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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일본 애니메이션 여행3 [내부링크]

도쿄와 치치부에서 다양한 음식을 맛보았다. 이사람들의 음식은 비슷한듯 다르고, 다르면서도 비슷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색깔도 다양하고 참 먹음직스럽게 내놓는다. 어찌보면 여행이란 , 맛을 찾아다니는 즐거움일수도 있겠다. 크게 면과 밥으로 대별되는 식문화가 우리의 그것과 유사한 면이 있지만, 일상에서 좀더 섬세한 스타일링을 추구하는 거 같다. 아! 정말 진짜로 너무나 다른 것을 들라고 한다면 반찬이 없다는 것이다. 우리네 중국집이나 분식집에서 흔히 보는 단무지도 거기에선 별로 볼 수 없더라... 생강장아찌나 매실장아찌가 몇조각 올라올 뿐, 그래서 그런지 주식에 다 간이 맞추어져 있다는 느낌이 ...

봄내5일장 [내부링크]

봄내(춘천)에서 마지막 주말수업 받는 날.. 남춘천역 가는길에 선 5일장 발견^^ 철로 아래 길게 조성한 풍물시장에서 매 2일, 7일마다 장이 서는데 족히 100m는 되나? 하여튼 길다. 없는게 없다고 해야할까?!^^;; 엿 꽃 올챙이국수 나물 옷 서점 화장품 약초 족발 도넛 떡 튀김 버섯 만물상 뻥과자종합 철물 휴대폰 라디오 어물전 또 ...... 하여튼 없는거 빼곤 다 있네~~ㅋ

후쿠시마 연수 [내부링크]

후쿠시마역 동광장 업무관련 출장차 후쿠시마에 왔다. 이 역이 아마도 도심 역할을 하는것 같은데 주변에 거대빌딩이 없다. 후쿠시마 전체가 대체로 낮은 빌딩과 2층 집들이 각각 독특한 외관을 갖추며 도심 바깥으로 뻗어나간다. 원전사고이후 현의 인구가 많이 줄었다고 한다. 후쿠시마시 자쳬는 원전에서 어느정도 떨어져 있고 차분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듯... 후쿠시마 크라운힐즈 호텔에서 내려다본 거리. 역전거리에 줄서 있는 택시가 예쁘다. 색깔은 다양해도 모양은 똑같았다. 후쿠시마 직전 센다이공항 착륙전의 비행기에서 한컷. 아시아나 항공기를 타고 왔는데 다음날인가 일본에서 활주로 이탈사고가 난 아시아나. 워크숍마지막날 일본아줌마가 하는 밥집에서 내일 도쿄로가서 아시아나 타고 서울로 간다하니 급 놀란다. 아시아나 타고 간다고... 어쨌든 밥집아줌마의 과한 리액션때문에 며칠동안 재미있었다. 1주동안의 일본어선생님 같았다고 해야 할까 ~ㅋ 1주동안 만났던 여러나라 사람들. 어딜가든 잘 사시길...^

항공사진 구도^^ [내부링크]

하네다공항에서 아시아나 타고 김포공항으로 오는길. 우연히 비상구 옆자리에 앉았다. 비상구 자리는 비상시 승무원의 지시를 따라 다른 승객의 탈출을 도와야할 의무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됨. 중간비상구 자리는 날개가 바로 창밖으로 보이는 자리라 멋진 사진구도가 나오겠다 싶어 무조건 스마트폰 사진을 찍어댐~ㅋ

고창은 아름답다 1 [내부링크]

주말 이틀동안 고창을 둘러보았다. 크지 않은 읍내 전경이 참 정답게 다가왔던 곳이다. 고창읍성인 모양성, 염전, 청보리밭을 다녀왔다. 고인돌과 선운사는 연전에 꽃무릇 구경을 왔을때 보았던 터라 패스. 예전의 모습을 마을 전체가 참 슬기롭게도 지켜왔다는 감상이 가장 크다. 그만큼 어디를 가도 정감있고 아름다웠다고 말하고 싶다. 판소리를 부흥시킨 신채효의 고택 고창읍성인 모양성 입구 성입구 안으로 들어가면 나타나는 성문 돌담이 시작되는 성안의 모습 돌담 위에서 내려다본 성입구가 독특하다. 모양성에서 바라본 고창읍 전경 선사시대의 지석묘와 성 안길 연못의 황금잉어 바라보기 돌담 밖으로 본 세상 분수광장의 아이들

고창은 아름답다. 2 [내부링크]

청보리밭에 다녀왔다. 많은 사람들과 초록의 보리밭 사이에서 한편의 시를 궁리해 보았지만, 아직은 청보리처럼 익지 않았다. 청청청청... 더 크고 더 속깊이 자랄때까지 기다려야 하리 풍차전망대에서는 청보리밭의 거의 전경을 볼 수 있다. 동심을 실어나르는 마차 청보리밭을 달리는 동심 청보리밭 사잇길인데 좀 넓다. 고창에도 염전이 있다. 예전의 드넓은 염전이 이제는 많이 줄었다고 한다. 염전에도 이주노동자들이 큰 역할을 한다. 염전체험에 폭 빠진 아이들 소금을 포대에 담는 기계 선운사유스호스텔 전경 운무가 드리워진 선운산

해운대 야경 [내부링크]

부산 해운대에 왔다. 타관이라 그런지 잠못드는 밤. 사진이라도 올려본다. 광안대교 영화의 거리에 그려진 슈퍼맨. 바닥에 길쭉하게 그려진 그림인데 사진을 찍으니 땅속에서 슈퍼맨이 튀어나오는 입체감이... 이건 타잔이 넝쿨을 잡고 정글을 가로지르는 모습 the bay 101 쪽에서 본 해운대 대표 빌딩군. 건물사이로 헬리곱터가 날아간다. 바로 위의 빌딩들이 밤이 깊어지자 멋진 야경을 연출한다. 해운대는 어디 외국거리를 들어다 놓은듯. 해운대 백사장. 해운대 the bay 101방향으로 가서 웨스틴조선호텔 지나서 시내방향으로 나가 어찌어찌해서 찾은 48년 되었다는 원조국밥집. 정말 싸다^^ 소고기국밥. 싸서 맛있는것이 아니라 정말 맛있었다. 부산역 앞에 있는 초량밀면. 15분 정도 줄을 서서 기다린끝에 물밀면 한그릇을 만남. 기다려 먹는 이유를 알겠다~

수표로28길, 옛날 동네 골목길 [내부링크]

서울에 시간이 멈춘듯한 옛날 골목동네를 오늘 발견했다. 종로구 익선동의 수표로 28길 골목이다. 인사동에서 낙원상가를 지나 직진하다가 길 왼쪽편에 저것이 뭔가싶게 생뚱맞은 낡은 집들이 빼곡히 서로 마주보며 이어지는 동네. 골목 초입에 있는 낙지덮밥 식당 집들의 대부분이 이와같이 낡고 귀퉁이가 떨어져 헐거운 나무대문을 갖고 있다. 오래되고 좁은 옛집을 단촐하나마 감각적으로 꾸몄다. 동네 구멍가게임에 틀림없지만 무언가 흑백영화의 한 장면같은 느낌이... 이것은 반대편 입구에서 본 골목. 옷수선집부터 시작한다. 저 낡고 곧 떨어질거 같은 문을 삐그덕 열고 들어가면 아마도 좁고 고즈넉한 뜰 하나와 차의 향기를 만날수 있을것이다~^^ 지나면서 보니 정말 초소형 철물점이다. 가만 보니 참으로 오래된 삶의 흔적들 아닌가. 저 골목 밖에서는 현대의 온갖 편의시설과 물건들이 넘쳐나는데 이곳 사람들은 옛추억으로 장사를 하는가보다. 서로가 서로의 추억을 팔아주면서... 주황색 구조물 뒤로 짧은 골목이

다시 수표로28길에 가다. [내부링크]

다시 종로구 익선동 수표로28길 옛날동네에 들어섰다. 먼저는 한 골목을 들어갔다가 나왔는데 오늘은 이골목 저골목을 왔다갔다 했더니 이 동네의 대략적인 윤곽이 그려진다. 수표로28길을 세로로 놓고 보면 수표로28길은 대여섯개의 골목으로 나누어지고 각 골목의 끝을 가로로 이어주는 골목이 양쪽에 하나씩 두개 있게 되는데 이 가로길이 돈화문 11길이 된다. 북쪽 돈화문11길이라고 해야되나? 암튼 저 그림벽 뒤로 공사가 있는것 같고 그림은 참 심플하다. 그런데...... 그림의 오른쪽 벽면에 다음과 같은 글귀가 있다. " '인간은 누군가를 만나기 위해 산다' 라고 한다" 라고 써 있다. 참 씨크하다. 글만 읽으면 '그래 너 잘났다.'라는 욕이 울컥 나올것 같은데 왼편의 화사한듯 심플한 그림들과 어울려 묘한 진정성이 느껴진다. 비닐막이 처져 있어 공사하나? 하고 안쪽을 흘끗 쳐다보니 옛날 마당집에 몇개 자리를 놓고 커피를 파는 카페다. 잠시 후에 네명의 오피스레이디들이 왁자지껄 몰려 카페 안으

호수별빛나라축제 [내부링크]

춘천 공지천에 와본지 참 오래되었다. 학생때였으니 30년은 족히 넘었으리라. 주변에 집이라곤 하나 없던 시절에도 기억나는 곳은 다리 이쪽의 이디오피아의 집과 건너편의 춘천 MBC 가는 길이었는데, 오늘밤 색색의 전등을 몸에 매단 나무들이 참 예쁘다... 호수별빛나라축제 MBC 야경

일본 시코쿠섬 마쓰야마 [내부링크]

