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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에서 하이라이트(highlights), 그림요약(graphical abstract), 커버레터, 그외 부대서류 작성팁 [내부링크]

요즘 논문에서는 투고하기 위해서는 요약문 외에 여러가지 부대 정보들을 요구한다. 각 저널이 요구하는 형식과 요청서류들이 다르므로 사전에 Guides for authors 문서를 꼭 읽고 목표저널에 맞게 준비해야 한다. 아래에서는 일반적으로 요구되는 주요정보들을 살펴보았다. 하이라이트(highlights) 하이라이트는 해당 연구논문을 가장 잘 표현하는 핵심내용을 말한다. 완결된 문장이 될수도 있고 아니면 어구일수 있다. 반드시 하이라이트가 필요한 것은 아니고 보통 엘스비어 계통의 저널이 3~5개의 하이라이트를 요구한다. 엘스비어 저널의 안내에 의하면 하이라이트는 3에서 5개의 요점(bullet points)으로 검색엔진에 의해 해당논문이 잘 발견되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들 요점은 연구에 사용한 새로운 방법론 그리고 혁신적인 연구결과를 잘 나타내도록 한다. 요점은 간결해야 하며 빈칸을 포함하여 85자를 넘지 않아야 한다. 이 하이라이트는 웹사이트에만 게시되며 논문에는 적히지 않는다. 하

기아에서 EV9(대형 전기SUV)을 출시한단다 [내부링크]

오랫만에 자동차에 대해 포스팅이다. 지금의 e300 전에는 소렌토를 몰았는데 나도 SUV에 대한 로망이 있다. 이번에 기아자동차에서 대형SUV 전기차 EV9을 출시한다고 한다. EV9의 가격 기아 EV9의 가격은 8,000만 원 ~ 9,000만 원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형 SUV이기 때문에 중형 SUV보다는 비싸며, 전기차 보조금을 받을 수 있도록 9,000만 원 이하의 가격대가 형성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V9의 출시일과 사전예약 기아 EV9의 국내 공식 출시일은 2023년 5월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기아 관계자의 이야기에 따르면 신차의 경우 왕왕 상황에 따라 일정이 많이 조정되기 때문에 출시일은 변동될 수 있습니다. 보통 기아 EV9의 사전예약은 보통 출시일 기준 1~2개월 전부터 진행되는데, 기아 EV9의 경우 2023년 5월에 출시가 된다고 가정했을 때, 2023년 3~4월쯤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전신청 사이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The Kia EV9

SCIE국제학술지 수석편집장이 본 게재거절 혹은 게재승인되는 논문의 특징 [내부링크]

Publish or perish 연구자의 숙명이다. 논문을 내지 못하면 학계에서 도태된다. 사실은 맞는 말은 아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일단 연구원 혹은 교수가 될때까지만 논문을 내면 된다. 그 다음은 각자 알아서 하면 되고. 출처: The Conversion 여튼 그럼 그전에는 논문을 내야하므로 어떻게 하면 좋은 저널에 논문을 게재할수 있을까? 당연히 가장 중요한 것은 연구주제의 창의성일 것이다. 세상에 누구도 하지 않은 주제 또는 최근에 관심이 고조된 주제 예를 들어 1~2년전이면 코로나 관련이면 소위 탑저널에 논문을 낼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누구나 그런 기회와 행운(?)이 오는 것이 아니다. 학문의 분야는 너무 다양하고 너무 넓어서 단기적인 세상흐름을 맞추기는 불가능하다. 시류에 맞추어 연구주제 변경도 쉽지 않고. 그러나 국제학회가 발간하는 SCIE수석편집장(Editor-in-Chief)을 5년째 하면서 어떤 논문이 게재승인되고 어떤 논문이 게재거절(리젝트)되는지 보통의 경험칙은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근원, 방류일정, 방류량, 방사능량, 한국피해 [내부링크]

일본이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를 방류한다고 한다. 일본인 절반 이상도 이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하지 못한다는데 하물며 인접 피해가 우려되는 우리나라는 오죽하겠는가. 괜찮냐고. 괜찮다면 방류를 하겠는가? 내용을 알아본다. 후쿠시마 오염수 일본 정부가 '처리수'라고 부르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 때 사고가 난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발생한 물이다. 도호쿠 지방 태평양 해역 지진 혹은 동일본 대지진 은 2011년 3월 11일에 일본 도호쿠(동북부) 태평양 연안에서 발생한 거대지진이다(규모 9.1). 후쿠시마 원전사고, 출처: 네이버 이 원전에서는 사고 당시 녹아내린 핵연료를 식히려고 냉각수를 주입하고 있다. 외부에서는 지하수까지 유입되고 있어 원전 건물 내에선 하루 최대 180t가량의 오염수가 발생한다고 한다. 오염수에는 삼중수소(트리튬), 세슘 134, 세슘 137, 스트론튬 90 등의 방사성 핵종 물질이 포함되어 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일정 일본은 주변 국

연애의 가성비 [내부링크]

나이든 사람의 입장에서 본 연애의 가성비다. 물론 이 고상한 행위에 대해 경제적 논리를 들이대면 불편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래도 살펴보는 것도 좋아보인다. 연애의 원인(발단) 연애는 인간의 종족번식 본능에 기초를 두고 있다. 나이가 되면 호르몬이 분비되고 충만하여 숫컷은 암컷을, 암컷은 숫컷을 찾게 된다. 사람은 이게 자기가 하는거라 생각하지만 <이기적 유전자>[The Selfish Gene]를 쓴 영국의 진화생물학자인 리처드 도킨스는 소위 인간 개체는 자신의 주인이 아니라 유전자가 주인이고 인간은 유전자보존을 의해 맹목적으로 프로그램된 기계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그러니 그 연애라는 것 유전자가 종족보존하려고 시키는거지, 뭐 고상한 사랑 그런거 아니라는 거다.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 출처: 을유출판사 이런 해석을 수용하던 안하던 연애의 종착지 특히 주로 남성들은 결국 종족번식의 행위를 목적으로 한다는 것이다. 이런 것을 향한 남성들의 숱한 비난받음과 굴욕 혹은 높은 사회

우려되는 Frontiers와 MDPI 계열 학술지 [내부링크]

이번 학기에 연구 윤리 수업을 담당한 것도 계기이고 또한 나 스스로 연구 자존심도 있기에 늘 어떤 학술지에 논문을 실을지는 관심의 대상이다. 모든 연구자는 빠른 시간 내 평판이 좋은 학술지에 자신을 논문을 게재하였으면 바란다. 그러나 그게 말처럼 쉽지는 않다. 강조되는 연구 윤리 여러 가지 사회 분위기도 있고 특히 우리나라 연구기관의 대표격인 한국연구재단(NRF)의 관심이 더 강조되고 있다. 올해 이광복 이사장님의 서신은 물론 여러 차례 연구 윤리 세미나가 있었고 특히 그제는 오픈액세스 저널에 관한 세미나도 있었다. 강연을 하신 서울대 윤철희 교수님은 다년간 연구 윤리 특히 출판윤리를 연구하신 전문가이다. 발표하는 내용들이 모두 공감이 되고 유익하였다. 요즘 현실적으로 발생하는 여러 문제들을 잘 지적한 것 같다. 한국연구재단 오픈액세스와 부실 학술지 세미나 포스터 조심해야 할 Frontiers와 MDPI 계열 학술지 사실 오픈액세스(고액의 게재비 요구)라고 또 빨리 심사가 이루어진다

MDPI 저널 임팩트 팩터(IF) 박탈 [내부링크]

