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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날고 있는데 왜 내 펀드만 마이너스인가 [내부링크]

투자 공부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일단 아는 것, 가진 것부터 공부해보기로 했다.우선 가장 많은 손실을 내고 있는 보유펀드에 대해 공부.운용사는 한국투자 밸류자산운용.들어가보니 가치투자 운용사다.한국투자증권이 운용하는 자산운용사이니 일단 기본 배경은 있는 셈이고.내가 가지고 있는 10년투자 펀드.2006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오랜 펀드네.설정 이후 수익률이 92.45퍼센트.(근데 왜 난 -30프로야ㅠ)기본적으로 화학이랑 금융업, 제약이 들어가 있어서 크게 나쁘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초보자의 눈)자산 운용보고서를 살펴보았다.내가 2014. 1. 2.에 가입했다.(당시 코스피 지수 1950 정도)비교지수 대비 성.......

선배투자자인 동료 직원과의 대화 [내부링크]

이틀 사이 두번의 점심 약속이 생겼다.필라테스가 끝나면 더이상 시청 근처에는 갈 일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고, 암튼 어쩌다 보니 두번의 만남이 있었는데 두 번 다 요즘 내가 관심있는 주식과 관련된 이야기가 있어서 썰을 풀어본다.공통점이 있다면 다들 너무 힘들어하며 그만두고 싶음을 호소한다는 것...ㅎㅎㅎㅎ# 만남 1이 모임은 내가 처음 발령받은 사업소에서 같이 고생했던 멤버들의 모임으로 거의 10년이 넘어가고 있음. 당시 6급 갓 승진한 팀장님(지금 생각하니 나보다 더 경력이 부족했네. 그땐 진짜 하늘같아 보였는데 ㅋ)은 지금 핵심부서 과장님(4급)으로 승승장구 중이시고 나머지 우리는 그냥 되는대로 살고 있는 그.......

블로그 제대로 키우고 싶으신가요?(feat. 꿈꾸는 샤넬님) [내부링크]

블로그를 제대로 알차게 키우고 싶으신 초보분들은 끝까지 읽으시면 도움이 될 거에요.이 블로그의 첫 글은 2016년이다.블로그를 써야지써야지 다짐만 몇년째.다시 찾아보니 참으로 한심하네.저때부터 썼으면 얼마나 좋았을까...(가끔 저보고 댓글로 열심히 살았다, 많은 걸 했다 하시는데절대 아닙니다. 전 대한민국 상위 1% 게을러에요...)핑계지만 아이가 어리고 일하던 시절에는 일과 육아만으로 버거워서도저히 글을 쓸만한 에너지가 없었다.그러다 육아휴직을 선택하게 되고,코로나로 3개월간 집에 강제 구금되고,이러다간 집에서 멍하게 있다가 복귀하겠다 싶어서뭐라도 하려고 시작한 것이 이 블로그다.(2020년 7월)이제까지와.......

산청 지막계곡 캠핑장과 수선사 [내부링크]

가길 너무너무 잘했다. 40살 엄마와 7살 아이의 가을은 다시 오지 않는다는 굳은 신념으로 다녀온 산청 지막계곡 캠핑장 여행 기록 산청 지막계곡 캠핑장의 장단점이번에도 어디 가는지 모르고 일단 따라나선 1인.가서 보고 느낀 장단점 정리.< 장점 >1. 시설이 너무나 깨끗하다. 개수대, 화장실, 샤워장, 분리수거장... 나무랄 데가 없다.2. 공기가 너무나 맑고 자연이 좋다.3. 파쇄석 아닌 둥근 자갈돌이라 먼지가 덜 날린다.4. 얕은 계곡이 바로 옆에 있어 아이들 놀기 좋다.5. 별이 많았다. 별맛집 인정.< 단점 >1. 올라오는 길이 험하다. 올라오는 내내 내려오는 차와 마주칠까 두렸웠다. 신기하게 마주치지는 않았다.2. 입.......

밤9시 남편이 직장동료들과 집에 왔다 [내부링크]

아이 잘 준비를 시키고,나도 잘 준비 하려고 샤워하는 중 울리는 전화,남편이었다.직장동료들과 한잔 중이던 남편.‘전화한 이유는 당연히 알겠지?’음, 모를 수도 있을텐데 왜 난 알 것 같지?ㅋ집에 같이 오겠다고...?근데 집에 먹을거 없는데...2년 전 남편직장상사와 동료분들 초대해조촐한 집들이를 했었는데,그때 본 여자동료들이 아이가 보고싶었나보다.먹을거리는 알아서 사들고 30분 후에 도착한단다.호기롭게 집에 오고 싶다고 해놓고막상 현관 앞에서 연신 미안해하는 동료들 ㅋ정말 변변찮은 술상을 펼쳐놓고아주 오랜만에 사회인들은 마주하니나도 넘나 즐겁다.다들 집에 와도 된다는 울 남편 말을반신반의하며 온 듯연신.......

동료 공무원들의 포스팅 감상 후기 [내부링크]

막간을 이용한 동료들의 지난 포스팅 후기 ㅎㅎㅎ< 아래 글을 안 읽으신 분은 먼저 읽고 오시면 좋습니다 >선배투자자인 동료 직원과의 대화연이은 야근에 승진은 밀리고 괴로운 워킹맘 동료 1의 후기조기퇴직을 꿈꾸며 투자성공을 노리는 동료 3의 짠한 후기과연 그들은 야근 없이 집에 가서 애기 보고,폭락장에서 놀라운 수익률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다들 힘내시길!!!p.s. 댓글로 응원해주신 분들께 동료1이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ㅎ(포스팅의 원래 목적)p.s.2 모든 공무원이 매일 야근하지는 않습니다.맡은 업무마다 시기마다 다릅니다.분명한 건 야근 안하는 공무원은 없다는 겁니다.

