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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 나와 잘 맞는 요가 선택하기, 에너지의 관점에서, 요가 종류, 하타, 아쉬탕가, 아헹가, 빈야사, 힐링, 포레스트, 플라잉 [내부링크]

elleirva, 출처 Unsplash 요가에는 수많은 종류가 있다. 하타요가, 아쉬탕가요가, 아헹가요가, 빈야사요가, 힐링요가, 포레스트요가, 플라잉요가 등등. jareddrice, 출처 Unsplash 이렇게 많은 요가 중에서 나에게 맞는 요가는 뭘까? 그걸 찾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일단 그 요가를 하고 나서 에너지가 쌓이고 컨디션이 좋아지는지를 확인해 보는 것이다. worldsbetweenlines, 출처 Unsplash 내 몸에 맞는 요가라면, 하고 나서 개운하고 상쾌한 느낌이 들고, 몸이 가벼워지면서 에너지가 충전되는 느낌이 든다. 그게 아니라 나와 맞지 않는 요가라면, 에너지가 소진되고 기운이 빠지는 느낌이 들 것이다. belart84, 출처 Unsplash 물론 한 번 해본 것만으로 섣불리 판단을 할 순 없겠지만, 일정 기간 수련을 해보고 내 몸의 느낌이 어떤지를 잘 알아차려 본다면, 나와 잘 맞는 요가를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CoolPubilcDomains

[영화] 영웅 -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 뮤지컬, 김고은 노래 실력 검색까지 -_-; 손익분기점, 관객수, 윤제균, 정성화, 김고은, 나문희 [내부링크]

영웅 감독 윤제균 출연 정성화, 김고은, 나문희, 조재윤, 배정남, 이현우, 박진주 개봉 2022. 12. 21. 이번 영화 역시 기가지니에서 본 '영웅'. 조금은 생소한 뮤지컬 영화다. 뮤지컬 영화를 본 적이 별로 없어서 좀 생소함.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다룬 작품이다. 처음 포스터를 보고 정성화의 모습이 안중근 의사와 너무 닮아서 깜놀. 처음엔 진짜 안중근 의사의 사진인 줄... 오랫동안 공연 되었던 동명의 뮤지컬을 그대로 가지고 왔다고 하는데, 중간중간에 유머 코드를 억지로 넣은 게 아닌가 싶기도... 안 그래도 생소한 뮤지컬 영화라 좀 어색한데, 연출도 어색해서 막 몰입이 되고 그러진 않았다. 그래도 영화는 손익분기점 350만에 거의 근접한 326만의 관객수를 기록했다. 윤제균 감독과 배우들은, 흥행은 차치하고라도 안중근 의사의 이야기를 326만명이나 봤다는 것 자체로 대단한 일이라 생각한다고... 내가 생각해도 그렇긴 하다. 나도 사실 이 영화를 보고 안중근 의사에

[에세이] 생각하는 것과 실제로 하는 것은 다르다, Just do it, 하면 된다 [내부링크]

할 일에 대해 생각만 할 때는, '이게 될까?', '어떻게 하지?', 뭐 이런 생각들이 들면서 막막하다. 그런데 막상 부딪혀서 하다 보면 다 길이 생기고, 방법이 생긴다. 어떤 일에 대해 생각하는 것과 실제로 부딪혀서 하는 것은 많이 다르다. Just do it, 하면 된다.

[영화] 아메리칸 셰프 - 마음의 힐링이 필요하신 분들께 추천하는 힐링 영화, 푸드트럭, 존 파브로, 엠제이 앤소니, 소피아 베르가라, 존 레귀자모 [내부링크]

아메리칸 셰프 감독 존 파브로 출연 소피아 베르가라, 존 파브로, 엠제이 안소니, 스칼릿 조핸슨, 더스틴 호프만,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개봉 2015. 01. 07. 주말에 기분이 꿀꿀해서 '힐링 영화'로 검색해서 보게 된 영화, 아메리칸 셰프. 무엇보다 내가 좋아하는 존 파브로 감독이라 기대를 하고 봤다. 역시 기대 이상. 더스틴 호프만, 스칼렛 요한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등이 조연으로 출연. 아이언맨의 감독답게 매우 화려한 조연진을 자랑한다. 영화는 셰프 칼 캐스퍼(존 파브로)의 폭망 이후의 재기를 훈훈하게 그리고 있다. 영화 초반은 칼 캐스퍼의 레스토랑 사장과의 갈등, 음식평론가와의 갈등, 전처와 아들과의 보이지 않는 미묘한 갈등 등을 보여준다. 그러다가 그 모든 갈등들이 한꺼번에 폭발하면서 칼 캐스퍼는 폭망한다. 그리고 그 모든 것들이 푸드트럭으로 한방에 해결된다. 좀 드라마틱한 면이 있지만, 보는 사람에게 통쾌한 카타르시를 느끼게 해준다. 난 아들과 함께 고물 푸드트럭을

[영화] 폴링 인 러브 - 알콩달콩 로맨스와 아름다운 뉴질랜드의 자연, 넷플릭스 로맨스 힐링 영화 추천, 넷플릭스 오리지널, 정리정돈의 카타르시스 [내부링크]

'폴링 인 러브' 역시 주말에 힐링 영화 검색으로 찾은 영화. 몰랐는데, 알고 보니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였구만... 이 영화도 '아메리칸 셰프'와 이야기 구조가 비슷하다. 이야기의 내용은 다르지만, 뭔가 낡은 것을 말끔하게 수리하는 데서 오는 카타르시스란 공통점이 있다. 사람들은(나를 포함해서) 뭔가 어지럽혀져 있는 것을 가지런히 정리정돈하는 데서 힐링을 얻는 것 같다. 이 영화의 주인공도 힘든 뉴욕에서의 생활이 망가져갈 때, 우연한 기회에 뉴질랜드로 떠나게 된다. 엄청난 행운을 맞은 줄 알고 찾은 뉴질랜드에서 그녀를 기다리는 것은 구제불능으로 망가진 시골의 작은 호텔. 그 호텔을 수리하면서 주위의 사람들과 관계를 맺게 되고, 순박한 뉴질랜드 시골 사람들에게 점점 빠져들게 된다. 영화를 통해 보여지는 뉴질랜드의 자연이 너무 아름답다. 뭔가 웅장하면서도 때 묻지 않은 순수한 느낌. '반지의 제왕'을 왜 뉴질랜드에서 촬영했는지 알겠다. 뉴질랜드에 꼭 한번 가보고 싶어졌다. 연출이 좀

[리뷰] 디피카요가 - 나주 빛가람 최고의 요가원, 제대로 된 하타요가를 만날 수 있는 곳, 한주훈, 아사나, 프라나야마, 나주 빛가람동 호수공원 옆 [내부링크]

