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띄어쓰기3 - 못하다/못 하다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늘도 우리말 띄어쓰기 문제를 가져왔습니다. 띄어쓰기 관련 포스팅만 4개 째네요. 못 하다, ...

[투챕터북클럽] 살고 싶다는 농담 [내부링크]

#30일차 #살고싶다는농담 #허지웅 #추천해요 ~ 54% 오늘은 쓰리고 아픈 약을 처방받은 기분입니다. 삼킬 것인지 외면할 것인지.

[투챕터북클럽] 살고 싶다는 농담 [내부링크]

투챕터북클럽 6기 #31일차 #살고싶다는농담 #허지웅 #강추 읽을 수록 강추예요… - 스스로 구제할 방법을 찾는 사람들에게 - 삶의 바닥에서 괜찮다는 말이 필요할 때 나라면 “이것이 삶이란 말인가? 좋다! 그렇다면 다시 한 번!”이라고 외칠 수 있을까, 내 삶에 대해 ‘영원회귀’를 허용하고 ‘아모르파티(Amor fati)’할 수 있을까, 생각하는데 ㅠㅠ 눈물이 막 줄줄ㅠㅠㅠㅠㅠ 그러면서 깨달았어요. 내가 내 삶에 이렇게 만족스럽지 못한가? 기쁜 순간이 분명 많이 있는데도 나를 긍정하지 못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에, 또또또! 저는 자기연민에 빠져 줄줄 웁니다… 하지만, 작가 허지웅 님은 독자더러 울라고 쓴 게 아니라.. 그럼에도 일어서.......

[투챕터북클럽] 살고 싶다는 농담 [내부링크]

#32일차 #살고싶다는농담 #허지웅 ~90% - 바꿀 수 있는 용기와 바꿀 수 없는 것에 대한 평정 - 가면을 벗어야 하느냐는 질문 "네가 아무리 추악한 결론에 이르러 있더라도 아직 그것은 삶의 결론이 아니라는 것이다. 너는 아직 할 수 있는 것이 많고 그것을 이루려면 피해의식으로부터 결별하여 마침내 '그것이 삶이었던가? 좋다! 그렇다면 다시 한번!'(니체의 영원회귀와 아모르파티)을 외칠 수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였다. 앞서 소개했듯 니체 또한 앞선 오스카 와일드의 사연처럼 시련을 겪고 피해의식에 파묻혀 숱한 편지를 썼다. 그러나 주저앉지 않고 불굴의 의지로 일어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완성했다.......

[투챕터북클럽] 살고 싶다는 농담 [내부링크]

#33일차 #살고싶다는농담 #허지웅 #완독 #에세이 #병렬독서 상처, 불행과 자기를 분리하라는 말은 이제는 여러 곳에서 들을 수 있는 흔한 말 같지만 허지웅 님이 자신의 이야기와 자신에게 고민을 털어놓는 이들의 이야기, 영화 이야기와 버무린 에세이 형식에서 강력하게 와닿습니다. “상처는 상처고 인생은 인생이다.” 이 말에 빗대어 작가님의 다른 메시지도 표현하자면 ‘타인의 평가는 평가이고 내 삶은 내 삶이다’라는 내용도 있어요. 요즘 자꾸 제가 불행하고 잘못된 인생을 사는 것처럼 스스로에게 사실과는 다른 명제를 붙이고 피해의식으로 슬퍼지려고 했는데… 제게 아주 필요한 책이었어요. 작가님은 다음 문장을 이 책의 마무리.......

믿음 소망 사랑 [내부링크]

가끔 지나치게 자아를 의식하며 사는 것 같아 피곤하고 진절머리 난다. 항상 자기 평가와 자기 검열에 시달린다. 그러면서 정작 눈 앞의 일은 의욕이 꺾여 시작도 못하거나 포기한다.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를 빌어줘야 할 대상은 멀리 있는 꿈이나 불우하다고 묘사되는 먼 이웃도 있겠지만 지금의 나로서는 바로 나 자신인 것 같다. 믿음, 소망, 사랑 나를 믿어주고 내가 나이기를 소망하며 나를 사랑하는 것 내가 해줄게, 지은아 그러니까 용기내자

[투챕터북클럽] 누구나 하루 30분 투자로 월 100만 원 더 버는 블로그 부업 [내부링크]

