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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보기] 피스메이커 (Peacemaker) [내부링크]

나는 프로 귀차니즘러- 유용한 정보나 섬세한 분석을 기대하지는 마라 얼마 전에 미드를 다시 손 댔다가 입소문 타고 있다는 HBO 미드 #피스메이커 (Peacemaker)까지 보게 됐다. 미드 #피스메이커 는 영화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The Suicide Squad)에 나왔던 DC코믹스 피스메이커 캐틱터가 주인공인 스핀 오프 드라마이다. 점점 이 비루한 블로그에 올라오는 작품들에 일관성이 떨어지고 있지만 뭐 어쩌겠는가. 이 험악한 세상에 내 마음도 기분도 수시로 바뀌는 것을. 피스메이커는 2022년 1월부터 반영된 HBO 맥스 드라마이며, 현재 8부작 시즌 1이 끝났다. 줄거리나 내용이 궁금하다면 그냥 대략 평화를 지키려고 하는 히어로물이라고 보면 된.......

박근혜 사면- 누구를 위한 사면인가 [내부링크]

나는 프로 귀차니즘러- 유용한 정보나 섬세한 분석을 기대하지는 마라 박근혜 전 대통령 특별 사면 결정. 응? 사면? 참고로 형은 정치와 정치인들을 싸그리 다 싫어하며 여당과 야당 양쪽 다 지지하지 않는다.  전 대통령이 집에 있든, 깜빵에 있든, 병원에 있든 나와 큰 상관 없다. 또한, 현 대통령님이 공약과 어긋나는 결정을 했다는 시시한 비판을 하고 싶지는 않다. 애초에 정치인들한테는 기대 안했으니까. 현재 우리 젊은 친구들은 안타깝게도 너무나 힘든 현실과 마주하고 있다. 공부해서 좋은 대학 가기도 john나게 어려워, 좋은 대학 나와도 좋은 직장 들어가기 john나게 어려워, 힘들게 취직해서 뼈빠지게 일해도 자기 집 사는건 꿈 꾸.......

손바닥으로 마음은 가려지지 않는다 [내부링크]

나는 프로 귀차니즘러- 유용한 정보나 섬세한 분석을 기대하지는 마라 나도 어른이지만 나보다 더 어른들은 가끔 말씀하시곤 하셨다. 두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다고. 그렇기에 세상 보기에 한 점 부끄러움 없이 살아가야 한다고. 하지만 막상 살아보니 그게 말처럼 쉽지는 않더라. 때로는 더 쉬운 길을 가고 싶기도 하고, 때로는 어디 숨어버리고 싶기도 하더라. 세상 한 점 부끄러움 없이 살기에는 세상이 그리 만만한 곳도 아니었고, 또 거울에 비추어진 내 모습과 사람들 눈에 비추어진 내 모습은 많이 다르더라. 버티고 버티다가, 참고 참다가, 또 그리고 삼키고 삼키다가. 그래도 어떤 날에는 그 무게를 도저히 견뎌 내기 힘들어 당.......

[드라마 추천] 나의 아저씨 [내부링크]

나는 프로 귀차니즘러- 유용한 정보나 섬세한 분석을 기대하지는 마라 대한민국에는 세 개의 압도적인 명작 드라마가 있다. 바로 #나의아저씨, #아홉수소년, 그리고 #도깨비 이다. 다른 작품들이 범접할 수 없는 명작을 선별하는 기준은 당연히 나다. 왜냐면 내 블로그니까. 어쨌든 내 기준의 3대 명작들 중에서 굳이 하나의 최고 작품을 뽑으라면 나는 약 4분간의 고민 끝에 #나의아저씨 라고 말하고 싶다. 귀찮긴 하지만 예의상 일단 간략 정보 정도는 적어주겠다. 드라마 제목: 나의 아저씨 편성: 2018.03.21 - 2018.05.17 16부작 / tvN 내용: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보통 아저씨와 험난한 삶을 살아온 한 젊은 여성이 서로를 통해 삶을.......

이별후에: 아파도 괜찮아 [내부링크]

나는 프로 귀차니즘러- 유용한 정보나 섬세한 분석을 기대하지는 마라 세상이 내 마음처럼 되지를 않아서 때로는 마음의 준비 없이 인연의 끈이 끊어질 때가 있다. 이별. 사랑하는 연인, 가족, 그리고 동료와의 이별. 각자의 다름에 갈라서는 이별, 그리고 하늘이 그 사람을 먼저 데려가심에 오는 이별. 모든 이별은 가슴 한 켠이 찢져 나가듯 아프다. 그리고 이별을 맞이한 이에게 주변 사람들이 가장 많이 건네는 위로.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꺼야." 많은 이들의 경험에서 나온 이 말이 결코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분명 완벽히 잊혀 지지는 않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마음의 고통은 줄어들 것이다. 하지만 나중에 괜찮아질 것을 안.......

[영화 추천] 그레이하운드 (Greyhound) [내부링크]

나는 프로 귀차니즘러- 유용한 정보나 섬세한 분석을 기대하지는 마라 먼저 이 영화를 보게 된 이유부터 설명해준다. 주말에 할게 없었다. 그래서 볼만한 콘텐츠를 찾고 있었는데 왜 그런 날 있지 않은가. 뭔가 보고 싶은데 드라마나 넷플릭스 시리즈를 시작하려니 6시간 - 20시간 매달려 있는게 두려워서 영화나 한 편 보고 싶을 때. 그래서 영화 #그레이하운드 를 보게 됐다. #그레이하운드 는 톰 행크스 형이 각본과 주연은 맡은 전쟁 영화다. 더 정확히는 2차 세계대전 때 영국으로 보내지는 보급선단의 호위를 맡은 '그레이하운드' 호위선 이야기를 그린 해군 전쟁 영화다. 솔직히 말하면 형은 전쟁 영화를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