돈공부의 진짜 시작은 나만의 견해를 가지는 것 [내부링크]

돈공부가 사실 참 막막하다.주식이면 용어, 분석, 가치, 종목, 사이클, 실적,부동산이면 분양권, 재개발, 재건축, 상가, 토지, 경매, 이 와중에 금리, 환율, 코로나, 정치 이슈 등너무 막막해져서 뭐부터 해야하나 싶기도 하다.하.지.만.그만두면 나는 이 자본주의의 먹이사슬에서언제 잡아먹힐지 모르며한가롭게 풀 뜯는 가젤에 불과해진다.운 좋게 사자의 눈에 띄지 않기만을 바라며 말이다.고작 운에 나와 내 가족의 운명을 맡길 순 없다.블로그 이웃님들 글만 열심히 읽어도 돈공부에 도움이 된다.지금은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들어도언젠가 이해하게 될 날이 올 것이다. 좋아하는 이웃님들 글에서 느낀 점은어쨌든 자기만의 견해.......

환불원정대 돈터치미가 눈물나게 멋진 이유(가사 있음) [내부링크]

얼굴만 봐도 다 환불해줄만큼 쎈 언니들이 모였다.그 사실만으로 결성 전부터 화제가 되었던 '놀면뭐하니'의 새 프로젝트 그룹.환불원정대이 말도 안되는 웃긴 이름마저 멋지게 만들어버리는 4명의 아우라. 너무 멋지다.좀처럼 예능을 보진 않지만, 비와 효리의 오랜 팬으로 싹쓰리를 안 볼 수 없었고엄정화, 이효리, 제시, 화사 라는 4명의 조합부터 정말 눈물나게 기다렸다.기다린만큼 진짜 멋진 모습으로 보답한환불원정대의 돈터치미(Don't touch me)-환불원정대 Don't touch me(가사는 맨 밑에)환상적인 라인업나의 10대는 엄정화가 부르는하늘만 허락한 사랑을 라디오 동시녹음하며 울었고,20대엔 효리의 사진이 애.......

배당주 순위와 배당수익률 공부 시작해봅니다. [내부링크]

오늘 삼성전자 우선주를 1주 샀습니다.가격은 52,900원왜 샀냐구요?답답해서 그냥 무조건 샀습니다...제 얘기 한 번 들어보실래요?코로나가 터지기 전 회사 다닐 무렵매일 ‘신과함께’라는 팟캐스트를 열심히 들었습니다.분명히 다시 한번 기회가 올 거라고 생각했어요.IMF 나 2008년 금융위기 때 얻은 교훈으로무조건 다음번 폭락 장때는 우량 주식을 살 거라고 다짐했지요.근데 그 위기가 너무 갑자기 왔어요.3월부터 주식이 끝없이 폭락하기 시작했을 때제가 과연 주식을 살 수 있었을까요...?네. 사긴 샀었어요.제일 만만했던 삼성전자 20주....(쫄보라 부끄럽네요...)다시 말해서삼성전자 말고는 모르겠더라구요. 뭘 사야 맞는건.......

온라인 수익화 돈되는 콘텐츠가 고민이세요?(feat. 포리얼) [내부링크]

공무원인 내가 왜 퍼스널 브랜딩에 관심을 가질까?한다고 돈이 되는 것도 아니고, 뭔가를 팔 수 있는 것도 아니다.“ㅇㅇ시청 ㅇㅇ과 하루여행자 주무관입니다.”나는 지난 십여년간 나를 이렇게 소개했다.몇 천명의 직원들이 똑같은 글꼴과 똑같은 디자인으로 만드는 그 명함.그 명함이 사라지면,나는 나를 뭐라고 소개해야할까?이런 생각이 들자 말문이 막혔다. 내 인생이, 고작, 소속과 직위를 밝히는저 타이틀 한 줄 외에는 아무 것도 없는 건지...그래서 생각하기 시작했다.적어도 저 명함을 버려야되는 그 어느 순간이 올 때너무나 허무해져버리지 않기 위해서...오늘은 유튜버 포리얼님 영상을 활용해서내가 가진 콘텐츠를.......

등원거부에 대처하는 방법 [내부링크]

모처럼 아침 7시 일어나서 조용히 책 좀 읽으려 했는데...어떻게 알고 깼는지 아이는 몸을 뒤척이며,눈을 뜨자마자 흐느낀다.예감이 안 좋다.아니나다를까 아침내내 침울하던 아이는등원시간이 다가오자점차 흐느끼다가 꺽꺽대며 울음을 삼키다가'엄마, 나 유치원 안 가면 안돼...''나 유치원 가기 싫어'무한 반복하다가결국 대성통곡을 하고야 만다.'오늘만...제발...월요일엔 갈게...'2시간 넘게 실랑이 하다보니살짝 마음이 약해지려고 했지만,나도 더이상은 물러설 수가 없었다.내년엔 학교에 가야한다.타협을 했다.일단은 유치원에 가서 직접 선생님께 말씀드리고 다시 돌아오기로.유치원 도착해.......

주식 초보의 주식공부 블로그 [내부링크]

나도 부자아빠 밑에서 자랐다면 어땠을까...?우리 부모님을 매우 존경하지만,두 분은 전형적인 가난한 마인드의 소유자였다.노동만이 돈을 버는 유일한 방법이고,투자는 탐욕스러운 사람들이 정직한 사람들을 기만하는 행위이며,사람이 돈욕심 부리고 너무 돈돈거리고 살면 안된다고 배웠다.두 분 밑에서 자란 나는 다행히도 가진 것에 매우 만족할 줄 알며물건의 소유에 크게 욕심내지 않는 심성을 물려받았다.하지만 날로 성숙해져가는 자본주의 세상에서그것만으로 부족하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한 것은 약 2018년 경이었고, 이제는 돈을 공부하지 않으면,부자가 되지 않는 것 정도가 아니라나와 내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지 못하는 세.......

