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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큰여자의 소소한 일상 [내부링크]

아담한 180cm 의 일상 https://www.instagram.com/the__adore/?hl=ko#말티즈#댕댕이모델#수박이극강의 미친 귀여움 + 사랑스러움 수박이친구네 반려견 수박 ️ 이름이 왜 수박일까 궁금하긴 하지만 네 이름이 참외인들 메주인들 뭔들 안어울리겠니 사랑해 수박 몇달동안 칩거하다가 오랜만에 바깥 외출 한날 날이 따뜻해서 올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트렌치를 입고감기에 걸렸네 아쒸 ㅠㅠ #해운대우텐더혹쒸~~~ 우니랑 먹어봤니 조합이 굿 #바스틀리 티슈 #광고아님나.......

태도의 말들, 엄지혜 [내부링크]

성격이라는게 대부분 생존에 이점이 있어서 발달된 것입니다. 40-50 년을 한 성격으로 살아온 사람에게 성격을 바꾸라고 요구하는건 정말 어려운 일이죠. 신중하고 말수가 적은 남편에게 '나를 사랑한다면 적극적으로 표현도 하고, 이전과 다른 행동을 보여달라' 고 하는건 당신의 유전자를 바꾸라는 것과 다르지 않아요. 사람의 성격은 자신과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해 주는 방향으로 형성된 게 아니라, 그 사람의 생존에 가장 적합하게 구성되었습니다.행복은 장소가 만들어 주지 않습니다. 본인이 드는 것이죠. 조금 더 스트레스를 받고, 조금 더 많이 공부를 해야 했을 테고 어쩌면 학원비가 들었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행.......

이름 없는 애인에게, 현상현 [내부링크]

머무는 건 적고, 떠나는 건 많다. 여위어 가는 와중애도 연한 살점을 내어주는 일한 알의 위안을 나눠 삼키는 일사람이 아니라 숫자로 남겨지는 일이밖에 모든 서글픔 속에서도 그대가 없이 지내는 삶머문 적 없으니 영영 떠난 적도 없다.기이하지. 우리가 서로의 손목을 걸어 잠글 때면 나는 영영 돌아갈 길을 버리고 싶어졌다. 조심성도 없이 너를 추억한다는 게.그러다 옅은 네 웃음소리 가슴에 짤랑 떨어지면 그 여름 달빛이 온 방을 가득 채운다는게선생님 꼼꼼하게 헐거워지는 하루를 살고 있습니자. 이 마른 목구멍으론 소음 같은 시간을 마시고 있습니다. 무엇을 더 삼키고 무엇을 더 뱉어야 할까요. 희끗한 안부를 묻고 겁 많은.......

180cm 키큰여자 쇼핑몰 아담한, Erin 클래식 울 자켓 (기간할인)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제이로렌 입니다.제 키가 180cm 인지라 기장에 충실한 키큰여성 의류 쇼핑몰을 오픈 하게 되었습니다.그동안 블로그로 문의를 많이 주셨는데 매번 곧 사이트 오픈 예정이라고 말씀만 드린채 시간이 너무 흘렀네요. 사이트는 부족한 점들을 보충중이며 추석 이후 오픈 됩니다. 오픈 이벤트도 진행되오니 부족하지만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현재 작업 들이 조금씩 지연되고 있는 상태라 정식 오픈은 아니지만 업데이트전 인스타에서 자켓 문의 주신분들을 위해 블로그에 임시 오픈을 하게 됐습니다. 아래의 링크에서 현금, 카드 결제 모두 가능 합니다 ️ * 사이트용이 아닌, 임시 결제 링크입니다. 문의 주신분들께.......

키큰여자 쇼핑몰 아담한, 클래식 울 자켓 모두 발송 되었습니다 :) [내부링크]

Erin 클래식 울 자켓 발송 안내 *추석전 수량이라 택배 발송으로 걱정이 많았는데무사히 오늘 오전중으로 바로배송 수량 발송 되었습니다.감사합니다 c 기본 디자인으로 다양한 활용 되실거에요환절기 기온차가 큰데 감기 조심하시고즐거운 추석 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감사합니다.#키큰여자쇼핑몰#아담한180cm#롱슬랙스#빅사이즈슈즈#롱기장바지#키큰여자#아담한

180cm 키큰여자 쇼핑몰 아담한 오픈 [내부링크]

http://www.adamhan.co.kr/ 안녕하세요 180cm 키큰여자 쇼핑몰 아담한을 오픈 하게 되었습니다.많이 부족하지만 첫걸음이 무거울순 없기에 열심히 초심잃지 않고 채워가겠습니다.기본 총장 90cm 부터 100cm 이상 기장까지, 초반이라 제품수가 많지는 않지만 꾸준히 업데이트 됩니다.인스타그램에서 이벤트도 진행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https://www.instagram.com/p/CGE1oYLnuCZ/?utm_source=ig_web_button_share_sheet맥시 롱더블버튼 자켓, 총장 120cm 롱자켓 남여공용 슬랙스 총장 95 cm 이상

제이로렌 물광팩 추천,카페 디올, 키큰여자 쇼핑몰,180cm,타르틴 도산 [내부링크]

https://www.instagram.com/the__adore/?hl=ko안녕하세요? 아담한 180cm 제이로렌 이에요참 알찬 내용 하나 없는 블로그이지만 감사하게도 요즘 업뎃 안하냐는 연락에 써보는 포스팅입니다. 외로움 타는 가을이니깐 오늘은 셀럽 빙의해서 혼자 써볼께요?#도산공원 타르틴 요기 저 햇살 비치는 테이블 사진 한장에 반해 찾아간 타르틴이에요. 서울 갈 때 가봐야지 하고 고이 리스트업 해뒀는데 생각보다 넓고 이쁜 곳이라 좋았어요.카운터 앞에는 다양한 빵 종류도 많고 브런치 메뉴들도 따로 팔아요. 생각보다 맛이 좋더라구요 카페든 호텔이든 어드 장.......

