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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 파스타마켓,카페다오 [내부링크]

2022년 8월 26일 금요일 날씨 맑음 3일 전 일기 적어놨던거 마무리해야지 암튼 시작 오늘도 아침부터 병원행 그래도 날씨가 좋으니 용서할게 일본 애니메이션에 배경으로 나와야 할 것만 같지만 너무나도 선명하게 한국어가 보여서c 항상 지나치는 곳인데 오늘따라 더 예쁘게 보였다. 여기도 지나가다가 너무 이뻐서 찍어봤다 몽실몽실한 구름이 다했어 병원갔다가 집가는 길에 스벅에서 블루베리 요거트도 하나사구(이제 딸기 요거트 사알짝 질려서 요즘은 블루베리 먹는중) 없어진줄 알았던 명륜 왕만두 맞은편에 다시 생기구 이제 오픈까지 했으니 혜화 놀러와융 오늘은 연이랑 내가 혜화서 젤로 좋아하는 파스타집 이제는 주기적으로 가는 곳이 되었는데 언제 저렇게 뽀짝한 캐릭터가 생겼대 파스타마켓: ️️️️️ 스테이크 크림 빠네/1.5인분/22500원 양도 많구 엄청 느끼하지도 않은 꾸덕한 파스타 원래는 리코타 클라시카라구 샐러드 피자도 함께 시키려 했는데 도토리언니가 아파서 아프지말구 담에 같이 꼭 가쟈

p의 산책 - 창경궁, 광화문교보문고, 광화문거리 [내부링크]

2022년 8월 11일 목요일 날씨 흐림, 비 조금 엥 왜 이거 안 올렸지…? 암튼 수요일날 장장 8시간의 ppt작업을 끝낸 후 아침부터 또 수정을 거듭하다 끝냈다ㅠㅠㅠㅠㅠㅠ 어떻게 그렇게 하늘이 뚫린 것처럼 비가 오냐!!! 이게 진짜 초반이었다. 나중에는 너무 심하게 비가 와서 창문을 열고 있지도 못했다ㅜㅜ 저 날 밖에 나가자마자 바지랑 신발 다 버렸다ㅠㅠㅠㅠㅠ 이런 문자들 오는데 실감나고 무섭더라…ㅠㅠㅠㅠ 짧고도 길었던 무서운 장마가 한 차례 지나고 날이 조금 맑아져서 기분이 좋았다. 요즘 내가 빠진 푸딩 초콜릿 푸딩(3300원) 원래 푸딩을 그렇게 좋아하는 것도 아니었는데 얜 진짜 찐이다. 물론 가격이 조금 비싸긴 하지만c 안 먹어봤으면 진짜 추천이다. 우유푸딩도 있던데 아직 그건 시도해보지 않았다. 살짝 얼려먹으면 그렇게 맛있다ㅠㅠㅠㅠ 지금 보니까 아래 샐러드 칼로리랑 맞먹네…? 괜찮아…저거 아침이었으니깐! 저녁에 저렇게 샐러드랑 과일만 먹고 배고파서 아이스크림 먹었다ㅎㅎ 콥

지난일기 - 우연히 웨스 앤더슨 사진전시회 [내부링크]

2022년 8월 14일 일요일 여전히 흐림 꿉꿉 오늘은 특별한 일이 없었으니 그전에 갔던 사진 전시회 일기를 써야겠다. 이전부터 쓰려 했는데 드디어 쓰네. 아쉽게도 지금은 전시를 더 이상 하지 않는다. '우연히 웨스 앤더슨' 사진전 그라운드 성수에서 사진전시회가 있었고 진짜 가보고 싶었는데 거의 막바지에야 가게 되었다! 이 사진이 전시포스터에 실려 있어서 젤 기대하고 갔다. 사진을 보다보면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 생각날지도 모르겠다. 색감이나 구도가 매우 유사하거든. 이 영화는 웨스 앤더슨이 감독했는데 이는 전시회 제목에 있는 사람과 동일 인물이다! 그렇다고 웨스 앤더슨 감독이 이 사진들을 찍은건 아니고 여행을 하다 사람들이 웨스 앤더슨 감독 영화 속의 장면같은 풍경을 우연히 찍어 공유하면서 커뮤니티가 형성되었는데, 이 사진들이 모여 우연히 웨스 앤더슨 전시가 된 것이라고 한다! "어디에 있든, 영감은 당신 눈 앞에 있다." 여행가고 싶다c 나도 올라탈래 호텔 벨베데레, 스위

맑은 날이 왔으면 - 요거트,마마그릭 [내부링크]

2022년 8월 15일 월요일 흐림, 비 이렇게 보니깐 오늘은 먹기만 한 것 같네ㅋㅋㅋㅋㅋ 요즘 이마트24 편의점에서 요거트 원쁠원하고 있길래 혹해서 사봤다. 비요뜨보다는 조금 더 묽고 신맛이 많이 나는데 나름 맛있다. 첨 뜯었을 때 실망해서 멈칫했다 프로틴볼이라니… 그래도 초코 맛이긴 하다 독일 요거트랑 비교샷c 당연히 오른쪽이 독일꺼 8월말까지 행사하던데 궁금한 사람은 도전!! 그리구 드디어 유부초밥을 만들어 먹었다!!! 저번에 샀는데 귀찮아서 안 만들었다가 드디어 생각보다 적어보이지만 배부르더라?!?! 저번에는 귀찮아서 밥 한 숟가락 유부 한 입 이렇게 먹었는데 오늘은 그래도 유부초밥답게 먹어줘야겠다 하고 만들어 먹었다. 하루가 왜 이렇게 빨리 가는지 몰라… 몸에서 건강하게 먹으라고 뭐라하길래 저녁엔 동네 샐러드가게로 달려갔지만c 연어 샐러드가 없어서 터덜터덜 나왔다. 여름이라 더워서 그런지 당분간 안 한대ㅜㅜ 샐러드온 다른 종류도 맛있는 거 꽤 있는데 오늘 목표로 한게 없어서

고비즈 코리아 SNS 서포터즈 활동 시작!/ 각미각색 - 율피찹쌀 김부각 리뷰 [내부링크]

오늘은 일기가 아니라 서포터즈 활동으로 돌아왔어요! 인턴 때 중소기업 관련 사업을 진행해서 그런가 요즘 들어서 중소기업 활성화에 방안에 대해 관심이 더 가더라구요. 그래서 고비즈 코리아 서포터즈에 지원했는데 선정이 됐네요! >< 고비즈 코리아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온라인 수출 플랫폼이에요. 온라인 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수출지원 사업을 하고 있으니 혹시 관심이 있으시다면 -> 고비즈코리아 (gobizkorea.com) 이런 서포터즈 활동을 예전부터 했어야 했는데 지금에야 이런 걸 도전하게 되어서 너무 아쉽네요ㅠㅠ (그래도 아직 늦지 않았다!!!!!) 그래서 일상 뿐만 아니라 국내 중소기업의 제품 리뷰도 종종 올리겠습니다! :) 그럼 바로 시작해볼까요 서포터즈 활동 개시와 함께 오늘 리뷰할 제품은 각미각색의 김 부각입니다! 사실 김 부각만이 아니라 율피 찹쌀 부각이라는 점이 매우 독특하지 않나요?! 기존에도 반찬이나 간식으로 부각을 종종 먹었는데 율피+찹쌀 부각은 처음이라 맛

혜화 무던 - 드디어 갔다!!! [내부링크]

2022년 8월 23일 화요일 날씨 맑음 오랜만에 쓰는 일기 내 자신을 또 반성한다c 조금 무리했다고 아파서 어제는 결국 병원을 갔다왔다. 목 아픈게 코로나 걸렸을 때랑 너무 비슷해서 검사까지 했는데 다행히 음성 나왔더라. *혜화에선 마로니에이비인후과에서 cpr 검사해 주는거 참고 공부하다가 얘랑 눈 마주쳤는데 진짜 강아지 같아서 놀랐다. 원래 흥뚱망뚱 강아지랑 너무 닮아서 선물로 주려고 데려왔던 아인데 아직까지 내가 데리고 있네 꿈에서 강아지를 쓰다듬다가 깼는데 실제로 얘 데려다가 쓰다듬고 있더라..? 어쩐지 촉감이 너무 리얼하다 했어 저 친구는 이름이 가을이다 그러고보니 이름도 안 지어줬네 넌 겨울에 입양해왔지만 여름에야 이름을 지어줘서 이름을 여름이로 지을래 오늘도 할걸 하고 (사실 이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밖으로 나왔다. 오늘은 목적지가 분명해서 좋았다. 햇빛 잘 드는 시간까지 생각했다구 혜화 무던, 젤라또 가게 가는 길 너무 예뻐서 겨울부터 지금까지 계속 가야지 가야지 하다