디피카요가 전라남도 나주시 배멧3길 19-3 엠제이빌딩 5층 501호 내가 9개월간 요가 수련을 했던 디피카요가를 리뷰해 볼까 한다. 일단 디피카요가는 하타요가 전문 요가원이다. 원장님이 제주도 한주훈 선생님께 사사하시고, 나주에서 하타요가를 전문으로 전하고 있는 곳이다. 처음에는 요가를 할 생각이 없이 와이프가 한다고 해서 따라갔다가 얼떨결에 같이 등록을 해버렸다. 그리곤 지금까지 9개월간 거의 매일 요가 수련을 했다. 너무나 행복했던 시간. 나는 전에 부산에서 빈야사 요가를 수련했고, 대구에서 아헹가요가도 잠깐이지만 수련했었다. 그래서 하타요가라고 하면 그냥 아쉬탕가요가, 아헹가요가, 빈야사요가 등 아사나를 중심으로 수련하는 요가를 통틀어서 하타요가라고 하는 줄만 알았다. 그런데, 이곳 디피카요가에서 하타요가의 진수를 맛보게 됐고, 하타요가의 열열한 신봉자가 되었다. 효리네 민박에 나오는 것처럼, 선생님이 산스크리트어로 아사나를 호명하면, 수련생들은 그에 맞춰 수련을 진행한다.

[골프] 레슨 - 테이크백에서 클럽을 옆으로 똑바로 빼기 [내부링크]

테이크백에서 클럽을 옆으로 똑바로 뺄 것. 뒤로 제끼면 안 됨. 옆으로 똑바로 빼고, 그대로 들어 올릴 것. courtneymcook, 출처 Unsplash

[에세이] 인과의 법칙, 사소한 선택이 삶의 방향을 바꾸기도 한다 [내부링크]

사소한 선택이 삶의 방향을 바꾸기도 한다. 편하지만 옳지 않은 방향을 선택하면, 나중에 그 대가를 반드시 치러야 한다. 모든 일은 인과의 법칙을 따른다. 예외는 없다.

[맛집] 원조금동식육식당, 삼겹살 - 인생 삼겹살, 약간 멀어도 적극 추천하는 나주맛집, 영암맛집, 영암군 신북면 학동리 금동마을 [내부링크]

원조금동식육식당 전라남도 영암군 신북면 고분로 1003 오랜만에 와이프와 나주 떠나기 전에 들러야 할 맛집을 고민하다가 찾은 나주 삼겹살 맛집, 원조금동식육식당. 행정구역 상으로 영암군이지만, 나주와 경계에 있어서 나주에서 더 가깝고, 나주 맛집이라 불러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위치에 있다. 나주 혁신도시에서 차로 20분 정도. 물론 영암 맛집이기도... 사무실 동료의 소개로 처음 가 보고 깜짝 놀랐던 집이다. 삼겹살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내 입에도 이 집 삼겹살은 너무 맛있었다. 처음 갔을 때는 쌈 채소로 무청과 얼갈이 배추가 나왔었다. 그런데 오늘은 청상추와 적상추가 나온다. 계절 따라서 쌈 채소의 종류는 바뀌는 듯... 난 개인적으로 무청과 얼갈이 배추가 훨씬 좋았다. '이 집 삼겹살이 왜 이렇게 맛있을까?' 생각해 보고 내린 결론은, 1. 좋은 고기(생삼겹살을 쓰고, 삼겹살의 상태가 매우 좋은 듯...) 2. 기울어진 숯 불판(기름기가 쫙 빠진다.) 3. 토하젓(쌈을 싸 먹을

[춘란] 2023 남도 난 명품전, 나주 빛가람전망대, 두화소심, 일월화, 수채색설, 원홍설, 원판소심, 송옥, 단엽원판화, 무명, 중투복색화 태극선 [내부링크]

대상, 홍화, 수사. 화형이 웅장하고, 화색이 진하고 화려하다. 역시 대상, 멋지다. 최우수상, 수채색설, 원홍설. 실제로 보면 사진보다 굉장히 매혹적이다. 두화에 색설화. 우수상, 두화소심, 일월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춘란이다. 일월화. 단아하고 아름답다. 우수상, 산반화, 무명. 산반화는 좀 생소하다. 우수상, 주금화, 주몽. 색감이 좋다. 복색화, 태극문. 색감이 발랄하다. 두화, 무명. 이쁘다. 난 두화가 좋다. 두화, 무명. 이것도 이쁘다. 금상, 두화, 무명. 이건 화형이 좀 별로인 듯... 동상, 두화, 무명. 요것도 이쁘다. 난 동글동글할수록 더 이쁜 것 같다. 원판소심, 송옥. 사진으로만 봤을 때는 참 이쁜 춘란이라 생각했는데, 실제로 보니 좀 별로였다. 두화소심, 일월화. 두화에다 소심, 이예품. 너무 단아하고 기품이 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춘란. 황화. 주금화. 두화, 무명. 앙증맞다. 금상, 홍화, 홍대왕. 색감이 고혹적이다. 은상, 기화, 미녀. 난 기화

[명상] 아침, 저녁 하루 2번 명상, 인생을 바꾸는 가장 좋은 습관 [내부링크]

하루의 시작과 끝을 명상으로 하면 참 좋다. 아침에 일어나서 제일 먼저 명상을 한다. 저녁에 자기 전에 명상을 하고 잠이 든다. 매일 아침, 저녁 명상은, 인생을 바꾸는 가장 좋은 습관이다.

[영화] 교섭 - 리틀포레스트, 우생순의 감독이 만든 영화인데... 소재의 한계, 아프가니스탄 자연경관, 관객수, 손익분기점, 임순례, 황정민, 현빈, 강기영 [내부링크]

교섭 감독 임순례 출연 황정민, 현빈, 강기영 개봉 2023. 01. 18. 임순례 감독, 황정민, 현빈, 강기영 주연의 영화 교섭을 집에서 KT 기가지니를 통해 봤다. 만원 내고... 교섭은 2007년에 벌어졌던 샘물교회 사건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개봉 전 상당한 기대를 모았음에도 불구하고, 관객수는 손익분기점(350만)을 넘기지 못하고, 170만 정도에 그치고 말았다. 감독과 배우들의 면면을 고려하면 아쉬운 성적이다. 일단 이 영화는 소재 자체가 민감한 소재이다 보니, 최대한 논란을 피해 가기 위해 연출한 흔적이 많이 보이는데, 이게 발목을 잡은 것 같다. 논란을 피하려다 보니 이도 저도 아닌 애매한 스토리와 연출이 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좀 지루하다. 보는 내내 '아니 왜 저기 가서 선교한다고 그러다가 민폐 끼치나?' 하는 생각에 가슴이 답답함. 황정민과 현빈의 연기력이 영화의 소재에 묻히는 느낌. 그래도 황정민과 현빈의 연기는 좋았고, 강기영 특유의 코믹 뉘앙스도 좋았다.

