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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y22 ] 공시생 - 글쓰기 30일챌린지 [내부링크]

오늘은 공무원 지방직 시험날이었다. 이제야 끝났다. 해방된 느낌이 드는데 동시에 불안하기도 했다. 이 날만 지나면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거라고 나름 호기롭게 지내왔지만 막상 끝나니 불확실한 미래가 앞에 있다. 블로그를 처음 시작한 것은 말할 데가 없어서 그냥 글이라도 써야지 했던 것이 시작이었는데 결국은 내 마음의 소리를 더 잘 알게 된 것 같다. 그래서 공부를 놓았다. 한 달 동안 공부하지 않으면 휘발되는 이 지식이 쓸데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이제 호의를 강요하는 것이 너무 싫어졌다. 그 사람의 호의는 나를 위한 것이 아니었다. 나는 그래서 말과 행동에 진심이 담긴 진정성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내가 경험하지 않고는 상대방을 위한다는 어떤 거짓말도 하고 싶지 않다. 고등학교 때 이미 나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해서 필기까지 합격한 경험이 있었다. 하지만 면접에서 떨어졌다. 학교에서 배운 것은 무엇일까. 나는 능력이 없었다. 말도 못 하고, 무엇을 좋아하는지도 모르는 바보가

[네이버 블로그] 블로그 최적화 with 검색알고리즘 - 네이버가 좋아하는 글(by 네이버 검색블로그) 1탄 [내부링크]

요즘 퍼스널브랜딩의 관심이 뜨겁고, 블로그로 수익화를 하려는 분들이 많다. 나도 마케팅에 대해 공부하는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봤다. 나를 알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일단 내 글을 보러와줄 사람들이 많아야 한다. 내가 좋은 콘텐츠를 발행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지만 사람들이 내가 좋은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는 인식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내 블로그를 알아야 한다. 그럼 사람들을 불러 올 수 있는 방법은? 내 글을 사람들이 많이 볼 수 있는 자리에 가져다 놓으면 된다. 그렇기 때문에 상위노출이 중요한 것 같다. 나는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중이다. 내 글이 상위노출이 되려면 아무래도 네이버가 좋아하는 글을 써야 할 것이다. 네이버가 좋아하는 글은 무엇일까? 네이버에는 검색 알고리즘이 있다. 이것에 대한 관련 정보를 알려주는 곳이 있는데 바로 네이버 검색 블로그이다. 나도 처음 알았다. 유튜브에 또는 구글에 돌아다니는 내용만 보다가 정말 정확한 출처는 어디에 있을까 항상 궁금했는데 찾았다!! htt

[ Day23 ] 비극과 희극 사이 - 글쓰기 30일챌린지 [내부링크]

내가 나의 힘듦에서 벗어나다 보니 보이는 것들이 있다. 다른 사람들은 마냥 잘 살고 있는 줄 알았지만 막상 얘기를 해보면 나보다 더 많은 힘든 얘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만 힘든 게 아니구나 약간 창피함도 느낀다.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고 멀리서 보면 희극이라는 찰리 채플린의 말이 생각난다. 다들 하나씩 자신의 힘듦이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시험을 끝낸 후 엄마와 숙모와 함께 점식 식사를 하러 갔다. 오랜만에 만난 두 분은 서로 얘기할 것들이 많으신 것 같았다. 남편과 남편의 형제, 남편의 식구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두 사람은 맺힌 것이 많았고, 서로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었다. 숙모가 쉴틈없이 얘기를 하시는데 얼마나 속으로 참고 있었던 걸까 생각을 해본다. 그 때 느꼈던 부정적인 감정을 생각하며 말을 하는 것은 후련하기 보다 진이 빠지는 일인 것 같다. 그런 것들을 굳이 껴안고 있을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어떤 한 사람을 한 단면으로만 보면 안

[ Day24 ] 즐거워서 하는 일 - 글쓰기 30일챌린지 [내부링크]

나는 가끔 생각에 터널에 갇혀 있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내가 기본적으로 내향적인 인간이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는다. 그래서 항상 의식적으로 깨어있어야 하는 편인 것 같다. 즐거워서 한다. 재밌어서 한다. 는 글만 보면 아, 맞아! 또 잊고 있었네. 이러고 있는 나를 보면 매번 똑같이 영감받는 나도 웃긴다. 나는 저 말을 되게 좋아하는구나 싶었다. 잘하고 즐거운 일을 꾸준히 하기 위해선 잘 해야한다는 것은 필연적인 것 같다. 내가 하는 일이 잘 되지 않으면 즐거운 일도 계속 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알바를 시작하며 느끼는 것은 나의 몸값은 이 정도구나 라는 생각이었다. 한 주를 매일 풀타임으로 일하면 책읽기와 같은 다른 일을 할 수 없고, 몸을 계속 움직이는 서빙 일이라 주5일 정도 오후 시간을 통으로 일하며 받는 돈을 계산해보니 한 달에 백 만원이 될까 말까이다. 첫 사회인이 받는 돈은 연봉이 2400만원 정도 된다고 한다. 더 많은 돈을 받기 위해 연봉협상을 한

[ 책 ] 스타트업에서 '배민다움' - 무엇하는 회사를 만들 것인가? (feat. 콘텐츠마케팅) [내부링크]

이 책은 경영학과 교수님이 우아한 형제들의 창업자 김봉진 대표님을 인터뷰한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과연 경영학 책으로 써도 손색없을 것 같았다. 이론보다 실제 경험에서 나온 인사이트는 정말 바꿀 수 없는 귀한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사야할 책 목록에 이 책을 추가해야겠다. “이렇게 화장품 회사가 많은데, ‘왜’ 새로운 화장품을 만들어야만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이런 질문을 받으면 난 꿀먹은 벙어리가 될 것 같다. 뭔가 '특별한' 이유, '커다란' 이유가 있어야할 것 같다. 성공적 신화를 쓰기 위한 특별함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배민의 답은 계획없이 놀면서 시작했어요였다. 참 인간적이었으며, '평범'한 답을 말했다. 오 머리를 망치로 한 대 맞은 기분이랄까. 물론 사업을 계획하지 않고 시작했다 해도 이후에는 잘 해야 할 것이다. 배달의 민족도 시작은 배달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없을까에서 시작됐다. 살아남는 기업들의 유일한 공통점은 '자기다움'을 만들고 지켜간다는 것이다

[ Day25 ] 나만의 관점 - 글쓰기 30일 챌린지 [내부링크]

오늘 배달의 민족의 브랜딩 이야기를 담은 배민다움을 읽고 인스타 팔로워님의 퍼스널브랜딩에 대한 정의라는 글을 보고 자기다움에 관한 생각이 들었다. 배민다움에서는 자기다움을 사전의 보편적 정의를 보고, 나만의 정의를 다시 생각해 보는 것.이라 했고, 인스타 팔로워님은 내가 좋아하는 일로 돈을 빨리 버는 것을 퍼스널 브랜딩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나를 선명하게 만드는 것이 먼저라서 돈은 부차적인 걸 수 있다고. 둘 다를 향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가끔 너무 다수가 맞다고 얘기하면 비주류를 선택하고 싶은 마음이 들다거나 생각보다 인싸의 과정을 따라가고 싶지 않을 때도 있다. 아무래도 관심사는 여러 개이나 한가지 방향에 집중하는 내 성향이 그래서 그런 걸 수도 있다. 내가 일하고픈 곳도 나와 성향이 맞다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사실 찾기가 힘들어서 다들 자기가 직접 만드는 건 아닐까 생각도 든다.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 1명이라도 있으면 왠지 기쁘고 친해지고 싶을 것

[ Day19 ] 행복 - 글쓰기 30일챌린지 [내부링크]

나는 mbti 유형으로 설명하자면 N과 S 중에 N이다. 에너지의 방향도 바깥쪽으로 발산하는 것이 아니라 안쪽으로 향한다. 그래서 좀 더 공상적이고 현실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중학교 때 도덕 시간에 선생님께서 아리스토텔레스의 중용에 대한 얘기를 해주신 것이 나는 아직도 크게 남아있다. "지나치지도 않고 모자람도 없는 중간 상태" 옛날엔 자기계발서 책들을 많이 읽으면서 나도 그런 좋은 성격을 가진 사람이 되고 싶었다. 외향적이고 말도 잘 하고 긍정적이고 두려움도 없고 실패해도 계속 도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는데 사실상 나는 그 모든 것을 가진 완벽한 사람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오늘 기분이 좋으면 내일 기분이 안 좋아졌다. 기분이 안 좋아질 때마다 아 나는 안 되는 사람인가 자괴감이 들었다. 그런데 굳이 이기는 것보다 져주는 것도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자신의 있는 그대로도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나의 장점은 내가 알아주고 나의 단점을 인정하는 것이구나라는 생각

