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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 게임 <도리 클라크> THE LONG GAME [내부링크]

롱 게임 저자 도리 클라크 출판 다산북스 발매 2022.07.20. 요즘 파이어족이 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다.(조레기 장래희망) 그런데 갑자기 롱게임이라니? 거기다가 얼마나 긴 시간을 의미하나 싶다. 단순히 시간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선택과 집중을 뜻한다.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10년을 보고 목표를 삼았다고 가정하면 맹목적으로 목표만 보고 달려가면 지칠 수 있으니 시간을 세분화하고 흥미롭게 체계화하는 법을 말해준다. 내가 이 책을 보고 꼭 실천해야겠다고 다짐한 것은 가계부 작성이다. 그동안 생산자산과 소비 자산을 나누어서 생각해왔는데 나름 소비는 적게 해왔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가계부를 작성하고 불필요한 소비는 단칼에 날려야겠다고 생각했다.(허리띠를 하도 졸라매서 남아나질 않는다ㅠㅠ)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되는 분은 무언가 열심히 살고 있는데 또 한 번 누군가의 잔소리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분께 추천합니다.

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 &lt;장명숙&gt; 밀라논나 이야기 [내부링크]

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 저자 장명숙 출판 김영사 발매 2021.08.18. 삶의 주인공이 되고 싶은가요? 아니요, 이미 당신이 주인공입니다. 연극이 끝나고 난 뒤~ 나 홀로 객석에 남아~ 객석에는 결국 주인공도 없고 관객도 없이 침묵만이 남는다. 주인공이면 좋고 조연이어도 좋으며 그 모든 것은 결국 의미가 없다는 말이다. 나 자신만 만족하는 삶이 최고다 정신승리법을 만들자! 장명숙 님으로도 불리고 밀라논나, 유튜브로도 유명하신 분이다. 그러나 나는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생일선물로 동생 여자친구가 보내준 책이다. 우리 집에 오게 된 새로운 손님을 정성스럽게 한 줄 한 줄 읽으며 또 하나를 얻은 게 있는데 불편함에 익숙해지자? 애써 불편해지는 건 좀 모순이고 웃긴 얘기니까. 최소한 지금 내가 누리고 있는 것에 감사하며 살고, 불필요한 소비나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과시욕은 부리지 말자는 것. 오늘도 내 마음에 거름을 주었다. 하루 종일 집에서 책만 읽고 글만 쓰고 있는

클루지 &lt;개리 마커스&gt; [내부링크]

클루지 저자 개리 마커스 출판 갤리온 발매 2008.11.24. 오늘은 이 책이 정말 생각나는 하루였다. 제목은 아마도 <클루지> 였지,, 사람들의 생각은 정말 다양하다. 오늘은 몇 번이고 내 뜻대로 되는 것이 없네! 정말로 내 뜻대로 되는 것이 없는 하루였다. 그들이 보기에는 나의 모습이 그들의 뜻대로 되지 않을 것이다. 모든 사람들은 자기중심적인 사고로 살아간다. 그러한 사고들이 함께 모여서 사회가 이루어지고 하나의 아름다운 문화가 형성되는 것이 아닐까. 애초에 불완전한 사고이고 우리의 생각은 존재하지 않는 허구인걸까. 심오하구먼. 불완전함이 완전한듯하여 재미있는 삶이다.

나는 매일 서점에 간다 &lt;시마 고이치로&gt; [내부링크]

나는 매일 서점에 간다 저자 시마 고이치로 출판 키라북스 발매 2019.03.20. 요즘 동네 주변에 서점이 많이 없어졌다. 사실 주변 사람들만 봐도 책 읽는 사람들이 잘 없다. 책 읽고 글쓰기 하고 기록하는 내 모습이 별종 취급받기 시작했으니 말이다. 그리고 전자책도 한몫했지. 나는 회사에서 심지어 무료로 밀리의 서재를 지원해 주는 프로모션이 있는데... 도무지 종이책의 감성을 포기할 수가 없네ㅜㅜ(휴대폰으로 보면 눈도 아픔, 북 리더기는 정이 안 감..) 쌓여가는 책들을 보면 이사 갈 때 걱정이 앞서기는 하지만.. 그래도 행복하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동네에 서점이 딱 1군데가 있다. 그곳은 3번 정도 가고 이제는 안 가게 되었다. 일단은 베스트셀러 책 이외에는 책 재고들이 없는 것이 정말 아쉬웠다 ㅠㅠ 그다음은 이마트 내에 있는 서점으로 가본다. 서점을 여러 군데 다니는 이유는 점마다 분위기가 다른 것은 물론이고 진열 스타일에 따라 어떤 책이 잘나가는지도 알 수 있고 사람들의 동

달리기와 존재하기 &lt;조지 쉬언&gt; [내부링크]

달리기와 존재하기 저자 조지 쉬언 출판 한문화 발매 2020.04.07. 온 힘을 다해서 달려본 지가 언제인지 모르겠다. 집 주변에 달릴만한 곳이 없을 때는 조깅코스가 있는 동네로 이사를 간다면 나는 매일 달리기를 하고 말겠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제 조건이 갖추어지고 나서는 달리기는커녕 걷지도 않는다. 역시 환경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또 느낀다. 그냥 나는 달리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이 책은 달리기를 하나의 놀이로 생각하고 인생 또한 달리기와 같으며 뭐.. 쉽게 비유하면 마라톤 같은 것? 정도가 되겠네. 건강을 위해 달리기를 하자! 무언가에 몰입하면 잡생각도 없어진다. 정도로 끝낼 수 있는 말을 굉장히 길게 풀어냈다. 하지만 독서에 흥미가 없는 분들이나 삶에 활력소를 찾고 싶은 분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인 건 확실하다. 가독성도 좋고 사람이 어떠한 일이나 첫 경험을 행함에 있어 배우고 익숙해지기 전에 연습은 당연한 것이고 그러한 과정들은 실패가 분명히 뒤따른 다는 것을 알게 해

나는 장사의 신이다 &lt;은현장&gt; [내부링크]

나는 장사의 신이다 저자 은현장 출판 떠오름(RISE) 발매 2021.12.20. 나와 어릴 때부터 둘도 없는 친구는 복어 집을 하고 있다. 그 친구가 우리 집에 놀러 오면 항상 보는 유튜브 방송이 있는데 <장사의 신>이라는 채널이다. 뭐가 그렇게 재미가 있어서 보고 있냐고.. 그러면서 어느샌가 하나의 에피소드를 같이 본 기억이 난다. 대략 백종원의 골목식당 유튜브 버전이라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우려나. 나의 친구도 장사의 신이 되고 싶은가 보다. 내가 볼 땐 이미 접신한 것 같던데 말이지. 장사는 말처럼 쉬운 것이 아니다. 나 같은 일반 직장인은 정해진 휴무일이 있다. 하지만 자영업은 한 달 동안 거의 쉬는 날이 없다. 옆에서 지켜보면 대단하기도 하고 배울 점도 정말 많다. 은현장 장사의 신 그는 간절함이 필요하다고 한다. 프랜차이즈 후라이드참잘하는집 대표 <은현장> 200억 매각으로 유명하다. 아무에게나 프랜차이즈를 내주지 않았다고 하는데 책을 읽으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사과나

부자의 그릇 &lt;이즈미 마사토&gt; [내부링크]

