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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마와 숙녀/박인환/꿈꾸는 멋쟁이 시낭송 [내부링크]

#목마와숙녀 #박인환 #목마와숙녀박인환 #시낭송 #꿈꾸는멋쟁이시낭송 #가을시낭송 아침 저녁으로 가을이 성큼 다가 왔네요. 가을은 고독을 즐기며 사색에 잠겨보고 싶은 계절인 것 같아요. 꿈꾸는 멋쟁이가 들려드리는 '목마와 숙녀' 시낭송을 들으시며 편안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목마와 숙녀 / 박인환 꿈꾸는 멋쟁이 시낭송 https://www.youtube.com/watch?v=8AGdLb_FeQA 꿈꾸는 멋쟁이의 시낭송 영상이 마음에 드시나요? 구독과 좋아요는 사랑입니다 목마와 숙녀 / 박인환 한 잔의 술을 마시고 우리는 버지니아 울프의 생애와 목마를 타고 떠난 숙녀의 옷자락을 이야기한다. 목마는 주인을 버리고 그저 방울 소리만 울리며 가을 속으로 떠났다, 술병에서 별이 떨어진다. 상심한 별은 내 가슴에 가벼웁게 부숴진다. 그러한 잠시 내가 알던 소녀는 정원의 초목 옆에서 자라고 문학이 죽고 인생이 죽고 사랑의 진리마저 애증의 그림자를 버릴 때 목마를 탄 사랑의 사람은

아들 이사, 가장동 엄마손 김밥, 공조2 영화, 추석 장보기, 단골집 포차, 추석 달보기 [내부링크]

#이사 #추석장보기 #영화공조2 #단골집포차 #공조2인터네셔널 #현빈 #유해진 #다니엘헤니 #윤아 #진선규 #가장동엄마손김밥 #가장동떡수레 #가장동춤추는왕만두 #서시윤동주 #방일해장국 2022년 9월 9일 금요일 맑음 오늘은 아들이 영동으로 이사하는 날이다. 추석 전날이라 영동으로 가는 고속도로가 막힐 수 있다며 아들 친구가 아침 일찍 가야한다고 했다. 그래서 5시 30분에 일어나 몇가지 준비를 했다. 일단은 먼저 남편의 차에 실려 있는 그 많은 낚시 도구를 꺼내어 집으로 옮겼다. 그리고 남편은 차에 기름을 넣고, 나는 365코너에 가서 100만원을 인출했다. 오늘 돈 써야 할 곳이 많아서이다. 아들이 사는 집으로 가서 아직 싸지 못한 짐을 쌌다. 냉장고 음식, 주방 그릇, 이불을 싸고, 커텐을 뗐다. 책상 분해와 컴퓨터, 책, 옷 등 다른 것들은 아들이 이미 다 싸 놓았다. 혼자서 원룸에 사는 짐이 어마어마하게 많았다. 다음에 이사 가는 집은 원룸이 아니라 20평짜리 아파트로 가야

9월 9일 금요일(블챌 14회), 산소 성묘, 계룡산 맛집, 신세계 스타벅스, 엄마 TV 다이어트댄스, 영동 이사, 추석 [내부링크]

2022년 9월 3일 토요일 맑음 남편과 함께 논산에 있는 아버지 산소에 다녀왔다. 가는 길에 오빠네 논에 들러 벼가 익어가는 것도 보았다. 늦은 점심으로 관저동에 있는 유성 즉석 떡볶이도 먹었다. 그리고 산책도 하였다. 내가 힘들 때마다 찾는 아버지 산소, 아버지 산소에 다녀와서 마음이 편안해 졌다. <아버지 산소에 다녀온 날> 빽다방, 로컬푸드, 추석, 성묘,떡볶이, 그리고 산책 #빽다방 #연산로컬푸드 #추석성묘 #추석 #성묘 #유성떡볶이 #산책 추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남편이 ... m.blog.naver.com 2022년 9월 4일 일요일 맑음 어머님, 아주버님, 남편과 함께 정산에 있는 선산에 다녀왔다. 그곳에 아버님 산소가 있다. 성묘를 하고 점심을 아버님 산소 앞에서 먹었다. 아버님도 같이 드시고 있는 느낌이 들었다. 오는 길에 동학사 에어산 카페에 가서 빵과 아포카토를 먹었다. 어머니께서 두 아들과 함께 있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드리니 무척 기뻐하셨다. 저녁은

유튜브에 시낭송 영상 올리기, 광석낚시터, 이수형 황태진국 [내부링크]

#계룡시광석낚시터 #엄사면광석낚시터 #낚시터 #낚시이벤트 #낚시손맛터 #이수형의황태진국 #유천동맛집 2022년 9월 12일 월요일 흐림 오전에 나의 유튜브 채널 이름을 수정하였다. 그리고 내가 직접 만든 두 개의 시낭송 영상을 업로드 하였다. 먼저 김춘수 시인의 '꽃'을 유튜브에 올렸다. <꽃 / 김춘수 / 꿈꾸는 멋쟁이 시낭송 / 유튜브 > 그리고 지비님이 쓰신 '9월에는' 시에 자막을 넣어 영상으로 다시 제작하였다. 그런 후 나의 꿈꾸는 멋쟁이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시켰다. <9월에는 / 지비 / 꿈꾸는 멋쟁이 시낭송 / 유튜브 > 유튜브 채널 이름을 수정하는 것이 어려웠다. 시낭송 영상을 다시 제작하는 것도 어려웠다. 유튜브에 업로드 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눈도 아프고 머리도 아팠다. 밖에 나가 산과 하늘을 바라봐야 할 것 같았다. 마침 남편이 낚시하러 간다고 해서 따라 나섰다. 남편이 낚시하러 가는 곳은 대전에서 가까운 계룡시 엄사면에 있는 광석낚시터이다. 광석낚시터를 가

처음으로 블로그를 시작하다 ! [내부링크]

#지방선거 #토마토 #딸기 #추어탕 #탑정호 # 향적산 #딸기잼 #쥬라기월드 #마늘 #블로그 2022년 6월 1일 날씨 맑음 오늘은 나에게 역사적인 날이다. 블로그를 처음으로 시작하기로 마음 먹은 날이기 때문이다. 블로그를 어떻게 만드는지 메뉴는 어떻게 만들고 디자인은 어떻게 꾸미는지를 어제 유튜브를 보면서 하나하나 따라했는데 드디어 처음으로 글을 쓴다. 나의 소소한 일상 이야기로 시작된 이 블로그가 훗날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장을 만들어 주면 좋겠다. 6시 50분 쯤 아들이 투표를 했다는 카톡을 시작으로 하루가 시작되었다. 오늘은 지방 선거일이라서 출근하지 않아도 되기때문에 늑장을 부리려 했는데 아들이 투표를 했다고 하는 바람에 집에 와서 아침을 먹고 가라고 했다. 아들이 간단히 샌드위치를 먹고 싶다고 하여 부랴부랴 토마토와 양상추를 씻고 계란 후라이를 해서 통밀 식빵에 딸기잼을 발라서 샌드위치를 만들어 아침으로 간단히 먹었다. 아들이 생방송을 하느라 밤새 잠을 못잤다고 했

코로나에 걸린걸까? [내부링크]

#코로나 #바이러스 #코로나 바이러스 2022년 6월 12일 일요일 흐림 금요일부터 목이 조금 칼칼하고 콧물이 나기 시작했다. 혹시라도 코로나면 어쩌나 하고 자가진단키트로 토요일 아침 코로나 검사를 했다. 다행히 음성이었다. 그런데 갈수록 식은 땀도 나고 기침 가래에 콧물이 계속 나고 목소리도 잘 안나오고 머리도 좀 묵직하였다. 그래서 오늘 일요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다시 코로나 검사를 하였다. 다행히 음성이었다. 정말 그냥 감기인 걸까? 코로나 초기 발생 이후 마스크를 잘 쓰고 다닌 지난 3년 동안은 감기를 비롯한 호흡기 질환에 걸리지 않았다. 그런데 왜 이제 와서 몸이 이런 걸까? 면역력이 약해진 것일까? 병원에 다녀왔다. 체온을 재어보니 열도 있었다. 원래 감기에 걸려도 열감기는 걸리지 않았었는데 이번에는 총체적으로 상태가 별로인 것 같다. 의사선생님께 집에서 신속항원검사를 했고 음성이 나왔다고 말씀드렸다. 집에서 코로나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어도 증세가 있으면 병원에서 검사받을

한국직업능력진흥원 무료 수강 [내부링크]

#한국직업능력 진흥원 #무료 수강 #캘리그라피 #마케팅 #독서 지도 한국직업능력진흥원에서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강좌가 있다고 하여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정말로 유용한 많은 강좌가 펼쳐져 있었다. 항상 지식에 목이 말라 있는 나는 거기에 있는 것을 모두 다 들어보고 싶었으나 그럴 시간도 없고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최대치가 3과목이기 때문에 지금 당장 배우고 싶은 거 3가지만 골랐다. 1. 캘리그라피 1급 2. SNS 마케팅 전문가 1급 3. 독서 지도사 1급 수강 기간은 6월 14일 부터 8월 1일까지이다. 그때까지 정말로 열심히 수강해야 겠다. 1급 자격증까지 준다고 하니 안 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 세 강좌 수강료 900,000원을 절약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내가 알지 못하는 새로운 것을 알게 될 터이니 감사하고, 1급 자격증까지 나오니 더더욱 감사한 일이다. 지금은 그 자격증을 사용할 곳이 없을지 몰라도 나중에 제 2의 직업을 갖고 싶을 때 그 자격증이 꼭 필요할 수도 있

일요일에 대청소를 하다 [내부링크]

#대청소 #베란다청소 #주방청소 #화장실청소 #일요일 #일상 #커피머신 #필립스 #라떼고 #필립스라떼고 2022년 6월 19일 일요일 오늘 하루는 온전히 나에게 나만의 시간이 주어졌다. 남편이 탁구대회를 나갔기 때문이다.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청소를 하기로 하였다. 먼저 뒷 베란다와 앞 베란다를 깨끗이 정리하고 바닥까지 박박 닦아 주었다. 사용하지 않으면서 버리기는 아까워서 그냥 쌓아두었던 물건들을 과감히 버렸다. 제라늄의 시든 꽃도 가위로 잘라내 주고 화분에 물도 주었다. 주방에 물건들도 정리정돈 하였다. 양념통을 깨끗이 닦아 엎어 놓고 냉장고 정리도 하였다. 오후 5시경 여기까지 밖에 하지 못했는데 남편이 탁구 대회가 끝났다고 집으로 왔다. 예선 전승으로 본선 올라갔는데 본선 첫 판에서 졌다고 했다. 그래서 일찍 온 것이라고 했다. 아쉬워 했다. 남편은 목이 마른지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마시고 싶다고 하였다. 나도 쉬지 않고 계속 청소를 해서인지 너무 힘들어서 에스프레소를 뽑았다

블로그를 권유하다 [내부링크]

#블로그 #네이버블로그 #네이버 #일상 2022년 6월 23일 목요일 장마 시작 점심 시간이다. 비가 오고 있다. 장마비다. 장마로 인해 피해보는 사람이 없으면 좋겠다. 어제 지인과 건강과 관련된 대화를 나누었다. 그분은 현재 57세인데도 불구하고 항상 에너지가 넘치시고 열정적이시다. 건강검진 결과도 모두 다 깨끗하게 정상으로 나왔다고 하셨다. 부러웠다. 그분은 먹거리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제철요리와 나물요리를 매우 잘 만든다고 하셨다. 나는 그분의 건강관리 비법인 요리와 삶의 지혜를 배우고 싶었다. 그래서 블로그 활동을 권유하였다. 그런데 블로그를 어떻게 하는지 모른다고 하셨다. 그래서 알려드려도 되는지 여쭈었더니 알려달라고 하셨다. 먼저 블로그 관리에서 정보를 쓰고 스킨을 선택하고 카테고리를 구성하여 글을 쓰는 것까지 알려드렸다. 사실 나도 블로그를 잘 하지 못하지만 아는 데까지 최선을 다해서 알려드렸다. 그리고 건강요리 하는 비법을 블로그에 올려 달라고 부탁드렸다.

캘리그라피 작품 [내부링크]

#캘리그라피 #책갈피 도드님으로부터 캘리그라피 책갈피를 선물받았다. 내가 책 읽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아서 만들어 보았다고 한다. 별로 어렵지 않다고 하였다. 나는 눈이 휘둥그레졌다. 글씨와 그림도 너무 예쁜데 문구를 읽고는 완전 폭풍 감동 받았다. 예술 작품을 선물 받는 기분이 이런 것이구나 싶었다. "발길 닿는 곳에 낙엽처럼 그대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누구든 자기만의 꽃이 있습니다 그 꽃을 활짝 피우는 당신이 되길" "너의 끝엔 꽃이 있길"

베를린에서 인천공항으로 [내부링크]

#베를린 #브란덴부르크공항 #인천공항 우리 예쁜 딸이 독일에서 비행기를 타고 우리에게 오고 있다. 1시간 30분 후면 인천공항에 도착할 것이다. 어제 베를린에서의 날씨는 비행기가 출발하기에 딱 좋은 날씨였다고 한다. 브란덴부르크 공항으로 가는 가는 택시 안에서 한 컷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공항은 다른 때보다 사람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었다고 한다. 예전 같으면 기다리지 않아도 되었는데 여행객이 많아진 것 같다. 브란덴부르크 공항 내부 모습 베를린에서 인천공항으로 직접 오는 비행기는 없다. 독일 다른 지역이나 인접 국가 공항에서 경유해서 와야 한다. 이번에 올 때는 프랑크푸르트국제공항에서 갈아타고 온다. 베를린에서 프랑크푸르트공항까지는 1시간 10분이 소요된다. 1시간 5분 동안 갈아타고, 바로 인천국제공항으로 출발한다. 프랑크푸르트공항에서 인천공항까지는 11시간 35분 걸린다. 베를린에는 한국인들이 많이 살고 있다. 베를린에서 인천공항으로 직접 오는 비행기가 있으면 좋겠다. 작년까지만

대전 뿌리공원 산책 [내부링크]

#대전여행 #뿌리공원 #대전뿌리공원 어제 독일에서 유학하고 있는 딸아이가 집에 왔다. 입국 후 3일 이내에 코로나 PCR 검사를 해야 해서 대전 뿌리공원에 있는 대전중구보건소로 향했다. 택시를 탔다. 뿌리공원으로 가자고 했다. 그런데 기사님이 잘 가시다가 대전오월드쪽으로 방향을 트는 것이었다. 그래서 이쪽은 뿌리공원이 아닌데 어디로 가는 거냐고 했더니 대전 동물원에 간다고 했다. 뿌리공원으로 가자고 했는데 왜 동물원으로 가냐고 했더니 동물원에 가자고 하지 않았냐는 것이다. 어이가 없었다. 어쨌든 다시 방향을 틀고 뿌리공원으로 향했다. 뿌리공원에 잘 도착해서는 기사님 왈 '동물원입니다' 하는 것이었다. 기사님은 뿌리공원을 왜 자꾸 동물원이라고 하는 것일까? 도대체 기사님은 무슨 생각을 하고 계셨던 것일까? 대전 지리를 잘 모르는 분이 이 택시를 탔더라면 너무나 황당했을 것 같다.앞으로 택시를 탈 때는 중간중간에 목적지를 기사님께 확인시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면 카카오택시를 호출

인더키친에서의 저녁 식사 [내부링크]

#인더키친 퇴근하고 바로 딸아이 운동화를 사러 세이백화점으로 향했다. 세이 백화점 안은 비어있는 매장이 많았다. 그래도 나이키 매장은 그대로 있었다. 세이백화점은 지난 5월에 코로나 등의 여파로 인해 경영이 악화되어 매각되었다. 그래도 앞으로 2년 동안은 정상 영업을 한다고 했는데 미리 나간 매장이 많은 것이다. 나이키 매장에서 운동화를 사고, 지하 아트박스에서 문구 용품들을 몇 가지 구입한 후에 저녁을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바로 옆 건물인 홈플러스 매장 안에 있는 '인더키친'으로 가자고 하였다. 원래 인더키친 자리에는 에슐리가 있었다. 인더키친에 가고 싶을 때는 둔산동까지 갔는데 그래도 집 가까운 곳에 새로 생겨서 좋았다. 인더키친 매장 안은 굉장히 넓었는데 사람들은 많지 않았다. 우리는 새우 필라프 1인분과 빠네 어니언 파스타 2인분, 고르곤졸라 피자를 주문하였다. 원래 피자는 남편이 좋아하는 스위트 떠먹는 포테이토 피자를 주문하려고 하였는데 재료가 소진되었다고 하여 고르곤졸라

건강에 좋은 호랑이콩 [내부링크]

#호랑이콩 #신토불이 #국내산 #국내산콩 지인으로부터 밭에서 바로 딴 호랑이콩을 2망 샀다. 콩 껍질 까는 게 너무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뚝딱 금방 다 완료했다. 호랑이콩으로 밥을 지으면 단백질 섭취에도 좋을 뿐만 아니라 포슬포슬하니 맛있다. 호랑이콩을 삶아서 갈아 먹어도 좋다고 한다. 오늘 저녁 밥을 지을 때 호랑이콩을 듬뿍 넣었다. 쌀 반, 호랑이 콩 반이다. 많은 양을 구입했으니 보관을 잘해야 한다. 호랑이콩을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쪼옥 빼 놓았다. 물기가 다 마르면 지퍼백에 넣어 보관하고 먹을 만큼만 꺼내서 요리하면 된다. 호랑이콩을 확대한 모습니다. 반질반질 윤이 난다. 물기가 빠지면 지퍼백에 넣어 냉동실에 보관한다. 지퍼백으로 4봉지 나왔다. 호랑이콩을 많이 준비해 놓으니 든든하다. 호랑이콩을 넣어서 백설기를 해보고 싶다.

