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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어려운 사람 대하는 법, 직장생활 말하기 꿀팁! [내부링크]

살다 보면 어려운 사람 투성이다.가족도 어렵고 안 맞는 친구도 어렵고~두 사람 이상이 모인 곳은심하게 말하면 다 지뢰밭이다.얼마 전에는 끊임없이 잔소리를 하는 부모님을 보며‘아, 내 부모도 어려운데 굳이 부모를 늘려야 하나?’하는 생각이 들면서 왜 많은 사람들이비혼을 결심하는지 알겠다 했다.그래도 따로 살고 있는 부모님은 잠시 잠깐 불편한 감정을 참으면그런대로 위기를 넘어갈 수 있다.매일 가야 하는 직장에서불편한 사람이 있으면그때부터는 진짜 지옥이다!신입 때는 일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관계는 더 어려웠다. 어디서 웃어야 할지어디서 맞장구를 쳐야 할지 표정은 어떻게 해야 할지긴장되고 긴장하고.......

수호 자화상 self-portrait 앨범 일러스트 작가님께 듣는 작업 비하인드 [내부링크]

지난 3월 엑소의 수호가 발매한 첫 솔로 앨범이발표되었을 때 앨범 자켓 일러스트를 보고눈호강을 제대로 한 출판사 편집자인 나!수호의 자화상을 계기로박송이 작가님의 작업들을 찾아보다가이 분에게 연락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바로 연락이 닿았고출판사 편집자로 작가님을 만나작업의 비하인드를 듣게 되었다.고흐의 자화상을 모티브로자신의 자화상을 담고 싶었던 수호님이 박송이 작가를 직접 픽했다고~수호님 안목도 좋으시지~~고흐의 자화상 같은 느낌을 원했던 수호님과고흐 덕후인 작가님과 만나 완성도 높은 결과가 나온 게 아닐까. 특히 석양의 색감이 표현된 작품은 고흐의 별의 빛나는 밤과 같은 색.......

공효진 캠핑룩, 이천희&전혜진 부부 겨울캠핑 [내부링크]

캠핑러이자 공효진 언니의 찐팬인데요어제 이천희, 전혜진 부부와 캠핑간 것을 보고캠핑룩을 찾아봤어요.이 언니가 입으면 다 왜이렇게 예쁜 걸까요?최근에 코오롱 모델이 되어서인지코오롱을 많이 착용하셨더러고요첫번째 사진에서 입은 외투는너무 특이하다고 생각했는데판초더라고요.아 예쁘다~~~가격도 저 정도면 착하고~~~질러? 말어?https://www.kolonsport.com/Product/TLJJX20601FOR어두운 판초에 주황색 비니를 더해서화사하게 연출한 센스, 정말그러나 비니를 쓰기엔제 두상은 미천한 터라...이건 구매 포기요ㅜㅠhttps://www.kolonsport.com/Product/QERGX20230CAM이니셜이 새겨진 장갑은이천희씨가.......

민주노총 집회 관련 허지웅과 악플러와의 대화 총정리 [내부링크]

요즘 내가 가장 재밌게 보고 있는 유튜브 채널은허지웅답기다https://youtu.be/8yRume-posE예전에는 허지웅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았다.그냥 예민하고 말 잘하는 셀럽 정도로 생각했던것 같다.하지만 허지웅의 암 투병 이후의 행보는진심이 아니라고는 볼 수 없어그의 이야기를 귀기울이게 되었다.허지웅답기는 1522-9977로 온 메시지를 듣고조언을 하거나 통화를 하며 위로하는 컨셉이다.디엠으로 온 대화에 시간을 내 회신하던그의 진심이 확장된 것이다.그런데, 어제 전태일 열사 50주기에 대한 이야기를라디오 오프닝으로 한 것과 민주노총 집회에 대한 우려를 인스타에 남긴 글을 보고악플러들이 디엠을 보낸 것이다.나는 무엇.......

11월 둘째주 읽은 책들 (열세 살의 여름, 시선으로부터, 화이트호스, 부지런한 사랑) [내부링크]

겨울은 책 뜯어먹기 좋은 계절이지.재주 좋은 여성 작가들과 함께한 11월 둘째주.제법 귀여운 책들 사이에 으스스한 스럴러 한 권.정세랑 작가님 만큼이나 강화길 작가님의 세계도확고하고 충실하다팬, 팬입니다...https://youtu.be/YHAkXSlzbJ4#열세살의여름#시선으로부터#화이트호스#부지런한사랑#정세랑작가#강화길작가#이슬아작가#이윤희작가

스물여섯 살, 훌쩍 떠나기로 결심했다 _ 20대 방황하고 있다면 자신의 내면의 소리를 들으세요 [내부링크]

대학을 졸업하고 방송작가로 1년 정도 일을 하던 어느 날 내 인생이 멈췄다. 입학과 졸업, 그리고 취업 쉼 없이 달려 막내작가에서 겨우 서브작가가 되었는데, 나는 행복하지 않았다. 무엇보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내가 바라는 대로 맞게 가고 있는 것인지 알 수 없었다. 내가 읽고 동경했던 책의 세계와 월급 90만 원에서 겨우 벗어난 현생의 간극은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성인이 되어 새로운 형태로 변형된 부모님과의 갈등은 나의 정신을 메마르게 했다. 그럼에도 나는 살아내고 싶었다.내가 바라던 세계를 경험해보고 싶었다.불안과 가난은 그 뒤에 생각해보리라.고민 끝에 마침내 힘겹게 말을 꺼냈다."일본으로 1년.......

만자일기, 암환자 브이로그 유튜버를 소개해요 [내부링크]

암환자이다 보니 유튜브 알고리즘이 새로운 암환자 채널을 소개해주곤 한다. 대개 관심있게 보다가, 또 불안이 몰려오면 한동안 보지 않다가를 반복하는 것 같다. 최근에 아주 흥미로운 채널을 유튜브 알고리즘이 내게 찾아주었다.만자일기라는 채널이다. 영상 4개만에 떡상을 해서 지금은 1만 명이 넘었다. 대장암 4기의 29살 청년의 이야기다. 영상미가 너무 뛰어나서, 내 유튜브가 왜 떡상하지 않는지 깨닫게 해준 보물 같은 채널. 자막 넣는 센스는 물론 카메라 앵글, BGM의 조화까지 꽤나 인상적이었다. 성남에서 칵테일바를 운영하고 있다는데, 최소 미술학도쯤은 되지 않았으려나 싶을 정도의 감각이었다. https://www.youtube.co.......

자신을 사랑하세요. 그리고 자신 안의 목소리를 들으세요. [내부링크]

엊그제 동영상을 편집하면서 어떤 이야기를 할까 고민을 하다가, 내 이십 대 이야기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나를 사랑하기가 힘들었다. 아마도 사랑보다는 살아내기에 바빴던 부모님 슬하에서 자녀로서 충분히 받을 수 있는 사랑 대신에 항상 조금은 모자란 듯한 평가를 받으며 커왔던 것이 요인이 되었던 거 같다. 그리고 부모님과의 갈등은 나이가 먹으면서 새로운 형태로 변형되어 내 영혼을 메마르게 했다. 어렸을 때는 그들을 요구를 흔쾌히 받아들일 수 있었는데, 나이가 드니 내가 바라는 세계가 생겨나 꼭두각시처럼 살 수가 없게 된 것이다. 그렇게 고민을 하다가 부모님으로부터 독립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여자 혼자 치기 쉬운 쉘터! 스위스알파인클럽 벨라쉘터 피칭 후기 [내부링크]

안녕하세요.여자일기예요.저는 솔로캠핑 2년차인 캠린이에요.미국 뉴욕에 사는 오빠네 가족들과펜실베니아 숲에서 캠핑을 한 뒤푹 빠져서 한국에 돌아오자마자 캠핑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꼭 솔로캠핑을 할 참은 아니었는데친구들과 함께 여행 일정 맞춰 가는 것도 어렵고캠핑은 호불호도 갈려서 혼자 가기 시작했어요. 누군가와 꼭 함께하려고 하면아무것도 하기 힘들 때가 있어요그럴 때 그냥 ‘혼자’를 택하는 편이 좋습니다.첫 캠핑은 떨리기도 했는데애견캠핑장에 한번 다녀온 뒤로개들이 나를 지켜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본격적으로 장비를 사모으게 됐죠.야밤에 내 개가 짖으면 다른 개들도 짖어서안전하겠다는 생각이 든 거.......

