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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매장 기술이 그리는 미래 (1/3) – 매장 고객 [내부링크]

손 끝으로 2-3분만 할애하면 잠자는 사이에 식료품이 도착하는 편리한 세상이 되었다. 하지만 필자의 경험을 대변하건데, 여전히 많은 부부들은 주말에 (배우자 손에 이끌려) 대형마트의 지루한 대기줄에 고통받고는 한다. 쇼핑을 마치고 나면 귀한 주말의 하루 반나절이 지나가있다. 마켓컬리 김슬아 대표도 주말마다 마트에서 주차하는데 쓰는 시간이 아까워서 온라인 식료품 쇼핑을 시작했다고 한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소비자들은 아직도 오프라인 매장에서 감각 (후각, 시각, 미각, 촉각)을 활용한 구매를 선호한다. 인터넷에서 구매한 바나나가 성하지 않은 경험들이 한번씩은 있지 않은가? ‘편의’를 제공하는 온라인 쇼핑과 다르게, 오프라인 쇼핑은 ‘경험’을 제공한다. 올해 초에 e-commerce 시장이 국내 오프라인 시장을 추월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해 4-5월 오프라인 유통 업체 매출 (특히, 식료품)의 반등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출처: KBS). 이는 고객들이 여전히 오프

[오프라인의 위기 2/3] 오프라인 매장의 변신, 하지만 여전히 미약한... [내부링크]

유통 매장 점주들이 체감하는 문제는 심각하다. 인건비 상승 뿐만 아니라, 엔데믹 시대로 접어들면서 이제는 '구인난’의 악재까지 겹치고 있다. 급격히 늘어난 점포 수로 인한 감소하는 편의점 점포당 매출액은 설상가상. (최근 4년의 기간 동안은 점포당 매출 감소가 그다지 심각해보이지 않지만, 21년에는 20년 대비 매출이 평균 3.5% 감소했었다!) 그로 인해, 우리는 하이브리드 점포의 가파른 도입을 목격하고 있다. 팬데믹 전인 2019년에 키오스크 편의점 매장이 전국에 180개였던것과 비교해서, 22년 5월 현재 약 2,450개의 하이브리드 매장이 있다. (출처: 뉴스웨이) 이는 무려 13배에 달하는 증가이다. 키오스크 매장은 인건비 상승과 구인난에 제한적이지만 일시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매장의 무인화는 궁극적으로 결제 뿐만 아니라 매장 고객과 리테일러의 전체 여정에 걸쳐서 일어나야 하는데, 키오스크는 결제 단계만을 무인화 할 뿐이다. (게다가, 여전히 방문 고객의 '양심'에 기반한

파인더스에이아이 공식 블로그 OPEN [내부링크]

파인더스에이아이 (Fainders.AI)의 공식 블로그가 오픈하였습니다. 저희는 컴퓨터 비전 기반 완전 무인화 기술 (Fully Autonomous Store Technology)을 국내에서 선도하고 있습니다. 컴퓨터 비전 기반 완전 무인화 기술 (Fully Autonomous Store Technology) 이란? 컴퓨터 비전을 살펴보기 앞서서 무인화 기술에 대해서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한국어로는 무인매장, 영어로는 unmanned store, cashierless store, autonomous store 등의 표현이 있습니다. 말그대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원이나 계산원이 없는 매점을 일컫습니다. 현재 과도기적인 기술로써 사용되고 있는 키오스크 또는 스마트 자판기는 그 한계점이 명확합니다. 고객의 양심에 의존하며 계산의 책임과 역할을 고객에게 전가하는 키오스크. 그리고 매장 구성 및 고객 UX 관점에서 한계가 명확한 스마트 자판기. 파인더스에이아이는 컴퓨터 비전 (Compute

[오프라인의 위기 3/3] 컴퓨터 비전 AI 기반의 완전 무인매장. 도입의 서막. [내부링크]

많은 사람들이 이미 한 번쯤은 '아마존 고 (Amazon Go)' 매장에 대해서 들어봤을 것이다. 매장 내 쇼핑법은 매우 간단하다. 매장에 들어가서 물건을 집고 (Grab), 나가면 된다 (Go). 말그대로 ‘Grab & Go’이다. 키오스크나 스마트자판기와 같은 ‘셀프 체크아웃’이 아닌, '아마존 고'와 같은 기술을 완전 매장 무인화 기술 (Fully Autonomous Store Technology)이라고 부르곤 한다. 천장에 위치한 카메라 센서들이 끊임없이 사람과 물건을 추적하며, 매장을 나간 고객이 구매한 제품들을 자동으로 결제하는 방식이다.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낯선 형태의 매장이지만, 유럽과 미국을 위주로 컴퓨터 비전 기반 무인 매장은 빠르게 도입되고 있다. 해당 시장의 태동기이자 여러 기술적 시도 및 유통사 협업 검증이 진행된 17-20년에 신규 무인 매장 수가 50개였던것에 비해 2021년 한 해에만 120개 신규 무인 매장이 오픈했다 (무려 2.4배!). Carrefo

[오프라인의 위기 1/3] 국내 오프라인 유통의 위기...남은 시간은 4년? [내부링크]

오프라인 시장의 위기 지난 2년간 우리의 소비습관은 급격하게 바뀌었다. COVID19 pandemic으로 인해 소비자들은 집에서 손끝으로 간편하게 진행하는 온라인 구매를 더 선호하게 되었다. 지난 4년동안 연평균 5% 이상 오른 인건비 때문에 허덕이던 오프라인 매장들은 더 큰 타격을 받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많은 오프라인 매장들이 문을 닫았고, 소상공인 점주들이 그 피해의 직격타를 맞았다. 물론, '보복소비'에 힘입어 ‘현대백화점’이나 ‘신세계’ 처럼 작년에 사상 최대실적을 내고 고공행진을 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오프라인 시장은 전반적으로 침체기임을 부정할 수 없다. 아래의 수치를 살펴보자. 첫 번째로, 작년에 온라인 소비가 오프라인 소비를 처음으로 앞지르게 되었다 (이미지 1 참고). 두 번째로, 국내 대형마트 3사의 운영이익율 역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2 참고). 추가로, 22년 3월 기준으로 전년 대비 온라인 유통 매출의 증가폭 (7.9%)이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