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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교동 맛집 술집] 교동에서 분위기 좋은, 다소 조용한 술집을 찾는다면. #푸르른 (feat. 초장) [내부링크]

다소 늦었지만! 지난 주 사랑하는 친구와 간만에 교동에서 데이트를 했다. 약간은 나이를 먹은 터라(30짤 응애) 교동을 자주 방문하진 않지만, 굳이 내가 교동에서 좋아하는 곳을 따지자면 302호와 크로바 모츠나베->죽 & 가지튀김과 그 외 딱히 기억나지 않는 걸 보아하니 요 정도. 음, 매우 오랜만에 만나게 되어 어딜 갈까? 신중하게 고르던 와중 '푸르른'이라는 곳을 1차로 택하게 되었다. 푸르른 대구광역시 중구 동성로12길 83 중앙로역 대구1호선 대구광역시 중구 중앙대로 424 중앙로역 mon-sun 18:00 - 04:00 이미 알 사람은 알 테다. 교동에서는 7시만 되어도 웬만한 맛집은 자리가 없으며 2차로 가려면 최소 웨이팅을 10-20번까지는 받아야 한다는 것을. 그런데 여기, 아직까지는 입 소문이 덜 났을 수도 있고, 내가 월요일 6시 칼퇴하자마자 뛰어가서 그나마 한적했을 수도 있다. 민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빠질 만한 레트로풍 술집이다. 특이한 것은 자리가

30살, 감정이 메말라가는 요즘. 인생노잼시기 일까? [내부링크]

원래 이런 사람이 아녔는데, 브레이크 없이 왜 계속해서 감정이 줄어드는 걸까? 기존의 나는 감정이 풍부하고, 감성적인, 이성<감정 인 사람이었는데 사실 요즘은 이렇다 저렇다 할 감정을 못 느끼며 지내고 있다. 유독 느끼는 감정은 미안함 정도.. 이 마저도 곰곰히 생각해보니 불편함과 찝찝함을 싫어하는 내 이기심 때문이 아닐까 싶다. 처음에는 단지 마음에 여유가 없어서겠지- 라고 가볍게 치부한 채 넘겼는데, 슬슬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사실 대부분의 30살은 피곤하고, 여유가 없고, 20대에 불과 같은 열정을 탈탈 털어 온전히 재가 되어 남은 듯한 느낌을 받고 있을 테다. 그 시절 순수하고, 타인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웃고 울고, 타인의 상황이나 이야기들을 내 몫으로까지 담아 위로해주던 때를 되짚어보면 내가 그랬다고? 어떻게 그랬지? 하는 생각이 든다. 근래에는 큰 공감도, (친하지 않은) 사람과 친해지고 싶다는 생각도, 칭찬도, 웃음도, 식욕도 딱히 없는 것 같다. 왜 이럴까? 곰곰

[연애 빠진 로맨스] 손석구 & 전종서 주연, 죽은 연애 세포가 살아나는 로코 영화 추천 [내부링크]

아는 분으로부터 영화 추천을 받았다. 코로나 시대 각종 OTT플랫폼을 통해 여러 드라마와 영화를 본 터라 자연스레 영화 얘기를 나누게 되었는데, 근래 혼자 집에서 '버닝'이라는 영화를 본 적이 있었다. (버닝, 재밌지.) 그 영화에서 전종서라는 배우의 외모, 목소리, 연기 모두 매력적이라 느꼈다. 요즘 '종이의 집'에 출연하며 더 유명세를 타고 있다던데- 손석구 역시 멜로가 체질, 나의 해방일지, 범죄도시2를 통해 대세 중의 대세로 자리잡았다. 현실 남친 분위기, 특유의 적적하고 시크하면서도 한번씩 보이는 댕댕이 웃음이 뭇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듯하다. '연애 빠진 로맨스' 대세 배우 2인이 나오니 연기는 보장이고, 캐릭터의 매력도도 무지 높다. 이 영화의 특이점은 캐릭터들이 CEO도 아니고 전문직도 아니고, 연예인도 아니다. 지극히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캐릭터들이며 그리 가슴 절절하지도, 애타지도, 오그라들 정도로 달달하지도 않다. 현실적이고, 솔직하다. 그래서 더욱이 부담없이

30살이 되고 변한 것들 [내부링크]

오랜만에 쓰는 블로그 글이다. 그간 많은 일들이 있었다. 아끼던 회사를 퇴사하기도 하고, 여수 포항 안동 평택 등 이곳 저곳 놀러도 많이 다녔다. 사실 30살이 된다는 건 29살이었던 나에게 힘든 일이었다. 보통의 29살 여자들이 - 10월 쯔음을 지날 무렵 나처럼 이토록 30살을 받아들이기 싫어하고, 많은 고민을 느낄까? 글쎄, 개인적으로 내가 유독 더 심한 편 같았다. 무언가 ‘30대’가 주는 이미지는 ‘어른’ ‘어른’이란 단어에 대한 부담감, 중압감. 그리고 20살부터 29살까지의 9년이란 세월이 너무나도 빨랐다는 점. 그래서 40살도 마찬가지로 빠르게 다가올까봐, 부담스럽고.. 심지어 무섭기까지 했다는 점. 그리고, 나이가 듦에 따라 느끼는 체력 감소, 숙취 증가, 소화기능 하향 등 이뻐지기 위함이 아닌 정말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해야하고, 영양제를 챙겨먹어야한다는 점. 등. 근데 어쩌겠는가. 나는 이미 불가피하게 서른살이 되었고, 심지어 벌써 2월달에 접어들었다. 제목은