학원·독서실 방역패스 효력정지: 과연 옳은가? [내부링크]

나는 프로 귀차니즘러- 유용한 정보나 섬세한 분석을 기대하지는 마라 금일 서울행정법원 행정8부가 함께하는사교육엽합 및 전국학부모단체연합 등이 보건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낸 집행정지(효력정지) 신청을 일부 받아들였다. 어렵지? 쉽게 말해 (1) 정부가 느그들 백신 접종 완료 안했으면 학원, 독서실, 스터디카페 들락 날락 거리지 못함이라고 했었다. (2) 교육 단체랑 학부모들이 빡쳐서 법원에다가 태클 걸었다. (3) 판사님은 일단 법원 본안 1심 판결이 나올때까지는 정부가 학원, 독서실, 스터디카페에 방역패스를 강요 못하게 했다 (효력정지). 결론은 일단 1심 판결이 내려질 때 까지는 학원, 독서실 등에 방역패스를 강요 할 수 없다.......

[영화 추천] 조 블랙의 사랑 (Meet Joe Black) [내부링크]

나는 프로 귀차니즘러- 유용한 정보나 섬세한 분석을 기대하지는 마라 무슨 영화를 볼까 찾고 찾다가 최근 작품 중에는 크게 와 닿는게 없어서 내가 좋아하는 고전 명작을 오랜만에 다시 보기로 했다. 이름하여 #조블랙의사랑. 사실 이 영화의 본 제목은 'Meet Joe Black'인데 왜 번역을 이따위로 했는지 이해가 안 간다. '조 블랙의 사랑' 이라는 제목만 보면 왠지 단순 멜로 영화일 것 같지 않은가. 이 영화의 핵심적이 주제는 바로 죽음이다. 단순 멜로 영화가 아니란 말이다. 혹시 이거 제목 번역한 사람이 이 블로그 글을 본다면 손들고 반성하기를 바란다. 알다시피 형은 장담하는 걸 상당히 좋아한다. 장담하는데 이.......

[영화 추천] 트로이 (Troy) [내부링크]

나는 프로 귀차니즘러- 유용한 정보나 섬세한 분석을 기대하지는 마라 의도한 건 아니었지만 브래드 피트 주연 영화를 하나 더 추천할까 한다. 지난번에 브래드 피트 주연의 #조블랙의사랑 을 오랜만에 다시 보고 나서 예전에 봤던 브래드 형 영화들을 떠올려 보다가 #트로이 가 생각났다. 예전에도 얘기했지만 형은 영화 시청이 끝나고 나서 잔상이 깊게 남고 또 특정 주제에 대해서 계속 생각해보게 하거나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영화들을 명작으로 구분한다. 뭐 어쩌겠는가, 내 블로그니까 당연히 내 기준 아니겠는가. 그런 의미에서 형은 영화 #트로이 를 명작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늘따라 막 감성 돋고 잔상 깊은 영화를 보고 싶다.......

[영화 추천] 우주영화 애드 아스트라(Ad Astra) [내부링크]

나는 프로 귀차니즘러- 유용한 정보나 섬세한 분석을 기대하지는 마라 요즘 갑자기 우주 관련 영화에 꽂혔다. 요즘 사는게 힘들어서 그런지 혹은 나의 존재가 크지 못하다고 느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한 없이 넒고 미지의 세계인 우주 관련 영화에 빠졌다. 그래서 우주 관련 영화 이것 저것 보다가 #애드아스트라 (Ad Astra) 라는 영화를 추천해 볼까 한다. 이 영화에 대한 감상평을 지껄이기 전에 기본적인 영화 정보부터 써볼까 한다. 제목: 애드 아스트라 (Ad Astra) 장르: SF 감독: 제임스 그레이 주연: 브래드 피트 (존잘래스 형), 토미 리 존스 (친숙하지만 늙어버린 형) 상영시간: 123분 내용: 주인공 로이 맥브라이드(브래드 피.......

[미드 추천] 유포리아 (Euphoria) [내부링크]

나는 프로 귀차니즘러- 유용한 정보나 섬세한 분석을 기대하지는 마라 사실 나는 미드를 많이 보는 편이 아닌데 최근에 #유포리아 라는 미드가 숨겨진 보석이라는 얘기를 들었다. 요즘 일적으로 삽질하느라 바빠서 시간적으로 미드 시리즈를 시작해도 되나 고민하다가 일단 어떤 내용을 담은 드라마인지 네이버에서 찾아봤다. HBO 유포리아- "약물과 성, 트라우마, 범죄 그리고 소셜 미디어가 가득한 세상 속에서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10대 청소년들의 이야기." (1) 마약, (2) 성, (3) 트라우마, (4) 범죄... 아 그렇다면 이건 무조건 봐야지. 유포리아를 어디서 볼 수 있나 찾아보다가 역시나 나의 최애 플랫폼 #온플레이 에.......

프로귀차니즘러- 돌고 돌아 돌아왔다 [내부링크]

나는 프로귀차니즘러- 유용한 정보나 섬세한 분석을 기대하지는 마라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 네이버 블로그에서 유명세를 타던 프로귀차니즘러 형이다. 형을 잘 모르는 꼬맹이들에게 알려준다. 형이 얼마나 잘 나갔었냐면 그 당시에 형의 글 하나에 한 주를 행복하게 보냈던 살생 팬들이 셀 수 없이 많이 있었다 (대략 1-2명 정도). 그런 내가 드라마 도깨비에서 김신이 눈 덮인 사막을 고통 받으며 떠도는 것 마냥 돌고 돌아 다시 돌아왔다. 물론 도깨비처럼 9년이나 떠돌지는 못했지만 너무 일찍 돌아왔다고 뭐라고 하지 말도록. 빵도 가석방이 있는데 그 정도는 넘어가주자. 갑자기 왜 돌아왔는지 궁금하지? 네가 지금 별로 안 궁금해하는 것.......

