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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뒤 나에겐 칭찬의 박수를 [내부링크]

오늘 유초등 교원임용시험 보신 모든 쌤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블로그 잇님 중에도 계셔서 더욱 떨렸던 하루였다. 그리고 내 시험은 드디어 D-14일, 딱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알레르기 비염의 끝장을 보러 이비인후과 가는 길 버스에서 이 문구를 발견하고 뭉클했다. 뭔지도 모르는 쿠킹덤인데 응원 메세지가 좋아... 2주 뒤 나에게 칭찬의 박수를 보낼 수 있길 병원 근처가 내 소울푸드 추어탕집이라 점심 먹었다. 몇년만에 찾은 집인데 싹싹 비웠다. 나는 순대국밥보다 추어탕 파다. 그런데 이제 여기 아니면 안 먹어...미안하다 사랑한다 1화의 소지섭 톤 - 니가 해준 김치 아니면 안 먹어! - 차임. 당연함. 다들 기억하세요 정.......

당근의 실수... [내부링크]

D-21 D-56 #당근 #당신의근황 당근 글 디데이만 간단히 써서 저장해두고 이따 다 써서 발행해야지 했는데 모르고 시험 끝나고 올리려던 영화리뷰글을 발행해버렸다 ㅎㅎ https://m.blog.naver.com/donnaseo0/222560280208 그냥 올려버렸는데 이 글은... 작년 12월 스위트홈 볼 때부터 써뒀던 글에 조금씩 수정해서 먼지 쌓였던 글이다. 지금은 또 다른 느낌인 몇몇 평은 급하게 수정했네요... 이렇게 컨텐츠를 낭비...해버렸지만 읽어주세요 오늘의 낙엽 사진 날씨 이대로 딱 좋은데 더 추워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택도 없는 소리지만... 스터디로 몰아칠 예정이라 미리 오후에 써두고 현생 살러갑니다!!

입동은커녕 완벽한 가을 날씨 [내부링크]

D-20 D-55 미세먼지도 없고 너무 좋았던 오늘 날씨. 이런 날 한강 가서 자전거 타야하는데... 생각했다. 내년 이맘때에는 내가 그러고 있을거라 믿어!!

준비되지 않은 한파와 D-19 [내부링크]

D-19 D-54 #당신의근황 #당근 어제 분명히 완연한 가을날씨다~했는데 오늘은 이게 뭐여 아침부터 너무 추워서 깜짝 놀랐지 뭡니까... 한파 한파! 이렇게 불쑥 들이닥치기 있어? 시험 디데이가 어느덧 1n일대로 진입해버렸다. 시험을 핑계로 당근도 요즘 점점 짧아지고... 오늘도 달려라 달려 모드라서 자정 전까지 돌아올 수 없을 것 같아 미리 남겨봐요. 지금 내 상태 ㅎㅎ 원서회독 끝이 없지만 이제 진짜_최종_마지막 이 그림으로 볼 때 아직도 4번은 아닌 것 같다. 계속 3번 깨달음의 고행길 잘 올라가다가 2번 좌절의 늪으로 또 빨려들어가는 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느낌이다. 안정적인데 싶으면 꼭 한번씩 망쳐주는 사람 나야 나... 그래도.......

cabbage savage를 부탁해 [내부링크]

D-18 D-53 #당신의근황 #당근 저녁에 캐비지롤을 해먹었다(내 솜씨 x, thanks to mom). 원래 집밥스타그램 올려야 하는데 인스타 어플 지운 후로 내가 파업한 상태라서 여기에라도 대충 올려본다. 안 올린다고 너무 막 찍었지만요 김이 너무 많이 나서 사진은 이렇게 됐지만,, 맛있었습니다. 내가 만든거 아님 엄마짱... 저는 기안96입니다 ㅎㅎ;; 제목에 쎄비지 넣은 이유 얼마전에 잇님 글에서 본 이 짤이 계속 머리를 맴돌아서... 정작 에스파의 Savage 노래는 그냥 그랬는데 이 짤이 한번 본 이후로 자꾸 생각난다. 그래도 오늘의 당근 썸네일은 비록 늦여름에 봤지만 날 추운 요즘 더 생각나는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 장면으로 해야.......

[1년 전 오늘] 9와 4분의 3 정거장 겸 오늘의 당근 [내부링크]

+) 썸네일이 안 생기길래 추가 작년에는 월기도 이렇게 밀려썼었다니... 블로그를 많이 꾸준히 쓴 건 올해부터라는게 새삼 실감난다. 1년 전 오늘 쓴 일기는 작년 9-10월의 추억들인데 학위복 사진 찍던 날은 정말 그립다. 내 대학시절 돌려내~ 평생 대학생이었으면 좋겠다고 오백번 정도 생각했던 하루다. 여대를 다닌 것도 다시 생각해도 신기하고 행운이다. 2021년은 벌써 4분의 3도 넘게 달려왔다. 이제 남은 기간 또 힘차게 달려가봐야지. 호그와트 가려고 9와 4분의3 승강장으로 직진하는 해리가 떠오르는 날이다. 오늘을 마지막으로 앞으로 2주는 임용시험 준비로 출근 안한다! 12월에 만난다니 아쉬워하는 학생들 덕에 뭔가 몽글몽글한 기.......

이재명 문자 신고하는 법 [내부링크]

더불어민주당 국민 선거인단으로 등록하셨다가 오늘 이재명 대선 후보의 홍보 문자를 받은 분이 계실까요? 더불어민주당 선거인단 개인정보 수집 당시 당내 경선이 종료될 시 지체없이 개인정보를 파기한다고 하였는데 제 이름 석 자까지 박힌 문자를 받고 오늘 아침 정말 당황스럽고 화가 났습니다. 전화번호도 당 중앙번호가 아니더군요. 혹시나 해서 번호는 가려서 사진 첨부했습니다. 이렇듯 개인정보 수집 당시 목적 이외의 목적으로 개인정보를 사용하는 것은 명백한 개인정보 침해에 해당하고, 찾아보니 신고할 규정 근거도 존재합니다. 오늘 받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홍보 문자는 더불어민주당의 선거인정보 보관 및 관리에 관.......

