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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재난지원금 미성년자는 한 번에, 성인은 따로 신청 완료했습니다. [내부링크]

국민재난지원금 신청이 한창입니다. 첫 주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별로 신청이 가능합니다. 오늘이 ...

[자작시] 죽음은 생명으로 다시 태어난다 [내부링크]

어미새 죽음을 물어와 둥지를 만들고 어느새 처절한 신음은 고통을 낳는다 이미 생을 다한 나뭇가지들 위에...

[자작시] 택시 교실 [내부링크]

택시 안에는 세상이 있다 택시 안에는 역사가 있다 꿈의 숲 정문 후문의 유래 아직도 거기 있다는 1960년대...

[책리뷰] '밤과 안개' 아우슈비츠 수용소의 생존 기록 [내부링크]

저자 빅토르 프랑클 / 출판사 범우 분야 전쟁사 / 271쪽 저자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나 프로이트와 아들...

영상을 보고 문득 떠오른 생각. 인간은 동물들의 세계에 어디까지 개입해도 되는걸까? [내부링크]

당신이라면 어떤 선택을? 유튜브 영상의 한 장면이다. 옳고 그름을 이야기할 수도 있고 각자의 입장을 주장...

[책리뷰] '현서네 유튜브 영어 학습법'책을 보고 영어 조기교육 따라해 보자 [내부링크]

저자 배성기 / 출판사 넥서스 분야 영어교육 / 343쪽 이 책은 딸의 교육에 유난히 관심 많은 아빠와 딸의 ...

[책리뷰] '퇴근 후 글 쓰러 갑니다' 출판의 모든 것이 담겨있는 이 책 읽고 우리도 책 한번 출간해서 인세 받아보자 [내부링크]

저자 서양수 / 출판사 두사람 분야 글쓰기 / 245쪽 1인 1책의 시대가 오고 있다. 개인 마케터의 활동이 하...

[책리뷰] '퇴근 후 글 쓰러 갑니다' 이번엔 직장인 책 쓰기를 위한 글쓰기에 대해 알아보자 [내부링크]

이전 포스팅에서 개인 출판의 필요성과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고 이번에는 글쓰기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려고...

'현서네 유튜브 영어 학습법' 아빠표 영어로 우리집 5세 아이도 영어 따라하기 [내부링크]

저자 배성기 / 출판사 넥서스 분야 영어교육 / 343쪽 '현서네 유튜브 영어 학습법' 아빠표 영어...

길에서 마주친 사이좋은 고양이 두마리 [내부링크]

얼마전에 동네에서 길을 가다 우연히 익숙한 모습이 눈에 띕니다. 고양이 두마리가 구석아닌 구석에서 서로...

오늘은 산에서 밤 줍고 왔습니다. [내부링크]

명절을 맞아 처가에 왔습니다. 처가에서는 밤농사를 하고 계셔서 매년 이맘때면 와서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자작시] 길고 짧은 건 [내부링크]

앞으로 살아갈 날이 길게 느껴지지만 앞에서 살아온 날은 짧게만 느껴진다 앞으로 10년은 길 것 같은데 10...

고양이 가족 [내부링크]

밤 줍기 마치고 오늘 밤 늦게 집에 도착했습니다. 주말에 또 가야해서 푹 쉬고 충전해야 겠습니다. 평화로...

[자작시] 준비 완료 [내부링크]

당신과 사랑할 당신과 따뜻한 차 한잔할 당신과 향긋한 봄의 향기 맡으며 거닐 당신과 우리만의 아름다운 ...

[책 리뷰] '봉이 김선달' 백수건달 김서방의 속 시원한 이야기 [내부링크]

저자 강용숙 / 출판사 꿈소담이 분야 고전전래동화 / 182쪽 백수건달 김서방의 속 시원한 이야기. 우리나라...

길 가다 마주친 고양이 뭐 하는 걸까요? [내부링크]

길 가다 마주친 고양이 뭐 하는 걸까요? 집에 가는 길에 고양이 한 마리를 만났습니다. 그런데 저기서 뭐 ...

'걸리버 여행기' 거인국과 소인국이 다가 아니다. 위트와 풍자로 드러나는 새로운 세상 [내부링크]

저자 조너선 스위프트 / 출판사 현대문화 분야 외국소설 / 383쪽 '걸리버 여행기' 거인국과 소인...

원태연 시집 '손끝으로 원을 그려봐 네가 그릴 수 있는 한 크게 그걸 뺀 만큼 널 사랑해' [내부링크]

저자 원태연 / 출판사 자음과모음 분야 시 / 161쪽 원태연 시집 '손끝으로 원을 그려봐 네가 그릴 수 ...

[자작시] 좋은 기억 [내부링크]

글자의 모양으로 아름다운 것이 사랑이며 각자의 모양대로 사랑하는 것이 아름다움 사랑만 하기도 짧은 세...

[자작시] 십망일정 [내부링크]

울나라 경제 악화 전망이란다 그래도 우리 결혼 희망이었다 그런데 막상 진짜 절망이구나 이대로 라면 결국...

[블코릴] 블로그 코칭 릴레이 (From. 책 읽는 임씨님) [내부링크]

저에게도 이런 기회가 왔네요. 이웃님 중 한 분이 블로그 코칭 릴레이로 저를 지목해 주셨습니다.ㅎㅎ 시간...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쉽고 편하게 읽는 생활 심리학 [내부링크]

저자 레몬심리 / 출판사 갤리온 분야 자기계발, 심리 / 194쪽 초록빛이 감도는 하늘색 표지와 아이보리빛 ...

[책리뷰]'헤르만 헤세의 청춘이란 무엇인가', 삶을 사랑하라는 타이름 [내부링크]

저자 헤르만 헤세 / 출판사 스타북스 분야 에세이 / 239쪽 삶을 사랑하라는 타이름 방황하고 사색하고, 아...

'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시리즈', 'go go 카카오프렌즈', '엉덩이 탐정' 학습만화 책 5세는 좀 빠르다. [내부링크]

'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시리즈', 'go go 카카오프렌즈', '엉덩이 탐정' 학...

[자작시] 장기기억 [내부링크]

여름인 듯 가을인 듯 학교 운동장이지 아마 축구 골대 옆 미끄럼틀 옆 정글짐 앞 고무줄 놀이를 지켜보다 ...

[자작시] 이사간 좋은 집 [내부링크]

찬바람 조금만 불어도 왜이리 춥냐 하셨던 그대 찬바람 부는 계절 입을 옷 하나 챙기지 못하신 채 급히도 ...

[파주 퍼스트가든] 여러가지 체험과 바베큐를 즐기고 동물들과 만날 수 있는 곳 [내부링크]

파주 퍼스트가든 놀이기구와 바베큐를 즐기고 동물들과 만날 수 있는 곳 토요일에 파주에 있는 퍼스트가든...

[파주 퍼스트가든] 놀이 기구와 놀거리 그리고 야간 빛축제와 빛의 정원이 있는 곳으로 하루 여행 [내부링크]

이전 포스팅에 이어서 나머지 곳들을 소개합니다. 놀 거리 스카이가든 스카이가든이라는 소규모 놀이터 같...

