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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AA Top 야라 커피, 마이크로랏 [내부링크]

케냐 AA Top 야라 Kenya AA Top Yara, micro lot오랜만이다, 케냐 야라 커피. 몇 해 전 다양한 케냐 AA 마이크로랏 커피들을 테스트하면서 만났던 케냐 야라 커피는 정말 인상적이었다. 누구나 느낄 수 있을 정도로 풍부한 과일향이 선명한 뉘앙스로 다가왔다. 마치 과일잼을 연상시키는 농도 짙은 향미. 자두로 만든 잼에 가깝다고 해야 할까. 같은 이름의 커피라도 해마다 향미가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 올해는 어떤 느낌일까. 오랜만에 케냐 AA 야라 커피를 소개할 수 있을까?기대감 가득히 로스팅 한다. 미디엄 로스트로 준비해봤다. 여전히 로스팅 중에 나타나는 과일향이 매력적인 커피다. 풍부한 과일향 뒤에 은은.......

파나마 에스메랄다 게이샤 내추럴 with 스텐드리퍼 [내부링크]

파나마 에스메랄다 게이샤 내추럴. ‘전 세계 커피 애호가를 사로잡은 커피’확실히 비싼 값을 하는 커피다. 로스팅 일자가 서로 다른 커피를 섞어서 마시다가,남은 샘플을 들고 ‘커피 한 잔’ 카테고리로 향한다.가정용 세라믹 핸드밀로 갈아낸 게이샤. 제각각 자유분방한 커피 입자. (디테일이 떨어지지 맛이 떨어질까.)분쇄도가 균일하든 말든 내추럴 가공된 파나마 게이샤의 과일향은 공간을 채워간다. 커피라는 게 다 그렇지, 사람이나 커피나. 여과지 없이 스텐 드리퍼로 내려먹는 게이샤 커피.‘빈플러스/휴레드’ 제품이다. 남은 샘플 45g을 탈탈 털어,200ml를 추출하고 뜨거운 물로 농도를 조절하면서 즐긴다. .......

과테말라 커피: 엘 펜사티보, 마이크로랏 [내부링크]

과테마라 엘 펜사티보, 마이크로랏Guatemala El Pensativo, micro lot매력적인 과테말라 커피를 찾는 여정. 그 첫 번째 로스팅.커핑 노트를 참고해 미디엄 로스트로 가보자.Clean cup, milk chocolate, pine nuts, yellow plum, raisin, caramel, cinnamon미디엄 로스트 과테말라 엘 펜사티보.시음해보면 과테말라 커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특유의 고소한 풍미가 나타난다.이것이 처음에는 커핑 노트마냥 밀크 초콜릿 같기도 하고, 캐러멜 같기도 하면서 과일향이 살짝, 아주 살짝 녹아든 느낌.'우와!' 할 정도는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고소한 초콜릿 풍미가 깔끔하게 떨어지는 커피다. 그런데 아까부터 신경.......

과테말라 엘 펜사티보 마이크로랏 with 누보 드리퍼 [내부링크]

과테말라 커피를 몇 가지 더 비교한 뒤에 소개하기로 하면서 아쉽게도 고민해볼 시간이 필요해진 커피는 과테말라 엘 펜사티보 El Pensativo. 오늘은 편안한 마음으로,그냥 ‘커피 한 잔’. 커피가 조금 더 균일했다면 바로 선택했을까. 그냥 봐서는 차이도 없는걸. 여러 차례 커피 맛도 좀 보면서 천천히 생각해보자. 새하얀 누보(Nuvo) 세라믹 드리퍼로 추출 준비. 세라믹 드리퍼에서 전해지는 깔끔하고 묵직한 느낌이 좋다. 누보 세라믹 드리퍼뿐만 아니라 다른 세라믹 드리퍼도 마찬가지. 하지만 상대적으로 서버가 너무 가벼워서 사용할 때마다 약간 언밸런스한 느낌이다. 한 번 적셔 주고,가스가 빠지기를 기다린다. 부드럽.......

K-water, 한국수자원공사 원두커피 납품 [내부링크]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그리니쉬커피의 원두를 좋아하시는 한 단골 고객님의 직장은 수자원공사였다. 어느 날,사무실에서 동료분들과 함께 마실 원두로 그리니쉬커피를 이용하고 싶은데 수자원공사에서 나오는 지원비로는 가격을 맞추기가 어렵다는 얘기를 들었다. 마침 그 시기부터 G2B 원두커피 입찰을 진행하면서 낮은 단가의 커피도 운용하고 있었는데. 고객님께 사무실용 커피로 단가를 맞춰드릴 수 있겠다고 말씀드리니 잘 됐다고, 담당자한테 전달하겠다고 하신다. 수자원공사 측 담당자와 연결됐다.기존에는 낮은 가격의 커피 두세 종류를 매월 사용했다고 한다. 그게 좀 번거로워 보이기도 하고, 낮은 단가의 커피에서.......

안경집 커피 [내부링크]

때로는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당연한 듯이 생겨나는 일들이 있다. 코로나가 유행하기 전 방문했던 참숯가마. 정말 어쩌다가 한 번 올까 말까 한 그런 장소인데. 노곤노곤한 몸으로 잠깐 쉬고 있을 때,옆자리에 계시던 또 다른 손님. “빨대 꽂은 식혜는 어디서 살 수 있나요?”우연한 질문에서 시작된 편안한 대화는 서로의 직업이나 개인 관심사로 넘어가기 마련이다. '시내 한복판에서 안경점을 운영하신다던 대표님은 안경을 찾는 고객들에게 맛있는 커피를 제공하고 싶으시다. 그런데 지금 제공하는 커피가 맛이 없다. 그리고 그리니쉬커피를 만났다. 참숯가마에서.'“카페보다 맛있는 안경점”을 만들 차례인가. .......

