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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정불확도 개념 4(연속형균등분포, 정규분포) [내부링크]

오늘은 주요 연속형 확률분포의 형태와 특성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1. 연속형 균등분포 1) 특정 범위 내에서 확률이 균등하게 나타남 2) a부터 b까지의 범위에서 균등한 확률을 가짐 3) 일반적으로 U(a, b)로 표시 4) 평균 = (a+b)/2 5) 분산 = (b-a)2/12 6) 표준편차 : 최종값은 결과 (b-a)/2을 루트3 으로 나눈값이 되는데, (b-a)/2가 뜻하는 것은 그래프상의 반범위에 해당되고 이것을 루트3으로 나눈 것이 바로 표준편차이다.(나중에 표준편차 구할 때 이걸 써먹으므로 주의해서 보도록 하자) 계산식은 다음과 같다. 연속형 균등분포의 그래프는 다음과 같다. 잘 봐야할 점은 a와 b로 인해서 만들어지는 사각형의 면적이 확.......

측정불확도 개념 5(t-분포) [내부링크]

오늘은 t-분포에 대해서 알아보자 1. 스튜던트 t-분포 T-분포는 프리드리히 로베르트 헬메르트가 1875년에 도입하였다. 이듬해 야코프 뤼로트도 같은 분포를 재발견하였다. 그러나 헬메르트와 뤼로트의 논문은 영문 학계에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1908년에 윌리엄 고셋이 "스튜던트"(Student)라는 필명으로 1908년 발견하였다. 고셋은 기네스 양조 공장에서 일했고, 맥주에 사용되는 보리의 질을 시험하기 위해 이 분포를 도입하였고, 경쟁사들에게 기네스의 획기적인 통계 기법을 숨기기 위해 필명을 사용하였다고 한다. 이후 저명한 통계학자인 로널드 피셔는 이 분포를 "스튜던트 분포"라고 불렀고, t라는 기호를 사.......

측정불확도 개념 6(통계적 가설 검정_귀무/대립가설) [내부링크]

통계적 가설 검정(Statistical hypothesis test)은 통계적 추론의 하나로서, 모집단 값이 얼마가 된다는 주장과 관련하여, 표본의 정보만을 활용해서 가설의 합당성 여부를 판정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통계적 가설은 통계학에서 사용하는 용어로, 하나의 특정 주장을 모수를 이용해 나타낸 형태를 지칭한다. 가령, '한국 성인남성의 신장은 크다'는 통계적 가설이 될 수 없다. 하지만 '한국 성인남성의 평균신장은 180cm이다.'는 통계적 가설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평균신장은 여기서 모집단 특성을 나타내는 모수의 역할을 수행한다. 통계적 가설은 귀무가설(Null hypothesis ,H0, 영가설)과 이와 반대에 있는 대.......

방사선 검출기 개요 2(측정대상과 검출기의 종류) [내부링크]

이 전 포스팅에서는 방사선 검출 원리와 이에 따른 검출기를 분류해보았다. 이 번 포스팅은 '측정대상에 따른 검출기의 종류와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먼저, 측정대상을 알아보기 전에 방사선검출기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살펴보자. 방사선 검출기는 방사선을 감지하는 검출기(detector)와 검출기의 검출신호를 처리해주는 측정회로(circuit)로 구성된다. 계측기 중에서는 검출기와 측정회로를 1) 일체형으로 하는 계측기와 2) 검출기와 판독장치를 분리하여 구성되는 계측기로 구분할 수 있다. 1) 일체형의 예로서 가장 들기 쉬운건 GM 계측기 이다.(더 자세한 설명은 기체 충전형 검출기를 설명할 때 하도록 한.......

2022년 방사선/원자력 기술사 기출문제 [내부링크]

지난 4월 24일(일) 방사선/원자력 기술사 시험이 시행되었다. 예전과는 다르게 킨스에서 기출문제가 상당히 빨리 공개되는 것 같다. 방사선관리기술사는 문제를 자세히 보진 않았지만 그동안의 기술사 문제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은 것 같다. `22년도에서 방사선기술사에서 특이한 사항은 1교시 1번의 해체계획서에 포함될 사항과, 11번에 처분안전성평가 부분은 원자력 관련 기관에서 일하지 않는다면 아마 처음 듣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최신 이슈라 아마 전업 수험생이라면 생소할 것이다.) 그다음으로는 가속기에 대한 문제가 4교시 때 많이 나왔는데(아마 출제자가 가속기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 같다), 4교시의 3번, 4번, 5번이 다.......