신에게 묻는다- 나는 천국에 갈까 지옥에 갈까 [내부링크]

나는 프로귀차니즘러- 유용한 정보나 섬세한 분석을 기대하지는 마라 한 두 달 전에 마사지를 받다가 문득 궁금해졌다. 나란 놈은 과연 죽어서 천국에 갈까 지옥에 갈까. 분명 또 이 첫 문장에 “이 쉑히 마사지도 받고 겁나 여유롭네?” 라며 비관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 같은데 너희는 그냥 나가라. 천국에 갈까 지옥에 갈까 생각도 해보기 전에 돌아가실 정도로 힘들어서 마사지 받은거니까. 천국 vs 지옥. 참으로 심오하면서도 궁금한 주제이다. 왜 마사지 받다가 갑자기 이게 궁금해졌는지는 나중에 설명해 주기로 하고 (사실 귀찮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어떤 질문들이 그 순간 내 머리를 스쳐갔는지 공유해 주겠다. 대체적으.......

당신은 몇 살 남았나요? [내부링크]

나는 프로 귀차니즘러- 유용한 정보나 섬세한 분석을 기대하지는 마라 당신은 몇 살 먹었어요? 전 세계적으로도 그렇지만 유난히 우리 코리안들이 많이 하는 질문이다. 첫 만남에서부터 왜 그렇게 몇 살 먹었는지를 궁금해 하는지 모르겠다. 나이에 맞게 행동하기 위해서인지, 나보다 나이가 어리면 휘어감기 위해서인지, 아니면 단순히 상호간의 호칭을 정하기 위해서인지 모르겠다. 솔직히 형은 관심도 없다, 그게 오늘 내가 지껄이고자 하는 얘기의 주제는 아니니까. 그 어떤 하루는 (너희들이 또 형을 코로나 방영수칙 위반으로 신고할까 봐 정확한 시점은 공개 안 하겠다) 집에서 가족들과 점심 식사를 하고 있었드랬지. 오랜만에 이모가 자.......

왕자크림- 커지기를 원하는가? [내부링크]

나는 프로 귀차니즘러- 유용한 정보나 섬세한 분석을 기대하지는 마라 왕자크림이라고 들어봤는가? 이 누추한 곳까지 찾아오신 것 보니 이미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 후기가 궁금해서 들어왔겠구나. 왕자크림이란 그 뭐야 남자 중간다리?에 꾸준히 발라주면 그 중간다리가 더 커지고 튼실해 진다고 소문난 그런 남성 전용 크림이다. 자 그럼 이만 닭소리 집어 치우고 그 사용 후기가 궁금하겠지? 사용 후기 없다. 왜? 난 써보지도 않았고 회사측에서 광고비도 받지 않았으니까. 또 그렇다고 이 형을 너무 욕하지는 마. 늘 말하지만 여기는 네 블로그가 아니라 내 블로그니까. 그런데 말이다, 그대는 왜 커지기를 원하는가? 사우나에서 우월감을 느.......

재난지원금- 형평성의 기준점 [내부링크]

누군가 나에게 아이유 싸인을 받아준다면 매우 고맙겠다 -프로 귀차니즘러- 형이 오늘 사무실 책상에 쌓여만 가는 세금 고지서를 보다가 문득 재난지원금에 대한 얘기를 지껄이고 싶어졌어. 참고로 형은 별로 정치에 관심이 없어서 이번이 몇 차 재난지원금인지, 과거에 얼마 줬는지 그런 세부 내용 같은 건 몰라. 다만 재난지원금 얘기 나올 때마다 매번 형평성 문제가 거론되는 것 같은데 오늘은 그 부분에 대해서 조금 지껄여 보고 싶네. 애초에 나는 정부가 왜 나한테 재난지원금을 주는지 모르겠어. 그렇다고 오해하지는 마. 형이 돈이 많아서 가 아니라 재난지원금 명목으로 정부가 내가 낸 세금을 곱게 포장해서 돌려주는 몇 십만원이 내.......

[온플레이] 종합 콘텐츠 플랫폼 [내부링크]

나는 프로 귀차니즘러- 유용한 정보나 섬세한 분석을 기대하지는 마라 안녕, 오늘도 방황하고 있는 뜨거운 영혼이여. 출처: Coinpan 오늘은 각종 영화, 드라마, 예능뿐 아니라 애니와 하앍스러운 콘텐츠까지 볼 수 있는 종합 콘텐츠 플랫폼을 소개 해볼까 해. 성질 급한 너를 위해 바로 핵심 체크포인트 부터 점검한다. 무료냐고? 아니지 이 양반아... 괜히 불법스러운 공짜 찾다가 대머리 되거나 핸드폰에 바이러스 먹지 말고 콘텐츠 정도는 정상적으로 돈 내고 보자. (그래도 정 공짜가 좋으면 쿠폰 받기로 이동해). 우리는 커피 5천원, 치킨 2만원 시대에 살고 있다. 5천원-1만원만 결제해도 한달 동안 콘텐츠 충분히 보고 또 각종 무료 포인.......