[디터 람스 다큐멘터리 영화] Less, but better 철학 - 애플 디자인의 롤모델 [내부링크]

정혜윤 마케터님이 디터 람스의 디자인 10원칙을 읽어보라고 해주셔서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서 찾아보게 됐다. 그런 와중에 눈에 띈 것이 2019년에 개봉한 디터 람스 다큐멘터리 영화였다. 디터 람스 감독 게리 허스트윗 출연 디터 람스 개봉 2019. 08. 22. 어떤 한 사람의 인생을 정리하는 것은 쉽지 않은 것 같다. 디터 람스가 유명한 이유는 애플 수석 디자이너 조나단 아이브의 아이폰이나 아이팟의 다지인이 실은 디터 람스의 디자인을 참고한 것이라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기도 하고, 그 전부터 그는 이미 브라운 회사의 전설적인 디자이너였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그의 디자인이 유명한 이유는 그만의 철학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좋은 디자인이란 무엇인가? 이 영화의 주제이자 디터 람스의 삶과 철학을 관통하는 질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인간을 이해하지 못하면 우리는 좋은 디자인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모든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디자인은 가능한 한 단순해야 합니다. 생각 없는 소

[ Day20 ] 배고파서 하는 고찰 - 글쓰기 30일챌린지 [내부링크]

나는 배가 고파서 에너지가 떨어지면 생각할 힘이 없다고 느낀다. 음 나는 아마도 뇌로 움직이는 인간인 것 같아. 생각할 때가 많다. 나의 관심사는 일상적인 게 없다. 보더라도 주제가 있고, 진지한 얘기, 인간적인 스토리를 주로 본다. 그래서 어떤 얘기를 꺼낼 때는 책에서 시작할 때가 많다. 주로 생각하는 부분이 그런 쪽이다. 일상적인 얘기만 계속하면 오히려 에너지를 소모하는 것 같은 아리까리한 기분이 들기도 하는 것 같다. 아마도 나는 일을 시작한다면 일과 한 몸이 될지 모르겠다. 집에서는 내향적인데 일을 할 때는 외향적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리고 오히려 배가 고프니까 아무 생각 없이 빨리 무언가를 한다. 너무 배고파서 깊게 생각할 여유도 없으니까 가끔 일이 급하면 이런 방법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지금도 밤10시가 다 돼서 주절주절 쓰고 있다. 이제 어느 정도 쓴 거 같으니 얼른 라면 먹으러 가야겠다.

패션 스타트업 블랙탠저린 - 코콘Cocon 앱 with 퍼스널컬러로 나만의 패션스타일 발견 [내부링크]

저번 달 진로에 대한 심각한 고민과 더불어 옛날부터 스타트업에서 근무하고 싶다는 마음의 열망을 기억해냈었다. 그래서 찾다가 한 스타트업을 알게 됐다. 바로 블랙탠저린이라는 회사인데 다른 회사보다 이 회사에 관심이 갔었던 것은 아마도 내가 퍼스널컬러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일 것 같다. 그래서 관심을 가지면 여러 곳에서 찾아보는 나는,, 찾아보기를 멈추지 않는다 인터넷 검색 먼저는 구글 검색을 해본다. 나는 웬만한 것을 검색할 때는 일단 네이버보다도 구글이다.. ㅋㅋ 검색을 해보니 인재채용 공고가 주를 이룬다. 그렇게 타고 타고 들어가다가 어떤 직무의 인재를 구하는지 이미 섭렵을 해버리고..! 급기야 회사 사이트를 찾다가 들어가게 된다. https://blacktangerine.notion.site/blacktangerine/COCON-1ee4f3d5dc7c42169b5243e93fe34889 코콘 COCON, 우리 함께 할까요? 당신만의 AI 스타일 헬퍼, 코콘 COCON 입니다! bl

매거진B 팟캐스트 - WILSON (feat. 사랑받는 브랜드란) [내부링크]

제 블로그의 관심사는 롤모델 마케터님의 이야기에서부터 뻗어나가고 있습니다. 블로그는 주로 정혜윤 마케터님, 인스타그램은 이승희 마케터님께 영감을 받아서 하고 있습니다. 이번 매거진B를 알게 된 것도 정혜윤 마케터님을 통해서입니다! 잡지라서 나중에 사봐야지 하다가 팟캐스트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MAGAZINE B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가 없다면 매거진B를 읽어보라는 마케터님의 말씀에 당장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구글에 검색해보면 매거진B 잡지가 많이 뜨는데 디자인도 예뻐요. 구글 검색 '매거진B' 이미지 매거진B는 2011년 11월 창간한 광고 없는 매거진이다. 매월 한 브랜드를 선정해서 그 회사의 성공비결과 그 회사에서 생산하는 제품들이 인기를 끄는 이유 등을 담는다. 한글판과 영문판 두 종류로 출간되며, 영문판은 해외로 수출된다. 팟캐스트는 팟빵에서 들을 수 있고, 진행은 가수 박지윤이 맡고 있다. 도입부의 음악과 가수 박지윤의 목소리가 잘 어우러져서 자기 전에 들으면 집중도

[ Day21] 노력 [내부링크]

나는 엄청 노력을 한다. 그런데 주변에서는 잘 모른다. 내가 엄청 조용히 무언갈 해서 다들 그냥 내가 잘하는 줄 알았다고 한다. 그래서 나는 두분 다 존경하지만 천재파이신 세종대왕님보다 노력파이신 정조대왕님을 더 좋아한다. 성공한 사람의 비결은 독서라고 해서 한창 독서법이 유명할 때 나도 그에 편승해서 독서법을 열심히 읽었다. 그런데 심오하게도 첫장이 나에 대해 먼저 알아야 한다는 글이 있었다. 그리고 나는 다음 장을 읽을 수가 없었다. 나에 대해 몰랐기 때문이다. 책을 읽으면 정말 사랑이 중요하다고 했는데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껴본 적이 없어서 당황했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 자신의 생각이 있어야 하는데 나는 없었다. 왜 그렇지? 고민했었다. 치열한 고민이 나를 성장하게 해준 것 같다. 그동안 나에게 이룬 결과는 없다. 그래도 알을 스스로 깨고 나오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경험을 통해 배운 것은 값지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와이파이가 안 돼서 급하게

[ 디지털 마케팅 ] 4차 산업혁명과 마케팅 방식의 변화(feat. 퍼포먼스 마케팅) [내부링크]

요즘 네이버 부스트코스를 통해 디지털 마케팅을 공부하고 있다. 코로나 이후 더욱 오프라인 속에서 사람을 보지 못하는 때 사람들이 모여있는 디지털에서 마케팅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 것 같다. 공부한 것을 정리하였는데 이 글을 보는 사람들께 도움이 되면 좋겠다. 산업혁명의 역사 출처: 콘텐타M 세상은 기술 결합에 따른 혁신의 시대로 이전하고 있다. 비즈니스 리더와 최고 경영자는 변화 환경을 이해하고 혁신을 지속해야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 제4차 산업혁명 저자 '슈밥' 산업혁명의 역사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요소는 '융합'과 '속도'이다. 디지털, 바이오, 오프라인 기술 등이 융합되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새로운 물건이나 기술이 발명되거나 발견되면 파급되는 속도가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진행된다. 단순노동과 자본보다 재능과 기술이 생산요소가 되고,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만 있으면 빠른 시간 안에 사업 자금을 모을 수 있다. 텀블벅 등 클라우드 펀딩이 이와 같다. 그

[ Day14 ] 그림그리기 - 글쓰기 30일챌린지 [내부링크]

초등학교 3학년 때, 그림을 그리는 수업이었다. 주제는 축제를 그리는 것이었다. 다른 아이들은 도화지를 받자마자 다들 무언가 열심히 그림을 그려나갔다. 그런데 나는 도화지를 보고 그림을 못 그렸다. 아무리 생각해도 축제하면 떠오르는 게 없었다. 그림을 그리려면 늘 새로운 걸 그려야 되는 줄 알았다. 쉽게 쉽게 그리는 애들이 부러웠다. 시간은 지나가고 있는데, 나는 연필로 끄적이기만 했다. 그래서 겨우 그려낸 게 축제를 한다는 현수막을 그렸다. 시내에서 봤던 기억이 생각나셔였다. 그걸 선생님한테 제출하니 선생님께서 내 그림을 보고 웃음지어 주셨던 게 기억난다. 나는 도화지를 내면서 창피했다. 나한테는 창의력이 없다고 생각했었으니까 그게 늘 마음 언저리에 있었던 것 같다. 지금 만약 그림을 그리라고 하면 나는 무대 위 삐까뻔쩍한 조명의 가수와 그에 열광하는 사람들 그리고 귀막고 있는 나를 그릴 것 같다. 사람 많은 축제를 별로 안 좋아한다. 하하. 그 때 그림을 그리려 하얀 도화지를 펼

