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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야구 로봇 심판(자동 볼, 스트라이크 시스템) 스트존 기준 [내부링크]

올해 첫 아마 야구 전국 대회인 2023 신세계 이마트배가 오늘 1시 강릉고와 덕수고의 결승전 경기를 마지막으로 끝이 난다. 이번 대회에는 예년과 다른 특이점이 한 가지 있는데... 바로 로봇 심판의 도입이다. 지난 3일 16강전 경기, 3회의 판독 요청이 가능했던 시험 운영을 시작으로 이튿날부터는 로봇 심판의 판정을 최종 판정으로 인정하기 시작했다. 여기서 눈여겨볼 점은 스트라이크존의 기준이다. 로봇 심판의 스트존은 지난 3월 28일 시연회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한 뒤 결정되었는데 그 기준은 아래와 같다. KBSA 고교 야구 로봇 심판 스트라이크 기준 기존 KBO 퓨처스리그에서 사용 중인 스트라이크존을 기본으로 하고, 여기에 KBO 선수들과 고교 야구 선수들의 신장 차이를 감안해 상하폭을 조정.(공 반 개 정도 낮춤) 고교 야구 선수들의 제구력을 감안해 좌우폭을 조정.(좌우로 공 1개 정도 넓힘) 마지막으로 사이드암 투수들을 감안해 존의 뒷부분을 조정.(좌우로 공 반 개 정도

비 오는 날, 승리 요정이 되어 봤습니다. [내부링크]

날씨가 살짝 애매했지만 급작스럽게 결정된 직관!! 올 시즌 첫 직관이었는데... 무엇보다 놀라웠던 건 외관이 너무 예뻐졌다. 사직야구장 외관 많이 바뀐 건 없는 거 같은데 이렇게 달라질 수 있구나. 조금씩 내리는 빗방울을 뒤로하고 시작된 경기. 천하의 이정후도 때려잡는 "좌완" 반즈를 상대로 1~3번이 좌타자? 라인업에 좌타자가 6명?? 그런데 웬걸. 좌타자는 나오는 족족 안타며 볼넷이고, 우타자만 겨우 잡아내며 경기가 진행됐다. 이거시 염경엽의 야구란 것인가!! 이닝마다 "아~ 우취 됐음 좋겠다" "우취 되면 안 되는데..." 몇 번씩 마음이 오갔지만 결과는 이긴 바보가 되었다!! 이번 주의 첫 경기부터 험난한 경기였지만 그래도 이긴 게 어디야. 거인"여"담 좌석 위치도 엄청 마음에 들었고, 여러모로 기억에 남을 만한 직관이어서 기부니가 좋다. 얼마 못 이긴 것 같은데 순위도 중위권이고, 이번 주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 가즈아!! ※ 반즈 04/11 타자 유형별 성적 vs 좌타자 1

어떠한 경우에도 롯데와 안권수의 동행은 1년 [내부링크]

이제는 롯데의 안권수 롯데가 두산에서 나온 안권수를 영입했다. 보통 평범한 선수들이 보류선수 명단에 들지 못하는 데 비해 안권수는 비범한 이력으로 인해 두산의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가 되었는데 롯데가 그걸 놓치지 않고 데려왔다. (명단 제외 기사가 뜨자마자 성민규 단장의 연락이 왔다고 하니 얼마나 기민하게 움직였는지를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안권수는 어떤 비범함이 있어 두산의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가 되었을까? 그는 "재일교포" 3세이다. 그래서 재외국민에 해당해 기본적으로 병역의무가 자동연기되지만 18세 이후 국내 체재기간이 통틀어 3년을 초과하게 되면 재외국민 지위가 상실되면서 병역이 부과된다. 안권수는 2020년 드래프트에서 2차 10라운드에 두산에 지명되었고 20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선수생활을 했다. 이렇게 보면 이제 군대에 가야 하는 것 아닌가 싶지만 비시즌동안에는 일본으로 건너가 있었기에 병무청에 의하면 내년까지는 선수생활이 가능하다고 한다. 두산은 어차피 1년 후에

[샐러리캡 중간점검] 당신의 샐캡은 안녕하신가요? - 롯데 [내부링크]

여느 때와는 달리 이번 FA 시장에서는 속도전이 치뤄졌다. 그로 인해 지난 한 주 가장 열기가 뜨거웠던 포수 포지션을 비롯해 각 구단들의 폭풍과도 같은 FA 영입이 있었고... 롯데도 LG의 포수였던 유강남과 NC의 내야수 노진혁을 영입하며 그 중심에 있었다. 게다가 롯데는 FA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기도 전에 자팀 선발투수 박세웅과 비FA 다년계약까지 맺었다. 내부자원을 미리 눌러앉히고, 외부자원을 영입경쟁에서 승리해 데려온 것 까지는 좋은데... 이제 슬슬 주머니사정이 신경쓰이기 시작한다. (남은 샐러리캡 여유금액에 대해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그래서 중대형 FA들의 계약이 대부분 마무리된 지금 샐러리캡 여유금액에 대한 중간점검을 해 보려 한다. 현 시점에서 2023년 샐러리캡을 계산해볼 수 있는 방법은 2가지 정도가 있다. 하나는 KBO에서 공식 발표된 2022년 금액에서 In&Out을 통해 계산하는 방법. 나머지 하나는 기존에 했던 것처럼 제로베이스에서 계산하는

안녕하세요, 거인야담입니다. [내부링크]

# 거인"여"담 개인사와 건강상의 문제, 자료수집, 새로운 시도 등이 맞물리면서 한동안 글을 올리지 못했는데... 원래 예상했던 것보다 많이 길어졌습니다. 글을 예전만큼 자주 쓰기 힘들 듯하고, 더불어 글의 질적인 측면 또한 우려가 되지만 일단 준비했던 글들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하나씩 풀어보려고 합니다. 공백기간에도 제 블로그를 찾아주시고 안부댓글 남겨주신 이웃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롯데 팬들은 모르는) 2023 WBC 국가대표팀과 한국시리즈의 투수 운용 [내부링크]

오늘은 한국시리즈의 투수 운용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 한다. 새 시즌 개막이 코앞인데 갑자기 무슨 한국시리즈냐고 할 수도 있지만... 롯데 팬으로서 도저히 그냥 넘어갈 수 없다고 생각해 이 글을 쓴다. 2023 WBC 국가대표팀 얼마 전 2023 WBC 결승전이 1954년 윌리 메이스의 "그 수비[The Catch]"와 2004년 데이브 로버츠의 "그 도루[The Steel]"를 잇는 오타니와 트라웃의 "그 대결[The Duel]"을 통해 야구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하지만 한국은 1라운드 탈락이라는 쓰디쓴 술잔을 들이켰고, 언론들은 술을 쓰게 만든 범인이 누구인지 색출하는 데 여념이 없었다. 그리고 이강철 국가대표팀 감독에게 투수 혹사와 관련한 질문이 나온 그 순간, 문제의 발언이 나오게 된다. 한국시리즈 할 때 투수 몇 명 쓰는가 좀 알아보시고 할 말했으면 좋겠습니다. 이강철 2023 WBC 국가대표 감독 WBC 대회의 특성상 단기전인 한국시리즈와 비슷

투수 교체는 어렵다. [내부링크]

개막전을 보고 난 뒤의 간단한 감상. 7회 초까지는 우리 팀이 강팀인 줄 알았다. 그 착각이 깨지는 데에는 단 한 이닝이면 충분했다. 8회 말 중요한 순간이면 어김없이 튀어나오는 실책과 그로 인한 비자책점은 우리가 왜 약체로 평가받는지 보여주는 듯했다. 하지만 9회 신입들이 바꿔놓은 분위기와 11회 외국인 타자가 제 역할을 해 주며 이번 시즌 롯데가 호락호락하지만은 않을 것임을 보여주었다. 문제는 11회 말. 1번 타자부터 시작되는 상대의 타선을 누가 막을 것인가. 선택지는 2가지. 10회까지 1.1이닝 18구를 던진 팀의 마무리, 김원중을 더 끌고 가는 것과... 마지막 남은 불펜 투수 문경찬을 투입하는 것. 서튼의 선택은 후자였다. 역전 3점 홈런이라는 결과가 나온 뒤 이 선택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하지만 꼭 이해가 안 되는 선택만은 아니라고 보이는데... ※ 김원중 vs 11회 두산 타자 통산 상대 전적 정수빈 13타수 6안타 3볼넷 1삼진 0.462

롯데 시즌 결산 1 - 사직 위의 성, 성담장 [내부링크]

롯데 시즌 결산 오늘부터 롯데 시즌 결산을 시작해 보려 한다. 23시즌이 시작한 이후에 하는 22시즌 결산. 뭔가 아이러니하지만 늦었다고 생각될 때가 진짜 늦은 거라고... 응?? 하지만 새로운 시즌을 잘 치러내기 위해서는 그만큼 작년 시즌을 제대로 짚어보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은 핑계고 늦은 건 늦은 거다.) 그래도 다른 곳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데이터들을 다뤄 볼 예정이기에 어쩌면 가장 빠른 시즌 결산일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사직 위의 성 - 성담장 영화 "한산 - 용의 출현" 예고편 中 롯데는 22년 시즌을 앞두고 타자 친화 구장이던 사직야구장을 투수 친화 구장으로 바꾸기 위한 노력을 했다. 구체적으로, 1. 홈플레이트를 뒤로 당겨서 좌우 및 중앙 담장과의 거리를 0.8~2.5M 가량 늘렸으며, 2. 기존 4.8M이던 담장에 펜스를 추가 설치해 6M까지 높였다. 사직구장의 변화( 롯데 자이언츠 인스타) 이를 통해 롯데 투수들의 오랜 과제였던 피홈런에 대한 부담을 1

달라진 롯데와 성단장의 FA전략, 유강남과 노진혁의 영입 [내부링크]

롯데로 이적한 NC 내야수 노진혁, 롯데자이언츠 이번 주 들어 쏟아진 일련의 FA 영입 기사들은 정말 당혹스러울 정도로 깔끔하면서도 빠른 모습이다. 롯데가 이번에는 NC의 내야수 노진혁을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4년, 계약금 22억, 연봉 24억, 옵션 4억 등 총액 50억 규모의 계약이다. 지난 FA 내야수 계약규모 예측글에서 4년 53.6억의 금액이 나왔었는데... 여기에서 나이 보정(51.2억)이 들어간 정도에서 계약이 된 듯하다. 사실 그 동안 롯데는 프런트의 움직임이 잘 노출되지 않는 팀이었다. 그래서 팬들 사이에서는 롯데와 관련해 썰들이 돌면 그건 이미 파토난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을 정도였다. 그만큼 내부 입단속이 잘 되고 암암리에 움직임을 보이던 팀이었는데... 이번 스토브리그에서는 이상하리만큼 FA 시장이 개장하기도 전부터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그것도 아주 상대선수까지 명확한 소문이 꾸준히 계속해서 각종 매체를 통해 흘러나왔다. 이러한 변화는 롯데와 성민규 단장이 이번

포수 지시완의 블로킹 수비 개선은 투수의 투구 위치를 제한한 것인가? [내부링크]

이제 곧 유강남의 보상선수로 LG에 누가 넘어가게 될 지 모르니 급하게 써 보는 글......이라기엔 서너문단 작성 후 엄청 오랬동안 짱박혀 있었던 글을 마무리지어본다. 예전에 [포수고민 1편]을 통해 지시완의 블로킹 실력이 많이 개선되었음을 언급한 적이 있다. ※ 지시완 PASS/9 변화(08/05 기준) 2021년 0.883(꼴등) → 2022년 0.554 덧. 시즌이 종료된 현재는 해당 수치를 더 낮춰서 0.464이다. 그런데 어떤 이웃분께서 위 사실이 개인의 실력 향상이 아니라 투수로 하여금 안정적인 공만을 던지게끔 강요하여 얻어낸 성과인 것 같다는 말씀을 해 주셨다. 지시완의 블로킹 실력 향상에 대한 의구심 그래서 해당 의문에 대해서 검증을 해 보려고 생각만 하고 다른 글들을 쓰느라 차일피일 미뤄뒀었는데... 유강남을 영입한 이 시점에서야 검증을 해 본다. (사실 필요한 세부 자료들을 구하는 것이 힘들어 굉장히 러프하게 분석할 수 밖에 없어서 손 놓고 있었던 것이 더 맞다.

카타르 월드컵에 적용된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기술과 프로야구의 미래 [내부링크]

월드컵 시즌이니만큼 월드컵에 대한 아무런 언급없이 지나가기에는 뭔가 아쉽다. 하지만 내 블로그는 야구에 관한 이야기만을 다루는 블로그. 그런데 월드컵 경기들을 보던 내 눈에 재미있어 보이는 것이 있었다. 바로 이번 월드컵부터 새롭게 도입되는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기술(SAOT·Semi-Automated Offside Technology)". 4년 전 비디오판독(VAR) 시스템에 이어 이번에는 한층 더 진보한 기술을 통해 판정논란이 많은 오프사이드를 정복해보겠다는 피파의 의지인데... 지난 사우디와 아르헨티나의 경기에서 아르헨티나가 무려 10개의 오프사이드를 범하며 사우디아라비아에게 2:1로 역전패를 당하면서 해당 기술에 대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아르헨티나 vs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나온 반자동 오프사이드 기술 위에서 볼 수 있듯 반자동 오프사이드 기술은 사람의 눈으로는 순간적으로 판단하기 힘든 팔뚝 하나 정도의 차이까지도 잡아내며 좀 더 공정한

유강남의 보상선수는 좌완투수 김유영 [내부링크]

유강남의 보상선수로 선택된 좌투수 김유영, 스포츠조선DB 롯데로 이적한 유강남의 보상선수로 LG가 좌완투수 김유영을 선택했다. 롯데에게서 보호선수 명단을 받아본 염경엽 감독이 투수를 눈여겨보고 있다는 인터뷰 후 이강준, 진승현, 최건 중 묶이지 않은 선수가 나갈 것 같다는 이야기들이 많았는데... (뜬금 정훈에 대한 이슈도 불타올랐던 것 같다.) 대권도전을 노리는 LG 입장에서는 아직 불확실한 저 3명의 투수보다는 당장 써먹을 수 있는 자원을 뽑은 것으로 보인다. (마침 기아가 박동원의 보상선수로 LG의 좌완투수 김대유를 뽑아간 탓도 있을 것이다.) 롯데로서는 나름 선방에 성공한 것 같은데... 안 그래도 부족한 좌완투수가 또 나가게 됐으니 우리의 좌타자 승부전략은 어떻게 되는걸까? 스탯티즈 타석(vs 좌타) 피안타율 피OPS 우타와의 차이 김유영 167 0.329 0.866 -0.034 구승민 127 0.219 0.697 +0.176 최준용 160 0.254 0.723 +0.035

AI 스트존 판정 외에 기계 심판이 꼭 도입되었으면 하는 부분 [내부링크]

며칠 전 오프사이드 자동 판독과 관련한 이야기를 했었다. 프로야구에도 이제 곧 스트라이크 판정을 기계가 하는 날이 도래할 것이다. 하지만 KBO의 현장에서는 아직도 AI가 스트존을 판정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을 가지는 사람들이 꽤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변화에는 응당 호오가 갈리기 마련인데... 여기 선수나 심판, 그리고 팬들까지도 모두 찬성할만한 부분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3피트 라인 위반 수비방해!!" 온몸으로 3피트를 표현중인 김기태 감독 이 규칙은 규정은 변함이 없는데 규정을 적용하는 심판들의 판정기준이 계속 바뀌면서 한 동안 많은 논란을 불러왔었다. 그래서 2019년에는 3피트 라인을 벗어나면 무조건 아웃을 주기도 했다가 2020년에는 수비수와의 충돌 등 실제로 수비방해가 있을 때만 아웃을 주는 것으로 바꾸는 등 공정한 판정을 위한 개선시도가 여러번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해당 판정과 관련한 논란은 좀처럼 사그러들지 않았는데... 아직도 그때 그때 다른

NC 유격수 노진혁의 보상선수는 포수 안중열 [내부링크]

노진혁의 보상선수로 NC로 가게 된 포수 안중열, 롯데자이언츠 노진혁의 보상선수로 포수 안중열이 선택되었다. 롯데입장에서는 어차피 포수진의 정리가 필요했던 상황. 이번 신인드래프트 9라운드에서 04년생 부산고 정재환을 뽑았고, 육성선수(신고선수)로 00년생 홍익대 서동욱을 뽑았다. 그리고 기아에서 나온 94년생 이정훈을 데려왔고, 내년 시즌 중에는 1차지명자인 02년생 손성빈도 전역을 앞두고 있다. 기존에 1군에 모습을 보였던 94년생 지시완, 1차지명자 96년생 강태율, 99년생 정보근도 있다. 그 밖의 2군에서 실력을 갈고 닦고 있던 선수들을 고려하지 않는다 해도 5명이 훌쩍 넘는 숫자이다. 1군과 2군의 포수 자리는 각각 3포수까지 생각한다 해도 총 6자리 정도. 더 많은 인원에게 포수 경험치를 나누기에는 아무도 제대로 경험치를 못 먹을 가능성이 크다. 그렇기에 95년생 안중열의 이탈은 롯데가 스스로 정리하기 어려웠던 포수진을 NC가 대신 선택해준 것으로 보면 될 듯하다. 안중

[이대호 골글 기원] 골든글러브 이모저모 [내부링크]

이대호가 은퇴하기 전 마지막으로 황금장갑 하나 받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쓰는 골든글러브 이모저모. 포지션별 최다 연속수상 1982~2021 1st 2nd 3rd 투수 4회 2회 선동열(88~91) 정민태(98~99) 린드블럼(18~19) 포수 5회 3회 2회 이만수(83~87) 김동수(93~95) 강민호(11~13) 양의지 (14~16, 18~20) 장채근(91~92) 1루수 7회 5회 3회 이승엽(97~03) 김성한(85~89) 박병호(12~14) 2루수 3회 2회 정구선(83~85) 김성래(86~88) 강기웅(89~90) 박정태 (91~92, 98~99) 안치홍(17~18) 박민우(19~20) 3루수 6회 4회 3회 한대화(86~91) 김한수(01~04) 홍현우(95~97) 최정(11~13) 유격수 4회 3회 2회 김재박(83~86) 강정호(12~14) 김하성(18~20) 이종범 (93~94, 96~97) 유지현(98~99) 박진만 (00~01, 06~07) 김재호(15~16) 외

롯데 FA 보호선수 명단 20인 / 25인 [내부링크]

드디어 마지막 단계까지 왔다. 보호선수 명단. 어느 팀의 어떤 FA를 영입하냐에 따라 전략적으로 짜는 것이 중요하지만 나는 보편적인 기준에서 작성했다. 사심 듬뿍 담아 내 나름의 보호선수 명단을 짜 봤는데... 어렵다.ㅜㅜ (짜다보니 사심을 조금씩 빼야만 했다.) 25인은 약간의 아쉬움은 있을지언정 무난하게 꼽을 수 있었다. 하지만 20인은 정말 뼈와 살을 깎는 듯한 고통스러운 고민 끝에 정할 수 있었다. (양의지 영입을 바래야 하나...) 롯데 FA 보호선수 명단 20인 / 25인 우선, 내가 고른 보호선수들은 위와 같다. 포수 1. 지시완 지난 2년간 팀의 주전이었던 포수를 제외할 순 없다. 이 점은 포수 FA를 영입하더라도 마찬가지이다. 팀에는 두번째 포수가 필요하고 그 역할을 가장 잘 해낼 수 있는 자원이 지시완이다. 수비적으로도 나아지는 모습을 보였고([포수고민 1편] 포수 자리를 위협하는 지시완의 송구 입스), 공격면에서도 더욱 더 발전할 여지가 충분한 선수이다.(황성빈과

비FA 다년계약과 탬퍼링, 우선협상기간(부제. 컨텐더가 너무 많다.) [내부링크]

사실 지난달 말? 이번달 초? 즈음 비 FA 다년계약이라는 말이 너무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듯 해서 관련한 글을 쓰려고 생각을 했었다. 그래서 제목과 함께 약간의 글을 써놨었다. (누더기식 작법의 시작?) 그런데 크게 봐서 별 차이가 없다는 생각 + 평범한 단문성 글밖에 되지 않을 거라는 생각에 묵혀두었다가... 꺼내야할 때가 된 듯 해 최근에 품어왔던 단문성 소재에 대한 생각들을 묶어 이야기해보려 한다. 비 FA 다년계약 1. 기존의 의미 기본적으로는 FA 신분이 아닌 선수와의 다년계약을 총칭하는 것이 맞다. 하지만 SSG가 행한 박종훈, 문승원과의 KBO 최초 비 FA 다년계약이나 롯데의 박세웅과의 계약에서 볼 수 있듯 KBO에서는 아직 FA 자격을 얻기 위한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한(주로 1년 부족) 선수와의 다년계약이 일반적인 의미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그 목적은 좋은 자팀 선수가 FA로 나가기 전에 미리 붙잡아둔다는 것과... 보통의 FA계약(4년)보다 평균적으로 더 긴 기

포수 FA 3인방의 양의지 140억, 유강남 80억, 박동원 70억은 어떻게 나온 금액일까?(오버페이 여부) [내부링크]

FA 시장이 심상찮다. 특히 포수 FA들의 가격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을 기세이다. 대략 2주 전 쯤 나는 FA 포수들의 계약규모를 예측해본 적이 있다. (FA 선수들의 계약규모를 예측해보자[포수편]) 해당 글에서는 구단들이 생각하는 1WAR 당 가치와 FA 선수에게 계약기간 내 바라는 WAR를 통해 계약규모를 예측하였다. 그리고 그 결과. 4년 계약 기준으로... 양의지는 103.6억. 유강남은 48.4억. 박동원은 50.3억이 나왔었다. 이 정도가 일반적인 수준의 계약규모일테고... 실제 저 글을 썼을 때 쯤엔 구단들이 비슷한 규모의 계약을 예상하던 시기였다. (양의지 100억 이야기와 기아가 박동원에게 50억 정도를 제시했었다는 이야기가 돌았었다.) 위 예측글에서는 샐러리캡 상한선도 있고 하니 일반적인 선에서 계약이 진행될 것이라 생각해 전체 평균만을 적용해 글을 마무리했었다. 하지만 스토브리그의 열기는 최고조에 이르고 있고 일반적인 상황을 넘어(샐캡 초과도 감수) 과열되

안치홍과 박민우 [내부링크]

오늘 주제는 꽤 오래 방치된 채 폐기 직전까지 갔다가 살아돌아왔다. (그러므로 이번 글은 폐기물 수준의 뻘글이 될 가능성이....?) 안치홍과 박민우. 뜬금없이 이 둘을 묶은 건 별 이유없다. 그냥 이상하게 나는 박민우를 보면 안치홍이 떠올랐다. 물론 지금이 아니라 3년 전의 모습이 떠올랐다. 3년 전 롯데는 시즌 꼴찌를 한 뒤 야심차게 성민규라는 인물을 단장 자리에 올렸다. 그리고 그 해 스토브리그. FA 시장에서는 타팀으로 이적한 선수가 딱 1명 있었는데... 그게 바로 안치홍이다. 그 당시 안치홍은 원 소속팀 기아와 마찰을 빚고 있었다. 기아는 유격수였던 김선빈을 2루수로, 2루수였던 안치홍을 1루수로 포지션 변경을 꾀하고 있었다. 그렇기에 자연스레 FA 협상에 있어 김선빈을 우선순위로 두게 되었고... 1루수 취급을 받으며 홀대받던 안치홍을 성민규가 2루수 보장이라는 미끼를 내세워 영입했던 것이다. 이것은 롯데의 기존 2루수 수비가 외국인타자를 쓸 정도로 워낙 엉망이었어서 가

스토브리그, FA 시장을 예측하는 자들 [내부링크]

FA 시장이 본격적으로 문을 열고 맞이하는 첫 번째 주말. 하루 빨리 응원팀의 외부 FA 영입 소식이 들리길 바라는 팬들의 바람과는 달리... 아직까지는 어제 있었던 원종현의 키움행 외에는 FA 시장이 잠잠한 모습이다. 원종현의 계약은 본인에게도 뜻깊은 것이겠지만 KBO의 FA사에 있어서도 여러 의미를 남겼다. KT의 합류 이후 지난 8번의 스토브리그에서 계약 첫 해가 만 36세 이상이었던 투수는 총 12명. 그 중에서 4년 이상의 일반적인 FA의 대접을 받았던 선수는 단 1명뿐이었다. 그는 바로 롯데로부터 4년 40억의 계약을 받았던 송승준이다. 불펜 투수로는 4년은 고사하고 3년을 제시받았던 선수조차 1명도 없었다. 그 어려운 길을 원종현이 개척해낸 것이었다. ※ 원종현의 계약이 끝나는 해인 만 39세 이상의 나이로 WAR 1.0 이상을 기록한 불펜 투수는 "오승환, 임창용, 구대성" 정도를 제외하면 손에 꼽을 정도이다. 계약기간을 길게 보장받았다고 해서 원종현이 연평균 금액을

썰들을 통해 알아보는 롯데 유강남과 LG 박동원의 영입과정 [내부링크]

롯데로 이적한 FA 포수 유강남, 롯데 자이언츠. 전 세계인의 축제인 월드컵의 개막과 함께 롯데팬들에게는 하나의 축포가 더 터졌다. LG의 포수였던 FA 유강남의 영입사실이 공식적으로 알려진 것이다. 11/21 롯데는 유강남과 계약기간 4년, 계약금 40억, 연봉 34억, 옵션 6억, 총액 80억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같은 날 박동원도 LG와 4년 총액 65억(계약금 20억, 연봉 45억)에 계약을 맺었다. 포수 FA 3인방의 양의지 140억, 유강남 80억, 박동원 70억은 어떻게 나온 금액일까?(오버페이 여부) FA 시장이 심상찮다. 특히 포수 FA들의 가격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을 기세이다. 대략 2주 전 쯤 ... blog.naver.com 얼마 전 추정해보았던 포수 FA들의 계약 최대치와 비교해보았을 때... 유강남은 예상 최대금액(81억)과 거의 흡사한 금액에 계약을 맺었고, 박동원은 예상 최대금액(71.7억)보다 조금 부족한 금액에 계약을 맺었다. 계약

이번 FA시장에서 KBO식 디퍼계약은 탄생할 수 있을까?(두산과 양의지) [내부링크]

이전에 롯데 유튜버 꽃겨울님 채널에 출연해서 샐러리캡 관련 이야기를 하던 중 잠시 두산의 FA 영입전략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있다. 대략적인 요지는 두산을 둘러싼 현재의 상황이 일반적이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인 전략(박세혁 잔류 + 연봉협상 대상자에게 샐캡 사용) 대신 양의지를 영입하려 할 것 같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해당 발언을 하며 두산이 할 수 있는 2가지 정도의 방법을 제시했었다. 첫 번째는 샐러리캡 규정을 위반하더라도 신인 지명권 하락은 방지하는 방법. 일명 퐁당퐁당 연봉책정이었다.(ex. 40억 - 10억 - 40억 - 10억) 그리고 두 번째로 제시한 것이 바로 디퍼(Defer)계약이다. 두산의 샐러리캡 차트 글에서도 적었지만 디퍼 계약은 MLB에서는 이미 사치세(KBO의 제재금)를 피하기 위해 구단들이 쓰고 있는 방법으로... 계약총액의 일정금액을 선수가 은퇴한 후 장기간(ex. 10년~20년 등)에 걸쳐 지급하는 것을 말한다. 구단 입장에서는 샐러리캡 관리 외에도 여러

KBO 10개구단 샐러리캡 여유 비교 [내부링크]

그 동안 각 구단별 5년치 샐러리캡 차트를 각 구단별로 하나씩의 글로 상세하게 파악을 해 봤는데... 사실 상세한 내용들은 내가 산출한 샐러리캡에 대해 신뢰도를 높이는 근거일 뿐. 실질적으로 궁금한 것은 "그래서 우리 구단은 얼마가 남는 거야?"일 것이다. 그리고 다른 구단 대비 많이 여유 있는 것인지 적게 여유 있는 것인지 정도? 그래서 10개 구단의 내용을 뽑아서 붙였다. KBO 10개 구단 샐러리캡 여유금액 비교 / 예상 자팀 FA ※ 기존에 나이가 많아 은퇴나 기존 계약보다 작은 규모의 계약이 예상되는 FA 재자격자들의 이름이 많이 빠져있었는데 11/13 FA 자격 재취득자에 대한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했습니다. ※ 11/14 KBO 발표 공식 샐러리캡 상한액(114억 2638만원) 적용 업데이트 ※ 공식 발표된 22년 금액을 통해 계산한 오차율은 적게는 0.08%에서 많아야 2~3%인 것으로 보입니다. ※ 오차의 이유는 시즌 중 입대 / 군 전역복귀, 트레이드, 일부 옵션 등