'뇌가 섹시해지는 책' 기억력 세계 챔피언 도미니크 오브라이언의 기억력 향상 팁 [내부링크]

저자 도미니크 오브라이언 / 출판사 비전코리아 장르 자기계발, 학습심리 / 224쪽 암기왕의 기억법 '...

[책리뷰] '난중일기' 용맹한 장수이자 따뜻한 인간 이순신을 만난다 [내부링크]

저자 이순신 / 출판사 여해 분야 고전 / 576쪽 이순신의 생이 담긴 기록 '난중일기' 용맹한 장수...

[자작시] 어느 4월 [내부링크]

1980년 4월 1990년 4월 2000년 4월 2014년 4월 드디어 4월이다 벌써 4월이다 또 4월이다 내 안의 나는 그대...

[책리뷰] '홍길동전' 허균의 의지가 담긴 우리들의 영웅 이야기 [내부링크]

저자 허균 / 출판사 펭귄클래식 코리아 분야 한국고전소설 / 152쪽 영웅 홍길동 동해 번쩍 서해 번쩍 신출...

[책리뷰] '톨스토이 단편선' 인간의 아름다움을 증명한 살아있는 이야기 [내부링크]

저자 톨스토이 / 출판사 문예춘추사, 인디북 분야 고전소설 / 312쪽, 323쪽 톨스토이의 살아있는 이야기 세...

이번에도 일하러 처가에 다녀왔습니다. [내부링크]

연휴 마지막 날이네요. 저는 토요일부터 오늘까지 처가에서 일 도와드리느라 연휴가 어떻게 갔는지도 모르...

[책리뷰] '바보 만들기' 우리 아이들을 가두는 학교의 공교육 시스템 [내부링크]

저자 존 테일러 개토 / 출판사 민들레 분야 교육학 / 2005년 7월 / 160쪽 생각을 죽이는 학교의 공교육 시...

[자작시] 보이지 않는 빛 [내부링크]

처음엔 보이지 않았다 눈을 감았나 보다 이제야 보인다 눈을 감아도 보인다 어김없이 다가오는 수면의 유혹...

지역가입자 건강보험료 조정신청 놓치면 재난지원금 탈락할 수 있다.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5차 재난지원금) 알아보기 [내부링크]

6일부터 5차 재난지원금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금방 끝날 것 같았던 코로나가 벌써 2년째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작년 9월 28일 일일 확진자가 38명까지 떨어졌었네요. 그때는 정말 이제 끝났구나 싶었는데 지금은 1500~2000명의 확진자가 매일 발생하고 있다니.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재난지원금 꼭 챙기셔서 많은 분들이 작은 힘이라도 얻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지역가입자로 되어 있는 분들은 건강보험료 조정신청하는 것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럼 5차 재난지원금(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01 지급금액 다들 아시겠지만 이번 5차 지원금은 1인당 25만 원이 지급됩니다. 지난번과 차이점이 있습니다. 지난번 전.......

[책 리뷰] '이솝우화' 영어로도 함께 읽는 어른과 아이들 모두의 동화와 지혜서 [내부링크]

저자 이솝 / 출판사 단한권의책 분야 명언,지혜 / 255쪽 책 이야기 깃들일 (우), 이야기 (화). 우화란 깃들여 있는 이야기란 뜻이다. 뜻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고 글 안에 숨어있다는 의미다. 감춰진 의미를 발견하려면 읽고 생각하면서 이야기속 장면을 그려보아야 한다. 그리고 나의 삶에 대입해서 다시 생각해야 한다. 이솝은 기원전 6세기경 그리스의 사모아 섬에 살던 노예였다. 뛰어난 이야기꾼이었던 그는 사람들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며 위로와 즐거움을 나누어 주었다. 그 소식은 왕에게까지 전해지고 이솝은 나라에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지혜를 발휘해 왕을 도왔다. 그렇게 모두에게 인정받은 그는 결국 노예 신분을 벗어나 세.......

[책 리뷰] '산다는 것의 의미' 나라, 언어, 이름, 모든 걸 빼앗긴 그들의 이야기 [내부링크]

저자 고사명 / 분야 일본소설 / 출판사 양철북 / 240쪽 책을 읽는 것, 책을 읽으며 누군가의 삶을 따라가는 것은 내가 그 이야기 속에 직접 뛰어드는 것이다. 그런 다음 마치 영화 속 기법처럼 바로 옆에 있지만 아무도 나를 보지 못하는 시점에서 모든 상황을 지켜보는 것이다. 다양한 앵글에서 상황을 들여다보고, 멀찌감치 떨어져 전체를 담아내다가도 어느 순간 화면을 쭉 끌어당겨 인물들의 눈빛과 표정, 호흡을 느끼기도 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책의 등장인물에 독자인 '나'도 포함되어 있는 것이 아닐까. 보이지 않고 언급되지 않는 등장인물로 말이다. 매번 그렇게 몰입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이 책 속 주인공의 삶을 지켜.......

[자작시] 사람의 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내부링크]

공기가 무겁다 사람이 탄 차에 사람의 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한 사람은 운전대를 한 사람은 핸드폰을 쥐고 한 사람은 전방주시 한 사람은 핸드폰을 보고 운전대 그 사람도 핸드폰을 꺼내 통화를 시도 그래도 사람이 탄 차에 사람의 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차 안의 막막함이 막 포장된 도로를 마구 포장한다 막막함의 검은 카펫 위를 묵묵히 달린다 막힌 가슴으로 이어진 막힌 도로의 고독 나의 삶을 막아서는 차가운 인연의 고리 찰나의 현재에 머물다 영원한 과거가 되어버린 눈에 맺힌 풍광 무엇 하나도 가벼이 넘길 수 없는 것뿐 라디오에서 흐르는 옛날 노래 살며시 따라 흥얼거린다 닫혔던 입들 가르고야만 위대한 음악의 힘, 추억의 힘 라디.......

[책리뷰] '마케터의 문장' 10배 수입 올린 30대 청년 마케터의 실전 마케팅 글쓰는 법 하나부터 열까지 [내부링크]

저자 가나가와 아키노리 / 분야 글쓰기 출판사 인플루엔셜 / 255쪽 '동네 슈퍼 전단지부터 유튜브 썸네일까지'라는 표지의 문구에서 알 수 있듯 이 책은 마케팅 글쓰기의 1부터 10까지를 다루고 있다. 대부분의 블로그 운영자들은 직접적인 수익이나 개인 브랜딩을 위해 노력한다. 그리고 블로그의 기본은 글이다. 글이라는 바탕 위에 이미지나 영상 등을 보조로 이용해서 정보를 전달하고 자신을 어필한다. 잘 쓴 글이 더 많은 관심을 받는 건 당연하다. 그럼 글을 잘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잘 쓴 글은 뭐가 다른 걸까? 이 책은 이런 질문에 답하고 있다. 문장 쓰기 기술로 연수익이 10배가 되었다 <마케터의 문장>의 저자.......

