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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타트업 투자)①아토머스, AI 알고리즘 등 투자 '박차' [내부링크]

올 2월 시리즈B 참여…B2B 정신건강 서비스 사업 확대 AI 챗봇 등 개발 나서…'갤럭시워치' 등 협업 기대감 삼성전자가 반도체 내부 역량을 강화하는 가운데 신사업에도 과감하게 투자해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이재용 회장의 주도로 ‘뉴 삼성’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삼성전자는 자체적으로 스타트업 육성·지원 조직을 운영하는 한편, 전문 투자 자회사를 통해 스타트업에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IB토마토>는 삼성전자가 투자하는 스타트업을 살펴보고, 삼성전자의 미래 사업 동력을 분석해 본다.(편집자 주) [IB토마토 윤아름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역량을 강화해 자체 디바이스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삼성넥스트가 최근 투자한 아토머스 또한 멘탈 헬스 플랫폼인 ‘마인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아토머스는 익명·비대면 상담 등 정신건강 헬스케어 산업을 대중화시키는 한편, 대기업 중심의 B2B(기업과 기업 거래)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3일

DL건설, 미분양 홍수에 '골머리'…털기 총력에도 소진시기 미지수 [내부링크]

11개 단지 중 9개 단지 미분양…초기 분양률 56.6% 수준 당첨 후 계약 포기 사례까지 등장…다만, 현금 유동성은 양호 [IB토마토 노제욱 기자] DL건설(001880)이 대규모 미분양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올해 주택사업에 집중하며 전국에서 분양을 진행했지만, 대부분 단지에서 미분양이 발생하면서 전체 평균 초기 분양률이 절반에 그쳤다. DL건설은 미분양 털어내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금리가 오르고 매매심리가 하락하는 등 청약시장 한파가 지속되는 데다 분양물량 역시 많이 남아있어 물량 소진 시기를 가늠하기조차 힘든 상황이다. 2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DL건설이 올해 지난달까지 전국에 공급한 11개 아파트 단지 중 9개 단지에서 분양 초기 미분양 물량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9개 단지는 e편한세상 제천 더프라임 e편한세상 서울산 파크그란데 e편한세상 부평역 센트럴파크 e편한세상 평택 라씨엘로 e편한세상 평택 하이센트 e편한세상 사천 스카이마리나 e편한세상 구미상모 트리베뉴

물적분할 아닌 ‘인적분할’에도 주가 하락한 OCI [내부링크]

증설 필요한 태양광용폴리실리콘 사업 매출 14% 수준 캐시카우와 성장사업 분리되며 향후 유상증자 가능성도 [IB토마토 이하영 기자] OCI(010060)가 물적분할 아닌 인적분할에도 주가가 전일보다 6% 가까이 떨어졌다.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나뉘는 것 자체가 사업 위험을 담보할 수 있다는 논리다. 24일 OCI에 따르면 전일 이사회를 열고 베이직케미칼, 카본케미칼 등 회사의 주력사업인 화학부문을 인적분할해 신설법인을 설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OCI 분할은 내년 3월 말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OCI 본사.(사진=OCI) OCI는 이번 인적분할로 존속법인인 지주회사 ‘OCI 홀딩스’와 신설법인인 화학회사 ‘OCI’로 분리된다. 기존 회사 주주는 OCI 홀딩스와 OCI의 지분율에 따라 동일하게 분할 신설법인의 주식을 배분받게 된다. 분할 비율은 OCI 홀딩스 69%, OCI 31%다. OCI 홀딩스는 기존 주력 사업인 말레이시아 태양광용

(전규안의 회계로 세상보기) 기업회계와 세무회계의 차이 [내부링크]

[IB토마토 전규안 전문위원] 대학에서 회계를 처음 접하는 학생이 가장 먼저 배우는 과목은 ‘회계원리’ 다. 그다음은 ‘중급회계’, ‘고급회계’ 과목이다. 그 외에도 ‘원가관리회계’와 ‘세무회계’, ‘회계감사’ 등을 배우지만, 회계원리에서는 재무회계의 기초를 배우므로 ‘회계원리’는 사실상 ‘재무회계 원리’다. 재무회계에서는 당기순이익을 계산하지만 세무회계(법인세)에서는 기업이 납부할 법인세를 계산한다. 이때 세무회계에서는 재무회계를 ‘기업회계’라고 하면서 ‘기업회계상 당기순이익’에서 출발하여 ‘법인세 과세표준’을 구하고 ‘납부할 법인세’를 계산한다. 그렇다면 ‘기업회계(재무회계)’와 ‘세무회계(법인세)’는 어떻게 다를까? 첫째, 기업회계와 세무회계는 목적이 다르다. 기업회계에서는 ‘이해관계자들의 경제적 의사결정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적정한 당기순이익을 계산하지만, 세무회계에서는 ‘공평한 과세’를 목적으로 기업이 납부할 법인세를 계산한다. 기업은 기업회계 관점에서는

역성장 한 네이버, 조직개편 등 사업 전환 예고 [내부링크]

3분기 영업이익 5.6% 감소한 3302억원…투자·주식보상비 등 반영 포쉬마크 인수 등 신규 성장 동력 발굴…AI·웨일·B2B 부서 통합 네이버(NAVER(035420))가 3분기 다소 부진한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역성장 했다. 서치플랫폼을 비롯해 커머스, 핀테크 사업 성장이 두드러졌지만, 투자 및 주식보상비 반영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는 최근 인수한 포쉬마크를 통해 수익성을 확대하고, 일부 사업부문을 통합해 효율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펄어비스, 수익성 개선 요원…신용등급 하락 압력 '고조' [내부링크]

신작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흥행 부진…신작 출시도 지연 상반기 신용등급 ‘A-(안정적)’ 유지…하향조정 검토 사항 근접 지난해 첫 회사채 발행에서 흥행을 거둔 펄어비스(263750)가 신용등급 하향조정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다. 올해 내놓은 신작이 부진한 성적을 얻고 있고, 본래 예정돼 있던 신작 출시도 지연되고 있어서다. 3분기에도 실적 반등을 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펄어비스는 영업이익률 지표 개선이 필요해진 시점이다.

더블유게임즈, 차입금 부담 적어…재무안전성도 '우수' [내부링크]

DDI 인수 비용 9500억원 모두 상환 처리 소송합의금 지출 예정…현금으로 대응 가능 [IB토마토 노제욱 기자] 더블유게임즈(192080)는 자회사 인수 비용으로 인해 차입 부담이 한때 증가했었으나, 현재는 모두 상환한 상태로 관련 부담이 없다. 또한 소송 관련 합의금 지출이 예정돼있지만, 현금 보유 규모를 감안하면 재무안전성에 미칠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더블유게임즈의 주요 출시작들. (사진=더블유게임즈) 24일 한국기업평가(034950)에 따르면 더블유게임즈는 더블다운인터액티브(DDI) 인수에 따른 차입 부담을 자체 현금창출력과 메자닌 전환으로 상환해 현재 재무적 부담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블유게임즈는 지난 2017년 DDI를 인수했으며, 총 인수금액은 9500억원이다. 더블유게임즈는 회사 자금 3500억원, 재무적투자자(FI) 3000억원, 인수금융 3000억원 등을 활용했다. FI 투자액 중 2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는 전액 전환했으며, 900억원 규모

삼성전자, 4기 스타트업 공개…지속 투자 의지 다져 [내부링크]

뉴빌리티, 렛서 등…사업 협력 등 추가 투자 계획 일부 기업 삼성 계열사와 계약…아기·예비 유니콘 선정 성과도 [IB토마토 윤아름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뉴빌리티, 렛서, 알고케어 등 C랩 아웃사이드 4기 스타트업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해 인연을 맺은 기업들에 사업협력 등 추가적인 투자 방안을 검토해 스타트업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22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삼성전자 서울 R&D 캠퍼스에서 C랩 아웃사이드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C랩 아웃사이드는 현재까지 누적 투자유치 금액 1.34조원, 일자리 창출 8700개, 아기 유니콘 20곳, 예비 유니콘 3곳이 선정되는 등의 성과를 냈다. 향후 삼성전자는 유망한 초기 스타트업(설립 5년 내)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삼성전자 및 계열사들의 기존 비즈니스와 연계하는 안을 검토하는 등 파트너십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삼성전자는 삼성서울병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등의 일부 관

배터리 다음은 양극재…LG화학, 생산·협력·인사 강화 [내부링크]

IRA 대응…고려아연과 지분스왑, 양극재 공장 신설 CFO 출신 사장, 양극재 담당 부사장 승진…자금조달, 사업 강화 예상 [IB토마토 이하영 기자] LG화학(051910)이 미래사업으로 키웠던 2차전지 배터리 사업(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자리 잡자 양극재 사업 육성에 나섰다. 24일 화학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이 전일 고려아연(010130)과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2576억원 규모의 자사주 맞교환과 양극재 사업 중심 인사를 단행했다. 회사는 지난 22일 미국 테네시주에 4조원대 양극재 공장 건설도 발표한 바 있다. 지난 22일 테네시주 청사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양극재 공장 설립을 발표하는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사진=LG화학) LG화학의 대대적인 양극재 투자는 미래사업 확대와 연결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21 글로벌 전기차 전망’ 보고서에서 2030년까지 전 세계 보급 전기차가 최대 2억3000만대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현재

키움증권, 위탁매매 시장지위 굳건…수익성도 방어 [내부링크]

3분기 기준 ROA 1.4%로 업계평균(0.8%) 웃돌아 [IB토마토 은주성 기자] 키움증권(039490)이 업계 최고 수준의 위탁매매부문 시장지위를 바탕으로 실적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온라인 플랫폼 중심의 영업을 통한 운영효율성으로 우수한 수익성도 시현하고 있다. 24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2022년 3분기 기준 국내주식 시장점유율은 29.3%(리테일 약정액 기준), 해외주식 시장점유율은 37.7%다. (사진=나이스신용평가) 키움증권은 시장 최저 수준의 매매수수료율을 바탕으로 위탁매매부문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시장지위를 보유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계좌 개설이 늘면서 고객계좌 수가 2020년 말 730만개에서 2022년 9월 말 1250만개로 증가하는 등 사업기반도 크게 확대됐다. 2021년 하반기 이후 주식거래대금 및 증시주변자금의 감소추세는 위탁매매 수익의존도가 높은 키움증권의 사업전망에 부정적 요인이다. 2022년 3분기 일평균 시장거래대금은 13조8000억원

SK증권, 증시 침체에 수익다각화 행보…마이데이터 성과낼까 [내부링크]

SKS마이데이터 사모투자합작회사 통해 뱅크샐러드 지분투자…2대주주 올라 지분투자로 디지털 신사업도 모색…성과 내기까지는 시간 필요 [IB토마토 은주성 기자] SK증권(001510)이 계열사를 통해 마이데이터 전문기업인 뱅크샐러드 투자에 나서면서 사실상 주요주주에 올랐다. 대내외 비우호적인 환경 속에 실적 부진이 지속되고 있어 증시흐름에만 의존하지 않고 사업분야를 다각화하려는 행보로 해석된다. 업계에서는 SK증권이 저축은행과 자산운용사 등을 인수한 데 이어 뱅크샐러드와 협력을 통해 마이데이터 사업 경쟁력을 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증권의 올해 3분기 분기보고서에 뱅크샐러드가 관계기업으로 포함됐다. 뱅크샐러드는 지난해부터 진행해온 시리즈D 투자 유치를 올해 6월에 마무리했는데 기아(000270), KT(030200) 등을 투자자로 확보했다. SK증권의 사모펀드 계열사 SKS프라이빗에쿼티(SKS PE)도 뱅크샐러드 시리즈D 투자에 참여했다. SKS PE

SAMG, 수요예측 흥행 실패…공모가 1만7000원 [내부링크]

수요예측 경쟁률 44.73대1 기록…공모가 20% 하향 24~25일 일반청약·내달 6일 상장…예상 공모 자금 238억원 [IB토마토 윤아름 기자] ‘캐치! 티니핑’, ‘미니특공대’ 등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SAMG엔터테인먼트가 수요예측 흥행에 실패했다. SAMG는 공모가를 하단 대비 20% 내린 1만7000원으로 확정하고, 내달 코스닥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AMG는 지난 17~18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경쟁률 44.73대 1을 기록했다. 전체 공모 물량의 71.25%인 99만7500주를 대상으로 기관 투자가들의 신청을 받았고, 총 289개 기관이 4462만주를 신청했다. 수요예측 결과는 엇갈렸다. 89.47%는 희망 가격(2만1600~2만6700원)의 하단보다 낮은 가격을 제시했고, 나머지 10.12%는 희망 가격 상단 이상을 써냈다. 이에 SAMG는 공모가 하단 대비 20% 내린 1만7000원으로 공모가를

회사채시장 자금경색에…카드업계, CP로 대이동 [내부링크]

금리상승에 카드채 금리 6% 훌쩍…조달비용도 급증 [IB토마토 황양택 기자] 카드업계가 회사채 수요예측 미매각이 늘어나자 회사채 발행을 포기하고 기업어음(CP)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카드사들은 회사채 비중이 떨어지고 CP 비중은 크게 증가한 가운데 늘어난 자금조달 규모의 절반 이상이 CP 발행으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신용평가 업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국내 7개 전업카드사의 자금조달 규모는 총 125조4333억원으로 전년 동기 104조3118억원 대비 20.2%(21조1215억원)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총 자금조달 규모인 108조366억원보다 많은 금액이다. 특히 카드사 7곳 모두 자금조달 규모가 늘었는데 전년 동기 대비는 물론 지난해 연간 규모와 비교해도 금액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된다. 개별 카드사의 3분기 자금조달 현황은 신한카드 30조8141억원 삼성카드(029780) 18조7331억원 KB국민카드 21조3200억원 현대카드 19조417억원 우리카드 12조

삼성생명, LAT평가 대폭 개선…IFRS17 전망 ‘맑음’ [내부링크]

새 제도서 자본적정성 우수 예상…K-ICS 비율 200% 넘을 듯 [IB토마토 황양택 기자] 삼성생명(032830)이 지급여력 수준을 반영하는 현행 RBC비율 수치가 떨어지고 있지만 LAT(책임준비금 적정성 평가제도) 결과는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상승 효과가 주요했는데 내년 새 회계기준 도입에 대한 전망도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23일 신용평가 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올해 3분기 기준 잠정 RBC비율이 236.2%로 지난해 말 대비 68.4%p 하락했다. 금리상승 배경에 삼성전자(005930) 주가 하락 요인으로 매도가능증권의 평가이익이 감소한 탓이다. (사진=삼성생명) 이에 삼성생명은 매도가능증권을 만기보유증권으로 계정 재분류를 시행했다. 매도가능증권 규모는 지난 2분기 114조8411억원에서 3분기 52조2340억원으로 줄었고, 같은 기간 만기보유증권은 39조3833억원에서 100조7081억원으로 늘었다. 매도가능증권과 달리 만기보유증권은 회계적으로 만기까지 보

위메이드, 기대작 '미르M' 흥행 실패…무너지는 '기대감' 미르M 글로벌 출시로 반등할까 [내부링크]

국내 양대 마켓 매출 순위 하락…3분기 영업이익 적자전환 미르M 글로벌 출시로 반등할까…중국 흥행 여부 관건 위메이드(112040)가 올해 6월 국내에 출시한 신작 '미르M'이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메이드는 올해 12월 블록체인 기능을 가미한 글로벌 버전을 출시하며 실적 반등을 자신하고 있지만, 업계에선 매출 추정치를 하향하는 등 기대감을 낮추고 있다. 특히 위메이드가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중국의 경우 판호 발급에 대한 문제가 지속되고 있고, 새롭게 공략하고 있는 중동 또한 아직 신흥시장에 속해 있어 리스크가 남아 있다.

엔씨소프트, '리니지W' 장기 흥행 기대감…1주년 기념 방송 '성황' [내부링크]

출시 1년 만에 전체 실적 이끄는 견인차 역할…콘솔, PC 등 플랫폼 신작도 기대 엔씨소프트(036570)가 지난해 말 출시한 멀티플랫폼 MMORPG ‘리니지W’가 유저들에게 큰 인기를 끌면서 장기 흥행 게임으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글로벌 이용자와 적극 소통하면서 자체 지식재산권(IP)로서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W 출시 1주년을 맞아 지난 10월28일 1주년 기념 특별 방송 ‘드렉터스 토크 인 타이완’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이번 방송은 대만 타이페이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하며 글로벌 이용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디렉터스 토크 인 타이완’에서 확인된 리니지W 1주년의 핵심 키워드는 ‘소통’과 ‘최초’다.

광주신세계, 현금흐름 '우수'…재무구조 개선 지속 전망 [내부링크]

부채비율 14.3% 등 재무안정성 갖춰 백화점 점포 확장 프로젝트 등은 변수 [IB토마토 노제욱 기자] 광주신세계(037710)는 안정적인 이익창출력을 보유한 가운데, 운전자금 부담도 낮아 영업현금흐름의 안정성이 우수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프로젝트 진행 등으로 인한 대규모 지출이 없다면, 재무구조 개선 흐름이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광주신세계는 지난 2019년 점포 리뉴얼 등으로 약 300억원의 투자가 집행된 이후, 2020~2021년에는 연간 50억원 이내에서 시설보완 등 경상적인 자본적지출(CAPEX)이 발생했다. (사진=나이스신용평가) 올해와 내년 중 푸드마켓 및 명품매장 리뉴얼 등과 관련해 자금소요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경상적인 투자부담이 영업현금흐름 창출력 이내에서 관리되며 잉여현금 창출 기조가 중단기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9월 말 기준 광주신세계는 영업활동현금흐름(OCF) 448억원, 잉여현금흐름(

한국투자신탁운용, 배당주 ETF 총보수 인하…장기 수익률 제고 [내부링크]

미국 배당주 투자하는 'ACE 미국고배당S&P ETF' 총보수 0.06%로 인하 [IB토마토 은주성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배당주 ETF(상장지수펀드) 상품의 총보수를 최저 수준으로 인하했다. 배당주 ETF 상품을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하는 고객들의 수익률을 극대화하고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조치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고배당S&P ETF' 상품의 총보수를 연 0.50%에서 연 0.06%로 인하했다. 이는 국내 상장된 배당주 ETF 가운데 최저 수준이다. 한국투자금융지주 본사. (사진=한국투자금융지주) 이 상품은 미국에 상장된 고배당주 가운데 장기적으로 우량한 이익을 바탕으로 주당 배당금을 꾸준히 늘리는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상품 특성상 연금계좌 등을 통해 장기적 관점에서 이 상품에 투자하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어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수익률 제고를 위해 보수를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부터 국내 운용사 간 ETF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보

나이벡, 250억원 조달…"채무 상환·임상 개발" [내부링크]

250억원 중 200억원 CB·BW 상환에 사용 [IB토마토 박수현 기자] 나이벡(138610)이 채무상환과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2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에 나선다. 2년 전 발행한 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상환과 신규 파이프라인들의 임상·전임상 확대에 각각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나이벡은 250억원 규모의 제8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CB 발행을 결정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전환가액은 주당 2만1175원으로 책정됐으며, 전환가능한 주식 수는 118만637주다. 전환청구기간은 2023년 11월 22일부터다. CB의 금리는 표면이자율 0%, 만기이자율 3%로 나이벡에게 유리하게 짜여졌다. 해당 CB에는 KB증권과 미래에셋증권, 오라이언자산운용, 브이원PE, 엠제이투자자문 등 지난 CB와 BW에 투자했던 기관 투자자들이 대부분 참여한다. 회사는 지난 2020년 12월 NH투자증권, 삼성증권 등을 대상으로 CB와 BW를 100억원씩 발행한 바 있다. 이번에

티로보틱스, CB 발행해 105억원 조달 [내부링크]

최저 조정가액 4385원…전환가액의 70% 사채권자, 2024년 11월부터 조기상환 청구 가능 [IB토마토 박수현 기자] 티로보틱스(117730)가 전환사채(CB) 발행으로 105억원 규모의 자본을 확충했다. 향후 사채권자의 전환청구권 행사에 따라 발행할 주식이 전체 주식의 10.64%에 달하는 만큼 주가 유지가 과제로 대두된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티로보틱스는 지난 18일 50억원 규모의 제5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CB를 발행했다. 이번에 발행한 CB의 전환가액은 6236원이다. 티로보틱스의 현 주가인 6180원(21일 종가)보다 0.9% 가량 높다. 만약 티로보틱스의 주가가 하락해 전환가액이 하향 조정될 경우 낮아질 수 있는 최저 조정가액은 4385원이다. ‘증권의 발행 및 공시 등에 관한 규정’ 제5-23조에 따라 최초 전환가액의 70%에 해당하는 가액으로 책정됐다. 티로보틱스 제5회차 CB 풋옵션 개요. (사진=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사채권자는

메리츠금융그룹, 지배구조 개편…신용도 영향은 [내부링크]

포괄적 주식교환 통해 메리츠화재·메리츠증권 완전자회사 편입 주식매수청구권 등 현금유출 가능성…양호한 자본적정성·유동성 관리 가능 전망 [IB토마토 은주성 기자] 메리츠금융그룹이 주식교환을 통해 자회사 지배구조를 변경한다. 메리츠금융지주는 구조개편으로 재무구조가 다소 개선되겠지만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됐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메리츠금융지주는 전날 자회사인 메리츠화재해상보험과 메리츠증권의 완전 자회사 편입을 위해 포괄적 주식교환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사진=나이스신용평가)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의 주식은 메리츠금융지주에 이전되고 메리츠금융지주가 발행한 신주가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 주주에게 교부된다. 주식교환 비율은 증권 1주당 메리츠금융지주 0.161주, 메리츠화재 1주당 메리츠금융지주 1.266주다. 이에 따라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은 메리츠금융지주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되며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된다. 기존에 메리츠금융지주는 메리츠화재 지분 59.46

HMM, 업황 저하에도 우수한 재무구조 사업안정적 평가 [내부링크]

3분기 기준 현금성자산 15조8000억원…차입금 3배 달해 재무완충력 충분…경기침체로 인한 운임료 하방압박 방어 가능 [IB토마토 이하영 기자] HMM(011200)이 수급 악화로 인한 실적 저하에도 우수한 재무안정성으로 기업신용등급이 안정적인 것으로 판단됐다. 22일 한국기업평가(한기평)는 HMM이 진입장벽 높은 글로벌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안정적 시장지위를 보유했다는 이유로 기업신용등급(ICR)을 A-(안정적)으로 평가했다. HMM은 국내 유일 항로포트폴리오를 갖춘 국적선사로 안정적인 시장지위와 초대형 선박과 스크러버 설치로 인한 운항효율성을 자랑한다. 여기에 업황 변동에 대응가능한 우수한 재무구조와 충분한 재무완충력을 보유했다는 분석이다. 실제 HMM은 코로나19 팬데믹 호황기에 초과이익 창출을 통해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됐다. 2020년 초부터 2022년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만 14조원을 기록했다. 이 덕분에 2019년말 연결기준 556.7%까지 상승했던 부채비율도 올해 9월말

DB손해보험, 투자 성적표 보니…운용자산이익률 4%대 '축포' [내부링크]

외화자산 환 헤지 평가이익 증가·유가증권 수익률도 올라 적자 보험영업, 투자영업으로 보전…현대해상과 격차 벌려 [IB토마토 황양택 기자] DB손해보험(005830)이 올해 3분기 우수한 투자운용 성적표를 받았다. 투자영업이익이 급증하며 운용자산이익률도 4%대로 뛰어올랐다. 지난 2020년 2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금리상승 효과가 반영되면서 자산운용의 효율성도 커지고 있는 것인데, 환 평가이익이라는 일회성요인을 감안하더라도 보유이원 자체가 상승세라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DB손해보험은 올해 3분기 투자영업이익으로 419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3151억원 대비 33.2%(1045억원) 성장했다. 투자이익의 효율성을 나타내는 운용자산이익률은 3.11%에서 4.07%로 0.96%p 상승했다. 투자영업수익은 6982억원에서 1조3026억원으로 86.6%(6044억원) 증가했다. 이자수익(+308억원)과 단기매매증권처분(+9억원), 단기매매증권평가(

1조 유증 나서는 롯데케미칼…재무 안정화 시기 '관심' [내부링크]

증권가, 2024년 회복 전망…영업이익률 5~6%대 기록 예상 [IB토마토 이하영 기자] 현금 많기로 유명했던 롯데케미칼(011170)이 돈맥경화로 고생 중이다. 경기침체로 실적이 둔화된 상황에서 롯데건설 지원, 일진머티리얼즈(020150) 인수 등 돈 들어갈 일이 많아서다. 업계에서는 석유화학사업 회복 사이클이 돌아오고, 2차전지 신사업의 단기 투자가 끝나는 2년여가 지나면 정상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2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자금난을 겪고 있는 롯데케미칼의 경영 정상화는 2024년께가 될 전망이다. 신한투자·메리츠·NH투자 등 다수 증권사는 올해 2~3%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는 영업이익률이 2024년에는 5~6%대까지 상향될 것으로 전망했다. 롯데케미칼의 자금난은 주주들에게는 다소 당황스러운 측면이 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연말 기준 단기금융상품을 포함한 현금성자산이 3조3000억원 상당으로 ‘현금부자’로 불렸기 때문이다. 그러던 것이 올해 경기 하락으로 2분기에

쌍용건설, '명일현대 리모델링' 수주…강자 입지 굳혀 [내부링크]

누적 수주 18개 단지…금액 약 3조1000억원 추진 조합 증가 추세…1년 새 55% 늘어나 [IB토마토 노제욱 기자] 쌍용건설이 서울 강동구에서 첫 리모델링 수주 실적을 올리며 '영토 확장'에 성공했다. 전통적인 '리모델링 강자'인 쌍용건설은 이번 수주를 추가해 현재까지 3조원이 넘는 리모델링 누적 수주액을 기록하고 있다. 명일현대 리모델링 조감도. (사진=쌍용건설) 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쌍용건설은 최근 서울 강동구 명일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명일현대아파트는 수평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현재 지하 1층~지상 15층, 2개동, 226가구에서 지하 4층~지상 19층, 2개동, 255가구 규모로 탈바꿈하게 된다. 증가한 29가구는 일반분양 예정이며, 총 공사비는 835억원이다. 이로써 쌍용건설은 인천 부개주공3단지(2400억원), 서울 송파구 문정현대(501억원)에 이어 올해 세 번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하게 됐다. 쌍용건설의 올해 리모델링 누적 수주액은 3

롯데카드, 회사채 100억원 발행…이자 '매달' 지급 [내부링크]

'레고랜드 사태' 여파에…이자율 6%대 훌쩍 넘어 [IB토마토 황양택 기자] 롯데카드가 무보증사채 100억원을 발행한다. 본래 이자 지급을 분기마다 시행할 예정이었지만 위축된 자본시장 여건을 고려, 매월로 적용 기간을 바꾸면서 투자자 모으기에 힘쓰고 있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10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사채를 공모 방식으로 발행해 자금을 조달한다. 발행수익률은 6.622%이며 상환기일은 2023년 11월21일이다. 잔액 인수기관으로 DB금융투자(016610)가 참여한다. 조달한 자금은 현금서비스와 신용판매 가맹점 대금 등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사진=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이번 사채 발행은 이자 지급을 발행일로부터 원금상환 기일 전까지 매 3개월마다 연 이율의 4분의 1씩 후지급할 예정이었는데 적용 기간을 매 1개월로 변경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IB토마토>에 “투자자 측면에서 기존에는 분기 단위 지급이 많았는데 최근에는 월

삼성자산운용, 명성 위태…서금원 놓치고 미래에셋 '턱밑 추격' [내부링크]

OCIO 시장 최강자로 평가…미래에셋자산운용 바짝 추격 내년 산재보험기금 운용사 재선정 앞둬…규모와 상징성 측면에서 중요성 커 [IB토마토 은주성 기자] OCIO(외부위탁운용관리) 시장 전통 강자인 삼성자산운용이 서민금융진흥원의 여유자금 위탁운용사 선정 경쟁에서 밀린 데 이어 미래에셋자산운용에 턱밑까지 추격당하며 명성이 위태위태해졌다. 특히 내년에 산재보험기금 위탁운용사 재선정에서 실패할 경우에는 1위자리를 지키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민금융진흥원은 경쟁입찰을 통해 2400억원 규모의 여유자금 운용을 위한 외부위탁운용사를 선정했다. 기존에는 한국투자증권의 랩어카운트를 통해 여유자금을 운영해 왔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외부위탁운용에 나선 것이다. 이번 입찰에는 운용사 4곳과 증권사 4곳 등 모두 8곳이 경쟁에 나섰고 이 가운데 정량평가를 통과한 6곳을 대상으로 정성평가가 진행됐다. 이후 최종 위탁운용사 선정은 증권사·운용사 구분 없이 진행됐는

포스코건설, 정비사업 '서울' 입지 다진다…향후 행보 '기대' [내부링크]

신당8구역·방배신동아 단독 입찰…경쟁사 없어 수주 유력 하아엔드 브랜드 '오티에르' 출시까지…'업계 1위' 리모델링 강점 강조 [IB토마토 노제욱 기자] 포스코건설이 정비사업 부문에서 서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주요 2개 사업지 수주가 유력시되는 상황에서, 기존 강점을 지닌 리모델링 부문에서 수주까지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영토 확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를 발판으로 본격적인 서울 입지 다지기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건설 사옥. (사진=포스코건설) 1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서울 중구 신당8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 선정 입찰에 포스코건설만이 단독 입찰해 유찰됐다. 신당8구역은 애초 포스코건설과 대우건설(047040)의 맞대결이 유력했었던 곳이다. 대우건설은 자사의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 적용을 검토하며 입찰을 고려했지만, 한남2구역에 집중하기로 내부 결정을 내리면서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신당8구역은 서울 도심에 위치한 이른바

얼어붙은 투심…에바이오인프라, 결국 '상장 철회' [내부링크]

수요예측 부진에 결국 상장 포기 11월에만 3번째…IPO 성수기 무색 [IB토마토 손강훈 기자] 바이오인프라가 기업공개(IPO) 수요예측 결과가 부진하자 결국 상장을 포기했다. 다만 상장은 지속적으로 검토, 향후 기업가치를 온전히 평가받을 수 있는 시점에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바이오인프라 본사가 위치한 경기바이오센터. (사진=네이버지도)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바이오인프라는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 앞서 16~17일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기관투자자들의 참여가 저조했으며 대다수가 공모가 희망밴드 2만3000~2만6000원 하단 미만의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7일 열린 IPO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기준 식약처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 승인건수 기준 시장점유율 1위(23.6%)와 종근당(185750), 대웅제약(069620), 유한양행(000100) 등 국내 제약사를 비롯한 다국적 제약사, 대기업 계열(SK케미칼(285130), LG생명과학)을 고객사로 확보,

헤리티지 펀드도 투자원금 전액반환 결정…수용 여부 관심 [내부링크]

분조위 독일 헤리티지 펀드 '착오에 의한 계약취소' 결정…권고안 법적 효력은 없어 [IB토마토 은주성 기자] 금융당국이 독일 헤리티지 펀드와 관련해 투자원금 전액 반환을 결정했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금융감독원은 금융분쟁조정위원회를 열고 6개 금융회사가 판매한 독일 헤리티지 펀드 관련 분쟁조정 신청건에 대해 '착오에 의한 계약취소'를 결정했다. 금융당국은 민법 제109조를 근거로 판매사가 금융상품 관련 중요 사항을 제대로 알리지 않아 투자자의 착오를 유발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투자자가 계약을 취소할 수 있다는 것이다. 착오 취소에 따른 원금 전액 보상은 라임 펀드, 옵티머스 펀드에 이어 세 번째다. 신한투자증권 본사.(사진=신한투자증권) 헤리티지 펀드 판매 규모는 모두 4835억원으로 신한투자증권, NH투자증권, 하나은행, 우리은행, 현대차증권, SK증권이 판매했다. 이 가운데 신한투자증권의 판매액이 3907억원으로 NH투자증권(243억원), 하나은행(233억원) 등과

아우딘퓨쳐스, 4년째 적자 행진 예고…재무상태도 '빨간불' [내부링크]

4년 연속 손실 유력…규정 개정 혜택 전망 재무구조 악화…실적 개선 중요성 여전 [IB토마토 손강훈 기자] 아우딘퓨쳐스(227610)가 올 3분기 개별기준 영업적자를 내면서 4년 연속 영업손실 가능성이 높아졌다. 상장규정 개정에 따라 4년 연속 영업적자라는 관리종목 지정 요건이 사라질 것으로 예상돼 관리종목에 지정되는 오명은 피했지만 그동안의 실적 부진으로 악화된 재무 상태는 위험신호가 켜지며 영업실적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우딘퓨처스의 올해 3분기 누적 개별기준 매출은 25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9.6% 감소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5억원으로 손실 폭(2021년 3분기 누적 영업이익 -47억원)은 더욱 늘어났다. 연결기준 실적도 크게 다르지 않다. 매출은 255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1% 줄었고 영업이익은 -66억원으로 여전히 적자였다. 개별과 연결기준 모두 3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 3분기까

동양생명, 보장성 앞지른 저축보험…부작용 우려도 '꿈틀' [내부링크]

2·3분기 저축보험 공격적 영업…단기납으로 자금 확보 부담이율 상승 압박에 내년 IFRS17 체제 수익성 문제 [IB토마토 황양택 기자] 동양생명(082640)이 2분기에 이어 3분기도 저축보험 영업을 공격적으로 전개한 결과 수입보험료에서 차지하는 저축보험 비중이 보장성보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상승 시기라는 점을 배경으로 일시납 상품을 판매하면서 자금을 확보하고 있는데, 상품에 적용되는 부담이율이 높은 만큼 잠재적인 금리리스크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개인보험 부문의 수입보험료가 4조2374억원으로 전년 동기 3조4628억원 대비 22.4%(7746억원) 증가했다. 개인보험은 보장성보험과 저축보험, 연금보험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저축보험에서 수입보험료가 크게 증가하면서 전체적인 성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저축보험 수입보험료는 2조802억원으로 작년보다 67.8%(8407억원) 늘었다. 저축보험에

율촌, 스팩 합병으로 증시 노크…사업확대 기대 [내부링크]

인발강관 강점…국내·북남미 성과로 호실적 유럽 거점 마련…신기술 개발로 성장 지속 [IB토마토 손강훈 기자] 율촌이 폴란드 신규 공장 설립 등 생산능력과 시장 확대, 새로운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유안타제8호스팩(367480)과의 합병을 통한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해외시장 확보와 신기술 개발로 지속성장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1986년 설립된 율촌은 인발강관 제조에 강점을 갖고 있다. 인발강관은 자동차와 건설기계 등에 사용되는 파이프로 일반적으로 금형을 하거나 롤러에 통과시켜 관의 길이, 굵기 등을 사용자의 요구에 맞게 생산·제조한다. (사진=율촌 홈페이지) 율촌은 주요 공정인 열처리 분야에서 강관을 원하는 모양으로 제조할 수 있는 ‘극소탈탄 열처리 공정기술’을 확보해 소구경에서 대구경까지 다양한 사이즈의 제품 100여종을 정밀하게 생산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표 제품은 ‘냉간인발강관’이다. 냉간인발강관은 상온에서 금속을 변형 가공해 다양한 관을

(지스타 2022)4일간 대장정 마무리…18만여명 몰려 [내부링크]

20일 폐막…온라인 ‘지스타TV’ 시청자 97만명 유료 바이어 수도 늘어…넥슨 게임대상 4관왕 영예 [IB토마토 윤아름 기자]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2가 4일간 관람객 18만4000여명을 모집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온라인 방송인 ‘지스타TV’ 또한 총 97만명이 시청하는 성과를 냈다.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언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한 지스타 2022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됐다. 지스타 2022는 올해 최초로 벡스코 제1전시장뿐만 아니라 제2전시장 3층까지 확대됐다. 제1전시장에서는 메인스폰서로 참여한 위메이드(112040)가 신작 ‘나이트크로우’, ‘레전드오브이미르’를 공개했고, 넥슨코리아는 ‘마비노기 모바일’, ‘데이브 더 다이버’ 등 총 9개의 신작 중 4개를 시연할 수 있는 공간을 구성했다. 이밖에도 넷마블(251270)은 ‘나혼자만 레벨업:ARISE’,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아스달 연대기’ 등의

콘텐트리중앙, 차입금 증가세…보유 자산가치는 '우수' [내부링크]

잇따른 자금 소요로 재무 부담 확대 추세 대체 자금 조달 능력 등 재무 융통성 안정적 [IB토마토 노제욱 기자] 콘텐트리중앙(036420)은 계열사 지분 매입, 대여에 따른 현금유출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자본 확충을 통해 재무안정성 지표는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보유 자산가치를 감안하면 재무융통성에 큰 부담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한국신용평가) 21일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콘텐트리중앙은 지난 2018년 유상증자 이후 2019년 말까지 별도기준 부(-)의 순차입금을 유지하며 우수한 재무구조를 유지해왔으나, 계열사 투자 및 대여로 차입금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무적투자자(FI)들로부터 메가박스중앙 지분 재매입을 위해 지난 2020년 11월 1112억원, 올해 3월 470억원을 소요했으며, 대주주인 중앙홀딩스에 총 700억원을 대여했다. 올해 5월 HLL중앙 출자(540억원)와 11월 플레이타임그룹 인수(1250억원) 등 대규모 신규 투자도 이뤄

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로 경쟁력 ‘쑥’ [내부링크]

사업다각화 전략 연장선…가동 6년 이후 투자금 회수 가능 재무구조 저하 가능성 있지만 투자 부담 감내 가능할 듯 [IB토마토 윤아름 기자]에쓰오일(S-Oil(010950))이 2단계 석유화학 확장 프로젝트인 샤힌(Shaheen) 프로젝트 투자를 결정했다. 나프타 등 저부가가치의 원료를 고부가가치 케미칼 제품으로 전환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포트폴리오를 다각화 한다는 목적이다. 아람코의 재무적 지원 여부에 따라 변동성은 있지만, 투자 부담은 에쓰오일이 자체적으로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인 것으로 분석된다. 21일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17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샤힌 프로젝트 투자를 결정했다. 에쓰오일은 온산 국가산업단지 내 부지에 내년 초부터 2026년 6월까지 약 9.3조원을 투입, 에틸렌 기준 연간 180만톤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샤힌 프로젝트는 2018년 11월 상업가동을 개시한 RUC·ODC(잔사유 고도화 및 올레핀 하류시설) 설비에 이은 2단계 석유화학 확

푸본현대생명, 콜옵션 행사 재차 강조…잡음 사전에 차단 [내부링크]

이달 중 400억원, 내년 2월 600억원 예정 [IB토마토 황양택 기자] 푸본현대생명이 1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조기상환 콜옵션 행사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잡음 단속에 나섰다. 콜옵션 행사 방식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푸본현대생명은 이날 보도 참고자료를 통해 “최근 신종자본증권 콜옵션 이슈로 인한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라면서 “콜옵션을 차질없이 진행한다”라고 밝혔다. 콜옵션 대상 증권은 총 1000억원 규모다. 지난 2017년 11월30일 4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고, 이어 2018년 2월28일 600억원 규모로 한 차례 더 발행했다. 조기상환 행사 시점은 각각 5년 이후인 오는 30일과 내년 2월이다. (사진=푸본현대생명) 푸본현대생명의 이러한 행보는 흥국생명 사태를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흥국생명은 지난 1일 외화 신종자본증권의 콜옵션 미행사 결정을 통지했다가 7일에는 다시 이행하겠다

OCI, 폴리실리콘 ‘비중국’ 흐름에 4분기도 안심 [내부링크]

경기침체 우려…미국의 수입 제재와 고환율이 실적 견인 [IB토마토 이하영 기자] OCI가 미국의 비중국산 선호 정책 수혜로 4분기 무난한 실적을 유지할 전망이다. 17일 한국기업평가(한기평)에 따르면 석유화학업계는 경기침체로 올해 3분기에 이어 4분기도 저조한 업황이 지속될 예정이지만, OCI는 글로벌 비중국 폴리실리콘 정책과 고환율 등으로 3분기와 유사하거나 소폭 저하하는 선에서 선방할 전망이다. (사진=한국기업평가) 실적 선방의 가장 큰 이유로는 OCI의 주력 상품인 폴리실리콘의 가격 하방 지지가 손꼽힌다. 폴리실리콘은 중국업체들이 신증설 물량 출회로 공급량이 늘어 가격하락 압박이 가해진 상태다. 그러나 미국이 신장산 폴리실리콘 수입 제재 조치를 하는 등 비중국산 폴리실리콘에 대한 선호현상이 뚜렷해 가격 하방을 지지할 예정이다. 한기평에 따르면 최근 폴리실리콘 가격은 kg당 30불 내외로 유지되고 있다. kg당 26불이 적정 가격으로 단위당 30불은 다소 높은 가격으로 분석된다.

(지스타 2022) 넷마블 기대작 '나혼자만레벨업'…"2023년 3분기 출시 박차" [내부링크]

진성건 넷마블네오 실장·한재영 넷마블 E사업본부장 인터뷰 인기웹툰 원작 게임으로 관심…"원작 IP 최대한 구현하는 것이 목표" [부산=IB토마토 윤아름 기자] 넷마블(251270) 기대 신작인 액션 RPG ‘나혼자만레벨업:ARISE(나혼렙)’이 지스타 2022에서 공개됐다. 나혼렙은 전세계에서 누적 조회수 142억원을 기록한 인기웹툰 ‘나혼자만레벨업’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한 게임이다. 이용자들이 주인공인 성진우가 되어 전투를 하고, 레벨업을 통해 다양한 스킬, 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 웹툰의 핵심 요소인 그림자 군단을 육성하고, 강력한 헌터들을 길드원으로 모아가는 부분도 심도 있게 구현됐다. 넷마블은 지스타 2022에서 성진우의 성장 과정과 액션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스토리보드를 마련했다. 또 다양한 길드의 헌터들을 조작할 수 있는 ‘헌터모드’, 조합과 컨트롤을 통해 기록 단축을 목표로 하는 ‘타임어택 모드’가 지원된다. 다음은 나혼렙 게임개발 총괄 PD를 맡은 진성건 넷마

(지스타 2022) 카카오게임즈, 신작으로 재도약 도전 [내부링크]

신작 ‘아레스’·‘가디스오더’·‘디스테라’ 공동인터뷰 진행 가디스오더 “2D 감성, 글로벌에도 통할 것” 자신감 3분기 매출 34% 감소…과금 논란에 신작 BM도 고민 [부산=IB토마토 윤아름 기자] 카카오게임즈(293490)가 지스타 2022에서 신작 ‘아레스: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가디스오더’, ‘디스테라’를 각각 공개했다. 카카오게임즈는 FPS 게임인 ‘디스테라’와 MMORPG ‘아레스’, RPG ‘가디스오더’를 내년 출시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최근 이용자들과 갈등을 빚으며 실적이 부진해진 가운데, 신작을 통해 재도약에 나선다는 목표다. 18일 카카오게임즈는 부산 벡스코 지스타 2022에서 신작 ‘가디스오더’, ‘디스테라’ 미디어 공동 인터뷰를 열었다. 전날 ‘아레스: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인터뷰를 연 뒤 양일간 총 3개의 신작을 공개했다. 앞서 카카오게임즈는 ‘오딘:발할라 라이징’, ‘우마무스메:프리티더비’를 연달아 흥행시키며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KB제20호스팩 합병 승인…스팩 열기 되살아나나 [내부링크]

KB제11호스팩 합병 이후 3년 만에 합병 성공 KB제17호·18호·19호스팩은 합병 실패로 모두 청산 [IB토마토 은주성 기자] KB증권의 케이비제20호스팩(342550)(KB제20호스팩)과 통신장비업체 옵티코어의 합병이 승인됐다. KB증권이 스팩합병에 성공한 것은 2019년 이후 약 3년 만이다. KB제20호스팩이 시장의 우려를 씻고 스팩합병 안건을 승인받은 만큼 최근 위축된 스팩 시장에 활기가 돌아오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KB제20호스팩은 서울 강남구 동현빌딩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옵티코어와 KB제20호스팩 합병안을 승인했다. 옵티코어는 스팩소멸합병 방식으로 증시에 입성하게 된다. 옵티코어가 존속법인으로 남고 스팩이 사라지는 것으로 KB증권의 첫 스팩소멸합병 방식이다. 합병 비율은 1대 0.6306346이다. KB증권 본사. (사진=KB증권) KB제20호스팩은 지난 2020년 1월30일 상장된 뒤 약 2년 10개월 만에 합병에 성공하게 됐

KT, 외형 성장세…비용·투자영향 상쇄 전망 [내부링크]

영업비용 증가세 넘어서는 매출 성장 수익성과 재무레버리지 안정적 유지 [IB토마토 손강훈 기자] KT(030200)의 핵심인 통신사업과 비통신사업의 꾸준한 매출 성장이 일반 영업비용 증가를 넘어서면서 수익성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전망이다. 특히 현금과 탄탄한 유동성을 보유, 경쟁 통신사업자 대비 상대적으로 취약한 수익성을 부분적으로 보완할 것으로 예상됐다. 18일 무디스에 따르면 KT는 향후 1~2년 동안 견조한 시장지위와 양호한 재무 레버리지를 유지할 전망이다. KT의 가입자 수와 이동통신과 미디어 사업 부문의 가입자 1인당 평균 수익 증가, 비통신사업 부문 매출 증가를 기반으로 향후 매출이 올해 9월 말 기준으로 최근 12개월을 계산했을 때 나오는 25조7000억원 대비 연간 3%씩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 같은 매출 성장세는 임금을 포함한 일반적인 영업비용 증가세를 충분히 상쇄, 연간 조정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 5조7000억~5조8000억원

교보증권, 유동성 대응력 우수…건전성 유지 전망 [내부링크]

파생결합상품 규모는 유동성 측면에 부담…질적 구성은 양호 [IB토마토 은주성 기자] 교보증권(030610)의 유동성 대응력과 재무융통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생결합상품의 양적 부담이 크다는 점은 유동성 측면에서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질적 구성이 양호해 준수한 재무건전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18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교보증권의 2022년 9월 말 기준 유동성비율(잔존만기 3개월 이내)은 120.6%다. 업계 평균과 동일한 수준이다. 우발채무를 반영한 조정유동성비율도 100.2%로 나타났다. (사진=한국기업평가) 최근 증시 위축, 거래대금 감소, 시장금리 상승 등으로 증권업황이 크게 저하되고 있다. 또 부동산 사업 부실화 우려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로 증권사들이 단기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시선도 나온다. 교보증권은 2022년 들어 국채 등의 유동성자산이 감소하고 단기차입부채 등의 유동성부채가 늘면서 유동성 관련 지표가 소폭 하락했다. 하지만 유동성 관련 지

롯데지주, 잇따른 계열사 지원 부담 가중 [내부링크]

신용도 '경고등'…등급전망 '부정적' 평가 [IB토마토 김수정 기자] 잇따른 계열사 자금 지원으로 롯데지주의 재무 부담도 가중됐다. 이는 신용도에도 하방 압력을 줄 전망이다. 주요 자회사인 롯데케미칼(011170)에 대한 부정적 평가 역시 롯데지주에 부담이다. 17일 신용평가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이후 계열사 지분 추가 인수 및 유상증자 참여 과정에서 차입금이 증가 추세를 나타냈다. 올해는 코리아세븐 유상증자(3984억원), 롯데헬스케어 설립(700억원), 롯데바이오로직스 설립(104억원) 및 추가 지분투자(2022년 11월, 12월 총 1924억원 예정) 등에도 자금을 지원했다. 잇따른 계열사 지원으로 부채비율은 지난 2020년 57.6%에서 이듬해 68.5%, 올해 9월 말 기준 87.4%로 상승했다. 자본 대비 투자지분 비중도 지난 2020년 136.1%에서 현재 151.2%로 높아졌다. 주요 계열사인 롯데케미칼에 대한 지원 확대 가능성도 제기됐다. 롯데케미칼은 #일진

티로보틱스, 표면금리 0%로 105억원 CB 발행 [내부링크]

NH투자증권·키움증권 등 FI 7곳서 투자 주요 원자재 구입, 인건비 등에 활용 [IB토마토 박수현 기자] 디스플레이·반도체 생산용 진공로봇 제조업체 티로보틱스(117730)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05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에 나선다. 금리가 연일 상승하는 가운데 연 이자율 0%의 CB 투자자 확보에 성공한 모습이다. 티로보틱스 오산공장. (사진=티로보틱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티로보틱스는 지난 16일 105억원의 제5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CB 발행을 결정했다. 전환가액은 주당 6263원이며, 전환에 따라 발행되는 주식 수는 167만6512주다. 이는 발행주식 총수 대비 9.9%에 해당한다. 사채만기일은 2027년 11월18일이다. 이율은 표면이자율 0%, 만기이자율 3%로 책정됐다. 표면이자율이 0%라는 것은 CB 투자자들이 1년간 채권을 보유함으로써 얻는 이자수익이 없다는 의미다. 대신 만기까지 채권을 보유하면 원금과 3%의 금리로

수협은행, 영업규모 빠른 성장…이익창출력 개선 [내부링크]

여신 성장으로 NIM 개선 긍정적 평가 [IB토마토 황양택 기자] 수협은행이 여신 규모의 성장과 금리 상승에 따른 순이자마진(NIM) 개선으로 중단기적 이자이익이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7일 신용평가 업계에 따르면 수협은행은 올해 상반기 기준 총여신 금액이 약 41조1160억원이다. 지난해 말인 38조6780억원에서 2조4380억원가량 증가했다. 기업여신이 21조4100억원으로 52.1%를 차지하고 가계여신은 17조6180억원으로 42.8%다. 이외 공공 및 기타 부문으로 2조880억원(5.1%)이 있다. 기업여신은 중소기업 비중이 96.7%이고 이 가운데 48.7%가 개인사업자다. 수협은행은 해양수산정책 지원 기관으로서 국내 은행의 농림과 어업 부문에 대한 기업대출을 담당하고 있다. 가계대출의 경우 2017년 이후 개인고객 기반의 확대에 주력해 중도금대출과 잔금대출 전환 추진 등으로 집단대출을 늘렸다. 이자이익은 상반기 401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3640억원보다 370억

공모주 환불되나요?…신한·삼성증권 편리 vs 하나증권 불편 [내부링크]

삼성·신한투자증권, 온·오프라인 다양한 방법으로 환매청구권 신청 가능 KB증권, MTS에 환매청구권 서비스 추가…하나증권, 온라인 신청 불가능 [IB토마토 은주성 기자] 증시 부진으로 IPO(기업공개) 기업들의 주가가 공모가를 밑도는 사례가 늘면서 청약자가 공모주를 환불받을 수 있는 환매청구권(풋백옵션)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11월 코스닥에 상장한 5개 기업 가운데 상장 당일 주가가 공모가를 웃돈 곳은 뉴로메카(348340) 1곳뿐이다. 다만 환매청구권 신청과 관련해서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환매청구권 신청이 가능한 증권사가 있는 반면 일부 증권사는 유선상담이나 영업점 방문을 통해서만 환매청구권 신청을 받는 등 차이를 보이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윤성에프앤씨(372170) 주가는 전날보다 3.34%(1350원) 오른 4만1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공모가(4만9000원)보다 14.7% 낮은 수치다. 윤성에프앤씨는 2차전지용 믹싱시스템을 제조하는

KB국민은행, 한달새 정기예금 12.5조 흡수…유동성 확보 총력전 [내부링크]

타행 대비 낮은 LCR 비율…고유동성 자산 확보 위해 수신 금리 경쟁 LCR 비율 정상화 6개월 유예…정기 예금 증가 속도 둔화 전망 [IB토마토 김수정 기자] 지난 10월 한 달간 KB국민은행으로 12조5000억원의 정기예금이 유입됐다. 타 시중은행과 비교해도 정기예금 증가폭이 두드러졌다. 기준 금리 인상에 적극 대응한 결과 '머니 무브' 현상이 가속됐다. 특히 국민은행은 타행 대비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 비율이 낮았던 만큼 고유동성 자산 확보에 열을 올렸다. 16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정기예금 잔액은 171조8606억원으로 집계됐다. 적금까지 합산하면 저축성예금은 총 185조6551억원이다. 전달 정기예금 잔액은 159조3823억원으로, 한달 새 12조4782억원의 돈이 은행으로 몰렸다. 지난 한 달간 4대 은행 중에서 신한은행을 제외하고 정기예금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이 국민은행이다. 국민은행은 지난 2분기 홀로 예금 고객이 이탈해 은행채로 자금을 조달해왔다.