[ Day15 ] 나무 - 글쓰기 30일챌린지 [내부링크]

우리 집 근처에는 대로변이 있어서 나무들이 줄줄이 세워져 있다. 가을이면 낙엽이 져서 떨어지고, 겨울에는 잎이 없고, 봄이 되면 벚꽃이 펴서 흩날리고, 여름이 되면 푸른 잎이 무성히 열려 있다. 해가 지고 어둑 어둑해져서 집에 돌어갈 때,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 앞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신호등이 빨간 불일 때는 나무의 잎들이 붉고, 신호등이 파란 불일 때는 나무의 잎들이 푸르다. 오 신기하다. 나무의 모습이 예뻐서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 그 예쁨이 잘 안 담긴다. 하루 뭐했을까 돌아보면 특별히 생각나는 건 없는데, 그래도 자전거 타며 불어오는 적당한 바람도 좋고, 나무들 예쁜 모습도 보고 괜찮은 하루였다.

[ Day16 ] 첫번째 여행 - 글쓰기 30일챌린지 [내부링크]

중국여행에서 찍은 사진 여행은 나에게 늘 낭만적이다. 그 중에서도 해외로 가는 여행은 나에게 늘 하고 싶은 일이었는데, 왜 그럴까 생각해보니 나와 다른 사람들이 많고, 말이 통하지 않고,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는 기대감 때문인 것 같다. 그래서 한 번 다녀오면 두려워했던 것이 하나 없어졌다는 기분이 들 것 같다. 해외에 가본 적은 딱 2번 있다. 고등학생 때 중국에 4박5일. 성인이 되고나서 일본에 3박4일. 여행이 엄청 성공적이지는 않았다. 그래도 즐거웠다. 중국 여행은 도대회 입상으로 함께 입상한 애들과 단체 버스를 타고 갔는데, 정말 대륙이 넓었다. 낮에는 중국 대표 도시를 돌고, 밤에는 이동을 하고, 새벽에는 일찍 호텔 조식을 먹고 여행지로 출발한다. 가는 곳마다 높고 넓었다. 중국에 대한 기억은 차가운 물이 없고, 호텔식사가 전부 똑같은 레퍼토리였다는 것. 그리고 상당히 기름졌는데, 한인타운에 가서 삼겹살을 먹을 수 있다고 기대하던 날이 생각난다. 한국식이 아니라 비계가

[ Day17 ] 두번째 여행 - 글쓰기 30일챌린지 [내부링크]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일본 식당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초점이 살짝 엉망이다; 일본에 여행을 갔을 때는 친구와 단 둘이 여행을 갔다. 처음 해외여행을 직접 계획해서 갔는데 전부 예상외의 일들이 많았다. 후쿠오카에 갔었는데, 하필 날씨가 우기였다. 걸어다니며 여행지를 찾아갔는데, 친절함이 한껏 묻어나는 일본인들은 아쉽게도 영어로 소통이 되는 분이 많지 않았다. 나도 잘 못하긴 했지만 외국이면 다 영어가 통할 거라는 선입견이 벗어졌다. 시간이 많이 지나 이름은 생각나지 않지만 멋진 성을 보러 신칸센을 타고 가는 길. 그 날 천둥이 치고 비가 많이 내렸다. 열심히 찾아간 그 곳에서 오래된 귀중한 문화재의 지붕이 떨어지고 있었다..! 우리는 매우 당황했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자주 있는 일이었던 것 같다(?) 일본 여행 사진. 비가 많이 내렸다. 그 다음 날 유후인에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온천을 찾으러 간 날도 비가 많이 내렸다. 그 날도 이리저리 걷다가 목적지는 못 찾고 그저 마을만 구경하게 되

[블챌] 네이버 블로그챌린지 #주간일기 2주차 [내부링크]

블로그챌린지 1주차 달성 현황 #6월 6일 ~ 6월 12일 2주차 시작 요즘 해야할 일이 많은데 한 가지, 한 가지 정성을 쏟으려니 시간이 상당히 많이 든다. 블로그 포스팅 작성도 하고 싶은 게 쌓였다. 직장을 다니고, 가정일을함과 동시에 블로그 운영하는 이웃분들 대단한 것 같다. 해야될 일 정리 1. 매일 글쓰기 챌린지 작성 드디어 17일까지 작성했다. 25살까지 겪은 일을 탈탈 털고 있는 중이다. 2. 독립출판을 위해 알아볼 것들 하나의 책을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많은 일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는 중이다. 글쓰고 주제를 정하고 책의 표지를 만들고 내지를 디자인하고, 책의 재질부터 크기, 인쇄소 그리고 포장지, 유통방법, 굿즈라든지 생각해야 될 부분이 꽤 많다. 모든 일이 그냥 되는 법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낀다. (알아보고 정리를 해야 하는데 할 것이 많다) 독립출판 프로젝트를 완수한다면 아마 더 큰 성장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3. 책 읽기 읽을 책 목록 마

[ 책 ] 진화된 마케팅 그로스 해킹 - 전략수립, 커뮤니케이션 [내부링크]

요즘 네이버 부스트코스에서 무료강좌로 현업실무를 배울 수 있는 강의를 듣고 있다. 이전 글에서 고객이 누구인가의 관점으로 디지털마케팅의 중요성을 알 수 있었다면 이 책은 그런 고객들을 대상으로 어떻게 회사가 전략을 짜야하는지,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고객들에게 잘 전달되게 하는지에 대해 잘 설명되어 있다. 이번 글은 나의 입장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한 부분만 정리해서 읽기에 조금 힘드실 것 같다. 예시가 없어서 설명이 조금 불친절하다. 그로스 해킹이란 책의 내용을 간단히 줄여봤어요. 책에서는 그로스 해킹에 대해서 이렇게 설명한다. "독창적인 사고와 여러 부서의 협력과 문제해결, 비용이 전혀 혹은 거의 들지 않는 실시간 시장 실험, 결과에 따른 민첩한 대응 등의 방법이 어우러진 결과" "제품이 좋으면 '고객은 제발로 찾아온다'라는 잘못된 믿음" "마케팅 예산이 엄청나게 필요하고 비과학적이고 측정이 불가능한 기법들을 사용하는 구식 모델을 버리고 그보다 비용 효율이 크고 일관되며 데이터를 중심

[ Day18 ] 꿀벌 - 글쓰기 30일챌린지 [내부링크]

오늘 꿀벌에 대한 영상을 봤다. 꿀벌이 사라지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이미 오래 전부터 유럽에서부터 시작해서 미국, 전세계까지 퍼져있던 현상이 우리나라까지 발생했다고 한다. 그러고 보니 최근들어 벌을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옛날에 공원으로 봉사활동을 하러 갔을 때 실수로 벌에 쏘인 적 말고는 요즘 들어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아, 얼마 전 꽃 축제를 해서 보러 갔었을 때 꽃이 가득한 곳에서 날라다니고 있는 몇몇 벌을 봤었던 기억이 났다. 꿀벌의 역할이 그렇게 클 줄 몰랐다. 식물이 자랄 수 있게 그 역할을 조용히 다해오고 있었구나. 꿀벌이 사라지고 있는 이유 중 여러가지 복합적인 원인이 있겠지만 기후 변화가 가장 큰 원인이 아닐까 하는 생태학자 교수님의 말씀이었다. 이제야 나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해본다.

