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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먹는 우리 강아지 밥, 눅눅한 건 아니죠?(강아지 사료 보관 방법_사료소분) [내부링크]

사료 한 봉지 사면 강아지가 며칠 정도 먹나요? 한 달 이상 먹는다면, 사료 소분해서 보관해 보세요. 우리 강아지한테 바삭바삭 신선하고 맛있는 사료를 먹일 수 있어요. 오늘은 제가 강아지 사료 보관하는 방법, 강아지 사료 소분에 대해서 적어볼게요! 강아지 사료를 포함해 모든 식재료는 개봉 후 공기와 닿는 순간 산패가 시작되고 공기랑 접촉하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처음의 바삭함과 풍미를 잃게 돼요. 심지어, 요즘 날씨 엄청 습하잖아요;;; 이런 날씨에 하루에 2번에서 많게는 4번까지 사료를 줄 때마다 봉지를 열었다 닫았다 하고 있어요. 우리가 먹다가 남긴 과자를 생각하면 확 와닿으실 거예요. 하루만 지나도 눅눅해지고 처음 그 맛이 아니죠. 물론 사료 봉지 안이 은박포장재로 되어 있는 제품은 햇빛과 습기를 어느 정도 차단해 주지만 우리 집 강아지가 사료 한 봉지를 한 달 이상 먹거나 또는 대용량 사료를 사셨다면 소분해서 사료 보관하시는 것 추천드려요! 엄청 간단하고 재미(?)도 있어요ㅋㅋㅋ

말티푸 수컷 강아지 중성화수술 후 부기, 비용, 수술시기, 회복과정 공유해요! [내부링크]

실수로 몽구일상을 담은 카테고리를 통으로 삭제해버렸어요. 저와 몽구에게 가장 큰 이벤트였던 몽구 중성화수술에 대한 후기를 다시 한번 적어보겠습니다. 기억아 살려줘 .. 말티푸 수컷 강아지 중성화수술 하고 왔어요! 7월 1일, 견생 154일 되는 날에 저희 강아지 중성화수술하고 왔어요. 아침부터 공복토를 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 무사히 수술을 마쳤어요. 중성화수술 후 부기, 중성화 수술시기, 비용, 병원 선택, 회복과정 등에 대해 적어볼게요! 몽구, 7개월, 4.2kg, 수컷 수컷 강아지 중성화 수술시기 수컷 강아지 중성화 수술시기에 대해 고민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저도 몽구가 한두번씩 밤에 마운팅 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얼른 중성화시켜야겠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아직 성장이 다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망설여졌어요. 그런데 제가 다니는 병원 선생님께서 몽구 고환을 만져보시더니 고환이 크다고 시켜도 되겠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때가 몽구 4개월 반 정도 되었을 때에요. 그래서 몽구는 5개월을

목줄당김 심한 강아지 산책 훈련방법(+ 6개월 강아지 산책시간) [내부링크]

강아지랑 산책, 목줄당김 없이 차분하게 잘 하고 계신가요? (부러워요~~~~) 몽구, 6개월, 4kg, 수컷 울 개린이가 산책만 나가면 목줄당김이 여전히 심해요. 몽구한테 매번 속고 있는데..어느날은 산책을 너무 잘해서 "우리 몽구 이제 잘하네 기특해~~" 하다가도 다음날 되면 다시 제자리..반복 입니다. 우리몽구 앉는 거는 잘해요 ...ㅋㅋㅋ 매일 산책하는데 .. 몽구가 왜 그럴까? 내가 뭘 잘못하고 있나? 오늘 다시한번 유명한 분들의 영상을 보고 강아지 산책훈련 방법 (목줄당김), 적당한 강아지 산책시간에 대해 공부했고요, 몽구가 산책할 때 흥분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곰곰히 생각해봤어요. * 이찬종 훈련사, 강형욱 개통령, 설채현 수의사, 손쌤 감사해요. 줄 팽팽한거 보세요!!!!!!!!! ㅠㅠ 목줄당김 심한 강아지 산책훈련 방법 5가지로 정리해봤어요 1. 집에서 산책줄 착용할 때 부터 시작 ! 이걸 제가 놓쳤더라고요. 몽구가 산책줄을 꺼내면 신난다고 흥분하거든요. 집안에서도 이렇

말티푸 수컷 강아지 중성화수술 후 부기, 비용, 수술시기 등에 대한 기록과 정보 [내부링크]

5개월, 수컷, 3.5kg, 말티푸 몽구 "그저께 중성화 수술하고왔어요" 말티푸 몽구는 이제 5개월 갓 넘은 어린 강아지라서 성장이 아직 다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중성화 수술 시기를 결정하는데 고민이 꽤 있었어요. 그래서 종합백신 접종하러 갈 때 수의사 선생님과 상담했는데, 선생님께서 고환을 촉진(?)해보시더니 아직 어리지만 고환 크기가 꽤 크다고 하시면서 6차 접종까지 다 끝내고 일주일 후에 하면 되겠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5개월을 넘기고 견생 154일 차 되는 날에 하고 왔습니다. 아직 성장 중인 어린 강아지의 중성화 수술 시기 저처럼 어린 강아지의 중성화 수술 시기에 대해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제가 알아본 바로는 몸무게나 개월 수보다 중요한 것이 고환의 성장상태라고 해요. 어린 강아지(퍼피)의 고환 크기가 성인의 새끼손톱보다 큰 상태라면 중성화 수술을 한다고 해도 성장호르몬에 미치는 영향이 미비하고, 성견이 된 이후에 결석배출 등과 같은 요로와 관련된 질병 발병

중성화 실밥 풀었어요! [내부링크]

중성화 실밥 풀고 왔어요. 한주가 흘러 오늘 드디어 실밥 풀고, 답답한 넥카라도 벗어던졌습니다. 그리고 산책도 신나게 하고 왔어요. 넥카라를 벗길 때 몽구 표정이 너무 귀여웠어요 ㅎㅎㅎ "내 건데 왜 벗겨?"라고 말하는 듯한 표정을 짓더라고요 ㅎㅎ 중성화 실밥을 풀 때 아프지 않을까 싶었는데 일주일 동안 잘 아물어서 그런지 전혀 아파하지 않았고요, 10초? 20초? 정도 만에 금방 끝났어요. 반창고를 오래 붙이고 있어서 피부가 불긋불긋 해져있긴 한데 몽구가 간지러워하거나 따가워하지 않는 것 같아서 일단은 지켜보다가 더 심해지는 것 같으면 진료 보러 가면 될 것 같아요. 이제 진짜 끝났어요^^ 부어있던 고환 부위도 거의 다 가라앉았어요. 실밥 풀러 가자!

