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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추석연휴 | 충청북도 | 청풍호/충주호 유람선, 카페 산, 수안보 [내부링크]

청풍 월드니스글램핑 바로 옆에 청풍랜드도 있고, 청풍랜드가 있는 '청풍호'도 있다 ㅋㅋ 우리나...

2020. 추석연휴 | 충청북도 | 청풍월드니스글램핑, 청풍랜드 [내부링크]

청풍 월드니스 글램핑 해외여행 못가니까 국내 어디든지 떠나고파서 지역별, 종류별로 갖가지 여행계획을 ...

2020. 추석연휴 | 충청북도 | 중앙탑사적공원, 청풍 문화재단지, 청풍랜드 [내부링크]

2020년 추석연휴는 가족여행으로 보냈다. 보통은 친구들과 해외여행을 가곤 했었는데 코시국이니까, 가족들...

2020.08.18-20. | 진주 하동 | 진주 제일식당, 그리고..... [내부링크]

아침에 그 빵조가리랑 계란 먹은 거 말고는 아무것도 먹은 게 없는 우리... 진짜 배고파 미쳐버리는 줄 알...

2020.08.18-20. | 진주 하동 | 매암제다원, 쌍계사 [내부링크]

올모스트홈스테이 하동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하동의 녹차밭으로 향했다. 다양한 다원이 많은데 우리는 그 ...

2020.08.18-20. | 진주 하동 | 올모스트홈스테이 하동, 박경리문학관 [내부링크]

재첩정식에 음료에 케이크까지 야무지게 뽀개고, 하동십리벚꽃길 드라이브로 한껏 행복해진 다음, 우리는 ...

2020.08.18-20. | 진주 하동 | 진양호 혜성식당 더로드101 하동십리벚꽃길 [내부링크]

상쾌하게 자고 일어나 토스트에 씨리얼 먹으면서, 주인 아저씨의 요상한 사도도마 이론을 들었다. 나는 그...

2020.08.18-20. | 진주 하동 | 강주연못 사천 KAI 진주성 [내부링크]

우리는 다시 땀을 뻘뻘 흘리며 진주 중앙시장 근처에서 그린카를 대여했다. 사천에 있는 남설러를 만나러 ...

2020.08.18-20. | 진주 하동 | 중앙시장 수복빵집 진주성 촉석루 [내부링크]

이 여행의 시작은 이러했다. 5월이었나 6월이었나, 어느날. 주중씨드 멤버 S 언니가 친구들과 함께 국내여...

2020.08-09. / 서울대공원 응봉산 송도센트럴파크 등 [내부링크]

큰작씨로 옮긴 이후 대부분의 주일마다 나는 엄마차를 운전해서 교회를 간다. 하늘이 너무 멋지고 길이 막...

2020.07.10-12 | 제주 | 냠냠제주 평대해변 비자림 제주바솔트 등 [내부링크]

제주도 이틀차 아침. 우빙리는 몸이 좋지 않아 하루종일 숙소에 머물겠다 했다. 나는 "산도위치"...

2020.07.10-12 | 제주 | 수국 [내부링크]

오설록 구경 마치고 서쪽으로 크게 돌아 숙소로 가기 전에, 우빙리가 수국이 보고 싶다고 했다. 거의 즉석...

2020.07.10-12 | 제주 | 트라인커피, 오설록 [내부링크]

얏호 멤버 우빙리께서 갑자기 1일 무료숙박 쿠폰이 생겼다며 제안한 제주도 여행. 원래 5명이 다같이 가려...

2020.06.27. / 군산 [내부링크]

군산에 꼭 가보고 싶었다. 그런 바램이 언제부터였냐 하면, 아마도 논문을 쓰기 시작하면서인 것 같다. 일...

2020.06. / 광화문 PKM갤러리 삼청동 백운호수 (+윤형근전 사진 추가) [내부링크]

그냥, 꽃, 이라는 글자가 예쁘게 적혀 있어서, 찰칵 쥬드 프라이데이 작가의 <길에서 만나다>와 <...

2020.05-06. / 이대 컴패션 일산 서촌 [내부링크]

점심시간에 주일씨드가 정동에 모여서 같이 식사했다. 엄청 빡셌다! 땡 치자마자 미친듯이 달려달려~ 따릉...

코타키나발루(2019.4.2-6) | 탄중아루 비치 [내부링크]

그러니까, 이제 드디어 코타키나발루 여행 마지막 편이다! 얏호우 마지막 날 아침은 카야토스트가 아닌 쌀...

2020.05. / 올림픽공원 전쟁기념관 청계천 [내부링크]

생명이들 정기모임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별로 없다 그냥 이렇게 때되면 모아서 같이 밥먹고 가끔 기도하고...

2020.04. / 청계천 효자동 조계사 해방촌 [내부링크]

청와대가 지척 너무 많고 다양한 애국자들로 밤낮 가득한 광화문 광장은 사실 조용할 때 제일 예쁘다 일교...

2020.04. / 시화 답십리 남산 종묘 [내부링크]

2020은 바야흐로 운전 트라우마를 극복한 해. 해외여행 못가니까 국내를 열심히 다녀야지~ 내가 운전하는 ...

2020.01-03. / 동대문 팔당 과천 서촌 [내부링크]

동대문 닭한마리 먹으러 가는 길에서 전태일을 만났다. 이날 이후로 '전태일을 존경하던 내가 어쩌다...

2017 베트남 라오스 여행 8 [내부링크]

라오스가 너무 좋았어서 언젠가 꼭 다시 가려고 유심칩도 보관해놨는데, 앞으로 다시 가볼 수 있을까 ㅎㅎ ...

2019 가을겨울 풍경 [내부링크]

깨끗한 마음 담대한 순종

초여름 필그림하우스 (2015년 6월) [내부링크]

요즘 필그림 이야기를 할 기회가 많아서 자꾸 이전에 방문했던 필그림 풍경이 눈 앞에 아른거린다. 2015년,...

