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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왜 보급형을 찾게 되는 것일까? [내부링크]

컨버스 런스타 하이크 JW 앤더슨 그냥 보급형이나 사서 신어야지 인기가 생기고 공급이 제한되면 사람들은 대체재를 찾는다. 그게 원래 갖고 싶었던 제품도 아니고 충분한 만족감을 주지 않음에도 본래의 제품의 가격이 너무 비싸거나 구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보급형을 선택한다. 나이가 어려서 쓸 수 있는 금액이 제한적이거나 패션에 감흥이 없는 사람들이라면 이해할 수 있는 행동들이지만 보편적으로 보급형을 찾는 사람들은 뒤늦게 패션에 눈을 뜨고 인기 있는 아이템을 찾으면서 오는 합리화 속에 보급형을 찾는 경우가 많다. 겉만 본다면 합리적인 소비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그 끝은 긍정보다는 부정에 가까운 결말을 만들어내곤 하는데 이번 포스팅에선 '보급형 패션 아이템'에 관한 생각을 정리해 볼까 한다. 한정판이 인기를 끌 수 있는 이유 이해하기 쉬운 신발을 예로 든다면, 한정판이라는 타이틀 덕분에 수량이 정해지다 보니 수요가 수량보다 많아졌을 때 그 신발을 갖고 싶어 하는 사람이 생길 수밖에 없다. 우리

립앤딥에서 스케이트보드 직구해 봤다 [내부링크]

립앤딥(Ripndip)에서 구매한 스케이트보드 부품들 두 번째 스케이트보드 셋업을 맞추기 위해 여러 브랜드를 둘러보다가 립앤딥 제품으로 구성해 보기로 했다. 이제 막 알리를 치기 시작한 나지만 초반에 다양한 제품을 경험해 보고 익숙해지는 편이 나중에 불필요한 지출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다양한 제품을 써보기로 결심했고 이전 포스팅에서 소개했던 인디펜던트 트럭과 함께 립앤딥 제품을 사용해 볼 예정이다. 립앤딥은 스케이트보드 부품도 판매하고 있지만 재치 있는 디자인의 의류 또한 취급하고 있기 때문에 립앤딥에 관심이 있어 공식 홈페이지 구매를 원한다면 해당 포스팅을 참고하여 구매할 수 있기를 바란다. 구매 방법 구매는 립앤딥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했다. 구매내역 한국에선 립앤딥을 수집하는 매니아가 많지 않아서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없어 구매하는데 버벅임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론 안전하게 받을 수 있었고 직구 난도가 높지 않아 처음 해보는 사람도 어렵지 않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

립앤딥 공식 홈페이지에서 직구한 고양이 슬리퍼 [내부링크]

여름에 신고 다니기엔 다소 건방진 슬리퍼 공식 홈페이지에서 스케이트보드 부품들을 구매하고 '기타 리뷰' 카테고리에 포스팅을 했었다. 굳이 따로 빼서 리뷰를 하는 제품은 립앤딥의 상징 격인 노드 너말(LORD NERMAL)이 인쇄된 슬리퍼로 직장에서 사용하기 위해 구매한 제품이다. 인기가 있는 브랜드는 아니지만 노드 너말이라는 캐릭터가 갖고 있는 매력이 상당하기도 하고, 웬만한 사람들은 굳이 찾아서 경험하지 않을 브랜드이기 때문에 블로그에서 소개를 하고 싶었다. 많은 제품들 중에 슬리퍼를 구매한 이유는 직장에서 신발을 신고 벗는 경우가 많다 보니 슬리퍼의 필요성을 느꼈고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나이키, 아디다스, 이지, 우포스의 슬라이드 제품을 사용하면 직장에서 헷갈릴 것 같아 독특한 디자인의 립앤딥 제품을 구매했다. 구매 방법 구매는 공식 홈페이지를 이용하였으며 한국 직배송 서비스를 활용하여 제품을 배송받았다. 지금 보니 너무 비싼데..? 배송을 받는 과정에서 휴대폰 번호를 잘 못

제주시청 이자와에서 밥 먹고 역시나 스케이트보드 [내부링크]

?? 벌써 지방선거가 다가왔다. 허경영의 전화가 휘몰아쳤던 대선 이후 핸드폰이 다시 잠잠해지나 싶었던 하루에 최소 두 번씩 걸려오는 여론조사 덕분에 삶의 질이 급격히 떨어짐을 느꼈고 성격도 예민해졌다. 선거가 끝나면 다시 잠잠해지겠지만 이번 일을 교훈 삼아 선거 전화를 차단해놨기 때문에 다음 지방선거, 대선이 와도 나는 여론조사 전화로 고통받지 않을 것이다. 잡소리는 집어치우고 일기 시작 오랜만에 이지 퀀텀 바스켓볼을 신었다. 한동안 출근하면서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다니다 보니 매일매일 반스를 신었는데 집에 있는 수많은 신발이 불쌍해져 그동안 아껴주지 못한 나의 퀀텀 바스켓볼을 신게 되었다. 더워진 날씨에 땀에 젖은 양말을 마주해버렸기 때문에 날씨가 추워지기 전에 다시 꺼낼 일은 없을 것 같다. 퇴근 후에는 운동, 지난주까지는 컨디션 조절을 잘 못해서 집에 도착하면 2시간 낮잠을 잔 후 운동을 가고 블로그 포스팅을 하거나 작업을 했었는데 그렇게 살아보니 하루에 남는 시간이 없어 그냥

트래비스 스캇과 나이키의 조합은 무조건 성공한다!? [내부링크]

모두 비싼 가격을 만드는 건 아니야 나이키는 트래비스 스캇과 함께 다양한 협업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최근에 진행된 새로운 협업은 두 종류의 신발이 각 두 가지 컬러로, 총 네 개의 신발이 발매가 되었는데 그동안의 트래비스 스캇 신발이 보여줬던 신발들보다 다소 부진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듯하다. 마냥 협업 제품을 쫓던 사람들이 스니커즈에 관심을 줄이게 되면서 시장이 안정적으로 돌아가는 현상일 수 있지만, 이번 협업 제품들의 디자인이 기존 스캇 신발들보다 스타일을 구성하기에 제한적인 디자인을 갖고 있는 탓도 있을 것이다. 발매만 했다 하면 스니커헤드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는 트래비스 스캇과 나이키 협업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기존 제품들은 좋은 반응이었을까? 2010년대 후반, 스니커즈에 관한 사람들의 관심이 급속도로 증가했고 우리는 현재 어느 때보다 뜨거운 신발 발매를 지켜보며 살아가고 있다. 이렇게나 뜨거운 스니커즈 씬 속에서 단연 주목을 받는 제품들은 유명 인플루언

퍼킹어썸, 브랜드 이름 자체가 욕설인 스케이트보드 브랜드 [내부링크]

Fucking Awesome! 2019년 군 입대를 앞두고 해외여행을 하고 다녔을 무렵 나는 뉴욕과 일본에 위치한 슈프림 매장을 방문했다. 뉴욕 슈프림 매장이야 워낙 유명하고 잘 알고 있는 사람이 많으니 언급할 필요가 없겠지만 일본 도쿄에서 방문한 슈프림 매장은 뉴욕의 슈프림 매장과 사뭇 다른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었으며 다른 브랜드의 옷도 취급하고 있었다. 언디피티드 매장 앞에서 슈프림 매장에 들어가기 위한 웨이팅을 진행했다. 거기서 봤던 브랜드가 바로 '퍼킹어썸(Fucking awesome)'으로 슈프림과 어떤 연관성으로 같은 매장에서 판매 중인 것인지 의문을 가지며 브랜드 이름이 머릿속에 각인되었다. 스케이트보드를 시작하고 다시 떠오른 그 브랜드를 이제는 알 필요가 생긴 것 같아 뒷조사를 감행했고 슈프림과의 연관성도, 그리고 어떤 브랜드인지도 대충 감을 잡을 수 있었다. 한 번만 들어도 머릿속에 각인되는 강렬한 브랜드 네임 '퍼킹어썸'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슈프림에 의해

나이키를 앞지른 아디다스의 브랜드 순위 [내부링크]

나이키, 보고만 있을 거야? 스포츠 브랜드의 양대 산맥이라고 여겨졌던 나이키와 아디다스의 흐름은 나이키 한정판 신발들의 폭발적 유행이 시작되면서 나이키의 독주로 진행되고 있다. 단 하나의 브랜드가 유난히 주목받는 스니커즈 시장이 달갑지 않았지만 나이키가 지금까지 보여준 제품은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고 타 브랜드, 디자이너, 셀럽들과의 협업을 통해 유행을 주도했음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얘 떡상 할 거라면서!!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는 나이키의 독주는 스니커즈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가 점차 줄어드는 시기에 맞춰 하락세를 걷는 듯하지만 아직까지 눈에 띄게 찾아온 변화는 찾을 수 없다. 최근 글로벌 패션 플랫폼 LYST 발표한 순위에 따르면 그동안 높은 순위권을 유지하고 있던 나이키의 순위가 내려왔고 아디다스가 더 높은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는데 아디다스의 시대가 온다고 말하기는 시기 상조이지만 주목해 볼 만한 내용인 것은 확실하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나이키와 아디다스의 뒤바뀐 브

하이버에서 구매한 머슬핏 모달 반팔 티셔츠 [내부링크]

이제 나도 머슬핏 오너..? 언제부턴가 오버핏의 티셔츠에 슬림한 핏의 반바지를 입는 코디가 게이같다고 느껴지게 되었고 운동한 티를 간접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스탠다드한 핏의 반팔 티셔츠를 찾게 되었다. 브랜드 의류는 아이덴티티가 가미된 디자인의 그래픽, 로고가 적용되어 있어서 자주, 오래 입기엔 다소 부적절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평소 같다면 거들떠도 보지 않을 보세 의류를 찾게 되었고 '하이버'라는 플랫폼에서 괜찮은 아이템을 발견했다. 넥 라인이 넓고 무난한 U넥의 형태를 갖고 있다는 점도 구매 결정에 도움이 되어 두 번의 구매를 진행하게 되었고 1+1의 제품으로 총 4개의 티셔츠를 구매했다. 상업적인 홍보가 될 수 있어 판매자 명은 공개하지 않고 리뷰를 진행해 보겠다. 구매 방법 구매는 남성 쇼핑 플랫폼 하이버에서 진행했다. 내가 구매했을 땐 절반 가까운 금액에 구매를 진행했는데 슬슬 날씨가 더워지고 있어서 그런지 꽤나 비싸진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두 번의 구매로 한 번은 3만

네이버 스토어에서 파는 제품은 무조건 가품일까? [내부링크]

네이버 스토어에 얽힌 오해들을 풀어보자 패션 커뮤니티를 하다 보면 나이키 신발이나 명품을 구매할 때 "네이버 스토어를 포함한 오픈마켓은 믿고 걸러라"라는 댓글을 자주 찾아볼 수 있다. 본래 명품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하는 경우가 잦았지만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명품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했고 사람들이 온라인 시장에서 명품을 구매하는 행위에 대한 거부감이 줄어들어 위 내용이 떠도는 것도 이해가 된다. 명품이 아니더라도 가품 이슈가 굉장히 민감한 스니커즈에도 해당되는 이런 얘기는 패션 아이템을 자주 구매해 본 사람이라면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이제 막 옷차림에 신경을 쓰기 시작한 사람들은 어려운 문제로 받아들여질 수밖에 없다. 네이버 스토어 및 오픈마켓에서 판매되는 가품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오픈마켓이란 무엇일까? '오픈마켓' 이라고 하면 여러 개인 사업자가 플랫폼에 입점하여 사람들에게 물건을 파는 형식으로 백화점 공식 몰이나 온라인 리테일 숍과는 다른 성향을 띠고 있다. 대부

스투시와 컨버스 척 테일러, 원스타 발매 소식 [내부링크]

컨버스 스투시 척 테일러가 발매된다. 스투시는 최근 나이키와의 협업을 통해 '나투시'라 불리는 다양한 아이템을 출시하여 많은 패션인에게 트렌디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이전에도 진행됐었던 나이키 스투시 협업은 SB 덩크를 비롯한 다양한 스니커즈와 의류 제품을 선보이곤 했는데 이번엔 나이키의 계열사 중 하나인 컨버스와의 협업을 진행한다고 한다. 며칠 전에 본 것 같은데 너무 열일하는 거 아니야?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해당 협업은 컨버스의 아이코닉 한 모델인 척 테일러를 기반으로 작업되고 유출된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상당히 기본적인 디테일에 약간의 변화를 준 디자인으로 출시된다. 처음 사진이 유출되었을 당시에도 어느 한 쪽으로 쏠린 반응이 있기 보다 미적지근한 느낌이 강했는데, 컨버스 스투시 척 테일러의 발매 정보와 함께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해 보겠다. 스투시와 척 테일러의 만남 컨버스가 다른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할 때 가장 많이 활용되는 척 테일러 모델은 오랜 시간 동안

엑스텐드 BCAA 포도맛 90서빙 구매 [내부링크]

Xtend BCAA Glacial Grape 1월에 구매했던 엑스텐드 BCAA 소다맛을 다 먹었다. 운동도 거의 매일 가는 데다가 갈 때마다 타 먹는데도 5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먹었으니 생각보다 정말 오랫동안 먹을 수 있었다. 이번에 구매한 맛은 포도맛으로 내가 새 제품을 구매해서 먹어 본 적은 없고 군대에서 여러 가지 맛을 나눠 샀다가 한 번 얻어먹어본 적 있는 맛이다. 당시 내가 구매했던 레몬 맛보다 괜찮아서 소다맛이 다 떨어질 때쯤에 다음 BCAA는 포도맛을 사겠다고 다짐했었다. 결국 그 다짐이 이어져 포도맛을 구매하여 성공적으로 수령하고 운동까지 마쳤다. 엑스텐드 BCAA 언박싱과 함께 리뷰를 진행해 보겠다. 구매 방법 구매는 네이버 쇼핑을 통해 진행했고 구매대행업체를 이용했다. 구매내역 네이버 페이를 활용해서 구매하는 이유는 내가 네이버 멤버십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인데 구매하면서 쌓이는 포인트가 카카오페이와는 차원이 달라서 네이버 페이로 구매할 수 있는 것들은 대부분 네이

신발이 못생겨서 리셀 시장이 잠잠한 것일까? [내부링크]

이제 신발은 지긋지긋해 나는 하루 중 한 번은 스니커즈 시세를 파악하는 시간을 갖곤 하는데, 내가 조던을 까기 시작한 이후부터 스니커즈의 시세들이 전체적으로 하락세를 걷고 있으며 그게 지금까지 진행 중인 것을 체감하고 있다. 이전에는 '여름'이라는 계절 때문에 스니커즈의 시세가 잠시 주춤한 게 아닐까 싶지만 굳이 계절과 상관이 없는 스니커즈들도 가격이 떨어지는 것을 보고 뭔가 다른 이유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카시나 맥스 시세표 17년부터 빠르게 달려온 스니커즈의 유행이 저물고 있다는 이야기도 오고 갈 만큼 사람들의 관심이 줄어든 게 보이고 이제 조던과 덩크의 출시가 이전만큼 기다려지지 않는 게 느껴지는 상황 속에서, 현재 스니커즈 시장의 상황을 내 나름대로 정리해 보고자 한다. 이게 진짜 예뻐요? 꾸준히 출시되는 신발을 보며 사람들의 눈이 높아진 건지 신발 브랜드 디자이너의 감각이 떨어진 건지 이전만큼 좋은 반응을 불러오는 신발을 찾기가 힘들다. 조던과 덩크는 오래전부터

6월 첫 번째 주간 일기 [내부링크]

6월 첫 번째 블로그를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를 무시하며 열심히 글을 싸지르다가 꽤나 흥미로운 챌린지를 진행하길래 참여하기로 마음을 먹고 카테고리를 개설했다. 주간 일기라니, 매일 같이 포스팅을 하는 나에겐 너무나 쉬운 과제라고 생각하지만.. 일기는 또 의미가 다를 것 같아 일단은 도전해 보기로 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6월 첫 번째 주간 일기를 시작한다. 이상하게 맑았던 월요일 하늘, 여름이 다가오는 준비를 하듯이 최근에는 소나기가 자주 내리는 모습이다. 날씨가 더워져 반팔만 입어도 땀이 나기 시작했지만 아직 여름은 시작도 안한 것을 알고 있어서 인지, 찝찝한 기분도 들지 않고 어서 무더위가 찾아와 빨리 사라졌으면 하는 마음뿐이다. 운동을 하고 언제나처럼 스케이트보드를 탄다. 처음 시작했을 땐 주말처럼 쉬는 시간이 긴 날을 활용해서 보드를 탔는데 요즘엔 일정이 꽉 차있는 평일에도 자는 시간을 줄여 스케이트보드를 탄다. 그만큼 나의 삶에 중요한 취미로 자리 잡았다. 이제 알리로 장애물을

패션에서 유행의 끝을 구분하는 방법이란 [내부링크]

이거 샀는데 오래 못 입으면 어떡하지..? 옷을 구매하고 패션에 본격적인 관심을 갖기 시작하다 보면 당시엔 많은 사람들이 입어서 구매했던 아이템이 점차 길거리에서 보이지 않게 되는 현상을 마주하게 된다. '오히려 좋아'하며 나만의 스타일로 재해석을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사람들에게 '한물 간 패션'이라는 인식을 바꿀 만큼 스타일링 능력이 뛰어나기는 힘들기 때문에 막상 이런 현상을 부딪히면 패린이들은 눈물을 머금고 비싸게 주고 산 아이템을 옷장 속에 방치시켜야 하는 참사가 일어난다. 오프화이트 좋아하지만... 이건 인정합니다.. 시간이 지난 뒤 재평가 받는 사람들의 패션처럼 유행이 끝나도 좋은 패션이라고 평가받을 수 있는 제품을 미리 구매한다면 조금 더 효율적인 소비를 만들 수 있겠지만 이것마저 힘들다. 하지만 효과적으로 유행을 판단하는 방법이 여러 가지가 존재하는데, 오늘은 유행을 구분하는 시선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갑작스럽게 떠오른 패션을 경계하자 단기간 내에

아디다스와 태극당의 맛있는 협업이 출시된다. [내부링크]

이번 협업의 콘셉트는 아딜리셔스(Adilicious)~ 명품 브랜드와의 지속적인 협업으로 럭셔리한 이미지를 쌓아가고 있는 아디다스가 국내 제과 브랜드 태극당과 콜라보를 진행한다. 유출 사진으로 예고된 태극당과의 협업 모델은 아디다스에서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슈퍼스타로 디자인에 한글을 적용하여 제작된 점이 특징이다. 최근 슈퍼스타를 비롯한 아디다스의 아이코닉 한 모델들과 함께 베리에이션 된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태극당과의 협업도 아디다스 신발들의 인기에 맞춰서 진행되는 것이 아닐까 싶다. 태극당과 아다디스의 협업 제품을 살펴보며 발매 소식을 정리해 보겠다. 태극당이 뭐야? 태극당은 1946년, 서울 장충동에서 개점하여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으로 알려져 있다. 본래 여러 개의 분점이 있었으나 1980년대부터 들어온 패스트푸드점에 밀려 분점이 줄어들었고 현재는 서울 장충동에 위치한 본점만이 남아있다.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곳이라 자세한 정보를 기재할 수는 없겠지만,

칸예 웨스트가 아디다스의 카피 문제를 지적했다. [내부링크]

아디다스.. 이놈 봐라..? 여름이 찾아오고 슬라이드류의 제품이 유행처럼 번지다 보니 아디다스에서 출시가 된 이지 슬라이드, 폼 러너가 다시금 인기를 끌게 되었다. 아디다스는 이때를 놓치지 않고 이지류의 제품이 아닌 아디다스의 단독 제품인 아딜렛을 출시했다. 이지 슬라이드 맛의 아딜렛은 발매 당일부터 저렴한 가격과 이지 슬라이드와 비슷한 외모로 큰 인기를 끌어 높은 수요를 만들어 냈는데 많은 사람들이 느꼈다시피 해당 제품에는 자사 제품을 '카피'했다는 여론이 형성되었다. 칸예 웨스트는 해당 제품을 비롯한 '보급형 모델'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내비쳤는데, 칸예 웨스트가 지적한 문제와 대부분의 스포츠 브랜드에서 벌어지고 있는 스니커즈 디자인 카피 논란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 대부분의 네임드 브랜드에게서 나타나는 문제 칸예 웨스트가 말했듯이 아디다스 아딜렛은 이지 슬라이드와 비슷한 면모를 갖고 있다. 디자인만 본다면 비슷한 점을 느끼기 힘들겠지만 그동안 아디다스가 만들어온

프리미어 스토어에서 구매한 폴라 스케이트 빅보이 팬츠 [내부링크]

Big Boy Jeans 빅보이를 구매하고 스케이터가 됐습니다. 폴라를 알게 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지만 스케이트보드에 대한 열정만큼은 진심이었기에 최근 많은 스케이터들이 착용하고 있는 빅보이 팬츠를 구매하기로 마음먹었다. 사실 스케이트보드를 탈 용도로 와이드 진을 구매한다면 대체재는 정말 많지만 스케이트보드 전문 브랜드에서 만든 의류가 어떤 퀄리티를 갖고 있는지, 해외 스케이터들이 입는 팬츠는 과연 어떤 느낌인지 직접 보고 느끼고 싶었던 감정이 컸다. 패션 브랜드에서도 이런 가격대의 팬츠를 구매하는 건 드문 일인데, 아무쪼록 패션을 리뷰하는 블로거가 스케이터 사이에서 유행하는 빅보이 팬츠를 구매했으니, 스케이트보드에 관심이 없더라도 해당 와이드 팬츠를 구매하고 싶다면 이 글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 구매 방법 구매는 해외 스케이트보드 숍 프리미어(Preamire)에서 구매했으며 숍의 정식 명칭은 더 프리미어 스토어이다(thepremierstore). 현재 숍에서 120달러에 판매

명품을 더 이상 비싸게 사지 않는 사람들 [내부링크]

이걸 이 돈 주고 산다고? 스니커즈 가격과 마찬가지로 개인 간의 명품 거래 가격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천정부지로 솟았던 프리미엄이 줄어드는 것은 일부 제품에 한하여 이슈가 생기거나 여론이 안 좋을 때, 사람들이 더 이상 사용하지 않을 때 가격이 떨어지는 경우가 생기지만 지금의 상황은 대부분의 제품이 약세를 보이는 것으로 '일부'제품에 대한 현상은 아니다. 꾸준한 성장을 전망하던 온라인 명품 산업도 왜인지 위태해 보이는 상황 속에서 명품을 외면하는 사람들의 소비 습관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 명품 시장이 외면받기 시작했다? 성공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던 대표적인 명품 시계 '롤렉스'의 중고 거래 프리미엄이 줄어들어 명품 리셀 시장이 위태하다는 기사를 봤다. 롤렉스와 튜더 단편적으로 생각해 보면 19년 코로나 시기에 풀었던 돈을 회수하기 위해 최근 미국에서 금리 인상을 시작했고, 대출로 재테크를 시도하던 사람들이 이자에 부담을 느껴 시장에 많은 매물이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추

연예인이 착용하는 옷이 인기를 끌게 되는 이유 [내부링크]

국뽕이 차오르는 손흥민 버버리 앰버서더 선정 패션 아이템의 유행은 어디서 시작될까? 옷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고 본격적으로 스타일링에 신경을 쓰기 시작했던 학창 시절을 되돌아보면 옷을 잘 입는 사람을 참고하여 아이템을 따라 구매하고 비슷한 룩을 연출했던 기억이 난다. 이것은 과거부터 현재에 해당하는 모든 학생들이 해당되는 이야기일 만큼 남의 장점을 모방하여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자 하는 것은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에서부터 나오고 패션이라는 분야에 너무나 당연하게 반영된다. 오래전부터 이런 생각을 갖고 있다 보니 온라인에서 보이는 인플루언서(크리에이터)와 매체에 자주 노출되는 연예인들을 보다 보면 사람들에게 큰 영향력을 끼치는 그들이 유행을 주도하고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연예인, 또는 인플루언서들의 패션이 일반인들에게 어떻게 작용하게 되는지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 보겠다. 영향력은 대중을 움직인다. 영화를 찍는 배우나 노래를 하는 가수처럼 연예인은 다양한 문화활동을 통해 많은

좋은 게 좋은 거 맞나 [내부링크]

최근에 감사하게도 나를 긍정적으로 바라봐주는 사람들이 많이 생겼다. 미움을 받는 것 보다는 사랑을 받는 것이 나은게 당연하지만 과한 관심이 부담스럽게 느껴질 때가 있다. 지금의 나와 같은 상태의 사람이 주변에 있었다면 부정적인 생각에 너무 몰입할 필요 없다고 조언을 해줬겠지만 스스로가 그런 모습으로 변하는 것 같아 답답함이 느껴지기도 한다. 나는 과연 남들이 보는 그대로 멋있는 삶을 살고 있을까? 긍정적인 영향력을 주는 걸까? 남들이 바라보는 시선이 이상에 휩싸여 실제 모습과 괴리가 있어도 내 삶이 부정적으로 변하는 것이 아닌데 왜 가볍게 넘기지 못하는 것일까, 칭찬을 칭찬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긍정적인 시선에 도취하지 못하는 것은 스스로를 인색하고 냉정하게 바라보는 나의 고질적인 문제이다. 혼자서도 문제를 해결할 줄 알아야 하고 남들에게 의지할 필요 없다는 생각으로 살아왔던 기존 삶에서 누군가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떠나게 되었을 때 공허함을 채우기 위한 노력이 싫어 불필요한 인맥을

6월 두 번째 주간 일기 [내부링크]

6월 두 번째 어, 벌써 일요일이구나.. 저번에 썼던 첫 주간 일기는 보잘것없었지만 이번 주는 꽤나 많은 일들을 해냈고 여러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며 생각을 교류하는 시간이 잦았다. 월요일부터 쭉 비가 온다기에 오랜만에 컨버스 앰부쉬 레인부츠를 개시했다. 역시나 신기만 해도 발이 아픈 대단한 신발.. 오랜만에 꺼내니 또 한쪽만 변색이 왔다. 다시 롤리 아이스크림을 꺼내야 할 듯..? 요즘 스케이트보드가 잘 안 굴러가는 것 같아서 베어링을 세척하기로 했고 퇴근길에 약국에 들러 아세톤을 구매했다. 처음이라 굉장히 애를 먹었지만 그래도 어찌어찌 세척을 끝냈고 지금은 잘 타고 다니는 중, 집에서 세척한 첫 시도는 실패, 탑동 광장에서 한 번 더 세척을 시도해서 우여곡절 끝에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 분명 헬스장으로 이동할 때에는 비가 오지 않았는데 운동을 끝내고 집으로 내려가니 비가 온다. 많이 오지 않아서 다행이었지만 여전히 반갑지 않은 비.. 장마가 시작되면 질리도록 보게 될 텐데 벌써

LAB101 크림진 TOM STONE BASE ECRU JEANS OCO 구매 후기 [내부링크]

랩 101 크림진, 저렴하게 구매! 여러 가지 색상의 데님을 소장하고 있으면 매일매일 다른 느낌의 코디를 구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곧 여름이 다가오니 데님을 입는 것 자체가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옷을 입는 사람들이라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이 더워 죽든 추워 죽든 원하는 옷을 입어야 하는 사람이기에 나 또한 이 같은 방식을 고수하며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이미 여러 번 후기로 작성한 LAB101은 국내 도메스틱 브랜드 중에서 가격 대비 괜찮은 퀄리티의 데님을 제작하고 있어서 여러 제품을 만족하면서 입고 있는데, OCO에서 진행하는 할인 행사가 LAB101데님을 매우 좋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소장하고 있지 않은 크림진까지 구매하게 되었다. 구매 방법 구매는 국내 셀렉숍 OCO에서 진행했다. LAB101데님 할인을 가장 자주 하는 곳이 아닐까 하는데, 해당 숍에서는 LAB101 데님만 구매하고 있어 무신사나 29cm처럼 어떤 뒷 배경이 있는 숍인지는 모른다. 아무튼 LAB10

반스 스케이트보드화 로완 프로, 코오롱 몰에서 구매 [내부링크]

스케이트보드를 시작한 지 어느덧 3개월이 가까워지는 시기, 실력도 많이 늘고 같이 타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장비빨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내가 한동안 반스 클래식 스케이트 로우를 신고 다니니 푸시 오프를 하는 보조 발과 무릎에 통증이 가시질 않아서 스케이트보드를 타기 좋은 쿠션을 갖고 있는 신발을 찾아보게 되었고 가성비가 좋은 반스 프로 모델을 찾게 되었다. 로완과 하프캡 모델을 고민하던 도중 코오롱 몰에서 할인하는 로완 프로 모델을 발견했고 반스의 기본 제품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 중인 해당 제품을 구매하기로 결심했다. 구매 방법 구매는 코오롱 공식 패션몰에서 진행했다. 구매 내역 구매했을 당시에는 30% 할인이 들어가 있어서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지만 포스팅을 진행하는 현재 시간 기준으로는 할인 행사가 끝나 제품 정가인 89,0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제품 상세 페이지 당시 로완 프로 말고도 올드스쿨 프로, 슬립온 프로 등 다양한 제품에 할인 혜택이 들어가 있었는데 만약 스

레트로 패션의 유행으로 유선 이어폰을 착용한다고? [내부링크]

유선 이어폰도 유행하는 레트로 패션이야! 기술의 발달로 무선 이어폰이 대중에게 보급된 지금, 거리 어딜 가도 무선 이어폰을 사용해서 음악을 듣는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헬스장을 가도, 번화가를 가도, 대중교통을 이용하더라도 만날 수 있는 무선 이어폰은 학생들도 사용할 만큼 생활 속 '필수 템'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데 무선 이어폰이 대중화가 되니 디자인적으로 차별화가 되는 유선 이어폰이 주목받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사실 이 이야기는 아이폰, 에어팟 조합이 유행한 시기부터 꾸준히 나오고 있는 이야기이지만 뉴트로 열풍이 장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언급되어 흥미롭게 보고 있었던 주제라 꼭 한번 정리해 보고 싶었다. 유선 이어폰은 레트로 패션이다? 다양한 스타일이 섞여있는 요즘 패션을 하나로 정의할 수 없지만 빈티지, 레트로가 유행하는 패션에서 큰 범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공감할 것이다. 지금은 다들 자연스럽게 입고 있는 와이드 팬츠도 슬림한 팬츠가 유행했던 시기에는 올드한 패

솔드아웃에서 구매한 슈프림 헤인즈 복서 브리프 블랙 [내부링크]

이게 그 슈빤이라고 불리는 제품인가..? 스케이트보드를 취미로 두고 열심히 타다 보니 슈프림 브리프에 관심이 갔다. 최근 디키즈 874를 접어서 입는 것도 그렇고 로우 웨이스트 패션이 유행인 것 같아 나도 오버한 팬츠에 슈프림 브리프 밴딩을 노출하는 패션을 시도해 보고 싶어 구매를 고민하게 되었고 여러 숍들을 뒤져보기 시작했다. 우선순위로 뒀던 것은 네이버 쇼핑이었는데 낱개를 3만 원대에 파는 것을 보고 정이 떨어져 버렸고 무난한 중개 플랫폼에서 4개가 모두 포함되어 있는 제품을 구매하기로 했는데, 이번에도 역시 수수료가 없는 '솔드아웃'을 선택하게 되었다. 구매 방법 구매는 솔드아웃 입찰을 통해서 진행했다. 어떤 제품을 구매해도 즉시 구매를 사용한 적이 없는 나는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구매 입찰을 자주 사용하는 편인데, 이번에 구매한 슈프림 브리프도 구매 입찰을 통해 구매를 하게 되었다. 6월 8일 입찰한 77,000원이 6월 14일에 채결되어 배송은 18일 날 받았

버질 아블로가 만들어낸 에어포스를 보는 시선 [내부링크]

그의 손을 거친 에어포스들 나이키 신발을 신는 사람이라면 에어포스1이 얼마나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신발인지 알고 있을 것이다. 패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근본' 이미지가 자연스러운 에어포스 원은 기본 올백 색상을 넘어선 다양한 디자인으로 패션에 활용되곤 하였는데 그중에서도 버질 아블로의 디자인이 가미된 에어포스는 많은 스니커즈 매니아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곤 했다. 최근 나이키를 통해 발매된 오프화이트 에어포스를 보며 지금까지 버질 아블로가 만들어낸 에어포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모두가 그의 신발을 원해 작년 11월, 버질 아블로는 지병으로 숨을 거뒀고 전 세계에 있는 버질의 팬들은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버질 아블로는 오프화이트를 론칭하기 전 전개한 파이렉스 비전부터 패션 업계에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으나, 스트리트 패션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논외에 불과했다. 그가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던 건 나이키와의 협업을 통해 '더 텐(The Ten

니들스 스포츠 자켓 베이지 컬러 리뷰 [내부링크]

Needles Sport Jacket 니들스는.. 처음이야.. 나는 패션에 관심을 가지면서 여러 브랜드의 옷을 구매하고 경험해 보자는 작은 목표를 가지고 있어 매번 쇼핑을 할 때마다 처음 구매하는 브랜드를 자주 구매하는 편인데, 소비에 쓸 수 있는 돈이 제한적이라 폭넓은 소비를 지속하지 못하고 있다. 물론 다른 사람들도 똑같겠지만.. 그게 중요한 건 아니고, 이번엔 네펜데스 샵에서 전개하는 니들스의 스포츠 자켓을 구매하게 되었고 인지도가 있는 브랜드이지만 나는 처음 경험해 보는 브랜드이기에 이렇게 리뷰를 작성하게 되었다. 제품에 관한 리뷰글이 많지 않아 제품에 관한 정보를 찾기가 힘들 텐데 내 포스팅을 보고 구매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구매 방법 구매는 젠테스토어(Jente Store)를 통해 진행했다. 젠테스토어를 통한 구매는 이번이 두 번째로 저번에 아주 잘 이용했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도 수월하게 진행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었으나 해외 배송이 늦어져서 조금은 애를 먹었다.