S-Oil, 9조 샤힌 프로젝트 가동…국내 석화업계 ‘움찔’ [내부링크]

2026년 하반기 가동 목표…국내 에틸렌 생산량 14% 수준 “업계 경쟁 강도 상승 예상…순수 석화기업 사업 다각화 필요” [IB토마토 이하영 기자] S-Oil(010950)(에쓰오일)이 9조원 넘는 종합석유화학 프로젝트를 결정했다. 투자비가 엄청난 만큼 관련 시설이 완공되면 국내 석유화학업계에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17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에쓰오일이 ‘샤힌(매) 프로젝트’ 2단계 사업으로 울산에 총 9조2580억원 상당 세계 최대 규모 화학 설비 투자를 확정했다. 이로 인해 석유화학업계의 사업 다각화가 빨라질 전망이다. (사진=삼성증권) 정유업계는 에너지 전환 시대 흐름에 맞춰 기존에 석유 가공, 판매 사업에서 벗어나 석유화학업계로 진출을 꾀했다. 석유를 정제해 산업용 재료를 만드는 석유화학은 석유제품을 모아 재생산 할 수 있어 정유업계가 시도할 수 있는 신사업으로 언급됐다. 실제 국내 다수 정유사들은 석유화학기업과 손을 잡고 관련 시설은 운영 중이다. 이번 사업은 2

HLB제약, 생동시험으로 약가 경쟁력 확보…제네릭 시장 선점 박차 [내부링크]

로슈듀오 등 11개 품목 동등성 확보…기존 약가 유지 [IB토마토 박수현 기자] HLB제약(047920)이 제네릭(복제약) 제품의 약가 유지 조건인 생물학적동등성 시험(생동시험)을 잇따라 성공시키며 공격적으로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정부가 제네릭 남발 방지를 위해 규제 강화에 나서면서 국내 제약사들이 자사 제품에 대한 동등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HLB제약이 가격경쟁력 우위를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HLB제약 향남 공장 전경. (사진=HLB) 1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HLB제약은 최근 고지혈증 복합제 ‘로수듀오(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에 대한 생동시험을 마쳤다. 해당 시험은 국내 만 19세 이상의 성인 60명을 대상으로 오리지널 의약품인 ‘로수젯정(한미약품(128940))’과 유효성·안정성을 비교하는 것으로,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았다.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는 제네릭 시장에서 5000억원 이상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형 품목이다

5대 건설사 3분기 실적…'해외'에서 갈렸다 [내부링크]

삼성·대우 '해외현장' 매출로 성장…흑자 전환 및 어닝서프라이즈까지 GS·DL '원자재 급등' 여파에 울상…매출 성장에도 이익은 '뒷걸음' [IB토마토 노제욱 기자] 국내 5대 건설사가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희비가 엇갈렸다. 대규모 '해외현장'을 보유한 건설사의 경우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대비 대폭 상승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그렇지 못한 건설사는 원자재 가격 급등 등 원가율 상승의 타격을 받아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베트남 하노이 스타레이크 시티 전경. (사진=대우건설) 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028260)과 대우건설(047040)은 해외현장의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올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올해 3분기 매출 4조1890억원, 영업이익 324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7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300억원 영업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이는 아랍에미리트(UAE) 해저 송전망(2조7000억원 규모)과 카타르 액화

SBS의 배상윤 회장 관련 보도에 대한 KH그룹 입장문 [내부링크]

<회장 배상윤은 누구>라는 11월 4일 SBS 8시 뉴스 보도에 대해 KH그룹의 입장을 다음과 같이 밝힙니다.. 보도 내용과 반박 1980년대 전남 영광 일대 '난초파'라는 불량 서클에서 활동했던 배상윤 (설명내용) '난초파'는 무슨 폭력조직이 아니라 배상윤 회장이 다닌 고등학교에 있던 친목 사모임이었습니다. '팔레스호텔 살인사건'에 개입한 뒤 건달 세계에서 위명을 떨쳤다. (설명내용) 배상윤 회장은 '팔레스호텔 사건'과 무관합니다. 살인사건으로 관련된 사람은 모두 처벌 받았지만, 배상윤 회장은 무관하기에 무혐의 처분을 받은 사안입니다. 서울 종로 전자오락실 주변을 무대로 금품을 갈취하고 업소 지분을 탈취 (설명내용) 배상윤 회장은 종로 일대에서 전자오락실을 운영한 적이 없으며 금품 갈취와 업소 지분 탈취는 명백히 사실이 아닙니다 객관적 근거 없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보도하는 것은 배상윤 회장 개인 뿐 아니라 가족, 주변 인간관계, KH그룹 전체의 명예를 훼손한다는 점을 분명

광주은행, 지역 경기 위축 시 건전성 하방 압력 [내부링크]

지역 특성상 부동산업 익스포져 부담 시중은행 대비 열위 NPL 커버리지비율 개선 [IB토마토 김수정 기자] 광주·전남 지역 기반의 지방은행인 광주은행이 중소기업과 가계 대출 중심으로 안정적 자산 성장을 꿰했다. 이 가운데, 지역 경기 위축에 따른 자산건전성 하방 압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특히 코로나19 금융 지원 종료 이후 한계차주 증가로 부실 여신이 증가할 수 있단 지적이다. 한편, 광주은행은 선제적 충당금을 쌓아 부실여신에 대한 안전장치를 마련해 둔 상태다. 3일 신용평가 업계에 따르면 광주은행은 중소기업과 가계여신 중심의 여신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JB금융지주가 발표한 3분기 광주은행의 여신 구성은 중소기업 여신이 55.7%, 가계 신용대출과 주택담보 대출이 각각 10.8%, 26%를 차지했다. 반면, 대기업 여신 비중은 2.3%에 그쳤다. 광주은행은 광주·전남 여수신 비중이 60% 이상으로, 광주·전남 지역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에 대출을 제공해 주고 있다. 올해

SK온, 매출 증가에도 흑자전환 실패 [내부링크]

신규 공장 초기 가동 비용에 6분기 연속 적자 [IB토마토 박수현 기자] SK이노베이션(096770)의 2차전지 자회사인 SK온이 3분기 암울한 성적표를 받았다. 배터리 산업 호황으로 기대감을 모으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경쟁사들과는 대조를 이룬다. 4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SK온은 올해 3분기 매출액 2조1942억원, 영업이익 –134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8.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적자 폭이 되레 늘어났다. (사진=나이스신용평가) 이는 다른 경쟁사들과는 대조된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삼성SDI(006400)는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 수익성 증대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3분기 매출액은 7조648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9.9% 늘었다. 영업이익은 5219억원으로 3728억원의 손실을 냈던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삼성SDI는 매출액 5조3680억원, 영업이익 5659억원으로 전년 동

에코프로비엠, 달러 강세가 실적 견인…투자엔 '독' [내부링크]

강달러→원화 환산 판가 인상 효과…실적에 긍정적 해외투자 경우 원화 환산 비용 증가로 차입부담 커져 [IB토마토 손강훈 기자] 달러 강세가 에코프로비엠(247540)의 실적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지만 미국거점 투자 관점에서는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투자로 인해 차입금 증가세의 속도가 빨라질 수도 있는 목소리가 나온다. 4일 나이스신용평가는 에코프로비엠이 사상 최대 사상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2차전지 관련 업종들에게 우호적인 환경이 유지되는 상황에서 올 초 화재 영향이 있었던 CAM4N의 시양산 재개, CAM5N과 CAM7의 양산 개시 등이 예정돼있기 때문이다. (사진=나이스신용평가) 에코프로비엠은 올 3분기 잠정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은 1조5632억원, 영업이익은 14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3.1%, 247.7% 늘었다. 양극재 판매량 증가와 함께 원자재 시세의 판매가격 반영과 환율

KH그룹 배상윤 회장, 은퇴 스포츠 선수들 지원 앞장 [내부링크]

KH그룹이 블루나눔재단을 통해 비인기 스포츠 활성화, 은퇴 선수들 지원과 함께 체육 인재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블루나눔재단은 배상윤 KH그룹 회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습니다. 평소 스포츠에 관심이 많았던 배상윤 회장은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과 스포츠인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 해 왔습니다. 지난 2월에는 ‘2022년 블루나눔재단과 함께하는 스포츠 꿈나무장학지원사업’을 통해 초·중·고 유도 꿈나무 10명, 초·중·고 축구 꿈나무 10명 등 총 20명에게 각각 100만 원씩을 지원했습니다. 배상윤 회장은 은퇴 선수들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재능이 후배들에게 전해져 새로운 스포츠 스타가 탄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입니다. 먼저 야구선수 출신으로는 한국 프로야구 통산 103승에 빛나는 올스타 투수 출신 박명환 선수, 안지만 선수, 김진우 선수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축구선수 출신으로는 영원한 앙팡테리블 고종수 선수를 태권도 선수 출신으로는 올림

LG디스플레이, 재무상태 '악화일로'…자금 조달도 '경고등' [내부링크]

3분기 영업손실 규모 확대 ‘어닝쇼크’…순차입금·의존도 확대 신용등급 추가 하향 조정 전망…올레드 전환 투자 경색 우려 [IB토마토 윤아름 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가 2분기 연속 어닝쇼크를 기록하며 재무제표가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질개선 시점이 지연되자 업계에서는 LG디스플레이가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도 꾸준히 나온다. 올레드(OLED) 전환을 위해 대규모 투자금이 필요하지만, 자체 실적도 부진하고, 자금을 조달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란 지적이다. 3일 LG디스플레이 IR 자료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3분기 말 잠정실적 기준 순차입금 규모 12조원, 순차입금의존도 32.6%를 기록했다. 순차입금은 지난해 말 대비 4조원 늘어났고, 순차입금의존도는 7.6%포인트 증가했다. 차입금 확대는 중소형 올레드 증설투자가 지속되고 있는 영향을 받았다. 최근 LG디스플레이는 부진한 실적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올레드 사업에서 흑자를 내며 연간 흑자

앤씨앤, 연결·개별 재무제표 간 괴리…내년엔 모두 한파 예고 [내부링크]

종속기업 부진에 적자지속 연결실적 흑자 내던 개별실적 외부 변수에 흔들 중장기 전략…예년보다 실적 부진 전망 [IB토마토 손강훈 기자] 앤씨앤(092600)이 연결기준과 개별기준의 수익성에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신사업 역할을 맡는 넥스트칩(396270)을 비롯한 베이다스, 앤씨비아이티 등 연결 실적에 포함된 자회사들이 아직 성과를 내지 못한 탓이다. 문제는 외부 요인들로 인해 주력 사업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며 개별기준 영업이익도 감소세에 접어들었다는 점이다. 앤씨앤 역시 당분간 실적 부진을 예고한 상태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앤씨앤은 지분 100%를 소유한 종속기업 베이다스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 합병기일은 내년 1월1일이며 베이다스는 소멸돼 사라진다. 합병 이유는 시너지 창출과 경영효율화다. 자율주행 하드웨어 기술을 가진 앤씨앤이 소프트웨어 기술을 보유한 베어다스와 통합해 신사업 중 하나인 자율주행 분야에서 성과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앤씨앤 입장에서는

IB&피플안중성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 [내부링크]

PE 참여 투자에 '원스톱' 법률 자문 서비스 제공 자본시장법 규제 완화 긍정적…추가적 개선 필요 [IB토마토 황양택 기자] 법무법인 지평은 지난 2000년 창립 이후 20년 넘게 고객들과 함께 성장해 오고 있다. 현재 300여명의 변호사와 전문가가 활동하고 있으며, 고객 만족과 구성원의 행복, 사회적 책임을 핵심 가치로 삼는다. 지평 PE팀은 자본시장 PE그룹 내에 속해 있다. 정식으로 소속되어 있는 변호사나 전문가는 10명 내외다. PE 업무가 국내외 인수·합병(M&A) 위주기 때문에 회사 내 M&A그룹과 협업을 다수하고 있는데, 실질적으로 PE 업무에 관여하고 있는 변호사 및 전문가는 30여명 정도다. PE팀은 특히 2005년 국내 PEF 제도가 도입될 당시 초기부터 법령 개정 작업에 참여했다. 사모펀드가 맡는 국내 M&A 등 다양한 방식의 투자 관련 자문을 수행해 왔다. 지난해 있었던 사모펀드 관련 자본시장법 개정에도 직간접적으로 참여했다. PE팀은 투자와 관련된 법률 자문을

카뱅, 내년 NIM 성장?…'예대금리차 비교 공시' 변수 [내부링크]

신용 대출 중심…금리 인상 빠르게 반영 "내년 적정 수준의 NIM 성장 목표" [IB토마토 김수정 기자] 카카오뱅크(323410)가 NIM(순이자마진) 성장폭 속도조절을 시사했다. 신용 대출 중심으로 구성된 상품 포트폴리오 영향으로 3분기 NIM이 대폭 상승했다. 내년부터는 적정 선에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예대금리차 비교 공시 등 제도적 변화가 변수다. 2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3분기 기준 NIM은 2.56%로, 지난 2017년 영업 개시 이래 최고 수준이다. NIM 상승 속도는 시중은행과 비교해도 가파르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분기 보다 0.27%포인트, 전년 말 보다 0.43%포인트 개선됐다. 신한은행의 NIM은 전 분기보다 0.05%포인트 상승해 거의 비슷한 수준의 수익성을 보였으며, 국민은행과 하나은행도 0.03%포인트 이내에서 성장해 정체를 보였다. 카카오뱅크의 수익성 개선폭이 시중은행을 앞섰던 것은 상품 포트폴리오의 차이에서 비롯됐단 평가다. 카카오뱅크의 신용

이연제약, 안전장치 없이 발행한 메자닌…결국 부메랑 [내부링크]

쿼드자산운용 소유 800억 규모 CPS·CB 리픽싱 메자닌 물량, 발행 주식 총수 대비 23.0%로 늘어 콜옵션 조항도 없어…전환 시 최대주주 지분 희석 불가피 [IB토마토 박수현 기자] 이연제약(102460)이 충주공장 시설투자를 위해 지난해 발행한 전환우선주(CPS)와 전환사채(CB)의 전환가액이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리픽싱(전환가액 조정)으로 최대주주 측의 주식 가치 훼손 위험이 더욱 커졌다고 보고 있다. 해당 메자닌의 전환 가능 물량이 전체 주식 수의 20%를 넘고, 최대주주의 지배력 방어수단인 매도청구권(콜옵션)도 삽입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연제약 충주공장 전경. (사진=이연제약)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연제약은 지난달 27일 100억원 규모의 CPS 리픽싱을 공시했다. 전환가액은 2만원에서 1만9169원으로 낮아졌으며, 전환 가능 주식 수는 50만주에서 52만1675주로 늘어났다. 앞서 지난 26일에는 제2회차 CB의 전환가액도 리픽싱했다. 70

신스틸, 철강재 유통에서 가공 서비스까지 [내부링크]

2021년 고객사 다수 확보하며 실적 성장 100억원 확보…시설투자·운영비에 활용 [IB토마토 손강훈 기자] 신스틸이 하나금융15호스팩(341160)과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 상장에 나섰다. 기존 스팩 상장과는 다르게 합병 대상인 신스틸이 존속 법인이 되고 하나금융15호스팩이 소멸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자기자본을 확충, 이를 투자재원으로 활용함으로써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스틸은 강판류와 기타 철강재를 고객의 요구에 맞게 절단(Slitting)·전단(Shearing) 가공해 판매하는 ‘철강코일센터(Steel Service Center, SSC)’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또한 해외 신시장 진출과 해외 고객 기반을 넓히기 위해 철강재의 상품유통·보관 서비스를 함께 제공 중인데 철강재 상품유통을 통해 확보한 고객에게 궁극적으로 철강재의 가공서비스까지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스틸 비즈니스맵. (사진=신스틸 증권신고서) 신스틸SC와 신스틸 타일랜드(S

BNK자산운용, 나홀로 적자지속…아픈 손가락 벗어날까 [내부링크]

BNK금융지주 비은행 계열사 중 유일하게 적자 기록 금리상승 및 증시부진 영향…4분기도 수익성 회복 불확실 [IB토마토 은주성 기자] BNK자산운용이 올해 들어 적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BNK금융지주의 비은행 계열사 가운데 올해 유일하게 적자를 기록하면서 아픈 손가락으로 전락했을 뿐 아니라 흑자 성적표를 낸 다른 지방금융지주사의 운용사들과 비교하면 부진이 더 두드러진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BNK금융지주는 올해 3분기에 순이익 2581억원을 거뒀다. 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한 수치다. 다만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은 763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증가했다. 주력 계열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 11.2% 증가한 데 영향을 받았다. 이에 지난해 기록했던 연간 최대 순이익(7910억원) 경신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BNK금융지주 본사.(사진=BNK금융지주) 반면 비은행 계열사의 누적 순이익은 22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밀리의 서재, 코스닥 상장 통해 콘텐츠 확장 가속화 [내부링크]

베스트셀러 확보 등 경쟁력 강화 2차 콘텐츠 등 KT와 시너지 기대 [IB토마토 손강훈 기자] 밀리의 서재가 국내 1위 전자책 구독 플랫폼을 내세워 코스닥 시장 진입에 나섰다. 구독형 플랫폼으로서 안정적인 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는 상황에서 보유 도서 지적재산(IP)을 활용한 콘텐츠 확장 등 성장세를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밀리의 서재는 12만권에 달하는 독서 콘텐츠를 보유, 이를 기반으로 한 오디오북과 오디오드라마, 챗북(채팅형 독서 콘텐츠) 등과 같이 책을 멀티미디어 콘텐츠화 하면서 국내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전체 구독 중 2030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60%에 달할 정도로 MZ세대에게 호응을 받고 있으며 1500개 이상의 출판사와 높은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밀리의 서재 요금제. (사진=밀리의 서재 홈페이지) 주 수익이 고객에게 정기구독권을 판매함에 따라 발생하는 만큼 회원 수가 중요하다. 밀리의 서재 누적 회원수는 2019년 200만명 수준에서 올해 8월 기준 약

자본성증권 의존도 높은 흥국생명, 시장 접근성 저하 어쩌나 [내부링크]

국내외 금융시장 유동성 경색으로 콜옵션 행사 잠정 연기 조달구조서 자본성증권 비중 높아…자본비율 관리 부담 지속 [IB토마토 황양택 기자] 흥국생명이 외화 신종자본증권의 조기상환 콜옵션 시점을 미룬 것에 대해 신용평가 업계서는 자본시장 접근성 측면에서 부정적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특히 해당 보험사가 조달구조에서 자본성증권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는 점에서 더욱 주요하게 작용하는 모양새다. 새로운 제도에서 긍정적 요인이 있지만 자본관리에 대한 부담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3일 신용평가 업계에 따르면 흥국생명은 지난 2017년 11월 발행했던 외화 신종자본증권의 조기상환 콜옵션을 행사하지 않을 예정이다. 해당 보험사는 지난 1일 싱가포르 거래소와 투자자에게 콜옵션 미행사를 통지했다. 조기상환 도래 이후에도 매 이자지급일마다 콜옵션 행사가 가능하긴 하지만 가능성은 낮게 평가된다. 앞서 흥국생명이 발행한 해외 신종자본증권은 만기일이 2048년 2월28일이다. 발행금액은 5억

대구은행, 잠재적 자산건전성 부담 내재 [내부링크]

대손충당금 늘려…자산건전성 지표 개선세 지속 정책적 금융지원 확대에 따른 잠재 부실 증가는 부담 [IB토마토 은주성 기자] 대구은행이 대손충당금 규모를 늘리면서 금리상승에 따른 자산건전성 하방압력에 대응하고 있다. 다만 정부가 정책적 금융지원을 확대하는 가운데 위험업종여신과 코로나19 민감업종여신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은 잠재적으로 자산건전성 관리에 부담요인이 될 수 있다. 4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대구은행의 자산건전성이 지속적으로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대구은행의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2018년 말 0.9%에서 2022년 6월 말 0.4%로 낮아졌다. 같은 기간 고정이하여신 대비 대손충당금 비율도 기존 87.5%에서 165.2%로 크게 상승했다. (사진=한국기업평가) 대손충당금 규모는 2021년 말 3198억원에서 2022년 6월 말 3718억원으로 높아졌고 같은 기간 고정이하여신 규모는 2364억원에서 2250억원으로 줄었다. 대구은행은 미래경기전망 및 부도율의 보수적 적용

태영건설, 위기설 '솔솔'…PF우발채무 현실화되나 [내부링크]

[IB토마토 노제욱 기자] 태영건설(009410)이 과중한 우발채무 규모 탓에 '위기설'이 퍼지고 있다. 금액 대부분이 만기 도래까지 기간이 많이 남았다는 것은 다행이지만, 상대적으로 분양이 쉽지 않은 비주택사업이 많고 미착공 현장의 비중이 커 현재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평가가 나온다. 태영건설 사옥. (사진=태영건설) 31일 한국기업평가(034950)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올해 6월 말 기준 부채비율이 448.5%로 높고,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를 포함하면 부채비율은 498.8%까지 올라간다. 통상적으로 부채비율은 200%를 넘으면 재무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진 것으로 여기는 데, 이 수준을 훨씬 뛰어넘은 것이다. 태영건설의 부채비율은 주요 건설사 중 가장 위험한 수준이다. 특히 최근까지 PF 보증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지난 20일 계열사인 '군포복합개발PFV'에 960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 이는 자기자본인

KH전자 "LOL월드 챔피언십 페이커의 T1 우승 기원" [내부링크]

KH전자가 ‘리그오브레전드(LoL)’ e스포츠 최상위 대회인 ‘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SK T1의 우승을 기원했다. 지난 31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린 2022 LOL월드 챔피언십 준결승에서 T1은 중국 팀 징동 게이밍(JDG)를 격파하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6일 오전 6시 미국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T1과 DRX간 결승이 열린다. SK T1은 SK텔레콤, 미디어 엔터테인먼트사인 컴캐스트, US게이밍 등이 파트너로 참여하여 설립되었으며, 국내 음향전문회사인 KH전자는 미국계 펀드인 하이랜드 캐피탈에서 설립한 e스포츠 관련 합작회사(US Gaming)에 설립주주로 참여한 바 있다. KH전자 관계자는 “T1 의 결승진출을 축하드리고 결승에서 우승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KH그룹 KH전자는 음향전문회사로 이어폰, 헤드폰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일본 오디오테크니카에 납품한 게이밍 헤드셋이 일본 최대 오디오 비주얼 어워드인 ‘VGP 2022 Award

파인디앤씨, 적자에 빚 부담 가중…유동성 지표도 '경고음' [내부링크]

전환사채·신주인수권부사채로 자금조달 단기성차입금 규모 등 유동성 우려 존재 매출 반등하며 수익성 개선 기대감도 [IB토마토 손강훈 기자] 파인디앤씨(049120)의 빚 부담이 커지고 있다. 2020년부터 지속되는 적자로 자체적인 현금창출력이 저하되면서 외부 조달 자금이 늘어난 것이다. 특히 유동비율이 100% 미만인데다가 단기성차입금(단기차입금+유동성장기부채)이 보유 현금성자산보다 많아 지표상 유동성 우려도 존재한다. 전환사채(CB) 발행 등으로 자금조달에 나섰지만 이 같은 우려를 줄이기 위해서는 흑자전환에 따른 현금흐름 회복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파인디앤씨는 유진투자증권(001200)을 대상으로 2027년 10월28일이 만기인 7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해 197억원을 조달했다. 전환가액은 1910원으로 내년 10월28일부터 전환권 청구가 가능하며 2024년 10월28일부터는 조기상환청구(풋옵션)도 가능하다. 조달 자

신한지주, 글로벌도 RWA 한도 설정…건전성 고삐 죈다 [내부링크]

3분기 RWA 증가…"잠재 리스크 발현 가능성 크다" 제주은행·저축은행 등 제도 도입 자회사 확대 [IB토마토 김수정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RWA Budget(위험가중자산 예산) 제도 적용 사업 부문의 범위로 해외로 넓힌다. 총 한도를 설정해 리스크 관리를 촘촘히 하자는 취지로 작년부터 해당 제도를 시행해왔다. 주요 계열사를 중심으로 제도를 이행해왔다면 앞으로는 글로벌도 함께 관리해 조기 경보를 켜고 건전성 위기를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1일 신한지주(055550)에 따르면 글로벌 사업에도 리스크의 총량 한도를 부여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 3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RWA 예산 제도의 실질적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한 후속 조치다. 신한은 지난 2020년 말 이 제도 도입을 검토, 자회사별 자산 규모와 성장 목표치 등을 감안해 RWA 한도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리스크를 관리해왔다. 신한이 RWA 예산 제도를 좀 촘촘하게 관리하겠다고 선언한 데에는 리스크가 언제 터질지

잘 나가는 기아 EV6, 생산 차질에 동생 EV9과 ‘경쟁각’ [내부링크]

EV6 인도까지 1년반…내년 출시 EV9으로 갈아타려는 고객 늘어 [IB토마토 이하영 기자] 기아 EV6가 차량용 반도체 부족에 신차 인도가 늦어지며 내년 출시 예정인 EV9과 판매 경쟁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차량용 반도체 품귀 현상에 기아 인기 모델 EV6와 후속 모델 EV9의 집안싸움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10월 현재 EV6 출고 대기기간은 18개월로 동시기 출시 예정인 EV9과 겹치는 부분이 생긴다. 양 차의 가격 격차가 100만~900만원 내외로 예상되는 점도 EV6에서 EV9으로 갈아타려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이유다. 기아 EV6.(사진=기아) 보급형 전기차 EV6…고급형에 밀려 생산 뒷전 EV6의 대기기간은 18개월에서 더 늘어날 수 있을 전망이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 정체 현상이 아직 진행 중이어서다. 차량용 반도체는 전기차에 내연기관차나 하이브리드차보다 2배 이상 들어간다. 현대차그룹은 보급형인 EV6보다 수익성이 좋은 프리미엄 모델

신한EZ손보, 불어나는 결손금…'적자 탈출' 해법은? [내부링크]

특종보험 중심의 구성…미니보험·장기보험 등 가능성 거론 [IB토마토 황양택 기자] 신한EZ손해보험이 자산 규모를 빠르게 늘리며 외형 성장에는 성공했지만 수익성은 여전히 적자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국내 디지털 손해보험사가 영업 구조상 저조한 순익을 나타내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전망도 안갯속이다. 한 곳에 집중된 보험영업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다변화할지가 적자 탈출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꼽힌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한EZ손보는 올해 3분기 기준 자산 규모가 1619억원으로 지난해 말인 1373억원에서 17.9%(246억원) 증가했다. 자본총계는 결손금 확대로 금액이 줄었지만 부채총계가 늘면서 총자산이 성장했다. 부채 부문에서는 특히 보험계약부채가 591억원에서 823억원으로 39.3%(232억원) 증가했다. 보험계약부채는 책임준비금으로서 고객에게 받은 보험료를 장래에 발생할 보험금이나 환급금에 충당하기 위해 보험사가 미리 적립해두는 금액을 의미한다. 보험료수익은 345

카카오뱅크 "자사주 매입 규모, 주주 요구 수준 고려해 결정" [내부링크]

배당가능 이익 크지 않을 수도…"규모 상관없이 자사주 매입할 것" [IB토마토 김수정 기자] 카카오뱅크(323410)가 자사주 매입, 배당 등 주주환원에 대한 의지를 한번 더 드러냈다. 일각에선 대손준비금 등 필수적으로 자본에서 지출되는 항목이 있어 주주환원 규모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카카오뱅크는 규모와 상관없이 3월 결산 이후 확정해 발표하겠단 방침이다. 2일 김석 카카오뱅크 최고전략책임자(CSO)는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정확한 규모 추산은 어려우나, 내년 3월 결산 이후 배당 가능 이익이 확정되면 자사주 매입을 반드시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 CSO는 "성장성에 대한 고민과 더불어 주주들이 요구하는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충분히 검토하고 결정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사진=카카오뱅크) 앞서 주가가 급락하자 주주환원 차원에서 자사주 매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있다. 이례적으로 윤호영 대표도 성명을 내고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주주에게 호소했다. 윤 대표

바이오인프라, 국내 생동성시험 1위 점유율 [내부링크]

검체분석 능력으로 안정적 영업실적 분석자동화·신물질검색 등 영업 확장도 [IB토마토 손강훈 기자] 독보적인 검체분석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바이오인프라가 코스닥 시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핵심역량인 분석시스템의 자동화로 경쟁력을 더욱 강화,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CRO) 기업으로 성장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바이오인프라는 의약품의 연구개발 단계에서 개발사의 의뢰를 받아 연구개발을 대행하는 위탁연구기관 전문기업이다. 주요 사업영역은 생물학적 생동성 시험, 제1상 임상시험, 임상·비임상 검체분석 등이다. 바이오인프라 용역 구분. (사진=바이오인프라 증권신고서)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비임상시험기관(독성동태부문)으로 지정돼 있으며 분석법 밸리데이션과 검체 분석에 대한 표준화된 시스템을 확립, 타사 대비 비교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 핵심역량인 분석시스템 기술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실험실정보관리시스템(LIMS), 실험자동화시스템(Automated Workstation), 데이터처리보고시스템(

'소송 금액 1위' 포스코건설…승소로 '큰 짐' 덜어냈다 [내부링크]

인천 송도 IBD' 관련 3조원대 소송서 승소 3년 반 동안 이어진 재무부담 리스크 해소 [IB토마토 노제욱 기자] 포스코건설이 인천 송도 국제업무단지(IBD)와 관련한 약 23억달러 규모의 국제중재에서 승소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기준 10대 건설사 중 소송 금액 1위를 기록하고 있던 포스코건설은 가장 큰 리스크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인천 송도 국제업무단지 전경. (사진=포스코건설) 1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국제상업회의소(ICC)는 인천 송도 IBD 공동개발에 참여했던 미국 부동산 개발회사인 게일인터내셔널이 포스코건설을 상대로 낸 22억8000만달러(약 3조300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중재신청에 대해 지난달 28일 기각 결정을 내렸다. ICC는 지난 2018년 포스코건설과 갈등을 빚다 결국 결별한 게일사가 포스코건설이 새로운 사업 파트너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계약 내용을 위반했다며 손해배상을 청구한 중재에서, 포스코건설이 합작계약서 내용을 위반한 것이 없다고 판정했다. 게

윤성에프앤씨, 수요예측 부진…희망밴드 7.5% 하회 [내부링크]

[IB토마토 윤아름 기자] 이차전지 믹싱 분야 기업인 윤성에프앤씨가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공모가는 기존 희망 공모가 하단 대비 7.5%를 더 낮춰 확정했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윤성에프앤씨는 기업공개(IPO)를 위해 지난 26~28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경쟁률 67.49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4만9000원으로 희망 밴드(5만3000원~6만2000원) 이하로 확정됐다. 이번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의 78.3%가 희망 가격의 하단보다 낮은 가격을 제시했다. 전체 신청 수량의 36.81%가 4만9000원 미만을 써냈다. 이에 따라 회사 측은 공모가를 4만9000원으로 확정했다. 상장으로 조달한 자금은 생산설비 확장에 사용할 계획이다. 윤성에프앤씨는 국내 최초 2300L급 메인 믹서를 개발한 데 이어 최근에는 세계 최초로 4000L급 믹싱 시스템 개발에도 성공했다. 향후 연속식 믹서와 건식 전극 제조 장치,

현대차·기아, 호실적에도 품질비용 반영 ‘고민’ [내부링크]

공급자 우위 시장환경 지속…매출 사상 최고치 경신 쎄타엔진 관련 품질비용 반영…영업이익 예상대비 부진 [IB토마토 윤아름 기자] 현대차그룹 자동차 계열 상장사인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가 공급자 우위 시장환경 등을 토대로 우수한 사업실적을 지속하고 있다. 자동차 반도체 공급난 완화에 따라 판매량 감소폭이 완화되고 있어서다. 하지만 쎄타엔진 관련 품질비용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고, 추가적인 비용 발생 가능성도 나오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1일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올해 3분기 모두 매출이 증가했지만, 지난 10월 18일 발표한 품질비용 반영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기존 예상보다 감소했다. 지난 2020년 3분기 이후 2년 만의 충당금 설정이며, 품질비용 규모는 현대차 1.36조원, 기아차 1.54조원이다. 금번 품질비용을 합산한 누적 충당금은 현대자동차 4.8조, 기아 3.5조원에 달한다 양사는 부진한 대외 환경 속에서도 최근 호실적을 내고 있다. 현

DL건설, 부동산PF 우발채무 여파 '제한적' [내부링크]

올해 6월 말 기준 PF 차입금 관련 연대보증 등 없어 책임준공 약정 대부분 '기성불'…우발채무 부담 작아 [IB토마토 노제욱 기자] 최근 부동산금융 관련 자금경색으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 현실화 위험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DL건설(001880)의 경우 관련 위험이 제한적인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한국신용평가) 1일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DL건설은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정비사업 관련 보증을 제외하면 PF 차입금과 관련해 제공하고 있는 연대보증, 채무인수 등이 없다. 이와 별도로 DL건설은 주택 및 물류센터 건설현장과 관련해 1조9158억원의 책임준공 미이행 시 손해배상 약정을 제공하는 한편, 사회간접자본(SOC)에 대해 6758억원의 자금보충약정을 제공하고 있다. 책임준공 약정은 일부 사업장을 제외하면 공사비를 대부분 확보한 기성불 현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SOC 자금보충의 경우 사업장이 분산돼 있고 운영비 및 해지 시 지급금을 통해 일정 부분 충당이 가능한

메리츠화재, 다시 꺼내든 퇴직연금…수익성·건전성 '업그레이드' [내부링크]

사업 영역 넓히며 운용재원 확보…부채 듀레이션 관리도 [IB토마토 황양택 기자] 메리츠화재(000060)가 신규 영업을 중단했던 퇴직연금 카드를 10년 만에 다시 꺼내면서 이익창출 기반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산운용 부문에서 이익률이 높게 나오고 있는 만큼 영역을 넓혀 파이 자체를 키워보겠다는 계산이다. 퇴직연금 사업은 자산·부채 만기 관리 측면에서도 이점이 있을 것으로 보여 긍정적인 모양새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올해 상반기 퇴직연금 사업을 재개함에 따라 원수보험료 구성에 특별계정 항목이 새롭게 포함됐다. 보험 본연의 업무를 반영하는 일반계정과 달리 퇴직연금이나 변액보험은 특별계정으로 따로 나눠서 처리한다. 메리츠화재는 지난 6월 기준 원수보험료가 5조7174억원으로 나타나는데 주요 사업인 장기보험이 78.5%를 차지하고 자동차보험과 일반보험이 각각 7.6%, 6.4%로 그 뒤를 따른다. 퇴직연금이 속한 특별계정의 비중은 7.6%로 집계된다. 보험료수익 상

한화생명, 보장성 APE 성장세…전반적 수익성은 부진 [내부링크]

보험손익·투자손익 모두 감소 [IB토마토 황양택 기자] 한화생명(088350)이 3분기 일반보장성 보험 판매에 집중하면서 보장성보험 연납화보험료(APE)가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반적인 보험영업과 투자영업 수익성은 지난해보다 부진했다. 31일 한화생명 실적발표 자료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올해 3분기 수입보험료가 3조5590억원으로 전년 동기 3조5040억원 대비 1.6%(550억원) 증가했다. 수입보험료 구성은 보장성보험이 51.0%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저축보험(연금 제외)이 27.0%, 연금보험 18.0%, 퇴직연금 4.0% 순으로 나타난다. 보장성보험은 다시 일반보장(29.0%)과 종신 및 CI(71.0%)로 나뉜다. (사진=한화생명 공시 자료) 보장성보험의 수입보험료는 일반보장 부문에서 516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26.8% 증가하며 성장했다. 이에 따라 일반보장이 보장성 수입보험료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3.0%에서 29.0%로 6.0%p 상승했다. 신계약

삼보산업, 차입 부담에 '제로금리' CB 찍는다 [내부링크]

차입금의존도 53.8%…단기차입금도 현금 곳간의 7배 할인 없이 책정된 전환가액…발행사에 유리한 조건 최대주주 지분 희석 리스크…콜옵션 '안전장치' [IB토마토 박수현 기자] 과도한 차입금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삼보산업(009620)이 전환사채(CB)를 통한 실탄 확보에 착수했다. 메자닌(Mezzanine)을 발행하는 것은 1993년 코스닥 시장 상장 이후 3번째다. 회사는 상반기 기준 189억원의 현금성자산을 보유하고 있지만, 단기차입금 위주 재무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CB로 유동성을 확보하려는 모습이다. 삼보산업 홈페이지. (사진=삼보산업)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보산업은 지난 28일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5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CB(3회차) 발행을 결정했다. 납입일은 오는 11월1일이며, 사채만기일은 2025년 11월1일이다. 삼보산업은 차입금의존도가 53.8%에 육박하는 등 재무상태가 위험상태에 내몰렸다. 통상 차입금의존도가 30

한국캐피탈, 무보증사채 100억원 발행 [내부링크]

사업 포트폴리오 균형 구축 [IB토마토 황양택 기자] 한국캐피탈(023760)이 1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마련해 할부금융과 리스 사업을 위한 운영자금으로 활용한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캐피탈은 무보증사채 100억원을 공모 방식으로 발행한다. 제492회차 무보증사채 100억원은 상환기일이 2023년 10월31일이며 이자율은 만기 1년 민평에 따라 6.443%로 결정됐다. 잔액 인수에는 신영증권(001720)이 참여했다. (사진=전자공시시스템) 민간채권평가회사 네 곳에서 제공하는 한국캐피탈 회사채 1년 개별민평 수익률의 산술평균은 지난 27일 기준 6.443%로 나타난다. 조달한 자금은 할부금융과 리스, 대출 등에 영업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며, 발행일로부터 1개월 이내 전액 소진할 예정이다. 국내 신용평가사들은 이번 사채 발행에 대한 신용평가 등급으로 A0을 제시하고 있다. 한국캐피탈은 수익성 개선세를 지속하며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 중이다. 과거 할부

메리츠증권 3분기 실적도 호조…순익 업계 1위 차지할까 [내부링크]

19분기 연속 순이익 1000억 넘어…연간 영업이익 1조 돌파 가능성도 [IB토마토 은주성 기자] 메리츠증권(008560)이 업황 부진에도 3분기에 2000억원이 넘는 순이익을 거두면서 뛰어난 수익성을 나타내고 있다. 증권업황 둔화로 다른 증권사들 실적이 모두 부진한 가운데 메리츠증권이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업계 순이익 1위 자리까지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이 3분기에 뛰어난 실적을 기록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메리츠증권 본사. (사진=메리츠증권) 이날 메리츠증권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순이익 2175억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8% 증가한 수치다. 신규사업에 보수적 접근, 변동성 확대에 선제적 대응 등을 통해 비우호적인 업황에도 모든 사업부문에서 준수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메리츠증권은 2018년 1분기부터 2022

박윤종 안세회계법인 회계사 [내부링크]

숙련된 115명 소속 회계사…PA 업무 강점 미래 무형가치 읽는 것이 기업자문에서 중요 [IB토마토 손강훈 기자] 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국내 경제를 비롯한 세계 경제가 침체기에 접어들면서 기업의 회계 사업타당성 검토, 관계·투자회사 가치평가, 인수·합병(M&A), 자금조달 등을 자문하는 회계법인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안세회계법인은 공익보호목적인 외부감사인 Audit에 대응하는 내부회계 PA(프라이빗 어카운팅) 업무 특화를 통해 중견회계법인으로서 시장의 인정을 받고 있다. 박윤종 안세회계법인 회계사. (사진=손강훈 기자) PA는 회계자문, 사업타당성검토, 재무제표 작성지원, IFRS 변환, 연결재무제표 작성, 기업가치 평가, 기업 인수합병 자문, 외부회계 감사현장 대응지원 등 여러 업무유형이 존재한다. 안세회계법인은 계약단계부터 현장수행, 재무숫자분석, 최종경영자문 등 전 부문에 걸쳐 상급자의 지시감독 없이 원스텝으로 최적의 방안을 제공하는 전문가를 앞세워 PA 업무에 효과적으

KB국민은행, '부실 늪' 인니 부코핀 살려야 하는 이유 [내부링크]

부코핀 순손실 434억원→2725억원으로 급증 지속된 증자에도 코로나로 효과 반감 10년 만에 인니 재진출…"장기적 관점 투자" [IB토마토 김수정 기자] "당분간 증자가 필요 없을 만큼의 충분한 금액을 이번에 투자하겠다" KB국민은행의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는 조남훈 전무는 지난 26일 진행된 3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인도네시아 KB부코핀은행(이하 부코핀) 출자 계획에 대해 이처럼 말했다. 조 전무는 "적극 시장에 어필할 수 있는 시기가 도래했다"라고 자신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20년 부코핀은행의 지분 과반수를 매입, 코로나에 '정면돌파'를 선언했다. 확실한 경영권을 쥐면서 KB국민은행 내에서 부코핀의 위상도 종속기업으로 바뀌었다. 문제는 부코핀의 실적이 온전히 반영된 이후부터 손실이 커지고 있는 것. KB국민은행이 부코핀을 살려야 하는 이유다. 28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최대 8조436억 IDR(루피아) 한도 내에서 현지 은행 부코핀에 대한 증자 규모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지스밸류리츠, 금리상승에도 자산편입…몸집 1조로 키우나 [내부링크]

유상증자 여부 관계없이 트윈트리타워 매입 추진할 듯 금리인상 등으로 불확실성 증가…대형오피스 위주 투자로 전략 수정 [IB토마토 은주성 기자] 이지스자산운용의 1호 상장리츠인 이지스밸류플러스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지스밸류리츠(334890))가 가파른 금리 상승에도 몸집 불리기에 나선다. 지난달 연기했던 트윈트리타워 투자를 올해 안에 매듭지을 계획으로, 자산매입이 완료되면 이지스밸류리츠는 자산규모가 1조원을 넘는 대형 상장리츠로 거듭나게 된다. 향후 이지스밸류리츠는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프라임급 오피스 투자를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지스밸류리츠는 올해 들어 서울 광화문에 있는 트윈트리타워 매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지스사모부동산펀드25호가 보유한 트윈트리타워 수익증권을 매입하는 방식이며 올해 4분기에 자산편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지스밸류리츠는 트윈트리타워 매입을 위해 매입가 5569억원, 부대비용 404억원 등 모두 5973억원을

5G 광트랜시버 옵티코어, 코스닥 입성 노크 [내부링크]

스팩 소멸 합병 방식…합병 예정기일 12월 13일 내년부턴 SK브로드밴드에도 공급…북미 시장 매출도 확보 [IB토마토 윤아름 기자] 5세대(5G) 광통신 전문 기업인 옵티코어가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상장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옵티코어는 광통신 레이저 기술과 시스템 기술을 바탕으로 관련 반제품·부품을 개발·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5G 이동통신망 구축이 본격화된 2019년 이후 시장의 수요증가에 맞춰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면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옵티코어는 다양한 광통신 분야에서도 이동통신 기지국과 중계기 및 광가입자망으로 대표되는 텔레콤 분야와 데이터 센터, 공공기관을 위한 데이터콤 분야에서 사용되는 광트랜시버(송수신용모듈), 광다중화장치를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옵티코어는 통신사업자가 직접 구매하는 광트랜시버 시장에서 업계 내 1위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KT, LG유플러스 이어 SK브로드밴드 고객사로 확보 옵티코어는 20

하림지주, 엔에스쇼핑 합병 영향 제한적 [내부링크]

엔에스쇼핑 인적분할 완료…투자사업 부문 엔에스지주 신설 종속회사 관련 보유지분, 금융부채 전액 이관…신용도 영향 없어 [IB토마토 윤아름 기자] 하림지주(003380)가 엔에스쇼핑의 투자사업 부문 지분을 취득해 분할 신설된 엔에스지주를 자회사로 편입했다. 앞서 하림그룹이 발표한 지배구조 개편안의 일환이다. 엔에스지주를 통해 엔에스쇼핑의 자산 상당 부분을 이전하기로 했지만, 엔에스쇼핑 및 하림지주의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28일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엔에스쇼핑은 이달 20일 유통사업부문(케이블TV·데이터 홈쇼핑 등)을 영위하는 엔에스쇼핑, 투자사업부문을 영위하는 엔에스지주로 인적분할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업부문을 분리해 사업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경영의 효율성을 강화해 향후 자회사(하림산업)의 대규모 부동산 개발사업 진행 시 자금부담을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하림지주는 오는 12월 27일 엔에스지주와 합병할 예정이다. 인적분할 과정에서 하림산업, 엔바이콘

KC코트렐, 2년 연속 유상증자…과중한 부채관리 가능한가 [내부링크]

작년 265억원 조달하며 부채비율 2183.6%→670.9% 반기 수익성 부진 등 영향으로 부채비율 773.3%로 상승 유증 후 413.8% 전망…효과 지속 위해선 수익성 개선 중요 [IB토마토 손강훈 기자] KC코트렐(119650)이 지난해에 이어 또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2020년 수주 프로젝트 대규모 손실로 인해 악화된 재무안정성 지표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등 당시 타격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한 모습이다. 올해 상반기 수익성 부진으로 작년 개선됐던 차입 부담이 다시 커졌던 만큼 결국 유상증자 효과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수익성 회복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C코트렐은 신주 1700만주를 발생하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진행 중이다. 예상발행가액 1930원 기준, 총 328억원 모집을 목표로 한다. 조달자금은 대만 타이중(Taichung) 화력발전소 5~10호기 환경설비 보수공사와 당진화력 제1~4호기 환경설비 설치조

한화건설, 비스마야 프로젝트 철수에도…입지 '탄탄' [내부링크]

