1300 코루나에 2인이서 배부르게 맛있게 먹었다. 입구 계단을 올라가면 식당이 나온다 계단폭은 2인이 지나다닐 정도 인물화가 그려진 그림들. 방문객이었을지도?

프라하 여행 | 프라하 대중교통 | 연령별 티켓 가격 | 대중교통 어플 PID [내부링크]

프라하 성내 전망대에서의 풍경 코로나 규제가 점점 풀리고 있어서일까. 이번에 프라하 여행을 다녀왔을때 한국분들을 많이 만났다. 사진을 찍어달라고 했을때 절대로 실망시키지 않는 한국인... 맛있는 음식점가면 반드시 보이는 맛잘알 한국인... 유럽으로 여행오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 같기도 하고, 이번에 체코 프라하 여행 다녀오면서 대중교통에 대해서 새로 알게된 정보들이 있어서 포스팅해본다. 체코의 수도 프라하는 중세시대의 건물들이 여전히 남아있는 참 아름다운 도시다. 보헤미아 왕국이라고도 불렸고 합스부르크 왕국의 일부이기도 했던 체코. 1990년대에 들어서 체코 슬로바키아가 체코와 슬로바키아로 분리하기 전에도 수도의 역할을 했다. 1419년에는 독일 역사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된 종교전쟁(30년전쟁)의 도화선이 되었던 사건이 발생했으며, 세계 2차대전시 독일이 체코를 점령했던 시기에는 체코 레지스탕스에 의해 나치의 하이드리히 가 폭탄로 인해 부상당해 사망하기도 했다. 수도로서 오랜 시간을

독일의 밸런타인 데이 Valentinstag [내부링크]

밸런타인데이가 되면 여자인 친구들이 수제초콜렛을 만들던 기억이 난다. 보통 한국에서는 연인들이 서로 선물을 준비하고, 여자친구들이 초콜렛을 준비하는 것 같은데, 한국에서 발렌타인 데이를 남자랑 보내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다....한국에서 발렌타인 데이가 연인들의 날, 또는 여성들이 남성에게 초콜렛을 주는 날이라면 독일은 어떨까? 백화점 지상층의 쥬얼리 판매대에 남자들이 엄청 많이 보이는 날. 꽃집에 남자들이 줄서있는 날. 오후 늦게 가면 빨간 장미는 구하기 힘들어지는 날. 레스토랑에 빨간 장미꽃과 핑크색 밸런타인 데이 장식품들이 잔뜩 보이는 날. 로맨틱한 저녁 식사를 하는 날. 길거리에 꽃을 들고 걸어가는 커플들을 정말 많이 볼 수 있는 날... 제일 일반적으로 여겨지는 건, 남자가 여자한테 로맨틱한 행동을 보여주는 날이다. 빨간색 장미나 꽃다발, 근사한 레스토랑에서의 저녁, 그리고 선물을 준비한다. 남자가 준비하는 게 70퍼정도고 여자는 편지와 작은 선물을 준비하기도 한다. 커플

[독독독] 용감한 도전자 [내부링크]

3월에 독독독 독일어(https://dasdeutsch.com/)에서 용감한 도전자를 신청했었다. 용감한 도전자는 간단히 말하자면, 6개월 안에 B1 자격증을 딸 수 있도록 준비된 강의들을 통해, 실제로 B1 자격증을 따면 환급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독독독은 독일어 교육 사이트인데 오프라인 수업도 진행하고 있다. 독독독 독일어 | 독하게 독일어 공부하고 독일가자 온라인 강의 Online-Kurse 국내 최대 독일어 전문 인터넷 강의 제공 오프라인 강의 Offline-Kurse 종로 독일어학원 Gefällt mir! 지인추천 1위! 독독독 하나 바로바로 선생님께서 강력한 피드백 "질문답변으로 모르는 것 없이 공부를 마쳤어요." 피드백이 언어 교육에서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제대로된 표현인지 확인하기 어려운 강의가 아니라, 원어민 선생님들로부터 직접 코칭을 받을 수 있는 현실적인 강의 피드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둘 이렇게 고퀄 콘텐츠를 핵심내용 총정리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콘텐츠

Band 3 완료 [내부링크]

21강까지 들었다! 인칭대명사3격 인칭대명사4격 소유관사 ich mir mich mein du dir dich dein er ihm ihn sein sie ihr sie ihr es ihm es sein wir uns uns unser ihr euch euch euer Sie Ihnen Sie Ihr 굵은글씨는 내가 자꾸 잘못 외우던 부분 wir, ihr 에서는 3격과 4격 형태가 같다

[독일 석사 준비] 지원서 상태 [내부링크]

1. TU Darmstadt 지원했던 석사 과정 중, Module 설명을 봤을 때 제일 재미있어 보였던 건 TU Darmstadt 의 Material Science 과정이다. 좀 더 실제 생활이랑 관련된 쪽을 공부하고 싶었는데 굉장히 공장/산업에서 응용할 수 있을 것 같은 과목이 많았다. Electrocatalysis,Surface Science 가 흥미로운데 일단은 관련 책을 읽어보면서 공부해봐야겠다. Electrocatalysis가 뭔지 알 것 같은데, 학부 수업 때 배운 Electrochemistry랑은 좀 다른 것 같아서. 7월 15일 까지 지원이었는데, 필요한 서류들을 11일에 보냈더니 딱 15일에 도착했었다. 제일 빠른 걸로 보냈는데 목요일이었어서 애매하게 주말이 껴서 시간이 좀 더 걸린걸까. 이전에는 2~3일 정도 걸렸던 것 같은데. 이전에는 Status 부분이 진행중이라고 되어있던 것 같은데, 저번주에 확인해보니 Faculty로 넘어갔다고 나타났다. 2. TU Dres

2019 09 열쇠, 그리고 Immatrikulation 시도 [내부링크]

미뤄왔던 독일 생활에 대해서 포스팅 하려고 한다. 2019년 9월에 독일에 도착해서 막막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3월이고 기말고사를 보고 있다. 시간 정말 빠르다. 독일에 오면 블로그를 꾸준히 해보려고 했는데 2020년 3월이 되어서 드디어 글을 쓰게 됐다. 나는 처음에 집 계약을 안 하고 가서 첫 주는 에어비앤비에서 묵었었다. 독일의 첫학기는 WS, 즉 겨울학기가 첫 학기인데 우리학교는 10월부터 개강이었다. 첫 학기에 사람들이 많이 입학하고, 아무래도 개학까지 한달도 남기지 않고 입국해서 그런지 숙소가 여의치 않았다. 이후에 다름슈타트에서 공부하는 학생들한테 확인해보니 다름슈타트에서 원래 적당한 가격과 위치를 가진 숙소를 구하기가 쉽지 않다고 했다. 다행히 에어비앤비에서 가격대도 후기도 괜찮은 곳이 있어서 방을 예약했다. 아침에 도착하는 비행기라 오전에 체크인해도 되는지 호스트한테 물어봤는데, 다행히 된다고 했다. 무인 체크인을 하는 숙소라, 열쇠 찾아서 문을 열려고 하는데 어

2019 10 Mömax 가구점과 Berliner Luft [내부링크]

집에 가구가 별로 없어서 플랫메이트랑 그릇, 컵을 사러 나왔다. 다름슈타트에는 IKEA가 없다. 하지만 비슷한 Mömax furniture store 가 있다. Otto-Röhm-Straße 85 Otto-Röhm-Straße 85, 64293 Darmstadt, 독일 기차타고 프랑크푸르트에 다녀오면 이 건물이 멀리서 보인다 내부가 생각보다 꽤 크다. 웬만한 가구들은 다 있는데 서랍, 책상, 소파, 조명... 가격이 엄청 저렴하지는 않았다. 나는 방에 맨발로 있는 걸 좋아해서 카페트랑 이불을 샀다. 여기서 15유로 주고 산 이불이 있는데, 한 면은 극세사고 한면은 양털 같은 느낌인데 10월에 덮고 자면 진짜 따뜻했다. 땀이 날 정도로... 그런데 겨울에는 딱 좋았다. 물건을 계산하고 나오면 앞에 종이로 포장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그릇이나 유리 재질의 물건을 가져갈 때 깨지지 않도록 제공하는 것 같다. 열심히 포장해서 집에 가져갔다. 나는 민트를 좋아한다. 그래서 친구가 소개해준

2020 03 폭탄 제거 [내부링크]

집주인이 금요일에 오전 8시 전에 집을 비워야된다고 했다. 이유는 폭탄이 발견됐다고 해서ㅎ 네??? 했는데 알고보니 프랑크푸르트랑 다름슈타트에서 1년에 2~3번 정도 있는 일이라고 한다. 세계대전때 묻힌 폭탄 제거 작업을 하는데 우리집이 위험할 수 있는 지역으로 분류되어서, 제거하는 동안 혹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다른 곳에서 안전하게 있으라는 거였다. Messplatz에서 발견돼서 저 노란색 선 안에 있는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작업하는 동안 다른 곳에 있어야 했다. 정말 생각해보지 못한 상황이어서 신기하고 당황스럽기도 했다. 작업은 오후 2시쯤 끝났다!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때문에 도서관에 사람들이 적어졌는데, 시내에는 여전히 사람들이 꽤 보였다. 관련 웹사이트는 하단에 있다. Bombenentschärfung auf dem Messplatz Feuerwehr Darmstadt - singleview 13.03.2020 15:16 Alter: 1 day Kategorie: Ein

[TU Darmstadt] 다름슈타트 공대 시험 연기 [내부링크]

뮌헨, 베를린, 마인츠 대학교 다 개강/시험 연기하는데 우리 학교는 이전에 포스팅한대로 별다른 공지가 없었다. 몸이 아플 경우 진단서가 없어도 시험을 다음으로 미룰 수 있다는 선택지가 있었고, 도서관 출입 인원을 통제하는 정도였다. 나는 시험이 두개 남아있었는데, 갑작스럽게 친구들이 출국하고 환자수도 늘어나다보니까 월요일에 뭔가 학교 측에서 공식적으로 대응책을 내놓을 것 같다고 예상하고 있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이르게 공지가 떴다. 3월 15일 일요일 독일에서 국경 강화한다고 해서 학교도 영향을 받은건지, 일요일 저녁에 공지가 나왔다. 학교 포털 TUCaN로 메세지가 왔다. - 극심한 코로나바이러스 전파로 인해 교육과 시험을 더이상 진행할 수 없다고 판단 - 이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모든 시험 일정 연기(필기/구술시험 모두) - 모든 학교 건물은 오전6시-오후8시까지 운영 - 3월 23일에 다시 공지 있을 예정 메세지 전문 갑자기 3월중순~ 4월중순까지 시간이 비었다. 한국에 돌아갈

[TU Darmstadt] 진단서 면제 및 개강 연기 [내부링크]

라이프치히 대학교 다니는 친구는 작센 주는 시험이 다 연기되고 5월까지 학기 시작이 미뤄졌다고 했다. 우리 학교는 아직까지는 시험 연기에 대해 별다른 공지가 없었다. 그런데 3월 12일 학교 TUCaN에 시험관련해서 메세지가 왔다. 진단서 없이도 시험을 미룰 수 있음 대부분 학교들이 시험을 안정화 된 이후에 하려고 미루고 있던데, 우리학교는 시험은 예정대로 진행하고 혹시 증상이 나타나면 진단서 없이도 시험 연기할 수 있다고 한다. 아직 헤센 주에 환자가 많지 않아서 그런가. 본인의 몸 상태가 좋지 않으면 스스로 상황봐서 지금 시험을 볼지 이후에 볼지 정하라고 선택지를 주는 것 같았다. 그리고 다음날, 3월 13일 재료과학과 인스타그램에 공지가 있었다. 헤센 주는 별 다른 행동이 없어서 어떻게 되려나 궁금했는데 3월 13일에 미팅이 있었다고 한다. 헤센주에서는 2020년 여름학기를 4월 20일로 연기하되, 현재 진행되고 있는 연구/등록/도서관은 정상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학교 사이트

[INSPIRED] 여름학기 프로그램 INSPIRED [내부링크]

2020 여름학기 및 여름에 제공되는 6ECTS 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려고 한다. INSPIRED International Project Week for Interdisciplinary Research-Oriented Digital Learning 대상 : 미국의 학생들과 다름슈타트 공대의 기계공학과/생명과학과(Biologie)/재료과학과 학생들 이러닝을 통해 특정 주제에 대해 배우고,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6월~7월 동안 그동안 공부한 것을 발표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과 함께 독일 기업과 ESOC를 방문하는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고, 여러 국적의 학생들과 협업하고, 직접 현업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만나보고 기관을 방문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게다가 6ECTS라는 큰 학점까지 얻을 수 있다! 설명 부분을 보면 알 수 있듯, 아무래도 다름슈타트에 ESOC가 있다보니 우주에서 이용되는 기술/소재 쪽으로 배우게 될 것 같다. 다양한 배

[INSPIRED] 코로나로 인해 여름 행사 취소 [내부링크]

INSPIRED는 이전에 포스팅했듯, 4월~6월까지의 이러닝과 여름에는 오프라인에서 발표 및 기업/기관 방문을 하는 게 원래 프로그램 내용이다. 그러나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해 여름에 진행되는 행사는 취소되었다는 메일이 왔다. e Learning은 원래대로 진행될 예정이나 발표 및 방문이 빠지면서 기존의 학점 6ECTS → 2 ECTS, 평가도 일반 점수에서 P/F로 바뀌었다. 2020년 여름에 추가적으로 새로운 행사가 열리게 될 경우, 참석을 원하면 이러닝을 패스해야 한다. 또는 아예 이러닝을 수강하지 않고 2021년에 재신청해도 된다고 한다. 어차피 진짜 어떤 거 배우는지 궁금해서 신청했던 거라, 나는 이러닝을 다 들을 것 같다.

[TU Darmstadt] 정상 개강이지만 이러닝으로 진행 [내부링크]

독일 시간으로 3월 30일 오후 5:30 기준으로 새로운 공지가 올라왔다. 연기된 개강날짜, 4월 20일은 유효하며 온라인으로 우선 진행될 예정이다. 강의, 수업, 세미나, 연습은 모두 이러닝 형식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3월 30일 기준으로 학교의 공식 입장은 6월 1일부터 대면 강의를 재개하는 것이다. 출처 : https://www.tu-darmstadt.de/universitaet/aktuelles_meldungen/mitteilung_corona_virus.en.jsp#hauptueberschrift_regelungen 이러면 굳이 독일에 4월 말에 돌아갈 이유가 없지 않나... 어차피 온라인 강의로만 진행되는 거면 한국에서 좀 더 있어도 될 것 같다. 한국이랑 중국에서 코로나가 2~3달 갔으니까 독일도 3월부터 시작됐으니 5월까지는 가겠다고 예상했지만. 설마 이러닝으로 수업이 진행될 줄은 몰랐다. 독일에서 지내다보니 생각보다 디지털화되어있지 않은 부분들이 많아서, 설마 독일

[독독독] 다시 독독독으로 독일어 공부 시작 [내부링크]

2019년 6월, 용감한 도전자 해보겠다던 나는 어디로 가고... 나는 게으른 도전자였다. 막상 독일에 와서 지내다 보니, 수업이 영어로 진행되고 평소에 친구들과 영어만 쓰다보니 독일어 공부에 대해 소원해졌다. 2020년 10월부터 독일인 플랫메이트들이랑 살고 있다. 둘 다 독일인인데 둘이서 이야기 할 때면 정말 하.나.도 못 알아들어서 답답하고 내가 바보같이 느껴질 때가 있다. 쟤네도 한국어 못하니까 꿀릴건 없는데 ㅠㅠ 처음엔 독일어 배우기 너무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했는데, 좋은 환경이긴 하지만 나도 그만큼 독일어 공부에 시간을 투자해야겠다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들었다. 특히 독일어 듣기에 익숙해지고 싶다. 가끔 단어가 들리긴 하는데 문장 단위로는 이해가 전혀 안된다. 주변에서는 C1 이어도 독일 대학생들이 보통 빠르기로 말하면 원래 알아듣기 힘들다고 하는데... 머리로는 알아도 씁쓸한건 어쩔 수가 없다. 동기부여가 정말 확실히 되고 있다. 흑흑. 저번주부터 다시 공부를 시작했다.

동사 Stoppen 과 Aufhören의 차이 [내부링크]

독독독 A1 35강 실전회화에서 궁금한게 생겼다. Hör auf zu fragen! 질문 그만해! aufhören을 사전에 검색하니 멈추다, 그만 두다라고 나왔다. 그러면 동사 aufhören 는 동사 stoppen이랑 뭐가 다른가 궁금해졌다. 독일인 친구에게 물어보기로 했다. 첫 학기에 느낀건데, 독일어가 모국어인 사람한테 독일어 문법이나 사용법에 대해 물어볼 경우, 정확한 이유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이제는 질문할 때 상황으로 물어본다. 다들 왜 그렇게 되는지 이유는 모르더라도 상황을 주고 물어보면 뭐가 더 자연스러운지 말해준다. Stoppen / Aufhören 1. 친구가 나를 귀찮게 굴 때? Stopp! vs Hör auf! 둘다 멈추라는 뜻이긴 하지만 Hör auf!를 사용한다. 행동이나 일을 멈추라고 할 때 사용한다. 2. 차를 세우라고 할 때? Stopp! vs Hör auf! 사물에 대해 이야기 할 때는 주로 stoppen을 쓴다. 3. 버스가 정류장에

Welche 그리고 Was für ein [내부링크]

하루는 친구랑 걷다가 나는 주스를 살거야 "Ich werde einen Saft kaufen" 라고 말했더니, 친구가 "Was für ein Saft?" 라고 되물었다. 영어로는 What for a juice? 인데 이해가 안돼서 무슨 말인지 물어봤더니 어떤 종류의 주스를 살거냐고 물어본거였다. Was für ein 뒤에 다양한 명사들이 올 수 있다고 알려줬다. 예를 들면, 어떤 종류의 맥주? Was für ein Bier? 어떤 종류의 바지? Was für eine Hose? 이런식이다. 그렇다면 Welche 와 비슷한 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Was für ein 과 Welche 모두 한국어로는 "어떤" 으로 번역이 된다. 주변에 물어봤더니 Welche는 선택지가 있을 때의 어떤 것을 뜻하고, Was für ein 은 어떤 종류인지 범위가 넓을 때 사용하는 것 같았다. 예를 들어서 오늘 주스를 살거야 Ich werde einen Safe kaufen. 어떤 주스를 살거야? Wa

독일어 감탄사 ach so / nee / echt / na ja [내부링크]

독일에서 살다보니 감탄사가 몇 개 입에 붙었다. 독일어는 잘 못하지만 감탄사는 보통 짧은데다가 사용할 일도 많아서 배우기 쉬웠다. 상황과 함께 자주 이용하는 감탄사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ach so? A:어제 수업에 너 안 보이더라. 무슨 일 있었어? B:아파서 집에 계속 있었어. A:Ach so? 그래? 그렇구나? 처럼 쓰이는 감탄사이다. ich verstehe 의 뜻으로 쓰이기도 한다. nee. A: 오늘 점심으로 뭐 먹을거야? 빵? B: Nee. Eine Wurst. nein처럼 쓰이는 말. 네에가 아니고 약간 늬예- 이런식으로 들린다. 구어체에서 많이 쓰인다. echt? A: 이번에 F 받은 사람이 10명이래. B: Echt? 진짜? 정말? 뭐? 이런식으로 번역될 수 있겠다. 믿을 수 없는 일을 들었거나 놀랐을 때 자주 쓰더라. na ja A: 새로 온 교수님 수업이 어때? B: Na ja... mir ist nicht sicher. 글쎄 라고 번역할 수 있을 것 같다. 긍정

후기 게시판 [내부링크]

내가 사용해본 제품들에 대한 설명과 주관적인 평가를 쓰는 게시판. 독일에서 지내면서 좋아하는 제품이나 자주 이용하게 되는 제품들이 생겼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의 추천으로 전혀 관심없던 제품들을 구매해보기도 했다. 예전 집은 REWE 가 5분 거리여서 REWE만 갔었는데, 새로운 집은 Tegut 이랑 Netto가 가깝다. 슈퍼마켓마다 들여놓는 제품들이 다르다. 예전에 자주 사먹던 우유 브랜드는 ja! 였는데 테굿이랑 네토에는 없었다. 그렇다보니 새로운 제품들을 시도해보게 되었다. 새로운 시도가 성공적일 때도 있고 망할 때도 있었다. 똑같은 제품이더라도 브랜드마다 가격/패키징/품질/맛 등이 다르다. 내 구매 목독도 정리하고, 좋았던 제품은 추천도 해보려고 한다

Um ehrlich zu sein, habe ich gemacht, sehr knapp [내부링크]

Um ehrlich zu sein 솔직히 말해서 Um ehrlich zu sein, das schmeckt nicht so gut 솔직히 말해서, 그거 별로 맛 없어 Habe ich gemacht! 내가 해냈어! 영어로 치면 I did it! 했어 I did it 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Sehr Knapp. 엄청 가까웠는데. 아깝다. 영어로는 so close. 다트 하는데 과녘 중심을 살짝 빗겨나갔을 때라던지. 아까운 / 아쉬운 상황에 쓸 수 있다고 한다

hectic / toasty / endorsement / take credit for / upfront / click in [내부링크]

hectic : full of activity, or very busy and fast toasty : comfortably and pleasantly warm endorsement : 1. the act of saying that you approve of or support something or someone 2. the fact of a famous person appearing in an advertisement saying that they use and like a product 1. (공개적인) 지지 2. (유명인이 광고에 나와 하는 상품에 대한) 보증 3. (운전 면허증 뒷면에 기입된) 위반 사항 He hoped to secure quick endorsement of the plan from the president. advocacy : public support for an idea, plan, or way of doing something 1. (생각·행동 노선·

화장실에 써있는 Herren 남자 / Damen 여자 [내부링크]

화장실에 써있는 Herren 남자 / Damen 여자 독일어를 알고 나면 별로 어려운 단어가 아니지만, 독일어를 모르는 외국인들은 종종 실수하는 단어다. 특히 화장실에 써있기 때문에 민망한 상황이 펼쳐지기도 한다. 예전에 교환학생을 할 때, 화장실을 가려고 했는데 Herren과 Damen이 적혀있었다. 영어의 Her은 그녀를 뜻하고 men은 남성을 뜻하니, 나름대로 논리적인 추론을 하고 Herren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남자 분이 나오고 있었다. 손을 씻은건지 뭔지 정확히 기억 안나는데 다행히 옷을 입고 있는 상 태였다. 나중에 학교의 이벤트에서 이 이야기를 했더니 나만 그런게 아니었다.