6월 세 번째 주간 일기 [내부링크]

6월 세 번째 마지막을 달리는 6월, 다음 주간 일기 포스팅은 7월에 업로드가 되는 6월 마지막 주가 되겠구나. 이번 주는 비가 온다고 그렇게 떠들어대던 기상 예보와는 다르게 맑은 하늘이 지속됐다. 장마가 온다고 호들갑이란 호들갑은 다 떨어대는 바람에 스케이트보드를 한 주 쉬어야겠다고 나름대로 다짐을 했는데 개뿔, 그냥 덥기만 했다. 알렉산더와 함께하는 스케이트보딩, 화요일이었는데 아마 월요일에 내가 하루종일 잠만 자는 바람에 모든 일정을 뒤로 미루고 화요일에 돼서야 보드를 탔다. 그리고 경희 누나와 밤늦게 바닷가 드라이브, 한창 바쁘던 나날들이 지나고 다시 수요일 휴무가 찾아왔다. 돈은 못 벌겠지만 그래도 모처럼 찾아온 쉬는 날이니 다시 이틀출근 하루 휴식을 반복하는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우겨넣어야겠다고 다짐한다. 진행중인 다이어트는 순조로운 것 같다. 사이즈가 많이 작아지고 있지만 건강한 몸을 찾는 것 같아 나름대로 만족중, 큰 사이즈에 집착하는 마음을 버리고 운동 그자체

패션을 소비하는데 친환경이 끼치는 영향 [내부링크]

프라다 리나일론 친환경 좋아하세요? 환경 변화에 관한 문제가 주목받는 사회가 되니 패션 업계에서도 친환경 제품과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힘을 쓰고 있다. 브랜드가 친환경으로 변해가면 자연스레 소비를 하는 사람들도 해당 브랜드가 환경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자 그런 방법을 고수하는지 한 번쯤 고민을 해보게 된다. (실제로 그렇게까지 깊게 생각을 하며 소비를 하는 사람들은 없겠지만) 패션에 관심을 가지며 살다 보니 패션 업계에서 지속적인 소비를 만들어 내는 것이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의문이 생겼고 오늘은 이에 관한 나의 개인적인 견해를 정리해 보고자 한다. 사람들은 의식하고 소비할까? 스스로 다양한 소비를 경험하면서도 사람들의 소비를 관찰하다 보면 저마다 옷에 돈을 쓰는 기준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내가 봐왔던 가장 흔한 소비습관 중 하나는 어떤 사람이든 특정 제품군에 유난히 많은 돈을 쓰는 경우이다. 최근에 가장 흔하게 보였던 제품군은 신발이고 유행을 제외한다면 '아우터'

한계를 정하고 사는 삶은 얼마나 불행한가 [내부링크]

각종 테스트가 유행하니 테스트의 결과를 가지고 스스로가 어떤 사람인지 판단하는 경우가 잦아졌다. 인스타그램을 포함한 Sns, 또는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퍼져 나가는 테스트는 재미있는 결과를 가지고 서로에게 공유 되며 다양한 사람들에게 흥미로운 캐릭터를 부여해준다. 재미로 보고 지나가야 하는 것이 정상이지만 이런 테스트로 인한 결과는 대게 단점이 부각되어 사람들에게 방어기재를 심어주게 되는데 그로 인해 나타난 결과가 참 재미있다. 대표적인 테스트인 Mbti를 두고 이야기해보자면 "나는 이런 성향의 사람이라서 다른 것들은 싫어"가 삶의 디폴트로 자리잡아 원래는 없던 편협한 시각을 만들어버려 제대로 형성된 사회성을 부정하는 현상이 나타난다. 혐오로 가득찬 세상이 문제인 건지 스스로 결핍된 인생을 살아가기로 마음먹은 사람들이 문제인 건지는 모르겠으나 발전할 기회를 제한하고 남들에게 자신이 꽉 막힌 사람임을 어필하고 다니는 삶이 행복을 만들어낼리는 없다.

엑서사이즈 퍼즐 반팔티, 여름에 가볍게 입기 좋은 티셔츠 [내부링크]

프린팅 들어간 반팔 티셔츠.. 하나 있으면 좋잖아? 날씨가 더워지니 예쁜 옷을 입기는커녕 반팔티 한 장만 입어도 밖에서 오래 있기가 힘들다. 패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가장 싫어하는 계절인 만큼 여름은 덥고 습한 날씨 때문에 스타일을 구성하는데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데, 그럴 때 우리는 로고 플레이나 그래픽이 프린트된 반팔을 찾아 심플한 룩을 구성하려고 한다. 인기가 있는 타 브랜드들처럼 가격대가 비싸지 않음에도 지루하지 않은 여름 룩을 연출할 수 있는 제품을 하나 소개하고자 한다. 제품 리뷰 무신사, 29cm에 입점되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공급하는 엑서사이즈의 Runner Puzzle Piece T-SHIRT_BLACK를 리뷰해 보겠다. 특유의 아이덴티티로 보이는 캐릭터가 프린트된 지퍼백에 배송이 왔다. 다양한 브랜드에서도 활용하고 있는 지퍼백은 티셔츠 한 장을 배송받더라도 깔끔한 패키징을 받는듯한 기분을 느끼게 하는데, 다시 재 포장할 일은 없겠지만 지퍼백 자체로도 많은 활용이

손흥민의 패션 브랜드, NOS7의 모든 의류가 한정판이라고? [내부링크]

NOS7 이거.. 예사롭지 않은데? 일전에 손흥민이 만든 브랜드에 관하여 간단한 정보글을 작성한 적이 있다. 득점왕으로 주목을 받던 시기에 패션에 관심이 있었던 손흥민이 패션 브랜드를 론칭하니 주목을 받을 수 밖에 없던 게 당연하다고 생각을 했는데, 역시나 론칭 이후에 각종 패션 커뮤니티에 관련 정보가 올라오면서 인기를 실감했다. 론칭 이후 시간이 꽤나 지났고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손흥민의 패션 브랜드이지만 연예인 머천다이즈가 어떤 시기보다 주목받는 순간인 만큼 NOS7에 관한 생각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 현재 NOS7은 어떤 위치이며 앞으로 어떻게 성장해 나아갈까? 공식 론칭 6월 17일에 성공적으로 론칭한 NOS7은 주목받았던 론칭 전 시기에 인기를 그대로 유지한 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으며 성공적인 공개를 마칠 수 있었다. 22일에 공개한 청담 분더샵 케이스스터디 팝업스토어는 예상을 넘어서는 인파에 공개 일주일 만에 마감을 했고 이는 2주간 운영될 예정에 비해 일주

나이키 톰 삭스 제네럴 퍼포스 슈, 마스야드의 인기를 이어갈까? [내부링크]

나이키 신발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톰 삭스의 마스야드(Nike Mars yard)를 익히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베이지와 레드의 조합, 무난한 디자인 덕분에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드림슈로 자리 잡은 마스야드는 적은 수량 탓인지 유일무이한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 가격은 날이 갈수록 신고가를 갱신하고 있다. 일반인이 도저히 범접할 수 없는 가격 때문인지 사람들은 유사 신발, 마스야드 맛을 찾아다니거나 짭을 신고 다니는 등 다양한 기행을 펼치게 했는데 그런 마음을 이해했는지 나이키는 다른 버전의 마스야드를 유출시키거나 3.0 버전을 재발매 하는 방법으로 보답했다. 2.5는 그래서 정식 발매 된 거니? 물론 그런 방법이 og나 2.0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만족이 되진 않았지만.. 2천만 원이오? 관심을 갖고 있지 않는 사람이라도 마스야드를 보면 눈이 돌아갈 만큼 스니커 시장에서 '역대급'이라고 불리는 신발 중에서도 독보적인 위치에 존재하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그런 톰 삭스가

슬리퍼, 클로그, 슬라이드..? 여름을 위한 신발들에 대하여 [내부링크]

발렌시아가 크록스 여름엔 슬리퍼... 아니.. 옷을 입기 애매한 계절이 돌아오니 패션에 관심이 있는 패션 피플들은 여름 패션을 소화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 출시된 다양한 제품들을 살펴보면 각종 브랜드에서 공통적으로 내놓은 제품이 하나 있는데, 패션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국내 패션 플랫폼을 이용하다 보면 유난히 눈에 띄는 실루엣을 가진 신발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예..? 형의 이지 슬라이드 크록스의 시작으로 우리가 흔히 '욕실 슬리퍼'라고 부르는 신발들이 거리로 나와 여름 패션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고 있는데, 지금까지 슬리퍼라고 불렸던 신발들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이거 뭐.. 그냥 슬리퍼 아니야? 어쩌면 이미 전부터 시작된 유행이라고 할 수 있지만 음.. 그건 중요한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가 그동안 불렀던, 또는 패션에 관심이 없는 중년~노년층에서 아직까지 부르고 있는 '슬리퍼'라는 이름을 이제는 잘 사용하지 않고 웬 슬라이드, 클로그가 쇼핑몰

나이키 SB 덩크 로우 프로 비트루, 우리는 무엇을 위해 신발을 구매할까? [내부링크]

Be True 일단은 사고 보자 사람들은 자라온 환경에 따라 각자의 주관을 갖고 남은 삶을 살아간다.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자신이 틀렸다고 생각하는 것은 하지 않는 게 보편적이지만 때로는 현실적, 금전적인 문제 때문에 주관과는 다른 선택을 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나이키 SB가 스케이트보드의 약자인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겠지만 SB 덩크 프로가 매번 특별한 컨셉을 가지고 출시되는 신발이란 사실을 아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얼마 전 출시된 SB 덩크 로우 프로 비트루는 왜인지 한국 사회에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의미를 담아 출시가 되었는데, 대기업이 정치적 올바름을 행하는 것은 요즘 사회에서는 너무 흔한 일이지만 그런 소비를 지향하는 사람은 많지 않아 비트루의 드로우 소식이 반갑게 받아들여지진 않았다. 오늘은 덩크 로우 비트루와 사람들의 소비에 얽힌 개인적인 견해를 정리해 보고자 한다. SB 덩크 로우 비트루가 어쨌는데? 그저 드

6월 네 번째 주간 일기 [내부링크]

6월 네 번째 벌써 한달간의 주간 일기가 끝났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7월이 왔고 올해 초에 비해 내 주변에는 많은 변화가 생겼다. 매일 웃을 수 있는 시간이 있는 건 좋은 현상이지만 그렇다고 매일매일 나의 상태가 긍정적인 것은 아니라서 올해는 멘탈을 키우는 것에 집중하며 남은 계절들을 보내야겠다. 월요일 아침부터 마주한 구름, 장마철이라 비가 온다고 했는데, 저번주나 이번주나 비가 심하게 내린 날은 하루도 없었다. 덕분에 스케이트보드나 일이나 집중할 수 있었지만.. 기상예보가 틀리면 괜히 쓸데 없는 걱정을 한 것 같아 손해보는 기분이랄까. 오드싱 카페에서 풀 파티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친구들과 일정을 잡았다. 아마 7월 9일 이후 올라오는 일기에는 오드싱 카페에서 즐긴 풀파티에 관한 내용이 있겠지.. 근 한 달간 운동을 이틀 사흘 빼먹는 일이 잦아서 이번주는 6일을 꽉 채우기로 했다. 사진으로 보이는 뷰가 헬스장 뷰, 화요일부터 만날 수 있었던 무지개는 다음 날 더 밝아져 지

스테디셀러 패션 아이템, 기본템과 유행템은 무엇으로 구분될까? [내부링크]

나이키 덩크 로우 범고래 이건 유행이 아니라 기본적인 아이템입니다만.. 청소년기를 지나면서 꾸미는 것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 자연스레 유행하는 아이템에 관심을 갖게 된다. 시즌마다 주목받는 아이템이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유행하는 아이템 만으로 패션을 구성하는 사람들은 사람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거나 '옷을 잘 입는 사람'이라는 특이한 감투가 씌워지기도 한다. 칸예처럼 입으면 패션피플? 최근에는 다시 개인의 개성이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유행하는 아이템을 착용하는 것만으로 옷을 잘 입는다는 이미지를 쌓을 순 없겠지만 현재도 트렌드에 부합한 아이템을 착용하면 어느 정도 패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고 보일 수 있다. 유행하는 아이템을 착용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유행하는 아이템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 '기본템'이라고 할 수 있는데, 패션에서 큰 개성을 표출하고 싶지 않지만 적당히 깔끔한 패션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이 기본템에 굉장히 열광한다. 하지만 사람들마다 유행템과 기본템의 기준이 달라 어

영화 탑건:매버릭 관람 후기 [내부링크]

오래간만에 본 영화 다운 영화 어쩌다 보니 최근에 영화를 자주 보게 되었는데, 최근 가장 인기가 있는 탑건을 보게 되어 후기를 작성하고자 한다. 불과 얼마 전, 나는 마녀 2를 봤기 때문에 큰 기대감 없이 영화관에 방문했고 탑건도 큰 기대를 하지 않고 관람을 했으나 예상외로 너무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고 탑건:매버릭은 인생 영화라고 할 만큼 재미있었다. 알렉산더, LA 패밀리와 같이 봤답니다. 어떤 후기도 찾아보지 않았고 영화의 전반적인 흐름을 알 수 있는 영화 유튜브 영상도 보고 가지 않아서 앞으로 작성되는 후기는 나의 주관만 담긴 근본 없는 영화 이야기가 될 것이다. 공군을 나와서 더 와닿았던 걸까? 하필 공교롭게도 탑건을 보기로 약속한 날이 예비군 동원 훈련 날짜였다. 진짜임 ㅋ 덕분에 타이트한 시간을 쪼개어 예비군 훈련을 마치고(그래봐야 코로나 이후 축소된 일정이라 형식적인 교육이 전부였지만) 운동을 끝낸 후에야 영화관에서 탑건을 마주하게 되었다. 영화 중간중간 나오는 대사

중요한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아 [내부링크]

나는 때때로 아무에게도 연락하지 않은 채로 혼자서 떠나는 버릇을 가지고 있다. 주머니가 허락하는 형편으로 이동하는 것이라 그렇게 멀리 떠나진 못하지만, 내가 아는 사람들이 없는 새로운 환경을 경험하는 것으로 충분하니 어느 정도 목적은 충족되는 셈이다. 이런 선택을 하는 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대부분 말로 설명하지 못하는 복잡한 감정에 의한 것이며 안정적인 나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대피수단으로 활용된다. 인간관계에 대해서 여러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나도 그런 고민을 하며 자랐지만 가치관이 확립된 이후에는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이 크게 줄었다. 덕분에 남들이 이전에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을 때 겪는 힘듦에 쉽게 공감하지 못하곤한다. 누군가, 또는 어떤 집단에서 중요한 사람이 된다는 것은 소속감에서 오는 안정된 심리를 만들어주지만 관계가 위태해졌을 때 평상시 느끼지 못한 불안함 만들어내어 본래 행하지 않을 행동들을 만들어낸다. 돈과 시간이 없을 때도 이와 같은 현

트래비스 스캇 조던1 로우 리버스 모카의 출시가 임박했다. [내부링크]

드디어 리버스 모카..! 지금은 조던에 관한 관심이 다소 줄어들었지만 트래비스 스캇의 조던은 많은 사람들의 위시리스트를 차지하고 있는 스니커즈 중 하나이다. 무난한 디자인, 적은 수량, 가장 트렌디한 협업이라는 조건 만으로도 소장 가치가 충분하다고 할 수 있는 트래비스 스캇의 조던이 새로운 컬러웨이로 돌아온다. 트래비스 스캇의 조던 1시리즈는 기존에 출시된 모카, 프라그먼트를 이은 세 번째 제품이다. 물론 조던1로 협업을 하기 전에 다른 시리즈의 조던, 덩크와 협업을 했고 대부분의 제품이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에 출시가 예고된 리버스 모카 또한 비싼 프리미엄과 인기가 보장된 상황 속에서 리버스 모카 출시에 대한 정보와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 스니커즈 시장의 하락 속에서 발매 글을 쓰는 현재의 시점으로 많은 스니커즈의 가격이 하락세를 타고 있으며 이는 스니커즈와 패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모두가 공감할 내용이다. 이전에 스니커즈 유행에 관련된 글을 쓸 때에는 이런

여름은 또 다른 기회, 역시즌으로 구매해야 할 겨울 아이템 [내부링크]

콕핏 USA를 입은 드레이크 여름은 겨울을 준비하는 계절 여름은 옷을 입기 가장 애매한 계절이라고 할 수 있다. 수년간 다져온 자기관리로 놀라운 몸매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제외하고 단 한 장의 티셔츠만 걸치고 멋있는 패션을 만들기란 쉽지 않다는 것을 우리는 모두 알고 있다. 이 정도 몸이면 여름에 행복할 듯.. 이런 상황에서 느낄 수 있는 것은 에어컨 밑에서 휴식만 취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닌, 단 하루라도 열심히 운동을 해야겠다는 사실이지만 현실적으로 자기관리라는 것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패션이라는 수단을 활용하여 멋을 채울 필요가 있다. 이미 여름은 시작되었고 2~3개월 후면 다시 날씨는 추워진다. 남자의 계절이라고 불리는 겨울을 맞이하며 런웨이를 펼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준비하는 것이 패션 피플을 향한 지름길 일 것이다. 정신이 나갈 것만 같은 더운 날씨를 이겨내고 저렴해진 아우터를 찾아다닐 패션 피플들을 위해 몇 가지의 가이드를 잡아주고

블로그 방문자 수 20만 명 달성 [내부링크]

생각보다 늦었어요 어느새 내 블로그도 20만 명이라는 숫자를 보게 되었다. 남들이랑 비교를 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늘었다 줄어드는 하루 방문자를 보다 보면 내가 글을 열심히 쓴다고 하더라도 그게 다 수치에 반영되는 게 아니구나 싶은 생각이 든다. 매일매일 늘어가는 토탈을 보고 있으면 블로그가 성장하는 기분이 들어 애착이 생기는 것은 변함이 없으니 앞으로도 계속해서 운영할 생각이 있지만 생각만큼 이게 쉽지가 않아 남들에게 쉽게 추천하진 못하겠다. 20만을 달성하고 나니 이전에 없었던 의욕 저하가 생기기 시작했다. 계속 유지할 수 있을까? 운동을 하고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일을 하면서 자기가 관심을 갖는 분야로 글을 쓰는 건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시간을 효율적으로 쪼개어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것은 그 어떤 일보다 의미 있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약 3개월 후면 이 블로그도 1년이라는 시간 동안 유지가 되었다고 말할 수 있게 된다. 기간이 뭐가 중요하겠냐마는 매일 글을 쓰기로

오프화이트 인더스트리얼 벨트 오리지널 리뷰 [내부링크]

인더스트리얼 벨트는 오랜만이지..? 버질이 세상을 떠난 이후에 오프화이트는 큰 이슈 없이 잠잠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프화이트 자체가 유행이 조금 지났다고 하는 얘기가 있었지만 오프화이트가 갖고 있는 매력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었고 나도 그중 하나였기에 메인 디렉터의 공백 덕분에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졌다는 사실이 조금은 씁쓸하기도 하다. 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19년도에 구매하고 잘 사용하지 않다가 최근 들어 사용하게 된 오프화이트 인더스트리얼 벨트로, 오프화이트가 한창 유행을 했을 때 사람들이 팔이나 다리에 칭칭 감고 다녔던 그 벨트다. 요즘 무드에 맞지 않는 제품이지만 나처럼 이상한 취향을 가지고 제품을 수집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여 혹여나 그런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적어보고자 한다. 구매 방법과 헛소리 오프화이트 공식 홈페이지에선 품절이네..? 보통 제품을 리뷰할 때 구매처를 꼭 적어놓으려고 하는 편인데 이 제품은 어디서 구매했는지 기억

7월 첫 번째 주간 일기 [내부링크]

Tena, Are you ok? 7월 첫 번째 아아.. 또 시작되어버린 것인가.. 이 지긋지긋한 '한 주'가.. 여름방학 시즌이라 일도 없고 돈도 못 벌 예정이지만 그래도 이왕 주어진 시간 열심히 쉬어보자 다짐하며 한 주를 시작해 본다. 이제 한 달간 쉴 예정인데.. 대체 뭘 해야 하지? 월요일부터 시작된 운동, 미미한 몸 변화를 보며 과연 내가 열심히 하고 있는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드는 걸 보면 더 열심히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조금만 더 무리하면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텐데.. 밥은 닭 가슴살에 계란 몇 개, 채소가 없어 채소가.. 오랜만에 슬림한 핏 바지를 입고 외출을 한다. 이유는 탑건을 보기 위해.. 혼자 볼 계획이었는데 어쩌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모이게 됐고 타일러네 가족까지 함께 보게 되었다. 이렇게 많은 수의 사람과 영화를 함께 본 것은 학생 때 이후로 처음인 것 같다. 탑건을 보지 않은 사람과 이야기하지 않겠다는 스토리를 올리기 위해 탑건 포스터 앞에서

남성 머슬핏 STDN 운동할 때 입기 좋은 짐웨어 [내부링크]

애매한 몸도 헬창으로 만들어주는 핏 운동을 즐긴지 2년이 되었지만 몸은 아직도 작고 왜소하다. 그래서인지 남들이 오버핏을 고수할 때 나는 몸의 실루엣을 과감하게 보여줄 수 있는 머슬핏 티셔츠를 자주 착용하는데, 예전에 샀던 짐샤크 옷들만 계속 돌려서 입다 보니 국내 짐웨어 브랜드의 품질이 궁금해졌다. 좋은 기회가 생겨 스태디니스의 남성 머슬핏 반팔 티셔츠를 입어볼 기회가 생겼고, 높아진 환율 때문에 해외 브랜드 직구도 부담이 돼서 앞으로는 여러 국내 짐웨어를 비교해가며 입어볼 생각이다. 서론은 여기까지 하고, 스태디니스 남성 머슬핏 반팔 티셔츠를 리뷰해 보겠다. 제품 리뷰 내가 선택한 제품은 스태디니스의 심플한 로고가 프린트된 시그니처 001번 반팔 티셔츠다. 리뷰하는 이 제품 이외에도 다양한 제품을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하고 있으니 리뷰를 보고 괜찮다 싶으면 홈페이지에 방문하여 판매 중인 다른 제품도 참고해 보길 바란다. 제품은 다른 의류 브랜드처럼 비닐팩에 깔끔하게 배송됐다. 국

구찌가 제주도 여행 굿즈를 만든다면 이런 모습일까..? [내부링크]

이거 완전 제주도 굿즈 아니냐? 여름을 상징하는 여러 가지 키워드 중에 사람들을 가장 기분 좋게 만드는 키워드는 바로 '여름휴가'이다. 학교는 방학을 하고 회사에서는 여름휴가를 권장하고 있으니 여름이라는 계절은 한국의 4계절 중 가장 낭만을 지향하는 계절로 보이기도 한다. 물론 요즘 날씨를 견디고 있으면 이게 무슨 낭만인가 싶겠지만... 아무튼 무더위를 버티기 위해 바다를 찾아가고 친구들과 밤늦게 술을 먹으며 보내다 보면 극악무도한 여름이라는 계절도 많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계절이다. 구찌는 해변이 있는 지역으로 떠나는 여름휴가의 즐거움을 전달하기 위해 리조트 컬렉션을 발표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여러 휴양지, 하와이나 마이애미 등이 이번 리조트 컬렉션에 영감을 줬는데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제주도'가 전 세계 유명 휴양지들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구찌의 제품에 '제주도'가 적힌 이례적인 상황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이거 완전 제주도 굿즈 아니냐? 공식 홈페이지

나이키 사카이의 코르테즈 4.0 발매를 기다리며 [내부링크]

코르테즈에 관한 이야기 초반에 출시된 LD와플로 브랜드의 인지도를 폭발적으로 상승시킨 사카이가 나이키의 새로운 모델로 다시 한번 협업을 진행한다. 나이키의 아이코닉 한 모델 중 하나인 코르테즈는 사카이의 입김이 들어가지 않아도 이미 많은 스토리를 갖고 있는 스니커즈인데, 나이키 사카이 코르테즈의 정식 이미지가 공개된 시점에 사카이 코르테즈 발매를 기다리며 '코르테즈'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이전에 유행하기도 했고, 지금은 단종이라는 이야기가 떠도는 코르테즈는 어떤 이야기가 숨어있을까? 오니츠카 타이거의 코르테즈 진정한 나이키 매니아라면 코르테즈와 나이키에 얽힌 기나긴 스토리를 모를 수 없을 것이다. 이 이야기는 나이키의 시작과도 연관성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 나이키에 대해 아는 척을 하고 싶다면 코르테즈, 나이키, 오니츠카 타이거에 관한 이야기는 알아두는 것이 좋다. 나이키는 1964년, 로스앤젤레스에서 블루 리본 스포츠(BRS)라는 신발 수입 업체로 시작되었는데, 자체적으로

루이비통 에어포스를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 [내부링크]

이걸 온라인으로 발매한다고요? VIP 한정으로 여겨졌던 루이비통 에어포스가온라인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1982년에 처음 농구화로 출시되어 힙합문화와 함께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은 에어포스는 지금까지도 꾸준히 새로운 모습으로 일반인들에게 나타나고 있다. 버질아블로 더텐, 슈프림, 트래비스 스캇 등 이름만 들어도 스니커 헤드들의 가슴을 뛰게 만드는 이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은 이미 프리미엄이 형성되어 웃돈을 줘야만 구매를 할 수 있는 신발로 협업 스니커즈 중에서도 역대급이라 불리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미 성공적으로 발매된 위 에어포스들은 이번에 출시되는 새로운 에어포스에서 넘을 수 없는 벽을 느끼게 될 것이다. 이번 포스팅에서 다룰 루이비통 에어포스를 통해서 말이다. 나이키 공장 밖에서 만들어진 것은 최초 이전 세대부터 최근에 관심을 가진 스니커 마니아들까지, 한정판 나이키 신발을 구매해 본 사람이라면 나이키의 신발이 어떤 방식으로 소비자에게 전달되는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올해 연말은 역대급 블랙프라이데이 할인이 찾아온다 [내부링크]

지금껏 없던 할인 행사가 찾아올지도 모른다 시작하고 나이가 어느 정도 차다 보면 재테크에 관한 관심이 생기고 본격적으로 자산을 모을 준비를 하게 된다. 나도 현재 그런 시기를 겪고 있어서인지 최근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이슈에 대한 관심을 끊을 수가 없는데, 자산을 모으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이나, 코로나19로 인해 주식, 또는 코인 시장이 어떻게 변했는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지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패션 블로그에서 다짜고짜 세계적인 이슈를 이야기하니 무슨 일인가 싶겠냐마는 이러한 이유 때문에 전 세계 패션 마니아들의 소비세가 약해지고 있으며 소비 패턴에도 변화가 생겼다. 도저히... 버틸 자신이 없습니다.. 나의 글을 읽는 사람들 중에서도 환율, 물류, 금리 인상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소비를 주저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현재는 안 좋은 상황이 겹치고 겹쳐 이전 같은 옷질을 못하고 있지만 어쩌면 이로 인해 우리는 더욱 큰 이벤트를

그라미치 첫 팬츠, 루즈 테이퍼드 내추럴 [내부링크]

루즈테이퍼드로 첫 경험 내가 그라미치라는 브랜드를 알게 된 것은, 마녀가 개봉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김다미라는 배우의 유명세가 커지기 시작했을 무렵인데 지금은 여러 드라마와 영화에 나오며 유명세를 얻었지만 당시 마녀가 개봉했을 시기에는 김다미라는 배우의 이름이 유명하진 않았다. 김다미 그라미치 마녀를 재밌게 봤고 김다미가 그라미치의 모델이었던 것도 알게 됐지만 뇌리 속에 깊게 박힌 것은 아니라 김다미도 그라미치도 큰 신경을 쓰고 살아가지 않다가 패션 커뮤니티에서 종종 언급되는 그라미치 팬츠들에 관한 이야기가, 브랜드 그라미치에 대한 정보를 자연스레 습득하게 만들어줬고 결과적으로 루즈 테이퍼드 팬츠를 구매하게 만들었다. 황승언 님이 입은 그라미치 루즈테이퍼드 리뷰를 찾아보는 사람이라면 루즈테이퍼드 팬츠의 가격이 꽤나 비싼 가격을 가지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을 텐데, 당연히 정가 구매보다 할인 가격으로 구매하는 편이 훨씬 많을 것이고 해당 리뷰를 찾아보며 제품의 정보를 알아보는 사람들도

7월 두 번째 주간 일기 [내부링크]

7월 두 번째 뭐랄까, 글을 쓰는 지금도 그렇고 이번 주는 의욕이 없는.. 한 주인 것 같다. 늦은 시간에 잠을 자는 걸 고려한다고 하더라도 너무 오랜 시간 잠을 자고 있고.. 몸에 활기가 돌지 않는 느낌, 휴식이 필요한 건지 의지가 약한 건지 구분이 되지 않아 이런 시기가 오면 항상 애를 먹는다. 여느 때와 같이 많은 일들이 있었던 7월 두 번째 주간 일기도 시작. 일요일에 경희 누나, 예린 누나, 아토 형 술자리에 끼어들었다가 다음날 새벽 5시까지 끌려다녔다. 잠은 근처에 있던 경희 누나 자취 방에서 모여서 잠들었고, 일어나니 아토 형은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져 있었다. 물론 나는 훌륭한 자기 통제로 인해 당일 술을 먹진 않았지만 아침식사는 함께 했다. 원래는 시골길에 방문하려고 했는데 하필 브레이크 타임이라 근처에 있던 김치찌개 집에서 간단히 해결 어찌어찌 집에 도착해서 상체 루틴도 무사히 마무리했다. 이때부터 뭔가 컨디션이 안 좋기 시작하더니 이번 주 내내 피곤한 상태를 유지

해비치 호텔에서 호화스러운 생활을 즐기다 [내부링크]

보세 반팔, LAB101, 이지 700v2 나답지 않은 호화생활 금요일에 타일러 가족 송별회를 마치고, 다음날 오드씽 카페 풀 파티와 링크에서 춤을 열심히 추니 어느새 일요일이 되었다. 본래 토요일에 제주도에 내려올 예정이었던 지훈이가 일요일 11시 비행기로 제주도에 내려오는 바람에 다 같이 잠들었던 경희 누나 집에서 나 혼자 빠져나와 지훈이의 픽업을 받고 해비치호텔로 향했다. 해비치 호텔은 표선에 위치한 5성 호텔로 안내 책자에는 6성급 호텔이라고 적혀 있으며 제주도에서는 꽤나 수준이 높은 호텔로 보였다. 내 돈 주고는 절대 못 묵을 숙소지만 아멕스 플래티넘을 사용하고 있는 지훈이의 카드 혜택 덕분에 묵게 되어 현재 나의 수준에 맞지 않는 호화스러운 숙박을 하게 됐다는 이야기.... 국내외 어느 호텔과 비교해도 시설이나 룸 컨디션이 좋았고, 일하시는 호텔리어 분들이 항상 인사를 해주셔서 훌륭한 서비스를 느꼈다. 최근에는 돈을 벌어야 할 이유를 느끼지 못했는데 이런 상황을 겪다 보니

타투와 피어싱으로 개성 있는 패션을 만들 수 있을까 [내부링크]

개성의 상징 타투, 피어싱 성인이 되고 난 이후에는 나의 스타일 때문인지 타투가 있냐는 질문을 그렇게 많이 받는다. 사람의 외적인 모습으로 판단하는 행위는 옳다고 볼 수 없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타인의 외적인 모습을 보고 많은 판단을 하니 개성이 강한 사람이면 당연히 타투가 있을 거라는 판단을 하는 것도 자연스러운 상황으로 볼 수 있다. 나조차도 학창 시절을 보내고 있을 때나 20대에 들어선 직후에는 타투나 문신을 새기는 행위가 한 사람의 개성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20대 중반에 들어선 지금은 조금 다르다. 그리고 이 이야기는 문신이나 타투뿐만 아니라 비슷한 취급을 받고 있는 피어싱도 같은 범주에 속한다. 타투, 피어싱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해 보겠다. 멋있어 보이는 이유 많은 남성들이 워너비로 삼고 있거나 여성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남자 연예인들 중 예술, 음악을 하는 사람들을 찾아보면 타투를 없는 사람을 찾아보기가 힘들다. 힙합이라는 분야까지 들어

인기 스니커즈의 출시로 신발에 대한 관심이 늘어날까? [내부링크]

루이비통 에어포스 인기 있는 신발이 유행을 만든다고? 우스갯소리로 옆집 아줌마도 나이키 드로우를 응모한다는 이야기는 올해 여름, 신발과 패션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며 사람들의 이야기 주제에서 점점 멀어져 갔다. 실내 생활이 늘어갔고, 사람들의 옷차림이 가벼워진 것을 생각해 보면 당연한 수순이라고 볼 수 있지만 스니커즈라는 분야는 대규모 '유행'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빠르게 불타올랐고 빠르게 식었다. 최근 발매한 루이비통 에어포스를 필두로 앞으로 남은 스니커즈를 나열해 본다면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을 스니커즈임은 확실하지만 인기가 보장된 스니커즈가 발매한다고 해서 사람들이 이전처럼 열광할 수 있을까를 예상해 보면 그건 또 확신할 수 없다 나의 주관적인 생각으로는 19년도부터 지속된 스니커즈의 유행이 빠른 시일 내에 다시 돌아오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으며 이번 글을 통해서 불같이 타올랐던 스니커즈의 유행이 다시 돌아오기 힘든 이유에 대해 적어보겠다. 신으려고 사겠어? 가장 먼저 루이비통

홍대 나이키 스타일 매장, 어떤 모습인지 궁금하다면? [내부링크]

매장 입구 나이키 스타일 매장, 어떤 모습일까? 나이키 신발에 열광하진 않지만 나이키에 관한 이슈는 꾀고 있는 모순적인 나, 이번엔 홍대에 생긴 나이키 스타일 매장에 대한 정보를 전달해 주고자 매장 사진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컨텐츠에 대해 조사했다. 다시 한번 알렉산더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내가 서울에 직접 방문해서 사진을 찍어온 건 아니고, 우리의 영원한 빡빡이 알렉산더가 서울에 방문하면서 나의 추천을 바탕으로 홍대 나이키 스타일 매장에 방문하게 되었고 고맙게도 사진까지 열심히 찍어왔다. 홍대에 생긴 나이키 스타일 매장은 국내 최초로 생긴 나이키 스타일 매장으로 오픈 당일에는 웨이팅을 통해 입장이 가능했고, 현재 리버스 모카 제품을 디피해놓을 정도로 다른 나이키 매장과는 차별화된 점이 돋보이는 곳이다. 매장에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여러 컨텐츠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니 글을 읽고 나이키 스타일 매장에 관심이 생겼다면 한 번쯤 방문해 보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매장을 들어가 보자 먼저

푸시오프 스케이트보드, 제주도를 상징하는 로컬샵이 문을 열었다. [내부링크]

푸시오프 매장 모습 Push off! 제주도 로컬 스케이트보드샵 몇 년 전 내가 스케이트보드에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시기에 제주도 칠성로에는 Push Off라는 제주도 로컬 스케이트보드샵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꽤나 오랜 시간 동안 제주도의 스케이트보드 문화를 만들어갔던 푸쉬오프는 보드를 타기 힘든 한국의 환경 때문인지, 비주류 문화로서 주목받지 못한 스케이트보드 문화 때문인지 문을 닫게 되었다. 22년이 도래하고 내가 스케이트보드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다시 한번 제주도 로컬 스케이트보드샵 푸쉬오프에 대한 정보를 듣게 되었는데 7월 23일, 푸쉬오프가 새롭게 매장을 열게 되었다는 소식이었다. 아직까지 스케이트보드를 제대로 타지 못하는 나지만 제주도 로컬 보드샵의 소식을 마냥 무시할 수는 없기 때문에 정식 오픈전에 방문하게 되었고, 매장의 모습과 함께 푸시오프 제주를 소개해 볼까 한다. 방문한 일시는 7월 20일, 정식 오픈을 3일 앞두고 푸쉬 오프는 가오픈을 진행하고 있는 상태였다.