도자기 체험 [내부링크]

#도자기 #도자기체험 #미은오리작업실 #대전도자기공방 #대흥동도자기공방 지난 5월 말에 남편과 함께 대전 대흥동에 있는 미은오리 작업실에서 도자기 체험을 했다. 그 작품이 오늘 드디어 왔다. 포장을 뜯기 전부터 어떤 모습일지 너무 기대가 되었다. 택배 상자를 여니 도자기가 깨질까 봐 완충작용을 하는 종이가 수북하게 쌓여 있었다. 그 깊숙한 곳에 상자가 있었고 종이끈으로 예쁘게 묶여져 있었다. 택배 상자를 열었을 때 포장되어 있는 모습 내가 만든 것을 먼저 열어 보았다. 길쭉한 사각 접시로 만들었는데 너무 예쁘게 나왔다. 하트 모양의 종지도 하나 더 만들었는데 그것도 너무 마음에 들었다. 도자기 체험할 당시 희망 이라는 엽서에 '내가 나에게 쓴 편지' 를 썼었다. 그것을 꺼내 읽어보니 그 동안 살아오느라 정말 애썼다. 앞으로 미래는 꽃길만 남이 있으니 더더 행복하게 살자. 그 당시에는 잘 몰랐는데 내가 나에게 쓴 편지를 읽으니 뭉클 하였다. 내가 만든 과일 및 샐러드 접시 내가 만든

건강이 최고야 ! [내부링크]

#부정맥 #충대병원 #자전거하이킹 어제 오후에 남편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아들이 부정맥이 있어 바로 충대 응급실에 가야한다고 했다. 난 너무 놀라서 부랴부랴 조퇴를 맡고 아들을 데리고 충남대학교 병원으로 갔다. 남편은 주차를 하라고 하고, 나는 아들을 데리고 응급실에 가서 접수를 하였다. 기다리는 사람들이 너무 많았다. 응급실은 위중증 환자의 경우 다른 환자보다 먼저 봐 줄 수 있다고 했다. 그래서 최대한 빨리 진료받을 수 있게 해 달라고 했더니 얼마 안 있어 간호사가 나와서 아들의 이름을 불렀다. 응급실에 들어가자 마자 링겔을 꽂고, 심전도 검사, 혈압 검사, 피 검사, 엑스레이 등등 바로 여러 가지 검사를 하였다. 그런데 부정맥은 나오지 않았고, 심장이 조금 빨리 뛰고 있다고 했다. 조금만 더 빨리 진료를 받았더라면 심전도 검사에서 부정맥이 잡혔을 지도 모른다. 어쨌든 부정맥이 아니라고 하니까 한시름 놓았다. 수액을 맞으니 조금씩 안정이 되어가면서 맥박도 서서히 정상으로 돌아왔다

즐거운 만남 [내부링크]

#즐거운만남 #만찬장어 #과일한가득 #장어 #장어구이 #팥빙수 #과일빙수 2022년 7월 24일 일요일 비오다 흐리다 맑다 비오다 반복 어제의 즐거웠던 일을 오늘 쓴다. 어제 점심 때 딸아이와 함께 베를린에 사는 선배와 노은동에 사시는 선배의 어머니를 만났다. 아빠들은 안 만난다. 둘 다 독일에 있느라 엄마가 해주는 따뜻한 밥도 제대로 못 먹고 몸도 허할 것 같아 몸보신을 해 주고 싶었다. 그래서 노은동에 있는 '만찬장어'로 예약을 한 것이다. 딸아이의 선배는 매사에 긍정적으로 자신이 해야할 일을 정말로 꼼꼼히 완벽히 다부지게 멋지게 해 내고 있다. 그는 매사에 바르고 성실하며 부지런하고 도전에 망설임이 없다. 정말 훌륭하다. 우리 아이가 배워야할 점이 정말 많은 아이이다. 우리 아이가 처음에 유학을 결심한 것도 그 선배와 선배 어머니의 조언을 들어서이다. 정말로 고마운 분들이고, 평생 은인이다. 우리가 약속 장소에 도착하니 벌써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소금구이와 양념구이 먹자.

꽉 찬 하루 [내부링크]

#파머스161 #로컬푸드직매장 #옥수수 #호랑이콩 #샐러드 #택배 #대학찰옥수수 #괴산옥수수 #녹두전 #보건교사 안은영 2022년 7월 30일 토요일 맑다 흐리다 비오다 흐리다 맑음 오늘은 즐거운 토요일이다. 아침에 조금 늑장을 부렸다. 그래도 아침 식사는 준비를 해야 하니 벌떡 일어났다. 오늘 아침은 호랑이콩과 옥수수 알맹이를 같이 넣고 밥을 지었다. 먹을 때 옥수수가 톡톡 터지는 맛이 일품이었다. 토마토 껍질을 벗겨 샐러드를 만들고, 콩나물 무침과 가지 볶음을 하였다. 딸아이가 나물 반찬을 맛있게 잘 먹어줘서 좋았다. 호랑이콩+옥수수밥 콩나물 무침과 가지 볶음 요리 아침을 먹고 나니 택배가 왔다는 메시지가 계속 왔다. 먼저 어제 쿠팡으로 주문한 호랑이콩이 왔다. 호랑이콩은 맛이 좋을 뿐만 아니라 단백질이 풍부하고 관절에 좋다. 호랑이콩 껍질을 다 벗겨서 깨끗이 씻은 후 소쿠리에 밭쳐 물기를 빼 주었다. 남편이 껍질 까는 것은 도와주었다. 일이 훨씬 빨리 끝났다. 호랑이콩 4kg

세종시 전원주택 방문기 [내부링크]

#전원주택 #세종시전원주택 #장군면전원주택 엊그제 세종시에 사는 남편 친구가 놀러 오라고 했다. 그 친구는 남편이 어렸을 적부터 같은 동네에 살던 고향 친구이다. 그는 세종시에 있는 아파트에 살다가 2년 전에 세종시 장군면에 있는 전원주택으로 이사를 했다. 그 동안 고기를 구워 먹자고 몇 번 오라고 했는데 우리가 이런 저런 이유로 가지 못했다. 그러다가 이번에는 내가 전원주택을 너무 보고 싶어 하니까 남편도 기꺼이 가자고 하였다. 그런데 어제 그 친구네 집에 놀러 가야 하는 날, 하필이면 아침부터 비가 굵게 내렸다. 바깥에서 고기도 못 구워 먹고 심란할 것 같아서 친구한테 연락해 보라고 했다. 그랬더니 비가 와도 구워먹을 수 있으니 무조건 오라고 했다. 고기랑 맥주를 사간다고 하니까 그냥 오라고 했다. 그래도 그냥 갈 수 없어서 뚜레쥬르에서 치즈케잌을 샀다. 그리고 꽃다발을 사려고 꽃집에 갔는데 일요일이라 그런지 문을 닫았다. 우리는 고속도로로 가지 않고 유성구 반석동 쪽으로 가서

제주도 여행 준비(5박 6일) [내부링크]

#제주도여행준비 #산타모니카호 2022년 8월 6일 토요일 매우 무더움 내일부터 5박 6일 동안 여행을 떠난다. 딸아이가 제주도에 가고 싶다고 해서 지난 5월에 배편과 숙소를 미리 예약해 두었다. 이번에는 항공편이 아니라 진도에서 제주까지 1시간 30분이면 갈 수 있는 배인 산타모니카호로 가기로 하였다. 자동차를 가지고 가기 위함이다. 요금은 편도요금 성인 4명 218,100원, 자동차 1대 185,860원, 합계 403,960원이다. 왕복요금이니까 곱하기 2를 하면 807,920원이다. 산타모니카호 사진출처:씨월드고속훼리 진도 솔비치에서 1박을 하고 싶었는데 예약이 이미 꽉 차 있었다. 할 수 없이 목포에서 1박을 하기로 하고 에어비앤비를 통해 숙소를 예약해 두었다. 8월 7일 일요일 아침 9시에 출발해서 목포에 도착해 점심을 먹는다. 목포 스카이워크, 유달산 해상 케이블카, 목포 근대역사거리 등을 둘러본다. 코롬방 제과점을 방문해서 빵을 사고, 카페가 있으면 잠시 쉬었다가 에어비

빽다방, 로컬푸드, 추석, 성묘,떡볶이, 그리고 산책 [내부링크]

#빽다방 #연산로컬푸드 #추석성묘 #추석 #성묘 #유성떡볶이 #산책 추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남편이 장인어른 산소에 가자고 했다. 그렇게 먼저 말해주는 남편이 고마웠다. 빽다방에 가서 아이스라떼와 따뜻한 카페모카를 샀다. 차를 타고 가면서 카페모카를 마셨다. 앗, 그런데 맛이 핫초코이다. 난 분명 키오스크에서 3,500원짜리 카페모카를 주문했는데... 다시 돌아갈 수도 없고, 남편이 핫초코가 달달하니 맛있다고 했다. 그래서 그냥 마시기로 했다. 아버지 산소는 논산에 있다. 가는 길에 연산 로컬푸드에 들렀다. 다음 주가 추석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무척 많았다. 소주와 동태전, 바람떡을 사고, 포도와 고구마, 감자, 대파, 땅콩, 단무지, 자일리톨껌, 장화도 샀다. 산소에 가는 길에 오빠네 논에 들렀다. 벼가 잘 영글어가고 있었다. 그런데 노랗게 익으려면 더 있어야 할 것 같다. 이번 태풍 '힌남노'의 피해를 입지 않기를 바랬다. 아버지 산소에 도착했다. 오빠가 어느새 벌초를 깨끗

맥도널드 커피, 정산 선산, 추석 성묘, 동학사 에어산에 가다 [내부링크]

#맥도널드 #카페라떼 #정산산소 #성묘 #선산 #동학사맛집 #동학사카페추천 #동학사에어산 #에어산 2022년 9월 4일 흐림, 비 약간 아침에 일어나니 비는 내리지 않고, 하늘만 약간 흐려져 있었다. 하루종일 비가 올 것 같지도 않았다. 그래서 남편에게 아버님 산소에 가자고 하였다. 남편은 어머니와 형에게 전화를 했다. 모두 가실 수 있다고 하였다. 집에서 사과와 포도를 준비하고, 상가에 들러 소주, 포, 김밥, 사이다, 동태전, 꼬치전, 송편, 인절미를 샀다. 그리고 어머니 드릴 커피를 물 3컵과 커피믹스 3개를 넣고 끓여서 보온병에 넣었다. 어머니는 달달한 믹스커피를 좋아하신다. 우리는 차를 타고 가면서 맥도널드에 들러 개인컵에 따뜻한 카페라떼를 달라고 하여 마시면서 형을 태우러 갔다. 문화동에 사는 형을 태우고 내동에 사시는 어머니를 모시러 갔다. 어머니는 벌써부터 준비를 다 하시고 기다리고 계셨다. 아버님을 보러 갈 생각에 기분이 좋으신 듯 했다. 아버님 산소는 정산에 있는

꿈꾸는 멋쟁이 애드포스트 승인받은 날 [내부링크]

#네이버애드포스트 #네이버애드포스트승인 #애드포스트미디어등록 2022년 9월 5일 월요일 흐림, 비 지난 9월 2일 금요일에 네이버 애드포스트 신청을 했다. 신청을 하면 바로 그 다음 날 결과가 나온다고 하였는데 금요일에 신청을 하여서 그런지 주말 동안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월요일인 오늘 점심 때 즈음에 메일이 왔다. 맨드라미 결과는 "미디어가 등록되었습니다" 네이버 애드포스트 승인이 난 것이다. 여러 이웃님들이 내가 신청한 애드포스트가 승인이 될 것이라고 격려해 주셨는데 정말로 된 것이다. 참 신기했다. 그리고 이웃님들께 정말로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애드포스트가 승인이 나면 내 계정의 네이버 블로그에 광고가 달리고, 그 광고를 누군가 클릭하면 수익으로 연결이 된다고 한다. 참 재미있는 구조이다. 아주 가늘지만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하나 구축해 놓은 듯 싶어 스스로에게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블로그를 하다 보니 꿈꾸는 멋쟁이 블로그를 하다 보니 생각하는 힘이 길러진다. 치매

영빈돌솥밥, 커피 메종, 아임일리터 [내부링크]

#영빈돌솥밥 #유천동맛집 #커피메종 #아임일리터 2022년 9월 7일 수요일 맑음 고등학교 때 친구를 만났다. 오늘 그 친구가 혼자 근무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 터라 점심을 사준다고 나오라고 했다. 우리는 친구 직장 근처인 유천동 영빈돌솥밥에서 만나기로 했다. 영빈 돌솥밥은 사람들로 꽉 차 있었다. 12시 10분에 예약을 했는데도 조금 기다려야 했다. 영빈 돌솥밥돌구이의 주요 메뉴는 돌솥밥이다. 메뉴판 사진 찍는 것을 깜빡했다. 돌솥밥은 1인분에 12,000원이다. 내가 처음에 6,000원이었을 때 먹어 보았으니 딱 2배가 되었다. 음식이 나오기 시작했다. 음식의 가짓수가 어마어마했다. 상의 크기가 더 커야 할 것 같았다. 비지찌개에 된장찌개도 나왔다. 고등어 구이도 나왔다. 호박잎이 알맞게 쪄져서 쌈장에 싸 먹으니 정말 맛있었다. 부침개는 마지막에 나왔는데 바삭하고, 따끈하고, 고소했다. 미련하게 배가 불러도 계속 먹었다. 영빈돌솥밥은 음식가격이 계속 올라도 집밥을 한 상 잘 먹은

6월 7일(블챌 1회) 6월은 호국 보훈의 달 [내부링크]

#블챌 #현충일 #현충원 #대전현충원 #조기 #태극기 2022년 6월 7일 화요일 비가 오네요. 6월 6일은 현충일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조기를 달았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이 계시기에 우리가 이 땅 대한민국에서 자유를 누리며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정말 죄송하고 감사하다. 해마다 현충일 즈음 해서 우리 가족은 대전현충원에 간다. 현충일 당일은 현충원에 가려면 차가 너무 막히기 때문에 그날은 가급적 피한다. 올해는 현충일 전날인 6월 5일에 대전현충원에 갔다. 아침부터 비가 조금씩 내렸는데 11시쯤 제사를 지내려고 음식을 차릴 때에는 비가 오지 않았다. 큰아들을 나라에 바치고 아버님은 그 슬픔을 이기지 못해 시름시름 앓으시다가 다음 년도에 돌아가셨다고 한다. 그리고 어머니는 네 명의 자식을 키우기 위해 혼자서 궂은 일 마다않고 슬퍼할 겨를도 없이 그렇게 그렇게 살아오셨다고 한다.어머니의 그 슬픔과 고통을 감히 헤아릴 수 없다. 남편은 사춘기 시절부터 어려운

6월 14일 (블챌 2회)즐거운 저녁 시간 [내부링크]

#저녁 #식사 #메뉴 #청국장 #제육 #상추 #깻잎 #고추 #고추장 #총각김치 #찬장 #청국장 감기에 걸렸다. 약을 먹어도 빨리 낫지 않는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조퇴를 맡고 병원에 갔다. 약국에 가서 약을 구입한 후 찬장에 가서 청국장과 한돈 직화 제육볶음을 샀다. 하나로 마트에도 들러 완두콩과 풋고추, 깻잎,방울토마토 등을 샀다. 집에 와서 완두콩을 깐 후 완두콩 울금밥을 짓고 상추, 깻잎,고추,오이를 깨끗이 씻었다. 남편 퇴근 시간에 맞추어 밥을 차리고 엄마와 셋이 맛있는 저녁을 먹었다. 우리 아들, 딸은 무엇을 해 먹고 사는지 궁금하다. 굶고 있는 건 아니겠지. 내가 옆에서 살림을 해주고 싶지만 현실이 그렇지 못하다. 보고 싶다. 아들, 딸이 잘 먹고, 건강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자신의 꿈을 멋지게 펼쳐내기를 바랄 뿐이다. 난 믿는다. 내가 원하는 것이 이루어 지리라는 것을...... 감사한 일이다.

