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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쇼핑리스트 (기념품 추천) - 지아자/잉글롯/그릇 [내부링크]

폴란드에 여행가면 꼭 사야 할 쇼핑리스트 몇 개 소개드려요! 여행 가면 기념품도 그렇고, 간단한 지인 선물도 너무 고민되는 것 같아요. 하지만 폴란드에 가면 큰 고민하지 않아도도 됩니다. 적당한 가격에 살 좋은 제품들이 많아요! 지금 소개해 드릴 지아자, 잉글롯, 그릇 이외에도 보드카와 꿀도 유명합니다! 보드카랑 꿀 유명하고 맛있는데... 무거워서 많이 사 오질 못해서 아쉽더라고요. 그럼 폴란드 쇼핑 리스트 추천 시작합니다. c 산양유 크림으로 유명한 폴란드 화장품 ziaja (지아자) 처음 소개해 드릴 제품은 우리나라에서도 산양유 크림으로 유명한 지아자입니다. 들어보신 분들도 많으실 것 같아요. 우리나라에서도 공식적으로 수입되어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거든요! 제일 유명한 건 산양유 데이크림과 아이크림이에요! 아래 보이시나요?ㅎㅎ 한국말로 산양유 아이크림이라고 적혀있는 거!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사가서 그런지 한국말을 붙여놨더라고요. 아이크림은 9.39 즈워티로 약 2,700원 (

브르노 감자튀김 맛집 FÆNCY FRIES Brno [내부링크]

감자튀김 좋아하시나요? 전 정말 좋아합니다!ㅎㅎ 그냥 감자를 튀겼을 뿐인데 왜 그렇게 맛있는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저는 항상 유럽 여행을 하다가 감자튀김 가게가 있으면 배가 불러서 죽을 것 같은 상황만 아니면 항상 사 먹게 되더라고요.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나는 도시가 벨기에 브뤼셀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이었어요! 특히 암스테르담의 경우엔 감튀를 먹으러 한 번 더 가고 싶을 정도로 너무 맛있는 맛집이었습니다. 정말 언젠간 감튀 먹으러 한 번 더 갈 거예요. 그런데!!! 체코 브르노에서 또 저의 인생 감자튀김을 만났어요. (그래도 아직 암스테르담 감자튀김이 쬐금 더 맛있었습니다.) 가게가 노랑노랑한 것이 너무 귀엽기도 하고, 냄새에 이끌려 들어갔는데요! 정말 안 갔으면 후회할 뻔했어요. 그만큼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사이즈는 작은 사이드 큰 사이즈 2개인데 전 작은 거 먹은 거 후회했으니 꼭 큰 걸로 먹어주세요 ㅠㅠ 소스도 굉장히 다양했어요. 9가지가 있습니다! 저는 캐첩류는 별로 안

아름다운 브르노 전경을 볼 수 있는 첨탑 [내부링크]

마지막으로 소개할 브르노에서 꼭 가봐야 할 곳은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대성당입니다. 비엔나에서 브르노에 도착해서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보였던 것도 이곳! 슈필베르크 성에서도 가장 눈에 띄었던 곳이 이곳이에요. 언덕 위에 우뚝 솟아 있어서 구시가지 어디에서든 너무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언덕 오르는 길은 양배추 시장에 찾을 수 있어요. 길을 찾을 것도 없고 그냥 보이는 곳으로 올라가면 됩니다!ㅎㅎ 언덕에 있지만 그렇게 높지 않아서 어렵지 않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산책하는 기분으로 가볍게 올라가시면 됩니다. 사실 성당 내부는 다른 유명한 성당들처럼 화려하거나 기억에 남는 곳은 아니었어요. 하지만 언덕과 어우러진 외관이 모든 것을 무마시킬 정도로 인상적입니다. 특히 양 옆의 2개의 탑이 굉장히 멋스럽게 솟아 있어요! 외관도 외관이지만 제가 추천하는 이유는 첨탑에 올라서 보는 전망이 너무 아름답기 때문이에요. 성당 옆쪽으로 가면 첨탑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처음에 갔을 때는 문이

비엔나에서 브라티슬라바 가는 방법 (플릭스버스 or 기차) [내부링크]

비엔나에서 일정을 마무리하고 다음으로 넘어간 도시는 슬로바키아의 브라티슬라바입니다! 수도끼리 어쩜 이렇게 가까운지 신기했는데 브라티슬라바에 가서 보니 비엔나랑 같이 투어 상품으로 묶어서 판매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알게 된 건데 비엔나와 브라티슬라바가 유럽에 가장 가까운 수도라고 해요! 교통편도 좋고 가까워서 정말 쉽게 갈 수 있습니다. 비엔나에서 브라티슬라바도 역시 플릭스 버스를 타고 갈 수 있어요. 유럽 여행하면서 플릭스버스를 제일 많이 이용하는 것 같아요 ㅎ 플릭스 버스는 미리 예약을 싼 가격에 표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일정이 잡히면 미리 예약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그리고 예매하고 일정 변경도 가능해요. 단, 남은 자리 표 금액이 더 올랐을 경우에는 차액을 내야 합니다. 취소할 때는 환불은 안되고, 바우처로 주더라고요! 이 점도 참고하시면 좋아요. 그럼 제가 이용한 플릭스 버스 타고 가는 방법으로 소개해 드릴게요! 비엔나에서 플릭스 버스 타는 곳을 구글맵으로 쉽게 찾아갈 수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 숙소 추천 (에어비앤비) [내부링크]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 여행에서 3박 4일 동안 머물렀던 에어비앤비 소개해 드려요! 에어비앤비라서 정확한 숙소 위치를 알려드릴 수는 없지만...c 만약에 궁금하신 분은 비댓 남겨주시면 알려드릴게요! 브라티슬라바에 내려서 버스 타면 10분 정도 걸려서 갈 수 있는 곳입니다. 버스는 버스 터미널에서 쇼핑몰 통해 지상으로 나오시면 타실 수 있어요! 어렵지 않답니다. 저도 탔으니까요 ㅋㅋㅋㅋ 제가 갔던 에어비앤비는 최대 인원 2명인 굉장히 아늑한 숙소였어요. 화장실이 약간 좁기는 했지만 저는 혼자 머물렀어서 불편하지 않게 잘 지냈습니다. 셀프체크인이라서 호스트랑 따로 만날 일이 없고, 궁금한 점은 메시지로 문의하면 돼서 영어를 잘 못해도 부담스럽지 않은 곳이에요! 그리고, 멀지 않은 곳에 트램&버스 정류장이 있어서 관광 가기에도 어렵지 않습니다. 좁지만... 엘리베이터도 있어서 캐리어 끌고 올라가기도 편했어요! 유럽 에어비앤비 엘베없는 곳이 너무 많아서...cc 주방 용품들도 있어서 음식도