벌써 50번째 당근 [내부링크]

D-16 D-51 우와 벌써 50번째... 당근 챌린지의 반이나 왔네요. 한번 늦은 적 있지만 99번도 인정 이랬으니 앞으로 매일 꾸준히 쓴다면 정말 완주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시험이 보름 남아서 장담하진 못하겠네요... 그래도 100일 다 채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어...c 매일 일기를 쓰며 놀란 점은 생각보다 아무것도 쓸 말이 없는 듯했던 날도 막상 글쓰기 화면을 켜면 하고 싶은 말이 꼭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원래도 뭐든 듣고 말하고 쓰는 걸 좋아하는데 (말듣쓰 girl) 시험 준비하며 그 총량이 채워지지 않았거든요. 외로울 때도 많은데 당근 챌린지 하면서 털어놓을 곳이 있다는 생각에 작년 이맘때의 저보다는 훨씬 마음이 좋.......

네이버PP 블로그 유입경로 차단하는 법 / 신고하기 [내부링크]

네이버 PP 블로그 검색해서 들어오시는 분들을 위해 요약해드립니다. - 동의 없이 타인의 저작물 무단 도용한 것으로 개인저작권 침해 맞으니 꼭 신고하세요. 저처럼 그 개발자 블로그 먼저 들어가서 영구제외 신청할 경우 증거 url이 사라지니 댓글 남기지 마시고 저작권침해로 우선 신고하세요!! - 신고 가능 사이트 1. 경찰청 사이버 수사대 http://naver.me/xGnEN6jD 사이버 수사대 - 사이버 범죄 신고 - 사이버 저작권 침해 신고 2. 네이버 신고센터 - 저작권 침해 신고 네이버 도움말 (naver.com) 어제 쓴 이재명 문자 신고하는 법에 이어 오늘도 화나는 일이 생겨버려 블로그에 달려온 이도나입니다. 어제는 개인정보 문제였는데 오늘은.......

All Too Well [내부링크]

D - 15 D - 50 지각당근... 하하 #당근 #당신의근황 하루종일 빡세게 산 날... 오늘은 그래도 어제보다는 나았던 것 같아서 흡족하다. 요즘 해가 빨리 지는 바람에 저녁 먹으러 가는 길에 노을 보기가 어려웠는데 간만에 봤다. 매섭게 추워서 겨울을 실감한 날씨였지만 나에게 오늘은 가을이다. 왜냐하면... 나에게 '가을'하면 바로 떠오르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재녹음 버전 Red 앨범이 오늘 공개됐기 때문이다. 자기 전에 당근 쓰려고 했는데 이거 듣다가 당근이 늦었다. 앨범 자켓 분위기마저 그 때 그 느낌인데 더 성숙해진 테일러의 가을 느낌이라 좋다. 나한테는 이 사진의 티머니 교통카드도 있었다 - 지금은 어디 갔는지 모르겠.......

영화 듄과 훠궈와 임고일기 [내부링크]

D-29 D-64 #당근 #당신의근황 나니아 연대기 2편 <사자와 마녀와 옷장>을 아시나요? 내가 정말 사랑하는 판타지 시리즈 중 하나인데 오늘 당근은 바로 그 책 느낌으로 제목 붙여봤다. 나니아 연대기처럼 세계관이 깊은 듄 시리즈의 서막을 보고 온 기념으로... 갓생 다짐하며 어제 스카 문 닫을 때까지 달린건 다 오늘을 위해서였다. 거하게 반휴를 썼다. 음향 덕후 동생과 서사 덕후인 내가 모두 만족한 영화 <듄>. 조조로 봤는데 이렇게 길 줄 몰랐다. 2시간 반도 넘게 하더라... 아무래도 대서사시의 시작인만큼 세계관 소개하는 느낌이라 지루하다는 평이 많았는데 나랑 동생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재밌게 봤다. 예비 한스 짐.......

운동&스터디로 흘러간 날 [내부링크]

시험 D-28 새해 D-63 #당근 #당신의근황 디데이가 정말 빠르게 줄어드는걸 실감하는 요즘이다. 그리고 10월도 하루밖에 남지 않았다니... 이제 11월이라니 말도 안돼... 11월 내 생일이 있어서 좋아하는 달이었는데 올해엔 시험 직전이 생일이라 축하할 새도 없이 넘어갈 것 같다. 시험 잘 보고 거하게 챙길 수 있길!! 꼭!! 오늘은 집공을 하다가 일주일만에 운동을 다녀왔다. 단계적 일상회복 (위드 코로나 어쩌구) 조치 덕분에 이제 헬스장에서 샤워할 수 있게 됐다. 그리고 헬스장 들어갈 때 2차백신 접종 완료 후 14일 경과한 내역도 확인 등록했다. 일주일에 한번 겨우 가는거라서(그마저도 갈까말까 됨) 간 김에 근력 1시간 유산소 1시간, .......

블로그 염탐하지 마시오 (duckduckgo 사이트 유입경로 조심) [내부링크]

염탐하지 맙시다~ 누구세요 ^.^ 유입경로 다 보입니다~~ https://m.blog.naver.com/remon103/222529696588 이 글 덕분에 무슨 사이트인지 알았네요. 이렇게 자기 유입경로 안 뜨게 검색해서 염탐하는 IP 우회 사이트였습니다. 잇님들도 이 사이트가 유입경로에 있는지 한번씩 확인해보세요. 저 사이트에 제 아이디를 검색하면 다행히 전체공개 글만 보이긴 합니다. 대체 누가 이런 정성을 들이는건지? 변방의 블로그인줄 알았는데 나도 이제 슈스? 그냥 이웃신청을 하세요~ 구독과 하트 댓글 알림신청하시라~~ 매일 당근 심는 낙으로 전체공개 일기 쓰고 있었는데 좀 꺼름칙해지네요... 그래도 인생 무료공개는 계속된다 아마도...ㅋ 당당하게 제.......