[로키드-마라톤] 가사 좋은 새벽 감성 노래 추천! 나만 알기 싫은 가수 (feat.이별 노래 추천) [내부링크]

요즘 빠져버린 가수가 있다. 바로 로키드. 로키드는 특유의 음색과 힙한 분위기가 있다. 싱잉랩 느낌도 나고- 약간 창모 생각도 남. 유튜브에서 유열의 음악앨범 영상에 찰떡같은 노래를 입힌 걸 보고, 홀딱 반해버려 당장 플레이리스트에 추가하고 계속 듣고 있다..! 하하; (일단 가사 먼저 첨부) 이미 지나버린 시간 다시 찾을 수 없단 거 알아 그럴 거면 끝까지 가 너무 희미해진 추억까지 아직까지도 너무 맘 아프고 떳떳하지 못하지만 마주해야겠어 고개를 들고 외쳤어 내가 다 미안해 나 이제 전부 알았어 너에게로 갈게 완주하지 못한 우리 사랑 다시 시작하고 싶어 이번엔 지키자 우리의 마라톤 멀리 돌고서 돌아와 결국 너밖에 없잖아 전보다 더 많은 힘과 용기가 필요했지만 괜찮아 너에게 들려줄 이 노래에 나의 다짐들을 담았거든 고개를 들고 외쳤어 내가 다 미안해 나 이제 전부 알았어 너에게로 갈게 완주하지 못한 우리 사랑 다시 시작하고 싶어 이번엔 지키자 우리의 마라톤 we are running

대구 근교 여행/드라이브 추천 ! 김천 맛집 ‘배신식당’ & 스튜디오, 소품샵 느낌의 카페 ‘아하바’ [내부링크]

날씨 요정의 한계치.. 대구가 슬슬 지겹기 시작했다. 매번 가는 동네, 가게, 많은 사람들. 요즘은 코로나 때문인지 그냥 내 성향이 바뀐 건지 사람 많은 곳이 싫어졌다. 대구 근교 지역을 찾던 중 과장님으로부터 김천 ‘아하바’ 카페를 추천 받았다. 카페도 예뻤지만 고양이가 있어서…! 고양이 최고..! 그래서 친구와 김천에서 놀기로 하고, 어차피 김천까지 가야한다면 전에 가족들과 함께 갔던 ‘배신식당’을 가기로 했다. 참고로 내 유년기를 함께한 탈도 많고, 좋은 추억도 많은 김천을 생각하면 뭔가 먹먹하고 아련한 느낌이 든다. 누가 나 벽에다가 그려놨냐. 배신식당 경상북도 김천시 감문면 배시내길 46 [배신식당] 경북 김천시 감문면 배시내길 46 주차 공간 ️ 월-금 10:30-20:00 토-일 10:30-19:00 2,4번째 화요일 off 배신식당은 촌에 위치해있지만 전국적으로 유명한 곳이다. 60년 전통을 가지고 있고, 백종원의 3대 천왕을 포함하여 생생정보통, VJ특공대

2022년 하반기에 접어들기 전 작성하는 나의 일상과 기록 #30짤 [내부링크]

오랜만에 쓰는 블로그 글이다. 30살이 되었다고 찡찡댄 게 불과 몇 달 전 같은데, 벌써 6월이 코앞이다. 작년 12월이나, 1월이나, 현재나 크게 바뀐 것은 없다. 여전히 아라비아따를 사랑하고, 고양이를 사랑하는 아라고양이등신이다. (사실 요즘 바쁘단 핑계로 못 챙겨줘서 미안해 난 엄마 자격 압수야c) 피곤의 연속.. 그나마 조금 바뀐 게 있다면 살이 아주 약간 빠졌다. 작년 10월 아끼던 회사를 퇴사하고 망나니마냥 술을 퍼먹었더니 나도 모르는 사이 뚱돼지가 되어있었고 상당히 빼기 힘들다. 아직까지도. 그치만 왜 난 아직도 술을 끊을 수 없는 건가. 원랜 테라, 기네스, 가끔 버드와이저, 호가든로제를 먹는 편인데 한날은 무슨 바람이 분건지 곰표 맥주 샀다. 시원하고 가벼운 느낌이라 꽤나 기분좋게 마셨다. 그치만 맥주는, 클라우드 생드래프트가 역대급이다. 이건 진짜 내 인생 캔맥주. 그리고 홈플러스에서 들려산 john barr(존바) 가성비갑 위스키고(18,000원!) 조니워커랑 형

[가성비 쇼핑몰 추천] 2030 키작녀 직장인의 여자 오피스룩 출근룩 코디 [내부링크]