중성화 실밥 풀고 첫 산책 [내부링크]

얼마만의 산책이냐 몽구야. 얼마나 신이 났길래 산책 처음할 때처럼 목줄을 사정없이 당기고, 뛰겠다고 난리를 부리는 것이냐. 그래도 좀 커서 세상물정 안다고 길바닥에 떨어져있는 오만것들을 입에 갖다대지는 않는 걸 보면 너가 크긴 컸구나 (싶어 대견하다가도 바람에 날라다니는 나뭇잎을 잡겠다고 미친 사냥개로 변신하는 너의 정신머리를 보면 아직은 멀었구나 싶어서... 한숨이 나와야하는데 지금밖에 볼 수 없을 그 귀여움에 너를 단호하게 교육하지 못하는구나) 아무튼 오늘은 중성화 실밥 풀고 첫 산책이니까 누나가 이해하지만 내일부터는 이리하면 아니아니아니된다~~

페스룸 애견쿨매트 m사이즈 샀어요. [내부링크]

애견쿨매트 샀어요! 연일 내리는 비 때문에 습한 기운이 가득하더니 지금은 다시 뜨거운 무더위와의 전쟁이에요. 저희 강아지 몽구가 너무너무 더워해서 다른 집 강아지들도 하나씩은 다 있다는 애견쿨매트 구매했어요. 다양한 제품들이 있었는데 저는 그 중에서 페스룸제품으로 선택했어요. 왜 페스룸제품으로 골랐는지 어떤 점이 좋았고 어떤점은 별로였는지 그리고 몽구의 반응은 어땠는지 하나하나 적어볼게요. 애견쿨매트 구매하려고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되는 내용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내돈내산 후기ㅎㅎㅎ) 강아지가 더위에 유난히 약한 이유 더위는 사람도 힘들지만 털옷을 입은 우리 강아지, 고양이들에게는 더 힘든 계절입니다. 저희 강아지 몽구도 6월 들어서면서부터는 산책한지 5분도 되지 않았는데 혀로 헥헥 숨을 쉬고 집에 오면 완전 뻗어버려요. 그리고 요즘엔 잘 때 현관문 앞 바닥의 시원한 맛을 알아버려서 계속 현관문 앞에서 자더라고요;; 닦아도 지저분한 현관..;;에 눕지않았으면 좋겠어. 강아지는 사람과

앞니 유치 찾았어요. 보물찾기 성공! [내부링크]

견생 165일차, 이갈이 중인 몽구는 위/아래 앞니는 거의 다 빠지고 영구치가 제법 많이 올라온 상태예요. 작아서 귀여운 앞니 유치 하나 찾아서 보관하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는데 오늘 청소하다가 거실에서 하얗고 단단한 몽구 앞니를 발견했어요!! 아시겠지만 앞니 유치는 정말 작아서 강아지가 먹는 일이 많고 또 집 안에 떨어져도 찾는게 쉽지 않은데 운좋게 발견했네요ㅎㅎㅎ 보물찾기 성공 앞니 영구치는 유치보다 2배는 더 큰 것 같아요. 이갈이 중이라 요즘 터그놀이 잠깐씩 해주고 있는데 몽구가 아주 재밌어합니다.

자꾸 뜯어 먹어서 천일카페트 샀어요 (강아지미끄럼방지매트 후기) [내부링크]

자꾸 매트를 뜯어 먹는 어린 강아지; 견생 166일째의 몽구는 푸들의 유전자가 강한 말티푸라서 모색도 진한 밤색에다가 허리도 다리도 긴 아이에요. 그 긴 다리와 넘치는 에너지로 하루에 한번 이상 미친듯이 뛰어다니는 우다다타임을 갖는데.. 그럴때마다 슬개골이 무지하게 신경쓰입니다. 배넷털이던 바야바시절의 아기때에 PVC소재의 디팡매트를 하나 사서 거실에 깔아뒀지만 녀석이 매트겉면을 뜯고 씹고 심지어 씹어서 먹어버리더라고요;;; 구매한지 5일만에 디팡매트는 여기저기 뜯겨서 미관이 사망했고 그것보다 몽구가 먹는 것이 가장 큰 걱정이였어요. 그렇다고 한창 자라나는 똥꼬발랄한 아이한테 슬개골탈구 걱정때문에 못뛰게 혼낼 수도 없고요. 그래서 저는 제가 신뢰(?)하는 강아지 까페를 또 뒤졌습니다. 그 곳에서 강아지미끄럼방지매트인 타일카페트형식의 천일카페트를 알게 되었고 가장 옅은 색인 아이보리 색상으로 일단 10장을 주문했다가 마음에 들어서 다시 아이보리 컬러 10장 + 연베이지 컬러 2장을 추

목줄당김 심한 강아지 산책교육 중 [내부링크]

몽구랑 같이 산지 세달이 되었어요. 저희 집 거실은 몽구네 놀이터가 되었다죠 ㅎㅎㅎ 오늘은.. 견생 167일차 자양김씨 김몽구의 산책에 대해서 적어보고 싶어요. (몽구가 자양동에서 와서 남편이 자양김씨래요ㅎ) 멘탈 탈탈 산책 말티푸 몽구는 요즘 아침, 저녁 1일 2산책하고 있어요. (장마철 제외ㅎ) 제가 갈아입을 옷만 꺼내도 나가는 줄 알고 '낑낑'울면서 '졸졸'따라다니고, 이제 모자까지 꺼내 쓰면 '흥분발동'이 걸리는데 커갈수록 '기다려~~'가 먹혀서 요즘은 수월해졌어요. 목줄도 꽤 얌전하게 척 하고 매고요 성장하는 모습이 기특하고 사랑스러워요. 그런데 밖에만 나가면 부페에 온 것 마냥 정신을 못차리고 바닥에 있는 5만가지 것들을 다 맛보려고 애를 쓰는데 못 먹게 하려고 하다보니까 집사누나는 매우 힘이 들어요ㅋㅋㅋ * 바닥에 위험요소가 이렇게나 많다는 걸 몽구랑 산책하면서 알았어요... 나뭇가지랑 나뭇잎, 돌멩이, 지렁이, 달팽이, 개미떼들 같은 친자연적인 것들 외에 담배꽁초, 사

안 다쳐서 다행이지. 운 좋은 날. [내부링크]