지방직 7급 공무원 시험을 보며 드는 단상 [내부링크]

13년전 어느 토요일,아침에 엄마가 차려주는 밥을 먹는둥마는둥 하고주섬주섬 가방을 꾸려 집을 나섰다.비가 오고 있었다.내게는 마지막 공무원 시험이었다.발걸음은 가벼웠다.수험장으로 몰려드는 인파들을 보며2천명이 넘는 저들 중 단 10명만 합격하는데내가 될 리가 없다고 생각했다.얼른 끝내고 다른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다.그리고 시험을 마치고 도망치듯 짐을 싸서수원 친구네 집으로 도피한 내게 들려온 소식은 '필기시험 합격'이었다.혹시 지금 공무원이 되고 싶으신가요?그렇다면 어떤 이유 때문인가요?만일 안정성과 연금이 사라진다면 그래도 공무원 하실건가요?첫 전자책을 쓰기 전에 소위 공시생 까페.......

치킨만 반반이 아니듯 [내부링크]

1. 시댁 친척어른이 돌아가셨다.부랴부랴 장례식장에 달려갔다.추석때도 못 본 일가친척이 오랜만에 모였다.갑작스러웠던 죽음에 대한 이야기와죽은 자에 대한 이야기들이 하나둘씩 오가기 시작했다.어쩔 수 없이 또다시 죽음을 마주한다.2. 다른이의 불행에서 나의 안위를 찾는 것은 비겁한 짓이다.알고 있으면서도 살아있는 나의 오늘에 감사하게 된다.하루는 당연히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세상 무엇도 당연한 것은 없다.40의 짧은 생이지만 살아오며 몇몇 이들을 잃었다.다행히도 아주 가까운 사람들은 아니다.하지만 앞으로 더 많은 이별이 있을 것이고나도 어느 순간 이별을 고할 것이다.어디서 와서어디로 가는지도 모르는 자들.......

자산관리사의 자기 자산 정리 [내부링크]

나는 사실 금융자산관리사 자격증이 있다...어디 있는진 모르지만 아무튼 따 놓은 적이 있다.대학 때 금융공학을 세부전공하고,대학교 때 증권사에서 아르바이트도 한 적이 있어서금융권 취업 준비를 했었다.아, 호주 AICPA(공인회계사) 과정도 수료는 했구나...(시험은 안 쳤지만)자랑하려는게 절대 아니다. 스펙만을 위한 자격증,공부만을 위한 공부의 위험성을 나를 보면 알 수 있다.차라리 책 10권을 미친듯이 팠었더라면...금융자산관리사가 40년만에 자기 자산을 처음 점검했다. 눈 뜨고 못볼 지경이다...ㅠㅠ미혼 때 내 모토는 늙어서 실버타운 갈 정도, 병나면 간병 비용 정도는 다 묻어놓고 나머지는 다 쓰자...였다. 늙을 때까.......

무아 작가 ‘있는 그대로의 나로 성장하기’ 강의 후기 [내부링크]

아바라 티비님 까페에서 보고 ‘있는 그대로의 나로 성장하기’라는 주제에 너무 공감해서 바로 신청한 줌 강의‘내 인생에 다시없을 1년 살기’ 저자 무아 작가님이 진행.밤 10시라서 미리미리 다 재울려고 엄청 바빴는데,아들, 왜 땜에 자질 않니!!!엄마의 딴 짓은 귀신같이 아는 아이...ㅠㅠ그래서 줌 켜고 같이 들었다.이렇게 줌의 매력에 빠진 이상, 다시 대면강의는 힘들 것 같다.집에서 잠옷입고 침대에 애랑 누워서 들을 수 있다니...!오늘의 주제 ‘있는 그대로의 나로 성장하기’무아님이 규정한 스스로의 정체성은 길을 찾는 사람.평범하게 살아오다 남편의 주재원 근무로 중국에서 6년, 갑작스런 한국 귀국으로 프리랜서 생활 3년.......

괴산 은행나무길 [내부링크]

지난번 후평숲 캠핑장 다녀온 길에 들렀던 충북 괴산 은행나무길.친구네가 사진을 보내주어서 여행기록.아마 이번주쯤 노란 은행잎이 절정일 것 같다.은행나무길 입구에 도착하면 임시주차장이 2~3군데 운영되고 있고은행잎 물들기 전이어서 그런지 한가했다.주말이어서 먹거리 장터 같은 것도 열렸고공용 화장실도 있었음.주차장에서 은행나무 사이로 쭈욱 걸어가면 은행나무길이란 팻말이 나온다.(이 은행나무 사잇길이 '은행나무길'이 아니었음...)바로 이 저수지를 따라 설치된 나무 데크가안내판이 가리키는 은행나무길인 듯.정말 사진찍기 너무 좋은 곳이었는데캠핑 3일째 처참한 몰골이 아쉬울 따름...얼굴빼고 모든게 완벽.......

부산삼락생태공원 오토캠핑장 후기 [내부링크]

명절 연휴를 맞이해서 잠시 다녀온 부산삼락생태공원 오토캠핑장에 대한 기록정말 더이상 좋을 수 없는 부산의 캠핑장인 듯 하다.1. 부산 도심에서 30분 이내 접근 가능.2. 1박 27,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3. 굉장히 넓은 사이트와 탁 트인 잔디마당.4. 넉넉한 주차공간5. 삼락생태공원의 드넓은 녹지와 강변뷰6. 바로 앞에 대형마트가 있어 장보고 가기 편리함7. 아 몰라. 그냥 너무 좋았다.(몇 달째 외식, 쇼핑, 장거리 외출을 안하다 보니 외박이면 그냥 좋은 듯...마트도 좋더라..ㅠㅠ)이번이 3번째 캠핑이다.앞의 2번은 그래도 친구네와 같이 했지만,이번엔 3인가족 단독으로 캠핑 도전해보기로 했다.막상 가보니 근처 사는.......

[크몽PDF전자책] 13년차 현직의 리얼 공무원 라이프-절찬리 판매중 [내부링크]

13년간 지방직 공무원으로 지낸 기록을 전자책으로 담았습니다.지나고 보니, 저는 뭣도 모르고 공무원을 시작한 것 같아요. 그래서 저같은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썼습니다.13년차의 생생한 경험이 녹아있는 글, 크몽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합격하면 퇴사하기까지 몇십년은 근무해야 하는 공무원 생활... 우선 합격하고 보자며 공부만 하고 계시진 않나요? 제가 그랬습니다. 합격 전엔 국가직이 뭔지 지방직이 뭔지도 잘 몰랐지요...막상 합격하고 나니 거대한 조직에서 누구하나 갈길을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내가 속해있는 조직이 어떻게 이루어져있는지 앞으로 어떤 일들을 어떻게 하게 되는지 알 수 없.......

