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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0 NFT 이야기 NFT를 처음 접한 것은 2021년 초 였다. 우리 팀에 최신 IT/금융 트렌드에 민감한 한명의 팀원이 NFT 이야기를 꺼냈다. NFT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대체불가능한토큰이 어쩌고 저쩌고.. 사실 그때는 크게 관심이 없었다. 팀 안에서도 굳이 가격을 그렇게 주고 구매하는 이유는? 어떻게 활용 할 수 있는가? 등등 레드팀에 의해 엄청 까여버렸다. 그렇게 NFT가 조용해 지는가 싶더니..(팀 외부에서는 당연히 핫했음) 아트띠프(Artthief)라는 국내 중학생이 NFT로 1,800만원을 벌었다! 라는 SBS 뉴스가 뜨면서 그 팀원과 나에게 적잖은 충격을 주었다. 나보다 실행력이 강한 그 팀원은 지금 당장 NFT를 해야한다며 X백만원을 투자하기로 했다며, 이더리움 구매 방법 부터 알아보기 시작했다. 하지만..이더리움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여러 플랫폼을 거치면서 가스비를 뜯기기도 했다고 한다.. (마치 피라냐가 피나는 살점을 물어 뜯는 것 처럼..) 어찌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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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9 엄마의 칠순 지난주 어머니의 칠순파티가 있었습니다. 생신은 음력으로 5월 말일이지만 그때가 되면 너무 덥기도 하고, 세 식구(누나네, 부모님, 우리) 일정을 맞추기가 쉽지(다들 너무 바쁘고.부모님이 젤 바쁨) 않아 날짜를 5월 1일, 2일로 잡고 부산 여행을 가기로 하였다. 호텔은 칠순 핫플이라는 LCT 레지던스로 한달 전부터 잡아놓고(무려 프레지덴셜 스위트) 그 안에서 어떤 재미난 것을 함께 할 것인지..소프트웨어를 고민해 보기로 했다. 준비하기에 한달은 길지 않았고.. 꽃바구니, 현수막, 돈꼬리풍선(명칭을 모르겠음..), 선물, 음식 렌트카 등등을 하나하나씩 체크하다가 하나씩은 안되겠네 몰아서 끝내자며 행사날에 임박하여 모든 예약을 끝냈다. 나는 심지어 MC까지 맡게되었는데.. 매끄러운진행 감사드린다, 이벤트회사에서 나오신줄 알았다는 리뷰를 들으며 INFP로써 내안의 인싸 DNA는 알수없는 뿌듯함을 느꼈다고 한다. MC 얘기를 조금 더 해보자면.. 블로그에 돌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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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6 라떼는 문화에 대한 소회 삼성생명 유튜브 캡쳐 정말 나때는 나때는을 많이 들었다. 사실 정말 많이 들었던 세대라고는 할 수 없지만, 아마도 나때는 멘트 사용빈도가 정점을 찍고 우하향 하면서 5년간 하락세에 있던 어떤 시점이 내가 나때는을 듣던 시기가 아닐까 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물론 나때는을 듣기 싫었던건 나도 마찬가지였던거 같다. 나때는 상상도 못할일이라는 둥, 나때는 며칠 밤을 새서 철야를 했다는 둥, 나때는 상사한테 그런 소리도 못해봤다는 둥 정말 갖가지의 무용담? 앞에 나때는이 붙고는 했다. 그런데.. 라떼는 이라는 조롱어?가 생겨나면서 나때는은 정말 기하급수적으로 자취를 감추기 시작했다. MZ 세대는 선배 세대의 듣기싫은 말을 그들의 방식대로 웃으면서 물리쳐버렸다. 정말 그 효과는 대단했다. 물론 예전 나때는이 판치던 시대였다면, 라떼는 마저도 사장될 가능성이 농후 했겠지만, 시대도 변하고 나때는을 얘기해야할 선배들 조차 나때는에 지친 세대로 합심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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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7 지금, 공부만 주구장창 하고 실전은 못질러 보고 있는 상태입니다. 현재 달러 상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금일 장중 1260원까지 치솟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1220원대 천만원정도만 사뒀더라도 얼마죠...? 1220원 8,196.72달러 (260달러는 그냥 버는건데..리디페이퍼 살 수 있었을텐데..) 아닙니다. 프로페셔널한 투자자는 그때 샀더라면 좋았을텐데 라는 그런..아마추어적인 발언은 하지 않습니다. 어쨌든 달러는 끝을 모르고 치솟고 있습니다. 우크라 - 러시아간 전쟁에서 5월9일 러시아 전승기념일에 맞춰 모든 것을 끝내겠다고 한 푸틴 덕분인지 안전자산인 달러의 가치가 떨어질 줄 모르고 치솟고 있습니다. 진작에 달러자산을 어느정도 보유해 놓았더라면 주식이라도 매수할텐데.. 지금 제 생황은 달러로 몇 만원 벌다가 아무것도 못하도 손발이 묶인 상태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미국 주식시장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달러 구매가 어렵게 된 것이 호재일 수도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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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9 자 두번째 시간. 지난주에 이어 -83%가 off 되어 있던 내게 Spark를 일으켰다면 훨훨 타올라라 기름을 부어 준 것은 "직장탈출게임"이라는 pdf 문서였다. #성공 #경제적자유를 꿈꾸는 직장인들에게는 꽤나 유명한 문서라고 불리는 모양인데 어쨌든 기름 하나는 잘 부어주셨던 것 같다. 눈이 와서 온세상이 하얗게 뒤덮인(사실 기억은 안나고 버스를 타니 공항가는 듯한 기분이 들었던 건 기억남..)1월 세종시로 15인승 버스를 타고 출장을 가는 길이었다. 운전할 일이 없던 차에 뒤에 한자리를 차지하고 목적지까지 3시간 동안 뭘하면서 가지..시간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을 하면서 이리저리 핸드폰을 뒤적거렸다. 파일함을 열어보니 뭐가 많긴하네. 그때 바로 눈에 띈 것이 "직장탈출게임" 솔직히 지금 내용은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데, 부동산 경매투자로 월세를 받으며 여행하고 싶을 때 여행하고 글쓰고 싶을 때 글을 쓴다 라고 했던 기억이 난다. 어쨌든 그것을 계기로 경제적자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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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4 나는 ...나이 40을 처먹을동안, 아이가 자라서 초등학교에 들어갈 동안, 생물학적으로 장기와 근육을 40년 동안 써오는 동안, 우리나라 경제건 세계경제건 주식이건 재테크건 가리지 않고 관심이 정말 1도 없었다. 가정의 경제권은 (왜 경제권이 아내에게 있었는지에 대해 기억은 가물가물하지만 어쨌든) 아내에게 있었고, 그렇게 우리 가계는 바다 깊숙한 저 아래에 잠들어 있었다. 마치 보물을 가득싣고 가다 바다 한가운데에서 침몰해 버린 배처럼(가득..이라고 할 수는 없겠네..애초에 보물이라 칭할만한 자산이 없...) 그러다 보니 그냥 적당히 벌고, 빚 없이 재미있게 좀 쓰면서 미련 없이 살다가 가자는 나의 소비 행태는 점점 우리집 경제의 스타일이 되어가고 있었다. 어린시절 기억을 더듬어 가보면, 나의 이런 소비행태는 부모님께 용돈을 받으며 생활했을 때와 사실상 거의 달라진 것이 없었다. 단지 돈을 버는 주체가 아버지 > 나 로 바뀐것 뿐이고, 그냥 주어진 돈 안에서 만족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