FA 선수들의 계약규모를 예측해보자[포수편] [내부링크]

KBO 10개구단 샐러리캡 여유 비교 자~ 지금까지 주머니 속 여유자금이 얼마나 되나 살펴봤으니 이제 물건의 가격을 알아볼 차례이다. 스토브리그의 두 번째 챕터. FA 선수들은 대략 얼마정도의 계약을 맺을까? 조금은 다른 이야기지만 예전 MLB에서는 대형 계약을 맺은 선수들의 밥값여부를 1WAR 당 800만 달러로 측정해 따져보곤 했었다. (지금은 다를 수 있다.) 위 방법을 역으로 이용하면 FA가 될 선수에게 어느 정도의 계약규모가 적정한가도 파악할 수 있을 터. 그렇다면 먼저 KBO에서는 1WAR를 어느 정도의 가치로 생각하는지를 먼저 계산해보자.(스탯티즈 WAR 참고) 물건의 수량은 한정되어 있는데 구매자의 수가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물건의 가격은 올라가게 된다. 그래서 고려대상은 구매자의 수가 10명(10구단 KT의 합류)으로 확정된 2015년 이후의 FA계약들이다. 방법은 간단하다. 구단이 어떤 FA 선수와 n년의 계약을 맺을 때 해당 선수에게 계약기간 동안 기대하는 WAR의

FA 선수들의 계약규모를 예측해보자[내야수편] [내부링크]

내년부터 KBO에서는 샐러리캡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제는 마음에 드는 FA 선수가 있다고 해서 무작정 지를 수가 없게 되었다. 철저하게 계획된 소비만을 해야 하는데... 그러려면 본인이 가지고 있는 여유자금이 얼마인지, 그리고 사려는 선수가 얼마인지를 아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지 않고 충동구매를 일삼게 되면 팀재정이 파산될 날이 눈 앞에 다가올 것이다. KBO에 적용되는 샐러리캡과 각 구단별 여유에 대해서는 여러 글들을 통해 다루었다. KBO 샐러리캡의 모든 것 KBO 10개구단 샐러리캡 여유 비교 가정을 지키기 위해서 아니 규정을 지키기 위해서는 정해진 금액 내에서 소비를 하는 것이 요구된다. 카드로 표현한 각 구단별 샐러리캡 여유(캐릭터 출처 : 각 구단 홈페이지, KT / 두산 : 최훈카툰) 그러니 이제는 사려는 선수들의 가격을 예상해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가장 팬들에게 관심도가 높을 포수들의 가격은 지난 글에서 이미 다루었다. FA 선수들의 계약규모를 예측해보자[포수편] 이번

롯데는 SSG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응원해야 한다? [내부링크]

SSG와 키움의 한국시리즈가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시리즈 스코어는 2:2 지금 이 시각 치뤄지고 있는 5차전 김광현과 안우진의 대결은 이 글을 쓰고 있는 현재까지는 안우진의 판정승으로 흘러가고 있다. 이 와중에 롯데를 응원하는 나로서는 SSG의 우승을 바래야 할 하나의 이유가 생겼다. 오늘 SSG와 키움의 한국시리즈 5차전이 열리기 몇 시간 전. SSG의 구단주 정용진의 인스타그램에 다음과 같은 글이 올라온다. 출처. 정용진 인스타그램 KBO 역사상 최초로 정규시즌 와이어 투 와이어(시즌 개막 ~ 종료까지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음) 우승을 한 SSG는 한국시리즈에서 키움을 상대로 생각보다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는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일단 일부 팬들의 원망은 상대적으로 취약한 포수 포지션을 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 원망이 구단주인 정용진의 SNS에서 표출이 되었는데... 평소 소통을 잘 하기로 유명했던 정용진 구단주가 직접 "기다려보라"

FA 선수들의 계약규모를 예측해보자[외야수편] [내부링크]

한국시리즈가 SSG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이제 일주일 가량의 시간이 흐르면 본격적으로 FA 시장을 비롯한 스토브리그가 열리게 된다. 드라마 스토브리그 지금까지 각 구단의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프런트들이 우승을 위해 다투었다면... 이제는 각 팀 팬들의 각축장이 열릴 차례이다. 아직 FA 자격을 얻은 선수들이 권한을 행사할지 안할지도 나오지 않았지만 그런 것 따위 아랑곳하지 않아도 된다. 그저 우리팀에 S / A급 FA들이 오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아 라인업도 짜 보고 행복한 상상을 하기만 하면 된다. 단 올해에는 이런 상상의 나래를 방해하는 하나의 걸림돌이 생겼다. 바로 샐러리캡이다. 그래서 우리의 꿈을 펼치기 위해 FA 선수들의 계약규모에 대한 최소한의 기준치를 가늠해보는 3번째 시간. 이번에는 외야수편이다. 포수와 내야수에 관해서는 아래 글에서 볼 수 있다. FA 선수들의 계약규모를 예측해보자[포수편] FA 선수들의 계약규모를 예측해보자[내야수편] FA 선수들의 계약규모를 예측

롯데 유튜버 꽃겨울님과 함께 했습니다. [내부링크]

부끄럽지만 한 가지 알려드릴 소식이 있습니다. 최근 롯데 유튜버로 유명하신 꽃겨울님 팀의 연꾸님 권유로 협업을 진행했습니다. (우선 좋은 기회를 제공해 주신 연꾸님께 감사드립니다.) 정말 뜻밖의 제안이었던지라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 결국 승낙을 했고, 최근에 제 블로그에 올렸던 샐러리캡에 대해 롯데 위주로 컨텐츠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저는 블로그에 글만 써왔었고 그 기간도 길지 않았기에... 저는 유튜버도 아니고 장비도 툴도 모든 것이 낯설었지만 모든 분들의 배려로 무사히 작업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처음이 주는 긴장감의 무게를 너무 간과한 탓에 많이 아쉬웠는데요. (글 흐름대로만 따라갔어도 반은 먹고 들어갔을텐데... 처음인 주제에 맘대로 하다 눌변이 되어버렸습니다.ㅜㅜ) 괜히 꽃겨울님팀께 폐만 끼친 건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새삼 유튜버 꽃겨울님, 연꾸님, 레이븐님의 찰떡 같은 호흡이 그냥 만들어진 것이 아님을 깨달으며 미약하나마 도움이

FA 선수들의 계약규모를 예측해보자[투수편] [내부링크]

FA 시장에서 투수는 귀한 포지션이다. 혼자만의 능력으로 최소한 팀이 지는 것을 막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그리고 부상으로 인해 FA 자격을 획득해 나오는 투수의 수가 적다는 점에서... 일단 시장에 나온 그 순간부터 야수들에 비해 높은 평가를 받는다. 이런 점은 FA 선수들의 1WAR 당 가치에서도 뚜렷하게 드러난다. 계약규모 예측 첫 번째 글이었던 포수편에서 지난 4년간 FA 선수들의 1WAR 당 가치는 4억 4,9666만원이었다. 하지만 투수만 따로 떼어놓고 보면 그 값은 5억 1,143만원까지 올라간다. 하지만 이것도 그만한 가치로 대우받을 만한 투수의 경우만 해당되는 사실이다. 그런 면에서 이번 FA 시장에서는 야수들보다 한 단계 높은 투수 대접을 받을만한 선수는 없어 보인다. 투수 FA 선수 계약규모 예측 물론 투수 FA들 중 매력적인 선택지는 꽤 있다. 나이가 많기는 하나 제 몫은 해 줬던 원종현. 선발과 불펜이 모두 가능하고 C 등급이라 영입보상 걱정을 하지 않

첫 번째 이정표, 거인야담 [내부링크]

야구 이외의 사담은 되도록 쓰지 않으려 하지만... 블로그에 들어오면 항상 눈에 보이는 숫자의 존재감을 지울 수 없어 글을 쓰며 겸사겸사 소회를 풀어보려 합니다. 며칠 전 제 블로그의 누적 방문자 수가 10만명을 넘었습니다. 지금껏 제 블로그를 방문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20만, 30만 등 새로운 이정표들이 생기겠지만 지금의 10만이 앞으로의 10만과는 그 의미가 다를 것을 알기에 더 뜻깊은 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어느덧 블로그를 시작한 지도 6개월이 다 되어 갑니다. 처음에는 그냥... 스포츠 기사란에 올라오는 기사들 말고 칼럼을 쓰는 다양한 분들을 보고 막연히 나도 해 보고 싶다라는 생각에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글을 쓰며 가졌던 마음은 박세웅의 비FA 다년계약 글에서 군복귀시즌에 대해 언급한다거나... 이대호의 은퇴식 확정 글에서 LG와의 상대전적만 유독 저조하고 올시즌 유일하게 홈런도 없는 구단이라는 등... 평범한 정보전달성 글이라 하더라

FA 등급제, 그리고 보상선수 [내부링크]

샐러리캡과 그 여유금액, FA 선수들의 예상계약규모까지 따져봤으니 다음은 보호선수 명단이다. 우리는 무조건 외부 FA 선수를 영입할 것이니 무조건 해 봐야 할 절차이다. 먼저 FA의 보상관련 제도에 대해 알아보자. KBO에서는 외부 FA 선수를 영입하면 소정의 보상(돈, 선수 등)을 해당 구단에게 지급하도록 되어 있는데. 이러한 FA 보상 관련 규정에 2021시즌(20시즌 종료 후 FA)부터 FA 등급제를 시행하고 있다. FA 등급제는 FA 선수들을 특정 기준에 따라 A / B / C 등급으로 나누어 등급별로 보상에 차등을 주는 제도이다. KBO FA 등급제 등급기준 / 보상내용 일단 선수 생활 최초로 FA 자격을 얻은 선수는 직전 3년간 평균 실수령액에 의해 등급이 정해지게 된다. 구단 내에서의 순위와 리그 전체에서의 순위를 모두 충족해야 해당 등급으로 인정받는데, 이는 각 구단별로 상이한 연봉구조의 특수성을 참작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팀 내에 고액 연봉자가 많이 없어

KBO 각 구단별 향후 5년간 샐러리캡 여유분 차트(연봉 / FA 예상연도) - 키움 [내부링크]

※ 롯데 샐러리캡 여유분 서문 요약 샐러리캡은 당해 년도만으로 파악하면 안 됨. 샐러리캡은 23년 이후로도 계속 존속되는 규정. 특히 23~25년간 샐러리캡 상한액은 고정. 23~25년에 나올 자팀 FA도 고려해야 함. 23년에 샐러리캡 여유가 없어도 그 이후 기존 FA들의 계약이 만료되면서 여유가 늘어난다면 연봉 차등분배를 통해 규정 위반 없이 [23년 여유분X4]의 금액보다 높은 총액 계약이 가능. 해당 방법으로 2년 연속 위반도 방지 가능. (드래프트 순위권 하락 방지 + 제재금 절약) ex) 샐러리캡 초과방지 편법 샐러리캡 여유분 : 23~24년(20억), 25~26년(30억) 방법 1. 4년 총액 100억(20-20-30-30) 계약 방법 2. 4년 총액 120억(40-20-30-30) 계약 이로 인해 향후 5년간 샐러리캡 여유분 차트를 살펴볼 필요성 대두. 빨간 음영 : 전년대비 지출 증가 초록 음영 : 전년대비 지출 감소 주황 음영 : 향후 5년 내 FA 대상자 이름 음

KBO 각 구단별 향후 5년간 샐러리캡 여유분 차트(연봉 / FA 예상연도) - KT [내부링크]

※ 롯데 샐러리캡 여유분 서문 요약 샐러리캡은 23년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이후 계속 지속될 규정임. 게다가 23년 샐러리캡 상한액이 정해지면 25년까지 고정된 금액임. 그래서 23~25년에 나올 자팀 FA도 고려해서 사용해야 함. 또한 23년에 샐러리캡 여유가 없어도 24년 이후의 샐러리캡 여유를 이용해 FA를 잡을 수 있음. 약간의 편법을 동원하면 2년연속 위반(신인지명 순위 하락)도 피할 수 있음. 이로 인해 향후 5년간 샐러리캡 여유분 차트를 살펴볼 필요성이 대두됨. 빨간 음영 : 전년대비 지출 증가 초록 음영 : 전년대비 지출 감소 주황 음영 : 향후 5년 내 FA 대상자 이름 음영 : 이번 FA가 활약할 기간 내 FA 대상자 ※ 은퇴 / 방출 및 영입 선수 : 작성일 기준 모두 반영 ※ 23년 연봉협상 대상자 : 22년 연봉 기입 (향후 연봉협상 관련 기사가 뜨면 반영 예정) ※ KBO 공식 샐러리캡 상한액이 발표되면 샐러리캡 여유분 업데이트 예정 ※ FA 예상연도는 내

KBO 각 구단별 향후 5년간 샐러리캡 여유분 차트(연봉 / FA 예상연도) - 기아 [내부링크]

※ 롯데 샐러리캡 여유분 서문 요약 샐러리캡은 23년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이후 계속 지속될 규정임. 게다가 23년 샐러리캡 상한액이 정해지면 25년까지 고정된 금액임. 그래서 23~25년에 나올 자팀 FA도 고려해서 사용해야 함. 또한 23년에 샐러리캡 여유가 없어도 24년 이후의 샐러리캡 여유를 이용해 FA를 잡을 수 있음. 약간의 편법을 동원하면 2년연속 위반(신인지명 순위 하락)도 피할 수 있음. 이로 인해 향후 5년간 샐러리캡 여유분 차트를 살펴볼 필요성이 대두됨. 빨간 음영 : 전년대비 지출 증가 초록 음영 : 전년대비 지출 감소 주황 음영 : 향후 5년 내 FA 대상자 이름 음영 : 이번 FA가 활약할 기간 내 FA 대상자 ※ 은퇴 / 방출 및 영입 선수 : 작성일 기준 모두 반영 ※ 23년 연봉협상 대상자 : 22년 연봉 기입 (향후 연봉협상 관련 기사가 뜨면 반영 예정) ※ KBO 공식 샐러리캡 상한액이 발표되면 샐러리캡 여유분 업데이트 예정 ※ FA 예상연도는 내

KBO 각 구단별 향후 5년간 샐러리캡 여유분 차트(연봉 / FA 예상연도) - NC [내부링크]

※ 롯데 샐러리캡 여유분 서문 요약 샐러리캡은 23년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이후 계속 지속될 규정임. 게다가 23년 샐러리캡 상한액이 정해지면 25년까지 고정된 금액임. 그래서 23~25년에 나올 자팀 FA도 고려해서 사용해야 함. 또한 23년에 샐러리캡 여유가 없어도 24년 이후의 샐러리캡 여유를 이용해 FA를 잡을 수 있음. 약간의 편법을 동원하면 2년연속 위반(신인지명 순위 하락)도 피할 수 있음. 이로 인해 향후 5년간 샐러리캡 여유분 차트를 살펴볼 필요성이 대두됨. 빨간 음영 : 전년대비 지출 증가 초록 음영 : 전년대비 지출 감소 주황 음영 : 향후 5년 내 FA 대상자 이름 음영 : 이번 FA가 활약할 기간 내 FA 대상자 ※ 은퇴 / 방출 및 영입 선수 : 작성일 기준 모두 반영 ※ 23년 연봉협상 대상자 : 22년 연봉 기입 (향후 연봉협상 관련 기사가 뜨면 반영 예정) ※ KBO 공식 샐러리캡 상한액이 발표되면 샐러리캡 여유분 업데이트 예정 ※ FA 예상연도는 내

KBO 각 구단별 향후 5년간 샐러리캡 여유분 차트(연봉 / FA 예상연도) - 삼성 [내부링크]

※ 롯데 샐러리캡 여유분 서문 요약 샐러리캡은 23년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이후 계속 지속될 규정임. 게다가 23년 샐러리캡 상한액이 정해지면 25년까지 고정된 금액임. 그래서 23~25년에 나올 자팀 FA도 고려해서 사용해야 함. 또한 23년에 샐러리캡 여유가 없어도 24년 이후의 샐러리캡 여유를 이용해 FA를 잡을 수 있음. 약간의 편법을 동원하면 2년연속 위반(신인지명 순위 하락)도 피할 수 있음. 이로 인해 향후 5년간 샐러리캡 여유분 차트를 살펴볼 필요성이 대두됨. 빨간 음영 : 전년대비 지출 증가 초록 음영 : 전년대비 지출 감소 주황 음영 : 향후 5년 내 FA 대상자 이름 음영 : 이번 FA가 활약할 기간 내 FA 대상자 ※ 은퇴 / 방출 및 영입 선수 : 작성일 기준 모두 반영 ※ 23년 연봉협상 대상자 : 22년 연봉 기입 (향후 연봉협상 관련 기사가 뜨면 반영 예정) ※ KBO 공식 샐러리캡 상한액이 발표되면 샐러리캡 여유분 업데이트 예정 ※ FA 예상연도는 내

KBO 각 구단별 향후 5년간 샐러리캡 여유분 차트(연봉 / FA 예상연도) - 두산 [내부링크]

※ 롯데 샐러리캡 여유분 서문 요약 샐러리캡은 23년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이후 계속 지속될 규정임. 게다가 23년 샐러리캡 상한액이 정해지면 25년까지 고정된 금액임. 그래서 23~25년에 나올 자팀 FA도 고려해서 사용해야 함. 또한 23년에 샐러리캡 여유가 없어도 24년 이후의 샐러리캡 여유를 이용해 FA를 잡을 수 있음. 약간의 편법을 동원하면 2년연속 위반(신인지명 순위 하락)도 피할 수 있음. 이로 인해 향후 5년간 샐러리캡 여유분 차트를 살펴볼 필요성이 대두됨. 빨간 음영 : 전년대비 지출 증가 초록 음영 : 전년대비 지출 감소 주황 음영 : 향후 5년 내 FA 대상자 이름 음영 : 이번 FA가 활약할 기간 내 FA 대상자 ※ 은퇴 / 방출 및 영입 선수 : 작성일 기준 모두 반영 ※ 23년 연봉협상 대상자 : 22년 연봉 기입 (향후 연봉협상 관련 기사가 뜨면 반영 예정) ※ KBO 공식 샐러리캡 상한액이 발표되면 샐러리캡 여유분 업데이트 예정 ※ FA 예상연도는 내

KBO 각 구단별 향후 5년간 샐러리캡 여유분 차트(연봉 / FA 예상연도) - 한화 [내부링크]

※ 롯데 샐러리캡 여유분 서문 요약 샐러리캡은 23년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이후 계속 지속될 규정임. 게다가 23년 샐러리캡 상한액이 정해지면 25년까지 고정된 금액임. 그래서 23~25년에 나올 자팀 FA도 고려해서 사용해야 함. 또한 23년에 샐러리캡 여유가 없어도 24년 이후의 샐러리캡 여유를 이용해 FA를 잡을 수 있음. 약간의 편법을 동원하면 2년연속 위반(신인지명 순위 하락)도 피할 수 있음. 이로 인해 향후 5년간 샐러리캡 여유분 차트를 살펴볼 필요성이 대두됨. 빨간 음영 : 전년대비 지출 증가 초록 음영 : 전년대비 지출 감소 주황 음영 : 향후 5년 내 FA 대상자 이름 음영 : 이번 FA가 활약할 기간 내 FA 대상자 ※ 은퇴 / 방출 및 영입 선수 : 작성일 기준 모두 반영 ※ 23년 연봉협상 대상자 : 22년 연봉 기입 (향후 연봉협상 관련 기사가 뜨면 반영 예정) ※ KBO 공식 샐러리캡 상한액이 발표되면 샐러리캡 여유분 업데이트 예정 ※ FA 예상연도는 내

롯데 시각에서 바라본 포지션별 FA선수 최근 2년간 성적 비교[포수편] [내부링크]

곧 있을 스토브리그. 이번 FA 시장에서 롯데는 무.조.건. 외부영입을 한다고 했기에 미리 살펴보는 FA 대상자들 성적.(스탯티즈 기준) 포지션별로 나누어 작년과 올해 성적을 비교해 좋은 건 초록색, 나쁜 건 빨간색으로 해 봤다. 아래에서는 타 구단들의 영입의지 / 선수의 처지 등은 배제하고 롯데와 해당 선수들의 성적과 관련해서만 이야기해 본다. FA선수 최근 2년간 성적 비교(포수) 양의지 포수 포지션의 원탑은 누가 뭐래도 NC 양의지이다. 특히 타격은 포지션을 떼놓고 봐도 리그 탑급의 성적인데 이게 포수의 성적이라니!! 게다가 양의지의 타격은 수비여부와 관계없이 꾸준하다. ※ 양의지 포지션별 타격성적 포오오수 366타석 0.290 - 0.377 - 0.484 OPS 0.861 지명타자 138타석 0.243 - 0.377 - 0.459 OPS 0.836 양의지의 포수 수비이닝이 적다는 걱정들이 많은데, 작년엔 지명타자로 분류될 정도로 적긴 했지만 올해엔 예년들만큼 수비에 나섰다.

스포츠투아이가 드디어 데이터를 공개했다! [내부링크]

그동안 KBO를 보는 팬들이 선수들의 기록을 볼 수 있는 곳은 한정적이었다. KBO 공식 홈페이지와 스탯티즈를 위시한 몇몇 사이트들... 그나마도 비슷비슷한 기본 정보들 위주였고 조금이나마 상세한 데이터라고 할 수 있는 게 스탯티즈 정도였다. 이런 상황에서 KBO와 공식으로 계약을 맺고 각 구단들에게 트래킹 데이터를 제공해주던 스포츠투아이가 드!디!어! 일반인들에게도 데이터를 공개하게 되었다. 이제 KBO에서도 MLB처럼 타구관련 정보들과 기타 세세한 트래킹 데이터들을 볼 수 있다는 말이다. 예전에 황성빈과 정보근의 타구질이 생각 이상으로 처참할 수 있을 것이라는 얘기를 한 적이 있다. 황성빈과 정보근의 타구질이 생각보다 더 나쁠 수 있는 이유 일전에 황성빈의 성적에 대해 이야기하며 정보근과 타구질이 대동소이하게 나쁘다는 것을 말했었다. 황성빈... blog.naver.com 이번에 정보가 공개되었으니 확인해보도록 하자. Previous image Next image 정보근 / 황성

KBO 각 구단별 향후 5년간 샐러리캡 여유분 차트(연봉 / FA 예상연도) - 롯데 [내부링크]

2023년부터 KBO에 샐러리캡이 도입되게 되면서 각 구단들은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FA를 영입할 여력이 어떨지 따져보느라 다들 정신이 없다. 그것은 팬들도 마찬가지인데 대개는 2023년의 연봉만으로 그것을 가늠하곤 한다. 하지만 이제 샐러리캡이 2023년 이후로도 계속 시행될 것이 틀림없는 바, 구단을 운영하는 단장과 프런트들은 좀 더 장기적인 안목으로 다가올 FA시장을 맞이해야 할 것이다. 이번 FA시장에서 계약하게 될 선수들은 적어도 2026년까지는(4년계약 기준) 팀에서 고액연봉을 받을 것이기 때문에 최소 26년까지의 샐러리캡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더군다나 이번에 2023년도 샐러리캡 상한액이 KBO에 의해 확정되게 되면 2025년까지는 변동사항 없이 유지가 될 예정이다. 그렇기에 2023년만 보고 샐러리캡 상한액에 맞춰 FA 선수들을 영입하게 된다면 2024년 이후로 풀리게 되는 자팀 프랜차이즈 선수들이 다른 팀으로 이적하는 것을 눈 뜨고 구경만 해야 될 수도 있다. [덧.

KBO 각 구단별 향후 5년간 샐러리캡 여유분 차트(연봉 / FA 예상연도) - SSG [내부링크]

※ 롯데 샐러리캡 여유분 서문 요약 샐러리캡은 당해 년도만으로 파악하면 안 됨. 샐러리캡은 23년 이후로도 계속 존속되는 규정. 특히 23~25년간 샐러리캡 상한액은 고정. 23~25년에 나올 자팀 FA도 고려해야 함. 23년에 샐러리캡 여유가 없어도 그 이후 기존 FA들의 계약이 만료되면서 여유가 늘어난다면 연봉 차등분배를 통해 규정 위반 없이 [23년 여유분X4]의 금액보다 높은 총액 계약이 가능. 해당 방법으로 2년 연속 위반도 방지 가능. (드래프트 순위권 하락 방지 + 제재금 절약) ex) 샐러리캡 초과방지 편법 샐러리캡 여유분 : 23~24년(20억), 25~26년(30억) 방법 1. 4년 총액 100억(20-20-30-30) 계약 방법 2. 4년 총액 120억(40-20-30-30) 계약 이로 인해 향후 5년간 샐러리캡 여유분 차트를 살펴볼 필요성 대두. 빨간 음영 : 전년대비 지출 증가 초록 음영 : 전년대비 지출 감소 주황 음영 : 향후 5년 내 FA 대상자 이름 음

박세웅의 비FA 다년계약과 군대 [내부링크]

롯데가 박세웅과 구단 최초 비FA 다년계약을 맺었다. 오늘(26일) 발표된 바에 의하면 5년 총액 90억(연봉 70억, 옵션 20억) 규모의 계약이다. 기존에도 SSG의 문승원, 박종훈, 한유섬, 김광현, 그리고 삼성의 구자욱 등 비FA 다년계약이 있었지만... 박세웅의 경우는 최초의 군 미필 선수가 맺은 비FA 다년계약이라는 점에서 조금 더 특별하다. 박세웅은 정식 FA가 되기까지는 하나의 정규시즌을 더 소화해야 했다. 하지만 군대라는 걸림돌이 아직 남아있었고 이 때문에 올시즌 후 상무에 지원을 한 상태였다. 현재 1차 합격자 명단까지 올라있는 상태인데... 이번에 비FA 다년계약을 맺게 되면서 상무지원을 연기하고 내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와일드카드로 병역 면제를 노려볼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롯데 구단에서는 박세웅의 이런 특수한 상황을 고려, 계약기간 내 군대 입대 시 계약 종료 후 2년이 추가로 연장되는 내용을 계약서에 넣었다고 한다. 나는 사실 시즌 중 박세웅의 비F

KBO 각 구단별 향후 5년간 샐러리캡 여유분 차트(연봉 / FA 예상연도) - LG [내부링크]

※ 롯데 샐러리캡 여유분 서문 요약 샐러리캡은 당해 년도만으로 파악하면 안 됨. 샐러리캡은 23년 이후로도 계속 존속되는 규정. 특히 23~25년간 샐러리캡 상한액은 고정. 23~25년에 나올 자팀 FA도 고려해야 함. 23년에 샐러리캡 여유가 없어도 그 이후 기존 FA들의 계약이 만료되면서 여유가 늘어난다면 연봉 차등분배를 통해 규정 위반 없이 [23년 여유분X4]의 금액보다 높은 총액 계약이 가능. 해당 방법으로 2년 연속 위반도 방지 가능. (드래프트 순위권 하락 방지 + 제재금 절약) ex) 샐러리캡 초과방지 편법 샐러리캡 여유분 : 23~24년(20억), 25~26년(30억) 방법 1. 4년 총액 100억(20-20-30-30) 계약 방법 2. 4년 총액 120억(40-20-30-30) 계약 이로 인해 향후 5년간 샐러리캡 여유분 차트를 살펴볼 필요성 대두. 빨간 음영 : 전년대비 지출 증가 초록 음영 : 전년대비 지출 감소 주황 음영 : 향후 5년 내 FA 대상자 이름 음

박세웅의 비FA 다년계약은 오버페이?(cf. 문승원, 박종훈) [내부링크]

오늘 박세웅의 비FA 다년계약 소식이 떴다. 그런데 이에 대한 반응이 심상찮다. 박세웅 비FA 다년계약 네이버 기사 반응 물론 네이버 기사의 반응이 모든 팬들을 대변하는 것은 아니지만 여기저기서 계약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는 소리가 꽤 들려온다. 불만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대체적으로... 1. 같은 다년계약 투수와의 비교(문승원, 박종훈) 2. 성적에 비해 높은 가격. 3. 미필자에게 안겨준 성급한 계약. 등으로 보인다. 그래서 똑같이 비FA 다년계약을 맺었던 투수인 문승원, 박종훈과의 비교를 해보려고 한다. 비FA 다년계약 투수 성적 비교(박세웅, 박종훈, 문승원) 속칭 선수의 "급"을 판단하기 위해 성적을 비교해봤다. 계약기간만큼인 딱 직전 5년만 끊어서 보면 박세웅이 상대적으로 밀리는 듯 하지만... 4년으로 줄이거나 6년으로 늘려도, 또 통산으로 봐도 3명의 투수는 비슷한 성적을 거뒀다. 그러므로 셋을 동급. 즉, 같은 해 같은 나이 같은 조건 등으로 FA 시장에 나왔을 때 같