오랜만에 쓰는 pc 블로그 글이다. 호호잇. 올 3월부터 새로운 직장을 다니게 되었는데, 다 좋 은 데 BUT 유니폼이 없다..! (아마 누군가에겐 장점일 수도..) 하핫 여태껏 유니폼을 지급해주는 회사에 다녔는데, 유니폼이 없는 회사는 처음이다보니 다소 뭘 입어야할까 고민고민하던 와중 내 마음을 흔들어놓은 쇼핑몰을 추천하고자 한다. 바루바루 [가나다란] (광고할 만한.. 짬은 아닙니다.. 순수 의도 100% 저와 같은 고민을 하는 분께 도움이 되고파요) 우선 여리여리 글램 가성비 쇼핑몰인데.. 일단 난 여리여리가 아니다; 작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뚱땡이가 되었고, 여름이라 다들 입맛이 없다던데 난 왜 이렇게 먹고 싶은게 많은지.. 큰일이다 요즘. 모쪼록.. 이 사이트에서 근래까지 5벌의 옷을 구매했고, 후기를 남김으로써 나와 취향이나 체형이 비슷한 분들에게 자그나마 도움이 되고자한다. (참고로 이 사이트 가격대는 블라우스: 2만원 후반~3만원대, 원피스: 5만원 대인데, 가격 대비

[포항 혼행] 홀로 국내 당일치기 여행 / 여자 혼자 여행지 추천 / 랜선 바다 힐링 / 오도리 분위기 맛집 카페 [내부링크]

체력과 정신적으로 한계에 부딪히는 요즘. 멘탈이 지치니 육체도 같이 지치는 건가. 머리는 늘 아프고 내 일상은 점점 망가지는 것만 같았다. 그래서 그런지 아무 생각 안하고, 컨디션이 그나마 나을 때 홀로 기차 여행을 떠나고 싶었는데 (특히 바다) 그게 오늘이 되었다. 난 이 나이 먹도록 혼자 여행 한번 가본 적 없다. 쫄보 중에서도 쫄보여서 가까운 곳으로 선택했다. 포항 ‼️ 대구에서 포항은 KTX로는 약 30분, 버스는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서론이 길었지만, 여튼 포항에 가기로 무작정 마음을 먹고 급 여행을 떠났다. 어레인지먼트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흥해읍 해안로 1804 포항 카페를 검색해보다 새로 생긴(?) 카페라고 하기도 하고, 유명하다고 해서 궁금해서 가봤다. 참고로 포항역에서 오도리는 꽤 멀었다.. 그리고 오도리엔 카페는 정말 많지만 생각보다 식당은 적었고, 은근 조용한 동네라 차가 없는 사람이라면 나처럼 오도리에서만 노는 것을 추천한다. 어레인지먼트 카페 입

우울할 때 내 자신을 탓하지 말 것! [내부링크]

오늘은 괜시리 우울한 날, 아니다. 사실 며칠 전부터 좀 우울해지기 시작했다. 다들 한번쯤 이럴 때가 있는 지 모르겠지만 난 한번씩 아무런 이유없이 잘 놀다가도 마음이 몽실몽실 무너지는 느낌을 받는다. 음 뭐라 딱히 설명할 수는 없는데 이럴 때는 아 내가 좀 우울한가부다. 생각한다. 그리고 어쨌든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니 여러 장소에서 상처를 받기도 한다. 보통 내가 모르는 상처들이다. 스스로 생각해도 완전 소심하다 싶을 정도로 나도 몰래 꿈에 나오는 상처들? 여튼, 가족에게서도 직장에서도 아무 생각없이 들렸던 편의점에서도 상처를 받을 수 있다. 그런 작고 큰 상처들이 모이면 내 감정은 바닥을 향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생각한다. ‘좀 더 어른스럽게 내 기분을 다룰 순 없을까?’ ‘나만 이런가, 난 왜 이렇게 소심하지’ ‘내가 잘못했나. 생각해보니 내가 요즘 좀 제멋대로 였던 것 같기도 해.’ ‘맞아. 내가 실수했어. 너무 진심을 보여서는 안됐는데. 그런 말까지는 안 했어야 했는데. 조

4년차 서툰 집사가 소개하는 고양이 필수 아이템/사료/간식/장난감/모래 종류 [내부링크]

본론에 앞서 나는 그리 지극한 집사가 아니다. 평범하거나 혹은 부족한 집사다. 그래도 무조건적으로 나를 사랑해주는 애들을 보며 오늘도 힐링 받는다. 자 그럼 바로, 냥냥이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긴 말 필요있을까? 데헷 바로 사진 투척 들어갑니다. 분양 방법 검정 냥이의 이름은 김봉냥. 맏이다. 봉냥이는 내가 고양이를 키울까 말까 한창 고민하던 시절 (대략 2년 정도 고민.) 우연찮게 모셔온 아이다. 그 당시엔 페이스북으로 고양이를 가정 분양받고, 책임비만 주고 입양하는 플랫폼이 컸다. 나도 마침 페이스북을 보다가 봉냥이를 보고 반해버렸다. 그렇게 반해서 봉냥이와 함께한지도 어언 4년. 세월이 어째 이래 빠른지 정말 세월이 야속하다. 스코티쉬 스트레이트 올블랙인 아빠와 러시안블루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혼종이다. 2개월 쯤에 모셔왔다. 봉냥이를 키우며 아무래도 혼자는 너무 외로울 듯해서 노란색(금색)/ 뚱이를 모셔왔다. 뚱이도 페이스북 가정 분양을 통해 데려왔다. 잘은 모르겠지만 뚱이

[영화 ‘장농’ 후기] 감정선을 끌고 가는 반전 영화, 연휴 볼만한 영화 추천 [내부링크]