7월 세 번째 주간 일기 [내부링크]

7월 세 번째 이번 주도 역시나 바쁜 한 주, 주변에 소중한 사람들이 정말 많은데 하나하나 만나기가 힘들 정도로 이상하게 바쁘다. 아마 블로그, 운동으로 소모되는 개인 루틴과 스케이트보드 탓이겠지, 나의 사람들도 개인적으로 열심히 보내는 시간이 있으니 나도 열심히 살다 보면 애써 시간을 내어 만나는 순간이 있겠지 하며 주어진 시간을 열심히 활용하고 있다. 취미를 즐기는 것도 중요하고,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나 돈을 버는 행위는 중요한 것일까 하는 고민이 드는 요즘, 물론 삶을 즐기려면 최소한의 수입은 필요하겠지만.. 나는 돈을 벌기 위해서 나의 시간을 헌신적으로 쏟아붓는 행위는 아직 못할 것 같다. 헛소리 그만하고 벌써 절반이 지난 7월 세 번째 일기 시작. 생존 일기에 포스팅한 내용 그대로 지훈이와 함께 해비치 호텔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평생 할 수 없을지도 모를 경험을 해봤고, 여유로운 수입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점을 배워 돈을 많이 벌어야 하

에이치덱스 남자 머슬핏반팔티, 운동할 때 좋은 짐웨어 [내부링크]

Hdex 머슬핏 반팔 운동할 때는 HDEX 머슬핏 반팔 운동을 습관화하고 약 2년의 시간이 지난 지금, 패션 소비습관이 운동복에도 그대로 적용되어 한동안은 해외 짐웨어 브랜드 짐샤크만 입다가 최근에는 국내 짐웨어 몇몇 브랜드를 입어보기로 했다. 코로나 이후로 헬스케어 열풍이 불기 시작할 무렵, 국내 짐웨어 브랜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빠르게 성장한 하덱스는 HDEX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하고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 정도로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라고 할 수 있다. 운동하는 유튜버, 인플루언서들이 에이치덱스 옷을 입고 여러 활동을 이어가니 해당 의류에 대한 의구심이나, 실제로 운동을 할 때 좋은 옷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생긴 사람이 많을 것으로 판단되는데, 그런 사람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해당 제품을 상세하게 리뷰해 보고자 한다. 제품 리뷰 리뷰를 시작하기 앞서, 여러 인플루언서들과 동일하게 에이치덱스에서 무상으로 제품을 제공받았음을 밝힌다. 그럼에도 나의 성향에 맞게 옷에 대한

LAB101 CARPENTER DENIM, 카펜터 데님 연청 리뷰 [내부링크]

데님은 언제나 옳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듯 나 또한 청바지를 자주 입고 좋아하는 편인데 데님이라는 소재 특성상 브랜드마다 가격이 천차만별이라 비슷비슷한 소재임에도 가격 편차가 커 비싼 돈을 주고 구매하기기 주저스럽다. 도메스틱 브랜드라고 하더라도 10만 원이 다 되어가는 가격 때문에 차라리 할인하는 리바이스 데님을 구매하는 게 낫다고 생각하지만 근래 주로 소비하고 있는 LAB101은 합리적인 가격임에도 만족스러운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어 자주 구매하고 있다. LAB101의 시그니처 디자인 중 하나인 카펜터 데님은 워크웨어에서 유래된 청바지의 여러 디테일을 추가하여 제작되었다. 인기가 있는 디자인인만큼 LAB101의 데님을 구매할 때 가장 보편적으로 나가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데, 나의 경우는 다른 데님을 네 차례나 구매하고 나서야 카펜터진을 구매하게 되었다. 이번에 리뷰할 제품이 바로 LAB101 BLUE BASIC WASH CARPENTER DENIM 되시겠다. (참고로 광고 아

유행의 변화 속에서 영원한 패션 스타일이 존재할까? [내부링크]

2017년 라프시몬스 뉴욕 니트 영원할 것 같았던 패션도 저물고... 무신사가 지금의 모습을 갖추기 전, 커뮤니티와 매거진이 활성화되어 있을 때에는 무신사 스냅을 통해 거리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다양한 패션을 바라보며 시대에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유행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지금은 온라인 패션 플랫폼 분야에서 따라올 기업이 없을 만큼 엄청난 영향력을 갖게 되었지만, 당시 무신사 스냅은 현재 무신사 성향에서 볼 수 없었던 날 것 그대로의 매력적인 사진들을 볼 수 있어, 패션 유행에 관심이 많았던 나에게는 큰 참고 자료가 되었다. 무신사 스트릿 스냅 시대를 따라 유행하는 패션이 쇠퇴하고, 점점 촌스럽게 느껴지는 것 자체가 패션을 즐기면서 바라보기엔 너무나 훌륭한 아카이브였고 스냅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패션 스타일에 관한 공부가 되었으니 말이다. 최근 스냅 지금은 판매되고 있는 제품의 스타일링을 보여주기 위한 스냅으로 바뀌어 이전에 연재되었던 날 것 그대로의 스트리트 패션을 보기

문화와 예술을 즐기는 행위가 인간관계에 끼치는 영향 [내부링크]

영화 인턴 스틸컷 가끔 온라인 커뮤니티를 돌아다니다 보면 인터넷도 안되는 단칸방에서 혼자 몇 개월간 있으면 얼마를 주겠다는 유머글이 종종 보인다. 하루하루 생계를 유지해야 하는 사람들은 돈에 초점이 맞춰져있는 경우가 많아 대부분 가능하다고 이야기를 하지만 실제로 외부와 단절된 곳에서 몇 개월간 혼자서 지내는 행위는 인간이 쉽게 버틸 수 있는 환경이 아니다. 의식주가 해결이 된다고 해도 사람은 기본적으로 사회를 구성하고 그곳에 살아가며 안정감을 얻기 때문에 아무리 내향적인 사람이라도 외부와 단절된 공간에서 혼자 삶을 유지하기에는 어려울 수밖에 없다. 일본에서 시작되어 한국 사회에도 찾아볼 수 있는 히키코모리를 이야기하며 위에서 언급한 상황에 버틸 수 있는 예외적 인물들이라고 하지만 대부분 도태된 현실을 벗어나 온라인 생활을 통해 외부와 소통을 하기 때문에 약간은 다르다고 볼 수 있다. 왜 이런 당연한 소리를 가지고 문화와 예술을 논하는가 싶겠지만, 사회에 나와 여러 사람들을 만나면서

옷을 잘 입는 것만으로 뚜렷한 장점을 가질 수 있을까 [내부링크]

주우재 인스타그램 너 옷 좀 입어? 패션에 입문하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생각 중 하나는 옷을 잘 입으면 타인에게 좋은 인상으로 남기 쉽다는 것이다. 타 국가에 비해 남을 의식하는 문화가 강한 한국은 패션이라는 분야 속에서도 빠른 발전을 이루어내고 있는데 이는 나와 같은 일반인도 좋은 패션 스타일을 가질 수 있게 만들었다.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한정으로, 거리를 거닐다 보면 좋은 패션 센스를 가지고 있으며 각자의 개성이 뚜렷한 사람이 많다는 게 느껴지기도 한다. 지역적인 차이가 분명하게 보이는 부분도 있으나 스타일의 차이를 고려하지 않는다면 모두 옷을 잘 입는 사람들이라고 말할 수 있다. 패션 인플루언서 깡스타일리스트 물론 외부 생활이 상대적으로 적거나, 미니멀리즘을 실천하는 사람들에게는 패션에 대한 중요도가 떨어져 지금까지 언급한 사람들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유튜브, 인스타그램을 포함한 각종 SNS를 보면 패션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증가한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이런 상

반스 신발을 신고 스케이트보드를 타지 마세요 [내부링크]

반스 하프캡 일라이자 벌 그 신발은 좋지 못한 선택 같은데.. 스케이트보드를 취미로 시작하고 반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보드를 타는 많은 지인이 생겼고 나에게 영향을 받아 스케이트보드를 타기 시작한 사람들이 늘어났다. 익스트림 스포츠 중에서도 워낙 어렵기로 유명한 스케이트보드이지만 서서히 늘어가는 모습을 스스로 느끼게 되면 이미 스케이트보드의 매력에서 빠져나오기 힘든 상태가 되어버린다. 패션으로 많은 돈을 사용하며 시간을 보냈던 나는 취미에 돈을 투자하는 습관을 버리지 못한 채 스케이트보드에 대해서도 검증된 장비를 사용하고자 국내, 해외 숍을 돌아다니며 소비를 하곤 하는데, 이 과정에서 나와 같은 많은 비기너들이 겪는 어려움을 하나 알아냈다. 국내에서는 스케이트보드 문화가 상당히 협소하여 어떤 장비를 착용하고 어떤 셋업을 구성해서 보드를 입문해야 하는지 모르는 사람이 많다는 것, 더군다나 지방의 경우는 정보의 양이 수도권보다 훨씬 협소하여 시작하는 것부터 어려운 일이다. 가장 기본적

에어 조던 1 OG 다크 파우더블루 로우로 알아보는 스니커즈의 변화 [내부링크]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 올해 봄을 지나 날씨가 더워질 때쯤부터 조던을 포함한 다양한 스니커즈의 가격 하락이 지속되고 있다. 계절의 영향을 피할 순 없겠지만 스니커즈 모델의 전체적인 가격 하락은 단순히 무시할 수 없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는데 비인기 모델의 수요가 떨어지는 것은 당연하지만 인기가 있을 법한 컬러웨이도 똑같이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 보니 현 상황에 대한 여러 가지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거래량 무엇..? 나이키가 근 몇 년 동안 전 세계 신발 시장을 꽉 잡고 있었고, 패션을 사랑하는 우리는 나이키 신발을 신으며 거리를 돌아다니는 게 당연시됐던 상황이 지속되다 보니 거리에서 나이키 신발을 보는 것 자체가 이제는 피곤하다고 느껴지기도 한다. 충분히 무난하다고 느껴질 만한 컬러임에도 비주류라는 딱지가 붙고 수요가 감소하고 있는 현재, 나이키 신발은 어디를 향해 걸어가고 있을까? 다크 파우더블루 솔직히 예쁘잖아 7월 27일 발매한 에어 조던 1 로우 다크 파우더블루는 발매 유출 사

2022년 상반기,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은 스니커즈는 무엇일까? [내부링크]

올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스니커즈는? 이제 막 시작한 것 같은 22년도 어느새 절반을 지나가고 있고 패션을 사랑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옷을 입기 힘든 지독한 여름이 빨리 지나가기를 원하고 있다. 스니커즈에 관한 관심이 이전보다 시들해진 추세이지만 여전히 신발에 대한 관심은 뜨겁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이며 나이키, 뉴발란스, 아디다스의 인기 스니커즈는 매번 품절 사태를 만들어내곤 한다. 신발이 본격적으로 유행을 하고 국내에도 스탁엑스와 같은 개인의 거래를 원활하게 도와주는 중개 플랫폼들이 우후죽순 생겨났는데, 그 속에서도 부동의 1위를 차지한 크림에서 흥미로운 리포트를 냈다. 2022년의 절반이 지나가고 있는 지금,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은 스니커즈는 어떤 스니커즈일까? 크림이 내놓은 리포트를 바탕으로 주관적인 의견을 정리해 보겠다. 모두의 예상대로 1위는 그 녀석이다. 먼저 엄청난 거래량을 통해 부동의 1위를 차지한 신발은 모두가 예상했다시피 덩크 로우 범고래이다. 덩크가 유행하

7월 네 번째 주간 일기 [내부링크]

7월 네 번째 사람들을 만나고 열심히 놀고, 여전히 운동은 놓지 않고,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중에도 블로그는 놓을 수 없지.. 누군가에게는 매번 똑같아 보이는 일상이겠지만 나에겐 매일매일이 새롭고 때로는 지치는, 7월 네 번째 주간 일기 스타트 마침내 푸시 오프 스케이트보드 숍이 정식 오픈을 했다. 군산에서 내려온 명준이 형도 오고, 항상 같이 타는 알렉산더 그리고 초등학교 중학생들과 함께 열심히 보드를 탄다. 처음으로 성공한 드랍인은 여전히 무섭지만 꾸준히 방문해서 연습한다면 이 또한 익숙해지지 않을까 생각 중, 하지만 자주 방문하지 못하고 있다. 3주 연속으로 방문한 오드씽 풀 파티는 갈수록 흥미가 떨어져 이번 주부터는 가지 않을 생각,.. 사진은 저번 주간 일기에 포함시키지 못한 지난 주말에 방문한 오드씽이다. 술에 찌든 몸을 억지로 깨워 샤워를 마친 후 맥도날드에 와서 밥을 먹었다. 그냥 집에 있어도 됐지만 풀파티 간다고 알렉산더 차에 보드를 맡겨놓은 바람에 일찍 나와서 밥도

발렌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위한 기부용 티셔츠를 판매하다. [내부링크]

티 팔아서 기부 할 거라고! 발렌시아가는 22년 FW 쇼를 통해서 우크라이나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던 이력이 있다. 우크라이나 러시아 간의 전쟁이 예상보다 길어져 사람들의 관심이 저조해졌고 나 또한 전쟁에 대한 관심과 불안감이 어느 정도 사라지니 이제는 러 우 전쟁에 대해 별다른 생각이 없다.(그냥 빨리 끝났으면 하는 바람 정도랄까?) 현 상황에서 무조건적으로 우크라이나를 응원하는 사람도 공감하지 못하는 상태라서 그런지 발렌시아가의 행보가 의아하기도 하다. 이전부터 지속된 러우전쟁을 향한 뎀나의 일관적인 행동은 뎀나의 출생지가 친 러시아 국가인 남오세티아에게 습격을 받았던 '조지아'인 만큼 뎀나의 삶과 전쟁 상황은 아무런 연관성이 없다고 보기도 힘든 상황이다.(해당 전쟁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러시아 조지아 전쟁, 또는 남오세티아 전쟁으로 검색하면 나온다) 발렌시아가 인스타그램 그러나 내가 주목하고 싶은 것은 뎀나가 보내온 삶에서 '전쟁'을 대하는 태도가 아닌, 발렌시아가라는 브

이지부스트 인기 모델을 다시 만날 수 있는 이지 데이가 시작된다. [내부링크]

350 터틀 도브 이지 매니아를 위한 YEEZY DAY! 최근 출시된 아디다스 컨펌드(Adidas Confirmed) 앱을 통해 올해에는 한국에서도 이지 데이를 맞이할 수 있게 되었다. 19년부터 진행된 이지데이는 유일하게 아디다스의 스니커즈 라인업 중에 HYPE 축에 끼어있는 '이지(YEEZY)'라인을 가지고 진행되는데, 한정판 신발이라는 특성상 쉽게 구할 수 없던 이지를 다시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돌아오는 이지 데이가 단순히 재고 떨이라는 소문도 도는 것을 보면 실망을 안겨줄지도 모른다는 느낌, 웬만하면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이지데이를 맞이하는 것이 나을 지도 모르겠다. 조던, 덩크에 밀려 비주류 신발로 전락해버린 이지이지만, 그래도 나처럼 이지 특유의 디자인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여 이번 글을 통해서는 이지데이에 관한 정보를 다뤄볼까 한다. 참여 방법 이지 데이는 아디다스 컨펌드 앱을 다운로드한 아디다스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나이키 SB 덩크 하이 프로 KCDC, 보드 타면서 신을 수 있을까? [내부링크]

마침내 고민만 하던 지름을 실천했다. 보드 타려고 SB 덩크를 지르는 건 터무니없는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SB 덩크를 생각해 보면 참 어리석은 행동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상하게 그런 행동을 하는 게 멋있어 보여서 결국 나이키 SB 덩크를 구매하게 되었다. 스캇, 스트레인지 러브, 슈프림같이 비싼 모델은 아니지만 컬러웨이가 마음에 들어 몇 달간 마음에 담았던 KCDC 덩크를 좋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고 구매 방법을 비롯하여 제품의 다양한 모습까지 리뷰를 진행해 볼까 한다. 구매 방법 구매는 중고 거래 플랫폼 '후르츠 패밀리'에서 진행할 수 있었다. 유명한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검색을 해도 많은 매물을 찾을 수 있겠지만 패션 아이템의 경우 웃돈을 받아먹고 이득을 취하려는 사람이 많아서 합리적인 가격에 제품을 구하기가 쉽지가 않다. 우연히 접한 후르츠 패밀리에서 내가 원하는 KCDC 덩크를 리테일 가격보다 저렴하게 구할 수 있었고, 상태 또한 새 상품이나 다름이 없어 망설임

톰삭스, 제네럴 퍼포스 슈 재발매와 함께 리셀러를 언급했다. [내부링크]

제네럴 퍼포스 슈, 재발매!? 평소처럼 인스타그램을 뒤적거리다가 재미있는 게시물을 하나 발견했다. 톰삭스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네럴 퍼포스 슈(General Purpose Shoe)를 재발매 한다고 밝힘과 동시에 리셀러 들을 저격한 것, 만드는 신발마다 높은 프리미엄을 자랑하던 톰삭스였기에 그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리셀러(Resellers)를 공식적으로 언급한 부분은 참 인상적이다. 다시 돌아오는 제네럴 퍼포스 슈 소식과 함께 톰삭스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정보를 살펴보겠다. 재발매 할 거야, 그런데 너네는 살 필요 없어 현재에도 톰삭스 인스타그램을 통해 찾아볼 수 있는 게시글은 아래의 사진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게시글에 따르면 제네럴 퍼포스 슈 OG 컬러웨이는 8월에 재입고가 될 것이며, 추가적인 발매 또한 있을 예정이니 이번 기회를 놓친다고 해서 너무 아쉬워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수량이 곧 가격으로 결정되는 스니커즈 시장 특성상 지속적인 재발매는 가격을 떨어트리는 주범

이지데이가 칸예 웨스트의 승인 없이 진행됐다? [내부링크]

일단 진행시켜 저번 아딜렛 사건도 그렇고 아디다스와 칸예 웨스트의 잡음이 끊이질 않는다. 매년 8월 2일에 진행되는 이지데이는 미국을 중심으로, 그러나 한국은 제외한 국가들에서 진행이 되곤 했는데 올해 처음 한국에 아디다스 컨펌드 앱이 출시되면서 한국도 함께 이지데이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아디다스 이지가 조던에 밀려 힘이 약해졌다곤 하지만 이전에 출시된 모델을 다시 만날 수 있는 이지데이는 오리지널 모델이나 인기 모델을 다시 만날 수 있는 기대감 덕분에 기존에 이지를 매니아처럼 소비하지 않는 사람들도 관심을 가지는 이벤트라고 할 수 있다. 그런 이지데이가 처음으로 한국에서 정식 론칭을 하니 배송대행지를 이용하며 관세를 내고 이지를 구매하던 기존 이지 매니아들에겐 희소식이 아닐 수 없는데 바로 이 이지데이가 이지의 수장 칸예 웨스트의 허가 없이 진행되었다는 소식은 충격적이다. 이번 게시물에선 칸예의 승인 없이 진행된 이지데이, 그리고 칸예의 입장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 보겠다. Ye

옷을 잘 입는 사람들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갈까? [내부링크]

멋있는 YE형의 아웃핏으로 시작! 연예인처럼 멋있는 스타일을 원해 타인에 대한 궁금증이 많은 나는 옷을 잘 입는 사람들의 모습을 들여다보면서 "저렇게 스타일이 좋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갈까?"하는 생각을 하곤 한다. 이해하기 힘든 상상일 수 있지만, 연예인과 금수저의 브이로그가 인기를 끄는 것을 보면 패션에 관심이 많은 내가 스타일이 좋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는 건 이상하지 않은 반응이라고 생각한다. 언젠간 마일스 실바스처럼 스케이트보드를 탈 거예요.. 옷에 관심을 막 가지기 시작했을 때부터 했던 이런 생각들은 여러 브랜드를 섭렵하며 다양한 패션 브랜드의 제품들을 경험하고 있는 지금 순간에도 반복하는 행동이라고 할 수 있는데, 최근 여러 가지 취미를 가지면서 지금까지 했던 궁금증들이 어느 정도 해소가 됐다. 이번 글에서 이야기하고 싶은 내용은, 옷을 잘 입는 사람들의 삶은 패션 스타일을 통해 어느 정도 파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결국 스타일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어 고리타분한 이야기이

엔지니어드 가먼츠 버킷햇으로 눈을 가려봤다 [내부링크]

솔직히 말해서 잘 어울린다고는 못하겠다. 눈 가림용 버킷햇 어렸을 때부터 모자라곤 좋아하지 않던 내가 머리를 기른 이후로는 모자가 없이 외출하는 경우가 드물 정도로 모자를 자주 착용하게 되었는데 항상 볼캡만 쓰다 보니 버킷햇을 하나 구매하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챔피온 릭 오웬스 협업 버킷햇을 구매했다가 남다르지 않은 머리통 크기를 실감하고 팔아버린 예전 경험을 되살려 엔지니어드 가먼츠에서 만드는 대두용 버킷햇을 구매하게 되었다. 릭 오웬스 챔피온 버킷햇 엔지니어드 가먼츠는 이번 버킷햇으로 처음 경험해 보는 브랜드라고 말할 수 있는데 자세한 정보를 알진 못하지만 일본식 아메리칸 캐주얼, 즉 아메카지를 연출하는 나름 인지도 있는 브랜드라고 알고 있다. 잘 알지도 못하고 소비하지도 않을 브랜드이지만 많은 매니아층이 존재하고 버킷햇이라는 제품은 굳이 특정 스타일을 고집하지 않아도 스타일링할 수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나와 같은 제품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을 위해 엔지니어드 가먼츠 버킷

8월 첫 번째 주간 일기 [내부링크]

8월 첫 번째 8월이 되어서도 바쁜일상을 유지하고 있는 건 예상하지 못했지만 어쨌든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운동을 하고 친구들을 만나고 술을 먹어야하니.. 8월도 그렇게 보내기로 마음 먹고 주간 일기 스타트 스케이트보드를 타다보니 스트리트에서 타는 것뿐만 아니라 파크에서 타는 것도 중요할 것 같아 실내 파크를 이용한다. 언제 타도 무섭지만 남들이 타는 것을 보면 가만히 앉아서 쉬고 있을 수가 없다. 아이스크림이나 음료수를 찾아먹지 않는 편인데 요즘엔 배스킨라빈스 사빠딸이 그렇게 맛있어서 찾아 먹는다. 치노는 오랜만에 머리를 잘라서 어색해졌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오랜만에 비가 내린다. 사실 비가 내리는 건 예상하지 못했는데 금방 그칠 것 같던 비가 계속 내려서 원래 타던 스팟이 아닌 근처 주차장에서 타기로 했다. 덥고 습한 날씨 덕분에 땀을 한바가지 쏟았지만 애들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드를 타면 더운 날씨도 흐르는 땀도 큰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 오랜만에

버질 아블로의 첫 번째 레이블 파이렉스 비전이 다시 나타난다. [내부링크]

파이렉스 비전,.. 아니 파이렉스 티어스? 오프화이트의 창립자이자 루이비통의 디렉터로 활동하던 흑인 디자이너, 버질 아블로는 지난겨울 모두에게 충격을 남겨둔 채로 세상을 떴다. 그가 전 세계 패션 시장에 남겨둔 유산은 많은 패션 마니아들을 열광 시킬 만큼 많은 일들을 이뤄냈지만, 앞으로의 가능성을 기대하는 것이 패션 시장을 즐기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였기에 큰 아쉬움이 남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버질아블로 버질아블로가 남겨둔 것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을 언급해 보라고 한다면 럭셔리 스트릿이라는 장르를 열어둔 '오프화이트'가 당연시되겠지만 오프화이트가 있기 전, 그가 처음으로 시도했던 패션 레이블 '파이렉스 비전'도 빼놓을 수 없다. 기억 속에 사라진 레이블 파이렉스 비전이 데님 티어스의 창립자이자 슈프림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트레메인 에모리(Tremaine Emory)의손에서 재탄생한다. 그가 앞으로 전개해낼 파이렉스 비전을 맞이하기 전, 트레메인 에모리와 파이렉스 비전에 관한 이

플리츠 디자인의 상징, 이세이 미야케가 별세했다. [내부링크]

이세이 미야케 (Issey Miyake) 플리츠 팬츠는 이세이 미야케를 통해 세상에 나왔다! 슬림핏 바지가 유행에서 멀어지고, 와이드 슬랙스가 기본 아이템이 되고 나서부터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통이 넓고 여유로운 핏을 가진 패션을 선호하게 되었다. 발을 덮음으로써 다리를 길어 보이게 만들어주는 와이드 핏 바지들은 일자핏의 기본적인 디자인 이외에도 원턱, 투턱처럼 주름이 들어간 팬츠로 베리에이션 되어 사람들의 스타일을 다양하게 만들어주곤 했는데, 이런 팬츠들과 함께 돋보이기 시작한 디자인이 하나 있다. 이세이 미야케 컬렉션 무신사에 속한 도메스틱 패션 브랜드는 물론, 보세 쇼핑몰이나 SPA 브랜드까지 섭렵한 팬츠 디자인은 바로 플리츠, 작은 주름이 의류 전체에 적용되어 있는 이 디자인의 특징은 놀라운 활동성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플리츠 디자인을 처음 대중화 시킨 장본인이라고 할 수 있는 이세이 미야케는 현재까지도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담아낸 여러 플리츠 아이템을 만들어내고 있는데 8월

주미에즈(Zumiez)에서 구매한 스케이트보드 트럭, 휠 [내부링크]

스케이트보드 부품 직구는 어색해 스케이트보드에 빠져있다 보니 패션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제품군을 경험하고 싶어 여러 장비를 체험하고 있다. 스팟에서 만난 다양한 스케이터의 이야기도 들어보고 그들의 보드도 살펴보면서 나의 주관과 합쳐 나만의 셋업을 만들고자 했지만 아직은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두 번째 셋업을 구성해 보려고 스케이트보드 부품을 직구했다. 옷을 직구하는 건 익숙했지만 스케이트보드 제품을 직구하는 건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어쨌든 성공적으로 제품을 받았으니 이번에 구매한 인디펜던트(Independent) 트럭과 릭타(Ricta Yuri) 휠을 리뷰해 보겠다. 구매 방법 주미에즈를 비롯한 해외 스케이트보드 샵들은 한국으로 배송해 주는 경우를 찾기 힘들다. 이건 스케이트보드 샵이 로컬 중심으로 돌아가는 것 때문일 수도 있지만 한국은 스케이트보드를 타기 어려운 환경이고 보드를 타는 사람도 많지 않아서 한국 배송을 하지 않는 것일 수도 있다. 구매내역 때

리셀 문화가 거리 패션에 가져온 영향들 [내부링크]

리셀이 패션을 변화시켰다 글로벌한 스탁엑스부터 한국의 크림까지 다양한 거래 플랫폼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성장하면서 이제는 주요 거래 품목인 신발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제품들을 거래할 수 있게 되었다. 스탁엑스와 크림 단순히 개인 간의 거래에 신뢰와 공정만 추가되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결과만 남겠지만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되는 가격 덕분에 어떤 제품을 구매하더라도 출시된 가격, '리테일 가격(Retail Price)'이 중요하지 않게 되어버렸다. 이젠 가격표는 중요하지 않다. 어떠한 변화가 생겼을 때 긍정적인 효과만 발생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지만 리셀 문화가 활개 하면서 찾아온 장단점은 생각보다 많고 다양하다. 오늘은 리셀 문화의 대중화가 거리 패션에 끼친 영향들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 한다. 누구나 신발을 즐기고 구매한다 뎀나 바질리아가 베트멍으로 성공적인 데뷔를 마치고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아 발렌시아가에서 트리플 S를 출시하며 전 세계 패션 시장에 충격을 안겨주었다. 이

용담 라쁠라주 수제버거, 스케이트보드에 미쳐 사는 일기 [내부링크]

오랜만에 쓰는 생존 일기, 학교에서 수업도 하고 운동도 하고 보드도 타고 블로그도 연재하면서 바쁘게 살아가고 있다. 남들은 모르겠지만 주관적 패션론에 연재되는 콘텐츠의 깊이가 조금씩 얕아지는 느낌, 내가 그만큼 고민과 잡다한 생각을 할 시간적 여유가 적어지고 있음을 뜻하는 것 같다. 밤낮 기온이 올라가서인지 확실히 다가오는 여름이 체감되는 시기, 여전히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고 새로 시작한 취미인 스케이트보드도 열심히 타면서 지낸다. 시작은 늘 하는 운동으로.. 근육이 늘어가는 것이나 힘이 세지는 것이나 별 차이가 느껴지진 않는다. 남들은 나와 같은 경력 동안 드라마틱한 변화를 만들지만 내가 만든 것은 그저 그런 변화와 매일 같이 운동을 하는 습관뿐, 이마저도 못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나는 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나의 부족함을 채우기에 급급하다. 운동을 끝내고 탑동에 가는 김에 알렉산더에게 밥을 사주기로 했다. 가고 싶었던 햄버거 가게와 돈까스집이 문을 닫는 바람에 용담까지 드라이브를

발렌시아가, 아디다스와 협업을 통한 다수의 모델 공개 [내부링크]

스포츠계 명품이 되려는 거냐..? 얼마 전 인스타그램과 네이버 카페를 둘러보다가 아디다스의 로고가 적용된 발렌시아가의 트리플 S를 본 적이 있다. 여러 가지 반응을 불러 모았던 해당 제품을 그저 루머로 치부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실제로 나오는 것을 간절히 원하는 사람도 있었다. 문제의 사진 개인적인 생각으론 나이키가 스니커즈 시장을 잠식하는 것 같아 비슷한 경쟁력과 규모를 갖고 있는 브랜드가 독점하고 있는 브랜드를 견제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었는데 아디다스가 럭셔리 브랜드와 협업을 함으로써 내 바람이 이뤄졌으면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트리플 S로 여러 가지 반응을 모았던 발렌시아가와 아디다스이지만 공개된 컬렉션 보면 다수의 협업 모델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번 포스팅을 통해 해당 컬렉션을 보면서 생각을 정리해 보겠다. 발렌시아가 23 봄 컬렉션 발렌시아가의 23SS 컬렉션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공개됐다. 주목할 만한 점은 쇼가 시작되기 전 배부한 초대장이 현금처럼 보이는 디자인을 사

손흥민이 새로운 개인 브랜드 NOS7을 론칭한다 [내부링크]

이 남자 부족한 게 뭘까.. 최근 득점왕으로 스포츠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손흥민이 패션 브랜드를 론칭한다는 이야기가 떠돌고 있다. 이야기의 시작은 손흥민이 골든 부츠를 안고 귀국을 하면서 입었던 옷에 의해 불이 붙었는데 평소 공항 패션으로 주목을 받았던 손흥민의 티셔츠가 개인 브랜드 제품으로 의심받기 시작하면서 브랜드 론칭에 대한 기대감이 조성된 것이다. 축구를 잘 알지 못해 손흥민의 축구에 대해서는 할 수 있는 이야기가 별로 없지만 그가 패션에 얼마나 진심인지는 익히 알고 있어서 이번 포스팅을 통해 손흥민 개인 브랜드 론칭에 관한 이야기를 정리해 볼까 한다. 축구계 패션왕 손흥민 득점왕으로 인해 국내 평판만은 개호로씹잡두를 압살하는 손흥민은 본래 패션에 관심이 많은 축구 선수였다. 패션 커뮤니티에는 여러 셀럽들의 데일리룩 스타일링과 함께 그의 스타일링이 올라오기도 했고 유행하는 아이템이나 브랜드를 착용하여 많은 패션인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슈프림 버버리를 입네... 평가를 하

나이키 트래비스 스캇, 캑터스 잭 협업 소식 [내부링크]

스캇 신발이 두 종류나 출시된다?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던 트래비스 스캇과 나이키의 새로운 협업 제품이 출시된다. 에어포스, 조던, 덩크 등 여러 작품을 남기면서 나이키의 대장급이라고 불리던 트래비스 스캇 제품들은 현재까지도 높은 프리미엄을 유지하고 있으며 스니커즈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해당 제품들을 알고 있는 만큼 스니커즈 씬의 존재감이 상당하다고 할 수 있다. 유튜브를 포함한 온라인 콘텐츠에 사용되고 있는 조던1 로우 제품은 특유의 역 스우시 디자인 덕분에 '짭 나이키'로 치부하는 등 유머러스한 콘텐츠로 소비되고 있는 점도 재미있는 부분이다. 이렇게 여러 사람들에게 다양한 모습으로 다가가고 있는 트래비스 스캇과 나이키 콜라보레이션 신발들은 200만 원이 넘는 비싼 가격대에 거래되고 있어 신고 다니는 사람을 보면 오히려 "가품이 아닐까..?" 하는 합리적인 의심도 들곤 한다. 그러니 새롭게 출시되는 제품도 자연스레 시선이 가기 마련인데, 과연 이번에 출시되는 칵터스 잭 제품들

스케이트보드 문화에서 탄생한 스트릿 패션 브랜드 총정리 [내부링크]

스케이트보드 기반 스트릿 브랜드, 이걸로 정리 끝! 스트릿 패션 브랜드라는 이름으로 언급되는 브랜드는 수없이 많다고 할 수 있지만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팔라스, 슈프림, 스투시와 같은 브랜드는 스케이트보드 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브랜드로 스트릿 브랜드라고 불리는 다른 브랜드들과는 다른 공통점을 갖고 있다. 한국 도메스틱 패션 브랜드 중 디스이즈네버댓, LMC, 아카이브 볼드 등의 브랜드들 또한 스트릿 패션 하면 항상 언급되곤 하는 브랜드지만 위에서 언급한 대로 스트릿 브랜드라고 하더라도 스케이트보드 문화에 영감을 받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같은 계열의 브랜드라고 보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여러 패션 브랜드 중에서도 스케이트보드 문화에 영향을 받으면서 편안한 실루엣과 반항적인 이미지를 담고 있는 브랜드에 대해 정리를 해볼까 한다. 트래셔 매거진 / Thrasher Magazine 많은 사람들이 스트릿 패션 브랜드라고 알고 있는 트래셔는 사실 스케이트보드 문화에 대한 소식들을 연재하는 잡지

프렌치 감성의 한국 브랜드 마르디 메르크디에 대하여 [내부링크]