김미경 유튜브대학 10월엔 무엇을 해야하는가 [내부링크]

정신을 차려보니 2020년 마지막 3개월이 남았다.1년이 왜 이렇게 금방 지나가는 것일까...? 이런 나의 마음에 화답이라도 하듯이 김미경 강사님께서 위로의 영상을 찍으셨나보다.김미경 유튜브대학 10월 11월 12월만 잘 살아도 한해를 멋지게 마무리 할 수 있다 요약아직 3개월이 남았다.올해 뭘 해보지도 못하고 우왕좌왕 하다 1년이 지난 느낌. 그 중에는 코로나 이후 세상이 바뀐다는 걸 알고 준비한 분도 있다.내년부터는 먹고사는 방는 방식 돈버는 방식 다 바뀐다. 왜? 일상이 바뀌기 때문너무 멀리 떨어져 있는 사업은 돈이 나에게 오기까지 시간이 걸린다.빨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해야 한다.이제 코로나 끝날까 이런 생각 전으로 돌.......

5%와 10명으로 시작하기 [내부링크]

좋아하는 유튜버들의 콜라보는 언제나 즐겁다.한나전 리더이신 진심으로클레오님의 포스팅을 보고 다시 정주행한 신사임당x김미경 유튜브 인터뷰 정리.제목은 팬데믹으로 강제 은퇴된 50대를 위한 내용이다.하지만 영상을 본 후에 든 생각은 지금 강제 은퇴 당하신 분들보다 오히려 따박따박 월급이 아.직.까.지.는. 나오는 직장에 안주하며 사는 3~40대가 제일 위험하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그 안에는 소위 철밥통이라 불리는 공무원으로 근무하는 나도 포함이 된다.아침부터 밤까지 네모 반듯한 청사에서한칸짜리 책상에서 모니터 속으로만 세상을 바라보았다.3월에 휴직하면서 집에 꼼짝없이 갇혀버린 동안,내가 만난 온라인과 디.......

거지같이 시작하는게 제일 어려운 이유 [내부링크]

세상엔 2가지 완벽주의자가 있다.부지런한 완벽주의자와게으른 완벽주의자.이 글은 나와 같은 게으른 완벽주의자들에게 바치는 글이다.대부분의 인생을좀 더 잘할 수 있는 방법,좀 더 완벽한 방법을 찾아 헤맸다.대학생 때는 완벽한 레포트를 만들기 위해머릿속에 구상만 몇 주일씩 했었다.몇 주째 고민 끝에 만들어낸 아이디어는막상 종이 위에 옮겨보면 쓰레기 같았고내 머릿 속 완벽한 페이퍼와 너무나도 비교되는 결과물에아예 제출 자체를 거부하고 F학점을 받기 일쑤였다.시험도 마찬가지였다.공부를 내 기대만큼 안 했으면 그냥 치지 않았다.있는 모습 그대로 평가받을 자신이 없었던 것이다.대학교 2학년까지 3번의 학사경고와.......

후평숲 캠핑장 초보 캠퍼의 2박3일 여행 [내부링크]

몇달 전부터 예정된 캠핑가는 날.출발하기 전까지 어디 가는지 모른다. 1달동안 나름 전자책 쓰느라 바빴고, 장소는 남편 친구들이 알아서 정해서 그냥 따라만 갔다. 짐도 아침에 겨우 챙겨서 부랴부랴...출발 네비게이션 찍으니 부산에서 무려 4시간 정도의 거리(휴일 교통체증 감안)라 너무 멀다고 생각했는데, 다녀오자마자 또 가고 싶은 곳이라 포스팅합니다.오늘의 목적지 : 충북 괴산 후평숲 캠핑장이용요금 : 3~4만원사이트 크기: 약6*10미터입장시간: 13시, 퇴장 12시매너타임 : 11시 특징 : 캠핑장 관리 잘 됨, 야외수영장, 트램플린, 모래놀이터 있음. 장작, 맥주 등 매점 물가 저렴했으나 장작은 빨리 품절됨.바로 뒤쪽에 얕은.......

하루여행자 히나를 소개합니다. [내부링크]

마흔 살, 진짜 나를 찾는 여행을 시작한하루여행자 히나입니다.모든 퍼스널 브랜딩의 시작과 끝은 '자기 자신에 대해 알기' 인 것 같아요.그래서 진짜 오랜만에 자기소개 한번 해봅니다.(2020. 10. 13. 버전) 무슨 일을 하시나요?저는 수도권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어요. 그런데 경영학을 전공하는 친구들 사이에서 보니까 저는 일찌감치 사기업 체질이 아니더군요.경쟁이나 이윤 추구, 조직생활 같은 이야기들이 너무 답답했어요. 아이러니하게도 지금은 공무원이 되었습니다.아이가 6살 무렵 사회성 발달 장애, 등원 거부 등너무도 많이 불안해하는 모습이 나타났어요.일과 가정을 양립하는 건 제 능력 밖의 일이고,아이가.......

유치원 등원 후 아이는 왜 대성통곡을 했을까 [내부링크]

한동안 괜찮다 했다. 코로나로 1/3 등원에도 꾸역꾸역 잘 따라왔던 아이였다. 하지만 기간이 길어질수록 점점 더 유치원 가기 싫다는 말이 늘고, 아침마다 힘들어했다. 한숨을 푹푹 쉬며,내일은 유치원에 가는 날인지,안가면 안되는지,내일이 되려면 몇 시간이 남았는지...온몸으로 등원을 거부하는 그 모습을 보자니,1년 전의 악몽이 되살아 났다.비단 우리 아이뿐만 아니라 7살 같은 반 아이들 모두가 그런다고 한다. 그래서 1/2 등원임에도 불구하고상당 수의 아이들이 긴급돌봄으로 나오고 있다고 한다.원래도 등원하기 싫어했던 아들이 그나마 잘 버텼다고 하야하나...사단은 오늘 일어났다.아침에 등원을 너무 힘들어하길래.......

