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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캠퍼스 수익 [내부링크]

대학생 때, 해피캠퍼스 많이 이용했는데요. 그 땐 살려고만 했지, 팔 생각을 못했을까요? 3년전 쯤, 자료 1건 올려 30번 판매 지금까지 총 수익 53,290원 최근 6달간 수익 6,590원 수수료 60% 떼고 40%만 적립되네요. 씁쓸하네요. 등급별 수수료 매월 5일마다 차등 적용됩니다. 저는 브론즈 등급이네요. 아무래도 자료가 많으면 순위가 높아지기 쉽겠죠? 해피 캠퍼스 자료 올리기 자료 올리면 검수는 몇시간 내 됐어요. 해피 캠퍼스에 올릴 자료가 있으신 분, 도전해 보세요!

mbc 여성시대 라디오 당첨 (21년 1월, 고마운 마음)_견과류, 수저, 수건 세트 [내부링크]

mbc 여성시대 21년 1월 라디오 당첨 원본 글입니다~ 당연하지 않은 것, 고마운 마음 새해를 맞은지 벌써 10여일이 흘렀네요. 다짐했던 약속들은 잘 지키고 계시나요? 어릴 때는 근사하고 거창한 새해 계획을 세우곤 했는데요. 어느 순간부터 별다른 계획 없이 1월 1일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올해 특별히 정해진 건 없더라도 평소 하지 않았던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습니다. 뭐 거창한 건 아니고요. 안 먹어본 과자를 산다던지 가보지 않았던 길로 간다던지 아주 작은 시도 말이죠. 소소한 즐거움이 모여 행복한 오늘, 작년과는 다른 올해가 되지 않을까요? 라디오를 가끔씩 듣는 저를 보고 남자친구가 말했습니다. “너가 라디오를 좋아하니까.......

양말 접는 법 (쉽고 예쁘게 양말 개는 법)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요즘 정리정돈에 부쩍 관심이 많은데요. 집안 구석구석 하나씩 치우다 자연스레 양말에도 눈이 갔어요. 휘리릭~ 쉽고 예쁘게 양말 접는 법 (+덧버선) 소개해 드릴게요! 1. 발목 양말 접는 법 1. 양말을 나란히 포개 줍니다. 2. 양말이 3등분이 되도록 접습니다. 발목 부분을 전체 1/3지점까지, 내려줍니다. 3. 맨 밑 부분을 (위쪽) 발목 안으로 넣어 줍니다. 완성! 다르게 접는 방법도 있지만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더라고요. ㅠ 개인적으로 가장 편하고 예쁘게 양말 개는 법 알려드렸어요~ 덧버선 접는 방법 1. 덧버선 한 짝을 다른 한 짝 안에 넣어 줍니다. 2. 고무 패킹(발 뒤꿈치)이 위로 향하게 돌려 놓습니다. 3. 아랫 부분을.......

mbc 싱글벙글쇼 라디오 당첨 (20년 1월, 컨닝으로 얼룩진 약속)_10만원 상품권 외 [내부링크]

당첨 선물: 10만원 신세계 상품권, 메밀국수, 수건 세트 때는 바야흐로 20여년 전, 코찔찔 침찔질, 머리 한번 감으면 기본 5일은 반드시 준수하던 찌지리 초등학교 2학년 시절, 방학식은 제게 천국으로 통하는 계단의 시작과도 같았습니다. 종업식 날, 자장가와도 같던 교장선생님의 기나긴 설교가 끝나기가 무섭게 용수철마냥 집으로 튀었습니다. “이히~ 신난다.” “우리 딸 왔나.” “응 엄마, 우리 방학했어~방학. 나 바다 언제 데려갈거야?” “바다? 바다 하니까 말인데.. 딸.” “응..엄마.” “니 성적표는 바다(받아) 왔나?” “성적표? 하하.. 엄마, 생각해보니까 바다 안 가도 되겠어요. 엄마 바쁜데 괜히 나까지..” “뭐? 바다 안.......

