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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게 있었을까? 2022년 신제품 트렌드 돌아보기(2) [내부링크]

기존 제품 콜라보들 섞기 기존 자사제품들을 짬뽕해서 만드는 퓨전 신제품들이 많이 출시됨 이 추세는 전에도 있었지만 앞으로도 오래갈 듯 진화하는 즉석밥 햇반 종류들도 단순 쌀밥, 잡곡밥에서 고기나 전복들어간 밥으로 발전 같은 쌀밥도 된밥, 진밥 수요층이 매우 세분화 진화하는 비건식 비건유행도 사그라들 기미 없이 계속해서 신제품이 나오고 그 형태도 점점 다양화 되는 중 고든램지 한국진출 한국 버거시장이 성장하면서 세계 주요 브랜드들이 여럿 국내진출했지만 역시 가장 화제는 고든램지 버거에 이어 피자까지 1년만에 한국에 매장을 2개나 내면서 크게 화제가 됨 유명 맛집 콜라보 제품들 편의점음식 식당 콜라보들 여태까지는 보통 체인점들 위주 콜라보가 많았다면 요즘은 서울이나 지방 유명 맛집들이랑 콜라보 하는 경우가 많아짐 간편육수 제품 미식 관심이 높아져서 인가 다시다가 아니라 육수 수요가 늘어나고 육수를 퇴대한 간편하게 우릴 수 있는 즉석 제품들이 많이 나온 한해 잡채 유행 여초 사이트 중심으

단백질말고 당류를 보자, 시판 프로틴 음료 20종 당질 함량 비교 [내부링크]

연말 폭식러쉬로 다이어트를 심각하게 고려해야 하는 상황 운동으로 살빼는 재주는 없고 먹는양이랑 탄수조절로 빼기 때문에 당분간은 밥먹는데 식단을 조심해야함 식품음료 신문 식사대용으로 요즘 왕창나오는 단백질 드링크가 솔깃한데 이게 단백질 탈을 쓴 초코우유나 다름없는 제품들이 많아 잘못먹으면 그냥 두배로 돼지가 된다 이걸 피해보고자 단백질 드링크 탄수함량 정리를 좀 해보려 함 * 여기서 이야기 하는 순탄수는 식이섬유 당알콜 빼고 당질 기준으로 이야기 하는것이니 참고바랍니다 저당제품 ※ 편의점, 마트 판매품 위주 선정, 순서는 별 의미 없음 닥터유 하이 프로틴 순탄수 (당질) 지방 단백질 나트륨 특이 사항 총 함량 5g 3.9g 24g 120mg 단백질 기존 제품 대비 2배 100ml 당 함량 2g 1.56g 9.6g 48mg 매일 셀렉스 프로핏 순탄수 (당질) 지방 단백질 나트륨 특이 사항 총 함량 2.9g 0.8g 20g 350mg 100ml 당 함량 0.87g 0.24g 6g 106m

비싸디 비싼 모듬카츠,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히바린 플래터 [내부링크]

흘러흘러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연중 의류구입에 지출하는 돈은 극히 적지만 옷을 안입고 다닐 수는 없으니 가끔 들르는 곳 티셔츠 하나 사고 대충 뭐먹을까 돌아다니려는 차에 뭔가 비싸고 고오급 스러운 돈까스집있어서 바로 들어갔다 내부인테리어도 꽤나 고오급 메뉴 가격들은 더욱더 고오오급 기본 등심 돈까스 18000원은 기절초풍하겠네요 소공동 롯백 꼭대기에 있는 분지로도 16000원이구만 기괴하게 비싼 메뉴들 중에 특색있어 보이던건 이 샘플러 시리즈 이거저거 조금씩 하나씩 주는 모듬까스를 조금더 다양화 시켰다 시그니처 샘플러로 주문 여기가 뭐하는 곳인가 좀 찾아보니 돈까스를 재해석하는 카츠 라운지를 표방 홈피가보니 사보텐 운영하는 회사에서 또 돈까스 브랜드를 만들었네요 사보텐보다 더 프리미엄으로 만든 듯 백화점이나 터미널같은데 체인으로 퍼져있다 먼저나온 밑반찬과 샐러드 요즘 꽤나 보기힘든 깨가는 절구가 나왔다 밑반찬으로 나온 짠지 세트 무절임에 정체불명의 붉은절임과 산고추 수제느낌 주는게

다시 돌아온 행운버거와 행운버거 역사 돌아보기 [내부링크]

올해 마지막 신메뉴 리뷰하러 맥날 ㄱㄱ 어김없이 돌아온 연말연시 행운버거 릴레이 매년 조금씩 바리에이션 달라지는 거 같더니 이번엔 전이랑 변한 게 없음 안정권으로 접어들었다는 건가 다만 전보다 가격은 올랐네요 돼지고기 버거 주제에 너무 비싸잖여 행운버거 골드 세트 (6400원) 특징적인 사각 돼지고기 패티 까보면 무슨 트랙터 타이어처럼 빗살무늬가 있는데 이게 사실 폭립 갈빗대 모양을 형상화 한 돼지고기 분쇄육 패티 미국에 있는 맥립(mc rib)에 쓰는 패티다 아닌게 아니라 행운버거는 미국에 있는 맥립이랑 매우 유사한데 왜 맥립이 아니라 행운버거라는 이름으로 팔릴까 미국이랑 전혀 상관 없었다, 맥도날드 행운버거의 정체 언제부터인가 맥도날드에서 연말연초마다 행운버거라는 정체모를 메뉴를 내놓고 벌써 거의 10년이 다되가고... blog.naver.com 이 버거와 관련해서 저번에 대충 행운버거의 정체라고 역사를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 내친김에 좀 더 파고들어보면 원래는 1981년 맥도날드

어떤게 있었을까? 2022년 신제품 트렌드 돌아보기(1) [내부링크]

쉼없이 달려왔던 2022년도 이제는 끝 마지막으로 올해 식품업계에는 어떤 트렌드가 있었을까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게임콜라보 유행 음식 사먹으면 게임쿠폰 주는 게임 콜라보가 유행 가만 살펴보면 주로 20대 남성들이 좋아할법한 메뉴들인데 효과가 좋은지 꾸준히 나온다 오징어 진미채 튀김 출시 곰표에서 내놓은 진미채 튀김이 히트를 쳐서 자매품은 물론 유사품들도 많이 나왔었다 한봉지 만 몇천원짜리 상당히 고가인데 이게 히트했다는게 놀라울 따름 겨울 곰탕유행 겨울 다돼서 갑자기 사골곰탕류가 많이 출시 잘되나? 영화관 음식의 부활 야로나 제한 풀리고 영화관이 살아나면서 영화관 음식 메뉴들도 다양한 종류가 나오고 각종 콜라보 제품들도 출시 냄새 문제나 청소문제로 문제가 많을거 같은데 계속 퍼져나가는 중 다양한 기능성 음료들 단순 제로음료를 넘어 건강 보조식 형태로 다양한 기능성 음료들이 많이 출시 이젠 약국이 아니라 편의점이 메인이다 소주도 제로 유행 새로가 히트친 탓인지 갑자기 소주에도 제로

한번 먹었음 족하다, 교촌 블랙시크릿 치킨 후기 [내부링크]

교촌이 신메뉴 잘 안내는건 익히 알려진 사실이지만 그래도 1년에 한두개씩 꾸준히 나오고는 있었는데 올해는 신메뉴 치킨이 딱하나 대구 치맥 페스티벌에서 출시했던 블랙 시크릿 오랜만에 귀한 자식 나왔으니 잘 챙겨주는 심정은 이해가지만 생각보다 엄청많이 밀어줌 출시하고 5달 내내 할인행사 밀어주고 뭔 12년만의 콤보메뉴 출시에 각종 콜라보 등등 말만 들으면 치킨계에 혁명 지각변동이 따로없음 이게 중화풍에다가 산초까지 생으로 찍어먹어서 호불호 엄청나고 대중성은 박살난거 아닌가 이렇게까지 밀어줄만한가 늘 궁금했음 아무튼 궁금해서 출시 5달만에 시켜봄 2만원에 배달비 3000원 빛깔이 검은색인줄 알았더니 붉은기가 더 강함 붉은색 액체 소스에 뭔가 검은게 드문드문 붙어있는 광경 살펴보니 양파 마늘 대파 흑임자 등 각종 야채 다진것들 맛을보면 진짜 오묘하기 그지없다 설명대로 매운맛 단맛 짠맛 신맛 쓴맛이 다 섞인거 같기는한데 멕시카나 깐풍치킨이랑 비슷한가 했더니 그거랑도 좀 다름 쩍쩍 달라붙고 마

파파이스 메뉴 때려부수기, 파파이스 구로점 방문 [내부링크]

올해도 평소랑 똑같은 크리스마스 이브네.... 혼자 집에 있자니 궁상맞고 사람 많은데 가자니 처량해서 적당히 혼밥 만찬거리를 찾았다 파파이스 2호점 구로점으로 옴 위치가 재미있는게 KFC 바로 옆에다가 가게를 냈음 KFC 게섯거라~ 인테리어는 강남점이랑 다를게 없지만 살짝 좁은듯 허네요 당연히 메뉴들은 강남점이랑 똑같은데 이게 같지가 않다 샌드위치 중에 유일하게 나온 현지화 메뉴 K-치킨버거를 먹으러 왔구만 품절도 아니고 아예 판매 자체를 안함 인스타 가서 메뉴 살펴봐도 안보이고 갑자기 역사에서 존재가 지워졌다 KFC 박스메뉴같은 구성인 이 치킨 샌드위치 박스도 아예 메뉴가 없음 오픈 했지만 아직 완전 시스템이 정착을 못한 듯 조금 과하다 싶게 많이 시켰는데 서러운 인생 배가 아니라 마음속에 있는 큰 구멍을 채우기 위함 스파이시 치킨 샌드위치 세트 + 치킨너겟 + 마일드 치킨 + 레그순살 치킨 저번에 안먹었던 메뉴들로만 구성 버터밀크 너겟 6조각 (3500원) 여기 너겟도 유명하다고

[금주의 신상] 연세우유 황치즈 크림빵, 크랩 & 립 하우스 피자 등 12월 4주차 식음료 주요 신제품 정보 [내부링크]

바프 X 메가박스 와사비마요팝콘 교촌에 이어 가시 콜라보 팝콘 내놓는 메가박스 이번엔 와사비맛 팝콘인데 이것도 시즌별로 꾸준한 콜라보 시리즈가 나오지 않을지 이디야 NEW 아메리카노 메가랑 컴포즈에 치이고 스타벅스에 눌리고 아무튼 힘든 이디야 근본 메뉴라고 할수있는 아메리카노를 리뉴얼 비싸고 양적은 이미지를 탈피 하려는 듯 샷추가하고 양을 늘렸다 프레쉬데이 X 도산분식 국물 떡볶이 편의점 도시락 시리즈에 이어서 즉석 밀키트에도 진출한 도산분식 오뚜기 고기리 제주메밀 들기름막국수 / 수육 들기름 메밀 유행을 일으켰던 고기리 막국수 신제품 메밀을 제주메밀로 바꾼 신제품이랑 막국수 친구로 사태살 수육이 제품으로 나옴 동서 포스트 현미오트밀 오트밀 신제품도 어느덧 익숙해져간다 오트밀과 현미 건강식끼리 콜라보 롯데햄 로스팜 리뉴얼 기존 제품도 돈육이 90퍼가 넘었는데 기술력이 발전해서 돈육함량을 한계치까지 끌어올렸다고 함 그래도 스팸먹고 싶어잉 앱솔루트 스피릿 오브 투게더니스 한정판 연말 파

더욱 강력해져서 돌아온 파파이스, 강남점 방문 후기(메뉴 참고) [내부링크]

주말 아침부터 폭설을 뚫고 강남으로 출근 엄청난 근로의욕과 업무 책임감 때문은 아니고 2년만에 부활한 파파이스 방문을 위해서 케이준 치킨 유행을 일으키며 한시대를 풍미 했던 젊은이 있는 곳 파파이스 KFC에 얻어맞고 맘스터치에 휘둘리다 코로나를 못견디고 2020년 눈물의 사업철수를 했었는데 정작 요즘 미국 본토에서는 치킨 샌드위치로 공전의 열풍을 불러 일으키며 무진장 잘나감 이 때문인지 비교적 빠르게 새로운 파트너를 찾아 한국에 돌아왔다 오픈 첫3일은 하루 500명씩 치킨2조각에 비스킷 하나 서비스로줌 그 때문인지 나같은 신제품 렉카가 아니라도 남녀노소 안가리고 문열기 전부터 영하 5도 날씨에 거의 100명이 대기를 타는중 기다리는 사람들 춥다고 손난로 주는건 고마운데 민심달래기용으로 배급한 뜨거운 커피 오픈 예정시간 10시를 40분이나 넘겨서 입장을 시작해 영하5도에서 떨던 대기자들이 폭동을 일으킬뻔했던 사소한 찐빠가 있었지만 대충 넘어가고 대기 1시간만에 겨우 입장 키오스크 시스

[금주의 신상] 이삭 모짜올리구마, 맘스터치 던파 모험세트 등 12월 3주차 식음료 주요 신제품 정보 [내부링크]

동원 양반 수라죽 전복내장 삼합죽/ 전복 삼계죽 동원 양반죽 프리미엄 라인 삼계죽은 그렇다 치는데 삼합죽이 신기해서 보니 홍어 삼합이 아니라 백합 쇠고기 전복 삼합 고급져보이고 신기하네요 올반 리조또 2종 한봉 9000원짜리 고오급 프리미엄 즉석 리조또 신세계 푸드 SSG 런칭 기념이라는데 원래는 SSG에서 물건을 안팔았었나 짱구 판박이 비스킷 빤딱빤딱한 짱구 판박이 끼워주는 봉지과자 짱구판 칸쵸네요 면사랑 사골떡만두국/매생이굴떡국 설날도 머지 않았는지 떡국 제품이 나오기 시작 매생이 굴은 끌린다 오뚜기 이금기 중화요리 홈파티 세트 연말이랑 홈파티랑 이금기를 엮을 생각을 어떻게 했는지 창의력에 감탄이 나오네요 소스세트사면 밥상이나 그릇줌 삼양 쿠티크 에센셜 짜장 몇달전부터 마트에 깔린건 봤는데 정보가 전혀없어 뭔지 모르다 이제서야 기사가 나왔다 삼양에서 농심 짜왕같은 건면 브랜드를 런칭했다고 함 LIG X 플래티넘 크래프트 우주 맥주 LIG 보험회사가 뭔 우주에 뭔 맥주인가 했더만

진라면 끓여주는 강남 라면집, 오뚜기 브랜드숍 롤리폴리 꼬또 [내부링크]

식품외식경제 최근 기업들이 자사 홍보를 위해서 성수같은 핫플에 팝업스토어를 차리는 일이 꽤나 많아졌는데 오뚜기가 이런 팝업스토어 비슷하게 대놓고 자사 홍보용으로 강남에 차린 식당이 있다 롤리폴리꼬또라고 선정릉역 주택가에다가 뭔가 현대미술같은 벽돌집을 만들고 팝업이 아니라 아예 1년내내 연중 운영중 뭔가 좀 있어보이면서도 오뚜기 정체성은 잘 살아있다는게 느껴지는건 곳곳에 보이는 오뚜기 노란색이랑 뿌주부 함연지 여경래 등 유명인사들 눈사람 아님 매장 여기저기를 장식중인 오뚜기 형상들 한공간 안에 세개 컨셉 매장을 운영중인데 뭔가 설탕 버터 없이 곡물 위주 건강 빵 만드는 가게랑 2만원대 이하로 피자 파스타류 파는 좀 고급진 데이트 코스용 레스토랑 그리고 오늘의 목적지 오뚜기 제품들을 요리해서 파는 CAVE 따뜻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이고 반지하 형식으로 큰 홀이지만 좌석 자체는 적은편이라 여유로운 분위기 어정쩡한 위치때문인지 사람도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안에있는 각종 조미료나 음식이나 인테

독일에서 날아온 맛난 빵, 슈톨렌은 무엇일까 [내부링크]

저저번주 금주의 신상 자료 찾으면서 조선호텔 슈톨렌이라는걸 봤었다 뭔 밀가루 덩어리 같은게 울퉁불퉁 질뻐기 모양에다가 퍽퍽해보이는 질감이길래 뭐 저런걸 35000원이나 주고 먹냐 에베베~ 신라호텔 이름값이다~ 별로다~~ 이런 뉘앙스로 말을 했는데 생각보다 경솔한 발언이었는지 여기저기서 얻어터지고 슈톨렌이 뭔지도 모르는 맛알못 촌놈임이 들통남 반성의 의미로 슈톨렌이 뭔지 한 번 알아보고 사먹는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 케이크처럼 크리스마스 시즌빵인데 어떻게 만드네 어디가 맛있네 과빵갤에서도 단연 최고 인기 빵 원래 수십년전부터 알음알음 먹던 빵이라던데 최근 몇년간 급속도로 인기가 올라온 듯 킹무위키에 따르면 슈톨렌(stollen)은 무려 독일 전통 성탄절용빵 원래 검소하고 맛없는 맨빵이었지만 평소 금욕생활을 하던 수도사들이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지면 몇몇 제약이 풀렸는데 그때 달달하고 맛있는거 먹자고 변화시켰다고 함 우둘투둘 넙대대 하니 못생긴빵이지만 알고보면 꽤나 사치스러운 빵이다 http

살짝 늦은 키친 마이야르 시즌3 방문 연어포케/ 마이야르스테이크/ 불닭 투움바 [내부링크]

간만에 키친 마이야르 시즌3 되자마자 오려다가 조금 늦었다 이번엔 운좋아서 어떻게 예약이 됐는데 원래 같으면 테이블링 대기 30분전에나 와서 줄서야 겨우 현장대기걸 수 있다고 함 오늘은 승빠가 없네요 외부 촬영 갔다고 함 내친김에 요리에 집중 메뉴 선정에 고심했는데 시즌3 신메뉴보다 시즌1때부터 있던 근본 메뉴들 못먹은거 위주로 주문 일단 당근라페가 나왔는데 원래 당근만 있던 머스타드맛 절임에서 무채가 추가되고 더 새콤하게 변함 연어포케(25000원) 승빠나 스탭들이나 항상 키마 연어메뉴를 추천하는데 육고기냅두고 왜 물고기먹냐고 생각하다가 이제서야 시킴 야채는 딜 확실히 추천하는 이유가 있던듯 연어도 꽤나 많이 들었고 마리네이드 해서 비린내 전혀없이 적당히 가미도 되어 입에 쩍쩍 들러붙음 퀴노아 고소하고 식감 재밌고 토마토도 마리네이드 돼서 달달 양상추랑 진한참깨 드레싱은 무난한 조합이고 생각외로 매운맛이 강했던 와사비칩이 좀 의외 시즌3 한정메뉴 불닭 투움바 파스타 (28000원)

[금주의 신상] KFC 갈릭스노잉 치킨, 신형만 된장버터옥수수 라멘 등 12월 2주차 식음료 주요 신제품 정보 [내부링크]

이마트 스시블랙 방어초밥 이마트 초밥 프리미엄 라인이라는데 무슨 마트초밥이 5점에 만원이냐 ㄷㄷㄷ 곰표 밀눈 휘낭시에 요즘 곰표가 밀가루보다 '밀눈'을 많이 강조하는 모습을 보인다 사람들이 밀가루는 몸에 안좋다고 생각하니 그래도 뭔가 몸에 좋을거 같은 밀눈을 갖다 붙이는 듯 곰표 밀눈 누룽지 오트밀 오트'밀' 이라서 밀가루곰은 아니고 오트밀에 밀눈 섞고 누룽지까지 섞음 물타서 죽처럼 먹는 식사 대용식 CJ 햇반 소프트밀 닭가슴살 곤약죽 햇반이 요즘에 '햇반'브랜드로 밥관련 제품들을 대거 출시 중 볶음밥 죽 등등 이거저거 밀고 있는데 한술 더떠서 저탄수 기능식까지 손을 댐 CJ 프레시웨이 맛밤파이 실제 맛밤이 통째로 들어간 고오급 밤맛빵 같은데 슈퍼나 마트에서 파는게 아니라 급식업체에서 간식메뉴로 나눠주는 메뉴 급식들 지들만 좋은거 먹네요 조선호텔 슈톨렌 그냥 밀가루 덩어리 같은데 무슨 크리스마스용 독일빵에다가 조선호텔도 붙고 해서인지 35000원이나 하네요 SPC 던킨 가필드 시리즈