일상 속 단어들 Eingang / Zwiebel / Kartoffel / ziehen / zum Mitnehmen / drücken [내부링크]

독일에서 지내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익히게 되는 단어들이 있다. 일상속에서 자주 보거나 듣는 단어들. 독일어를 모르고 온 사람도 저절로 알게 되는 단어들같다. 뜻은 아는데 성을 모르는 단어들이 있어서 정리해본다. 입구 die Eingang / 출구 die Ausgang 양파 die Zwiebel / 마늘 der Knoblauch / 우유 die Milch / 아이스크림, 얼음 das Eis 빵 das Brot / 감자 die Kartoffel / 소시지 die Wurst / 맥주 das Bier / 일정,테어민 der Termin 도서관 die Bibliothek / 화장실 die Toilette 음료 사이즈를 정할 때 쓰는 작은 klein / 큰 groß 주문할 때 가게에서 먹는다면 zum hier Essen / 포장해서 가져간다면 zum Mitnehmen 문에 맨날 써있는 ziehen 당기다 / drücken 밀다 프린트샵 가서 알게된 추가적인 뜻. drücken 은 프린트하다는

der Klingelstreich [내부링크]

die Klingel 종, 초인종, 방울 der Streich 장난 Klingelstreich 는 이 둘의 합성어로, 이 단어는 초인종을 누르고 도망가는 놀이/장난을 말한다. 이사오고 나서 초인종에 내 이름을 쓰는데, 룸메들이 자기들 어릴 때는 초인종을 누르고 도망가는 놀이를 종종 했었다고 하더라.

외국인이 사용하면 굉장히 신기해 하는, 독일인들이 실제로 사용하는 표현 Anzeige ist raus ! [내부링크]

독일의 밈 표현 하나를 배웠는데, 독일 친구들 말로는 독일스러운 문장이라고 한다. 누가 잘못된 행동을 했을 때, 상대방에게 장난치듯 쓸 수 있는 말이다. Anzeige ist raus ! 출처:https://german-memes.fandom.com/de/wiki/Anzeige_ist_raus 직역하면 Report is out인데, "너 고소할거야!" 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내가 일반 맥주잔에 밀맥주(Weizen)을 따라 마셨던 적이 있는데, 독일 친구들이 그걸 보고 "Anzeige ist raus!"라고 했다. 그리고 어떤 친구가 무단횡단을 할 때도 장난으로 "Anzeige ist raus!"라고 했었다. 굉장히 독일인스러운 표현이라 외국인이 쓰면 신기해하고 좋아한다. 우리로 치면 약간 무한도전에서 나온 "어, 너 뭐하는?" 밈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한다.

Warst du ? Waren Sie ? [내부링크]

Warst du in Deutschland? Warst du in Ulm? 친구랑 여행 이야기 하다가 배운 문장. ~에 가봤어? 라고 물어볼 때 쓸 수 있는 표현. 정중하게는 Waren Sie in Seoul? Waren Sie in Japan? 으로 사용할 수 있다.

[책] Chemical energy storage [내부링크]

1학기에 전지 관련해서 세미나 준비할 때 사용했던 책. 책은 이렇게 생겼다. 특히 세번째 챕터가 배터리와 관련이 되어있다. 3.1 Electrochemical Concepts: A Practical Guide 3.2 Water-Splitting Conceptual Approach 3.3 Fuel Cells 3.4 Molecular Concepts of Water Splitting: Nature’s Approach 3.5 Batteries: Concepts and Systems

[기타] Wolle Rödel Darmstadt 십자수 뜨개질 자수 전문점 [내부링크]

독일에서 가끔 기차안에서 나이드신 할머니들이 뜨개질을 하시는 걸 본 적이 있다. 예전에 실과시간에 뜨개질 해봤던 게 생각나서 Schulstr. 근처의 가게를 들어가봤다. 십자수, 자수, 뜨개질용 실, 코바늘용 실, 바늘 등 다양한 물품들을 판매한다. 실 색도 종류도 두께도 굉장히 다양하다. 안쪽엔 작업용 책상이 있다 Schulstraße 6 Schulstraße 6, 64283 Darmstadt, 독일 자수 코너엔 도안들과 십자수 세트도 판매한다. 코바늘들. 수세미를 떠볼려고 했는데 익숙하지 않아서 잘 안하게 되더라. 뜨개질, 코바늘뜨기 등 취미생활을 새로 시작하고 싶다면 한번 쯤 가서 사보는 걸 추천한다! 슈퍼에도 팔긴 하지만 여기가 좀 더 전문적인 느낌이다. 원하는 용도를 말하면 적절한 실을 추천해주시기도 한다.

[잡화점] 플라잉타이거 Flying tiger [내부링크]

덴마크에서 시작한 잡화점, 플라잉 타이거. 장난감, 노트, 슬라임, 풍선, 파티용품 등 정말 다양한 잡화를 판매한다. 다름슈타트에는 루이젠센터 1층에 있다. 한국식으로는 2층. 화학과 출신에게 너무나 탐나는 공책들 에어하키나 테이블 축구도 있다. 당연히 메모지, 필기구, 학용품도 있다. Pearl Clay, 진주 찰흙이라는 까리한 이름을 가진 슬라임도 있다. 심지어 직접 슬라임 만들기 키트도 있다. 슬라임의 인기는 한국만이 아니었던 듯... 쓸데없지만 귀엽고 신기한 장난감이 꽤많은 편인데, 집게로 쌓아 올리는 게임도 있다. 반대로 젠가를 해도 재미있을 듯. 운동 용품. 라텍스 밴드도 있다. 의미를 알 수 없는 우산 모자. 이걸 쓰면 어깨랑 머리를 안 젖을 것 같은데 하의는 다 젖을 것 같다. 어릴 때 가지고 놀던 끈끈이.

독일에서 쯔유 만들기 [내부링크]

준비물: 대파(Lauch) 1개, 흰양파 2~3개, 가쓰오부시, 간장(REWE 간장도 가능), 체, 팬, 냄비, 비슷한 크기의 냄비2, (다시마가루) 가쓰오부시와 다시마가루는 이전에 언급한 고아시아나 오버시즈에서 구매가능합니다. 다시마가루는 꼭 들어가지 않아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1. 대파는 물에 씻어내고, 양파는 껍질을 벗겨냅니다. 2. 대파와 양파를 팬의 크기에 맞게 자릅니다. 3. 자른 야채들을 팬에 올린 뒤, 중불로 겉을 익힙니다. 4. 향이 올라오고 겉이 살짝 탄듯하면 불을 끄고 야채를 물 500 ml를 넣고 함께 끓입니다. 이 때 저는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바꿨습니다. 5. 야채를 넣은 물이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 가루 2g, 설탕 50g, 간장을 기호에 맞게 투여합니다. 6. 불이 센 경우 물이 많이 증발해서 간장을 많이 넣지 않아도 맛이 진하게 날 때도 있습니다. 이번에 진간장의 썼을 때, 150ml 정도만 넣어도 괜찮았습니다. 맛을 보고 물이나 간장을 자기 기호

[카페] BOBOQ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밀크티 버블티 [내부링크]

프랑크푸르트 중앙역에서 대로변을 쭉 걸어오면 나오는 버블티집. 프랑크푸르트에서 기차를 기다리는데 시간이 많이 남으면 여기에서 음료를 산다. 친구가 알바를 했던 곳인데 토핑과 음료가 다양하다. 원래는 지하에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테이크아웃만 가능하다. 간판 현금만 받는다. 추천하는건 104번 익힌 우롱 밀크티. 고소하고 맛있다. 타피오카를 넣지 않은 익힌우롱티와 흑당버블티 흑당버블티가 먹고 싶다면 brauner zucker latte mit tapioka perlen를 주문하면 된다. 4,30 유로 / 4,50 유로 대만에서 온 친구로부터 중국어권 사람들 사이에서는 페이스북에서 Comebuy 와 Boboq, 어디가 더 버블티가 맛있는지 토론한다고 들었다. 난 둘 다 무난한 것 같다. Comebuy 가 조금 더 저렴하고. 둘 다 한국에서 먹던 버블티와 비슷한 맛의 음료를 제공한다! [음료] COMEBUY 프랑크푸르트 밀크티 버블티 버블티랑 밀크티를 좋아하는데

[음식점] China Restaurant Klatsch & Tratsch [내부링크]

루이젠플라츠 시내의 영화관 가는 길에 있는 중국 음식점. 원래는 마라탕을 파는데, 내 주변에서 여기 가는 사람은 정~말 드물다. 여기를 이용하는 사람은 샹궈가 먹고 싶을 때 배달을 주문하는 친구 한 명 말고는 아무도 없다. 나도 주로 마라탕을 먹고 싶다면 Jins Haus라는 다른 집을 간다. 마라탕은 무난한 편. 가끔 멀리 가기 귀찮을 때 여기서 2번 정도 먹은 적이 있다. 참고로 이 음식점은 현금만 받는다. 경쟁업체인 Jins Haus 는 일정 금액 이상이면 카드가 되기 때문에 앞으로도 Jins Haus만 갈 것 같다. 샹궈는 나에게 충격을 주었다. 샹궈를 주문했을 때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달아서 겨우 먹었다. 평소엔 이렇게 안 달수도 있지만 적어도 내가 먹을 때는 맵지도 않고 달기만 했다. 심각하게 설탕을 착각하고 더 넣었거나 잘못 넣은거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내부는 깔끔하다. 외국인들과 중국인들이 종종 식사하고 있더라. 문제의 마라샹궈. spicy dry hot pot

[식품] After eight 딸기 민트 [내부링크]

구매장소 tegut 가격 1,99 재구매의사 X 원래 민트초코를 좋아해서 애프터에잇 초콜렛을 자주 사먹는데, 딸기랑 섞인게 있어서 먹어봤다. 진짜 기묘한 맛이었다... 맛이 없는건 아닌데 그냥 딸기랑 초코랑 민트가 입 안에 있는게 너무 안 익숙해서 그런 것 같다. 맛있으면 오렌지도 사보려고 했는데 안 살 것 같다. 굳이 추천하고 싶지 않은 제품...

REWE 정육점에서 삼겹살 주문하기 [내부링크]

독일은 돼지고기를 암수 구별하지 않고 그냥 판매해서 가끔가다가 굉-장-히 냄새 나는 돼지고기를 사게 될 때가 있다. 원래는 알디에서 파는 삼겹살을 먹는데, 한번 생고기로 삼겹살을 먹고 싶어서 정육점에서 주문해봤다. 나는 독일어 A1...A2를 넘나들기 때문에 정육점에서 주문하는 건 좀 떨렸다. 같이 사는 친구들이 혼자서 할 수 있다고 응원해줘서 다녀왔는데, 독일어 쉬운 문장밖에 못해서 가서 "Schweinbauch 400g bitte. Können Sie das dünn schneiden? 돼지뱃살 400g 부탁합니다. 얇게 잘라주실 수 있나요?" 이라고 했더니 잘 잘라주셨다. 삼겹살 이렇게 생겼다 계산은 rewe 슈퍼마켓 계산대에서 하면 된다. 이렇게 종이 포장에 넣어서 가격과 바코드가 적힌 스티커를 붙여준다. 짠! 내가 원하는 만큼의 얇기는 아닌데 그래도 삼겹살이라고 할 수 있는 얇기였다. 다음에는 ~mm로 해달라고 요청해야겠다.

[식품] REWE FELDSALAT 샐러드믹스 / Honig Senf 샐러드 소스 [내부링크]

구매장소 rewe 가격 0,79 재구매의사 O 한창 건강식 먹을 때 자주 먹던 조합이다. 이 샐러드 믹스는 100g 인데 점심으로 주로 먹었었다. 보통 두 번 나눠 먹는데, 샐러드 소스를 얹고 콘이랑 치즈 등을 넣어서 먹으면 건강한 느낌으로 잘 먹을 수 있다. 유통기한이 짧은 편이라 잘 확인해야한다. 구매장소 rewe 가격 0,78 재구매의사 O 내 최애 소스! 직역하면 허니 머스터드인데, 비슷한 맛이 난다. 나는 연어랑 샐러드랑 이 소스랑 넣어 먹을 때가 맛있더라. REWE의 PB상품이라 가격이 저렴한데 심지어 맛도 괜찮다. 유통기한이 옆에 써져있는데 미리 확인해두자. 샐러드를 자주 먹지 않는 편이면 드레싱을 다 쓰지도 못하고 버리게 되는 경우가 있다. 100ml당 칼로리는 330kcal. 보통 샐러드볼에 넣을 때 30 ml 정도 넣으니까 99kcal 정도 되겠다.

[기타] 다름슈타트 보드게임방 Gastspielhaus [내부링크]

다름슈타트에는 보드게임방이 있다! 전화로 예약이 가능하고, 엄청 다양한 보드게임들이 있다. 한국과 비슷하게 원하는 보드게임을 말하면 추천해주시고, 음료를 추가적으로 주문해서 마시면서 게임할 수 있다. 신기했던건 과자나 음식은 따로 팔지 않아서, 하리보나 칩 같은걸 사서 가져가도 된다는 것. Home gastspielhaus Die Spielekneipe am Riegerplatz Täglich von 17 bis 23 Uhr vom 2.11-bis auf weiteres geschlossen. Euch allen eine schöne Advents- und Weihnachtszeit, sowie einen guten Rutsch ins neue Jahr. gas t spielhaus : Über siebenhundert ... www.gastspielhaus-darmstadt.de 음료를 주문하면, 게임비는 인당 2유로다. 우리는 예약하고 가서 자리가 있었다. 아늑하고 깨끗하다. 한

[음료] 울름역 아시안푸드 및 버블티 Asia gourmet [내부링크]

울름에서 기차가 연착되었을 때 기차역을 둘러보다 역안에서 가게를 발견했다. Asia gourmet. 스시들과 버블티를 팔더라. 4유로에 두개의 토핑을 선택할 수 있다. 저는...토핑을 원하지 않는데요? ㅠㅠ 하지만 옵션에 없었으므로 그냥 토핑을 선택했다. 10번 말차 (matcha) 밀크티에 타피오카와 한천을 선택했다. 독일에서 버블티집에 가면 종종 가루들이 따로 놀 때가 있는데 여기 버블티는 그렇지는 않았다. 누가 사먹는다면 굳이 말리지는 않을만한 무난함. 3유로 아보카도 연어롤도 먹었는데 8개 들어있었고 신선했다. 젓가락은 달라고 하면 준다. 젓가락은 독일어로 Stäbchen(슈탭쉔).기차 승강장 앞의 벤치에서 먹었는데, 버블티처럼 무난했다. 버블티가 4유로... 도시락이 3유로... 부피를 보면 이해가 가지만 미묘한 기분.

[식품] 아이스크림 모찌 O mochi [내부링크]

구매장소 REWE 가격 4,99 재구매의사 O 와 진짜 대박. 이거 진짜 맛있었다. 모찌 좋아하는 사람에게 꼭 추천하는 제품. 1월에 콜롬비아 친구가 소개해준 이후 나도 여기 저기 영업하고 다니고 있다. 내가 먹어본건 초코, 코코넛, 녹차맛. 녹차맛이 제일 맛있었는데 터키 친구는 코코넛이 제일 맛있다고 하더라. 그냥 입맛차이같다. 저번에 포스팅했던 모찌 아이스크림보다 나는 이게 더 맛있는 것 같다. [식품] 녹차 모찌 아이스크림 little moons 겉은 모찌, 속에는 녹차 아이스크림이 들어있다. 녹차맛이 내 기준으로는 조금 아쉽다. 내 생각보다 단맛이... blog.naver.com 저번에 먹은건 좀 찰떡같은 느낌이라 씹는 맛이 좀 더 있다면, 이건 정말 부드럽고 살살 녹는다. 한국가서도 생각날 것 같은 맛이다. 모찌 피가 얇아서 한 번 녹으면 빨리 먹어야한다. 안 그러면 안의 아이스크림이 밖으로 금방 녹아서 찐덕거린다. 겉에 밀가루 같은게 붙어있다

칠면조 간과 심장 요리 후기 [내부링크]

*사람에 따라 혐오스런 사진이 있을 수 있습니다. *내장 사진 주의. 친구가 저번달에 칠면조 간이랑 심장을 샀다고 먹어보자고 했다. 너희 나라에서 자주 먹는 음식이냐고 물어봤더니 그건 아니라고 한다. 그냥 궁금해서 사봤다고 한다. 나는 소나 돼지의 내장류는 먹어봤지만 조류의 내장류는 먹어본적이 없었다. 딱히 궁금하지는 않아서 좀 당황하긴 했는데, 한 번 도전해보기로 했다. Puten 은 칠면조라는 뜻이다. 포장만 봐도 딱히 맛있어보인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슈퍼마켓에서 파는건 누군가 먹으니까 파는거였겠지...? 나라면 절대 안 샀을 것 같은데 이걸 궁금하다고 산 친구가 참 대단하다. 포장을 벗겨놓고 자세히 보니 진짜 심장같이 생겼다. 교과서에서 봤던 그 커다란 혈관들이 정말 적나라했다. 좀 징그러워서 조리해놓고 먹을 수 있긴하려나 잠깐 고민이 됐다. 우리 둘 다 먹어본 적 없는 음식이라 어떻게 할 지 몰라서 친구가 유투브에 검색해서 레시피를 찾았다. 별다른 건 없고 그냥 마늘, 양

[식품] Bresso 독일 크림치즈 [내부링크]

구매장소 rewe 가격 1,79 재구매의사 O 필라델피아 크림치즈 말고 다른 브랜드를 도전해보고 싶었는데, Frischkäse 코너에 이게 있어서 한번 사봤다. 허브와 마늘이 첨가된 크림치즈의 종류. 토스트에 발라서 아보카도/연어/베이컨 등을 올려 먹으면 맛있다. 크림치즈 대체재로 쓸 수 있긴한데, 필라델피아 크림치즈랑 좀 다르다. 먼저 맛이 약간 다르다. 필라델피아 크림치즈가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크림치즈의 맛이라면 이건 그것보다 더 고소하다. 버터~치즈 맛이 좀 더 강한 느낌. 그리고 허브랑 마늘도 추가되어 있다. 질감은 필라델피아 크림치즈가 스무스하게 발린다면, 이건 약간 퍼석한 느낌이다. 크림치즈를 퍼냈을 때 필라델피아 크림치즈가 약간 찐덕한 느낌이라면 이건 안에 공기층이 있는 것처럼 가볍게 퍼진다. 사진으로 잘 보이는지 모르겠다. 꾸덕한 느낌이 아니라 퍼석한 느낌? 밀도가 낮은 느낌

[식품] 단야 명란젓 [내부링크]

구매장소 Y mart 가격 11,5 재구매의사 O 명란젓을 원래 좋아하는데 다름슈타트에서는 구할 수가 없어서 와이마트에 다녀왔다.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명란젓을 본 적이 있는데 오다가 녹거나 상할 것 같아서 그냥 프랑크푸르트 가서 사왔다. 약 200g에 11,5 유로. 가격은 비싼 편인데 명란젓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이 많지 않으니 앞으로도 먹고 싶으면 살 예정이다. 어차피 한번에 다 먹는 것도 아니고 파스타를 8번은 해먹을 수 있으니까 한 끼에 2유로 꼴이라고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것 같기도 하고... 암튼 한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냉동 보관해야하고, 안에는 크게 네 덩이가 들어있었다. 나는 해동시켰다가 한 덩이를 각각 3등분한 뒤 보관해서 사용하고 있다. 오일 명란 파스타를 할 때 먹기 한 시간 전에 꺼내서 쓴다. 아쉽게도 무염명란젓이 아니라서 나는 물에 담가서 짠맛을 좀 빼내고 쓴다. 다른 한국 유학생들에게 물어보니 한국에서 독일로 들어올 때, 부치는 수화물에 냉동

[식품] REWE ja 페퍼민트 티백 [내부링크]

구매장소 rewe 가격 ,59 재구매의사 O 시중에서 제일 저렴한 페퍼민트 티백이 아닐까... REWE의 PB상품인데, 티백이 개별포장 되어있지 않다. 품질이 아주 좋은 편은 아니라서 차에 타마시면 가루가 많이 가라앉는다. 제일 선호하는 건 아닌데, 절약해야될 때는 이걸 산다. 2022년 10월까지. 티백들은 유통기한이 원래 긴 편이다 많이 먹어서 얼마 안남았는데 사실은 25 개 들어있다 차 마시고 나서 유독 가루가 많이 나와있다. 아무래도 저렴한만큼 퀄리티가 낮은 편

독일의 학기와 시험기간 [내부링크]

오늘은 한국과 독일의 학기와 시험기간에 대해 써보려고 한다. 먼저 학기에 대해서 말해보자면, 한국에서는 봄학기인 3월이 신입생들이 들어오는 첫학기이고 9월이 두번째 학기이다. 하지만 독일에서는 첫학기가 하반기이다. 보통 10-11월 사이에 겨울학기가 시작된다. 기초적인 수업이 겨울학기에 이루어진다. 예를 들면 일반화학1 과 일반화학2 수업이 있다면, 겨울학기에는 일반화학1 그리고 봄학기에 일반화학2 수업이 열리는 식이다. 또한, 한국에서는 대다수의 학교가 같은 날에 개강을 했었는데, 독일에서는 학교마다 개강 날짜가 달랐다. 우리학교는 11월 15일에 겨울학기가 개강했는데, 내 친구는 10월 말에 이미 겨울학기가 개강했다고 하더라. 참고로 독일의 봄학기는 4-5월 사이이다. 방학을 살펴보자. 한국에서는 기말고사를 마치고 더이상 수업이 없으면 종강이고 방학인데, 독일은 우리나라와 방학의 개념이 다르다. 한국에서는 봄학기 기준으로 대부분의 대학이 3월에 개강하고 6월 말에 종강을 한다.