고비즈 코리아 서포터즈 - 뮬지오 컨센트레이트 에멀젼 2.0 리뷰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고비즈 코리아 서포터즈로 활동하며 오늘 리뷰해 볼 제품은 뮬지오 컨센트레이트 에멀젼 2.0 입니다! 저번에는 제품 링크를 아래 남겼다면 이번에는 위에 남길게요. 10일 이상 제품을 사용했으며 매우 주관적으로 제품을 리뷰할테니 참고해 주세요 :) https://smartstore.naver.com/mulgeo_official/products/5314026468 뮬지오 컨센트레이트 에멀젼 2.0 /주름개선, 탄력광채세럼, 비건레티놀 바쿠치올/ 50ml : mulgeo [mulgeo] 고효능 비건 스킨케어 뮬지오 smartstore.naver.com #뮬지오 #비건화장품 #크루얼티프리 #비건 #탄력광채 #수분탄력 #안티에이징 #컨센트레이트에멀젼 고비즈 코리아 서포터즈로 활동하면서 제일 좋은 점 중에 하나는 자신이 원하는 제품을 선택해서 제품을 사용한 후 리뷰를 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요즘 비건 핫하죠!!! 음식 뿐만 아니라 화장품에서까지 비건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답니다. 포

늦게라도 올리는 포항 논스탠다드 카페 [내부링크]

2022년 07월 29일 금요일 날씨 흐렸다가 매우 맑아짐 외관부터 매우매우 논스탠다드하게 생긴 카페 큰 도로가에 위치해 있고, 뒷편에 따로 주차장도 있어서 편했다. 외관 진짜 독특하지 않나!?! 논스탠다드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장량로 144 정확한 위치는 여기에! 영업시간: 매일 9:30~10:00 까지 별점: (맛, 인테리어 모두 포함) 메뉴도 생각보다 다양했다. 아메리카노가 3900원인데 음식 주문하면 천원 할인까지 하니깐 2900원으로 먹을 수 있다는 점!!! 블로그에서 우연히 논스탠다드 카페에 대한 후기를 보게 되었고, 특히 '브루클린 샌드위치'가 너무 맛있어 보여서 기차를 타고 서울로 올라오기 전에 가게 되었다. 결국 고민하다가 결국에는 브루클린 샌드위치랑 명란 크림파스타를 골랐다. 나중에 또 가면 그때는 피자도 먹어봐야지 1층에는 주문하는 곳이랑 이런식의 인테리어가 되어 있었고, 여긴 1층 주문 받는 곳 2층에 주 메뉴 만드는 주방은 따로 있었다. 화이트 톤, 깔끔해서

자취생의 하루 - 꽁치김치찌개 [내부링크]

2022년 8월 3일 수요일 날씨 흐림,비 새벽에 비가 얼마나 많이 오던지. 자려고 누웠다가 비 맞고 결국 창문을 거의 다 닫고 잤다. 물론 선풍기는 틀고! 오늘은 오랜만에 꽁치 김치찌개를 해 먹기로 했다. 그전까지 데이터 프로젝트 과제도 하고 오늘은 줌 미팅도 했다. 아침까지는 좋았는데 오후 되니까 왜 이렇게 공부가 하기싫던지… <꽁치 김치찌개 만들기> 1. 김치가 축 쳐질 때까지 그리고 조금 더 노랗게 될 때까지 참기름에 달달 볶아주기. 2. 그 사이에 멸치다시로 육수를 내고 양파 버섯 등 원하는 야채들을 넣고 끓이기.(참고로 양파를 많이 넣으면 단맛이 많이 나서 맛있다!) 3. 나는 통조림 꽁치로 했다. 아니면 얼마나 귀찮은데… 통조림 꽁치 안에 들어있는 물을 다 버려주고 냄비에 꽁치 넣기. 4. 고추가루 한 스푼, 마늘 1스푼 크게, 대파 한 줌(넣고 싶은만큼), 고추나 맛술도 넣으면 더 좋구 5. 맛 보고 마저 간 해주기(거의 안 해도 될거다). 짜잔!!! 찌개가 끓는 사이

내 사람들 [내부링크]

2022년 8월 4일 목요일 날씨 맑음, 여전히 더움 오늘도 오전엔 열심히 산 것 같은데 분명. 오후 되니깐 또 헤이해지고 힘이 빠졌다. 아무것도 하기 싫었다. 그래도 오후 늦게, 그리고 저녁에는 내 사람들 덕분에 힘이 났다. 내가 좋아하는 친구가 자주 하는 말, 내 사람들. 뭔가 거창한 표현이 아닌데도 무척이나 몽글몽글 해지는 느낌, 내가 사랑하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이들을 짧은 두 단어로 표현하기에 너무 좋은 말이라고 생각했다. 항상 고마워 내 사람들 잘 살아줘서 위로해줘서 고마워 우리 다들 힘내자. +오늘 열심히 살자고 다짐했는데 못 지켜서 자책하는 내게 친구가 자기는 저녁시간이 오면 또 행복하게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넷플보면서 맛있게 먹을 것 같다구. 덕분에 엄청 웃었다. 그리고 덕분에 플랙스해서 맛있게 챙겨먹었다. 오늘 일기 끝

오늘은 맑음 - 또 창경궁 산책(창경궁 공사...), 창경궁 고양이들, 스타벅스 딸기요거트 [내부링크]

2022년 08월 05일 금요일 날씨 맑음, 조금 덜 더운 것 같기도...? 어제보다 덜 더운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선풍기 2단으로 해서 틀어놓고 있다. 오늘은 어제 욕심부려서 많이 삶아놨던 스파게티 면으로 또 스파게티를 해먹었다. 이거 독일애들이 스파게티 면을 엄청 삶아놓고 먹는거 보고 배웠다!!!(첨에는 매우 충격이었음) (국수면과 다르게 스파게티 면은 불지 않아서 그런 듯 하다) 그래도 건강하게 양파랑 버섯 볶아서 넣었다ㅎㅎ 플렉스 했던 건 피자치즈랑 옥수수콘이었다. >< (아니 원래 콘치즈 해먹으려고 산건데...마요네즈 유통기한이 지났을 줄은 생각도 못했다. 옆방친구 콘치즈가 그리워...ㅠㅠ 나 또 해줄거지...? 진짜 그 맛은 영원히 잊지 못한다ㅠㅠㅠㅠ) 아니...ㅎㅎ 내가 원래 쓸데없는 호기심이 많은데 여러분들은 삶은 계란 반으로 자를 때 꼭 껍질을 까고 자르세요...ㅠㅠ 변명 좀 하자면 계란 껍질이 그렇게 단단한지 몰랐고, 토마토 칼로 쓱싹쓱싹하면 당연히 껍질 포함 반

언니랑 하루종일 - 서울숲 메가박스(헤어질결심), 서울맛집탐방 [내부링크]

2022년 8월 7일 일요일 날씨 흐렸지만 다행히 비는 안 옴, 덥고 습함 고새 또 밀린…그제 일기 쓰기 몇 년만이야!!!! 느낌상 길어봤자 한 달 밖에 안 된 거 같은데 사실상 언니 재작년 가을에 보구 그동안 못 봤더라고c 오랜만에 보니깐 너무 좋았다. 서울숲에서 만났는데 역시 신분당선은 힘들어. 난 아직까지 4호선이랑 2호선, 그리고 회사 다니느라 탔던 3호선까지 쳐줄게 얘네가 젤 익숙하고 나머지는 아직도 힘들다. 영화관에서 영화봤던 거 독일에서가 마지막이었다. 심지어 독일어로 더빙된 겨울왕국(얼음여왕)2. 메가박스는 또 몇년만이냐. 생각보다 엄청 크진 않았지만 되게 깔끔하고 내부 인테리어도 이뻤다. 근처에 SM 건물이 있어서 메가박스에서도 축하를 해주는 소녀시대 15주년 15주년 축하 영화 상영관도 따로 있었다. 언니가 소녀시대 팬이라 너무 행복해보이더라 헤어질 결심 판플랫 가져오고 싶었는데ㅠㅠ거의 내릴 때 다 돼서 판플랫도 없구 이런 포스터도 없더라. 아쉬운김에 미니언즈2라도

책서평 -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내부링크]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책 서포터즈) 모리미 도미히코 작. 오랜만에 읽는 두꺼운 일본 소설이었다. 첫 몇 줄만 읽어도 일본 소설 특유의 느낌이 나는 책. 최근 들어서 쉬운 책들, 다시 말해 술술 읽히는 책들만 읽어서 그런지 사뭇 느낌이 다른 책이었다.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는 여학생을 짝사랑하는 남학생이 그녀와 우연한 듯한 만남을 이어가는 이야기이다. 남학생과 여학생이 번갈아가며 화자가 되고, 현실과 환상이 함께 이야기로 녹아내린다. "이백 씨는 행복한가요?" "물론" "그건 정말 기쁜 일이에요." 이백씨는 빙그레 웃고 작게 한마디 속삭였습니다.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이미 애니메이션으로도 나왔다고 하니 조만간 볼 예정이다. 원작이랑 비교해서 보면 더 재미있으니깐. 원래는 더 길게 쓸 예정이었지만… 오늘 할일이 많은 관계로 짧게 마무리지어야겠다. 그리고 다시 수정해야지. 더운 여름날 빗소리를 배경으로 해서 읽기 좋은 책이다.