부자의 그릇 저자 IZUMI MASATO 출판 다산북스 발매 2020.12.14. 돈에 한이 맺힌 시절이 있었다. 군대 전역하고 집에 오니 말 그대로 집이 없어진 것.. 내 나이 23살이었다. 그 집은 큰아버지의 집이었는데(5남매 중 넷째 우리 아버지는 막내) 우리 가족들은 기생충처럼 함께 살고 있었다고 보면 된다. 그 기생충들이 이제는 뿔뿔이 흩어지게 되었다. 할머니는 미국의 고모가 모시고 가게 되었고 아버지는 2층 공간에서 내려와 1층의 불편한 투숙객이 된 것. 이젠 선택을 해야 했다. 편안한 기생충이 될 것인지 아니면 그들을 기생충으로 만들 것인지 나는 결단해야 했다. 주머니에 가진 돈은 25만 원이 전부.. 고민했다.. 다음날 아침에 눈을 뜨니 곰팡이 냄새, 습하디 습한 냄새.. 그리고 반겨주는 꼽등이 2마리 정말 말도 안되는 게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니 꼽등이 2마리가 나에게 어서 일어나!라고 하는 것이 아닌가.. 문화충격이었다. 25만 원을 들고 나왔다. 두 번 다시 그

최재천의 공부 &lt;최재천&gt; [내부링크]

최재천의 공부 저자 최재천,안희경 출판 김영사 발매 2022.05.18. 지독시리 하기 싫은 공부는 대체 언제까지 해야 하는 것일까? 아무래도 눈에 흙이 들어갈 때까지 공부해야 한다. 지독시리 하기 싫다고 표현한 것은 아무래도 지긋지긋한 3년간의 야간자율학습이 떠올랐기 때문인 걸까. 지금 돌이켜 생각해 보면 난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하는 순하디 순한 학생이었던 것 같다. 어떻게 한 번의 일탈 없이 그 고된 야간자율학습을 버틴 것일까. 심지어 정해진 규율 또한 숨 막히도록 잘 지켰다. 그렇다고 해서 엄청나게 바른 인성을 가지고, 훌륭하고 멋진 대학에 갔느냐?.. 아니ㅜ 요즘 드는 생각은 그때 책이나 실컷 읽을걸..이라는 생각이 많이 드는 요즘이다. 뭐 현실적으로 지금은 어느 정도 입에 풀칠할 정도는 사니까.. 아! 그래도 그때의 3년이 나에게 크나큰 인내심을 키울 수 있었다는 정도의 합리화? 정도는 얼어 죽을! 군대 생활 2년이 훨씬 더 빡세더라 ㅋㅋㅋㅋㅋㅋㅋ 최 : 엄마 침팬지는 새끼

아비투스 - 도리스 메르틴 나의 생각 [내부링크]

아비투스 저자 도리스 메르틴 출판 다산초당 발매 2020.08.03. 아비투스 불편한 이야기 '아비투스' 가 뭘까? 개인의 살아온 방식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쉽게 얘기하면 그렇다. 사람의 습관도 바꾸기가 쉽지 않은데 그 사람을 개인으로 보지 않고 하나의 계층으로 본다면 출신 배경 자체가 천한데 그 가난을 극복하기가 얼마나 어려울까. 그러나! 이 책은 읽으면 읽을수록 불편하다. 저자는 하류층에 대한 환멸을 느끼는 것 같다. 오로지 상류층으로 달려가는 방법만을 제시한다. 사실 책을 보면서 웃음이 많이 나왔다. 돈이란 것 자체가 인류가 만든 하나의 약속이지 않은가.(나도 돈에 미쳐있음) 그러나! 엄청난 이분법적 사고만을 제시한다. 본인의 하류층에서의 삶은 오로지 부정적인 기억뿐이다. 그런 저자 본인은 상류층이란 말인가.. 의문이 든다. 모든 게 돈으로 결정되는 건 아니다 오해는 금물이다. 사랑, 행복, 성취감을 뜻하는 것이 아니니 말이다. 돈만 있어서는 상류층이 될 순 없다고 얘기하는

하얼빈 - 김훈 장편소설 [내부링크]

하얼빈 저자 김훈 출판 문학동네 발매 2022.08.03. 하얼빈 그곳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 재미있다! 책의 내용이 재미가 있다는 얘기다. 사실!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에 대해서는 대부분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이 판매량 1위를 달성한 이유는 무엇일까? 아! 그냥 광복절에 맞춰서 발간이 되었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다. 나 또한 한국에서 태어났고 역사를 무척이나 좋아하니까. 그런데 요즘 책을 선택하는 기준은 그리 만만치 않다. 단지 국뽕이 넘쳐나서 선뜻 구매를 할 만큼 사람들이 멍청하진 않을 테니 말이다. 냉정하게 이 책은 안중근이 이토를 암살하러 가는 과정과 그 후의 담담한 심경의 묘사가 마치 현장에서 함께하는 듯하며 그것이 넘치도록 과장되어 있지도 않고 알맞게 말아놓은 소맥처럼 속이 시원하기도 하며 시간이 흐를수록(읽어나가며) 정신이 몽롱해지기까지 하니 책이란 참.. 요물이다. 내가 인상 깊었던 부분을 페이지로 남겨본다. 일본은 메이지 시대였다. 이 페이지가 인

나는 매일 블로그로 출근한다 글쓰기 &gt;한혜진 [내부링크]

나는 매일 블로그로 출근한다 저자 한혜진 출판 경이로움 발매 2022.01.20. 나는 아무래도 무인도나 동굴이 알맞은 사람인가 보다. 퇴근하고 집에 와서 멍하게~ 책상에 앉아있었는데 눈앞에 들어온 책이 나는 매일 블로그로 출근한다 하니.. 형광색이라 그런가. 블로그에 이런저런 책을 읽고 기록한지 1년 정도 된 것 같다. 불안함에 시작하여 재미를 찾았고 안식처가 되었더랬지. 삶은 늘 불안하다. 오늘도 불안했다. 이 불안함이 어떤 불안함인지 설명할 순 없다. 애써 태연한 척하며 살아내야 한다. 말하자면 완전하지 못한 상태를 채워나가는 재미로 살아간다고 해야 하나. 이 불안정에서 나는 스스로 혼란스럽다. 나 혼자만 잘 살아가기에는 한없이 모자람이 없으나. 다른 이들을 도와주고 싶기도 한데 나의 손길이 그들에게는 채찍질일까 두렵다. 가만히 내버려 두자니 또 다른 의미로 불안해서 견딜 수가 없다. 그렇다고 내가 굉장히 이타적인 사람이냐? 아니 누구보다 개인주의다. 그렇다고 해서 단체생활을

내가 같이 뛰어내려 줄게 - 씨씨코 [내부링크]

내가 같이 뛰어내려 줄게 저자 씨씨코 출판 다산북스 발매 2022.05.11. 당신은 위로할 수 있는 사람입니까? 오늘은 누군가를 위로하고 싶은 마음이 1도 없는 날이다. 아니 사실은 태어나서 한 번도 누군가를 위로해 본 적 없는 사람인 척 살아간다. 늘 곁에 있는 사람들에겐 미소 한번 보낼 여유조차 없다니 요즘은 저마다 '힘들다'라는 말들이 마치 기본 추임새인 듯 입에 달고 산다. 근데 전혀 모르는 그냥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에게는 한없이 가식적인 웃음을 짓고 있는 나 자신을 보면 아직 세상을 살아갈 기운이 남아 있는 듯하여 스스로에게 심심한 위로를 해본다. 나는 지치지 않으려고 애쓰는 사람이다. 뭐 그냥 그런 사람 애쓴 사람 지금도 지치지 않으려고 내 생각을 써 내려가는 그런 일반 사람.. 미래의 존재가 너무 무섭다. 요즘은 즐긴다. 미래 생각은 1도 하지 않는다. 오로지 오늘 하루만 살 뿐 앞날 걱정은 가장 쓸데없는 걱정이다. 그럴 시간에 눈앞에 보이는 책을 1권 더 읽을 뿐 단

