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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셀프 실리콘보수 / 욕실 화장실 실리콘작업에 필요한 마스킹테이프와 실리콘헤라 [내부링크]

지난 6일에 새로 구입한 욕실세정제로 대청소를 하고, 나흘 전에는 방수테이프 밑에 생긴 실리콘 곰팡이를 제거한 과정을 보여드렸습니다. 그걸로 끝났으면 좋았겠지만, 가장 큰 문제가 남아있었어요. 기존에 있던 욕조 둘레 실리콘에 틈새가 벌어진 겁니다. 실리콘을 모두 뜯어내고 새로 실리콘 시공을 해야 하는데, 제거하는 일도 만만치 않을 것 같더군요. 욕조 둘레의 실리콘을 모두 뜯어내고 새로 시공하게 되면 제가 일을 다 끝내지도 못하고 쓰러질지 모른다고 가족들이 걱정하며 만류해서 덧바르는 실리콘보수제를 구입했어요. 욕실 실리콘 틈새 메우고 변기둘레도 보수한 셀프실리콘작업과정 올려보겠습니다. 나흘 전에 곰팡이젤을 사용해서 실리콘에 생겼던 곰팡이들을 모두 제거했습니다. 그렇지만 욕조 수전이 있는 코너에 틈새가 벌어져서 실리콘 작업을 반드시 해야겠더군요. 방수테이프를 1년 정도 붙여둔 사이에 틈새가 벌어진 겁니다. 틈새 벌어진 곳을 꼬챙이로 넣어보니 깊지는 않아서 실리콘으로 메워 보기로 했어요.

스텐연마제 제거 & 스텐그릇(물병, 주방도구 포함) 세척을 위한 천연세제 만들기 [내부링크]

새로운 주방용품이 생기면 세제로 닦아서 막 바로 쓸 수 있을 때도 있지만 사용하기 전에 사전처리를 해야 하는 것들도 있습니다. 특히 스텐제품들은 반드시 연마제를 제거하는 작업을 해야 하지요. 스텐제품 연마제에 발암물질인 탄화규소가 포함되어 있어서 주방세제 정도로 닦아서 될 일이 아닙니다. 오랜만에 둘째 동생 집에 갔다가 새로 산 스텐물병과 쌀 씻는 도구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어제 스텐 주방용품들 연마제 제거하고 깨끗이 세척한 과정 올려볼게요. 둘째 동생집에서 스텐 물병을 포장박스에 들어 있는 채로 가지고 왔어요. 1.6리터 짜리 2개 세트로 된 스텐 물병이더군요. 물병 본체는 스텐이고, 뚜껑과 손잡이는 폴리프로필렌(PP)입니다. 물병 안에 손을 넣어서 닦을 수 있어서 연마제 제거도 어렵지 않을 것 같더군요. 물병 뚜껑은 눌러서 열고 닫는 식이어서 사용하기도 편합니다. 이건 계란을 풀거나 거품 내는 조리도구처럼 보이는데, 쌀 씻는 도구입니다. 둘째 동생은 쌀 씻을 때 손으로 문지르지

화분걸이 만드는 6가지 방법 / 행잉플랜트 만드는 재활용 리폼 아이디어 & 플랜테리어 [내부링크]

작은 화분의 식물들이 하나 둘 늘어나다보면 매달아서 키우고 싶은 생각도 듭니다. 행잉 화분걸이를 판매하는 것도 많지만 좋아 보이는 건 값이 만만치 않아서 선뜻 구입하게 되질 않더군요. 그래서 집에서 잘 안 쓰는 생활용품이나 재활용소재를 리폼해서 몇 가지 행잉 화분받침을 만들어봤습니다. 만들기도 어렵지 않고 취미 삼아 재미도 느낄 수 있는 나만의 행잉 화분받침 만들어본 사례들을 소개합니다. 화분걸이 만든 6가지 사례 중에서 2가지를 편집해서 대표사진으로 만들었어요. 1. 케이블타이와 링으로 만들기 먼저 케이블타이와 링으로 화분걸이 만드는 방법입니다. 지름이 10cm 정도 되는 플라스틱 링이 집에 있는데, 어떤 용품을 쓰다가 버리면서 링만 남겨둔 것 같습니다. 길이 20cm 짜리 케이블타이로 6개의 고리를 만들고, 길이 10cm 짜리 소형 케이블타이로 고리 사이사이를 엮어서 꽃잎 모양으로 만들었어요. 6개 묶은 케이블타이가 링 안에 들어가서 딱 맞을지 가늠하면서 케이블타이 고리를 잡아당

창틀 식물선반 플랜테리어 / 창문을 열고 닫을 수 있고 설치하기 쉬운 내돈내산 웰렉스 창틀 화분선반 / 주방 식물인테리어 [내부링크]

주방수납정리를 할 때마다 주방용품들의 위치를 옮기면서 주방 분위기를 바꾸곤 합니다. 그럴 때 실내에서 키우는 식물을 곁들이는 것도 잊지 않는 편이예요. 그런데 최근에 주방수납정리를 자주 하지 못했더니 주방에 식물들의 왕래가 뜸해졌습니다. 날이 따뜻해져서 식물들 한두 개는 주방 창가 쪽에서 키워도 될 것 같아서 창틀선반을 달아보기로 했어요. 온라인 몰에 창틀선반이 다양했는데, 제가 가장 원했던 건 선반을 설치한 후에 창문을 쉽게 열고 닫을 수 있어야한다는 거였어요. 검색하다가 드디어 제 마음에 딱 드는 창틀선반을 찾아서 바로 구입했지요. 주방 창틀에 선반 설치한 모습 올려보겠습니다. 쿠팡에서 검색하다가 찾은 웰렉스 창틀선반이 그저께 배송되었어요. 포장박스에 있는 그림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선반에는 행거나 옷걸이가 추가된 옵션도 있는데, 저는 선반만 구입했습니다. (출처 : 쿠팡 웰렉스 쇼핑몰) 선반의 가로 길이는 20, 30, 40, 50, 60, 80, 100cm로 규격이 다양하고

연화죽 가지치기, 개운죽 수경재배 / 수경재배로 실내관엽식물 기르기 & 플랜테리어 [내부링크]

우리 집에서 식물을 키우는 방법은 3가지입니다. 흙에서 키우는 화분, 심지 관수법으로 키우는 저면관수 화분, 그리고 완전 물에서 키우는 수경재배 식물이예요. 최근에 저면관수 화분으로 옮겨준 후에 식물들이 잘 자라고 있고, 수경재배하는 식물들도 별 탈 없이 잘 크고 있지요. 우리 집에 온 지 3년 정도 된 식물들은 제법 커서 저면관수로 키울 수 없어서 토분에 심어서 키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3년 전에 가까운 화원에서 사왔던 연화죽이 잘 자라다가 최근에 갑자기 잎이 노래지기 시작해서 걱정거리가 되었어요. 지난 3월에 잎이 갈변한 콤팩타를 가지치기해서 분가시킨 후에 곧잘 자라고 있는 걸 봐서 연화죽도 가지치기해주기로 했습니다. 어제 연화죽 가지 쳐서 분가시키고 개운죽 수경재배 용기도 바꿔준 플랜테리어 과정 올려볼게요. 왼 쪽에 보이는 것처럼 연화죽이 3년 전에 우리 집에 처음 왔을 때는 아담 사이즈였어요. 왼 쪽 사진은 연화죽이 쑥쑥 자라면서 한 쪽으로 기울어지려고 해서 세탁소옷걸이로 화

욕실(화장실)세제 하나로 욕실 청소 / 욕실 화장실 물때제거와 청소에 간편한 대용량 클리너, 은은한 코튼향의 몽블 욕실청소세제 [내부링크]

작년 2월에 욕실 욕조 둘레와 바닥에 접한 변기 둘레에 방수테이프를 붙인 걸 보여드린 적 있습니다. 1년 이상 지났는데도 떨어지지 않고 잘 붙어 있어서 방수테이프 붙일 때 공들여 붙였던 보람이 있는 것 같더군요. 그런데 방수테이프 색이 약간 누렇게 변색되기 시작했어요. 새하얀 욕조 둘레에 변색되어가는 방수테이프가 누런 이처럼 눈에 거슬렸습니다. 욕실 벽 줄눈과 바닥타일의 줄눈을 자주 닦는 편인데도 깨끗해지지 않아서 최근에 온라인 몰에서 욕실세정제를 하나 구입했어요. 욕실세정제로 욕실을 전체적으로 닦아볼 생각을 하니 방수테이프도 떼어내고 싶더군요. 제가 컨디션이 안 좋아서 욕실세정제를 사놓고도 미루고 있었는데, 막내 동생이 같이 해주겠다고 해서 바로 청소를 시작했답니다. 어제 욕실세정제로 욕실 곳곳을 깨끗이 청소한 과정 올려볼게요. 욕실 벽면 줄눈에 거뭇거뭇한 오염들이 생겼는데, 곰팡이 같지는 않아서 세정제로 닦아보기로 했습니다. 욕조 수전을 늘 닦는데도 여전히 물때가 끼어서 샤워기까

육각형 저면관수 화분 / 실내관엽식물 저면관수로 기르기 & 플랜테리어 [내부링크]

올해 들어 식물들 기르면서 가장 큰 변화는 저면관수 화분이 늘어가는 겁니다. 화분흙에 심은 식물마다 나무젓가락으로 찔러보면서 물주기 텀을 조절하는 일이 만만치 않았어요. 목말라서 죽기보다는 과습해서 죽는 식물들이 더 많다는 말처럼 물주기는 정말 신경 쓰이는 일이예요. 그런데 웬만큼 물을 좋아하는 식물들을 저면관수 화분에 옮겨준 이후로 물주기에 신경 쓰는 일이 훨씬 줄어들었답니다. 저면관수 화분에 물이 부족한 게 눈에 보이기 때문에 그 때 그 때 물을 보충해주고, 이따금 물을 전부 갈아주기도 하지요. 저면관수 화분에 맛 들여서 한두 개 늘이다보니 열 개가 넘었어요. 그런데 저의 블로그를 본 지인께서 저면관수 화분 두 개를 선물로 보내주셔서 흙토분에 심었던 식물 둘을 저면관수 화분으로 바꿔주었습니다. 우리 집에 새로 들어온 육각형 저면관수 화분 보여드릴게요. 지난 3월 하순에 11개의 저면관수 화분을 거실 창가쪽 식물존에 한데 모아놓고 찍었던 단체사진입니다. 지난 1월부터 같은 온라인

네이버 홈 리빙판에 15번째 오른 포스팅 [내부링크]

지난 4월 26일에 “안 쓰는 단추 재활용”에 관한 글을 블로그에 올렸는데, 이 글이 오늘 아침 네이버 홈 리빙판에 올랐습니다. 네이버리빙 메인 화면 맨 처음에 나오는 〈오늘의 살림〉에 소개되었어요. 네이버리빙 메인에 오르는 15번째 글입니다. 안 쓰는 단추 재활용 / 휴대용 화장품케이스, 돼지저금통, 북마크, 장바구니, 북커버, 뜨개 머그컵홀더 만들기 살다보면 옷에서 떨어지는 단추들이 생깁니다. 단추가 어디서 떨어졌는지 모를 때도 있는데, 그렇게 단추 ... blog.naver.com 앞으로도 살림팁과 생활공예에 대한 좋은 정보를 공유해서 이웃님들께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성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주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세요~~

욕실 곰팡이 말끔하게 제거 / 욕실 화장실 실리콘곰팡이 제거제로 간편하게 욕실청소 [내부링크]

며칠 전에 최근에 새로 구입한 욕실세정제로 욕실 대청소를 했습니다. 작년에 욕조와 변기 둘레에 붙였던 방수테이프도 뜯어냈는데, 실리콘 붙였던 코너에 틈새가 생겼더군요. 실리콘 보수작업을 해야 하는데, 그 전에 먼저 해야 할 문제들이 있었습니다. 욕조와 벽 사이에 시공했던 실리콘에 곰팡이가 생기고, 방수테이프 붙였던 자국과 끈적임이 남아있었거든요. 온라인 몰에서 주문한 실리콘 보수제를 기다리는 사이에 먼저 해야할 일들을 하기로 했습니다. 욕실 실리콘곰팡이 제거하고 청소 2차로 한 살림일기 올려볼게요. 닷새 전에 욕실 대청소할 때 사용했던 대용량 욕실세정제입니다. 거품차입의 세제를 분무한 후에 청소솔로 문지르고 물로 헹구기만 하면 되더군요. 욕실 벽면의 줄눈에 생겼던 오염들도 사라져서 욕실 벽이 모두 산뜻해졌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욕조와 벽이 연결된 ㄱ자 코너에 실리콘 틈새가 벌어진 겁니다. 더 가까이서 보면 틈새가 꽤 많이 벌어져서 실리콘 보수작업을 필히 해야 합니다. 수전 맞은편의

아글레오네마 지리홍 꽃 핀 거실 플랜테리어 / 실내관엽식물 키우기 [내부링크]

지난 달에 우리 집에서 키우는 같은 계통의 실내관엽식물들을 보여드린 적 있습니다. 가문이 같은 7가지 식물들 중에서 아글레오네마 3종(지리홍, 스노우사파이어, 오로라)을 대표 사진으로 올렸었지요. 며칠 전에 지리홍 붉은 잎들 사이에서 가는 대가 하나 올라오는가 싶었는데, 쑥쑥 자라더니 꽃대 끝에 하얀 꽃을 피었답니다. 붉은 잎과 대조되는 지리홍의 하얀 꽃 보여드릴게요. 우리 집에서 키우는 아글레오네마 삼총사 ~ 지리홍, 오로라, 스노우사파이어 ~ 입니다. 왼쪽 위에 있는 붉은 잎의 지리홍이 단연 눈길을 끌지요. 지리홍은 작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제부가 우리 집에 선물로 보내준 거예요. 거실 한 쪽에 세워둔 화분정리대 앞쪽에 별도의 철제 화분거치대를 잡아주었다가 수시로 자리를 옮겨주면서 키웠습니다. 지리홍 잎이 자라면서 옆으로 늘어지기 시작해서 3월 하순에 지지대를 세워주었어요. 거실 협탁 위에 단독무대를 마련해주고 조명소품까지 곁들여서 기를 북돋워주었습니다. 지난 달 하순에 화분거치대

싱크대 정리 / 다용도 칼꽂이와 수저통으로 주방 싱크대 하부장 수납정리 [내부링크]

지난 달 하순에 조리대 가까이 두면 편리한 주방용품 3가지(벽걸이 회전 조리도구걸이, 조리도구 받침, 오뚝이 주걱)를 보여드린 적 있습니다. 주방장인 막내 동생이 아주 좋아하면서 요리할 때 편리한 주방용품들을 좀 더 찾아서 사달라고 하더군요. 주방정리도 할 겸 수납에 좋은 제품을 하나 사려고 온라인몰에서 검색을 하다가 눈에 띄는 게 있어서 구입했습니다. 새로 산 다용도 칼블럭 칼꽂이와 쓰던 이케아 수저통으로 싱크대 하부장 정리한 모습 올려볼게요. 재작년에 모던하우스에서 스텐 칼블럭 세트를 사서 잘 쓰고 있어요. 다섯 가지 사이즈의 스텐 칼이 잘 들고 모양도 마음에 듭니다. 블랙 칼블럭이 디자인도 좋고 바닥에 물 빠짐 구멍도 나 있는데, 단점이 있다면 칼 꽂는 틈새를 닦을 수 없다는 점이예요. 길쭉하고 가는 솔로 닦아도 봤지만 만족스럽지 않고 찜찜했습니다. 매번 칼을 사용하기 전에 칼부터 한 번 닦은 후에 요리를 하는 게 좋은데, 그런 걸 일일이 말한다면 결벽증이라고 할 것 같아서 속

안 쓰는 단추 재활용 / 휴대용 화장품케이스, 돼지저금통, 북마크, 장바구니, 북커버, 뜨개 머그컵홀더 만들기 [내부링크]

살다보면 옷에서 떨어지는 단추들이 생깁니다. 단추가 어디서 떨어졌는지 모를 때도 있는데, 그렇게 단추 하나가 빠지게 되면 똑 같은 단추를 구하기도 어려워서 나머지 단추를 다 갈아야하는 때도 있더군요. 우리 집에서는 이리 저리 굴러다니는 단추들을 모아두는 지가 꽤 오래되었습니다. 무대공연하던 시절에 무대의상 만들다가 단추가 필요해서 동대문시장에 여러 번 갔던 적도 있는데, 단추는 거의 대용량으로 도매하기 때문에 필요한 단추를 몇 개씩 사기는 어려웠어요. 그리고 단추 값이 생각보다 비싸서 포기하고 집에 있던 단추통을 뒤져서 억지로라도 의상에 맞춰서 달았던 기억도 납니다. 우리 집에 모아둔 단추들이 제법 있다 보니 뭔가 만들 때 단추를 재활용하게 되는 경우도 종종 있었어요. 오늘은 생활용품이나 작품 만들 때 안 쓰는 단추를 재활용했던 사례들을 추려서 올려볼까합니다. 다이소에서 샀던 실리콘 김밥말이인데, 어머니는 대나무 김발을 더 좋아하셔서 제가 다른 용도로 이리 저리 리폼해서 썼어요. 오

실내관엽식물 키우기 / 영양제(하이포넥스)로 집에서 키우는 저면관수 화분 & 수경재배식물 기르기 & 가드닝 [내부링크]

올해 들어 저면관수 화분을 구입하여 식물들을 기르기 시작했는데, 저면관수의 효과가 생각했던 것 보다 아주 좋습니다. 물을 좋아하는 식물들은 식물이 밑으로부터 물을 흡수하게 하는 저면관수가 좋다고 해서 심지 관수법으로 키우고 있지요. 그렇지만 저면관수라고 해서 물만 채워주거나 갈아주는 것만으로는 부족할 것 같아서 영양제를 줘보기로 했습니다. 저면관수 화분들과 수경재배하는 행운목에 영양제 준 어제의 식물집사 일기 보여드릴게요. 주사기로 식물영양제 양을 재는 모습과 저면관수 화분에서 키우는 스파티필름을 편집해서 대표사진으로 만들었어요. 온라인 몰에서 저면관수 화분을 처음 구입했던 건 지난 1월이었습니다. 오렌지자스민과 마삭줄을 육각형 저면관수 화분에 옮겨주었지요. 저면관수 화분이 좋다고 느껴져서 지난 1월 하순에 둘로 분가시킨 스파티필름과 오로라도 저면관수 화분으로 바꿔주었어요. 심지 관수법으로 키운 지 석 달 만에 처음으로 영양제를 주려고 저면관수 화분 몇 개를 싱크대로 데려갔습니다.

주방후드 청소와 가전제품에 찌든 기름때 제거 / 식용유와 식초로 천연세제 만들기 [내부링크]

주방후드 본체와 필터 청소는 냉장고 청소 못지않게 미루고 싶어지는 일입니다. 1년 전쯤에 주방후드에 붙이는 커버를 구입한 이후로 필터를 떼어내서 닦는 일은 안하게 되었지만, 후드 본체 청소는 자주 할 수밖에 없네요. 지금까지 여러 가지 세제로 후드 본체를 닦아볼 때마다 블로그에 올려서 보여드렸는데, 어제는 새로운 천연세제를 만들어서 닦아봤습니다. 그리고 후드 본체를 닦은 후에 에어프라이와 미니오븐에 찌든 기름때도 닦아봤는데 세정효과가 아주 좋더군요. 잘 알려지지 않은 방법이라 생소하게 여겨질 수 있겠지만 신박한 살림팁인 것 같아서 공유할까 합니다. 작년 3월 하순에 주방후드 필터에 덧붙이는 커버를 구입했었어요. 두루마리로 온 후드커버를 재단한 후에 벨크로와 자석으로 필터에 덧붙인 커버입니다. 8개월 지난 11월에 후드커버를 교체해주었으니, 1년에 두 번 정도만 갈아주면 되겠더군요. 필터를 떼어내서 과탄산소다물에 불렸다가 빳빳한 솔로 문질러야했던 귀치니즘에서 해방된 거지요. 그렇지만

페트병 재활용 리폼 (주방용) : 쌀보관 / 냉장고&냉동실 수납정리 / 음식물쓰레기통 / 머그컵&종이컵홀더 / 병뚜껑 비닐봉지마개 [내부링크]

제가 블로그에 올린 글은 오늘로 1.887개가 됩니다. ‘생활공예와 살림노하우’ 카테고리가 1,340개로 전체 포스팅의 2/3가 넘었네요. 최근에는 주로 살림살이와 식물 기르는 글들을 쓰고 있지만 재활용 리폼에 꽂혔던 기간도 꽤 되는데, 그 중에서도 많이 다룬 소재 중의 하나가 페트병일 것 같습니다. 재활용 리폼한 페트병 종류도 여러 가지(투명페트병, 우유페트병, 식용유페트병, 유색페트병 등)인데, 오늘은 주방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투명페트병 재활용만 소개하려고 합니다. 7가지 정도 추려본 투명페트병(생수, 콜라, 사이다, 쥬스 등) 재활용 사례들 올려볼게요. 1. 쌀 보관하기 사이즈가 같은 페트병 뚜껑 두 개와 제일 굵은 십자드라이버를 가져왔습니다. 페트병 뚜껑에 구멍을 넓게 뚫어야 하기 때문에 굵은 드라이버를 가스불에 한참 달궜다가 병뚜껑 가운데를 뚫었어요. 불에 달군 드라이버로 뚫은 구멍을 공구를 사용해서 넓게 뜯어냈어요. 쌀이 빠져나가야 하기 때문에 가장자리만 남기고

랜턴 거치대 활용하기 / 다용도거치대, 플랜테리어, 카페조명인테리어 등 실용성과 예술성을 살린 활용팁 [내부링크]

어떤 물건을 사용하다보면 싫증나서 안 쓰게 되는 경우도 있고 수납장에 넣어두고 잊어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한동안 안 쓰고 두는 물건들이 있으면 리폼하거나 원래의 용도와 다르게 변용해서 쓰게 되더군요. 어떤 물건이든지 원래의 한 가지 용도보다는 다용도로 활용하는데 재미 들렸던 적도 있었지요. 랜턴을 걸었던 거치대도 그 중의 하나입니다. 랜턴은 아예 빼서 따로 두고 거치대만 저의 작업실에 두고 있었던 시기가 있었어요. 랜턴 거치대를 실용적으로 활용하기도 하고 예술성을 살리면서 인테리어소품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오지랖 넓은 랜턴거치대 보여드릴게요. 25가지 정도 추린 중에서 사진 두 장 편집해서 대표사진으로 먼저 보여드립니다. 동으로 된 거치대에 랜턴을 거는 빈티지풍의 앤틱소품입니다. 미국에서 쓰다가 왠지 애착이 가서 가져온 건데 여전히 마음에 들어서 현재 살고 있는 집에서도 거실에 둔 적이 많았어요. 앤틱소품 같은 랜턴 옆에 있으면 와이어로 만든 저의 자화상도 아주 오래 전의

코바늘모티브 블랭킷 완성 / 도안 있는 다용도 코바늘손뜨개 매트 [내부링크]

지난 6일에 어머니가 코바늘로 뜨신 블랭킷을 올린 적 있습니다. 어머니가 가로 9개, 세로 7개, 모두 63개의 모티브를 연결하신 데까지 보여드렸어요. 테두리 마무리는 제가 해야 해서 미루지 않으려고 일단 블로그에 올렸었는데, 밀린 집안일들도 하다 보니 일주일 넘도록 뜨개 숙제를 못하고 지나버렸습니다. 어제 드디어 테두리 마무리를 했기 때문에 블랭킷 완성된 모습을 올려볼까 합니다. 완성한 후에 두 가지로 사용해보면서 찍은 사진 먼저 보여드려요. 일주일 전에 제가 그려드린 도안으로 어머니가 모티브 떠서 연결하셨던 모습입니다. 테두리를 하면 좋을 만한 털실이 넉넉하게 남은 게 없어서 두 가지 정도 비슷한 털실로 마무리하기로 했어요. 먼저 사슬뜨기로 가장자리의 코를 잡아가기 시작했습니다. 모서리도 사슬뜨기로 네모나게 모양을 잡았어요. 사슬뜨기로 블랭킷 테두리를 한 바퀴 돌았습니다. 제 방 침대에 걸터앉아서 무릎에 놓고 뜨다가 한 컷 찍었어요. 어머니가 뜨셨던 모티브 가장자리에 난 구멍마다

원목액자 프레임 리폼하여 우드 빈티지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 / 3D스러운 공간연출하기 [내부링크]

간혹 액자 유리가 깨지거나 금이 가서 버려야 할 때가 생기는데, 조그만 유리 하나 갈아 끼우려고 액자 샵을 찾아다니는 일은 번거로워서 한동안 두었다가 버리게 되지요. 저도 액자 유리가 깨져서 프레임만 남겨두었던 적도 있지만, 새로 생긴 멀쩡한 액자에서 유리를 의도적으로 빼 낸 적이 더 많습니다. 그렇게 한 이유 중의 하나는 프레임과 지대를 함께 또는 따로 따로 리폼해서 사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있었기 때문이예요. 또 다른 이유는 액자에 그림 넣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고, 사진을 액자에 가두어 두는 건 더더욱 마음에 들지 않기 때문이지요. 무대공연 사진들 중에서도 특히 뮤지컬 공연에서 춤추고 노래하던 배우들의 활기찬 모습들을 파일로 보는 건 괜찮아도 액자에 갇힌 걸 보면 답답하고 상상력마저 갇힌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새 액자도 일부러 유리를 빼두고 프레임에 다른 소품들과 엮어서 리폼한 후에 재미있는 공간데코할 생각부터 하게 되더군요. 오늘은 액자의 프레임을 자잘한 생활용품이나 주방

과탄산소다 사용법 8가지 / 주방용품 세척과 주방청소에 좋은 과탄산소다 천연세제 만들기 [내부링크]

주방용품 세척이나 주방과 욕실 청소용으로 시판되는 좋은 세제들이 너무나 많아서 선택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액체형이고 스프레이할 수 있는 게 사용하기가 더 편리해서 사서 써본 적도 있었는데, 냄새가 너무 강해서 끝까지 못 쓴 것도 있지요. 무엇보다도 천연세제가 안심하고 쓸 수 있어서 3대 천연세제를 한꺼번에 구입해서 쓰는 지가 몇 년째입니다. 처음에는 구연산은 별로 쓰지 않고 베이킹소다를 가장 많이 썼는데, 과탄산소다의 효능을 검증한 후로는 과탄산소다가 최애세정제가 된 셈이예요. 과탄산소다가 욕실 청소에도 좋지만, 오늘은 주방용품 세척이나 청소에서 사용해본 과탄산소다의 놀라운 효능을 소개할까합니다. 8가지 정도로 추려본 과탄산소다 사용법 올려볼게요. 1. 텀블러 세척 과탄산소다의 효능에 반하게 되었던 건 바로 텀블러를 세척했을 때였어요. 전에는 텀블러 세척할 때 베이킹소다를 사용했는데, 어느 날 과탄산소다와 베이킹소다를 비교실험한 결과 과탄산소다가 훨씬 강자라는 걸 확인하게 되었거든요

식물led 조명 만들어 실내관엽식물 키우기 / 화분거치대로 만든 식물등 플랜테리어 [내부링크]

3년 전 겨울에 거실에서 키우는 식물들을 위해서 식물생장등을 하나 설치해주었던 적이 있습니다. 이웃님들 블로그에서 보다가 하나 구입했었는데, 별로 효과가 없는 것 같아서 그 해 겨울이 지난 후에는 지금까지 설치해준 적이 없어요. 둘째 동생 부부가 거실과 베란다에 각각 식물등을 두 개씩 놓아서 식물들 잘 키우는 걸 보고서 따라해야겠다고 생각한 지가 꽤 되었는데, 구입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동생집에서 본 이케아 조명스탠드가 좋아보여서 이케아에 가게 되면 사려고 계속 미루고 있었지요. 며칠 전에 수납장을 뒤적이다가 재작년에 썼던 식물등의 자바라 선을 보게 되자 어떻게든 식물등을 설치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온라인몰에서 식물등을 새로 하나 구입했습니다. 어제 주문했던 식물등이 배송되어서 서둘러서 식물등을 설치하게 되었어요. 헬멧부터 생기자 부랴부랴 오토바이를 찾게 되는 식으로, 식물등을 달 수 있는 거치대를 만들게 된 겁니다. 어제 식물등 거치대 만들어서 거실에 설치해 준 과정 올려볼게

어머니의 코바늘매트 / 도안 있는 코바늘모티브 블랭킷 만들기 [내부링크]

몇 년 전에 어머니와 제가 뜨개질에 꽂혀서 소품들을 많이 만든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어머니가 건강에 이상이 생겨서 쓰러지신 이후로 주방 일은 막내 동생에게 넘겨주시고, 뜨개질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취미생활도 손을 놓으신 듯했어요. 그런데 올해 정초에 갑자기 설거지용 수세미를 떠보시겠다고 하시더니 여러 개 뜨시자마자 둘째 딸집에 보내셨답니다. 그런 후에도 수세미를 여러 개 뜨셨는데, 블로그에는 한 번만 올려서 보여드렸었지요. 그리고는 지난달에 자투리 털실들이 남아있으면 뭐라도 떠보시겠다고 하셔서 마음 변하시기 전에 얼른 찾아서 대령했더랍니다. 실이 되는 데까지 모티브를 여러 개 연결하셔서 다용도 매트나 블랭킷으로 써도 될 정도가 되었어요. 테두리 마무리는 제가 코를 잡아서 떠야했는데, 최근에 제가 컨디션이 안 좋아서 집안일도 거의 못하고 있어서 어머니가 모티브 연결하신 상태로 그냥 두고 있었습니다. 현재까지의 모습을 블로그에 올려야 제가 책임감을 느끼고 테두리 마무리를 할 것 같

하트 아이비 저면관수 화분 만들기 / 빈 화분으로 화분스탠드 만든 실내관엽식물 플랜테리어 [내부링크]

지난달에 가족들이 8개나 되는 화분선물을 주어서 여러 차례 포스팅해서 보여드렸습니다. 화분종합선물 받았던 당일에 하트아이비만 플라스틱 화분거치대를 마련해주었었지요. 다른 7개의 화분중에서 큰 사이즈의 천리향과 초설은 토분에 분갈이해주고, 나머지 5개의 미니화분들은 모두 저면관수 화분에서 키우고 있습니다. 하트아이비는 화분거치대만 마련해주었기 때문에 화분을 빼내서 물을 줘야하는 별도의 관리가 필요했어요. 화분을 비스듬히 넣도록 되어있는 화분거치대의 구멍이 작아서 온라인몰에서 구입한 저면관수 화분은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저면관수로 키워야 아이비도 좋고 집사도 좋을 것 같아서 온라인몰에서 보내왔던 슬릿화분을 저면관수 화분으로 만들어봤어요. 그리고 분갈이하면서 생긴 빈 화분을 하트아이비의 화분스탠드로 만들어주었어요. 하트아이비 관리하는 식물집사 일기 보여드립니다. 지난달 1일에 가족들의 식물선물 중에서 하트아이비만 네모난 플라스틱 화분거치대를 마련해주었어요. 하트아이비가 화분거치대와 잘 어

주방서랍정리 / 생활용품과 재활용품의 칸막이를 활용하는 주방수납정리팁 [내부링크]

최근에 컨디션이 안 좋아서 집안일을 제대로 못하다보니 1일 1포스팅을 못하는 날이 잦아졌어요. 집안 정리정돈은 제 몫인데 숙제가 계속 밀리는 느낌이라 마음이 불편하기 짝이 없습니다. 특히 날마다 닦고 정리해도 만족스럽지 않은 주방이 제일 문제더군요. 힘 많이 쓰지 않고 할 수 있는 일이 뭘까 생각하다가 겨우 주방서랍 몇 개 다시 수납정리했습니다. 주방서랍정리는 수시로 하는 편이지만 블로그에 올린 건 몇 번 안 됩니다. 작년 3월에 올린 게 마지막이었으니 1년 만에 포스팅하는 거예요. 어제의 살림일기 올려보겠습니다. 칸막이 있는 수납용기 3가지와 정리한 서랍 하나를 편집해서 먼저 보여드려요. 오븐 아래에 있는 서랍을 열어보니 뒤숭숭하더군요. 주방 바닥에 큰 매트를 깔고 서랍 안에 들어있던 것과 재정리 대상품들을 모아놓았어요. 오븐 아래의 서랍은 깊지 않아서 납작한 플라스틱 바구니와 잘 쓰지 않는 미니오븐 트레이를 수납칸막이 삼아 쓰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바구니에는 나무젓가락과 실리콘랩

천리향 꽃 핀 거실 플랜테리어 / 향기로운 식물 기르기 [내부링크]

지난 달 초에 가족들이 식물집사인 저를 응원하는 뜻에서 화분 8개를 한꺼번에 선물해준 적이 있어서 포스팅도 여러 번 했습니다. 선물 받은 식물들 중에서 작은 사이즈의 식물들은 모두 저면관수로 키우고 있고, 크기가 큰 천리향과 초설만 토분에 분갈이해주었지요. 그런데 이름 때문에 꽃과 향기가 궁금했던 천리향이 꽃을 피우게 되었답니다. 일주일 전부터 꽃망울이 열리는 듯 하더니 하루가 다르게 꽃잎이 벌어지더군요. 천리향 꽃 피운 과정과 어제 개화축하로 마련했던 플랜테리어 공간들 보여드리겠습니다. 지난 달 초에 가족들에게서 받았던 식물종합선물이예요. 뒤 쪽에 원으로 표시한 키가 가장 큰 아이가 천리향입니다. 네이버에 천리향이라고 쳐봤더니 백서향나무라고 뜨더군요. 백서향나무는 꽃이 백색이고 상서로운 향기가 나는 나무라는 뜻으로 이름이 지어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향기가 천 리까지 갈만큼 매우 좋은 향기를 가졌다고 해서 천리향이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지난 달 중순에

곶감호두말이 만들기 / 르쿠르제 명품그릇세트 테이블세팅 / 홈카페 식탁 꾸미기 [내부링크]

지난달에 우리 가족들이 저에게 식물종합선물을 해주어서 몇 가지 르쿠루제 그릇세트를 답례로 구입한 적이 있습니다. 어머니가 유난히 화려한 그릇을 좋아하시고 주방장인 동생이 만드는 음식으로 홈카페 분위기를 내보기 때문에 르쿠르제 그릇으로 샀었어요. 그릇을 보시더니 어머니가 너무 기뻐하시면서 조만간 예쁜 그릇으로 테이블세팅 할 만한 음식을 만들어보시겠다고 하셨답니다. 어제 갑자기 저에게 곶감과 호두가 있느냐고 물으셔서 냉장고에서 꺼내드렸더니 곶감호두말이를 만드셨어요. 어머니의 솜씨와 르쿠르제 그릇이 어울린 홈카페 디저트 테이블세팅 올려보겠습니다. 스텐 트레이에 곶감을 담아서 어머니께 드렸어요. 어머니가 곶감마다 꼭지를 잘라내시고 곶감을 한쪽만 잘라서 펼쳐놓으셨어요. 씨를 발라내고 펼친 곳감들을 모아서 담았더니 열 두개입니다. 제가 호두기름을 내서 나무도마 오일링을 하고 이따금 와인 안주 없을 때 몇 개씩 먹기도 해서 우리 집에는 호두가 늘 있는 편입니다. 어머니가 펼친 곶감 한쪽 끝에 호

부귀와 행운을 부르는 아글레오네마 지리홍 화분지지대 만들기 / 실내관엽식물 기르기 & 플랜테리어 [내부링크]

우리 집에 아글레오네마 종의 식물이 3가지 있습니다. 아글레오네마가 부귀와 행운을 부르는 식물이라면서 제부가 스노우사파이어와 지리홍을 선물해주었지요. 오로라는 제가 온라인 몰에서 구입한 건데, 처음 올 때부터 작은 화분에 심어져 있기도 했지만 성장이 느리고 뭔가 시원치 않아서 수경재배로 바꿔서 기르고 있습니다. 아글레오네마 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단연 붉은 색 잎의 지리홍인데, 작년 크리스마스에 제부가 선물로 주어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살려주었었지요. 우리 집에 온 후에 3개월 동안 새 잎도 나오면서 무탈하게 잘 자라고 있는데, 잎들이 커지면서 아래로 늘어지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한 차례 지지대를 세워서 모양을 잡아주었는데, 얼마 안 가서 또 모양이 어수선해지려고 해서 어제 다른 소재로 지지대를 보완해 만들어줬습니다. 화분지지대 만들어준 지리홍 올려볼게요. 두 가지 소재로 지지대 만들어 자세 잡아준 지리홍 모습 먼저 보여드려요. 작년 크리스마스에 제부가 지리홍을 선물해

[2년 전 오늘] 자투리 스트로와 LED 전선으로 만드는 조명 인테리어 / 스트로 활용팁 [내부링크]

2020.3.30. 2년 전 오늘 자투리 스트로와 LED 전선으로 만드는 조명 인테리어 / 스트로 활용팁 어제는 올 봄 들어 처음으로 꽃을 피워 준 스파티필름을 보며 실시간 즐거워하고, 포스팅하면서 생각났던 딜런 토마스의 시를 찾아보고, 즐겁던 시절 불러오기도 하면서 하루 종일 기분이 뽀송뽀송했습니다. 저녁 무렵에 뭔가 만들어볼 아이디어가 떠오르긴 했는데, 시간을 가늠해 보니 이웃님들 댓글에 답글부터 달아야겠... feel in touch

나무도마 수납정리하는 아이디어 / 주방 수납정리팁 & 우드 인테리어 [내부링크]

자취생이나 혼밥 위주로 사는 분들을 제외하고 가족과 함께 사는 집이라면 주방에 도마가 한 두 개 이상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도마는 단 하나만 있어도 적절한 곳에 보관하면서 써야하고, 여러 개가 있는 경우에는 수납정리 해야 하는 도구적인 용품이 필요하지요. 우리 집에는 실용성을 좋아하는 주방장이 플라스틱 도마들을 만만하게 사용해왔는데, 최근에 제가 실리콘 항균도마를 구입해준 이후에는 수납장 안으로 은퇴하다시피 밀려났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좋아하는 건 단연 나무도마예요. 저는 요리솜씨가 없어서 조리대에는 얼씬도 안하게 되었어도, 워낙 우드제품을 좋아하다보니 나무도마들도 심심찮게 갖추게 되었답니다. 무슨 재질의 도마 건 살균소독은 제 몫이지만, 특히 나무도마는 세척뿐만 아니라 오일링까지 해야 하니 관리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오늘은 나무도마들을 수납하고 정리한 여러 가지 아이디어와 도마를 곁들인 주방수납정리 사례들 중에서 추려서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우리 집에는 어머니가 오랫동안 써오

같은 계통의 실내관엽식물 기르기 / 집에서 키우는 커플 식물, 삼총사 식물 플랜테리어 [내부링크]

우리 집에서 키우는 식물들 중에는 같은 가문의 관엽식물들이 여럿 있습니다. 선물로 받아서 늘어난 것도 있고, 관심이 커져서 더 들인 것도 있는데, 수경재배는 제외하고 화분에 심어서 키우는 식물만 일곱 가지 정도 되네요. 같은 과의 식물들을 키우면 왠지 서로 응원하며 자라는 것 같기도 하고, 플랜테리어도 겸해서 좋더군요. 오늘은 커플 식물, 삼총사 식물 등 같은 과의 관엽식물들을 모아서 보여드리려고 해요. 아글레오네마 3종(지리홍, 스노우사파이어, 오로라)은 단연 대표 사진으로 올릴 만 합니다. 왼쪽 후마타고사리는 지난 달 초에 우리 가족들이 식집사인 저에게 선물로 주었던 8가지 식물들 중에 들어있던 겁니다. 오른쪽의 보스턴고사리는 작년에 둘째 동생이 친정집에 들리면서 주고 간 선물이었지요. 보스턴고사리는 토분에 심었을 때 잎이 늘어져서 지지대를 세워주기도 했는데, 저면관수 화분으로 옮겨준 이후로는 지지대가 없어도 잎에 근력이 생기는 것 같아요. ㅎ 후마타고사리도 저면관수로 키우고 있

프랑스 자수 테이블매트와 포트메리온 그릇으로 테이블세팅 / 홈카페 식탁 꾸미기 [내부링크]

건강문제로 집콕하게 된 이후로 한동안 뜨개질에 꽂혀서 잠도 자지 않고 소품들을 만든 날이 많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어머니가 뜨개질은 잠시 내려놓고 프랑스자수도 해보라는 말씀을 하셔서 생각지도 않았던 자수를 놓기 시작했지요. 프랑스자수는 중학교 시절 가사시간에 놓아본 이후로 해 본 적이 없었지만 자수실과 자수틀만 사서 시작을 했습니다. 독학으로 기초자수 몇 가지만 익히면서 간단한 들꽃 위주로 놓다보니 자수틀도 별로 필요치 않았고 특별한 도안을 찾아서 놓을 일도 아니었어요. 자수틀을 쓰지 않아도 천이 쭈글거리지 않도록 자수실을 알맞게 잡아당기는 기술이 좀 필요하긴 했습니다. 어머니도 옆에서 같이 놓아보시겠다고 하셔서 제가 간단한 야생화 도안을 그려드리고 기초자수 몇 가지를 알려드리기도 했어요. 그러다가 어머니는 가까운 거리에 있는 문화센터에 더 배우러 다니신다더니 한 달 만에 그만두셨답니다. 강사님이 저보다 별로 나을 게 없더라면서요. 게다가 저는 수강료 없이 공짜로 알려드렸으니까요

전자레인지 덮개 겸 음식 보관용 커버 / 가성비 좋은 내돈내산 주방용품 [내부링크]

우리 집에는 전자레인지 덮개로 사용하는 게 두 가지 있습니다. 하나는 플라스틱 덮개이고 다른 하나는 실리콘 재질인데 둘 다 오랫동안 사용해서 세월의 흔적이 역력하지요. 그래도 둘 다 나름 전자레인지 덮개 역할을 해 왔는데, 주방장인 막내 동생이 새로 하나 사주면 좋겠다는 말을 했습니다. 낡아서만이 아니라 전자레인지에 사용하는 그릇들과 크기와 높이가 잘 맞지 않아서 불편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인터넷에서 검색을 한 후에 지름도 높이도 큰 사이즈의 덮개를 하나 구입했어요. 전자레인지 덮개뿐 아니라 남은 음식이나 물컵 덮개로도 사용해본 주방용품 올려보겠습니다. 전자레인지 덮개로 산 제품인데 음식 덮개로 사용한 모습을 편집해서 대표사진으로 만들었어요. 냄비뚜껑처럼 만들어진 반투명 플라스틱 덮개입니다. 지름이 18cm, 높이가 6cm쯤 되는데, 사용한 지가 10년도 넘었더니 아무리 잘 닦아도 이 이상 더 깨끗해지지는 않았어요. 동생이 전자레인지에 머그컵을 넣고 데우는 때가 많은데, 이 덮개가

[2년 전 오늘] 냅킨으로 페이퍼플라워(종이카네이션) 만들기 / 종이공예 인테리어소품 [내부링크]

2020.3.24. 2년 전 오늘 냅킨으로 페이퍼플라워(종이카네이션) 만들기 / 종이공예 인테리어소품 요즘 종이공예에 대한 관심이 커졌습니다. 엿새 전에는 컵케익종이로 페이퍼플라워를 만들었고, 어제는 종이포장재로 만든 “춤추는 나무“를 보여드렸었지요. 만들 것을 정하고 그에 알맞은 재료를 찾으면 좋겠지만, 각종 재료가 구비되어 있지 않을 때는 가지고 있는 소재에 맞는 걸 만드는 경우도 많습니다. 집에 있는 ... feel in touch

저면관수 화분 구입하여 실내관엽식물 물관리 / 집에서 키우는 식물 심지 관수법으로 기르기 [내부링크]

지난 1월에 온라인몰에서 저면관수 화분을 구입한 이후에 식물이 생기 있게 잘 자라고 있어서 같은 화분으로 늘이고 있습니다. 가족들이 식물집사인 저에게 선물로 준 8개의 식물들 중에서 하트아이비는 받자마자 별도의 화분받침대를 마련해주었고, 천리향과 초설은 일주일 전에 토분에 분갈이해주었어요. 남은 5개의 식물들을 위해서 저면관수 화분을 구입해서 옮겨주었는데, 제가 컨디션이 안 좋아서 며칠 미루다가 포스팅도 늦어졌네요. 심지 관수법으로 키우게 된 저면관수 화분의 식물들 보여드릴게요. 최근에 가족들이 저에게 선물해주었던 8가지 식물들입니다. 선물 받았을 때 사이즈가 큰 천리향과 초설만 토분에 분갈이해주고 나머지는 모두 저면관수로 키울 생각을 했었어요. 지난달에 대용량 분갈이 흙을 구입한 이후로 4차례나 분갈이를 했는데도 여전히 배양토가 남아있습니다. 원예용 상토 자체가 좋아서 펄라이트만 4 : 1로 섞어서 분갈이하고 있어요. 저면관수 화분으로 옮겨주더라도 흙을 채워 주어야하기 때문에 분갈

우드용품으로 만든 화분받침(화분스탠드) 플랜테리어 / 실내관엽식물 우드 인테리어 [내부링크]

집에서 키우는 식물이 많지는 않지만 키우는 지가 3년쯤 되다보니 신경 쓰고 관리할 것이 점점 늘어납니다. 물주고, 햇빛과 바람 쏘여주고, 가지치고, 영양제 주고, 지지대 만들어주는 등 등 집사가 해야 할 일이 수두룩하다는 걸 새록새록 느끼게 되네요. 마당이 아닌 아파트 실내에서 식물을 키우면서 신경을 써야할 또다른 중요한 일은 화분받침이나 화분정리대를 마련해주는 일입니다. 거실 한 쪽에 와인박스를 여러 개 배치해서 식물존으로 자리 잡기는 했지만 와인박스 위에 화분들을 줄줄이 올려놓는 것만으로는 만족스럽지 않은 일들이 생깁니다. 거실과 주방, 현관에까지 식물들 위치를 자주 옮겨주게 되는데, 그럴 때마다 독립적인 화분스탠드가 필요하더군요. 식물들마다 크기와 모양이 다르기 때문에 적당한 화분받침을 마련해줘야 할 때가 많아서 집에 있는 생활용품이나 주방용품, 재활용소재로 리폼해서까지 화분받침들을 많이 만들었던 것 같아요. 며칠 째 컨디션 문제로 집안 일도 제대로 못하고 블로그 포스팅거리를

조리대 가까이 두면 편리한 주방용품 3가지 : 벽걸이 회전 조리도구 걸이 / 조리도구 냄비뚜껑 받침 / 오뚝이 주걱 [내부링크]

올해 들어서 여러 가지 주방도구를 구입해서 써보니 기존에 쓰던 것보다 훨씬 편리해서 온라인몰을 자주 드나들게 됩니다. 싱크대 정리용품들은 주로 설거지와 정리정돈 담당인 저에게 편한 용품들이지만, 오일병들을 비롯해서 요리와 관련된 주방용품들도 구입해서 정리해줬더니 주방장인 막내 동생이 아주 좋아더군요. 동생이 저더러 요리할 때 편리한 주방용품들을 좀 더 찾아서 사달라고 해서 며칠 전에 3가지 물품을 배송 받았어요. 3가지 모두 다 1+1으로 저렴하게 구입한 주방용품 3가지 올려볼게요. 조리대 가까이 두면 편리한 3가지 주방용품 먼저 보여드립니다. 조리도구 거치대를 여러 가지 형태로 만들어서 블로그에 올렸었는데, 두 가지만 골라서 편집해봤습니다. 왼쪽 사진에서처럼 싱크대 하부장 문 안쪽에 철망을 달고 플라스틱 후크에 조리도구들을 걸어서 쓴 적도 있어요. 오른쪽은 주방정리용 철제랙에 철망을 묶고, 도마와 쟁반까지 수납했던 조리도구 거치대입니다. 철망에 고리처럼 묶은 건 둥근 헤드의 큰 빨

그물모양의 종이포장재로 다양하게 재활용 리폼 / 액자, 카페조명 등 홈카페 꾸미기에 좋은 조명인테리어 빈티지인테리어 소품만들기 [내부링크]

코로나가 생긴 이후에 늘어나는 것 중의 하나가 택배박스일 것 같습니다. 안전하게 배송되도록 여러 가지 소재로 겹겹이 싸서 보내는데, 그물모양의 포장재도 심심치 않게 따라오더군요. 색깔도 모양도 그럴싸해서 버리지 않고 두었다가 여러 가지 리폼 작업할 때 요긴하게 썼답니다. 오늘은 그물모양의 종이포장재로 리폼했던 작품들을 추려서 보여드릴까합니다. 종이포장재로 리폼한 다양한 작품들 중에서 두 개를 편집해서 대표사진으로 만들었어요. 그물모양의 종이 포장재를 유리병 높이보다 짧게 잘라서 병에 두르고 코코아색 세무끈을 두 줄 둘러서 묶었어요. 와인코르크 두 개를 두 줄로 꼰 와이어로 묶은 후에 유리병목에 감았습니다. 와인코르크를 유리병의 손잡이처럼 달고 양팔 들어 만세 부르게도 했지만, 코르크 양팔의 높낮이와 각도를 비스듬히 했던 게 한결 멋스럽고 보기 좋더군요. 굵은 와이어로 만든 나선형 틀을 유리병에 묶고 티라이트를 올려서 캔들홀더를 만들었어요. 티라이에 불을 붙이는 대신 유리병 안에 LE

오일병/양념통 정리 : 주방수납정리 & 우드 수납정리함으로 주방꾸미기 [내부링크]

열흘 전에 시노글라스 오일병을 열탕소독한 글을 올렸습니다. 오일병들을 자연건조시킨 후에 바로 사용하지 못한 이유는 식용유와 올리브유를 거의 다 써가서 새로 구입한 후에 일괄 정리하려고 했기 때문이예요. 엊그제 액체 조미료들을 열탕소독한 오일병에 소분한 후에 주방 ㄱ자 코너에 정리했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저녁에 다시 재정리하게 되었어요. 수납용기를 바꾸면서 두 차례에 걸쳐 오일병과 양념병 수납정리한 살림일기 올려보겠습니다. 시노글라스 오일병 500ml 4개와 250ml 4개를 열탕소독해서 열흘 전에 올렸던 마지막 사진입니다. 이틀 정도 자연건조한 후에 올리브유와 식용유를 재구매할 때까지 기다렸어요. 구입한 용기채로 쓰던 양념병들을 꺼내서 싱크대 위에 올려놨습니다. 소분한 양념병들을 싱크대 위에 줄줄이 올려두면 깔끔하지 않을 것 같아서 큰 사이즈의 양념병들을 하부장에 넣어두고 쓰던 겁니다. 두 가지 사이즈의 오일병에 깔때기를 꽂고 대용량 액체 양념들을 하나씩 소분했어요. 인터넷에서 오일

천리향과 초설 오색마삭줄 화분분갈이 / 집에서 키우는 실내관엽식물 분갈이, 가지치기로 기르기 [내부링크]

보름 전에 가족들이 식물집사인 저에게 8개의 식물들을 선물해주었습니다. 8개의 식물들 중에서 하트아이비만 플라스틱 화분거치대에 자리잡아주고는 나머지 식물들은 분갈이하지 못한 채로 두고 있었어요. 최근에 심지 관수법으로 키우는데 재미를 봤기 때문에 자잘한 식물들은 저면관수 화분을 더 구입해서 분갈이해줄 생각으로 물관리만 잘해주고 있지요. 초설과 천리향 화분은 제법 커서 수경재배보다는 토분에 심어주는 게 좋겠더군요. 어제 집에 있던 토분 중에 같은 사이즈 두 개를 찾아서 초설과 천리향 분갈이했습니다. 화분분갈이와 함께, 이 달 초순에 잎이 갈변해서 가지 치면서 세 군데로 분갈이해주었던 콤팩타의 성장과정도 올려볼게요. 분갈이 과정사진과 가지 친 이후의 콤팩타 모습을 편집해서 먼저 보여드립니다. 보름 전에 가족들로부터 받았던 식물종합선물입니다. 천리향은 식물종합선물 중에서 가장 컸는데, 어제 분갈이해주려고 빼내면서 보니 잎도 약간 자라고 꽃망울도 제법 커졌더군요. 깨끗이 씻어서 말려두었던

르쿠르제 그릇 3종 세트 : 홈카페 테이블세팅, 식탁꾸미기에 좋은 내돈내산 명품그릇 세트 [내부링크]

20일 전쯤에 가족들이 식물집사인 저에게 8개의 관엽식물을 선물해주어서 블로그에 올려서 보여드렸습니다. 제 몸 하나도 잘 관리하지 못하는 주제에 식물집사 노릇까지 하는 게 안쓰러워서 어머니는 더 이상 식물을 늘이지 말라고 누누이 말씀하시면서도 저 모르게 막내 동생과 함께 온라인몰에서 식물을 구입하셔서 식물선물을 주셨던 겁니다. 작년 가을에는 어머니와 동생이 재난지원금으로 저의 한약을 지어주었고, 작년과 올해 2년에 걸쳐서 두 차례나 가족들에게서 식물선물까지 받아서 맏딸로서의 면목이 없게 되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식물을 선물로 주었으니, 저도 가족들이 좋아하는 선물을 답례로 해야겠더군요. 식물처럼 우리 집에서 가족들이 즐거움을 공유할 수 있는 걸 찾다보니 그릇이 제일 좋을 것 같았습니다. 어머니가 그릇을 유난히 좋아하시고 이따금 주방장인 동생이 만드는 음식으로 홈카페 테이블세팅도 하기 때문이지요. 어머니가 가장 좋아하시는 르쿠르제 그릇 중에서 택한 3종 세트 올려보겠습니다. 대표사진용

탄 냄비(들통, 후라이팬) 닦는 법 / 탄 스텐그릇 세척 & 천연세제 만들기 [내부링크]

막내 동생이 다이어트를 시작한 지 3달쯤 지나더니 놀라운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매번 다이어트 한다고 선언해도 작심사흘이라서 다이어트 늑대소녀라는 별명까지 생겼는데, 이번에는 독한 마음먹고 철저히 자기관리를 한 끝에 날씬하고 예쁘던 예전 모습으로 돌아오고 있어요. 다이어트 식단에 얽매일 필요가 없어지는 단계에 이르자 줄기차게 먹던 고구마도 시큰둥해졌습니다. 고구마 수분이 너무 말라서 남은 고구마를 한꺼번에 찌겠다고 하더니, 회사 일로 전화통화를 오래 하는 사이에 고구마 찌던 들통과 찜기에까지 탄 자국이 생겼습니다. 어제 저녁에 탄 스텐 들통과 찜기 닦은 살림일기 올려볼게요. 냄비 사이즈로 안 될 양을 찔 때 사용하는 스텐 들통이 이 모양이 되었더군요. 스텐 찜기 뒷면에도 탄 자국이 생겼습니다. 전에 토마토케첩, 과탄산소다, 식용유로 스텐 그릇 그을린 자국과 얼룩을 제거하는 법을 올린 적도 있고, 밀가루, 식초, 소금으로 탄 후라이팬 닦은 과정도 보여드렸었지요. 그리고 베이킹소다,