[온플레이] 영화 드라마 무료 쿠폰 [내부링크]

나는 프로 귀차니즘러- 유용한 정보나 섬세한 분석을 기대하지는 마라 여기까지 들어온 걸 보니 자네 공짜를 좋아하는구먼. 내 블로그 어딘가에 온플레이 대한 뼈때리게 간단한 설명은 적어 놓았구, 시간 없응께 바로 쿠폰 줄게. (1) 먼저 온플레이 홈페이지 접속해서 회원 가입 하고, (2) 알아서 마이온플 이런데서 쿠폰 등록 버튼 찾고, (3) 쿠폰 번호를 입력해: 2121298810012007 쿠폰으로 모든 콘텐츠를 볼 수 있는 건 아니니까 특별히 보고 싶은거 있으면 결제하고 보기 바래. 그럼 오늘도 바빠서 이만. 나는 프로 귀차니즘러- 유용한 정보나 섬세한 분석을 기대하지는 마라

[드래곤볼 레진] KRC 베지터 왕자 vs 재배맨 [내부링크]

나는 프로 귀차니즘러- 유용한 정보나 섬세한 분석을 기대하지는 마라 나는 어렸을때부터 드래곤볼을 좋아했다. 그 이후에 명작 애니들이 많이 나오기는 했지만 그냥 드래곤볼이 제일 좋다. 내 마음이 그렇다. 취미없는 삶을 몇 백 년 정도 살다가 얼마 전에 아주 비싸고 괴로운 취미를 찾았다. 바로 드래곤볼 레진 피규어 모으기. 이게 왜 거지 같은 취미냐면: (1) 레진 소재는 파손이 숨 쉬듯이 쉽다. 새 상품을 택배로 똬악 받았는데 파손 된 경우가 많다. (2) 보관 공간이 많이 필요하다. 일단 레진 피규어가 생각보다 크고, 무겁고, 무엇보다 정품 박스를 같이 보관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박스들이 공간을 엄청 잡아 먹는다. (3) 레진.......

[드라마 추천] 아홉수소년 [내부링크]

나는 프로 귀차니즘러- 유용한 정보나 섬세한 분석을 기대하지는 마라 지속되는 코로나 시대에다가 뽀시래기들은 겨울방학 시즌이라 집에서들 할꺼 없제? 하루종일 넷플릭스에서 볼꺼 없나, 재미있는거 없나 둘러보고 있제? 그런 불쌍한 너희 방콕 오타쿠들을 위해 형이 명작 드라마 하나 추천해준다. 그것도 made in korea로. 한국 드라마의 최대 장점이 뭔지 알지? 일단 보기 시작하면 겁나 재미있지. 한국 드라마의 최대 단점이 뭔지 알지? 중간부터 겁나 재미 없어지지. 형이 추천하는 드라마는 1화 부터 최종화까지 단 한 장면도 놓칠 수 없는 명작이다. 그럼 시작해볼게. 형이 추천하는 드라마는 바로 tvN #아홉수소년 이야. 공식 시청률은.......

멕시칸 맛집- 도스 타코스 [내부링크]

나는 프로 귀차니즘러- 유용한 정보나 섬세한 분석을 기대하지는 마라 간만에 맛집 리뷰 하나 올린다. 코로나 시국인 만큼 직접 방문이 아니라 배달로 먹었다는건 뻥이고 나는 위드코로나를 넘어 아이엠코로나이기 때문에 돌아댕기는거 전혀 상관 안하지만 특별 상황이 있어서 사무실에서 배달주문 했다. 오늘 소개할 곳은 멕시칸 음식 전문점 #도스타코스. 나는 멕시칸 음식을 좋아하는데, 한국에도 멕시칸 음식점들이 진짜 많이 생겼다. 근데 그 중에는 너무 한국화된 음식점들도 많아서 내가 생각했던 맛이 안나는 집들이 많다. 하지만 도스타코스는 내가 기억하던 바로 그 맛이 묻어 있어서 추천한다. 현지 그대로의 맛이냐고? 아니다. 나는.......

망할 결혼 (6) 결혼하면 진짜 좋은가요? [내부링크]

나는 프로 귀차니즘러- 유용한 정보나 섬세한 분석을 기대하지는 마라 여기 들어와서 이 글을 보고 있는 거 보니 결혼 생각이 있거나 결혼 준비를 하고 있는 꼬맹이구나. 이 글과 똑 같은 제목으로 2016년 6월 25일에 글을 쓴 적이 있다. 전에 쓴 글의 링크를 친절하게 달아 줄 수도 있겠지만 오빠는 그런 스타일 아니니까 알아서 내 블로그 뒤져보도록. 똑같은 주제로 다시 글을 올리기로 결심한 이유는 2016년도에 내가 글을 올렸을 때는 결혼 6년차였고, 지금은 결혼 11년차라 내가 글을 씨부리다 보면 내 스스로 관찰을 해볼 수 있을까 싶어서다. 당연히 나를 위한 블로그니까 너를 위해 이 글을 쓰고 있는 건 아니다. 지난 번에 글을 쓸 때.......

버거킹 8월 이벤트 행사한다네요 [내부링크]

나는 프로 귀차니즘러- 유용한 정보나 섬세한 분석을 기대하지는 마라 알코홀에 젖은 몸을 이끌고 출근하는 길에 우리 꽃미남 이웃 말미잘님의 버거킹 포스팅을 보았더랬지. 뭔가 8월 초에 프리미어 와퍼 3종 단품을 할인해서 3,900원인가에 판다더군. 자세한 내용은 말미잘 이웃님 블로그에서. http://blog.naver.com/mcinglwy/220777096262 말미잘 이웃님의 부르심을 받아 오늘은 버거킹을 먹어야겠다고 결심했어. 사실 술 때문에 속이 안 좋거나 배고프지는 않았는데 점심에 정상적으로 운동을 가려면 알코홀 수치를 낮춰놔야 해서 햄버거로 해장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지. 오전 업무를 후다닥 끝내고, 착한 대표님 외근 나가서 열심히 앵벌 중.......

블로그씨: 내 심장을 마구 폭행하는 사진 한 장 소개해주세요 [내부링크]

이 사진이 지옥의 문턱에 걸려있다면, 나는 기필코 지옥으로 뛰어 들어갈 것이다.