공사대금 미지급 등 이유…미수금과 선수금 등 상계 처리 IS 사태에도 공사 진행…향후 재진출 등 가능성 열려 [IB토마토 노제욱 기자] 한화건설이 해외 대형프로젝트에서 철수를 결정했지만 실제 손해액은 미미할 전망이다. 오히려 한 켠에서는 한화건설이 끝까지 프로젝트를 완공하려는 의지를 보였던 것이 이라크 내 입지를 탄탄하게 굳혀 향후 다른 프로젝트 수주의 가능성을 키웠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전경. (사진=한화건설) 2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화건설은 이달 초 이라크 신도시 건설사업인 '비스마야 프로젝트'의 발주처인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NIC)에 계약해지를 통지했다. 지난 6일 이라크 NIC는 한화와 한화건설이 진행하고 있는 합병 절차에 '부동의' 의사를 전달했고, 7일 한화건설은 "NIC가 기성금 지연지급 및 미지급 등 계약위반을 했다"라며 계약해지를 통지한 것이다. 이라크 비스마야 프로젝트는 크게 신도시 건설 공사인 'BNCP'(도급액 80억달러)와 사회기반시

하나은행, 코로나 효과 종료 대비…충당금 적립 [내부링크]

선제적 대손충당금 적립으로 건전성 훼손 방어 [IB토마토 김수정 기자] 3분기 말 기준 하나은행은 고정이하여신의 2배 이상 규모의 충당금을 적립해 뒀다. 코로나19 금융지원이 종료되면 한계 차주가 늘면서 건전성 지표가 나빠질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대비한 것이데, 신평사들은 이 같은 선제적 조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31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3분기 말 기준 고정이하여신(NPL) 커버리지비율은 207.3%다.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다. 하나금융그룹 자회사별 3분기 중 대손충당금 적립 현황을 살펴본 결과 하나카드(522억) 다음으로 하나은행(271억원)이 가장 많은 충당금을 쌓았다. 통상 자산 건전성이 악화될 경우 더 많은 충당금을 적립하는데, 하나은행의 경우는 이와 반대다. 오히려 건전성 지표는 이전 보다 개선됐다. 올해 9월 말 기준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21%로, 지난해 말 0.26%에서 0.05%포인트 개선됐다. (사진=하나금융지주) 건전성 지표와 대비된 대손비용 처리는 향후 지

동국제강, 재무 개선 배경은 넉넉한 '현금 곳간' [내부링크]

순차입금 감소세…5년 동안 1조 가까이 줄어 영업활동으로 연평균 2581억원 현금 유입 [IB토마토 박수현 기자] 동국제강(001230)이 넉넉한 현금 곳간을 바탕으로 재무구조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연평균 2000억원이 넘는 현금이 영업활동을 통해 유입되고 있고, 운전자금 부담은 적은 편이라 안정적인 현금창출력을 통해 차입금을 줄여가는 모습이다. 31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동국제강은 올해 상반기 순차입금(연결기준)이 1조6084억원으로 지난해 말(1조7931억원) 대비 10.3% 감소했다. 회사의 순차입금은 지난 2017년 2조4407억원을 기록한 이후 감소세에 접어들어 2020년 2조원 아래로 떨어졌는데, 그로부터 2년 만에 1조원 중반대까지 줄어든 것이다. 이에 따라 부채비율은 2017년 156.9%에서 올해 상반기 108.8%로 48.1%p 하락했으며, 같은 기간 차입금의존도도 47.0%에서 33.1%로 13.9%p 내려갔다. (사진=한국신용평가) 이 같은 재무구조 개선이

하이투자증권, 재무부담 확대…질적 부담 높아 [내부링크]

2022년 상반기 우발부채 규모는 소폭 감소 PF 우발부채 중·후순위 비중 높아 [IB토마토 은주성 기자] 하이투자증권이 차입조달 및 우발부채 규모 증가 등으로 재무부담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들어 우발부채 규모가 감소했지만 질적부담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는 분석이다. 31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하이투자증권의 전반적인 자산건전성은 우수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의 최근 3개년(2019~2021년) 평균 저위험자산 비중은 74.4%로 비교그룹 평균(60.5%)을 웃돌았다. 유상증자와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자기자본 규모도 2019년 말 8220억원에서 2022년 상반기 말 1조4151억원으로 늘었다. (사진=한국기업평가) 하지만 차입조달 및 우발부채 규모가 증가하면서 자본적정성 관리부담도 확대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하이투자증권의 콜머니, 차입금, 사채 등 시장성 차입조달 규모는 2019년 말 9000억원에서 2022년 상반기 말 2조1000억원으로 증

대법, 현대차 하청직원 지위소송 관련해 일부승소…"대세는 자회사" [내부링크]

판결 쉽게 안 바뀌어…현대제철·현대모비스 협력사 품기 [IB토마토 이하영 기자] 현대자동차가 하도급 노동자 직고용 판결과 관련해 일부 원고 파기환송을 얻어냈다. 최근 판결은 하청 노동자의 지위를 인정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대법 판결이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대세는 현대모비스가 선택한 자회사 쪽으로 굳어질 전망이다. 27일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현대차 울산공장 등에서 사내 하청 노동자들이 사측에 낸 근로자지위 확인 및 임금 차액 또는 손해배상금의 지급을 구한 사건에서 일부(3명)를 제외한 나머지 원고들(156명)에 대하여 근로자파견관계의 성립을 인정했다. 27일 대법원이 현대차 사내 하청 직원 근로자지위 확인 소송 등과 관련해 일부 승소 관련 내용으로 제시한 판시.(사진=대법원) 원고들은 차체, 도장, 의장, 생산관리(서열·불출), 내수출고PDI, 수출방청 등 생산관리 업무에 종사하며 원청인 현대차의 관리감독을 받은 것으로 판단됐다. 일부 승소의 경우 고용기

넥스턴바이오, 현금 고갈에 '유동성 경색' 방어 총력 [내부링크]

자사주 처분 이어 유상증자 단행…총 조달 규모 164억원 부채 늘린 탓에 재무안정성 악화…719억원 순차입 경영 진입 지난해 발행한 4개 CB가 변수…투자자 전환청구권 유도 '과제' [IB토마토 박수현 기자] 넥스턴바이오(089140)가 유상증자 납입일을 앞두고 유동성 경색을 어느 수준까지 방어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차입경영이 시작된 가운데 올해 상반기 영업현금창출력이 저하되며 외부 자금조달을 통한 유동성 확보가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앞서 발행한 1~4회차 전환사채(CB)의 전환청구권과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 행사 개시일이 도래해 주가 유지에 대한 고민도 깊어질 전망이다. 넥스턴바이오 전경. (사진=넥스턴바이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넥스턴바이오는 오는 11월16일 130억원 규모의 신주 상장을 앞두고 있다. 이는 지난 3월 결정한 제3자배정 유증에 따른 것으로 회사가 보유 중인 현금성자산(214억원·별도기준)의 60.7%에 달한다

KCC, 우수한 재무융통성에 신용등급 A1유지 [내부링크]

차입금 4조원에도 상장주식·부동산 등 단기자금 대응력 높아 [IB토마토 이하영 기자] KCC(002380)가 재무건전성을 인정받아 신용등급이 유지됐다. 차입금이 4조원 가까이 있지만 현금성자산 1조6000억원을 비롯해 주식과 부동산 등 재무융통성이 뛰어나다는 판단이다. 한국신용평가(한신평)은 27일 정기신용평가에서 KCC의 신용등급을 A1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도료·건자재·실리콘 등 다각화된 사업부문 내에서 업계 수위의 시장지위를 보유하고 있는 점과 현대중공업·현대자동차 등 대형 고정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어 사업경쟁력이 우수하기 때문으로 평가된다. KCC는 2021년 건설·자동차 등 전방 산업 수요가 회복됨에 따라 건자재, 도료, 실리콘 부문 등의 매출이 반등했다. 글로벌 경기 호조에 산업재 수요가 증대되며 2020년 연결 종속회사로 편입된 모멘티브의 특수 실리콘 및 첨가제 등 고수익 제품군 매출이 증가로 실리콘 부문의 매출이 3조원을 상회하며 양적 성장을 이뤘다. 실제 KCC 연

화폐가치 측정과 회계 [내부링크]

[IB토마토 전규안 전문위원] ‘집 1채’만 소유한 A와 ‘집 1채와 자동차 1대’를 소유한 B 중 누가 부자일까? 선뜻 답하기 곤란하다. 자동차 없이 집 1채만 소유한 A의 집값이 훨씬 비싸다면 A가 B보다 더 부자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집 1채(10억 원)’를 소유한 A가 ‘집 1채(5억 원)와 자동차 1대(1억 원)’를 소유한 B보다 더 부자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질까? 이는 집과 자동차의 단위가 다르므로 단순히 ‘1채’와 ‘1대’를 합산하는 것은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집과 자동차를 공통의 단위인 ‘화폐’로 환산하여 A의 자산은 10억 원이고, B의 자산은 6억 원이므로 A가 더 부자라고 말한다. 이와 같이 동일한 단위로 환산하는 문제는 꼭 회계만의 문제는 아니다. 요즘 핫한 이슈인 ‘온실가스배출량’에서도 단위 환산의 문제가 존재한다. 감축대상인 온실가스는 교토의정서에서 제시한 7가지의 물질(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 등)을 말한다. 이 7가지 물질은

보령 공시분석, 1년도 안돼 항암신약 개발 자회사 리큐온 흡수합병 결정 [내부링크]

항암신약 개발을 위해 리큐온을 설립했던 보령이 1년도 안돼 흡수합병을 결정했습니다. 보령이 합병비율 1:0으로 100% 자회사 리큐온을 합병한다는 내용인데요. 제약사가 바이오기업을 별도로 만드는 데는 그만큼 임상 후보물질의 미래가치가 높다고 판단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보령 입장에선 신약 개발과 동시에 신규 투자 유치, 기업 밸류에이션 상승까지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보령이 이런 기대감에도 다시 흡수합병을 결정한 배경은 무엇일까요? 이번 '공시통통'에서는 리큐온은 어떤 회사이며, 왜 보령은 이 기업을 합병한 것인지 바이오업계의 흐름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공시를 읽어드립니다. 공시통통은 IB토마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습니다.

삼성ENG, 영업이익 전년 대비 15.5% 증가…해외 프로젝트가 견인 [내부링크]

매출, 영업이익 모두 연간 목표치 80% 이상 달성 해외 대형 프로젝트에 '모듈화' 도입으로 실적 개선 [IB토마토 노제욱 기자]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2조4579억원, 영업이익 1605억원, 순이익 1622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40.7%, 15.5%, 65.6% 증가했다. 삼성엔지니어링 사옥. (사진=삼성엔지니어링) 올해 3분기까지 누적으로는 매출 7조1147억원, 영업이익 4884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연간 실적목표(8조5000억원, 6100억원)의 83.7%, 80.1%를 달성했다. 삼성엔지니어링 측은 멕시코,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 현장에서 모듈화 등으로 생산성과 효율성이 개선된 것을 실적 배경으로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멕시코에서 '도스보카스 정유공장'(4조5000억원 규모) 건설을, 말레이시아에서는 '사라왁 메탄올 프로젝트'(1조2000억원) 등 대형 사업을

자이에스앤디, 자금 소요 증가에도 '이상 무' [내부링크]

자체사업 부지 매입 등 자금 소요 증가세 보유 유동성이 외부차입 크게 웃돌고 있어 [IB토마토 노제욱 기자] 자이에스앤디(317400)는 자체사업 부지 매입 등으로 자금 소요가 증가 추세를 보였으나, 실적 개선과 자본 확충을 통해 풍부한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어 이에 충분히 대응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운전자본 부담 확대 가능성이 있지만, 다각화된 현금창출 기반 등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자이에스앤디는 지난 2019년부터 주택개발 부문의 신규 사업 관련 부지 매입 등으로 자금 소요가 크게 증가했다. 자이에스앤디는 안정적인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창출, 제한적인 자본적지출(CAPEX) 및 운전자본 부담 등을 통해 지난 2019년까지 부(-)의 순차입금을 유지했다. 그러나 2019년 서울 서초동 자체사업 부지 매입(약 700억원)에 이어, 2020년에는 SK네트웍스(001740)로부터 주유소 5개 부지를 약 740

대형 생보사, 금리상승에도 투자손익 '지지부진'…왜? [내부링크]

외화환산이익으로 투자영업수익 증가…환헤지로 비용도 인식해 [IB토마토 황양택 기자] 대형 생명보험사들이 금리가 상승하는 시장환경에도 불구하고 투자영업 손익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투자영업수익이 크게 증가했지만 이는 환율 요인이 주요했던 것으로, 환 헤지(Hedge)에 따라 수익만큼 비용도 인식하게 되면서 이익 규모가 성장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25일 생명보험협회 통계 자료에 따르면 삼성생명(032830)과 한화생명(088350), 교보생명 등 대형 생명보험사 세 곳의 투자영업이익 합계는 지난 7월 기준 7조8787억원으로 전년 동기 8조6788억원 대비 9.2%(8001억원) 감소했다. 개별 보험사별로 삼성생명(4조1393억원)과 한화생명(1조7179억원)이 각각 5228억원, 2492억원 줄었고 교보생명(2조215억원)은 281억원 하락한 것으로 집계된다. 투자영업이익의 절대적 규모가 줄어들면서 운용자산이익률도 지지부진한 모양새다. 지난해부터 기준금리와

현대건설, 주택 넘어 원자력까지…사업 다각화 속도 [내부링크]

국내 건설사 최초 미국 원전 사업 진출…윤영준 사장 강한 의지 밝혀 올해 정비사업 수주 '8조원' 달성…부동산 침체기 안정적 사업 구조 필요 [IB토마토 노제욱 기자] 현대건설(000720)이 원자력 사업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주택과 플랜트에 집중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부동산 시장 침체기에 대비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업계에서는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의 '사업 다각화' 전략의 일환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에 향후 사업 확장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SMR-160 모델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최근 소형모듈원전(SMR) 제휴기업인 미국 홀텍 인터내셔널(Holtec International)과 SMR-160의 첫 상용화를 위한 표준모델 상세설계와 사업화에 대한 착수식을 가졌다. 현대건설은 현지 자연환경과 특성을 고려해 SMR-160 설치에 필요한 세부 설계에 참여하게 되며, 설계가 완료된 표준모델은 이후 홀텍이 소유한 '오이스터 크릭' 원전

하나저축은행, 사업 안정화…자본적정성 ‘이상무’ [내부링크]

한계차주 중심 연체율·대손비용 상승 잠재적 우려 요인도 [IB토마토 황양택 기자] 하나저축은행이 다변화된 여신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보유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취약차주 중심으로 연체율과 대손비용 상승 가능성이 있지만 이익이 지속적으로 누적되면서 자본적정성은 우수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27일 신용평가 업계에 따르면 하나저축은행은 총자산 규모가 지난 6월 기준 2조8166억원으로 시장점유율 2.1% 수준의 중상위권 지위를 갖추고 있다. 총여신은 2조5627억원이며 중소기업대출이 60.8%(1조5582억원)를 차지하고 개인신용대출은 15.3%다. 특히 개인신용대출 비중을 늘리면서 포트폴리오 다각화 작업에 집중하고 있는데, 가계대출 총량규제에서 예외를 적용받는 중금리 개인신용대출이 증가하는 추세다. 중금리 대출의 비중은 개인신용대출에서 58.7% 수준으로 나타난다. (사진=NICE신용평가) 부동산 관련 대출도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업과 건설업, P

현대카드, 무보증사채 800억 발행…이자율 6% '훌쩍' [내부링크]

제862회차 지속가능채권으로 선보여 공개 2022-10-27 11:36:07 [IB토마토 황양택 기자] 현대카드가 무보증사채 800억원을 발행해 자금 조달에 나섰다. 지난 회차까지는 발행수익률이 5%대를 유지헀는데 6%를 훌쩍 넘는 수준으로 상승했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80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사채를 발행한다. 제862-1회차는 권면총액이 400억원이며 상환기일은 2024년 4월26일(1년6개월물), 이자율은 6.162%다. 잔액 인수기관으로는 한국투자증권(200억원)과 키움증권(039490)(200억원)이 참여한다. (사진=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제862-2회차(100억원)와 제862-3회차(300억원)는 만기가 2025년 10월27일(3년물), 2027년 10월27일(5년물)이며 이자율은 각각 6.483%, 6.611%로 나타난다. 잔액은 양 회차 모두 KB증권이 맡는다. 현대카드는 최근 회사채 시장이 더욱 위축되면서 이자율이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뱅킹 자신감…목적은 'MAU' [내부링크]

내달 개인사업자 전용 여신·카드·대출 서비스 시작 개인 고객으로 경쟁 한계…거래 활발한 개인사업자 공략 앱 하나로 모든 서비스…1,2개월 사업자도 대출 가능 [IB토마토 김수정 기자] 카카오뱅크(323410)가 개인사업자 뱅킹 진출에 앞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안 써볼 이유가 없다"라는 내부 평가도 나왔다. 내달 내놓는 개인사업자 특화 풀뱅킹 서비스 중에서도 이목을 끈 것은 신용대출이다. 카카오뱅크를 비롯해 인터넷전문은행은 개인 고객에 집중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시중은행의 개인 금융 수요를 빨아들이는 것에도 한계를 느낀 카카오뱅크는 금융 거래가 활발한 개인사업자들이 앱 단골 이용자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7일 진행된 카카오뱅크 기자간담회에서 이병수 개인사업자스튜디오팀장은 "장기적인 목표는 모든 개인사업자 고객이 카뱅 안에서 금융 거래를 하도록 만드는 것"이라며 개인사업자 뱅킹이 MAU 확보에도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했다. 매출 관리를 해야 하는 개인사업자는 수시로 금융 거래를

(2022캐피탈마켓포럼)“불확실한 회사채 시장, 12월이 클라이막스” [내부링크]

긴축 통화정책 완화 시점 주목…12월 美 FOMC 예의주시 [IB토마토 황양택 기자] 회사채 시장이 시장금리 급등과 수요 부진으로 위축된 가운데 4분기에는 연말 효과와 만기 감소로 발행 규모가 더욱 축소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완화될 경우 기준금리 인상 후반으로 예상되는 내년 초 이후에나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IB토마토> 주최로 열린 ‘2022 캐피탈마켓 포럼’에서 김은기 삼성증권(016360) 리서치센터 수석연구위원은 “하반기에는 7~8월 휴가 시즌과 분기 검토보고서 제출, 12월 연말 효과 등으로 회사채 발행이 감소한다”라면서 “특히 11~12월에는 연말 요인(조기 북클로징)과 함께 만기 도래 규모의 감소로 회사채 발행 규모가 더 크게 위축된다”라고 말했다. 김 연구위원은 “긴축 통화정책에도 불구하고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통화정책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라면서 “국내 기준금리의 경우 한미금리

(2022캐피탈마켓포럼)“금리인상기…자금조달 한파 내년에도 이어질 것” [내부링크]

김광석 한양대학교 겸임교수 "옥석가리기 필요한 시점" "정책적으로도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 필요해" "둔화에서 침체로 넘어가…걸맞는 대응 중요" [IB토마토 박수현 기자] 자본시장에 유례없는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발 금리인상 여파로 우리나라는 10년 만에 3%대 기준금리 시대를 맞았고, 경기불황이라는 이중고를 맞닥뜨리면서 기업들의 자금조달 환경이 더욱 얼어붙었다. 일부 산업에서는 금리 인상·원자재값 상승에 따른 재무불안도 커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이 상황에서 김광석 한양대학교 겸임교수는 “돈의 흐름과 이동을 파악하면 위기를 피하고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제안했다. 다가올 경기침체 시나리오를 명확히 이해하고, 그에 맞는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다. 김광석 한양대학교 경제학과 겸임교수가 '2022 캐피탈마켓 포럼'에서 기조발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IB토마토) 김 교수는 26일 IB토마토가 ‘급변하는 금융환경, 기업 조달 시장전망

(2022캐피탈마켓포럼)김행 국민의힘 비대위원 "국가 재정건전성 다시 향상될 것" [내부링크]

"자본시장 급격히 위축…위기 극복하면 튼튼한 국가로 거듭날 것" [IB토마토 이하영 기자] 김행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은 최근 국내 경기 악화와 관련해 인플레이션 극복 후 국가 재정건전성이 다시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행 국민의힘 비대위원은 26일 9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2층에서 ‘급변하는 금융환경, 기업 조달시장 전망과 전략’을 주제로 열린 <2022 캐피탈마켓 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김행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이 IB토마토 캐피탈마켓 포럼에서 축사를 건네고 있다.(사진=IB토마토) 김 비대위원은 먼저 “나라가 안팎으로 굉장히 어려운 시기”라며 “(내년 예산이) 2010년 이후 최초로 639조원으로 편성됐다. 그만큼 어렵다는 얘기”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는 지난 정부로부터 1000조에 달하는 국가 부채를 이어받았다”라며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이 대한민국을 옥죄고 있다”고 말했다. 김 비대위원은 이어 “인플레이션 때문에 10만원을 들고

(2022캐피탈마켓포럼)백혜련 정무위원장 "레고랜드 사태, 금융시장 위축 촉발" [내부링크]

"기업어음, 채권시장 자금조달 기능 상실…불안정하고 변수 가득" [IB토마토 윤아름 기자]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은 레고랜드 사태가 금융시장 위기를 촉발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금융시장 위축으로 기업어음(CP) 및 채권시장이 자금조달 기능을 상실하는 등 나비효과를 낳고 있다고 우려했다. 백혜련 정무위원장은 26일 오전 9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에서 ‘급변하는 금융환경, 기업 조달시장 전망과 전략’을 주제로 열린 <2022 캐피탈 마켓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백 정무위원장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미국발 강력한 고금리 정책, 각국 중앙은행의 통화 긴축 정책,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적 위험, 코로나19 엔데믹 연착륙 등으로 인해 금융환경이 불확실해지며 기업들의 조달환경이 나빠지고 있다”라고 진단했다.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이 IB토마토가 주최한 <2022 캐피탈마켓 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IB토마토) 백 위원장은 이어 “최근 김진태 강

(2022캐피탈마켓포럼)성황리 폐막…시장 위축 속 기업 조달전략 제시 [내부링크]

서울 롯데호텔서 '2022 캐피탈마켓 포럼' 개최 '조달시장 위축'…시장 전망과 기업 전략 논의 [IB토마토 노제욱 기자] 최근 고물가, 원화 약세 등 기업 경영에 있어 부정적인 환경이 지속되고, 주요 국가들의 기준금리 인상이 잇따르며 자금조달 여건이 악화되고 있다. 기업들의 채권을 통한 자금조달 규모는 눈에 띄게 위축됐고, 메자닌 시장의 상황 또한 좋지 않다.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유상증자 등을 단행할 수도 있지만, 리스크가 따르는 만큼 적재적소에 어떻게 활용할지가 쟁점이다. 이에 '자본시장의 파수꾼' IB토마토는 위축된 자금조달 시장에 대한 전망과 기업들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등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선영 IB토마토 대표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아이비토마토) IB토마토는 2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급변하는 금융환경, 기업 조달시장 전망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2022 캐피탈마켓 포럼'을 개최했다. 자본시장 관련 주요 이슈를 진단하고 실효성 있는 전략을 제시

ESG 채권시장 전망과 효율적 대응 방안_2022캐피탈마켓포럼 [내부링크]

에너지 전환을 목적으로 발행한 ESG 채권에 대해서는 '탈석탄' 금융의 대상에서 제외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무분별한 탈석탄 기조 보다는 한국 특성에 맞는 탈석탄 전략 및 네거티브 전략을 추진, 질적 ESG 투자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는 설명이다.

인벤티지랩, '장기지속 주사제'로 코스닥 입성 추진 [내부링크]

장기지속형 주사제 개발…기술성장특례로 코스닥 노크 연구개발로 적자 지속…2025년 흑자전환 전망 [IB토마토 은주성 기자] 인벤티지랩이 기술력을 앞세워 코스닥 시장 진출을 노린다. 금리인상 등으로 IPO(기업공개) 시장이 경색된 상황에서 아직 적자를 내고 있는 인벤티지랩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인벤티지랩은 마이크로플루이딕스(미세유체공학)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약물 전달기술(DDS) 플랫폼을 보유한 회사다. 이를 통해 장기지속형 주사제, 지질나노입자(LNP) 기반 유전자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있다. 2015년 설립됐다. 인벤티지랩 연구소.(사진=인벤티지랩 홈페이지) 인벤티지랩이 주력으로 개발하는 의약품은 장기지속형 주사제다. 인벤티지랩의 장기지속형 주사제는 다른 제품들보다 순응도 및 약물 과대방출 억제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장기지속형 주사제는 매일 복용해야 하는 경구용 치료제와 달리 한 번의 주사로 수주에서 수개월까지 효과가 지속된다. 탈모, 치매 등

엔젯, 4차산업 공정 변화 이끌 프린팅 기술력 보유 [내부링크]

독자적 기술력…기술특례로 코스닥 노크 지난해부터 매출 본격화…양호한 수익성 [IB토마토 손강훈 기자] 엔젯이 차세대 ICT 기기 제작에 적합한 기술을 바탕으로 코스닥 시장 진출에 나섰다. 특히 생산효율성을 향상하는 동시에 유해가스와 폐수를 줄일 수있는 친환경적인 공정기술을 내세워 다양한 산업의 제조공정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는 포부다. 엔젯은 유도전기수력학(EHD) 잉크젯 프린트 헤드의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EHD 잉크젯 프린팅과 코팅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iEHD 프린팅 기술. (사진=엔젯 홈페이지) 우수한 EHD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기존 기술이 갖고 있던 노즐간 전기장 간섭문제를 해결한 iEHD(Induced EHD)기술을 개발했다. 특히 EHD 기술을 적용한 인쇄전자공정은 기존 6개에서 2개로 공정을 압축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엔젯은 EHD 잉크젯 프린팅·코팅 모듈, 노즐, 잉크 시스템과 소프트웨어 등 프린팅, 코팅에 사용되는 차별화된 부품과 시스템을 제

한국투자증권, 'DCM 3위' 탈출 안간힘…양강구도 언제까지 [내부링크]

금리 인상·레고랜드 사태로 회사채 시장 냉각…우량 신용등급 미매각 속출 3분기까지 DCM 주관실적 3위…KB·NH 양강구도 굳건 [IB토마토 은주성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DCM(채권자본시장)부문에서 KB증권과 NH투자증권(005940)의 양강 체제를 깨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조직개편과 인력보강 등을 통해 경쟁력 강화를 꾀하면서 만년 3위에서 벗어나겠다는 의지를 내보이고 있다. 하지만 3분기까지 선두권과 차이를 좁히지 못한 데다 금리인상 등으로 채권발행 시장이 급격히 위축되고 있어 격차를 줄이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올해도 DCM 주관실적 순위에서 3위에 머무를 가능성이 크다. 블룸버그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3분기까지 DCM 시장에서 5조8928억원 규모의 채권발행 주관실적을 쌓으면서 KB증권, NH투자증권에 이어 3위에 올랐다. SK증권(001510), 신한투자증권, 삼성증권(016360), 키움증권(03949

기업은행, 금리 급상승 여파…중금채 조달 경쟁력 '뚝' [내부링크]

한은 '빅 스텝'에 중금채 금리 가파르게 상승 시중은행 예금이자 3%중반…기은도 이자 올려 기은 "종합적 상황 고려 금리 인상 대응" [IB토마토 김수정 기자] 기업은행(024110)이 중소기업 대출 재원으로 활용하는 중금채(중소기업금융채권)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어 조달단에서 비용 부담이 커졌다. 금리 상승 속도가 그나마 덜한 창구 조달 중금채도 빠르게 오르고 있다. 시중은행이 수신 상품 이자를 인상함에 따라 기업은행도 수시로 이자를 조정하고 있다. 24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전주 1300억원 규모의 채권을 발행하면서 5.69%의 연 이자율을 적용했다. 이달 기업은행이 발행한 채권은 대체로 4~5%대의 금리 조건을 형성했다. 작년 이맘때 기업은행은 1%대 저리로 중소기업 대출에 사용할 자금을 조달했다. 당시 기준금리는 0.75%였다. 작년 11월 1%대로 오른 기준금리는 인상을 거듭하다 지난 7월 2.25%로 껑충 뛰었다. 이달에는 3%로 올라 미국과 격차를 좁히기

KB-신한, 리딩금융 희비 가른 요인 '일회성 이익' [내부링크]

신한, 근소한 차이로 KB 앞서 신한금투 사옥 매각 이익 4천억 이자이익 KB가 선두…비용 관리 부각 [IB토마토 김수정 기자] 리딩금융그룹 자리를 두고 신한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 간 엎치락뒤치락 싸움이 계속됐다. 3분기 일회성 이익이 발생한 신한지주가 KB금융을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KB금융도 지난 2분기 자회사의 건물 매각 이익이 반영됐으나, 신한지주의 일회성 이익이 훨씬 컸다. 25일 신한지주(055550)가 발표한 3분기 잠정 실적에 따르면 3분기 누적 순이익 4조3154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4조279억원을 기록한 KB금융(105560)을 약 3000억원 차이로 따돌렸다. 지난 2년간 KB금융의 순이익 신한지주를 앞서면서 리딩금융그룹을 차지했다. 올 상반기까지도 1, 2위 자리가 바뀌지 않았으나, 3분기 신한지주가 역전에 성공했다. 두 금융그룹의 희비를 가른 것은 '일회성 이익'이다. 신한금융투자의 사옥 매각 이익이 3분기에 반영됐다. 사옥 매각이익은 약 4400억원

신한지주, 3분기 누적 순이익 4.3조 달성…리딩뱅크 '청신호' [내부링크]

은행 가계대출 둔화에도 기업 대출 성장…NIM 개선 신한금투 관련 일회성 이익 4438억원 반영 비이자 이익 유가증권 평가손실 발생 [IB토마토 김수정 기자] 신한지주가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순이익 4조원 시대를 열며 리딩금융그룹에 한발 더 다가갔다. 이자이익의 성장과 증권사 사옥 매각이익 등 일회성 이익이 반영되면서다. 베트남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날개를 달았다. 25일 신한지주는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4조315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작년 동기 대비 21.2% 증가한 수치다. 작년 신한은 중국발 델타변이 확산과 시장 불안에도 역대 최대 3분기 누적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올해는 이자이익 증가, 충당금 감소 및 증권 사옥매각익 등으로 견조한 실적을 시현했다. 3분기 기준 중 순이익은 1조594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0.8% 뛰었다. 이태경 CFO는 "대외환경 악화에도 견조한 실적을 시현했다"라며 "사옥 매각 이익을 제외한 경상 수익은 이자이익 증가와 충당금 감소 등으로

(2022캐피탈마켓포럼)"에너지 전환 목적 ESG 채권 다시 봐야" [내부링크]

무분별한 '탈석탄 금융' 부작용 심해 탈석탄으로 발전사 자금 조달 시장서 위축 발전사의 ESG 채권 발행으로 '그리니엄' 감소 [IB토마토 김수정 기자] 에너지 전환을 목적으로 발행한 ESG 채권에 대해서는 '탈석탄' 금융의 대상에서 제외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무분별한 탈석탄 기조 보다는 한국 특성에 맞는 탈석탄 전략 및 네거티브 전략을 추진, 질적 ESG 투자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는 설명이다. 26일 롯데호텔 서울(소공동)에서 IB토마토가 주최한 '급변하는 금융환경, 기업 조달 시장전망과 전략'을 주제로 한 '2022 캐피탈마켓 포럼'에서 윤원태 SK증권(001510) 자산전략팀장은 "반(反) ESG 기업이 사업전환을 위해서 발행한 ESG 채권은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기서 설명하는 반 ESG 기업이란 ESG 경영과 거리가 먼 발전사가 대표적이다. 그는 효율적 ESG 투자를 위한 소견을 말하면서 글로벌 기조에 편승한 탈석탄 전략은 오히려 국가의 미래 에너지

(2022캐피탈마켓포럼)"메자닌 시장 위축…신용도 따른 양극화 전망" [내부링크]

메자닌 발행 규모 축소…자금조달 환경 악화에 관련 규정도 강화 신용도와 성장성 높은 기업은 메자닌 발행 지속될 것 공모 방식과 유상증자 통한 자금조달 사례 증가 전망 [IB토마토 은주성 기자] 금리인상 및 증시부진 등으로 메자닌(Mezzanine) 시장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신용도에 따라 자금조달 시장의 양극화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 메자닌 관련 규정 강화로 공모방식의 메자닌 발행 및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조달도 증가할 것이라는 진단이다. 채승용 한국투자증권 ECM부 이사는 26일 IB토마토가 ‘급변하는 금융환경, 기업 조달시장 전망과 전략’을 주제로 개최한 2022년 캐피탈마켓 포럼에서 “메자닌 발행규제 및 금리상승으로 기업자금조달 여건이 악화돼 올해 메자닌 발행건수 및 발행금액은 급감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채승용 한국투자증권 ECM부 이사가 '2022 캐피탈마켓 포럼'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IB토마토) 실제 지난 10년간 국내 메자닌 시장은 사모 발행 위주로

듀켐바이오, 기업 가치 훼손될라…IPO 앞두고 부실 자회사 합병 [내부링크]

'자본잠식' 듀켐바이오연구소 무증자합병…합병법인 자본금 없어 연결대상 종속회사 모두 합병…합병기일이 IPO 신호탄 될까 [IB토마토 박수현 기자]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방사성의약품 기업 듀켐바이오가 올해 하반기 부실한 자회사들을 흡수하면서 계열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7월 씨코헬스케어를 통합한 데 이어 또 다른 자본잠식 자회사 듀켐바이오연구소까지 흡수합병을 결정했다. IPO를 목전에 앞둔 상황에서 마이너스 요인이 될 수 있는 부실 자회사를 구조조정하는 것으로 보인다. 듀켐바이오 연구실. (사진=듀켐바이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듀켐바이오는 지난 13일 산소동위원소 제조·도소매를 주요사업으로 영위하는 자회사 듀켐바이오연구소를 흡수합병키로 했다. 주주확정기준일은 오는 27일이며 28일부터 내달 11일까지 합병반대 의사통지접수 기간을 거쳐 12월19일 합병을 마무리한다. 듀켐바이오가 피합병법인인 듀켐바이오연구소의 주식을 100% 소유하고 있는 만큼,

현대차 3분기 실적 쇼크…세타 엔진 아닌 ‘러시아’ 영향? [내부링크]

러시아서 현대차 강제 매각 우려…판매망 구축 등 어려움 [IB토마토 이하영 기자] 현대자동차가 역대급 매출에도 전년 대비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하락한 원인으로 세타2 GDI 엔진 충당금을 지목했다. 반면 정작 실적 발표 당일 주가 충격은 현대차그룹의 ‘러시아 퇴출’ 이슈에 기인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24일 현대차 관계자는 ‘2022년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을 통해 “엔진 관련 충당금 1조392억원을 제외한 3분기 영업이익은 2조9120억원으로 자동차 부문 영업이익율 8.3%, 연결 영업이익률은 7.7%를 기록했다”며 “대규모 품질 비용 발생 및 비우호적인 대외 환경에도 불구하고 ASP(평균공급단가) 상승 및 믹스 개선 등에 따른 실적 조정이 지속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품질비용이 발생하지 않았다면 3분기 8%대의 높은 영업이익을 시현할 수 있었다는 것이 현대차 주장이다. 세타엔진은 현대차가 평생 품질을 보증하는 부품으로 2017년부터 1~2년에 한번 꼴로 충당금이

카카오페이, '발목 잡는' 자회사 부진…하반기도 먹구름 [내부링크]

카카오증권 적자 폭 커져…카카오손보는 수익 구조 불투명 [IB토마토 황양택 기자] 카카오페이(377300)가 올해 상반기 자체 사업이 적자 신세에서 벗어나며 한숨을 돌리는 듯싶더니 주요 종속회사들의 부진에 여전히 발목이 잡히고 있다. 자회사들 실적 회복이 요원한 상태라 3분기도 적자가 예고된 가운데 출자금까지 늘어 어깨가 무거워지고 있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카카오페이가 실적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38억원 흑자를 기록해 고무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2분기에는 -57억원으로 나타나 다시 마이너스 상태로 돌아섰다. 1분기에는 영업이익이 –11억원 손실이 났는데 규모가 비교적 적어 금융수익(이자수익)으로 보전했던 터였다. 금융수익은 지난해 4분기부터 커지면서 순이익 하락을 방어하고 있는데, 올해 2분기에는 68억원 수익을 거뒀지만 영업이익이 –125억원으로 나타나면서 순이익에서 손실이 발생했다. 3분기 전망도 부정적이

코오롱글로벌, 건설도 신사업도 '순풍'…실적 성장 이어가나 [내부링크]

정비사업 신규수주 9000억원…대형사업 잇따라 참여 '신사업' 육상 풍력 업계 1위 수성…해상 풍력도 추진 [IB토마토 노제욱 기자] 코오롱글로벌(003070)이 건설사업과 신사업인 풍력사업 등에서 순항함에 따라 향후 실적 개선세가 예상된다. 특히 육상 풍력사업에서 업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해상 풍력으로도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최근 부동산 시장 침체로 건설사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지만, 코오롱글로벌은 선제적 신사업 다각화로 파고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코오롱글로벌 사옥. (사진=코오롱글로벌) 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코오롱글로벌은 지난달 기준 누적 수주액 2조7408억원을 달성했다. 건축부문에서 2조226억원, 인프라부문에서 7182억원 규모의 사업을 따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실적(약 2조4000억원)을 넘어서는 것이며, 코오롱글로벌의 전체 수주잔고는 약 10조8000억원에 달한다. 코오롱글로벌은 올해 초 대전 선화동 3차 주상복합 공동개발사업 수주를 시작

김동관 시대 준비…한화의 시계는 2개월 빨리간다 [내부링크]

10월에 임원인사 마무리…사업과 실력 중심 [IB토마토 이하영 기자] 한화그룹이 후계자로 지목된 김동관 부회장에 맞춰 빠르게 탈바꿈하고 있다. 대대적인 지배구조 재편에 이어 젊은 피·사업 중심으로 진행한 임원인사도 예년보다 2개월 빠르게 마무리 했다. 24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디펜스, 한화건설, 한화시스템, 한화정밀기계 등에서 추가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하며 올해 인사를 마무리했다. 앞서 한화그룹은 이달 12일 지주사인 한화를 비롯해 한화솔루션, 한화테크윈, 한화에너지, 한화임팩트, 한화토탈에너지스 등의 인사를 진행했다. (사진=한화) 대개 임원인사가 12월에 진행된다. 이러한 점에서 10월에 임원인사를 모두 마무리한 한화그룹의 2023년 정기 임원인사가 발 빠르게 진행됐다는 평가다. 임원 호칭과 젊은 피를 적극 수혈한 부분에서 한화그룹의 변신 의지가 감지된다. 한화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포지션 중심의 임원인사체계’를 도입했다고 알렸다. 이는 글로벌 기업들이

KB국민카드, CP 700억 발행…이자율 5%대 돌입 [내부링크]

[IB토마토 황양택 기자] KB국민카드가 700억원 규모의 기업어음(CP) 증권을 발행해 운영자금을 조달한다. 평가금리가 최근 3개월 빠르게 오르면서 채권 이자율이 5%를 넘어섰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장기CP 700억원을 공모 방식으로 발행한다. 청약기일은 오는 28일이다. 제9-1회차는 권면총액이 500억원이며 상환기일은 2025년 10월28일, 이자율은 5.153%다. 잔액 인수기관으로는 유진투자증권(001200)이 참여한다. (사진=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제9-2회차 200억원은 만기일이 2027년 10월28일이고 이자율은 4.914%다. 잔액은 다올투자증권(030210)과 하이투자증권이 각각 100억원씩 맡는다. 최근 3개월 민간채권평가회사에서 평가한 KB국민카드의 CP 평가금리 추이는 2년물이 지난 14일 기준 5.010%로 나타난다. 지난달 28일 평가금리가 4.530%로 4.5%를 넘어선 이후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5%를 돌파하게

BNK저축은행, 대출 속도조절…리스크 관리 집중 [내부링크]

거시경제 불확실성 커지면서 위험 관리 방점 [IB토마토 황양택 기자] BNK저축은행이 지난해까지 대출채권 규모를 빠르게 늘리며 외형을 성장시켰지만 올해는 속도 조절에 나서고 있다. 금리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 등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리스크 관리에 방점을 찍은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신용평가 업계에 따르면 BNK저축은행은 지난 6월 기준 총자산이 1조6289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6436억원 대비 소폭 감소했다. 이 가운데 대출금은 1조4172억원으로 87.0%를 차지했으며 작년보다는 1.6% 증가했다. 지난해까지는 부동산 경기 호조와 저금리에 따른 조달비용 감소, 제1금융권 여신 규제에 대한 풍선효과 등으로 대출 규모가 빠르게 증가했는데 올해는 다소 주춤한 모양새다. (사진=한국신용평가) BNK저축은행의 대출금 추이를 살펴보면 2019년 8644억원에서 2020년 1조786억원으로 증가했고 2021년 1조3948억원으로 커졌다. 해당 기간 대출금 증가율은 각각 24.8%,

롯데글로벌로지스, 현금창출력 개선에도…재무부담 커져 [내부링크]

투자 지속에 순차입금 5년 사이 3731% 증가 자금 소요 증가 예상…2025년까지 연평균 1500억원 [IB토마토 박수현 기자] 롯데그룹의 화물운송 계열사 롯데글로벌로지스가 현금창출력 개선세에도 불구하고 재무부담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9년부터 대규모 투자를 지속해온 탓이다. 차입금 증가 추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신규 인프라 투자에 따른 투자성과 발현 여부가 중요해질 전망이다. 24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보유한 총차입금(연결기준)은 1조5342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1조3589억원) 대비 10.7% 증가한 규모로, 지난 2017년 말(2324억원)과 비교해 560% 늘어난 것이다. 같은 기간 순차입금(현금성자산-총차입금)은 360억원에서 1조3790억원으로 5년 만에 3731% 불어났다. (사진=한국기업평가) 이는 택배·SCM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지속한 데 따른 여파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 2019년 3

삼성중공업, 조선 3사 중 흑자전환 가장 늦어 [내부링크]

예정원가율 100% 수주분 가장 많아 완전 환헤지로 환율 상승효과 미미 [IB토마토 손강훈 기자] 수주잔고 확충, 선가와 원·달러 환율 상승, 후판가격 하락 등 조선사 실적 개선에 우호적인 상황이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예정원가율 등을 고려할 때 삼성중공업(010140)의 실적 개선 시기가 현대중공업(329180)과 대우조선해양(042660)에 비해 가장 늦을 것으로 보인다. 24일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의 수주잔고 중 예정원가율 100%인 수주분 비중이 38%로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과 비교해 가장 높았다. 자세히 살펴보면 올해 8월 말 기준 Clarksons research 자료 등을 활용해 추정한 삼성중공업의 예정원가별 수주잔고 구성을 보면 100%는 38%, 95~100%는 4%, 90~95%는 14%, 90% 이하는 44%로 나타났다. 삼성중공업 예정원가율 기준 시점별 매출 구성(추정치). (사진=한국신용평가) 현대중공업은 예정원가율 100% 비중이 18%로 가장

금강공업, 운전자본 부담에 잉여현금흐름 적자 지속 [내부링크]

올해 상반기 잉여현금흐름 559억원 적자 기록 순차입금도 증가세…유동성 대응 능력은 '양호' [IB토마토 노제욱 기자] 금강공업(014280)이 올해 상반기에도 잉여현금흐름(FCF) 적자를 기록했다. 사업 확대에 따른 운전자본 부담 등 대규모 자금소요가 잉여현금흐름 창출을 제한하고 있다.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운전자본투자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향후 전망도 어둡다. (사진=한국기업평가)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금강공업은 올해 6월 말 기준 잉여현금흐름 –559억원을 기록했다. 다각화된 수익기반 및 거액의 비현금성비용(감가상각비) 반영 등으로 지난해 총영업현금흐름(OCF)이 459억원을 기록하며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판넬사업 확대에 수반된 운전자본 부담 및 설비투자(CAPEX) 등의 자금소요가 잉여현금흐름 창출을 제한하고 있다. 금강공업의 올해 6월 말 기준 운전자본투자 금액은 86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286억원) 대비 201.7% 늘어났다. 이에 따

교보증권, 건전성 우수…우발채무 증가세는 주의 [내부링크]

저위험자산 비중 45%…업계 평균보다 준수 증권업황 부진한 가운데 수익성 위해 우발채무 증가 지속 [IB토마토 은주성 기자] 교보증권(030610)이 전반적으로 우수한 재무건선성 지표를 기록하고 있다. 우발채무 양적 부담도 양호한 수준이다. 다만 우발채무가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관련 신용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1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2022년 6월 말 기준 교보증권의 저위험자산(현금 및 예치금, 국공채 및 특수채, 신용공여금 등) 비중은 45%다. 이는 업계 평균(58.6%)을 밑도는 수치다. 교보증권의 나머지 자산도 AA등급 이상의 우량 회사채 중심으로 구성돼 전반적인 자산건전성이 우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한국기업평가) 교보증권의 수정NCR은 374.4%, 순자본비율은 693.2%를 기록해 자본적정성도 준수한 것으로 분석됐다. 우발채무는 2022년 6월 말 기준 9898억원이다. 우발채무 규모는 2018년 말 5998억원에서 2019년 말

코이즈, 또 유상증자…반복되는 '재무 리스크' [내부링크]

LCD 침체에 신사업 투자…적자로 자금 부족 올 6월 유증자금 유입에도 다시 자본잠식 [IB토마토 손강훈 기자] 코이즈(121850)가 또다시 유상증자를 결정하면서 외부 자금에 의존하는 구조가 심화되고 있다. 최근 5년간 자본 시장으로부터 5번에 걸쳐 자금을 조달했지만 일부 자본잠식 상태에 빠지는 등 재무상태는 여전히 위험신호를 보내고 있다. 자체적인 현금창출력으로 회복하는 구조가 만들어지지 않는다면 재무개선 효과는 또다시 일시적일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이즈는 신주 1100만주를 새로 발행하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진행 중이다. 예상 발행가액은 1610원으로 이 기준 177억원 조달을 목표로 한다. 2019년 이후 4번째 유상증자다. 2019년 8월(납입일 기준) 49억원, 2021년 11월 10억원, 2022년 85억원을 유상증자로 조달했다. 3자 배정 없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나 일반공모 방식으로 이뤄졌

위기의 신세계건설…건설도 레저도 돌파구 찾기 '난항' [내부링크]

'미분양 무덤' 대구에 사업장 8곳 위치…서울도 미분양 '충격' 레저부문 적자 지속…매출 비중 낮아 신사업 기대감도 적어 [IB토마토 노제욱 기자] 신세계건설(034300)이 좀처럼 실적 반등을 위한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건설부문 뿐 아니라,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레저부문까지 적자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재무상태는 악화일로다. 특히 신세계건설은 레저부문 사업 확대를 도모하고 있지만, 매출 비중이 작아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태다. 신세계건설이 지은 건축물 중 대표작으로 꼽히는 스타필드 고양. (사진=신세계건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신세계건설의 부채비율은 311.2%다. 이는 지난해 말 266.6%에서 44.6%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매입채무가 전년 말 1206억원에서 올해 6월 말 1926억원으로 크게 오른 영향이다. 매입채무는 하청업체, 자재업체 등에 지급해야 하는 외상대금을 뜻하는데, 이

(LG전자 지분투자)④비바이노베이션, 헬스케어 사업 초석 될까 [내부링크]

의료기기·디지털 헬스케어 등 신사업 진출 확대…국내외 지분투자 늘려 피트니스캔디 등 합작사도 설립…타 기업 협업 기반 사업 영향력 확대 LG전자가 로봇·AI(인공지능)·메타버스 등 신사업 진출을 목표로 스타트업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2017년 타법인 출자 건수가 4곳에 불과했던 LG전자는 2018년부터 투자 시계가 빨라졌다. 당시 LG전자는 중장기 미래사업 준비를 위해 2023년 4월까지 5년간 5000만 달러를 출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IB토마토>는 LG전자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신사업 관련 스타트업의 현황과 미래를 살펴보고, LG전자의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해 들여다본다.(편집자 주) [IB토마토 윤아름 기자] LG전자(066570)가 뷰티, 의료기기, 디지털 헬스케어 등 신사업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미래 먹거리로 헬스케어 사업을 꼽고, 스타트업 지분투자에 나서는 한편, 뷰티 및 의료기기 사업을 직접 전개하고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LG전자는 비바이노베이션

이지스자산운용, 대학로CGV 펀드 금리 인상…수익률 '악영향' [내부링크]

대주단과 차입금 대출연장 계약…대출금리도 인상 이자부담 늘며 펀드 수익성에 영향 불가피…자산 처분 장기화 가능성도 운용보수 및 판매보수 삭감 결정…대출금리 인상 대응 [IB토마토 은주성 기자] 이지스자산운용이 대학로CGV 건물에 투자하는 부동산 펀드와 관련해 대주단과 차입금 대출기간 연장에 합의했다. 다만 최근 기준금리의 급격한 상승으로 대출금리가 높아지며 대출이자 부담이 늘어 펀드의 수익성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됐다. 펀드 만기를 2년여 앞두고 건물자산 처분을 추진하고 있지만 부동산 업황 침체가 지속되고 있어 매각 작업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있다. 이에 이지스자산운용은 운용보수와 판매보수를 삭감하면서 수익성 방어에 나섰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이지스자산운용은 ‘이지스리테일부동산투자신탁299호’의 차입금과 관련해 대주단과 대출기간을 1년 연장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 2022년 10월18일까지였던 대출금 만기가 2023년 10월18일로 변경됐다. 이

계속되는 '집값 하락 급급매물, 초급매물의 등장 부동산 거래절벽과 금리인상 [내부링크]

참! 쉬운 경제)본격 시작?…계속되는 '집값 하락' 급격한 금리인상 영향…'급급매물'만 거래 이뤄져 '매수자 우위시장' 형성… 주요 단지 수억원씩 '뚝뚝' 전국 곳곳에서 '집값 하락'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금리인상이 계속되면서 이른바 '거래 절벽'에 따라 가격을 크게 낮춘 '급매물'들만 매매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급매물보다 더 가격을 낮춘 '급급매물'만 거래가 이뤄지는 정도라는 얘기도 전해지고 있는데요. 이러한 현상은 '집값 불패'라고 불리던 서울도 예외가 아닙니다. 오늘 참! 쉬운 경제에서는 본격적으로 시작된 부동산 시장의 집값 하락 현상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어려운 경제용어, 복잡한 경제현상. 쉽게 풀어드립니다. 참! 쉬운 경제는 IB토마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습니다.