휴먼의 근사치 -김나현 [내부링크]

휴먼의 근사치 저자 김나현 출판 다산책방 발매 2022.06.21. 근사치는 결국 미완성이다. 사람은 소유욕이 있다. 소유하고 싶다. 무언가를 가지고 싶다고 표현을 해야 하나? 상상력이 무한해서 통제하고 싶어 하기도 하며 제어할 수 있는 선에서 자유롭게 방생한 상태를 허용해 주기도 한다.(내가 가진 것에 한 해) 설혜심 저자의 '소비의 역사'를 보면 인간의 소비는 한 줄 요약이 아니라 본능인 줄로 풀이된다. 그런데 이런 본능이 과도한 욕심이 되고 내가 가지고자 했던 물건이 '감정'을 가지게 된다면 우리는 두려움을 느끼지 않을까? 예를 들어 전기밥솥이 음성인식이 들어간 지가 꽤 되었다. 그런데 갑자기 전기밥솥이 먼저 나에게 말을 걸어 "밥할 시간인데 뭐 하니?" 정신 안 차릴래!"라고 하며 스스로 뚜껑을 열고 쌀을 후루룩~ 집어넣은 다음 밥을 하고 있다고 상상을 해보자. 처음에는 편하겠지.. 그런데 갑자기 옆에서 냉장고가.. "배고픈데 넌 왜 날 채워주지 않는 거니?.." 일상생활이

금요일엔 시골집으로 퇴근합니다 &lt;김미리&gt; [내부링크]

금요일엔 시골집으로 퇴근합니다 저자 김미리 출판 휴머니스트 발매 2022.08.09. 무한한 공감과 부러움에 시간 가는 줄 몰랐던 책 아! 시골 가서 살까.. 농사나 짓고 살까? 직장인들의 단골 푸념인듯하다. 근데 이제는 그 농사라는 것이.. 회사 생활보다 더 힘들다는 것을 알아버린 나이가 되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쉬운 것은 회사 생활이다. 어떠한 기준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니라 그냥 그런 것. 적응을 해버려서 그런 건지 이제는 무언가를 시도하는 것 자체가 두려워진 것이 아닐까 싶다. 살아가는 방식 자체를 바꾸는 것은 정말 생각보다 쉽지가 않다. 도심생활을 저버리고 시골집을 구한 다음.. 서재를 만들고 책만 보고 싶은데.. 당장에 수입이 걱정이니 말이다. 내가 생각만 했던 것을 행동으로 옮긴 이 책을 보니 무한 따봉을 보내고 싶다! 뭐든지 그래 덜컥 시작해야 된다... 살아오면서 이루어낸 것들은 의외로 덜컥 시작한 것들이 많다. 이루어 내었다기보다는 한 발짝 나아가는 소소한 즐거움이

개인주의자 선언 &lt;판사 문유석&gt; [내부링크]

개인주의자 선언 저자 문유석 출판 문학동네 발매 2022.03.15. 개인주의는 아직 우리에겐 조금은 낯선 단어일까? 모든 페이지가 공감되고 이건 나잖아?였다. 학창 시절 친구들과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와중에도 항상 나는 무언가 곰곰이 생각하고 있었다. 그렇다고 그 시간이 지루하고 벗어나고 싶고 했던 건 아닌데 같이 놀고 있지만 집에 가고 싶고 집에 있으면 또 친구들하고 만나고 싶었던 그런 이상한 성격을 갖고 있었던 것 같은데.. 어느 순간 성인이 되어서는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는 것이 정말 좋다. 먹고사는 일에 있어서는 또 무한 연기에 돌입해서 외향적인 사람인 척 살아간다. 그러고 나면 휴대폰 충전하듯 혼자서 또 가만히 앉아서 책 보고 생각하고 사색하고 곰곰이 혼자서 이런저런 생각 정리만 하다가도 시간이 너무 잘 가서 간혹 난 왜 이렇게 생각이 많은 걸까? 싶을 때도 있다. 근데 이 책을 읽으면서 든 생각이 아! 사람들의 생각은 역시나 다양하고 나처럼 생각하는 사람도 역시나 있었고

지금 다시, 일본 정독 &lt;이창민&gt; [내부링크]

지금 다시, 일본 정독 저자 이창민 출판 더숲 발매 2022.06.03. 우리가 일본을 이겼나요? 가 아니라 우리는 일본을 이기고 싶어 한다. 그.. 우리는.. 이 아닐 수도 있나 싶어 살짝 조심스러운 기분은 뭐지..? 국뽕은 살짝 빼야겠다. ㅜㅜ 사실 난 이런 객관적인 책을 선호하는 편이다. 이 책이 마음에 드는 이유는 표지에 말머리처럼 아주 냉정하게 중심을 잡고 있다는 것이다. 어릴 때부터 일본은 때려죽여야 하는 나라라고 생각하면서 자라왔다. 뭐 이건 있는 그대로 하는 말이다. 근데 내 손에는 슈퍼패미콤이 자리 잡고 있었다.. 비록 사촌 형에게 물려받는 게임기였지만 어린 나이에도 그것이 일본산 게임기라는 것은 알 수가 있었다. 왜냐하면 내 눈에 보이는 것은 영어 또는 한문도 아닌 것이 꼬부랑글자인데.. 묘한 느낌상 이건 뭔가 신문물의 느낌? 자연스럽게 중학생이 되었을 때 내 손에는 PS2 듀얼쇼크가 손에 잡혀 있었다. 그 당시 위닝일레븐 6는 나에게 신선한 충격이었다. 그 일본

게으른 뇌에 행동 스위치를 켜라 [내부링크]

게으른 뇌에 행동 스위치를 켜라 저자 오히라 노부타카 출판 밀리언서재 발매 2022.04.10. 게으른 뇌에 행동 스위치를 켜라 오히라 노부타카 나는 왜 이렇게 게으르지? 뭐든 일을 왜 이렇게 미루는 걸까? 한 번쯤 생각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속상해할 필요가 없다. 진화가 정말 잘 된 사람이기 때문이다. 할 일을 미루지 않고 앞장섰던 인류는 목숨을 부지할 수 없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게으름을 통해서 생명을 연장할 수 있게 된 것. 먼발치에서 앞장서서 죽어가는 그들을 보면서 아! 저렇게 하면 죽는구나! 하면서 우리는 현재까지 살아남은 것은 아닐까? 그때는 그때고ㅜㅜ 지금은 미루다가는 큰일이다. 눈이 감기고 잠 와 죽겠는데 블로그에 글을 쓰고 있다. 왜 이러고 있는 걸까. 아! 이유를 알았다. 나는 진화가 덜 된 것이 분명하다... 자! 그렇다면 진화가 되지 않는 획기적인 방법은 무엇일까? 진화가 되지 않는 획기적인 방법은 동굴에서 나오는 거다. 우리는 나만의 안락한 동굴을 가지고