카드 게임 용어 [내부링크]

A1, A2, B1 다양한 교재를 사용해봤지만 책에서는 나오지 않았던 것 중 하나다. 친구들과 카드게임을 할 때 알게된 것. 우리나라는 영어권의 카드와 같은 카드를 사용해서 몰랐는데 독일에서 카드게임을 하다보니 알게 되었다. J 잭 Jack / Bube (B) Q 퀸 Queen / Dame (D) K 킹 King / Köning (K) 클로버 Clubs / Kreuz 스페이드 Spades / Pik 하트 Hearts / Herz 다이아 Diamonds / Karo 독일인들이랑 살다보니 별 건 아니지만 이런 용어들을 소소하게 배우게 되는 것 같다.

독일 카드 게임 - 도펠코프 Doppelkopf [내부링크]

플랫메이트들이 독일인이다 보니 주기적으로 카드게임과 보드게임을 한다. 이번주에 했던 카드게임이 신기했어서 포스팅해본다. 이름은 Doppelkopf, 직역하면 두개의 머리라는 뜻이다. 왜 이런 이름인지는 다들 모르더라. * 4인이서 하는 게임이다. * 클로버, 스페이드, 하트 모양은 10, D, B를 두장씩 사용한다. * 다이아몬드 모양은 A, 10, K, D, B 를 두장씩 사용한다. * 마지막에 A 는 11점, 10은 10점, K는 4점, D는 3점, B는 2점으로 계산한다. * 클로버 퀸 (D)를 뽑은 사람들은 같은 팀이 된다. * 클로버 Kreuz > 스페이드 Pik > 하트 Herz > 다이아 Karo 순서대로 높은 카드이다. 게임 진행은 이러하다. 1. 네명이서 카드를 나누어 갖는다. 2. 서로 보이지 않도록 자신의 카드를 확인한다. 3. 네명이서 차례대로 한 장씩 카드를 보이도록 해서 테이블에 놓는다. 4. 네명중 가장 높은 등급의 카드를 낸 사람이 모든 카드를 가

hinter dem Mond leben [내부링크]

친구가 집주인에게서 들어서 알게 된 숙어. 직역하면 "달 뒤에 살다"지만 실제 뜻은 최신 소식이나 당연히 알만한 것을 모를 때 사용한다. lebst du hinter dem Mond? (너 달 뒤에 사니?)이런 식으로. 의역하면 "그것도 몰라?" 인 것 같다. 영어에서 비슷한 표현으로는 live under a rock (동굴에서 사니?) 이 있겠다.

[식품] Tegut Alaska Seelachsfilets 냉동 동태 [내부링크]

구매장소 tegut 가격 5,99 재구매의사 O 훠궈에 넣어 먹을 생선을 사고 싶어서 냉동식품 코너를 돌다가 발견했다. Seelach가 뭔지 몰라서 검색해보니 동태라고 한다! 한 팩에 냉동 동태가 4조각 들어있는데 해동시켰다가 훠궈나 마라탕 해먹을 때 먹으면 맛있다.

[식품] Waterdrop 발포 음료 [내부링크]

구매장소 REWE 가격 6,99 재구매의사 X 장 보러 갔다가 처음 보는 상품이 있었다. 팜플렛도 있었고, 뭔가 광고도 괜찮아 보이길래 돈 좀 쓴 상품인가 싶어서 사본 상품. 발포 비타민처럼 물에 넣으면 기포가 생기면서 녹는 제품이다. 12알 들어있다. 맛도 다양하길래 맛있으면 다른 맛도 먹어봐야지 하고 FOCUS (라임, 바오밥, 아세로라) 맛을 샀다. 발포 비타민을 먹으면 끝맛이 텁텁한데, 이 제품도 비슷하다. 탄산의 쌉싸름한 맛은 느껴지지만 탄산이 없어서 기묘한 느낌. 차라리 찻잎이나 차를 살 것 같다. 간만에 돈 아까웠던 소비... 사이다나 탄산수에 해먹었으면 좀 나았으려나? 가성비로도 그렇고 맛으로도 그렇고 재구매의사 없다. 누군가 산다고 하면 비추...

[식품] Ja Chicken wings 닭봉 [내부링크]

구매장소 REWE 가격 2,99 재구매의사 O 닭봉이 먹고싶었는데 마침 ja 제품이 있었다. 가격이 저렴하길래 사봤다. ja 제품은 보통 REWE에서 같은 상품이라면 가격이 제일 저렴하다. 별로인 제품도 있지만 가성비 좋은 제품도 있다. 다행히 이번의 구매는 괜찮았다! 이미 양념이 되어있어서 짠 편인데 샐러드랑 먹으면 괜찮다. 독일 음식이 우리나라에서보다 짠 경우가 많은데 이 제품도 그렇다. 오븐에 구워서 먹었는데 오븐이 없더라도 에어프라이어, 팬에 구워도 무방하다. 바베큐 소스를 뿌려 먹었는데 맛있었다

재료과학 비전공생의 공부 기록 [내부링크]

다음 시험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재료과학 공부했던 내용들을 좀 정리해보려고 한다. 나는 화학 전공이었지 재료 전공이 아니었어서 수업을 들을 때 헷갈리는 용어들도 많고 개념도 부족하다. 화학 관련해서야 학교에서 쓰던 책이 원서였으니까 용어도 알고, 개념도 아는데 재료과학은 정말 어려웠다. strain, stress, yield strength, young's modulus 이런 거 하나도 몰랐다. 당장 용어도 생소한데 설명을 찾아보면 또다시 모르는 단어들이 나오고 멘붕이었다. 4년간 배웠던 내용이 애초에 mechanical 관련된게 거의 없으니까.... 일단은 내가 공부했던걸 정리하기 위해 포스팅하는데, 나같은 비전공자 출신, 비전공생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식품] Coppenrath & Wiese슈퍼 냉동케이크 [내부링크]

구매장소 REWE 가격 3,59 재구매의사 O 새해, 생일 때 무난하게 사먹는 케이크. REWE에서 사는데 Tegut에서도 파는 것 같다. 냉동제품이라서 냉동보관해야하고, 해동을 하고 나서 먹어야 한다! 교환학생 할 때 처음 먹고 가성비도 좋고 맛있어서 계속 먹고 있는 제품. 케익, 롤 등을 판매한다. 이 브랜드를 딸기케익으로 시작했는데 적당히 해동시키고 먹으면 아이스크림 케이크 느낌도 나고 맛있다. 그래서 다른 맛들도 다 먹어봤었다. 롤케익보다는 일반 케익들이 더 맛있는 것 같다. 6개들이 미니 케익도 있고 아예 홀케익도 있는데 홀케익은 사람이 많을 때가 아니면 물려서 잘 안산다. 대신 하단처럼 다양한 맛이 섞여있는 케익으로 산다. 친구의 최애 케익. 체리의 새콤함과 초코의 달달함이 생크림과 잘 어울린다. 슈바르츠발트 케이크다. 슈바르츠발트 케이크 내 최애 케익/ 딸기 요거트 케익인데, 투썸플레이스의 딸기레어치즈케익에서 치즈를 뺀 느낌이다. 딸기요거트에 쉬폰빵. 친구들에게 자주 먹

독일 헤센의 락다운 현황 - 헬스장 재오픈 [내부링크]

3월 8일 월요일을 기준으로 락다운이 많이 완화되었다. 이전에는 슈퍼마켓, 우체국, 카피샵과 약국을 제외하면 가게들이 전부 닫았었다. 11월 이후로 음식점은 전부 포장만 가능했고 미용실, 옷가게, 유로샵, 문구샵 등 가게들은 계속 닫혀있었다. 하지만 3월8일부터 락다운이 완화되었다. 이러고 또다시 닫을 수도 있지만... 어쨌든 미용실도 다시 열고, 백화점, 개인 상점들은 인터넷으로 방문 예약을 하거나 가게 앞에서 용지에 개인정보를 기입하면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계속 닫혀있었던 헬스장도 드디어 문을 열었다. 하지만 규제들이 있다. 이에 관해서 안내 메일이 왔더라. 3월8일부터 헤센에서 다시 영업 재개 -사전에 예약하고 이용할 수 있다. -1시간 동안 이용가능하다. -운동시에는 마스크 착용하지 않아도 되지만 이동시에는 의료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샤워실과 탈의실은 이용할 수 없다. 불편할 것 같아서 그냥 집에서 운동할 것 같다.

[식품] THOMY 마요네즈 [내부링크]

구매장소 REWE 가격 1,79 재구매의사 O 독일인 룸메들이 이상하게 이것만 사서 나도 같이 사게 된 마요네즈. 그냥 마요네즈다. 참치마요할 때 쏠쏠하게 잘 쓰고 있다. 작은 사이즈도 있는데 나는 그냥 큰거 사서 쭉 쓴다. 맛은 무난한 것 같다.

독일에서 흔히 보이는 목조 건축물 Fachwerkhaus [내부링크]

독일에서 오래된 동네나 작은 도시에 가면 흔히 보이는 이 집들! 밖에 나무 뼈대들이 보이는 이 집들을 뭐라고 하는지 몰라서 독일 친구에게 물어보았더니 Fachwerkhaus라고 한다. 독일어 사전에서 찾아보니 목골조 건물이라고 한다. 영어로는 Timber framing이라고 한다. 잘 쓰는 말은 아닌지, 다른 독일 친구 한 명은 배웠는데 까먹었다고 하더라 ㅋㅋㅋ 출처 https://all-free-download.com/free-photos/download/home-fachwerkhaus-farmhouse_266828.html

[식품] 초코멜 초코우유 Chocomel [내부링크]

구매장소 REWE 가격 1,19 재구매의사 O 이름과 생김새에서부터 느껴지는 진한 초콜렛의 맛. 독일에서 살면서 재구매의사는 물론, 남에게 추천해줄만하다고 생각하는 제품! 단 걸 좋아하는 친구에게 네덜란드에 가면 먹어보라고 추천받았는데 슈퍼에서 발견해서 쭉 잘 사먹고 있다. 네덜란드 제품이지만 독일에서도 살 수 있다. 굉장히 진한 초콜렛 우유 맛이다. 초콜렛을 액체로 만들어서 우유랑 합친 느낌이다. 일반 우유랑 섞어먹어도 될 정도다. 한국의 가나 초콜렛 우유랑 비슷한 느낌이긴 한데, 가루맛이 거의 없고 진한 초콜렛 맛을 느낄 수 있다. 당 떨어질때나 단거 먹고 싶을 때 정말 딱인 초코우유.

[음식]마파두부 양념 [내부링크]

구매장소 goasia 가격 1,99 재구매의사 O 지나가다가 한국어가 보여서 사봤는데 생각보다 맛있었다. 한국에서 못 본 브랜드였지만 비싸지 않아서 시도해봤다. 많이 맵지는 않길래 나는 매운 칠리를 추가했다. 소고기 500g/양파/두부/쪽파 랑 볶아먹었더니 맛있더라.

[식품] 독일 맥도날드 맥플러리 [내부링크]

구매장소 맥도날드 가격 3,19 재구매의사 O 맥도날드에서 다른 건 잘 안먹지만 아이스크림 먹으러는 종종 간다. 맥플러리가 아이스크림 종류도 3가지(바닐라, 요거트, 초코) 토핑도 카라멜/라즈베리/초코/오레오 등 다양하다. 한국에서도 오레오를 제일 좋아했는데, 여기서는 초코소스+오레오 조합으로 먹는다. 당 충전하기 정말 좋다.

[화장품] Dove Hydro body lotion 바디로션 [내부링크]

구매장소 dm 가격 2,99 재구매의사 O 우리 도시만 그런진 모르겠지만 가을부터 봄까지 집이 너무 건조했다... 로션을 바르면 유분만 많고 깨고 나서 얼굴이 따가웠다. 나는 수분부족건성인데 한국에서는 에멀젼(토너보다 진하고 로션보다는 좀 묽은 제형)을 쓰면 딱 좋았는데 독일에선 완전 유분 가득하거나 완전 수분크림이라 맘에 드는 제품이 없었다. 그러다 우연히 이 제품을 찾았다. 한국에 있는 동생한테도 보내줬는데 잘 쓰고 있다. 가격도 괜찮고 묽은 로션이라 에멀젼 대용으로 사용하기 좋은 제품이다. 보다시피 손에 바르고 손을 들면 흘러내린다. 그렇다고 해서 스킨 만큼 묽은 건 아닌데, 스킨~로션의 사이인 느낌. 수분 부족형 친구들에게 동네방네 추천했던 제품이다.

Kennen / Erkennen 차이 [내부링크]

독독독 49강 강의 연습문제에서 이런 예문이 있었다. Ich habe es gehoert, aber nur wenige Woerter erkannt 나는 그것을 들었다, 하지만 몇 개의 단어만 알아들었다 kennen 이랑 erkennen의 사용법이 어떤지 문득 궁금해졌다. 먼저 네이버 사전을 살펴보면, kennen : 1. 알(고 있)다; 인지하다; 분간{식별}하다; 이해하다; 정통하다 2. 누구와 아는 사이다, 교제가 있다. erkennen : 1. 알다, 인식하다; 식별하다, 분별하다 2. 깨닫다; 승인{인정}하다 kennen은 일반적이고 범용적인 알다고 erkennnen은 좀 더 좁아진 범위로 보인다. 다음으로 독일어 사전 Duden을 살펴보면, 1. mit jemandem, etwas (in seinen charakteristischen Eigenschaften) bekannt geworden sein und im Bewusstsein [behalten] haben; mit

Aussehen [내부링크]

das Aussehen 외양, 모습 aussehen ~해 보인다 In meinen Augen sieht er nicht krank aus. 내 눈에 그는 아파 보이지 않는다 Tom sollte besser einen Schirm mitnehmen; denn es sieht nach Regen aus 톰은 우산을 가져가는 것이 좋을 것이다. 왜냐하면 비가 올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Es sieht aus wie ein Ring. 그건 반지처럼 보인다 실생활에서 종종 쓰는 문장은 아래의 두 문장 Du siehst jung aus 너는 어려보인다 Das sieht lecker aus 그거 맛있어보인다

[기타] 다름슈타트 프린트샵/카피샵 Copy Gigant [내부링크]

프린터가 있는 친구들도 있지만, 주변에 프린터기가 없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프린터를 사용할 일이 자주 있는 것도 아니고 이미 다름슈타트에는 프린트를 할 수 있는 곳이 많기 때문이다. 그 중 내가 제일 자주 가는 프린트샵은 바로 Copy Gigant ! 버스를 타고 Alexanderstr. 에 내려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프린트 샵이다. 직원분들이 영어가 가능하시고 친절하시다. 흑백/컬러/카피/제본을 모두 제공한다. Magdalenenstraße 7, 64289 Darmstadt, 독일 Magdalenenstraße 7, 64289 Darmstadt, 독일 영업시간 월-금 9 - 19 토 10 - 14 가격은 장당 흑백 0.025 컬러 0.25 이용방법 컴퓨터와 인터넷이 있으니 인쇄를 원하는 문서가 있다면 USB를 가져가거나, 클라우드를 이용하면된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인터넷 브라우저를 파이어폭스를 쓴다. 크롬이나 인터넷 익스플로러와 큰 차이는 없으니 그냥 이용하면 된다. 가게에

[식품] VEET 제모 왁싱 스트립 [내부링크]

구매장소 DM 가격 4 재구매의사 O 겨드랑이 및 비키니 라인을 정리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제품. 일반적으로 왁싱은 워머를 통해 왁스를 녹이고 종이나 스패츨러에 녹은 왁스를 묻힌 뒤 살에 붙이고 떼어내는 방식을 사용하지만, 이 제품은 "Kaltwachsstreifen"이라는 이름에서 보다시피 그냥 뜯어서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왁스를 뜯은 뒤에 털이 난 반대 방향으로 스트립을 붙이고 빠르게 떼어내면 된다. 찐덕거리는 왁스들은 같이 들어있는 티슈로 닦아내면 된다. 나는 개인적으로 찝찝해서 티슈로 닦고 마지막으로 샤워를 하는데, 제모후에는 겉의 각질이 뜯겨나가며 피부가 상하니 꼭 보습 크림을 발라주자. 총 16장이 들어있는데, 한 장이 뜯어지면서 양쪽으로 두 번 왁싱을 할 수 있어서 총 32회 사용이 가능하다. 이렇게 뜯어서 사용한다

[맥주] Gösser Radler 괴써 라들러 맥주 [내부링크]

구매장소 tegut 가격 1,05 재구매의사 O 라들러는 레모네이드가 섞인 맥주다. 단 걸 좋아하거나, 쓴 맛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주로 3% 미만의 알콜을 함유한다. 라들러를 마시고 있으면 주변 독일 남자애들이 라들러는 여자들이 마시거나 미성년자들이 마시는거라고 후려치기도하기도 한다. 라들러는 사실 브랜드 별로 맛의 차이가 크지 않다. 대체로 맛이 비슷하다. 달달한 레모네이드 맛! Gösser 브랜드는 양조장은 오스트리아에 있고 하이네켄을 모회사로 두고 있다. 2%의 알콜을 함유하고있고 맛은 무난하다.

[식품] Fuzetea schwarzer Tee Pfirsich Hibiskus 홍차 복숭아 히비스커스 아이스티 [내부링크]

구매장소 tegut 가격 1,29 (,25 pfand 포함) 재구매의사 O fuzetea는 아이스티 브랜드리인데 레몬 홍차, 복숭아 홍차 등 다양한 맛이 있다. 그 중에서도 내 최애는 홍차 복숭아 히비스커스 맛! 맛은 있는데 약간 달아서 나는 물을 약간 섞어서 마시기도 한다. 친구네 집에 초대되었을 때 무난하게 사서 가져가기 좋은 음료수!

[기타] DM 독일 안약 점안액 [내부링크]

구매장소 DM 가격 8,95 재구매의사 O 건조하고 피로한 눈에 사용할 수 있는 안약. 무방부제이고 렌즈를 낀 눈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겨울에 아침마다 눈이 너무 건조하고 따가워서 안약을 찾다가 DM에서 샀던 제품이다. 안약을 사본 적이 없어서 걱정했는데 무난하게 사용중인 제품이다. 한국에서 아이봉이나 일본 제품을 사용하면 화-한 느낌이 있었는데 이 제품은 한국의 눈앤 제품이랑 비슷하게 촉촉한 느낌을 준다. 10ml 인데 아침에만 써서 한달 넘게 썼다 안약 우측을 보면 유통기한이 써져있는데, 이는 판매 기준으로 유통기한이고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유통기한은 개봉한 날짜로부터 6개월까지이다. 무방부제 제품은 기한을 꼭 지키는 편이다. 유통기한을 넘기면 뭔가 번식할 것 같아서 찝찝하니까...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눈에 안약을 조준한 뒤에, 안약 통을 살짝 눌러주면 안에 있던 액체가 방울로 흘러나온다.

[식품] Leipniz minis black'n white 라이프니츠 미니 블랙앤화이트 과자 [내부링크]

구매장소 REWE 가격 1,29 재구매의사 O 군것질 안 좋아하는데 얘는 정말 맛있다. 처음으로 연속으로 세번 산 과자.... 작고 달달하다. 초코맛 비스킷을 화이트 초콜렛이 살짝 덮은 과자. Leibniz는 사실 이 과자보다는 일반 크래커로 더 유명하다. 그것도 맛있지만 나는 이 과자가 내가 독일 와서 먹어본 것 중 제일 맛있었다. 오레오처럼 설탕+초코의 달달한 맛인데 그 만큼 달지는 않고 작아서 먹기 편하다. 우측의 노란색 과자! 이렇게 화이트 초콜렛이 살짝 덮고 있다

Manganese dioxide / Manganese(III) oxide / Lithium hydroxide [내부링크]

실험에서 사용하는 시약들 : MnO2 / Mn2O3 / LiOH 프로세스중에 이산화망간에서 망간(lll)산화물을 얻는데, 그냥 망간(lll)산화물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다. 왜 굳이 MnO2를 roast하는지 어떤 효과가 있는건지 논문을 찾아봐도 딱히 이유를 찾지 못했다. 친구 의견으로는 가격이 더 싸서 그런거 아니냐고 하더라. 수퍼바이저한테 가격 때문에 MnO2 쓴거 아니냐고 했더니 의외로 수긍하더라... ㅎㅎ 확실히 이산화망간 가격이 조금 더 저렴하다.