335.소망 없는 불행,페터 한트게 <2019 노벨문학상 수상자> [내부링크]

올해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 페터 한트게가 겪은 어머니의 자살 후 지어진 산문 자신의 어머니의 일생을 회상하면서 작가의 관점으로 담담히 지어진 책, 기독교 색채가 강햇던 시골에서 독립적인 삶을 꿈꾸고 무언가를 배우게 해달라고 애걸 복걸하던 주인공<어머니> 는 자신의 의지가 관철되지 않자 10대의 어린 소녀로 무작정 가출해 한 호텔에서 요리하는 것부터 배우며 도시 생활을 한다. 외국 생활을 경험하고, 유부남을 사랑해서 사생아 까지 낳게 되고 아들의 아버지가 필요했던 한 연인은 자기에게 호감을 가진 남자의 프로포즈에 감동을 먹어 결혼까지 하게된다. 하지만 性(성) 이 없는 존재가 되어 일상을 살아 가던중, 도.......

336.심리학으로 들여다본 그리스 로마 신화,이동연,책추천! [내부링크]

이 책 너무 재밌어요. 어릴때 그리스 로마신화를 만화로 보면서 참 재미있다 느꼈는데 우연히 서점에서 그리스 로마 신화를 심리학으로 풀어논 책을 발견했다. 신들을 소개하면서 그에 얽힌 일화를 말해주는데 그 인물의 상황,심리 등이 어찌나 공감되고 주변에서도 느낀 시원한 등을 긁는 설명이었던지.제우스와 헤라가 남매지간이면서 결혼하게 된 이야기. 제우스가 신들의 왕이 된 이야기, 신들중에 제일 인간을 사랑하여 불을 선물로 주고 벌을 받게 된 프로메테우스 의 이야기, 사랑의 화살을 쏘며 사랑을 느끼게 만든 에로스 하지만 정작 자신은 진정한 사랑을 몰랐던 점, 지옥의 신 하데스의 가정적인 모습(?), 개그맨 이혁수의 분.......

제이로렌 일상,키큰여자 쇼핑몰,180cm [내부링크]

https://www.instagram.com/the__adore/?hl=ko제이로렌 인스타그램 작가님이 피드 좋아요도 눌러주셔서 넘 기뻣다#오쏘몰하루에 필요한 영양제가 들어있는 오쏘몰 임뮨.케라스타즈 에서 나오는 열 보호 에센스인데 드라이전에 발라주면 안푸석 거리고 확실히 더 상해요. 이름이 생각 안나는 서면 식당,#보테가베네타 놋 클러치#bottegaveneta셀프생일선물.......

마음이 눕는 날들,힘내지 말자 [내부링크]

초겨울 주말 갤러리 나들이 날씨는 화창 했지만 너무나도 추웠던 기억이 난다.메르시엘 건물옆에 있던 곳 ,뷰가 참 좋았던 인테리어샵 (사실 이름을 모름..)기장 꼬막비빔밥 부산시 제주읍 같았던 곳,설 맞이 제주도 여행 미영이네 고등어회다행히 제철이기도 한 고등어회 몇년동안 못먹어서 얼마나 그리웠던지 우리 여행가면 꼭 먹어야 한다고 회 싫어하는 너를 들들볶아서 데려간곳결론은 서로 먹방 동영상 찍어준다고 신났다.맛있다고 해서 다행이다. #카페 브리.......

제이로렌 일상,교토 여행 [내부링크]

4월의 교토 여행기 , 갈팡질팡.세번이나. 취소,재발권 수수료는 이미 항공권 값오버. 그전날 다시 부랴부랴 예약하고 저녁에 짐은 다때려넣기. 여자의 마음은 갈대 도착해서 교토로 가는 하루카 기차에서 룰루...랄라...날씨도 감사하게 c 꿀 좋아하는 제이슨 므라즈의 lucky 를 들으며 혼자니넨자카 가는길.담아온 동영상 으로나마 기억하기.청수사 거리.......

눈물, 피천득 [내부링크]

간다 간다 하기에 가라 하고는가니 아니 가나 문틈으로 내다보니 눈물이 앞이 가려 보이지 않아라 눈물, 피천득

그대 굳이 사랑하지 않아도 좋다, 이정하 [내부링크]

그대 굳이 아는척 하지 않아도 좋다찬 비에 젖어도 새 잎은 젖고구름에 가려도 별은 뜨나니그대 굳이 손 내밀지 않아도 좋다말 한 번 건네지도 못하면서 마른 낙엽처럼 잘도 타오른 나는 혼자 뜨겁게 사랑하다나 스스로 사랑이 되면 그 뿐그대 굳이 나를 사랑하지 않아도 좋다이정하, 그대 굳이 사랑하지 않아도 좋다

325.사일런트 페이션트 [내부링크]

325번째 책, 반전 소설이라고 유명해서 흥미로운 이야기라 한번 읽어봤는데 역시 뒷통수 ! 쳤던 재밌는 내용이다.전혀 범인을 예상도 못했던 오랜만의 스릴러 ? 내용영화로도 나오면 재밌을거 같은데..언제부턴가 추리,스릴러 쪽은 가독성 좋고 시간도 빨리 들여 읽을 순 있지만 여운 남는 책 들이 많이 없어서 손이 잘 안갔는데 스릴러 쪽 치고 심리도 자세히 묘사했고 개연성도 좋았고 주인공이 왜 살인 후 입을 다물게 됐는지 충분히 이해가 갔던 슬픈 부분도 있고 다음에 여행갈때 킬링 타임용으로 비행기 안에서 또 한번 보고픈 재밌었던 책 추리소설 추천, 스릴러 책 추천

329.사랑은 상처를 허락하는 것이다. [내부링크]

138.기억은 단지 머릿속에만 저장되는 것은 아니다.웃음은 위로 올라가 증발되는 성질을 가졌지만 슬픔은 밑으로 가라앉아 앙금으로 남는다고, 그래서 기쁨보다 슬픔은 오래오래 간직되는 성질을 가졌는데 사람들은 그것을 상처라고 부른다고 했다.134.보이지 않는다고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었다. 그를 만난 후 나는 내 어둠 속을 헤치고 죽음처럼 숨쉬고 있던 그 어둠의 정체를 찾아냈었다. 그가 아니었다면 한번도 눈여겨 보지 않았을 것들, 지독한 어둠인줄 알았는데 실은 너무 눈부신 빛인 것들이 있다는 것을 모르고 살았을 것이다. 그게 어둠이 아니라 너무도 밝은 빛이어서 멀어버린 것은 오히려 내 눈이었다는.......