<러디빈과 함께하는 행복한 독서릴레이 #1...하루여행자...나와 당신의 가치> [내부링크]

소심한 성격이라 먼저 이웃신청 하는 것도 엄청난 용기를 필요로 한다.그래서 주로 먼저 신청하기보다는 신청해주신 분들 열심히 수락하는 정도로 만족하고 있다.그런 몇 안되는 귀한 이웃님 블로그를 돌아보던 중 러디빈 님의 독서 릴레이 글을 보게 되었다.릴레이 방식은 2020 국제도서 주간을 맞아 읽고 있는 책의 52페이지 5번째 문장을 포스팅 하는 것!부담없이 접근할 수 있고 다른 사람들은 어떤 책을 읽는지 알 수 있는 아주 좋은 이벤트 인 듯 하다.서평을 쓰라면 심리적 장벽이 있을텐데, 그냥 52페이지 5째문장 이렇게 똬 정해주니 넘나 맘이 편한 것...궁금해서 먼저 시작한다는 러디빈 님의 마인드에 반해서 덜컥 신청했는데 2등.......

노화의 종말 - 당신도 늙지 않고 살 수 있다. [내부링크]

만일 당신이 죽는 날까지 건강하게 지낼 수 있다면 몇 살까지 살고 싶은가?이제는 이 물음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볼 시대가 되었다.나같은 평범한 개인도 늙지 않고 아프지 않고 가급적 생명을 연장시키고 싶어한다.당신이 빌게이츠라면 이재용이라면 당신은 늙어서 죽고 싶어할까?삶이 끝나야 한다고 말하는 법칙은 없다책 구입을 망설이시는 분들을 위한 서평노화와 관련된 현재까지 세상의 거의 모든 지식을 총망라한 서적.어렵고 딱딱한 내용에도 불구하고, 쉬운 비유와 학자 특유의 위트로 내용에 비해 쉽게 읽힘. 엄청난 과학적 근거와 논문들, 이론으로 무장한 검증된 노화 극복 방법 수록.특히 노화와 장수, 건강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선택적 함구증 아이의 발표시간 [내부링크]

* 등원거부, 또래회피, 사회성발달저하, 선택적함구증 증상이 있는 7살 아들을 키우며 느낀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담을 공유합니다. 저도 힘들 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수많은 블로그를 돌아다니며 위로를 받았습니다. 한 분이라도 제 경험담이 도움이 될까 해서 올립니다. 여름방학이 두려웠다. 코로나로 학기가 늦게 시작되어 겨우 2달 적응한 아이였다. 방학식날 유치원 담임선생님과 아이를 믿자며 서로에게 위로 아닌 위로를 건넸다. 방학과 동시에 아이에겐 개학날짜를 끊임없이 주입시켰다. 개학 전주말부터 아이는 한숨을 쉬며 ‘유치원 가기 싫다’를 시전했다. 그러나 예전의 격렬한 거부는 아니었다. 엄마의 감이 무사히 등원.......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선택적 함구증 진이의 놀라운 변화 [내부링크]

자기전 스트레칭하며 본 유튜브 영상에 잠이 확 달아났다.놀라운 유튜브 알고리즘이 이끈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선택적 함구증 진이의 달라진 모습.1달 전 시아랑 너무 비슷한 모습에 폭풍 눈물을 흘리며 봤던 진이는 완전히 다른 아이가 되어 있었다.수다쟁이로 대변신한 모습도 모자라서, 친구들과 어울리며 이제는 친구들을 리드하기도 했다.한없이 밝아진 모습이 달라진게 아니라 원래 그런 아이였다는 오은영 박사의 말이 가슴에 박혔다.남편 친구들이나 내 친구들 만나면 시아가 선택적함구증이 있고 또래관계가 어렵다는 말을 믿기 힘들어한다. 이게 참 구분이 어렵다. 가족이나 편한 상황에서는 여느 아이와 다를 바 없이.......

2번째 캠핑 : 밀양 호반캠핑장에서 보낸 주말 [내부링크]

첫 캠핑 이후로 다음 캠핑날짜만 기다렸건만, 코로나가 다시 확산되면서 어느새 한달이 흘렀다. ㅠ한달 전에 이 때쯤이면 좀 조용하겠지 싶어서 예약해둔 밀양 호반캠핑장. 3가족 합동 캠핑이라 마스크 끼고 맘 단단히 먹고 출발함~ 이날을 위해 몇 주간 숨죽이며 집콕했다!!!부산에서 약 1시간 20분 거리라 가까워서 좋은 캠핑장. 이름에서부터 호수 풍경을 강조하는 만큼 입구에서부터 호수가 보이며 마음이 차분해진다.입구에서 사이트 찾아가기가 좀 복잡했다. 우리는 호반 C사이트 8,9,10번을 예약했고호수를 끼고 있는 호반 쪽 사이트가 젤 인기도 많고 큰 사이트 같았다. 특히 호반 A 사이트는 호숫가로 살짝 내려가 있어 지나다니면서.......

크몽 전자책 도전 2주차 - 곧 제 전자책이 나옵니다.(feat. 한.나.전.) [내부링크]

아무것도 가진 것 없지만 일단 책을 씁니다. 요즘 온라인에서 핫한 키워드는 단연 부업, 사이드잡, 파이프라인, 무자본창업 같은 분야일 것이다. 신사임당님과 자청님이 쏘아올린 작은 화살은 하루하루 노동으로 먹고사는 평범한 이들에게 많은 인사이트를 주었다. 유튜브에서도 하나둘씩 평범한 사람들의 성공담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나는 무엇을 해야하나 고민만 하고 무엇 하나 시작하지 못하는 나의 실행력을 탓하고 있을 때였다. 어느 이웃 분의 링크를 타고 운명처럼 읽게 된 한.나.전. 6기 모집 글. 그렇게 나는 또 덜컥 저지르고 말았다. 한달 동안 팔리는 전자책 만들기 도전...ㅠㅠ한.나.전.에 망설임 없이 도전했던 것은 여러 이.......