투챕터북클럽 6기도 어느새 마무리에 가까워집니다. 7월 하순에 접어들었네요. 다시 한번 화이팅! #투챕터북클럽6기_36일차 #블로그부업 #김상은 #실용서 아래 내용은 저자의 풍부한 설명 일부를 극단적으로 축약한 것임을 일러 둡니다. :) Ch3. 블로그 부업, 본격 강의 최적화 블로그와 저품질 블로그를 구분하는 로직(알고리즘)에서 점수를 따야 <현재 로직> C-Rank(Creator's Rank): 블로그(출처)의 신뢰도 및 인기도를 판단 DIA(Deep Intent Analysis): 콘텐츠(포스팅)을 평가 사람들이 검색하는 키워드와 맥락, 사람들의 검색 의도에 부합하도록 유익한 내용을 직접 작성해서 사람들의 반응을 이끌어 내는 것 반응 - 정독, 공감.......

월든 (보다 높은 법칙들) [내부링크]

오늘 읽은 챕터 ‘보다 높은 법칙들’은 그 어느 챕터보다도 지금의 저에게 가장 와닿는 구절들로 가득찬 챕터입니다. 헨리 데이빗 소로 이 사람은 정말 선구자입니다. 어떤 면에선 구약의 예언자와도 비슷하달까요. 환경 운동가, 미니멀리스트, 채식주의자의 삶을 진작부터, 200년 전인 19세기 중반에 이미 실천하고 있던 사람이고 언젠가부터 젊은 세대(MZ세대라는 단어가 나오기 전부터)가 추구하는 미니멀리즘 잡지 표지같은 삶을 자연 속에서 실제로 추구했던 이면서 단지 외형적 삶의 양식뿐 아니라 내면의 고귀함, 천재성, 불멸의 가치와 신에 가까워지는 길을 추구한 정말 아름다운 사람. 그가 단지 이론과 원칙만을 내세운 책을 썼다면.......

그대 눈동자에 건배 - 오늘 밤은 나 홀로 히나마쓰리 [내부링크]

참을성 같은 게 아니라 자기 나름대로 즐기면서 힘든 일을 뛰어넘는 방법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영화] 로마의 휴일 [내부링크]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본 건 처음이에요. 왜 이리 눈물이 나는지. 아름다운 사랑 얘기네요. #왓챠

[투챕터북클럽] 월든 [내부링크]

#20일차 #월든 #헨리데이빗소로우 p.152-169 3. 독서 “독서를 잘하는 것, 즉 참다운 책을 참다운 정신으로 읽는 것은 고귀한 ‘운동’ “ 이번 챕터는 독서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고전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고전의 반열에 들 만한 책을 쓴 헨리 데이빗 소로우 자신이 고전을 읽으라고 썼다는 것이 재밌습니다. :) 최근에 친정집이 이사를 해서, 저도 중2부터 결혼 전까지 살았던 흔적을 치웠는데요. 책장에 책을 치우면서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출간 당시(대략 10년까지도) 좋은 책이라고 떠들썩하던 책이나, 이미 스테디셀러가 된 책인데도, 20~30년 이상 세월이 지나니 이렇게 잊혀지는 책이 되는구나 싶었습니다. 그 당시의 시.......

[투챕터북클럽] 월든 [내부링크]

#22일차 #월든 #헨리데이빗소로우 #강추 p.170-195 #수필 #투챕터북클럽6기 4. 숲의 소리들 인간은 행동의 동기를 자신의 내부에서 찾아내지 않으면 안 된다. 자연의 하루는 매우 평온한 것이며 인간의 게으름을 꾸짖지 않는다. 만약 모든 것이 보이는 대로이고, 인간이 고귀한 목적을 위하여 자연의 힘을 자기의 하인으로 삼은 것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아침 일찍부터 바쁘게 돌아가는 이 일이 순진무구한 일이라면 오죽 좋으랴! 지치지 않고 계속되는 이 일이 영웅적이고 당당한 일이기도하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이번 챕터는 숲에서 들리는 소리를 소재로 시간의 흐름 > 화물열차 > 상공업 > 숲의 동물 소리 순서로 자연스럽게 옮겨.......