우당탕탕 브라티슬라바 여행 (+교통권 정보) [내부링크]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 (Bratislava) 여행할 때는 지도나 가이드북 안 보고 그냥 여유롭게 걸어 다녀서 너무 좋았어요. 물론 그러면서 길도 여러 번 잃긴 했지만, 길은 잃어버리면 다시 찾아가면 되니까요!ㅎㅎ 브라티슬라바 시내에서는 트램과 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현금이나 카드로 정류장에 있는 티켓머신에서 구매하거나 IDS BK 라는 어플을 통해서 구입할 수 있어요. 저는 정류장 머신에서 구매했어요! (동전만 가능한 머신도 있으니 동전을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브라티슬라바 교통권은 존과 시간에 따라서 금액이 다르더라구요. 티켓머신에 잘 설명되어 있어서 어렵지 않게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이번에도 역시 사진 따위는 없습니다.ㅋㅋㅋㅋ 교통권은 하나의 티켓으로 버스와 트램 모두 이용이 가능해서 굉장히 간편합니다. 저는 3박 4일 예정이라서 아예 처음에 비엔나에서 브라티슬라바에 도착했을 때 72시간권을 구매했어요. 제가 구매했던 Day tikets은 아래와 같이 24시간/72시

브라티슬라바에서 꼭 가야하는 데빈성 (+가는 방법) [내부링크]

브라티슬라바에서 근교여행으로 많이 가는 데빈성(Devin Castle)은 29번 버스를 타고 20분 정도 가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가는 방법은 역시 구글맵의 도움을 받으면 됩니다! ㅎㅎ 구글맵에 데빈성이라고 치고,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29번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면 됩니다 저는 올드브릿지에서 출발해서 가느라 Malá scéna에서 탔습니다. 근처에 학교가 있는지 슬로바키아 학생들과 낑겨서 버스를 타고 갔어요 ㅋㅋ 내리는 곳은 Štrbská 여기서 내리는 것이 더 빠르다고 나오는데.... 저는 잠시 한눈을 판 사이에 정류장을 지나쳐서 다음 역인 Hrad Devín에 내려서 걸어갔어요! 여기서 걸어가는 것도 그리 멀진 않습니다. 하지만 내려서는 광활한 벌판 같은 걸 보며 벙쩌있었어요. 다행히 같이 내린 외국인분들이 있어서 쫄래쫄래 따라갔답니다! 이런 길을 따라서 한 20분 정도 걸어간 것 같아요. 처음에는 길이 맞는지 의심하느라 몰랐는데 멀리 데빈성이 보이기 시작한 후에는 마음

바하우 티켓으로 멜크 & 뒤른슈타인 가는 방법 (비엔나 근교 여행) [내부링크]

비엔나에서 당일치기로 갔던 또 다른 근교 도시인 멜크와 뒤른슈타인가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 드립니다. 렌터카로 간다면 굉장히 편하게 다녀올 수 있지만 저는 뚜벅이 여행자인지라...ㅎㅎ 하지만 바하우 티켓 하나면 비엔나 근교인 멜크와 뒤른슈타인을 하루에 다녀오는 것이 어렵지 않습니다! 멜크는 수도원으로, 뒤른슈타인은 성터로 유명해요! 날씨가 좋았으면 더 이뻤을 것 같지만 이날은 날씨가 너무 흐려서ㅠㅠ 근데 당일에는 비가 오지 않는 것만으로도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다녔었어요! 바하우 티켓은 OBB 사이트에서 날짜를 지정한 후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OBB 앱에서 OBB Combination Tickets에 들어 간 후에 Combined Tickets Austria에서 Wachau Ticket을 구매하시면 됩니다. 73유로에 구매할 수 있어요. 약간 비싸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구성을 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멜크까지 가는 기차, 멜크 수도원 입장료, 그리고 크루즈 마지막으로 비엔나까지

장미의 이름 모티브가 된 멜크 수도원 (비엔나 근교 여행) [내부링크]

멜크를 가는 가장 큰 이유는 대부분이 수도원을 보기 위해서입니다. 저도 그랬고요! 그래서 기차역에 도착해서 먼저 수도원을 찾아갔습니다. 너무 잘 보여서 어디로 가야 할지 고민조차 할 필요가 없습니다.ㅋㅋ 천천히 걸어서 15분 정도면 갈 수 있어요. 저는 여기저기 두리번두리번 구경하며 가느라 좀 걸리긴 했지만요. 길이 여러 개가 있는데 오르막이 있는 곳도 있고 아닌 곳도 있더라고요 그런데 오르막이 그렇게 심한 것도 아니고 긴 것도 아니어서 아무길로나 가도 괜찮습니다! 우린 우리의 친구 구글맵이 있잖아요! 구글맵이 알려주는 길로 가면 됩니다. 정문에 가보니 앞에 주차장도 넓게 되어 있어서 렌트해서 오시는 분들도 주차하기는 좋을 것 같더라고요. 유럽 렌트를 해서 다닌 적 있었는데 주차 때문에 정말 골치 아팠거든요. 그래서 렌트해서 다니지 않을 때에도 주차장 먼저 찾아 보게 되더라고요! 도착하면 인포메이션에서 티켓을 구매하거나 바하우 티켓이 있는 경우에는 교환을 하면 됩니다! 그럼 리플랫과

루프트한자 항공 이게 몇 번째 변경인지... (+고객센터 후기) [내부링크]