특이해 보이는 이 열매 뭔지 아시나요? [내부링크]

어제는 처가에 다녀왔습니다. 벌초와 다른 일도 도와드리고 갑갑한 서울을 피해 마음의 여유도 찾을 겸해서 다녀오게 됐습니다. 요즘은 휴일에도 어디를 마음 놓고 다니기 힘든 상황이라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는 것 같네요. 이렇게라도 편하게 바람 쏘일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그런데 일을 다 마치고 잠시 쉬면서 경치를 구경하다가 문득 생각이 났습니다. 문제의 그 녀석이요. 이건 뭐지? 혹시 이게 뭔지 아시나요. 아마 모르시는 분이 더 많을 겁니다. 저는 처음 봤을 때 뭔지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분명 열매 같긴 한데 감이 오질 않더라구요. 매실이랑 비슷해 보이기도 하고 매실의 다른 종류인가도 싶었는데 그건 아닙니다.ㅎㅎ 확인을.......

자작시 함께하오 [내부링크]

사랑하오 감사하오 그대라서 행복하오 시간이여 계절이여 세월이여 하늘이여 일백일을 함께했듯 일백년을 함께하오

'O.헨리 단편 콘서트'책을 읽고 문학의 즐거움을 느낀다 [내부링크]

저자 O.헨리 / 출판사 프리윌 분야 소설 / 240쪽 문학의 즐거움은 무엇일까? 문학은 인간과 삶에 관한 이야기다. 인간의 내면을 들여다봄으로써 인간을 더 이해할 수 있게 만들고 행복, 가족, 사랑 등의 소중한 가치들을 일깨워준다. 그리고 인생의 희로애락이 주는 감정의 자극이 언 마음을 녹여주며 삶에 밝은 빛을 비춰준다. 그것이 문학으로 얻을 수 있는 선물일 것이다. 우리는 저자가 그려내는 가슴 뭉클하고 따뜻한 세상 속에서 문학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O. 헨리'는 윌리엄 시드니 포터가 본명인 저자의 필명이다. 그것은 황당하게도 그가 다니던 직장의 고양이 이름이다. 헨리라는 이름의 고양이는 꼭 'O! 헨리.......

2년을 기념하던 날의 편지 [내부링크]

그녀를 만난 지 2년이 지났습니다. 작은 손을 잡는 것조차 떨리고 설레었던 그 시절, 그때의 기억은 봄 햇살을 받으며 자라나는 새싹처럼 새록새록 합니다. 은은하게 피어나는 그녀의 웃음꽃은 반짝이는 날개춤을 추는 나비같이 살랑살랑 눈앞을 날아다닙니다. 무더움, 추움, 외로움 같은 계절의 결핍을 채워주는 그녀의 미소가 참 아름답습니다. 아침마다 도시락을 싸느라 수고하는 그녀는 예쁜 마음을 가졌습니다. 오늘은 뭐가 먹고 싶으냐고 물어보는 그녀가 사랑스럽습니다. 쌔근쌔근 잠이 든 그녀의 모습은 감동입니다. 이웃을 생각할 줄 아는 그녀에게 나누고 사랑하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토라져 있는 그녀가 힘들 때도 있지만 하루만 지.......

[책리뷰] EBS의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이해하기 [내부링크]

구밀복검口蜜腹劍 입으로는 달콤한 말을 하지만 뱃속에 칼을 감추고 있다는 뜻이다. 언제든 도움이 필요하면 뭐든 다 해줄 것처럼 친근한 표정을 짓다가도 자신에게 해가 될 것 같으면 숨겨두었던 칼을 꺼내 휘두를 준비를 하고 있다는 말이다.(한 마디로 뒤통수친다는 의미) 그 사실을 파악하고 있으면이야 억울한 피해를 당하지 않겠지만 상황의 특성상 진실을 숨긴 채 은밀하게 진행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대부분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다. 우리는 약자들만을 찾아다니며 뱃속에 있는 칼을 꺼내 언제든 찌를 준비를 하고 있는 자본주의라는 시스템 속에서 살고 있다. 천 권의 책을 읽고 준비했다 'EBS 다큐프라임<자본주의&gt.......

병든 마음의 사람이 사람에게 [내부링크]

오늘 한 웹툰 작가의 강연을 들었다. 잘은 모르지만 그쪽 분야에선 나름 인지도가 있다고 한다. 책도 출간했고 디자인 쪽의 경력도 가지고 있다. 참고로 여성 작가다. 성별이 중요하지는 않지만 굳이 밝히는 건 악플러들 때문이다. 외모 비하에서 인신공격까지 입에도 담기 힘든 내용들이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그 정도는 애들 장난이라는 듯 성희롱까지 일삼고 연락처는 어떻게 알아냈는지 직통으로 그 입을 놀린다고 한다. 그 작가가 연재하는 웹툰은 건전한 내용이다. 직장에서도 이유 없는 왕따를 당했다고 한다. 너무 힘들어서 이유를 물었더니 돌아오는 대답은 "넌 그냥 이유 없이 싫어"가 전부였다. 그 작가가 따돌림당.......

[자작시] 돌 심장 [내부링크]

뜨거운 가슴속 붉은 피부 머금고 있는 가득한 피의 힘으로 두근거리는 살아 있는 심장 너희들의 가슴에는 살아 띄는 심장이 아닌 시멘트에 모래 섞어 다져 만든 콘크리트 돌 심장이 달려 있는 것이냐 칼에 베인 상처는 살점 위에 그 흔적을 남기지만 말에 베인 상처는 조각난 영혼위에 타는 향으로 배인다 칼로 베인 상처에는 뜨거운 피가 붉게 흐르지만 말로 베인 상처에는 뜨거운 눈물이 피가되어 흐른다 입으로는 사랑을 말하고 손으로는 사랑을 써야하건만 뱃속 깊은 곳에서 솟구치는 구린내 나는 허영의 악취로 입과 손은 썩은 살덩이가 되었구나 그렇다 너희들의 가슴에는 살아 띄는 심장이 없다 띌것 없는 이미 죽은 자들아 죽은 자는 말.......

[책리뷰]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이어서 그들이 말하는 해결책은 무엇인가 [내부링크]

저 자 EBS <자본주의> 제작팀, 정지은, 고희정 분 야 경제이론 / 자본론 출판사 가나출판사 출판일 2013년 9월 27일 판 형 154 * 225 * 30 페이지 388쪽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책은 동명의 5부작 다큐멘터리를 정리한 것이다. 이전 포스팅에선 자본주의가 가진 근본적인 문제점을 은행을 중심으로 이야기했다. 은행 시스템에서 누락된 이자와 은행의 정체성을 통해 경제가 어떻게 흘러가고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봤다. 어번엔 또 다른 문제점들과 함께 책에서 제시하는 해결법에 대해 살펴본다. 교육이 필요하다 자본주의 시스템 때문에 피해를 입었다고 구조적인 것만 탓해 봐야 우리에게 남는 것은 아무것도.......

처음 읽었던 시집 원태연의 '눈물에 얼굴을 묻는다' [내부링크]

저자 원태연 / 분야 시 / 출판사 은행나무 / 135쪽 시에는 별 관심이 없었던 내가 시에 관심을 가지고 나서 처음으로 읽었던 시집이다. 명확한 분석과 사례를 통해 논리적으로 풀어내는 것을 좋아하던 나에게 때로는 모호하고 그 의미가 분명하게 다가오지 않는 시는 흥미를 끌지 못했다. 원태연이라는 시인 또한 누구인지 정도는 알고 있었지만 그 이전까지 그의 시를 제대로 본 적은 없었다. 시집을 보고서야 "아! 이게 이 사람 시였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인지도였다. 손발이 오글거리는 닭살 가득한 문자들의 공격이 예상되었던 그의 시에서는 순수함과 진실함, 간절함이 느껴졌다. 요즘 같은 세상에서는 '현실을 몰라서.......