[투챕터북클럽] 월든 [내부링크]

#투챕터북클럽6기 #25일차 #월든 #헨리데이빗소로우 #병렬독서 p. 196-233 5. 고독 6. 방문객들 소로우가 숲에서 소외나 고독을 느낄 거라고 예단하는 사람들에게 말하는 변과도 같은 챕터 ‘고독’과 그 와중에도 그의 오두막을 찾는 갖가지 방문객들에 대한 단상을 펼친 ‘방문객들’을 읽었습니다. (5기부터 참여했지만 정말 투 챕터를 읽는 것은 처음인 것 같아요 하하 ^^;;;;;) 둘째 챕터는 단적으로 표현하자면 다른 사람을 평가하는 글인 셈인데요. 그런 글을 오래 읽는 것은, 그 내용이 진실이건 아니건 간에 불편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소로우의 글이라 하더라도요! 하지만 그 불편한 감정의 근본이 예상치 못하게 나의 ‘불편한 점’.......

[투챕터북클럽] 월든 [내부링크]

#26일차 #월든 #헨리데이빗소로우 #에세이 #투챕터북클럽6기 p.234-251 7. 콩밭 - 태양은 인간의 경작지와 대초원과 삼림지대를 차별없이 똑같이 내려다보고 있다는 것이다. - 금년에 숲에 밤이 열릴 것인지 아닌지 다람쥐가 걱정을 않듯 참다운 농부는 걱정에서 벗어나 자기 밭의 생산물에 대한 독점권을 포기하고, 자신의 최초의 소출뿐만 아니라 최종의 소출도 제물로 바칠 마음의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다. 소로우가 콩밭을 일구며 깨닫는 것들을 적은 챕터입니다. 농부일이라고 생각하니, 평생 도시에서만 산 저는 많이 공감이 안가고 있다가, 마지막 몇 줄에 조금이나마 뇌가 눈을 뜨는 기분입니다. 인간이 굳이 동물처럼 살거나 사고 수준.......

죄악과 사랑 [내부링크]

죄악이 번지는 것은 이러한 것 아닐까. 우리 엄마는 시집살이를 호되게 했다고 많이 말씀하셨다. 조부모가 다 돌아가신지는 이미 몇십 년 지났고 시누이들은 같이 늙어가는 할미들 처지이니, 아주아주 오래전일로 말씀하실 수 있는 것이다. 아빠는 장남이 아니시지만 위의 형들은 미국에 계셨기에 한국에 남은 자식들 중 제일 웃 형으로서(7명의 4남 3녀중 사실 6째임에도!) 우리 집에서 온갖 제사와 가족 모임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내가 아주 어릴 때였고 수십 명 친척들이 모이는 식사 자리며 중풍이셨던 할머니와 치매가 있으셨던 할아버지 수발을 오롯이 엄마 혼자 맡으셨다. 시누이들은 돕기는 커녕 일을 얹어줬다. 나는 아주 순한 아기였.......

‘내가 바라는 것은 희생 제물이 아니라 자비다’ [내부링크]

억울해하며 내가 가족을 위해 희생했다고 생각하는 것보다는 더 큰 마음으로 가족을 품어주는 사랑의 마음을 갖는 것이 더 낫겠다. 하느님께 이 원통함을 알아달라고 우는 것보다 오늘도 이렇게 지켜주시고 보살펴주셔서 감사하다고 찬미드리는 것이 낫겠다… “너희는 가서 ‘내가 바라는 것은 희생 제물이 아니라 자비다’ 하신 말씀이 무슨 뜻인지 배워라.”

[투챕터북클럽] 월든 [내부링크]

#27일차 #월든 #헨리데이빗소로우 #에세이 #추천해요^^ p.252-276 8. 마을 - 길을 잃고 나서야, 다시 말하면 세상을 잃어버리고 나서야 비로소 우리는 자기 자신을 발견하기 시작하며, 우리의 위치와 우리의 관계의 무한한 범위를 깨닫기 시작한다. 9. 호수 - 깜깜한 밤에, 특히 나의 생각이 다른 천체들의 방대하고 우주생성론적인 문제 주위를 방황하고 있을 때, 고기가 낚싯밥을 무는 가벼운 충격을 느끼면서 몽상에서 깨어나 자연과 다시 연결되는 것은 참으로 기이한 체험이었다. (중략) 물속은 물론 위쪽의 하늘로도 낚싯줄을 던질 수 있을 것 같았다. 이리하여 나는 낚시 한 개로 두 마리의 물고기를 낚았던 것이다.