시노글라스 오일병&양념병 열탕소독 / 주방용품 세척관리와 양파망 재활용 [내부링크]

작년 12월에 김포 디애플하우스에서 몇 가지 주방용품을 사면서 소스병 500ml와 250ml를 각각 두 개씩 샀었습니다. 크고 작은 오일병을 주방과 식탁에서 나누어 써보니 좋아서 오일, 식초, 간장 등을 소분해서 정리해주면 주방장이 요리할 때 더 편리할 것 같더군요. 그래서 두 가지 크기의 시노글라스 오일병 세트를 구입했습니다. 오일병들이 배송되었는데, 새 병들이지만 바로 양념들을 넣기에는 찜찜해서 열탕소독을 하기로 했어요. 오일병 열탕소독한 어제의 살림일기 올려볼게요. 작년 12월에 디애플하우스에서 500ml 오일병 2개와 250ml 2개를 구입했어요. 왼쪽에 보이는 것처럼 250ml 2개는 샐러드소스와 발사믹소스를 담아서 식탁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른쪽 사진에는 올리브오일과 매실을 500ml 병에 담고 코코넛오일병과 후추그라인더를 우드박스에 함께 담아서 주방 ㄱ자 코너에 둔 모습이 보이네요. 주방장인 막내 동생이 이 자리에 오일병이 있으니 요리할 때 편리하고 좋다는 말을 해서

싱크대 정리 수납과 청소에 좋은 10가지 살림템 / 편리하고 위생적인 주방용품 [내부링크]

삼시 세끼 음식을 만들고 설거지를 하고 식재료 관리를 하는 등 주부가 드나드는 주방 중에서도 가장 많이 접하는 곳은 싱크대가 아닐까합니다. 집집마다 싱크대 상부장 하부장 구조가 다르고 싱크대 위치도 다르지만 수전이 있는 싱크대 주변에는 비슷한 살림템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주방용품들이 좋아봐야 거기서 거기라고 하면서 예전부터 쓰던 것들을 그대로 사용해왔는데, 최근에 몇 가지 주방용품들을 새로 구입해서 교체해보니 한결 편리하고 주방도 깔끔하게 정리되더군요. 오늘은 우리 집 싱크대에서 사용하고 있는 10가지 살림템들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1. 싱크대 실리콘 물막이 싱크볼에서 수전의 물을 틀어서 찻잔 한 두 개 씻는 정도로 잠깐씩 사용할 때는 괜찮지만, 설거지를 하거나 야채를 한참 씻는 경우에는 물이 튀어서 옷이 젖는 일이 잦았어요. 1년 전에 다이소에서 실리콘 물막이를 구입해서 싱크대에 설치한 후로는 앞치마를 입지 않아도 옷 젖을 걱정이 사라졌습니다. 한동안 쓰다가 물막이가 부착된 싱

철제메모꽂이, 도마거치대로 자바라 등 리폼하여 스탠드조명 만들기 / 인더스트리얼 뉴트로 카페조명 만들기 [내부링크]

3년 전 겨울에도 식물들이 춥지 않도록 거실 한쪽에 모아놓고 키웠습니다. 우리 집은 정남향이 아닌데다가 앞에 다른 동 아파트가 가려서 일조량이 부족한 편이예요. 그래서 식물등 하나를 사서 거실 한쪽에서 비춰줬지만 역부족이었는지 별 효과가 없는 것 같아서 그럭저럭 겨울을 난 후에는 치워버렸었지요. 그리고는 식물등 살 때 따라왔던 자바라 등을 리폼해서 여러 가지 생활용품이나 인테리어소품으로 만들어서 블로그에 두어 차례 올리기도 했어요. 어제 뭔가 찾을 게 있어서 수납장을 뒤지다가 자바라 등이 눈에 띄어서 오랜만에 리폼해서 색다른 조명을 만들어봤습니다. 인더스트리얼 분위기도 나는 뉴트로 조명 만든 과정 올려볼게요. 주방용품과 생활용품으로 자바라 등 리폼한 사진 두 장 먼저 편집해서 보여드려요. 3년 전 겨울에 식물등 살 때 철제 전구커버도 따라왔는데, 타원형 은색 전구커버에 격자 창살의 일부처럼 보이는 철망덮개도 붙어 있었어요. 식물등에 씌워줄 커버처럼 보이지 않아서 식물들에게는 누드 전

[3년 전 오늘] 페트병 재활용하여 냉장고정리 & 주방수납 도우미 만들기 / 살림팁 [내부링크]

2019.3.11. 3년 전 오늘 페트병 재활용하여 냉장고정리 & 주방수납 도우미 만들기 / 살림팁 지난 주 3월 5일 포스팅에서 우유팩을 재활용하여 냉동실포켓을 정리수납하는 사례를 보여드렸고, 3월 6일에는 자수실 감는 실패로 냉동고포켓에 명찰 다는 과정을 살림팁 삼아 보여드렸었지요. 손 댄 김에 냉장고까지 정리하려다가 몸에 무리가 가서 냉장고정리는 며칠 동안 잊은 척 했습니다. 모른 척 하고 힘 안 드는 일... feel in touch

다이소 지지대로 금전수, 연화죽, 스킨답서스 화분지지대 만들기 / 실내관엽식물 기르기 & 플랜테리어 [내부링크]

식물들은 물 관리 잘하고 햇볕과 바람을 잘 쏘여주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잘 자라거니 하고 내버려두면 가지나 잎이 늘어지면서 식물 모양새가 비뚤어집니다. 자세가 바르지 못한 식물들은 지지대를 만들어 도수치료를 해주고, 적절한 시기에 가지치기도 해줘야 번식도 하면서 품위있게 잘 자라더군요. 어제는 식물들의 자세를 하나 하나 점검한 후에 자세를 잡아줘야 할 대상을 골라냈습니다. 금전수와 연화죽, 그리고 스킨답서스 화분에 지지대를 새로 만들어준 식물집사의 어제 일기 올려볼게요. 화분지지대 세워준 사진 중에 두 가지를 먼저 편집해서 보여드립니다. 금전수는 작년 8월에 분갈이해준 이후로 씩씩하게 잘 자라고 있어요. 어머니가 마요네즈로 마사지도 해주셔서 윤기까지 자르르 돌면서 우량아처럼 자라고 있지요. 줄기가 너무 원기왕성하게 사방으로 뻗치는 바람에 옆에 있던 식물들이 금전수 잎에 눌려서 기가 죽을 지경이예요. 그래서 원형 지지대로 자세를 다소곳이 잡아주기로 했어요. 다이소 원형지지대를 세워주는

화장실 세면대 청소 / 과탄산소다로 배수구 청소 [내부링크]

가족들이 공용으로 쓰는 화장실 관리를 게을리 하는 편이 아닌데도 이따금 세면대 배수구로 물이 잘 빠지지 않는 일이 생깁니다. 그럴 때마다 막내 동생이 사왔던 뚫어뻥 용액을 세면대에 붓고 반시간 이상 세면대의 물을 쓰지 않게 하지요. 뚫어뻥 용액이 서너 번은 효과가 있는 듯 했지만, 점점 약발이 떨어지는 듯했어요. 세면대 아래 배수구도 오염이 심할 것 같아서 배수구 청소도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어제 화장실 깨끗이 청소한 살림일기 올려볼게요. 배수관 청소기로 세면대 막힘 뚫고 바닥 배수구 청소한 과정 사진 두 장 먼저 보여드립니다. 동생이 사왔던 뚫어뻥 용액이예요. 세면대에 들어붓고 반시간 정도 두어도 물 빠짐이 졸~졸 시원치 않아서 더 이상 쓰지 말고 다른 방법으로 해결해야겠더군요. 지난달에 후크걸이에 욕실 청소도구를 정리한 글을 올렸을 때 보여드렸던 사진입니다. 맨 오른쪽에 걸려있는 건 다이소에서 천냥 주고 사왔던 배수관 이물질 제거기인데 이름이 뭐였는지는 모르겠어요. 뚫어뻥 용액

"생명의 나무" 수공예 작품 / 자수틀 활용 & 와이어공예 [내부링크]

우리 집에는 제가 만든 생명의 나무 소품이 두 개 있습니다. 4년 전 새해 첫날에 생명의 나무를 처음 만들었고, 두 번째 만든 건 재작년 이 무렵이었어요. 특히 재작년 이 맘 때 두 번째 생명의 나무를 만들었던 건 코로나 때문에 위축된 상황에서 뭔가 생명력을 되찾기 위한 소품이라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에서였습니다. 생명의 나무(Tree of Life)는 우주의 기원과 생명의 근원을 상징하기 때문이지요. 종교사의 맥락에서 나무는 거룩한 실재가 나무를 통해서 현현된 성물로 여겨지는데, 이렇게 거룩한 실재를 현현하는 나무는 우주목, 세계수, 지혜의 나무로 칭하기도 합니다. 불타가 깨달음을 얻은 보리수나 우리나라 단군신화에 나오는 신단수처럼 생명의 나무와 관련된 종교전통이나 신화들도 있습니다. 새해 첫날을 맞으면서 2년 전에 만들었던 생명의 나무를 꺼냈다가 거실 한 쪽에 식물들과 함께 두었었는데, 며칠 전에 식물들 위치를 바꿔주면서 생명의 나무도 자리를 옮겨주게 되었어요. 생명의 나무 자리

가족들의 실내관엽식물 선물 / 집에서 키우는 식물 쇼핑리스트 & 하트아이비 플랜테리어 [내부링크]

작년 2월에 가족들이 저에게 미니화분 5개를 선물해주어서 플랜테리어 포스팅을 몇 차례나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한 지붕 밑에 살면서 가족끼리 무슨 화분 선물이냐고 하실지 모르지만, 제가 건강문제로 빌빌하다보니 식물의 생기를 받으라고 주었던 겁니다. 그런데 제가 식물들을 곧잘 키우는 것 같다고 여겼는지 가족들이 올해도 저에게 식물 선물을 주었어요. 일주일 전쯤에 제가 키우고 싶어서 장바구니에 찜해둔 초록이들이 있다는 말을 지나가는 말처럼 했는데, 막내 동생이 어떤 식물들인지 보고 싶다면서 저의 핸폰을 가져가더군요. 제가 찜해둔 식물들 구경하고 친구에게 추천해주겠다고 해서 그런 줄 알았더니, 장바구니에 넣어두었던 초록이들을 저에게 선물하려고 그랬던 거였어요. 제가 화분 선물 받을 때 제일 좋아하는 것 같다면서 어머니와 동생이 함께 해준 선물입니다. 가족들에게서 받은 깜짝 종합선물 보여드릴게요. 작년 이 맘 때 가족들이 저에게 선물해주었던 다섯 개의 미니화분들입니다. 앙증맞고 귀여워서 거

가마솥 느낌의 그리들팬에 구운 소곱창구이 홈카페 테이블세팅 / 식탁꾸미기, 캠핑, 차박에도 좋은 그리들팬과 한우곱창 추천 [내부링크]

코로나 상황이 나아지지 않아서 우리 가족들은 외식하러 다니는 일이 없이 거의 모든 음식을 집에서 해 먹거나 배달해서 먹습니다. 이따금 삼겹살이나 오리고기 구이를 하는 그리들팬이 하나 있는데, 블로그에는 한 번도 올린 적이 없었어요. 며칠 전에 어머니가 TV에서 곱창구이하는 걸 보셨다는 말씀을 슬쩍 하셔서 그리들팬을 사용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제 막내 동생이 주문한 한우곱창이 배송되어서 그리들팬에 구워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집에서는 처음 먹어본 곱창구이와 그리들팬 올려볼게요. 먼저 그리들팬부터 보여드리겠습니다. 이름은 글라스락 셰프토프 IH 그리들팬이고, 34cm 깊은형이예요. 무쇠 솥뚜껑 불판을 본 적 있지만, 무쇠팬은 무거워서 좋아하지 않아요. 물론 제가 요리는 하지 않으니 조리대에서 다룰 일은 없지만, 설거지 전담이라 무쇠팬의 무게가 부담스럽더군요. 이 그리들팬은 가마솥 느낌을 구현한 고순도 알루미늄 통주물이라고 합니다. 열전도가 뛰어나서 조리시간이 단축되고, 나이테 모

잎 갈변한 콤팩타 가지치기, 화분분갈이, 수경재배로 키우기 / 실내관엽식물 기르기 [내부링크]

우리 집에는 드라세나 콤팩타 두 개가 한데 붙어서 자라는 화분이 있습니다. 2년 전에 초록색 부케가 두 개 달린 듯이 보이는 콤팩타를 양재 꽃시장에서 들였던 겁니다. 최근에 두 번째 분갈이를 해준 후에도 별 탈 없이 잘 자라는 듯이 보였는데, 일주일 전부터 갑자기 잎 끝이 노래지기 시작하더니 갈변하는 속도가 아주 빨라졌어요. 노랗게 되는 잎 끝을 잘라주고 물 관리도 잘 했는데도 갈변현상이 심해져서 찾아보니 가지치기를 해서 구제하는 게 좋다고 하더군요. 잔가지 치는 게 아니라서 망설이고 망설이다가 마음 모질게 먹고 가지를 쳐준 후에 화분과 화병에 나누어서 기르기로 했습니다. 콤팩타 가지치고 분갈이하고 수경재배까지 한 식물집사의 고달팠던 어제의 일기 올려볼게요. 갈변한 잎 가위로 잘라서 정리한 컷과 가지치기한 모습 중의 한 컷을 먼저 보여드립니다. 재작년 늦가을에 처음으로 분갈이해서 거실장 옆에 두었던 사진이예요. 블로그에 올린 건 이 때가 처음인데, 양재 꽃시장에서 사올 때부터 하얀

양방향 슬라이딩 랩커팅기(랩커터기) / 가성비 좋고 편리한 주방용품 [내부링크]

비닐랩은 주방에서 많이 쓰는 일회용품 중의 하나입니다. 환경오염을 일으킨다고 해서 대신 천연밀랍랩을 쓰는 분들도 있는 줄 압니다. 우리집에서도 비닐랩은 가급적 안 쓰고 대신 반영구적인 실리콘 랩을 쓰려고 노력은 합니다만, 비닐랩을 아예 안 쓰기는 어렵더군요. 비닐랩은 종이포장케이스에 붙어있는 톱니형 칼날로 쉽게 잘라지지도 않고 말려서 들러붙기도 합니다. 주방장인 동생이 랩을 쓰면서 툴툴대는 소리를 여러 번 들어서 온라인 몰에서 하나 구입했어요. 사용하기도 편리하고 보관도 깔끔한 랩커팅기 올려보겠습니다. 디자인이 심플하고 슬림한 랩커팅기입니다. 재어보니 사이즈는 37cm x 6.5cm x 5.3cm 정도 되네요. 길이조절 캡.......

이케아 추천템 : 3피스 사이드테이블(보조테이블) 사용후기 / 거실테이블인테리어 & 거실식물 플랜테리어 [내부링크]

며칠 전에 분갈이해준 식물들을 적소에 배치해주어야 하는데,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거실 한 쪽에 모아두고 있습니다. 겨울철에 안하는 게 좋다는 분갈이를 해주어서 식물들이 몸살 나면 어쩌나 걱정했더니만 오히려 제가 몸살 나서 집사 면이 안서네요. 오늘은 이케아에서 샀던 물품들 중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은 3피스 사이드테이블을 사용했던 사례들을 정리해서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특히 플랜테리어와 인연이 많았던 이케아 보조테이블 사용한 모습들 올려볼게요. 3년 전에 이케아 고양점에서 샀던 조립식 3피스 사이드테이블입니다. 제품이름은 GRANBODA, 네스팅테이블3종 세트라고 되어 있었어요. 이케아 제품들은 대체로 조립해야하는 게.......

모던하우스 우드 와인랙(와인잔걸이) 사용 후기 / 주방수납 & 플랜테리어 &홈바인테리어 등 다용도 살림템 [내부링크]

며칠 째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살림도 블로그 활동도 징검다리를 건너고 있습니다. 엊그제 이케아 추천템으로 3피스 사이드테이블 사용후기를 올렸었는데, 오늘은 우드 와인랙을 다용도로 사용했던 사례들을 정리해서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와인랙은 와인을 좋아해서 구입한 물품이긴 하지만, 원래의 용도보다는 다른 용도로 사용했던 적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모던하우스 추천템으로 들만큼 좋아하는 우드 와인랙 사용후기 올려볼게요. 다용도 사례들 중에서 20여 가지를 고르고, 그 중에서 2가지를 편집해서 먼저 보여드립니다. 3년 전에 모던하우스에서 구입했던 우드 와인랙인데 드라이버만 있으면 간단히 조립할 수 있는 제품이었어요. 가.......

집에서 쉽게 키우는 식물 : 보스턴고사리 / 화분지지대 & 저면관수 화분으로 식물기르기 [내부링크]

작년 여름에 둘째 동생이 친정집인 우리 집에 오면서 보스턴 고사리 화분을 준 적이 있습니다. 물도 잘 주고 분무도 자주 해주어서 그런지 고사리 잎들이 제법 잘 자랐어요. 올해 들어서 고사리 잎이 사방으로 너부러지듯이 자라서 지지대도 세워주고, 분갈이도 해주었습니다. 최근에 식물들을 저면관수로 키우는데 재미 들려서 엊그제 보스턴고사리도 저면관수 화분으로 옮겨주었어요. 특이한 소재로 화분지지대 만들고 저면관수 화분으로 옮겨준 과정 올려보겠습니다. 작년 8월 말에 크고 작은 식물들을 이태리 토분으로 분갈이해주었을 때 보스턴고사리도 한 몫 끼었어요. 앞 줄 오른쪽에 있는 게 보스턴고사리인데, 이 때만해도 잎이 늘어지.......

테이블세팅 & 홈카페 식탁꾸미기 / 월남쌈과 포트메리온 명품그릇 세트의 어울림 [내부링크]

주방장인 막내 동생이 주말에는 별식을 해줄 때가 많습니다. 제가 며칠 째 컨디션이 안 좋아서 끼니마다 먹는 둥 마는 둥 했더니 어제는 별식으로 월남쌈을 만들어주었어요. 동생이 월남쌈은 종종 해주는데, 월남쌈을 블로그에 올리는 건 이번에 두 번째인 것 같습니다. 작년에 올렸던 월남쌈 테이블세팅을 찾아보니 여러 브랜드의 그릇들을 섞어서 플레이팅했더군요. 어제는 주로 포트메리온 그릇세트에서 골라서 써보기로 했습니다. 월남쌈 테이블세팅 올려볼게요. 동생이 엊그제 쿠팡에서 훈제오리를 주문해달라고 하더니 월남쌈을 해주려고 그랬던 모양입니다. 집에 있던 야채와 새우들까지 스텐트레이에 한데 담아두고 골라서 볶을 준비를 하.......

스텐 텀블러 냄새 제거하고 깨끗이 세척하는 살림팁 / 천연세제 과탄산소다와 식초로 텀블러 세정제 만들기 [내부링크]

막내 동생이 사용하는 텀블러가 두 개 있습니다. 하나는 회사 갈 때 가지고 다니는 것이고 또 하나는 집에서 자기 방에서 티를 마실 때 쓰는데, 둘 다 스타벅스 텀블러예요. 그런데 어제 텀블러에서 냄새가 나서 더 이상 쓰기 싫다면서, 저더러 구제해달라고 하더군요. 동생이 스벅 텀블러를 사용한지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날마다 사용해서 냄새가 배인 모양입니다. 텀블러 냄새 제거와 세척은 일도 아니라면서 바로 구제해주겠다고 했지요. ㅎ 텀블러 깨끗이 세척한 살림팁 올려보겠습니다. 텀블러 세척과정 사진 한 장과 세척 후의 모습을 편집했어요. 왼쪽 텀블러는 동생이 회사에 가지고 다니는 거고, 오른쪽은 집에서 다이어트 티를 마시는.......

빈 커피통과 틴케이스 재활용하여 주방용품 & 생활용품 정리수납 / 주방수납정리 겸 플랜테리어 [내부링크]

원두를 갈아서 핸드드립으로 마시는 커피가 제일 맛있지만, 우리 가족은 커피중독이다시피 해서 수시로 마셔대는 커피를 매번 드립할 수가 없습니다. 커피머신에서 아메리카노 커피를 내려먹는 게 손쉽다 보니, 막내 동생이 코스트코에 가면 사오는 것 중의 하나가 콜럼비아 원두분쇄커피입니다. 커피보관통이 심심치 않게 나오는데 두어 개 정도는 버리지 않고 두었다가 다른 용도로 사용하곤 하지요. 어제도 빈 커피통이 하나 생격서 세탁세제 다 쓰고 남은 틴케이스와 함께 주방수납정리를 했습니다. 재활용 살림일기 올려볼게요. 코스트코에서 이따금 사오는 커클랜드 콜럼비아 수프리모 원두분쇄커피입니다. 1.3kg 짜리 원통형의 대형캔인데.......

스킨답서스 화분지지대 플랜테리어 / 빨래집게와 꽃망사로 화분지지대 만들어 거실 식물 기르기 [내부링크]

우리 집에 스킨답서스가 잘 자라서 분갈이해주면서 뿌리를 갈라서 다른 화분에 옮겨 심어주고 일부는 수경재배로 기르고 있습니다. 분갈이하면서 빨간 화분에 옮겨줬던 스킨답서스 줄기가 양쪽으로 늘어지면서 바닥예찬을 할 조짐을 보이더군요. 스킨답서스의 키가 작아서 긴 지지대를 세워주는 게 마땅치 않아보여서 1주일 전에 급한 대로 빨래집게 지지대를 세워줬었지요. 그런데 어제 보니 스킨답서스가 또 다시 바닥으로 늘어지려해서 다른 소재를 찾아서 다시 지지대를 만들어주었어요. 어제 만들어준 색다른 지지대 보여드릴게요. 재작년 가을에 스킨답서스 줄기들이 바닥을 기어가면서 엉키려고 해서 화분을 둥그런 와인홀더에 넣어서 스.......

바인더클립을 다용도로 활용하는 리빙센스 / 주방 & 화장실 정리수납과 리폼에 유용한 아이템 [내부링크]

제가 창의적인 작품을 만들거나 생활용품이나 재활용소재를 리폼할 때 가장 많이 쓰는 건 케이블타이, 와이어, 빵끈입니다. 그렇지만 이런 재료들은 공구를 사용해서 다루어야합니다. 공구도 쓰지 않고 바느질도 하고 싶지 않을 때 제일 즐겨 사용하는 건 바인더클립이예요. 바인더클립을 다용도로 활용하는 사례들은 2년 전에도 올린 적 있습니다만, 그 때 보여드리지 않았거나 그 이후에 사용한 사례들을 추려서 올려볼까 합니다. 문구용품으로만 쓰기에는 아까울 만큼 다용도로 열일하는 바인더클립 보여드릴게요. 바인더클립을 여러 가지로 활용한 사례들 중에서 2가지를 편집해서 먼저 보여드립니다. 와이어를 자주 쓰는데, 잘라서 쓰고 바.......

콥샐러드 만들기 & 홈카페 식탁꾸미기 / 까사무띠 그릇으로 테이블세팅 [내부링크]

어제 저녁에 식사시간이 다 되어 가는데 어머니와 제가 단일 메뉴로도 밥 먹을 생각이 나지 않아서 흑임자 떡이나 먹고 말까하는 얘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주방장인 막내 동생도 두 달 넘게 다이어트 중이지만, 밥 생각이 없는 어머니와 저를 위해서 특이한 저녁식사로 콥샐러드를 만들어주었어요. 저녁식사는 뭐든지 가볍게 한 끼 때우면 좋은데다가 샐러드는 어머니가 특히 좋아하시는 거라서 대환영이었지요. 콥샐러드를 만들어주겠다고 했는데, 제가 먹어보지 못한 거라서 핸폰으로 얼른 검색해봤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간단하게라도 테이블세팅을 해야 할 것 같아서요. 어제 저녁, 소식하는 우리 집의 시그니처 식탁 모습 올려보겠습니다.......

주방(팬트리) 정리수납 / 주방수납에 좋은 정리함과 수납정리팁 [내부링크]

재작년 12월에 주방에 있는 수납장 정리한 글을 올린 적 있습니다. 우리 집 주방에는 팬트리 공간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서 여닫이문이 달린 수납장을 팬트리로 사용하고 있어요. 냉장고 좌우로 수납장이 나누어져 있는데 어제는 냉장고 좌측에 있는 가장 큰 양문형 수납장의 수납 칸 네 개만 정리했습니다. 냉장고와 마찬가지로 수납장을 재정리하자면 안에 들어있던 걸 모두 꺼내야하는데, 건강문제가 있는 저로서는 물건을 정리정돈하는 일보다 꺼내고 다시 넣는 일이 더 힘듭니다. 막내 동생이 출근하기 전에 수납장 네 칸에 안에 들었던 것들을 순식간에 빼주는 바람에 비포 사진을 못 찍었어요. 비포 사진도 그런대로 봐줄만한 상태.......

생활용품과 재활용소재로 메모홀더(메모꽂이) 만들기 : 정리수납 아이디어 / 디지털 시대에도 필요한 아날로그 메모 [내부링크]

요즘엔 스마트폰 시대라서 노트나 수첩에 펜으로 쓰기보다는 휴대폰 메모장이나 노트북에 타이핑하는 일이 훨씬 많아졌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스마트폰 안에 메모앱들도 다양하고, 디지털 펜도 계속 만들어지고 있어요. 디지털 메모는 빠르고 편하지만 아날로그 메모의 장점도 여전합니다. 단편적인 메모를 하는 가운데 모호하던 생각이 잡히기도 하고, 메모지에 적을 때는 그림도 바로 그려서 넣을 수 있어서 좋더군요. 책을 읽다가 노트북을 열고 자판을 두드리는 것보다는 손으로 메모하는 게 훨씬 편하지요. 스마트폰에 저장된 메모는 화면이 꺼지면 메모리 속의 비트로만 존재하지만, 아날로그 메모는 가시화된 상태로 남아 있습니다. 컴퓨.......

집에서 키우는 식물 화분분갈이 / 분갈이 화분흙 추천 / 분갈이와 복토로 식물 기르기 [내부링크]

실내에서 키우는 식물들에게 밤에는 커튼까지 쳐주면서 추위 타지 않도록 신경 쓰면서 돌보고 있습니다. 겨울철 물 관리가 어려워서 물을 좋아하는 식물들은 저면관수 화분에 옮겨서 기르고 있지요. 남향집이 아니어서 해가 드는 시간이 짧지만 화분들을 창가로 옮기기도 하고 잠깐씩 창을 열어서 통풍도 하고 있습니다. 나름 정성을 들이면서 관리하는 편인데도 화분 몇 개의 잎이 노래지면서 시원찮은 기색이 보였는데, 그럴 때는 분갈이를 해줘야하다고 들었어요. 대부분의 식물들은 겨울 생장속도가 더디며 겨울잠을 자는 경우도 많아서 겨울철에는 건드리지 않는다고 들어서 분갈이는 몸으로 미루려고 했었지요. 그런가하면 실내에서 키우는.......

폼포나치 리빙코트로 주방 가전제품 셀프나노코팅 / 주방용품 청결관리에도 유용한 올인원 나노코팅 시공후기 [내부링크]

작년 여름에 원목 가구에 코팅을 해보려고 코팅제품들을 검색하다가 폼포나치 리빙코트를 구매한 적이 있습니다. 마침 우리 집에 놀러 오셨던 지인께서 보시더니 싱크대 코팅하려고 눈여겨 봐뒀던 제품이라고 하시더군요. 지인께서 관심이 많은 제품인 것 같아서 먼저 써보시라고 선물로 드렸습니다. 그리고는 제가 쓸 것을 재구매하지 않은 채, 날이 가고 달이 갔습니다. 그런데 지난주에 폼포나치에서 제게 협찬 요청하는 메일을 보냈더군요. 인플루언서가 된 이후로 거의 날마다 협찬 의뢰가 오고 있지만, 신중하게 생각해야할 것 같아서 지금까지 한 번도 응한 적은 없습니다. 협찬 요청하시면서 원하는 글의 양식이나 사진 개수 등을 요구하.......

모던하우스 나뭇잎 테이블매트 / 식탁, 벽, 식물, 홈카페 등 다용도로 활용하기 좋은 인테리어소품 [내부링크]

나흘 전에 막내 동생이 만든 밀푀유나베를 올리면서 간단한 테이블세팅 모습도 보여드렸습니다. 제가 요리솜씨가 없다보니 설거지를 전담하게 되고, 우리 집 주방장인 동생이 색다른 음식을 만들 때 테이블세팅이라도 하면서 거들게 되지요. 플레이팅 할 때마다 음식에 어울리는 그릇을 고르는 것 못지않게 신경을 많이 쓰는 게 테이블매트입니다. 엄니와 함께 주방용품샵에 함께 가게 되면 엄니는 그릇부터 보시지만 저는 매트 쪽에 관심이 가더군요. 테이블매트는 대부분 식탁용으로 선택하게 되지만 저는 다른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는지를 고려하게 됩니다. 모던하우스에서 샀던 나뭇잎매트가 아주 마음에 들어서 식탁매트보다는 다른 용도로.......

저면관수 심지 관수법으로 식물기르기 / 집에서 키우는 실내관엽식물(오로라 & 스파티필름) 플랜테리어 [내부링크]

일주일 전 쯤, 작년 늦가을에 온라인 몰에서 분갈이해서 받았던 6개의 화분들이 빌빌해서 속을 태운 사연을 올린 적 있습니다. 하나 둘 별나라로 떠나보내고 남은 아이들도 시원치 않아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밤새 안녕한지 안부를 묻게 된답니다. 엄니께서는 화원에서 분갈이해서 보낼 때 흙이 안 좋아서 그럴지도 모른다고 하셨는데, 마땅한 토분이 없어서 그냥 두었었지요. 그러다가 저면관수 화분으로 옮겨줄 생각이 나서, 어제 바로 분갈이해주었습니다. 걱정 많은 식물집사의 어제 일기 올려볼게요. 저면관수 화분으로 분갈이해준 두 가지 식물들 먼저 보여드려요. 6개의 화분 중에 앞줄에 있는 레드스타와 오렌지스타는 급시들어서 미니.......

사계절 카페트로 홈스타일링 / 거실꾸미기에 좋은 북유럽 파스텔톤 카페트 [내부링크]

늦가을부터 봄까지 거실에 까는 카페트가 아이보리 색상인데 8년 정도 썼더니 얼룩도 많이 생겼습니다. 크기도 만만치 않아서 빨래방 세탁기에 맡겼다가 찾아오는 일도 쉽지가 않았어요. 작년 12에 거실장을 새로 들였더니 가족들이 카페트도 바꾸고 싶어해서 해외직배송 상품으로 하나 구입했습니다. 지금까지 온라인몰에서 훨씬 비싼 가구도 구입해봤지만, 선택하면서도 가장 확신이 안서는 게 카페트였던 것 같아요. 배송 받아서 거실에 깔아본 건 일주일 전인데, 바로 포스팅하지 못했던 이유가 있었습니다. 어제 찜찜했던 문제를 해결하게 된 새 카페트 보여드릴게요. 크기가 200cm x 300cm인 특대형 카페트를 주문했는데, 해외직배송 상품.......

냉동실 정리 / 냉동실 수납정리에 편리한 정리용기와 정리팁 [내부링크]

구정이 가까이 다가와서 식재료 구입할 것도 평소보다 훨씬 많아졌습니다. 명절 식재료를 더 들이기 전에 선행해야할 일 중의 하나는 냉장고와 냉동실 정리라서 며칠 째 마음이 불편했어요. 냉장고는 수시로 정리하는 편이어서 어제는 냉동실 내부 정리만 하기로 했습니다. 사용하기 편리한 냉동고 정리용기와 정리팁 올려볼게요. 냉동실 수납정리용기로 길쭉한 트레이를 쓰는지 오래되었습니다. 폭이 넓은 트레이와 좁은 트레이를 나란히 놓으면 냉동실에 딱 맞게 들어가고, 트레이들을 두 개씩 적층해서 두기도 하지요. 한동안 정리를 안했더니, 트레이에 내용물이 마구 들어가서 울퉁불퉁한 데도 있고, 견출지로 써 붙였는데도 다른데 들어가.......

도자기 수저통 세트로 주방 싱크대정리 / 수납정리에 좋은 주방용품 [내부링크]

1년 전 쯤 온라인 몰에서 이케아 스텐 수저통 2개를 구입한 적이 있습니다. 스텐이라 든든하고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었지요. 그런데 1년 쯤 쓰다 보니 소소하게나마 불편사항이 생겨서 온라인 몰에서 새로 도자기 수저통을 구입했습니다. 산뜻하고 예쁠 뿐만 아니라 사용하기에도 편리한 수저통 삼총사 보여드릴게요. 1년 전에 구입했던 이케아 스텐 수저통인데, 큰 사이즈의 수저통에는 조리도구를 수납하고 작은 통에는 수저를 꽂아서 싱크대에 두고 사용해왔습니다. 이케아 물빠짐 수저통 2개의 높이와 크기가 다른 걸 구입했었어요. 수저통 바닥에 물빠짐 구멍이 여러 개 있어서 물이 고일 염려도 없는 실용적인 제품이.......

탄 후라이팬 세척, 탄 자국 제거하는 법 / 주방용품 관리 [내부링크]

사흘 전에 냉동실 청소하고 정리하고 기력이 떨어져서 집안일 좀 안하고 쉬면서 충전해보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오후에 무슨 탄내가 타는 것 같아서 나가봤더니 후라이팬 하나가 꼴사납게 되었더군요. 막내 동생이 뭔가 하다가 후라이팬을 태우고는 물로 씻으려고 싱크대로 가져가려는 찰라였지요. 뭘 하다가 태웠는지는 묻지 않기로 하고 제 담당 일만 하기로 했습니다. 탄 후라이팬 세척해서 깨끗하게 복원한 과정 간단히 올려 볼게요. 후라이팬이 이 지경이 되었더군요. 이 상태에서 바로 물로 닦거나 주방세제 묻힌 수세미로 닦은 건 탄 자국을 없애는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작년에 유리냄비 바닥이 탔을 때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넣.......

행운목 수경재배로 키우기 / 집에서 키우는 식물 수경재배 플랜테리어 [내부링크]

까치 까치 설날에서 우리 우리 설날로 이어지는 밤에 눈이 왔습니다. 설 연휴에 가는 데는 없어도 명절 준비하느라고 바빠서 블로그 포스팅거리를 새로 마련할 겨를이 없었어요. 오늘 새벽에 너무 일찍 깨어서 행운목 수경재배 플랜테리어 사례들을 정리해봤습니다. 행운목 수경재배로 자라난 모습 올려볼게요. 다양한 행운목 플랜테리어 사례들 중에서 두 개를 편집해서 먼저 보여드립니다. 행운목 잎이 작았을 무렵에는 가장 작고 예쁜 수프그릇에 담아주었어요. 행운목 잎이 슬슬 커지는 것 같아서 좀 더 큰 수프그릇으로 옮겨주었지요. 행운목을 수경재배하는 개운죽과 나란히 놓고 찍었던 사진이 보기 좋았어요. 수프그릇들처럼, 독일에서 사.......

요일약통과 포켓 달린 벽걸이로 어머니 약 정리수납 [내부링크]

지난주에 두 동생들이 어머니를 모시고 대학병원에 다녀왔습니다. 건강문제로 어머니는 4개월에 한 번씩 정기검사를 하고 진료를 받아야합니다. 2개의 과에서 4개월에 한 번씩 정기진료를 받으시기 때문에 처방약으로 받아오는 양이 상당합니다. 어머니가 하루에 두 차례씩 약을 복용하셔야하는데, 드신 줄 알고 빠뜨리는 때도 종종 있는 걸로 보였어요. 저도 건강문제가 있어서 동생들이 저 대신 대학병원에 갔던 날 집에 혼자 있으면서 이 생각 저 생각 하다가, 어머니의 약 관리를 위해서 요일약통을 온라인 몰에서 주문했었습니다. 어제 요일약통에 어머니의 1주일 분 약을 넣어서 제 때 제 때 놓치지 않고 드시도록 준비한 과정 올려볼게요.......

핑거푸드 카나페 만들기 & 테이블세팅 / 홈카페 식탁꾸미기 [내부링크]

막내 동생이 쿠팡에서 식재료 주문한 것 중에 평소에 보지 못하던 것들이 몇 가지 들어있었습니다. 작년 연말에 둘째 동생 집에 김장 도와주러 갔을 때 막내 동생도 따라갔는데, 요리 잘하는 둘째 언니에게 카나페 만드는 법을 배워왔다고 하더군요. 카나페는 먹어보긴 했어도 우리 집에서 만들어본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동생이 카나페를 만드는 사이에 저는 늘 하던 대로 테이블세팅을 했지요. 무엇보다도 와인안주라는 말에 얼씨구나 하고 거들었던 어제의 홈카페 식탁꾸미기 올려볼게요. 막내 동생이 둘째 언니에게 귀동냥해서 과일치즈와 초리조를 주문했더군요. 올리브는 늘 먹던 거지만 과일치즈와 초리조는 처음 먹어보게 되었어요. 작.......

[2년 전 오늘] 벨트를 다른 용도로 활용하는 12가지 사례 / 살림일기 [내부링크]

2년 전만해도 안 쓰는 물건을 다른 용도로 활용하거나 리폼하고 창의적인 작품을 만드는 즐거움을 누렸던 것 같습니다. 요즘엔 살림살이를 도맡아 하면서 식물들 돌보기도 벅차서 아이디어를 가동할 여유가 없어서 아쉽네요. 이웃님들 모두 건강 지키시면서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구마 오래 보관하는 법 : 실온보관과 냉동보관 / 고구마 큐어링 [내부링크]

작년 12월 초에 고구마 큐어링과 실온에서 보관하는 법을 보여드렸습니다. 막내 동생이 두 달 이상 다이어트를 하고 있어서 고구마를 꾸준히 주문하고 있어요. 최근에 주문했던 해남 꿀고구마가 배송되어서 며칠간 큐어링을 했습니다. 이번에는 박스에 넣어서 실온보관도 하면서 냉동보관도 어떤지 보기로 했어요. 큐어링을 거친 후에 두 가지로 보관한 고구마 올려보겠습니다. 해남 베니하루카 고구마가 아주 맛이 있어서 계속 같은 곳에서 재구매하고 있어요. 지난 주말에는 5kg를 주문해서 받았습니다. 네모난 플라스틱 채반을 가져왔어요. 항상 중 사이즈로 주문하는데, 이번에는 약간 큰 고구마도 섞여서 왔더군요. 채반에 신문지를 깔고 길.......

실내관엽식물 기르기 / 실내화분 구입과 분갈이 주의할 점 [내부링크]

우리 집은 정남향이 아닌데다가 아파트 건너편 동 고층건물에 가려서 해가 드는 시간이 길지 않습니다. 게다가 초보 식물집사가 어설퍼서 식물들을 잘 돌보지 못하는데, 그런 것 치고는 식물들이 곧잘 자라는 편이지요. 그렇지만 오늘은 가장 마음 졸이면서 키우게 되었던 자잘한 식물들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작년 늦가을에 온라인몰에서 6개의 화분을 구입한 날 사진도 찍어두었는데, 그 무렵에 몸이 안 좋아서 며칠 후에 포스팅하려고 했었지요. 그런데 며칠 만에 6개 중 2개의 식물이 시들시들해져서 다른 방법으로 살려보려고 애썼답니다. 어찌 될까 마음 졸이며 지켜보다가 속이 상해서 포스팅을 미루게 되었는데, 늦게나마 이 아이들을.......

화장실 정리 : 접착식 후크 걸이대로 청소용품 정리 / 화장실(욕실) 천장 청소 [내부링크]

화장실 바닥은 거의 날마다 닦고 미끄러지지 않게 하느라고 물기 없이 관리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욕조 바로 위의 환풍기가 눈에 거슬리는 걸 보니 천장 청소한 지가 너무 오래된 것 같더군요. 환풍기를 떼어내서 내부까지 청소하려고 했지만, 아무리해도 덮개가 빠지지 않았습니다. 대신 욕실 바닥 청소한 후에 최근에 구입했던 접착식 후크 걸이대로 청소도구들을 정리했어요. 화장실 깨끗이 정리한 어제의 살림일기 올려보겠습니다. 욕조가 있는 가족 화장실 천장 환풍기 덮개에 먼지가 시커멓게 끼었습니다. 2년 전에 환풍기 모터에 이상이 생긴 것 같아서 철물점에 부탁해서 환풍기를 교체했었어요. 일단 덮개가 빠져야 볼트를 풀고 날개를.......

코바늘뜨개질 소품으로 실내화분 플랜테리어 / 집에서 키우는 식물 인테리어 [내부링크]

대부분의 식물들을 거실 한쪽에 모아두었어도 추울까봐 밤에는 커튼까지 꼭꼭 쳐주고, 식물 때문에 난방에 신경 쓰는 바람에 가족들도 훈훈한 겨울을 나고 있습니다. 엄니께서 새해 들어 수세미 뜨개질을 다시 시작하셔서 하루에 두어 개씩 뜨고 계신데, 저더러 올겨울에는 왜 식물들에게 뜨개 옷도 입혀주지 않느냐고 지나가는 말씀처럼 하셨어요. 저는 눈도 너무 아프고 겨우 살림살이만 하고 있어서 뜨개질을 할만한 시간적인 여유도 없지만 마음에 걸리긴 했어요. 당장 코바늘을 잡을 수는 없어도 뜨개질 소품으로 식물들 예쁘게 치장해주었던 파일들 찾아서 정리해봤습니다. 정리하다보면 마음이 동해서 뭔가 하나라도 뜨게 되지 않을까 생.......

와디즈 펀딩으로 구입한 10만원대 주방용품 세트 : 고순도 후라이팬&냄비 등 6종(선물 포함) [내부링크]

작년 말에 둘째 동생이 와디즈에서 후라이팬과 냄비 세트 펀딩 중이라고 알려주었습니다. 저희 집에는 이미 쓰고 있는 후라이팬과 냄비도 여러 개 있어서 굳이 살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지만 어떤 제품들인지 구경이나 해보려고 했었지요. 현재 쓰고 있는 코팅 후라이팬들은 값이 저렴해서 마구 쓰기는 좋아도 코팅이 벗겨지면 유해물질이나 불순물이 나온다고 해서 자주 갈아 쓰고 있습니다. 펀딩을 해보지 않아서 구경만 하려고 했는데, 음식이 늘러 붙지 않고 내구성이 강한 고순도의 후라이팬이라는 점에 관심이 가더군요. 그런데 엄니께서 둘째 동생이 알려준 주방용품 세트 봤느냐고 물으셨어요. 제가 응당 안 살 거라고 생각하시고 엄니께.......

밀푀유나베 만들기(레시피) & 식탁꾸미기 / 홈카페 테이블세팅 [내부링크]

엊그제 엄니께서 집에 있는 재료로 어설프게나마 전골 비슷하게 만들어먹으면 어떠냐고 하신 적이 있습니다. 그 말을 기억하고 있었는지, 어제 저녁에 막내 동생이 밀푀유나베를 만들겠다고 하더군요. 만들어 먹으면 번거로울 것 같아서 밀키트로 사보라고 했는데, 동생이 직접 만들어보고 싶다면서 동네 마트에 가서 집에 없는 재료를 두어 가지 사왔어요. 엄니께서 밀푀유나베가 뭐냐고 물으셔서 네이버에서 찾아서 알려드렸습니다. 밀푀유나베는 프랑스어 ‘밀푀유(mille feuille, 천 개의 잎사귀라는 뜻)’와 일본어 ‘나베(なべ)&#x27;의 합성어이고, 퓨전 일식으로 배추와 깻잎, 고기를 겹겹이 겹친 전골 요리더군요. (출처 : 네이버 지식.......

새해맞이 인테리어소품 / 축하 이벤트에 좋은 2층 그릇 추천 [내부링크]

2022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이웃님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밝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뜻에서 간단하게 인테리어소품을 만들어봤습니다. 반짝이는 예쁜 이미지 보시면서 좋은 기운을 받으시면 좋겠어요. 유리로 된 2층 그릇은 축하 이벤트 테이블세팅에 좋은데, 우리 집에서는 이 그릇에 음식을 담을 정도로 상차림을 할 일이 없었습니다. 납작한 박스에 넣어두었던 걸 꺼내서 2층 그릇으로 조립했어요. 작년 제 생일에 둘째 동생이 주었던 아기자기한 종합선물에 들어있던 동물 미니어처에서 세 마리의 말을 골랐습니다. 예쁜 빨간 꽃초는 미국에서 샀던 건데 아까워서 불을 붙여보지도 못하고 크리스마스 시즌에 오브제캔들로 쓰.......

화분지지대로 식물 인테리어 / 카드꽂이로 만데빌라와 크루시아 화분지지대 만들어 거실 식물 기르기 [내부링크]

겨울철에 환기를 잘 하지 못해서 실내에서 키우는 식물들의 통풍이 제일 큰 걱정입니다. 낮에 해가 드는 것도 잠깐이라 식물들이 겨울에 잘 견뎌낼 수 있을지 노심초사하고 있지요. 좋지 못한 환경 속에서도 식물들이 곧잘 견뎌내는 중인데, 서둘러 화분지지대를 만들어줘야 할 식물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어제 만데빌라와 크루시아 화분지지대 만들어준 식물집사 일기 올려볼게요. 작년 7월에 막내 동생이 집 근처에 오는 트럭에서 꽃 핀 화분 세 개를 사와서 보여드린 적 있습니다. 처음부터 미덥지 않았던 맨 앞의 천일홍은 분갈이해준 지 얼마 안 있어 별나라로 떠났고, 카랑코에는 가을 내내 예쁜 꽃이 피다가 지금은 잎만 안쓰럽게 남아.......

깐마늘 보관법 비교후기 / 밀폐용기 바닥에 밀가루와 설탕 깔기 [내부링크]

작년 12월 6일에 깐마늘을 두 가지 방법으로 냉장보관하면서 일정 기간 지난 후에 결과를 알려드리겠다고 했었습니다. 하나의 밀폐용기에는 키친타월 밑에 밀가루를 깔고, 다른 용기 밑에는 설탕을 깐 후에 깐마늘을 넣어서 냉장보관 했었지요. 두 가지 방법으로 냉장보관한 지 한 달이 다 되어가기 때문에 어제 꺼내서 어떻게 되었는지 확인해봤습니다. 깐마늘 보관방법 두 가지, 비교후기 올려볼게요. 어제 냉장보관했던 깐마늘을 꺼내서 비교해본 과정 사진을 골라서 대표사진으로 편집했습니다. 깐마늘 냉장보관법을 처음 올렸던 건 작년 9월 15일이었어요. 깐마늘은 늘 하던 대로 밀폐용기 밑바닥에 밀가루를 깔고 깐마늘 → 키친타월 → 깐.......

실리콘 롤매트와 스텐 식기건조대 / 싱크대 정리에 좋은 내돈내산 주방용품 [내부링크]

날마다 드나드는 주방 중에서도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곳은 싱크대일 것 같습니다. 끼니마다 요리하고 식사 후에 설거지할 때뿐만 아니라 찻잔 하나만 닦아도 다가 가야하는 곳은 싱크대니까요. 싱크볼을 깨끗이 닦는 것도 중요하지만 싱크대 주방용품들 관리도 중요하지요. 싱크대용품들 중에서 실리콘 롤매트는 매번 닦을 때마다 다른 걸로 갈아야겠다고 벼르고 있었답니다. 그 이유는 롤매트 봉과 가장자리 실리콘이 일체형으로 되어있지 않아서 닦기가 무척 불편하고 비위생적이었기 때문입니다. 드디어 실리콘 일체형 롤매트를 새로 구입하면서 싱크대정리를 했어요. 새로 산 롤매트와 스텐 식기건조대를 세척해서 싱크대 깔끔하게 정리한.......

주방식물을 곁들인 주방수납정리 / 소스병과 양념병 정리 겸 주방 꾸미기 [내부링크]

작년 12월에 김포에 있는 디애플하우스에서 몇 가지 주방용품을 구입하고 나서 물품들을 사용한 후기를 두 차례에 걸쳐서 올렸습니다. 그 날 구입했던 주방용품들 중에 큰 사이즈의 유리 소스병 두 개를 세척만 하고 쓰지 않고 두었다가 어제부터 사용하게 되었어요. 소스병 채우면서 양념병도 정리하고, 식물까지 곁들여서 주방정리를 했습니다. 우드우드한 주방수납정리 보여드릴게요. 한 달 전쯤 김포 디애플하우스에서 구입했던 여덟 가지 주방용품들 중에 소스병 500ml와 250ml를 각각 두 개씩 구입했습니다. 소스병 네 개 모두 열탕소독해서 말렸다가 작은 사이즈의 소스병만 먼저 사용했어요. 일주일 전인 작년 12월 말에 250ml짜리 작은.......

어머니의 코바늘 수세미 뜨기 / 심플한 코바늘 수세미 도안 [내부링크]

몇 년 전 저와 엄니가 뜨개질에 꽂혔던 때가 있었습니다. 엄니는 대바늘뜨기를 잘 하셨지만, 제가 코바늘뜨기 하는 걸 보시고 옆에서 따라 하시다가 코바늘로 갈아타셨답니다. 엄니께서 처음에 만만하게 시작하신 코바늘뜨기는 수세미였는데, 건강문제로 쓰러지신 후에는 뜨개질은 아예 생각도 없으신 듯 했지요. 저도 요즘에는 요리 외의 살림살이를 도맡아서 하다 보니 설거지용 수세미조차 뜨개질할 여유가 없어졌어요. 설거지용 수세미는 막내 동생이 다이소에 가서 왕창 사오곤 했는데 다 써서 또 사러가야겠다고 말하는 걸 들으셨는지, 며칠 전에 엄니께서 갑자기 수세미를 떠보겠다고 하셨습니다. 엄니 마음 변하기 전에 얼른 수세미실과.......

후라이팬 냄비 정리대로 주방정리 / 주방수납에 효율적인 내돈내산 주방용품 [내부링크]

우리 집에 오래된 후라이팬 정리대가 있습니다. 엄니께서 예전부터 쓰시던 건데 스텐 재질인데다가 아주 튼튼해서 영구적으로 쓸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을 주지요. 그런데 후라이팬 넣는 칸이 일정한 간격으로 고정되어 있어서 네 개만 수납할 수 있습니다. 높이도 꽤 높아서 수납장 안에 들여놓으면 공간활용이 만족스럽지 않았어요. 막내 동생이 주방 일을 맡은 후로 후라이팬 개수가 늘어나는데 스텐 정리대에 다 수납할 수가 없어서 수납장 여기저기에 분산시켜 두니 좀 불편하더군요. 그래서 정리하는 칸의 폭을 조절할 수 있는 걸로 하나 구입했습니다. 후라이팬 거치대 새로 들여서 깔끔하게 정리한 수납장 올려볼게요. 언제부터 있었는지.......

저면관수 화분 구입하여 집에서 키우는 식물 물주기 / 열매 맺은 오렌지자스민 & 실내관엽식물 플랜테리어 [내부링크]

작년 연말에 둘째 동생이 추가로 김장하는 날 우리 가족이 거들어주러 갔었습니다. 그 날은 김치 담는 일에 올인하느라고 식물들을 제대로 살펴볼 겨를이 없었지만 한 가지 유심히 봐두었던 건 제부가 구입한 저면관수 화분이었어요. 저면관수 화분이 판매용으로 나온다는 걸 알게 되어서 검색해보다가 세 개를 구입했습니다. 깔끔하고 예쁜 저면관수 화분의 등장과 새로운 식물 소식 올려볼게요. 새로 구입한 저면관수 화분에 마삭줄과 오렌지자스민을 옮겨준 과정사진 중에서 골라서 편집했어요. 지난 번 둘째 동생 집에 갔을 때 눈길을 끌었던 저면관수 화분이예요. 제부가 장미 베고니아를 위해서 저면관수화분을 구입했더군요. 온라인 몰을.......

이케아 크리스마스 트리, 핸드메이드 산타, 조명소품으로 크리스마스 집 꾸미기 / 홈카페 꾸미기 [내부링크]

어제 와인랙과 와인홀더로 홈바처럼 만든 작은 코너를 보여드렸습니다. 주문했던 와인랙이 배송되는 바람에 세우려고 했던 크리스마스 트리가 밀려났지요. 크리스마스가 바로 앞에 다가와서 어제 오후에 서둘러 트리를 세웠습니다. 조립식 트리와 인테리어소품들을 곁들여서 홈카페 분위기를 살려본 크리스마스 집 꾸미기 올려볼게요. 5년 전쯤에는 펠트지로 만든 크리스마스 장식소품들을 소나무에 달아본 적도 있습니다. 부피가 만만치 않은 트리를 보관하는 게 부담스러워서 지인에게 준 후로는 트리를 세울 생각을 하지 않기로 했었지요. 대신 트리에 달았던 핸드메이드 장식소품들을 뜨개커버로 리폼한 옷걸이에 달아보기도 했어요. 주방용.......

크리스마스 홈카페 식탁꾸미기 / 테이블세팅에 좋은 그릇과 포세린세라믹식탁 추천 [내부링크]

며칠 전에 거실과 방이 연결된 구석진 공간에 작은 와인거치대를 들여서 미니홈바처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가까이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세우면서 아기자기한 소품까지 곁들여서 홈카페 분위기가 연결되는 느낌이 들도록 했어요. 미니홈바를 만들었기 때문에 가족들도 크리스마스이브에는 와인파티를 할 거라고 기대하는 듯했습니다. 어제 막내 동생이 동네 마트에 다녀오더니 와인안주를 만들겠다면서 저더러 테이블세팅을 준비해달라고 하더군요. 우리 가족이 즐겼던 크리스마스이브의 와인파티 테이블세팅 올려보겠습니다. 나흘 전에 만들었던 미니홈바 코너입니다. 오래 쓰던 가구들을 교체하면서 공간배치를 달리하다보니 이 자리에 홈바가.......

부와 행운을 부른다는 실내화분 플랜테리어 : 아글레오네마 지리홍과 스노우사파이어 / 거실식물 기르기 [내부링크]

어제 우리 가족이 크리스마스이브에 와인파티하면서 홈카페 분위기 냈던 모습을 보여드렸습니다. 둘째 동생이 크리스마스 파티를 자기 집에서 함께 하자고 제안했었는데, 최근에 거리두기가 강화되어서 두 가족이 모이지 못했어요. 그런데 생각지도 않았던 기쁜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습니다. 제부가 아글레오네마 지리홍 화분을 선물로 보내준 데다가 오렌지자스민 꽃까지 피었거든요. 오렌지자스민 꽃과 아글레오네마 커플 화분으로 행복해진 거실 플랜테리어 올려보겠습니다. 지난 11월 초순에 오렌지자스민 꽃 피운 과정과 거실 플랜테리어한 모습을 보여드렸었어요. 올 겨울에는 더 이상 꽃을 기대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며칠 전에.......