개정안 쟁점, 낙태죄 폐지 찬성? 반대?, 그리고 #나는낙태했다 릴레이 고백 [내부링크]

낙태죄 폐지를 두고 첨예한 갈등이 빚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인터넷 상에서 작가님들의 놀랍도록 솔직하고 용기 있는 고백이 이어지고 있다.트위터를 보다가 리트윗되고 있는, 이 뼈 때리는 글을 보면서 나 역시 생각이 깊어지고 여러 사람들의 삶이 오버랩되었다.세 번의 임신 중절을 경험했던 누군가의 고백, 비혼이지만 두 아이를 입양해 키우는 선배, 그리고 생리불순 얘기에 당장 아이를 갖지 못할 거라고 결혼을 반대하는 지인의 부모, 결혼 이후에도 딩크를 유지하고 있는 지인들...불과 몇 년 전에는 거론되지 않았던 이야기들이 이제는 문제로 명확히 인식되고 그것을 갈아엎자고 일어나는 여성들이 도처에서 나오고 있다.히.......

나는 암환자다 [내부링크]

오랜만에 쓰는 나의 암 이야기.나는 암환자다. 하지만 특별히 커밍아웃하지 않은 암환자다. 이게 뭐라고 숨기기까지 하나 싶지만, 평범함의 범주에서 벗어나 본 사람은 알 거다. 다르다는 것이 주는 은근한 차별을.커밍아웃을 굳이 하지 않는 이유는, 상처받기 싫어서다. 내 불행의 그램 수는 사람들마다 모두 다른 무게를 갖는다. 내게는 천근인데 다른 사람에게는 600g일 수 있고 더 미비할 수도 있다. 허나 상대의 그런 반응을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에는 이 문제는 내게 너무 버거운 현실이자, 녹록하지 않은 타이틀이다. 그래서 이놈이 내 사람이다 확신이 들지 않으면 부러 내 부캐를 드러내지 않는다.그런데 나는 암환자들 사이에서.......

<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 서른 중반, 나도 아침형 인간이 되기로 결심했다, [내부링크]

지금으로부터 자그마치 십 년도 더 전.국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책이 있었다.바로 <아침형 인간>일본 작가인 사이쇼 히로시가 본 책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면 인생을 두 배를 살 수 있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했다. 시간 관리법은 언제나 언제고 현대인들에게 이슈이기 때문에 책은 날개돋히듯 팔렸고, 근면한 생활에 대한 빚진 마음이 있는 부모 세대는 자녀에게 이 책을 선물하며 '알아서 잘' 커주기를 바랐다. 책은 이른 아침에 하루 일과를 시작하여 아침시간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는 생활을 제시한다. 야행성 생활이 인간의 정신과 건강에 어떤 악영향(?)을 미치는지, 아침형 생활이.......

나혼자산다 별구경 화사의 힐링타임, 그리고 아침형 인간인 효리, 트와이스 나연 [내부링크]

나혼자 산다에서 화사는 저녁형 인간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저녁 시간의 무드를 음악적으로 승화하는 것 같은 전형적인 올빼미스타일의 예술가다.실제로 인터뷰에서 새벽 드라이브를 하며 힐링한다는 얘기를 하기로 했다. 먹방은 덤!한강에서 밤공기를 마시던 모습에서 별구경을 가기까지 그녀 혼자 온전히 즐기는 밤 시간은 무척이나 고요하고 적막하다.사람들에게 힐링과 영감을 주는 시간 찾는 일은 중요하다. 혼자서 나만의 시간을 보낼 줄 아는 것이 결국은 스스로를 치유하고 위로하며 성장시키기 때문이다. 나는 화사의 밤 시간이 무대 위에서 화려한 화사와 은은한 성격의 안혜진으로서 밸런스를 맞춰줄것으로 짐작해본다. .......

서촌 떡볶이 맛집 ‘남도분식’ 내돈내산 솔직 후기 [내부링크]

미팅이 있어 사촌에 간 김에떡볶이 맛집을 찾아 가보기로 했다.검색을 해봤더니 ‘남도분식’이 많아이곳에 가기로 결정! 탕탕!강아지와 동행한 길이라 포장을 요청했고20분 만에 주문한 음식을 수령할 수 있었다.줄이 길지는 않았지만 한 팀 정도는계속 대기하는 분위기~빨콩 떡볶이랑 상추튀김을 시켰는데상추 튀김은 상추를 튀긴 게 아니라튀김을 상추에 싸먹으라는 거였음~납작만두는 카드 결제에 문제가 생겨죄송하다며 사장님이 챙겨준 것!사장님, 알바생 다 친절했어요. 차가 밀려서 한 시간 뒤에 포장한 것을 먹었는데...흠...떡볶이를 파는 집은 정말 많은데떡볶이가 맛있는 집은 정말 드물다는 것을또 실감하고 말았;;빨.......

유방암 전조 증상, 타목시펜 복용 3년차 부작용의 향연 [내부링크]

11월 중순에 유방암 1기 수술을 했으니 올 겨울이 되면 3년차에 접어든다.나의 암덩이는 0.5cm로 매우 작았고 호르몬 양성이라 현재 타목시펜을 복용 중이다.3년쯤 접어드니 타목시펜 부작용이 심하다. 이 얘기를 하려고 보니, 암을 빨리 발견할 수 있었던 팁도 전하면 좋을 것 같아 전조 증상도 적어본다.<유방암 전조 증상>나의 경우 지릿지릿 전기 오는 것 같은 미세 통증이 있었다. 평소 생리통과 배란통도 심하지 않은 데다가 가슴 통증은 없는 편이라 통증이 이상하다는 것을 빨리 알아챈 것 같다. 한 일주일 정도 미세 통증이 있었고, 사라지겠거니 했는데 통증의 강도가 바늘로 콕콕 하는 것처럼 전보다 세져 병원에 거보게.......

솔로캠핑, 최애 캠핑장에서의 2박, 강원도 인제 반려견전용 반디하우스 오토캠핑장 후기 [내부링크]

지난 주, 더 추워지기 전에 마지막 캠핑을 다녀왔다. 마지막이니만큼 좋아하는 캠핑장을 가고 싶어서 한 번의 빠꾸 끝에 예약에 성공했다. 10월 첫 주에 가고 싶었는데, 이때는 공휴일이 껴서 만석이었던 것! 반디하우스는 쾌적하고, 경치 좋기로 이미 정평이 나있지만 왜인지 그래도 예약이 너무 빡센 것은 아니다. 한창 성수기인 여름이 아니어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반디하우스는 강원도 인제에 위치해있다. 인제 IC에서 가까운 편이고 가는 길에 마트도 있어서 필요한 물건이 있다면 편히 오갈 수 있다. https://map.naver.com/v5/entry/place/11731343?c=14279107.4879377,4561986.0265380,15,0,0,0,dh&placePath=%3Fentr.......

내가 캠핑에 빠진 이유, 여자 솔캠 미니멀 캠핑 준비 리스트 대공개 [내부링크]

캠핑을 시작한 지 2년 차가 되었다. 비록 수백만 원이 넘는 장비들로 우드우드하게 세팅한 감성 캠퍼도 아니고, 행군 가방을 멋지게 등에 맨 채 숨은 스팟을 찾아다니는 노지 캠퍼도 아니지만 중고로 구입한 구식 스파크에 한 짐을 가득 싣고 내 개와 함께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니는 당찬 여쏠(여자 솔로) 오토캠퍼, 개캠퍼다.얼마 전, 가장 좋아하는 캠핑장에서의 2박을 끝으로 올해의 캠핑을 종료했다. 타는 듯한 여름과 히터를 틀어야 하는 늦가을부터 이른 봄까지는 자체 휴업을 한다. 텐트 안에서 난로를 피우고 잠들었다가 쥐도 새도 모르게 저승이의 부름을 받을까봐 겁이 나서다. 그래서 지난 주 침낭과 담요는 빨아서 넣어두고, 야전 침.......