나는 몰랐는데 마르디 티셔츠가 유행이라더라.. 패션 시장에 양극화가 심해짐에 따라 도메스틱도 세계 패션시장 흐름을 따라가기위해 변화를 하는 모습을 종종 찾아볼 수 있다. 박리다매 형식으로 저렴하고 무난한 의류를 만드는 브랜드가 있는가 하면 해외 럭셔리 브랜드의 느낌을 가져와 브랜딩을 시도하고 매니아를 형성하는 브랜드가 존재한다. 게시글에서 다룰 마르디 메르크디가 바로 후자에 가까운 브랜드이다. 마케팅에 돈을 많이 칠해서인지 온라인에서 유난히 많이 보이는 마르디 메르크디에 대해 알아봤다. 마르디 메르크디는 어떤 브랜드인가? 프랑스어로 화요일과 수요일을 뜻하는 마르디 메르크디(mardi Mercredi)는 프렌치 무드 안에서 감각적이고 이지한 데일리웨어를 지향하는 디자이너 브랜드다.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 브랜드 설명에서는 시즌의 구분 없이 순서대로 넘버링을 하여 아카이브를 만든다고 하는데 이게 무엇을 뜻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타 브랜드와 컬렉션 부분에서 차이가 존재한다고 할 수 있을

펜디와 베르사체의 'Fendace', 이게 바로 협업 아닐까? [내부링크]

펜디와 베르사체의 조화.. 웅장하다! 펜디와 베르사체의 협업 작품이 두 브랜드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공개됐다. 해당 협업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우연히 웹 서핑을 하다가 발견한 사진을 통해서 시작되었는데 지금까지 봤던 어떤 협업 중에서 브랜드의 컬러가 이렇게나 잘 섞인 협업은 또 처음이라 런웨이 사진을 보자마자 글을 남겨야겠다고 생각했다. 베르사체의 황금빛 디자인과 펜디의 FF 모노그램의 조화가 돋보이는 제품들을 살펴보자. Swap : 두 디자이너의 하우스가 바뀌었다 '펜다체(Fendace)'의 시작은 각 브랜드에서 디자인을 맡고 있는 킴 존스(Kim jones)와 도나텔라 베르사체(Donatella Versace)가 서로에 대한 존경심에 의해 불이 붙었다. 가벼운 식사 자리에서 시작된 아이디어는 서로의 하우스를 바꾸어 펜디의 디렉터 킴 존스는 베르사체 컬렉션을 제작하고 베르사체의 디렉터 도나텔라 베르사체는 펜디의 컬렉션을 준비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시

신발을 가장 저렴하게 구매했던 방법 [내부링크]

지금처럼 신발로 돈을 버는 시기엔 무난한 컬러가 발매했다 하면 시작부터 리테일가를 넘어서는 프리미엄, 리셀가가 형성이 된다. 이번에 출시한 조던 블리치드 코랄도 무난한 컬러웨이를 갖고 있는 덕분에 드로우에 사람이 몰렸고 크림과 솔드아웃을 통해 시작부터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다크모카의 시세 조던의 시세 그래프는 '나이키 스우시' 모양으로 흘러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초반에 강세를 보이고 거품이 빠진 후 안정기에 접어들며 상승하는 흐름을 탄다고 하지만 이미 높게 형성된 시세를 구매하기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내가 구매한 모든 신발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최대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고 싶었고 이 방법은 신발을 바라보는 주관적인 시선을 더한다면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프리미엄은 어떻게 형성되는가 한국에서 거래할 수 있는 스니커즈 플랫폼이 출시된 것은 현재 패션을 좋아하는 젊은이들에게 엄청난 영향을 가져왔다. 범고래 거래량만 봐도.. 아직

휠라와 슬램잼의 첫 콜라보레이션 발매 소식 [내부링크]

사상 최초로 공개된 낯선 조합 이탈리아계 한국 브랜드 휠라와 이탈리아 리테일러 슬램잼(Slam jam)이 사상 처음으로 협업을 진행한다. 1911년 탄생된 휠라는 한때 테니스 분야를 앞세워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며 전성기를 맞이했으나 사업 확장의 리스크를 감당하지 못하고 한국으로 인수된 비운의 브랜드라고 할 수 있다. 디스럽터 2 디스럽터 2를 시작으로 어글리 스니커즈 유행에 편승하여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는 것 처럼 보였으나 카피논란으로 인해 안좋은 여론이 형성되었고 그 결과 스니커즈 매니아들에게는 미운털이 단단히 박혀있는 상태이다. 다만 중국이나 일본같은 아시아계 국가들에서는 휠라의 신발이 인기가 있는 것으로 보이고 최근 골프웨어의 유행으로 좋은 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미하라야스히로 등 세계적인 브랜드와 협업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슬램잼 협업도 마찬가지로 그동안 성공적인 작업물을 만들어왔던 글로벌 리테일러 슬램잼이 한국브랜드 휠라와 협업을 한다고 하니 공개된 사진을

직접 다녀온 젠틀몬스터 X 몽클레어 팝업 스토어 [내부링크]

물론 내가 다녀온 건 아니고.. 젠틀몬스터와 몽클레어라는 브랜드를 소비한 경험은 없지만 날이 갈수록 성장하는 국산 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와 구스다운뿐만이 아닌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하며 발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몽클레어의 협업 작품은 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저번에 포스팅한 우영미 주얼리처럼 지인을 통해 현장 사진을 입수한 것이라 생생한 현장의 모습을 브리핑할 수는 없겠지만 지방에 거주한다는 이유 때문에 팝업 스토어를 방문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사진으로나마 현장 모습을 전달하고 싶었다. 다소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전시가 마감되는 5월 30일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았으니.. 일단은 시작해 보자. 시작은 젠틀몬스터에서 운영하는 누데이크 음식들, 얘는 운동하면서 다이어트한다더니 젠몬 팝업 가서 아이스크림이나 먹고 있다. 젠틀몬스터는 아이웨어 브랜드뿐만 아니라 자체적으로 시도하고 있는 공간 디자인에 상당한 힘을 쏟는 브랜드인데 누데이크의 음식이나 공간 또한 디자인적으로

스투시는 에어포스 붐을 가져올 수 있을까? [내부링크]

나이키 스투시는 무조건 성공이지 지난해 스투시는 나이키와의 협업으로 에어포스1 로우를 발매하며 다가올 에어포스 시대를 예고했었다. 에어포스1 화이트의 프리미엄이 급상승하며 수요가 커지다 보니 "정말 에어포스의 시대가 오는 것일까?" 하는 합리적인 의심이 들기도 하였으나 조던과 덩크가 일궈냈던 스니커즈 붐만큼 파급력을 주지 못해 조용히 묻혀가겠구나 싶었다. 이번에 출시된 스투시 에어포스 미드 그리고 5월 19일 나이키 코리아 드로우를 통해 공식 발매된 나이키 스투시 라인업은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몰리게 되는데.. 비인기 모델로 취급받던 에어포스 미드를 통해 스투시가 스니커즈 시장에 어떤 영향을 가져오게 될까? 벌써 몇 번째 출시야? 나이키 스투시의 흥행이 보장되는 영화들처럼 나오는 족족 높은 프리미엄을 형성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스투시라는 브랜드가 갖고 있는 매력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는 나투시라고 불리는 협업을 진행한 시기가 스니커즈의 유행이 본격

봄은 다 갔지만 아크네 스튜디오 오버핏 청자켓 리뷰 [내부링크]

여름 맞이 봄 아우터 리뷰..? 구매한지는 조금 됐지만 글러먹은 귀찮음 때문에 이제서야 리뷰를 작성하는 아크네 스튜디오 청자켓, 사실 계획은 여름이 지나고 간절기 아우터 수요가 높아지는 가을에 리뷰를 작성하고 싶었지만 그때가 되면 또 다른 옷들을 구매할 것을 너무나도 잘 알기 때문에 서둘러 작성한다. 이상기후 때문인지 일교차가 큰 나날들이 지속돼서 외출할 때면 챙기고 나갔다가 해가 진 시점부터 꽤나 잘 활용했고 글을 쓰는 당일에도 아침 일찍 청자켓을 입고 나가니 딱 좋았다. 포스팅이 올라가고 나면 더운 날씨가 지속돼 아무도 찾지 않는 글이 되겠지만 혹시나 아크네 청자켓을 고민하는 사람이 이 글을 보고 도움을 얻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리뷰 시작. 구매 방법 구매는 알렛츠에서 진행했다. 아크네 공홈과 센스에서는 대략 50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지만 아크네를 정가에 구매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테니 제품 번호를 검색해서 최저가에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참고로 지금도 구매 가능 운 좋으면

스니커즈 거래 플랫폼 1위 크림의 남다른 광고 [내부링크]

많은 고객을 확보한 데에는 이유가 있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듯이 남는 시간을 유튜브로 활용하다가 우연히 크림의 광고를 접하게 되었다. 평소에도 직업적인 이유 때문에 광고 콘텐츠를 주의 깊게 들여다보고 감상하는 편이기도 했지만 관심사 안에 있는 신발에 관련된 광고가 나오니 자연스럽게 끝까지 보게 되었고 너무나 잘 만들어진 광고에 나도 모르게 감탄을 했다. 나온 지 2년이 됐지만 지금 봐도 세련된 크림의 광고, 스니커즈 문화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는 크림의 광고를 살펴보며 생각을 정리해 보겠다. 크림은 고객을 알고 있다 지금에서야 결과론적인 이야기가 될 수 있지만 2020년, 범고래가 출시되기도 전에 나온 이 광고는 스니커즈를 소비하는 사람들의 취향을 완벽히 판단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목표하는 대상이 명확히 보인다. 힙합 문화를 좋아할 것처럼 생긴 캐릭터가 등장하고 시청자에게 말을 걸며 재미있는 것을 알려줄 것 같은 제스처와 말투로 크림을 소개하기 위한 준비를 한다.(밑

미국산 오리지널 투명 슈구를 처음으로 사용해 봤다 [내부링크]

USA Shoe Goo 내가 슈구를 쓰게 되다니.. 스케이트보드를 연습하다 보니 신발이 남아나지 않겠다는 것을 빠른 속도로 직감하게 되었고 알리를 찰 때 닳는 부위에 보수를 하면서 신어야 신발의 생명을 조금이라도 연장할 수 있을 것 같아 고민 끝에 슈구를 구매하게 되었다. 평소에 비싼 신발을 신을 때도 밑창 보수를 하지 않는 편이라서 패션에 돈을 쓰는 내내 슈구를 구매할 것을 예상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구매해서 쓰게 되었으니 내 블로그를 방문해 주시는 사람들을 위해 슈구를 리뷰해 볼까 한다. 구매한 미국 슈구는 수입이 금지됐다는 이야기가 돌았던 만큼 국내 쇼핑몰에서는 쉽게 구할 수 없는 제품이라서 구하려면 개인 매물이나 중고 장터를 알아봐야 한다. 나는 번개장터를 이용하여 개인에게 구매를 하게 되었고 한 개당 만 원꼴로 구매할 수 있었다. (슈구의 수입 중단설은 인체에 치명적인 유해 물질 때문이라기보다 제품에 유해 물질을 표기하지 않아서 그런 것이라고 한다) 제품 리뷰 개인 매물로 구

조던1 하이 OG 고어텍스 세일, 장마철을 위한 완벽한 신발 [내부링크]

가격적인 메리트가 생긴 이후 조던에 입문하기로 결심했고 이전에 포스팅한 헤리티지와 함께 고어텍스 조던을 구매했다. 헤리티지는 운동용으로 구매한 것이라 헬스장 아니면 착용할 일이 없을 것이기 때문에 밖에서 열심히 굴릴 조던이 필요했고 마침 여름이 오는 와중에 장마철에 활용도가 높을 것 같은 고어텍스 조던으로 선택했다. 컨버스 앰부쉬의 협업 제품으로 방수 신발의 활용도는 체감한 상태라서 고민하는 시간이 오래 걸리진 않았고 지금도 비가 오길 기다리며 리뷰를 작성해 본다. 구매 방법 구매는 조던1 하이 헤리티지 모델과 동일한 방법으로 수수료가 없는 '솔드아웃'에서 구매했다. 무신사가 운영하고 있는 스니커즈 거래 플랫폼으로 무신사와 함께 여러 이슈가 있었지만 두 번의 구매를 이용해 본 결과 문제점으로 삼을만한 상황은 오지 않았고 개선된 상태가 마음에 든다. 26만 원에 구매를 진행했지만 현재는 가격이 약간 오른 상태이며 현재의 가격도 상당히 매력적인 가격으로 보인다. 4월 29일에 채결된 제

나이키가 가품 문제로 스탁엑스를 소송했다 [내부링크]

둘이 사이좋지 않았어...? 최근 블룸버그에 올라온 기사에 따르면, 스탁엑스가 가품 스니커즈를 판매했다는 이유로 나이키에게 소송을 당했다고 한다. 불과 한 달도 안 된 기간에 한국에서는 무신사와 크림의 가품 분쟁이 오고 갔고 솔드아웃에서는 가품이 판매되는 등 패션 플랫폼(스니커즈 포함)의 수난시대라고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는데 크림과 솔드아웃의 원조 격인 스탁엑스가 똑같은 이유로 문제가 생기니 신발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겐 도저히 무시할 수 없는 뉴스가 터진 것이다. 지난 사건들을 돌아보면 가품 문제가 터진 게 적은 횟수는 아니지만 나이키가 해당 문제로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과 비슷한 사건이 짧은 시간 내에 연속적으로 터지고 있다는 점이 주목해 볼 만한 정보인 것 같다. 나이키에게 치명적인 문제로 뒤통수를 맞아버린 스탁엑스의 이야기와 주관적인 생각을 정리해 보겠다. 심각한 가품 문제 스니커즈 거래 플랫폼들이 폭발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모두의 머릿속에 드로우와 신발 재테크가 인식될

나이키 덩크 바이유, 나만의 신발이 아닌 모두의 신발 [내부링크]

Nike By You 나를 위한, 아니 남을 위한 신발? 덩크와 조던의 유행이 시작되고 덩크의 수요가 늘어난 이후로 인기 컬러에 붙는 프리미엄이 높아지다 보니 나이키 바이유 서비스를 통해 비슷한 컬러웨이로 덩크를 구매하는 사람이 늘어났다. 다 니들 때문 아니냐... 바이유 서비스는 개인이 원하는 덩크를 나이키에서 직접 커스텀 해주는 서비스로 커스텀을 진행할 능력이 부족하거나 시간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 단 하나밖에 없는 나이키의 아이코닉 한 모델을 가질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개인이 생각하는 아름다운 컬러웨이가 결국 '인기'와 이어지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이지만 지속적인 바이유 서비스의 수요 증가와 거기서 나오는 제품의 대부분이 기존 출시된 모델을 따라 한 컬러웨이를 갖고 있다 보니 부정적인 생각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이번 포스팅에선 나이키 덩크 바이유 서비스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해 볼까 한다. 작품으로 인정받는 나이키 커스텀 나이키 제품들이 커스텀을 통해 대중들에게

푸마 베이더론 출시 소식에 아더에러 구매자가 의문을 품는 이유 [내부링크]

이거 완전 아더에러 보급형 아니냐? 푸마가 새로운 스니커즈 베이더론을 출시한다. 스니커즈의 유행에 따라 푸마도 중저가 스니커즈를 출시하며 신발에 돈을 쓰기 힘든 학생이나 중년층을 겨냥하여 인기 있는 실루엣의 스니커즈를 출시하곤 했는데 이번에 출시한 베이더론을 보면 뭔가 이상한 점이 느껴진다. 푸마 베이더론 얼마 전 푸마는 아더에러와 협업을 통해 베이더론을 출시한 이력이 있는데 현재 출시된 베이더론과 생김새가 매우 유사한 것을 알 수 있다. 아더에러와 푸마 협업 제품을 구매하지 않았음에도 뒤통수가 얼얼한 게 실제로 구매한 사람은 기분이 나쁠 수도 있겠다고 생각이 드는데 새롭게 출시된 푸마의 '베이더론'을 살펴보며 생각을 정리해 보겠다. 열심히 일하는 푸마 아더에러의 협업 이전, 아미와 협업을 진행하면서 푸마는 잠깐 반짝하는 모습으로 푸마라는 브랜드가 패션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의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 것 같다. 아더에러 푸마 베이더론 아더에러는 생각보다 매니아층이 많아서 비싼 가격에도

솔드아웃에서 구매한 나이키 조던1 하이 OG 헤리티지, 헬스장에서 신으려고 샀다 [내부링크]

헬스장용 신발은 조던으로 여름이 오면서 하이탑 신발의 수요가 감소하니 조던 하이도 가격적 메리트가 생기게 되었다. 헤리티지 컬러는 몇 번 게시글로 다뤘던 만큼 나에게도 상당히 익숙한 컬러웨이인데 수많은 조던 출시 소식에 피로감을 느낀 스니커즈 매니아들이 인색한 모습을 보이며 수요가 많지 않은 조던으로 개인적으로는 현재 구매하기 가장 적절한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당최 이해할 수 없는 컬러웨이들이 프리미엄이 얹어지며 남녀노소 돈을 벌기 위해 드로우를 하는 시기가 잠잠해지고 이제는 어지간한 제품이 아니라면 높은 리셀가를 형성하기 어렵고 기존에 꽤나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던 조던도 적당한 가격대로 내려오게 되었다. 아무튼, 헬스장에서 운동할 때 신으려고 산 조던 헤리티지를 리뷰해 보겠다. 구매 방법 구매는 솔드아웃에서 진행했다. 솔드아웃 포인트가 있었다면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겠지만 정가 이하로 구매할 수 있어서 크게 신경 쓰지 않기로 했다. Previous image Next i

슈프림과 스톤아일랜드가 다시 한번 손을 잡았다 [내부링크]

슈스톤은 못참지.. 슈프림 공식 홈페이지에 스톤아일랜드와의 협업 정보가 기재됐다. 이전에도 몇 번의 협업 소식이 있었던 슈프림과 스톤아일랜드는 두 브랜드의 매니아 층이 두꺼운 덕분에 높은 리테일 가격과 프리미엄을 형성하고 있음에도 변하지 않는 인기를 유지하는 만큼 두 브랜드의 매력이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수년간 지속적인 협업으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두 브랜드의 협업 제품을 살펴보자 어색하지 않은 두 조합 돌고 도는 유행 속에서 개성을 중시하는 또 다른 세대가 나타나면서 스니커즈와 스트릿 패션이 주목받고 있다. 특정 세대에 나타나는 현상은 아니지만 유행을 주도하는 세대에서 스트릿 패션을 선호하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부정하지 못할 것이다. 스톤아일랜드는 아웃도어를 기반으로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지만 독특한 원단과 염색기법을 사용하고 와펜에서 나타난 특유의 아이덴티티로 럭셔리 패션에서 보기 힘든 특징을 갖고 있음에도 하이패션 브랜드로 입지를 다졌다. 스케이트보드라는 서브컬처 문화

학교 교복에 버버리 체크 패턴을 사용할 수 없다? [내부링크]

그럼 남겨진 교복은 어떻게 되냐..? 최근 버버리가 교복 제작사를 대상으로 문제 제기를 진행했다. 제주도 내에 있는 15곳의 학교가 변경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제주도에 위치한 중학교, 고등학교만 대상인 것처럼 소식이 전해지고 있지만 사실 국내에 있는 200여 개의 학교가 버버리 체크 패턴을 사용하고 있고 대상 되는 모든 학교가 23년부터 패턴을 사용하지 않을 예정이다. 배우 김소현이 졸업한 문정중학교 현재 버버리 패턴이 사용된 신입생, 재학생들은 해당 교복을 착용하고 학교를 다닐 수 있지만 앞으로 내년부터 입학하게 될 신입생들이 졸업을 하게 될 즘에는 버버리 패턴이 적용된 교복을 더 이상 찾아볼 수 없게 될 것이다. 제주도에서 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나로서는 학교를 다닐 시절에 착용하고 다녔던 교복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된 점이 아쉽게 느껴지지만 버버리가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지키기 위해 상표권 싸움을 하는 것이 이해가 되기도 한다. 버버리의 상표권 주장으로 인해 앞으로

나이키 덩크가 스케이트보드와 이어질 수 있었던 이유 [내부링크]

스케이트보드는 덩크 신고 타야지; 나이키의 덩크는 85년 조던1과 함께 대학교 농구팀들을 위한 '농구화'로 시작되었다. 90년대를 지나 스케이트 보더들에게 관심을 받기 시작했고 2000년대에 들어서는 돈 냄새를 맡은 나이키가 SB라인을 론칭하며 덩크를 스케이트보드 문화의 상징적인 신발로 만들어놨는데 스투시와 슈프림의 협업을 함께 진행하며 그 효과가 극대화되었다. 신발이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해당 내용을 익히 알고 있겠지만 다행스럽게도 이번 포스팅에 쓸 내용은 덩크의 탄생이 아니라 스케이트보드화로써 덩크가 사랑받았던 이유를 추측하는 글을 작성해 보고자 한다. 패션과 신발에만 관심이 있었다면 이 부분도 생각하지 못했을 테지만 최근에 열심히 스케이트보드를 타다 보니 "아, 이래서 덩크가 스케이트보드를 탈 때 신기 좋다고 하는 거였구나!" 하는 부분이 있어서 경험에 의해 추측할 수 있는 정보를 정리해 보려고 한다. 저렴한 가격 지금은 천정부지로 솟아오른 가격 때문에 덩크라는 신발을 저렴하

나이키 조던 살 거면 지금이 기회야!! [내부링크]

조던은 지금이야!! 수시로 떡락하는 조던을 확인하면서 오늘은 무슨 똥글을 싸질러볼까 고민을 하다가 거품이 빠진 조던 구매를 독려하는 글이나 써보려고 이렇게 포스팅을 시작한다. 조던 가격이 떨어진다는 글은 이전에도 몇 번 쓴 적이 있지만 이번만큼은 조던의 긍정적인 이야기를 전해보면서 비싼 가격 때문에 손가락만 빨고 있는 조던매니아 분들에게 희망을 심어줄 얘기를 하고 싶다. 나이키 조던1의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 조던과 덩크 열풍이 거세게 불기 시작하고 밖에 나갈 때마다 범고래를 보기 시작할 무렵, 나이키 신발에 대... blog.naver.com 최근에 발매된 조던들의 가격대가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조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다들 알고 있는 사실일 것이다. 이게 안 좋은 현상이라고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을 것이고 오히려 좋다는 사람도 있을 텐데 스니커즈로 재테크를 하지 않고 정말 건전하게 '소비자'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부정적으로 받아들일 이유가 없을 것이다.

반스 스케이트 로우 리플렉티브, 스케이트보드 타려고 샀다 [내부링크]

잘 가 스타일 36, 반가워 반스 스케이트 로우 내 보드 인생 시작을 함께한 4년 된 스타일 36이 생을 마감했다. 한창 지디가 신고 유명해졌을 시기에 구형 모델을 웨이팅까지 해가며 제주도 ABC마트에서 구매했던 신발인데 여러 곳을 누비며 아웃솔이 뜯어지고 보드를 타며 갑피가 뜯어지니 오랜 시간 동안 스삼을 괴롭혔다는 생각에 놓아주기로 하고 새로운 보드화를 구매했다. 보드화 브랜드는 잘 몰라서 그냥 무난한 반스 스케이트 라인으로 결정하고 아울렛에 짱박혀 있는 리플렉티브 화이트 컬러로 결정, 구매까지의 고민은 오래 걸리지 않았다. 스타일 36을 버리고 새로운 보드화와 함께 연습을 하고 온 기념으로 리뷰를 진행해 보겠다. 구매 방법 구매는 네이버 페이를 활용하여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출고되는 제품을 구매했다. 보통 네이버 쇼핑에 입점되어 있는 업체는 가품이 많다고들 하지만 이렇게 출고지, 판매처가 분명한 곳은 가품 위험이 절대적으로 없다고 봐도 된다. 앞으로 네이버 쇼핑으로 물건을

오프화이트의 새로운 디렉터 이브라힘 카마라는 누구인가? [내부링크]

이브라힘 카마라 IBRAHIM KAMARA 오프화이트의 새로운 디렉터가 선정됐다. 얼마 전 오프화이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로운 아트디렉터를 발표했다. 버질의 비극적인 죽음 이후 오프화이트의 소식을 기다린 사람들에겐 반가운 소식으로 다가왔을 텐데 나도 버질이 없는 오프화이트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의문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오프화이트의 새로운 디렉터를 조사해 봤다. 이브하림 카마라(Ibrahim Kamara), 그는 무슨 일을 하면서 커리어를 쌓았길래 오프화이트의 디렉터가 될 수 있었을까? 수석 편집자에서 편집장까지 카마라는 감비아에서 태어나 유년 시절을 보낸 후 16세에 런던으로 이사를 오게 된다. 영국의 유서 깊은 예술 대학 중 하나인 센트럴 세인트 마틴에서 패션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하며 패션과 인연을 쌓게 되었고 졸업 후에는 다양한 럭셔리 하우스와 작업을 이어가며 그의 작업은 잡지사에 실리게 된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2026, 아프리카 흑인

패션에서 패러디와 오마주는 허용된 표절일까? [내부링크]

재밌으면 패러디, 알리고 싶으면 오마주, 숨기고 싶으면 표절? 비슷한 제품이 난무하고 있는 패션의 세계, 마니악 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 신발은 물론이고 의류 시장에서도 종종 찾아볼 수 있는 비슷한 디자인의 제품들은 패러디, 오마주, 표절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삶에 밀접하게 붙어있는 의류라는 특성상 이전에 있는 디자인을 재해석하여 새로운 제품이 출시되고 있어서 '표절'이라는 경계가 다른 예술 작품들에 비해 애매하다고 할 수 있는데 여러 논쟁이 있는 만큼 현재의 생각을 정리해 보는 게 좋을 것 같아 글을 시작한다. 팔려야 하는 제품들 '옷'이라는 것은 팔려야 하는 디자인을 필연적으로 뽑아내야 하고 예술적인 영향보다는 이전에 내놓은 제품들 중 활용도가 높은 제품을 좋은 소재로 사용해서 만드는 것이 보통이다.(군용으로 제작된 의류들이 패션에서 활용되는 것처럼) 때문에 청바지, 티셔츠, 스웨트, 후디, 셔츠, 코트, 자켓 등.. 정통적으로 사용되는 디자인들이 매 시즌마다 약간의 베리에이션이

우영미 맨메이드 도산 쇼룸에서 만나본 주얼리 [내부링크]

직접.. 은 아니지만 어쨌든 다녀왔다! 최근에 우영미 주얼리 발매 소식과 함께 개인적인 견해를 전달했었다. 지방에 거주하는 상황 때문에 우영미 쇼룸을 자주 방문하지 못하는 처지라서 이번 주얼리 발매 당시에도 온라인으로 정보를 찾고 사람들의 반응을 살펴보며 글을 작성했었는데.. 얼마 전 운이 좋게도 지인 찬스를 통해서 맨메이드 도산 쇼룸 사진을 양도받게 되었다. 나처럼 우영미라는 브랜드를 소비하고 싶어도 쇼룸에 방문해서 실물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이번 포스팅에선 맨메이드 도산 쇼룸에 전시된 우영미 제품을 살펴보며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우영미 맨메이드 도산 쇼룸 11월 서울에 방문했을 당시 맨메이드 도산을 들렸었는데 사진으로 보이는 맨메이드 쇼룸은 내가 갔을 당시와 많이 달라진 모습을 하고 있었다. 입구 방향 아마 주얼리를 출시하면서 콘셉트에 맞게 쇼룸을 변화시킨 것이라고 생각이 되는데 이전 시즌에서 볼 수 있던 강렬한 디자인에 비해 고급스러운 주얼리에 맞게 레드와 화이트톤으로

블로그 방문자 수 10만 달성! [내부링크]

100,000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한지 200일이 채 되지 않았지만 방문자수는 이미 10만 명을 넘어섰다. 처음 시작할 당시 블로그는 이미 유튜브나 인스타에 밀려 사람들이 사용하지 않는 플랫폼이라는 인식이 많았지만 시도해보지 않은 누군가의 말을 듣는 것 보다 유행 지난 블로그든 레드 오션 유튜브든 시작하는 게 더 나을 것 같아 시작한 것이 꽤나 좋은 결과를 만들고 있다. 블로그를 시작했던 시기에 이런 기사가 나오긴 했지만.. 10만 방문자를 달성한 이후 방문자수를 기념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을 것 같아 '블로그 성장기' 카테고리에서 작성되는 글의 빈도가 급격히 줄어들겠지만 더 노력해서 50만, 100만을 넘어서는 영향력 있는 블로그를 키우고 싶은 욕심이 생기기도 한다. 그래도 난 이런 글을 쓰는 게 좋다. 패션이라는 분야에서 전문성 없이 시작한 블로그가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정보를 담을 수 있기 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흘렀다. 200일 만에 이런 수치를 달성한 것이 보편적인 블로그

나이키 빌리 아일리시, 에어포스는 봐줄만 한가..? [내부링크]

빌리씨, 신발 혼자 신으려고 만드셨어요? 지난 4월 25일, 빌리 아일리시와 나이키의 세 번째 협업이 발매됐다. 제품이 공개됐을 당시 반응은 미적지근했지만 발매 당일에는 사람들이 몰렸는지 구매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었다. 지난 두 번의 협업도 좋은 반응을 얻지 못한 빌리 아일리시와 나이키의 협업, 출시된 제품들을 살펴보며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해 볼까 한다. 난해한 색상 난해한 디자인 지난 두 번의 협업 과정 속에서 탄생한 조던 15와 조던 1 ko를 먼저 짚어서 이야기해보자면 난해함 그 자체였다. 이건 좀 너무하지 않아? 빌리 아일리시가 원래 착용하는 스타일이 난해하기 때문에 이런 작업물이 나왔는지는 몰라도 일반인들이 착용하고 다니기엔 정말 어려워 보이는 디자인들뿐이다. 어떤 컬러를 매치해야 할지 감이 안 오는 형광색 조던 1 ko, 이지의 실루엣이 생각나는 조던 15는 무난한 컬러웨이를 채택하고 포인트 디자인을 제대로 섞어놓은 트래비스 스캇 협업 제품과 비교가 될 정도이다. 느낌.

자주 보이는 939 그래픽, 브랜드 '아카이브 볼드'에 대해 알아보자 [내부링크]

미노이도 입네 939 그래픽 자주보이지 않아? 스케이트보드를 취미로 타면서 유튜브에서 보드를 타는 쇼츠 영상을 많이 보게 되는데 유난히 여성분들이 많이 입으시는 제품이 눈에 띄었다. 939라고 적힌 대문짝만한 그래픽이 티셔츠든 바지든 프린트되어 있는데, 처음 봤을 때에는 내가 모르는 해외 브랜드가 유행을 하는 건가? 싶어서 찾아보니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도메스틱 브랜드였다. 무신사에 입점이 되어 있었고 판매 실적도 좋고 후기도 많은 것을 보니 나도 모르는 사이에 꽤나 많은 인지도를 쌓은 것으로 보인다. 939 그래픽이 돋보이는 도메스틱 브랜드 '아카이브 볼드'에 대해 알아보자. 생각보다 어린 나이..? 아카이브 볼드는 2020년 국내에서 론칭한 도메스틱 브랜드이다. 브랜드 네임 'ARCHIVE BOLD'의 뜻은 단어를 그대로 직역한 '대담함의 기록', 스트리트 문화를 기반으로 전개하는 브랜드인데 여느 도메스틱 브랜드와 같이 매출의 대부분을 무신사나 29cm같은 편집숍에 의지하고 있

오메가 문스와치 가격이 예상대로 떨어지고 있다 [내부링크]

Miami photographs by Ysa Perez (@ysaperez) 이걸 이 돈 주고 산다고? 지난 3월 26에 발매한 오메가와 스와치의 콜라보레이션 제품 문스와치(Moonswatch), 발매 당일부터 짧은 기간 동안 높은 프리미엄을 유지한 문스와치는 플라스틱 같은 외모와 이염 이슈가 있음에도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출처 : hodinkee 현재에도 리테일가에 구매를 하기 위해서는 시간을 들여 스와치 매장에 문의를 해야 하는 상황, 발매한지 약 한 달이 되어가는 시점에서 문스와치의 가격 변화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역시는 역시 문스와치를 주제로 처음 포스팅을 했을 때 문스와치가 오메가 스피드마스터 문워치의 느낌을 흉내 내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문스와치의 출시 이후 실물 사진이 퍼지고 나서는 나와 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이 늘어난 것 같다. 사진을 너무 잘 찍었다 시계에 대한 깊은 조예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어떤 제품이 사람들에게 인기

팔라스 스케이트보드 도베르만 데크 [내부링크]

첫 데크 교체는 팔라스! 3월 초에 구매하고 열심히 타고 다녔던 스케이트보드, 본격적으로 트릭을 연습하는 와중에 데크가 갈라지는 대참사가 발생했다. 데크만 교체하면 되는 일이라 큰 문제는 아니었지만 두 달이 채 되지 않은 보드가 망가졌다는 생각과 준비된 데크가 없어서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보드를 못 타는 생각에 속상한 마음을 지울 수 없는 상태로 길지 않은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팔라스에는 다양한 데크를 판매합니다. 여러 스케이트보드 브랜드를 고민하다가 잘 모르는 브랜드에서 사는 것보단 그래도 많이 접한 브랜드에서 구매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해 이제는 의류 브랜드가 되어버린 팔라스 데크를 구매하게 되었다. 데크를 교체하면서 팀버샵에서 그립테이프과 인디펜던트 베어링까지 구매했는데 데크를 교체하면서 해당 제품들도 함께 리뷰를 진행해 보겠다. 구매 방법 구매는 국내 편집숍인 루프트에서 진행했다. 팔라스 공식 홈페이지에는 품절이고 만약 직구를 한다고 하더라도 배송비 때문에 국내에서 구매하는

발란 네고왕 17% 할인 이벤트 '가격 꼼수' 논란에 대해 [내부링크]

발란씨, 네고라면서.. 요..? 그동안 수많은 브랜드와 협업하며 이벤트를 진행한 네고왕에서 '명품'을 할인하겠다며 발란과 손을 잡았다. 공식으로 수입을 진행하는 업체(예를 들어 백화점이라든지..)나 브랜드가 아니라 오픈마켓 형태로 개인 업체들을 입점, 판매하는 발란과 손을 잡은 게 의아하지만 명품 패션 브랜드를 폭넓게 할인한다는 점에서는 눈길이 안 갈 수가 없었다. 하지만 발란은 패션 커뮤니티 내에서도 소문이 안 좋기로 무성한데.. 과연 무사히 이벤트를 마무리할 수 있을까? 국내 명품 플랫폼 '발란' 한국에서 명품 소비가 늘고 국내 명품 플랫폼들이 규모를 키우기 시작했다. 가장 유명하다고 생각하는 플랫폼 3곳은 트렌비, 발란, 머스트잇... 이 세 곳은 광고도 꾸준히 하고 연예인 모델을 내세우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함으로써 많은 고객층을 확보했고 네이버와 같은 검색엔진에서도 자주 보인다. 혜수눈나 근데 왜 발란이에요? 글의 시작에서 언급했던 내용처럼 발란은 오픈마켓 형태로 개인 업

남들이 욕을 하더라도 하고 싶은 것을 해야 한다. [내부링크]