맑은하루 - 혜화 초교수카페 [내부링크]

2022년 8월 12일 금요일 매우 맑음 ️ 어떻게 이렇게 거짓말처럼 날이 갤 수가 있지? 이제라도 비가 그쳐서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같은 서울이었지만 그래도 혜화쪽은 지대가 높아서 다행히 괜찮았다. 미세먼지 하나 없었던 오늘 일찍 일어날 수 있었는데 맑은 오늘을 만끽하자면서 더 잤다… 오늘 같은 날 집에만 있을 수 없지. 나름 i지만 집에만 있기엔 너무 답답하다. 오늘 눈 마음에 들어 (양 쪼매 무섭다?…) 오랜만에 화장을 하구 카페에 공부를 하러 갔다. 귀 하나 안정되니깐 또 뚫고 싶어서 요즘 고민중 고생할거 알면서도 뚫고 싶다. 타투도 이렇게 중독된다던데 그건 겁나서 아직 못하고 있다. 살아있을 때 꼭 해야지. 버킷리스트에 적어놔야겠다. 진짜 80살에라도 할거야. 정문 사거리에 있는 fave에 갈까 잠시 망설였지만 오늘은 맘 먹은 곳이 따로 있어서. 담에 꼭 가봐야지. 오늘 가려고 맘 먹었던 곳은 바로 로터리쪽에 있는 초교수 카페였다. 동사무소가 근처에 있어서 갈 때마다

경주사랑경주맛집: 기와메밀국수, 카페바실라, 소디스커피 [내부링크]

2022년 7월 27일 수요일 흐리지만 비는 안 옴 오늘도 엄마랑 경주 데이트. 가기 전까지 알차게 놀다 간다. 꾸리꾸리한 날씨라 해가 난 건 아니었지만 습한 더움이라 차안의 에어컨을 껐다켰다했던 오늘️ 오늘도 경주에 기와메밀막국수를 먹으러 갔다왔다. 서울에서는 이런 곳이 잘 없어서 많이 그리울 거 같아서. 포항도 없는데 말야c 허헣 오늘도 1시가 넘은 시간이었는데 대기하고 있는 사람이 매우매우매우 많았다. 진짜 휴가철이라 그런가;; 그래도 이렇게 식당 앞에 예약할 수 있는 기계가 있어서 간편하게 대기번호를 받을 수 있었다. 요즘 이런거 많더라구. 이런식으로! 내가 몇 번째인지 순서도 폰으로 바로 알 수 있고 차례가 오면 들어오라고 카톡으로 알림까지! 기다리면서 주위 나무 구경 또 까먹을 뻔 했네. 무슨 호박같이 생겼는데 호박이 저렇게 자랄리 없어서 엄마께 여쭤보니 무화과였다. 뒤에서 기다리던 어르신들 멀리서도 다 무화관거 바로 아시더라구. 나도 저렇게 식물 보면 바로바로 무슨 식

시간이 너무 잘 가 - 유치원 선생님 [내부링크]

2022년 7월 29일 목요일 날씨 흐림, 약간 비 오늘은 시간이 벌써 늦었으니 짧게 써야지. 오랜만에 유치원쌤을 만났다. 유치원 가는 길 우리 동네에 이렇게 배롱나무가 많았었나? 새삼 느꼈다. 쌤 만나기 전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동네 사진 찍구 가까이서도 보고 싶었던터라 소원성취 유치원 앞쪽에 있었던 놀이터 원래는 나무 놀이터였는데 바뀐지 좀 됐다ㅠㅠ 우리는 큰(나무)놀이터라고 불렀는데c 가까이서는 애기들이 놀고 있어서 못 찍으니 멀리서라두 찍어봤다. 어릴 때 토끼풀만 보이면 무조건 반지 만들고 네잎클로버 찾았다. 인정? 지금도 종종 네잎클로버는 찾아본다ㅎㅎ 유치원 사진 찍구 싶었는데 선생님이 빨리 나오셔서 아쉽게 못 찍었다. 그래도 맛있는 저녁 먹으면서 그 동안에 있었던 얘기도 많이 하구 유치원 때 얘기도 하구c 아니 어떻게 지금까지 다 기억을 하시는지 모르겠어ㅠㅠㅠㅠ너무 감사하구 선생님 덕분에 그 시절이 너무 즐거웠다구 말씀드렸다. 심지어 울 동생 유치원 담임 선생님도 하셔서

더워️ - 고덕중학교 시험, 메카커피, 김천 [내부링크]

2022년 7월 30일 토요일 매우매우 더움, 소나기 와... 서울이 진짜 덥긴 덥구나 내가 없던 일주일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거니 어제 자다가 숨이 막혀 깼다. (결국 선풍기 2단으로 해놓고 잠) 내가 이제까지 덥다고 느낀건 다 거짓이었어c 오늘 분명 6시반부터 알람을 맞춰놨지만...ㅎㅎ 어쨌든 진짜 더워서 일어났다. 할일이 많아서 오늘 일기도 짧게 써야지 어제 일기는...언젠간 쓰겠다 아침부터 어마무시하게 내리쬐던 햇빛️️️ 오늘은 10시부터 시험이 있어서 멀리멀리.... 고덕중학교까지 갔다. 사진에는 출발과 도착이 반대로 되어있긴 하지만 어쨌든 거의 1시간 반이 걸려서 도착했다. 심지어 오늘도 정신 제대로 안 차려서.. 그 다음역인 상일동역에 내려야하는데 고덕역에 내림ㅠㅠ진짜 고덕중학교가 고덕에서 이렇게 멀다니!! 상일중학교로 이름 바꿔야하는거 아니냐고! 근데 고덕역에 내린거 후회는 안한다! 시간도 7시 50분 정도에 넉넉하게 출발했구 진짜 이쁜 동네였거든. 혜화 제외하고 서

비️ - 성대마트서 장보기 [내부링크]

2022년 7월 31일 일요일 날씨 흐림, 비 하루종일 데이터 프로젝트 하다가 점심을 늦게 먹어서 저녁을 안 먹을까 했는데 결국 늦게라도 먹었다. 오히려 서울 있으니깐 포항 있을 때 안하던 군것질도 계속 하는거 같아. 이거 일기예보 잘못 됐다고 말해줘c 그래도 어제 빨래해 놓길 잘한 것 같다. 오늘 하루종일 더워서 제습으로 돌려놨더니 그래도 잘 말랐더라. 에어컨 없이 못살아... 아니 장보러 나가려구 했는데 왜케 비가 많이 와...? 첨으로 블로그 이용해서 짤 써보기 그동안 왜 생각을 못했을까...!? 내가 아끼는 마트 크기는 작아도 있을 건 다 있다. 오늘은 그래도 과소비 안했다!!!진짜 필요한 것만 샀다...? 계란 양파 카레 새송이 버섯 호박 아 적다보니깐 아니네ㅋㅋㅋㅋㅋㅋ근데 어떻게 된게 이렇게 기본만 사도 만원이 훨씬 넘냐구c 사실 장보다보니깐 갑자기 카레 먹고 싶어서 카레×기본 야채를 샀다 내일도 열심히 살구 운동도 열심히는 아니더라도 기본은 해야지. 그래도 비 오니깐

8월 새로운 달의 시작 - 카레, 창경궁, 종묘, 스타벅스 블루베리 요거트, BELT 샌드위치 [내부링크]