내년 여행은 루프트한자로 일찍 예매해서 나름 특가 같은 가격으로 하고, 비즈니스는 못 타더라도 레그룸 좌석은 하고 싶어서 레그룸까지 예약을 해놨는데 루프트한자 비행기 시간이 너무 많이 변경되네요 이러다 결항되는 건 아닌가... 싶을 정도로요! LH 항공 나름 큰 항공사고, 전에도 타본 적 있어서 안심하고 했는데.... 불안불안합니다. 예약은 루프트한자 티켓 오픈 되고 바로 했어요. 무려 출발 1년 전에요. 그때 아직 해외여행 풀리지 않았을 때라서 사람들이 많이 예매를 안 할 때였습니다. 루프트한자 특가 판매 기간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상상도 할 수 없는... 1,042,400원이라는 가격에 득템했습니다. 지금 보니 진짜 놀라운 가격... 제가 가는 기간 항공권 지금 검색해 보면 200만 원이더라고요... 2배가 뛴 가격! (지금은 가격 정말 어마어마하게 오르고 있네요..) 그래서 싸게 예약한 김에 발이라도 뻗고 편하게 가려고 일찌감치 레그룸 좌석도 구매해두었어요! 이번에

멜크 수도원 근처 맛집 Pasta e Pizza [내부링크]

멜크 수도원 근처에 있는 맛집을 소개합니다! 가게 이름은 참 정직하게도 Pasta e Pizza 입니다! 이름이 되게 정직하고 맛없게 생기지 않았나요?ㅋㅋㅋ 이름만 보면 정말 무슨 맛없는 프랜차이즈 이름 처럼 생겼는데 맛있습니다. 멜크 맛집 맞아요! 제 상황이 맛없을 수가 없는 상황이긴 했지만 맛있었습니다.c 멜크 수도원을 다 보고 난 후에 너무 춥기도 했고, 아침도 대충 먹어서 너무 배도 고파서 재빠르게 먹을 곳을 찾아야 했어요!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나왔어야 하는데 전날에 사놓은 빵만 조금 먹고 왔던 진짜 배가 고팠답니다ㅋㅋ 이날 이후로는 아침을 과하다 심을 정도로 든든하게 먹고 다녔어요. 너무 배가 고픈 나머지 수도원에서 나오자마자 구글맵을 켜고 근처에 문을 연 음식점 중에 구글 평점이 4.5 점을 넘는 곳을 찾았더니 Pasta e Pizza 요거 딱 하나 나오더라고요. (제가 급할?때 맛집을 찾는 방법입니다 ㅋㅋㅋ) 그날 '문을 연' 이라는 조건에서 아마 선택지가 많이 사라졌

크루즈를 타고 멜크에서 뒤른슈타인으로! (바하우티켓) [내부링크]

멜크에서 크루즈를 타고 도착한 곳은 다뉴브 강변의 작은 마을인 뒤른슈타인입니다. 비엔나 근교 여행으로 두군데를 묶어서 가기 참좋아요! 저는 멜크에서 뒤른슈타인까지 갈 때 크루즈 타고 갔는데요. 처음엔 너무 좋아서 씐나씐나! 하고 있었는데.. 역시 저는 크루즈를 오래 타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는 걸 다시 알게 되었어요. 금방 지루해져서 졸면서 갔답니다.ㅋㅋㅋ 그래도 안 지나치고 잘 내렸어요! 뒤른슈타인은 주민이 1,000명도 되지 않을 정도로 아주아주 작은 마을입니다. 우리나라에는 많이 알려진 도시는 아니지만 오스트리아에서는 아주 유명한 곳이라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주민이 1,000명도 안되는데 1년 관광객이 150만 명이 넘게 온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도시에 전체적으로 정말 관광객이 많습니다. 2000년에 바하우 계곡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되기도 했고요. 사실 유럽을 여행하다 보면 유네스코 등재된 곳이 아닌 곳을 찾기가 더 힘들긴 합니다

쌀국수가 맛있는 체코 브르노 맛집 Domovina (+비엔나에서 브르노 가는 방법) [내부링크]

비엔나에서 다녀온 마지막 근교도시 브르노입니다. 브르노는 비엔나에서 다녀오긴 했지만 오스트리아의 도시는 아니고, 체코의 도시에요! 유럽은 이렇게 다른 나라의 도시들도 쉽게 갈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체코는 워낙에 프라하가 독보적이라서 프라하와 프라하 근교 도시인 체스키 크룸로프 정도가 유명한데요. 저 역시도 프라하에 갔을 때 브르노는 갈 생각도 못 했었고요. 그런데 이번에 비엔나 근교도시를 열심히 찾다 보니까 브르노가 나왔어요. 그것도 프라하에 이은 체코 제 2의 도시라고 하더라고요! 게다가 프라하에서 브르노를 가게 되면 2시간 30분 정도 걸리는데 비엔나에서 브르노를 가는 건 1시간 30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아요. 오히려 비엔나에서 가기가 더 좋은 곳입니다. 비엔나에서 브르노를 갈 때는 플릭스 버스를 타면 됩니다! 미리 예약하면 저렴하니 일정이 잡히면 미리 예약을 하시는 것이 좋아요. 이제 따로 티켓 출력할 필요 없고, 폰으로 QR코드 보여주면 탈 수 있습니다! Vie

여유롭게 거니는 브르노 자유여행 (+비엔나에서 당일치기) [내부링크]

브르노에 가면 꼭 가봐야 곳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브르노도 충분히 자유여행이 가능한 곳입니다. 도착하자 마자 날씨 핑계로 이른 점심을 먹고 나왔는데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이 날이 너무 맑아졌어요! 구름이 빠르게 가길래 맑아질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하긴 했지만 1시간도 안된 시간 후에 이렇게나 맑아질 수 있다니... 정말 신기할 정도로 날이 맑아졌더라고요! 날이 맑아지니 마음이 바빠졌어요. 언제 날이 흐려질지 알 수 없었으니까요.c 빠르게 맑아졌으니 또 그만큼 빠르게 흐려질 수도 있어서... 그래서 바로 슈필베르크성으로 갔어요. 왜냐면 이 곳은 날씨가 좋을 때 꼭 가고 싶었거든요. 슈필베르크성은 군사적 목적으로 세워진 요새로 여름에는 연극 공연도 진행되고 음악회도 한다고 하는데 저는 가을에 가서 볼 수 없었어요ㅠㅠ 이곳은 관광객은 물론이고 브르노 시민들도 많이 찾는 곳입니다. 날이 맑아지니 성으로 올라가는 별거 없는 길도 너무 이뻤습니다. 역시 여행은 날씨가 좌지우지함을 다시 한번

