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알림 소리와 함께 도착한 예쁜 문장 한 줄. 수경이가 보낸 선물이었다. 아무 날도 아닌데 덕분에 특...
HOPPY DUCK * 주소: 서울 서초구 양재천로 135-4 (양재역 8번 출구에서 893m) * 운영 시간: 매일 ...
미우야 *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23길 90 (양재시민의숲역 1번 출구에서 894m) * 운영 시간: 매일 11:3...
#베드에프 #신혼침대추천 #신혼침대프레임추천 베드에프 (Bed-F) 파주 쇼룸 * 주소: 경기 파주시 재두루...
최근 몇 달 동안 되는 일이 하나도 없다고 생각했다. 왜 이렇게 모든 일이 다 엉켜있는 거지? 엉망진창이야! 지난주 금요일에 일어난 일명 ‘사과 사건’은 나의 이 부정적인 생각에 힘을 실어 주었다. 점심을 먹고 디저트로 공차를 배달 시켜 먹으려다가 배달비가 3천원이나 하길래 포기하고 냉장고를 열었다. 그러고선 먹음직스러운 사과를 하나 집어 들었다. 서툰 칼질로 사과 껍질을 다 벗겨내기 성공! 뿌듯함이 하늘을 찔렀다. 그런데 먹기 좋게 나눠 자르려다가 그만 칼로 왼손 엄지를 푹 찌르고 말았다. 살짝 베인 정도가 아니라 정말 칼로 살을 찔러버렸다. 한 시간 넘게 지혈이 되지 않았다. 딱 보기에도 너무 깊게 베인 것 같아서 무서.......
신혼집 입주 전, 2월 중순부터 3월 중순까지 한 달 동안 인테리어 공사를 했다. 코로나로 인해 외출은 줄고, 재택근무와 온라인 수업을 하느라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난 요즘 같은 시기에 공사를 한다는 건 정말이지 민폐 그 자체였다. 인테리어 업체 측에서 미리 이웃분들께 양해를 구하고 동의서도 받았지만 민원이 들어오는 건 어쩔 수가 없었다. 나도 소음에 예민한 편이라 그 고통을 너무 잘 이해해서 더 죄송한 마음이었다. 한번은 내가 103호로 들어가는 걸 보고 이웃집 할머니는 코로나 때문에 밖에 나갈 수도 없고 집에 꼼짝 없이 붙어있는데 공사 소음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고 하소연을 늘어 놓으셨다. 공사는 얼마나.......
나는 책을 좋아한다. 여기에는 함정이 있다. ‘책 읽는 것’이 아닌 ‘책’을 좋아한다는 거다. 어렸을 때부터 책방 냄새를 좋아했고, 용돈을 받으면 대부분 책을 사는 데 돈을 썼다. 책 모으는 데 취미가 있다고나 할까. 그런데 선물 받은 책은 꼭 그 사람이 쓴 책 같은 느낌까지 들어서 더 소중하게 다루게 된다. 책을 모으기만 하던 내가 엊그제 수경이한테 책을 선물 받으며 오랜만에 정독하고 생각을 정리해서 글을 썼더니 정돈된 느낌이 들면서 상쾌한 기분마저 들었다. 약간 오랜만에 방 청소한 기분! 독서 후에 감명 깊었던 부분을 한 줄이라도 적고, 거기에 내 생각을 곁들여 메모해 놓는 것, 꽤 신나는 일인 것 같다. 책을 꼭 다 읽을.......
저녁을 먹고 나서 피곤이 몰려오는데도 이상하게 바깥공기를 쐬며 걷고 싶은 날이었다. 당근 거래에 성공해서 기분이 좋아서 그랬나! 이미 짐에서 운동을 하고 온 오빠를 졸라 분리수거를 하고 동네 한 바퀴 산책하고 돌아왔다. 당근 마켓에 올린 물건이 팔렸다. 나의 첫 거래가 오랜 기다림 끝에 성공했다. 오빠가 인터넷에서 잘못 주문한 상품인데 해외 배송이라 반품이 어려웠다. 오빠에게 당근에 판매하라고 열 번은 얘기했는데 대답만 열심히 하고 말을 안 듣길래 내가 올려버렸다. 당연히 수익금도 내 거! 비록 네고 당하긴 했지만 아주 짭짤했다ㅎㅎ 신나는 마음에 엄마와 현태가 있는 가족 카톡방에 자랑을 했다. 대화가 마무리될 무렵, .......