자전거 충돌사고......... 아침산책이 아니라 아점산책이 되어버려서 날씨가! 태양이! 이미 핫뜨거핫뜨거. 바닥이 너무 뜨거워서 몽구 발바닥 불날까봐 5분정도 짧게 집 앞을 휙휙 돌고 왔다. 저녁산책은 오래 해줄려고 했는데 몽구를 산책로에 내려놓은지 5분도 안되서 자전거랑 충돌사고... 뒤에서 자전거 타고 오시던 아저씨가 내 왼쪽 골반을 한번 치고 몽구 목줄을 밟은 다음에 '끽'하는 브레이크 소리와 함께 바닥에 쿵 하고 엉덩방아를 찧으면서 넘어지셨다. 우리 몽구는 자전거에 산책줄이 밟히면서 몸도 앞으로 당겨졌고 또 너무 갑작스럽게 발생한 일이라 엄청 놀라 '껭'하고 큰 비명소리를 질렀다. 내 골반을 먼저 쳐서 다행이지 몽구를 치기라도 했으면...휴.. 그래도 안 다쳐서 다행이었다. 운이 좋았다. 집에서 풀이 죽어 있는 모습으로 내 옆에 찰싹 붙어 있는 모습을 보니 짠해가지고ㅜㅜ 쓰담쓰담 예뻐해줬더니 갑자기 텐션 업되서 혼자 신나게 뛰어논다ㅎㅎㅎ 귀여운 우리 몽구~~안다쳐서 진짜 다

강아지책_설채현의 강아지마음사전(feat.퍼피에게 가장 중요한 3가지) [내부링크]

설채현 수의사의 "강아지 마음사전" 설채현 수의사가 지은 강아지책이에요. 마음이 몽글해지는 그림이 들어있고요, 강아지마음을 배울 수 있는 짧은 설명글이 담겨있어요. 어른들도 빠르게 휘리릭 읽으면서 몰랐던 우리 강아지마음에 대해서 알 수 있고 어린 자녀와 강아지를 함께 키우시는 분이라면, 아이에게 이 그림책을 보여주면서 말 못하는 우리 강아지 행동의 의미에 대해 쉽게 알려줄 수 있어서 너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이제 막 어린 강아지(퍼피)를 입양하신 분들께도 추천드려요! 설채현 선생님의 강아지 마음 사전 저자 설채현 출판 주니어김영사 발매 2021.01.29. 특히 어린 강아지(퍼피)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아래 3가지라고 개통령 강형욱 훈련사에게 배웠어요. 자주 만지지않기 문제행동했을 때 덥석 들어올리지 않기 규칙 만들지 않기 몽구가 애기때부터 이 항목들은 무조건 지키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했는데 귀여움 한도초과라서 말이죠~ 특히 스킨쉽부분은 컨트롤하는게 쉽지가 않았어요 ㅎㅎㅎ 아기

견생 5개월 말티푸 몽구 (강아지일상) [내부링크]

언제 이렇게 컸을까 한 손으로 들어도 가볍게 들리던 녀석인데 5개월차에 3.5kg 돌파한 몽구 : ) 예상 성견 몸무게가 6kg이 넘으니 왕티푸 될 상이로다. "맘마"소리만 들어도 신나게 엉덩이 흔들어 재껴가며 사료홀릭이었는데 며칠 전부터는 시큰둥~ 밥그릇을 뒤집어 엎지를 않나, 장난감인듯 이리저리 가지고 물고다니면서 질겅질겅 씹고 가지고 논다.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하루종일 내 행동을 감시하는 우리집 파파라치 몽구 ㅎㅎ 몽구의 넘쳐나는 사랑때문에 요즘 외출이 겁난다...; 내놔, 다 내꺼야! 우리집 관찰자 감시자 밥그릇 뜯기 어디 가려고?

강아지산책_장마철 틈새 산책 [내부링크]

6월 29일 수요일 몽구 강아지 우비라도 장만해야하나. 장마철이라 요즘은 틈새 산책 중이다. 내일도 비 안오는 틈을 노려보자 몽구야!

견생 127일차, 말티푸 몽구의 첫 애견까페 기록 : ) [내부링크]

소중한 퍼피시기에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해주고픈 의욕이 불끈불끈하던 한 달 전의 나는 갓 4개월이 지난 견생 127일차의 몽구를 데리고 첫 애견까페에 갔다왔다. 처음에는 무서워서 잘 움직이지 않으려고 하는 모습에 너무 일찍 애견까페에 데리고 왔나 싶었는데 기특한 녀석이 누나 마음을 알았는지 어쨌는지 스스로 조금씩 영역을 확장하면서 탐색하더니 실내에서도, 실외 인조잔디에서도 신나게 뛰어노는 인싸기질을 보여줬다ㅎㅎㅎ 이 날 우리 몽구는 매너벨트도 처음 차보고, 처음으로 강아지 누나랑 형아들도 만나보고 또 똥꼬 인사라는 것도 받아보고, 목줄 없이 자유롭게 뛰어도 본 날이었다. 무서우니까 내 손 놓치마 형아ㅜ 아직 무서운 몽구 어린이. 용기내서 탐색 중- 이젠 혼자 잘 돌아다닌다. 안녕 형아~ (아직은 무섭지만 반갑고 반갑지만 무서워) 누나랑 형아 옆에서 쉬는 중 : )

중성화 수술 하루 전 (말티푸 수컷) [내부링크]

내일은 중성화수술하는 날; 아무것도 모르고 해맑은 녀석. 내일 너 땅콩 없어져 몽구야.. 인간이 미안하다. 밥그릇은 왜 자꾸 뜯어 자식아!

중성화수술 완전 회복하고 몽구꽃이 피었습니다 [내부링크]

중성화수술 셋째날인 오늘은 아주 날라다닌다. 기분이 좋은지 우다다타임까지 ^^ 쿠팡로켓으로 급하게 주문한 라지사이즈 넥카라를 씌었는데 생각보다 지름이 짧아서 당황했지만 도톰해서 수술부위는 못핥는 것 같다. 꽃모양 넥카라 너무 귀엽 몽구꽃이 피었습니다 고마워 몽구야 넥카라에 쿠션감이 있어서 이렇게 벼개처럼 기대있는데 귀여워 미치겠어요!