온라인 커뮤니티를 돌아다니다 보면 유난히 남의 의견에 공감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공감이 안된다면 반응 없이 지나가면 될 일인데 굳이 의견을 달아가면서 "이건 아닌 것 같은데요? 잘 모르시는 듯" 하며 쓸데없는 이야기를 늘어놓는다. 처음 의견을 제시한 사람이 옳지 않은 말을 했다면 단순히 정정하는 용도로 받아들일 수 있지만 글을 읽어보면 처음부터 그럴 의도로 단 것이 아니라 자신의 지식이 옳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강하게 의견을 어필하곤 한다. 나는 이 현상도 악플의 일종으로 받아들이기로 했다. 최근 들어 블로그에 악플을 다는 사람이 급증했다. 블로그에 작성하는 글에서 나의 주관적 시선을 최대한 배제하고 작성하고 있음에도 작성된 글이 오로지 내 생각인 것처럼 "그건 작성자님이 틀렸는데요"를 남발한다. 유튜브와 틱톡 같은 숏폼 영상들이 개인 알고리즘에 맞춰 노출되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의 시선이 편협하게 바뀌었다고 생각하던 때가 있었다. 지금도 그 생각을 갖고 살아가고 있어서 그런지 편

엘무드 에센셜 샤랄라 셔츠 화이트 [내부링크]

에센셜 샤랄라 셔츠 화이트 다양한 옷을 경험해 보면서 검은색 이너만 활용하다 보니 흰색 이너의 필요성을 느껴 셔츠를 한 장 주문했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비침과 주름이었는데 엘무드의 샤랄라 셔츠는 3년 전쯤에 블랙 색상으로 구매하여 잘 입고 있는 상황이라 같은 모델로 보이는 흰색 셔츠도 잘 입을 것이라고 판단하여 구매하게 되었다. 구매 방법 구매는 무신사에서 진행했다. 엘무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인 시기에 구매하면 더 싸게 살 수 있겠지만 무신사에서 진행하는 쿠폰이 지금 시기에는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이라 무신사에서 구매하는 방법을 택했다. 현재는 내가 구매한 가격보다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지만 항상 진행 중인 쿠폰을 더해서 구매한다면 별 차이는 없을 듯하다. 제품 리뷰 도착한 택배는 비닐팩에 포장되어 왔다. 엘무드 로고가 프린트되어 있는 비닐팩에 운송장이 붙어있었고 안에 박스가 들어있는 것으로 보인다. 보통 박스 안에 비닐팩으로 포장되어 있는 경우는 봐도 비

해외 편집숍에서 명품을 구매하기 전에 확인해 봐야 할 정보 [내부링크]

해외 직구 할 때 이것만은 체크하자! 요즘은 해외 직구를 통한 명품 소비를 많이 찾아볼 수 있다. 굳이 명품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브랜드의 패션 아이템들을 해외 직구로 구매하게 되는데 이는 해외 편집숍에서 한국으로 직배송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업체가 늘어가기도 하고 해외 직구 방법이 여러 커뮤니티를 통해 아주 쉽게 전달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똑똑한 소비를 할 수 있는 상황임에도 해외 직구를 어려워하거나 중요한 포인트를 놓치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이번 게시물을 통해 해외 편집숍에서 명품 패션을 구매하기 전에 확인해야 할 중요한 포인트를 짚어보고자 한다. 스캠 사이트를 조심해야 한다. 한국에서 품절된 아이템을 해외 쇼핑몰에서 구매하기 위해 구글링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가품'을 판매하거나 돈만 받고 제품을 보내주지 않는 이른 바 '스캠' 사이트를 조심해야 한다. 발렌시아가 신발을 판매 중인 스캠 사이트 스캠 사이트는 보통 조잡하게 만들어졌기 때문에

마케팅에 변화를 주기 시작한 언더아머, 프리미엄 스포츠 브랜드로 변화할까? [내부링크]

언더아머 정신 차렸구나! 인스타그램 피드를 보다가 언더아머의 광고를 우연히 보게 되었다. 내용은 운동을 결심하는 학생이 주변의 말에 흔들리지 않고 강해지는 자신을 느끼며 운동을 한다는 내용, 웨이트를 즐기며 이와 비슷한 생각으로 임하는 내가 공감하기엔 충분한 광고였다. 전설의...시작.. 언더아머는 나이키와 경쟁할 만큼 스포츠 브랜드로써 꽤나 높은 입지를 다졌던 시기가 있었지만 경영 측면에서 어려움이 있어 몰락의 길을 걷다가 최근 한국에서 "3대 500미만 언더아머 금지" 밈으로 인지도가 급부상했다. 원래 언더아머를 모르고 있었던 나도 해당 밈 때문에 언더아머를 알기 시작했을 만큼 홍보효과가 있던 밈이 헬스케어와 함께 주목받으면서 대중들에게 브랜드 '언더아머'를 효과적으로 각인시키게 되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가 보게 된 광고 이외에도 최근에 나온 광고들은 대부분 호평을 받는 모습으로 보이는 언더아머, 과연 프리미엄 브랜드로 다시 탈바꿈할 수 있을까? 나이키와 언더아머의 메세지 지

우영미 주얼리 출시, 예상치 못한 반응과 판매 실적 [내부링크]

우영미가 반지를 만든다고요!? 요즘엔 유난히 반지를 끼는 젊은 남성분들을 자주 보게 된다. 일단은 당장의 내가 마르지엘라 넘버링을 끼고 있고 학교에서 학생들을 수업하다 보면 브랜드 없는 실버, 스틸 반지를 끼고 다니는 모습을 종종 찾아볼 수 있다. 친구랑 맞춘 반지든, 그냥 멋으로 끼는 반지든 내가 학창 시절을 보낸 시절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해외 명품 브랜드 중에서는 주얼리 라인이 잘나가는 브랜드들이 있는데 큰 예로 구찌와 마르지엘라를 들 수 있다. 19년도 즈음에 블라인드 포 러브 링이 커플들 사이에서 커플링으로 인기가 있다는 소식을 접하기도 했고 마르지엘라의 시그니처 넘버링은 20만 원대 가격이 풀리기만 하면 순식간에 품절이 되는 상황이 종종 보인다. 이런 상황을 보다 보니 한국 디자이너 출신 우영미가 자사 브랜드에서 주얼리 라인을 신규로 출시한다는 소식은 반가울 수밖에 없다. 출시 소식과 팝업 스토어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전달받은 주얼리 출시 소식은 우영미 공식 홈페이지

오프화이트 21FW 집업 셔츠 자켓 [내부링크]

오프화이트 21FW 집업 셔츠 자켓 버질아블로의 사망 소식이 들려오자마자 애착을 갖고 있는 오프화이트의 옷들 중 그가 참여한 시즌의 제품들을 모아보자고 생각했다. 비교적 비싼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사고 싶은 제품들을 모두 구매하진 못하지만 지난 시즌 제품들 중 매력적인 가격대를 갖고 있는 제품이 몇 있어서 그런 제품들 위주로 구매를 진행했고 이번 리뷰에서 소개할 자켓도 같은 방식으로 구매하게 되었다. 21FW 런웨이 동일 제품 셔츠 자켓은 스톤 아일랜드도 유명한 제품이 있고 국내 도메스틱 브랜드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제품이지만 최대한 남들과 겹치지 않는 제품을 입기 위해 '오프화이트 21FW 집업 셔츠 자켓'을 구매했다. 구매 방법 구매는 젠테스토어에서 진행했다. 해외 편집숍을 돌아다녀 본 결과, 가장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던 곳이 국내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젠테스토어라고 판단했고 실측이 가장 잘 나와있는 HBX에서 사이즈를 확인한 후에 M사이즈로 주문했다.(구매한 젠테스

크림과 다크룸 스튜디오의 협업 소식, 진부한 모자 발매로 끝날까? [내부링크]

다크룸 스튜디오 X 크림 쌈디(래퍼 사이먼 도미닉)가 만든 머천다이즈 기반 의류 브랜드 다크룸 스튜디오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스니커즈 거래 플랫폼 크림(KREAM)과 협업을 예고했다. 케이스티파이 협업 지난 협업을 통해 알파인더스트리, 케이스티파이와 다양한 제품군을 출시한 이력이 있는 다크룸 스튜디오는 협업 제품보다도 자사에서 내놓은 모자가 인기가 많은 편인데 크림과의 협업이 예고된 인스타그램 영상에서도 모자를 인화하는 영상을 통해 소식을 전하며 모자 발매를 예고했다. 모자가 나타나며 두 브랜드의 로고를 보여준다. 현재 크림에서 다크룸 스튜디오 제품들이 프리미엄이 붙으며 팔리고 있는 상황, 이번 협업도 이전처럼 진부한 모자 발매로 끝이나 진 않을까 우려가 되는 상황 속에서 협업 소식에 관한 생각을 정리해 볼까 한다. 다크룸 스튜디오의 볼캡 쌈디가 전개하는 다크룸 스튜디오의 볼캡은 공중파, 지상파 방송을 통해 연예인들이 착용하고 있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었다. 본인이 가장 많이 착용하

패션 블로그를 시작한 이후 처음 받는 네이버 애드포스트 수익 [내부링크]

네이버 블로그 애드포스트, 입금 받는다! 네이버 애드포스트 수익 조건이 달성된 이후 네이버에서 메일 하나가 날아왔다. 개인 정보를 입력해야 수익을 지급할 수 있다는 내용, 한 번 입력하면 다음에는 추가로 입력할 필요가 없다고 하니 애드포스트 수익을 받기 위해 계좌와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했다. 정보 수집 메일 그리고 얼마 시간이 지나지 않아 수익이 지급될 예정이라는 메일을 추가로 받았다. 애드포스트를 관심 있게 본 블로거들이라면 매월 25일마다 정기적으로 지급되는 것을 알고 있을 텐데 나의 첫 애드포스트 수익도 25일에 입금이 된다고 한다. 애드포스트 수입 지급 안내 메일 금액은 작고 소중한 5만 원 남짓 되는 돈, 예상은 했지만 애드포스트 수익으로 의미 있는 수입을 얻기란 힘들다. 매일 하루에 하나씩 공들여 포스팅을 하더라도 봐주는 사람들은 제한적이고 그마저도 이슈가 되어 주목받는 내용이 아니라면 처참한 조회수를 만나게 된다. 블로그 성장기 이전 글에서 말했듯 애드포스트로 당장의 의미

도메스틱 패션 브랜드의 성장세 [내부링크]

요즘 도메스틱(Domestic) 브랜드 좋던데? 패션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무신사가 국내 패션 유통 업계를 장악하면서 국내 패션 브랜드들의 성장세가 눈에 띄게 빨라졌다. 해외 브랜드와 협업을 하는 브랜드가 있는가 하면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유명한 해외 편집숍에 입점이 되는 국내 브랜드도 많아졌다. 덩달아 가격도 많이 올라서 예전처럼 맘 놓고 구매할 수 없는 브랜드들이지만 한국 출신 패션 브랜드들이 글로벌하게 뻗어나가는 것은 패션을 좋아하는 한국인으로서 반가운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무신사 브랜드 랭킹에 있는 도메스틱 브랜드 장점만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글로벌화 되어가는 도메스틱 브랜드의 성장 속에서도 수많은 단점이 생겨난다. 대표적으로는 직접적인 부담으로 다가오는 '가격'이다. 불과 5년 남짓 되는 시간 동안 변화한 국내 도메스틱 브랜드의 성장세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시작은 미약했다. 5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도메스틱 브랜드에서 눈에 띄게 잘나가는 브랜드

돌체앤가바나와 주술회전의 협업 발매 정보 [내부링크]

애니메이션과 명품 브랜드가 협업을 해..?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돌체앤가바나와 주술회전의 협업 제품들이 발매된다. 두 브랜드(라고 해야하나..)의 로고가 함께 공개된 이미지에서 협업 소식을 밝혔을 때에는 어떤 디자인의 옷들이 발매가 될지 감이 안 잡혔는데 공개된 의류를 보아하니 디자인의 수준을 판단하기 전에 충격을 받은.. 옷들을 만날 수 있었다. 협업 예고 이미지 주술회전이라는 애니메이션을 보진 않았지만 주변에서 들은 이야기가 있어 매니아층이 두텁고 극장판으로 개봉이 될 만큼 일반인들도 재미있게 보는 애니메이션인 것 같은데 협업 컬렉션을 보면 이탈리아 출신의 명품 브랜드 '돌체앤가바나'가 대체 왜 이런 협업을 진행하게 되었을까? 하는 의문점이 들기도 한다. 논란의 협업 컬렉션 발매될 제품들은 돌체앤가바나와 주술회전의 협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일부의 제품들을 포스팅할 목적으로 긁어왔다. 돌체앤가바나의 로고가 가장 먼저 보이고 그래픽 요소를 프린트하는 것으로 의류를 디자인한

제주시 화북동 카페 머스크, 수제버거 버거랩 [내부링크]

4월 17일 일요일, 날씨 맑음 항상 그렇듯 주말에 집에만 있으면 시간을 낭비한다는 죄책감이 들어 가볍게 동네를 산책하기로 했다. 한 번 아픈 이후로 몸이 자주 피로하고 두통이 얕게 있는데 이게 없어지지 않아서 운동도 강도 높게 하지 못하고 집 밖으로 나갈 만큼 의욕이 생기지 않아서 토요일 내내 집에만 있다가 오늘 나갔다 왔다. 이제는 생긴지도 꽤 시간이 지나 블로그 리뷰도 많고 사람들도 많이 찾아주는 머스크, 안 간 게 한 달도 넘은 것 같아 오래간만에 핸드드립이 먹고 싶어 방문했다. 다행스럽게도 내가 방문한 시간은 사람이 없어서 혼자서 사색을 즐길 수 있었다. 햇살이 들어오는 창문, 날씨가 정말 좋아서 주말에 나오지 않는 게 손해라고 느껴졌던 날, 집에 햇빛이 잘 들지 않아서 불을 키지 않으면 어둡다. 햇빛을 느끼려면 어쩔 수 없이 밖으로 나가야 한다. 분명히 이름을 알고 있었는데 까먹은 커피콩이 얹혀있는 빵과 핸드드립 커피를 주문했다. 핸드드립 원두는 '과테말라 엘 피날 게이샤

조던1 헤리티지가 사람들에게 외면받는 이유 [내부링크]

조던1 헤리티지는 안신을래요 가장 최근에 출시한 조던1 하이 OG 모델은 빨간색, 흰색, 검은색 근본 컬러를 혼합한 헤리티지(Heritage) 모델이다. 이전 조던1 OG의 향수가 물씬 풍기는 이 모델은 새로운 조던 매니아와 기존 조던 매니아들을 모두 사로잡을 수 있는 컬러웨이를 갖고 있다. 하지만 발매 직후 시장에서 형성된 '리셀가'는 기대와는 다르게 처참한 상태이다. 프리미엄이 신발의 아름다움을 평가한다고 볼 수 없지만 핫한 신발을 뽑으라고 한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높은 가격이 형성되어 있는 신발을 뽑을 것이기 때문에 현재 스니커즈 시장에서 가격과 신발의 가치는 연관성이 없다고 하기는 힘들다. 그렇게 조던에 열광하던 수많은 사람들이 왜 '헤리티지' 모델에게는 인색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일까? 조던의 유행이 끝에 도달했기 때문일까? 여러 가지 추측이 난무하겠지만 가장 합리적인 이유 몇 가지를 적어보려고 한다. 슬슬 피곤해.. 조던과 덩크에 관한 수많은 글을 적으면서 사람들의 반응을

너무 많은 것을 놓치고 사는 게 아닐까 [내부링크]

인스타그램을 보다가 우연히 대한 러시안 일리야님이 쓴 글을 보게 되었다. 한국 사회는 유난히 나이에 맞게 해야하는 일이 정해진 느낌이고 한국 사람들은 강박에 사로잡혀 자신이 나이대에 해야할 일을 채우지 못하면 불안함을 안고 살아가는 경향이 있다는 내용이었다. 직장에서 돈을 벌어야 하고 차가 있어야 하며 결혼을 할 때는 집이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는 삶의 정석이라고 부를 수 있을 만큼 안정적인 삶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재정적 환경으로 여겨진다. 문득 삶을 살기 위해 이뤄야 하는 일들이 너무나 많다고 느꼈다. 돈을 벌어야 하는 것도 자격증을 따야 하는 것도 경력과 스펙을 쌓아야 하는 것도 집과 차가 필요한 것도 높은 기준에 맞추기 위해 스스로를 억압하며 젊은 시간을 낭비한다는 생각에 살아가기 위해서는 피곤함을 안고 시간을 보내는 게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물론 어디까지나 '정도'를 유지하는 것은 필요하지만 굳이 남이 이뤄낸 결과를 아등바등 따라잡으려고 맞지도 않는 옷을 입으며

메종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패션 브랜드들 [내부링크]

왜 '메종'이라고.. 불러요? 온라인 커뮤니티를 돌아다니다 보면 간혹 '메종'이라는 이름으로 패션 브랜드에 관한 질문이 올라오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메종 왜 이렇게 비싼가요?', '메종 괜찮나요?' 같은 질문들을 보면 패션에 관심이 없는 일반인들의 입장에서는 이상함을 못 느끼겠지만 어느 정도 관심이 생기고 브랜드 이름을 정확히 인지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무엇인가 어색함을 느끼게 된다. 오늘은 이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왜 메종이라고 불러요..? 메종이라는 단어가 포함된 브랜드들이 메종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원초적인 요인은 브랜드 네임의 앞부분에 '메종'이 들어갔기 때문이다. 아크네 스튜디오 로고 아크네 스튜디오, 아이앱 스튜디오는 앞부분에 브랜드 네임이 들어가고 뒤에 부수적인 '스튜디오'가 붙기 때문에 사람들은 아크네, 아이앱이라고 부를 수 있지만 메종 키츠네, 메종 마르지엘라의 경우 부수적인 '메종'이라는 단어가 앞에 있기 때

아디다스 Y-3 히코 화이트, 육스에서 구매했다. [내부링크]

FZ4339 Y-3 Hicho 구매 구매하고 싶어서 벼르고 있었던 아디다스 Y3의 히코를 구매했다. 요지스타 트리플 블랙을 구매했을 때부터 히코가 예쁘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터라 언젠간 구매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육스에서 할인 행사를 진행해 준 덕분에 꽤나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다. 내가 신으려고 구매한 건 아니고 조공용으로 샀다. 구매 방법 구매는 육스(Yoox)에서 진행했다. 평소 저렴하게 의류를 구매할 수 있는 육스를 자주 이용하는 편이라 구매하고 싶은 물건을 장바구니에 넣어두곤 하는데 때 마침 할인 행사가 적용되는 제품에 히코가 포함이 되어서 현재 판매되고 있는 202달러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구할 수 있었다. 지금도 재고는 충분하지만 가격이 많이 올라간 상태이기 때문에 히코를 구매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다음 행사를 기다린 후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구하길 바란다. 제품 리뷰 육스에서 온 택배 상자를 오픈하면 Y-3가 프린트된 흰색 신발 상자를 볼 수 있다.

이호 해수욕장 근처에서 봄나들이 [내부링크]

봄이면 나들이를 가야지 주말을 이용해서 혜림이와 함께 이호에 갔다. 아무것도 모른 상태로 납치를 당했지만 정말 알차게 놀았고 오래간만에 여행한 기분이 들었던 시간, 2박 3일 동안 이호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다녔던 곳들을 리뷰해 볼까 한다. 첫날 퇴근하자마자 이호로 향했다. 시작은 고깃집, 배가 고픈 상태는 아니었지만 저녁을 안 먹기도 했고 마침 시간이 밥시간이라 숙소 사장님이 추천해 주신 고깃집을 방문했다. 항상 제주를 돌아다니면 어딜 가던 관광객으로 취급을 받다 보니 이젠 관광객 코스프레를 하는 것이 나름 익숙해졌다. 밑반찬이 푸짐하게 나오는 고깃집, 그리고 여긴 직접 구워주시기도 한다. 오래간만에 소맥을 마신다.......

패션 브랜드의 협업은 꼭 필요한 작업일까? [내부링크]

패션 브랜드의 협업은 꼭 필요한 작업일까? 매일 새로운 소식을 접하다 보면 새롭고 자극적인 소식을 찾아다니기 마련이다. 패션에서도 마찬가지로 우리는 항상 자극적인 제품을 찾아다니고 어떤 제품이 더 인기가 있는지, 유행을 이끌어가는지, 누가 입었는지를 찾아다니며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아이템들을 소장하고 싶어 한다. 어느 순간부터 주목을 받는 패션 아이템들은 대부분 두 개 이상의 브랜드가 협업을 통해 만들어낸 제품들이 차지하고 있다. 기존에 소비하지 않던 브랜드라고 하더라도 인지도가 어느 정도 있고 들어본 이름이라면 협업 제품에 갑자기 인지도가 올라가고 사람들에게 인기가 생긴다. 패션 브랜드 간의 협업은 반.......

봄을 위한 청자켓 주목받는 데님 소재들 [내부링크]

봄이니까 청자켓 입어야지? 날씨가 따듯해지고 벚꽃이 피기 시작하니 사람들의 옷차림도 가벼워진다. 비로소 봄이 왔음이 체감되는 요즘, 유난히 데님 소재를 사용한 자켓이 눈에 띈다. 봄에 활용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데님 자켓은 어떤 바지에도 잘 어울리고 세탁을 할 때에도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어서 활용도가 높은 간절기 아우터라고 할 수 있다. 최근 발매된 팔라스 캘빈 클라인 협업 청자켓도 많은 인기를 끌었고 다소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는 니고의 겐조 청자켓도 상당히 많은 사람들의 인기를 끌어 벌써 많은 후기를 찾아볼 수 있다. 패션 시장에서 오랜 사랑을 받아왔고 앞으로도 유행 없이 쭉 입을 수 있는 데님 자켓은.......

타이가와 MSCHF, 반스 올드스쿨을 재해석한 '웨이비 베이비' 스니커즈를 출시한다 [내부링크]

반스가 조용히 넘어갈까? 래퍼 타이가(Tyga)와 MSCHF가 반스 올드스쿨을 재해석한 신발을 출시한다. '웨이비 베이비(Wavy baby)'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 신발은 이름처럼 물결 형태의 모양으로 제작되었다는 특징을 갖고 있으며 자세하게 살펴보면 원단을 재단하는 방법이나 바느질 라인도 물결 형태로 구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4월 7일에 유출된 제품 사진이 퍼지자마자 국내 스니커즈 매니아들도 난생처음 보는 독특한 형태의 반스를 보고 매력을 느꼈는지 생각보다 반응은 좋지만 이전에 MSCHF가 스니커즈 씬에서 논란을 만든 적이 있기 때문에 해당 제품이 성공적으로 발매할 수 있을까에 대한 우려도 나타난다. 웨이비 베이비.......

가품 논란이 생겨도 무신사는 망하지 않는다 [내부링크]

무신사는 죽지 않아 크림과의 긴 공방 끝에 패배한 무신사, 그리고 솔드아웃의 다크 모카 가품 사건으로 인해 두 플랫폼의 여론이 좋지 않다. 패션 업계에서 가장 민감한 주제라고 할 수 있는 가품 논란, 그것도 무신사의 잘못이 명백히 드러난 터라 패션 커뮤니티나 온라인 기사 속에선 마치 무신사가 망할 것처럼 떠들어대고 있다. 마치 유니클로의 불매운동을 다시 보는 것 같은 이 상황이 반갑지 않기도 하고 매년 급속도로 성장하는 무신사의 규모를 보면서도 금방이라도 망할 것처럼 자기들끼리 이야기를 퍼트리는 모습이 재미있어서 나의 주관적인 시선으로 앞으로 무신사가 어떻게 변화할지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조금 심각한 문제이.......

명품이라는 이름의 의미, 현재의 명품 브랜드는 어떤 이미지를 갖고 있나? [내부링크]

명품이란 무엇인가.. Sns가 발달하고 사람들의 삶이 밀접하게 교류가 되는 사회가 되니 자연스럽게 외적인 부분을 강조하는 산업이 발달했다. 패션 산업도 이와 같은 사회적인 현상 때문에 급속도로 발전했다고 볼 수 있는데 과거 TV나 영화에서 연예인을 바라보며 느꼈던 동경과 질투의 대상을 이제는 자신과 비슷한 일반인에게도 느끼게 되었고 그 결과 많은 사람들, 특히나 트렌드를 주도하는 젊은 세대층에서 남을 의식하며 소비를 하기 시작하는 '모방소비'가 늘게 되었다. 패션 산업의 전반적인 발전을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아니고 명품 시장이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 보니 이 '명품'이라는 단어와 명품 브랜드가 갖.......

뉴발란스 992 화이트 라플 당첨, 오프라인 매장 수령 후기 [내부링크]

뉴발란스 992 라플 오프라인 당첨! 지난 월요일에 진행했던 뉴발란스 992 모델 추첨에서 당첨됐다. 꽤나 오랜 시간 동안 다양한 제품에 응모를 진행하고 단 한 번도 당첨을 경험해 본 적이 없는데 생각 없이 넣었던 992가 당첨이 되어버려 기분이 얼떨떨한 상태로 구매 기간을 기다렸다. 온라인 응모와는 다르게 오프라인은 당첨이 되면 바로 구매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매장에 직접 방문하여 구매할 수 있는 시간을 넉넉하게 준다. 제주 뉴발란스 매장에 방문하여 수령한 992 제품을 살펴보도록 하자 구매 방법 거주지가 제주도이기 때문에 제주 뉴발란스 매장으로 응모를 진행했고 제주 칠성로 뉴발란스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었다. '뉴.......

아이폰 XS MAX 오프화이트 케이스 새로 구매했다 [내부링크]

오프화이트 폰 케이스를 교체했다 예전에 포스팅했던 오프화이트 아이폰 케이스가 숨을 거뒀다. 당시 사진으로 봐도 간신히 숨이 붙어있는 상태였지만 따듯해지는 날씨에 다한증을 갖고 있는 나의 손에서 버티기엔 녀석의 상태가 너무나도 안 좋았기 때문에.. 금방 숨을 거둬버렸다. 새롭게 구매한 케이스는 열악한 내 통장 잔고를 고려하여 번개장터에서 매물을 검색하고 검색해서 찾아낸 저렴한 가격대의 케이스로 선택했고 애로우가 아닌 디아그 패턴이 프린트되어 있는 케이스로 선택했다. 기존에 사용하던 오프화이트 폰 케이스를 보내고 새로운 케이스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겠다. 구매 방법 구매는 번개장터에서 진행했다. 적은 금액이기도.......

좋아하는 패션 브랜드를 만들어야 하는 이유 [내부링크]

취향을 위해 하나의 브랜드를 애정하라 옷을 입다 보면 자주 구매하게 되고 관심이 쏠리는 브랜드가 생기기 마련이다. 그런 브랜드들은 스톤아일랜드처럼 매니악한 특성이 있을 수도 있고 나이키처럼 대중적인 브랜드일 수도 있는데 어떤 특징을 가진 브랜드든 간에 특정 브랜드를 좋아하게 되면 자연스레 애착이 생길 것이며 해당 브랜드가 만드는 제품에 대해 좀 더 잘 알게 되고 더 나아가 브랜드가 만들어진 배경이나 대표 디자이너가 브랜드에서 옷을 만드는 철학도 알게 되는 경우도 생긴다. 한 가지 브랜드만을 따르고 고집하는 방법은 패션에 신경을 쓰는 삶에서 편협한 스타일링을 고집하게 되어 '꼰대'가 되어버릴 수 있지만.......

육스 인사이더, 앱 한정 최대 25% 리워드 이벤트 진행 [내부링크]

Yoox Insider를 한정으로 하는 리워드 이벤트 얼마 전 육스에서 인사이더에 관련된 메일을 받았다. 평소 육스에서 여러 가지 물건을 핫딜에 구매하는 편이라 인사이더가 정확히 무엇인지는 몰라도 가입은 해놨는데 얼마 시간이 지나지 않아 인사이더를 한정으로 진행하는 리워드 이벤트에 참여하라고 연락이 왔다. 해당 이벤트는 기존에 가입한 Yoox Insider 회원만 참여가 가능한 것 같고 이벤트 기간 동안 구매한 금액의 일부를 다음 달에 사용이 가능한 리워드 코드로 혜택을 부여한다. 육스에서 할인코드를 받는 것은 자주 있었던 일이지만 이렇게 회원에게 특별한 등급을 부여하여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은 처음 겪는 일이기 때문에 육스를 자.......

스톤 아일랜드는 어떻게 양아치 이미지가 되었는가? [내부링크]

양아치들만 입는 스톤아일랜드 한창 매니아들의 인기몰이를 하다가 근래에는 잘 안 보이는 브랜드가 있다. 바로 하이엔드 아웃도어 브랜드 '스톤아일랜드', 래퍼들의 사랑을 받아 서브컬처를 즐기는 '홍대병' 환자들에게 유행을 하기 시작했고 입소문을 타 인스타그램에 합장을 하거나 플래시를 터트리는 데일리룩 사진으로 대 유행을 이끌어내었던 이 브랜드는 최근 길거리뿐만이 아니라 옷을 입는 사람들의 SNS 속에서도 보기 힘든 옷이 되어버렸다.(나만 그렇게 느끼는 것일 수도) 요즘 같은 간절기에 와펜 하나 달린 오버셔츠를 걸쳐주면 꽤나 멋이 있는 브랜드인데 왜 이제는 보기 드문 브랜드가 되어버린 것일까? 브랜.......

나이키 블레이저, 불편한 걸까 안 예쁜 걸까? [내부링크]

믿고 거르는 블레이저 수많은 브랜드와 협업을 해도 유난히 팔리지 않는 제품이 있다. 사람들이 찾지 않는 나이키의 블레이저 모델은 수요가 없으니 프리미엄도 안 붙고 협업 소식이 나와도 더 이상 기대를 하지 않게 된다. 그동안 발매된 나이키의 블레이저 협업 모델을 살펴보며 블레이저 수요에 관한 생각을 말해볼까 한다. 한때는 잘만 신고 다녔다 시대를 거슬러 오프화이트의 더 텐 발매 당시를 기억해 보자, 나이키 신발 중 아이코닉한 10개의 모델을 모아서 버질아블로가 재해석을 시도한 역사적인 협업은 모든 제품이 인기를 끌었고 아직도 비싼 가격을 자랑하는 신발들이다. 블레이저도 더 텐 모델은 인기가 있었고 지금도 다른 모델.......

몸이 아프고 나타난 변화 [내부링크]

봄꽃이 보고 싶어 나들이를 갔던 날에 무리하게 야외에서 시간을 보냈는지 일요일부터 몸이 말썽이다. 감기로 의심됐던 코막힘과 얕은 두통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 자연스레 코로나를 의심했지만 자가 진단, 신속 항원 모두 음성. 몸은 여전히 안 좋고 하루하루 루틴으로 짜놓았던 나만의 계획을 약 일주일 동안 이행하지 못하고 있다. 운동은 당연히 쉬고 있고 취미 생활도 할 의욕이 들지 않는다. 밖으로 나가기만 한다면 못할 것은 없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지만 귀찮음 때문에 나가지 못하는 건지 정말 몸이 힘들어서 무기력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건지 확실하게 부분하지 못하겠다. 덕분에 우울함이 찾아왔다. 내 의지와 상관없이 알.......

팔라스와 캘빈클라인 협업 제품 출시 소식 [내부링크]

속옷만 입고 스케이트보드를 타면 되려나? 영국의 스케이트보드 브랜드와 속옷으로 유명한 미국 브랜드 캘빈 클라인이 협업 제품을 출시한다. 장난기 넘치는 스케이트보드 브랜드 팔라스와 속옷과 향수로 유명한 CK가 옷을 함께 출시한다는 점에서 처음 협업 소식이 밝혀졌을 때부터 기대감을 모았지만 현재 밝혀진 제품을 보면 다소 무난한 디자인에 "협업치곤 임팩트가 약하다"라는 반응이 지배적인 모습이다. 팔라스와 캘빈클라인의 로고를 커스텀 하여 제작한 로고도 그렇고, 전체적인 의류 라인업이 기존 팔라스나 캘빈클라인 진과 큰 차이를 못 느낄 만큼 비슷비슷한 의류들로 구성되었기 때문에 좋지 못한 반응이 이해가 되기도.......

제주여고 근처 폴 바셋, 경성함바그 처음가봤다 [내부링크]

폴 바셋도 경성함바그도 처음 가봤다.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다 보니 퇴근 시간이 생각보다 빠르다. 2시 반쯤 퇴근하고 혜림이랑 시간이 맞아 간단히 카페에서 커피나 한 잔 마시기로 했다. 어디 갈지 고민하다가 한 번도 가본적 없는 폴 바셋을 가보기로 하고 제주여고 근처에 있는 폴 바셋으로 걸어갔다. 스타벅스, 맥도날드처럼 드라이브 스루가 있는 폴 바셋, 프랜차이즈 카페에는 워낙 관심이 없어서 폴 바셋의 규모가 얼마나 큰 지는 모르겠지만 건물은 스타벅스와 비슷한 느낌이다. 입구에 음료 구조물이 있었고 안으로 입장하니 2층으로 구성된 매장 전경을 볼 수 있었다. 1층과 2층에서 볼 수 있는 폴 바셋의 로고, 요즘엔 보기 힘.......

오메가와 스와치의 협업 제품 문스와치, 스피드마스터를 이 가격에..? [내부링크]

오메가의 스피드마스터를 그대로 계승한 문스와치 스위스 명품시계 브랜드 오메가와 같은 그룹이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한 시계를 만드는 스와치가 오메가의 클래식한 디자인, '스피드마스터'의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하여 제품을 출시한다. 한때는 롤렉스와 견주던 엔트리급 시계 '오메가'가 왜 스와치와 협업으로 '스피드마스터'라는 모델을 재해석했는지 제품을 살펴보며 해당 협업에 관한 내 생각을 이야기해 볼까 한다. 태양계 행성들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문스와치' 오메가 x 스와치의 협업으로 탄생한 '문스와치(moonSwatch)'는 오메가 스피드마스터의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했다. 태양계.......

오프화이트와 나이키 협업 블레이저가 4월 8일에 발매한다. [내부링크]

무기한 연기됐던 나이키 오프화이트 블레이저가 출시된다. 나이키와 전설적인 협업 '더 텐'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버질아블로, 갑작스러운 그의 죽음으로 인해 연기된 제품이 출시된다는 소식을 접했다. 'houseofheat'에서 확인된 소식은 나이키 오프화이트의 블레이저가 빠르면 오는 4월 8일에 출시된다는 정보였다. 원래 해당 협업 제품은 제품은 지난해 12월 7일에 출시될 예정이었지만 11월에 버질아블로의 갑작스러운 사망소식으로 인해 나이키 측에서 무기한 연기하겠다고 밝혔었다. 나이키가 일정을 바꾸는 것은 워낙 흔한 일이지만 아무래도 버질아블로의 사망이 패션 업계에서 워낙 큰 이슈였기 때문에 오프화이트.......