[자작시] 부메랑 [내부링크]

피 좀 보려고 누군가를 향해 있는 힘껏 던졌던, 강제로 일으켜 세운 코처럼 오뚝하게 날 선 칼 던지고 보니 부메랑 확실히 하려고 최신형 자동차에 달려 나오는 터보엔진 보다 빠르고 정확한 ㄴㅇㅂ 검색엔진 뒈질 듯 뒤져서 찾아낸 열추적 장치까지 붙이고 달아서 던졌다 살상률 백 퍼센트를 자랑하는 정확도로 목표물 변경 아니지 목표물은 변경 없음 확실히 누군가는 피를 보겠군 누군가는 ...........잠깐

자작시 도대체 왜 [내부링크]

도대체 왜 하고 싶은 말 못 하는 걸까요 내 마음 전하지 못하는 걸까요 충분한 사랑을 가진 저에게 말할 수 있는 용기를 주세요 도대체 왜 듣고 싶은 말 못 듣는 걸까요 그 마음 전해 받지 못하는 걸까요 충분한 용기를 가진 그에게 말할 수 있는 사랑을 주세요

자작시 양화진 선교사 묘에서 [내부링크]

천리를 넘어 바다를 건너 남의 나라 무엇에 이끌렸는지 멀리도 오셨습니다 때묻지 않은 조선의 백성들 당신들의 숭고한 희생이 묻어 당신들의 고귀한 사랑이 묻어 한이 많아 한민족 한 많았던 한민족 그제야 진정한 삶을 얻었습니다 당신들을 위한 감사 그분을 향해 돌릴 당신들이기에 또한 감사합니다 거룩한 삶을 바쳐 메마른 이 땅에 씨 뿌려 삶의 생기로 가득 채우셨지만 영광의 작은 조각도 가로채지 않은 채 모두 다 하늘로 올릴 당신들 어찌 그러지 않겠습니까 그 마음 닮을 수 있다면 그 사랑 흉내라도 낼 수 있다면 무익한 나의 삶도 한줄기 희망으로 버텨낼 수 있을 것입니다

최고의 승부사 조훈현이 말하는 고수의 생각법 [내부링크]

저 자 조훈현 분 야 에세이 출판사 인플루엔셜 출판일 2015년 6월 15일 판 형 A5(국판) 페이지 264쪽 이른바 고수 혹은 대가로 불리는 사람들의 말은 힘이 있다. 그들의 짧은 한마디, 특별하지 않은 한마디가 문제 해결의 열쇠가 되고 삶의 지표가 될 것처럼 듣는 이들을 귀 기울이게 하는 묘한 기운을 뿜어낸다. 그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그들이 가진 천재성이나 세상을 놀라게 할 만한 성과들이 주는 신뢰가 먼저일 것이고, 그러한 업적을 거두기까지의 무수한 고민과 인내의 시간들이 두터운 삶의 겹으로 쌓이고 쌓여 하나의 경지를 이루어 냄으로써 그들을 바라보는 범인들로 하여금 어떠한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정신세계를 느끼.......

[자작시] 좋은 시계 [내부링크]

좋은 시계가 아니라 미안하단 너의 말 좋은 걸 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너의 눈 좋은 시계든 나쁜 시계든 누구에게나 시간은 공평한 것 내 몸에 시계가 없어도 내 몸의 시간은 쉼 없이 흘러 나를 이루는 세포는 지금도 생과 사를 반복한다 죽음을 향한 우리 삶의 여정에서 소중한 것은 시계가 아니라 시간 시간을 공유하며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희열이리라 삶의 바다에 배를 띄워 시간의 파도가 가는 방향을 따를 수밖에 그것이 숙명이리라 바다의 광활함과 흉포함에 위축되지 말거라 그 또한 하늘을 우러러볼 뿐이 아니냐 하늘을 마음에 품어 바다를 내려다보자꾸나 거친 파도의 역동하는 생명력과 밤하늘 하얀 별들 그 고요함에 안기며.......

'노인과 바다'에서 경이로운 인간승리의 드라마를 느끼고 경험한다 [내부링크]

저 자 어니스트 헤밍웨이 분 야 소설 출판사 현대문화 출판일 2012년 12월 29일 판 형 140 * 210 * 20 mm / 222g 페이지 125 쪽 퓰리처상과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헤밍웨이의 너무나도 유명한 작품. 한계를 극복하는 한 인간의 처절하고 놀라운 투쟁이자 실패이자 승리. 어떤 상징과 사상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해도 자연스럽게 보편적 인간의 삶을 떠올리게 되는 나이 든 어부에 관한 이야기이다. 한 사람, 한 사건의 짧은 이야기 속에 삶의 큰 줄기들이 담겨 있다. 한 명의 노인과 한 소년의 등장이 대부분이고, 바다라는 제한된 배경이 전부인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위대함과 진정한 인간다움을 맛볼 수 있다. 노인과 소년의 우정 헤밍웨이의.......

자작시 걷는 연습 [내부링크]

걷는 연습 빠른 나의 걸음이 느린 너의 걸음을 쫓아가려고 연습한다 서둘러서 좀 더 빨리! 빨리!

책 리뷰 후쿠시마 일본 핵발전의 진실 [내부링크]

저 자 야마모토 요시타카 출판사 동아시아 분 야 사회과학 페이지 132쪽 2011년 3월 11일 일본 후쿠시마에 진도 9.0의 대지진이 발생했다. 그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파괴력을 가지고 있어서 모든 것을 무너뜨리고 산산조각 내는 지진이 거대한 쓰나미까지 몰고 와 현장은 그야말로 생지옥이라 할만했을 것이다. 그리고 비자연적 존재를 거부한다는 듯한 자연의 시원적 기세는 분노의 팔을 들어 그곳에 있던 원자력 발전소를 내리친다. 가족과 터전을 잃고 망연자실하던 사람들은 슬픔과 상실감을 떨쳐내기도 전에 피폭의 두려움과 마주하게 된다. 각 나라 정부는 일본에 있는 자국민들의 행적을 확인하느라 분주했고, 체류 중인 외국인들은 가족과.......

자작시 녹슨 풀 [내부링크]

최남단 땅 끄트머리 더 이상 디딜 곳 없어 바다 새 뛰어드는 남쪽 끝에서 개마고원 자락 넘어 두만강변 따라 만주 땅 마주한 북녘땅 끝까지 일체의 의심도 없이 일체하였던 반, 반도 땅 미안한 마음 품고 어색해하며 머쓱히 한반도 허리를 가르고 서 있는 경계 미안해 마라 너의 잘못은 아니다 너 또한 장구한 세월 오래도 머물지 않는 계절을 배웅하며 외로이 서서 괴로움 받는 피해자인 것을 안다 허나 언젠가는 거추장한 방해물이 되어 찢기어 사라질 것도 안다 선 따라 자리 잡은 인정人情 받아 보지 못한 인적人跡 없는 곳의 녹슨 들풀들아 거친 바람에 쏟아지는 빗발에 냉정한 겨울이 쏟아내는 설풍에 흔들리어도 가는 뿌리 황망히 뻗어 대.......