강아지교육 분리불안훈련 자료, 혼자 있어도 편안한 강아지로 [내부링크]

책과 유튜브로 공부한 강아지교육 < 강아지 분리불안훈련 편> 몽구는 수컷, 3.7kg, 157일차 (5개월) 말티푸입니다. 혼자 있어 본 적 없는 우리 강아지 지난 4월 몽구가 태어난 지 77일 째 되는 날 우리 가족이 되었어요. 그 당시 저는 몸이 좋지 않았기때문에 병원일정 외에는 외출을 아예 못하고 있던 상황이었던지라 집에서 24시간 내내 몽구랑 같이 있었어요. 당시 읽었던 "강아지 훈련 시키지마라"라는 책에 분리불안 파트가 있었는데 '몽구는 어리니까 분리불안은 아직 멀었지'라고 가볍게 생각하고 넘겼어요. 그런데 같이 산지 한달만에 분리불안증상이 생겨버렸어요...... 3개월 반정도 밖에 안된 어린 몽구는 제가 현관에서 신발만 신어도 '낑낑 삐약삐약' 울기 시작하더니 커갈수록 울음소리가 커지고 심지어 악을 쓰고 짖었어요. 현관문 밖에서 몽구가 짖는 소리를 처음 듣던 그 날을 충격이란;; 정말 너무 깜짝 놀랐고, 얼마나 무서우면 저럴까싶어 딱하고 미안라더라고요. 혼자 있는 법을 가

몽구 앞니가 빠지고 있어요(강아지유치 이갈이 중) [내부링크]

몽구는 이갈이 중 유치가 하나 둘 빠지고 있다! 며칠 전부터 아랫니가 흔들거리더니 2개가 빠졌고, 윗니도 1개가 빠졌다. 가입한 강아지까페에서 몽구또래 아이들이 유치가 빠지기 시작했다는 글들이 자주 올라오고 있는데 우리 몽구도 적절한 시기에 맞춰서 잘 크고 있는 것 같아서 대견하고 감사하다. 강아지유치는 빠르면 4개월, 보통은 5개월부터 빠지기 시작하고, 뿌리가 깊은 송곳니는 잘 안빠지는 경우가 많아서 이갈이에 도움이 되는 장난감이랑 껌을 주면서 송곳니 상태를 틈틈이 확인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한다.적지 않은 사람들이 중성화수술 할 때 송곳니 발치도 같이 진행하는 것 같다. 그리고 강아지유치는 28개이고 영구치는 42개가 나는데 견종마다 또 개체마다 턱이 작은 경우에는 영구치 갯수가 적을 수도 있다고 한다. 어쩐지! 소망이는 이빨이 빼곡하게 많았는데 몽구는 군데군데 비어있는 모습이더라니..유치랑 영구치 갯수가 다르다니~강아지 이빨의 세계는 참 신기하구만. 겨우 찍은 사진ㅎㅎㅎ 강아지

강아지 수컷 중성화 수술 후기_회복과정(1일차-6일차) [내부링크]

강아지 수컷 중성화 수술 당일부터 6일차까지 회복 과정 (붓기) 말티푸, 수컷, 3.7kg 몽구꽃 중성화수술한지 오늘 6일차가 됐어요. 수의사 선생님께서 몽구는 5개월 아이치고는 고환이 큰 편이라고 말씀하실 정도로 기특하게도(?) 잘 성장해 있는 상태였고요, 그래서였는지 중성화수술하고나서 고환부위가 꽤 많이 부어있었습니다. 선생님께 여쭤봤을 때, 제거하면서 혈관때문에 부을 수 있다고 말씀하셨던 것 같아요. 중요한 건 중성화수술 부위가 붓는 것은 특이사항은 아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줄어들거라고 하셨어요. https://blog.naver.com/iamdogbabo/222798545525 말티푸 수컷 강아지 중성화수술 후 부기, 비용, 수술시기 등에 대한 기록과 정보 5개월, 수컷, 3.5kg, 말티푸 몽구 "그저께 중성화 수술하고왔어요" 말티푸 몽구는 이제 5개월 갓... blog.naver.com 강아지 수컷 중성화를 하고 붓기가 아예 없는 강아지도 많을 거예요. 저희 이

하루만 참자 [내부링크]

드디어 내일 중성화 실밥 풀러 가는 날이다. 중요한 이벤트가 무사히 지나가서 감사하다. 이제 내일이면 넥카라도 벗고, 다시 산책도 나갈 수 있다. 일주일동안 목에 넥카라 쓰고 집에만 있느라 답답했을텐데 잘 참아주고 아주 기특하고 고마운 우리집 강아지 몽구~ 내일 누나랑 산책가자. 야무지게 녹각스틱 먹는 중.

[ 강아지책 ] 내 마음의 길잡이, 개와 고양이 [내부링크]

내 마음의 길잡이, 개와 고양이 내 마음의 길잡이, 개와 고양이 저자 에크하르트 톨레 출판 웃는돌고래 발매 2012.06.28. 강아지를 가만히 들여다보세요. 엄청 놀라운 깨달음을 얻게 될 거예요. 강아지는 자신에 대해 이러쿵저러쿵하지 않아요. 다만 모든 순간에 충실하게 존재할 뿐이에요. 개를 쓰다듬을 때나 고양이가 가르랑거리는 소리를 들을 때는 생각을 멈추세요. 마음속 고요한 방으로 가는 문이 열리는 게 느껴질 거예요. 자기 존재의 한가운데로 가는 길이 열렸다는 걸 알 수 있을 거예요. 개나 고양이 같은 반려동물들이 이 세상에 와서 얼마나 중요한 일을 하는지 세상 사람들은 아직 잘 모르고 있어요. 개와 고양이는 이 세상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존재를 지켜주고 있답니다. 개와 고양이가 우리를 지켜주는 수호신인 셈이에요. 지금까지 나는 고요히 눈을 감고 생각하는 명상의 대가들, 큰 스승들과 함께 살아왔습니다. 바로 고양이들이지요. 사람들은 대개 복잡한 마음속 생각이나 지나간 일에 대

[ 펫로스 책 ] 반려동물을 잃은 반려인을 위한 안내서 [내부링크]