망할 결혼(5) 결국 피는 섞이지 않았다 [내부링크]

나는 프로 귀차니즘러- 유용한 정보나 섬세한 분석을 기대하지는 마라 결혼을 하면 남편과 아내는 가족이 된다. 하지만 아무리 가족이라고 해도 피가 안 섞인 가족이라는 차이점을 느낄 때가 있다. 나의 어머니가 곧 미국으로 출국하신다. 미국에 있는 큰 아들과 손주들을 보러 놀러 가신 단다. 어저께 어머니께서 나에게 전화를 걸어 어찌 아들놈이 미국에 가는 어머니에게 용돈 한 푼 안 주냐고 직접적으로 태클을 거셨다. 나는 이런 어머니가 좋다. 쿨하니까. 이 얘기를 오늘 아침 아내님에게 했더니 아내님이 어머님께 드리라며 나에게 돈을 송금해줬다. 그리고 오후에 아내님은 내가 어머님께 돈을 보내 드렸는지 확인했고, 보냈다고 하니까.......

경주상륙작전- 블루원 프라이빗 콘도 [내부링크]

나는 프로 귀차니즘러- 유용한 정보나 섬세한 분석을 기대하지는 마라 아내님이 가족들과 같이 경주에 가자고 했다. 다른 한 가족이 경주 블루원 프라이빗 콘도 대형실 빌려 놔서 공짜로 얻어 갈 수 있다나. 모르는 사람들과 여행 가는 걸 죽음만큼 싫어 하는 나이기에 당연히 싫다고 했다. 그랬더니 아내님이 하시는 말. "당신이 하는 게 뭐가 있어?" 그래서 닥치고 경주행 KTX에 탔다. 처음 가보는 블루원 프라이빗 콘도. 좋긴 좋은데 설현 정도는 봐야 감흥이 오는 베테랑 프로 귀차니즘러라서. 다른 가족들이 도착했다. 나도 나름 아재인데 다른 두 가족의 남자분들은 나와 띠동갑 이상 차이나는 프로 아재들이었다. 프로 아재들과 내일 워터.......

마음의 소리- 다른 사람들의 시선 [내부링크]

나는 프로 귀차니즘러- 유용한 정보나 섬세한 분석을 기대하지는 마라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든 전혀 신경 안 쓴다고 말하고 다녔었다. 나는 나라고, 누가 뭐라고 하든 내 자신만 생각해서 내가 하고 싶은 데로 할 뿐이라고. 그냥 그렇게 얘기하고 다니는 게 멋있다고 착각했었다. 더 정확히 얘기하면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신경 쓰는 게 창피하다고 생각했었다. 많은 세월이 흘러 내 자신을 들여다볼 여유가 조금 생긴 지금에서야 깨달았다. 사실 나는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신경을 쓴다. 내 주변의 내 사람들이 나를 좋은 사람으로 봐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내 행동 하나하나가 다른 사람들.......

마음의 감동- 누군가 나를 기억에 담아주다 [내부링크]

나는 프로 귀차니즘러- 유용한 정보나 섬세한 분석을 기대하지는 마라 오늘도 아침 5시에 기상했더랬지. 이제는 술을 먹어도 일찍 눈이 떠지니 몸이 힘들구나. 자고 있는 시간보다는 깨어 있는 시간, 집보다는 사무실을 좋아라 하는 프로 귀차니즘러는 대충 씻고 바로 출근길에 올랐지. 다른 날과 마찬가지로 오늘도 커피를 사기 위해 회사 앞에 투썸플레이스에 도킹했어. 뭐 대기업 계열 카페를 선호하는 건 아닌데 근처에 24시간 카페가 거기 밖에 없어서. 막 주문을 하려던 찰나에 여직원 분이 먼저 던진 한 마디. "아이스 아메리카노 스페셜 원두 라지로 드리면 될까요?" 이 한 마디로 내 마음에 굉장히 오랜만에 감동이 몰려오더라. 어쩌면.......

시작 보다는 끝- 휴가를 마무리 하는 마음가짐 [내부링크]

나는 프로 귀차니즘러- 유용한 정보나 섬세한 분석을 기대하지는 마라 인생의 많은 일들이 시작보다 마무리가 더 중요하다. 여름 휴가철이 저물어 가는 지금, 휴가를 마무리 하는 마음가짐 또한 중요하다. 즐거운 휴가 시간을 보내고 다시 바쁜 일상, 짜증나는 일상, 스트레스 받는 일상으로 돌아갈 생각과 아쉬움에 잘못하면 휴가 후유증이나 우울증에 빠질 수도 있다. 특히 미래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마음을 지배하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 앞으로 내게 다가올 업무와 학업 등에 대한 생각을 계속 하면, 그 생각이 내 마음을 무겁고 아쉽고 우울하게 할 수 있다. 참으로 억울하지 않은가? 소중한 시간과 돈을 써서 좋은 곳에 가서, 좋은 것을.......

괜찮아, 가을은 오니까 [내부링크]

나는 프로 귀차니즘러- 유용한 정보나 섬세한 분석을 기대하지는 마라 계속 머무를 줄 알았던 그 폭염도 떠나고 어느새 가을 바람이 나를 감싸고 있네 돌이켜 보니 항상 그래왔구나 찬 바람 맞으며 입대 했었지만 두 해 후 그 찬 바람이 나의 전역을 반겨주었고 소중한 사람을 잃은 영원한 절망에도 어느 순간 새로운 사람 앞에 미소를 띄우고 있네 항상 그렇게 여름은 가고 가을은 오더라 괜찮아, 정말 괜찮아 지금의 그 아픔 그 슬픔 그 걱정 여름이 지나 가을이 올꺼니까 가을이 와도 너의 마음 추스려지지 않는다면 그래도 괜찮아, 정말 괜찮아 겨울도 오고 봄도 올테니까 누가 나에게 설현싸인을 받아준다면 매우 고맙겠다 -프로 귀차니즘러.......