[2022 마이 블로그 리포트] 올해 활동 데이터로 알아보는 2022 나의 블로그 리듬 [내부링크]

2022 마이 블로그 리포트 2022년 올해 당신의 블로그 리듬을 알아볼 시간! COME ON! campaign.naver.com

참나무 장작 화덕피자의 매력, 일산 포폴로 [내부링크]

일산 간 김에 만돈이랑 같이 버킷리스트에 있던 가게인 포폴로에 피자먹으러 찾아옴 유럽스러운 가게 외관 뭔가 크리스마스스러운 분위기에 안은 커플들로 우글우글우글 절로 움츠러든다 카푸토 피제리아, 사코로쏘, 세몰라, 데체코 등등 이태리에서 물건너온 익숙한 녀석들 정통 이태리 피자집 표방하는 가게들이 그렇듯이 밀가루 오일 토마토 전부 이태리 수입산 쓰는듯 주방한가운데서 불타고 있는 피자용 화덕오븐 참나무 오븐을 쓴다고 하는데 진짜 참나무 장작때는집들 특: 가게밖에다가 장작 쌓아놓고 과시함 가격대는 비교적 저렴 원래같으면 두판시켜서 그자리서 먹고오겠지만 이 인싸와 커플들 소굴에서 그것도 주말저녁에 도저히 견뎌낼 재간이 없어 포장주문 마르게리따 폰 부팔라(16000원) 일단 아주 무난한 기본피자 쫄깃한 화덕 도우에 토마토소스랑 바질, 치즈가 어우러지는데 재료 그 자체의 맛이 두드러지는 피자인 만큼 꼼수없이 정직하게 들이받는다 저 치즈가 물소젖으로 만든 부팔라 치즈라 양이 적어도 풍미가 굉장히

보기에는 정말 좋은데.... 일산 만돈 특로스와 굴튀김 [내부링크]

일산 찾아간 김에 드디어 가본 만돈 일산 대표 돈까스집이라고해서 예전부터 진짜 많이 기대 메뉴판이나 포스터를 굉장히 잘만들었는데 프랜차이즈 대기업 느낌 메뉴 라인업이 2가지가 있는데 일반 얇은 일식 돈까스 스타일이랑 프리미엄 카츠 2가지 종류로 나눠 같이 판매중 일산에서 제일 유명한 돈까스집 답게 사람이 우글우글한데 테이블링 시스템이 있는게 아니라 자체적인 대기 시스템을 쓰는데 자기 번호표 보고 은행마냥 번호뜨면 들어가는데 조금 헷갈림 처음오는 사람들은 알아채기 힘들다 내부는 크고 널찍 사람들이 우글우글 혼밥충에게 어울리는 1인 테이블과 미오글로빈이 어쩌구 저쩌구 음식 나왔다 특로스 카츠 (17000원) 시즌기념 카드까지 끼워주고 확실히 마케팅을 잘하네요 옆으로 세워져나오는 플레이팅은 처음보는데 데코가 매우 화려하다 바닥 소금 위에는 통후추, 레몬이랑 생파슬리 부위 문제인건지 찌그러진 못난이 특등심 부위가 나와 살짝 아쉬움 그런데 그런건 다 차치하고 큰 문제가 밑젖음이 굉장히 심하다

마늘 버터 소금 폭탄, KFC 갈릭 스노잉 후기 [내부링크]

신메뉴다 오홍홍 2022년 마지막 신제품 치킨 갈릭 스노잉 서울의 달 야경에 눈이 내리는게 감성맞다 올해 마지막 신제품에 저런 포스터를 봐서인가 뭔가 삐딱한건 다 내려놓고 가벼운 마음으로 먹고싶어지네요 한조각 3500원 좀 심하게 비싼거 아닌가 스모키 바베큐도 그랬잖아 그냥 넘어가자 오호호 트위스터 세트 (6400원) + 갈릭스노잉 치킨 2조각(쿠폰가 5900원) 가루가 아주 듬뿍 올라간 블랙라벨의 자태 포스터에는 눈이 사르르 가볍게 내리는 이미지였는데 실물은 시간당 5cm 폭설급으로 쌓임 시즈닝이 떡이질 정도 한입 먹어보니 마늘이 아니라 버터향 같은게 먼저 올라오더니 그 뒤로 마늘향이 팍팍팍 터집니다 어니언 스노윙 vs 갈릭 스노잉 마늘 + 버터 + 치즈 섞인 시즈닝이라 마늘 양파만 바꿨지 대놓고 네네치킨 생각나는데 애초에 베껴만든거니까 아무래도 좋네요 한가지 더 특이한점은 혀가 마비될 정도로 소금기가 짜다는 점인데 양념류가 소금덩어리인건 익히 알고있지만 가루치킨도 예외가 아니네요

[금주의 신상] CU 미래소주, 드래곤볼 커리우동 등 12월 1주차 식음료 주요 신제품 정보 [내부링크]

오리온 오감자 찍먹 멕시칸 하바네로 소스맛 얼마전 알리오맛 나오더니 은근히 꾸준히 나오는 오감자 시리즈 멕시칸 스타일 하바네로에 감자니까 맛은 보장 CJ 햇반 볶음밥 3종 / 그레인보울 2종 햇반 브랜드로 죽시리즈도 나오더니 볶음밥에 기능성 비건 식품같은 것도 출시됨 '햇반' 브랜드 자체를 키우려고 하는 듯 해태 생생 감자칩 체다치즈맛 치즈맛 포테토칩 좀 식상한거 아닌가 싶지만 포카칩도 포테토칩도 치즈맛이 없다 나왔다가 사라지고 한거 같은데 잘 안어울리나봄 설빙 소금빵/소금크림빵 겨울이라 팔거 없으니 이런거 저런거 다 파는듯 CU 고대 사과잼 페스츄리 연세우유 크림빵보고 사람들은 '연세'에는 아무도 신경 안썼지만 고대쪽에서는 꽤 심퉁이 났었나봄 그런데 고대랑 사과잼이랑 무슨 관계인가요 CU 타이거 JK 맥주 / 미래 소주 다분히 GS25 박재범 소주를 의식한거 같은 신제품 둘다 이름값이 있어서 잘 만들었어야 할텐데 소주는 몰라도 맥주는 안어울리게 도수도 약하고 달달한 청포도맛 감성커

탱탱함이 남다르다, 맘스터치 미트볼 버거 [내부링크]

신메뉴다 맘끼얏호우! 싸이버거에 미트볼 들어간 신메뉴 나왔다고 해서 입갤 세트 가격은 8200원 언빌리버블이랑 텍사스 바베큐보다도 비싼 맘터 라인업중에선 최고가 라인 오리지널맛이랑 청양마요맛 있는데 일단 오리지날로 주문 (8200원) 구성은 간단하다 다릿살패티 양상추 토마토 생양파에 미트볼 말그대로 싸이버거에 미트볼만 추가함 다만 소스가 기본소스가 아니라 머스터드랑 후추소스가 들어간게 포인트 말할것도 없이 이 미트볼이 리뷰에 있어 가장 중요 포인트 건조한 표면을 보니 소스에 부드럽게 졸인게 아니라 한솥 함박처럼 튀겨만든 미트볼로 보이고 부드럽게 녹는 녹진한 식감이 아니라 육즙이 나오면서 상당히 탱탱 탄력있는 고기완자 소세지 먹으면 안쪽에 탱글한 그 식감이 남 미트볼 하면 으레 가장 먼저 떠오르는게 이 녀석이니까 비슷하지 않을까 했는데 결과적으로 보면 좀 다른녀석이 나온게 부드럽고 녹진한 피순대 식감 vs 탱탱한 소시지 식감 전자쪽이 취향이라 좀 아쉽게 됨 당연히 소랑 돼지 100%

순메밀과 돈까스와 유린기, 신촌 소바연구소 [내부링크]

신촌 흘러들어간 김에 들러본 소바연구소 대충 무슨가겐가 찾아보니 여기 주인장이 밀가루 못먹는 체질인데 순메밀국수집 없는거 답답해서 내가 만든다 이런 스토리가 있는집이다 좋은재료 건강식 이런걸 내세움 국산 순메밀이라 그런지 역시 국수만 먹으려고 하면 고가로 느껴지는 가격인데 대신 세트로 만들면 가성비가 괜찮다 유린기 카츠 소바정식 (16000원) 사실 돈까스 집이라서 온거임 일단 순메밀면 냉소바 한그릇 이게 보기에는 일식인데 오리지날리티 있게 개발한 일종의 한식소바라 먹는 법이 좀 다르다 전주소바 생각남 시그니처 반찬이 무말랭이 무즙이랑 파는 똑같은데 와사비는 넣지말고 고추지를 넣어 먹으라고 되어있음 순메밀이지만 쉬이 불지않고 탄력이 나름 강한 스타일 팽화메밀을 쓰거나 한번 삶은면을 다시 반죽으로 돌려 뽑거나 좋은 반죽기 쓰기 등 이런저런 방법이 있는거 같은데 여기서 쓰는 방법까지 알아낼 길은 없네유 육수는 진한 가쓰오 소바장국 스타일인거 같으면서도 소금간이 약한게 그냥 장국 드링킹해

이것이 피자업계의 미래?? 한판 6900원 도미노 스트릿 피자 3종 [내부링크]

간만에 도미노피자 방문 가성비 피자라고 라지 17900원짜리 피자가 나왔는데 이건 제끼고 진짜배기가 있는게 똑같은 피자인데 1인용으로 크기만 줄여서 테이크 아웃 전용 한판 6900원에 판매 식품외식경제 몇년전부터 피자 업계가 매출 계속 떨어진다고 아우성인 상황에 결국 살아남는 방법은 1인가구 증가에 맞춰 가볍게 먹을 1인용 메뉴를 개발하는 길 https://www.pinterest.co.kr/pin/25755029106784139/ 난 이 1인피자 시장이 뉴욕 스타일 거대 조각피자로 갈줄 알았는데 고피자 어째 우리나라는 한조각하면 뭐가 없어 보이는지 한판으로 딱 떨어지게 1인피자 문화로 가고있다 고피자처럼 아예 1인 피자 전문 브랜드도 있고 미스터피자 피자헛 도미노 미스터피자나 피자헛 같은 큰 프랜차이즈도 대세를 따르는 중 배달없이 테이크아웃이나 매장메뉴라 사람들이 몰라서 그렇지 꾸준히 나오는 중이고 도미노도 대세 따라서 메뉴 추가한 것 혼자 다먹은거 아님 포장 전용이라도 6900원

선부동 버거킹 부활 / 냉동 돈까스 카레 조합 / 블랙어니언 와퍼 / 풀드포크 바베큐 피자 [내부링크]

선부동 옛날 엘지센터 자리에 버거킹 다시들어옴 버끼얏호우!! ------------------------------------------------------- 이거저거 먹어보고 해보니 괜찮은 조합 ------------------------------------------------------- 버거킹 이번 신메뉴 되게 잘나온거 같다 가격빼고 ------------------------------------------------------- 풀드포크 남은걸로 피자했는데 꽤 잘됐다 가끔은 이런 풍성한 토핑 피자도 좋네요

새로나온 짜장버거의 정체는? 버거킹 블랙 어니언 와퍼 후기 [내부링크]

버거킹 신메뉴다 버끼얏호우!! 포스터는 기깔나게 뽑힘 신메뉴 단품이랑 세트 가격 상태가?? KFC 신메뉴들 세트가가 9000원대면 너무 비싼거 아니냐고 자주 징징대는데 이거보니 선녀중의 선녀네요 많은 반성을 하게 됩니다 블랙 어니언 와퍼세트 (쿠폰가 9300원) 포장 벗기니까 만듦새가 개판이라 포크가지고 재조립함 일단 고기랑 치즈사이에 광고중인 그 블랙 어니언이 들어가있는걸 볼 수 있는데 생긴게 영락없이 짜장이고 맛도 짜장이랑 비슷해서 버갤가니 짜장버거라는 별명으로 부르고 있었다 일단 이 짜장의 정체는 발사믹 글레이즈드 어니언 양파를 오~~래 볶아서 카라멜라이즈화 시키고 거기에 발사믹식초를 넣어 같이 끓여만든 일종의 양파포도 소스 양파를 천천~히 오래볶으면 부드러운 단맛이랑 감칠맛이 팍팍 올라오는데 이게 카라멜라이즈 양파 이게 한때 연돈 카레맛 비결이라고 알려져서 잠깐 이거 만들기 유행이 일어난 적이 있음 아무튼 양파 자체가 강력한 베이스가 되고 여기에 카레가루 섞으면 카레, 춘장

[월드컵 특집] 포르투갈 사람들은 어떤 음식을 먹고 살까? [내부링크]

유럽 서남단 끝 호날두의 나라 포르투갈 나름 친숙한 유럽국가지만 의외로 포르투갈 요리를 대보라면 딱히 떠오르는게 없는데 옆나라 스페인 요리가 타파스 감바스 빠에야 가스파초 하몽 등 한국에서도 유명한 요리가 많은거랑 대조되는 부분 그래도 알게모르게 엄청 유명한게 우리나라에서 부르는 빵이라는 단어가 포르투갈어 pão'에서 유래되기도 했고 카스테라와 타르트의 원형이 포르투갈에서 물건너 옴 일본인들한테 식용유 전해줘서 뎀뿌라 원조가 되는것도 포르투갈이니 은근히 우리나라 식생활에 끼친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있겠다 본격적으로 음식 특징을 살펴보자면 한때 전세계를 주름잡은 해양국가답게 생선과 해산물 요리를 엄청나게 먹는데 해산물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한국사람들보다도 해산물을 많이 먹으니 말 다했다고 볼 수 있음 그 많은 해산물 중에서도 이 사람들이 제일 좋아하는 생선은 대구 재밌는건 이 대구를 생으로 먹는게 아니라 거의 소금에 절여말린 형태로 섭취 바깔라우 (Bacalhau)라고 부른다 구워먹고

맥도날드에 찾아온 고기산타, 더블비프 미트칠리 버거 [내부링크]

신메뉴 카톡받고 바로 기어온 맥도날드 미트칠리 버거 작년 초에 잠깐 나왔다가 단종된 메뉴인데 못먹어 봤던거 크리스마스라면서 좀 뜬금없이 재등장 딜리버리는 개비쌈 고기 두장 들어간 더블비프 칠리버거에 밑은 고기한장에 야채 들어간 미트칠리 BLT 정가 8200원에 맥런치 7200원 겹치니 요즘 신메뉴 버거들 만원 가까이 파는거 생각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해 보인다만 다른 맥런치 메뉴들에 비하면 훨씬 고가임 구성이 훨씬 풍부해보이던 저번 페퍼로니 피자버거보다도 비싸네요 요즘 패푸업계 트렌드가 기존메뉴는 싸게팔아 퍼주고 신메뉴는 비싸게 팔아서 수익 챙기는 시스템인가 봅니다 그만 궁시렁대고 더블비프 미트칠리버거 세트 (7200원) 쿼터파운더 사이즈 아니고 일반버거니까 45그램 고기 2장에 미트칠리, 베이컨, 양파맛 사워크림, 치즈 야채하나 없이 포화지방으로 가득채운 구성은 기특하네요 구성이 구성인지라 씹자마자 퍼져나가는 진한 맛이 인상적 맥날 패티 특유의 맛에다가 멕시코 생각나는 향에 고기 듬뿍

[월드컵 특집] 브라질 사람들은 어떤 음식을 먹고 살까? [내부링크]

감동적인 역전승으로 16강에 진출하면서 포르투갈로 끝날줄 알았던 월드컵 특집 연장 다음 상대는 바로 브라질 중남미를 대표하는 쌈바의 나라 브라질 물자도 풍부하고 이민자들이 많은 나라답게 다양한 식문화가 퍼져있다 당연히 파스타나 빵도 많이먹음 고기, 생선, 야채, 음료, 디저트 등등 수많은 요리가 있지만 브라질을 대표하는 주식은 쌀밥이랑 콩 천하의 항우장사도 못견뎌서 도망가고 아프리카 불우 어린이들조차 거르는 악마의 음식 콩밥이 주식이라니 충격적인데 알고보면 과거 악덕 농장주들이 노동자들 싸게 많이 먹이려고 쌀밥에 콩을 먹였는데 그게 오랜기간 발전하면서 맛있게 변형되고 자리를 잡은거라고 함 많은 요리들에 노예와 이민자, 노동자들이 푼돈에 피땀 흘려가며 일하느라 싼음식을 찾으면서도 그리운 고국음식을 재현하기 위한 여러 노력이 담긴 유래가 여럿 보입니다 어쩐지 한이 서려있네요 함바집 생각남 어쨌든 브라질에서 쌀밥이랑 콩은 한국 밥이랑 김치같은 개념이라 그냥 베이스로 깔고 가는 존재고 그

광주가면 뭘 먹어야할까.... 어렵다 어려워 (예향식당, 스모크킹) [내부링크]

광주가 남도를 대표하는 맛의 고장이라고 불리는건 따로 말 안해도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부산가면 돼지국밥에 밀면먹고 전주가면 콩나물국밥에 비빔밥먹고 뭐가 지역하면 딱 떠오르는 식사메뉴가 하나씩은 떠오르기 마련인데 적어도 내가 알기로는 광주는 그게 잘 없음 이거저거 광주 명물이라는거 찾아봤는데 한정식 -> 1인분 안됨 오리탕, 육전 -> 비쌈 상추튀김 -> 너무 애들 간식 분위기 홍어, 병어, 낙지 등 해산물 -> 광주보담은 해안지방 명물 혼자 놀러온 가난뱅이 아재가 적당히 먹고 갈 특색있는 메뉴가 영 보이지가 않음 https://ko.foursquare.com/ 사실 이 컨셉에 제일 들어맞는 메뉴는 광주 명물 애호박찌개나 https://m.cafe.daum.net/dotax/Elgq/3744906?svc=topRank 만원대에 먹을수 있는 떡갈비 정식 정도로 보인다만 여기까지 왔으니 어찌됐든 남도정식 같은걸 먹어야겠다는 생각에 사로잡힘 근방 유명한 백반집이 한정식 안부럽게 1인

여전히 흠잡을데 없는 헤키, 상로스 정식 [내부링크]

망원동길 가다가 눈씻고봐도 아무것도 없어보이는 골목 안으로 들어가서 찾아보면 주택가 한가운데 떡 위치해있는 헤키 참으로 오랜만에 방문 웨이팅이 하도 많아서인지 아예 가게옆에 의자를 깔아놓고 전에는 손으로 쓰는 명단이었는데 캐치테이블이 설치됐다 1시간 전에 가니까 1번 예약 메뉴는 미리 주문 그람수를 알려주니까 고맙고 치킨까스가 있던거 같은데 사라짐 상로스 정식으로 시켰다 아담하고 협소한 내부 상로스 정식 (17000원) 헤키 특: 등심시켜도 안심까스 같이나옴 사실상 가브리 등심 안심 다 같이 나오니 이 집 메뉴는 다 먹을 수 있는거 영롱한 등심의 자태 살짝 덜익은듯 촉촉하게 올라온 육즙이 완벽한 튀김상태를 말해주고 이렇게 촉촉한 돈까스는 응당 밑젖음이 따라오기 마련인데 역시나 밑젖음도 거의없이 아주 잘잡음 보통 딱딱할정도로 빵가루를 빠삭튀겨 밑젖음을 잡는경우가 많은데 여긴 그렇지도 않고 부드럽게 사각거리는 식감 어떻게 하는건지 참 존경스럽습니다 역시나 연육은 등심이 맞나 싶을정도로

[월드컵 특집] 우루과이 사람들은 어떤 음식을 먹고 살까? [내부링크]