이대호 사직 은퇴투어 경기 리뷰 [내부링크]

쓸까 말까... 기존 프리뷰 글에 내용을 추가해서 수정할까 새 글을 쓸까. 많은 고민을 하다 쓰는 이대호 사직 은퇴식 경기 리뷰. 타순은 당연히 4번. 포지션은 여타 은퇴경기들과는 달리 희망대로 1루수. 첫 타석 선취득점을 내는 1타점 적시 2루타까지 완벽한 시작이었다. (너무 완벽해서 경기 시작부터 울컥하게 만든 점이 문제라면 문제였다.ㅜㅜ) 그런데 그게 넘어갔어야 했다. (이런 성담장!!) 물론 그럴리 없지만 뒤이은 두 번의 병살타는 저 타구가 넘어갔다면 결과가 달랐을 것만 같은 생각이 자꾸 멤돌았다. 그리고 생각보다 빠른 시점에 나온 "투수" 이대호. 거기에 생각에도 없던 "타자" 고우석. 타자쪽은 LG에서 선택하는 문제이기에 생각도 안 했었는데 낭만을 아는 류지현 감독님 덕에 진짜 잊지 못할 승부를 볼 수 있었다. 투수 이대호 vs 타자 고우석 타석에는 냈지만 방망이는 휘두르지 말 것을 주문했다는데 진심을 다해 승부해준 고우석도 대단하고, 그걸 또 투수 땅볼로 직접 잡아내는

이대호의 은퇴 이후 성민규 단장과 롯데 야구가 추구해야 할 방향 [내부링크]

예전에 전반기 부상자명단을 정리하면서 빌리빈이 머니볼(Money Ball)의 다음 단계라고 말한 메디신볼(Medicine Ball)에 대해서 잠깐 이야기한 적이 있다. 각 팀별 전반기 부상자명단 정리(feat. 화장실 가기에 충분한 속도)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빌리 빈의 머니볼 이론을 잘 알 것이다. 야구를 좀 더 과학적으로 분석... blog.naver.com 미국 MLB에서 나온 이야기이지만 KBO에도 충분히 통용될만큼 일반적인 이론이다. 막말로 선수가 실력이 좋으면 뭐하나, 경기에 나가지 못하면 다 부질없는데. 건강만 하면... 이라는 단서가 붙는 선수들이 있는 팀의 팬들이라면 다들 공감할 것이다. 대표적으로는 NC의 구창모가 있다. 구창모는 작년을 기점으로 브레이크아웃하며 어마어마한 성적을 거뒀지만 100이닝도 채 던지지 못하고 부상으로 쓰러졌고, 올시즌 복귀 후에도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곤 있지만 아직 규정이닝을 소화한 시즌이 1시즌도 없다. 올해 롯데도 메디신볼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주요 선수들 전국체전 이후 고교 성적변화 [내부링크]

제103회 전국체육대회(10/07~10/13) 지난 한 주간 KBO는 시즌이 마무리되고 가을야구에 진출하지 못한 팀들은 방출선수도 발표하고 각팀 감독 / 코치들도 자리를 옮기는 등 많은 일들이 있었다. 그런 와중에 아마야구에는 전국체전이 진행되었고, 2023 신인드래프트가 끝난 뒤임에도 각 구단에 지명된 선수들이 많이 출전을 하며 고교생활의 유종의 미를 보여주었다. 오늘은 전국체전에서 활약한 선수들 중 특기할만한 것들을 언급해 본다. 세광고 정대선(롯데 5라운드) 1경기 6타석 4타수 2안타(2루타 2) 3득점 1타점 1볼넷(1고의사구) 3학년 시즌 타율 5할을 사수했다. 0.568이던 출루율을 0.570까지 끌어올리며 3년 내내 0.570 이상의 출루율을 기록. (1학년 0.578, 2학년 0.577, 3학년 0.570) 올해 전반기 유격수, 후반기 3루수로만 출전하며 정확히 89.2이닝씩 소화했었는데 다시 유격수로 출전했다. 휘문고 김민석(롯데 1라운드) 2경기 11타석 6타수

롯데는 포수 FA를 영입할 수 있을까? [내부링크]

본격적인 스토브리그가 시작되기도 전에 야구계에서는 굵직굵직한 뉴스들이 나오고 있다. 두산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김태형 감독이 재계약 없이 FA로 나온 것부터... ※ 김태형(두산, 2015~2022) 정규시즌 우승 3회(2016, 2018, 2019) 한국시리즈 진출 7회(2015~2021) 한국시리즈 3회 우승(2015, 2016, 2019) 8년간 647승 19무 486패(0.571) 삼성의 영구결번 이승엽의 두산 감독행까지... ※ KBO 감독 계약규모 순위 1위 3년 28억(계약금 7억, 연봉 7억) 두산 김태형(2019) 2위 3년 25억(계약금 4억, 연봉 7억) SK 염경엽(2019) 3위 3년 21억(계약금 6억, 연봉 5억) LG 류중일(2017) 4위 3년 20억(계약금 5억, 연봉 5억) 두산 김태형(2016), NC 김경문(2016), 기아 김기태(2017) 7위 3년 18억(계약금 3억, 연봉 5억) 두산 이승엽(2022) - 신임감독 최고액 그리고 이 일련의

KBO 샐러리캡의 모든 것 [내부링크]

샐러리캡(Salary Cap)은 샐러리 + 캡의 합성어로 해마다 치솟는 연봉(Salary) 총액 상한을 모자(Cap)를 씌워 제한함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각 구단들의 과도한 자금 경쟁 및 소수의 빅마켓 팀들이 좋은 선수들을 독점하는 것을 방지하는 등의 효과를 가진다. 2015~2022 KBO 연봉 총액 추이 이러한 샐러리캡은 소프트캡(Soft Cap)과 하드캡(Hard Cap)으로 나뉜다. 하드캡은 프로선수들이 쓰는 야구모자처럼 딱딱한 모자를 씌워 어떠한 경우에도 정해진 연봉 상한액을 넘지 못하게 하는 것을 말하고, 소프트캡은 팬들이 쓰는 일반 모자처럼 상대적으로 부드러운 모자를 씌워 지정된 연봉 상한액을 넘길 수 있으나 넘길 경우 각종 제재를 가하는 방식이다. KBO에서는 내년 2023시즌부터 샐러리캡을 도입하기로 했고 그 방식은 소프트캡 방식이 될 것이다. 상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연봉 총액 상한액(2023~2025 유효) 2021~2022 각 구단 연봉 상위 40명 합산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예상자 고교성적 총정리(12) - 라온고 박명근 [내부링크]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예상자 고교성적 총정리(11) - 인천고 이호성 이전글에서 이어집니다.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예상자 라온고 박명근 고교성적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의 공식기록에서 오류 / 프로와 맞지 않는 부분 등을 수정한 기록입니다. ※ 신인드래프트 이후 진행된 전국체전(10/07~10/13)의 성적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또 발견한 기록오류(KBSA 고교야구 공식기록 오류) 예전에 스트존 사이트에 있는 기록 오류에 대해서 얘기한 적이 있다. 그리고 각종 데이터 취사선택 과정에... blog.naver.com 대구고 김정운에 이어 두번째 사이드암 투수인 라온고의 박명근이다. 모의지명에서는 2라운드 전체 12순위로 뽑혔는데, 해당순위의 지명권은 기아가 키움에서 박동원을 트레이드 해 오면서 넘겨줬기 때문에 키움에 모의지명되었다. 키가 174cm로 다른 투수들에 비해 작은 편이나 최고구속은 150Km까지 나왔고, 최대 155km까지 늘리는 것이 목표라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예상자 고교성적 총정리(11) - 인천고 이호성 [내부링크]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예상자 고교성적 총정리(10) - 대구고 이로운 이전글에서 이어집니다.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예상자 인천고 이호성 고교성적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의 공식기록에서 오류 / 프로와 맞지 않는 부분 등을 수정한 기록입니다. ※ 신인드래프트 이후 진행된 전국체전(10/07~10/13)의 성적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또 발견한 기록오류(KBSA 고교야구 공식기록 오류) 예전에 스트존 사이트에 있는 기록 오류에 대해서 얘기한 적이 있다. 그리고 각종 데이터 취사선택 과정에... blog.naver.com MLB파크에서 진행된 1차 모의 신인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전체 11순위로 지명된 이호성이다. 2라운드에 뽑히긴 했지만 지난 2일 진행된 2차 모의 드래프트에서는 대구고 이로운 선수를 제치고 1라운드 전체 10순위로 KT에 뽑혔을 정도로 1라운드에 뽑힌 선수들과 큰 차이가 없는 선수이다. 실제 드래프트에서는 과연 몇 라운드에서 뽑힐 지 지켜봐

이대호 사직 은퇴투어 경기 프리뷰 [내부링크]

미리 예상해보는 이대호의 사직 은퇴식 경기. 먼저 타순은 4번. 은퇴투어 9경기 중 4번타자 4차례, 3번타자로 4차례 출전. 특히 최근 4경기에서 모두 3번타자로 나왔지만, 상징성을 감안 4번타자로 출전이 예상된다. 포지션은 DH? 1루? 개인적으로는 1루 출전을 희망하지만 지난 9경기와 마찬가지로 DH로 나올 것 같다. 타격은? ※ 이대호 은퇴투어 경기 타격성적 39타수 13안타(2루타 1, 홈런2) 14타점 3득점 2볼넷 3삼진 타율 0.333 출루율 0.349 장타율 0.513 OPS 0.862 이대호의 은퇴투어 경기 성적은 시즌성적과 크게 다르지 않다. 출루율이 조금 떨어지고 장타율이 아주 조금 더 좋을 뿐. 타격결과물은 크게 다르지 않지만, 타석접근법에서는 차이가 보인다. 볼넷과 삼진이 줄어들고 인플레이 타구가 많아졌다. ※ BB% / K% 비교 은퇴투어 BB% 4.7% K% 7.0% 시즌전체 BB% 7.3% K% 9.5% 그만큼 쳐서 팬들에게 뭔가를 보여주겠다는 확고한

성민규 단장과 롯데 스카우트팀이 신인드래프트에서 칭찬받는 이유 - 커뮤니티별(디시인사이드 고교야구 갤러리, 에펨코리아 야구갤러리, 엠엘비파크) 모의지명 순위를 통한 분석 [내부링크]

2023 KBO 신인드래프트 모의지명 적중률 분석 - 디시인사이드 고교야구 갤러리, 에펨코리아 야구갤러리, 엠엘비파크 2023 KBO 신인드래프트 모의지명을 진행했던 커뮤니티들의 모의지명 결과를 실제 신인드래프트 지명결과... blog.naver.com 각 커뮤니티(디시인사이드 고교야구 갤러리, 에펨코리아 야구갤러리, 엠엘비파크)에서 행해진 2023 KBO 신인드래프트 모의지명의 적중률 분석을 통해 팬들이 선택한 선수들을 프로구단에서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볼 수 있었다. 그렇다면 이와 반대로 구단에서 실제 드래프트를 한 선수들에게 팬들이 어느 정도의 기대를 가지고 있는지도 살펴볼 수 있다.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결과(각 커뮤니티별 모의지명 순위) 이를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KBO 각 구단별 2023 신인드래프트 지명선수 평균 기대순위 전체 라운드를 1~5라운드의 상위라운드와 6~11라운드의 하위라운드로 나누어 살펴보면... 롯데가 상위라운드에서 뽑은 선수들에 대한 팬들의

롯데 신고선수 소개 / 대학성적 정리(인하대 조준혁, 홍익대 배영빈, 홍익대 서동욱, 부산과기대 박건) [내부링크]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뽑힌 건 아니지만 올해 롯데의 새로운 식구가 된 4명의 선수가 더 있다. 이 선수들에 대해 소개를 해 달라는 말을 듣고 지난 주말까지 글을 써보려 했는데 여차저차 하다보니 사라진 내 주말... 조금 늦었지만 이제라도 올해 롯데에서 영입한 신고선수 4명에 대해 써본다. ※ 롯데 신고선수 명단 인하대 좌완투수 조준혁, 홍익대 유격수 배영빈, 홍익대 포수 서동욱, 부산과학기술대 좌익수 박건 인하대 좌완투수 조준혁 2023 롯데 신고선수 대학성적(인하대 조준혁) 롯데팬들이라면 모두가 알다시피 현재 롯데는 좌완투수가 부족하다. 좌타자를 잡지 못하는 김유영, 제구가 안 되는 김진욱,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강윤구 정도가 전부일 정도로 1군에서 바로 활약을 해 줄 좌투수의 존재가 필요하다. 조준혁은 그러한 롯데의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을 것 같다. 체격이 작고 직구 구속이 최고 140km가 채 되지 않는 이유로 두 번의 드래프트에서 모두 외면당한

KBSA(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고교야구 오류 정리 [내부링크]

또 발견한 기록오류(KBSA 고교야구 공식기록 오류) 예전에 스트존 사이트에 있는 기록 오류에 대해서 얘기한 적이 있다. 그리고 각종 데이터 취사선택 과정에... blog.naver.com 신인드래프트에 지명될 선수들의 고교기록을 정리하기 시작한 초반에 기록오류와 관련해 글을 한 번 쓴 적이 있다. 그 뒤에도 많은 오류들을 발견했지만 고교선수들에 대한 글을 마무리할 때 정리하려고 놔두었던 것을 이제 정리해본다. 이번에는 타자와 관련된 오류들이다. 투수의 ERA나 WHIP만큼 중요한 기록은 아닐 수 있지만, 그래도 타자의 기량을 판단하는 데 있어 착오를 불러일으키기엔 충분한 기록들이다. 기록들마다 사례가 많지만 1개 정도씩만 써 보려 한다. 병살타 위 이미지는 원주고 김건희의 성적이다. 첫 번째는 김건희의 3학년 통산 타격성적, 2~3번째는 03/29 울산공고전의 기록지이다. 통산기록에서 병살이 하나도 없는 것으로 나오지만 기록지상에는 병살이 있다. 1회초 무사 12루 상황에서 친 병

이대호 사직 은퇴식, 예매 성공!! [내부링크]

오늘은 이대호의 야구인생 마지막 경기, 사직에서의 시즌 최종전 예매가 있었던 날이다. 오전 10시에 있었던 골드회원들의 선예매 소식을 들으니 얼핏 생각보다 수월했다는 것처럼 들렸다. 나름 자신도 있었는데 생각외로 할만하다는 이야기에 아주 편한 마음으로 예매에 임했다. 그런데 이게 웬걸. 오후 2시가 되자 접속 자체가 되질 않는다는 이야기들이 많이 나왔다. 나는 다행히 접속은 빠르게 됐지만 너무 욕심을 부렸던 것 같다. 1루 자리도 꽤 많았고 전체적으로 표가 많이 남았길래 좋은 자리들부터 탐내봤는데... 2자리 연석 잡는 게 너무 어려웠다.ㅜㅜ 연석을 찾아 1루에서 시작해 중앙을 지나 3루까지 가다보니 점차 색이 바래져가는 잔여석. 아! 이건 아니다. 한 자리라도 일단 잡자 싶어 급하게 잡았다. 이 한 자리밖에 얻지 못했지만 성공이라고 해야 하나...(절반의 성공?) 결국 혼자 야구보러 가게 생겼다. 그래도 실패하신 모든 롯데팬분들을 대신해 감사히 다녀와야지!!

2022년 롯데의 가을야구 도전은 여기까지. [내부링크]

아직 창원에서 지역 라이벌 NC와의 1경기, 사직에서 영원한 애증의 상대 Lg와의 1경기가 남았지만, 오늘 롯데가 두산에게 9:3으로 패배함으로써 롯데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는 모든 경우의 수가 사라져버렸다. 세부적으로 따지면야 가을야구 실패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순간적으로 떠오르는 가을야구 실패의 원인은 후반기 첫 3연전을 비롯해 중요한 순간마다 발목을 잡았던 기아전의 열세. ※ 2022년 기아전 4승 12패 더군다나 그 기아가 현재 가장 유력한 5위 후보이기에 더더욱 뼈아프다. 그리고 아이러니하게도 우리가 기아전을 반타작만 했더라면 현재 기아와 롯데의 위치는 정확히 반대가 되어 있었을 것이다. 10/03 기준 현재순위 기아전 5할시 5위 기아 67승 71패 1무(0.486) 롯데 67승 71패 4무(0.486) 6위 NC - 64승 72패 3무(0.471) 7위 삼성 - 63승 74패 2무(0.460) 8위 롯데 63승 75패 4무(0.457) 기아 63승 7

이대호 은퇴투어 구단별 은퇴선물 / 에피소드 정리 [내부링크]

이대호 은퇴투어 / 사직 은퇴식 정리 ※ 이미지를 눌러 보시면 조금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올스타전과 이대호 로이스터 감독과 No Fear, 그리고 (I'm) No (longer) Here. 롯데와 이대호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로이스터 감독. 두려움 없던 젊은 시절의 이대호. 하지만 이제 여기에 없을 이대호. 2. 조선의 임금과 조선의 타자 조선의 태군마마와 함께한 조선의 4번타자의 홈런레이스. 낭만을 아는 두 선수의 조합은 홈런레이스 우승. 돌리면 맞게끔 던져준 김태군에 대한 답례는 (기부를 강제한) 100만원. 3. 이승엽 감독의 직업알선 은퇴 후 입단제의.(최강야구) 두산과 이대호 7년만의 40홈런타자 - 2010.08.20 03년 이승엽(56)과 심정수(53)의 역대급 홈런경쟁을 끝으로 자취를 감췄던 40홈런타자의 탄생. 이후에도 탱탱볼 시대가 되어서야 40홈런 타자가 등장.(14 박병호, 14 강정호) 2. 전설의 턱거돼(조성환 거르고 이대호) - 2010.09.30 준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예상자 고교성적 총정리(29) - 단국대 이현 [내부링크]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예상자 고교성적 총정리(28) - 동의대 윤준호 이전글에서 이어집니다.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예정자 단국대 이현 대학성적 ※ 현재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공식기록에 오류가 있기에 위 표가 가장 정확하고 자세한 성적입니다. ※ 신인드래프트 이후 진행된 전국체전(10/07~10/13)의 성적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 오류에 관한 내용은 아래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KBSA(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고교야구 오류 정리 신인드래프트에 지명될 선수들의 고교기록을 정리하기 시작한 초반에 기록오류와 관련해 글을 한 번 쓴 적... blog.naver.com 또 발견한 기록오류(KBSA 고교야구 공식기록 오류) 예전에 스트존 사이트에 있는 기록 오류에 대해서 얘기한 적이 있다. 그리고 각종 데이터 취사선택 과정에... blog.naver.com 이번에 소개할 선수는 모의지명에서는 거론되지 않은 선수지만, 요청에 의해 정리해본다. 이현은 대학교

2023 KBO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자 성적 비교(투수) [내부링크]

많은 팬들을 설레게 했던 2023 KBO 신인드래프트가 오늘 14:00 서울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되었다. 이 글에서는 각 팀에서 가장 많은 기대들을 받게 될 1라운드 지명자들의 고교성적을 비교해보려고 한다. ※ 이하 모든 기록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를 기초로 하되 프로야구와 맞지 않는 부분, 각종 오류 등을 기록지에 의거해 수정하였음. 2023 KBO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자 성적 비교(누적) 이번 신인드래프트에서도 역시나 1라운드는 투수들이 대다수를 차지하였다. 3순위 롯데가 휘문고 내야수 김민석, 7순위 LG가 경남고 포수 김범석을 지명한 것을 제외하고 총 8명의 투수가 1라운드에 선발되었다. (원주고 김건희는 포수로 뽑혔지만 투타겸업을 했었고, 투수 성적도 좋아서 포함시켰다.) 누적기록 최다는 개인별 성적정리에서 혹사에 대한 우려를 표했던 윤영철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그리고 최소기록은 투타겸업으로 소화이닝이 적었던 김건희가 패를 제외하고 전부 독식했다.

2023 KBO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 2라운드 지명자 성적 비교(타자) [내부링크]

투수편에 이은 타자편이다. 전통적으로 드래프트에서는 투수가 야수들보다 많이 뽑히고 상위 라운드일수록 특히 더 그러한 경향을 보인다. 이번에도 1라운드에서 야수는 단 3명밖에 뽑히지 않았고, 그나마도 1명은 투타겸업을 진행했었던 김건희이다. 그래서 타자들은 2라운드까지 포함해 총 7명의 성적을 비교해 본다. 대상 : 휘문고 김민석, 원주고 김건희, 경남고 김범석, 북일고 문현빈, 충암고 김동헌, 경북고 박한결, 장충고 정준영 ※ 이하 모든 기록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를 기초로 하되 프로야구와 맞지 않는 부분, 각종 오류 등을 기록지에 의거해 수정하였음. 2023 KBO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 2라운드 지명자 성적 비교(누적) 최소기록은 대부분 김범석이, 최다기록은 대부분 문현빈이 차지했다. 고작 100타수가 겨우 넘어 가는 기회에서 가장 많은 9개의 홈런을 때려낸 김범석의 홈런생산 능력은 정말 탈고교급이었다. 투수들이 느끼는 압박감은 고의4구에서 고스란히 드러났다. 이와 반

2023 KBO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자 성적비교(2) - 2라운드 지명자 추가 [내부링크]

지난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투수들의 성적 비교글에 2라운드 선수들, 특히 이진하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내신 분이 있어 2라운드의 선수들을 포함해 비교를 해 본다. 전면드래프트에서 2라운드면 지역연고 1차지명이 있었을 당시의 2차 1라운드와 동일하기에 지역팜이 좋지 못할 경우에는 1차지명자보다도 더 많은 기대를 받기도 했었다. 이번 전면드래프트에서는 2라운드에 어떤 선수들이 지명되었는지 살펴보자. ※ 지난글에서 포함시켰었던 김건희는 이번에는 제외하였음. ※ 김유성은 고교성적과 대학성적을 따로 분리하였음. 2023 KBO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 2라운드 지명자 성적비교(누적) 투타겸업을 하며 투수경험이 별로 많지 않았던 김건희가 최소기록을 독식해버려서 이번에는 제외를 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최소기록은 성남고 김동규가 혼자서 독식을 하게 되었다. 기존에 압도적인 이닝수를 바탕으로 최다기록을 휩쓸었던 윤영철의 기록은 박권후가 꽤 가져왔다. 하지만 모두 나쁜 기록만 빼앗아왔다.... 누

2023 KBO 신인드래프트 다시보기 [내부링크]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결과 신인드래프트가 있은지 5일이 지났지만, 내가 보려고 정리하는 신인드래프트 결과. 이번 드래프트는 심준석리그라는 이름으로 시작했지만 정작 심준석은 없는 앙꼬 없는 찐빵. (근데 심준석이 앙꼬가 맞나라는 의문이 오히려 드는 건 왜인가...) 드래프트를 실시간으로 전부 보진 못했지만 뒤늦게 최대한 확인한 결과. 이번 드래프트에서 인상적이었던 점은 3가지 정도이다. 먼저 두산. 두산은 에이씨 소리가 나올법한 1명의 선수와 와이씨 소리를 낸 뒤 1명의 선수를 지명했다. 본인들 차례까지 남아있을 거라고 생각을 못했던 듯 타임을 부른 뒤 2분의 시간을 거의 다 써가며 논의한 끝에... 두산은 결국 김유성을 지명했다. 현장의 학부모들 사이에서 나왔던 놀라움의 탄성은 드래프트를 지켜보던 많은 팬들의 입에서도 흘러나왔을 것이다. 그리고 허구연 총재가 주창했던 클린 베이스볼은 그렇게 빛이 바래게 되었다. 또, 10라운드 류건우 선수를 지명하기 전 내뱉은 와이씨는 무

2023 KBO 신인드래프트 모의지명 적중률 분석 - 디시인사이드 고교야구 갤러리, 에펨코리아 야구갤러리, 엠엘비파크 [내부링크]

2023 KBO 신인드래프트 모의지명을 진행했던 커뮤니티들의 모의지명 결과를 실제 신인드래프트 지명결과와 비교해 적중률을 분석해본다. 커뮤니티는 총 3군데.(디시인사이드 고교야구 갤러리, 에펨코리아 야구갤러리, 엠엘비파크) 분석 대상 모의지명은 전부 가장 마지막에 이뤄진 최종 모의지명을 바탕으로 했다. (디시인사이드 고교야구 갤러리 : 09/10 버전, 에펨코리아 야구갤러리 / 엠엘비파크 : 09/12 버전) ※ 실제 2023 KBO 신인드래프트 : 09/15 기본적으로 각 커뮤니티의 모의지명 결과에 지명 여부 / 적중 수준에 따라 음영을 주었다. 검은색 음영은 미지명, 그 외의 색은 실제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선수이다. 노란색 음영은 지명팀과 라운드 모두 맞춘 경우. 라운드만 적중한 경우 파란색 음영, 팀만 적중한 경우 빨간색 음영을 주었다. 단순히 지명여부만 맞췄을 경우는 초록색 음영이다. 고교야구 갤러리 2023 KBO 신인드래프트 모의지명 적중결과(고교야구 갤러리) 고교야구 갤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예상자 고교성적 총정리(23) - 경남고 김정민 [내부링크]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예상자 고교성적 총정리(22) - 경북고 박한결 이전글에서 이어집니다.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예상자 경남고 김정민 고교성적 ※ 현재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공식기록에 오류가 있기에 위 표가 가장 정확하고 자세한 성적입니다. ※ 신인드래프트 이후 진행된 전국체전(10/07~10/13)의 성적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 오류에 관한 내용은 아래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KBSA(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고교야구 오류 정리 신인드래프트에 지명될 선수들의 고교기록을 정리하기 시작한 초반에 기록오류와 관련해 글을 한 번 쓴 적... blog.naver.com 또 발견한 기록오류(KBSA 고교야구 공식기록 오류) 예전에 스트존 사이트에 있는 기록 오류에 대해서 얘기한 적이 있다. 그리고 각종 데이터 취사선택 과정에... blog.naver.com 실제 드래프트날이 점점 다가오면서 진행되는 모의지명에서 야수들의 약진이 눈에 띈다. 애초에 올해는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예상자 고교성적 총정리(24) - 충암고 김동헌 [내부링크]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예상자 고교성적 총정리(23) - 경남고 김정민 이전글에서 이어집니다.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예상자 충암고 김동헌 고교성적 ※ 현재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공식기록에 오류가 있기에 위 표가 가장 정확하고 자세한 성적입니다. ※ 신인드래프트 이후 진행된 전국체전(10/07~10/13)의 성적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 오류에 관한 내용은 아래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KBSA(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고교야구 오류 정리 신인드래프트에 지명될 선수들의 고교기록을 정리하기 시작한 초반에 기록오류와 관련해 글을 한 번 쓴 적... blog.naver.com 또 발견한 기록오류(KBSA 고교야구 공식기록 오류) 예전에 스트존 사이트에 있는 기록 오류에 대해서 얘기한 적이 있다. 그리고 각종 데이터 취사선택 과정에... blog.naver.com 현재 프로야구에서는 포수들이 귀한 시대이다. 최근 5년 사이 몇몇 팀들의 주전 포수들이 팀을 이적했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예상자 고교성적 총정리(25) - 경기상업고 김재상 [내부링크]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예상자 고교성적 총정리(24) - 충암고 김동헌 이전글에서 이어집니다.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예상자 경기상업고 김재상 고교성적 ※ 통산 타구방향 기록은 2~3학년(경기상업고) 시절만 반영된 기록입니다. ※ 현재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공식기록에 오류가 있기에 위 표가 가장 정확하고 자세한 성적입니다. ※ 신인드래프트 이후 진행된 전국체전(10/07~10/13)의 성적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 오류에 관한 내용은 아래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KBSA(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고교야구 오류 정리 신인드래프트에 지명될 선수들의 고교기록을 정리하기 시작한 초반에 기록오류와 관련해 글을 한 번 쓴 적... blog.naver.com 또 발견한 기록오류(KBSA 고교야구 공식기록 오류) 예전에 스트존 사이트에 있는 기록 오류에 대해서 얘기한 적이 있다. 그리고 각종 데이터 취사선택 과정에... blog.naver.com 김재상은 휘문고에 입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예상자 고교성적 총정리(26) - 세광고 정대선 [내부링크]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예상자 고교성적 총정리(25) - 경기상업고 김재상 이전글에서 이어집니다.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예상자 세광고 정대선 고교성적 ※ 통산 타구방향 기록은 2~3학년(세광고) 시절만 반영된 기록입니다. ※ 현재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공식기록에 오류가 있기에 위 표가 가장 정확하고 자세한 성적입니다. ※ 신인드래프트 이후 진행된 전국체전(10/07~10/13)의 성적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 오류에 관한 내용은 아래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KBSA(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고교야구 오류 정리 신인드래프트에 지명될 선수들의 고교기록을 정리하기 시작한 초반에 기록오류와 관련해 글을 한 번 쓴 적... blog.naver.com 또 발견한 기록오류(KBSA 고교야구 공식기록 오류) 예전에 스트존 사이트에 있는 기록 오류에 대해서 얘기한 적이 있다. 그리고 각종 데이터 취사선택 과정에... blog.naver.com 정대선도 앞선 김재상과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예상자 고교성적 총정리(27) - 대전고 김해찬 [내부링크]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예상자 고교성적 총정리(26) - 세광고 정대선 이전글에서 이어집니다.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예상자 대전고 김해찬 고교성적 ※ 현재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공식기록에 오류가 있기에 위 표가 가장 정확하고 자세한 성적입니다. ※ 신인드래프트 이후 진행된 전국체전(10/07~10/13)의 성적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 오류에 관한 내용은 아래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KBSA(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고교야구 오류 정리 신인드래프트에 지명될 선수들의 고교기록을 정리하기 시작한 초반에 기록오류와 관련해 글을 한 번 쓴 적... blog.naver.com 또 발견한 기록오류(KBSA 고교야구 공식기록 오류) 예전에 스트존 사이트에 있는 기록 오류에 대해서 얘기한 적이 있다. 그리고 각종 데이터 취사선택 과정에... blog.naver.com 세계 청소년야구 선수권대회에 대표로 뽑힌 선수는 아니지만 외야수를 눈여겨보고 계시는 한 이웃분의 요