2022년 8월 1일 월요일() 날씨 맑음, 흐림, 바람 조금 새로운 달이 시작된만큼 조금 건강하게 먹어야겠다고 생각해서 어제 사온 카레를 만들어 먹기로 했다. 사실 3분카레를 사면 금방이지만 그래도 야채 넣고 건강하게 먹자구 자취생들 진짜 빠르고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요리가 카레다. 야채들 썰어서 끓는 물에 먼저 익히고 카레가루 부어서 휘휘 저어주면 끝! 참고로 양파가 투명해지면 익은거다. 첨엔 양조절을 못해서 항상 연속 두 끼 카레였는데 지금은 어느정도 조절이 가능해졌다ㅎㅎ 원래는 매운 카레를 더 좋아하지만 약간 매운맛도 가끔씩 탈이 나더라...ㅠㅠ 그래서 그냥 순한 맛으로 사왔다. 매운 걸 좋아하는 사람한테 소화를 못 시키는 장기가 있는 건 진짜 고통스런 일이다. 독일에서는 야채가 매우 싸서 뻥 안 치고 버섯이 떨어지는 날이 없었는데 한국은 비싸니까ㅎㅎ... 그래도 생각보다 가격이 떨어졌길래 새송이 버섯을 사왔다! 한 팩에 1500원 밖에 안 하더라구. 접시에 카레 붓다가 넘칠

엄마랑 데이트 - 카페 아이딜릭 [내부링크]

2022년 7월 21일 목요일 날씨 흐림, 조금 비, 해 오늘도 공부 하나도 안했다. 그냥 엄마랑 같이 데이트 가구 얘기하고 아침에는 흥뚱망뚱이랑 전화도 했다. 거의 안부전화 수준ㅋㅋㅋㅋㅋㅋ 신기하게도 포항에 어제 도착했는데 벌써 일주일 넘게 머무른 듯하다. 그렇다고 포항이 지겹다는 건 절대 아니구. 그만큼 편안하고 안정감이 느껴진다는거 오늘은 엄마하구 카페 데이트를 갔다. 카페 아이딜릭️c 별점 ️️️️️ 벌써 엄마랑 몇 번 갔는데 갈 때마다 너무 좋다. 연일읍에 있어 대중교통으로는 가기 힘든게 함정c 영업시간은 월~토:10시~9시 일: 10시~7시 그리고 참고로 노키즈존이다. 충분히 그럴만해 외관도 너무 이쁘지 않나요c 마당에 있는 작은 정원도 너무 정성스럽게 꾸며놓으셨구 여름이라 그전보다 훨씬 초록초록하구 이뻤다. 간 시간은 거의 점심시간이었지만 브런치 메뉴와 빙수를 먹었다. 내가 젤 좋아하는 음식이 떡볶이랑 아이스크림인데 그 두 가지를 한 번에 먹음c 중앙에 있는 큰 창문을

경주로 놀러 - 경주 맛집: 기와메밀막국수, 카페 푸릇 [내부링크]

2022년 7월 22일 금요일 날씨 맑고 흐리고 비오고 덥고 춥고 다 함 엄마랑 같이 아침에 외할머니댁 가는 길 이쁜 울 동네 배롱나무 요즘 많이 폈던데 너무 이쁘다 오늘 분명 아침만 해도 이렇게 맑았는데ㅜㅜ 이때만 해도 비가 오구 흐린 하루가 될 줄 몰랐지c 그리구 책 사러 시내서점 들렀다가 바로 경주로!!! 포항-경주가 혜화집-전 회사 거리보다 더 가깝다... 나 진짜 직장 잡으면 꼭 회사 가까운 곳에서 살거다! 그치만 회사건물이 안 보이는 곳으로 걸어서 함 15~20분 거리도 나쁘지 않을 듯. 회사가 종로에 있다면 혜화 계속 사는거 생각해볼래. 푸릇푸릇 경주가는 길 너무 이쁘지 않아?ㅜㅜㅜㅜㅜ서울에선 잘 못 보는 넓게 탁 트인 풍경c 또 독일생각 물씬 나서 사진 가져와봤다!! 꽤 비슷하지 않나?ㅋㅋㅋㅋㅋㅋㅋㅋ 이 풍경은 5월에 갔던 제주도랑 비슷했다. 제주도 가까우면 자주 갈 텐데ㅠㅠ 생각보다 멀구 돈도 많이 들어서 지금 같은 성수기에는 어림도 없지. 오늘의 목적지: 기와메밀막

드디어 머리자른 날 - 다오헤어, 포항 이동 맛집 곤지곤지 [내부링크]

2022년 7월 23일 토요일 날씨 맑음 그리고 비 맑았는데 분명, 산책할 땐 또 비오더라 그래도 엄마랑 같이 우산 쓰면서 산책하니까 좋았다. 오늘은 드디어 머리를 잘랐다. c️ 딱 적절한 이모티콘이라 흡족하네 단발로 확 잘라버리고 싶었는데 그정도까지는 아니구 1kg정도 빠질 정도로만 잘랐다. 그전에는 허리까지 왔으니깐!! 거의 라푼젤 나중에 사진전 얘기도 해야지ㅎㅎ 매번 가는 이동 다오헤어에서 머리 자르고 볼륨매직이랑 클리닉도 했다! 쌤 너무 좋으셔 그리구 앞으로는 머리 잘 말리구 자야지... 다들 머리 잘 말리고 자요ㅠㅠ 솔직히 머리 기른거 막상 자르려니 아깝기는 했지만 그래도 5년 넘게 동안 계속 긴 머리였으니깐. 중고등학교 때 못 길렀던 거 후회없이 길렀다. 그리구 새로운 머리도 넘 맘에 들어. 그렇게 장장 4시간 머리를 하구...!!!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갔다. 이동에 있는 곤지곤지. 돌솥한정식 집인데 갈 때마다 변함없이 맛있다. 서울에서는 돌솥 먹기 힘드니깐c 너무 맛있게

가족이랑 함께포항맛집: 송월한우숯불갈비,카페티베이 [내부링크]

2022년 7월 24일 일요일 날씨 맑고 덥고 습함 오늘 하루종일 시간 날 때마다 시험 잘 봤으면 좋겠다 시험 제발 대박나게 해달라구 청했다잘할거야 쥰. 언니 시험도 저번에 꼭 챙겨줬어야 했는데 인턴하느라 정신없어서 못 챙겨준게 아직까지 미안하다...이번에는 2배로 챙겨줘야지 오늘은 오랜만에 아빠랑도 함께 시간을 보냈다. 분명 알람은 7시반부터 쭉 있었는데...어느새 다 끄고 결국 8시반에야 일어났다c 점심엔 오랜만에 고기먹으러!!! 상도동에 있는 고기집이었는데 저번에는 동생도 함께 갔던게 기억나더라구ㅜㅜ 울 동생 군대서 고생이 많아...그래도 오늘은 전화 했지만 너무 목소리가 힘들어 보여서 더 안쓰러웠구 많이 보구 싶었다. 방으로 되어 있어서 좋았다. 이미 코로나 걸려서 요즘은 그전보다 솔직히 걱정이 덜 되는 건 사실이지만 또 걸릴수도 있다니깐...ㅠㅠ 원래 좋은 건 2장씩 첨에는 4인분에 이거밖에 안되냐면서 놀랐는데 무슨 고기가 스테이크용만큼 두껍고 싱싱하고 육즙이 아주 열심히

오늘도 행복하게 - 떡볶이, 경주카페안길, 하나로마트 [내부링크]

2022년 7월 25일 월요일 날씨 맑음 바람조금 어제 라면을 그렇게 먹고 잤더니 점심까지 배부르더라. 먹으면서 라면을 10개씩 드시는 햇님이 그렇게 부러웠는데 지금은 햇님의 소화력이 또 부러워. 배부른데 엄마께서 떡볶이 먹자구 하시길래 또 좋다구 먹었다.ㅎㅎ 역시 엄마 떡볶이는 맛있어 전체찍은게 없는게 아쉽다ㅠㅠ 그리구 오늘도 또 카페투어 오늘도 날씨가 너무너무 좋았다. 오늘도 푸른 경치에 또 감탄하면서 가을이 되면 노랗게 금빛으로 물들 논을 지나 카페 야생화 일기에 도착했지만...오늘 휴무래 다시 논을 지나고 밭을 지나고 사진에는 없지만 소들을 구경하고 이번에는 푸른 강과 산과 마치 바람개비처럼 보이는 풍력발전소를 지나고 벚꽃길로 예쁘지만 지금은 그저 초록빛 나뭇잎들로 가득한 길을 통과해서 새로운 카페, 카페안길 드뎌 도착!!!!! 카페안길 경상북도 경주시 천북면 화산안길 11-17 영업시간: 11~9시 별점: ️️️️️ 이렇게 말린꽃들을 많이 팔고 있었는데 주문하고서야 알았다c