생각보다 축구 잘하길래 갑자기 월드컵에 흥미생겨서 우루과이 음식에 대해 알아보았음 우루과이 남아메리카 북쪽에 있는줄 알았는데 의외로 남쪽 브라질이랑 아르헨티나 사이에 끼어있는 작은 국가 사회, 역사적 배경을 살피면서 음식들을 찾아보게 되면 쪼끄맣고 인구도 적은 나라라 옆의 아르헨티나 마이너 버전 취급이며 생활상이나 식문화가 상당히 비슷하다고 함 일단 아르헨티나처럼 팜파스 초원에 소가 사람보다 3배나 많은 소고기 천국 우유가 생수보다도 싼 나라다보니 아사도(Asado)로 대표되는 기름기 쏙뺀 소고기 숯불 바베큐가 주식수준이라고 한다 한사람이 소고기를 1년에 50키로 넘게 먹고 아르헨티나랑 세계 소고기 소비량 1위를 다툼 거의 한국인 김치수준 소울푸드인지 월드컵 선수들한테 먹일 소고기 1.8톤을 카타르로 따로 가져가 아사도 바베큐를 제공해줬다고 함 우루과이 쌈장 느끼한 바베큐를 원체 많이 먹어서인지 치미추리 같은 고기용 소스도 흔하고 양상추와 토마토를 쓴 샐러드도 곁들인다 바베큐를 많이

[월드컵 특집] 가나 사람들은 어떤 음식을 먹고 살까? [내부링크]

아프리카 서부에 붙어있는 가나 아프리카가 무슨 요리냐 ㅋㅋ 가젤잡아 그냥 불에 굽는거 아님?? 는 대단히 무례하고 무식한 발상 서부 아프리카는 무역의 요충지로 발달된 문명에 왕조와 함께한 역사도 오래됐고 풍부한 물자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식재료와 향신료로 여러 요리가 발달 주식을 살펴보면 일단 푸푸(fufu) 카사바, 고구마, 마 같은 전분많은 뿌리채소를 물넣고 으깨고 익혀가면서 덩어리를 만드는데 우리나라 떡 만드는거랑 똑같네요 형용할 수 없는 부드러운 식감이 난다고 하며 반쿠, 투오 등 전분종류나 조리법 따라 비슷한 바리에이션이 많은듯 이걸 국이나 소스에 담가 먹는데 인도 난같은 포지션인가봄 또 의외로 쌀 문화권이라 쌀밥에 각종 소스나 반찬을 곁들여 먹음 이건 오모-투오라고 찰지게 만든 쌀밥 덩어리 이 졸로프 라이스라는 음식은 가나 잔치에 절대 안빠지는 대표 음식이라는데 밥에다가 토마토 고추 피망 등 향신료를 섞어만든 볶음밥 보통 닭고기를 곁들인다고 함 와체라고 부르는 강낭콩밥 같

[금주의 신상] 도미노 스트릿 피자, 버거킹 킹모닝 등 11월 5주차 식음료 주요 신제품 정보 [내부링크]

SPC 삼립 포켓몬 럭키의 레드벨벳 브라우니 spc가 난리나서 잠잠하지 시리즈 계속 나오기는 나온다 당근 찾아보니 되팔렘도 여전하네요 청정원 볼로네즈 1인분 파스타소스 파스타 소스들 대세는 원래 유리병 소스였지만 요즘 3분카레처럼 1인분단위 소분상품이 나오기 시작 동원 국물의신/ 백설 통손질 국물내기 사람들 입맛이 높아지니 천연육수 수요는 늘어나는데 이거저거 우리기는 귀찮으니까 이런 코인육수나 1인용 육수 주머니 제품들도 계속해서 나옴 오리온 리찌 알맹이 계속해서 나오는 과일 알맹이 시리즈 젤리 부페에서만 먹는 과일 원탑 리치맛이 나옴 껍질이 더 맛나보이네 CU 어프어프 하이볼 얼그레이/레몬토닉 요즘 하이볼 유행에 뭔가 커여운 캐릭터를 입혀 제품이 나왔는데 한캔 4500원이나 하는 하이볼 주제에 위스키가 전혀 안들어 갔다고 해서 시끌시끌하다 소주용 주정에다가 오크칩으로 향만 입혔다고 농심 멸치 칼국수 사발 놀랍게도 이게 컵라면이 없었네요 가끔 안매운거 땡길때 몇개 쟁여놓기 좋을 듯

피순대 투어 종합, 남도 순대국 연구보고서 제출 [내부링크]

일단 피순대는 대창 혹은 막창에 선지를 아주 많이 넣어 만든 스타일의 순대 아바이랑 비슷하지만 아바이는 속에 찹쌀같은 내용물이 많이 들어 꽉차고 든든한 느낌이라면 피순대는 선지 자체에 중점을 맞춤 서울 수도권에서는 찾기가 힘든데 호서, 호남, 영남내륙에서 많이 보임 이 위로는 병천순대랑 백암순대가 중간에서 막아버리는건가 신기하게 딱 거기서부터 끊기는 분위기 선지 비율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이유는 먹을게 많이 없던 시절 순대를 만들면 채울게 없어서 만만한 선지를 꽉꽉 채웠다고 하는데 70년대 당면이 등장하기 전까지 이게 일반적인 순대 형태였다고 함 그래서 피순대에는 당면이 거의 들어가지 않는다 이후 먹을게 풍부해지면서 순대속도 고기야채같은게 점차 풍부해지고 지금 전주 피순대 같은 형태로 변화하게 됨 논산 연산 피순대 그 영향인지 시골동네일수록 선지로만 꽉꽉 차는 경향이있고 전주 피순대 도심지역은 고기 야채가 풍부하게 들어가는 모습 순수 선지가 많으면 탱탱한 선지식감과 고소함이 주가되고

[금주의 신상] 피자헛 디트로이트 피자, 짱구 키리모찌 우동 등 11월 4주차 식음료 주요 신제품 정보 [내부링크]

빙그레 쥬시쿨 더핏 2종 저가 유산균 음료의 대명사 쥬시쿨 건강 열풍에 발맞춰서 저당에다가 유산균 업고 신제품 출시 하겐다즈 X 빌리엔젤 레드벨벳 라즈베리 아이스크림 케이크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맞춰나온 하겐다즈 신제품 그냥 하겐다즈도 비싼데 하겐다즈 케이크는 대체 얼마일까 ㄷㄷㄷ GS25 편스토랑 박수홍의 설홍면 편스토랑 신제품은 거의 취급 안했지만 나도 모르게 응원하고 사주고싶어지는 신제품 설렁탕에 김치다대기 넣은 라면으로 보임 롯데마트 요리하다 오근내닭갈비 볶음면 롯데마트가 요리하다라고 자체브랜드를 밀키트에서 라면까지 아주 전방위적으로 밀고있다 불닭이랑 다른 닭갈비 볶음면이라니 좀 신기 동아오츠카 데미소다 레드애플/망고 디앤카페 카라멜라떼 근본소다 데미소다 참으로 오랜만에 신제품이 나왔고 디앤카페라고 사람들이 잘 모르는 캔커피도 신제품이 나옴 이름때문에 디카페인인가 했는데 아니었다 풀무원 로스팅짜장 갈릭오일/두부짬뽕 자연건면 시리즈 은근히 신제품 많이 출시하는 풀무원 건강한 중식

홍대 골든크레마 야인시대 콜라보카페 방문 후기 [내부링크]

난 이게 그냥 드립으로 만든 훼이크 짤인줄 알았는데 이게 왜 진짜 돈까스 먹으러 망원동 갔다가 홍대에서 이거 진짜로 한다길래 대체 뭔가 호다닥 달려감 어디 변두리 카페도 아니고 주말 홍대거리 한복판에서 이 무슨 해괴한일인가 디씨보면 일본 만화영화나 전자오락 캐릭터 컨셉 카페 인증 심심치 않게 올라오는거 보고 요즘 젊은이들 별 희한한 문화를 다 가졌구나 했는데 막상 심영물 카페라고 하니까 저부터 헐레벌떡 달려오게 되네요 반성하고 있습니다 카페 2, 3, 4층을 통째로 빌려서 사용중인데 사장님 내외분들은 나이 지긋하신게 심영물 같은거 잘 모르실거 같고 누가 대관을 했거나 이 집 아들이 추진한게 아닐까 싶음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드립으로 만든 한정판 특별메뉴들 여기가 어디요(심영맛) 주문 컵홀더 김두한 얼굴이 부담스럽긴 하지만 음료 자체는 평범한 딸기 요거트 스무디 이걸 7천원이면 좀 비싼거 아닌가 싶지만 뭐 이 컵홀더도 나름 굿즈라면 굿즈고 포토, 카드, 스티커 세트 증정이니까 감안

비빔밥말고 콩나물 말고 다른 전주명물, 금암소바 [내부링크]

전주와서 순대국만 먹고가기는 아무래도 좀 거시기 해서 예의상 한옥마을에 들렀다 0.3 성심당 정도 풍년제과 초코파이먹고 뭔 비빔밥 고로케라는거 처음 먹어봤는데 야시꾸리한게 뭔가 비빔밥이 아닌 그 무언가가 들어있던 고로케였음 애초에 별 기대도 안하고 갔던거라 돌아와서 뭐 전주명물 또 없나 돌아와서 찾아보니 물짜장이랑 소바 2종류가 유명함 하루에 순대국 2그릇씩 먹는 여정인데 짜장먹으면 죽을거 같아서 소바로 결정 전주에 뭔 소바가 유명한가 신기한데 일본음식인 그 메밀소바가 맞고 이 지역에서는 쫄면 냉면마냥 아주 일반적으로 먹는 여름음식으로 팔리고 있다 그냥 동네 분식집 같은데서도 소바를 팔고있는거보고 신기 오늘의 목적지는 제일 유명하다는 금암소바 문닫을때 다돼서 그런가 한산한 가게풍경 메뉴는 소바랑 냉면 콩국수 여기까지 오니까 콩국수에 설탕 문화권이네요 타지역에서 온사람들 항의가 심했나봄 이와중에 온소바랑 각기우동이 있다 근데 각기춤도 아니고 각기우동은 뭐유? 카케우동인가?? 소바(90

남도 피순대 투어 다녀왔읍니다 [내부링크]

육경희 선생님의 국내 유일 서적 순대실록 책을 보면 호남지방 순대랑 순대국 문화가 수도권이랑 상당히 다른데 이 동네 순대국을 먹어본 일이 없어 아예 날잡고 순대국 투어를 떠났다 책에 나온 집들 위주로 순서대로 남쪽으로 내려감 이 순대는 진짜 맛없었음 남도 피순대 문화도 실컷 맛봤고 다른 지역명물도 좀 살펴보고 갑자기 훅 떠난 여행이지만 아주 즐겁고 배운게 많았습니다 부부식당 국밥 순대 광주광역시 동구 제봉로17번길 8-1 원조연산할머니순대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황산벌로 1525 2대째순대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남계로 52 2대째순대 조점례남문피순대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전동3가 2-198 순대실록 저자 육경희 출판 BR미디어 발매 2017.02.27.

남도 피순대 여행 ①, 논산 원조 연산할매순대 [내부링크]

책한권 들고 떠나는 남도 피순대 투어 피순대 따라 남쪽으로 슬슬 내려간다 처음으로 들른곳은 논산시 연산면 논산 시내에서도 멀찍이 떨어져 꼬부랑길 30분을 달려갔다 아주 작은 시골마을 오늘의 목적지 4대째 원조 연산 할머니 순대 메뉴는 이렇읍니다 따로국밥 주문 참고로 들어가면 돼지냄새가 아주 진동을하니 냄새 잘배고 비싼옷 입었으면 조심하십셔 일단 반찬 3종이 나오는데 위에 마늘쫑 장아찌가 눈에 띈다 이 집 명물이라고 함 따로국밥 (9000원) 일단 위에 파한조각 안올리고 순수하게 육수랑 건더기만 넣어준 순백의 자태 식탁에 다대기 들깨가루 같은거 다 있으니까 넣으면 됩니다 일단 이번 여행의 목적인 피순대부터 자세히 살펴보면 이 동네 순대 특징이 대창에다가 선지만 가득 채워넣은 옛날식 대창순대 스타일이라고 들었음 그래서 담백 심심하지 않을까 했다만 그걸 극복하려는건가 다른 건더기는 모르겠는데 대파가 안에 왕창 들어갔다 보기만 해도 알 수 있듯 별 건더기 없이 선지맛이 진하게 나는 담백한

남도 피순대 여행 ②, 전주 조점례 남문 피순대 [내부링크]

연산순대에 이어서 두번째 들른 곳은 전주 남부시장 조점례 피순대 그냥 전주 피순대를 대표하는 초유명 매장 남문시장 한복판에 엄청 크게 매장이 있는데 바로 앞에 별관에다가 작업실까지 따로 있는게 진짜 엄청난 규모인듯 기본 순대국 8천원에 건더기에 암뽕(새끼보) 추가된 특이 9천원 피순대 밑에 잡채순대가 뭔가 물었는데 그냥 분식집 그 당면순대라고 함 시키지 않도록 조심하자 무난무난한 밑반찬 구성 생부추가 반갑다 특순대국 격인 암뽕순대국(9000원) 일단 당연히 피순대부터 살펴보자면 일단 3개가 들어있음 대창속 찹쌀에 고기야채가 꽉꽉 들어차 아주 풍부하고 진한맛을 낼거 같고 먹어보면 실제로 부드럽게 녹으면서 녹진함 내장 비린내도 없고 속 내용물도 꽉꽉 들어차있는게 오로지 피랑 파만 들어있던 연산순대랑 비교되는데 같은 대창 피순대인데도 이런 차이가 나는게 흥미로움 추측을 하자면 처음엔 비슷했지만 전주는 물자가 풍부한 도시 시장이다보니 단순한 피순대에서 속내용물이 충실한 순대로 진화하지 않았

남도 피순대 여행 ③, 순창 2대째 순대 순대국 [내부링크]

피순대 투어 세번째집은 고추장시티 순창에 있다 순창에 고추랑 장독대 말고 뭔 순대국인가 했었는데 읍내에 열리는 5일장이 유서가 깊은 장이다보니 그만큼 오래된 순대집들이 있고 순대 골목도 형성돼 있음 순대실록에 실려있던 순창 2대째 순대집 골목안으로 들어가야 있음 아침일찍 갔더니 한산한 분위기 지저분하지 않고 깔끔 연산순대랑 비슷할거 같아 냄새 걱정했는데 가게에서 돼지 누린내 같은게 안남 전반적으로 깔끔한 이미지 대충 국밥 시키면 되겠지 하는데 바리에이션이 엄청 다양해서 당황스러움 대충 저 삼합국밥이 유명한데 저거 3종 이외에 다른 부위가 없다길래 그냥 일반 국밥으로 주문 순대국밥 (8000원) 역시 남도지방 순대국답게 빨간색으로 나오는게 특징적 따로 간을 할 필요가 없다 전남인근 순대국 특징 콩나물 들어감 일단 피순대 전주같이 고기 야채 비율이 높기보다는 선지비율이 더 높아보인다 순대에도 콩나물이 들어있다 그래도 연산순대처럼 선지만 들어있는 수준은 아니고 비교적 큼직한 야채에 다진고

남도 피순대 여행 ④, 남광주시장 부부식당 암뽕순대 [내부링크]

책 한권들고 책에 나오는집 따라가는 피순대 투어인데 어째서인지 광주광역시 순대집 소개가 없음 식자재가 모이는곳으로 가면 국밥집있는데 나오겠지 싶어 광주 남부시장으로 감 해산물 전문시장인거 같은데 안에 역시나 국밥 골목이 보임 그런데 당황한게 여기저기 둘러보니까 대창순대 이런건 안보이고 전부 당면순대만 가게 앞에 놓고 팔고 있음 당연히 피순대 천지일줄 알았다가 적잖이 당황했다 저기 사장님 여기는 피순대 안팔아요?? 암뽕있는데요??? 아니 그 암뽕말고 피순대요 아 그러니까 암뽕 있다니까요 ??? 이건 처음 안 사실 타지역에서는 새끼보 = 암뽕 돼지 자궁 삶은걸 뜻하는데 같은 가게인데 다른 메뉴로 팔고있음 여긴 새끼보 = 돼지자궁 암뽕 = 막창으로 만든 피순대 이렇게 구분을 하고 있었음 왜 이런일이 일어났나 했는데 이 동네에 '암뽕순대'라는게 막창 피순대에 암뽕 수육을 같이 내주는 요리인데 여기서 암뽕이 탈락하고 이름만 남은걸로 추정 순창도 그렇고 이동네 국밥 특징이 건더기 세분화를 엄청

냠냠쩝쩝 전/부침 월드컵 32강 만들었음 [내부링크]

오늘 점심 호박전 나왔는데 갑자기 떠올라서 만들어 봄 라인업 김치전(돼지고기) / 표고버섯 고기전 / 굴전 / 고추전 스팸계란전 / 녹두 빈대떡 / 오색꼬치전 / 단호박전 김치전(해물) / 깻잎전/ 분홍소세지전 / 육전 장떡/ 참치전 / 동태전 / 오징어순대전 미나리전 / 부추전 / 메밀전 / 동래파전 애호박전 / 감자전새우전 / 두부전 / 파래전 김밥전 / 버섯전(새송이) / 동그랑땡전 해물파전 / 배추전 / 연근전 / 매생이전 하러가기 https://www.piku.co.kr/w/9P17nm 이상형 월드컵 - 전/부침 월드컵 32강, 이상형 월드컵 만들기 PIKU 이상형 월드컵 - 전/부침 월드컵 32강을 즐겨보세요. 이상형월드컵을 직접 만들수도 있습니다 www.piku.co.kr

오래가는데는 이유가 있다, 망원동 동경 돈가스 [내부링크]

주로 육즙 좔좔흐르고 두꺼운 프리미엄 돈까스집들 위주로 리뷰중이긴 하지만 가끔가다 클래식한 일식 까스가 끌릴때가 있다 망원시장 가는길 항상보던 동경 돈가스 우동 망원 홍대 근처가 프리미엄 돈까스 전국 최고 격전지라 도통 가볼 생각을 안했었는데 오랜만에 올드한 일식 돈까스 땡겨서 들어감 아주 전형적인 일식돈까스집 인테리어 우동 돈까스 메밀 평범한 메뉴들 와중에 어쩐지 정겨운 냄비돈가스 이와중에 심술 불만쟁이인 난 왜 등심 안심 모듬은 없는건지 불만 둘다 먹고 싶었는데 로스가스(등심) (9500원) 돈까스는 얇은 등심 두 장이 올라가있다 1센티 넘어 꽤 두꺼운거 같다가도 일부부위는 매우 얇은게 보이는데 고기를 망치질해 연육하는 가게라서 생기는 특징 피를 벗겨보니 아주 친숙한 동네 정육점식 돈까스 칼집 보기에는 좀 퍼석해보일지 몰라도 밑간이랑 연육을 잘해놔서 심줄없이 부드럽게 씹힌다 요즘 유행하는 프리미엄 카츠랑 비교해서 고기 자체는 좀 약할지 몰라도 그걸 커버해주는게 튀김 자체의 향과

메뉴 수만 125개, 오뚜기 도삭면 라조기와 볶음밥 (메뉴판 일람) [내부링크]

제대로 된 깐풍기 먹고싶어 오랜만에 방문한 오뚜기 도삭면 김두한의 궁목식당 나오고 유명인빨로 반짝 인기 아닌가했지만 지금까지 성업하는거 보니 실력이 있기는 한집 변한건 없지만 여전히 깔끔한 내부풍경 오랜만에 오니 메뉴판이 바뀌었는데 여기 메뉴가 125개정도 여기서 다보여주지는 못하고 맨 밑에 따로 표시하겠읍니다 그냥 이집 올타임 GOAT 메뉴 라조기는 기본이고 도삭면 시키려다가 전엔 안보이던 볶음밥메뉴가 추가됐길래 계란볶음밥 추가함 라조기(17000원) 라조기라고는 해도 우리가 평소 아는 걸쭉한 소스 닭튀김이 아니라 깐풍기마냥 파삭한 식감 튀김요리로 정체가 뭔가 예전 참 많이 찾아봤었는데 한국식 라조기라기 보담은 중국식 라즈지(辣子鸡) 대충 충칭라즈지 산둥라즈지 궁보계정이 섞인듯한 음식 깍둑썰기한 닭정육에 녹말가루만 묻혀 튀기고 청고추 땅콩 고추부각 등을 섞어 고추기름에 화악 볶아낸 요리로 짭짤하고 사각거리는 가벼운 튀김옷에 고추기름 향이 잘밴 닭튀김 닭튀김 만큼이나 존재감이 센 건