추가로 담은 동생네 김장김치 도우미 / 알타리, 파, 갓김치 양념재료 만들기 [내부링크]

철마다 먹거리를 보내주시는 지인께서 김장김치도 보내주셔서 10년 넘도록 김장김치 만드는 현장을 볼 일이 없었습니다. 둘째 동생이 지난달에 시댁에서 김장김치 담은 후에 가져왔는데, 제부가 유난히 좋아하는 갓김치를 2차로 만드는 김에 알타리와 파김치도 함께 추가해서 담는다고 했어요. 시댁에서 김치 담을 때와 달리 동생 혼자서 애쓸 것 같아서 우리 가족이 거들어주러 갔었지요. 우리 가족이 크게 도와준 건 없지만, 동생이 양념재료를 준비해서 추가로 김장김치 만든 과정 올려보겠습니다. 둘째 동생이 매사에 꼼꼼한 성격이라 알타리 김치, 갓김치와 파김치 절이고 양념 만드는 레시피를 따로 써서 냉장고에 붙여두었더군요. 아파트.......

한겨울에 냉모밀 메밀국수 만들기 / 메밀소바 테이블세팅으로 홈카페 식탁꾸미기 [내부링크]

지난 8일에 김포에 있는 디애플하우스에 다녀온 글을 올린 적 있습니다. 그 날 구입한 소소한 주방용품들 중에서 계란홀더와 스텐용품들 사용한 모습은 이미 보여드렸어요. 어제 저녁에 엄니께서 갑자기 메밀소바 먹자는 제안을 하셔서 디애플하우스에서 사왔던 메밀판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같은 날 구입했던 두 가지 주방용품을 식탁에 배치하고, 한겨울에 냉모밀 플레이팅했던 모습 올려볼게요. 디애플하우스에서 사왔던 주방용품들 중에서 사용하지 않고 두었던 세 가지입니다. 소스병 500ml와 250ml를 각각 두 개씩 샀었습니다. 플라스틱 통에 길고 짧은 바비큐꼬지를 네 개 세웠어요. 열탕소독한 소스병을 바비큐꼬지에 거꾸로 세워서 말.......

네이버 블로그팀이 보내준 새해선물 [내부링크]

오늘 아침에 현관문을 열어보니 네이버 블로그팀이 보내준 새해선물이 와 있었습니다.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34;이달의 블로그&#34;로 선정되어서, 네이버 블로그팀으로부터 굿즈 선물을 받게 되었네요. 작년 4월에 이어서 올해 9월에도 “이달의 블로그”로 선정되어서 제 블로그에 엠블럼이 두 개가 붙게 되었습니다. 언방식하니 에어캡으로 포장한 굿즈 패키지가 들어있었어요. 검정색 박스 안에는 2021 “이달의 블로그”로 선정되었던 블로거들에게 보내는 네이버 블로그팀의 인사말이 올려져 있었습니다. 굿즈 패키지는 네 가지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파란 케이스 안에 클립펜 세 개가 들어있었어요. 책갈피처럼 펜을 종이에 끼울 수 있.......

고구마 수경재배 플랜테리어 / 집에서 키우는 식물 인테리어 [내부링크]

20일 전쯤에 고구마 수경재배 일지를 보여드린 적 있습니다. 지난달 3일에 수경재배하기 시작해서 한 달 이상 자란 고구마를 주방 한 쪽으로 옮겨주었는데, 주방에서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쑥쑥 자라서 현관 쪽으로 옮기게 되었지요. 현관 플랜테리어가 된 고구마 수경재배 일지 2차로 올려보겠습니다. 12월 9일 20일 전쯤 고구마 수경재배 일지를 올렸을 때 보여드렸던 마지막 사진입니다. 싹 난 고구마를 키운지 36일 째 되던 날의 모습이예요. 12월 12일 고구마 줄기가 창문 쪽으로 휘어지면서 자라서 더 이상 주방 블라인드에 빵끈으로 묶어서 기를 수가 없게 되었어요. 빵끈을 풀어서 식탁에 놓고 보니 줄기가 엄청 자라서 어.......

디애플하우스 주방용품 사용리뷰 / 스텐그릇 세척 & 연마제 제거 [내부링크]

닷새 전에 김포에 있는 디애플하우스에 다녀온 글을 올렸습니다. 그릇과 인테리어가 예쁜 매장의 모습을 보여드리면서 몇 가지 구입한 주방용품들도 보여드렸어요. 그 중에 스텐용품이 세 개나 있어서 어제 연마제를 제거했습니다. 그러자 엄니께서 스텐틀로 계란후라이를 만들어보셨는데, 모양이 예뻐서 올려보려고 합니다. 스텐 연마제 제거한 과정과 계란후라이 만든 사진 중에서 두 장을 편집해서 먼저 보여드려요. 디애플하우스에서 구입한 세 가지 스텐용품 ㅡ 거름채망, 계란후라이틀, 집게 ㅡ 입니다. 스텐 좋아하시는 엄니께서 고르신 주방용품들이예요. 스텐 연마제 제거하려고 식용유를 가져왔습니다. 연마제가 어느 정도 묻어나오는.......

화분지지대 세워준 개운죽 수경재배 플랜테리어 / 가지치기로 개운죽 번식 [내부링크]

재작년에 80cm 쯤 되는 키다리 개운죽을 들인 후로 키가 더 자라서 지난 2월에 가지치기를 해주었습니다. 가지 자른 후에 분가해서 키운 지 열 달이 되었더니 뿌리만 남아있던 개운죽에서 새 잎이 돋아나기 시작했어요. 가지치기 하지 않고 남겨두었던 개운죽도 더 자라서 자꾸만 옆으로 기울어지려고 하더군요. 어제 다이소에서 샀던 지지대를 세워주고 가지 쳐서 분가했던 개운죽들도 한데 모았습니다. 분가했다가 다시 모인 개운죽 패밀리 플랜테리어 보여드릴게요. 재작년 가을에 키가 제법 큰 개운죽을 들인 후에 코바늘로 뜬 수세미 해초로 화병장식도 해주었을 때의 모습입니다. 지난 2월에 재어보니 제일 키가 큰 개운죽은 120cm나 되었.......

새로 구입한 거실가구배치 & 거실식물 플랜테리어 / 내돈내산 동서가구 모던 거실장 추천 [내부링크]

지난달에 6인용 포세린 세라믹 식탁을 구입한 이후로 집안 분위기가 밝아졌습니다. 오래 쓰던 원목 식탁 대신에 화이트 상판의 식탁으로 바꾸었더니 여러모로 가족들의 만족도가 높답니다. 거실과 주방 사이에 두는 식탁을 바꾼 후에 집안이 훤해졌다고 느끼셨는지 엄니께서 거실장도 바꾸자고 하셨어요. 엄니께서 오래 고수하시던 다크 브라운의 앤틱 거실장 세트 3P를 필요로 하는 지인께 주셔서, 제가 모던 디자인의 거실장을 검색해서 구입했습니다. 동서가구 온라인 몰에서 낮은 거실장 세트 2P를 들이면서 달라진 거실가구배치와 거실식물 인테리어 올려볼게요. 여러 브랜드의 가구들을 검색해보다가, 지난 10월에 침대를 두 개나 구입했던.......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실내화분 플랜테리어 / 거실 & 베란다 정원 식물 기르기 [내부링크]

코로나19 확산세가 잇따르면서 위드 코로나가 중단되고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조정되었습니다. 둘째 동생이 크리스마스이브에 자기네 집에서 파티를 같이 하자고 제안했었는데, 사적 모임 집합금지 인원도 4명으로 제한되어서 두 집이 모이지 못하겠더군요. 엄니께서 그나마 외출하시는 게 둘째 딸집에 가는 건데 아쉬워하시는 것 같아서 어제 동생만 있을 때 잠깐 다녀왔습니다. 한파주의에 오후에는 눈이 온다는 예보도 있었기 때문에 오전에 서둘러 가서 크리스마스 시즌의 식물들 보고 왔어요. 동생집 크리스마스 집 꾸미기와 실내화분 플랜테리어 보여드리겠습니다. 동생집 거실에 들어서자마자 제일 먼저 크리스마스 트리가 눈길을 끌.......

와인랙과 와인홀더로 홈바 인테리어 / 크리스마스 홈카페 꾸미기 [내부링크]

최근에 거실장을 새로 들이면서 전에 있던 소소한 가구들도 자리바꿈하고 공간배치도 달라졌습니다. 거실에서 두 방으로 들어가는 작은 공간에 사이드테이블을 놓고 액자와 첼로까지 곁들여서 카페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었지요. 이케아에서 샀던 사이드테이블을 놓으면서 테이블 아래 비어 있는 공간에 와인랙을 두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온라인몰에서 마음에 드는 와인랙을 발견했는데, 가격이 저렴해서 검색하다가 눈에 띈 와인홀더까지 구입했습니다. 어제 홈바처럼 만들어본 작은 코너 보여드릴게요. 와인홀더나 랙을 좋아해서 여러 개 가지고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큰 우드 와인랙입니다. 와인랙에 와인을 꽂아서 둘 만한 공.......

고구마 수경재배 플랜테리어 / 주방식물 기르기 [내부링크]

철마다 먹거리를 보내주시는 주문진 지인께서 농사지으신 고구마와 감자도 자주 보내주십니다. 우리 가족이 소식을 하다 보니 미처 다 먹기도 전에 지인께서 또 보내주셔서 먼저 받은 고구마에서 싹이 나는 경우도 있었어요. 지난달 초에 싹이 나기 시작한 고구마 한 개를 물에 담가서 한 달 넘게 두었더니 이웃님들께 보여드릴만하게 잘 자랐습니다. 고구마 수경재배 일지 보여드릴게요. 11월 3일 싹이 나기 시작한 고구마를 가져와서 사진 찍었던 날입니다. 유리병에 물을 붓고 고구마를 세워서 넣었어요. 거실 한쪽에 있는 관엽식물 화분들 사이에 두고 덩달아 잘 자라기를 바랬지요. 11월 9일 잎이 돋아나기 시작했는데, 버건디.......

가볍고 견고한 거실식물 화분정리대 / 실내화분 받침대 플랜테리어 [내부링크]

날이 추워지면 통풍도 시원찮아서 식물들 관리하기가 더욱 어려운데 화분들이 하나 둘 늘어나서 거실 창가에 모아둔 공간이 점점 비좁아지고 있습니다. 주방과 현관에까지 화초들을 나누어 두기 시작했지만 아무래도 별도의 화분정리대가 필요할 것 같더군요. 스마트스토어에서 보고 화분정리대 하나를 구입했는데, 조립하고 화분들을 놓아보니 아주 마음에 듭니다. 조립한 과정과 화분정리대 플랜테리어 보여드릴게요. 길쭉하고 납작한 포장박스가 배송되었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니 조립해야할 진열대들이 들어있었는데, 어딘지 약하고 부실해보여서 걱정이 되었어요. 디자인이 마음에 들고 튼튼해보여서 주문한 건데 조립하면 어떨지 의문이 들.......

지인이 보내준 김장김치 & 묵은지 김치찜 만들기 [내부링크]

10년 넘게 철마다 먹거리를 보내주시는 주문진 지인께서 엊그제 김장김치를 보내주셨습니다. 고구마와 감자, 들기름까지 받은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김장하시자마자 바로 보내셨더군요. 김장김치를 넣을 자리를 마련하느라고 김치냉장고 정리를 약식으로 하다가 묵은지도 다른 통에 옮기게 되었습니다. 엄니께서 묵은지를 보시더니 오랜만에 김치찜을 만들어보시겠다고 하셨어요. 지인께서 새로 보내준 올해의 김장김치와 엄니께서 만드신 묵은지 김치찜 올려볼게요. 지인께서 스티로폼 박스 하나 가득 김장김치를 보내주셨어요. 저 혼자서는 들 수도 없어서 주방까지 밀고 끌면서 가져갔습니다. 지인께서 우리집 김치통 사이즈를 아시는 것.......

패브릭 인테리어 포스터 (리넨 커튼) / 벽인테리어로 식탁 꾸미기 [내부링크]

보름 전에 새로 들인 포세린 세라믹 식탁을 보여드렸습니다. 며칠 후에 투명매트를 구입해서 세라믹 상판에서 나는 소음을 제거했기 때문에 가족들이 모두 새로 구입한 식탁에 만족하고 있지요. 6인용 식탁이라 벽에 가까운 곳에는 화분까지 놓을 수 있어서 주방 식물 인테리어도 늘어나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둘째 동생이 화이트 포세린 식탁과 어울릴 것 같다면서 패브릭 인테리어소품을 선물로 보내왔어요. 식탁과 붙은 벽에 걸어본 패브릭 인테리어 포스터 보여드리겠습니다. 택배 상자를 열어보니 비닐포장 안에 접어서 넣은 패브릭 제품이 들어있었어요. 둘째 동생이 말해주기로는 셰익스피어 작품 속 식물들을 주제로 만드는 리넨 커튼 시.......

실내관엽식물과 꽃으로 가득한 실내정원 / 거실과 베란다정원에서 키우는 실내화분 플랜테리어 [내부링크]

지난 주말에 둘째 동생 집에 잠깐 다녀왔습니다. 엄니께서 둘째 동생집에도 나누어주려고 메추리알 넣은 장조림을 꽤 많이 만드셨기 때문이예요. 갈 때마다 달라지는 동생네 식물들이 궁금했는데, 거실에 들어서자마자 아름다운 모습에 반해버렸습니다. 삭막한 11월 하순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화려한 실내정원 보여드릴게요. 거실 소파 옆에 둔 관엽식물들은 색깔도 윤기도 한껏 물이 올랐더군요. 거실 창에 붙여둔 화분정리대는 화려한 꽃화분들로 가득했는데, 맨 아래 칸에도 못 보던 꽃이 피어있었습니다. 이름을 물어보니 시크라맨이라고 하더군요. 화분정리대 위칸에는 싱고니움 옆에 카랑코에도 노란 꽃을 피우고 있었어요. 지난봄에 제부.......

고구마 당도 높이면서 오래 보관하는 방법 / 고구마 큐어링 [내부링크]

최근에 다이어트를 재개한 막내 동생이 일주일 전쯤에 온라인 몰에서 고구마 한 박스를 주문했더군요. 맛이 어떨지 몰라서 3kg짜리 작은 박스로 주문했다는데, 받자마자 저더러 보관 잘 해달라고 했습니다. 지난달에 지인께서 고구마와 감자를 보내주셔서 양파망으로 보관하는 글을 올린 적 있는데, 이번에는 다른 방법으로 해봤어요. 수확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지 고구마 껍질이 덜 마른 것 같아서 닷 새 정도 수분을 말렸어요. 수분 말리는 큐어링을 거친 후에 어제 박스에 보관하기까지의 과정을 올려보겠습니다. 해남에서 온 고구마라는데, 중 사이즈로 주문해서 먹기 좋은 크기였어요. 네모난 플라스틱 채반을 가져왔습니다. 채반에 신문지.......

온도조절 보온되는 티포트 / 티망 스텐연마제 제거와 전기포트세척 [내부링크]

닷새 전에 둘째 동생집의 화사한 식물들을 올린 적 있습니다. 그 날 포스팅 마지막에 동생이 생강레몬차 끓여준 티포트도 보여드렸어요. 엄니께서 눈독을 들이셔서 하나 사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막내 동생이 발빠르게 같은 제품으로 주문을 했더군요. 제품관리는 제 몫이라, 스텐티망의 연마제도 제거하면서 티포트 세척하고 차도 끓여본 과정 올려볼게요. 막내 동생이 산 티포트가 스티로폼 박스 안에 담겨서 안전하게 배송되었습니다. 받침대 앞부분에 6개의 버튼이 있습니다. 오른쪽부터 전원 버튼, 가열버튼, 보온 5시간, 3시간, 1시간 버튼이 있어요. 그리고 왼쪽 끝에 있는 건 8시간 보온버튼이면서 온도조절버튼이기도 합니다. 이.......

깐마늘 보관법 / 키친타월 밑에 까는 두 가지 : 밀가루 & 설탕 [내부링크]

지난 9월에 마늘 다지고 남은 깐마늘을 두 가지 방법으로 보관하는 법을 올린 적 있습니다. 밀폐용기와 퍼뉴지퍼백에 나누어서 냉장보관 했었지요. 퍼뉴지퍼백에 넣었던 것은 야채박스에 넣었다가 요리할 때 썼고, 밀폐용기에 넣었던 마늘은 한 달에 두 번 정도 키친타월을 갈아주면서 지켜봤어요. 밀폐용기에 마늘을 보관한지 석 달째에 들었기 때문에 어제 마늘을 모두 꺼내고 용기를 바꾸어서 다시 보관했어요. 두 가지 방법으로 깐마늘 보관한 어제의 살림일기 올려보겠습니다. 밀폐용기 밑바닥에 밀가루와 설탕을 깔아본 사진들 편집해서 먼저 보여드려요. 지난 9월 15일에 깐마늘 보관했던 밀폐용기예요. 용기 밑바닥에 밀가루를 깔고 깐마.......

예쁜 주방용품샵 / 김포 디애플하우스 감성소품과 그릇 추천 [내부링크]

지난달에 둘째 동생이 엄니와 통화하는 걸 슬쩍 들었더니 김포 쪽에 나들이 겸 그릇 구경 가자는 것 같았습니다. 날이 더 추워지기 전에 그릇 좋아하시는 엄니 모시고 주방용품샵에 간다고 해서 지난주에 저도 함께 따라갔지요. 예쁜 그릇과 주방소품들이 가득한 감성적인 매장이었어요. 엄니께서 몇 가지 골라놓으신 물품들에 저도 두어 가지 추가해서 사왔는데, 여지껏 사용하지 않고 수납장에 넣어둔 채로 있습니다. 매장 안에서 찍은 사진들과 내돈내산 몇 가지 주방용품들 올려볼게요. 둘째 동생이 네비 안내를 받으며 찾아가니 그레이 톤의 모던한 매장건물이 나타났어요. 매장 안에 들어서자마자 디스플레이 된 그릇들 사이에 예쁜 꽃들이.......

세라믹식탁 상판의 소음 제거하고 유리대용으로 좋은 투명PVC매트 / 포세린 세라믹 식탁 꾸미기 [내부링크]

닷새 전에 포세린 세라믹 6인용 식탁을 구입한 글을 올렸습니다. 우드 식탁만 줄곧 쓰다가 바꾼 포세린 세라믹 식탁이 여러 면에서 장점이 많아서 가족들의 만족도가 높고, 주방이 훤해져서 기분도 밝아집니다. 포세린 식탁은 세라믹 식탁의 단점을 보완해서 만든 거라서 뜨거운 열과 스크래치, 오염에도 강하다는 등 여러 가지 장점이 있더군요. 그런데 유독 마음에 걸리는 단점은 상판에 그릇을 놓을 때 소리가 크게 나는 거였어요. 개별 식탁매트를 놓는다고 해도 식탁 가운데 찌개그릇이나 반찬그릇을 놓을 때, 그릇을 옆으로 밀 때면 돌소리가 나는 겁니다. 천으로 된 식탁보를 깔면 소리는 안 나겠지만, 대리석처럼 예쁜 상판무늬가 가려지.......

안 드는 가위 갈기 / 주방용품 생활용품 길들이는 살림팁 [내부링크]

우리 집에는 유난히 가위가 많습니다. 가족들이 각자 방에서 편하게 사용하는 가위뿐 아니라 주방에서 쓰는 가위, 제가 작업할 때 쓰는 공구용 가위, 엄니가 애지중지하는 재단가위, 셀프헤어컷용 가위 등 등 모두 모아서 늘어놓는다면 가위 파는 좌판대 같을 겁니다. 이따금 쓰는 가위는 신경 쓰지 않아도 되지만, 자주 쓰는 가위는 무뎌지기 마련이지요. 가위가 안 들면 쿠킹호일을 뭉쳐서 썰곤 했는데, 어제 처음으로 가위 갈아 본 방법이 신박해서 올려볼까 합니다. 어제는 가장 많이 쓰는 주방가위와 가족들이 각자 쓰는 가위만 모아서 갈아보기로 했어요. 가위가 안 들면 뽁뽁이(에어캡) 자르는 게 어렵기 때문에 뽁뽁이를 대상으로 삼았어.......

고구마, 감자, 양파 보관방법 / 양파망과 옷걸이 재활용 살림팁 [내부링크]

십 년 넘도록 철마다 갖가지 식재료를 보내주시는 지인께서 최근에 고구마와 감자를 보내주셨는데,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박스에 두었더니 감자에서 싹이 날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다용도실 앵글에서 양파도 몇 개 뒹굴고 있어서 한꺼번에 매달아서 보관하기로 했어요. 모아두었던 양파망에 고구마, 감자, 양파를 넣어서 실온에서 보관한 방법 올려보겠습니다. 양파망 크기에 따라 재활용 용도가 달라질 수 있어서 크기별로 한 두개씩 모아두곤 합니다. 양파망을 리폼해서 다양하게 사용하는 방법도 블로그에 올린 적 있습니다. 양파망 바닥에 안 쓰는 CD를 넣어서 자리를 잡은 후에 마늘을 넣고 끈으로 매달면 늘어지지 않더군요. 양파.......

포세린 세라믹 식탁 추천 / 내돈내산 6인용 식탁꾸미기 [내부링크]

간간이 테이블세팅을 할 때마다 우리 가족들이 남달리 소식하는 모습을 보여드렸다고 생각합니다. 성인 한 사람이 먹어도 시원치 않을 양을 가족들이 나누어 먹는 것도 민망했는데, 오늘도 멋적은 일을 올리게 된 셈이예요. 가족들이 소식하면서도 식탁이 좀 더 컸으면 좋겠다는 말을 꾸준히 해왔기 때문에 오래 썼던 4인용 우드 식탁은 마침 필요로 하는 지인께 주고, 6인용 식탁을 새로 들인 겁니다. 둘째 동생네 가족이 가끔 놀러오면 식탁이 좁아서 다 앉지 못했던 것도 식탁을 새로 구입한 이유 중의 하나였던 것 같습니다. 우드 식탁과 전혀 다른 느낌의 포세린 세라믹 6인용 식탁 보여드릴게요. 출처 : 까미노 가구 오랜동안 우드식탁만 써.......

부와 행운을 부른다는 아글레오네마 스노우사파이어 실내화분 / 실내관엽식물 플랜테리어 [내부링크]

지난달에 둘째 동생 집에 갔을 때 잎이 예쁜 두 가지의 아글레오네마 화분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 날 엄니께서 부러워하셔서 두 가지 중의 하나라도 들여야겠다고 생각하면서도 미루고 있었지요. 그런데 제부가 우리 집에 아글레오네마 스노우사파이어 화분을 선물로 보내왔습니다. 둘째 동생 부부 덕에 올해는 가을 나들이도 여러 번 했는데, 멋진 화분선물까지 받게 되었네요. 제부가 보내준 스노우사파이어와 화분정리대 만들어 본 플랜테리어 과정 보여드리겠습니다. 둘째 동생 집 거실에서 두 가지의 아글레오네마를 볼 수 있었어요. 왼쪽 붉은 잎은 지리홍이고 오른쪽의 풍성한 초록색 잎이 스노우사파이어입니다. 제부가 우리 집에 화이.......

파주 마장호수 카페 레드브릿지 / 서울근교 갈만한 곳 [내부링크]

엊그제 파주 마장호수 쪽으로 가족 나들이를 했습니다. 마장호수 출렁다리가 유명하지만 우리 가족은 쉽게 갈 수 없을 것 같아서 호수가 보이는 레드브릿지에 다녀왔어요. 둘째 동생 부부가 또 시간을 내서 우리 가족에게 늦가을 단풍구경을 시켜주었지요. 마장호수와 레드브릿지 카페 사진들 올려보겠습니다. 마장호수 카페로 유명한 레드브릿지 주소는 파주시 광탄면 기산로 329입니다. 제1 주자창과 제2 주차장이 호수와 레드브릿지에서 가깝다고 해서 제 2 주차장에 주차하고 바로 카페로 올라갔습니다. 동생들이 엄니 팔짱을 끼고 올라가고 있네요. 카페로 가면서 반대편을 보니 나무들 사이로 마장호수가 보였어요. 호수로 가려면 내려가는.......

기름 튐 방지 스텐 멀티커버 : 주방용품 추천 / 스텐그릇 세척과 연마제 제거 [내부링크]

지난주에 막내 동생이 둘째 동생과 통화해서 주방용품을 하나 주문했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주방장인 막내동생이 뭔가 필요하면 물주인 저에게 사달라고 할 텐데 둘째동생과 통화해서 샀다고 해서 의아해서 뭐냐고 물었지요. 와디즈 스토어에서 펀딩으로 스텐 멀티커버를 1+1으로 사면 더 할인받을 수 있어서 두 개를 구입해서 나누어 쓰기로 했다고 했습니다. 아무튼 막내 동생이 구입한 스텐 커버가 생겨서, 어제 연마제 제거하고 가자미도 구워봤습니다. 구입해서 처음 사용해 본 거지만 만족스러워서 바로 포스팅해도 될 것 같더군요. 동생 돈으로 산 스텐 멀티커버 올려보겠습니다. 스텐 커버를 후라이팬 덮개로 사용한 과정 사진 두 장.......

전어구이 테이블세팅 / 심플한 홈카페 식탁 꾸미기 [내부링크]

일주일 전에 둘째동생 부부 덕분에 우리 가족이 김포 대명항에 나들이간 적 있습니다. 요즘 전어철이어서 메뉴판에 전어회도 있었지만, 그 날 너무 추워서 대하 소금구이와 꽃게탕에 더 끌렸었지요. 어제 오후에 택배가 와서 무슨 일인가 했더니, 막내 동생이 전어구이를 좋아하시는 엄니를 생각해서 전어를 주문했던 겁니다. 경상도 쪽 산지에서 하루만에 배송되다니 놀랍더군요. 어제 저녁에 바로 전어를 구워서 식탁 테이블세팅까지 해본 과정 올려보겠습니다. 전어가 정육면체 스티로폼 아이스박스에 담겨서 배송되었어요. 스티로폼 박스를 열어보니 꽁꽁 싸맨 비닐봉지가 들어있었습니다. 아이스팩으로 사방을 둘러 와서 전어 두 팩이 신선.......

실내관엽식물 미니화분 저면관수로 기르기 / 실내화분 플랜테리어 [내부링크]

오늘은 시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달마다 마지막 날이 있지만 유독 시월의 마지막 날은 특별한 감성을 주는 듯이 입에 오르내리는 것 같습니다. 늦가을이 되니 대체로 식물들 물주는 주기도 조금씩 늦춰지지만 유독 물을 좋아하는 식물들은 별도로 신경을 써줘야겠더군요. 물이 조금만 부족해도 하루 밤 사이에 잎이 늘어지는 예민한 아이들도 있어서, 몇 개의 미니화분들을 한데 모아서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어제 저면관수한 실내화분들 보여드릴게요. 지난 6월 하순에 토분에 분갈이해주었던 식물들입니다. 분갈이 당시에 앞줄 우측에 있는 오색마삭줄은 줄기가 가지런하게 자랄 듯이 보였어요. 앞줄 가운데 잎이 보글보글한 푸미라는 더욱 풍.......

주방후드커버 교체 / 깔끔하고 편리한 주방관리를 위한 내돈내산 주방용품 [내부링크]

요즘 핸폰과 컴퓨터를 멀리하면서 눈 관리까지 하는 중이라 살림살이도 못 본척하고 넘어가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 가스레인지 슬쩍 닦다가 올려다보니 후드커버를 교체해야겠더군요. 지난 3월 하순에 온라인몰에서 가스레인지 후드커버를 구입해서 설치한 지 반 년이 넘었던 겁니다. 두루마리로 된 후드커버를 재단해서 교체한 과정 올려보겠습니다. 지난 3월에 내돈내산으로 구입했던 후드커버 구성물과 커버를 붙이는 과정사진 중의 하나입니다. 두루마리 커버 한 팩에 10개의 밸크로와 8개의 자석이 들어있었어요. 먼저 밸크로를 적당한 간격을 두고 붙인 후에 후드커버를 붙이고, 커버가 떨어지지 않게 자석으로 마무리해서 판판.......

북서울꿈의숲 단풍구경 나들이 / 서울 당일여행 테마공원 추천 [내부링크]

어제 오후에 막내 동생이 운동량이 부족해서 만 보 걷겠다면서 혼자서 북서울꿈의숲 공원에 간다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반시간도 안 되어서 카톡으로 공원사진 몇 장을 찍어 보냈더군요. 단풍이 지기 전에 우리 가족이 모두 봐야한다면서 일단 집에 되돌아오는 바람에 엄니와 제가 갑자기 따라 나서게 되었습니다. 다음 주엔 비 소식도 있어서 단풍이 지기 전에 서둘러 갔던 어제의 가을 나들이 올려볼게요. 북서울꿈의숲 동문으로 들어서자마자 멋진 단풍의 도입뷰가 펼쳐졌습니다. 드림랜드였다가 이름을 바꾼 북서울꿈의숲은 서울에서 세 번 째로 큰 공원이고, 주소는 서울 강북구 월계로 173입니다. 9월 말에 하늘공원에서 보았던 억새를 꿈.......

디퓨저보다 향기좋은 꽃 오렌지자스민 / 실내화분 플랜테리어 [내부링크]

우리 집에는 오렌지자스민 화분이 두 개 있습니다. 지난 2월에 가족들이 빌빌하는 저에게 선물해준 미니화분 다섯 개 중에 하나가 있고, 또 하나는 8월에 동네 화원에서 사온 중간치 정도의 화분이예요. 미니화분은 그대로 두고, 8월에 들인 오렌지자스민만 토분에 분갈이해주면서 시들지만 않고 잘 자라주면 다행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열흘 전쯤부터 작은 꽃망울이 생기는 것 같아서 혹시 꽃을 피우려나 기대하면서 간간이 사진을 찍어두었지요. 닷새 전부터 꽃이 하나 둘 피기 시작하면서 집안에 디퓨저보다 좋은 향기를 풍기기 시작했습니다. 어제 예쁘게 꽃이 핀 오렌지자스민을 축하해주려고 거실 한쪽에 별도의 자리를 마련해주었어요.......

잎이 멋스러운 실내관엽식물 / 거실과 베란다정원에서 키우는 실내화분 플랜테리어 [내부링크]

주초에 우리가족이 둘째동생 부부와 함께 김포대명항에 다녀온 글을 엊그제 올렸습니다. 하필이면 한파주의보가 내렸던 날에 가서 대하 소금구이와 꽃게탕만 먹은 후에 카페에도 들리지 않고 서둘러 둘째 동생 집으로 향했어요. 같은 날 동생 집에서 식물들 사진을 찍었는데, 대명항 먹거리와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서 식물들 포스팅을 나누어서 올리기로 했습니다. 동생 집에 갈 때마다 새로운 식물들이 늘기도 하고 거실과 베란다에 식물배치가 달라지곤 하더군요. 이번에는 새로 들인 실내관엽식물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뉴페이스 실내화분들과 여러 공간으로 배치가 달라진 실내화초들 모습도 함께 올려볼게요. 동생 집에서는 해가 잘 들지.......

소주와 우유로 실내화분 식물잎 닦기 / 식물기르기 & 플랜테리어 [내부링크]

한 달 전쯤에 마요네즈로 실내에서 키우는 식물잎을 닦아준 적이 있습니다. 마요네즈 코팅효과가 대단해서 오래도록 번쩍거렸고 아직도 먼지만 닦아주면 윤기가 남아 있어요. 한 달 전에 마요네즈로 닦아줄 때 주로 잎이 큰 식물부터 닦아주고 잎이 자잘한 식물들은 패스했었습니다. 일주일 전쯤 엄니께서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로 식물잎 닦으실 때 찍었던 사진이 몇 장 있었는데, 어제는 잎이 작은 식물들을 소주로 닦아주시더군요. 우유와 소주로 반무광 마사지 받은 식물들 보여드립니다. 우유와 소주로 식물잎을 닦아준 사진들을 대표사진으로 편집했어요. 한 달 전에 엄니와 함께 마요네즈로 잎을 닦아주었던 식물들이예요. 광택효과가 대단.......

홈카페 꾸미기 / 동주전자, 컵홀더, 우드용품으로 주방에 꾸며본 작은 빈티지 카페 인테리어 [내부링크]

지난주부터 가을비가 잦아서 날이 쌀쌀해졌습니다. 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가 있는 곳엔 어제도 계속 비가 찔끔거리고 창밖을 내다봐야 흐린 하늘만 내려앉았더군요. 비 오는 날엔 줄커피를 마실 예감이 들어서 오랜만에 뜨개 컵홀더와 동주전자, 우드용품들로 주방에 작은 홈카페를 꾸며봤습니다. 동주전자와 컵홀더 인테리어 사진들과 함께 가을 감성 돋우는 빈티지풍의 주방 홈카페 올려볼게요. 홈카페를 꾸밀 때 자주 등장하는 알라딘 동주전자는 저의 몇 가지 최애잇템 중의 하나입니다. 동주전자 파일을 뒤적이다 보니 몇 년 전에 동주전자로 드립커피 만드시는 엄니의 모습이 있더군요. 몇 가지 부자재로 만든 빈티지 소품으로 동주전.......

가족들이 재난지원금으로 지어준 한약 / 환자에게 믿음을 주는 한의원 [내부링크]

지난달에 둘째 동생이 다니는 한의원에 가서 진맥을 하고 보약을 지어서 먹었습니다. 한약이 체질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가족들이 권유해도 귀담아 듣지 않고 있었는데, 막내 동생이 재난지원금으로 저의 한약을 지어주기로 했다고 단단히 못을 박고 계속 쪼아대서 한의원에 가게 되었지요. 한약 한 재를 다 먹자마자 엄니께서도 재난지원금으로 저의 보약을 지어주셔서 어제 집에서 배송 받았습니다. 한약을 불신하던 제가 연달아 한약을 두 재 먹게 된 것은 가족들의 강요성 호의뿐만 아니라 환자에게 믿음을 주는 한의원 원장님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한약 2차분을 막 먹기 시작한 시점이라 복용 후기를 쓰기에는 이릅니다만, 친절.......

셀프줄눈 / 타일줄눈보수제와 매직블럭으로 현관바닥타일 셀프줄눈시공 [내부링크]

최근에 안과에 다녀온 후로 눈 관리를 하느라고 컴퓨터와 핸드폰에 붙어있는 시간을 대폭 줄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포스팅 작업도 징검다리를 건너고, 이웃님들께서 올리는 새 글도 제 때 제 때 보지 못하고 있네요. 그렇다고 마냥 빈둥거릴 수는 없어서 어제는 눈보다 손을 더 쓰는 일을 찾아서 잠깐 해보기로 했어요. 지난 4월에 타일줄눈보수제를 구입해서 공용욕실 바닥타일을 셀프로 보수하고, 9월에 한 번 더 셀프시공한 글을 올린 적 있습니다. 줄눈 오염이 심해서 보수작업을 벼르고 있던 현관바닥 줄눈을 손보고 식물도 바꿔준 어제의 살림일기 보여드릴게요. 셀프시공에 사용한 타일줄눈보수제와 매직블럭, 깨끗해진 현관 모습을 편집.......

김포 대명항 나들이 / 대하 소금구이와 꽃게탕 [내부링크]

엊그제 김포 대명항에 다녀왔는데, 컴과 폰을 멀리하는 눈 관리하다보니 글은 오늘 올리게 되었습니다. 제부가 해산물 좋아하는 장모님 사드린다고 날을 잡아서 저와 막내 동생도 자석에 못 붙듯이 따라갔었지요. 하필이면 한파주의보까지 내렸던 제일 추운 날 나들이를 하게 되었지만, 제부도 우리 가족도 일주일 전부터 스케줄 조정을 했었기 때문에 예정대로 나섰던 겁니다. 예상대로 날이 너무 추워서 대명포구도 못 보고 맛집만 정한 격이 되었네요. 몇 장 찍지 못한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려보겠습니다. 강화도 가는 길에 초지대교를 건너기 직전에 오른쪽으로 빠지면 김포대명항으로 들어서게 됩니다. 멀리 어시장이 보이는 곳에는 주차타워.......

홈카페 식탁꾸미기 / 레트로 감성의 와인 홈바 테이블세팅 [내부링크]

가을바람이 서늘하고 하늘이 깊어지면서 가을감성도 짙어집니다. 며칠 전에 하늘공원에 다녀온 이후로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어제 저녁에 막내 동생이 저녁식사를 단일메뉴로 6시에 서둘러 먹자고해서 웬일인가 했더니, 다음 차수를 구상해놓은 게 있어서 그랬더군요. 저녁식사 후에 두어 시간 지난 후에 주방에서 다시 음식 만드는 소리가 들려서 나갔더니 와인 안주를 만들고 있었어요. 그러면서 저더러 간단하게 와인 테이블세팅을 해달라고 했습니다. 동생이 만들고 있는 안주거리를 살펴보고 약식으로 홈카페 식탁꾸미기를 했어요. 레트로 감성으로 꾸며본 홈카페 테이블세팅 보여드립니다. 세트로 샀던 체크무늬 테이블매트를 식탁에 마.......

내돈내산 동서가구 수납침대와 몽제 매트리스 / 수퍼싱글 벙커&서랍식 수납침대와 하드매트리스 추천 [내부링크]

한 달 전에 엄니의 침대 사이즈에 맞추어서 몽제 매트리스 SS를 구입한 글을 올린 적 있습니다. 엄니께서 하드매트리스를 좋아하실까 걱정했는데, 써보시더니 허리도 안 아프고 너무 좋다고 하셨어요. 저도 엄니 침대에 여러 번 누워봤는데 단단한 매트리스가 좋아서 제 것도 살까 고민하던 차였습니다. 그런데 막내 동생이 오랜 써온 침대의 갈비살이 망가져서 침대를 새로 사주려고 검색하다가 저도 침대 자체를 바꾸기로 했어요. 오랜 세월 써온 돌침대가 가을 겨울에는 따뜻하고 좋지만 여름에는 자칫 냉돌에서 자다가 입 비뚤어진다고 엄니께서 늘 걱정하셨기 때문에 침대를 바꿀 생각도 하던 차였습니다. 동서가구 침대 두 개와 몽제 매트.......

상암 하늘공원 가을산책 / 서울 나들이 갈만한 곳 추천 [내부링크]

엊그제 우리 가족이 오랜만에 가을 나들이를 했습니다. 둘째 동생이 자주 가는 상암 하늘공원에 친정식구들을 초대한 격이었지요. 엄니도 저도 건강문제가 있어서 하늘공원을 산책하는 게 무리일 것 같았지만, 엄니께서 너무 신나하셔서 강행했습니다. 맹꽁이 차를 타고 오르내리긴 했어도 올해 들어 가장 오래 걸었던 상암 하늘공원 나들이 올려볼게요. 하늘공원 위치는 마포구 하늘공원로 95이고, 면적은 5만 8천평이라고 합니다. 우리가족은 주차장 앞에 있는 매표소에서 맹꽁이차 왕복 티켓을 구매했어요. 엄니와 동생들이 맹꽁이차를 탈 때 찍은 사진입니다. 엄니께서 엄지척을 하신 건 마치 기사에게 출발해도 좋다는 신호처럼 보이는데 길.......

플랜테리어 / 뜨개 컵홀더를 활용한 실내식물 인테리어 [내부링크]

어제는 대학병원 안과에서 눈 검사를 한 후에 후유증 때문에 이웃님들 블로그 방문도 못했습니다. 동공을 확장시키는 산동제를 넣은 후에 물속에서 눈을 뜬 것 같은 상태가 7시간이나 지속되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아침에 맑아진 눈으로 컴퓨터에 저장된 파일들을 찾아보았어요. 코바늘로 떴던 뜨개 컵홀더로 미니화분이나 화병을 꾸며주었던 플랜테리어 사례들을 올려보겠습니다. 뜨개 컵홀더를 활용했던 화분리폼과 행잉 플랜테리어 사례들 중에서 두 가지 편집해서 대표사진으로 올렸어요. 뜨개질에 몰두했던 시절에 자투리 실만 생겼다하면 컵홀더를 무수히 떴습니다. 두 가지 색의 털실로 뜨고 작은 꽃장식도 떠서 붙였던 건데, 이런 스타일.......

화분 지지대 / 다이소 원형지지대와 케이블타이로 화분 지지대 만들기 [내부링크]

오늘은 추석명절인데 창밖으로 빗소리가 크게 들리고 있습니다. 강수 확률이 높아서 보름달은 보지 못하겠네요. 올해는 추석연휴가 길어서 이웃님들께서는 좋은 계획들 세우시고 즐겁게 보내고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연휴기간에 집안일도 변변히 못하고 블로그에 새 글도 올리지 못했어요. 그나마 포스팅 거리가 있다면 화분에 지지대 만들어준 게 고작이라서 올려볼까 합니다. 다이소에서 구입한 원형지지대로 화분지지대 만든 과정 대표사진으로 편집했어요. 지난달 하순에 스파티필름에게 식물영양제 하이포넥스를 물에 희석해서 주었던 사진입니다. 줄기가 한쪽으로 쏠리면서 기울어지려고 해서 지지대를 세워.......

소주로 냉장고 청소 / 명절 지나고 복잡해진 냉장고 수납 정리 [내부링크]

이번 추석연휴는 긴 편이었는데도 가까운 곳에 나들이도 못하고 집콕하면서 보냈습니다. 명절음식들을 대단하게 만든 것도 아닌데, 연휴 지났더니 냉장고만 복잡해졌어요. 먹다 남은 음식들 담은 반찬통도 쌓아올렸을 뿐만 아니라 야채박스까지 뒤숭숭해서 모른 척 할 수가 없었습니다. 냉장고 안에 든 내용물을 싹 들어내고 청소부터 해야 하는 일이라 여러 번 망설이다가 결국은 손을 대게 되었어요. 엄니께서 보시면 못하게 말리실 게 뻔해서 낮잠 주무시는 사이에 소리 안 나게 조심하면서 정리했습니다. 대낮에 우렁각시처럼 냉장고 청소하고 정리한 어제의 살림일기 보여드릴게요. 우리 가족들이 소식하는 편이라서 연휴기간이 끝나고도 냉.......

한식에도 어울리는 까사무띠 이태리 명품그릇세트 / 4인용 식탁 홈카페 테이블세팅 [내부링크]

지난달 말에 이태리 브랜드 까사무띠의 4인 홈세트를 구입해서 올린 적이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주방장인 동생이 요리를 만들 상황이 아니어서 양식 배달음식을 시켜먹었는데, 한식요리도 잘 어울릴 거라는 생각을 했었어요. 어제 엄니께서 오랜만에 수육을 만들어주셔서 까사무띠 그릇에 담아서 플레이팅 해봤습니다. 어제의 한식 홈카페 테이블세팅 보여드릴게요. 엄니의 생신 상차림에 쓰려고 구입했던 까사무띠 레아 4인세트 21P입니다. 이석증에 한창 시달리던 무렵이라 엄니 생신 상차림은 못해드렸어요. 까사무띠는 다양한 디자인 테이블웨어를 만드는 이태리 브랜드인데 반유광 파스텔톤의 컬러와 곡선이 우아하고 세련되어서 마음에 들.......

거실 식물 & 베란다 정원 플랜테리어 / 계절마다 화분 자리 옮겨주는 식물 기르기 노하우 [내부링크]

코로나가 생긴 이후에 사회적 거리두기만이 아니라 친척들 간의 만남도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그나마 둘째 동생 집에 가는 게 우리 가족의 마음 편한 나들이였는데, 올여름 내내 이석증에 시달리느라고 그 마저도 못했네요. 둘째 동생이 자기네 동네 한약방을 줄기차게 추천하는 바람에 어제 우리 가족과 함께 동생 집에 들리게 되었습니다. 한약방에 가서 보약도 짓긴 했지만, 관심은 식물원 같은 동생 집 식물들에게 쏠려 있었지요. 예상대로 거실과 베란다 화분들 자리가 또 바뀌었는데, 그 또한 식물 잘 키우는 노하우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가을맞이로 자리 옮겨준 동생 집 화초들 보여드릴게요. 한약방이 붐비기 전에 일찍 가야한다면서.......

깐마늘 보관법 두 가지 : (1) 밀가루와 키친타올 / (2) 퍼뉴지퍼백 [내부링크]

닷새 전에 마늘다지기에 마늘을 다지고 지퍼백에 소분해서 냉동실에 보관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그 때 다지지 않은 깐마늘을 좀 남겨두어서 조만간 깐마늘 보관법도 올려보겠다고 했었지요. 어제 대학병원에 다녀온 후에 진이 빠져서 미루었다가 오늘 새벽에 깐마늘을 꺼냈습니다. 깐마늘 보관법 올려볼게요. 밀폐용기와 퍼뉴지퍼백에 나누어 보관한 사진 편집입니다. 김치냉장고에 넣어두었던 깐마늘을 볼에 담았어요. 김치통으로 쓰던 작은 밀폐용기와 밀가루를 준비했습니다. 용기 바닥에 밀가루를 두 컵 정도 넣고 펴주었어요. 키친타월을 한 장 덮었습니다. 키친타월 위에 깐마늘을 평평하게 깔았어요. 다시 키친타월을 덮고 마늘도 2층으로.......

유통기한 지난 우유의 세정효과 / 상한 우유 활용법 [내부링크]

우리 가족은 우유를 먹으면 소화를 잘 못하는 편이어서 우유를 꾸준히 먹지 못합니다. 막내 동생이 코스트코의 우유가 제일 맛있다면서 갈 때마다 한 통씩 사오지만 끝까지 먹을 때가 거의 없지요. 며칠 전에 냉장고를 살펴보니까 다 먹어가는 유통기한 지난 우유가 자리만 차지하고 있더군요. 우유가 상해서 냄새가 날 정도가 되기 전에 몇 가지 닦아보기로 했습니다. 가죽신발과 목재 탁상시계 닦아본 사진 편집해서 먼저 보여드립니다. 막내 동생이 코스트코에 갈 때마다 사오는 우유입니다. 이 정도 남아있을 때 쯤 되면 더 이상 먹지 않아서 제가 이리 저리 활용하곤 하지요. 저의 여름용 가죽샌들인데 오래 신고 다니지 않아서 많이 더러워.......

다진마늘 만들기 & 냉동실정리 보관법 / 내돈내산 마늘다지기(멀티다지기) [내부링크]

매년 1년 치 마늘을 한꺼번에 많이 사면 보관이 어려워서 두어 차례 나누어서 구입합니다. 날이 선선할 때는 통마늘을 망에 넣어서 매달아두어도 되지만, 오래 두면 쪼그라들어서 쭉쟁이가 되기 쉬워요. 통마늘도 필요하기 때문에 모두 다져서 냉동실에 보관할 수도 없지요. 지난주에 냉동실을 살펴보다보니 포켓에 넣어둔 다진마늘이 얼마 남지 않아서 새로 만들어서 비축해야겠더군요. 마늘이야 모자라면 동네 마트에서라도 사올 수 있는데, 다진마늘 만들 때마다 문제가 되는 건 마늘다지기였습니다. 오래 전에 미국에서 쓰다가 가져온 거라서 변압기를 대동해야하고 용량이 작아서 여러 차례 갈아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거든요. 마늘을 저 혼.......

몽제 매트리스 / 침대매트리스 버리기 & 허리가 편안한 내돈내산 하드 매트리스 [내부링크]

엄니께서 사용하신 침대 매트리스가 몇 년 지나서 바꿔드릴 때가 되었습니다. 매트리스 가운데가 약간 꺼지기도 했고, 통째로 세탁할 수도 없어서 버리고 새 걸로 사드리기로 했어요. 여기 저기 알아보다가 요즘 한창 광고하는 몽제 매트리스를 자세히 살펴보게 되었는데, 마음에 들어서 구입했습니다. 내돈내산 몽제 딥슬립 매트리스, 추천템으로 올려볼게요. 아파트 관리실에서 알려준 폐기물수거업체에 폐기물 신고를 하고 폐기비용을 입금했더니 배출번호를 주었습니다. 매트리스를 돌돌 말아서 묶은 후에 배출번호를 받아서 붙이고 지정된 아파트 수거장소에 내놓았어요. 주문한 바로 다음 날 매트리스가 바로 배송되었어요. 너무나 빠른 배.......

마요네즈로 실내화분 식물잎 광택내기 / 실내관엽식물 플랜테리어 [내부링크]

지난달에 실내화분들 여러 개 큰 토분으로 분갈이도 해주고 식물영양제도 주었더니 식물들이 좀 더 잘 자라는 것 같습니다. 여름에 틀었던 에어컨 바람과는 다른 가을바람을 느껴보라고 창문 열어놓는 시간을 늘였어요. 그래서 그런지 먼지가 살짝 끼인 듯, 잎 색깔이 선명하지 않아 보입니다. 식물잎을 마요네즈로 닦아주면 번쩍번쩍한다는 말을 여러 번 들었던 게 생각났어요. 마요네즈로 닦아도 될까 하는 걱정 때문에 미루다가 조심스럽게 시도해보기로 했습니다. 어제 실내관엽식물들 때 빼고 광낸 모습 보여드릴게요. 뱅갈고무나무는 가지치기를 해준 후에 새잎이 돋아나면서 자라고는 있지만 잎 색깔이 선명하지 않고 멍한 느낌이 있어요.......

냉동실 정리 / 냉동실 정리정돈에 유용한 정리용기와 정리방법 [내부링크]

일주일 전에 냉장고 정리수납했던 방법들(페트병, 신문지, 쇼핑백, 바구니, 퍼뉴지퍼백)을 추려서 보여드렸습니다. 냉장고 정리를 하자면 안에 든 내용물을 다 끌어내고 청소부터 한 후에 재정리해야하기 때문에 선뜻 손을 대기가 어려워서 자꾸 미루게 되지요. 냉동실은 냉장고보다 수월한 편이지만, 거기에도 정리정돈용 용기들과 노하우가 필요하더군요. 냉동실 정리한 사례들 중에서 다섯 가지 정도 추려서 올려보겠습니다. 세 가지 사례들이 보이도록 대표사진으로 편집해봤어요. 냉동실 정리에서 가장 잘 활용하고 있는 것은 지퍼백입니다. 육류는 소분해서 냉동해야 쓰기 편한데, 특히 간 소고기는 미니 지퍼백에 소분해서 두는 게 좋더군.......

네이버 “이달의 블로그”로 두 번 째 선정 [내부링크]

어제 오후에 네이버로부터 “이달의 블로그”로 선정되었다는 축하메시지를 받았습니다. 네이버에서는 예전의 파워블로그 선정이 없어진 대신 매월 4~5개 정도 주제별 콘텐츠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블로그들을 선정해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달의 블로그 소개에 들어가 봤더니, 인테리어·DIY 분야에 선정되었더군요. 프로필 사진에 모바일 배지가 붙었고, 저의 블로그 메인 화면에도 엠블럼이 새로 추가되었어요. 작년 4월에 이달의 블로그로 선정된 후에 두 번째로 선정되어서 엠블럼이 두 개 나란히 붙게 되었습니다. 지난 7월부터 이석증 때문에 몇 년간 지속해온 1일 1포스팅을 지키지 못했는데도 이달의 블로그로 선정되어서 뜻밖이었어.......

셀프줄눈시공 / 타일줄눈보수제와 매직블럭으로 욕실타일 줄눈시공 [내부링크]

거의 두 달째 살림살이를 돌보지 않았더니 집안 곳곳이 말이 아닙니다. 욕실 청소는 막내 동생이 꾸준히 해주고 있어도 타일의 줄눈이 더러워져서 눈엣가시였어요. 이석증이 점차 나아지고 있지만 무리하지 않아야 해서, 공용 욕실 바닥의 줄눈만 손보기로 했습니다. 어제 욕실타일줄눈 셀프로 보수한 과정 올려볼게요. 어제 사용했던 두 가지, 타일줄눈보수제와 매직블럭을 편집했어요. 지난 4월에 셀프줄눈시공한 후에 몇 달 지났더니 바닥 줄눈이 오염되어 청소 솔만으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이 줄눈보수제는 애정이웃 웰컴사장님께서 사용하신 걸 보고 구입했던 거예요. 줄눈을 셀프시공하려면 매지를 긁어내는 작업부터 해야 하고, 긁어내.......

미니화분으로 커트러리와 수저 정리한 주방수납 / 식물 인테리어를 곁들인 주방수납정리팁 [내부링크]

이달 초순에 엄니께서 저 대신 대여섯 개의 화분 분갈이를 해주셨는데 그 중에는 미니 화분도 두 개 있었습니다. 지난 2월에 가족들이 저에게 선물해주었던 미니 화분 다섯 개 중에서 부쩍 자란 두 개의 식물을 분갈이해주신 겁니다. 식물을 키우다가 분갈이를 하거나 멀리 떠나보내는 일이 생기면 빈 화분들이 생기게 되지요. 이석증이 한 달 넘도록 얼쩡대고 있지만 계속 아무 일도 안하고 지내다가는 정신건강에도 좋지 않을 것 같아서 잠깐씩이라도 일을 해보기로 했어요. 어제 분갈이하고 남은 미니 화분들로 커트러리 수납정리한 모습 보여드립니다. 지난 2월에 가족들에게서 선물 받았던 미니 화분들 중에서 블랙 &#38; 화이트 콤비 화분.......

다섯 가지 냉장고 정리 수납 방법 : 페트병, 신문지, 쇼핑백, 바구니, 퍼뉴지퍼백 [내부링크]

한 달 반 이상 일손을 놓았더니 살림살이의 질서가 무너져서 둘러보기가 싫어집니다. 흐트러지는 건 잠깐이지만 다시 정리 정돈하는 데는 시간이 많이 걸릴 테니, 조만간 이석증이 완치된다 해도 어디서부터 바로잡아야할지 걱정이네요. 평소에도 주방정리가 제일 신경 쓰였는데, 그 중에서도 냉장고와 냉동고 정리를 못한지 오래 되어서 가장 마음에 걸립니다. 냉장고 한 칸이라도 정리할까 하다가 자제하고, 냉장고 정리했던 방법들을 추려서 정리해봤어요. 냉장고 정리한 다섯 가지 사례들 중에서 두 가지를 편집해서 대표사진으로 먼저 보여드립니다. 투명 페트병의 윗부분을 잘라냈습니다. 가족들이 요구르트를 아주 좋아해서 코스트코에 갈.......

식물영양제 하이포넥스 / 복합비료 앰플과 원액으로 관엽식물 실내화분 키우기 [내부링크]

비가 자주 내리더니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여름을 마무리하나봅니다. 집사가 병 치례를 하는 사이에 식물들은 기특하게도 올여름을 잘 버텨준 편이지만 영양제 한 번 안 주고 무더위를 견디라한 게 미안하기 짝이 없네요. 어제 식물영양제 앰플도 꽂아주고 원액을 물에 희석해서 주었어요. 관엽식물 영양제 추천할 겸 올려보겠습니다. 앰플과 원액 두 가지 식물영양제 사용한 과정 편집했어요. 35ml 하이포넥스 앰플이 한 팩에 10개 들어있습니다. 하이포넥스 앰플은 녹색, 노란색, 파란색 세 가지가 있는데, 녹색 앰플은 모든 식물에게 사용할 수 있는 복합비료 앰플이예요. 노란색 리키다시앰플은 뿌리 잎의 활력을 증진시켜준다고 하고 파란색.......