부동산읽어주는남자 운명을 바꾸는 부동산 투자 수업 (기초편) [내부링크]

운명을 바꾸는 부동산 투자 수업 기초편 저자 부읽남 출판 리더스북 발매 2022.03.22. 운명을 바꾸는 부동산 투자 수업(기초편) 요즘 부동산이 시끄럽다. 이 책을 구매하고 읽은 지가 벌써 3개월이 넘은 것 같은데 시간이 참 빠르다. 마치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가 떠오른다. 아니 사실 투자에는 정답이 없다.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투자를 성공한 사람이 책을 내는 것이고 해답이 '주식'인 사람도 있을 것이니까 바로 이 책은 제목에서 보는 것처럼 '부동산'에 관한 책이다. 부동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말 그대로 참고해 보면 동기부여도 되고 기초적인 내용이 듬뿍 담겨 있다. '목차만 보아도 책의 내용이 감이 잡힌다' 말 그대로 기초 편이기 때문이다. 생각이 행동을 바꾸고 행동이 인생을 바꾼다 음.. 그렇구나! 행동까지 바뀌어 가며 고군분투 중인데.. 언제 인생이 바뀌는 거지?(갑자기 악마가 튀어나왔다) 도리스 메르틴의 '아비투스'의 내용을 빌리자면 '최상층으로 올라가도 사람의

2022.07.24 일 [내부링크]

맑음 더웠음 오전에 독서하고 낮에 바닐라 라떼 한잔하고 산책 빨래하고 넷플릭스 그레이 맨 봤음 40분남김 인스타 사진 편집하는거 배우기(7월 31일 안으로)

생각나는 대로 적기# [내부링크]

감수성이 풍부해진 건지 나이가 들어가는 건지 모르겠다. 예전에는 그냥 지나쳤을 모든 순간의 찰나들을 유심히 관찰하는 버릇이 생겨버렸다. 그러고는 기록해 본다. 디테일하게 모든 것을 기록한다는 것은 아니고 아무래도 소재를 찾고 있는 것 같다. 기억력이 정말 좋다고 생각했는데, 아니더라. 내가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있더라는 거지 배스킨라빈스에 가면 31이 있으면 먹는 것만 먹는 것처럼 선택 장애가 있는 나도 배스킨라빈스에만 가면 고르는 것이 딱! 정해져 있던 거다. 일단은 적어보기로 했다. 나의 생각을 쉽게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 그 연습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나는 말을 정말 잘하는 사람이다. 그러나 말과 글은 천지 차이다. 아니! 심지어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의사전달은 충분히 가능하다. 근데... 글로 생각을 전달하는 것은 쓰면 쓸수록 어렵다. 마치 미궁 속으로 빠져들어가고 있는 느낌이다. 정말 재미있다. 표현하자면.. 고2 때 미분과 적분을 만난 기분? 아! 조금은 다

미움받을 용기 아들러의 심리학 [내부링크]

미움받을 용기 1 저자 고가 후미타케, 기시미 이치로 출판 인플루엔셜 발매 2014.11.17. '미움받을 용기를 가진 자 누구인가' 생각을 틀 자체를 바꾸어줄 책이다. 구매 한지 꽤 된 것 같은데 최근에 심적으로 좀 혼란스러워서 또 한 번 읽고 이제서야 머릿속으로 좀 정리가 된 것 같다. 그때는 책을 읽으면서도 사실 와닿지가 않았던 것 같다. 그저 그런 자기 계발서 정도로 생각하고 읽어나간 듯한데 이번에 한 번 더 정독해 보니 왜 베스트셀러가 된 것인지 충분히 이해가 되었음. 대화 형식으로 진행된다. 가독성도 좋고 이해하기도 쉬운 것이 특징이다. 세계는 참 복잡하다고 생각되는데.. 오늘도 참 복잡하다고 생각했다. 근데 그렇지 않다고 말하는 철학자! 무슨 꿍꿍이지?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같은 문장을 읽더라도 사람에 따라 느끼는 점이 다르다. 이 문장으로 시작하는 책이 들려주는 싶은 말은 과연 무엇일까? '원인론'과 '목적론' 무엇 때문에 나는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과 주어진 것

무엇이 행복인가# [내부링크]

기억이 난다. 가만히 숨만 쉬고 멍하니 창밖을 바라보았다. 그때는 내가 있는 방안이 감옥처럼 느껴졌던 것 같다. 하고 싶은 일들이 뜻대로 되지 않으니 머릿속은 부정적인 생각만 가득했다. 사실 현재 나의 뇌가 개조가 된 것인지 불과 8년 정도 지난 것 같은데 그때의 심리상태를 묘사하려고 하니 뜻대로 되지가 않는다. 곰곰이 생각을 해야 될 정도니까.. 그때는 세상과 타협하고 싶지 않았다. 돈도 벌고 싶고 누구보다 욕심도 많았지만 고집은 또 얼마나 있었던지 내 생각이 무조건 옳다고 생각했 던 것이다. 넘쳐나는 자신감은 무지함을 이길 수는 없다. 내가 생각하는 만큼 다른 사람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을 그때는 몰랐다. 현실은 냉정했으니까. 현실의 냉정함을 박차고 나오기까지 1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주변에 사람들이 떠났다. 돈도 돈이지만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해주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해줄 수 없을 때 그때만큼 초라해지는 순간이 또 없다. 결국 떠나더라.(주변 사람들이) 걸어서 1시간

기억의 뇌과학 -리사 제노바- [내부링크]

기억의 뇌과학 저자 리사 제노바 출판 웅진지식하우스 발매 2022.04.15. 기억의 뇌과학 인간의 기억에 관한 이야기 일상을 살아가면서 기억하고 싶은 것과 기억하기 싫은데 계속해서 기억나서 힘든 기억은 누구에게나 있다. 나는 요즘 기억에도 일방통행을 두고 싶다. 스위치가 있다면 좋은 기억만 하고 싶으니 말이다. 다행히도 뇌가 그것을 알고 있는 듯하다. 기억하지 않아도 될 쓸데없는 것들은 알아서 생각하지 않게 해준다. 가령 어제 먹었던 점심 메뉴가 하루 종일 떠올라서 나를 괴롭힌다면 얼마나 괴로울까? 천만다행이다. 그런데 나를 기억해 주었으면 하는 사람에게 잊힘을 당할 때 그것도 서서히, 아주 서서히 살랑 바람에 촛불 꺼질듯한 불안한 상실감은 이루 말로 설명하기가 힘들다. 쉽게 말해 기억은 단계로 인해 뇌에 기억이 된다는 것이다. 내가 이 책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할머니의 알츠하이머 때문이 아니었을까. 모든 것을 글로 설명할 순 없지만 노화로 인한 알츠하이머는 당연시 여겨야 할까.