오후 느지막이 달달한 게 당겨 배달시킨 #레어마카롱 금요일엔 또 이런 소소한 행복 누려줘야지! 마카롱 색 배열도, 포장도, 서비스도, 맛도 다 만족!!! 서비스로 주신 꼬끄 한 조각 먹고 바로 리뷰를 남겼다. 서비스에 마음 안 약해지는 사람이 있을까! 무조건 별 다섯 개 마카롱에 얽힌 추억 2011년, 얼바인에 있는 ‘Bon épi’에서 마카롱이란 걸 처음 먹어 보고 실망 + 속상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이름도, 모양도 예뻐서 좋아하고 싶은데 내 취향이 아니었기 때문에! 난 이런 것들이 꽤 있는데, 비슷한 예로 주변에 쌀국수를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나도 좋아해보려고 많은 노력을 했으나 그건 아직까지도 극복을 못 했다.......
오늘은 처음으로 웨딩홀 투어를 해봤다! 웨딩 박람회는 가본 적 있는데 이렇게 웨딩홀을 직접 돌아다니며 상담을 받은 건 처음이다. 나는 결혼식에 대한 로망이 하나도 없었다. 허례허식 같이 느껴졌달까. 많은 사람들 앞에서 드레스를 입고 사진 찍히는 것, 그것도 나는 너무 쑥쓰러워 도저히 못 할 것 같았다. 나에겐 그게 제일 큰 부담인 것 같기도 하다. 초등학교 1학년 때, 생일이 하루 차이인 단짝 친구와 공동 생일파티를 한 적이 있다. ‘정글짐’ 같은 곳에서 했는데 우리는 대여해주는 드레스를 입고 친구들 앞에 짜잔 나타나기로 했다. 그러면 친구들은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축하해주는, 그런 이벤트! 너무 오래 전 일이라 기억 속.......
코로나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1. 베이킹에 취미가 생겼다. 2. 아메리카노를 마실 수 있게 됐다. 베이킹 최근에 푹 빠진 초코칩 쿠키! 똥글똥글 반죽을 보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베이킹 할 때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건 밀가루를 체로 거르는 거. 보드라운 가루는 보기만 해도 행복해! 한 번, 두 번 베이킹을 하다 보니 더 좋은 재료를 쓰고 싶은 욕심도 생긴다. 밀가루를 대체할 수 있는 건 뭐가 있을까, 설탕 말고 비정제 설탕을 쓰면 어떨까 하는 그런 고민! 베이킹은 은근 기다림이 많이 필요하다. 내가 참고한 레시피에 의하면, 동그랗게 소분한 반죽은 냉장고에 1시간 이상 넣어둔 후 차가운 상태에서 구워야 한다. 오븐에서 빼.......
오늘은 몸 컨디션이 최악이었다. 온몸에 있는 힘이 다 빠져나가는 느낌. ‘병든 닭’이 된 것 같았다. 몸이 아프니 기분도 자꾸만 우울해졌다. 호르몬의 영향인가 달달한 거 먹고 기운내고 싶다는 말에 오빠가 사준 김영모 생크림 롤 케이크 맛있는 빵 먹고 다시 으쌰으쌰 힘을 내본다. #블챌 #오늘일기
어제까지 좋지 않았던 컨디션이 회복되자마자 밀린 집안 청소하기 매일 청소기 돌리고, 걸레질 하는 일 창틀을 닦는 일 가구에 쌓인 먼지 털어내는 일 일주일에 한 번씩 화장실 청소하는 일 수건이 모자라지 않게 제때 빨래하는 일 매끼 한 상 차리는 일 식사를 마치자마자 설거지하는 일 . . . 집을 쾌적한 상태로 유지하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새삼 존경스러운 우리엄마, 아빠 집안일을 하찮은 일로 여기는 이가 있다면 그는 분명 집안일을 한번도 제대로 해본 적 없는 사람 집안일은 하면 티가 전혀 안 나고, 안 하면 금방 티나는 생색내기도 힘든 고된 일 나도 유학생활을 하며 나름 자취란 걸 해봤지만 내게 느껴지는 ‘집’의 의.......