[투챕터북클럽] 월든 [내부링크]

#28일차 #월든 #헨리데이비드소로 p.276-314 9. 호수(뒷부분) 10. 베이커 농장 소로우의 통찰력과 묘사, 신랄함은 정말… 현생에서 정신 못차리고 살다가 <월든>을 펼치면 처음 1~2분쯤은 집중이 안되지만 그 순간만 넘기면 월든 호수가 있는 숲에 함께 있는 듯합니다. 그리고 소로우가 세상에 던지는 신랄함과 자연에 바치는 공경을 읽으며 정말 이렇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소로우도 세속적인(?) 고민을 할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감추지도 않습니다. 덕분에 용기를 얻는 것 같아요. “(앞 생략) 수렁이나 진흙 구덩이에 빠지면서 강꼬치고기를 잡으려고 서둘러가는 나의 모습이 대학교까지 나온 사람으로서는 너무 하잘.......

7월 일상 [내부링크]

손가락 빨고 있어요. 6월에는 꾸준히 일이 있어서 기쁘고 바쁘게 지냈는데 보름째 놀고 있어요 ㅠㅠ 오늘은 아침에 커피마시며 독서, 편지, 일기 쓰고 점심에 집에 와서 밥 먹구 슬렁슬렁 놀다가 피아노 치다가 침대에 누워 딩굴며 왓챠에서 키다리 아저씨를 본 오늘 하루. 이따가 유치원에 가서 딸 델구 오구 저녁 차리고 먹고 설거지하고 같이 놀아주다가 씻고 자면 땡일 겁니다. 지금 문득 드는 생각이… ‘난 무엇으로 사는가’ 싶네요. 무엇으로 사는가… 커피, 책, 밥, 딸, 가족..? 써놓은 순서가 좀 부끄럽지만; 흠… 난 왜 살지…? 돈을 안 버니, 아니 정확히 말하면 일감이 안 들어오니 존재감 없고 쓸모 없게 느껴지는게 당연한 논리는.......

[투챕터북클럽] 살고 싶다는 농담 [내부링크]

#29일차 #살고싶다는농담 #허지웅 11~42% (종이책을 못 본 날에 중간중간 밀리에서 읽었어요) 죽었다고 치고 내 생의 일곱 장면을 꼽는 작업 해봤어요. 독서를 하다가 멈춰서 생각에 잠기고 끄적거리는 시간 정말 소중합니다…

[투챕터북클럽] 타이탄의 도구들(10) [내부링크]

#6일차 #팀페리스 #타이탄의도구들 p.294-314 연금술사로 유명한 파울로 코엘료 조차도 아침에 미루고 미루다가 죄책감을 덜려고 글을 쓰기 시작한다는 이야기는 정말 안도감 들어요. 위대한 사람들도 결국 사람이라는 것.

올림픽공원 호돌이 열차 [내부링크]

그동안 매번 까먹거나 때를 놓쳐서 못 탔던 호돌이 열차 드디어 오늘 첫 경험! https://www.ksponco.or.kr/online/train/directns.do 호돌이 열차는 전석 사전 예약제입니다. 주중은 20인 이상 단체 예약만 받고 주말에는 개인 예약 가능해요. 저는 열흘 전쯤 예약해놨었어요. 빼놓으면 아쉬운 코스 - 솜사탕, 오늘은 곰돌이 모양

집밥 - 감자스팸양파 푸실리 [내부링크]

소금넣은 끓는 물에 푸실리 넣고 양파와 감자, 스팸을 푸실리 크기로 길쭉하게 썰고 다른 팬에 올리브오일 두르고 재료를 볶아요 적당히 익으면 크림소스를 붓고 뒤적이고 너무 되직하면 우유나 면수를 조금 넣어요 푸실리도 함께 넣고 쉨잇쉨잇 끝

[투챕터북클럽] 타이탄의 도구들(11) [내부링크]

#7일차 #타이탄의도구들 #팀페리스 p.311-337 몰라서 불안한가? 아니다. 남들도 모르는 건 마찬가지이며, 모를 때 더 자유롭다는 것

생일 축하합니다! [내부링크]

방탄소년단 데뷔 8주년 축하합니다. 앞으로도 함께 울고 웃고 서로에게 에너지 주고 위로하고 사랑해요. 오래오래 보라해요 #소우주 #머스터 #방탄소년단과아미 #항상같은말을하고있었던거야우린 #방탄소년단생일ㅊㅋ #MUSTER소우주13일공연 #ArmyOnAir

6월 일상2 [내부링크]