6월 21일(블챌 3회) 나의 하루 루틴에 대해서 [내부링크]

#블챌 #루틴 #메디웰 #호랑이콩 #고구마 #사과당근비트쥬스 #쥬스 세 번째 블챌을 쓰는 날이다. 무엇을 쓸까 고민하다가 매일매일 반복적으로 행해지는 루틴이 어떻게 되는지 적어보기로 하였다. 5시 30분 알람이 울림과 동시에 일어난다. 아침 준비를 한다. 아침은 밥으로 준비할 때도 있고 샌드위치를 준비할 때도 있는데 오늘은 밥을 준비하였다. 가장 먼저 어제 구입한 호랑이콩을 넣어 밥을 지었다. 두 번째는 에어프라이어에 고구마를 구웠다. 이 고구마는 내 점심 도시락이다. 나는 점심으로 토마토와 고구마를 싸 가서 먹는다. 고구마의 크기가 작기 때문에 에어프라이어 200도에서 20분 동안만 가열하면 맛있게 잘 익는다. 세 번째는 김치찌개를 끓였다. 먼저 김치와 돼지고기를 냄비에 넣고 후추를 뿌린 후 골고루 섞어주며 익힌다. 분량의 물을 넣고 계속 끓이다가 두부, 마늘, 대파,맛나를 넣고 돼지고기가 다 읽을 때까지 중불에서 계속 끓여준다. 싱거우면 소금을 약간 넣어준다. 밥은 전기밥솥이 해

6월 28일 화요일(블챌 4회)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내부링크]

#법륜스님 #즉문즉설 #법륜 #스님 #상담 얼마 전 유튜브 알고리즘이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을 띄어주었다. 한 번 들어보고는 감탄을 하여 법륜 스님의 찐 팬이 되었다. 그리고는 틈 날 때마다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을 듣고 있다. 법륜 스님은 너무나 재미있게, 너무나 슬기롭게 질문자의 물음에 맞춤형으로 대답을 잘 해 주신다. 법륜 스님이 전기 충격기 말씀을 하실 땐 눈물까지 질질 흘리며 배꼽을 잡고 웃어 재꼈다. 법륜 스님은 질문자의 모든 상황을 훤히 꿰뚫어 보고 계시며, 질문자가 스스로 깨우칠 때까지 여러 가지 적절한 예를 들어가시며 끝까지 상담을 해 주신다. 스님의 말씀은 지혜로움만 있는 게 아니라 정치, 경제, 문화, 사회, 심리학 등 다방면에 걸쳐 너무나 해박한 지식을 갖추고 있어 그 누가 어떤 질문을 하든 막힘없이 술술술 답변을 잘 해 주신다. 스님의 즉문즉설은 종교를 초월한다. 현대 사회는 물질적으로는 많이 풍요로워졌을지는 모르겠지만 정신적으로는 힘든 사람들이 더 많아진 것 같다.

7월 5일 화요일(블챌 5회) 하루 일과를 마치며 [내부링크]

#수국 #하루일과 #일기 #블챌 #유칼립투스 #기생초 #유등천 #베란다카페 지금은 7월 5일 화요일 밤 10시 27분이다. 블챌을 처음 6월 7일 화요일에 시작했다. 그래서 매주 화요일은 블챌을 쓰는 날로 정했다. 날이 더워서 그런지 알람이 울리기도 전에 일어났다. 알람 시각은 5시 30분이고 5시 10분 정도에 일어났다. 일어나자마자 나의 눈은 수국으로 향했다. 여전히 우아한 아름다움을 싱싱하게 간직하고 있었다. 신부가 들고 있는 부케처럼 예뻤다. 엊그제 시들어 버린 꽃잎을 되살리기 위해 애를 썼는데 그 마음을 수국이 알아주고 있는 것 같아 기뻤다. 수국이 꽂혀있는 화병 물을 새로 갈아 주었다. 수국의 줄기 끝을 가위로 살짝 잘라 주면 예쁜 꽃을 더 오래 볼 수 있다고 한다. 유칼립투스가 꽂혀있는 화병 물도 새로 갈아주었다. 유칼립투스를 수채물감으로 그린 적이 있는데 작은 잎새가 몽글몽글하게 달려 있는 모습이 참 귀엽고 예쁘다. 유칼립투스의 꽃말을 찾아보았다. 꽃말은 '추억'이다.

7월 12일 화요일(블챌 6회) 하루 일과를 마치며 [내부링크]

#블챌 오늘 아침도 여전히 5시 30분에 기상이다. 밤에 잠이 안 와서 새벽 2시, 3시에 자더라도 주중에는 항상 5시 30분에 일어나야 한다. 우리 아이들 중.고등학교 다닐 때는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서 아침을 준비했었다. 그거에 비하면 이건 아무것도 아니다. 쌀을 씻어서 전기밥솥에 넣고, 20분 불린 후 취사를 눌러야지 생각하고, 큰 김치통 2개를 깨끗이 씻었다. 오늘 새벽에 쿠팡으로 주문한 신영 총각김치 4kg과 신영 포기김치 4kg이 도착하기 때문이다. 신영 총각김치는 이번이 세 번째 주문한 것이다. 간도 짜지 않고 알맞게 잘 익어서 우리 입맛에 딱 맞았다. 신영 포기김치는 이번이 처음 주문한 것이다. 총각김치가 맛있기 때문에 포기김치도 맛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그냥 주문한 것인데 결과는 대만족이었다. 둘다 무슨 비법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김치가 아삭아삭하고 시원하니 맛있다. 아뿔싸 !!!! 아침상을 다 차려 놓고 밥을 푸려고 전기밥솥 뚜껑을 여니 담가놓은 쌀이 그대로 있었

7월 19일 화요일(블챌 7회) 금융거래정보 제공사실 통보서 우체국 등기 [내부링크]

#금융거래정보제공사실통보서 #금융거래정보제공사실 #풀꽃 #나태주 #나태주 풀꽃 어제 우체국에서 등기가 온다고 메지시가 와서 딸아이한테 잘 받아놓으라고 한 뒤, 저녁 때 집에 가서 읽어 보았다. 제목은 '금융거래정보 제공사실 통보서' 였다. 경찰청에서 수사를 목적으로 농협은행으로 부터 나의 계좌에 관한 정보를 제공받았다는 것이다. 나는 무슨 일인지 너무 걱정이 되었다. 문의처인 서울강남경찰서 담당 수사관님께 빨리 전화해서 알아보고 싶었다. 하지만 너무 늦은 시간이라 전화를 할 수 없었고 날이 밝기를 기다렸다. 드디어 오늘 전화가 연결이 되었다. "작년에 OOO씨한테 돈 보낸 적 있지요?" "네" "그 사람이 2021년도에 암에 걸리지도 않았는데 사람들한테 거짓말 하고 후원금을 모금해서 수사중이에요. 그것 때문에 등기를 받은 거에요." "네 알겠습니다. 저는 후원금 돌려받지 않아도 됩니다." 휴 다행이다. 얼마 되지도 않는 후원금 때문에 경찰서 전화를 받는 게 더 스트레스다. 작년에 유

7월 26일 화요일(블챌 8회) 대전 성심당 테라스키친과 일상 이야기 [내부링크]

#성심당 #테라스키친 #대전맛집 #강아지분양 #고양이분양 #성심당팥빙수 #외계인영화 #일상 딸아이 코 옆에 난 점 하나를 빼러 피부과에 갔다. 그런데 흉터가 생길 수 있고, 재발할 수도 있다고 했다. 흉터가 생기면 안될 것 같아서 점 빼는 것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자고 했다. 딸아이 노트북을 2016년도에 구입하였는데 밧데리 수명이 다 되어 LG 서비스센터에 가서 밧데리를 교환하였다. 딸아이 갤럭시 탭의 강화 필름이 살짝 금이 가서 삼성 서비스센터에 가니 없다고 했다. 스마트폰 필름을 파는 매장에 가도 갤럭시 탭 필름은 없다고 했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집에서 붙이자고 했다. 딸아이 스켈링을 해야 해서 치과에 어제부터 전화를 했는데 받지를 않는다. 아무래도 여름 휴가를 갔나보다. 다음 주에나 스켈링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딸아이가 은행동 강아지 판매점에 가자고 했다. 강아지와 고양이를 맘껏 보고 싶다고 했다. 칸칸이 주인을 기다리며 슬픈 눈으로 나를 바라보는 고양이들, 그

8월 2일 화요일(블챌 9회) 대전예술의전당 조성진 공연 티켓팅 [내부링크]

#대전예술의전당 #조성진 #피아니스트조성진 #티켓팅 #사이먼 래틀 #런던심포니오케스트라 지난 주 수요일에 대전예술의전당에서 사이먼 래틀 & 조성진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의 공연 티켓을 8월 2일 오후 2시에 유료회원이 선구매할 수 있도록 오픈한다는 메시지가 왔다. 나는 그 공연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오늘 드디어 티켓팅을 하는 날이다. 오전까지만 해도 내내 2시를 기억하고 있었다. 그런데 오후에 다른 일을 하느라 깜빡했다. 2시 50분이나 되어서야 서둘러 예매를 하러 들어 갔는데 이미 모든 티켓은 매진되고 없었다. 정명훈 지휘자님의 베토벤 교향곡 9번이라도 봐야지 하는 마음에 다시 예매하러 들어갔다. 그런데 세상에나 그것마저 매진이었다. 내가 보고 싶은 공연은 다 매진이라니 너무나 속상했다. 예매 알람을 크게 해 놓아야 겠다고 생각했다. 대신 9월 1일에 하는 레이첸과 선우예권, 9월 13일에 하는 아침을 여는 클래식(김태형, 김규연) 공연은 지난 번에 잘 예매해 놓아서 볼

8월 9일 화요일(블챌 10회)정신 없는 날 [내부링크]

#제주도여행 #협재해수욕장 #썸의시작 #로빙화 밤을 새웠다. 딸아이가 밤에 자는데 앓는 소리를 했다. 이마를 만져 보니 열이 있었다. 남편한테 만져보라고 했다. 열이 난다며 남편은 밤새 찬 물수건으로 딸아이의 이마를 식혀주었다. 열이 나는 아이를 데리고 제주도를 여행할 수가 없어서 돌아가는 배편을 알아보았다. 그런데 이번 주에 차량을 싣고 진도로 가는 배는 이미 예약이 꽉 차 있었다. 남편은 당장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이다. 아들과 둘이 제주도 남은 여행 마저 하고 오라고 하고, 나는 딸아이와 같이 집으로 간다고 했다. 아들이 2층에서 자다가 내가 말하는 소리를 듣고, 자기가 동생을 데리고 집에 가겠다고 했다. 아들은 그게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했다. 너무 미안했지만 달리 방법이 없었다. 정신없이 집으로 가는 교통편을 알아보았다. 배를 타고 진도로 가면 진도에서 대전까지 가는게 더 힘들다. 남편은 비행기를 알아보라고 했다. 스카이스캐너로 제주에서 청주 가는 것을 검색하니 아침 7시

8월 19일 금요일(블챌 11회)인천공항에서 프랑크푸르트로 가다 [내부링크]

#인천공항 #인천공항에서프랑크푸르트공항 #프랑크푸르트공항 2022년 8월 19일 금요일 흐림 딸아이가 오늘 프랑크푸르트로 가는 날이다. 원래는 어제 프랑크푸르트를 경유해서 베를린에 갔어야 했는데 얼마전 항공사로부터 메일이 왔다. 프랑크푸르트에서 베를린에 가는 비행기가 결항되었다고. 어차피 내일부터 프랑크푸르트에서 2주간 머물러야 해서 목적지를 프랑크푸르트로 하고, 날짜를 오늘로 변경하여 다시 예약하였다. 새벽 5시에 일어나 베란다에서 동쪽 하늘을 바라 보았다. 아침 노을이 빠알갛게 불타오르고 있었다. 남편은 오늘 출근을 해야 해서 인천공항까지 데려다 주지 못한다. 대신 공항버스를 탈 수 있는 둔산동 대전청사 터미널로 우리를 데려다 주었다. 딸아이와 나는 6시 35분 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출발했다. 버스를 타고 가는 중간에 입장 휴게소에서 15분간 휴식하였다. 커피를 마시니 정신이 나는 듯 하였다. 어느 날부터인지는 모르겠으나 커피 중독에 빠진 것 같다. 조금 자다 깨어보니 벌써

8월 26일 금요일(블챌 12회)일주일간의 한 일을 적어볼까? [내부링크]

#이나카별장 #HUNT #설맥 #비하인드도어 #부동산 투자수업 #두부만드는집 2022년 8월 20일 토요일 비 오다 흐리다 맑음 아침에 갑자기 비가 왔다.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하다가 영화 "HUNT"를 보자고 하였다. 급하게 영화를 예매하고 롯데백화점으로 갔다. 대전롯데백화점 9층 점심 시간에 도착을 하여 9층 음식점 코너를 한바퀴 뱅 돌다가 "이나카 별장"으로 갔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여러가지를 맛 볼 수 있는 이나카 세트를 주문하였다. 맛도 있고, 양도 많고, 천천히 먹다 보니 어느새 빈 그릇만 남아 있었다. 메뉴판 점심을 맛있게 먹고 10층으로 올라갔다. 배가 불러 팝콘이나 음료는 사지 않고 곧바로 HUNT 를 상영하는 3관으로 갔다. 뒷쪽 좌석에 사람들이 많이 앉아 있었다. HUNT는 이정재, 정우성 배우가 주연인데 이정재 배우가 감독으로서 첫 데뷔를 하는 영화이기도 하다. 본인이 감독이면서 주연인 것이다. 그래서 꼭 보고싶었던 영화인데 실제

9월 2일 금요일 (블챌13회) 무주사과, 무주 세컨하우스, 낚시찌, 대전예술의전당 레이 첸&선우예권,애드포스트, 밤바다양식장 생새우 [내부링크]

#무주사과 #무주세컨하우스 #낚시찌 #대전예술의전당 #레이첸선우예권 #애드포스트 #밤바다양식장 #생새우 2022년 8월 27일 토요일 맑음 남편과 함께 무주에 있는 지인의 세컨하우스를 방문하고, 무주사과와 복숭아를 샀다. 무주리조트 곤돌라 탑승장에 가서 여러가지 꽃들을 보고, 영동에 가서 아들이 살 집을 살펴보았다. 집에 오는 길에 옥천에 들러 포도 한상자를 샀다. <무주 방문한 이야기 링크> 무주 세컨하우스 방문, 무주 복숭아, 무주 사과, 옥천 포도를 사다 / 무주반딧불축제, 영동포도축제는 지나치다 #무주여행 #무주리조트 #무주복숭아 #무주사과 #영동포도축제 #옥천포도 #무주 세컨하우스 #서대튜더마을 #... m.blog.naver.com 2022년 8월 28일 일요일 맑음 남편이 낚시를 가자고 했다. 얼마 전부터 직접 만든 낚시찌를 테스트 해보고 싶다고 하더니 오늘이 그날인가보다. 나는 할 일이 많아서 혼자 다녀오라고 했다. 남편은 점심 때가 지나서 붕어를 잡은 사진을 보내줬다

과탄산소다 [내부링크]

#과탄산소다 스타벅스 컵 안쪽에 물때가 생겨서 주방용 세제로 아무리 닦아도 닦아지지 않았다. 그래서 어제 저녁 때 뜨거운 물을 붓고 과탄산소다 한 숟가락을 넣어 놓고는 아침에 일어나 닦아 보니 저렇게 새하얗게 깨끗해 졌다. 정말 신기했다.