코타키나발루 숙소 | 호텔 그란디스 Hotel Grandis [내부링크]

매번 캡슐호텔이나 게스트하우스 등 안전이 보장되는 범위 내에서는 가장 저렴한 숙소만 골라다녔던 지난날...

코타키나발루(2019.4.2-6) | 나나문 반딧불이투어 [내부링크]

호텔에서 두시에 다시 오라고 해서 그때까지 기다렸건만, 방 정리가 아직도 안됐단다... 흑흑 아무 일정도 ...

필그림하우스 - 천로역정 Pilgrim's progress [내부링크]

이름에서부터 천로역정 분위기 물씬 풍기는 필그림하우스에는, 존 번연의 <천로역정> 이야기에 맞춘 ...

코타키나발루 (2019.4.2-6) | 캡슐호텔, 푹유엔, [내부링크]

기적같았던 이직 성공. 퇴사와 입사 사이에는 한 달이라는 시간이 주어졌다. 돈이 없어도 어디라도 가야한...

필그림하우스 (2019.11.15-16) [내부링크]

갑작스레 취소된 가족여행. 연차를 아끼는 것도 좋지만, 입사 후 6개월 넘도록 내가 쉬기 위한 휴가를 한 ...

광화문에서 일한다는 것 [내부링크]

깨끗한 마음 담대한 순종

제주도 여행 / 커피박물관, 한라수목원 [내부링크]

제주도에는 다양한 박물관들이 많다. 다들 운영비 뽑는 데에 어려움은 없으신 건지 괜히 내가 걱정되고 궁...

제주도 여행 / 본태박물관 [내부링크]

설연휴를 맞아 오랜만에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앞으로도 할머니를 모시고 비행기를 탈 수 있을까? 고기국수...

오사카 교토 여행기 4 (기요미즈데라 라이트업) [내부링크]

아라시야마에서 기요미즈데라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한시간 정도면 도착할 줄 알았는데 웬놈의 차가 ...

오사카 교토 여행기 3 (아라시야마 대나무숲, %커피) [내부링크]

주일. 셋이서 드리는 작은 예배에 주보까지 준비해온 마음 덕에 셋 다 집중해서 말씀도 듣고 찬양도 하고. ...

오사카 교토 여행기 2(오사카역사박물관, 스시 치하루) [내부링크]

오사카성 둘러보기를 마치고 친구들과 접선까지 다소 애매해진 자투리 시간은 근처에 있는 오사카역사박물...

오사카 교토 여행기 1 (Qoo호스텔, 오사카성) [내부링크]

인생은 참 알 수가 없다. 분명 두 달 전부터 계획한 여행인데 타이밍이 꼭 이렇게 되고 말았다. 불행인지 ...

싱가포르 Singapore 4 [내부링크]

우리들의 아침 식사. 사흘 내내 매뉴는 비슷했다. 빵에 카야쨈을 발라 먹고, 씨리얼이나 수프를 함께 먹었...

싱가포르 Singapore 3 [내부링크]

셋째날부터는 정말 여유로운 일정이었다. 데이패스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지! 후후. 우리가 렌트한 에어...

싱가포르 Singapore 2 [내부링크]

빅재미 보장 <띵신의 여행기>가 이번에도 나올줄 알았는데.. 그녀는 이미 피바다를 노저어 가고 있기...

싱가포르 Singapore 1 [내부링크]

9개월을 기다린 싱가포르 여행~ 너무 많은 의미가 담긴 여해앵~ 싱가포르에 놀러 가려면 싱가폴에어라인을 ...

오사카 교토 여행기 5 (우지, 윤동주 시비) [내부링크]

마지막날은 친구1을 먼저 서울로 보내고 친구 2와 함께 교토 주변 소도시, 우지로 향했다. 역시 따로따로 ...

2017.01.12~21 베트남라오스 여행 7 [내부링크]

2017.01.17 방비엥 간밤에 동행인이 갑자기 많이 아파서, 원더풀투어에서 예약해놓았던 카약-짚라인-동굴튜...

2017.01.12~21 베트남라오스 여행 6 [내부링크]

2017.01.16 루앙프라방 → 방비엥. 방비엥 풍경 루앙프라방에서 방비엥으로의 이동은 루앙 야시장 골목의 ...

2017.01.12~21 베트남라오스 여행 5-2 [내부링크]

2017.01.15 루앙프라방 (선셋크루즈 / 야시장 길거리음식) 묵었던 숙소 (Sa Sa Lao - 다음에 별도의 포...

2017.01.12~21 베트남라오스 여행 5-1 [내부링크]

2017.01.15 루앙프라방 (르 바네통 / 왓씨엥통 / 아침시장 / 꽝시폭포)

2017.01.12~21 베트남라오스 여행 4 [내부링크]

2017.01.14 하노이 → 루앙프라방. 루앙프라방 풍경. 베트남항공을 타고 이동했다 티켓팅 할 때는 분명 남...

2017.01.12~21 베트남라오스 여행 2 [내부링크]

2017.01.13 하노이 짱안투어 묵고 있던 호스텔에서 전날 밤 1인당 $35 내고 예약한 투어 동남아에서 가장 ...

2017.01.12~21 베트남라오스 여행 1 [내부링크]

2017.01.12 인천 →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내려 여행책에 나와있는대로 86번 버스를 타고 시내로 이...

5월 13일 [내부링크]

대단한 일을 열심히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주유월님 다이어리에 한줄 얹는 중일 뿐ㅋㅋ 블로그도 운동도 공부도 일도 재정관리도 여러 관계들에서도 열심히는 하는 것 같은데 뚜렷한 아웃컴이 없어서 다소 시무룩. (열심에 5% 정도가 부족해서인가ㅡ ) 그래도 어제의 시무룩함은 당근 구매자가 매너가 너무 좋아서 진즉부터 기뻤는데, 만나고 보니 젊은 백인 여성이어서 더 재밌었던 경험, 초여름밤 과천 산책, 저멀리 태국에서부터 선교사님이 보내주신 망고 한박스, 등으로 잘 갈무리했다. 조금 더 스마트하게 열심을 낼 필요...!