좋은 생각 당첨 '에세이'(20년 4월호, 웃는 사진)_3만원 상당 상품 [내부링크]

“웃는 모습이 얼마나 예쁜지 모르죠?” 여름이 다가오던 5월, 터키로 여행을 떠났다. 패키지여행을 통해 처음 뵙는 분들과 함께 했다. 많은 분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니 각자 얼굴이 다르듯, 사는 곳도, 나이도, 취향도 모두 달랐다. 신기하게도 모두가 좋아하는 공통점 있었으니, 바로 사진 찍기다. 한껏 멋을 내고 이국의 멋진 풍경에 취해 인생의 클라이맥스를 보내는 지금, 더없이 멋진 사진으로 남겨두리라. 핸드폰에서부터 카메라, 셀카 봉까지. 저마다 비장의 무기를 꺼내 든다. ‘찰칵찰칵’ 셔터 소리가 귓전을 울린다. 배경은 어디가 좋을지, 어떤 포즈가 더 멋질지. 고민이 무르익어 가는 때, 나도 핸드폰을 꺼내 들고는 셔터를 눌렀다.......

좋은 생각 당첨 '특집'(20년 7월호, 있는 그대로의 나)_10만원 입금 [내부링크]

좋은생각은 정말 당첨되기 힘들었다.. 특집은 포기 상태였는데 일반 에세이 당첨되고 몇달 후 연락와서 좋았다 ㅎㅎ 있는 그대로의 나 어릴 때부터 난 열등감 투성 이었다. 남들보다 특별히 뛰어난 점이 없었기에 주목 받는 일은 드물었다. 살이 잘 찌는 체질에 움직이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 뚱뚱했다. 소심한 성격에 덩치까지 크자 위축됐다. 죄인처럼 어딘가 모르게 늘 불안했다. 그러면서도 마음 한 구석에선 나는 남들과 다른, 특별한 존재란 생각은 놓치 않았다. 사람들이 꿈꾸는 인생을 살고 있는 미래의 나를 혼자 그려보며 위안을 삼곤 했다. 대학에 입학하고 진짜 사춘기가 찾아왔다. 나는 누구인가, 왜 사는가, 하는 질문에서 시작.......

mbc 여성시대 라디오 당첨 (20년 5월, 코로나 시대 다이어트)_야채즙, 오트밀, 이마트 10만원 상품권 [내부링크]

코로나 시대 다이어트 코로나로 집 밖 외출이 쉽지 않은 요즘, 다이어트 책이 인기를 끈다는데요.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며 운동할 시간이 줄어들고 군것질도 늘다 보니 자연히 살이 찌는 게 아닐까 싶은데요. 제 비루한 다이어트 도전기를 풀어볼까 해서 여성시대 문을 두드려 봅니다. 정말 꿈만 꿨던 다이어트 성공이 이뤄진지, 몇년이 흘렀습니다. 제 비만 역사를 말하자면 고등학교 때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땅딸막한 키에 우람한 몸매를 자랑하는 여학생이었죠. 공부는 해도 안 해도 스트레스, 먹는 걸로 풀다 보니 몸무게가 부는 건 순식간 이였죠. 살찌니 불편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니었습니다. 교복 치마가 안 맞아 등교하면 체육복으로.......

mbc 여성시대 라디오 당첨 (20년 9월, 자신에 대한 예의)_여리한 다이어트 체험권 1회 [내부링크]

자신에 대한 예의 ‘자장면이냐 짬뽕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살다 보면 수많은 선택을 하게 됩니다. 저와 같이 선택 장애가 있는 분들을 위해 짬짜면이라는 좋은 대안이 나오기도 했는데요. 간단하게는 음식을 고르는 것에서부터 시작해 크게는 회사 일을 결정하는 것까지, 하루에도 몇십 번, 짧은 기로의 순간에 놓이곤 합니다. 모든 선택의 결과가 지금의 나라는 말이 어째 가슴 아프게 느껴지는데요. 늘 가던 길로 다니고 음식도 똑같은 것만 골랐습니다. 과자는 좋아하는 것 몇 개를 정해놓고, 번갈아가며 먹었습니다. 이리저리 재는 복잡함이 싫어 습관처럼, 늘 하던 데로 살아왔는지 모르겠습니다. 실패의 두려움도 컸겠죠. 괜히 시도해서.......