일본 마쓰야마에 회사 업무차 갔다 옴. 일본 네개의 섬중에 가장 작은 시코쿠섬에 있는 인구 50만의 중소도시. 서울보다 온도가 5~6도가 높은 남쪽지방에 있어 3일내내 덥다는걸 느끼는 중. 여기서 도고온천본관과 마쓰야마성은 꼭 가봐야 한다고 해서 일과후에 짬을 내어 가 보았다. 고풍스런 건물의 외관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아래는 도고온천인데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중국인들이 많이 찾아온것 같음 도고온천역 광장에서 도고온천까지 가는 하이카라거리 도고온천 바로 앞에 있는 명물 이치로쿠타르트 가게에서 타르트를 사먹었다. 유자향이 나는 부드러운 빵 중간에 단팥소를 넣은 것으로 가게에서 바로 먹는다 하니 주인이 차가운 유자차도 함께 준다. 유자차와 함께 먹으니 더 맛있는듯. 마쓰야마는 귤의 고장으로 유명하여 귤가게도 예쁘게 장사중이다. 숙소인 마쓰야마ANA호텔에서 도고온천까지는 옛날 전차인 트램을 타고 갔다. 도고온천이 아래 트램의 종점역이다. 물론 버스로도 갈수 있다. 봇짱열차라고 부르는 초기

오스트리아 비엔나를 가다 [내부링크]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다녀왔다. 서울은 더위와 미세먼지 때문에 많이 힘들었는데, 6월 초순의 비엔나는 맑고 화사하고 무덥지 않은 초여름의 날씨가 계속되었다. 도착한 첫날 보슬비가 내리는데도 다운타운에 많은 사람들이 나와 있다. 전철 U1호선의 슈테판광장(Stephansplatz)역 (노선도 가운데 성당그림)에서 내리면 다운타운으로 연결된다. 슈테판 대성당의 외관과 내부에서 미사를 올리는 모습. 안이 더 화려하다. 비엔나 오페라하우스에서는 돈키호테가 공연되는 중이고 입장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대형 모니터로 중계하고 있음. 아래 왼편에 서있는 건물이 예뻤는데 가까이서 보니 샤넬 매장이 있음 호프부르크 대통령궁 대통령궁이 다운타운에 버젓이 있다는게 신기 140년이 넘었다는 비엔나 3대 카페중 하나인 카페 첸트럴(central)에서 커피 한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비엔나커피라는 이름은 없지만 휘핑크림을 얹고 작은 롤과자를 그 위에 올린 커피를 시켰다. 이름이 기억나지 않네... 비엔나

오스트리아 할슈타트를 가다 [내부링크]

오스트리아 할슈타트에 다녀왔다. 비엔나에서 기차로 약 4시간 떨어진 남부에 위치한 정말 그림같은 마을이었다. 비엔나에서 갈때는 지인의 차로, 올때는 기차를 이용했다. 이 사진을 찍고 나서야 이와 같은 구도의 많은 사진이 세상에 돌아다닌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나도 숟가락 하나 얹은 것이다^^ 마을의 중심부는 매우 작지만 조화로운 색상의 건물들과 가운데 조형물이 어우러져 꽉찬 공간을 연출한다. 들리는 말로는 중국에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이 마을을 그대로 본뜬 마을을 만들자 할슈타트에서 항의를 했는데 그뒤로 짝퉁을 보느니 진짜를 보겠다 하는 중국 관광객이 엄청 늘어나 할슈타트와 그 짝퉁마을이 자매결연을 맺었다는 이야기도 있단다. 마을의 아름다움은 색색의 건물과 외벽에 가꾼 꽃이나 배치된 장식들이 세심하게 어울리는 모습에서도 드러나지만, 호수에서 가파르게 산을 이루며 올라가는 경사면을 따라 자연의 한 부분이 되도록 올려진 각양각색의 건물들에서도 충분히 느껴진다고 하겠다. 할슈타트에는

파리 샤를드골공항 2F → 2E 환승 [내부링크]

비엔나에 갈 때는 직항으로 갔는데 올 때 파리에서 환승한 것은 순전히 대한항공의 덩치 큰 비행기인 A380을 타봐야 한다는 지인의 권유때문이었다. (A380 취항지는 많지 않다고) 앞뒤 좌석 간격이 넓고 위 아래 두개층으로 구분된 여객실이 쾌적하다는 것이었는데 결론적으로 말하면 이코노믹 클래스를 사용한 나로서는 딱히 큰 차이를 느낄 수 없었다. 승객이 정말 많았다는 점 말고는... 아마도 퍼스트클래스라면 확연히 다를 것이라는 생각은 든다. 글구 탑승때 이코노미는 아래층, 퍼스트 클래스는 위층으로 가는 통로가 분리되더구만... 어쨌든 아래 비엔나 공항에서 에어프랑스 탑승구역으로 진입 샤를드골 공항에 대한 악명은 두가지이다. 공항이 복잡하여 환승이 어렵고, 수하물 분실이 세계에서 가장 많다는... 나의 경험결과는 환승이 매우 쉬웠고 수하물은 비엔나공항에서 인천공항까지 자동 연계되어 인천에서 쉽게 찾을 수 있었다. 비행기에서 내리면 일단 외길을 따라가게 된다. 아래 표지판은 환승(flig

대원군, 운현궁 [내부링크]

운현궁은 구한말 고종황제의 아버지인 흥선대원군이 고종이 왕위에 오르기전에 기거했던 사저이다. 드라마 등에서 대원이 대감이라 칭하는 것을 어린시절 보았던 기억이 있는데, 어쨌든 고종의 비인 명성황후와 대립각을 세우며 한말 쇄국파의 중심 역할을 했다. 방송의 입장에서 보면 두 사람의 권력 투쟁이 참 재미있는 소재이기는 하겠지만 덕분에 고종이라는 역사적 인물에 대해 우리가 갖고 있는 기억이란 얼마나 보잘것 없게 되었는지 모른다고 해야할까... 노안당 입구쪽에서 본 마당 전경 급할 때 들르는 해우소의 표지들이 앙증맞다~^&* 유물전시관 입구 유물전시관 내부 이것은 명성황후의 수납채례 모습. 수납채는 청혼을 받아들이는 의례다. 갓과 탕건 등... 유물전시관 출구쪽의 우물 이로당 입구와 전경. 말 그대로 두명의 노인(흥선대원군과 부인인 여흥 민씨)의 집이라는 뜻이란다. 운현궁의 안채에 해당 운현궁에 올 때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건축부분이다. 명성황후가 왕비수업을 받던 노락당과 이로당 두 건물

마카오, 작지만 깊은 향기 [내부링크]

마카오는 울릉도 2분의1 크기에 인구는 62만명이다. 이것만해도 터질 지경인데 매년 관광객이 3천만명을 넘는다고 한다. 집과 숙박시설과 주차장에 관해 홍콩과 같은 상황인거다. 마카오 유적지는 포르투칼 사람들이 남긴것으로 1500년도 초반부터 중국에 정착하여 살던 포르투칼 사람들이 중국이 약해진틈을 타서 200년전 마카오를 빼앗았다고 한다. 500년전 그 당시부터 8천~1만명의 대규모 포르투칼인들이 거주하며 집단을 이루었고, 천주교가 전래되었다. 한국 최초의 김대건 신부도 여기서 수학했다. 성바울 성당의 유적지 앞에서. 17세기 초 이탈리아 예수회 선교사들에 의해 설계되었고,종교 박해를 피해 나가사키에서 피난해 온 일본인들에 의해 건축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835년 성당과 인접한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로 건물 정면과 계단,일부 벽 및 지하실을 제외하고는 모두 소실되었다고 한다. 몬테요새. 성바울 성당 바로옆 언덕에 세워졌다. 1622년 네덜란드 침입때 방어를 위해 축조 요새 지하공간

베트남 다낭, 호이안 1 [내부링크]

여행 스케치 베트남 다낭, 호이안 1 나무바이크 2017. 11. 12. 20:05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위치미케해변 11월의 첫주 동안 베트남 다낭과 호이안을 여행했다. 짧은 기간 많은 볼거리를 위해 패키지를 이용했으며, 다음에 또 올 기회가 있다면 이번 여행의 경험을 토대로 호이안을 며칠간 섭렵하고 싶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전의 홍콩 마카오 여행과 비교해 보면 훨씬 풍부한 자연과 문화, 삶의 여유로움이 더 느껴지는 힐링여행이었던 것 같다. 특히 호이안 옛시가지에서는 시간이 멈춘듯한 전통마을의 모습에 많은 감흥을 느꼈다. 날짜별로 여정의 기록을 남겨본다. 인천공항에서 07시 비엣젯(VietJet) 항공을 타다. 베트남 저가항공인데 저렴한 대신 예약한 경우에만 나오는 기내식, 작은 좌석과 좁은 좌석간격으로 인한 불편 등은 감내해야 함. 약 4시간 반의 여행끝에 다낭공항에 도착. 시차는 한국보다 2시간 느리다. 11월 첫주의 다낭 날씨는 우기에 근접해 있으며 기온은 23도~28도로

베트남 다낭, 호이안 2 - 마블마운틴, 바구니배 [내부링크]

여행 스케치 베트남 다낭, 호이안 2 - 마블마운틴, 바구니배 나무바이크 2017. 11. 14. 11:17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둘째날 여행일정이 제법 세다. 다낭의 마블마운틴(대리석산), 호이안 쪽으로 가서 바구니배, 공예마을, 투본강 투어를 거쳐 호이안 옛시가지를 주야간에 걸쳐 경험하는 것이다. 거의 이번 여행의 꽃이라고 할 수 있을듯. 이른 아침식사후 카페에서 차를 마시는 풍경 7시부터 식사인데 몸은 5시 반정도 되면 저절로 깨어 이른 샤워부터 하게 된다. 아마도 생체리듬은 2시간 더 빠른 한국시간에 맞추어져 있는것 같다. 아침 산책길의 한강 풍경 집 앞에 무성한 나무. 물도 많고 나무도 많고 땅도 넓은 베트남이다. 이른 아침부터 일을 시작한 젊은 공예장인. 사진찍어도 되냐하니 얼른 포즈를 취해주는^^ 대리석산이라는 마블마운틴. 외형 자체는 아담하다. 동굴 입구에서. 이 계단을 따라 쭉 들어가면 모든 사람이 죽으면 꼭 거친다는 심판대를 만난다. 여기의 보살은 지장보살이라

베트남 다낭, 호이안 3 - 투본강 뱃놀이와 호이안 [내부링크]