드디어 클레리베이트에서 MDPI 계열의 학술지에 철퇴를 내렸다. 이제 시작이다. 지난 3월 말 사이언스에는 IF를 생산하는 클레리베이트에서 세계적으로 양적으로 급팽창하는 양대 출판사인 MDPI와 HINDAWI(얼마 전 Wiley에 인수됨)의 각각 2개와 19개 저널을 Web of Science에서 퇴출시키고 IF를 박탈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사이언스 기사, 출처: 사이언스 대표적으로 MDPI의 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가 거론되었는데 외형적으로 IF 4.614지만 작년에만 17,000편의 논문을 발간했다. 말도 안 되는 숫자다. 그냥 논문을 찍어낸 것이다. 이제 시작이다 클레리베이트는 OA로 발간되는 다수의 저널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한다. 특히 MDPI와 Frontiers는 정밀조사 대상이다. MDPI의 sustainability는 퇴출 1순위로 손꼽히다. MDPI와 Frontiers의 특별호

도를 넘은 논문 장사 [내부링크]

오늘 메일을 한통 받았다. 스팸 폴더에 있어 확인만 하고 지우려고 했더니 상당히 흥미로운 내용이라 자세히 보게 되었다. 연구자이며 교육자로서 참으로 참담하고 부끄럽다. 전에는 자기가 논문을 가지고 있는데 자기에게 돈을 내면 저자로 넣어주겠다는 것이었다. 실제로 인터넷에서 신원이 확인되는 분이라 더 당혹스러웠다. 이번에는 한층 더 흥미로운 내용이다. 네 논문에 저자 넣어줄 수 있니? 내용인즉 자기는 중국 학자들의 논문 발간을 도우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우리는 모든 분야에 많은 논문 발간 수요가 있다. 여기까지 읽으면 무슨 소리야 할 것이다. 그러고는 이어진다. 우리가 두 가지 방법으로 협력할 수 있다. 그 첫 번째다. 네가 우리 저자들과 같이 하는 논문을 내면 근데 제 1저자만, 그러면 너에게 돈을 주고 게재 비용도 내줄 수 있다. 이게 첫 번째 방법이다. 진짜 너무 하네. 그렇니까 나와 아무도 상관없는 중국 학자를 내 논문에 제1저자로 넣어주면 논문 게재비도 내주고 그리고 나에게도

요새 대학원생에게 아쉬운 점 [내부링크]

교수의 입장에서 요즘 대학원 학생에 대해 말하고 싶다. 젊은 교수시절에 참 꿈도 많고 학생들과 하고 싶은 연구도 많았다. 연구실적도 팍팍내서 유명한 연구자도 되고 싶었고(학생에 대한 원망아님. 유명한 연구자는 내가 연구를 잘해야 되는 것이지ㅠㅠ). 그런데 대학원생과 생기는 현실적인 갈등들이 있다. 특히나같이 좀 연식이 오래된 꼰대들은 못마땅한 게 많다. 꼰대입장에서 요새 대학원생들의 아쉬운 점을 두서없이 몇가지 꼽자면(열심히 하는 학생도 있음), 첫째, 공부를 열심히 안한다 확실히 지금 대부분의 대학원생들은 공부를 열심히 안한다. 꼭 대학만의 문제는 아닐 것이다. 물론 좋은 대학일수록 분명 학생들이 공부를 많이 할 것이다. 그런데 그냥 보편적으로 과거보다 열심히 안하는 것 같다. 그냥 내 느낌이다. 나는 대학원 다닐때 아침 7시 전에는 가고 밤 12시 넘어야 기숙사로 출발. 월화수목금금금. 격주로 일요일 쉬고. 방학이라고 쉬는것 없고 내 주변도 비슷하게 노력하는 애들 많았다. 서울대

교수들 아쉬운 점 [내부링크]

대학원생들에 대한 아쉬운 점을 썼으니 교수님들의 아쉬운 점도 좀 써야 균형이 맞을것 같다. 1. 공부를 안한다. 사실 공부는 교수들의 주요 업무인데 잘 안한다. 아마도 조교수, 부교수 시절에는 승진을 해야하니 빡세게 했을거다(교수는 조교수->부교수->정교수 순으로 승진). 그런데 한 십년이면 정교수까지 승진한다. 그럼 이제 정년이 보장되었으니 공부 안한다. 사립대는 그래도 해야겠지만 국립대교수는 공무원이라 안해도 짤릴일 없다. 그래서 안한다. 정교수들 중에 일년에 논문, 그것도 한국어로 쓰는 국내논문 1편도 안쓰는 사람이 수두룩하다. 그렇지 그래도 월급은 나오니까. 대학원생들 쥐어짜면 될텐데 그것도 안한다. 사실 쥐어짤려면 자기도 공부해야 되고 그리고 연구비도 따야하니 안한다. 그냥 월급은 받아야 하니 최소한의 수업만 한다 ㅠㅠ 2. 수업에 성의가 없다 솔직히 연구는 몰라도 대부분의 수업은 대충 한다. 그래도 학부수업은 좀 신경을 쓰지만 대학원은 거의 신경을 쓰지 않고 맨 수강생들보

논문에서 참고문헌 작성방법 [내부링크]

흔히 논문을 작성하는데 참고문헌이야 걍 쓰면 되지 무슨 신경쓸게있나 싶지만 꼭 그렇지도 않다. 참고문헌도 중요하다 왜냐하면 논문이 투고되면 심사위원들이 평가하는데 저널마다 조금씩은 다르지만 논문에 최신의(up to date) 연구논문들이 많이 인용되었는지를 묻는 항목이 거의 들어가 있다. 이 얘기는 최신의 연구논문을 인용해야한다는 뜻이다. 왜 오래된 것도 아니고 최신의 것이겠나? 과학기술의 발전은 매우 빨라서 요새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고 방구석에서 자기딴에는 새롭다고 한 연구가 이미 남들에 의해 수행된 것일수도 있으니 뒷북치지말고 최신 트렌드를 알아야한다는 뜻이다. 어떤 논문을 인용할까? 사실 논문을 쓰기전에 이미 연구단계에서 관련된 논문을 거의 읽으므로 어떤 것을 인용할지는 이미 정해진것이나 다름없다. 여튼 몇가지 팁을 말하면 1) 최신의 것을 인용하라. 오래된 거는 별로다. 2) 좋은 저널의 논문을 인용하라. 특히 국제학술지에 투고할거면 국내저널이나 수준 낮은것은 배제 3) 홈

제주 제2공항 지하수 수질 악화될 전망 [내부링크]

지난 정부에서 추진이 어려웠던 제주 제2공항이 추진되고 있다. 솔직히 학자들도 출세나 목숨줄에 곡학아세하는 마당에 환경부 공무원이야 말해 무엇할까? 오늘 제주투데이 뉴스를 보니 제2공항 동부지역의 지하수질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제2공항, 동부지역 지하수 수질 악화 가속 전망 - 제주투데이 국토부가 제주 제2공항 전력환경영향평가서와 기본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숨골’ 관련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제2공항이 건설되면 지하수 함양의 기능을 하는 ‘숨골’이 매립되기 때문.제2공항 건설이 제주도... naver.me 출처: 동아일보 제주는 어디나 숨골과 같이 지하수가 재충진되는 통로가 많다. 특히 공항부지는 그런 숨골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다. 제주와 같은 고투수성암석으로 된 지역은 한번 오염되면 순식간에 오염이 확산된다. 제주 제2공항 어려운 문제다 단순히 환경적 측면에서 보면 지하수에 대한 우려가 큰 것이 사실인것 같다. 그러나 현재의 공항이 상당히 붐비고 여러가지 한계가 있다는

연구원이나 교수가 되고픈 대학원생들에게 충고 [내부링크]