우표지 '우표' (18년도, 내 마음 속의 영원한 추억,우표)_5만원 입금 [내부링크]

편지 봉투에 붙일 우표를 사러 오랜만에 들른 우체국. 그 곳에서 직원 분이 펼쳐 든 큰 파일에는 가격대별로 우표가 가지런히 진열되어 있었다. 보물 상자를 본 것 마냥 신기한 마음에 눈을 뗄 수가 없었다. 내가 받아 든 것은 태극기 문양이 새겨진 330원짜리 우표였다. 오랜만에우표를 보니 어릴 적 추억이 떠올랐다. 방학이 즐거운 건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일게다. 신나게 즐긴 방학도 중반을 지나 개학날이 다가올수록 마음이 급해졌다. 마당에 풀어둬 하루 종일 뛰놀던 우리 집 개 메리를 묶으려 하면 그렇게 발버둥을 쳤었건만. 내 마음이 딱 그랬다. 미뤄둔 숙제의 압박은 내 목을 조여 왔다. 하루에 여러 건의 일기를 적기 시작했다. 일.......

mbc 여성시대 라디오 당첨 (20년, 어린 선생님)_신세계 10만원 상품권, 수저 세트, 냄비 세트 [내부링크]

어린 선생님 “노인정 봉사 30시간, 000” 선생님 말씀이 끝나기 무섭게 아이들 웃음이 터졌다. “도대체 거기서 뭘 하면 그 많은 시간을 채워? 청소를 종일 한 거야? 안마 해드리다 팔 부러진 거 아니야?” 중학교 3학년이 끝날 무렵, 1년 동안 실천한 봉사활동 내역을 확인 하는 시간이었다. 선생님은 반 학생들 앞에서 한 명 한 명 호명하며 기록을 알려주셨다. 내 이름과 내용을 듣고 웃어대는 친구들에게 한마디 대꾸도 못한 채 얼굴만 붉어졌다. 몇 번 방문해 30분 남짓 청소 후 얻은 결과였기에. 부끄러운 기억이다. 대학교 2학년 초, 개설 강좌를 살피던 중 눈이 번쩍 떠졌다. ‘사회봉사’ 과목은 정해진 시설에서 일정 시간만 채우면 학.......

우체국 '우체국과 사람들' (20년 4월, 작은 선물)_5만원 입금 [내부링크]

작은 선물 세계적인 축구 스타 중 한 명이 문신을 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문신을 하게 되면 1년 동안 헌혈을 할 수 없기 때문이란다. 헌혈에 얽힌 대학 시절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대학교 2학년 때, 사회봉사론 과목을 수강했다. 실제 강의가 없는 대신, 정해진 시간을 봉사하면 학점 인정이 됐다.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 리포트를 쓴다거나 중간, 기말 시험을 잘 보려 안달복달 않아도 된다니 얼마나 좋은 기회인가. 곧바로 신청을 했다. 어떤 활동을 해야 할지 고민 하던 찰나, 헌혈을 하고 증서를 제출하면 봉사 4시간을 인정해 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영화 예매권도 얻을 수 있다니 길게 망설이지 않았다. 헌혈에도.......

금니 판매, 금니 가격 제일 많이 받는 법 [내부링크]

가끔 동네 지나가다 구둣방 앞, "금니 매입" 글을 보곤 했는데요. 집 정리 하다 금니 2개를 발견했습니다. 유레카!! 동네에선 몇 만원 예상, 혹시 해서 폭풍 검색해보니 인터넷으로 판매하는게 훨씬 낫겠더라고요. 온라인 3곳, 사진 첨부해 문의하니 가격차가 컸습니다. "최저 8만원대~최고 13만원대"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후하게 쳐주는곳이 가장 친절했다는 사실! (후기평도 좋은 건 안 비밀~) 서울 폐금 100원짜리 동전과 함께 비교샷 보내면 대략 예상가 알려주셨어요. 빠른 등기 비용도 함께 쳐주십니다. 우편봉투에 따로 곱게 비닐에 넣고 보냈어요. (유의) 꼭 본인 이름, 연락처 표시해야 합니다! 금요일 보내고 월요.......