유럽여행 여권 분실 시 긴급여권 발급 방법 (체코 프라하) [내부링크]

유럽여행 중에 여권을 분실 했다면 어떻게 대처할까요? 긴급여권을 발급 받으면 됩니다! 하지만 이게 말이 쉽지... 유럽까지 가서 발급 받으려면 말 그대로 멘붕이 오겠죠 ㅎㅎ 제가 이걸 왜 알게 되었을까요?ㅋㅋㅋ 네… 저도 알고 싶지 않았지만 알게 되었습니다!c 유럽에 갔을 때 잃어버려서 재발급을 받아 본 경험이 있거든요. 어떤 경위로 잃어버리게 됐는지에 대한 내용은 나중에 설명하기로 하고 유럽에서 여권 분실시에 재발급 받는 방법 먼저 소개하겠습니다! 우선 흔히 해외에서 무슨일 있으면 여기로 연락해라… 하는 영사 콜센터에 연락을 하게 되면 크게 도움을 받을 수 없습니다. 왜냐면 정말 그냥 정석적인 얘기만 읊어주거든요! 그리고 대처 방법을 알면 딱히 통화를 할 필요는 없고, 필요한 것들만 잘 준비해서 가면 됩니다. 단, 저처럼 당장 필요한 경우라면 미리 전화를 해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에는 미리 연락을 하고가서 그런지 30분도 안되서 재발급을 받았었어요. 연락은 영사

당일치기로 가는 비엔나 근교도시 그라츠 (오스트리아 제2의 도시) [내부링크]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그라츠에 다녀왔어요. 그라츠는 오스트리아의 비엔나, 잘츠부르크, 할슈타트, 인스브루크 등 다른 도시들에 비해서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가는 도시는 아닙니다. 저는 많은 사람들이 가지 않는 도시에 가는 것을 좋아하기도 하고, 어쩌다 보게 된 그라츠 시계탑이 너무 이뻐서 다녀오게 된 도시에요! 그라츠 시계탑은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더 좋았습니다 :) 유럽 많은 도시들이 그렇듯 빈에서 그라츠 가는 방법도 어렵지 않습니다. 다들 아시는 그 플릭스 버스를 타면 바로 갈 수 있어요. 저는 어느 도시를 가든 기차 먼저 알아보고 기차편이 없으면 바로 플릭스 버스부터 검색해 보는 것 같아요 ㅋㅋ 그럴 정도로 유럽의 곳곳을 아주 잘 연결시켜주고 있더라고요! 게다가 플릭스 버스는 빠르게 예매하면 예매할수록 저렴한 가격에 예매가 가능하니 오픈 날짜를 체크해 보고 빠르게 예약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정말 말도 안 되는 가격에 예매가 가능한 경우도 있어요. 예

텀블벅 펀딩 도전 (아직까진... 순조롭게 진행 중) [내부링크]

두번 째 텀블벅 펀딩 도전 3일째 날입니다!ㅎㅎ 현재 300% 넘게 달성하고 있어요! cc 이번에는 승인도 한 번에 받았고, 페이지 구성도 그렇고 첫 번째에 비해 굉장히 순조로웠어요! 두 번째 진행하는 것이니 어쩌면 당연한 얘기기도 하죠. 아마도 세 번째를 하게 된다면 더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요 벌써 세 번째에 하고 싶은 내용을 생각하고 있다는 이야기....ㅋㅋㅋㅋ 궁금해하실 분들이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번에 마무리되고 나면 텀블벅 승인받는 방법이나 페이지 구성, 이벤트 등등에 대한 내용도 한번 얘기해 볼까 합니다! 저에게는 너무 재밌고 신기한 경험이었거요! 글을 쓰는 김에 제가 지금 진행하고 있는 재테크도 한번 점검하고 있는데 그동안 참 뭘 많이도 했던 것 같아요 ㅎㅎ 실패한 것도 있고, 성공한 것도 있고, 그 중간 어딘가쯤인 것도 있지만... 역시나 남의 말을 듣고 한건 다 망했다는....ㅋㅋ 요즘은 뭘 건드리면 안 될 것 같아서 관망만 하는 중이긴

오스트리아 그라츠 맛집 DIE BAUSATZLOKALE (루프탑 레스토랑) [내부링크]

오스트리아 그라츠에 갔던 레스토랑 소개해 드려요! 맛은 물론이고 풍경도 맛집이었던 곳이에요. 그라츠에서 로컬 맛집으로 핫한 곳인 DIE BAUSATZLOKALE입니다. c 오스트리아에 18개 매장이 있는 체인점인데 인기가 좋더라고요! 전 그라츠에 있는 Area5 지점에 갔었어요. 찾아가는 건 어렵지 않습니다! 구글맵에 DIE BAUSATZLOKALE을 검색하시고 찾아가면 됩니다. 건물도 눈에 띄고 층수도 잘 표기되어 있어서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어요. 건물에서 5층으로 가시면 됩니다! 5층은 내부에서 먹을 수 있는 곳이고, 테라스에서 먹고 싶다고 하면 위층으로 안내해 줍니다! 저는 11시쯤에 오픈한지 얼마 안 된 시간에 가서 그런지 아니면 날씨가 좀 서늘할 때가서 그런지 웨이팅 없이 들어갈 수 있었어요. 루프탑 테라스가 인기가 많아서 웨이팅이 길 때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짜잔!....올라가서 볼 수 있는 모입니다. 영상으로 먼저 한번 감상을... ㅎㅎ 요렇게 아름다운 전경을 보

시계탑 하나만 보고 떠난 그라츠 여행 (+필수코스) [내부링크]