마케터로서 하는 일, 필요한 자질 with 1%의 영감을 끌어내는 방법 [내부링크]

책 포지셔닝을 읽고 실제적으로 마케팅 업무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가 매우 궁금했다. 직접 경험해보지 못 해서 다른 사이트의 글을 인용해서 가져온 점 양해바란다. 마케팅을 크게 본다면 서비스기획부터 A-Z까지 다 아우르는 것 같다. (출처 ㅣ 슈퍼루키 홍쌤 ) 상품/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고객을 정의하고, 고객 집단을 세분화하고, 고객들의 수요를 제대로 파악하는 과정 상품/서비스가 어떠한 가치(기능적, 심미적)를 지녀야 할지 설정 상품/서비스를 대표하는 브랜드를 구축하고,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를 잘 관리 상품/서비스가 추구하는 가치를 고객들에게 다양한 형태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기획이 문제점과 불편한 점을 찾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함이라면 마케팅은 좋은 가치를 전달하는 일인 것 같다. 알아볼수록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마케팅 업무 마케팅 업무와 용어가 다양한데 다음이 가장 기본적인 3가지인 것 같다. ( 출처 ㅣ 티스토리 스타트업 마케터의 일상다반사 ) 1. 콘텐츠 마케

[ Day10 ] 책장 - 글쓰기 30일 챌린지 [내부링크]

한동안 열심히 모은 책들 일을 처음 시작하고 월급을 140만원 정도 받았다. 그 중에 100만원은 저금을 하고 40만원 중에 대부분을 책을 사던 시기였다. 그 때가 이지성 작가님의 인문학 책이 유행이었다. 사실 중학생 때부터 유행이었는데 그 때도 좋아하는 책은 옆에 두고 공부 먼저 하고 돈을 벌고나서야 책들을 살 수 있었다. 그래서 내 책장엔 인문고전인데 익히 들어본 것도 아닌 어려운 책들이 많다. 그리고 딴에는 다양하게 책을 읽어보겠다고 고전 문학 책도 사고, 과학 책도 샀다. 음 그 결과는 사실 대부분 보지 못 했다. 그 때는 기록도 하지 않았으니 정말 날라가는 지식들이었다. 그래서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책을 읽기만 하고 나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구나. 그리고 책을 보지 않았다. 이제는 경험을 많이 하러 가야겠어. 그리고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 사람들 속에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 조금 알게 된 것 같다. 나는 제법 말이 많고, 리더십도 있고, 상담도 잘 해주고, 함께 만들어 내는

[ Day11 ] 그릇의 크기 - 글쓰기 30일챌린지 [내부링크]

내가 성장했다고 느끼는 때는 내가 할 수 없었던 것을 이제는 할 수 있다고 느끼는 순간이다. 21살이 되고 얼마 되지 않은 날이었던 것 같다. 문화센터에서 중학생 3명과 함께 했던 적이 있다. 내가 멘토의 느낌이었는데 숙제도 봐주고 거의 함께 놀았다. 2년은 넘게 그 아이들을 봐왔는데, 내가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그 때 처음 알았다. 내가 했던 고민들을 똑같이 하고 있었다. 그래서 나는 그 때 내가 들었으면 좋았을 말들을 해주곤 했다. 나는 그 아이들에게 가족에 대한 고민을 함께할 수 있었다. 그때 나는 조금 성장했구나 느꼈다. 지금 그 아이들을 본다면 학업에 대한 고민,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다. 전에는 나도 답을 얻지 못 해서 제대로 말해주지 못 했는데 지금은 확신을 가지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아직 인생의 경험을 해보지 못 해서 답을 모르는 것이 많지만, 이제 부딪혀서 깨져도 조금 덜 아픈 것 같다. 마음이 조금 단단해진 것 같아서

[블챌] 네이버 블로그챌린지 #주간일기 1주차 시작~ [내부링크]

#5월 30일 ~ 6월 6일 주책공사 독림서점에서 구매한 독립서적 저번 한 주를 요약하자면 이 책인 것 같다. 독립서점에 처음 간 경험이 나에게 감동을 선사해준 것은 아마 잊히지 않을 것 같다. 몰랐던 것을 새롭게 안 것이 있는데, 아직 할머니 댁에 있을 때, 고모께서 시골 할머니집 와서 먹을 것 없이 고생한다고 제주도에서 오셔가지고 할머니와 같이 모종사러 가셨다가 꼬막을 한아름 사오셨다. 그래서 고모께 저는 아직 제주도를 못 가봤는데, 제주도 놀러가면 이런 꼬막 많이 먹을 수 있어요? 하고 물어봤다. 오! 꼬막은 벌교에서 난다고 한다. 제주도에서는 생산되지 않다니 처음 알았다! 비가 내린 후 밭 계속 무덥다가 비가 내린 후에 찍은 우리 밭이다. 생각보다 식물들이 잘 자라 있어서 놀랍고, 생각보다 엄마가 꽃 사진을 잘 찍어서 놀라웠다ㅎ. 매일 30일 챌린지로 글을 쓰고 있는데 또 주간일기를 쓰려고 하니 사실 무엇을 써야할까 많이 망설여졌었다. 그래도 지난 한 주를 돌이켜보니 작은 얘

[ 책 ] 콘텐츠로 창업하라 - 콘텐츠에 귀기울이는 오디언스 [내부링크]

얼른 책을 읽고 정리하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좋은 말들이 너무 많았다. 그래서 다 덜어냈다. 다 정리하기도 힘들 것 같았다. 도서관에서 빌려서 책을 읽었는데, 이 책은 정말 돈주고 사서 한 챕터마다 곱씹어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 책이다. 그만큼 마케터나 사업을 하는 사람, 브랜딩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영감이 되어주는 책인 것 같다. 이 책은 흔히 사업을 하는 공식이 상품을 먼저 개발하고 그걸 시장에 출시하고 홍보를 하는 식이라면 이 책은 그것을 완전히 역행해서 상품은 없지만 내 상품에 관심이 있고, 좋아하고, 돈을 지불할 수 있는 사람들을 먼저 모으는 사업 방식을 말하고 있다. 그런 사람들을 고객이라 하지 않고 오디언스라고 이름짓고 있는데, 이들이 관심을 갖게 하고, 귀기울이게 하고, 소비하게 하는 도구가 바로 '콘텐츠'다. 이 콘텐츠로 오디언스를 구하고 상품을 만들어서 수익화하는 것이다. 콘텐츠 창업 오디언스를 확보하고 나중에 상품과 서비스를 결정하는 방법(책의 내용을 간략하

[ Day12 ] 걷는 길 [내부링크]

길을 걷다보면 가끔 추억이 떠오른다. 내가 어렸을 때부터 살던 곳은 시이지만 그렇게 큰 시가 아니다. 시내는 10분이면 돌아다닐 수 있고, 놀 곳도 그리 많지 않다. 그래서 학교가 마치고 나면 애들끼리 모여서 공기놀이를 했다. 내가 반에 1,2등을 다툴 정도로 열심히 했던 것 같다. 과자 하나가 500원 하던 때, 집에 있는 굴러다니는 백원 짜리들을 모아서 가끔씩 유일하게 군것질을 할 수 있었던 동네 문방구점이 생각난다. 학교를 마치고 바로 집에 가던 나는 하교하는 아이들이 바글바글한 곳에서 300원짜리 피카츄 돈까스를 사먹는 것도 소심해서 뛰어들지 못하고 그냥 돌아온 적이 많다. 우리 시의 버스는 환승이 없다. 친구들과 나는 왕복 1시간 거리도 그냥 걸어다녔다. 그 때는 친구랑 일부러 돌아다니면서 이야기 하는 것이 좋았다. 그래서 하루종일 돌아다닌 적이 있다. 길가에 걸린 현수막에 pc방을 광고하고 있었는데 컴퓨터 사양이라는 글자가 있었다. 우리는 pc방인데 컴퓨터가 싫나봐 사양한

[ Day13 ] 독서모임 - 글쓰기 30일챌린지 [내부링크]

좋은 분들은 기억에 두고 두고 남는 것 같다. 지금은 만나지 있지 않더라도 그런 것 같다. 나는 어른들과 대화하는 걸 되게 어려워 했었다. 왜인지 나는 말을 잘 듣는 순종하는 아이가 되어야 할 것 같은 기분이었던 것 같다. 지금 보면 정말 아가 아가 했다. 말이 없고 조용한 아이였다. 지금 돌이켜 보면 애가 되게 막 심각했다. 생각하고, 고민하느라 되게 심각해 보였을 것 같다. 다른 사람들도 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지 그 때 되게 궁금했었던 것 같다. 스무 살이 돼서 독서모임에 처음 나가봤다. 그것도 타지역에 있었는데 평일에 일하고 주말에는 기차를 타고 갔다. 그때 열심히 책읽던 이지성 작가님이 운영하던 전국적인 독서모임이었다. 서울이었다면 직접 뵐 수도 있었으려나 싶기도 했다. 그 곳에 가보니 내가 막내가 아니라 고등학생도 있었다. 개성이 뚜렷해 보이는 아이였고, 그 곳에 있는 사람들이 다 멋져보였다. CEO님도 계셨고, 중년의 분들이 거의 대부분이었다. 어린데도 내가 생각하고 얘기

[ 독립출판 ] 나만의 책 만들기 프로젝트 [내부링크]