오늘은 추석 당일이다. 어릴 땐 꽤나 즐거웠던 것 같은데 아무래도 나이가 한두살 드나보다. 추석도, 설도 썩 반갑지만은 않고 사실 온전히.. 쉬고 싶다. 그치만 소망과는 다르게 아침부터 바빴다. 이곳 저곳 다녀오느라, 많이 웃느라 그러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다들 피곤하기도 하고, 이젠 뭐. 윷놀이를 할 나이도 아니고 티비에는 늘 그렇듯 추석 특선 영화라며 보았던 영화들이 나왔다. 추석 연휴 동안 오징어게임도 정주행하고 그냥 심심해서 넷플릭스 프렌즈도 보고, 드라마를 볼까 싶었지만 추석이 끝난 후에 드라마를 이어 볼 자신이 없어 패스. 그러다 급 떠오른 독립영화 ‘장농’ 뭐 난 김현중 팬도 아니고, 독립영화를 즐기는 사람도 아니지만 얼마 전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나와 김현중이 독립영화를 찍고 수상했다는 일화를 밝혀 기억에 남았던 것 같다. 잘은 기억 안 나지만, 목숨 걸고(?) 찍었다는 식으로 이야기해서 궁금했던 것 같다. 사실 김현중, 하면 꽃보다남자 지후 선배가 떠오르지 않는가.. 그

안동 현지인 추천 찜닭 존맛탱 맛집 (in 안동 구시장 찜닭골목) [내부링크]

안동 찜닭골목 '매일찜닭' mon - sun 간만에 다녀온 안동 여행! 12월 안에 연차를 다 소진해보고자 휴가는 냈지만서도 코로나 때문에 쉽게 어디로도 갈 수 없던 터라 '어디 갈까?' 고민하던 와중에 선택한 안동! 안동은 대구와 1시간이 조금 더 넘는 가까운 곳이고 또 내 학창 시절을 함께한 곳이기도 하다. 고등학생, 대학생 시절을 안동에서 지냈던 나는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모냐? 라고 물으면 고민 없이 '안동 찜닭'이라고 말할 수 있다. 왜 때문에 먹어도 먹어도 안 질리는 거냐구요... 흡 사실 요즘은 안동찜닭을 자주 못 먹다 보니 매운탕..곱도리탕으로 흔들린 적도 있었지만..데헷. 여튼 안동 찜닭 골목에는 TV나 신문과 같은 매스컴을 타고 유명세를 탄 찜닭집도 많지만 안동 현지인이 추천하는, 소위 말해 '현지인 단골 찜닭집'이 있다. 오늘은 내가 가본 찜닭집 중 최고라고 단언할 수 있는 안동 '매일찜닭'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메뉴판 이올시다! 우선 안동 찜닭을 참 좋아하는 나

쉬인(SHEIN) 쇼핑 후기 / 가성비 옷 쇼핑몰 추천 / 해외 보세 옷 사이트 직구 / 해외 패션 직구 [내부링크]

평소 나는 월급을 받고 나면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수고한 날 위해 옷이나 신발, 악세사리 등 눈여겨봤던 아이템들을 쇼핑하곤 한다. 그렇지만 연말 연초를 겪으면서 지출이 많아지니 이번 달은 쇼핑을 넘어갈까.. 하던 와중! 발견한 'Shein' ! 광고 배너에 뜨는 크롭 나시가 너무 이뻐서 홀린 듯 앱을 다운 받았는데, 가격이 비현실적으로 저렴해서 아니 1$가 12,000원이었나? 싶을 정도로 혼란을 주었다. 옷이며 가방이며 허리띠며 대게 10$ 넘는 제품이 없는 것이었다! 속는 셈 치고, 구매해보기로 했다. 내가 구매한 제품들은 요 아이들 ↓↓↓ 파자마 세트 1벌 체크 크롭 나시티 & 치마 세트 연보라 나시 크롭티 연보라 가방 검정 가죽 벨트 총 41.64$ 에 결제했다. 1/31에 결제하고, 2/9에 받은 건 해외 쇼핑의 매력이지.. (배송기간 10일...) 잊고 지내다 보니 어느 순간 도착했다고 한다. 원래 내가 구매한 제품들 자체만 가격이 30.75$인데, 나는 빠른 배송으로

[부산 여행] 뮤지엄 다 / 해운대 센텀시티 실내 데이트 / 부산 미술관 전시회 / 수퍼 네이처 / 부산 필수 여행지 추천 (가족 여행) [내부링크]

해운대 노브랜드 부산장산역점F1963을 갔던 부산 여행 1일차.부산 여행 2일차는배를 먼저 채우고 시작했다.(현명)(금강산도 식후경)메뉴는 &#x27;노브랜드 버거&#x27;로 선택했다.(포뇨&#x27;s pick!)해장엔 버거랑 콜라죠.포뇨랑 나 둘 다노브랜드 버거는 처음이라 (문찐)그냥 &#x27;NBB 시그니처 세트&#x27;로 주문했다.음료가 셀프 &#38; 리필이라 너무 좋았다.해장엔 역시 콜라쥬.거하게 해장을 하고,찾아간 &#x27;뮤지엄 다&#x27;(museum Dah).지금은 &#x27;수퍼 네이처&#x27;라는전시를 하고 있다.(Super Nature: 21~08.31)현대 미술가 22명이 참여했으며환경 보호, 사라져가는 멸종 동물에 대한주.......