[에세이] 나태의 관성, 그 고리를 끊는 열쇠 [내부링크]

나태에는 관성이 있다. 조금 나태해지기 시작하면 점점 모든 일이 귀찮아진다. '하기 싫더라도 이 순간 내 할 바를 한다.' 이런 자세가 나태의 고리를 끊는 열쇠다.

[명상] 놓아버리기, 원함, 싫어함, 만족 [내부링크]

주어진 여건에 순응하고 내맡기는 것. 원함과 싫어함을 버리고 만족하는 것. 놓아버리기, 어려운 일이지만 이것이 명상 수행의 왕도이다.

[영화] 유령 - 묵직한 이하늬, 날렵한 박소담의 액션, 근데 스토리는... 손익분기점, 관객수, 이해영, 설경구, 이하늬, 박소담, 박해수 [내부링크]

유령 감독 이해영 출연 설경구, 이하늬, 박소담, 박해수, 서현우 개봉 2023. 01. 18. 교섭과 함께 기가지니에서 만원 내고 본 유령. 교섭을 보고 실망해서, '유령은 괜찮기를...'하고 바랬지만... 여지없이... 경성학교와 독전의 이해영 감독 작품이다. 박소담을 너무 좋아해서 기대가 컸는데, 실망도 큼. 초반의 영상미는 아름답다. 빗물 슬로우 모션 등 멋을 부린 흔적이 역력하다. 당시의 아름다운 소품도 볼거리. 하지만 딱 거기까지. 스토리가 와닿지가 않고 둥둥 떠다니는 느낌이다. 액션신은 볼만한데, 이하늬의 액션이 굵고 묵직한 느낌이라면, 박소담의 액션은 빠르고 날렵한 느낌. 근데 합을 맞춘 흔적이 너무 티가 난다. 이 영화도 손익분기점은 335만인데, 관객수는 66만에 그쳤다. 교섭보다 훨씬 더 흥행 참패. 개봉 시기도 겹치고, 배우들도 빵빵하고, 여러모로 교섭과 비교되는 영화인데, 흥행 실패한 교섭에도 참패. 배우들도 빵빵한데, 여러모로 아쉬운 영화다. ※ 평 점 :

[맛집] 국화회관, 우렁이 쌈밥 + 청국장 + 한우암소구이 - 허영만의 백반기행, 초무침, 치맛살, 파김치, 전북 정읍시 연지동, 내장산 [내부링크]

국화회관 전라북도 정읍시 서부로 22 내장산 등산하고, 구암사에 들렀다가 점심을 먹으러 간 국화회관. 내장산 가기 전에 금천사랑회 회원들의 투표로 결정된 맛집.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나온 집이라고... 내장산에서 김밥에 컵라면을 많이 먹었더니, 아직 배가 꺼지질 않았다. 배가 불러서 많이 못 먹을 것 같아서, 메뉴를 2가지로 주문했다. 우렁이 쌈밥 + 청국장 + 한우암소구이, 2인분. 우렁이 쌈밥 + 청국장 + 낙지,돼지고기주물럭, 2인분. 낙지,돼지고기주물럭이나 한우암소구이를 시키면 우렁이초무침은 서비스로 준다. 메뉴판에 한우암소구이는 싯가라고 적혀있는데, 그때그때 고기 부위가 바뀌는 모양이다. 우리한테 나온 건 치맛살, 1인분에 150g씩 해서 300g, 가격도 꽤 착했다. 처음 고기 부위를 봤을 땐 살치살인 줄 알았는데, 물어보니 치맛살이라고 한다. 일단 비주얼 좋음. 고기가 실하다. 같이 간 동생이 고기를 엄청 잘 굽는 편인데, 구워주는 치맛살 맛이 역시 일품이다. 원래 정읍이

[영화]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 시리즈 최악의 영화? 난 아니던데, 선과 악의 경계, 레아 오르가나, 캐리 피셔, 유작, 디즈니 플러스 영화 추천, 디테일, 덕후들 [내부링크]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감독 라이언 존슨 출연 데이지 리들리, 마크 해밀, 오스카 아이삭, 아담 드라이버, 캐리 피셔, 존 보예가 개봉 2017. 12. 14. 스타워즈 시퀄 3부작 중 두 번째 편인 라스트 제다이를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봤다. 내 느낌은 전작인 '깨어난 포스'보다 덜 촌스럽고 괜찮았는데, 스타워즈 덕후들의 평들을 찾아보니, 스타워즈 시리즈 최악의 영화로 평가되고 있는 영화더구만... '난 이게 더 괜찮았는데...' 스타워즈 덕후들은 참 대단한 것 같다. 영화를 보면서 나는 전혀 눈치채지 못했던 아주 사소한 복선이나, 영화적 장치까지 모두 꿰고 있다. 그걸 보고 있자니, 촌스럽게 느껴졌던 스타워즈의 디테일이 대단하단 것에 새삼 놀라움이... 라스트 제다이가 루크 스카이워커를 말하는 것인지, 레이를 말하는 것인지 헷갈린다. '아님 둘 다를 의미하는 것인가?' 레이와 카일로 렌은 서로 대결을 하면서도 무언가 알지 못하는 것에 의해 서로 연결되어 있다. 스타워즈 시리즈는

[명상] 나태와 괴로움, 원인과 결과 [내부링크]

어느 순간 나태라는 불청객이 슬그머니 찾아온다. 잘 돌려보내면 되지만, 그렇지 않고 그 불청객의 꼬임에 넘어가는 순간, 또다시 괴로움이라는 결과를 맞이하게 된다.

[스크린] 골프존파크 나주혁신점, 소피아그린 CC - 황학/세종, 참새 예정, 배틀존, 숏게임, 드라이버 거리, 아이언 거리 [내부링크]

골프존파크 나주혁신점 전라남도 나주시 빛가람로 685 비젼빌딩 11층 참새 예정을 벗어나고자 골프존파크 나주혁신점에서 하루에 스크린 두 게임을 했다. 두 번째 게임은 소피아그린 CC - 황학/세종에서... 타수를 좀 높여보고자 쉬운 골프장만 선택한다. 코스 : , 그린 : 사진으로 찾아보니 정말 아름다운 골프장이네. 오늘 타수는 117타. 몸이 좀 풀려서 그런지 이전 게임보다는 타수가 좀 잘 나왔다. 드라이버도 거리가 많게는 150까지 나오고, 아이언도 웬만하면 120 이상은 나왔다. 숏게임도 잘되고... 최근에 숏게임에서 타수를 많이 잡아먹었었는데, 숏게임이 잘 되니 좋다. 골프존에서 10번째 게임, 이번 게임으로 드디어 참새 예정에서 벗어났다. 이제 배틀존 게임이 가능하다. 근데 하루에 두 게임을 치니 몸에 무리가 좀 오는 듯... 역시 뭐든 무리하면 안 되는데...