[맥주] Turmbräu 트룸브로이 필스 캔맥주 | 판트보다 저렴한 맥주 [내부링크]

구매장소 REWE 가격 ,42 재구매의사 X 독일에서 일반적으로 병맥주가 캔맥주보다 선호되는 편이다. 박스로 구매하기도 용이하고 (20개들이 또는 24개들이), 더 맛있기 떄문이다. 하지만 가끔씩 맛보다는 취한 다음 그냥 많이 마시기 위핸 맥주로 이용되는 맥주가 있는데 그게 바로 이 맥주다. 독일에서 플라스틱 병이나 캔이 판트 가격이 ,25 인데 맥주 가격이 ,17 이다. 즉 판트 가격보다 맥주 가격이 더 저렴한 상황...! 필스이기도 하고 저렴한 가격인 만큼 맛은 쓰고 별로다. 이미 취한 상태에서 마시거나 그냥 질보다 양일때 구매하는 맥주. 500ml 에 판트 제외한 가격이 17센트. 알콜 함유량은 4,7%. REWE를 비롯해서 가게에서 판매중인 맥주중에 가장 저렴한 맥주 브랜드이다. 아무리 질보다 양이라고 해도... 이걸 마시는 건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 워낙에 캔맥주가 비선호되기도 하고, 이 맥주는 정말 다른 맥주에 비해 맛이 텁텁하다... 예전에 같이 살았던 룸메들은 비어퐁을

Autoclave 오토클레이브 [내부링크]

실험 장비 중의 하나인 오토클레이브. Hydrothermal crystal growth 에 이용된다. 생물학 쪽에서 멸균에 이용하는 장비도 오토클레이브라고 하는데, 내가 이용하는 것은 산업/화학/재료학에서 이용되는 종류이다. 금속 스틱은 구멍에 넣었다 뺐다 할 수 있는데, 오토클레이브 뚜껑을 조이거나 풀 때 이용한다. 동그란 금속은 오토클레이브의 바닥과 위에 들어가게 된다. 테플론 용기를 위 아래로 덮어주는 용도라고 하겠다. 외부는 금속으로 되어있어서 내부 압력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내부에 테플론 용기가 들어있다. 원하는 솔루션을 60~80% 테플론 용기에 채우고 뚜껑을 닫은 뒤 동그란 금속을 위에 하나 더 얹는다. 오토클레이브에 넣고 필요한 반응시간과 온도를 설정하면 된다. 이 때 주의할 점은 반응이 끝난 뒤, 1~2시간 정도 오토클레이브가 식도록 기다려야한다는 것! 오토클레이브를 바로 열려고 하면 내부의 압력으로 인해 사고가 날 수 있다... 오토클레이브 사용법을 알려준 중국인

[향수] 딥티크 플레르드뽀 | EDP Fleur De Peau 후기 [내부링크]

구매장소 인천공항 면세점 가격 $ 171 재구매의사 X 블로그와 인터넷을 찾아가며 후기를 꼼꼼히 보고 구매했는데, 생각보다 내 취향이 너무 아니어서 슬펐던 향수.... 딥티크는 프리미엄 향수인 niche fragrance의 일종으로, 한국에서는 니치 향수라고도 한다. 유학생들을 위해 실제 영어 발음에 대해 언급하는데,한국에서는 니치향수라고 알려져 있지만 영어로는 니-쉬에 가까운 발음이다. EDP 라서 향이 진하고 오래 가는건 예상했지만, 생각보다 너무 강했다. 나한테 익숙하지 않은 향이라 더더더더더욱 강하게 느꼈을지도 모르겠다. 잔향을 제외하고 퍼스트노트와 미들노트는 정말 내 취향이 아니었다. 잔향은 약간 겨울에 어울리는 부드러운 향이 난다. 초반엔 약간 나무 냄새가 나고 서서히 플로럴한 향기가 나는데... 나는 잔향은 참 좋은데 초반에 남자 향수같은 느낌을 받았다. 내 주변에서 이 향수를 우리집에서 시향하고 좋다고 생각한 사람이 딱 한명이었다. 한국인 여자 친구! 나는 정말 손이

[식품] 켈로그 콘프로스트 [내부링크]

구매장소 REWE 가격 1,99 재구매의사 O 절대 실패하지 않는 콘프로스트. 한국에서 먹는 거랑 같은 맛이고 설탕은 따로 들어있지 않아서 고소한 맛이 난다.

[카페] 3Klang | 브런치를 먹을 수 있는 카페 레스토랑 바 [내부링크]

이전에 포스팅한 Gastspielhaus 근처에 있는 음식점 및 카페! 루이젠플라츠에서 버스 H를 타고 Taunusplatz에서 하차한 뒤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한다. 영업시간 월~목 9:30 - 24:00 금, 토 9:30 - 1:00 일 9:30 - 24:00 [기타] 다름슈타트 보드게임방 Gastspielhaus 다름슈타트에는 보드게임방이 있다! 전화로 예약이 가능하고, 엄청 다양한 보드게임들이 있다. 한국과 비슷... m.blog.naver.com 날씨가 좋을 땐 야외 좌석에 앉아 식사 또는 와인/칵테일/커피 등의 음료를 마시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가게 외부,내부 사진을 못 찍었는데 가족과 커플들도 꽤 오는 분위기 좋은 곳이다. 광장에 위치해있다. 다름슈타트 공대에서 학사를 졸업했던 친구들이 추천했던 카페. 샌드위치가 특히 맛있다고 한다. 아침식사, 점심, 저녁, 브런치를 모두 제공한다. 날마다 메뉴가 종종 바뀌는데, 방문하려는 날에 웹사이트에 들어가서 메뉴를 확인할 수

독일 - 한국 | 해외입국자 자가 격리 면제자 | PCR 준비 및 한국 입국 과정 후기 [내부링크]

짧은 후기 *PCR 검사는 넉넉하게 출국 2일 전에 받자 *한국에 도착해서 짐 찾고 나오는데까지는 약 40분 정도 소요됐다 (나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였고 격리면제서를 4부 출력해갔다) *자가격리 면제자더라도 입국 24시간내에 다시금 PCR테스트를 받아야 한다 PCR 검사 출국 2일 전에 넉넉하게 시간을 잡고 검사를 받자 독일에서 한국으로 입국하기 전에, 출발일 기준으로 72시간 이내에 검사한 PCR 검사를 제출해야한다. 물론 양성이면 비행기에 탑승할 수 없고, 음성인 검사지를 제출해야한다. 나는 일반 PCR 테스트를 구매했었는데 일반적으로 하루 걸린다고 해서 출발일인 7월 2일(금요일)의 하루 전날인 7월 1일(목요일) 아침에 검사를 하러 갔었다. 비행 시각이 오후 6시라 목요일 아침이면 넉넉하겠지~싶었는데 막상 검사를 하는 곳에 가보니 24시간 이상 걸린다고 했다.... 금요일 밤에나 결과가 나올테니 빠른 PCR 검사를 하라고 추천했다. 그래서 이전에 결제했던 일반 PCR 검

독일 - 한국 | 해외입국자 자가 격리 면제자 | 서초구 보건소 PCR 검사 후기 | 능동감시자 | 일상생활 가능 [내부링크]

*요약* 격리 면제자들은 한국에 들어온 24시간 내에, 그리고 6-7일 째에 PCR 검사를 하고 두 검사 모두 음성이 나오면 진정한 자유인이 된다. 한국 시간으로 7월 3일 오후 12시에 한국에 입국했고, 24시간 내에 한국에서도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해서 7월 4일 아침 10시에 고속터미널에서 검사를 받았다. 고속터미널 역 1번 출구 앞에 나오면 바로 건물이 있어서 굉장히 쉽게 찾을 수 있다. 검사 자체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았다. 작년에도 한국에 다녀왔어서 검사를 받았었는데, 독일과 한국을 통틀어 내가 경험했던 검사소 중에서 가장 불친절한 검사소였다. 정말.... 안내하시는 분이 검사받으러 온 어떤 중년 아주머니에게도 반말을 찍찍하고 나한테도 반말을 찍찍 하는데 정말 불쾌했다. 말투와 어감이 정말 무례했다. 사람이 거의 없던데 일요일 아침이라서 그런건지 불친절한 걸로 소문이 나서 사람들이 안 오는 건지 모르겠다. 빅픽쳐? 그리고 다음날인 7월 5일 오전 9시에 서초구보건

[음료] 한국 생각나는 버블티 가게 An's Tea House [내부링크]

최근 다름슈타트에서 밀크티 및 버블티집이 몇 개 있다. 그 중에서 내가 재방문을 가장 많이했고, 담슈에 있는 버블티 가게 중에 제일 괜찮다고 생각하는 집을 소개해본다. 가게 이름은 An's Tea House. 안의 티 하우스는 다름슈타트 말고도 베를린,비스바덴 등에도 위치하고있는 버블티체인점이다. 담슈에는 4월말인가 5월초에 열었다. 루이젠플라츠에 내려서 5분 거리. 우유를 베이스로 하는 밀크티, 과일을 베이스로 한 단 음료, 과일차, 주스, 스무디, 일반 차를 판매하는데 나를 비롯해서 친구들이 가장 자주 마시는건 밀크티 종류와 과일 베이스 음료다. 가격은 토핑 제외하고 4유로부터 시작한다. 토핑 추가시 70센트가 추가된다. 얼음양과 당도는 없음,약간,중간,많이 이렇게 정할 수 있다. 다른 버블티집(진스 하우스, 루이젠 센터 0층) 에 비해 차 맛과 향이 더 강해서 좋다. 그런데 음료가 전체적으로 달다... 단거 안 좋아하는 사람은 단 정도를 25% 하면 괜찮다. 평범하게 잘 먹는

2021 08 Bonn 본 여행 1 | 라인 강변 | 구시가지 | 시청 | 본 대학교 | 하리보 본점 [내부링크]

가는길에 들린 휴게소의 전기충전소 본에서 온 친구가 있다. 그 친구는 종종 차로 본에 가는데, 이번주에 먼저 가려고 했다가 미루게 되면서 나랑 같은 날에 본에 가게 됐다. 이 친구가 운전해줘서 편하게 갈 수 있었다. 이 친구를 통해 알게된 다른 친구들이 있는데, 본에서 살고 공부하는 친구들이다. 방학에 본에 그 친구들을 보러가기로 했었어서 이번에 진짜 갔다. 본에서 태어나고 쭉 자란 친구네집에서 묵고 그 친구가 본을 소개해줬다. 생각보다 더 예쁜 도시였다. 구시가지 Altstadt 먼저 구시가지를 갔는데, 바랑 카페가 많이 있었다. 낮에는 구경하고 밤에 이 지역의 특별한 맥주 Kölsch 쾰쉬를 마시러 갔다. 어두워서 잘 안보이지만 길쭉한 잔이다 쾰쉬는 얇은 잔에 나오는게 특징으로 필스 Pils 에 가까운 맛이다. 본,쾰른을 비롯해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에서 마시는 맥주다. Peters, Sion 등 쾰쉬 브랜드들이 있는데 나는 생맥주로는 Peters만 마셔봤다. 병맥주로는 Früh

L2 01재료과학과 건물 음독 사건 [내부링크]

재료과학과 건물은 도서관 근처의 L2 01 빌딩이다. 그리고 어제 일어난 음독 사건에 대해 소개해본다. 8월 23일 마비 빌딩에 라만 분광기를 쓰러 가다가 앰뷸런스와 사람들이 건물 앞에 모여있는걸 발견했다. 분광기 예약 시간이 짧아서 급하게 건물 안에 들어가느라 상황은 알 수 없었는데 실험하다가 사고라도 난건가 싶었다. 하지만 오후 4시, 수퍼바이저가 마비 빌딩(L2 01)에서 음독 사건이 있었다며 음식이나 음료를 섭취하지 말라고 연락했다. 깜짝 놀랐다. 한 명은 중태고 이외에도 대여섯명 정도가 중독되었다고 한다. 뉴스에도 났더라. Mordermittlungen nach Giftanschlag an TU Darmstadt Nachdem sieben Menschen an der TU Darmstadt mit Getränken vergiftet wurden, ermittelt die Staatsanwaltschaft wegen des Verdachts des versuchten Mord

[음식점] 프랑크푸르트 무한리필 중국 훠궈 음식점 Nudelbar Hot Pot [내부링크]

프랑크푸르트 역 앞 가게입구 중국음식을 좋아하는데, 오펜바흐에 사는 친구가 알려준 무한리필 훠궈집이 있다. 바로 프푸 중앙역 5분거리인 Nudelbar Hot Pot! 영업시간은 구글엔 오전 11시라고 되어있는데 실제론 11시30분 부터다. 코로나때문에 닫았다가 7월말에 다시 열었다. 영업시간 및 가격 월~일 11:00 - 23:00 월~금 점심(11:30 - 16:00) 16,90 유로 주말 및 저녁 18,90 유로 각자 개인 팟이 있다! 많이 먹거나 혼자 먹거나 가성비 좋은 곳이 가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인수가 많다면 건너편 훠궈집이 훨씬 더 맛있고 고급스러우니 그쪽으로 가시길... 퀄리티는 전체적으로 무난하다. 그런데 훠궈에 넣을 수 있는 재료가 꽤 다양하다. 새우볼, 배추,청경채,팽이버섯,목이버섯 등의 다양한 야채, 소고기, 양고기, 돼지고기, 두부, 디저트 등이 있다. 추가금 없이 이런 재료들을 다양하게 골라서 먹을 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같다. 게다가 각자 냄비가

[아이스크림] Cocola 코코라 수제 아이스크림 가게 [내부링크]

여름철 다름슈타트 사람들로 붐비는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는데, 바로 Cocola이다! 안에서 먹을 수는 없고 테이크아웃만 가능하다. 위치는 슐로스 뒤쪽이다. 정확히는 Schustergasse 7, 64283. 다름슈타트 처음왔을때 도시를 소개해주던 학생이 다름슈타트 출신이었는데 여기가 제일 맛있는 아이스크림 가게라며 소개해줬다. 직접 아이스크림을 가게에서 만들며, 일정 기간마다 맛이 바뀐다. 입구 왼쪽에 오늘의 맛이 적혀있다. 우유가 들어가지 않은 소르베 아이스크림도 있다. 비건인구가 더 많은만큼 공급도 따라오는 느낌. 아이스크림 외에도 우유,귀리우유로 원하는맛의 쉐이크를 만들어주는데 나는 아이스크림보다 쉐이크가 더 좋더라. 딸기,레몬,검은깨,티라미수,오렌지생강,아보카도,솔티카라멜,브레첼,귀리우유,쌀우유 맛 등 평범한 맛에서부터 특이한 맛을 제공한다. 기본맛인 레몬,딸기를 제외하면 저번에 먹은 맛이 이번엔 없을 때도 있다. 그래서인지 가게안에 들어가면 좌측에 원하는 맛을 적을수있도록

독일의 유치한 애정표현 HDGDL [내부링크]

친구사이에서도, 연애하는 사이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표현이지만 동시에 철지난~유치하기도 한 표현이다. Habe Dich Ganz Doll Lieb 의 줄임말로, 난 너를 많이 좋아해 라는 뜻이다. 구글에 검색하면 I like you a lot 이라고 알려준다. 이 표현을 배우고 나서 다른 주변 독일인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유치하고 어릴 때 쓰던 철지난 표현이라고 했다. 실제로 성인 이후의 연애관계에서 사용하는 친구들은 많지 않았다. 초등학교 때 썼던 단어라고 하는 친구도 있었고. 아무튼 애정표현을 위해 사용되는 말이다. 자주 쓰는 표현은 아니지만 누구나 알고 있는 단어라고 한다. 내 주변의 독일인 여자 친구들에게 써보니 반응이 매우 좋았다. 아무래도 외국인이고 독일어를 잘 못하는 사람이 하는 말이다보니 귀엽게 느껴지는 것 같다. 비슷하게 HDL도 있는데, 이건 Habe Dich Lieb 의 줄임말이다. 일반적인 널 좋아해보다는 좀 더 깊은 표현. 구글에 검색하면 깊은 애정을 가진 상

2021 08 Bonn 본 여행 2 | 본 대학교 앞에 위치한 캐주얼한 카페 Cafe Blau [내부링크]

이미 다녀온지 꽤 시간이 지났지만, 나중에 친구한테 보여주기로 해놓고 포스팅을 잊었다. Cafe Blau 는 본 대학 바로 앞에 있는 카페. 현재 기준으로 구글에서 600개 이상의 리뷰가 있는 평점 4.0인 카페다. 본에서 온 친구와 굉장히 친하게 지내면서 그 친구가 자기 친구들을 소개해주면서 본 출신의 친구들이 생겼는데, 그 친구들이 다들 알고 있더라. 내 친구는 아침식사를 하거나 친구들과 그냥 가까운 곳에서 커피를 마시고 싶을 때 가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Franziskanerstraße 9 Franziskanerstraße 9, 53113 Bonn, 독일 바 한쪽에 꽃병들이 주루룩 놓여져 있는게 좀 귀여웠다. 내부 모습 좌측에 화장실이 있다 무난했던 커피 메뉴 우리는 배가 고프지 않아서 그냥 음료만 먹었었는데, 가격대는 평이하다. 참고로 독일의 Eiskaffee는 직역하면 아이스 커피지만 사실은 커피에 아이스크림이 들어간 음료다... 처음에 먹고 정말 충격받았다. 너무 꾸덕꾸덕

매운 음식을 먹었을 때 쓸 수 있는 문장, es brennt zweimal [내부링크]

얼마전에 독일인 친구들에게 매운 음식을 했었는데, 그 때 친구가 사용해서 알게된 표현이다. 직역하면 "그것은 두 번 불탄다 It burns two times" 인데 듣자마자 바로 이해할 수 있었다. 입에서도 맵고 나중에 화장실 가서 용변을 볼 때도 아프기 때문에 이런 표현을 사용한다 brennen 타다, 연소하다, to roast, to burn der Spruch 격언, 구절, saying, quote

~해봤어? 하고 물어볼 때 쓸 수 있는 Hast du schon mal [내부링크]

영어로 치면 Have you ever ~ ? 에 해당하는 표현인 Hast du schon mal ~ ? ~해봤어? 하고 묻는 표현이다. 따라서 뒤에 오는 말은 일반 명사이거나 과거형이 된다. Hast du schon mal koreanisches Essen probiert? 한국 음식 먹어봤어? Hast du schon mal in einem Kasino? 카지노에 가봤어?

먼저 일한 뒤에 하고 싶은걸 하라는 뜻의 독일의 표현, Erst die Arbeit, dann das Vergnügen [내부링크]

독일은 수업이 끝나고 나서 시험기간이 시작되는데, 시험이 1차/2차/3차 등 날짜를 선택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친구 중 하나가 시험이 원래는 3월이었는데, 전부 미루는 바람에 4월까지도 공부를 하게 됐다. 그러면서 알려준 표현이 바로 이 것. Erst die Arbeit, dann das Vergnügen 직역하면 Work before pleasure, 즐거운 일을 하기 전부터 일부터 하라는 뜻. 한국에서도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전에 해야할 일부터 하라고 하는 말이 있는 것처럼, 여기도 비슷한 것 같다. die Arbeit 일 das Vergnügen 1. 만족 2. 즐거운 일 vegnügen 1. 충분하게 하다 2. 만족시키다 3. sich vergnügen 즐기다, 흥겨워하다

눈이 하루종일 펑펑 내렸던 독일의 만우절 Aprilscherz [내부링크]

저번주 금요일은 만우절이었다. 만우절(萬愚節, 영어: April Fools' Day, April Fool's Day, All Fools' Day)은 매년 4월 1일에 악의 없는 가벼운 거짓말로 서로 속이면서 즐기는 날이다. 명절이나 공휴일은 아니지만 서양의 여러 지역에서 일종의 기념일로 여긴다. [출처 https://ko.wikipedia.org/wiki/%EB%A7%8C%EC%9A%B0%EC%A0%88] 만우절은 영어로는 April Fools' Day (또는 April Fool's Day)라고 하고, 독일어로는 Aprilscherz라고 한다. April은 보다시피 4월을 뜻하고 scherz는 농담을 뜻한다. 가벼운 장난이나 농담을 하는 날이지만, 내 주변에서는 장난을 거의 치지 않았다. 자기 본국으로 돌아가게 됐다고 하거나, 취직이 되어 다른 나라에 가게 됐다고 하거나, 감기 증상이 있던 친구가 자기한테 positiv 한 소식이 있다면서 양성이라고 했던 것 정도? 나는 친한 친구에

die Straße / der Weg 길을 뜻하는 단어 [내부링크]

길을 걷다보면 자주 보이는 단어들이 있다. 바로 Straße와 Weg 이다. 다름슈타트에 있는 Karlshof라는 기숙사는 Alfred-Messel-Weg에 위치해있으며 Fair라는 기숙사는 Nieder-Ramstädter Straße에 있다. 독독독 파란문법 수업 25강을 듣다가 Weg가 추상적인 길도 의미한다는 말을 듣고, 마침 저 두 단어들의 차이점이 정확히 뭔지 궁금해져서 찾아보았다. 흔하게 사용되는 뜻으로는 "길"이 있고, 실제로도 한국어-독일어 사전에서 "길"을 검색하면 두 단어 모두 나타난다. 하지만 나름대로 차이가 있었는데, 각자의 사전을 찾아보니 Straße는 물리적인 길을 의미할 때 이용되고 Weg은 물리적인 길과 추상적인 길 모두를 뜻했다. die Straße 1. 도로, 대로 2.온 동네 사람들 der Weg 1. 길, 도로, 여정, 경로 2. 방법, 수단 출처 : https://dict.naver.com/dekodict/#/search?query=stra%C3

미국에 coffee meeting이 있다면 독일에는 Kaffeerunde 가 있다 [내부링크]

Kaffeerunde, 이게 뭘까? 바로 커피를 마시면서 직장 동료와 캐주얼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다. 출처 https://pikwizard.com/photo/creative-business-team-having-meeting-over-coffee-in-meeting-room-in-office/63cc102f97182b4f404326cecb097a87 독일의 사전을 찾아보면 소수의 사람들이 모여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라고 되어있다. kleinere Gesellschaft von Personen, die bei Kaffee zusammensitzen und sich unterhalten 출처 Duden | Kaffeerunde | Rechtschreibung, Bedeutung, Definition, Herkunft 회사에서 잡담하는 시간을 갖는다는걸까? 반은 맞고 반은 아니다. 아주 가볍고 캐주얼한 미팅은 아니지만, 진지하고 심각한 일반 미팅때보다는 확실히 편한 분위