담론 신영복의 마지막 강의(주역) [내부링크]

담론 저자 신영복 출판 돌베개 발매 2015.04.20. 담 론 신영복의 마지막 강의 사람은 왜 권태감을 느끼는 것일까? 소중함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아니다. 더 이상 그때의 감정이 살아나지 않아서가 맞는 것일까. 블로그 글쓰기가 어려워졌다. 수많은 책을 읽을수록 나의 이야기가 하고 싶어지니 어떻게 풀어 나가야 할지 있는 그대로 적어나가는 연습을 해나가는 중인 듯하다. 말하자면 여름방학 동안의 탐구생활 같은 건데 있는 그대로의 내용을 적어나가기가 더 어렵다는 것. 사실을 꾸며 내는 것보다 날 것 그대로를 해부해 내는 것이 더 어려운 줄 누가 알았으랴. 내 기억에 탐구생활은 끝나가는 방학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숙제 같은 것이었다. 초등학생이 무슨 계획이 있고 스케줄이 있으랴 항상 밥 먹고 밖에 나가 놀고 집에 와서 자는 것. 그뿐이다. 응 그렇지 ~ 오늘은 집 밖으로 탈출을 감행해 보았다. 휴무날은 집에서 책 읽고 턱걸이, 딥스, 다시 책, 무한 반복을 일삼으니 마치 임상실험 테스트

서만댁 #2 [내부링크]

1988년 8년 여름 땅속에서 보낸 세월이 얼마나 야속했던지 매미의 구애가 무더운 여름을 사정없이 알린다. 매미소리가 우렁차게 들리는 좁은 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큰 대문이 나온다. 성인 키 반만 한 고무대야가 먼저 반긴다. 큰 대문에 비해 처량한 고무대야는 을씨년스러워 보이기까지 하다. '서만댁' 그녀는 이곳의 안주인이다. 이름을 잊어버렸다. 누군가의 딸로 살아온 세월보다 어머니의 세월이 훨씬 길었다. 그리고 오늘은 막내며느리가 손주를 보는 날이다. 옛말에 자식 이기는 부모는 없다고 했던가. 지금이야 동네사람들에게 막걸리 한잔마시며 6.25사변 피난 오던 얘기 하듯 웃으며 이야기 할 수 있으나 머리에 피도 안마른 고등학생 신분으로 동거부터 시작하겠다고 하는 아들놈이 너무나 야속했다. "대가리에 피도 안마른 새끼가 뭐라캐삿노?" 으이? 니는 이새끼가 커가꼬 뭐해 쳐묵을라고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이새끼야 이 비러먹을 새끼야! 철기는 중학교 이후로 들지 않았던 야구 방망이를 손에 잡지

생각이 많아 [내부링크]

생각이 많다 끝이없는 생각이다. 읽고 쓰고 읽고 쓰고 읽고 쓰고 읽고 쓰고 응 오늘부터 휴가야.

호밀밭의 파수꾼 J. D. Salinger [내부링크]

호밀밭의 파수꾼 저자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 출판 민음사 발매 2001.05.30. 호밀밭의 파수꾼 고전입니다. 호밀밭의 파수꾼 20년 전에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그때는 주인공 '홀든 콜필드'의 생각이 그저 재밌고 무척이나 공감했던 기억이 납니다. 책의 줄거리는 단순합니다. 부유한 가정의 청소년이 가출을 합니다. 혼자서 2박 3일 동안 가지고 있는 곳을 펑. 펑. 잘 쓰고 잘 놀고 집으로 돌아온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 나이로는 고등학생 정도로 보면 되겠는데 현시점에서 생각해 보면 사회 풍자적인 시각이 많이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한동안 출판금지가 되기도 했던 책인데 어느덧 청년이 되어 읽어보니 전혀 순수한 감정으로 읽히지가 않아서 굉장히 아쉬울 따름입니다. 사춘기의 탈선으로 보아야 할까? "인생은 시합이지. 맞아, 인생이란 규칙에 따라야 하는 운동 경기와 같단다" "시합 같은 소리 하고 있네" 아버지는 변호사, 형은 똑똑한 작가, 주인공도 규칙에 따라서 살아

변화하는 세계 질서 -레이 달리오- 리뷰 1 [내부링크]

변화하는 세계 질서 저자 레이 달리오 출판 한빛비즈 발매 2022.06.01. 변화하는 세계질서 빅 사이클을 알아보자 정말 재미있습니다! 제가 궁금해하는 모든 내용이 다 들어 있는 책입니다. 요즘 주식 시장이 말이 아닙니다. 이 책이 조금만 더 빨리 나왔더라면.. 항상 IF는 후회를 전제로 붙는 일이 많죠? 어떤 내용인지 같이 보시죠^^ 거시적인 관점이 굉장히 중요하구나. 또 한 번 깨달았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역시 미래예측도 중요하지만 지나온 과거를 되짚어 보는 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버릴 것이 없습니다. -출처- 네이버 나무위키 미국의 투자가이자 헤지펀드 매니저. 현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2] 회장 겸 CEO. 20세기에는 워렌버핏이라면 21세기는 레이달리오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금융계를 선도하는 인물이다. 금융계의 스티브 잡스라는 별명이 있다. 2008년 세계금융위기 이전에 위기가 올 시기를 1~2개월 오차로 예측해낸 것으로 유명하다. 2000

신완역 난중일기 교주본 -이순신- [내부링크]

난중일기 교주본 저자 이순신 출판 여해 발매 2021.03.22. 必死則生 (필사즉생) 반드시 죽으려 하는 자는 살고 幸生則死 (행생즉사) 요행히 살고자 하는 자는 죽을 것이다 안녕하세요! 오늘 시원하게 비가 많이 내리네요.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난중일기입니다. 누군가의 일기를 보는 일은 드문 일은 아닐 것입니다. 보통 일기는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해 기록하는 일은 아니기 때문이죠. 그래서 일기 훔쳐보는 일은 재미있는 일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허락되지 않은 그 사람의 비밀스러운 생각을 훤히 볼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우리 누님이 이제 막 일기를 쓰기 시작한 조카의 일기장을 검사를 빙자해 들여다보는 거구나~ 생각해 봅니다. 이순신 장군님은 본인의 일기가 후대의 사람들에게 보일 것이라 생각을 했을까요? 뼛속까지 군인이었던 점을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날씨 기록은 매일 했으며 본인의 공무 기록, 활 연습 병사들과의 병무 기록은 틈틈이 빼놓지 않고 했던 것을 보면 기본적으

친밀한 이방인 -정한아- 쿠팡 플레이 안나 원작소설 [내부링크]

친밀한 이방인 저자 정한아 출판 문학동네 발매 2017.10.13. 닭이 먼저인지 알이 먼저인지 모르겠는 수작이 나왔습니다. 물론 '안나'가 나올 수 있었던 건 소설이 있었기 때문이긴 했지만 원작이 정말 재밌습니다.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읽었습니다. 첫 장을 펼치고 작가님의 이야기로 시작이 되는가 싶었을 정도로 이야기의 몰입도가 뛰어납니다. '난파선'의 작가인 '나'에게 '진'이라는 여자가 남편이 실종이 되었다며 찾아오는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소설가인 줄 알았던 '이유미' '이유상'' '이안나'는 사실은 표절 작가였던 거죠. 정체가 없는 사람 '이방인' 남의 이야기일까요? 그녀의 남편은 입을 벌리고 웃는데도 어딘지 그늘진 분위기를 풍겼다. 이유미는 사실 여자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끝내면 너무 허탈할 것 같고 네! 여자가 맞습니다. 모든 것을 숨기고 속이고 살아가는 인물입니다. 여자인데 남자인 척 '진'과 결혼생활까지 했습니다. 이 소설이 사람들에게 호평을 받는 이유는 어쩌면 우리

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 왜 이토록 많이 팔린 건가? [내부링크]