Fear is the mind-killer [내부링크]

D-27 D-62 #당근 #당신의근황 영화에서 심금을 울린 글이자 다시 생각나서 저장해둔 글이다. <공포에 맞서는 기도문> - 듄: 프랭크 허버트. 자꾸 공부하다가 불안할 때 생각하게 된다. "I must not fear. Fear is the mind-killer. Fear is the little-death that brings total obliteration. I will face my fear. I will permit it to pass over me and through me. And when it has gone past, I will turn the inner eye to see its path".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두려움은 정신을 죽인다. 두려움은 완전한 소멸을 초래하는 작은 죽음이다. 나는 두려움에 맞설 것이며 두려움이 나를 통과해서 지나가도록 허락할 것이다. 두.......

11월의 첫날 당근 [내부링크]

D - 26 D - 61 #당신의근황 #당근 생각해보니 어제가 할로윈이었구나 소리 소문 없이 지나가버렸다. 마침 동생이 준 버블 짤이 너무 웃겨서 첨부... 고시생 신분 아니었어도 나는 이런 인싸들의 명절 챙길 사람이 아니다. 할로윈이라고 이태원이나 놀이공원 가본 적 없음 어울리지 않아요 못하겠어요 귀찮아요 오늘 일과도 별다를거 없었다. 그런데 웃긴 게 11월 시작이라고 바짝 긴장해서 잠들었는데 늦잠 잤다. 뭐지? 그렇지만 정작 일과는 빡세게 해치웠다. 동생이랑 저녁을 둘이 먹게 돼서 간만에 배달 시켜먹었다. 동생이 NCT 마크를 너무 좋아해서 오늘도 강제로 nct의 근황을 들었는데 NCT 127의 피자 컨셉 시즌 그리팅 사진을 보고 피자.......

야! sns! 당장 그쳐 뚝! [내부링크]

D-23 D-58 #당근 #당신의근황 어젯밤에 카카오톡 포함 SNS를 다 지웠다. 인스타는 비활까지! 내가 "안읽씹"을 잘 못하는 성격이라 메세지를 받을 수 있는 모든 플랫폼을 지우게 됐다. 1차 시험까지 3주 남짓의 남은 기간 동안 연락 오는 것을 아예 차단하고 싶었다. 습관적으로 sns에 들어가 스크롤하는 시간도 아끼고 싶었고! 아무리 요즘 인스타에 들어가는 시간이 채 5분도 안된다하더라도 비활해버리니 속이 좀 후련하다. 위드 코로나 이후로 바로 놀러다니고 술 마시고 한다는데 그런걸 딱히 보고 싶지 않기도 하고... 내 일상은 늘 똑같기 때문에 다른 관련없는 일상적인 연락에 답할 말도 없었다. 시험에 더 집중하자! 없으니 기.......

단조로운 집공데이 [내부링크]

D-22 D-57 #당근 #당신의근황 오늘 일과: 집공 끝... 사진 찍은 것도 없다. 즐거웠던 일 : 점심에 영화 <듄> 보고 오신 잇님 후기 읽으면서 즐거웠다. 아이맥스로 못봐서 정말 아쉬운 영화... 원작도 다시 읽고 싶다. 아직 할일이 남아 다시 가보겠습니다 요즘 보는 것마다 이거 나오는거 아니야?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 상태네요. 해도 해도 끝이 없어... 답지라도 내놔라 답지 없는 공시가 말이 되냐! 평가원 규탄해

한국 느와르 영화에 대한 단상 : 성공확률 2% [내부링크]

영화 후기에 앞서서 미리 밝힙니다. 저는 잔인하고 빻은 영화들을 욕하면서도 은근 다양하게 즐긴 전적이 있습니다. 여기 나오는 느와르 영화들 대부분이 알탕 영화 맞고요... 특히 여자가 한 명도 거의 안 나온다고 - 거의 그냥 주변 가로수 혹은 남자캐릭터의 각성을 위한 인물(냉장고 캐릭터)로만 나오고 사라짐- 봐야하는 영화도 섞여있습니다. ※알탕 영화: 남배우 주연, 출연진 성비가 압도적으로 남초인 영화. 여배우는 출연하더라도 제대로 된 서사가 주어지지 않는 역할, 냉장고 캐릭터로 소비된다. ※냉장고 캐릭터(냉장고 속의 여자): 냉장고 속의 여자란 남성 캐릭터의 각성과 동기를 위해 살해당하거나, 강간당하거나, 부상당하는 여.......

[캐나다 추억여행기] 토론토 / 몬트리올 / 밴쿠버 / 밴프 겨울여행 [내부링크]

2018년 12월 ~ 2019년 2월에 블로그를 하지 않았던 게 늘 아쉽다. 캐나다 단기 어학연수와 여행을 블로그로 기록해놓을걸. 물론 당시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많이 올리긴 했지만 블로그만큼 소상한 기록은 아니니까. 아무튼 추워졌다고 밑도 끝도 없이 또 추억 팔이 시작해 본다. (시간순 아닌 뒤죽박죽 여행기) < 캐나다 겨울여행 > 1. 토론토 여행기 2. 몬트리올 단기 어학연수 3. 밴쿠버 체류기 4. 로키산맥 투어 (밴프) 토론토 여행기 Niagara Falls 토론토에서 버스 타고 가면 볼 수 있는 나이아가라 폭포. 미국 쪽에서 보이는 것보다 더 장관이라고 한다 (사실 미국에서 안 봐서 모르지만 그렇다고 함) 언젠가 반대쪽에서도 보고 싶다.......