여름휴가 고성의 맛을 느끼고 왔습니다. [내부링크]

여름 휴가로 강원도 고성에 왔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휴가를 어떻게 할까 많이 고민하고 망설인 끝에 그래도 휴가니까 조심히 다녀오자는 마음으로 오게 됐습니다.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막상 와보니 정말 좋습니다.ㅎㅎ 어제부터 오랜만에 즐겁고 여유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야진해수욕장 입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물놀이 중이네요. 이곳은 숙소에서 10분 정도 떨어진 곳인데 파도가 크긴 했지만 해안가 근처에서 작게 부서져 아이들도 놀기 좋은 곳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정말 많은 갈매기들이 몰려왔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물고기들이 파도에 떠밀려와 해안가 근처에 무리지어 있었다고 합니다. 갈매기들이 어떻게 알았는지.......

자작시 팔각정에서 [내부링크]

늦어가는 밤 넷 하나 모여 갈 데 찾다 찾다 찾다 세 갈래 길에서 협상을 벌이다 한강, 남산 재껴내고 선택된 팔각정으로 간다 혼자만 듣던 데라 혼자만 외롭게 기대 막상 그렇게 가보니 온통 연인들 뭐하니 나만 외로움 티나니 수적 우세임에도 남녀 한 팀 2인 1조의 조직력 앞에서 느끼는 패배감 서로를 공략중인 공격수와 수비수로 구성된 전등불 밑 커플 남자의 공격을 매끄럽게 받아내며 슬쩍 공격도 해보는 여자 공격수만 골 넣으란 법은 없자나 건너편 거대한 우체통 옆 요즘 유행하는 전술이라는 공격수끼리의 조합. 격렬한 몸싸움 다리를 너무 높이 들면 반칙인데 붉은 우체통 뽑아 던지며 외치고 싶다 '퇴장' 확실한 리더십 끈.......

책 리뷰 '서울대 인문학 글쓰기 강의'에서 즐거운 글쓰기를 배운다 [내부링크]

저 자 이상원 분 야 글쓰기 출판사 황소자리 크 기 A5(국판) 페이지 319쪽 출간일 2011년 11월 25일 이 책은 초판 발행일인 2011년 11월을 기준으로 그 이전 6년간 진행된 서울대의 인문학 글쓰기 강의 중 일부를 소개하고 있다. 실제 강의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라 현장의 생생함이 전해진다. '글 잘 쓰는 법'이 아니라 한바탕의 글 놀이에 관해 이야기하는 저자는 글쓰기를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며 글쓰기의 즐거움과 의미에 관해 깨달을 수 있도록 학생들을 돕는다. 저자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현재 동 대학 기초교육원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지금도 글쓰기 관련 강의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 특별한 커리큘럼 우리의 글쓰기 강좌에는 강.......

자작시 잠들 수 없는 밤 [내부링크]

오전 12시 35분 조마조마 방전됐던 핸드폰을 켜고 조심조심 서둘러 찾는 너의 메시지 바쁜 것 같다면 먼저 잔다는 너의 말에 편안히 잠들었다는 너의 눈웃음에 안돼! 하던 마음이 안도한다 건조한 피로함이 촉촉한 기쁨으로 젖는다 너의 평안함이 아니 평안한 너가 있음이 분명 평범하지 않는 감정으로 나를 재구성한다 혹시라도 나를 꿈꾸고 있을지도 모를 너 역시 나도 너를 꿈꾸고 있으므로 잠들 수 없다

책 리뷰 공감의 말하기, 사이토 다카시의 확 끌어당기는 프로의 언어 [내부링크]

사이토 다카시 / 자기계발(화술, 협상) / 나무생각 / 199쪽 반가운 이름 반가운 이름이다. 예전에 사이토 다카시의 책을 몇 권 본 적이 있다. 독서와 글쓰기에 관한 내용이 담긴 유익한 책이었다. 현재는 대학교수이자 교육전문가로 방송, 강연 등 다방면에서 인정받으며 활동하고 있다. 엄청난 다작 이번에 알게 된 사실이다. 그가 펴낸 책들 중 국내에 번역된 것만 100여 권이다. 언제 이렇게 많은 책을 썼는지 신기할 정도다. 머릿속에 방대한 양의 글이 저장된 메모리가 들어있나라는 해괴한 생각까지 든다. 엄청난 창작욕구가 그의 손을 가만 놔두지 않고 부채질하는 모양이다. 2020년에만 8권의 책이 우리나라에 번역 출간됐다.(번역되지 않.......

자작시 오지 않는 밤 [내부링크]

길고 깊은 기다림에 그대 그리워 가는 가을밤 길을 잃은 듯 잠은 오지 않는다 나를 잊은 듯 너는 오지 않는다 무어든 있어야 할 곳에 있는 것이 자연의 질서 질서 없는 혼돈의 시기 길고 깊은 기다림에 고운 입술 고이 물던 그대 그리움 기울어 가는 겨울밤 낮부터 주酒워담은 서러운 흰 손인 듯 잠에 취하려 두 손으로 벌써 감은 눈 덮어도 보는 날 무시하는 듯 잠은 혼자 취해 오다 말다 비틀하고 이제는 다시는 너는 오지 않을 것만 같다 어쨌든 살아야 할 책임이 있는 것이 생의 섭리 위대한 조국이 내민 손모가지가 헤집고 뻗은 발꿈치로 갈아엎은 마음 밭 허나 광폭狂暴한 손짓 발짓 이어 새로이 씨 뿌릴 수 있으리 한때는 초록빛 흙 묻은.......

충주 오대호아트팩토리 하루 날잡고 아이들과 함께 놀다오기 좋은 곳 [내부링크]

어제는 오랜만에 가족이 함께 야외로 나왔습니다. 휴가이기도 하고 긴 실내 생활이 답답하기도 해서 전부터 생각해두고 있던 '오대호아트팩토리'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충주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오대호라는 정크(junk) 아티스트께서 운영하는 갤러리 및 체험관광지입니다. 정크는 '폐기물', '쓰레기'라는 뜻인데, 정크푸드에서 쓰이는 말과 같습니다. 오래전부터 쌓여온 고철이나 폐기물을 이용해서 만들어진 멋진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입장료 : 1인당 5,000원 관람시간 : 10시 ~ 18시 (입장시간 : 10시 ~ 17시 30분) 입장료는 연령 구분 없이 동일합니다. 조금 비싸다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요 그래.......

저녁노을 사이로 무지개가 생겼네요 [내부링크]

유난히 붉은 하늘에 창밖을 내다보니 무지개가 보이네요. 비가 온 것도 아닌데 무슨 일일까요. 내리고 싶던 비가 방울방울 떠다니나 봅니다. 깜짝 손님같은 무지개를 보니 오늘 하루도 무지하게 감사한 마음입니다. 모두 즐거워 금요일 저녁 보내세요^^

[책 리뷰] 단아한 언어의 즐거움을 주는 시간을 파는 상점 [내부링크]

크로노스와 카이로스의 시간 개념은 물리학과 철학의 관계와 유사하다. 크로노스가 물질세계의 변하지 않는 법칙을 연구하는 물리학과 닮았다면 카이로스는 세상과 인간, 군상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들의 본질을 바라보고 정의하는 철학의 관념성과 닮아 있다. 눈앞에 보이는 사과의 존재는 누구에게나 분명하지만 사과의 맛과 느낌은 다르다. 그렇게 우리는 크로노스와 카이로스의 시간 사이에서 왕복운동을 하며 살아간다. 시간의 의미를 고민하는 주인공의 호기심은 미스터리한 상황들을 이어 붙이며 등장인물과 독자들을 혼란에 빠트린다. SF나 판타지를 연상케 하는 이 책은 제목에서부터 호기심을 자극한다. 시간이라는 독특한 소재는 그.......