독립출판을 하게 된 계기 블로그에 기록을 남기기 시작한 것은 나를 알리기 위함도 있었다. 내 블로그만 봐도 여기에 관심이 있구나 알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나의 결과물을 만들고 싶었다. 내가 실행하고, 경험한 것들을 기록해 놓으면 나중에 큰 자산이 될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블로그는 내가 생각한 것들을 실제로 행동으로 옮기려는 일환으로 시작됐다. 그래서 나만의 프로젝트라는 카테고리를 만들었다. 유튜브 알로하융 채널의 정혜윤님의 동영상을 보고 내가 실천에 옮길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는지 살펴봤다. 내가 좋아하는 또 다른 유튜버님의 켈리최님이 성공한 사람들을 정말 다 씹어먹어버리겠다는 마음으로 공부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하셨는데, 나도 보고 그렇구나 가만히 있는 것보다 실천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래서 나만의 책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 이전에도 글에는 관심이 많았다. 그래서 글을 써보고 싶어서 글쓰는 방법 클래스101 강좌도 수강했는데, 듣기만

[ Day7 ] 생각일기 [내부링크]

30일 글쓰기 챌린지 할머니집에 있을 땐 더워도 시원했다. 다시 집에 돌아오니 날씨가 후덥지근하다. 다시 일상이 반복되는 기분으로 돌아왔다. 아무래도 떠날 때가 온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나는 나를 불편하게 하는 옷이 싫다, 시끄러운 TV소리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나에게 편하다는 느낌을 주는 것은 아무도 없는 집에서 창문을 열어놓고, 편한 옷을 입고, 책상에 앉아 글을 읽고 쓸 때이다. 그럴 때는 나는 진정이 된다. 마음이 편하다. 나는 늘 자기만의 방이 필요하다. 나는 꽤 독립적인 편이다. 나는 목표를 세우면 방법은 무수히 많으며, 해결되지 않는 문제는 없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하지만 변하지 않는 것도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내려두는 법을 배웠다. 그렇지만 정말 답답할 때가 있다. 그럴 때는 그 곳은 내가 있을 곳이 아닌 것이다. 오늘 10분 정도 걸었다. 몸에 땀이 났다. 예전에는 정말 땀 한 방울 나지 않는 수족냉증을 가졌었다. 그런데 좋은 귀인을 만나서 몸이 많이

[ 서로이웃추가 ] 블로그 이웃 늘리기 (feat. 관심주제, 배울점, 소통) [내부링크]

요즘 SNS를 거의 안 했던 나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하고 있는 중이다. 이래서 SNS를 하던가 하며. 초보 SNS에게는 블로그가 좋은 접근 방법인 것 같다. ( 글을 쓰고 이런저런 것을 많이 해야하긴 하겠지만 배우면서 얻는 좋은 경험들이 많다. ) 유튜브에 블로그를 검색해보거나 네이버에 검색을 하면 블로그 운영에 대한 인사이트를 많이 얘기해주신다. 이웃 분들의 글을 통해서도 운영방법이나 이렇게 글을 써봐야겠구나 하는 인사이트를 많이 얻는다. 나는 사실 어떤 정체성을 고민하고 블로그를 만든 것이 아니라 이론을 습득하면서 그때 그때 방향을 맞춰가고 있다. 그래서 블로그 제목과 닉네임, 소개글도 2번 정도 바뀌었다. 그리고 글을 어느정도 쓰고나니 이다음은 어떻게 블로그를 키우지? 싶어서 찾아보니 방문자 수 100명 이하의 초보블로거라면 이웃을 늘려야 한다는 영상을 발견했다. 그 중 블로그를 빠른 속도로 키우기 위해 1000명을 모아야 한다는 영상보다 나와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분을

[ Day8 ] 우리가족 [내부링크]

우리 어머니는 전형적인 ESFJ이다. 수다스럽고, 가정을 생각하고, 책임감 있고 더해서 옷도 잘 입고 멋쟁이다. 현대적 여성이다. 젋었을 때부터 운전을 하셔서 항상 차를 타고 붕붕 다니신다. 아주 가끔 자주 애교가 많고 천진스럽다. 우리집에서 혼자만 외향형이라 그런지 쉬지 않고 말을 한다. 그리고 앉아서 무언갈 계속 쉬지않고 먹기를 좋아한다. 그런데 요즘 2%가 빠진 채 살아가신다. 깊은 생각은 하고 싶지 않다고 하신다. 그냥 살고 싶다고 하신다. 우리 아버지는 조선시대 사람이다. 근대적 남성이다. 약간 조선시대 양반인데, 정말 융통성 없는 조선 극후기 양반님 되실 거 같다. 농사일 하는 걸 가장 좋아한다. 바둑 보는 걸 좋아한다. 손재주가 있어서 건물이든 지붕이든 뚝딱 만든다. 자기주장이 강하지만 요새는 많이 사그라지셨다. 우리 동생은 ISTJ이다. 아주 효율적이다. 남자애인데 얼굴이 하얘서 동생이 멀리서 걸어오면 후광이 비치는 듯 하다. 공부하면 엉덩이 붙여서 열심히 할 수 있다

[ 책 ] 포지셔닝 - 고객의 마인드에 있는 빈자리를 찾아내는 방법 [내부링크]

마인드의 사다리. 나의 상품, 서비스, 브랜드는 잠재고객의 마인드 속 사다리에 몇 층에 위치하는가. 1층? 2층? 3층? 경력, 전공 없이 마케터 되는 법 글의 허대리님 추천 책 목록을 드디어 도서관에 가서 빌려 읽게 되었다. 이제 조금 블로그의 정체성을 나타낼 글을 만드는 기분이다. ㅎㅎ 그 중 첫번째 책이 포지셔닝이라는 책이다. 마케팅의 클래식인 책이라고 하는데, 이 책의 저자인 잭 트라우트와 앨 리스가 '포지셔닝'이라는 개념을 만들었다. 포지셔닝의 개념이 등장한 후 지난 20년간의 변천사와 마케팅 실패담들이 수록되어 있다. 이 책을 한 문장으로 정리한다면 포지셔닝이란 잠재고객의 마인드에 있는 빈자리에 해당 상품의 자리를 잡아주는 것, 잠재고객의 마인드에 자기 자신을 차별화하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19p 포지셔닝이 필요한 이유 - 커뮤니케이션 과잉 사회 책의 내용을 간략하게 줄여봤어요. 커뮤니케이션의 필요성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변하지 않을 진리 하나는, 사업이든 정치든 혼

[ Day9 ] 비 - 글쓰기 30일 챌린지 [내부링크]

비가 오는 날은 왜인지 나에게 조금 징크스 같은 날이다. 비가 오면 잠을 자기엔 정말 좋은 날인데, 되게 안 좋은 일들이 한 번씩 일어나는 것 같다. 비가 오면 착 가라앉아서 그런가 다들 그런 마음들이 드는 것 같다. 내가 불안을 좀 더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면도 있는 것 같다. 요즘엔 다들 힘이 드는 것 같다. 마음에 여유가 있으면 좋으련만. 예전처럼 좋은 것을 좋게 봐주지 않는다. 자신의 것을 조금도 손해보려고 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줄어든 것 같다. 그래도 나는 좋은 것의 가치를 가지고 살아가야지 라는 생각이 든다. 나도 내가 싫은 사람들에게 웃어주지는 못하고, 발이 넓은 사람도 아니지만 늘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싶다. 내가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 나는 아직 방 안에서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은 기분이 들고, 여전히 무언가를 하려면 다른 사람의 지지가 필요하지만 글을 쓰고, 비가 내리니 좋은 마음으로 갈무리하려고 한다. 비오는 날은 나를 싫어하는 같지만

[ 독립출판 ] 인디펍 서포터즈 28기 모집 - 독립서적에 관심이 있다면(feat. 이웃님 훙댜) [내부링크]

이웃이신 훙댜님을 통해 우연히 알게 된 독립출판 서포터즈이다. 독립출판물을 만들기 위해 독립서점과 독립서적에 관심을 갖게 되니 서포터즈에 참가해보고 싶었다. 게다가 서평을 작성하고, 블로그에 올리면 독립서적을 4권을 받아볼 수 있다는 게 좋았다!! 인디펍은 인터넷 독립서점이다. 이곳에서 유통되고 있는 책들을 볼 수 있는 것이다. 지원자격이 독립출판물에 애정과 관심이 있는 누구나 라니 다행이다 싶어서 인디펍 네이버 카페에 가입했다. 처음에 알게 됐을 때는 지난 달 참가기한이 지났던지라 6월달이 지나서 들어가보니 공고가 떠 있었다! 아직 합격자 발표는 나지 않았지만 괜스레 설렌다. 매달 서포터즈를 모집하는 것 같으니 독립서적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추천한다. https://cafe.naver.com/comidp 독립출판 커뮤니티 : 네이버 카페 예비 작가, 독립출판 작가, 제작자와 독립서점을 위한 커뮤니티 cafe.naver.com 네이버 카페에 지원서를 제출하려면 카페회원 등급이 '