명품그릇세트 : 까사무띠 / 4인용 식탁꾸미기, 홈카페 테이블세팅에 좋은 내돈내산 홈세트 21P [내부링크]

매년 7월 엄니의 생신에는 선물을 사드리거나 작품을 만들어드리곤 했는데, 올해는 이 무렵에 이석증이 심해서 생신축하 이벤트를 하지 못했습니다. 엄니께서 예쁜 그릇을 좋아하셔서 생신축하 테이블세팅을 하려고 미리 까사무띠 그릇세트를 구입했었는데, 이석증이 두 달 째 완치되지 않아서 그릇을 사용해보지도 못하고 있었어요. 게다가 구입했던 당시에 미니 소스볼 4개 중에 3개가 빠진 상태로 받았기 때문에 보내줄 때까지 기다리고 있었던 이유도 있었지요. 드디어 석 달 만에 소스볼 3개가 마저 와서 4인 홈세트가 완비되었습니다. 막내 동생이 음식을 만들어주는 사이에 제가 테이블세팅을 하곤 했지만, 아직 그릇을 만질 만한 상태가.......

실내 화분 분갈이 / 거실 식물 토분 플랜테리어 [내부링크]

최근에 비가 자주 오더니 바람이 시원해져서 그런지 한 달 사이에 식물들이 부쩍 자랐습니다. 이달 초순에 엄니께서 작은 화분에서 웅크리고 있던 식물들을 좀 더 큰 화분으로 분갈이해주셨지만, 못 다하고 두었던 식물들도 남아있었어요. 제부에게 부탁해서 사두었던 큰 사이즈의 토분들도 있어서 어제 엄니와 막내 동생이 크고 작은 화분을 9개나 분갈이 했습니다. 저는 이석증이 나아지고 있지만 가족들이 말려서 흙도 만져보지 못하고 분갈이 사진만 찍었네요. 실내 화분 분갈이한 토분 플랜테리어 보여드립니다. 최근에 제부에게 부탁해서 사 두었던 큰 사이즈의 토분 5개가 끈도 풀지 않은 채로 있었지요. 지름이 23cm, 높이가 25cm 쯤 되.......

새 후라이팬 세척 & 길들이기 / 천연세제와 식용유로 주방용품 후라이팬 관리 [내부링크]

지난 주말에 아주 오래 쓴 주방용품들 몇 가지를 버리기로 했는데 그 중에 낡은 후라이팬도 들어있었습니다. 코팅 후라이팬이 안 좋다고 해서 다음에는 세라믹 후라이팬으로 구입할 생각이었는데, 엄니께서 사두셨던 코팅 후라이팬이 있어서 마저 쓰기로 했어요. 새 후라이팬 세척하고 길들이는 건 제 몫이었지만 이석증이 완치되지 않아서 저 대신 엄니께서 하셨습니다. 어제도 저는 가스레인지 옆에서 조심스럽게 사진만 찍었지요. 엄니께서 수고하신 과정 올려보겠습니다. 새 후라이팬 세척하고 식용유로 길들인 과정 사진 두 장을 편집했어요. 엄니께서 전에 사두셨던 후라이팬인데 한 번도 쓰지 않은 새 것입니다. 후라이팬 뒷면도 코팅이 되.......

실내화분 플랜테리어 / 8가지 와인홀더와 와인잔홀더를 활용한 거실 & 주방 식물 인테리어 [내부링크]

입추와 말복이 지나더니 아침저녁으로는 간간이 시원한 바람도 부는 것 같습니다. 찜통더위로 식물들도 여름 나기가 힘들 텐데 집사가 두 달째 빌빌대는 바람에 제대로 돌봐주지 못했어요. 오늘은 우드와 철제 와인홀더를 활용한 식물 인테리어 사례들을 추려서 정리해봤습니다. 여덟 가지 플랜테리어 사례들 중에서 두 가지를 편집해서 대표사진으로 보여드립니다. 몇 년 전에 다이소에서 샀던 세 개의 철제 와인홀더는 와인병을 수납하는 것보다 다른 용도로 더 많이 썼는데, 오늘은 식물 인테리어 사례들만 골라봤습니다. 나선형으로 된 와인홀더를 옆으로 세우면 멋진 다육이 미니화분 받침대가 되었어요. U자를 옆으로 돌린 것처럼 틀의 곡.......

화장실 정리 : 수건 접는법 두 가지 / 화장실 & 욕실 수납장 정리팁 [내부링크]

지난달에 이석증이 생긴 이후로 한 달이 넘도록 살림살이를 돌보기 않고 있었더니 집안 곳곳이 말이 아닙니다. 청소는 막내 동생이 열심히 해주고 있지만, 청소와 정리정돈은 전혀 다른 문제예요. 너부러진 것들을 좁은 공간에 어떻게든 집어 넣는 것도 수납이긴 해도 정리와는 다르기 때문에 효율적인 수납정리가 필요합니다. 컴퓨터 작업을 잠깐씩 하는 것 외에 가만히 앉아서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화장실 수건정리를 하기로 했어요. 낡고 뻣뻣해진 수건들을 걸레로 돌리고 새로 수납할 수건들을 접는 정도는 할 수 있겠더군요. 막내 동생이 수건들을 모두 날라서 제게 가져다주고, 접어서 수납용기에 담아주면 화장실 수납장으.......

주방용품을 활용한 플랜테리어 : 화분 받침 만들기 / 실내 식물 인테리어 [내부링크]

한여름 무더위에 이석증까지 겹쳐서 포스팅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웃님들께서 염려해주시는 덕분에 많이 좋아지긴 했으나 악화되지 않도록 최대한 조심하고 있어요. 오늘은 주방용품으로 화분받침 만들었던 사례들을 골라서 정리해봤습니다. 주방용품을 활용한 화분받침이 멋진 플랜테리어가 되는 모습 보여드리게요. 열다섯 가지 이상의 사례들 중에서 대표사진용으로 두 개를 편집했어요. 수경재배하는 행운목을 수프 그릇에 넣어주니 예쁜 집이 되었어요. 미니 화분과 오지 받침을 수프 그릇 위에 올려주니 색다른 플랜테리어가 되었습니다. 드립커피 깔때기를 쓰지 않을 때 미니 화분을 올려서 두면 좋더군요. 모던하우스에서 크.......

플랜테리어 : 카랑코에 실내 화분과 우드 화분정리대의 어울림 / 거실 식물 인테리어 [내부링크]

이달 초순에 막내 동생이 사온 꽃 화분 몇 개를 분갈이한 글을 올린 적 있습니다. 그 중에 진한 핑크색의 카랑코에도 있었어요. 이미 지난 3월에 제부가 선물로 보내줬던 카랑코에 화분 세 개가 있었기 때문에 얼마 지나지 않아 카랑코에 화분들만 한 자리에 모아서 사진도 찍었었습니다. 그런데 이 폴더가 다른 데 끼어들어가서 안 보인데다가 이 무렵에 바로 이석증이 생기는 바람에 정신이 없어서 카랑코에 플랜테리어를 아예 잊고 있었네요. 오늘 아침에 컴퓨터에 저장된 다른 폴더를 보다가 그 안에 카랑코에 폴더가 숨어 있는 걸 발견하고 너무나 반가웠습니다. 우드제품과 어울려본 카랑코에 화분들 보여드릴게요. 동생이 사온 꽃화분 중.......

실내 화분 분갈이와 토분 플랜테리어 / 거실 식물 인테리어 [내부링크]

지난 2월에 가족들이 빌빌하는 저를 위해서 미니 화분 몇 개를 선물로 준 적이 있는데 다섯 달 사이에 많이 자라서 화분이 작아 보입니다. 그리고 지난 6월에 양재 꽃시장에서 사왔던 몬스테라는 이미 분갈이해 주었지만 그 사이 쑥쑥 자라서 큰 토분으로 갈아줘야겠다고 생각했지요. 그런데 지난달에 갑자기 이석증이 생긴 이후로 제가 집안 살림살이를 외면한 지 3주가 넘었는데, 아직도 이석증이 숨바꼭질하고 있어서 분갈이를 해 줄만한 처지가 못 됩니다. 어제 엄니께서 혼자 분갈이하시겠다고 나섰더니 저 대신 막내 동생이 시중을 들어서 몇 개의 식물들이 새 집에 입주하게 되었어요. 저는 거실 소파에 앉아서 사진만 찍었는데 포스팅하.......

실리콘 주방용품 / 다이소, 모던하우스, 이케아에서 내돈내산 살림잇템 [내부링크]

지난달에 생긴 이석증 때문에 8월 들어서도 1일 1포스팅을 지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살림꾼 노릇도 정직 당하고 어이없이 무력해진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도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컴퓨터 파일을 뒤적이는 정도라서, 사용하고 있는 살림잇템 중에서 실리콘 주방용품들을 골라서 보여드릴까 합니다. 다이소, 모던하우스, 이케아에서 구입했던 실리콘 주방용품들을 중심으로 정리해봤습니다. 9가지 정도 고른 실리콘 주방용품들 중에서 3가지를 편집해서 대표사진으로 먼저 보여드려요. 1. 다이소 실리콘 주방용품 수세미실로 뜬 수세미들은 세균 번식이나 곰팡이도 생긴다고 해서 자주 교체해주어야 하는데, 실리콘 수세미는 끓.......

주방용품 정리에 좋은 다이소 바구니 / 주방수납정리팁 [내부링크]

갑자기 이석증이 생기는 바람에 거의 두 주 동안 블로그 활동이 저조합니다. 병원에도 꾸준히 다니고 이웃님들께서 염려해주시는 덕분에 차츰 좋아지고 있으나 무리하지 않으려고 조심하고 있어요. 이웃님들께서 주신 댓글이 밀려서 어제는 몇 차례에 나누어서 답글을 달았지만 이웃님들의 새 글까지는 보지 못했습니다. 아무 일도 안 하자니 스트레스가 쌓여서 오늘 아침에 다시 컴퓨터에 저장된 파일들을 찾아봤어요. 사흘 전에 여러 가지 우드 바구니를 활용했던 식물 인테리어 사례들을 정리해서 보여드렸기 때문에 오늘은 바구니로 주방용품을 수납정리한 사례들을 추려봤습니다. 바구니로 주방수납정리한 사례가 열 가지가 넘는데 그 중에.......

식물 인테리어 / 여러 가지 우드 바구니를 활용한 플랜테리어 [내부링크]

블로그를 시작한 첫 해를 지나고부터는 몇 년째 거의 1일 1포스팅을 지키려고 노력해왔습니다. 올해 들어서 건강상태가 안 좋아진데다가 지난주에 돌연 이석증까지 겹쳐서 블로그 활동에 제동이 걸렸네요. 어제 또 병원에 갔더니 이석증세가 나아지고 있다고 해서 그나마 기분이 좀 밝아졌습니다. 이석증이 악화되지 않도록 집안일은 아예 외면하고 있지만, 쉬지 못하는 성미에 일중독이라는 말을 들어오며 살아온 습관 때문에 몸을 움직이지 않으려고 애쓰다보니 답답해서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니네요. 가만히 정지된 상태에서 고개를 숙이지 않고 할 수 있는 게 컴퓨터 앞에 앉는 일이라 오늘은 바구니를 활용했던 플랜테리어 사례들을 추.......

개운죽 수경재배 플랜테리어 / 주방 식물 인테리어 [내부링크]

이석증세가 생긴 지 일주일이 되어 가는데 아직 완치되지 않아서 몸도 일상생활도 어찔 뒤뚱거립니다. 무리하지 않으려고 이웃님들께서 주신 댓글에 대한 답글도 당일로 달지 못하고, 댓글도 짧게 달고 있습니다. 이석에게 인질로 잡혀 주로 제 방에서만 지내다 보니 너무 답답해서 오늘 아침에 잠깐이나마 컴퓨터에 저장된 파일을 찾아봤어요. 주방용품으로 수경재배하는 개운죽 용기를 꾸며주고 주방정리하면서 플랜테리어를 겸했던 사례들을 골라서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개운죽 주방 플랜테리어 사례 중에서 두 가지 편집했습니다. 수경재배하는 우리 집 식물들 중에서 용기를 가장 많이 바꿔주고 꾸며준 건 개운죽입니다. 개운죽 한 가지씩.......

몬스테라 거실 공기정화식물 인테리어 / 펠트지와 와이어로 만든 몬스테라 플랜테리어 [내부링크]

지난달에 양재 꽃시장에서 사왔던 화초들을 두 번에 나누어서 이태리 토분에 분갈이 해준 과정을 보여드렸습니다. 분갈이한 지 한 달은 채 못 되었지만 쑥쑥 자라는 몬스테라가 단연 눈길을 끕니다. 키도 크고 찢잎도 생기발랄하게 자라서 거실 식물 중에서 포인트 인테리어로 삼을만 해졌어요. 어제 컬러 와이어로 몬스테라를 만들고 작년에 펠트지로 만들었던 몬스테라 받침도 불러내서 거실 한 곳에 몬스테라 포토존을 만들었습니다. 공기정화식물 몬스테라 인테리어 보여드릴게요. 작년 11월에 펠트지를 오려서 몬스테라 받침을 만들어서 테이블세팅할 때 자주 활용하고 있어요. 펠트지로 만든 보라색 몬스테라 잎을 블랙 보드 귀퉁이에 붙이.......

거실 식물 가지치기 & 플랜테리어 : 뱅갈고무나무, 파키라, 개운죽, 해피트리 [내부링크]

집에서 식물을 키우다보면 가지가 한쪽으로만 자라거나 키만 훌쩍 커서 모양이 바람직하지 않은 경우가 생깁니다. 살아 있는 식물에게 가위질을 하는 게 영 마음에 걸려서 미루다보면 가지 치는 시기를 놓쳐서 수습하기가 더 어려워지더군요. 지난 2월에 개운죽 가지를 잘라본 게 처음이었는데, 그 후로 서너 식물들 가지를 더 잘라주었습니다. 가지를 잘라준 후에 새로 잎이 돋아나면서 몰라보게 자라는 걸 보고 가지치기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지요. 다섯 달 사이에 가지치기로 변신한 초록이들과 어제 가지쳐준 해피트리 보여드립니다. 지난 2월에 키가 1m 넘는 개운죽 네 개의 가지를 잘라보기로 했었지요. 전체 길이의 절반쯤 되는 곳을 커.......

냉동실 정리용기 : 다이소 추천템 / 냉동실&냉장고&도어포켓 정리에 편리한 수납정리용 주방용품 [내부링크]

장마철에 비가 그친 날이면 더욱 무덥고 습해서 불쾌지수가 높아집니다. 어딘가 정리라도 해야 기분이 밝아질 것 같아서 냉동실 포켓을 재정리하기로 했어요. 얼마 전에 막내 동생이 다이소에서 사온 수납용기들이 대기 중이었거든요. 두 가지 종류의 수납용기들로 냉동실 포켓을 깔끔하게 정리한 어제의 살림일기 보여드립니다. 가로 10cm, 세로 7.5cm, 높이 9cm쯤 되는 수납용기입니다. 뚜껑 한쪽에 젖힐 수 있는 캡이 달려서 양념통으로 써도 좋을 것 같아요. 냉동실 포켓에 수납용기 두 개를 쌓아서 두면 위에 두었던 게 밖으로 떨어지고, 길쭉한 수납용기를 쓰면 꺼내 쓰기가 불편했지요. 냉동실 포켓정리가 늘 마음에 안 들어서 검색하다가.......

네이버 홈 리빙판에 14번 째 오른 포스팅 [내부링크]

작년 12월에 “8가지 전선 정리팁”을 블로그에 올렸었는데, 이 포스팅이 오늘 아침 네이버 홈 리빙판에 올랐습니다. 네이버리빙 메인에 오르는 14번 째 글이네요. 네이버리빙 메인 화면 맨 처음에 나오는 오늘의 살림에 소개되었어요. 이 글은 올해 1월에 네이버 홈 스쿨잼판에도 오른 적 있어서, 올해 같은 글이 네이버 홈에 두 번씩 소개되는 기쁨을 누리게 되었네요. 앞으로도 꾸준히 살림팁과 생활공예에 대한 아이디어와 정보를 공유해서 이웃님들께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성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년 전 오늘] 전복껍질 리폼해서 무드등 만들기 [내부링크]

그저께 네이버 홈 리빙판에 오른 글을 소개한 이후로 이틀 째 새 글도 못 올리고 이웃님들 글도 읽지 못했습니다. 몇 년째 현훈을 달고 살아도 집안 살림도 돌볼수 있을 정도였는데, 그저께 평소와 다른 심한 어지럼증이 생겼어요. 어제 병원에 갔더니 새로 생긴 이석이라더군요. 귀 속에서 탈출했던 녀석들이 도로 들어가 얌전해질 때까지 고개를 숙이지 말라하네요. 오늘은 많이 좋아졌지만 밀린 이웃님들 글을 읽기는 어려울 것 같으니 저의 방문이 미흡하더라도 널리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연일 무덥고 습하지만 이웃님들 모두 건강하게 지내세요 ~~

커피찌꺼기 활용법 8가지 : 주방 기름때 제거 & 냉장고, 화장실, 신발장 탈취제 & 바디스크럽 만들기 [내부링크]

갑작스레 돌발한 이석 증세로 며칠 째 새 글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발병하기 전 날 커피찌꺼기를 말리고 있었는데 닷새 째 진척된 것 없이 보류된 상태로 있네요. 오늘 아침 일찍이 병원에 가서 이석증세가 어떤지 확인해봤더니 많이 좋아지긴 했으나 아직 완치되지는 않았다고 하더군요. 다음 주까지 조심하라고 해서, 말린 커피찌꺼기 활용해보려던 건 조금 더 미뤄보기로 했습니다. 커피찌꺼기 활용법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이웃님도 계셔서, 오늘은 일단 제가 활용해본 사례들을 정리해서 보여드릴까 합니다. 여덟 가지 활용법 중에서 두 가지를 편집해서 대표사진을 만들었어요. 오징어 튀김을 하고 남은 기름 찌꺼기를 작은 페트병 바닥에.......

고무장갑에 난 구멍 초간단 수선법 & 잘라서 쓰는 활용법 / 주방용품 재활용 살립팁 [내부링크]

일주일 전 조카 생일날 둘째 동생 집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고무장갑을 하나 가져왔습니다. 동생이 요리를 하다가 고무장갑에 구멍이 났다고 버리려고 하기에 달라고 했지요. 우리 집 설거지 담당은 저인데 고무장갑에 구멍이 나는 일이 별로 없어서 동생이 버리는 고무장갑을 바로 수거해왔던 겁니다. 고무장갑에 구멍이 나면 수선해보려던 게 있었기 때문이예요. 고무장갑에 난 구멍을 가장 쉽게 수선하는 법과 버리는 고무장갑을 재활용하는 살림팁을 함께 보여드릴게요. 구멍 난 고무장갑 수선하는 법과 잘라서 재활용하는 사례 중의 하나를 대표사진으로 편집해봤어요. 고무장갑을 뒤집어서 구멍 난 곳을 확인했더니 왼쪽 가운데 손가락 앞.......

나무 조리도구 세척과 길들이기 : 커피찌꺼기와 호두오일 활용법 / 주방용품 오래 쓰는 살림팁 [내부링크]

지난달 중순에 나무도마를 세척하고 오일로 길들이는 방법을 올린 적 있습니다. 그 날 호두오일로 도마가 고급스러운 광택이 나는 걸 보고 나무 조리도구들도 그렇게 해야겠다고 생각했지요. 손잡이가 다른 재질로 되어 있는 것들은 제외하고 전체가 나무로 된 조리도구들만 세척하고 오일링했습니다. 어제 나무 조리도구 관리한 과정 보여드릴게요. 조리도구들을 커피찌꺼기로 세척하고 호두 빻은 오일로 길들인 과정 중에서 두 장을 대표사진으로 편집했습니다. 주로 많이 쓰는 나무주걱 세 개와 밀대인데, 타원형의 주걱은 긁힌 자국도 심하고 색도 가장 낡았습니다. 어제 아침에 원두커피 내리고 남은 커피찌꺼기를 필터 째 두 개 가져왔어요.......

양념통 정리 / 천연세제(과탄산소다 vs 베이킹소다)로 주방용품 세척 [내부링크]

주방정리와 청소가 집안일 중에서도 가장 신경 쓰입니다. 특히 주방용품을 깨끗이 쓰고 수납정리를 잘해야 주방정리를 잘 한 것 같지요. 막내 동생이 요리를 도맡아서 하는 대신 주방정리와 청소, 식자재 구입과 관리는 모두 제 담당입니다. 양념통은 안 쓰는 날이 없을 정도여서 쉽게 더러워지지만, 설거지하듯이 날마다 닦을 수는 없지요. 양념통을 한동안 방치했더니 노숙자 꼴이 되어서 어제 단체 목욕시켜서 재정리했습니다. 두 가지 천연세제로 세척하고 주소용 라벨지로 이름표까지 붙여서 용모단정하게 해준 양념통들 보여드릴게요. 회전까지 되는 우드 양념통 거치대는 미국에서 쓰다가 가져와서 오래 된 건데, 우드 관리 하는 것도 문.......

주방 청소 : 주방창문 나무틀과 싱크대 청소 / 린스 활용법과 치약&식초로 주방 찌든때 기름때 제거 [내부링크]

지난달에 린스와 샴푸로 주방후드 본체에 찌든 때를 닦는 살림팁을 올린 적 있습니다. 샴푸보다는 린스가 활용도가 넓고 세정력도 좋은 것 같더군요. 컨디션이 좀 나아지면 꼭 해볼 거라고 벼르던 일이 있습니다. 주방 창문 나무틀에 기름때가 찌들어서 손이 닿을 때마다 끈적거려서 마음에 걸렸거든요. 주방 창문이 작아서 창문틀 닦는 것쯤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닐 거라고 생각했지만, 고질병이 있는 저로서는 싱크대에 올라가서 닦아야하는 게 문제였지요. 어제 큰 맘 먹고 싱크대에 올라가서 주방창문 나무틀에 찌든 기름때를 닦고, 싱크볼까지 청소했습니다. 컨디션이 좋은 날을 기다렸다가 했기 때문에 오늘 포스팅도 할 수 있어서 다행입.......

꽃 핀 화분 분갈이 & 와인박스 플랜테리어 / 거실 식물 인테리어 [내부링크]

며칠 전에 막내 동생이 집에 오는 길에 화분을 여러 개 사왔습니다. 엄니께서 꽃을 좋아하시기 때문에 꽃이 핀 작은 화분들도 세 개나 있었어요. 마땅한 사이즈의 토분이 없는데다가 싱크대에 올라가서 주방창문 닦은 후유증이 있어서 분갈이를 미루려고 했습니다. 장맛비가 계속될 것 같아 토분 사러 가기도 어렵겠어서 어제 집에 있던 빈 화분에 꽃 핀 아이들만 분갈이했어요. 저 혼자 하는 게 걱정되어서 엄니께서 거들어주신 어제의 분갈이 보여드립니다. 동생이 집 근처에 가끔 오는 트럭에서 사온 꽃 화분들입니다. 왼쪽 뒤에 키가 큰 꽃은 만데빌라, 오른쪽은 카랑코에, 앞에 있는 건 천일홍이예요. 지난 번 분갈이할 때 배양토를 많이 사.......

주방용품 추천템 : 실리콘 랩 / 반영구적인 친환경 말랑 랩 6종 실리콘 팩 [내부링크]

음식을 해먹을 때마다 순삭하는 게 아니라서 남는 음식 보관이 늘 문제거리가 됩니다. 먹다가 음식이 남은 그릇에 랩을 씌워서 냉장고에 보관하는 경우도 많지요. 얼마 전에 둘째 동생이 실리콘 랩 한 팩을 주었는데 주방 수납장에 넣어두고는 잊고 있었습니다. 어제 깨끗이 닦아서 써보고 말랑 랩이 사용하기도 편리하고 반영구적인 뚜껑이란 걸 알게 되었어요. 주방용품 추천템으로 소개할까 합니다. 겉포장 지퍼백을 뜯지도 않고 동생이 주었던 그대로 두었던, 베른 실리콘 랩입니다. 포장 지퍼백 안에서 꺼내보니 이렇게 들어있었어요. 지름이 가장 작은 6cm부터 가장 큰 20cm까지 한 팩에 6개가 들어 있습니다. 샐러드용 야채를 접시에 담아.......

주방용품 사용과 관리에 유용한 쿠킹호일의 14가지 활용사례 : 주방정리와 찌든 때 제거에 좋은 살림팁 [내부링크]

지난 4월부터 몇 가지 야채들을 오래 보관하는 방법을 비교실험하면서 가장 많이 사용했던 것이 쿠킹호일입니다. 랩이나 신문지보다 쿠킹호일에 야채를 싸서 냉장보관하면 더 오래 신선하게 먹을 수 있다는 걸 보여드렸어요. 쿠킹호일에는 그 외에도 여러 가지 신박한 효능이 있어서 다용도로 실력발휘를 하지요. 제가 써본 방법들을 모아서 보여드리겠습니다. 14가지 활용사례들 중에서 세 가지 골라서 먼저 보여드립니다. 지난 두 달간 냉장고 야채보관에 관한 비교실험을 하면서 제게 냉장고 시집살이를 가장 많이 시켰던 게 양파예요. 깐 양파를 쿠킹호일에 싸서 둔 것과 랩에 싸서 밀폐용기에 넣어둔 것을 비교했던 사례입니다. 랩에 싸서 두.......

거실 식물 인테리어와 베란다정원 플랜테리어 / 화분살충제와 살균제로 보살피는 실내정원 가드닝 [내부링크]

엄니께서 생일 맞은 손녀 보러 가고 싶다고 하셔서 엊그제 둘째 동생 집에 다녀왔습니다. 초록초록한 실내정원 보면서 힐링하고 왔는데도, 외출하고 온 여파로 포스팅이 늦어졌어요. 이미 동생 집의 식물등과 서큘레이터, 식물 물주는 시기를 알려주는 수분측정계를 보여드렸었는데, 이번에는 화분 살균제와 살충제가 눈길을 끌더군요. 식물 잘 키우는 동생 부부의 가드닝 노하우 중의 하나인 것 같아서 보여드리겠습니다. 화분 살균제와 살충제를 둔 곳과 베란다정원의 예쁜 코너를 편집해봤습니다. 동생 집에 40일 만에 갔지만 거실 창 쪽에 둔 화분 받침대에는 여전히 예쁜 꽃들이 피어있었어요. 화분받침대 아래 칸에 못 보던 식물들이 늘었.......

다이소 주방용품 : 계란 케이스 2종류 / 냉장고 수납 정리와 캠핑용으로 휴대하기 편리한 살림템 [내부링크]

계란을 한 판씩 사오면 박스 홀더 채로 냉장고에 넣을 수 없기 때문에 다른 그릇에 소분해서 냉장보관 합니다. 아무 그릇에나 넣으면 서로 부딪쳐서 깨지기 쉬워서 계란 사이에 뽁뽁이를 넣기도 하지만 늘 신경이 쓰이곤 했어요.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다이소 계란 케이스가 눈에 띄어서 막내 동생더러 다이소에 들리게 되면 사오라고 알려줬었지요. 동생이 다이소에서 사온 두 가지 계란 케이스를 사용해서 냉장 보관해봤더니 편리해서 올려보겠습니다. 계란 30구 한 판을 담을 수 있는 냉장고 보관용 케이스입니다. 본체에 계란을 담을 수 있게 오목오목한 틀이 30개 있어요. 마트에서 사온 계란 한 판을 바로 옮겨 담았습니다. 뚜껑 닫아서 냉.......

옷장 수납 정리 / 트롤리를 활용한 옷장 수납방법 [내부링크]

코로나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데다가 건강문제도 있어서 외출은 어쩌다 한 번이고, 집콕하는 날이 대부분입니다. 외출이라 봤자 병원에 가거나 둘째 동생이 데려다 준 카페나 꽃시장에 다녀온 정도이니 나들이옷을 입을 일도 거의 없었지요. 작년 10월에 옷장정리하고 블로그에 올린 이후에 옷장 관련 글을 올릴 게 없었습니다. 그런데 막내 동생이 주말에 옷장 정리할 건데 속옷정리함이 하나 필요하다고 하더군요. 속옷정리함을 여러 개 샀지만 주방서랍정리에도 쓰고 있어서 여분이 있을 리가 없지요. 저의 옷장에서 쓰고 있던 속옷정리함 세 개 중에서 한 개를 비워서 동생에게 주고, 분리해서 두었던 트롤리에 옮겨서 재정리했습니다. 어제 밤.......

세탁소옷걸이와 케이블타이로 만든 연화죽 화분지지대 / 거실 식물 플랜테리어 [내부링크]

우리 집 식물들 중에서 키가 쑥쑥 자라는 건 개운죽과 연화죽입니다. 수경으로 키우는 개운죽들은 으뜸가는 키다리이고, 화분에서 키우는 연화죽도 올해 부쩍 키가 자라서 옆으로 기울어지기 시작했어요. 분갈이해줄 만한 큰 화분도 없어서 일단 화분지지대를 만들어줘야겠는데 마땅한 꼬챙이가 없어서 며칠 째 미루고 있었습니다. 어제 세탁소옷걸이로 해볼 생각이 나서 케이블타이와 엮어보기로 했지요. 연화죽 화분지지대 만든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재작년 봄에 찍었던 사진인데, 왼쪽 화분에 있는 게 연화죽입니다. 키도 작고 가지마다 잎이 자라기 시작할 무렵이었어요. 뭐가 잘못 되었는지 가지 두 개가 노랗게 되다가 가버려서 작년에.......

양재 꽃시장 화분 분갈이 / 분갈이흙과 이태리 토분으로 실내관엽식물 분갈이 [내부링크]

나흘 전에 둘째 동생 부부를 따라서 양재 꽃시장에 갔다가 화분을 여러 개 사왔습니다. 실내 관엽식물들과 꽃이 핀 화분, 이태리 토분들을 창가 쪽에 몰아 둔 채로 있었지요. 무지하게 더운 날 꽃시장 다녀온 후에 방전되어서 바로 분갈이해주지 못했습니다. 계속 미뤄둘 수가 없어서 어제 키가 제법 큰 관엽식물 네 개만 분갈이했어요. 이태리 토분에 분갈이해 준 관엽식물들 보여드릴게요. 제부가 꽃시장을 안내해주면서 화분도 들어주고, 분갈이할 화분까지 골라주었습니다. 토분만 파는 곳에서 이태리 토분을 크기별로 샀어요. 화분이 식물 개수보다 한 두 개 많아보였지만, 토분은 남으면 두었다가 나중에 쓰기로 했습니다. 들여온 식물들 중.......

행운목 수경재배로 키우기 / 거실식물 플랜테리어 (feat. 이케아 추천템 보조테이블) [내부링크]

우리 집에서 수경재배하는 식물들 중에서 3년 이상 된 것은 행운목과 개운죽입니다. 개운죽은 이따금 물만 갈아주어도 쑥쑥 잘 자라서 별로 신경 쓸 일이 없을 정도로 수경재배 식물들 중에서도 효자인 셈이예요. 한편 행운목은 수경용기도 여러 번 바꿔주고 자리도 자주 옮겨주면서 관심을 두는데도 영 자라는 것 같지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어제 행운목 물을 갈아주다가 깜짝 놀랐어요. 행운목 밑둥치를 돌아갈 정도로 돌연 뿌리가 생긴 겁니다. 엄니께서도 종종 들여다보시고 물을 보충해주시기도 하는데, 지난 주에도 뿌리를 보지 못하셨다고 하셨어요. 이게 무슨 마법 같은 일인지! 뿌리가 확장될 조짐이라서 수경용기를 바꾸어주기로 했습.......

호두오일로 원목도마 길들이기 / 나무도마 세척과 오일 관리 [내부링크]

지난 달 초순에 이케아에서 샀던 너도밤나무 도마와 망고나무 도마를 세척하고 오일 처리한 글을 올렸었습니다. 도마 길들이기 할 때는 주로 올리브유를 쓰다가 지난번에는 포도씨유로 오일링을 했어요. 얼마 전에 둘째 동생 집에 갔다가 아파트 단지에 매주 열리는 알뜰마켓을 구경했는데, 거기서 호두가 눈에 띄어서 사왔었지요. 다음에 도마에 오일 바르게 되면 쓰려고 호두를 확보해놓은 상태였는데, 마침 대학 후배가 예쁜 도마를 선물로 보내주었습니다. 벼르고 벼르던 호두오일로 나무도마 길들인 과정 보여드릴게요. 선물 받은 포장 케이스에서 보이는 것처럼 바이올린 모양의 도마입니다. 인도네이아산 마호가니 통원목 도마라고 포장 케.......

[2년 전 오늘] 머플러 정리수납하는 네 가지 생활팁 [내부링크]

2년 전 오늘에는 어머니 옷장 속 머플러도 정리해드렸는데, 오늘은 두통과 현훈으로 뒤숭숭해서 머리 속이나 정리해야겠습니다. 이웃님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장미 베고니아 화분 꾸미기 / 양재 꽃시장 화분으로 거실 플랜테리어 [내부링크]

열흘 전에 둘째 동생 부부를 따라 양재 꽃시장에 갔다가 크고 작은 화초들을 여러 개 사왔습니다. 사흘 후에 키 큰 순서대로 초록이 넷만 이태리 토분에 분갈이 해주고 나머지는 아직도 분갈이를 미루고 있어요. 꽃시장에서 사온 화초들 중에서 분홍색 꽃이 만개한 베고니아는 화려한 꽃을 좋아하는 엄니를 위해서 제부가 골라주었던 겁니다. 베고니아 화분은 밑 부분이 저면관수 식으로 분리된 거라서 당분간은 분갈이하지 않을 생각이었는데, 꽃시장에서 사온 채로 둔 화분 모양새가 허접해서 어제 간단하게 화분을 꾸며봤어요. 화분 리폼하고 거실 한 곳에 마련한 베고니아 플랜테리어 보여드립니다. 닷새 전에 초록이 넷을 토분에 분갈이해주.......

주방후드 청소 / 샴푸, 린스, 이태리타월로 가스렌지후드 본체에 찌든 기름때 제거 (feat. 주방후드커버 사용 후기) [내부링크]

지난 2월에 주방후드 필터와 본체에 찌든 기름때를 제거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손소독제, 소주, 베이킹소다, 주방세제, 식초 ~ 다섯 가지 세정제로 주방후드 본체와 필터를 닦아본 결과를 보여드렸어요. 간간이 소주를 분무하면서 후드 본체를 닦긴 했어도 날 잡아 닦은 지 네 달이 지났더니 후드 본체에 기름때가 찌들었더군요. 어제는 지금까지 써보지 않았던 샴푸와 린스를 사용해서 후드 본체를 닦아봤습니다. 주방후드 청소에 유용한 샴푸와 린스, 그리고 이태리타월을 사용하면 더욱 효과가 좋아지는 살림팁을 소개해보겠어요. 그리고 지난 3월 하순에 설치했던 주방후드커버의 사용 후기도 올려보겠습니다. 주방후드 본체 닦은 사진과 후.......

홈카페 꾸미기 / 블로그 애정이웃 대덕컴퍼니님이 보내준 원두커피 선물과 원두커피 추출기(보덤 프렌치 프레스) [내부링크]

블로그를 시작한지 5년째 되다 보니 이웃님 수도 7천명을 바라보게 되었고, 인플루언서 팬도 6천명을 넘게 되었습니다. 인플루언서 팬들과는 소통하는 사이가 아니라서 저의 관심은 블로그에 쏠려있는 셈입니다. 꾸준히 소통하는 이웃님들 중에는 제가 새 글을 못 올리는 날엔 고질병이 도졌나 해서 걱정해주시는 분도 계시고, 주말이나 출장 등으로 블로그 활동을 쉬셨다가도 못 보신 제 글마다 일일이 댓글까지 달아주시는 고마운 이웃님들도 계십니다. 이웃님들께서 선물을 주신다는 제안을 받을 때마다 사양해오다가 작년 여름에 처음으로 대덕컴퍼니 마마님의 커피 선물을 받았었지요. 일이 바쁘셔서 저의 글을 놓치셨다가도 밀린 글들을 다.......

양재 꽃시장 화분 분갈이 2차 / 분갈이흙과 이태리 토분으로 실내식물 분갈이 [내부링크]

지난 13일에는 양재 꽃시장에서 사왔던 화초들 중에서 크기가 큰 관엽식물 네 개만 1차로 분갈이하고 포스팅했었습니다. 분갈이하고 나면 몸살 나는 화초들이 있어서 걱정이라고 했더니, 엄니께서 “너나 몸살 나지 말라”면서 분갈이도 나누어서 하라고 하셨거든요. 첫 날 같이 하지 못하고 남겨두었던 작은 화초들, 어제 마저 분갈이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작은 크기의 초록이들 분갈이한 모습 보여드릴게요. 열흘 전 1차 분갈이 했던 초록이들입니다. 나흘 전에 장미 베고니아 화분은 폼블럭으로 화분만 리폼했어요. 꽃시장에서 가져온 화분 밑 부분이 저면관수하기 좋게 분리되어 있는 거라서 분갈이는 하지 않았습니다. 남겨두었던 여섯 개.......

시원한 메밀소바 (냉모밀) 식탁 꾸미기 / 모던하우스 그릇으로 홈카페 테이블세팅 [내부링크]

지난달에 엄니께서 치과에 가실 일이 있어서 모시고 갔던 적이 있습니다. 치과 진료를 마치고 나온 엄니께서 그 건물 지하에 있는 모던하우스를 둘러보고 가자고 하셨어요. 어떤 신상품들이 나왔는지 구경만 하려고 갔지만, 그릇을 좋아하시는 엄니께서 제일 마음에 드는 걸로 하나만 사자고 하시더군요. 저 역시 최근에 플레이팅에 관심이 생기던 차라 심플하고 작은 그릇 세트를 사가지고 왔습니다. 어제 저녁에 막내 동생이 시원하게 메밀소바를 만들어 먹자고 해서 모던하우스에서 샀던 올망졸망한 그릇들로 식탁을 꾸며봤어요. 아주 심플한 냉모밀 플레이팅 보여드릴게요. 모던하우스에서 샀던 납작한 원형 그릇인데 작은 손잡이가 달려있습.......

다이소 추천템 / 주방용품 세척솔 6가지 : 싱크대 정리 수납 [내부링크]

막내 동생이 다이소에 갈 때면 제가 필요해서 적어두었던 것들도 사오게 합니다. 다이소 주방용품 중에서 관심 있는 것 중의 하나는 세척솔이라서 최근에 사온 것까지 포함해서 대여섯 개의 솔을 애용하고 있어요. 어제 자주 쓰는 주방용품 세척솔을 싱크대 문 안쪽에 걸어서 정리했습니다. 다이소 세척솔 추천템 보여드릴게요. 다이소 세척솔 중에 두 가지 먼저 편집해서 보여드립니다. 용도별로 사용하는 철솔 3가지인데, 일부 보여드린 적 있습니다. 철솔 한 개를 사기도 마땅치 않은데 철솔이 용도별로 세 개 들어있는 한 팩이 천냥입니다. 빳빳한 철솔은 가스레인지 손잡이 주변 틈새에 찌든 오염을 제거하는데 아주 좋더군요. 과탄산소다 +.......

브런치 카페 캐틀앤비 & 양재 꽃시장 나들이 [내부링크]

그저께 저녁에 둘째 동생이 전화해서 다음날 오전에 양재 꽃시장에 가면 어떻겠냐고 물었습니다. 물론 동생 차로 다녀오는 거였지만 제가 컨디션이 좋지 않던 차라 멀리 꽃시장까지 갔다 오면 완전 파김치 될 것 같았지만, 엄니께서 몇 달 째 기다리고 있던 꽃시장이라 어떻게든 따라갈 일이었지요. 장모님께 꽃시장 구경시켜드린다고 벼르던 일이어서 제부가 만사 제쳐놓고 같이 갔습니다. 오전에 일치감치 출발했는데도 양재 꽃시장까지 가는 동안 교통체증이 심해서 브런치 카페부터 들렸다가 꽃시장에 가게 되었어요. 어제의 가족 나들이 올려보겠습니다. 카페 캐틀앤비와 양재 꽃시장, 두 장소의 사진을 골라서 편집해서 먼저 보여드립니다.......

양파 보관방법 / 껍질 까지 않고 상온에서 보관한 세 가지 방법 비교실험 후기 [내부링크]

지난 5월 24일 껍질을 까지 않은 양파를 소분해서 상온에서 세 가지로 나누어 보관했었습니다. 깐 양파 냉장보관 방법 비교실험 후기는 5월 말에 끝내고 결과를 올려드렸기 때문에, 상온에서 보관했던 양파의 결과만 남았었지요. 껍질 까지 않고 상온에서 보관했던 양파들 비교실험 시작한 지 열흘 만인 지난 6월 2일에 확인하고 마무리했습니다. 깐 양파 냉장보관과 견주어서 상온 보관은 얼마나 오래 갔는지 보여드릴게요. [비교실험 시작 : 5월 24일] 5월 24일에 플라스틱 칸막이에 양파 두 개만 올렸었지요. 양파도 사회적 거리두기 한 겁니다. 인터넷에서 양파망에 식빵을 넣어두면 오래 간다고 올린 걸 본 적이 있어서 양파 세 개와 식빵 한.......

스트로와 와이어로 만든 보로니아 화분지지대 / 거실 플랜테리어 [내부링크]

지난 3월 초에 제부가 꽃화분 몇 개를 선물로 보내주었습니다. 제가 건강검진 후에 체중이 급격히 줄면서 빌빌하던 때라서 제부가 토분에 분갈이까지 해서 보내줬지요. 카랑코에 꽃들은 꽃이 졌다가도 펴서 아직도 꽃을 볼 수 있지만, 함께 왔던 보로니아 피나타는 꽃이 다 떨어지고 미세한 잎이 달린 가지들만 남아 있습니다. 가지키기를 해줘야할 것 같은데 전체적으로 다듬어주는 게 겁이 나서 일단 화분지지대를 만들어주기로 했어요. 일단 늘어진 것들을 위로 올려 모아주면 수형 잡아 가지치기도 쉬워질 것 같아서요. 어제 스트로와 와이어로 공들여 만든 보로니아 화분지지대 보여드릴게요. 석 달 전 3월에 제부가 보내준 꽃 화분들을 거.......

곰취 보관법 네 가지 비교실험 후기 / 냉장고 정리에 필요한 야채 신선하게 보관하는 법 [내부링크]

지난 달 말에 깐 양파와 대파를 냉장 보관하는 방법들을 비교실험해서 결과를 올려드렸습니다. 대파와 깐 양파는 자주 쓰는 거라서 요리용과 비교실험용을 구분해서 관리하느라고 시집살이가 고된 편이었는데 결과를 확인하고 끝내서 속이 시원했지요. 그렇지만 곰취는 6월 들어서까지 진행 중이었다가 어제 드디어 끝났습니다. 지난 5월 22일에 시작해서 어제 다 먹어치우기까지 네 가지 방법으로 비교실험 했던 건데, 무려 보름 동안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었던 가장 좋은 방법이 무엇인지 알려드릴게요. 비교실험 했던 네 가지 방법들을 편집해봤습니다. [비교실험 시작 : 5월 22일] 지인께서 강원도 곰취(산채이플) 한 박스를 보내주셔서 지.......

주방 싱크대 청소 / 베이킹소다, 주방세제, 주걱칼로 주방상판에 찌든때 제거한 살림일기 [내부링크]

며칠 주방 청소를 제대로 못했더니 눈에 거슬리는 곳이 늘어납니다. 한꺼번에 청소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 어제 주방 싱크대만 닦아보려고 했어요. ㄱ자 코너에서 시작해서 좌우로 닦아나가려고 했는데, 엄니께서 무리하지 말라고 말려서 싱크대 전체를 다 닦지는 못했어요. 그래도 지금까지 써보지 않았던 도구와 세제로 싱크대 상판의 오염을 깨끗이 제거한 과정이라서 이웃님들께서 참고하시도록 올려보겠습니다. 왼쪽으로는 싱크볼과 수전이 있고 오른쪽으로는 가스레인지가 있는 싱크대 ㄱ자 코너입니다. 싱크대 상판과 젠다이에 때가 찌든 곳이 있어서 손으로 만져보면 매끄럽지가 않습니다. 세숫대야에 주방세제를 넣고 수전에서 뜨거운 물.......

쑥애탕과 유부초밥으로 식탁꾸미기 / 홈카페 테이블세팅 : 포트메리온 명품그릇세트 [내부링크]

주문진에서 십년 넘도록 먹거리를 보내주시는 지인께서 얼마 전에 직접 뜯으신 쑥을 보내주셨습니다. 쑥떡을 만들러 갈 사람도 없고 주방장인 막내 동생도 쑥 요리를 할 줄 몰라서 냉장고에서 보관하다가 엄니께서 쑥애탕을 만드셨어요. 쑥애탕 만들었던 날 과정 사진은 찍었는데 일이 생겨서 그 날 못 먹고 냉동실에 얼려두었었지요. 어제 냉동실에 얼려두었던 쑥애탕을 끓여서 먹었는데 처음 만든 것처럼 아주 맛있었어요. 주방장이 만든 특별 유뷰초밥까지 어울려서 외식 못지않은 저녁식사였습니다. 엄니께서 쑥애탕 만드셨던 과정 사진들과 포트메리온 그릇세트를 꺼내서 홈카페 테이블세팅했던 어제의 식탁 모습 보여드릴게요. 지인께서 보.......

후라이팬 기름때 제거하고 길들이기 / 커피찌꺼기, 밀가루, 식초 활용법 [내부링크]

지난 4월 말에 이케아에서 산 새 후라이팬을 세척하고 길들이는 방법을 포스팅한 적 있었습니다. 그 때 사전 처리를 잘 해서 한 달 넘도록 지금까지 계란후라이가 후라이팬에 눌러 붙는 일이 없네요. 그런데 주방장인 동생이 자주 쓰는 큰 후라이팬과 계란 지단용으로 쓰는 사각 후라이팬에 음식이 눌러 붙는다고 손 좀 봐 달라고 하더군요. 어제 커피찌꺼기, 밀가루, 식초로 두 개의 후라이팬의 기름때를 제거하고 길들인 과정을 올려보겠습니다. 두 개의 후라이팬의 기름때 제거하는 과정 사진 중에서 골라서 편집해봤어요. 지름이 30cm 되는 제일 큰 사이즈의 원형 후라이팬입니다. 보통 설거지할 때 가장 많이 쓰는 후라이팬 세척방법은 커피.......

주방 싱크대 청소 / 싱크대 상판 찌든 때 제거에 좋은 세제들과 청소 도구들(안 쓰는 카드, CD, 주걱칼) [내부링크]

사흘 전에 싱크대 ㄱ자 코너 상판에 찌든 때를 제거한 과정을 올렸습니다. 엄니께서 무리하지 말라고 말려서 싱크대 전체를 다 닦지 못하고 나머지 부분은 미뤄두었었지요. 집안일을 살살 하면서 에너지를 충전했다가 어제 수전이 있는 쪽의 싱크대 상판 청소를 마저 했어요. 어제는 사흘 전 1차 청소에서 쓰지 않았던 천연세제와 오염을 긁어내는 새로운 도구를 사용했기 때문에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싱크대 상판 청소 과정 사진 중에서 세 개를 편집했어요. 사흘 전에 청소했던 ㄱ자 코너 좌측에 수전과 싱크볼이 있어요. 얼핏 보기에는 깨끗한 듯해도 싱크볼 주변의 상판은 그렇지 않습니다. 싱크볼 바로 뒤의 젠다이 쪽 오염이 가장 심합.......

가스레인지 청소 찌든 기름때 제거에 효과적인 천연세제(과탄산소다, 베이킹소다)와 다이소 청소솔 / 주방 청소에 좋은 살림팁 [내부링크]

가스레인지 상판은 거의 날마다 대충 닦지만 화구 근처에 생기는 오염을 제거하려면 주기적인 청소가 필요합니다. 블로그에 가스레인지 청소한 사례들을 몇 차례 올린 적 있습니다. 베이킹소다와 치약, 또는 소주와 맥주로 닦아보기도 했고, 지난 4월에는 과탄산소다, 소주, 매직블럭으로 청소한 사례를 올렸었지요. 화구까지 들어내고 닦은 지 두 달이 되어가니 화구 주위가 또 더러워졌습니다. 어제 두 가지 천연세제로 닦으면서, 다이소 청소솔로 손잡이 주변까지 말끔하게 닦았던 과정을 보여드릴게요. 화구 프레임을 따로 떼어내서 닦은 모습과 청소솔로 손잡이 주위를 닦은 과정을 편집했어요. 어제 청소하기 전의 비포 사진입니다. 상판은.......

세제 넣어 쓰는 수세미 디스펜서 / 설거지와 주방청소에 좋은 주방용품 만들기 (feat. 이케아 설거지솔) [내부링크]

열흘 전쯤 이케아에서 구입했던 설거지솔을 올렸었는데 기억하실 것 같습니다. 위의 뚜껑을 열어서 주방세제를 넣고 뚜껑에 있는 PRESS 부분을 눌러주면 세제가 아래의 솔로 내려가기 때문에 사용하기에 편리하더군요. 어제 이케아 설거지솔에서 힌트를 얻어서 비슷한 유형의 설거지용품을 만들어봤습니다. 싱크대상판 청소할 때 써도 좋을 것 같아요. 수세미와 재활용품으로 만들어본 설거지 디스펜서 보여드리겠습니다. 지난 5월 18일에 올렸던 이케아 설거지솔입니다. 뚜껑에 있는 연두색 부분을 누르면 용기에 들어있던 세제가 아래에 붙어있는 솔로 내려가지요. 수세미로는 잘 닦이지 않던 이중겹망 석쇠나 거름망도 설거지솔로 문지르니 구.......

홈카페 꾸미기 / 블로그 이웃 별다섯커피님이 보내준 원두커피와 콜드브루 선물 (feat. 이케아 원두보관용기, 보조테이블) [내부링크]

지난 주말에 블로그 이웃인 별다섯커피님께서 보내주신 커피 선물을 받았습니다. 나눔 이벤트에도 손들어 참여해 본 적이 없고, 블로그 이웃님들이 제게 선물을 보내주시겠다고 하실 때에도 사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애정이웃인 대덕컴퍼니 마마님께서 보내주신 커피 선물을 받은 게 처음이었는데, 가족 모두가 워낙 커피를 좋아하다보니 별다섯커피님의 두 번째 커피 선물을 받게 되었네요. 별다섯커피님은 용인에서 커피공장을 하시는 이웃님이신데 커피를 무척 좋아한다는 저의 댓글을 보시고 핸드드립용 커피홀빈과 콜드브루 원액을 선물로 보내주셨어요. 가족들과 함께 원두커피와 콜드브루를 각각 다른 날에 마시면서 약식 홈카페도 꾸며.......

스텐그릇 세척 / 스텐그릇 그을린 자국, 냄비얼룩 제거하는 살림팁 [내부링크]

이틀 전에 블로그 이웃님께서 보내주신 커피선물과 홈카페를 올렸었습니다. 비 오는 날의 홈카페에서 커피 맛을 즐기느라고 집안일도 변변히 못했지요. 그저께 그나마 한 일이라고는 스텐그릇을 세척한 것이었는데, 어제는 갑자기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새 글을 못 올렸어요. 세 가지 천연세제로 스텐그릇의 그을린 자국과 얼룩을 제거하는 살림팁 올려보겠습니다. 토마토케첩, 과탄산소다, 식용유로 스텐그릇을 닦아본 과정사진을 편집해서 먼저 보여드립니다. 우리 집에서 쓰는지 오래된 스텐볼이라 얼룩도 생기고 뭘 끓이다가 그랬는지 그을린 자국이 심해졌더군요. 어디선가 들었던 대로 토마토케첩을 써보기로 했습니다. 스텐볼을 엎어놓고.......

깐 양파 보관방법과 대파 보관방법 비교실험 후기 / 냉장고 정리에 필요한 살림팁 [내부링크]

지난 4월 25일에 양파 눈물 안 나게 손질하는 살림팁과 깐 양파 보관방법을 포스팅했습니다. 그러면서 깐 양파 보관법 중에 어느 것이 나은지 비교해보는 실험이 시작되었지요. 양파에 대한 비교실험 결과는 보름 전에 확인했는데, 대파 비교실험과 함께 올리려고 미뤄두었어요. 그리고 이달 5월 14일부터는 대파 보관에 대한 비교실험이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대파도 퍼뉴지퍼백, 쿠킹호일, 밀폐용기에 넣는 몇 가지 방법으로 나누어 비교해봤어요. 어제 대파 보관에 대한 비교실험 결과도 최종 확인한 셈이라서 깐 양파 비교실험과 함께 올려보겠습니다. 36일에 걸쳐 진행되었던 깐 양파와 대파 보관에 대한 비교실험 과정 중에 두 가지 사진을.......

이케아 추천템 : 자석 냄비받침 /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주방용품 [내부링크]

어느 집에나 냄비받침은 필수적인 주방용품 중의 하나입니다. 철제와 우드 등 다양한 소재로 만든 냄비받침 중에 한 두 개 정도는 있을 거라고 봅니다. 오늘은 우리 집에서 쓰고 있는 냄비받침 중에서 이케아 제품인 자석 냄비받침을 소개하려고 해요. 자석 냄비받침이라서 편리한 주방용품이기도 하고 다른 용도로도 쓸 수 있어서 활용할 수 있는 사례들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자석 냄비받침 활용 사례들 중에 두 가지 먼저 편집해서 보여드립니다. 이케아 자석 냄비받침 군스티그(GUNSTIG)예요. 재작년에 6천원 미만으로 주고 샀던 걸로 기억합니다. 길이는 21cm, 폭은 18cm이고 양면 색깔이 다른데, 레드가 눈에 잘 뜨이네요. 다른 쪽 다크.......

나무도마 초밥 플레이팅으로 식탁꾸미기 / 홈카페 테이블세팅 [내부링크]

연이틀 비가 와서 그런지 몸의 충전이 잘 안 되어서 새 글도 못 올렸습니다. 제가 늘어져 있으니 집안의 기운이 다운되고, 가족들이 입맛도 없어했어요. 주말이면 별식을 곧잘 해주던 막내 동생도 시큰둥해서 있더니, 어제 저녁에 집에서 가까운 초밥전문점에서 배달음식을 주문했습니다. 엄니께서 며칠 전부터 초밥 말씀을 하셨던 차라 몇 달 만에 배달음식을 시키게 되었어요. 배달음식을 포장만 벗겨서 먹을 수는 없어서 나무도마와 그릇세트로 플레이팅을 했습니다. 어제 저녁에 배달음식으로 홈카페 분위기 살려본 테이블세팅 올려볼게요. 오래 써서 테두리가 좀 낡긴 했지만 농가 그림이 좋아서 여전히 쓰고 있는 식탁매트입니다. 초밥전문.......