[211022] 추억여행기 보고 가세요 [내부링크]

#당근 #당신의근황 오늘 당근은 추억팔이 여행기 소개입니다. 후후 이런 날도 있어야죠? 한번 날로 먹어보겠습니다 (아님. 여행기 짱 열심히 썼음) 전에 캐나다 추억여행기를 쓰기 시작했다고 했는데 끝냈다. 처음엔 현생 힘드니 즐거웠던 기억들 산발적으로 쓰고 추억팔이 끝내야지!하는 생각으로 썼다. 그런데 쓰다보니 여기 갔던 것도 저기 갔던 것도 다 넣고 싶어서 자세히 쓰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이미 지역별로 나누지도 않았는데... 망했음. 이렇게 됐음. [한국 추억여행기] 서울 부산 강릉 담양 와중에 사진 짱 많고... 스크롤 압박을 이기고 이렇게나 두서없는 정보들을 과연 누가 주워가기나 할런지 모르겠음. 그래도 나름의 논리체.......

[211023] 해야지 뭐 어떡해 잘해버려야지 [내부링크]

#당근 #당신의근황 시험 D-35 새해 D-70 어제가 서른번째 당근이었는데 여행기를 올리느라 모르고 지나갔다. 오늘은 벌써 서른한번째라니... 한달동안 매일 블로그 일기 쓴 나 칭찬해~~ 블로그에 글 쓰는 게 좋아서 계속하게 된 것도 있지만 따뜻하게 댓글 남겨주는 잇님들 덕도 크다. 취준임고생 신분으로 한껏 좁아진 세계 속에 사는 중이라 그런지 여러분의 공감과 댓글 정말 큰 힘이 돼요c 그리고 이렇게 불특정 다수의 여성들과 블로그로 근황토크를 할 수 있다니 당챌 정말 좋아! 우나시 최고c 비록 시험이 한달 남짓밖에 남지 않아서c 그때까진 점점 당근이 부실할 예정이지만 그래도 꼭 완주할래요 정혈 터지고 컨디션이 넘 안.......

[211024] 시간아 멈춰라 [내부링크]

새해 D-69 시험 D-34 #당근 #당신의근황 디데이 무슨 일이냐 정말... 시간이 쏜살같이 가는 중 난 못 따라가는중 아무튼 특별히 쓸게 없는 하루다. 그냥 또 스터디 남아있고 또 공부했던 하루...

물음 (2018.11) [내부링크]

2018.11. 물음: 나에게 페미니즘이란? 사실 나는 이 질문에 대해 단번에 명석한 대답을 내놓을 만큼 페미니즘을 접한 역사가 길지 않다. 그러나 몇 년 사이 페미니즘은 내 삶을 지탱해주는 단단한 기제로 자리잡았으며, 성차별주의에 기반한 온갖 부조리와 불평등을 맞닥뜨렸을 때 저항의 목소리를 내고, 다른 이들과 힘을 합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페미니즘은 몇 년 사이 내 인생을 송두리째 다른 것으로, 그러나 ‘의미 있는 방식[1]’으로 변화시켰다. 학창시절 글쓰기대회 주제나 토론 주제로만 어렴풋이 알고 있던 유리천장, 성불평등, 성차별에 대하여 내가 페미니즘적 관점을 통해 생각해보게 된 것은 불과 3년도 채 되지 않았다. 2015년.......

[211025] 소신 있는 가을 [내부링크]

D-33 D-68 오늘의 당근 제목이 왜 이렇냐면 원서접수 시작한 오늘 바로 접수를 끝냈기 때문이다. 사실 진티오가 나온 날부터 수도없이 생각했지만 암만 생각해도 다른 수가 없었다. 가보자고! 이렇게 된 이상 맞서줘야지 또! 점심에 엄마가 사오신 파운드케이크 먹었는데 맛있었다. 그리고 엄마가 나보고 요즘 "퐁퐁남"이 뭔지 아냐고 알려줬는데 진짜 인터넷 커뮤니티를 안해서 그런가 처음 들어봤다. 그런데 뜻 듣자마자 내가 "그거 결혼 못한 남자들이 유부남 후려치기하려고 만든 거 아니야?" 했는데 맞았다 ㅋㅋㅋ 참... 완전 여우와 신포도 같다. 엄마도 듣자마자 여혐이라고 역시 페미니스트라서 예리하네 칭찬 들었.......

Adios 스우파 | 어서와 할로윈 [내부링크]

D-31 D-66 어젯밤 스우파 마지막화 감상기로 시작합니다. 내 마음 속 1등은 라치카... 그동안 백업이었던 댄서들이 중심이 된 음원 미션도 눈물 좔좔. 청하 & 라치카 최고... 인스타 보고 또 울컥했다. 무대 영상 얼른 유튜브에 나왔으면!! 라치카가 그동안 했던 무대 메세지들을 보세요 가비 리안 시미즈 피넛 에이치원 빠짐없이 사랑해... 그리고 어제 리안 언니의 명대사이자 ㅎㅎ 내 친구들에게 내가 사랑하는 모든 여자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 절대 결혼하지 말아주라!!! 물론 한다면 축복해 당연히... 하지만 뭔말인지 알지 이거 너무 공감됐음 그리고 진짜 최종 우승자 홀리뱅 !!!! 사실 메가크루 미션부터 내 꾸준한 차애 크루.......

블로그 소개하기 [내부링크]

시험이 딱 한 달 앞으로 다가와서 더 패기 넘치는 프로필 사진으로 바꿔봤습니다. 혹시 눈치채신 분? 제 프로필 사진은 영화 <맘마미아2>의 주인공 도나(릴리 제임스 역)입니다. 블로그 제목 "Here we go again"도 영화 맘마미아2의 부제예요. ABBA - Mamma Mia 노래 가사의 변형이기도 합니다(Here I go again) ️ 2편의 맘마미아 노래 부르는 장면 (릴리 제임스) https://youtu.be/lUxoTSGARik ️ 1편의 맘마미아 노래 부르는 장면 (메릴 스트립) https://youtu.be/xgRxupNrZRc 닉네임과 아이디가 도나인 이유도 이 캐릭터가 너무 좋아서 2018년부터 이 아이디(도나 + 이름)로 인스타를 처음 만들었는데 그 후 가입한 네이.......