[영화]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 시퀄 3부작의 대미, J.J. 에이브럼스, 팰퍼틴, 스노크, 카일로 렌, 한 솔로, 레아 오가나, 루크 스카이워커 [내부링크]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감독 J.J. 에이브럼스 출연 존 보예가, 데이지 리들리, 아담 드라이버, 오스카 아이삭 개봉 2020. 01. 08. 스타워즈 시퀄 3부작의 마지막 편,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를 디즈니 플러스에서 봤다. 논란이 많았던 라스트 제다이의 라이언 존슨 감독 대신 깨어난 포스의 감독이었던 J.J. 에이브럼스가 다시 메가폰을 잡았다. 처음엔 안 하려고 하다가 루카스필름 사장의 부탁을 받고 고민 끝에 수락했다고... 내 느낌으로는 스타워즈 시퀄 3부작은 뒤로 갈수록 괜찮은 것 같다. 시대가 지나면서 세련되어진 것도 있겠지만, 스토리나 완성도 면에서 1편보다는 2편이, 2편보다는 3편이 더 잘 만든 듯...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에서는 레이(데이지 리들리)의 비밀이 드디어 밝혀진다. 그리고 팰퍼틴, 스노크, 카일로 렌, 레이, 한 솔로, 레아 오가나, 루크 스카이워커 등 등장인물들의 관계가 정리정돈 된다. 스타워즈 시퀄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하기에 손색이 없었던

[스크린] 골프존파크 나주혁신점, 부곡 CC - 무리하지 말자, 골프는 욕심 없이 즐겨야, 코스 난이도, 갈비뼈, 골린이 [내부링크]

골프존파크 나주혁신점 전라남도 나주시 빛가람로 685 비젼빌딩 11층 드디어 참새 예정을 벗어나고, 직원들과 배틀존 게임을 하러 찾은 골프존파크 나주혁신점. 이번에는 부곡 CC. 코스 : , 그린 : 나 같은 골린이에게는 좀 난이도가 있는 코스. 근데 배틀존 게임을 하려고 전날 스크린을 2게임 연속으로 했더니 몸에 무리가 왔다. 오른쪽 갈비뼈가 아픔. 전에 갈비뼈에 금이 간 적이 한 번 있어서, 또 그런가 걱정이 됐다. 나중에 정형외과 가서 엑스레이 찍어 봤더니, 다행히 뼈는 괜찮더라. 그래도 어쨌든 골프는 천천히 욕심 없이 즐겨야 하는 것 같다. 119타. 전날 무리해서 갈비뼈가 아픈 것도 있고, 코스나 그린 난이도도 좀 있고 해서 전날 보다 타수는 안 나왔다. 그래도 오랜만에 동료들이랑 골프를 즐기니 재밌음. 아무튼 오늘의 교훈은 '절대 무리하지 말자!'가 되겠다.

[맛집] 남가네설악추어탕 빛가람점, 추어탕 - 걸쭉한 국물에 맛있는 시래기, 겉절이, 청양고추, 엔돌핀, 솥밥 누룽지, 나주 빛가람동 LH1단지 인근 [내부링크]

남가네설악추어탕 빛가람점 전라남도 나주시 황동1길 78 오랜만에 와이프와 외식하러 들른 남가네설악추어탕 빛가람점. 지도로 검색해 보니, 전국에 체인점이 엄청 많은 집이다. 그런데 왜 난 여태까지 몰랐을까? 어디서 들어본 것 같긴 하더라... 점심시간에 가면 앉을 자리가 없다. 나는 원래 추어탕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다. 추어탕은 내게, 누구랑 같이 가게 되면 마지못해 먹는 그런 음식이었다. 근데 전라도로 발령받아와서 전라도식 추어탕을 맛보고 나서 추어탕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다.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 아무튼 요즘 추어탕은 내 최애 음식 중 하나가 되었다. 처음엔 와이프와 점심 먹으러 우연히 들렀었다. 그리곤 단골이 되었다. 나주에 추어탕이 맛있는 집이 몇 집 있는데, 난 이 집 추어탕이 제일 좋다. 특히 추어얼큰이탕. 근데 오늘은 추어얼큰이탕 품절. 재료 소진이란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그냥 추어탕 주문. 이 집은 특히 김치와 깍두기가 맛있다. 새로 갓 담근 겉절이 김치가 추어

[명상] 명상을 하면, 공부를 못하기가 힘들다, 보디야나선원, 혜안스님 [내부링크]

"명상을 하면, 공부를 못하기가 힘듭니다." 보디야나선원, 혜안스님께서 일요법회 후 즉문즉답 시간에 하신 법문이다. 명상을 하면, 집중력이 높아지고, 머리가 맑아지며, 의욕과 아이디어가 샘솟는다. 정말 명상을 제대로 하는 사람이 공부를 못하기는 힘들 것 같다. "돈 들여서 비싼 과외 시키지 마시고, 명상을 시키십시오."

[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 시퀄 3부작의 시작, 디즈니 플러스 영화 추천, 마블 MCU, 박스오피스, 루카스필름, J.J. 에이브럼스, 데이지 리들리 [내부링크]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감독 J.J. 에이브럼스 출연 해리슨 포드, 마크 해밀, 캐리 피셔, 도널 글리슨, 그웬돌린 크리스티, 사이먼 페그, 오스카 아이삭, 막스 폰 시도우, 존 보예가, 데이지 리들리, 아담 드라이버 개봉 2015. 12. 17. 스타워즈 시퀄 3부작 중 첫 번째 편인 깨어난 포스를 디즈니 플러스에서 봤다. 스타워즈는 유독 우리나라에서 인기가 없다. 스타워즈 시리즈가 전세계적으로는 거의 문화 아이콘으로 대접받고 있는데 비해, 우리나라에서는 유독 그렇다. 우리나라에선 마블 MCU가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반면 스타워즈 시리즈가 인기가 없고, 일본에서는 마블 MCU는 별로인 반면 스타워즈는 엄청 인기가 있다고...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는 일단 역대 전세계 박스오피스 순위 5위이고, 스타워즈 시리즈 중 박스오피스 1위다. 거의 21억 달러. 전세계적으로 엄청 흥행한 영화라 기대를 많이 하고 봤다. 근데 앞부분은 전에 보다가 만 것 같이 되게 눈에 익었다. '내가 전에

[스크린] 골프존파크 나주혁신점, 상떼힐 익산 CC - 실망스러운 타수, 욕심을 버리고 힘 빼자, 참새 예정, 드라이버 아이언 거리 [내부링크]

골프존파크 나주혁신점 전라남도 나주시 빛가람로 685 비젼빌딩 11층 참새 예정을 벗어나고자 일요일에 찾은 골프존파크 나주혁신점, 이번엔 상떼힐 익산 CC. 126타. 몇 주 아파트 커뮤니티 센터에서 골프 레슨을 열심히 받았는데, 정말 실망스러운 스코어. 레슨을 한참 받고 처음으로 찾은 스크린이라 타수에 대한 기대가 컸다. 실망도 큼. 레슨받을 때는 드라이버 150, 아이언 120 정도는 나갔는데, 스크린에서 치니, 어림도 없다. 드라이버는 100도 안되고, 아이언은 70~80. 아파트 커뮤니티 센터에 있는 스크린이랑 골프존 스크린이랑 다른가? 아님 내 기대와 욕심이 몸에 힘을 불어넣었나? 아무래도 후자인 듯... 어쨌든 목적은 참새 예정을 벗어나는 것이었기에 꾸역꾸역 쳤다. 그랬더니 마지막쯤에는 거리가 그런대로 나왔다. 숏게임도 좀 익숙해지고... 역시 골프는 욕심을 버리고, 몸에 힘을 빼야 한다.