자작시 군산에서 [내부링크]

뜨거운 여름인데 오늘은 시원한 바람이 분다 뜨거운 것이 싫고 여름이 싫은 내 맘에 시원한 바람이 분다 벤치에 앉아 바람을 맞고 있던 때 이름 모를 세 여자. 옆에 빈 벤치에 앉아 그런디 뭔디 해가며 누구누구한테는 얘기하지 말라며 서운하단 은밀한 얘기 시끄럽게도 뱉어낸다 시원하게 털어낸 서운한 세 여자 자리를 뜨고 시원한 새 바람 다시 빈 벤치에 머물러 외로움 달래준다 무언가로 가득 찼어도 허전한 서울이어도 오기 싫어 서울에 남고 싶었는데 무언가 모를 여유에 문득 오길 잘했단 생각이 든다

[책] 오묘하고 신비로운 사랑이야기 지구에서 한아뿐 [내부링크]

소설은 상상만 하던 일을 일상으로 끌고 들어와 협소한 상상의 폭을 확장시킨다. 초능력이 생긴다면, 하늘을 날 수 있다면, 투명 인간이 된다면, 순간 이동을 할 수 있다면 등 초자연적이고 비상식적인 능력을 얻는 상상이, 정신 에너지의 울타리를 벗어나는 과정에서 시각적 형태를 가지며 여러 감각을 자극한다. 사랑할 수 없고, 그래선 안되는 대상과의 사랑을 상상하는 것 또한 해소되어야 할 욕구와 같은 궁금증 중 하나이다. 정세랑 작가의 이 소설은 지구인과 외계인의 사랑 이야기다. 티격태격, 알콩달콩, 알쏭달쏭 한 그들의 관계는 오묘하다. 달보드레한 카스텔라의 맛처럼 즐겁고 우유 없이 먹는 카스텔라처럼 퍽퍽하다. 그들을 바라.......

읽을 맛 나는 김훈의 <라면을 끓이며> [내부링크]

그의 글은 리드미컬하고 탁월한 묘사를 통해 머릿속에서 잔상을 남기며 일렁인다. 그리고 자신의 느낌을 구체적이면서 독창적으로 표현한다. 그와 대상과의 사이에서 보고 만지고 듣는 접촉의 행위가 일어나는 순간 그의 관능이 작동하고, 그때 대상 본연의 구조적, 심미적 전개도를 펼쳐 그 질감을 훤하게 드러내 보인다. 간결한 문장, 사물과 자연을 사유의 대상으로 삼아 표현하는 생각은 눈을 즐겁게 하는 동시에 정신을 자극한다. 일상에서 마주하는 소소한 경험과 이런저런 체험들이 그의 글감의 텃밭이다. 분식집에서 먹는 김밥 한 줄이나 짜장면 한 그릇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의미를 찾아내 삶과의 관계를 설정한다. 자전거 타기를 좋아.......

책 리뷰 글이 돈이 되는 기적 [내부링크]

이성주 / 글쓰기 / 생각비행 / 276쪽 '돈'이라는 핵심키워드와 '글'이라는 관심 분야의 조합 그리고 그 둘을 아우르는 '기적'의 마무리.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글이 돈이 될 수 있다는 건 알지만 기적이라니. 아리송하다. 막상 읽어보니 내가 생각한 기적과는 다르다. 예상이 백마법사의 치료마법이었다면 실상은 흑마법사의 어둠의 마법같은 느낌이다. 무슨 일이든 취미 정도에 머문다면 하나의 유희가 되는 것이 직업으로 발전해 생계로 이어질 경우 주기적으로 정신과 육체에 고통을 몰고 온다. 취미라면 취미요 자기계발이라면 또 그렇다고 할 수 있는 나의 글쓰기와 글로 밥을 지어 먹고사는 저자의 글쓰.......

자작시 진도 아리랑 [내부링크]

불러 본 적 없다 이름도 모른다 떠나보낸 사람 있는 나도 떠나보낸 사람 마음 안다 잘 다녀오라는 마지막 인사 배웅마저 허락되지 않은 이별에 쓰디쓴 통곡 사무친 그리움의 파도가 차디찬 바다를 향해 격렬히 몰아친다 불러 본 적 없고 이름도 몰라도 하나의 눈물로 함께 한다 누군가의 형제이자 자식이기에 하나의 슬픔으로 함께 한다 서슬 퍼런 칼의 바람을 익숙한 듯 뿜어내던 냉정한 겨울은 이미 갔건만 새로운 생명으로 세상을 덮기로 한 봄은 거룩한 생명들 어찌 그리 무참히도 거두어 가는가 시리도록 차가운 봄이구나 미치도록 서글픈 밤이구나 - 세월호를 생각하며 썼던 시 -

가족영화 같은 82년생 김지영 그런데 블랙코미디?? [내부링크]

얼마 전 오랜만에 집에서 볼 영화를 찾다 고른 영화입니다. 참고로 영화리뷰는 아닙니다. 이 영화의 의미와 현상에 대한 저의 생각을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영화를 보기 전에도 전해 들은 이야기가 있어 분위기 파악은 하고 있었습니다. 100만 부가 넘게 팔린 동명의 책이 원작인 이 영화는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한 편의 영화가 남성과 여성 모두를 자극한 기폭제가 되어버렸네요. 관객 수 300만 이상을 달성하여 흥행에 성공했으면서도 혹평과 호평이 대립하는 이 영화가 주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영화 정보 네이버 기준 영화 정보 평점 정보 평점은 9.13점으로 높습니다. 그리고 예상대로 남성에 비해 여성의 평점이 높네요. 그렇.......

자작시 사랑의 계단 [내부링크]

愛 사랑 사랑하는 사랑받을만한 사랑할수밖에없는 사랑하지않으면욕먹을 사랑해라고말해도욕은먹을 욕먹을각오로사랑한다고하고픈 이 밤을 붙잡는 벗들아 오늘도 각자의 자리를 견고히 지켜낸 용맹한 전사들아 30년 경력자도 두려워한다는 월요일이 주는 거대한 공포와 무기력감 비오는 밤에 내리는 비에 슬며시 흘려보내길 바래본다

책후기 그릿 뜻과 끈기 이상의 의미 GRIT에 대해 [내부링크]

저자에 대해 하버드대학교 수석 졸업 옥스퍼드대학교 신경과학 석사학위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심리학 박사학위 현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화려한 이력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천재가 아니라는 저자는 비영리단체에서 아이들에게 수학을 가르치며 얻은 경험을 통해 우수한 성적과 IQ는 큰 상관관계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 이와 관계된 연구를 위해 심리학 박사 과정에 지원했다고 한다. 이 책은 그 연구의 결과물에서 탄생했다. 연구를 통해 밝혀낸 사실은 그릿의 뜻과 의미 ‘그릿’. 사전적으로 끈기, 인내 정도의 의미를 가진다. 식상하고 진부할 수도 있는 단어이다. 참고 버티고 주먹을 불끈 쥐면서 결국 결실을 맺는 인간 승리의 과.......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내부링크]