5월 17일 [내부링크]

(글이 아무래도 너무 진지충이어서 대폭 수정 ^*^) 참치도 아닌데 뱃살이 왜 이다지도 느껴지지 흑흑 최근에 운동을 너무 안하긴 했지만 너무하다, 나의 육신의 장막! ㅋㅋㅋㅋ 휴 오늘 점심시간에는 20 +10층 ㅜㅜ 해야지 화이팅

물 위로 오라 [내부링크]

시간이 흐른 뒤 지금 이 시기가 어떻게 기억될지 궁금하다. 보통은 큰일이 발생하는 그 당시보다, 시간이 좀 지나서 나의 실수들에도 불구하고 쏟아지는 하나님 은혜와 사랑과 계획을 톺아보는 달콤함이 너무 쏠쏠하기 때문이다. 한살한살 나이가 들수록 내가 마주하는 일들의 스케일도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곤 하는데 이번 것은 그야말로 ... 인생이 달렸다. 우선은, 어제의 일을 뼈에 새긴다...! 내게 상처입힌 사건과 사람들을 마음바위에 철필로 새기던 과거를 지나, 웬만하면 그런 것들은 이제 흐르는 물에 흘려보내려 노력하던 현재를 넘어, 받은 은혜와 사랑, 받고 있는 은혜와 사랑을, 뼈에 새긴다... 인간으로서 지닐 수밖에 없는 한.......

우리는 환난을 자랑합니다 [내부링크]

쉬울 것이라 생각하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한달 동안 상황이 더 악화되리라고 생각하지도 않았는데. 일주일에 한두번의 방문으로도는 걷잡을 수도, 파악할 수도 없는 너무 심각하고 힘들고 많은 일들이 계속 일어나고 있다. 서른 넘으면 어른인 것 같지만 사실 우리는 아직도 우리보다 더 어른인 사람들의 보호와 사랑이 많이 필요하다는 점도 새삼 깨닫는다. 좋은 어른. 나의 꿈은 좋은 어른이다. <나의 아저씨>를 보기 훨씬 전부터 가진 꿈인데 어디서 영감을 받았는지는 까먹었네. 아무튼, 이 상태로 계속 가다간 너도 나도 죽을 것 같으니, 이제 너와 너의 상황과 그리고 오래도록 옆에서 너의 씨름을 도와주고 싶은 나를 보호하기 위.......

입사 2주년, 연금을 시작해보지 [내부링크]

사실 입사 2주년이어서는 아니고, 마침 내일 예금이 만기가 되는데 + 마침 나는 만 30세를 눈앞에 두고 있어서 (30대부터는 연금을 준비해야 된다는 이야기를 주워들었음) 그동안 미뤄왔던 연금공부를 마무리했다. +그런데 마침 내일이 월급날이고 또 마침 입사 2주년! 몇 달 전에 <박곰희 TV>를 통해서 어느 정도 감을 잡았지만, 금융상품에 대한 공부는, 내 머리가 상당히 아둔하므로 여러달에 걸쳐 여러번 공부를 해야 조금 정리가 되더라. 해서 몇 달 전 공부 + 오늘의 공부로 드디어 연금 뽀개기 완료! (박곰희 TV 완전 강추_) 작년 이맘 때쯤 한국경제에서 무료로 재무컨설팅 해주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어떤 투자상담사 아저씨를 만.......

내가 갈 수 없는 그곳으로 [내부링크]

"내가 진정으로 진정으로 네게 말한다. 네가 젊어서는 스스로 띠를 띠고 네가 가고 싶은 곳을 다녔으나, 네가 늙어서는 남들이 네 팔을 벌릴 것이고, 너를 묶어서 네가 바라지 않는 곳으로 너를 끌고 갈 것이다." 예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 것은, 베드로가 어떤 죽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인가를 암시하신 것이다.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나서, 베드로에게 "나를 따라라!" 하고 말씀하셨다. 요한복음 21:18-19 올해는 나 중심적으로 살지 않는 훈련이 가열차게 돌아가는 중. 많은 계획과 일정을 포기하고 조정하고 부탁하고, 그 정점에는 연차마저도 내것이 아니라는 것. 그래서인지, 오늘 아침엔 감히, 예수님이.......

5월 1일 [내부링크]

#블챌 #오늘일기 서울시청 앞, 부처님오신날 행사. 탑돌이하는 오세훈 시장을 마주침

5월 2일 [내부링크]

#블챌 #오늘일기 비온다고 했자나....^.^...... 하지만 어쨌든 맑아서 너무 감사한 주일 아침!

5월 3일 [내부링크]

일주년. 우리 모두에게 참 특별한 일주년. 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 #블챌 #오늘일기

5월 4일 [내부링크]

지난주에는 우리가 당면한 문제에 실제적인 도움을 주실 수 있는 어른께 연락을 취해봤지만, 그분이 너무 바쁘신 관계로 답장만 기다리다가 끝나서 조금 낙심됐었다. 그러다 어제 퇴근길에 다른 분에게, 구체적 도움을 주실 수 있으려나 확신은 잘 안서지만 플랜비로서 연락을 드렸는데, 곧바로 통화하며 대화 나눌 수 있었다. 감사하게도 대화와 마음이 통하고 상황을 잘 파악해주신 것 같은 인상을 받았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알아보겠다.' 통화의 마지막 즈음에 저렇게 말씀해주셨고, 결코 빈말이 아님이 느껴졌다. 전화를 끊자, 사람 가득한 버스 안이었는데, 나도 모르게 두 눈에서 눈물이 주르르륵 흘렀다. 나는 나를 격려.......