바질 키우기 [내부링크]

#바질 #다이소 #화분 #베란다 홈카페 #샐러드 남편이 종이컵에 바질 모종을 담아 가지고 왔다. 종이컵에 그대로 둘 수가 없어서 다이소에 가서 세 개 한 세트에 1,000원하는 화분과 배양토, 화분 밑에 깔아줄 망사를 사 가지고 와서 정성껏 심었다. 심고 보니 참 예쁘다. 매우 저렴한 화분이지만 색상과 크기가 마음에 들었다. 이제는 물을 주고 잘 가꾸면 된다. 바질을 비롯하여 배란다에서 키우고 있는 식물들을 보니 더 많은 식물을 키우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스티로폼 박스에 상추를 키워서 내 손으로 직접 재배해 먹어보고 싶기도 했다. 다음 날 아침, 어린 바질 잎을 다섯 장 떼어서 토마토 블루베리 샐러드를 만드는 데 토핑했다. 정말 근사했다. 바질을 더 많이, 더 잘 키워서 샐러드 이외에 바질 파스타와 바질 피자도 만들어 보고 싶다. 바질을 화분에 옮겨 심어주기 전, 종이컵에 담겨 있는 바질을 바라보며 베란다 홈카페에서 아이스라떼를 마셨다. 식물들이 바깥 풍경과 잘 어우러져 싱그럽고

고양이와 두더지 [내부링크]

#고양이 #두더지 #대전 뿌리공원 #대전 #뿌리공원

남편의 낚시찌 작품 [내부링크]

#낚시찌 #낚시 #여뀌찌 #갈대찌 #수수찌 #돼지감자찌 남편은 시간이 날 때마다 낚시찌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 유튜브와 밴드를 통해 낚시찌 만드는 방법을 배우고, 필요한 재료들을 하나하나 사들이며 낚시찌를 만들었다. 공주에 낚시찌 만드는 공방을 직접 찾아가 배워 오기도 하였다. 올해 2월 남편과 함께 속이 꽉 찬 갈대와 돼지감자대 그리고 여뀌를 구하러 유등천과 갑천변, 두계천 근처를 돌아다니며 채취를 했다. 남편은 그때부터 지금까지 거의 5개월 동안 틈틈이 낚시찌를 만들었다. 내가 보기엔 처음 만드는 작품인데 시중에 판매하는 것 이상으로 우수하다. 나는 남편의 찌를 작품이라고 부른다. 남편은 자연에서 채취한 것 이외에 발사목, 나노소재, 아이소핑크 등 여러 종류의 낚시찌 만드는 재료를 가지고 깎고, 다듬고, 칠하였다. 작품이 하나하나 완성될 때마다 즐거움을 느끼는 것 같았다. 그리고 오늘 드디어 완성된 낚시찌의 모습이 세상에 나왔다. 오늘 아침 남편은 낚시찌를 선물로 드려야 할 분이

대전예술의전당 인문학 콘서트 발레무용가 윤혜진의 삶을 들으며 [내부링크]

#대전예술의전당 #인문학콘서트 #윤혜진 #발레 #발레리나 #발레무용가 #엄태웅 #엄정화 #What see #DJAC #차이코프스키 #백조의호수 #호두까기인형 #대전여행 그 동안 코로나로 인해 대전예술의전당을 가지 못했다. 이제는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공연도 조금 활성화가 되는 듯 하여 어제 대전예술의전당 유료회원으로 다시 가입을 하고 발레무용가 윤혜진의 인문학 콘서트를 예매하였다. 그리고 드디어 오늘 조퇴를 맡고 오후 2시에 택시를 타고 대전예술의전당으로 갔다. 비가 많이 왔었는데 내가 나갈 때는 다행히 비가 그쳤다. 택시에서 내리니 이응노 미술관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다. 이응노 미술관 바로 옆에 대전시립미술관이 있다. 대전시립미술관 바로 옆이 오늘 가려고 한 대전예술의전당이다. 너무 오랫만이라 공연히 설레었다.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의 입구이다. 주로 큰 공연이 있을 때 이곳에서 한다. 오늘의 목적지인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이다. 앙상블홀은 아트홀보다 작다. 아늑하다. 콘서트는 인

사진 작가 이강산 초청강연에 다녀오다 [내부링크]

#이강산 #여인숙 #집 #지상의 방 한 칸 #대전여행 #대전트래블라운지 #철거민 #눈빛 #사진예술 2022년 6월 24일 금요일 저녁 7시에 대전 트래블라운지에서 사진작가 이강산의 초청 강연이 있었다. 대전에 살면서도 트래블라운지의 존재를 모르고 있었는데 최근에 생긴 것 같다. 트래블 라운지의 외관은 주변의 다른 건물들과는 다르게 하늘색 바탕에 그림이 그려져 있어 바로 찾을 수 있었다. 1층 로비에 '사진작가 이강산 초청강연' 포스터가 붙어 있었다. 3층으로 가야 한다. 엘리베이터는 없고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도서가 깨끗하게 정리되어 꽂혀 있었다. 중간중간에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진열되어 있었다. 예뻤다. 2층에는 포토존과 작은 공연을 할 수 있는 무대도 있었다. 아무도 없을 때 저 위에 올라가 시낭송 공연을 해보고 싶단 생각이 살짝 들었다. 드디어 3층이다. 저녁을 먹고, 부랴부랴 택시를 타고, 교통 체증으로 늦을까 걱정을 하며 갔는데 시간에 딱 맞게 잘 도착했다. 많은

제12회 계룡전국시낭송경연대회를 참관하다 [내부링크]

#계룡전국시낭송경연대회 #시낭송 #전국시낭송대회 #계룡시낭송회 #전쟁시 #평화시 #통일시 #민족시 #계룡문화예술의전당 2022년 6월 25일 토요일 매년 6월이 되면 계룡시낭송회 주최로 1950년 6월 25일에 일어난 한국전쟁을 기념하며 전쟁, 평화, 통일, 민족을 주제로 계룡전국시낭송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는 6월 25일이 토요일이므로 바로 그날인 6월 25일에 시낭송대회를 개최하였다. 나는 쉬는 날이기도 하고 시낭송대회도 직접 보고 싶어서 혼자서 계룡문화예술의 전당을 찾았다. 오후 2시에 시작을 하는데 한 5분 정도 늦게 도착했다.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다목적홀 문을 열었다. 내가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이미 대회 참석자와 참관인들이 꽉 차 있었고 김경문 계룡전국시낭송대회 추진위원장님이 인사말씀을 하고 계셨다. 내가 앉을 자리가 어디 있을까 한참을 서서 보고 있는데 대회 관계자가 맨 앞자리에 앉으라고 하셔서 좋은 자리에서 집중해서 잘 볼 수 있었다. 1번부터 36번까지 쉬는 시간

대전 아신극장 연극 흉터 [내부링크]

#연극흉터 #아신극장 #대전아신극장 #대전연극 #대전여행 #으능정이거리 #문화가있는날 #유가네 #치즈퐁닭 #유가네닭갈비 #대전맛집 2022년 8월 31일 수요일 오늘은 8월 31일 수요일, 마지막 주 수요일이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로 연극이나 영화, 미술관 등을 관람할 때 각종 할인 혜택이 있다. 남편과 이번 달에는 연극을 보기로 하였다. 코로나로 인해 연극을 3년 넘게 보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엊그제 검색을 해 보니 대전 아신극장에서 연극 흉터를 하고 있었다. 평도 좋고 재미있을 것 같아서 바로 예매를 하였다. 티켓은 원래 35,000원인데 문화가 있는 날 할인 혜택을 받아서 19,500원씩 2장을 예매하였다. 연극 흉터는 저녁 7시 30분에 시작한다. 퇴근 후 시간이 여유있게 남아있다. 아신극장이 있는 시내는 주차하기도 어렵다. 또 남편이 저녁식사하면서 맥주 한 잔을 마시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우리는 버스를 타고 먼저 으능정이 거리로 갔다. 대전 으능정이

대전예술의전당 레이 첸&선우예권 듀오 공연을 보다 [내부링크]

#대전예술의전당 #대전예술의전당공연 #레이첸선우예권 #바이올린레이첸 #피아노선우예권 #바이올리니스트 #피아니스트 #만년동맛집 #만년동스위트베이징 #한밭수목원 #스위트베이징 2022년 9월 1일 목요일 지난 6월에 레이 첸과 선우예권의 듀오 공연을 예매해 놓았다. 레이 첸은 우리 아들 바이올린 선생님이 정말로 좋아하는 바이올리니스트라서 꼭 보고 싶었다. 선우예권은 이번에 반클라이번 국제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을 한 임윤찬 피아니스트에 앞서 5년 전,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한 피아니스트이다. 레이 첸과 선우예권은 둘 다 미국 커티스 음대를 나왔고, 세계적인 콩쿨을 석권한 뛰어난 음악가인데 대전에 온 것이다. 빨리 보고 싶은 마음에 아침부터 저녁이 어서 오기를 기다렸다. 공연을 보기 전에 저녁을 먹어야 해서 남편과 함께 대전예술의전당 근처에 있는 만년동 스위트 베이징에 갔다. 스위트 베이징은 코스요리도 좋고, 짜장면도 맛있는 곳이다. 우리는 간짜장과 갑오징어 짬뽕을 주문하였다. 간짜장은 1

대전 도마동 대성콩국수 [내부링크]

#대전 #도마동 #콩국수 #대성콩국수 6월 3일(금) 아들과 함께 세이백화점에 가서 아디다스 운동화를 구입한 후에 도마동 대성콩국수까지 걸어갔다. 세이백화점은 앞으로 2년만 영업을 하고 문을 닫는다고 했다. 영화를 보거나 쇼핑할 때 그래도 집에서 가까워서 곧잘 다닌 곳인데 문을 닫는다고 하니 마음이 아프다. 오늘이 6월 3일밖에 안되었는데 날씨가 너무 더웠다. 대성 콩국수는 대전에서 유명한 콩국수 맛집이고 우리 가족은 콩국수를 먹을 때는 반드시 대성콩국수에 간다. 영업 시간은 오전 11시 20분에 시작해서 저녁 7시 40분에 마감을 하는데 우리는 다행히 7시 20분에 도착했다. 메뉴판을 보니 올해 가격이 9,000원으로 올라 있었다.작년에는 8,000원이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과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인해 모든 물가가 올랐다. 음식 가격도 거의 모든 곳에서 인상된 것 같다. 드디어 콩국수가 나왔다. 반찬으로 애기 배추 김치도 나왔다. 여기 반찬은 예나 지금이나 항상 약간 짭

대전 산성동 황토 우렁이 마을 [내부링크]

#대전 #산성동 #맛집 #우렁 #우렁쌈밥 #대전맛집 오전에 남편과 함께 대전 뿌리공원 둘레길을 트래킹하고 산성동 황토 우렁이마을에 갔다. 건강식이 생각날 때마다 자주 찾는 곳이다. 우럼쌈밥은 10,000원 이고, 제육 우렁쌈밥은 11,000원이다. 우렁쌈밥이 6,000원일 때 이 음식점에 처음 왔었는데 벌써 10,000원인 것을 보면 세월도 많이 흘렀고, 물가도 많이 올랐다. 오후 2시가 다 되었는데도 음식점 안은 사람들로 가득했다. 그래도 이 음식점의 장점은 테이블에 앉으면 바로 주문을 받고, 음식이 금방 나온다. 신선한 쌈들에 우렁쌈장과 제육을 같이 싸 먹으니 정말 건강해 지는 느낌이 들었다. 우렁된장국도 시원하고 고등어 무조림도 달달하니 맛있고, 다른 반찬들도 깔끔하니 맛있었다.

아시안 테라스 [내부링크]

#대전 #태평동 #삼부프라자 #아시아 요리 #아시안 테라스 #분짜 #월남쌈 #쌀국수 그리운 사람들을 만났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3년 동안 보지 못했는데 막내가 연락해서 오늘 드디어 만나게 된 것이다. 어제 만난것처럼 친근하고 편안하였다. 대전 태평동 뉴삼부프라자 1층에 있는 아시안 테라스 음식점에서 월남쌈과 쌀국수, 분짜를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다른 곳에서도 월남쌈을 먹어보았지만 이곳이 내 입맛에 딱 맞았다. 특히 분짜 요리는 오늘 처음 먹어 보았는데 정말 맛있었다. 가족과 함께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이다. 저녁을 맛있게 먹고 바로 옆에 위치한 스타벅스에 갔다. 가서 아메리카노와 아이스라떼를 시켰다.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담소를 시간 가는 줄 모르게 하였다. 8시 50분이 되니까 스타벅스 직원이 마감 시간이라고 하였다. 아쉬었다. 그래도 짧은 시간이지만 오랫만에 보고 싶었던 사람들을 만나 행복하였다. 스타벅스 커피가 더 맛있게 느껴졌다.

대전 유천동 맛집 이수형의 황태진국 [내부링크]

#대전 맛집 #이수형 #유천동 #황태진국 #닭곰탕 오전에 도솔산 등산을 하고 점심은 보약 한 사발 먹으러 유천동 황태진국으로 갔다. 여름 보양식 메뉴도 있었다. 여기에서는 주로 주문하면 금방 나오는 황태진국을 먹었는데 오늘은 시간이 조금 오래 걸려도 한방 닭곰탕을 주문하였다. 한방 닭곰탕의 가격은 원래 7,000원이었는데 지금은 메뉴판에 있는 것보다 1,000원씩 올라 8,000원이다.그래도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모든 재료값이 올랐는데 그에 비하면 저렴한 편인 것이다. 밥도 건강을 생각해서 노란 강황밥이 나왔는데 강황밥이 싫은 사람은 흰밥을 주문할도 수 있다. 이곳은 사장님과 사모님 두 분이 운영 하시는 곳인데 내 가족에게 먹인다는 마음으로 몸에 좋은 재료만을 엄선해서 정성껏 음식을 만드신다.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하고 건강에도 좋은 황태진국과 한방 닭곰탕을 먹고 나면 몸이 따뜻해지고 소화도 잘 되며 탁월한 선택을 했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는 닭곰탕을 국물 한방울 남기지 않고 맛있게

만년동 만년본가 [내부링크]

#대전맛집 #만년동 맛집 #갈비 #점심특선 #육회 #만년본가 #대전 만년본가 어머니와 엄마를 모시고 남편과 함께 만년동에 있는 만년 본가에 갔다. 예전에 만년본가에서 두 분을 모시고 돼지갈비를 먹은적이 있는데 엄마가 만년본가 갈비 맛을 잊지 못하시고 계속 다시 드시고 싶다고 하여 가게 되었다. 지난번 갔을 때는 주말에는 점심 특선이 안된다고 하였는데 점심 특선을 찾는 손님들이 많아서 주말에도 된다고 하였다. 그래서 우리는 주저하지 않고 점심특선을 주문하였다. 점심특선은 된장찌개에 밥까지 나오고 돼지갈비는 석쇠에 구워 나오기 때문에 우리가 수고스럽게 구울 필요가 없다. 반찬이 차례로 세팅되었다. 역시 깔끔하고 정갈하게 잘 나왔다. 사진을 차례대로 찍었다.어머니는 말랑말랑한 묵을 맛있게 드셨다. 상추와 깻잎, 고추는 물기가 밑으로 빠질수 있도록 세워 놓는 그릇에 담겨 있었다. 마늘과 쌈장은 개별로 하나씩 나와서 좋았다. 갈비를 먹기 전에 육회를 한 접시 시켰다. 엄마는 육회를 아주 잘

대전 정림동 맛집 이거시 참치 [내부링크]

#참치 #대전 맛집 #정림동 맛집 #초밥 #알밥 #알탕 #이거시참치 저녁 때 아들이 온다고 했다. 그래서 저녁은 외식을 하기로 하고 아들한테 메뉴를 선택하라고 했다. 아들은 회와 매운탕을 먹자고 했다. 그런데 집 근처에 마땅히 갈 만한 횟집이 없고 내가 회를 좋아하지 않아서 차라리 참치를 먹자고 했다. 아들도 동의하고 남편도 동의했다. 집 근처에 참치집도 있었지만 지난 번에 한 번 가본 정림동 '이거시 참치' 집에서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 그리로 가자고 하였다. 운전을 해서 가야하지만 이왕 먹을 거 맛난 집으로 가자고 한 것이다. 남편은 이거시 참치집에 바로 전화를 하고, 우리는 바로 이거시 참치집으로 향했다. 메뉴판을 보니 VIP와 로얄은 너무 비싸서 1인분에 38,000원인 스페셜로 주문하였다. 샐러드, 야채 , 기본 반찬, 전복죽이 차례로 나왔다. 오이는 사장님이 직접 재배해서 아침에 따 온 거라고 하셨다. 어쩐지 더 신선하고 맛있더라 했다. 새송이 버섯도 철판에 맛있게 구

대전 유천동 단골집 포차 [내부링크]