2022년 방사성동위원소취급자 일반면허시험 합격자 공고 by KINS [내부링크]

2022년 방사성동우원소취급자일반면허시험 합격자 발표가 났다. 이번시험에는 수험번호 4001번부터 6803번까지 총 2803명이 접수하였고, 응시자 수가 대략 2300 ~ 2500명 정도라고 가정하면, 합격률은 대략 10~13% 정도 될 것이다. 이번 시험이 쉽다는 얘기가 많았는데 ,생각보다 합격률은 낮은 것 같다. 합격하신 분들 모두 축하드립니다~!!! 오늘 금요일인데 치맥 한 잔씩 하시죵! 짝짝짝 점수확인은 이곳에서!! https://license.kins.re.kr/lice/

다시 시작 [내부링크]

꾸준히 하기란 상당히 어렵다. 재택근무를 하면서 다짐했던 기술사 풀이도 결국 며칠만 하다가 작년에 나온 2021년 기술사 문제도 다 못 풀었다. 이렇게 된 이유를 생각해 보면 내 게으름의 문제도 있겠지만, SRI 합격으로 인해 기술사를 굳이 취득해야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이 들었고, 이전에 스터디를 하면서 기술사 문제를 한 번씩은 다 풀었기 때문에 이에 대한 흥미가 떨어진 것일 수도 있다.(추가적으로, 문제를 푸는 것과 문제를 푸는 방법 및 이에 관한 이론을 설명하는 것은 상당히 다르고 귀찮은 일이다.) 물론 기술쟁이의 끝판왕 시험이 기술사 자격시험이고 방사선 기술사를 취득하게 되면 내가 관심 있어 하는 다른 분야의 기.......

제2022-1회 방사성동위원소 취급자 일반 면허시험 응시 안내 by KINS [내부링크]

2022년 RI 일반면허 응시 기간이 도래했다. 나는 RI를 총 4번 봤는데, 2014년 떨어졌을 때 한 번, 2015년 취득했을 때 한번, 2020년, 2021년 SRI 대비 시험 대비를 위해 2 번 해서 총 4번을 보았다.(참 많이도 봤다....) 2014년은 준비 기간도 짧긴 했지만, 너무 어려운 해였고, 2015년은 반대로 너무 쉬워서 탈이었던 해였다.(시험 준비 기간은 2014년 때와 동일하였으나 평균 70점이 넘었었다.) 이러한 들쭉날쭉한 시험 난이도에 대한 민원 때문인지 2020년, 2021년에 봤을 때는 무난한 문제들이 많이 출제되었고, 시험 난이도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RI 정도의 시험이라면 전공자는 3개월(±1개월), 비전공자는 6개월~1년 정도 투자하면 누구라.......

또다시 개선방향 잡기 [내부링크]

하루 한 문제 기술사 풀이도 며칠 하다 결국 무위로 돌아갔다. 그냥 한 문제 푸는 건데 이러한 방식도 쉽지 않나 보다. 그렇다면 과연 어떻게 해야 내가 흥미를 잃지 않고, 전공 공부를 꾸준히 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쉬운 내용부터 차근차근 접근하자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지금까지 공부한 책들을 기준으로 헷갈리거나 개념이 어렵거나, 책의 오류가 있는 내용 등을 주제별로 종합해서 포스팅하기로 했다. 일단 RI와 SRI를 준비하며 공부한 책들은 다음과 같다. 1. 뉴클리어 책 - RISRI 길라잡이 - RISRI 다잡아 - 원자력 법령 - 다이어트 미적분 2. 진흥협회 책 - 한 권으로 끝내는 방사선장해 방어 - 한 권으로 끝내는 원자력이론 - 한.......