오늘은 새벽부터 공기가 끝내주게 좋아서 창문을 활짝 열어놓고 밤공기를 느끼며 작업했는데 아침에 눈뜨니 푸른 하늘과 맑은 햇살 때문에 설레서 번역에 집중이 안 될 정도. 오후에 달려나가서 커피사서 쏘다니기도 주차하고 운전대에 다리 올려놓고 핸폰으로 놀기도 하고. 갑자기 어젯밤에 본 유튜브가 생각났어요. 최면으로 심리 치료를 하는 분의 실제 최면 상담 녹음이었는데 수호천사가 ‘이 세상에서는 즐겁게 지내다가 때가 되면 떠나면 되는 것, 너무 심각할 필요도 없고 너무 고민하며 괴로워할 필요 없다’고 했대요… 고개가 끄덕여지더라고요… 내게 주어진 것에 감사하고 즐기면 된다는 것… 불과 3개월 전만 해도 꼬박꼬박 들어오.......

[내부링크]

39년간 살면서 읽어본 영어로 된 글 중 가장 재미없고 따분한 글을 번역하고 있어요. 기업 발표 자료인데요… 다른 기업들 자료도 번역 몇 차례하고 이어서 번역하는데… 어제까지 너무 재밌었는데 이 사람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대단하다 이 사람 ㅠㅠ 당분간 이 브랜드를 보면 치가 떨릴 것 같아요…

작고 확실한 행복 [내부링크]

소확행의 범주에 드는 일인 것 같아서 저런 제목을 썼어요. 오늘 아침 일찍 온종일 붙잡고 씨름할 작업 생각에 미간부터 찌푸린 채로 버스에서 내려서 공원 앞에 내리고 공원 저편으로 가로질러서 카페로 가려는 제 발걸음이 조바심으로 바빴거든요? 그런데 공원 안의 농구장에서 탁,탁, 떼구르르르… 농구공이 제가 걷는 방향 앞으로 굴러왔어요. 고개를 드니 저쪽에서 남자가 터덜터덜 주우러 오더라고요. 그 걸음이 무거워 보여서였는지 아니면 제가 이미 전투모드로 가득차서였는지는 지금도 잘 모르겠지만… 평소의 저답지 않게 재빨리 공을 주워 그분 방향으로 낮은 바운스로 굴러드렸어요 아저씨(?라기엔 내가 더 아줌마..)가 기분 좋게 활.......

[투챕터북클럽] 월든 [내부링크]

#6기-13일차 #월든 #헨리데이빗소로우 #에세이 p. 90-111 - 자신은 옹이구멍이나 출입문을 빠져나갔지만 썰매에 실은 자신의 가구와 짐은 문턱에 걸려 나오지 못할 때 나는 그가 궁지에 빠졌다고 말한다. - 차라리 그만한 노력을 자신의 품행을 가다듬는 데 바쳤다면 어땠을까? - 내가 무엇보다 소중하게 여기는 것은 얽매임이 없는 자유이고, 경제적으로 풍족하지 않더라도 나는 행복하게 살아나갈 수 있으므로…

6월 일상 3 [내부링크]

트럭에 저런 글귀가 궁서체로 써있는 건 처음 봤어요. 너무 예쁘당…

[투챕터북클럽] 월든 [내부링크]

#18일차 #월든 #헨리데이빗소로우 #투챕터북클럽6기 p.112-124 -줄기와 잎이 아닌 꽃과 열매 - ‘착함’은 부분적이거나 일시적인 것이어서는 안 된다. 그것은 끊임없이 흘러넘치되 아무 비용도 들지 않고, 또 그가 깨닫지 못하는 것이어야 한다. - 우리는 절망이 아닌 용기를, 질병이 아닌 건강과 편안함을 나누어 가져야 할 것 - 세상의 가치있는 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자.

이쯤에서 소신 발언 [내부링크]

이라기엔ㅋ 내 일기장 ㅋㅋㅋㅋ 일본은 올림픽을 중단하라 #도쿄올림픽중단하라 #팬데믹올림픽중단하라 #변이칵테일올림픽중단하라

[투챕터북클럽] 월든 [내부링크]

#6기19일차 #월든 #헨리데이빗소로우 p.125-151 챕터 2. 나는 어디서 살았으며 무엇을 위하여 살았는가 시간은 내가 낚시질하는 강을 흐르는 물에 지나지 않는다. (중략) 시간의 물은 흘러가 버리지만 영원은 남는다. 나는 더 깊은 물을 들이켜고 싶다. 별들이 조약돌처럼 깔린 하늘의 강에서 낚시를 하고 싶다. 이번 챕터는 감탄을 거듭하며 읽었습니다… 하지만 감탄이란 일시적인 거겠죠. 내일의 나를 내가 바꿀 수 있을까요..? 꼭 나를 바꾸는데 성공해서, 영원의 강물에 서 있고 싶어집니다…