재미난 김박사넷 어쩌다가 김박사넷을 보게 되었다. 교수들 품평하는 아주 유명한 사이트다. 여기가면 대학원에 대한 이런 저런 많은 얘기를 보게되어 한편으로는 뜨끔하고 한편으로 안타깝기도하다. 내가 석사1학기때 깨달은 것을 박사과정을 하면서도 모르고 헤메고 있는 학생들이 있어서. 어떻게 구글 알고리즘이 나를 김박사넷으로 이끌어 서너개의 글을 보았다. 재미지다. 대학원을 PSK중 어디로 가느냐? 학벌이 좋아 허접하게 논문 대충써도 대기업 가더라 뭐 그런 얘기다. 회사는 학벌을 여전히 볼테니 맞는 말이다. 내 대학원 후배(여러번 밝히지만 나는 학석박이 모두 서울대)는 정말로 공부안해도 대기업갔다. 그게 서울대 학벌 덕분일테다. 근데 연구소나 교수는 학벌 안중요하다 진짜? 레알 맞다 제일 중요한것은 논문이다. 실적이다. 좋은 저널에 많은 논문을 낸 사람이 장땡이다. 아무리 학벌이 좋아도 다른 후보가 논문이 압도적으로 많으면 안뽑래야 안뽑을수 없다. 학벌은 차라리 SKY나 포카 거시기가 중요한

학술논문에서 결과 및 토론 (Results and Discussion)을 효과적으로 작성하는 방법 [내부링크]

결과 및 토론은 논문의 핵심 학술지 논문에서 결과 및 토론(Results and Discussion)은 논문의 핵심적인 부분이다. 결국 연구한게 어떻게 했더니 이렇더라(결과), 그리고 그건 이런 의미다(토론)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니 논문을 쓰는 사람은 무엇보다 이 부분을 심혈을 기울여 써야한다. 출처: 엘스비어 결과는 사실(fact)의 기술 결과는 우리가 조사, 실험 혹은 관찰한 것에 대한 사실적 기술(description)이다. 객관적으로 정확하게 기술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매우 조심해야할 것은 이 부분은 사실의 정확한 기술이므로 자신이 보고 싶은대로 선입견을 가지고 작성해서는 안된다. 오랜기간 학생들이 작성한 논문을 보았을때 종종 사실에 대한 왜곡된 설명을 접한다. 실험결과에 대한 설명인데 왜 틀리지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렇지 않다. 예를 들어 아래 온도변화에 대한 자료가 있다고 하자. 이 그림을 보고 어떤 저자가 "지난 1850년도부터 기온은 증가하였다"고 쓰면 틀린 글

대학원생들을 두개를 시키면 한개는 까먹는다 [내부링크]

음. 할수 없이 꼰대 일기가 되겠다. 실제로 대학원은 학생 착각하는게 공부(연구)만 할수 없다. ㅠㅠ 자비로 공부하는게 아니라면 연구과제를 해야하고 혹시 행정을 봐주는 선생님이 없으면 여비 등 영수증처리도 직접 해야한다. 조교수 시절 내가 직접 영수증에 풀칠해서 청구서를 산학협력단에 냈었다. 귀찮고 번거로웠지만 재미도 있었다. 머리 안쓰고 몸쓰는 것이 어떤때는 편하다. 여튼 대학원생들이 담당하는게 많다. 자기 논문도 써야하고, 수업도 들어야하고, 각자 소임에 따라 연구실 장비도 점검해야하고 실험수업 조교도 해야하고 연구과제 연차보고서도 작성해야하고 이런거 외에도 야외조사를 간다든지 여튼 내가 무슨 일을 하고 있는데 교수가 다른 일을 하나 더 시키거나 할일이 여러개일때 기대와 다른 행동을 보이는 학생들이 있다. 예를 들어 곧 실험수업 조교를 들어가야 하는데 혹은 자기수업이 있는데 갑자기 교수가 다른 일을 시키거나 어디를 같이 가자고 하면 당연히 실험조교는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거나 혹은

학술지논문에 사용하는 영어 어떻게 효과적으로 쓸것인가 [내부링크]

글과 말은 다르다. 흔히 문어체 그리고 구어체라고도 하는데 학술지논문은 또 다른 장르 예를 들어 소설, 수필, 시 등과도 다르다. 논문에 쓰는 영어는 다르다 맞다. 논문에 쓰는 영어는 전공용어를 제외하더라도 일반글의 영어와는 다르다. 물론 우리는 네이티브가 아니므로 아무리 해도 영어를 잘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걱정마시라. 한국사람이 그 어려운 한국어를 유창하게 말한다고 한글 글쓰기어를 잘하지 않다. 내 블로그 글도 마찬가지지만 우리가 쓴 글을 보면 비문에 오탈자에 어색한 표현 투성이다. 내 생각에 영어 말하기보다 영어 글쓰기는 매우 쉽다. 나는 세계 120개국 이상이 회원으로 가입한 국제학회가 발행하는 SCIE 저널의 수석편집장이다. 영어 듣기와 말하기가 유창하지 못하여 늘 긴장하고 웬만하면 회의참석을 다른 분들에게 부탁한다. 근데 영어글쓰기는 매우 잘한다. 스스로 이런 말이 민망하지만 미국에서 박사와 포닥을 하신 서울대 내 지도교수님도 내가 영어로 쓴 논문을 보고 너는 미국서

학술지논문에서 결론을 쉽게 쓰는 방법: [내부링크]

논문에서 결과 및 토론을 쓰고 나면 마지막으로 결론을 쓰게 된다. 그런데 학술지 심사를 하다보면 잘못 작성된 결론을 자주 접한다. 기본적으로 결론이 무엇을 작성하는 것인지 잘 몰라서 생기는 일이다. 결론은 다음과 같이 써야한다. 결론 첫부분에는 해당 논문에서 수행한 연구의 "주요결과"를 요약한다 결론은 본 논문에서 수행한 연구의 주요결과를 요약한다. 예를 들어 "본 연구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식물다양성의 변동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다음과 같은 주요결과를 도출하였다" 이런식으로 쓴다. 그리고는 그 아래에 순차적으로 주요 결과를 기술한다. 이때 굳이 연구방법론을 재탕하지 않는다. 주요결과만 기술하되 본문의 결과 및 토론처럼 장황하게 쓰지 않는다. 꼭 주요결과만 간결하게 작성한다. 예를 들어 첫째, 이 지역에서 기온은 지난 10년간 0.5도의 상승을 보였다. 둘째, 상관분석 결과 기온과 대기중 이산화탄소와 강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셋째, 그러므로 이 지역의 기온상승은 이 지역의 이

제주도 지하수 미세플라스틱 논문으로 본 효율적 연구 [내부링크]

지하수 미세플라스틱 과제가 지난해 말 끝났다. 이제 최종평가를 앞두고 있다. 우리는 삼척, 양구, 제주도의 지하수를 조사했다. 양구는 STOTEN에 논문을 냈고 이번에 제주도 거는 ER에 게재 승인이 되었다. 내 학생이 고생했는데 학생도 완전 기뻐해서 나도 아주 흡족하다. 그리고 선생에게 공을 돌리는 센스도 기특하다. 여튼 이번에 제주도 미세플라스틱 논문을 쓰면서 조금 느낀것이 있다. 물론 논문은 학생이 썼는데 솔직히 영어로 그것도 엄청 임팩트팩터 높은 저널에 논문을 낸다는 것은 무지 힘들다. 이 학생은 시간은 조금 걸렸지만 그래도 석사과정이 대단한 일을 한것이다. 고생을 너무 해서 박사 안하고 취직했나보다. 연구는 협업이 필요 여튼 아쉬운 것은 혼자서 어떻게든 해볼려고 너무 오래 붙들고 있었다. 자신의 현재 실력으로 할만큼 하고 나머지는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으면 된다. 이번에도 너무 오래 붙들고 있지말고 일찍 내 시키는대로 좀더 잘아는 혹은 동료라도 신실한 사람에게 도움을 구하면