[ 블로그 유입 ] 방문자를 늘리기 위한 키워드 잡기 [내부링크]

1) 검색등록 결과 - 다음 유입 다음 사이트에 검색등록을 한 이후에 유입이 조금 있었다. 아무래도 신청이 잘 된 듯 하다. 2) 유입 수 급등 이유 네이버 챌린지 글을 올렸더니 키워드를 타고 업청난 유입이 있었다. 올리자 마자 33명의 조회수가 있었다. 이 때까지 기록 중 단연 최고였다. 챌린지 참여글이나 홍보글을 작성하면서 유입을 늘리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게시글을 작성 수가 조금씩 늘고 있고, 타 사이트에도 노출되도록 하니까 매일 조금씩 한 자리 수이지만 유입 수가 늘고 있다. 3) 키워드 검색 검색 유입으로 들어오는 경우가 키워드로 설정해놓은 것이 아닌 글의 일부분의 해당하는 내용을 검색하시다가 우연찮게 들어오시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구글검색 등록시 사용했던 키자드로 키워드 검색을 이용해봤다. https://keyzard.org/keyzard 키자드 - 키워드 마법사[키워드 검색량 조회] 블로그 상위 노출을 위한 키워드 검색량 조회 서비스 keyzard.org 네

[ 독립서점 ] 주책공사 in 부산 중앙동 - 책을 좋아하는 사람 [내부링크]

독립서점 주책공사 본격적으로 나만의 책을 만들기 전에 처음으로 독립서점에 방문했다. 점심시간이라 사람이 한적할 때 들어갔는데 금방 사람들이 들어와서 앉아서 커피를 마시는 사람, 책을 고르는 사람들로 북적했다. 인터넷을 통해 부산에 있는 독립서점을 검색했는데 이 곳이 가장 가보고 싶어서 왔다. 처음 들어오니 책들이 있는데 독립출판으로 간행된 서적들에 작가들의 메모지가 붙여져 있었다. 뭔가 뭉클했다. 자신의 이야기를 만들어서 서점에 놓는다는 게. 이 공간만이 독자들에게 줄 수 있는 경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알로하융 유튜브 채널의 그 말이 생각난다. 오프라인은 브랜드와 소비자가 만나는 접점. "그래서 어떤 브랜드가 소비자들을 팬으로 만들기 위해서 어떤 아이디어를 만들어내고 있나, 어떤 경험을 주고 있나" 정혜윤 감사하게도 창문 앞 명당 자리 카페에 앉아 있으니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브랜딩의 본질은 WHY 라고 했는데 그동안 나는 너무 어렵게만 생각했구나.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한다는

[ Day5 ] 글쓰기가 좋은 점 [내부링크]

글쓰기가 좋은 점 나에게 글쓰기가 좋은 점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다른 사람이 끼어들지 않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내가 바라보는 나, 내가 바라보는 어머니, 내가 바라보는 하늘의 느낌, 내가 느끼는 감정 내 말을 아무도 들어주지 않아 외로움을 느끼지 않아도 되고, 누군가 내게 해줬으면 좋겠다는 말을 나에게 해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다움을 표현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나라는 사람이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고, 어떤 의미를 가지고 살아가는지 나의 존재를 찾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글을 쓰고 나면 힘을 다 쓴 것 같이 숨을 고르게 됩니다. 나의 생각과 감정을 다 토해내서 탈진한 상태에 이른 기분이 듭니다. 그런데 그게 묘하게 좋습니다.

퍼스널 브랜딩, 브랜드 마케팅에 관한 생각 [내부링크]

정의 퍼스널 브랜딩이란 나 자신이, 개인이 브랜드가 된다는 뜻이고 마케팅이란 메세지를 정해서 소통하는 것이고, 광고란 메세지를 반복해서 들려주는 것, (알로하융 유튜브 채널 참고) 크리에이티브란 뜻은 사전적 의미로 '창조적인'이란 뜻입니다. MZ세대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최신 트렌드와 남과 다른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세대. [네이버 지식백과]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2022년 트렌드 내 일을 하고 싶은 시대 (@njobs_heo 출처) 종합하자면 브랜드 마케팅이란 나 자신의 메세지로 반복해서 말하며 소통하는 것이고, 내 일이 남과 다른 이색적인 경험이 되고, 창조적인 일이 된다는 것이다. WHY 작년 창업교육을 받으러 간 적이 있다. 그곳에서 브랜드 마케팅을 처음 알게 되었는데, 엄청 멋지고, 감동적이고, 나도 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그런데 그 때 상황이 좀 아이러니했다. 나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창업교육을 받으러 간 것이다. 사실

꿈을 꾸는 방향 with 나만의 핵심가치 [내부링크]

제 글 중에 비공개 글이 있는데 유튜버 켈리최님의 유튜버 정리글이에요. (아쉽게도 제 견해가 켈리최님의 견해보다 더 많지 않다는 결론에 의거해 비공개를 해두었어요 ㅎㅎ) 나의 핵심가치 그 중에 '자신의 핵심가치를 알고 꿈을 꿔라' 라는 말이 있어요. 핵심가치를 생각해 놓지 않고 꿈을 이루면 꿈을 이루고도 잘못된 방향으로 갈 수 있다고요. 그래서 저도 제가 생각하는 핵심가치를 생각해봤어요. 4~5개가 정도가 좋다고 하셨는데, 성장, 진정성, 탁월함(美), 현실적인, 부 라고 정해봤어요. 여기에 열정은 넣지 않았어요. 아마 핵심가치를 가지고 일하는 제 모습에 보여질거라고 생각했어요. 성장은 늘 배움의 자세를 잃지 않으려는 마음이구요. 진정성은 누구에게든 솔직한 마음을 보이고 싶다는 마음이구요. 탁월함은 플라톤 『고르기아스』(해제) 에 보면 각 사물의 탁월함은 짜임새 있는 배열에 따라 배치되고 질서를 갖춤으로서 성립하는 것이라고 되어 있어요. 마치 디테일 하나 놓치지 않는 장인들처럼요.

[ Day6 ] 사랑시리즈 [내부링크]

1) 삶을 아름답게 가꾸는 방법 사랑한다는 말은 사람의 내공을 느끼게 해준다. 사랑한다는 말을 하는 사람에게서는 그 사람의 모습이 보인다. 그의 행동에서 정말 나를 사랑하는지 그 말이 진실인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나의 삶을 아름답게 가꾼다는 것이다. 그래서 사랑한다는 말은 나에게 무거운 말이다. 한때 나는 웹툰을 본 적이 있었는데 조금 우울한 느낌의 두 남녀가 나왔다. 연인이라 보기 조금 힘들었는데 나는 엄청 설렜다. 내 이상형이었다. 말 없이 묵묵한 두 연인이. 그래서 내 이상적인 연애모습이라고 그 괴상한 웹툰을 보여주니 친구들이 엄청 웃었다. 말이 없는데 재밌겠냐고. 그것도 그랬다. 하지만 나는 마음 속에 그 사람의 사랑이 나에게 전해지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결이 맞는 사람과 만나고 싶다. 2) 내가 사랑스러울 때 인간관계에서 사랑을 줄 때 받을 수 있다고 확신한 적이 있었다. 순진한 때였다. 생각보다 사람들은 마음을 쓰지 않았고, 당연히

글 잘 쓰는 방법, 질보다 양 [내부링크]

블로그를 처음 시작할 때 사실 잘 해서 크게 키워보자(?) 생각하기 보다 내가 쓰고 싶은 거, 기억하고 싶은 내용들을 쓰자 생각했다. 그래서 내가 이전에 관심 가졌던 것들을 다시 찾아보면서 생각보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 많다는 것을 느꼈고, 쓰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아졌다. 내가 느꼈던 부정적인 감정들과 상황들로 솔직하게 썼는데, 쓰고 나서 묘한 해방감과 카타르시스마저 느낄 정도였다. 그런데 갑자기 내가 쓰는 글이 다른 사람이 읽을 때 공감이 될까, 이해가 될까 걱정이 또 스멀스멀 올라오기 시작했다. 글이라면 좀 전문적으로 써야하지 않을까, 전달해야 하는 주제가 명확해야 하지 않을까 싶었던 것이다. 글쓰는 방법이라는 답이 있을 거라는 또 불안한 생각이 들었을 때 이 영상이 도움이 되었다.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수학처럼 하나의 정답만이 있는 게 아니다. 말콤 글래드웰 답이 없으니 마음이 좀 편안해졌다. 처음 시작할 때는 뭘 써야할지 모르니까 마음 가는대로 써 보