[보이차] 커피와 보이차 - 편안한 느낌의 보이숙차가 좋다, 교감신경, 불안감, 핸드드립 커피 [내부링크]

kyhddohani89, 출처 Pixabay 내가 평소에 주로 마시는 음료는 보이차 숙차다. 사무실에서 우려놓고 물처럼 계속 마신다. 그런데 오늘 보이차가 마침 딱 떨어졌다. 그래서 믹스커피도 마시고 카누도 마시고 했다. 난 사무실에서 일하면서 마실 게 없으면 왠지 뭔가 빠진 것 같은 허전한 느낌이다. nkalil, 출처 Unsplash 근데 커피를 많이 마시니 교감신경이 항진되고 불안감이 스멀스멀 올라오는 것이 알아차려졌다. 전에는 커피를 그렇게 많이 마셔도 아무렇지 않았는데, 내가 수행을 해서 알아차림이 강해져서 그런 것인지 오늘 그런 느낌을 받았다. a_d_s_w, 출처 Unsplash '아~ 커피보다는 역시 보이숙차가 나에게 맞는 음료구나!'하는 것을 몸으로 체험했다. 핸드드립 커피도 좋아하는데, 이젠 좀 줄여야겠다. Heartywizard, 출처 Pixabay

[맛집] 삐삐식당, 굴비백반 - 강추하는 보리굴비, 내 맘대로 나주 3대 맛집, 녹차물, 문재인, 나주 금성동 구시내 남파고택 인근 [내부링크]

삐삐식당 전라남도 나주시 나주천2길 80 논두렁 와이프와 오랜만에 찾은 삐삐식당, 우리가 마음대로 꼽은 나주 3대 맛집이다. 우리가 픽한 나주 3대 맛집은 하얀집, 진미식당 그리고 바로 이곳 삐삐. 메뉴는 굴비백반 하나뿐이다. 문재인 전 대통령도 다녀간 삐삐식당. 그러고 보니 우리가 꼽은 3대 맛집에 문재인 전 대통령이 다 다녀갔네. 아~ 하얀집은 다녀갔는지 정확히 모르겠다. 나주 3대 곰탕집 중에 노안집과 남평할매집은 다녀갔다던데... 삐삐식당 위치는 나주 구시내 남파고택 인근이다. 나주에는 보리굴비 백반을 하는 집이 많다. 그중에서도 우리가 원탑으로 꼽는 집이 바로 이 집, 삐삐식당이다. 11시 30분부터 2시까지 딱 점심 장사만 한다. 그리고 토, 일은 휴무. 워낙 장사가 잘 되니 저렇게 해도 먹고사는 데 지장이 없나 보다. 한 번씩 주말에 가고 싶을 때도 있는데, 못 간다. 일단 이 집은 다른 집과 다르게 보리굴비를 거의 튀기다시피 해서 구워 준다. 그래서 큰 가시만 발라내고

[맛집] 하남회관, 흑돼지 삼겹살 - 우렁청국장을 넣어 싸먹는 환상적인 맛, 겉바속촉, 열무잎, 파김치, 광주 광산구 월곡동 대반초등학교 인근 [내부링크]

하남회관 광주광역시 광산구 산정공원로94번길 28 지인 추천으로 방문하게 된 하남회관. 위치는 광주 광산구 월곡동 대반초등학교 인근. 이쪽 동네가 외국인들이 많이 사는 곳인 것 같다. 고깃집, 노래방 등등 외국인을 상대로 장사하는 집이 많다. 오늘의 메뉴는 흑돼지 삼겹살, 원래는 우렁쌈밥과 청국장이 전문이시라고... 삼겹살은 사장님이 직접 구워 주신다. 매번 그러는 건지, 아님 함께 간 지인이 단골이서 그런 건진 모르겠다. 아무튼 사장님 고기 굽는 솜씨가 일품이다. 겉바속촉으로 환상적으로 구워주신다. 말씀도 잘하시고, 아무튼 사장님 때문에라도 다시 가고 싶은 집. 이 집 흑돼지 삼겹살만의 특징이라면, 우렁청국장과 함께 쌈을 싸먹는다는 것인데, 이렇게 먹어보는 건 처음이지만 괜춘한 조합이다. 청국장이 짜지 않고 아주 담백하고, 우렁이 씹는 맛을 살려준다. 그리고 이 집은 쌈 채소로 상추와 함께 열무잎을 준다. 내가 열무잎을 워낙 좋아해서 더 맛있게 느껴진 듯... 와이프는 상추+삼겹살

[맛집] 진미국밥(상호), 진미국밥(메뉴) - 전라도식 돼지국밥의 진수를 맛보고 싶다면, 내 맘대로 나주 3대 맛집, 나주 빛가람동 라온초등학교 인근 [내부링크]

진미국밥 전라남도 나주시 황동2길 4-15 오늘은 점심때 직원들이랑 진미국밥에 들렀다. 내 맘대로 나주 3대 맛집, 마지막 집이다. 진미국밥. 간판에는 광주공원 진미국밥이라고 되어 있는데, 체인점인건지는 잘 모르겠다. 우리는 보통 그냥 진미국밥이라 부른다. 위치는 나주시 빛가람동 라온초등학교 인근. 약간 외진 곳에 있는데, 워낙 손님이 많아서 점심때는 번호표를 받아서 대기한다. 여기도 문재인 전 대통령이 다녀간 곳인데, 벽에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인과 함께 "사람이 먼저다"라는 글귀가 액자로 붙어 있다. 메뉴는 진미국밥, 암뽕순대국밥, 살코기국밥, 머리국밥, 내장국밥, 등이 있는데, 나는 보통 진미국밥을 먹는다. 진미국밥은 한마디로 모듬국밥이라 보면 된다. 살코기/머릿고기/내장 등이 다 들어있다. 역시 식당에 가면 그 집 시그니처 메뉴를 먹는 게 진리. 내 맘대로 나주 3대 맛집의 손님 수를 비교해 보자면 하얀집이 1등, 진미국밥이 2동, 삐삐식당이 3등인 것 같다. 진미국밥은 일단

[리뷰] 헤어12.5 나주혁신점, 하다 디자이너 - 감성 디자인, 남자 펌, 커트, 미용실, 헤어샵 추천, 네이버 예약, 나주 빛가람동 중흥 1차 인근 [내부링크]