#대전맛집 #유천동맛집 #포차 #주점 #단골집포차 #막걸리 #부추전 #두부전 2022년 6월 18일 토요일 오늘 저녁은 남편이 막걸리가 마시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우리가 자주 찾는 유천동 '단골집 포차'에 갔다. 이름처럼 우린 단골집 포차의 단골이다. 내가 술을 잘 못 마시기 때문에 단골집 포차에 가면 우린 항상 막걸리 반되를 시킨다. 막걸리가 굉장히 시원하고 맛이 좋다. 단백질이 풍부한 두부전도 시키고 매운 부추전도 주문하였다. 내가 집에서 만드는 두부전보다 단골집 포차의 두부전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니 너무 맛이 좋다. 매운 부추전도 청양 고추를 넣어 매콤하면서 바삭하니 맛있다.부추를 넣어 부치기 때문에 간이 좋아지는 느낌도 든다. 기본 반찬이 떨어지면 언제든지 셀프코너에 가서 먹을 만큼 리필해 올 수 있다. 일요일은 쉰다. 그래서 일요일에 막걸리가 먹고 싶을 땐 근처 쭈꾸미 집에 가서 막걸리를 마신다. 단골집 포차의 외부 모습이다. 우린 내부보다 야외에서 마시는 것을 좋

대전 용두동 '샘골' 음식점을 다녀와서 [내부링크]

#샘골 #삼겹살 #청국장 #닭볶음탕 2022년 7월 11일 월요일 남편이 다니는 탁구 동호회 회장님이 오늘 우리 가족을 저녁식사에 초대하셨다. 삼겹살과 청국장 맛집인데 꼭 한 번 사주고 싶다고 하셨다 한다. 우리는 퇴근을 하고 저녁 6시 쯤에 회장님 댁으로 향했다. 만나서 서로의 안부를 묻고 남자들은 걸어서, 우리 여자들과 아이들은 사모님 차를 타고 샘골 음식점으로 향했다. 용두동 재개발이 한창인 곳에 그 안쪽으로 더 들어가니 '샘골' 이라는 음식점이 있었다. 이런 장소에 음식점이 있을까? 싶은 곳에 위치해 있었다. 머지앟아 곧 허물어질 질 것 같았다. 맨 먼저 삼겹살과 묵은지가 나왔다. 묵은지는 내가 지금까지 먹어본 김치중에서 최고로 맛있었다. 시원하면서도 계속 먹고 싶은 중독성이 있었다. 삼겹살 고기도 상태가 최상이었다. 여러 기본 반찬들도 이어서 쭈욱 나왔다. 반찬들이 대체로 건강한 맛이 나면서 시골 할머니의 손 맛이 느껴졌다. 상추와 미나리 위에 삼겹살을 구워 올리고 파절이와

방동저수지 방동한식 & 탑정호 뷰포인트 카페 [내부링크]

#대전맛집 #대전방동맛집 #방동한식 #방동저수지 #탑정호뷰포인트카페 #탑정호카페 #뷰포인트 2022년 8월 5일 금요일 비오다 흐리다 맑다가 흐림 오늘 엄마랑 어머니를 모시고 평상이 있는 물가에 가서 점심도 먹고 좀 쉬다 오려고 했다. 그런데 아침부터 날씨가 좋지 않았다. 남편이 그냥 방동 한식에 가서 점심을 먹자고 하였다. 그러자고 하였다. 점심 때 엄마와 어머니를 모시고 방동 저수지에 있는 방동 한식으로 갔다. 방동 한식은 높은 지대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계단을 올라가야 한다. 그런데 엄마와 어머니 두 분 다 허리와 무릎 관절 상태가 좋지 않아 힘들게 올라가셨다. 방동정식을 주문할까 하다가 평일 점심 특선으로 주문하였다. 평일 점심 특선은 청국장과 제육볶음이 나오는데 1인분이 14,000원이다. 방동한식에서 바라본 방동 저수지의 모습이다. 저수지가 보여서 가슴이 탁 트인다. 초록빛 산이 보여서 눈이 맑아지는 느낌이 든다. 꽃이 예쁘게 피어 있어 그냥 기분이 좋다. 다른 쪽에 있는

마늘 까서 보관하기 [내부링크]

#마늘 #팡팡다지기 같은 아파트에 사시는 8층 통장님께 마늘을 세 접 샀다. 한 접에 30,000원씩 주고 샀다. 통장님 부부는 부부교사로 퇴직하신 분들인데 마늘 농사를 정말로 잘 지어 놓으셨다. 정말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부부도 퇴직한 후에 텃밭을 가꾸며 채소를 심고 저렇게 잘 가꾸고 수확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엄마는 하루 종일 120통의 마늘을 까 놓으셨다. 조금씩 까 놓으면 되는데 저렇게 많이 까 놓으시다니, 롯데 시네마에서 주라기 공원 영화를 본 후 늦은 밤에 집에 와서 마늘을 깨끗이 씻어 놓았다. 다음 날 마늘을 팡팡 다지기로 다졌다. 믹서기로 갈으니까 잘 갈아지지도 않고, 겨우겨우 갈아 놓았더니 너무 곱게 갈리면서 곤죽처럼 되었다. 그래서 수동이긴 하지만 팡팡 다지기에 마늘을 넣고 여러번 반복해서 마늘을 찧었다. 팡팡 다지기에는 마늘이 한꺼번에 많이 들어가지 않기때문에 두 주먹 정도씩 마늘을 넣고 힘을 주어 찧어야 했다. 힘이 들긴 하였다. 이렇

바질을 넣어 샐러드 만들기 [내부링크]

#바질 #토마토 #샐러드 # 블루베리 #양상추 #해바라기씨 #견과류 #올리브오일 #발사믹식초 남편이 가지고 온 바질을 어젯 밤에 화분에 옮겨 심은 후 오늘 아침에 그 바질 잎을 다섯 잎 떼어서 토마토 샐러드를 만들었다. 먼저 쿠팡에서 구입한 양상추를 깨끗이 씻어 접시의 맨 아래에 깔아놓고, 정림동 토마토 농장에 직접 가서 산 토마토를 16등분 한 후 그 위에 올려놓았다.논산에 있는 블루베리 농장에서 구입한 신선한 블루베리도 올리고, 삶은 계란과 해바라기씨, 견과류도 뿌려놓았다. 마지막으로 바질잎을 잘게 썰어서 토핑하였다. 여러 색깔이 어우러져 더욱 보기 좋았고 신선해 보였다. 올리브오일과 발사믹식초, 진간장, 물엿,식초,붉은 와인식초,레몬즙을 넣어 소스를 만든 후에 뿌려 먹었다. 바질 잎은 비록 다섯 잎이었지만 그 향과 풍미가 정말 깊었다. 이태리 음식점에서 먹는 샐러드보다 훨씬 신선하고 맛있었다. 바질을 더 잘 키워서 샐러드 요리에 유용하게 이용해야겠다.

에어프라이어에 고구마 굽기 [내부링크]

#고구마 #에어프라이어 #군고구마 #G마켓 G마켓에서 직접 농사지은 꿀고구마를 10kg에 31,900원에 구입을 하였다. 오늘 아침 식사로 에어프라이어에 고구마를 구워먹기로 하였다. 1. 먼저 고구마를 깨끗이 씻어 에어프라이어에 넣어준 후 물 30cc 정도 넣어준다. 물을 약간 넣어주어야 조금더 촉촉해진다. 2. 에어프라이어 온도를 200도에 맞추고 시간은 30분으로 맞춘 뒤 작동을 시켜준다. 3. 고구마가 작으면 30분이면 충분한데 고구마가 클 경우 고구마의 상태를 확인한 후 에어프라이어를 5분에서 10분 정도 더 돌려준다. 더 달콤하니 맛있어진다. 4. 에어프라이어가 작동되는 동안 군고구마 냄새가 식욕을 북돋워 주었는데 고구마를 꺼내보니 아주 잘 익어 있었다. 5.고구마를 반으로 쪼개어 보았다.눈으로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웠다. 입에 넣어보니 꿀맛이었다. ※ 고구마를 씻어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기다리기만 하면 되니 이보다 쉬운 요리가 없다.

딸기잼 만들기 [내부링크]

#딸기 #딸기잼 #딸기쨈 #논산 딸기 #설탕 #열탕소독 논산 탑정호 가는 길에 선영이네 딸기집에서 딸기를 구입하였다. 크고 맛있는 딸기는 이제 없다고 하였다. 자그마한 딸기가 한 상자 반이 남아 있었는데 맛이 큰 것에 비해 별로라고 하였다. 이제 딸기기 끝물이라 나오지 않는다고 했다. 아쉽지만 그냥 나올 수도 없고 하여 5,000원에 한 상자를 구입하였다. 집에 와서 딸기를 깨끗이 씻어 딸기와 황설탕의 비율을 1대 1로 하여 끓이기 시작하였다. 끓으면서 물을 넣지 않았는데도 물이 많이 생겼고, 거품도 많이 일어났다. 거품을 국자로 계속 걷어내 주었다. 중약불로 계속 졸인 후 감자 으깨주는 것으로 딸기를 으깨 주었다. 딸기가 끓기 시작하고 나서 1시간 정도가 되니 딸기잼이 어느 정도 완성되어 가는 것 같았다.너무 걸쭉해지지 않을 정도로 하여 불을 껐다. 딸기잼 담을 유리병을 열탕 소독하였다. 냄비에 물을 넣고 유리병을 엎은 후에 15분 정도 팔팔 끓여주었다. 안에 있는 균이 모조리 죽

완두콩 울금밥과 들깨 미역국 [내부링크]

#완두콩 #울금 #완두콩밥 #들깨 #미역국 #들깨 미역국 오늘도 어김없이 아침 5시 30분에 기상하여 아침밥을 준비하였다. 오늘 아침 메뉴는 완두콩 울금밥과 들깨 미역국이다. 먼저 완두콩밥은 1.쌀 씻어 놓기 2.완두콩 적당량 씻어 쌀 위에 올리기 3.울금 작은 한 숟갈 넣고 물 부은 후 잘 섞어주기 4. 10분 후 백미고압 취사 누르기 5. 맛과 영양이 좋고 건강에도 좋은 울금밥 완성 들깨 미역국은 1.미역 물에 담궈 놓기 2. 미역이 풀리면 깨끗이 씻고 물기를 꼭 짜주기 3. 들기름과 미역을 냄비에 넣고 살살 볶아주기 4. 물을 넣어주고 팔팔 끓이기 5. 소금과 마늘을 넣고 간 보기 6. 들깨가루를 넣어주기 7. 고소하고 몸에도 좋은 들깨 미역국 완성 6시 30분에 남편을 깨워서 아침밥을 먹고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였다.

누룽지 만들기 [내부링크]

#누룽지 #프라이팬 #찬밥 #밥 #쌀밥 1. 전기레인지에 프라이팬을 올리고 불을 약불로 켜 놓는다. 2.찬밥을 프라이팬에 올리고 물을 묻혀가면서 납작하게 고루 잘 펴준다. 3.누룽지가 되어가는 상태를 잘 확인해 가면서 뒤집개로 잘 뒤집어준다. 4.약불로 하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 5.누룽지가 노릇노릇해지면 접시에 꺼내 놓는다. 6.누룽지 냄새가 고소하니 온 집안에 퍼진다. 누룽지탕 끓이는 방법 1.냄비에 만들어 놓은 누룽지와 여분의 물을 붓고 끓인다. 2.처음엔 강불로 끓이다가 누룽지가 흐물흐물해질 때까지 약불로 끓인다. 3.그릇에 담아 맛있게 먹는다. 누룽지 보관 방법 1.누룽지를 만들 때 하나하나 펼쳐 놓기 (펼쳐놓지 않고 위에 쌓아 놓으면 수분이 날라가지 않아 누룽지끼리 서로 붙을 수 있음) 2. 지퍼백에 누룽지 2장씩 넣기 3.냉동실에 보관하기

샌드위치 만들기 [내부링크]

#샌드위치 #토마토 #계란 후라이 #양상추 #치즈 #딸기잼 1.완숙 토마토는 깨끗이 씻어 썰어 놓는다. 2.양상추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털어준다. 3. 계란은 완숙으로 후라이한다. 4. 치즈를 준비한다. 5. 통밀식빵 한 쪽에 수제 딸기잼을 바른다. 6. 그 위에 준비해 놓은 계란 후라이, 완숙 토마토, 양상추, 치즈를 순서대로 올려준다. 7. 통밀 식빵 한 조각을 그 위에 덮어준다. 8. 만들어 놓은 샌드위치 가운데를 빵칼로 잘라 2등분 한다. 9. 우유와 맛있게 먹는다.

건강차 끓이기 [내부링크]

#구기자 #맥문동 #계피 #둥굴레 #대추 오늘 감기 기운이 있어서 병원에 가서 약을 처방받아왔다. 다행히 코로나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다. 몸 상태가 좋지 않은 듯 하여 건강차를 끓였다. 1. 구기자를 작은 컵으로 2컵 준비한다. 2. 맥문동을 작은컵으로 한 컵 준비한다. 3. 계피를 2개 준비한다. 4.둥굴레를 작은 컵으로 한 컵 준비한다. 5.연산 대추 5개를 준비한다. 6.위 재료를 볼에 넣고 물로 깨끗이 헹궈 준다. 7.물로 헹군 재료를 체에 받치어 물기를 빼준다. 8. 물기를 뺀 재료를 큰 주전자에 넣어준다. 9. 가스레인지에 올리고 끓여준다. 처음에 강불로 끓이다 약불로 2시간 정도 푹 고아준다. 10. 두 시간 후 가스불을 꺼준다. 주전자에 물이 졸아있다. 11.컵에 따라 마신다.

된장찌개 끓이기 [내부링크]

#된장 #된장찌개 #멸치 #다시마 #육수 #호박 #감자 #양파 두부 오늘 아침엔 알람이 울리기도 전에 일어났다. 나의 알람 시각은 아침 5시 30분인데 5시 20분에 일어난 것이다. 어제 감기약을 먹고 세상 모르고 잠 속으로 빠진 덕분인 것 같다. 아침 메뉴는 무엇을 할까 살짝 고민하다가 된장 찌개를 끓이기로 하였다. 1. 냄비에 물을 넣고 큰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끓인다. 2. 육수가 끓으면 멸치와 다시마를 건져낸다. 3. 된장을 한 숟갈 풀어 넣어준다. 4. 고춧가루 반 숟갈을 넣어준다. 5.감자, 호박, 양파를 넣고 계속 끓여준다. 6. 두부를 넣고 계속 끓여준다. 7.다진 마늘과 대파를 넣고 살짝 끓여준다 8.시원한 된장국이 완성되었다. 오늘 아침은 완두콩 울금밥에 된장찌개, 계란 후라이, 총각 김치, 상추,풋고추,토마토 블루베리 견과류 샐러드, 김, 건파래무침을 차렸다. 남편이 힘든데 여러가지 하지 말고 그냥 샌드위치 먹어도 된다고 하였다. 그렇게 말해주는 남편이 고맙다.

누룽지 만들기 2탄 [내부링크]

# 누룽지 #쌀밥 #누룽지탕 내가 블로그에 올린 누룽지 만들기 글을 보고, 아는 지인이 본인의 누룽지 만드는 노하우를 알려주었다. 그래서 방금 그분께 들은 내용을 상기하며 누룽지를 만들어 보았다. 1. 밥을 적당한 분량만큼 준비한다. 2. 밥에 물을 적당히 넣어준다. 3.밥에 물을 말은 모습이다. 4.프라이팬에 얇게 잘 펼쳐 놓는다. 밥이 물에 말아져 있기 때문에 얇게 잘 펴진다. 물이 부족하다 싶으면 물을 살짝 추가하면서 쫙쫙 펴준다. 5.약불로 은근하게 계속 끓여준다. 따따닥 소리가 나며 수분이 증발한다. 6.뒤집개로 뒤집어 준다. 7.처음 뒤집은 모습이다. 8.다시 한번 뒤집어 준다. 9. 누룽지가 만들어지는 상태를 보아가며 두 번 정도 더 뒤집에 준다. 10. 누룽지가 완성된 모습이다. 노릇노릇 얇게 펼쳐진 모습이다. 아는 지인의 노하우를 듣고 누룽지를 만들어 보았는데 정말 바삭하고 고소하니 맛있다. 우리는 나만의 것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생각과 의견도 경청할

오늘의 샐러드 [내부링크]

#샐러드 #토마토 #블루베리 #양상추 #청상추 #견과류 #바질 #모짜렐라치즈 2022년 6월 20일 월요일 또 다시 한 주가 시작되었다. 오늘 아침의 샐러드는 양상추,청상추,완숙토마토,블루베리,땅콩,해바라기씨,하루 견과류, 바질에 특별히 단백질 보충을 위해 모짜렐라 치즈를 넣고 소스를 만들어 뿌려 주었다. 입 안에 넣으니 바질향이 뇌속까지 그윽히 퍼졌다. 속이 편안했다. 블루베리를 먹어서인지 건강차를 마셔서인지 눈마사지와 눈운동을 해서인지 루테인을 바꿔서인지 요즘 눈이 좋아지는 느낌이 든다. 우리 몸에 독소가 쌓이는 음식을 가급적이면 먹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

참깨 볶기 [내부링크]

#참깨 #깨소금 #참깨 볶기 친구와 유등천을 걷고 같이 마트에 가서 장을 봐서 집에 오니 밤 10시가 다 되었다. 늦었지만 오늘 참깨를 볶아 놓아야만 한다. 부랴부랴 유튜브와 블로그에서 참깨 볶는 방법 영상을 검색해서 참깨를 볶아 보았다. 1. 참깨 두 공기를 준비한다. 2. 참깨를 물에 넣고 깨끗이 씻어준다. 3. 체에 받쳐 물기를 빼준다. 4. 씻은 참깨를 프라이팬에 넣고 강불에서 나무 주걱으로 뒤적여 주며 수분을 증발시킨다. 5. 수분이 마르면 중불로 바꿔준 후 계속해서 인내심을 갖고 뒤적여 준다. 6. 참깨를 어느 정도 볶아 주다 보면 따다닥 따닥 요란한 소리를 내며 참깨가 이리저리로 튄다. 7. 따다닥 소리가 줄어들다가 그 소리가 나지 않게 되면 불을 끈다. 고소한 냄새가 나고, 입 안에 넣어보면 너무 고소하니 맛있게 잘 볶아진 걸 알 수 있다. 8. 참깨 볶기가 완성되었다. 9. 참깨 볶아진 것을 확대한 모습이다. 쌀튀밥 같다. 10. 참깨가 식으면 양념통에 넣어 놓는다.