여행 스케치 베트남 다낭, 호이안 3 - 투본강 뱃놀이와 호이안 나무바이크 2017. 11. 15. 1:50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위치호이안 투본강에서 배를 타고 호이안까지 간다. 베트남은 다른 동남아 국가처럼 수상가옥이 없다. 그러나 수변의 오래된 도시 호이안은 그림처럼 아름답다. 흙빛 투본강이 바다처럼 넓다. 투본강 투어 시작 찻길 같은데 차는 못보았고 대신 많은 오토바이가 저 다리를 건넜다. 호이안에 가기전 중간 기착지.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데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몇 개의 기념품 가게와 공예품 가게가 있다. 마을이 작고 허름하다. 멀리 앞서가는 사람들의 뒷모습이 좋다. 이 마을 최대의 공방인듯... 아름다운 선의 흐름이 음악 같다는 느낌..... 장인의 정교한 조각솜씨를 감상할 수 있다. 짙푸른 나무 아래의 여행자들과 오토바이 개성있게 생긴 오토바이 이 마을의 전부라고 할 수 있는 기념품 상점거리 야자수가 시원스럽게 하늘로 뻗어있다. 야자수 열매는 원숭이가 따는데 이것도

베트남 다낭, 호이안 4 - 호이안의 낮 [내부링크]

다낭여행의 하일라이트는 호이안이라고 해야할 것 같다. 다낭 자체는 공항과 휴식을 위한 해변 리조트가 즐비한데 짧은 여행에서 볼거리가 필요한 여행자에게는 호이안이 꼭 안성맞춤이다. 호이안 옛시가지는 우리의 인사동 격인데, 베트남 전쟁때 이 지역은 전쟁을 비껴가 옛모습이 전혀 손상되지 않았다고. 4년간의 미국과의 전쟁과 그후 중국과의 전쟁에서 베트남이 승리하여 '전쟁의 신'이라고도 불리는 베트남 사람들의 전술은 게릴라전임을 다 알고 있을것이다. 그 특유의 수법은 전력이 대단히 우세한 것이 아니라 얼키고 설킨 땅굴 활용, 치고 빠지기, 비트트랩 등으로 상대방으로 하여금 전의를 상실하게 하는 방법이었단다. 공산화 된 베트남에서 쫓겨난 화교들의 보트피플 문제로 중국이 베트남 국경을 침공하였지만 두달간 40km도 진군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 작은 체구의 사람들이 갖고 있던 지독함과 지구력이 과히 상상이 되지 않기는 하지만 호이안의 옛모습을 보면서 그들이 전통에 대한 자긍심을 얼마나 소중하게 간

베트남 다낭, 호이안 5 - 호이안의 밤 [내부링크]

여행 스케치 베트남 다낭, 호이안 5 - 호이안의 밤 나무바이크 2017. 11. 20. 19:49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호이안의 밤은 낮보다 더 많은 사람들로 걸어다니기가 제법 힘들 정도다. 형형색색의 등, 조그만 촛불을 켜고 투본강에 떠 다니는 작은 배, 야시장, ㅋㅏ페, 거리의 화가, 선물 고르는 연인, 길거리 배회자 등 거주인과 여행자가 뒤섞여 짙은 풍경을 만들어낸다. 밤의 풍경들에 무슨 설명이 필요할까...

베트남 다낭, 호이안 6 - 바나힐(Bana Hills) [내부링크]

여행 스케치 베트남 다낭, 호이안 6 - 바나힐(Bana Hills) 나무바이크 2017. 11. 27. 20:43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위치바나힐(仈那山) 다낭 여행의 마지막 코스다. 바나힐로 올라가는 케이블카를 타는것. 그것 자체가 압권이었다. 저 산봉우리 끝에 바나힐이 성처럼 보이는데 그것이 대단했다기 보다 이곳까지 연결된 케이블카의 길이가 끝이 없다고 느낄 정도. 대개 하나의 산봉우리에 오르면 끝날법한데 이건 고봉준령을, 마치 산맥 하나 넘어가는듯 산봉우리가 끝없이 지나간다. 베트남이 프랑스 식민지였을 무렵. 베트남의 더위가 싫었던 프랑스인들이 자기들만의 휴양지를 해발 1800미터의 이 고산에 만들었다. 당연히 이곳은 베트남인들에게 눈엣가시였을 터. 프랑스가 물러나자 베트남인들이 이곳을 제일 먼저 파괴한 것은 당연지사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베트남 통일후 한참 지난 최근에야 이곳의 관광지로서의 가치를 알고 대대적인 보수와 함께 그 긴 케이블카를 설치했다 한다. 케이블카를

청진동에 눈내리다 [내부링크]

여행 스케치 청진동에 눈내리다 나무바이크 2018. 2. 3. 12:17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2018.1.30(화) 서울에 새해들어 처음 눈같은 눈이 내렸다. 빌딩숲 속에 고즈넉히 앉아있는 작은 한옥이 가로등의 호위를 받고 있다. 상점가를 지나는 사람들과 차량들도 무언가 포근한 느낌을 준다. 도시의 삭막한 생활중에도 가끔 하얀 눈이 내려 마음을 씻어줄 때가 있다.

울진 덕구온천에 가다 - 대온천장(목욕탕) [내부링크]

직장이 울진에 있는 관계로 서울에 가지 못하는 주말에는 울진 덕구온천에 자주 간다. 물을 전혀 섞지 않으며, 공이를 파서 기계적으로 뽑아올리는 것이 아닌 100% 자연용출 온천수이고 데우지 않고 용출온도(42도씨) 그대로 공급될뿐 아니라 호텔객실, 스파월드, 온천장까지 공급하고도 남을정도로 하루 2천톤 가량이 계속 흐르는 약알칼리성 온천수란다. 갈 때마다 수질이 진짜 좋다는 생각이 든다. 덕구온천리조트에는 덕구호텔과 덕구콘도가 있는데 온천은 호텔쪽에 붙어 있다 호텔옆 주차장. 버스 등 대형차량 주차장이 언덕 위에 더 있어서 주말이라도 주차가 어렵지는 않다. 호텔앞 지하로 내려가면 대온천장(목욕탕) 및 스파월드가 있다. 스파월드는 소규모 노천탕들과 미끄럼틀 등으로 구성되어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데 아직 가보지는 못함 매표소에서 표를 끊음. 성인 9천원, 어린이 6천원. (사진을 확대해보면 스파월드의 가격도 확인할 수 있다^^) 온천장으로 들어간다. 온천장과 스파월드는 안에서 입구가

울진 덕구온천에 가다 - 온천원탕까지 등산코스 [내부링크]

덕구온천리조트로부터 덕구온천수가 용출되는 원탕은 응봉산 정상까지 가는 길의 중간지점 쯤에 있다(코스2). 이 지점까지의 산세는 완만해서 등산이라기 보다는 산책에 가깝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가벼운 산행코스로 택하기도 하는데 원탕까지 왕복 2시간 정도 걸린다. 입체적인 산행도가 좀더 등산욕구를 불러일으키는 듯. 정상까지의 산행은 주로 제1,2헬기장을 지나는 1코스의 등산로를 이용한다. 2코스는 원탕~정상 구간이 가파르고 위험하기도 하단다. 등산로와 거의 같은 경로로 하얀 파이프가 원탕까지 이어지는데 이것이 원탕의 온천수를 덕구온천리조트까지 운반한다. 등산로를 따라 계곡의 이쪽과 저쪽을 연결하는 13개의 작은 다리들을 만나는데 세계적으로 유명한 다리를 본따 만들었다고 한다.(아래 사진들) (많은 다리들중의 일부 사진들) 산세가 완만하여 지인과 담소하며 산책하는 오솔길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약수터에서 시원하게 목을 축이고 다시 출발 원탕지점 입구의 온천 분수 순전히 자연의 힘으로 뿜

울진 후포 대게맛집 [내부링크]

대학 입학을 앞둔 둘째 아이가 아빠가 일하는 울진에 방문했다. 평소 먹는게 남는거라는 생각을 서로 갖고있던 터라 자연스럽게 시간을 내어 맛집을 찾아나섰다. 후포항 한마음 광장에 주차를 했다. 굉장히 넓고 주차비 무료 광장 옆에 횟집거리로 들어섰다. 많은 회, 대게 전문점들이 마치 시장처럼 줄서 있다. 울진 후포항 한마음대개수산 TV예능프로그램인 “백년손님”에 방영되어 엄청 유명해졌는데 대게도 대게지만 붉은대게라면도 그 맛이 궁금해서 들렀다. 대게 2마리와 붉은대게라면을 시켰다. (라면은 서비스로 주심) 대게는 찌는데 시간이 걸리니 라면이 먼저 나왔다. 비주얼로도 침이 꼴딱...쩝~$#~~* 대게가 참 맛있더라 어떻게 살을 발라먹는지 직접 시범을 보이며 친절하게 알려주신다. 대게 등딱지 비빔밥 보기와 달리 양이 많고 약간 심심할 수 있으나 함께 나온 매운탕과 같이 먹으면 간을 맞출수 있다. 서비스로 나온 가리비 한접시 맛이 담백하여 좋다. 얼큰한 매운탕. 전체적인 느낌은 밑반찬은 좀

울진 후포 수산시장 횟집 먹방 [내부링크]

먼저는 아들과 함께 후포항 대게 맛집에 들렀는데 이번에는 딸과 함께 후포항에 회를 먹으러 왔다. 한마음광장에 주차하고 바로 눈앞에 보이는 후포수산시장 6호 천호횟집으로 go! 천호횟집 주인분이 후하다는 정보는 지인이 알려줌 광어1, 우럭1, 도다리1 을 3만원(2kg)에 주문했다. 멍게 두마리도 슬쩍 얹어주심. 양식이지만 이정도면 노량진수산시장에서 8~10만원 할텐데 진짜 저렴~ 여기서 회를 떠서 2층의 식당으로 보내고 우리는 2층 식당에서 상차림을 주문하여 맛있게 먹음 상차림 기본은 사람당 5천원에 공기밥, 소주, 음료 등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가격도 합리적인듯. (아래) 아빠와 딸의 먹방 대방출!!!^^~ 그 많던 회가 순삭된다...... 마지막으로 분명 매운탕을 먹었는데 사진찍는 것을 깜빡, 아쉽!!