그룹에 손 벌리는 롯데건설…롯데케미칼 '된서리 [내부링크]

롯데건설, 그룹 내 자금조달 통해 PF 대응 가능 전망 최대주주 롯데케미칼, 계열 지원에 재무부담 상승 불가피 [IB토마토 박수현 기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축 여파로 롯데그룹 소속 건설회사 롯데건설의 자금 경색 우려가 심화되고 있다. 롯데그룹은 유상증자, 단기차입 등의 방식으로 자금 수요 대응에 나섰지만, 이로 인해 롯데건설의 최대주주이자 그룹 내 핵심 상장사인 롯데케미칼(011170)이 재무적 피해를 입는 모습이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지난 20일 롯데케미칼로부터 5000억원을 단기차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 18일 롯데케미칼과 호텔롯데 등을 대상으로 한 2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결정에 이은 대규모 자금조달이다. 회사는 이외에도 일반대출, 담보 차입으로 1조원 이상의 자금조달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케미칼의 롯데건설 지원 내용. (사진=한국신용평가) 이 같은 잇따른 유동성 확보는 롯데건설의 PF ABCP, A

현대차·기아, 3조원 대손충당금 영향 제한적 [내부링크]

충당비용 반영…양사 영업실적 1조원 내외 품질비용 지속 반영은 부담될 수 있어 [IB토마토 이하영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3분기 조단위 대손충당금 반영에도 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한국기업평가(한기평)에 따르면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의 올해 3분기 세타GDI 엔진 관련 품질비용 반영에도 조단위 영업실적에 단기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을 것으로 평가했다. 지난 18일 현대차와 기아는 3분기 각각 1조3600억원, 1조5400억원의 품질비용을 반영한다고 공시해 수익성 하락이 예상된 바 있다. 신용도 방어 이유로는 든든한 실적이 거론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상반기까지 현대차는 연결 차량부문 기준 매출 52조6000억원, 영업이익 3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기아도 연결기준 매출 40조2000억원, 영업이익 3조8000억원을 나타냈다. 양사 모두 반기 영업이익이 대손충당금을 상쇄하고도 남는다. 이번 대손충당금은

모아저축은행, 자산건전성 흔들…부동산금융 주의 [내부링크]

개인신용대출 비중 확대…대출자산 부실 위험 증가 전망 부동산경기 위축 따른 PF대출 등 부동산금융 잠재 리스크 [IB토마토 황양택 기자] 모아저축은행이 그간 우수한 수준의 자산건전성을 유지해 왔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관련 지표가 하락세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총여신에서 부동산 관련 대출의 비중이 높아 부동산경기 변동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20일 신용평가 업계에 따르면 모아저축은행은 지난 6월 기준 총자산이 3조4841억원으로 확인된다. 이 가운데 건전성 분류 대상 자산은 2조9269억원이다. 연체채권은 844억원으로 지난해 말 700억원에서 20.6%(144억원) 증가했고, 연체율은 2.5%에서 2.9%로 0.4%p 상승했다. 같은 기간 요주의이하여신과 고정이하여신은 6834억원, 951억원으로 각각 14.6%(870억원), 33.8%(240억원) 늘었다. 이에 따라 요주의이하여신비율은 23.4%로 2.0%p 증가했고, 고정이하여신비율은 3.2%로 0

JW중외제약, 10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내부링크]

우선주·2우B 각각 발행…32만5655주, 20만주로 확대 금융위, 우선주 요건 강화…우선주 상장폐지 막기 사활 [IB토마토 윤아름 기자] JW중외제약(001060)이 총 1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배정대상자는 제이온포인트이며, JW중외제약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운영자금을 확보할 예정이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은 유상증자를 위해 우선주 14만2920주 및 2우B 9만7073주를 각각 발행한다. 주당 가격은 각각 3만871원, 5만7564원으로 책정됐다. 신주발행가액은 1주당 3만871원(우선주), 5만7564원(2우B)이며 각각 14만2920주, 9만7073주를 발행한다. 자금납입일은 오는 10월28일, 신주상장 예정일은 11월25일이다. 시가총액이 5000억원을 육박하는 JW중외제약은 우선주 상장폐지를 위해 주식수를 늘리는 작업을 지난해부터 수행하고 있다. 금융 당국이 우선주 관리방안을 강화하면서 증자를 통해 주식수를 늘리는

LG화학, 미국 제약사 인수에도 재무구조 '튼튼' [내부링크]

미국 항암제 개발사 'Aveo' 인수…8131억원 출자 지난 1월 LG에너지솔루션 IPO…약 13조원 자금 유입 [IB토마토 노제욱 기자] LG화학(051910)이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신약을 보유한 회사를 인수했다. 그동안 '조 단위' 투자를 단행하면서 지출이 많아졌지만, 자금 유입 및 현금창출력 등을 고려하면 인수 이후에도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한국신용평가)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LG화학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종속회사 'LG Chem Life Science Innovation Center, Inc.'에 8131억원을 출자해 미국 바이오 회사인 'Aveo Pharmaceuticals Inc.'(Aveo) 지분 100%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Aveo 주주총회의 합병 승인, 미국 규제당국 승인 절차를 거쳐 오는 2023년 1분기 중 거래가 종결될 예정이다. Aveo는 지난 200

우리금융지주, 완판에도 아쉬운 수요예측 결과 [내부링크]

경쟁률 1.14대 1…2200억원으로 증액 발행 [IB토마토 김수정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기 위한 수요예측에서 아쉬운 결과를 얻었다. 앞서 발행한 것보다 높은 금리 조건을 제시했지만, 경쟁률은 기대에 못 미쳤다. 당초 계획했던 금액 보다 소폭 늘어난 수준에서 발행을 결정했다. 21일 우리금융지주에 따르면 지난 18일 진행한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1.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우리금융지주는 우선 2100억원 규모로 모집하고, 수요예측에서 기관의 반응이 좋으면 3000억원까지 늘려 발행할 계획이었다. (사진=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들은 총 2400억원 규모의 주문을 넣었다. 겨우 미매각을 면한 것이다. 지난 7월 조건부자본증권 발행 당시와 비교하면 상반된 분위기다. 2100억원 규모로 모집하려 했는데, 600억원 오버부킹에 성공해 3000억원으로 증액 발행했다. 두달 전 보다 1% 포인트 높은 금리밴드

분할 재상장 추진하는 AJ네트웍스, 재무 부담 숙제 [내부링크]

파렛트 렌탈 사업부문 인적 분할…신설 자회사 AJ로지스밸류 설립 주요 현금흐름 분리 전망…수익성 저하 및 계열관련 부담 확대될 듯 [IB토마토 윤아름 기자] AJ네트웍스(095570)가 분할 재상장을 위한 주권 재상장 예비심사신청서를 접수했다. AJ네트웍스는 파렛트 렌탈 사업부문을 인적 분할해 신설되는 회사를 재상장할 계획이다. 분할 이후 AJ네트웍스는 단기적으로 수익성 저하 및 계열관련 부담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재무안정성 관리가 숙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AJ네트웍스는 2023년 3월 1일을 기일로 고소장비, OA·IT 기기 렌탈사업부문, 자회사 관리 및 투자 사업에 집중하는 한편, 분할신설회사 AJ로지스밸류를 통해 파렛트 렌탈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AJ네트웍스는 2020년 11월 파렛트 렌탈사업부문의 인적분할 결정을 공시한 바 있다. 하지만 개선된 실적을 바탕으로 분할을 추진하는 것이 주주가치 제고에 부합하다고 판단해 올 하반기로 분할을 연기

하나카드, 장기CP 600억원 발행…운영자금 활용 [내부링크]

금리 상승 영향에 이자율 5.2% 넘어 [IB토마토 은주성 기자] 하나카드가 600억원 규모의 장기 기업어음(CP) 증권 발행에 나선다. 이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운영자금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하나카드는 장기 CP 600억원을 공모 방식으로 발행한다. 청약 및 납입일은 이달 28일이다. 상환기일은 2024년 10월28일이며 이자율은 5.221%다. 대표주관사는 키움증권(039490)이다. (사진=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가맹점 대금 지급 등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최근 3개월 민간채권평가회사에서 평가한 하나카드 CP의 평가금리는 지난 14일 기준 2년 물 금리는 5.03%로 나타났다. 평가금리는 지난 9월 초 4.23% 수준에서 9월 27일 4.5%를 넘어섰고 10월13일 5.0%까지 돌파했다. 기준금리 인상 및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세계적인 물가 상승에 따른 긴축 압박이 이어지면서 CP 금리도 꾸준한 상승

한화솔루션, 꽁꽁 언 회사채 시장…경쟁률 0.63대 1 [내부링크]

AA급 한화솔루션도 미매각…증액 발행 실패 [IB토마토 김수정 기자] 한화솔루션(009830)이 9개월 만에 공모채 시장을 두드렸지만 대량 미매각이 발생해 수요예측 흥행에 실패했다. 21일 한화솔루션에 따르면 전날 총 15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이날 제285-1회차 회사채 경쟁률은 0.63대 1을 기록했으며, 2회차는 수요예측 참여 건수가 없었다. 당초 한화솔루션은 흥행 시 3000억원까지 늘려 자금으로 조달할 계획이었다. 한화솔루션은 최고 5%대 금리 조건을 제시했지만, 대량 미매각이 발생했다. 금리 인상에 따른 투자심리가 얼어붙었기 때문이다. 1000억원을 모집하는 제285-1회차에 기관들은 630억원어치의 주문을 넣었다. 이 가운데 공모희망금리 이내 참여신청금액은 130억원이다. (사진=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 한화솔루션은 AA급 우량 회사다. 우량 회사도 완판이 어려워지면서 기업들의 자금 조달 환경은 더 악화될 전망이다. 한편, 한화솔루션이 회

JB우리캐피탈, 사업구조 다각화…PF 부실은 위험 [내부링크]

오토금융자산 비중 40%로 축소…기업대출·가계신용대출 확대 부동산 시장 악화로 PF 대출 관련 건전성 우려 [IB토마토 김수정 기자] JB우리캐피탈이 2년 만에 비오토금융 자산 비중을 60%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특히 기업금융이나 개인신용대출은 고수익 자산인 만큼, 영업실적에는 긍정적이다. 다만, 신용위험이 높은 개인신용대출과 부동산 PF 관련 자산 확대는 향후 건전성 지표 하락 요인으로 작용, 신용평가 업계도 집중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19일 신용평가 업계에 따르면 JB우리캐피탈 사업포트폴리오 구성에서 자동차금융 관련 자산 비중은 올 상반기 기준 40% 수준이다. 과거 자동차금융자산 비중이 70% 달했을 만큼, 오토리스를 중심으로 영업 기반을 다졌다. 올 상반기 기준 오토금융 실적 5947억원, 비오토금융 실적은 2조87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비오토금융실적 비중은 지난 2020년 60%에서 작년 71%, 현재 78%로 빠르게 확대됐다. 지난 2020년 JB우리캐피탈은 투자금융팀을

보험사 자본확충 난항…코리안리 ‘공동재보험’ 활용도 높아지나 [내부링크]

신한라이프 이어 두 번째 보험사 계약 작업 진행중 금리 상승 여파에 자산·부채종합관리 필요성 부각 [IB토마토 황양택 기자] 코리안리(003690)가 전개하는 공동재보험이 금리 변동 상황에서 보험사들의 또 다른 선택지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보험사들이 자본혹충에 나서고 있지만 최근 조달환경이 급격히 악화되며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그간 공동재보험은 실질적 효율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최근 금융시장 변동으로 가격 매력이 높아지는 등 활용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업계서는 추가 계약 가능성도 언급되는 모양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리안리는 올해 초 신한라이프와 공동재보험 계약을 처음으로 체결한 것에 이어 다른 보험사와 추가 계약 작업을 진행 중이다. 코리안리 관계자는 <IB토마토>에 “공동재보험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팀이 따로 있다”라면서 “보험사 명칭을 거론할 단계는 아니지만 작업이 진행 중인 사안이 있다”라고 말했다. 공

KT서브마린,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252억원 조달 [내부링크]

LS전선, 총 주식 16% 인수키로…KT 이어 2대 주주 해저 케이블 제조기술 역량 결합…신재생에너지 사업 박차 [IB토마토 윤아름 기자] KT서브마린(060370)(KTS)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252억원을 조달한다. LS(006260)전선이 KTS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총 주식의 16%(404만주)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TS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운영자금 251억5818만원을 조달한다. 신주발행가액은 1주당 6230원이며 총 403만8232주를 발행한다. 자금 납입일은 오는 12월12일, 신주상장 예정일은 12월29일이다. KTS는 지난 1995년 KT(030200)와 한진해운이 공동출자해 설립한 해저 광케이블 전문 기업이다. 디지코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KT 그룹 중에서는 KTS가 상대적으로 비주류 계열사에 속한다. 특히 2020년, 지난해 2년 연속으로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경쟁력이 약화돼 있는 상태다. 아시아태평양

메디콕스, 100% 무상증자…주주가치 제고 나선다 [내부링크]

보통주 1240만5422주 새로 발행 바이오 등 신성장동력 확보 적극 [IB토마토 손강훈 기자]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사업다각화 중인 메디콕스(054180)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무상증자를 실시한다. (사진=메디콕스 홈페이지)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메디콕스는 이사회를 열고 주식 1주당 신주 1주를 발행하는 10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신주는 보통주 1240만5422주가 새로 발행된다. 이번 무상증자를 주주가치 제고와 주주친화 경영을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신주 발행으로 주가 탄력성이 높아진 만큼 향후 메디콕스의 본질적 가치가 주가에 적극 반영될 가능성도 높아졌다는 평가다. 메디콕스는 본질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신성장동력 확보에 힘쓰고 있다. 호주 대마재배기업 그린파머스와의 대마원료 수입독점계약 체결, 지분투자를 통해 의료용 대마사업에 진출했으며 이스라엘 제약사 오라메드 파마슈티컬스와 경구용 인슐린(ORMD-0801

바이오노트, 호실적 앞세워 IPO 한파 뚫을까 [내부링크]

2년 사이 매출 15배 불어나…상반기 보유 현금 4000억원대 활발한 M&A 활동…바이오기업 투자 통해 금융수익 시현 [IB토마토 박수현 기자] 체외진단 업체 바이오노트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유가증권시장(코스피) 기업공개(IPO) 절차에 착수한다. 바이오노트는 코로나19 진단제품을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에 공급하면서 지난해 6000억원대의 매출을 달성한 대어급 IPO 후보다. 증시 부진으로 IPO 시장 내 투자심리가 얼어붙으며 호실적을 앞세운 바이오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는 만큼 바이오노트가 한파를 뚫고 증시에 안착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바이오노트는 지난 2003년 설립한 동물용·인체용 진단시약 개발업체다. 유전자 재조합 항원, 항체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임상적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진단시약 제품을 연구·제조 및 유통하고 있다. 코로나19 대표 수혜기업…2년간 외형·수익성 모두 성장 바이오노트 최근 3개년 및 반기말 기준 수익성 지표. (사진=바이오노트 증권신고

폭스바겐FSK, 차량용 반도체 품귀에도 영업이익 상승 [내부링크]

전년비 리스자산 18.53% 상승 차량 출고 시기 놓고 이자장사 의혹도 [IB토마토 이하영 기자]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폭스바겐FSK)가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진으로 인한 영향에도 리스자산 증가 등으로 올해 6월 기준 영업이익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업계 일각에서는 폭스바겐FSK가 차량 인도 시기를 두고 고금리 대출 가입과 중도해지 유도로 이자 수익을 높이고 있다고 판단한다. 18일 한국신용평가(한신평)에 따르면 폭스바겐FSK는 올해 6월 기준 193억원의 영업이익과 4.8%의 운용수익률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19.87%, 운용수익률은 0.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폭스바겐FSK는 동기간 리스자산도 7499억원에서 8889억원으로 18.53% 증가했다. 폭스바겐FSK의 수치 증가는 다른 수입자동차 캐피탈사에 비해 이례적이다. BMWFSK, 메르세데스벤츠FSK 등은 영업이익 상승과 운용수익률 하락을 나타내기도 했으나, 양 지표가 모두 오르지는 못했다

네이버, 국내 기업 메타버스 사업 선두 [내부링크]

손자회사 네이버제트 통해 ‘제페토’ 서비스…글로벌 누적가입자 수 3억명 플랫폼 경쟁력 바탕 연계 서비스 강점…사업영역 확대해 나갈 듯 [IB토마토 윤아름 기자] 국내 메타버스 산업이 포털 사이트 1위 사업자인 네이버(NAVER(035420))를 중심으로 구성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는 손자회사인 네이버제트를 통해 ‘제페토’를 서비스하며 글로벌 누적가입자 수 3억명을 돌파했다. 네이버는 플랫폼 경쟁력 등 포털 사업자로서 연계 서비스를 갖추고 있다는 강점을 이용해 사업영역을 확대해갈 방침이다. 19일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네이버제트 ‘제페토’의 글로벌 누적가입자 수는 3억명,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2000만명을 돌파했다. 제페토 내 크리에이터가 아이템을 제작 및 판매하고 실제 수익을 얻는 경제 생태계가 작동하고 있으며, 실제 명품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도 확대되고 있는 등 국내 기업의 메타버스 플랫폼 중 가장 사업 저변 확대가 많이 진행된 상태다. 국내 메타버스 시장은 네이버

'AA급' 한화솔루션, 9개월 만에 공모채 발행 [내부링크]

수요예측 흥행 시 3천억으로 증액…5%대 고금리 [IB토마토 김수정 기자] AA급 우량 등급의 한화솔루션이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내달과 내년 1월 만기도래하는 사채 차환을 위해서다. 상환하려는 사채의 금리는 1~4%대다. 반면, 이번 한화솔루션의 개별민평금리는 5%대다.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금리 조건이 불리한데도 외부 자금 조달을 택했다. 19일 한화솔루션에 따르면 이달 27일 총 150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공모사채를 발행한다. 한화솔루션이 공모채 발행에 나선 것은 지난 1월 이후 9개월 만이다. 공모채 발행에 앞서 오는 20일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수요예측서 기관의 주문이 몰릴 경우 최대 3000억원까지 늘려 발행할 계획이다. (사진=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 약 7000억원 규모의 현금및현금성자산을 보유하고 있지만, 한화솔루션 입장에선 수요예측이 흥행해 최대한 증액 발행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번 회사채 발행에 나선 목적은 내년 1월까지 만기 도래하는 사채 상환을

메리츠증권, 우발부채 부담…고위험 비중 높아 [내부링크]

IB부문 중심 사업기반 보유…부동산 경기 방향에 민감 [IB토마토 은주성 기자] 메리츠증권(008560)이 올해 들어 우발부채 규모가 줄어들었음에도 자기자본 대비 우발부채 비중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부실자산 처분 및 담보매각 등을 통해 자산건전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우발부채 증가 과정에서 브릿지론, 해외대체투자 등 고위험 비중이 높아진 점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19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2022년 6월 말 기준 메리츠증권의 우발부채 규모는 4조7609억원이다. 메리츠증권은 2020년부터 과도한 부동산 익스포저 수준을 관리하기 위해 대출자산 및 관련 우발부채를 축소했다. 메리츠증권의 우발부채 규모는 2019년 말 8조5328억원이었지만 이후 2020년 4조880억원, 2021년 4조9358억원, 2022년 4조7609억원으로 4조원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자기자본 대비 우발부채 비중은 90.6%로 2021년 말(97.4%)보다 개선됐다. 하지만 업계 평

삼성자산운용, 본격 ETF 왕좌 지키기…글로벌 시장 넘본다 [내부링크]

글로벌 ETF 네트워크 강화…홍콩 이어 미국 시장 진출도 검토 [IB토마토 은주성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ETF(상장지수펀드) 왕좌 지키기에 나선다.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최초로 ETF 상품을 선보인 뒤 20년간 국내 ETF 시장 1위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글로벌 ETF 네트워크를 강화해 국내에 상품 공급을 확대하고 국내를 넘어 글로벌 ETF 시장 진출도 본격화하겠다는 계획이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은 ETF 마케팅 강화, 해외 운용사와 협력 등을 통해 ETF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이날 삼성자산운용은 협력사인 미국 ETF 운용사 앰플리파이와 함께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크리스티안 마군 앰플리파이 최고경영자(CEO)는 삼성자산운용과 협력을 공고히 하고 한국과 아시아 시장에 혁신적인 ETF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앞서 삼성자산운용은 올해 4월 앰플리파이 지분 20%를 인수하면서 전략적 협업을 시작했다. 이후 홍콩

저스템, 수요예측 경쟁률 283대 1…공모가 1만500원 [내부링크]

참여기관 중 60.7% 밴드 상단 이상 가격 제시 181억원 모집…시설투자·연구개발 등에 활용 공개 2022-10-18 14:36:25 [IB토마토 손강훈 기자] 저스템의 기업공개(IPO) 수요예측에 415개 기관이 참여하는데 그쳤으나 참여기관의 60% 이상이 희망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하는 등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공모가는 시장 상황을 반영, 중단으로 결정했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저스템이 지난 12~13일 진행한 수요예측의 경쟁률은 283.4 대 1을 기록했으며 공모가는 1만500원으로 희망밴드(9500~1만1500원) 중간 수준으로 확정됐다. (사진=IR큐더스) 415개 국내외 기관이 수요예측에 참여했다. 이 중 60.7% 해당하는 252개 기관이 희망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으며 9.6%인 40개의 기관이 의무보유 확약을 신청했다. 이를 두고 글로벌 증시 침체와 위축된 IPO 시장 속에서도 저스템의 기술력은 인정받았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프로스테믹스, 지지부진한 사업에…결국 '빚 내서 빚 갚기' [내부링크]

60억원 규모 CB 발행…채무상환에 50억원 사용 과거보다 이자율까지 높아져…기업에 불리한 상황 차입금 의존도 역시 상승…주가 하락에 임상 중단까지 [IB토마토 박수현 기자] 줄기세포·엑소좀 연구개발 전문기업 프로스테믹스(203690)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2년 전 발행한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조기상환 기간이 도래하면서 풋옵션을 행사하는 채권자가 잇따라 나타나고 있다. 이에 회사 측은 또다시 CB 발행을 결정했지만, 대부분이 채무상환 목적인 만큼 ‘빚 돌려 막기’라는 지적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가 하락·임상 중단·금리 인상 등 대내외적 악재로 인해 사채 발행 또한 이자가 붙으며 발행사 입장에서 조달 여건이 불리해진 상황이다. 60억원 규모 CB 발행…50억원이 채무상환 용도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프로스테믹스는 지난 13일 60억원 규모의 제6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CB 발행을 결정했다.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

ETF 키우는 타임폴리오운용…탄소중립ETF 수익률은 '옥에 '티 [내부링크]

헤지펀드 명가로 명성…2021년 ETF 시장 진출로 사업영역 확대 초과성과 노리는 액티브 ETF 출시 적극…운용 인력도 보강 [IB토마토 은주성 기자]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상품을 다양화하고 인력도 보강하며 사업확장에 나서는 데다 증시 부진에도 비교지수 대비 준수한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헤지펀드 명가’라는 명성에 걸맞은 성과도 내고 있다. 다만 탄소중립 ETF 상품의 수익률은 아쉬움을 남긴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투자종목 배당금과 초과성과 창출을 통해 매월 분배금을 지급하는 TIMEFOLIO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 ETF 상품을 내놨다.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정기적인 수익을 보장하는 월배당 ETF 상품이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신한자산운용을 시작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 KB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까지 운용자산 규모가 수백조원인 대형 종합운용사들도 연이어 월배당 ETF

(LG전자 지분투자)③에임퓨처에서 'AI 반도체' 활로 찾는다 [내부링크]

차세대 AI 반도체 시장 공략…최근 독자개발 제품 공개 스마트홈 등 차세대 가전 출시…AI 관련 스타트업 지분투자 '속도' LG전자가 로봇·AI(인공지능)·메타버스 등 신사업 진출을 목표로 스타트업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2017년 타법인 출자 건수가 4곳에 불과했던 LG전자는 2018년부터 투자 시계가 빨라졌다. 당시 LG전자는 중장기 미래사업 준비를 위해 2023년 4월까지 5년간 5000만 달러를 출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IB토마토>는 LG전자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신사업 관련 스타트업의 현황과 미래를 살펴보고, LG전자의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해 들여다본다.(편집자 주) [IB토마토 윤아름 기자] LG전자(066570)가 AI(인공지능) 반도체 스타트업인 에임퓨처 지분투자를 통해 새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차세대 반도체 산업인 AI 반도체가 산업계 내 새 먹거리로 떠오르면서 LG전자 또한 독자개발에 나섰다. 특히 LG전자가 에임퓨처를 비롯한 다수의 AI 기업의 지분

디티앤씨알오, '풀서비스 CRO'로 증시 노크 [내부링크]

임상 관련 종합서비스 제공으로 차별화 2021년 흑자 전환…2022년에도 실적 성장세 지속 [IB토마토 은주성 기자] CRO(임상시험수탁기관) 전문기업인 디티앤씨알오가 코스닥 시장 입성을 노린다. 2017년 설립된 디티앤씨알오는 의약품,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등의 연구개발과 관련된 임상·비임상 시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비임상, 분석, 임상, 인허가 컨설팅 등 임상과 관련된 종합적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차별점이 있다. 국내에는 다수의 기관들이 CRO사업을 하고 있으나 대부분 특정 시험에 특화된 협소한 범위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고객사들은 각 시험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단계별로 수탁사 선정, 개별 협의 등에 시간을 소요하게 된다. 또 비임상·임상 시험에 대한 예산 및 기간 예측에도 어려움을 겪는다. 디티앤씨알오 홈페이지 갈무리. 디티앤씨알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시행되는 비임상 및 임상시험 전과정을 지원하는 '풀서비스' CRO를 위한 기술력과 인프라를

티에프이, 탑티어 고객사 장착…코스닥 정조준 [내부링크]

반도체 테스트 시장서 주요 고객사 확보 업종 평균 웃도는 수익성…재무건전성도 양호 [IB토마토 김수정 기자] 반도체 테스트 장비 제조기업 티에프이가 연내 상장을 목표로 코스닥 시장을 노크한다. 이달 증시 입성 첫 관문인 거래소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티에프이는 곧바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미국의 금리인상과 환율 상승으로 주식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코스닥도 600선까지 후퇴했다. 투자심리가 악화된 가운데, 티에프이는 IPO 완주를 통해 최소 243억원을 모집한다. 국내외 탑 티어 거래처로…매출 성장 반도체 디바이스 제조 공정 가운데 반도체 디바이스 조립 공정 이후, 개별 성능 시험과 주변 부품과의 상호 작용 시험 공정인 '테스트 공정’에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테스트 자원은 'Test Board’, 'Test Socket’, 'COK’ (Change Over Kit)의 3개 부품으로 구성된다. 이 3개 부품을 4개의 부분 공정에 모두 공급하는 기업은 티에프이가 국내에서 유

배터리 뗀 LG화학 바이오 키운다 [내부링크]

글로벌 도약 기틀 마련…“임상 및 허가와 상업화 역량 높일 것” [IB토마토 이하영 기자] LG화학(051910)이 공신력 있는 미국 신약 기업을 인수하며 바이오사업 키우기에 나섰다. 향후 상업화 역량을 높여 글로벌 혁신 제약사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18일 LG화학에 따르면 미국 FDA(미국식품의약국) 승인 신장암 치료제를 보유한 ‘아베오 파마슈티컬스(AVEO Pharmaceuticals, 아베오)’사 지분 100%를 5억6600만 달러(약 800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사진=LG화학) 아베오사는 2002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톤에 설립됐다. 임상개발·허가·영업·마케팅 등 항암시장에 특화된 종합적인 역량을 확보한 기업이다. 2010년 나스닥에 상장됐으며 이듬해 신장암 표적 치료제 ‘포티브다(FOTIVDA)’의 미국 FDA 허가를 획득했다. LG화학은 아베오사의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3배 가까이 성장한 15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증권사 컨센서스에 따르면

'와우패스' 유비온, 코스닥 이전 상장 본격화 [내부링크]

'코스모스' 등 탄탄한 에듀테크 사업 실적…매출 성장세 자금조달 후 연구개발에 투입…글로벌 진출 인프라 구축 공개 2022-10-17 15:49:19 [IB토마토 윤아름 기자] 코넥스 상장사인 유비온이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이전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유비온은 에듀테크 플랫폼 ‘코스모스’, 경제·경영·금융 교육 사이트인 ‘와우패스’를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에듀테크에 대한 관심이 늘고, AI(인공지능), 클라우드 기반 신사업을 가속화 하면서 기술기반 교육 체계 전환을 주도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유비온은 금융, AI, 빅데이터 분야 교육 서비스와 에듀테크 플랫폼을 개발·공급한다. 대표 제품은 에듀테크 플랫폼인 ‘코스모스’로 학생들의 학습 역량 관리 및 상담, 진로, 취업 지원 등을 포괄적으로 제공한다. 유비온이 코스모크를 지난 2016년 선보인 이후 올해 3월 말 기준 전국의 120개 대학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 중이며 시장 점유

엑세스바이오 공시분석 주가 하락에 전환가액 하향 리픽싱…바이오업계의 공포 [내부링크]

제목: "주가 못올리면 현금 고갈"…엑세스바이오, 빚 시한폭탄 째깍째깍 부제 :주가 하락에 전환가액 하향 리픽싱…바이오업계의 공포 : 2020~2021년 발행한 메자닌, 부메랑돼 돌아왔다 체외진단 기술 기반의 감염성 질환 진단제품 개발업체 #엑세스바이오가 지난 11일 '전환가액의 조정'이란 제목의 공시를 발표했습니다. 주가하락으로 전환사채의 전환가액을 낮춘다는 내용인데요. 이를 리픽싱(refixing)이라고 합니다. 리픽싱은 주가하락에 따른 당연한 수순인데, 엑세스바이오 주주들을 비롯한 바이오 투자자분들은 눈여겨봐야할 공시에요. 유동성이 넘쳐나던 2020~2021년 발행했던 메자닌의 상환 기간이 다가오며 자금난에 처한 바이오 기업들이 부지기수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번 '공시통통'에서는 이러한 리픽싱이 메자닌을 발행한 기업에게 어떤 위기를 초래하는지 엑세스바이오의 상황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공시를 읽어드립니다. 공시통통은 IB토마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습니다.

무림페이퍼, 더뎌지는 수익성 회복에…빚 부담 '위험신호' [내부링크]

설비투자 본격화로 2010년부터 차입금 과중 나빠진 수익성…전방산업 불확실로 개선세 더뎌 [IB토마토 손강훈 기자] 무림페이퍼(009200)의 과중한 차입 부담이 수년째 지속되며 위험신호를 보내고 있다. 연결기준 수익성은 회복세로 접어들었지만 주력사업인 제지 업황은 여전히 부진, 별도의 자금 확충 방안 없이 자체적인 현금창출로 빠른 시일 내 차입금을 줄이기는 어려워 보인다. 결국 자체적인 현금창출을 통해 차입 관리에 나서야 하는데 제지 등 주력사업의 업황에 영향을 미치는 외부변수가 여전한 점은 부정적이다. 14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무림페이퍼의 연결기준 올해 6월 말 부채비율은 267.7%, 차입금의존도는 58.7%로 지난해 말보다 각각 14.4%p, 0.7%p 상승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적정기준(부채비율 200%, 차입금의존도 30%)을 크게 웃돌며 비상등이 켜진 상태다. 무림페이퍼의 과중한 재무부담은 2010년부터 발생했다. 2008년 수직계열화를 위해 표백화학펄프제조업체 무

세종메디컬, 메자닌 물량 주의…전 최대주주 매물화 가능성 [내부링크]

CB·BW 총 730만2277주 전환권 청구…실질 유통 물량 중 17.37% 수준 '전 최대주주' 세종메디칼컴퍼니 보유…모두 수익 구간 전환청구권 행사 이후 주가 하락세…전환 물량 상장일은 25일 [IB토마토 박수현 기자] 카나리아바이오(016790)를 새 주인으로 맞은 복강경 수술기구 제조기업 세종메디칼(258830)이 전 주인인 세종메디칼컴퍼니(옛 타임인베스트먼트)의 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 주식전환 물량 신규 상장을 앞두고 있다. 당초 CB와 BW가 세종메디칼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활용된 도구였던 데다가 현 주가가 전환가액을 웃돌고 있는 만큼, 상장 직후 세종메디칼컴퍼니의 차익 실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세종메디칼 전경. (사진=세종메디칼)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세종메디칼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연이어 CB와 BW의 전환권 행사를 청구 받았다. 1회차 CB(100억원)과 2회차 CB(100억원)에 대해 각각 80억5000만원, 60억5000만원어치

윤성에프앤씨, 2차전지 믹싱 선도기업 [내부링크]

독자적 2차전지 메인 믹서 기술 보유 코로나19 영향 벗어나며 실적 성장세 [IB토마토 손강훈 기자] 윤성에프앤씨가 2차전지 메인 믹서 사업을 바탕으로 코스닥 시장 진입에 나섰다. 고객사의 요구에 맞는 핵심장비의 차별화된 개발능력과 독자 기술을 통해 개발한 장비들의 성공적인 출시를 통해 2차전지 메인 믹서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윤성에프앤씨는 창립 초기 사업 초기 범용성이 높은 스테인레스 재질의 액상원료와 제품 저장용 탱크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했으며 조제용 탱크, CIP(clean in place)장치, 생화학 폐수 불활화 장치 등 기능성 제품에 대한 개발에 성공, 서울우유, 오리온(271560), SPC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윤성에프앤씨 안성공장 전경. (사진=윤성에프앤씨 홈페이지) 또한 2000년 초기에 진행된 제약업계의 바이오 공정 구축 트랜드에 동참하며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셀트리온(068270), 녹십자(006280), 한미약품(128940),

한국캐피탈, 양호한 자본적정성…레버리지배율은 ‘열위’ [내부링크]

레버리지 규제 한도 강화 예정에 부담 내재 [IB토마토 황양택 기자] 한국캐피탈(023760)이 양호한 수준의 자본적정성 지표를 유지하고 있지만 레버리지배율은 점점 높아지면서 경쟁사들에 비해 열위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18일 신용평가 업계에 따르면 한국캐피탈은 올해 상반기 기준 레버리지배율이 9.0배로 나타난다. 지난해 말 8.9배에서 소폭 증가했다. 2019년 8.0배와 2020년 8.7배에 이어 수치가 상승하는 추세다. 레버리지배율은 자기자본 대비 총자산 규모를 나타내는 지표다. 한국캐피탈은 사업 다각화로 영업자산 규모를 늘리면서 해당 지표가 다소 부진했던 터였다. (사진=한국기업평가) 회사의 총자산은 2018년 1조9342억원에서 2019년 2조2634억원, 2020년 2조6780억원, 2021년 3조2992억원, 올 상반기 3조5665억원 등으로 빠르게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자기자본은 2557억원에서 4332억원으로 올랐다. 한국캐피탈은 기업금융과 할부금융·리스, 소매금융 등

NH농협손보, RBC비율 상승…양호한 자본완충력 [내부링크]

LAT잉여액 가산하며 가용자본 늘려 [IB토마토 황양택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이 올해 상반기 양호한 수준의 자본적정성 지표를 나타낸 가운데 적절한 규제자본 관리로 현 수준을 계속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8일 신용평가 업계에 따르면 농협손보는 지난 6월 기준 지급여력(RBC) 비율이 206.5%로 전년 동기 178.8% 대비 27.7%p 상승했다. 지난해 말 196.5%에 비해서는 10%p 올랐다. 금리상승으로 기타포괄손익누계(-1822억원)가 감소하고, 외형 성장에 따른 지급여력기준금액 확대로 RBC비율이 하락하는 상황에 있었지만 금융당국에서 내놓은 RBC비율 완충방안(LAT잉여액 가산) 영향으로 선방했다. RBC비율은 보험업법에서는 100% 이상을 유지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금융당국에서는 150%가 넘도록 권고하고 있다. (사진=한국신용평가) 농협손보는 지급여력기준금액이 지난해 말 5418억원에서 5601억원으로 늘었지만 지급여력금액이 1조647억원에서 1조1567억원으

한화솔루션, 투자 부담에도 재무안전성 '우수' [내부링크]

지난해 8000억원대 자본적 지출 이어 투자 '지속' 유상증자, 자산 매각 등으로 대응…하반기 추가 매각 [IB토마토 노제욱 기자] 한화솔루션(009830)이 투자를 잇달아 단행하면서 이에 따른 재무부담이 존재하지만 영업현금창출, 유상증자, 자산 매각 등으로 대응하며 우수한 재무안전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한국기업평가) 17일 한국기업평가(034950)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8227억원 규모의 자본적 지출(CAPEX)이 있었다. 또한 RES프랑스 지분 인수(9878억원), 한화임팩트(1917억원, 1차 지급분) 등 지분 투자 부담이 발생했다. 여기에 더해 데이터처리기술업체인 란시움(1144억원), 태양광 다운스트림(1940억원), 푸드테크 관련 기업(400억원) 등의 투자도 있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운전자본부담이 확대되고 1조원을 웃도는 설비투자 계획과 REC실리콘 지분 인수(2423억원), 삼성전기(009150) 와이파이모듈사업 인수(733억원)

쌍용건설, 글로벌세아 품에 안겨…해외건설 '재도약' 꿈꾼다 [내부링크]

'해외 강점' 글로벌세아에 인수…시너지 '기대' 중남미 최초 진출 등 해외사업 활발해질 듯 [IB토마토 노제욱 기자] 글로벌세아그룹이 쌍용건설을 품에 안았다. 해외건설에서 활약하던 쌍용건설이 올해는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인수를 바탕으로 글로벌세아그룹과 시너지를 통해 다시 해외에서 도약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쌍용건설 사옥. (사진=쌍용건설) 17일 글로벌세아그룹은 쌍용건설 최대주주인 두바이투자청(ICD)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지난 1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제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 절차만 남아 있다. 글로벌세아그룹은 주식매매 금액보다 더 큰 규모로 쌍용건설에 증자를 실시하고, 90%의 지분을 보유하는 것으로 두바이투자청과 합의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주식매매 금액과 유상증자 규모는 양사 간 계약에 의해 밝힐 수 없다"라며 "주식매매 금액보다 유상증자 규모가 더 크다"라고 설명했다. 쌍용건설이 글로벌세아그룹에 인수됨에 따라 향후 해외사업 수주에 있어 '시너

포스코인터내셔널, 미얀마 가스전 사업 흐름 주목 [내부링크]

미얀마 생산·해상 51%, 육상 25% 파이프라인 보유 글로벌 경기 변동 우려 심화…포스코에너지 합병 절차 추이 등 영향 로벌 경기 변동 우려가 심화되면서 해외 비중이 높은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의 사업 위험도 커지고 있다. 전체 영업 수익성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미얀마 가스전 사업의 경우 과거 국제유가 변동 등에 따라 실적 등락이 반복되는 흐름을 보인 바 있어서다. 향후 주요 수요처인 중국을 비롯해 해외 경기 변동 추이에 따라 사업에 영향을 크게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얀마 해상 가스전 관련 지분과 관련해 생산·해상 파이프라인 51%, 육상 파이프라인 25%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현재 홍콩유가지수, 미국소비자물가지수 등에 연동된 판매단가를 설정해 대체로 안정적인 영업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가격조건 이외에도 가스 구매기업의 구매 여부와 관계없이 판매대금을 수령하는 ‘Take or Pay’ 구조를 채택해 투자비 회수 차원의

한진, 고금리 조건 속 공모채 도전 [내부링크]

빅스텝으로 시장 한파 예상…운영자금 확보 나서 [IB토마토 김수정 기자] 한진(002320)이 역대급 빅스텝으로 인한 악조건 속에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B'급 회사채의 경우 현재 발행금리가 9%에 육박한다. 다만, 회사채 발행을 통해 조달하려는 자금은 300억원으로 금액 자체가 크지 않아 금융 비용 압박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17일 한진에 따르면 오는 25일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사채 발행을 통해 300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한진은 올해만 벌써 세번째 공모채 시장 도전이다. 앞선 발행에서 한진은 3~4% 금리 수준에서 운영자금을 마련했다. 희망금리밴드는 민간채권평가회사가 결정한 개별민평에 -0.30~+0.30%포인트를 가산한 이자율이다. 한진의 개별민평 평균은 6.04%로, 같은 BBB+ 등급 기업 가운데, 대한항공(003490)(5.9%), 에코프로비엠(247540)(6.4%)와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됐다. (사진=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 잇따른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한은

KB저축은행, 자산건전성 저하…자본적정성도 부진 [내부링크]

고정이하여신·연체액 증가…BIS비율은 하락 [IB토마토 황양택 기자] KB저축은행이 그간 우수한 수준의 자산건전성 지표를 유지했지만 올해 들어 수치가 저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빠른 외형 성장으로 자본적정성도 떨어지면서 완충력 보강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14일 신용평가 업계에 따르면 KB저축은행은 올해 상반기 요주의이하여신 금액이 1984억원으로 지난해 말 1532억원에서 29.5%(452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고정이하여신은 346억원에서 463억원으로 33.8%(117억원) 늘었다. 이에 따라 요주의이하여신비율은 6.9%에서 7.6%로 0.7%p 상승했고,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6%에서 1.8%로 0.2%p 올랐다. 또 연체액이 412억원에서 559억원으로 35.7%(147억원) 늘면서 연체율은 1.9%에서 2.1%로 0.2%p 상승했다. (사진=한국신용평가) KB저축은행은 지난해 말까지 자산 성장에 따른 희석효과와 정부 부양책 등의 영향으로 자산건전성 지표를 개

신한라이프, 보장성보험 비중 '최고'…IFRS17 수혜 기대감 물씬 [내부링크]

저축성보험 비율 최저 수준 떨어져…제도 변동서 안정성 제고 [IB토마토 황양택 기자] 신한라이프가 생명보험 업계에서 보장성보험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며 새로운 회계 제도에서 수혜자로 떠오르고 있다. 새 제도는 저축성보험이 수익에 사실상 반영되지 않기 때문인데, 신한라이프는 해당 부문의 비중을 크게 낮추고 있어 수익창출의 안정성을 우수하게 유지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3일 신용평가 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는 주요 생명보험사 가운데 보장성보험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 회사의 보험 상품 포트폴리오에서 보장성보험이 차지하는 비율은 올해 상반기 기준 66.9%로 확인된다. 저축성보험은 19.1%로 낮췄고 변액보험은 10.0%, 퇴직연금은 4.0% 수준이다. 현재 주요 생명보험사들은 보장성보험 비중을 40%대에서 유지하고 있다. 삼성생명(032830) 46.7%를 비롯해 한화생명(088350) 48.3%, 교보생명 36.1%, NH농협생명 44.2% 등으로 집계

웰컴캐피탈, 높은 '단기차입' 의존도…조달구조 안정성 '흔들' [내부링크]

그룹 지원 고무적 평가…금리상승 시기 민감도 커지는 점은 우려 [IB토마토 황양택 기자] 웰컴캐피탈이 조달구조에서 단기차입 부채가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채의 만기가 짧아 금리가 상승하면서 나타나는 인상분을 계속 반영해야 하는 만큼 금리 민감도가 높아지고, 관련 부담이 늘어 조달구조가 불안정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13일 신용평가 업계에 따르면 웰컴캐피탈은 올해 상반기 기준 총자산이 751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4645억원 대비 61.8%(2869억원) 증가했다. 이 가운데 영업자산 규모는 75.4%(5668억원) 수준으로 확인된다. 영업자산은 크게 대출채권(89.9%)과 신기술금융자산(10.1%)으로 이뤄졌으며, 기업금융 특히 부동산담보대출과 부동산PF 등 부동산금융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취급을 시작한 개인신용대출(1.7%)은 비중이 아직 미미한 상태다. 같은 기간 총부채는 3790억원에서 6436억원으로 69.8%(2646억원

파주운정 경남아너스빌 디원, 리버 분양가 간단요약! GTX-A 인프라 생활권 [내부링크]

파주운정 경남아너스빌 디원(A18블록) 공급위치 경기도 파주시 파주운정3지구 A18BL 공동주택용지 공급규모 499세대 입주자모집공고 관련 문의 사업주체 또는 분양사무실로 문의 문의처 1600-7177 모집공고문 보기 청약일정 입주자모집공고 청약일정 모집공고일 2022-10-14 (동아일보 ) 청약접수 구분 해당지역 기타경기 기타지역 접수장소 특별공급 2022-10-24 2022-10-24 2022-10-24 인터넷 1순위 2022-10-25 2022-10-25 2022-10-25 인터넷 2순위 2022-10-26 2022-10-26 2022-10-26 인터넷 당첨자 발표일 2022-11-01 계약일 2022-11-14 ~ 2022-11-17 파주운정 경남아너스빌 리버(A48블록) 공급위치 경기도 파주시 파주운정3지구 A48BL 공동주택용지 공급규모 457세대 입주자모집공고 관련 문의 사업주체 또는 분양사무실로 문의 문의처 1600-7177 모집공고문 보기 청약일정 입주자모집공고

하나증권, 우발부채 증가…재무안전성 부담 [내부링크]

자기자본 대비 우발부채 비중 82.4%…업계 평균 웃돌아 [IB토마토 은주성 기자] 하나증권이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중단기적으로 지난해 수준의 수익성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또 우발부채 규모가 증가하고 있는 반면 국내외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고 있다는 점은 재무안전성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17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하나증권의 2022년 상반기 총자산순이익률(ROA)이 0.8%로 지난해 같은 기간(1.6%)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순이익은 1541억원으로 전년 대비 41% 감소했다. 하나증권은 2018년 이후 IB사업부문의 성장 등에 힘입어 ROA가 2017년 0.7% 수준에서 2021년 1.7%로 크게 개선됐다. 하지만 2022년 상반기에는 주식거래 감소 및 시장금리 급등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저하된 것으로 분석됐다. 게다가 기준금리 상승 및 경기침체 위험 상승 등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중단기적으로 2021년 수준의 수익성

현대ENG, 올해 주택공급 딸랑 '25%'…주요 건설사 중 '최저' [내부링크]

계획 물량 2만3148가구 중 5882가구 공급…"분양 물량 4분기 쏠려 있어" 최근 '미분양' 우려 높아 분양 흥행 미지수…대거 미분양 발생 시 직격탄 [IB토마토 노제욱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올해 당초 계획보다 저조한 분양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요 건설사 중 분양 예정 물량 대비 가장 낮은 분양률을 기록한 상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당초 4분기에 분양 일정이 몰려 있다는 입장이지만, 부동산 침체기까지 겹치면서 예정대로 분양 물량을 소화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자칫 대거 미분양이 발생할 경우 재무 구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현대엔지니어링 사옥. (사진=현대엔지니어링) 12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올해 주택공급 계획은 2만3148가구로 잡았으나, 현재까지 분양된 가구 수는 5882가구에 불과하다. 목표 달성률은 25.4%에 그치고 있다. 이는 주요 건설사 중 꼴찌다. 올해 부동산 시장 침체기가 시작되면서 다른 건설사도 당초 계획보다 저조한

KT알파, 사업재편 '속도전'…신사업 진출 모색도 활발 [내부링크]

ICT 계열사 떼낸 뒤 매각…커머스·콘텐츠에 집중 ‘채크인’ 등 플랫폼 고도화…지배구조 개편 가능성도 [IB토마토 윤아름 기자] KT(030200)의 인터넷 서비스 자회사인 KT알파가 사업다각화를 통해 몸집을 불리고 있다. 최근 ICT 계열사를 떼내기로 결정하면서 향후 커머스·콘텐츠 사업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다양한 신사업 진출도 검토 중이다. KT가 계열사 통합 및 매각 작업을 벌이고 있는 만큼 KT알파 또한 추가적인 지배구조 개편이 이뤄질 가능성도 점쳐진다. 12일 KT알파에 따르면 회사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인 채식주의자 커뮤니티 서비스 '채크인(chaekin)'를 선보이고, 수익모델 적용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출시 초기 단계인 현재 이용자 수가 미미하지만, 추후 서비스 고도화 및 홍보를 통해 새로운 수익원으로 발전시키겠단 계획이다. 커머스·콘텐츠 사업을 키워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낸 KT알파가 사업다각화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KT알파는 올해 7월 T커머스(

중소기업 회계 부담 완화와 회계투명성 [내부링크]

[IB토마토 전규안 전문위원] 얼마 전 금융위원회는 “중소기업에 과도한 부담을 주던 회계규제는 대폭 개선하되, 회계투명성은 유지”할 목적으로 “중소기업 회계부담 합리화 방안”을 발표하였다. 발표 내용 중 일부는 외부감사법이나 시행령이 개정되어야 하므로 향후 추이를 보아야 하지만 전반적으로 합리적인 방향이라고 생각된다. 주요 내용은 소규모 상장사(자산 1천억 원 미만)에 대해서 2023년부터 시행될 예정이었던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한 ’감사‘를 면제하고 현재대로 ‘검토’ 수준을 유지하고, 소규모 비상장사(자산 200억 원 미만 또는 매출액 100억 원 미만)에는 간소화된 ‘소규모 기업 감사기준’을 적용하는 것이다. 또한 신외부감사법의 시행으로 ‘대형 비상장사’에 대해서는 상장사에 준하는 회계규율이 적용되고 있는데, 대형 비상장사의 기준을 현재 ‘자산 1천억 원 이상’에서 ‘5천억 원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는 것이다. 그 외에도 비상장사의 연결재무제표 작성 범위에 외부감사법 적용대상인 종

JB금융지주, 무보증사채 1000억원 발행 [내부링크]

금융시장 불확실성 커져…예비자금 확보 [IB토마토 황양택 기자] JB금융지주(175330)가 1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한다. 금융시장 변동에 대비해 계열사 지원과 회사 운영을 위한 예비자금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JB금융지주는 무보증사채 1000억원을 공모 방식으로 발행한다. 청약기일은 오는 25일이다. 제16-1회차는 권면총액 800억원으로 상환기일이 2024년 10월25일이다. 잔액 인수 기관으로는 신한투자증권(500억원)과 DB금융투자(016610)(300억원)가 참여한다. (사진=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제16-2회차는 200억원이며 상환기일은 2025년 10월24일이다. 잔액은 신한투자증권과 DB금융투자가 각각 100억원씩 맡는다. 이번 사채의 발행수익률(이자율)은 오는 17일 실시하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민간채권평가회사 4곳이 제공하는 JB금융지주의 회사채 개별 민평 수익률은 지난 12일

골프존커머스, 수요예측 실패에 상장 포기 [내부링크]

유통 중심 구조·골프시장 불확실성 우수한 실적·시장점유율 1위에도 상장 철회 [IB토마토 손강훈 기자] 골프존커머스가 얼어붙은 기업공개(IPO) 시장을 극복하지 못했다. 부진한 수요예측 결과가 나오자 결국 상장을 철회한 것이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골프존커머스는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기 어려운 제반여건을 등을 고려해 상장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 지난 11일 열린 골프존커머스 기자간담회 모습. (사진=IFG) 골프존커머스는 코로나19 이후 가파른 골프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국내 최대 온·오프라인 플랫폼 보유 국내 최다 브랜드 확보 선순환구조 기반 시장점유율 확대 체계적인 교육·평가 시스템으로 전문성 확보 등을 핵심 경쟁력을 통해 국내 골프유통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3166억원, 영업이익은 129% 증가한 227억원을 거뒀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957억원, 영업이익 170억원으로 사상

쌍용차, 기업회생 전 마지막 유상증자 [내부링크]

KG그룹 총 5710억원 투입…인수금액·운영자금 조달 [IB토마토 이하영 기자] KG그룹의 쌍용차(003620) 인수가 이번 2000억원대 운영자금 유상증자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앞서 KG그룹은 인수대금 유상증자와 감자를 진행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쌍용차가 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운영자금 2055억1000만원을 조달하겠다고 공시했다. 신주발행가액은 1주당 5000원이며 총 4110만2000주를 발행한다. 자금 납입일은 오는 20일이며 신주상장예정일은 11월9일이다.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정문.(사진=쌍용자동차) 이번 유상증자는 회생계획안에 따른 신주발행 조치로 3자 배정으로 대주주가 변경되는 경우에 해당한다. 대상자는 KG컨소시엄으로 KG그룹의 M&A 인수자인 KG모빌리티와 켁터스PE(제3차모빌리티홀딩스주식회사)이다. 각각 지분 3690만2000주(89.7%)와 420만주(10.4%)를 배정받게 된다. 유상증자 이후 KG그룹의 지분율은 69.08%가 된다.