[ 저작권 ] 블로그 운영 방향성 - 정보 공유 vs 저작권 침해 [내부링크]

이전에 배송대행 쇼핑몰을 잠깐 운영할 때에도 내가 직접 만든 상품이 아니었기 때문에 상품을 내려달라는 우편을 받은 적이 있었다. 이제는 블로그를 통해 콘텐츠를 생산하는 입장이 되어보니 다른 유튜브 동영상을 보고 좋은 내용을 기록하고자 남긴 것도 혹시 저작권에 저촉되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문뜩 들었다. 블로그의 목적 이 공간은 내가 생각하고 느낀 것들을 표현하고,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찾아가는 과정을 열심히 기록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려고 만든 곳이다.(거의 나만의 실험공간이다) 그 가운데 내가 어떤 글과 영상에서 배운 것들을 기록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이런 목적을 저작권의 범위 안에서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봤다. 저작권 창작물을 만든 이(저작자)가 자기 저작물에 대해 가지는 법적 권리 저작권은 창작물이 만들어지는 순간부터 창작자에게 생겨나는 권리이다. "공표된 저작물의 인용", 네이버, 위키백과(2022.05.29) https://terms.naver.com/entry

[ Day3 ] 젓가락질 [내부링크]

유치원을 졸업하고 초등학교에 입학해서 처음 같은 반이 된 친구들과 처음 급실식에 가서, 처음 식판에 밥을 받아왔을 때였다. 내 옆에 친구들이 젓가락을 들고 밥을 먹고 있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때까지 막대기 두 개로 밥을 먹어본 적이 없었다. 나는 그 순간 너무 당황했던 것 같다. 예상치 못 했던 순간의 당혹감, 불안함, 무서움. 나는 그런 마음들을 숨기고 옆에서 젓가락질 하는 친구들을 따라 했다. 그 순간 손을 들고 저 이거 할 줄 몰라요. 했더라면 어땠을까? 나는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 하는 사람이다.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본다. 갑자기 누가 네 얘기를 해봐. 하면 당황할지 모른다. 그럴 때 누군가 대답하는 것에 맞춰 내 얘기를 할지 모른다. 이 정도로 대답하면 되겠지 하고, 긴장과 불안을 애써 누른다. 그런데 넌 참 섬세한 아이야. 모르면 다른 사람이 하는 걸 보며 배울 줄도 아는 사람이야. 잘 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야.

[블로그] 나름의 발전 기록 - 꾸미기, 소개사진, 검색등록 [내부링크]

나를 소개하는 사진 made by 미리캔버스 블로그 소개사진 브랜딩의 시작은 먼저 퍼스널 브랜딩이라던가! 나름 '기록장이'라는 별명을 지었으니 그에 맞게 글마다 나를 소개하는 사진을 만들었다. 무료로 미리캔버스를 통해 만들었으니 디자인 실력이 부족하다면 이용해보시면 좋겠다. https://www.miricanvas.com/ 디자인 플랫폼 미리캔버스 ppt, 카드뉴스, 포스터, 유튜브 섬네일 등 5만개 이상의 무료 템플릿으로 원하는 디자인 제작 www.miricanvas.com 꾸미기 처음에 글을 작성할 때는 그냥 글만 쓰거나 줄 사이를 띄워쓰는 것 뿐이었는데 제목을 인용구를 통해 꾸며 보기도 하고, 내용이 달라질 때마다 구분선을 넣어보기도 하고, 다른 블로그를 보니 대표 썸네일이 꼭 하나씩 있어서 만들어서 하나씩 꼭 그림을 삽입하고 있고, 또 보는 사람들이 가독성 있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중간 중간 심심하지 않고 스티커도 붙인다는 것을 알았다. 아 그리고 중요한 게 PC모드 / 모

네이버 #주간일기 챌린지 [내부링크]

주간일기 예보가 아닙니다. 주간일기 챌린지입니다. 네이버 주간일기 챌린지 블로그에 접속하니 갑자기 이게 떴다. 내가 글쓰기 챌린지를 하고 있는 걸 알았나?? 내가 설정해놓은 키워드 알고리즘을 타고 온건가 싶었다. 원래 뭔가에 참여하는 게 관심이 없어서 x표시를 눌렀는데 한 번 해볼까? 생각이 번쩍 들었다. 이게 요즘 도전의 힘인가?! 사이트에 들어가보니 추첨을 통해서 해외여행상품권, 맥북, 아이패드를 준다고 한다. 약 160명에게 준다는데 지금 공감이 3,300명 정도니까 넉넉히 1/30 확률은 있지 않을까? 생각하니 해볼까 싶었다. 4주 동안 하면 네이버페이 50,000원도 준다고 하니 당첨되면 너어무 좋지만 매일 쓰는 일기도 아니고 일주일에 한 번 쓰는 주간일기니까 편한 마음으로 해야겠다. 참여하는 방법은 주간일기 챌린지가 시작하는 6월 6일에 다시 공지를 올려준다고 하니 기다리다 안 놓치겠지? https://blog.naver.com/blogpeople/222752221517

[ 영어회화 ] 30일 챌린지 공부계획 - 딱 10분만 투자 [내부링크]

영어공부의 목적 단어를 외우고, 문법을 공부해서 글을 읽는 게 아니라 말을 하는 것이 목표다. 그래서 최종적으로는 길거리에서 외국인을 만나더라도 프리토킹이 가능한 정도까지. 공부 방법 솔직히 30분 이상이 넘어가면 힘들어서 못 할 것 같다. 그리고 점점 영어의 늪에 빠져서 이것도 알아야 돼, 저것도 알아야 돼 하다가 제 풀에 지칠 것 같았다. 그래서 생각한 공부 규칙이 1. 딱 3문장만 외운다. (3문장이 30일이면 90개다!) 2. 문장 패턴으로 공부한다. (예를 들면 I'm going to 블라블라 같이) 3. 말하는 것을 녹음한다. 무엇을 가지고? 유학을 가지 않고 실질적으로 영어를 쓰는 사람을 볼 수 있는 곳은 유튜브라고 생각한다. 이전에는 나를 영어를 쓰는 환경에 내던져 버리자 생각했었는데 그게 다가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도 내가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으면 방법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특히 일상 브이로그를 찍어주시는 유튜버분들! 일상에서 사용하는 영어를 알 수 있고, 한글과

[ Day4 ] 감동받은 순간의 기록 [내부링크]

독립출판을 하기로 마음 먹고 독립서점에 처음 간 곳이 주책공사였습니다. 독립출판된 책들에 작가들이 일일이 자필로 쓴 메모지가 하나씩 붙어 있었어요. 그 글들을 하나씩 모두 읽어봤어요. 너무 행복했어요. 메모지를 읽기 전엔 그저 책이었지만 왜 이 책을 쓰게 되었는지 의미를 알게 되니 한 번도 본 적 없는 작가와 교감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밤산책을 하며 생각한 것들을 기록한 책이라 표지가 밤이었구나. 마치 지인의 물건처럼 소중한 것이 되어버린 기분이었죠. 이것이 이 장소만의 힘이라는 걸 느꼈습니다. 그 곳에 가지 않았다면 느끼지 못 했을 거예요. 서점에서 책을 한 권 사지고 돌아오는 길에 견본에 붙여진 메모지의 사진을 남겨오지 않은 걸 후회했어요.