젊은이들에게 위로를 [내부링크]

초라하고 힘든 젊음 오래전 10~20대에는 언제 나이가 드나 그런 생각을 했다. 어릴때의 삶을 퍽퍽했고 아버지가 무서웠고 고딩때는 공부와 대학가기가 버거웠고 대학은 재미없고 군대는 억압에 고통스러웠고 복학하고 그러나 취업은 해야했기에 좀비처럼 석사.박사를 하고 결혼도 하고 싸우기도 하고 애 때문에 다투고 눈물 흘리고 벤처기업을 만들고 술과 담배를 벗삼고 잠깐의 즐거움, 기쁨과 긴 인내와 고통 자리를, 돈을, 성공을, 뭔가를 움켜쥐어야했기에 그러다 나이가 듦 안갈것 같던 시간이 가고 술과 담배를 벗삼고 그러다 운좋게 교수가 되고 그리고 약간의 출세와 명예, 약간의 여유 그러나 나이는 조금만 오래 앉아있어도 여기저기가 쑤신다. 학생들과 야외조사를 나가도 쉬이 지친다. 다리도 너무 아프고. 생각지도 않았던 곳이 갑자기 아프고 여전히 술마시는 50~60대분들이 부럽고 걱정도 되고 누가 묻는다 다시 젊음으로 돌아가고 싶냐고 아니. 그런거 다시 하고 싶지 않다. 공부도 연애도 취업도 결혼도 애

학계에도 피싱, 스미싱, 스캠이 만연 [내부링크]

스팸, 스캠, 피싱, 스미싱 일상 생활에서 흔하게 스팸, 피싱, 스미싱이 판을 친다. 온통 사기꾼들 투성이다. 얼마전에는 아들 전화번호로 전화가 와서 받았더니 어떤 아저씨가 아들이 아프단다. 한마디 답도 안하고 그냥 끊었다. 최근에는 전세 사기가 난리가 아니다. 심지어 확정일자까지 받았는데 거짓으로 속여 딴곳으로 옮기고 그사이 돈을 빌리는 등 정말 악독한 사람들이 많다. 할수 없는 상황에서 자기도 어쩔수 없이 하는게 아니라 처음부터 의도적으로 남을 속인다. 쳐죽일 놈들 학계도 안전지대 아님 학계도 사기가 만연하다. 거짓 학력은 허다하고. 연예인, 정치인, 종교계, 교육계 싹다 학술지도 거짓 학술지, 돈만 받고 실어주는 부실학술지가 판을 친다. 부실학술대회도 넘쳐난다. 돈만 내면 발표안해도 한것처럼 실적으로 포장해준다. 오늘 아래와 같은 메일을 받았다. 기가 막힌것은 엊그제 게재승인된 ER 논문이 오늘 온라인으로 pre-proof로 게재되었는데 이들은 언제 그 논문을 보고 우수한 연구

술은 1군 발암물질 [내부링크]

술은 1군 발암물질 오늘 신문기사다. 그저 기분좋게 마시지만 치명적인 발암물질이라고 한다. ‘술은 1군 발암물질’ … 국민 10명 중 7명은 몰라 국민 10명 중 7명은 ‘술이 1군 발암물질’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암센터는 최근 실시한 ‘대국민 음주 및 흡연 관련 인식도 조사’에서 국민 33.6%만이 술이 1군 발암물질이라는 사실을 안다고 naver.me 술은 많은 사람들에게 즐겁고 사회적인 상황에서 자주 소비되는 음료수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많은 연구들에서 술이 인체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밝혀져왔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이슈 중 하나는 술이 1군 발암물질이라는 것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알코올을 인체에 유해한 물질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제암연구소(IARC)는 1988년부터 술을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 보건당국인 국립암연구소(NCI)와도 동일한 결론입니다. 술이 발암성을 띠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로,

에비앙 생수의 장점과 단점 [내부링크]

에비앙 생수는 프랑스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생수로 유명합니다. 에비앙 생수의 장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장점: 1. 천연 미네랄 워터: 에비앙 생수는 프랑스 알프스 산맥에서 수직하게 내려오는 천연 미네랄 워터입니다. 따라서 천연 미네랄이 풍부하며,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의 미네랄이 균형적으로 함유되어 있습니다. 2. 맛과 품질: 에비앙 생수는 부드러운 맛과 깨끗한 물결 모양의 디자인으로 유명합니다. 또한 ISO 9001, ISO 14001, OHSAS 18001 등의 국제 표준 인증을 받았으며, 철저한 수질 관리와 안전성 검사를 거쳐 생산됩니다. 3. 친환경적: 에비앙 생수는 유리병과 PET 병 모두 재활용이 가능하며, 에비앙은 친환경적인 생산 방식과 포장재를 사용하여 환경 보호에도 기여합니다. 단점: 1. 가격: 에비앙 생수는 고품질과 브랜드 가치로 인해 다른 생수 대비 비교적 높은 가격을 유지합니다. 2. 운송 거리: 에비앙 생수는 프랑스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수출을 위해서는 국

삼다수의 좋은점과 나쁜점 [내부링크]

삼다수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생수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생수를 선택할 때는 좋은 점뿐만 아니라 나쁜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따라서 삼다수의 장단점을 살펴보겠습니다. 삼다수의 장점: 1. 천연 미네랄 함량이 풍부하다: 삼다수는 깨끗한 자연 환경에서 채취되며, 천연 미네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의 미네랄은 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데, 이러한 미네랄 함량이 다른 생수보다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 맛이 좋고 깔끔하다: 삼다수는 물 맛이 깔끔하고 상쾌하며, 끝맛이 없어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맛입니다. 3.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다: 삼다수는 슈퍼마켓, 편의점,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삼다수의 단점: 1. 플라스틱 병 사용: 삼다수는 대부분 플라스틱 병으로 판매되므로, 환경 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플라스틱 병 사용으로 인한 폐기물 문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물 값이 비싸다: 삼다수는 다른 생

황사의 원인과 악영향 [내부링크]

우리나라 황사의 원인과 악영향 그리고 저감대책 출처: 전자신문 황사는 사막 지역에서 발생한 먼지가 바람에 의해 우리나라로 날아와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주로 중국의 내륙지역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마른 대지가 바람에 의해 먼지가 일어나 우리나라 쪽으로 이동합니다. 황사의 원인별 기여율 황사는 대기 중에 떠도는 먼지, 모래, 화학물질, 미생물, 화산재, 산사태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이러한 원인들의 기여율은 지역 및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비율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사막지대의 모래와 먼지: 약 40% 황사의 대다수는 사막지대에서 기인합니다. 사막에서는 지속적인 건조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모래와 먼지가 대기 중에 떠다니게 되며, 이들이 바람에 의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황사를 유발합니다. 2) 공업 및 교통: 약 30% 공장에서 발생하는 먼지나 화학물질, 교통에서 발생하는 배기가스, 타이어 마찰 등이 대기 중에 떠다니면서 황사를 유발합니

인류세 사실입니까? [내부링크]