생닭잡아 튀겨주는 '진짜' 옛날통닭, 순창 고려닭집 [내부링크]

※ 잔인성 및 위생면에서 보기 거북할 수 있습니다 어쩌다보니 순대국 먹으러 고추장시티까지 흘러들어옴 순창군 최고 번화가 메인 스트리트를 걷고 있는데 뜬금없이 단독건물로 닭집이 하나있음 뭔 생닭파는 집인가해서 보니까 정문쪽으로 통닭용 박스가 보이고 창문쪽으로는 살아있는 닭이 응????????? 가게안에 있는 생닭우리랑 도마와 가마솥..... 설마 내가 생각하는 그게 지금 맞는건가 저기 사장님, 이거 닭 바로 잡아서 튀기는...??? 네 맞아요 !!!!!! 생각 이상으로 예전 모습이 그대로 남은 동네라 이 동네에서 '닭집'이란 생닭을 파는 가게도, 닭을 튀겨파는 가게도 아니고 닭을 직접잡아 그 자리에서 바로 튀기는 원스탑 산지직송 초신선 치킨을 뜻하는 거였다 1970년대 재래시장 닭전에서 팔던방식 그대로 도시인들 입장에서는 상상도 못할 진정한 원조 옛날통닭 방식 더 이상은 볼수없는 풍경이라고 생각했는데 눈앞에 떡 놓이니까 이걸 안보고 넘어갈수가 없음 바로 한마리 주문했다 오늘의 희생자가

[금주의 신상] KFC 초코 타르트, 멕시카나 고매치킨 등 11월 3주차 식음료 주요 신제품 정보 [내부링크]

배상면주가 심술 7도 버블 당나커가 트레이드 마크인 스파클링 와인 시리즈 신제품 탄산이 들어가 버블이 아니라 풍선껌 맛이라 버블 빙그레 DDD 엑설런트 오리지널 바닐라롤 요런 아이스 모찌롤 시리즈 요즘 많이 나오네요 근본아이스라 호감 진로 레드와인 2021 그 동안 '진로와인'이라고 싸구려 팔다가 야심차게 이태리 양조장에서 만들어 가져온 와인 안어울리는거 같긴하지만 없던 제품군도 만들어내는게 이것도 캐릭터의 힘이라고 해야되나 삼양 우돈사골곰탕면 사골곰탕면 유사품들 많았지만 소랑 돼지 섞은 제품은 처음같음 맛 궁금하네요 뚜레쥬르 남해마늘 시리즈 밑에 치킨도 그렇고 남해마늘 신제품 갑자기 많이나오네요 이마트 신세계푸드 찐뽀또 몽블랑 콜라보에 재미들린 이마트 베이커리 생각보다 참신한 기획을 많이 가져온다 GS25 슈퍼말차웨하스 꾸준히 나오고있는 gs25 말차시리즈 뭐가 나오건 색깔때문에 눈에 확띔 이마트24 매콤화성 유현수 고추장불고기 도시락 이마트24 페이스북 이마트24가 왜 도시락 시

커피소스 남아서 야매로 만든 수비드 풀드포크 바베큐 [내부링크]

저번에 사온 승우아빠 밀키트 커피소스 폭립 그런데 바베큐 소스 덜어놓은거랑 별도포장 한봉지가 그대로 남음 바베큐소스가 남았다? 그럼 바베큐를 하면 되겠군 바베큐는 한번도 안해봤는데 대충 승빠영상이나 육식맨 영상 같은거 찾아보고 무작정 시작 마트에서 사온 스페인산 수입 냉동 돼지목심덩어리 1kg 7~8천원 정도 저렴한 가격에 구매 근내지방이 아주 적네요 그냥 구우면 퍽퍽할듯 1kg정도 떼서 무지성으로 커피소스랑 목살 + 통후추 + 월계수 정도만 넣고 진공포장 수비드 75도 24시간 육즙이 쭉쭉 빠져나왔다 고기를 일단 꺼냈는데 툭 건들면 부서질 정도로 전체가 탱글탱글 그런데 여기서 끊는건 좀 찝찝 전에 버드나무 브루어리 갔을때 사온 바베큐용 커피럽이 드디어 빛을 보는날 보기에는 흙인데 간단하게 말하자면 커피향이 나는 라면스프 같은 맛 고기에 팍팍 발라줌 싸구려 열선오븐에 넣어 120도에 1시간 우왕 오옹 생각보다 잘나와서 당황시럽네요 겉 바크부분 바스러지면서 안에 고기부분 촉촉하니 육즙

[금주의 신상] KFC 골든 까르보 치킨버거, 오뚜기 순후추 콘 등 11월 2주차 식음료 주요 신제품 정보 [내부링크]

SPC 이달의 맛 배라 핑크스푼 비긴즈/ 던킨 시나몬앤 쿠키 본인들 사고에 사회 분위기에 얌전히 찌그러져있어야 하겠지만 '이달의 맛'이다보니 새로 뭐가 나오긴 나온다 SPC 삼립 빨간머리 앤 빵 빨강머리 앤 몇몇 장면이 짤로 돌아다니는건 아는데 아니 뭐 이런것까지 스티커 만들어 파나 싶네요 기업이 기업이다보니 만들어놓고도 홍보를 못하는 중 제스트코 x 오뚜기 순후추콘 이게 뭔 끔직한 혼종인가 싶은데 일단 외국 유튜브 같은거 찾아보니 바닐라 + 흑후추로 이미 있기는 한 아이스크림 제조사를 찾아보니 곰표아이스크림 같이 콜라보 전문 제조회사임 이런 시리즈도 꾸준히 나올 듯 하림 육수 3종 닭공장이 아니라 종합식품기업으로 거듭나고 싶어하는 하림 뭔가 의지가 느껴짐 사조 참치 밀키트 사조에서 직접 만드는 참치 밀키트 참치집가면 나오는 그 요리들이라 컨셉도 맞고 아이디어가 좋은 듯 국순당 2022 첫술 2022 다갔는데 뭔 첫술인가 하겠지만 올해 햅쌀로 만든거라 2022 첫술 농진청 x 지자체

잘나온 신제품 3종 / 고든램지 내한 팬미팅 / 깐풍기 고수 모집중 [내부링크]

나는 중국집 실력의 척도를 깐풍기에 둠 안산에서 깐풍기 정말 맛있게 하는곳을 알고싶다 이거 그래도 괜찮지만 3만원 주고 먹기에는 좀 아까웠음 ----------------------------------------------------------------------------------- 몽쉘 너티프렌즈 오예스 아인슈페너 호두과자 붕어싸만코 저번주엔 맛있는게 많이 나온듯 대만족 ----------------------------------------------------------------------------------- 고든램지 이번주 게릴라 방문 ㄷㄷㄷㄷㄷ 당첨됐으면 좋겠다

가공할만큼 익숙한 맛, KFC 골든 까르보 버거 후기 [내부링크]

신메뉴다! 켚끼얏호우!! ~ 빠르게 가격체크하니 세트가 9300원 마지막 신제품이었던 블러디 그레이비보다 900원 비싸진 고가 제품인데 요즘 신제품들 가격 하도 비싸다보니 이젠 만원만 안넘겨도 감지덕지가 돼버렸다 골든 까르보버거 세트 9300원 일단 번은 브리오슈 아니고 참깨번 요즘 켑씨 메뉴답게 야채는 안보이고 소스와 패티뿐 가운데 겨란후라이가 눈에 띈다 당연한거지만 요렇게 매끈하고 예쁜 후라이가 아니라 냉동 제품 후라이를 기름에 튀겨만든 패티 튀긴계란 흰자 특유의 질깃한 식감이 별로긴 한데 그래도 반숙이라 노른자는 잘 흘러내린다 뚜껑을 열어보면 이렇게 패티에 까르보나라 소스가 딱 묻어있고 익숙한 한국식 크림소스 까르보나라 맛이 나서 이게 메인인가 싶지만 사실 진짜 메인은 맨 위에 양파랑 섞인 이 소스 소스를 두종류를 사용했음 패티에 묻은 크림소스랑 다르게 칙칙하고 반투명한 색이 썩 식욕을 돋구지는 않는데 자세히 보면 여기에 잘게 자른 베이컨이랑 양송이 후추 같은게 섞여있음 이게

한마리 3500원! 충격의 멕시카나 치킨 신메뉴 [내부링크]

얼마 전 우리동네 멕시카나가 이런 걸 내걸었다 애초 멕시카나에 있지도 않은 옛날통닭인데다가 69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보니 그냥 본사몰래 백세미 병아리닭 하나 튀겨주나보다 굳이 뭘 사먹냐 생각하고 말았음 그런데 며칠전부터 갑자기 1+1이면 6900원에 두마리 주는 옛날통닭 아무리 그래도 싸도 너무 싼 가격 어디서 공짜로 생닭이 솟아나오는 샘이라도 발견한 건가 아무튼 싸니까 사왔다 한봉지에 한마리씩에 소스 한개씩 일반적인 시장통닭 비쥬얼 반갈죽한 통닭인데 왜 좌우대칭이 아니라 같은 쪽만 두개가 들었지 당연히 백세미수준 아주 작은닭 다리 주욱 잡아 뜯고 크게 한입 우웩 존나 맛없어!!!!! 진동하는 닭 누린내, 나무껍질같이 두껍고 딱딱한 튀김옷, 육즙 그림자도 안보이는 퍽퍽한 닭고기 상상할 수 있는 최악조합을 다갖춘 역대급 치킨 애초에 옛날통닭이라 큰 기대는 안했지만 치킨이라고 부르기 민망한 수준 한마리 3500원인데 뭘바라냐고 할지는 모르겠는데 이건 내가 3500원 받고 먹으래도 못먹

망원시장 나들이 우이락 고추튀김, 망원 떡갈비, 합정역 호두과자 [내부링크]

서울 여기저기 다녀보지만 역시 홍대 망원만한 곳이 없다 아주 정확하게 내취향 가게들이 우르르 모여있는 동네 망원시장 먹거리 저번에 못먹고 갔던것들 한 번 훑어보러 옴 여전히 장사 잘되는 바삭마차 여긴 저번에 먹었고 저번에 못먹고간 그 유명한 망원시장 떡갈비 하도 줄을 서니까 아예 줄못서게 하고 예약제로만 운영하는 수준인데 2개 6000원 4개 만원 하나 3000원꼴 떡갈비가 뭐가 그렇게 인기인 걸까 야구공 모양 떡갈비 수십개가 한 번에 철판가득 구워지는데 참으로 장관 납작하게 만들지 않고 아예 야구공 모양으로 굽다보니 속까지 익히는데 거의 20분이 걸린다 손님도 많으니 최소 20분 대기는 타야하는 듯 고추튀김으로 전국구가 된 전집 우이락 여기도 테이크 아웃만 기본 20분이고 웨이팅보니 안에서 먹는건 상상도 못함 아무튼 사온 저녁안주 2종 떡갈비 매운맛 한개 보통맛 한개 느끼함을 날리려고 와사비 소스같은걸 하나 줌 순한맛 매운맛 떡갈비래서 뭐가 얼마나 맛있나 했는데 고기 함량이 높아

너무 비싼 추억값, 림스치킨 후라이드 [내부링크]

영양센터 통닭부터 캐비어 치킨까지, 시대별 한국 치킨 변화 1960년대 '영양센타'로 대표되는 국내 최초 치킨집들의 출현 진짜로 월급날에나 한 번먹던 고급... blog.naver.com 얼마전 치킨역사 얘기하다가 1970년대 후반 엠보치킨이라는게 유행했다고 얘기하면서 대표적인 브랜드로 림스치킨을 이야기 함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도 아니다보니 먹어볼 기회가 한동안 좀처럼 없었는데 간만에 마구 땡기기 시작 불금이기도 하겠다 마침 생각나서 동네 림스치킨에 전화주문 찾으러가서 가게 스탠드에 올라가있는 이 유인물을 보고 16000원을 드렸는데 19000원인데요 ??? 여기 16000원 이잖아요 오르기전에 만든거라 그래요 아직 먹지도 않았는데 벌써 기분을 잡친다 어플빼고 전화 포장가로 19000원이라니 비비큐 수준 초고가 후라이드네요 림스치킨 오리지널 앤 스파이시 신스 1977 먹음직 스러운 장각 2개가 위에 올라와있고 가슴살 달린 날개가 밑에 3개 깔려있음 뭔 날개가 3개다냐 닭을 이렇게 1

영양센터 통닭부터 캐비어 치킨까지, 시대별 한국 치킨 변화 [내부링크]

1960년대 '영양센타'로 대표되는 국내 최초 치킨집들의 출현 진짜로 월급날에나 한 번먹던 고급메뉴였다 아직 국내에 식용유가 보급되기 전 튀긴치킨은 없고 전기 로티세리 기계를 들여와 통돌이 바베큐를 판매해서 전국적으로 유행 튀긴치킨이 등장하고선 서울권에 진짜 역사있는 가게들 극소수를 제외하면 다 사라졌지만 한방통닭이나 아파트 트럭닭으로 명맥은 계속 유지 중 1970년대 '가마솥 통닭'으로 대표되는 시장통닭들의 전성기 1970년대 콩기름 식용유가 등장하고 나서 생닭을 취급하던 시장 안 닭전(닭집)들이 닭을 튀겨팔기 시작하면서 치킨 문화가 확산 됨 메리야스만 입은 아재가 담배 뻑뻑 피워가며 씨꺼먼 기름에 생닭 튀겨주는 그 추억의 광경이 여기서 생겨났다 초창기 닭 한마리 통째로 튀기는 문화에서 닭을 잘게 조각내 물반죽을 묻혀튀겨 양을 불리는 방향으로 발전했고 지금도 시장통닭의 아이덴티티는 일단 푸짐한 물반죽 민무늬 치킨으로 남아있음 그리고 70년대 중후반 시장통닭을 벗어나 또다른 스타일의

대체 어떤 구성일까, 세계유일 순대 오마카세 리북방 런치후기 [내부링크]

오늘의 목적지는 리북방 주머니 사정상 오마카세는 잘 안가려고 하지만 순대 오마카세로 미슐랭 땄다길래 순대쟁이로서 너무 궁금해져서 찾아감 입구를 장식하는 미슐랭 2020과 2021 2022는 못받고 2023으로 다시 받은 듯 다찌좌석 있고 중앙주방 형식으로 둘러앉아 먹게됨 테이블 음식 올리는 다이 부분이 독특한데 어디 한옥집 대들보 기둥 뽑아와서 인테리어로 쓴 듯 세팅은 그냥 정갈한 세팅인거 같다가도 저 위에 티슈 누르개?가 잘보면 순대접시 미니어쳐라 귀여움 메뉴는 단일메뉴 점심/저녁 오마카세 추가차지 되는 메뉴가 없는거 같아 아쉽고 주류나 음료 하나는 필수인데 웬만하면 차는 두고가자 술 엄청땡기는데 콜라만 먹자니 괴로움 첫번째 디쉬 원산잡채 오미자가 들어간 청포묵을 면처럼 채치고 전복숙회와 캐비어, 해초를 올린다음 오미자 드레싱으로 마무리 캐비어는 그냥 뭐 장식이라고 생각 너무 시지않게 적당히 새콤달콤한 오미자 드레싱 청포묵이 탄탄한게 오징어회 먹는 느낌같기도 하고 탄력있는 재료들의

무엇이 다를까? 일반 일식 돈까스와 프리미엄 돈카츠의 차이점 [내부링크]

일반 일식 돈까스 보통 등심기준 고기는 얇고 작은 대신 두 덩어리를 제공 고기두께 0.5~1.5cm 가량 등심을 웰던에 가깝게 완전히 익히기 때문에 육즙이 적고 다소 질겨짐 등심 윗부분 지방은 전부 날리고 살코기만 사용 망치로 두들겨 펼치듯 연육을 하기 때문에 두께가 불규칙적 허브, 후추, 마늘 등 비교적 강한맛과 향으로 염지 안심카츠도 거의 같은식으로 조리하다보니 등심이랑 언뜻 잘 구분이 안됨 아래가 등심이고 위에게 안심이다 고기보다 튀김에 중점을 둬 튀김옷이 두꺼운 편이고 빵가루 입자 역시 굵게 갈아 큰 편 튀김 향이랑 빵가루 사각거리는 식감에 중점을 둠 바싹 익히다보니 밑젖음 걱정 없음 소스는 보통 우스터기반으로 만든 돈까스소스 하나만 제공되는 편 절굿공이에 직접 빻는 참깨가 포인트 반찬 장국 등은 제품위주 한국식 단무지나 깍두기 등 익숙한 반찬을 제공 거의 모든 매장이 우동이나 소바를 제공 보통 제품을 사용 카레는 보통 노란색 한국식 카레 사용 프리미엄 일식 돈까스 통등심을

[금주의 신상] bbq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 비건 다시다 등 11월 1주차 식음료 주요 신제품 정보 [내부링크]

오뚜기 맥앤치즈볼 미국냄새 물씬나는 치즈튀김 덩어리 미국느낌 살리려고 일부러 오뚜기 로고를 뺀건가 CJ 비건 다시다 밭의 소고기로 만든 소고기향 채식 다시다 많이 혼란스럽네요 다음에는 두유로 사골국이 나오려나 진로 1924 헤리티지 프리미엄 소주열풍 한창일때 나왔다가 품절로 들어갔다던데 재출시 탐앤탐스 초코칩 점보팬쿠키 한판 만이천원 피자만한 사이즈 쿠키 엠엔엠에 오레오레 땅콩버터까지 벌크업에 최적화된 신제품 세븐일레븐 만쿠만구 치킨 곧 사망할 미니스톱에게 물려받은 편의점 치킨 점보닭다리 2개, 매콤넓적다리 2개, 점보통다리 1개구성 10900원이라 만쿠만구 농심 사천백짬뽕 사발 얼마전 나온 백짬뽕 컵버전 오리온 피넛칩 쿠키 오리온 근본과자 퍼석한 초코칩쿠키 자매품 땅콩버터랑 땅콩 들어간 쿠키 롯데주류 백화 월하정인 생긴거보고 또 막걸리나 소주인가 했는데 이번엔 청주라고 함 탐앤탐스 ABC 초코쿠키 레볼루션 근본 쪼꼬 ABC 초콜릿이랑 콜라보한 신메뉴 근데 솔직히 썩 맛있을거 같지는

호두과자 붕어 싸만코/ 멕시카나 옛날통닭/ 고기밥상 [내부링크]

오늘 사먹었는데 이거 진짜 맛있다 호두 아이스에 호두 든 단팥 --------------------------------------------------------- 말도 안되는 가격에 말도 안되는걸 파는데 먹고나니 할말이 참 많다...... 며칠 후 포스팅 예정 -------------------------------------------------------- 얼마전 새로생긴 제육집인데 맛있게 잘함 종종 다닐 듯 고기밥상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예술대학로 89 2층 고기밥상

진짜원조 중국 짜장면은 산뜻하다? 원곡동 안가라면 짜장면 [내부링크]

어쩐지 긴장되는 기분으로 입갤한 금요일 저녁의 원곡동 한복판 나도 모르게 몸가짐을 조심하게 된다 오늘의 목적지는 안가라면 소국물이랑 고수가 들어간 라면 拉麵 납면 라미엔 반죽을 손으로 늘려 만드는 진짜 원조 중국산 라면을 하는집이라고 전에 한번 소개했던집인데 저번에는 라면을 먹었고 이번엔 원조 산동지방 짜장면을 먹으러옴 벽에 달린 메뉴판은 못읽겠고요 해맑다 메뉴판 받았는데 첫째 메뉴가 안가라면 둘째 메뉴가 동북 짜장면 마지막은 없어진 홍소 우육면 일단 짜장면으로 주문 곁들일 요리도 한개 어향육슬 시킴 기다리는데 가게에 순수 한국인은 나뿐이고 조선족으로 보이는 노가다 아재들로 가득 중국말 한국말 섞어서 욕하면서 떠드는게 무서워서 찌그러져 있었음 원조 중국집다운 짜사이 모든 면류는 직접 수타로 뽑는데 구경하려니 묘하게 눈치보여서 숨어서 슬쩍슬쩍 보는데 밀반죽이 순식간에 면이 되는게 엄청 신기했음 동북짜장면 (8000원) 갈색 소스위에 채썬 파가 우수수 올라갔고 오이채가 곁들여져 있다 짜