333.인간의 굴레에서1 ,서머싯 몸 [내부링크]

-재미있는 부분은 읽고 또 읽었다. 딴 생각은 아무것도 나지 않았다. 주변의 생활을 깡그리 잊조 말았다.필립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독서 습관을 형성하게 되었던 것이다.스스로는 깨닫지 못했지만, 그럼으로써 필립은 인생의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는 피난처를 마련하고 있었다.하지만 한편으로는 비현실의 세계를 만들어냄으로써 나날의 현실 세계를 쓰라린 실망의 근원으로 만들고 있다는 사실도 모르고 있었다.-젊은이들은 자기들이 비참하다는 것을 안다. 그들의 머리에는 끊임없이 주입되어 온 진실 없는 이상들만 가득 차 있어 현실에 접촉할 때 마다 멍들고 상처 받기 때문이다. 젊은이들은.......

빈집, 기형도 [내부링크]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 잘 있거라, 짧았던 밤들아창밖을 떠돌던 겨울 안개들아아무것도 모르던 촛불들아, 잘 있거라공포를 기다리던 흰 종이들아망설임을 대신하던 눈물들아잘 있거라, 더 이상 내 것이 아닌 열망들아 장님처럼 나 이제 더듬거리며 문을 잠그네 가엾은 내 사랑 빈집에 갇혔네 기형도, 빈집

334.인간의 굴레에서 2, [내부링크]

-"웬일이야? ""에밀이 가버렸어요"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 필립은 그 순간, 자기가 그녀를 아직도 열렬히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한번도 잊은 적이 없었다. 그런데 지금 그녀가 자기 앞에 얌전하고 다소곳이 서있는 것이 아닌가. 당장 부둥켜안고 눈물로 얼룩진 스 얼굴에 키스를 퍼부어대고 싶었다. 아. 그동안 얼마나 오래 헤어져 있었던것가, 그 동안을 도대체 어떻게 견뎌낼 수 있었단 말인가.-"미안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어. 다 끝난거야""이제 날 사랑하지 않는다 말인가요??""그런 것 같아""나를 버릴 기회를 노리다가 그 기회를.......

제이로렌 가을일상, [내부링크]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 조정래 작가님 :) 아주 재밌다 부끄러운 사진 ️포시즌스 : 퍼가요 ~ ️ #서면 쉑쉑버거 치즈 추가해서 더블치즈버거로 감격을 하면서 먹었네#TWG Grands crus prestige 미니 버전이다 >.<# 판교 메리어트 갑자기 서울. 메리어트 조식이 그렇게 맛있다고해서 일찍 부지런히 @ 부산으로 가기전 대림미술관 보러갔다가 관람 시간 다 놓치고 관람도 식후경, 여기 이름이 뭐였더라?#파라다이스 씨메르#해운대 마린시티이날은 산책갔다가 달까지 너무 이뻐.......

일상, 사진일기 [내부링크]

1월이 벌써 반이 훌쩍 지나간 요즘,올해는 또 어떤 일들이 있을까, 은근 이렇게 끄적여진 포스팅들 모아보면 또 재밌기도 하고 사진으로서가 아니라 매년 한권의 앨범을 모으는 듯해서 계속 쓰게 된다. 결혼해서는 신혼일기 육아일기로 계속 쓰지 않을까 내가 몇년전에 이렇게 못생겼었구나 촌티나네 하면서 깨우침도 얻고, 여러모로 포스팅은 의미있다는것!@서면 파복스@기장 연화리오랜만에 간 연화리, 하필 이날 부산 최저 기온을 찍은 날이라 덜덜덜 그래도 연화리는 언제나 분위기가 좋다. 소박하고 사람냄새 나는 그런 곳@광안리...광안리에 있는 모던바 인데기억이 안나네 이름이. 이날.......

제이로렌의 일상 [내부링크]

언제든 다시 돌아오게 되는 블로그 제이로렌의 미니홈핑~~ ㅋㅋㅋㅋ정말이지 너무 귀여운 미스터 맨 시리즈 광안리의 흔한 이자카야 ! 뷰 @돌돌이헬스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돌돌이 안마기.여러분 행복입니다 돌돌이는 꼭 사세요. 하지만 소음은 덤이라..방음매트나 가정집보다는 사무실 같은곳에서 추천. @설날 시골 작은 아빠가 새로 지으신 집에 갔는데 이런 화로까지 준비되있어서 어릴때처럼 다들 오손도손 앉아서 밤이렁 고구마 쪄서 까먹구 어린시절로 돌아간거 같아서 좋았다. 가족이란건 참 든든하고 큰 울타리가 된다........

여름, [내부링크]

@파라다이스 사카에 부산에서 먹어본 오마카세 중 맛있고 신선했던 사카에. 가격대가 있는 만큼 기분좋게 먹었다.날 좋은 봄날 다녀온 교토.@교토 디즈니 스토어캔디케이스지만 티 케이스로 쓸려고 모셔온 3병.너무 귀엽다 @ 부산 힐튼 맥퀸라운지나의 애정 피자가 된, 콰트로 치즈 피자.@해운대 버거샵 수제버거 육즙에 빠지면 헤어나올수가 없어항사 치즈추가해서 먹는 수제버거. 부산에도 쉑쉑버거가 생긴다니 기대된다.......

제이로렌 가을 일상, 도쿄 여행 :) [내부링크]

@TWG 티팟 세트 정말 더워서 사람 잡겠다를 외치던 여름이 엊그제 같은데 그래도 가을이 오긴 오나보다 차의 계절 ️ 정말 구경하기 힘든 TWG 티팟 세트인스타에선 오렌지 박스 언박싱들을 하지만 나는 티팟 언박싱 찍고싶었던 세트, 자태가 너무 곱다@메종 드 라 카테고리 우리 영국 멤버가 급으로 서울에서 만남을 가졌다어리고 나름 순수했던 시절 동거동락 1년이 나에겐 정말 보석같았던 시간이었다그 보석의 주인공들 , 서로 말없이 가만히만 있어도 웃겨죽는 바보들 ㅋㅋ 띠리리 띠리리 .......

제이로렌 일상, 제주 여행기 [내부링크]

날 좋은 가을날, 야외 결혼식도 다녀오고날씨가 너무 좋았고 무엇보다 중간고사 끝난 다음날이라 좋은 기분 덩실덩실 휴 저 거북+일자목 얼른 고쳐야할텐데 광합성 제대로 :) 판교 미녀와 함께 저 비싼 레이디백을 내가 패드 받침대로 쓰다니 미안해 너무 이쁜 가을이다, 어쩜 저리 이쁘게도 붉게 물들었을까.이쁨을 더 표현하고 싶은데 요즘 책을 못읽어서 표현력이 부족하네 광안리 마포나루 오겹살 갑자기 치통샷.......