오징어 라면 끓이기 [내부링크]

#오징어라면 #오징어 #라면 엊그제 블로그 서로이웃님이 갑오징어 라면을 끓인 것을 보고 너무 맛있어 보여서 오늘 저녁 메뉴로 갑오징어 라면을 끓이기로 했다. 그리고 시장에 갑오징어를 사러 갔다. 그런데 벌써 다 팔렸다고 하였다. 사장님은 오징어 라면이 더 맛있다고 하며 오징어를 사가라로 하였다. 오징어 한 마리에 1,000원이라고 해서 3마리 달라고 했더니 4마리를 주셨다. 오징어가 너무 작았다. 오징어 라면은 다음과 같이 끓였다. 1. 생물 오징어를 준비한다. 2.오징어를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빼 놓는다. 3. 라면을 준비한다. 우린 매운 진라면을 좋아한다. 4. 분량의 물을 끓이고 끓는 물에 스프를 넣는다. 5. 스프를 넣은 끓는 물에 오징어를 넣고 1분 30초 정도 데쳐준다. 6. 오징어가 살짝 다 데쳐지면 접시에 꺼내 놓는다. 통통해졌다. 7. 오징어 꺼낸 냄비에 라면을 넣고 끓인다. 8. 계란을 하나 넣고 끓인다. 9. 라면이 다 익으면 면기에 담고

서리태 검정콩 에어프라이어에 볶기 [내부링크]

#서리태 #검정콩 #서리태볶기 #검정콩볶기 #에어프라이어 #콩볶기 식물성 단백질의 보고인 서리태를 에어프라이어에 볶아 보았다. 에어프라이어가 없을 땐 프라이팬에 콩을 넣고 끈기있게 저어가며 볶아줬는데 에어프라이어가 있어 매우 편리해졌다. 1. 냉동실에 보관되어 있는 서리태를 한 대접 꺼내 놓는다. 실온에 꺼내자 공기중의 수증기가 차가운 콩에 달라붙으며 응결되어 미세한 물방울을 형성하여 서리태의 겉모습이 허옇게 변했다. 2. 서리태를 물에 깨끗이 씻어주고, 3시간 동안 물어 담궈 놓는다. 3. 물에 씻어 놓은 콩의 크기는 아직은 작다. 4. 3시간 후에 물에 불린 콩을 다시 한 번 헹궈 주고 체어 받쳐 물기를 빼준다. 콩의 크기가 처음보다 많이 부풀어져 있다. 5.서리태를 에어프라이어 바닥에 얇게 깔아준다. 6.에어프라이어 온도는 180도, 시간은 20분을 맞추고 작동시킨다. 시간이 지날수록 서리태 볶아지는 고소한 냄새가 난다. 7. 서리태를 꺼내서 살펴본다. 여러번 저어 주어 서리태

밤바다 양식장의 왕우렁이 초무침 요리 [내부링크]

#밤바다양식장 #우렁이 #왕우렁이 #우렁이초무침 #우렁이요리 #여수밤바다 엊그제 밤바다 양식장의 강정호 대표님이 키우는 우렁이를 1kg 주문하였다. 주문한지 이틀만인 오늘 우체국 택배로 받아보았다. 스티로폼 박스에 아이스팩을 넣어 꽁꽁 언 상태로 잘 배송되었다.한 끼에 먹기 좋게 250g씩 포장되어 있었다. 저녁 때 우렁이 요리를 해야 하니 한 팩은 냉장실로, 나머지 세 팩은 냉동실로 직행시켰다. 우렁이 초무침 요리는 해동된 우렁이를 꺼내 소금을 넣고 깨끗이 씻어준다. 2. 물에 여러 번 헹구고 체에 받쳐 물기를 빼 준다. 3. 끓는 물에 소주를 넣고 30 ~ 40초 가량 데쳐준다. 4. 야채를 준비한다. (냉장고에 있는 오이, 풋고추, 청양고추, 양파, 파프리카, 당근, 대파, 키위를 준비하였다.) 5. 준비한 야채를 썰어서 볼에 넣는다. 6. 준비한 야채 위에 우렁이를 올려 놓는다. 푸짐하다. 7. 초고추장, 참기름, 설탕, 마늘을 넣고 살살 버무려 준다. 8. 마지막으로 통깨를

풀무원 평양 냉면 요리 [내부링크]

#풀무원 #냉면 #풀무원냉면 #평양냉면 #풀무원평양냉면 #물냉면 남편이 탁구 동호회에 가서 우승을 하고 상품으로 '풀무원 평양냉면 4인세트'를 받아 왔다. 장마비는 오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습도는 높고, 덥기는 하고, 하여 냉면 요리를 한 번 해 시도해 보았다. 1. 풀무원 평양 냉면을 준비한다. 2. 넓은 냄비에 분량의 물을 넣고 끓인다. 3. 끓는 물에 면을 넣고, 살살 저어주며 40초 후 얼른 건진다. 4. 면을 흐르는 차가운 물에 충분히 헹군 후 물기를 빼 놓는다. 5. 면기에 삶은 냉면을 담고, 고명을 올린다. (고명은 오이, 참외, 블루베리, 방울토마토, 삶은 계란을 넣었다. 취향대로 올리면 된다.) 6. 마지막으로 냉면 육수를 부어 주었다. (취향에 따라 겨자소스를 넣어 먹어도 된다.) 7. 이제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된다. 예전에 집에서 냉면을 한 번 해 본적이 있다. 그 때 설명서도 제대로 읽어 보지 않고 면을 너무 오래 삶는 바람에 면이 다 뭉개졌었다. 완전 실패했다

밤바다 양식장 왕우렁이로 강된장 만들기 [내부링크]

#밤바다양식장 #왕우렁이 #우렁이 우렁 #우렁쌈밥 #강된장 룰루랄라!!~ 오늘은 남편에게 밤바다 양식장표 왕우렁이로 강된장을 만들어서 우렁 쌈밥을 해 주기로 한 날이다. 지금까지 한 번도 만들어보지 않았던 우렁 쌈밥을 집에서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1.냉동실에 얼려있는 밤바다 왕우렁이를 준비한다. 2. 실온에 두고 해동하면 좋지만 시간 관계상 비닐봉지째 찬물에 담궈 놓고 해동시킨다. 3. 해동이 다 된 우렁이는 밀가루를 넣어 손으로 살살 조물조물 해 준다. 4. 우렁이를 여러번 물에 깨끗이 씻어 주고, 물기를 빼 놓는다. 5. 끓는 물에 아주 살짝(약 15초 정도) 데쳐준다. 데칠 때 소주가 없어서 와인을 넣었다. 그런데 워낙 우렁이가 싱싱하고 좋아서 그냥 데쳐도 될 것 같다. 6.야채 재료를 준비한다. 재료는 양파, 호박, 새송이버섯, 청양고추, 당근, 파프리카, 두부, 대파, 마늘을 준비했다. 7. 야채를 잘게 썰어놓는다. 두부는 숟가락으로 으깨 놓는다. 8. 볶음팬을 달군 후

꿀마늘 만들기 (깐 마늘 꿀에 재우기) [내부링크]

#마늘 #꿀마늘 #꿀 엊그네 엄마가 마늘을 또 잔뜩 까 놓으셨다. 지난 번에 까 놓으신 것은 다져서 냉동실에 얼려 놓았으니 이번에는 무엇을 할까 고민이 되었다. 몸이 좀 피곤하니 귀찮은 마음도 살짝 들었다. 그래도 엄마는 하루종일 마늘을 까시느라 더 힘드셨을 것이다. 마늘로 할 수 있는 요리에는 무엇이 있나, 유튜브 검색을 해 보았다. 여러 가지가 나왔는데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것으로 꿀마늘과 마늘 장아찌 만들기가 있었다. 꿀마늘 만들기 1. 마늘을 뽀드득 소리가 날 때까지 깨끗이 닦아 물을 빼 놓는다. 2. 찜기 아래 칸에 물을 붓고 위에 칸에는 실리콘 깔개를 깔아준다. 3. 마늘을 찜기에 넣고 10분 동안 쪄주고, 3-5분 동안 뜸을 들인다. 4. 마늘을 꺼내 넓은 접시에 한 겹으로 깔아 식혀준다. 마늘이 잘 익어 매운 맛이 사라졌다. 5. 마늘이 식을 동안 꿀마늘 담을 유리 용기를 열탕 소독해 준다. 6. 나중에 맛을 비교해 보기 위해 한 병은 계피가루를 넣은 꿀마늘을 만들고

닭다리 백숙 요리 [내부링크]

#닭다리 #닭다리백숙 #초복 2022년 7월 16일 토요일 맑음 오늘은 토요일이면서 초복이다. 요즈음 물가가 올라 삼계탕도 비싸다고 하여 어머니를 우리 집으로 오시라고 해서 그냥 집에서 백숙을 끓여 먹기로 하였다. 아침 9시 30분이 넘어서 농협 하나로 마트에 갔다. 중닭 크기 2마리를 사려고 하였는데 손질하는 것도 어렵고 하여 닭다리를 세 팩 샀다. 그리고 인삼, 삼계탕 재료 팩, 찹쌀, 깐 녹두, 당근, 영양부추, 수삼, 연어회, 그리고 수박을 샀다. 집에까지 들고 오느라 힘을 좀 썼다. < 닭다리로 백숙 끓인 방법 > 계량컵으로 찹쌀 2컵, 깐 녹두 1컵을 물에 불려 놓는다. (이것은 나중에 죽을 끓일 것이다.) 2. 닭다리를 껍질을 벗기어 깨끗이 씻어 놓는다. 3. 닭다리를 끓는 물에 3분 정도 데친 후 흐르는 찬 물에 깨끗이 씻어 건져 놓는다. 끓는 물에 데친 닭다리 4. 수삼, 대추, 삼계탕 재료 팩, 황기, 마늘을 깨끗이 씻어 준비해 놓는다. 5. 큰 냄비 아래에 데친

호랑이콩으로 콩설기 만들기 [내부링크]

#호랑이콩설기 #콩설기 #건포도설기 #곶감설기 2022년 7월 16일(토) 초복날, 오전에는 닭다리 백숙을 만들어서 점심으로 맛있게 먹고, 오후에는 호랑이콩으로 콩설기를 만들었다. 호랑이콩으로 콩설기 만든 방법 1. 쌀을 물에 2시간 정도 담가 충분히 불린 후 방앗간에 가서 가루로 빻아온다. 빻을 때 소금을 넣어 달라고 부탁한다. (쌀의 양 1.2kg) 2. 쌀가루에 설탕을 네 숟가락 넣고 골고루 섞어준다. 3. 냉동실에 얼려놓은 강낭콩을 듬뿍 넣고 골고루 섞어 준다. 4. 10분 정도 물에 불린 건포도를 물에 몇 번 헹구고 꽉 짠 후 위의 재료와 같이 섞어준다. 5. 곶감을 가위로 잘라 위의 재료와 같이 골고루 섞어준다. 6. 찜솥 아래 칸에 물을 충분히 넣고 팔팔 끓인다. 7. 찜솥 위에 칸에 하얀 면포를 깔고 실리콘 깔개도 깔아준다. 8. 쌀가루에 설탕, 호랑이콩, 건포도, 곶감을 골고루 섞은 재료를 찜솥에 앉힌다. 9. 찜솥 아래 칸 물이 펄펄 끓으면 위에 칸 찜솥을 올려 놓

밤바다 양식장의 우렁이 부침개 요리 [내부링크]

#여수밤바다양식장 #밤바다양식장 #우렁이요리 #우렁이부침개 #우렁이전 밤바다 양식장의 강대표님께 왕우렁이를 공동구매로 2kg 구입했다. 냉동실에 넣어 놓으니 든든했다. 오늘 아침에도 우렁이 된장찌개를 끓였다. 오들오들하니 식감이 좋고, 무엇보다 건강을 먹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남편이 엊그제부터 우렁이 튀김 요리를 해달라고 했다. 그래서 유튜브를 보면서 우렁이 튀김을 어떻게 해야 바삭하니 맛있게 되는지 알아보았다. 그리고 오늘 저녁 때 튀김을 하려고 이것 저것 준비하면서 어제 구입한 튀김가루를 꺼냈다. 그런데 세상에나! 튀김가루가 아닌 부침가루라고 적혀 있는 것이 아닌가! 난 분명히 튀김가루를 샀는데 왜 부침가루가 있을까? 도무지 기억이 나질 않았다. 지난 번에는 전기밥솥 취사 버튼을 누르지 않아 난감했었는데 오늘 이런 일까지 생기고 나니 나 스스로가 좀 이상해 진 듯 했다. 남편한테 얼른 가서 튀김가루를 사다 달라고 했다. 그런데 화장실에서 나오질 않는다. 남편은 그냥 있는 재

중복 닭죽 만들기 [내부링크]

#닭죽 #닭다리닭죽 #닭가슴살닭죽 #중복 #몸보신 #녹두삼계죽 #찹쌀녹두죽 오늘 아들이 저녁 때 집에 온다고 했다. 내일은 중복이고 하여 닭죽을 끓여준다고 했더니 좋다고 했다. 딸아이와 함께 미용실에 가서 머리를 자른 뒤, 하나로 마트에 들러 닭죽 만들 재료를 샀다. 지난 번 초복 때는 어머니도 오시고 하여 닭다리 세 팩으로 백숙을 만들었는데 오늘은 닭다리와 닭가슴살을 이용해서 닭죽을 만들기로 하였다. 하나로마트에서 장을 본 것 닭죽 만들기 1. 닭다리와 닭가슴살을 깨끗이 씻은 후 끓는 물에 데쳐준다. (닭다리는 껍질을 벗겨주는 게 좋다.) 2. 데쳐놓은 닭다리와 닭가슴살을 깨끗이 씻어 큰 냄비에 넣고 그 위에 삼계탕 재료팩, 수삼, 황기, 마늘, 대추를 넣고 물을 부은 후 팔팔 끓여준다. 3. 닭고기를 비롯하여 건더기를 다 건져낸 후 불린 찹쌀과 녹두를 넣고 끓인다. 4. 찹쌀과 녹두가 어느 정도 익으면 닭고기 뜯어 놓은 것을 넣는다. 5. 그 위에 부추와 당근 다진 것을 넣고 끓

주꾸미 라면 끓이기 [내부링크]

#쭈꾸미 #주꾸미 # 쭈꾸미라면 #너구리라면 #너구리 #농심 #농심너구리 #너구리쭈꾸미 #주꾸미라면 #주꾸미라면끓이는방법 #오천항 어제 도드님 블로그에 있는 꽃게 라면과 밤바다양식장 강대표님의 새우 라면을 보고 너무나 맛있어 보였다. 그래서 남편한테 "주꾸미 라면 끓여줄까?" 했더니 너무 좋아했다. 남편은 주꾸미를 무척 좋아한다. 낙지는 더 좋아한다. 해산물은 다 좋아한다. 남편은 작년 9월에 충남 보령 오천항 바다에 배를 타고 나가서 낚시로 주꾸미를 잡아왔다. 직접 잡은 것이라 그런지 식감이 탱글탱글 쫄깃쫄깃 너무나 맛있었다. 그 주꾸미를 10마리씩 소분해서 냉동실에 넣어 놓고 생각날 때마다 꺼내 먹었다. 그리고 한 팩은 정말로 먹고 싶을 때를 위해 아껴 두었는데 오늘이 바로 그날이다. 주꾸미 라면 끓이기 1. 냉동된 주꾸미를 상온에서 해동시킨다. 꽝꽝 얼어있는 주꾸미 상온에서 해동된 주꾸미 2. 주꾸미를 손질한다. 가위를 이용하여 주꾸미의 내장을 제거하고, 눈과 이빨도 제거한다.