이대호 사직 은퇴식 확정(일시, 예매일, 이벤트 등) [내부링크]

롯데자이언츠 인스타 ※ 현재 남아있는 이대호 은퇴투어 일정 / 사직 은퇴식 1. 09/18 KT전 - 수원 KT위즈파크 2. 09/20 한화전 - 대전 한화이글스생명파크 3. 09/22 LG전 - 잠실 야구장 10/08 LG전 - 사직야구장 ※ 이대호 사직 은퇴식 예매일시 - 골드회원 : 09/30(금) 10:00~ - 일반회원 : 09/30(금) 14:00~ ※ 이대호 사직 은퇴식 행사 1. 팬.꾸 케이크 팬들이 꾸민 케이크 시안을 선정해 실제 케이크 제작 2. 포토 모자이크 액자(스윙 챌린지) 팬들이 이대호의 타격폼을 따라한 사진을 모아 포토 모자이크 제작 공교롭게도 이대호 은퇴투어 마지막 일정과 은퇴식이 모두 LG전이다. LG는 아직 SSG와 선두다툼 중, 우리는 5위 싸움은... ㅜㅜ 마지막 경기전까지도 1위가 확정되지 않는다면 이대호 은퇴식 경기는 생각보다 치열할 수도 있다. (게다가 그 유명한 엘롯라시코!!) 진짜 진짜 마지막 경기이니만큼(가을야구 보너스 경기는 없을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예상자 고교성적 총정리(28) - 동의대 윤준호 [내부링크]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예상자 고교성적 총정리(27) - 대전고 김해찬 이전글에서 이어집니다.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예상자 동의대 윤준호 대학성적 ※ 현재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공식기록에 오류가 있기에 위 표가 가장 정확하고 자세한 성적입니다. ※ 신인드래프트 이후 진행된 전국체전(10/07~10/13)의 성적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 오류에 관한 내용은 아래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KBSA(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고교야구 오류 정리 신인드래프트에 지명될 선수들의 고교기록을 정리하기 시작한 초반에 기록오류와 관련해 글을 한 번 쓴 적... blog.naver.com 또 발견한 기록오류(KBSA 고교야구 공식기록 오류) 예전에 스트존 사이트에 있는 기록 오류에 대해서 얘기한 적이 있다. 그리고 각종 데이터 취사선택 과정에... blog.naver.com 윤준호는 상위 라운드에 지명될만한 선수는 아니지만, 최강야구라는 예능을 통해 팬들 사이에서도 이름이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예상자 고교성적 총정리(16) - 마산용마고 김세일 [내부링크]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예상자 고교성적 총정리(15) - 고려대 김유성 이전글에서 이어집니다.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예상자 마산용마고 김세일 고교성적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의 공식기록에서 오류 / 프로와 맞지 않는 부분 등을 수정한 기록입니다. ※ 신인드래프트 이후 진행된 전국체전(10/07~10/13)의 성적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또 발견한 기록오류(KBSA 고교야구 공식기록 오류) 예전에 스트존 사이트에 있는 기록 오류에 대해서 얘기한 적이 있다. 그리고 각종 데이터 취사선택 과정에... blog.naver.com 충암고 윤영철에 이은 두 번째 좌완투수이다. 하지만 둘을 비교하는 것은 윤영철에게 실례일 정도로 둘은 차이가 난다. 그렇다고 뒤에 나올 경기고 안현서와 묶기에도 상당히 애매하다. 모의지명에서는 2라운드 전체 17순위로 LG에 지명이 되었다. 한 가지 특이점은 1년을 유급한 선수라는 것이다. 그래서 04년생인 다른 선수들과 달리 03년생이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예상자 고교성적 총정리(17) - 신일고 목지훈 [내부링크]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예상자 고교성적 총정리(16) - 마산용마고 김세일 이전글에서 이어집니다.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예상자 신일고 목지훈 고교성적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의 공식기록에서 오류 / 프로와 맞지 않는 부분 등을 수정한 기록입니다. ※ 신인드래프트 이후 진행된 전국체전(10/07~10/13)의 성적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또 발견한 기록오류(KBSA 고교야구 공식기록 오류) 예전에 스트존 사이트에 있는 기록 오류에 대해서 얘기한 적이 있다. 그리고 각종 데이터 취사선택 과정에... blog.naver.com 1학년 때는 타자, 그것도 주로 대타 위주로 기용이 되었다. 총 20타석을 경험했는데 성적이 좋지는 않다.(박권후랑 비슷한 수준이다.) ※ 목지훈 타격성적(고교통산) 타율 0.235 출루율 0.350 장타율 0.353 OPS 0.703 2학년때부터 투수에만 집중하기 시작했는데 당해에는 출장기록이 많지 않다. 고교야구에서 최고로 평가받는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예상자 고교성적 총정리(18) - 북일고 문현빈 [내부링크]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예상자 고교성적 총정리(17) - 신일고 목지훈 이전글에서 이어집니다.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예상자 북일고 문현빈 고교성적 ※ 현재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공식기록에 오류가 있기에 위 표가 가장 정확하고 자세한 성적입니다. ※ 신인드래프트 이후 진행된 전국체전(10/07~10/13)의 성적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 오류에 관한 내용은 아래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KBSA(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고교야구 오류 정리 신인드래프트에 지명될 선수들의 고교기록을 정리하기 시작한 초반에 기록오류와 관련해 글을 한 번 쓴 적... blog.naver.com 또 발견한 기록오류(KBSA 고교야구 공식기록 오류) 예전에 스트존 사이트에 있는 기록 오류에 대해서 얘기한 적이 있다. 그리고 각종 데이터 취사선택 과정에... blog.naver.com 모의지명에서 1~2라운드에 지명된 20명의 선수들 중 야수는 총 3명이다. 1라운드의 김범석, 김민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예상자 고교성적 총정리(19) - 경기고 안현서 [내부링크]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예상자 고교성적 총정리(18) - 북일고 문현빈 이전글에서 이어집니다.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예상자 경기고 안현서 고교성적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의 공식기록에서 오류 / 프로와 맞지 않는 부분 등을 수정한 기록입니다. ※ 신인드래프트 이후 진행된 전국체전(10/07~10/13)의 성적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또 발견한 기록오류(KBSA 고교야구 공식기록 오류) 예전에 스트존 사이트에 있는 기록 오류에 대해서 얘기한 적이 있다. 그리고 각종 데이터 취사선택 과정에... blog.naver.com 모의지명에서 2라운드 마지막 자리를 거머쥔 경기고 안현서이다. 좌완이라는 장점과 아직 투수로 등판한 경험이 많이 없다는 점에서 플러스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구속은 이마트배에서 최고 143km를 기록했고, 직구를 기반으로 빠른 승부를 즐기는 타입이다. 그 밖에 커브와 슬라이더 등을 던지지만 프로에서도 통하기 위해서는 변화구를 더 갈고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예상자 고교성적 총정리(20) - 북일고 최준호 [내부링크]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예상자 고교성적 총정리(19) - 경기고 안현서 이전글에서 이어집니다.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예상자 북일고 최준호 고교성적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의 공식기록에서 오류 / 프로와 맞지 않는 부분 등을 수정한 기록입니다. ※ 신인드래프트 이후 진행된 전국체전(10/07~10/13)의 성적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또 발견한 기록오류(KBSA 고교야구 공식기록 오류) 예전에 스트존 사이트에 있는 기록 오류에 대해서 얘기한 적이 있다. 그리고 각종 데이터 취사선택 과정에... blog.naver.com 지난 8일 치뤄진 제50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준결승전에서 북일고가 부산고에 1:3으로 패배함으로써 최준호의 3학년 시즌도 끝이 났다. 아쉽게도 9일부터 시작된 제30회 세계 청소년야구 선수권대회의 대표팀으로 발탁되지는 못했지만 봉황대기에서 준결승까지 올라 최대한 본인의 실력을 뽐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던 최준호이다. 최준호는 뛰어난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예상자 고교성적 총정리(21) - 단국대 류현인 [내부링크]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예상자 고교성적 총정리(20) - 북일고 최준호 이전글에서 이어집니다.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예상자 단국대 류현인 대학성적 ※ 현재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공식기록에 오류가 있기에 위 표가 가장 정확하고 자세한 성적입니다. ※ 신인드래프트 이후 진행된 전국체전(10/07~10/13)의 성적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 오류에 관한 내용은 아래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KBSA(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고교야구 오류 정리 신인드래프트에 지명될 선수들의 고교기록을 정리하기 시작한 초반에 기록오류와 관련해 글을 한 번 쓴 적... blog.naver.com 또 발견한 기록오류(KBSA 고교야구 공식기록 오류) 예전에 스트존 사이트에 있는 기록 오류에 대해서 얘기한 적이 있다. 그리고 각종 데이터 취사선택 과정에... blog.naver.com 원래의 신인드래프트 대상자 성적정리는 MLB파크에서 진행된 1차 모의지명을 바탕으로 예년의 2차 1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예상자 고교성적 총정리(22) - 경북고 박한결 [내부링크]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예상자 고교성적 총정리(21) - 단국대 류현인 이전글에서 이어집니다.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예상자 경북고 박한결 고교성적 ※ 현재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공식기록에 오류가 있기에 위 표가 가장 정확하고 자세한 성적입니다. ※ 신인드래프트 이후 진행된 전국체전(10/07~10/13)의 성적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 오류에 관한 내용은 아래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KBSA(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고교야구 오류 정리 신인드래프트에 지명될 선수들의 고교기록을 정리하기 시작한 초반에 기록오류와 관련해 글을 한 번 쓴 적... blog.naver.com 또 발견한 기록오류(KBSA 고교야구 공식기록 오류) 예전에 스트존 사이트에 있는 기록 오류에 대해서 얘기한 적이 있다. 그리고 각종 데이터 취사선택 과정에... blog.naver.com 경북고의 박한결은 MLB파크의 1차 모의지명에서는 3라운드 전체 26순위로 키움에 지명됐지만, 최근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예상자 고교성적 총정리(15) - 고려대 김유성 [내부링크]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예상자 고교성적 총정리(14) - 전주고 박권후 이전글에서 이어집니다.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예상자 김해고 / 고려대 김유성 고교 / 대학성적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의 공식기록에서 오류 / 프로와 맞지 않는 부분 등을 수정한 기록입니다. ※ 신인드래프트 이후 진행된 전국체전(10/07~10/13)의 성적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또 발견한 기록오류(KBSA 고교야구 공식기록 오류) 예전에 스트존 사이트에 있는 기록 오류에 대해서 얘기한 적이 있다. 그리고 각종 데이터 취사선택 과정에... blog.naver.com 첫번째 대학선수이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대학선수이다. 김유성은 야구팬들이라면 대다수가 아는 것처럼 2021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NC에 1차지명되었다가 학폭논란으로 인해 지명이 철회되었다. 이후 치뤄진 2차지명에서도 모든 구단들이 등을 돌렸고 김유성은 결국 고려대에 진학을 했다. 그리고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에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예상자 고교성적 총정리(13) - 원주고 김건희 [내부링크]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예상자 고교성적 총정리(12) - 라온고 박명근 이전글에서 이어집니다.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예상자 원주고 김건희 고교성적(투수)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예상자 북일고 / 원주고 김건희 고교성적(타자) ※ 타구방향 기록은 1~2학년 / 통산은 북일고 시절의 데이터만을 참고하였습니다.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의 공식기록에서 오류 / 프로와 맞지 않는 부분 등을 수정한 기록입니다. ※ 신인드래프트 이후 진행된 전국체전(10/07~10/13)의 성적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KBSA(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고교야구 오류 정리 신인드래프트에 지명될 선수들의 고교기록을 정리하기 시작한 초반에 기록오류와 관련해 글을 한 번 쓴 적... blog.naver.com 또 발견한 기록오류(KBSA 고교야구 공식기록 오류) 예전에 스트존 사이트에 있는 기록 오류에 대해서 얘기한 적이 있다. 그리고 각종 데이터 취사선택 과정에... blog.nav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예상자 고교성적 총정리(14) - 전주고 박권후 [내부링크]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예상자 고교성적 총정리(13) - 원주고 김건희 이전글에서 이어집니다.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예상자 전주고 박권후 고교성적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의 공식기록에서 오류 / 프로와 맞지 않는 부분 등을 수정한 기록입니다. ※ 신인드래프트 이후 진행된 전국체전(10/07~10/13)의 성적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또 발견한 기록오류(KBSA 고교야구 공식기록 오류) 예전에 스트존 사이트에 있는 기록 오류에 대해서 얘기한 적이 있다. 그리고 각종 데이터 취사선택 과정에... blog.naver.com 원래는 북일고 최준호의 차례이지만 북일고가 제50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4강에 진출하며 내일(8일) 부산고와의 준결승, 그리고 해당 경기 결과에 따라 13일 결승전까지 최대 2경기가 남아 있는 관계로 최준호의 이번 시즌 성적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다. 앞서도 봉황대기에서 아직 경기가 남아있는 학교의 선수들이 몇 있었지만 해당 선수들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예상자 고교성적 총정리(9) - 장충고 이진하 [내부링크]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예상자 고교성적 총정리(8) - 대구고 김정운 이전글에서 이어집니다.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예상자 장충고 이진하 고교성적 ※ 현재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공식기록에 오류가 있기에 위 표가 가장 정확하고 자세한 성적입니다. ※ 오류에 관한 내용은 아래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 발견한 기록오류(KBSA 고교야구 공식기록 오류) 예전에 스트존 사이트에 있는 기록 오류에 대해서 얘기한 적이 있다. 그리고 각종 데이터 취사선택 과정에... blog.naver.com 모의지명에서 1라운드 전체 9순위 두산 베어스에 지명된 장충고 이진하이다. 낮은 순번이지만 어쩌면 윗 순번에 지명된 선수들보다 더 크게 성장할 수도 있어 보이는 선수이다. 1라운드 선수들 중 가장 큰 키를 자랑하고 투수에게 있어 큰 체격은 그만큼 큰 잠재력으로 평가받기도 한다. 중학교 1학년 때까지는 외야수를 하다가 뒤늦게 투수로 전향했음에도 빠르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예상자 고교성적 총정리(10) - 대구고 이로운 [내부링크]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예상자 고교성적 총정리(9) - 장충고 이진하 이전글에서 이어집니다.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예상자 대구고 이로운 고교성적 ※ 현재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공식기록에 오류가 있기에 위 표가 가장 정확하고 자세한 성적입니다. ※ 오류에 관한 내용은 아래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 발견한 기록오류(KBSA 고교야구 공식기록 오류) 예전에 스트존 사이트에 있는 기록 오류에 대해서 얘기한 적이 있다. 그리고 각종 데이터 취사선택 과정에... blog.naver.com 1라운드의 끝자락 10순위로 모의지명된 대구고 이로운 선수이다. 1라운드에 지명된 다른 9명의 선수들은 모두 18세 이하 제30회 세계청소년 야구선수권대회의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대표팀에 합류했다. 이로운 선수는 유일하게 국대로 선발되지 못해 봉황대기에 끝까지 참여를 하게 되었고, 소속팀 대구고는 어제(2일) 장충고에게 6:7로 패하며 16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이로운은 해당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예상자 고교성적 총정리(2) - 충암고 윤영철 [내부링크]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예상자 고교성적 총정리(1) - 서울고 김서현 이전글에서 이어집니다.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예상자 윤영철 고교성적 ※ 현재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공식기록에 오류가 있기에 위 표가 가장 정확하고 자세한 성적입니다. ※ 오류에 관한 내용은 아래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 발견한 기록오류(KBSA 고교야구 공식기록 오류) 예전에 스트존 사이트에 있는 기록 오류에 대해서 얘기한 적이 있다. 그리고 각종 데이터 취사선택 과정에... blog.naver.com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기아 타이거즈의 지명이 예상되는 충암고 윤영철 투수이다. 심준석이 드래프트에 참가했더라면 롯데에게까지 기회가 내려올 가능성이 컸던 투수이다. 윤영철은 이번 신인드래프트에 참가한 선수들 중 특별한 점이 많은 선수이다. 우선, 모의지명에서 1라운드에 지명된 선수들 중 유일한 좌완투수이다. 2라운드까지 범위를 넓혀도 용마고 김세일과 경기고 안현서만이 좌투수이다.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예상자 고교성적 총정리(3) - 경남고 신영우 [내부링크]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예상자 고교성적 총정리(2) - 충암고 윤영철 이전글에서 이어집니다.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예상자 신영우 고교성적 ※ 현재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공식기록에 오류가 있기에 위 표가 가장 정확하고 자세한 성적입니다. ※ 오류에 관한 내용은 아래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 발견한 기록오류(KBSA 고교야구 공식기록 오류) 예전에 스트존 사이트에 있는 기록 오류에 대해서 얘기한 적이 있다. 그리고 각종 데이터 취사선택 과정에... blog.naver.com 1라운드 전체 3순위 지명권을 가진 롯데에 모의지명된 경남고 투수 신영우이다. (현재 롯데는 같은 경남고 출신의 포수 김범석에도 관심이 많아 보인다.) 앞서 지명된 김서현, 윤영철 등과 함께 고교투수 탑4를 형성했었는데 제구력이 많이 부족해 상대적으로 뒷순위로 밀렸다. 신영우는 윤영철과는 반대로 고교 통산 53이닝에 불과할 정도로 적은 이닝만을 던졌다. 하지만 앞서 말했던 제구력의

또 발견한 기록오류(KBSA 고교야구 공식기록 오류) [내부링크]

예전에 스트존 사이트에 있는 기록 오류에 대해서 얘기한 적이 있다. 김진욱 덕분에(?) 발견한 스트존 사이트 오류 어제 김진욱의 자신감없는 투구에 답답함을 느끼고 이것저것 자료들을 살펴보고... 김진욱의 못된 감정 표... blog.naver.com 그리고 각종 데이터 취사선택 과정에서 일반인은 어려움이 많다는 점도 몇 차례 이야기했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무려 공식기록에서 오류를 발견했다. 고교야구를 비롯해 대학야구 등 모든 아마야구의 기록을 총괄하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의 기록에 사소하면서도 중대한 오류가 있다. (이러다가 오류발견도 3편짜리 트릴로지가 되는 건 아닌가 모르겠다.) 쉽게 파악할 수 있는 것들을 보여주면 다음과 같다. 첫번째 평균자책점(ERA) 세광고 서현원 1학년 고교성적 마침 가장 파악하기 쉬운 사례가 있다. 위 이미지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에서 제공하는 세광고 서현원의 1학년 고교성적의 공식기록이다. 딱 봐도 뭔가 이상한 점이 눈에 띄지 않는가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예상자 고교성적 총정리(4) - 대전고 송영진 [내부링크]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예상자 고교성적 총정리(3) - 경남고 신영우 이전글에서 이어집니다.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예상자 송영진 고교성적 ※ 현재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공식기록에 오류가 있기에 위 표가 가장 정확하고 자세한 성적입니다. ※ 오류에 관한 내용은 아래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 발견한 기록오류(KBSA 고교야구 공식기록 오류) 예전에 스트존 사이트에 있는 기록 오류에 대해서 얘기한 적이 있다. 그리고 각종 데이터 취사선택 과정에... blog.naver.com 1라운드 전체 4순위 NC의 지명이 예상되는 대전고 투수 송영진이다. 세광고 서현원, 북일고 최준호와 함께 충청권의 트로이카를 형성한 선수로, 대전고가 대통령배에서 우승하는 데 큰 힘이 된 선수이다. 보통 1라운드에 지명이 예상되는 선수들은 대부분 뛰어난 탈삼진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반해 송영진은 유일하게 9이닝당 탈삼진이 두자릿수가 되지 않는다. ※ 1라운더 예상자(김서현, 윤영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예상자 고교성적 총정리(5) - 세광고 서현원 [내부링크]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예상자 고교성적 총정리(4) - 대전고 송영진 이전글에서 이어집니다.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예상자 서현원 고교성적 ※ 현재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공식기록에 오류가 있기에 위 표가 가장 정확하고 자세한 성적입니다. ※ 오류에 관한 내용은 아래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 발견한 기록오류(KBSA 고교야구 공식기록 오류) 예전에 스트존 사이트에 있는 기록 오류에 대해서 얘기한 적이 있다. 그리고 각종 데이터 취사선택 과정에... blog.naver.com MLB파크에서 진행된 모의지명에서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SSG 랜더스에게 지명된 서현원 선수이다. 앞서 올렸던 대전고 송영진, 그리고 북일고 최준호와 함께 충청권을 대표하는 3인방이다. 2학년때까지는 좀 더 높은 순번이 기대되기도 했지만 가장 중요한 3학년 성적을 망치면서 뒷순위로 밀리게 되었다. 제구력이 좋지 않아도 존에 찔러 넣으면 타자들을 범타로 이끌어 내며 성적을 방어했던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예상자 고교성적 총정리(6) - 휘문고 김민석 [내부링크]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예상자 고교성적 총정리(5) - 세광고 서현원 이전글에서 이어집니다.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예상자 휘문고 김민석 고교성적 ※ 현재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공식기록에 오류가 있기에 위 표가 가장 정확하고 자세한 성적입니다. ※ 오류에 관한 내용은 아래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 발견한 기록오류(KBSA 고교야구 공식기록 오류) 예전에 스트존 사이트에 있는 기록 오류에 대해서 얘기한 적이 있다. 그리고 각종 데이터 취사선택 과정에... blog.naver.com MLB파크에서 진행된 2023 신인드래프트 모의지명에서 1라운드 전체 6순위로 키움의 부름을 받은 휘문고 김민석이다.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투수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뛰어난 야수들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족한 야수풀 중에서 그나마 1라운드에 뽑힐 것으로 기대받는 선수가 2명 있는데 그 중 1명이 바로 김민석이다. (나머지 1명은 경남고 포수 김범석이다.) 1학년 때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예상자 고교성적 총정리(7) - 경남고 김범석 [내부링크]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예상자 고교성적 총정리(6) - 휘문고 김민석 이전글에서 이어집니다.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예상자 경남고 김범석 고교성적 ※ 현재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공식기록에 오류가 있기에 위 표가 가장 정확하고 자세한 성적입니다. ※ 오류에 관한 내용은 아래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 발견한 기록오류(KBSA 고교야구 공식기록 오류) 예전에 스트존 사이트에 있는 기록 오류에 대해서 얘기한 적이 있다. 그리고 각종 데이터 취사선택 과정에... blog.naver.com MLB파크의 2023 KBO 신인드래프트 모의지명에서 1라운드 전체 7순위 LG의 지명을 받은 경남고 포수 김범석이다. 이번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이 예상되는 유이한 야수 중 1명인데, 실제 드래프트에서는 모의지명보다 더 높은 3순위 롯데의 지명이 예상되고 있기도 하다. 그 동안 신인드래프트에서 과감한 모습을 보였던 성민규 단장과 아직까지도 포수가 부족한 롯데의 상황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예상자 고교성적 총정리(8) - 대구고 김정운 [내부링크]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예상자 고교성적 총정리(7) - 경남고 김범석 이전글에서 이어집니다.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예상자 대구고 김정운 고교성적 ※ 현재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공식기록에 오류가 있기에 위 표가 가장 정확하고 자세한 성적입니다. ※ 오류에 관한 내용은 아래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 발견한 기록오류(KBSA 고교야구 공식기록 오류) 예전에 스트존 사이트에 있는 기록 오류에 대해서 얘기한 적이 있다. 그리고 각종 데이터 취사선택 과정에... blog.naver.com 1라운드 지명이 예상되는 대구고 투수 김정운이다. 김정운은 MLB파크에서 진행된 2023 KBO 신인드래프트 모의지명에서 1라운드에 뽑힌 선수들 중 유일한 사이드암 투수이다. 사이드암임에도 140대 중반 정도는 거뜬히 던지며 다양한 구종을 통해 아웃카운트를 잡는 스타일이다. 김병현이 롤모델로, 지금보다 더 빠른 공에 대한 욕심이 있어 보인다. 본인의 이러한 속구에 대한 의지

[시리즈 야담존] 롯데 사직 한화전(08/20~08/21) 스트존 분석 정리(부제. 힘들 때 우는 건 3류, 참는 건 2류, 웃는 건 1류) [내부링크]

스트존 분석글에 대한 이해[루킹 스트라이크 점수(CSP : Called Strikes Point)] 최근에 쓰기 시작한 스트존 분석글은 아주 불친절한 글이다. 그래서 해당 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이 ... blog.naver.com 스트존 분석글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은 위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사직 한화전은 이용혁, 최수원 심판이 구심을 본 경기였는데 전체적으로 넓은 스트존을 보여준다. 특히 존의 상단과 하단이 좌우에 비해 더 후한 모습인데, 이는 올 시즌 전 스트라이크존의 정상화를 표명한 KBO의 입장과 딱 맞아떨어지는 듯 하다. 하지만 존의 아래쪽으로는 좁았던 스트존을 정상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태평양존으로 만들어버린 것은 안타까운 부분이다. 1차전 0:0 1회말 선두타자 정훈 타석 2-0 페냐의 3구 투심 1차전 5:3 9회말 2사 1루 전준우 타석 1-1 강재민의 3구 슬라이더 2차전 1:7 8회말 2사 1/2루 고승민 타석 1-1 김종수의 3구 직구 판정이

아무도 모르는 잃어버린 1승(3피트 수비방해 어필) [내부링크]

앞서 정보근이 지배한 이닝에 대한 글을 기억한다면, 내가 글의 마지막에 제기한 아쉬움을 알 것이다. 던져도 문제요, 못 던져도 문제로다. 보그닝(정보근+이닝, Bokeunning) 위 상황에서 "3피트 라인 위반 수비방해"를 왜 어필하지 않았는가에 대한 아쉬움인데... 한 이웃분이 댓글을 통해 해당 어필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한 의문을 제기해주셔서 해당 상황에 대해 풀어본다. ※ 야구규칙 5.09 아웃 (a) 타자아웃 (8) "타자주자"가 "본루에서 1루 사이의 후반부"를 달리는 동안 3피트 라인의 바깥쪽(오른쪽) 또는 "파울 라인의 안쪽(왼쪽)"으로 달려 "1루 송구를 처리하려는 야수를 방해"하였다고 심판원이 판단하였을 경우 단, 타구를 처리하는 야수를 피하기 위하여 3피트 라인의 바깥쪽(오른쪽) 또는 파울 라인의 안쪽(왼쪽)을 달리는 것은 관계없다. ※ 야구규칙 6.01 방해, 업스트럭션 (a) 타자 또는 주자에 의한 방해 (10) 1루에서 수비가 벌어지고 있을 때 주자가 본루 ~