겨울만 되면 생각나는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 [내부링크]

오늘 본 건 아니지만 생각나는 영화 평으로 문화생활을 대신해봅니다. 겨울이 성큼 다가오니 생각나는 영화다. 이 영화를 볼 때 한겨울이었어서 그런지 찬바람만 불면 웃기다가 수치스럽다가 또 울컥하던 찬실이가 생각난다. 영화 초중반 찬실이는 누가 봐도 박복해보인다. 갑작스러운 감독의 죽음으로 경력이 단절되질 않나, 살 곳도 마땅찮고, 용기 있게 고백한 짝사랑은 퇴짜를 맞는다. 그렇지만 찬실이에겐 좋은 친구 소피, 정 넘치는 집주인 할머니와 장국영 귀신까지, 그를 북돋아주는 인연이 넉넉하다. 결국 찬실이는 자기 앞에 닥친 시련에 굴하지 않고 자기가 원하는 일에 도전해본다. 보는 내내 짠하면서 애틋했다. 소심해보이지만 용.......

[211016] 얼어붙은 당근 [내부링크]

D-42 D-77 옷 잘못 입고 나갔다가 얼어붙어버린 사람의 #당근 #당신의근황 사실 오늘 몸도 마음도 추웠고 아침부터 삐딱선 타버린 하루라서 그닥 공유하고 싶진 않았지만 그래도 써봅니다. 남는게 기록이니까. 오늘 아침 나오면서 당연하게 어제처럼 반팔티에 얇은 집업을 걸쳤다. 후리스 입을까 잠깐 고민했는데 요즘 낮에는 더웠던 게 생각나서 입었는데... 불행의 시작이었다. 밖에 나왔더니 후리스 입어야할 날씨였다. 그렇지만 다시 들어가기도 싫어서 그냥 가던 길을 갔다. 들어가기 싫었던 이유는 아침 밥상머리에서부터 듣기 싫은 이야기 듣고 나도 하지 말았어야할 말까지 해버려서였다. 날선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했더니 오전 내내 심.......

[211017] 선발행 후수정 완료한 일기 [내부링크]

시험 D-41 새해 D-76 #당근 #당신의근황 디데이가 벌써 이렇게 됐다... 오늘 밤에 갑자기 부랴부랴 끝낼 일이 생겨서 이렇게 예외적으로 선발행 후수정 일기를 쓴다. 이제 임용 디데이 40일!! 가봅시다~~ 당근 글은 여태까지 하루 늦은 것 빼고는 착실히 쓰고 있어서 신기하다. 꼭 다 채워야지 아침에 길 나서는데 이 계단 보고 너무 황망해졌다. 정말 지뢰밭... 그런데 또 다 피해서 갔답니다. 어제 슈와님 덕분에 로티세리 품절 풀렸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날이 너무 추워서 패쓰했었다. 오늘 더 추운데도 생각나서 먹으러 갔다. 이 정도면 블로그 잇님들 저 로티세리광공인줄 아실듯... 맞아요 그치만 다른 면도 있답니다 저를... 알아가보세요.......

[211018] 갑자기 겨울 [내부링크]

D-75 D-40 생각보다 열심히 살진 못한 D-40일이었다. 날이 갑자기 추워져서 안팎의 기온차가 커서 그런지 실내에서는 너무 노곤했다. 밖에 나가면 코가 찡할 정도로 추웠는데 몸 따숩다고 금방 졸리다니 나도 참... 당연히 집중도 잘 안됐다. 반성합니다 끝. 뽀글이와 맥길 후드티도 처음 개시했다. 캐나다에서의 겨울이 곧 있으면 3년 전 이야기가 된다. 코로나가 2년째 이어지면서 2019년은 내게 언제나 제일 그리운 시간이 됐다. 전염병뿐만 아니라 이상기온도 심각한걸 보니 지구에게 벌 받는 시간은 이제 시작인 듯하다. 올해 가을 트렌치는 한번도 못 입어보겠네.

[211019] 섣불리 판단하지 말자 [내부링크]

임고 D-39 새해 D-74 #당근 #당신의근황 현대의 포스트모더니즘에 따르면 모든 지식은 상대적이고 절대적인 지식은 없다고 한다. 또한 어떤 지식도 권력관계와 분리될 수 없고 맥락에 따라 다르게 형성될 수 있다. 그러므로 보편화된 거대 담론에 가려져있던 소수의 지식이나 관점을 살펴야 한다는 주장 하에 페미니즘 등의 현대 철학이 등장했다. 하지만...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에 살면서 또 섣불리 판단해버렸다. 보통 쌀국수가 4500원이라고 하면 양이 적을 것 같지 않으신가요? 짜조가 4000원대여도 그렇고요. 그리고 키오스크 주문인 곳은 뭔가 빨리 나올 것 같지 않나요? 두 가지 편견을 갖고 점심 메뉴를 선택했다가 큰 코 다쳤습니다. 양.......

[211020] 커피로봇처럼 살지 말고 어른이 되자 [내부링크]

D-38 D-73 #당근 #당신의근황 아침 출근길에 무인 커피 제조 기계로 운영되는 곳에서 아아를 시켜봤다. 아이스가 500원 더 비쌌는데... 아이스는 어디 가고 샷부터 냅다 내리는데... 그래도 믿었다. 얼음 나중에 넣나보다... 요녀석 서툴구나 그럴 수 있지... 어..? 너 지금 뭐하는? 반만 담은 뜨.아 나왔습니다. 아이스도 아니고 양도 뜨.아보다 적어 와중에 빨대도 없는데 컵은 아이스 커피 컵이야... 여우네 집에 놀러간 학이 된 기분이었습니다. 어젯밤에도 오늘 낮에 퇴근길에도 날 울린 스우파... 진짜 아무도 탈락 안했으면 좋겠는데 이게 뭐람 와중에 모니카쌤같은 어른이 되고 싶었다. 그리고 리정이같은 건실한 청년도... 어쩜 이래 이.......