잘 나가는 BMW 또다시 ‘불자동차’ 되나 [내부링크]

국토부 부품 문제로 화제 위험 우려…2000여대 리콜 조치 2018년 차량 화재 논란 잊혀…SUV 강세 타고 수입차 1위 [IB토마토 이하영 기자] 최근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BMW가 화재 가능성으로 또 다시 리콜 대상에 올랐다. 한동안 화재 위험에 주차장 기피대상 1호였던 BMW 차량의 악몽이 되살아날지 업계 관심이 쏠린다. 14일 국토교통부(국토부)는 포르쉐코리아, BMW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등에서 수입·판매한 총 23개 차종 6586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사진=국토부) 각 사의 제작결함은 소프트웨어 오류, 화재 위험, 창유리 부착불량, 누유 등 다양하다. 이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이 BMW의 제작결함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BMW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530e iPerformance Luxury 등 5개 차종 1864대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모두 스타터 모터 불량이다. 국토부에 따르

신한투자증권, 위험투자 확대…재무부담 우려 [내부링크]

올해 상반기 신용공여 규모 1조원 이상 늘어…수정NCR은 166.6%로 낮아져 [IB토마토 은주성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지속적인 자본확충을 통해 양호한 자본적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올해 들어 위험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일부 투자자산 건전성이 저하되고 있다는 점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13일 신용평가업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신한투자증권의 신용공여(기업여신+우발채무) 규모가 재차 확대되고 있다. 2022년 6월 말 기준 신한투자증권의 신용공여 규모는 7조941억원이다. 자기자본 대비 비중은 139.8%다. 2020년 이후 리스크관리 차원에서 신용공여 규모가 6조원 수준으로 관리돼 왔지만 2021년 말(6조7억원)과 비교해 반년 만에 1조원 이상 늘어났다. (사진=한국기업평가) 기초자산별로 보면 해외자산 비중이 35% 내외, 국내기업과 국내 PF 비중이 각각 20% 내외로 고위험자산 익스포저가 큰 편으로 파악됐다. 또 부동산 PF 관련 신용공여 규모는 1조40

신한은행, 5%대 금리에 기관 몰려…영구채 발행 성공 [내부링크]

3100억원으로 증액…자본비율 제고 효과도 커 [IB토마토 김수정 기자] 신한은행이 영구채 발행으로 3100억원 규모의 자본을 확충했다. 수요예측 흥행으로 당초 계획 보다 더 많은 자본을 조달했다. 13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오는 17일 3100억원 규모의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 당초 신한은행은 2100억원을 조달할 계획이었다. 이를 위해 지난주 수요예측을 진행했는데, 총 3470억원 규모의 주문이 몰려 1.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진=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신한은행은 5.15~5.95%의 희망금리를 제시했는데, 5% 중후반에서 기관의 주문이 많았다. 모든 참여 신청건을 유효수요로 보고 3100억원으로 증액하고, 발행금리를 5.7%로 확정했다. 오버부킹으로 더 많은 자금을 모집하면서 자본비율 제고 효과도 더 클 전망이다. 당초 2100억원 조달 시 BIS 총자본비율 개선 효과는 0.11%포인트였다. 3100억원으로 증액함에 따라 총자본비율은 0.

한국투자신탁운용, ETF 리브랜딩… ETF 시장 구도 변할까 [내부링크]

ETF 브랜드명 'KINDEX'에서 'ACE'로…2008년 이후 14년만 [IB토마토 은주성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이 14년 만에 ETF(상장지수펀드) 브랜드명을 바꾸면서 반전을 꾀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이 ETF 시장의 70% 이상을 장악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존재감을 키우고 경쟁구도를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된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운용사 가운데 ETF 마케팅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날부터 국내 증시에 상장된 한국투자신탁운용의 ETF 브랜드명이 기존 'KINDEX'에서 'ACE'로 모두 변경됐다. 이는 2008년 첫 ETF 상품을 내놓은 이후 14년 만이다. 이번 ETF 리브랜딩에는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의 의지가 강하게 반영됐다. 배 대표는 올해 초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로 취임하면서 ETF 브랜드명을 교체하고 ETF 사업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내보였다. 배 대표는 2002년 삼성자

롯데건설, '수주 강자' 등극…국내외 모두 '호실적' [내부링크]

국내 도시정비사업 '4조 클럽' 가입…창사 이래 최초 해외서도 수주 활발…전년 동기 대비 '1200%' 상승 [IB토마토 노제욱 기자] 롯데건설이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활발한 수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정비사업에서 회사 역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한 데 이어, 해외에서는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전년 대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신월곡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조감도. (사진=롯데건설) 13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이날 신월곡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과 추가 공사비 3174억원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면서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4조원'을 넘어섰다. 롯데건설은 현재까지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4조2620억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서울권에서 2조3270억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했다. 롯데건설이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 4조원 이상을 수주한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직전 최고 기록은 지난 2020년으로, 당시 약 2조63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했다. 올해 최고 기록을 경신한 데

농협은행, 금리 인상 덕에…이자수익 증대 전망 [내부링크]

코로나 금융지원 연착륙으로 부실 우려 덜어 [IB토마토 김수정 기자] NH농협은행이 금리 상승으로 순이자마진(NIM)을 꾸준히 개선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3일 신용평가 업계에 따르면 농협은행의 6월 말 총여신 규모는 전년 말 대비 3.8% 증가한 285조2000억원이다. 작년 기업대출과 주택담보대출 증가로 여신 규모가 증가했으며, 올들어서는 여신 성장세가 소폭 둔화됐으나, 역신장은 하지 않았다. 대출 유형별로는 주택담보대출 32.7%, 기타가계대출 17.1%, 중소기업 38.6%, 대기업 8.9%, 공공 및 기타 2.4%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2분기 대출금리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상반기 NIM은 전년 동기 대비 0.1%포인트 상승했으며, 이자수익자산 확대와 대손비용 관리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이익이 늘었다. 기준금리 인상으로 이자 수익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관측됐다. 올 상반기 농협은행의 이자순이익은 3조1925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2조8138억원 대비

롯데쇼핑, 롯데지주와 연대보증 부담…재무안정성 저하 우려 [내부링크]

투자부문 인적분할 롯데지주에 이관 분할 전 채무 롯데지주와 연대해 변제해야 연대보증 회사채 약 3100억원 [IB토마토 김윤선 기자] 롯데쇼핑(023530)이 투자부문 분할 전 롯데지주와 연대보증을 제공한 회사채로 인해 재무안정성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 롯데쇼핑 부채비율은 2017년 100% 초반대에서 꾸준히 상승, 최근 180%대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13일 신용평가 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의 연결 기준 부채비율은 2017년말 109.3% 2018년말 111.3% 2019년말 188.1% 2020년말 196.1% 2021년말 183.3% 2022년 6월말 184.1%로 2018년 이후 꾸준히 18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총차입금 규모도 2017년말 7조6778억원에서 올 상반기말 15조5986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2018년 잉여현금흐름이 –5595억원을 기록한 것을 마지막으로 최근 계속해서 플러스인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 상반기 기준 잉여현금흐름도 3073억

투자 늘리는 휴럼…영업적자에 현금흐름도 이상기류 [내부링크]

증설·지분인수 등 적극적 투자 수익성은 악화…현금창출력 부진 [IB토마토 손강훈 기자] 휴럼(353190)이 스팩을 통한 상장 이후 수익성 부진에 따라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적자로 돌아섰다. 상장 후 추가적인 자금조달 등을 통해 당장 투자부담이 크지 않을 전망이지만 사업다각화를 위한 투자가 계속되고 있어 차입부담 관리를 위해서는 실적 반등이 중요한 상황이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휴럼이 지난 5일 취득하기로 한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 사창리 371-8번지외 4필지 소재 토지(5131.5)와 건물(1734)의 취득예정일자가 오는 20일로 연기됐다. 선물 준공승인 일정이 지연된 탓이다. 취득금액은 46억2000만원으로 잔금 32억3400만원은 20일 지급된다. 이번 유형자산 취득은 지난 4월 지분을 인수한 ‘와이유’와 관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월 휴럼은 사업다각화를 위해 의료기기(필러) 제조와 판매를 주력으로 하는 와이유의 유상증자에 참여, 주식 24만7607주(

신한카드, 장기CP 1900억원 발행…일부 채무상환 [내부링크]

금리 상승 영향에 발행수익률 5.0% 넘어서 [IB토마토 황양택 기자] 신한카드가 1900억원 규모의 장기 기업어음(CP) 증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한다. 이는 올해 하반기 세 번째 공모 발행이며 금리는 5.0%를 넘어섰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장기 CP 1900억원을 공모 방식으로 발행한다. 청약기일은 오는 20일이다. 제33-1회차는 권면총액 500억원으로 상환기일 2024년 3월20일에 발행수익률(이자율) 4.890%다. 잔액 인수에는 다올투자증권(030210)(200억원), BNK투자증권(200억원), 부국증권(001270)(100억원)이 참여한다. (사진=전자공시시스템) 제33-2회차 900억원은 상환기일이 2024년 9월20일, 이자율은 5.048%로 확인된다. 다올투자증권(700억원)과 BNK투자증권(100억원), IBK투자증권(100억원)이 잔액 인수를 맡는다. 제33-3회차(200억원)와 제33-4회차(300억원)는 이자율이 각각 5.

르노그룹, 한국에 6년간 1조원 이상 투자 [내부링크]

중대형 세단 수출 허브 전략…자동차 인프라·다중 FTA 적극 활용 하이브리드 중심 예상…글로벌 대세 전기차 생산 불발은 아쉬움 [IB토마토 이하영 기자] 취임 2년 만에 루카 데 메오 르노그룹 회장이 투자 보따리를 들고 한국을 찾았다. 르노그룹은 향후 6년간 한국에 1조원 넘는 돈을 투자할 전망이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 11일 오후 서울 강남에서 한국 시장에 대한 새로운 전략을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메오 회장은 “한국을 중대형 세단 수출허브로 세우겠다”며 “6년 동안 수억 유로 규모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루카 데 메오 르노그룹 회장.(사진=르노코리아자동차) 같은 날 르노그룹 홈페이지에 게재된 자료에 따르면 투자 규모는 9억 유로(900M€, 약 1조2474억원)이다. 메오 회장은 한국을 수출허브로 삼으려는 이유로 세계 정상급 자동차 기술 생태계 전기차 배터리 연구소 위치 높은 수출 자유도 등을 손꼽았다. 한국에 6년여간 9억 유로 투자 한국은 부산과 울산을

(부품사 미래차 현주소)②HL만도, 고객사 다변화 '엄지척'…물적분할은 약점 [내부링크]

최첨단 ADAS 기술 보유…한미중유 등 고객사 다양 알짜사업 분할 매각으로 모기업 기업가치 훼손 우려 코로나19로 미래차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전염병이 환경오염에 기인했다는 원인 분석에 친환경차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어서다. 글로벌 완성차업계는 2030년이 되면 세계 자동차 중 절반 이상이 전기차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완성차업계와 동반해 성장해야 하는 것이 부품 산업이다. 10년도 안 남은 전기·수소차 대세 시대, 우리 부품업계의 미래차 준비 상황을 알아본다.(편집자 주) [IB토마토 이하영 기자] ‘기술의 만도’로 불리는 HL만도(204320)의 시작은 1962년 현대양행 기계사업부다. 범현대가 기업으로 중공업에 이어 자동차 부품 생산을 담당했다. 1986년 미국 포드와 공조한 경험에 이어, 1999년에는 아산공장이 스위스USB캐피탈 컨소시엄에 매각되며 에어컨·김치냉장고 등 생활가전도 생산했다. 이후 수차례 매각과 합병 이슈를 겪었다. HL만도는 2008년 한라그룹으로 편입

와이오엠, 대규모 유상증자에…지배력 리스크 대두 [내부링크]

고객사·제품군 확대 위한 2000만주 유상증자 최대주주·특수관계인 지분율 7%까지 하락 [IB토마토 손강훈 기자] 와이오엠(066430)이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한 가운데 최대주주의 지배력 약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시설투자와 이에 따른 차입부담 경감을 위해 자금조달 필요성이 상당하지만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유증 후 한자리대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와이오엠은 신주 2000만주를 발행하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진행 중이다. 신주 물량이 기존 발행 주식의 121.87%에 달하는 대규모 유상증자다. 유상증자 목적은 시설자금, 채무상환, 운영비 확보를 위해서다. 예상모집가액 910원 기준 총 182억원 조달을 목표로 하는데 시설비용(김해대동첨단산업 단지 내 건물 신축)과 차입금 상환(생곡공장 시설투자 관련 차입)에 총 모집자금 중 74.4%를 배정한 것으로 볼 때 시설투자를 위한 자금조달 차원이라고 해석할 수 있

현대차, 3년 후 '달리는 스마트폰' 된다 [내부링크]

소프트웨어 강화로 차량 성능·기능 무선 업데이트 18조원 투입…“플랫폼 통해 20% 비용 절감 예상” [IB토마토 이하영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2025년까지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SDV, Software Defined Vehicle) 체계를 구축하고 차량의 모빌리티 패러다임 선두에 서겠다고 자신했다. 12일 현대차그룹은 그룹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기술 및 비전을 발표하는 ‘소프트웨어로 모빌리티의 미래를 열다(Unlock the Software Age)’를 공개했다. 영상을 통해 현대차그룹은 3년 뒤인 2025년부터 SDV 시스템을 통해 출시한 모든 차량의 성능과 기능 업데이트를 약속했다. 현대차그룹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개념도.(사진=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의 SDV 시스템 적용은 모빌리티 중심의 패러다임 변화를 촉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SDV는 마치 스마트폰이 정기적인 업데이트로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스마트폰을 통해서는 문

롯데지주, 재무부담 확대에…자회사 지원 가능성까지 [내부링크]

롯데케미칼 '일진머리티얼즈 인수' 등…롯데지주 '재무적 지원' 가능성 롯데지주 '재무적 지원' 가능성…신용도 '흔들' [IB토마토 노제욱 기자] 롯데지주(004990)는 최근 재무부담이 확대되는 가운데, 자회사인 롯데케미칼(011170)에 대한 지원 가능성도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케미칼이 최근 진행한 인수로 자체 재무부담이 확대되는 것에 따른 것이며, 이에 롯데지주의 재무부담도 더 커질 확률이 높음에 따라 신용도 하향 가능성도 있다. (사진=나이스신용평가) 13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최근 일진머티리얼즈(020150)의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2인이 보유한 일진머티리얼즈 지분 53.3%과 아이엠지테크놀로지의 신주인수권(보통주 506만4829주)에 대해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인수대금은 2조7000억원이며, 취득예정일은 내년 2월이다. 이번 롯데케미칼의 일진머리티얼즈 인수로 인해 인수대금 및 추가적인 신규 설비투자자금 투입 전망 등을 감안할 때 향후 롯

제이아이테크, 코스닥 상장으로 품질 유지 강화 [내부링크]

프리커서·특수가스 성과에 상반기 호실적 상장자금 시설투자…제품 수요 선제적 대비 공개 2022-10-12 06:00:00 [IB토마토 손강훈 기자] 제이아이테크가 국내 최대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프리커서’와 OLED 유기재료, 특수가스 사업 등 다양한 성장 여력을 내세워 코스닥 시장 진입에 나섰다. 상장 후에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시설 확장에 아낌없이 투자하면서 기업가치를 상승시킨다는 계획이다. 제이아이테크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전자재료 소재를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주력 제품은 반도체 필수 8대 공정 중 박막 과정에서 여러 물질의 박막을 웨이퍼에 증착하는데 사용되는 핵심재료인 프리커서다. (사진=제이아이테크 홈페이지) 경쟁사에 비해 짧은 공정으로 제조가 가능한 자체 개발 공정프로세스를 보유한 것이 큰 강점이다. 또한 양산 물량도 국내 최대다. 또한 디스플레이용 포토마스크 케이스, OLED 소재, 반도체용 희귀가스 등 분야도 기대감을 키운다. 디스플레이용 포토마스크 케이스의

카디프생명, 부진한 투자영업 탓에…떨어지는 수익창출력 [내부링크]

보험영업서도 비용 늘면서 보험손익 적자 커져 [IB토마토 황양택 기자]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이 투자영업 부문의 수익성 저하로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적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생명보험사 가운데 투자영업수익이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은 카디프생명이 유일했다. 보험영업에서는 비용 확대로 손실 규모가 커져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디프생명은 지난 6월 기준 투자영업수익이 249억원으로 작년 동기 339억원 대비 26.5%(90억원) 감소했다. 투자영업비용(26억원)은 소폭 줄었지만 수익이 부진했던 터라 투자손익은 25.4%(76억원) 감소한 223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투자영업수익이 전년 동기에 비해 줄어든 생보사는 카디프생명이 유일한 것으로 확인된다. 다른 보험사들은 모두 증가했는데 23개 생보사의 평균 증가율은 29.7%로 집계된다. 카디프생명의 투자영업수익은 이자수익 201억원 금융자산처분이익 47억원 외화환산이익 4100만원 배당

DB캐피탈, 부동산 리스크 증가…건전성 괜찮을까 [내부링크]

건전성 지표 아직 양호한 수준…변동성 높아질 가능성 있어 [IB토마토 황양택 기자] DB캐피탈이 영업자산에서 부동산금융 비중을 높게 가져가면서 부동산 경기에 대한 민감도가 커지고 자산 포트폴리오 리스크도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부동산 개발 초기 단계의 비중이 높다는 점이 우려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12일 신용평가 업계에 따르면 DB캐피탈은 올해 상반기 총자산이 6008억원으로 나타난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 666억원, 유가증권 269억원, 영업자산 5040억원 등이다. 영업자산은 대출채권이 4856억원으로 96.3%를 차지하고, 신기술금융자산(142억원)과 리스자산(66억원), 할부금융자산(51억원)이 그 뒤를 따른다. 대출채권은 부동산 관련 대출이 3294억원으로 67.8% 비중을 나타낸다. 이는 부동산담보대출 2117억원(43.6%)과 부동산 PF대출 1177억원(24.2%)으로 이뤄졌다. (사진=한국기업평가) 부동산금융은 자산 규모가 지난해 말 2867억원이

플라즈맵, 공모가 7000원…희망밴드 하단 23% 하회 [내부링크]

190여개 기관투자자 하단 미만 가격 제시 모집자금 연구개발·시설자금 등 활용 예정 [IB토마토 이하영 기자] 멸균의료기술로 기술특례 상장에 도전한 플라즈맵이 냉정한 기관투자자 평가에 공모가를 낮췄다. 공모가는 희망밴드인 9000~1만1000원보다 23%가량 낮은 7000원으로 책정됐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5~6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IPO(기업공개) 수요예측 결과 플라즈맵의 공모가가 7000원으로 결정됐다. 이번 공모로 플라즈맵은 124억원을 모집하게 됐다. 수요예측에는 202개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해 단순경쟁률 39.78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 희망밴드 75% 이상을 제시한 9건 이외에, 190여개 기관투자자들이 희망밴드 하위 75% 미만을 선택했다. 해외기관투자자 중에는 공모가 상단을 제시한 투자자가 한곳도 없었다. 상장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증시 침체와 더불어 국내 IPO 시장이 위축됐다”면서도 “플라즈맵의 기술력은 기

금리인상, 집값하락, 대출규제, 높은분양가에 얼어붙은 청약 수요자들의 심리 [내부링크]

(참! 쉬운 경제)커지는 미분양 우려…언제까지? 안녕하십니까, 참! 쉬운 경제 IB토마토 노제욱 기잡니다. 요즘 미분양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기사를 심심찮게 볼 수 있는데요. 계속되는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 지속, 대출 규제 등으로 수요자들의 심리가 얼어붙은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만 해도 '로또' 청약이라고 불리면서 수백 대 1의 경쟁률을 쉽게 넘겼던 것과는 확연히 다른 양상인데요. 오늘 참! 쉬운 경제에서는 미분양 우려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전망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3만2722호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월 대비 1438호, 4.6% 증가한 수칩니다. 지난해 12월만 해도 1만7710호였던 전국 미분양 주택 수가 8개월 새 무려 1만5012호가 늘어난 것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지방이 2만7710호, 수도권이 5012호로 대부분의 미분양이 지방에서 발생한 것을 알 수 있는데요. 특히 대구 8301호, 경북

현대코퍼레이션, 사업다각화 노력…성과는 미미 [내부링크]

계열 차원 사업기반·경쟁력 확보 기회는 타사보다 부족 상사 중심 낮은 수익성…원자재 가격 등 외부요인 영향 커 [IB토마토 손강훈 기자] 현대코퍼레이션(011760)이 다양한 사업분야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지만 실질적인 성과는 아직까지 나타나고 있지 않다. 무역 중개 사업 비중이 높은 상황으로 국제 원자재 시세 변동에 따른 영향을 많이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현대코퍼레이션은 오랜 업력과 범현대가(KCC(002380), 한라홀딩스, 현대백화점(069960))와 포스코(005490) 등 안정적 거래처 확보를 바탕으로 우수한 사업안정성을 유지하고 있으나 높은 무역 중개 사업 비중으로 인해 영업 수익성은 낮은 수준이다. 최근 5년간 영업이익률을 살펴보면 2017년 0.8%, 2018년 1.1%, 2019년 1%, 2020년 1.2%, 2021년 0.9%로 1%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1.2%였다. (사진=나이스신용평가) 현대코퍼레이

신한캐피탈, 회사채 500억 발행…ESG사업에 활용 [내부링크]

ESG채권 100억원 규모로 발행 [IB토마토 황양택 기자] 신한캐피탈이 5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한다. 특히 이 가운데 100억원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사업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한캐피탈은 무보증사채 500억원을 공모 방식으로 발행한다. 468-1회차는 권면총액 100억원으로 상환기일은 2024년 4월5일이며 발행수익률(이자율)은 5.322%다. 잔액 인수는 미래에셋증권(006800)이 맡는다. (사진=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468-2회차 400억원은 상환기일이 2024년 10월7일이며 잔액 인수에는 신영증권(001720)(300억원)과 다올투자증권(030210)(100억원)이 참여한다. 2회차의 이자율은 변동금리를 적용한다. 직전 이자 지급일 1영업일 이전에 한국금융투자협회에서 오후 4시 산정하는 A1등급 91일물 CP 금리에 2.20%p를 가산하는 방식이다. 최초 이자 지급의 경우 발행일 2영업일 전 금

한전KPS, 해외 프로젝트 부담에도 영업수익성 유지 전망 [내부링크]

정비공사 물량 영업 수익성 기대…안정적인 그룹 일감도 긍정 평가 [IB토마토 이하영 기자] 한국전력(015760)의 발전설비 전문 자회사 한전KPS(051600)가 해외 프로젝트로 인한 재무부담에도 그룹 일감 수주 등을 통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나이스신용평가(나신평)는 7일 한전KPS의 기업신용등급을 AA(안정적)로 평가했다. 나신평은 주요 평가 근거로 매출 대부분을 차지한 계열 내 정비공사 물량의 우수한 영업수익성을 언급했다. 한전KPS가 채산성을 확보해 사업을 진행해 재무구조가 안정적이라는 것이다. 앞서 한전KPS는 2016년 UAE(아랍에미리트) 원전을 비롯한 해외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인력 선투입 등으로 인건비 및 경비 부담이 증가했다. 이로 인해 EBITDA(상각전영업이익) 마진율도 11.4%로 하락했다. EBITDA 마진율은 기업이 영업활동으로 발생시킨 현금 창출 능력을 이른다. 한전KPS는 2017년 이후 UAE 원전에서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하며

'자본성증권 발행' KB증권을 보는 두 가지 의구심 [내부링크]

25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자기자본 확충 노력 동시에 대규모 중간배당도 의결…실적 부진에도 배당규모는 늘어 재무건전성 개선 위한 운용의 묘…단순 지표관리 지적도 [IB토마토 은주성 기자] KB증권이 올해 세 번째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면서 자기자본 확충에 나섰다. 증권업황 부진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자기자본을 늘리고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려는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KB증권이 실적 부진에도 KB금융(105560)지주를 대상으로 대규모 현금배당을 결정함과 동시에 KB금융지주를 대상으로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 배경을 놓고는 의문의 시선이 나온다. 배당재원을 직접 채무상환자금으로 활용하는 것과 비교해 같은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면 자기자본 규모가 더욱 늘어나는 만큼 재무건전성 개선 효과를 꾀하는 운용의 묘로 볼 수 있는 반면 단순 회계상 재무지표 개선에 불과하고 이에 따른 이자부담을 안게 된다는 지적도 받을 수 있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지난 9월26일 이사회를 열

(LG전자 지분투자)②로보스타, 기대감 높지만…체질개선까지 상당 시일 [내부링크]

LG전자, 물류로봇 사업 진출에 기대감 쑥…든든한 계열사 매출 ‘클로이’ 위탁생산 효과 톡톡…스마트팩토리 전환 효과도 받을 듯 다만, 올해 상반기 다시 적자전환…악화된 현금흐름 관리도 숙제 LG전자가 로봇·AI(인공지능)·메타버스 등 신사업 진출을 목표로 스타트업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2017년 타법인 출자 건수가 4곳에 불과했던 LG전자는 2018년부터 투자시계가 빨라졌다. 당시 LG전자는 중장기 미래사업 준비를 위해 2023년 4월까지 5년간 5000만 달러를 출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IB토마토>는 LG전자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신사업 관련 스타트업의 현황과 미래를 살펴보고, LG전자의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해 들여다본다.(편집자 주) [IB토마토 윤아름 기자] LG전자(066570)의 자동화 로봇 기업 자회사인 로보스타(090360)가 체질 개선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LG전자가 로봇 사업을 확대하면서 협업이 늘어나고 있고, 계열사들의 스마트팩토리 전

아이큐어, 재무구조 개선 속도낸다…변수는 '킹달러' [내부링크]

유동자산 뛰어넘는 단기차입금…유증 흥행 촉각 1400원 돌파한 원·달러 환율…원재료값 상승 악영향 아이큐어 해외 원재료 매입 비중 꾸준히 늘어 [IB토마토 박수현 기자] 아이큐어(175250)가 상장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유상증자에 나서는 등 재무구조 개선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유상증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회사 측이 확보하는 자금은 800억원으로, 사실상 재무구조 개선 작업이 9부 능선을 넘게 된다. 하지만 영업활동현금흐름이 수년째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원·달러 환율 급등으로 인한 원재료값 상승이 변수로 떠오른다. 아이큐어 완주공장 전경. (사진=아이큐어)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이큐어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8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고 있다. 발행주식총수의 64.9%인 신주 1232만6650주를 발행할 계획이며 주당 발행가에는 기준주가 대비 25%의 할인율을 적용해 청약 유인을 높일 예

'지방 분양 집중' DL이앤씨, 미분양 리스크 커졌다 [내부링크]

올해 4분기 분양 예정 9곳 중 7곳이 지방 계속되는 금리 인상 등 시장 상황도 악화 [IB토마토 노제욱 기자] DL이앤씨(375500)가 올해 4분기 분양에 나설 사업지들에서 미분양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파악됐다. 전국적으로 분양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특히 상황이 더 심각한 지방에 대부분의 분양 물량이 쏠려 있기 때문이다. 향후 분양시장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일부 사업지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선정한 미분양관리지역에 포함돼 있어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DL이앤씨 사옥이 위치한 돈의문 D타워 전경. (사진=DL이앤씨) 7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는 올해 전체 분양 현장 중 미분양 위험지역 비중이 20%를 웃돌며, 주요 대형건설사 중 미분양 위험도가 가장 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최근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미분양과 관련해 '모니터링 대상 지역'을 선정했다. 선정 기준은 HUG에서 선정한 미분양관리지역인지, 최근 1년 내

서영이앤티, 롯데백화점 사업 중단…몸값 올리기 '안간힘' [내부링크]

연간 200억원대 매출 빠져…회사 전체 매출의 25% 수준 하이트진로그룹 3세 경영 승계 핵심…기업 키워야 경영 승계 긍정 전망 돈 안되는 사업 정리 수순…신규 사업 진출했지만 재무개선 요원 [IB토마토 김윤선 기자] 하이트진로(000080)그룹의 3세 경영 승계 핵심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는 서영이앤티(옛 삼진이엔지)가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기업 가치를 높여야 경영 승계에 유리한 탓에 돈이 안되는 롯데백화점 유통벤더 사업을 중단하고, 식품 제조 공장을 보유한 놀이터컴퍼니를 인수하는 등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다만 새롭게 시작한 사업 규모가 작아 재무상태가 개선되기는 역부족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서영이앤티는 지난해 말 이사회에서 롯데백화점 유통벤더 사업부문에 대한 사업중단을 결의했다. 서영이앤티는 사업 영역 확대 차원에서 2015년3월부터 유통벤더 사업을 시작한 바 있다. 현대백화점(069960), AK,

웅진생활건강, 간판에 주력사업까지 바꿔…살아남기 '안간힘' [내부링크]

지난 달 웅진헬스원으로 사명 변경…다단계 폐업 후 후원방문판매업 등록 실적 등 재무 상태도 경고등 켜진 듯…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사업 도전 이 기사는 2022년 10월 05일 18:38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김윤선 기자] 웅진생활건강이 지난 달 사명을 바꾸고, 주력 사업을 다단계 사업에서 후원방문판매(이하 후원방판)으로 전환했다. 다단계 사업에서 고배를 마신 후 후원방판 사업으로 재기를 노리고 있는 것이다. 다만, 재무 상태에 경고등이 켜진 것으로 보이고, 사업 새판짜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 성공 여부에는 의문 부호가 붙는다. 5일 웅진생활건강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달 사명을 웅진헬스원으로 변경했다. 웅진생활건강은 2016년 설립된 옛 웅진릴리에뜨다. 웅진릴리에뜨는 지난해 6월 웅진생활건강으로 사명을 변경했는데, 약 1년3개월 만에 웅진헬스원으로 사명을 또다시 바꾼 것이다. 웅진헬스원 대표이사직은 기존 신승철 웅진생활건강 대표가 이어서 하기로

KB캐피탈, 포트 리스크 상승…건전성 하방압력 [내부링크]

부동산PF 등 고수익성 자산 늘리며 건전성 지표 저하 [IB토마토 황양택 기자] KB캐피탈이 기업금융과 소비자금융을 늘리면서 자산 포트폴리오 리스크가 상승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본래 회사는 자동차금융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함에 따라 전반적인 포트폴리오 리스크 수준이 낮게 평가됐던 터였다. 7일 신용평가 업계에 따르면 KB캐피탈은 올해 상반기 영업자산이 14조4890억원으로 지난해 말 13조6603억원에서 6.1%(8287억원) 증가했다. 자동차금융이 9조217억원으로 소폭(0.3%) 하락했지만 소비자금융(4.1%)과 기업금융(30.8%), 투자금융(53.9%)이 늘면서 자산 규모가 커졌다. (사진=한국신용평가) 영업자산의 구성은 자동차금융이 62.3%로 가장 높게 나타나며 기업금융 19.3%(2조8004억원), 소비자금융 16.3%(2조3667억원), 투자금융 2.1%(3002억원) 순으로 확인된다. 특히 자동차금융은 영업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계속 줄어드는 추세다. 2018

핀텔, 코스닥 상장 통해 ‘B2BC’까지 영역 확대 [내부링크]

공공 중심에서 기업·소비자로 사업영역 확대 눈에 띄는 외형성장…아직 영업손실 기록 중 [IB토마토 손강훈 기자] 핀텔이 인공지능(AI) 영상분석 기술력을 바탕으로 코스닥 시장 진출에 나섰다. 영상분석 기술 고도화를 통해 사업영역을 기존 B2G(기업 대 정부)에서 B2BC(기업 대 기업+기업과 소비자 거래)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주요제품은 공공 영상분석 시장을 타깃으로 한 ‘AVAX 솔루션’과 딥러닝 기술을 자체 개발하고 메모리 관리와 시스템 구조를 개편하는 기술혁신을 통해 정확도가 향상되고 적용범위가 넓어진 ‘PREVAX 솔루션’이다. 핀텔 주요제품 매출 비중. (사진=핀텔 증권신고서) 특히 PREVAX는 교통분야를 중심으로 시장을 공략 중으로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에 돌발상황 감지 시스템에 채택됐으며 서울 상암동에 교통흐름에 대응하는 스마트교차로를 설치해 실증에 성공했다. 올해는 고양시에서 메타버스를 적용, 교통흐름 개선 효과를 검증하는 등 지능형 교통체계 (ITS, Inte

제이오, 코스닥 진출로 탄소나노튜브 선도 [내부링크]

CNT 수요 증가 대응 위한 IPO 올해 흑전 후 본격적인 성장 기대 이 기사는 2022년 10월 05일 16:40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손강훈 기자] 국내 최초로 탄소나노튜브(CNT) 대량생산에 성공한 제이오가 코스닥의 문을 두드린다. 기업공개(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선제적인 시설투자를 단행, 생산능력을 확보하며 탄소나노튜브의 선도적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제이오는 식품, 석유화학, 에너지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정설계, 기본·상세설계, 사업관리, 시운전 등 설계·조달·시공(EPC)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랜트엔지니어링과 독자적으로 개발·생산하는 탄소나노튜브를 공급하는 전자소재가 주력 사업이다. 탄소나노튜브 사업화 현황.(사진=제이오 증권신고서) 탄소나노튜브 사업화 현황.(사진=제이오 증권신고서) 플랜트엔지니어링 사업은 초기에 연구용 설비의 기본설계를 위주로 진행됐으나 현재는 상업용 설비의 기본 설계와 더불어 상세 설계

부산은행, 중기여신 비중 높아…자산건전성 부담 [내부링크]

중소기업여신 비중 61.6%…지역경제 특성·지역내 영업 영향 충당금적립률은 시중은행 웃돌아…자산건전성 대응 가능 전망 이 기사는 2022년 10월 06일 14:31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은주성 기자] 부산은행이 효율적인 리스크관리를 통해 우수한 자산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금리상승 및 경기둔화 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경기에 민감한 중소기업 여신비중이 높다는 점은 부담요인이다. 6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부산은행은 주 사업지역인 부산에서 공고한 사업기반을 바탕으로 안정적 수익성을 보이고 있다. 2022년 6월 말 기준 부산 지역에서 부산은행의 예수금점유율은 32.5%, 대출금점유율은 26.5%다. 적극적인 부실정리와 효율적인 리스크관리를 통해 자산건전성도 개선하고 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017년 말 1.5%에서 2019년 말 0.9%, 2020년 말 0.7%, 2022년 6월 말 기준 0.3%로 낮아졌다. (사진=나이스신용평가) 다만 경기 민

SK이노베이션, 대규모 투자 지속…부족자금 발생 우려 [내부링크]

CAPEX 소요 연평균 2조원 이상 부채비율 2018년말 87%에서 올 상반기말 188.6%로 이 기사는 2022년 10월 06일 15:37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김윤선 기자] SK이노베이션(096770)이 최근 대규모 투자를 지속하면서 자금부족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6일 신용평가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부문 투자 확대 등으로 2018년 이후 연평균 2조6000억원의 자본적지출(CAPEX)이 발생하고 있다. 이 회사 CAPEX 소요는 2017년 이전 연간 1조원 미만 수준이었는데 최근 계속해서 1조원 이상의 CAPEX 부담이 계속되고 있다. 연결 기준 CAPEX 규모는 2017년 9336억원에서 2020년 3조8709억원으로 정점을 찍었다. 올해 1분기 기준으로는 1조9981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표=나이스신용평가) 적극적인 투자 확대와 배당금 지급으로 인한 자금소요로 순차입금이 증가하고 있다. 이 회사 연결 기준

네이버, 포쉬마크 인수 발표에 기대감 상승 [내부링크]

미국 중고거래 플랫폼 2조3400억원에 인수…글로벌 패션 C2C 진출 유상증자 등으로 자금 마련…현금유출 있지만 부담 크지 않을 듯 글로벌 포트폴리오 구축 후 서비스 연계 확대…시너지 창출 예고 이 기사는 2022년 10월 06일 15:49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윤아름 기자] 네이버(NAVER(035420))가 ‘미국판 당근마켓’이라 불리는 미국 중고거래 플랫폼 포쉬마크(Poshmark)를 인수하기로 했다. 북미를 비롯한 해외 패션 거래 시장에서 네트워크가 풍부한 포쉬마크를 통해 커머스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다. 네이버는 이번 인수로 약 1조5000억원의 보유 현금이 유출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인수 후 시너지를 감안 했을 때 부담이 크지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6일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네이버는 이달 3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포쉬마크 지분 100%를 2조340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네이버는 2023년 4월 중 미국 현지 특수목적 법인(Prot

대화제약, CB 상환에 빛폭탄 경고음…추가 자금조달 나서나 [내부링크]

200억원 규모 1회차 CB, 풋옵션으로 150억원 소진 현금성자산 웃도는 단기차입금…순차입금도 커져 이 기사는 2022년 10월 05일 18:59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박수현 기자] 대화제약(067080)의 추가 자금 조달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분기 영업이익이 적자로 돌아선 가운데 주가 하락에 따른 주식전환사채 투자자들의 조기상환 요청에 대응하면서 현금을 소진하고 있다. 매년 300억~500억원 규모의 투자금 상환이 이뤄지면서 빚이 불어난 가운데 600억원대로 늘어난 단기차입금은 시한폭탄으로 떠올랐다. 대화제약 전경. (사진=대화제약)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화제약의 제1회차 전환사채(CB) 투자자는 지난달 29일 투자원금과 이자를 더한 3억2100만원 규모의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을 행사했다. 이번 풋옵션 행사로 지난 2019년 3월 200억원에 발행한 1회차 CB는 전량 소진됐다. 해당 CB는 대화제약이 횡성에 패치제 생산

DGB생명, 쪼그라드는 보험계약…영업 채널 ‘비상등’ [내부링크]

개인보험에 단체보험 모두 저조…임직원·설계사 영업 효과 떨어져 이 기사는 2022년 10월 05일 14:38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황양택 기자] DGB생명이 올해 상반기 생명보험 업권에서 보험계약 실적이 가장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보험 보유계약 규모가 줄어드는 데다 단체계약 기간까지 만료됐기 때문이다. 초회보험료와 수입보험료 역시 감소했는데 미비한 보험영업 채널이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5일 생명보험협회 통계 자료에 따르면 DGB생명은 지난 6월 기준 일반계정의 보유계약 금액이 20조1741억원으로 전년 동기 26조7658억원에서 24.6%(6조5917억원) 감소했다. 계약액은 보험업 감독 규정에서 정한 주계약 보험가입 금액을 뜻한다. DGB생명은 생명보험 업계서 보유계약 감소율이 유일하게 두 자릿수인 것으로 확인된다. 다른 보험사의 경우 KDB생명 –5.7% 동양생명(082640) –5.2% NH농협생명 –4.5% 처브

HDC현산, 서울시 행정처분 연기 '호재'…추가 수주 나서나 [내부링크]

처분 전까지 수주 활동 가능…아현1구역 등 등판 가능 수주잔고 '2.7조' 급감…일감 확보 위해 추가 수주 '절실' 이 기사는 2022년 10월 04일 19:01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노제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이 광주 화정동 아파트 붕괴 사고와 관련한 서울시의 행정처분 연기로 올해 남은 기간 추가 수주에 나설 수 있는 시간을 확보했다. 올해 신규 수주를 늘리며 '1조 클럽'에 가입한 가운데, 줄어드는 수주잔고를 방어하기 위해 남은 기간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공공재개발 '대어'로 꼽히는 아현1구역 등에 등판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사옥이 위치한 아이파크몰. (사진=HDC현대산업개발) 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와 관련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해 애초 지난달 내려질 예정이었던 서울시의 행정처분 결정이 연기됐다. 서울시는 앞서 지난 8월 변호사, 기술사 등이

IBK투자증권, 스팩 시장서 존재감 '뿜뿜'…합병 성공률도 높아 [내부링크]

올해 5개 스팩 상장 예상…연간 기준 최다 스팩 합병 성공률 83%로 전체 평균 성공률 크게 웃돌아 이 기사는 2022년 10월 04일 06:00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은주성 기자] IBK투자증권이 스팩(SPAC) 시장에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그동안 연간 3개의 스팩을 상장시켰던 IBK투자증권은 올해 최대 5개의 스팩이 증시에 입성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게다가 스팩 합병상장도 연이어 성공하면서 스팩 시장에서 대형 증권사 못지않은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IBK투자증권은 최근 한국거래소에 IBKS제21호스팩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접수했다. 이는 IBK투자증권의 올해 마지막 스팩 상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통상적으로 스팩이 증시 상장까지 3개월 정도의 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제21호스팩도 이르면 올해 안에 증시에 입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IBK투자증권은 올해 이미 IBKS제17호스

(LG전자 지분투자)①로보티즈, 구독서비스로 턴어라운드 노린다 [내부링크]

LG전자, 90억원 투입해 2대 주주…서비스로봇 ‘클로이’ 등 협업도 ‘집개미’ 파라다이스 호텔 등 입점 논의…내년 흑자전환 가능할 듯 이 기사는 2022년 10월 04일 14:05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LG전자가 로봇·AI(인공지능)·메타버스 등 신사업 진출을 목표로 스타트업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2017년 타법인 출자 건수가 4곳에 불과했던 LG전자는 2018년부터 투자시계가 빨라졌다. 당시 LG전자는 중장기 미래사업 준비를 위해 2023년 4월까지 5년간 5000만 달러를 출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IB토마토>는 LG전자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신사업 관련 스타트업의 현황과 미래를 살펴보고, LG전자의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해 들여다본다.(편집자 주) [IB토마토 윤아름 기자] LG전자(066570)가 지분투자 한 자율주행 로봇 기업 로보티즈(108490)가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실내 자율주행 로봇 ‘일개미’ 관련 규제가

적자에 빠진 디에이테크놀로지, 외부자금 수혈 언제까지 [내부링크]

수익성 악화에 영업활동 현금흐름 부진 2년 사이 8번 자금조달…355억원 모집 하반기 매출 몰려…올해 흑자전환 기대 이 기사는 2022년 10월 04일 18:07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손강훈 기자] 디에이테크놀로지(196490)가 2020년부터 이어진 적자에 종속회사와 지분투자 회사의 손실까지 발생하며 외부자금 수혈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에만 5번의 전환사채를 발행했으며 올해는 1번의 전환사채 발행과 2번의 유상증자가 이뤄진다. 이 같은 현금흐름 구조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흑자전환이 필요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운영자금 확보를 목표로 하는 총 6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50억원은 최대주주인 이종욱 대표이사와 특수관계인 윤동환씨가 출자하며 10억원은 최대주주와 우호적인 관계인 것으로 알려진 김화성, 윤효임씨가 책임진다. 이번 유상증자가 마무리될 경우 지난 2월 최대주주 이종

신한은행, BIS 자본비율 제고…영구채 발행 [내부링크]

여신 확대로 건전성 지표 하락…자본 확충으로 개선 이 기사는 2022년 10월 06일 15:15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김수정 기자] 신한은행이 자본적정성 제고를 위해 영구채를 발행한다. 자본 확충 효과로 자본비율은 전년 말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관측된다. 6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달 중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2100억원을 조달한다. 이날 오후 4시까지 실시하는 수요예측에서 발행가액 등을 결정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발행총액은 신고 금액의 50% 미만 내에서 변경될 수 있다. 제시한 공모희망금리는 5.15~5.95%다. 신한은행은 이번 영구채 발행으로 자본비율을 전년 말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상반기 BIS 자기자본 비율은 17.9%로, 여신 증가에 따른 위험가중자산 확대로 전년 말보다 소폭 떨어졌다. 신종자본증권 발행 효과로 자본비율은 18.05%로 개선될 전망이다. (사진=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한편, 신한

엔젯, 잉크젯 프린팅 기술력 기반 코스닥 노크 [내부링크]

우량 고객사 확보…'A'등급으로 기술특례상장 노려 코로나에도 매출 성장 지속…작년 흑자 전환 이 기사는 2022년 10월 04일 17:33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김수정 기자] EHD(전기수력학) 잉크젯 프린팅 및 코팅을 주요사업으로 한 엔젯이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엔젯 매출의 대부분은 EHD 잉크젯 프린터 및 코터 제품의 판매에서 발생한다. EHD 잉크젯 프린트 헤드의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EHD 잉크젯 프린팅 및 코팅 솔루션을 공급하는 회사로 핵심 부품인 EHD 잉크젯 프린팅·코팅 모듈과 노즐, 잉크, 시스템과 소프트웨어 등 프린팅과 코팅에 사용되는 차별화된 부품과 시스템을 제조·판매한다. 안정적으로 고객사를 확보해둬 코로나19 영향도 크게 받지 않고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사진=엔젯 증권신고서) EHD 잉크젯 프린팅 솔루션 기반 안정적 수익 구조 엔젯의 매출의 90%는 EHD 잉크젯 프린팅 솔루션에서 발생