[금주의 신상] 롯데 X 산리오 꼬깔콘, 곰표 후라이드 등 10월 4주차 식음료 주요 신제품 정보 [내부링크]

설빙 스윗캔디구슬설빙 구슬아이스로 만든 케이크같은게 있는데 이게 히트했었다가 사라졌었나봄 부활시켜달라고 앙케트 조사해서 부활 CU 불짬뽕덮밥/유니짜장덮밥/중화 양장피 짜장 짬뽕 중화컨셉 도시락인데 약간 이딸라 도시락처럼 저렴한 도시락컨셉이 겹침 그리고 편의점 양장피는 처음보네요 마트 양장피 정도 퀄리티만 나와도 괜찮을 듯 음mmm 샤도네이 mmm이 요즘 계속 보이길래 뭔가했더니 CU 자체적으로 만든 브랜드였음 뵈르 버터소시지/버터카라멜콘 얼마전에 버터맥주 만든 그 회사인데 제품라인업을 확장중이다 GS25 조커팝콘 오징어 먹물묻은 오징어맛 팝콘으로 보이는데 할로윈이라고 조커 컨셉 그런데 어째 박명수가 더 생각남 바프 콘스프맛 바프볼 바프에서 만든 치즈볼과자 콘스프맛이 새로나왔다 가만보니 바프인데 허니도 버터도 없네요 신기하네 이마트24 코오롱스포츠 니트 꽈배기 의외로 은근히 오래하고 있는 코오롱과 이마트24 콜라보 니트컨셉이랑 토핑꽈배기 나름 잘 매치시킨 듯 이마트24 트레져 콜라보

면사리는 필수, 승우아빠 쯔란 갈비양념 큐브 스테이크 [내부링크]

10월 초에 발매된 승우아빠 마이야르 밀키트 3종 생각보다 주문이 많았는지 지금 판매정지 상태에 택배가 쫙쫙 밀려있다고 한다 10월 9일날 주문한게 10월 22일날 도착함 배송비 무료 18900원에 2인분 소고기라 그런지 3종 중에서 제일 비싸다 구성은 가능한한 간단하게 맞춰서 고기, 소스, 야채 3개가 전부 라면 수준이다 조리 설명서가 들어있는데 간단한 구성만큼 조리과정도 최소화 고기굽고 야채굽다 소스까지 다넣고 졸이면 끝 꼼꼼히 살펴봤지만 오류나 누락된 점은 없어보임 과거 밀키트 리뷰하면서 설명서 지적을 많이 한 승우아빠인 만큼 어디 한번 걸려봐라 벼르고 있던자들이 많기에 아마 이 부분은 엄청나게 신경썼을 법 가장 중요한 소고기는 부채살이라고 들었는데 큐브모양으로 손질돼있고 마리네이드 돼있음 생각보다 꽤 크게 잘렸고 무게는 250g 야채는 파프리카 버섯 양파 등 양식에 많이쓰는 야채인데 마늘쫑이 눈에 띈다 녹색도 내고 아스파라거스보다 싸고 마늘향도 나고해서 썼나봄 양식요리 하는거

익숙한 바베큐맛의 정체는? 승우아빠 마이야르 커피소스 바베큐 폭립 [내부링크]

어제 쯔란갈비 스테이크에 이어서 오늘은 바베큐 폭립 배송비 포함 13900원 주고 샀음 돼지고기라 그런가 쯔란갈비보다 비싼줄 알았더니 훨씬 쌈 구성물은 갈비 한짝(400g)이랑 소스 한봉 이미 소스 범벅인데도 소스를 또 끼워주는게 신기한데 승빠 방송보면 바베큐갈비 먹을때 소스 부족한게 아쉬워서 넣었다고 함 그런데 갈비꺼낼때 조심해서 꺼내고 비닐팩안에 남은 것만 잘 따라내도 한종지는 족히 나오고도 남으니 잘 챙겨서 소스를 아낍시다 조리법을 살펴보면 쯔란갈비도 쉬웠지만 이건 요리라고 하기도 민망할 정도 그냥 데우기만 하면 끝 그래도 조금이라도 잘먹자는 의미로 열선오븐에다가 빠싹빠삭 굽기로 함 20분 소스 발라가면서 굽고 토치질까지 등갈비 완성 그런데 이것만 먹기는 좀 허한 감이 많은데 탄수화물 보충 도마위에 올려서 완성 키친마이야르 갔을때 먹었던 브리스킷 플레이팅 따라함 갈비는 세보니 8쪽 나오네요 '이 돼지놈!! 저 빨래판만 한걸 혼자 다쳐먹냐!!' 할 수 있지만 뼈가 반인걸 감안하면

리북방, 카츠닉 방문예정/고잔신도시 돈까스 격전 [내부링크]

이번주는 마포쪽 갈 예정 리북방 순대오마카세랑 카츠닉까지는 정했고 국밥집이나 알아봐야겠다 -------------------------------------------------------------------------------------------------------- 고잔신도시 안그래도 돈까스 경쟁 치열한데 프리미엄 점포들이 계속해서 늘어난다 카스키 삼백돈 송호성 벼르고 있습니다

그래도 실패는 없는 맛, 맥도날드 페퍼로니 메가 피자버거 [내부링크]

카톡으로 신메뉴 나왔다길래 부랴부랴 찾아온 맥도날드 월드컵 언제하는지도 모르고 있었는데 월드컵 기념이라고 희한한 버거가 나옴 단품가격 세트가격 드럽게 비싸네 씻발 요즘 나오는 신메뉴들 가격 책정 이해 안되는건 많지만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느낌이다 옆 메뉴들이랑 비교하면 독보적으로 비싼 가격 그냥 세트가 만원 넘는건 처음 아닌가?? 아무튼 시킴 페퍼로니 메가 피자버거 세트 (10500원) 월드컵이라 축구공 모양 빵이라고 하는데 테니스장 철조망에 한번 찍어서 구운 모양임 평소같으면 뭐들어갔나 하나하나 미리 뜯어보지만 이번엔 광고에서 자진납세해서 편하게 넘어감 이것도 축구 컨셉으로 11가지 재료를 썼다고 어필하는데 11개 맞추느라 빵을 윗빵 아랫빵으로 나눈게 귀여움 기본적으로 베토디에서 빵을 바꾸고 베이컨대신 페퍼로니를 넣은다음 피자소스 첨가 월드컵인데 피자랑 페퍼로니 들어가길래 이태리에서 열리나 했더니 그건 아니네요 왜 피자 컨셉이지 맛 자체는 굉장히 예상되는 맛입니다 빅맥에 굉장히 무

역대 최고급 가성비, 안산 선부동 퓨쳐돈까스 스페셜정식 [내부링크]

참으로 오랜만에 온 선부동 퓨처 돈까스 작년 5월인가 왔을때 7500원에 엄청 가성비 좋은 정식이 있어서 극찬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중앙일보 작년이야 싸게 먹었지만 올해 폭발하는 물가로 인해 가격을 안올린 식당이 없는데 여기는 가격을 얼마나 올렸을까 이게 작년 가격표 이게 올해 가격표 왜 가격이 똑같지???? 5900원에 돈까스가 세덩이 정말 경악스럽게도 작년부터 이어지는 물가인상 폭탄 속에서도 단 한푼도 가격을 올리지 않았다 매장식사나 포장가격인거보니 배달로 사먹으면 더 비싼거 같기는 하지만 엄청난 가격 메리트 진심 작년이랑 비교해서 가격 안올린 식당 처음보는 듯 아무튼 바로 시킨 스페셜정식(7500원) 왼쪽부터 함박스텍 치킨까스 돈까스 손바닥만한게 한장씩 나온다 수제로 만든 데미그라스가 듬뿍 올라가있고 두께는 약 1cm 부드럽게 잘 연육된 깨끗한 빛깔 등심 잡내없고 힘줄없고 육즙촉촉 원래 이런 돈까스는 안젖음 소스뿌린 돈까스는 밑젖음 의미 없지만 밑젖음 얘기 안하면 아쉬워하길래 넣

든든한 불고기 백반 한상, 영등포 문래 돼지불백 [내부링크]

저번주 영등포 나들이 마지막으로 불백먹으러 옴 이제 어쩐지 모르는 동네가서 고기반찬에 밥먹는 것도 패턴화 된 느낌 이 동네에서 유명하고 체인도 거느린 본점이라고 해서 왔다 밖에서 훤히 들여다보이는 내부 점심이라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 심플하기 그지없는 메뉴판 불백 하나로만 쇼부를 본다 불백 특을 시켰음 주문 30초만에 밑반찬이랑 밥나오고 특불백 (12000원) 10초 뒤에 고기나옴 역시 기사식당이라 그런지 정신나간 서빙 속도를 자랑함 상을 받으면 고기냄새보다 약간 시큼한 장아찌 냄새가 코를 찌르는데 이 고추절임이 원인이었다 이집 시그니처 같은건가 메인인 돼지 불고기 특이라 300g 고기만 반근 주방 안쪽에서 쉴새없이 고기를 구워 쌓아놓고 있는데 그걸 한 접시 가득 퍼옴 옅은 간장맛 양념 불고기 미국산 앞다리를 쓴거 같고 연육이나 냄새제거가 참 잘됐다 무난하게 밥이 쭉쭉 들어가는 불고기 맛 칠성시장 연탄불고기와 비교 한가지 아쉬운건 연탄이 아니라 야끼바로 구워서 불맛 탄맛이 별로 첨가가

스파이시 비프 마크니 커리 고수 피자 [내부링크]

수분률 70% 하루 발효한 도우 카레까지 다할순 없으니 고오급 카레 소고기 마살라라는데 소고기가 안보임 냉동 소고기 남은거 미리 삶아놓음 부족한 향신료 보충해줄 샤띠 커리파우더 전부 토핑 구워주면 색이 좀 단조롭고 맛에 포인트가 더 필요할거 같음 고수 좀 많이 예쁘게 올릴걸 어정쩡하게 올라갔네요 잘 잘라서 먹기 기공바닥 괜찮은거 같고요 사실 원래 카레먹는데 난을 도우로 바꾼거라 어울리네요 다만 카레가 생각보다 안짜고 맵지도 않아서 아쉬운데 정말 진하고 매운 카레로해서 플레인 요거트 같은거 뿌려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금주의 신상] 포켓몬 몬스터볼 피자, 짱구 김 등 10월 3주 차 식음료 주요 신제품 정보 [내부링크]

만한대찬 진미우육면 편의점에서 꽤나 비싼가격에 팔리는 대만산 우육면 이게 잘팔리나 했는데 잘 나가는지 라인업이 점점 추가 됨 제주우유 모나카 얼마전 나왔던 제주우유 아이스크림 시리즈 라인업 추가 태극당 모나카 유사품도 많이 보이네요 대림선 타코에 꼬치다 생긴건 타코야키지만 당연히 그냥 문어 오징어 들어간 어묵 문어 커엽네요 이마트24 챔피언스 2022 즉석식품 야구단 시즌 1위 기념으로 우르르 몰려나오는 즉석식품들 도시락 4900원은 그러려니 하겠는데 버거랑 핫도그가 무려 4800원 무슨 소세지랑 무슨 패티인줄 몰라도 좀 세네요 GS25 메이플 옥고감샌드 '그 게임'이랑 관계없고 옥수수 고구마 감자 구황작물 페스티벌에 메이플 시럽까지 벌크업에 참 좋을 듯 CU 이금기 해물누룽지탕 이금기 콜라보 계속 출시중 굴소스 컨셉 가장 잘 살릴수 있는 메뉴인 듯 CU X 딩대 딩대우유 2종 이거 재밌음 초코우유에 귀여운 캐릭터 박아넣기 열풍 EBS 딩대까지 진출했다 풀무원 로스팅짬뽕 홍게 풀무원

개맛있던 EPP피자/ 아주 괜찮던 노점 통닭다리/ 선부동 연돈볼카츠 폐업 [내부링크]

선부동 연돈 볼카츠가 망했다 좀 어정쩡하다고 생각 하긴 했지만 1년을 못가네.... ---------------------------------------------------------- 고잔역 근처에 새로생긴 피자집 잭슨피자 스타일 같은데 개맛있음 ---------------------------------------------------------- 오늘 동네에 야시장 열림 동네 초중고딩들은 죄다 뛰쳐나온 듯 낙지호롱 회오리감자 닭꼬치 흔한 축제음식들 많은데 상남자같은 통닭다리 파는거 발견 무슨 원적외선 가마솥 구이라는데 비쥬얼이 너무 폭력적이라 살 수밖에 없었다 (5000원) 장각이 엄청 거대한게 쌈바닭 아니면 싸와티캅닭으로 보임 훈제향 좀 나면서 기름기 쏙 빠지고 탱탱한 바베큐 이 맛 이양 이 퀄리티에 5000원 그동안 먹었던 축제 음식들중에 최고인듯 매장차려도 찾아가서 사먹을만 피자EPP 고잔본점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다리간2길 55 1층 102호

집에서 직접 만드는 흙수저 몬스터볼 피자 [내부링크]

저번주 신메뉴중 최고 화제작 포켓몬 몬스터볼 피자 아이디어가 참 좋다고 생각했지만 아쉽게도 이미 예전부터 팔던 피자를 수입한거였음 원본은 피자를 모짜렐라랑 페퍼로니로 반반하고 가운데에 블랙올리브를 듬뿍 올려서 검은색을 표현한 피자 찾아보니 수박으로 이런 바리에이션도 있네요 오리지널은 아니라도 블랙 올리브를 불고기로 바꾸고 모짜렐라 위에 달달한 리코타치즈를 뿌려서 조금 더 아이들 입맛에 맞게 리뉴얼했다 할로윈 타겟층에 맞춰 아무튼 잘만들기는 한거 같은데 출처 에펨코리아 비쥬얼에 올인한 피자인데 점바점이 좀 심각한 편이라 조금 시끌시끌하긴 한거같음 아무튼 오리지널 버전은 재료도 간단하고 난이도도 그리 높지 않아보여 직접 도전 수분률 70% 하루 숙성 도우 나머지 재료는 매우 간단 치즈 토마토소스 블랙올리브 페퍼로니 반죽은 평소처럼 손으로 펴서 쓰려고 했다가 생긴거 원툴피자니까 모양에 더 신경쓰려고 팬을 가져옴 쭉쭉 바닥에 늘여 붙이고 반죽이 부풀면 토핑이 흐트러지니 포크로 구멍 뽕뽕뽕

만원짜리 오향장육 정식, 영등포 대문점 문정정식 [내부링크]

오래된 동네 노포집하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가게들이 노포 중국집들 영등포에도 이런저런 중국집들이 많지만 따로 글써서 소개하기가 참 애매한게 짜장 짬뽕 탕수육만큼 어느 동네가도 똑같고 차별화 안되고 사람이목 못끄는 메뉴가 없기때문 결국에는 다 관심받자고 하는 짓인데 진짜로 쓸거리가 없음 그래도 그 와중에 짜장 짬뽕 안파는 중국집 노포 하나 찾아내서 방문했다 50년 전통이고 오향장육이랑 물만두가 주력 내부는 좀 어둡기는 해도 깔끔하네요 맨 왼쪽 문정정식이 유명한데 주말에는 안파는 메뉴라 주중에 와야 됨 정식을 빼면 혼자 식사하러 오기엔 메뉴들이 상당히 애매하니 혼밥할거면 가급적 주중에 오도록 합시다 문정정식 (10000원) 일단 구성부터 파악해본다 수북한 양배추 위로 올라간 슬라이스 오향장육 사태 혹은 후지부위로 보이는 오향장육은 기름기 거의 없이 식어서 퍽퍽한 식감 특유의 향신료와 간장맛이 느껴지고 식사용 탄수화물 꽃빵 식사용 꽃빵은 생긴것만봐도 재품아니라 수제느낌이 물씬 오향장육이

56년 전통 영등포시장 터줏대감 호박집 순대정식 [내부링크]

또다시 찾아온 영등포 시장 순대골목 골목 사이로 외부 주방에서 머리삶고 육수내고 국끓이느라 분주한 가운데 저번에는 칠성집이랑 영등포 아바이 순대를 들렀었는데 오늘은 이 골목에서도 가장 오래됐다는 호박집 방문 제일 오래되고 유명세도 있는 집이다보니 매장이 상당히 크다 골목 반대편쪽까지 매장이 이어져있음 메뉴는 순대국이랑 내장 술국 족발 단순한 구성 저번 칠성집 교훈을 살려서 순대정식을 시키는데 뭔가 좀 불안하다 '찹쌀순대' 정식이라고??? 이 찹쌀 순대라는게 분식집에서 파는 당면순대에 찹쌀만 조금 섞은 폰쌀순대인지 진짜배기 정통 아바이 스타일인지 좀 불안해짐 일단 마음을 졸이며 기다린다 기본찬이 나왔는데 깍두기 양파 고추 김치 쌈장 등 무난한 구성으로 보이다가도 귀가 너무 많다 이 머릿고기는 이쪽 순대국집들은 다주는거 같고 순대용 양념장 같은게 따로 나오는데 막장인가 했더니 그냥 갖은 양념인 듯 맵지않고 달달하면서 쩍쩍 달라붙는 맛 다 나온 찹쌀순대 정식 (12000원) 사람 조마조마

3개월마다 전부 바뀌는 시즌제 푸드코트, 안산 와 스타디움 청년푸드 창업허브 sim버거 [내부링크]

바질이나 고수같은거 사러 한달에 한 두번은 들르는 와스타디움 로컬푸드 직매장 입장하려고 하는데 오른쪽에 있는 입간판이 뭔가 변한거 같아 자세히보니 두달 전 저번에 왔을때랑 완전히 다 달라졌다?? 와스타디움 로컬농산물 마트 옆에 공유주방 푸드코트가 들어와서 전에 리뷰한적이 한 번 있었는데 안산와스타디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화랑로 260 안산 와~ 스타디움 안그래도 접근성 떨어지기로 유명한 와스타디움인데 그 안쪽에 비밀스럽게 숨어있는 푸드코트 두어번 먹기는 했지만 이런데서 무슨 장사를 하고 음식퀄이나 가격이나 납득이 잘 안돼서 청년들 데리고 뭐하나 악담을 퍼부은적이 있었음 그런데 와봤더니 갑자기 모든 가게들이 다 교체돼있다 이게 갑자기 무슨 조화람??? 궁금해서 이 공간이 어떤곳인지 실체를 알아보니 경기도에서 후원하는 공유주방 시설인데 여기서 중요한것 선발되면 공유주방 3개월 무료사용에 무료 간판, 컨설팅, 장비대여, 교육까지 공짜로 3달 동안 창업 사전실습을 할 수 있는 공간이었던

[금주의 신상] 코카콜라 드림월드, 승우아빠 밀키트 등 10월 2주차 식음료 주요 신제품 정보 [내부링크]

코카콜라 드림월드 코카콜라 크리에디션 국내출시 3번째 시리즈 이미 리뷰했고 꿈맛 마법의맛 어쩌구 하는데 결국 복숭아맛 콜라임 배스킨라빈스 미스터리 그린 쿠앤크 네이버 지식인 20주년 좀 뜬금없는 콜라보 생긴게 당연히 민트라 기대했는데 색만 저렇고 바닐라 맛이다 배신감 롯데 몽쉘 너티프렌즈 간만에 나오는 몽쉘 신제품 시리즈 최초로 견과류 토핑이 올라갔고 토피넛 잼이랑 카라멜 무적권 맛있는 조합이네요 청년떡집 단백질 찰밥바 찹쌀밥가지고 단백질 바를 만들었다 참신하네요 엄청 배부를 듯 활명수 125주년 125주년이라고 몇 달전 스탠리 콜라보 제품 나왔었는데 또 오리지널 한정판을 내놓음 이 시리즈가 잘나가나 풀무원 수타식 수제비 2종 전부터 궁금한게 수타식이라고 나오는 제품들 진짜로 손으로 문대는건 아닐텐데 기계를 어떻게 세팅하면 수타식이라고 이름 붙일 수 있는걸까 할로윈 시즌제품 탐앤탐스랑 할리스는 시각적으로 끔찍한 제품들 제과업계도 시즌상품 이건 꽤 뜬금없네요 남양 프렌치카페 스테비아