펫로스책 반려동물을 잃은 반려인을 위한 안내서 반려동물을 잃은 반려인을 위한 안내서 저자 켄 돌란-델 베치오, 낸시 색스턴-로페즈 출판 아시아 발매 2017.05.29. 펫로스책, 반려동물을 잃은 반려인을 위한 안내서는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따뜻한 위안도 받을 수 있고, 현실적인 조언도 담겨있는 책입니다. (어쩌면 저처럼 눈물이 안 멈춰서 읽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실지도 모르겠어요) (책 내용 중에서) 반려동물의 죽음은 대부분 우리가 잘못 보살피고 수의사가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혹은 무언가 끔찍하게 잘못되어서 발생한 게 아닙니다. 죽음은 실패, 재앙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친구의 삶이, 모든 생명들이 결국 그러하듯 그저 끝을 맞이하는 걸 의미합니다. 우리들, 우리의 반려동물 그리고 이 행성의 모든 살아 있는 생명은 지금 우리가 분명히 숨 쉬고 있는 것처럼 마지막엔 반드시 죽음을 맞이합니다. 이처럼 강조하는 건 마음을 상하게 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정반대의 의도예요. 죽음을 삶의 정

죽어본 적 있어? (펫로스일기) [내부링크]

2021년 5월 28일 금요일 펫로스일기 죽음 소망이를 보내고 힘들었던 생각 중 하나가 '우리 소망이 더 살고 싶었을 텐데'였다. 그렇게 믿었고 그래서 더 힘들었다. 내가 죽어본 적도 없는데- 생명이 위태로울 만큼 육체적 고통을 겪어본 적도 없는데- 난 왜 죽음이 안 좋은 것이라고만 생각했을까 난 왜 소망이가 더 살고 싶었을 텐데라고 생각했을까 책상에 앉아있는 나를 쳐다보는 소망이. 어떤 각도에서든 넌 귀염둥이.

[ 동물사후교감, 펫로스증후군 심리상담 ] 경험담 [내부링크]

펫로스증후군, 처음 3개월간의 기록 타임머신 처음엔 소망이의 죽음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그 당시 내가 포털과 유튜브에 검색했던 내용은 '영혼 보는 방법', '죽은 강아지 영혼', '타임머신', '과거로 돌아가는 방법' 같은 것들이었고 무당 유튜브 컨텐츠도 보고 그랬다. 비현실적일 수도 있지만 그래도 내가 알지 못하는 방법을 통해 다시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아무리 찾아봐도 소망이를 다시 만날 수 있는 방법은 없었다. 애니멀 커뮤니케이터, 마틸다님 그러다가 죽은 동물과 사후 교감을 할 수 있다는 애니멀 커뮤니케이터를 알게 되었고 온라인으로 1:1 대화를 했다. 소망이의 최근 모습 사진 1장을 보내면 소망이가 하는 언어를 나에게 전달해 줄 수 있어서 대화를 할 수 있다고 했다. 기대했지만 대화 내용은 와닿지 않았다.. 한 가지 와닿았던 내용이라면 소망이는 민트빛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고 하셨는데 내가 봐도 민트 컬러랑 소망이 느낌이랑 잘 어울렸다. 그래서 우리 부

소망이 2주기 [내부링크]

2021년 6월 17일 우리 소망이 2주기 좋아하던 마도로스 간식, 수박 그리고 통조림을 준비했다. 그렇게 많이 울었는데 또 눈물이 났다. 소망아 사랑해. 보고싶어. 사랑스러워라 러블리 소망 2017년 8월의 소망이. 휴가를 가느라 애견미용 & 호텔링을 하는 샵에 맡긴 적이 있었는데 그때 샵에서 목욕이랑 얼굴미용을 해주셨다. 완전 변신한 모습에 몰라볼 정도였다. 한번도 샵에서 미용해본 적이 없었는데, 이래서 강아지들이 미용을 하는구나 했던 기억이 난다. 2018년 8월의 소망이. 자고 있다가 사진 찍는 나를 쳐다보는 소망이. 표정 살아있네~~~

2019년 6월 소망이 입원메모 (펫로스일기) [내부링크]

펫로스 일기 2019년 6월 14일 소망이 입원기록 이전에 쓰던 핸드폰이 아직도 잘 켜진다. 메모장을 보니 소망이에 대한 메모들이 있었다. 소망이 꿈 내용도 있고,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울면서 쓴 걸로 보이는 짧은 편지들도 있고 병원에 입원했을 당시 메모도 있었다. 그때는 너무 힘든 날들이었는데 지금은 소망이가 살아있던 그때가 좋았다-라는 생각도 든다. 다시 그때로 돌아가고 싶을 정도로 소망이가 보고싶고 그립다. 혈장치료 2019.06.14 금 오전 7시 11분 통화 마지막 혈당 120 나왔고, 컨디션은 안 좋아보임. 2019.06.14 금 오후 2시 면회 -어제랑은 다르게 산소방에 있었음. -나를 쳐다보더니 일어났고, 밖으로 나올려고 함. -표정은 편안해 보이는 느낌. 2019.6.14 금 오후 9시 37분 통화 지금까지 구토ᆞ설사 없음 6시 혈당 140 8시 혈당 239 케톤 뇨검출 물어보니 그건 원장님오더없어서 아직 안했다함. 지금 그냥 누워서 눈뜨고 있다고함

2017년, 먼저 자지 않는 강아지 (펫로스일기) [내부링크]

펫로스일기 2017년 3월 21일 그때 그 밤들 소망이는 2017년까지만 해도 희한하게 밤시간에는 누나랑 형아가 자러 들어가기 전까지 먼저 누워서 자는 일이 드물었다. 옆에 앉아서 꾸벅꾸벅 졸다가 내가 일어나거나 무슨 소리를 내면 감기던 눈을 번쩍 뜨고 언제 졸았냐는 듯 맑은 눈동자에 나를 가득 담아주곤 했다. 온다 온다 잠이 온다아~~~ 누나, 나 안 잤어 ㅋ

자동반사 움직임 (펫로스일기) [내부링크]

펫로스일기 2021년 9월 9일 바닥에 떨어진 오이, 양배추 이제 몸이 움직이지 않네 소망이는 바닥에 떨어진 음식은 잽싸게 먹어버렸고, 물건은 자기꺼라고 으르렁거렸었다. 물건은 내가 관심을 안주면 자기도 재미가 없는지 금방 포기하고 두는데, 바닥에 떨어진 음식은 양파랑 파ㅜㅜ까지도 아주 맛있게 먹는 아이라 조심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또 얼마나 잽싼지! 그래서 먹을 때도 요리할 때도 항상 주의를 기울였었고, 혹시나 바닥에 떨어지면 소망이 못지 않은 속도로 떨어진 것을 줍기 위해 내 손과 발은 자동반사적으로 움직였다. 소망이가 떠난지 1년 6개월 넘게 내 몸은 똑같이 반응했다. 슬프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던 몸에 밴 습관. 언제까지 내 몸은 이렇게 반응할까 싶었는데 이제는 몸이 움직여지지 않는다. 어제 요리하다가 - 양배추랑 오이