조만간 과학적으로 인류세(Anthropocene)를 도입할 모양이다. 오랜동만 과학계에 엄청난 갈등과 대립을 몰고온 이 인류세 논쟁이 일단락될 모양이다. 한쪽은 당연하다고 과학적 결론이라고 하고 다른 한쪽은 넌센스라고 말한다. 지구의 역사 과학에서는 지구의 탄생이후 지구의 역사를 시대별로 구분하고 있다. 이때 구분은 지구적 규모의 큰 지질학적, 생물학적 변화가 있어야 한다. 현재는 신생대 제4기 홀로세이다(충적세 혹은 현세). 홀로세(Holocene)는 1만 7000년 전 빙하기가 끝난 후부터 오늘날까지를 말한다. 그런데 그 홀로세에 종지부를 찍고 새로운 시대 인류세(Anthropocene)를 도입해야 한다는거다. 인간이 지구의 환경에 준 충격이 지질시대를 구분할 만큼 막대하다고 한다. 헐 뭐 인간이 지구에 충격을 준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시대구분을 ㅠㅠ 인류세의 문제점 국제지질과학연맹(IUGS) 산하 국제층서위원회(ICS)는 인류세에 대한 워킹그룹(AWG)을 통해 다년간 연구하고

중간고사, 기말고사 문제출제와 채점을 조교가 한다고? [내부링크]

수업조교 대학원생들이 자신의 공부와 연구 외 여러가지 잡무를 많이 하는데 사실 교수도 수업과 연구만 하는 건 아니니 너무 불만이거나 슬퍼하지 마셈 보통 수업은 교수가 실험(실습)은 조교(대학원생)가 많이 하는데 나는 대학원생때 수업조교 해보고 싶었다. 학부생때 보니 조교권력이 장난이 아니다. 숙제도 많이 내주고 어떤 때는 실험시간이 끝나도 안보내준다. 심지어는 토요일 혹은 일요일에도 나오라고 해서 실험을 이어간다. 중간 및 기말고사 근데 가끔 에타나 대학원탈출일지 같은데 보면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문제출제를 대학원생 조교에게 시킨다고 하는데 그건 정말 아니다. 조교도 배우는 입장이고 지식이 불완전한데 교수가 힘들다고 조교한테 문제 출제를 맡기는 것은 부적절해 보인다. 출제는 웬만하면 교수가 해야한다. 무엇보다 자기가 한 수업인데 조교가 내는 것은 이상하다. 물론 실험에 관한 시험이나 퀴즈는 몰라도. 그리고 채점도 교수가 해야한다. 사지선다나 단답이 아닌 경우는 조교가 하기 힘들다. 특

금새 다시 내려간 예금금리 [내부링크]

응답하라 1988(응팔)에서 택이의 우승상금 5000만원을 어찌할까 의논하는 와중에 은행원인 성동일이 은행이자가 15%밖에 안된다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근데 15%는 엄청 높은 이율인데 이후로 단 한번도 그런 고금리는 돌아오지 않았다. 아 그때 돈이 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오르락 내리락은 했지만 다시 돌아가는 일은 없었고 장기적으로 계속 떨어지기만 했다. 1년전만 해도 우체국 금리가 우대금리를 더해도 1%를 넘지 않았다. 그때 응팔보면서 언제 저런 금리를 보나하고 헛웃음만 나왔다. 퇴직금 받아 은행에 묻어놓고 이자로 생활하던 어른들에겐 힘든 날들이었다. 더군다나 코로나가 터지고 전세계가 양적완화를 하니 돈값이 똥값이 되었다. 그래서 많은 돈들이 주식이나 부동산으로 몰렸다. 매년 정기예금을 갱신하는 우체국 고객인 나같은 사람은 금리의 변동이 조금은 예민하게 느껴진다. 그러나 코로나가 진정되고 또 지나치게 돈이 풀려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되자 미연준이 양적긴축(QT)에 나서면서 금리는

지구 내핵 안에 내핵있어? [내부링크]

내핵 안의 핵 어제 과학뉴스에 지진파 연구를 통해 지구 내핵안에 또 다른 핵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호주국립대(ANU) 연구진들의 발견이라고 한다. 지구 내핵 안에 금속으로 된 반지름 650 또다른 핵 존재 지구 내핵 안에 금속으로 된 반지름 650 또다른 핵 존재 2023-02-22 10:35 진앙-대척점 5차례 오간 지진파 처음 포착해 분석 알래스카 지진 지진파가 핵을 통과해 진앙과 대척점을 오가는 것을 설명한 그림 [Drew Whitehouse, Son Pham and Hrvoje Tkalci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엄남석 기자 = 지구의 내핵 가장 깊은 곳에 반지름이 약 650에 달하는 금속 구체로 된 또 하나의 핵이 존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구는 바깥부터 지각, 맨틀, 외핵, 내핵 등 사... m.yna.co.kr 이 뉴스에 대해 과학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여러 댓글들을 달았다. 뉴스보다 댓글이 더 재밌다. 대단한 발견이라느니 지

하릴없는 반도체학과 지원 [내부링크]

요새 인공지능 ChatGPT 등이 엄청난 사회적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향후로는 인공지능, 머신러닝, 자율주행 이런 것을 달고 살아야 할게다. 온통 인공지능이 하자는대로 해야할 세상이 올것 같다. 그런 만큼 하드웨어인 반도체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물론 소프트웨어적 코딩의 중요성도 그에 못지않고. 반도체 주가는 죽을 쑤고있지만 반도체학과 지원 그래서 정부에서 반도체학과 정원도 늘리고 지원도 대폭 한단다. 정부, 반도체학과에 年 540억 지원… 인재 이탈 막는다 교육부가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 특성화대학 8곳을 선정하고 연간 54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앞으로 10년간 반도체 인력 15만명을 육성하겠다는 정부의 밑그림 중 한 부분이 구체화되는 것이다. 하지만 정작 올해 naver.me 반도체 대기업과 유명대학의 반도체학과와 협약을 맺어서 졸업만 하면 취업시키는 특혜도 준단다. 그리고 장학금과 지원도 엄청 빠방 그런데 이렇게 당근을 주는데도 정작 학생들은 반도체학과에 안간단다. 협

직장인 평균월급 333만원? [내부링크]

평균 333만원 이라고? 우리나라 직장인 평균월급(세전)이 333만원이란다. 이걸보고 동의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이렇게 많나 의구심을 보이거나 나는 평균보다 못하네하고 낙담하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사실 여기서 말하는 평균은 산술평균(arithmetic mean, average)말한다. 산술평균이란 모든 대상자들의 월급을 다 더하고 그리고 대상자수(n)로 나눈 것이다. 근데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산술평균(그냥 평균이라고 하면 이것을 말한다)인데 이 산술평균은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직장인 평균 월급 333만원?… "난 평균" 안심할 수 없는 이유 2021년 직장인들의 세전 기준 월 평균 임금은 333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통계에는 풀타임 근무자 뿐만 아니라 한달 중 하루만 일한 근로자도 포함해 집계하기 때문에 통계 해석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21년 임금근로일자리 소득(보수) 결과'에 따르면 2021년 임금근로자의 평균 월급(세전 기준)

정년퇴임 시 주는 훈장 아무나 받나 [내부링크]

3월 1일로 긴 겨울방학이 끝나고 개강이다. 크게 뭐 한것도 없는데 시간이 후딱 갔다. 학교 홈페이지에 갔더니 이번 2월에 은퇴하신 교수님들께 총장님께서 정부포상을 전달해주셨다는 소식이 있었다. 근데 어떤 분은 훈장, 포장을 받았는데 또 어떤분은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그리고 장관표창을 받으셨는데 어떤 분은 이도 저도 아니고 그냥 총장님이 수고했다고 주는 송공패를 받으셨다. 헐 대체 이게 무슨 차이지? 누구는 공부를 잘하고 누구는 못했나? 아니면 졸업시킨 학생이 많고 적고에 따라 다르게 주는건가? 아님. 총장님 맘대로 주시는 건가? 정부포상이란? 정부포상이란 정부가 일정한 공이 있는 개인이나 단체에 주는 상을 말한다. 정부포상에서 포상(褒賞)은 「상훈법」에서의 상훈(賞勳)과 같은 말로, ‘공적에 대해 상을 준다.’는 의미다. 포상 즉, 상훈은 서훈(敍勳)에 표창을 포함하여 이르는 말이며, 여기서, “서훈(敍勳)”은 「상훈법」상 훈장과 포장을, 표창은 「정부표창규정」상 대통령표창과