단어 공부 [내부링크]

회사에서 미팅할 때 들었던 단어들... 그냥 평이한 단어들도 있는데, 에너지 회사라서 쓰는 건가?싶은 단어도 있다. 일상에서 자주 듣는 단어들도 있었고. 아직 알아듣는건 5%도 안되지만 ㅠㅠㅠ 존버하며 들리는거라도 열심히 봐야겠다. der LKW (Lastkraftwagen) 트럭, 특히 화물을 운송하는 대형트럭 das Patent 특허 auf jeden Fall 어떤 상황에서라도, in any case das Kernkraft 원자력 에너지 발전소 die Möglichkeit 가능성 der Umstand 사태, 상황, circumstance die Auslegung 진열, 설명, 해석, interpretation der Wert 가치, 가격, value, merit die Verminderung 감소, 축소, 절감, abatement, decrease eigentlich 본래의, 원래의/ 본래, 원래 / actual / actually die Vertretung 대리, 대표, 주장

[독일 문화] 독일의 노동절 (Tag der Arbeit) 의 특별한 활동 | 와인밭을 따라 산책하는 바인반더룽 (Weinwanderung) 소개 및 후기 [내부링크]

2019년부터 나의 버킷리스트에 있었던 활동이 있었는데.. 바로 Weinwanderung (바인반더룽)! 독일어를 배우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이미 눈치챘겠지만, 이 단어는 Wein 와인과 die Wanderung (도보)여행 ,소풍의 합성어다. 정해진 코스를 따라 걷는 와중에 특정 지점마다 와인 및 음식을 판매하는 판매대가 있다. 거기에서 해당 지역의 와인을 병/잔 단위로 구입할 수 있고 가파르지 않은 하이킹 코스를 걸으며 중간에 앉아서 날씨를 즐기거나 친구들과 이야기 하며 쭉 걷는 활동이다. 독일인 친구들의 말에 의하면 노동절 5월 1일에 하는 게 일반적이라고 했다. 실제로 우리가 갔을 때, 하이킹 도중 내 친구들의 친구들, 직장동료 등을 많이 만났다.와인을 좋아하고 산속에서 걷는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꼭 해보길 추천하는 활동이다. 준비물 준비물을 생각해보자면 필수로 가져가야하는 건 든든한 위장, 발이 편한 운동화, 휴지, 현금, 충분한 물 (1-2L) 개인의 취향에 따라 가

독일 프랑크푸르트 케이팝 플렉스 페스티벌 Kpop Flex Festival [내부링크]

케이팝을 좋아하는 친구에게 얘기를 듣고 설득당해 가게 된 케이팝 콘서트! 다양한 아티스트가 온다고 하긴 했는데 누가 오는지 확실하게 몰라서 기다리다가, 마마무가 라인업에 뜬걸 보고 충동적으로 결제를 하게 됐다. 케이팝을 좋아하고 자주 듣는 사람으로서 놓칠 수 없었다. 한국에서 이런 라인업을 언제 보겠나 싶기도 했고... 나는 토요일과 일요일 각각 70유로 티켓을 결제했다. 장소 및 시간 2022년 5월 14 토요일 &15일 일요일 장소는 다름슈타트에서 꽤나 가까운 프랑크푸르트! 세메스터 티켓으로 갈 수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교통비가 안 든다는 점이 좋았다. 따로 호텔을 잡지 않고 집에 돌아오기도 좋고.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도이체 방크 파크 스테디움 Deutsche Bank Park Stadium. 라인업 14일 토요일 라인업은 엑소-카이, 아이들, 아이브, 마마무, 엔시티 드림, 엔하이픈, 그리고 에이비식스! 나는 케이팝을 정말 많이 듣는다. 그래서 라인업이 굉장히 맘에 들었다. 비

독일 프랑크푸르트 KPOP FLEX 케이팝 플렉스 페스티벌 14일 후기 | 콘서트는 짱짱 | 케이팝을 통해 한국을 홍보하려던 시도는 좋았으나 음향과 진행이 아쉬웠던 [내부링크]

2022년 5월 14일 토요일에 콘서트를 갔다. 장소는 Deutsche Bank Park 도이체 방크 파크, 가장 가까운 역으로는 슈타디온 Frankfurt am Main Stadion 이 있는데 S반을 타고 갈 수 있다. 공연장에 가는 길과 콘서트에 대한 후기를 차례대로 다뤄보려고 한다. 가는 길은 그냥 사진으로 설명하려고 한다. S반 역 한국도 그렇지만 보통 경기장/공연장들은 시내에서 떨어진 곳에 위치해있거나 공원근처에 있는 경우가 흔한 것 같다. 통로를 지나 공연장으로 향하는 사람들 줄이 진짜 길었다.... 스태디움 입구로 향하는 곳에 사람들이 서있다 방문객들이 폐기한 음료수통을 모으는 사람들도 있었다 독일에는 판트 제도가 있는데, 슈퍼마켓에 이들을 돌려주면 각 통마다 25센트(350원 정도)씩 환급받을 수 있다 길었던 줄이 드디어 끝나고 검표 및 가방 체크를 지나면 공원과 스태디움이 나온다 참고로 가방에 음식/음료 반입이 안된다 물은 500ml 이내면 반입을 시켜줬었는데 어떤

다름슈타트의 대표적인 봄 음악 축제 | 슐로스그라벤페스트 소개 및 후기 (Schlossgrabenfest) [내부링크]

봄이 되면 트램에서 정말 자주 보이는 이 광고! 다름슈타트에는 해마다 큰 축제가 두 개있다. 바로 슐로스부터 헤센 지역 박물관으로 이어지는 장소에서 이뤄지는 음악축제 슐로스그라벤페스트 Schlossgrabenfest 그리고 하이너페스트Heinerfest 이다. 장소 : 슐로스 및 Karo5 와 Hessisches Landesmuseum Darmstadt 일대 가격 : 얼리버드 4일권 (20유로~), 일일권 구매시(15유로~) 코로나로 인해 그 동안은 열리지 못했던 대표적인 다름슈타트 축제인 슐로스그라벤페스트가 드디어 2022년부터 다시 열리게 되었다.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방문해 공연을 하고, 다양한 국적의 음식을 판매하는 푸드트럭이 와 음악과 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봄~초여름의 축제다. 다름슈타트에서 하는 대표적인 축제이기도 하고, 나름대로 큰 규모의 음악 축제이기에 다른 나라나 도시에서 이 축제에 놀러오는 경우도 종종 봤다. 내 친구들중에서도 프랑스, 이탈리아에서 이 축

[다름슈타트 공대] 5월의 학교 축제 TU meet & move 소개 [내부링크]

매년 봄, 다름슈타트 공대에서는 학생들끼리 서로 친목도 하고, 스포츠를 통해서도 친해질 수 있는 축제를 진행한다. 바로 TU meet & move ! 이미 5월은 지났지만 매년 일어나는 행사기 때문에 소개해본다. 행사 2~3주 전에 오는 이메일에서 정확한 시간과 날짜를 확인할 수 있다. 독어 이메일 : 이번 해에는 2022년 5월 17일 13시 외국인 학생이 많은 학교답게 영어로도 메일이 온다 코로나 규제가 많이 완화되면서 이번 해에는 학교에서 행사를 원래대로 진행했다. 이 TU meet & move 행사의 장소는 바로 호크슐슈타디온Hochschulstadion 이다. HOCHSCHULSTADION 호크슐슈타디온 트램 2번을 타면 Hochschulstadion역에서 내리면 바로 앞에 위치한다. 이곳은 축구장/달리기트랙/테니스장/공터/수영장 등이 있는 학교의 운동 시설이다. 학교 도서관을 이용하는건 굳이 TU 학생이 아니어도 이용이 가능하고, 멘자 역시 TU Darmstadt 나 Hd

주간일기챌린지 6월 1주차 [내부링크]

어차피 핸드폰에 일기 쓰긴 하는데... 이왕 사진이랑 합쳐서 주간일기 챌린지를 해보기로 했다. 특별한 일이 있었던 날만 모아보기로 했다. 5월30일 월요일 독일음식 프리카델레를 만들어본 날 한국의 집밥중에 동그랑땡이 있다면 독일에는 프리카델레 Frikadelle가 있다. 다진 고기 + 양파 + 각종 양념/향신료 + 달걀을 넣고 주무르면서 모양을 잡아준 뒤 기름에 굽는 요리다. 소고기로 해도 되고 돼지고기로 해도 된다. 이전에 독일 친구가 포틀럭을 할때는 무슬림인 친구들을 위해 소/돼지 고기로 해왔었다. 이전부터 해보고 싶어했던 요리인데 이번에 친구와 함께 만들어봤다. 생각보다 안까지 다 굽는게 어렵더라. 크게 만들면 버거패티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6월1일 수요일 뷔르츠부르크 당일여행 독일에서 자원 아끼기의 일환으로 지역 교통수단(버스/지역기차/트램) 등을 9유로에 이용할 수 있는데 9 유로 티켓을 만들었는데, 이 티켓의 시행일이 수요일부터였다. 평일 오후부터 역이 굉장히 붐볐고 열차

다름슈타트 루이젠플라츠에 새로 생긴 종합드럭스토어 + 슈퍼 뮐러 Müller [내부링크]

다름슈타트의 시내라고 할 수 있는 루이젠플라츠 Luisenplatz에 내리면 바로 앞에 루이젠 센터를 볼 수 있는데 지하에는 드럭스토어 로스만과 슈퍼마켓 레베를 비롯해 음식점들이 있고, 0층에는 안경점,편의점 등이 있고 1층에는 H&M, New Yorkers, Nanu-nana 등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해있다. 이번 6월 9일 종합 드럭스토어이자 슈퍼마켓처럼 식재료,음료,캔들 등도 판매하는 매장이 새로 생겼는데 바로 뮐러 Müller ! 큰 도시라면 대부분 있는 것 같다. Rossmann이나 DM의 규모를 늘리고 거기에 슈퍼를 합친 느낌이랄까? 첫날인데 엄청 붐볐다 오픈행사로 풍선을 나눠줬다 다름슈타트에 6월 9일부터 오픈 진짜세일인지 오픈세일인지 알 수 없지만 특가상품이 많았다 독일의 향수 브랜드, 4711 여성스런향의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aqua colonia 역시 독일향수로 브랜드 4711 소속이다 로스만에 가끔보이는 빅토리아 시크릿. 종류가 두가지뿐이라서 아쉬웠다... 오래가진

다름슈타트의 대표적인 봄 음악 축제 | 슐로스그라벤페스트 소개 및 후기 2 (Schlossgrabenfest 2022) [내부링크]

6월4일은 마일로 Milow가 왔다.너무 붐벼서 친구들이랑 떨어졌다... Sparkasse 무대 Merck 무대 낮공연, Linus Bruhn 콘페티를 터트리고 풍선을 관객들이 던지면서 노는데 짱잼 Not my monkeys 브라질음식이 있었는데 우리 일행중에 브라질 친구가 있어서 여기서 간식을 먹기로 했다 튀김종류들이 많았는데 오른쪽 만두같은건 1.치즈 2.닭고기 3.다진소고기 속을 고를 수 있다 Pastel frito라고 한다 닭고기가 들어있는데 약간 튀김만두같다. 살사소스와 먹는다 치즈볼과 쿠싱야.쿠싱야는 닭고기를 속에넣고 튀긴 브라질음식이다. 아래에있는건 감자튀김이 아닌 매니악 튀김. 매니악은 고구마의 친구같은 음식이다. Malik Harris 엄청 붐볐던 마일로 Milow 무대 Milow 사람들이 워낙많아 친구들끼리 서로 잃어버리면 여기서 찾았다. 랜드마크로 쓰기좋았던 슈파카세 무대 안내 새벽1시에 공연이 끝났는데 11시부턴 집에 가는 사람들이 훅 늘더라 헤센하면 아펠바인!

뷔르츠부르크 여행 | 모차르트 축제 Mozartfest | 알테마인교 | 뷔르츠부르크 궁전 | 노이뮌스터 | 뷔르츠부르크 성당 [내부링크]

뷔르츠부르크는 마인강이 흐르는 바이에른의 도시다. 다름슈타트에서는 기차로 2시간 좀 넘게 걸린다. 성처럼 보이는 마리엔베르크 요새가 언덕 위에 있는데, 올라가기도 어렵지 않고 올라가서 뷔르츠부르크 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하이델베르크의 좀 더 현대적인 버전이라는 생각이 드는 도시였다. 하이델베르크처럼 강변과 건물의 조화가 참 예쁜 도시다. 작년에도 소도시에 가던 중 경유할 때 한시간정도 남아서 대충 둘러봤었다. 생각보다 볼 게 있구나, 싶었는데 이번 6월에 실제로 시간을 내어 가보니 강변을 산책하는것도 좋고 풍경도 예쁘고 강 건너면 요새에 올라갈 수도 있고 궁전도 있고 생각보다 좋은 여행지였다. 특히 다리위에서 사진 찍으면 사진도 잘 나온다! 이번에 모차르트페스트 기간을 맞아 뷔르츠부르크에 다녀왔다. 뷔르츠부르크의 관광지와 봄에 열리는 축제 모차르트페스트를 소개해본다. 알테마인교 / 마인 강변 Alte Mainbrücke 구 마인다리 뷔르츠부르크 역에서 내려서 한 15분

주간일기챌린지 6월 2주차 [내부링크]

6월10일 금요일 코르푸 출국 친구와 그리스 코르푸 Corfu 섬으로 휴가를 다녀왔다. 라이언에어 왕복 70유로 티켓이 있길래 본격적인 성수기가 시작되기 전에 다녀오기로 했다. 프랑크푸르 한 공항에서 출국했다. 프랑크푸르트 한 공항은 프랑크푸르트보단 마인츠에 가깝고 사실 프랑크푸르트가 속한 헤센주도 아니다... 그치만 이름은 프랑크푸르트. 6월 11일 토요일 개인적이지만 동시에 친근함을 놓지 않은 침대ㅋㅋㅋㅋ신기한 배치였다. 숙소 앞 발코니에서 바다가 보여서 좋았다. 코르푸에서 처음 간 해변. 지중해에서 수영은 처음이다. 먼저 브런치를 먹고 수영했는데 짱 맛있었다. 근데 페타치즈는 진짜 짜다... 갈릭브레드 도르마 차치키 페타치즈와 가지 별로였던 미쏘스 맥주 같이간 친구와 발컷 진짜 셨던 올리브. 양파가 없었다면 아예 먹지 못했을 듲 암스텔비어는 괜찮았다. 독일의 헬레스 느낌 Fix 도 괜찮았다. 헬레스 느낌 6월12일 일요일 코르푸 요새 보트투어를 했다. 팍소스 섬에 가는 보트를

다름슈타트 근교 딸기 농장 소개 Erdbeeren zum Selbstpflücken | 딸기밭에서 딸기도 먹고 직접 따서 가져갈 수도 있다 [내부링크]

이번 주말에 딸기 따러 다녀왔는데 너무 재밌었다. 사람들 말로는 슈퍼마켓에서보다 약간 저렴한 가격에 가져갈 수 있다고 하는데 최근에 딸기를 안 사봐서 모르겠지만 가격이 싸긴 하다. 루이젠플라츠에서 트램을 타고 내려 15분 걸으면 딸기농장이 있는데 입장료는 무료고 kg당 가격을 책정해 딸기를 따서 집에 가져갈 수 있다! 심지어 따는동안 딸기를 마음껏 먹을 수도 있다. 영업시간은 8-19시, 나는 10시쯤 갔다. 딸기 농장 소개 & 후기를 남겨본다. 장소 Erdbeeren zum Selbstpflücken Appel 다름슈타트 북쪽의 지역에 크라니히슈타인 Kranichstein 이라는 지역이 있다. 주택이 아닌 아파트들이 많이 보이는 편인데, 치안이나 분위기가 좋지 않다는 평을 많이 들었다. 주변에서 집을 구할 때 선호되지 않는 동네중의 하나다. 이런 크라니히슈타인에서 좀 더 북쪽으로 가면 기차역이 있는데, 다름슈타트 루이젠플라츠 기준으로 20분 정도면 도착한다. 거기서 15분 더 걸어

[음식점] 딤섬이 맛있는 프랑크푸르트 중식 음식점 Bon59 [내부링크]

중국계 독일인 친구와 딤섬을 먹고 싶어서 다섯명을 모아 다녀왔던 딤섬 음식점 Bon59. 프푸 출신의 친구가 가고싶어했던 곳이라 다녀왔는데 음식이 괜찮았다. 예약이 가능해서 저녁에 예약을 하고 갔다. Bon59 Restaurant Kettenhofweg 59, 60325 Frankfurt am Main, Germany Taunusanlage S 반 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걸린다. S3이 있어서 다름슈타트 역에서 갈아타지않고 갈 수 있어서 좋다. 가면 딤섬과 디저트 사진들이 있는 메뉴판을 준다. 뭐가 뭔지 모를까봐 사진을 넣어주는걸까? 딤섬 외에 일반 중식은 메뉴판을 따로 준다. 오리고기라던지 마파두부 등의 메뉴도 있다. 친구가 차를 시켰는데 다기가 예뻤다. 하단의 검정 메뉴판에 딤섬 외 메뉴들이 적혀있다. 완탕면, 닭발, 마파두부, 우육면 등이 있고 음식이 전반적으로 괜찮다. 극찬하기엔 애매하지만 누군가 간다고하면 추천할 수 있는 맛. 우리는 여러명이어서 종류별로 다 시켰다. 내

[디저트] 다름슈타트 와플 가게 Waffel House [내부링크]

작년 9월 와플 전문점이 다름슈타트에 처음 생겨서 열자마자 일주일도 안돼서 갔었고 또 다녀왔다. 슐로스 역에서 엄청 가깝다. Waffel House Darmstadt im Carree Ernst-Ludwig-Straße 3, 64283 Darmstadt, Germany 실내 좌석 단 걸 아주 좋아하진 않는데 와플은 두세달에 한번쯤 땡긴다. 와플을 선택하고 소스, 아이스크림, 각종 토핑들을 선택해서 먹을 수 있다. 커피,차,탄산음료 등도 판매하는데 와플이 워낙 달아서 커피나 차를 추천한다. 와플과 소스는 추가금 없이 제공되고, 이후 과일이나 과자 토핑들은 80센트씩 추가된다. Herzwaffeln은 하트모양의 와플이고 Waffel am Stiel 은 꼬치가 있는 와플이다. 버블 와플은 와플의 모양이 버블이다. Brüssler Waffel은 안시켜봤는데 사각 와플이었던 것 같다. 나는 주로 첫번째의 하트 와플을 먹는편. 소스는 취향껏 선택하면된다. 누텔라, 피스타치오, 다크초콜릿 등..

주간일기챌린지 6월 3주차 [내부링크]

6월20일 따온 딸기를 여기저기 나눠주고 먹었다. 룸메도 같이 가고싶다고 해서 시간이 되면 또 같이 가기로 했다. 아직도 많이 남아서 딸기잼이나 청을 만들어야될듯ㅠㅠ 6월21일 간만에 단게 땡겨서 초코 에클레어를 사먹었다. 초코 무스 케익도 맛있어보여서 하나 사먹었는데 케익이 더 맛있었다. 6월22일 친구 생일을 맞아 뭘 해줄지 고민하다가 차가운 물을 좋아한대서 보냉병을 고르게됐다. 차가운 단색속 귀여운 도트무늬... 이걸로 했다. 6월23일 우드리치라는 카페에 2호점이 생겼다고 들었다. 다양한 원두를 가져올 계획이라고 하는데 산미나는 맛이라 좋았다. 6월24일 여자아이들이 갔었다는 바에 다녀왔다. 프랑크푸르트 비비큐에서 간만에 치킨을 먹었다. 6월25일 필터백 만들기를 열심히 했다. 용접의 재미....

[음식점] 직접 구운 빵으로 케밥을 만들어주는 Alanya Döner Kebap Haus [내부링크]

다름슈타트에 케밥 맛있다는 곳을 물어보면 답이갈리는데, 친구중에 한명이 말하기를 직접 빵을 굽는 케밥집이 남쪽에 있는데 자기 최애라고 했다. 그동안 갈일이 없었는데 친구네 집에 갔다가 들려봤는데 진짜 바로 앞에서 구워주셔서 그런지 빵이 맛있었다. 그래도 나는 역시 구운야채가 들어가는 에르탄 케밥이 최애다. Eschollbrücker Straße 3 Eschollbrücker Str. 3, 64283 Darmstadt, Germany Eschöllbrückerstr.트램 역에 내리면 3분 거리에 있다. 가격은 일반 케밥집과 비슷하다. 먹을때 흘리고 싶지않아서 Dürum을 주문했는데 6.5 유로였다. 주문을 하면 이렇게 반죽을 꺼내 바로 모양을 만든다. 그리고 나서 이 납작한 반죽을 오븐에 넣는다. 오븐에 두고 얼마 안되어 반죽이 부풀어오르는데, 그럼 꺼내서 뒤집는다. 짠!! 빵을 식히고나서 각종 야채를 넣어주신다. 양파를 좋아하지 않아서 빼달라고 했다. 원하지 않는 야채가 있다면 주문

7월1주차 [내부링크]

학교 비어가르텐에 다녀왔다. 학생도 있었지만 나이드신 분들도 꽤 많았다. 친구랑 맥주 한잔만 하고 집에 갔다. 7월초에 끝난 하이너페스트에서 먹은 회오리감자와 요거트. 간식먹는 재미가 쏠쏠했다. 박사하는 친구 오피스에 놀러갔다가 구경했던 태양열 발전기 + 수소 fuel cell. 프로펠러가 작동하는지 살펴보고 있었다. 햇빛을 비추고 물을 넣으면 프로펠러가 돌아간다. 다름슈타트의 제일 맛있는 스시집 양지의 최애메뉴. 그것은 새우튀김롤. 여기 진짜 맛있다. 우동도 맛있더라. 길을 걷다가 하늘이 예뻐서 찍었다. 고층건물이 없는 독일은 하늘이 참 예쁘다.