320.우리가 함께 장미를 볼수 도 있겠습니다 [내부링크]

320. 우리가 함께 장마를 볼 수도 있겠습니다.너무 오랜만의 책 포스팅.올해 책을 참 많이 못읽어서 아쉬운 해.읽다가 고이 외롭게 책장에 넣어둔 책도 많고좋아했던 책을 보고 또 보며 했던 요즘참 좋아하는 박준 작가님시집이 나왔다고 해서 읽어봤는데 읽으면서 코가 찡 하기도 하고 누군가 생각나기도 하고 그해 봄에, 선잠, 여름의 일이 참 좋아서 저녁에도 읽고 아침에도 읽고 버스에서도 읽고...참 사람냄새 나는 그런 시집, 추천 !! #시집추천#박준#우리가함께장미를볼수도있겠습니다선잠, 박준그해 우리는 서로의 섣부름이었습니다같은 음식을 먹고 함께 마주하던 졸음이었습니다남들이 하고 사는.......

321.조금만 긴장을 풀고,김민준 [내부링크]

서서히 서서히 그러나 반드시 작가의 신간.조금만 긴장을 풀고, 서서히는 연애에 대한 감성적인 글들이 대부분이었는데 이번책은 전보단 조금 감성은 배제하고 자기챙김의 주제? 인거 같기도 하네 작가가 좋아하는 단어와 구절인지매번 책에 <각자가 살아가며 느끼는 인생의 파도와....그에 따른....감당하는....파도를...겪고...>이런 늬앙스의 문단들이 많은거 같다. 파도를 좋아하시나봐파도는 그만 겪고 싶은 1인, 어쨌거나 책엔 마음에 드는 구절이 많으니 P.11사실 가뿐하게 살아가기 위한 비밀스러운 방도는 없다고 생각해요. 그저 '조그만한 진실'이 있다고 믿을 뿐이지요.모파상의 소설 '여자의.......

제이로렌 일상, 아듀 2018 [내부링크]

@ 7년만의 단발,항상 긴머리를 유지해오다가 갑자기 치렁치렁 느껴지는 머리카락들.애인한테 차였냐..무슨 심경의 변화냐 !! 차일 남친이라도 있었으면 하는데요 라는 대답으로 1타2피 설명. 제일 좋아하신건 부모님 버버리꺼 왜 이렇게 이뿐고야. 괜히 구경갔다가 ...@고디바 판 초콜릿초콜릿 좋아하지만 나름 맛있는 과자들을 먹으면서 점점 간식에 높은 엥겔지수를 보이는 인생.@ 스누피나이들어서 엄마 잃은 둘리보다 고길동이 불쌍해지면 어른이 된거라고 그랬는데 ..다들 요즘 각박하게 사나보다.동심으로 돌아가고 싶은건지 어린시절 만화에서 느끼는 여러가지 위로들. .......

323.애도 일기,롤랑 바르트/어머니의 부재에 대한 지독한 고통 [내부링크]

323. 애도 일기기분이 즐거워진 '방심' 상태들이 있다. 물론 정신은 여전히 말짱하지만, 그럴 때 나는 얘기를 하고, 어느 때는 농담도 한다. 그러다가 갑자기 말로 다할 수 없을 만큼 격렬한 감정 상태에 빠진다. 눈물 흘리고 말 정도로. 하지만 다른 한편 이렇게도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지금 밑바닥까지 절망에 빠져서 침착함을 잃지 않으려고, 나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것들을 울적하게 만들지 않으려고, 무진 애를 쓰고 있다고. 하지만 나는 자주 더는 그렇게 견딜 수가 없어서 그만 '허물어지고' 만다. p.39어느 때는 그녀가 내게서 모든 것을 원한다. 완전한 슬픔을, 슬픔의 절대치를 (그런.......

319.너의 아름다움이 온통 글이 될까봐,문학동네시인선 100 기념 [내부링크]

31. 너의 아름다움이 온통 글이 될까봐 고은강, 고양이의 노래 5 권민경, 나와 너에 대한 예언 김언 괴로운자, 이용한, 불안들 최현우,가만히 웃거나 울면서 홍지호,끝나면 안 되는 문장

제이로렌 일상, [내부링크]

추위를 심하게 타서여태껏 살면서 살이 타는 한여름에도 그래도 난 겨울보단 여름이 버틸만해 라고 위안 삼았는데 올해 여름만큼은 정말이지..너무너무 힘들다나는 그래도 시원한 사무실에서 일할수 있지만 야외에서 근무하시는 많은 분들과 환경이 열약한 취약계층 사람들까지 걱정되는 날씨 ㅠㅠ @ 전자책의 활용직접 넘기는 책을 선호하긴 하나도서비 지출의 압박과 무게들로 ...서울이나 여행으로 갈땐 아이패드를 챙겨가는편,아이패드가 사용 연식이 오래됐음에도 불구하고미니를 쓰지 못하겠는건 글자가 작아서 불편한 부분아직까진 무리하게 큰 아이패드가 더 좋은거 같다.@ 구스아일랜드강남쪽.......

제이로렌 일상, 여름 제주여행기 [내부링크]

# 해운대 산책오랜만에 다녀온 해운대 산책요즘 다들 곱창시즌이라 나도 뒤늦게 ! 채털리 부인의 연인 1방학때 통학 없이 자유를 누린 결과는개강과 함께 체력 저하   청담 우미학티본 스테이크는 처음 먹어봤네 :) sns 에서 보게된 어느 서재인테리어 쇼룸 같아 보이는데 완전 반했어...내집 로망은 저렇게 멋진 서재를 갖는것너무너무 멋진 공간 ️ 떡순이예스24 할인 데이 마음 가볍게 책을 많이 살수 있어서 좋다 저렇.......