울진 후포항 스카이워크, 갓바위 [내부링크]

후포 등기산 공원에는 바다 위를 걸어볼 수 있는 스카이워크가 있다. 입구 계단 오르기 주차는 계단앞 작은 주차장이나 부근 골목에 스카이워크로 가는 구름다리 등기산 공원에서 바라본 스카이워크 멀리 수평선도 보이고.. 발 아래로 보이는 바다 유리 위에 올라설때 약간 오금이 저리는데 시선을 들고 걸으면 좀 낳다 스카이워크 끝에 있는 인어상 인어의 얼굴을 유심히 보면 참 디테일하게 조각해 놓았다는..ㅋㅋ 뭔가 외국인인듯 아닌듯한 다른 동상과 달리 한국의 누나 얼굴이 명확하게 담겨 있다 ㅎ~ 등기산 공원에 안기듯이 자리 잡은 마을 멀리 모래사장과 해안선도 보이고 스카이워크 출구 옆에는 갓바위가 있다 세월을 낚고 있는 낙싯꾼들도 보인다 갓바위 파도소리 갓바위에 초고속으로 갔다 오기

삼척 임원항, 수로부인헌화공원 [내부링크]

동해고속도로를 타고 북행을 하다보면 멀리 임원항과 그 끝에 산중턱까지 우뚝 솟은 엘리베이터 타워를 보게 된다. 저게 뭘까? 하고 궁금해 하다가 3.1절 연휴를 맞아 찾아가 보았다. 이름하여 “수로부인헌화공원” 타워 꼭대기에서 내려다 본 바다 타워 위에서 바라본 임원항 임원항 방파제 타워에서 공원으로 연결되는 구름다리 밖에서 볼때는 이 다리 끝에 무슨 암자가 있나? 하고 생각했는데 막상 나와보니 약 1km 정도의 산책길로 연결되고 그 길 끝에 해맞이를 할 수 있는 수로부인헌화공원이 크게 자리를 잡고 있다.(궁금증 해소^^) 타워에서 다리를 건너와 한 컷 아름다운 동해바다. 모든 시름을 내려놓을 수 있다. 헌화공원을 오르는 사람들의 행렬 산책로를 오르는 중에 멀리서 보이는 수로부인의 뒷모습 멀리서도 섬세함이 느껴지는 수로부인 동상 커다란 수로부인 동상이 바다와 빈하늘을 배경에 두고 서 있는데 그 모습이 너무나도 아름답다. 이렇게 멋지고 숨이 탁 트이는 공원이 하늘 가까운 곳에 숨어있을

동해 망상해수욕장 피아노 레스토랑 [내부링크]

맛집으로 유명한 “동해 피아노 레스토랑” 레스토랑 앞은 넓은 망상해수욕장 모래밭이다. 건물 뒤편 레스토랑 입구 계단. 11:30분에 문을 열기 때문에 일찍 오더라도 기다려야 한다. 손님이 많은 날은 줄을 서기도.. 전날 창가쪽 자리를 예약하면 미리 세팅해 주는데 예약없이 갔지만 마침 창가쪽 빈 자리가 있었음 홀 안쪽 자리는 여유 그러나 12시가 되니 넓은 홀의 모든 좌석이 손님들로 가득 차고 밖에서는 대기자가 생긴다. 음식을 주문하면 기본으로 제공하는 구운 빵과 양파절임 소스 구운빵을 다 먹을 즈음 주문한 음식을 가져다 준다. 치즈가 풍부하고 소스를 곁들여 먹을 수 있도록 식빵이 함께 팬에 담겨 나오는 “미트볼에그팬” 토마토소스와 모짜렐라치즈가 가득한 “디아볼라 피자” 음식들이 시각뿐만 아니라 미각적으로도 정말 맛있더라 디저트 커피와 아이스크림 음식을 다 먹고 나서 약간 느끼해진 입안을 쓴 커피맛과 아이스크림의 달콤함으로 달래줌 창가에서 멀리 수평선을 바라보다 망상해수욕장 입구쪽의

묵호항 논골담길 묵호등대 걷기 [내부링크]

묵호수협 건너편 골목길에서 시작하는 논골담길로 올라간다. 첫번째 만나는 계단골목부터 벽화가 있다 해산물을 채취하는 잠수부의 모습 같다 하트 의자 사진 포인트인가 보다 마을은 아래 묵호항으로부터 묵호등대가 있는 산꼭대기까지 계단과 골목을 따라 가파르고 빽빽하게 형성되어 있다 묵호등대쪽으로 향하는 좁고 가파른 길들 묵호항에서 생선을 받아 힘든 산길을 지고 와서 저렇게 손질하거나 간을 맞추어 다시 팔아 생계를 꾸려나갔다 한다 아낙의 표정이 참 부드럽고 온화하게 보인다 이 오래된 마을도 사람이 살던 곳이니 구멍가게가 필시 있었을 터 재미있는 그림이다 정신 못차리고 술만 퍼먹는 남정네를 부지깽이 들고 쫓아내는 아내인가?~~ㅋ 옛날에는 집집이 화장실이 있지 않았고 동네 골목 한 켠에 저렇게 공용화장실이 있었더랬다 오징어들을 낚으며 풍족한 미소를 띠고 있는 어부 오름길 중턱에 있는 예쁜 카페 이 산동네에도 작은 횟집이나 생선좌판거리라도 있었던 것일까? 조기 마지막 고개를 넘어가보자 시선을 돌리면

동해 추암 촛대바위와 터틀버거 [내부링크]

주차장에서 촛대바위 가는 길 건물 끝편에서 왼쪽은 촛대바위 길로 이어지고 오른쪽에는 넓은 광장이 있다 넓은 광장이 있고 바다쪽으로는 넓은 모래사장이 펼쳐저 있어 해수욕장으로 사용하는듯, 추암 촛대바위 공원 모습 한바퀴 감상하고 내려오는데 약 20~30분 정도밖에 안걸리는 야트막한 동산이다 TV나 옛날 극장에서 대한늬우스 하던 시절 애국가 나올때마다 보았던 그 촛대바위다 인증샷 한 컷 크레인과 테트라포트를 잔뜩 실은 바지선 멀리 출렁다리도 보인다 출렁다리를 배경으로 둔 괴암들의 펼쳐짐이 마치 금강산의 미니어처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독특하다 물오리의 한가한 모습 다시 광장 이곳에 오면 꼭 들러봐야 한다는 수제버거 가게 터틀 모짜렐라치즈와 베이컨이 풍성한 버거 에그 토마토와 감자튀김을 곁들인 버거 호기심에 맛본 오징어 먹물아이스크림

강릉 테라로사 커피공장에 가다 [내부링크]

커피공장 입구 강렬한 보라색의 광고판과 소형차가 눈길을 끈다 아트숍 유리창 커피와 커피와 관련된 여러가지 소품들이 예쁘게 정리되어 구매욕구를 자극하는중 아트숍과 레스토랑과 카페를 연결하는 중정 공간 커피공장 내부 가보기 전에는 커피 볶고 제품으로 포장하는 공장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카페 이름이 커피공장이라는... ㅎㅎ 이층 공간에도 많은 손님들이 있다 대기석의 손님들이 수시로 바뀐다 거울속에 비친 나 건물 뒤편의 아름다운 휴식 공간 붉은 벽돌과 푸른 담쟁이 덩굴이 잘 어울린다 주차장 쪽 뮤지엄 건물

내장산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서 내장사로 걸어 내려오다 [내부링크]

전북 정읍에 위치한 내장산 내장사 매표소 앞의 상가 거리 가을 단풍 명소라 그런지 상가 숙박 등 단지가 제법 크다 단풍이 본격 시작되지 않았음에도 거리에 많은 차들과 사람들이 있다 아기자기 재미있는 공예 기념품들 돌절구, 돌솥, 나무절구...^^ 닭튀김은 아닌거 같고 메추리일까? 궁금하지만 눈으로 보는것만... 하천 건너편에도 먹거리장터가... 하산길에 들르면 딱 좋을듯 늦은 오후였음에도 내장사 매표소로 향하는 사람들이 제법 많았음 매표소를 지나면 시작되는 오솔길 걸어서 케이블카까지는 30분 정도 내장사까지는 40분정도 소요 바쁘면 유료 셔틀버스를 타고 내장사까지 갔다가 셔틀버스를 타고 되돌아 올 수 있다 오솔길 옆 계곡 단풍이 아주 약간만, 간간이 보일 정도 케이블카를 타고 전망대에 올라 내장사 쪽으로 걸어서 하산하기로 결정 평일의 일정이지만 탑승객중 중국인이 절반은 되는 듯 아마도 버스 단체 관광객중 일부인것 같다 케이블카를 내려서 전망대쪽으로 이동 전망대로 가려면 꼭 지나게 되

태국 방콕 파타야 여행- 방콕 [내부링크]

3박5일(11.8~11.12)간의 방콕 파타야 패키지 여행이다. 인천공항 티웨이 항공 탑승게이트. 저가항공이라 늦은 저녁에 출발하고 이른 아침에 돌아오는 강행군이 예정되어 있다...ㅠ 방콕 첫 숙박지인 이스틴 타나 호텔 풍경 여기서 하룻밤 자고 에메랄드궁과 메남짜우프라야의 수상가옥, 트릭아트 뮤지엄인 어메이징 아트, 트랜스젠더쇼로 유명한 알카자쇼를 관람하고 저녁에 파타야로 이동할 계획 에메랄드 궁으로 가는 길에 재래시장의 모습 예전 국왕이 살았던 에메랄드 궁 궁안으로 들어가면 황금색의 웅장한 건물과 각종 조각품과 부조물들의 디테일에 혀를 내두르게 된다. 태국인들의 국왕사랑은 대단한듯. 정말로 많은 인종의 사람들을 궁안에서 만날 수 있다. 방콕 메남짜우프라야 강의 양쪽편은 서로 다른 세계의 삶을 보여준다. 한쪽은 중국인과 서양 거주인이 많은 부촌이고 그 강 반대편에는 곧 허물어질 것 같은 가난한 수상가옥촌이다. 그렇더라도 메남(어머니 강)강 자체는 모든 것을 품은듯 평화롭게 흘러간다.