헤어12.5 나주혁신점 전라남도 나주시 상야1길 7 예가람타워 307호 방금 전에 머리를 자르고 왔다. 오늘 리뷰할 곳은 내가 나주에 3년간 있으면서 매달 방문했던 미용실 헤어12.5 나주혁신점. 그중에서 하다 디자이너님이다. 3년이나 같은 헤어샵을 다니다 보니 디자이너도 많이 바뀌었는데, 이전 디자이너님이 다른 곳으로 가고 나서 한 6개월 전부터 계속 하다 디자이너에게 머리를 하고 있다. 난 3개월에 한번 펌을 하고, 한 달에 한 번 커트를 하는데, 펌이든 커트든 갈 때마다 항상 만족하면서 잘 다니고 있다. 네이버 소개 글에 보면 '감성 디자이너 하다'라고 소개가 되어 있는데, 소개 그대로다.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내 맘에 쏙 들게 머리를 잘 해준다. 어떤 디자이너든 머리를 하고 나면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조금씩 있게 마련인데, 하다 디자이너에게 머리를 하면 그런 게 없다. 나랑 잘 맞는 듯... 시술도 꼼꼼하게 잘 해주고, 손도 빠르고, 군더더기가 없다. 커트나 펌 가격도

[등산] 정읍 내장산 - 역시 국립공원은 다르구나!, 블랙야크 100대 명산, GPS 발도장, 등산 코스, 대가제, 뷰맛집, 김밥, 컵라면, 마음 따라 변하는 풍경 [내부링크]

내장산 전라북도 정읍시 내장산로 1207 2023년 6번째, 블랙야크 100대 명산 5번째, 등산. 정읍 내장산. 정읍시, 순창군, 장성군에 걸쳐 있는 산이다. 단풍하면 내장산이 자동으로 떠오를 정도로 단풍으로 유명한 산이고, 내장산의 단풍은 조선시대 때부터 조선 8경의 하나였다고... 우리는 오늘 최단 코스로 올랐다. 트랭글 등산 기록, 3.05km, 3시간 12분. 등산 코스, 대가제 → 신선봉 → 대가제. 대가제에서 출발해서 신선봉 찍고, 원점 회귀 코스. 400m 고지에서 출발해서 763m 정상까지 1.3km 거리이기 때문에 매우 가파른 코스. 이번에는 무릎이 아프지 않아서 시간이 좀 짧게 걸렸다. 어느 블로그를 보니 이 코스를 왕복 1시간 30분에 찍은 분도 있더라는... 진짠가? 도저히 안될 거 같은데... 일단 대가제가 생각지도 못하게 너무 아름다웠다. 마치 그림 같다. 처음 올라가는 길은 가파르기만 하고, 풍경도 삭막했다. 그러다가 중간쯤에 놀라운 풍경이 갑자기 등장.

[사찰] 순창 내장산 구암사 - 조그만하고 고즈넉한 사찰의 반전, 무학대사 은행나무, 고창 선운사, 장성 백양사, 정읍 내장사, 문인, 문필봉 [내부링크]

구암사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 봉덕길 131-144 내장산 등산 후 들렀던 구암사. 등산 출발점이었던 대가제에서 5분 거리에 있다. 원래 백양사나 내장사를 가보고 싶었지만, 일정상 못 가고 아쉬운 마음에 들른 사찰. 주차장에 차를 대고 보니, 주차장에 엄청 커다란 은행나무가 있다. 거대한 은행나무답게 앞에는 나무에 대해 설명하는 게시판이 있었는데, 조선 태조 원년(1392년) 무학대사의 방문을 기념해서 심은 나무로 추정된다고... 그럼 무려 631년이 된 나무다. 사람을 압도할 정도로 거대한 나무였다. 멋짐. 구암사는 조그만하고 고즈넉한 사찰이었는데, 대웅전에 들러 삼배를 하고 나와서 사진을 찍고 있으니, 구암사에 계속 계시는 듯한 보살님이 구암사에 대해 이것저것 얘기해 주신다. 백제 때 창건된 엄청 유서 깊은 사찰이고, 고창 선운사, 장성 백양사, 정읍 내장사가 원래 이 사찰에서 갈라져 나간 사찰이라고... 한국전쟁 때 전소된 구암사를 현재 주지 스님께서 복원해서 대웅전과 요사채만

[에세이] 불교 오계, 살도음망주 [내부링크]

불교의 오계는 살도음망주. 살생, 도둑질, 음행, 거짓말, 술이다. 오계를 지키지 않아서 제일 피해를 보는 것은 바로 나 자신이다.

[골프] 레슨 - 땅을 치기, 빈땅을 탕~ 소리가 날 정도로 치는 느낌, 아이언 거리 [내부링크]

오늘 골프 레슨의 핵심은, '땅을 치기' 전에는 땅을 스치듯이 지나게 치는 게 맞는 줄 알았고, 그렇게 계속 쳤다. 그러다 보니 공을 자꾸 밀게 돼서 클럽 스피드가 나질 않았다. 탕~ 소리가 날 정도로 빈땅을 한번 치고, 그런 느낌으로 공을 치니까 클럽을 떨어뜨리게 되면서 클럽 스피드가 올라가고 공이 가볍게 맞는다. 신세계! 7번 아이언 거리도 100에서 120~130으로 올랐다. 단, 땅을 너무 세게 치거나 뒷땅을 치는 건 안된다. 갈비뼈 나간다. ㅡㅡ;

[명상] 모든 원인을 내 마음에서 찾아야 한다, 보디야나선원 혜안스님 [내부링크]

모든 원인을 내 마음에서 찾아야 한다. 내 마음의 탐진치에서 원인을 찾고 그것을 버려야 밖에 것에 영향을 덜 받고 중심을 잡을 수 있다. 나는 밖에 것에는 관심이 별로 없고, 주로 관심이 있는 것은 내 안에서 반응하는 이 마음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마음의 평화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게 된다. - 보디야나선원 혜안스님 -

[명상] 호흡명상, 아나빠나사띠 - 부처님께서 깨달음을 얻으신 명상법, 보디야나선원 혜안스님 [내부링크]

내가 주로 수행하는 명상법은 호흡명상이다. 정확히 말하면 불교명상 중의 호흡명상이다. 불교명상에서 주로 하는 명상법은 호흡명상, 자애명상, 걷기명상, 3가지가 있다. 그 외에도 부정관, 까시나 수행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내가 배우고 있는 수행전통에서는 하지 않는 방법들이다. 처음 보디야나선원에서 혜안스님께 불교명상 입문과정(1기)을 배우기 시작한 게 2019년 3월이었으니, 이 글을 쓰고 있는 현재 딱 만 4년이 됐다. 호흡명상을 빨리어로 '아나빠나사띠'라고 하는데, 해석하면 '들숨 날숨을 알아차림'이다. 아나빠나사띠는 부처님께서 깨달음을 얻으신 명상법이다. 부처님께서 6년간의 고행에도 깨달음을 얻는데 실패하고, 보리수 아래에서 어린 시절 초선정의 기억을 떠올려 마지막으로 수행한 방법이 '아나빠나사띠', 바로 호흡명상이다. 4년간 호흡명상을 수행하면서, 수행에 게으른 적도 많았고, 수행하기 힘든 환경일 때도 있었지만, 얼마 전 1월 18일에 1,000회 수행을 했다. 횟수가 중요