[ 유튜브 정리글 ] 경력, 전공 없이 마케터가 되는 법 [내부링크]

요즘 책을 읽지는 못 하는 상황이라 유튜브로 앞서 고민하고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고 있는 중인데 지인으로 있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값진 경험들을 들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나도 이렇게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찾아가면 되겠구나 본받을 만한 내용들이 많아서 정리해보려고 한다. 알로하융 유튜브 채널의 "경력, 전공 없이 마케터가 되고 싶다면?" 영상 정리글입니다. https://youtu.be/ofNAbLOYSd4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창작자로서 저작권에 침해되지 않게 하려고 노력하는 중인데 너무 감사하게도 허락을 해주셨어요. *유튜브는 단순링크만 가져온다면 가능한데, 내용을 정리하는 글은 꼭 창작자의 동의가 필요한 부분이다.(이 부분을 정리한 블로그 글) https://blog.naver.com/hyejoov21/222751238446 [ 저작권 ] 블로그 운영 방향성 - 저작권 침해 주의사항 이전에 배송대행 쇼핑몰을 잠깐 운영할 때에도 내가 직접 만든 상품이 아니었기 때문에

[ 30일 ] 글쓰기 챌린지를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내부링크]

하루 중에 내가 했던 생각들과 감정을 그냥 떠나보내는 게 아쉬워서 30일 동안 매일 꾸준히 글쓰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1) 꾸준함의 의미 예전에는 꾸준히 하는 게 힘들어서 시도하는 것조차 힘들어 했는데, 이제와서 보니 해볼까 하고 시작했다가 조금 깔짝거리다가 포기한 것들이 모여서 이제는 처음부터 끝까지 해봐야겠어. 계속 작심삼일만 할 수 없지 라는 원동력이 되어주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이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2) 내게 반짝거리는 사람들 유튜브를 보면 많은 동영상들이 올라와져 있지만 찾게 되는 사람은 나와 비슷한 사람들이었습니다. 빌사남이라는 채널을 운영중인 김윤수 대표님의 동영상을 본 적이 있는데, 고졸 출신에 학창시절 가난한 집으로 주유소 알바를 했어야 했고, 가난해서 집에서 쫓겨난 경험이 일찍이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따서 남들보다 열심히 일해서 이른 나이에 회사의 대표가 된 원동력이라고 했다. 말하기를 젊은 분들이 험한 일을 해보기를 바란다고 했

[ Day2 ] 글을 쓴다는 것 - 드라마 속 감정들 [내부링크]

1) 글을 쓴다는 것 저는 드라마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너무 좋은 드라마라면, 눈물을 뚝뚝 흘려요.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 글을 썼을까, 모두가 했던 생각일 수 있는데 그걸 글로 녹여내서 다른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을 준다는 게 부러웠어요. 나만의 프로젝트로 30일 글쓰기 챌린지를 하고 있는데 다른 사람들의 후기를 보면 30일을 다 채울 수 있을까 고민하는 글들이 많았는데, 저는 정말 쓰고 싶은 말들이 많아서 하루에 한 번이 아까운 기분이에요. 한 개의 영상을 보더라도 기억에 남는 것들이 많아서, 공감되는 게 너무 많아서. 감정을 글로 옮겨 놓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기분을 느껴요. 2) 나쁜 사람 오늘 청춘 블루스 라는 드라마를 봤는데 영옥을 보며 장애를 가진 언니가 없지만 나도 영옥이와 같구나 생각을 했어요. 자신은 부모님처럼 착한 사람이 아닌데 왜 영희 같은 아이를 보냈느냐 하는 영옥이를 보며, 부끄럽지만 효도하기 힘들구나, 내가 그렇게 착한 사람이 아니구나, 왜 항상

늦었다면 조금 더 빠른 길로 가면 된다 [내부링크]

저는 올해로 25살입니다. 벌써 20대의 중반에 다다랐고, 남들보다 늦은 것 같은 나의 인생을 되돌아 봅니다. 중학교 3학년 축제날. 담임선생님께서는 저에게 상업고를 추천해 주셨습니다. 우리집이 가난한 것이 첫 번째 이유였고, 두 번째는 제가 인문계 고등학교에 가면 경북대까지 밖에 못 갈 성적이라고 하셨습니다. 어렸던 저는 신뢰할만한 어른이었던 선생님의 말씀을 따라 특성화고에 진학하였습니다. 지금 와서 돌이켜보면 경북대가 얼마나 대단한 학교인지 몰랐던 저의 순진함이 슬펐고, 세세하게 학생을 살피지 못했던 선생님이 참 슬펐습니다. 그리고 성적이 좋았던 저는 학교에서 당연하게 3년 내내 공무원 준비반에 들어가 학교 일과가 끝나면 또 공부를 하고, 3학년 때는 밤 12시까지 학교에 남아 공부했습니다. 제가 스스로 유일하게 선택한 것이 있다면 2학년 대회반을 무역영어로 선택한 것입니다. 영어학원을 가본 적이 없어서 그래서 경북대까지 밖에 못 갈 성적이었던 제가 도전한 것이 무역영어였습니다.

[재태크] 자본이 없는 사회초년생의 전세살기 플랜 [내부링크]

만약 이번 지방직 시험에 합격하지 못한다면 플랜을 세워보기로 했다. 첫번째는 올해 딴 운전면허증을 써먹어 봐야겠다. 어렸을 때 이후로 차가 없었던 우리 집에 내가 알바로 번 250만원을 투자해서 자동차가 생겼다. 덕분에 어머니는 신이 나서 타고 다니신다. 나도 진짜 자동차 모는 법을 연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두번째는 한달 동안 열심히 아르바이트를 할 것이다. 그래서 모은 돈으로 서울로 올라갈 생각이다. 지방에서만 줄곧 살았던 내가 상경을 하는 것이다! 직장을 구하기까지 한 달에 30만원 정도 하는 깔끔하지만 여성전용 고시원도 알아놨다. 세번째는 스타트업에 취업하는 것이다. 다행히도 무스펙자, 고졸도 지원가능 하니 노력해서 길을 뚫어볼 생각이다. 그리고 이왕이면 강남구에 있는 회사에 다녀보고 싶다. 그곳에는 돈이 많은 부자들이 많은 곳이니까 지식으로, 경험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많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는 돈을 많이 벌고 싶다. 네번째는 취업에 성공한다면 중기청 청년대출을

내가 도전한 기록들 [내부링크]

탄생 #1998 특성화고 #2013 - 2016. 02 자격증 - 전산회계 2급, 전산회계운용사 2급, 컴활 2급, 무역영어 3급 대회 - 포트폴리오 대회(1학년), 무역영어 대회(2학년) 도대회 금상, 전국대회 동상 여행 - 중국 소주 - 상하이 - 청주(2학년) 반 활동 - UCC 대회(3학년) 권영종 법무사 사무소 #2016.03.11 - 2017.06.01 권영종법무사사무소 2016.03.11 2017.06.01 여행 - 일본 후쿠오카 자기계발 - 이지성 폴레폴레 독서 모임(대구), 미술사 모임(창원) 문화센터 #2018 ~ 2020 센터 홍보활동, 공연 기획 공무원 시험 #2020.07 ~ 2022.06 자기계발 - 로컬브랜딩 창업교육(온라인 쇼핑몰 '집치레') 자격증 - 한국사 1급, 토익 640 밀양시청(총무과) 2020.08.10 2020.12.11 밀양시청(공공근로사업) 2021.07.01 2021.12.14 #ing ~

자소서 쓰는 방법 [내부링크]

https://brunch.co.kr/@booking#articles 직장인김씨의 브런치 크리에이터 | 조금 다른 하지만 바른 자소서, 무거운 하지만 쉬운 마케팅에 대해 이야기하는 마케터/칼럼니스트/에듀테이너 강사 직장인김씨 brunch.co.kr https://www.youtube.com/c/%EB%A9%B4%EC%A0%91%EC%99%95%EC%9D%B4%ED%98%95 면접왕 이형 대한민국 청년들의 취업/창업을 함께하는 Alivecommunity 입니다! 단순 강의가 아니라 스스로 사고하며 생각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함께합니다. * 제휴 문의 [email protected] (본 메일로 취업 및 커리어 상담은 진행하지 않습니다) 얼라이브 커뮤니티 공식 홈페이지: https://alivecommunity.co.kr/ 취준을 가장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신흥학교: https://www.shemakorea.com/ COPYRIGHT 2020 ALIVECOM

진짜 성공하는 사람은 '결단'을 한다. [내부링크]

정말 좋은 말씀들을 해주셔서 마음에 새기기 위해 정리해보려고 한다. 나와 비슷한 백그라운드를 가진 사람들(나처럼 머리가 안 좋고, 부자 부모도 없고, 공부도 별로 못 했던 사람), 잡음없이 멀리 갈 수 있었던 사람들을 씹어먹어요. 성공할 수 있었던 방법들을 그대로 따라 해서 5년 만에 영국에서 400대 부자 회사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켈리 최 나의 핵심가치를 알고 꿈을 꿔라 켈리의 핵심가치: 배우는 것, 성장하는 것, 도전하는 것, 성공하는 것 정말 내가 원하는 핵심가치가 무엇인지 고민할 것(3~5개) 나의 핵심가치: 성장, 진정성, 아름다움, 현실적인, 부 성장은 키가 자라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과 생각을 성장시켜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래야 뻔하지 않는 통찰력을 가질 수 있고 그러한 통찰력과 진정성이 만난다면 좋은 변화를 가져올 있다는 믿음이 있다. 내가 소비자라고 생각했을 때 이런 것이 불편하지 않을까? 현실적인 도움이 되지 않으면 실질적 변화를 이룰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