태국 방콕 파타야 여행 - 파타야 [내부링크]

알카자쇼 관람 후 저녁 늦게 도착한 파타야 야시장 다음날 오션마리나로 가서 요트 체험을 했다. 줄낚시와 바나나튜브 타기. 보트 운전자가 급커브를 돌아 바나나튜브를 훌렁 뒤집어놓기도 한다. 바다에 쳐박히는 순간 스트레스가 날아가고 엔돌핀이 상승하는 경험을 했다. ㅋ 모처럼 동심으로 돌아갔던 세계 태국에 왔으니 코끼리를 안타볼 수 없다. 다음은 농눗빌리지. 엄청난 정원이다. 한 사람의 열정이 낳은 2백만평 이상의 세계 최대 정원으로 연간 관람객이 3청만명이 넘는단다. 우리나라 거제에 있는 외도가 이 정원에 감명받은 한국 사람이 비슷한 컨셉의 정원을 가꾼거라고.. 농눗빌리지 한켠에 마련된 다양한 자동차들. 이 농장 주인의 평생 낙이 정원 가꾸기와 자동차 수집이란다. 점심으로 망고비빔밥 먹으러 가는 길. 태국 특유의 픽업트럭 택시가 보인다. 태국에서는 개들을 풀어놓고 키우는데 윤회사상을 믿는 태국 사람들에겐 존중받아야 할 생명으로 여겨지는듯. 사람이 개들을 간섭하지 않으니 개들도 사람을 신

삼척항 달동네 풍경 [내부링크]

일요일(20.4.26)에 삼척항에 다녀왔다. 따뜻한 봄날이었고 사람들이 더러더러 항구의 풍경을 보러 마실나온것 같았다. 달동네에서 바라본 삼척항 삼척항 활어회센터에서 봄의 빛깔과 바다향에 흠뻑 취해본다. 가자미를 말리는 모습 역광으로 햇빛을 받는 모습이 선명하고 아름답다. 건어물가게 너머로 보이는 달동네 풍경이 궁금하다. 묵호항 달동네 이름이 논골담길인 것처럼 삼척항 달동네도 옛이름이 있을것만 같은데 까페 사장님도 순찰 도는 젊은 남녀 해경도 모른다 한다. CU편의점 옆 새천년도로 93길 골목으로 들어서는데, 새천년도로라... 무언가 아쉬운 길이름이다. 정말 오랜만에 마을 공동우물을 보았다. 계단과 골목들이 만나는 중간에 위치 마을 아낙들이 모여 물도 긷고 빨래도 하며 이야기보따리를 풀었으리라. 달동네 계단을 오르다 보면 저 편에 몰려 사는 또 다른 동네가 햇빛에 반짝거린다. 막바지 오름계단이 계속된다. 오밀조밀한 계단을 따라 막바지 모퉁이를 돌면 확 트인 항구가 보이고 넓은 공터로

담양을 가다 - 죽녹원, 관방제림 [내부링크]

담양 관방천의 징검다리를 건너는 사람들 관방천 쪽에서 보는 죽녹원 봉황루 모습 다리를 건너면 죽녹원 입구가 보인다. 성인 3천원의 관람료를 받음 전망대 '봉황루'로 향하는 사람들의 물결 봉황루 전경, 2층에 오르면 담양읍내가 한 눈에 보인다. 봉황루에서 바라본 대나무슾 초상화 그리는 사람들 이이남 아트갤러리 입구 갤러리로 가는 사람들 예쁜 도자기컵들 갤러리를 나오자 펼쳐지는 상점 거리 햇살이 좋으니 마을도 화사하다. 노무현대통령 방문기념 표지 사랑이 꽃피는 쉼터 비치 의자처럼 뒤로 접히는 긴 의자가 나란히 있어 연인들이 누워 담소하고 있다. 러브큐브라도 되는건가? 뜬금 없지만 무언가 아트인듯.. 시원한 대나무숲길 대나무 액자에서 사진 한 컷 주막거리로 나가는 길 주막거리 입구의 죽순빵집 장터의 기념품 가게 서원주막 모습 싸리울타리가 정겹다. 황토집과 오래된 물건들 주막에 무쇠솥이 빠질 수 없다. 장터국밥에 막걸리 한 사발... 생각만 해도 한편의 영화각이다 크~^^ 관방천 징검다리를

담양을 가다 - 메타세콰이어길 [내부링크]

담양 죽녹원 구경을 마치고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로 이동 중간에 프랑스 마을인 메타프로방스는 진입차량 행렬이 길어 패스... 큰 도로를 벗어나 조성된 가로수길은 흙길이어서 걷기 편하다. 군데군데 가로수길 매표소가 나타난다. 커피와 스낵 등을 파는 매점 모습 아담하게 자리잡은 컨테이너 하우스 옆에 펜션동이 있다. 멀리 소실점이 지워지며 나무와 사람들이 하나인 것처럼 보인다. 오래된 고택과 소나무 HERO 카페 HERO 카페 앞 저수지 저수지옆 가로수길 끝에 얼핏 메타프로방스가 보인다. 담양 소쇄원은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삼척 해양 레일바이크를 타다 [내부링크]

삼척 용화역에서 해양 레일바이크를 탔다. 약 1시간 동안 궁촌역까지 15km를 바다를 보며 달린다. 용화터널 입구 터널 속 아름다운 색채의 향연이 펼쳐진다. 바다와 바지선이 시원한 바람과 함께 시야에 다가온다. 중간 지점인 초곡휴게소에 도착 여기서 10분정도 쉬면서 차도 마시고 아이스크림도 먹고.. 초곡휴게소의 작은 조각공원 전경 아기자기한 조각들 바닷가 마을의 소박한 모습도 보이고.. 제법 큰 팬션도 있다. 철로가 시원하게 뻗어있다. 앞서가는 바이크의 뒷모습이 정겹다. 소나무의 굴곡 선과 스레트 지붕의 황토집이 아름답게 어울린다. 1시간의 여행끝에 목적지 궁촌역으로 진입하는 다리를 건넌다. 궁촌역 하차장 궁촌역 대합실에 있는 기념품 가게 용화역과 궁촌역 사이를 오가는 45인승 셔틀버스가 2대 있어서 출발지로 돌어갈때는 무료로 셔틀버스를 타면 된다.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에 가다 [내부링크]

아침고요수목원 정문 토요일 정오 좀 지난 시각인데 제법 많은 사람들이 나들이 나왔다. 아침고요수목원과 아침고요동물원이 있는데 우리는 수목원 표 끊어서 수목원으로 고~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정원가게가 있고... 정원이 시작되는 지점 아침고요수목원은 전체적으로 정갈하게 꾸며진 한국정원이라고 할 수 있을듯. 분재, 능수, 연꽃호수, 꽃정원 등이 순서대로 나타나지만 우리의 정서에 맞는 오솔길들과 다리와 계단들이 잘 조합되어 있어 특별히 볼 것이 강조되지 않고 힐링 산책길 같은 느낌이 강하다고 해야겠다. 그래서 오늘 나들이는 차분히 걸으며 정원과 산뜻한 공기를 만끽하는 가벼운 산책이라고 하겠다. 분재정원 모습 하늘도 맑고 공기도 깨끗하고 눈에 밟히는 나무들의 녹색도 아름답다. 소박하고도 예쁘게 만들어진 오솔길 계단 홀로선 소나무의 자태가 훌륭하다. 파란 잔디정원에 소나무와 회양목과 바위들이 마치 오래전 시대인듯 자리잡고 있다. 소나무길 옆에 아담하게 자리잡은 굿모닝 커피숍 굿모닝커피숍 전경과

죽변항 방파제 낚시꾼들 [내부링크]

동방파제에 자리잡은 낚시꾼들 방파제 입구쪽의 짙푸른 하늘 역광을 받고 있는 낚시꾼들 때론 주인을 기다리는 장비들만 덩그러니 이미 낚은 물고기를 잘게 썰어 간을 하고 널어 말리는 중 동방파제 끝 출항 나가는 배 되돌아 가는 길 방파제 아래에도 낚시꾼들이 제법 있다 끄트머리에 하늘로 약간 머리를 세운 호텔 시선이 보인다 최근에 죽변해안스카이레일이 생겼는데 주말마다 사람이 많이 찾는 명소가 됐다 시선호텔과 고궁카페가 보인다 고궁카페 평소 주말에 사람이 없었는데 스카이레일 개장후 덕을 톡톡히 보는 중이다 횟집센터 죽변 해안스카이레일 건물 커피 한 잔 하러 카페로 아 비싸다… 손님이 늘어나니 가격을 올린듯… 바다 바로 옆이라 view는 정말 끝내준다

(거래완료)와피데일 다이아몬드9.5 톨보이 팔아보려구요~ [내부링크]

톨보이 옆에 작은 롯데 북쉘프 스피커를 지금 잘 쓰고 있습니다. 옛날 신혼살림으로 장만한 미니 컴포넌트 오디오와 함께 세트로 딸려온건데 오디오는 어데로 가고 스피커만 남았네요^^ 화려하지는 않지만 소소하게 음악을 듣는 즐거움으로 사는데 작은 방이나 거실에 북쉘프 스피커만으로도 충분해서 생각보다 톨보이를 많이 쓰지를 않네요. 지금도 앰프와 물려 있는 것은 작은놈이랍니다. 해서 톨보이를 처분할까 합니다. 가격은 15만원 (좌,우 합) 가격제안 가능합니다. 이 사적인 블로그에 구독자가 많은 것은 아니라서 팔릴까 싶기도 하지만 추억은 남겨놓고 싶어 포스팅합니다^^... 상태는 깨끗합니다. 경북 울진군 북면의 한울원자력발전소 인근이고 택배처리는 하기가 어려워 가까이 계시는 분이 직접 가져가시면 좋겠습니다. 혹시나 비밀댓글 남겨주시면 비밀대댓글로 연락처 드리겠습니다~ P.S : 당근마켓에 함께 올렸더니 금방 임자가 나타났네요~^^

오래된 인켈 앰프에 진공관 블루투스 프리앰프 장착 [내부링크]

톨보이 보내고 나서 단촐하게 정리한 나만의 음악감상실 무려 3주를 기다려 받은 알리익스프레스 직구 AIYIMA 6K4 진공관 블루투스 프리앰프 (애기 강아지 막스가 이갈이할 때 저 CD케이스를 얼마나 갉아대던지 ㅠㅠ..) 환율에 따라 37천~45천원 정도의 작은 친구임에도 소리의 증폭이 놀랍다. 장착한 기념으로 블루투스 사용해본다. 음악을 들으며 베이스 트레블 볼륨도 만져본다... 셀렉터 접점도 안맞고 볼륨도 잘못 건드리면 스피커 한쪽이 먹통이 되는 정말 오래된 인켈 앰프에 진심 블루투스를 달아주고 싶었다~ ^^ 이젠 프리앰프나 모바일 볼륨만으로 소리를 조정하면 O.K.