일주일도 안 됐는데 - 포항 롯데백화점, 시민제과, 드디어 쌀통닭 [내부링크]

2022년 7월 26일 화요일 날씨 맑음 오늘은 어제보단 날씨가 조금 흐리긴 했으나 뭐 이정도면 맑은 편이다. 아침부터 데이터 프로젝트 과제하구 오늘은 공부를 조금 해볼까...했으나 줌회의 끝내구 바로 엄마랑 롯데백화점으로ㅎㅎ 포항에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롯데백화점. 이거 자소서에도 적었었는데ㅋㅋㅋㅋㅋㅋ 암튼 배고파서 바로 9층에 있는 본스시 집에 갔다. 배고파서 메뉴랑 간판 찍을 정신이 없었다. 새우튀김롤+우동이랑 알밥+우동 이렇게 시켰는데, 역시나 우리한테는 많았다...c 오늘도 먹으면서 햇님의 위장을 빌리고 싶다는 생각을 엄청 했다ㅠㅠ 그래도 만족도가 높은 점심이었다. 본스시 별점: ️️️️(알밥은 그냥저냥) 이거 또 자랑하려구 찍었다. 예전에 후후한테 보여줬는데 엄청 신기해하더라구 헤헿 포항롯데백화점에서는 바다도 보인다 좋겠지? 유리 엘베라 어릴 때 저거 타는거 너무 좋아했다 하루 건너 하루 건너 밥 먹고 옷 구경도 하구 사기도 하구 그리구 지하1층에 있는 빵집도 갔다

튀빙엔 장점1 -by 자칭 튀빙엔 홍보대사 [내부링크]

거의 1년만에 쓰는 블로그 :) 다들 안녕하셨어요?! 독일을 떠난지도 1년이 다 되어가는데 여전히 튀빙엔에서 헤어나오지 못해 그전에 쓰지 못한 글들에 대해 쓰고자 합니다! (+친구가 해준 말에 용기를 내어!!) (++그리고 아껴두었던 사진들을 맘껏 방출하고자!!!!!) 교환학생을 망설이고 있다면 독일, 튀빙엔으로!!!!!!! 그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해요. 뷰맛집 튀빙엔️ 첫째, 너무너무너무 예뻐요! 저긴 튀빙엔 가면 무조건 찍어야 하는 포토스팟!! 저기에서 사진을 찍지 않고서는 튀빙엔을 방문했다고 얘기할 수 없는...ㅋㅋㅋㅋ 사실 작은 도시라(거의 시골) 그런지 서울이나 큰 도시에서 온 교환학생들은 도시가 그립다며 다른 도시들로 많이들 여행했어요...ㅋㅋㅋㅋㅋ 화창한 날 가기 좋은 네카강 * 겨울을 제외하고는 네카강에서 배를 탈 수도 있는데 전... 1년이나 있으면서도 언젠간 타겠지!! 하고... 못타고 왔죠ㅠ.ㅠ 그래도 튀빙엔에 다시 갈 이유가 하나 더 생겨서 좋아요 :) 첫

튀빙엔 장점2 [내부링크]

Hallo Leute! 빠른 속도로 튀빙엔 장점2로 돌아왔습니다! 오래만에 독일 사진들 보고 옛 기억 떠올리니까 너무 행복하더라구요ㅠㅠ 그럼 바로 튀빙엔 장점으로!! 여섯째, 별이 쏟아질 듯 많이 보여요! 사실 공기가 맑기 때문이지만 하늘 보는 걸 좋아하는 사람으로ㅎㅎ 충분히 다른 이유로 뺄 필요가 있다 생각했어요! (사진에서는 별이 잘 안 보이지만...ㅠㅠ 실제로는 정말정말 많이 보여요!!!!) *별이 잘 안 보여 아쉬운만큼 달 사진으로 대체ㅎㅎ 맑은 날 창가서 찍은 달 사진 :) 찐 유럽향 나는 사진 일곱째, 동네 사람들이 너무 친절하고 착해요! (사실 이 이유랑 관련이 없는 사진이지마뉴ㅠ) 오랜만에 맑아서 기분 좋았던 날 시내로 내려와서 장 봤던 날 사진입니당 헤헤 장보시는 할아버지도 너무 행복해 보이셔서...ㅎ 숲속이나 밀밭에 산책하러 가면 다들 먼저 인사를 건내 주세요!! Hallo~! 첨에는 진짜 놀랐는데 나중에는 익숙해져서 먼저 인사도 하고 그랬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일 요플레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늘은 독일 요플레 모음집으로 돌아왔어요 언젠간 요플레도 소개해야지! 하구 찍어놨던게 이렇게 많네요ㅋㅋㅋㅋ 저번에 소개해드렸던 독일 뮤즐리처럼 요플레도 어마어마하게 먹었거든요 헿 고등학교 야자할 때 비요뜨에 눈을 뜨게 되어서! 한동안 비요뜨를 엄청 먹었는데요 독일에는 비요뜨 같은 종류도 엄청!! 많구 가격도 어마어마하게 쌌어요 이건 굿&균스틱에서 나온 요플레라구 해석하면 좋고 저려미한ㅋㅋㅋㅋ 에데카라는 마트에서만 파는 제품 중 하나예요!! 예를 들자면 이마트에서만 파는 노브랜드처럼요 근접샷...! 달구 맛있고 바삭바삭한!!!!!! 한국에서도 그리워지는 요거트ㅜㅜ 가격은 무려 0.29유로로 400원이 채 안되는 가격...393원(오늘환율로)c 종류도 꽤 다양해서 하루에 한 개씩은 꼭 챙겨먹었던거 같아요ㅋㅋㅋ 장 볼 때 요거트는 무조건 필수품 뮤즐리 먹구 입 심심하면 또 먹궁ㅎㅎ 첨에 과자 요플레가 과자 때문인지 더 달아요! 공부하다가도 먹구ㅎㅎ + 이것도 셀 수 없이 먹

better late than never [내부링크]

백만년만에 쓰는 듯한 일기 CAME BACK 2022년 07월 19일 화요일 날씨 맑음, 매우 더움 내가 진짜 좋아하는 언니들(요리왕언니 도토리언니)말이 계속 머리에 맴돌아서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 정보글만 존댓말, 나머지는 일기처럼!! 그동안 블로그에 글을 올리지 않은 이유는 사실 귀찮았던 이유도 없지 않아 있겠지만 한국에 다시 돌아와 살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고 싶지 않았던 이유가 제일 컸던 것 같다. 블로그만이라도 독일 느낌을 계속 간직하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better late than never" 그날의 사진과 함께 내 하루를 더 생생하게 기록할 수 있다는 것이 제일 큰 매력인 동시에 블로그에서 할 수 있는 활동들이 많아지고 있는 요즘. 독일에 대한 그리움과 미련을 버리고 그렇게 다시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다. 그러니깐 한 번만 더 독일 사진 올리고 시작할래. 내 사랑 튀빙엔 날이 좋으면 어김없이 궁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사실 '궁에 가볼까!' 하고 집을 나온

오랜만에 집 [내부링크]

2022년 7월 20일 수요일 여전히 더움 오랜만에 집에 왔다. 나한테는 2달도 엄청 오랜만이다. 심지어 쓰다가 한 번 날라가서 다시 쓰는 중...ㅠㅠ (이게 아날로그 종이 일기와는 제일 큰 차이구나) 찐이가 오늘 아침에 일찍 나가야해서 나도 같이 나갈 겸 아침기차를 탔다. 애가 고 몇 달 사이에 예벼서 너무 마음이 아팠다c 말랐다라는 단어로는 표현할 수 없고 예볐다는 말이 딱 맞음ㅠㅠ 너무 고생해서 그래 빨리 다른 편한 직장 얻을 수 있기를... 혜화에서 서울역까지 지하철로는 몇 분 안 걸리지만 출근길이라 무서워서 결국 시간으로는 2배 걸리지만 안전한(?) 버스를 선택했다. (사실 버스도 매우 혼잡하긴 마찬가지였다ㅠㅠ) 다행히 시간은 세이프하게 잘 도착했구 ktx역에서 작은 꽃도 샀다. 이번이 역에서 사는 2번째 꽃이다. 공작초인데 들국화처럼 아기자기하고 소박하다. 꽃말은 화해인데 그 외에도 변치 않는 사랑이라는 뜻도 있다고 한다. 내가 좋아하는 서울역 2시간 반만 하면 집으로 올

여름아닌 여름 일상일기 [내부링크]