욕지도 영상, 쯔양 복귀인가? 마지막 방송인가? 쯔양 논란 정리 [내부링크]

먹방을 즐겨보는 편은 아니다. 그런데 우연히 텔레비전을 보다가 작고 조그맣고 상냥한 여자 방송인이 대부분의 먹방러들도 성공하지 못했던 신대방 온정 대왕 돈까스를 먹는 모습을 보고 "저 사람 뭐밍?"하는 호기심을 갖게 되었다. 그래서 쯔양님의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게 되었고, 먹는 음식에 비해 마른 몸이 매번 볼 때마다 참 신기했더랬다. 위장이 남다른가?, 소화가 빨리 되나?, 아니면, 흡수가 되지 않고 바로 배출되나? 별에별 생각이 다 들 정도로 그녀의 몸은 갸날팠다. 물만 먹어도 살이 찌는 나로서는 놀랠 노자!그런데 갑자기 뒷광고 논란에 시달리면서 은퇴 선언까지 하기에 이른다. ㅜㅜ사건을 요약해보면 이.......

새벽 4시 30분에 깨어 있는 사람? [내부링크]

어떤 분은 새벽 4:30에 일어나신다는데전 4:30까지 유튜브 영상 편집을 하고 있어요지난 주에 유튜브에 대한 지인들의 피드백이 몇 개가 있었는데 꽤 뒤담아 들을 만한이야기들이었어요대기업 다니다가 때려치고영상 편집으로 월 천을 번다는 오라버니가“브이로그는 한예슬이나 신세경이나 하는 거다.구독자 5만이 될 때까지 브이로그 하지 마라”“그럼 뭐 해?”“몰-라. 책?”“ㅋㅋㅋㅋㅋㅋㅋ어떤 의미인진 알겠음”또 제 사생활과 유병 생활까지 두루 아는 선배가“난 당신을 잘 알아서 그런지 재밌는데좀 속도가 느려~”“옳은 지적! 저도 고민 중이에요~”이런 얘기들이 있었고지난 주에 있었던 업무 미팅들로만영상을 만.......

체크리스트 만들기, 김짠부 재태크, 출근길의 주문, 제로웨이스트 실천, 성인발레, 일산 테니스 [내부링크]

이번 주는 영상 기획이 늦어 촬영이 늦게 진행되었다. 지난 주에 올렸던 '책 학권이 만들어지는 과정'이 나름 주제도 명확하고 임팩트가 있어 더 수렁에 빠졌던 것 같다. 또 그 영상으로 구독을 눌러준 분들이 이탈하지 않는 영상을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하니 긴장이 됐던 것 같다. https://www.youtube.com/watch?v=8Wu2iImDROw목요일까지도 기획이 나오지 않아 초조함은 더해갔다. 대개 주말 저녁에 영상을 업로드해서 토요일경에는 편집을 들어가야 하는데, 찍어놓은 것은 없고... (대략적인 기획과 구성 없이 찍은 일상 영상들은 내 경우에는 잘 쓰지 않는 편이다. 일상의 흐름보다는 스토리와 구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환호, 싹쓰리 가고 환불원정대가 온다!! 엄정화, 린다G, 제시, 화사가 뭉치다! [내부링크]

이제는 익숙해서, 또 너무 착해서(그다지 감각적이지 않은), 너무 뻔한 패턴이라서도 시들어버린 유재석의 <놀면 뭐하니>를 보기 시작한 것은 이효리 때문이다. 내게는 오래된 벽지 같아서, 저기 있나 보다 했던 유재석을 끌어올린 것은 린다의 초감각이었다. 한창 이효리가 활동할 때는 너무 대중가수라서 사실 슈퍼스타라는 생각보다는 인기가수 정도로 생각했었는데, 다시 화장을 하고, 어깨를 드러내고 나타난 이효리는 뭔가 정말 특별해보였다. 화려하고 세련된 보이는 와중에도 팬들에 대한 감사함과 눈물이 있어서, 예전에 생머리를 날리며 윙크를 하던 그녀보다 지금이 더 멋져 보였다. 하지만 싹쓰리의 음원이 나는 크.......

여자 혼자 국내여행, 강화도 애견동반 한옥 펜션에서 1박 2일 [내부링크]

지난 주말 강화도로 짧은 여행을 다녀왔다. 집에 강서구라 강화도가 가깝다는 점에서 부담이 없어 좋았다. 그리고 인친의 피드에서 본 애견동반 한옥스테이를 꼭 한번 가보고 싶었기 때문이기도 하다.늦은 아침을 샌드위치로 챙겨 먹고, 텀블러에 커피를 내려 담고 출발했다. 네비에 1시간 10분이 찍힌다. 1시간 운전은 이제 껌이다. 숙소에 들리기 전에 석모도의 보문사에 들렀다. 절 탐방을 꼭 하는 편은 아니지만 강화도에는 유명한 절이 있다는 얘기를 귀동냥으로 들어서인지, 결정에 고민이 없었다. 보문사에 들어서니 정겨운 시골의 느낌이 물씬나서 좋았다.산을 오를 때는 순심이가 힘들지 않도록 배려한다. 슬개골 수술을.......

유기견 봉사, 고양시 애니멀 호더의 아이들이 입양, 임보처를 찾고 있습니다 / <다름 아닌 사랑과 자유> 책 소개 [내부링크]

https://www.fam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00920순심이를 입양하기 전에는 동물에 대한 관심이 전혀 없었다. 갑자기 찾아온 삶의 위기로, 강아지라는 룸메이트를 들이게 되었고, 나의 삶은 전에 없던 활기와 웃음으로 가득차졌다.이후 자연스럽게 유기 동물에 대한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고 SNS를 통해 올라오는 글들을 고통스럽지만 직면하게 되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인스타그램에서 개인봉사자를 모집한다는 글을 보게 되었다. 4마리였던 아이들이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아, 자체 번식으로 60마리가 된 상황! 할머니의 비닐하우스에 아이들은 짧은 목줄에 묶여 열악한 환경 속에서 하루하루를 나고 있었다. 더위와.......

유전, 미드소마 감상 후기 및 해설, 이동진 시네마톡 해설 포함 [내부링크]

우연히 방구석 1열에서 미드소마 소개하는 영상을 보고 아리 에스터 감독 작품 세계에 관심이 생겨 휴가 기간 동안 두 작품을 모두 보았다. 두 작품 중 어떤 작품이 더 좋았냐 묻는다면, 나는 유전을 꼽겠다. 유전을 보고 나서 며칠 밤에 무서웠는데... 미드소마는 무서움은 남지 않았다. 뭐지? 뭘까? 하는 감상은 남았지만.엄마의 장례식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애니. 애니는 살아생전 기이한 행동을 보였던 엄마가 유령으로 집에 머물고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그리고 엄마의 유품에 남겨진 메시지를 발견하는데 그 내용 역시 불길하다. 우리의 희생이 큰 상으로 돌아올 테니할머니와 돈독한 사이였던 찰리는 할머니가 죽은 후 기.......

책리뷰) ‘죽은 자의 집 청소’를 읽고 / 자살을 생각하는 우울증에 빠진 당신을 위한 책 [내부링크]

죽음을 생각했을 때가 있었다. 암 선고를 받았을 때, 그리고 통장에 잔고가 없을 때, 자존감에 스크래치가 났을 때, 사회에서 도망치고 싶을 때, 누군가가 죽도록 미울 때. 아주 많은 순간 나는 죽음을 떠올렸다. 하지만 다행히 그 우울의 정도가 누구나 갖고 있음직한 정도를 아슬아슬하게 유지하고 있어 나는 여전히 물리적인 육체를 간직한 채 사고하면 살아가고 있다. 지금은 죽음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는다. 도리어 삶에 대해서 훨씬 많이 생각한다. 계기는 암 선고다. 주어진 수명보다 이른 작별이 내게 찾아올 수도 있다는 불안과 공포는 도리어 삶의 의지를 불태우게 했다. 나는 남들 만큼 살고 싶고, 남들 만큼 경험해보고 싶은 평.......