[3월 마무리] 셀프 우정사진 / 집들이 음식 / 힐링 위로 도서, 시집 추천 ‘마음챙김의 시’ / 고양이 결막염 [내부링크]

3월이 드디어 지나간다.3월은 내게 최악의 달이었다.한 달의 반은 병자처럼.. 골골대며 버텼기 때문..아홉수라 그런지 안 아픈데가 없다. c어제는오랜만에 고등학교 친구들과의 만남!지난 주부터 도져버린 위염땜에음식도 술도 못 먹었지만,거의 1-2년 만에 만나는 터라 무지 좋았다.직장인이 되고각자 자리를 잡으면얼굴 한 번 보는 것도 왜 이리 어려운 지.땡초 (장모치와와, 집주인)개인기: 하이파이브!, 입!c, 손!c, 엎드려!, 빵!엄청 똑똑하고 순한 녀석이다.무슨 먹짱들도 아니고이 집 주인 손이 얼마나 큰지거하게 차려주셨다.c 찜닭, 해물조개탕, 감바스(최애)그리고 나를 위해 누.......

아프거나 우울하고, 지칠 때 추천하는 나의 찐 취향이 담긴 노래 추천 / 음악들 [내부링크]

오늘 결국위염 식도염 빈혈 판정을 받았다. 며칠 간 우울하고 힘도 없었던 게 이 녀석들 때문인거다.몸이 아프면, 머리는 팽그르르 일하고 있는데하드웨어가 따라주지 않으니성질도 나고 (땡깡 눈물)자존감도 저쪽 아래 떨어지고 ️나는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는가.... 부터..내가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길래 지금 이 고생을 까지..혹은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따고호응유우우c이럴 땐 한창 그 감정에 빠져있어야한다.머리 속으론 수만번 나를 죽였다 살렸다 하는 거다.그러고 한참이나 빠져서 꼬르륵 할 때쯤슬슬 배가 고파온다.그럼 그냥 c마늘치킨 한 마리 때리고 다시 시작하는 거다. 여튼 나.......

대구 달서구 조용한 산책로 추천 / 비오는 날, 바람쐬기 좋은 두류정수사업소 공원 (두류공원 이웃, 벚꽃 맛집) [내부링크]

오늘 내가 소개하고 싶은 장소는동네 주민들만 안다는두류정수사업소 공원이다.두류공원 이웃처럼 가까이 붙어있지만, (감삼동)두류공원 인지도에 밀려그리 유명하진 않다.그치만 나는 두류공원보다 이곳을 자주 간다.특유의 조용한 분위기와 아담함이 좋기 때문.봄, 여름, 가을에는 자전거를 타기도 하고,퇴근 후 조깅하러 가기도 하고,오늘같이 ️ 비 오는 날에는 하염없이 걷기도 한다.좀 전에도 말했지만사람이 적고, 아담하고 적적해서 좋다.아담해도 한 바퀴 걸으면 1,000보 / 대략 10-15분은 소요된다.네 바퀴 정도 걷다 보면 5,000보를 걷게 된다.퇴근 후 가게되면,노을이 시작되는 장.......

포토샵, 일러스트가 없다면! PPT 파워포인트로 디자인/썸네일/포스터 만들기 [내부링크]

룰루루랄라오늘은 너무 즐거운 날이다.아니 지금부터 즐거운 날이다!이유는 내일.. 그리고 모레도 오프시기 때문!삼일절 덕분에.. ️다음주 화요일에 출근하면 된다.이런게 바로 소소한 행보옥 (감사합니다 정말....!)오늘은 나처럼 윈도우7 이라서포토샵 7.0 밖에 사용이 안되는..혹은 포토샵이 한~~번씩 필요한데월 이용료를 낼 그 정도는 아닌...그런 분들을 위해 포스팅을 해보고자 한다.제가 포토샵은 누끼따고 눈키울 줄 밖에 모르지만피피티는 Lv. 12 정도 됩니다 ;갓 미니언 잡기 시작해쬬..여튼 피피티의 장점은 간단하고, 빠르다!적응되면 일.......

[울산 모던하우스(Modern House) in 홈플러스] 울산/경남 리빙샵, 인테리어샵, 인테리어 용품 매장 [내부링크]

울산 ‘모던하우스’ 홈플러스점울산 모던하우스 홈플러스점은,홈플러스 2층 맨 안쪽에 자리잡고 있다.매장 입구는 이렇게 되어있다!울산엔 생각보다 리빙샵이 많이 없는 것 같아서포스팅을 해보고자 한다.요즘은 쿠팡 로켓배송이 워낙 좋기도 하고디자인도 다양하니쿠팡이나 온라인점을 이용해도 되지만,나처럼 직접 보고 구매하는 걸좋아하는 사람들은 이곳을 꼭 추천한다.사실 목적은 수건만! 사고 오기로 했는데..구경하다보니....점점 여러가지를 담기 시작했고....결국 10만원을 결제하고 왔다.여튼 그만큼 좋았던...모던하우스의 ‘장점’1. 가성비가 너무나도 훌륭하다.(다이소 상위버전.......

따스한 겨울 날, 3월의 아무 말. [내부링크]

오늘은 잠에 드려니괜히 잠에 들지 않는다.(이러고 내일 100% 후회)이 시간이 젤 위험해..흑역사를 제조하기 가장 좋은 시간..️밤 10:43.... 여튼 며칠 전,보고싶은 분으로부터 책 선물을 받았다.제목부터 너무 좋았다.제목만으로도 힐링 받는 기분.사실 요즘 기분이 오르락 내리락했다.딱히 손에 쥐고 있는 것도 없으면서다 내려두고 싶은 기분.?그럴 땐 괜히 명언을 찾아 읽기도 하고스스로 텐션을 올리려 나대보기도 하지만,그래도 최고의 방법은.슬픔이에게 나를 온전히 맡기는 것이다.그냥 잠시 누워있기. 그리곤 내가 찜해뒀던나만의 기운 템(?)을 꺼내 읽는다.개.......