어두운 창 밖에선 부슬부슬 비가 내리고 책상 위에선 다홍빛 초가 일렁거린다 방은 재즈 음악으로 살짝 열어놓은 창문 사이로 들어오는 선선한 바람, 빗소리와 다홍빛 초가 피워낸 자몽향기로 가득하다 종종 지금 내가 독일에 있는지 한국에 있는지 여기가 여름인지 겨울로 접어드는 가을인지 헷갈릴 때가 많다. 분명 독일은 겨울이 장마랬는데 왜 자꾸 비가 오는 건지 정말 의문이다. 하늘에 수놓인 오늘은 지난번에 찍어놓은 비행기 사진에다가 구름을 그려보았다 이렇게 몽글몽글하고 몽환적인 느낌나는게 너무 좋아서. 요 며칠간 하루도 빠지지 않고 시 필사도 계속 하는 중이다. 항상 자기 전에 하곤 하는데 무척 잔잔하면서 마음에 와 닿는 시를 찾아서 올려본다. '사람 가슴엔 별이 살고 있다' - 김옥림- 이란 시이다. 나중에 동생한테 써서 보내줘야지 이번 편지에 써준다는걸 깜빡해버렸다...ㅠ 금요일은 이상하게도 날씨가 좋았다! 일기예보에서도 맑을 거라고 예측하긴 했었지만 올해 처음 겪는 여름 날씨였다. 참고

20-1학기 독일 튀빙겐/튀빙엔 중고물품 판매 [내부링크]

이제 시험이 일주일도 남지 않아서 정신없이 하루하루를 보내다보니 블로그를 오랫동안 쓰지 못했네요ㅠㅠㅠ 시험 끝나고 다시 돌아와서 열심히 쓸게요!! 오늘은 짧게 중고물품 판매 때문에 글을 올려요! 혹시 다음 학기 튀빙엔으로 교환학생 오시는 분 있으시다면 요기서 진짜진짜 필요한 물건들 싸게 살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 같이 튀빙엔에서 교환학생 생활하고 있는 삼총사 중 한 명이에요ㅋㅋㅋㅋ http://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amygood5&logNo=222026511943&navType=bg [독일 튀빙겐 교환학생] 20-1학기 독일 튀빙엔/튀빙겐 대학교 중고물품 판매 #튀빙겐교환학생 #튀빙겐중고물품 #중고물품 #튀빙겐 #독일교환학생 #독일 #교환학생 #중고물품판매 #튀빙... m.blog.naver.com 그럼 시험 끝나고 뵐게요!

시험이 끝났지만 종강은 아직 [내부링크]

오랜만이예요 다들! 그동안 시험기간이라 계속 블로그를 못 썼는데 드디어 블로그에 글을 올리네요 :) 제가 입양해 온 수국으로 시작할게요오 (긱사 동 가는 길 :) ) 교환학생인데도 거의 20학점을 듣느라 지난 한 학기 동안 한국에서와 다름 없는 삶을 살았어요ㅋㅋㅋㅋ 어쩌면 한국에서보다 더 열심히 살았던 것 같아요ㅋㅋ 논문 읽고 요약하기 독일어 글쓰기, 번역 2개씩 (하나는 영어에서 독일어로, 다른 하나는 독일어에서 한국어로!) 그리고 한국학과 조교일 때문에 수업 준비가까지 이 모든 게 매주 기본적으로 해야 할 일인데 (수업 듣기랑 수업 교제 읽기 물론 제외...) 거기다가 발표 2개 시험공부까지 겹치니까 으ㅏ아ㅇ ㅏ 아 아주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진짜 다 냄겨두고 한국으로 떠버리고 싶은 마음) 그래도 다른 친구들에 비하면 시험이 엄청 일찍 끝난편이에요! 지난 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가 시험기간이었으니까.. 아직 시험 시작도 안 한 친구도 있거든요...ㅠㅠ 예전에는 왜 나만

다시 한국으로 [내부링크]

드디어 한국에 왔어요!!!! 독일에 딱 1년동안 있다가 와서 더 의미있었던 것 같아요!! 사실 한국에 온지도 어느덧 일주일이 흘렀어요. 그치만 시설에만 있으니 한국에 왔다는 사실이 실감이 나지는 않아요ㅠㅠ (그러고보니 원래 독일에서 마지막 기록을 남기고 올 예정이었으나 시간이 없어서 쓰지 못하고 왔네요ㅠㅠ) 아무튼! 8월 31일 아침 9시에 튀빙엔을 떠나 9월 1일 오후 6시 반에야 시설에 도착했어요! 기차를 타진 않았지만 중앙역에서 출발했으니까ㅎㅎ 1. 우선 튀빙엔에서 프랑크푸르트까지 차로 5시간. (원래는 4시간 반이랬는데 막혀서ㅠㅠ) 원래는 오래 걸리지 않는 기차를 탈 계획이었느나 혹시나 내릴역을 놓쳐서 상상하고 싶지 않은 일이 벌어질까봐 그냥 오래걸리더라도 안전하게 버스를 선택했어요. Flixbus 앱을 깔면 훨씬 편해요! (왼) Tschüs grüne Flixbus 가격비교를 해보면 이래요 :) -이것도 미리 예매를 할시에 해당하는 가격- 플릭스 버스: 11.99유로 - 약

코로나 자가격리 중 [내부링크]

이제 오늘 제외하면 d-3일! 드디어 자가격리 시설에 대해 써요ㅎㅎ 원래 포항에서 자가격리는 월포수련관에서 하게 되는데 (포항은 그래도 시에서 반 지원해줘서 개인이 부담하는 금액은 5만원이에요. 이게 시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더라구요!) 저는 아빠 회사에서 지원해 주는 구룡포 수련원에서 자가격리를 하고 있어요. 시설은 요렇게 생겼어요! 원래는 침대가 있는 방이었는데 침대가 너무 오래돼서 뺐다고 해요ㅠㅠ 침대 있는 방은 반대쪽에 산 보이는 방인데 노놉 잘 때 허리가 아파도 바다는 포기 못하죠!! 베란다 사이로 보이는 풍경은 요로코롬 이쁩니다. 이제 베란다로 완전히 나가면 이러한 풍경이 펼쳐져요! 바로 앞에는 이 풍경이 조금만 옆으로 고개를 돌리면 이런 풍경이 펼쳐져 있죠. 요렇게 1년 동안 못 봤던 바다를 매일매일 보고 아침 점심 저녁 매끼를 꼬박꼬박 챙겨먹고 방에서 이것저것(?!) 하다보니 어느새 d-3일이네요! 도시락도 얼마나 잘 나오는지! 시설에 들어온지 며칠동안은 잠만 잤지만 그

자가격리 2주 [내부링크]

오늘의 날씨: 비, 구름 많음, 센 바람 바다가 항상 이렇게 고요하고 반짝거리기만 하면 얼마나 좋을까. 요새 바깥세상은 계속 회색빛이다. 태풍이 두 차례 지나간 후 반짝 날씨가 좋았다가 어느새 다시 우중충한 날들로 돌아왔다. 아침에 눈을 뜨면 재빨리 몸을 돌려 바다를 쳐다본다. 하늘과 바다의 경계선이 보이지 않는 오늘 같은 날씨라면 다시 꾸물꾸물 이불 속으로 들어가기 마련이다. 사실 날씨가 좋은 날은 직방으로 얼굴에 햇살이 내리쬐기 때문에 굳이 몸을 일으켜 바다를 향하지 않아도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다로 시선이 향하는 이유는 혹시나 해서이다. 혹시나 해가 잠시 구름에 가려져 있을 수도 있잖아. 바람이 세차게 부는 날은 파도가 성을 내는 듯하다. 이제는 바람 소리인지 파도 소리인지 분간할 수 없다. 한국에 들어온지 처음 며칠 동안은 한국의 습기에 다시 적응해야만 했다. 바다에서 갓 건져내 바닷바람에 말려지는 미역이 된 것만 같았다. 바닷바람으로 말린 수건에서도 바다의 짭조름한 향

독일 현재 상황 2 [내부링크]

독일 상황이 전보다 더 악화된 만큼 독일에도 변화가 커서 다시 독일 생생 정보를 들고 돌아왔어요!! 독일은 지금... 상황이 사실 심각해졌어요. 15일 날짜로 5620명... 프랑스 확진자 수를 넘어서는 일이 벌어졌어요. (참고: https://coronaboard.kr/)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실시간 상황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관한 한국, 일본, 중국 및 세계 각 국가들의 통계 및 뉴스 등을 취합하여 실시간 정보를 제공합니다. coronaboard.kr 튀빙엔만해도 지난주에는 확진자가 6명 정도밖에 없었는데 지금은 거의 50명이 다 되어가요ㅠㅠ 이 상황에서도 마스크를 아무도 안 쓰니...!!!! 독일에 감염자가 이렇게 빠른 속도로 늘어날 수 밖에 없죠ㅠㅠ 독일은 일요일날 마트들이 문을 안 여니 아침 일찍 장을 봐야겠다 생각을 해서 지난 주 토요일, 친구랑 둘이 튀빙엔 시내에 있는 카우프란드(Kaufland)에 갔어요. 갔는데 두루마리 휴지가 정말 하나도 없