경기도 포천 캠프오후4시 오두막 피크닉은 가지 마세요 [내부링크]

코로나 2.5단계로 아무 데도 갈 수 없었던 지난 금요일. 캠핑까지는 못 하겠고, 반나절 바람이나 쐴까 하여 경기도 포천에 있는 인기 캠핑장 캠프오후4시에 댕겨왔다. 아기자기한 카라반과 데크, 그에 맞게 꾸며놓은 공간들은 한번쯤 와보고 싶을 정도로 좋았다. 그날은 절반 정도 사람이 묵었던 것 같다. 하지만 찾아보면 알겠지만 엄청난, 무지막지한 비용... 작은 카라반은 비수기에도 22만원 정도이고, 큰 카라반은 30만원이다.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좀 부대비용이 많이 낀 비용이 아닌가 싶다. 그 돈이면 호텔가겠다, 심정...하지만 예뻤고, 실내 관리도 깔끔하게 되어 있었다. 한번은 경험해봐도 좋은 것 같다. 이곳은 이런.......

유튜버 MJ 저작권 침해 및 표절 논란과 출판사 편집자가 정리한 북튜버 저작권 해결 방법 [내부링크]

2개월차 북튜버 여자일기입니다.최근에 구독자 8만의 유튜버 MJ가 저작권 침해와 관련하 사과 영상을 올렸습니다.https://www.youtube.com/watch?v=MVAnp-f-p6U무슨 내용인가 하고 보다가 책저작권 침해로 신고와 소송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표절의 내용은 MJ가 다른 책의 문구들을 출처를 밝히지 않고 자신의 이야기인 양 한 것이 문제가 되었더라고요.표절 논란이 되었던 MJ의 발언과 책 문장을 비교해보았는데, 이 정도면 아예 똑같다고 봐야겠더라고요. 대체 왜 출처를 밝히지 않았는지 모르겠을 정도의 유사함...MJ의 발언"사람들은 남들과 똑같이 살기 싫다고 말하면서도 왜 똑같이 맞추려고 애를 쓰고, .......

유튜브 최고 과학 채널 ‘1분과학’ 책이 나왔다? 1분과학님에게 사인받은 썰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여자일기입니다.지난 9월 초, 국내 유튜브 채널 중 가장 많은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1분과학이책으로 나왔어요.저희 팀에서 나왔고요너무 자랑스럽고요1분과학 원고를 토대로 최준석 작가님이그림을 덧붙여 3년 전 저스툰 플랫폼에서연재되었던 작품이에요.https://www.comico.kr/content/home/22jb0rxa7a96그것들 중 인기 많았던 작품을 추려종이책으로 출간한 것이 이번 도서 버전입니다.웹툰이었을 때도 입소문을 탄 과학 지식 만화였었는데요. 책이 출간되면서 작기님의 홍보에 힘입어출간 즉시 4쇄를 찍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1분과학 책에는 총 14편의 주옥 같은 만화가수록되어 있고요. 이.......

30대 연애가 어려운 이유_생각을 바꿔 하트시그널을 보내자 [내부링크]

엊그제 30대 싱글녀들이 모여서 수다를 떨었다. 우리도 이만하면 여은파인 듯. 우리들의 수다는 모두의 공통 주제인 직장, 연애, 소개팅, 가족, 건강 정도 되지 싶다. 대부분 지난한 소개팅을 경험한 구력 있는 싱글녀들이다. 우리는 완전 다른 스타일인데, 공통적인 특징이 있기도 하도. 조용한 편이라는 것. 웃기는 거, 수다 떠는 것, 움직이는 것을 좋아하지만 결정적으로 조용히 조곤조곤하는 편이랄까.연애에 있어서는 결정적인 한방은 없는 아이들일지도. ㅋㅋㅋ30대의 연애가 어렵다는 것은 30대에 진입한 사람들이라면 많이 경험했을 거다. 생각해보면 연애한다고 결혼하는 것도 아닌데, 뭘 그렇게 몸을 사리나 싶기도 하.......

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 워너원 실제 인터뷰 후일담_편집자가 쓰는 포토에세이 후기 [내부링크]

( 기억에 의거하다보니 부족한 부분들이 자꾸 새록새록 떠올라 계속 글을 보완하고 수정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7년에 데뷔하여 활동이 끝날 때까지 엄청난 인기를 끈 남성 아이돌 그룹, 워너원! 워너원의 포토에세이를 담당 편집하게 되어 이들을 실제로 만나 인터뷰한 후기를 적어보려고 한다. (아직도 녹음 파일이 예전 핸드폰에 있음 ㅎㅎㅎ)워너원 포토에세이는 편집 당시부터 출간 후까지 꽤나 힘이 드는 작업이었다. 회사의 기대도 컸고, CJ의 눈높이에도 맞춰야 했고, 무엇보다 팬들의 입장에서 생각을 했어야 했기 때문이다.수백 장의 사진을 CJ측에서 제공을 받아 활동 순서대로 가장 좋은 사진을 픽했다. 그리고 계속.......

나혼자산다 허리 부상 화사의 눈물_마리아 노래 가사 해석 [내부링크]

나혼자 산다에 화사가 나오는 날은 늘 재밌다. (제일 진솔하고 꾸밈없는 속에서 내공이 느껴진달까) 이번 편은 굉장히 인상적인 인터뷰를 하기에 소파에 누워서 보다가 벌떡 일어났다.‘멍청이’에 이어 ‘마리아’ 음원이 발표되는 날, 이미 스케줄을 시작했어야 하는데 허리 디스크로 강제 휴식기에 들어간 화사.모든 것을 쏟아부으며 달려왔는데, 갑자기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자 제3자의 입장에서 지금의 상황을 바라보게 되었다고 한다.그동안은 살점을 다 뜯어서 갔다 붙인 느낌이었는데 앨범이 나오고 나니 별거 아닌 것처럼 느껴졌단다.그냥 ‘마리아’라는 앨범 같았다고.다 쏟아내고 나면 그런 감정이 찾아온다. 공.......

비혼세 곽민지 작가의 비혼 칼럼 1화_당신은 왜 산토리지에 가지 않는가 [내부링크]

*채널예스에서 연재하고 있는 곽민지 작가님의 비혼 칼럼입니다. 비혼세 팟캐스트를 재밌게 들은지라 칼럼도 챙겨서 읽고 있습니다. 비혼과 혼자의 삶에 관심을 갖고 있는 분들이라면 같이 읽어요.“민지 씨는 왜 비혼자가 된 거예요?”아침에 일어나는 시간은 온전히 내가 정한다. 가끔은 가수면 상태로 급한 메일이나 메시지에 누운 채로 답장을 하고 20분 간격으로 모닝쪽잠을 자기도 한다. 샤워를 하면서 고민을 한다. 밥을 먹고 나갈까, 나가서 먹을까. 샤워를 마치면 급한 대로 샤워가운을 입고 머그잔에 얼음을 채우고, 베트남에서 사 온 커피핀을 거치한다. 딱 1인분의 커피가 한 방울씩 얼음 위로 떨어지도록 두고 냉.......

비혼세 곽민지 작가의 비혼 칼럼 2화_가족이 없으면 외롭지 않나요? [내부링크]

*팟캐스트 비혼세의 곽민지 작가의 칼럼입니다. 비혼과 혼자 사는 삶에 관심을 갖고 계신 분들, 함께 읽어요.일적으로 힘든 한 주를 보냈다. 일하면서 살다 보면 주기적으로 겪는 그런 일이었지만 유독 힘들었다. 집에 들어오면 누구와도 말할 필요가 없다는 게 다행이었고, 그럼에도 할 일이 남아있다는 게 힘들기도 했다. 피로에 쩔어 있는 모습을 누군가에게 보일 필요가 없어 내 마음껏 힘들어할 수 있다는 게 그나마 갖는 위안이기도 했다.끝날 줄 모르는 일은 주말이 되어도 그대로였다. 금요일이면 한숨 돌릴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그럴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친구들에게 현 상태를 요약해 이야기했다. 어차피 할 일이 있었으므로.......