[투챕터북클럽] 타이탄의 도구들(5) [내부링크]

#1일차 #타이탄의도구들 #자기계발 #팀페리스 #p.172-212 14. 문제 해결가들의 습관 -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방법 - 보드게임, 전술 병법 등 읽기 - 정신에게 밤새 할 일을 주자: 해결하고픈 문제를 자기 전에 정리하고, 잘 때는 발뻗고 잔다. 일어나서 목록을 다시 읽어보면? 15. 패자에겐 목표가, 승자에겐 체계가 있다. - 블로그, 글쓰기의 R&D - 아이디어가 떠올랐을 때 몸의 소리에 귀기울여라 - 무언가에서 최고가 될 수 없다면 두 가지 분야에서 상위 25%에 들어라 16. 성공했던 방법을 두 번 쓰지 마라 “재능이 있는 것만큼, 재능이 없다는 것도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 전문화는 곤충들이나 하는 짓이다 17. 1,000명의 팬을.......

스타벅스 서머 데이 쿨러 (핑크)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2020년 가을부터 뒤늦게 스벅 죽순이가 돼서ㅋ 작년 겨울 다이어리 이후로는 처음으로 프리퀀시 이벤트 MD 계탔어용(겟했어요ㅋ) 집에 와서 바로 개봉! 굳이 설명 줄줄 필요없죠 ㅋ 살짝 톤 다운된 핑크 예쁜 것 같아요. “스벅은 일단 그린으로 골라야” 라는 의견도 인터넷에 보였지만 그냥 마음 가는대로 핑크로 했어요. 항상 우중충한 색이나 무난한 색 고르는 데에 스스로 질렸거든요. 실제로 받아보니 넘나 예쁘기만 합니다. 최근 저는 휴직해서는 회사로 출근하는 대신 걸어서 20분 거리에 새로 연 스벅 매장으로 출근하다시피했어요. 자동충전이랑 사이렌 오더, 텀블러, 시즌 음료, 이벤트 등 최대한 활용하고 스벅 현대카드.......

집밥 - 어린잎채소 요거트 샐러드 [내부링크]

야들야들한 어린잎 채소 방울토마토 그릭요거트 끝ㅋ

당근 마켓 첫걸음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제가 어제와 다른 차이점은 당근 경험이 있다 없다의 차이네요! ㅋㅋㅋ 비우는 삶, 지갑은 채우는 삶 당근으로 한 걸음 다가가 보세요! “저, 혹시 당근..?” “판매자님, 감사합니다” 이런 말 실제로 듣게 되니 생소하고도 친숙하고도 신기한 기분이 들었어요 :) 혹시 아직 선뜻 사용 시작을 못 하신 분들께서 궁금하실까봐 제가 생각한 중요 포인트를 정리해 봤습니다. (앱에서 어떤 버튼을 누르는지는 구구절절 안 쓸게요) 집에서 공간만 차지하고 쓸 만한데도 안 쓰는 물건 꼭 있을 거예요. 비우는 삶, 지갑은 채우는 삶 살아봅시다 :) 1. 일단 사진부터 찍습니다! 누구나 눈에 보이는 것을 잘 믿죠. :) 환한 곳에서 되도록 물.......

집밥 - 영양가득 덮밥 [내부링크]

#냉장고파먹기 #아이가잘먹어요 #쉬운집밥 #영양가득 #냉털 #갈은돼지고기 밥에 얹어 비벼먹을 수 있게 돼지고기와 남은 야채를 간장 양념 또는 소불고기 같은 맛으로 한다는 컨셉이었지만 실제로는 간장 닭봉 조림 같은 맛이 나네요ㅋㅋ 양을 많이 해놓으면 카레처럼 냉장고에 넣었다가 꺼내서 데워 먹기도 편해요! 고춧가루 팍팍 넣어서 매콤한 버전으로 하셔도 좋고요. 저는 김치찌개랑 같이 먹을 생각으로 맵지 않게 만들었어요. 재료 갈은 돼지고기 감자, 당근, 양파, 팽이버섯 다진 마늘, 소금, 후추, 고춧가루, 식용유 진간장, 굴소스, 올리고당, 참기름 조리 0. 모든 재료를 작게 썰거나 다져요. 밥에 얹어 비벼먹을 거니까요. 1. 식용유.......