젖은 옷은 마르고,김용택 [내부링크]

젖은 옷은 마르고 , 김용택 하루 종일 너를 생각하지 않고도 해가 졌다 너를 까맣게 잊고도 꽃은 피고 이렇게 날이 저물었구나. 사람들이 매화꽃 아래를 지난다. 사람들이 매화꽃 아래를 지나다가 꽃을 올려다본다. 무심한 몸에 핀 흰 꽃, 사람들이 꽃을 두고 먼저 간다. 꽃이 피는데, 하루가 저무는 일이 생각보다 쉽다. 네가 잊혀진다는 게 하도 이상하여 내 기억 속에 네가 희미해진다는 게 이렇게 신기하여, 노을 아래서 꽃가지를 잡고 놀란다. 꽃을 한번 보고 내 손을 들어 본다. 젖은 옷은 마르고 꽃은 피는데 아무 감동 없이 남이 된 강물을 내려다본다. 수양버들 나뭇가지들은 강물의 한 치 위에 머문다. 수양버들 가지가 강물을 만지지.......

제이로렌 일상/줄리안 오피인 부산, F1963,부산전시회 [내부링크]

사진이 거의 없어서 일상이랄것도 없지만오랜만에 부산에서 주말내내 여유롭게 다녔던 주말 전시회 @F1963 테라로사 카페난 카페에 생화 있는거 너무 너무 좋아가면 기분까지 생그러워 지는 느낌 .......

제이로렌 일상&국제갤러리 로니혼,삼청동 호아드,서울전시회 [내부링크]

로니혼 전시회 , 입장료 무료 , 서울전시회 추천,삼청동 국제갤러리 시험 한과목 끝나구 가보고 싶었던 로니혼 전시회를 다녀왔다. 정말 취향저격 색감, 사실 또 가고싶은 전시회다전시회 가기전 삼청동 구경 색감 최고에요, 서울 전시회 추천 @삼청동 호아드 hoard 갤러리 구경도 하고 여유로이 차도 마시고.......

제이로렌 일상, 망설임의 시간들 [내부링크]

10시부터 시작된 시험 저녁 7시 종료하루에 몰아서 친거 아니구...두과목 ㅠㅠ@ 공덕 어반도토리 나의 서울 여친️섬메르가 찾아낸 분위기 좋지만 양이 적고 비싼 곳둘다 술은 입에도 못대면서 대체 무엇을 먹고 왔는지 의문 거울샷 나의 새로운 마쥬 청바지 maje 청바지 15호로 임명 @스시소라 광화문입에서 녹는 스시가 이런 거구나 너무 맛있었다 쉐프님께서 직접 만들어 주시고 오랜만의 맛있었던 저녁 이름 생각이 안나지만, 손으로 받아먹어야 한다는 스시 특이해 @소머셋 테라스내가 딱 만족해하던 날씨, 선선하게 테라스 앉아서차도 마.......

안녕하세요? 제이로렌 일상 [내부링크]

나 왔어요? 또 왔어요?  ㅋㅋㅋ삼겹살 있어요? 아 요즘 유행한다는 물음표 시리즈 너무 귀엽다 마이웨이로 쓰는 제이로렌 일상 @발렌티노 부산 서면롯데점 칵테일 파티 칵테일과 함께 시작된 파티! 이서진씨가 왔는데, 제 남자가 아니라 별..관심도 없고 ....대기하면서 찍은 셀카 술이라면 최악의 조건인 나언제쯤 즐기면서 마실수 있을까 칵테일 두 모금에 완전 @.@ @방앗간 맥도날드집 근처에 맥도날드 있어서 터벅터벅 걸어가다가자연스레 감자튀김과 아이스크림.......

요즘 나의 일상들은... [내부링크]

이 춥고 시린 겨울은 언제 끝나려나 생각하며 쓰는 오랜만의 일상 @횡성 @ 1월 다시 찾은 제주도@제주 카페동백@바비브라운 매니아 바비브라운 브로우 키트를 시작으로 하나씩 쓰다보니 스킨케어가 더 잘맞는 브랜드.땀빼고 먹.......

제이로렌 일상, 그대 앞에 봄이 있다. [내부링크]

수면의 질이 굉장히 낮은 사람이라 개선 시켜볼려고 추천으로 레돌민을 먹었는데 15분 잠들었다가 다시 깨버려서 혼자 끄적이는중 참고로 레돌민은 입덧체험 이라고 부제를 만들면 좋을거 같다. 2018년도 기억으로 약국에서 약먹다가 구토하기 를 추가할뻔 했다. 신이 난다 복...약..지도,...철저....히 유명한 윌리엄 머리카락 4B 연필로 그리고 다닌 시절 너무 웃기잖아 누구야 저거 누가 표현했어 나와️️ 잘했어 요즘 나의 구원자 윌리엄 해밍턴. 저 조그만한 아기의 존재가 날 하루에 몇번이나 미소짓게 하는지 ️.......

314.전부였던 사람이 떠나갔을 때 태연히 밥을 먹기도 했다/박근호 [내부링크]

314. 전부였던 사람이 떠나갔을때 태연히 밥을 먹기도 했다, 박근호 너무 오랜만의 책 포스팅. 이리저리 개강하고 과제에 치여사느라 포스팅을 제대로 못했네 !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잡은 책 잔잔하게 읽기 좋은 산문집 :) p.73정아그대속에서 살고싶다 왠지 나한테 하는 말 같아서 ㅎㅎ 좋았던 부분 당신 때문에 애끓는 마음을 숨길 것이다.당신이 내 전부지만 전부는 아니라는 듯 살 것이며당신이 떠난다고 울지 않겠다는 뜻이다. 진짜 좋았던 부분.. 당신을 껴안기 위해 얼마나 팔을 뻗.......

315.지구만큼 슬펐다고 한다/신철규 시집 [내부링크]

315. 지구만큼 슬펐다고 한다/신철규 언제나 그렇듯이 시집은 제목에 먼저 끌린다. 왜냐면 책에서 내용만큼 중요한게 제목이기 때문에 ! 지구만큼 슬프다라.. 지구가 큰건 알지만 그만큼 슬프다고 생각은 해본적이 없었는데 참 언어의 매력은 알수록 매력적이다 지구속은 눈물로 가득차 있다 타워팰리스 근처 빈민촌에 사는 아이들의 인터뷰 반에서 유일하게 생일잔치에 초대받지 못한 아이는 지구만큼 슬펐다고 한다 시집의 제목이 된 , 슬픔의 자전 中 쉽게 오는 것은 쉽게 가고 눈에 보이지 않으면 마음에서 멀어지고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다 쉽게 오는 것도 쉽게 가고 어렵게 오는 것도 쉽게 간다 나는 쉽게 와서 쉽게 가고 너는 쉽.......