7월 20일 알라딘 베스트셀러 순위를 보며_김미경, 정세랑, 김지은, 사이코지만 괜찮아까지 출판 동향 [내부링크]

안녕하세요.유튜버 여자일기입니다. 저는 출판사 편집자로 일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그 누구보다도 베스트셀러 순위를 많이 찾아보는 사람이 아닐까 싶습니다. 베스트셀러 순위를 보며 출판사 관계자의 입장에서의 분석을 가끔씩 적어보려고 합니다. 1. 김미경의 리부트오늘자 알라딘 순위 1위는 <김미경의 리부트>입니다. 논문 표절 의혹으로 논란이 많았는데, 여전히 김미경 작가의 대중 장악력은 대단한 것 같습니다. 판매 포인트 203,260인 것으로 봐서는 5만 부 이상 정도 팔리지 않았을까 추측해봅니다. (판매 포인트 계산은 잘 드러맞지 않으니 양해해주세요)<리부트> 이전에 북이십일에서 출간했던 <이 한마디.......

골목식당 맛집, 연돈 먹어본 사람들의 실제 후기들 [내부링크]

골목식당에서 가장 성공한 케이스는 두말할 것 없이 제주 '연돈'이지 싶습니다. 저는 비록 가보지 못했지만 후기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정말 여전히 핫하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줄을 열 몇 시간 서는 것이 아니라면 저도 제주에 가거든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후기들을 모아 보았습니다. 후기들을 보면서 느낀 점은 대체로 맛있는 것은 맞아보입니다. 그리고 카레의 맛은 독특한 것 같았고요. 안 좋은 후기를 남긴 분도 보였어요. 입맛이 다 다르고 고기 잡내 등에 대한 예민도는 다 다르니까 당연히 있을 수 있는 후기라고 생각합니다. 건대에 있는 돈까스 집이 엄청 인기라고 해서 수 년 전에 가본 적이 있는데.......

쇼핑몰 투잡으로 부동산 투자를 했으나 이제 내게 돌아온 것은 세금뿐_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할말하앓 [내부링크]

안녕하세요.유튜버 여자일기입니다. 오늘은 얼마 전에 제가 분양받은 가산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에 대해서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2019년 가을경, 저는 거의 끝물에 막차를 타서 가장 평수가 작은 호수 하나를 분양받았습니다.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생긴 것은 지금 살고 있는 마곡동 오피스텔의 매매가가 오피스텔임에도 불구하고 꽤 오른 데에 있었어요. 1억 6천 정도에 분양을 받았는데 지금 2억 초반 정도하거든요. 사실은 다 대출이지만 팔게 되면 조금의 실세 차익을 보겠다고 생각한 것이지요.그래서 당시 저는 지금 살고 있는 오피스텔 같은 것을 또 분양받을 생각을 하게 됩니다. 대출금이 있어서 아파트를 매매하거나 분양받는.......

책쇼핑_ 소녀 연예인 이보나,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일의 기쁨과 슬픔 등 [내부링크]

오늘도 이렇게나 배달이 왔다.출판사에서 일하고 있는 나는, 편집 참고를 위해,작가 섭외를 위해, 읽고 싶어서 등 다양한 이유로책을 산다. 감사하게도 편집자라는 직업 특성상편집에 필요하거나 저자에게 보내줘야 할 책 등은회사에서 일부 비용을 지원해준다.감사한 회사.아리가또 카이샤~1. <소녀 연예인 이보나 / 민음사 / 한정현 지음>이 책은 김초엽 작가님이 인스타그램에서 최근 가장 재미있게 읽으셨다고 해서 구입했다. 한정현 작가님의 책은 처음이라 기대가 크다.2. <걸어서 환장 속으로 / 달 / 곽민지>비혼세 팟캐스트를 운영하고 민지 작가님과는 꼭 한번 작업을 하고 싶고, 하기로 해서 작가님의 책들은 모조.......

여성서사 단편만화집 <여명기> 예약판매를 축하하며 [내부링크]

2월, 텀블벅에서 한창 인기를 끌고 있는 한 작품을 봤다. 청년 여성 작가 12명이 모여 '여성이 주연일 것', '비로맨스일 것'을 기조로 단편만화 열두 편을 엮은 <여명기>라는 책이었다. 내가 처음 그 프로젝트를 보았을 때, 이미 후원금이 1억 원이 넘은 상태였다. 엄청난 인기였고, 무엇보다 의미있는 기획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미 텀블벅을 통해 공개된 책을 출간하는 일은 출판사로서는 사실 부담이 따르는 일이다. 독자의 니즈는 정확히 확인할 수 있는 반면, 또 그만큼 독자가 이미 구매를 했다는 말이기도 하니까. 하지만 그런 부담이 이 책의 매력을 반감시키지는 못했다. 아니, 더 강하고 묵직하.......

유튜브 슬럼프가 찾아오다_지치지 않고 꾸준히 하는 것의 힘! (마인드컨트롤에 대해) [내부링크]

지난 주말 몸과 마음이 지하 동굴 깊은 곳에 있는 듯한 기분이었다. 습한 기운이 가득하고, 천장에서는 빗물이 뚝뚝 떨어져 다 젖어버린 침대에 누워,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몰라 자포자기해버린 상태. 한마디로 가만히 있어도 축 가라앉는 그런 컨디션이었다.그렇다. 나는 사뭇 지쳐 있었다. 책을 한 권 마감했고, 내내 찌부둥한 날씨 탓에 알레르기 약을 계속 복용하는 중이었고, 반갑지 않은 그날마저 찾아온 것이다. 온몸이 불덩이처럼 뜨거워 정수리에서 계속 열이 뿜어져 나오는 같았다. 파자마 입은 분노의 용가리 상태라고 해야 할까.그간 나는 주말이면 유튜브 편집을 해왔다. 유튜브를 시작하고는 계속 이런 사이클이었다. 꽤.......

눈물 흘린 린다G 울지 마요 (이효리 멜빵바지 브랜드도 담았어요) [내부링크]

싹쓰리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이효리님.린다G로 큰 웃음을 주고 있는데요.얼마 전 라방으로 술한잔하고노래방에 간 것으로 소동이 일었어요.코로나로 모두 어려움 상황에노래방 라방은 아무래도 경솔한 점이 있었다고생각됩니다. 그래서 바로 사과문을 게시하고잘못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맘 고생이 심했는지오늘 놀면 뭐하니에서눈물을 보였어요.전 충분히 여러모로 공감이 갔습니다.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내고다시 촬영에 나섰는지 보였거든요.그런데 악플이 많이 달렸더라고요.린다G도 대중이 이효리에게 원하던 모습이었잖아요. 그 캐릭터의 옷을 입고 들떠서 경솔히 행동한 것은 엄연히 잘못이지만과한 악플은.......

여자 연예인들 몸매 유지 비결 운동 총집합_나는 발레한다 [내부링크]

저는 요즘 발레를 다니고 있어요.세상에나 만상에나 너무 힘들고다리 풀리고 땀나고 그런데 체형 게선과똥배 없애는 데는 정말 좋은 운동 같아요.2주차인데 만족스러워요.체력도 많이 좋아졌고요.(발레 가는 길)그래서 몸짱 연예인들은 어떤 운동을 하는지알아보았습니다.1. 옥주현요즘 미모 리즈 찍은 거 같은 옥주현 님.얼굴도 왤케 예쁘고몸매도 글래머러스하고탄탄하죠? 워너비 연예인입니다. 진심.옥주현 씨의 몸매 비결은 발레와탄츠플레이로 알려져 있죠.탄츠 플레이는 여자 연예인들이 상당히많이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탄츠 플레이는 현대무용가 김윤아가 필라테스와 무용, 모던 댄스를 합쳐 개발한 운동으로 공연 중.......

