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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타스캔들 10화 리뷰_베르사이유 2번방 '내일 그대와' [내부링크]

tvn 2023.02.12. 베르사이유 2번방 더는 마음을 숨길 수 없는 치열은 자신의 마음을 담담히 전하지만 '좋아하면 안 될 사람인 거 알아요, 정리할게요' 내 감정이니 알아서 하겠다는 쌤 쌤이 말한 저 정리는 '잊겠다'는 의미가 아님 있는 그대로 표현할 수 없는 치열의 진심은 노래방에서 간주만 울렸던 그 노래의 가사에서 엿볼 수 있음 '기적처럼 나를 웃게 했던 당신이 있으니 어쩌면 다른 내일이 있을 거라 믿으며 그저 살아가겠다' (무슨 노래인지 궁금하게 만든 연출 좋았음) 치열은 한 순간도 계산을 하지 않는 순간이 없었음 수학의 값, 밥값, 술값, 모든 관계의 값들 그나마 계산하지 않고 쉴 수 있는 시간은 뭔가에 취해 있는 때 뿐임 잠에 취하거나 수면제에 취하거나 술에 취하는... 복잡한 머릿 속을 비우기 위해 알콜에 몸을 맡기지만 '같이' 마시자는 친구의 말, '사랑'을 아느냐는 물음에 비워진 머릿 속은 어느새 한 사람으로 가득 차버림 그리고 주문처럼 중얼거린 말 '보고 싶네

일타스캔들 6화 리뷰_뜻밖의 위로 '나와 함께 해줘' [내부링크]

tvn 2023.01.29. 방송 덮머로 나오는 치열쌤 (오늘도 잘 생김ㅋㅋ) 이야기 속에 '덮는' 얘기가 종종 나옴 열혈형사가 뻑하면 사건을 덮는 덮밥형사가 되고 시험지 유출을 덮으려던 교장선생님 그리고 지금의 학원장까지 힘(영향력) 얘기를 안 할 수가 없는데 그 소재로 장어가 자주 등장함 밥 = 평범한 사람들 장어 = 힘 있는 사람들 행선을 만나기 전 장어덮밥을 좋아했던 쌤은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랐음 자신이 힘이 없을 때 덮지 않으려고 애썼던 사람들의 안타까운 결말을 봤고 (자신 포함 그 여학생까지) 그래서 부당함에 맞서려는 행선과 해이를 모른 척 할 수 없었을 거임, 그 끝을 너무 잘 아니까 꿈에 자주 나타난다는 그 여학생은 시험지 유출로 목숨을 잃었음 그래서 그냥 넘어가자는 쌤의 저런 반응? 지실장은 이해 못 하지 더 큰 문제는 앞으로 저 시험지를 계속 유출시킬 사람이 지동희라는 거 일이 터지면, 힘 없는 동희나 효진(효원)이가 대신 덮어써야 될 수도 있어서 치열이 어

일타스캔들 9화 리뷰_벵갈호랑이 보호구역 [내부링크]

tvn 2023.02.11. 방송 미룰 수 없는 위기가 닥쳐옴 (수아임당만 온 줄 알았더니 우르르 몰려왔음) 9화에서 작가는 이기심에 대해 보여주고 싶어함 너튜버나 해이, 올케어가 안 되는 학부모들... 자신의 이득만 생각하는 상황을 던져주고 어떻게 할 것인가 고민하게 만듦 가장 먼저 자신을 던졌던 사람들, 선재와 건후 (몸을 던지고) 치열 (쌓아온 신뢰를 던짐) 이들에게는 지키고 싶은 특별한 대상이 있다는 공통점이 있음 행선의 얼굴이 알려지고 예상치 못한 피해를 입자 치열은 초조함과 걱정을 감추지 못함 (9화는 치열의 걱정, 10화는 행선의 걱정) 곁에서 쉬고 있는 행선의 모습에 치열은 끝 모를 안도감을 느끼지만, 이런 상황을 만든 사람이 자신이란 생각에 마음이 복잡해짐 '나는 좋아한다, 이 여자를' 자신의 감정을 정확하게 마주한 치열은 더 이상 의사에게 달려가 물어보지 않음 자신의 감정이 행선에게 피해를 주는 상황, 쌤은 행선을 지켜주기 위해 엮여있는 모든 상황을 끊어내려 함 (

일타스캔들 1, 2화 리뷰 [내부링크]

오랜만에 재밌는 드라마 발견 역시 대배우들이 연기를 하니 몰입도가 아주 bb 1, 2화 리뷰만 먼저 올려봄 카메라가 켜지면 자신을 포장해야 하는 최치열 슬기로운 정경호 배우님이 연기해주셨네요 드라마가 시작할 때 행선이 최치열을 만나는 장면을 보면 바람만 불어도 풀풀 쓰러지는 판떼기ㅋㅋㅋ 그리고 실제 두 사람이 만나는 장면 치열 = 잘 포장된 판떼기 로 연출된 거 같아서 너무 웃겼음 속이 텅 비어 있는 남주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꽉 차있는 여주 강단 위에서만 온전한 치열은 피지컬과 멘탈이 최악인 상태에서 행선을 만남 무서운 카리스마도 있으면서 책임감 있고 유머러스한 이런 모습은 치열이 카메라 앞에서 보여주고 싶어하는 모습들인데 정작 든든한 으른의 조건을 갖춘 사람은 전직 국가대표 남행선 딱 서, 이 도둑노무시끼ㅋㅋㅋ 본능적으로 발릴 것 같아 튀었는데 이 맛은? 무의식이 기억하는 위로의 맛 그 따뜻함이 너무 고파서 별다를 것도 없는 평범한 반찬에 펑펑 울었다는 쌤이 좀 안쓰러웠음 2화에