롯데 콘서트 홀 - 한스 짐머 & 존 윌리엄스 영화음악 공연 [내부링크]

딸아이가 선물한 티켓으로 아들과 함께 영화음악 공연을 관람했다. 1부 존 윌리엄스 음악의 영화들은 모두 보았고 2부 한스 짐머 음악의 영화들은 다크나이트와 캐리비안의 해적만 보았다. ET, 스타워즈 음악은 너무 낯익고 캐리비안 해적은 웅장하고 모험으로 가득찼다. 그 와중에 다크나이트의 선율이 굉장히 아름답다는 생각을 했다. 롯데콘서트홀 전경 롯데월드쇼핑몰 8층에 있다. 1부 공연 후 막간을 이용해 휴식하는 관람객들 바로 옆에서 위용을 자랑하는 롯데월드타워 멀리 석촌호수가 보인다. 점점 어둑해지는 도시의 풍경

안양천 벚꽃놀이 [내부링크]

구일역을 나오자마자 환하게 반겨주는 벚꽃님들~ 벚꽃 아래서 하늘을 보는 것은 이제는 아득해진 청춘을 다시 한 번 호명해 보는 일 안양천변 서부간선로쪽 뚝방에 해마다 봄이 되면 이 장관이 펼쳐지니 어디 멀리 갈 필요도 없다 오늘은 우리의 막스도 봄산책에 동참했다 사람을 유난히 좋아하는 녀석이라 수많은 인파 속에서 한껒 텐션이 업되어 있고 눈마주치는 사람마다 꼬리를 흔들어 주느라 정신이 없다 ㅋ 호박엿 솜사탕 등을 파는 오토바이 수레 룰루랄라 ~~ 봄이다 봄봄~~^^ 교차하는 우연도 필연처럼 느껴지는 날 무리를 지어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 자전거를 타다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 저 천변 자전거도로에 서 있는 요구르트 아줌마가 전혀 낯설지 않다 또 다른 느낌의 흑백 사진 순백의 벚꽃들이 동양화처럼 늘어져 있다 2시간 정도 걷다 지친 막스가 꿈쩍도 하지 않아 결국 어깨에 안고 귀가 (ㅋㅋ 저 희번득한 눈은 무엇을 보고 있는걸까? ^^)

부천식물원에 가다 [내부링크]

서부트럭터미널 지나 부천 경계를 넘어서자마자 부천 식물원이 나타난다. 온실 유리를 통해 들어오는 화사한 햇빛을 받아 입체감이 더욱 살아나는 식물들 기괴한 모습을 뽐내는 선인장들과, 꽃이 예쁜 스를렌댄스꽃기린 식물원 중간 통로에서 서로를 바라보는 앵무새들 아열대 나무들이 보기만해도 시원하게 뻗어있다. 아글라오네마엔젤사파이어, 그리고 .. 하여튼 이름이 길고 어려워 잘 외워지지는 않는다.. 여기는 수생식물원 .. 그 특유의 파릇파릇함과 청초함이 동시에 느껴진다. 식물원의 맨 마지막 방이면서 입구와 만나는 로비같은 곳,

제주 가파도 자전거 일주 [내부링크]

제주도와 마라도 사이에 가파도가 있다 그 안에서 제주도쪽을 향하면 삼방산과 멀리 구름을 뚫고 나온 한라산이 보이고 반대 방향으로 나아가면 국토 최남단의 마라도가 보인다 가파도는 한가로워 보이지만 얼마 되지 않는 건물들 가운데 여럿 뭍의 손님들로 활기가 넘친다 선착장에 내리자마자 자전거 대여소가 보이고 2인승 자전거를 빌려 약 30분이면 대부분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아담하고 정겨우며 평화롭다...

세상의 모든 아침 - 여의도 전경련 빌딩 50층 [내부링크]

여의도 전경련 빌딩 50층 세상의 모든 아침 레스토랑에 브런치 먹으러 왔음 정갈하게 세팅되어 있는 테이블... 창가쪽 테이블은 자리요금 5만원을 별도로 받음 ...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한참을 기다릴 수 있다 보기에 때깔이 좋아서 입에서 군침이 막 돈다 실제로 맛도 있다 한강 뷰중에 최고가 아닌가 싶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보았던 다뉴브강보다 족히 2배는 넓어 보이는 한강 63빌딩 방향으로 보이는 한강뷰... 매일 거리에서 아파트숲만 보다가 위에서 내려다보니 이외로 낮은 주택들이 여기저기 촘촘이 몰려있는것을 본다

(거래보류) 중고 LP, 중고 턴테이블 일괄판매 해봅니다. [내부링크]

그동안 소소하게 내 귀를 즐겁게 해주던 LP와 턴테이블을 보내려합니다. 서울 집에서는 여의치가 않아 오랜세월 나의 직장을 따라 지방생활을 함께하던 것들인데 사정상 정리하게 되었네요. (당근마켓에도 올리겠지만 얼마전 톨보이 스피커처럼 추억을 남기고자 여기에도 업로드합니다) <한국가요> LP 가격을 알 수 없어 LPtown 싸이트를 많이 참조했고 조회가 어려운 것들은 타싸이트, 구글링을 통해 추정했습니다. 한국가요중에는 고가에 거래되거나 품절인 것도 여럿 있네요.. <외국가요> <클래식> <추정가격> 한국가요 32개 - 145만원 외국가요 및 클래식 39개 - 50만원 소니5190 목재턴테이블 - 15만원 합 210만원 % 배송은 못하며 직접 픽업 조건으로 일괄판매로 만족하실만큼 가격조정해 드리겠습니다. <턴테이블> # 턴테이블은 제가 책정한 것입니다. 뒷면 한쪽 경첩주변의 아크릴이 약간 금이 갔지만 외관이 깨끗하고 소리도 좋습니다. (110볼트로 승압기도 드림) # (수정) 그동안 같

남벌열차카페 - 울진 이현세 만화거리 [내부링크]

경북 울진 매화면 매화리 이현세 만화거리에 있는 남벌열차카페에 갔다. 폐차된 새마을호 열차 한량을 그대로 옮겨왔다고 한다. 의자를 앞뒤로 방향을 바꿀수 있다. 카페 내부 역시 기존의 객석을 그대로 살리고 객차 뒷부분에 학창시절을 연상케하는 소품들을 비치해 소소한 체험을 제공하는 등 우리네 옛 추억을 생각나게 하고 분위기도 한층 정겹다. 까페앞 담벼락에 주인공 혜성(까치)과 엄지가 나오는 공포의 외인구단 그림이 길게 줄거리를 요약하여 그려져 있다. 만화거리 골목 곳곳에는 옛날의 생활상이 많이 그려져 있기도 하고 복지회관에는 이현세 만화도서관도 있다. 다음에 시간이 난다면 좀더 자세하게 돌아보고 싶은 곳이다...

정동진 썬크루즈호텔 가다 [내부링크]

#정동진 #썬크루즈호텔에 갔다. 그냥 자주 지나치기만해서 오늘은 커피라도 한잔 해볼까 하는 마음으로 차를 돌렸다. 주차장 가운데 상징목인가 싶은 큰 소나무 호텔의 관문인듯한 청동 조각상 묘한 밸런스와 아름다움이 있다 웅장한 그리스 로마 석상들 크루즈 모양의 호텔이 너무 길다. 바로 호텔 10층에 있는 스카이라운지로 직행 종업원들이 세일러복을 입고 근무한다. 그래서일까? 바리스타님의 말투에서 부사관같은 느낌이 ㅋ..., 스카이라운지에서 보는 바다위 범선 모양의 작은 건물 해안선을 따라 펼쳐지는 산과 쪽빛 바다가 어우러지는 그림체 바다 반대편에 펼쳐지는 시원한 정뭔 모습 스카이라운지가 매우 느리게 회전한다 조각정원과 연결되는 작은 구름다리 거대한 손바닥 조각과 하늘의 조화 하늘계단에 오를 때 바닷바람을 맞으니 저절로 흠칫하게 된다 무서움이... 뜬금없이 서 있는 야자수 다음에는 지인과 같이 와서 담소라도 나누고 싶은 곳이다

오래된 빔프로젝터 기살리기 [내부링크]

장만한지 10년도 넘은 구형 LG빔프로젝터 (HW300TN) 네트워크도 안되고 당근 블루투스도 불가한.. 유튜브음악을 더 잘 들어보겠다고 구글크롬캐스트오디오를 해외직구해서 인티앰프에 물리고, (이건 빔프로젝터와 큰 관련은 없지만 단종된 걸 구했다는 부심이...;;) 구글크롬캐스트를 사서 네트워크가 안되는 빔프로젝터에 연결하여 넷플릭스, 유튜브 전용 안방극장을 만들었다. 10년전 빔프로젝터였어도 마침 HDMI단자가 하나 있어 크롬캐스트와 연결 가능 빔프로젝터에 블루투스 기능은 없어서 길다란 오디오케이블로 빔프로젝터 출력부와 인티앰프 입력부를 연결하여 북쉘프 스피커에서 소리가 나오게 했다. 야심한 시간에 추억의 영화나 가수들 공연 실황을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시월애 마지막 장면인가 .. 우편함부터 집까지 연결된 나무다리 위에서의 마지막 장면을 보면 저 둘은 한 공간에 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다른 시공간에서 다른 행위를 하고 있다. 서늘하고 아름다웠던 영화 .. . 시월애 ost

동해 도째비골 - 스카이밸리 & 해랑전망대 가다 [내부링크]

동해 묵호항 근처에 있는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에 가다. 스카이밸리의 위용이 제법 웅장하다. 입구에 도깨비방망이탑이 서 있는걸 보니 도째비는 아마 도깨비의 지방언어인듯 싶다. 도깨비방망이탑을 지나자마자 밑에서 위로 올려다보라는 안내가 있어 올려다보니 필시 입과 코가 보이고 그 위로는 머리털이 무성하게 자란 산발한 모습의 도깨비가 큰바위 얼굴로 턱하니 있다. 공중자전거를 타는 모험가 아 보기만해도 내 오금이 저려온다. . 이곳 타워에서 매표를 하고 단숨에 엘리베이터를 타고 스카이워크로 이동한다. 스카이워크에서 내려다 보이는 아담한 나무 계단들 스카이워크 끝의 전망대에는 포토스팟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차례를 기다려 사진 한장 담아 온다. 비탈에 세워진 건축물 사무실과 커피숍이 공존하는 듯 커피숍의 통창이 바다쪽을 향해 있다. 멀리 묵호등대가 보이고 묵호항 아랫동네로 내려가는 좁은 길마다 옛 건물들과 아름답게 치장한 카페들이 있다. 저쪽은 유명한 묵호 논골담길과 맞닿아 있다. 스카이밸리를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 [내부링크]