녹슨 목걸이/팔찌/반지/귀걸이 녹슨 악세사리 녹 없애는 법! (성공쓰 후기) [내부링크]

그렇다!오늘은 일요일이다!내일은 월요일이다!하하.과연 내일은 어떤 일이 날 기다리고 있을지몹시 궁금하군!왜냐!금요일부터 찾아온 몸살로 인해결근왕이 되었기 때문! (아홉수가 시작되고 몸살이 주기적으로 온다.)cc나이먹는 것도 서러운데.. 쩝무튼.. 그렇게 금, 토, 오늘 아침을 보내고나니참..허무하고 , 스스로가 한심️해서방 청소나 하다가묵혀둔 녹슨 팔찌와 목걸이 발견!이 팔찌와 목걸이가 비싼 제품은 아니지만,내겐 추억이 깊은 아이들이라오래토록 보관해두었다. (방치 으느그여?)여튼 비포 사진 공개!놀라지 마시라!️️️️????.......

[부산 여행] 폐공장을 복합문화공간으로- "F1963" / 테라로사 / 부산카페 / 수영구카페/ 부산중고서점 / yes24 / 부산 수영구 실내 데이트 [내부링크]

F1963 (Factory 1963)지난 주 토요일, 포뇨의 양행님이부산에서 결혼을 하게 되어축하하는 마음으로부릉 부릉 달려갔다..행님의 결혼식은한 마디로 킹.왕.짱세.계.정.복.이었으며무엇보다오ㄴr전 뽀대 §엘레강스한§ 아내분의 미모에난 그저 애송이 여우zr는 girl느껴ㅂJ렸다..(지대 안습)〃프린스와 프린thㅔ스〃 아름다운 결혼식nly FoReVeR(여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부산 여행은 정말 오랜만이었다.포뇨가 있는 울산에도넓은 바다와 조개구이집이 널렸기에..굳이 부산으로 놀러가고 싶다는생각은 안 했던 것 같다.하지만 울산과는 또 다른 부산만의 매력 !(차막힘, 도로는 매력적이지 않았습니다.이.......

‘폰알못’의 아이폰12 프로 미니 사용 후기 / 아이폰 쌈무 / iphone 12 pro mini / 아이폰 바탕화면 꾸미기 / 아이폰 위젯 꾸미기 [내부링크]

때는 바야흐로.. 21/1/16(토요일) ️아홉수가 된 것도 서러운데아침에 일어나니 나의 분신아이폰 xr이 완전히 맛탱이 가버린 것.근 2년을 함께한 터라정도 많이 쌓였는데..오른쪽 하단에 오랫동안 있던 액정 깨짐이결국 버티지 못하고 액정 전체를 먹어버린 듯하다.터치가 안되니 문자도 안돼, 8시부터 울리는 알람은 꺼지지도 않아, 전화도 못 받아...휴대폰을 새로 산다한들데이터 이동이 안되니휴대폰을 결국 고치긴 고쳐야했다.정말 폰알못인 나는예전에 이녀석 배터리 단자가 고장난 이력이 있어집 근처 아이폰 수리점에 가서사장님- 얘 수리 좀 해주세요! 하고룰루랄라 집에 돌아온 적이 있다........

브랜드 구제 쇼핑몰 / 대구 구제샵 / 여자 구제 쇼핑몰 / 빈티지 쇼핑몰 / 브랜드 중고 옷 쇼핑몰 / 명품 중고 패션 / 폴로 나이키 구제 / ‘유즈드스토리지’ [내부링크]

곧 봄도 올 테고,쇼핑도 해야 하는데오랜만에 빈티지 감성 좀 질러볼까- 하고,폭풍 인스타 검색을 시작했다.#빈티지샵 #구제샵 #올드스쿨 등등..사실 애정하는 빈티지 쇼핑몰이 있었는데,갑작스레 사라지면서뭔가 정든 친구를 보내는 마냥슬펐던 적이 있다.내가 찜꽁했던 구제 쇼핑몰이 사라지면아쉬운 이유는사실 구제라는 건 카테고리도 워낙 넓고,스타일도 천차만별이라‘잘 맞는’ 곳을 찾기 힘들기 때문이다.더군다나 오프라인 구제샵도 흔치 않고,코로나가 판을 치는 시국에동성로까지 쇼핑하러 가는 것도 일이다.그러던 와중 내 마음을 확 사로잡은 구제 쇼핑몰 발견.바로‘used storage’‘유즈드 스토리지.......