2022년도 원자력관련 국가기술자격검정 시행 공고 by KINS [내부링크]

벌써 22년 3월이다. 2022년 이라는 숫자가 어색했었는데, 어색해 할 틈도 없이 2022년도 1/6이나 지나버렸다. 원자력관련 시험 공고는 킨스에서 연말 쯤에 공개되곤 하는데, 이미 늦었지만 공고를 올려보도록 한다. 원자력관련 시험은 크게 두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바로, 원자력관계 면허시험과 국가기술자격 검정시험이다. 먼저, 원자력관계면허시험에는 1. 발전용/연구용 원자로조종과 관련된 SRO/RO 2. 핵연료물질과 관련된 SRM/RM 3. 방사성동위원소와 관련된 SRI/RI/SI 시험이 있다. 다음으로 국가기술자겨검정시험은 2가지인데, 1.방사선기술사 시험 2. 원자력기사 시험이 있다. 다들 접수기간 맞춰서 접수하시고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

2022년도 방사선/원자력기술사 필기시험 공지 [내부링크]

2022년 방사선기술사 시험이 도래했다. 작년 SRI 시험이 떨어질 줄 알고 8월에 있었던 SRI 시험이 끝나자마자 바로 준비했던 시험인데, 운 좋게 시험에 합격하여 그 이후에는 공부를 게을리하게 되어 이번에는 보지 않을 예정이다.(솔직히 시험 시간도 좀 압박이고, 도시락도 안주기 때문에 주변에서 사 먹어야 하는데 시간도 짧고 마땅히 먹을 데도 없다... 작년처럼 혼자 맥도날드에서 꾸역꾸역 먹긴 싫다...) 기술사 시험의 특징은 SRI 시험보다 훨씬 더 답을 야멸차게 채점한다는 점이다. 작년에 기술사 시험을 보고 혼자 채점을 할 때만해도 합격 근처에 갔다고 생각했는데, 시험 결과는 그보다 훨씬 못 미치는 40점대의 점수를 받아 상당한.......

방사선 검출기 개요 1(상호작용을 통한 방사선 검출) [내부링크]

방사선이 물질에 입사하면 물질을 구성하고 있는 원자 및 분자와 상호작용을 하여 여러 가지 현상이 일어난다. 방사선은 눈에 보이지 않고 무색, 무취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물질과의 상호작용을 이용하여 측정 가능한 전류나 전압 등과 같은 형태로 변환해야 측정할 수 있다. 방사선에 따른 물질과의 상호작용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방사선을 종류별로 구분할 필요가 있으며, 상호작용의 특성에 따른 방사선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1) 하전입자 2) 감마선 3) 중성자 1) 하전입자(알파 및 베타선)의 경우에는 입사된 물질의 궤도전자와 비탄성 산란을 통해 원자의 이온화 및 들뜸 등을 통하여 에너지를 상실한다. 하전입자는 속도 v가 물질 속의 광.......

측정불확도 개념 1(측정불확도란 무엇인가?) [내부링크]

파트별로 검출기에 대한 세부적인 이야기 하기 전에 논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 그건 바로 '측정불확도' 이다. '측정불확도'를 마치 표준편차나 오차의 개념으로만 이해하는 사람들이 많은 데, 이는 측정불확도의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해서 생기는 오해이다. 만약 나에게 누군가 측정불확도를 한마디로 정의하라면 이렇게 얘기할 것 같다. 측정량을 합리적으로 추정한 값의 산포특성을 나타내는 파라미터 우리는 방사선을 계측한다고할 때 그 값의 완벽한 '참값'을 알 수 있을까? 답은 '불가능하다'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계측시에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변수를 적절하게 보정한다 하더라도 확률에.......