에세이- 마지막 씬 읽기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 나무바이크 2017. 9. 12. 2:20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 오기와라 히로시 著/ 김난주 譯 / 알에이치코리아 刊> 어느 가을 오후에 그 바닷가 이발소의 이발 의자에 앉으면 손님들은 커다란 거울이 비추는 파란 하늘과 깊은 남색 바다를 마주하게 된다. 손님들은 예외 없이 거의 100호 크기에 가까운 거울 풍경화에 빠져들고 한 때 어두운 과거가 있는 이발사는 손님들이 자신의 얼굴을 쳐다보지 않을거라는 위안을 하면서 가위질을 한다. 어느날 도시의 청년 하나가 이발소에 찾아오고, 이발사는 손님중에는 처음으로 청년에게 자신의 어린시절, 이발사로서 성공과 좌절, 자신의 실수로 처자식과 생이별을 하게 된 이야기 등을 늘어놓는다. 그러면서 마지막에는 청년이 이발사와 어릴 때 이별한 아들임을 확신하지만 아무일도 없었던 듯 다음의 한 마디를 남기며 헤어진다. "저, 얼굴을 다시 한 번 보여주실 수 있을까요, 아닙니다, 앞머

벚꽃동산 [내부링크]

에세이- 마지막 씬 읽기 벚꽃동산 나무바이크 2017. 9. 15. 18:41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안톤 체홉의 벚꽃동산(더클래식판) 마지막 장면에서 다 늙고 병든 하인 피르스만이 이제는 남의 손에 넘어간 벚꽃동산의 여주인이었던 라네프스카야와 그녀의 일가들이 떠난 영지의 저택에 홀로 남아 이렇게 이야기한다. "한 평생을 살아왔지만, 마치 거짓말처럼 금방 지나가버렸어......," 그런데 이 대목이 나중에 우연히 읽게 된 연극관련 교재에는 조금 다르게 번역되어 있다는 것을 깨달았는데 그것은 다음과 같았다. "인생이란게 내가 살지 않았던 것처럼 스쳐 지나갔어,"* 물론 러시아어가 원서중의 원서일 테지만, 그나마 조금 익숙한 영어 원서를 찾아 읽어보니 위의 번역은 의역이고, 아래의 번역이 직역한 것임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직역한 아래의 문장이 훨씬 극적이고 아름답다고 느껴졌다. 뜻하지 않은 기억으로 인해 얻게 된 마지막 씬(Scene)이 연결되는 것은 거울 앞에선 내 어머니의 모습이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내부링크]

에세이- 마지막 씬 읽기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나무바이크 2017. 10. 6. 1:03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위대한 개츠비」의 작가 F.S. 피츠제럴드가 쓴 원작 단편(The curious case of Benjamin Button)에서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제목처럼 흥미롭지만 쏜살같이 흘러간다. 그리하여 작품의 마지막에는 정말 인생의 허무라고 할 수 밖에 없는 결말을 보여주는데 즉, 갓난아이로 태어나 시작하거나 70세 노인으로 태어나 시작하거나 모든 인생의 종착역은 똑같은 죽음이라는 것 정도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영화에는 소설과 다른 두 가지 중요한 스토리가 있다. 첫째는 바로 데이지와의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다. 원작에서도 물론 벤자민은 힐더가드라는 여인과 사랑을 하고 결혼을 하지만 그 양상은 일반 사람들의 영역을 벗어나지 않는다. 한 눈에 사랑에 빠지고 희망에 찬 결혼을 하고 부와 명예를 가지면서 시들해지는 스토리의 영역 말이다. 반면 영화에서는 외형적

파워뱅크, 220V 인버터, 앤더슨단자 구매 [내부링크]

낭만열차 12v dc 220ah 리튬인산철 파워뱅크를 장만했다. 보유차량이 세단이라 아직은 차박을 하기는 어렵지만 화장실 있는 무료캠핑장부터 조금씩 찾아다니며 활용해보려 한다. 대용량치고 부피가 크지는 않은데 무게가 족히 20kg은 넘는것 같다. 그래도 일반캠핑장 가서 다음날 아침 일찍부터 철수준비하느라 부산떨지 않아도 되는 여유있는 캠을 할 수 있다면 이정도 무게쯤이야 . . 낭만열차님이 파워뱅크 사용설명서를 자세히 정리해놓으셨다. 파워뱅크에 같이 딸려온 물품들 위 왼쪽부터 12v 10A 충전기. 1개를 주문했는데 1개를 더 주심 2개를 다 연결하여 충전하면 충전속도가 절약된다고 한다. 자동차 배터리 점프선, 파워뱅크 리모콘, 셀밸런스 작업잭이 포함되었다. 220v 전자제품을 사용하기 위해 12v를 220v로 변환해주는 인버터도 주문하여 받았다. 다이펑 순수정현파 2200W 인버터 원래는 인버터에 동봉된 이 연결선으로 파워뱅크와 인버터를 연결해야 하지만 캠핑장 이동시마다 매번 체결

텔레비전/우주물고기 시창작여행 19 [내부링크]

<사진출처 : Pixabay> 텔레비전/강경보 새벽, 어머니의 방에서 용접소리가 난다 문을 여니 어머니 벽쪽으로 누워 주무시고 회청색 가시광선을 뿌리며 혼자 타오르고 있는 12인치 텔레비전, 오래 되었을 것이다 긴 혀를 빼어물고 저 벽 콘센트에 흡착한지 벽의 물관과 기공을 지나 아래로 용암이 펄펄 끓는 땅의 중심에 머무른지 한 사람을 위하여 귀를 묻고 사는 일은 저토록 가슴을 데우는 것이라서 쉬지 않고 제 경전을 읽었으리라 마음의 화상(畵像)이 흐릿해질수록 가벼운 연애를 끝내고 돌아서는 어머니의 등 뒤에서 잘 떠오르지 않는 흘러간 노래 한 소절, 혹은 동해물과 백두산을 마르고 닳도록 읊다가 끝내 제 고독에 감전되어 발광하였을 것이다 어머니의 새벽잠이 늘어만 가고 슬픔마저 증발한 건조한 쪽방에서 아직 남아 있는 꿈을 꾸는 낡은 텔레비전 금속성의 옷을 한꺼풀씩 벗으며 벽을 향해 돌아누운 어머니에게로 가고 있다 소멸하는 말씀으로 한 새벽을 건너가고 있다 - 시집 ‘우주물고기’, 2010

뉴질랜드 조기유학1 - 영어 넌 뭐냐? [내부링크]

40대 초반 즈음에 외국에서 살아봐야겠다는 꿈을 꾸었다. 꿈이라고 하지만 거창할 것은 없는데 외국어 한 마디 못하는 내가 최소 2년은 살아봐야겠다고 하는 것이니 좀처럼 쉽게 결정할 수 없는 그런 종류의 장벽처럼 느껴지는 꿈 같은 거였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외국에 지사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축적한 부가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정말 인생에서 초중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다니며 매일 하루중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붙잡고 다녔던 영어를 읽는 것 말고는 듣거나 말하기가 전혀 되지 않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와 콤플렉스와 화딱지 같은 것을 늘 품고 살았던 것 같다. 그렇더라도 인생을 사는데 지장을 주지는 않을 것이었지만 아이들이 자라면서 큰 아이가 초등학교 4학년을 마치고 작은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을 마치면 무슨 일이 있어도 함께 떠나리라 결심하며 다음과 같이 맞벌이하는 아내를 설득하기 시작했다. 1. 나 놀다 오려는 것이 아니다. 2. 아이들이 지금부터 영어공부 시작하면 대학 졸업때까지 학

뉴질랜드 조기유학2 - 국어학습과 나라 선택 [내부링크]

아이들 조기유학을 준비하면서 나는 참 이분야에 문외한이었다는 것을 나중에 뉴질랜드에 도착하고 나서 많이 느꼈는데 그것은 다음 포스팅에서 이야기하겠다. 아이들 유학준비를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심혈을 기울인 것은 아이들의 한국어 능력을 증대시키는 일이었다. 외국어를 한다는 것은 모국어에 대한 이해력이 커야 그 의미를 명확하게 이해하고 구사할 수 있을거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어느 언어든 마찬가지이지만 일상생활중의 언어소통에 있어서 문화나 언어습관 등에 따라 발생하는 행간의 뜻을 알아야만 완전히 해석되는 경우가 많다. 큰 아이는 벌써 초등학교 고학년을 향하고 있었고 굉장히 외향적인 성격이었기 때문에 학교나 일상생활 가운데 언어적으로 큰 문제가 없었다. 작은 아이는 이제 1학년이었다. 내성적인 성격에 말도 생각하면서 하는 스타일이라 약간 느려서 국어학습이 충분하지 않다고 느낄 수도 있었지만, 사실 작은 아이는 나름 취학전부터 충분히 국어 문해학습을 하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이 각자 어린

뉴질랜드 조기유학3 - 학교 고르기 [내부링크]

크라이스트처치 해글리공원 지금도 영업하는지 모르겠지만 당시 인터넷 검색을 통해 뉴질랜드 전문 W유학원을 찾아 접촉하게되었다. 내가 다니기 위해 스스로 검색하고 선택한 어학원은 크라이스트처치 폴리테크닉 공과대학(CPIT) 부설어학원이었다. 북섬의 오클랜드는 뉴질랜드의 경제수도로서 약 100만명의 인구가 살고 있고 우리나라 조기유학생들이 많이 몰리는 곳이기 때문에 인구는 물론 한국유학생들이 적은 남섬의 크라이스트처치를 일부러 골랐고, 유학원에는 CPIT 어학원에서 2년짜리 입학허가서를 받아달라는 것과 아이들이 다닐 초등학교 소개를 주문했다.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다닐 초등학교(elementary school)였다. W유학원이 애초에 크라이스트처치 지역에서 제휴하고 있던 학교는 P학교였고 당연히 우리에게 같은 학교를 소개했다. 나는 소개받은 학교의 홈페이지 탐방은 물론 관련 유학경험등을 최대한 구글링해 보았다. 문제는 유학생을 위한 ESL 과정은 편성되어 있지만 생각보다 많은 한국유학생들