널 사랑하지 않아 [내부링크]

나는 프로 귀차니즘러- 유용한 정보나 섬세한 분석을 기대하지는 마라 어반자카파- 널 사랑하지 않아 최근 몇 년간 들어본 노래 중에 가장 현실적이고 마음에 와 닿는 가사. 어쩌면 우리는 사회적 및 도덕적 책임감 때문에 사랑이라는 말을 남용하며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부모를 사랑하고, 자식을 사랑하고, 남편 및 아내를 사랑하고, 애인을 사랑하고, 친구를 사랑하고. 과연 우리는 이 많은 사람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을까?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우리의 입으로 사랑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별것도 아닌 일로 짜증을 내고, 화를 내고, 상처를 준다. 또한, 가끔은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르기를 바라며 비밀을 만들기도 한다. 오래 만.......

너의 마음은 큰 집과 같아서 [내부링크]

나는 프로 귀차니즘러- 유용한 정보나 섬세한 분석을 기대하지는 마라 너의 마음은 마치 큰 집과 같아서, 여러 방으로 나누어져 있지. 큰 방, 작은 방, 가까운 방, 구석진 방. 한 평생 살아가면서 그 방에 안에 여러 사람들을 채워 넣으면서 살아가지. 부모님, 남편, 아내, 자식, 친구, 애인. 그런데 유독 채워지지 않는 작은 방 하나가 있어. 다른 방들은 다 사람으로 채워저 시끌벅적 한데, 그 한 방은 누구로도 채워지지 않아. 그 빈 공간 때문에 가끔씩 느껴지는 그 공허함, 그리고 그 허전함. 그래서 때로는 초대받지 못 할 새로운 사람을 그 빈 방으로 끌어들여 집 안에 불화를 일으키기도 하고, 때로는 다른 방에서 각자 잘 지내고 있는 자.......

그녀들의 마켓이 열린다- Deardarin (디어다린) [내부링크]

나는 프로 귀차니즘러지만, 오늘만큼은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제 이웃 중 한 분이 최근 패션 마켓을 오픈하셨네요. Deardarin (디어다린): http://blog.naver.com/deardarin 지금까지 올라온 상품 포스팅을 다 봤는데 예쁜 옷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제 블로그의 영향력이 무의미하고 저질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는 하나, 젊은 분들이 좋은 감각과 열정으로 시작하신 것 같아 이렇게 소개해 드립니다. 어느덧 무서운 더위도 지나가고 가을이 다가오는 지금, 열심히 살아가는 자신을 위해, 자기 아내를 위해, 그리고 자기 여자친구를 위해 옷 한 벌 선물하는 건 어떨까요?

이렇게 걷다보면 [내부링크]

나는 프로귀차니즘러- 유용한 정보나 섬세한 분석을 기대하지는 마라 요즘 마냥 걷고 싶어질때가 있다. 오늘도 술 한 잔 기울이다가 나도 모르게 찾아와 걷고 있는 한남대교. 왜 나는 이 늦은 시간에 이렇게 혼자 걷고 있는 것일까. 이렇게 마냥 걷다보면 알 수 있을까요. 내가 지금까지 살아 온 길의 의미, 앞으로 내가 걸어 갈 길의 이유. 이렇게 지금처럼 마냥 걷다보면 알 수 있을까요. 저렴한 맥도날드 아이스아메리카노 한 잔으로 나에게 전하는 위로 한 마디, 괜찮아 지금까지 잘 살아왔고 앞으로도 잘 살거야. 어느 늦은 밤 @ 한남대교. 누군가 나에게 설현싸인을 받아준다면 매우 고맙겠다 -프로 귀차니즘러-

하늘에 숨겨진 세상의 모습 [내부링크]

나는 프로 귀차니즘러- 유용한 정보나 섬세한 분석을 기대하지는 마라 살아가는 것은 참으로 지치고 힘든 일이지. 이 못난 세상 어찌나 험하고 무서운지... 때로는 세상에 아름다움 한 점 없다고 느껴질 때도 많잖아. 그런데 사실 이 세상에 아름다움이 없는 것이 아니라 네가 항상 예쁘지 않은 곳 만 바라보며 살아서 그래. 너는 앞을 보며 미래에 대한 걱정을 하거나, 뒤를 돌아보며 지나온 날들을 후회하고, 때로는 옆을 보며 다른 이들의 눈치를 보거나, 지친 몸과 마음의 무게에 밑에 땅을 보며 걷지. 그런데 막상 세상의 아름다움은 위에 있어. 네가 앞을 보고, 뒤를 보고, 옆을 보고, 밑을 보면서 하루 하루를 치열하 게 살아가느라 놓쳤.......

설현 접속하라 이벤트 경품- 아름답도다 [내부링크]

나는 프로 귀차니즘러- 유용한 정보나 섬세한 분석을 기대하지는 마라 몇 주 전에 내가 동부화재 접속하라 이벤트를 통해 설현 텀블러와 설현 차량용 스티커에 당첨되었다고 글을 올린 바 있다. 몰랐으면 알아서 찾아보도록. 그때 내가 경품이 도착하면 인증샷을 올리기로 했고, 웬만하면 약속을 지키는 걸 선호하는 프로 귀차니즘러이기에 인증샷을 올리겠다. 또한, 아름다움을 그대들과 공유하고 싶은 마음도 있다. 고맙지? [설현 텀블러] [설현 차량용 스티커] 참으로 아름답지 아니한가. 아침에 출근할 때마다 이 설현 아이템들을 보면 힘이 펄펄 난다. 나의 아내님에게 이 경품 사진들을 보여드렸더니 변태 같고 추잡하단다. 뭐 그러시던지.......

블로그씨: 내 리즈 시절은 언제? [내부링크]

어머니 뱃속에 있었을 때. 그때가 내 외모의 전성기였으므로.