빈지노, 이 남자의 스윗함_여자가 좋아하는 남자란 [내부링크]

온앤오프 보는데빈지노랑 빈지노 여친 미초바가 나왔는데,저 빈지노에게 입덕!!!이 남자 왤케 좋은 사람이죠? 내 남자 하고 싶다배웅할 때 스위트하게 뽀뽀랑 포옹해주고,미초바 독일 가족들이랑 영상통화하면서다정다감하게 챙기고~~입은 옷들 칭찬도 자연스럽고~미초바가 김치찌개 끓여주니고맙다고 말하는 것도 왤케 예쁜지!!미초바 ‘어렸을 때 스케이트장에서 놀았어요’ 라고 한글 숙제한 것을 보고“거짓말하지 마요. 시골에서 살았잖아요!” 하고놀리는 것도 유쾌하고아, 매력 끝이 없다!!!좋은 남친이 되고 싶은 분들은 빈지노에게 배우세요.여자들이 원하는 거의 교과서, 그 자체입니다.여친과 동거하는 삶이매일매.......

내가 가본 애견캠핑장 대모음_내돈내산 리뷰 [내부링크]

1인1견 캠핑러로서그동안 가봤던 곳들을 소개하려고 해요.저의 경우 6월 마지막으로여름 캠핑은 마감한 상태예요.너무 더워서 못 참겠더라고요 ㅋㅋ더우나 추우나 전국을 돌아당기는캠핑러 여러분들 존경합니다. 가봤던 곳 중에 그래도 인상적이었던 곳을소개해요.강원도 인제에 위치한 캠핑장입니다.5월 연휴 때 갔었는데,날도 선선하고경치도 좋고차도 안 밀리고 너무 좋았습니다.제 지론, 역시 캠핑은 강원도가 짱입니다!여기의 장점은1. 캠핑장만의 프라이빗 계곡이 연결되어 있다는 점!2. 펜스로 구분이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저희 집 멍뭉은 먹을 걸 너무 좋아서자꾸 옆집으로 가는 통에 분리되어 있는 게 편하더라.......

존볼턴 회고록 어느 출판사에서 나올까? _ 외서 오퍼 이야기 [내부링크]

지난 6월 23일2018년 4월 9일부터2019년 9월 10일까지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냈던존 볼튼의 백악관 회고록,'The Room Where It Happens(그 일이 일어난 방)'이미국 현지에서 출간됐습니다. 현 미국정부의 뒷이야기와대한민국, 북한 외교 등에 관한 이야기를다소 거칠게 담고 있다고 합니다. 존 볼튼이 어떤 인물이냐 하면,유앤 주재 대사 시절 북핵 문제를 직접 다뤘고대표적 대북 강경파로 알려져 있어요.북한의 자발적 핵포기 가능성을 부인하고군사적 대응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고수해오고 있고요.그래서 그에게 '전쟁광'이라는 별명도 붙었습니다.(존 볼튼을 해고한다는 트럼프의 트위터)책에.......

박원순 전비서 기자회견 내용과 현상태 및 사건 개요 정리 [내부링크]

오늘 고(故)박원순 시장 고소한 전비서가 한국여성의전화에서 기자회견이 있었는데요. 전비서는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않았지만 편지 전문과 변호인의 이야기를 토대로 사건 개요 정리해보겠습니다. 전비서가 비서실에 부임한 게 된 것은 지난 2017년.비서실에 지원을 한 게 아니라 연락이 와서 근무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부서를 이동한 이후 계속 공무원으로 재직 중인 상태입니다. 박원순 시장을 고소한 데에는 밝히지 못한 이야기도 있겠지만 지금까지 나온 이야기만 나열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시장 내실로 불러 안아달라 했다- 속옷 차림 사진을 전송하거나 늦은 밤 텔레그램방 대화를 요구 (부서 이동 후에도.......

문학동네 시인선 <제주에서 혼자 살고 술은 약해요>를 읽고_제주도엔 젊음과 사랑이 있지 [내부링크]

얼마 전 제목에 이끌려 시집 하나를 샀다. 최근에 봤던 책들의 제목 중에 단연 최고였다. “제주에서 살고 술은 약해요”라니! 작중 화자가 누구인지 너무 궁금하게 하는, 대체 이 메시지를 누구에게 보낸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제목이었다. <제주에서 혼자 살고 술은 약해요>는 이원하 시인의 첫 시집이다. 국문학과에서 줄곧 읽어오던 묵직한 시와는 사뭇 다른 감각적인 리듬감이 돋보이는 시선(選)이었다. 특히 제목을 짓는 감각은 거의 동물적으로 보일 만큼 탁월했다. ‘제주에서 혼자 살고 술은 약해요’‘내가 나를 기다리다 내가 오면 다시 나를 보낼 것 같아’‘서운한 감정은 잠시라도 졸거나 쉬지 않네요’‘여.......

SF8 원작 소설들이 있었다고? [내부링크]

최근에 광고 중에 가장 눈에 띄었던 게 SF8인데, 이게 뭐가 찾아보다가 시네마틱 드라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시네마틱 드라마로는 ODN의 <타인은 지옥이다>를 재미있게 봐서 이것도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웨이브에서는 지난 10일 첫 번째 에피소드 '간호중'을 공개했더라고요. 그런데 전 웨이브 사용자가 아닌지라 MBC 방송에 맞춰서 본방 사수를 해볼까 합니다. 8월 14일부터 매주 금요일에 한 편씩 총 8편을 공개한대요. 설레는 금요일되겠군요.SF8 보고 나혼산으로~~ 고고SF8은 MBC, 한국영화감독조합(DGK) 그리고 웨이브(wavve, 이하 'wavve')가 손잡고, 수필름이 제작한 한국판 오리지널 SF 앤.......

서울 강서구 배달 맛집 Top 2! [내부링크]

강서구에 산 지 4년!내 돈 주고 배달시켜 먹은 음식들순위 나열해봅니다.가장 충격적으로 맛있었던 건,바로 옐로우 피자였어요.슈퍼슈프림, 패퍼로니, 배이컨체다치즈 다 맛있어요. 진심!금액은 배달 전문 다른 피자들보다2000원 정도 싼 거 같아요.여기가 왜 맛있냐면다른 피자들보다 맛있게 기름져요!그래서 피자도우 먹을 때 퍽퍽함이 없어요.강서구 도미노피자를 주로 먹었는데여긴 토마토 소스가 너무 세사먹다보면 전체 밸런스가 안 맞네 싶은데엘로우는 아니더라고요.진심, 내돈내산입니다.2위는 카메야 라멘이에요.일본 라면 호불호가 있을 거라피자 아래인 2위로 선정해봤어요.제가 고기 냄새를 진짜 싫어하거든요.즐.......

나혼자산다 이장우 캠핑의자 내돈내산 리뷰 [내부링크]

캠핑 좋아하는 1인으로써나혼산에서 이장우 라이프스타일 너무재밌어 보이더라고요.캠핑카는 엄두도 안 나고 캠핑의자가 넘나 탐나서구매하게 됐습니다.평소 워낙 로우체어를 좋아해요.키가 작아서인지...원래 쓰는 건 로고스 로우체어인데가벼운 게 하나 더 갖고 싶더라고요.로고스 로우체어는 갑자기 동나서일본 직구해서 구했어요.그래서인지 있을 때 사야 한다는 지론이 생겨버림...보시면 로우체어라 다리 짭고요.로고스 체어에 비하면 경량이에요.1.46키로 정도래요.체어 기둥 부분 조립과 분리는 너무 쉬워요뻑뻑하지 않아서 좋았고요.첫 사용이라 그런지 천 끼우는 게 퍽퍽해서 좀 진땀뺐어요.불량인가 싶어 전화통.......