영등포 두번째 나들이 대문점/함흥냉면/호박집/문래돼지불백 [내부링크]

참 먹을것도 많은 동네 영등초 두번쨰 갔어도 못간데가 많네요 대문점 문정정식 호박집 순대정식 함흥냉면 문래 돼지불백 다음에 언제갈지는 모르지만 참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뭔가가 답답한 맛, KFC 블러디 그레이비 [내부링크]

오늘은 신메뉴 켚끼얏호우!! 할로윈맞이 신메뉴 블러디 그레이비 대충 빨간 소스로 피 표현한 신메뉴 단품은 6300원인데 단품먹으면 당연히 손해고 치킨 감자 음료 다 먹고싶어 10000원짜리 박스로 먹음 거기에 소스만 먹으려고 블러디 그레이비 소스 하나 추가했는데 이거 하나에 700원 예전의 나같았으면 뭐가 이리 비싸냐고 궁시렁 댔겠지만 이 똥을 900원 주고 사먹어보니 이젠 모든게 선녀로 보인다 블러디 그레이비 버거 박스 (10000원) 신메뉴 블러디 그레이비 버거 번은 브리오슈번 블러디 그레이비 소스 양파 해쉬브라운 다릿살패티 사실 몇달전 나온 스콜쳐버거 플러스와 가공할만큼 비슷한 버거 다 똑같고 소스랑 피클 차이뿐 심지어 매운맛 컨셉도 똑같다 그래서 이 버거의 의미는 이 소스에 100% 있다고 보면 됨 본성이 드러남 자세히보니 커넬 할배가 드라큘라 돼있음 피를 형상화한 적갈색 그레이비 소스 이 얘기를 하기전에 KFC 에서 팔고 있는 원본 그레이비 소스를 알아야 한다 원래 그레이비

정식을 드세요, 영등포 전통시장 순대골목 칠성집/영등포 아바이순대 [내부링크]

여느 오래된 동네가 다 그렇듯 영등포에도 전통 시장이 있음 그런데 또 이런게 있네요 안 가볼 수가 없음 좁은 골목 사이로 순대국집들이 우르르 밀집해있고 돼지 머리뼈를 끓여 진한 육수가 팔팔팔 끓고 있는 가마솥 건더기 들도 일일히 다 볼 수 있도록 투명 케이스 냉장고에 진열중 안을 들여다 보는데 아바이순대 많이 들어보긴 했지만 이건 뭐가 사람 팔뚝만한 대왕아바이 순대가 있음 이런건 또 처음보네요 순대국 조리구역에 이것도 잘라놨길래 이건 꼭 먹어봐야겠다고 생각 사실 이걸 보고간 집은 이 영등포 아바이순대집인데 다음날 새벽에 왔더니 문연게 옆집밖에 없어 칠성집으로 감 여느 순대국이랑 별 다를바 없는 내부 재래시장치고는 그래도 깔끔 쾌적 순대국이 있고 순대정식이 있음 새벽이라 배가 안고파 순대국을 시켰는데 이게 악수였다 반찬 나옴 김치 3종에 마늘 고추 다 나오고 반찬으로 머릿고기가 나옴 머릿고기 직접삶고 누르는집 같은데 남는 돼지귀나 물컹한 부위들은 이걸로 처리하는 듯 순대국 (8000원

'롯데리아'라서 문제, 힙앤핫 치킨버거 후기 [내부링크]

그 동안 온갖 패푸점 제품들을 다 리뷰했지만 단 한번도 리뷰안하고 쳐다도 안봤던 브랜드가 롯데리아 맥날, 버거킹은 비프버거 잘하고 KFC, 맘터는 치킨종류 잘하고 롯데리아는 실망 잘하고 평생에 걸쳐 쌓아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냉철한 결론임 그래도 이번 신제품은 보고서 처음으로 사람 롯데리아 찾아가게 만드는 파급력이 있었는데 힙&핫 치킨버거 또 매운 치킨버거 하나 나왔구나 하고 넘어갈만 하지만 요건 구성이 다른 치킨버거랑 좀 다른게 내슈빌 스타일 크리스피 치킨 패티에 당근 적채 코울슬로 들어간 치킨 샌드위치 요즘 서울권에서 유행하는 르 프리크, 롸카두들, ckg랩 같은 가게 스타일 치킨버거 KFC나 맥날은 미국 스타일 따라하나고 빵에다가 소스 치킨만 끼운 뭔가 허전한 버거만 내놓고 있었는데 토종기업이라 그런가 k트렌드에 맞춘 버거가 나옴 쭐래쭐래 기어들어간 롯데리아 더럽게 광고하기 싫은 표정인 코드쿤스트와 단품 6500 세트 8300 욕나오는 세트가격 티렉스 버거를 살짝 바꾼걸로 아

코카콜라 세번째 한정판, 코카콜라 드림월드 후기 [내부링크]

스타라이트랑 마시멜로에 이은 세번째 (해외는 4번쨰) 코카콜라 리미티드 시리즈 코카콜라 드림월드 무슨맛인가 설명을 보면 또 허깨비같은 소리를 하고있음 먹기전엔 알기 힘든 맛임 원래는 예약판매해서 10.7부터 배송 시작인데 어제 편의점가니까 띠용 출시 전날부터 편의점에 쫙깔림 뭐하러 예판했누 바로 사와서 예약구매 취소함 초현실적인 가상공간을 구현화 했다는데 조금 현란한 컬러 이번에도 역시 칼로리는 제로 원재료를보니 다른건 다 비슷한데 마지막에 강조되어있는 '복숭아 함유' 알레르기 있는 사람들한테 치명적인거 같은데 모르고 먹을 수도 있어 조금 위험해보임 쭉 따라서 마셔보자 따르고나니 색상에서는 차이가 없고 음미해볼까용 음....... 복숭아라고 대놓고 써있던 만큼 당연히 복숭아 맛이납니다 먹어보면 아 그맛이구나 바로 느껴져요 그렇다고 트로피카나랑 같다는건 아니고 어디까지나 콜라베이스 기반으로 복숭아 향이 올라간느낌 살짝 상큼한 향도 가미된게 뭔가 근본적인 맛이 저번에 나온 마시멜로 맛이

옳게된 노포란 무엇인가, 영등포 대한옥과 부여집 [내부링크]

방방곡곡 오랜역사 속 노포들이 넘쳐나는 영등포 노포음식 대표메뉴 설렁탕 곰탕이 궁금해진 가운데 이 동네에서 제일 유명하다는 대한옥 설렁탕집에 옴 사람 우글우글해 내부는 못찍었는데 대충 오래된 건물에 도끼다시 바닥 블루리본 미슐랭 식신 등등 많이 붙음 메뉴는 이렇읍니다 도가니 꼬리 설렁탕 등등 있는데 여기는 한우는 아예 안쓰네요 전부 미제랑 호주산 밥이랑 김치 나왔는데 이집 천장에 달린 신비의 블루라이트 조명때문에 음식사진 색감이 끔찍하게 나옴 특설렁탕(12000원) 대충 소면들었고 특이라 고기가 많기는 함 나름 괜찮긴 한데 살짝 누린내 같은게 느껴지기도 하고 그냥 어디서나 먹을법한 평범한 설렁탕맛 같네요 적어도 깍두기는 꽤 맛있어서 깍두기 국물 탕에 말아도 괜찮았었읍니다 출처: 다이닝 코드 사실 여기가 오래돼서 유명한것도 있지만 이 꼬리수육 비쥬얼이랑 노포감성이 합쳐지니 인스타 맛집으로 소문이나서 젊은이들이 더 많이 몰리는 감이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지극히 평범한 설렁탕집이라 꼬리수육

진하다 진해, 안산 고잔동 카츠혼칸 상로스카츠 [내부링크]

돈카츠석이랑 더불어 고잔 신도시 프리미엄 카츠 터줏대감 카츠혼칸 리모델링 전 리모델링 후 올해 리모델링으로 2달정도 닫았었는데 리모델링 된 이후로 첫 방문 가정적인 분위기에서 조금 더 모던한 분위기로 변했다고 해야되나 뭔가 일본 가정식 식당같은 분위기에서 제대로된 프리미엄 카츠집 분위기로 완전 탈바꿈 + 수용 가능 좌석이 엄청나게 늘어남 보통 리모델링하고 나면 당연히 가격 상승이 수반되기 마련인데 의외로 가격이 작년이랑 똑같다 상당히 고맙고 추가 카츠 메뉴인 작은로스 작은히레가 눈에 띔 대충 미오글로빈 어쩌구 리모델링 하면서 마스코트 같은게 생겼는데 커여운 참새들 먼저나온 새우튀김 2pc (3000원) 가벼운 느낌 튀김옷이랑 촉촉한 새우살 이 퀄에 3000원이면 가격 아주 좋네요 상로스카츠(13000원) 쟁반접시 겸용으로 사용되는 돌판플레이트가 인상적 가브리 붙은 특등심 2cm 넘는 두꺼운 비주얼인데 맨왼쪽 육색이 좀 희한하다 염지 + 드라이에이징 흔적인가 참고로 맨 왼쪽 고기가 제

멕시카나 치킨 히든메뉴? 12000원 실속 후라이드 치킨 [내부링크]

근처 멕시카나에서 이런걸 판다 이 '실속메뉴'라는게 모든 멕시카나에서 다파는게 아니라 일부 매장에서만 어플 안끼고 전화방문 포장으로 가능한 메뉴 포장가격 12000원에 치킨한마리 소스2종 무 1개 며칠전 먹은 굽네 11000원은 무도 소스도 콜라도 없고 현금만 되니까 두 치킨 가성비는 비슷비슷 뭐 평범한 멕시카나 후라이드입니다.... 만 사실 일반 치킨용 10호닭이 아니라 두마리 치킨용 8호닭을 한 마리만 튀겨주는 메뉴임 그건 감안 하셔야 할 거 같습니다 당당치킨 이후 치킨계에 불던 태풍도 이제는 슬슬 사그라드는 시점 열풍은 사그라들었지만 온 치킨업계가 머리를 맞대고 치킨값 인하라는 숙제에 고심중인데 대충 6000원이 수수료 결국 답은 하나밖에 없음 어플 수수료 빼고 배달 수수료 빼기 생돈 6천원 수수료로 뜯기느니 그냥 할인해서 직접 팔고만다 이런 치킨집들이 점차 늘어 분위기지만 한가지 문제가 같은 프랜차이즈라도 일부매장에서만 한정적으로 하다보니 좀 통일성이 없고 사람들이 있는지 없

다양함과 뛰어남의 조화, 영등포 미락카츠 상로스 카츠 [내부링크]

영등포로 기어들어온 돈찐 작년 대만족했던 돈까스집을 찾아간다 1년만에 찾아 미락카츠 굉장히 좁아터진 가게였던걸로 기억하는데 별관이 생긴건지 주말은 저기로 가라고 써있음 진짜 보니까 건너편 건물 2층에 가게가 생김 안내를 보니 가게 확장뿐 아니라 어느새 3호점까지 쑥쑥 늘어나있음 내부 전경 그림형식으로 보기 좋게 변한 메뉴판 항상 그렇듯이 상로스로 시키는데 다른메뉴랑 가격차이가 거의 없는것도 신기하지만 여기에만 미니소바를 사이드로 한그릇 껴준다 이거 시키는게 무조건 이득 프리미엄 돈까스집마다 다 붙어있는 미오글로빈 설명 여기는 커여운 캐릭터를 이용해서 만화로 그려 설명함 김정일 작년에 봤을땐 싸인펜으로 그린 손그림티가 팍팍나서 사장님이 직접 그린건가 흐뭇했는데 외주 맡긴건지 그림도 다듬어지고 채색도 함 아닌게 아니라 뭔가 전체적으로 프랜차이즈식 브랜딩이 된 느낌이네요 돈까스가 나오기 전 기본 세팅인데 뭐가 되게 많음 소스에 단무지 갓김치 오른쪽 계란 후라이 같은건 그릇에 담긴 트러플

[금주의 신상] KFC 블러디 그레이비, 포켓몬빵 할로윈 한정판 등 10월 1주차 식음료 주요 신제품 정보 [내부링크]

빙그레 딸기맛 우유 X 잔망루피 솔직히 커엽다 ㅎㅎ CU X 타바론 밀크티/맥주 뭔지는 몰라도 아주 고오급스러운 미국 차 브랜드랑 콜라보한 제품들 차냄새 나는 맥주는 처음보는거 같기도 하고..... 대선주조 와인반병 까쇼 혼술족을 위해 미니 와인을 출시 소주병에 담겨 뭐가 되게 없어보이는게 옛날 진로 포도주 생각남 한국에서 만든 와인은 아니고 칠레산 원액을 숙성 필라이트 체리 체리와 탄산....닥터페퍼맛인가??? 아무튼 전에나온 라들러처럼 2도짜리 음료술 농심 X 배라 짱구가 좋아하는 외계인의 바나나킥 짱구열풍이 심상치가 않다 천하의 포켓몬을 드디어 밀어내고 배라 이달의 맛으로 선정 풀무원 진한 흑도라지&수세미 조합상 맛은 진짜 더럽게 없을거 같은데 몸에는 좋아보이는 녹즙 신제품 켈로크 첵스초코 문앤스타 주기적으로 나오는 첵스 스페셜버전 1.다누리 발사 2.어린이들 우주에 관심생김 3. 우주첵스 출시 이런 구조인가? 우주컨셉으로 별이랑 달모양 초코 추가 마니커 우유숙성 닭가슴살 2종

저번주 영등포 나들이 미락소바/대한옥/순대골목/부여집 [내부링크]

교촌 반마리 영등포는 더 나은 버전의 을지로 같았다 다시 가고 싶어짐

'노포'라는 개념을 사먹자, 을지로 우래옥/하동관 [내부링크]

그 유명한 평양냉면 노포 우래옥 오픈 30분전 갔더니 벌써 앞에 대기가 30팀임 잠깐 시간때우러 주변 둘러보니 만만치 않게 역사 오래돼보이는 설렁탕집 전설의 이모카세집 나드리식품 우래옥 온 손님을 쪽쪽 빨아먹을 수 있는 위치에 있는 명당자리 카페 입장시간 되니까 상상을 초월하는 인파가 몰리는 식당 앞 어차피 냉면 먹으러 온거긴 하지만 만두같은 사이드가 없는데다 고기도 최소 2인분부터 시작이라 정직하게 냉면만 한그릇 시킴 주문하고 거진 20분은 기다려서 받은 평양냉면 (16000원) 김치랑 냉면 단촐한 구성 갈색으로 투명한 육수가 인상적 맨위에 배가 올라가있고 배 밑에 고기 고기밑에 동치미 동치미 밑에 면 일단 수육부터 한점 먹으니까 혓바닥에 육향이랑 감칠맛이 쫘아아악 퍼져나가는데 이 집 육수맛은 진짜 한마디로 정의 가능한게 식은 나주곰탕맛임 뼈없이 고기만 팍팍 끓여낸 진한 국물 맛 슴슴하다고 욕먹는 평양냉면중에 그나마 호불호 없는 편이라더니 이렇게 진한 육향덕분인 듯 전분 섞인것 같

열받아서 직접 해먹는 LA갈비랑 가성비 탐구 [내부링크]

두께도 훨씬 얇음 23000원짜리 을지로 LA 갈비에 크게 내상을 입고 주체할 수 없는 분노가 또 이상한 방향으로 표출되었다 냉동 LA갈비 구매 왼쪽이 키로당 23000원짜리 호주산 본갈비 (2~5번) 오른쪽이 키로당 35000원짜리 미국산 꽃갈비 (6, 7, 8번) 육색차이가 엄청 확연하다 호주산은 저지방이라고 듣기는 했는데 완전 새빨간 핏빛에 마블링도 거의 없어 익히기 전에 이미 퍽퍽해 보이고 미국산은 역시 미국산답게 지방 비교적 많이 박혀 있다 생으로 조금 떼서 구워먹어 봤는데 미국산은 그냥 구워도 될만했는데 호주산은 음...... 아무튼 백종원 선생의 LA갈비 레시피로 양념에 절임 그래도 이대로 그냥 익히면 질길 가능성이 매우 높고 빨리 익혀서 뼈랑 근막이 콘크리트 처럼 달라붙은 갈비는 딱 질색 참으로 오랜만에 창고에서 꺼낸 수비드 기계 65도에 팔팔팔팔 하룻밤 냅둬야 되는데 배고파서 그냥 수비드 안한거 먼저 구움 연탄같은 불맛 대용으로 토치로 지지기 갈비가 완성은 됐지만 내

[금주의 신상] 짱구는 카레대왕, 연세우유 옥수수 크림빵 등 9월 4주차 식음료 주요 신제품 정보 [내부링크]

베일리스 아이스크림 달달한 디저트 술로 유명한 베일리스 그 맛으로 아이스크림이 나옴 알콜은 아예 없는지 거의 없는지 모르겠는데 하여튼 없는 수준 잭다니엘 바베큐 소스 진짜 잭다니엘 넣어만든 바베큐 소스 외국에서는 예전부터 있던건데 이제 정식수입돼서 판매 하림 더미식 유니자장면 한그릇 어정쩡한 고급화 전략때문에 죽쑤고 있는 하림 즉석식품 라인업 이거 봉지버전 유니짜장라면도 무슨 짜파게티가 한개 4천원이냐 논란이었는데 그걸 또 컵라면 버전으로 내놓음 이건 최소 5천원은 하지 않을까..... 세븐일레븐 나DOWN 삼각김밥 2종 아무도 생각도 기대도 안하던 저염분 삼각김밥 고혈압 환자들을 노린건진 몰라도 나름 허를 찌른 전략같다 집으로ON X 핑크퐁 아기상어 가자미카츠 핑크퐁 캐릭터로 해물류 가공식품이 많이 나오네요 생선까스가 아니라 가자미를 강조한게 흥미로움 신세계푸드 밀크퐁 죠리퐁 크로와상 신세계 푸드 이마트 자체 베이커리 라인업 제품인데 적극적인 콜라보를 한다 마트 베이커리들이 이젠

굽네 오리지널 포장가 11000원 행사/ 중앙동 치킨비스 / 영등포 방문예정 [내부링크]

우리동네 굽네치킨이 이런거 내걸었음 카드불가, 전화포장 무 소스 콜라 미포함 순수 닭만 줌 제약이 많기는 한데 그래도 5천원 할인은 솔깃하네요 중간 어플수수료 카드 수수료 빼면 그래도 남는다는 계산인 듯 -------------------------------------------------------------------------------------- 정말 오랜만에 방문한 중앙동 치킨비스 진짜 몇 안되게 장인정신 가지고 오리지널 레시피 치킨으로 승부하는 비프랜차이즈 치킨집 여기는 각잡고 한번 리뷰해줘야 됨 ------------------------------------------------------------------------------------- 일도 바쁘고 게임도 해야되고 체중관리도 필요한 상황이라 이번주는 포스팅 소홀할 수도 있을 듯 그래도 주말엔 영등포가서 밥먹은거 올릴예정 대신 귀여운 피자사진을 드립니다 치킨비스 본점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1길 52 2층

현대적인 개인 순대국집의 표준, 안산 중앙동 작순대국 [내부링크]