[투챕터북클럽] 타이탄의 도구들(6) [내부링크]

#2일차 #타이탄의도구들 #자기계발 #팀페리스 #p.211-231 점점 기업가 정신, 기업 경영에 관한 도움말이 나와요.. 저도 언젠가는 창업을 꼭 해보고 싶어서 읽고 있어요. 창업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을로 지내는 시간의 소중함을 “안테암불로가 되라”라는 고급진(?) 표현으로 배웠네요. 어느 날은 정성껏 요약하기도 하고 어느 날은 그냥 간략한 제 의견을 쓰기도 하고, 왔다갔다하지만 그래도 ‘인증’이라는 큰 줄기 안 놓치려고 애써보겠습니다.

[투챕터북클럽]타이탄의 도구들(7) [내부링크]

#타이탄의도구들 #팀페리스 #자기계발서 #p.231-259 21. 안테암불로가 되어라 - 타인을 섬기는 사람이 가장 큰 것을 얻는다 - 그저 다른 사람들이 잘 될 수 있는 도움을 자발적으로 제공하라는 것이다. 다른 이들이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캔버스'를 마련해주라 - 이런 역할을 지속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자신의 아이디어를 개발하는 데 필요한 크리에이티브와 디테일한 전술들을 몸에 배게 할 수 있다. 캔버스 전략의 핵심으 다른 사람을 도움으로써 궁극적으로 자기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것을 얻는 것이다. - 안테암불로의 역할을 자발적으로 받아들이면, 대부분이 사람들이 자존심 때문에 그 진가를 깨닫지 못하고 있는 많은 가치들.......

국립현대미술관 - <정상화> 전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모처럼만에 호젓하게 미술관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정상화>전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작품을 보자마자 가고 싶어져서 예약했죠 단색조 작가라고 흔히 표현하나봐요. 하지만 결코 단색조라고만 단정지으면 안 되는 풍부한 색의 얼굴을 보고 왔습니다. 파랑과 빨강 하양, 검정을 주조로 제 키 만한 화폭에 가득한 질서와 무질서의 향연을 보니 화가가 몰입한 무아지경의 세계의 끝을 감히 엿본듯한 기분입니다. 범인이 비범인의 뇌에 잠시 접속하려는 기분 제가 이래서 미술관이 좋구나,라는 걸 작년부터 느끼기 시작했어요. 제가 좋아하는 방탄소년단의 예술 애호가 멤버들 덕분에 미술관이 좋아.......

[투챕터북클럽] 타이탄의 도구들(8) [내부링크]

#4일차 #타이탄의도구들 #팀페리스 #자기계발 #p.260-279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원하지 않는 삶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용기” 지금 이 순간에 감사하라 모든 것은 끝이 있고, 모든 것은 사라진다는 것을 알아차려야 한다. 두려움을 멀리하기 보다 용기를 가까이 하라 두려움에서 용기까지는 두 걸음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건 경기장에 선 투우사다. (중략) 그건 바로 나. 정신없이 두들겨 맞을 것을 알면서도 대담하게 뛰어드는 것

[투챕터북클럽] 타이탄의 도구들(9) [내부링크]

#5일차 #자기계발 #타이탄의도구들 #팀페리스 #p.280-294 03. 강력한 행동을 끌어내는 7가지 설문 7. 언젠가 꼭 할 것이지만 때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장담하건대 ‘좋은 타이밍’은 없다. 어제 읽은 내용에 이어, 두려움을 이기고 행동으로 옮기는 것에 관한 내용이에요.

[투챕터북클럽] 월든(1) [내부링크]

#27일차 #월든 #헨리데이빗소로우 #병행독서 #병렬독서 뭔지 몰라도 하여간ㅋ #타이탄의도구 와 함께 읽어요. 비온 다음날 흐리고 바람부는 날씨에 푸른 공원 벤치에 앉아 월든을 읽는 기분은 정말 최고로 좋았습니다.