연금술사 저자 파울로 코엘료 출판 문학동네 발매 2001.12.01. 연금술사 양치기 '소년' 산티아고 '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 전 세계적으로 엄청나게 많이 판매된 작품이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양을 치는 소년이 꿈을 가지게 되면서 길을 떠난다. 그와 함께하는 모험에 독자들의 삶을 투영하면서 오는 동질감은 말도 못 할 짜릿함을 선사한다. 무언가를 표현함에 있어서 넌 정말 못생겼어!의 방법과 아무래도 너의 생김새는 찌그러진 주전자와 같이 생겼구나!는 받아들임에 있어서 기분은 둘 다 나쁘지만 차원이 다르다. 이 책의 저자는 이처럼 비유를 절묘하게 많이 사용한다.(은유) 그래서 책을 읽다 보면 표현이 정말 재미있어서 몇 번이고 다시 읽어보게 되는 마법에 걸리곤 한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의 어떠한 모습이 투영되어 있기에 재미난 작품인 것인지 살펴보도록 하자. '문제는 양들이 새로운 길에 관심이 없다는 거야. 양들은 목초지가 바뀌는 것이나 계절이 오는 것도 알아차리지 못하지. 저놈들은

왜 아플까? -벤저민 빅먼- 인슐린 저항성 퇴치 최고의 건강서 [내부링크]

왜 아플까 저자 벤자민 빅먼 출판 북드림 발매 2022.01.27. 왜 아플까? 사람은 왜 아픈 걸까? 편안하게 살다가 죽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명은 언젠가는 죽기 마련이다. 사람의 수명이 아무리 늘었다고 하지만 전 세계의 많은 재벌들도 결국에는 죽음을 맞이한다. 주변에서 하도 100세 시대라고 떠드니 정말로 100살까지 살 것만 같은데 진정 오래 사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오래 살더라도 건강하게 살아야 하지 않겠는가.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살 수 있을까? 운동을 열심히 하면? 스트레스를 덜 받으면? 자연으로 가서 맑은 공기를 마시면? 그냥 유전인가? 이 모든 것들이 궁금해서 덜컥 구입해서 읽은 책이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서 그래서 왜 아픈 건데 아프기 싫다. 나는 겁쟁이니까! 만성 질환의 진짜 원인은 어디에 있을까? 의료의 질은 향상되었다. 우리는 어떠한 병에 많이 노출되어 있는 것일까? 인슐린 저항성 미국 전체 성인 절반 한국은 논외의 문제일까 APOE4가 있는 사람

게으르다는 착각 -데번 프라이스- 과연 우리는 게으른가 [내부링크]

게으르다는 착각 저자 데번 프라이스 출판 웨일북(whalebooks) 발매 2022.04.10. 게으르다는 착각 우리는 게으름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는가 오늘 서평 할 책은 데번 프라이스의 저서 게으르다는 착각이다. 이 책은 공감할 수 있는 부분도 있고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 깨닫게 되는 부분도 정말 많다. 조직생활을 하며 사내로 태어나 누구보다 앞서고 싶은 마음이 왜 없으랴 조바심도 나고 항상 불안하고 내면의 컨트롤은 반복되는 섀도복싱과도 같다. 나는 가만히 있는 성격이 못된다. 항상 미리 준비해야 한다. 남들보다 미리 일어나지 않은 일을 계획하고 계획한 일들을 하루의 스케줄에 맞추어서 세분화하여 시간 단위로 체크해 본다. 하루 일과 중에 남는 시간은 중요하지 않았던 일들을 한 번 더 챙긴다. 선천적으로 욕심이 많았다. 요즘에는 다름을 인정하려고 스스로에게 주문을 외우면서 다른 이들을 바라보는 연습을 할 정도이니 말이다. 그러나 조금은 힘을 빼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삶의

22. 07. 07 목 [내부링크]

1. 습하고 더움 2. 땅땅치킨 먹었음 3. 책읽으며 스트레스해소 4. 덥고 습했음

떠나는 이 [내부링크]

좋은 곳으로 떠나려고 마음먹은 사람에게 무슨 말을 해주면 좋을까요? 이런 경험은 한 번씩은 다 있으실 꺼라 생각합니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인생의 갈림길의 선택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남의 인생을 대신 살아주지도 않으면서 자기 자신을 위해 잡아두고 싶은 게 사람들의 본성인듯했거든요. 뭐 꼭 그렇지만은 않을 수 있지만 제가 겪은 사회는 검은 사회일지도 모르겠네요. 어디 깨끗하고 맑은 세상없나요? 사람은 꿈을 꾸기 때문에 살아가는 것이라고 합니다. 꿈꾸고 있는 이에게는 왜 살고 있느냐는 질문은 의미가 없습니다. 그 자체가 삶의 긍지이기 때문입니다. 단지 또 다른 도전을 위해 떠날 수 있는 그에게 따뜻한 박수와 용기를 보내고 싶었습니다. 저는 그의 인생을 책임질 수 없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다들 이런 경험 한 번씩은 있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사람, 직장 그 어떤 새로움은 언젠가 우리에게 익숙한 신학기 아침조회처럼 권태로움을 유발합니다. 너무나 설레었지만 익숙함으로 인해 소중함은

원씽 - 게리 켈러 제이 파파산 뭣이 중헌디 [내부링크]

원씽 저자 게리 켈러, 제이 파파산 출판 비즈니스북스 발매 2013.08.30. 원씽 "한 가지에 집중하라!" 안녕하세요! 여름은 여름인가 봅니다! 에어컨 없이는 하루를 보낼 수가 없습니다. 잇님들 건강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원씽'이라는 책입니다. 조용한 곳으로 훌쩍 떠나고 싶을 때가 많습니다. 단순히 한 가지만 집중하기에는 복잡한 세상이고 나 혼자서 일을 헤쳐 나가기에는 수많은 연결고리에 속해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면 또 어영부영 주의산만해져 버리기 일쑤이니까요. 중요한 일만 파고들어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핵심만 파고들어 봅시다. 그러나! 과연 우리나라의 직장인이 중요한 일만 파고들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입사원의 입장이라면 시키는 것만 열심히 해야 하는 상황이라 분명히 수동적일 텐데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 알 수가 없을 것이요. 대리급 직원이라 한들 나댄다고 질책 받을 것이 분명할 것이요. 팀장급 직원이 중요한 일만 파고든다면 이제 짬 좀 먹었네

노인과 바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내부링크]

노인과 바다 저자 어니스트 헤밍웨이 출판 민음사 발매 2012.01.02. 노인과 바다 바다에 가고 싶을 만큼 더운 하루였습니다. 오늘은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를 서평 해 보려 합니다. 스테디셀러이자 굉장히 유명한 책이고 독서를 즐겨 하지 않는 사람들도 한 번쯤은 들어본 책일 겁니다. 왜 유명할까요? 마치 우리네 인생 같습니다. 오늘도 느꼈지만 삶은 허무하고 같은 일상의 반복입니다. 언제까지 이런 지루한 하루하루를 반복해야 하나 생각이 들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니 말이죠. 주인공 산티아고 노인은 지독한 도전을 끊임없이 반복합니다. 그곳은 바다이며 허탕은 일상이요 독자로 하여금 어리석어 보이기 일쑤입니다. 그러나 또 도전합니다. 먼 미래를 계획하지 않습니다. 그저 하루를 살아갈 뿐입니다. 어느새 읽다 보면 노인과 하나가 되는 나 자신을 발견하며 책장을 덮습니다.. "인간은 파멸당할 수는 있을지 몰라도 패배할 수는 없어." 책 내용은 길지가 않습니다. 읽어본 후 생각하기 좋은 책