논문의 요약문(abstract) 작성법 [내부링크]

논문에서 요약문이란 무엇인가? 요새 유행하는 ChatGPT에 물어보았다. 학술논문에서 요약문이란? 챗봇왈 요약문이란 연구논문의 핵심 요점과 주요발견사항에 대한 개관을 하는 간결한 요약(summary)이라고 한다. 그리고 매우 중요한 말이 나오는데 요약문은 반드시 연구목적, 방법, 결과 및 결론을 전달해야 한다고 말한다. 바로 이거다. 요약문은 전체 논문을 다 읽지 않고도 논문을 파악할수 있도록 간결하게 핵심적인 것만으로 작성하되 참고문헌을 제외한 논문의 구성요소(Introduction, Methods and Materials, Results and Discussion, Conclusion)가 모두 포함되어야 한다. 요약문은 전체논문을 읽을지 말지를 결정하므로 잘써야 한다. 그럼 요약문(보통 250자 이내)내에서 이들 구성요소의 분량은 어떻게 하면 될까? 고민할 것 없다. 논문에서의 분량에 비례해서 하면 된다. 구체적으로 알아보자. 1) 요약문은 논문의 본문 순서대로 쓴다. 본문의 제

누가 일본에 대한 용서를 말하는가 [내부링크]

개인적 차원의 여행이든, 일본 학자와의 교류든, 일본 젊은이와의 연애든 그 무엇이든 가능하다. 그러나 아무런 이유도 없이 가만 있는 이웃나라를 쳐들어와서 짓밟고 빼앗고 죽이고 그런 그들을 어떻게 용서한다는 말인가? 제대로된 사과 한마디 똑바로 안하는 저들을 누가 용서하자고 하는가? 이유없이 친구에게 학폭을 행사한 "연진이"를 절대 용서할수도 용서해서도 안되듯 일본을 용서해서도 용서할수도 없는 것이다. 할수만 있다면 언젠가 처절하게 백배 천배로 갚아주어야 한다. 이제 되었다고. 그만 잊자고. 누가 그런 소리를 하는가? 그건 가해자의 논리이지 맞은 사람이 할 소리가 아니다. 절대로 일본을 용서해서는 안된다. 친구는 친구로 대하고 원수는 원수로 대해야 한다. 잊는 순간 다시 치욕을 당할 것이다. #일본 #원수 #학폭 #더글로리 #연진

긴장해서 땀 많이 나는 것, 다한증 조절 [내부링크]

젊었을 때는 지금처럼은 아닌데 더위를 많이 타서 여름에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흠뻑, 소위 다한증 군대갔을때 조금만 바깥에서 땅파기 등 사역을 해도 땀이 많이 나니 고참이나 선임하사님이 보시고 나보고 열심히 한다고 칭찬을 듣곤 했다 ㅠㅠ 말하는게 직업인데 박사받고 얼마 안되었을때는 긴장도 안하고 전문가들 앞에서 말을 잘했는데. 발표도 잘한다는 얘기도 곧잘 듣고. 그래서 회사에서 하는 발표는 실무자가 있는데도 내가 도맡아 재미나게 발표를 했다. 근데 언젠가부터 사람들 앞에 서면 계절 상관없이 긴장해서 땀을 많이 흘리게 되었다. 흐르는 땀때문에 제대로 수업이나 강연을 못하는 경우도 있고 ㅠㅠ 이게 특별히 모르는 사람들 앞에서 압박을 받는 것만은 아는것 같다. 왜냐하면 그냥 우리과 학생들 앞에서도 자주 땀을 흘리는것을 보면. 내 의지와 상관없이 흐른다. 생각해 보니 직장생활 하면서 술담배를 많이 해서 원래 땀이 많은데 악화된것 같다. 여튼 이게 참 힘든 문제다. 발표, 수업, 강연, 회의등

Hang tight 기다려 [내부링크]

우리는 올 봄에 싱가폴에서 열리는 AOGS에 참가하려고 한다. 매년 외국학회 발표와 여행경험을 주려고 애를 쓰고 있는데 지난 3년간 코로나로 약속을 못지켜 거짓말쟁이가 되었다. 올해는 기필코 싱가폴을 가리라 그래 올해는 갑시다. 상황이 호전되었으니 기필코 갑시다. 근데 그냥은 안돼요. 뭐라도 발표를 해야지. 그래서 포스터 발표라도 할 영문요약문을 작성하고 그리고 간단하게 영어 테스트를 하기로 했다. 나는 예전과 달리 요새 세대는 외국여행도 자주가고 외국인을 접할 기회가 많고 또 학교에서 단순문법 공부가 아니라 회화연습 많이 해서 영어톡을 좀 할줄 알았더니 개뿔 이건 밥먹는거 손짓발짓 콩글리시 빼고 에고 이게 뭐고 신세대 아니 MZ 비슷한거 맞어? 영어테스트 여튼 그냥 막데리고 갈수는 없다. 그래서 나랑 외국인 포닥연구원 앞에서 간단하게 자기 연구 영문요약문 설명하고 그리고 우리의 질의응답에 적절하게 영어로 답 못하면 안데려가기로 했다. 뭔 말이 기본은 통해야하지. 에고. 자석들아 밥

대학공부를 안할수 없나 [내부링크]

학교 공부를 안하고 살수는 없나? 내가 선생이지만 공부를 싫어하는 애들을 억지로 시키는것 만큼 괴로운 일이 있을까? 공부가 싫은데 하는 애들은 얼마나 괴로울까. 고등학교 정도만 나오고 공부하기 싫으면 대학 안가도 되는 세상이면 좋겠다. 내 밥줄이 끊어진다해도 스스로 공부를 해야지 억지로 책상에 앉아있다고 공부가 되겠나? 하기 싫은 공부를 부모나 선생의 억지와 성화에 마지못해 하는게 무슨 소용일까? 대학 안나와도 할 일은 많은것 같은데. 자기가 공부를 하고 싶으면 공부해서 대학가고 아니면 고등학교만 나와서 장사도 좋고, 유튜브도 좋고, 운동도 좋고, 노래도 좋고 여튼 자기가 잘하고 좋아하는거 하면서 먹고살만하면 좋겠다. 문제는 맞지도 않은 대학을, 대학원을 와서 뭐하러 아까운 시간과 돈을 낭비하는지. 학교공부가 싫으면 다른거 하면 된다. 학교공부 아니어도 세상에 배울 공부와 기술이 천지다. 요리를 잘하든. 코딩을 잘하든, 운전을 잘하든. 노래를 잘하든. 그중에 지맘에 드는것 있으면 골

ChatGPT 재미는 있으나 저자는 아니다. 사이언스 수석편집장의 말 [내부링크]

ChatGPT의 인기가 가히 폭발적이다. 그렇게 많이 쓴다는 인스타그램도 백만 사용자를 넘기는데 75일이 걸렸는데 ChatGPT는 단 5일만에 가뿐히 백만을 넘기고 지금은 천만을 훌쩍 넘었다. 너무 이용자가 많아 포화상태라 시스템 증설중이다. 이런 인기만큼이나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미 각종 보고서와 문건의 작성에 빠르게 적용되고 있으며 심지어 표절율도 높지 않다. 아직은 부정확한 혹은 틀린 정보가 있어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쓸만 하다. 문제는 이것이 정보(지식)제공자일때는 문제가 아닌데 대신 저자노릇을 할때다. 지식제공자 vs 저자 내가 ChatGPT에게 이렇게 물었다. 지하수의 장단점이 뭐니? 그럼 프럼프터가 몇번 깜빡이던 크게 오래 걸리지 않아 쭉 글을 써내려간다. 너무 신기하다. 이런 대화를 통해 나는 지하수의 장단점에 대해 정리된 정보를 얻었다. 이제부터 문제다. 만약 이 ChatGPT가 답한(작성한) 글을 카피하여 나의 보고서나 논문에 쓴다면 1) 이건 연구윤리에 문제가