오스트리아 그라츠 여행 맛집 소개에 이어 이번에는 꼭 가야 할 필수코스를 소개합니다. c 그라츠에도 생각보다 가볼 만한 곳이 많은데요. 흔히 말하는 유명 관광지가 많지는 않지만 여유롭게 돌아보며 여행하기 참 좋은 도시라고 생각합니다. 그라츠는 대중교통이 시내 곳곳에 다니지만 교통권 없이 도보로 관광해도 충분합니다. 그라츠 역으로 들어온다면 중앙광장까지 트램을 타면 되고, 버스로 온다면 중앙 광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내리기 때문에 사실 대중교통을 이용할 필요가 없어요! 버스에서 내려서 걷다 보니 어느새 그라츠 중앙광장 도착! 아래와 같이 아름다운 그라츠 시청사를 만난다면 잘 찾아온 것이 맞습니다! 제가 갔던 날은 전날에 축제가 있었어서 시청사 주변에 축제를 한 흔적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수많은 술병들과 쓰레기들ㅋㅋㅋㅋㅋ 그런데 다른 곳 둘러 보고 다시 왔을 때는 다 치우고 없더라고요! 너무 이쁘고 개성 있는 헤렌 거리의 건물들 구경하며 천천히 걷다 보니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고

그라츠 시계탑 근처 맛집 (KLYO Alte Münze) [내부링크]

그라츠 시계탑을 보고 내려와서 팬케이크를 맛있게 먹었던 맛집입니다! 분명 그라츠 여행을 시작하기 전에 맛있는 걸 배부르게 먹고 시작하긴 했지만... 우리 다 디저트배는 따로 있잖아요.c 그래서 찾아간 곳입니다. 배불러서 식사를 남긴 게 불과 몇 시간 전인데도 너무 좋았던 곳이에요! 사실 그라츠 시계탑에 올라가느라 진이 빠져서 당 충전이 필요했어요. 그리고 이왕에 먹는 거 풍경 좋은 곳에서 먹고 싶었고! ((풍경에 진심인 사람....ㅎㅎ 아래 사진에 보면 앞쪽에 시계탑 올라가는 계단이 있고, 왼쪽에 노란색으로 된 건물에 파라솔들 있는 곳이 제가 간 곳이에요! 햇살이 좋았고 바람도 솔솔 불고 햇볕이 따갑진 않아서 그런지 파라솔을 피고 있진 않았어요. 그래서 풍경 보기에는 더 좋았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그라츠 시계탑 올라가는 계단 바로 앞 쪽에 있고, 야외 테이블이 굉장히 넓게 되어 있어서 모르고 지나칠 수 없는 위치입니다. 내부에도 테이블이 있었지만 저는 바람이 불고 있음에도 야외 테이

뮤지컬 이프덴 후기 + 홍아센 맛집 [내부링크]

어제 보고 온 따끈따끈한 뮤지컬 소개해 드려요!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 일명 홍아센에서 요즘 올라가고 있는 뮤지컬 이프덴입니다 :) 이프덴은 개막한지 2주 정도 됐고, 우리나라에서는 초연인 작품입니다. 결론을 먼저 말하자면 연말에 친구와 가족과 연인과 가볍게 볼만한 작품인 것 같아요. 심오한 내용도 아니고 구성도 굉장히 재밌고, 몰입도가 있어서 뮤지컬 처음 보는 분들도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이프덴 캐스팅 보드도 너무 이뻐요. 배경이 뉴욕이라서 나름 뉴욕 느낌으로다가ㅋㅋㅋㅋ 주인공은 엘리자베스인데요. 엘리자베스가 어떤 상황에서 두 가지 선택을 하게 됩니다. 그 이후에 각 선택에 따라 "리즈"라는 삶과 "베스"라는 삶을 번갈아가면서 보여주는 형태로 진행이 됩니다. 이걸 이해하고 보면 어렵지 않게 따라갈 수 있어요! 리즈일 때는 조명색이 엠버색이고, 베스일 때는 조명색이 티파니 블루여서 조명으로도 구분이 가능하고, 베스는 안경을 쓰고 리즈는 안경을 안 쓰고 있어서 그걸

비엔나 교통권 종류 및 구매 방법 꿀팁! [내부링크]

오스트리아 비엔나 여행에 꼭 필요한 비엔나 교통권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왜냐면..... 또 이걸로 엄청 고난의 시간을 가졌거든요 ㅎㅎ 저 같은 사람이 없길 바라면서 되도록이면 자세하게 설명드릴게요! 우선은 올해 8월 말부터 WienMobil 앱이 업데이트 되면서 티켓 정책이 좀 바뀌었더라고요. 기존에는 일주일권이어서 구입한 날부터 그 다음주 월요일 아침 9시 전까지 유효한 티켓이었는데 이 티켓이 없어지고, 7일권으로 변경 됐습니다. 7일 권의 경우에는 일주일권과는 다르게 구매한 날부터 7일간 사용이 가능한 교통권입니다. 여행자 입장에선 변경된 티켓 정책이 훨씬 좋습니다. 아직 오프라인 티켓 머신에는 반영이 안된 것 같았어요. 7일권을 구매하실 분들은 앱에서 구매를 하시면 됩니다! 구매하는 방법은 WienMobil 앱을 다운 받고, 상단에 Tikets를 누르면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티켓이 나오는데요. 7일권 구매 기준으로 설명드리면 제일 위에 Single Card

동유럽 여행 추천일정 (오스트리아, 체코, 슬로바키아, 헝가리, 폴란드) [내부링크]

동유럽 여행 다녀왔던 일정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원래는 폴란드만 가기로 했었는데 여행 기간을 늘리게 되면서 앞부분이 늘어나서 어쩌다 보니 동유럽 여행이 되었어요. 그래서 생각도 하지 못한 다양한 동유럽 나라들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전에 동유럽 여행을 두 번이나 갔던 적이 있어서 오스트리아의 빈, 잘츠부르크, 할슈타트 등 이미 다녀온 곳은 제외했습니다. 사실 잘츠부르크는 이전에 다녀온 기억이 너무 좋기도 하고 갔었을 때 날씨가 너무 아쉬웠어서 다시 가고 싶었는데 잘츠부르크를 넣고 동선을 짜자니 너무 길어지더라고요! 그래서 과감하게 제외하고, 안 갔던 곳 위주로 선택했어요. 결국 여행 루트는 뭔가 많은 사람들이 공감? 할 수 있는 루트는 아니게 되었습니다.cc 그래도 동유럽을 한 달 정도 예정하고 있다면 참고해 봐도 좋습니다! 일정은 26박 일정이었어요! 바르샤바가 2번인 건..... 중간에 앞에 일정이 추가되는 바람에... 그리고 아웃이 바르샤바여서 그렇습니다. 어