[211021] 모순Day [내부링크]

D-37 D-72 #당신의근황 #당근 하루가 아직 끝나기 전에 마무리 못한 일이 많아 급하게 쓰고 갑니다. 지금 바쁘디 바쁜 상태여서 3분 컷으로 쓰는게 목표. 저만 짜증나는게 아닌가봅니다. 오늘 간만에 헬스 가서 스우파 영상 다시 보는데 너~~무 거슬려서 댓글 달았더니 바로 좋아요가 찍히더군요. 거의 일주일만에 근력운동했더니 너무 힘들었어요. 사실 저는 이런 근력 운동 진짜 싫은데 근육은 너무너무 갖고 싶어서 배우 브리 라슨 근육이 워너비인 사람... 어쩌지 이 모순을 갔다와서 프로틴까지 먹어줬어요 뭐 두뇌에도 도움이 되겠지... 오늘은 아니고 어제 저녁 꽃게탕 어무니가 할인하는 꽃게 인터넷으로 사셨는데 진심 부실한 꽃게였습.......

[211007] 스우파 과몰입 의견 나눠주세요 [내부링크]

#당신의근황 #당근 #당근챌린지 새해 D-86 시험 D-51 으아 시험 디데이 정말... 얼마 안 남았다. 곧 50일이 깨진다니!! 그런데 왜 오늘 이렇게 집중이 잘 안됐는지 모르겠네... 취준 잇님들 당근글 보면 내 삶의 동기 부여도 되고 공감되는 감정도 정말 많다. 어쨌건 시간은 흐르고 있으니 나도 더 열심히 살아야지 하루 공치고 싶어지다가도...마음 다잡는 내 모습같은 짤이다. 오늘도 마찬가지로 별거없는 일상... 똑같이 집 독서실 집... 어제처럼 늦을까봐 일찍 당근 남기러 왔다. 할 얘기 없으니 스우파 얘기해야지 지난번 스우파 라치카의 에이치원님 배틀에서 나왔던 노래인데 너무 좋아서 찾아본 후로 계속 듣고 있다. 스트레칭하다가 바.......

[211008] 2021년 4분기 계획 [내부링크]

#당신의근황 #당근챌린지 시험 D-50 새해 D-85 어제 하루종일 공부가 너무 안 돼서 그런가 자려고 누우니 별별 생각이 다 들었다. 그러던 중 마음 속으로 시험 끝나면 꼭 실현하고 싶은 계획을 세웠다. 일단 앞으로 50일, 그리고 2차까지 하면 1월까지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건 중등 임용시험 준비이지만 그 외적으로도 하고 싶은 일이 많다. 야망이라는 어감에 비해서는 소소하지만 꼭 하고 싶은 / 해야 하는 일들을 적어봤다. [ 2021년 4분기 계획 ] 1. 임용시험 - 당연히 지금도 준비하고 있지만 최선을 다하자 2. 당근챌린지 완주하기 - 블로그 글 100개 쓰기 꼭 완료하기 3. 시험 끝나고 혼자만의 사색 여행 떠나기 (템플 스테이) - 일단.......

[211009] 오늘 당근 Feat.이대 가미분식 [내부링크]

새해 D-84 시험 D-49 #당근 #당신의근황 이번주에 제대로 찾아온 것 같다. 뒷심이 눈 녹듯 사라지는 기간. 시험 직전인 작년 10월쯤에도 한참 늘어져서 왜 이모양이지 자책하다가 해탈하곤 했었는데 또 그 기간이 찾아온 모양이다. 오늘 낮에 진짜 집중력이 산 넘어 물 건너 갔었다. 속상해도 좀 붙들고 있다가 이럴거면 맛있는거나 먹고 오자 싶어서 밥 먹고 돌아왔다. 이대의 전통 맛집 가미분식에 오랜만에 갔다. 원래 비빔국수만 먹을랬는데 주먹밥의 유혹 견디지 못했습니다... 이대 오리지날 떡볶이와 가미분식이 이 동네 전통있는 맛집 양대산맥인데 맛은 오리지날이 더 독보적이긴 하다. 그래도 오랜만에 맛있게 먹었다. 먹고 오니 당 충.......

[211010] 비 오는 일요일 [내부링크]

새해 D-83 시험 D-48 오늘 빗속을 뚫고 운동 갔다온거 빼고 딱히 잘한게 없는 날이다. 갔다와서부터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았다. 배란기마다 내 몸은 왜 이렇게 정직하게 반응을 하는지... 그래도 저녁 맛있게 먹었다. 공부도 넘 안되고 배도 살살 아팠지만... 좋은 저녁이었다. 계속 늘어져 있다가 갯차차를 봤는데 초희 선생님이 좋아하는 대상이 여통장님(여화정)이었다. 마인 때부터 드라마, 그것도 시청률 잘 나오는 한드에서 레즈비언 서사가 대놓고 나와서 좋다. 세드엔딩이지만 그래도 그동안 게이만 많이 나왔지 레즈비언 캐릭터가 없었어서... 이런 서사 대환영! 전형적인 헤테로 로맨스 코미디인줄 알았는데 이런 서사가 있어서 더 좋아.......