넌 누구랑 잤을까(펫로스일기) [내부링크]

펫로스일기 2022년 1월 11일 잠 안오는 밤, 궁금궁금 코로나때문에 남편과 강제 각방 중인데, 우리 소망이 있었으면 누구랑 잤을까 궁금하다. 오빠랑 잤을까 나랑 잤을까 왠지 안방문 열어달라고 앞발로 긁긁해서 오빠랑 자다가 작은 방문 또 긁긁해서 나랑 자다가 또 안방가서 자다가 또 나랑 자다가 몇번 이리갔다 저리갔다 잠 깨워서 나한테 혼나고서 오빠랑 자고 있지않을까 싶기도하고. 소망아, 누나 생각이 맞아? ^^

[ 펫로스 책 ] 우리 개가 무지개다리를 건넌다면 [내부링크]

3월 펫로스 책 우리 개가 무지개다리를 건넌다면 너를 내 삶에 받아들인 순간부터 우리의 마지막을 준비했다 우리 개가 무지개다리를 건넌다면 저자 제프리 마송 출판 유노북스 발매 2020.07.23. 서문 중에서 반려동물의 마지막을 맞이할 때 그들에게 해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일이 무엇이었는지를 살펴보려 한다. 우리가 곁에 있다는 것을 안다는 것만으로도 동물들에게는 커다란 의미가 있다. 다른 것은 몰라도 이것만큼은 지켜야 한다. 마음이 찢어지지만, 나와 이야기를 나눈 모든 사람이 결국에는 스스로를 위해, 또 사랑하는 반려동물을 위해 마지막 순간에 그의 곁을 지켰다는 것을 다행으로 여겼다. 나도 그랬다. 내 강아지의 죽음을 물리쳐줄 수 없다는 것에 굉장한 무력감을 느꼈고, 그 날 택했던 나의 선택들을 의심하며 내가 바꿀 수 있었던 것들을 붙잡고 놓아주지 못했다. 지금도 여전히 불쑥불쑥 일어나는 마음때문에 눈물이 그렁그렁 할 때가 있지만 내 삶이 소망이에게 하루하루 가까워지고 있으니 나도

[ 반려견 책 ] 당신은 개를 키우면 안 된다 (PART 1,2 / 강형욱) [내부링크]

당신은 개를 키우면 안 된다 저자 강형욱 출판 동아일보사 발매 2014.05.30. 당신은 개를 키우면 안 된다 강형욱 지음 이 책을 읽으면서 소망이 보호자였던 나의 모습을 돌이켜봤다. 강형욱님이 말하는 대로 해서 다행이다 싶은 것들도 있고, 제대로 못해줘서 미안한 것도 있다. 내가 가장 잘했다 싶은 것은 긴 산책줄로 바꾼 것, 매일 점심에 노즈워크 했던 것, 매일 산책나가려고 노력했던 것 등이고, 미안한 건 사회화 시기에 너무 일찍 중성화수술을 시켰던 것과 어릴 때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해주지 못한 것이 너무 미안하고 후회된다. 그리고 왜 반려견 공부를 하지 않았을까.. 많이 후회된다. - "당신은 개를 키우면 안 된다" 이 책은 반려견 공부를 해본 적 없는 사람, 첫 강아지 입양계획이 있는 분들이라면 무조건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Part 1 당신은 개를 키우면 안 된다 당신이 포기할까봐 두렵습니다 (15P) 우울증으로 고통 받는 동안 강아지가 둘도 없는 친구가 되어 주었고 강아지

[ 반려견 책 ] 당신은 개를 키우면 안된다 (PART 3 / 강형욱) [내부링크]

당신은 개를 키우면 안된다 강형욱 지음 (준비가 되지 않았다면) 당신은 개를 키우면 안된다. 반려견의 행동을 이해할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나요? PART 3 사람을 위한 슈퍼 솔루션은 없다 반려견과 함께 교육하기 전에 (191P) 반려견들은 항상 최선을 다해서 여러분의 말을 듣고 있고, 마음을 이해하려고 혼신의 힘을 다합니다. 강아지와 교육을 하면서 실패하는 이유는 대부분 사람에게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이 마음먹은 대로 강아지들이 움직이지 않는다고 조급해합니다. 훈련은 언제부터 시작해야 하죠? (193P) 강아지의 행동을 절제하고 통제하는 것을 훈련이라고 생각하는 분이 많습니다. 제 답은 항상 같습니다. "강아지가 집에 오는 순간부터 교육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훈련은 하지 마세요. 앞으로도 훈련은 할 필요가 없습니다." (중략) 반려견과 사람이 더 행복하게 사는 데 필요한 건 훈련이 아니라 교육입니다. 반려견과 사람이 서로 맞춰가는 과정이지요. 강아지가 2개월이면, 사람 나이로 두

널 사랑하는 이유가 있다면 (펫로스일기) [내부링크]

펫로스 일기 2021년 4월 9일 세나개 보다가 소망이가 그리워서 써보는 마음기록. 일단 넌 너무 너무 너-무 귀엽게 생겼어 너가 을 싸는 것도 귀여웠고 흐뭇했지 그리고 넌 변덕이 없지 항상 같은 행동, 같은 표정으로 내 옆에 있어줬어 그래서 난 너를 통해 안정감을 느꼈던 거 같아 그리고 넌 항상 지금 이 순간에 존재했어 과거에 있지도 미래에 있지도 않았지 언제나 오늘을 살았고 매순간에 충실했어 고유한 너의 삶을 즐겼어 그래서 난 그런 너를 보며 매일 힐링했던 거 같아 그리고 넌 정말로. 진짜로. 매일봐도 너무너무 사랑스럽고 진짜진짜 예뻣어.

신나개 (펫로스일기) [내부링크]

펫로스일기 2021년 4월 27일 화요일 꿈 짧은 꼬리 적당히 짧은 길이에 연한 갈색 털 걷는 모습 뛸 때 다리 모습 기뻐하는 몸짓 우리 소망이었다. 어디였을까 우리 둘 뿐인 공간에서 소망이는 신나게 뛰어다녔고 나는 그런 소망이를 보면서 함박 미소를 짓고 있었다. 바닥에 무언가를 떨어뜨렸다. 늘 그랬듯 소망이는 잽싸게 입으로 물어갔고 뱉으라고 하니까 작게 으르렁거렸다. 혹시나 먹을까봐 좋아하는 간식으로 유인했고 늘 그랬듯 뱉고 간식을 먹으러 왔다. 핸드폰 알람 소리에 잠에서 깼다. 좋았고 묘했고 아쉬웠다.