유럽 여행 도시 추천 테스트를 만든다면? [내부링크]

그동안 잡다하게 운영하던 블로그를 두고 여행 관련 콘텐츠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면서 그동안 내가 다녀온 도시가 얼마나 될까.... 싶어서 리스트업을 해봤는데 참 많이도 돌아다녔네요! 갑자기... 유럽 여행 도시 추천 테스트를 한번 만들어 보면 어떨까 해서 리스트업을 해봤는데 다녀온 28개 나라와 163개 도시를 다녀왔더라고요. 한번 가보고 좋았던 곳은 다시 한번 가보는 스타일이라서 프랑스, 영국, 오스트리아, 체코, 이탈리아, 독일, 벨기에, 대만은 2번 이상 다녀왔어요. 포르투갈의 경우에는 내년에 다시 한번 갈 예정이고요! 가장 많이 다녀온 도시는 파리에요. 파리는 4번이나 다녀왔다는.... 그렇다고 파리를 엄청 좋아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그냥 어딜 가든 근처여서 가게 됐던 그런? 처음에는 유럽을 가려면 파리는 가봐야지! 해서 갔었고, 두 번째는 처음 파리의 기억이 좋지 않아서 그 기억을 바꾸고 싶은 마음에 2주 동안 파리에 머물렀었고, 그다음은 베네룩스를 가는 일정에 아웃을 파리로

뮤지컬 마틸다 후기 & 디큐브 근처 맛집 [내부링크]

저는 여행하는 것도 참 좋아하지만.... 관극도 참 좋아한답니다. (돈...... 드는 취미 생활만 가지고 있어요 cc) 코로나 전에는 일주일에도 서너 번씩 보러 다닐 정도로 좋아했었는데요! 코로나에 반강제적으로 관극을 덜 하게 되다 보니 요즘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보는 것 같아요 물론....... 이것도 적게 보는 것은 아닙니다 ㅋㅋㅋㅋㅋ 그래서 간단하게 관극한 후기&근처 맛집 소개 정도 해보려고 합니다! 처음으로 소개할 뮤지컬은 마틸다에요! 우리나라에서는 두 번째로 올라온 뮤지컬입니다. 10월 초부터 디큐브 아트센터에서 진행하고 있어요. 마틸다의 경우에는 저는 런던에 웨스트앤드에서 먼저 봤던 작품입니다. 런던에서 먼저 볼 때는 우리나라에 들어올 거란 생각을 못 했었어요.ㅋㅋㅋ 아이들이 주인공인 뮤지컬이 우리나라에 올라올 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고 생각을 했었어서.... 근데 그 어려운걸.... 신시컴퍼니가 해냈더라고요! 그리고 무려 초연에 이어 이번에 재연까지! 내용은... 다들

작고 소중한 내 월급관리 잘 하고 계시나요? [내부링크]

제가 여행에도 관심이 많지만 또 재테크에도 관심이 많아서!.... 나름 꾸준히 열심히 재테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행과 취미 생활에 너무 많은 돈을 쓰고 있어서 재테크가 필수였어요.ㅋㅋ 지금은 과소비를 줄이려고 많이 노력 중입니다ㅠㅠ 저는 첫 월급 타고난 후에 아무 생각 없이 회사에서 가장 가까운 증권사에 가서 펀드를 든 게 너무 잘 돼서.... 그때부터 재테크에 재미를 붙였던 것 같아요. 뭔가 처음에 성과를 내고, 목표 달성을 하고, 또 그렇게 모은 돈으로 여행도 가고 하니까 신기하기도 하고 그렇더라고요! 조금 더 지나서는 수익금을 받으면 사고 싶은 걸 안사고 다시 모으는 방법을 알아갔고, 또 거기서 느낀 것들이 있어서 그 돈을 굴리는 방법을 찾아보고 그렇게 하다 보니까 저만의 다양한 재테크 노하우가 생겼던 것 같습니다. 요즘은 제 주위를 봐도 그렇고 저축을 하고 싶고 투자를 하고 싶어도 방법을 몰라서 시작을 못하는 사회초년생들도 많고, 아니면 큰돈을 벌게 해준다는 말에 홀라당

꼭 가야할 곳만 둘러보는 비엔나 투어 [내부링크]

오스트리아는 자유여행을 하기 참 좋은 나라입니다. 특히 비엔나는 교통도 잘 되어있고, 특히 교통권, 시티패스, 시티카드 등 어렵지 않게 구매가 가능해서 혼자 여행하기도 참 좋은 것 같아요. 물론 비엔나 투어 상품도 많이 있습니다. 비엔나는 음악의 도시라고 하죠. 예술을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여행지라고 생각합니다. 그 반대라면 심심할 수도 있는 여행지이기도 하고요. 저는 빈에서의 일정이 길지 않아서, 꼭 봐야 할 유명한 곳들 밖에 볼 수 없어서 조금 아쉽긴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콘서트나 오페라를 보러 가는 비엔나 오페라 하우스도 일정이 맞지 않아서 밖에서 밖에 볼 수 없었어요. 공연을 참 좋아하는데.... 그리고, 카를성당, 카를플라츠 역사도 잠깐 들었어요. 모든 곳이 비슷비슷한 위치에 모여있어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빈 여행에서 또 빠질 수 없는 호프부르크 왕궁! 날씨가 어마어마하게 더운 날에 가서 너무 힘이 들어 많이 둘러볼 수 없었던 것

뮤지컬 웨스트사이드스토리 후기 (완전 불호..) [내부링크]