[211011] 가을이 왔네 [내부링크]

오늘 날씨는 정말 코 끝에 가을이었다. 반팔티에 가디건만 입고 나왔더니 서늘한 공기가 피부로 느껴졌다. 대신 하늘도 화창하고 아, 이게 정말 가을이구나 싶었던 날씨. 비염, 꽃가루 알러지, 황사 탓도 있지만 그냥 날씨로만 봐도 내겐 봄보다 가을이 압승이다. 저녁 무렵에는 분홍색 하늘이 너무 좋아서 한참 올려다보며 집에 왔다. 오늘 점심의 내 모습.... 로티세리 바베큐 치킨 대체 재료 언제 들어와요? 서브웨이 칸트 나야 나... J형은 A부터 E까지 계획을 세워놓고 모든 선택지가 무너지면 절망한다는데 나는 A부터 E까지 로티세리인 사람이야..... 어서 들어왔으면 좋겠다 진심 요즘 제일 간절함 그래도 대신 닭을 먹기는 했어요. 어제.......

[211012] 최근에 저장한 짤 3장으로 알아보는 나의 상태 [내부링크]

#당근 #당신의근황 일기 대충 쓰고 싶은 날입니다. 할일은 많고 오늘 스우파도 볼거라서요... 오늘의 글은 짤 3개 글. 우나님 글을 손민수한 잇님의 글을 손민수하는 글입니다. 1. 광기는 커져만 갔다 짤 - 저장해서 직접 바꿨음 로티세리 바베큐 치킨 좋아하면 퍼가... 품절된거 기다리는 사람이면 퍼가... 2. SNL 써브웨이 짤 이것도 마찬가지로 로티세리로 바꿨음 3. 스우파: 칼.오픈 스우파 보면 퍼가... 당가니엘 발음 알면 퍼가... +) 보너스 짤: 욕하는 에미넴 짤 에미넴 맘스파게티 식당 차렸다고 하던데 욕쟁이 할머니 식당 컨셉인가 싶네요. 오늘 아마 엠넷에게 쓰고 싶어질 것 같아서 저장해둔 짤입니다 +) 냅다 뻐큐 사진 죄송해요 잇.......

[211013] Born This Way [내부링크]

수업하고 와서 비몽사몽한 김에 오늘 일기는 일찍 써봅니다. 새해 D-80 시험 D-45 어젯밤에 할일이 늦어지는 바람에 스우파는 뒷부분부터 보기 시작했다. 유튜브로 공개된 무대들을 이미 알고 봤는데도 무대들이 주는 감동이 너무 커서 감회가 색달랐다. 특히 그중에서도 내 마음을 쏠랑 빼앗아간 것은 지난번 글에도 썼던 라치카의 'Born This Way' 무대!! 다 보고 나니 늦은 시각이라 정말...할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수면을 조금 포기하고 오늘도 이 노래로 팝송 수업을 이어갔다. 어차피 어수선한 분위기일 수밖에 없는 날이라 단원 도입에 집중하기 힘들거라면 이 노래로 팝송 수업을 하는 게 나을 것 같았다. 의미있기도 했.......

[211014] 당근 오늘은 복숭아입니다 [내부링크]

시험 D-44 새해 D-79 오늘은 당근 대신 복숭아를 써본다. 전무후무한 인간 복숭아 최진리의 2주기니까. 복숭아라는 말이 이렇게 찰떡인 사람이 있을까 싶었던 사람 오늘따라 넘 보고 싶다. 생각도 많아지고... 2019년 10월 여성주의도 여성을 구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더 이상 이렇게 여성을 잃고 싶지 않았다. 그게 어떤 여자건 사람들이 뭐라하건 상관없이. 당당하고 따뜻했던 사람. 그 곳에서는 평안했으면 좋겠다. 소녀시대보다 에프엑스를 좋아했던 그시절 내가 제일 많이 듣던 노래 영상 첨부,, https://youtu.be/gI1Woyl88j8

스트릿 우먼 파이터 심리테스트 (스우파 크루 심리테스트) [내부링크]

요즘 한창 과몰입 중인 스우파! 제가 쓴 스우파 관련글 댓글에 ddooddoo님께서 직접 만드신 스우파 심리테스트를 공유해주셔서 해보게 되었습니다. https://ddooddoo.com/ko/games/streetwomanfighter/ 방송을 정말 철저히 보고 만드신게 느껴지는 질문과 선택지들 하면서 정말 재밌었어요ㅋㅋㅋ 고민하면서 골랐는데 나는 어떤 크루일까??! 카카오톡으로 공유해서 본 결과! 저는 제 최애크루 라치카가 나왔네요. 스우파 크루 8팀 모두 사랑하지만 최애가 나와서 더 기쁩니다. 스우파 애청자 여러분 모두 해보세요~!!

[211015] 임용 진티오 발표 [내부링크]

시험 D-43 새해 D-78 초수였던 작년에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연고지 서울로 넣었는데 올해에는 진짜 고민된다. TO 폭발로 기회의 땅일 줄 알았던 경기는 작년에 1차 컷이 인천 다음 2등으로 높았고... 작년에 내가 솔직히 타지역 넣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던터라 잘 모르겠다. 도지역은 쓰기 싫다고 생각했는데 티오 보니 진짜 모르겠다. 마음만큼 요즘 모고 성적이 잘 나오지도 않고 들쭉날쭉해서 더 고민돼...시강 병행하느라 작년보다 공부 시간 확보는 어렵지만 그래도 끝까지 하는 데까지 해야겠다는 생각이 더 든다. 두번째니까 그래도 낫다는 느낌도 받는 올해니까 긍정적으로 생각해야지. 일단 무조건 열공!! 접수 기간에.......