보물상자 소망상자 [내부링크]

2021년 5월 11일 화요일 집 정리 중에 눈물버튼 보물상자 소망상자 소망이 옷 8벌, 하네스, 넥카라, 귀세정제, 빗, 발톱깎기, 치약, 칫솔, 스켈링할때 뺐던 이빨, 동물병원 영수증, 외부기생충약, 심장사상충약, 먹던 처방식사료 몇알, 홍삼저키, 털 자를때 쓰던 미용가위, 먹던 간식봉지, 손수건, The고마워 장례확인서, 입원실에 넣어줬던 내 티셔츠

너의 의미 (펫로스 일기) [내부링크]

2020 02 13 목요일 펫로스 일기 2월에 써놓고 임시저장해 놓았나보다. 몇가지 더 추가해서 50가지가 되었다. 이름 : 김소망, 갈색푸들 성별 : 남자 (4개월 때 중성화 수술) c 몸무게 : 6키로 c 생년월일 : 2007년 1월 또는 2월생 만난 날 : 2007년 4월 성격 : 차분, 온순, 똑똑, 안 짖음, 사람 좋아함,식탐 무지개다리 : 2019년 6월 17일 (13살 4개월) 너의 의미 (펫로스 기록) 1. 애기 때 두 세번만에 대.소변 가릴 정도로 눈치빠르고 똑똑함. 2. 집에 낯선 사람이 들어와도 안 짖음. (현관 벨소리, 현관 똑똑소리에만 짖음) 3. 매일 봐도 매일 귀여움 4. 목욕을 잘한다. 얌전하다. 그런데 드라이는 소리때문인지 싫어한다. 5. 산책도 잘함. 개 친구들과 인사도 잘해서 별명이 젠틀맨. 산책나가서 단 한번도 짖은 적이 없다. 6. 밥이 없으면 밥 달라고 빈 그릇 긁고, 간식(마도로스)이 먹고 싶으면 나한테 앙앙-귀엽게 말 시키는데, 반

세줄일기 (펫로스일기) [내부링크]

펫로스 일기 한창 세줄일기 앱에 빠졌던 그때, 적었던 소망이 일기 일기쓰기를 잘했다. 소중한 너와의 소중한 추억. 진짜 귀여웠었는데 이때ㅋ 이때만 해도 통통했다. 6키로 소망이. 예쁘다. 강아지와 이별한 보호자가 공통적으로 하는 말 중 하나가 "세상에서 제일 착한 강아지였어요" 라고 하는데... 진짜로 우리 소망이는 세상에서 제일 착한 강아지였어요. 소망이가 가장 행복해할 때는 내가 거실에 앉아있을 때. 거실에 앉아서 책을 읽으면 소망이는 밥도 먹고, 집 안을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이렇게 내 옆에서 엉덩이붙이고 잠을 잤다. 아무래도 전신마취라 걱정됐던 이빨 스켈링. 그러나 걱정이 무색할 만큼 소망이는 적응력이 빨랐다.

[ 인터뷰 ] 과학자가 말하는 죽음이후의 세계 [내부링크]

다정한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가 생각하는 죽음 이후의 세계 : 죽음 이후에도 영속하는 것이 있을 수 있다. 우리 몸을 이루고 있는 수많은 원자들이 살아있을 때와 같은 형태로 있지는 못 하지만 원자 그 자체는 영속한다. 원자는 우주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존재했고, 앞으로도 존재할 것이다. 여기에는 수많은 물리학의 보존법칙이 그 영속을 보장해 주고있다. 따라서 원자의 형태로는 영원할 수 있다. 원자가 되어 뿔뿔이 흩어져서 내가 좋아하던 나무 또는 책의 일부가 될 수도 있다. 어떤 원자는 지구를 떠나 하늘에 보이는 별의 일부가 될 수도 있다.

해운대에서 (펫로스일기) [내부링크]

펫로스 일기 11월의 어느날, 해운대에서 바다보여주기. 해운대에도 소망이가 있다

[ 펫로스를 위한 책 ] 개의 마음 [내부링크]

개의 마음 이토 히로미 지음 ㅣ 나지윤 옮김 "저먼 셰퍼드 '다케'와 함께한 마지막 2년 동안의 기록" 펫로스를 위한 책 추천. 개의 마음 저자 이토 히로미 출판 책비 발매 2015.10.07. 작년 4월, 펫로스와 관련된 책 4권을 구매했었다. 그중 '반려동물을 잃은 반려인을 위한 안내서'를 가장 먼저 읽기 시작했는데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왜 이 책이 유명한지 알 것 같았다. 얇고 작은 책인데 다 읽기까지 엄청.. 오랜 시간이 걸렸다. 이젠 읽을 수 있을 것 같아- 하고 집어 들었다가 한 페이지도 못 읽고 내려놨다가를 반복했고 지난달에야 다 읽을 수 있었다. (이젠 나도 시간이라는 약을 소화하고 내 마음에 어느정도 짬밥이 생긴 것 같다.) 명절 연휴, 책장에서 주저없이 '개의 마음'을 집어 들었다. '개의 마음' 저자 이토 히로미는 젊은 시절의 다케와의 일상, 신체 노화로 안락사를 고민할 정도로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서있던 날들의 기록, 그리고 결국 찾아온 죽음에 대해 감정을 절제

신 귤 단 귤 (펫로스일기) [내부링크]

펫로스일기 2018년 겨울이었을까 귤 추억 신맛을 좋아하지 않아서 귤을 사먹는 일이 손에 꼽히는데 (아마도) 당도 높은 귤이라고 해서 샀었을 것이다. 강아지한테 귤은 줘도 된다길래 귤에 붙은 하얀부분을 제거한 다음에 1알을 반으로 쪼개서 건냈는데... 입에 넣었다가 고대로 뱉고서는 방치ㅋ 단 귤 중에 신 귤이 몇개 있었는데, 단 귤은 맛있게 먹고, 신 귤은 입에 넣었다가 퉤퉤! 그래도 식탐쟁이라 신 맛도 꿀꺽 맛있게 먹을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나처럼 단맛을 더 좋아했던 소망이. 신 맛 싫드아르르릉

짜잔! 애견연맹 애견미용사 3급 자격증 : ) [내부링크]

애견연맹 애견미용사 자격증 3급 작년 6월에 쌤한테 자격증 나왔으니 찾아가라고 연락받았었는데 오늘 드디어 학원에 갔다왔다. 헉! 거의 9개월만... 와 진짜 시간 빠르다빨라 학원가는 길. 주5일, 5개월을 다니던 길인데 새롭게 느껴졌다. 학원 도착. 국비반에서 실견수업 중이었다. 식사중이시던 류쌤! 정~말 반가웠다. 쌤이 다 기억하고 계셔서 감동의 소름이 ㅋㅋ 나에겐 새롭고 어색했던 도전, 애견미용자격증.. 뿌듯뿌듯 나도 초보 애견미용사^^ 애견연맹 KKF 애견미용사 3급 자격증 이 귀여운 카드는 애견연맹 회원카드. 애견연맹에서 주최하는 행사에 무료입장이 가능하다고. (1년만..)