제이로렌 일상/대림미술관 너를위한선물,그리고 벚꽃 시즌 [내부링크]

아침에 상쾌하게 벚꽃 사이를 지나가며 하는 출근은 정말이지 가고 싶진 않지만 그때 부터였어요 . 나의 원래 꿈은 한량이라는걸 깨달은 순간  ....I have a dream ~~ feat. 맘마미아 벚꽃 놀이를 따로 가지않아도 될만큼의 이쁜 거리 SNS 에서 우연히 보게된 그림 @대림미술관 너를위한선물 전시회/서울전시추천/서울전시회.......

제주여행 [내부링크]

 @ 제주 아라리오 뮤지엄 어느 기업에서, 폐공장?을  사들여 이렇게 미술작품 전시관으로 했다고 한다,위치를 찾아보니 다행히 공항 근처라, 첫날 렌트찾고 일정으로 넣었다.운좋게 할인권도 얻어서 두배로 만족 .......

305. 반 고흐를 읽다, [내부링크]

305. 반 고흐를 읽다/빈센트 반 고흐 편지 선집 올해의 책 첫 포스팅 읽은지는 좀 됐지만, 한번에 읽는 책보단 조금씩 아껴 읽고 싶어서 천천히 정독했다. 미술쪽은 잘 몰라서, 천재 화가로만 알고있던 빈센트 반고흐 화가의 18년간의 편지들, 주로 동생인 테오에게 쓴 것들이다. 그냥,,,천재 예술가들은 사랑,돈, 이런 걱정없이 작품활동만 고민하고 살았을거 같은데 몇백년전의 반 고흐 라는 사람 자체도 어느 사람들 처럼 여자, 연애, 결혼, 부모님과의 갈등, 경제적 문제, 동생의 서포트, 자기 발전의 고뇌 등등 문제들을 겪고, 고민하고 했다니 신기하면서도 가깝게 느껴지고.. 주옥같은 구절들이 참 많더라. 사랑은 늘 어렵다, 하지만 나는.......

307.제인 에어1,샬럿 브론테 [내부링크]

로맨스 소설의 고전 중의 고전! 영국 문학 최초로 '열정'을 다룬 로맨스 소설의 고전 『제인에어』 제1권. 1847년 처음 출간된 이래, 지금까지 사랑받는 고전 중의 고전으로, 출간 당시부터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 책은 유종호가 번역한 것으로, 19세기 빅토리아 시대 특유의 문체와 분위기를 최대한 살리면서도 독특한 맛과 기품을 간직하고 있다. 뜨거운 열정과 독립적인 자아의식을 지닌 여성 주인공의 낭만적 사랑과 삶을 그린 이 소설은 ‘여성의 입장에서 본 사랑과 욕망’을 다루었다는 사실만으로도 당시의 독자들에게 큰 호기심을 자극했고, 더 나아가 자신의 노력과 의지로 사랑과 행복을 이룰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308.제인 에어2, [내부링크]

1편은 제인 에어의 유년기와 가정교사의 생활로 흥미 진진하고 속도감도 붙어서 빨리 읽었는데 2권에서는 집에서 가출한 이야기부터..뜻밖의 먼 사촌들을 만나게 되는 내용과 선교를 하기위해 강압적으로 결혼을 원하는 부분으로 지루한 감이 없지는 않았다.세월아 내월아... 사랑은 하지 않지만, 넌 선교를 위해 태어났고 희생하며 살아야 한다는 논리는 대체 뭔지.. 책 내용이라지만 이해도 안되고 사실 읽으면서 뭔가 싶었던 부분... p.13 그런데 그 사람이 너를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 것도 너는 잘 알고 있지 않느냐. 그러나 젊음처럼 외고집을 부리는 것이 또 어디 있을까? 무경험 처럼 맹목적인 게 또 어디 있을까? p.19 "그렇게 자주 나를.......

309.딸에 관하여,김혜진 [내부링크]

아득한 내일이 아닌 마주 서 있는 지금을 살아가고, 살아내야 하는 어머니와 딸의 이야기! 문학성과 다양성, 참신성을 기치로 한국문학의 미래를 이끌어 갈 신예들의 작품을 엄선한 「오늘의 젊은 작가」의 열일곱 번째 작품 『딸에 대하여』. 힘없는 이들의 소리 없는 고통을 내부의 시선으로, 무뚝뚝한 뚝심의 언어로 그린다는 평을 받으며 개성을 인정받아 온 작가 김혜진의 이번 작품은 혐오와 배제의 폭력에 노출되어 있는 여성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전직 초등학교 교사. 남편은 병환으로 사망. 지금은 노인요양병원에서 무연고 노인을 돌보는 요양보호사로 일하고 있는 ‘나’는 레즈비언인 딸과 딸의 동성 연인과 한 집에 살고 있.......

310. 마지막 패리시 부인 [내부링크]

310. 마지막 패리시 부인,리브 콘스탄틴 추천으로 읽게된 마지막 패리시 부인, 줄거리가 재밌어서 읽었는데 생각보단 두께가 있어서 빨리 읽지는 못했다. 읽으면서 와이프가 너무 불쌍하기도 하고.. 그래도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 이거랑 비슷한 내용이, 비하인드 도어 ! 랑 좀 비슷하다. 흠 굳이 둘중에 그나마 약간 재밌는걸 꼽으라면..나는 패리시!

311.달과 6펜스,서머싯 몸 [내부링크]

311.달과 6펜스 굉장히 흥미로운 스토리.. 달과 6펜스』는 서머싯 몸이란 일개 작가를 전세계에 타전한 결정적 작품이다. 예술에 사로잡힌 한 영혼의 광기 어린 예술 편력을 그리고 있는 이 작품은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이듬해인 1919년에 출판되어 대단한 인기를 끌었다. 곧 유럽의 여러 나라 말로 번역되어 베스트 셀러가 되었으며, 그 인기 덕분에 그보다 4년 전에 나와 별로 주목 받지 못했던 『인간의 굴레에서』도 재평가 받게 되었다. 작가로서의 몸의 위치는 이 작품에 의해 확고해진 셈이다. 『달과 6펜스』는 출간 10년 만에 일군의 비평가들에 의해 <고전>으로 일컬어 졌으며, 1940년대 들어서는 현대인들의 주목받는 가장 인.......