메디콕스 관계사 메콕스큐어메드, 혈액암 항암치료제 벤다무스틴 경구용 제형 국내 특허 등록…美·EU 추가 등록 기대 [내부링크]

- 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의 저등급 B세포 림프종 환자 대상 식약처 임상1상 진행 중 - 메콕스큐어메드, 경구용 벤다무스틴에 대한 지적재산권 독점 메디콕스의 관계사인 신약개발사 메콕스큐어메드가 혈액암 항암제 경구용 벤다무스틴(Bendamustine) 치료제의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하였다고 5일 밝혔다. 현재 특허 등록이 진행되고 있는 미국과 유럽에서도 조기에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된다. 메콕스큐어메드는 혈액암 치료제인 벤다무스틴의 본격적인 임상에 돌입했으며 연내 임상1상을 종료할 방침이다. 임상1상은 혈액암 분야 세계 5대 병원으로 손꼽히는 서울성모병원과 여의도성모병원의 저등급 B세포 림프종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한다. 약물 안전성과 약동학적 특성, 임상적 효능을 기존 주사제와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메콕스큐어메드가 개발 중인 신약은 혈액암 항암제 벤다무스틴을 주사제에서 경구용으로 투여 경로를 변경한 것으로 안전성과 유효성, 편리성, 경제성 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자

우아한형제들, PB 테스트베드 'B마트'…수익성 개선될까 [내부링크]

2019년 론칭한 장보기 서비스 B마트 최근 자체브랜드(PB) ‘배민이지’ 본격 출시 PB, 고객 유입 높이고 유통 과정 줄여 수익성 도움 이 기사는 2022년 09월 30일 18:22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김윤선 기자]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자체브랜드(PB) 테스트베드로 2019년말 론칭한 장보기 서비스 ‘B마트’를 활용하는 모양새다. 최근 신규 PB 브랜드를 출시하며 제품군을 10개 이상으로 확대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배달의민족 B마트에서 7월말부터 PB 브랜드 ‘배민이지’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B마트는 지난 2019년 11월 론칭된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다. 대형마트, 편의점 등 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을 소량이라도 즉시 배달해 주는 서비스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B마트 론칭 후 최초 선보인 PB 제품은 ‘0.7인분 즉석밥’, ‘네쪽식빵’, ‘반반만두’ 등이 있다. 주로 식품이었지만 칫

현대차, 미국서 전기차 판매 감소…"IRA 영향 아냐" [내부링크]

지난달 인도된 자동차 법안 발효 시점 이전 계약분 차량용 반도체 부족에 조업일수 축소 문제일 것 이 기사는 2022년 10월 05일 13:30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이하영 기자]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으로 국내 자동차업계가 긴장한 가운데 본격적인 영향은 내년 상반기에나 나타날 전망이다. 지난달 미국 전기차 판매량이 줄었지만 이는 법안 통과 이전 계약분으로 전기차 배터리 부족과 관계 깊은 것으로 판단된다. 5일 현대차(005380) 미국판매법인(HMA)에 따르면 미국시장에서 지난달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 늘었지만, 전기차 주력모델인 아이오닉5는 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업계 일각에서는 IRA 영향으로 전기차 보조금이 줄어 판매가 감소했다며 논란이다. 아이오닉5.(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는 지난 9월 한 달간 미국시장에서 5만9465대를 판매했다. 내연기관차는 전년 동월 대비 판매가 일제히 상승했다. 투싼이 1만2971대

메리츠금융, 회사채 3000억원 발행…운영자금 확보 [내부링크]

기관투자자 심리 위축으로 수요예측 실패 이 기사는 2022년 10월 05일 16:54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황양택 기자] 메리츠금융지주(138040)가 회사채 발행으로 3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한다. 금융시장 환경에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운영자금을 미리 확보해 두겠다는 계획이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메리츠금융지주는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사채 3000억원을 공모 방식으로 발행해 자본을 확충한다. 청약기일은 오는 7일이다. 제15-1회차는 권면총액이 1500억원이며 상환기일은 2024년 4월5일이다. 잔액 인수기관으로 신한투자증권(700억원)과 한국투자증권(800억원)이 참여하며 인수 대가는 수수료의 0.30%다. (사진=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제15-회차 1160억원은 만기일이 2024년 10월7일이고 인수는 신한투자증권이 맡는다. 또 제15-3회차 340억원은 만기가 2025년 10월2일이며 인수기관은 신한투자증권(140

현대카드, 이자비용률 상승 전망에…수익성 우려 [내부링크]

조달비용 증가 추세…대손불확실성도 리스크 이 기사는 2022년 10월 05일 13:48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황양택 기자] 현대카드가 수익성이 줄어든 가운데 시장금리 상승으로 이자비용률과 대손비용률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관련 비용 부담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5일 신용평가 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올해 상반기 당기순익이 1553억원으로 전년 동기 1806억원 대비 14.0%(253억원)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199억원에서 1972억원으로 10.3%(227억원) 줄었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1.8%에서 0.4%p 떨어진 1.4%로 나타난다. 지난 1월부터 우대가맹점에 대한 가맹점수수료율이 인하되면서 카드손익률이 저하된 가운데 판매관리비 규모가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떨어진 것이다. 시장금리가 계속 오르면서 이자비용과 대손비용 부담이 커져 수익성 하방 압력이 거세지는 모양새다. 현대카드의 올 상반기 이자비용률과 대손비

포스코건설, 올해 리모델링 2조원 수주 임박…향후 전망도 '청신호' [내부링크]

올해 현재까지 리모델링 1조8846억원 수주 리모델링 조합 증가 추세…수주 규모 커질 듯 이 기사는 2022년 10월 05일 17:14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노제욱 기자] 포스코건설이 올해 리모델링 부문에서 수주액 2조원 기록을 눈앞에 둔 가운데 향후 전망도 밝다.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는 단지들이 증가하면서 시장 자체가 확대됨에 따라, 이 부문에서 강점을 보이는 포스코건설이 수주할 수 있는 '먹거리'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건설 사옥. (사진=포스코건설) 5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 명일중앙하이츠 리모델링 조합은 지난 3일 총회를 열어 포스코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달 29일 신반포 청구아파트 리모델링에 이어 연달아 수주를 기록하며, 올해 리모델링 부문에서만 1조8846억원의 수주고를 쌓았다. 또한 누적 수주 단지가 총 30곳에 달하게 됐으며, 이는 업계 1위 기록이다. 포스코건설은 서울 송파구 잠실현대아파트,

롯데리츠, 안정적인 재무구조에 보유자산 가치 '우수' [내부링크]

차입금의존도 47%, 부채비율 111%…재무지표 '안정' 롯데백화점 강남점 등 총 2.3조원 규모 자산 운영 이 기사는 2022년 10월 05일 17:55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노제욱 기자] 롯데리츠(330590)(롯데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보유자산의 가치도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리츠는 현재 롯데백화점 강남점 등 2조원이 넘는 규모의 유통 자산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추가로 신규 자산 매입이 이뤄질 가능성도 존재한다. 롯데백화점 강남점. (사진=롯데리츠) 5일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롯데리츠는 올해 6월 말 기준 현재가치할인차금을 반영한 회계상 차입금의존도는 47%, 부채비율은 111%이다. 또한 매입가액 및 차입원금 기준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은 보증금 제외 시 49%, 보증금 포함 시 54% 수준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보유자산의 가치도 매우 우수하다. 롯

LS전선, 운전자본 부담에도 양호한 재무안정성 유지 전망 [내부링크]

상반기 총차입금 1조3833억원…원재료 가격 상승 영향 수익창출력 우수해…재무부담 점진적 완화 예상 이 기사는 2022년 10월 04일 17:14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박수현 기자] LS(006260)그룹의 전선사업 계열사 LS전선이 양호한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주요 원재료인 전기동 가격 상승 등 여파로 운전자본 부담이 확대됐지만, 안정적인 수익창출능력에 힘입어 현금흐름 통제가 가능하다는 평가다. 한국신용평가(한신평)는 4일 LS전선의 제27-1, 27-2회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평가하고, 정기평가를 통해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1으로 유지했다. LS전선의 총차입금은 올해 상반기 별도기준 1조383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한 해 총차입금(1조3468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전기동 가격 상승과 해외 턴키 프로젝트 매출 증가에 따라 운전자본 부담이 확대된 여파로 풀이된다. 지난해 8월 약 2200억원 규

대신증권, 우발부채 증가…자본적정성 저하 [내부링크]

조정순자본비율 지표 하락 추세…자기자본 확대는 제한적 전망 이 기사는 2022년 10월 04일 17:26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은주성 기자] 대신증권(003540)이 IB 사업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우발부채가 증가함에 따라 자본적정성 지표가 저하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향후 IB 사업 확대 등을 위해서는 적절한 수준의 자본완충력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4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2022년 6월 말 기준 대신증권의 순자본비율은 373.5%, 조정순자본비율은 218.3%이다. 절대적으로는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다만 비교그룹의 조정순자본비율 평균(281.2%)보다는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게다가 조정순자본비율은 2018년 387.4%에서 2020년 330.9%, 2021년 247.8%로 점차 낮아지고 있다. (사진=나이스신용평가) 자본적정성 지표 저하는 IB 사업 확대 과정에서 채무보증금액 및 관련 위험액이 증가한 데 영향을 받았다. 대신증권의

국민은행, 충분한 부실 완충력 보유…'긍정적' [내부링크]

부실자산 대비 충당금 적립 시중은행 평균 상회 이 기사는 2022년 10월 04일 17:21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김수정 기자] 신용평가 업계가 KB국민은행의 보수적인 충당금 적립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코로나 금융지원 종료 이후 잠재 부실 확대가 불가피한 가운데, 충분한 부실 완충력을 보유했다는 진단이다. 4일 신용평가 업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올 상반기 고정이하여신에 대한 충당금 비율은 254.5%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시중은행 평균 NPL커버리지 비율이 241.8%라면 국민은행의 경우 이보다 더 보수적인 충당금 적립 정책을 펼친 것이다. 대손비용이 늘어났다고 해서 부실 자산이 확대된 것은 아니다. 상반기 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2%로, 타 시중은행과 비슷한 수준이거나 낮다. 건전성 측면에서 우려가 크지 않은데도 부실 방파제를 더 쌓아올린 것은 잠재적 위험에 대비 차원이다. 현재 양호한 자산건전성 지표는 만기연장 등 당국의 코로나1

화일약품, 화재사고에 원료 생산중단 결정…매출 타격 예상 [내부링크]

향남 상신리 공장 창출 매출액, 전체 대비 10% "하길리공장·반월공장 최대한 활용할 것" 이 기사는 2022년 10월 04일 17:49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박수현 기자] 화일약품(061250)이 향남 공장 원료 생산중단을 결정했다. 해당 공장에서 생산하는 원료의 매출액이 전체에서 10% 가량 차지하는 만큼 실적 타격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화일약품 전경. (사진=화일약품)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화일약품은 향남 상신리 공장의 원료 생산을 중단키로 했다. 생산중단일자는 지난달 30일이다. 화재로 인한 건축물·기계장치 등 소실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지난 9월30일 오후 2시20분경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상신리 화일약품 공장에서 폭발이 발생해 근로자 1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서와 경찰이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원료 생산중단에 따른 매출 저하를 피하기 어려울

호반건설, 4천억원 벌어도…영업활동현금흐름 적자 [내부링크]

받을 돈 못 받고, 택지 비용 뭉텅이 지출…공사미수금·분양미수금 급증 용지선급금 3535억원 빠져나가…'벌때 입찰' 논란 등 관련 비용 추정 계열사 실적 부진 영향도 있어…"후분양 조건 현장 영향으로 분석" 이 기사는 2022년 09월 30일 18:34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최용민 기자] 지난해 호반건설 현금창출능력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3995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활동현금흐름이 194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공사미수금과 분양미수금이 크게 늘었고, 낙찰받은 택지에 대한 취득대금이 크게 늘면서 전반적인 영업활동현금흐름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호반건설은 지난해 말 기준 영업활동현금흐름이 마이너스 194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3995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활동 관련 자산 및 부채 변동으로 4676억원이 실제 현금으로 유입되지 않으면서 전체 영업활동현금흐름이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액티브 ETF 또 나온다…사업 확장 적극 [내부링크]

올해 액티브 ETF로 사업 진출…거래량과 운용성과 양호 두 번째 ETF 상품도 액티브 상품…올해 말 출시 예정 이 기사는 2022년 09월 29일 17:38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은주성 기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두 번째 ETF(상장지수펀드) 상품 출시를 추진하면서 ETF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신규 ETF도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액티브 상품이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올해 3월 처음으로 ETF 시장에 진출했는데 증시 침체의 영향으로 부진한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다만 거래량이 준수한 데다 기초지수 대비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액티브 ETF의 성격에 맞게 기초지수보다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하는 운용능력을 보이면서 나름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금융지주(071050) 계열사인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올해 안에 신규 ETF 상품 출시를 추진하고 있다. 실적 추정치가 높아지고 있는 가치주 등에 주로 투자하는 테마형 ETF 상품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 본부장 [내부링크]

손보사·생보사·운용사…다양한 금융업권 경험이 ETF 이해도 높여 메가트렌드 투자가 ETF…개별종목 10개 이상 넣어 변동성 줄여 공개 2022-10-04 06:00:00 이 기사는 2022년 09월 28일 10:18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이하영 기자] 코로나19발 유동성 장세가 끝나며 주식시장과 자산시장 거품이 꺼졌다. 몇 달만 지나면 다시 우상향할 거라 믿었던 종목들이 매입 가격 아래서 널뛰자 주식투자자 마음은 조급해졌다.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 본부장은 이럴 때일수록 ETF가 힘을 발휘한다고 말한다. 테마별로 엄선한 종목들이 변동성을 상쇄해 수익성 방어를 해주기 때문이다. 올해 김 본부장이 이끄는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는 미래산업 전략자원으로 통하는 희토류를 비롯해 수소, 우주항공·UAM(도심항공교통), 대체투자, K리츠, 미국S&P500, TDF(생애주기펀드)액티브4종, K유니콘, 인공지능, D램반도체에 투자하는 13가지 ETF

한화손보, 자본확충 총력전…건전성 리스크 떨쳐낼까 [내부링크]

신종자본증권 또 찍고 유상증자까지…RBC비율 권고치 상회 전망 이 기사는 2022년 09월 29일 16:46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황양택 기자] 한화손해보험(000370)이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이어 유상증자까지 나서면서 자본확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최근 개선되고 있는 수익성과 달리 지급여력(RBC) 비율이 악화되며 재무건전성 우려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한화손해보험이 이번 조치로 금융당국 권고치를 다시 넘어설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손보는 850억원 상당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 앞서 지난 5월에도 신종자본증권으로 1500억원을 조달했는데 4개월 만에 다시 자본성증권 시장의 문을 두드리게 됐다. 이는 급격한 금리 상승으로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자본적정성을 나타내는 RBC 비율이 금융당국 최소 권고치인 150% 밑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한화손보는 올해 상반기 기준 RBC비율이 135.9%

오케이미트, 운전자금 부담에 차입도 늘어 [내부링크]

물량 확보, 재고 확충 등 영향…차입금의존도 상승 차입금의존도 2017년 3월말 44%→2022년 3월말 51% 공개 2022-10-04 11:35:58 이 기사는 2022년 10월 04일 11:35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김윤선 기자] 오케이미트의 운전자금 부담이 늘며 차입 규모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앞서 대규모 설비투자는 일단락됐지만 재고 확충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4일 신용평가 업계에 따르면 오케이미트의 운전자금은 2016년 –97억원 2017년 30억원 2018년 –122억원 2019년 –47억원 2020년 –144억원 2021년 –160억원을 기록했다. 오케이미트는 2017년~2018년 사이 신공장 건립으로 인해 약 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최근엔 이 같은 설비투자 부담은 줄어든 상태다. 하지만 자회사 쉐프파트너의 매출 확대에 대응한 물량 확보와 재고 확충 등의 영향으로 운전자금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 재

쇼박스, 유상증자 철회…재무상태는 '양호' [내부링크]

지난 4월 1316억원 규모 유상증자 계획 배정 대상자 ‘마음스튜디오’, 증자대금 미납 쇼박스 "당분간 유증 계획 없어" 이 기사는 2022년 10월 04일 16:03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김윤선 기자] 오리온홀딩스(001800) 자회사 쇼박스(086980)가 제3자 배정 유상증자 결정을 철회하면서 발행예정금액 약 1316억원 규모의 운영자금 조달 계획이 무산됐다. 제3자 배정 대상자인 마음스튜디오(Maum Studio)가 증자대금을 납입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이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쇼박스는 오늘 이사회를 열고 지난 4월15일 이사회에서 결정한 제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을 철회하게 됐다고 공시했다. 쇼박스는 보통주 2495만2447주의 신주를 발행할 예정이었다. 신주 발행가액은 1주당 5277원, 발행예정금액은 약 1316억원에 달한다. 쇼박스는 유상증자를 통해 유입되는 금액을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었다. (Maum Gro

에스비비테크, 수요예측 흥행…공모가 1만2400원 [내부링크]

기술특례 상장에도 경쟁률 1644.01대 1 223억원 모집…매출 성장·마진 개선 위한 투자 이 기사는 2022년 10월 04일 17:14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손강훈 기자] 에스비비테크의 기업공개(IPO) 수요예측에 기관투자자 1710개 기관이 참여, 경쟁률 1644.01대 1을 기록했고 공모가도 희망밴드 최상단으로 결정되면서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28~29일 진행된 에스비비테크 수요예측에서 참여 기관 대부분이 공모가 희망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하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이에 공모가는 1만2400원으로 확정됐다. 수요예측 참여 기관 1710개 중 가격을 미제시한 126곳을 제외한 1584개의 기관(92.6%)이 희망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으며 특히 상단을 초과한 가격을 제안한 기관은 1441개로 82.3%에 달했다. 공모시장이 얼어붙은 상황에서 이 같은 성과를 낸 것은

NH저축은행, 총자산 35% 증가…외형성장 속도 [내부링크]

중소기업대출 및 개인신용대출 등 증가 효과 이 기사는 2022년 09월 30일 14:56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황양택 기자] NH저축은행이 기업대출과 신용대출 중심으로 여신을 늘리면서 외형성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자산 증가율이 35% 수준을 기록해 자사 기준 이례적인 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난다. 30일 신용평가 업계에 따르면 NH저축은행은 올 상반기 기준 총자산이 2조7327억원으로 지난해 말 2조299억원에서 34.6%(7028억원) 증가했다. NH저축은행의 총자산은 2017년 1조2228억원, 2018년 1조3926억원, 2019년 1조4512억원 수준이었는데 2020년 1조8353억원으로 크게 늘어난 이후 지난해 2조원을 넘어섰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7000억원 넘게 올리면서 연간 단위 이상의 성장세를 나타낸 것이다. 총자산증가율 추이는 2018년 13.9% 2019년 4.2% 2020년 26.5% 2021년 10.6% 등

현대캐피탈, 안정적인 이익창출력…시장지위 확고 [내부링크]

우수한 자동차금융 담보력으로 재무건전성도 양호 이 기사는 2022년 09월 30일 16:14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황양택 기자] 현대캐피탈이 현대차(005380) 그룹 캡티브 여신전문금융사로서 자동차금융 중심의 영업으로 안정적인 이익창출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자동차금융 시장 내 경쟁 강화에도 확고한 시장지위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담보력이 높은 자동차금융 특징에 따라 건전성 지표도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30일 신용평가 업계에 따르면 현대캐피탈은 올해 상반기 기준 총자산이 36조2937억원으로 지난해 말 34조4122억원에서 5.5%(1조8815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자기자본은 4조8442억원에서 5조607억원으로 늘었다. 영업이익은 26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112억원) 증가했고, 당기순익은 1924억원에서 2005억원으로 4.2%(81억원) 늘었다. 현대캐피탈은 현대차 연계 영업으로 자동차금융

포스코인터, 중장기 영업 경쟁력 상승…포스코에너지 합병 효과 [내부링크]

LNG 밸류체인 확보…향후 사업 경쟁력 평가 이 기사는 2022년 09월 30일 16:31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이하영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이 포스코에너지를 흡수합병하면서 중장기적인 사업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평가됐다. 한국기업평가(034950)(한기평)는 30일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포스코에너지 흡수합병이 신인도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중장기적인 사업경쟁력에는 긍정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는 흡수합병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LNG 밸류체인 전반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당초 포스코에너지는 지난해 6월 영업실적과 재무안정성이 개선돼 등급전망이 AA-(긍정적)으로 변경됐다. 이후 포스코인터내셔널과의 합병 결정으로 2022년 8월 등급전망이 상항돼 AA-(안정적)이 됐다. 양사 합병으로 차입금의존도는 상승하나 영업이익률이나 부채마진 등 대부분의 재무지표가 개선된다는 이유다. LNG 밸류체인은 탐사·개

코웨이, 배당금 대폭 절감…재무부담 완화 전망 [내부링크]

2016~2019년 총 1조원대 배당금 지급 최근 2년간 대폭 줄여…재무부담 덜 듯 [IB토마토 노제욱 기자] 코웨이(021240)는 과거 주주이익 환원을 위해 대규모 자금을 소요함에 따라 순차입금이 1조원을 넘는 등 재무부담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최근 2년간 배당금을 크게 줄였고, 현금창출력이 뒷받침되고 있어 점진적으로 부담을 줄여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코웨이는 배당 부담 절감 등을 통해 재무부담 완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코웨이는 지난 2019년까지 연간 8000억원 내외의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창출력을 바탕으로 연간 약 2000억원의 운전자본투자와 약 4000억원의 자본적지출(CAPEX), 200억원 내외의 이자비용 등 경상적인 자금 소요를 충당했다. (사진=한국신용평가) 그러나 주주이익 환원 관련 대규모 자금 소요로 인해 외부 차입 규모가 확대됐다. 코웨이는 2016~2019년까지 4년간 총 1조1080억원의 배당금

HDC현대산업개발·HDC, 대형사고 2건으로 신용등급 하락 [내부링크]

학동·화정 붕괴…사업경쟁력과 영업수익성 저하 화정 현장 재건축으로 생긴 3377억원의 손실 반영 이 기사는 2022년 09월 30일 17:30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이하영 기자] 지난해와 올해 광주에서 두 건의 건설사고를 일으킨 HDC현대산업개발(294870)과 HDC그룹 지주사인 HDC(012630)의 신용등급이 하락했다. 나이스신용평가(나신평)는 30일 HDC현대산업개발과 HDC의 장기신용등급을 각각 A+에서 A(부정적)로 하향 조정했다. 잇따른 대형사고로 인한 경쟁력 약화와 수주잔고 감소, 추가 비용 등이 HDC현대산업개발 재무재표에 부담이 될 것으로 평가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6월, 학동 철거현장 붕괴사고 올해 1월, 화정 신축아파트 붕괴사고 이후 안전 우려로 사업경쟁력이 저하됐다. 올해만 1조원 이상의 신규수주가 이루어졌으나, 일부 사업장의 도급계약 해지가 진행됐다. 결국 회사의 수주잔고는 지난해 연말 33조6000억원에서 올해

현대건설, 정비사업 수주 '신기록’…'알짜 사업지' 쓸어 담았다 [내부링크]

올해 8조3520억원 수주…업계 역대 최고 기록 대규모 사업지에 집중…추후 관리 리스크 줄여 이 기사는 2022년 09월 29일 17:46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노제욱 기자] 현대건설(000720)이 도시정비사업에서 수주 신기록을 달성했다. 올해가 아직 3개월여 시간이 남아 있음에도 8조원대 수주액을 기록하면서 그야말로 '독주'하는 모습이다. 일각에서는 추후 사업지 관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대규모 사업지를 중심으로 수주를 이어간 덕에 정작 전체 사업지 수는 적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2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최근 공사비 1조2766억원 규모의 부산 해운대구 우동3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하면서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8조352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창사 이래 최고 기록임과 동시에 GS건설(006360)이 지난 2015년 세웠던 업계 최다 수주액(8조100억원)을 갈아치운 것이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도시정비사업

진양제약 공시분석 잇따른 자사주 매입 주가방어, 반등 가능할까? [내부링크]

진양제약이 올해 하반기 들어 자사주 매입을 잇따라 취득하며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입장인데요. 한 달 사이 회사가 취득한 자사주 규모가 무려 40만1834주에 달해 다른 속사정이 있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해당 자사주는 금액으로 환산하면 26억원으로 현재 보유 중인 현금성자산을 뛰어넘습니다. 이번 '공시통통'에서는 진양제약의 최근 상황과 함께 자사주 매입 배경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공시를 읽어드립니다. 공시통통는 IB토마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습니다.

한화시스템, 대우조선해양 인수 참여에도 재무 '튼튼' [내부링크]

지분 12.3% 확보 계획…5000억원 투자 예정 올해 6월 말 기준 1조원대 현금성자산 보유 [IB토마토 노제욱 기자] 한화시스템(272210)은 그룹이 추진하는 대우조선해양(042660) 인수에 참여해 자금 소요가 예상되지만, 보유하고 있는 현금 등을 고려하면 재무안전성 유지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향후 신사업 등 투자 가능성이 있어 추가 자금 소요 여부에 따라 재무부담이 늘어날 가능성은 존재한다. 30일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한화시스템은 대우조선해양 인수 참여 이후에도 우수한 재무안정성 유지가 가능할 전망이다. 지난 26일 한화(000880)그룹은 산업은행과 대우조선해양 인수 관련 투자합의서를 체결하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한화시스템(272210) 및 한화에너지 산하 계열 4개사를 대우조선해양 유상증자의 조건부 투자예정자로 지정했다. (사진=한국신용평가) 대우조선해양의 신주 발행 규모는 총 2조원이다. 한화그룹이 예정대로 본 유상증자에 참여 시 대우조

교보증권, 신기술조합 통한 왕성한 투자 식욕…'수익 다각화 박차' [내부링크]

째깍악어 시리즈B 투자 결정…투자 스타트업 15개 돌파 동남아시아로 투자영역도 확대…교보그룹 해외사업 시너지도 기대 이 기사는 2022년 09월 15일 17:34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은주성 기자] 교보증권(030610)이 신기술투자조합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첫 번째 신기술투자조합을 결성한 뒤 8개월간 15개 스타트업에 투자한데 이어 최근에는 싱가포르에 새로운 투자펀드를 조성하면서 해외로 투자영역도 확장하는 모양새다.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투자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벌써부터 두 번째 신기술투자조합 펀드를 결성할 것이라는 말도 나온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교보증권은 9월 ‘교보신기술투자조합1호’를 활용해 째깍악어에 30억원 규모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교보증권이 신기술투자조합을 결성한 뒤 15번째 투자에 나서는 것이다. 째깍악어는 부모와 아이 돌봄 선생님을 연결해주는 온라인 플랫폼기업으로 2016년 설립됐

롯데렌탈, 쏘카 M&A 나서나…지분 매각보다 인수가 '득' [내부링크]

IPO 참패 이어 상장 후 주가도 공모가 밑으로 롯데렌탈 투자금 대비 41.7% 손해 렌터카·카셰어링·중고차 시너지 예상…"경영권 취득 가능성 높아" 이 기사는 2022년 08월 30일 15:44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이하영 기자] 최근 상장 후 주가 부진을 겪고 있는 쏘카(403550)와 관련해 3대 주주인 롯데렌탈(089860)이 경영권 인수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최대주주가 지분을 팔 경우 우선매수권을 가지고 있는 롯데렌탈 입장에서 지분 매각보다 경영권 인수가 더 이익이라는 평가가 많기 때문이다. 경영권을 인수할 경우 렌터카·카셰어링·중고차 시장에서 상당한 지위를 확보할 수 있어 시너지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차량공유플랫폼 쏘카는 29일 종가 기준 주당 2만5750원을 기록했다. 이는 상장일 시초가(2만8000원)와 비교해서는 8%, 직전 거래일(2만7350원) 대비로는 5.85% 하락하며 공모가(2만800

신한은행, 선제적 충당금 적립…리스크 관리 '업' [내부링크]

민감업종 위험노출액 11.3조…충당금 추가 적립으로 대응 이 기사는 2022년 09월 29일 11:05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김수정 기자] 신한은행이 경기 불확실과 코로나 민감업종에 대한 금융지원 종료 후 부실화 가능성에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한계차주 여신의 만기가 도래하면 건전성 지표도 악화될 수 있지만, 양호한 리스크관리 능력을 갖췄단 평가다. 29일 신용평가 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의 올해 상반기 기준 코로나19 관련 민감산업에 대한 기업여신 등 익스포져는 11조3000억원이다. 산업별로는 숙박업 3조3000억원, 의류제조업 2조7000억원, 항공여객운송업 6000억원 등이다. 또,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0.3%다. 지난해 말과 같은 수치로, 금융규제 유연화 방안에 따른 지표상 착시 효과가 존재한다. 만기 연장 등의 조치가 끝나면 부실여신 비율이 상승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잠재적 부실에 대비해 충당금을 쌓아둔 상태다. 지난 2020년 2

'고금리·우량 신용도' CJ제일제당, 수요예측 흥행 [내부링크]

3100억원어치 기관 주문 몰려…증액 발행 이 기사는 2022년 09월 29일 17:21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김수정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이 내달 총 125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앞서 발행 조건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해 당초 계획보다 모집금액을 늘렸다. 29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무보증사채의 발행금액을 1250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수요예측에서 3.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당초 1000억원 규모로 발행하려 했으나, 연기금 등에서만 1800억원의 주문 수량이 몰렸다. 총 3100억원 규모로 목표금액의 세 배 이상의 주문액을 받으며 오버부킹에 성공했다. 공모 희망금리 범위 내에서 참여 신청이 들어왔다. (사진=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최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시장 분위기가 경색됐지만 수요예측에서 흥행을 이끌어냈다. 'AA'급 우량 기업인데다, 고금리 조건을 내세운 것이 요인으로

알피바이오, IPO 흥행 성공…업계 분위기와 '대조' 눈길 [내부링크]

뛰어난 현금 창출력 '뒷받침'…대규모 투자도 흥행 원동력 바이오 기업 대부분 흥행 실패…고정 매출 가치도 '재조명' 이 기사는 2022년 09월 28일 18:19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박수현 기자] 연질캡슐 제조기업 알피바이오의 기업공개(IPO) 흥행에 관심이 쏠린다. 바이오 업계의 시장 냉각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회사가 지닌 자체적인 현금 창출력이 흥행에 유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바이오 투자심리 약화, 금리 인상 등으로 외부로부터의 자금 확보가 어려워진 만큼 신약개발에 대한 기대감뿐만 아니라 기업의 안정적인 현금흐름도 중요해졌다는 평가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7일 알피바이오의 코스닥시장 신규 상장을 승인했다. 본격적인 매매 거래는 오는 29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알피바이오는 1983년 대웅제약과 미국 알피쉐러(현 카탈렌트)의 합작으로 설립된 연질캡슐 제조자개발생산(ODM)·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전문기업이다. 회사는 올해 국내 IPO

주기적 지정의 마지막 해 [내부링크]

[IB토마토 전규안 전문위원] 올해는 첫 번째 ‘주기적 지정’ 적용 기업의 마지막 해다. 신(新)외부감사법에서 도입된 주기적 지정제는 6년 동안 기업이 외부감사인을 자유선임한 후에 3년 동안 지정하는 제도다. 주기적 지정제는 표준감사시간, 내부회계관리제도의 감사 도입과 함께 신외부감사법의 핵심제도다. 주기적 지정제는 2020년 외부감사인 선임부터 처음 적용되었으므로 2020년에 첫 번째로 주기적 지정대상이 되었던 기업은 3년째인 올해가 주기적 지정의 마지막 해다. 이들 기업 중 자산 2조 원 이상인 기업은 올해 말까지 내년도 외부감사인을 선임해야 하고, 나머지 기업은 내년 2월14일까지 외부감사인을 선임해야 한다. 기대와 우려 속에 시작된 주기적 지정제의 효과를 3년이 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평가하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고, 여러 다른 제도의 효과와 혼합되어 주기적 지정제의 효과만을 분리하는 것도 쉽지 않다. 그래도 주기적 지정제에 대한 당초 우려에 대해 생각해 보면 다음과 같다.

카카오VX, X2E 역량 강화…토큰 발행한다 [내부링크]

‘보라2.0’ 플랫폼 참여…블록체인·NFT 사업 속도 스크린골프 NFT 회원권 선보일 듯…스마트홈트 접목 명칭 ‘브이엑스 토큰’으로 가닥…"사업 준비 중" 이 기사는 2022년 09월 29일 09:35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윤아름 기자] 카카오게임즈(293490) 자회사인 카카오VX가 블록체인 및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 사업에 속도를 낸다. 문태식 카카오VX 대표가 앞서 강조했던 X2E(Exercise to Earn) 사업 역량 강화의 일환이다. 최근 카카오VX는 스크린골프 NFT 등 관련 서비스 출시를 위한 토큰 명칭을 구체화하는 등 사전 작업에 돌입하고 있다. 29일 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VX는 블록체인, NFT 서비스를 위한 자체 명칭인 ‘브이엑스 토큰’ 등의 상표를 다수 출원했다. 해당 명칭은 블록체인 기반 NFT 발행, 거래, 판매를 위한 소프트웨어, 금융거래 전자이체용 암호화 카드 등으로 분류됐다. 앞서 카카오VX는 국내 스포츠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인수에 대한 당사의 입장을 알려드립니다. [내부링크]

-KH그룹이 살린 알펜시아 -국내 대기업이 평가하고 제시했던 3000억보다 높은 고가에 인수 -많은 부채와 적자 운영으로 파산위기인 강원도개발공사의 구세주 역할 지난 2월 18일에 KH 그룹이 인수해서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알펜시아 리조트에 대한 일부 정당과 언론 및 시민단체의 트집잡기가 도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이에 당사는 심각한 우려와 유감을 표하며 다음과 같이 사실을 바로 잡고자 합니다. 알펜시아 리조트가 헐값에 매각이 되었다? 전혀 사실이 아니다 알펜시아 리조트는 KH그룹이 매수하기 전 부동산 시장에서 누구도 관심이 없었던 곳입니다. 이 때문에 ‘혈세 먹는 하마’로 불리며 네 번이나 유찰된 바 있습니다. KH그룹은 5차 공개입찰에서 7,115억 원에 매수하였는데 이는 오히려 매각 당시 알펜시아 가치에 비해 고가라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우선, KH그룹이 매수한 알펜시아 리조트는 알펜시아의 전체 지구가 아닙니다. 강원도개발공사에서 공개입찰을 통해 매각한 곳은 고급빌라와

SPC삼립, 식물성 햄 제조 나선다…공략지는 'B2B 시장' [내부링크]

소시지, 햄 등 기존 육가공 제품 생산 시설 활용 대체육 시장 성장 염두에 둔 선제적 조치 이 기사는 2022년 09월 27일 18:11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김윤선 기자] SPC삼립(005610)이 회사 최초로 식물성 햄 생산에 나선다. 국내 식품 업계에서 대체육이 잇따라 출시되자 B2B(기업 간 거래) 시장을 염두에 두고 선제적 조치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28일 식품 업계에 따르면 SPC삼립이 콩을 활용해 만든 식물성 캔 햄 생산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식물성 캔 햄은 충청남도 서천군에 소재한 SPC삼립 서천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SPC삼립은 현재 전국에 총 6곳(시화, 대구, 충주, 청주, 서천, 세종)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중 서천공장은 기존에 햄, 베이컨, 소시지 등 동물성 가공육을 생산하던 공장이다. SPC삼립이 동물성 가공육이 아닌 식물성 캔 햄 생산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해외 업체와 협력

메트라이프생명, 투자손익 개선에도…변액보험준비금에 '뒷덜미' [내부링크]

증시 부진 탓에 준비금 적립 부담…책임준비금전입액 급증 이 기사는 2022년 09월 27일 17:18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황양택 기자] 메트라이프생명이 올해 상반기 투자영업에서 크게 개선된 모습을 보였지만 보험영업 부진으로 수익성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 포트폴리오에서 변액보험 비중이 절반에 가까울 정도로 의존도가 높아 증시 침체 탓에 책임준비금전입액이 급격히 늘어난 결과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메트라이프생명은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395억원으로 전년 동기 1094억원 대비 63.9%(699억원) 급감했다. 영업이익률은 10.23%에서 4.13%로 6.10%p 크게 떨어졌고, 총자산수익률(ROA)과 자기자본수익률(ROE)은 0.33%와 5.20%로 각각 0.59%p, 8.43%p 하락했다. 투자영업 부문은 그간 부진했던 실적을 개선했지만 보험영업에서는 손익이 줄어들고 책임준비금전입액이 크게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2030년 서울서 경유차 운행금지! 전기차, 수소차 전환 목표 명시#shorts [내부링크]

4등급 경유차는 오는 2025년 서울 사대문 안에 들어올 수 없으며 2030년에는 서울 전역에서 운행할 수 없게 된다 배달용 오토바이를 전기 이륜차로바꾸고 2026년까지 마을버스‧택배 화물 경유차를 전기차로 전환한다 미세먼지, 대기오염 물질 배출을 감축시켜 삶의 질을 높인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연기관 차량 제한 목표는 유럽연합(EU)의 시행 계획에 발 맞춘 조치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2050년까지 모든 내연기관차 완전 퇴출을 목표로 운행제한 뿐 아니라 정부와 협의해 자동차관리법 개정에도 나선다

현대차증권, 영업기반 다각화…수익성 우수 [내부링크]

IB부문 경쟁력 높고 리스크관리 보수적…이익창출력 유지 전망 이 기사는 2022년 09월 29일 11:17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은주성 기자] 현대차증권(001500)이 수익기반을 다각화하면서 우수한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본시장 변동성이 높지만 기업금융(IB) 부문 수익과 보수적인 리스크관리 등을 고려할 때 우수한 이익창출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29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증권은 최근 3개년(2019~2021년) 평균 영업순수익 커버리지 173.3%를 기록하면서 우수한 수익성을 시현하고 있다. 영업순수익커버리지는 2018년 149.7%에서 2019년 154.3%, 2020년 174.0%, 2021년 191.8%로 증가하고 있다. 2021년 기준 각 사업부문별 수익비중은 IB 40%, 투자중개 30%, 자기매매 및 운용 21%, 자산관리 9%였다. IB부문 확장과 자본누적 등을 통한 영업기반 증대로 이익창출력이 개선

밀리의 서재, 증권신고서 제출…11월 코스닥 상장 [내부링크]

올 상반기 흑자전환…KT 시너지로 콘텐츠 확산 10월 말부터 수요예측·청약…누적 회원수 550만명, 보유 콘텐츠 12만권 이 기사는 2022년 09월 29일 17:44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윤아름 기자] KT(030200) 손자회사인 밀리의서재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 밀리의서재는 10월 말 수요예측, 청약을 거쳐 11월 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29일 KT에 따르면 구독형 독서 플랫폼인 밀리의서재는 이날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총 200만주를 공모하며, 희망공모가밴드는 2만1500원~2만5000원으로 총 공모예정금액은 430억원~500억원이다.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수요예측,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청약을 거쳐, 1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밀리의서재는 2017년 10월 국내 최초로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선보인 독서 플랫폼 기업이다. 12만

신영증권, 자기매매 운용환경 악화…수익성 저하 [내부링크]

자산관리부문과 IB부문은 강점…자기매매부문 수익성 악화는 부담 이 기사는 2022년 09월 29일 17:41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은주성 기자] 신영증권(001720)이 자산관리부문을 중심으로 안정적 사업기반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자기매매부문 운용환경이 불리하게 작용되면서 수익창출력이 크게 저하된 점은 부담요인이다. 29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신영증권은 자산관리부문의 시장지위가 우수하다. 최근 3개년(2019~2021년) 자산관리부문 시장점유율은 2.2%이다. IB부문(0.8%)과 위탁매매부문(0.4%)와 비교해 높은 수치다. 2019년에는 부동산신탁사인 신영부동산신탁을 설립했고 2021년 하반기 이후에는 차입형토지신탁 영업도 가능해졌다. 신영증권은 부동산신탁업 진출을 통해 자산관리부문과 시너지 차출을 도모할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나이스신용평가) 위탁수수료수익 비중이 낮은 만큼 위탁거래량 변동에 따른 수익변동성

IFC 인수 무산된 미래에셋, 재무적 완충력 충분 [내부링크]

이행보증금 2000억원 반환 요청…전액 못 받아도 신용도 유지 최대 출자한 미래에셋증권, 상반기 당기순익만 IFC 투자액 2배 캐피탈·자산운용도 수익성 우수…대체투자 관련 리스크 추이 주목 이 기사는 2022년 09월 29일 14:32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윤아름 기자] 미래에셋금융그룹이 진행하던 4조3000억원 규모의 여의도 IFC(국제금융센터) 인수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 하지만 이행보증금인 2000억원을 전액 반환받지 못하더라도 미래에셋 계열사들의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증권(006800) 등 이행보증금을 납부한 미래에셋 계열사 대부분이 충분한 재무적 완충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29일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미래에셋은 현재 2000억원의 이행보증금을 반환받기 위해 싱가포르중재센터(SIAC)에 국제분쟁 중재를 신청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5월 말 매도주체인 싱가포르 소재 SPC(BSREPⅡ KOREA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우조선해양 인수에도 중기신용도 ‘안정적’ [내부링크]

단기 실적·재무 부담 불가피…차입부담 낮은점은 긍정적 대우조선해양 영업수익성 개선…실제 재무부담 경감 예상 이 기사는 2022년 09월 28일 14:27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이하영 기자] 한화그룹의 대우조선해양(042660) 인수 중심 역할을 맡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의 재무부담이 길지 않을 전망이다. 방산부문 수주 선수금 등 자금 유입으로 중기적인 재무부담은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나이스신용평가(나신평)는 지난 26일 한화그룹이 공시한 대우조선해양(042660) 인수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신용도에 미치는 중기적인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했다. (사진=나이스신용평가) 인수 후 단기적인 부채비율 상승 등 재무부담 확대는 불가피하나 가용 재무자원(선수금 등)을 활용해 차입부담을 줄여서다. 또 중단기적으로 피인수기업인 대우조선해양의 영업수익성이 과거 대비 개선돼 선수금을 감안하면 부채비율이 지표대비 낮은 영향도 있다. 앞서 한화그룹은

CJ ENM, 차입 규모 증가…재무안전성 저하 가능성 [내부링크]

피프스 시즌 인수에 9400억원 자금 소요 향후 대규모 투자 집행 시 재무안전성 우려 이 기사는 2022년 09월 28일 14:28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노제욱 기자] CJ ENM(035760)은 올해 초 진행한 인수합병(M&A) 등으로 인해 차입 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단기 유동성 위험은 매우 낮은 수준이지만, 향후 대규모 투자를 진행할 경우 재무안전성 저하의 가능성이 우려된다. (사진=나이스신용평가) 28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CJ ENM은 피프스 시즌(구 엔데버 콘텐트) 인수자금 조달을 위한 차입금 증가와 피프스 시즌 자체 차입금의 연결재무제표 포함으로 연결기준 차입 규모가 크게 증가하는 등 올해 들어 재무적 여력이 축소됐다. CJ ENM은 지난 1월 피프스 시즌 인수를 위해 약 9400억원의 자금을 지출한 바 있다. 총차입금은 지난해 말 2조1728억원에서 올해 6월 말 2조8135억원으로 증가했으며, 순차입금 또한 같은 기간 681

삼성SDI, 재무 상황 우수 평가…사업다각화도 안정적 [내부링크]

시설투자 늘리는 LG엔솔·SK온과 달라…고부가 제품 중심 판매 전략 등 안정적인 사업다각화 체계 유지 이 기사는 2022년 09월 28일 17:10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이하영 기자] 2차전지 배터리 3사의 재무분석 결과 삼성SDI(006400)가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삼성SDI는 다른 두 기업(LG에너지솔루션(373220), SK온)에 비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핵심 소재인 전지·전자재료 사업도 갖춰 사업다각화 측면에서도 안정적이라고 판단됐다. 28일 한국기업평가(한기평)에 따르면 국내 2차전지 3사 중 삼성SDI가 안정적인 영업현금창출로 투자에 소요되는 자금을 자체 대응하며 매우 우수한 재무안정성이 유지되고 있다. 삼성SDI가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유지하는 이유로는 고부가 제품 중심의 판매 전략 등으로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고, 전지 판매 확대로 매출 증가세를 이어간 영향도 포함됐다. 2022년 상반기 기준 순차입금/EBITDA는 0.8배

NH투자증권, '2조원대' 우발부채 현실화 가능성 [내부링크]

올해 6월 말 기준 우발부채 2조2526억원 부동산 경기 저하에 따른 현실화 가능성 이 기사는 2022년 09월 28일 15:48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노제욱 기자] NH투자증권(005940)이 우발부채를 큰 폭으로 줄였으나, 여전히 2조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우발부채의 현실화 가능성이 존재하는 점이 우려된다. (사진=나이스신용평가) 28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올해 6월 말 고정 이하 자산 대비 충당금 비중이 161.3%으로 자산건전성 지표가 우수한 편이다. 다만, 국내외 대규모 부동산 및 사회간접자본(SOC) 투자가 증가하면서 향후 해당 프로젝트 성과에 따라 건전성 및 손익 변동이 나타날 수 있는 점은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올해 6월 말 기준 우발부채 규모는 자기자본의 33.1%인 2조2526억원으로 2018년 말의 4조8061억원에서 상당폭 감소했다. NH투자증권의 우발부채는 대부분 국내

벌크선 강자 팬오션, 'LNG선'에 힘싣는 까닭은 [내부링크]

친환경 규제 강화 움직임에 대응…포트폴리오 다변화 예상 이 기사는 2022년 09월 27일 18:36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이하영 기자] 벌크선 강자 팬오션(028670)이 LNG선 강화에 속도를 내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업계에서는 국제해사기구(IMO)의 전 세계 온실가스 감축 기조에 연합해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7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팬오션은 ‘LNG 운송사업 확대’를 이유로 올해만 LNG선 시설투자에 1조3400억원을 투자했다. LNG선 투자를 시작한 3년 전으로 범위를 넓히면 총 투자금액은 2조4077억원에 이른다. 팬오션 LNG선.(사진=팬오션) 같은 기간 LNG선 대선 계약도 꾸준히 진행해 3년간 누적된 대선계약금만 3조1626억원에 이른다. 단순 산술로 팬오션은 LNG선을 건조해 대선하는 것만으로 1조원 이상 매출을 거둘 전망이다. 대선은 배를 빌려주고 수익을 얻는 것을 말한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아이에스동서, 분양 리스크 확산…환경서 '돌파구' 찾을까 [내부링크]

전체 사업장 중 30% 분양 위험지역…울산서 10개월간 442가구 미분양 보유 현금 줄어 유동성 부담 증가…'신사업' 환경부문 꾸준히 성장세 이 기사는 2022년 09월 27일 18:00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노제욱 기자] 아이에스동서(010780)가 분양하는 단지에서 미분양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지난해 말 분양한 단지에서 여전히 미분양 물량이 대거 남아 있고, 향후 미분양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서 분양을 준비하고 있어서다. 다만 주력사업인 주택부문에서의 위험도 증가와는 달리 환경부문의 성장은 위안거리로 꼽힌다. 아이에스동서 사옥 전경. (사진=아이에스동서) 27일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아이에스동서는 대구, 울산 등 분양 위험지역으로 분류되는 곳에 위치한 사업장의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더해 미분양 발생 시 위험도가 큰 자체사업의 비중 또한 높다. 최근 주택가격이 하락 전환하는 지역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는 분양시장을 차갑게 식히고

신한카드, 장기CP 2400억원 발행…운영자금 활용 [내부링크]

이자율 4.6% 수준…평가금리 상승 추세 이 기사는 2022년 09월 28일 10:22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황양택 기자] 신한카드가 대규모 기업어음 증권을 발행해 자금 조달에 나선다. 자금은 카드사업 운영자금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2400억원 규모의 장기CP를 공모 방식으로 발행한다. 상환기일은 2025년 12월29일이며 발행수익률(이자율)은 4.583%다. 납입기일은 오는 29일로 확인된다. (사진=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잔액 인수기관으로는 다올투자증권(030210)(400억원), 유진투자증권(001200)(1600억원), 부국증권(001270)(200억원), 하이투자증권(100억원), 한양증권(001750)(100억원) 등이 참여한다. 조달한 자금은 현금서비스와 신용판매 가맹점 대금 등 운영자금에 사용할 예정이다. 최근 3개월 민간채권평가회사에서 평가한 신한카드 CP의 평가금리는 2년

농협금융지주, 수익성·자산건전성 모두 잡았다 [내부링크]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 보유…영업환경 불확실성 확대는 부담 이 기사는 2022년 09월 27일 14:26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은주성 기자] 농협금융지주가 우수한 수익성과 자산건전성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금융시장 및 실물경기 부진에 따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은 실적과 자산건전성 지표를 관리하는 데 부담이 될 수도 있다. 27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농협금융지주는 2022년 상반기에 1조3505억원의 지배주주순이익을 시현했다. 전년 동기대비 5.4% 늘어난 수치다. 금리상승으로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감소한 반면 이자순이익이 증가한 데 영향을 받았다. 농협금융지주는 농협은행, NH투자증권(005940), 농협생명보험, NH농협리츠운용, NH벤처투자 등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계열사들이 광범위한 영업 네트워크와 상위권의 시장 지위 등을 보유하고 있어 사업안정성이 우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한국기업평가) 다

SK증권, 높은 고정비 부담에 수익성 저하 [내부링크]

영업순수익 대비 판관비 비율 높아져…ROA(총자산이익률)는 하락 이 기사는 2022년 09월 27일 17:30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은주성 기자] SK증권(001510)이 높은 고정비 부담으로 수익성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무건전성도 양호한 수준이지만 지분투자와 우발채무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은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27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SK증권은 2022년 2분기에 IB(금융투자) 부문 실적 개선, 소송충당금 환입 등에 힘입어 순이익 52억원을 거뒀다. 2021년 4분기와 2022년 1분기에 소송충당금 적립, 탄소배출권 평가손실 등으로 연속 적자를 낸 뒤 흑자로 전환한 것이다. 다만 흑자전환에도 불구하고 고정비 부담이 커지면서 수익성이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SK증권의 2022년 상반기 기준 영업순수익 대비 판관비 비율은 95.6%로 1년 전(86.4%)보다 높아졌다. 업계 평균(74%)과 비교해도 고정비 부담이 크다. 이

흥국생명, 자본적정성 '적신호'…IFRS17서도 부담 지속 [내부링크]

LAT잉여금 반영 효과 없어…자본성증권 의존도 높다는 평가도 이 기사는 2022년 09월 26일 06:00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황양택 기자] 흥국생명이 현재 자본적정성 지표가 미흡한 데다 다가오는 새 회계기준 체제서도 관련 부담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RBC비율이 저조한 반면 자본성증권 의존도는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 자본확충 여력이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평가되는 만큼 수익성 회복에 따른 내부자본 창출력 제고 필요성이 언급된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흥국생명은 올해 상반기 기준 RBC비율이 157.8%로 지난해 말인 163.2% 대비 5.4%p 하락했다. 금융당국의 최소 권고치인 150%를 간신히 넘기고 있는 상황이다. RBC비율 구성을 살펴보면 계산식 분자에 해당하는 지급여력금액(가용자본)은 2조7728억원이며 분모인 지급여력기준금액(요구자본)은 1조7567억원으로 나타난다. 금리상승 영향으로 금리위험액이 감소하면서 지급여력기준금

롯데정보통신, 그룹 재단 기부 등판…자금 사정 뜯어보니 [내부링크]

롯데의료재단에 2억원 기부…보바스기념병원 운영 타 계열사 제치고 기부금 1위…롯데지주는 금액 절반 줄여 지난해 말 잉여현금흐름 플러스…기부 지속될지는 미지수 이 기사는 2022년 09월 26일 06:00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김윤선 기자] 롯데정보통신(286940)이 보바스기념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롯데의료재단에 지난해 처음으로 기부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내부적으로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금흐름도 좋아지면서 기부에 나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3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롯데그룹 계열사 6곳이 롯데의료재단에 총 5억5505억원을 기부했다. 이중 롯데정보통신이 2억여원을 기부해 계열사 중 가장 많은 금액을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부에 참여한 계열사와 기부금은 롯데정보통신(2억82만원) 롯데케미칼(1억4000만원) 롯데지주(1억원) 롯데렌탈(5000만원) 롯데정밀화학(3776만원) 롯데물산(2646만원) 등이

애큐온캐피탈, 기업금융 쏠림에…안정성 우려 [내부링크]

기업금융 비중 70%로 확대…사업안정성에 부정적 요인 이 기사는 2022년 09월 28일 10:33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황양택 기자] 애큐온캐피탈이 올해 상반기 총채권에서 차지하는 기업금융 비중이 7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거액여신 비중이 높기 때문에 사업안정성 저하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28일 신용평가 업계에 따르면 애큐온캐피탈은 올 상반기 기준 총채권이 3조5584억원이다. 이 가운데 일반대출이 3조702억원이고 할부가 1618억원, 리스 3073억원으로 확인된다. 일반대출에서는 기업금융이 2조4939억원, 가계금융이 5056억원이다. 그간 기업금융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 왔는데 이번에 총채권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0.1%로 상승했다. (사진=나이스신용평가) 기업금융은 기업일반대출과 개인사업자대출, PF대출 등으로 구성되는데 기업일반대출이 1조2171억원이고 PF대출이 8239억원, 개인사업자대출이 4519억원으로

아이폰14 내달 7일 한국 온다…30일부터 사전예약, 애플워치8 등 신제품도 같은 날 출시 #shorts [내부링크]

애플이 '아이폰14' 시리즈를 내달 7일 국내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애플워치8' 도 같은 날 출시된다 사전 예약은 30일부터 진행된다 아이폰14 는 6.1인치형(15.4) 플러스 모델은 6.7인치형(17.0) 14프로 모델인 6.1인치형과 6.7인치형 프로맥스 등이다 가격은 아이폰14는 125만원 14 플러스는 135만원부터 아이폰14 프로와 프로맥스는 각각 155만원과 175만원부터 시작한다 이번 14 시리즈는 'M자형 탈모' 라고 놀림 받던 노치를 없애고 '다이나믹 아일랜드'라는 공간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기본 모델과 프로 모델은 지난 16일 1차 출시국에서 판매를 시작했으며 플러스는 내달 7일부터 판매된다.