빈볼에 대처하는 베테랑의 품격(feat. NC전 은퇴투어에서 저격당한 이대호) [내부링크]

빈볼(Bean Ball). 언뜻 들으면 한국어와 영어의 조합으로 들릴 수도 있는 이 말은 실은 외국어이다. 빈(Bean, 콩)은 미국에서 사람의 머리를 가리키는 은어이다. 즉, 빈볼은 사람의 머리방향으로 향하는 공을 뜻하는 말인 것이다. MLB에서는 힛 바이 피치드 볼(Hit by pitched ball)이라고 하며 일본에서는 데드볼(Dead ball), 한국에서는 일본의 용어를 그대로 가져와 사구(死球)라고 하는데 우리말로 순화해 몸 맞는 공이라고 부르는 것이 좋다. ※ 데드볼 또는 볼데드라는 용어는 한국에서는 플레이가 잠시 중단된 상황이라는 뜻으로 더욱 자주 쓰인다. 어제 창원 NC전에서는 이대호의 은퇴투어를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축제와도 같은 기념행사날과 이름만 들어도 무시무시한 빈볼이 무슨 상관이 있으려나 싶지만, NC에서 고용한 한 중학생에 의해 이대호가 저격당하는 사건이 있었다. 어제의 시구는 대한민국이 올림픽에서 첫 금메달을 땄던 베이징 올림픽 때를 기념해 제정된 야

[시리즈 야담존] 롯데 창원 NC전(08/23~08/24) 스트존 분석 정리 [내부링크]

스트존 분석글에 대한 이해[루킹 스트라이크 점수(CSP : Called Strikes Point)] 최근에 쓰기 시작한 스트존 분석글은 아주 불친절한 글이다. 그래서 해당 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이 ... blog.naver.com 스트존 분석글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은 위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윤태수, 추평호 심판이 구심을 맡은 창원 NC전의 스트존은 지난 한화전과는 정반대로 좌우의 폭이 넓은 대신 존의 아래쪽에 오는 공은 거의 잡아주지 않았다. 그리고 롯데 투수들이 던질 때에는 그래도 대부분 용납 가능한 수준의 판정들이 많았지만, NC 투수들이 던질 때에는 이른바 별존이라고도 할 수 있을 정도로 판정이 일관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CSP[루킹스트라이크점수] 상으로는 NC 투수들이 롯데 투수들에 비해 1.5점 이득을 봤지만, 존에 적응하는 데 애를 먹었을 것으로 보인다. 보라공 중 오른쪽의 공은 1차전 1:0 2회초 1사 고승민 타석 2-2에서 나온 신민혁의 체인지업인데

[가을야구 기원 3편] 롯데의 가을야구를 위한 마지막 퍼즐(cf. 17롯데) [내부링크]

가장 처음 쓰기 시작한 피터스편을 시작으로 스파크맨편, 프레이밍편을 지나 최근의 포수고민편에 이르기까지... 의도적이진 않았지만 글을 쓰다 보니 트릴로지로 구성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에는 가을야구 기원의 트릴로지를 완성하는 글이다. [가을야구 기원 1편] 운명과도 같은 17롯데와 22롯데(대반격의 서막) [가을야구 기원 2편] 롯데의 가을야구를 위한 변곡점이 될 두산전(우리 홈롯데가 달라졌어요) 지난 1편에서는 후반기 대반등을 통해 가을야구를 이뤄냈던 17년도 때와 똑 닮은 마지막 3연전을 이야기하며 이번 시즌 또한 치고 올라가는 시작점이 될 수 있음을 이야기했고, 2편에서는 달라진 홈에서의 모습을 통해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음을 이야기했다. 이번 3편에서는 롯데가 가을야구를 가기 위해 필요한 마지막 조각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현재 롯데는 17년의 롯데와 많은 부분에서 비슷한 팀구성을 하고 있다. 돌아온 우완 에이스(린드블럼 / 스트레일리)와 좌승사자(레일리 / 반즈)의 외국

[시리즈 야담존] 일시 중지 알림 [내부링크]

시리즈(3연전 or 2연전)별로 심판(구심)의 스트존 근처의 공에 대한 스트라이크 판정이 각 팀에게 어느 정도의 영향을 미쳤는지, 어느 팀에게 더 유리 / 불리했는지를 파악해보는 [시리즈 야담존]은 한동안 올리지 못할 것 같습니다. 3연전에서 2연전으로 바뀌면서 약간 부담이 있긴 했지만, 최소 8월 경기들까지는 올리려고 했는데... 지난 주말에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들었던 게 삼성전 스트존을 올리지 않은 것 때문이었다는 걸 깨닫고, 새로 준비중인 컨텐츠에 문제가 보여 좀 더 시간을 요함에 따라 그냥 여기서 멈추기로 결정했습니다. [시리즈 야담존]을 즐겨 봐 주셨던 분들께는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더불어 [퓨처스 야담] 또한 새 컨텐츠가 마무리될 때까지는 유보적인 상태로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덧. 새 컨텐츠는 빠른 시일 내에 올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어느 정도 선까지 만들 지 고민이 많은데 욕심만 많아서 큰일입니다.ㅜㅜ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예상자 고교성적 총정리(1) - 서울고 김서현 [내부링크]

아직 순위싸움이 한창인 프로야구계처럼 이제 곧 아마야구계에도 치열한 다툼이 벌어질 예정이다. 09/15(목) 2023 KBO 신인드래프트가 있기 때문이다. 프로야구 팬들에게 신인드래프트는 치열했던 순위싸움에서 벗어나 장미빛 미래를 꿈꿀 수 있게 하는 희망적인 이벤트이다. 각자 선호하는 유망주들이 있게 마련이고 해당 주제로 갑론을박이 벌어지기도 한다. 야구팬들이 많이 모여있는 MLB파크에서는 각 팀의 팬들이 모여 본격적인 신인드래프트에 앞서 모의지명을 하기도 하는데, 이번 2023년도 모의지명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MLB파크 2023 KBO 신인드래프트 모의지명 결과 본 글에서는 해당 모의지명의 결과를 토대로 지명된 지명예상자들의 고교성적을 정리해보려 한다.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예상자 김서현 고교성적 ※ 현재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공식기록에 오류가 있기에 위 표가 가장 정확하고 자세한 성적입니다. 또 발견한 기록오류(KBSA 고교야구 공식기록 오류) 예전에 스트

[가을야구 기원 2편] 롯데의 가을야구를 위한 변곡점이 될 두산전(우리 홈롯데가 달라졌어요) [내부링크]

강아지도 자기 집에서는 반은 먹고 들어간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올 시즌 롯데는 전혀 그렇지 않다. 오히려 집에서는 꼬리 내린 강아지 마냥 상대팀들에게 승리를 헌납하곤 했다. ※ 08/17 두산전 이전 홈 승률 0.360(18승 32패 3무) - 리그 꼴찌 아직 20경기 정도의 홈경기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이 점은 롯데가 17년의 롯데처럼 후반기 대반격을 통해 가을야구를 노리는 데 있어 가장 치명적인 약점 중에 하나였다. 그런데 어제 두산전을 계기로 해서 이러한 분위기에 변화의 조짐이 보인다. 두산전을 다시 복기해보자. 몸맞는 공과 연속안타로 촉발된 위기에 실책까지 생기며 1회초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4실점을 하고 만다. 우리가 익히 아는 홈에서의 롯데라면 여기서 이미 승부가 기운 셈이고, 이대로 질질 끌려가다 그대로 패배하는 것이 당연한 수순이었다. ※ 4점 이상 선취점 내준 홈경기 성적 날짜 상대 선취점 실점 상황 경기 결과 04/08 두산 1회 4점 6:1 패배 04/21 한화 1

황성빈의 성적에 녹아들어간 한 스푼의 운(유망주와 운) [내부링크]

사람의 인생에서 시의적절하게 찾아온 운이 삶의 방향에 속도를 붙여주기도 하듯, 야구에서 유망주에게도 적절한 순간에 발생한 운은 좋은 밑거름이 되어주기도 한다. 올 시즌 롯데에서는 황성빈이 딱 그래 보였다. 황성빈은 20년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5라운드 전체 44순위로 뽑힌 대졸 선수이다. 2020 KBO 롯데 신인드래프트 보통 드래프트에서 뽑는 대졸 선수는 즉전감으로 써먹기 위함이지만, 황성빈은 성민규 단장의 조언에 따라 단 1경기도 뛰지 않고 바로 입대를 해버렸다. 이는 전준우 - 민병헌 - 손아섭이라는 확고한 외야 주전들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제 4외야수가 정훈, 김재유, 허일이었음을 보면 당시의 황성빈이 즉전감으로 보기에는 아직 무리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 황성빈이 5라운드에서 뽑히게 된 데에는 대졸 지명 강제화의 영향 또한 어느 정도 있었을 것이다.) 황성빈이 군대에 복무하고 복귀한 올 시즌 롯데의 외야는 손아섭의 이탈로 주전 1자리에 공석이 발생했다. 하지만,

[시리즈 야담존] 롯데 사직 KT전(08/18~08/19) 스트존 분석 정리 [내부링크]

스트존 분석글에 대한 이해[루킹 스트라이크 점수(CSP : Called Strikes Point)] 최근에 쓰기 시작한 스트존 분석글은 아주 불친절한 글이다. 그래서 해당 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이 ... blog.naver.com 스트존 분석글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은 위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키움과의 3연전 중 2~3차전 구심을 맡았던 오훈규 / 문승훈 심판이 KT와의 2연전 구심을 그대로 맡았는데... CSP가 최초로 음수가 나온 시리즈였다!! 루킹스트라이크점수(CSP)는 여러 가지 요인들로 인해 양수가 나오는 경향이 매우 높다. 그런데도 음수가 나왔다는 것은 그만큼 존이 타이트했다는 말이기도 하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특히 좌우폭이 상당히 좁아서 우리 투수들이 많이 애를 먹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미세한 제구력 차이에서 승부가 갈린 시리즈였다. 주로 존의 우측과 상단을 공략한 KT의 투수들은 칼같은 제구력으로 많은 초록공들을 만들어낸 반면, (특히 엄상백의 제구가

던져도 문제요, 못 던져도 문제로다. 보그닝(정보근+이닝, Bokeunning) [내부링크]

한 명의 선수가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경기의 승패에 큰 영향력을 끼칠 때 우리는 "지배"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런 모습을 자주 보여주는 선수에게는 별명으로 "지배"라는 단어를 쓰기도 한다. 대표적으로는 LG의 오지환이 그런 예이다. 오지환은 데뷔 초기 유격수 자리에서 많은 실책을 저지르며 경기를 지배한다고 평가받았었다. 하지만 본인의 꾸준한 노력과 LG의 뚝심의 조합으로 최근에는 "오지배(오지환+지배)"라는 별명의 의미 자체를 정반대로 바꿔버렸다. 더 이상 부정적 의미의 지배가 아니라 긍정적 의미로 환상적인 유격수 수비를 통해 경기를 지배한다는 뜻으로 바꿔버린 것이다. 어제 롯데와 한화의 경기에서는 나쁜 의미에서 경기를 지배한 선수가 나타났다. 좀 더 정확하게는 경기가 아니라 이닝을 지배했다. 기습번트 타구를 던지지 못하는 정보근 그 시작은 선두타자 노수광의 기습번트부터이다. 비가 내렸던 터라 공이 미끄러운 것도 있었겠지만, 반드시 처리해줬어야 할 타구를 던지지조차 못하면서

황성빈과 정보근의 타구질이 생각보다 더 나쁠 수 있는 이유 [내부링크]

황성빈과 정보근, Daum Sports 일전에 황성빈의 성적에 대해 이야기하며 정보근과 타구질이 대동소이하게 나쁘다는 것을 말했었다. 황성빈의 성적에 녹아들어간 한 스푼의 운(유망주와 운) 그리고 해당 글에서 황성빈과 정보근의 타구질 데이터를 제시했다. 그런데 그 데이터의 출처는 KBO와는 관계없는 MLB의 팬그래프라는 곳이다. 이 곳의 데이터를 인용한 것은 현재 나를 비롯한 일개 팬들이 접근할 수 있는 타구질 데이터는 저 곳 뿐이기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그런데 KBO 또는 구단에서 파악하고 있는 황성빈과 정보근의 타구질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더 나쁠 수도 있을 것 같다. 08/13 LG는 어떻게 총알타구 군단이 됐을까라는 기사를 보면 KBO에서는 트랙맨에서 타구 관련 데이터를 측정해 구단들에 제공하는 것으로 보인다.(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제외) 이 기사에서는 트랙맨이 제공한 LG의 문보경, 오지환, 이재원, 채은성, 김현수의 하드히트 비율이 나오는데 이 데이터들을 팬

[주간야담] 롯데 2군 퓨쳐스 수비기록(08/15~08/21) [내부링크]

지지난 주 3경기에 이어 지난 주에는 2경기밖에 치뤄지지 않았다. 규칙적인 출전이 되지 않아 2군 선수들이 경기감각 유지하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다. 타선이 폭발했지만 투수진은 아예 빅뱅을 일으켜 2경기 모두 지고 말았다. 수비적으로는 윤동희가 외야에서 포구실책을 기록했다. 내가 기록을 정리하기 시작한 이후로 외야에서 총 160이닝 동안 3개의 포구실책을 저질렀는데... 대략 53이닝당 1개꼴, 즉 1주일 동안 경기에 주전으로 출전하면 1번은 포구실책을 하는 빈도이다. 윤동희와 조세진의 경우 퓨처스 규정타석을 채워줄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 꾸준히 출전하면서 수비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손성빈이 첫 실책을 했다. 1사 1/2루 에서 포수 앞 땅볼을 선행주자를 잡기 위해 3루로 던지다가 송구실책을 저질렀다. 지시완이 7타수 4안타 2 2루타 1홈런의 장타쇼를 보여주며 지난 타구질 데이터 글에서 보았듯이 2군에 있을 자원은 아니라는 것을 증명했다. 김민수(내야)는 올 시즌 부상으로 인해

[주간야담] 롯데 2군 퓨쳐스 투수기록(08/15~08/21) [내부링크]

박진과 김민기만이 주 1회 선발기회를 꾸준히 부여받고 있고, 김창훈과 김진욱 등은 선발과 불펜을 오가고 있다. 2경기밖에 없었기 때문에 불펜투수들의 경우 출석체크 느낌으로 여러 투수들이 한 번씩 등판했다. 김진욱은 희생번트 타구를 실책하기도 하는 등 2이닝 동안 3사사구를 내주며 4실점을 했다. 현재 좌완불펜이 부족한 1군에서 불펜으로 활용하기 위해 선발 대신 불펜으로 나오고 있는 듯한 느낌인데, 그마저도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 김진욱 2군 불펜등판 성적 08/10 2이닝 3피안타 2사사구 3실점 08/19 2이닝 3피안타 3사사구 4실점 그에 반해 최건이 최근 7경기 9이닝 6피안타 1볼넷 10삼진 무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내가 꾸준히 얘기해왔던 나원탁은 지지난주 2이닝에 이어 지난주에는 3이닝까지도 완벽하게 소화하며 철벽의 모습을 보여줬다. 확장엔트리가 시행되면 1군에 올라가 불펜에서 힘이 되어줄 선수들이 필요한데 그렇게 많은 선수가 눈에 띄지

베이스 리터치와 어필 플레이[태그업 플레이와 홈스틸] [내부링크]

※ 야구규칙 5.09 아웃 (b) 주자아웃 (5) 페어 플라이볼, 파울 플라이볼이 정규로 포구된 뒤 주자가 베이스에 다시 닿기 전에 신체 또는 그 베이스에 태그당한 경우 주자는 아웃된다. 단, 이 아웃은 어필 플레이므로 투수가 타자에게 다음 1구를 투구하거나 다른 플레이를 하거나 플레이를 하려고 한 다음에는 주자가 리터치하지 않은 것으로 아웃되지 않는다. ※ 야구규칙 5.09 아웃 (c) 어필 플레이 (1) 플라이볼이 잡힌 뒤 주자가 본래의 베이스를 리터치하기 전에 몸 또는 그 베이스를 태그당하였을 경우 주자는 아웃된다. [원주] 이 규칙에서 말하는 '리터치'는 다음 베이스로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베이스에 닿아있는 상태에서 출발하여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 어제 롯데 선수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만큼 센스있는 플레이가 나왔다. 외야 플라이볼 때 추가진루를 하는 것 정도는 롯데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평범한 플레이였다. 하지만, 그 후 신용수가 뜻밖의 홈스틸을 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사건

[가을야구 기원 1편] 운명과도 같은 17롯데와 22롯데(대반격의 서막) [내부링크]

뭐지? 왜지? 우리 왜 자꾸 이기는 거지?? 우리 코로나랑 부상 땜에 구멍 투성인데?? 웰시코기까지 궁디팡팡 해주면서 잡아내다니... 이거 혹시... 혹시?? 웰시코기야~ 앞으로도 잘 부탁해. ※ 이거슨 운명의 데스티니(시즌 마지막 3연전 비교) 2017년 (사직 넥센전) 선발 결과 08/04 돌아온 우완 에이스 린드블럼 8:10 승리 08/05 좌승사자 레일리 4:5 승리 08/06 등번호 21번 송승준 4:6 승리 2022년 (고척 키움전) 선발 결과 08/10 돌아온 우완 에이스 스트레일리 4:3 승리 08/11 좌승사자 반즈 3:0 승리 08/12 등번호 21번 박세웅 4:1 승리 2017년 마지막 3연전에서 키움의 전신 넥센을 상대로 스윕을 한 과정과 올해 마지막 3연전 키움을 상대로 스윕을 한 과정이 마치 운명인 것처럼 똑 닮았다. 2017년에는 2연전에 돌입한 이후 8월(16승 5패) / 9월 이후(14승 7패), 총 30승 12패(승률 0.714)를 기록하며 순위싸움에

[시리즈 야담존] 롯데 고척 키움전(08/10~08/12) 스트존 분석 정리 [내부링크]

스트존 분석글에 대한 이해[루킹 스트라이크 점수(CSP : Called Strikes Point)] 최근에 쓰기 시작한 스트존 분석글은 아주 불친절한 글이다. 그래서 해당 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이 ... blog.naver.com 위 글을 읽고 오시면 본문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지금까지 정리한 총 3차례의 시리즈 중 가장 볼판정이 양팀에 공평했던 시리즈였다. 롯데는 총 5점의 루킹스트라이크 점수(CSP)를, 키움은 총 6점의 루킹스트라이크 점수(CSP)를 기록했다. 롯데 투수진이 터무니 없는 코스를 스트라이크 판정 받은 공이 2개 더 많았지만, 대신 완벽히 들어온 코스의 공을 볼 판정 받은 경우가 있어서 서로 어느 정도 상쇄가 된 듯하다. 논란이 될 수 있는 빨간공과 보라공들 중 현재 영상이 있는 공들은 다음과 같다. (유일한 빨간공 1개는 2차전 0:0 2회말 선두타자 송성문 타석 1-0 상황에서 나온 반즈의 2구째 직구인데 리플레이도 보여주지 않을 정도로 높

[주간야담] 롯데 2군 퓨쳐스 수비기록(08/08~08/14) [내부링크]

지난 주 시작된 실책 퍼레이드가 이번 주까지 계속되었다. 많은 선수들이 코로나에 걸린 1군 선수들을 대신해 콜업된 까닭에 어수선한 분위기가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마찬가지 이유로 고정된 포지션으로 출전하는 선수들이 많이 늘었다. 10일에는 하루에 무려 8개의 실책과 5개의 폭투가 나왔다. 그 중 유격수인 김세민이 혼자서 4개의 실책을 저질렀고 그 여파인지 이 날 이후 김세민은 다시 2루로 출전을 했다. 그런데 김세민을 대신해 유격수로 출전한 선수가 흥미롭다. 배성근이 있음에도 김서진이 유격수로 출전했고, 이는 기록을 정리하기 시작한 이후 첫 출전이었다. 배성근은 김서진의 빈자리인 3루수로 경기를 소화했다. 김주현은 타격감이 계속해서 죽어가고 있는 중이다. 타격감이 한창 좋을 때도 1군에 콜업되지 못했는데 다시 불방망이를 휘두르지 못하면 확장엔트리 때에도 콜업을 장담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최민재는 타격감을 바짝 끌어올리며 외야수 경쟁 후보에는 본인도 있다는 것을 알렸다. 김민수는

[주간야담] 롯데 2군 퓨쳐스 투수기록(08/08~08/14) [내부링크]

08/04 불펜으로 나와 2이닝을 소화했던 김창훈이 선발로 나오고, 같은 날 선발로 등판했었던 김진욱이 이번에는 불펜으로 나왔다. 둘의 등판순서가 바뀌게 된 것은 일시적인 것으로 보이지만, 김진욱은 불펜으로 등판해서도 이닝당 사사구 1개씩을 꼬박꼬박 내주며 제구가 잡히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대로라면 언제까지나 본인에게 선발 한 자리를 내어주지 않을 것이라는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어 보인다. 나원탁은 1군에서의 등판과는 다르게 2군에서는 마무리 자리나 멀티이닝에 개의치 않고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직은 1군과 2군간의 수준차이를 여실히 느끼고 있지만, 나균안의 사례처럼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면 1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아직 확장 엔트리 기간이 아님에도 우리는 이미 투타 양면에서 확장엔트리를 가동하고 있는 느낌이다. 진짜 확장 엔트리 기간이 되었을 때 힘이 되어줄 선수들의 분발이 필요하다.

케리 마허 교수님, 감사했습니다. [내부링크]

불과 일주일 전에 코로나가 덮친 롯데 이야기를 하며 케리마허 교수님의 코로나 투병 소식을 잠깐 언급했었는데... 일주일 만에 이런 일이 생길 줄은 꿈에도 생각을 못 했다. 케리 마허 교수님과는 인사 한 번 나눈 정도의 접점밖에 없지만, 외국인임에도 롯데를 향한 큰 애정을 보여주셔서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어떤 이는 일개 팬이라고 폄하하기도 하겠지만, 적어도 우리 롯데 팬들에게는 팬들을 대표함을 넘어 롯데 자이언츠의 일원으로 생각되었음을 교수님께서도 꼭 아셨으면 좋겠다. 누군가의 선수인생 은퇴, 누군가의 삶의 마감. 그깟 공놀이며 우승이며 별 거 아닐 수 있는 거지만, 이런 소식들이 들려올 때면 항상 더욱 아쉬워지는 건 사실이다. 롯데를 사랑하는 모든 누군가에게도 찰나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그 순간이 언젠가 꼭 오기만을 바랄 뿐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빈소 : 아시아드 장례식장 2층 vip실(부산시 동래구 여고로 42) 발인 : 2022년 8월 20일(토) 시

[시리즈 야담존] 롯데 광주 기아전(08/13~08/14) 스트존 분석 정리 [내부링크]

스트존 분석글에 대한 이해[루킹 스트라이크 점수(CSP : Called Strikes Point)] 최근에 쓰기 시작한 스트존 분석글은 아주 불친절한 글이다. 그래서 해당 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이 ... blog.naver.com 위 글을 읽고 오시면 본문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최영주, 박근영 심판이 구심을 본 시리즈였는데, 전체적으로 존 왼쪽의 노랑공 무더기와 존 오른쪽의 파란공 무더기들을 보면 투수시점에서 살짝 오른쪽으로 치우쳐진 스트라이크존이었다. 이러한 특징은 특히 우리 투수들의 종합존을 보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지난 키움과의 3연전에 이어 홈팀과 원정팀 어느 쪽으로도 치우치지 않은 공평한 존이었다. 다만, 논란이 될만한 빨간공과 보라공이 롯데에게 불리한 쪽으로만 나왔다는 게 한 가지 아쉬운 점인데, 해당 공들을 찾아보면 실제는 그렇게까지 문제가 되지는 않아 보인다. 먼저 보라공은 1차전 0:9 9회초 2사 1루 장두성 타석에서 박준표의 초구 투심

[시리즈 야담존] 롯데 사직 두산전(08/17) 스트존 분석 정리 [내부링크]

스트존 분석글에 대한 이해[루킹 스트라이크 점수(CSP : Called Strikes Point)] 최근에 쓰기 시작한 스트존 분석글은 아주 불친절한 글이다. 그래서 해당 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이 ... blog.naver.com 스트존 분석글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은 위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KBO는 2연전이 진행중인데 1경기가 취소되는 바람에 단일경기 분석이 되버렸다. 윤상원 심판은 존에 웬만큼 들어왔다 싶은 공들은 모조리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딱 하나 아쉬운 공(주황공)이 5회말 4:6 1사 상황에서 황성빈 타석 때 던진 최원준의 직구인데... 이건 지난 기아전 스트존 분석글에서 썼던 서준원의 공과 동일한 이유로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경향을 봤을 때 사이드암 투수의 경우 존의 상단을 공략할 때에는 존을 조금 더 낮게 보고 투구해야할 것 같다. 이외에 또 하나 아쉬운 점은 존의 일관성이다. 위 이미지들 중 타자 종합존을 보면 좌측

[포수고민? 3편] 나균안의 길을 뒤따라가는 중인 나원탁 [내부링크]

2018년 나나랜드의 결성. 그리고 나원탁의 입대와 나종덕의 투수 전향으로 나나랜드는 해체된 것처럼 보였다. 그런데 2022년 현재, 나나랜드 시즌2가 조용히 진행되고 있는 중이다. 포수가 공을 받는 데 필수적인 왼손목의 유구골 부상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투수로 전향한 나균안과는 달리, 나원탁은 전역 후 투타겸업(나타니)이라는 과도기를 거쳐 올시즌부터 본격적으로 투수에만 전념하기 시작했다. 나나랜드 시즌1 때의 모습과는 달리 둘은 투수전향 첫 해부터 준수한 성적을 올렸고, 그 결과 나균안은 현재 1군에서 없어서는 안 될 투수가 되었다. 그리고 나균안의 성공적인 1군 안착은 나원탁 또한 1군에 무사히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불어넣기에 충분하다. 첫번째 나나랜드 2군 성적 나균안 경기 이닝 ERA BB/9 K/9 피안타율 Whip 2020 15 65 2/3 3.29 3.0 4.8 0.268 1.36 2021 10 30 2.70 2.1 8.4 0.269 1.30 나원탁 경기 이닝

[주간야담] 롯데 2군 퓨쳐스 수비기록(08/01~08/07) [내부링크]

지난주는 코로나가 1군을 집어삼킨 한주였다. 그로 인해 많은 선수들이 1군에서 말소되고 그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2군에서도 많은 선수들이 승격하였다. ※ 코로나 말소 / 등록 08/03 정훈, 정보근, 서준원 / 나원탁, 배성근, 최영환 08/05 전준우 / 추재현 08/06 김원중 / 문경찬 08/09 고승민, 이학주 전체적으로 어수선한 상황에서 투수와 야수를 가리지 않고 실책들이 무더기로 쏟아진 한주이기도 했다. (폭투3, 포일1, 실책8) 또한 문책성 교체를 비롯해 이전까지 없었던 이닝 도중 포지션 교체가 빈번하게 있었다. 포수 자리는 08/04 안중열이 블로킹 도중 부상을 입어 강태율마저 콜업되는 바람에 엄장윤과 민성우가 마스크를 쓰게 되었다. (콜업되어 올라간 강태율도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고, 오늘 지시완이 1군에서 말소되는 등 1군과 2군 포수진에 큰 위기가 닥쳤다.) 그 와중에 올해 육성선수로 입단한 민성우는 1경기에서 무려 3개의 실책을 저지르기도 하였다. (2루 송구

[주간야담] 롯데 2군 퓨쳐스 투수기록(08/01~08/07) [내부링크]