응급실로 간 드립커피백 [내부링크]

Coffee Lover, 한 분. 오랜 시간 함께한 단골 고객은 잘 아는 지인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한다. 따지고 보면 그렇게 많은 부분을 알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냥 느낌이 그렇다. 아는 것이라고는 시내 모 종합병원의 응급실에서 근무한다는 것과 그리니쉬커피를 동료들과 나눠마시기도 한다는 것, 정도. 그런데 그 분이 언제부턴가 자기 상사의 커피 주문을 대신해주고 있다.이제는 익숙해진 '주문 대행'품목은 드립커피백 4 Box.커피 컨설팅도 대행으로 진행했다 ;;중남미 커피를 시작으로 여러 종류의 커피를 거쳐서 현재는 케냐 커피로 픽스.두 박스는 미디엄, 나머지 두 박스는 다크 로스트.그 상사라는 분 부부가.......

파나마 에스메랄다 게이샤 정기 발송 재신청 [내부링크]

지난번에 정기 발송으로 파나마 게이샤 커피를 이용하셨던 고객님이 다시 연락 주셨다. 정기 발송은 최소 1개월(4주)부터 6개월(24주)까지 소개하고 있는데 상담하셨을 당시 한 달 4회 발송이 아니라 격주 2회로, 두 번만 받아보는 것도 혹시 가능한지 요청했던 기억이 난다. "가격도 1개월 적용 단가로 가능할까요?"가능하면 고객분들의 요구에 모두 맞춰드리고 있다. 그리고 감사하게도,이번에 다시 연락을 주셨다. 지난번과 같은 방식으로 격주 2회 이용을 신청.로스트 스타일은 언제든 조정이 가능하다. 언제든 필요한 기간에 맞게 이용하시고, 맛있게만 드셔주신다면 더 바랄 게 없지.매주 월요일,파나마.......

가장 맛있는 에티오피아 코케허니 커피를 찾아보자. [내부링크]

에티오피아 코케허니 내추럴 G1. 인기 있는 에티오피아 커피 중 하나다. 그런데 이렇게 긴 이름을 똑같이 가진 커피가 한 둘이 아니다. 가장 이상적인 품질의 코케허니 커피를 제공하려면 직접 비교하는 수밖에. 기존에 사용하던 A,가격이 좋은 B,로스팅 때 기대감이 커진 C. 모두 코케허니 G1 커피다, 이런.비교 테스트를 위한 준비들.로스팅을 할 때부터 원두를 갈 때, 물을 부을 때까지 모두 새로운 코케허니 “C” 샘플에서 좋은 느낌을 받는다. 답은 정해져있었나,그래도 혹-시 모르지.예상한 대로 새롭게 준비한 샘플이 가장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랜 시간 코케허니를 이용해 주신 분들은 이런.......

충남 공주시 동학사 카페 원두커피 컨설팅 [내부링크]

충남 공주시에 위치한 동학사.그 인근에 새로운 카페가 생길 모양이다.주변에는 관광지 상권답게 큰 규모의 카페가 여럿 자리하고 있고. 그곳에서 2층에 위치하게 될 매장.책임자분께서 카페에 사용할 원두커피 컨설팅을 요청해왔다. 그리고 에스프레소부터 드립 커피에 사용할 모든 커피를 관리해달라 하신다.덧붙여, 가장 풍미가 좋은 커피들로 구성해 달라고.품질이 최우선, 단가는 두 번째 사안으로 두고 협의하기로 한다. 오, 자유롭다.원두 납품단가에서 자유로워지면 소개할 수 있는 커피가 정말 다양해진다. 벌써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는 커피들...기억에 남는 향미를 가진 커피들. 그런데, 과연 고객도 마찬가지.......

원두커피 패키지, 새로운 프로젝트 준비 [내부링크]

대체공휴일로 인해 파나마 게이샤 정기 발송이 하루 늦어졌다. 마침 도착한 원두커피 패키지로 게이샤 커피를 담아본다. 소재는 크라프트, 자연스러운 느낌만으로 만족감이 더해진다. 받는 분도 만족하실까, 상상도 해보고.조금 더 심플하게 이미지를 바꿔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이 커피에 수식어가 많이 필요하진 않으니까. 뒷모습. 스티커 이미지가 있고 없고 차이가 이렇게 크다. 크라프트 소재도 좋지만 이번 패키지에는 새로운 기술이 적용되었다. 동그랗게 생긴 기존 아로마 밸브 대신 여기 가운데 세로 줄이 있는 부분으로 가스가 서서히 배출된다. 이런 디테일 때문에 망설임 없이 선택했지. 틴타이로 말아올린 머.......

에스프레소 크레마,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카페보다 맛있는 홈카페를 만드는 그리니쉬입니다.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면 커피 위에 금색의 크레마가 나타나게 됩니다. 에스프레소 샷으로 아메리카노를 만들어도 위쪽에 부드럽게 깔린 크레마를 종종 볼 수 있는데요. 여러분은 이런 크레마를 보면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오늘은 "보기 좋은 떡(?)" 에스프레소 크레마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크레마 Crema일반적으로 우리가 커피를 바라볼 때 크레마가 주는 시각적 효과는 더 좋은 품질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풍부한 크레마를 보면 그 커피가 참 맛있을 것 같다고 판단하는 경향이 있다는 거죠. 당장 유명한 캡슐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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