일타스캔들 3화 리뷰_남다른 국대의 공수전환 [내부링크]

2023.01.21. 방송 리뷰 올리실게요ㅋㅋ 우리 치열쌤 행선이 노려보고 째려보고 개무시해도 목숨줄이라 끊을 수도 없고 (어깨빵에 하찮은 펄럭임ㅋㅋㅋ 종이인형인 줄) 치열의 감춰진 모습을 벗기려는 시도가 입고 있는 옷으로 연출되는 거 같음 다들 반팔 입고 있는데 혼자 겹겹이 긴옷 영양실조로 마른 자신의 몸을 보이고 싶지 않고 누가 만지는 것도 싫어하나 봄 Anyway! 위의 짤들은 이거 드시고 싹다 잊어주시길 문제를 회피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해결해나가는 남행... 착할 선 근데 치열쌤 문제 유출에 극도로 예민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뒤에 나오긴 하지만 그렇게 재수 없게 굴면 딱 말 걸기 싫을 텐데 행선의 친화력도 알아줘야 됨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등에 업은 기동력! 서로 윈윈하기 위해 폭주함 지실장에게 폭주족이라며 두리뭉실 넘기는 치열은 둘만의 히스토리를 하나 더 만들어 가며 자신이 그어놓은 선을 애매하게 넘나들고 있음 남의 집 경사에 입꼬리가 올라가고 움직이기 싫어함에도 오늘 따라

일타스캔들 4화 리뷰_세상에서 가장 치사한 것 '줬다뺏기' [내부링크]

tvn 2023.01.22. 방송 치열쌤ㅋㅋ 생각만 해도 광대 솟구치나 봄 젠틀하고 위트있는 모습 카메라도 없는데 텐션 만땅임 진짜 고백할 때 어쩌려고 저럼 사랑하는 거 알죠? 잡채... 이럴 거임? 배가 땡길 만큼 행선을 놀리는 게 재미짐 이젠 떠올리기만 해도 웃긴 듯 몸과 마음은 부실해도 다른 종류의 힘 하나는 막강하게 키워둠 치열이 키워온 힘은 다른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력과 재력인 듯 (공교육까지 파고든 최치열강의 힘) 수아임당의 영향력, 선재 엄마의 정보력 하다 못해 빵수아 조차도 엄마의 치맛 풍력을 등에 업고 살아감 해이는 치열의 수업을 접한 후 그 영향력이 가지는 힘에 대해 느끼게 되고 수능 만점 맞아서 자신을 버린 사람에게 뭔가 느끼게 해주고 싶다며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길 원함 하지만 현실은 기동력, 추진력 밖에 없는 행선 결국 블랙리스트에 올라버림 이런 행선을 보고 그냥 내버려둘 것인가, 개입을 할 것인가 선택의 갈림길에서 치열은 '적당히' 소극적 개입을 선택함 (

일타스캔들 5화 리뷰_조대라서 좋은 비밀과외 [내부링크]

tvn 2023.01.28. 방송 비밀 과외? 왜? 먹으려고ㅋㅋ 치열쌤 먹는 장면 볼 때마다 웃김 일부러 평범한 반찬을 강조하는 디테일 힘을 상징하는 장어보다 영양가득 밥심에 포인트를 줌 일단 배부르고 나니 슬슬 걱정이 밀려듦 괜찮다고 세번 말해주는 사람이 없어서 아무도 없는데 혼잣말 만렙임 Anyway, 먼저 말을 꺼냈으니 가긴 가는데 누가 보면 비밀 연애하는 줄 신나서 버선발로 마중 나오는 행선에게 계속 왜? 왜? 의문사만 던짐 그냥 인터폰으로 열어주면 될 것을ㅋㅋ 학생이 죽고 치열의 이유 있는 까칠함에 성질은 나지만 화려함 속에 휑한 집을 보면서 짠한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나봄 (집 얘기 나와서 6화짤 하나 당겨옴) 속을 채워주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치열의 집을 보게 된 행선 집이라는 공간은 그 사람을 나타내고 집안을 보인다는 건 속을 내보인다는 것 서로의 집을 오가면서 본의 아니게 내면을 들여다보게 되는 두 사람 먼저 치열이 보게 된 장면 발이 떨어지지 않을 만큼 괜히

일타스캔들 7, 8화 리뷰_에그타르트의 급습 [내부링크]

tvn 2023.02.04~05. 방송 그럴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에게 그럴 수 없는 일이 생김 아침에 눈을 뜨고, 그 사람이 가까이 있다는 사실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신경세포와 논리적인 상관관계를 도무지 찾을 수 없는... 두근거림과 설레임 출구 없는 입덕부정기에 소개팅에 나간 치열의 선택은 충분히 납득이 되는 상황임. 가슴을 애리게 하는 고량주보다 부드러운 고급와인을 '나와 함께 했던' 음률 대신 피아노 선률을 당혹스런 감정을 희석시키고 싶은 쌤의 노력은 누가 봐도 '그럴 수 있는' 것임 마음이 마음대로 되지 않는 치열 보고 싶은 마음에 창가로 향하는 모습, 감당 안 될 감정에 안절부절 못하는 것까지, 캐릭터를 잘 보여주는 장면 같았음 (요상한 감정에 화내는 쌤 이거 무슨 병이에요? ㅋㅋㅋ)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믿지 않는 치열에게 사랑의 실체는 허무일 수 있음 힘들 때 기대어 울 사람이 없었던 그에게 행선 어머니가 내밀었던 따뜻한 밥은 '사람'이 주는 위로였을 것임 밥 한 공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