세제 넣어 쓰는 이케아 설거지솔 / 주방 청소에 필요한 이케아 추천템 [내부링크]

지난 달 이케아 고양점에서 주방용품들을 사온 적 있습니다. 새 후라이팬 길들이고 나무도마 세척해서 오일링하는 법을 비롯해서 몇 가지 사용 후기를 올렸어요. 오늘은 설거지용으로 사왔던 청소솔을 사용해본 사례들을 소개할까 합니다. 저렴하게 1.900원 주고 사온 설거지솔 디스펜서입니다. 왼쪽은 포장되어 나온 모습이고, 오른쪽에 보이듯이 위의 하얀 뚜껑을 열 수 있습니다. 위의 뚜껑을 열어서 주방세제를 넣어두고 PRESS 버튼을 눌러주면 밑에 있는 솔에 세제가 내려갑니다. 막내 동생이 쥐포나 오징어 구울 때 애용하는 이중겹망 사각 석쇠를 닦아보기로 했어요. 설거지솔로 문지르기만 해도 망에 눌러 붙었던 탄 자국들이 떨어져나옵.......

셀프 변기 세정제 사용 후기 (치약 + 베이킹소다) / 화장실 변기 물때 찌든때 청소 관리 [내부링크]

8일 전에 치약과 베이킹소다를 섞어서 변기 세정제를 만들어본 과정을 포스팅했었습니다. 셀프로 천연 변기 세정제를 만들어본 건 처음이라서 그 결과가 어떨지 궁금했어요. 사용 후기를 알려달라고 하신 이웃님도 계셔서 거의 날마다 변기 뚜껑을 열어보는 시집살이를 했습니다. ㅎ 지난 11일에 글을 올렸으니 만든 건 하루 전인데, 만들어서 변기에 설치한 이후로 지금까지 잘 유지되고 있다면 바람직하겠지만, 그 사이에 두어 차례 변동이 있었습니다. 제가 열흘 가까이 어떻게 변기 시집살이를 했는지 보여드릴게요. 변기 세정제는 같은데 담은 용기가 세 가지 모양으로 달라졌습니다. 왜 달라져야만 했는지 잘 봐주세요. 지난 10일에 치약과.......

빨간 화분 모아본 거실 식물 인테리어 / 빨간 꽃 플랜테리어 [내부링크]

최근에 둘째동생이 빨간 꽃이 핀 베고니아를 빨간 화분에 분갈이까지 해서 주었는데 꽃 한 송이가 시들어질 기미가 보입니다. 엄니께서 꽃이 시들기 전에 사진이라도 찍어놓으라고 하셨어요. 베고니아를 찍으려다보니 우리 집에 빨간 화분들이 몇 개 더 있어서 거실에 한데 모아서 레드존 플랜테리어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어제 빨간 꽃과 빨간 화분들 모아본 거실 식물 인테리어 보여드릴게요. 우리 집 빨간 화분들 중에서 가장 작은 항아리 형태의 선인장입니다. 작년에 제부가 제 생일선물로 멋진 화초 아이스톤 크로톤을 주었을 때 부록처럼 딸려서 준 선인장이예요. 반년이 지났는데 그 때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와이어로 선.......

곰취 보관법 / 냉장고 수납 정리에 필요한 야채 보관하는 법 (feat. 이색적인 곰취 플랜테리어) [내부링크]

저희 집에 십년 이상 꾸준히 먹거리를 보내주시는 분이 두 분 계십니다. 한 분은 주문진에서 텃밭농사를 지으시면서 김장김치는 물론 철따라 나는 해산물과 각종 먹거리를 매달 보내주시는 제자의 어머니십니다. 또 한 분은 제가 다니던 직장에서 30대 초반에 알게 된 분으로 같은 직장에서 근무한 기간은 2년 정도나 되었을 뿐인데도 매년 계절이 바뀔 때마다 출장지에서 보는 특산물들을 보내주시곤 하지요. 가족이나 친척에게서도 바랄 수 없는 은혜를 입고 사는 우리 가족들은 평생 갚을 수 없는 마음의 빚을 지고 삽니다. 엊그제 고고문화연구원을 운영하시는 지인께서 곰취 한 박스를 보내주셔서 서둘러 냉장고에 보관하게 되었어요. 곰취.......

화분 물주기 알려주는 수분측정계 “서스티”로 식물 키우기 / 거실 식물과 베란다정원 플랜테리어 & 가드닝 [내부링크]

어제는 주말 나들이 삼아 둘째 동생집에 다녀왔습니다. 지인께서 보내주신 곰취를 냉장고에 보관 중인데 제자가 보내준 찹쌀떡까지 많이 생겨서 동생에게 나누어주려고 서둘러 가게 되었지요. 지난 어버이날 이후 보름 만에 갔더니 동생네 거실과 베란다 정원에 있는 화분들의 배치가 조금씩 달라졌더군요. 지난번에는 식물등과 서큘레이터가 눈길을 끌었는데, 이번에는 식물 물주는 시기를 알려주는 수분측정계에 관심이 쏠렸어요. 식물 잘 키우는 동생 부부의 실내 정원과 수분측정계 서스티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보름 만에 갔는데 거실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던 화분들의 배치가 또 달라졌더군요. 소파 옆의 화분 받침대에는 지난번과 전혀 다.......

양파 보관방법 / 껍질 까지 않고 상온에서 보관하는 세 가지 방법 [내부링크]

지난 4월 24일에 깐 양파를 여러 가지 방법으로 보관하여 어느 것이 더 오래 가는지 비교하는 실험을 시작했었습니다. 지난 5월 6일에 비교결과를 포스팅하고, 추슬러서 정리한 양파를 쿠킹호일에 싸서 밀폐용기에 넣었었지요. 열흘쯤 지난 15일에 확인해서 깐 양파를 냉장보관할 때 얼마나 오래 가는지 결과를 사진 찍어뒀는데 아직 올리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14일에 올렸던 대파 보관과 엊그제 포스팅했던 곰취 보관에 대한 비교실험이 진행 중이어서, 결과를 확인하여 세 가지를 한꺼번에 올릴 생각이예요. 어제 막내 동생이 마트에서 새로 양파 망 하나를 사왔습니다. 지금까지 깐 양파 보관방법을 보여드렸기 때문에 이번에는 까지 않은 양.......

거실 식물 인테리어와 베란다정원 카페 플랜테리어 / 식물등과 서큘레이터로 보살피는 실내정원 가드닝 [내부링크]

지난 주말 어버이날, 둘째 동생 부부가 우리 가족을 초대해서 레스토랑에서 외식을 한 후에 커피는 동생 집에 가서 마셨습니다. 실내정원이나 식물카페라고 해도 좋을 만한 동생 집을 두고 굳이 다른 카페를 찾을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지요. 갈 때마다 거실과 베란다에 꽃이 늘어나기도 하고 식물들 배치가 조금씩 달라지곤 하는데, 이번에는 식물등과 서큘레이터가 눈길을 끌어서 사진을 찍어왔었어요. 거실에서 베란다로 이어지는 동생네 실내정원 모습 보여드립니다. 거실에 들어서자 화분받침대 양쪽에 세운 식물등이 먼저 눈에 띄었어요. 이케아에서 산 장스탠드에 식물성장용 led 전구를 끼웠다고 합니다. 낮 시간에도 햇빛을 직접 받지 못.......

대파 보관법 / 대파 뿌리까지 손질해서 활용 / 냉장고 정리에 필요한 살림팁 [내부링크]

어제 막내 동생이 마트에서 대파 두 단을 사왔습니다. 엄청 비싸서 아껴서 먹던 중에 마트에서 할인행사를 한다고 해서 두 단이나 사왔더군요. 대파가 너무 비싸기 때문에 잘게 썰어 냉동 보관해서 쓰는 것도 있지만 오랜만에 사온 대파라서 얼리지 않고 냉장 보관하기로 했어요. 대파 뿌리 활용하려고 손질한 과정까지 보여드릴게요. 대파 손질한 후에 신선도를 비교하려고 두세 가지로 나누어 보관했어요. 뿌리 손질하는 과정 사진까지 편집해 봤습니다. 엄니께서 건강에 문제가 생긴 이후로 주방 일은 막내 동생에게 넘기셨지만, 대파 손질만큼은 어떻게든 해주시려고 합니다. 대파 다듬으면서 눈물 흘리는 딸도 있고, 뿌리 손질은 귀찮아서 버.......

나무도마 세척과 오일 관리 / 가성비 좋은 나무도마 이케아 추천템 [내부링크]

지난달 하순에 이케아 고양점에 가서 주방용품들을 사온 중에 사용하기 전에 관리상 처리해야할 게 세 가지나 있었습니다. 스텐제품들은 연마제 제거를 했고, 후라이팬도 세척하고 기름으로 길들이기를 했어요. 하나 더 남은 게 네모난 나무도마입니다. 새로 사온 나무도마를 세척하고 오일링하면서 재작년에 이케아에서 샀던 망고나무 도마도 함께 오일처리 했습니다. 이틀에 걸쳐 나무도마 관리한 살림일기 보여드릴게요. 지난달에 이케아에서 샀던 PROPPMATT 너도밤나무 도마입니다. 가로 45.5cm, 세로 28cm, 두께 1.5cm 되는 네모난 도마이고, 값은 착하게도 9,900원이예요. 만만하게 쓸 도마가 필요했어요. 비닐포장을 벗기면 도마 색깔이 더.......

깐 양파 냉장보관법 비교 : (1)랩 vs 쿠킹호일 (2)일반지퍼백 vs 퍼뉴지퍼백 / 냉장고 정리 보관에 필요한 살림팁 [내부링크]

지난 4월 25일에 양파 눈물 안 나게 손질하는 살림팁과 깐 양파 보관방법을 포스팅했습니다. 깐 양파 보관법 중에 어느 것이 나은지 비교해보기로 했었지요. 깐 양파를 랩에 싼 것과 쿠킹호일에 싼 것, 일반지퍼백에 넣은 것과 퍼뉴지퍼백에 넣어서 냉장보관한 것들을 일정기간 지나서 비교해보려던 겁니다. 어제 5월 5일에 냉장고에 보관했던 네 가지 양파를 꺼내서 비교해봤어요. 포스팅했던 날짜는 지난달 4월 25일이었지만 이렇게 한 건 하루 전날이었기 때문에 냉장고에 보관한지 12일째 되는 날의 비교 후기입니다. 12일 지나서 어떻게 되었는지 보여드릴게요. 어제 냉장고에서 꺼내본 깐 양파 네 가지 입니다. 지난달에 상태가 좋지 못한.......

무선 전동 물걸레 청소기 수리 / 회전판 셀프 수리한 살림일기 [내부링크]

우리 집에는 청소기가 두 대 있습니다. 오래된 청소기는 유선이라 불편하지만 이불 압축할 때 필요해서 안 버리고 둡니다. 두 번 째 청소기는 무선 전동 물걸레 청소기인데, 몇 년째 잘 쓰다가 엊그제 고장이 났어요. 청소를 하던 중에 청소기가 거실 바닥에 삐죽이 나와 있던 멀티탭 위에 올라타면서 회전판 하나가 부러진 겁니다. 동생이 미안해하면서 새 걸로 사겠다고 했지만 동생 잘못도 아니고, 일단 고칠 수 있겠는지 보기로 했어요. 청소기 회전판 셀프 수리한 어제의 살림일기 올려보겠습니다. 청소와 물걸레까지 동시에 하는 무선 전동 청소기인데, 회전판 중의 하나가 두 동강 나다시피 갈라졌습니다. 회전판은 갈라져서 떨어져 나왔.......

종이 카네이션 만들기 / 종이공예와 식탁인테리어 (feat. 코바늘 뜨개카네이션 & 수세미카네이션) [내부링크]

계절의 여왕 5월에는 아름다운 꽃들이 앞을 다투어 피지만, 어버이날과 스승의날이 있어서 카네이션이 대세인 것 같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5월에는 뜨개 카네이션과 페이퍼플라워 카네이션을 만들곤 했어요. 어제는 종이 재료 중에서 주름종이로 카네이션을 만들어봤습니다. 주름종이 카네이션 만드는 과정 보여드릴게요. 몇 년 전에 엄니와 제가 코바늘로 떴던 손뜨개 카네이션들인데, 많이 떴다가 선물하고 이제는 몇 개밖에 남지 않았어요. 수세미실로 뜬 카네이션도 뽀샤시하고 예뻤습니다. 냅킨으로 만들었던 카네이션도 공간연출하기에 좋았어요. 작년에 수선화 만들려고 노란색 주름종이를 사면서 함께 샀던 핑크색 주름종이입니다. 그.......

거실 플랜테리어 : 스킨답서스 화분 지지대 만들기 / 넝쿨식물 지지대 [내부링크]

지난주에는 일주일에 두 차례나 외출을 했습니다. 주초에 일산에 있는 식물 카페에 갔었는데 주말인 어버이날에도 집에서 한 시간 이상 걸리는 곳까지 다녀왔어요. 둘째 동생과 제부가 레스토랑에 예약을 했기 때문에 엄니 덕에 우리 가족이 맛있는 음식을 먹고 왔지요. 엄니는 기분이 너무 좋으셔서 그다지 피곤해보이지 않는데, 걸음걸이가 시원찮은 저에게는 일주일에 두 차례 나들이가 버거웠던 것 같습니다. 어제 저녁 무렵에 좀 살 것 같아서 식물들을 둘러보다 보니 스킨답서스 줄기가 축 늘어져서 기는 꼴이 제 모습을 보는 것 같았어요. 안되겠다 싶어서 지지대를 만들어서 자세를 바로 잡아주기로 했습니다. 지지대로 스킨답서스 도수.......

변기 세정제(치약 + 베이킹소다) 만들기 / 화장실 변기 물때 청소 간편하게 관리 [내부링크]

화장실 변기에 넣어서 쓰던 파란물 나오는 세정제가 다 떨어진 줄 모르고 있었습니다. 자동변기세정제도 여러 가지 있다고 들었는데 검색해보지 않은 상태라서 일단 집에 있는 재료로 세정제를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만물상에도 나왔다고 하는데 제가 직접 만들어본 건 어제가 처음입니다. 살균소독 효과가 좋은 치약과 베이킹소다로 변기 세정제 만들어본 살림일기 보여드릴게요. 햇반그릇과 용량 180 짜리 계량컵을 가져왔어요. 치약과 베이킹소다를 섞을 건데, 혼합 비율은 1 : 2입니다. 먼저 청소용으로만 쓰는 치약을 계량컵의 1/4 정도 채웠어요. 계량한 치약을 햇반 그릇에 옮겼습니다. 계량컵 1/2선까지 베이킹소다를 따랐어요. 베이킹소.......

다이소 종이호일로 누룽지 만들기 / 전자렌지 vs 에어프라이어 비교 [내부링크]

우리 집에서는 둥근 종이호일이 없어서 에어프라이어에 넣을 때는 네모난 종이호일을 둥글게 잘라서 써왔습니다. 인터넷에서 우연히 봤던 다이소 종이호일에 대한 리뷰가 좋았기 때문에 막내 동생에게 슬쩍 흘려두었었지요. 어제 동생이 퇴근길에 다이소에 들러서 몇 가지 사온 중에 종이호일이 들어있었어요. 종이호일로 누룽지 만들어볼 거라고 생각했던 차라 어제 밤에 야식 만들 듯이 해봤습니다. 전자렌지와 에어프라이어에 각각 종이호일을 넣고 누룽지 만든 과정과 비교 결과를 올려볼게요. 다이소에 종이호일 종류가 몇 가지 있겠지만, 동생이 사온 건 접시형 타입의 에어프라이어용 종이호일입니다. 지름 19cm, 높이 2.7cm인데 우리집 에.......

집콕놀이 종이우산 만들기 / 커피필터, 도일리페이퍼, 컵케익종이로 우산 만드는 종이공예 [내부링크]

어제는 비 소식이 있어도 날이 꾸물거리기만 해서 그냥 지나 가려나했더니 저녁 무렵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가을비는 스산하고 추적거리지만, 두보(杜甫)의 춘야희우(春夜喜雨)처럼 봄밤에 내리는 비는 반갑기도 하지요. 봄비 소리에 잠이 쉽게 들 것 같지 않아 커피를 마시러 주방에 갔다가 커피필터를 보자 재미있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제 밤에 커피필터로 종이우산 만든 과정 보여드릴게요. 종이로 만든 우산 사진들 중에서 두 장을 편집해봤어요. 도일리페이퍼를 한 방향으로 살짝 살짝 겹쳐서 접고 꼭지 부분에 풀을 붙여서 모아주면 우산 모양이 됩니다. 자바라 스트로에 와이어를 넣고 자바라 부분을 휘어주면 우산 손잡이가.......

다이소 봉지캡 / 남은 식재료 보관과 주방정리에 좋은 다이소 추천템 [내부링크]

얼마 전에 다이소 온라인몰에서 검색하다가 봉지캡이 눈에 띄어서 메모해두었습니다. 사용하면 아주 편리할 것 같아서 막내 동생에게 사오라고 일러두었더니, 며칠 전에 동생이 종이호일 사오면서 잊지 않고 봉지캡도 사왔더군요. 편리한 봉지캡 사용한 사례들 보여드리겠습니다. 카레가루가 남아서 봉지집게로 집어둔 채로 있어요. 이렇게 봉지집게 사용하던 걸 봉지캡으로 바꿔보려는 겁니다. 주방장이 생강가루 봉지 한쪽 끝을 얌전하게 잘라서 쓰고 나서 스코치테이프로 막아두었더군요. 스코치테이프를 뜯어내고 봉지캡을 씌워보기로 했습니다. 다이소 봉지캡은 한 팩에 두 개씩 들었는데, 천냥의 행복입니다. 일단 뚜껑을 돌려서 열어본 모.......

홈카페 식탁꾸미기 좋은 그릇추천 / 월남쌈 테이블세팅 [내부링크]

며칠 전에 엄니의 친구 분이 보내주신 선물이 택배로 왔습니다. 엄니께서 친구 분들과 만나실 때면 뜨개소품 같은 걸 선물로 주시곤 했는데 건강이 나빠지신 이후로 거의 만나지 못하십니다. 엄니 친구 분께서 저의 블로그에서 테이블세팅 포스팅을 보시고는 예쁜 그릇 세트를 선물로 보내셨어요. 선물 주신 분께 인증샷을 보내야겠는데 이 그릇에 무슨 음식을 담으면 좋을지 궁리하고 있었지요. 어제 막내 동생이 오랜만에 월남쌈을 해주겠다고 해서 주말 별식인가 보다고 생각했더니, 저더러 선물 받은 그릇으로 플레이팅 해보라고 하더군요. 어제 저녁의 테이블세팅 과정 보여드립니다. 폴란드 그릇 밀레나에서 나온 리틀부케 악센트볼 5P 세.......

식물 인테리어가 멋진 일산 카페 포레스트 아웃팅스 / 카페 플랜테리어 [내부링크]

어제 오전에 우리 가족들이 코로나 이후에 처음으로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둘째 동생이 딸아이가 학교에 간 사이에 우리 가족들을 태우고 일산 식사동에 있는 포레스트 아웃팅스에 데려가주었어요. 2층 짜리 건물을 통째로 사용하고 있는 대형 식물 카페였습니다. 주말에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 곳이라서 월요일 오전에 오픈 시간 10시에 맞춰서 가기로 했지요. 외관부터 성당 비슷한 느낌을 주는 곳이었어요. 주차장에 차를 세운 후에 엘리베이터를 타고 카페로 올라갈 수 있는데, 둘째 동생이 2층이 더 좋다고 해서 2층에 자리를 잡기로 했습니다. 2층으로 올라오자마자 보이는 전경인데, 기둥과 천장이 대칭구조를 이루고 천장에도 창을 내서 고.......

싱크대 조명 : 업사이클링 / 자바라 등, 주전자, 과일포장재로 만든 주방 인테리어 조명 [내부링크]

생활용품이나 재활용소재로 만들 목록에 아이디어를 추가하기만 하면서 만들지는 않고 미적대는 날이 계속됩니다. 작년에는 뭔가 한 가지를 만들면 열 가지 이상 다용도로 활용하는 사례들도 꽤 많았는데, 최근에는 재료들을 뻔히 보면서도 정작 만들지는 못하고 있네요. 컨디션이 안 좋은 게 가장 큰 이유겠지만, 살림팁 포스팅하는 데 기울고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몸이 안 좋으면 창의적인 일은 미룰 수 있어도 살림살이를 외면할 수는 없어서겠지요. 어제는 분리수거일이라서 동생이 버리기 좋도록 분류를 하다 보니 과일포장재가 보였습니다. 문득 만들어볼 게 생각나서 두어 개 빼두었어요. 만들 목록에 적어두기만 할까 하다가, 홍삼.......

새 후라이팬 세척과 길들이기 / 이케아 추천템 [내부링크]

닷새 전에 이케아 쇼핑리스트를 올리면서 사용하기 전에 처리해야할 품목들은 별도로 올리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바로 그 다음 날, 세 가지 스텐제품의 연마제를 제거하는 모습을 보여드렸지요. 어제는 팬케이크 팬을 세척하고 길들이는 과정을 밟아봤습니다. 새 후라이팬을 쓰기 전에 몇 단계 처리를 하면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어제의 살림팁 보여드립니다. 이케아에서 붙인 이름은 헴라가드 팬케이크 팬입니다. 지름 25cm, 손잡이 길이 17cm의 납작한 팬이고, 값은 9,900원이예요. 가족들이 계란 후라이 하기 좋은 작은 팬을 원해서 샀던 겁니다. 1. 새 후라이팬 세척 먼저 주방세제로 세척을 했습니다. 코팅이 되어 있어서 부.......

셀프줄눈시공 / 타일줄눈세척제로 욕실 바닥 줄눈청소 [내부링크]

두 달 전쯤 애정이웃이신 웰컴사장님께서 셀프로 줄눈시공하신 글을 올리신 적 있습니다. 그 때 쓰신 줄눈 세척제가 신박해보여서 구매했었는데, 건강문제로 계속 미루어왔어요. 그런데 이 줄눈 세척제는 크게 힘을 뺄 것도 없이 간편하게 작업할 수 있는 거라서 어제 오후에 욕실 타일에 시도해봤습니다. 어제의 살림일기 보여드립니다. 재작년에 베이킹소다와 치약 혼합액을 만들어서 주방 대리석 한 쪽 줄눈 일부만 발라본 적 있습니다. 반나절쯤 지나서 닦았더니 이렇게 효과가 있었어요. 베이킹소다와 치약으로 줄눈 청소가 되는지만 알아보고 엄두가 안 나서 더 이상의 줄눈은 건드리지 않았습니다. 이웃님 따라서 내돈내산으로 구매했던 줄.......

바나나 상온보관과 냉장보관 비교 / 퍼뉴지퍼백에 야채 보관한 후기 [내부링크]

어제는 둘째 동생 따라서 이케아 고양점에 다녀왔습니다. 이케아 매장이 넓어서 걸어 다니다보면 지칠 것 같아서 힘을 비축하느라고 새 글도 올리지 않았어요. 주방 쪽만 돌아보고 왔는데도 방전되어서 이웃님들 새 글도 다 못 보고 밀린 댓글에 답신도 하지 못했습니다. 어제 밤에 떡실신했다가 새벽에 잠이 깼는데, 최근에 포스팅하면서 후기를 쓰겠다고 했던 일이 생각나서 정신이 버쩍 들었어요. 바나나를 상온보관과 냉장보관한 비교 결과와 퍼뉴 지퍼백에 야채를 보관하고 일주일 후에 결과를 알려드리기로 했었거든요. 두 가지 보관했던 후기 올려보겠습니다. 4월 9일에 상온에서 거치대에 매달았던 바나나와 4월 13일에 퍼뉴지퍼백에 보.......

이케아 고양점 쇼핑리스트 / 이케아 주방용품 추천템 [내부링크]

그저께 둘째 동생 따라서 이케아 고양점에 다녀왔습니다. 모처럼 간 거라서 찬찬히 둘러보면 좋았을 텐데, 제가 많이 걸을 수가 없어서 쇼룸은 아예 패스하고 주방 쪽만 둘러보고 왔어요. 소소한 주방용품 쇼핑리스트 올려볼게요. 값이 궁금하실 것 같아서 상품마다 적어두겠습니다. 열 가지 정도 되는 중에 두 가지 물품 편집해서 먼저 보여드립니다. 케이크슬라이스 (7,900원) 케익이나 피자 스푼으로 쓰는 스테인리스 제품인데 길이는 25cm입니다. 샐러드집게 (1,900원) 스테인리스 샐러드 집게의 길이는 19cm입니다. 많이 벌어지지 않아서 접시나 볼에 올려도 좋겠어요. 스테인리스 트레이 (9,900원) 제품명은 바비큐트레이라고 되어 있지만.......

스텐 연마제 제거한 살림일기 / 이케아 쇼핑리스트 중 세 가지 추천템 [내부링크]

어제 이케아 고양점에서 구입했던 쇼핑리스트를 올렸습니다. 세제로 닦기만 하면 막 바로 쓸 수 있는 물건들도 있지만, 사용 전 처리를 해야 하는 것들도 반 정도 됩니다. 코팅된 새 후라이팬 길들이기, 나무도마 오일링, 스텐제품들 연마제 제거하기인데, 이걸 내친 김에 싹 다해버리면 속이 시원하겠지요. 그렇지만 열일하는 건 좋지만 건강 돌보면서 하라는 애정이웃님의 조언을 새겨듣고 한 가지만 하기로 했습니다. 세 가지 스텐제품 연마제 제거한 과정 보여드릴게요. 어제 보여드렸던 세 가지 스테인리스 제품들 중의 하나인 트레이입니다. 스텐제품 연마제에 발암물질이 들어있어서 사용 전에 반드시 제거해 주어야하는데, 주방세제 정도.......

양파 눈물 안 나게 손질하는 살림팁 / 깐 양파 보관방법 [내부링크]

최근에 막내 동생이 마트에서 망에 든 햇양파를 사왔습니다. 양파를 사오자마자 소분해서 보관했어야하는데 망에 든 채로 그냥 두었더니 몇 개가 상할 기미가 보이더군요. 이럴 때는 양파를 까서 보관해야 좋은데 . . . . 몸이 안 좋아서 종일 미루다가 저녁 무렵에야 손질을 했습니다. 양파를 한 개 까서 쓸 때는 상관없겠지만 여러 개를 까거나 썰 때면 눈이 매워서 고생하지요. 눈물 안 흘리고 양파 손질하는 법과 깐 양파를 오래 두고 먹을 수 있게 보관한 과정을 올려보겠습니다. 양파 깔 때 눈물이 나지 않게 하려면 미리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까도 됩니다. 아니면, 커다란 볼에 양파를 넣고 물을 가득 채워서 십분 쯤 놔둡니다. 양파의.......

간단한 푸드아트 / 집콕놀이 테이블세팅 [내부링크]

어제 오후에 막내 동생이 동네 마트에 갔다가 작은 팩에 든 대추토마토를 사왔습니다. 물에 씻어서 먹어보더니 돈 버렸다고 투덜대기에 한 개 먹어보니 거의 맹탕이었어요. 먹자니 안 땡기고 버리자니 아까워서 어쩌나 . . . . 그러다가 문득 재미있는 생각이 났습니다. 요리는 못해도 해 볼만 한 푸드아트가 떠오른 겁니다. 오이와 대추토마토로 즐겨본 간단한 푸드아트 보여드릴게요. 푸드아트는 처음이라서 대추토마토와 오이 한 개로만 해보기로 했어요. 대추토마토 맛이 맹탕인데, 오이까지 색깔이 흐리멍텅합니다. 재작년에 모던하우스에서 샀던 주방 칼세트입니다. 크고 작은 스텐 칼이 다섯 개 들어있는데, 칼이 잘 들고 값도 저렴해서 추.......

다이소 추천템 두 가지 / 전자렌지용 받침대와 클리너 시트 [내부링크]

지난 주말에 막내 동생이 다이소에서 몇 가지 생활용품들을 사왔습니다. 다이소 솔 두 개와 천연세제를 사용해서 커피머신과 주방도구를 닦은 과정은 이미 보여드렸어요. 그날 동생이 전자렌지용 물품들도 두 개 사왔는데 며칠째 사용하지 않고 미뤄두고 있었지요. 어제 사용해보니 만족스러워서 다이소 추천템으로 소개하려고 합니다. 하나는 전자렌지용 받침대이고 또 하나는 전자렌지 클리너 시트입니다. 전자렌지 스팀청소하는 시트인데, &#34;전자렌지에 돌리고 닦아주면 청소 끝!&#34; 이라고 되어있습니다. 천 냥짜리 한 팩에 클리너 시트가 4개씩 들어있습니다. 유리 회전판은 수시로 닦지만 전자렌지 내부는 이따금 슬쩍슬쩍 닦아서 오.......

천연세제로 머리빗 청소 / 다이소 헤어브러시 클리너 추천 [내부링크]

어제는 미세먼지도 심하고 비 소식도 있던 차라 컨디션 핑계 김에 누워서 뭉갠 시간이 길었습니다. 막내 동생이 홍삼액 한포를 들고 와서 쓰러졌던 소도 벌떡 일어나는 진액이라며 흔들어보였어요. 동생 성의를 봐서라도 홍삼 약발이 듣는 척 해야 했습니다. 주말에 하려고 미뤄두었던 일들 중에서 제일 쉬워 보이는 걸로 골랐어요. 가족들의 머리빗 청소한 어제의 과정 보여드립니다. 간간이 가족들의 머리빗을 모아서 세척하는데, 한동안 잊은 것처럼 미뤄왔네요. 지난달에 동생이 다이소에 간다고 했을 때 하나 사오라고 했던 헤어브러시 클리너입니다. 사온지 한 달 넘도록 잊어버리고 포장도 뜯지 않은 채로 두었더군요. 미세하고 촘촘한 갈.......

[1년 전 오늘] 주름지로 만든 수선화 페이퍼플라워 / 홈카페 인테리어 소품 [내부링크]

작년 오늘엔 페이퍼플라워로 수선화를 만들고 심쿵심쿵 했었네요. 오늘은 수선화 시나 찾아보면서 충전해야겠습니다. 이웃님들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어쩌다 즐기는 혼밥 / 미니멀한 식탁 플레이팅 [내부링크]

몇 십 년 혼밥 생활에 익숙해져 있어서 가족과 함께 지내게 된 이후에도 단일 메뉴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래도 엄니의 식이요법 때문에 신경 쓰는 막내 동생에게 부담스럽게 하지 않으려고 어떤 메뉴든 까탈스럽게 굴지 않고 잘 먹는데 적응하게 되었지요. 뭘 먹든 조금 먹긴 마찬가지니까요. ㅎ 엄니께서 정기적으로 병원에 검사 받으러 가는 날이면 둘째 동생이 우리 집에 올 때가 많습니다. 막내 동생은 출근하고, 큰 언니는 부실해서 엄니를 모시고 병원에 갈만한 상황이 못 되니, 친정 엄니 병원 나들이까지 챙기게 된 거지요. 그런 날엔 둘째 동생이 혼자 있으면 뭐나 찾아 먹을지 못 미더운 저의 점심까지 싸다 주기도 합니다. 동생 덕.......

퍼뉴지퍼백으로 야채 신선하게 보관하기 / 냉장고 야채박스 정리한 살림일기 [내부링크]

최근에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퍼뉴지퍼백을 알게 되었습니다. 퍼뉴지퍼백은 일반 지퍼백과 다르게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기능성 항균지퍼백인데, 바이오 베이스로 만들어서 지구온난화 방지에 기여하는 자연친화적인 탄소 중립 지퍼백이라고 하더군요. 식품들을 냉장고에 넣어두었으니 괜찮거니 했다가 보면 어느새 시들시들해져서 버리게 되는 일이 생깁니다. 일반 지퍼백에 야채를 넣어두면 상해서 못 먹게 되는데, 퍼뉴지퍼백은 10일이 지나도 신선도를 유지한다고 해서 바로 구매하기로 했지요. 그리고 퍼뉴지퍼백은 BPA Free라서 비스페놀A가 검출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지퍼백에 식재료를 담은 채로 전자레인지에 데울 수 있다니 편리하.......

김밥 예쁘게 싸는 법 / 맛있고 비주얼 좋은 동생의 명품 김밥 [내부링크]

벚꽃 구경 잠깐 하고 온 후로 집콕하는지 열흘이 넘었더니 엄니께서 답답해하셨습니다. 비 온 뒤로 날씨도 쌀쌀하고 딱히 갈 데도 없어서 어제 둘째 동생 집에 놀러갔어요. 동생이 마침 김밥 재료를 만드는 중이라고 해서 과정을 보려고 부랴부랴 서둘러 갔습니다. 시댁이나 친척들에게 맛있기로 소문난 김밥인데다가 모양도 너무 예뻐서 싸는 법을 보고 싶었던 차였어요. 동생이 명품 김밥 만든 과정 보여드립니다. 평소에 엄니와 저는 빵 한 조각에 커피 한 잔으로 아침식사를 시답지 않게 때우는 편입니다. 어제는 동생이 아침식사도 자기 집에 와서 하라고 해서 커피만 한 잔 마시고 갔더니, 이미 플레이팅을 하고 있더군요. 빵 한 조각만 먹.......

다이소 솔과 천연세제로 주방용품 세척한 살림일기 / 과탄산소다와 구연산의 효능 [내부링크]

어제 막내 동생이 다이소에 들러서 몇 가지 용품들을 사왔습니다. 커피머신 내부를 닦을 때 좋게 생긴 날씬한 솔이 있으면 사오라고 했더니 알아서 다른 솔도 사왔더군요. 세제가 아무리 좋아도 용도에 맞는 솔을 써야 깨끗이 닦을 수 있습니다. 저녁식사 후에 다이소 솔 두 개와 천연세제를 사용해서 커피머신과 주방도구를 닦은 과정 보여드릴게요. 두 개의 솔이 한데 들어있는데, 용도는 주전자 솔과 빨대 솔이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빨대 솔이라고 되어 있는 일자형 솔을 써보기로 했어요. 빨대를 닦을 일은 없을 것 같지만, 제가 쓰고 싶은 곳이 있었어요. 며칠간 방치했더니 이렇게 커피머신이 체통 떨어지는 꼴이 되었습니다. 세정와이.......

바나나 오래 보관하는 방법 / 상온, 냉장, 냉동 보관팁 [내부링크]

막내 동생이 엊그제 바나나를 사왔는데 주방 한쪽에 놓아둔 채로 있어서 빨리 익어갈 조짐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바나나를 상온에 방치하면 쉽게 갈변하고 상하기 때문에 보관을 잘 해야 하는데 제가 컨디션 때문에 집안일을 챙기지 못한 티가 나네요. 바나나가 맛있는 현 상태에서 오래 보관할 수 있도록 방법을 강구했습니다. 바나나 보관 방법 세 가지 올려볼게요. 1. 상온 보관법 바나나는 후숙해서 먹기 때문에 적당히 익혀야 당도도 높아집니다. 바나나는 껍질 표면에 잔잔한 점이 생겨도 속은 멀쩡하고, 오히려 이 정도의 상태에서 맛이 좋습니다. 바나나는 바닥에 내려놓는 것보다는 매달아 두는 게 더 오래갑니다. 바나나가 나무에 있다.......

신박한 해동보드 / 독일 하우스웨어 해동보드와 커팅시트 세트 [내부링크]

며칠 전에 둘째 동생이 우리 집에 잠깐 들리면서 처음 보는 주방용품을 가져왔습니다. 해동보드인데, 하우스웨어 3세대 해동보드라는 이름이 붙어 있더군요. 상온에서 해동하면 세균 번식이 어마무시해서 전자레인지에서 해동하곤 했는데, 이런 게 있는 줄도 몰랐습니다. 열선이나 전기도 필요 없이 해동보드에 식품을 올려놓기만 하면 해동된다니 신기했어요. 한 번 써보라면서 동생이 두고 갔는데, 제가 컨디션이 안 좋아서 며칠 동안 주방 한쪽에 두고 있었네요. 어제 저녁에 해동보드를 사용해본 후기 올려볼게요. 제품에 대한 안내문이 케이스에 간략하게 인쇄되어 있습니다. 독일 주방용품 브랜드 하우스웨어에서 나온 제품인데, 냉동된 식.......

치약과 천연세제를 사용하여 세척하는 여러 가지 살림팁 / 살림일기 [내부링크]

주말에 다이소에 둘러보러 가고 싶다고 막내 동생에게 바람을 슬슬 넣고 있는 중입니다. 동생이 퇴근길에 지하철역에서 가까운 다이소에 들려올 때가 많은데, 제가 같이 가겠다고 하니 망설이는 빛이 역력하더군요. 물건이 많고 빛이 강한 곳에 가면 저의 고질병이 심해지기 때문에 걱정을 하는 거지요. 동생이 주방서랍에서 미니 거름채를 꺼내서 흔들어 보이면서 너무 찌들어 버리고 새로 사야겠다고 하더군요. 저더러도 사고 싶은 게 있으면 적어두라는 말로 보아 자기 혼자 다녀오면 좋겠다는 얘기 같습니다. 그래 그러마 하고 제 방으로 돌아와서 제가 사고 싶은 게 뭔가 열심히 생각해봤습니다. 그저 둘러보다가 마음 내키면 천냥 이천냥의.......

틸란드시아 플랜테리어 / 15가지 이상의 틸란 인테리어 사례들 [내부링크]

어제는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새 글을 못 올리고 종일토록 벽멍하고 지낸 것 같습니다. 수족관 물멍이나 촛불 불멍도 아니고 벽만 바라보니 행잉소품들이 떠올랐지만 만들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어요. 오늘 새벽에 일어나서 행잉소품으로도 좋았던 틸란드시아 인테리어 사례들을 정리해봤습니다. 공기정화도 되고 인테리서소품도 겸하는 틸란들의 공간연출 보여드립니다. 두 가지 재미있는 사례부터 편집해봤어요. 틸란드시아가 특이하게 생긴 데다가 먼지 먹는 공기정화식물이라는 사실을 알고 관심이 생겨서 들였었지요. 틸란은 공기 중에서 목이 마르면 색이 흐리멍텅하다가도 물에 반 시간 가량 담가두면 선명한 색깔로 회춘합니다. 툭툭 털.......

벚꽃 나들이 / 코바늘뜨기 벚꽃(도안 첨부) / 벚꽃 리스 [내부링크]

어제는 예전에 공부하던 책에서 다시 확인해보고 싶은 게 있어서 열공모드를 잡아보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엄니께서 미세먼지도 줄고 날이 너무 좋을 거라 했다면서 가까운 데라도 나가보고 싶다고 하셨어요. 책이야 어느 날에든 읽을 수 있는 거니, 늘 누워만 계시던 엄니께서 바람 쐬고 싶다고 하실 때 나가야겠더군요. 제 자신이 걸음걸이가 부실해서 엄니를 모시고 갈 주제가 못 되어, 오후에 막내 동생이 오기를 기다렸다가 북서울 꿈의 숲으로 벚꽃 나들이 갔습니다. 엄니도 저도 집콕하다가 오랜만에 나갔더니 너무나 밝고 화사한 세상이 눈부셔서 오래 즐감할 수가 없었어요. 꿈의 숲 초입에서만 잠자리 잡으러 가듯이 조심조심 걷.......

생활용품 리폼하여 다육이 행잉소품 만들기 / 다육식물 플랜테리어 [내부링크]

반려동물을 입양할 때처럼 식물을 들이려고 할 때도 가족 간의 뜻이 맞아야 좋습니다. 물론 가족 중에서도 물주고 관리하는 집사가 정해지겠지만, 다른 가족들도 자주 들여다보면서 예쁘다 해주고 관심을 기울여줘야 더 잘 자라는 것 같아요. 둘째 동생이 우리 가족들을 태우고 꽃시장에 데려가주기를 기다리는 중인데, 언제 갈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새로 뭘 들일지에 대해 가족들의 의견이 분분합니다. 집이 크면야 가족들 취행대로 식물존을 나누어 주면 좋겠지만, 그건 꿈같은 소리겠지요. 가족들의 의견이 다른 가운데도 합의하게 되는 게 하나 있는데, 그건 다육이를 새로 들이는데 대한 망설임과 걱정입니다. 다육이는 키우기가 쉽다는 말.......

공간활용에 좋은 옷걸이 살림템 / 접이식 매직행거와 바지걸이로 미니멀 옷장정리한 살림일기 [내부링크]

지난 달 하순에 접이식 공간활용 매직행거를 다양하게 활용해본 사례들을 올린 적 있습니다. 옷걸이로 옷을 정리하는 대신 벨트와 악세사리, 헤어핀을 정리해서 보여드렸지요. 조만간 옷장정리하게 되면 옷걸이로 옷을 정리해보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어제 옷장 한 칸을 비우고 옷걸이와 바지걸이 두 개로 옷장정리를 했어요. 어제의 미니멀 옷장정리 보여드립니다. 세 가지 옷걸이 사용해 본 중에서 접혀지는 옷걸이와 바지걸이를 먼저 보여드려요. 지난달에 보여드렸듯이 이 매직행거는 접을 수 있고 거치대에 구멍이 뚫려 있어서 고리 형태를 구멍에 끼우면 다용도로 쓸 수 있습니다. 어제는 원래의 용도대로 옷을 정리해보기로 했어요. 옷걸.......

북유럽 감성의 액자 앙상블 / 거실 인테리어 [내부링크]

사흘 전에 잠깐이나마 벚꽃구경을 다녀왔는데 주말에 비가 오는 바람에 꽃비까지 내려서 벚꽃들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그 날 돌아와서 코바늘로 떠본 벚꽃 한 송이를 작업실 테이블에 두고는 몇 개 더 떠서 거실에 있는 아크릴 액자에 붙여볼까 생각했었지요. 그런데 지난 1월 말에 거실 벽에 붙여둔 아크릴 액자에 있는 것도 코바늘로 뜬 나뭇잎입니다. 연속해서 뜨개소품을 넣고 싶지 않아서 소재를 바꾸기로 했어요. 아크릴 액자에 앙리 마티스의 그림을 붙이면서 마티스 그림의 모티브와 연결되는 다른 액자 스타일의 인테리어소품도 만들어봤습니다. 어제의 감성 공간 보여드릴게요. 버리는 전등에서 떼어낸 아크릴 프레임에 폼블럭을 넣고.......

이케아 플로어스탠드 조명 / 20가지 이상 리폼 가능한 이케아 추천템 [내부링크]

어제 오후에 거실 청소를 하다가 장식장과 커튼 사이에 이케아에서 샀던 대나무 스탠드조명이 깊숙이 들어가 있는 걸 봤습니다. 작년 8월에 부채를 엮어서 여러 가지 모양으로 리폼해 본 이후에 커튼 뒤로 들여보냈었나봅니다. 이 대나무 조명은 부품별로도 가장 많이 리폼했던 제품이라서 더 이상 할 게 없을 거라고 생각해서 안 보이는 구석에 밀어 넣었던 게 아닌가 싶네요. 어제 꺼내서 5가지 더 넓혀본 활용사례들 보여드립니다. 왼쪽은 이케아 샀던 원래의 스탠드조명 모습이고, 오른쪽은 어제 만들어본 활용사례들 중의 한 가지입니다. 재작년 가을에 이케아에서 샀을 때 왼쪽과 같은 모습이었는데, 조립해서 분위기 나는 거실 등으로 썼.......

거실 정원 인테리어 / 거실 플랜테리어와 연결된 베란다 카페 [내부링크]

어제는 가족들이 오랜만에 둘째 동생네 집에 다녀왔습니다. 동생네 집은 꽤 멀지만 비 소식이 있어서 택시를 타고 일찍 갔다가 비가 내리기 시작할 무렵에 서둘러 돌아왔어요. 작년 가을에 동생이 제 생일상 차려주었을 때 간 이후로 4개월 만에 갔더니 거실과 베란다에 있던 식물들 배치가 많이 달라졌더군요. 동생과 제부 커플 집사가 돌보는 식물들 모습 보여드립니다. 거실에 들어서자마자 장식 선반 좌우로 화분들과 개운죽 화병이 반겨주더군요. 파키라도 가지치기를 잘 해줘서 소담스럽게 자라고, 해초 바구니를 보니 또 사고싶은 생각이 근질근질했습니다. 소파 옆에 붙여서 낮은 선반을 들였는데, 안 보던 동양란들도 있더군요. 단골 미.......

해바라기 코바늘뜨기(도안 첨부) / 재물운을 높여주는 코바늘 풍수 인테리어소품 [내부링크]

봄에는 유독 노란 꽃이 좋아서 프리지어를 화병에 듬뿍 꽂곤 했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발이 묶여서 작년에는 생화 대신 플라워페이퍼로 수선화를 만들기도 했지요. 꽃시장 나들이가 미뤄지고 있어서 일단 노란꽃 포스팅이라도 먼저 해보기로 했습니다. 풍수 인테리어소품으로 인기 좋은 해바라기를 코바늘로 떠서 다양하게 활용했던 사례들을 보여드릴까합니다. 책에 있는 도안과 제가 그린 도안도 합성해서 올려볼게요. 15가지 이상의 활용사례들 중에서 골라서 편집해봤어요. 코바늘로 뜨는 방식은 같지만 해바라기 씨 박는 걸 조금씩 달리해본 겁니다. 『코바늘로 뜨는 레이스 꽃 100송이』 (케이틀린 새니오 지음/조진경 옮김) 이라는 뜨개.......

모던하우스 커트러리 / 주방과 식탁 인테리어에 일조하는 가성비 좋은 살림템 [내부링크]

지난 17일에 여러 가지 커트러리 수납정리한 사례들을 추려서 2차 포스팅을 했습니다. 엄니와 제가 그릇 수가 많은 한식보다는 커트러리를 사용하는 간단한 메뉴를 좋아하기 때문에 주방장인 막내 동생이 자주 해주는 편이예요. 커트러리 세트 중에서도 가장 많이 쓰는 것은 모던하우스에서 샀던 겁니다. 저렴하고 화려하면서도 주방과 식탁 인테리어에 좋은 커트러리 세트 보여드릴게요. 커트러리 수납한 모습과 최근 상차림 사진 먼저 보여드립니다. 모던하우스에서 샀을 때 이런 원통형 케이스에 들어있었어요. 포크, 나이프, 스푼이 각각 네 개씩 들어 있는 4인용 세트입니다. 붉은 색의 연속화살무늬가 있어서 화려하고, 한 세트에 만냥 정.......

주방 홈카페 / 티워머 만들어 꾸며본 빈티지 주방 인테리어 [내부링크]

연일 미세먼지가 심해서 집에만 있었는데도 기분이겠지만 목이 칼칼한 느낌이 듭니다. 한 냄비 끓인 생강차를 동주전자에 소분해서 가스 불에 데워보니 너무 뜨거워서 좋지 않았어요. 티워머로 데우면 좋을 것 같아서 궁리하다가 스텐 찜기를 리폼해서 만들어봤습니다. 티워머 만들어서 주방에 빈티지 홈카페 만들어본 어제의 살림일기 보여드립니다. 오래된 스텐 찜기입니다. 실리콘 찜기도 있어서 스텐 찜기를 리폼해도 괜찮을 것 같았어요. 찜기를 쉽게 원 위치시킬 수 있게 하려고 바인더 클립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찜기를 오므리고 블랙 바인더 클립 여덟 개로 집어서 모양을 잡았어요. 클립의 다리를 아래로 내려서 고정시켰습니다. 주.......

가스레인지 닦는데 효과적인 살림팁 / 주방 청소한 살림일기 [내부링크]

그저께 티워머를 만들어서 주방 한 쪽에 홈카페를 만들면서 싱크대 상판만 닦았습니다. 가스레인지는 나중에 닦을 거라고 미뤄두었는데, 내내 마음에 걸리더군요. 이미 가스레인지 닦는 포스팅을 두세 번 했습니다. 베이킹소다와 치약을 사용해본 적도 있고, 소주와 맥주로 닦아본 적도 있어요. 어제는 다른 방법으로 해보기로 했는데, 지금까지 해 본 방법 중에 제일 좋은 것 같더군요. 가스레인지 마음에 들게 닦아본 어제의 살림일기 보여드립니다. 이렇게 지저분한 상태가 되었더군요. 과탄산소다를 두 스푼 용기에 담았습니다. 물을 끓여서 부었더니 보글거리면서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먼저 은색 나는 화구 프레임 네 개만 담가보기로 했어.......

[2년 전 오늘] 화분 곰팡이 제거하기 & 천연 식물영양제 (바나나껍질 + 쌀뜨물)로 식물 키우기 [내부링크]

연이틀 비가 내려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겠습니다. 거실이나 베란다에서 키우는 식물들이 해를 못보니 창문 열어 바람 쏘이고 빗소리라도 들려줘야겠어요. 식물도 식물집사에게도 영양제가 필요한 날이네요.

접이식 공간활용 매직행거 옷걸이를 다양하게 활용해본 살림일기 / 옷장정리에 좋은 미니멀 옷걸이 [내부링크]

어제 수납장을 대충 정리하다보니까 비닐백에 여분의 바지걸이와 옷걸이들이 들어있었습니다. 가족용으로 여러 개 샀다가 옷장정리하면서 남아도는 옷걸이들을 모아두었겠지요. 그 중에 공간활용 매직행거라는 이름으로 샀던 접이식 옷걸이가 하나 들어있어서 이번 옷장정리에 사용하려고 꺼내왔어요. 어제 옷장정리를 할 생각은 아니었기 때문에 옷걸이를 옷장 속에 넣어두었다가 옷이 아닌 다른 것들도 정리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옷걸이를 활용한 세 가지 정리사례 보여드립니다. 옷걸이 생김새와 벨트 정리한 모습 먼저 편집해봤습니다. 공간활용 옷걸이라서 이렇게 접어집니다. 클로즈업해서 보면, 접어진 양쪽 거치대의 맨 위 구.......

주방후드에 커버 붙인 살림일기 / 깨끗한 주방정리와 관리를 위한 살림템 [내부링크]

주방후드 필터에 찌든 기름때를 닦은 지 한 달이 조금 넘은 것 같습니다. 최근에 주방후드 필터에 덧붙이는 커버를 주문해서 구입했는데, 붙이기 전에 후드를 먼저 닦아야했기 때문에 며칠 미루고 있었어요. 후드필터 상태를 보니 양호한 편이라서 어제 저녁에 잠깐 필터 주변만 닦고 커버를 붙여봤습니다. 주방후드 커버 붙인 과정 보여드릴게요. 지난 달 중순에는 후드필터의 오염이 심해서 베이킹소다, 주방세제, 식초 섞은 용액에 끓는 물까지 부어서 비닐봉지에 넣었어요. 필터 4개를 비닐봉지에 넣고 1시간 정도 두었다가 수세미로 문질러 닦았지요. 매번 이런 과정을 거치는 게 귀찮아서 후드청소는 미루고 싶어집니다. 닦은 지 40일쯤 지.......

통째로 빨지 않고 초간단 운동화 세탁 / 테두리와 끈에 묻은 오염 제거한 살림일기 [내부링크]

어제 막내 동생이 운동화를 빨려고 욕실을 드나들더니 비가 와서 통째로 빨면 빨리 마르지 않을 것 같다고 망설이고 있었습니다. 운동화 오염이 심한 게 아니라서 통째로 물에 빨지 않아도 될 것 같아서 제가 해주겠다고 했어요. 물 없이 초간단 세탁으로 운동화를 새 것처럼 만든 어제의 살림일기 보여드립니다. 운동화 끈과 앞부분, 그리고 테두리에 오염된 곳이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때가 찌든 건 아니어서 통째로 물에 담가서 빨지 않고 부분적인 세탁을 하면 되겠더군요. 클로즈업해서 보면 운동화끈과 앞부분에 오염자국이 뚜렷하고 밟힌 신발자국도 살짝 보이네요. 오염이 심하진 않아도 물걸레로 닦아서는 지워지지 않습니다. 운동화끈.......

두 가지 천연세제와 식초로 탄 냄비 닦은 살림일기 / 탄 냄비 닦는 법 [내부링크]

최근에 십년 넘게 먹거리를 대주시는 지인께서 맛있는 묵은지를 보내주셨습니다. 김치찌개를 해 먹기에는 아까울 정도로 맛있어서 어제 저녁에 막내 동생이 돼지고기 넣고 김치찜을 만들었어요. 김치찜은 적은 양을 하면 맛이 없다면서 큰 유리냄비에 했는데 바닥이 좀 탔습니다. 물에 불렸다가 수세미로 문지른다고 될 정도가 아니라서 별도의 방법을 강구했어요. 그리고 겉면 바닥이 탄 냄비도 있어서 다른 방법으로 닦아봤습니다. 어제 탄 냄비 닦아본 살림일기 보여드릴게요. 바닥의 안과 밖이 탄 두 개의 냄비들입니다. 찜이나 탕을 할 때 사용하는 유리냄비인데, 김치찜 만들고 나서 이런 모습이 되었어요. 주걱으로 살살 문질러봤는데 꿈.......

수경재배 식물 인테리어 / 인테리어소품으로 좋은 플랜테리어 [내부링크]

최근에 들어온 예쁜 꽃 화분들에 눈길이 쏠려서 초록이들에 대해 다소 무심해진 것 같습니다. 그저 잘 자라고 있거니 하면서 물도 제대로 안 줘서 잎이 늘어지려는 아이들도 있더군요. 어제 나무젓가락으로 흙을 찔러보고 목마른 아이들에게 물을 주고, 물에서 키우는 식물들에게도 물을 채워줬어요. 늦은 밤에 컴퓨터에 저장된 수경재배 식물들을 찾아보다가 개운죽을 제외한 식물들의 플랜테리어 사례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인테리어소품으로 활용하기 좋은 사례들 보여드립니다. 편집한 두 가지 예쁜 사진 먼저 보여드려요. 물꽂이로 제일 먼저 했던 건 아이비였던 것 같습니다. 와인잔에 꽂아두면 심플하고 예뻤어요. 행잉캔들의 유리 갓을 벗.......

주방 틈새 수납장 칸막이 만들어 수납한 살림일기 / 주방정리 [내부링크]

주말에는 미뤘던 일들을 한 가지씩 하는 편입니다. 어제는 주방장인 막내 동생이 불편하다고 투덜댔던 곳이 있어서 손을 보기로 했어요. 주방 오븐 옆에 있는 레일식 틈새 미니수납장입니다. 폭이 좁아서 날씬한 양념병들을 넣어두긴 했는데, 칸막이가 없어서 기울어지는 일이 자주 생깁니다. 궁리 끝에 S자 고리로 칸막이를 만들어 틈새수납장 정리한 어제의 살림일기 보여드릴게요. 철제 바구니가 두 개 달린 2층짜리 레일식 틈새 수납장인데 레일 작동 구간이 짧아서 절반쯤만 당겨집니다. 폭이 좁아서 수저통도 안 들어가고, 나무젓가락이나 스트로를 다발로 눕혀서 쌓으면 옆으로 떨어지고 . . . . 칸막이가 없어서 비효율적이예요. 사진에.......

커트러리 수납한 주방정리 / 주방수납 살림일기 [내부링크]

어제는 병원 다녀온 날이라 맥이 빠져서 새로운 걸 만드는 작업을 하지 못했습니다. 막내 동생이 저녁에 제가 좋아하는 스파게티를 해준댔는데 식욕이 날아가서 다음에 해달라고 했어요. 커트러리가 여전히 아일랜드 식탁에 있는 걸 보니 오늘 저녁에는 기필코 먹어야겠네요. 작년 5월에 커트러리 수납케이스 만든 사례들 중에서 15가지 정도 정리해서 올렸던 적이 있습니다. 그 이후에도 여러 차례 커트러리 수납정리한 사례들이 있어서 오늘은 2차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커트러리 세트와 수납정리한 사례 한 가지 골라서 편집해봤습니다. 모던하우스에서 샀던 커트러리 세트는 재작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샀던 건데 붉은색 연속 화살무늬가 들.......