마니커에프앤지, 잡내없이 촉촉하고 부드러운 ‘우유숙성 닭가슴살’ 2종 출시 [내부링크]

마니커에프앤지가 최근 일상에서도 건강한 육류를 소비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하여 맛과 간편함, 가성비를 모두 반영한 닭가슴살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육가공전문기업 마니커에프앤지는 촉촉하고 부드러운 ‘우유숙성 닭가슴살’ 2종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건강한 식습관과 편리를 추구하는 현대인들이 자극적이지 않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해동이 필요없는 냉장제품으로 만들었다. 우유 숙성으로 닭냄새를 없앴으며 부드럽고 짜지않게 닭가슴살 본연의 맛도 살렸다. ‘우유숙성 닭가슴살’은 닭가슴살 본연의 맛을 살린 ‘오리지널’ 제품과 진한 후추 맛을 더한 ‘블랙페퍼’ 두 종류다. 두 제품 모두 100% 국내산 닭가슴살을 12시간 동안 우유에 저온숙성해 닭고기 특유의 잡내가 없으며 퍽퍽하지 않고 부드러워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마니커에프앤지 관계자는 “닭가슴살을 쉽게 활용해 간단한 요리나 샐러드 등을 직접 해먹을 수 있도록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니커에프앤지

삼강엠앤티, ‘마주보기’ 가을 지역 봉사 [내부링크]

임직원 ‘띠앗봉사단’, 26일 경남 고성군 독거 노인 가구 찾아 생필품 전달 코스닥 상장사 삼강엠앤티가 직접 찾아가는 ‘마주보기’ 가을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원사 삼강엠앤티 사내 ‘띠앗봉사단’이 26일 경상남도 고성군 동해면 복지회관에 24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탁했다. ‘봉사단’은 독거 노인 가구 여섯 곳을 직접 방문해 쌀, 생수 등을 전달하며 위로를 전했다. 이주열 경상남도 고성군 동해면장은 “항상 잊지 않고 온정의 손길을 전해주는 삼강엠앤티 ‘띠앗봉사단’에 감사드린다”라면서, “자랑스러운 대표 기업으로 지역 사회와 더불어 더 큰 발전을 이뤄가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삼강엠앤티는 지역 사회와의 동행 발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2009년 ‘띠앗봉사단’을 창단하고, 직접 방문 원칙 아래 다양한 ‘마주보기’ 봉사, 기부 활동을 추진했다. ‘봉사단’에는 삼강엠앤티·삼강에스앤씨 임직원 25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 봉사, 기부 활동 재원은 매년 임

컴투스홀딩스 ‘워킹데드: 올스타즈’, 캐릭터 획득 쉬워진다 [내부링크]

캐릭터 특별 모집 시스템 ‘헤드헌팅’ 도입, 최상위 유저간 PvP전투 ‘라스트맨 스탠딩’ 오픈 - ‘워킹데드: 올스타즈’만의 신규 창작 캐릭터 ‘애니’ 등장 - ‘타운 점검’, ‘창고 정리’ 등 풍성한 이벤트 전개 컴투스홀딩스(대표 이용국)는 수집형 RPG, ‘워킹데드: 올스타즈’의 대규모 글로벌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게임 속 활용성이 높은 ‘절대’ 성향의 캐릭터들을 쉽게 얻을 수 있도록 하고, 다른 서버의 유저들과도 경쟁할 수 있는 콘텐츠가 등장한 것이 특징이다. ‘절대’ 성향을 포함해 모든 성향의 원하는 캐릭터를 획득할 수 있는 특별 모집 시스템인 ‘헤드헌팅’을 도입해 캐릭터 수급을 원활하게 한다. 또한 서버간 최상위 유저들의 PvP 전투인 ‘라스트맨 스탠딩’도 선보인다. 다른 생존자 그룹과 치르는 PvP 전투 ‘경계선’ 중심의 랭킹 포인트 누적 1위부터 10위까지 최상위 유저에게 전투 리그 참가 자격을 부여한다. 참여 유저는 리그 내 모든 참가자

SK리츠, 종로타워 매입…회사채 발행 [내부링크]

오늘 수요예측…흥행시 1500억원까지 증액 이 기사는 2022년 09월 27일 11:11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김수정 기자] SK리츠(395400)(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SK(034730)그룹 계열사가 쓰고 있는 종로타워 매입을 위한 회사채를 발행한다. 27일 SK리츠에 따르면 이날 무기명식 무보증 이권부 원화표시 공모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SK리츠가 발행하는 첫 공모 사채다. SK리츠는 이번 회사채 발행을 통해 960억원을 조달한다. 수요예측 흥행 여부에 따라 1500억원까지 늘려 조달할 계획이다. 평가사 4사가 SK리츠에 부여한 신용등급은 AA-다. SK리츠의 등급민평 평균은 4.58%로, 여기에 -0.40~0.40%포인트를 가산해 산정한 공모 희망금리를 제시했다. (사진=SK리츠) SK리츠가 투자하는 자산은 서린빌딩과 SK U-타워, SK에너지주유소 116개소 등이다. 여기에 종로타워를 추가한다. 종로타워는 서울 오피스 시

동부건설, 부동산 분양리스크 현실화에 고민 [내부링크]

대구 수성센트러빌어반포레 미분양…자재가격도 부담 회생절차 종결 이후 사업경쟁력 회복…신규현장 분양실적 주목 이 기사는 2022년 09월 27일 11:27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윤아름 기자] 지난해 하반기 이후 부동산 시장의 분양리스크가 현실화되면서 지방 현장 비중이 큰 중견건설사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동부건설(005960) 또한 올 초 분양한 대구 수성센트러빌어반포레가 미분양된데다가 자재 가격이 인상되면서 부담이 확대되고 있다. 동부건설은 회생절차 종결 이후 사업경쟁력을 회복했지만, 향후 신규현장 분양실적 및 자금 소요 여부가 불투명해지면서 고민에 빠졌다. 27일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동부건설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률은 자재 가격 부담으로 연결기준 1분기 5.8%에서 2.6%로 저하됐다. 분양 리스크가 현실화되면서 중견건설사인 동부건설의 지방 현장 분양실적도 부진해진 상태다. 동부건설을 비롯한 중견건설사들은 상위 건설사 대비 브랜드 인지도 등이

이노룰스, 수요예측 흥행…경쟁률 1495.69대 1 기록 [내부링크]

참여 기관투자자 98.82% 희망밴드 상단 초과 제시 모집총액 144억원 확정…신사업 개발 및 시장확대 활용 이 기사는 2022년 09월 27일 14:25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이하영 기자] 이노룰스가 기관투자자가 참여한 기업공개(IPO)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495.69대 1로 흥행에 성공했다. 전체 참여 기관 98.82%에 희망 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을 받아 일반공모 흥행도 예상된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노룰스가 지난 22~23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 결과, 총 1445곳의 기관이 참여해 1495.69: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1만2500원으로 희망밴드(1만1000~1만2500원) 상단에 위치한다. 특히 1445개의 기관투자자 중 1428곳(98.82%)이 공모가 희망밴드 상단을 넘어선 가격을 제시했다. 그 중 1057개 기관이 가격을 1만4000원 이상으로 제안했다. 이는 디지털 전환 소프트웨어 솔

두산에너빌리티, 고금리에 기관 몰려…회사채 완판 [내부링크]

6%대 금리…700억원 규모 신청 몰려 이 기사는 2022년 09월 27일 17:01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김수정 기자] 두산에너빌리티(034020)가 이달 말 회사채를 발행한다. 수요예측 성공으로 당초 계획 보다 300억원 늘어난 8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한다. 27일 두산에너빌리티에 따르면 29일 80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사채를 발행한다. 앞선 수요예측에서 500억원 규모로 모집하려 했으나, 700억원 규모의 수량이 몰렸다. 경쟁률은 1.40대 1이다. 공모 희망금리 범위 내의 수요예측 참여물량이 발행예정금액을 초과해 발행금액을 800억원으로 증액하기로 했다. 높은 수준의 금리를 제시한 것이 완판으로 이어졌단 분석이다. 희망금리는 최고 6%대다. 두산에너빌리티와 같은 BBB 신용등급인 기업의 공모채 발행 내역을 보면, 최고 6.20%의 희망금리를 제시했다. 지난 5월 두산에너빌리티가 공모채를 발행할 당시에도 5%대의 고금리에

다올저축은행, 부동산 경기 위축에 ‘PF대출’ 관리 도마위 [내부링크]

PF대출 규모 6개월 새 35.6% 커져 고정이하여신비율 0.6%포인트 상승 '브릿지론' 요주의이하여신비율 26.2%로 높아 이 기사는 2022년 09월 26일 16:44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김윤선 기자] PF대출을 중심으로 다올저축은행(옛 유진저축은행)의 부동산관련대출 비중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부동산 경기가 위축된 상황에서 PF대출의 부실화 우려가 커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26일 신용평가 업계에 따르면 다올저축은행의 PF대출 규모는 2018년말 2135억원 2019년말 2072억원 2020년말 2556억원 2021년말 3991억원 2022년6월말 5411억원으로 최근 급격히 커지고 있다. 올 6월말 PF대출은 6개월 새 35.6%나 증가했다. 총여신에서 PF대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2018년말 9.9%에서 올 6월말 13.9%로 상승했다. PF대출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올해 6월말 1.1%로 낮은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으나, 지난해

에이프로젠, CB 발행 미루다…결국 내부 자금 조달? [내부링크]

1년 전 발행 결정한 CB 최근 진행…조달 규모 줄고 발행 조건 바뀌어 우회 상장 기일 늦어지며 CB도 차질…CB 인수자, FI에서 계열사로 2022-09-27 08:30:00 이 기사는 2022년 09월 23일 11:09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박수현 기자]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 에이프로젠(007460)이 1년 동안 미뤄 온 5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납입을 완료해 눈길을 끈다. 합병을 통한 우회상장을 준비하면서 기업공개(IPO) 공모금이 아닌 CB 발행으로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었으나, 합병 일정이 지연되며 CB 발행도 덩달아 늦어진 모습이다. 최초 CB를 인수하기로 했던 재무적투자자(FI)들도 빠져나가며 결과적으로 외부 자금 조달이 아닌 계열사 자금에 기대는 형국이 됐다. 에이프로젠 전경. (사진=에이프로젠)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이프로젠은 지난 15일 제25회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CB를 발행했다. 운영자금

자산매각 카드 꺼낸 피에스엠씨…자본잠식 탈출구 보인다 [내부링크]

필리핀 법인 양도로 120억원 확보 자본잠식 탈피·차입부담 경감 전망 연결기준 매출 50%가량 줄어들 것 이 기사는 2022년 09월 23일 11:26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손강훈 기자] 피에스엠씨(024850)가 1년 이상 지속되던 부분자본잠식 탈출을 위해 해외법인 매각카드를 꺼내 들었다. 지난해 경영권 매각이 무산되면서 추가적으로 진행됐던 자금조달이 이뤄지지 못하자 결국 자산 매각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피에스엠씨는 종속자회사 ‘피에스엠씨 필리핀(PSMC PHILIPPINES, 필리핀 법인)’ 지분 100%를 해성디에스(195870)에 120억원에 매각한다. 양도목적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유동성 확보다. 연결기준 44기(3월 결산, 2020년 4월1일~2021년 3월31일)부터 자본잠식(자본잠식률 25.32%)에 들어가 46기 1분기(2022년 4월1일~2022년 6월30일)까지 부분자본잠식(자본잠식

위기의 대우조선해양…'릴레이 수주'로 내년 반등 '청신호' [내부링크]

누적 결손금 1.6조원에 파업 손실 8165억원 등 '악재' 올해 총 86억달러 일감 확보…수주 목표 97% 달성 이 기사는 2022년 09월 23일 16:48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노제욱 기자] 적자 누적, 파업 손실 등으로 위기에 빠진 대우조선해양(042660)이 지난해부터 이어진 선박 수주로 탈출구를 마련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린다. 대우조선해양은 '친환경 선박'인 액화천연가스(LNG) 선박 수주에 집중해 왔는데, 최근 발주가 증가하며 수주 물량이 늘어나고 있다. 향후 전 세계적 친환경 기조에 따라 발주는 확대될 것으로 보여, 대우조선해양의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LNG 선박. (사진=대우조선해양)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LNG 선박 2척을 5959억원에 수주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로써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현재까지 총 86억달러 상당의 일감을

한국투자부동산신탁, 첫 해외부동산 투자 리츠 추진 [내부링크]

영국 런던 고급 오피스에 투자…매입가 7000억~8000억원 수준 한국투자부동산신탁 실적 순항…리츠 신사업에도 박차 이 기사는 2022년 09월 27일 09:38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은주성 기자]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이 해외 부동산에 투자하는 첫 번째 리츠(REITs)를 추진한다. 이는 영국 런던에 위치한 오피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리츠다.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은 올해 상반기에 국내 물류센터에 투자하는 리츠를 선보인 데 이어 해외에 투자하는 리츠를 연이어 추진하면서 리츠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은 21일 국토교통부에 ‘한국투자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한국투자리츠)’와 ‘한국투자런던오피스제1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한국투자런던오피스제1호리츠)’의 영업인가를 각각 신청했다. 이번 리츠는 영국 런던에 있는 ‘20 Cabot Square’ 오피스 건물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이다. 런던의 금융 중심지로 꼽히는 카나리와

SK케미칼, 자회사 상장 효과 톡톡 [내부링크]

SK바이오사이언스 상장으로 구주매출 환입…차입금 축소 친환경 소재 개발 등 신사업 다각화…재무안정성 ‘안정적’ 이 기사는 2022년 09월 27일 10:13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윤아름 기자] SK케미칼(285130)이 자회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 기업공개(IPO)로 재무안정성을 크게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석유화학 기업의 수출 비중이 높은 중국이 코로나19, 미·중 무역 갈등 등으로 수요가 하락했지만, 고기능성 수지 등 친환경 소재 개발을 확대하면서 사업환경 개선세도 두드러지는 추세다. 27일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SK케미칼은 SK바이오사이언스 상장으로 인해 대규모 자금이 유입, 순차입금의존도가 하락하면서 재무 개선에 성공했다. SK케미칼은 지난해 말 순차입금 648억원을 기록하며 2019년 말(7993억원) 대비 7345억원을 줄였다. 유동성 확보를 통해 차입금을 줄이고, 금융비용도 절감하면서 재무지표가 개선됐다. SK케미칼은

'2년 적자' MG손해보험,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 청신호 [내부링크]

코로나 영향에 대체투자 부진…투자영업 개선 관건 이 기사는 2022년 09월 22일 10:52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황양택 기자] 2년째 적자 늪에 빠졌던 MG손해보험이 올해 턴어라운드(흑자전환) 가능성이 높아졌다. 코로나 탓으로 줄어든 투자영업 손익이 보험영업에서 발생한 손실을 방어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지난해부터 영업비용을 낮춰 효율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손해율 역시 떨어져 기대감을 키운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MG손해보험은 올해 상반기 실적으로 당기순이익 –3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352억원) 대비 318억원 개선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12억원에서 –6억원으로 적자 폭을 줄였다. 영업수익은 8633억원에서 7581억원으로 1051억원 줄었지만 영업비용이 8944억원에서 7587억원으로 1357억원 감소하면서 영업이익 손실 규모가 개선됐다. 사업 부문별로 투자영업은 수익(936억원)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18억원 감소했

아이폰14 덕 보는 LG이노텍…사업 다각화 '박차' [내부링크]

아이폰14 프로 카메라 모듈 공급 효과…광학솔루션 기반 실적 개선세 기판·전장 사업 확대해 사업 다변화…무선통신장치 새 제품명 고안 차세대 기판 솔루션 사업도 추진…메타버스 등 사업영역도 확대 이 기사는 2022년 09월 23일 09:10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윤아름 기자] 광학솔루션 사업 호조로 실적 개선을 이루고 있는 LG이노텍(011070)이 아이폰 의존도를 탈피하기 위해 사업 다각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미래 성장성 및 부가가치가 높은 전장·기판 사업을 키워 매출처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수년간 적자를 이어온 전장 사업에 대한 흑자전환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LG이노텍은 기판 사업 또한 확대해 새로운 먹거리를 찾겠다는 계획이다. 23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LG이노텍은 최근 특허청에 무선통신장치와 관련한 상표를 다수 출원했다. 해당 상표에 대한 명칭은 LCiP, 에이아이솔레이터 등이다. 최근 아이폰14 수요 확대로 실적 걱정이 덜한 LG이노

현대커머셜, 자본적정성 악화…자본완충력 리스크 [내부링크]

레버리지배율 확대…관리 필요성 부각 이 기사는 2022년 09월 26일 15:26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황양택 기자] 현대커머셜이 레버리지배율 수치가 높아지면서 자본적정성 지표 관리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영업자산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자본완충력 부담도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26일 신용평가에 따르면 현대커머셜은 올해 상반기 기준 수정레버리지배율이 10.2배로 지난해 동기인 8.2배보다 커졌다. 해당 배율 수치는 2018년 8.6배 2019년 8.4배 2020년 8.3배 2021년 8.8배로 나타나는데 이번에 10배를 넘기면서 대폭 확대됐다. (사진=한국신용평가) 레버리지배율은 기본적으로 자기자본 대비 자산 비중을 뜻하는 지표인데, 수정레버리지배율은 여기에 충당금 실적립액과 요적립액을 함께 반영한다. 현대커머셜의 영업자산은 사업 다각화 작업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19년 6조8996억원에서 2020년 7조1426억원, 2021년 8조3

TYM, 순차입금 증가…유동성 대응능력 '양호' [내부링크]

올해 상반기 기준 순차입금 1928억원 기록 현금성자산 345억원 보유 등 대응력 갖춰 이 기사는 2022년 09월 26일 15:12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노제욱 기자] TYM(002900)은 투자 지출을 확대하면서 갚아야 할 차입금 규모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1년 이내 갚아야 할 단기 차입금의 비중이 총차입금의 86% 수준에 달한다. 그러나 보유한 현금성자산 등 양호한 유동성 대응능력을 갖추고 있어,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 (사진=한국기업평가) 26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TYM의 순차입금이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옥 건립을 위한 용산 토지 매입(340억원)과 국제종합기계를 보유한 케이에이엠홀딩스의 비지배지분 매입(550억원) 등으로 2021년 말 기준 순차입금은 전년 말 대비 591억원 증가한 1752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증가에도 불구하고 순차입금/EBITDA는 3.4배로

DGB캐피탈, 리스크관리 강화…자산건전성 개선 [내부링크]

적극적 상·매각으로 부실채권 정리 효과 이 기사는 2022년 09월 26일 15:05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황양택 기자] DGB캐피탈이 적극적인 상·매각과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면서 자산건전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수적인 건전성 기준을 적용함에 따라 양호한 건전성이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신용평가 업계에 따르면 DGB캐피탈은 올해 상반기 기준 1개월 이상 연체채권비율과 요주의이하자산비율이 각각 0.9%, 3.5%로 우수한 자산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연체액은 319억원으로 전년 동기 394억원보다 75억원 감소하면서 연체채권비율이 0.2%p 하락했다. 요주의이하자산은 1314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88억원 증가했지만 고정이하자산은 289억원으로 71억원 줄어들었다. (사진=한국신용평가) 차주별 한도 관리와 부실채권에 대한 적극적인 매각 및 상각이 주요했다는 분석이다. 부실채권의 상각 및 매각 금액은 지난해 250억원이었고

롯데캐피탈, 고금리에 가계신용대출 부실자산 증가 우려 [내부링크]

올 6월말 총 채권 중 가계신용 비중 30.7% 1개월 이상 가계대출연체율 전년말 대비 0.3%포인트 상승 이 기사는 2022년 09월 26일 14:27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김윤선 기자] 최근 시장 금리가 지속 상승하고 있어 롯데캐피탈의 주요 사업포트폴리오 중 하나인 가계신용대출의 부실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 26일 신용평가 업계에 따르면 롯데캐피탈의 올해 6월말 기준 영업자산은 할부리스자산 33.0% 기업여신 34.8% 가계대출 31.2%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가계대출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가계신용대출이 2019년말 2조876억원 2020년말 2조2398억원 2021년말 2조5288억원 2022년6월말 2조55888억원으로 최근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롯데캐피탈의 총채권 중 가계신용 비중도 2019년말 29.7% 2020년말 30.2% 2021년말 31.1% 2022년6월말 30.7%를 기록했다. 롯데캐피탈은 올해부터 가계신용대출의 신

한진, 재무부담에 자산 추가 매각할까 [내부링크]

2019년 순차입금 약 1조원 증가에 자산 매각 '시동' 6000억원 규모 투자 예정…보유 자산 추가 매각 가능성 이 기사는 2022년 09월 26일 17:27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노제욱 기자] 한진(002320)은 잇따른 자산 매각으로 과중한 재무부담을 개선했으나, 향후 대규모 투자 등이 예정돼 있어 재차 재무안전성 유지에 '빨간불'이 켜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추가로 보유 자산을 매각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사진=한국신용평가) 26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완화된 한진의 재무부담이 물류 인프라 투자로 재차 증가할 전망이다. 한진은 지난 2019년 리스 회계처리 변경 영향으로 약 9100억원의 리스부채가 추가로 반영되며 순차입금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순차입금은 지난 2018년 말 9157억원에서 2019년 말 1조8532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그러나 2020년 이후 렌터카 사업 부문 매각(약 580억원)과 유상증자(약 1070억원), 부산

KB캐피탈, 자동차금융에 특화…안정적 자산 구성 [내부링크]

자동차금융 자산 비중 60%…'저위험·경쟁력' 강점 금리 상승으로 비용 증가…장기 CP로 대응 이 기사는 2022년 09월 23일 15:17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김수정 기자] KB캐피탈이 상대적으로 저위험 자산으로 꼽히는 자동차금융에 집중한 영업 활동으로 건전성과 이익창출력을 확보했단 평가다. 23일 신용평가 업계에 따르면 KB캐피탈의 6월 말 영업자산은 약 14조5000억원이다. 이 가운데 60% 이상이 자동차금융 관련 자산이다. KB캐피탈은 자동차금융 중심의 우수한 영업기반을 보유하고 있다. 자동차금융이 비교적 저위험 자산이기 때문에 수익구조의 변동성이 크지 않다는게 신용평가 업계의 공통된 의견이다. 윤소정 한국신용평가 선임애널리스트는 "신차 취급 비중은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중고차와 렌터카 자산 취급 확대를 통해 자동차금융 부문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라며 "중기적으로 자동차금융 60%, 소비자금융 20%, 기업금융 20%를 목표로 하

예스코, 모회사 배당지급에 재무안정성 저하 [내부링크]

예스코홀딩스에 2020년 1690억원 지급…매년 140억원 배당 부채비율 등 재무지표 악화…재무구조 개선 시일 걸릴 듯 이 기사는 2022년 09월 23일 15:56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윤아름 기자] 예스코홀딩스(015360) 100% 자회사인 예스코가 배당급 지급 부담으로 재무안정성이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예스코홀딩스에 대규모 배당금을 지급해 현금 유출이 지속되고 있지만, 자체적인 현금창출력이 부진해 재무지표 개선이 쉽지 않은 상황인 것으로 보인다. 23일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예스코는 대규모 배당금 지급으로 재무안정성이 저하됐다. 예스코는 2020년 예스코홀딩스에 1550억원 규모의 중간배당금(현금배당)을 지급했다. 2020년 중 2019년 결산배당금 지급액인 140억원을 포함해 총 1690억원 규모의 현금이 배당금 형태로 예스코홀딩스로 넘어갔다. 이에 따라 예스코는 2020년 12월 중 온산탱크터미널의 매각(207억원) 대금 환입

LG디스플레이, 3분기에도 수요 급감에 실적 고민 [내부링크]

올레드 투자 소요 지속…잉여현금흐름도 악화 올레드 수익성 확보 더뎌…‘추가 증설 필요’ 지적도 이 기사는 2022년 09월 23일 15:57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윤아름 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가 지난해부터 패널 수요 급감으로 실적 부진을 겪어 온 가운데 올해도 부진한 사업 환경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 가동률 조정지연에 따른 공급과잉으로 3분기에도 LCD(액정표시장치) 패널 가격 하락이 지속되고 있고, 전자제품 판매 부진에 기인한 세트업체들의 패널 구매 조정으로 패널 출하량이 감소하고 있어서다. 23일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대외적 불확실성이 지속됨에 따라 LG디스플레이의 올해 실적 및 영업수익성은 전년 대비 저하될 전망이다. 현금흐름 측면에서는 수익성 저하로 인해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규모 축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시장성장에 따른 투자 소요(2021년 8월 3.3조원의 중소형 OLED

SK리츠, 금리상승에 금윰비용 충당능력 저하 예상 [내부링크]

SK U-타워 매입, 작년보다 인상된 금리로 차입금 조달 매입 예정된 종로타워 차입금리 이 기사는 2022년 09월 23일 15:59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박수현 기자] SK(034730)그룹의 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 SK리츠(395400)가 안정적인 임대수익에도 최근 시중 금리상승에 따라 금융비용 충당능력이 저하될 것으로 분석됐다. 금융비용 상승으로 인해 중기적으로 이익창출력 대비 금융비용 지표가 하락할 것이란 평가다. 나이스신용평가(나신평)는 23일 SK리츠가 발행하는 제1회 선순위 무보증사채의 신용등급 전망을 AA-(안정적)으로 평가했다. 안정적인 임대구조 확보를 통해 우수한 사업·재무안정성 유지가 가능하지만, 금융비용 충당능력 저하가 예상되는 점, SK그룹 주요 계열사의 사옥 편입으로 운용자산 증가가 예상되는 점 등이 평가에 반영됐다. SK리츠는 지난해 3월 설립돼 9월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한 위탁관리리츠다. 지난달 유상증자 이후 최대

삼성증권, 자산건전성 우수…우발부채는 주의 [내부링크]

해외대체투자 규모도 경쟁사보다 낮아…부실 발생해도 손실흡수력 충분 이 기사는 2022년 09월 23일 17:54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은주성 기자] 삼성증권(016360)이 보수적인 자산관리 기조를 바탕으로 매우 우수한 자산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본적정성 지표도 양호하지만 수익원 다변화를 위한 IB사업부문 확대 과정에서 총위험액과 우발부채 규모가 크게 증가한 점은 주의가 필요하다. 23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2022년 6월 말 기준 순요주의이하자산비중은 0%, 고정이하자산에 대한 충당금 적립률은 354.9%로 매우 우수한 수준이다. 삼성증권은 보수적인 관리기조를 통해 우수한 자산건전성 지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외대체투자 규모도 경쟁사보다 낮은 수준으로 리스크가 제한적이다. 이미 적립된 충당금, 자기자본 규모 등을 고려하면 부실이 발생하더라도 충분한 손실흡수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나이스신

배준성 롯데벤처스 상무 [내부링크]

스타트업 밸류 꼼꼼히 들여다볼 것…당분간 시장 위축 불가피 신동빈 회장 롯데벤처스에 "베트남 창업 생태계 활성화 힘써달라" 작년 베트남 법인 설립…베트남 진출 롯데 계열사와 협업 기대 이 기사는 2022년 09월 21일 06:00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김수정 기자] 롯데벤처스는 지난 2016년 신동빈 회장이 "미국 와이콤비네이터 같은 곳을 만들어 달라"라는 한마디에서 출발한 롯데엑셀러레이터가 전신이다. 오랜 기간 벤처 생태계에서 초기 기업을 돕는 엑셀러레이터로 자리 잡아온 롯데벤처스이지만, 최근 경기 상황을 보면 예전 같지 않다는 게 배준성 상무의 설명이다. 배준성 상무는 "냉정하게 얘기하면 의미 있는 성장을 보여주는 스타트업은 10~20% 정도"라며 "매출이 전부가 아니며, 지속 가능한 사이클을 보여주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위축된 시장 상황 속 롯데벤처스는 해외 진출을 타진한다. 유망한 해외 기업 발굴은 물론, 국내 스

메디프론, 유동성 경색 위험…투자자 돈 뺄까 '노심초사' [내부링크]

CB 전환가액 주가보다 32% 높아…풋옵션 발생 보유 현금 웃도는 단기차입금…유동성 경색 우려 유동성 확보 안간힘…유증 실시하고 메자닌 발행 이 기사는 2022년 09월 21일 14:57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박수현 기자] 메디프론(065650)이 주가의 날개 없는 추락에 유동성 경색 위험에 내몰리고 있다. 주가 하락으로 지난해 발행한 전환사채(CB)의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 행사 우려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최근 풋옵션 효력 발생 당일 소규모 풋옵션 행사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우려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전환가액은 여전히 시가보다 30% 이상 비싼 상황이다. 메디프론. (사진=메디프론) 리픽싱 한도 도달한 CB, 풋옵션 효력 발생 당일 상환 청구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메디프론은 지난 15일 1억원어치의 CB를 만기 전 취득했다. 이는 해당 CB를 발행하며 조달한 금액 40억원 중 2.5% 정도에 불과한 규모지만,

드래곤플라이, 바뀐 최대주주도 상폐위기…유증 흥행 '불투명' [내부링크]

1년 만에 주주우선공모 유상증자 이전보다 주가·최대주주 상황 나빠 목표 조달금액 미달될 가능성 존재 이 기사는 2022년 09월 21일 15:49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손강훈 기자] 드래곤플라이(030350)가 최대주주 리스크가 부각되며 유상증자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속적인 적자 경영으로 자금조달이 중요한 상황이지만 바뀐 최대주주 역시 상장폐지 가능성이 불거지고 있어 목표 금액을 조달할 수 있을지 우려가 나온다. 주주우선공모 방식으로 실권주 인수자가 없다보니 기존주주의 청약률이 낮을 경우 신주 발행 규모가 줄어들 가능성이 발생하는데 최대주주의 참여율을 고려할 때 유상증자 흥행을 장담할 수 없는 실정이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드래곤플라이는 기명식 보통주 2900만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예상발생가액 1205원 기준으로 총 349억원 모집을 목표로 한다. 모집자금은 신규게임 개발과 자회사의 신규 게임 개발 투자, 디지털

카카오, M&A에 쌓이는 재무부담…재무통 '김기홍' 효과 언제? [내부링크]

‘문어발식’ 지적에도 M&A 잇따라…9월 국내 계열사 수 134개 광고사업 매출 중심 탈피 자구책…상반기 영업활동현금흐름 축소 법인세유효세율 2분기 57.2%로 확대…김 부사장 영입 효과 절실 이 기사는 2022년 09월 21일 18:38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윤아름 기자]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카카오(035720)가 올해도 공격적인 M&A(인수·합병)를 바탕으로 외형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M&A 여파로 올해 상반기 현금흐름이 악화된 가운데 올해 초 재정비된 재무라인의 역할이 막중해졌다는 평가다. 올해 초 영입된 김기홍 재무그룹 그룹장(부사장)의 주도로 재무라인이 재정비되면서 현금흐름 추이에 관심이 집중된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카카오의 올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활동현금흐름은 37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4858억원) 대비 악화됐다. 이 기간 카카오의 연결 매출이 2조6102억원에서 3조4740억원, 영업이

LX하우시스에 드리운 재무 불안감…하반기는 다를까 [내부링크]

원재료 매입액 1년 새 795억원 증가…매출 늘어도 영업이익 감소 홈 리모델링 시장 확대 전망…노후 아파트 누적으로 반사 효과 이 기사는 2022년 09월 21일 18:23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노제욱 기자] LX하우시스(108670)가 원자재 가격 급등에 직격탄을 맞으며 재무상태가 불안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형 성장에도 수익성이 쪼그라들며 부채비율이 상승하고 현금 보유고는 줄어들었다. 다만 노후 주택 누적, 홈 리모델링 시장 확대 등을 고려하면 향후 수요는 견조 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X하우시스의 올해 2분기 기준 부채비율은 217.7%다. 지난 2019년 말 180.1%였던 부채비율은 2020년 말 184.9%로 올랐고, 2021년 말에는 195%로 올랐다. 그러다 올해 200%를 넘어선 것이다. 통상적으로 부채비율이 200% 이상이면 재무건전성 위험 상태로 평가된다. 이는 LX하우시스가 투자 비용

골프존커머스, 상장 통해 온·오프라인 확장 나서 [내부링크]

골프인구 늘며 실적 고공성장 M&A 통해 경쟁력 강화 고려도 이 기사는 2022년 09월 21일 15:05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손강훈 기자] 골프존커머스가 골프유통시장 점유율 1위를 바탕으로 코스닥 시장 진출에 나섰다. 코로나19의 수혜 업종 중 하나인 골프산업의 성장으로 인해 작년과 올해 반기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는 등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골프존커머스는 골프존뉴딘홀딩스(121440)의 자회사로 골프존뉴딘그룹에서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골프존커머스가 단독공급하는 총판 운영 브랜드.(사진=골프존커머스 증권신고서) 오프라인에서 ‘골프존마켓’을 통해 골프클럽과 용품을 유통하고 있으며 ‘트루핏’이라는 골프피팅 전문매장도 갖고 있다. 전국 어디에서나 방문할 수 있는 전국 점포 네트워크와 전문화된 상담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원 스탑 쇼핑(One Stop Shopping)’을 제공 중이다. 온라인은 직영몰인 ‘골프존마켓몰’과 ‘골핑’을 운영하고

집값폭락에 세종·인천 등 투기과열지구 해제 #shorts [내부링크]

정부는 21일 2022년 제3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 및 부동산가격안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해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조정안을 심의 및 의결했다고 밝혔다.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되는 지역은 세종시와 인천 연수·남동 서구 등 4곳이다. 이로써 지방 모든 지역이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된다 투기과열지구에서 조정대상지역만 돼도 재개발·재건축 조합원 지위 양도가 자유로워지고 대출 한도도 늘어난다 이번 규제 해제 조치는 26일부터 시행된다.

둔촌주공 공사비 1조원 증액…분양가 전망은?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IB토마토 노제욱 기잡니다. 요즘 가장 부동산 시장에서 이슈되고 있는 단지는 바로 재건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둔촌주공'입니다. 사실 둔촌주공은 시공사업단, 즉 시공사들과의 갈등으로 요즘이 아니라 수개월 전부터 많은 관심이 쏠렸던 곳인데요. 다시 둔촌주공이 화제로 떠오른 이유는 최근의 공사중단 사태로 재건축 공사비가 무려 1조원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고스란히 조합원들의 부담으로 이어지고, 조합은 그 부담을 덜기 위해 분양가를 최대한 더 높게 책정받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늘 참! 쉬운 경제에서는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의 현재 상황과 향후 분양가 전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의 최초 공사비는 2조7049억원이었는데요. 지난 2020년 6월 3조2293억원으로 증액됐는데 이 인상액을 두고 조합 측과 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 등으로 구성된 시공단이 대립해왔습니다. 양측의 갈등은 깊어졌고, 결국 4

미래에셋증권, 자본완충력 우수…양호한 건전성 [내부링크]

순자본비율은 1995.4%…동종 업계 대비 양호 위험투자 확대 등 모니터링 요인 이 기사는 2022년 09월 21일 11:07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김수정 기자] 미래에셋증권(006800)이 예상치 못한 손실에 대비해 충분한 자본완충력을 확보하고 있단 평가다. 과거 대비 건전성 지표가 하락했지만, 비슷한 규모의 증권사와 비교할 때 상위에 있다. 21일 신용평가 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미래에셋증권의 순자본비율은 1995.4%다. 동종그룹(Peer)의 평균 순자본비율이 1574.7%인 것을 감안하면 미래에셋의 건전성은 양호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순자본비율은 은행의 BIS 자기자본비율이나 보험사의 지급여력비율처럼 증권사의 재무건전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다. 총위험액이 증가하면서 지난 2020년 2034.1%에서 지표는 소폭 하락했다. 총위험액은 자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손실의 합이다. 미래에셋증권 총위험액은 2020년 4조8616억원에서 현재 5조

우리금융캐피탈, 사업 다각화로 수익성 양호 [내부링크]

자동차금융 외 기업 및 투자금융 등으로 사업 다각화…자본확충도 지속 이 기사는 2022년 09월 21일 17:31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은주성 기자] 우리금융캐피탈이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양호한 수익성을 보이고 있다. 지속적인 자본확충을 통해 자본적정성 관리 부담도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캐피탈은 2022년 상반기 기준 1257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45.4% 늘어난 것이다. 연간 순이익 규모는 2017년 579억원, 2018년 757억원, 2019년 909억원, 2020년 967억원, 2021년 1445억원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2022년 연간 순이익도 2021년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한국신용평가) 우리금융캐피탈은 1994년 2월 설립됐다. 2020년 12월 우리금융지주가 지분 74.04%를 인수해 최대주주에 오른 뒤 2021년 1월 사명을 아주캐피

코로나19 수그러들자 기지개 켜는 한미글로벌 [내부링크]

코로나19 진정세에 추가 수주 기대…일부 현장 재가동 올해 상반기 해외 매출 691억원…전년비 41% 증가 이 기사는 2022년 09월 20일 15:40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노제욱 기자] 한미글로벌(053690)이 코로나19가 진정됨에 따라 기지개를 켜는 모습이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대형 프로젝트 수주 집중 전략과 미국, 영국 등 해외기업 인수·합병(M&A)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이 '호실적'이라는 결과를 낳고 있다. 한미글로벌이 올해 수주한 사우디 '디리야 사우스 앤 가든' 주거 복합단지 조감도. (사진=한미글로벌) 2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미글로벌이 사우디의 대형 프로젝트인 '네옴시티'와 관련 추가 수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찬건 한미글로벌 부회장이 마나르 알모니프(Manar Almoneef) 네옴시티 프로젝트 투자총괄책임자(CIO)와 지난달 31일 만나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한 것이 알려지면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이는 코로나19가

알에프세미, 적자 지속에 과중한 차입 부담…유동성 우려 점증 [내부링크]

대규모 적자 이후 차입금의존도 40% 넘어 보유 현금성 자산 부족…유동성 위험 가능성 이 기사는 2022년 09월 20일 15:08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손강훈 기자] 알에프세미(096610)가 지난 2019년 이후 적자 경영이 계속되며 차입 부담이 점점 더 과중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구나 차입금의 구조가 1년 내 만기가 돌아오는 단기성차입금(단기차입금+유동성장기부채)으로 대부분 구성돼 있고 보유 현금성 자산이 이에 훨씬 미치지 못하면서 유동성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20일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알에프세미의 연결기준 올해 6월 말 차입금의존도는 43.4%로 위험신호가 켜진 상태다. 최근 5년간 알에프세미의 차입금의존도는 적정기준(30%)을 상회했다. 2017년 31.9%, 2018년 38.4%, 2019년 39.5%, 2020년 46.3%, 2021년 43.8%다. 2021년부터 올해 반기까지 차입금의존도는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지표상

SK에코플랜트, 영업활동현금흐름 '적자'…IPO 빨간불 [내부링크]

올 상반기 -592억원 기록…당기순이익 6817억원과 큰 괴리 2021년 14억원·2020년 -512억원 등…영업활동으로 현금 못 벌어 외부 자금 조달 규모도 크게 늘어…반년 만에 차입금 40% 순증 이 기사는 2022년 09월 20일 17:06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최용민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점점 영업활동으로 현금을 벌어들이지 못하는 기업으로 전락하고 있다. 친환경기업으로 탈바꿈하는 과정에서 투자금이 많이 투입되면서 외부 자금 조달 규모도 점차 늘고 있어 재무건전성에 ‘적신호’가 켜진 상태다. 특히 영업활동현금흐름이 지속적으로 부진할 경우 내년 SK에코플랜트의 기업공개(IPO) 가도에는 가시밭길이 예고된다. 20일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올 상반기 영업활동현금흐름이 -592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 6817억원을 기록했지만 비현금항목 조정으로 4328억원, 운전자본 조정으로 2477억원이 실제 현금으로 들어오지 않았다. 여기에

삼성운용, ETF 라인업 강화…'미래에셋에 1위 못 내준다' [내부링크]

ETF 최강자 위상 위협…미래에셋자산운용과 격차 줄어 상품 라인업 다양화로 1위 수성 전력…글로벌 사업역량 강화 노려 이 기사는 2022년 09월 21일 10:29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은주성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ETF(상장지수펀드)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며 1위 자리 지키기에 나섰다. 삼성자산운용은 ETF 시장 부동의 강자로 군림해 왔지만 최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맹추격에 왕좌를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자산운용은 미래에셋자산운용에게 TDF 시장 1위 자리를 내줬던 아픔이 있는 만큼 ETF 시장 사수를 위해 분주히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6일 기준 국내 ETF시장 규모는 77조7748억원이다. 삼성자산운용이 순자산총액 32조4649억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순자산총액 30조2530억원으로 나란히 1,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두 운용사의 ETF 시장점유율은 각각 41.7%, 38.8%에 이른다. 삼성자산운용은 2002년

포스코케미칼-OCI, 음극재 ‘피치’로 글로벌 1위 신호탄 쏜다 [내부링크]

양사 JV로 이차전지 음극재 밸류체인 완성 이 기사는 2022년 09월 21일 15:00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이하영 기자] 이차전지 음극재 시장에 OCI(010060)와 포스코케미칼(003670)이 합작사(JV) 피앤오케미칼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OCI는 음극재 코팅용 피치의 원천기술을 제공하고, 포스코케미칼은 음극재 원료·중간소재·최종제품으로 전체 밸류체인을 완성한다는 목표다. 현재 글로벌 음극재 시장은 중국이 점유율 80~90%를 차지할 만큼 압도적인 선두로 알려졌다. 피앤오케미칼은 이차전지 음극재 필수 소재이나 대부분 수입에 의존했던 만큼, 피앤오케미칼 고부가가치 음극재 소재인 피치의 국산화율을 높이고 향후 글로벌 진출을 노릴 계획이다. 21일 열린 피앤오케미칼 음극재용 고연화점 피치 공장 착공식.(사진=OCI, 포스코케미칼) 21일 포스코케미칼과 OCI의 합작법인 피앤오케미칼은 이날 오전 충남 공주시 탄천산업단지에서 고연화점 피치 공장 착

현대백화점, 한무쇼핑 분리에 재무부담 증가 전망 [내부링크]

한무쇼핑, 연간 영업익 1000억원…분할시 사업기반 축소 이 기사는 2022년 09월 21일 14:34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박수현 기자] 지주사 전환을 추진 중인 현대백화점(069960)의 재무안정성 지표가 저하될 것이란 신용평가업계의 분석이 나왔다. 연간 1000억원 내외의 영업이익을 내고 있는 계열사 한무쇼핑의 연결실체 제외로 사업기반 축소가 예상된다는 평가다. 현대백화점. (사진=현대백화점) 2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은 최근 계열사인 현대백화점과 현대그린푸드(005440)를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인적 분할키로 했다. 현대백화점을 신설법인인 현대백화점홀딩스와 존속법인인 현대백화점으로 분할하고, 지주사의 지위를 얻는 현대백화점홀딩스에 현대백화점과 한무쇼핑을 자회사로 두는 내용이다. 신용평가업계는 한무쇼핑의 분할에 주목하고 있다. 한무쇼핑은 입지가 우수한 무역센터점, 목동점, 킨텍스점, 충정점, 김포아울렛, 남양주아울렛 등 총 6개의 점

SK이노베이션, 성과 없는 투자에 ‘부담’ [내부링크]

배터리 부문 적자 지속…SK온 IPO 통한 자본확충 지연 우크라이나 사태로 수요 둔화…올레핀 수익성 개선 시점 불투명 이 기사는 2022년 09월 21일 14:31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윤아름 기자] SK이노베이션(096770)이 업황 부진, 초기 비용 부담으로 투자 규모에 부합하는 성과를 시현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터리 부문에서 대규모 투자를 지속하고 있지만, 영업적자가 지속되면서 부담이 커지는 모양새다. SK온이 상장 전 투자유치(프리IPO)를 진행하고 있지만 자본확충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기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업황 부진, 초기 비용 부담 등으로 인해 투자 규모에 부합하는 투자성과를 시현하지 못하고 있다. 배터리 부문은 원재료 가격 상승, 신규 공장 비용 증가로 올해 상반기 약 600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고, 올레핀 설비의 경우 업황 부진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신세계, 코로나19 넘기고 반등 채비 [내부링크]

코로나19로 백화점 판매실적 위축…명품·골프 소비 확대 대전신세계 오픈 후 투자 감소…재무안정성 지표 ‘견조’ 이 기사는 2022년 09월 21일 14:30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윤아름 기자] 코로나19가 엔데믹으로 전환하면서 신세계(004170)가 본업인 백화점 부문의 견고한 사업기반을 바탕으로 우수한 실적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 재무구조가 우수한 광주신세계가 연결로 반영된데다가 지난해 하반기 대전신세계 오픈 이후 투자 관련 자금소요가 감소하면서 재무안정성 지표도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신세계는 주요 사업인 백화점을 비롯해 패션, 면세점 등 다변화된 사업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우수한 영업실적을 중단기적으로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는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국내 방역 조치가 강화되면서 판매실적이 위축됐다. 하지만 지난해부터는 해외명품 및 골프용품에 대한 보복 소비가 확대되고, 가전제품 관련

한신공영, 자체사업 확대에 재무부담도 커져 [내부링크]

토지매입으로 운전자본부담 확대…부채비율 235.7% 예정 사업 중 자체사업 88%…향후 분양성과 주목 이 기사는 2022년 09월 19일 16:59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노제욱 기자] 한신공영(004960)이 토지매입 등 대규모 자금 소요가 필요한 자체사업을 확대해 나감에 따라 재무부담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자체사업의 분양성과를 통해 용지대금 부담을 통제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한국기업평가) 19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한신공영은 자체사업 등에 따른 운전자본투자로 재무부담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신공영은 지난 2018년 이후 대규모 자체사업 및 도급사업 준공 등의 영향으로 외형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며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조3111억원을 기록했고, 착공 현장 증가에 따른 원가율 상승, 수주 관련 수수료, 광고비 등에 따른 판관비 부담 등으로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4.3%포인트(p) 하락했다.