전반적으로 선발들이 잘 던지고 불펜들이 말아먹은 한 주였다. 화요일 경기가 우천취소됨에 따라 박선우는 불펜으로 0.1이닝 20구 소화하고 3일 휴식 뒤 일요일 경기에 선발등판하였다. 김진욱은 지난 번 2군에 내려갔을 때는 연습투구만 하고 실전등판은 하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06/12 이후 오랜만에 경기에 나왔다. 5이닝 1피안타 무실점의 결과는 좋지만, 사사구를 4개나 내줬고 60%가 채 되지 않는 스트라이크 비율(57.3%)과 낮은 소화이닝은 여전한 문제점이다. 선발들이 대체적으로 제구가 모두 좋지 않은 점이 눈에 띈다. 불펜에서는 그저께 글을 썼었던 나원탁이 1군에서는 이번에도 1이닝 1실점을 하며 좋지 못했지만 2군에 내려와서는 무실점 피칭을 했다. 저번주 이태오에게 주어지는 기회에 대해 의문을 표했었는데 이번주 두 번의 등판에서 1.1이닝 동안 7사사구 10실점을 기록하며 처참히 무너지고 말았다. 어느 정도 1군 경험이 쌓인 선수가 아닌 한 2군에는 스트라이크를 잘 던지지 못

[시리즈 야담존] 롯데 투수 스트존 분석 정리(사직 NC전, 08/05~08/07) [내부링크]

스트존 분석글에 대한 이해[CSP : Called Strikes Point] 최근에 쓰기 시작한 스트존 분석글은 아주 불친절한 글이다. 그래서 해당 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이 ... blog.naver.com 위 글을 먼저 읽고 보시면 본문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초록공 나균안 vs 이명기 직구 나균안 vs 박대온 포크 나균안 vs 박건우 직구 나균안 vs 이명기 직구 최영환 vs 노진혁 커브 이강준 vs 마티니 투심 이강준 vs 박민우 투심 강윤구 vs 이명기 직구 조무근 vs 노진혁 직구 조무근 vs 노진혁 슬라 이인복 vs 손아섭 투심 이민석 vs 박건우 직구 이인복 vs 도태훈 투심 이민석 vs 박건우 슬라 이인복 vs 양의지 커브 이민석 vs 손아섭 직구 김유영 vs 박민우 슬라 김유영 vs 박준영 체인 구승민 vs 권희동 직구 김창훈 vs 박대온 직구 조무근 vs 도태훈 슬라 ※ 파란공 나균안 vs 손아섭 직구 최영환 vs 마티니 커브 최영환 vs 손아섭

[시리즈 야담존] 롯데 타자 스트존 분석 정리(사직 NC전, 08/05~08/07) [내부링크]

스트존 분석글에 대한 이해[CSP : Called Strikes Point] 최근에 쓰기 시작한 스트존 분석글은 아주 불친절한 글이다. 그래서 해당 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이 ... blog.naver.com 위 글을 먼저 읽고 보시면 본문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초록공 신민혁 vs 고승민 체인 신민혁 vs 이학주 체인 하준영 vs 고승민 직구 이재학 vs 박승욱 직구 루친스키 vs 황성빈 직구 루친스키 vs 강태율 직구 루친스키 vs 이대호 커터 루친스키 vs 이대호 직구 김영규 vs 이학주 직구 김태경 vs 고승민 직구 김태경 vs 안치홍 직구 김태경 vs 지시완 직구 김태경 vs 박승욱 직구 김태경 vs 박승욱 직구 김태경 vs 안치홍 직구 하준영 vs 배성근 직구 이용찬 vs 강태율 슬라 이용찬 vs 강태율 포크 이용찬 vs 고승민 커브 ※ 파란공 신민혁 vs 황성빈 슬라 하준영 vs 황성빈 직구 이재학 vs 박승욱 직구 루친스키 vs 안치홍 투심 루친스키 v

코로나로 인해 로나쌩이 되어가는 롯데 [내부링크]

코로나가 롯데를 집어삼키고 있다. 지난 08/03 정훈, 정보근 서준원으로부터 촉발된 코로나주의보가 점점 심해지더니 코로나경보를 넘어 결국 롯데에 코로나 팬데믹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중이다. ※ 코로나 사유 1군 말소 08/03 정훈, 정보근, 서준원 08/05 전준우 08/06 김원중 08/09 고승민, 이학주 08/10 안치홍?! 하나같이 모두 롯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주전들이다. 올시즌 활약 / 부진여부는 차치하고 주전 포수, 1루수, 유격수, 좌익수, 우익수, 롱릴리프, 마무리투수 등 여러 포지션에서 아주 고르게 전력누수가 발생했다. 선수 성적 선수 성적 정훈 OPS 0.588 wRC+ 67.3 WAR -0.34 정보근 OPS 0.447 wRC+ 17.8 WAR -0.64 전준우 OPS 0.853 wRC+ 137.1 WAR 2.58 고승민 OPS 0.674 wRC+ 89.5 WAR 0.34 이학주 OPS 0.516 wRC+ 36.1 WAR -0.79 안치홍?! OPS

롯데에게도 송승준이 필요하다. [내부링크]

베테랑. 어떤 한 분야에서 오랫동안 종사해서 그 분야에 뛰어난 사람. 야구에서는 베테랑의 대우가 날이 갈수록 좋지 못한 쪽으로 바뀌고 있다. 30세만 넘어도 조금만 부진하면 에이징 커브라는 말이 나오기 시작하고, 어린 선수들의 자리를 빼앗는 존재로 인식되는 것이 오늘날의 베테랑이다. 경기 내에서 보여줄 수 있는 퍼포먼스 외에 베테랑만이 해줄 수 있는 덕아웃에서의 역할이 분명 있음에도 쉽게 간과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 점에서 얼마 전 최강야구에서 송승준이 보여준 모습은 선배, 베테랑의 역할이 정말 잘 드러나는 장면이었다. 첫 콜드패배를 당한 뒤 여러 선수들이 본인에게서 원인을 찾으며 자책했지만 그 중에서도 이홍구는 유독 더 힘들어했다. 송구 입스로 인해 무려 10개에 가까운 도루를 헌납하고 공도 빠트리는 등 충암고 선수들에게 철저히 농락당했기에 그로서는 더욱 좌절할 수 밖에 없었는데... 이런 이홍구에게 송승준이 무심한 듯 다가가 위로를 하며 격려를 해 주고, 입스를 극복할 수 있게

스트존 분석글에 대한 이해[루킹 스트라이크 점수(CSP : Called Strikes Point)] [내부링크]

최근에 쓰기 시작한 스트존 분석글은 아주 불친절한 글이다. 그래서 해당 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이 글을 쓴다. 첫번째 분석대상의 범위 스트존 분석글은 기본적으로 구심의 볼판정으로 인해 각 팀이 얼마나 이득 / 손해를 봤는지를 비교해보기 위한 글이다. 그러므로 분석의 대상이 되는 공은 심판이 스트라이크 또는 볼 판정을 내린 공에 국한한다. 그리고 해당 공들 중에서도 판정에 여지가 있는 스트라이크존 보더라인에 던져진 공들만을 대상으로 한다. 이외에 보더라인 밖의 공이라 하더라도 확실한 스트라이크인데 볼이 선언된 공과 확실한 볼인데 스트라이크가 선언된 공 또한 대상에 포함된다. 정확한 대상영역(보더라인)은 아래 그림의 빨간색 사각형 안 빗금 쳐진 부분과 같다. 스트라이크존 보더라인 영역 두번째 분석대상의 분류 분석대상이 되는 공들은 다음 기준에 따라 좀더 세분화하여 분류를 한다. ※ 스트라이크가 선언된 공 초록공 : 스트라이크 존 안에 공의 50% 이상이 들어온 공 파란공 : 스트라

탬퍼링, 이대호와 이승엽(feat. 최강야구) [내부링크]

탬퍼링이란 기존 계약이 남아있거나 특정 팀(주로 현 소속팀)과의 우선 협상권이 있는 선수가 해당 기간 내에 다른 팀과 몰래 접촉하는 행위, 즉 사전접촉을 말한다. 각종 언론과 매체들에서 탬퍼링(Tampering) / 템퍼링(Tempering)을 혼용하고 있는데, 탬퍼링(Tampering)이 올바른 표현이고 영국에서는 태핑 업(Tapping Up)이라고도 한다. KBO에서는 예전 FA에게 원구단 우선협상권이 있었던 당시 원칙적으로 해당 기간 내 타 구단과 접촉을 금지하고 있었기에 우선협상기간이 끝나는 날 밤 12시가 땡하는 순간 타 구단과의 계약 소식이 알려지기도 했었다. 요즘은 원구단 우선협상권이 사라졌지만 비FA 다년계약이라는 새로운 유형의 계약법이 가능하게 되면서 기존의 원구단 우선협상기간을 대체한 것과 같은 효과를 가지게 되었고, 마찬가지로 시즌 중과 같이 아직 FA가 되지 않은 선수들에게 미리 사전접촉을 하는 행위를 탬퍼링으로 간주하고 제재를 하고 있다. 내가 갑자기 탬퍼링에

[포수고민 1편] 포수 자리를 위협하는 지시완의 송구 입스 [내부링크]

2018년 강민호가 삼성으로 이적을 한 이후로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이야기지만, 최근 들어 롯데의 포수진에 대한 고민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공수를 종합해 롯데의 포수후보들 중 가장 주전에 가깝다고 여겨졌던 지시완이 올해 입스라는 증상으로 인해 송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일이 잦아진 것이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라고 보여진다. 특히 지난 06/19 투수에게 공을 되돌려 주지 못하는 입스 증상을 보인 후 2군에 내려간 뒤, 40여일 간의 시간을 통해 입스 증상이 어느 정도 극복이 되었다고 판단돼 며칠전 1군으로 돌아왔는데... 그 후 선발 2경기만에 보여준 어제의 수비는 또 다시 입스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여전히 송구에 두려움이 있어 보이는 지시완 여러 수비수들이 총체적으로 실책을 저지른 상황이었지만 지시완의 송구가 깔끔했다면 충분히... (음, 쓰다보니 롯데라면 충분히 못 잡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말을 줄인다.) 뭐 아무튼 위와 같은 "대혼돈의 멀티에러"가

[시리즈 야담존] 롯데 투수 스트존 분석 정리(사직 LG전, 08/02~08/04) [내부링크]

스트존 분석글에 대한 이해[CSP : Called Strikes Point] 최근에 쓰기 시작한 스트존 분석글은 아주 불친절한 글이다. 그래서 해당 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이 ... blog.naver.com 위 글을 먼저 읽고 보시면 본문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초록공 08/02 이인복 vs 오지환 커브 이인복 vs 김현수 투심 이인복 vs 가르시아 투심 이인복 vs 문보경 투심 08/03 강윤구 vs 홍창기 직구 진승현 vs 채은성 슬라 진승현 vs 김현수 직구 반즈 vs 이영빈 직구 반즈 vs 박해민 슬라 김유영 vs 홍창기 직구 반즈 vs 홍창기 직구 08/04 박세웅 vs 오지환 커브 박세웅 vs 박해민 슬라 박세웅 vs 박해민 직구 박세웅 vs 문성주 슬라 박세웅 vs 허도환 포크 박세웅 vs 이재원 직구 박세웅 vs 김현수 슬라 박세웅 vs 문성주 직구 이민석 vs 오지환 직구 이민석 vs 안익훈 직구 강윤구 vs 홍창기 직구 나원탁 vs 문성주 직구 ※

[시리즈 야담존] 롯데 타자 스트존 분석 정리(사직 LG전, 08/02~08/04) [내부링크]

스트존 분석글에 대한 이해[CSP : Called Strikes Point] 최근에 쓰기 시작한 스트존 분석글은 아주 불친절한 글이다. 그래서 해당 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이 ... blog.naver.com 위 글을 먼저 읽고 보시면 본문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초록공 08/02 이우찬 vs 렉스 슬라 플럿코 vs 이대호 커브 이우찬 vs 황성빈 슬라 이우찬 vs 황성빈 직구 플럿코 vs 이학주 직구 플럿코 vs 한동희 직구 이우찬 vs 한동희 커브 08/03 임찬규 vs 전준우 커브 임찬규 vs 렉스 커브 김진성 vs 황성빈 직구 임찬규 vs 한동희 직구 08/04 김윤식 vs 렉스 직구 김윤식 vs 황성빈 직구 김윤식 vs 한동희 직구 김윤식 vs 한동희 체인 김윤식 vs 전준우 직구 최성훈 vs 배성근 슬라 허준혁 vs 고승민 직구 ※ 파란공 08/02 플럿코 vs 렉스 직구 플럿코 vs 렉스 커터 플럿코 vs 한동희 직구 이우찬 vs 한동희 직구 08/03

[포수고민 2편] 나종덕의 모습이 떠오르는 정보근 [내부링크]

2018년 부동의 주전포수 강민호가 삼성으로 이적하고, 롯데가 빈자리를 메우는 방법이 으레 그렇듯이 해당 포지션에 "나는 포수다"가 열렸다. 뛰어난 실력을 바탕으로 당당하게 본인의 포지션을 쟁취할 것만 같은 제목과는 달리 그 실상은 최고의 가창력을 가진 가수들만이 나왔었던 "나는 가수다"를 패러디한 것이 부끄러울 정도였다. 차라리 아직 실력이 많이 부족한 유망주들을 "포수사관학교(아이돌학교)"를 통해 9명의 주전선수 중 1명인 "프로선수9(프로미스나인)"으로 발굴해내는 것에 비유하는 것이 더 나아 보인다. ※ 롯데의 "나는 포수다" 출연진 2018년 나종덕 203타석 0.124 - 0.201 - 0.175 OPS 0.376 wRC+ -15.1 안중열 176타석 0.247 - 0.314 - 0.396 OPS 0.710 wRC+ 68.4 김사훈 79타석 0.230 - 0.250 - 0.270 OPS 0.520 wRC+ 20.3 나원탁 24타석 0.125 - 0.125 - 0.125 OP

아직도 그때 그때 다른 "3피트 라인 위반 수비방해" [내부링크]

"3피트 라인 위반 수비방해" 타자주자가 3피트 라인을 벗어남으로 인해 수비방해를 하는 행위를 가리킨다. 2019년에는 타자주자가 3피트 라인을 벗어나기면 해도 자동아웃을 주기도 했는데, 판정에 대한 논란이 많아지자 2020년 "수비수와 충돌이나 실제 방해로 볼 수 있는 행위가 발생했을 경우"에만 한정해 아웃을 주기로 했다. 그러면서 비디오판독도 신청할 수 있도록 규정을 변경해 판정의 정확도를 높이기로 하였다. 그런데 이 3피트 라인 위반 수비방해가 이상하게 우리한테는 불리한 방향으로만 판정이 되는 듯하다. 심판마다 차이가 있는 스트라이크존 마냥 수비방해 판단 또한 심판들마다 다른 것 같다. 당장 올해 기억이 나는 상황 3가지를 같이 살펴보자. 첫번째 04/15 KT전 피터스(아웃) 심판 : 정종수(주심), 이계성, 박종철, 권영철 두 발 다 파울라인 안쪽에서 뛰고 있어 기본적인 조건은 만족한다. 수비수와의 충돌은 없었으니 "실제 방해로 볼 수 있는 행위"가 있었다는 건데... 피터

Goodbye, 스파크맨(영입에서 방출까지...) [내부링크]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스파크맨이 드디어 방출되었다. 어느 외국인 선수나 다 마찬가지겠지만 스파크맨도 영입 당시 희망회로를 많이 돌렸었고, 묵직한 구위를 바탕으로 롯데의 1선발이 되어주길 바랐었다. 그리고 시즌 초 다소 적은 이닝이지만 높은 탈삼진 비율을 기록하며 구위가 좋음은 증명했지만 직구+슬라이더의 단조로운 투구패턴으로 인해 타선이 한 바퀴 돌며 적응을 하고 나면 맞기 시작했고 그로 인한 이닝소화력 부족이 발목을 잡았다. ※ 스파크맨 상대횟수별 피OPS 1번째 - 0.704 2번째 - 0.900 그래서 3번째 구종 장착을 위해 커브를 던지기 시작한 첫 경기에서 "제로퀵"을 당하고 만다. 비록 "제로퀵"을 당하긴 했지만 꾸준히 커브의 구사비율을 늘려갔고 결국 6경기 동안 4번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6월 중순 ERA를 4.33까지 끌어내리는데 성공, 3번째 구종을 무사히 장착해 내는 듯 보였다. (0이닝 6실점을 포함하고도 방어율이 4.33이었으니 1경기 망했던 셈 치면 나머지

[주간야담] 롯데 2군 퓨쳐스 수비기록(07/25~07/31) [내부링크]

지시완이 07/02 이후 처음으로 9이닝 경기를 온전히 소화하였고 07/31 1군으로 콜업되었다. (그의 단짝 스파크맨이 지시완 대신 말소, 방출되었다.) 07/27 추재현이 07/02 윤동희 이후 처음으로 김주현을 밀어내고 1루수 선발로 출전했다. 지난주 2군으로 내려온 뒤 유격수로만 경기를 소화했던 한태양이 이번주는 2루수 위주로 경기에 나섰고, 빈 유격수 자리는 김세민이 차지했다. 하지만 둘 다 나란히 실책을 하나씩 기록했다. 한태양마저 2군으로 내려온 지금, 배성근은 센터내야수 자리는 엄두도 못 내고 3루 자리를 그마저도 김서진과 나눠가며 출전하고 있다. 07/29 김서진은 3루수로 선발출전해 실책을 저지르진 않았지만 1회에 번트안타와 내야안타를 연속으로 내준 뒤 2회에 김용완과 바로 교체되었다. 저번주 다양한 조합으로 나왔던 외야진이 이번주에는 신용수 - 윤동희 - 조세진 조합으로 꾸준히 나왔다. 외야는 1군이나 2군이나 기용해야 할 선수들이 많아 자리가 부족해 보일 정도이

[주간야담] 롯데 2군 퓨쳐스 투수기록(07/25~07/31) [내부링크]

2주 연속 서준원 - 이강준 - 박진만 등판했던 선발에 오랜만에 새로운 얼굴들이 등장했다. 최영환이 07/03 이후 처음, 김민기가 07/10 이후 처음 선발로 등판했고, 그 동안 꾸준히 불펜으로 나오던 박선우가 50구 제한으로 시즌 첫 선발역할을 소화했다. 서준원이 꾸준히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 1군에서 김진욱의 자리를 대체할 것으로 보았으나, 그 자리는 이민석이 차지하고 서준원은 세컨탠덤의 역할을 맡았다. ※ 서준원 2군 등판 기록 07/12 6이닝 1사사구 5삼진 1실점 07/22 5이닝 무사사구 8삼진 무실점 1군에서 아직 가을야구를 포기하지 않았다면 서준원이 등판했으면 어땠을까 싶지만, 구단은 미래를 생각해 이민석에게 기회를 준 것으로 보인다. 불펜진에서도 뉴페이스들이 많이 보인 한 주였고 시즌 성적은 좋지 못한 선수들이 많지만 이번주는 다들 괜찮은 성적을 내 주었다. 저번주부터 이태오가 나오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왜 기회가 주어지고 있는지 궁금한 선수이다. 더 이상 유망주로

스트레일리 vs 린드블럼(22롯데 vs 17롯데) [내부링크]

롯데가 스파크맨의 대체 외국인투수로 작년 롯데에서 뛰었던 스트레일리를 데려오기로 했다. 스트레일리의 복귀는 여러모로 17년 후반기에 롯데로 복귀했던 린드블럼을 떠올리게 만든다. 둘은 모두 영입 첫 해 200이닝에 가까운 많은 이닝을 소화하며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해 주었다. (당시 스트레일리는 200이닝을 넘기지 않기 위해 시즌 마지막 등판 가능했던 경기에 등판하지 않았었다.) 둘에게 재계약은 당연한 일이었고 그들에게 거는 팬들의 기대는 더욱 더 커져만 갔으나, 이듬해 둘은 약속이나 한 것처럼 부진에 빠져버렸다. 시즌 성적 ERA 이닝 삼진 20 스트레일리 (32) 15승 4패 2.50 (2nd) 194.2 (3rd) 205 (1st) 15 린드블럼 (28) 13승 11패 3.56 (5th) 210 (1st) 180 (3rd) 시즌 성적 ERA 이닝 삼진 21 스트레일리 (33) 10승 12패 4.07 (16th) 165.2 (9th) 164 (5th) 16 린드블럼 (29) 10승

김진욱의 "그 표정"(feat. 오타니 쇼헤이) [내부링크]

김진욱이 롯데팬들에게 한껏 부푼 꿈을 꾸게 만들었던 시즌 첫 경기만큼의 경기력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첫 경기만큼은커녕 그 이후로 평균 5이닝 3실점 정도도 못해주고 있다. 10경기 38.1이닝 27자책 평균 3.83이닝 ERA 6.34 가장 큰 문제는 제구. 9이닝당 볼넷이 6.15개로 규정이닝을 50% 이상 소화한 투수들 중 독보적 꼴등이다. 9이닝당 볼넷을 3개 정도로만 낮추면 1.54에 달하는 이닝당 출루허용률을 1.2정도까지 낮출 수 있다. 롯데의 레전드 투수 중 한 명인 염종석은 거인사생에서 김진욱의 투구폼이 이의리에 비해 와일드해서 제구를 잡기가 쉽지 않은 유형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볼판정 하나하나에 감정을 드러내며 포커페이스를 유지하지 못하는 것 또한 문제라고 밝혔다. 김진욱이 경기가 잘 풀리지 않을 때 짓는 특유의 표정은 롯데팬들도 익히 알고 있다. 고교야구 때의 태평양 존을 아직도 잊지 못하는지 본인이 스트라이크라고 생각한 공이 볼 판정을 받게 되거나

이대호 은퇴투어 일정 일부 변경 알림(공식) [내부링크]

07/19 올렸던 이대호 은퇴투어 일정 캘린더 글을 07/27 발표된 공식 일정에 맞추어 일부 수정하였습니다. 1. 08/27 SSG전 - 문학 SSG랜더스필드 → 08/28 변경 2. 08/30 키움전 - 고척 스카이돔 → 08/31 변경 3. 09/17 KT전 - 수원 KT위즈파크 → 09/18 변경 총 3개 구단의 일정이 변경되었으며 자세한 은퇴투어 일정과 캘린더는 해당 글에서 확인가능합니다. 이대호 은퇴투어 일정 캘린더 이대호의 은퇴투어가 생각보다 빨리 시작된다. 이번 달 말 28일 잠실 두산전에서 빅보이를 보내는 것을 시... blog.naver.com

김진욱 덕분에(?) 발견한 스트존 사이트 오류 [내부링크]

어제 김진욱의 자신감없는 투구에 답답함을 느끼고 이것저것 자료들을 살펴보고... 김진욱의 못된 감정 표출하는 부분도 계속 돌려보고... 자료들끼리 대조해서 확인해보고 하다가... 스트존 사이트의 오류를 찾아냈다. 한 이닝에 타자일순을 해서 2번 타석에 들어선 타자가 각 타석에서 다른 투수를 상대했을 때, 모든 공이 첫 번째 상대한 투수의 공으로 기록되는 듯하다. 김진욱이 두산 1번타자 허경민과의 1회초 첫 타석에서 던진 스트라이크는 초구 커터 단 하나이다. 직구를 던져 스트라이크를 잡은 2개의 공은 김진욱이 아닌 나균안이 던진 공이다. 김진욱 vs 허경민 1회초 선두타자 나균안 vs 허경민 1회초 마지막타자 이것뿐만이 아니다. 스트라이크 외의 공들도 전부 김진욱이 던진 것으로 기록되었으며, 투구의 결과도 잘못되었다. 좌측의 노란공이 김진욱이 마지막으로 던져 볼넷을 내준 공이고, 오른쪽의 주황공은 나균안이 던져 유격수 땅볼 아웃을 이끌어낸 공인데 오히려 이 공이 볼넷이라고 기록되어 있

스파크맨의 투구가 큰 문제인 이유 [내부링크]

어제 MLB의 토론토가 선발전원 안타 / 득점을 하며 메이저리그 한경기 최다 득점 기록(30득점, 2007년 텍사스)을 노리던 경기를 보며 '참 이런 경기가 다 있네' 하고 생각을 했었다. 그리고 오늘... 그런 경기? 우리도 있다는 걸 롯데가 보여주고 있다. 물론 당하는 입장에서 말이다. 내가 그 동안 스파크맨의 투구에 대해서 서너번 글을 썼었다. 구심운과 포수와의 호흡, 대체 외국인 선수와의 비교 등 다양한 글을 썼지만, 일관되게 꾸준히 주장해 왔던 부분은 세번째 구종의 활용이었다. 세번째 구종의 위력에 대해서는 한 번 언급한 적이 있다. ※ 스파크맨 구종별 데이터 직구 구사율 56.1% 헛스윙률 18.1% 피OPS 0.751 슬라 구사율 32.3% 헛스윙률 31.6% 피OPS 0.737 커브 구사율 8.6% 헛스윙률 17.8% 피OPS 0.658 그렇다면 실제로 3가지 이상의 구종을 활용해서 투구를 했을 때와 그렇지 않았을 때의 성적은 어떤지 살펴보자. 선발투수 중 팀의 원투펀

[주간야담] 롯데 2군 퓨쳐스 수비기록(07/18~07/24) [내부링크]

지난 주 유격수 자리를 도맡았던 박승욱이 1군에 콜업되고 그 자리를 1군에서 말소되어 내려온 한태양이 차지하였다. 김서진은 교체로 2루를 조금씩 소화했었는데(07/08 2이닝, 07/14 1이닝) 이번에는 선발로 나왔지만 역시 적은 이닝(2이닝)만을 소화하고 3루의 배성근과 자리를 맞바꿨다. 외야에서는 추재현이 꾸준히 중견수로도 조금씩 경험을 쌓고 있는데, 1군 중견수 자리가 무주공산인지라 가능성을 살펴보는 중으로 보인다. 그 외에 김건우가 올 시즌 첫 경기 출장을 했다. 상무에서는 그 동안 매 경기 꾸준히 출전을 해 왔던 나승엽이 1경기도 출전하지 않은 점이 눈에 띈다.

[주간야담] 롯데 2군 퓨쳐스 투수기록(07/18~07/24) [내부링크]

올스타 브레이크 전에 김민기가 불펜에서 멀티이닝을 소화하며 높은 스트라이크 비율(73.6%)을 꾸준히 보여주면서 선발로 기회를 받게 되었고, 선발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 앞으로 몇 번 더 기회가 갈 것이라고 얘기했었다. 그런데 그 기회를 2군이 아닌 1군에서 받게 되었다.(07/22 김민기 1군 콜업) 07/24 데뷔 첫 등판의 기회를 가졌는데, 하필이면 앞서 나온 투수들이 대량실점을 하고 어수선한 와중에 나와서 결국 23:0이라는 KBO 기록을 세우는데 일조하였다.(0.2이닝 6피안타 5실점) 서준원이 선발에서 갈수록 좋은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선발 자리에 구멍이 생긴다면 그 자리에 들어갈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불펜에서 경우진과 이태오가 새롭게 모습을 보였다. 부상과 부진 등으로 인해 2군에서도 투수자원이 넉넉치 못한 듯하다. 이승헌은 현역으로 군대입대를 결정했다.

[주간야담] 롯데 2군 퓨쳐스 타격기록(07/18~07/24) [내부링크]

전반적으로 타격이 저조한 한 주였다. 1군에서 내려와 오랜만에 2군 경기를 소화한 한태양은 몸에 공을 2개나 맞는 아찔한 상황을 겪었다. 1루 붙박이 김주현, 유격 붙박이 한태양, 외야 붙박이 신용수와 추재현만이 10타석 이상 소화하였으나 성적은 오히려 적은 타석을 소화한 선수들이 좋았다.(김서진, 김세민, 김용완, 최민재 등) 최근 1달간 OPS 0.800 이상을 기록한 선수들은 대개 부상으로 잠시 내려왔던 1군 선수들이거나 1군과 2군을 들락날락하는 선수들이다.(박승욱, 이학주, 조세진, 지시완, 윤동희, 장두성, 김재유) 2군에서 올라올만한 선수는 어제 말소되어 내려온 조세진, 입스를 고치기 위해 내려와있는 지시완, 오랜 부상으로 2군에 있던 김재유밖에 없다. 김재유가 06/29 이후 모습을 감췄는데, 여기저기 알아봐도 근황을 알 수가 없다. 결국 지시완 정도를 제외하면 현재 1군이 가용전력 중 최상에 가깝다는 말인데, 이제는 팀성적을 끌어올려야 할 때이다.