불로장생식단- 송화버섯 요리 [내부링크]

송화버섯, 처음 들어보는 버섯이다.시장 단골가게에서 맛있는거라며 추천해줘서 일단 구입했다.처음 들어보는 이 이름의 버섯이 놀랍게도 너무나 맛있어서 포스팅 해봅니다.알고보니 송화버섯은 자연송이 다음으로 맛과 향이 뛰어난 버섯이란다.송이버섯의 향과 표고버섯의 식감을 섞은 듯한 귀한 버섯이라네...어쩐지 그 쫄깃함과 향이 남다르더니... 향이 정말 어마어마하다.버섯효능이야 말해 무엇하겠는가?항암작용, 당뇨예방, 혈액순환개선, 피부미용, 다이어트 등등 보통 버섯의 효능+ 비타민D가 특히 풍부하다고 한다.송화버섯 요리 검색 해보니 대충봐도 다른 버섯이랑 똑같은 것 같다. 그래서 그냥 대충 해먹어봤는데, 요리망손인.......

한달만에 진짜 나도 크몽에 전자책 냈다 [내부링크]

한달만에 진짜 크몽에 전자책을 내게 되었습니다.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아직 승인대기 중이긴 하지만, 저는 승인 날때까지 도전할테니까요.13년간의 지방직 공무원의 삶을 진솔하게 담았습니다.그리 주목받지 못하는 지방직 공무원의 이야기라서 많은 분들의 관심사는 아닐 수도 있어요.하지만 지방직 공무원을 준비하는 공시생들이나 지방직 면접을 준비하는 필기합격자분들, 또는 갓 임용받은 새내기 공무원 분들에게는 필요한 이야기를 담으려고 노력했어요. 총59페이지의 글을 읽다보시면 지방직 공무원이 무슨 일을 하는지,그 속에 어떤 고충이 있으며 또 보람이 어떤 것인지 생생하게 느껴지실 거에요.지난 13년간 직접 깨달은 꿀팁들도.......

불꺼진 베란다와 친정엄마 [내부링크]

맞벌이 부부다 보니 만만한 친정부모님을 같은 아파트 단지 내로 강제이주시켰다. 부모님은 이를 위해 내가 11살 때부터 30년간 살았던 집을 처분했다. 그리고 같은 단지 내 18평 임대아파트 전세로 들어오셨다.이리저리 오르는 지역따라 옮겨다니지 못하고 그저 내 집에서 우직하게 살았던 댓가는 컸다. 32평 아파트를 판 돈으로 신축아파트 단지의 18평 임대보증금을 겨우 맞췄다.확실히 친정부모님이 지척거리에 있다는 것은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변신시켰다. 예전엔 갑자기 닥친 야근이면 제일 먼저 남편과 카톡이 우선이었다. 엄마와 엄마를 태우고 갈 아빠의 동선과 아이와 부모님의 저녁식사 시간을 조율하는 과정은 그냥 늦으니 알.......

송정 펜션 카이브 [내부링크]

7월말 캠핑부터 시작해서 주말마다 놀러다니느라 바쁘다.부쩍 커가는 아이를 보며 시간이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어서 지금부터 향후 5년간 빠짝 아이와의 추억 만들기에 집중하자고 남편과 합의(?)하였다.무려 2주나 지난 후기지만 추억 저장용으로 포스팅 함.- 남편 친구들과 부부동반 모임에서 여름휴가로 송정 카이브 펜션에 다녀온 1박2일 후기임.다들 부산 살면서 부산에 숙소를 잡은 이유는 목적이 명확했기 때문이다.목적 1. 다같이 만나서 아이들끼리 놀게 하고 어른들만의 술자리를 가진다. 2. 독채에서 우리끼리 지낸다. 3. 바다나 물놀이를 즐긴다. 4. 좀 럭셔리한 색다른 경험을 하고 싶다. 5. 이동거리가 짧아야 한다. .......

저체중인 내가 간헐적 단식을 고집하는 이유 [내부링크]

간헐적 단식을 시작한지 거의 1년이 다 되어간다. 중간점검 겸 간헐적단식 11개월차 후기.간헐적 단식의 수많은 방식 중 16:8의 방식. 즉, 하루 공복시간을 16시간 유지하고 8시간 동안 맘껏적당히 먹는다. 직장인, 워킹맘, 휴직중인 전업맘 생활 중에도 가장 편하게 지킬 수 있는 불로장생법 중 하나다. 물론 매일 철벽같이 지킬 수 있었던 것은 아니다. 직장생활 하다보면 늦게까지 이어지는 저녁 회식도 잦았다. 여행을 가면 먹는 것도 중요한 일정이니 그럴 땐 상황에 따라 잠시 접어두었다. 워낙 부부가 술을 좋아하는지라 주말엔 부부동반 술자리가 있을 때도 많았지만 그럴 땐 가.급.적. 공복시간을 늘리려고 애썼다. 매일 홈런을 칠 필.......

1년에 100권을 읽어도 삶이 그대로인 이유 [내부링크]

단순히 동작을 행하는게 중요한 게 아니라그 동작을 통해 내가 무엇을 가져갈지를 생각하셔야 돼요.매일 필라테스 3개월차. 오늘도 열심히 복근운동 중 강사님 말을 듣고 불현듯 깨달음이 왔다. 왜 나는 많은 책을 읽고 고민하고 강의를 들어도 내 삶이 획기적으로 달라졌다고 느끼지 못했는지.지대넓얕 채사장이나 라이프해커 자청님, 책육아 멘토인 지랄발랄 선미형 등 독서가 인생을 바꿨다고 말하는 인플루언서 중 성인이 되어서 책을 접한 이들이 적지 않다. 그리고 책이 옳다는 그들의 간증에 따라 나도 더 열심히 책을 읽었고 열심히 읽었기에 나는 그래도 어제보다 나아지고 있다는 착각에 빠졌었다.하지만 수많은 책을 읽어도 왜 나.......