플랜테리어 / 예쁜 그릇으로 화분 리폼한 미니 정원 인테리어 [내부링크]

어제 막내 동생이 꽃이 핀 작은 화분 세 개를 사왔습니다. 집에 들어오는 대로 분갈이를 해줘야하는데 빈 화분도 흙도 마땅치 않아서 잠시 그대로 두기로 했지요. 아무래도 마음에 걸려서 화분을 바꾸는 대신 다른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주방 그릇을 활용해보기로 했습니다. 어제 임시방편으로 시도해본 꽃 화분들의 변신 보여드릴게요. 빨갛고 노란 꽃이 핀 베고니아 미니 화분 두 개입니다. 로베리아는 야생화이고 꽃 색깔이 여러 가지라는데, 우리 집에 온 건 보라색이네요. 분갈이할 상황이 못 된다 싶어서 일단 미니정원 와인박스에 올려두었어요. 조만간 둘째 동생이 꽃시장 갈 때 데려가준다 했으니 분갈이 흙 살 때까지 그냥 두어야.......

미니멀 액자 / 잊지 못할 미니멀라이프 [내부링크]

오늘 병원에 갈 생각으로 어제는 컨디션 조절할 겸 충전모드로 지냈습니다. 이 생각 저 생각하다가 잊을 수 없는 예전의 미니멀라이프가 떠올라서 저녁에 도일리로 미니멀한 액자를 하나 만들어봤어요. 일단 도일리로 만든 과정 보여드립니다. 지름이 10cm 정도 되는 도일리를 가져왔어요. 비둘기를 생각하고 가위로 적당히 오려봤습니다. 또 다른 모습의 비둘기를 하나 더 오렸어요. 블랙 폼보드 왼 쪽에 비둘기 한 쌍을 양면테이프로 붙였습니다. 나무 모양의 화이트 북스탠드를 가져와서 폼보드를 액자처럼 세웠어요. 나무 북스탠드를 염두에 두었기 때문에 비둘기들을 한쪽에 몰아서 붙였던 겁니다. 거실이든 제 방이든 자리를 잡고 사진을 찍.......

멀티탭, 콘센트 말끔히 닦은 살림일기 / 비우기에 앞서 관리 잘하는 것도 미니멀라이프 [내부링크]

어제는 주말이라 미뤄두었던 일 중에서 하나를 해야 했는데 꾀가 나서 힘을 덜 들이는 일을 하기로 했습니다. 힘을 많이 쓰는 일이 아닐 거라고 생각하고 시작했는데 개수가 많아서 제 꾀에 제가 넘어간 격이었어요. 더러워진 멀티탭과 집안 곳곳 벽에 붙어 있는 콘센트와 인터폰까지 매직블럭으로 닦았습니다. 멀티탭 접지구멍에 먼지나 머리카락이 끼지 않도록 접지구멍을 막는 살림팁과 벽 콘센트 커버를 만드는 다양한 방법들을 블로그에 올린 적도 있었어요. 오늘은 멀티탭 구멍을 막거나 콘센트 커버를 만들어서 가리는 대신 새 것처럼 깨끗이 닦은 사례를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깔끔 떨었던 어제의 결과 중에서 세 가지 골라서 편집했습니.......

코바늘 수세미뜨기 / 수세미뜨기를 활용한 주방인테리어 [내부링크]

엊그제 다이소 칸막이를 주방서랍에 설치하면서 안쪽 칸에 설거지용으로 쓸 수세미들을 수납했었어요. 막내 동생이 다이소에서 왕창 사왔던 수세미들입니다. 코바늘로 수세미뜨기를 자주 했지만 디자인해서 만든 것들이 대부분이어서 설거지용으로 쓰기가 아까운 게 사실입니다. 선물용으로는 만들면서 설거지용으로는 만들어주지 않으니까 동생이 다이소에서 무더기로 사다가 쟁여놨어요. ㅎ 동생에게 눈총 받아도 마땅할 만큼, 우아한 수세미들을 어떻게 활용했는지 보여드릴게요. 수세미를 활용한 주방인테리어 사례들 중에서 두 가지를 골라서 편집해봤습니다. 실리콘 찜기 구멍에 후크를 꽂고 주방도구들을 걸면서 네모난 수세미도 걸었더니.......

봄꽃에 찾아온 코바늘 나비(도안 첨부) / 플랜테리어 [내부링크]

열흘 전에 제부가 화사한 꽃 화분들을 선물로 주어서 집안에 봄이 꽃피었습니다. 거실 소파 사이에도 두었다가 해가 드는 시간에는 일광욕도 시키면서 눈호강하고 있지요. 특히 카랑코에 꽃들은 피고 지고 또 핀다더니 우리 집에 온 지 열흘이나 되었는데도 꽃잎 하나 시들지 않고 예쁜 자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유리창을 활짝 열어두면 나비도 날아들 것 같다는 엄니 말씀에 코바늘로 떴던 나비들이 생각났어요. 뜨개 나비들 두어 개 가져다가 꽃 화분에 달아준 봄꽃 플랜테리어 보여드립니다. 이 나비는 몇 년 전에 엄니께서 뜨개 책 도안을 보고 뜨셨던 건데 책이 있는 이름은 갈고리 나비입니다. 이 나비를 얼마나 예뻐했는지 잠시 보여드.......

주방서랍 정리용 칸막이 설치한 살림일기 / 주방수납 정리에 좋은 다이소 추천템 [내부링크]

지난 주말에 막내 동생이 다이소에서 사온 세 가지 싱크대 아이템을 블로그에 소개해드렸습니다. 다음에 다이소에 가면 주방서랍용 칸막이도 있는지 봐야겠다고 지나가는 말처럼 했었지요. 그런데 어제 저녁에 동생이 집에 오는 길에 다이소에 들러서 서랍용 칸막이를 사왔습니다. 자기가 필요한 걸 사면서 칸막이도 기억하고 찾아봤나봅니다. 어제 밤에 주방 서랍 하나에 설치해본 칸막이 보여드릴게요. 설치 전의 칸막이와 설치 후 서랍의 모습입니다. 동생이 찾아봤을 때는 칸막이가 한 가지뿐이었고, 사이즈는 대와 중만 있었다고 합니다. 칸막이 대와 중 각각의 팩에 2개씩 들어있었어요. 주방 서랍 하나를 비웠습니다. 칸막이 대를 넣어봤.......

욕실 젠다이 백화 제거하고 비누걸이 만든 살림일기 / 화장실 & 욕실 인테리어 [내부링크]

어제는 분리수거일이었어요. 초저녁에 막내 동생이 재활용품들을 들고 나가는데 보니까 플라스틱통에 샴푸통이 보였습니다. 일전에 이웃인 베푸님께서 펌프나 분무형식의 용기에는 내부에 스프링이 들어있어서 재활용이 안 된다고 하신 게 생각났어요. 샴푸통을 도로 빼놨다가 잘라서 화장실 세면대 비누걸이로 만들고 나머지는 일반쓰레기에 버렸습니다. 비누걸이를 걸면서 보니까 세면대 바로 위 젠다이에 생긴 백화가 눈에 거슬려서 제거해보기로 했지요. 첫 번째 방법은 실패했다가 두 번째 방법으로 백화가 사라졌습니다. 어제의 욕실 셀프인테리어 사례 보여드립니다. 생활용품들을 리폼해서 물빠짐 비누받침을 여러 차례 만든 적이 있습니.......

싱크대 정리와 주방수납 / 매직블럭으로 커피머신과 포트 세척하고 주방솔 수납정리한 살림일기 [내부링크]

지난 달 초순에 식용유로 싱크대 상판과 밥솥 얼룩을 제거한 글을 올렸던 적 있습니다. 싱크대 한 쪽 끝에서 사용하는 커피포트와 커피머신은 수시로 닦는데도 개운하지 않아서 가끔씩 날 잡아서 본격적으로 닦아줘야 하지요. 어제는 매직블럭으로 커피머신과 커피포트를 깔끔하게 닦고, 싱크대 하부장 문에 각종 주방솔들을 수납정리했습니다. 싱크대 주방용품 세척하고 정리한 모습 보여드릴게요. 매직블럭으로 세척하고 주방솔 수납한 사진 편집해서 먼저 보여드려요. 하루에도 수차례 사용하는 커피포트인데 흰색이라 깨끗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대충 닦기는 하기 때문에 슬쩍 보면 깨끗해 보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열판을 보면 가려있던 오.......

다이소 추천템 / 3가지 살림템으로 싱크대 정리 [내부링크]

어제 막내 동생이 잠깐 외출하고 오는 길에 다이소에 들러서 문구류를 사면서 주방용품 몇 가지도 사왔습니다. 생활용품들을 살 때 디자인을 고려해야하는 경우에는 매장에서 제게 사진을 찍어 보내기도 하는데, 어제는 백퍼 실용성의 살림템을 알아서 사온 거라서 제 돈이 굳었지요. 요즘 설거지 전담인 제가 빌빌하기 때문에 동생이 설거지도 간간이 해주었는데, 그러면서 싱크대에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사온 것 같습니다. 3가지 살림템으로 싱크대 정리한 모습 보여드릴게요. 1. 스텐 배수캡 우리집 싱크대 배수구에 알맞게 배수캡 대형으로 사왔더군요. 싱크대에서 냄새가 올라오는 일은 거의 없지만, 배수구에 물 막는 마개가 시원치.......

양재 꽃시장의 봄 / 동생네 베란다정원 플랜테리어 [내부링크]

엊그제 제부가 예쁜 꽃이 핀 화분들을 여러 개 선물로 보내주어서 블로그에 올렸었지요. 제가 꽃 농사에 소질이 없어서 우리 집에선 꽃이 피는 걸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물론 꽃을 기대하고 들이기보다는 초록초록 연두연두에 끌려서 데려오는 게 대부분이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어제 오후 늦게 느닷없이 ㅋㅌㅋㅌㅋㅌㅋㅌ..... 카톡이 숨 넘어가는 소리를 해서 뭔가 봤더니, 둘째 동생이 꽃 사진을 줄줄이 보냈더군요. 제부가 혼자서 양재 꽃시장에 갔다가 처가에 전하라면서 사진을 왕창 찍어서 보냈더랍니다. 병원만 드나들면서 둘째 동생네 집에도 몇 달째 못 갔더니 동생네 거실과 베란다 모습도 찍어서 보내줬어요. 양재 꽃시장에서부터 갑.......

이케아 정리수납함을 다용도로 활용해본 살림일기 / 이케아 추천템 [내부링크]

이케아에서 샀던 바리에라(VARIERA)라는 이름의 정리수납함은 이미 두 차례 올렸던 적이 있습니다. 비닐봉지를 뭉쳐서 넣었다가 꺼내 쓸 수 있도록 제법 큰 구멍이 여기 저기 나 있는 특이한 정리용 수납함인데, 비닐봉지 정리함으로는 써보지 않았어요. 지난 1월에 두 차례 활용사례를 올리고도 더 해볼 게 있었지만 당시 허리 통증 때문에 차후로 미뤄두었었지요. 어제 해 봤던 나머지 활용사례들 보여드립니다. 두 가지 사례 골라서 먼저 편집해봤습니다. 왼쪽에 보이는 게 원래의 제품인데, 지난 1월에 바비큐꼬지를 가로지르고 후크를 걸어서 주방도구들을 정리했던 적이 있습니다. 바리에라 정리함이 무드 나는 조명으로 변신했는데, 이것.......

플랜테리어 / 거실에 미니가든 만든 토분 꽃 인테리어 [내부링크]

강원도에는 어마어마한 눈이 왔다는데 우리집에는 활짝 핀 봄꽃 축제가 벌어졌네요. 엄니와 제가 건강문제로 다운되어 있는 게 안쓰러워서 제부가 꽃 핀 화분들을 여러 개 선물로 보내준 겁니다. 건강검진 이후에 제가 빌빌대는 걸 알고는 분갈이도 못할 거라 생각했는지 제부가 손수 토분에다 분갈이까지 해서 보내주었어요. 화사한 봄꽃들 보여드립니다. 아주 작은 네 개짜리 꽃잎이 잔잔한 이 꽃의 이름은 카랑코에(카란디바)라고 합니다. 색이 다양하고 겨울에서 봄에 걸쳐 꽃을 피우기 때문에 실내에서 꽃보기 식물로 제일 좋다고 하네요. 카랑코에는 색이 다양한데, 이 오렌지색 카랑코에는 초록색 잎이 근육질마저 느껴질 정도로 두툼합니.......

튤립 코바늘뜨기 (도안 첨부) / 봄맞이 인테리어소품 [내부링크]

3월 들어서며 봄비가 내리면서 봄을 재촉하고 있네요. 이웃님들의 블로그에서 보니 이미 화사하고 예쁜 꽃들이 봄을 피우기 시작했더군요. 해마다 봄이면 프리지아를 다발로 듬뿍 꽂아두곤 했는데, 작년에는 그마저도 못했습니다. 올해는 집 근처 공원에라도 꽃구경 가야지 마음먹지만, 아직은 나서기 이르네요. 집안에 봄을 들일 궁리를 하다가 몇 년 전에 엄니께서 뜨신 튤립 꽃들이 생각났습니다. 지금은 건강문제로 뜨개질을 접으셨지만, 누워만 계시려는 엄니께 추억의 봄꽃을 피워드려서 생기를 되찾게 해드리고 싶었어요. 엄니께서 뜨셨던 봄의 전령사, 튤립꽃 보여드릴게요. 예쁜 사진 두 장 먼저 편집해봤습니다. 엄니께서 튤립 뜨실 때.......

과탄산소다 사용해본 6가지 세정 사례 / 살림일기 [내부링크]

건강검진 후에 기력이 떨어져서 며칠 째 블로그에 올릴 핸드메이드 작업을 못하고 있습니다. 막내 동생이 저더러 아무 짓도 하지 말고 몸조리나 잘 하라고 하면서도 블로그 거리를 만들지 못하는 게 안쓰러웠는지, 자기가 대신 해보고 싶은 게 있다고 했습니다. 욕실 슬리퍼를 닦아야겠다고 들은 것 같은데, 방법을 알려주면 해보겠다고 하더군요. 욕실에 같이 가서 알려주겠다고 했더니, 옆에서 훈수 두는 건 싫으니 방법만 알려 달라 했어요. 동생이 과탄산소다로 욕실 슬리퍼를 말끔히 닦으면서 찍은 사진 몇 장을 올리는 김에 이전에 확인했던 과탄산소다의 효능을 함께 짚어보기로 했습니다. 과탄산소다를 다른 천연세제와 함께 사.......

사랑도 미니멀라이프 / 인테리어소품 [내부링크]

꽤 오래 전, 뮤지컬 공연을 하려고 &#60;로미오와 줄리엣&#62; 원작을 각색하고 다듬을 무렵에 어머니가 양쪽 무릎에 인공관절 수술을 받게 되었다. 낮에는 간병인이 있었지만 어머니가 입원해 계시는 동안 딸들이 교대로 밤 당번을 했다. 이미 주요배역 캐스팅이 거의 다 되었으나 로미오만 미확정 상태였는데, 그 이유는 외부영입하려는 로미오 후보의 가창력을 제대로 확인해보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로미오는 &#34;오 로미오! 로미오!&#34; 하는 한숨 속에 사랑의 고뇌가 터져나오게 할 얼굴 값을 어느정도는 해줘야하는데, 이 로미오 후보는 이미 캐스팅해 둔 줄리엣과 키도 잘 맞는 아담 사이즈인데다가 줄리엣으로 여장시켜도 될 정도.......

[1년 전 오늘] 생활용품과 소품으로 만드는 미니카페와 홈카페 인테리어 / 카페 인테리어소품 [내부링크]

건강검진은 무사히 마쳤으나 연이틀 블로그를 쉴 수밖에 없었습니다.MRI, CT, 수면내시경 등으로 시간이 오래 걸렸는데 간호사님들이 휠체어로 밀고 다녀주셔서 전 코스를 다 돌 수 있었습니다.두 동생 덕에 편안히 귀가했으나 사흘 만에 3kg가 빠지는 허깨비가 되고 말았네요. ㅎ1년 전 오늘에는 홈카페 포스팅을 했건만, 당분간 그 좋은 커피도 못마시게 되어서 우울합니다.사흘 동안 이웃님들 새글도 못 보고 댓글에 답글도 못 달아서 마음이 무겁네요. 밀린 숙제 못 하더라도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안부도 물어주시면서 걱정해주시고 힘을 실어주신 이웃님들께 진심 감사드립니다.이웃님들 모두 건강하세요!.......

이웃님께 보내는 미니멀 선물 / 반려동물 악세사리 겸 인테리어소품 [내부링크]

블로그 애정이웃 대덕컴퍼니 마마님께서 지난달 하순에 AJC 코스메틱에서 만든 화장품에 대한 홍보관련 이벤트를 하셨던 적이 있습니다.마마님께서 홍보 포스팅 이벤트에 참여하셨던 열 두 분께 기프트박스를 선물하시면서 이벤트에 참여하지 않았던 20여분 이상의 이웃들에게도 번외 이벤트 선물을 주셨습니다. 저 역시 황송하게도 마마님으로부터 화장품 홍보 포스팅과는 무관하게 번외 이벤트 선물을 받았지요. 어떻게 답례를 해야 할 지 차일피일 하다가 오늘에야 비로소 작은 답례품을 마련하게 되었네요. 답례가 늦어진 건 제가 게으른 탓이 크겠지만, 핸드메이드 소품을 두어 개 더 만드느라고 시간이 좀 결렸습니다. .......

다기능 휴대용 노트북 거치대 / 접이식 간편 설치, 아이방 온라인수업에도 좋은 미니멀라이프 아이템 [내부링크]

블로그 이웃이신 초강수님께서 두어 달 전에 스마트스토어를 오픈하셨습니다. 비접촉 자동 손소독체온계 판매하시면서 매출액 1억원을 돌파하셨다는 포스팅을 보고 놀랐었지요. 그런데 초강수님께서 새로운 상품으로 휴대용 노트북 거치대를 론칭하시면서 제게 선물로 보내주셨습니다. 내돈내산도 아니고 업체에서 받은 리뷰요청도 아니지만, 이웃님의 선물이 따끈따끈한 신상품이다 보니 리뷰 포스팅하는 기분이 들긴 합니다. 받아보니 노트북, 태블릿, 독서대로도 쓸 수 있는데다가 접이식이라 휴대하기도 좋고 아주 가볍더군요. 노트북 거치대를 다양하게 쓸 수 있는 사례들을 하나씩 짚어봤습니다.일자로 접혀있던 거치대.......

치약과 식초로 싱크대 물때 얼룩 제거 / 가장 빠르고 간편하게 싱크대 닦은 살림일기 [내부링크]

어제 싱크대 수전을 교체하고 싱크대 주변 용품들을 깨끗이 닦은 과정을 보여드렸습니다. 수전 교체하고 하부장까지는 도로 정리했는데, 그 날 싱크대볼은 닦지 못했더군요. 새로 바꿔서 반짝거리는 수전에 홀려서 싱크대볼까지 환하게 느껴졌던 모양입니다. 어제 보니 물때가 꽤 많이 끼어서 마저 닦았어요. 싱크대 배수구를 막고 천연세제에 끓는 물까지 붓는 과정은 좀 번거로워서 가장 쉽게 닦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치약과 식초로 싱크대를 휘리릭 닦은 어제의 과정 보여드릴게요.설거지 할 때마다 싱크볼까지 빡빡 닦지는 않으니 며칠만 지나도 물때가 끼게 됩니다.욕조 수전 닦을 때 자주 사용하는 치약으로 닦아보.......

싱크대 정리 / 수전교체하고 싱크대 용품 세척한 주방정리 살림일기 [내부링크]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는 지은 지 10년이 살짝 넘었고, 우리가 이사 온 지는 5년 정도됩니다. 우리 가족들이 집을 험하게 쓰는 편이 아닌데도 낡은 티를 내는 곳들이 슬슬 생기기 시작합니다. 그 중의 하나가 싱크대 수전이예요. 수전만 새로 사서 갈아 끼우는 건 제가 셀프로 할 수 있는 일이지만, 그런 정도를 넘어서는 상태였어요. 싱크대 하부장으로 내려가 있는 배관이 어디엔가 걸려서 수전 헤드를 잡아 빼지 못하는 일도 생기고, 수전 헤드와 연결된 철제호스가 빠져서 안으로 딸려 내려가기도 합니다. 싱크대 하부장의 냉수 온수 배관을 각각 잠그고 호스까지 죄다 갈 수 있을까 해서 하부장 안에 머리를 들여 밀고 살펴보기.......

거실 인테리어 / 바구니, 트롤리 부품, 뜨개소품을 활용한 플랜테리어 [내부링크]

보름 전에 가족들이 제게 선물해준 두 개의 화분을 포스팅한 적이 있습니다. 빌빌하는 저에게 식물의 생기를 받으라고 막 자라나는 초록이들을 선물로 주었던 겁니다. 온라인으로 주문한 화분들이 건실한데다가 제가 너무 좋아하는 걸 보자 추가선물을 해줄 듯한 기미가 보였었지요. 못 이기는 척 은근히 기다린 셈인데, 정말로 화분 세 개를 추가 선물로 받았습니다. 어제 새로 생긴 화분들 보여드릴게요.가족들이 제게 처음에 선물해준 두 개의 화분을 받았던 건 지난달 말이었어요. 거실 장식장 위에 북유럽 감성의 액자 인테리어 포스팅할 때 두 개의 화분을 곁들인 적 있습니다.이달 3일에는 오렌지자스민 화분과 남.......

프랑스자수 브로치 / 자수 브로치를 활용하여 인테리어소품 만든 살림일기 [내부링크]

엄니께서 삼년 전에 근처에 있는 문화센터에 한 달 다니시면서 프랑스자수 소품들을 만드셨는데 그 중에 브로치도 있었습니다. 문화센터에는 딱 한 달만 다니시고는 그만두셨지만 그 이후에도 만드셔서 자수브로치가 세 개입니다. 그 중 한 개는 친구 분께 주셔서 두 개만 남았는데, 어제 제게 주시면서 어디에든 써보라고 하시더군요. 작업실에 가져다두고 뭘 하면 좋을까 생각하다가 예쁜 화병들과 붙여서 인테리어소품을 만들어봤습니다. 자수 브로치의 변신, 보여드릴게요.이 자수 브로치는 엄니께서 만드신 풀꽃 브로치인데, 친구 분께 드려서 지금은 없습니다. 장미를 수놓은 브로치는 와이어로 만든 거치대에 달아.......

홈카페 분위기의 식탁 / 빈티지 그릇, 커트러리, 매트로 꾸미는 집콕 식탁 홈스타일링 [내부링크]

코로나 19 이후에 외출도 모임도 제한된 데다가 가까운 마트에 가는 것도 구입할 목록을 만들어두었다가 며칠에 한 번 가는 정도입니다. 평소에도 외식을 자주 하는 편은 아니었지만 지난 1년 동안에는 거의 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집콕하는 날이 길어지고 외식도 못하다보니 주방장인 막내 동생이 홈카페 기분 내라고 만들어준 음식들 사진들이 있더군요. 간간이 엄니께서 만들어주신 별미음식도 있었습니다. 그런 날에는 가족들이 저더러 마땅한 그릇을 꺼내서 상차림해달라고 합니다. 요리솜씨 꽝인 제가 거들 수 있는 일이지요. 집콕하는 기간 중에 홈카페 분위기 잡아본 식탁 홈스타일링 사례들 올려보겠습니다.우리 집.......

주방정리 : 락액란 비스프리 반찬통으로 냉장고 정리한 살림일기 / 내돈내산 살림템 [내부링크]

반찬통을 꽤 오래 쓴데다가 여러 가지 재질에 모양도 달라서 새로 한 세트 구입했습니다. 유리 반찬통은 무거워서 좋아하지 않았는데 락앤락 비스프리는 유리처럼 투명하면서 가벼워서 좋더군요. 환경호르몬 의심물질인 Bispenol-A와 인체에 유해한 가소제를 첨가하지 않은 소재라는 점이 특히 마음에 들었어요. 전자레인지는 물론 열탕소독도 냉동실 사용도 가능하다는 장점들이 좋아서 구입했습니다. 어제 명절 음식들 남은 것을 새로 구입한 반찬통에 넣어서 냉장고 정리한 모습 보여드릴게요. 락앤락 비스프리 테이블탑 한 세트와 냉장고에 정리한 사진 편집해서 먼저 보여드려요.구입했을 때 반찬통마다 에어캡에 싸서.......

주방후드 필터와 본체 기름때 제거 / 세정 살림템 (손소독제, 소주, 베이킹소다, 주방세제, 식초) 사용하여 비교검증해본 살림일기 [내부링크]

명절음식을 대단하게 만든 건 아니었는데도 주방후드 필터는 물론 후드 본체에까지 기름때가 많이 끼었습니다. 물티슈나 청소포 정도로는 어림없다는 걸 알기 때문에 필터를 다 떼어내고 닦아야합니다. 어제 다섯 가지 세정제를 사용해서 주방후드 본체와 필터를 닦아본 과정 올려볼게요. 주방 후드 본체를 가까이 찍었더니 사진이 실체보다 더 심각해보입니다. 최근에 주방후드 청소에 손소독제가 신박하다고 들어서 한 번 검증해보기로 했습니다.핸드타월에 손소독제를 두세 번 펌핑했어요. 주방후드 본체를 손소독제로 여러 차례 힘주어 닦은 결과인데,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았어요.냉장고, 가스레인지, 싱.......

재물운을 부르는 해바라기 풍수 인테리어소품 / 빵끈으로 만든 골드 해바라기 현관 풍수 인테리어 [내부링크]

민족의 대이동 같던 예년과는 달리 이번 명절 연휴에는 집에서 가족들과 보내시는 이웃님들이 많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가족들이 명절음식을 만드는 동안에도 요리솜씨 없는 저는 내내 설거지만 했지만, 명절연휴에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던 게 있어서 어제 저녁에 만들어봤어요. 빵끈으로 골드 해바라기 만든 현관 풍수 인테리어 보여드립니다. 지난 달 중순에 현관 풍수 인테리어에 관한 글을 두 번째로 올렸을 때의 마지막 사진입니다. 오른쪽 벽에 리스나 액자 스타일로 해바라기를 만들어서 걸어봐야겠다고 생각했었어요.무대장치할 때 애용하던 꽃망사인데 검정색에 금색 반짝이가 들어있어요. 세 겹으로 겹쳐서 지.......

플랜테리어 / 개운죽 가지 잘라서 분가해준 거실 식물 인테리어 [내부링크]

재작년 가을에 들였던 키 큰 개운죽들을 내내 한 곳에 두었는데 키가 더 자라서 가지를 쳐주어야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자잘한 개운죽들은 수시로 집도 바꾸어주면서 관심을 쏟은 반면에 키가 큰개운죽들은 물만 갈아주면 그저 잘들자라거니 하고 오히려 무관심했었네요. 어제 키다리 개운죽의 가지를 잘라서화병에 나누어 준 과정 올려보겠습니다. 재작년에 키가 80cm 쯤 되는 여덟 개의 키다리 개운죽을 들였을 때 네모난 화병 안에 넣고 수세미로 장식한 유리원통을 덧 씌워서 내내 이대로 두었었지요.여덟 개의 개운죽 중에서 키 큰 순서대로절반만 골라서 가지를 쳐주기로 했습니다. 가지를 자르는 게 처음이라 겁이 나서일단 반.......

패딩 세탁법 / 셀프 워터 드라이클리닝한 살림일기 [내부링크]

막내 동생이 구정 연휴에 겨울옷들 중에서 세탁해두어야 할 것들을 고르다가 롱 패딩을 제게 가져와서 집에서 할 수 있냐고 물었어요. 웬만한 건 세탁소에 맡기지 않고 집에서 셀프 드라이해왔고, 동생의 모직 반코트도 세탁소 못지않게 깨끗하게 세탁해주었던 적 있지만 롱 패딩은 걱정이 되어서 물어봤겠지요. 그래서 일단 저의 구스패딩을 세탁해서 집에서 해도 되겠는지 보기로 했습니다. 어제의 셀프 홈드라이 과정 보여드릴게요.워터 드라이 과정중의 하나와 깨끗이 세탁된 패딩 사진을 편집해서 먼저 보여드립니다. 겉옷은 거의 블랙으로 사는 편인데 엄니께서 블랙 구스패딩으로 고르셨기 때문에 매장에 남은 스몰사이.......

다용도 방수테이프로 욕실 셀프 인테리어 / 화장실 & 욕실 인테리어 [내부링크]

욕실은 주기적으로 청소를 하는 편인데도욕조와 변기 주변의 실리콘 이음새에낀 오염들은 깨끗하게 제거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온라인몰에서 다용도 방수테이프를 구입해서 욕실 곳곳에 붙여봤습니다. 깔끔하게 변신해서 가족들도 깜짝 놀랐던 욕실 셀프 인테리어 과정 보여드립니다.방수 테이프 붙인 결과 먼저 보여드려요.욕조 둘레에 붙인 실리콘 중에서도 ㄱ자로 각이 진 곳에 생긴 오염은어떤 세정제로도 없어지지 않았어요. 반대쪽 욕조 주변의 실리콘도 그냥 두면곰팡이가 낄 조짐이 보입니다. 욕조와 욕실 바닥이 이어지는 곳은더욱 오염이 심해서 눈에 거슬립니다.작년 11월에 변기둘레에 딱 맞게 매트를재.......

특이한 가래떡 소박이 만든 어머니의 살림일기 / 단일메뉴로 미니멀라이프 [내부링크]

평생 소식하면서 먹거리에 시큰둥하다보니몸이 안 좋을 땐 더더욱 입맛도 없어집니다. 엄니께서도 건강문제가 생긴 이후로는 주방일은 모두 막내 동생에게 내주셨는데어제 느닷없는 제안을 하셔서 놀랐어요. 제가 어려서부터 만드셨던 걸로 기억하는가래떡 소박이는 다른 데서는 먹어보지못한 엄니표 요리인데, 만들어주시겠다고하셔서 나갔던 입맛이 되돌아온 듯했지요. 엄니께서 가래떡 소박이 만드신 과정과레시피를 간단히 소개할까합니다. 가래떡 5줄을 3등분해서 자르고가운데에 세로로 칼집을 냈어요.다진 소고기와 함께 버무리려고 마늘, 파, 당근, 표고버섯을 잘게 다져두었어요.다진 소고기와 다진 야채들을 넣고 소금.......

거실 인테리어 액자 / 와이어 자화상 인테리어소품 [내부링크]

사회생활을 열심히 하던 시절에는 일이버겁게 느껴지거나 심기가 불편할 때는악기를 바꿔가며 익혔던 것 같습니다. 건강문제로 집콕하게 된 이후에는 악기를대치한 게 와이어 자화상인가 싶네요. 리즈시절에 저를 그려준 사람들은 있어도제 손으로 자화상을 그려본 적은 없어서와이어로 자화상이려니 하고 만들 뿐입니다. 최근에 심신이 지쳐 있던 차라 와이어로 또 한 번 만들 때가 되었나싶기도 해서어떤 모습으로 나올지 보기로 했습니다. 어제 밤에 만든 자화상 액자 보여드릴게요.와이어로 처음 만들었던 자화상인데,밖에 나갈 수 있는 날을 고대하면서나비부인처럼 숄도 둘러줬더랍니다.두 번 째로 만들었던 자화상은 몽환적인.......

싱크대 상판과 밥솥 얼룩 제거한 주방 정리 살림일기 / 싱크대 정리 [내부링크]

밥솥 내부의 세척도 주기적으로 하지만 바깥 표면에 생긴 손자국과 얼룩은 자주닦아도 그다지 만족스럽지가 않았어요. 닦을 때는 얼룩이 지워지는 듯이 보였다가도얼마 안 있어 도로 부옇게 드러나곤 했지요. 표면이 탈색될까봐 물티슈와 청소포로는밥솥 뒤쪽만 살살 닦아보는 정도였습니다. 어제 오후에 문득 생각이 나서 식용유로일부를 닦아봤다가 만족스러워서 싱크대상판에 난 얼룩들까지 손을 대게 되었어요. 싱크대 정리할 때마다 눈에 거슬리던문제를 해결한 살림일기 보여드립니다.이사 올 때부터 마음에 안 들었던 게싱크대 상판이었지만, 싱크대 상판만 교체할 수도 없어서 그대로 쓰고 있었습니다. 제일 지저분한 부분을 접사.......

플랜테리어 : 트롤리 수납함과 핸드메이드 소품들로 꾸며본 거실 식물 인테리어 [내부링크]

어제도 새 글을 못 올렸더니 날마다소통하시는 어느 이웃님께서 병원에 갔나보라고 댓글을 달아주셨더군요. 너무 감사하면서도 면목이 없었습니다. 심지어 최근에는 가족들이 저를 위해서미니화분을 선물해주기도 했습니다. 엄니께서 지갑을 흔드셨지만 막내동생이 온라인몰에서 주문한 미니 화분들입니다. 며칠 전 포스팅에서 잠깐 보여드렸는데따로 포스팅 하려고 그 날은 화분들이들어온 내력을 말하지 않았었지요. 어제 밤에 미니 화분 두 개로 만들어본거실 플랜테리어 공간 보여드립니다. 나흘 전에 북유럽 인테리어 감성액자를만들었을 때 뜨개 나뭇잎과 어울리도록 미니 화분 두 개를 곁들였던 적 있습니다.붉은 색 잎이 고운.......

이케아 물빠짐 수저통 세트로 싱크대정리 / 주방정리와 수납에 좋은 이케아 추천템 [내부링크]

주방에서 자주 쓰는 조리도구는 싱크대 하부장 문에 거치대를 만들어서 수납하고수저는 주방서랍에 넣어두고 썼습니다. 그런데 끼니마다 쓰는 수저들을 씻어말려서 서랍 안의 수저통에 넣을 사이도없이 식사시간이 돌아오곤 합니다. 주방장인 막내 동생이 싱크대 가까이에물빠짐 수저통을 두고 쓰면 좋겠다고 해서온라인몰에서 검색하여 구입했어요. 자주 쓰는 조리도구도 수납하면 좋을 것같아서 이케아 물빠짐 수저통 두 개를 세트로 사서 싱크대에 두었습니다. 높이가 다르고 든든하게 생긴 이케아 수저통 세트 추천템으로 보여드립니다.택배상자 언박싱 사진입니다.스테인리스 조리도구통과 수저꽂이,각각의 트레이도 함께 주문.......

냉장고 정리방법 : 소주와 바구니 활용 / 주방정리 살림일기 [내부링크]

어제는 막내 동생이 월차를 내고 집에서쉬려고 하다가 집안일에 낚였습니다. 냉장고 문을 몇 번씩 여닫으면서 내는저의 한숨소리를 더 이상 못 들은 척할 수 없다면서 냉장고에 손을 대더군요. 주방 일은 분담이 확실해서 냉장고 청소와 정리는 원래 제 몫인데, 병원만 다니고있는 사이에 엉망이 되었던 겁니다. 냉장고 청소는 막내 동생이 다 해주고저는 정리만 해서 쉽게 끝났어요. 소주로 청소하고 바구니를 활용해서 냉장고 정리했던 어제의 살림일기 보여드립니다.냉장고 안에 있는 네 개의 수납칸 중에위에 있는 두 개의 비포 사진입니다. 먹다 남아서 비닐봉지와 랩으로 씌운 음식들이 보이고 비워야할 통도 보이네요.아래에.......

북유럽 인테리어 / 코바늘뜨기 소품과 전등 프레임으로 만든 거실 액자 인테리어 [내부링크]

지난주에 현관 등을 비롯해서 몇 군데의등이 밝지 않아서 여러 개 교체했습니다. 폐기처분해야할 이전의 전등에서 전선을잘라내고 분리수거용으로 분류하다보니리폼해서 뭔가 만들 것 같은 게 있었어요. 깨끗이 닦아두었던 것 중에서 하나를 골라액자 프레임처럼 쓰고 뜨개 소품을 붙여서북유럽 인테리어 소품을 만들었어요. 어제 만든 감성 작품 보여드립니다.다용도실에서 떼어낸 버릴 전등이었는데재활용리폼 해볼 생각이 들었던 겁니다.깨끗이 닦아둔 것들 중에서 정사각형의아크릴 프레임만 써보기로 했습니다.쓰다 남은 흰색 폼블럭을 가져왔습니다.뒤집어놓은 폼블럭 위에 전등 프레임을올려놓고 폼블럭 무늬를 고.......

뉴트로 인테리어 조명 / 복고풍 조명 인테리어소품 [내부링크]

그저께 휴일에는 둘째 동생이 가족들과 친정 나들이 와서 영양굴밥과 해물찜들을한상 차려주는 바람에 우리 가족들은 먹기는 잘 했어도 면목이 없었습니다. 게다가 갑자기 찾아온 어지럼증에게인질로 잡혀 누워만 있었으니 동생네 가족 보기가 민망하기 짝이 없더군요. 거의 날마다 소통하는 이웃님들 글도제대로 못 봤으니 널리 양해해 주세요. 어제 늦게 똘똘해져서 엄니 방에 갔더니수납장을 정리하고 계셨는데, 아주오래된 다리미도 나와 있었어요. 다른 스팀다리미가 있는데도 엄니께서오래 쓰시던 거라서 보관하고 계십니다. 다리미를 보고 생각나는 게 있어서 일단 작업실에 갖다 두었다가 오늘 새벽에 간단히 복고풍 조명을 만들어봤어요.......

나무필통을 활용한 주방정리 / 주방수납과 인테리어에 좋은 살림템 [내부링크]

요즘 식당에는 테이블마다 아크릴 칸막이를설치해도 자리들이 비어서 썰렁하다는데 대학병원은 여전히 환자들로 붐비더군요. 병원만 다녀오면 더욱 진이 빠져서 어제는이웃님들 글에 댓글을 많이 달지 못했어요. 누워서 댓글 다는 게 쉽지 않아서 그러니공감만 누르더라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어제도 새로운 걸 만들지 못해서 이전에주방수납했던 포스팅 중에서 나무필통을 활용했던 사례들을 추려서 정리해봤어요. 주방살림템도 되는 나무필통 보여드립니다.두 가지 사례 골라서 먼저 편집해봤어요.나무필통 안에 칸막이가 세 개 들어 있고앞뒤 색이 블랙과 화이트로 다릅니다.우드 소재인데다가 디자인도 깔끔해서 양념.......

수건수납걸이와 휴지걸이로 미니멀하게 꾸미는 욕실 / 화장실 인테리어 [내부링크]

지난주에 화장실 수납장에 수건들을 모두꺼내서 재정리수납한 포스팅을 했습니다. 표면이 거칠어진 수건들을 골라냈더니 발수건이나 걸레감이 많이 생겼어요. 가족들이 샤워를 자주 하기 때문에 욕실 안에 발수건이 항상 있어야하는데욕실 밖 라탄 바구니에 넣어두었더니사용하는데 불편한 감이 없지 않네요. 이전에 수납했던 사례들을 찾아보다가여러 가지 수납방법들이 눈에 들어와서정리해보고, 여분의 휴지걸이 만들었던사례들도 추려서 모아봤습니다. 욕실 인테리어 겸 수납사례 보여드릴게요.휴지걸이와 수건수납걸이 만들었던 사례들 중에서 먼저 보여드립니다.재작년에 투명파일을 연결해서 길게 만들고 무늬가 있는 마스킹.......

빈티지 가구 만들기 / 와인박스로 뉴트로 감성 살린 셀프인테리어 코너 [내부링크]

최첨단의 과학문명의 세계로 발전해가고 있지만, 과거에 대한 향수를 느끼는 복고주의적 풍토도 강해지고 있습니다. 복고(retro)를 새롭게(new) 느끼려는뉴트로(new-tro)라는 말도 익숙해져서패션계뿐만 아니라 복고디자인을 넣은뉴트로아트도 MZ세대에게 어필합니다. 올해도 뉴트로 열풍이 이어진다네요. 더 이상 CD로 음악을 듣지 않는 상황에서어제는 CD케이스로 벽 인테리어소품까지만들었으니 골동품 가게라도 차리려는지! 내친 김에 쌍둥이 와인박스로 복고풍 감성 인테리어 코너를 만들어봤어요. 빈티지 수납가구 만든 사례 보여드립니다. 막내 동생이 다니는 회사건물에 와인샵이있어서 종종 와인박스를 업어오곤 했는데이런 와인.......

벽 인테리어 / CD케이스와 노트북 케이스로 만든 액자 스타일의 거실 인테리어 [내부링크]

아직도 CD로 음악을 듣는 사람 있냐고할지 모르지만, CD로 음악을 듣는 것도모자라 진공관 앰프로 다시 바꾸고 싶고LP판도 그리워지니 음악에 있어서는확실한 아날로그 취향이 분명합니다. 무대공연 시절에 배우들과 스탭들에게나누어주느라고 공CD를 벌크로 사면서 CD케이스도 따라서 많이 샀었지요. 공CD와 케이스를 나누어주면서도 일부남겨두었다는 걸 한동안 잊고 있었네요. 재활용이나 리폼이 중요한 키워드가될 만큼 재활용 소재를 많이 다루었는데최근에는 좀 뜸해졌던 것 같습니다. 어제 CD케이스를 노트북 케이스에 붙여서만든 이색적인 벽 인테리어 보여드릴게요.플라스틱 CD케이스를 여러 개 가져왔어요.허드레 물품들 수.......

코바늘뜨기 매트 / 도안 있는 모티브 뜨개질 [내부링크]

몇 년 전 엄니도 저도 건강했을 때에는뜨개질에 꽂혀서 털실과 뜨개바늘이눈에 띄지 않는 날이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갑작스런 저의 발병 때문에완성되지 못한 뜨개소품들이 생겼지요. 어제 미완성 모티브들을 연결해서 몇 년 만에 완성된 작품으로 만들었어요. 정사각형 뜨개 매트 보여드립니다.완성 사진과 모티브 도안입니다.컴퓨터에 저장되어 있던 파일 중에모티브들을 가까이서 찍은 사진입니다. 모티브마다 세 가지 색으로 떴어요.가로 세로 똑같이 모티브 여섯 개씩배열해서 모티브가 모두 36개입니다.모티브를 배열해놓고 각각 견출지에변호를 붙여둔 사진을 보니 바로연결하기만 하면 되었을 텐데 . . . . 이.......

화장실 수납장 정리 : 수건 접는 방식과 수납용기 활용팁 / 수납 아이템 줄이는 미니멀라이프 [내부링크]

어제 예전에 떴던 뜨개소품으로 비데 커버와 변기 매트를 만들었더니 화장실 분위기가밝아졌다고 가족들이 좋아했습니다. 화장실 수건 중에 거칠어진 것들이 있어서대폭 갈아줄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던 차라어제 오후에 수납장 수건들을 재정리했어요. 수건을 접는 방식과 수납용기를 사용해서수납장에 수건만 깔끔하게 정리한화장실 미니멀라이프 보여드립니다. 두 개의 화장실 중에서 현관 쪽 화장실에미닫이 거울 문이 두 개인데 한 쪽으로밀고 열었더니 수납장이 하나처럼 보입니다. 오른 쪽 끝에 여분의 휴지걸이와 시계가보이는 건 거울 문에 비친 모습이예요. 화장실에 수납장 한 쪽 공간에는 수건들만넣어두는데, 막아주는 가로대가.......

뜨개질 소품을 활용하여 변기 커버 만들기 / 코바늘뜨기로 화장실 인테리어 [내부링크]

주말에 눈이 온다는 소식이 있어서 전 날 미리 병원에 다녀온 이후에는 집안에서도 빙판길 다니듯이 조심하면서 지냅니다. 가볍게 소설책 읽는 건 성이 안 차서 굳이 딱딱한 책들을 찾아서 들여다보니, 골머리 아픈 바람에 허리 통증도 잊게 되네요. ㅎ 잠깐 뜨개질이라도 하면서 머리를 식혀주려다가 이전에 만들었던 소품들 중에서뭔가 활용할 수 있는 걸 찾아봤습니다. 코바늘로 떴던 둥근 매트를 화장실 비데덮개로 만들어주고, 변기 뚜껑에도 어울리는 매트를 만들어 깔아줬어요. 뜨개질 소품 활용사례 보여드립니다.몇 년 전에 두 가지 색의 털실로 지름이 30cm 쯤 되는 둥근 매트를 만들었어요.용도를 정하지 않고 만들었던 거.......

트롤리 세척 / 3가지 세제를 사용해본 살림일기 [내부링크]

재작년 여름에 틈새 수납이 필요해서온라인 몰에서 3단 트롤리를 발견하고는한꺼번에 두 개나 구입했었습니다. 하나는 바로 조립해서 양념통을 수납했고다른 하나는 몇 달 후에 조립해서 세탁실용품들을 정리수납해서 사용했었지요. 1년 반 정도 쓰다 보니 흰색 트롤리에 먼지가 찌들어서 잘 닦이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어제 두 개의 트롤리 중에서 주방에있던 걸 분리해서 깨끗이 닦기로 했어요. 텀블러 물 때 제거할 때 천연세제와 물만부어주기만 해도 깨끗해지던 걸 생각해서트롤리도 그렇게 해보기로 했지요. 그런데 생각과는 달리 만족스럽지 않아서세 가지 세제를 사용하게 되었답니다. 어제 쉽게 생각했다가 여러 차례 애썼던트롤리 세척.......

이케아 정리함으로 미니멀 주방정리 / 이케아 추천템 [내부링크]

지난 5일 이케아 정리함(VARIERA)으로 만든 거실 조명을 보여드렸습니다. 그 날 조명 하나만 만들고 마무리하면서이 정리함을 다용도로 활용하는 사례들을 다음 기회에 보여드리겠다고 했었지요. 그래서 어제 그렇게 해보려고 했는데힘이 들어서 또 한 가지만 해봤습니다. 바리에라를 주방도구 정리하는데 써본어제의 작업 사례 보여드릴게요. 주방도구 수납정리한 사례 먼저 보여드려요.열흘 전쯤에 코바늘로 뜬 수세미 해초를바리에라에 붙여서 조명을 만들었어요.작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만들었던 솔방울트리와 함께 거실 한 쪽에 이런 모습으로 있었는데, 철거했습니다.정리함에 가름대로 쓰려고 자주 애용하는 바비큐.......

길운과 재물운을 높여주는 현관 인테리어 / 새해맞이 현관 풍수 인테리어 [내부링크]

작년 11월에 현관 풍수 인테리어에 관한글을 올렸더니 관심도가 높았습니다. 그 때 현관에 달 종이 안보여서 차임소리가 나는 돌고래 모빌을 달았었는데, 최근에 엉뚱한 서랍장에서 종을 찾게 되었어요. 어제 저녁에 종으로 바꿔 달고 현관에 두는식물도 더 나은 것으로 바꿔 놓았습니다. 길운과 재물운을 높여주는 새해맞이현관 풍수 인테리어 보여드릴게요.어제 바꿔 달아본 종과 초록이입니다.말발굽과 돌고래 풍경을 달았던작년 11월 현관문의 모습이예요.서양 속담에도 말발굽을 보면 행운이 온다는 말이 있듯이, 말발굽은 풍수인테리어소품으로 많이 알려지고 있지요. 말발굽은 U자형으로 달기도 하고 거꾸로 달기도 한.......

우드 컵걸이로 주방정리 / 컵걸이 하나로 미니멀 주방 인테리어 [내부링크]

작년에는 생활용품이나 재활용소재를리폼하거나 변용해서 여러 가지 용도로활용하는 사례들을 많이 만들었습니다. 지난 연말에 주방정리를 하다가 무리를 해서 병원까지 다니다보니 조심하느라고최근에는 단독 작품을 만들어왔어요. 작품을 만들어도 다용도로 활용하는 걸좋아하는데, 그러지 못해 근질근질하네요. 어제는 둘째 동생이 가족들과 놀러 와서김밥도 싸주고 조개탕까지 끓여주고 가서점심과 저녁 두 끼를 거저 해결했습니다. 동생이 주방에서 음식 만들 때 편하라고주방용품들을 다른 데로 치워주면서우드용품들은 작업실로 옮겨두었어요. 그 중에 컵걸이도 있어서, 주방정리 겸주방 인테리어로 활용했던 여러 가지사례들에서 추려서.......

코바늘 곱창 수세미뜨기 / 도안만 보고도 쉽게 예쁘게 뜨는 방법 [내부링크]

날이 너무 추워서 나들이하기도 장보러 가기도 마음이 내키지 않는 휴일입니다. 책만 내리 들여다보는 것도 별로라서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게 한 자리에 앉아서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생각해보니, 뜨개질이 제일 낫겠더군요. 손쉽게 꺼낼 수 있는 게 수세미실인데네모나거나 동그란 설거지용 수세미는막내 동생이 다이소에서 사왔기 때문에곱창 수세미를 떠보기로 했어요. 도안만 보면 언제든지 가장 쉽고 예쁘게 뜰 수 있게 도안도 그려봤습니다. 투톤으로 뜬 두 개의 곱창 수세미입니다.코바늘로 모두 5단을 뜬 건데, 단마다빨간 색으로 숫자를 표시해두었습니다. 5단까지 늘여가는 방법은 같기 때문에기본적인 도안만 봐도.......

거실 플랜테리어 / 식물과 악기가 어울린 플랜테리어 [내부링크]

지난 주말에 엄니 방에 갔다가 파티션 뒤에 두었던 몇 개의 악기들이 생각났습니다. 뮤지컬 공연할 때 쓰던 악기들 중에서 큰 사이즈의 악기들은 필요로 하는 데주었지만, 드럼세트는 그대로 두었어요. 엄니께서 드럼을 배우고 싶다하셔서 일단 엄니 방에 두었던 건데, 건강문제로어렵게 되었지만 처분하지 못하고 있지요. 물론 소음 때문에 아파트에서 드럼을 치는건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긴 해도 엄니의건강회복을 위해서라도 두고 있습니다. 주택으로 이사 가면 지하실에 방음장치를하고 연주실로 만들 생각도 한 적 있는데마치 한여름 밤의 꿈처럼 생각되네요. 문득 드럼으로 사이드테이블 만들 생각이나서 제일 작은 드럼을 꺼내왔습니다. .......

네이버 블로그팀이 보내준 “이달의 블로그” 선물 / 이케아 테이블에 미니멀 수납 정리 [내부링크]

네이버 블로그팀이 새해 선물을 보내줬어요. 작년 4월에 이달의 블로그로 선정되었는데새해선물까지 받게 되어 기뻤습니다. 몇 년 전에 있었던 파워블로그가 없어지고이달의 블로그가 생긴 거라서 기념 삼아 따로 수납 정리해 봤습니다. 작년 4월 이후 제 블로그에 붙게 되었네요.검정색 박스 안에 칸을 나누고 각각정성스럽게 포장한 패키지선물이었어요.네이버블로그팀이 감사인사와 함께 2020 이달의 블로그로 선정되었던 블로거들에게 보내준 모양입니다. WHERE YOUR MEMORIES BECOME A TREASURE ㅡ 2021 다이어리입니다.스탠드 달력과 메모장 크기가 비슷합니다.포스트잇 미니 메모장과 펜도 블랙이네.......

거실 인테리어 / 독수리 디자인으로 리폼한 미니멀 장식발 인테리어 [내부링크]

연일 한파 걱정을 하던 중에 어제 밤에는많은 눈까지 와서 유리창으로만 보는데도세상이 아주 달라진 느낌입니다. 아파트에서 눈을 치운 길들이 꽁꽁 얼어붙어서 거북이걸음으로 조심해야겠어요. 추위가 누그러질 때까지 집콕해야 해서어제는 새해맞이로 간단히 만들 수 있는 게 없나 해서 두리번거렸지요.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새로 만드는 건 피하기로 하고, 레저로 만들었던 독수리 형상을 떼어내서 장식발을 리폼했습니다. 거실 인테리어 과정 올려볼게요.몇 년 전에 짙은 카키색 바탕의 인조가죽에독수리 모양을 디자인해서 붙이고 징까지박아서 대형견 외출복을 만든 적 있습니다.무대 공연하던 시절에 주인공의 포스를.......

[2년 전 오늘] 씽크대 하부장 정리 / 북스탠드에 조리기구 걸어 주방정리 [내부링크]

열공하던 시절에 쓰던 북스탠드를조리기구 정리하는데 써서 마음에걸렸는데, 네이버리빙 메인에첫 번째로 올랐던 글입니다.날이 엄청 춥다지만 마음만은따뜻하게,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이케아 추천템 (이케아 쇼핑리스트 4가지) : 조명 만들기 / 거실 인테리어 [내부링크]

요즘 병원에 다니느라고 1일 1포스팅을유지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이웃님들의댓글에 대한 답글이 하루씩 밀리기도 하고올리신 새글에 댓글 다는 것도 늦어집니다. 널리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어제는 이케아에서 아주 저렴하게 샀던두 가지 잇템으로 조명을 만들어봤어요. 거실 조명 인테리어 보여드립니다.몇 년 전에 이케아에서 비닐봉지정리용으로 산건데 한동안 잊고 있었어요. 처음 봤을 때는 구멍이 숭숭 뚫려서무슨 용도로 쓰는지 몰라서 이케아직원에게 물어보고 샀던 겁니다.납작한 판으로 되어 있는 것을 둥그렇게반원형으로 구부려서 조립하도록 뒷면에부착된 설명서가 아직도 붙어있네요. 바리에라(VARIERA)라는 명.......

목도리 뜨개질 / 도안 있는 코바늘 모티브 연결 목도리 [내부링크]

일기예보를 볼 때도 있지만 거의 집에만 있다 보면 날이 얼마나 추운지 모릅니다. 어제 아침에 병원에 간다고 제법 든든히입고 나섰는데도 얇은 머플러를 둘렀더니목이 서늘해서 움츠러들게 되더군요. 별로 갈 데도 없지만 외출할 때 쓰기 좋은털목도리들 몇 개 꺼내두기로 했지요. 코바늘 목도리들 중에서 모티브에 색 배합도 들어가고 두껍지도 않아만만하게 쓸 수 있는 목도리 하나블로그에 소개하기로 했습니다.어제 저녁에 찍었던 사진들 중에서 두 장 편집해서 먼저 보여드립니다. 전체적인 모양이 나오게 하려고 옷걸이에집게로 집어서 걸고 찍어봤습니다.기본 바탕색은 짙은 청색으로 하고 세 가지색의 모티브를 군데.......

플랜테리어 / 2021 신축년 새해맞이 거실 인테리어 [내부링크]

2021 신축년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 달력을 걸고 새해를 맞이하는 일은해마다 반복해온 거지만, 모두가 힘들게 지냈던 지난해를 생각하면 신축년을맞이하는 오늘은 예년과 같지 않습니다. 올해는 모두가 걱정불안 없이 건강하게 상호공존 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특별한 새해 계획을 세울 엄두조차 못 낼정도로 심리적으로 위축되었던 만큼 수경재배하는 식물들의 집을 바꿔주고새로운 환경으로 꾸며주는 소소한 일로나마밝고 복된 새해를 맞이하고 싶었어요. 새해맞이 거실 플랜테리어 보여드립니다.작년에 식물들 분갈이하면서 호야의 일부를물에서 길러보기로 했는데, 호야에 비해서 유리병이 작고 안정적이지 못합니다........