[주방용품] WMF kult Mix&Go 믹서 [내부링크]

구매장소 아마존 가격 36.99 재구매의사 O 아마존프라임 데이를 맞아 구매했던 믹서. 믹서 색은 실버, 믹서 통 재질은 플라스틱, 크기는 10.5*40*10.5cm 300와트였다. 안전을 위해 통이 믹서에 부착되어있을 때에만 작동된다고 한다. 주스,스무디 만드는 데에 적합하다. 아마존에서 평점이 4.5였는데 23,123명이 남긴 평점인데다 WMF 제품이라 더 신뢰가 가고 괜찮아보였다. 주변 유럽친구들은 WMF 주방 제품은 할아버지,할머니네 있을 것 같은 브랜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고했지만 품질은 좋다고 했다. 플라스틱보단 유리 재질 믹서, 와트는 1000와트정도 되어야 범용적으로 요리에도 쓸 수 있다고 하는데 나는 어차피 스무디,얼음음료를 만들 생각이어서 300와트도 상관없었다. 실제로 도착한 뒤 이용해보니 얼음이나 과일을 넣어 복숭아스무디, 녹차라떼, 바닐라쉐이크 등을 만드는 데에는 아주 유용했다. 박스에 믹서, 플라스틱 용기, 텀블러대용 뚜껑이 들어있다 믹서 중에 유명하지 않은

MEUTE | 독일의 테크노 밴드 소개 및 콘서트 후기 [내부링크]

작년 10월부터 올해 3월, 그리고 결국엔 7월로 미뤄졌던 독일의 테크노 마칭 밴드 Meute의 콘서트. 드디어 다녀왔다! 티켓가격은 36,15 유로. 대충 4~5만원이다. 장소는 비스바덴의 Kulturzentrum Schlachthof. 다름슈타트에서는 열차로 1시간정도 걸렸다. 비스바덴 역 근처에 있는 공연장인데 약간 홍대 클럽에서 하는 공연 느낌을 준다. 지상에 위치해 있고 옆엔 음식점과 펍이 있다. 표가 매진이라더니 줄이 꽤 길었다. 삼십분정도 서서 기다린듯? 공연이 더 있었는지 안내판이 있더라 빌딩을 향해 걸어가면 공연장이 있다 옆에 있던 음식점. 날씨가 좋은데다 콘서트까지 있어서 붐볐다 이건 공연장 우측에 있는 펍. 지상 클럽느낌. 공연장 입구 콘서트장에는 음료를 반입할 수 없다. 소지품 검사를 하고 안으로 들어가자 콘서트 굿즈를 팔고 있었다. 노래를 듣긴 하지만 굿즈를 살 정도의 애정은 아니어서 그냥 안을 구경했다. 공연장 내부모습 실제 공연 전 디제이가 음악을 틀어줬다

Misterspex | 안경 및 렌즈 웹사이트 | 독일에서 인터넷으로 데일리 렌즈 사기 [내부링크]

나는 데일리렌즈를 이용하는데 한국에서는 안경점에서 렌즈를 구매했었다. 하지만 독일에서는 인터넷으로도 렌즈를 구매할 수 있다. 최근, 렌즈를 저렴하게 파는 인터넷 사이트를 알게되어서 소개해본다. 바로 Mister Spex! https://www.misterspex.de/ Kontaktlinsen 콘택트렌즈, Tageslinsen 데일리렌즈 그냥 말만 세일이겠지...했는데 실제로 평소에 구매하던 금액보다 적게 나와서 포스팅하게 되었다. 내가 이용하는 데일리 렌즈는 다음과 같다. 아큐브 모이스쳐, 바슈롬 소프렌, 그리고 클리어. 아큐브는 아직 집에 많이 남아있어서 바슈롬이랑 클리어 렌즈만 구매했는데 가격이 정말 괜찮았다. 주문할 때 렌즈 직경이라던지 굴곡 정도를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나오기도 하는데, 본인이 사용하던 렌즈를 보면 정보가 적혀있으니 본인의 눈에 편하고 맞는 제품을 선택하면 되겠다. 영수증 및 렌즈 정보 Fielmann 웹사이트 가격은 바슈롬이 30,90유로 각각 할인가로

뤼데스하임 Rüdesheim | 라인 강변과 포도밭 언덕이 아름다운 소도시 | 케이블카 | 와인과 라인강 유람선 [내부링크]

"하임"이 붙는 도시는 대부분 작다. 마을~소도시의 느낌이랄까. 뤼데스하임은 독일 헤센주에 속해있고 라인 강변에 위치해있는 소도시이다. 2009년 기준 인구수가 9683명으로 만명이 채 되지 않는다. 헤센 출신의 친구들이 한번쯤 꼭 가보라고 했던 소도시였는데, 가보고나니 왜 그렇게 추천을 했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날씨가 좋을때 갔는데 정말 풍경이 아름답더라. 포도밭 언덕길을 오르다 뒤를 돌아보면 보이는 경치에 감탄하게 된다. 헤센의 작은 소도시, 뤼데스하임을 소개해본다. 가는법 작은 도시이기 때문에 IC,ICE 등의 고속열차로는 갈 수 없다. 프랑크푸르트 기준으로 지역 열차로 갈아타지 않고 1시간15분 정도 걸린다. 비스바덴에서도 직항 지역열차가 있고 30분 정도 걸린다. 좌측이 뤼데스하임 역 역이 작은편인데 대합실은 열려있지만 열차가 오는 시간이 아니면 승강장으로 가는 문이 닫혀있다. 작은 도시인만큼 기차 배차 간격이 큰 편이니 반드시 집에 돌아가는 편을 확인하자. 역에서 나와

8월 1주차 [내부링크]

식물일기 작년인가 아무튼 겨울에 받은 몬스테라가 잎을 계속 내더니 갑자기 일요일부터 이상한 가시가 났다. 이게 뭔지 몰라서 주변에 물어봤는데 새 순이 돋는거라고도 하고 줄기가 나는거라고도 하더라. 정답이 과연 뭘까... 추위를 견디고 자란, 식물을 좋아하는 친구의 식물을 아주 좋아하는 남친이 준 몽키 몬스테라. 앞으로 어떻게 자라려나? 진짜 가시같고 의심스럽게 생겼다 그와중에 작년에 잎 세개로 시작한 식물이 갑자기 핑크빛 새잎을 냈다. 뭐야 무서워ㅠ 초록색 잎이었는데 갑자기 7개월만에 새 줄기랑 잎을 낸다. 예쁘긴한데 이러다 픽 죽을까봐 불안하다. 왼쪽도 잎 네장에서 시작했는데 내 팔만큼 자라고 있다. 확실히 날이 따뜻해지고 햇빛이 오래 비춰서 식물이 신나게 자라는 것 같다. 쑥쑥 자라는중 여행일기 슈베칭엔에 다녀왔다. 이름은 아는데 갈 생각 없었던 곳. 여름 궁전으로 쓰였던 곳이라 넓고 예쁘고 정원이 정말 광대했다. 4시간 넘게 정원구경하고 사진찍고... 날씨가 진짜 더웠는데 초가

슈페칭엔 여행 | 넓고 아름다운 정원과 다양한 조형물들이 있는 슈베칭엔 정원 [내부링크]

슈페칭엔에 다녀왔다. 다름슈타트에서 갈아타지않고 바로 가는 지역열차가 있다. 슈베칭엔은 소도시인데 2008년 기준 인구수가 3만명이 되지 않는다. 유명하거나 인기있는 여행지는 아니지만 가본 사람들은 좋아하는 여행지다. 첫번째로 도시 자체가 굉장히 예쁘고, 두번째로는 만하임 왕국의 여름궁전으로 사용된 성의 정원이 굉장히 넓고 아름다운데다 건물/조형물들도 다양해서 보는 재미가 있기 때문이다. 역에서 내려 시내로 들어가면 길 양옆에 나무들이 심겨져있다 성 근처로 가까이 가면 광장이 있는데 독일음식, 멕시칸, 이탈리안 등 다양한 음식점이 있다. 상대적으로 색감이 밋밋했지만 광장이 넓고 분위기가 좋다 뒤에 보이는 살구색이 성이다 성 앞 표지판 성 앞 동상, 왜 돼지를 타고 있을까 성으로 다가가면 기념품점과 매표소가 있다 학생은 5.5유로, 어른은 11유로 성 내부를 보고 싶다면 가이드 투어로 가야한다.일반 입장시 정원과 성 외부, 정원 내 건축물만 볼 수 있다. 본격적인 정원이 시작되기 전에

8월 2주차 주간일기 [내부링크]

맥주를 굉장히 좋아하는 친구가 있다. 양조장, 맥주종류 안가리고 다 마시는 친구인데 생일을 맞아 카드를 찾다가 딱 좋은게 있길래 골랐다. 생일선물에 좋아하는 캐릭터가 들어간 보드게임을 선물해줬는데 엄청 좋아해서 뿌듯했다. 샘플들을 원자력발전소에 보내는데 너무 많아서 정리하는것도 고역이었다. 그래도 끝이 서서히 보인다. 친구에게 잘라가도 되는지 물어보고 삽수했던 잎이 드디어 새 잎을 내기 시작했다. 앞으로도 쭉쭉 자라나길...! 가시들은 천천히 자라는데 한 가시가 겁나 길게 자라고 있다. 항상 직광에서 키웠는데 요새 해가 강했는지 자꾸 타들어가길래 반음지로 옮겨줬다. 프랑크푸르트에서 했던 불꽃놀이. 15분간 기대보다 더 화려한 불꽃을 보여주더라. 통제구간을 모르고가서 자리 선정에 좀 고생했지만 그래도 재밌었다. 8월 12일에서 13일 넘어가는 밤이 별똥별 확률이 높다길래 별을 보러갔다. 최소 10번은 봤고 빛의 세기나 별똥별 꼬리의 길이가 다 달랐다. 아쉽게도 만월시기라 달빛이 너무

[음식점] 프랑크푸르트 중식당 팍초이 Pak Choi | 한국인들에게 잘 알려진 프푸 중앙역 근처 음식점 [내부링크]

팍초이는 엉망징창 프랑크푸르트 기차역에서 도보로 10-15분 거리에 위치한 중식당이다. 중국 자체가 크다보니 중식당이라고 해도 식당마다 주력 요리가 다른데, 팍초이는 약간 일반적인 중국식 집 요리들을 판매한다. 파프리카나 양파 등의 기름과 어울리는 야채들을 굴소스나 해선장 등 중국 소스에 고기와 함께 볶은 음식, 청경채 볶음, 마파두부, 꿔바로우, 식초와 간장을 섞은 소스를 뿌린 닭튀김 등. 위치: 프푸 중앙역에서 도보로 15분 이내 Elbestraße 12 Elbestraße 12, 60329 Frankfurt am Main, Germany 영업시간: 11:30~15:00,17:30~22:30 프랑크푸르트에서 어학을 하는 한국인 또는 프푸 거주하는 한국인에게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실제로 주변에 프푸에서 어학했던 사람들이 전부 다 알더라... 게다가 팍초이에 갈 때마다 한국인 테이블을 두 개이상씩 본다.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 음식점이라는 반증이 아닐까. 구글 평점도 4.1점이고

[숙소] 베를린 시내중심에 있는 조용하고 깔끔한 4성 호텔 NH호텔 후기 [내부링크]

베를린에서 그동안 호스텔, 호텔 다양하게 묵어봤지만 지금까지 묵어본 곳 중 가장 비싸기도 했고 좋기도 했던 호텔 후기를 남겨본다. 2인기준 1박당 180유로정도했는데 성수기라 숙소 가격이 더 비싸졌던것 같다. Leipziger Str. 106-111 Leipziger Str. 106-111, 10117 Berlin, Germany 베를린 중앙역에서 U5 지하철 타고 Unter den Linden역에 내리고 도보로 10분정도 거리에 위치해있다. 위치도 좋고 깔끔하고 조용하다. 근처가 바가 엄청 많은 건 아닌데 가격대 있는 바부터 캐주얼한 맥주펍도 있어서 멀리 나가지 않더라도 식사나 술을 마실 선택지가 많다. 교통편으로도 지하철 U2과 U6가 있는 Stadtmitte 역이 느린 걸음으로 10분 이내 거리에 있다. 밤에 산책가기도 좋은게, 광장인 잔다르멘마크트 Gendarmenmarkt 나 체크포인트 찰리 Checkpoint Charlie 등의 유명한 관광지가 도보로 5-10분거리에 있다

베를린 여행 | 마우어파크 플리마켓 Flohmarkt im Mauerpark [내부링크]

베를린의 마우어파크 공원에서 열리는 플리마켓을 다녀왔다. 트립어드바이저나 관광 책자에 꼭 소개되는 마우어파크 플리마켓. 소개와 후기글을 남겨본다. 영업시간 : 일요일10-18시 장소: 베를린 마우어파크 가는법은 구글맵으로 찾아도 좋고, 아니면 대중교통을 이용해 Friedrich-Ludwig-Jahn-Sportpark 역에 내려도된다. 정류장 바로 앞이 공원이라 찾기 쉽다. 먼저 마우어파크의 모습이다. 마우어파크안에서 큰길쪽을 보면 저 건물이 보인다 뒤의 하얀 천막들이 플리마켓이 열리고 있는 장소 보다시피 휴식공간이다 자유롭게 자리를 잡은 사람들 마우어파크에서는 굳이 플리마켓이 열리지 않더라도 버스킹을 볼 수 있는데, 사람이 더욱 몰리는 일요일에는 테크노, 디제잉, 팝, 악기연주 등 다양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플리마켓에서 음식을 사서 잔디밭에서 맘에드는 연주가 들리는 곳에 앉아 휴식을 취하는것도 묘미다. 디제잉 공연, 맘에들면 음원을 구매할 수 있다 자전거와 스케이트 보드를 금지하

9월 1주차 [내부링크]

9월 4일 일요일~월요일 남자친구가 휴가에서 돌아와서 마중을 다녀왔다. 연착이 특기인 도이체반은 역시 이번에도..... 0시44분 기차가 프랑크푸르트에 1시15분이 되도록 안왔다. 너무 늦어져서 주변에 돌아다녔는데 프랑크푸르트역 근처는 낮이든 밤이든 혼자다니기엔 좀 무서운것같다. 기다리는건 지루했지만 일주일만에 보는거라 얼굴 보니까 좋더라. 배고파서 빵을 사먹고 택시타고 왔는데 가격이 50유로였다. 독일의 택시가 비싸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거리가 있다보니 ㅠㅠ 1시넘어서 사람이없었다 다름슈타트오니까 4시였다 9월 6일 화요일 비가 왔는데 노을지는 구름낀 하늘이 예뻤다. 다른 기숙사에 사는 친구를 만나러 간건데 4층 뷰가 좋더라. 반대쪽은 맑았다 9월7일 수요일 야심찬 독일식 아침식사...라고 하려고했지만 샐러드는 아침에 잘 안먹는다고 한다. 신기했다. 그래도 빵이랑 살라미, 잼은 누가봐도 유럽식 아침식사였다. 9월9일 금요일 논문이 딱 2주 남았다. 긴장의 순간.... 원래는 출장가기

[거제도 여행] 매미성 |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 | 문화관맛집 [내부링크]

매미성 관광지가 된, 개인이 자연재해를 피하기위해 쌓은 성벽 거제도 여행을 검색하다가 나온 관광지 중 하나였던 매미성. 백순상 씨가 쌓은 성으로, 돌로 이루어진 성벽이다. 커다란 성은 아니지만 꽤나 높이도 있고 바다와 돌성이 조화를 이뤄서 경관이 참 예쁘다. 매미성으로 향하는 길엔 작은 상점들이 있는데, 그 중 하나인 미스터옥슈슈에도 들러 옥수수빵 하나를 사먹었다. 놀라운 토요일에 나왔었다고 하는데 바삭한쌀가루 도우안에 크림과 옥수수가 들어있다. 약간 달다. 빵류를 그다지 좋아하지않아서 큰 감흥은 없었다. 그래도 한번쯤은 먹어볼만하다. 가격도 비싼편이 아니고 커피와 다른 음료들도 팔아서 매미성에 가는길에 간식으로 먹기 좋다. 어떤 사람은 10박스인가 한번에 주문해가던데 좋아하는 사람은 엄청 좋아하나보다 싶었다. 줄서있던 사람들 다양한 음료들 미스터옥슈슈 근처의 텃밭엔 배추들이 잘 자라더라 매미성 미스터옥슈슈 경상남도 거제시 장목면 복항길 12 미스터옥슈슈 매미성에서 본 풍경 거제 관

[거제도 여행] 거제 소노캄 | 거제도굴구이 [내부링크]

거제 소노캄 바다와 가까운 뷰가 좋았던 숙소 거제여행중 묵었던 숙소는 소노캄. 콘도 형식으로 되어있는데 전자렌지는 없지만 가스레인지가 있어서 조리가 가능하다. 화장실이 두개고 방이 두개있는데 한 방에는 요와 이불이 있고 다른 방에는 퀸~킹베드가 있다. 가족단위로 오면 좋은 숙소다. 입구에 와인이 전시되어있다 소노캄 내부 전경 객실모습. 좌측은 화장실 1 화장실1 방1, 요와 이불이 있다 거실 및 부엌, 베란다에서 바다가 보였다 방2 방2에 있는 화장실2 베란다에서 보이는 모습 아래에 워터파크도 보인다 동트기 전 해가 올라온다 날씨가 참 좋았다 밤에 소노캄 앞의 거리, 조명이 예쁘다 소노캄 앞으로 나오면 산토리니 정원이 있다 계단을 내려오면 마리나 카페가 있다 각종음료가 있는데 아이스크림이 참 맛있었다 바다가 보이는 카페 외부 좌석 카페에서 베이커리도 판다 바닐라 아이스크림, 아아, 따뜻한 아메리카노 숙소에서 나와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이렇게 해변을 따라 걷는 산책로가 나온다 거제도굴

독일 가족과 보낸 크리스마스 [내부링크]

아이들이 직접만든 장식으로 꾸민 크리스마스 트리 거실에서 식사하는데 화려한 조명이 정말 예뻤다 우리나라의 추석과 비슷한 독일의 크리스마스. 가족들이 다같이 모여서 시간을 보내고 식사를 하고 선물을 교환한다. 추석처럼 계속 맛있는 음식을 계속 먹는데 심지어 연휴기간이 더 길다보니 더 살찌는 기분이다. 남자친구,여자친구를 부모님께 소개하는 게 우리나라만큼 심각하고 중대한일이 아니고 퍽 자연스러운 독일 문화. 그렇다보니 가족이 모이는 크리스마스엔 남친 또는 여친이 상대방의 가족 식사에 초대되는 일이 흔하다. 개인마다 다르지만 크리스마스 이브에 여친네 갔다가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남친네 간다던지, 적어도 한번이상은 상대방 가족을 방문한다. 독일에 가족이 없다보니 나는 그냥 크리스마스 내내 남친가족과 함께했다. 내 경우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은 남친 가족들과, 크리스마스 당일 저녁은 남친의 어머니쪽 조부모님과 함께했다. 남친의 여동생의 남자친구도 만났는데, 남친의 여동생의 남자친구는 크리스마스

베를린 스파이박물관 | 다양한 체험활동과 전시가 있는 가족 친화적인 박물관 [내부링크]

Deutsches Spionage Museum German Spy Museum 독일 스파이 박물관 베를린 포츠다머플라츠 역 근처에 도보로 5분거리에 있는 박물관이있다. 구글 평점 4.3(12K개의 평가)인데다 트립어드바이저에도 추천 장소로 올라오는 나름 괜찮은 관람장소다. 외부, 녹색 간판 특히 아동부터 성인 모두에게 흥미로운 체험, 전시가 있어서 가족 단위의 관람객은 물론 성인 그룹의 관람객도 많다. 초등학생 이상에게 가장 최적화된것같다. 베를린에 있는 박물관은 박물관섬을 비롯해 대체로 중학생 이상에게 적합한 편인데 이 박물관은 가족 친화적이다. 내부 모습 스파이 박물관 답게 CCTV를 컨셉으로 한 입구 티켓가격은 어른 13.50 대학생,학생 10.50 유로다. 인터넷으로 사전예약도 가능하고 현장구매도 가능하다. 방학 등의 성수기에는 아이들이 붐빈다고 한다. 스파이라는 특수한 주제에 대해 설명도 다양하고 체험해보는 공간도 있고 각종 정보전에 이용된 도구 및 인물 정보가 많이 있어서

[음식점] 하이델베르크 한식당 ON | 다양한 한국 음식 | 매콤한 순두부 [내부링크]

하이델베르크 여행에서 친구와 한국 음식이 먹고싶어서 찾아봤는데 소반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강가 근처에 돌아다니다가 찾은 한국 음식점 온 ON에 갔다. 메뉴에 순두부찌개가 있고 가격도 괜찮아서 혹해서 들어갔더니, 내가 생각한 한국 순두부가 아니었다. 그래도 부드러운 두부를 썼고 얼큰하게 매워서 좋았다. 매운거 꽤 잘먹는 독일 친구랑 갔는데 매워했다. 메뉴 메뉴 종업원분이 한국분이셔서 주문을 한국어로 할 수 있었다. 우리가 시킨건 애피타이저로 순두부찌개 (7유로)와 해물파전(7유로), 본식으로는 치즈닭갈비 (18유로) 와 떡볶이 (16.5유로+0.5유로 치즈추가). 해물파전과 순두부 색에서 보이듯 순두부가 매콤했다 보다시피 두부는 깍뚝썰기되어있다. 한국의 흐물흐물 순두부를 기대했지만 아쉽게도 그냥 silky tofu였다. 아시아마트가서 파는, 미소국에 들어가는 부드러운 순두부 식감. 그래도 순두부 국물 맛있어서 뭐.... 아쉽긴한데 예상이랑 달라서 그렇지 맛있게 먹었다. 파전 사진에서