5월 7일 [내부링크]

블로그 챌린지는 많은 이의 공분을 사며 끝났지만, 개인적으로 2주 정도는 계속 해보려고 한다. 어제그제 빼먹은 것은 애교로 봐주자 ^_^ 어른이날을 맞이해서 정부부처들을 한 데 모아놓은 계획도시, 정부의 정부에 의한 정부를 위한 도시, 세종특별자치시에 놀러갔다 왔다. 친구가 아니었으면 가볼 기회가 없었을 텐데... 이 친구도 몇개월 뒤면 파견근무 끝나니까, 앞으로 다시는 방문할 일이 없지 않을까 싶은 동네였다. 아무리 계획도시여도 그렇지 이렇게 세트장처럼 인간미가 전혀 없을 수가 있는가 말이야;;; 이상해도 너무 이상했다 c ㅎㅎ

5월 8일 [내부링크]

어제오늘 대기질 최악..... "에코 크리스천"은 아직 다소간 웃긴 명칭으로 사용되지만 진짜 진지하게 그렇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연도 다 하나님껀데.. 다른 사람들이 마구 대한다고 해도 우리는 그러면 안되지!! 개인적 불편을 감수하고서라도 모두를 위해서. 하고 싶은 일도 해야 할 일도 참 많은데 게으름이 그 모든 것을 능가하는 것 같다. 하루 이십사 시간이 늘 모자라! + 오늘도 재택근무 중인 현실

5월 10일 [내부링크]

놀고 있으면 공부가 하고 싶고 일을 할 때에는 놀고 싶으니 이것 차암~ 오늘은 갑자기 엄청 어려운 책을 읽고 싶음 c 별로인 내 모습을 보여서 상대에게 사과해야 함 야근을 해야 되는데 옮길 수도 미룰 수도 없는 저녁 일정들이 가득하구 아악 c

5월 11일 [내부링크]

5월 챌린지 글에 왜 이렇게들 호응을 해주는 거니 얘들아? ㅋㅋㅋㅋㅋ 매주 화요일 아침은 회사 근처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카페에서 라떼 + 토스트를 나에게 선물한다. 근데 어제 오랜만에, 허리띠를 졸라매야겠다는 결심을 했어서 오늘 나에게 선물을 줄지말지 너무너무 고민이 되었다. 고민이 어찌나 심했던지 버스를 잘못타서 바쁜 출근길에 10분이나 더 걸었고, 결국 나는 지친 나에게 선물도 하고 말았다.... 쿸.......

5월 12일 [내부링크]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람이기 위해서 나름의 노력을 한다. 지금까지는 점심시간에 주로 평지 산책을 했지만 (열심히 걸으면 5천보 정도) 20층까지 계단 오르는 게 훨씬 운동이 많이 되는 것 같아서 종종 해보고 있고, 얼마 전부터는 비상계단에서 팔굽혀펴기도 조금씩 한다. 세번째 계단 정도에 손을 짚으면 딱 적절한 기울기. 곧 PT가 마무리 된다. 막판에 바빠서 개인운동을 가지 못한 게 매우 아쉽지만 어쩔 수 없지 뭐...ㅠ 당분간은 달리기에 도전해보려 한다. 단기 목표는 5km 쉬지않고 달리기, 장기 목표는 10km 마라톤.

손절매 [내부링크]

올웨더포트폴리오를 모델로 가져가보겠다고, 주린이도 아니고 주식태아 시절에 채권도 좀 샀었더랬다. 나름대로 공부를 한다고는 했지만, 시장이 이렇게 복잡하게 되니 채권은 정말이지... 내 머리로는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다. 주식시장보다 채권시장이 더욱 크다는 것도, 일반 개인은 헷지 수단으로서 채권을 잘 구사하기도 매우 어렵다는 것도 이제야 알게 되었다. 돈이 '녹고 있다'는 표현이 절로 나오는 최근의 채권... 엄청난 손해를 보았지만, 더 늦기 전에 손절해야지 싶어서 예약매도를 걸어놓았다. 팔릴까...? ㅋㅋㅋㅋ; 요즘 같아선 끝도없이 추락 중이니 매도가 될런지 장담하기도 어렵다. 유의미한 첫 손절매 모먼트라서.......

Lord, have pity on us! [내부링크]

주변에 아픈 이웃들이 부쩍 많아졌다. 열이 떨어지지 않아 갑자기 입원해서 몇주째 내내 홀로 지내고 있는 K군이 참 딱하고, 두려운 마음이 몰려와 힘들게 싸우고 있는 친구도 있고, 인도네시아 선교사님 애들은 몇 년 째 원인을 알 수 없고 차도가 없는 눈병이 심해져서 갑작스레 귀국하였고, 미얀마의 선교센터 근처에도 결국 군부대가 도착하여 총질을 한단다. 그리고 며칠 전에는 사랑하는 삼촌(이라고 부르지만 사실은 당숙)의 사망 소식을 전해 들었다. 한 달 전에 코로나로 인해 돌아가셨다고. 인생에서 가장 즐겁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준 삼촌의 장난끼 어린 모습이 아직도 너무나 생생한데, 이미 그 분은 이 세상에 없은 지 한 달이나.......

페이버 Favor ㅡ 말씀대로 모먼트 [내부링크]

많은 간증 스토리는 대개 흐름이 비슷하다. '이러이러한 순종을 했더니 저러저러한 '복'을 주셔서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그동안 한국교회는 '저러저러한 복을 받았다'는 후반부에 집중하며, 복 받기 위한 기계적 공식을 만들어내는 일이 많았던 것 같다. 그리고 나는 그런 '기복신앙적'인 모습을 질색팔색하며 오히려 이런 간증들은 거들떠보지도 않으려 했다. 그런데 추천 받아 <페이버>를 읽던 중 조금 다른 생각, 그러니까, 전반부에 집중해야 하는구나. 말씀대로 순종하던 '그 당시의' 마음을 봐야 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떠올랐다. 책 앞부분의 주요 내용은 이렇다. 오랫동.......