블로그를 방문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내부링크]

패션을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를 연재하는 '루카이브'입니다. 지난 21년 10월에 블로그를 시작해 보자고 결심하고 개설한 이후 꾸준히 포스팅을 하며 제가 관심이 있는 의류와 브랜드에 관한 지식을 아카이브처럼 정리하고 있습니다. 물론 저는 패션을 전공하지도 않았고 패션으로 돈을 벌고 싶은 사람도 아닐뿐더러 흔하게 경험하는 의류 매장 알바조차 해보지 못한, 그저 패션이라는 분야에 관심만 있는 일반인일 뿐입니다. 때문에 현재 블로그에 작성되고 있는 글들은 개인의 견해가 가득하며 정확하지 않은 정보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 정도로만 사용해 주시고 틀린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방법으로든 지적해 주신다면 겸허히 받아들.......

오메가 스와치, 크림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내부링크]

스니커즈 중개 플랫폼으로 시작해 판매하는 제품의 범위를 넓혀가고 있는 크림이 최근에 출시한 오메가와 스와치의 협업 제품 '문스와치(moonswatch)'까지 판매한다. 크림이 서비스를 하기 시작하고부터 리셀로 시세 차익을 얻기가 더욱 편리해졌으니 이렇게 된 것도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라고 할 수 있지만 끝도 없이 확장해 나아가며 '한정판'의 요소가 없는 제품까지 품귀현상을 만들고 시세를 정해놓는 건 마냥 좋은 상황이라고 할 수 없을 것 같다. 오메가의 스피드마스터를 그대로 본떠서 만든 문스와치는 저렴한 가격으로 오메가의 감성을 느낄 수 있어 발매 날인 26일부터 상당히 많은 인기를 끌었 . 시계 매나이들.......

아디매틱으로 아디다스의 시대가 올까? [내부링크]

아디다스, 이번이 기회야! 최근 다시 출시된 아디다스의 '아디매틱'이 인기다. 사실 한국에서는 별 반응이 없었지만 스케이트보드 문화가 발달되어 있는 일본에서는 이미 프리미엄을 주고 구매해야 하는 신발이라고 한다. 벌써 한국에서도 아디매틱의 인기가 번져 온라인 매장을 통해서 구매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아마 각 지역 매장에서도 구매하기란 힘들 것으로 보인다. 요즘엔 워낙 다양한 곳에서 스니커즈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기도 하고 스니커즈를 파는 행위 자체가 워낙 쉬워졌으니 말이다. 간단하게 아디매틱을 살펴보면서 이야기나 해볼까 한다. 90년대의 감성 '아디매틱' 1990년대와 2000년대 초기에는 스케이트.......

나이키 조던1의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 [내부링크]

조던과 덩크 열풍이 거세게 불기 시작하고 밖에 나갈 때마다 범고래를 보기 시작할 무렵, 나이키 신발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들이 생겨났다. 비록 굳건한 가격 방어로 '현역'타이틀을 유지하고 있는 조던이었지만 지금은 조금 이상하다. 대부분의 조던1 제품들이 일정 기간을 기점으로 가격이 내려가는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 일반 제품은 물론이고 협업 제품까지 가격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 앞으로 나이키 조던1이 성공적으로 유행을 이끌어갈 수 있을지 이야기해 보겠다. 유행의 흐름 패션에서 유행은 도입,성숙,소퇴순으로 흘러간다. 시대가 변하면서 사람들이 SNS로 소통을 하기 시작하니 유행의 주기도 점차 짧아져 이제는 빠른.......

다가오는 여름, 무난한 데일리룩을 구성하는 방법 [내부링크]

여름을 무난한 데일리룩으로 보내버리자 시간이 지날수록 기후변화는 심각해지고 있다. 우리는 더워지는 날씨를 통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체감할 수 있고 전 세계의 기업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환경 문제를 대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요한 얘기는 이게 아니고.. 앞으로 다가올 길고 긴 여름을 보내기 위해 무난한 사람들이 데일리룩을 구성하는 방법을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한국은 뚜렷한 4계절을 느낄 수 있는 나라라고 하지만 언제부턴가 여름과 겨울이 눈에 띄게 길어져 옷 입기가 참 애매하게 느껴진다. 특히나 여름은 에어컨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을 정도로 더위를 피하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다. 패션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아.......

아미와 푸마의 협업, 옷 팔고 싶은 거 맞니? [내부링크]

아미와 푸마, 이게.. 맞니..? 아미의 푸마의 협업이 얼마 전 공개됐다. 별 관심이 없어서 그냥저냥 올라오는 소식들만 보다가 컬렉션을 확인하게 됐는데 "이게 최선이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두 브랜드의 협업 제품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에는 역부족해 보였다. 아미의 에센셜한 제품들을 좋아하던 때가 있어서 지금도 아미의 미니멀한 청자켓을 두 개나 보유하고 있고 꽤나 잘 입고 다니곤 하는데 푸마의 아이덴티티와 섞인 이번 협업 제품은 둘의 로고 플레이가 부담스럽게 느껴질 정도로 소장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다. 아미와 푸마의 협업 제품을 살펴보면서 생각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 아미 그리고 푸마 아미와 푸.......

스케이트보드 부싱과 티툴 팀버샵에서 인디펜던트 제품으로 구매 [내부링크]

스케이트보드 타는 영상을 취미 삼아 유튜브에 올렸는데 지금 타는 상태로 타게 되면 위험할 수 있다고 부싱을 조여야 한다는 피드백을 받았다. 주변에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사람이 없다 보니 모르고 있었던 사실이라 검색을 진행하게 되었고 부싱이 약한 상태로 타게 되면 속도가 붙을 때 좌우로 흔들리는 현상 때문에 위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피드백을 주신 분의 추천대로 94A 경도를 갖고 있는 부싱을 찾아다녔고 국내 스케이트보드 샵에서 나름 인지도가 있는 '팀버샵'에서 부싱과 티툴을 구매했다. 티툴을 갖고 있다면 부싱만 구매해서 교체하면 되지만 나는 티툴도 갖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티툴도 함께 구매하게.......

나이키 SB 덩크 로우, 스케이트보드 탈 때는 절대 못 신는 신발들 [내부링크]

보드화를 보드화라고 부르지 못하는 나이키 SB 라인업 나이키의 다양한 라인업 중에 SB 라인은 스케이트보드(Skateboard)의 약자로 스케이트보드를 즐기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낸 라인업이다. 비록 지금은 유행과 한정판이라는 테마를 갖고 인기를 끌면서 스케이트보드를 탈 때는 절대 신을 수 없는 신발이 되었지만 나이키는 해외 보더들에게 SB 스니커즈를 협찬할 만큼 컨셉에 충실했다. 블레이저의 경우 스웨이드를 덧대어 알리존에 구멍이 뚫리는 것을 예방하는 디자인을 출시하기도 하고 SB 덩크로우 라인업중 가장 유명하다고 할 수 있는 트레비스 스캇 모델은 갑피 안에 또 다른 디자인을 넣음으로써 스케이트보드 트릭을 하다가 자연스.......

컨버스 X 꼼데가르송 척 테일러 1970s가 강렬한 레드 컬러로 돌아왔다 [내부링크]

컨버스 꼼데가르송의 새로운 척 테일러 특별히 유행이랄 것 없이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신고 다니게 된 컨버스와 꼼데가르송 척 테일러는 지난 시즌부터 색상에 변화를 준 새로운 모습으로 출시되고 있다. 22년도를 맞이하여 또 다른 모습으로 공개된 컨버스 꼼데가르송의 척 테일러는 미드솔의 강렬한 레드 컬러가 눈에 띄는 모습이다. 꾸준히 인기가 있는 제품에서도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컨버스 꼼데가르송 척 테일러의 제품을 살펴보자 작은 변화지만 확실하게 바뀌었다! 먼저 꼼데가르송 컨버스를 생각해 본다면 일반적인 컨버스 척 테일러에 눈만 보이는 디자인을 가장 먼저 떠올릴 것이다. 해당 디자인은 지금도 꾸준히 인가 있을 만큼.......

비싼 신발을 오래 신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내부링크]

신발을 오래 신는 방법 스니커즈 시장이 뜨겁다. 에어조던 1의 가격은 하락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주기적으...

비건 레더라고 불리는 인조 가죽은 합리적인 소비라고 볼 수 있을까? [내부링크]

친환경에 대한 관심도가 커져가면서 패션에서도 'ESG 경영'을 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대...

스니커즈 리셀이 망할 수 없는 이유 [내부링크]

스니커즈 리셀..? 절대 안 망하지 그렇게 많은 나이키 덩크 범고래가 오늘 또 재출시됐다. 역시나 드로우로 진행된 이번 출시도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음을 알 수 있었는데 평소 범고래를 좋아하지 않던 사람들도 재판매로 시세 차익을 얻기 위해 드로우를 참여하는 모습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크림이 무신사와 가품 분쟁이 생기고 무신사의 스니커즈 중개 플랫폼인 솔드아웃이 불필요하게 긴 검수 시간을 갖고 있더라도 사람들은 중개 플랫폼으로 거래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겉으로는 부정적으로 말하지만 그중 대부분은 자신이 욕하는 스니커즈 중개 플랫폼을 이용하여 돈을 벌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번 게시물에서는 앞으.......

한국의 신발 브랜드 라카이 코리아를 아시나요? [내부링크]

페이스북이 한창 유행할 시절 패션 업계는 바이럴 마케팅을 활용하여 사람들에게 노출되곤 했었다. 지금도 바이럴 마케팅은 자주 사용하지만 당시 페이스북은 안 하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접근성이 좋은 SNS였고 지금 사람들이 유튜브를 보듯이 페이스북 피드를 새로고침하며 살아갔으니 페이스북에서 홍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영향력은 무궁무진했다. 대표적으로 스베누가 페이스북 마케팅으로 큰 성공을 거뒀고 코트 맛집이라고 불리는 마마가리도 페이스북 마케팅을 통해서 가품 만드는 업체 이미지에서 코트 맛집 이미지로 바꿀 수 있었다. 라카이 코리아는 국내에서 실패할 수 없는 소재인 '반일' 감정을 적극 활용하여 위에서 서.......

퍼스널팩 솔리드 스웻 조거 팬츠 [내부링크]

퍼스널팩의 후드집업을 자주 입고 다니다 와이드 스웻 팬츠를 구매해서 입고 다니곤 했었다. 너무 얇은 탓에 활용도가 높지 않아서 운동 갈 때나 집 근처에 잠깐 나갈 때만 입다 보니 조금 더 활용도가 높은 스웻 팬츠를 찾게 되었는데 여러 브랜드를 뒤적거리다가 퍼스널팩에서 후드와 맨투맨에 사용된 원단으로 제작된 신상 스웻 조거 팬츠를 발견했다. 제품을 보고도 한동안은 구매를 고민했지만 결국은 결제를 진행했고 택배 언박싱을 함께하며 제품을 리뷰하고자 한다. 구매 방법 퍼스널팩은 무신사와 같은 편집숍에 입점된 업체가 아니라서 공식 홈페이지에서만 구매를 진행할 수 있다. 다른 패션 브랜드처럼 편의성이 좋은 공식 몰은 아니.......

빈지노의 아이앱 스튜디오는 그저 유행하는 패션 브랜드? [내부링크]

빈지노의 아이앱 스튜디오는 그저 패션 브랜드다? 약 5년 전, 엠넷의 4가지쇼에서 빈지노가 나와 자신의 앨범 작업 과정과 스튜디오를 공개했던 적이 있다. 당시에는 그냥 심야에 하던 프로그램이라 가볍게 맥주나 마시면서 시간을 보내려고 봤던 프로그램이지만 지금 패션이라는 깊은 관심이 생기고 그 당시를 돌아보니 그때 '4가지쇼'에서 빈지노가 말했던 스튜디오가 지금의 IAB STUDIO였다. 피어 오브 갓 에센셜과 함께 스웻 셋업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앱 스튜디오는 발매마다 품절 대란을 일으키고 이제는 프리미엄까지 붙어서 팔리는 꽤나 이름 있는 패션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다. 초기 아이앱 스튜디오 아이덴티티가 유명.......

봄을 맞이하는 로브 코트 데일리룩 [내부링크]

봄을 맞이하는 로브 코트 데일리룩 최근에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을 시작하면서 하루를 시작하는 시간이 굉장히 빨라졌다. 일반 직장인처럼 6시에 퇴근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오후에도 개인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었는데 집에서 낮잠을 자며 시간을 보냈다가 또 밤낮이 바뀌어버릴 것 같아 외부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했고 즉흥적으로 함덕 해수욕장을 방문하게 되었다. 함덕 해수욕장에서 찍은 데일리룩 사진을 바탕으로 일교차가 큰 간절기에 활용이 가능한 봄 데일리룩을 소개하고자 한다. '퍼스널 팩' 반팔 티와 '드러그옴므' 셋업을 이너로 활용하여 따듯한 낮이나 실내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매치하였고 아우터로 &#x.......

제주시청 펍 지하, 할라 라운지에서 가진 술자리 [내부링크]

오랜만에 시청에서 술자리 with 좋은 사람들 룡일이네 집 연말 파티에서 알게 된 민수형이랑 기존에 알고 지냈던 알렉산더, 룡일이와 함께 술자리를 갖게 되었다. 네명이 함께 모이는 것은 처음이지만 다들 재미있고 좋은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약속을 잡은 날부터 만나는 시간을 기다렸다. 어떠한 계기도 없이 갑자기 잡힌 이 약속은 룡일이가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로 인해 발생한 이벤트라고 할 수 있다. 두 번째 만남 이후 민수형과 별다른 연락을 하지 못했던 내가 룡일이에게 작성한 댓글을 알렉산더가 보게 되었고 알렉산더를 통해 시청에서 모이자는 이야기가 나온 것이다. 그렇게 우리는 서로의 시간을 고려하여 주말 밤에 만나게 되었다.......

버버리와 슈프림의 협업, 유서 깊은 영국 출신 명품 브랜드가 슈프림과 손을 잡는다? [내부링크]

버버리와 슈프림이 손을 잡았다?! 슈프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려진 버버리와 슈프림의 협업은 오는 3월 12일에 정식 발매된다.(미국은 10일에 발매됐지만..) 이미 루이비통과의 협업으로 명품 브랜드의 로고를 사용해서 다양한 제품을 발매한 이력이 존재하는 슈프림, 과연 이번에는 얼마나 큰 주목을 받게 될까? 이전에도 명품 브랜드와의 협업은 진행했었기 때문에 이번 소식 자체가 놀랍다는 생각이 들진 않겠지만 함께한 브랜드가 '버버리'라.. 이건 좀 의외라고 할 수 있다. 버버리와 슈프림 협업 소식과 함께 이 콜라보레이션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정리해 보겠다. 슈프림은 슈프림 이미 루이비통과 함께 전설적인 협업 제품.......

이탈리아 출신 휠라가 패션시장에서 외면받기까지 [내부링크]

휠라 신는 사람 없지..? 2018년 스니커즈 열풍이 한창 한국에 맴돌고 있는 시기에 한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휠라는 타이밍 좋게 '디스럽터2'를 출시했다. 해당 모델은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휠라의 헤리티지를 담은 모델로 어글리 스니커즈라는 유행에 편승해 휠라에게 다시 한번 전성기를 맞이하게 해주었고 저렴한 가격에 공급된 해당 모델은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신발이다. 나이키가 시장을 장악하고 스니커즈 리셀 플랫폼들이 신발들의 가치를 매기는 요즘 시장에서 휠라는 스니커즈 매니아들에게 외면받고 있다. 이는 휠라가 나이키와 뉴발란스를 비롯한 여러 브랜드에서 출시한 신발과 비슷한 디자인의 신.......

옷을 잘 입으려고 하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 [내부링크]

개인의 브랜딩이 중요해진 시기에 패션을 통해 개성을 표현하는 것은 자신을 효과적으로 나타내기 정말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을 가도 패션 커뮤니티를 가도 유튜브를 가도 옷을 잘 입는 사람들은 어디서나 주목을 받을 수 있고 기본적으로 센스 있는 사람으로 각인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을 표현하기 위해서나 남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고 싶어서 어떻게든 옷을 잘 입으려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무신사가 급 성장한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며 이는 패션이라는 범주 안에 속한 '신발'의 유행으로까지 번졌다. 글을 쓰는 나도 옷 자체를 잘 입는다고 할 수는 없지만 패션이라는 분야를 좋아하기도 하고 웬.......

88로스터즈 제주시 화북동 가볼만한 카페 [내부링크]

바다를 산책하며 종종 봤지만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동네 카페가 있다. 카페 이름은 88로스터즈, 바닷가 근처 골목길에 위치해 있어서 아는 사람이 많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많아서 의외였다. 동네에서는 주로 머스크를 자주 갔었는데 다른 카페도 경험해 보고 선택지를 넓혀놓는 것도 좋을 것 같아 88로스터즈를 방문했다. 건물 맨 꼭대기에 붙어있는 간판은 큰 특징이 없지만 카페에 가까이 가야만 볼 수 있는 작은 간판은 해외에서 볼 법한 외형으로 특별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듯하다. 처음에 이 카페를 방문하기로 마음먹은 것도 외형에서 볼 수 있는 느낌 때문이었는데 세리프 서체로 적힌 간판은 사진으로 봐도 매.......

피어 오브 갓 에센셜 22SS 발매, 로고가 아니어도 인기를 끌 수 있을까? [내부링크]

새로운 그래픽으로 돌아온 피어 오브 갓 에센셜! 발매 직후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피어 오브 갓의 하위 라인 '에센셜'이 22SS 시즌으로 돌아왔다. 센스에서 발매 소식 메일과 함께 제품을 살펴볼 수 있었는데 이번 시즌 제품의 특징은 에센셜 로고가 아닌 1977의 그래픽에서 찾을 찾을 수 있었다. 기존 에센셜들은 'essentials'이라는 로고를 실리콘이나 리플렉티브 소재로 옷에 붙여놓은 제품이 전부였던 터라 새로운 그래픽인 1977로 발매된 점이 이례적으로 보이는데 로고 플레이로 인기를 끌었던 제품들처럼 이번 시즌도 같은 인기를 끌 수 있을지 주목해 봐야 할 것이다. 연도를 그래픽으로 사용해서 프린트를 하.......

발렌시아가 디펜더, 투박한 타이어가 생각나는 어글리슈즈 [내부링크]

타이어를 신발로 만든 듯한 발렌시아가 디펜더, 어때 보여? 트리플S로 어글리슈즈 시장을 개척한 발렌시아가가 트랙 스니커즈를 거쳐 22시즌에는 '디펜더' 라는 모델을 발매했다. 여러 가지 반응이 존재했지만 가장 재미있었던 반응은 감자 핫도그와 타이어를 닮았다는 의견, 사진을 보면 동의하겠지만 실제로 굉장히 투박하게 생긴 이 신발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스니커즈의 실루엣을 보여주고 있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끝은 창대... 할까..? 베이지와 블랙으로 출시된 발렌시아가 디펜더는 발렌시아가 스니커즈의 특징으로 자리 잡은 워싱 디테일이 들어가 있다. 추가로 앞코에 사이즈가 표기되어 있는 모습도 기존 발렌시아가.......

KFC 제주시청점 다녀왔다 [내부링크]

KFC 제주시청점 방문했다 제주도는 KFC를 찾아보기 힘들어서 갈 기회가 없었다가 이번에 법원 근처에 KFC가 생겼고 거품이 어느 정도 빠진 지금 여유로운 매장에서 식사를 하고 싶어 방문하게 되었다. 분명히 거리는 법원이 가까운데 이상하게 매장 이름은 제주시청점이다. 배달로 주문하는 경우도 많고 아무래도 시청에 유동인구가 많으니 이렇게 정한 게 아닐까 싶다. 제주시청점 이외에 서귀포에도 KFC가 존재하니까 제주도에 방문할 때 두 곳 중 하나를 방문해도 좋을 것 같다. 매장에 들어서면 생각보다 좁은 1층 홀을 볼 수 있는데 쓰레기를 버릴 수 있는 곳과 키오스크가 비치되어 있어서 더욱 좁아 보이는 느낌이 든다. 혜림이와 둘이 방.......

시디즈 T20 탭 플러스 보급형 사무용 의자 리뷰 [내부링크]

시디즈 T20 탭 플러스 샀습니다 블로그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책상 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편안한 의자의 필요성을 느꼈다. 기존에는 집에서 사용하는 식탁 의자에 앉아서 간단한 작업을 하고 포스팅을 진행했는데 아무래도 오래 앉을 목적으로 만든 의자가 아니다 보니 허리에 부담이 많이 가서 평소에 즐겨 하던 운동에도 지장이 가기 시작했다.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저렴한 가격의 사무용 의자도 고려하고 있었으나 시디즈 가격과 별 차이가 없는 것을 보고 중국산 저가 제품을 쓰는 것보다 그냥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시디즈 의자를 구매하기로 결정했고 꽤나 많은 고민을 한 후에 여러 모델들 중 보급형 라인으로 잘 알려진 T.......

퀴즈노스 화북점 처음 가봤다 [내부링크]

퀴즈노스 화북점 집 근처에 위치한 퀴즈노스, 서브웨이랑 비슷한 샌드위치를 파는 프렌차이즈다. 제주시청점에서 종종 먹어봤던 서브웨이는 내 취향과 안맞아서 발길이 끊기게 되었고 퀴즈노스는 제주에 지점도 몇 없어서 경험해볼 목적으로 이번에 처음 방문하게 되었다. 최근에 배달의민족을 이용하는 사람이 많이 늘어서 그런지 매장 내에서 식사를 하는 사람은 없었고 손님들이 방문하더라도 포장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덕분에 한산한 매장에서 여유롭게 식사를 할 수 있었지만 사람이 없다고 해서 주문이 일찍 나오는 것은 아니었다.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 내내 배달의 민족 알람이 울렸기 때문.. 혜림이랑 둘이서 방문했.......

생일이다..! 한입 베어에서 수령한 수제 케이크와 스시도모다찌 칠성점 [내부링크]

3월 1일은 3.1절을 기념하는 국가 공휴일이기도 하지만 내 양력 생일이기도 하다. 학창 시절에는 공휴일에 생일인 것이 친구들에게 축하받기도 애매하고 따로 기념하는 상황을 만들지 않았는데 성인이 되고 나서부터는 생일을 챙기는 것 자체가 자존감을 올리는 것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을 깨닫고 나를 위한 시간을 보내는 편이다. 물론 이번 생일엔 혜림이가 다 챙겨줬다. 케이크를 수령하러 간 동문시장 청년몰의 한입베어, 혜림이가 직접 디자인을 선택해서 케이크를 골랐다고 한다. 항상 프랜차이즈 빵집에서 케이크를 구매하다 보니 이렇게 디자인을 주문해서 케이크를 받는 것이 어색하다. 청년몰에 입점되어 있는 매장답게 작은 공간이.......

Primitive 스케이트보드 8인치 입문을 위한 첫 보드 [내부링크]

Primitive 스케이트보드로 첫 보드 입문 1월 즈음부터 갑자기 타보고 싶어진 스케이트보드, 유튜브에서 자유롭게 보드를 타는 사람들을 보며 고민만 하다가 결국 스케이트보드를 배워보기로 결심했다. 스케이트보드를 입문하기 위한 영상을 찾다 보니 첫 보드는 '컴플릿(Complete) 보드'를 구매하는 게 좋다는 얘기에 마음에 드는 그래픽을 찾아보다가 '프리미티브'의 컴플릿 보드를 구매하기로 결정하고 가장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는 온라인 보드샵을 찾아다녔다. 국내에서 스케이트보드 판매점으로 유명한 '팀버샵'에서 169,000원에 판매중인 동일한 보드가 해외 보드샵 'TGM skateboard'에서 훨씬 저.......

버질아블로의 마지막 시즌? 오프화이트 22FW 런웨이, 그리고 파프와의 협업 [내부링크]

Off White 22FW, 버질 아블로의 마지막 시즌으로 남을까? 지난 11월 버질 아블로의 사망 소식이 들려온 이후 수많은 럭셔리 브랜드들은 각자의 방법으로 그를 추모했다. 국내 패션 커뮤니티에서도 그의 사망 소식은 꽤나 큰 충격으로 다가왔는데 한동안 버질 아블로가 죽었다는 글이 중복된 내용으로 올라오기도 했다. 이번에 공개된 오프화이트 22FW 시즌은 그의 사망 소식 이후 공개된 첫 시즌인 만큼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었는데 버질아블로와 오프화이트 디자인팀이 함께 작업한 마지막 시즌이 되지 않을까 싶다.(보그에 기재된 “designed by Virgil and completed by the creative teams and collaborators with whom he worked,”를 기반.......

패션 블로그 운영 5개월 차 애드 포스트 수익, 방문자 5만 명 달성! [내부링크]

블로그를 운영한지 오늘부로 142일째, 하다 보니 1일 1포스팅을 넘어 하루에 두세 개의 포스팅을 올리기도 했지만 역시나 일정이 밀릴 때에는 포스팅을 제시간에 올리기가 어렵다. 1월에 애드 포스트를 처음 신청하고 몇 십 원부터 천 원을 넘는 금액이 찍히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수익이라고 말할 수 없는 금액이기 때문에 글의 질을 높이고 주기적으로 방문하는 사람들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 방문자 5만 명을 기념하여 지금까지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느낀 점과 1월부터 누적된 애드 포스트 수익을 공개하고자 한다. 방문자 5만 명 방문자는 계속 누적되는 것이라 크게 의미 있는 수치라고 할 수.......

꼼파뇨, 자사의 디자인 카피에는 관대하지만 남에겐 엄격한 내로남불의 표본! [내부링크]

저작권에 관해서는 내로남불의 표본 꼼파뇨..!!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처음으로 게시글이 중단되었다는 알람을 받았다. 내용을 확인해 보니 '아워레가시를 카피한 도메스틱 브랜드 꼼파뇨'라는 게시글을 삭제한 것, 자신의 브랜드 측에서 찍은 사진을 무단 사용했다며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이 있을 만한 나의 게시글을 게시중단 시킨 것이다. 상업적인 목적으로 내가 수익을 벌기 위해 작성한 글이 아닌, 오로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임에도 네이버 측에 게시중단을 요청한 걸 보면 어지간히 해당 사건에 대한 매출 타격이 컸나 보다. 꼼파뇨는 아워레가시 브랜드의 '빅피케' 디자인을 똑같이 제작하여 판매한 이력.......

엔엔엔원으로 돌아온 브랜드 청(CHUNNG)! 우영미를 따라잡을 수 있을까? [내부링크]

우영미의 딸로 알려진 케이티 정의 브랜드 청(CHUNNG), 엔엔엔원(nnnone)으로 돌아오다. 이제는 대중적인 디자이너 브랜드로 성장한 우영미, 솔리드 옴므를 시작으로 패션 외길을 걸어온 우영미의 이야기만으로도 방대한 양의 글을 작성할 수 있지만 오늘은 그의 딸이 론칭한 브랜드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패션에 관심이 있고 우영미를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독보적인 실루엣을 보여주는 아우터보다 가격적인 면에서 접근성이 좋은 백로고 티셔츠를 더 익숙하게 봐왔을 것이다. 어쩌면 우영미스럽다고 볼 수 없는 로고 플레이 의류들은 2013년부터 우영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기 시작한 '케이티 정'의 손에서 나.......

스트릿 패션의 아이콘이 되어버린 스케이트보드 브랜드 [내부링크]

스트리트 패션의 아이콘이 되어버린 패션 브랜드 우리는 슈프림과 스투시, 그리고 팔라스라는 브랜드의 이름을 익히 들어봤다. 명품은 아닌데 가격은 다른 브랜드들 보다 비싼 느낌을 갖고 있는 세 브랜드의 특징은 스트릿 패션을 주도하고 있는 브랜드라는 것, 그리고 서브컬처의 하나인 '스케이트보드' 문화에서 파생된 브랜드라는 점이다. 이 패션 브랜드들이 어떻게 인지도를 쌓게 되었고 우리는 왜 이 브랜드들을 '스트릿 브랜드'라는 이름으로 인식하고 있는지에 대해 글을 정리해 보기로 했다. 모든 정보를 알기엔 부담스럽지만 어떤 브랜드인지는 알고 싶은 사람들이 참고하기에 좋은 자료가 되길 바란다. 모든 시.......

자기객관화 [내부링크]

사람은 각자 살아온 경험을 기준으로 남을 바라본다. 그런 과정 속에서 남을 쉽게 평가하는 경우가 존재하기도 하며 때로는 자신에게 하지 못할 안좋은 언행을 남에게 너무 쉽게 행하기도 한다. 대중이라고해서 문화를 평가할 수 있는 권력은 주어지지 않는다. 가수가 노래를 못한다고 해서 가수의 존재 가치를 깎아내릴 권리가 주어지지 않으며 영화가 여운을 주지 않았다고 해서 감독과 영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사람들의 가치를 평가할 수는 없는 것이다. 어리석은 행동을 하지 않기 위해서는 남을 평가하려고 하기 전에 스스로에 대한 냉정한 평가가 필요하다. 철학에서 소크라테스가 했던 대표적인 명언인 "너 자신을 알라"를 통.......

새벽 5시 기상 후 룡일이와 아침운동, 그리고 파스타 [내부링크]

얼마 전에도 같은 시간에 일어나서 아침 운동을 했던 적이 있는데 룡일이에게 그 얘기를 해주니 자신도 같이 아침 운동을 하고 싶다고 해서 약속을 잡고 새벽 6시에 만나서 헬스장으로 향했다. 평소에 다니던 루다 피트니스를 이용했는데 저번과는 다르게 사장님이 계시지 않아서 운동이 끝나고 나갈 때 룡일이의 일일권을 결제하기로 했다. 룡일이는 웨이트를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내 루틴에 맞춰 진행하기로 했고 하체를 하는 날이라서 하체, 어깨 훈련을 진행했다. 해가 뜨지도 않은 시간에 사람이 없을 것이라고 예상이 되지만 생각보다 아침 운동하는 사람들은 많은 편이다. 다만 중량 운동을 하지 않고 가볍게 운동을 즐기는 중년층이 대.......

이지 갭 그리고 발렌시아가 3자 협업 프리오더 발매 소식 [내부링크]

이지 X 갭 X 발렌시아가, 근데 가격은 왜 이러냐? 이지 갭과 발렌시아가의 협업이 어제 발매되었다. 프리오더로 발매가 됐지만 후드와 청자켓의 경우 지금은 이지 갭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구매할 수 없는 상태이며 구매하고 싶다면 파페치 익스클루시브 프리오더를 이용하면 된다. 이지와 갭이 처음 계약을 했을 당시에는 저렴한 갭의 가격을 기준으로 이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옷들을 공급하겠다는 얘기가 돌았는데 라운드 패딩과 후드를 발매했을 당시까지만 해도 그 얘기가 신빙성 있게 들렸으나 이번 발매로 인해 그게 헛소리였다는 게 증명이 됐고 많은 사람들이 가격 때문에 구매를 하지 않는 상황을 볼 수 있었다. 갭이 이 정도 가격.......

바시티 자켓 유행이 시작됐다..? 입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정보들 [내부링크]

클론이 되어버리는 바시티 자켓 생로랑 테디 자켓의 형태를 갖고 있는 바시티 자켓들이 도메스틱 업체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다. 대학교 과잠과 비슷하게 생긴 외형 덕분에 사람들이 바시티를 사서 입고 다니는 경우는 안 올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젠 거리에서 너무나 자연스럽게 볼 수 있는 상황이 되니 유행은 언제나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나는 것을 실감한다. 비슷한 옷을 입는 것만으로 유행을 즐기기엔 부족함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바시티 자켓이 유행한 배경을 조사해서 간단하게 정리해 보고자 한다. 추가로 한국에서 바시티 자켓이 유행하는 현 상황에 대한 생각도 함께 정리해 보겠다. 과잠으로 시작된 바시티 자켓 엄밀히 말하면 과잠.......

나이키 조던 SE 엘리베이트 로우 진짜 예쁘네.. 라고 할뻔.. [내부링크]

와 이건 좀 예쁘다! 얼마전 나이키는 '조던 1 엘리베이트 로우 SE' 모델을 출시했다. 근본의 색상 브레드 컬러와 트렌디하게 느껴지는 굽의 조화가 그동안 보여줬던 조던의 모습과는 사뭇 달라서 하나 구매해서 신고 다녀도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근데 나이키가 이렇게 무난하게 잘 뽑은 모델을 가만히 둘 것 같지가 않아서 그냥 내버려 뒀는데.. 역시나 또 인기 있을 법한 컬러를 적용시켜 다른 모델들을 출시했다. 신발 장사하는 입장에서 적당히 만들기만 하면 잘 팔리니 매출을 효과적으로 올리기 위해 당연히 그럴 수 있지만 브랜드 신발이 리셀 시장에서 웃돈이 얹어진 채로 거래되는 모습을 알고 있으면서도 이렇게 마구.......

바이레도 블랑쉬 비싸지만 가격 값은 하는 향수 [내부링크]

나의 첫 향수 바이레도 블랑쉬 블랑쉬는 성인이 되고 나서 처음 구매한 향수이다. 블로그에 리뷰 했던 두 개의 향수보다 가격대가 비싼 덕분에 탈취제처럼 마구 뿌리지는 못하지만 처음 구매하고 난 후부터 잘 사용하고 있는 향수다. 구매는 백화점에서 직접 구매했으나 어느 백화점에서 구매했는지는 기억이 안 난다. 가격은 대략 20만 원 돈을 준 것 기도.. 지금 생각해 봐도 정말 비싼 가격이다. 아무튼 아끼고 아껴서 잘 사용했으니 제품도 리뷰하고 향도 설명해 볼까 한다. 구매 계기 군대를 입대하기 전, 나는 두려울 게 없었고 혼자서 여행하는 것을 좋아했다. 해외여행을 다니고 나서 서울에 볼 일도 있겠다 혼자 서울구경을 할 겸 영등.......

팔라스 IRIE 후드, 자메이카 사람들한테 인사당할 수 있음 주의 [내부링크]

기분 좋은 인사말 뉴욕에서 구매한 이 팔라스 후드에는 많은 추억이 담겨있다. 지금은 그냥저냥 입고 다니는 옷이지만 뉴욕 팔라스 매장에서 이 후드를 구매하고 한국에 돌아오는 당일 공항에서 입었는데 탑승 수속을 하던 도중 자메이카 사람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나를 굉장히 반겨주었다. 당시는 왜 나를 반겨주는지도 몰랐던 터라 후드 앞에 쓰여 있는 "Irie"가 자메이카에서 쓰는 말인가 싶었는데 찾아보니 "기분이 좋다"라는 뜻이었고 인사말로 많이 쓰이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무튼 기분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 팔라스 후드티를 리뷰해 본다. 구매 계기 슈프림 후드와 마찬가지로 뉴욕에 방문했을 당시 뭐라도 사 가야.......