어릴 적, 일기장은 나를 평온하게 해주는 가장 따뜻한 공간이었다. 세상 어디에도 의지할 곳 없다고 느낄 때면 어김없이 일기장을 찾았고, 나의 감정들을 적어내려갔다. 완벽한 문장을 써 내야 한다거나 좋은 내용만 담아야 한다는 압박감 따위는 없었다. 그저 글을 쓰고 있는 그 순간의 마음을 여과 없이 드러내도 좋았다. 글을 쓰고 나면 가슴에 있던 응어리가 풀어지는 느낌이랄까. 어떤 투정을 늘어놓아도 그저 묵묵히 들어주기만 하는 그 공책 한 권에 나는 큰 위로를 받았다. 그런데 기록을 멀리하게 된 지 어언 7년 정도 된 것 같다. (스무 살 때부터 매년 12월, 단 한 해도 빠짐없이 다이어리를 샀다는 것은 아이러니하지만ㅎㅎㅎ) 언젠.......
현우의 1,000가지 취미 중 하나인 컴퓨터 조립! 최근에 컴퓨터 조립할 일이 여섯 번이나 있었다. 그 중 두 개는 같은 모델로 사서 나도 하나 맡아서 따라 조립해봤다. IKEA 조립 전문가로서 이야기해보자면, 조립은 하다가 막히면 너무 답답한데 다 완성하고 느낄 수 있는 그 쾌감이 다 보상을 해주는 것 같다!️ 옆에서 그대로 따라해서 하기는 했는데 혼자서는 못 할 것 같다. 선이 왜 이렇게 많은지! 게다가 이건 난이도 ‘하’라고 한다. 짜잔! 드디어 완성ㅎㅎㅎ 이걸로 컴퓨터 작동이 된다니 신기하다. 오늘의 일기 끝- #블챌 #오늘일기
#신혼식탁추천 신혼집에 채워 넣을 살림살이 알아보기! 우리 취향 대로 집을 꾸미는 게 재미있으면서도 옵션이 너무 많아 고르기도, 예산을 맞추기도 어려웠다. 그래도 가전은 삼성이냐 LG냐 둘 중 하나만 선택하면 일사천리로 진행되었지만 가구는 브랜드도 많고, 예쁜 디자인도 너무 많아서 결정하기가 힘들었다. 가구 중에서도 선택하는 데 가장 오랜 시간이 걸린 건 식탁이다. 오래된 집이라 주방이 좁아서 식탁 놓을 공간이 마땅치 않았다. 그래서 처음엔 아예 식탁 없이 살자고 했다가, 아일랜드 식탁에서 그냥 스툴만 사서 놓고 쓰자고 하기도 했다. 그런데 어차피 식구가 둘 뿐인데 방은 세 개니까 하나를 다이닝룸으로 꾸며보면 어떨까.......
결혼하고 처음 맞는 어버이날. 무얼 할까 고민하다가 집에 양가 부모님을 초대해 맛있는 식사 한 끼 대접해드리기로 했다. 5월 8일 저녁은 시부모님, 5월 9일 점심은 우리 부모님. 친구들을 초대했던 첫 집들이 때는 2주 전부터 메뉴 선정, 초대장 제작, 요리 연습, 두 번의 장 보기까지! 엄청 열정적이었는데 이번엔 바로 전날 저녁에 메뉴를 정해서 당일 아침 급하게 장을 보고 왔다. 점점 이렇게 되는 것인가! 초심을 되찾자!!! 메뉴는 된장찌개, 차돌부추말이 + 간장소스 & 땅콩소스, 훈제오리 단호박찜, 잡채, 오징어볶음! 나는 훈제오리 단호박찜과 잡곡밥 담당이었다. (+ 청소와 설거지) 나도 메인 셰프가 될 수 있을까. 남편이 요리.......
‘티맵 택시’에서 ‘우티’로 사명이 변경되면서 이벤트 진행 중이다. 무려 만원 할인 쿠폰!!!!! #T맵 #T맵택시 #티맵 #티맵택시 #우티 #이벤트 1. 우티 앱 다운받기 2. 회원 가입 3. 좌측 상단 바 3개 짜리 클릭 4. 내 쿠폰 클릭 5. 쿠폰 코드 등록 ‼️우티 쿠폰코드‼️ 신규10 토스10 ️ 유효기간: 2021년 5월 31일까지 우티10 ️ 유효기간: 2021년 7월 31일까지 강남10 서울10 앱 결제 연동을 하지 않아도 쿠폰 등록은 가능하지만 사용을 위해서는 앱 결제 연동 필수! 모두 만 원 쿠폰이며, 유효기간이 있다. 기한은 다 다른데 ‘토스10’은 이번 달까지고, 내가 등록한 ‘우티10’은 7월 31일까지다. 당분간 택시 탈 일이 없다면 유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