남자친구에게 차였을 때 이별 극복하는 법 [내부링크]

나의 첫 연애는 남들보다 좀 늦었다. 연애를 열렬히 하고 싶었지만 연애라는 감정 자체가 너무 생소해서 늘 그 언저리에서 맴돌았던 것 같다. 어쩌면 연애라는 것에 환상이 너무 커서 현실 연애의 찌질함을 인정하지 못했는지도 모른다. 스물의 어린 내가 만들어낸 환상 속 연애는 과도하게 로맨틱하고, 과장되게 섹슈얼한 저세상 시나리오였다.이를 테면 함께 영화제 봉사를 하던 남자아이와 깜깜한 영사관 안에서 갑작스런 키스를 한다든지, 동경하던 교수님과 밀회를 나눈다든지, 늘 이렇게 조금씩 어긋나고 엉뚱했다. 연애라는 것이 다분히 그런 면이 있긴 하지만 8할은 함께 발맞춰 나가는 재미라는 것을 늘 뒷전이 두었던 거다. 그뿐인가.......

#가계부일기 07.08 [내부링크]

출근을 하였다.오늘의 ootd는 스트라이프 보이핏 셔츠와통이 큰 청바지, 그리고 반스를 신었다.적당히 맘에 드는 착장이었다.아침에 역시 너무 배가 고프다.아메를 사마실까도 싶었지만회사에서 내려마시기로 하고편의점에서 바나나 하나를 샀다.-1000원점심메뉴는 늘 고민이다.매운 걸 먹으면 속이 아픈 관계로순남시레기에 갔다.강된장에 비벼 먹는 시레기밥을 자주 먹어서 오늘은 묵비빔밥이다.-9500원회사에서 열일을 하고열일을 해도 넘쳐나는 일에머리가 지끈해,역시 아이스크림을 사먹기로 한다.요즘 홀릭한 강릉 초당 아이스크림.달달하면서 짭짤해서 좋다.순식간이었다.아이스크림이 사라진 것은.-1800원(틀.......

엄정화 곤약쌀밥 해먹어 봤어요 [내부링크]

얼마 전에 집사부일체에서 나온 엄정화씨가다이어트를 위해 곤약쌀밥을 먹는다는 게전해졌는데요.저도 자꾸 뱃살이 나오고허벅지랑 엉덩이에 살이 붙어서곤약쌀을 사서 해먹어보기로 했어요.쿠팡에서 검색해서 90%이상 순수 곤약으로 만들어진 습식 곤약쌀을 샀어요.건식은 곤약 20%, 전분가루 80% 포함되어 있어서 전 습식으로 구성 확인하고 구매했어요.https://coupa.ng/bKUekb(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바로 요아이 입니다.10봉지에 쿠팡에서 17000원 정도 줬습니다.30봉지에 39000원 정도에도 팔고 있어요.곤약쌀을 먹어본 결과!!!!다음날 배가 안 나옵니다.몸도 가뿐하고소화도 편안해요........

#가계부일기 07.09 [내부링크]

오늘은 블랙 원피스에 흰 블라우스,버켄스탁을 신고, 셀린느 마카담 빈티지를 입었어요.세상에 장마가 온다더니무더위 무엇?!블랙원피스가 햇빛을 흡수해옷 입은 그대로 타들어가는 느낌이었다.이 옷, 이제 안 입을 거다. 절대! 회사에 오자마자 캡슐커피를 내려아이스로 시원하게 마시고오후 근무 들어갔고요.점심에는 즉석떡볶이를 먹었어요.일산 정발산에 있는오락 즉떡이고요.맛 좋습니다.2주에 한번은 가는 곳!이렇게 -7000원 지출!아이스크림 리뷰어가 꿈인 나는오후에 아이스크림 사먹으러편의점에 내려갑니당밴앤제리그 초코렛맛 사먹었는데요전 너무 달아서 그냥 강릉 초당 사먹을걸 후회했어요. 무려 4500원이나 하.......

30대 유방암 발견에서부터 수술, 관리까지 [내부링크]

공개적으로 처음으로 암밍아웃을 했다.나는 유방암 1기 환자다. 암선고를 받은 때는지금으로부터 2년 6개월 전인2018년 11월로 거슬러 올라간다.배란통과 무관하게 오른쪽 가슴에찌릿찌릿한 통증이 있었다. 서른 중반이 되도록유방 엑스레이나 초음파를 해본 적이 없어가벼운 마음으로 검사나 받아보자는마음으로 병원을 찾았다. 그곳에서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게 되었다. 모든 암이 그렇지만 초기 발견은 매우 중요하다.나의 경우, 암세포 조직의 크기가 매우 작았지만 침윤이 진행되어0기는 아닌 1기로 판명이 났다. 절대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꼭 받아야 하고,문제가 있을 경우 대수롭게 여기지 말고바로 병원에 가기를 적극.......

그들의 보이스피싱 수법_당황하지 말고 대처하는 법 [내부링크]

연달아 책을 마감하고 연차를 낸 어느 날이었다.아침 10시에 모르는 번호로 한 전화가 걸려왔다.“(자다 깬 목소리) 여보세요?”“안녕하세요. 서울검찰청 수사관인데요.000씨 맞죠?”“그, 그런데요? 무슨 일이신지...”마침 얼마 전 진짜 검찰청 수사관에서 전화가 와수사 협조를 한 적이 있어서,보이스 피싱이라고는 전혀 생각을 하지 못했다.(3년 전 중고차 구입을 하였는데그 딜러가 사기 행각을 벌여 수사 중이고,내가 차를 구매한 기록이 있어서그때 일을 확인하고자 전화한 것이다.)잡음이 섞인 통화음 너머로한 오픈 쇼핑몰에 내 아이디가 도용되어2천만 원 가량 사기 행각이 벌여16명이 내 앞으로 고소장을 보냈다는‘엄청.......

코로나 시대의 재택근무_흔한 재택근무 풍경 [내부링크]

최근 내 신상에 큰 영향을 주는엄청난 사건이 있었다.새로 부임한 부사장님이 두 달간의 전직원 면담을 마치더니‘자율형 재택근무’, ‘유연 근무제’ 실시를 결정했다.세상에나 만상에나!9 to 6가 사라지다니!과장을 좀 보태 말하자면 현대판 노예 해방 같은심정이었달까.일전에도 한 번 말한 적이 있지만나는 야근을 밥먹듯이 하더라도1분 지각도 용납하지 않는회사를 오래 다녔다.물론 지각이야 잘못된 것이지만석 달 넘게 퇴근 시간이새벽 두 시를 넘기고 있는근무 환경도 정상은 아니지 않는가.그때 나는 주말에 친구랑 놀다가도새벽에 다시 회사로 돌아가다섯 시까지 일을 하기도 했었다.왜 그렇게 미련하게 인정을 갈구하.......

유방암 타목시펜 2년 6개월 먹은 후 몸의 변화 [내부링크]

유방암 1기 진단을 받고제 경우는 암세포가 호르몬에 반응해항호르몬제인 타목시펜(놀바덱스)복용하고 있습니다. 2년 6개월째 매일 두 알씩 먹고 있습니다. 10mg이라 하루 두 번 복용합니다. 약 부작용으로 1. 생리불순2. 체중변화3. 관절질환 등이 대표적으로 알려져 있는데요.2년 6개월 먹은 제 반응을 공유합니다. 1. 생리불순: 저는 없습니다. 약 복용 후 한 번도 생리를 거르지 않고 했습니다.삼십 대라서 젊기 때문인 것 같기도 하고항암을 하지 않기 때문도 큰 거 같아요.산부인과에서 검사받을 때 약 먹는 사람 같지 않고 난소 기능이 정상이라고 했었습니다. (동네 병원에서요)2. 체중변화저는 암 발병 시 49키로였고,지.......

초보 유튜버 2주 만에 100명 구독자 돌파! 브이로그 편집 추천템들! [내부링크]

안녕하세요.유튜버 여자일기입니다.유튜브를 시작한 지 3주차입니다.아직은 꿈나무이지만어떻게 찍고 편집하는지 궁금한 분들께 공유해보겠습니다. 우선 어떤 영상을 찍을지 대략적인 구성안과 대본을 짭니다. 먼저 큰 주제를 잡고 거기에 따른 세부 내용들과브이로그이므로 예상되는 그날의 스케줄을 정리하여 가안의 대본을만들어요.이건 '재택근무'를 주제로 쓴 대본이에요.# 꽃들 -> 이런 식으로 신 분리하고아래에는 자막 구성을 적어둡니다. '재택근무'가 주제이니까그날의 스케줄과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이야기,혹은 사람들이 공감할 평범한 이야기들이 다채롭게구성될 수 있도록 생각합니다. 저의 경.......