친구네 시댁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내부링크]

말 그대로 친한 언니네 시댁에 놀러갔다. 남의 시댁에 왜 놀러가?그러게... 나는 대체 왜 남의 시댁에 간걸까..? 대학시절 아싸였던 나는 한정된 친구 자원을 가지고 있는데, 여자친구 3명이 그 핵심이다. 그 중 1명은 아부다비에 있고 나머지 2명은 용인에서 아파트 옆동에서 함께 거주중인데 그 중 한명이 이 언니인 것이다. 용인의 2인은 학창시절 수많은 음주가무의 밤을 함께 하고 평생 싱글로 살다 함께 실버타운에 갈 줄 알았는데, 어쩌다보니 같은 시기 나란히 결혼을 하고 8살 동갑내기 공동육아를 하고 있다. 기차값이 만만치 않아 자주 올라가지도 못하고 보고싶은 마음은 굴뚝이라 언니가 여름휴가로 경주 시댁에 온다고 &#x2.......

남편 주려고 산 연금복권 720+ 당첨되면 실수령액 반은 내꺼 [내부링크]

남편이 불쌍했다.며칠 전 술자리 갔다 귀가가 늦어 거실에서 따로 잤는데 다음날 간지럽다길래 모기가 있었나 했다.그런데 어제 퇴근한 몸을 보니 몸이 만신창이다.벼룩 물린 자국인지 빈대 물린 자국인지 몰라도 너무 참혹했다.안됐으면서도 사실 애 걱정이 먼저였다. 매일 생활하던 거실에서 혼자만 물렸으니 술집같은데서 옮겨온게 아니냐고 타박만 하고 거실에 또 혼자 재웠다.아침 출근 전 씻고 가려워하는 걸 보니 짠해서 약 발라주고...나도 필라테스 가던 중 요 현수막을 발견했다. 울 남편은 정말 야망 따윈 1도 없고, 둘다 정년까지 열심히 일해서 저축해서 소소하게 살면 된다는 전형적인 소시민이다. 복권도 한방짜리 로또보다.......

노화의 종말 - 실천중인 간헐적단식 16:8 방법 [내부링크]

적게 먹어라25년 동안 노화를 연구하고 수백 편의 논문을 읽은 내가 할 수 있는 조언이 하나 있다면, 즉 건강하게 더 오래 살 확실한 방법, 지금 당장 수명을 최대화하는 데 쓸 수 있는 방법을 하나 꼽으라면 바로 이것이다. "적게 먹어라"요즘 내 최대의 관심사 중 하나는 건강하게 젊게 오래 살기이다.그리고 그것을 위한 가장 손쉽게 가능한 방법이 간헐적단식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새로 나온 '노화의 종말'이라는 책을 주문했다.엎뒤부분에 학문적인 내용이 많아서 일단 생활적용 가능한 부분 위주로 읽고 있다.여기서도 어김없이 간헐적 단식에 대해 말하고 있다.사실 평생을 적게 먹고 산다는 것은 힘들다.그래.......

한옥스테이 생비원에서 보낸 여름 황금연휴 [내부링크]

다행히 코로나 확산 전 8월15일 여행 후기.남편이 엄청 집착(?)하는 고등학교 동창 모임이 1년마다 가지는 하계휴양?회 다녀왔다.계원이 한 열몇명 되는데 다들 서울 인천 부산 흩어져 살다 보니 여름에 모이는 것이 연례행사다.특이하게 1년마다 회장이 돌아가며 이 하계행사를 주관하다시피 해서,나머지는 사실 어디 가는지도 잘 모르고 그냥 오라는대로 간다.올해는 베테랑 여행가이드 출신의 친구가 회장이라 잔뜩 기대하고 출발! ㅋㅋ부산 빠져나가며 웃겨서 찍어봤다. 술마시고 친구와 집에가도 와이프에게 칭찬받는 법 따윈 절대 없다고!돈다발을 던져주지 않는 한 ㅎㅎㅎ가는 길은 생략.부산에서는 휴게소 안 들르면 자동차로 2시간.......

브레인포그가 코로나 후유증이라니 [내부링크]

무서운 글을 발견했다.코로나 완치 판정 후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는 부산47번환자 박현교수의 페이스북 글.호흡기 질환인 줄만 알았던 코로나 후유증이 5가지나 있다고 한다.그 중 첫째로 꼽은 것이 뇌질환이다. ㅠㅠ브레인 포그 증상으로 집중이 힘들고 기억력에도 문제가 있다고 한다.이놈의 코로나, 이거 진짜 나쁜 놈이었다. < 박현교수의 코로나 후유증 > 1. Brain Fog(뇌에 안개낀 듯 기억과 집중이 힘듬) 2. 가슴통증 3. 배의 통증 4. 피부 문제(검붉은색 또는 보라색/ 건조증) 5. 만성피로브레인포그.난 사실 이미 겪고 있는 것 같은데 코로나까지 걸리면 어떻게 되는걸까...ㅠㅠ 브레인 포그, 무시할 수 없는 증상브레인 포.......

7살 등원거부 극복기 3 - 경쾌한 엄마 되기 [내부링크]

※ 등원거부, 또래회피, 사회성발달저하, 경미한 선택적함구증 증상이 있던 7살 아들과 함께 ‘사회밖으로 나가기 프로젝트’ 실행중인 휴직맘의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담입니다.비가 너무 많이 내렸다. 그래도 꿋꿋이 우산 쓰고 오늘도 등원 성공.남들이 보면 그냥 유치원 가는 아이의 뒷모습이겠지만, 난 매일 보면서도 새삼 감개무량하여 사진을 연신 찰칵찰칵.헤어질 때는 아직도 긴장+두려움이 가득한 표정이지만 어쨌든 손흔들며 유치원에 들어간다.(뒤를 10번은 돌아보는 듯)돌아서며 나오는데 유치원 입구에서 할머니 손에 끌려오는 5살 정도 여자아이 눈에 눈물이 그렁하다.'엄마 보고싶어'를 시전하며 할머니 바지.......