그 많던 마음의 조각들은 다 어디로 사라졌을까? [내부링크]

나는 프로 귀차니즘러- 유용한 정보나 섬세한 분석을 기대하지는 마라 출근길 버스 안에서 창밖을 내다보니 조용한 길거리가 스쳐 지나가더라. 그 스쳐가는 길거리 위에 내가 살아온 길을 띄워보니 무심코 잊고 있던 기억의 조각들이 살아 돌아왔다. 누군가를 기약 없이 기다리던 기억, 공항 탑승구에서 차마 내 몸을 비행기에 싣지 못하고 공항 밖으로 뛰쳐나갔던 기억, 거울에 비친 초라한 내 모습을 보면서 소리 없이 울었던 기억, 저 멀리서 내게 걸어오는 사람을 보며 한없이 설레었던 기억, 갈기 갈기 찢어버리고 싶을 정도로 내 자신이 미웠던 기억. 그 시기 그 장면이 기억의 조각으로 내 머릿속에 남아 있는데, 그 당시 나를 미친 사람.......

블로그씨: 천 만원을 하루 안에 다 써야 한다면 어디다 쓸까? [내부링크]

9백50만원으로 아내님, 애기, 장모님, 장인어른을 세트로 여행 보내고, 남은 50만원으로 나는 혼자 신라호텔에 체크인.

잊혀지지 않는 여자, 그리고 끝없이 이기적인 삶 [내부링크]

나는 프로 귀차니즘러- 유용한 정보나 섬세한 분석을 기대하지는 마라 내 와꾸가 썩 좋지 않아서 많은 여자를 만나보지는 못했지만, 지금까지 만나거나 짝사랑했던 여자는 대부분 일상생활에서 생각나지 않는다. 6년간 짝사랑했던 첫사랑, 가장 오래 만났던 사람, 나를 제일 많이 힘들게 했던 사람, 모두 다 시간이 지나면서 기억에서 희미해진다. 심지어 어떤 사람은 이름이 잘 기억 안 나기도 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고 가끔 문득 떠오는 한 여자가 있다. 내가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큰 상처를 줬던 여자. 나에게 모든 걸 맞춰주고 무엇 하나 나에게 잘못 한 것이 없던 사람, 아무 이유 없이 단순히 나의 이기심 때문에 전혀.......

신논현 맥주 Beezza x Brew one: 연애 [내부링크]

나는 프로 귀차니즘러- 유용한 정보나 섬세한 분석을 기대하지는 마라 오후에 일하고 있는데 뜬금없이 장인어른이 일찍 와서 애기랑 놀아주라는 어명이 떨어짐. 맨정신으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급히 주변에 맥주 한 잔 할 곳을 물색. 그래서 찾은 곳이 신논현역 4번 출구 Beezza x Brew one. 가서 대충 칠리치즈 감자튀김과 맥주를 주문. 내가 주문한 맥주의 이름은 "연애". 이걸 주문한 이유는 내가 연애를 할 수 없기 때문에 대리만족을 위해."연애" 맥주 프로 귀차니즘러 취향저격!!!!!! (죄송, 내 이웃님 말투 따라해봄) 이건 칠리치즈 감자튀김. 먹을만 한 정도. 이제 맥주 두 잔 했으니 육아하는척 하러 가야겠다. 누가 나에게 설현싸인을 받.......

창업의 시작(2)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내부링크]

나는 프로 귀차니즘러- 유용한 정보나 섬세한 분석을 기대하지는 마라 창업을 준비할 때 많은 사람들을 만나 창업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이때 가장 많이 듣는 말이 있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큰마음 먹고 창업을 준비하는 당사자로서는 참으로 듣기 싫은 말이다. 시작도 해보기 전에 시작하지 말라는 얘기를 들으면 앞에 앉아있는 사람 강냉이 털어주고 싶은 심정이다. 하지만 그 어떤 창업이든 자기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설득시키고, 판매하고, 사용하게끔 만들어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말에 귀를 기울일 줄 알아야 한다. 그렇다고 또 모든 사람들의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가슴에.......

그 남자 그 여자: 엇갈린 인생길 [내부링크]

나는 프로 귀차니즘러- 유용한 정보나 섬세한 분석을 기대하지는 마라 그 남자 지켜야만 하고, 지키고 싶은 사람이 있다. 하지만 이게 참 쉽지가 않더라. 가랑비가 내려 우산을 씌워주었더니, 곧 소나기가 내리더이다. 소나기를 막아주려 오두막을 지어줬더니, 곧 태풍이 불고 번개가 치더이다. 이만하면 되겠거니 싶을 때마다 짓궂은 저 하늘이 자꾸만 내 사람을 위협한다. 이런 상황들이 반복되다 보니, 나는 결심했다. 위협이 닥칠 때마다 내가 우산을 씌워주고 오두막을 지어 줄 것이 아니라, 내가 위로 기어올라 가 저 하늘의 목을 따버려야겠다고. 내 인생 전부를 걸어서라도 그 여자를 위해 반드시 저 하늘을 바닥으로 떨어트리겠다고. 그.......