무엇을 위해 살죠? | 박진영 [내부링크]

내가 정말 괴로웠던 건 그녀와 나 사이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기 때문이다. 결혼을 해보니 그녀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훌륭했고, 더 겸손했으며, 더 고귀한 인품을 가지고 있었다. 다만, 완전하고 영원한 행복을 줄 거라고 믿었던 내 결혼이 나를 완전히, 영원히 채워주지 못한다는 사실에 당황스럽고, 그로 인해 뭔가를 찾고 있는 내 모습에 당황스러웠던 것이다. 그래서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친구들과 선배들에게 나의 솔직한 고민을 털어놓아봤지만 언제나 돌아오는 말은 비슷했다. 다 그러고 사는 거야. 뭘 더 바라니? 결혼이 그런 거지. 뭘 기대한 거야? 말이 통하지 않았다. 그들은 모두 '완전하고 영원한 행복'에 대한 소.......

떨림과 울림 | 김상욱 [내부링크]

[시공간과 우주] 언뜻 생각하기에 시간과 공간은 서로 상관없어 보인다. 지금이 몇 시인지는 내가 어디에 있는지와 상관없지 않은가? (물론 9시라면 회사에 있어야 할 거다.) 마치 반찬으로 단무지를 먹든 햄을 먹든 상관없듯이 말이다. 하지만 김밥을 먹는다면 단무지와 햄은 한꺼번에 먹어야 한다. 이제 단무지와 햄이 한데 얽히게 되는 것이다. 자연에서는 빛의 속도가 관측자에 상관없이 일정하다. 속도는 1초의 시간 동안 이동한 거리를 말한다. 속도가 일정해야 한다는 제한 조건은 김밥의 단무지와 햄처럼 시간과 공간을 얽히게 만든다. 이제 우리는 시간과 공간 대신 '시공간'이란 용어를 써야 한다. 세상은 왜 존재할까? 존재.......

<땅끄부부, 무모하지만 결국엔 참 잘한 일>, <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 [내부링크]

밀리 한달 무료 이용권을 시작하며 가볍게 클릭한 책. 이들의 건강한 마인드는 어디서 나왔는지 궁금해서 살펴봤지만, 책을 통해 새로이 알게 된 사실은 거의 없다... 그들의 블로그에 이미 대부분의 내용이 있기 때무네... ㅎㅎ 삼십분만에 휘리릭 뚞딲. 원룸에서도 행복한 신혼생활을 누리고, 유명 유튜버가 됐음에도 분홍색 경차에 진심으로 감격하고, 이 책의 수익금도 기부한다고 하는 이들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괜히 나까지 조금 행복해진다. 땅끄부부의 동영상으로 운동을 하게 되는 큰 이유 중의 하나는, 이들처럼 훌륭한 사람과 함께 운동하고 있다는 기분이 좋아서이지 않을까. 책 마지막 부분에 땅끄부부 동영상 루틴을 소개했는데 아.......

2020.08.18-20. | 진주 하동 | 올모스트홈스테이 하동, 최참판댁 [내부링크]

최참판댁도 둘러봐야 해서 나가기 싫은 맘 멱살잡고(...?ㅋㅋ) 겨우 숙소 밖으로 나왔다. 오, 오른쪽 사진이 관리동! 하동은 '알프스 하동'이라는 브랜딩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왜 알프스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지자체에서 뭔가를 열심히 하는 느낌을 많이 받기는 했다. 관광상품도 개발하고, 홍보도 열심히 하려고 하고 'ㅅ' 실제로 홍보가 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공유, 그렇게 좋아하는 배우는 아닌데, 에피그램 모델로 나온 컷들 보면서 조금 좋아졌다. 이렇게 유치뽕짝한 포토존도 괜히 반갑! 엣헴 이제 진짜 최참판댁 가는 길! ㅠㅠ... 설명 불필요 좋은 건 한 번 더, 크게 보기 최참판댁 앞 마당 최참판으로 추.......

<팩트풀니스> 오디오북 [내부링크]

팩트풀니스 Factfulness: 사실충실성. 이 책에서 처음 소개하는 말로, 팩트에 근거해 세계를 바라보고 이해하는 습관을 뜻한다. '느낌'을 '사실'로 인식하는 인간의 열 가지 비합리적 본능. -간극본능 세계 인구의 다수는 어디에 살까? A. 저소득 국가 B. 중간소득 국가 C. 고소득 국가 세계 인구 다수는 중간소득 국가에 산다. 중간소득 국가는 세상을 둘로 나누는 사고방식에는 존재하지 않는 범주이지만, 현실에서는 엄연히 존재한다. 인류의 75%가 사는 곳이자, 사람들이 간극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곳이다. 중간소득 국가와 고소득 국가를 합치면 인류의 91%에 해당하는데, 이들 대부분이 세계시장에 편입되었으며 상.......

<팩트풀니스>의 오류 (feat. 뉴스페퍼민트) [내부링크]

며칠 전 <팩트풀니스>를 오디오북으로 간략히 읽었다. 읽는(듣는) 내내 저자들의 관점, 즉 세계를 보다 실제 통계와 수치에 입각해서 바라보아 주관적인 오해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주장이 신선하게 다가왔다. 하지만 찜찜함도 떨칠 수 없었다. 책이 전반적으로 너무나도 확신에 차있기 때문이었다. 세계는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특히 저자들이 주로 언급하고 있는 부와 가난, 양성평등이나 인구증가/감소의 문제 등은 이렇게 보면 이렇고, 저렇게 보면 저렇기 마련이다. 하나의 "객관적인" 데이터를 놓고도 각자 '이미' 어떤 입장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서 해석이 완전히 달라진다. 구체적으로 기억나지는 않지만, 대.......