잭 렉스의 수비가 크게 문제되지 않는 이유 [내부링크]

롯데가 올스타전 휴식기 동안 외국인타자를 교체하면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는 성민규 단장 체제 하에서 가지는 첫 외국인선수 교체라서 더욱 관심을 받았는데, 새로 오게 된 외국인타자의 포지션이 매우 흥미롭다. 중견수를 보던 피터스를 대체하는 선수임에도 중견수는커녕 코너외야 수비력도 확실치 않은 선수를 데리고 온 것이다. 잭 렉스의 수비력은 어느 정도일까? 올해 06/06 작성된 텍사스의 유망주랭킹 차트에서는 50명의 선수들 중 유일하게 포지션이 DH로 소개되어 있다. 아직 28.6세에 불과한 선수가 주 포지션이 지명타자로 분류된 것이다. 또 다른 스카우팅 리포트에서도 "그의 최적의 수비포지션은 지명타자이다.(His best defensive position is truly DH.)"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잭 렉스는 발이 느려 범위도 좁고, 어깨도 약해 주자를 묶어두지도 못하는 수비무능력자로 평가받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롯데는 대체 왜 이런 선수를 데리고 온 것일까? 그

DJ 피터스 vs 잭 렉스 [내부링크]

롯데가 피터스를 대체할 새 외국인타자로 잭 렉스를 선택했다. 둘은 공교롭게도 2019~2021년 LA 다저스 산하 AAA에서 같이 선수생활을 했던 사이이다. 둘의 기본적인 정보들을 비교해보면 다음과 같다. 생김새 DJ 피터스(28) (DJ Peters) 이름 (나이) 잭 렉스(30) (Zach Reks) 198cm, 102kg 신체 188cm, 86kg 우투우타 투타 우투좌타 Hit 30/35 Game Power 45/55 Raw Power 70/70 Speed 60/50 Field 45/50 Future Value 35+ 스카우팅 리포트 Hit 40/40 Game Power 50/50 Raw Power 55/55 Speed 45/45 Field 30/30 Future Value 35+ 2시즌 459타석 0.247 - 0.357 - 0.436 OPS 0.793 16홈런 2도루 53볼넷 133삼진 AAA 통산 3시즌 902타석 0.290 - 0.388 - 0.537 OPS 0.925

[주간야담] 롯데 2군 퓨쳐스 타격기록(07/11~07/17) [내부링크]

신용수의 활약이 두드러진 한주였다. 1군에서 피터스마저 퇴출되면서 우타 외야수가 전준우, 조세진밖에 없는데 조세진이 또 다시 1군에서 헤멘다면 좋은 대채제가 되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덧. 신용수의 올 시즌 저조한 성적은 표본이 적기도 하지만 많은 불운이 함께한 결과였다. 전체 타석의 1/4을 김광현, 양현종, 폰트와 상대하였으며, Babip 또한 21시즌까지 통산 0.281이었던 것에 비해 올 시즌 0.125를 기록중이다. 아무래도 1군 짬밥을 좀 먹은 박승욱, 지시완 등의 타격이 좋았고, 언제든지 다시 1군에 올라갈 수 있는 준비가 되었다.(07/20 한태양이 1군에서 말소되었다.) 상무에서는 손성빈이 좋은 활약을 보여 향후 롯데 포수진 걱정은 조금 덜 해도 될 것 같다. ※ 올스타전 조세진은 선발 좌익수 2번타자로 나와서 4사구 1개를 얻어내며 1득점한 뒤 대타 윤동희와 교체되었다. 윤동희는 조세진과 교체되어 2타석을 소화했지만 삼진 1개만을 당하였다. 나승엽은 선발 1루

[주간야담] 롯데 2군 퓨쳐스 투수기록(07/11~07/17) [내부링크]

서준원이 꾸준히 스트라이크를 던지며 드디어 좋은 결과를 이끌어냈다. 지난달 말부터 공 갯수를 조금씩 늘려 최근에는 80구를 넘나들며 던져주고 있다. 22일 리그가 재개될 때 다음 등판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1군에서 5선발이 필요해지는 시점과 등판일정이 거의 맞물린다. (역시 22일 등판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즈가 4일 휴식을 해 준다면 서준원이 5일 휴식 후 1군에서 선발로 나올 가능성도 있다.) 이강준은 올스타전에 출전해야 해서 1이닝만을 던지고 내려왔다. 이강준은 올스타전에서 팀의 3번째 투수로 나와 1이닝 동안 2피안타 1사사구를 내주며 1실점했지만 홀드를 기록했다. 불펜에서는 김대우가 06/16 이후 오랜만에 등판을 가졌지만 결과가 좋지는 않았다. 박선우가 3주째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6경기 8이닝 무실점), 나올 때마다 내주는 볼넷은 위험요소이다.(8볼넷) 나원탁은 꾸준히 마무리투수로 기용되고 있는데, 오랜만에 자책점을 기록하였다.(이전 자책점 06/19)

[주간야담] 롯데 2군 퓨쳐스 수비기록(07/11~07/17) [내부링크]

박승욱이 이번주 전경기 유격수 선발로 모습을 드러냈고, 거의 풀타임을 소화하였다. 2루 김세민 / 3루 김서진을 축으로 남는 자리는 배성근이 가져갔다. 외야는 다양한 조합으로 테스트를 진행한 듯하다.(신-장-추 / 추-신-외 / 외-신-추) 1군에서 피터스를 방출함에 따라 장두성이 콜업되었다. 손성빈이 드디어 상무에서 풀타임 포수를 소화하였다. 올스타전이 있는 주간이었는데, 조세진과 나승엽은 선발로 출장하였고 나머지는 교체출장하였다. 나승엽은 올스타전에서도 9이닝을 모두 소화하였다.

이대호 은퇴투어 일정 캘린더 [내부링크]

이대호의 은퇴투어가 생각보다 빨리 시작된다. 이번 달 말 28일 잠실 두산전에서 빅보이를 보내는 것을 시작으로 9월 22일 잠실 LG전까지... 잠실에서 시작해 잠실로 끝나는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시즌초 은퇴투어가 가능하니 마니 논란이 있을 때만해도 별 감정이 없었는데... 올스타전부터 이제 슬슬 체감이 되는 것 같다. 하지만 슬퍼하지 말고 즐기자, 롯데팬들이여! (그리고 다른 9개 구단에게는 감사를...) 1. 07/28 두산전 - 잠실 야구장 2. 08/13 기아전 - 광주 챔피언스필드 3. 08/23 NC전 - 창원 NC파크 4. 08/27 SSG전 - 문학 SSG랜더스필드 → 08/28 변경 5. 08/30 키움전 - 고척 스카이돔 → 08/31 변경 6. 09/08 삼성전 -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7. 09/17 KT전 - 수원 KT위즈파크 → 09/18 변경 8. 09/20 한화전 - 대전 한화이글스생명파크 9. 09/22 LG전 - 잠실 야구장 ※ 사직에서 진행될 롯데

각 팀별 전반기 부상자명단 정리(feat. 화장실 가기에 충분한 속도) [내부링크]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빌리 빈의 머니볼 이론을 잘 알 것이다. 야구를 좀 더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연구 해 남들이 주목하지 않는 것 중 가치있는 것을 찾아 좀 더 효율적으로 야구단을 운영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요즘은 과학기술이 많이 발전하면서 별의 별 데이터까지 다 수집이 가능해졌고, 이를 통해 좀 더 폭넓고 세분화된 분석 또한 가능해졌다. ※ 코빈 번스 본인은 투수도 운동선수임을 보여주기 위한 퍼포먼스였다지만, 행여 포수가 놓치기라도 할까 봐 본인이 직접 처리 후 빛의 속도로 달려가는 중이다. 모든 구단이 데이터를 활용하는 데 익숙한 요즘의 야구. 빌리 빈은 머니볼(Money Ball) 다음은 메디신볼(Medicine Ball)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스포츠 업계에서 가장 비능률적인 부분은 의학적인 부분이며 부상을 줄여 선수들의 경기력을 낭비하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야구에 있어서 다음 개척지가 될 것이다. 빌리 빈, 머니볼 이후 성공전략에 대한 인터뷰 2022시

Goodbye, 피터스 [내부링크]

불과 어제 피터스는 교체를 고려해봄직하다고 썼는데 하루만에 결국 피터스 방출 기사가 떴다. 컨택이 없어도 장타가 받쳐준다면 데리고 갈 수도 있었겠지만... 역시 장타비율이 월별로 끊었을 때 계속해서 줄어들어 아무런 장점 없는 타자가 되어버린 것이 교체되는데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한다. 그래서 계속해서 삼진 더 당하더라도 공을 좀 더 골라치고 잡아당기면서 장타를 쳐야한다고 했던 건데... 7월에는 성적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6월에 낮아진 장타비율을 끌어올리지 못하면서 결국 교체된 것이다. (차라리 5월 성적을 7월에 기록했더라면...) ※ 피터스 월간 성적 7월 타율 0.310 출루율 0.370 장타율 0.429 OPS 0.798 5월 타율 0.245 출루율 0.299 장타율 0.521 OPS 0.820 ※ 피터스 XH/H 변화 4월 50% → 5월 52.2% → 6월 27.8% → 7월 23.1% 아직 젊은 선수이니 다시 미국에 가서 좋은 성적을 내길 바란다. 굿바이, 피터스

[외국인 선수 교체 1편] 내 떡과 남의 떡 - 스파크맨 [내부링크]

수많은 논란과 우여곡절 끝에 롯데의 외국인선수 3명은 모두 교체없이 전반기를 마쳤다. 하지만 여전히 스파크맨과 피터스에 대해서는 "진작에 교체했어야 했다", "지금이라도 교체해야 한다" 등 교체여론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22시즌 KBO에서 전반기동안 교체된 외국인 선수는 투수 6명, 타자 3명으로 총 9명이다. ※ 22시즌 외국인 선수 교체 리스트 05/19 KT 투수 쿠에바스 → 벤자민 05/26 KT 외야수 라모스 → 알포드 05/30 LG 내야수 루이즈 → 로벨 가르시아 05/31 한화 투수 카펜터 → 라미레즈 06/02 한화 투수 킹험 → 페냐 06/28 기아 투수 로니 → 파노니 07/08 SSG 내야수 크론 → 라가레스 07/12 SSG 투수 노바 → 모리만도 07/14 두산 투수 미란다 → 와델 스파크맨, 피터스의 성적을 이들의 성적과 비교해 교체타당성에 대해 살펴보고, 또 그들을 대신해 들어온 선수들의 성적과 비교해 교체성공률에 대해 살펴보자. 첫번째 스파크맨과 방출

[외국인 선수 교체 2편] 내떡과 남의 떡 - 피터스 [내부링크]

매일 출전하는 타자인만큼 피터스 교체에 대한 성토는 그날 그날의 성적에 따라 스파크맨보다 더 자주 발생하는 편이다. 이전 글에서 했던 것처럼 피터스의 성적도 방출된 선수들의 성적과 비교해 교체타당성에 대해 살펴보고, 그들을 대신해 들어온 선수들의 성적과 비교해 교체성공률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첫번째 피터스와 방출 외국인 타자 3인 시즌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BB% K% HR% 피터스 0.228 0.299 0.402 0.701 7.3 21.8 3.67 방출 3인 평균 0.213 0.259 0.386 0.645 5.1 22.9 3.46 ※ 방출 외국인 타자 3인 : 라모스, 루이즈, 크론 피터스가 타율이 저조하고 삼진을 많이 당하는 점은 방출된 외국인 타자들과 별반 다르지 않다. 그 외에 흔히 외국인 타자에게 바라는 홈런과 장타 또한 대동소이하다. 유일한 차이는 볼넷으로 피터스가 방출자들 대비 50% 가까이 더 많은 볼넷을 얻어냈고, 그로 인해 출루율이 4푼 정도 차이난다. 타

[주간야담] 롯데 2군 퓨쳐스 투수기록(07/04~07/10) [내부링크]

2주 연속 목요일 경기가 없었고, 지난주 선발들이 대체적으로 같은 요일에 그대로 선발로 나왔다. 서준원은 지난주는 한 이닝 홈런 포함 3안타로 3실점, 이번주는 한 이닝 7안타로 6실점하며 2주 연속 무너졌다. 사실 서준원은 1차지명자라서 기회를 많이 받고 있을 뿐, 2군에서도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데뷔 이후 2군 ERA 4.50 → 5.70 → 5.93) 이강준과 박진은 결과는 좋았지만, 여전히 제구가 안 잡힌 모습이다.(2주 연속 S% 60% 이하) 김민기는 불펜으로 꾸준히 멀티이닝을 소화하다 첫 선발기회를 가졌다. 지난 주 불펜으로 나온 선수들 중 가장 높은 S% 비율(73.6%)을 보였는데 선발에서도 많은 스트라이크를 던지며(73.3%) 좋은 모습을 보였다. 선발로 몇 번의 기회가 더 갈 것인데, 꾸준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생각보다 괜찮은 선발자원이 될 수도 있어 보인다. 불펜에서는 첫 연투가 나왔다. 하혜성과 박선우가 그 주인공인데, 박선우의 경우는 2연투째에 42

2022시즌 전반기 이대호 달성기록 현황 [내부링크]

KBO 공식 집계 기록 기준(KBO, 스탯티즈 참고) # 통산기록 1. KBO 통산 3400루타 - 역대 7번째(04/09 사직 두산전) 2. KBO 통산 3500루타 - 역대 7번째(06/12 사직 KT전) ※ 이승엽(4077), 양준혁(3879), 박용택(3672), 최형우(3661+), 최정(3569+), 김태균(3557) 3. KBO 통산 2100안타 - 역대 11번째(06/15 대전 한화전) ※ 박용택(2504), 양준혁(2318), 김태균(2209), 박한이(2174), 손아섭(2172+), 정성훈(2159), 이승엽(2156), 최형우(2132+), 이진영(2125), 장성호(2100) 4. KBO 통산 1900경기 출장 - 역대 23번째(06/30 사직 두산전) ※ 박용택(2237), 정성훈(2223), 이진영(2159) … 이승엽(1906) 5. KBO 통산 900 4사구 - 역대 20번째(07/13 사직 한화전) ※ 양준혁(1380), 김태균(1249), 최정(11

중견수 보는 박병호는 어디로 가고... [내부링크]

처음 피터스를 데려올 때만 해도 긍정적인 요소는 많았다. 그 중에서도 특히 롯데팬들이 희망을 가지게 만들었던 것은 "김강민"급 수비를 가진 중견수면서 "박병호"의 타격을 하는 선수가 될 수도 있다는 점이었다. (20~21년의 박병호가 아닌 그 이전의 박병호를 말한다.) 그 기대는 둘의 MLB 성적에서 비롯하였는데... 21 피터스 240타석 0.197 - 0.242 - 0.422 OPS 0.663 13홈런 29득점 82삼진 16 박병호 244타석 0.191 - 0.275 - 0.409 OPS 0.684 12홈런 28득점 80삼진 박병호와 피터스의 MLB 성적이 동일인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똑 닮았다. 기본적인 지표 외에 세부적인 지표들을 살펴봐도 닮은 부분이 많다. 21 피터스 Babip 0.237 wRC+ 71 Spd 4.9 평균/최고타구속도 87.5/112.5마일 16 박병호 Babip 0.230 wRC+ 79 Spd 4.1 평균/최고타구속도 88.6/112.1마일 낮은 Babi

[주간야담] 롯데 2군 퓨쳐스 타격기록(07/04~07/10) [내부링크]

지시완과 강태율 두 포수가 모두 타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한 주였다. 1군에서 전준우가 탈수증 증세를 보였고,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던 고승민과 조세진이 07/07 콜업되었다. 고승민은 1군에서도 어제 2홈런을 치며 타격감을 이어나갔다. 갑자기 1군 외야에 기회를 줘야 할 선수들이 많이 늘었다. 그에 반해 내야는 아직 싹수가 보이는 선수가 없다. 김주현만이 이번주에도 꾸준한 타격을 보여줬을 뿐이고, 그 외에 1군에서 내려온 박승욱 정도만 눈에 띈다. 배성근은 2014년부터 작년까지 2군성적이 꾸준히 상향하는 패턴이었는데, 올 시즌 급격히 가라앉았다. 팀의 미래 계획에서 본인이 더 이상 핵심적 역할이 아니라는 점 때문에 동기부여 측면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은 아닌가 걱정된다. 지난주에 비해 전체적으로 타격이 침체되었다. 실패도 많았지만 활발했던 지난주의 주루플레이도 이번주에는 다소 잠잠해졌다.(대신 성공률은 100%를 기록했다.)

[주간야담] 롯데 2군 퓨쳐스 수비기록(07/04~07/10) [내부링크]

윤동희에게 내야 수비 경험을 쌓아 준 한주였는데 내야에서도 실책을 하고 말았다. 내야 센터라인으로 주로 나오고 있는 김세민이 타격이 안 되는지라 타격이 괜찮은 윤동희가 적당한 수준의 내야수비만 해 줘도 포기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윤동희의 수비실력은 향후 롯데의 미래 청사진을 그림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센터 내야뿐만이 아니라 중견수로 자리잡아줘도 외국인타자를 뽑는 데 유연성을 가질 수 있게 된다. 배성근은 이제 팀의 센터내야 계획에서 거의 배제된 듯하다. 3루로 주로 나오고 있는데 부족한 타격능력을 생각하면... 어느 쪽으로든 좀 더 분발할 필요가 있다. 고승민은 1군 외야수 전준우의 탈수증으로 인해 외야수비를 5이닝만 소화한 채 1군으로 올라가야만 했다. 둘 다 몸상태에는 크게 문제가 없는 것 같아 다행이다. 조세진은 좌중우 가리지 않고 나오는 다른 외야수들에 비해 우익수로만 수비를 소화하고 있다. 향후 롯데의 주전 우익수 자리의 주인공으로 낙점된 모습이다. 07/07 신용수

[주간야담] 롯데 2군 퓨쳐스 수비기록(06/27~07/03) [내부링크]

이학주가 부상 이후 리햅 경기를 가졌고 07/05 1군으로 콜업되었다. 김재유 / 고승민 또한 리햅 경기를 가지고 있지만, 아직 수비에 나갈 정도는 아닌 듯하다. 김서진은 만18세로 아직 어려서인지 9이닝 게임을 소화할 체력이 안 되는 것으로 보인다. 윤동희는 실책판정이 잘 나오지 않는 외야에서 2개의 포구실책을 기록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지시완은 강태율과 번갈아 포수 마스크를 쓰며 입스를 극복 중인 것 같다. 07/05 인터뷰에 따르면 "경기 도중 송구를 하다가 심판과 손이 부딪히면서 공이 잘못 던져진 적이 있는데" 그 뒤로 불안감이 생겨 입스가 온 것이라고 한다. 현재 "무릎을 꿇은 상태에서 스텝 유무의 차이를 둬서 공을 던지는 훈련을 하고 있다"고 하며, 점점 나아지고 있다고 한다. (입스로 2군에 내려간 이후 지금까지 실전에서 문제가 될 만한 송구는 딱 1번 나왔다고 한다.) 나승엽은 상무 팀 내 사정상 1루수로 나오고 있으며, 손성빈도 주로 백업역할을 하고 있다. 이는

[주간야담] 롯데 2군 퓨쳐스 타격기록(06/27~07/03) [내부링크]

이학주는 리햅경기를 통해 타격감도 바짝 끌어올린 후 1군으로 복귀했다. 김재유는 수비를 나서기엔 힘들지만 타격은 복귀할 준비가 다 되었음을 보여줬다. 현재 팀의 제4외야수인 신용수와 자리를 바꾼다면 "중견수 가능 + 타격"으로 팀에 도움이 될 것이다. 김서진은 어린 나이임에도 좋은 장타력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지금은 타고난 신체능력만으로 타격을 하는데 좀 더 많은 타석경험과 아직도 부족한 여러 기본기를 다듬는 것이 필요해보인다. 김주현은 2군에서 작년부터 꾸준한 성적을 내 주고 있는데, 포지션 문제로 인해 1군에서 보기는 많이 힘들어 보인다.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멀티 포지션 연습이 필요한데 앞서 수비기록에서 보았듯, 현재 롯데 2군은 어린 유망주들에게 내야 경험을 주고 있다. (내야 포지션이 부족해 윤동희는 외야수비까지 나서고 있는 실정이다.) 김세민은 맞추는 능력과 볼삼비가 좋았고, 순조롭게 적응해 나가는 것으로 보인다. 팀적으로는 1군과는 달리 엄청 활발한 야구를 하는

[주간야담] 롯데 2군 퓨쳐스 투수기록(06/27~07/03) [내부링크]

이강준에게 선발기회를 주기 시작했고,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윤성빈은... 하... 여전히 제구가 잡히지 않는 모습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지난주 불펜진에서 눈에 띄는 선수가 1차지명, 2차 1라 2라 지명자들을 다 제치고, 포수에서 포변을 한 나원탁과 육성선수로 들어온 김민기이다. 나원탁은 나균안만큼이나 기대가 되지만, 1군에서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불펜진에는 00년 이후 어린 선수들이 없는데 03년생 하혜성이 06/16 이후 오랜만에 1경기를 던졌다.

1등팀 SSG와 6등팀 롯데의 동상이몽 [내부링크]

개막 이후 줄곧 1위를 달려 온 1등팀 SSG와 4월 1달간 좋은 성적을 냈지만 5월 이후 순위가 급락한 롯데는 비슷한 고민이 있었다. 바로 외국인선수들에 대한 고민이다. 올 시즌 새로운 용병들의 성적이 대부분 좋지 못한 편이지만, SSG와 롯데는 1명의 에이스 + 꾸역투 외국인투수 / 거포형 외국인타자라는 점에서 비슷한 구성을 가지고 있다. SSG 노오오바 12경기 3승 4패 63.2이닝 ERA 6.50 롯데 스파크맨 15경기 2승 2패 67.2이닝 ERA 4.66 SSG 크으론 0.222 - 0.255 - 0.420 OPS 0.675 11홈런 68삼진 롯데 피터스 0.231 - 0.302 - 0.414 OPS 0.716 13홈런 73삼진 그 중에서도 특히 외국인타자가 꽤 흡사한 성적을 내고 있는데... SSG는 결국 오늘 크론을 방출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언뜻 보면 급한 건 6위인 롯데인데 1위팀인 SSG가 전력보강에 더 적극적인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팀사정을 보면 그렇지 않다

유망주 성장의 정석, 이정후 [내부링크]

프로스포츠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좋은 선수들이 필요하다. 그리고 리그 상위권의 성적을 내 줄 수 있는 좋은 선수들을 가장 손쉽게 얻는 방법은 FA 영입이다. 하지만 모든 FA 선수들이 예상한 만큼의 성적을 내 주지는 못 하는 게 사실이다. 게다가 약물의 시대가 종말을 맞고, 선수들의 전성기가 실제로는 좀 더 이른 나이임이 속속들이 밝혀짐에 따라 구단들은 더 이상 비싼 돈을 내고 나이 많은 FA 선수를 영입하는 것이 효율적이지 않음을 깨달았다. 차라리 유망주들을 체계적으로 잘 키워내는 것이 좋은 선수들을 "더욱 싼 값에, 더욱 오래" 쓸 수 있는 방법임을 알게 된 것이다. MLB는 각 구단별로 계약된 수많은 마이너리그 팀들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 곳에서 유망주들을 단계별로 나누어 키워내고 있다. 반면 KBO는 각 팀별로 2군이라는 단일리그에 모든 유망주들을 모아 놓고 육성을 하는 방식이다. 비슷한 수준의 선수들끼리 경쟁을 하며 점진적인 성장을 하기에는 여러 단계가 나뉘어진 마

코스로는 잡을 수 없는 이대호 [내부링크]

07/01 이대호 코스별 타율 한 번 언급했었던 "이대호는 코스로는 잡을 수 없고, 김현수는 타이밍으로는 잡을 수 없다." 1달이 지났는데 이게 아직도 유지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스트라이크 존 바깥의 파란 구역마저 빨갛게 물들일 기세다. 06/01 이대호 코스별 타율 스트라이크 존 안의 타율은 워낙 높았던 터라 대체적으로 떨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높고, 스트라이크 존 밖의 타율은 대부분 올랐다. 원래도 이대호는 큰 체구와 긴 팔로 스트라이크 존 밖의 공이라도 적극적으로 치는 타자였지만, 올해는 특히 본인의 커리어에서 가장 높은 아웃존 스윙률(40.8%)을 기록할 정도로 손뻗어서 닿을 것 같으면 그냥 휘두르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좋은 타구를 만들어내기 어려운 존 밖의 그 공들을 조금씩 안타로 만들어내고 있다는 말이니... 투수 입장에서는 정말 던질 곳이 없다는 하소연을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덧. 역대 40%가 넘는 아웃존 스윙률을 기록한 8명 중 이대호는 유일하게 70%가

사직택, 박용택 선수의 은퇴식을 축하하며... [내부링크]

LG의 프랜차이즈 스타 박용택 선수가 오늘 롯데와의 경기가 끝난 후 은퇴식을 가진다. 20년 가까이 선수생활을 하며 통산 최다 안타 기록을 세우고 다양한 수상과 기록을 남긴만큼 여러 구단들과의 에피소드들도 많다. 롯데팬인 내가 기억하는 박용택은... 가장 먼저 사직택. 사직만 오면 펄펄 날아다니며 FA가 되었을 때 영입해야 한다는 얘기도 많았었고... 박용택의 말에 의하면 실제로 롯데가 LG 제시액 +20억의 오퍼를 했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20억 대신 프렌차이즈를 선택하는 낭만을 보여주었다. (요즘은 야구 경기 내에서나 FA 같은 외부적인 부분들에서 낭만을 찾아보기 힘든 시대이다.) 두번째는 타격왕사건. 롯데가 한창 성적이 좋고 재미있는 야구를 할 때였기에 그 당시 엄청 논란이 되었다. 많은 롯데팬들이 박용택을 비난하기도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2009년의 기록 or 타격왕 수상이 박용택의 타격스타일에도 큰 영향을 주었다 생각하기에... KBO 스타 플레이어의 탄생에 도움이 된

정보근과 호흡을 맞추게 된 스파크맨 [내부링크]

영화 "배터리" 포스터 지시완이 입스 때문에 2군으로 내려갔을 때 즈음, 배터리 호흡과 관련해 얘기를 하면서 스파크맨이 정보근과 호흡을 한 번 맞춰보면 어떨까 하는 의견을 내비친 적이 있다. 이후 스파크맨은 첫 경기는 안중열과 호흡을 맞췄지만, 이후 2경기에서 드디어 정보근과 호흡을 맞추게 되었고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안중열 1경기 3.2이닝 6피안타 4볼넷 4삼진 ERA 12.27 정보근 2경기 10이닝 11피안타 4볼넷 8삼진 ERA 3.6 지난 프레이밍과 관련한 글에서 보았듯, 지시완 / 정보근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프레이밍 능력을 가진 안중열과의 호흡은 단 1경기이지만 처참한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그래서인지 다음 경기부터 정보근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그에 반해 정보근과의 2경기에서는 방어율 3.6을 기록하며 시즌방어율을 4.84에서 4.66까지 떨어트리는 데 성공했다. ※ 스파크맨 포수별 성적(07/04 기준) 지시완 11경기 49.1이닝 49피안타 26볼넷 5

3할 타자의 3타수 무안타, 4번째 타석은? [내부링크]

※ 김유영 vs 나성범 통산 상대전적 16타석 15타수 7안타 1홈런 6타점 1볼넷 2삼진 타율 0.467 출루율 0.500 장타율 0.867 OPS 1.367 06/22 4회 나성범 타석 투수교체 김유영 : 중견수 왼쪽 1루타 06/23 8회 나성범 타석 투수교체 김유영 : 좌익수 뒤 2루타 나성범에게 어제 맞았으니 오늘은 안 맞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타자버전으로 각색해 보자. 여기 시즌 타율 0.300을 기록중인 한야담이라는 타자가 있다. 오늘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4번째 타석에 들어서는 한야담. 그리고 들려오는 중계진의 이야기. "한야담 선수, 현재 3타수 무안타를 기록중입니다. 이 선수 이제 하나 쳐줄 때가 되었죠. 조심해야 합니다." 이 말은 정말일까? 위 이야기는 일견 그럴듯해 보인다. 경기 전체로 봤을 때 3할 타자가 4~5번의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할 확률이 그렇지 못할 확률보다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개별 타석(타수)은 앞선 타석(타

리그 공격지표와 롯데 공격지표 중간점검 [내부링크]