탄소 포인트제 신청 [내부링크]

절약하고 환경도 살리는 제도 알려 드립니다. 탄소 포인트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도록 가정, 상업, 아파트단지 등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의 사용량을 절감하고 감축률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부여하는 '전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 인데요. 짠테크, 시도해봐야 겠다 생각만 하다 드디어 실천했습니다! 신청 방법은? 인터넷: 탄소포인트네 누리집 가입 (cpoint.or.kr) 방문: 관할 시,군,구 부서에서 참여신청서 작성 *서울 거주자 분: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 가입 (ecomileage.seoul.go.kr) 저희 집은 기름 보일러.. 어쩔수 없이... 전기, 상수도만 신청했어요. 여기서 잠깐, 고객번호가 필요한데요! 고.......

mbc 싱글벙글쇼 라디오 당첨 (17년 6월, 고목나무에 매미)_10만 백화점 상품권, 타올 세트 [내부링크]

한낮의 낭만까페 고목나무에 매미’라는 말이 있죠. 지금으로부터 20여년 전이던 7살 코흘리개 시절, 제게는 그 말이 딱 어울리는 단짝 친구가 있었습니다. 다소 짧은 다리와 너그러운 실루엣을 가졌던 저와는 달리, 제 친구 혜정이는 쫙 뻗은 다리에 늘씬한 몸매를 가져 꼭 ‘고목나무에 매미 붙은 것 같다.’ 라는 말이 떠오르곤 하였는데요. 단짝으로 항상 붙어 다닌 탓에 본의 아니게 우린 늘 비교의 대상이 되고는 하였습니다. 엄마: 니 또 양파 고르고 있제? 엄마가 양파를 많이 먹어야 키가 큰다 안 하드나. 혜정이 안 있나. 걔가 피부도 하얗고 키 큰 이유가 뭔지 아나? 나 : 뭔데? 엄마: 걔가 그렇게 양파를 좋아한다 안하나. 그니까네.......

mbc 지금은 라디오 시대 라디오 당첨 (17년 2월, 다이어트는 힘들어)_30만 백화점 상품권, 원두 커피 세트/ 휴스톰 물걸레 청소기(주간 베스트) [내부링크]

웃음이 묻어나는 편지 (17.2.15 당첨-> 17.2.25 주간 베스트) 방송 들으니 대개 웃겼다. 솔직히 안 될 줄 알았다. (+ 라디오엔 과한 양념이 필수다.) (다이어트는 힘들어) 어릴 적부터 덩치로는 그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던 사람, 바로. 저입니다. 사실 고백하건데, 길이는 좀 많~이 짧았습니다. 그래요. 학창시절 맨 앞줄을 벗어나지 못한걸 보면 변명할 여지가 없죠. 하지만요. 저, 옆으로는 그 어떤 누구와 비교해도 당당? 하였습니다. 뭐 요즘 같은 경쟁사회에서, 1등, 오로지 1등만 외치는 세상에서, 하나라도 ‘최고’ 라는 타이틀을 단다는것이 얼마나 힘든 줄 아시나요? 전 그에 대한 ‘자부심’정도는 갖고 살았답니다. 꿋꿋이. 그런.......

근로복지공단 웹진 '희망 나무' (16년 12월?, 나는 악장이다.) 10만원 [내부링크]

근로복지공단 웹진, 현재 없어진 코너다. 70, 80년대 직업을 주제로 한 글이다. 엄마한테 계속 물어서 글자수 겨우 채웠다. 사진, 딸인 나도 못알아보는데, 알아본다고 뭐라 하셨다. 엄마는 말씀하셨지. 아무도 너에게 신경 안 쓴다고. 이 말씀을 엄마에게 전한다. 상품: 10만원 정도 입금

mbc 싱글벙글쇼 라디오 당첨 (2018 오천원 상환 작전)_10만 백화점 상품권, + 쌀 20kg [내부링크]