반려동물 명언 모음, 따뜻한 울림 [내부링크]

반려동물 명언, 반려동물 글귀 모음 내사랑 나의 강아지, 나의 고양이 한때 깊이 좋아했던 모든 것은 절대로 잊을 수 없고, 한때 깊이 사랑했던 모든 것은 우리의 일부가 된다. - 헬렌 켈러HELEN KELLER 반려견은 인간과 특별한 관계를 맺는다. 사람들은 대개 아이들과 옥시토신에 의한 유대를 형성하는데, 반려견은 사실상 이 경로를 장악한다. - 브라이언 헤어BRIAN HARE 개를 기르는 사람들은 대부분은 그 개보다 오래 산다. 개를 기른다는 건 엄청난 행복을 얻고, 미래에는 그만큼 엄청난 슬픔을 떠안는 일이다. - 마조리 가버MARJORIE GARBER 고양이는 신이 빚은 걸작이다. - 레오나르도 다 빈치LEONARDO DA VINCI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내는 개는 우리에게 우정과 사랑 그리고 죽음을 가르쳐 준다. 스킵은 내 형제였다. 스킵이 뒤뜰의 느릅나무 아래에 묻혔다고들 하지만, 그것만이 사실은 아니다. 스킵은 내 가슴 속에도 묻혀 있다. - 윌리 모리스 WILLIE MO

귀여운 중형 강아지종류, 웰시코기 : ) [내부링크]

오늘은 웰시코기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저는 그동안 웰시코기가 그렇게 똑똑한 강아지인지 몰랐는데, 우연히 보게 된 유튜브 아리둥절 채널에 나오는 아리를 보고 깜짝 놀랐어요. 보호자와 교감이 잘 되어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진-짜 똑똑하고 귀엽더라고요. 저만 늦게 알았나봐요~~^^ 웰시코기의 출생지, 성격, 지능, 체형 웰시코기(Welsh corgi)의 출생지는 영국입니다. 엘리자베스 여왕이 무려 50마리 넘게 길렀다고 하죠. 그 정도로 영국 왕실의 사랑을 듬뿍 받아온 강아지입니다. 양 떼를 돌보는 개(sheep dog)의 습성이 있어 활동적이고 영리하며 온순하고 사교적인 성격이라고 해요. 또 지능이 높은 편이라 훈련을 잘 받아들이기 때문에 처음 강아지를 기르시는 분들에게도 적합한 견종입니다. 체형은 어깨까지 높이가 대략 25~30cm정도이고, 몸무게는 평균 12~17kg대로 중형견에 속하는데요, 다리가 짧다고 덩치도 작다고 생각하면 앙대요~~^^ 웰시코기의 모색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20200822 만약은 없는데.. [내부링크]

2020 08 22 펫로스 일기 인터넷에서 소망이가 입원해서 치료했던 노원n동물병원에 대한 글을 봤다. 안좋은 내용을 보니 가슴이 저며 왔다. 다른 동물병원에서 치료했더라면 우리 소망이 살 수 있었을까? 내가 조금만 더 일찍 병원에 데려갔다면 우리 소망이 살 수 있었겠지? 만약에ㅡ 그때 그랬더라면ㅡ 여전히 날 아프게 하는 말들. 예쁘다 소망아

20190304 마도로스 달라고 말 시키는 강아지(영상) [내부링크]

2020년 9월 14일 펫로스 일기 마도로스를 가~~~장 좋아했던 소망이. 마도로스는 냉장고에, 홍삼 저키는 실온에 보관해두고 하루에 일정량씩 줬었는데 냉장고 문만 열면 자기 마도로스 주는 줄 알고 눈빛이 정말 초롱초롱 ^^ 내가 거실에 앉아 있으면 슬그머니 다가와 마도로스 달라고 앙! 하고 말을 걸고, 내 손을 툭툭 치곤했다 ㅋㅋㅋ 귀한 영상 2019년 3월 4일, 모르는 척 하는 누나와 간절한 소망이 2019년 3월 4일 영상

20201005 도시가스 검침일 (펫로스일기) [내부링크]

2020 10 05 월요일 펫로스 일기 오늘은 도시가스 점검일. 점검원은 이상없다고 말씀하시고, 안전사용 안내서를 주고 가셨다. 20분쯤 지나 예스코 도시가스에서 문자가 왔다. 우리집 주소, 점검결과, 검침원 성함 등의 내용이었다. 아.. 재작년에도 작년에도 문자를 받았었구나 검침원이 계속 같은 분이셨네. 작년이었나 재작년이었나 내 품에 안겨있는 소망이를 쳐다보시더니 "어머 너는 어쩜 이렇게 조용하니" 본인도 개를 키우시는데 얌전한 소망이가 신기하다고 하셨었다. 처음보는 아주머니 냄새 맡고싶어서 나한테 안긴 채로 목을 길게 빼고 콧구멍을 벌렁벌렁~~킁킁하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 너무 소중해서 너무 보고싶어서 사소한 것이라도 잊지않고 싶은 마음에 기쁘게 눈물나게 적어본다.

20201029 온기 [내부링크]

2020 10 29 목요일 펫로스 일기 코가 막히더니 몸살기운으로 몸에 힘이 없다. 눈도 갑자기 충혈됐다가 으스스 추웠다가 더웠다가 팔 다리 등 근육이 아프다. 추울 때 그리고 아플 때... 따뜻한 소망이 몸에 손 얹고 누워있던 그때가 그립다. 부드럽고 좋은 냄새가 났던 따뜻했던 배 안고 있을 때 느껴지던 뜨뜻했던 체온 다리 위에 엎드려있던 소망이의 온기 언제나 따뜻했던 소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