무언가 굉장히 중요한 게 빠진 것 같을 때 [내부링크]

마음 저쪽 한구석에 자리한 이 찜찜함은 뭘까. 공동체를 더 적극적으로 사랑하지 않아서? 코로나 핑계를 대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돕지 않아서? 손해보는 한이 있더라도 정직하고 최선을 다해 직장에서 일하지 않아서? 물론 이런 부분들이 늘 부족한 건 맞지만, 예배의 감격, 그 감사함으로 삶을 잘 살아내고 싶은 열정, 하나님과 대화도 다 있는데 왜 자꾸 뭔가 빠진 거 같을까. 굉장히 중요한 게 없는 거 같은데, 그게 뭘까!!! (머리뜯) 그러다가 문득, 아니 어쩌면 꽤 오랜 시간을 통과해와서야 겨우, 하나님 앞에서, 미안해요.. 제가 잘못했습니다.. 그럴싸하게 내 마음과 생활을 포장해서 사람들과 하나님을 기만적으로 대해서 죄송해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리뷰 ㅡ 삶의 정수를 찾아서 [내부링크]

현실에 발 붙이지 못하고 시도때도 없이 상상 속으로 도망치는 모습이 너무 별로였던 사십대 직장인 월터 미티, 우리의 주인공이, 락밴드 리더를 하는 인디아나 존스처럼 보일 정도로 활력 넘치는 사람이 되는 유쾌한 성장 드라마. 감독이자 주연인 벤 스틸러는 관객들이 읽기 쉬운 설정을 통해서 본인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이미 다 까놓고 이야기를 전개한다. 주인공 월터는 <Life>지에서 일하는 성실한 직장인이지만 살아있는 것 같은 느낌이 딱히 없고, 찌질한 현실에서 도피해 슈퍼히어로가 되는 상상으로의 도피를 일삼아 사실 Life 없이 일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설정이나, "The Quintessence of Life 삶의 정수"가 담긴 사.......

눈물나게 그리운 [내부링크]

주님, 주님이 얼마나 그리운지요. 몸과 마음이 다 무너질 것처럼 바쁘고 압박감이 심한 올해를 보내다가, 문득, 하나님과 원없이 만나고, 하나님을 원없이 갈망하고 찬양하고 기뻐하고 예배했던 때를 떠올려보아요. 예배하러 갈 생각에 들떠서 이촌역을 재빨리 빠져나와, 가로수가 우거진 낡은 아파트 상가길을 따라 콧노래 흥얼거리다 보면 마침내 서빙고 온누리교회 예배당에 도착, 몇시간이고 깊이 깊이 하나님을 만나고 나왔는데. 그러고서도 곧장 집에 돌아가기가 아쉬워서 한강변 따라 걸으며 그날의 찬양 다시 부르고 들었던 말씀 두런두런 나누면서 고속버스터미널까지, 또 한참을 예배 이후의 예배를 드렸던 나날들. 시험 기간에 가까스.......

순종은 달콤해 [내부링크]

토일월, 사흘간의 코시국 온라인 수련회를 했다. 줌으로 하는 수련회지만 나름 게임도 하고 예배 시간은 찬양, 설교, 기도회, 나눔까지 무엇 하나 빠짐 없었다. 역병의 창궐로 서로 만날 수 없는 이 때에 기술에 기대어 이렇게나마 예배 드릴 수 있어 어찌나 감사하던지. 하지만 수련회가 시작하던 토요일 오전만 해도 내 마음은 폭풍과도 같았는데,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업무가 그야말로 휘몰아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냥 빨리 끝내고 쉬고 싶다는 생각이 한 바가지. 일 하랴, 수련회 참여하랴, 주일에는 교회도 가랴, 생각만 해도 정신없는 일정이잖는가. 그 와중에 우리 씨드는 토요일에 당일치기로 대구를... 가자는 것이었다. (아아악!ㅠ.......

톰 라이트는 처음입니다만 [내부링크]

별점 : <마침내 드러난 하나님 나라> 읽고 있었는데 아빠가 뺏어가서 이 책 먼저 읽기로 했다. 이 시대의 핫한 신학자, 톰 라이트를 알아보기 위한 아주 훌륭한 입문서다. 쌈빡한 내용과 그림, 뛰어난 기획. 강추 강강추. 톰 라이트의 네 가지 주요 주제: 1. 그는 성경 전체를 연결시키고, 이야기로 들려준다. 잠깐 생각해보라. [우리는] 이렇게 분량이 많은 글들(구약성경)에서 고작 간단한 두 가지 ('인간은 죄인이다', '이스라엘과 개인의 노력은 쓸모가 없다') 생각밖에 찾지 못한다. 분명 이보다 많은 요점이 있을 것이다. 2. 예수님 이야기가 '사건'이었음을 강조한다(예수님을 단순한 선.......

동네서점 베스트 컬렉션 X 박완서 [내부링크]

#동네서점베스트컬렉션 #박완서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도둑맞은 가난> <그 여자네 집> <친절한 복희씨> 속초 문우당서림에서 무슨 책이라도 꼭 사고 싶었다. 좋은 공간이 오래도록 지속되었으면 하는 응원의 마음을 담아서 말이다. 어떤 책이 좋을까 한참 고민했는데, 책과 서점에 대한 마음이 많이 회복되었음을 나타내면서도, 아름다운 이야기가 읽고파져서, 문학동네의 기획력이 빛나는 "동네서점 베스트 컬렉션"의 박완서 선생님 단편 소설집을 집었다. (동네서점에서만 파는 책이기 때문에 네이버 글감에서도 이 책은 찾을 수 없다) 이 컬렉션이 내놓은 시리즈 중에는 여러 작가들이 있었고 표지도 그.......

빼도박도 못하게 삼십대일 내년을 앞둔 세밑에서 [내부링크]

우리나라 정부도, 지구촌 어디를 가보아도, 나를 만 나이로 대해주는데 도대체 왜 이놈의 사회적인 규범은 나를 놓아주지 않는가... 목놓아 만 이십구세를 외치고 다녔지만 그 누구도 귓등으로도 들어주지 않았던 한해가 저물어 간다. 부모님이 새 차를 뽑으시고, 이전 차를 중고로 팔기 전까지 잠시 그 차를 내가 몰기로 했다. 덕분에 강화도도 다녀오고, 캠핑장도 가보았다. 그리고 오늘은 올해의 마지막 출근이기도 하고 오전근무만 하면 되니까 주차걱정이 한층 덜하여서 기념으로 자차 출근을 했다. 비록 통행료가 4500원이나 나와서 손이 덜덜 떨렸지만 올해 마지막 출근이니까 이정도 플렉스는 즐기자! 아주 커다랗고 둥근 흰 보름달이 반.......