유유제약, CB 리픽싱 한도 도달…유원상 오너가 지분 희석 우려 [내부링크]

유유제약, CB 리픽싱 한도 도달…유원상 오너가 지분 희석 우려 전환가액 70%까지 조정…최대주주 지분 6.9%p 하락 가능성 지분 방어 장치로 콜옵션 걸어…향후 CB 활용방안 관심 이 기사는 2022년 09월 19일 16:06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박수현 기자] 유유제약(000220)이 지난해 발행한 3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리픽싱(전환가액 조정)이 이뤄지면서 유원상 오너 일가의 지분율 희석이 불가피해졌다. 지속된 리픽싱으로 전환권 행사시 발행될 신주수가 늘어난 탓이다. 지난 6월 전환권 효력이 시작된 가운데 전환가액과 현 주가가 전혀 차이나지 않고,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 행사 가능시기까지 시간적 여유가 있어 보통주 전환에 따른 최대주주 지분 희석이 부담 요소로 떠오른다. 다만 CB에 콜옵션(매도청구권)을 부여해 최대주주 측의 지분 방어 장치는 마련해 둬 향후 CB 활용방안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유유제약 전경. (사진=유유제약) 19

신세계푸드, 대체육 라인업 확대…미래먹거리 선점할까 [내부링크]

식물성 프랑크소시지 출시 계획 올 7월 출시 식물성 캔햄에 이은 두 번째 소비자용 제품 미국 대체육 법인 ‘베러푸즈’에 내년까지 110억원 투자 계획 이 기사는 2022년 09월 19일 17:58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김윤선 기자] 신세계푸드(031440)가 미래먹거리인 대체육 시장에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올해 7월 소비자용 대체육 제품을 출시한 후 6개월도 되지 않아 두 번째 신규 제품 출시를 검토하는 등 대체육 사업 육성에 적극적인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20일 식품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푸드가 대체육 브랜드 ‘베러미트(Better meat)’에서 지난 7월 식물성 캔햄을 출시한 데 이어 두 번째 신제품 프랑크소시지를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 신세계푸드는 대체육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낙점하고 지난해 대체육 브랜드 베러미트를 론칭한 바 있다. 같은 시기 B2C(기업 간 거래) 제품으로 콜드컷(슬라이스햄)을 출시했고, 이를 활용

NH농협생명, 채권평가 손실 탓에…자기자본 규모 ‘뚝’ [내부링크]

금리상승 시기…대규모 매도가능증권 역효과 이 기사는 2022년 09월 19일 18:11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황양택 기자] NH농협생명이 금리 상승 영향으로 채권평가 손실액 규모가 크게 증가하면서 자기자본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만기보유증권이 아닌 매도가능증권을 대량 보유하면서 감소 폭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농협생명 측은 다가오는 새로운 회계 기준에서는 지금보다 상황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농협생명은 올해 상반기 자기자본이 7724억원으로 대폭 줄었다. 지난해 동기에는 4조3880억원 수준이었는데 이보다 무려 82.4%(3조6156억원) 감소한 셈이다. 앞서 지난 1분기에도 자기자본 규모가 한차례 크게 떨어졌던 터였다. 농협생명의 자기자본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해 말 3조9844억원에서 올해 1분기 2조3259억원으로 하락했다가 2분기에 다시 감소하면서 1조원 밑으로 내려갔다. 자기자본이 급감한 이유는 자

산돌, 폰트 넘어 종합콘텐츠 플랫폼으로 확장 [내부링크]

국내 최초 폰트 서비스 제공 사업 확장 위한 인수합병 고려 이 기사는 2022년 09월 19일 14:18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손강훈 기자] 산돌이 구독 경제 시스템을 폰트에 적용한 시스템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종합 콘텐츠 크리에이터 플랫폼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산돌은 국내 최초의 폰트 회사로 마이크로소프트의 기본 서체인 ‘맑은 고딕’과 애플 아이폰의 시스템 서체인 ‘애플 산돌 고딕 네오’, 구글의 ‘본고딕’ 등 대표적인 한글 서체를 제작해왔다. 이후 현대카드와 배달의민족, 삼성전자(005930) 등 기업들의 전용 서체도 기획·제작했다. 산돌구름 플랫폼. (사진=산돌 증권신고서) 주목할 만할 서비스는 월간, 연간 정액 방식의 구독형 폰트 서비스 플랫폼인 ‘구름다리’다. 클라우드 방식의 폰트 스트리밍 서비스 산돌구름은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폰트검색 서비스와 기존 묶음형태로 판매하던 폰트를 낱개폰트

하나카드, 자산 10조원 돌파…사업다각화로 외형성장 속도 [내부링크]

자동차할부금융 자산 증가…카드론 회복은 해결과제 이 기사는 2022년 09월 14일 17:28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황양택 기자] 하나카드가 올해 상반기 자산 규모가 1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자산에서 카드론과 현금서비스 부문이 다소 부진했지만 지난해 새롭게 진출한 할부금융과 대출자산이 성장하면서 자산 증가를 이뤘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나카드는 지난 6월 기준 총자산(K-IFRS 별도 기준)이 10조1765억원으로 지난해 말인 9조1062억원 대비 11.8%(1조703억원) 증가했다. 이 가운데 영업자산은 9조1612억원으로 확인된다. 영업자산 구성은 카드자산이 8조2038억원으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할부금융과 대출자산이 각각 6676억원, 1634억원으로 그 뒤를 따랐다. 할부금융은 자동차할부금융으로 이뤄졌고, 대출자산은 장단기대출금과 가계대출금으로 구성됐다. 카드자산은 지난해 말보다 1.8%(1488억원) 늘었지만 가맹점수

대곡역 두산위브 경기도 고양시 역세권 민간임대주택 전세금공개 [내부링크]

00:00:07 입지환경 교통 0:00:31 건축규모 00:00:55 주위 인프라 00:01:12 평형정보 00:01:20 전세가 00:01:32 청약일정 대곡역 두산위브 공급위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호수로16번길 7, 대곡역두산위브 202동 공급규모 23세대 모집공고문 보기 청약일정 입주자모집공고 청약일정 모집공고일 2022-09-15 청약접수 2022-09-23 ~ 2022-09-23 당첨자 발표일 2022-09-28 계약일 2022-10-04 ~ 2022-10-07

신사업서 뒤처진 LG유플러스, 대규모 투자에 재무건전성도 '악화' [내부링크]

황현식 CEO 신사업 간담회 개최…“2027년까지 비통신 비중 40%” 공언 아직 미미한 비통신 신사업 매출…4대 콘텐츠 중심 신사업 가속화 커넥티드카 등 고부가가치 투자…"하반기도 낮은 성장 가능성" 평가 이 기사는 2022년 09월 15일 18:13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윤아름 기자] 5G 보급화에도 점유율 반전에 실패하며 만년 3위 꼬리표를 떼지 못한 LG유플러스(032640)가 비통신 사업 육성에 열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3대 이동통신사 중 ‘탈 통신’에 가장 늦게 뛰어든 LG유플러스는 올해부터 속도를 높여 경쟁사와의 격차를 좁히려 발걸음을 재촉하는 모양새다. 취임 당시 신사업에 대한 의지를 피력해 온 황현식 대표는 2027년까지 현재 20% 수준인 비통신 사업 매출을 40%까지 높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15일 LG유플러스 IR 자료에 따르면 LG유플러스의 올해 상반기 신사업을 포함한 비통신 분야(기업인프라) 매출은 7656억원인 것으

ABL생명, 다시 빠진 적자 늪…이익변동성 ‘경고등’ [내부링크]

경상적 수익성 저조 평가…금융시장 환경 변동에 악영향 이 기사는 2022년 09월 15일 18:41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황양택 기자] ABL생명이 올해 상반기 순손실을 기록하면서 다시 적자의 늪에 빠졌다. 경상적 수익성이 저조한 가운데 금융시장 환경이 급변한 탓에 이익변동성도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보장성보험 판매를 강화하고 투자이익을 확대하면서 하반기 순이익을 회복하겠다는 계획이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ABL생명은 상반기 순이익이 –80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동기인 136억원에 비해 215억원 감소한 셈이다. 순이익이 마이너스로 돌아서면서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0.08%, -1.24%로 나타났다. 별도 기준 영업수익은 총 1조421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49억원 증가했다. 보험료수익(9283억원)과 이자수익(2477억원)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금융상품투자이익(616

BTS 대체복무 남성 57.3%가 찬성 여성은 62.3%가 찬성 30대이하 반대 많아 [내부링크]

국민 59.8%가 방탄소년단 (BTS)의 병역 의무를 대체 복무로 전환하는 것에 대해 찬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성별로는 남성 57.3%가 찬성했고 여성은 62.3%가 찬성했다. 연령대별로는 중장년 층에서 찬성 비율이 높았습니다 반면 30대 이하에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습니다. 앞서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BTS의 성과는 분명 대단하나 그 보상으로 병역특례를 부여하는 것은 별개의 사안”이고, 국방부의 기본 입장은 변함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키움증권, '디티앤씨알오'로 올해 IPO 첫 테이프 끊을까 [내부링크]

올해 스팩 외에 IPO 상장주관 실적 없어…디티앤씨알오 상장에 기대 바이오주 주가 부진…상장 일정 불확실성 여전 이 기사는 2022년 09월 16일 18:01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은주성 기자] 키움증권(039490)이 IPO(기업공개) 시장에서 디티앤씨알오를 통해 올해 첫 번째 상장주관실적을 쌓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키움증권이 대표주관사를 맡고 있는 디티앤씨알오는 최근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으면서 코스닥 입성을 눈앞에 두게 됐다. 다만 IPO 시장이 부진한 데다 바이오주 주가도 저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 불확실성도 여전하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디티앤씨알오가 7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 이는 심사를 신청한 지 3개월 만이다. 파인메딕스, 이뮨메드, 넥스트바이오메디컬 등의 바이오 기업들이 예비심사를 통과하지 못해 상장계획을 철회한 가운데 디티앤씨알오는 심사 통과에 성공하면서 코스닥 입

현대중공업그룹, 현대오일뱅크 IPO 무산에 부담 [내부링크]

계열 재무안정성 둔화…신용도 개선에 악영향 미칠 듯 조선해양 산업 등 주력 사업 호조…리스크 관리 촉각 이 기사는 2022년 09월 19일 16:11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윤아름 기자] 최근 현대오일뱅크가 IPO(기업공개)를 철회하면서 현대중공업그룹 계열 전반에 미치는 영향에 관심이 집중된다. 현대오일뱅크 IPO 무산으로 지주사인 HD현대(267250)를 비롯한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들의 재무안정성 및 신용도 개선에 부담이 가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는 현대오일뱅크가 예고했던 신사업 추진에도 차질을 빚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 19일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현대오일뱅크 IPO 철회로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들의 재무안정성 개선 속도가 둔화되는 한편, 신용도 개선에도 부담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현대중공업그룹은 현대오일뱅크 IPO를 통해 2조~3조원의 자금을 확보한 뒤 신사업 투자를 예고했다. 수소·암모니아 선박, 전기 추진 솔루션 등

오리온 초코파이 9년 만에 가격인상 4800원 → 5400원#shorts [내부링크]

오리온은 오는 15일부터 16개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오리온의 가격인상은 2013년 이후 9년 만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원가 압박이 가중돼 왔다”고 했다 “올해 상반기까지는 매출 신장에 힘입어 이익 감소를 방어해왔으나 하반기에는 수익성이 큰 폭으로 저하되고 있어 이번에는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했다 “ 가격과 에너지 비용 상승에 따라 이익률이 급감한 제품 위주로 가격을 인상키로 했으며, 인상 후에도 가성비를 지향하는 수준에서 인상폭을 책정했다"고 말했다

무신사, 여주에 신규 물류센터 설립한다…3600억원 투입 [내부링크]

7만여평 규모로 기존 물류센터 대비 57% 커져…2025년 준공 목표 현재 임대 중인 여주 물류센터 2곳 2024년 계약만료 지난해 12월 신설한 부동산 개발 자회사 에스에스여주피에브이 통해 사업 진행 이 기사는 2022년 09월 14일 16:32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김윤선 기자] 무신사가 지난해 말 신규 설립한 자회사 에스에스여주피에프브이(이하 에스에스여주)를 통해 3600억원을 투입해 경기도 여주시에 신규 물류센터를 짓기로 했다. 지난해 국내 온라인 패션 플랫폼 중 최초로 총 거래액 2조원을 돌파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무신사는 수도권 내 자체 물류센터 신설로 물류 역량을 강화하며 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14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에스에스여주가 경기도 여주시 가남읍 양귀리 576-9번지 일원에 물류단지를 지을 계획이다. 에스에스여주는 부동산 개발 기업으로 지난해 12월 신규 설립된 바 있다. 한창수 경영지원부문장(CFO)이 에스에스여주

다날, 김동건 부회장 이끈 신사업 '빨간불'…사업다각화 무리수? [내부링크]

자회사 9곳 중 7곳 순손실…적자누적 5곳 완전자본잠식 미래전략본부 신설…김동건 부회장 주도 다각화 추진 커피·렌탈 신사업 적자…‘페이코인’ 영업 제한 타격도 이 기사는 2022년 09월 14일 16:15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윤아름 기자] 통합 결제 비즈니스 기업인 다날(064260)의 사업 다각화 전략이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온라인 중심 사업구조를 탈피하기 위해 사업다각화를 추진했지만, 수년간 이렇다 할 성과가 없는 상태다. 오히려 최근 실적이 악화된 가운데 사업다각화를 목적으로 사들인 자회사까지 적자를 지속하면서 발목을 잡는 모양새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다날의 자회사 9곳 중 7곳이 올 상반기 순손실을 기록했다. 수년간 야심차게 추진해 온 커피프랜차이즈(달콤커피)를 비롯해 최근 새롭게 진출한 렌탈 사업체도 손실을 면치 못하고 있다. 다날의 자회사들은 반기에만 적게는 1000만원부터 최대 130억원까지 손실을 각각

동원산업-동원엔터 합병…재무비율 하락 우려 [내부링크]

14일 임시주총에서 합병계약서 승인의 건 가결 부채비율 105%에서 154%로 상승 전망 이 기사는 2022년 09월 14일 17:32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김윤선 기자] 동원산업과 동원엔터프라이즈의 합병으로 자본여력은 확충되나 재무비율은 전보다 다소 저하될 전망이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원산업(006040)은 14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동원엔터프라이즈와의 합병계약서 승인의 건을 가결했다. 오는 11월1일 합병기일을 거쳐 같은 달 16일 합병신주가 상장된다. 앞서 동원산업은 지난 4월부터 기업 및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경영의 효율화를 높이기 위해 지주사 동원엔터프라이즈와의 합병을 추진해왔다. 향후 동원산업이 존속법인이 되며, 동원그룹의 사업지주회사가 된다. 연결 기준 자본규모는 합병 전 약 1.5조원에서 합병 후 2.6조원으로 1조원 이상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표=한국신용평가) 합병 후 계열 사업구조의 실질적인 변화는 크지 않을 것으

코로나, 독감백신 같은날 왼팔 오른팔 동시접종 가능#shorts [내부링크]

정기석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은 14일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의 전형적인 증상이 다르다면서 트윈데믹을 과도하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코로나19와 독감의 증상이 유사해 진단 체계에 혼선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정 단장은 코로나19와 독감의 전형적인 증상이 서로 다르다고 강조했다. 이어 두 감염병 모두 신속항원검사, PCR 검사가 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다고 했다 정 단장은 조만간 질병관리청이 독감 백신 접종 계획을 발표한다며 코로나19와 마찬가지로 백신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알파홀딩스 '엎친데 덮친격'…관계사 악재에 관리종목 지정까지 [내부링크]

작년 개별기준 흑자전환 후 올해 실적 개선세 유지 종속회사 부진 지속…비용절감에도 연결 영업이익 적자 투자회사 감사의견 거절 이슈에 덩달아 관리종목 지정 이 기사는 2022년 09월 14일 17:54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손강훈 기자] 알파홀딩스(117670)가 관계사 리스크에 몸살을 앓고 있다. 개별기준으로 2020년 부진했던 실적이 회복되며 성장 기대감이 커진 듯했던 알파홀딩스는 종속회사들의 적자로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몇 년간 지속되는 중이다. 여기에 지분투자한 한송네오텍(226440)과 휴먼엔(032860)의 회계이슈로 인해 지난달 관리종목 선정이라는 악재까지 맞으며 엎친 데 덮친 격이 됐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개별기준 알파홀딩스의 올해 반기 매출은 479억원, 영업이익은 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8%, 228.3% 증가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해 15억원을 6개월만에 넘어서며 완전히 회복했다는 평가다.

펨토바이오메드, 코스닥이전 한걸음 더…연내 상장할까 [내부링크]

자체 기술 '셀샷' 관련 특허 확보…국책과제 선정까지 '완전자본잠식' 상태…IPO 통한 자금 수혈 필요 이 기사는 2022년 09월 14일 18:26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박수현 기자] 면역항암세포치료제 개발기업 펨토바이오메드가 기업공개(IPO) 시장 침체에도 연내 코스닥 이전상장 도전 기대감이 드리우고 있다. 펨토바이오메드는 최근 자사의 플랫폼과 관련된 두 건의 특허를 취득한 데 이어 국책과제에도 선정되며 존재감이 커진 모습이다.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코스닥 진출을 위한 기술성평가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상장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펨토바이오메드 연구실. (사진=펨토바이오메드)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펨토바이오메드는 지난 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2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의 바이오 소재부품장비 분야 신규 연구개발과제에 선정됐다. 선정된 연구과제는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제작을 위한 세포내 mRNA

2분기 실적 발표!! 여행. 호텔. 카지노 주목해야 할 기업은? [내부링크]

여러분, 여름휴가 다녀오셨나요? 엔데믹과 휴가철에 대한 기대감으로 여행업계에 활기가 돌고 있습니다. 여행사와 호텔, 카지노 업계가 특히 기대감에 들떠있을텐데요. 한편 기업들은 현재 2분기 실적을 발표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한입랭킹에서는 여행.호텔.카지노업계 가운데 올해 2분기 예상 매출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기업들을 따져봤습니다. 어떤 기업들이 순위에 올랐을까요? 현재까지 2분기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도 함께 분석해봤습니다. 그럼 가시죠. 이번 한입랭킹은 최근 버핏연구소에서 발표한 랭킹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바탕으로 집계됐습니다. 7위는 호텔신라입니다. 지난해 2분기 9534억원의 매출을 올린 호텔신라의 2분기 예상실적은 20.24% 증가한 1조1464억원으로 확인됐는데요. 지난 7월 호텔신라가 발표한 공시에 따르면 실제로는 지난해 전년 대비 22.3%가 증가한 1조165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부채비율이 높아 고민이 깊어져가던 호텔신라에게는 희소식이 되었겠네요. 6위는

현대건설, 맥 못 추는 해외 수주…사우디서 반등 기회 잡나 [내부링크]

도시정비사업 '7조 클럽'…해외 수주는 단 2건 그쳐 코로나로 발주 감소한 '중동 집중' 전략 탓…사우디 추가 발주 예상 이 기사는 2022년 09월 08일 16:28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노제욱 기자] 현대건설(000720)이 국내에서 활발히 수주를 이어가고 있는 것과 달리 해외에서는 맥을 못 추고 있다. 도시정비사업에서 7조원이 넘는 수주고를 기록할 정도로 독주하고 있지만, 해외수주에서는 5위권에도 들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추가 발주가 예상되고 있는 사우디 사업이 반등 포인트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현대건설 사옥. (사진=현대건설) 8일 해외건설협회 종합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이날 기준 현대건설은 올해 해외수주금액 10억9056만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전년 동기(18억3343만달러) 대비 40.5%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계약건수도 지난해 7건에서 올해 2건으로 줄었다. 올해 사우디 '쇼아이바 PV 380kV BSP 변전소

인트론바이오, CB 리픽싱 한도 도달…'풋옵션' 부담 커졌다 [내부링크]

400억 규모 이달 전환권 효력 시작…풋옵션 내년 9월 도래 전환가액 괴리율 52.2%…전환권 행사 유명무실 이 기사는 2022년 09월 08일 16:24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박수현 기자] 바이오 신약개발업체 인트론바이오(048530)가 지난해 발행한 전환사채(CB)의 전환가액이 리픽싱(전환가액 조정) 최저한도까지 하락했다. 전환청구권 효력이 이달부터 시작됐지만, 주가 하락으로 인해 전환권 가치가 유명무실해진 탓에 내년 도래할 풋옵션 청구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인트론바이오 서울 사무소 강남파이낸스플라자 전경. (사진=인트론바이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인트론바이오는 지난 1일 제8회차 CB의 전환가액을 리픽싱 최저한도(최초 전환가액의 70%)인 1만5750원까지 조정했다. 인트론바이오는 지난해 9월 운영자금과 시설자금 조달을 위해 400억원 규모의 CB를 발행했다. CB 투자자는 키움증권(039490)과 NH투자증권(0059

한전, 전기세 인상 불가에 자금조달 위기 [내부링크]

발행한도 상향, 공급원가 맞춰 요금 산정 필요 이 기사는 2022년 09월 13일 18:34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이하영 기자] 한국전력(015760)공사(한전)가 장기간 전력구매대금을 인상하지 못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결책으로는 사채발행한도를 상향과 공급원가를 기준으로 전기요금이 산정되는 원가주의원칙이 요구된다. 13일 한국신용평가(한신평)는 ‘한전 및 발전자회사에 대한 주요 이슈 점검’ 보고서를 통해 주요 자금조달원인 사채발행 제한 가능성을 제기했다. 한전이 작년에 이어 올해 결손 규모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돼 단기간 내 현 사채발행한도에 도달할 거란 평가다. (사진=한국신용평가) 한신평에 따르면 한전은 실적 악화로 현금창출이 제약돼 전력구매대금 확보를 위해 작년 하반기부터 특수채(한국전력공사채권) 발행을 크게 늘렸다. 현행 한국전력공사법상 사채발행의 한도는 자본금과 적립금을 합한 금액의 2배로 정한다. 한신평은 한

종부세 법안, '반쪽 합의' 그친 이유는? 1주택자, 2주택자 운명은... [내부링크]

요즘 종합부동산세, 이른바 '종부세'와 관련해 기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여당과 야당이 협상을 계속해서 진행했지만 일단 '완전한 합의'에는 이르지 못 했는데요. 때문에 납세자들은 도대체 내는 건지, 마는 건지, 낸다면 얼마를 내야 하는 건지 몰라 혼란에 빠졌습니다. 오늘 '참쉬운경제'에서는 종부세를 두고 여야가 어떤 입장차를 두길래 합의가 '반쪽짜리'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6일 여야는 법사위를 열고 '종부세법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촬영일인 오늘 7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 돨 예정인데요. 개정안의 핵심은 일시적 2주택자를 대상으로 세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것입니다. 이사했지만 기존 주택을 바로 처분하지 못한 경우, 상속으로 주택을 취득한 경우, 투기 목적 없이 지방 저가 주택을 보유한 경우 등에 대해 '1가구 1주택' 지위를 유지해줄 방침입니다. 하지만 납세자들의 관심을 모았던 1세대 1주택자의 종부세 부과기준을 올해 한시적으로 11억원에서 14억원으로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부산엑스포 유치 특사로 파견#shorts [내부링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에 나서게 됐습니다. 지난 5월 윤 대통령이 우리의 모든 역량을 엑스포 유치에 결집해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특사파견을 검토하겠다고 “모든 힘을 보태자는 취지” 라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영국의 차기 총리로 유력한 리즈 트러스 외무부 장관과 만나기 위해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오는 5일 총리 취임 이후 면담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망했다.

태풍 힌남노 서울시교육청 "서울 유치원·초등학교 다 수업 중단" #shorts [내부링크]

서울시교육청은 태풍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일괄적으로 휴업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힌남노로 인해 6일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중학교의 경우 휴업과 원격 수업 중 한 가지를 학교가 선택하도록 했고 고등학교는 6일 학사 운영을 학교장 재량으로 결정하도록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유·초·특수학교 등교 중단 결정은 위기경보 수준이 심각으로 격상된 비상상황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생 안전이 최우선이며 안전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학사운영 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포스코건설, 오티에르 첫 깃발 '유력'…강남권 영토 확장 나서나 [내부링크]

현대건설, '방배 신동아' 입찰 불참 밝혀…강남권 500여세대 대단지 포스코건설 '무혈입성' 가능성…향후 강남권 수주 선점 효과도 이 기사는 2022년 09월 05일 19:30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노제욱 기자] 포스코건설이 정비사업 시장에서 강남권에 본격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강남권에서는 100여가구 단지 수주에 그쳤던 포스코건설이 500여가구 단지 수주를 눈앞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강남권 대단지의 경우 분양가가 높아 향후 실제 수주로 이어질 경우 포스코건설의 수익성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건설 사옥. (사진=포스코건설) 5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초구 방배동 신동아 아파트 재건축 사업 시공사 선정을 놓고 포스코건설과 경쟁하던 현대건설(000720)이 최근 입찰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현대건설은 조합이 사실상 경쟁 건설사의 전시관 관람을 용인했다는 이유로 입찰에 응하지 않기로 한 것이

LG디스플레이, 실적 부진에 빚 쑥쑥…재무건전성 '경고음' [내부링크]

올 상반기 부채비율 161.8% 육박…차입금의존도 36.7% 4500억원 영업적자 기록…올레드 전환으로 투자 지속 부담 이 기사는 2022년 09월 06일 17:05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윤아름 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의 실적 부진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재무건전성 개선에 대한 전망도 불투명해졌다. 올해 상반기 적자 전환한 뒤 하반기에도 재고관리에 대한 숙제가 생긴 데다가 조 단위 투자를 지속하면서 재무부담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여기에 LG디스플레이가 주력 중인 올레드(OLED) TV 사업 또한 중국 업체의 추격이 가속화되면서 점유율 및 실적 하락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기준 LG디스플레이 부채비율은 161.8%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58.5%를 기록한 지난해 말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지난해 말 기준 부채비율이 전년(175.4%)보다 하락하기는 했지만, 올해 들어

하나대체운용, 명동호텔 매각 지연에 대출 상환 압박까지 곤혹 [내부링크]

티마크그랜드호텔 펀드 2년째 청산 난항…대주단은 대출기한 연장 불가 통보 부동산 경기 침체로 호텔 매각 작업도 지지부진…대책마련 시급 이 기사는 2022년 09월 06일 17:28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은주성 기자]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이 ‘하나대체투자티마크그랜드호텔’ 펀드 청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펀드 자산인 명동 티마크그랜드호텔 매각 작업이 부동산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지지부진한 데다 자금을 빌린 대주단으로부터 대출기한 연장 불가를 통보받으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게 됐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은 ‘하나대체투자티마크그랜드종류형부동산투자신탁1호’ 상품과 관련해 8월31일 대출 만기가 도래했지만 대주단으로부터 대출기한 연장 불가를 통보받았다. 이에 9월1일부터 기한이익상실 발생 상황에 놓이게 됐다.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은 기한이익상실 이후에도 대주단과 기한을 추가 연장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를 통

탑머티리얼, 전극·양극재 제조 통해 본격 도약 [내부링크]

국내 유일 2차전지 토탈 솔루션 제공 전극·양극재 확장으로 본격 성장 기대 공개 2022-09-08 06:00:00 이 기사는 2022년 09월 06일 16:43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손강훈 기자] 탑머티리얼이 2차전지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코스닥 시장 진출에 나섰다. 자신들이 직접 개척한 ‘시스템 엔지니어링’ 사업을 안정적인 캐시카우로 삼으로면서 2차전지 핵심 소재인 전극과 양극재 제조로 사업 영역을 확대,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시스템 엔지니어링은 2차전지 공급사슬(Supply chain)에서 탑머티리얼이 개척한 새로운 영역으로 생산라인 전체 공정에 대한 장비를 공급, 설치와 시운전 등까지 한 번에 공급하는 턴키 프로젝트이다.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면서 현재 현금창출 역할을 맡고 있다. 전극 제조공정. (사진=탑머티리얼 증권신고서) 2차전기 핵심소재인 전극소재는 오랜 기간 기술을 축적해 온 분야로 수년간 유럽, 미국 등 해외 배터리 제

추락하는 카카오뱅크, 돈방석은 옛말…스톡옵션에도 불똥 [내부링크]

"굳이 지금"…2차 지급 스톡옵션 행사 가격 밑도는 주가 상품 강화·적금 금리 인상 등 고객 확대로 기업가치 제고 이 기사는 2022년 09월 07일 19:20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김수정 기자] 지난 2분기 카카오뱅크(323410) 임직원들이 행사한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수량이 지난 분기에 훨씬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상장 직후 임원들이 스톡옵션 행사로 막대한 차익을 실현한 것과는 분위기가 반전됐다. 현재 카카오뱅크 주가는 내리막길을 걸으며 임직원에 제공한 스톡옵션의 행사 가격에 한참 못미친다. 결국 현 주가로는 손실이 불가피해 스톡옵션의 의미가 사라졌을 뿐 아니라 행사할 이유도 없는 셈이다. 시기 도래했지만 행사 수량 작년 같지 않아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카카오뱅크 임직원들이 행사한 스톡옵션 수량은 112만3200주다. 대부분은 1분기 중 행사된 물량이다. 지난 1분기 103만7200주의 스톡옵션을 행사한

알체라, 상장 2년도 안됐는데…쌓이는 적자에 또 자금조달 [내부링크]

상장 후 세 번째 자본시장 통한 자금조달 실적 부진에 운영자금·신사업 관련 비용 충당 이 기사는 2022년 09월 07일 18:30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손강훈 기자] 빚 의존도에 위험신호가 켜진 알체라(347860)가 실적 부진으로 인해 현금창출력이 떨어지면서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또다시 자금조달에 나섰다. 앞으로 사업 진행을 위한 충분한 자금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라지만 수익성 개선 시점이 늦어진다면 외부 자금으로 운영비를 충당하는 구조를 벗어나기는 힘들 수밖에 없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알체라는 기명식 보통주 400만주를 새로 발행하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진행 중이다. 예상모집가액 1만650원을 기준으로 총 426억원 모집을 목표로 한다. 이는 지난 2020년 IPO 이후 2년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세 번째 자금조달이다. 알체라는 상장 당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인 1만원으

안일운 법무법인 비트 파트너변호사 [내부링크]

개발자 출신 변호사로 기업 자문 7년차…코인레일 등 굵직한 사건 맡아 IT 업계 M&A 시장 활성화 전망…가상화폐, 국내 투자시장 반향 일으킬 것 공개 2022-09-13 06:00:00 이 기사는 2022년 09월 07일 19:01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윤아름 기자] 코로나19로 주춤했던 국내 M&A(인수·합병) 시장이 활발해질 조짐을 보이며 이와 관련한 법률자문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 국내 M&A 거래 건수는 총 3423건, 거래금액은 약 1814억 달러로 1998년 이후 역대 최대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 해에 3~4건에 불과하던 조 단위 ‘빅딜’도 지난해 33건이 성사되며 규모도 커지고 있다. 특히 정보통신기술(IT) 업계가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며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흐름이 생기면서 M&A를 비롯한 투자도 부쩍 늘어나는 추세다. 2015년 설립된 법무법인 비트는 스타트업·IT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 및 법률자

오에스피, 펫푸드 기업 최초 상장 도전 [내부링크]

전방산업 성장세에 우수한 영업실적 헬스케어·이커머스 등 사업다각화 목표 이 기사는 2022년 09월 01일 16:36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손강훈 기자] 영향성과 기호성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포뮬레이션’ 구성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는 오에스피가 코스닥 시장 진출에 나섰다. 이를 바탕으로 펫푸드는 물론 반려동물 헬스케어 플랫폼, 반려동물 이커머스 서비스 등 사업다각화를 이뤄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 오에스피는 반려동물(반려견, 반려묘) 펫푸드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2019년 동물약품 전문 제조기업 우진비앤지(018620)의 자회사로 편입, 모회사가 장기간 축적한 노하우와 특허 기술을 활용, 고품질의 사료를 함께 연구·개발하는 등 시너지를 내면서 펫푸드 제조사 개발 생산(ODM) 업계 1위 위치를 지키고 있다. (사진=오에스피 홈페이지) 지난해 기준 오에스피의 연간 생산량의 약 62%를 차지하고 있는 반려견

유니슨, 계속되는 적자 경영에 '부채 경고음' [내부링크]

수익성 악화에 떨어진 자체 현금창출력 자산매각·유증에도 아쉬운 재무개선 효과 경기침체·지원축소 등 전방산업 불투명 이 기사는 2022년 09월 02일 17:23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손강훈 기자] 유니슨(018000)의 채무 부담이 점점 커지고 있다. 보유 현금성자산을 훌쩍 뛰어넘는 단기성차입금(상환 1년 미만)으로 인해 유동성 우려도 제기된다. 더구나 지난해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던 영업이익이 다시 적자로 돌아서는 등 실적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에서 내년도 신재생에너지 관련 예산도 줄어드는 등 전방산업의 전망도 좋지 않아 중단기적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되기는 힘들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2일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유니슨의 올해 6월말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358.7%로 지난해 말 대비 107.9%까지 상승했다. 차입금의존도는 32.8%로 2.2%p 개선됐으나 여전히 적정기준(30%)을 넘어서며 위험신호를 보내고 있다. 특히 지난해 반등에 성공하며 회복세가

체면 구긴 SK온…조달자금 '반 토막'에 적자 탈출도 '요원' [내부링크]

원자재·품질비용 및 금융비용 상승 영향…투자 규모도 4조→2조원 공장 증설·각종 비용 상승에 최고 대우…투자금 모여도 '절반의 성공' 평가 이 기사는 2022년 09월 02일 16:16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이하영 기자] 올해 ‘흑자원년’을 자부하던 SK온의 체면이 말이 아니다. 원자재·품질비용과 금융비용 상승 등의 어려움을 겪으며 목표치에서는 멀어지고 있고 최근에는 규모를 반으로 줄인 프리IPO(상장 전 투자유치)에서 외교상 최혜국 대우(MFN)에 해당하는 조건까지 내걸어 자존심을 구겼다. 이는 올초 글로벌 투자자들을 상대로 무리한 조건을 제시하다 투자에 실패한 것과 무관치 않다. MFN 조항을 넣은 만큼 프리IPO 흥행 요소는 갖췄지만 지출이 많은 상황에서 충분한 투자금이 모이지 못해 올해 턴어라운드에는 실패하는 ‘절반의 성공’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온의 프리IPO를 책임지는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

하이투자증권, 우발부채 관리 순항…'빛' 드는 신용도 [내부링크]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자본확충…우발부채 비중 감소 신용등급 전망 상향 조정…AA급 진입 가능성 기대 이 기사는 2022년 09월 02일 17:44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은주성 기자] 하이투자증권이 우수한 수익성에 더해 자산건전성 지표도 개선되며 신용도 개선에 밝은 빛이 들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자기자본을 늘리고 우발부채를 줄이면서 자기자본 대비 우발부채 비중을 100% 아래로 떨어뜨렸다. 업계에서는 그동안 신용등급 평가에서 발목을 잡았던 우발부채 비중이 개선된 만큼 신용등급 AA 진입 기대감이 고개를 드는 분위기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하이투자증권의 우발부채 규모는 1조2984억원으로 파악된다. 이는 지난해 말(1조4370억원)보다 줄어든 수치다. 반면 하이투자증권의 별도기준 자기자본 규모는 지난해 말 1조1157억원에서 올해 6월 말 1조4151억원으로 증가했다. 이익 누적과 올해 1분기 2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

늦어지는 기업 결합에 뒤에서 웃는 대한항공 [내부링크]

반 년째 지지부진 기업결합, 부채 우려 높아 알짜노선 내주며 임금 하락, 자구책 수포 될까 염려 이 기사는 2022년 09월 05일 16:50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이하영 기자]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의 기업 결합이 늦어지는 가운데 대한항공 내부에서 기업 결합을 바라지 않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 부채가 지난 2분기 기준 7000%까지 뛰면서 기업 결합이 이뤄질 경우 오히려 '승자의 저주'에 걸릴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분기 기준 아시아나항공 부채비율은 6544%를 기록했다. 1분기만 해도 2811%이던 부채비율이 3개월 사이에 절반 이상 증가한 것이다. 특히 1분기 대비 2분기 매출액(1조2463억→1조5493억)은 24.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1435억→1395억원)은 2.7% 감소했다. 당기손익도 2129억원의 손실

수장 바뀐 캐롯손보…문효일호, 위기 타개 나설까 [내부링크]

출범 후 첫 대표이사 교체…투자영업 및 디지털금융 방점 이 기사는 2022년 09월 05일 19:26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황양택 기자]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 출범 이후 처음으로 수장 교체 카드를 꺼내들며 난국 타개를 위한 변화를 모색하고 나섰다. 캐롯손보는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보험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켰다는 평가를 받지만 실적은 적자 수렁에 빠진 상태다. 새로운 대표 체제에서는 특히 투자영업 성장이 수익 개선의 관건으로 떠오른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캐롯손보는 이달 초 이사회를 열고 문효일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문 대표는 한화생명(088350)에서 투자전략, 전략기획, 개혁추진 관련 업무를 수행하면서 오픈이노베이션(OI) 추진실장과 전략투자본부장을 역임했다. 지난 3년간 회사를 이끌었던 정영호 전 대표이사는 한화생명으로 자리를 옮겨 성장경영추진실장을 맡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현재 한화생명은 한화손해보험(000370

토스뱅크, 투자자 이탈 없이 1조 조달 완주 비결은 [내부링크]

출범 1년차 순손실 은행에 투자자 적극 지원 중금리 대출 성장·MZ세대 중심 고객 확보…긍정적 평가 '토스뱅크' 끄는 모회사 '토스'…투자자 반색 이 기사는 2022년 08월 31일 18:53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김수정 기자] 토스뱅크가 주요 투자자의 이탈 없이 5번의 자본금 조달 레이스를 완주했다. 자본금 2500억원에서 시작한 토스뱅크는 1년 만에 1조3500억원으로 실탄을 확충했다. 아직 손에 쥐는 수익이 '제로'인 출범 1년차 은행이지만 중금리 대출 중심으로 한 고객 확보 경쟁력, 대주주인 '토스'의 성장, MZ세대 대표 금융 앱 등이 기대감을 키운 결과다. 토스뱅크는 출범 11개월 만에 440만명의 고객을 빨아들이며 외형 성장으로 투자자에 화답하고 있다. 31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전날 3000억원의 운영자금이 납입, 출범 이래 5번째 유상증자가 마무리됐다. 작년 6월 은행업 본인가 이후 그 해 10월 출범 당시 5년 안에 유상증자를 통해

부활 신호탄 쏜 유바이오로직스…과거와 달라진 현금창출력 [내부링크]

현금창출력 살아나며 현금성자산 118억원 확보 비용 부담에도 재무안정성·현금유동성 '양호' 유비콜 매출 비중 88%…캐시카우 다변화 전략 '촉각' 이 기사는 2022년 08월 31일 20:13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박수현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엔데믹(풍토병화)으로 전환하자 펜데믹 피해를 받았던 유바이오로직스(206650)의 현금창출력이 살아났다. 회사의 핵심 캐시카우인 경구용 콜레라 백신 ‘유비콜’의 수요가 국제 캠페인 정상화에 따라 회복된 영향이다. 다만 코로나19 기간 높은 실적 변동성을 보여줬던 만큼 유비콜 의존도를 낮출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당면한 과제다. 유바이오로직스 사옥 전경. (사진=유바이오로직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유바이오로직스는 상반기 영업활동을 통해 57억원의 현금을 벌어들였다.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상반기 영업현금흐름(31억원)을 뛰어넘었다. 여기

'패스트트랙 2호' 서남, 적자늪 탈출할까…예상 실적은 어디로 [내부링크]

상장 당시 큰 기대감…수주 부진으로 목표 실적 무산 올 상반기 실적 개선 성공…하반기 추가 수주 필요 전망 이 기사는 2022년 08월 31일 19:10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손강훈 기자] 소부장 패스트트랙 제도를 통해 2020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서남(294630)이 부진한 실적 성과를 내고 있다. 상장 당시 200억원이 넘는 매출과 100억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목표로 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고객사의 사업지연 등으로 인해 10억원대의 매출과 영업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올해 흑자전환을 노리는 만큼 남아있는 하반기 영업실적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서남은 매출 부진과 영업손실을 지속하고 있다. 2019년 매출 14억원과 영업이익 -44억원, 상장연도인 2020년 매출은 14억원, 영업이익은 -47억원을 기록했으며 2021년에는 매출 11억원, 영업이익 -36억원으로 부진한 실적이 지속됐다.

빛 드나 싶던 카카오게임즈, 실적 기대감 '와르르' [내부링크]

‘오딘·우마무스메’ 효과로 2분기 매출·영업익 모두 증가 운영 미숙 논란 여파 지속…마차 시위·평점 테러까지 고공 행진하던 사용자 수 순위 하락…실적 영향 촉각 이 기사는 2022년 08월 31일 14:51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윤아름 기자] 2분기 실적 축포를 터뜨렸던 카카오게임즈(293490)가 ‘우마무스메:프리티더비(우마무스메)’ 논란에 휩싸이며 향후 기대감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위기를 맞았다. ‘우마무스메’는 당초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가며 카카오게임즈의 효자 게임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됐지만, 이용자들의 반발이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여기에 하반기 다양한 신작 출시가 예정돼 있지만, ‘오딘:발할라 라이징(오딘)’, ‘우마무스메’를 뛰어넘을만한 기대작이 부재한 상태라는 점 또한 카카오게임즈를 불안하게 하는 요소다. 31일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우마무스메’의 8월 셋째 주(15~21일)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우미건설, 용지 줄고 벌떼 입찰 주범 지목…실적 악화 '불가피' [내부링크]

재고자산 용지 규모 1년 만에 72.7% 급감…소유권 이전 완료 및 공사 중인 토지 벌떼 입찰 업체로 지목되며 토지 확보 위기…매출 비중 절반인 분양매출 축소 우려 이 기사는 2022년 09월 02일 18:58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최용민 기자] 우미건설이 사면초가다.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재고자산 용지가 크게 줄었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공공택지 벌떼 입찰 주범으로 지목되면서 향후 용지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난해 기준 자체사업을 의미하는 분양매출이 전체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어 향후 실적 하락이 불가피해 보인다. 2일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우미건설의 재고자산 중 용지 규모는 33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1225억원을 기록한 전년 동기보다 72.7% 줄어든 수치다. 우미건설의 용지 규모는 지난 2018년 말 기준 2988억원을 기록한 이후 꾸준히 감소 추세다. 이석준 우미건설 부회장.(사진=우미건설

삼성카드, 재무건전성 최고 수준…조달 여건에도 긍정적 [내부링크]

자본적정성 지표도 가장 우수…보수적 리스크 관리 이 기사는 2022년 09월 01일 19:08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황양택 기자] 삼성카드(029780)가 카드업계에서 최고 수준의 재무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의 보수적 리스크 관리 기조로 선제적인 대응 능력을 제고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다른 카드사보다 자본을 많이 쌓아두면서 조달비용에 대한 부담도 덜어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일 신용평가 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올해 상반기 연체채권비율(금융감독원 기준)이 0.7%로 지난해 말(1.0%) 대비 0.3%p 하락했다. 자산건전성 분류 대상이 되는 채권은 25조2780억원에서 27조941억원으로 증가한 반면 실질연체채권은 2528억원에서 1994억원으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 요주의이하여신과 고정이하여신의 규모도 줄었다. 요주의이하여신은 8125억원으로 250억원 감소했고, 고정이하여신은 1409억원으로 635억원 하락했

LG그룹, 견조한 현금창출력에 재무구조 '안정적' [내부링크]

전자·화학 부문 수익성 확대에 안정성 확보 에너지솔루션 IPO로 자기자본 확대 이 기사는 2022년 08월 30일 17:25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박수현 기자] LG(003550)그룹이 전자·화학 부문의 투자 확대에도 견조한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30일 한국신용평가(한신평)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LG그룹은 부채비율이 100.7%, 차입금의존도는 24.7%로 양호한 재무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그룹 총차입금 50조260억원 중 LG전자(066570)와 LG디스플레이(034220) 등 전자 부문 총차입금이 22조5720억원으로 그룹 내 가장 높은 비중(45.1%)을 차지하고 있었다. 이외 LG화학(051910)과 LG생활건강(051900) 등 화학 16조3950억원(32.8%), LG유플러스 등 통신 7조3060억원(14.6%) 순으로 외부차입을 활용하고 있었다. (사진=한국신용평가)

에어퍼스트, 전년 대비 매출 50% 성장률 기록, 기업가치 폭발적 증가 [내부링크]

2019년 IMM PE 인수 이후 본격적인 기업가치 제고 장기 대형 프로젝트 연속 수주로 업계 판도 지각변동 이끌 듯 IMM PE의 대표 포트폴리오사 중 하나인 에어퍼스트가 우량 고객사들로부터 연이어 장기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동종업계 순위에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에어퍼스트는 국가 기간산업인 반도체, 석유화학, 철강, 양극재, 자동차, 조선 등 다양한 산업 영역을 대상으로 산업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47년 업력의 산업용 가스 전문업체로, 2019년 IMM PE에 인수된 이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에어퍼스트 서산공장 전경] 최근 관련업계에 따르면, 상반기 실적이 집계되고 하반기의 경제 상황 등을 근거로 연간 전체 예상 매출이 조심스럽게 예측되는 현재 시점에서, 에어퍼스트의 올해 매출은 6천억 원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에어퍼스트의 작년 매출이 4,006억 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전년 대비 50%에 가까운 상당히 높은 매출 성장률이다. 또

‘하이브리드’ 의존도 높은 한화손보, 이자 부담 커진다 [내부링크]

올해 들어 자본성증권 발행 속도…금리 상승세 부담 이 기사는 2022년 08월 30일 18:59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황양택 기자] 한화손해보험(000370)이 자본조달 구조에서 하이브리드채권(신종자본증권) 비중을 비교적 높게 가져가면서 이자비용에 대한 부담도 커지고 있다. 특히 자기자본 대비 신종자본증권 비중이 손해보험 업계서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 그만큼 지급여력 안정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손해보험은 올해 상반기 기준 자본성증권을 통해 총 1조680억원(액면금액)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 발행 내역은 후순위채권이 7280억원이고 신종자본증권은 3400억원이다. 구체적으로 후순위채는 지난 2016년 6월 1280억원(7년물)에 이어 2018년 10월 3500억원(10년물)을 발행했으며, 올해 3월에는 2500억원(10년물)을 확충했다. 신종자본증권으로는 2018년 7월 1900억원을 발행한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