밤바다 양식장 왕우렁이 튀김 [내부링크]

#밤바다양식장 #왕우렁이 #우렁이 #우렁이튀김 #오뚜기튀김가루 7월의 마지막 주 금요일이다. 오늘은 반드시 우렁이 튀김을 하고야 말리라 다짐을 했다. 지난 번에 우렁이 튀김 준비를 다 하고는 튀감가루가 없어서 우렁이 부침개로 급 전환한 적이 있다. 이번엔 정신을 바짝 차리고 튀김 가루를 제대로 사왔다. 나는 지금까지 집에서 튀김 요리를 해 본 적이 없다. 왜냐하면 우선 기름이 많이 들어가서 이고, 또 물기만 살짝 들어가도 기름이 위로 솟구치며 튀어 올라 위험하기 때문이다. 튀김이 먹고 싶으면 그냥 사 먹었다. 이 무서운 튀김요리를 오늘 한번 조심스럽게 시도해 본 것이다. 우렁이 튀김에 필요한 준비물은 진짜 별거 없었다. 우렁이와 튀김가루, 식용유, 얼음물, 굵은소금 이게 전부이다. 왕우렁이 튀김 요리 1. 냉동된 우렁이를 상온에서 녹여준다. (밤바다 양식장 왕우렁이 250g 한 팩을 준비하였다.) 냉동되어 있는 왕우렁이 해동된 상태의 왕우렁이 2. 굵은 소금을 넣고 주물주물하여 이물

김밥 만들기 [내부링크]

#김밥 #김밥만들기 2022년 8월 3일 수요일 매우 무더움 오늘 남편이 출근하는데 점심 먹을 곳이 마땅치 않다고 했다. 그냥 가다가 김밥 한 줄만 사가면 된다고 했다. 그 소리를 듣고 그냥 가만히 있을 내가 아니다. 어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 가서 김밥 쌀 재료를 샀다. 시금치 한 봉지가 4,990원이나 했다. 너무 비싸서 오이로 대체를 했다. 다른 거 몇 가지를 더 카트에 넣고 계산을 하니 10만원이 넘었다. 물가가 올라도 너무 오른 것 같다. 김밥 만들기 1. 쌀을 씻어 밥을 한다. 자주 사용하는 전기압력밥솥은 6인용이라 작아서 WMF 압력밥솥에 밥을 지었다. 2. 오이를 길게 썰어서 소금에 절여 놓는다. (시금치 대신 오이) 3. 계란을 풀어 소금을 약간 넣고 프라이팬에 넓게 부친다. 4. 게맛살은 손으로 찢어 놓는다. 5. 김밥용 햄은 프라이팬에 한번 살짝 볶아준다. 6. 어묵도 식용유를 넣고 살짝 볶아준다. 7. 당근을 채썰어 소금을 약간 넣고 볶아준다. 8. 김밥용 단무

밤바다 양식장 왕우렁이로 카레라이스 만들기 [내부링크]

#밤바다양식장 #카레라이스 #우렁이카레라이스 #밤바다양식장우렁이 #여수밤바다양식장 #왕우렁이카레라이스 어제 밤바다 양식장 왕우렁이 2kg 을 공동구매로 더 주문하였다. 지금까지 3kg(12팩) 을 구입하였는데 우렁이 된장찌개, 초무침, 강된장, 부침개, 튀김 등 다양한 요리를 해서 맛있게 먹느라 3팩 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밤바다 양식장 강대표님은 우렁이를 넣은 카레라이스를 즐겨 해 드신다고 했다. 사진도 보여주셨는데 정말 맛있어 보였다. 그래서 나도 한 번 시도해 보았다. 왕우렁이 카레라이스 만들기 1. 감자, 양파, 당근을 손질해서 깨끗이 씻어 놓는다. 2. 감자, 양파, 당근을 작은 깍둑 썰기로 썰어 놓는다. 3. 돼지고기 찌개 끓이고 남은 앞다리살을 작게 잘라 놓는다. 4. 잘라놓은 돼지고기에 맛소금과 후춧가루를 약간 뿌려 놓는다. 5.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넣고 돼지고기를 볶아준다. 6. 다른 한 쪽 프라이팬에는 감자, 양파, 당근을 볶아 준다. 7. 야채가 어느 정도

공주 유구 색동 수국 정원 꽃축제에 다녀오다. [내부링크]

#공주 #유구 #공주수국축제 #유구수국 #공주수국축제 #공주유구수국축제 "오늘, 우리 수국 축제 갈래요?" "가을도 아닌데 국화가 벌써 피어 있는 곳이 있어?" "응? 무슨 국화?" "소국이면 국화 아니야?" "아니~~~ 수 ~~~ 국~~~~" "수국이나 소국이나 다같은 국화 아니야?" 일요일 아침, 남편에게 수국을 보러 가자고 하였다. 남편은 수국을 국화로 알아듣고, 무슨 국화가 벌써 피었냐며 기후 변화 때문에 큰일이라고 하였다. 나는 답답하여 스마트폰으로 수국을 보여주며 이것이 수국이라고 하였다. 그제야 남편은 아, 이 꽃이 수국이구나 ! 마음 같아서는 제주도에 있는 수국을 보러 가고 싶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니 대전에서 그나마 제일 가까운 공주로 가자고 하였다. 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 창말길 44, 네비게이션에서 검색을 하고 출발하였다. 숨이 막힐 정도의 찜통 무더위! 밖에 나오니 태양은 이글이글 타오르고, 바람은 한 점도 불지 않았다. 등에서는 몇 걸음 걷지 않았는데 땀이 흘

7월의 대전한밭수목원 [내부링크]

#대전한밭수목원 #수목원 #대전여행 둔산동 샤브샤브 맛집 '송원'에서 점심을 먹고, 근처 대전한밭수목원에 내가 좋아하는 수국이 지지 않고 피어있을지 몰라서 잠깐 들러보자고 하였다. 남편은 날도 더운데 뭘 가냐고 그러고 예쁜 딸은 엄마가 좋아하니까 가자고 하였다. 역시 딸은 엄마편이다. ㅎㅎ 평일이어서 그런지, 날이 더워서 그런지 한밭수목원에 오는 사람은 없었다. 간혹 작업하시는 분들만 있을 뿐이었다. 한밭수목원 들어가는 입구 한밭수목원 내에 있는 놀이터 한밭수목원에는 아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도록 놀이시설을 잘 갖추어 놓고 있다. 주말이면 가족 단위로 놀러 오는 사람들이 많다. 한밭수목원 수국원에는 수국이 거의 다 지고 별로 볼 수 없었다. 지난 번에 왔을 때는 빠알간 양귀비꽃과 흰색 데이지, 장미꽃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오늘 비록 수국은 별로 보지 못하였어도 여름에 볼 수 있는 다른 꽃들도 보고 연못에 잉어도 많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그런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 낮에는 야외로

1박 2일 문경 여행 [내부링크]

#문경여행 #문경새재 #문경 지난 번 숙박대전 기간에 50,000원을 할인 받아서 문경에 있는 비밀의 정원연휴펜션을 예약해 두었다. 그래서 오늘은 문경새재 도립공원을 가자고 하였다. 다행히 비는 내리지 않았고, 구름이 많이 끼어 있어서 많이 더울 것 같지는 않았다. 아침 10시 전에 출발하여 중간에 오창 휴게소에 잠깐 들렀다가 증평 IC로 나가 문경새재에 도착하였다. 도착한 시각이 12시 30분이 넘어서 점심을 먼저 먹기로 하였다. 맛집 검색을 해 보니 '소문난 식당'이라고 하는 곳이 괜찮을 것 같아서 그리로 갔다. 청포묵 정식과 도토리묵 정식을 2인분씩 주문하였다. 비빔밥 재료에 묵이 섞여 있고, 그 위에 밥을 넣고 양념장을 넣어 비벼 먹는 것이었다. 기본 반찬은 정갈하게 나왔는데 아이들이 비빔밥을 별로 안 좋아해서 다른 데 갈 걸 그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묵과 비빔밥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괜찮을 것 같다. 건강식이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문경새재 도립공원 입구로 향

부여 궁남지 연꽃을 보러 가다 [내부링크]

#부여여행 #부여맛집 #부여궁남지 #궁남지 #연꽃축제 #부여롯데아울렛 #부여높은댕이 #높은댕이카페 요즈음 뉴스와 블로그에 보면 연꽃이 너무나 예쁘게 피어 있다. 오늘이 아니면 올해에는 연꽃을 못 볼 것 같아서 남편한테 부여 궁남지에 가자고 했다. 가서 연꽃 사진을 많이 찍고 싶다고 하였다. 남편은 연꽃이 멀리에 있어서 망원렌즈가 아니면 찍기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 DSLR 카메라 가지고 가서 찍어주면 안되냐 했더니 귀찮은 듯 하면서도 오케이 했다. 그러더니 몇 년 동안 카메라 보관함에만 있던 카메리를 꺼내 밧데리를 충전하고, 망원렌즈를 꺼내 살펴보았다. 나를 위해 한 동안 손도 안대던 그 무거운 DSLR 카메라를 꺼내다니 남편이 고마웠다. 궁남지에 가서 연꽃도 보고, 사진 찍을 생각을 하니 너무 신났다. 우리 집에서는 논산 방면으로 부여를 가는 것이 조금 빠른 것으로 나왔다. 논산 부적을 지날 때 오빠가 심어 놓은 벼가 얼마나 잘 자라고 있는지 궁금해서 오빠네 논을 방문했다.

목포에서 신나게 즐겨요 (여행 첫째 날) [내부링크]

#목포스카이워크 #목포해상케이블카 #목포근대역사관 #코롬방제과 #평화광장 #평화수산 #평화광장분수쇼 2022년 8월 7일 일요일 맑음 9시 30분에 아이들과 함께 목포로 출발했다. 호남고속도로를 타다가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목포에 도착하니 오후 1시가 넘었다. 아들이 목포 맛집을 검색해서 조선쫄복탕으로 갔다. 사람들이 꽉 차 있었고 우리는 대기자 4번이었다. 오래 기다리지 않아 우리 번호를 부르는 소리가 들려 얼른 들어갔다. 우리가 앉자마자 주문을 받았다. 쫄복탕 4개를 주문하고 조금 기다리니 금방 나왔다. 쫄복탕이 희고 걸쭉했다. 복어를 삶아서 갈아서 진하게 만든 것 같았다. 특이하면서도 맛있고, 소화도 잘 되며 건강해 지는 맛이었다. 점심을 먹은 뒤 우린 목포스카이워크에 갔다.조선 쫄복탕에서 가까웠다. 스카이워크 밑바닥은 투명해서 아래 바다가 다 보였는데 좀 어지러웠다. 그래도 스카이워크에서 바라보는 목표대교와 드넓은 바다는 가슴을 뻥 뚫어주었다. 목포해상케이블카를 타러 북항스

산타모니카호를 타고 진도에서 제주까지(여행 둘째 날) [내부링크]

#산타모니카호 #진도에서제주 #울돌목스카이워크 #이순신장군 코롬방 제과에서 구입한 빵으로 아침을 먹었다. 라면도 2개 끓여서 같이 먹었다. 9시 40분 정도에 목포 숙소에서 나와 진도 울돌목 스카이워크로 갔다. 울돌목은 땅끝마을인 해남과 진도 사이에 있는 해협이다. 울돌목 스카이워크 위쪽으로는 해상 케이블카가 다니고 있었고 진도대교도 있었다. 울돌목은 이순신 장군이 정유재란 때 울돌목의 회오리 치듯 빠른 바다 물살을 이용해 13척의 배로 133척의 배를 물리친 그 유명한 명량대첩을 승리로 이끈 곳이다. 아침에 커피를 마시고 싶었는데 다행히 울돌카페가 우수영관광지 안에 있었다. 커피를 마시고 나니 좀 기운이 나는 것 같았다. 우수영 관광지도 둘러보았다. 이순신 장군의 업적이 잘 전시되어 있었다. 필사즉생 필생즉사 우수영관광지를 둘러보다 보니 신비의 바닷길까지 갈 시간이 없어서 바로 진도항으로 갔다. 진도항에 오후 1시 정도에 도착했는데 벌써 배를 타려로 줄을 서 있는 차들이 10여대

쇠소깍, 천지연 폭포, 휴애리를 가다 (여행 넷째 날) [내부링크]

#쇠소깍 #카약 #쇠소깍까약 #천지연폭포 #휴애리 #휴애리수국 #테라스힐 #월계토종닭 2022년 8월 10일 수요일 맑음 (제주 여행 넷째 날) 아침 8시쯤 펜션 앞에 있는 바다로 나가 구멍치기 낚시를 했다. 바위가 미끌거리고, 거칠어서 발을 조심조심 디뎌야 했다. 새우를 미끼로 하여 낚싯대를 드리우니 작은 게만 잔뜩 몰려왔다. 그 조그마한 게가 새우를 꽉 잡고 놓아주지 않는 게 참 재미있었다. 잡은 게는 다시 바다로 보내주었다. 펜션에 와서 아침 식사를 하였다. 어제 저녁 때 로빙화에서 피자 포장해 온 것을 전자렌지에 데워 먹었다. 완전 꿀맛있었다. 아침에 낚시를 하고 와서 더 맛있게 느껴진 것 같다. 아침을 먹고 짐 정리를 한 후 차에 실었다. 낚시를 할 때 슬리퍼가 미끄러지면서 줄이 끊어져서 우리가 가지고 간 슬리퍼를 하나 놓고 가겠다고 펜션 사장님께 전화를 한 후 체크아웃을 했다. 오늘 일정은 원래 쇠소깍, 주상절리, 천제연폭포, 여미지 식물원, 사려니 숲길을 가려고 하였다.

우도, 비자림을 가다(여행 다섯 째 날) [내부링크]

#우도여행 #전기차 #사빈백사 #망루와등대 #성산포항 #우도천진항 #소섬바라기 #하고수동해수욕장 #비양도 #검멀레 #우도봉 2022년 8월 11일 목요일 흐림 아침에 일어나 바깥을 보니 한라산이 구름에 살짝 가려져 있었다. 우도에 가는 날인데 날씨가 계속 이대로 흐린 상태로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숙소 발코니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니 구역이 나뉘어져 있고, 작은 연못에 금붕어도 키우고 있었다. 1층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아래 정원을 통째로 사용할 수 있는 것 같았다. 아침 식사를 할 곳도 마땅치 않아 간단히 짜파게티를 끓여서 먹고 성산포항으로 출발하였다. 테라스 힐에서 성산포항까지는 50분 정도 걸린다. 성산포항이 다가오니 성산 일출봉이 눈에 띄었다. 웅장한 모습을 여전히 간직하고 있었다. 성산포항 여객선 터미널로 들어가 승선 신고서 2장을 적은 다음, 우도 천진항까지 가는 왕복 승선권을 구입하였다. 승선권 가격은 10,000원이다. 시계를 보니 9시 29분이었다. 9시 30분에 출

무지개 해안도로, 용두암, 제주항, 진도항, 쏠비치 진도, 신비의 바닷길을 지나 집으로 오다(여행 여섯 째 날) [내부링크]

#무지개해안도로 #용두암 #제주항 #진도항 #쏠비치진도 #신비의바닷길 #산타모니카호 #가온전복 #예담추어정 #소철꽃 #제주도여행 2022년 8월 12일 금요일 흐림, 비, 흐림 드디어 5박 6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날이다. 숙소 근처에 마땅히 아침 먹을 곳이 없어 어제 아라동 조은빵집에서 사온 빵으로 아침을 먹고 제주 무지개 해안도로를 향해 출발하였다. 숙소에서 무지개 해안도로까지는 20여분 걸렸다. 그런데 무지개 해안도로에서 동쪽인 용두암 방면으로 가다보니 무지개 해안도로가 나오지 않고 어영공원이 나왔다. 어영 공원에서 잠깐 멈추고 바다를 바라보았다. 어영공원에서 바라본 바다의 모습도 참 좋았다. 바다는 그냥 다 좋은 것 같다. 다시 무지개해안도로쪽으로 차를 돌렸다. 금방이었다.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 빛깔 너머로 보이는 바다와 하늘의 모습이 참 아름다웠다. 제주공항에서 비행기가 떠 오르는 장면도 볼 수 있었다. 다시 해안도로를 따라 용두암에 도착하였다. 차를 주차하고

5박 6일간의 제주도 여행 경비 [내부링크]