명품 가격을 리셀가로 정하는 시대 [내부링크]

리테일보다 리셀가! 샤넬의 가격이 대폭락 했다는 기사의 내용을 읽어봤더니 중개 플랫폼 '크림'에서 리셀 가격이 떨어졌다는 내용이었다. 본래 명품은 리테일 가격부터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힘든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제품의 '품위'가 유지 되는 건데 이제는 '리셀 가격'이 본래 리테일 가격보다 더 힘이 강한 것 같다. 샤넬 가격의 폭락과 함께 싯가로 변하는 다양한 명품 리셀 시장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 보겠다. 브랜드가 정한 명품의 가치는 변하지 않는다 아무리 리셀이 대중화되었다고 해도 '명품의 가치'는 쉽게 변하지 않는다. 얼마 전 샤넬의 품위가 떨어졌다는 기사를 읽고도 비슷.......

이지부스트 인기 모델의 재발매는 어떤 영향을 가져올까? [내부링크]

이지는 왜 인기 모델을 다시 발매하는가? 이지 500이 재발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OG라는 타이틀만으로 높은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는 덕분에 빠른 품절을 만들 수 있었지만 수많은 업자를 만들어낸 스니커즈 리셀 문화로 인해 이지 500도 신기 위해 구매한 사람은 극 소수일 것이다. 어쨌든 수요가 있는 것은 분명한 상황, 나이키처럼 무난한 컬러웨이로 수량을 조절해서 발매한다면 이지의 인기도 식지 않을 텐데 이지는 왜 실험적인 컬러웨이와 함께 기존 인기 모델을 재발매 하는 것일까? 이번에는 이지 500 블러쉬 모델의 발매 소식과 함께 이지가 인기 모델을 발매함으로써 생기는 변화에 대해 추측해 보겠다. 이지 500의 블러쉬의 귀환 아.......

무신사 에센셜 가품 판매 논란, 크림과 경쟁구도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 [내부링크]

무신사가 가품을 팔았다!? 국내 최대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가품 판매 의혹을 빚었다. 중고로 거래된 피어 오브 갓 에센셜(이하 피오갓 에센셜)제품이 크림에서 가품으로 판정 난 것, 무신사나 크림이나 가품 판매 논란이 있었던 만큼 두 업체 간의 경쟁구도로 인해 무신사가 운영하는 솔드아웃은 리셀 플랫폼 경쟁 구도에서 밀러날 수도 있는 상황, 무신사는 어떻게 이 상황을 대처할까? 사건의 개요는 이렇다 무신사는 서비스 내 '무신사 부티크'라는 명품 전용 멀티숍을 론칭했다. 무신사 부티크는 무신사 내에서 사용이 가능한 적립금과 카드 혜택으로 저렴하게 명품을 구할 수 있어서 많은 무신사 회원들이 이용하게 되었고 덕분.......

옷 대충 만드는 슈프림의 대충 만든 후드티를 소개합니다 [내부링크]

옷을 대충 만드는 슈프림 오늘은.. 슈프림의 대충 만든 후드티를 리뷰해 볼까 한다. 제품은 뉴욕 여행 당시에 구매했는데 몇 번 입고 옷장에 갇혀 있다가 얼마 전에 다시 꺼내줬다. 슈프림 후드티를 구매할 계획이 있다면 주의해서 봐 주길 바라며 내가 작성한 리뷰가 구매를 결정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구매 계기 뉴욕 여행을 하던 나는 당시 지금보다 훨씬 낮은 수준의 패션 지식을 소유하고 있었다. 그래도 열정만큼은 누구보다 불타고 있었기에 뉴욕에 온 이상 슈프림 매장을 방문하지 않을 수 없었고 슈프림 매장을 둘러보다가 꽤나 무난한 후드티를 발견했다. 이왕 뉴욕까지 온 김에 그 후드티를 기념품 삼아 구매하기로 했고 친.......

메종 마르지엘라, 국내 아이웨어 브랜드 표절 논란 [내부링크]

메종 마르지엘라가 국내 아이웨어 브랜드를 표절했다 벌써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된 마르지엘라 표절 소식, 여느 때처럼 패션 커뮤니티를 들락날락하다가 '메종 마르지엘라'가 국내 아이웨어 브랜드 '갓섬웨어'의 디자인을 카피했다는 논란이 생겼다. 사실 진위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를 밟을 필요도 못 느낄 정도로 갓섬웨어 측에서 올려준 사진은 너무나 충격적이었다. 갓섬웨어 주장에 따르면 2019에 갓섬웨어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작업물 및 전시 퍼포먼스를 마르지엘라가 2021년에 표절했다는 내용이다. 디자인 작업뿐만이 아니라 전시 퍼포먼스에 사용한 디제잉쇼도 그냥 그대로 따라 한 것이다. 갓섬웨어 공식 인스.......

드러그옴므 드레이프 트렌치코트 민트 그레이, 무려 4년이나 입은 제품 [내부링크]

울 드레이프 트렌치코트 Mint Grey 4년 전에 구매한 이 제품을 리뷰할 생각은 없었지만 황변을 제거하기 위해 손빨래를 진행하면서 그동안 만족스럽게 입기도 했고 앞으로도 계속 입을 예정인 코트를 한번 소개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어서 글을 작성한다. 트렌치코트 하면 '버버리'를 가장 많이 떠올릴 것이다. 버버리가 아니더라도 다양한 브랜드에서 트렌치코트를 만들고 있고 간절기 필수 누구나 하나쯤 갖고 있는 게 트렌치코트이지만 이번에 소개하는 드러그옴므 트렌치코트는 갖고 있는 내내 다른 트렌치를 구매할 생각을 하지 않게끔 만족감을 줬던 제품이기도 하고 흔하게 볼 수 있는 컬러도 아니라서 리뷰를 진행하게 되.......

패션에서 근본을 따지는 의미가 있을까? [내부링크]

근본을 따지는 이유가 뭐야? 최근 유행을 하기 시작한 오트리 때문인지 패션에 관심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근본 브랜드'에 대한 논쟁이 끊이지 않는다. 패션 유튜버들이 하도 '근본'이라는 말을 들먹이며 광고를 하거나 리뷰를 진행하다보니 일반인들 사이에선 "내가 구매한 제품이 근본 제품이다!"라는 프라이드가 생기고 브랜드를 까는 사람과 좋아하는 사람이 서로를 까내리는 논쟁이 오고 간다. 이번 게시물에서는 '근본 브랜드'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보겠다. 논란의 오트리 유튜버들이 그렇게 극찬하는 오트리에 대해 찾아보니 미국에서 시작되었으나 이탈리아에 한 기업이 인수해서 지금의 오트리.......

이제는 관광객들도 카페 머스크를 방문한다. [내부링크]

관광객이 동네 카페를 방문하기 시작했다 오랜만에 초등학교부터 친하게 지냈던 주환이와 머스크를 방문했다. 아직도 거리두기를 완화하지 않는 덕분에 외부에서 활동할 수 있는 시간이 엄청나게 줄어들었고 집안에 있으면 우울함을 견디지 못하는 나는 핑곗거리라도 만들어 카페에 나가서 사람을 만나야 했다. 주로 운동을 하는 '루다 피트니스'에서 인스타그램과 블로그에 글을 올려줬다고 '머스크'에서 사용이 가능한 쿠폰을 주셨다. 아메리카노를 먹을 수 있는 쿠폰이지만 머스크의 커피를 좋아하는 나였기에 아주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이번에 방문했던 머스크도 이 쿠폰을 이용해서 커피를 마실 수 있었다. 케이.......

아디다스 아이비 파크 발매와 정치적 올바름 [내부링크]

스포츠 브랜드는 가치를 잃어버렸다 소수 약자에 대한 편견을 없애기 위해 나타난 정치적 올바름(PC)을 모르는 사람들은 없겠지? 이미 디즈니의 만행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비판을 받고 있는 운동이니까 말이다. 최근 '비욘세'가 전개하는 브랜드 'Ivy Park'와 아디다스의 협업 제품이 출시됨과 동시에 공개된 이미지에서 PC 성향이 가득 묻어난 모델 사진을 볼 수 있다. 편견이 없는 세상도 좋고 소수 약자가 차별을 받지 않는 방향으로 세상이 변해 가는 것도 좋은데 건강한 삶을 보여줘야 할 스포츠 브랜드가 뚱뚱한 모델을 앞에서 제품을 홍보하는 것이 올바른 방식이라는 생각이 들진 않아서 사진을 보고 많은 생각이 들.......

아워레가시를 카피한 도메스틱 브랜드 꼼파뇨 [내부링크]

아워레가시는 작년 하반기 써드컷 데님과 빅피케 니트로 유행을 하기 시작했다. 따지고 보면 스투시와 워크숍 콜라보를 진행할 때부터 사람들이 찾기 시작했으니까 갑작스럽게 수면 위로 떠오른 브랜드는 아니지만 스웨덴 출신의 '아크네'와 '이티스'와 비슷한 위치에서 아는 사람만 소비하던 브랜드가 이제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알기 시작했으니 '유행'의 흐름 속에 안착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피케티나 써드컷 데님이 왜 유행한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어미새'나 네이버 카페의 패션 커뮤니티에서 자주 보이기 시작하고 인기 있는 제품을 구하기 위해 몰려든 패린이들이 너도 나도 구입을 하기 시작.......

베이프의 니고가 맡은 겐조는 성공할 것인가 [내부링크]

베이프의 창립자인 니고가 겐조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은 이후 첫 시즌이 공개됐다. 참고로 나는 베이프를 즐겨 입는 사람도 아니고 일본 브랜드를 좋아하는 사람도 아니다. 그동안 시장에서 외면받던 '겐조'라는 브랜드를 살리기 위해 LVMH에서 '니고'를 투입시켜 나온 첫 시즌이 기대가 되어 "혹시 겐조가 떡상할 조짐인가!?" 싶어서 글을 작성하게 되었다. 이번 게시물에서는 겐조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과 니고의 첫 시즌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다. 겐조를 아시나요..? 많은 사람들이 패션 브랜드를 자세하게 알지 못하더라도 겐조의 호랑이는 골든구스의 지저분한 신발처럼 자주 봤을 것이다. 겐조는 197.......

초밥은 스시도모다찌 제주시청점 [내부링크]

가끔 눈이 오긴 했지만 여전히 좋은 제주도 날씨, 정말 오랜만에 혜림이와 초밥을 먹으러 제주시청 스시도모다찌에 가기로 했다. 간간히 가다가 최근에는 긴 텀을 두고 방문하지 않았는데 시청에서 노는 김에 초밥도 스시도모다찌에서 먹는 것으로 얘기를 하고 시청으로 갔다. 예전에는 직접 수기로 작성해서 웨이팅을 했는데 이제는 기계가 설치 되어서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순서를 자동으로 정해준다. 앞에 대기 4팀이 있었지만 회전률이 워낙 높아서 오래 기다리지 않고 입장할 수 있었다. 체온체크와 방역패스를 확인한 후 큐알을 찍고 입장한다. 배가 고픈 나머지 자리에 앉자마자 초밥을 먹기 시작했다. 언제 와도 사람들이 붐비고 항상 기.......

알렉산더 맥퀸 오버솔을 3년 동안 신었던 이유 [내부링크]

19년도 여름, 나는 알렉산더 맥퀸 오버솔 스니커즈를 구매하여 지금까지 꾸준하게 착용하고 있다. 당시부터 지금까지 스니커즈의 유행이라는 흐름 속에서 이제는 '스테디'나 '기본템'이라는 타이틀이 익숙해져 버린 맥퀸 오버솔은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착용하고 있는 신발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번 게시물에서는 3년 동안 착용한 이 신발의 상태를 점검해 보면서 착용하면서 느낀 점을 적어보려고 한다. 매치스 패션에서 구매한 오버솔 스니커즈 알렉산더와 함께 일본 도쿄 여행을 마치고 왔던 나는 백화점에서 봤던 일본 한정 오버솔 스니커즈에 빠져있었고 언젠가는 맥퀸을 구매하리라 생각을 하고 있었다. 다니던 직장을.......

제주 시청 용꽈배기 [내부링크]

혜림이와 집에 오기 전에 용꽈배기에 들려서 빵을 좀 사 왔다. 두 번째 방문하는 용꽈배기는 혜림이를 통해 알게 됐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있어서 언젠가 포스팅을 한번 해보자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방문하면서 사진도 찍어놨겠다 해당 사진을 바탕으로 용꽈배기를 소개해보겠다. 장소는 제주 시청 CGV 건물 오른쪽 골목에 위치해 있으며 작은 상가 건물이라서 안에서 먹을 수는 없고 포장 주문을 해야 한다. 작은 상가지만 항상 사람들이 붐빌 정도로 인기가 많다. 별도로 구매하는 것 이외에 선물 포장을 제공해서 다양한 제품을 먹고 싶거나 사람들이 많을 때 고민 없이 구매할 수 있다. 선물 포장은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되는 것.......

드러그옴므 멀티 부클레 라이너 가디건 [내부링크]

Multy Boucle Liner Cardigan : Chocolate 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드러그옴므의 멀티 부클레 라이너 가디건이다. 드러그옴므에서 시그니처 제품으로 밀고 있는 라이너 가디건은 이미 수차례 다양한 버전으로 출시가 되었지만 스타일에 맞지 않아 구매를 하지 않았었다. 최근에 나온 부클 소재로 제작한 이 가디건은 기존 라이너 가디건에 비해 독특한 소재를 사용한 점을 매력으로 느껴 옷장에 들여놓기로 결심했고 때 마침 리뷰 이벤트에 당첨되어 별도의 금액을 지불하지 않고 제품을 구할 수 있었다. 구매 계기 드러그옴므에서 12월에 진행한 리뷰 이벤트에 당첨되어 제품 교환권을 받았다.(10만 원 이하 제품에 한함) 구매 계획이 있었던 부클.......

나이키 에어 포스 가격이 심상치 않다 [내부링크]

나이키 에어 포스, 이제는 프리미엄 스니커즈? 덩크 로우 범고래 유행을 까면서 에어 포스의 시대가 오길 희망하는 내용으로 글을 작성한 적이 있다. 이후 얼마 시간이 지나지 않아 패션 커뮤니티에 에어 포스 관련 게시물이 올라오는 것을 볼 수 있었고 글을 작성하는 오늘 크림에서 에어 포스 시세를 확인했더니 역시나 가격이 산으로 가고 있다. 이런 상황이 오길 바라고 쓴 글도 아니었고 시세가 올라간 것도 우연히 시기가 겹쳐서 올라간 것이겠지만 한정판 스니커즈가 아님에도 두 배 가까이 떡상해버린 에어 포스를 보니 여러 가지 생각이 들어서 정리도 할 겸 글을 작성해 보고자 한다. 나이키에서도 판매 가격을 인상했다 조던의 가격 인.......

디올 소바쥬 오드 뚜왈렛과 향수 이야기 [내부링크]

Dior Sauvage Eau de toilette 왜 디올 소바쥬 오드 뚜왈렛이었을까? 디올 소바쥬는 내가 두번째로 구매한 향수이다. 첫 향수를 바이레도 블랑쉬로 시작했는데 쓰다 보니 계속 쓰기에 부담스러운 가격대라고 느꼈고 다른 향수도 사용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수소문 끝에 디올 소바쥬 오드 뚜왈렛을 구매하게 되었다. 마르지엘라나 블랑쉬처럼 직접 시향을 해보지 못하고 블라인드로 구매하게 되었는데 결과적으로 아주 만족하고 있지만 구매를 고민하고 있다면 꼭 착향을 해보고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주변에서 이 향수에 대해 물었을 때 호불호가 많이 갈리기도 했고 평소 착용하는 옷차림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시향.......

유니클로는 왜 럭셔리 브랜드와 콜라보를 하는가 [내부링크]

유니클로에 대하여 2019년 한국에서 일본 제품을 소비하지 않는 불매운동이 진행될 때 표면적으로 가장 적대시하고 있던 기업이 유니클로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 유니클로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유니클로 수입을 맡은 국내 기업은 전혀 신경 안 쓰고 무분별한 불매운동을 진행한 시민의식도 참 답답하지만 국가 간에 감정을 빼고 의류 브랜드로서 유니클로에 대해 물어본다면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냥 저렴한 옷을 파는 SPA 브랜드라고 얘기할 것이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유니클로를 정확하게 표현한 얘기도 하니다. 유니클로 공식 홈페이지를 찾아보면 "옷의 힘으로 세상을 바꾼다"라는 슬로건을 찾아볼 수.......

잃어버린 지갑을 찾아서 [내부링크]

생일 선물로 받은 장지갑을 2년이 넘게 쓰고 있었는데 오늘 모바일로 카드결제를 할 일이 생겨 찾아보니 지갑이 사라졌다. 최근에 나간 일이라곤 저번주 금요일이 마지막이었고 주말 내내 집에만 있었는데 뭔가 이상하다 싶어서 기억을 되짚어본 결과, 금요일에 집에 오면서 탔던 버스에서 가방을 가지고 내리다가 지갑을 흘린 것 같다. 그래서 버스회사에 연락했고 다행히 보관중이라고 해서 지갑을 찾으러 가기로 했다. 잃어버린 지갑을 찾아서.. 밖을 확인해보니 비가 온다. 생각해보니 집에 안나가는 내내 밖에는 비가 왔던 것 같다. 술도 요즘엔 잘 안먹고 코시국 때문에 밖을 나가는 빈도가 확 줄었는데 하필 나가는 날이 비오는 날이라니.......

제주도 슈프림 카페 알포인트 커피 [내부링크]

알포인트 커피 제주 한가한 일요일, 알렉산더와 함께 제주에 생겼다고 하는 슈프림 카페를 가기로 했다. 유튜브 와디의 신발장에서 나온 카페를 알렉산더가 먼저 가보자고 제안 했었는데 시간을 맞추려 미루다 미룬 것이 명절 연휴 기간이 되어서야 맞춰졌다. 12시에 만나기로 했지만 먼저 약속장소인 시청에 도착해서 탐탐에서 기다리기로 했다. 알렉산더가 차를 끌고온 덕분에 카페까지의 이동은 수월했다. 며칠간 비가 오다가 주말에는 날씨가 좋아서 가는 내내 제주 하늘을 보며 감탄하다가 카페에 도착, 출입구를 헷갈리는 사람이 많아서인지 문에 출입구라고 크게 적혀있는 A4용지를 볼 수 있었다. 들어가자마자 나이키 한정판 신발들이 맞.......

아라리오 뮤지엄은 너무 넓었다 [내부링크]

아라리오 뮤지엄 지난 게시글에서 알포인트 커피를 리뷰했다. 알포인트 커피를 갔다가 탑동으로 넘어오면서 방문한 곳이 바로 아라리오 뮤지엄, 방문할 계획은 없었으나 옆에 있는 프라이탁을 구경하는 김에 아라리오를 먼저 둘러보고 방문하기로 하고 제주도민으로 50% 할인을 제공받아 12,000원에 전관을 관람하기로 했다. 시작은 탑동 시네마를 먼저 관람했다. 1층부터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매표를 하러 데스크에 방문하기 전에 작품들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탑동 시네마는 세 곳의 아라리오 뮤지엄 중에 가장 큰 편이라서 천천히 관람을 하려면 꽤 많은 시간을 써야 한다. 나머지 두 곳인 동문 모텔의 경우 탑동 시네마보다는 규.......

토니웩 체크 로브 코트를 활용한 겨울 코디 [내부링크]

체크 로브 코트를 활용한 데일리룩 도깨비 방영 이후 이름처럼 롱런하던 롱 코트의 강세가 요즘은 시들시들한 느낌이다. 오버한 발마칸 시티보이룩이 유행하면서 앞으로도 자주 보이겠지만 17년도부터 보이던 남성성이 돋보이는 코트는 젠더리스의 강세와 함께 사라지고 있는 느낌이랄까? 3년 전인지 4년 전인지 구매해서 아직까지 잘 입고 있는 토니웩 코트에 와이드 팬츠를 매치하여 유행에 크게 휘둘리지 않는 겨울 코디를 구성해 봤다. 지금 입으면 굉장히 춥겠지만 얼어 죽어도 코트를 입는 사람이라면 크게 신경 쓸 일이 아닐 테니 '겨울 코디'라는 말은 그대로 가져가겠다. 연휴 기간 내내 본가에 가는 게 아닌 성읍에 내려가서.......

성읍 초가집 카페 초가시월, 표선 고양이가 있는 카페 희상 [내부링크]

설 연휴 동안 혜림이와 성읍에서 시간을 보냈다. 추자도에서 했던 것처럼 그냥 밥해 먹고 동네 산책하고 한 게 전부였지만 그래도 초가집이 많은 성읍은 다른 동네와는 다른 느낌이라 집 주변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서 돌아다니는 산책의 의미보다 관광을 한 느낌이다. 성읍에서 시간을 보내던 도중에 용훈이가 서울에서 내려와 성읍에서 잠깐 보기로 했다. 밥만 먹이려니 시간이 떠버릴 것 같아 혜림이랑 용훈이랑 같이 카페 투어를 하기로 하고 집을 나왔다. 초가 시월 성읍에 방문할 당시부터 '초가헌'이라는 초가집 카페를 가려고 했으나 설 연휴 내내 문을 열지 않아서 아쉬운 대로 대책을 찾아 나섰고 먹고 싶었던 기름떡을 팔.......

발마칸 코트는 어떻게 시작되었나? [내부링크]

요즘은 발마칸 코트를 참 많이 입는다. 코트라고 한다면 남자가 옷차림에 신경 쓰기 시작할 때 입는 옷이고 블랙 싱글 코트부터 구매하는 게 보편적이었지만 요즘은 다들 발마칸 코트를 입는 것으로 시작한다. 실내 생활이 늘어가면서 편안한 옷을 추구하다 보니 오버핏의 발마칸 코트가 유행하는 것도 어쩌면 당연하다고 볼 수 있겠지만 나는 발마칸 코트가 유행하는 이 기회에 발마칸 코트의 유래에 대해 자세하게 서술해 볼까 한다. 시작은 스코틀랜드의 지방에서부터 발마칸이라는 이름은 스코틀랜드의 도시, 인버네스의 지방 이름에서 유래했다. 스코틀랜드가 있는 영국은 기후 특성상 비와 바람이 굉장히 잦은 곳이었는데 이를 막아줄 외투.......

명품 브랜드의 지갑을 꼭 써야 할까? [내부링크]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이제는 휴대폰으로도 거의 모든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보니 이제는 '지갑'을 쓰지 않아도 살아가는데 전혀 문제가 없게 되었다. 하지만 '지갑'이라는 게 카드나 현금을 담아두는 용도가 아닌 액세서리의 하나로 활용하는 사람들은 결제 시스템의 발전과 상관없이 지갑을 들고 다니고 주기적으로 바꿔주기도 한다. 아직도 지갑을 사용하는 입장에서(아이폰 때문이기도 하지만) 지갑의 필요성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지갑은 필요 없다 현금 사용 빈도가 점점 줄어드는 시점에서 지갑의 역할은 이제 없어졌다고 봐도 무방하다. 휴대폰 케이스에 카드를 껴 넣을 수 있.......

마르지엘라 오버핏 스트라이프 셔츠 [내부링크]

오랜만에 쓰는 제품 리뷰글, 생각해 보면 그렇게 오랜만도 아니지만 다른 카테고리에 글을 쓰다 보니 의도치 않게 텀이 길어졌다. 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마르지엘라 오버핏 스트라이프 셔츠, 지금은 잘 입지 않지만 예전에는 일반적인 티셔츠보다 꾸민 느낌을 줄 수 있었던 셔츠를 자주 활용했었다. 날씨가 따듯해질 때까지는 옷장에 있겠지만 그 시간 동안 리뷰를 미룰 수는 없으니 지금 살펴보자 구매 계기 지금처럼 다양한 스타일을 시도하기 전에는 무난한 디자인의 셔츠 여러 장으로 데일리룩을 구성했던 시절이 있었다. 아무렇게나 활용해도 어느 정도 꾸민 느낌을 줄 수 있었고 특정한 패턴이 들어간 셔츠를 활용하면 나름 센스 있는 코디.......

블로그 애드포스트 신청과 디자인 리뉴얼 [내부링크]

우리 100일이래 블로그를 시작한 지 어느덧 100일째, 아직도 갈 길이 멀지만 여기까지 온 것도 나름 대단한 성과라고 생각한다. 3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130여 개의 포스팅을 작성했으니 말이다. 처음에는 쓰고 싶은 글도 많았고 쓸 주제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어서 유지하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다고 생각을 했는데 매일매일 새로운 글을 작성하고 글의 분량을 늘리고 이전 글보다 잘 쓰려는 노력을 기울이다 보니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도 여간 성가신 일이 아님을 알게 되었다. 이렇게 짧은 순간을 유지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님을 알아버린 탓인지 새삼스럽게 많은 블로거들이 대단하다고 느껴진다. 물론 대다수의 블로그에서 볼 수 있는 영.......

빈트릴은 해외 브랜드일까? [내부링크]

빈트릴의 시작 오프화이트의 수장, 버질 아블로가 DJ생활을 했다는 사실은 유명한 이야기이다. 칸예 웨스트(현 YE)을 만나고 그의 크루들을 접하면서 음악씬에 인지도를 쌓았던 버질아블로는 헤론프레스톤(Heron Preston), 에이셉라키(ASAP Rocky)와 함께 DJ크루인 Beentrill을 만들었다. (후에 칸예 크루에 있었던 메튜 윌리엄스와 저스틴 손더스가 함께 활동하게 된다) DJ크루로 시작했던 집단이 예상과는 다르게 의류 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했고 셀럽들의 성공적인 마케팅으로 많은 인기를 끌어 승승장구 할 것으로 보였으나 2015년에 팍선에 브랜드가 넘겨지면서 지금은 아무도 찾지 않는 브랜드가 되었다. 각자의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성장시.......

젠더리스 패션을 바라보는 시선 [내부링크]

젠더리스란 무엇인가 우리가 아는 것처럼 지금의 사회적 분위기는 성별을 구분 짓는 행위 자체를 무의미하게 바라보고 있으며 미국이 선두적으로 만들어가는 이 문화는 전 세계적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한국에서 유난히 많이 보이는 성별 갈등과 남녀의 성향 차이로 싸우는 문제도 젠더리스 문화에서 파생된 결과들인데 말하면 주제와 어긋나는 얘기만 길어지니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면 성별에 구분을 두지 않는 이 '젠더리스(Genderless)'를 패션이라는 문화가 굉장히 빠른 속도로 흡수하여 제법 많은 사람들이 젠더리스 스타일의 옷을 입고 다니는 걸 알 수 있다. 이번 게시물에서는 다양한 패션 브랜드가 젠더리스 트렌드를 대하는.......

뉴발란스 992는 어떻게 인기를 끌게 되었나? [내부링크]

시작은 잡스의 시그니처 아이템 스티브 잡스를 상상하면 사람들이 떠올리는 이미지가 분명히 존재할 것이다. 그가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할 때에는 항상 같은 옷을 입었기 때문에 당시에 입었던 스타일인 청바지, 검은색 목폴라, 그리고 글의 주제가 될 뉴발란스 992는 스티브 잡스의 아이코닉 아이템이 되었고 잡스를 상징하는 이미지를 만들었다. 당시까지만 해도 한국에서 뉴발란스는 인기 있는 신발이 아니었다. 애초에 뉴발란스라는 브랜드의 이름을 한국인 대부분이 모르고 있을 시절이었다. 아이폰이 나온 2008년 이후 잡스를 따르는 얼리어답터들과 함께 시리즈를 거듭한 아이폰이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던 시기에 뉴발란스도 입소문을 타.......

글라이신 에어맨 퓨리스트, 매력적인 24시간 시계 [내부링크]

남자의 패션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시계, 예전에는 시간을 확인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했지만 휴대폰의 보급화가 시작되고 나서는 시계를 굳이 차지 않아도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낄 수 없는 사회가 되었다. 나도 성인이 될 때까지 시계를 착용하지 않다가 군대에서 시계의 필요성을 느껴 시계를 구매하고 지금까지 착용을 이어오고 있는데 이번에 리뷰할 제품이 바로 그 시계, 글라이신 에어맨 퓨리스트 GL0223이다. 구매 계기 22살이라는 늦지도 빠르지도 않은 나이에 군 입대를 하게 된 나는 디자이너라는 직업을 갖고 있었고 작업의 공백 기간이 길어지는 게 두려워서 공군 웹디자인 병으로 입대를 하게 된다. 군대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

오프화이트 아이폰 케이스를 2년 동안 사용하면 어떻게 될까? [내부링크]

나는 19년도 4월부터 아이폰 XS MAX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원래부터 애플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은 아니었지만 디자이너로 활동하면서 아이맥을 사용하고 애플이 만든 운영체제에 익숙해지다 보니 핸드폰도 아이폰을 구매하게 되었고 6개월 전에는 신형 아이맥을 구매해서 지금까지도 잘 사용하고 있다. 핸드폰을 구매하면서 보호필름은 안 끼더라도 케이스는 꼭 사용하는 편인데 약 2년 동안 내 아이폰을 안전하게 지켜주었던 오프화이트 케이스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리뷰해 보겠다. 구매 계기 처음 아이폰을 구매했을 당시에 주었던 투명 케이스를 사용하다가 다한증이 있는 탓에 빠르게 변색되는 케이스를 버리고 뉴욕 여행 도중 애플스토어에.......

세븐셀라 OG 카고 조거 팬츠 1년 동안 착용해봤다 [내부링크]

준지의 조거 팬츠가 인기를 끌면서 도메스틱 브랜드에서 준지와 유사한 카고 팬츠를 출시했다. LF에서 일꼬르소가 출시한 데님 조거도 준지의 디자인과 상당히 유사한 것을 알 수 있는데 그만큼 카고 조거는 준지의 대표적인 아이템이다. 세븐셀라는 준지의 가격대가 부담이 되는 사람들이 대신 선택했던 아이템인데 원단이 좋고 핏이 잘 잡힌다는 입소문을 타고 많은 사람들이 찾게 되었다. 구매한지 1년이 넘은 세븐셀라 조거, 제품 설명과 함께 그간 착용하면서 느낀 점을 리뷰해 보겠다. 구매 계기 카고 조거 팬츠 구매를 고민했던 시기에 나는 조거 팬츠가 필요하니까 사야겠다!보다는 새로운 스타일을 시도해 보기 위해 무난한 디자인의 조.......

알파 인더스트리 X 파타 협업 MA-1 봄버 발매 소식 [내부링크]

알파 인더스트리 x 파타 얼마 전에 알파 인더스트리와 플레이보이의 협업 소식을 쓴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파타가 알파와 협업을 한다. 파타는 한국인들에게 잘 알려진 브랜드는 아니었으나.. 나이키와 지속적인 협업을 진행하고 있었고 한정판 스니커즈 문화를 일반인들이 접하게 되면서 최근에 발매했던 나이키 에어맥스 협업 제품으로 인지도가 상승했다. 기존 알파 인더스트리의 협업은 미국 공식 홈페이지나 한국 공식 홈페이지에서 편하게 구매가 가능했었는데 이번 협업은 독특하게도 파타 매장이 존재하는 런던, 밀라노, 암스테르담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다. 제품 자체도 잘빠져서 알파 인더스트리 인스타그램에 소식이 올라왔을 때 &quot.......

글라무드 20% 추가 할인 마르지엘라 준지 모음 [내부링크]

글라무드에서 기존 할인 품목을 대상으로 EXTRA 2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30~40%까지 추가 할인이 가능한 경우도 있으나 최근에는 큰 폭의 할인 소식이 들려오지 않았고 간간이 오는 메일에도 디스퀘어드2 같은 비인기 브랜드를 재고떨이하듯이 진행한 것이 전부라서 쓸만한 제품을 건지기 쉽지 않았다. 오랜만에 들라무드를 들어가기도 했고 이왕 메일을 확인했으니 괜찮은 품목을 소개할까 한다. 상품 페이지를 클릭하면 이동합니다. 마르지엘라 넘버링 슬리퍼를 99유로에 판매 중이며 구매 시 80유로 무관세로 구매가 가능하다. 글라무드는 배송도 오래 걸리는 편이라 지금 구매해서 봄이 올 때 신으면 되겠다. 흰색도 같은 가격에 판.......

범고래의 시대가 가고 포스의 시대가.. 왔으면 좋겠어.. [내부링크]

범고래는 이제 틀렸어.. 19년도부터 스멀스멀 올라오던 나이키 덩크 로우의 유행이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 길거리를 돌아다니면 수도 없이 보이는 범고래는 이미 스타일의 한계를 뛰어넘어 스니커즈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의 룩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신발이 되었으며 인스타그램이나 패션 커뮤니티의 데일리룩에서는 점차 사라지고 있는 그런 신발이 되어버렸다. 범고래를 구매하지 않고 신어보지도 못한 사람의 입장에서 이런 이야기를 한다면 범고래를 갖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질타를 받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뭐 내가 생각할 필요가 없는 상황이다. 패션을 사랑하고 스타일링을 구성할 때 스니커즈를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모.......

바라클라바가 유행이라고? [내부링크]

바라클라바가 뭔데? 각종 럭셔리 브랜드에서 바라클라바를 출시하고 연예인들이 입기 시작하니 각종 언론사에서는 올해 겨울 유행 아이템이라고 없으면 안 될 것처럼 떠들어대고 있다. 패션 커뮤니티에서도 종종 바라클라바 구매 소식들이 올라오는 것을 보면 안 입던 제품을 입기 시작하는 이 시기가 유행의 시작이라고 봐도 틀린 점은 없는 것 같다. 패션 업계 종사자와 유난히 패션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바라클라바의 이름부터 처음 들어봤을 텐데 찾아보니 바라클라바 전투에서 사용되었던 군용 모자를 바라클라바라고 말하는 것이었고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방한 마스크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

오랜만에 영화관에서 본 영화가 특송 [내부링크]

어젯밤 잠들기 전 다른 사람들처럼 휴대폰을 보며 잠이 오길 기다리던 도중에 용훈이한테 연락이 왔다. 나도 그렇고 워낙 서로에게 뜬금없이 연락하는 편이라 그냥저냥 사는 얘기나 할 줄 알았는데 제주도에 내려왔다고.. 다음 날 영화나 같이 보자고 한다. 스파이더맨도 안 본 상태라 영화관에 가는 건 정말 오랜만이라서 오랜만에 영화관 구경도 할 겸 약속을 잡았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일 겸 용훈이는 5시 10분 비행기로 올라간다고 하니 나도 일찍 일어나고 운동을 마친 상태로 1시 영화를 보기로 했다. 아침이라고 하기 애매한 시간이지만 오전이니까 그냥 아침이라고 치고 왔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다. 주말이라 그런가? 평.......

부자들이 샤넬을 사지 않아서 '샤넬의 품격'이 떨어졌다?? [내부링크]

부자들은 샤넬을 안사 최근에 한 기사를 봤다. 오픈런과 리셀 문화가 명품의 대중화를 만들었고 너도 나도 들고 다니는 명품백들의 '차별화'가 사라져서 남들과 다름을 원하는 진짜 부자들은 대중적인 명품에 대한 수요가 떨어졌다는 내용이다. 패션에서 차별화는 중요하고 그게 명품이라면 더 신경 써야 할 부분인데 명품 업계에서 네임밸류가 높은 샤넬이 차별화를 가져가지 못함으로 발생한 이 문제는 충분히 공감이 된다. 남들과 다름을 보여주기 위해 명품을 구매하는 것인데 남들이 다 같은 제품을 구매하고 착용한다면 명품을 구매하는 이유가 무엇이 있을까? 품격이 떨어진 샤넬? 이 문제가 샤넬의 입지에 타격을 준다고 하면.......