상실의 시대 - 무라카미 하루키 [내부링크]

상실의 시대 - 무리카미 하루키 2달 전쯤 도서관에 아무 생각 없이 들렀다가, 아 이거 예전에 읽다 말았었는데 하면서 무언가에 홀린 듯이 이 책을 집어 들었다. 예전 20대 때 이 책을 봤을 때는 그리 재미를 못 느껴 완독하지 못했었는데, 지금에서 읽다 보니 뒤로 가면 갈수록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을 정도로 흥미진진했고, 며칠 지나지 않고 마지막 장을 넘겼다.(서평은 지금에서야 쓴다..;;)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은 언제나 그렇듯 읽을 때는 엄청난 몰입감과 재미를 주지만, 다 읽고 나서는 뭔가 찝찝하고 끝나지 않은 듯한 느낌을 준다. 그리고 성장소설이 많으며 주인공은 다 남자다.(작가가 본인의 경험을 기반으로 책을 써서 그런지 몰.......

측정불확도 개념 2(통계 기초) [내부링크]

먼저, 측정불확도를 위해 통계적인 추정을 하려면 기본적인 통계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통계는 모집단에 대한 전수조사를 수행할 수 없을 때 수행하는 기법으로, 다음 그림과 같이 모집단을 대표할 수 있는 표본을 추출하여 분석한 후 모집단에 대한 합리적인 추정을 수행한다. 표본집단의 특성값은 모집단의 편의(bias)가 없어야 한다. 이것을 표본집단의 특성값이 모집단의 '불편추정량'이어야 한다고 얘기하며, 이러한 불편추정량이 되기 위해서는 '자유도'가 n-1 이어야 한다. - 불편추정량 : 추정량의 기대값이 모수와 같아진다면, 이 추정량을 불편추정량이라 한다. - 자유도 : 자유도란 주어진 조건 안에서 통계적인.......

2022년 방사선관리/원자력발전 기술사 시험 범위 [내부링크]

드디어 이번 주에 방사선/원자력 기술사 시험이다. 방사선이나 원자력 기술사 모두 시험범위가 정해져 있으며, 이 시험범위를 전반적으로 생각하며 공부하여야 한다. (하지만, 시험범위를 보면 방사선이나 원자력으로 할 수 있는 대부분의 분야를 포함하고 있다...ㅜ) 먼저 방사선관리기술사의 출제기준을 보자. 직무내용 : 방사선 원리, 보건물리, 방사선측정평가 및 방사성폐기물 관리 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현장 및 작업 상황에서의 방사선측정기 운용을 통한 방사성물질 측정과 방사능탐지, 방사선장 및 방사선량, 생물학적 영향에 대한 평가를 수행하고, 환경 방사선 모니터링과 방사선 방호를 위한 안전 장비의 운용 및 관.......

측정불확도 개념 3(점 추정과 중심극한정리) [내부링크]

점 추정을 배우기에 앞서 왜 점 추정을 하게 되었는지 설명하고자 한다. 통계학에서는 Data를 다루는 목적에 따라 추론통계학(Inference Statistical)과 기술통계학(Descriptive Statistical)로 나뉜다. 여기서 추론통계학이란, 표본이 가진 정보로 모집단의 특성을 추론하고 그 결과가 신뢰성이 있는지 검정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방사능 계측을 수행할 때도 모수 전체를 측정하는 것이 아닌 샘플링한 시료의 일부인 표본을 측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추론통계학이 사용된다. 추론통계학은 크게 추정과 검정이 있다. 먼저, 검정은 모집단의 모수의 값이나 확률분포에 관하여 사전에 설정된 가설이 옳은지를 표본의 자료를 통하여 주어진.......

기술사 풀이 시작 [내부링크]

코로나로 인한 재택근무 중 블로그...(들키면 안 되는데..) 방사선기술사를 본격적으로 준비할까한다.(비루하기 그지 없는 내 스펙에 한줄을 추가하기 위해서..;;) 22년 4월 말쯤에 있을 것 같은데, 일단 기존에 기출문제를 유형별로 정리하여 형식별로 풀어보려고 한다. 일단 하루에 한 문제라도 풀어 놓고, 연관된 개념을 정리하는 식으로 써 놓으면 좋을 것 같다. 활용될 교재는 1. 일단 기술사 2005년 ~ 2021년 기출문제 - 한 해에 31문제니 총 527문제다. - 기술사 문제는 이론문제와 계산문제가 있는데, 이론2문제 계산 2문제로 풀이를 할 예정이다. - 2005년 이전의 기출문제는 문제의 질도 떨어지고, 난이도도 낮다.(2005년 이전에 취득.......