#제주도여행경비 #제주도5박6일경비 #제주도여행비용 #제주도5박6일비용 2022년 8월 16일 화요일 흐림 5박 6일간의 제주도 여행 경비를 정산해 보았다. 교통비 순 지출 내역 금액 비 고 1 산타모니카호(배) 성인 4명 편도 (진도 - 제주) 218,100원 패밀리석 2 산타모니카호(배) 성인 2명 편도 (제주 - 진도) 125,500원 스탠다드석 1인 62,750원 3 산타모니카호(배) 자동차 왕복 (진도 - 제주) 371,720원 카니발 편도 185,860원 4 대한항공(비행기) 성인 2명 편도 (제주 - 청주) 106,000원 1인 53,000원 5 자동차 주유비 160,000원 80,000원씩 2회 주유함 합계 981,320원 숙박비 순 지출 내역 금액 숙소 구한 곳 1 목포댁(1박) 목포 127,082원 에어비앤비 2 노인과 바다(2박) 제주 218,500원 g마켓 3 테라스 힐(2박) 제주 324,932원 아고다 합계 670,514원 일반 경비 (8월 7일 일요일) 순

금산 월영산 출렁다리, 부엉산 원골인공폭포를 가다 [내부링크]

#금산여행 #금산월영산 #금산월영산출렁다리 #금산인공폭포 #원골인공폭포 #금산맛집 #금산금강가든 #금산도리뱅뱅이 #금산어죽 #도리뱅뱅이 #금산인삼휴게소 #여울목카페 #금산인삼축제 2022년 8월 21일 일요일 맑음 남편과 함께 충청남도 금산에 있는 출렁다리를 보러 가기로 하였다. 원래 어제 가기고 하였는데 갑자기 비가 오는 바람에 가지 못하였다. 대신 어제는 롯데시네마에 가서 영화 "HUNT"를 보았다. 우리 집에서 금산까지는 한 시간 정도 걸린다. 집에서 출발하여 남대전 IC로 들어가 금산인삼랜드 휴게소에서 잠깐 쉬었다. 인삼랜드휴게소는 뒷쪽으로 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고, 연못에 잉어도 볼 수 있으며 청공작과 칠면조도 볼 수 있다. 휴게소에서 생인삼마즙을 주문해서 마셨다. 가격은 5,500원이다. 인삼 한 뿌리와 마, 그리고 우유를 믹서기에 넣고 그 자리에서 갈아주었다. 그런데 내 입맛에는 맞지 않아 두 모금 마시고 남편이 다 마셨다. 맛 보다는 건강이 먼저인 음료같다. 아침에 집

무주 세컨하우스 방문, 무주 복숭아, 무주 사과, 옥천 포도를 사다 / 무주반딧불축제, 영동포도축제는 지나치다 [내부링크]

#무주여행 #무주리조트 #무주복숭아 #무주사과 #영동포도축제 #옥천포도 #무주 세컨하우스 #서대튜더마을 #무주 해바라기 #무주 두부촌 2022년 8월 27일 토요일 맑음 남편이 무주에 가자고 했다. 나는 덕유산 향적봉에 가는 줄 알고 무조건 좋다고 했다. 그런데 무주에 세컨하우스가 있는 지인이 무주 복숭아도 살겸 놀러오라고 했다고 하는 것이다. 어쨌든 무주에 가는 것이니 좋아서 따라 나섰다. 안영 IC 로 들어갔는데 차들은 거의 없고 하이얀 솜털구름이 낀 파아란 하늘과 짙은 녹음의 산만이 우리를 반겨주었다. 먼저 지인이 알려준 무주 앞섬 복숭아 집하장에 갔다. 마을 동네 할머니들이 나와서 복숭아를 팔고 계셨다. 무지 크고 딱딱하고 하얀 복숭아인데 약간씩 흠집이 있었다. 그런데 그게 15,000원이란다. 아침에 작업하면서 상품으로 내지 못할 것을 가려낸 것이다. 너무 저렴하였다. 맛을 보았는데 딱딱하고, 싱싱하면서도 맛도 괜찮았다. 그런데 양이 너무 많아서 그것을 어떻게 다 먹을지 혼

대전 보문산 등산 [내부링크]

#대전 #대전 보문산 #대전 여행 #시루봉 #보문산성 #숲속 공연장 #장대루 토요일 새벽인데 잠에서 일찍 눈이 떠졌다. 버크 헤지스의 '파이프라인 우화'를 읽었다. 그리고 아침은 간단히 토마토 계란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고 남편과 함께 보문산 등산을 하기 위해 집을 나섰다. 맥도널드에 들러 텀블러에 카페라떼를 사서 차에서 마시면서 갔다. 보문산 올라가는 입구는 여러 곳이 있는데 오늘은 청년광장에서 올라가기로 하였다. 청년광장 주차장은 층층이 몇 군데에 걸쳐서 있기 때문에 주차공간이 넉넉하다. 청년 광장에서 시루봉으로 올라가는 길은 대전 둘레산길 12구간이라고 적혀있었다. 시루봉까지 올라가는 길은 데크 계단이 많이 설치되어 있었다. 시루봉까지 올라가니 언제 만들어 놓았는지 넓은 광장도 있었다. 우리 애들 여렀을 적에 해돋이를 본다고 1월 1일 새벽에 보문산을 올라 처음으로 떠오르는 해를 보며 소원을 빌고 컵라면을 먹은 일이 생각이 났다. 시루봉에서 시원한 산 바람을 맞으며 잠시 쉬었다가

1.허즈번드 시크릿 (2022년6월 6일) [내부링크]

독서 1.허즈번드 시크릿 (2022년6월 6일) 꿈꾸는 멋쟁이 2022. 6. 6. 19:35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6월 1일부터 읽기 시작한 535페이지 분량의 리안 모리아티의 소설 '허즈번드 시크릿'을 오늘(6월 6일)에서야 모두 읽었다. 주인공 세실리아가 남편이 자기 죽은 후에 읽어보라는 편지를 우연히 발견하고, 남편이 죽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궁금하여 그 편지를 읽게 되면서 겪게되는, 하루아침에 모든 것이 엉망진창이 된 이야기이다. 세실리아의 남편이 그러한 편지를 남기지 않았더라면, 그리하여 죽을 때까지 남편의 비밀을 세실리아가 알지 못했더라면 이 가정은 행복을 유지할 수 있었을까? 결국 세실리아의 남편이 저지른 잘못과 그 잘못을 알았으면서 말하지 못한 세실리아로 인해 그들의 막내 딸이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고 막내 딸은 오른쪽 팔을 잃게 된다. 본인들의 죗값을 막내 딸이 대신 받게 된 것이다. 우리 인간은 누구나 비밀을 안고 살아가지만 그 비밀이 범죄라면 그리하여 죄

이금이 작가와의 만남 [내부링크]

#이금이 작가 #너도 하늘말나리야 #유진과 유진 #하늘말나리 #인터파크 도서 오늘 오후에 줌으로 이금이 작가님과의 만남 시간을 가졌다.작가님의 방이 온통 책으로 둘러싸여 있는 모습이 보였다. 책을 정말로 사랑하시는 분이라는 게 느껴졌다. 이금이 작가님은 어렸을 때 충북 청원의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산골 오지 마을에서 할머니가 들려주시는 이야기를 들으며 자라나셨다고 한다. 책을 좋아하셨던 작가님의 아버지는 가난한 살림살이에도 책을 사들이는게 취미였고, 그리하여 작가님은 어렸을 때부터 세계문학전집도 읽으시면서 그렇게 성장하셨다고 한다. 지금까지 50여권이 넘는 책을 쓰신 힘의 원천이 바로 할머니의 재미있는 이야기와 아버지의 책사랑 덕분인 것이다. 너도 하늘말나리야(아동용) 너도 하늘말나리야(청소년용) 이금이 작가님의 책은 많이 있지만 오늘은 '너도 하늘말라니야' 책을 위주로 말씀을 해 주셨다. 작가님이 정말로 애착을 많이 갖고 계시고 1999년에 첫 출간되고 개정판에 재개정판이 나오면서

2.너도 하늘말나리야 [내부링크]

#너도 하늘말나리야 #이금이 작가 오후에 이금이 작가의 2차 개정판(2007년 3월) '너도 하늘 말나리야' 를 읽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해서 단숨에 읽어 내려갔다. 마지막 부분을 읽으면서 눈물이 계속 주르륵 주르륵 흘러 내렸다. 마음에 상처를 입고 살아가는 세 아이들이 가여워서 한참을 울었다. 작품 속으로 들어가 그 아이들의 마음을 위로해 주고 싶었다. 보고 싶은 가족과 헤어져서 만나고 싶어도 만나지 못하는 슬픔을 가진 아이들의 마음을 치유해 줄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남녀가 가정을 꾸리고 자식을 낳았으면 아이들이 성인이 되기까지는 엄마가 잘 키워야 한다 라는 법륜 스님의 말씀이 다시금 떠올랐다. 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부모인가? 생각해 본다.

3.밤티 마을 큰돌이네 집 [내부링크]

#밤티 마을 큰돌이네 집 #이금이 작가 밤티 마을 큰돌이네 집은 주정뱅이 아버지와 말 못하는 할아버지, 7살 동생 영미와 함께 밤티마을에서 살아가는 큰돌이의 이야기이다. 집 나간 엄마를 그리워하며 살아가는 큰돌이에게 동생마저 부잣집 양녀로 떠나갔다는 사실은 더 없는 큰 충격이었다. 어느날 아버지는 새 엄마를 맞이하게 된다. 새엄마는 살림을 잘 할 뿐만 아니라 할아버지와 아버지까지 변화시키고 부잣집 양녀로 간 동생까지 돌아올 수 있도록 하여 가족 모두가 같이 살 수 있게 한다. 큰돌이는 처음에는 새엄마에게 절대로 엄마라 하지 않겠다고 마음 먹었지만 새엄마로 인해 가정이 화목해지고 보고싶던 동생까지 같이 살 수 있도록 해 주었으니 정말로 고마운 분이라는 생각을 한다. 이혼 후 결손 가정인 채로 아이들을 제대로 보살피지 못하고 그렇게 살아가는 것보다 좋은 사람과 재혼한다면 아이들도 상처를 잊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기 전에 남녀가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으면 이혼이라는 것

4. 이금이 작가님의 '유진과 유진'을 읽고 [내부링크]

#이금이 #이금이 작가 #유진과 유진 #성폭력 마음이 너무나 아팠다. 유진과 유진은 이금이 작가님이 20년 만에 처음으로 쓴 청소년 소설이다. 2004년 처음 책이 나왔을 때는 솔직히 말할 수 없었던 이야기를 16년이 흐른 뒤 2020년에 개정판이 나오면서 비로소 작가의 말을 쓸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이 책은 아동 성폭력 문제를 다룬 청소년 소설로 이금이 작가님의 딸이 겪었던 일을 소재로 하여 썼다. 그러니 처음엔 아무리 이금이 작가님이라도 내 아이와 관련된 이야기이기 때문에 밝히기 어려웠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딸이 그 상처를 다 극복하고 오히려 많은 사람에게 알려주라고 했다고 한다. 왜냐하면 그 당시 엄마가 본인이 잘못이 아니라는 것을 말해 주었고, 부모님이 더 많이 사랑해 주었으며 가해자를 잡아 벌 주었기 때문에 이제는 아무렇지 않다고 말해 주었다는 것이다. 이 책에는 큰 유진과 작은 유진이 나온다. 둘은 유치원 때 유치원 원장에게 같은 일을 당한다. 큰 유진의 부모는 처

파이프라인 우화를 읽고 [내부링크]

#파이프라인우화 #경제 #경제서적 #버크헤지스 #파이프라인 #부자 #인터파크 #인터파크도서 이 책을 읽고 나는 어떻게 살고 있는가? 나는 그동안 잘 살아 왔는가? 나는 현재 잘 살고 있는가? 미래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평생을 물통을 지고 개울에서 마을까지 물을 나를 것인가, 아니면 초반에 힘들더라도 파이프라인을 설치해 놓고 내가 잠자고 있는 동안에도 물이 마을까지 흘러가도록 할 것인가? 물통을 나르는 것은 내가 아파서 일을 못하게 되면 수입이 끊기게 되는 것이요,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놓는다는 것은 내가 아파서 일을 못하게 되더라도 파이프라인을 통해 끊임없이 물이 흘러들어오기 때문에 미래의 안정까지 보장해 줄 생명선이 되는 것이다. 그 파이프라인은 처음엔 하나이지만 이 마을 저 마을로 확대가 되고 점차 필요로 하는 곳이 많아질수록 파이프라인을 설치한 사람의 경제적 자유는 더 빨리 찾아오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물통과 파이프라인 둘 중에 무

이강산 작가의 '아버지의 초상'을 읽고 [내부링크]

#이강산 #이강산작가 #아버지의초상 2022년 6월 24일 19시, 대전트래블라운지에서 열린 이강산 작가의 ‘여기 사람이 있다’ 사진 강연을 들은 후 그의 삶이 궁금해졌다. 소설가, 시인, 다큐 사진 작가, 국어 교사, 남편, 아버지, 아들, 여인숙 후원자 등 그에게 붙는 수식어가 너무 많았다. 그 자그마한 체구로 어찌 그 많은 역할을 다 할 수 있을까? 그리고 무엇보다 작가의 아내는 어떤 사람일까? 궁금했다. 작가의 말에 ‘아버지의 초상’ 은 진실의 기록이라 하였으니 내가 궁금한 것이 다 들어있겠지? 하는 마음으로 책을 펼쳐 들었다. ‘아버지의 초상’은 장편 소설이 아니라 ‘강’, ‘을녀’, ‘왕릉’, ‘인간의 조건’, ‘모든 것이 진실이다’, ‘아버지의 초상’, ‘마침, 뻐꾸기가 울었다’ 이렇게 여섯 편의 중.단편 소설이 담겨있다. 작가의 아버지는 시골 훈장의 장남, 일제 징용피해자, 한국전쟁 피난민, 육장을 떠돈 톱 장수 장돌뱅이로 살아왔다. 술에 취해 돌아오는 밤이면 내 얘기

목마와 숙녀/박인환 [내부링크]

#목마와 숙녀 #박인환 https://youtu.be/q-wdC6JmDos

별 헤는 밤 / 윤동주 / 시낭송 [내부링크]

#별헤는밤 #윤동주 #시낭송 2022년 8월 30일 화요일 비 오랫만에 윤동주 시인의 '별 헤는 밤'을 녹음해 보았습니다. 시낭송 배경음악은 유튜브에서 저작권 무료인 음악을 다운받아 틀어 놓았고, 녹음은 갤럭시폰으로 하였습니다. 동영상 제작은 파워디렉터로 하였습니다. 음질이 좋지 않지만 편한 마음으로 들어 주세요. 감사합니다. 별 헤는 밤 / 윤동주 시낭송 : 꿈꾸는 멋쟁이 <시낭송 듣기를 원하시면 동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별 헤는 밤 / 윤동주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가을로 가득 차 있습니다. 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 가을 속의 별들을 다 헤일 듯 합니다. 가슴 속에 하나 둘 새겨지는 별을 이제 다 못 헤는 것은 쉬이 아침이 오는 까닭이요, 내일 밤이 남은 까닭이요, 아직 나의 청춘이 다하지 않은 까닭입니다.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경과 별 하나에 시와 별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 어머님, 나는 별 하나에 아름다운 말 한마디씩 불러봅니다

9월에는 / 지비 (시낭송:꿈꾸는 멋쟁이) [내부링크]

2022년 9월 6일 화요일 맑음 블로그 이웃님인 지비님의 '9월에는' 시가 너무 좋아 낭송해 보았습니다. 지비님의 따뜻한 시에 제 마음도 사알짝 얹어 봅니다. 유튜브 저작권 무료인 음악을 배경음악으로 하였고, 녹음은 갤럭시폰으로 하였습니다. 시낭송 감상을 원하시는 분은 아래 동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9월에는 / 지비 9월에는 개망초꽃 머리에 꽂고 만나는 사람마다 목젖이 보이도록 크게 웃으며 눈 맞추고 싶다. 9월에는 핸드폰 구석쟁이 지울까말까 희미한 옛친구 내가 먼저 안부 물어보고 추억을 함께 떠올리고 싶다. 9월에는 책장속 먼지 쌓인 소중했던 책 꺼내어 신선한 바람 한번 쏘여주고 책장을 넘겨 그때의 감동 떠올려 보고싶다. 9월에는 낯선 곳 낯선 동네 버스타고 첫 발 내딛어 배낭 메고 뚜벅이 지역 음식 먹어보고 산이랑 물줄기, 놀거리도 감상하고 그렇게 하루여행 가 보고 싶다. 9월에는 만나는 사람이면 누구라도 손 먼저 내밀어 안녕~ 인사 보내고 따뜻한 웃음으로 등보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