거시에서 미시로 [내부링크]

누군가가 불쌍해 보이기 시작한다면, 그것은 참된 사랑의 시작을 알리는 게 아닐까. 말장난 같지만, 참된 사랑이 시작되면 누군가 불쌍해 보이기 때문에 그렇다. 물론 여기서의 '불쌍해 보인다'는 동정은, 그 사람의 삶 -불쌍해 보이는 바로 그 삶- 으로 기꺼이 들어가고자 하며, 손 맞잡으려는 참된 동정을 의미한다. 그것이 예수님이 보여주셨던 compassion이 아닐까 싶다. (컴패션 홍보 글은 아닌데, 말이 나와서 하는 말. 컴패션으로 한 아이를 후원하기를 강력 추천한다. 갑분 홍보... 나는 홍보 대마왕.... 월 4만 5천 원, 솔직히 다들 지금보다 이 정도의 금액은 덜 쓰고 생활할 수 있지 않은가. 이렇게 작은 돈으로 한 아이를.......

오답노트: 회사업무로 몇주째 바쁠 때 [내부링크]

한국인이라면, 수험생활을 해봤던 한국인이라면, 오답노트의 중요성은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기도 하고 나름의 경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살아갈수록 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 필요한 요소들을 하나, 둘, 줍다보니, 오답노트는 비단 시험공부에만 유용한 것이 아니었다. 이곳에 남기는 글의 꽤 많은 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도 실은 이미 오답노트의 일종이리라. 오늘은 그간 이 회사에서 약 1년 9개월간 생활하며 발견/분석한 오답노트를 짤막하게 적어보려 한다. (왜냐면 사실 지금도 폭풍야근 중이기 때문ㅇ...읍읍...ㅠㅠ...) 대체로 칼퇴가 가능하고, 8~5시 근무로 선택할 수 있는 자유도도 높은 편이어서 평소에는 너무나.......

how can you compete with horses? [내부링크]

보리떡 다섯 개 물고기 두 마리처럼 보잘 것 없는 인생, 볼품 없는 믿음이라고, 하나님 앞에서도 가끔은 머쓱 뻘쭘 민망 시무룩해지곤 한다. 오늘의 내 심정이 정말 그렇다. '주님, 제 손에 든 것이 이것뿐이구요, 주님을 향한 마음도 이것뿐이네요...' 그런데 문득 떠오른 말씀. 네가 사람과 달리기를 해도 피곤하면, 어떻게 말과 달리기를 하겠느냐? 네가 조용한 땅에서만 안전하게 살 수 있다면, 요단강의 창일한 물 속에서는 어찌하겠느냐? 예레미야 12:5 손에 왜 그것밖에 안들고 있냐는 질책이 아니라 굉장히 훌륭한 코치의 적절한 조언을 받는 느낌이다. 오병이어도 괜찮다. 내가 일하리라. 내가 배불리 먹이리라. 내가 너를 참.......

포트폴리오 수정과 유지 [내부링크]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하루에도 열 통 정도 대출 받으라고 070이나 1588의 앞번호를 가진 다양한 스팸전화가 와서 화딱지가 난다. 어디서 팔렸는지 모르겠지만 이런 일기장 같은 글을 올리기 시작한 이후에 어떻게 알고 찾아오는 건지 누군지 알 수도 없는 경제 관련 광고성 블로거들의 방문도 종종 있는데, 유쾌한 경험은 절대 아니다. 그래서 이 주제로 글을 올리는 게 좀 거시기 하지만...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그에 맞추어 자산을 배분하며 조정하는 일처럼 교과서적이고 기본적이며 쉽게 들리는 말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 기본을 해내는 일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힘든 거겠지. 간만에 각 잡고 앉아 포트폴리오를 손.......

여행의 이유 [내부링크]

아침에 일어나면 지난밤에 하지 말았어야 할 말부터 떠오르고, 밤이 되면 다가올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뒤척이게 된다. 후회할 일은 만들지를 말아야 하고, 불안한 미래는 피하는 게 상책이니 결국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미적거리게 된다. 여행은 그런 우리를 이미 지나가버린 과거와 아직 오지 않은 미래로부터 끌어내 현재로 데려다놓는다. 여행이 끝나면, 우리는 그 경험들 중에서 의미 있는 것들을 생각으로 바꿔 저장한다. 영감을 좇아 여행을 떠난 적은 없지만, 길 위의 날들이 쌓여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 그리고 지금의 나는 또다시 어딘가로 떠나라고, 다시 현재를, 오직 현재를 살아가라고 등을 떠밀고 있다. 내.......

래디컬 [내부링크]

모든 걸 다 포기하고 따를 만한 분 이 여정을 가기로 결심하기 위해서는 전제 조건이 있다. 첫째로, 처음부터 마음을 단단히 먹고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것은 무엇이든 믿기로 헌신할 필요가 있다. 둘째로, 말씀을 들은 뒤에는 무조건 순종해야 한다. 복음은 당신의 전부를 원한다 '나'를 버리는 데서 시작하라 물질적인 번영을 추구하는 현대인의 꿈과 야심은 예수님의 부르심이나 복음의 핵심과는 너무나도 동떨어져 있다. 하나님의 원대한 목표. '네게 준 선물들을 가지고 무엇을 할 작정이냐? 세상을 위해 네 영향력과 리더십, 재산을 어떻게 사용할 셈이냐?' 예수님은 '나'만을 사랑하신 것이 아니다. / 하나.......