당첨 될땐 몰아서 된다. 한 번 받기 시작하면 기분 타고 가는 듯 하다. (응모 원본) 모든 교육의 기초는 가정에서 시작 된다고 하였나요? 근엄하신 아버지와 고상하고 강직한 인품이 신사임당을 떠올리는 어머니, 아래서 저는 올바른 가정 교육을 받고 자라났다 자부합니다. 20년도 더 지난 제 어린 시절, 초등학교 1학년때 이야길 들려드리겠습니다. 엄마: 아이구, 우리 딸래미 어디 나갈려구? 나: 엄마 나 심심해서 친구들이랑 봉봉탈래요. 엄마: 그래, 친구들이랑 만나기로 약속 한거야? 나: 아니, 가 보면 있겠지. 아마 숙제하고 있을걸? 요즘이야 초등학생도 휴대폰을 가진 아이가 태반이지만, 그 때만 해도 삐삐만 가지고 있어도 남들보다.......

mbc 싱글벙글쇼 라디오 당첨 (부르지 못한 그 이름)_10만 백화점 상품권 + 쌀 20kg +양파즙+메밀국수+수건 [내부링크]

부르지 못한 그 이름 (백일장-사춘기) S극이 N극을 찾듯, 사춘기 시절, 저는 자연스레 이성에 끌렸습니다. 매일 버스를 타고 학교를 오가는 길, 남고 학생들이 입는 파란 교복색만 봐도 그렇게 콩닥콩닥, 가슴이 뛸 수가 없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시절, 첫 모의고사 성적표를 본 엄마의 잔소리가 시작됐습니다. “니 이것도 성적이라고 갖고 온기가? 수학 모의고사 성적이 38점? 화투 치나? 38 광땡은 쓸모나 있제, 38점 그 얻다 쓸라고 그라노? 참말로야. 이 우야면 이런 점수를 받을 수 있노. 그 비법이 궁금타야.“ “엄마, 이 점수는 아무나 받는 줄 아나? 이것도 능력이다 능력. ” “터진 입이라고 마.. 나는 딱 니 만할때 안 그랬어. 밥.......

샘터 당첨 (18년10월호 특집, 풀빵 아저씨의 미소)_3만원, 커피 세트 [내부링크]

샘터, 10월호 주제: 단골가게를 소개합니다. 그리운 풀빵 아저씨의 미소 힘을 내려 애써 발버둥 치지 않으면, 일상이 어깨에 짊어진 무거운 짐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작년 겨울 퇴근길, 버스에서 내려 모퉁이를 돌아 터덜터덜, 집을 향해 무거운 발걸음을 내딛고 있었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외침에 고개를 돌려보니, 한 아저씨가 알아듣기 힘든 몇 마디를 외치고 계셨다. 풀빵을 팔고 계셨는데 아무래도 사라고 권유하시는 말씀 같았다. 나와 눈이 마주치자 환하게 웃으며 풀빵을 내 보이셨다. 멋쩍은 마음에 고개를 휙 돌리고, 가던 발걸음을 재촉했다. 다음날도 여전히 아저씨는 열심히 외치고 계셨다. 난 안 들리는 척, 옷깃을 여미고 땅바닥.......

동서식품 웹진 '삶의 향기' 백일장 (18년도 11+12월, 우리 가족의 소확행) 5만원 입금 [내부링크]

상품: 세금 제하고 약 48,000원 입금 우리 가족의 소확행 작지만 확실한 행복, 소확행.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 요소는 다양하다. 동서남북, 어딜 가나 먹는 즐거움은 빠질 수 없으리라. 가끔 집에서 요리를 만들어 먹기도 하며 일상의 행복을 느낀다. 요리는 젬병이었던 내가 부모님과 함께 살다 보니 느끼는 바가 있었다. 해마다 흰머리가 늘어나는 엄마를 보면 나도 모르게 걱정스런 한숨이 푹푹, 나왔다. 한 살 한 살, 나이 들어가며 차려주는 밥만 얻어 먹으려니 마음이 편치 않았다.‘나중에 후회하지 말자는 생각에 요리를 배우게 됐다. 처음에는 유명 요리 프로그램에서 알려준 조리법을 프린트했다. 그대로 하려니 잘 이해가 안 돼, 인.......