세상의 모든 좋은 음식들을 너의 입에 넣어주고 싶고 세상의 모든 아름다운 것들을 너의 눈앞에 펼쳐주고 싶다 좋은 것은 입에 쓰다 하지만 그 쓴맛이 너의 삶에 오래 머물지 않기를 바란다 화려하고 멋진 것들은 사람의 마음을 빼앗기도 하지만 너는 초록의 산을 분홍빛으로 피우는 철쭉처럼 너의 자리에서 자연히 드러나는 아름다운 사람이 되길 바란다 너를 위한다는 포장 속에 숨은 아빠의 욕심이 혹시 너의 작은 행복하나라도 잃게 하고 싶지 않구나 너를 가르치기 위해 너를 가르치기 전에 그리고 너의 행복을 위해 먼저 내가 배워야 하고 바로 서야 함을 알지만 부족하기만 한 아빠구나 그럼에도 너를 사랑하는 나의 마음에 부끄러움은 없.......

깜빡이 방향지시등 사용 제대로 하고 계시나요 [내부링크]

운전을 하면서 저도 헷갈렸던 부분입니다. 습관적으로 해왔던 행동이지만 이유나 근거에 대해선 모르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의 의견이 나뉘기도 하더군요. 그래서 방향지시등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서 설명해보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정확히 알지 못하시거나 잘못된 사용을 하고 계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우리가 흔히 깜빡이라고 부르는 자동차 좌우 측 등의 정확한 용어는 방향지시기 또는 방향지시등 입니다. 방향지시등의 잘못된 사용은 다른 운전자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합니다. 잘못된 사용법 우회전할 땐 좌측 깜빡이?? 주행 중 교차로에서나 도로 진입 시 우회전을 하는 경우 그동안 저는 관습적으로 우측 방.......

[자작시] 우리 그만 헤어지자 [내부링크]

우리 처음엔 조금 서먹했지 여러 사람의 도움으로 금세 가까워졌지 너는 그때부터 날 향한 사랑으로 언제나 나의 성장을 위해 잠시도 쉬지 않았다는 거 알아 다 나를 위한 거라는 다 나 잘 되란 거라는 위로하며 늘 내 곁에서 함께였다는 것도 비가 와도 눈이 와도 궂은 날씨 마다치 않고 내 생각에 단숨에 달려왔던 너 너의 숨결 느끼며 너와 함께 보냈던 서로의 품에 안겨 서로를 위로했던 주홍빛 그 밤들 잊을 수 없다 힘들 때도 있었다 너의 뜨거운 사랑 너의 진심을 믿고 힘을 냈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너에게 정성을 쏟을수록 나는 점점 지쳐감을 느꼈다 니가 점점 미워짐을 느꼈다 너와 함께 있으면 시간이 정지된 듯 느껴진다 이제 주변.......

다독으로 독서하시나요 어떠신가요? [내부링크]

오늘은 책 읽는 패턴 혹은 습관이라고도 할 수 있는 다독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목표로 정해 실천하고 있거나 고민하는 부분입니다. 그렇다면 다독은 필요할까요. 필요하다면 얼마나 읽어야 할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다독은 필수? 다독은 필요합니다. 그리고 어떤 면에선 중요합니다. 다독은 책에 대한 관심이자 그 관심의 결과이기도 하기 때문에 목표로 삼아야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건 자신에게 맞는 수준에서 실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1년에 100권? 1년에 200권? 1년에 300권? 물론 다독은 독서에 있어 필요한 과정입니다. 그리고 정보의 습득, 재미, 학습 등 어떤 이유에서든 지속적으로 책을 읽.......

리무진의 미학 [내부링크]

리무진은 화려하다, 멋지다, 크다 와 같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혹은 부럽다, 타보고 싶다 와 같은 감정적 욕구를 부르기도 한다. 그러한 이미지들 속에서 리무진을 보며 문득 떠오른 나의 단상은 이렇다. 비정상적인 자동차 리무진의 형태는 비정상적이다. 과도한 길이와 웅장한 외모는 단연코 눈에 띈다. 사람들 눈에 익숙하지 않은 고고한 자태가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처럼 모두의 시선을 거두어 간다. 하얀 셔츠에 묻은 검은 얼룩같이 주변에 섞이지 못하고, 잡아 늘인 듯한 몸체의 낯선 비율은 깨진 거울처럼 시선을 왜곡 시키는 듯하다. 리무진의 역설 리무진은 평소에 보기 드문 차종이다. 하지만 장례식장이나 화장터에서는 길.......

[자작시] 행복한 나라 [내부링크]

행복한 나라 그리고 천국 각각의 색과 각각의 모양으로 자신의 자리를 지킨다 조화를 이루는 맛있는 나라 다양한 대륙의 다국적 나라 하나는 중국 또 하나는 베트남 그래도 하나는 대한민국 서로 말은 통하지 않아도 서로 살을 맞대며 모여든 다문화 가정 하늘을 향해 세로로 뻗는 드높은 기상 찬란한 오색 빛깔의 열정 코끝을 자극하는 'Made in China' 이름표를 가슴에 달고 있던 비 오는 날 아메리카노 향처럼 끌리는 그윽한 향기 짜내는 고통을 이겨낸 한 톨 깨의 한이 느껴지기에 한이 묻어난 향 더욱 진하게 다가온다 경건한 침묵보다 밝은 미소에 시끌벅적한 웃음소리 원하는 착한 나라 사람들 봄이면 꽃 피는 들에서 여름에는.......

왕 앞에서 겸손 떨지 않기 [내부링크]

오늘은 예전에 책을 읽다가 발견한 눈에 띄는 문장이 있어서 이에 대한 생각을 나눠보려고 합니다. 왕의 칭찬은 잠자코 듣고 있어라 이 말은 영국의 시인이자 평론가인 새뮤얼 존슨이 조지 3세 국왕을 알현한 후 사람들의 질문에 답한 것이라고 합니다. 사람들은 왕과의 대화가 궁금했던 모양입니다. 무슨 말이 오갔으며 상황이나 분위기는 어떠했는지에 대해서 이것저것 물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 말은 C.S 루이스의 책에서 소개된 내용이기도 합니다. C.S 루이스는 영국의 작가이자 비평가로 '나니아 연대기'의 저자입니다. 제가 아주 좋아하는 작가입니다. 처음 이 문장을 보고 잘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왕의 칭찬을 그냥 듣고.......

[자작시] 인간은 생각하는 동물 [내부링크]

개와 인간의 차이는 생각 食思 잡생각 job생각 여자 생각 야한 여자 생각 꿈에서도 그다음은........ 개와 인간의 차이는 생각 해볼 문제

처절하고 고귀한 슬픔의 이야기 파친코 [내부링크]

저자 이민진 작가는 서울에서 태어나 일곱 살에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 간 재미교포 1.5세대다. 일본계 미국인 남편을 만나 몇 년간 일본에 거주하면서 소설에 대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미국 시민이면서도 한국 이름을 고집할 정도로 그녀는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잊지 않고 있다. 그러한 개인적 배경 속에서 그녀는 과거의 이민자들인 '자이니치'(일본에 거주하는 외국은)와 동병상련을 나눈다. 라디오에서 처음으로 책의 존재를 접했고, 유튜브 영상을 통해 작가에 대해 알게 되었다. 미국 명문대 초청으로 진행된 강연과 또 다른 곳에서의 강연도 인상적이다. 영상 속에 드러난 그녀의 당당함이 왠지 뿌듯하다. 주요 인물.......