원자(미시적)감쇠계수와 선(거시적)감쇠계수 [내부링크]

1. 미시적 감쇠계수 원자(미시적) 감쇠계수는 단일 원자에 의해 감쇠되는 입사 감마선 빔의 비이다. 이를 달리 말하면, 원자 감쇠계수는 흡수재 원자 하나가 빔에 있는 광자 하나와 상호작용할 확률이다. 원자 감쇠계수는 다음 식으로 정의한다. 여기서 N은 cm3 당 흡수재 원자 수이다. μa의 차원은 cm2, 즉 면적 단위이다. 이때문에 원자 감쇠계수는 거의 항상 흡수재 단면적 (cross-section)이라고 말한다. 단면적을 표시하는 단위는 반(barn b) 이다. lb = 10-24 cm2 원자 감쇠계수는 미시단면적 (microscopic cross-section) 이라고도 하고, 기호로는 시그마(6)를 쓴다. 2. 선형 감쇠계수 반면에 선형 감쇠계수(linear attenuαtion co.......

SRI(방사선취급감독자) 드디어 합격인건가..? [내부링크]

SRI 시험은 매년 400 ~ 500 명정도가 시험을 보고, 적을 때는 1명 많을 때는 20~30 명 정도가 붙는 극악의 난이도를 가진 시험이다. 물론 결시자들도 꽤 되어 실질적인 경쟁률은 떨어지지만 이 시험을 10년 넘게 준비하는 사람이 있을정도로 쉽지 않은 시험인 건 맞다. 출근 4시간 전 일어나 하루를 전공책으로 2시간 더 길게 시작한지가 1년 반정도 되었다. 그렇게 시작된 한 주의 피로들은 목요일에 집중적으로 몰려온다. 이러한 한 주가 다 지나가는 피곤한 목요일 저녁, 지하철에서 잘 읽히지도 않는 책을 집어들고 퇴근하던 중 이상한(?) 문자를 받았다. 처음에는 누가 장난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발신번호가 핸드폰번호로 왔고.......

2021년 방사선방어학회_제주 [내부링크]

오랜만에 학회다. 코로나 이전에는 방사성폐기물학회를 주로 갔었다가, 확진자가 많아진 이후로는 학회 참석이 뜸했었는데, 이번에는 회사에서 기회를 주어 제주도로 학회를 다녀왔다. 아무리 그냥 가라고 했다고 하더라도 포스터라도 한장 쓰고 가야하는 거 같은데, 그냥 아무 생각없이 가니 학술적으로는 별로 흥미가 없었고 그냥 쉬러 가는 느낌이었다.(내년부터 부스를 만들라고 하는 것 같긴한데, 뭐 내가 할거는 아니니까...ㅎㅎ) 여튼 덕분에 오랜만에 먹는 것도 좀 찾아 보면서 먹고, 잘 때도 바다를 보면서 잤다. 방사선감독자면허 취득 이후에 공부 방향을 어떻게 잡아야할까 계속해서 고민 중이다. 거의 비슷한 레벨인 기술사까지 취.......

스파이더맨 : No Way Home(스포) [내부링크]

얼마만에 영화관에서 영화인가! 코로나가 발생한 이후 거의 2년 동안 가지 못했던 영화관을 오랜만에 다녀왔다. 스파이더맨의 이전 편들을 다 보지 못해 완벽하게 이해하는 데에는 좀 어렵긴했지만, 영화를 보는 데에는 큰 불편함은 없었다. 모든 영화의 시작은 역시 '갈등'에서 시작하는데, 이번 편에서는 Dr.스트레인지와 스파이더맨의 생각의 차이가 매개가 되어 영화가 전개되었다. 전 편에서 나왔던 것러럼 '미스테리오'의 공개 영상으로 인해서 전세계 사람들에게 스파이더맨의 정체를 탄로나게 된 주인공 피터파커는 Dr.스트레인지를 찾아가 모든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자신의 정체를 지워달라는 도움을 요청하게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