토양 내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리뷰 페이퍼 작성 [내부링크]

ChatGPT에게 토양내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리뷰페이퍼를 작성하라고 하였더니 짧게도 써주네. 길게 길게 좀 써주면 좋겠는데. 여러번 일을 시키는게 번거롭네 ㅎㅎ 이래가지고는 논문은 안되겠다. ㅠㅠ Microplastics, defined as plastic particles smaller than 5mm, have been found to be present in a variety of environments, including soil. The presence of microplastics in soil has raised concerns due to the potential negative impacts on soil health and the organisms living within it. Microplastics can also enter the food chain and potentially harm animals and humans. The sources of micro

즉시 하면 되는데 [내부링크]

이화여대 석좌교수시기도 하고 서울대, 하버드대 교수도 하신 최재천 교수님은 말씀도 재미나게 하시고 통찰이 대단하신것 같다. 이분이 하신 여러 강연을 보았는데 재미도 나고 교훈이 되는게 많다. 하버드대 교수시절 얘기해주시는데 학생들이 참으로 많은 공부와 활동을 하는데 어떻게 하나 궁금했는데 미리 하더라 알고 보니 이 하버드 학생들은 공부든 뭐든 미리 미리 하더란거다. 머리가 좋은 사람들이 성실하기까지 하니 좋은 성과를 내는 것은 당연하다. 근데 머리가 좋다고 다 공부나 일을 잘하는 것도 아니다. 무슨 일이든 즉시하면 제일 좋다. 잘 하지 않아도 된다. 세상일은 다 때가 있어서 그 효과가 극대화되는 시점이 있다. 늦으면 해도 개고생이고 성과도 크지않다. 최재천 교수님도 원고청탁을 받으면 마감 일주일전에는 종료하고 한번 검토하고 바로 기자에게 보낸다고 한다. 설사 아쉬운 부분이나 오류가 있어도 시간이 있으니 여유있게 고치면 된다. 실력 노노, 즉시 예예 미룬다 17년을 선생을 하다보면 공

터키 지진에 거지같은 인성보이지 마라 [내부링크]

역대급의 지진으로 터키의 국민들이 고통받고 있다고 한다. 터키는 우리 국민들에게는 매우 특별한 국가로 인식된다. 한국전쟁(6.25)때 많은 젊은이들이 목숨을 걸고 우리나라를 도왔다. 그래서 흔히 피를 나눈 형제의 나라라고도 한다. 그래서 이번 천재지변은 남일같지 않고 매우 마음이 아프다. 지진이 있고 그 다음날 아는 터키 교수에게 진심어린 위로와 빠른 회복을 비는 메일을 보냈다. 우리국민들도 터키를 돕기위해 모금도 많이 하고 구호품도 보내고 있다고 한다. 근데 인간들아 보낼려면 돈을 보내라. 무슨 입다만 중고 옷이나 쓰다만 전자제품이나 신발이나 뭐하자는거냐. 그런 쓰레기 분류하기도 힘들다. 자원봉사하는 사람들이 쓰레기 골라내다 힘 다 빠지겠다. 무슨 생각으로 중고를 보내냐? 한번도 안입었다해도 너희집에 나뒹구는 뜯지도 않은 물품이라도 보내지마라 거지같은 인간들아. 너같으면 중고받으면 기분좋겠냐? 물품 보내지마라. 보낼려면 돈을 보내라. 자기들 필요한거 알아서 사든지하게. 터키가 거지

논문의 서론(개요, Introduction) 쉽게 작성하는 방법 [내부링크]

오래전 남극 세종기지에 하계(우리나라의 겨울이 남극의 여름)연구를 갔을때다. 낮에 야외로 나가 융빙수(눈녹은 물)에 대한 현장수질측정과 시료채취를 하고 오면 저녁 식사전이나 식사후에는 물시료에 대한 전처리(주로 0.45 um)를 한다. 이런 작업은 대체로 한시간 정도 지속되는데 그래도 자기에는 몇시간이 남는다. 바깥은 약간 어둑하기는 해도 어차피 해는 지지않아 밤이다 딱히 이런 느낌은 없다. 여유시간에 논문 작성 이제 논문작성의 시간이다. 바깥에 돌아다니는 연구원들도 없고 낮 조사와 시료전처리를 마쳤다. 남극 오기전에 쓰기 시작한 논문을 목차(contents)대로 채워넣는 것이다. 사실 논문은 끝난 연구에 대해 결과를 작성하는 것이므로 시간이 얼마 안걸린다. 국내 논문이면 보름, 영어로 작성하는 것이면 한달이면 충분. 새롭게 표나 그림을 작성하는 일없이 작성된 그림과 표를 보고 쭉 작성하는 것이다. 논문은 목차 작성이 절반 논문은 목차만 작성하면 절반은 다 된것이다. 어차피 논문의

학력 위조하기 [내부링크]

엊그제 신문에 모 스타트업의 공동대표라는 분이 명지대학교를 중퇴했는데 학교 다닐때 일년간 교환학생으로 다녀온 미국 유타대를 졸업한 것으로 속였다는 기사가 났다. 그 대표에서 확인하니 자기가 의도적으로 속인것은 아니고 어쩌다 보니 부풀려졌고 자기가 적극적으로 고치지 않았고 방치하다보니 그렇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유타대 교환학생 1년 다녀온 것은 명확한 사실이란다. ㅎㅎ 비겁한 변명입니다. 학력은 교환학생을 1년 아니라 10년, 아니 100년을 다녀와도 언급해서는 안된다. 예를 들어 학력에 2002.03~2007.12. 명지대학교 00학과 2007.12~2008.11. 유타대학교(교환학생)(X) 교환학생을 쓰고 안쓰고 상관없이 학력에는 유타대를 단 한마디도 언급해서도 안된다. 오로지 명지대학교만 얘기해야 한다. 정 자기가 다니는 혹은 다니던 대학이 쪽팔려서 미국 유타대를 언급하고 싶으면 경력에 유타대 교환학생 경력이 있다고 언급해도 좋다. 학력과 경력은 무척이나 다른 표현이다. 나는

러시아 학자들의 논문투고 금지 [내부링크]

미국과 서방국가들은 대부분 러-우 전쟁을 일으킨 러시아에 대한 여러가지 제재를 가하고 있다. 같은 사회주의, 공산국가인 중국과 북한 그리고 몇몆 경제적 이익 공동체들만 편을 들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데 우리와 같은 학술연구를 하는 단체들에서도 푸틴의 부당한 침략에 대해 규탄하고 제재를 가하고 있다. 러시아 연구자(저자)들의 논문투고 금지 내가 속한 국제학회에서는 러시아 연구자들의 학술활동 참여금지는 물론 학회지(저널) 논문투고도 금지하고 있다. 전쟁 전에 투고된 논문에 대해서는 심사를 무기한 중단하고 있고 신규로 투고하는 논문에 대해서는 반려하고 있다. 문제는 러시아와 비러시아 학자들이 공동으로 연구하여 논문을 투고한 경우이다. 러시아 학자들은 이런 상황을 알다보니 기다리다 국제학회지를 포기하고 자기들 국내 러시아학회지에 연구결과를 게재해버리다보니 같이 연구한 비러시아 학자들이 손해를 보는 상황이 벌어젔다. 비러시아학자들의 불이익 방지 그래서 할수 없이 학회 간부들이 전쟁 전에 투고