간만에 재방문한 작순대국 겉절이 깍두기 생부추 오징어 젓갈 양파랑 고추 쌈장은 셀프코너에서 가져와야 함 순대국 (8000원) 이 집 순대국 특성은 잡내가 제로에 가까운 깔끔한 맛 싱겁단 뜻이 아니라 맛은 남기면서도 냄새만 칼같이 제거 팔팔 끓을때 부추 넣어주고 전에도 느꼈지만 여기는 들깨를 직접 가는건지 비싼제품을 쓰는건지 들깨가루 색이나 입자나 향이나 기존 제품쓰는 집들이랑 퀄리티 차이가 확연하다 들깨가루 싫어해도 한 번 맛보기 바랄정도 잘 스까주고 건더기는 머릿고기 뽈살과 돈설 기본적으로 머릿고기에 힘을 줘 직접 삶는 집이라 머릿고기가 메인 내장은 소창에 오소리감투 기본 순대국에 오소리 감투 넣어주는데 요즘 보기 힘든데 들어가있음 순대는 아쉽게 제품 고기순대랑 당면순대 각 2개씩 하여튼 가격도 좋고 양도 괜찮고 깔끔하고 잘하는 집입니다 순식간에 싹 비우고 순대국집 참 많이 다니지만 이집이 유독 눈에 띄면서도 참 마음에 드는 이유를 찬찬히 살피니 흔히 국밥 맛집하면 노포스러운 외관

배달도 잘나오는 다농 청년몰 산더미 꼬막/ 중앙동 순이국수/ 을지로 방문예정 [내부링크]

간만에 다농 청년몰 산더미 꼬막 생각나서 배달한번 시켜봤음 가서 먹을때도 여긴 준비 철저하게 하고 장사 잘하는집이구나 느꼈지만 배달 주문을 봐도 감탄이 나온다 꼬막 볶음밥 한그릇 10000원인데 최소 주문금액 7900원 배달비 1900원 1인분도 가능하고 후식 과자 2봉지에 쓰레기봉투에 고객에게 보내는 편지 하다못해 포장용기도 1회용으로 쓰기 아까운 고퀄임 생야채랑 꼬막 듬뿍 비빔밥 양도 거의 한 그릇으로 2끼는 거뜬하게 꽉꽉 눌러담아줌 다 좋은데 볶음밥 보다는 비빔밥이 더 나은거 같습니다 아무튼 이집이 다농 청년몰에서 독보적이라고 밖에 생각 안되네요 청년몰 다음주 금토 아무때나 가서 밥한끼 시키면 생맥주나 오설록차 준다고 함 들러봐야 할 듯 ---------------------------------------------------------- 정든 닭발 앞 국수 포장마차 가게로 이전하고 나서 처음 가봤는데 가격이 좀 비싸지만 맛있네요 기계우동 먹으려고 했는데 주말엔 기계우동이 안

[금주의 신상] 쉑쉑버거 로드사이드, 케로로빵 등 9월 3주차 식음료 주요 신제품 정보 [내부링크]

배스킨라빈스 ㅋㅋㅋ, 잔망딸기 이달의 맛 아인슈페너가 1등이라 이달의 맛으로 먼저 나왔고 나머지 2등 3등도 따라나옴 2등 ㅋㅋㅋ는 쿠키 카라멜 코코아 3등은 군침이 싹도는 그녀석 컨셉 딸기초코 진로 토닉 홍차 제로 용도가 애매하다 홍차만 보면 그냥 마시라고 내놓은거 같은데 토닉워터니까 술타먹는 용도 이것도 뭐 애주가나 인싸들 문화입니까 삼립호빵 쿠캣 모짜햄치즈 호빵 생각보다 굉장히 빠른 시기에 나온 올해 첫 호빵 신제품 근데 9월 폭염이라 쪄죽겠네요 너무 빨리 나온 듯 장수막걸리 X 바프 허니버터 아몬드주 하도 별의 별게 다나오다보니 허니버터 무지성 콜라보도 이젠 그냥 그러려니 한다 먹고싶지는 않네요 삼양 코다리 볶음면 코다리조림 그 국물 볶음면이라는데 역대급 개 호불호 갈릴법한 라면 나같은 경우는 집나간 입맛 변사체로 발견될 듯 그래도 실험정신엔 박수 보냅니다 금복주 제로투 '그 댄스'를 이름으로 붙이고 원소주 카피로 나온 듯한 디자인 과당제로에 원액2종류 블렌딩까지 뭔가 요즘

종로에 있는 종로빈대떡집은 본점인가? 을지로/종로 나들이 [내부링크]

그 유명하고 힙하다는 을지로 나들이 50년 넘은 철물, 간판 상가들 사이로 군데군데 숨어든 전통의 노포들이랑 젊은이들의 컨셉 매장들이 공존하는 대한민국에 몇 없을 특수한 공간 다만 모든것들이 너무나도 필요이상으로 은밀하게 숨겨져 있단 문제가 있는데 카페(메인)입구 화덕피자집 모습 카페 골목 누가 안내해주거나 사전에 정말 많은 공부를 하고오지 않으면 백날 돌아다녀도 뭐가 뭔지 알 수가 없는 동네 분위기 카페들도 여기저기 가기 힘든데 숨어있고 컨셉이랑 스타일에 충실한건 알겠는데 정작 편안함 쾌적함이랑은 거리가 멀어보이는 가게들이 많았다 노트북 한번 하려다 카페 3개는 허탕치고나옴 프랜차이즈 카페가 그리워진건 처음 조금 걸어서 낙원상가 노인들의 성지로 불리는 핫스팟 서울에 흔치 않은 돼지국밥 골목이 있대서 가봤음 사골이랑 살코기로 만든 부산식인가 기대하고 갔는데 그냥 돼지머리 삶은 걸쭉한 국물집들이라 좀 실망하고 그냥 나옴 조금 더가니까 송해 선생님 살아계실적 자주 갔다던 해장국 골목이

23000원에 믿을 수 없는 퀄리티와 서비스, 을지로 LA갈비 골목 [내부링크]

지난번 을지로 산수갑산 갔다가 돌아오던 중 아주 흥미로운 식당골목이 있는걸 발견했었는데 종묘에서 시작되는 기괴한 철골구조물 도보교를 따라가다 보면 여기에 뜬금없이 웬 LA갈비 식당들이 골목을 따라 늘어서 있는걸 발견 할 수 있다 가게 안은 좁은 백반집인데 가게 밖에서 LA 갈비를 연탄불 직화로 구워주는 모습을 보고 한눈에 뿅 갔었음 저렴하고 푸짐하고 맛도 끝내줬던 대구 칠성시장 연탄 불고기 백반도 생각나고 연탄 LA갈비만 전문으로 하는 골목이라니 가슴이 웅장해질 수밖에 없음 그때는 순대국 먹고 나오는 길이라 군침만 흘리면서 지나쳤지만 반드시 다시오리 다짐을 하고 다시 찾아왔는데 일요일 저녁 8시 좀 넘어서 가서그런가 닫은 가게들이 많이 보이고 파장하는 분위기 네이버 영업시간 믿었다가 일단 피를 봤음 원래 가려고했던 용강식당이 이제 문닫는다고 손님 안받음 그래서 이 골목에 있는 상호를 밝힐 수 없는 한 식당에 찾아 들어갔는데 일단 갈비는 특품이랑 보통으로 나뉘어 있다 일반 갈비백반은

나가사키에서 날아온 정통 일본 돈카츠, 명동 분지로 [내부링크]

안산 촌놈 무려 서울 한복판 롯데백화점 본점에 입성 거적때기나 입고 다니는 놈이 이런데 오는 이유는 단하나 돈까스 먹으러 13층 꼭대기 푸드코트에 있는 돈까스 전문점 분지로 원래는 프리미엄 돈카츠로 유명한 안즈가 있던 자리인데 올해 안즈를 밀어내고 여기가 스리슬쩍 들어옴 나가사키에서 꽤 유명한 돈까스 전문점인듯 하고 무려 '한국본점' 자격으로 롯백에 들어옴 현직 겐스케군이지만 아직 스고이한 원조 니혼제 돈까스를 먹어본 적이 없어 계속 마음에 걸렸는데 어떻게보면 일본 원조 돈까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 백화점이니 당연히 내부는 넓고 쾌적 4인 테이블석 위주인데 혼밥을 위한 일자 테이블이 가운데 길게 늘어져있는게 인상적 대충 우리 돈까스 스고이한 원조 니혼제 돈까스라는 자랑 소스나 빵가루 같은건 나가사키 직송인데 여건상 일본 원육 수입은 안되는거 같음 국내산 돼지 사용 메뉴는 이렇습니다 최저가 16000원부터 최고가 34000원 까지 다양 확실히 비싸긴 하지만 강남권 프리미엄 업장들이랑

진짜 튀김용 올리브유, 포마스 올리브유로 치킨 만들기 [내부링크]

튀김용으로 쓰는 올리브유는 무엇?, 생각보다 복잡한 올리브유 종류의 세계 올리브유는 기본적으로 생 올리브를 압착해서 만든다 이렇게 멧돌 같은데 넣어서 마구 짓이겨주면 주스마냥... blog.naver.com 며칠 전 올리브유 종류 설명하면서 한번 다뤄보고 싶었던 주제가 있는데 바로 요 포마스 올리브유 올리브유를 짜고 남은 올리브 찌꺼기는 아무리 짜내도 기름 한방울 안나오지만 용매를 써서 녹여 정제오일을 추출할 수 있는데 여기에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를 20%정도 섞은게 포마스 올리브유 이게 왜 의미가 있냐고 하면 '치킨용' 올리브유로 사용이 가능하다는점 때문 일단 미리 얘기하자면 일단 엑스트라 버진 포함해서 어느 올리브유로도 치킨을 튀기는건 가능하다 위 영상이 데체코 엑스트라 버진유만 사용해서 치킨 튀기는 영상인데 아무 문제없이 튀겨지는 모습 문제는 엑스트라버진은 싼게 1리터 9000원 꼴 일반 식용유 3~4배 가격 튀김으로 쓰기엔 너무 비싼데다가 기름자체의 발연점은 낮지 않지만 짓

살짝 자세하게 쓰는 가정용 화덕피자 레시피(재료/장비편) [내부링크]

※ 가정 제작 나폴리식 마르게리따 G3 화덕오븐으로 굽기 기준입니다 아마추어가 집에서 만드는 기준이니 전문가는 훠이훠이 밀가루(반죽용) · 가급적 이탈리아 수입산 전용 밀가루 사용 - 회분율이랑 단백질 함량 높아 풍미가 좋고 반죽에 탄력있음 - 보통 이탈리아 회사 카푸토(CAPUTO) 밀가루 사용 - 고수들은 사코로쏘, 피제리아 혼합 사용, 없으면 그냥 카푸토 쿠오코 밀가루 구매 - 국산이랑 가격 별차이도 안나니 (키로에 4000원 이하) 인터넷 구매하고 그냥 슈퍼에 있는거로 하려면 강력분 밀가루 · 20도 넘어가면 변질되므로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보관 밀가루(덧대기용) · 입자가 굵은 세몰리나 경질밀 사용 - 피자 옮길시 잘 미끄러지게 베어링 역할 - 가격은 키로 4~5천원 - 일반 밀가루랑 섞어서 사용해도 됨 · 넓고 낮은 전용 통 만들어 보관하면 편리 소금 · 이왕이면 미네랄 많은 천열염 사용 (별 차이는 없는거 같지만) · 입자가 굵으면 반죽에 녹기 힘드니 고운소금 쓰거나 미

살짝 자세하게 쓰는 가정용 화덕피자 레시피(조리편) [내부링크]

※ 본 레시피는 피자 바이블에 나온 마스터 도우 + 각종유튜브 레시피 짬뽕입니다 수분률 70%기준, 4판분량 반죽 및 소분 밀가루 500g 물 350g 이스트 2g 소금 10g 올리브유 10g · 일단 볼에다 찬물과 밀가루를 먼저넣고 대충 치대서 수분 안날아가게 덮고 15분정도 방치 - 수화과정이라는데 귀찮으면 그냥 처음부터 다넣고 해도 됨 · 30분 후 소금이랑 이스트를 가루상태로 넣은후 반죽 - 5분이상 골고루 힘줘서 빡빡하게 반죽하고 - 어느정도 모양 잡히면 올리브유 투입 후 전부 섞일때까지 다시 반죽 · 수분율 높은 손반죽이라 찐득해서 손을 못대는 상황 - 이때는 일단 반죽을 대강 둥글게 뭉쳐 - 랩덮어 서늘한 곳에 2~30분정도 방치 - 20도 중반 이상 더운 장소는 안됨, 이럴 경우 냉장고에 보관 · 다시 돌아와서 보면 글루텐이 자체적으로 안정화 - 알아서 탱탱 쫄깃해져있음 - 쭈욱 늘여보면 매끈하게 늘어나는 모습을 보임 · 이걸 펼쳐서 접고 펼쳐서 접고를 반복 - 매끈하

맥도날드 맥모닝 신메뉴 맥그리들 후기 (feat 맥날 안산점 영업종료) [내부링크]

아침 이불 속에서 꾸물거리다 신메뉴 출시 카톡을 수신 맥모닝 신메뉴 맥그리들 출시 이게 원래 미국 일본 같은데서 이미 팔고있던 메뉴로 백종원 선생이 TV나와서 먹는바람에 좀 알려졌다고 함 점심메뉴 아니라 맥모닝이라가지고 헐레벌떡 뛰어간 맥도날드 참 오래된 정겨운 맥날 안산점의 모습인데 띠요옹?? 안산점 영업종료 예고 영원한 건 없다지만 천하의 중앙동 맥도날드가 없어지다니 이 무슨 날벼락인지 그래도 슬픔을 딛고 일단 신메뉴 주문 소세지 에그, 베이컨 에그 2종 가격은 기존 메핀 신메뉴보다 약 700~800원 비싸다 난 소세지 에그로 주문 포장해서 옴 맥모닝이다보니 아무래도 수수한 비쥬얼 맥그리들 요 메뉴 특징은 기존 아침메뉴용 머핀을 팬케이크로 교체했다는 것 M자 추노마크가 새겨져있는 팬케이크 빵이 인상적 계란에 패티에 치즈에 든든한 버거같은 분위기 재미있는건 맥모닝 팬케이크 하면 메이플향 시럽인데 이 시럽을 소스로 발랐나 했더니 모카빵 건포도마냥 시럽이 팬케이크 중간중간 스팟으로 박

시판중인 주요 와사비 제품 실제 함량 및 가격 비교 [내부링크]

※ 네이버 생와사비 검색결과 순위 높은 제품들 위주로 선정 와사비(고추냉이), 홀스래디쉬(서양 와사비), 기타 첨가물로 구분 시즈오카산 마즈마 와사비 가격/용량: 55000원(110g) 와사비함량: 뿌리 100% (일본 시즈오카현) 홀스래디시 함량: 0% 기타 첨가물: 0% 국산(철원) 생고추냉이 가격/용량: 3만원(80g) 와사비함량: 뿌리 100% (국산 철원) 홀스래디시 함량: 0% 기타 첨가물: 0% 삼광 999 와사비 가격/용량: 4800원(80g) 와사비함량: 1% (중국산) 홀스래디시 함량: 90% (중국산) 기타 첨가물: 9% 삼광 오로시 생와사비 가격/용량: 6500원(100g) 와사비함량: 줄기 49.2% , 뿌리 12.3% (중국산) 홀스래디시 함량: 7.14% 기타 첨가물: 31.36% 녹미원 참생와사비 가격/용량: 3100원(100g) 와사비함량: 62% (줄기부분, 국산) 홀스래디시 함량: 20% (중국산) 기타 첨가물: 18% 녹미원 생와사비 가격/용량:8

[금주의 신상] 원소주 X 리니지 W, 짱구 흰둥이 연유콘 등 9월 2주차 식음료 주요 신제품 정보 [내부링크]

카스 2L/테라 1.9L 통큰치킨들류 제품들이 유행해서인가 맥주도 이제 통큰 맥주가 나왔다 곰표 X 홈플러스 통밀스틱/통밀크래커 한동안 조용하던 콜라보 명가 곰표 이상한 콜라보 아니고 정통파 밀가루 스낵 2종 롯데 설레임 X 엔제리너스 커피 슬러시 본좌 설레임 커피맛 같은 롯데 친척인 엔젤리너스 커피랑 콜라보 근데 솔직히 엔젤리너스 맛없어서 역효과 같음 원소주 X 리니지 W 아무튼 잘나가는 원소주 처음으로 하는 콜라보제품이라는데 주석잔에 체스말 딱봐도 비싸보이는 굿즈랑 세트로 출시 이마트24 라온수을 한산소곡주 다른편의점들 프리미엄 소주로 잘나가니 여기는 전통주인 한산 소곡주를 들고나옴 터리터 X 끼리 크림치즈 한동안 엄청나게 콜라보하다 잠잠하던 끼리치즈 간만에 또 나왔네요 풀무원 고기듬뿍 소고기 볶음 고추장 기내식 그 고추장인가 소고기 10%면 꽤 많기는 하네요 비빔밥에쓰면 아주 좋을 듯 하이트 진로 비타500에 이슬 한동안 잠잠하던 달달한 소주 콜라보도 오랜만이네요 실제로 비타민

튀김용으로 쓰는 올리브유는 무엇?, 생각보다 복잡한 올리브유 종류의 세계 [내부링크]

Tama66, 출처 Pixabay 올리브유는 기본적으로 생 올리브를 압착해서 만든다 이렇게 멧돌 같은데 넣어서 마구 짓이겨주면 주스마냥 올리브유가 쭈욱 나오고 기름 짜고 남은 찌꺼기인 포마스(pomace)가 남게 됨 일단 이렇게 표가 나오고 올리브유를 일단 살펴보면 처음에는 아주 깨끗하고 산가가 낮은 기름이 나오다가 시간이 갈수록 산가 높고 나쁜 기름으로 점점 변하게 됨 그래서 올리브유를 세분화 하면 일단 순수 올리브에서 나오는 산출물은 이렇게 된다 엑스트라 버진, 버진은 상관없지만 이 식용으로 안쓰는 오일들이 문제가 되는데 버리기는 아까우니까 이걸 기계에 돌려서 정제 오일로 바꿔버린다 이게 정제(refined) 올리브유 무미 무취, 물로치면 증류수 같은 존재고 올리브유를 아주 약간 섞어 라이트(light) 올리브유라고도 판매 그래서 여기에 정제 올리브유가 추가 되고 다음은 기름을 짜고남은 올리브유씨나 과육 찌꺼기들이 남는데 이건 이미 짜낼대로 짜난 상태라 암만 힘줘 다시짜도 물리

[금주의 신상] KFC 맵단하네로, 원소주 클래식 등 9월 1주차 식음료 주요 신제품 정보 [내부링크]

진주햄 간편식 라인업 진주햄도 오랜만에 듣네요 천하장사 만드는 그 회사에서 이런것들이 나옴 오뚜기 오즈키친 커리 4종 티아시아 잘나가니까 부러웠는지 인도카레 태국카레 우르르 나옴 원조 카레 자존심이 있는데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오뚜기 이금기 비건 소스 비건용 굴소스인데 굴없는 굴소스라고 놀릴까봐 그냥 비건 소스로 나옴 별게 다나오네요 ㄷㄷㄷ 플랜트 부리또 2종 식물성 대체육 부리또도 나오네요 교촌치킨 1991 라거 원래 교촌맥주 3종인가 있었던거 같은데 전용맥주가 또 나옴 무난한 라거로 보이는데 맥주라인업을 이걸로 통일 한건가 빽쿡 빽포 돼지 후지살로 만든 육포 2종 백종원대표 숙원 사업 중 하나인 한돈 뒷다리 소비 프로젝트 일환 롯데 처음처럼 새로 무학이랑 대선에서 먼저 무설탕 소주 내놨었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좋았나 롯데에서 따라서 나옴 CU 프리미엄 소주 빛24/ 빛32 gs25 원소주때문에 배가 아팠는지 CU용 프리미엄 소주가 나왔다 재밌는건 저 32도 짜리는 위스키가 아니라

피자만 먹다가 오랜만에 치킨 만들기 [내부링크]

피자도 슬슬 안정적으로 나오고 치킨도 오랜만에 하는데 잘나오네요 그래도 둘다 집에서 하는것 치고는 어느정도 만족스러운 퀄리티가 나온거 같습니다 다음은 뭐가 될 것인가

다 된 양념에 허니버터 뿌리기, KFC 신메뉴 맵단하네로 치킨 후기 [내부링크]