의심환자가 되었습니다 [내부링크]

12일 만에 다시 찾아뵙네요 독일은 현재 날짜로(3월 27일) 4만 3천명을 넘겼어요. 그러니까 12일만에 3만 7천명 이상이 더 는 셈이네요... 저는 현재 '의심환자'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아직까지 아무런 증상이 없어요. 걸리지 않은 것일 수도 있고, 이미 걸렸다 해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것일 수도 있지만, 아프지 않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 지난주 금요일 홍콩으로 돌아간 친구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지난 화요일 날 듣게 되었어요. 직접적으로 간접적으로 모두 그 친구와 접촉한 저는 (그리고 제 친구도...) 화요일부로 의심환자가 되어서 독일 기숙사 방 안에서 격리되어 있는 중이예요. 사실은 홍콩 친구는 2주 전에 코로나 증상을 보이며 아팠던 적이 있대요. 그런데 검사하려고 독일 병원을 찾아가니, 그때는 스페인이나 이탈리아 등 위험한 국가를 다녀온 경우에만 키트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하더래요. 결국 아무 치료나 약도 못 받은 채

요즘 나의 일상 [내부링크]

우와 벌써 블로그에 글 올린지도 두 달이 다 되어 가네요... 오늘은 오랜만에 저의 일상에 대해서 써보려고 해요! 튀빙엔대학교는 4월 20일날 개강을 했고, 물론 온라인으로 지금까지 쭉 수업을 하고 있어요. 그리고 며칠 전에 학기가 끝날 때까지 계속 온라인 수업을 할 것 같다는 메일도 받았어요! horde mail 요즘 독일 확진자 수가 전에 비해 무척 줄어들어서 현강을 할까봐 무척 두려움에 떨었었는데... 진짜 다행이죠...!!! 그리고 다음 학기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도 없고 어떻게 될지 확실하게 모르지만 온라인으로 수업하게 될 가능성도 있다고 하네요...ㅠㅠ (메일에 나와 있었어요...!) 그래서 많은 친구들이 교환학생을 한 학기씩 미루고 있더라구요... (정말로 힘들겠지만 어떻게 보면 그게 맞는거 같긴해요.. 교환학생 생활을 200% 다 누리고 가지 못하고 인생에 있어서 다시는 없을지도 모르는 기회이니깐...) 그리고 진짜진짜진짜 나의 일상얘기 시작!! 요즘 강의 듣고 과

행복한 나날들 [내부링크]

그래도 이번에는 조금 빨리 돌아왔어요! 지금 단기방학이거든요ㅎㅎ 독일어로는 Pfingsten 이라고 부르는데, (예수님이 하늘로 올라가신 후에 남겨진 제자들이 어떻게 하면 세상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수 있을지에 대한 깨달음을 얻은 날이래요!!) 무려 일주일을... 놀아요!!!!!! :) (행복) 그래서 지금 다시 겨울방학으로 돌아간 기분이랍니다아아 그치만 내일부터는 할 것들을 미리 해놓으려구요... 그래야 기말고사 기간에 덜 힘드니깐요... (사실 과연 할지는 미지수입니다...ㅋㅋㅋㅋㅋㅋ) 요즘 나날들도 비슷해요! 그림 그리고 사진 찍고 요리하고 일기쓰고 책 읽고 가끔씩 산책도 나가구~ 물론 할 것들도 하면서요!! 전 요즘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이라는 책을 전자책으로 읽고 있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하루에 한 편씩 아껴 읽고 있어요...ㅠㅠ 한 번에 다 읽어버리면 너무 아쉬울 것 같아서요... 이제 한 편 밖에 남지 않아서 더더욱 아껴읽고 있어요ㅜ.ㅜ 어제는

교환학생의 하루 일기 [내부링크]

오늘은 튀빙엔에 대해서 홍보하는 날이 아니라 ㅋㅋ 그냥 저의 일상을 일기장에 쓰는 것처럼 보여드리고 싶어서 존댓말이 아닌 편안한 말투로 쓸게요 :) 교환학생의 하루는 이렇게 시작합니다! (심지어 화요일 일기ㅋㅋㅋ) 09.06.2020. 화요일 (독일식으로 날짜 쓰기) 오늘도 여전히 흐리다. 누군가 내게 독일은 항상 날씨가 좋냐구 그랬는데 그건 내가 항상 맑고 쨍쨍한 이쁜 날씨만 찍어서 그런거야ㅋㅋㅋㅋ 미안해 친구야 :--) 지난주부터 계속 흐리고 비오는 날씨였는데; 이제 해가 날 때도 되지 않았나 생각하지만 여전히 구름이 잔뜩 낀 회색빛 날들은 계속 되고 있다. 이런 우중충한 날씨같으니라구 차라리 비가 잔뜩 퍼부으면 좋을텐데 지금도 내일은 차라리 빗소리를 계속 들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빗소리와 함께 듣는 음악을 듣고 있다 기숙사 앞에서 한 컷ㅎㅎ 진짜 나무들이 날이 갈수록 무섭게 무성해진다 그래서 곧 있으면 밖에서 내 방도 잘 안 보일 듯하다 (오예) 나는 여전히 (10개월째

교환학생 준비 4- 국제학생증 만들기 [내부링크]

국제학생증 만들기~ 물론 국제학생증을 외국에서 만들 수도 있지만 저는 한국에서 국제학생증을 만들어서 왔어요! 외국에서 만드는 것보다 한국에서 만드는 것이 오히려 더 쉽다고 하더라구요. 진짜 독일에서 일처리하려면 약속(Termin[테어민])도 따로 잡아야 하구 시간도 오래 걸리구 그러긴 해요ㅠㅠ 유럽에서 교환학생 생활을 한다면, ISEC보다 ISIC가 혜택이 더 많대요 저도 처음에는 ISEC 한 가지 종류밖에 없는 줄 알고 무작정 신청했다가 찾아보니까 ISIC 라는 다른 종류도 있는거예요! 그래서 빠르게 취소하구 ISIC로 신청을 했죠! 진짜 체코나 이탈리아 영국 등 근처 나라들 여행 다니면서 국제 학생증 이용을 생각보다 많이 했는데 박물관, 교통비 등 실제로 많은 것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더라구요! + '키세스 항공'이라는 학생 여행사가 있는데 국제학생증을 만들면 여기서 더 싸게 비행기표를 끊을 수도 있어요!! 그러니까 꼭꼭 유럽교환학생이라면 ISIC 국제 학생증 한국에서 미리 발급

교환학생 나날들 + 젤라또 [내부링크]

개강하면 블로그 포스팅을 더 자세하게 하겠다고 해놓구 결국에 종강을 하고서야 블로그에 글을 쓰네요...ㅠㅠ (반성합니다) 저는 2월 8일에서야 종강을 했어요! 공식적인 종강 날짜도 8일이긴 한데, 학과마다 그리고 수업마다 엄청 다르더라구요. 특히 튀빙엔대학교 (튀빙겐대학교)경영학과가 종강하고도 하는 수업이나 시험이 많은 걸로 유명하죠... 그래서 제 친구는 17일까지 시험과 과제와 발표가... 있답니다ㅠㅠ 그리고 과제 같은 경우에도 기한이 3월달까지 또는 다음 개강일(4월) 전까지인 경우도 종종 있어요! (한국에서는 절대 상상할 수 없는 과제기한ㅋㅋㅋ) 지난번 포스팅에서 제가 좋아하는 걸로 찾아뵙겠다고 했으니까 정말로 그것으로!! 찾아뵈려고 준비했습니다 바로 (두두두두두두두둥) 튀빙엔 젤라또!!!!!!! 튀빙엔에는 젤라또 가게가 alt-stadt(오래된 도시)에 그러니까 쉽게 말하면 시내 쪽에 크게 4개 정도 있어요! 맛은 거의 다 비슷한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가게는 네카 강 근처에

튀빙엔 눈눈눈 [내부링크]