강남 더프라이팬: 일단 맥주 먹고 생각 [내부링크]

나는 프로 귀차니즘러- 유용한 정보나 섬세한 분석을 기대하지는 마라 x오후 3시30. 오늘 일 접음. x대표님 계약 건 때문에 외근. x할 일 없어 심심함. x일단 더프라이팬에 들어와서 맥주 한 잔. x뭐 할지 생각 중. ×치맥은 사랑. 누가 나에게 설현싸인을 받아준다면 매우 고맙겠다- 프로 귀차니즘러-

블로그씨: 우울한 친구 기분 풀어주는 방법은? [내부링크]

나이와 얼굴에 어울리지 않는 짧은 찢청반바지를 입고 나선다. 한잔 두잔 세잔 술을 걸친다. 마이크를 들고 중앙으로 나가 감정을 잡고 노래를 한 곡 튼다. 박상철의 '무조건'. 저 발톱 끝까지 뻗쳐있는 온몸의 쏘울을 보잘 것 없는 성대로 끌어모은다. 공기 반 담배연기 반으로, 해파리 마냥 온몸에 힘을 쯔왁 빼고 노래를 정성스럽게 시작한다. 노래 중간중간에 심심하지도 과하지도 않은 절제되고 자연스러운 손동작을 msg 친다. 정말로 도움이 필요하면 태평양을 건너 대서양을 건너 인도양을 건너서라도 무조건 달려갈듯한 칸느급 눈빛 연기를 날린다. 근데 어떤 쉽지 않은 친구들은 우울한 기분이 풀리는 게 아니라 혐오스러운 눈빛으로 나.......

강남 태국음식 맛집 타이키친- 그래 이거지 [내부링크]

나는 프로 귀차니즘러- 유용한 정보나 섬세한 분석을 기대하지는 마라 일이 일찍 끝났지만 집에 바로 들어가면 육아에 사로잡힐 것만 같은 불안감에 회사 동료 끌고 이른 저녁 먹으러 출발. 오랜만에 동 투더 남아 음식이 먹고 싶어서 찾아간 곳이 신논현역 인근 태국 음식점 타이키친. 귀찮아서 입구샷 빼고 가려고 했는데 문짝이 예뻐서 한 장 찍어 줬어. 일단 자리 잡고 동료 놈 시켜서 내부 사진도 한 장 찍게 했지.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여자랑 데이트 하기에도 괜찮아 보이더라도. 아 물론 나는 안되지만, 결혼해서. 그리고 메뉴판도 찍었어. 메뉴판 여러 장을 일일이 다 찍어 줄 프로 귀차니즘러가 아닌 거 알지? 한 장만 보고 대략적인 가.......

인천상륙작전- 보고 싶었던 영화! [내부링크]

나는 프로 귀차니즘러- 유용한 정보나 섬세한 분석을 기대하지는 마라 오빠 스타일 알지? 스포일러 따위는 없다. 토요일에 이미 출근카드를 써서 일요일에는 집 밖으로 피할 명분이 없었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이건 말도 안 되는 소리고. 피할 수 없으면 피할 수 있을 때까지 피해야지. 육아보다는 아내님과의 영화 데이트가 육체적으로 덜 피곤할 것이라도 판단, 아내님에게 아들놈을 장모님께 던져 놓고 영화를 보러 가자고 했지. 아내님이 무슨 영화가 보고 싶냐고 묻더군. 프로 귀차니즘러는 이정재님을 좋아해. 게이는 아니고 그냥 멋있다고. 그래서 아내님에게 영화 인천상륙작전을 보러 가자고 했지! 그랬더니 아내님이 인천상륙작전.......

마음의 갈등 [내부링크]

나는 프로 귀차니즘러- 유용한 정보나 섬세한 분석을 기대하지는 마라 비가 올 듯 말 듯 한 일요일 오후 사무실에서 담배 연기 뿜고 있자니 갑자기 시가 한편 때리고 싶구나. 마음의 갈등 -프로 귀차니즘러- 어찌 나의 두 눈으로 저 같은 바다를 보면서 겨울바다이기를 원함과 동시에 여름바다이기를 바라는가 어찌 저 바람에 살랑이는 꽃을 꺾어 나의 방안에 꽂아두고 싶다가도 저 꽃이 들판에 그대로 아름답게 머물러 나비를 띄우기를 기다리는가 어찌 한마음속에 같이 할 수 없는 두 개의 속삭임에 어리석게도 한 귀를 막아 내치지 못하는 것인가 양손의 짐이 무겁거든 한 손의 짐을 내려놓으면 될 것을 어찌 미련하게 오늘도 그 하나 내려놓.......

젊은이들에게 보내는 편지- 용기를 가져라 [내부링크]

나는 프로 귀차니즘러- 유용한 정보나 섬세한 분석을 기대하지는 마라 내가 포스팅에 하도 반말을 지껄이고 다녀서 신상 공개를 못하지만, 참고로 나도 젊은 편이다. 내가 젊은이들에게 보내는 편지란 나보다 더 젊은 친구들에게 해주고 싶은 얘기다. 요즘 젊은 친구들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을 한다. 정보 공유가 워낙 활발하기 때문인지 대학생들이나 신입사원들을 보면 아는 것이 많고, 하고자 하는 커리어를 쌓기 위한 정석 루트를 잘 파악하고 있으며, 심지어 자기 스펙/집안/인맥으로 갈 수 있는 회사를 머릿속에 정확히 나누어 놓고 있다. 하지만 반대로 보면 자기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머리와 가슴속에 정확히 구분해 놓.......

양꼬치엔 칭따오? [내부링크]

나는 프로 귀차니즘러- 유용한 정보나 섬세한 분석을 기대하지는 마라 양꼬치를 먹으러 왔다. 친구가 칭따오를 시켰다. 양꼬치에는 칭따오란다. 왜? 왜 양꼬치에는 칭따오여야만 하지? 왜 양꼬치에는 카스, 클라우드, 하이네켄이 안되는거지? 남들이 양꼬치에는 칭따오라고 해서? 남들이 걸어가 본 길만이 길이 아니다. 너 외의 모든 사람들이 맞다고 하는 것이 틀릴 수도 있고 정답이 아닐 수도 있다. 항상 편견을 갖지말고 본인만의 생각을 멈추지마라. 남들이 정해놓은 normal에 만족하지 말고 너만의 new normal을 찾아라. 양꼬치에 쿨피스를 먹어보란 말이다. 누가 나에게 설현싸인을 받아준다면 매우 고맙겠다 -프로 귀차니즘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