[숙소] 프라하 돈조반니 호텔 Hotel Don Giovanni Prague | 피아노 연주가 있는 프라하의 4성급 호텔 [내부링크]

좌측이 호텔 모차르트를 테마로 했다 프라하에 있던 3박4일간 머물렀던 4성급 호텔. 친구도 나도 엄청 만족스러웠던 숙소다! 이번 여행에서 호텔을 정하는 조건은 1. 평점이 7.5 이상 여행을 다녀보면서 느낀건데, 난 어차피 숙소에서는 거의 잠만 자기 때문에 6.5~7.5면 평타, 7.5이상부터는 괜찮은 숙소라고 생각한다. 프라하에 처음가보는 친구와 같이가서 좋은 곳에 묵는게 좋겠다 싶어서 7.5를 기준으로 뒀다. 2. 관광지와의 원만한 교통 또는 관광지 근처 돈 아끼겠다고 너무 외진곳에 숙소를 잡으면 시간도 더 들고 교통비도 추가되는데다 작은 도시의 경우엔 대중교통이 이른시간에 마감해버려서 여행이 제한적이다. 3. 사우나 따위의 웰니스 보유 동유럽 겨울 날씨가 춥거나 비가 자주 온다기에 혹시 실외 관광이 어렵다면 호텔 내부에서 시간을 보내려고 했다. 숙박을 알아볼 때, 많은 호텔들의 숙박객 평가 부분에 "체코 호텔은 같은 성급이어도 독일이나 프랑스보다 수준이 낮다"는 평이 많아서 고

질베스터 Silvester 소개 | 12월 31일 | 연인들의 날 [내부링크]

독일에서 12월 31일은 질베스터 Silvester 라고 불리는 휴일이다. 실베스터라고도 하는데 독일어로는 질베스터가 맞는 발음이다. REWE를 비롯한 슈퍼와 마트들이 평소의 영업시간보다 훨씬 이른 시간에 영업을 종료한다. 14시,15시,16시 등 가게마다 다른데 평소의 영업시간보다 일찍 닫는다. 슈퍼 뿐 아니라 주유소에 딸려있는 편의점조차도 일찍 닫는 경우가 허다하다. 질베스터에 어떤 것들을 하는지에 대해 소개해본다. 먼저 인사말부터 소개해본다. 한국에선 새해가 되면 새해 복 많이받아~하고 인사하는데 독일에서는 어떻게 인사할까? Guten Rutsch! 새해 복 많이 받아! 이 시기가 되면 카드를 판매하는 곳에 가면 Guten Rutsch 라는 글귀가 흔히 보이는데, 의역하자면 새해 복 많이받아~ 하는 뜻이다. 가게에서 흔히 보이는 새해 카드들. 출처 구글 검색 이미지 특이한 점이 있다면 1월 1일이 지나고 나면 사용하지 않는다. 1월 1일 이전에, 새해를 기다리며 행운을 기원하는

오미크론 코로나 두번째 걸린 증상 및 후기 [내부링크]

9월8일 목요일 친구네서 저녁을 같이 먹고 얘기하다보니 새벽이었다. 1시쯤 목이 따끔하고 아프길래 흠,이거 약간 아픈데? 했는데 새벽이라 피곤해서 그런가보다 했다. 처음으로 통증이 있던 날. 9월 9일 금요일 약속이 있어서 저녁에 친구들을 만나고 왔다. 평소에 감기도 잘걸리는데 혹시나해서 테스트 했을 때는 음성이었다. 목감기인가 싶을 정도의 따끔함이었는데 밤10시쯤부터 칼칼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감기기운인가 싶은 정도의 불편한 감각. 자기 전 소금물로 여러번 가글을 했다. 9월 10일 토요일 아침에 일어나서 약간 몸살기운이 있었다. 곧 생리기간이기도 하고 요새 추워져서 감기몸살이 왔다고 생각했다. 어제 음성이 나왔어서 따로 테스트는 안해봤는데 낮엔 괜찮았다. 오후 3시쯤부터 갑자기 목이 아팠다. 인후염보단 솔직히 덜아프고 일반 감기보단 확실히 더 아프다. 침 삼킬때 칼 쑤시는 감각이 들어서 소염제 사탕을 먹었다. 오한이들어서 옷을 껴입으면 덥고, 가볍게 입으면 추운 전형적인 감기체험

다름슈타트에 있는 회사 소개 | Merck KGaA 머크 그룹 [내부링크]

다름슈타트에 위치한 회사들을 소개해본다. 가장 먼저 소개해 볼 회사는 머크. Merck KGaA 머크 그룹 다름슈타트에 본사가 있는 다국적 화학 회사 회사 전경, 출처 https://www.merckgroup.com/de/company/merck-in-germany/darmstadt-site.html 머크 그룹은 종합 제약 화학회사로 66여개의 나라에 존재하고 있는 다국적 기업이다. 약 6만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서울에도 머크 지사가 있다. 2020년 기준, 175억 3400만 유로의 매출을 기록했다. 독일의 다름슈타트에서 1668년에 설립되었고, 이후 Heinrich Emanuel Merck에 의해 19세기에 화학 회사로 발전했다. 현재는 의료/ 생명과학/ 화학 등 다양한 제품과 분야에 걸친 사업을 하고 있다. 의약 쪽으로는 당뇨와 갑상선 치료제 제품이 있고, 반도체와 태양전지 관련 제품도 있다. 화학과라면 화학 시약을 구매할 때 Sigma-Aldrich 라는 마크를 본 적이

다름슈타트 외국인청에서 급하게 임시 비자 받은 후기 및 방법 [내부링크]

다름슈타트에 사는데 비자가 만료되었거나, 만료되기 직전이라 맘이 급한 사람을 위한 포스팅이다. 준비물 및 방법 준비물: 1. 비자가 지금 당장 급히 필요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각종서류 (논문기한 증명서, 회사 계약서 등) 2. 비자 발급 대상임을 증명하는 각종서류 (슈페어콘토, 학생 증명서, 비자 신청서 등) 3. 최소 세네시간을 버틸 음료와 체력 방법:새벽에 일찍 가서 콘서트마냥 줄을 서서기다리는걸 반복하다보면 된다...^^ 나는 만료 2주 전부터 시작해서 4번 다녀와서 임시비자를 발급받았다. 넉넉하게 새벽 4시에 가서 기다려보고 무식하지만 될때까지 기다리는게 답이다. 내 상황 및 내가 가져간 서류 나는 회사에서 논문을 쓰는데 계약이 9월 21일까지였다. 논문 제출도 9월 21일까지였다. 비자가 없으면 회사 노트북도 접속할 수 없고 일하는 것 자체가 불법이다. 당장 9월에 비자가 만기인데 이메일 답장도 없고 전화도 연결이 안됐다. 외국인청에 4월부터 이메일을 보냈는데 더 기다리자니

독일의 연애문화 2 - 연애의 단계 [내부링크]

한국에서도 연애하는 방법이 사람마다 다 다르듯, 독일도 마찬가지다. 독일에서의 연애는 무조건 이러하다! 가 아닌, 그냥 내 주변에서는 이런 사람들이 있었다- 하는 정도로 포스팅을 읽었으면 좋겠다. 친구들이나 지인들, 주변 사람들의 연애 얘기를 들으면 한국과 비슷한 부분도 있고 다른 부분도 굉장히 많다. 내가 느낀 독일과 한국에서 가장 다르다고 느낀건, 바로 관계정립에 대한 부분이다. 물론 모든 한국 사람이 같은 연애 방식으로 연애를 하는게 아니고, 독일도 마찬가지니 일반화는 하기 어렵다. 그래도 한국에서는 언제부터 사귀었는지 아는 커플이 대다수였는데, 독일에서는 정확히 언제 사귀게 되었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 그렇다보니 한국에서는 고백이나 관계정립을 한 날을 사귀게 된 첫 날로 인식하고 기념일을 챙기는 경우가 있는데, 독일은 이 쯤~부터 사귀었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았다. 이 날 부터 사귀었다! 고 정확한 날을 알고 있는 커플을 딱 한 번 봤고, 그 외에는 정확한 날짜를 알고 있는

도큐멘타15 (Documenta 15) | 카셀에서 5년마다 열리는 미술제, 그리고 반유대주의 (Antisemitism) 작품 논란 [내부링크]

도큐멘타15 웹사이트 유럽에서 열리는 큰 미술제 / 전시회가 뭐가 있을까? 2년마다 열리는 베네치아 비엔날레 국제 미술제, 5년마다 카셀 도큐멘타 현대 미술제, 아트 바젤 예술제 등이 있겠다. 이번에 소개하려는 행사는 바로 독일에서 5년마다 열리는 카셀 도큐멘타 현대 미술제이다. 이번이 15번째 행사 개최이기 때문에 도큐멘타15 라고도 한다. 5년마다 열리는 행사인만큼 최소 2년간 예술가들에게 작품구상의 시간을 준다. 누가 전시에 참여하는지 행사 직전에야 공개를 한다. 모든 도큐멘타 전시는 100일동안만 이루어지고 이번해에는 6월 18일부터 9월 25일까지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해의 도큐멘타15에서는 전시 초반부터 논란이 있었는데 바로 반유대주의 작품 전시에 대한 논란이다. 문제의 작품은 전시에서 내려졌는데 이에 대해서도 짧게 소개를 하려고 한다. Documenta 이름의 유래 그래서 이 도큐멘타는 무슨 뜻일까? 나는 처음에 documents 와 비슷하게 문서들이라는 뜻이 아닐까

도큐멘타15의 반유대주의 작품 논란으로 살펴보는 유럽의 유대인에 대한 편견/고정관념/혐오표현들 [내부링크]

이전에 포스팅했던 예술제 도큐멘타 15에서는 다양한 국적을 가진 예술가들이 전시를 하는데, 그 중 이번 해 인도네시아의 예술가 단체 Taring Padi 에서 전시한 작품이 문제가 되었다. 책, 신문, 매체를 통해 이미 알고 있었던 반유대주의적, 유대인 혐오적 표현들이 있었는데 이번에 새롭게 알게 된 표현/편견들이 있었다. 생각보다 유대인에 대한 편견이 유럽에서는 오래되었고 참 많이 있었구나, 하고 느끼게 되었다. 논란이 되었던 작품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어떤 부분이 유대인 혐오적인지에 대한 설명도 하려고 한다. 출처 Antisemitic mural removed from Documenta art show | Arts | DW | 22.06.2022 중앙에 붉은 스카프를 두르고 헬멧을 쓴 사람이 있다. 헬멧에 쓰여진 단어는 이스라엘의 정보특수공작담당기관이다. 또한 이 사람의 스카프에는 다윗별이 그려져있다. 자연스럽게 이 인물은 유대인을 연상시키게 된다. 다음으로 얼굴을 보자. 얼굴을

다름슈타트의 대표적인 축제 하이너페스트 Heinerfest 소개 및 후기 [내부링크]

6월30일부터 7월4일, 총 5일간 진행되는 다름슈타트의 축제에 다녀왔다. 이 축제는 하이너페스트 Heinerfesf 라고 하는데 하이너 Heiner 는 다름슈타트 근처 바이터슈타트 등의 지역의 사람들을 부르는 말이다. 직역해보면 다름슈타트 (및 그 주변) 축제 라고 할 수 있겠다. 1951년 6월29일부터 시작된 지역축제다. 얼마 전에 했던 슐로스그라벤페스트 Schlossgrabenfest 와 비슷하다. 둘 모두 다름슈타트의 대표적인 축제들이다. 가을철에도 축제가 있지만 규모가 훨씬 작다. 슐로스그라벤페스트와의 차이점이 있다면 하이너페스트는 음악이 주가 아니라 체험,게임,간식 부스들에 더 중점을 두는 축제라는것? 시내 여기저기에 라이브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무대가 있긴하지만 규모가 작다. 또한 두 축제 모두 거리를 통제하고 그 자리에 부스를 두는건 같지만, 종류가 다르다. 슐로스그라벤페스트에서는 음료,음식부스가 대부분이었다. 즉석사진촬영 기기도 있긴했지만 음악과 함께 주로 음식,음

[독일문화] 독일의 부활절 (Ostern) 과 부활절 연휴 (Osternferien) [내부링크]

독일에서 가장 중요한 휴일/명절/기념일이 뭐야? 라고 묻는다면 나는 두가지가 먼저 떠오른다. 바로 크리스...

Paypal 페이팔 송금이 막혔을 때 푸는 법 [내부링크]

독일에서 살면 페이팔을 정말 자주 이용하게 된다. 인터넷 쇼핑할 때도 굉장히 자주 이용하고, 친구들이랑 ...

[독일] Kaufering 여행 | 레히강 / 목장 체험 [내부링크]

친구가 살고 있는 Kaufering에 다녀왔다. 친구가 알프스의 영향으로 카우퍼링은 좀 춥다고 해서 옷을 얇게...

리버티선과 천이온도 Liberty ship and DBTT [내부링크]

Steel grade 선정시 DBTT의 중요성에 대해서 얘기하다가 나왔던 리버티선. 수업에선 간단히 언급하고 ...

오스트리아 빈 (비엔나) 여행 1 | 공항에서 시내가기 | Naschmarkt | 오스트리아 음식점 Reinthaler's Beisl | 페스트조일레 | 카페 Chattanooga [내부링크]

오스트리아의 수도인 빈에 다녀왔다! 코로나는 여전하지만, 백신접종을 완료하고 시험도 끝난 친구들은 여...

Galvanic Cell 갈바니 전지 / Electrolytic Cell 전해 셀 [내부링크]

전기 화학 관련 자료들을 한국어로 검색하다보면 용어들이 사이트마다 다를 때가 있어서 어렵다. 아무래도 ...

독일에서 맞은 얀센 백신 후기 | 존슨앤드존슨 (존슨앤존슨) 백신 후기 [내부링크]

6월 8일, 얀센 / 존슨앤드존슨 백신을 맞은 따끈따끈한 후기를 나눠본다. 한국에서는 30세 미만에게는 권장...

독일에서 코로나 오미크론 걸린 + 회복 후기 [내부링크]

구정 때, 코로나 오미크론 걸렸던 후기에 대한 포스팅을 하려고 한다. 나는 2월 1일에 신속 항원 항체 검사...

독일에서 한국 입국시 자가 격리 면제 신청 | 자가 격리 면제서 발급 후기 [내부링크]

코로나 때문에 해외에서 한국 들어갈 때 불편한 점도 많고 복잡해졌다. 자가 격리를 면제하는 게 7월 1일부...

한국의 천천히 해~ 와 비슷한 독일어 표현 Nimm dir Zeit [내부링크]

살다보면 상대방에게 "급한거 아니니까 천천히 해도 돼~"하고 말할 때가 있다. 저번에 친구가 나...

논문 인용 도구 Citation tool - Citavi 소개 [내부링크]

대학에서 발표를 하거나 논문을 쓸 때 인터넷이나 논문 등을 참고하게 된다. 독일은 출처에 대해 굉장히 민...

독일 헤센의 락다운 현황 - Galeria 백화점 예약하고 쇼핑하기 [내부링크]

다름슈타트의 코로나 확진자 비율이 줄어들면서 독일의 백화점 Galeria Karstadt Kaufhof 가 4월부터 다...

논문 인용 도구 Citation tool - Citavi 소개 2 | 크롬에 추가하기 | picker for google chrome [내부링크]

Citavi 에 자료를 저장할 때 DOI 를 입력하거나, 논문의 정보를 직접 기입하는 방법이 있지만, 사실 더...

독일 다름슈타트 코로나 검사 / 2. Covid schnelltestzentrum / 3. PCR test [내부링크]

이전 포스팅에서 언급했듯, 다름슈타트에서 코로나를 검사할 수 있는 방법은 크게 세가지이다. 1. 직접 Sc...

독일 다름슈타트 코로나 검사 / 1. Schnelltest 키트 사용하기 [내부링크]

다름슈타트에서 코로나를 검사할 수 있는 방법은 크게 세가지이다. 1. 직접 Schnelltest 키트 사용하기 2....

독일에서 한국으로 택배 보내기 - DHL 인터넷 송장 서비스 [내부링크]

연말과 새해에 친구들에게 선물을 보내면서 이번에 알게된 방법을 소개한다. 바쁜 사람을 위해 먼저 말하...

독일에서 셀프 염색하기 - 로레알 엑셀런스 헤이즐넛블론드색 염색약 Excellence Crème Haarfarbe Haselnussblond [내부링크]

뿌리 염색을 할 때가 됐는데 계속 미루다가 드디어 이번 1월에 염색을 했다. 한국에서는 다양한 염색약을 ...

독일에서 막힌 욕실/샤워실 배수구 뚫기 [내부링크]

막힌 욕실 배수구를 뚫었던 후기와 내가 사용한 제품에 대해 포스팅해본다. 지금 나는 친구네 집에서 지...

[제품] 독일 TOC 생리컵 후기 [내부링크]

주변에 생리컵 이용하는 친구가 세명인데 굉장히 극찬을 했었다. 심지어 한명은 인생이 생리컵 전후로 나뉜...

[기타]독일 약국에서 산 상처용 소독약 / 연고 [내부링크]

귀를 뚫은지 얼마 안 되어서 그런지 지금도 자주 덧난다. 한국에서 연고로는 마데카솔, 후시딘을 쓰고 소독...

코로나 기간 시청 방문 일정잡기 / 안멜둥 움멜둥 [내부링크]

예전에는 시청에 가서 번호표를 뽑고 대기해서 관련 업무를 했지만, 코로나로 인해 시청에 볼일이 있으면 ...

[향수] 더바디샵 White Musk Flora Eau de Toilette 30ml [내부링크]

나의 1학기를 함께했던 향수. 다름슈타트 루이젠에 있는 더바디샵에서 샀다. 꽃향기+머스크 향이고 묵직한 ...

배터리 Batteries [내부링크]

정의전지라고도 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배터리는 갈바닉 전지(Galvanic cell)의 일종이다. 화학적 에...

학교의 클라우드 HESSENBOX 사용 신청하기 [내부링크]

연구를 시작하거나,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할 때 이용하는 클라우드가 있다. 바로 헤센박스. 이름에서부터 ...

방전 Discharge / 충전 Charge 이온과 전자의 이동 [내부링크]

충전은 배터리에 전기 에너지를 넣어주는 것, 방전은 충전 되어있는 배터리로부터 외부로 전류가 흐르는 것...

[기타] 아이스크림 체인점 Eisboutique Da Carlo [내부링크]

Da Carlo는 다름슈타트에서만 세개 본 아이스크림 체인점이다. 제일 자주 가는 곳은 루이젠플라츠에 있는...

What is Steel? [내부링크]

이번 2021 WS 에 진짜 재미있게 들었던 수업이 강철 관련된 내용이었다. Steel is an alloy of iron wit...

TK(Techniker Krankenkasse) 보험료 연체했을 때의 해결 방법 [내부링크]

독일에서 모든 학생들은 의무적으로 의료보험을 들어야한다. 이 때, 보험료를 연체하면 어떻게 될까?가장...

독일에서 기차 연착되거나 취소될 때 필요한 증명서 [내부링크]

독일에서 교환학생을 할 때, 친구들끼리 했던 말이 있다.독일사람들은 시간을 잘 지키지만, 독일 기차는 ...

코로나에 친구들과 노는 방법 skribbl.io [내부링크]

아무래도 코로나 기간에 다들 집에 있다 보니, 줌이나 인터넷으로 만나서 노는 일이 많아졌다.한국에 있...

독일의 패션 Zalando [내부링크]

한국에서 옷 살 때 인터넷 쇼핑몰을 많이 이용하듯, 독일에서도 인터넷 쇼핑몰이 있는데 Zalando를 소개해...

[기타] 독일 다름슈타트의 바이올린 대여 및 판매점 Christian Arnold [내부링크]

프랑크푸르트에 사는 친척에게서 소개받은 바이올린 대여/판매점. 저렴한 가격에 영어가 가능한 분이 계셔...

[독일] Esslingen am Neckar 에슬링엔 여행 / 에슬링엔 성 / 구시청사 / 공공 화자 [내부링크]

슈투트가르트에서 일하고 있는 친구를 만나러 갔는데, 락다운 때문에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아서 근교의 다...

독일의 크리스마스 4. 라끌렛 (라클렛) Raclette [내부링크]

이미 크리스마스는 지났지만, 마지막으로 식사에 대해서 포스팅해본다.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적어도 ...

[음식점] 다름슈타트 페르시안 이란 음식점 Shiraz [내부링크]

페르시아 음식들을 처음 먹어본 사람들을 데려갔던, 이란 친구들이 알려준, 이란 친구들과 가는, 내가 좋아...

[음식점] 다름슈타트 펍 술집 / 호빗 Hobbit [내부링크]

다름슈타트에 살거나 올 일이 있다면, 한번 쯤 가볼만한 술집이 있다. 바로 호빗이다. 다름슈타트에서 학...

[독일여행] Erfurt 에르푸르트 여행/크래머 다리/옥토버페스트/에르푸르트 대성당/아이스크림 가게/햄버거 맛집 [내부링크]

2020 10월 / 에르푸르트 여행을 결정했다. 계속 엇갈리다가 이번 주말에 마침 서로 시간이 맞아서 즉흥적...

독일의 주거 형태, Zwischen 쯔비센 [내부링크]

Untermietvertrag미국에서는 서브렛 sublet / sublease, 독일에서는 쯔비센 zwischen 이라고 하는 전대계...

[다름슈타트] 다름슈타튬 Ds Darmstadtium [내부링크]

자가격리하는 동안 집에서만 쭉 있다보니 그냥 독일에 있을걸 그랬나 싶기도 하다. 적어도 혼자서 산책이나...