2달간 매일 필라테스를 하면 달라지는 일 [내부링크]

출산 후 많은 것들이 달라졌다. 늘어난 뱃살, 모유수유 후 사라진 가슴이야 워낙 알려진 얘기니 각오했던 일이고 문제는 허리였다.나는 역아라 제왕절개 예약으로 산통을 전혀 겪지 않았다. 나름 나이가 적지는 않았음에도 제왕절개 회복기간에 간호사들이 놀랄만큼 수술 후 회복도 빨랐다.(완전 겁쟁이라서 수술 전 제왕절개 회복 후기를 폭풍검색 해서 샅샅이 훓고 갔던 것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신 기간 늘어났던 관절과 근육이 다시 자리잡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고, 그 와중에 모유수유와 신생아 돌봄에 안 그래도 좋지 않던 허리가 나가는 것은 필연적인 결과였다.*팁을 드리자면 하반신 마취, 마취에.......

첫 캠핑 기록-무주 깊은골캠핑장 [내부링크]

폭우를 뚫고 첫 캠핑을 떠났다. 떠나고 보니 우중캠핑이 된 2박3일.캠핑이라는게 귀찮은 것 싫어하는 우리 부부 취향은 아니었기 때문에 그냥 언젠가 한번 기회가 되면 해보고는 싶은 정도였다. 그런데 주위에서 캠핑 붐이 일어나더니 코로나까지 겹쳐서 휴가갈 곳도 마땅치 않은 참에 남편친구네 가족 2팀이 무주에 캠핑장을 예약했다고 했다. 따로 휴가계획 짜기가 귀찮아서 엉겁결에 장비사서 따라나서게 된 2박3일간의 초보 캠퍼의 후기를 기록해본다.캠핑하면 장비구입이 먼저 떠오를만큼 준비물이 좀 많다. 캠핑 준비물 리스트가 떠돌기도 하던데 캠핑이 잘 맞을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리스트의 준비물을 다 구입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

버리는 기술 [내부링크]

물건이 귀중한 시대에서 물건이 흘러넘치는 시대까지의 변화가 너무나도 급속하게 이루어진 듯하다. 우리는 '아깝다'는 미덕의 추억과 물건의 증식이라는 새로운 사태 사이에서 괴로워하고 있는 상태인 것이다. 미니멀리즘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실천하기에는 심리적 장벽이 너무 큰 나라는 인간. 그냥 나를 설명하는 딱 한문장인 듯 해서 옮겨봄. 나머지 부분은 기존의 정리책과 크게 다르지 않아 패쓰.

필라테스 2달차 인바디 결과 [내부링크]

인바디를 웬만해서는 체크를 잘 안한다. 몸무게야 아무 의미없는거라 생각하는 편이고, 눈저울이 제일 정확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필라테스 강사님도 인바디 자주 재지 말고 차라리 사진을 찍으라고 하셨으니까. 모처럼 일찍 도착해서 옷갈아입고 시간이 남아서 재본 인바디. 이게 뭐라고 그래도 결과 나올때까지 두근두근 하네...ㅋ눈으로 확인하니 새삼 감격스럽다. ㅠ 작년 이맘때쯤 체중이 피크를 찍었구나... 사실 몸무게가 더 나간 적도 있었지만 저때는 진짜 온몸에 지방, 군살이 덕지덕지했다. 전부 술살이었을 것이다. 2019년 10월 경부터 간헐적단식을 시작하며 간헐적 필라테스도 병행했었다.(이때만해도 한달에 많아야 5회 갔.......

나는 나를 용서하기로 했다. [내부링크]

모든 형태의 미룸은 기본적으로 '내일의 환상'을 갖고 있다.그 미룸이 아무에게도 해가 되지 않을 것이고, 지금 미룬 것은 나중에 더 잘할 수 있기 때문에 미래는 더 나아질 것이라는 잘못된 희망으로 현실을 오도한다.그러나 미루는 습관을 가진 사람에게 그런 미래는 일어나지 않는다.게으름과 미루기. 내가 평생 싸워온 숙제이다. 20대까지는 문제가 아닌 천성으로 받아들이고 많은 것들을 포기하고 살았다.“난 원래 잠이 많아서 안돼. 아침수업은 못들어. 귀찮아서 힘든건 절대 못해.” 이런 마인드로 그래도 수도권 대학에 가고, 교환학생도 가고, 장학금도 받고, 용케 안정적 직장에 취업도 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무수.......

불안증 7세 어린이의 태권도 도전 [내부링크]

8월5일부터 동네 태권도장에 등록했다.작년 6세 유치원 중퇴(?) 후 안되겠다 싶어서 동네에 애들 잘 다루기로 소문난 관장님이 계신 도장에 주말 유아체육반에 등록해서 다닌지가 벌써 1년이 다 되어간다. 처음엔 태권도장 내에 들어가지도 못해서 구석에서 내 무릎에 앉아서 애들 하는걸 보기만 한게 3~4주. 그러다 겨우 관장님 손에 이끌려 줄넘기 한두번하고 다시 내 무릎에 오기를 수 회... 부모참여 수업이 아닌데도 관장님이 봐주셔서 한쪽 구석에 내가 앉아서 지켜보는 조건으로 겨우 시작한 체육수업. 그리고 태권도 등록까지 약 10개월이 걸린 것 같다. 아이를 태권도장에 보내기로 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1. 소속감 증진 - 동.......

필라테스에서 배운 인생교훈 [내부링크]

모든 운동을 하는 순간순간 뜬금없는 깨우침이 올 때가 있다. 본의아니게 사내 마라톤 동호회에 들어가 토요일 새벽마다 울면서(?) 해운대 달맞이언덕을 뛰던 그때, 불현듯 ‘인생은 정말 마라톤이다’는 생각이 든 적이 있다. 계속 달리기만 하면 분명히 결승점에 도달한다는 것, 지금 앞서 달리는 사람들이 너무 멀어보이지만 막상 도착해보면 30분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는 것, 달리는 것이 불가능해 보이는 거리도 한걸음한걸음 뛰는 것에 집중하면 어느새 도착한다는 것, 10킬로든 하프든 풀이든 도착하지 7~80%지점이 가장 고비라는 것 등등 운동에서 배운 교훈이 좋은 것은 몸으로 체득하게 된다는 것이다. 무릎 통증 때문에 풀코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