이번 시즌이 시작할 때 이슈가 되었던 것 중 하나가 스트라이크 존 정상화(확대)이다. 선수노조의 힘이 강한 MLB에서 대부분의 커리어를 보냈던 추신수는 어떻게 이런 문제를 선수들과 협의 한 번 없이 정할 수 있냐고 할 정도로 스트라이크 존의 변화는 선수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다. 이로 인해 시즌 초 판정 항의나 퇴장이 나오기도 했고, 판정 하나하나 공 하나하나에 예전보다 많은 이목이 쏠리기도 했다. 시즌의 절반 정도가 지난 지금, 리그 전체의 공격지표와 롯데의 공격지표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비교해보자.(스탯티즈 참조) 리그전체 HR% BB% K% BB/K P/PA 21년 2.06 10.5 18.2 0.58 3.94 22년 1.8 8.8 18.9 0.47 3.87 롯데 HR% BB% K% BB/K P/PA 21년 1.87 10.1 16.9 0.6 3.89 22년 1.83 7.4 18.2 0.41 3.76 스트라이크존의 변화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무래도 볼넷이나 삼진이다. 22

포수의 입스(YIPS), 지시완 [내부링크]

롯데 포수 지시완이 입스(YIPS) 증상으로 인해 현재 2군으로 내려가 있는 상황이다. 입스는 긴장이나 압박감, 실패에 대한 두려움 등으로 인한 신체적 문제로 평소에 잘 해 오던 행동을 하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전 세계 골프 선수들 중 1/4이 겪을 정도로 골프에서는 흔한 증상이며, 야구나 농구와 같이 다른 스포츠 종목에서도 꽤 발견되는 증상이다. 야구에서는 투수가 스트라이크를 던지지 못하는 증상인 스티브 블래스 증후군이 유명한 편이고, 야수의 입스는 따로 스티브 색스 증후군으로 부르기도 한다. (2루수였던 스티브 색스의 30개가 넘는 송구실책 때문에 1루수 뒤쪽 관중들이 헬멧을 쓰고 야구관람을 하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MLB에서 무려 200승을 거둔 투수인 존 레스터도 느린 송구에 입스가 있어 1루에 견제구를 하나도 던지지 않은 시즌이 있을 정도이며, 1루에 글러브 통째로 던지는 송구를 보여주기도 하는 등 입스로 인해 고통을 받았다. (투수가 내야송구를 하지 못하면 주자견

[피터스 1편] DJ 피터스와 145km, 그리고 183타석 [내부링크]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타자 DJ 피터스의 교체에 대한 찬반을 두고 팬들 사이에서 이야기가 많다. (5월 초부터 야금야금 준비해 온 글이었는데 주말 두산전에서 피터스가 3게임 연속 홈런을 치며 반대여론이 수그러든 상태다.) (지금은 홈터스와 원정터스에 대한 이야기가 더 많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팬들 사이에서는 보통 외국인타자의 적응을 100타석 정도로 보고 있는데, 4월이 다 지나갔음에도 피터스가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자 교체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이를 의식한 것인지 성민규 단장은 이에 대해 이러한 의견을 내놓았다. 지난 10년간 KBO에 온 모든 (외국인) 타자들이 적응하는 데 몇 타석이 걸렸느냐 하면 100타석 정도는 돼야 되지 않냐고 한다. 그런데 외국인 타자들이 급격히 실력이 향상하는 구간이 어디인가 하면 183타석 정도로 나오더라. 성민규, 유튜브 채널 "썸타임즈" 인터뷰 中(https://youtu.be/SioblWOqz0E) 어제(5/22) 경기를 끝으로 D

[피터스 2편] 홈터스와 원정터스 [내부링크]

<타율 0.151 - 출루율 0.171 - 장타율 0.221 / OPS 0.391> <타율 0.291 - 출루율 0.375 - 장타율 0.646 / OPS1.021> 위와 아래 둘 다 같은 선수의 성적이라고 하면 믿을 수 있겠는가? 위의 성적은 롯데의 외국인 타자 DJ 피터스의 홈성적과 원정성적이다. 홈에서는 타격으로 그렇게 욕을 먹고 있는 정보근보다 조금 나은 성적이지만, 원정만 나가면 OPS 전체 1위 피렐라와 비슷한 수준의 타격을 보여준다. 다양한 상황에 따라 한 타자의 스플릿 성적이 크게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지만, 피터스만큼 이렇게 극명하게 대비되는 스플릿 성적을 보여주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 게다가 보통 스플릿 성적이 차이나는 경우는 좌상바 타자의 좌우 스플릿 기록인데, 피터스는 홈이냐 아니냐에 따라 성적이 다르기에 팬들 사이에서 그 이유에 대해서 많은 추측이 오간다. "홈구장의 높은 성담장 때문에 스윙에 힘이 들어가서 그렇다." "잘 흥분하는 성격인데(일명 번즈과) 홈팬

[피터스 3편] 피터스를 기다릴 수 있었던 이유 [내부링크]

피터스가 주중 3연전에서 하필 폰트, 김광현을 만나는 바람에 성적 향상의 흐름을 탈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하지만 7회 최민준을 상대로는 역전 3점홈런을 치면서 다시 한 번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내 글을 읽었다면 폰트, 김광현을 상대로 부진한 것과 최민준에게 홈런을 친 것을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었을 것이다.) 지난 글에서는 피터스의 기이할 정도로 차이가 많이나는 홈/원정 스플릿 성적과 상대투수 수준을 가지고 이야기했다면, 이번 글에서는 피터스가 우리들이 흔히 외국인타자에게 기대하는 타격성적에 많이 못 미치는 성적을 내고 있음에도 200여타석을 소화한 지금까지 기다릴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피터스의 타격성적이 곤두박질쳤던 4월에 피터스를 기다려줄 수 있었던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팀 성적의 호조 한동희의 대폭발과 이대호, 안치홍, 전준우 등으로 인한 타격공백감 무마 외국인타자에 대한 기본적인 적응기간에 대한 팬들의 인식(100타석) 좌우익의

어렵다 어려워. 롯데야구 [내부링크]

오늘로써 5연패... 참 안 맞다 안 맞아. 부산 말로 아다리가 정말 안 맞는 것 같다. 투타 밸런스만 안 맞는 게 아니라 그 안에서도 선발-불펜 밸런스도 안 맞고, 타격-수비 밸런스도 안 맞고 그냥 모든 게 다 안 맞는 것 같다. 다들 똑같이 시험보는데 롯데만 어려운 문제를 푸는 건지... 아다리가 맞을 땐, 타선이 침체되어도 투수들이 막아줘서 이기고, 투수들이 터져도 타격이 더 터져줘서 이기는데 지금은 반대로 투수들이 막아줘도 타선이 죽어서 지고, 타자들이 터져도 투수들이 더 터져서 지는 느낌이다. 사실 이 두 개가 정말 한끗차인데... 정말 어렵다. 9회 무사 만루 끝내기 찬스에서 나올만한 대타가 안중열이었다는 점이 현재 롯데가 어떠한지를 명확히 보여준다. 덧. 왜 안중열이었는가에 대한 의문이 강하게 남는다. 1. 지시완이 삼진을 조금 더 많이 당한다는 점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점에서 안중열보다 타격성적이 좋다. 2. 최근 5경기로 잘라도 마찬가지 3. 지시완이 어제그제 출전하

이대호는 왜 퇴장을 당하지 않았을까? [내부링크]

어제 경기 중 이대호가 스트라이크 판정에 대해 불만을 나타냈을 때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 오늘 며칠 전(5/26) 전병우의 스트라이크 판정에 대해 불만을 나타내다 퇴장당한 전병우에 대해 KBO에서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겠다는 기사를 보고 난 뒤 이대호의 사례도 다시 곱씹어보게 되었다. KBO에서는 이번 시즌 "스트라이크존의 정상화"를 목표로 시즌을 돌입했다. 그리고 이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규정을 엄격하게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전 주심 입장에서는 한 경기를 무난하게 잘 소화하고 끝내는 것이 목적이었다. 격렬한 항의가 있어도 못본 척하고 지나가는 부분도 있었다. 그러나 스트라이크존 정상화를 실행하려면 이런 부분도 규정대로 할 수밖에 없다. 허운 심판위원장, 스트라이크존 설명회 中(3/23) 규정대로 한다는데... 그럼 규정은 무엇일까? KBO 야구규칙에 따르면, 스트라이크·볼 판정에 대해 이의 제기를 위해 홈으로 오면 경고를 주고, 그럼에도 계속 다가오면 퇴장을

안치홍과 LG 이주형 [내부링크]

트레이드는 언제나 흥미진진하면서도 논란이 많이 생기는 이야기이다. 오늘 갑자기 [이주형 안치홍 서건창 그리고 송찬의, 2루 난제 해답 나올까]라는 기사가 나오면서 작년 여름을 뜨겁게 달궜던 안치홍과 LG의 트레이드 이야기가 불타올랐다. 그리고 문득 든 생각... 작년에 LG가 안치홍을 트레이드로 데려갔다면 우승을 할 수도 있지 않았을까? 안치홍 19년 기아 0.315-0.380-0.412 OPS 0.792 wRC+ 122.5 20년 롯데 0.286-0.351-0.413 OPS 0.764 wRC+ 99.0 21년 롯데 0.306-0.379-0.458 OPS 0.838 wRC+ 124.3 정주현 21년 LG 0.238-0.327-0.337 OPS 0.664 wRC+ 79.7 서건창 21년 키움 0.260-0.372-0.354 OPS 0.725 wRC+ 105.4 21년 LG 0.247-0.323-0.332 OPS 0.655 wRC+ 82.1 롯데 이적 후 안치홍의 여러 인터뷰나 롯데자이

드디어 터졌다! 피터스 사직 첫 홈런!![영양만점 홈런일지] [내부링크]

지난 [홈터스와 원정터스] 글에서 밝힌 바와 같이 홈에서도 적당한 수준의 투수들을 만나기 시작하면 언젠가는 홈런도 터지고 홈성적도 개선이 될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그리고 5월의 마지막 경기인 오늘 드.디.어!! 피터스의 사직 첫 홈런이 터졌다. 이것 역시 [피터스를 기다릴 수 있었던 이유]에서와 마찬가지로 역전 3점 홈런으로 아주 영양가 높은 순간 터트려 주었다. ※ 피터스의 22시즌 홈런일지 1호 04/05 NC전 5초 vs 신민혁(우) 1점 홈런(1:1 -> 2:1) 동점 상황 2호 04/22 삼성전 2초 vs 백정현(좌) 3점 홈런(0:0 -> 3:0) 동점 상황 3호 04/24 삼성전 1초 vs 양창섭(우) 2점 홈런(1:0 -> 3:0) 1점 리드 4호 05/03 KT전 2초 vs 소형준(우) 2점 홈런(0:0 -> 2:0) 동점 상황 5호 05/14 한화전 5초 vs 윤대경(우) 2점 홈런(4:4 -> 6:4) 동점 상황 6호 05/20 두산전 2초 vs 스으탁(우) 2

아름다운 은퇴를 원하는 이대호의 첫번째 위기 [내부링크]

이대호의 방망이가 뜨겁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이대호가 시즌의 1/3이 지나는 시점에서도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고, 팬들 사이에서는 은퇴 번복에 대한 이야기가 꽤 있는 편이다. 게다가 이순철도 본인 유튜브 채널 [이순철 '순Fe']에서 팬들이 나서서 이대호의 은퇴를 말려야 한다고 이야기할 정도로 이번 시즌 이대호가 현재까지 기록중인 성적은 은퇴를 앞둔 타자의 그것이라고는 예상할 수 없을 정도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대호는 올 시즌 자연스러운 노쇠화 + 넓어진 구장을 의식하여 컨택에 집중을 한 타격을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리고 원래 투고타저에 강했던 스타일인데 스트라이크존의 확대와 더불어 시즌 초 리그가 투고타저의 모습이 보이자 아래와 같이 불타오르는 스트라이크존의 성적을 보여주었다. 옛날 이대호의 전성기 시절 야구를 봤던 분들이라면 이런 말을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이대호는 코스로는 잡을 수 없고, 김현수는 타이밍으로는 잡을 수 없다." 마치 다시 전성기

실점하는 방법도 가지가지... [내부링크]

9회초가 끝나자마자 글을 쓰는 중이다. 2:1승리로 끝나야 할 경기가... 하... 제발 좀 끝까지 플레이 하자~ 눈빛, 근성 이런거 결과물 못 내면 말짱 꽝이라 크게 중요시 안 하는데... 포지션 경쟁 중이면 적어도 경기 진행 중일 땐 집중해야 되지 않겠냐 창조병살은 들어봤어도 하다하다 창조실점까지 하는 경지에 이르다니 놀랍다 놀라워.

잘 되는 팀과 안 되는 팀의 무사 만루 [내부링크]

각 선수별로도 야구가 잘 될 때는 야구공이 수박만하게 보인다던지 안 될 때는 잘 맞은 타구도 야수 정면으로 간다던지 하는 일이 있다. 팀적으로도 마찬가지이다. 똑같은 무사 만루... 안 되는 팀은 1점도 못 내는 데 잘 되는 팀은 이렇게도 점수를 낼 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준다. 첫번째 안 되는 팀 대표 롯데 1. 06/02 고승민의 창조실점이 나왔던 바로 어제 경기 10회말 무사 만루 찬스에서 경기를 끝내지 못하는 롯데 / 10회말 주요장면 sports.news.naver.com 5번 장두성 삼진 아웃 : 승리확률 -10.3% 6번 배성근 포수 파울뜬공 : 승리확률 -17.5% 7번 이학주 1루수 땅볼 : 승리확률 -15.9% 2. 05/28 대타 기용의 아쉬움을 글로 썼던 얼마 전 경기 9회말 무사 만루 막아내고 승부를 연장으로 이끄는 하영민 / 9회말 주요장면 sports.news.naver.com 6번 안중열 유격수 병살타 : 승리확률 -30.2% 7번 이학주 삼진 아웃 : 승

[스파크맨 1편] 스파크맨과 투피치 선발 [내부링크]

자, 이번에는 스파크맨이다. 보통 선발투수가 되기 위해서는 3가지의 구종을 던질 수 있어야 한다. 짧은 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의 경우는 확실한 2가지의 구종만 있으면 or 또는 진짜 확실한 1가지의 구종만으로도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가능하지만, 긴 이닝을 소화해야 하는 선발투수는 보다 더 많은 구종이 요구되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스파크맨은 직구와 확실한 결정구인 슬라이더 외에 추가적인 1가지 구종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게다가 부상까지 입어서 제대로 스프링캠프를 소화하지 못하면서 1선발 역할을 기대하며 영입했던 롯데로서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재활 겸 해서 던진 시즌 초 몇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면서 걱정은 현실이 되었고... 그렇게 전설의 "제로퀵"이 탄생했다. 제로퀵 이후 팬들의 반응은 당연히 뜨거웠고, 성민규 단장 또한 외국인 선수 교체 리스트는 항상 준비되어 있다는 발언을 했지만 마인홀드 코치를 위시한 현장의 조금 더 지켜보자는 의견을 받아들여(FIP가

홈팀의 반격 [내부링크]

올 시즌 특이한 기록이 하나 있다. 팀별로 홈경기를 많게는 40% 가까이 소화했음에도 최강 SSG를 제외하고는 홈승률이 전부 5할이 안 된다. 다들 홈보다 원정에서 패고 다니다 보니 한화를 제외하면 전부 원정승률이 홈승률보다 높다. (한화 홈승률 0.429 / 원정승률 0.346) 그러다 보니 홈팀이 다 같이 승리할 기회가 거의 없었는데, 어제는 시즌 첫 5경기 전부 홈팀이 승리한 경기였다. ※ 5경기 전원 원정팀 승리 : 05/08, 05/13(4팀, 1취소), 05/19, 05/29 홈경기 승률에서 SSG와는 반대의 의미로 독보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롯데인데, 우리도 이제 홈에서 좀 이기보자!!

데이터 취사선택의 어려움 [내부링크]

KBO는 MLB에 비해서 일반인이 접근할 수 있는 데이터가 그리 많지는 않다. 그런데 그나마도 서로 데이터가 다른 경우가 존재한다. 예를 들면 일전에 썼던 스파크맨의 구종별 데이터... 구종분류는 측정하는 기기에 따라서도 다르게 분류될 수 있고, 선수 본인은 A를 던졌다고 했는데 B로 분류가 될 수도 있는 등 더욱 까다롭다. 가장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많은 사람들에게 유명한 스탯티즈이지만... 스탯티즈는 미분류된 공이 존재하고, 미분류된 공은 전체 통계에서 제외해버리는 것으로 보인다. ex) 스파크맨 06/04 투구수는 101개이지만, 스탯티즈의 기록을 역산해보면 100개로 나온다. 내가 쓴 글은 스파크맨의 써드피치의 장착에 대해서 다루었기 때문에 구사 비율 자체가 많아야 10% 정도 나오는데.. 전체 투구 100여 개 중에 1개면 최소 1% 이상의 오차가 발생하게 되고, 스파크맨이 29구 / 49구 / 51구 등 적은 투구수만 소화한 경기도 꽤 있기에 2% 넘게도 차이가

[스파크맨 2편] 스파크맨은 정말 구심 운이 없었을까? [내부링크]

오늘 스파크맨의 등판 전까지 올리려고 했는데 스파크맨 2편을 준비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그 사이 롯데야구는 아주 난장판이고 할 말도 많았지만, 이 글을 마무리하기 위해서 다른 글들을 쓸 여유가 없었다. 05/23 방송된 야구의 참견 7회에서 김도환 기자는 스파크맨에 대해 이런 말을 한다. 스파크맨 심판 운이 너무 없었다. 보더라인 공을... 이런 경기가 한 두 경기가 아니다. 낮게 깔려오는 공이 좌우뿐 아니라 아래쪽 공도 가장 불운한 선수다. 05/23 야구의 참견 7회 中 스파크맨의 첫 경기인 04/10 경기부터 저 방송이 되기 전인 05/22 경기까지 스파크맨의 투구 중 불리한 판정을 받은 공들을 살펴보자. 첫번째 04/10 사직 두산전 볼로 선언된 공들 중... 주황색은 반 개 이상 존에 들어온 공, 초록색은 그 이하로 존에 걸친 공을 표시한 것이다. 0:0 2회초 무사1루 강진성 144km 직구 1-0 : 아웃 0:2 3회초 무사1루 김재호 147km 직구 1-0 : 삼진

골골대는 거인, 부상을 극복해라 [내부링크]

운동선수들에게 있어 부상은 결코 피할 수 없는 영역이다. 최근에는 의료기술의 발전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지만, 여전히 플레이 도중 일어나는 갑작스러운 부상들을 모두 막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부상을 막을 수 없다면 그 다음은 치료의 영역이다. 각 팀별로 부상자들을 얼마나 빠르게 회복시킬 수 있느냐에 따라 팀전력이 약화되는 기간이 달라지게 된다. 이처럼 중요한 부상자 치료에서 올 시즌 변화한 것이 있다. 올해부터 국제반도핑기구(WADA)에서 글루코코르티코이드를 금지약물로 선정한 것이다. (어깨, 허리 등의 염증 치료에 가장 빠르게 통증 완화효과를 보이는 약물. 스테로이드 약물의 하나이다.) 이에 따라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에서도 KBO를 비롯한 국내 프로스포츠에서 시즌 중 해당 약물의 사용을 금지했다. KADA에서는 "선수들이 치료 목적으로 사용한다면 허락하겠다(TUE)"고 했지만, "선수들의 질병 진단 근거가 명확하지 않고, 대체치료

[프레이밍 1편] 롯데 포수진의 프레이밍 분석(부제. 현장에서는 왜 정보근을 쓰는가?) [내부링크]

얼마 전 썼던 스파크맨의 구심 운에 대한 글에서 한 이웃 분이 포수와도 연관이 있는지 궁금해하셨다. 그래서 스파크맨이 아닌 전체 롯데 투수들을 대상으로 스트/볼판정에 대해서 알아보고 롯데 포수진의 프레이밍 능력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한다. 프레이밍(Framing)은 투수가 던진 공을 포수가 포구할 때(특히 스트존 경계선의 공) 좀 더 유리한 판정(스트라이크)을 받기 위해서 하는 행동을 말한다. 프레이밍은 주로 보더라인에 피칭된 공들을 대상으로 하는데, 이를 위해 세이버에서 빌 아저씨 못지 않게 유명한 톰 아저씨를 따라 스트라이크존을 아래 그림과 같이 세분화한다. 이 중 Shadow Zone은 스트라이크존 안팎으로 걸쳐있는 영역으로, 해당 영역에 투구된 공은 기본적으로 스트라이크나 볼 판정을 받을 확률이 50 대 50인 공들이다. 각 포수별로 이 Shadow존에 던진 공들에 대해 심판에게서 어떠한 판정을 이끌어냈는지 보자. (이하 모든 데이터는 4~5월 50경기 중 04/23 경기를 제

[프레이밍 2편] 투수와 포수의 브로맨스, 배터리 호흡 [내부링크]

흔히 투수와 포수를 배터리(Battery)라고 부른다. 이렇게 부르게 된 이유로는 3가지의 설이 있는데... TV나 라디오 등의 정보매체가 없던 시대에 야구의 모든 기록은 전보로 타전되었다. 그래서 그 당시 메시지를 주고받는 전신의 송수신자가 배터리의 플러스와 마이너스 극처럼 이어져 있었듯 포수와 투수가 피칭전에 사인을 주고받는 것을 연관시켜 쓰게 되었다. 2. 9명의 타자들이 투수와 포수를 상대로 두들겨 부순다는 의미에서 '두들기다', '맹렬히 포격하다'의 뜻을 가진 'Batter'에서 파생되었다. 3. 군사용어로 포병 중대를 뜻하는 것에서 유래되었다. 포병은 원래 두 명씩 짝을 이뤄 한 명은 포탄을 넣고 다른 한 명은 사격을 하는데, 야구에서 포수가 투수에게 공을 건네 주는 것이 포병이 포탄을 장전하는 것과 유사하다고 해서 배터리라고 사용하기 시작했다. 어떤 이유로 사용되었건 그만큼 투수와 포수 서로간의 호흡이 중요하다는 것이고, 그래서 투수들 중에는 간혹 전담포수를 사용하는 경

[프레이밍 3편] 포수의 수비, 공격력 차이를 얼마나 메울 수 있을까?(정보근 vs 지시완) [내부링크]

롯데는 지금 강민호 이후 5년째 주전 포수를 찾고 있는 중이다. 후보군은 많았다. 지금은 투수가 되어버린 나나랜드(나종덕, 나원탁)부터 김사훈, 김준태, 안중열, 강태율, 김강현, 손성빈, 지시완, 정보근까지... 저마다의 특색은 있었지만 거기까지였다. 주전이 되기엔 모두 어딘가 하나씩 부족했는데, 그 부족한 점이 다들 치명적이었다. 올 시즌 롯데의 포수자리를 양분하고 있는 정보근과 지시완도 마찬가지이다. 정보근은 수비력이 가장 앞서 있지만, 타격은 나종덕 시즌2를 우려해야 할 정도로 처참한 타격능력을 보여주고 있고, 지시완은 리그 평균에 가까운 수준의 타격을 기대할 수 있지만, 수비적인 부분에서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서튼은 이런 정보근과 지시완에게 기계적인 수준으로 출전기회를 똑같이 나눠주고 있다. (정보근 선발 29경기 / 교체 11경기, 지시완 선발 30경기 / 교체 10경기) 스타일이 서로 극명하게 다른 둘을 똑같은 비중을 출전시키고 있다 보니 팬들의 입장에서는 좀 더 눈

1루수가 많은데 1루수가 없는 롯데 [내부링크]

가볍고 한 눈에 보이는 이야기. 지난 일요일(06/19) 추재현이 선발 1루수로 출전을 하면서 이번 시즌 롯데는 총 8명의 선수가 1루로 선발출장을 하게 되었다. 스탯티즈 06/19 기준 롯데는 팀 수비력에서 압도적인 꼴찌를 기록하고 있다. 06/20 기준 팀 WAA(평균 대비 수비 승리 기여) 10위 -2.114 / 9위 한화 -1.326 그만큼 전체 포지션에서 수비력이 좋지 못해 더 낮은 수비난이도의 포지션으로 포지션변경을 해야 하는 선수들이 많다는 이야기이다. 실제로 외야의 전준우는 FA계약을 맺을 때부터 1루 포변 이야기가 나왔으며, 롯데자이언츠 유튜브를 보면 안치홍도 이번 시즌을 준비하면서 1루수 훈련을 같이 했다. 그 외에 팀 내 최고 유망주인 한동희도 1루수 포변 얘기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고, 김민수도 어정쩡한 수비로 내야 전 포지션을 떠도는 실정이다. 문제는 이들의 1루수 수비 또한 좋지 못하다는 데 있다. 06/20 기준 1루수로 출전한 8명 중 안치홍을 제외하고는

은퇴를 준비중인 만 40세 이대호의 타율 1위 등극 [내부링크]

이대호의 체력관리를 우려하며 성적을 잘 유지한다면 노려볼만한 기록들에 대해 글을 쓴 지 정확히 20일이 지났다. 6월에는 부상 중인 주전들이 돌아와 휴식을 주는 그림을 원했지만, 다행히도 일주일에 한 번 꼴로 그것도 휴무일인 월요일 전후로 비가 와 줘서 이틀씩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그 덕인지 이대호는 6월에도 4~5월 못지 않은 타격 성적을 기록했다. 그리고 드디어 오늘!! 같이 치뤄진 삼성경기에서 피렐라가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라인드라이브로 아웃이 됨으로써, 이대호는 만 40세의 나이로 타율 1위에 등극했다.(249타수 88안타 타율 0.353) (삼성의 경기가 더 늦게 끝났고, 9회에 피렐라가 타석에 서기 전까지 249타수 88안타로 완벽하게 동일한 타율을 기록 중이었다.) 20일 전 글을 썼을 때만 해도 피렐라 0.400 / 이대호 0.355로 차이가 많이 났었는데, 이대호가 계속해서 타격감을 유지하는 동안 피렐라의 타율이 많이 떨어진 덕에 역전이 가능했다. 이쯤되면 무려

[투수교체 1편] 나만 모르는 투수교체 이유 [내부링크]

예전 무사 만루 끝내기 찬스 때 지시완의 타석에서 안중열을 대타로 썼던 것에 대해 의문을 표한 적이 있다. 이번에는 투수 교체에 대한 의문! 요즘 MLB에서는... 1. 선취득점을 한 팀이 승리확률이 높다. 2. 1회에 실점 확률이 높다. 3. 투수와 타자가 3번째 만났을 때 성적이 좋지 못하다. 위와 같은 이유들로 인한 투수기용법이 대중화된 지 오래다. 3의 이유로 에이스급이 아닌 선발투수라면 소화이닝을 줄여야 하는데, 1+2의 이유로 기존의 선발투수가 소화하던 1~6회 중 6회가 아닌 1회를 불펜투수에게 맡기는 투수운용. 오프너라는 투수보직이 만들어진 배경이다. ※ 오프너 : 게임의 첫번째 투수로 등판하지만, 전통적인 선발투수와 달리 1이닝 정도만을 소화하고 내려가는 투수 ※ 벌크가이 : 오프너의 뒤를 이어 등판해 4~5이닝을 소화해주는 실질적 선발투수 여기에 더해 탠덤이라는 기용법도 있다. ※ 탠덤 : 게임의 첫번째 투수로 등판해 3~4이닝 정도를 소화하는 투수 ※ 세컨탠덤 :

[투수교체 2편] 내가. 이럴줄. 알았지. [내부링크]

단편으로 끝날 줄 알았던 투수교체 이야기가 곧바로 2편이 나오게 될 줄이야... 앞글에서 쓴 것처럼 일반적으로 동일한 투수를 3번째 상대하는 타자는 성적이 상승한다. ※ 06/23 박세웅 vs 기아 타자(3번째 만남) 결과 1번 박찬호 : 유격수 땅볼 2번 이창진 : 1루타 3번 소크라테스 : 내야안타 4번 나성범 : 2루타 5번 최형우 : 중견수 뜬공 위와 같이 연속 3안타를 맞으며 2실점을 하고 만다.(5타수 3안타 타출장 0.600-0.600-0.800) 그리고 다음이닝 선두타자 김선빈은 첫타석에서 라인드라이브로 좋은 타이밍을 보여주었고, 두번째 타석에서 결국 2루타를 쳐내는 등 이미 박세웅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두번째 타자인 류지혁도 내야안타이긴 하나 안타를 기록중이었고, 올시즌 상대전적(4타석 OPS 0.833)이나 통산 상대전적(12타석 OPS 1.129)을 보면 3번째 타석이 부담스러웠을 것이다. ※ 7회 타순 성적 6번 김선빈 라인드라이브 / 2루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