From, 블로그씨 이번 겨울엔 눈 구경하는 게 너무 어려워요. 그런 의미에서 눈 내리는 풍경을 동영상으로 보여주세요! 초등학교 때 이후로 블로그 질문 답변하는건 처음이네요ㅋㅋㅋㅋ 우선 내가 젤 좋아하는 눈 오는 사진 먼저 튀빙엔은 독일에서도 남쪽이어서 다른 지방처럼 눈이 많이 내리지는 않는다고 들었어요 실제로도 그렇더라구요! 저렇게 조금 내리다가 멈추고ㅠㅠ 쌓이는 걸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요... (춥기만 춥지 쳇) 카메라로 찍으니까 확실히 휴대폰으로 찍는 것 보다 예쁘죠?ㅎㅎ 3분 후 사진 근데 진짜 뻥 안 치고 저렇게 내리다가 3분 후에 이렇게 됐어요...ㅋㅋㅋㅋㅋ 심지어 필터도 안 씌운 사진... 쌓일까 내심 기대했었는데 기대한 제가 잘못이죠ㅋㅋㅋㅋ 모든 사진들은 기숙사 제 방에서 찍은 사진이랍니다 *2월 4일 심지어 오늘 아침에도 일어나보니 싸락눈이 내리고 있었어요!! 지금은 역시 멈췄지만요ㅋㅋㅋㅋ

독일 튀빙엔 교환학생 연장! [내부링크]

한 발 늦은 소식이지만 튀빙엔에 다음학기까지 남아있게 되었어요! YEAHY!!!!!!!! 사실 4학년 1학기를 여기서 하고 가는 거라 신청하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지만 너무 튀빙엔 학교+일상 생활이 행복해서 결국 한 학기 더 있기로 마음 먹었답니다!! 오늘은 독일 (튀빙엔대학교)교환학생 연장 방법에 대해 알아볼거예요! 저희 학교는 정말로 다른 학교에 비해서 연장이 무척 쉬웠어요ㅠoㅠ 제 친한 언니는 메일을 한국 학교에 5통 이상 보내고 시간+마음고생을 엄청 겪은 후에야 연장할 수 있다는 소식을 들었답니다ㅠㅠ 아예 연장이 안 된다는 학교도 물론 있었어요... 저희는 처음에 교환학생 설명회에서는 연장이 불가능하다고 했는데 튀빙엔에서 저희 학교로 오는 교환학생이 많아서 그런가 쉽게 연장이 가능하더라구요!!! 사실은 처음에 방문 학생 제도가 있다는 말을 들어서 방문학생으로 튀빙엔 대학을 다니려구 했어요 *방문학생 : 쉽게 말하자면 한국 학교는 휴학을 하고 튀빙엔 대학교에 등록금을 내면서 학교

독일 현재 상황 [내부링크]

독일에 들어온지 어느덧 일주일이 다 되어 가요! 저는 핀란드 항공을 타고 와서 헬싱키에 경유해서 독일로 들어와 입국심사가 정확히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중요한 것은 독일 입국 또한 점점 엄격해지고 있다는 거예요...!! 제가 핀란드에 26일 날 경유해서 27일 날 독일로 들어왔는데 이때는 핀란드에서 한국인 입국제한과 같은 조취는 전혀 없었어요! 평상시랑 다를 것 없이 그냥 입국 심사받구 들어왔어요. 한국에 확진자가 점점 많아지고 있는만큼 이탈리아와 가까운 독일 또한 확진자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요... 현재 독일 확진자는 240명이라고 해요... (참고) https://www.yna.co.kr/view/AKR20200304203200082?input=1195m 독일 코로나19 확진자, 하루 동안 52명 늘어 240명 | 연합뉴스 독일 코로나19 확진자, 하루 동안 52명 늘어 240명, 이광빈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03-04 19:15) www.

독일 아침밥 - 시리얼/뮤즐리 [내부링크]

오늘은 드디어!!!!!! 제 주식의 일부를 책임지고 있는 독일 시리얼 리뷰를 하려구 해요! 이때는 간식으로 먹어서 조금 먹은거ㅋㅋㅋ +엄마께서 만들어주신 필통️ 독일은 시리얼 종류가 한국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많아요!!! 시리얼이라고 하면 보통은 콘푸로스트(호랑이 시리얼)나 오레오 오즈같은 과자 시리얼을 생각하실텐데 노놉! 제가 오늘 소개해드릴 시리얼은 조금 다른 종류예요!!! 바로 곡물 시리얼!!!!!!!! 다른 말로 하면 뮤즐리라고 말할 수 있어요. (*독일에서도 영어와 마찬가지로 müsli[뮤즐리]라고 부른답니다) 독일은 뮤즐리가 무척 많아요! 한 메이커에서 나온 종류만 20가지가 넘을 정도로요! 기본 초코뮤즐리, 초코과자뮤즐리, 초코바나나 뮤즐리, 초코커피 뮤즐리, 다크초코 뮤즐리...(너무 많아 생략) 그냥 초코 뮤즐리가 끝이 아니예요! 그 외에도 꿀 뮤즐리, 말린 과일 뮤즐리 등등 캬아 독일은 정말 천국입니다ㅠㅠ (물론 과자같은 시리얼도 많아요!) 그래서 아

튀빙엔에서 - 기숙사 입주하기 [내부링크]

기숙사 입주한지가 어느덧 한달을 바라보고 있네요 :) 그런데 기숙사 입주 글을 지금에야 쓰다니...ㅋㅋㅋ 너무 글 쓰는 걸 미룬 것 같긴 해요ㅠㅠ 이제부터 틈틈히 글 자주 올리려구요! 9/3 월요일 아침 9시에 기숙사 행정실(5동)이 문을 열어서 저는 미리 8시 40분쯤부터 가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미리 가서 기다리는 걸 추천합니다!!! 9시 정도 되면 사람들이 진짜 많아져요... 제 경우에는 월요일이라 더 그랬던 것 같아요!! 호텔에서 기숙사까지는 버스를 탈 수도 있었지만 저는 길을 잘 못 찾을 뿐더러ㅠ 혹시 시간이 늦어질까봐 일부러 택시를 탔어요! 호텔 로비에 10분 전에 말하면 택시를 불러준답니당ㅎㅎ 이날도 열심히 아침을 챙겨먹었죠... 호텔 복도에서 한 컷 :) 정말 그림 같지만 사진이랍니다ㅎㅎ 진짜 멋있었...:~) 파워풀하게 운전하셨던 되게 멋있었던 택시 할주머니ㅆ (아주머니와 할머니의 사이...?ㅋㅋ) 저보고 캐리어에 뭐 들었냐구 그래서 옷이랑 책이랑 이것저것 들었다니까

독일에서의 하루하루 [내부링크]

독일에서 하루하루는 이제는 나름대로 평범하게 느껴집니다. :) 사실 평범하게 느껴지지 않을 때가 더 많은 것 같지만 말이예요. 비 온 후 창밖으로 , 여행을 가면서 버스 앞 유리창으로 손에 잡힐 듯 한 커다란 무지개를 보았을 때에. 정말정말 맑게 개인 하늘, 그 위에 흰 물감으로 그어놓은 것 같은 비행기 구름들을 볼 때에. 그림에서나 볼 수 있을 것만 같은 모습들이 눈 바로 앞에 펼쳐져 있을 때에. 순간 순간 깨닫곤 해요. 맞아, 지금 나 독일에서 살지. 정말로 하루하루 행복하게 독일에서 생활하는 중이랍니다. :) 늘 감사하면서 살고 있어요. 그리구 매일매일 다른 맛의 젤라또를 시도해보면서 말이지요 :))

튀빙엔(겐)대학교 소개!! [내부링크]

아직 개강을 하지 않은 터라 잘은 모르지만; 오늘은 저희 학교 건물들을 소개하려구 해요! (개강은 10월 14일부터예요!) 1477년 뷔르템베르크 공 에버하르트에 의해 설립되어 유럽에서는 50번째로 가장 긴 역사를 가진 튀빙엔대학교는 Eberhard Karls Universität Tübingen (정식명칭) 일반적인 한국 대학교 캠퍼스처럼 건물들이 한 곳에 모여 있는 것이 아니라 도시 곳곳에 흩어져 있어요. 그래서 대학도시라고 불리기도 하죠! (아마 제가 예전에 언급했을거예요ㅎㅎ) 여기 오기 전까지만 해도 학교 건물이 흩어져 봤자 얼마나 흩어져있겠어... 했는데...??? 진짜 대학교 건물인데도 불구하고 주택들 사이에 버젓이 끼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정말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학교 건물을 볼 수 있어요...ㅋㅋㅋ 하지만 학교 건물은 학교 건물이라고 따로 표시가 되어있으니 걱정마세요~ 요런식으로 말이죠! 이 건물도 주택들 사이에 숨어있던 학교건물이었는데...!! 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