꿈의 해석 -프로이트- 무의식의 세계 [내부링크]

꿈의 해석 저자 지그문트 프로이트 출판 돋을새김 발매 2014.12.20. 꿈의해석 무의식의 세계를 열어젖힌 정신분석의 보고 안녕하세요? 즐거운 한 주의 시작입니다! 초저녁에 잠깐 누워서 우영우 변호사를 보고 있는데 어느덧 시간이 10시가 되어 있더군요! 몇 시간을 잔 건지.. 비몽사몽한 상태에서 갑자기 생각난 책이 꿈의 해석이었습니다. 자면서 꿈을 안 꿔보신 적은 없으실 텐데요. 그러나 막상 기억해내려고 하면 잘 기억이 나지 않으실 겁니다. 저도 그러니까요. 사람이 하루에 자는 시간이 하루에 평균 7~8시간이라고 생각한다면 그중 우리의 뇌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그런 내용들이 나와 있는 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꿈의 해석은 어렵다. '꿈의 세계'가 낯선 데다 '해석'또한 어렵기 때문이다. 굉장히 흥미롭고 재미있는 책은 사실 아닙니다. 꿈 해석 자체 방법을 놓고 차근차근 읽어나가면 술술 읽히면서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 이런 느낌으로 읽으시면 무척 재밌습니다. 오늘 하루도 고생

서만댁 [내부링크]

1988년 8년 여름 땅속에서 보낸 세월이 얼마나 야속했던지 매미의 구애가 무더운 여름을 사정없이 알린다. 매미소리가 우렁차게 들리는 좁은 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큰 대문이 나온다. 성인 키 반만 한 고무대야가 먼저 반긴다. 큰 대문에 비해 처량한 고무대야는 을씨년스러워 보이기까지 하다. '서만댁' 그녀는 이곳의 안주인이다. 이름을 잊어버렸다. 누군가의 딸로 살아온 세월보다 어머니의 세월이 훨씬 길었다. 그리고 오늘은 막내며느리가 손주를 보는 날이다. ---7월12일 화

빌 게이츠 넥스트 팬데믹을 대비하는 법 -빌 게이츠- [내부링크]

빌 게이츠 넥스트 팬데믹을 대비하는 법 저자 빌 게이츠 출판 비즈니스북스 발매 2022.06.10.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비가 억수같이 한번 쏟아지는 밤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빌 게이츠의 넥스트 팬데믹을 대비하는 법입니다. 솔직한 서평으로 마무리 지어 보겠습니다. 코로나19가 우리에게 가져다준 변화는 엄청나게 많습니다. 일상의 변화는 물론이고 사람들과의 교류 방법까지 달라졌으니 말이죠. 천만다행인 것은 눈부신 IT 강국에 살고 있는 것이 감사할 따름입니다. 보고 싶은 사람의 얼굴을 손가락 클릭 한 번으로 대화는 기본이고 말 끊김 한번 없이 행 할 수 있으니 말이죠. 솔직히 이 책은 잘 짜인 구성과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방향성은 제시야 주지만 해결점은 없다는 것이 참 애석합니다. 저자 본인이 모든 것을 정해둔 것처럼 느껴지니 말입니다. 대비하는 법은 돈을 가진 자가 정하는 것 직설적으로 말하긴 어렵고 저 역시나 제일 먼저 백신을 맞은 사람으로서 하고자 하는 말

작별인사 김영하 존재의 이유 [내부링크]

작별인사 저자 김영하 출판 복복서가 발매 2022.05.02. 작별인사 김영하 장편소설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김영하 작가의 작별 인사입니다. 제가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할머니의 장례를 치르고 집에 와서 바로 주문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사람은 왜 죽음을 맞이하는 것일까요? 이렇게 질문을 던지고 나서도 사실 이유가 뭐 있겠습니까? 나이가 들면 자연의 법칙에 따라서 우리는 한 줌의 흙이 됩니다. 한 줌의 흙이 되는 것을 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죽기 위해 누군가에게 조금은 나은 사람으로 기억되기 위해 현재도 살아가고 있는 듯합니다. 아니요, 어떤 의미를 두고 살아간다기보다는 말 그대로 잘 살기 위해 삶과 죽음의 줄다리기 속에서 우리는 배우고 웃고 울며 오늘도 하루와 끝에서 인사하며 내일을 맞이하는지도 모릅니다. 자! 이 책은 인간의 삶과 죽음의 연장선에서 우리가 잃기 싫은 소유욕과 소유했던 그 무엇이 인간이 되고 싶은 그런 이야기입니다. 완벽한 고양이 로봇을 만드는

굿모닝 해빗 -멜 로빈스 - 아침 루틴 넌 최고야! [내부링크]

굿모닝 해빗 저자 멜 로빈스 출판 쌤앤파커스 발매 2022.05.25. 굿모닝 해빗 나를 위해 하이파이브! 안녕하세요! 다 같이 하이파이브 한번 하고 시작하시죠?!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굿모닝 해빗입니다. 정말 말도 안 되게 힘들어 죽겠는데 무슨 하이파이브 같은 소리 하고 자빠졌네!라고 하면 사실 할 말은 없습니다. 근데 놀랍게도 제가 현재 실천 중입니다. 아주 쉽게 어디서든 거울이 있는 곳이면 나 자신에게 파이팅!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점은 속으로 얘기하면 절대! 안 된다는 것입니다. 동작을 해줘야 제맛입니다. 혹여나 직장 동료들한테 들켜도 상관은 없습니다. 이미 긍정적인 마음을 먹으려고 이 책을 구매했고 혼자 거울을 보면서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는 나 자신을 보면 주변 시선 따위는 전혀! 상관이 없기 때문입니다. 지금 당장! 거울로 가서 세상 누구보다 고귀한 당신에게 하이파이브를 해보세요! 사소한 습관의 중요성 돈도 안 드는데 한 번 실천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문득 이런 생각이

소식주의자 -미즈노 남보쿠- 절제는 부와 장수를 불러온다 [내부링크]

소식주의자 저자 미즈노 남보쿠 출판 사이몬북스 발매 2022.05.16. 소식주의자 소식은 어떻게 부와 장수를 불러오는가?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소식주의자입니다. 음식을 먹는 것은 우리의 가장 기본적인 본능입니다. 소식을 하면 몸에 좋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요? '다이어트를 해야겠다' 주변에 매번 들리는 말입니다. 그러나 끼니를 줄이는 것보다 생존 욕구가 더 앞서기 때문에 우리는 다이어트에 실패합니다. 제가 이 책을 구매한 이유는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구매한 것이 아니고 올 초에 회사 건강검진 결과 지방간이 두둥! 하고 나온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그때부터 1일 1 식을 해보자! 생각을 하고 시작을 했습니다. 현재도 비록 배가 무척이나 고프지만 정말 죽을 정도로 고픈 게 아니면 간단히 닭 가슴살이나 쉐이크 정도로 저녁을 버티고 있고 그래서 이 책을 구매해서 소식이 대체 어디에 좋을까 싶어 정독을 했습니다. 단식과 폭포 수련을 병행한 독하디 독한 남보쿠 선생