저는 뮤지컬 보는 것을 워낙에 좋아해서 웬만하면 재밌게 보고, 아무리 재미가 없어도 좋은 점을 찾아보는 편인데 정말 이렇게 불호인 뮤지컬을 처음이었어요ㅋㅋ 웨스트사이드스토리는 작품 자체로 보면 시작부터 끝까지 헛웃음이 나올 정도로 너무 재미가 없고 어이가없더라구요. 재미가 없으면 감동이라도 있던지, 감동이 없으면 넘버라도 좋아야 하는데 그 어느 하나도 충족이 되지 않는 작품입니다. 작품이란 말을 써주고 싶지 않을 정도로요 ㅋㅋㅋ 우선은 내용이 너무 올드합니다. 웨스트사이드스토리는 "브로드웨이의 역사를 다시 쓴 클래식 뮤지컬의 귀환"이라는 문구로 홍보를 하는데.... 그걸 감안하더라도 너무 올드해요. 클래식이란 단어로 올드함을 좀 무마시키려는 것 같기는 한데 그걸 감안하더라도 너무 재미가 없어요. 그리고 대사가 너무 유치해요.... 내용이 유치한데 대사까지 유치하니 보는 사람은 정말 손발이 오그라들 정도...ㅋㅋ 그 당시에는 납득이 가는 스토리였겠지만 지금 보면 정말 저기서 저런 대화

자유여행으로 즐기는 할슈타트 투어 [내부링크]

오스트리아 여행 일정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할슈타트 투어입니다! 잘츠부르크에서 출발하는 현지투어 상품으로도 많이 있긴 하지만 자유여행으로 충분히 가능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잘츠부르크에서 현지지인이 데려다주면서 기차나 버스를 이용하지는 않았지만 잘츠부르크에서도 그렇고 비엔나에서도 그렇고 어렵지 않게 갈 수 있어요. 잘츠부르크에서 할슈타트로 가는 방법은 OBB 사이트에서 검색해 보면 원하는 시간대를 찾을 수 있고, 보통은 기차와 버스 조합이 많이 나옵니다. 잘츠부르크역에서 150번 버스를 타고 바트이슐역에 내려서 기차를 타고 가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경우에요. 그래서 투어 상품을 이용할 이유는 크게 많지 않습니다. 저는 자동차로 이동하다 보니 중간중간 내려서 구경할 수가 있었어요. 볼프강이 너무 이뻐서 자주 멈추다 보니 자동차로 이동했음에도 2시간 정도 걸려서 도착했어요. 첫인상은 제가 여행을 가기 전에 생각했던 느낌은 아니었어요. 왜냐면 시골의 장터처럼 사람이 바글바글하고, 너무

아시아나 마일리지 비즈니스 발권 후기 (예약 변경 방법) [내부링크]

이번에 다녀온 동유럽 여행에서는 그동안 모아왔던 마일리지를 탈탈 털어서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처음으로 비즈니스 좌석도 타봤어요! 근데 탈탈이라고 쓰긴 했지만 사실은...... 삽질 아닌 삽질을 하는 바람에 탈탈 쓰지 못하고 많이 남게 되었어요! 변경도 여러 번 진행을 했고, 저 역시도 이게 변경이 가능한지 변경 수수료는 대체 얼마나 드는 건지 엄청 찾아봤는데 못 찾아서 직접 아시아나 항공에 문의를 하느라 시간을 너무 많이 써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어요. 그래도 다행히!.... 원하는 일정으로 변경을 해서 다녀오긴 했습니다. 그럼 제가 아시아나 마일리지 비즈니스 왕복 발권을 진행할 후에 변경을 하면서 궁금했던 점과 궁금증이 해결되었던 내용들, 그리고 아시아나 마일리지 비즈니스 발권을 진행하면서 참고하면 좋을 것들을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아시아나 마일리지 발권을 취소하거나 변경할 수 있을까? 네, 이건 당연하게도 가능합니다! 대신 처음에 예약을 한 방법으로만 가능합니다. 예약을 전화

로마 레오나르도다빈치 공항에서 경유하기! (로마공항 라운지 이용 후기) [내부링크]

비행기표 예매하는 것도 굉장히!....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유럽을 많이 가봤음에도 경유도 많이 했음에도 너무 오랜만에 가서 그런지 한 번도 안 해본 실수를 해서 비엔나에 못 갈 뻔했답니다. 쉥겐 국가라면 도착하는 도시가 아니라 경유지에서 입국심사를 하는 것을 모르는 것도 아니었고, 안 해본 것도 아니었는데 이번에 로마 공항 경유 시간이 5시간 정도 됐었어서 너무 마음을 놓고 있었나봐요ㅋㅋ 결국 라운지도 잘 이용하고 비엔나에 무사히 도착하긴 했지만 지금 생각해도 아찔.... 하네요! 코로나 이후에 해외에 못 나가서 거의 3년 만에 비행기를 타는 거였어요. 그 사이 여권 기간도 거의 만료가 되어서 여권도 신여권으로 새로 만들었어요. 여권이 생각보다 이쁘더라고요. 호텔 체크인할 때 프런트 직원분께서 뷰티풀 하다며 한 장 한 장 다 넘겨볼 정도였습니다! 출발은 순조로웠답니다. 나름... 아시아나 골드 회원이라 체크인도 빨리할 수 있었고, 출입국 심사도 빠르게 할 수 있었어요! 생각했던

비엔나 공항에서 시내로 밤에 이동하기! [내부링크]

로마 공항에서 우당탕탕 후에 비엔나 공항에 도착! 비엔나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어요. 보통은 캣(CAT)이나 S반 기차를 많이 탑니다. CAT은 조금 비싸긴 하지만 빠르게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비용이 3배 가까이 차이가 나지만 시간으로 치면 10분 정도 차이가 나는 것이라서 아주 급한 것이 아니라면 S반을 타도 충분합니다. 저도 처음에 비엔나 여행 갔을 때는 S반을 이용했었어요. 낮에 도착을 했었어서... 비엔나 교통권 구매 방법은 어렵지 않으니 영문으로 바꾸고 찬찬히 해보시면 됩니다! 공항철도 (CAT): 12유로 / 16분 기차/S반: 4.5유로 / 25분 하지만!............... 이번에는 새벽에 도착을 하게 되어서... 밤도 아니고 새벽에... 저처럼 밤늦게 도착한다면 저 세 가지를 모두 이용할 수 없어요. CAT은 밤 11시 38분이 막차, ÖBB Railjet은 11시 3분이 막차, S7은 12시 18분이 막차입니다. 제