낮아지는 저녁,전동균 [내부링크]

한껏 고개 뒤로 젖혀서 하늘의 시린 뺨을 핥아보자는 거다 저무는 햇살의 새끼손가락을 오물오물 빨아보자는 거다 산 밑 가겟집에 모여 날마다 새우깡에 소주 먹는 사람들 주인 몰래 소주병 들고 가다 문턱에 걸려 자빠지는 실업의 금 간 얼굴들 더불어서 헐렁한 바지, 노끈으로 허리 묶고 서서 복사뼈 다 드러내고 서서 저 산이 놀란 고라니처럼 어스름 속에서 뛰어가는 것을 훔쳐보자는 거다 눈에서 눈으로, 발바닥에서 배꼽으로 번져오는 철 지나 흐드러진 꽃웃음을 껴안아 보자는 거다 사랑과 죄와 고독이 하나이듯이, 그렇게 언 고욤이 단맛을 깊이 품듯이, 그렇게 낮아지는 저녁, 전동균

328.우리가 보낸 가장 긴 밤,이석원 [내부링크]

LOVE1. 여전히 서로를 원하고 있는데 더는 만나지 않기로 하는 이것은 생이별2. 지금, 관계를 끊지 않으면 같은 상황이 반복될 거라고 더 큰 괴로움이 우릴 기다리고 있을 거라고3. 고통을 주고 받느니 차라리 그리워하는 게 낫다고 여기는 이는 말한다.4. 만남에는 어떤 일도 벌어질 수 있다지만....5. 자신을 지독히도 불태운 대가로 그는 이렇게 겁쟁이가 되었다. 6. 남김없이 자신을 내어주는 것보다 지키는게 더 중요한 사람이 된 것이다. 7. 사람이 사람을 진심으로, 전력을 다해 좋아하게 되는 것은 얼마나 엄청난 일일까.8. 여기,내가 아는 또 하나의 사랑의 지독한 희생자9. 그는 죽음보다 더한 이별의 고통을 겪고 나서 더는 그.......

324. 적정심리학 당신이 옳다. [내부링크]

공감은 상대를 공감하는 과정에서 자기의 깊은 감정도 함께 자극되는 일이다. 상대에게 공감하다가 예기치 않게 지난 시절의 내 상처를 마주하는 기회를 만나는 과정이다. 이렇듯 상대에게 공감하는 도중에 내 존재의 한 조각이 자그받으면 상대에게 공감하는 일보더 내 상처에 먼저 집중하고 주목해야 한다. 스스로에게 따스하게 물어줘야 한다. 언제나 나를 놓쳐선 안 된다. 언제나 내가 먼저다. 그게 ㄱㅇ감의 중요한 성공 비결이다. 공감하는 일은 응급실 당직 의사처럼 상대에게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일이 아니다. 그럴 이유가 하나도 없다. 의무가 되면 결국 내가 먼저 나가떨어진다. 너.......

322.마음,나쓰베 소세키 [내부링크]

321. 마음일본의 셰익스피어라고 하는 나쓰메 소세키 문학의 백미로 꼽히는 작품. 존재의 불안, 구원의 주재라는 내밀한 문제를 긴밀한 구성 안에 녹여낸 이 작품은 도무지 남과 어울리려 하지 않으면서도 유독 ‘선생님’에게만 일방적으로 다가가는 '나'와 자신을 믿으면 반드시 후회하게 될 거라고 태연스럽게 말하는 '선생님'의 관계를 통해 존재에 대한 죄의식으로 고통 받는 인간의 초상을 적나라하게 그려낸다. 고양이 로소이다 를 읽다가 도저히 진도가 안나가서, 제목이 마음에 드는 마음으로 바꿨는데 평론을 찾아보니 마음의 책에는 마음이라는 단어가 없다. 나와 선생님, 나와 부모님, 선생님의 고백으로 이.......

세일️추천! 어텀 벨트 가디건 세일 61,000 -> 39,000 원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앞전에 판매했던 어텀 벨트 가디건이 세일에 들어갔어요. 가을부터 아직까지도 춥지만 실내에서도 너무 잘입고 있어서 참 만족중이었는데 거래처 세일로 착한 가격 나왔어요 ^^ 도툼하고 기장도 넉넉해요 사이즈는 77 까지도 가능합니다 ️ 이거 데일리로 너무 잘입어져서 세일때 꼭 소장해보세요.세일가 61,000 원 -> 39,000 원 + 택배비 3천원 (10만원 이상 구매시 택배 무료) * 세일상품은 현금가로만 진행합니다* 댓글로 문의주시면 계좌 알려드려요자세한 사진은 포스팅 참조해주세요 ^^https://blog.naver.com/gjwns20/221383142758

<Sold out>데일리v넥 캐시니트 (3 color) 7%할인 + 무료배송 [내부링크]

데일리v 캐시니트 (3 Color) 안녕하세요? 아무도 구매를 하지 않을 지언정 꾸준한 업데이트는 계속 되는 마켓이에요 이때부터였어요 끈기를 가진게 .... Adore 의 뜻이, 아주 좋아하다, 흠모하다 뜻이에요. 본업은 직장인이기에, 내가 입고 싶어서..하나씩 올리는 사심 가득한 마켓입니다 그러니 문의도 편하게 해주세요 얼마전부터 V넥이 눈에 들어와요. 너무 작게 파진건 갑갑해 보이고, 너무 파져도 불편하고..너무 박시해도 품이 크고 너무 뒤로 오버핏이어도 어벙하고 해서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핏을 찾은 V넥 니트입니다. 색상이 겨울에 입기 참 이쁘게 나왔고, 여성스럽게 잘 파인 넥이라 아이보리랑 베이지 소장했어요. 제봉선을 두지 않.......

강추 ️ 어텀 벨트 가디건 (2 color)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제이로렌마켓 이에요 ️ 어텀 벨트 가디건 (오트밀, 브라운) COLOR 오트밀, 브라운 SIZE 어깨 60 / 소매 49 / 가슴 66 / 총장 79cm 프리사이즈 세탁 드라이 클리닝 소재 울 80% , 나일론 20% 결제 카드결제, 무통자입금,안전거래 상세페이지 하단의 구매링크를 클리해주세요 :) * 약간의 색감 보정은 있으나 다른 일체의 포토샵 보정은 없습니다. 오늘 업데이트 상품은 너무나도 유용하게 잘 입고 다닌 어텀 가디건 입니다. 넉넉한 사이즈의 벨트가디건 사이즈가 나는 66이나 77정도가 된다!! 엉덩이가 가려지는 미디움 기장의 가디건 사무실에서 자주 손이갈 아우터 옆트임 없는 가디건 보온성 좋은 벨트 가디건 자켓가디건 차량.......