정식품 웹진 (18년도 7~9 월)_5만원 이마트 모바일 상품권 [내부링크]

우리 가족의 사랑 전달 꾼, 베지밀 대학을 졸업하고 고향으로 돌아오라는 가족의 성화에도 불구하고 타지에 남았다. 신입생 시절, 집이 그리워 주말이면 어김없이 버스를 타고 고향으로 향했건만, 시간이 흐를수록 시간 없다는 핑계로 고향길 버스에 오르는 횟수도 뜸해졌다. 자식 걱정 하는 부모 마음은 다 똑 같은 거 아닐까, 엄마는 늘 걱정이셨다. 밥은 잘 챙겨먹는지 어디 아픈 건 아닌지, 딸래미 혼자서 잘 생활하는지 하나부터 열까지 여러가지로 신경이 쓰이셨나 보다. 집에 잘 못 가는 나를 대신해 한번은 엄마가 직접 오셨다. 집에서 밥을 해 먹 는 날이 많지 않아 반찬은 극구 사양했기에 대신 베지밀 17곡 한끼 두유 세트를 준비해 오.......

mbc 싱글벙글쇼 라디오 당첨 (17년 2월, 딱 85살 까지만)_30만원 상당 선물 [내부링크]

싱벙쇼 백일장. 30만원 상담의 경품-> (15만 문화상품권?, 캠핌용 압력밥솥, 기념타올) (응모 원본) 저희 집에는 돌도 씹어먹을 만큼 엄청난 식사량을 자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 집 든든한 기둥, 아빠일까요? 아닙니다. 한창 먹고 싶은 게 많을 17살, 사춘기 남동생? 그것도 아닙니다. 바로 우리 집 최고 어른이신 할머니입니다. “에휴, 숟가락 들 힘도 없지만서리. 정성을 봐서 한술만 들어 보자고이. 딱 한술만” (드시는 소리) 아앙. 우걱우걱. “멋들 고렇게 내 얼굴을 뚫어지게 봐 샀는감? 나이 묵은 할마이 얼굴 처음 보는 기야? 다들 밥들 안 먹고 뭐햐? 쩝쩝쩝. ” 수북이 쌓인 밥 한 그릇에 김치 하나만 있어도 어찌나 맛있게.......

건강보험공단 웹진 (15년 12월, 눈썰매장의 추억)_3만원 상품권 [내부링크]

처음 응모해 당첨된 글. 3? 4?만원 모바일 쿠폰 상품 어릴적부터 물을 정말 좋아하였다. 여름에 바다를 가게되면 해가 지기까지 나오지 않았고 겨울에 눈이 오면 하루 종일 밖에서 눈 사람을 만들거나 눈을 던질 친구를 찾았다. 아쉽게도 고향 통영에서 눈을 보기란 매우 어려웠다. 일년에 기껏해야 한 두번이였다. 그래서 눈은 아주 반가운 손님 같았다. 절호의 기회를 만났다. 겨울방학을 맞아 서울 삼촌집에 가게 된 것이다. 그 곳에서는 눈을 볼 수 있겠지? 도착한 다음날, 아침에 눈을 떠 곧바로 창문을 열어 보았다. 나무마다 눈이 쌓여 있는 온통 새하얀 모습에 입이 귀에 걸렸었다. 이게 꿈이 아닌가 생각해보기도 했다. 삼촌은 어린 조.......