세모에 정박한 행운의 배 / 거실 인테리어 [내부링크]

한 해를 보내고 새로운 해를 맞이해야 할세월의 이정표 앞에 도달하게 된 날입니다. 새해를 맞을 희망에 부풀면서도 흘러가는과거의 날들이 그립고 아쉬울 때도 많지만온통 코로나에게 발목 잡혀 시달린 올해는어서 지나가기만을 바라고 싶네요. 올해 정초에 새해 들어 새롭게 출항하는행운의 배를 만들면서 이 배가 많은 복을실어올 행운의 만선이 되기를 바랬지요. 인생과 관련된 항해 모티브 때문에 배를 만들 때마다 마음이 출렁이곤 했는데올해는 코로나로 인한 심한 풍랑 때문에출항시킨 이후에 걱정 멀미가 심했습니다. 그러나 거센 풍랑을 견디며 무사무탈하게 돌아와 준 행운의 배를 감사하게 여기며올해의 마지막 날 정박시키기로 했어.......

5가지 스티커 제거 방법 / 페트병뚜껑 재활용 살림일기 [내부링크]

어제도 허리 아픈 구실로 가야금 모드로계속 있었더니, 줄 풀어놓은 첼로와다름없는 허접한 꼴이 되었습니다. 너무 누워만 있어도 진이 빠진다며 막내 동생이 제게 작은 부탁을 하나 하더군요. 자기 방에 물꽂이 하려고 다 쓴 양념병을씻었는데, 스티커를 떼어달라는 거였어요. 스티커를 잘못 잡아떼었다가는 오히려지저분해질 것 같다면서 살림팁에 밝은핸디퀸님이 해주시라고 띄워주더군요. 지금까지 안 해본 방법들로 병에 붙은스티커를 떼어보고, 거실 바닥에 붙은스티커 자국도 말끔히 제거했던 어제의살림일기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스티커 제거한 어제의 과정 사진 중에서두 장 먼저 편집해서 보여드려요.스티커 제거할 때.......

도마를 활용한 주방정리 / 주방수납 겸 주방 인테리어 [내부링크]

크리스마스에서 시작된 연휴가 슬그머니지나가면서 오늘 하루만 남겨두고 있네요. 이달 들어 레일식 팬트리와 문 달린 팬트리 정리를 세 차례나 했습니다. 올해 안으로 못 다한 나머지 칸들도 마저 정리하려고 했는데 허리에 문제가 생겨서아무래도 해를 넘겨야할 것 같습니다. 마냥 누워서 찜질만 해댄다고 낫는 것같지도 않아서, 보름 전에 오일처리했던두 개의 도마로 주방 인테리어를 겸한주방정리를 해보기로 했어요. 어제의 살림일기 보여드립니다. 보름 전에 굵은 소금으로 문질러 세척하고 올리브유를 발랐던 두 개의 도마입니다.우드 화분받침대에 도마를 수납해서싱크대 좌측 코너에 두었던 겁니다. 두 개의 도마를 작.......

크리스마스 장식 / 인테리어소품을 곁들인 카페 분위기의 가족파티 [내부링크]

어제 저녁에 막내 동생이 케익을 사와서 가족끼리 조촐한 파티를 했습니다. 저녁식사가 끝난 후 늦은 밤에 와인도곁들였던 크리스마스 이브의 약식 홈파티 모습 올려보겠습니다.열흘 전에 솔방울 led 전구로 장식해서만들었던 블랙&#38;화이트 트리입니다.미니어처로 크리스마스 마을을 만들어서어제 포스팅했던 건데, 작업실에 있다가거실로 옮겨놓기로 했어요.솔방울 트리 옆으로 동화나라 같은 미니어처 마을이 생겼습니다. 두 가지 크리스마스 장식의 색상이대조되면서도 잘 어울리는 듯했어요.크리스마스 분위기 돋우려고 레드 색상의 그림이 있는 와인을 홀더에 세웠습니다. 크리스마스 파티에 빠질 수 없는.......

크리스마스 장식 : 인테리어소품 / 미니어처로 만든 크리스마스 마을 [내부링크]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 예년과 달리 거리두기하는 상황이지만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마음만은비대면 거리두기가 되지 않았네요. 날마다 집콕하다 보니 크리스마스라 해서 별다를 건 없어도 일주일 전에 아담하게솔방울 led 트리를 만들긴 했는데,블랙&#38;화이트라 쓸쓸한 감이 있어요.지난달 제 생일에 둘째 동생이 선물로주었던 미니어처들로 크리스마스 마을을만들어서 트리 옆에 두기로 했습니다. 허리 통증으로 움직임이 자유롭지 않아서어제 밤에 작업실에서 미니어처 마을을만들어보고 거실로 옮기지 못했어요. 일단 크리스마스 마을 보여드립니다.지난 달 둘째동생 부부가 자기 집으로초대해서 생일상도 차려주고, 화초와아기.......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 오너먼트 / 나무공과 펠트지로 만든 인테리어소품 [내부링크]

엊그제 팬트리 몇 칸에 접시들 정리한 후에허리에 이상이 생겨서 어제는 포스팅도못하고 종일 돌침대 찜질방에서 지냈습니다. 몸이 성하면 일도 아닌 일인데도, 앉았다 일어났다 안 쓰던 근육을 쓰고, 비틀대다접시 깰까봐 엄청 긴장을 했었나봅니다. 일주일 전에 솔방울 전구로 아담한 트리를만들어서 올해는 대형 트리에 오너먼트를달 일이 없어졌지만, 크리스마스 이브가 성큼 다가와서 이전 사례들을 찾아봤어요. 크리스마스 트리에 달려고 만들었던 여러가지 오너먼트 사례들 보여드립니다. 먼저 두 가지 골라서 편집해봤어요.빨간 나무공에 초록색 꼬마전구를 둘러서매달 수 있게 만든 행잉 오너먼트입니다. 핑크색 옷을 입.......

3가지 접시정리대로 주방정리 / 주방수납이나 팬트리 수납 정리에 유용한 살림팁 [내부링크]

나흘 전에 주방에 있는 문 달린 팬트리의일부 정리한 모습을 보여드렸습니다. 상하, 좌우로 크고 작은 문이 여섯 개 달려 있는 팬트리 수납장 중에서좌측의 상층만 정리하면서, 나머지 칸들도여러 차례 나누어 정리하기로 했지요. 주방장인 막내 동생이 주방에서 삼시 세끼 대느라 애쓰는 휴일에는 주방에 얼씬거리지않는 게 수칙인데, 어제는 동생이 자청해서물건들을 꺼내주겠다고 했습니다. 나흘 전에 제가 혼자서 물건들 들어내느라힘들었던 걸 블로그 보고 알았나봐요. 동생이 꺼내준다해도 모든 칸 다 들어내고정리하는 건 저로서는 버거운 일이라서어제는 접시만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3가지 접시정리대를 사용해서 팬트리 4칸 정리한 어.......

홈바 인테리어에 좋은 와인병 리폼과 와인홀더 데코 / 카페 인테리어소품 [내부링크]

예년 같으면 이맘때에는 막내 동생이 단골 와인샵에서 와인도 사오고 멋진 와인박스도업어왔을 텐데, 외출과 모임을 자제하고 집안에 안전하게 있으라는 문자가 이어지니 집콕 모드로 일관하게 됩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와인병도 예쁘게 리폼해서 장식하고, 가족들과 함께 와인도 홀짝거렸는데, 올해는 준비가 늦었네요. 크리스마스까지 아직 며칠 남았으니 어떻게든 되겠지 하면서, 와인병 리폼사례들 찾아보고 추려서 정리해봤어요. 홈바 인테리어나 카페 장식에 좋은와인병 리폼과 와인홀더 데코 사례들 보여드립니다.우리 집에 철제 와인홀더가 여러 개 있는데, 다른 용도로 활용하는 사례들을꽤 많이 보여드렸다고 생각합니다. 나.......

트리모양 led 전구로 만드는 조명 인테리어소품 / 크리스마스 데코 이케아 추천템 [내부링크]

이케아에서 최근에 구입한 물품들 중에서 3 피스짜리 사이드테이블을 제외하고는대부분은 조립이 간단하거나 크기가 작은 인테리어소품이나 주방용품들입니다. 그 중에서도 크기가 제일 작은 인테리어소품은 트리모양으로 생긴 led 전구예요. 작년 겨울에 세 개가 들어있는 세트상품을너무나 저렴하게 구입한 후에 다용도로활용하여 이미 본전 빼고도 남았지요.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나왔던 상품이라이케아에 가실 일 있으시면 찾아보시라고활용했던 사례들을 추려서 보여드립니다. 다양하게 활용했던 사례들 중에서 두 가지 골라서 먼저 보여드립니다.지름 5cm, 높이 6cm쯤 되는 트리모양의 작은 led전구 세 개가 들어있었는데, 개.......

솔방울 전구로 만드는 led 크리스마스 트리 / 크리스마스 인테리어 [내부링크]

이제 크리스마스가 열흘도 안 남았는데올해는 크리스마스 장식이 늦어졌습니다. 이케아에서 샀던 트리가 있긴 하지만작지도 않은 똑 같은 트리를 설치하고장식을 다는 일이 별로 재미도 없어가족들과 상의해서 안하기로 했어요. 빵끈으로 만든 선인장 조명도 있기는하지만 너무 작고 빈약하다는 생각이들어서, 온라인몰에서 보고 찜해뒀던led 전구장식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어제 집에 있던 생활용품을 활용해서크리스마스 트리 대신 만들어본크리스마스 인테리어 보여드릴게요.택배로 받은 조명소품 포장박스입니다.솔방울 led전구가 달린 줄 조명인데건전지 3개가 딸려왔습니다.묶여있던 전구 줄을 조심조심 풀고스위치를 켰.......

팬트리 정리나 수납장 정리에 좋은 살림팁 / 주방 정리 수납 [내부링크]

우리 집 주방에는 팬트리 공간이 별도로나누어져 있지 않아 주방 안에 문이 달린수납장을 팬트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냉장고 좌우로 수납장이 나누어져 있는데지난 5일에 냉장고 우측에 있는 레일식 팬트리 정리한 과정을 보여드렸어요. 냉장고 좌측의 팬트리는 레일식보다도몇 배 커서 안에 든 식품이나 주방용품을다 꺼내서 재정리할 생각을 못합니다. 이사 갈 생각으로 대충 살아야지 했는데아무래도 정리를 해야 할 것 같아서여러 차례에 나누어서 하기로 했어요. 팬트리 위쪽에 둔 것들을 꺼낼 때마다어려웠기 때문에 며칠 전에 손잡이 달린정리함을 온라인으로 구입했습니다. 상하, 좌우로 크고 작은 문이 여섯 개 달려 있는 팬트리 수납.......

모니터 받침대로 주방정리 / 우드용품이 좋은 겨울 주방 인테리어 [내부링크]

지난주에 막내 동생이 회사에서 쓰던 모니터 받침대가 필요 없게 되었다면서저더러 쓰겠는지 물어봤습니다. 회사비품이 아니고 자기 돈으로 샀던거라서 마음대로 처분해도 된다기에사진 찍어서 보내보라 했지요. 2 피스짜리 우드용품이라는 게 마음에 들어서 집으로 가져오라고 했습니다. 당장 저의 모니터에 필요한 건 아니라서 며칠간 작업실에 두고 있었는데, 어제 문득 활용할 아이디어가 떠오르더군요. 주방 한쪽 코너에 주방 인테리어 겸주방정리한 어제의 과정 보여드립니다. 사흘 전에 원목 도마 두 개를 소금으로세척하고 오일 처리한 과정을 보여드렸어요. 오일 처리한 두 개의 도마 중에서 선물로받은 직사각 핸들형 도마는 따.......

홈카페 인테리어 / 카페 디자인 에코백으로 꾸미는 거실 인테리어 [내부링크]

어제는 쌀가루 날리는 정도로 눈이 왔거니했다가 이웃님들이 블로그에 올려주신 사진들 보며 제법 내린 줄 알았습니다. 눈이 펑펑 와야 일어 날거야? 시답지 않은눈이라도 보렴, 가족들의 걱정 메들리가이어졌지만 종일 충전 모드로 뭉겼네요. 오늘 아침 공복에 카페인 수혈하다가에코백을 활용했던 홈카페가 생각났어요. 다양한 핸드메이드 소품들과 에코백으로꾸몄던 홈카페 사례들 골라봤습니다.두 가지 사례 편집해서 먼저 보여드려요.코바늘로 나무의자를 두 개 떠서 붙이고,아크릴 물감으로 아치모양으로 나무를 그렸던 그레이 바탕의 에코백입니다.잔 나뭇가지로 만들었던 미니어처 의자는저의 블로그에 꽤 많이 등장했.......

미니멀라이프 : 나무도마 세척과 오일 바른 살림일기 [내부링크]

제가 유독 우드제품을 좋아하는 줄 아시는 지인이 보내준 선물을 하나 받았어요. 직사각 핸들형 마호가니 원목도마입니다. 주방에서는 만만하게 쓸 수 있는 실용적인 도마가 이쁨 받아서, 원목 나무도마들은제가 관리하면서 서빙보드로 쓰고 있어요. 이웃님들의 글을 보다가 멋진 도마만 나오면 지르고 싶어서 근질근질하지만있는 것만 관리 잘하기로 했었습니다. 그런데 나무도마를 선물로 받게 되니기분이 너무 좋아서 받자마자 세척하고오일 바르는 작업부터 하게 되었어요. 나무도마 전용 오일을 다 썼지만 새로 구입하지 않고 미니멀라이프 실천할 겸올리브 오일로 대치하기로 했습니다. 나무도마 관리하는 과정 보여드릴게요.이런 포.......

철부지 미니멀라이프 / 간간이 미니멀 인테리어 [내부링크]

이런 얘기를 해도 될까, 어릴 적 이야기인데 하면 어때, 쓰다가 영 마음에 내키지 않으면 관두지 뭐, 그렇게 혼잣말로 구시렁거리다가 쓴다. 내가 다섯 살 쯤 되었을 때라고 한다. 내 기억에는 뚜렷이 남아 있지만, 그게 몇 살이었는지는 확실치 않았는데, 커서 어머니에게 넌지시 물어봤더니 그렇게 어렸을 때였다고 했다. 당시 워킹맘이었던 어머니가 직장에서 만난 동료와 친한 친구가 되어서 주말이면 우리 집에도 놀러오게 했다. 어머니의 친구 분은 번번이 외동딸을 달고 왔는데, 그 아이는 나와 동갑내기였던 것 같다. 나는 그 아이에 대해서 아는 거라고는 “봉림”이라는 이름과 그 아이가 반복하던 한 가지 행위만 기억할 뿐이다. .......

크리스마스 인테리어 / 크리스마스 트리 모양으로 만든 인테리어소품 [내부링크]

그저께 스킨답서스와 개운죽을 물꽂이한플랜테리어 사례들을 보여드렸습니다. 거실 장식장 위에 빨간 입술모양의 매트를 깔고 스킨답서스 물꽂이한 화병들을 올려놓았더니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났어요. 늘 이맘때가 되면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드는 이웃님들의 글들을 보게 됩니다. 이케아에서 저렴하게 샀던 조립식 트리가 있어서 올해도 세울 건지 가족들에게 물어봐야겠지만, 똑같은 모양의 커다란 트리를 굳이 세우고 싶지는 않습니다. 물꽂이 플랜테리어로 크리스마스까지밀고 나가가기에는 좀 섭섭한 감이 있어서뭐라도 만들기는 해야겠는데, 아직까지구체적인 생각을 해보진 않았어요. 일단 대형 트리 대신 만들었던 크리스마스인테리어소.......

8가지 전선 정리 팁 / 살림일기 [내부링크]

어제 막내 동생이 자기 방에 설치한공유기와 몇 개의 전선이 어수선하다고툴툴대는 소리가 들려서 지원하러 갔어요. 식빵 클로저와 모루를 가지고 가서 전선을묶어주고 침대와 책상 밑으로 넣었습니다. 동생 방에 정리한 전선들 사진을 찍어둘까했는데 방을 깨끗이 청소하고 정리한 상태가 아니라고 못 찍게 하더군요. 전선 정리했던 다양한 방법들이 생각나서컴퓨터에 저장된 파일들을 찾아봤습니다. 8가지 사례들만 추려서 보여드릴게요.두 가지 사례 프리뷰로 보여드립니다.전선 정리할 때 식빵 클로저와 모루를사용하는 게 가장 쉽고 편리합니다. 식빵 클로저에 모루를 끼워서 물리고모루의 다른 쪽 끝을 도르르 말아서작은 단추.......

수경재배 플랜테리어 / 거실 식물 인테리어 [내부링크]

스킨답서스 줄기가 너무 많이 늘어져서몇 군데 잘라 물꽂이 할까 생각했었어요. 수경재배는 많이 하지 않는 편이었는데 스킨답서스 물꽂이로 키우시는 이웃님들보면서 따라 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지요. 적당한 유리병을 찾다가 문득, 기왕이면 화병에 꽂아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생화를 사러 다니지도 못해서 화병은 대부분 제가 만드는 작품들 데코용으로 써왔습니다. 화병들 몇 개 찾아서 스킨답서스와 개운죽 물꽂이한 모습 보여드릴게요.따로 따로 샀지만 마치 세트로 갖춘 듯이보이는 두 개의 화병이 있습니다. 주름지로 페이퍼플라워 수선화를 만들어 꽂기도 하고, 미니 나무집게를 엮어서만든 목걸이도 각.......

복을 부르는 풍수 인테리어소품 수탉 만들기 / 거실 인테리어 [내부링크]

오랜 기간 알고 지낸 어느 출판사 사장님께나중에 기회가 되면 대중적인 글을 써서 책을 내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랬더니 제가 딱딱한 글만 써왔기 때문에대중에게 어필할만한 말랑말랑한 글을쓰리라고는 생각조차 말라고 하더군요. 저와의 오랜 인연도 잊은 듯이 단칼에자르는 말을 하다니, 섭섭하기도 했습니다. 블로그를 하면서 댓글과 답글에 너스레를떠는 저를 보고 가족들도 낯설어했지요. 핸드메이드 블로그다보니 만드는 과정위주로, 글은 짧게 쓰려고 애썼습니다. 어제 풍수 인테리어소품으로 좋다는 수탉을 모루로 만들었는데, 어릴 적 수탉과 관련된 스토리가 있어서 큰 맘 먹고 써보렵니다. 아직은 작품 만드는 아이디어.......

레일식 수납장 정리 / 주방수납이나 팬트리 수납에 필요한 살림팁 [내부링크]

어제 가야금 모드를 유지하고 있던 중에카카포 이웃님께서 키우시는 아보카도가 꼿꼿한 자세로 솟구쳐 자란 걸 보고 안되겠다 싶어, 직립 모드로 바꿨습니다. 어디 한 곳이라도 정리하려고 둘러보다가주방에 있는 레일식 수납장을 열어봤어요. 라면도 다른 칸에 나누어 들어 있고 방금 전까지의 제 모습처럼 누워있는물품들이 있어서 모두 재정리했어요. 수납장이든 팬트리든 정리하고 수납할 때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제 나름대로의살림팁을 강조할 겸 올려보겠습니다.냉장고 옆 수납장과 다용도실로 나가는문 사이에 있는 레일식 수납장입니다. 다섯 칸으로 나누어진 철제 바구니에식품과 생활용품들이 드러눕거나 위로 쌓아올려진 모습이.......

인테리어소품으로 주방수납 / 주방정리 겸 주방 인테리어 [내부링크]

지난달에 둘째 동생 부부가 자기 집에서저의 생일상을 차려주었는데, 제부와 동생이 선물도 따로 따로 해주는 바람에예상치도 못했던 종합선물을 받았었어요. 엊그제 제부가 선물로 주었던 크로톤에칠면조 장식도 달아서 블로그에 올렸으니처형이 잘 키우고 있는 줄 알았겠지요. 둘째 동생이 준 아기자기한 선물들은저의 블로그 소재로 쓰라고 준 거여서어제는 인테리어소품들 중에서 한 가지골라서 수납 인테리어로 활용해봤습니다. 주방수납 겸 주방인테리어로 사용해 본유리소품 삼총사 보여드릴게요. 제 생일 날 동생 집에서 언박싱하고찍었던 종합선물 사진입니다.동생의 선물 중에서 와이어 걸이 겸 손잡이가 달린 유리소품 삼.......

거실에 만든 수제청 카페 / 이웃님 선물과 인테리어소품으로 만든 홈카페 인테리어 [내부링크]

일주일 전에 수제식품을 만드시는 맘스디얼 이웃님께서 보내신 택배가 왔습니다. 맘스디얼님은 수제청과 수제식초뿐 아니라샌드위치도 만드시고 창업준비에 필요한컨텐츠도 마련해서 수제청창업연구소를운영하시는 미모의 소장님이십니다. 맘스디얼님께서 생강청을 보내주시겠다고하셔서 망설이다가 주소를 알려드렸는데수제식초와 백향과청까지 보내주셨더군요. 저의 블로그의 성격상 이웃님들로부터선물을 받으면 이러 이러한 걸 받았다고그 물품 자체만을 소개한 적은 없습니다. 비누몰드를 받으면 비누를 만들고, 원두커피를 보내주시면 홈카페를 만드는식으로, 제가 받은 선물을 소재로포스팅할 수 있는 작업을 해왔어요. 맘스.......

식물 인테리어 / 멋스러운 크로톤 거실 플랜테리어 [내부링크]

어제 두 개의 화분 분갈이한 글 올렸을 때크로톤과 무늬 벤자민을 보여드렸습니다. 분갈이한 날에는 물을 주지 말라고 해서이틀 이상 두었다가 어제 물도 주었어요. 좋은 흙에 분갈이해주었으니 화초들이편안하게 자리 잡고 잘 자라주려니 하지만유독 크로톤이 괜찮을지 신경 쓰입니다. 어제 해외사이트에서 다른 걸 찾아보다가우연히 크로톤을 보게 되었는데, 크로톤이민감한 식물이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기온이 떨어져도, 햇빛을 못 받아도, 물이부족하거나 과습해도, 다른 공간으로 이동만해도 잎이 우수수 떨어질 수가 있다니,분갈이를 하지 말아야했나 걱정됩니다. 게다가 제부가 제 생일선물로 준 화초인데최근에 처형이 잘 키우고 있는.......

다양한 흙재료로 분갈이 하는 법 / 식물마다 다르게 한 셀프 분갈이 [내부링크]

이 달 초에 큰 화분 몇 개 분갈이하면서 가을에 하는 분갈이 치고좀 늦은 게 아닌가 생각했었습니다. 나머지는 내년 봄에나 해야지 했는데블로그 이웃님들 글을 보니 지금도계속 분갈이 하시기에 생각을 바꿨어요. 더 추워지기 전에 하려고 분갈이에 필요한흙재료들 온라인으로 주문했습니다. 전에는 화원에서 분갈이 흙과 마사토만사다가 식물들 구분 없이 똑같은 비율로분갈이 해주었는데, 무지한 일이더군요. 화초들 잘 키우시는 이웃님들 글도 보고문의도 해서 기본적인 분갈이 흙 외에도몇 가지 재료들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그저께 분갈이한 화분들 보여드릴게요.인터넷 검색하다가 8년 연속 최다판매1위라는 말에 끌려서 보니, 흙.......

[1년 전 오늘] 어머니의 수육 만들기와 레시피 / 제철음식 수육보쌈 만들어 먹은 살림일기 [내부링크]

어제 분갈이 좀 하고 너무 힘들어서가족들이 수육 시켜먹자 했지만아무 것도 먹을 생각이 없었습니다.그런데 방금 전 블로그 상단에 1년 전 오늘 포스팅 썸네일이 보여서클릭했더니 엄니표 수육이네요.하루 지나도 뻣뻣하지 않고야들야들하고 빛깔 고운 수육을먹을 수 있는 엄니의 비법과 레시피를 소개하고 싶어서1년 전 글을 소환했습니다. 오늘도 즐겁고 편안하게 보내세요.

집꾸미기 좋은 화이트 우드 인테리어 / 소품들로 꾸민 주방과 거실 인테리어 [내부링크]

나흘 전에 현관 풍수인테리어에 관한 글을올렸는데 계속 조회수가 높은 걸 보니 풍수인테리어에 관심이 큰 것 같습니다. 어느 이웃님께서 댓글을 주시면서 우리 집현관이 고풍스럽다고 말씀해주셨어요. 지금 사는 집은 지은 지 십년 정도 되어그리 오래된 아파트는 아닌 셈인데도 방문과 수납장들이 브라운 톤이라서고풍스럽지만 올드한 느낌을 줍니다. 제가 재활운동 삼아 다니기 좋은 곳을 찾다가, 큰 길만 건너면 제법 이름 난 공원이 있는 이 곳으로 이사 왔었지요. 먼저 살던 집은 지금 집과 아주 대조되는화이트 우드 인테리어여서 좋았는데저의 갑작스런 현훈으로 40층 고층이부담스러워서 이사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작업실과 재료실이 좁.......

김치냉장고 정리 / 천연세제 소주로 청소하고 김장김치 보관한 살림일기 [내부링크]

작년 11월에 지인이 보내주신 김장김치에관한 글을 올렸는데 오늘도 그래야겠어요. 주문진에 사시는 지인께서 우리 집에 10년넘게 김치와 각종 먹거리를 보내주십니다. 10년 전에는 김장김치로 시작하셨는데제가 건강문제로 갑자기 명퇴한 후로는텃밭에서 농사지은 채소들과 해산물, 고춧가루, 들기름 등 다양한 먹거리들을한 달에 두 세 차례나 보내주신답니다. 명퇴하기 전에 다니던 직장에서 만난제자의 어머님이신데 손수 담은 된장과 고추장은 물론 철마다 김치를 보내시면서우리 집까지 한 살림 더 하고 계십니다. 그저께 밤에 두 번째 김장김치가 택배로 와서 일단 김치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어제 냉장고 전체를 청소하게 되었어요. 김치.......

매력적인 빈티지 그릇 / 홈카페 빈티지 인테리어에 좋은 접시들 [내부링크]

어제 새 글을 못 올리고 충전 중이었는데월차 내고 집에 있던 막내 동생이 코스트코에 갔다가 그릇을 사왔습니다. 주방장인 동생이 주방의 실세이긴 해도그릇을 사는 일은 드물기 때문에 무슨 일인가 궁금해질 수밖에 없었지요. 제가 좋아하는 파스타 해줄 때 쓰려고자기 돈으로 사온 거라고 했습니다. 열어보니 제가 좋아하는 그릇들과 비슷한톤의 빈티지 접시여서 내심 흐뭇했어요. 낮에 우동을 먹었기 때문에 파스타는다음에 먹자면서 저녁에 먹고 싶은 게있는지 물어봤는데 우물쭈물. 동생이 잠깐 다녀온다고 또 나간 사이에 새로 사온 접시를 닦아놓고, 다른 접시들 꺼내서 어울리는지 맞춰봤습니다. 유례없는 빈티지 빈 그릇 놀이하다가뜻.......

행운과 재물이 생기는 현관 인테리어 / 현관 풍수 인테리어 [내부링크]

지난 9월에는 전복껍질로 모빌을 만들고10월에는 아주 작은 토분에 조개껍질을 달아서 모빌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빌에서 풍경소리가 나면좋겠다고 생각했지만 풍경이 어디에들어가 박혔는지 보이지 않았어요. 어제 오후에 다른 걸 찾느라고 수납박스를들척이다가 돌고래 모빌을 발견했습니다. 제가 찾던 종 모양의 모빌은 아니었지만돌고래 모빌도 악기 윈드차임과 비슷한영롱하고 맑은 소리가 나는 것이었어요. 엄니께서 보시더니 좋은 기운이 들어오게현관에 달면 좋겠다고 하셨어요. 막내 동생이 현관문에 모빌을 다는 동안하는 김에 풍수 인테리어 삼아 몇 가지 물건들을 새로 배치해봤습니다. 우리 집 현관 모습 보여드릴게요........

주방서랍 정리한 살림일기 / 비워도 멀고먼 주방수납 미니멀라이프 [내부링크]

깔끔하게 정리정돈하고 살고 싶어도날마다 실천하기는 참으로 어렵습니다. 집안 곳곳을 대충 대충 살피기는 하지만항상 마음에 걸리는 건 주방이예요. 냉장고 정리 미루는 건 다반사인데다가그릇들을 죄다 꺼내고 다시 정리해야하는수납장들은 문을 열고 싶지 않답니다. 그나마 힘이 덜 드는 주방서랍을 손대자고열었다가 으~으~ 신음소리가 나왔어요. 한동안 몸이 안 좋아서 집안정리를 몰라라 했던 게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아일랜드 식탁 아래 달려있는 서랍장 정리한 어제의 살림일기 보여드릴게요.세 개의 서랍 중에 제일 아래에 있는서랍을 열었을 때의 모습입니다. 칸칸이 추스르는 정도로 해서는 안 되고 다 들어내서 재정리해야할.......

12가지 캔들홀더로 만드는 홈카페 인테리어 / 빈티지 인테리어 [내부링크]

어제 축 늘어져있던 스킨답서스 줄기를와인홀더에 올려서 리스를 만들었더니하루 만에 고개를 들고 생기를 찾았어요. 일주일쯤 두고 볼 일이지만, 엉켜있던줄기와 잎들을 갈라 펴주어서 바람이잘 들어 숨통이 트였나싶기도 합니다. 날이 추워지면 옷이나 이불은 계절갈이하면서 식물들에게는 제 때 월동준비를해주지 않은 게 미안하기 짝이 없네요. 컨디션 문제로 집안살림도 며칠 모른 척했더니 주말에 미뤄둔 것처럼 보입니다. 청소도 정리도 한 후에 홈카페 같은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어야겠어요. 아침 일찍 일어나서 홈카페에 어울리게만들었던 많은 캔들홀더 사례들 중에서12가지 정도 추려서 정리해봤습니다. 빈티지 캔들홀더들 보여드릴게.......

플랜테리어 / 스킨답서스 리스 만든 거실 식물인테리어 [내부링크]

늦가을 비가 오는 바람에 컨디션도 덩달아비에 젖은 낙엽 모드로 다운되었었네요. 어제는 1년 전에 허브티 마시려고 홈카페 만들었던 글을 소환해놓고는 커피를 줄이기는커녕 줄커피를 마셔댔나봅니다. 카페인 수혈로 저녁 무렵에 똘똘해져서식물들을 둘러보다보니 스킨답서스 화분하나가 꼴이 말이 아니었습니다. 물을 제 때 못 준 탓도 있겠지만 줄기가많이 늘어지면서 몸을 추스르지못하는 게 제 모습을 보는 듯 했어요. 스킨답서스 가지치기를 해주고 물 꽂이해주시는 이웃님들도 계셨지만, 서투른미용을 했다가는 안 하니만 못해서일단 줄기들을 올려주기로 했습니다. 둥그런 와인홀더로 스킨답서스 리스 만든어제 밤의 플랜테리어 보여드릴.......

[1년 전 오늘] 허브티와 티포트로 마련한 티타임 홈카페 인테리어 / 겨울 인테리어 [내부링크]

몇 시간 전에 일어나 커피 마셔야했는데컨디션 때문에 뭉기고 있습니다.작년 오늘 올렸던 글이 눈에 들어와서더 더욱 커피를 참고 있네요.허브티를 마시려니 커피가 안스럽고그런 생각을 하니제가 더 그래집니다.빗소리 때문에 더 그렇습니다.이웃님들, 빗길 안전운전하세요~~

미니멀 인테리어 : 칫솔살균기, 욕실매트, 비누받침 / 욕실 미니멀라이프 실천한 살림일기 [내부링크]

최근에 가족들이 욕실용품들 중에 쓰기에불편한 두 가지를 말했기 때문에 온라인구매를 해서 어제 교체했습니다. 하나는 무선 칫솔살균기이고, 또 하나는변기 앞에 까는 바닥매트입니다. 바닥매트를 교체하기 전에 욕실 정리와 청소도 했더니 깔끔해져서 욕실만이라도미니멀리스트가 된 기분이었어요. 욕실용품 셀프교체한 과정 보여드릴게요.어제 교체한 칫솔살균기와 바닥매트사진 편집해서 먼저 보여드립니다.이건 먼저 쓰던 칫솔살균기인데 유선충전식인데다가 벽에 고정시켰기 때문에 떼어서 충전할 수도 없었습니다. 막내 동생이 충전할 때마다 툴툴거리고충전주기도 빨라져서 갈기로 했지요.인터넷에서 검색해서 구입한.......

코바늘 수세미뜨기 : 루돌프사슴 인테리어소품 / 겨울 인테리어 [내부링크]

재작년 이 무렵 쯤 해외에 살고 있었던둘째 동생이 잠깐 한국에 나왔을 때, 조카딸 부탁으로 루돌프사슴과 산타 모자를 열 개 이상 수세미실로 떠 주었던 적이 있습니다. 조카가 해외에 있는 친한 친구들에게크리스마스 선물로 주고 싶다고 해서요. 엄니도 거들어주셨지만 손에 불 달고뜨느라고 사진 몇 장만 보관했었지요. 어제 막내 동생이 회사에서 친하게 지내는동료의 아이에게 주고 싶다고 부탁해서 루돌프사슴을 하나 코바늘로 떴습니다. 수세미실로 코바늘뜨기한 루돌프사슴의귀욤귀욤한 모습 보여드릴게요.막내 동생이 재작년에 만들었던 것과 똑같이 만들어 달라고 해서 컴퓨터에있던 사진을 보면서 수세미실도같은 색으로 찾아.......

홈카페 만들 때 좋은 빈티지 인테리어 / 감성 우드 인테리어 [내부링크]

11월도 중순을 넘어가니 곱게 물들었던나뭇잎들이 떨어져 굴러가고 나무들이 쓸쓸하게 남을 날이 머지않았습니다. 원체 나무를 좋아하는데다가 늦가을이면 유난히 나무소재의 소품들이 좋아집니다. 원목도마를 또 사고 싶어서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이웃님들의 미니멀라이프가떠올라서 일단 보류하고, 있는 거나 잘 활용해보기로 기특한 생각을 했어요. 우드용품을 사용했던 인테리어 사례들중에서 좋아하는 것들을 추려보고새로운 감성공간도 만들어봤습니다. 나무냄새 나는 공간들 보여드릴게요.홈카페 만들 때 쓰면 좋은 미니소품들중에도 나무소재를 좋아합니다. 미니 나무의자는 뭘 올려놓아도 좋지만솔방울을 놓았던 게 제일 예뻤어.......

목도리 뜨개질 (도안 첨부) / 알록달록 귀엽고 쉬운 뜨개질 [내부링크]

엄니께서는 오래 전부터 대바늘뜨기를즐겨하셔서 못 만드시는 게 없을 정도시지만, 코바늘을 시작하신 건불과 몇 년 전부터입니다. 코바늘 뜨개책을 사두신 걸 보면관심이 아예 없지는 않으셨어요. 뜨개책을 사두신 덕에 제가 그걸 보고독학으로 코바늘을 익히게 되었고,겨우 기초뜨기나 하는 초짜 주제에 엄니께 가르쳐드렸습니다. 늦바람이 무섭다는 말이 있듯이, 대바늘 고수급인 엄니께서 코바늘에 발을 들이시더니 코바늘 매력에 빠지셨지요. 엄니께서 코바늘을 익히시던 무렵에뜨개책의 도안대로 뜨셨던 알록달록한목도리가 생각나서 어제 찾았습니다. 목도리 본체는 거의 엄니께서 뜨시고프린지 끝에 다는 꽃만 제가 떠서 붙인콜라보 목도.......

식물 인테리어 / 선인장 플랜테리어를 위한 빵끈과 와이어 인테리어소품 [내부링크]

사흘 전에 둘째 동생이 생일상을 차려주고아기자기한 여러 가지 선물도 주었습니다. 게다가 제부가 따로 아이스스톤이라는멋진 화초까지 선물해주면서 아주 예쁜선인장 미니화분도 함께 딸려주었어요. 미니 선인장은 관상용이기도 하지만블로그 포스팅 소재로도 딱 좋아서어제 색다른 플랜테리어를 시도했어요. 빵끈으로 선인장을 만들고, 지난달에만들었던 와이어 선인장도 곁들여본이색적인 식물 인테리어 보여드립니다.제부가 아이스스톤 화분을 선물로 주면서미니 선인장도 부록이라면서 주었습니다. 동생 집에서 찍었던 사진이예요. 작업실 포토존에 주인공으로 앉혔더니제법 커 보이고 의젓합니다.빵끈을 애용하기 때문.......

뜨개질 소품 리폼하여 수탉 만들기 / 미니멀 풍수 인테리어소품 [내부링크]

둘째 동생이 준 생일선물들이 블로그포스팅 거리들이라서,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라고 작업실 한 쪽에 줄줄이 펼쳐두었습니다. 아기자기하고 예쁜 소품들이 한두 개가아니다보니 들여다보고 만져보면서도어느 것부터 손을 대야할지 모르겠네요. 전에 만들었던 소품들을 뒤적이다보면함께 엮어서 만들 수 있는 아이디어가나오지 않을까 해서 뜨개소품박스를꺼내서 바닥까지 죄다 뒤졌습니다. 독학으로 기초뜨기 익히느라 연습 삼아떴던 몇 개의 티매트 종류들을 모아놓고 보다가 재미있는 생각이 떠올랐어요. 각각 두어봐야 딱히 마땅하게 쓸 용도가없어 보이는 뜨개소품들 몇 개를 리폼해서 수탉을 만들었습니다. 풍수 인테리어.......

플랜테리어, 인테리어소품, 홈카페가 어우러진 동생의 종합선물세트 인테리어 [내부링크]

어제 아침에 둘째 동생이 우리 가족들을데리러 시간 걸려 차를 몰고 왔습니다. 열흘 전에도 동생 집에 가서 화려한베란다 정원을 보고 왔는데, 또 다시친정식구들을 데리러 오게 된 것은저의 생일이었기 때문이예요. 최근에 저의 건강이 안 좋아서 외식을할 만한 상황이 아닌 줄 알고는동생이 자기 집으로 데려간 겁니다. 해외에서 10년 남짓 살면서 하지 못했던친정어머니에 대한 효심은 그렇다 쳐도저에게까지 마음을 써주니 감동이지요. 명길이 파스타 정도 준비했다고 했지만동생 성격을 아는 터라 과분한 생일상을받는 게 아닐까 내심 걱정하면서 갔어요. 원체 먹거리에 시큰둥한지라 혼자 살던 시절에는 미역국은커녕 명길이랍시고 컵라면.......

뜨개질 인테리어소품으로 꾸미는 벽 인테리어 / 감성 홈데코 셀프인테리어 [내부링크]

최근 며칠 사이에 몬스테라 매트도 만들고안 쓰던 접시들도 꺼내서 테이블세팅하여홈카페 분위기처럼 내보기도 했습니다. 접시들을 있던 자리에 원위치 시키다가뜨개꽃들을 그릇에 담아서 사진 찍기좋아하던 예전 포스팅들이 생각났어요. 컴퓨터에 저장된 사진들을 찾아보니뜨개꽃을 비롯해서 뜨개질 소품들의행잉 인테리어 사례들이 많았습니다. 11월 들어 쌀쌀해지니 뜨개 소품들이 더욱 정겨워져서 따뜻하게 가을 감성돋우는 인테리어소품들 정리했어요. 벽 인테리어를 겸했던 아기자기한감성 뜨개소품들 보여드립니다.벽 인테리어 사례들 중에서 두 가지골라서 프리뷰로 보여드립니다.네모난 모티브를 네 개 연결해서 만든사각 티.......

테이블세팅으로 꾸며본 홈카페 인테리어 / 가을 식탁 인테리어 [내부링크]

어제도 새 글을 못 올렸는데, 생각해보니하루건너 포스팅을 연달아 두 번이나 한 건 블로그 시작한 이래 처음이네요. 며칠 전 혼자서 분갈이한 여파도 아닌데빌빌대니 집안 분위기가 다운됐습니다. 막내 동생이 먹고 싶은 게 없냐고 했는데별 생각 없다고 말하고 바로 후회했어요. 먹거리에 시큰둥하기 때문에 헌혈자격에도 미달하는 거라는 등 엄니의 걱정 메들리가이어져서 뭐라도 해야 했습니다. 밥 생각은 없어도 간단히 먹을 준비가되었다는 걸 가족들에게 보여줄 겸평소에 잘 안 쓰던 접시들과 소품들까지가져다가 테이블세팅을 해봤습니다. 식탁이 홈카페 비스무리해진 데다가막내 동생이 쏘는 피자까지 먹게 되어간만에 우아한 식탁이 되.......

홈바 인테리어 / 와인잔으로 꾸미는 홈바 인테리어소품 [내부링크]

집 근처 공원에도 못 가봤지만 잇님들이 올려주시는 경관 좋은 사진들 보며 단풍이 한껏 불타오르고 있겠구나,10월엔 그렇게 생각했었습니다. 시간이 정지된 듯이 집콕하는 상황이라11월로 바뀌었대봤자 달력 한 장넘긴 게 고작인 것 같은데, 그래도11월의 증후군 같은 게 느껴집니다. 10월은 마지막 밤에 뜻 모를 이야기만남겨도 추억마저 아름답게 물들고,12월은 나풀나풀 눈도 내리고 연말 분위기로 흥청대기라도 합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11월,일 년 중 가장 삭막하게 느껴지네요. 영화 제목이었던 액션 킬러 노벰버맨이떠오를 무렵이면 일 없이 외로워집니다. 바람이 불지 않아도 굴러가는 낙엽소리가 들리는 듯, 잔 잡아 권.......

빈티지 그릇 받침으로 만든 몬스테라 식탁매트 / 빈티지 그릇 미니멀 인테리어 [내부링크]

닷새 전에 홈카페나 주방 인테리어에 좋은테이블 매트를 모아서 보여드렸습니다. 다섯 가지가 모두 모던하우스에서 샀던 것들이라 조만간 감성적인 매트를 직접 만들어봐야겠다고 생각했었어요. 모던하우스 매트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나뭇잎 매트처럼 나뭇잎 디자인으로 만들기로 하고, 가장 간단히 만들려고펠트지를 오려보기로 했습니다. 펠트지로 몬스테라 매트를 세 개나만들었던 건 빈티지 그릇들을 받쳐서미니멀하고 우아한 가을 감성의식탁을 꾸며보고 싶어서였어요. 어제 만들었던 몬스테라 매트들과빈티지 그릇들의 어울림 보여드립니다.작년 봄에 찍었던 이 사진만 보면 몬스테라 생각에 가슴이 아픕니다. 우측에 보이는 야리야.......

나홀로 화분 분갈이 / 초짜도 쉽게 분갈이 하는 법 [내부링크]

지난 주말에 둘째 동생 집 베란다 정원 보고 감탄하면서 우리 집 화분은 분갈이도 못해줬다고 지나가는 말처럼 했었습니다. 그랬더니 동생이 며칠 내로 우리 집에 분갈이해주러 오겠다고 전화를 했어요. 다육이 같은 작은 화분은 저 혼자서도 대충 분갈이해왔지만, 제법 큰 화분들은엄니께서 도와주셔서 함께 했었지요. 최근에 엄니도 저도 건강상태가 좋지않아 분갈이를 계속 미루고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동생이 친정집 화분 분갈이까지해주게 한다면 맏딸 체면이 말이 아니라어제 서둘러 화분 세 개 분갈이 했어요. 과정은 어찌됐든 결과로서는 혼자서도 잘한 듯이 보이는 분갈이 올려봅니다.분갈이 한 화분들 중에서 제일 번듯해 보이.......

동생 집 베란다 플랜테리어 / 베란다 정원 [내부링크]

어제 시월의 마지막 날 별 볼일 없을 테니“잊혀진 계절”이나 흥얼거리겠지 했더니오전에 둘째 동생이 우리 집에 왔습니다. 최근에 저의 건강문제로 동생 집에 자주 가지 못했더니, 친정식구들을 자기 집에태워가려고 차를 몰고 온 겁니다. 지난 7월 엄니의 생신날 이후로 몇 달만에 둘째 딸 집에 가시게 되자 엄니는 신이나셔서 10년은 회춘하신 듯 했어요. 동생 집에 가 보니 이미 점심으로 먹을김밥 재료들을 준비해둔 상태였는데먹거리보다 눈길을 끈 것은 예쁜 꽃들과초록이들로 가득한 베란다 정원이었어요. 단풍구경도 아닌 동생 집 방문이었지만모처럼의 힐링 나들이 올려보겠습니다.작년 여름 둘째 동생이 10년 만에귀국했을 무.......

신박한 미니멀 아이템 / 천원의 행복 다이소 추천템 [내부링크]

엊그제 둘째 동생 집 베란다 정원에서 화사하고 초록초록한 식물들의 좋은 기를받고 왔으니 열일할 수 있기를 바랬지요. 우리 집 화초들이 주인 잘못 만나서 기를못 펴는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들고분갈이를 못해준 것도 마음에 걸렸습니다. 화분 몇 개라도 분갈이를 해줄까 해서남은 흙을 찾아보다가 왠지 버거워서쉽게 할 수 있는 일로 바꾸기로 했어요. 그건 우습게도, 문구서랍 정리였답니다. ㅎ 한동안 정리를 안 했더니 문구들 버릇이나빠져서 모두 들어내고 군기 잡았어요. 분갈이 화분에 장식해주려고 입체스티커와 모자이크 타일을 따로 내놨습니다. 전에 활용했던 사례들을 찾아보다 보니정리해서 블로그에 소개하고 싶더군요. 다이소.......

주방정리 겸 주방인테리어 / 우드용품으로 가을감성 살리는 빈티지 인테리어 [내부링크]

오늘은 가을만 되면 노래 가락처럼 입에 오르내리곤 하는 시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할로윈 분위기도 예년 같이 들뜨지는 않을 것 같네요. 단풍도 짙게 물들어가건만 바깥 외출을못 할 것 같아서 연일 집안에 가을을들여놓을 궁리만 하고 있습니다. 어제도 한 차례 병원에 다녀온 탓에 진이빠져서 새로운 작품을 만들지 못했어요. 나무소재의 주방용품들을 정리하면서주방 인테리어를 겸했던 사례들 중에서20여 가지 추려서 정리해봤습니다. 주방에 가을감성 돋우는 우드용품들의빈티지 인테리어 보여드릴게요.두 가지 사례 골라서 편집했습니다. 면순이인 우리 가족들은 국수를 즐겨 먹는 편이어서 나무젓가락.......

홈카페 인테리어나 주방인테리어에 좋은 테이블 매트 / 내돈내산 모던하우스 예쁜 매트 [내부링크]

나흘 전에 식탁 데코를 위해서 만들었던뜨개와 자수소품들을 추려서 올렸습니다. 최근에는 식탁 데코용품들이 파 다듬고 마늘 까는 실용적인 일들에 등 떠밀려서 우아한 식탁에서 멀어진 느낌이예요. 현재는 물세척이 가능한 실용적인 식탁 매트를 사용하고 있지만, 감성적인 분위기를 되살려 보려고 레이스 풍의 예쁜 매트를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컴퓨터에 저장된 사진들을 보고 새로운데코를 생각해보기로 했는데, 이전의사례들 중에 예쁜 사진들이 꽤 있어서정리 겸 추려서 보여드리면 좋겠더군요. 홈카페를 꾸밀 때나 주방 인테리어에도활용하면 데코효과가 좋은 매트들입니다. 모던하우스에서 샀던 다섯 가지 러블리테이블 매트 보여드릴게.......

액자 프레임만으로 꾸미는 미니멀 인테리어 / 미니멀리즘의 인테리어소품 [내부링크]

그저께 낮에 아파트 전체의 전기점검으로두어 시간 정전된 이후로 인터넷도핸드폰도 먹통 되어 무려 20시간 가까이도시 속의 자연인으로 지냈습니다. 핸드폰도 두고 인터넷도 안 되는 외진곳에서 며칠만 지내고 싶다던 생각은생각조차 하지 않기로 했지요. 전기가 나가면 촛불 켜고 오히려 정겹게 지낼 수 있었던 날들도 있었건만인터넷이 먹통 되니 정전보다 더 무서운 멘붕 상태에 빠지는 듯했습니다. 그래도 어제 인터넷 기사님을 기다리면서무료한 시간을 달랠 방안을 찾았지요. 여느 때도 액자 프레임만 사용하는 걸좋아했지만, 어제와 같은 멘붕 상황에서는미니멀한 액자 인테리어가 짱인 듯. 인터넷 기사님이 예전 시간보다 빨리오셔서 만.......

[1년 전 오늘] 핼러윈(할로윈) 데이를 위한 소품과 데코레이션 [내부링크]

어제 오후 우리 아파트에 전기점검 차단전이 되었는데, 그 후로 인터넷이 뜨지않아서 생활이 반쯤 마비된 느낌입니다.인터넷 복구하러 오후 늦게나 온대서오늘 저녁에야 이웃님들 블로그에댓글과 답글을 달 수 있을 것 같네요.이웃님들 댓글에 답을 모두 못한 건처음이라 마음이 불편해서[1년 전 오늘]의 글을 소환하면서이런 상황을 짧게 말씀드리게 되었어요.작년 오늘 올렸던 글의 할로윈 소품들이난감한 상황에 처한 저를 보고 웃는 것같아서 사탕 리필해 줘야겠어요. ㅎ

뜨개질로 만든 헤어슈슈 : 악세사리 겸 인테리어소품 / 뜨개질 인테리어 [내부링크]

어제 저녁에 막내 동생이 간헐적 단식을시작하겠노라고 선언을 했습니다. 툭하면 다이어트 선언을 하기 때문에 저와엄니는 다이어트 늑대소녀라고 부르지요. 그런가보다, 또 하나보다, 귓가에 스치는바람소리 정도로 여겼는데, 덧붙여서 머리도 짧게 커트하겠다고 했습니다. 날이 점점 추워지는데 머리를 왜 자르냐,미장원에서도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다더라,엄니의 걱정이 메들리로 이어졌어요. 동생의 머리 길이를 보니 어깨에 찰랑찰랑가을 분위기 내기 좋겠어서, 저도 자르지말라고 엄니 편들면서 말리는 척 했습니다. 묶고 다닐만한 예쁜 머리끈도 없노라고툴툴대는 말을 듣자, 몇 년 전에 코바늘로 떴던 헤어슈슈가 생각났어요. 수납박스들.......

식탁 데코를 위해 만든 뜨개, 자수, 리폼한 생활용품들 / 식탁 인테리어소품 [내부링크]

요즘 컨디션 조절한답시고 집안일도 하는 둥마는 둥 하면서 쉬는 시간이 늘어났습니다. 청소는 해도 정리는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주방이 제일 문제인데, 그나마 열심히 닦고 치우는 곳은 식탁인 것 같아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식탁 인테리어소품을곧잘 만들었는데, 식탁에서 파나 나물들다듬는다고 식탁 테이블보는커녕 매트조차 걷어 치는 날도 빈번합니다. 단풍구경도 못 갈 테니 집안에 가을을들여야겠다고 거실 한 쪽에 뭐 하나라도만들어볼 생각은 하면서, 거실에서주방으로 이어지는 식탁에는 무심했어요. 요리는 못해도 주방정리 전담이듯이먹거리에는 시큰둥해도 식탁 꾸미기역시 제 담당이란 걸 잊었던 겁니다. 식탁 인테리어를 위해 만.......

모던하우스 층층그릇에 세운 와이어 선인장과 식물의 어울림 / 이색적인 플랜테리어 [내부링크]

일주일 전에 작은 화분 두 개에 코바늘뜨기한모티브를 붙여 거실 플랜테리어로 두었어요. 양면테이프로 모티브를 화분에 붙였는데아직 안 떨어지고 거실에 머물고 있네요. 어제 소파에 앉아서 두 화분을 바라보다가문득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지금까지 한 번도 시도해보지 않았던이색적인 복합 플랜테리어가 생각났어요. 컨디션 조절하는 중이라 무리하지 않아야하지만, 간단히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서어제 밤에 와이어 작업을 했습니다. 와이어로 선인장을 만들어서 거실에 있는 미니 화분들과 어울려본 이색적인 플랜테리어 보여드릴게요.코코아색 와이어를 타래 째 가져왔어요. 와이어로 선인장을 만들 건데, 세울 수있는.......

미니멀 단풍잎 머리핀을 가랜드와 리스로 만든 인테리어소품 / 가을 인테리어 [내부링크]

어제 병원에서 대기 중에 “1년 전 오늘”이라는 포스팅을 처음 해봤습니다. 최근에 컨디션이 안 좋아서 몇 가지 검사를받으러 병원에 간 거였는데, 글을 쓰면서환자들 사이에서 대기 중이라는 말을썼더니 이웃님들이 궁금해 하셨어요. 외출이라고는 주로 병원 가는 일이라병원에 다녀온 후에는 방전되곤 해서오늘도 포스팅 못할 예정이였지요. ㅎ이웃님들 글에 겨우 댓글은 달았지만제게 주신 댓글에는 답을 못했어요. 아침에 일어나보니 어제보다는 한결나아지기도 했고, 오늘도 새 글이 없으면걱정하는 이웃님들이 계실 것 같아서지난 자료들이라도 정리해봤습니다. 가을 감성 돋우는 단풍잎 머리핀과자수틀에 머리핀을 엮어서 리스 만들었.......

[1년 전 오늘] 파주 출판단지의 명소 지혜의 숲 다녀온 가족 나들이 [내부링크]

1년 전 오늘엔 수많은 책 속에둘러싸여 있었는데내년 이맘때 다시 와서산책하다 책 읽다책 읽다 잠들게1박하며 보내자 했는데그로부터 1년 후 오늘엔책처럼 빼곡이 앉아있는환자들 사이에서 대기중.

이케아 라탄 바구니를 사이드테이블로 활용하기 / 이케아 추천템 라탄 공예 [내부링크]

우리 집에 정육면체에 가까운 수납용라탄 바구니가 여러 개 있습니다. 먼저 집에 살 때까지는 이층 칸막이로구성된 대형 우드가구의 칸마다바구니를 하나씩 넣어서 수납했었어요. 바구니 절반과 우드가구는 후배에게 주고남은 바구니 몇 개는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9일에 이 바구니와 자바라행거를엮어서 거실 조명등을 만들기도 했어요. 어제는 하나 남아서 허드레를 담고 있던라탄 바구니를 가져다가 사이드테이블로활용하는 여러 사례를 만들어봤습니다. 안에 수납도 하면서 사이드테이블로도 쓸 수 있는 이케아 바구니 보여드릴게요.왼쪽 상단에 있는 건 현재 값이 얼마나 되는지 검색했다가 캡처한 제품사진인데비교해보니 우.......