추석 보름달 아래 불꽃놀이 [내부링크]

추석 보름달 아래 가족들이 모였다 산속 우유목장에서 작은 폭죽을 터뜨리며 각자 꿈꾸었던 일들에 대한 결실을 추수하는 마음으로 즐거움을 나누어본다

삼척 장호비치캠핑장에서 쏠캠하기 [내부링크]

통영이 동양의 나폴리라면 삼척에는 한국의 나폴리라고 하는 장호항이 있고, 장호해수욕장 바로 앞에 바다가 환히 보이는 장호비치캠핑장이 있다 장호비치캠핑장은 인기가 많은 곳이라 성수기에는 주말은 물론 주중에도 자리를 얻기가 쉽지 않다 늦가을이긴 하지만(11월 하순) 아직은 본격 겨울이 아니라서 작은 원터치 텐트와 타프만 치고 캠핑을 시작한다 발포매트를 깔고 전기매트를 위에 깔고 또 그 위에 요와 이불을 덮어 미리 따뜻한 잠자리가 되도록 준비한다 인디언행어와 작고 귀여운 코펠, 시에라컵, 후라이팬 등.. 쏠캠이라 먹거리는 조금만 준비했는데 요리하기 위한 장비들이 항상 많다는 것을 느낀다 오토캠핑장을 지나 저 끝으로 가면 차는 주차장에 세우고 짐을 옮겨서 데크만 사용할 수 있는 일반캠핑장이 나온다 어둠이 내린 캠핑장 입구 세븐일레븐 편의점 앞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캠핑장이 해수욕장 앞에 있어 주변에 편의점도 있고 펜션도 많은 동네라 그렇게 적적하지는 않아보인다 장호비치캠핑장은 컨테이너동, 카

동해 망상제2오토캠핑장에서 쏠캠하기 [내부링크]

금요일(2022.10월말) 오후 반차를 내고 냅다 달려온 동해 망상해수욕장 망상제2오토캠핑장이다. 망상오토캠핑장은 데크옆에 자동차를 세울 수 있는 반면 망상제2오토캠핑장은 망상해수욕장 주차장에 차를 두고 짐을 옮겨야 하는 일반 캠핑장이다 나의 데크(일반캠핑장 6번)는 망상해수욕장 상가쪽 주차장 바로 옆이라 보도블록 옆에 차를 세우고 트렁크에서 데크옆 울타리 너머로 정말 수월하게 짐을 옮겼다. 이런 꿀 일반캠핑장이.. 도착하자마자 비가 내렸고 원터치텐트에 작은 플라이만 갖추었던터라 주차장옆 마트에서 대형 파라솔을 빌렸다. 날이 금방 어두워졌다. 사실 캠핑장 옆에 이렇게 대규모 해수욕장 상가가 있다는게 신기하기도 하다. 여기 상가의 ‘피아노 레스토랑’은 매우 유명한 맛집이라 두어번 와본적이 있어 내심 시간되면 들러봐야지 싶었다. (피아노레스토랑 이전글 참조) 해수욕장 가는 거리가 물기를 머금어 빛나고 있다. 해수욕장 모래사장에 서 있는 시계탑까지 산책한다. 텐트로 돌아와서 장작 불멍을

막스 사료먹기 ASMR [내부링크]

#강아지 #애견 #사료 #asmr 하루종일 사료를 안먹다가 내가 오자마자 공놀이 해달래서 해줬더니 배가 고팠나보다 아그작아그작 사료 씹는 소리가 상쾌해~ ^_^ 내가 출근할 때 막스의 빙글빙글 돌기 " 헤여~~ 손에 있는 간식은 놓고 가세여, 얼른여..." ㅎㅎ

폼피츠 막시무스 - 목욕하고 개신난 강아지 [내부링크]

산책하고 목욕하고 사과 먹자하니 막스가 정말 신났네요~^^

폼피츠 막시무스 ; 절대 안뺏길고얌~ ㅋㅋ [내부링크]

막스와 아빠의 뼈다귀 쟁탈전..ㅋㅋ

폼피츠 막시무스 - 출근때 안녕하며 손흔드는 강아지^^ [내부링크]

아침 출근때 막스가 현관까지 나와서 배웅해 준다. ㅋ 아고 귀여워~

폼피츠 막시무스 - 강아지 ASMR [내부링크]

딸아이 작업하는데 강냉이를 탐내더니 기어코 하나 받아먹는다 옥수수에 감미만 넣어 뻥튀긴거라 맛이 있을지도~ (의자가 조금만 벌어져도 껑충 뛰어오르는 스프링 막스...ㅠㅠ) (아래)산책 후 주무시는 막스 저 무거운 담요도 매일 이리저리 물고 옮기느라 바빠서 자주 피곤하시다...

폼피츠 막시무스 - 무아지경 간식 흡입중~ [내부링크]

처음 맛보는 간식인데 두 손으로 야무지게 잡고 잘 먹는다~ ㅋ

폼피츠 막시무스 - 공 꺼내 달라고 말하는 강아지 [내부링크]

공놀이를 하는데 공이 그만 세탁기 안으로 들어갔다 ㅋ 공 꺼내 달라고 뭐라뭐아 하는 강아지 ^^

폼피츠 막시무스 - 안녕~^^ [내부링크]

“안녕~” 하고 인사하는 막시무스 오른발은 ‘손’ 하면 내미는데 ‘안녕’ 인사는 왼발만 가능 ㅋㅋ~

폼피츠 막시무스 - 우리 막스가 쫄았어요 [내부링크]

딸아이가 디자인하고 만든 강아지옷 촬영에 모델로 나서고자 딸아이 일터에 간 막스 덩치 큰 보더콜리 친구를 만나자 완전 얼음이 되었다. 구석에 몰려서 나를 애타게 쳐다보고 있는데... 사회성 부족한 우리 막스ㅠㅠ ㅋ 보더콜리 날라의 뒤태 보소~ 날라를 피해서 조기 책상 아래 바구니 뒤에까지 쫓겨 간 막스... 그래도 간식을 줄 때는 쏜살같이 달려오드라 ㅋ

설국 : 영동고속도로 평창휴게소 [내부링크]

벌써 봄인가... 라고 생각되는 날씨였는데 울진행 밤차를 타고 가며 자다가 눈떠 보니 은세계다!

폼피츠 막시무스, 우주복 입고 산책 [내부링크]

딸아이가 디자인하고 와디즈에서 펀딩 대박난 강아지옷 아폴로시리즈라고 한거 같음 약간 보슬비가 와서 입히고 산책.. 걸을 때마다 보스락보스락 거리는데 리듬감이 있다 ㅋ~ 네발로 걸어서 그런듯 잘 뛰고 예쁘기까지.. 산책하고 샤워까지.. 뽀사시해진 막스 빨리 먹게 해달라고 애타게 뒤돌아보는 막스 ^^

폼피츠 막시무스 출근 인사 [내부링크]

매일 아침 출근할 때마다 혼자 있을 녀석을 위해 간식을 준다, 주는데...... 막스 녀석의 뭐라뭐라 하는 옹알이를 듣고 싶은 욕심에 ㅎㅎ 강쥐도 나이를 먹을수록 머리털이 자꾸 눕는거 같다 쬐만하던 얼굴이 점점 아재스탈로 변해가는 막스 ㅋㅋ

폼피츠 막시무스 간식놀이중 짜증 폭발 [내부링크]

거실에서 간식놀이하다가 엄마 따라 냉큼 침대로 올라갔는데 거기서는 먼가 잘 안되는지 짜증이 날라구 하는 막시무스

폼피츠 막시무스와 아빠의 사과 먹방 [내부링크]

막스와 아빠가 마주보고 앉아 사과를 먹는다. 어서 어서 달라고 막스가 앞발을 구르는데 아고 또 고것이 왜케 귀여운지ㅋㅋ 막스는 사과를 크게 주면 퉤! 하고 뱉어버려서 작게 잘라 준다~^^ 그런데...... 저 예쁜 옷을 저렇게 물어뜯은 거슨 내가 아니다... 버리기는 아깝고 실내복으로 올겨울 함 잘 살아보자개~ㅠㅠ

폼피츠 막시무스 목욕하고 드라이룸에서 말리기 [내부링크]

내가 퇴근해서 돌아오면 요즘 막스는 저렇게 두 손 모으며 눕는다. 만져달라는 것이다. 것도 아주 많이.. ^^ 약간은 다른 포즈 조렇게 누워서 내가 움직이는대로 지도 머리만 돌려서 쳐다본다. G마켓에서 12개월 무이자 할부를 하길래 얼른 질러서 산 드라이하우스가 도착했는데... 막스는 별 관심 없음 와 이거 좋다 ~ㅋ 일단 내가 힘이 안드네~ 하얀 온풍박스에서 저온풍 고온풍 자연풍을 선택할 수 있고 소음이 헤어드라이어의 절반 밖에 안되니 아이가 소리 스트레스 없이 얌전히 앉아 있다. 털이 길어도 효과가 있을지는 더 기다려봐야 알듯^^ # 아래 동영상 : 막스 동네길 산책

폼피츠 막시무스 두피 마사지 [내부링크]

기분 좋은 막시무스 ㅋㅋ 자동차 조수석에 타는것에 많이 적응된 막스 그러나 뒷좌석에 타는 것은 썩 달가워하지 않는다. 그건 아마도 아빠와 교감할 수 없어서인듯..

폼피츠 막시무스 딸기껌이 제일 좋아 [내부링크]

여러 비슷한 껌 가운데 저 굵은 딸기껌을 제일 좋아라 하는 막스~ 진짜 딸기향이 강하다

폼피츠 막시무스 먹을거면 나도 줘요~ [내부링크]

ㅋㅋ~ 딸과 수석에 대해서 열심히 얘기하고 있는데 그게 먼가 궁금해 죽겠다는 막시무스 ㅋㅋ 메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