이런게 생김 오늘도 헐레벌떡 들른 선부동 KFC MILD HOT을 어떻게 해석해야하는지 애매함 오늘의 목적은 신메뉴 맵단하네로 포스터는 불타는 멕시코 매운맛 이런 느낌인데 사실은 달달한 치킨이라니 뭔가 이상 매워 죽을거같은 포스보여주면서 사실은 안맵다고 하는 이중성 가격은 바베큐때보다 100원 저렴 블랙라벨 3400원 기본 3300원 세트? 블라 3조각 사면 무려 300원 깎아서 9900원 이게 맞습니까 엄익수 대표님 그나마 플친쿠폰 할인 먹여서 2개 5900원에 샀고 비교군으로 기존 갓양념도 1조각 구매함 되게 지저분하게 담겼네요 치킨 3조각 9100원 (음료, 사이드 제외 카톡쿠폰 적용가) 그래도 블랙라벨 다릿살이 애기 팔뚝만한 엄청 튼실한 놈이 걸려서 위안 왼 갓양념 오 하네로 일단 갓양념이랑 비교해보면 외양에서 구분되는게 색은 비슷비슷하지만 고추 과육이랑 씨가 들어있는 모습 한국적 매운맛이 아니라 남미쪽 분위기 하바네로 특유의 매운맛이랑 화끈한 불향을 기대하고 낼름 먹어봤는데

50년 노포의 내공, 을지로 산수갑산 순대와 순대국 [내부링크]

저번주 서울 나들이 마지막날 을지로로 흘러들어옴 그 유명한 순대국집 청와옥 앞에 왔지만 오늘 목적지는 여기가 아니고 정체모를 철골 구조물 사이로 숨어있는 순대집 원래 대창순대 아바이순대 노포로 유명했지만 최자 성시경 유튜브 나와서 더 유명해졌다는 을지로 산수갑산 문앞에 이런저런 훈장이 붙어있다 조금만 지나도 줄을 쫙 선다길래 문 열자마자 입장 안은 오래된 느낌 복층구조 국밥집인데 옆에 요렇게 크고 깨끗한 별관이 있네요 메뉴는 순대국, 순대정식, 순대모듬, 술국 4종류 각잡고 온거니까 그냥 순대국 말고 정식이 땡긴다 순대정식 하나 주세요! 주말엔 정식 1인분이 안돼요 손님 서럽다 서러워 혼밥충!!! 아무튼 순대국 특 (9000원) 백미밥에 반찬은 깍두기에 배추겉절이, 고추, 쌈장 평범하지만 이 마늘쫑이 이집 시그니처인 듯 하다 회전률 때문인지 순대국이 팔팔 끓여나오지 않고 적당히 데워서만 나온다 장사 진짜 잘되는집들 특징이긴 한데 심지어 들깨가루랑 다대기도 식탁 위에 안두고 미리 넣어

2022 주요 편의점 별 추석 도시락 비교 (구성, 가격) [내부링크]

GS25는 특이하게 비빔밥 기반 9900원으로 가장 비싸고 대표 명절음식인 잡채는 아예 따로 판매 CU는 LA 갈비 도시락이 컨셉 잡채도 있고 국을 주는게 좋다 셋 중 가장 저렴한 이마트24 구성 자체는 알차보이지만 고기가 좀 약한 듯 참고로 세븐일레븐은 저번 설부터 명절 도시락 안 한답니다 돈이 안돼서 그런거 같은데 확실히 한국기업이 아니라 그런가 명절 안해도 그만이라는 마인드인 듯 알아보다가 궁금해져서 CU걸로 하나 사먹어봤음 반찬들 제품티 많이 안나고 나름 괜찮았는데 밥이 문제가 심각하네요 누가 밥짓기 전에 쌀 위에서 탭댄스 췄는지 죄다 반똥가리 깨진쌀만 들어갔습니다 질척질척 식감 최악이라 밥은 거의 남김 할인행사도 아니고 8900원 정가 다주고 먹었는데 개빡치네요 그저 도시락 한 개일 뿐이지만 누군가에게는 고향을 추억하는 소중한 특식이 될 수도 있습니다 조금만 더 신경 써주면 좋겠네요

이젠 남겨도 안심, 남은 치킨 완벽하게 보관하는법 [내부링크]

간만에 후라이드 한마리 시켜먹는데 양념없이 후라이드만 먹으니까 반마리정도 먹으니 이제 물리네요 5조각 남은 치킨을 보고 이제 머릿속이 복잡하게 돌아가기 시작한다 더는 못먹겠지만 나중에 식은치킨으로 먹는 찝찝함이 생각나니 이게 또 망설여지는데 에어후라이기가 도입되고 죽은 치킨 살리기 방식에 일대 혁명이 일어났지만 출처: 세계일보 튀김옷이 다시 바삭해질지는 몰라도 근본적으로 수분이 날아가면서 살 자체가 말라 비틀어지고 퍼석하고 누린내가 나는건 막을 수가 없음 에프 할아버지가 와도 못살리는 부분 여기서 또 두뇌 풀가동에 들어간다 치킨이 마르면 안됨 -> 공기중에 노출되니 마름 당연히 식기전에 싸둬야함 그럼 공기를 막아야지 고기 손질하느라 사뒀던 바큠기계로 한 번 치킨을 싸봄 이걸 냉장고에서 거의 사흘을 묵힘 그냥 치킨박스에 넣으면 이미 미이라가 됐을법한 시간 진공포장을 꺼냈는데 일부분이 쭈글이가 됐지만 의외로 컬이 살아있고 바삭함도 유지 하나 놀란게 비닐안에 기름이 흥건하다 여분 기름기가

그냥 집에서 피자 맛있게 해먹고 싶었을 뿐인데 [내부링크]

말도많고 탈도많은 오븐도 벌써3대째 유튜브에서 별의 별 피자강의 다 찾아보다가 파려다보니 결국 제빵 강의까지 넘어와서 물의 성분 보고있고 도서관가서 이런거 빌려오고 잘 안파는 피자 밀가루 보이자마자 5kg 무지성 구매 문득 슬슬 너무 가는거 아닌가 싶어지네요 사실 이거말고도 시도해볼거 천지인데 걱정입니다 그래도 피자 결과물은 점점 좋아지는 느낌이라 기분은 좋습니다 당분간 멈추지 않을거 같네요

만나서 정말 반갑습니다, 안산 중앙동 면발광 시오라멘 [내부링크]

개인적으로 안산이랑 서울같은 대도시랑 격차가 가장 크게나는 음식중 하나가 일본 라멘이라고 생각하는데 지천에 널리고 널린게 일본라면 파는가게구만 뭔소리 하나 하겠지만 단순히 수가 아니라 퀄리티랑 다양성의 문제 마켓컬리 동네 라멘집가봐야 제품육수 제품차슈에 그나마 제대로 하는 집들도 돈코츠 + 쇼유 이외 조합은 거의 찾아볼 수가 없지만 라멘 벨트로 불리는 홍대 라멘 밀집지역 같은곳을 보면 당연히 제품의 ㅈ도 안쓰는 완전수제에 소뼈에 닭뼈, 생선, 조개, 오리 등 별의 별 육수에다가 미소, 시오, 바질, 토마토, 유자 등등 오만가지 양념을 다 조합 면자체도 자가제면이고 두께 밀가루 형태 등등 전부 차별화 그 압도적인 다양성이랑 퀄리티를 안산 먼발치에서 바라보기만 하는 슬픈 현실이 안타깝기 그지 없었는데 드디어 안산에도 돈코츠 안쓰고 홍대감성나는 라멘집 생겼대서 반가워 찾아가봄 중앙동 롯데시네마 건물 옆 사이버펑크 분위기나는 골목에 위치 라멘집 면발광 중앙동에 골목가게 많긴 하지만 이런데

제대로된 기획의 힘, 서울역 오제제 특등심 카츠 [내부링크]

날씨 미쳐버린날 서울역 근처 평일 11시도 안됐는데 한무리의 젊은이들이 우글우글 아뿔싸! 벌써 대기줄이 길게 늘어섬 서울역 인근에서 프리미엄 돈까스로는 제일 유명한 오제제 부산 톤쇼우 만큼은 아니지만 여기도 웨이팅 살벌하다더니 너무 만만하게 보고옴 11시 오픈 시간에 왔더니 이미 앞에 20팀 하지만 혼밥충 특권 = 1자리만 남으면 아무때나 껴들어감 앞에 10팀은 있던거 같은데 10분만에 쏙 들어가버림 오제제 인스타그램 안에 사람이 많아 못찍었는데 아주 전체적으로 새까만 모던바같은 인테리어 여기가 제주도 컨셉인 가게인데 현무암을 형상화 한거같기도 함 입장때 주문 완료하고 가는 시스템이라 메뉴를 못찍었는데 역시나 꽤나 고가임 주문은 자루우동이랑 특등심 카츠 오제제 인스타그램 원래 이집 시그니처가 이 카다이프 입혀 튀긴 새우튀김인데 우동에 돈까스만해도 배터질거 같아 새우튀김은 걸렀음 기본세팅 소스랑 야채절임 소금이랑 샐러드 드레싱 이집 시그니처인 말차 자루우동 (10000원) 일본어 우동

엄청난 버거 맛에 미쳐버린 뷰, 해방촌 더백 푸드트럭 더백버거 [내부링크]

촌놈이 돼놔서 아직 서울 남산 꼭대기 쪽을 한번도 못올라가 봤는데 하루 날잡고 서울 나들이 하기로 하고 궁예의 동네 한바퀴 처럼 해방촌 한바퀴 둘러보기로 함 날씨 미쳤네요 그 유명한 홍철책빵 무슨 상점가에다 낸줄 알았더니 그냥 주택가 골목 일반 주택에 이런짓을 했다니 확실히 보통사람이 아님 해방촌 로타리 산자락 꼭대기에 이렇게 큰 산동네가 있었다는데 놀람 신흥시장 중심으로 전통이랑 젊은 사장들이 하는 실험적인 매장들이 공존하는 모습이 나같은 힙스터들 심장을 퍼버버버벅 두들겨대기 딱좋음 산자락이다보니 건물들 사이사이로 보이는 서울시 전경이 아름답다 오늘의 목적지 더백 푸드트럭 수제버거랑 BBQ 등을 취급하는 업장이라고 함 바로 떠오르는 이미지가 이거라 백종원 대표 매장인가 했더니 백종원 프랜차이즈도 아니고 푸드 트럭도 아님 원래 푸드트럭하다 매장낸건가? 아무튼 더현대에도 들어갔다니까 유명한 집이긴 한가봄 1층에서 주문해서 2층이랑 옥상 테라스에서 먹는 시스템 수제버거가 주력메뉴인데 만

이제야 다시와서 죄송합니다, 부평킨토 미소카츠 정식 [내부링크]

작년 외식하면서 가장 좋았던 기억중 하나가 부평 킨토에서 치킨난반 정식 먹었던 일인데 치킨난반 말고 미소카츠 먹고 싶다고 벼르고 벼르고 벼르다 거의 1년채우고 드디어 방문 전혀 변함없는 외관 여전히 오묘한 분위기인 입구 문 어디에서도 못찾아볼 연두색 도배 일본풍 카페 인테리어 가레산스이(일본식 자갈정원)도 그대로인데 커여운 돌거북리 두마리가 추가됨 애초에 그런컨셉 노리고 만든 가게같긴한데 혼자가면 여전히 고로상 빙의하게 해주는 분위기 (식당에 고독한 미식가 브금도 나옴) 메뉴는 작년이랑 거의 변동이 없고 정식이랑 산도종류만 각 천원정도씩 인상된 듯 당연히 미소카츠 정식으로 시킴 미소돈카츠 정식 (12000원) 항공샷 찍었는데 그림자때문에 망함 다른각도 구성을 보면 일단 미소양념이 올라간 돈까스 참깨 소스가 올라간 연두부 샐러드는 양파드레싱 현미같은게 들어간 밥 새송이와 미역이 들어간 미소장국 단호박 조림 수제느낌 나는 단무지랑 가지절임 일단 돈까스는 나고야 명물로 유명한 미소(된장)

전국에서 제일 희귀한 한치회? 안산 중앙동 원조 한치회 [내부링크]

침착맨이 살던 동네 안산 중앙동 주공5단지 상가에 위치한 원조 한치회 아구찜 내가 꼬꼬마 초딩때부터 하던 집이니까 20년은 가볍게 넘은 역사가 굵고 잔뼈가 오래된 동네 터줏대감 맛집 한치회보다 아구찜이 더 유명 메뉴는 이렇읍니다 한치회 2인 26000원 포장 많이도 올랐네요 연륜이 느껴지는 비니루 포장 한치회와 콩나물국, 양념장 구성 여기서 잠깐 사람들이 보통 '한치회' 라는 이름을 들으면 떠오르는게 요론 산오징어회 형태가 있고 그걸 물회육수에 말아먹는 한치물회를 떠올릴텐데 이건 아주 전혀다른 형태의 한치회 개인적으로 이 한치회만 먹고자랐던 난 제주 한치회라는거 보고 엥? 한치회가 왜 저렇게 생김? 당황을 했다 내가 아는 한치회는 저런게 아닌데 출처: 토실댁 블로그 이 원조한치회가 과거에 좀 유행했었던 프랜차이즈라 나이가 좀 있으신분들은 기억하는 사람이 많을텐데 아마 다른매장은 지금은 다 망한거 같고 신갈은 영업 안하는듯 검색하니까 원조한치회 매장이 전국에 3군데 뜨는데 이것도 꽤나

[금주의 신상] 미쯔블랙 초코설빙, GS fresh 우리쌀통닭 등 8월 5주차 식음료 주요 신제품 정보 [내부링크]

농심 카구리 손잡이 에디션 처음 시도되는 컨셉인데 '전자렌지에 돌려먹는' 컵라면들 꺼낼때 뜨거우니까 손잡이 잡고 꺼내라고 저렇게 뜯을 수 있게 해놓음 아이디어 괜찮네요 해태 빠삭한 갈릭칩 빠삭칩 마늘맛 빠삭칩 한번도 안먹어봐서 무슨맛인지 예상이 안되네요 세븐일레븐 비건쿠키 2종 비-건 성분표에 버터대신 마가린 썼다는걸보면 참 심정이 오묘함 CU 도구리 라인업 대거출시 도구리 캐릭터 상품 저번주에 음료수만 2종 나오더니 갑자기 융단폭격이 시작됨 이 정도로 먹히는 캐릭터 맞음? 농심 고메포테토 트러플머스터드 딱봐도 고오급 컨셉 포테토칩 트러플이면 트러플이지 머스터드는 뭔가했는데 의외로 이미 있고 소스로도 파는 조합 이마트24 청춘버스 273 맛집 시리즈 청춘버스 273은 또 뭔가했는데 옛날 인생극장에서 273번 노선 다큐 찍은게 화제가 됐었나봄 그게 왜 지금 다시나오는지는 모르곘음 이마트24 X 더쎄를라잇브루잉 바나나플래닛 맥주 이건 대체 뭔 흉칙한 맥주인가 진짜로 바나나 퓨레가 들어간

진하다 진해, 용인 수지 탑골 순대국 [내부링크]

흘러흘러 용인 수지구까지 찾아옴 이 동네 전국구 순대국으로 통하는 탑골 순대국 원래 엄청 유명 점포기도 하지만 친구 극찬을 수십번을 들었던 가게 벼르고벼르다 드디어 와봄 점심이라 우글우글거리는 사람들 메뉴는 이렇습니다 기본 순대국이 9000원에 정식이 12000원 무려 점장추천 마크가 붙은 정식 구성이 궁금해서 정식으로 주문 초기 반찬세팅 딱 필요한것만 다 있다 밥은 쌀밥인데 반공기정도 좀 인심 야박하게 들어서 아쉬움 김치 달지않고 시원하니 맛있어서 먹고있는 와중에 정식용 수육 등장 여기가 머리 직접 삶는걸로 유명한집이라 매시간마다 돼지머리가 나오고 들어가는 입구보면 돼지머리가 쌓여있음 즉석에서 썰어서 제공 출처: 클리앙 사실 순대국만 시켜도 이거 반절정도 되는 맛뵈기 수육 나오니까 그냥 순대국만 시켜도 됨 순대국 시킨사람들이 이거 시킨적 없는데 왜 나왔냐고 묻는걸 세번은 봄 부위는 뽈살이랑 두항정이 붙은 살코기 귀랑 간 설하살로 추정되는 살코기가 있는데 먹어보면 잡내없이 된장향이

요즘 식당에서 많이보이는 그 쌀들, 신동진 vs 삼광미 비교 [내부링크]

요즘 외식하느라 쌀밥 좀 먹는 사람들이 많이 보는 문구가 이 두가지 일텐데 하나는 우리는 삼광미로 밥 합니다 또 하나는 우리는 신동진쌀로 밥 합니다 햅쌀이나 지역 홍보말고 품종으로 홍보하는 식당들 내가 본건 이 두가지가 다고 여기저기서 많이 목격했음 뭐 당연히 둘 다 좋은 쌀이니까 대문짝만하게 걸어두고 팔고 있을텐데 쌀에 관한 조예가 거의 없다보니 궁금해져서 삼광미랑 신동진에 대해 찾아보니까 재미있는 사실을 알아서 가져와봄 일단 여기서 나온 지식은 대부분 유튜브 호무무 채널의 이 영상 에서 얻은 정보로 쌀을 고를때 도정 정도나 날짜 등을 제외하고 순수 '품종'에서 차이를 만들어내는 요소가 뭔가 봤더니 바로 단백질 이었음 출처: 농민신문 아닌게 아니라 쌀맛을 결정할때 꽤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쌀포대에 쌀정보를 표시하는데 단백질 항목이 따로 들어가 있을 정도 국립종자원 쌀 종자별 성분자료를 살펴보면 쌀알 중 단백질 함량이 신동진쌀이 7.6% 모든 쌀중 가장 높게 나오고 삼광미가 5.7

[블챌] 중앙동 근황, 피자, 버거, 라멘, 돈까스, 치킨 [내부링크]

오뚜기 스프 양송이 트러플 피자 도우 제대로해서 재도전 했는데 만족스럽게 나왔다 그런데 지옥급 느끼함 때문에 피클이 필수 ---------------------------------------------------------- 와스타디움 지역특산물 판매장에서 바질사서 마르게리따 함 장사가 되나 했는데 생각보다 손님많고 꾸준히 하네요 ------------------------------ 중앙동에 갑자기 라멘집들이 엄청 늘어나고 있다 휘니치로, 뚱, 타이칸은 가봤는데 나머지도 가봐야지 ---------------------------------------------------------- 또 못보던 버거프랜차이즈가 중앙동에 들어왔다 ---------------------------------------------------------- 요즘 돈까스 너무 소홀해진듯 반성하고 있습니다 ----------------------------------------------------------

88년도를 모독하는 신메뉴, 맥도날드 88 서울비프버거 [내부링크]

뜬금없는 타이밍에 나온 맥날 버거 신메뉴 넷플릭스 영화인지 드라마인지랑 콜라보 기념으로 출시 딱봐도 88복고 컨셉인걸보니 드라마가 그 시절 배경인 듯 맥날 좋아하는 사람이면 자동적으로 1955랑 같이나왔다가 퇴출되고 사라진 비운의1988버거가 떠오를텐데 딱봐도 내용물 자체가 완전 바뀌어 나옴 계란사라다에 고로케 시장통버거 컨셉인거 같은데 궁금해서 시켜봤다 간만에 매장 안가고 배달로 시켜서먹음 80년대 감성 듬뿍담은 폰트랑 디자인 까봤는데 빅맥용 보호막이 쳐져있음 위에는 고로케같은 빵가루가 올라가 있는데 이게 광고에 나오던 그 고로케번 인듯 접시위에 펼쳐둠 뭐가 두툼하게 든거 같은데 왜 고기가 없지? 반대쪽에 있습니다 고기위로 두껍게 올라간건 계란 양배추 샐러드라고 삶은 계란을 으깨서 마요네즈로 버무린건데 얼마전 유행하던 그 사라다빵 소인듯 고기는 좀 부실하지만 맛자체가 비어있다는 느낌은 안드는게 양배추 계란 사라다가 왕창 들어가서 칼로리 폭탄 터지면서 입에 쩍쩍 달라붙긴 함 좀 느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