[명상] 명상의 효과 - 인생의 패러다임이 바뀐다, 신세계 [내부링크]

지금까지 내가 명상을 하면서 느꼈던 명상의 효과에 대해 나열해 보자면, 스트레스가 확연하게 줄어든다. 모든 것을 대하는 태도가 긍정적으로 바뀐다. 마음이 밝아지고, 마음의 에너지가 충전된다. 의욕과 자신감이 늘어난다. 몰입하는 힘이 생긴다. 일(업무)이 잘 된다. 판단력이 날카로워지고, 아이디어가 많이 떠오른다. 이 외에도 많지만 지금 이 순간 떠오르는 것만 이렇다. 한마디로 인생의 패러다임이 바뀐다. 신세계. 명상을 하면 삶이 바뀐다.

[요가] 하타요가를 하면, 단단한 코어와 유연한 몸, 활력, 이상적인 운동 [내부링크]

하타요가를 하면 단단한 코어와 유연한 몸을 갖게 된다. 몸의 중심은 탄탄해지고, 사지 말단의 관절과 근육들은 유연하게 움직인다. 이것이야말로 이상적인 몸의 상태가 아닌가? 그에 더해 몸의 활력이 점차 늘어난다. 내가 접한 가장 이상적인 운동은 하타요가다. barcelocarl, 출처 Unsplash

[에세이] 블로그, 소통, 나만의 잡지, 도움, 행복 [내부링크]

블로그로 세상과 소통하는 것은 즐겁다. 마치 나만의 잡지를 매일 발행하는 느낌. 내 블로그에 들어오신 분들이 내가 쓴 글을 보고 조금이라도 도움을 받는다면, 너무 감사하고 행복한 일이다.

[에세이] 대단한 일, 생각이 만들어 내는 허상 [내부링크]

세상에 뭐 그렇게 대단한 일은 별로 없다. 아직 오지 않은 일을 상상할 때는 뭔가 대단한 일인 것 같지만, 막상 닥쳐서 겪어보면 별거 아니다. 생각이 만들어 내는 허상일 뿐이다. 생각은 마음을 어지럽히는 부유물과 같은 것이다.

[에세이] 일, 에너지, 의욕, 추진력 [내부링크]

일은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다. 일은 마음의 에너지로 하는 것이다. 마음의 에너지가 있어야 의욕과 추진력이 생긴다.

[드라마] 일타 스캔들 - 사랑스러운 전도연 표 로맨틱 코미디, 유제원, 전도연, 정경호, 노윤서, 나이차, 시청률, 코나,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 [내부링크]

일타 스캔들 연출 유제원 출연 전도연, 정경호, 신재하, 이봉련, 장영남, 김선영, 오의식, 노윤서, 황보라, 이채민, 이민재 방송 2023, tvN tvN 드라마, 일타 스캔들. 요즘 한참 재미있게 보고 있는 드라마. 드라마에서 잘 볼 수 없었던 전도연의 로맨틱 코미디. 원래 드라마로 데뷔했지만, 그간 주로 영화에 전념해왔던 전도연인데, TV 드라마에서 보니 반갑다. 처음 볼 때는 설마 전도연이랑 정경호가 커플? 너무 안 어울린다 싶었는데, 자꾸 보다 보니 의외로 잘 어울린다. 실제 나이는 전도연이 73년생, 정경호가 83년생이니 10살 차이다. 생각보다 나이 차이 얼마 안 나네... 남해이 역의 노윤서도 너무 이쁘다. 시청률도 4.0%로 시작해서 매회 기록경신하더니 지금은 11.8%. 아무튼 간만에 재미있는 로코라 매주 찾아보게 된다. 그리고 6화에서 나왔던 코나의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는 계속 머릿속에 맴돌고 흥얼거리게 되는 마력이 있다. PD가 궁금해서 찾아보

[등산] 순천 조계산 - 선암사와 송광사를 품고 있는 푸근한 산, 보리밥집, 블랙야크 100대 명산, 등산 코스 [내부링크]

조계산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2023년 5번째, 블랙야크 100대 명산 4번째, 등산. 순천 조계산. 우리나라 3대 사찰 중 하나인 송광사가 있는 산이고, 불교 조계종과 매우 인연이 깊은 산. 송광사 외에도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선암사도 있다. 선암사에서 출발을 했는데, 선암사는 너무나 아름다운 사찰이었다. 사찰에서 풍기는 분위기가 매우 좋았음. 트랭글 등산 기록, 10.25km, 7시간 32분. 등산 코스, 선암사 주차장 → 선암사 → 장군봉 → 작은굴목재 → 보리밥집 → 큰굴목재 → 선암사 주차장. 중간에 보리밥집에 들러서 보리밥을 먹느라 시간이 좀 더 걸렸고, 이번에도 역시 무릎이 아파 천천히 내려오느라 시간이 많이 걸렸다. 지난번 월출산은 매우 가파르고 짧은 코스였는데, 이번 조계산은 그렇게 가파르지 않고 좀 완만하고 긴 코스였다. 정상인 장군봉은 887m인데, 오르는 길은 크게 힘들지는 않았다. 그런데 문제는 보리밥집에서 큰굴목재까지 또 한 번 등산을 했다는 것.

[사찰] 순천 조계산 선암사 - 너무나 아름답고 좋았던 사찰, 진입로, 매화나무, 천연기념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태고종 총림 [내부링크]

태고총림 조계산 선암사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선암사길 450 조계산 등산의 출발점이었던 선암사. 태고종의 총림 사찰이다. 2018년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선암사 매화나무와 이름모를 나무 일단 들어가는 진입로가 너무 아름답다. 뭔가 사람의 마음을 차분하고 밝게 해주는 기운이 있다. 선암사 경내도 아주 좋다. 지금까지 내가 가 본 사찰 중에 제일 느낌이 좋았던 사찰.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오래된 매화나무도 멋지고, 키 큰 나무 두 그루도 정말 멋졌다. 향나무 아니면 측백나무 같은데, 나무 종류는 정확히 모르겠다. 매화나무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것 중 수령이 가장 오래된 것이라고... 아무튼 뭔진 모르겠지만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정말 힐링이 절로 되는 사찰. 꼭 다시 와 보고 싶은 곳이다. 봄 매화가 필 때 꼭 와봐야겠다. 겹벚꽃도 유명하다고... 선암사 대웅전

[맛집] 조계산 보리밥집 원조집, 보리밥 - 조계산에서 제일 유명한 맛집, 등산 코스에도 있음, 최단 코스, 전남 순천 큰굴목재 인근 [내부링크]