[투챕터북클럽] 월든(2) [내부링크]

투챕터북클럽 5기는 어제 5월 31일을 마지막으로 공식 종료됐지만 5월 들어서 인증을 성실하게 이어가지 못했던 저는 블로그에서ㅋㅋ 나만의 인증을 이어봅니다. #월든 #헨리데이빗소로우 #올림픽공원 p.77 눈에 띄는 건축미는 (중략) 무의식적인 진실성과 기품을 바탕으로 내부에서 외부로 점차 자라나간 것들 p.81 동시대의 사람들 중 가장 교양 있는 부류와 사귐으로써 얻어지는 훨씬 더 가치있는 교육은 돈이 들지 않는다. p.82 인간에게 필수불가결한 육체 노동을 평생 계획적으로 기피해가며 여가를 얻고 말년에 은퇴 생활로 접어든다면, 그가 얻은 여가는 불명예스럽고 가치 없는 것이며, 이 여가를 유익한 것으로 만들 수 있는 유일한 경.......

집밥 - 적상추돈까스 샐러드 [내부링크]

오늘도 마트에서 나쁜 군것질거리 대신 적상추 봉지와 미니 오이를 집어들어서 허기진 저녁을 해결합니다. 어쩌다 얻어온(?) 돈까스 한 장 덕분에 풀떼기가 심심치 않게 됐어요 :)

할 일 목록 관리 앱, Do!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할 일이 뻔히 있는데도 자꾸 미루고 미루는 버릇 이것만 고쳐도 내가 스티브 쨉스도 될 것만 같은데ㅋ 그런데 며칠 전부터 #생산성 #애플리케이션 하나를 깔았더니 게으름 병이 확 치료된 기분이라서 기쁜 마음으로 소개합니다! 이 앱을 알게 된 건 #타이탄의도구들 이라는 책을 통해서였는데요 여러 #생산성 앱을 소개하는 내용 중에 처음 보는 앱이 있었는데, 그게 바로 Do!였어요. Do! 해라! 해버렷! 잔말 말고 해! 이런 느낌ㅋㅋㅋ Nike의 Just Do it! 슬로건도 연상되고요 ᄏ 할 일 목록 관리 용도라고 하길래 냉큼 다운받아서 써봤습니다! 우선 애플에서든, 안드로이드에서든 앱스토어 평점이 4.7입니다! 이 정도면 평균적인.......

집밥 - 김치콩나물국 [내부링크]

아니, 콩나물김치국인가요? ㅋ 멸치 다시마로 육수 끓이는 동안 콩나물을 씻고 대충 다듬어요 씻은 콩나물을 끓는 육수에 투하 곧바로 배추 김치 투하 액젓 한 큰술 마늘 반 큰술 넣고 파르륵 끓이면 끝.

집밥 - 몽땅넣고 샐러드 [내부링크]

너무 배고픈데 아침부터 맥모닝을 잡솨주시느라고 저녁은 코끼리만큼 풀먹기 상추, 오이, 방울토마토, 삶은 달걀, 페퍼잭 치즈에 파마산치즈 가루, 소금 후추, 시저드레싱

집밥 - 더운 채소와 새우크림 푸실리 [내부링크]

유치원 다니는 딸이 색색깔 예쁜 푸실리를 좋아할 것 같아서 샀는데 별 관심 없어하더라고요. 알다가도 모를 그녀의 취향. 덕분에 제가 맛있게 먹네요ㅋ 소금넣은 끓는 물에 푸실리를 넣고 익히면서 청경채 애호박 씻고 썰고 올리브 오일 두른 팬에 마늘 넣어 향내고 채소와 새우 넣어서 볶다가 알프레도 소스 넣고 어우러지도록 한 후 푸실리를 함께 넣고 쉨잇쉨잇 끝 #왜때매자꾸책상에서밥사진을

6월 일상 [내부링크]

옴니버스 영화의 대본을 처음 접하고 갑작스럽게 번역하게 되었는데 아는 분이 주신 거라 그냥 페이 논의 없이 기분좋게 열심히 해서 제출하고 났더니 설마 했는데 진짜 재능 기부같은 분위기로. 이거 어쩌지..? ㅋ 그냥 처음부터 단호박처럼 말할걸 싶네요. 근데 다 만들어진 영상의 자막이 아니라 대본 상태였다보니 어떻게 산정할지도 본인인 나도 잘 몰랐다는 문제도 있어요. 그냥 경험이라고 칠 것인가 아니면 바로 잡기(?) 위해 뭐라도 한 마디 걸어볼 것인가 어제부터 계속 이 고민을 했네요. 고민도 시간 기한을 두고 해야하는데… 아참, 일기 카테고리의 글은 ‘일기니까’라며 줄곧 반말투로 써왔는데 이제부터는 캐주얼한 존대(?)를 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