318.마르그티르 뒤라스 ,연인 [내부링크]

오랜만의 책 포스팅 개강 이후로는 이리저리 정신없고 책을 편하게 잘 못읽었던거 같다. 그냥 손에 잡히는대로, 눈에 읽히는대로 읽다보니 포스팅도 잘 안하게 된 요즘 읽고 나니 짠하고, 애잔하고... 중국 남자와 여주인공의 만남이 왜 이렇게 애닳고 가슴 아픈지 줄거리가 좀 흥미있어서 사온 책인데, 사실 이번엔 좀 속독을 했고 해설들도 좀 찾아보면서 조만간 다시 읽게 될 책, p.99 그는 아버지에게 빌었다. 그러니 저의 이런 열정을 이런 광기를, 백인 소녀에 대한 이런 미칠 듯한 사랑을 가질 기회를 단 한번만 허락해 주세요, 그는 아버지에게 요구했다. 그녀를 프랑스로 돌려보내기 전에 그녀를 사랑할 시간을 주세요 1년만 더, 더 그.......

316.비밀편지,박근호 [내부링크]

316.비밀편지,박근호 p.15 누군가를 만났다가 헤어진 뒤 꽤 오랫동안 연애를 안 하는 사람들이 있다. 못 한다기보다는 안 한다는 표현이 맞다. 부족함이 없어 보이지만, 꽤 오랫동안 연애를 안 하는 사람들 대게 그런 사람들은 깊이 사랑을 한다. 마음에는 우물이 있다. 사랑을 깊게 하는 사람은 우물 안에 있는 모든 물을 상대방에게 퍼준다. 자신이 가진 물의 양이 얼마인지 계산하지 않는다. 모든 물을 퍼주며 사랑했던 사람과 이별하고 나면 텅 비어버린 우물에 물이 아주 천천히 찬다. 사랑은 한순간에 끝난다는 것과 아무리 물을 퍼줘도 갈증이 해소되면 돌아서는 게 인간이라는 걸 배웠으니까.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 삶의.......

317.인생의 베일,서머싯 몸 [내부링크]

317.인생의 베일/서머싯 몸 인간 본성에 대한 서머싯 몸 특유의 깊은 통찰이 돋보이는 걸작 '달과 6펜스', '인간의 굴레에서'의 작가 서머싯 몸의 장편소설. 전통적 가치관 아래에서 자란 여성이 결혼 생활의 환상이 깨지고 외도의 아픔을 겪으면서 긍정적인 여성성을 모색한다는 보편적인 문제를 다루고 있다. 허영과 욕망이라는 인간의 굴레를 극복해 나가는 주인공 키티의 힘겨운 성장을 통해 진정한 사랑, 용서와 화해, 그리고 삶의 의미를 되짚어나간다. 아름답고 명랑한 키티는 허영 많은 엄마의 기대 속에 사교계에 등장하지만 결국 나이에 쫓겨 도피하듯 결혼한다. 그녀는 매력적인 유부남 찰스 타운센드와 사랑의 불꽃을 태우다가 그에.......

마음의 우물, 박근호 [내부링크]

누군가를 만났다가 헤어진 뒤 꽤 오랫동안 연애를 안 하는 사람들이 있다. 못 한다기보다는 안 한다는 표현이 맞다. 부족함이 없어 보이지만, 꽤 오랫동안 연애를 안 하는 사람들 대게 그런 사람들은 깊이 사랑을 한다. 마음에는 우물이 있다. 사랑을 깊게 하는 사람은 우물 안에 있는 모든 물을 상대방에게 퍼준다. 자신이 가진 물의 양이 얼마인지 계산하지 않는다. 모든 물을 퍼주며 사랑했던 사람과 이별하고 나면 텅 비어버린 우물에 물이 아주 천천히 찬다. 사랑은 한순간에 끝난다는 것과 아무리 물을 퍼줘도 갈증이 해소되면 돌아서는 게 인간이라는 걸 배웠으니까.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 삶의 질이 높아진다. 연인을 위해 쓰던 돈.......

313.쓰기의 말들,은유 [내부링크]

313. 쓰기의 말들.은유 읽기의 말들 만큼 좋았던 쓰기의 말들 그중에 전체적으로 좋았던 한 페이지가 있었다. 책 읽으면서 한 페이지가 통으로 다 좋기가 쉽진 않은데 정말 공감되고 와닿았던 부분. 01 살다 보니 때를 놓친 것, 사라져 버린 것, 엉망이 되어 버린것, 말이 되지 못하는 것이 쌓여 갔다. 자주 숨이 찼다. 참을 인자로 가슴이 가득 찰수록 입이 꾹 다물어졌다. 토사물 같은 말을 쏟아 내긴 싫었던 것 같다. 04 간절하게 원하면 지금 움직이세요. 11 잘 배운 한옥론을 나는 연애 상담에도 곧잘 써먹는다. 그와 사계절은 지내 보라고 한다. 중의적이다, 시간의 사계절. 감정의 사계절, 몸의 사계절을 아우른다. 비 오는 날의 감수성, .......

312.읽기의 말들,박총 [내부링크]

312. 읽기의 말들, 박총 출판사가 유유라니 이름이 귀엽다. 책 읽기를 안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렇게 지루하고 재미가 없을 책이지만 다만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 크게 좋아할 책❤️ 따뜻한 이불속에서 스탠드 켜놓고 너무 기분좋게 읽었다 :) 03. 책을 읽어서 고통이 사라진다면 그건 진짜 고통이 아닙니다. 책으로 위안을 주겠다는 의도 자체가 인생의 고통을 얕잡아 본 겁니다. -샤를 단치 소설가 김중혁이 어디에선가 말하길, 책은 삶을 바꾸진 않지만 마음의 위치를 0.5센티미터 정도 살짝 옯겨 주는 것 같다고 했다. 그렇다. 독서는 삶을 바꿔 주지 않지만 더 근사한 것을 준다. 삶을 받아들일 수 있게 해 준다. 독서가 야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