대구 ‘폭스브롯(Volks Brot)’ / 달서구 색다른 빵집 추천 / 월배역 상인동 진천동 조용한 카페 / 당근케이크 존맛! [내부링크]

폭스브롯 (Volks Brot) ‘빵집과 카페가 공존하는 독일식 빵집’@volksbrotmon – sat am. 10:00 – pm. 19:00대구 달서구 상화로 157-1 (진천동)오랜만에 만난 도롱 장군. c️따뜻한 겨울에 만나내가 노래를 불렀던 선산곱창을 드디어!! 먹고,(아니 참고로 여기 짤막하게 소개하자면)감삼역 근처에 위치한 ‘선산곱창 감삼점’(핵뜬금)소곱창(소대창) 전골만 먹어봤던내가 한, 4년 전 쯤처음으로 돼지 곱창 전골을 먹게 되었는데,특유의 비린 향? 때문에 한 숟갈도 못 먹었던 적이 있다.그래서 돼지 곱창 전골에 대한첫 인상은 그닥이었는데..이젠 내 입맛이 변한건지, 여기가 존맛인건지.아무래.......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번아웃, 휴식이 필요할 때 추천하는 도서 [내부링크]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Tuesdays with Morrie비소설(실화를 바탕으로 지어진 책)-미치 앨봄-때때로왜 사는 걸까?무얼 위해 이리 달리고 있나.이런 현타 아닌 현타?슬럼프?또는 번아웃?글쎄, 한 단어로 정의내리긴 힘들지만,이런 생각이 내 머리를 지배할 때가 있다.누군가는 최선을 다했으니슬럼프가 온다고 하는데,막상 슬럼프가 오면...하 뭔 소리여 그냥 다 싫다구요-강력한 귀소 본능을 느끼기도 하고,괜히 자기 전 눈물도 나고 (+땡깡)감정 쓰레기통 일기를 쓰기도 한다.아니 근데 분명 이틀 전만 해도오늘은 행복한 날! 이라고 적어놨는데요;여튼, 뭐 나처럼감정 변덕이 있는 사람들이나어딘지 모를 마음.......

강릉 가성비 횟집 맛집, 새벽까지 영업하는 회 술집 [내부링크]

강릉 교동택지 맛집 회바라기한 달 전부터 만발의 준비를 하고떠난 강릉.태어나서 처음 가보는강릉 여행이라(문찐)기대감을 안고 출발했다.그렇지만, 그곳은 대구에서 약 4시간 걸리는 거리로가는 동안 내내시간과의 싸움이었다.게다가 한동안 잠잠했던 코로나가이번 주부터서울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확산되는 바람에불안감이 나를 지배했다(레알 쫄보+건강염려증)여튼 첫날,생각보다 늦게 출발하게 되어도착하니 저녁이 되어버렸다.강릉에 갔으면회 정도는 먹고 와야지! 하는 생각에 가기 전부터폭풍 횟집 검색을 했는데,성수기라 그런지바닷가 근처라 그런지가격을 보고 깜짝 놀랐다.대구에서는광어회 소짜는 3.......

강릉 주문진 찐 홍게 맛집, 대게여 홍게여 ‘게네집’ [내부링크]

주문진 가성비 홍게 맛집, 게네집주말을 이용해 짧게 다녀온 강릉.강릉에 온 이상회와 해산물은 꼭! 먹고 오리다.하고 다짐하였다.사실 홍게라고 하면크기도 작을뿐더러안에 살이 많이 차 있지 않다 보니최소 몇 마리는 집어먹어줘야..아 배부르구나- 싶은 마음이 드는 게 홍게이다.그래서 여기(&#x3D;강릉) 아니면어디 가서 홍게 배부르게 먹어보겠냐며홍게 무한리필 맛집을 가려고 했었는데,웬걸지금은 금어기라고 한다.사실 금어기가 뭔데?몰랐는데,산란철이라 일시적으로채집을 금지하는 기간이라고 한다.그래서 홍게가 많이 없다 보니무한리필이 안된다고 한다!!음. . . 그렇다면이왕 먹을 거 다른 데도 좀 더 찾아보고 결.......

프라다 가방 테수토 체인 스트랩 핑크, 호보백 생일 선물 득템 [내부링크]

지난 달 27일이 내 생일이었다.예전같으면 26일부터 두근두근 덩실덩실 했었을 텐데,이젠 30대가 코 앞이라 마냥 좋지만은 않더라..여튼 이번 생일도 직장에서 보낸 채끝날 줄로만 알았는데,갑자기도롱장군이 백을,,,, 사준다는게 아닝가!!@_@사실 매번 생일이 돌아올 때마다항상 좋은 과분한 선물로 챙겨준 덕분에이번에 받을 때도 마냥 좋다기보다는이걸 내가 감히 받아도 될까..여러번 날 고민들게 만들었지만결론은 평생 행님으로 모시겠습니다... 였다여튼,손잡고 같이 동대구 신세계 백화점을 갔으나 핑크색이 재고가 없다고 했다..뭐 예상은 했지만.. 그래도 시무룩..코로나 때문에 출입 인원도 제한 중이라10여분 기다.......

지루한 주말 힐링 영화 추천, 디즈니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 후기 [내부링크]

블로그에 처음 쓰는 영화 추천 글이 될 것 같다. 코로나 타격으로 밖으로는 감히 나가기 두려운 요즘, 집에서 간소하게(?) 캔맥주를 마시는 게 어느덧 취미가 되어버렸다. 혼맥을 하게 되면 대략 저녁 6시쯤 시작해 자정을 넘기곤 하는데, 그동안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책을 읽기도 하고 괜히 자질구레한 감정들까지 끌어모아 일기를 쓰기도 한다. 그러고 잠이 올듯 말 듯, 그러기엔 잠들기 아까운 그 시간이 오면 영화나 예능 등을 찾아보곤 한다. 원래는 판타지나 액션, SF, 로맨스 장르 구분 없이 보는 나인데 (사실 영화를 자주 보는 스타일은 아니지만)요즘은 전체가 블루블루한 탓인지 아무 생각 없이 웃기거나 힐링 되는 무.......