옷장정리 2차 / 속옷정리함이 도와준 미니멀 옷장 [내부링크]

이달 초순에 제 방에 있는 붙박이장 중의 한 칸 상단에 가방만 몰아서 정리하고나흘 전에는 이케아 6단수납함으로 옷장 한 칸만 정리한 글을 올렸습니다. 옷장정리는 하루 날 잡아서 후딱 해치우기 마련인데 여러 번에 나누어서 정리하는 건 옷이 많아서가 아니라 방전되지 않도록컨디션을 조절하기 때문입니다. 어제 역시 우습게도 큰일이나 하는 듯이옷장 한 칸만 정리했습니다. ㅎ 나흘 전에는 6단수납함이 열일했는데어제는 속옷정리함 덕에 깔끔하게 정리된미니멀 옷장이 되었어요. 두 번 째 옷장 정리한 모습 보여드릴게요.정리된 옷장과 미니멀 정리에 열일한속옷정리함을 편집해서 보여드립니다.외출이 드물어서 옷장 속에 무.......

미니어처 홈카페 인테리어 / 홈카페에 활용하기 좋은 인테리어소품 [내부링크]

어제 화분 두 개에 뜨개장식을 달아줬더니거실이 환해졌다고 가족들이 좋아했습니다. 코로나와 건강문제로 가을 나들이하기도어려울 듯 하니 아기자기한 소품들로라도집안에 가을을 들여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거실이나 주방에 약식으로나마 홈카페를 만들기도 하고, 작은 소품들로 미니어처 홈카페를 만든 적도 꽤 있었습니다. 미니어처 홈카페의 소품들을 거실이나주방 홈카페 만들 때도 활용하면 좋은데그래본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일단 미니어처 홈카페 만든 사례들을추려서 정리해본 후에 리얼 홈카페에진출시킬 구상을 해보기로 했어요. 아기자기한 미니어처 홈카페의인테리어소품들 보여드립니다.다양하게 만든 사례들 중에서 두.......

가을인테리어에 좋은 뜨개질 & 플랜테리어 / 거실인테리어 [내부링크]

엊그제 옷장 정리 한 칸 하고나니 그마나속이 시원해서 그 옆에 붙어있는 칸도마저 정리해야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내친 김에 해야 하는데 기력이 딸려서며칠 더 미루기로 하고, 만만한 소품박스몇 개를 침대 위에 갖다놓고 뒤적였어요. 아주 작은 모티브를 아홉 개 연결해서만든 뜨개받침이 눈에 들어왔는데바닥에 깔려 있어서 모르고 있었네요. 작은 화분에 붙여주면 예쁠 것 같아서 모티브를 두어 개 새로 떴습니다. 블로그에 올릴 생각으로 허술하게나마도안까지 그린 후에 떠서, 작은 화분두 개에 각각 장식해주었어요. 뜨개와 만나면 한결 감성 돋우는가을 플랜테리어 보여드리겠습니다.세 가지 색의 면사로 뜬 정사각형의티매트인.......

이케아 추천템(스쿠브 6단수납함)으로 옷장 정리 / 미니멀라이프 버리기 vs 정리하기 [내부링크]

최근에 엄니와 막내 동생이 옷장 정리를하는 바람에 재료수납장에는 리폼할소재들이 더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재활용거리가 늘어난 반면 제 옷장만정리하지 못하고 있는 게 마음에 걸려서컨디션 구실로 미룰 수가 없었어요. 옷장 한 칸만 정리하는데도 시간이 꽤 걸리긴 했지만 나름 깔끔해졌습니다. 옷장 정리에 유용한 수납함뿐만 아니라제 나름대로 옷을 수납정리하는 방법을 1차 보여드리도록 할게요.옷장 꼭대기 칸이 제법 높지만 까치발을하면 손이 닿기 때문에 잠깐씩 썼던모자들을 꾸겨진 채 끼워두었더군요. 겨울에는 모자를 잘 쓰기 때문에 계절별로 모자들을 재정리해야 합니다.모자모양이 찌그러들지 않게 잘 보관해야하.......

나무젓가락으로 만든 인테리어소품 / 미니멀 인테리어 [내부링크]

일주일 전 쯤 엄니의 정기검사일에서울대학교병원에 모시고 다녀온 후에 제가 방전되는 바람에 어제는 둘째 동생이 저 대신 엄니 모시고 병원에 갔습니다. 동생이 자기네 가족 먹을 김밥 싸면서제 것도 도시락에 한통 싸왔어요. 아침 시간이라 도시락은 풀어보지도 않은 채 나무젓가락만 찾아다 두었지요. 오랜만에 혼자 있을 때 뭘 하는 게좋을지 생각하느라고 시간만 끌다가힘이 드는 집안일은 안하기로 했습니다. 혼자 있을 때 넘어지거나 해서 사고치면안될 것 같아서 작업실에서 손만놀리는 일을 하기로 했어요. 지난 8월 초에 나무젓가락으로 액자를만든 적이 있는데, 배달음식 때문에그 사이에 젓가락이 또 많이 모였더군요. 어제 나무젓.......

주방정리에 곁들이는 식물 인테리어 / 주방인테리어 & 플랜테리어 [내부링크]

나흘 전에 거실 인테리어에 빠질 수 없는식물 인테리어 사례들을 올렸습니다. 어제는 뜨개소품 붙여서 리폼한 대형 매트를 거실장에 깔아주면서크루시아 화분도 올려줬지요. 그런데 어제 주방에 드나들다보니 초록이 모습이 하나도 보이지 않았어요. (또 주방정리할 때가 된 게야.) 거실 인테리어처럼 주방 인테리어에서도플랜테리어를 선호하는 사례들을 보아서주방정리 할 때마다 한 두 개의식물을 곁들이곤 했습니다. 그러다가 주방이 슬슬 어수선해지기 시작하면 초록이들이 눈치 보여서 주방에서 밀려나는 신세가 되었지요. 수일 내로 또 주방정리하기 전에주방 인테리어에서도 빠질 수 없는 플랜테리어 사례들 먼저 짚어봤습니다.주.......

뜨개질로 만든 티매트 붙여서 거실장 & 소파 장식매트로 리폼 / 거실인테리어 [내부링크]

엄니께서 고질병으로 심신이 지친 나머지누워계시는 시간이 너무 많은 것 같아서예전에 하시던 뜨개질이라도 간간이하시게 하려고 자극을 드리고 있었어요. 몇 년 전 엄니께서 뜨셨던 북유럽 스타일의티매트를 포스팅하기도 했고, 엄니께서두르고 다니셨던 뜨개벨트를 바구니에붙여서 열흘 전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지난 9월 27일에 포스팅한 후에 엄니께서뜨셨던 열 두 개의 대바늘 티매트가계속 작업실에 남아서 눈길을 끌었어요. 어제 낮에 막내 동생이 옷장정리를 하고는안 쓸 것 같다면서 목도리를 가져왔어요. 가족들이 뭐든지 버리기 전에 제게 먼저리폼할 소재인지 물으려고 가져옵니다. 숄인지? 목도리인지? 어떻게 두르고 다녔는지 모.......

미니멀 컨셉의 가을 인테리어소품 / 미니멀 인테리어 [내부링크]

엊그제 거실에 들였던 식물들을 모아서포스팅한 후에 초록초록하고 때깔 좋은 식물들의 모습들 보며 기분이 좋아졌어요. 그렇지만 마음과 몸이 한 집에 적을 두고있어도 결코 궁합이 좋지는 않습니다. 침대를 업고 끙끙대면서 잡을 수 있는 건휴대폰뿐이었는데, 지난 4년간의 포스팅을뒤지다가 오늘의 감성을 찾게 되었네요. 들판에 누런 풍요의 물결과 붉게 타오를단풍열기를 모르는 바 아니지만쓸쓸하고 외로운 가을 감성을 즐기는버릇대로 살아야지 어쩌겠냐 싶어서가을가을한 소품들만 모아봤습니다. 미니멀 컨셉의 가을공간들 보여드릴게요.편집한 두 가지 사례 먼저 보여드립니다.창문에 올려두었던 나뭇가지 울타리를 단풍 든.......

이케아 인테리어소품들의 어울림 / 이케아 추천템 [내부링크]

추석연휴 끝나자 훌쩍 10월에 들어서면서가을바람이 여실하게 느껴집니다. 방랑자 이웃님께서 날마다 올려주시는 가을 여행지들마다 가보고 싶지만집콕하는 상황이라 답답하기만 하네요. 건강 때문에 제가 운전을 안 하다 보니둘째 동생이 데려가줘야 어디든 가는데동생도 집안에 바쁜 일이 생겨서 이케아 가자던 말도 쏙 들어갔습니다. 이케아에서 샀던 소품들을 뒤적였더니수납장 안에 깊숙이 넣어두기만 하고블로그에도 안 올린 랜턴이 있었어요. 오래된 다른 랜턴을 다용도로 활용하거나리폼하는데 정신이 팔려서 예쁜 랜턴이 있는 걸 잊었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어제 밤에 랜턴을 꺼낸 김에 이케아에서샀던 몇 가지 애정소품들도 곁들여서.......

거실 인테리어에 빠질 수 없는 플랜테리어 / 거실 식물 인테리어 [내부링크]

어제는 대부분의 식물들 물주는 날이었는데엄니 모시고 병원에 다녀와서 거의 반쯤방전되는 바람에 모른 척하고 말았습니다. 일과처럼 밤에 뭔가 만들던 것도 땡치고넘어갔다가 오늘 아침에 컴퓨터에 저장된플랜테리어 사례들을 찾아봤어요. 목말라서 잎이 축 늘어진 식물들 몰라라한 게 마음에 걸려서 그랬나봅니다. 거실 가구 배치를 달리 하거나 화분들리폼하는 때면 식물들을 거실 어딘가로옮겨서 거실 인테리어에 한 몫 했지요. 주방정리할 때도 식물을 곁들인 적이제법 되지만, 거실 플랜테리어가 가장 많아서 마음에 드는 사례들을 추려봤어요. 거실 인테리어에서 한 역할하는식물 인테리어 사례들 보여드립니다.두 가지 사례를 골.......

옷장 안에 가방 정리한 살림일기 / 옷장 수납 [내부링크]

어제 낮에 엄니 방에 들렀더니 옷장정리를 하시려는지 옷장 서랍에 있던 옷들을 꺼내서 침대 위에 던져두셨더군요. 제가 대신 해드리겠다고 했더니 당신이쉬엄쉬엄하시겠다고 거듭 말씀하셨어요. 머플러나 스타킹 같은 건 제가 간간이정리해드려도 좋아하셨지만 옷 정리는 줄곧 혼자서 해오셨습니다. 옷걸이에 걸지 않고 접어서 두는 옷들은세로로 수납하는 게 제 스타일인데엄니는 예전부터 가로로 반듯하게쌓아올려서 정리하시던 분이라제가 하는 식이 마음에 들지 않겠지요. 엄니처럼 제 옷장도 정리해야하는데집안일들이 우선이라 미루기로 했어요. 하루 종일 옷장이 마음에 걸렸던지라어제 밤에 옷장 한 칸 비우고가방들만 모아서 정리수납.......

토분 모빌 만들기 & 다육이 토분 플랜테리어 / 인테리어소품 [내부링크]

추석연휴 즐겁게 지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명절답게 적당히 바쁜 날도 있었지만 대체로 한가로운 날들을 보낸 것 같네요. 연휴 기간에 한 거라고는 정리정도였으니여느 때나 별 다름 없는 일들이었지요. 어제 소파 밑이나 장식장 밑에 슬쩍 밀어 넣어두었던 자잘한 것들을 꺼내다 보니 빈 화분들이 두세 개 나왔습니다. 안 쓰는 화분들 모아두는 박스에 넣으면서보니까 미니 토분들이 눈에 띄었어요. 다육이들 분갈이하고 남았던 모양인데세 개나 있는 줄 몰랐던 겁니다. 지금 당장 심어줄 다육이도 없는데다가토분으로 모빌 만든 걸 잡지에서 본 게생각나서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토분으로 모빌 만든 과정 보여드릴게요.미니토분을 랜.......

뜨개질로 만든 벨트를 활용하여 바구니 리폼하기 / 가을 인테리어 [내부링크]

예년과 다른 추석이라 북적대는 모임보다가족단위로 연휴를 보내는 것 같습니다. 추석날 전후로는 제법 분주했지만 남은 연휴기간은 한가로울 듯한 예감이 드네요. 블로그에 보름달을 띄워놓고 있다가 정신을 수습해서 뭔가 만들기로 했어요. 몇 년 전에 엄니께서 대바늘로 뜨셨던북유럽 스타일의 티코스터를 블로그에올린 지가 일주일 가까이 됩니다. 건강문제이지만 엄니께서 누워계시는시간을 줄이려고 예전의 뜨개질 열정을상기시켜드리려는 거였는데, 별 반응이없으셔서 재차 시도해보기로 했어요. 몇 년 전에 만들었던 뜨개벨트를 찾아서왕골 바구니를 리폼했더니 가을 감성돋우는 인테리어 소품이 되었습니다. 어제 밤의 리폼과정 보여드.......

추석 보름달 보며 소원을 빌어 봐요 / 보름달을 배경으로 한 인테리어소품 [내부링크]

우리나라의 추석은 한 해의 농사를 끝내고곡식을 수확하는 시기의 명절이라서추수감사절의 의미가 담겨져 있습니다. “더도말고 덜도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말이 예로부터 전해져 온 건, 일 년 내내추석날같이 풍요롭기를 바란 거지요. 크다는 뜻의 “한”과 가운데라는 뜻의“가위”가 합해진 “한가위”는 음력 8월의 한 가운데 있는 달이 가장 큰 날입니다. 정월 대보름과 한가위에 보름달을 보며소원을 비는 풍습이 내려왔는데, 올해는 유난히 힘들게 살아온 날들이 많으니 추석 보름달에게 소원을 빌어봐야겠어요. 추석날 밤하늘에서 맑고 밝은 보름달을볼 수 있기를 바라면서, 제가 만들었던소품들 중에서 보름달을 배경으로 찍었던 사진.......

우산꽂이와 슬리퍼거치대 세트로 만든 살림일기 / 현관 인테리어 [내부링크]

추석연휴에 집으로 찾아오는 사람들은예년 같지 않겠지만 청소하고 정리하던제 전담의 일은 모른 척 할 수가 없습니다. 주방에는 막내 동생이 이미 먹거리들을꺼냈다 들였다 한 판 벌이고 있으니주방은 복잡해질 대로 끝까지 간 후에맨 마지막에 해야겠더군요. 어제 온종일 쉬다시피 했건만 여전히 컨디션을 조절해야 해서, 제일 간단하게현관부터 청소하고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현관 수납장을 대충 정리하면서 눈에거슬리는 게 우산들이었어요. 지난 3월에 화분거치대에 몇 가지 생할용품들을 붙여서 우산꽂이를만든 적 있었지만, 화분거치대를 다른 데 활용하느라고 얼마 못가서 분리했지요. 길고 짧은 우산들이 제멋대로 드러누운 꼴을 보니.......

이케아 액자 / 액자프레임만으로 만드는 인테리어소품 [내부링크]

블로그에서 인테리어필름으로 리모델링한 시공사례들을 많이 보다보니 색채에 대한관심도 매우 커지는 것 같습니다. 현관 중문의 색만 바꾸어도 집의 분위기가달라지니 집 전체를 리모델링할 때는기본적인 색의 선택을 잘 해야겠지요. 이사를 갈 계획이라서 지금 살고 있는집을 리모델링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소품들만이라도 깔끔하면 좋겠다는생각을 자주 하게 되더군요. 거실 장식장 위에든 벽에든 뭔가 하얗고산뜻한 게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리폼용 재료박스들을 뒤져봤습니다. 이케아에서 샀던 네모난 액자에서 하얀 프레임만 분리해둔 게 보이더군요. 액자에 사진이나 그림 넣는 걸 좋아하지않기 때문에 지지하는 뒤판과 유리는액.......

북유럽 인테리어 감성의 네모난 티코스터 / 대바늘 뜨개질 [내부링크]

어제 컴퓨터에서 예전 자료들을 보던 중에몇년 전에 엄니께서 대바늘로 뜨셨던네모난 티코스터 사진들이 눈에 띄었어요. 엄니와 제가 한동안 뜨개질에 꽂혀서 나란히 앉아서 뜨개질을 한 적이 많았지요. 엄니께서는 대바늘뜨기를 많이 하셔서 스웨터나 목도리는 말할 것도 없고반코트까지 뜨셨던 기억이 납니다. 코바늘뜨기는 최근에 저에게배우시면서 재미를 들이신 거고요. 저는 코바늘뜨기를 독학으로 배운 거라서도안 없이 우물쩡 제 마음대로 뜨는 걸 좋아하는데, 대바늘뜨기는 십자수 놓듯이 도안을 보고 꼼꼼이 떠야하기 때문에 제 취향이 아닌 듯합니다. 엄니께서 재작년에 갑작스런 발병으로 쓰러지신 이후로는 집안일도 물려주시고뜨개.......

미니멀 컨셉의 주방용품 리폼 / 미니멀 인테리어소품 [내부링크]

어제 주방서랍을 대충 정리하다보니 모양은 달라도 종류가 같은 조리도구들이 보였어요. 스텐 그릇 닦을 때 함께 닦으면 도로반짝반짝해질 것들도 있었지만 같은용도의 것을 두 개씩 쓸 일은 아니어서하나씩 줄이려고 빼놨습니다. 엄니께서 건강문제로 주방을 막내동생에게 넘겨주신지 2년 째 되지만, 주방살림은훤하게 꿰뚫고 계셔서 당신이 써오신해묵은 물품들을 함부로 버릴 수는 없어요. 하나씩 보여드리면서 버려도 되냐고물어보고 싶지만 그러는 사이에 모녀간에감정의 씨줄과 날줄이 엉킬 게 뻔합니다. 겹치는 조리도구들을 하나씩 빼두고는저걸 어디다 쑤셔 넣어둘 건가 곰곰이생각하다가 리폼해보기로 했습니다. 안 쓰는 물건들을 과감.......

이케아 쟁반과 철제컵을 북유럽 인테리어 감성으로 활용하기 / 이케아 추천잇템 [내부링크]

닷새 전에 몇 가지 양념병 세트를 주방한 쪽 구석에 정리해서 보여드렸습니다. 그날 도마와 행주 수납함과 메모홀더를먼저 세팅한 후에 양념병들을 차례로배치했는데, 마지막에 이케아에서 샀던레이스 무늬의 쟁반을 받침으로 썼어요. 쟁반 크기가 양념병 두 세트를 놓기에도 적당하고 색도 모양도 예뻤기 때문이지요. 어제 저녁 무렵에 주방에 잠깐 갔을 때타원형 쟁반이 자꾸 눈에 들어왔습니다. 예쁜 쟁반을 양념병이나 받치자고저 자리에 계속 놔둬야하나 싶었어요. 다른 걸로 바꾸면 좋겠는데 마땅치는않아서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다가밤에 양념병들을 바닥에 내려놓고쟁반을 잠시 작업실로 가져왔습니다. 갑자기 해보고 싶은 게 생각나서.......

주방용품을 화병과 행잉화분으로 활용한 플랜테리어 / 식물 인테리어 [내부링크]

사흘 전에 양념병들을 닦아서 거치대를바꾸면서 주방정리를 겸해서 했습니다. 주방정리를 할 때면 식물들도 한 두 개씩 곁들이곤 했는데, 몇 가지 양념병 세트를배치하다보니 깜빡했던 것 같아요. 닷새 전에 소파 옆에 마련했던 홈카페에서커피를 마시면서 거실에 둔 식물들을보다가 재미있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허브티 마실 때 쓰는 미니포트로 다육이를매달아봤는데, 그러면서 다른 식물도주방용품을 화병삼아 옮겨봤습니다. 어제 만들어본 플랜테리어 보여드릴게요.두 개의 사진을 골라서 편집했습니다. 이달 5일에 몇 가지 식물 인테리어 사례를 보여드렸는데, 그 때는 여러 가지 소재를사용해서 화분을 장식했었습니다. 어제의.......

가리개 달아 싱크대하부장 정리한 살림일기 / 주방정리 [내부링크]

주방정리는 간간이 하는 편이라 주방이그다지 어수선한 편은 아닙니다. 주방은 정리를 해도 해도 마음에 들지 않고빛도 안 나는 곳인데, 그 중에서도 가장못마땅한 곳은 싱크대하부장이예요. 5년째 살고 있는 우리 아파트는 지은 지 10년 정도 되어 아주 오래되지도 않았지만싱크대하부장만 보면 맥이 빠집니다. 제가 아무리 리폼을 곧잘 한다 해도손을 쓸 수 없는 고질적인 환경이지요. 꼴불견이 뻔히 보이지만 못 본척하고 항상 청소만 열심히 하는 정도였는데어제는 일부만이라도 가리기로 했어요. 지난 주말에 분리수거함을 정리하다가네모난 플라스틱판을 보게 되었는데어쩌면 싱크대하부장을 약간이라도가릴 수 있지 않을까 해서 빼뒀습니.......

부채를 활용해서 실용성 있게 꾸미는 미니멀 인테리어 / 인테리어소품 [내부링크]

하늘이 푸르게 깊어지고 바람도 제법서늘하여 아 ~ 가을인갑다 느껴집니다. 가을이 되면 이불 무게도 살짝 나가야 깊어지는 꿈을 감당할 수 있지요. 여름 내 쓰던 선풍기도 시세 떨어져서대충 닦아 수납장 깊숙이 집어넣었어요. 한물 간 여름용 물품들을 치우다보니엄니 방에서 부채들도 나왔습니다. 부채들을 집어넣기 전에 두 개를 빼서두었다가 어제 밤에 활용해봤지요. 실용성도 살리면서 인테리어 소품으로만들어본 부채 리폼사례들 보여드립니다. 부채를 활용해 본 몇 가지 사례들 중에서두 가지를 골라서 편집했습니다.우리 집에 있는 부채 중에서 제일 큰이 부채는 핑크색 한지를 붙인 것입니다. 부채는 엄니만 쓰시기 때문.......

양념병 모아서 정리한 살림일기 / 주방정리 [내부링크]

지난주 14일에 회전식 양념거치대에 있던 양념병들이 너무 지저분해서 과탄산소다로세척하는 과정을 보여드렸습니다. 양념병들 말리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그날은 말리는 사진까지만 올렸었지요. 어제는 주방장인 막내 동생이 저녁상을빨리 차려주는 바람에 설거지하고 나니초저녁부터 주방이 여유로워졌습니다. 양념통들을 정리할 틈이 생긴 겁니다. 양념병들을 모두 모아서 배치도 바꾸면서 정리한 어제의 살림일기 보여드릴게요.왼쪽에 보이는 회전식 양념거치대에 있던양념병들을 씻어서 오른쪽 사진에서처럼바비큐 꼬지에 꽂아서 말렸었지요. 지금까지 쓰던 회전식 양념통거치대는 나무재질이라 관리를 잘 해야 합니다. 지난주에 양.......

자투리 펠트지로 당근 만들기 / 인테리어소품 [내부링크]

어제 저녁에 펠트지로 만들어보고 싶은 게있어서 소파 밑에 넣어두었던 펠트지 상자를 뒤져서 몇 가지 색을 골랐습니다. 그런데 당근을 깎고 있던 막내 동생이 펠트지를 보더니 당근 좀 만들어보라고느닷없는 주문을 하더군요. 몇 년 전에 당근을 만들었던 적이 있고지인 댁의 아이에게 주면서 한두 개는남겼을 것도 같은데 보이질 않습니다. 동생이 당근을 좋아해서 펠트지로 당근 만들었을 때 사진 찍었던 기억도 납니다. 말을 물가로 데려가려면 당근만 있으면된다는 속담도 있으니, 당근이라도만들면 달달한 기운이 들겠다 생각했지요. 만들기도 쉽고 아이들과 함께 만들면더욱 좋아서 소개하고 싶기도 하구요. 전에 찍었던 사진을 찾아보면.......

블로그 조회수 100만에 달한 날 꾸며본 홈카페 인테리어 / 거실인테리어 [내부링크]

어제는 커디션 조절하느라고 새 글도못 올리고 하루 종일 쉬기만 했습니다. 그러다가 오후에 휴대폰을 보다 보니전체 조회수 앞자리에 구구구 . . .비둘기들이 소리를 내고 있었어요.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고 2년 동안에는작품 끝에 시만 한 편씩 붙였더니하루 조회수가 두 자리에 불과했는데작년부터는 네 자리로 바뀌더니총 조회수가 백만에 달하게 되었어요. 제 삶에서 관련지을 수 있는 백만이라는 숫자는 읽은 책들의 총 페이지 수 외에는 없을 거라고 생각했었는데블로그 4년 만에 다시금 만나게 되니나름 의미 있는 숫자가 아닐 수 없네요. 이벤트를 생각해보지 않은 건 아니지만신청을 받고, 추첨하고, 나눔을 하는 일련의 작업들이 익숙.......

커피캔 리폼하여 활용하는 다용도 수납함 & 인테리어소품 / 빈티지 인테리어 [내부링크]

가족 모두 커피를 좋아하는데다가 특히제가 커피광이라 드립커피든 커피머신에 내려서든 커피소모량이 놀랄만합니다. 커피머신용으로 코스트코에서 구입하는원두커피는 수년 간 줄달아 먹고 있어서같은 모양의 빈 커피캔이 자주 나오지요. 이달 초에 커피캔에 물티슈캡을 달아서비닐봉지 정리함으로 만들었는데어제 또 커피캔 리폼해볼 생각이 나서남아있는 커피를 다른 통에 옮기고다용도로 활용하도록 리폼해봤습니다. 여러 가지 생활용품과 재활용소재들을곁들여 빈티지 수납함과 인테리어소품으로만들어본 커피캔 리폼사례 보여드릴게요.코스트코에서 구입하는 100% 콜럼비안 커피는 원두로 사올 때도 있지만 편하게먹으려고 주로 갈아.......

가을감성 돋는 코바늘 수세미뜨기 / 코바늘뜨기 인테리어소품 [내부링크]

집콕하며 억눌린 상황은 달라진 게 없어도바람이 서늘해지니 숨쉬기가 나아졌습니다. 일이 바빠서 정신을 못 차리던 시절에는가을이라니 가을인갑다 정도로 흘낏알고 지났는데, 날마다 집에만 있다 보니가을 감성이 살아있음을 느끼게 되네요. 작년 이맘 때 쯤엔 무슨 포스팅을 했는지궁금해서 찾아보니, 수세미 옷과 모자로 장식한 소품들의 넋두리를 올렸더군요. 소품무대에 선 소품모델들의 관점에서적었던 글들이라 색다른 맛이 났어요. 1년 전 오늘 올렸던 수세미 옷과 모자의사진을 보고 있자니 다른 색으로 한 세트 새로 뜨고 싶어졌습니다. 연두색 수세미실로 소품모델용으로 케이프와 모자를 한 세트 떠서 사진을찍던 도중에 연두색 수.......

과탄산소다로 양념통과 커피머신 세척하는 살림팁 / 주방정리의 일상 [내부링크]

주방장인 막내 동생이 회사에 가지 않는 주말이나 휴일에는 될 수 있으면 주방에는 얼쩡대지 않아야 한다는 수칙이 있습니다. 주방정리와 청소는 제 담당이지만 휴일엔동생이 주방을 꽉 잡고 있기 때문에눈치 없이 주방에 들지 말아야지요. 그런데 동생이 소분해서 쓰는 양념병이여러 개 비었다고 채워달라고 부탁해서봤더니 양념병들 꼴이 말이 아니더군요. 양념병들을 죄다 닦아 말리는 동안에다른 양념통들을 쓰기로 하고, 점심과저녁 사이 주방이 잠깐 비는 시간에양념병들을 단체 목욕시키기로 했지요. 양념병들을 비우면서 보니까 커피머신오염은 더 심해서 손댈 수밖에 없었어요. 어제 과탄산소다로 양념병과 커피머신을반짝반짝하게 닦은.......

전복껍질 모빌로 꾸민 주방인테리어 / 인테리어소품 [내부링크]

바람이 선선해져서 아침저녁에 창문을열면 으슬으슬한 느낌마저도 듭니다. 이럴 때에는 감기 안 걸리게 보양식 먹어야한다면서 주방장인 막내 동생이냉동실을 뒤지더니 비축했던 전복이다 떨어져간다고 제게 알리더군요. 그래서 블로그 이웃이신 전복마마께 주문을 했더니 어제 오후에 싱싱한전복이 택배로 도착했습니다. 동생이 전복 순두부찌개를 끓여줘서맛있게 먹고, 밤에는 주방에 걸 생각으로전복껍질 모빌을 만들어봤어요. 간단히 만든 어제의 작업 보여드립니다.왼쪽 사진에 보이는 전복을 먹고 남은 껍질을 엮어서 만든 모빌입니다. 동생이 전복 손질을 하고나서 껍질을모두 깨끗이 씻어서 말려주더군요.이미 전복껍질로 다.......

신박한 정리 : 신문지 접어서 수납함 만드는 살림팁 / 냉장고 정리하는 일상 [내부링크]

4년 전에 블로그를 시작한 이후로 오늘은1,500번째 글을 올리는 날입니다. 초창기를 제외하고는 거의1일 1포스팅을 유지해온 셈이지요. 어제 이 사실을 알았더라면 창의적인작품이라도 만들고, 막내 동생이차려주는 축하상도 받았을지 모르는데별다름 없는 블로그 일상인 줄 알았어요. 어제 냉장고 야채박스를 열어봤더니비닐봉지에 든 야채들이 어수선해서 야채박스만이라도 정리하기로 했어요. 나흘 전에 쇼핑백으로 냉장고 포켓을정리했기 때문에 야채박스도 그러고싶었지만 모아두었던 쇼핑백을분리수거일에 몽땅 버려서 없었습니다. 몇 개는 남겨두었지만 그건 리폼용으로보관하는 거라서 건드리지 않기로 하고대신 신문지를 접어서 하기로.......

낡은 가죽벨트를 리폼해서 다양한 수납함 만들기 / 빈티지 인테리어 [내부링크]

바람이 제법 서늘해지면서 가을 기운이느껴지니 집콕하며 지내는 상황에서도가을가을한 감성이 스물거리기 시작합니다. 그렇지만 단풍이 절정에 달하기도 전에찬바람에 굴러 갈 낙엽부터 생각나고풍성한 수확의 황금물결이 일기도 전에들판에 남을 허수아비가 생각나는 건코로나블루의 영향일지도 모릅니다. 중고딩 시절에 책갈피에 끼워 넣었던예쁜 낙엽들도 빛바랜 엽서들도모두 다 어디로 갔는지 남은 게 없네요. 이러다가 기억마저 탈색될까 두려워져서세월의 흔적을 품고 있는 낡은 것들을 새삼 소중하게 여기기로 했습니다. 여러 개의 벨트를 리폼해서 활용하는살림팁을 간간이 블로그에 올려왔지만가장 먼저 떠오른 건 가죽벨트였어요. 컨.......

라탄 바구니 리폼하여 조명 만든 거실인테리어 / 라탄공예 [내부링크]

가을 기운이 느껴지니 엄니의 옷장정리를해드려야 하는데 옷장과 서랍을 일대정리하자니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건강문제로 엄니가 외출을 거의 못하셔도나이보다 젊게 살아오셨던 멋쟁이시라옷장정리에 신경을 쓰시는 편입니다. 엄니 방에 있는 자잘한 것들부터 일차정리하다보니 네모난 라탄 바구니들이두 개나 비게 되어 작업실로 가져왔어요. 작업실에 있는 허드레 물품들을 바구니에담으려고 가져왔었는데, 생각이 바뀌어서어제 밤에 거실 조명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빈티지 라탄 조명 보여드릴게요.다양하게 만들어본 라탄 바구니 조명들중에서 두 가지 사진을 편집했습니다.네모난 라탄 바구니가 대여섯 개나 있는지가 십년도.......

뜨개 목도리에 포켓 달아서 리폼하는 살림팁 / 코바늘뜨기 [내부링크]

태풍의 영향이겠지만 어제는 비도 오고바람도 불면서 스산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집콕하는 상황이니 옷 갈아입고 나갈 일도없긴 하지만, 그래도 가을맞이 옷 정리도해야 하는데 판이 커질까봐 걱정이지요. 컨디션이 좋아질 때까지 미루기로 하고옷장 속에 있는 목도리와 머플러만 약식으로 계절갈이 했습니다. 뜨개 목도리 중에 코바늘로 떴던 검정색목도리는 만만하게 두르고 다니던 건데문득 포켓을 달아볼 생각이 들었어요. 새로 뭔가를 떠서 붙이자면 시간이 많이걸릴 것 같아서 뜨개 소품들 중에서적당한 걸 찾아서 달아보기로 했습니다. 단지덮개로 떴던 두 개를 뜨개 목도리에포켓으로 붙여본 리폼과정 보여드릴게요.코바늘로 뜬 검.......

미니멀라이프 : 쇼핑백 정리 / 쇼핑백으로 수납함 만들어 냉장고 정리하는 살림팁 [내부링크]

분리수거일 전 휴일에는 일차 집에 있는분리수거함을 정리해두곤 합니다. 어제는 다른 때보다 택배상자들이 적어서이 참에 쇼핑백들을 왕창 버리기로 했어요. 장바구니로 필요한 타포린 재질의 쇼핑백과크라프트지 종류의 빈티지 종이쇼핑백들만 골라서 몇 개 남기고, 묶어서 내놨습니다. 재활용소재들 끼고 살다가 미니멀라이프 실천한 게 웬 일이냐 싶어서 뿌듯했지요. 그런데 냉장고 포켓을 본 순간 쇼핑백 몇 개라도 남긴 게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쇼핑백을 접어서 냉장고 포켓 정리하고쇼핑백 정리한 어제의 모습 보여드릴게요.종이와 천으로 된 두 가지 쇼핑백을각각 접어서 수납함으로 만든 겁니다.크라프트지 종류와 와인 쇼.......

화분 리폼으로 하는 4가지 플랜테리어 / 식물 인테리어 [내부링크]

식물들을 제대로 잘 키우지도 못하면서화분 리폼에나 정신을 쏟는 게 민망하지만그나마 하는 게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어제는 화분 리폼을 하려고 작정하고 한 건아니고, 엄니의 오래된 핸드백에서 나온손수건을 보고 시작된 일이었어요. 이게 왜 거기서 나와? 마치 해묵은 사진첩 속에서 뚝 떨어진비상금을 발견한 것처럼 기뻐하셔서기쁨의 징표를 화분에 매주었습니다. 그러고는 옆에 있는 화분들에게도 눈길이 가서 몇 개 더 리폼하게 되었지요. 지난 7월에 화분 리폼하는 12가지살림팁을 정리해서 올렸기 때문에 어제는 또 다른 방법으로 해봤습니다.네 가지 화분 리폼사례들 중에서두 가지를 먼저 편집했어요.식물들은 마스크를.......

계란판 재활용 리폼하여 다용도로 활용하는 살림팁 / 빈티지 인테리어 [내부링크]

어제 낡은 프라이팬을 리폼해서 올리고이웃님들의 평이 좋다 보니 은근히 신나서속편도 만들어보고 싶어졌습니다. 그렇지만 버리게 된 프라이팬을 리폼하려고부수적인 재료를 돈 주고 구입한다는 건지나가던 개도 웃을 일이라서 보류하고있는 고물급 소재들이나 다루기로 했지요. 재활용 소재들 모아둔 박스를 뒤지다가눈에 들어온 건 계란판이었습니다. 계란판도 해볼 만한 아이디어들이 있어서메모는 해두었지만, 모양내서 자르기가 쉽지 않아서 계속 미루고 있었지요. 쉽게 잘라서 할 수 있는 게 뭐 없을까,계란 후라이 한 개 새참으로 먹으면서곰곰 생각한 끝에 무기(ㅎ)를 빼 들고작업실로 들어가서 한 판 벌였습니다. 계란판 재활용 리폼하.......

낡은 프라이팬 리폼하여 다용도로 활용하는 살림팁 / 주방정리 겸 인테리어 [내부링크]

지난 주말에 주방장인 막내 동생이 낡은 프라이팬을 그만 써야겠다고 내놓아서 미리 사두었던 새 것으로 바꿔줬습니다. 코팅이 벗겨진 프라인팬은 유효기간이지난 우유로 재코팅해서 써왔기 때문에우유가 맛이 갈 때까지 기다려야합니다. 그런데 기다리는 동안에 프라이팬을 리폼해볼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어요. 우유 코팅 후에 얼마간이라도 사용할지몰라서 원위치 시킬 수 있는 범위 안에서리폼해본 몇 가지 사례들 보여드립니다. 네 가지 리폼 사례들 중에서 두 가지를골라서 프리뷰로 편집해봤습니다.프라이팬이 앞뒤로 많이 낡긴 했는데 우유로 코팅하면 얼마간 견디겠지요. 검은색 철제 메모꽂이가 두 개 있습니다. 계.......

마스크 스트랩 만드는 6가지 살림팁 / 마스크 목걸이 만들기 [내부링크]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들어가게 되어마스크의 필요성이 더욱 여실해졌습니다. 아파트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하는 지경이되자 잠깐 쓰레기 버리러 갈 때도마스크를 꼭꼭 눌러 써야하는 상황이네요. 며칠 전에 둘째 동생이 친정인 우리 집에왔다가 회사 다니는 막내 동생에게 마스크 스트랩이 있냐고 물어보는 걸 들었습니다. 회사에서도 마스크를 벗지 않는다고 해서스트랩을 만들지 않았었는데, 잠깐이라도벗을 때 필요할 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제 집에 있는 재료들로 마스크 스트랩만들어본 6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6개의 목걸이 스트랩 먼저 보여드려요.KF94 마스크 하나라도 아끼려고 스트랩만들 때는 일반 마스크를 사.......

물티슈캡 재활용하여 다양한 수납함 만드는 살림팁 / 주방정리 살림일기 [내부링크]

어제는 새 글도 못 올리면서도 밀린 답글단답시고 종일 컴퓨터를 켜두었습니다. 그러고는 침대를 짊어지고 있는 시간이더 길었으니, 컴퓨터 보기도 민망합니다. 누워 있는 동안 밤에 뭐라도 만들 생각하고 있는데, 엄니께서 화장 지울 때 쓰시다 남은 물티슈캡을 가져오셨어요. 가족들이 뭐든지 버리기 전에 일단1차 쓰레기 관리인에게 가져옵니다. ㅎ 암튼 엄니께서 물티슈캡을 주신 덕분에몇 가지 수납 사례들을 만들게 되었어요. 주방정리 겸 수납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물티슈캡 재활용 사례들 보여드립니다.네 가지 만들어본 사례들 중에서 두 가지를 골라서 편집했어요.작년에 휴대용 물티슈를 플라스틱상자에두 군데로 나누어.......

다양한 소재로 빈병 리폼하는 살림팁 / 재활용 리폼 살림일기 [내부링크]

요즘엔 택배가 많아져서 분리수거일 전 주말에 일차 분류를 하게 됩니다. 어제도 분리수거함을 대충 정리하다보니박스 못지않게 빈병들도 꽤 있더군요. 며칠 전에 주방수납장 정리하면서 버린병들이 대부분이지만, 똑같이 생긴병들도 여러 개 있었습니다. 꽤 많은 병을 한꺼번에 버리게 되자왠지 불안한 생각이 들더군요. 버리고나서 재활용 리폼할 때 아쉬우면 어쩌나 싶어서 몇 개 건졌습니다. 도로 건져온 빈병들과 다른 병들도함께해서 여러 가지로 리폼했던어제의 작업과정 보여드릴게요.리폼사례 중에서 두 가지 골랐습니다.둘째 동생이 친정 나들이 올 때면 리폼할 거리들도 물어다주곤 합니다. 씻어서 말려다 준 병이 여러 개.......

뽑아 쓰는 핸드타올(키친타올 겸용) 케이스 만드는 4가지 살림팁 / 재활용 리폼 살림일기 [내부링크]

두루마리 휴지와 갑티슈 종류를 주문하면서보니까 키친타올도 얼마 남지 않았더군요. 값의 차이가 많이 나지 않으면 이전에주문했던 걸 재주문하는 경우가 많아서키친타올도 그렇게 하려고 했었지요. 그런데 막내 동생이 주방에서도 쓸 수 있는핸드타올도 주문해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기왕이면 키친타올을 겸할 수 있는 걸로검색을 해서 리필형으로 구입했어요. 대용량으로 저렴하게 구입한 건 좋은데리필형이라 케이스가 필요했습니다. 케이스를 따로 파는 게 있었지만, 케이스 값이 대용량 핸드타올 값보다 비싸서어떻게든 만들리라 생각했었지요. 생활용품과 재활용소재들을 리폼해서여러 가지 핸드타올 케이스 만들어본 어제의 작업과정 보.......

벨트로 에코백 리폼하여 2가지로 활용하기 / 리폼 살림일기 [내부링크]

코로나 상황이 심각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강화되다보니 외출도 방문도 자제합니다. 우리 집에 그나마 부담 없이 오가는 건둘째 동생네 가족들인데, 어제 오후에동생이 친정 위문 차 들리러 왔어요. 동생 핸드폰에 저장된 사진들을 엄니와함께 보던 중에 보자기 묶듯이 어깨에매듭을 지은 커다란 가방이 보였습니다. 그걸 보자 최근에 온라인상에서 몇 번 본 적 있는 매듭가방이 생각났어요. 우리 집에 그런 걸 만들 만한 천들은있지만, 미싱 꺼내서 일을 벌이고 싶진않아서 머릿속에만 저장해두고 있었지요. 손바느질로만 만들어보려고 마땅한 걸찾다가 안 쓰는 에코백을 보게 되어서 매듭가방으로 리폼해보기로 했습니다. 마크라메로 만든 벨트.......

수납 칸막이(칸나눔)로 활용할 수 있는 13가지 살림팁 / 정리수납 살림일기 [내부링크]

폭염과 코로나에 짓눌린 마당에 태풍까지가세하는 여름의 끝자락이 버겁기만 합니다. 태풍에 대비하라고 관리실에서 안내방송을 해서 유리창마다 꼭꼭 닫고 지내는데코로나 확진자 문자가 번개처럼 오가네요. 태풍 소식 때문에 주눅이 들었는지집콕모드를 셀프절전형으로 잡았는지에너지 충전도 못하고 빌빌거린 하루였어요. 이웃님들에게 밀린 답글들 달고 나서 컴퓨터에 저장된 사진들을 찾아보다가 수납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정리해봤습니다. 수납 칸막이가 딸려서 나오는 수납용품들도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수납칸막이를 만든 경우가 많았어요. 수납 칸막이나 칸나눔으로 쓸 수 있는아이디어들을 정리해서 보여드립니다........

물뿌리개를 다용도로 활용하는 살림팁 시리즈 / 리폼 살림일기 [내부링크]

처서도 지나고 태풍 소식이 있다면서도 오기 전까지는 최대한 푹푹 찍기로 했는지폭염 때문에 심신이 짓무르는 느낌입니다. 코로나 확진자 문자가 계속 날아와서 셀프집콕모드를 강화했더니 집안에서도마스크를 쓴 듯이 답답하기가 짝이 없네요.수시로 샤워를 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블로그 포스팅이라도 시원한 물과 연상되는 걸로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지난 5월에 물뿌리개를 활용하는 일곱가지 사례들을 올렸던 게 생각나서 물뿌리개용도변경 2차 시리즈를 만들기로 했지요. 어제 한여름 밤의 열기 속에서 물뿌리개를다용도로 활용해본 작업들 보여드립니다.여덟 가지 사례들 중에서 두 가지를골라서 프리뷰로 편집해봤습니다........

포장박스 리폼하여 수납함 만드는 살림팁 / 재활용 리폼 살림일기 [내부링크]

최근에는 온라인 주문이 많아지다 보니택배상자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분리수거일 전 주말에 일차 정리해두어도버리는 날 박스 부피가 만만치 않아요. 그래서 택배박스는 생기는 족족 버리지만포장박스 중에서 모양이 예쁘거나 쓸모 있겠다 싶은 것은 골라두는 편입니다. 지난달에 블로그 애정이웃님이 보내주신원두커피 종합선물 중에 커피잔 세트도들어있었는데, 커피잔 넣었던 미니박스가참하고 아담해서 버리지 않고 두었었지요. 어제 두 개의 미니 포장박스를 리폼해서수납함으로 쓸 수 있게 만들어봤습니다. 포장박스를 재활용 리폼해서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사례들 보여드릴게요.여러 가지 만들어본 수납함 사례들중에서 두 가.......

쓰다 남은 빨래비누 리폼하여 온전한 비누 만들기 / 비누성형한 살림일기 [내부링크]

이달 초순에 자투리 세숫비누들을 모아서온전한 비누로 만든 포스팅을 했었는데,제주도에 사시는 마케터 강애경 이웃님께서안 쓰고 둔 비누몰드가 여러 개 있다면서제게 보내주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사흘 전에 이웃님이 보내주신 택배상자를 받았는데, 이삼일 째 컨디션이 안 좋아서작업실에 둔 채로 있었습니다. 새 비누를 만들 만한 재료도 없고 기술도 없기 때문에 고작 할 수 있는 건 자투리 비누를 모아서 다시 만드는 건데, 이미 세수비누들은 리폼해서 남은 게 없었지요. 자투리 비누들이 모이려면 아마도 연말까지 기다리려도 될까 말까한데, 이웃님 선물을받고 뭉기고 있을 성격이 못됩니다. 쓰다 남은 빨래비누에 금이 가고 갈라질 조.......

네이버리빙 메인에 13번 째 오른 포스팅 [내부링크]

보름 전에 구멍난 고무장갑 재활용하는 11가지 살림팁을 블로그에 올렸었습니다. 이 포스팅이 오늘 오후에 네이버리빙 메인에 올랐는데, 올해 세 번째 뜨는 글이네요. 작년 1월부터 네이버리빙 메인에 오르기시작해서 이번이 13번째가 되나봅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생활공예와 살림팁에 관한 아이디어와 정보를 공유해서 이웃님들께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늘 네이버리빙 메인에 오른 글입니다. 성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무도마 리폼하여 다양하게 활용해본 살림팁 / 주방수납 살림일기 [내부링크]

어제는 일과의 시간조절을 잘 못해서인지이웃님들의 댓글에 답글을 다 달고 나니어느덧 밤 11시가 다 되었습니다. 밤 시간에 뭔가 만들기 시작하면 어떻게든자정 전까지 끝내기로 했는데, 한 시간남겨두고 뭘 만든다는 건 말이 안 된다,그러면서 자리에 누웠더니 찜찜했어요. 다시 일어나서 간단히 주워 담으면 되는걸로 해보자 생각하고 서빙도마 하나를가져와서 주섬주섬하다 보니 슬슬판이 커져서, 자정의 담을 넘어갔지요. 도마를 수납에 활용해서 주방인테리어까지겸해본 도마 리폼사례 보여드립니다.두 가지 사진을 골라서 편집했습니다.왼쪽은 두루마리 휴지케이스이고오른쪽은 과자 먹고 남은 틴케이스예요.휴지케이스.......

부채로 이케아 스탠드조명 리폼하기 / 다용도 활용 살림일기 [내부링크]

에어컨을 켜도 습한 기운은 깔려 있고냉방병에 걸릴까봐 에어컨도 껐다 켰다하니 무덥다는 느낌도 상주해 있습니다. 유용하게 쓰지는 않더라도 거실이나방에 부채들이 심심치 않게 보이더군요. 어르신들이 부채질에 익숙해서인지엄니께서 부채를 여러 개 갖고 계십니다. 엄니 방에 갔다가 부채 하나가 눈에 띄자다른 용도로 써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곱상하게 생겨서 이케아 스탠드조명에붙여서 리폼하면 좋을 것 같더군요. 이케아에서 샀던 대나무 스탠드조명에부채를 엮어서 여러가지 모양으로 활용해본 어제의 조명리폼 사례들 보여드립니다.대나무등과 부채가 만난 리폼사례 중에서 두 가지를 편집해서 먼저 보여드려요. 작.......

우유 페트병 재활용 리폼하여 백조 만들기 / 업사이클링 살림일기 [내부링크]

광복절 연휴에 좋은 곳에 가셔서 휴양지사진을 보내주신 이웃님들도 계셔서상상력도 보태며 대리만족했습니다. 날마다 집콕하며 살다 보니 연휴래봐야딱히 할 일도 없어서 밀린 집안일 하고정리나 대충 하는 게 고작이었는데 . . . 간간이 만들어보고 싶었지만 미뤄오던 게있어서 어제 밤에 드디어 만들었어요. 그건 바로 페트병 백조였답니다. 페트병으로 만들 수 있을 것 같았는데하얀 페트병이 마땅치 않았습니다. 어제 참하게 생긴 우유 페트병을 보자 백조의 꿈을 만들어보고 싶던 생각에날개가 돋으면서 꿈틀거리기 작했습니다. 페트병으로 만든 백조 보여드릴게요.페트병 백조 만들고 찍은 사진들 중에서두 장 골라서 편집했습니다.......

쿠킹호일 꽃으로 액자프레임 꾸미는 살림팁 / 재활용리폼 살림일기 [내부링크]

스마트폰의 위력과 매력에서 헤어 나오지못하는 시대에 CD로 음악을 듣고 해묵은삐삐주전자에 주방도구를 수납하는 식의아날로그 감성을 끌어낼 때가 있습니다. 재활용 리폼을 자주 하다 보니 안 쓰고두었던 예전 소품들을 끄집어낼 기회가 많기도 하지만, 아날로그 레트로 감성이 그리워져서 뭔가 찾아볼 때도 있지요. 어제 벽돌 두 장으로 빈티지 홈카페를 만들어서 그랬을라나, 클래식하거나앤틱한 소품들이 궁금해졌습니다. 클래식한 디자인의 은색 액자틀만 따로 보관해둔 상자를 열어보다가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올랐는데그건 다름 아닌 쿠킹호일이었어요. 쿠킹호일로 꽃을 만들어 액자프레임과엮어본 실버컨셉의 작업 보여드립니다........

벽돌과 우드박스로 홈카페 만드는 살림팁 / 빈티지인테리어 [내부링크]

광복절 연휴에 좋은 계획들 세우셔서이미 휴양지에 가 계시거나, 모처럼 맞은연휴에 늦잠을 즐기실 지도 모르겠네요. 어제 약식으로 다용도실 정리를 하다가앵글 밑바닥 구석에 넣어두었던 벽돌 두 장을 보자 눈이 번쩍 띄었습니다. 이 집에 이사올 때 그 자리에 넣어두고는벽돌 쓸 일이 없으니 있는 줄도 몰랐지요. 무대공연하던 시절에 무대장치 만들 때필요해서 스탭들이 근처 공사장에서몇 개 얻어왔던 건데, 공연 끝난 후에혹시나 해서 두어 개 집에 가져왔었어요. 벽돌은 구하기도 쉽지 않은데, 뭔가 받쳐놓아도 좋은데다가 색깔도 마음에 들어서인테리어 겸 사용하면 좋겠다 싶었지요. 주방 한 쪽에 벽돌을 활용해서 커피코너를 만들어 볼.......

베이킹소다와 과탄산소다로 텀블러 세척 비교 / 천연세제 사용한 살림일기 [내부링크]

날씨 탓이겠지만 청소를 해도 집안이뽀송뽀송하지 않고 주방집기들에서도찜찜한 냄새들이 진을 치고 있습니다. 소주를 물에 희석해서 씽크대 하부장의문마다 닦고 나서 그나마 큰 일 한 듯뿌듯해하다가, 과히 힘들이지 않고할 수 있는 걸 더 해보기로 했어요. 물 때 끼고 냄새도 밴 텀블러들을 한데 모아서 천연세제로 닦기로 했습니다. 늘 하던 대로 베이킹소다로 텀블러세척을 끝낼 무렵에 막내 동생이 회사에서 쓰다가 가져온 거라면서텀블러 하나를 더 내놨습니다. 그래서 베이킹소다와 비교할 겸 과탄산소다로 바꾸어 해보기로 했지요. 두 가지 천연세제로 텀블러 세척해 본과정과 결과를 보여드립니다.놀랄만한 비포와 애프터의 비교.......

콩나물 재배기로 집에서 콩나물 키우기 [내부링크]

최근에 다이소에서 치커리 씨앗 사다가 미니텃밭 만들어 키우는 걸 보더니가족들이 계속 부추기는 게 ...

이케아에서 구입한 조립식 사이드테이블, 쿠션, 미니액자로 꾸며본 거실 인테리어 [내부링크]

지난 주말에 둘째 동생집에 갔다가이케아 고양점에 다녀왔습니다. 이케아에 가본지는 오년도 넘었는데...

유리 없는 액자 리폼 시리즈 / 액자를 재활용한 가을 인테리어 [내부링크]

예전엔 어린 조카들 사진이나 그림들을크고 작은 액자에 넣어봤지만그런 걸 잊고 산지가 꽤 되었나봅니다...

싱크대하부장 정리 / 조리도구 거치대 만들기 [내부링크]

어제는 빨래방에서 빨아온 여름 이불들을압축 이불팩에 넣어서 수납장에 보관하고,싱크대주변을 대충 ...

홈카페/홈파티를 위한 디저트도구꽂이 만들기 [내부링크]

가을 햇살은 향기로운 고운 빛인데밖에도 못 나가고 집 안에만 있자니답답하기 그지없어 꿀꿀했습니다....

바퀴 달린 3단 조립식 수납장으로 세탁실 정리수납하기 (feat. 빨래집게 정리수납) [내부링크]

지난 6월 20일에 바퀴 달린 조립식 수납장으로 양념통들을정리수납한 사례를 보여드렸습니다. 바퀴도 ...

와인홀더를 활용하는 생활팁 시리즈 4차 / 다육이 화분스탠드 & 와인바 만들기 [내부링크]

어제는 생활팁 시리즈로 나가는 게 뭐였는지찾아봤더니, 와인홀더를 활용하는생활팁 시리즈가 3차까지 ...

가을맞이 다육이 화분 분갈이 [내부링크]

얼마 전 이사계획으로 둘째 동생 차를 타고집 보러 다니다가 돌아오는 길에 양재 화훼시장에 들러서다...

도마 정리수납하는 살림팁 [내부링크]

이미 여러 차례 말씀드렸기 때문에제가 요리솜씨가 별로라는 건잇님들께서 기억하실 거라고 봅니다. 도...

코바늘로 뜬 감꽃목걸이 [내부링크]

며칠 사이에 저의 손가락이갑자기 바빠지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어머니의 검지손가락은 관절염으로,막...

유리병 리폼하는 다양한 생활팁 [내부링크]

별로 고된 일을 하는 것도 아닌데도자잘한 일들로 은근히 바빠서잠깐씩 쉬어도 쉬는 것 같지가 않습니...

도일리페이퍼를 활용하는 생활팁 [내부링크]

어제 간단히 선물포장할 일이 생겨서도일리페이퍼를 사용했습니다. 선물포장을 하고 나서 도일리페이퍼...

냉장고 정리수납한 살림일기 / 냉장고정리 살림팁 [내부링크]

최근에 제가 심신이 골골한 탓에정리정돈을 제대로 못해서집안 꼴이 어수선해졌습니다. 팔팔한 기력으...

대형 와인병 장식하기 (feat. 댕댕이 악세사리 다른 용도로 활용하기) [내부링크]

누구나 어떤 특정한 사물이나 제품을좋아해서 수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 경우에는 조개껍질 종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