자작시 저 별 [내부링크]

밤하늘 혼자서도 온 세상을 비추던 유난히도 빛나던 저 별 크지도 화려하지도 않지만 아무것도 부러울 것 없었던 너무 예뻤던 저 별 정말 따뜻했는데 정말 좋아했는데 뭐가 그리 서글픈지 어느덧 빛을 잃어 감추고 있던 슬픈 표정 드러낸다 부서진 빛이 눈물이 되어 흐른다 아름다운 빛은 잃었지만 서러운 눈물만 남았지만 저 보이는 하늘 위 어딘가 여전히 떠있을 것을 알기에 아려오는 가슴속 아련함이 물든다 저 하늘에 떠있던 저 별이 이제 눈앞에 있는 이 별이 되어버렸다

오르시아 방문기 [내부링크]

7월 29일 방문 후 뒤 늦게 후기 올립니다. 11월 결혼을 앞두고 예비신부와 커플링을 맞추기 위해 찾은 오르...

청첩장닷컴 샘플사용 후기 [내부링크]

11월 예정인 결혼을 앞두고 청첩장을 찾아보던 중 무료로 샘플까지 미리 받아 볼 수 있는 청첩장닷컴을 알...

멍 하고 있는 고양이 [내부링크]

언젠가 공원에서 만났던 고양이입니다. 편히 쉬고 있는 모습이 예쁘기도 하고 보고 있으니 같이 편안해지는...

[자작시] 나에게 보상을 내리노라 [내부링크]

왔노라 그날 작년 여름 떠난 서방님 기다리는 새색시 마음 빌려와 님을 향한 설레임으로 일 년 같은 하루와...

[두 번째 지구는 없다] - 타일러의 외침 [내부링크]

환경은 한 사람의 삶을 다양한 방향으로 이끌어가며 큰 영향을 미친다. 건강이나 사고방식, 사소한 습관에...

김천구미역에서 먹는 점심 [내부링크]

오늘은 출장이라 KTX를 타고 김천구미역에 왔다 12시 도착이라 바로 점심 먹을 곳을 찾았다 날씨가 너무...

[자작시] 올라가는 버스 안에서 [내부링크]

늦은 밤 서울로 올라가는 버스 안에서 창밖을 본다 대지를 덮은 어둠에 서울에서는 보기 힘든 눈에 띄는 별...

[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 - 나를 위한 심리학 [내부링크]

몸이 아프면 병원을 찾는다. 내상이든 외상이든 통증이라는 신호가 오면 그 신호의 근원을 찾아내 진단하고...

[자작시] 산 [내부링크]

해를 보며 자라나는 해바라기처럼 하늘을 향해 솟아오르는 산山이여 때가 되면 고개 드는 해바라기처럼 꺾...

시골 풍경 신나게, 시원하게 잘 논다. [내부링크]

날씨가 정말 덥다. 밖에선 가만히 있기만 해도 땀이 흐를 정도다. 아이들은 시골에 놀러와 아이들답게 더위...

[자작시] 기러기들 틈에 [내부링크]

철썩철썩 힘찬 날갯짓으로 대형 이루어서 날아가는 기러기들 찰칵찰칵 나 좀 찍어 달라며 V자 그리며 날아...

물놀이 중 갑자기 나타난 야생 두더지 [내부링크]

주말을 맞아 처가에 왔습니다. 날씨가 너무 덥고 뜨거워 밖에서 마땅히 할 수 있는 게 없을 정도네요. 그래...

[언어의 온도] 감정, 관심 그리고 마음 [내부링크]

제목과 작가 이름 그리고 ‘말과 글에는 나름의 따뜻함과 차가움이 있다’는 문장만이 덩그러니 새겨진 보...

거대한 복숭아 먹기 [내부링크]

작년에 찍어둔 사진들 시골에서 농사지으시는 동네분이 복숭아를 주셨다 복숭아 크기가 어마어마하다 얼굴...

[자작시] 남산에서 [내부링크]

멀리서도 보였던 남산의 타워 멀리까지 와서 케이블카 타고 그곳을 향해 오른다 모두들 다녀간 흔적의 단단...

[자작시] 속초행 [내부링크]

마음의 창 들어 바다에 던지려는 푸른 기대 흥분된 마음을 뒤로 약간 젖힌 의자에 기대 바다의 향기를 떠올...

[이방인] 기존의 이방인은 이방인이 아니다 [내부링크]

사람은 사회 속에서 만들어진다. 언어와 생활 방식, 가치관, 식생활 등 삶에 포함된 대부분의 영역은 사회...

[자작시] 너 때문에 [내부링크]

너 때문에 답답하고 짜증나고 화나고 미치겠고 니가 정말 밉다 그러니까 제발 아프지마 나 때문에 답답하고...

냉면으로 시원하게 더위를 이겨보면 어떨까요 [내부링크]

밤낮을 가리지 않고 기승을 부리는 무더위가 어김없이 찾아와 입맛을 떨어뜨리는 오늘 시원한 냉면 한 그릇...

조그만 위로를 위한 자작시 [스프링] [내부링크]

지금 눌려 있는 것은 다시 튀어 오르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스프링처럼 힘을 모으고 있는 것일 뿐 목표를 ...

품격이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내부링크]

외국의 어느 지역 소방대원들이 소방서에 모여 tv로 월드컵 중계를 보고 있습니다. 그때 갑자기 비상 사이...

대단한 날씨입니다 [내부링크]

날씨가 정말 말도 못 하게 덥네요. 어제오늘은 더위 탓인지 실내의 추위 탓인지 컨디션이 안 좋습니다. 새...

[공유] [EVENT] <당신의 문해력> 신간 증정 공유 이벤트 - 화제의 프로그램이 드디어 책으로! [내부링크]

화제의 프로그램, <EBS 당신의 문해력> 이 드디어 책으로 나왔어요! 신간 증정 이벤트 ...

의외로 효과가 확실한 책 읽는 법 나누어 봅니다 [내부링크]

이번 글은 독서에 대한 기술적인 방법보다는 큰 틀에서의 시간 활용과 접근법에 관한 내용입니다. 제가 평소 책 읽는 법을 중심으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여러 권의 책을 같이 봅니다. 이미 이렇게 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 보통은 한 권의 책을 다 읽고 나서 다음 책으로 넘어가는 식으로 독서를 한다고 보는 게 맞겠죠. 그게 가장 일반적이기도 하고 당연한 듯 보입니다. 한 권을 다 끝내야 마음도 편해지고 책 한 권을 다 읽었다는 성취감도 얻을 수 있으니까요. 처음부터 그렇게 한 건 아닙니다 하지만 저는 평소 3권의 책을 같이 보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그랬던 건 아닙니다. 독서 관련 책도 보고 꾸준히 독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