초보 소액 주식 투자자의 도전기_빙그레 주식 사고 빙그레 웃을 수 있을까? [내부링크]

한 선배의 이야기다. 선배는 트위터리안이다. 트위터를 어찌나 좋아하는지,검색할 게 있으면초록창도, 유튜버도 아닌트위터를 켰다.당시 트위터에 갓 입문한 나는트위터의 리듬과 속도에 허우적대며 재미를 찾지 못하고 있던 터라그런 선배가 신기하기만 했다. 선배는 트위터로 사회를 읽었고,트위터로 랜선 집사가 되어 야옹이와 강아지를 키웠고,트위터로 친구도 사귀었다. 한번은 주말에 칠면조를 먹고마작을 하는 여행을 떠난다기에누구랑 가냐고 물었더니트위터에서 만난 사람들이라고 했다. 그곳에서 선배는 선배의 성향과 맞는사람들을 사귀었고, 혼자는 할 수 없는 취미를 즐겼다. 칠면조 한 마리를 혼자 먹을 수는 없지 않.......

30대 싱글녀의 나이 먹고 달라진 인간 관계 [내부링크]

내 인생에서 가장 극적인 변화를 일으킨세 가지를 꼽으라면'암', '차', '개'가 될 것 같다. 이제부터 그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2018년 11월의 어느 날,오른쪽 가슴에 찌릿찌릿한 통증이 있어 검사나 받아보자는 마음으로합정동의 한 유방외과에서 몇 가지 검사를 받았다. 유방 엑스레이, 초음파를 하더니'조직검사'를 권유했다. 당시 나는 그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조차모를 정도로 무지했다. 한번도 '조직검사'라는 단어를 들어본 적이 없었던 터라조직검사라는 것이 조직의 성격이악성인지 양성인지 알아내기 위한것을 몰랐다. 그냥 하는 검사이겠거니, 하며 무념무.......

나만의 브이로그 유튜브 썸네일 만들기_사이즈부터 프로그램까지 [내부링크]

동영상 편집을 하고업로드를 하기 전썸네일을 만들어야 해요. 유튜브를 도전하기 전공부하며 얻은 정보를탈탈 털어 고민의 고민을 거듭하고,업로드 후 체크를 해보며여러번 고친 과정을 공개해요.1. 얼굴이 나오면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해요2. 핵심 키워드가 잘 보이도록 했어요3. 영상과 채널의 컨셉을 생각해요4. 이후에도 작업이 용이하게 만들어요1280*720 사이즈로 작업했고이이패드 스케치북 앱으로 작업했어요대충 전 이런 기조로작업를 했습니다.콘텐츠를 만든다는 것은끊임없이 보는 사람의 시선을생각하는 일인 듯합니다.내 이야기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방법을 계속 찾아나가야겠죠.https://youtu.be/rMOoOnBNl.......

[05.18] 30대 싱글녀의 일하면서 사는 삶 [내부링크]

나는 30대 싱글녀,직장 생활 십여 년차인 출판사 편집자이다.대학교를 졸업하고 방송작가로 2년 정도 일을 했다.막내작가 생활은 고단했다.90만원 월급에 각종 허드렛일을 하는 일이었다. 사소하지만 부당한 일들이 많아 나는 늘 억울했던 것 같다.게다가 밥맛 없기로는 1등인 어른 행세 하는 남자 FD들.정말이지, 어린 내 앞에서 훈수를 둘 때마다그 코를 짓눌러주고 싶었다.언젠가는 여자 피디의 스타킹 심부름까지 했던 기억이 난다.AM 기 앞에서 통장의 액수를 확인하며,한손에는 피디의 스타킹을 들고 있던 초라한 이십 대의 내 모습이 지금도 가끔 떠오른다.그 사람은 회사 내에서 커리어우먼으로 통했지만뒤에서는 막내작가에게.......

[06.25] 퀴어 문학에 빠지다_박상영에서 김봉곤까지 [내부링크]

내 인생에서 가장 현란한 덕질을 한 시기와 대상을 묻는다면부끄럽게도 199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돌아보건대 지금까지 그렇게 맹렬하게 누군가를그렇게 '유사 연애'의 감정으로 좋아해본 적은 없는 것 같다. 고작 열 몇 살인 나는 그에게고사리 같은 용돈 전체를 받쳤고TV와 라디오 생방을 사수하기 위해숙제할 시간까지 할애했다.열 몇 살인 나에게는 그는 현재이자 미래, 인생 그 자체였다.그 대상이 누군고 하니, '서태지와 아이들'이다. 그리고 그중에서도 '서태지'.당시에는 무가지, 월간 잡지 등이 성행했고,동네 문방구에서 그것들을 쉽게 구매할 수 있었다. 나는 서태지만 나왔다 하.......

출판사 편집자가 정리한 북튜버 저작권의 모든 것! [내부링크]

2개월차 북튜버 여자일기입니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저는 유튜브 영상을 많이 봅니다. 예전에는 재밌는 것이나 필요한 내용을 찾아봤다면 요즘에는 유튜브 공부를 위한 영상을 많이 찾아보게 되는 것 같아요. 알고리즘에 관한 것이나 궁금했던 편집 툴에 관한 것, 혹은 다른 분들은 어떤 방식을 책을 소개하고, 사람들의 이목을 끌게 되었는지 분석을 하기 위해서요. 보고 있으면 내 영상이 재미없나? 하는 자괴감과 슬럼프의 늪에 빠지기도 합니다. 또 역시 당연한 말이겠지만 책을 만드는 편집자이기 때문에 직업적으로도 북튜버의 영상을 많이 찾아봅니다. 그런데 보고 있으면 가끔, 의구심이 들 때가 있습니다. http://webzine-copyr.......

<여명기> 예약 판매 기념 편집 후기 2탄! [내부링크]

<여명기>의 데이터를 인쇄소에 넘겼다. 몇 달을 품었던 책이 인쇄되고, 제본이 되고, 포장이 되어 물류센터로 이동해 마침내 독자의 손으로 들어갈 때까지 남은 시간 약 일주일. 그동안 나는 좀 더 이 마감을 누려보려고 한다. 어떤 책이든 간에 그 가운데에는 편집자가 있다. 저자와 독자 사이, 또 편집과 디자인 사이, 저자와 출판사 사이, 책과 마케터의 사이… 책이 만들어지고 출간되어지는 모든 과정 속에 편집자는 전달자이자 중재자, 진행자의 역할을 한다. (그래서 인성이 좋아야 하는데, 쩝) <여명기>를 편집하면서 나는 이 책이 ‘좋은 책’, ‘의미 있는 책’, ‘작품성까지 좋은 책’이라는 것을 공증받고 싶었다. 그.......

<그런 생활> 김봉곤 작가 논란과 출판사 문학동네, 창비의 안일한 대처_C누나를 지켜주세요 [내부링크]

어제부터 출판계가 시끄럽다. 2020 젊은작가수상집에 수록된 김봉곤 작가의 <그런 생활>에 등장하는 카톡이 문제가 된 것이다. 실제로 자신의 삶을 기반으로 하는 소설을 발표하는 김봉곤 작가는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작품을 '남자친구'는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한 바 있어, 자기 경험이 많이 투영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작가의 작품은 그런 아슬아슬한 지점에 매력이기도 했는데... 이 부분이 문제가 된 것이다.2020 젊은작가수상집에 수록된 <그런 생활>에 작중 화자와 친한누나 C의 카톡이 원고지 10매 분량 (도서 페이지로는 3p 정도) 수록되어 있는데, 이 대화내용이 토씨 하나 빠트리지 않고.......

[공유] 30대 유방암 환자: 정기검사 Vlog 병원 검진 일상 [내부링크]

30대 유방암 환자: 정기검사 Vlog 병원 검진 일상 나는 유방암 1기 환자다.그래서 매일 하루 두 알씩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