[독일 석사 준비] DAAD 상담 후기 - 1 [내부링크]

이전에 포스팅했던 대로, 상담에 다녀왔다.DAAD는 무료로 상담이 진행되고 있다. DAAD에 가서 상...

2019 10 Wasen in Stuttgart [내부링크]

학교에서 바젠 방문하는 이벤트가 있어서 신청했다. 다양한 나라의 학생들이랑 다같이 버스를 타고 슈투트...

2020 03 서초구 보건소 입국자 대상 코로나19 검사 후기 & 결과 [내부링크]

서초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결과는 음성이었다! 나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카타르 도하 공...

독일에서 집구하기 - 6. 방을 정할 때 고려할 사항 [내부링크]

집을 구할 때 고려해볼만한 사항들을 총 다섯가지로 정리해보았다. 다름슈타트의 경우도 예시로 들어보려고...

독일에서 집구하기 - 7. 인터뷰때 [내부링크]

추가적으로 생각난 부분이다.WG에 살게 되면 동시에 새로 들어와서 살게 되는 경우도 있지만, 이미 사...

[음료] COMEBUY 프랑크푸르트 밀크티 버블티 [내부링크]

버블티랑 밀크티를 좋아하는데 다름슈타트에는 갈 만한 곳이 하나밖에 없다. 프푸에는 좀 더 선택지가 많은...

[바] 다름슈타트 칵테일바 Los Santos [내부링크]

친구들이랑 종종 가는 바. 칵테일도 맛있고 분위기도 좋다.예전에 살던 집에 가까워서 우연히 알게 됐다....

[TU Darmstadt] 집 관련 문제가 있을 때 이용할 수 있는 법률 서비스 [내부링크]

학생들이 많이 살고 있는 다름슈타트. 외국인 학생들도 많지만 독일 내의 다른 도시에서 온 학생들도 많다....

[독일여행] Jena 예나 여행 1 /호퍼 티켓/바그너거리/예나 타워/전망대/감자 튀김/시청/쉴러의 집/예나 7대 불가사의/카페 [내부링크]

2020년 10월/ 에르푸르트 역에서 친구와 함께 예나로 이동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에르푸르트 중앙역(Erf...

[독일여행] Jena 예나 여행 2/ 예나의 7대 불가사의 [내부링크]

이전 예나 여행 포스팅에서 잠깐 언급했지만, 예나에는 7대 불가사의(die Sieben Wunder von Jena)가 있...

[독일여행] Mainz 마인츠 여행 / 브레첼 Brezel / Traubensaft /마인츠돔 / 꼬끼오치킨 / 아우구스티너교회 / 선박박물관 / 라인강 강변 [내부링크]

Ditsch Brezel 브레첼기차 역에서 자주 보이는 빵집 중에 Ditsch가 있는데, 이 브랜드는 마인츠에서 처...

[식품] 녹차 모찌 아이스크림 [내부링크]

겉은 모찌, 속에는 녹차 아이스크림이 들어있다. 녹차맛이 내 기준으로는 조금 아쉽다. 내 생각보다 단맛이...

[기타] 스위스 초콜렛 전문점 래더라흐 Läderach / 래더라 [내부링크]

프랑크푸르트 시내 Konstablerwache 역 근처에 위치한 초콜렛 전문점. 스위스 초콜렛이라고 하면 생각나...

독일의 크리스마스 2. 아드벤트케어츤 Adventskerzen / 아드벤트크란츠 Adventskranz [내부링크]

이전 포스팅에서 설명했듯, 아드벤트 Advent 는 크리스마스 전의 4주간을 말한다. 4주를 기다리면서 아드벤트칼렌더를 뜯고, 그리고 매주마다 하는 게 있다. 바로 아드벤트케어츤 Adventskerzen / 아드벤트크란츠 Adventskranz !Adventskerzen / Adventskranz두 단어 다 같은 말이다. kerzen은 양초를 뜻하고 kranz 는 화환을 뜻한다. 아래 사진을 보면 이름이 그렇게 붙은 이유를 알 수 있다.이렇게 겨울 느낌으로 꾸며진 화환 위에 총 4개의 초가 있다. 크리스마스가 되기 첫번째 일요일부터 네번째 일요일까지 차례대로 불을 붙인다. 초만 따로 사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 집에는 위와 같은 화환과 초가 함께 있는 것을 산다. 그냥 초만 있.......

[식품] REWE ja 참치캔 [내부링크]

기분탓인지 모르겠는데, 한국 동원 참치보다 비린맛이 강했다. 참치볶음밥이나 찌개할 때는 어차피 간장, 김치가 들어가서 상관없는데, 카나페를 해먹을 때 약간 비리다는 느낌이 있었다. REWE에서 파는 참치캔 중 가장 저렴하기 때문에 가격우위가 너무 커서 자주 사먹고 있다. 샐러드나 샌드위치로 먹을 때는 기름을 짠 다음 와인에 한번 더 재우고 짜거나 아니면 그냥 레몬즙을 살짝 뿌려서 같이 먹으면 좋다.참고로 ja 는 REWE의 자체브랜드(PB) 상품이다. 일반적으로 같은 제품이라면 가장 저렴하고, 품질은 미묘하다... 이후에 다른 포스팅에서 다룰 수 있을 것 같다.

[식품] Barilla n.13 스파게티 면 [내부링크]

독일에서 식품회사중 내가 가장 돈을 많이 쓴 곳은 단연 Barilla 가 아닐까. 파스타를 자주 해먹는데 파스타 관련된 제품들을 판매한다. Barilla는 각종 파스타면, 소스를 취급하는데 이탈리아에 본사가 있다. REWE뿐 아니라 모든 슈퍼마켓에 들어와있다. 그만큼 인기있고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는 제품. 큰 슈퍼에 가면 바릴라 제품이 다양하고, 상대적으로 작은 슈퍼에 가거나 netto, penny같은 저가 슈퍼에 가게되면 제품수가 적은 편이다.포장에 기재된 숫자는 파스타의 굵기(단면?)이 넓어질수록 커진다. 9분 익히면 딱 알단테 느낌이고 나는 면이 두꺼운데 설익은 상태를 안 좋아해서 약간 더 익히는 편이다. 오일 파스타 해먹을 때 자.......

[식품] Bonta divina 티라미수 [내부링크]

괜찮긴 한데 약간 미묘했다. 좀 더 꾸덕한 식감을 기대했는데 마스카포네 치즈가 너무 묽은 느낌? 티라미수가 먹고 싶을 때 싸게 사려면 이걸 살 것 같은데, 좀 더 좋은 상품이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다. 두개에 2,19 유로니까 하나당 1유로쯤이면 비싸진 않다.

독일의 크리스마스 3. 크리스마스 쿠키 굽기 Spritzgebäck / Plätzchen [내부링크]

한국에서 추석에는 송편, 설날에 떡국을 먹는 것처럼, 독일인들은 크리스마스가 오기전, 11월말부터 12월 쯤 해서 Spitzbuben, Vannilekipferl, Spritzgebäck, Plätzchen 등의 과자를 굽는다.룸메이트들이 크리스마스 과자를 굽자고 해서 크리스마스 쿠키를 구웠었는데 우리는 Spritzgebäck 과 Plätzchen을 구웠다.필요한 재료는 버터, 밀가루(중력분), 설탕, 계란 노른자.반죽할 때 테이블을 닦은 다음 커다란 도마처럼 이용했다. 밀가루를 뿌리고 화산 모양으로 만든 다음, 위에 계란 노른자를 부어서 주물러 반죽으로 만들었다. 처음엔 밀가루를 막 뿌리길래 깜짝 놀랐는데 점점 반죽이 만들어지면서 뿌렸던 밀가루들이 다 반죽이 되었.......

수저 좀 놓아줘 [내부링크]

"decken den Tisch" 라는 표현그릇, 숟가락, 칼, 포크 등 테이블을 세팅하는 것을 말한다.룸메이트랑 저녁을 먹는데 수저 좀 놓아달라는 말을 독일어로 몰라서 Kannst du Gabel und Löffel... 이러고 우물우물하고 있었다. 그랬더니 친구가 그 때 쓰는 말은 Kannst du den Tisch decken? 이라고 말해줬다.Ich werde den Tisch decken.직역하면 나는 책상을 덮을게, 의역하면 나는 수저를 놓을게.

아보카도 연어 계란 토스트 [내부링크]

준비물 : 토스트기, 식빵, 과카몰리, 훈제연어, 계란식빵을 구운 뒤에 버터/과카몰리 등 원하는 소스를 바른다.그리고 그 위에 연어와 계란을 올려 먹는다. 종종 브런치 느낌을 내고 싶을 때 해먹는 조합.knoblauchbutter는 마늘 버터인데 마늘맛과 향이 요리할때나, 빵이랑 먹을 때나 매우 한국인 입맛에 맞으니 가게에서 발견하면 한번쯤 사보길 추천한다. 계란 프라이를 할 때 아보카도 오일을 쓰면 더욱 더 향이 좋지만, 그냥 올리브유나 일반 해바라기유를 이용해도 무방하다.

[식품] Massimo Trinkschokolade 핫초코 [내부링크]

날씨가 추워지면서 핫초코가 먹고 싶어서 샀는데, 룸메이트들이 경악했다. 차라리 우유를 데워서 네스퀵을 타 먹으라고 하더라.실제로 이것도 먹어보고 데운 우유에 네스퀵도 타먹어봤는데 후자가 더 맛있고 가격도 더 쌌다.나름대로 핫초코스러운 맛이 나기는 하는데 진한 초콜렛의 맛보다는 그냥 자판기 코코아맛. 아쉬웠다.10개 스틱이 들어있다.

[냉동식품] 생선튀김 Iglo Fischstäbchen / Jeden Tag Fischstäbchen / 감자전 Heichelheimer Kartoffelpuffer [내부링크]

마늘 소스와 함께 먹으면 정말 맛있다. 오븐이나 팬에 구워먹으면 되는데 동태살(Seelach)로 만든 생선 튀김이다.그냥 먹으면 심심해서 케찹, 마요네즈, 마늘 소스랑 같이 먹는다. 제발 이거 사는 사람은 꼭 마늘소스를 같이 사시길 바란다.요리하기 귀찮을 때 편하다. 익힌 생선살이 먹고 싶을 때 종종 사먹는다. 1년 지내면서 10번은 확실히 넘게 사먹었다.이글로보다 저렴한 Tegut슈퍼의 PB상품. 중량도 같고 맛도 비슷한데 가격이 더 싸다. 이번에 둘 다 사서 먹어봤는데 맛은 차이가 크지 않다. 지갑이 풍성하면 이글로, 힘들면 PB상품을 살 것 같다.실망스러웠던 감자. 나는 해쉬브라운을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찰기있는 식감이었다.......

독일의 크리스마스 1. 아드벤트칼렌더 Adventskalender [내부링크]

내 룸메이트들은 부모님이 모두 독일인이다. 그래서 독일 문화대로 크리스마스를 보낸다. 룸메이트들과 살면서 체험하게된 & 독일에서 지내면서 알게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방식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Adventskalender가장 일반적인 문화인 Adventskalender 부터 소개해보려고 한다. 아드벤트칼렌더는 한국에서도 요새 사람들 사이에 알려진 것 같기는 한데, 그다지 유명하지는 않은 것 같다. 독일에서는 굉장히 흔하다.아드벤트 Advent 는 크리스마스가 오기전까지의 4주간을 뜻한다. 그리고 칼렌더 Kalender 는 영어와 비슷한 발음에서 알 수 있듯 달력을 말한다. 크리스마스가 오기 전, 일반적으로 1~24일까지의 기간동안 매일.......

스피또와 비슷한 독일의 복권 [내부링크]

독일의 편의점은 약간 옛날 느낌이다. 이렇게 생겼고 신문, 잡지, 복권, 음료수, 간식 등을 판매한다.가서 lotto 달라고 하면 준다. 1유로부터 다양한 금액대의 복권 있다. 한국에서 스피또는 보통 500, 1000,2000원짜리 였었는데. 뒤집으면 게임 룰 설명과 당첨매수가 적혀있다. 7이 나오면 해당 금액을 상금으로 가져갈 수 있다!아쉽지만 상금은 없었다 ㅠㅠ

다름슈타트 아시안마트 2, 고아시아 Go Asia [내부링크]

독일에서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들어봤을 수도 있는 고아시아 "GO Asia". 체인점이기 때문에 독일의 도시에 여기저기 퍼져있다. 프랑크푸르트, 슈투트가르트, 마인츠, 뒤셀도르프, 함부르크 등등. 여행다니다가 한국음식이 생각날 때 고아시아에 가면 딱이었다. 특히, 농심과 무슨 계약을 한건지, 신라면을 1유로 미만의 가격으로 판다. 그래서 신라면을 먹고 싶을 때는 고아시아에서 산다. 기분탓일까. 한국 신라면보다 덜 매운 느낌이다.매주 토요일마다 10% 할인을 하고, 학생증이 있다면 상시 5% 할인된다. 오후 8시에 닫는다. 라면, 국수, 반찬, 떡볶이 떡, 떡볶이 소스, 김, 팽이버섯, 청경채, 미소국, 된장, 고추장, 쌈장.........

다름슈타트 아시안마트 1, Asia Overseas Markt [내부링크]

아시안 마트가 있으면 삶의 질이 매우 높아진다. 예전에 작은 마을에 살 때는 한인마트는 커녕 아시안 마트도 작아서 김치를 먹고 싶어도 슈투트가르트까지 나가지 않으면 먹을 수 없었다. 어느나라에서 온 건지 전혀 알 수 없는 언어로 적힌 김치 통조림만 팔았다... 하지만 다름슈타트에는 큰 아시안 마트가 두개나 있다!내가 제일 자주 이용하는 건 오버시즈(Overseas) 와 고아시아(Go asia). 트램에서 내리면 바로 길 건너 보인다. 한국 국기가 걸려있다. 계산대에 계신 분이 독일분인데 동남아시아쪽 분이랑 결혼하셔서 같이 운영하는거로 알고 있다. 고아시아보다는 작지만, 트램을 타고 Berliner Allee 에서 내리면 바로 앞에 있어서.......

[독일 석사 준비] DAAD 상담 예약 [내부링크]

독일 유학을 준비하는, 준비했던, 현재 유학중인 다른 블로거들에게서 무료로 양질의 정보를 얻었고 또 얻...

[독일 석사 준비] DAAD 상담 후기 - 2 [내부링크]

질문 & 답변1. WS / SS 의 유의미한 차이가 있나요?학사의 경우, 취업시장이 일반적으로 봄철에 활...

[독일 석사 준비] TU Darmstadt 합격 [내부링크]

신기하게도 저번에 포스팅했던 곳이 7월 31일에 발표가 났다.7월 15일 마감했던 곳인데 거의 2주만에 결...

[TU Darmstadt] TUtor International [내부링크]

학교 등록을 하러 갔다가, 부스에서 뭔가 나눠주고 있길래 가까이 가봤다. TUtor International 이라는 ...

다름슈타트에서의 안멜둥 Anmeldung [내부링크]

나는 처음 다름슈타트에 왔을 때, 어떻게 해야할 지 잘 모르겠어서 학교에 도움을 요청하는 이메일을 보냈...

2019 10 독일 다름슈타트의 영화관 [내부링크]

친구들이 조커를 보고 싶어했는데, 난 독일어 못하는데 어떻게 영화 보냐고 물어봤더니 OV를 볼거라고 했...

[TU Darmstadt] 헤센 세메스터 티켓 Semester Ticket [내부링크]

TU Darmstadt 에 입학등록을 하려면 Karo 5라는 건물에 가야한다. 바로 이 건물!등록을 마치고 나면 S...

2020 03 코로나 바이러스와 독일 상황, 분위기 [내부링크]

3월 16일 월요일부터 독일 정부는 프랑스, 오스트리아, 스위스에 대한 국경을 폐쇄한다고 한다. 다른 나라...

[Hessen] 헤센 확진자 수 사이트 [내부링크]

다름슈타트는 계속 확진자 없었는데 조금씩 생기고 나니까 신경쓰이긴 한다. Langen에 사는 친구가 확진자...

2019 11 콜마르 여행 크리스마스 마켓/쁘띠베니스/음식점 [내부링크]

11월에 친구들이랑 렌트카를 빌려서 여행을 다녀왔다.스트라스부르크를 가려고 했는데, 이왕 차로 가는거 ...

[생활] 바이터슈타트의 쇼핑몰 LOOP5 [내부링크]

집 구하다보면 한번 쯤은 보게되는 다름슈타트 근처의 도시, 바이터슈타트 Weiterstadt. 바이터슈타트에는...

[다름슈타트] ESOC 유럽우주관제센터 소개 및 방문 방법 [내부링크]

다름슈타튬에 이어서 두번째로 소개하려는 것은 유럽 우주 관제 센터.ESOCESOC 는 European Spac...

[GRE] GRE 시험 등록 방법 [내부링크]

GRE 대학원 준비하는 사람들이 한번쯤 들어볼 GRE. 미국대학원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영어 ...

2020 04 보건복지부 자가진단 모니터링 끝 [내부링크]

내가 입국했던 3월 중순에는 인천공항에서 건강상태에 대한 종이를 제출하고, 하단의 자가진단 어플을 핸드...

[TU Darmstadt] 집찾기를 도와주는 학교 서비스 [내부링크]

The Housing Assistance Office9월과 10월에 이사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문득 처음 독일에 왔을 때 집 ...

[TU Darmstadt] 외국인으로서 다름슈타트에서 친구 사귀는 방법 [내부링크]

다름슈타트에 오는 유학생, 직장인, 예비 대학생, 교환학생들이 친구를 사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보...

독일에서 이사할 때 쓰는 종이 박스 Umzugskarton [내부링크]

Umzugskarton여름에 친구가 본국으로 돌아갈 때 자기 집에 있던 물건을 친구들에게 나눠줬었다. 그 때 알...

[TU Darmstadt] 외국인으로서 다름슈타트에서 친구 사귀는 방법 2 / 팁 [내부링크]

Erasmus Student Network (ESN)ESN은 유럽에서 가장 큰 학생 단체이다. 에라스무스 학생 네트워크...

독일에서 집구하기 시리즈 소개 [내부링크]

집 구하기 관련해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한다. 내 경우, 독일에 처음 와서 가장 멘붕이었던게 집 구하기였...

독일에서 집구하기 - 1. 용어와 개념 [내부링크]

독일에서 방을 구하려고 네이버를 검색하다보면 WG, 쯔비센, 안멜둥 등 다양한 용어들을 보게 된다. 처음...

독일에서 집구하기 - 2. 독일 웹사이트 [내부링크]

용어에 익숙해졌으니 이제 집을 구하는 방법들을 알아보자. 먼저, 독일어 웹사이트를 보려고 한다.독일에...

독일에서 집구하기 - 3. 지역 페이스북 페이지 [내부링크]

이번에는 지역 페이스북 페이지를 소개하려고 한다.나는 처음 여기 왔을 때 WG Gesucht, Immobilien2...

독일에서 집구하기 - 4. 한국어 사이트 [내부링크]

이번에는 한국어 사이트를 알아보자. 한국인들이 이용하다보니 한국어로 연락하고 물어볼 수 있어서 편하다...

독일에서 집구하기 - 5. 계약 과정 [내부링크]

독일에서 인터넷 웹사이트를 통해 방을 구할 때의 일반적인 순서를 알아보자.1. 인터넷에서 방을 검색한...

[음식점] 프랑크푸르트 스시 부페 Sushiedo / All-you-can-eat sushi [내부링크]

예전에 다녀온 곳이지만 이제야 남긴다. All you can eat 은 일정 금액을 내고 내가 먹을 수 있는 만큼 먹...

[식품] REWE 과카몰리 [내부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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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Bamboo garden wasabi 밤부 가든 와사비 [내부링크]

Bamboo 이 회사는 간장, 스시용 쌀, 칠리소스 등 다양한 아시안 제품을 판다. 예전에 간장을 샀었을 때는 ...

DaF kompakt neu A2 [내부링크]

독일어 공부할 때 독독독 교재랑 학교에서 사용했던 교재들로 공부하고 있다.다름슈타트 공대에서는 터키...

[음식점] 다름슈타트 스시 부페 음식점 Wu's kitchen [내부링크]

다름슈타트의 스시 부페를 제공하는 음식점 중 하나다. all you can eat 가게를 찾다가 알게되었다.월요...

[식품] REWE BIO 두부 [내부링크]

아시아마트에서 파는 중국 두부는 내가 아는 두부와 식감이 좀 다르다. 너무 연한 느낌. 식감이 좀 단단...

[식품] REWE 훈제 연어 / 새우 샐러드 [내부링크]

샌드위치로 먹거나 토스트와 같이 먹기 좋다. 나는 토스트를 구워서 새우 샐러드를 얹어서 그 위에 연어를 ...

[디저트] Royal Donut 로얄 도넛 [내부링크]

다름슈타트에 있는 인스타 감성의 도넛집을 소개해보려고 한다.운동하다가 10-20 대들이 길게 줄 서있는 ...

다름슈타트 독일 음식점 Eichbaum Tresen [내부링크]

교포 친구가 알려준 독일 음식점!멕시칸 소스 슈니첼 + 치즈슈페츨 조합이 한국인 입맛에 맞는 데다가 맛...

독일어 영수증 Kassenbon / Kassenzettel / Rechnung / Quvittung [내부링크]

영어로는 영수증이 그냥 receipt인데 독일어로는 영수증을 뜻하는 말이 다양하다.마트에서 장을 보고 캐...

프랑크푸르트 베이커리 Bäckerei Huck [내부링크]

불고기 사러 가는 시장인 Kleinmarkthalle. 70번 상가에는 베이커리가 있다. 추천하는 빵은 Krepp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