조계산 보리밥집 원조집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굴목재길 247 조계산 등산하고 하산하면서 들른 조계산 보리밥집 원조집. 근데 난 선암사에서 출발한 코스여서, 여기서 밥 먹고 큰굴목재를 올랐다가 다시 하산해야 한다는 건 함정. 워낙 유명한 집인 것 같다. 조계산 등산 코스에도 떡 하니 나와있다. 보리밥집에서 시작해서 장군봉으로 오르는 코스가 최단 코스라고... 쟁반에 여러 가지 나물들과 보리밥을 준다. 그러면 취향껏 넣어서 고추장에 비벼 먹는 시스템. 너무 기대를 할 것 까진 아니지만, 워낙 유명한 집이라 기본 맛은 괜찮다. 메뉴는 보리밥, 도토리묵, 야채파전, 제육볶음 4가지다. 자주 오시는 분들은 어디선가 숭늉을 가져와서 드시던데, 난 못 찾겠더라는... ※ 평 점 :

[에세이] 명상, 요가, 태극권, 마음의 에너지 [내부링크]

명상, 요가, 태극권을 수행하면 마음의 에너지가 생긴다. 몰입하면서 다른 모든 것을 놓아버림으로 인해 생긴 마음의 에너지다. 마음의 에너지가 쌓이면, 마음이 밝아지고 알아차림이 더 강해지면서 선순환이 일어나게 된다.

[골프] 레슨 - 손목 힘 빼고, 클럽을 던지듯 떨어뜨리기 [내부링크]

손목에 힘을 풀어서 클럽을 던지듯 떨어뜨려라. 손을 땅을 향해 뿌리듯이... 그래야 스피드가 나고 거리가 나온다. 오늘 레슨의 핵심. 좀 되는 것 같은 스윙도 있고, 영 아닌 스윙도 있고... 머리로는 이해가 되는데 몸으로 구현이 안 된다.

[에세이] 과거와 미래로 달려가는 습관 [내부링크]

우리가 받는 대부분의 고통은 과거와 미래로 달려가는 습관 때문에 발생한다. 과거와 미래로 달려가는 습관만 없다면, 사실 삶을 사는 데 별로 큰 괴로움은 없다. 그러나 이 습관을 없애기는 매우 힘들어서, 많은 명상과 일상에서의 알아차림이 필요하다.

[골프] 레슨 - 중력을 방해하지 않기, 태극권의 방송과 골프의 힘빼기 [내부링크]

오늘 레슨을 받으면서 깨달았다. 내가 7번 아이언 거리가 100m 밖에 안 나오는 이유는 어깨와 손목에 힘이 너무 많이 들어가 있기 때문이란 것을... 태극권을 수련하고 있어서 나름 힘 빼기는 좀 된다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태극권의 방송과 골프의 힘 빼기는 다른 것이었다. 어깨와 손목에 힘을 빼고, 클럽이 중력에 의해 떨어지는 것을 방해하지 말아야 하는데, 내 근육들이 중력의 힘을 막고 있었다. 말 그대로 그냥 툭 떨어뜨려서 땅을 치면 스피드는 중력에 의해 저절로 나오는 것이었다.

[영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 신비로운 분위기의 눈이 즐거운 디즈니 플러스 영화 추천, 치명적 약점, 번역 설정, 탈로칸, 쿠쿨칸, 수중신, 아쿠아맨 [내부링크]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감독 라이언 쿠글러 출연 레티티아 라이트, 다나이 구리라, 루피타 뇽, 테노치 우에르타 메히아 개봉 2022. 11. 09. 디즈니+에서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를 봤다. 한 번에 쭉 이어서 본 게 아니라, 밥 먹을 때마다 조금씩 본 거라 집중력은 좀 떨어졌지만, 줄거리를 이해하는 데는 지장 없었다. 하지만 디즈니+의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디즈니 플러스는 번역 언어를 설정하게끔 되어 있는데, 극중에 설정한 언어가 아닌 다른 언어가 나오면 번역을 하지 않는 경우가 생긴다. 이 영화에서도 탈로칸 언어나, 불어가 나오면 번역이 사라지는 경우가 몇 차례 있었다. 역시 예상대로 티찰라에 이은 다음 블랙 팬서는 슈리. 블랙 팬서는 마블 시리즈 중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와 함께 내가 제일 좋아하는 시리즈다. 뭔가 좀 마이너하면서도 박력 넘치고 볼거리가 많아서다. 와칸다의 눈부신 과학기술과 첨단 장비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번 와칸다 포에버에도 간지나고 화려한 첨

[에세이] 팔정도, 계정혜 삼학 [내부링크]

팔정도는 정견, 정사유, 정어, 정업, 정명, 정정진, 정념, 정정, 이렇게 8가지다. 팔정도를 요약하자면 계, 정, 혜, 삼학이다. 덕행, 선정, 지혜의 3요소를 두루 갖추어야 올바른 수행이다.

[골프] 레슨 - 임팩트 이전 오른쪽 편 스윙에 집중 [내부링크]

오늘 레슨의 포인트는, 공이 맞는 임팩트 시점까지의 스윙에 집중하고, 그 이후는 그냥 놔둘 것. 임팩트 이후 이루어지는 팔로우는 만들어서 하지 말고, 그냥 놔두면 저절로 팔로우가 된다. 몸 오른쪽 편에서 이뤄지는 스윙에만 집중하면, 스피드와 거리가 올라간다.

[등산] 블랙야크 100대 명산 - BAC(블랙야크 알파인 클럽) 챌린지 프로그램 추천, 무등산 서석대, 덕유산 향적봉, 월출산 천황봉 [내부링크]

처음 등산을 하기로 하고, BAC(블랙야크 알파인 클럽) 앱을 다운받았을 때만 해도 블랙야크 100대 명산 챌린지 프로그램이 이렇게 유명한지 몰랐다. 지금까지 3개 봉우리(무등산 서석대, 덕유산 향적봉, 월출산 천황봉)를 인증했는데, 하나씩 인증하면서 조금씩 알아가다 보니 굉장히 유명하고 많은 사람들이 도전하는 챌린지였다. 2013년부터 시작했다고... 지인들과 BAC 앱에서 장난삼아 클럽도 만들고 했는데, 이게 하다 보니 은근 재미있었다. 인증하는 재미와 성취감도 있고, 우리끼리는 자랑거리도 되고... 아무튼 등산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동기부여가 되는 좋은 프로그램인 것 같다. 100개산을 다 오르려면 한참의 세월이 걸리겠지만, 하나씩 오르다 보면 언젠가는 블랙야크 100대 명산을 모두 클리어하는 날이 오겠지. 또 전부 클리어하지 못하더라도 지인들과 100대 명산을 매개체로 소통하고 즐기는 것 자체로 좋은 프로그램인 것 같다. BAC 블랙야크 100대 명산 프로그램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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