근로복지공단 웹진 '희망 나무' (17년 1월, 이중섭, 백년의 신화 부산전)_10만원 [내부링크]

현재 없어진 코너, 약 10만원 입금 기억한다. (세금 제하고 9만 얼마) 영감을 깨우는 컬쳐. 전시회 소개 글이다. 가장 뿌듯했던 사보 글. 괜히 멋져보여 혼자 키득키득댔다. 이거 적을려고 겸사겸사, 부산까지 갔다. 전시회장에서 편지글 보면서 눈물 나오려는데, 참는다고 힘들었다. (응모 원글)-> 일부분 수정 되어 발행. 이중섭, 백년의 신화 (부산전)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아는 작가, ‘이중섭’ 그의 분신과도 같은 대표작 ‘황소’로 잘 알 려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서양화가이다. 탄생 100주년을 맞아 서울에서 열린 전시는 관객 25만 명 이상을 모으며 국내 작가 개인전 최다 관람객 수를 기록하였다. 마침내 부산 해운대구, 부산 시.......

mbc 지금은 라디오 시대 라디오 당첨 (16년 12월 오갱끼데스까.. '쌈')_30만 백화점 상품권, 커피 세트 [내부링크]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강력한 한 마디, 돌.부.처ㆍ 그 땐 예쁘게 보일려고 입도 가리고 웃었지....호호 ㆍ그래봤자 난 돌.부.처. (응모 원본/ 상당한 거짓? 양념을 뿌렸다. 어디까지나 재미 추구를 위해. 살짝 미친 척 적었다..) 매년 겨울 이맘때면, 재수생 시절의 그가 떠오르곤 합니다. 쌈이… (some(썸) 아니죠, 쌈 맞습니다.) 깔쌈이. 학창 시절 살~짝 껌 좀 씹고, 화장실에서 가끔 모임도 갖던 저는 대학 입학을 앞두고 가출했던 정신이 돌아왔습니다. 그리하여 집에 중대 선포를 하기 이릅니다. “엄마 나 재수 할래.” “뭐? 재~수? 하이고마.. 그리 공부 하랄 때는 쳐 자빠 자더만.. 재수 같은 소리 하네. 내가 이럴려고, 니 낳아 쌔가.......

mbc 지금은 라디오 시대 라디오 당첨 (16년 11월, 엄마의 귀여운 핑계)_30만 백화점 상품권, 영양보조제 [내부링크]

지라시 첫 당첨작. 싱글벙글쇼에 안 뽑혀 그냥 장난삼아 넣었는데, 당첨자 명단에 내 이름이 떡. 축제였다. 좋은 시절이었다. ㅎㅎ 조모(모티브)-> 할머니, 나는 딸로 빙의해 적었다. (아래 원고와 실 방영분은 좀 다르다.) (엄마의 귀여운 핑계) 한달 전 쯤, 서울 오빠 댁에 계시던 친정 어머니께서 저희 집으로 내려오셨습니다. 일년에 1~2번씩 딸네에 오실때면, 반가움에 집이 떠나갈듯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인사를 하십니다. “아따, 우리 강아지, 언제 이렇게 컸다냐, 할미 보고 싶었제?” “네~ 할머니” “할미도 우리 강아지 보고 싶어서 버스타고 우 왔제잉~ “ 연세 많은 노인이 만원 버스를 , 그것도 3, 4시간씩 타고 오시면 피곤.......

mbc 싱글벙글쇼 라디오 당첨 (17년 2월 코흘리개 시절, 담임 선생님)_10만 해피머니 상품권, 달팽이 크림 세트 [내부링크]

초등학교 3학년 때, 담임 선생님 이야기다. 내 글, 방영분 중 가장 웃겼다. 글보다 라디오로 들으니 완전 빵 터짐 ㅋ (좀 심하게 양념을 쳤다..고 말하고 싶다.) 방송 원고/ 실 방영분은 좀 다르다. (내 마음의 풍금) 어릴 적 추억을 떠올리면 ‘짠’하고 등장하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초등학교 3학년 때, 담임 선생님입니다. 저만 그런가요? 지금이야 샴푸 향 흩날리며 찰랑찰랑 머리카락 흔드는 아가씨지만 제 나이 10살, 초등학교 3학년 때만 해도 180도 다른 아이였습니다. (3학년 남자 친구 왈) “킁킁, 이게 무슨 냄새고? 어디서 된장 삭쿤나. 아니면 우리 학교 동물원에 스컹크가 전학 온 기가? 오데서 이리 홍어 삭은 내가 나는 기고, 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