무엇이 옳은가 -후안 엔리케스- 정답은 없다 [내부링크]

무엇이 옳은가 저자 후안 엔리케스 출판 세계사 발매 2022.04.19. 무엇이 옳은가 궁극의 질문들, 우리의 방향이 되다 안녕하세요? 즐거운 주말 보내셨나요?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제가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은 책입니다. 일상이 항상 호기심도 많고 이 세상은 누구에 의해서 정해진 규칙으로 살아가는 것일까? 조금 더 효율적으로 할 순 없을까라는 궁극적인 질문들을 스스로 던져 볼 때가 참 많습니다. 그 질문들은 다양한 책을 찾게 되고 무언가 세상을 변화시킬 수는 없지만 뭐 딱히 그렇게 하고 싶은 마음도 없습니다. 단지 어차피 한번 살아갈 인생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살아가고자 합니다. 윤리의 기준이 변화하고 있다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하는 기술의 발전에 따라 "아이고! 요즘 젊은이들은 말이야!" 왜 이렇게 유행에 예민한지 말이야 돈도 절약할 줄 모르고, 핸드폰을 1년도 안 쓰고 새로 바꾸네.." 위의 어른 신의 말에 함축적으로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의 생각과 우리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최재천- 동물과 인간 [내부링크]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저자 최재천 출판 효형출판 발매 2001.01.20.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동물과 인간 이야기 안녕하세요? 뜨거운 주말이 끝이 났습니다. 여름은 여름이군요! 모두들 주말 잘 보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최재천 교수님의 '생명은 다 아름답다'입니다. 과연 어떤 내용의 책일지 궁금하지 않으십니까? 동물들의 사는 모습을 통해 인간보다 나은 점들이 정말 많구나!를 느끼게 해주는 책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애완동물을 키우는 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반려동물을 키우시는 분들은 아무래도 이미 느끼고 계실지도 모르겠군요? 참! 니들이 사람보다 낫다! '입양아 수출국' 오명이었으면 좋겠다 동물들이 남의 새끼를 데려다 키운다는 얘기는 한 번쯤은 들어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이 얼마나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인가요? 동물들은 종족보존을 위한 자연스러운 진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나라의 '입양아 수출국'이라고 쓴 내용은 이 책이 쓰인 지가 올해로

It Works -RHJ- 꿈은 이루어진다 [내부링크]

It Works 저자 RHJ 출판 매경출판 발매 2022.07.05. It Works 원하는 것을 이루는 방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어떤 하루를 보내셨나요? 모든 일들이 우리 뜻하는 대로 척척 이루어지면 얼마나 좋을까요? 삶은 그리 녹녹치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 준비한 책은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게 해주는 책을 준비했습니다. 저자 : RHJ 1926년 이 책을 익명으로 간행한 미국인 갑부. 그의 관대함과 이웃 사랑하는 마음은 이미 세상에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자신의 행위와 그동안 이룬 업적 덕분에 널리 인정을 받고 있다. 그는 어려운 환경을 극복해냈고 재산도 충분히 모았으며 이런 성공 덕분에 친구도 넉넉히 사귀게 되었다. 그는 자신의 성공을 단순하나 강력하고 조용한 어떤 힘 덕분이라고 믿는다. 이제 그가 이 책을 통해 자신이 체험한 신비한 힘에 대해 털어놓으려 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보다 나은 삶을 위한 쉽고도 활짝 개방된 길을 보여주려는 것이다. "당신의 꿈이 실현되길 바라

공정하다는 착각 -마이클 샌델- 확인사살 [내부링크]

공정하다는 착각 저자 마이클 샌델 출판 와이즈베리 발매 2020.12.01. 공정하다는 착각 확인 사살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도 보람차고 즐거운 하루를 보내셨는지요?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마이클 샌델 교수의 '공정하다는 착각'입니다. 공정한 게 뭘까요? 공평하다, 평등하다 우리는 공정이란 단어에 굉장히 예민합니다. 왜냐하면 태생적으로 불평등을 겪고 살아왔기 때문이 아닐까요? 혹시 아니요! 저는 불평등이 뭔지도 모르고 살아온 아주 고귀한 사람인지라 공감을 할 수 없기 없습니다.라고 하셨다면 뒤로 가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사실 세상은 능력 있고 하루하루 열심히 사는 사람들에게는 평등합니다!라고 말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능력 있다고 해서 '부'가 쉽게 막 쌓여서 부자가 될 수 있는 세상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바로 이렇게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을 한 번 더 조목조목 짚어주며 그 논점에 대해 생각해 보고 착각이 아니었구나 일깨워 주는 명서입니다. 능력주의에 따르면,

주간일기 챌린저 06.24 금 [내부링크]

빨래했음 조선왕조실록 읽음 이방원 드라마 정주행 책 이것저것 보기 숙면취하기

역행자, 자청 그래서 행동에 옮길 것인가? [내부링크]

역행자 저자 자청 출판 웅진지식하우스 발매 2022.05.30. 역행자 완전한 자유를 얻는 7단계 인생 공략집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역행자입니다. 인플레이션, 스태그플레이션이 초대하지도 않았는데 함께 손을 잡고 우리에게 인사를 하고 집으로 들어와 이제는 눌러 앉아 있는 상황이 달갑지가 않습니다. 이런 경제적 상황은 사람들에게 해결 방안을 모색하게 만들었으며 결국은 교모 문고에 몇 주간 역행자라는 책이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겨주었습니다. 이 책은 과연 무엇을 우리에게 얘기해 주고 싶은 것이며 또한 우리는 어떤 것을 깨달아야 하는 것일까요? 그리고 과연 우리는 쉽게 살아온 삶의 습관과 인류 근본적인 편리함을 찾고자 하는 뇌의 진화를 극복할 수 있을지 함께 살펴보도록 합시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연결망 속에 살아갑니다. 자의든 타의든 내가 그들을 바라보는 관점과 그들이 나를 바라보는 관점에서 '내'가 결정되는 것입니다. 그 속에 있는 '나'는 모두가 '역행자'가 되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장 지글러 스테디셀러 겪어보지 못한 문제에 대한 생각 [내부링크]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저자 장 지글러 출판 갈라파고스 발매 2016.03.21.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기아의 진실 안녕하세요! 이번에 소개해 드릴 책은 굉장히 유명한 책입니다. 책 제목처럼 왜 굶주리는가? 저는 왜? Why? 궁금하면 무조건 알아봐야 하는 성격입니다. 대체 왜 그렇다면 왜 굶주리는 것일까요? 솔직히 MZ의 끝자락에 턱걸이를 하고 있는 저는 배가 고파서 굶주림에 쫓겨 본 적은 없습니다. 우리 부모님 세대는 어땠을까요? 조금의 예외는 있겠으나 기아 상태까지 가신 분들은 없으리라 조심스레 예상해 봅니다. 물론 연령층이 다양하다 보니 베이비붐세대의 부모님 세대를 두신 분들은 굶주림을 겪어 보셨을 것이라 충분히 생각되며 그렇다면 이 책에 더욱더 공감을 살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자! 그렇다면 본질적으로 세상의 절반은 왜 굶주리는 것일까요? 백색 트럭이 오지 않으면 굶어죽는다. 사람들의 목숨이 한 사람의 핸들에 좌지우지되는 것이다. 정말로 많은 사람들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