음주운전자를 사형에 처해라 [내부링크]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술을 처먹고 운전을 하는지? 인간이 아닌 놈들은 인간 대접을 할 필요가 없다. 이 놈의 판사 개새들(아니지 국회에서 법을 만들어주어야지 국회의원 개새들이 술처먹고 운전하니)이 음주운전자를 엄하게 처벌 안하니 이런 일이 매일 발생한다. 술처먹고 운전하는 인간은 사람대접을 하지마라. 주변에 그런 인간이 있으면 바로 손절해야 한다. 그 어떤 이유로도 음주운전은 안된다. 인간이 아니니 친구로도 연인으로도 가족으로도 용서하지 마라. #음주운전 #사형

논문장사 사기꾼 [내부링크]

오늘 아래와 같은 메일을 받았다. 자기가 좋은 논문을 가지고 있는데 돈을 주면 공저자로 넣어주겠단다. 돈주고 논문을 사는 짓 돈을 주고 심사를 헐렁하게 하는 저널 소위 약탈적 학술지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니 이젠 이런 수법으로 돈을 버는구만 MDPI나 이런 곳이 대기업인데 반해 이런 짓은 개인장사꾼이다. 하도 논문에 목을 매다보니 논문은 쓰기싫고 써도 게재된다는 보장이 없으니 승진이나 연구원 혹은 교수임용에 목마른 수많은 연구자를 대상으로 논문장사를 한다. 자기가 논문을 쓰고 저널에 투고한 후 어느정도 게재가 확정될 것 같은 단계에서 돈을 주면 공저자로 넣어주겠다고 장사를 하는 것이다. 저자도 제1저자나 교신저자면 아주 비싸고 그냥 공저자면 조금 싸다. 아무에게나 이런 메일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같은 분야에 논문을 낸 사람들에게 보낸다. 짤린다 짜슥아 이 놈은 나를 포함에 6명의 학자에게 보냈다. 이메일을 보니 세계각국 다양하기도 하다. 어떤 놈인지 궁금하여 찾아보니 대

재수 가성비 있나 [내부링크]

올해 재수한 혹은 반수한 학생들이 많단다. 여기에 우리 아들도 한명 끼어있다. 서울집에서 가까운 광주의 기숙학원에서 반수 했는데 돈도 무지 들었다. 본인도 힘들었겠지만. 자식 못이기는게 부모라지만 그냥 자기 하고 싶은거 하게 하지만 솔직히 대학도 전공도 자기 좋을대로 하는거고. 그리고 요즘같은 세상에 학교 뭐 그런거 별로 중요하지 않아 보이는데 이제는 학벌로 먹고사는 시대 아니다. 일타강사 이지영씨 말하잖는가 자기 서울대 동기들 백수 많다고. 아들은 늘 엄마아빠같은 서울대 동문이 못되는 것이 미안해했는데 정말 그게 중요한가. 모르겠다. 시간이 지나다 보면 별로 안중요한데 나는 연세대와 고려대의 응원가를 좋아한다. 그냥 좋다. 서울대는 밋밋하고. 아들땜에 듣는지도 모른다. 그나저나 연세대 모자는 버려야겠다. 대부분의 경우 특히 공부를 못하는 학생들은 재수 안하는게 좋다. 성적이 오를리 없다. 재수는 공부 잘하는 학생들이 그날 수능에서 실력발휘가 안됐다싶을때 하는거다. 세상의 물질문명은

Good and bad things of groundwater [내부링크]

Good: Groundwater is a reliable source of water, especially in areas where surface water is scarce or unreliable. It is often of high quality and requires less treatment than surface water. Groundwater can be a useful buffer against drought, as it can be pumped during dry periods. It can be a useful supplement to surface water resources. Bad: Over-pumping of groundwater can lead to groundwater depletion and land subsidence. Contamination of groundwater can be difficult and expensive to clean up.

인공지능 ChatGPT vs YouChat 비교: 승자는? [내부링크]

ChatGPT vs YouChat 요새 유행하는 인공지능 ChatGPT와 이 ChatGPT와 구글을 결합하여 만들었다는 Youchat을 비교해보았다. 일단 ChatGPT는 2021년전 자료(데이터)만 가용하고 Youchat은 비교적 최신 자료도 이용한다. 그래서 간단하게 내가 연구하는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연구논문의 개요(introduction)를 작성해보라고 시켰다. 우선 ChatGPT의 결과 다음은 youchat: YouChat의 결과 비교 두 글은 일단 말이 된다. 개신기!! 그러니 일론 머스크가 놀라지. 조금 수정하고 참고문헌 붙이면 논문에 사용해도 되겠다. 일단 글의 품질이나 길이는 ChatGPT가 나아보인다. 참고문헌을 제시하는 것으로는 Youchat이 나아보이지만. 근데 둘 모두 한글 질문에는 틀리거나 부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아직 한글로 글쓰는 것은 무리이다. 영어로 질문하여 받은 답을 구글번역기로 번역해서 하는 방법도 있다. ChatGPT에 이어 바로 YouChat이

명절에 정치, 취업, 연봉, 대학, 결혼, 애기, 집 묻지마라 [내부링크]

이번 명절도 무사히 지나가나 보다. 코로나로 걱정이 되지만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 교통사고도 예년과 달리 많은 것 같지 않다. 하긴 그동안 코로나로 해외여행을 못갔던 사람들이 많이 나갔다고 하니 그쪽으로 몰린 탓도 있겠다. 3년간 코로나 핑계로 고향에 안갔는데 다음 추석에는 가야하지 싶다. 근데 어린 시절 기억에 명절은 그렇게 좋지만은 않다. 용돈을 받아 좋은것은 있지만 그보다 부모님과 친척들을 만나면 해대는 좋지 않은 말로 상처받는게 너무 싫었고 "명절에 정치 이야기 좀 안했으면 좋겠다"…직장인의 한숨 "명절에 정치 이야기 좀 안했으면 좋겠다"…직장인의 한숨, 명절에 정치·경제 이야기로 세대 충돌 10명 중 4명 정치 성향 다르면 식사 불편 연령대 높을수록 상대적으로 불편함 높아 경제 위기·고용한파에 취준생 명절 부담↑ www.hankyung.com 정치얘기하지 마라 맨 어른들 특히 남자어른들 만나면 정치얘기를 한다. 그러지 마세요. 혼자만 생각하세요. 아니면 비슷한 노땅들끼리

해안도시 공기중 미세플라스틱은 바다에서 [내부링크]

미국지구물리연맹(American Geophysical Union)에서 발행하는 소식지 EOS에 의하면 육지 도시의 공기중에 나오는 미세플라스틱의 상당 부분은 도시 자체 유래가 아니라 바다(해양)에서 오는 것이라고 한다. Even at the Bottom of the World, the Ocean Is Belching Plastic - Eos Plastic fills the air above Auckland, New Zealand. eos.org 미세플라스틱이 바다에서 육지로 바람따라 바람이 초당 15~20미터로 불 때 상당히 많은 미세플라스틱이 바다에서 육지로 이동시킨다는 거다. 일반적으로 해풍이 불면 짠 소금기(salt)가 육지로 운반되는건 잘알았지만 헐 이제 미세플라스틱까지. 바다(해양)는 미플의 저장소니 바글바글 하겠지만. 이제 바닷까 바람쐬러 갈때도 미세플라스틱 흡입할까봐 신경써야하나 ㅠㅠ 여태껏 신경도 안써고 살았구만. 에고. 아는게 병? #미세플라스틱 #도시공기 #바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