반려동물, 고양이와 산다는 것. [내부링크]

블로그의 첫번째 글은, 내 소중한 두 녀석에 관한 글로 시작하고 싶다.두 녀석과 내 인연이 닿은지 어느덧 1,000일이 다 되어가는 이 시기에.내가 고양이와 잘 동거할 수 있을지 약 3년간을 무수히 고민하고, 고민했지만결론은 살아보자. 였다. 앞으로의 인생을 평생 공유하기로 마음먹고, 육아를 책으로 배워보자고 관련 책도 읽고, 공부한 후에 데려왔지만서도하루하루가 내 상상처럼 평온하거나 해피하지만은 않았다.때로는 귀차니즘이 날 지배할 때도 있고때로는 부담감이 느껴질 때도 있는 게 사실이다.그렇지만 이 녀석들이 주는 위로와 내가 살면서 느끼지 못했던 감정들을 느끼고, 배우고순수한 사랑을 주고 받음에 비하면이런 생.......

대구 근교, 구미 근교 바람 쐬기 좋은 '칠곡 양떼목장' [내부링크]

칠곡 양떼목장코로나 때문에 어디 가기도 애매한 요즘, 대구 근교 볼거리, 대구 근교 데이트 장소 등을검색하다 발견한 &#x27;칠곡 양떼목장&#x27;큰 기대는 갖지 않고색다른 경험, 기분 전환 정도로만 생각하고 다녀왔건만생각보다 기대 이상이었다!두류역을 기준으로 30분 정도만 달리면 도착하는 거리이며꼬불꼬불 촌길을 지나 도착하면, 입구에 매점 겸 매표소가 위치하고 있다.가는 길에 커피를 먹어서 배가 불러 자세히 보진 못했지만산양유, 아이스크림, 커피, 쥬스 등을 팔던 것으로 어렴풋이 기억난다.입장료는 1인당 5,000원이었고,이 가격에는 양과 염소에게 먹일 수 있는 마른 풀 1바가지가 기본으로 포함된 가격이다.원래.......

울산 여행, 주전 오션뷰 카페 '여행가다' [내부링크]

여행가다 cafe13년지기 베프와 즉흥적으로 다녀온 울산 나들이그리고 그 곳에서 찾은 &#x27;여행가다&#x27; 카페.울산 북구, 주전에 위치해 있다.내륙에 사는 우리인지라어찌나 바다가 보고싶던지무작정 바다를 향해 떠났고가는 김에 커피까지 곁들인다면,더한 힐링은 없으리라 생각했다.카페 안에서 보이는 오션뷰만 기대하고 갔는데생각보다 카페 외관도 예뻤다.입구만 봐도 &#x27;아, 여기 인테리어 맛집이구나.&#x27;자연스레 생각들었다.사실 커피를 너무 마시고 싶었는데가는 길에 커피를 한잔 했더니커피 생각이 안나더라.그래서 만만한 밀크티와 자몽에이드를 주문해 마셨다.음료 맛도 두가지 모두 합격!1층 인테리어도 멋있지만.......

대구 여행, 바람 쐬며 산책하기 좋은 '대구수목원' [내부링크]

진천동, &#x27;대구수목원&#x27; (갑분싸 제주물회)지난 금요일부터 새콤 달콤한 물회가 급 아른아른 거리더니다음날인 토요일,결국 넘치는 식욕을 자제하지 못하고대구 물회 맛집이라는진천동 &#x27;제주 물회&#x27;에서폭풍 흡입을 하였다.(오늘 주인공은 수목원인 관계로 짤막한 먹짤 투척.)사실 포항 영일대 근처에 있는유명한 물회 맛집인 &#x27;환여 횟집&#x27;에서물회를 먹어봤던 터라사실 &#x27;제주 물회&#x27;의 물회는기대만큼 띠용쓰하는 맛은 아니었다.개인적으로 난 달달하고 새콤하고국물많은 물회를 좋아하는 것 같다.데헷.그렇지만 내륙 시티인 대구에서이 정도면 훌륭한 곳이었다. 진천동에서 먹방을 그렇게 찍고,배가.......

(고양이 짤 투척) 서툰 집사가 생각하는 '고양이 입양하기 전' 돌이켜 볼 것들. [내부링크]

봉냥이(혼종) 뚱이(코숏 치즈)와1000일째 동거중인서툰 집사입니다.3년짧다면 짧은 시간이다.하지만 내가 이 녀석들에게 너무 적응되기 전에,베테랑 집사가 되어이 아이들이 주는 사랑과때때로 찾아오는 귀차니즘에 더 익숙해지기 전에기록하고 싶었다.일단 난 특별한 사람도 아니고,지극히 평범하거나 혹은 많이 부족하고 모자란 집사다.공생을 위해 어느 정도 내가 아이들에게 맞추는 부분도 있지만,그렇다고 해서 내가 다 맞추는 것도 아니고. .돈과 여가시간을 아이들에게 올인하는지극한 집사도 아니다.나의 룸메이트 들을 소개하자면봉냥이와 뚱이는남자(?)였던 아이들이다.지금은 그냥......너희들이 본능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