오스트리아 여행 | 비엔나에서 근교도시 가기 좋은 호텔 추천 (ibis Wien Hauptbahnhof) [내부링크]

이번에 비엔나에서는 ibis Wien Hauptbahnhof (이비스 빈 하우프트반호프)에 머물렀습니다! 언제부턴가 유럽에서 숙소를 잡을 때는 에어비앤비를 주로 이용했었는데 이번에는 비엔나 가는 걸 일주일 전에 정하는 바람에 마땅한 에어비앤비가 없었고, 비엔나 도착 시간이 12시가 넘은 시간이라서 문제가 생기면 멘붕이 올까 봐 어쩔 수 없이 호텔로 잡았습니다. 비엔나에서 숙소를 잡을 때의 가장 큰 기준은 위치였어요. 이전에 한번 비엔나를 왔었던지라 이번에는 비엔나 시내보다는 근교 도시를 관광할 예정이어서 구시가지에서 좀 멀더라도 기차역에서 가까운 것이 포인트였어요. 결과는 대만족이었습니다! 다음에 비엔나에 또 가게 되더라도 다시 가고 싶을 정도로 좋았어요. ibis 호텔은 Accor 앱에서 미리 온라인 체크인이 가능합니다. 온라인 체크인을 미리 진행하면 도착해서 여권만 보여주면 바로 키를 주더라고요. 너무 늦게 도착해서 피곤했는데 다른 절차 없이 바로 올라갈 수 있어서 너무너무너무

비엔나에서 간편하게 아침을 즐길 수 있는 Coffee & Friends [내부링크]

오스트리아에서 비엔나에서의 처음 일정은 아침을 먹는 거였어요. 호텔 조식으로 편하게 먹을 수도 있었지만 4박 일정이어서 매일 같은 조식 먹으면 질릴 것 같아 아예 조식을 신청하지 않았어요. 대신 맛있는 브런치집을 찾아다녔습니다!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자신 있게 비엔나 맛집이라고 소개할 수 있는 Coffee & Friends입니다! 이름에 커피가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커피도 참 맛있는 곳이었어요. 걸어갈 수 있는 위치는 아니어서 숙소 앞에서 트램을 타고 갔습니다 내려서 조금 걸어야 했는데 주변 풍경 보면서 가니 금방이었어요! 저 기념비가 제2차 세계 대전 비엔나 공격 기념비 그리고 분수는 호흐슈트랄 분수입니다. 쇤브룬 궁전 바로 옆에 있어요. 우리나라에서 재미있게 봤던 레베카 포스터도 있고! 조금 걷다 보니 만난 Coffee & Friends 크지 않은 곳이고, 부부가 하는 아주 작은 카페입니다. 근데 커피도 음식도 너무 맛있어요! 구글맵 평점도 4.7이나 받고 있는 곳! 두 분 다

비엔나 립은 Bieriger에서! (맛집 추천) [내부링크]

오스트리아 여행에서 꼭 봐야하는 것 중에 하나인 성슈테판 성당! 하필 전에는 공사 중일 때 왔었어서 제대로 못 본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 비엔나에서 무슨 일이 있어도 꼭 가보고 싶은 곳은 슈테판 대성당이었어요. 그때 정말 너무너무 아쉬웠어서... 다행히 이번에는 잘 보고 왔답니다! 슈테판 성당에 다녀온 얘기는 우선 뒤에서 다시 하기로 하고... 비엔나에 오시면 많은 분들이 립은 꼭 먹습니다. 왠지 모르겠는데 그렇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먹었습니다 ㅎㅎ 근데 남들 다가는 립스 오브 비엔나는 또 가기 싫어서... 그리고 굳이 예약까지 해야 하나 싶어서! 저는 그냥 구글맵에서 립 파는 레스토랑 검색해서 찾아갔어요. 기본으로 주는 소스 3개 다 너무 맛있고 무엇보다 립이 너무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아... 감자튀김도요! 그리고 보시는 것처럼 양이 무지하게 많습니다. 저는 혼자 간지라 반 정도 먹고 남긴 거 같아요. 맥주랑 같이 먹어도 더 이상 먹을 수가 없더라고요. 참고로, 남은 음식은 포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의 여행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내부링크]

항상 해야지해야지 미루고 있다가... 기존에 그냥 끄적끄적 써내려갔던 글 말고, 유럽 여행 정보를 담은 블로그를 한번 새로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최근에 다녀온 곳을 먼저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폴란드 여행 이야기부터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폴란드 끝나면 내년에 준비 중인 포르투갈을 위주로 할 것 같고, 그 후에는 그동안 다녀왔던 곳들의 정보 위주로 한번 꾸려나가 보려고해요! 새 마음 새 기분으로 다시 시작!

폴란드 여행은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요! [내부링크]

코로나로 여행을 한동안 가지 못하다가 여행을 갈 수 있게 되었을 때 제가 선택했던 첫 번째 나라는 폴란드였어요. 사실 많은 분들이 선호하는 나라는 아니지만 저에게는 참 매력적인 나라였습니다! 결국엔 앞에 오스트리아와 헝가리를 붙여서 동유럽 여행처럼 되기는 했지만.... 가장 먼저 정한 곳은 폴란드였으니까요! 제가 폴란드를 가기로 했던 이유는 안 가본 나라를 가는 게 가장 첫 번째 조건이었는데 유럽을 많이 다녀와서 북유럽 빼고는 안 가본 나라가 많지 않았어요! 그리고, 코로나로 인해서 유럽 물가도 전에 비해 많이 올라서 최대한 물가가 저렴한 나라로 가고 싶었습니다. 마지막은 어쩌다 우연히 보게 된 자코파네 사진이 너무 이뻐서 꼭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었어요. (저는 이렇게 한 장의 사진으로 여행지를 정하는 경우가 많답니다.c) 2주 넘게 폴란드 여행을 했는데 저에게는 정말 너무 기억에 남는 좋은 여행지였고, 같이 갔던 친구도 만족했던 여행이었습니다! 하지만 매력도 있지만 단점도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