[211003] 헐레벌떡 쓰는 오늘의 당근/ 컬러별 mbti 테스트(K-컬러 테스트) [내부링크]

새해 D-90 시험 D-55 오늘은 헐레벌떡 쓰게 되었다. 스터디하고 마무리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까먹을 뻔했네.... 내일이면 벌써 새해 디데이도 앞자리가 바뀐다니! 당근 쓰다보니 시간이 더 빨리 가는 것 같은데 기분 탓이려나 오늘 한 일: 공부 / 운동 / 공부 끝 정말 단조로운 일상이었습니다. 그래도 늘어지던데... 이 시기에 더 빡세게 해야 한다는걸 잊지 않기로 ~! 당근 챌린지하시는 다른 분들의 4분기 계획 보는 것도 재미있는데 내 4분기 계획은 사실상 시험 준비밖에 없기 때문에 할 말이 딱히 없다. 그래도 1차 끝나면 훨씬 홀가분한 마음으로 블로그도 더 재밌게 하고 싶다!! 어서 "잘" 끝내야지 돌아오는 한 주도 파이팅!!.......

아내 살해 가해자 신상공개 청원 [내부링크]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601111 이혼소송 중인 아내를 장인이 보는 앞에서 장검으로 살해한 40대 남성 기억하시나요? 사건 가해자의 신상공개 청원입니다. 늘 링크트리로 걸어뒀었는데 아직 참여율이 저조한 청원입니다. 마감이 10월 7일로 얼마 남지 않아 게시글을 따로 써봅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 꼭 참여해주세요! 해당 사건 뉴스도 첨부합니다. http://naver.me/FVP8qL0B 블로그에서 이런 글을 쓰는게 그러고 보니 처음이 아니네요. 이런 범죄로 더 이상 여성들이 희생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안전이별'을 걱정하지 않는 세상이 오기 위해 가해자를 꼭 엄중처벌했으면... https://m.blog.naver.com/donnas.......

[211004] 고담 시티같았던 오늘의 날씨 [내부링크]

아침부터 날이 우중충하더니 오후~저녁 무렵에는 이 곳이 배트맨 고담 시티같았다. 정작 배트맨 시리즈를 제대로 본 적이 없지만 비유는 잘 써먹네... 맨날 보다가 탈주하고 클립으로만 본 영화 중 하나다. 이유는...그냥 그 묵직함이 저에겐 졸음으로 다가왔달까요...히스 레저를 좋아하게 된 후에는 꼭 다시 봐야지 다짐했는데 아직 기회가 없었다. 연말에 재도전! 날이 흐려서인지(?) 일과의 시작도 조금 늦어졌지만 그래도 할건 다 했다. 어제 상체 근력운동했더니 오늘 팔이랑 어깨가 넘 땡겼다. 오늘 날씨랑 색감 잘 어울리지 않나요? 바람도 차고 슬슬 가을이 올락말락할 때엔 샤브샤브를 먹어줘야한다구~ 그래서 먹었다. 집밥 최고! 평점.......

[211005] 마라탕과 스우파 [내부링크]

#당신의근황 #당근챌린지 시험 D-53 새해 D-88 생각난김에 일찍 쓰고 가는 오늘의 일기... 라기엔 그냥 조각난 생각들. 나는 왜 맨날 매운 게 땡길 때 흰 옷을 입고 있는 걸까? 아니면 흰 옷 입으면 꼭 빨간거 묻히고 싶어지는 건가?? 점심에 흰 옷 입은 채로 마라탕을 먹었고 앞치마가 무색하게 또 흘렸다. 식당 앞치마 목 메는 부분 끈이 너무 길다는 생각... 나만 하나요. 미친듯이 먹고 싶은데 먹고 나면 꼭 후회하는 음식들이 있는데 내겐 마라탕이 그 중 일등이다. 그럴 일은 없었겠지만 내가 코스메틱 업계에서 일했다면 립제품명을 마라탕색이라고 만들었을 것 같다. 누가 발라도 선명한 발색이 보장된다는 신뢰감을 주지 않나. 오늘 스.......

[211006] 갑자기 이태원 클라쓰 [내부링크]

#당신의근황 #당근챌린지 12시 땡치면 끝 우나시 그렇게 인정하진 않으시겠죠....? 오늘 너무 바쁜 날이었어서 몇 분 늦고 말았다. 작심삼일도 가뿐히 지나서 잘 달리고 있었는데 늦다니... 꽃 사진 드릴테니 봐주세요(?) 사실 어제 찍은 꽃 사진 비 오는 날 물기 어린 꽃도 왜 이렇게 생생한지 나도 모르게 꽃들아 지지마!!! 라고 생각하며 찍었다. 애증의 스우파... 모든 팀이 최애이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오랫동안 정든 라치카가 탈락 배틀에 나온대서 어제 손에 땀을 쥐고 봤다. 너무 몰입했는지 어젯밤까지 잠이 안 와서 잠도 설쳤다... 세미파이널 미션도 맘에 안 들고 메가크루 미션 평가도, 탈락배틀 심사평도 모 파이트 저지는 정말 자.......

[1년 전 오늘] 10월 7일 낙태죄 유지/ 임신 14주내 허용 입법예고에 부쳐 [내부링크]

작년 이맘때 낙태죄 폐지 국회청원 참여 독려하는 글을 썼었다. 어제 다른 잇님 글을 보다가 생각난 건데 나도 생각보다 이런 이슈에 나와 같은 강도로 화내고 목소리내는 친구가 많지 않다. 아니, 손에 꼽는다. 청원은 인스타에 올려도 반응 없을 때가 훨씬 많았고 오죽하면 2018년 불용 시위 때부터 맨날 함께한 친구 한 명과 우스갯소리로 우린 서로밖에 없냐고 농담하기도 했었다. 그 친구조차 없이 혼자 갔던 첫 시위가 비웨이브 낙태죄 폐지 시위였다. 그리고 올해부터 더 이상 인공 임신중절은 형사법상 처벌 대상이 아니게 되었다. http://naver.me/GHEAEFjA 1년 전 오늘 글 알람을 보고 찾아본 기사. 기존의 법보다 더 인공 임신중절 가.......

Barbara Kruger: Forever 전시회 관람후기 [내부링크]

#바바라크루거전시회 #Barbarakrugerforever#전시회 활동하고 있던 대학연합 ‘유니브 페미’ 세미나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