자기만의 방 [내부링크]

웬 남자의 모습이 솟아올라 갑작스럽게 나를 가로막았습니다. ... 그의 얼굴은 경악과 분노를 담고 있었습니다. 그 순간 나를 도운 건 이성보다는 본능이었지요. 그 사람은 교구 관리였고 나는 여자였습니다. 이곳은 잔디밭이었고 인도는 저편에 있었습니다. 이곳은 대학의 특별 연구원이나 학자들에게만 허용된 장소였으며 내게 적합한 곳은 저 자갈길이었습니다. 21 그는 미안한 표정으로 내게 돌아가라고 손짓하며 여성이 도서관에 들어가려면 대학 연구원을 동반하거나 소개장을 소지해야 한다고 유감스럽다는 듯 나지막이 말했습니다. 23 왜 남자들은 포도주를 마시고 여자들은 물을 마시는가? 무슨 이유로 남성은 그렇게 부유하고 여성은 그.......

자기 전, 잠시 [내부링크]

격무에 시달리는 최근이다. 주 52시간 정책이 있어서 다행인지 불행인지 모르겠다. 그래도, 어차피 회사 업무 아니면 할 일도 없고 만날 사람도 없으니, 힘들다고 불평하며 용돈 버는 게 낫지 싶기도 해. (다가오는 주간에는 운동마저 못가면 나는 그야말로 거의 독방 감금 생활..) 물리적으로 사회와 관계들과 떨어져 어디 한적한 산속에 들어가 있으면, 지금보다는 기분이 조금 나으려나. 애초에 내 손에 닿지 못한다면 별 감정이 안 생기기 마련이니까. 나를 저어기 땅속으로 잡아끌던 거짓말들을 가려내고, 호르몬의 농간인지 분별하고, 날씨의 영향도 고려해서, 나는 이제 이전보다는 마음과 기분을 한층 잘 다루게 되었고, 그런 발전은 분.......

피할 수 없는 질문 [내부링크]

오늘도 어김없이 8시 출근을 무사히 마치고, 오늘까지 마쳐야 하는 일을 마주하여 듀얼 모니터 앞에 앉았다. 일도 빨리 해야 하지만 눈물이 도로록 날 것만 같은 이 마음을 글로 잠시 정리하고 가야겠다.! 그래, 삶이 끝나고 형편없는 모습으로 주님을 만난다면 그것이야말로 진짜 은혜일 것이다. 하지만 주님 만날 수 있을까. 어느덧, 그놈의 "seashell" 따위나 줍줍하면서 (존 파이퍼 목사님의 찰떡같은 이 비유는 뇌리에 박혀 잊히지 않는다) 안락한 중년과 노후를 보내는 것이 내가 달려가야 할 길이자 사명이 되어버린 건 아닐까. 나는, 내 고백 말고, 나는, 지금, 진짜 어디에 있는 걸까. 두렵고도 무서운 마음. 그런데 예수께 사.......

올해의 찬양, 오늘의 고백 [내부링크]

올해의 찬양으로 오늘의 일기를 대신한다! 나의 사랑, 너는 어여쁘고 참 귀하다 어느 보석보다 귀하다 네가 사랑스럽지 않을 때 너를 온전히 사랑하고 너와 함께하려 내가 왔노라 주의 사랑, 이 사랑은 결코 변치 않아 모든 계절 돌보시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주의 말씀은 신실해 실수가 없으신 주만 바라라 주님의 나라와 뜻이 나의 삶 속에 임하시며 주님 알기를 주만 보기를 소망해 거룩히 살아갈 힘과 두렴 없는 믿음 주실 나의 하나님 완전한 사랑 찬양해 찬양하리 만군의 주 영원히 함께하시네 존귀하신 사랑의 왕 영원히 통치하시네 주님의 나라와 뜻이 나의 삶 속에 임하시며 주님 알기를 주만 보기를 소망해 거룩히 살아갈 힘과 두.......

그게 뭐 대수인가 [내부링크]

기억력이 좋은 편이 아닌데도, 내 마음에 생채기 낸 사람과 그 과정과 결과들은 철필로 바위에 새기어 고이 간직하는 나쁜 습관이 있다. 모든 생채기에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그 쓴맛을 곱씹으며 뒤틀린 마음으로 머무는 것이 나에게는 익숙하다. 때와 사람을 가리지 않고, 모든 때에 모두를 향하여, 쉬이 상해버릴 수 있는 나의 마음을 들여다 본다. 내 마음은 김치냉장고에 넣어도, 상온에 보관하여도, 언제든 상해버리기 쉽다. 좋을 때야 누구나 좋은 법 아닌가. 하지만 내 안의 무언가가 톡- 건드려졌을 때, 바로 그때, 내 안의 철필을 꺾어 쇳가루로 만들고 흐르는 강물에 실려 보낼 수 있어야 할텐데. 몇번이고 미안하다 말하면서도 -.......

<또 오해영> 리뷰, 우리는 서로의 쪽팔림과 짠함을! [내부링크]

<또 오해영>으로 말할 것 같으면, 다들 좋아하는 드라마이기에 나도 따라서 시작했다가 주인공 누구에게도 공감대를 찾지 못하여 중도하차하고 만 바로 그 드라마다. 하지만 드라마 친구가 이 드라마를 엄청 좋아한다는 사실을 최근에 알게 되어 다시 정주행했고, 끝내 나도 참 좋아하게 되었다. 드라마에 대해서 이렇게 글까지 남기는 것은, 학부시절 <경성스캔들>로 기말과제를 써냈던 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는데. 드라마 보며 늘 하고픈 말이야 많지만 글로 정리되지는 않고 뭉텅뭉텅 마음들 감상들 감정들로만 남겨두었더랬다. 그 마음들을 다 글로 풀어낼 자신이 없어서 말이다. 이번 글의 비루함을 견디기 어려우리라는 예.......

22. 하나님의 충족성 [내부링크]

<성경의 정점인 로마서>1. 풍성함의 책- 하나님이 가르치신 진리, 교리.- 생명의 책 : 하나님을 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