명품은 외적으로 보여지기 위한 것일까? [내부링크]

남의 시선을 의식하며 살아가는 사람들 한국은 유난히 남의 시선을 신경 쓰며 살아간다고 얘기한다. 한국뿐만이 아니라 외모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전 세계 어디에 살고 있던지 남의 시선을 신경 쓸 것이라고 생각해서 동의하지는 않지만 다른 국가보다 SNS와 인터넷 문화가 발달한 한국의 특성상 어느 정도 일리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인스타그램에서 돋보기 아이콘을 클릭하여 여러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다 보면 비싼 패션 아이템을 착용하고 비싼 차를 타고 찍은 사진들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리고 유행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들은 그런 사진들을 빠르게 모방하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비슷한 사진을 찍어서 올린다. 나타.......

드디어 봤다 스파이더맨 [내부링크]

개봉할 때부터 보기로 마음먹었던 스파이더맨을 미루고 미루다가 보게 되었다. 마블 시리즈를 광적으로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블랙 팬서'처럼 노잼이 아닌 이상 항상 영화관에서 챙겨보곤 했는데 영화관을 안 가는 날이 길어지니까 스파이더맨을 보는 것도 늦어졌다. 토비 맥과이어의 스파이더맨부터 앤드류 가필드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까지 챙겨본 나로서는 그동안 톰 홀랜드가 보여줬던 MCU의 철없는 스파이더맨 시리즈에서 어떻게 변화를 보여줄지 기대가 커서 영화를 보기 전까지 필사적으로 스포를 피해 다녔고 성공적으로 관람을 마칠 수가 있었다. 관람은 삼화지구에 위치한 롯데시네마에서 SKT VIP 멤버십을 이용하여 무.......

영화 '특송'에서 박소담이 신고 나온 '무로 보타곤'에 대하여 [내부링크]

특송은 봤나? 영화 특송은 지난 1월 12일에 개봉한 한국 영화이다. 지난주 주말, 의도치 않게 개봉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이 영화를 볼 기회가 생겨 보게 되었다. 박소담이 운전대를 잡고 추격을 따돌리는 씬은 손에 땀을 쥐게 할 만큼 긴장감이 있었지만 내용 자체는 그저 그랬던 특송에서 나는 다른 장면보다 유난히 눈에 띄는 장면들이 존재했다. 운전하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 만큼 액셀이나 브레이크를 밟는 발을 클로즈업하는 장면도 영화가 진행되는 내내 질리도록 볼 수 있는데 웬만한 영화 팬이라면 그다지 관심이 없을 이야기이지만 박소담이 운전하며 신는 이 신발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하이엔드 스니커즈의 유산 2017년 옷을.......

봄버와 후드집업을 활용한 겨울 데일리룩 [내부링크]

매번 패딩을 입고 다니면 좋겠지만 옷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항상 같은 스타일링을 고수할 수 없는 기분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후드집업을 활용한 레이어드룩은 청자켓을 시작으로 코트와 봄버 등 다양한 아우터에 레이어드를 시도하고 있는데 이미 게시글로 데일리룩 스타일링을 올렸던 424봄버를 활용하여 후드집업과 함께 매치해보았다. 데일리룩 정보 Outer. 424 봄버 자켓 Inner. 퍼스널팩 오버핏 후드집업 Bottom. Lab101 TOM 흑청 데님 Shoe. Yeezy 퀀텀 바스켓볼 날씨가 점점 추워져서 이제는 구스다운이 아니라면 아우터를 단품으로 입을 수가 없는 날씨가 되었다. 이럴 때 후드집업을 활용한다면 입을 수 있는 아우터의 범위가 넓어.......

가품 논란은 재미있어 [내부링크]

패션은 이슈가 된다 내 블로그를 보는 사람이라면 최근 송지아의 논란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관심이 아예 없어서 송지아라는 사람 자체는 모를 수도 있지만.. 아무래도 패션이라는 주제로 많은 글을 짜내고 있는 이 블로그를 보는 사람이라면 그분이 출연한 넷플릭스 시리즈를 보지 않아도 가품 논란소식은 빠르게 접할 수 있을 테니까 말이다. 명품을 주제로 유튜브 컨텐츠를 만들던 사람이 넷플릭스 시리즈에 출연해 많은 유명세를 얻었으나 유튜브 컨텐츠로 활용했던 명품이 대부분 가품이란 사실이 밝혀지면서 공을 들여 쌓아놓은 이미지에 큰 타격이 생겨버렸다. 참 재미있는 상황이다. 사실 언급한 사람 이외에도 비슷한 논란을.......

자급자족 추자도 생활 -2 [내부링크]

1편 어 잠깐 생각해 보니까 BBQ 치킨 먹은 내용을 쓰지 않았네? 추자도공원을 따라서 밤 산책을 하고 나서 BBQ 치킨을 시켰다. 바로 잠을 자기 전에 벌어진 일이었다. 추자도의 치킨 프랜차이즈는 BBQ뿐이고 다른 지역에 비해서 조금 비싸다는 단점을 갖고 있다. 제주도에 비해서는 1천 원, 서울에 비해서는 2천 원 비싸다. 핫 후라이드가 없어서 그냥 황올을 시켰는데 이상하게 매콤한 맛이 느껴졌다. 핫 후라이드를 먹고 싶었던 나의 마음이 미각을 지배한 것일까? 아무튼 수육을 먹고 BBQ를 시켜 먹었다. 6. 새해 첫 일출은 내가 정하는 거야 1월 1일 일출을 보지 못했고, 다음 날 새벽에 갑자기 눈이 잘 떠졌다면? 당일을 새해 첫 일출을 보.......

엑스텐드 BCAA 블루 아이스 소다 90서빙 [내부링크]

운동을 하면서 먹는 보충제는 대중적으로 단백질 보충제가 가장 유명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먹고 있지만 나의 경우 BCAA, 아르기닌, 크레아틴만 복용하고 단백질은 닭가슴살로 섭취한다. 7월 중순부터 먹기 시작한 기존 엑스텐드 BCAA 애플망고를 다 먹어버려서 한동안은 BCAA를 먹지 않고 운동을 하다가 먹다가 안 먹으니 허전함을 느껴 한 번도 먹어보지 않았던 블루 아이스 소다맛을 구매했다. 구매 방법 구매는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통해 진행했다. 12월 27일에 구매를 진행했지만 해외 배송 제품이라서 그런지 국내 배송보다 시간이 조금 걸려서 1월 5일에 수령했다. 약 열흘 정도 걸린다고 생각하면 될 듯하다.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이.......

언디핏 에어맥스 97 밀리티아 그린 [내부링크]

비운의 신발 언디핏 맥스 97, 언디피티드 브랜드와 나이키 에어맥스 97의 협업 모델이다. 언디핏 코리아(짭)와 미국 언디핏의 상표권 분쟁 때문에 스니커즈 중개 플랫폼에서 볼 수 없게된 비운의 신발이기도 하고 조던이나 덩크처럼 현재 유행하고 있는 모델들도 아니라서 발매를 하고도 조용히 묻혀버린 그런 신발이다. 작년 이맘때 구매를 진행하여 현재까지도 크림에서 온 배송 박스를 뜯지 않고 방치해놨지만 나조차도 신발의 존재를 잊어버릴 것만 같아서 그냥 개봉을 하고 사진을 남겨 리뷰를 해보기로 마음먹었다. 구매 계기 조던과 덩크의 유행이 시작될 무렵 나이키는 덩크 SB 라인을 통해 역작들을 뽑아내고 있었는데 (예를 들어 청키.......

동화로 연탄구이부터 사라봉까지 [내부링크]

룡일이네 집에서 연말 파티를 즐기면서 만난 민수형과 친분을 더 쌓고자 저녁식사를 함께하기로 했다. 어쩌다보니 다음 날 까지 이어진 긴 여정이 되었지만..ㅋㅋ 그래도 즐거웠으니(민수형만 빼고) 이틀간의 일을 기록해본다 두 사람은 직장이 있다보니 7시 30분에 약속 시간을 잡고 나는 시간에 맞춰서 일정들을 처리하고 난 후 운동을 마치고 약속장소로 향했다. 뭔가 갈수록 몸이 안좋아지고 있는 것 같기는 한데.. 일단은 술약속이 있음에도 열심히 운동을 한 것에 의미를 두기로 하자 동화로 연탄구이는 한 번도 가본적은 없는 곳이지만 꽤나 유명한 곳인지 사람이 많았다. 만석이라서 먼저 도착한 룡일이가 대기를 시작했는데 거리두기 때.......

오프화이트 19SS 사이드라인 데님 자켓 [내부링크]

이 자켓으로 말할 것 같으면.. 디자이너 브랜드를 입문하기 시작한 19년도 초반에 구매한 자켓이고 함께 뉴욕까지 다녀온 자켓이다. 일화를 하나 소개하자면 이 청자켓을 입고 뉴욕에 있는 엠티 갤러리(오프 화이트 뉴욕 매장)에 갔었는데 거기서 일하는 백인누나가 "옷이 정말 예쁘다 여기서 샀어?"라고 물었고 나는 자연스럽게 인터넷 쇼핑을 이용했다고 말했었던 기억이 있다. 그냥 거기서 샀다고 말할 껄..껄.. 함께한 지 3년이 넘어가고 아직도 자주 입고 있으며 항상 주변 사람한테 예쁘다는 소리를 듣는 오프화이트 청자켓, 이 제품까지 리뷰를 진행할 줄은 몰랐지만 자랑하고 싶은 소장품 중 하나이기도 하고 버질아블로의 비.......

제주시청 UPS, 인쌩맥주 [내부링크]

작년에 한 번 같이 술을 마셨던 정민, 경아와 함께 새해를 맞이해서 또 한 번 만나기로 약속을 잡고 주말에 시간을 내어 만나게 되었다. 만나기 전에 연락할 때부터 오늘 줄 선물이 있다고 얘기를 해서 당연히 경아 인스타그램에서 봤던 노티드 도넛에서 뭘 사 왔구나! 싶었는데 아주 정확히 맞췄다. 그래도 꽤나 먼 거리에서 혜림이와 나를 위해 먹을 것을 사다 준 것은 정말 고마웠다. 저번에 정민이에게 술을 얻어먹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내가 1차를 사기로 했다. 수입이 없는 백수이지만 그래도 남한테 얻어먹고 입을 닦아버리는 건 사람에게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편이라 감당이 되는 수준까지는 갚으려고 하고 있다. 정민이도 그렇고 자.......

화북동 헬스장 루다 피트니스 [내부링크]

루다 피트니스 화북점 새해를 맞이하여 하는 다짐 중에 유난히 많다고 생각하는 몸만들기, 많은 피트니스 유튜버들이 유명세를 얻게 됨에 따라 일반인에게도 웨이트 트레이닝에 관한 정보의 양과 접근성이 높아졌고 누구나 쉽게 운동을 접하고 시도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다. 그래서 그런지 헬스장에 방문하는 일반인(피트니스 선수들을 제외한)들도 점차 많아지고 있다. 군대에서 운동을 시작하여 햇수로 2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 전역 후 꾸준히 이용하고 있고 앞으로도 잘 이용할 예정인 화북동 루다 피트니스를 리뷰해 보고자 한다. 블로그를 시작하고부터 한 번쯤은 리뷰를 해보자고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미루고 미루다가 이제야 제대로 된.......

드러그옴므 버진 울 발마칸 코트 [내부링크]

드러그옴므가 21년에 처음으로 굿 테일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함께 나온 제품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발마칸 코트를 구매하게 되었는데 배송 지연 문제 때문에 굿 테일러 프로젝트 제품의 판매를 모두 중단해서 이제는 구할 수 없는 제품이 되어버렸다. 언젠가 또다시 나올 굿 테일러 프로젝트를 기다리며 드러그옴므의 버진 울 발마칸 코트를 리뷰해 보겠다. 구매 계기 유행의 지표로 사용할 수 있는 도메스틱 시장에서 발마칸 코트는 작년에 가장 많이 출시가 됐다. 쿠어에서도 출시가 되었고 라퍼지스토어에서도, 에프터프레이에서도 비슷한 디자인의 발마칸 코트가 출시되었다. 물론 올해에도 발마칸 코트는 수도 없이 많이 출시되었다. 작.......

내가 운동을 시작한 이유, 그리고 운동을 시작해야 할 이유 [내부링크]

19년도 겨울, 군 입대를 하고 다음 연도 4월에 웨이트를 하기 시작했다. 아무런 지식도 없는 상태에서 많은 중량을 들고 싶은 마음, 몸을 멋있게 만들고 싶었던 열정 하나로 중량을 다루기 시작한 게 벌써 1년이 넘고 2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의 상황에서 운동을 시작한 후 변화한 상태와 앞으로도 오래 지속할 수 있도록 마음을 잡고자 그간에 생겼던 생각의 변화와 다짐들을 기록해 보고자 한다. [주의] 차마 눈 뜨고 보기 힘든 나체 사진이 나올 수 있습니다. 계기 과거 얘기를 잠깐 해보자면 나는 그렇게 좋은 환경에서 자라지 못했다. 가족 관계가 완만하게 형성되지 못했고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했고 많은 추억을 쌓지 못했다. 자.......

이티스 알렉시스 더비슈즈, 그 어떤 신발보다 불편한 신발 [내부링크]

이상하게 이티스 신발은 착용샷은 많은데 자세한 리뷰글이 없다. 어느 정도 짐작이 되는 게 이티스의 신발을 두 켤레를 구매하고 신어본 결과 남한테 절대 추천할 만한 신발은 아니기 때문에 자세한 리뷰글이 없는 게 아닐까 싶다. 여러 가지 신발을 신어봤지만 최악의 착화감을 자랑하는 이티스 알렉시스 더비슈즈를 리뷰해 보겠다. 구매 계기 닥터마틴과 리갈을 거쳐서 무난한 더비슈즈는 슬슬 질릴 때쯤, 아크네 스튜디오의 호버더비처럼 독특한 디자인의 더비슈즈를 갖고 싶어서 여러 신발들을 검색해 보고 편집숍을 둘러보다가 호주 편집숍 '디 아이코닉'에서 아주 저렴하게 판매하는 알렉시스를 발견하고 결제를 진행해버렸다. 사.......

신년인사 [내부링크]

블로그를 운영하고 처음으로 신년을 맞이하여 이웃분들을 비롯하여 루카이브를 방문해두시는 여러분들에게 인사를 올립니다. 패션콘텐츠를 메인으로 일상글 또한 비슷한 비중으로 포스팅을 진행하고 있는 루카이브는 실제 지인들을 비롯하여 다양한 분들이 방문을 해주시고 좋은 피드백을 남겨주시는 덕분에 좋은 글을 쓰고자 하는 의욕이 식지 않는 것 같습니다. 2022년을 맞이하여 각자 여러가지 목표가 있을 것이고 이전보다 더 나은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마음을 갖고 새해를 맞이 하시는 모든 분들이 그 목표를 이루고 전보다 나은 삶을 만들어가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HAPPY NEW YEAR!

슬램잼 21FW 시즌오프 세일, 저렴한 마르지엘라 [내부링크]

나이키와 협업으로 알려진 편집숍 슬램잼에서 21FW시즌 제품들 할인을 진행한다. 기존 할인 가격에서 프로모션 코드를 사용하여 20% 추가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가격적으로 메리트가 있는 제품이 많으니 한번쯤 둘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관세 안으로 들어오는 마르지엘라 클러치, 지갑이라고 적혀 있지만 사이즈가 크고 남성분들 보단 여성분들이 가벼운 소지품을 들고 다니기 좋아보인다. 평소 마르지엘라 악세사리를 자주 착용하는 사람들이 구매하면 좋을 것 같고 육스에서도 보기 힘든 가격대이니 고민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밥풀 스티치만 보이는 디자인이 아닌 넘버링 라벨이 함께 부착되어 있어서 해당 디자인을 선호하는 사람.......

랭킹닭컴 오렌지멤버스의 닭가슴살 패키지 구매후기 [내부링크]

운동을 하다 보면 단백질을 채우기 위해 필수로 먹어야 하는 식품들이 존재한다. 군대에서 운동을 시작했던 나는 군대 내에서는 단백질 보충제를 먹다가 전역을 하고 난 후에는 닭가슴살을 주문해서 밥과 함께 먹고있다. 하루에 섭취해야 할 단백질 양을 충족 시키기 위해 먹는 것이기 때문에 뭘 먹어도 상관은 없지만 나는 유당불내증이 있어서 아이솔레이트 제품을 섭취해야 했고, 아이솔레이트 보충제를 먹더라도 흡수가 빠른 보충제의 특성상 변비에 자주 시달려서 썩 좋은 경험을 하진 못했다. 하루 한 잔정도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도 효율적인 면에서는 훌륭한 대책이 될 수 있겠지만 자연식으로 영양섭취가 충분히 가능하다면 굳이 보충제.......

드러그옴므 버진 울 발마칸을 이용한 겨울 코트 스타일링 [내부링크]

갈수록 추워지는 날씨에 코트를 입기도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올해까지도 유행이 안정적으로 지속되는 것 같은 발마칸 코트와 후드집업을 이용하여 영하로 떨어지는 추운 날씨에서도 견딜 수 있는 코트 데일리룩을 구성하여 눈이 내리고 고인 물이 얼어버리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코트를 고집하는 얼죽코들에게 스타일링을 공유하고자 한다. 데일리룩 상세 정보 발마칸 코트와 후드집업을 레이어드해서 입는 방식은 시티보이룩이 유행하면서 급속도로 퍼졌다. 뭔가 다른 스타일링을 구성하고 싶었던 나는 애초에 시티보이룩과 어울리지 않은 지블링 가공이 들어간 드러그옴므의 버진 울 발마칸 코트와 무난한 검은색 후드집업을 레이어드하여 미.......

자급자족 추자도 생활 -1 [내부링크]

자급자족 추자도 생활 1. 서론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떠났던 추자도, 제주도에 거주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관광지를 비롯하여 다양한 지역을 오가지 않고 자신의 거주지에서 생활하면서 가끔 시청이나 도청 같은 국가기관만 방문하곤 하는데 나는 그런 부분이 아쉽다고 생각해서 제주도의 다양한 곳을 다니는 편이다. 관광지야 대중교통을 타고 가던 자차를 이용하던 시간만 낸다면 편하게 방문할 수 있지만 우도와 같이 섬의 경우에는 날씨나 배편에 따라서 방문할 수 없는 경우도 생기기 때문에 제주도에서 갈 수 있는 섬을 방문한다는 것은 꽤나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가능하다. 나의 경우도 일정을 조절하고 방문을 진행했고 큰아버지가 추.......

제주시청 유군초밥 [내부링크]

낮엔 덥고 밤엔 추운 일교차가 큰 겨울 날씨의 연속, 날씨가 유난히 좋아서 운동하는 도중에 사진을 찍었다. 화북에 있는 루다피트니스 회원권을 끊고 특별한 날을 제외하면 하루에 한 시간에서 두 시간가량 운동을 하는 습관을 기르고 있다. 백수이지만 뭐든 해야 살아갈 맛이 나기 때문에.. 머신도 좋고 사장님도 친절해서 전역 이후부터 계속 다니고 있긴 하지만 무엇보다 집이랑 가까운 점이 가장 좋은 것 같다. 운동이 끝나고 애향 운동장에서 혜림이와 산책을 한다. 큰 엉덩이가 나를 닮았다며 구데타마 인형을 줬는데 책상 위에서 혼자 작업할 때 외로움을 달래줄 인형이 하나 더 생겼다. 원래 있었던 문어 인형과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다.......

메종 마르지엘라 재즈클럽 30ml, 연말 크리스마스 선물하기 좋은 향수 [내부링크]

성인이 된 이후에 꾸미는 법을 배우기 시작하고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 위한 방법들을 하나둘씩 시도하고 있을 때 향수를 쓰기 시작했다. 주변에 딱히 향수를 쓰라고 알려준 사람은 없었지만 사람에게서 나는 좋은 향기가 품고 있는 힘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필요하다는 인식은 예전부터 줄곧 했었고 그 덕분에 어렵지 않게 향수에 입문할 수 있었다. 지금은 바이레도 블랑쉬, 디올 소바쥬 오드 뚜알렛을 사용하고 있지만 메종 마르지엘라의 메모리 시리즈는 한 번쯤 경험해 보고 싶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최근 서울에서 잠실에 방문했을 때 마르지엘라 향수 매장에서 시향 할 기회가 생겼고 재즈클럽과 레이지 선데이 모닝을 시향 해.......

크리스마스 파티 [내부링크]

메리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이브, 주말동안 쉬면서 놀기 위해 운동을 끝냈다. 자고로 크리스마스 이브는 하체운동을 하는 날이기에 하체랑 팔을 끝내고 약속했었던 룡일이네 집에서 하는 간소한 파티자리에 참석하기 위해 집을 나왔다. 먼저 알아봤던 피프틴디그리에 가서 함께 먹을 음식을 조금 사 가기로 했다. 술은 많을 것 같고 음식을 사가면 굳이 함께 먹지 않아도 룡일이가 나중에 먹을 수 있으니까 좋은 선택이라고 판단했다. 매장에 디피 되어있는 와인과 잔와인, 여기서 잠깐 술을 사거 갈까 고민을 했지만 전화를 해보니 와인은 많다고 해서 술은 또 한번 참았다. 피프틴디그리 매장은 안에서도 샤퀴테리를 즐길 수 있도록 테이블이.......

동문시장 복마니김밥 [내부링크]

춥다. 눈도 오기 시작하고 날씨도 추워서 밖에서 돌아다니기조차 힘든 날씨를 보여주고 있다. 제주도는 다른 지역에 비해 따뜻한 기온 덕분에 눈이 내려도 잘 쌓이지 않고 금방 사라지는데 오늘 아침에 눈을 떠보니 창밖에 드문드문 쌓인 눈들을 볼 수 있었다. 어제는 동문시장에서 김밥을 사 먹었다. 서울떡볶이를 방문했을 당시 지나가면서 봤던 김밥 튀김이 너무 맛있어 보여서 이번 기회에 다시 동문시장을 방문하여 그 김밥을 찾아가서 먹어본 것이었다. 상호는 복마니 김밥, 양옆에 있는 다른 가게에서 파는 음식도 맛있어 보였지만 튀김 김밥의 비주얼이 상당했기 때문에 예정대로 튀김 김밥을 사 먹기로 했다. 가격은 다소 비싸지만 한번.......

관덕정 근처 카페 단단 [내부링크]

날씨가 이게 맞는 걸까? 제주도에 이렇게 눈이 오는 게 맞는 걸까? 카페를 가기로 한 날에 이렇게 눈이 오고 바닥은 미끄럽다니 절망적이지만 나는 외향적인 사람이기에 꿋꿋이 카페에 간다. 여름에 방문했을 당시 멍청하게도 휴무일을 확인하지 않았고 하필 그날이 휴무일이어서 못 갔던 카페를 가기로 했다. 카페 단단, 일단은 카페 이름이 귀여워서 합격이었고 입구에서 사진을 찍는다면 인스타 감성을 뽑을 수 있었기 때문에 혜림이와 함께 이 추운 겨울 눈보라를 뚫고 간 것이었다. 포스팅을 하면서도 사진을 보고 참 말도 안 되는 날씨다 싶다. 굳이 간판을 찍을 필요가 있을까? 그렇지 않다. 이렇게 추운 날씨는 간판을 찍으며 눈을 맞기.......

오프화이트 봄버를 활용한 겨울 데일리룩 [내부링크]

추운 겨울 두꺼운 오프화이트 봄버를 활용하여 겨울 데일리룩을 구성했다. 영하로 내려가는 기온에 눈보라가 흩날리는 날씨에도 두꺼운 봄버를 활용하니 밖을 무리없이 돌아다닐 수 있었다. 데일리룩 정보 날씨가 올 겨울 들어서 가장 추웠는데 바람도 많이 불고 눈도 내리니 더 춥게 느껴졌던 것 같다. 지퍼를 내렸을 땐 춥다고 느껴졌지만 오프화이트 봄버가 오버핏에 두께도 있어서 지퍼를 올리고 입는다면 눈보라가 날리는 추운 날씨도 충분히 버틸 수 있다. 바지는 LAB101의 와이드 청바지를 착용했다. 연청의 색감이 오프화이트 봄버의 색상과 잘 어울린다. 신발은 이티스의 엔젤 스니커즈를 착용했다. 페이던트(에나멜) 레더의 하늘색 색.......

내가 찾은 맛고을 삼계탕 [내부링크]

삼계탕은 여름에 먹는 음식이지만 눈 오는 날에 따듯한 국물 음식을 먹는 것만큼 행복한 일을 찾는 것도 드물기 때문에 동네에서 먹어본 삼계탕 중 가장 괜찮은 내가 찾은 맛고을에서 삼계탕을 먹기로 했다. 참으로 근본 있는 가게로 보이는 입구 되시겠다. 제주여행을 오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는 관광식당은 이렇게 요상한 스티커가 덕지덕지 붙어있거나 지저분한 모습이 아닌 깔끔한 문을 보여주는데 여기는 도민들이 사는 주거지역이기 때문에 이렇게 근본 있는 입구로 손님을 맞이해준다. 관광 식당보다 이런 식당이 맛도 좋고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에 제주도를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되도록이면 도민들이 찾는 식당을 가라고 추천.......

다시 방문한 공설 [내부링크]

제주도 지진 이슈가 지나간 이후 오랜만에 공설을 가기 위해서 밖을 나섰다. 나는 지진을 느끼지 못했는데 주변에서 걱정을 해주시니 고맙기도 하고 뭔가 지진을 못느껴서 오는 소외감도 있고 그러네 길 가는 도중에 고양이가 보여서 다가가봤는데 갑자기 앞에서 드러눕길래 조금 만지다가 원래 목적지인 공설로 향했다. 저번에 간 이후로 다시 한 번 오고자 했던 공설, 서문원 선생님을 만나고 공설 얘기를 하니 자신도 자주 가는 카페라면서 쿠폰을 쓰라고 주셨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아서 그런지 공설도 크리스마스 아이템들로 연말 분위기를 장식했다. 작년엔 군대에서 생활관에 도란도란 앉아 냉동을 먹으며 보냈.......

버거 스테이지, 스타벅스가 있는 제주시청 [내부링크]

나태한 하루를 보내고 있던 도중, 용훈이에게 점심시간부터 만나자는 전화를 받았다. 가산에서 직장을 다니면서 가끔 제주에 내려오면 시간을 내어서 보는 편인데 저번주에는 못봤다가 연차를 써서 내려온 이번주에 시간이 나 보게 된 것이다. 비루한 거지를 위해 저녁을 사준다는 용훈님에게 밥을 먹자고 얘기를 꺼냈지만 갑자기 햄버거를 먹으려고 데려온 예측할 수 없는 나란 사람, 하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건 얻어먹는 것과 맛있는걸 먹는 것. 버거 스테이지는 혜림이랑 먼저 왔었던 기억이 있고, 가격이 조금 비싸지만 맛있는 수제버거를 먹을 수 있기에 얻어먹기론 최적의 장소가 아닐 수 없다. 용훈이는 머쉬룸 버거를 선택하고.......

컨버스 펑첸왕, 이렇게까지 오를 줄 알고 산 건 아닌데 [내부링크]

눈이 오고 추운 날씨가 되었으니 기념으로 작년 이맘때 발매해서 구매를 진행했던 컨버스 펑첸왕을 리뷰해 보고자 한다. 펑첸왕의 컬렉션에 자주 나타나서 스니커즈 매니아들의 기대 심리를 자극했지만 매번 정식 발매에서는 만족할 만한 제품을 보여주지 않았던 펑첸왕과 컨버스의 협업 제품, 지난 20년 10월에 괜찮은 디자인의 제품이 나와서 가격 거품이 꺼진 뒤에 구매를 진행했지만 최근 크림을 통해 시세를 확인해 보니 초기 거품보다 더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서 놀랐다. 당시 디자인에 대한 아쉬움이나 신발의 무게가 무겁다는 둥 여러 가지 부정적인 이야기를 들으며 시세가 내려가고 있길래 낮은 가격에 입찰을 걸어놓고 구매를.......

너무 춥다. [내부링크]

인간적으로 너무 춥다. 제주도인데도 날씨가 이렇게나 추운데 서울은 또 얼마나 추울까? 강원도는 얼마나 추울까? 여름엔 날씨가 더워서 밖에 있기 싫었는데 겨울이 되니 날씨가 추워서 밖에 있기가 무섭다. 지금 같은 시간에 밖에서 술을 먹는 20대 초반 젊은 사람들도 참 대단하다 싶다. 눈을 구경하면서 추운 날씨를 견디고 친구들과 열정을 불태우며 지나가는 밤을 애써 붙잡으며 기분 좋은 시간들을 보내고 있을 테니까 강화된 방역수칙으로 주말이 되자마자 모임 약속은 사라졌지만(나는 원래 없었다.) 사람들은 저마다 하나둘씩 붙어 다니며 얼마 안 남은 크리스마스를 벌써라도 기념하듯 추운 겨울을 즐기면서 살아가고 있다. 나는 뭘 하.......

이지부스트는 나이키를 넘을 수 없다? [내부링크]

이지부스트 벨루가 리플렉티브가 출시됐다. 보통 리플렉티브는 논 리플렉티브 모델과 같이 출시되거나 짧은 텀을 두고 발매하는 게 보통의 이지부스트의 발매 방식인데 12월 18일에 발매한 벨루가 리플렉티브는 16년도 발매한 논 리플렉티브 벨루가 모델과 4년의 텀을 두고 발매한 이례적인 사례로 보인다. 애초에 양말 같은 350모델을 좋아하지 않는 데다 벨루가나 지브라처럼 특정 패턴이 들어간 모델은 더욱 관심이 없어서 7월에 발매 소식이 뜰 때부터 발매 당일까지 관심을 갖고 지켜보진 않았지만 대장급 모델이라는 별명처럼 조던에게 몰려있는 스니커 매니아들의 관심을 이지 시리즈에 돌리는 데에는 어느 정도 성공한 느낌이다. 그도 그.......

카페 머스크 [내부링크]

추운 날씨 덕분인지 내 의지가 약한 건지 어제는 하루종일 침대 밖을 나가지 않다가 백수인데 집에만 있으면 또 우울함에 빠질 것 같아 애써 몸을 이끌고 나온 머스크, 동네에 있는 카페이고 자주 방문하는 곳이지만 막상 갈 곳도 만날 사람도 없어서 혼자서 커피나 마실겸 방문했다. 집안에 있는 옷이나 신발만 찍던 카메라도 밖에서 사진좀 찍는게 나을 것 같아 가지고 나왔다. 처음 봤을 때도 이런 카페가 왜 우리동네에 있는 걸까.. 했었는데 아직도 적응이 안된다. 안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유리창에 제주스러움을 세련되게 해석한 인테리어, 몇개의 블럭만 걸어가면 마을회관이 보이고 해녀가 물질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사람사는 동네에.......

지금은 없어진 브랜드, 인디고 칠드런의 니티드 롱 가디건 [내부링크]

내가 패션을 입문하기 시작하고 사회생활을 처음 시작했을 무렵 방영했던 드라마 도깨비, 당시에 도깨비에서 공유와 이동욱, 육성재의 패션들은 옷을 입기 시작했던 나를 비롯하여 패션에 관심이 있는 다양한 사람들의 좋은 레퍼런스가 되었다. 도깨비가 방영을 하고 나서 다양한 컨템포러리 브랜드에서 긴 기장의 코트를 만들기 시작했고 지금도 목폴라와 롱 코트를 매치해서 입는 짭 도깨비들을 밖에서 자주 볼 수 있을 만큼 도깨비라는 드라마는 다양한 사람들의 패션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줬다고 할 수 있다. 그도 그런 것이 아크네부터 버버리까지 공유가 입은 제품들은 비싼 가격임에도 빠른 품절 덕분에 구하기 힘든 제품이 되었고 종방.......

쎈스(ssense) 세일 70%로 확대, 우영미 마르지엘라 등 품목 모음 [내부링크]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시작으로 50% 프라이빗 세일을 시작했던 센스가 70%로 할인을 확대했다. 프라이빗과 일반 세일이 나눠져 있는 건 마찬가지이지만 언제든지 일반 세일로 풀릴 수 있기 때문에 살만한 제품이 없다고 하더라도 주기적으로 어플리케이션에 들어가서 할인률을 확인하는 걸 추천한다. 세일 제품을 둘러본 결과 가격적 메리트가 있는 제품은 많지 않아 무난한 마르지엘라 악세사리류와 세일이 잘 들어가지 않는 우영미 제품을 선택하였으며 참고로 봐주시고 무관세 위주로 선택했기 때문에 제품이 마음에 든다면 구매를 결정해도 좋을 것이다. 메종 마르지엘라 카드지갑 블랙 188$ 메종 마르지엘라 사슴가죽 지갑 블랙 198$ 이티.......

나이키 SB 줌 블레이저 미드 사시코, 덩크에 가려진 비운의 신발 [내부링크]

덩크가 유행한 시기에 덩크 사시코 모델과 함께 발매된 블레이저 미드 사시코, 지금도 40만 원 대에 팔리는 덩크 모델에 비해 발매 당시부터 아무런 주목도 받지 못한 비운의 신발이다. SB모델은 일반 모델에 비해 수량도 적고 만듦새도 훨씬 좋음에도 개차반 취급을 받고 있는 건 기반이 되었던 블레이저의 인기에 영향을 받아서 그런 것이겠지만, 유행을 배제하고 순전히 외모로만 본다면 이 사시코 블레이저는 내가 본 나이키 신발 중에서 꽤나 괜찮은 외모를 갖고 있다. 재평가 받아야 하는 신발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정가 근처로 떠도는 비운의 모델, 나이키 SB 블레이저 미드 사시코를 리뷰해 보겠다. Nike SB Zoom Blazer Mid Mystic Na.......

코트를 세탁기로 세탁하면 어떻게 될까?, 집에서 하는 코트 세탁 [내부링크]

17년도에 구매한 드러그옴므 코트를 오랜만에 꺼내니 곰팡이로 옷에 손상이 심해서(사진은 없다) 일반 세탁소에서는 회생이 어려울 것 같고 명품 세탁소까지 가기에는 옷의 가격이 그렇게 비싼 건 아니라서 버릴 각오로 세탁기에 돌려보기로 했다. 혼용률은 울 96% 캐시미어 4%로 웬만한 사람들이라면 드라이클리닝을 하지 않고 집에서 세탁을 진행하는 내 선택이 미친 짓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언젠가는 시도해 봐야 할 행동이라고 판단했고 사전조사를 해 본 결과 세탁기로 돌려도 큰 문제는 없음을 확인했다.(물론 그게 이 코트는 아니지만..) 혹시나 물세탁이 가능한지 드러그옴므측에도 물어봤지만 당연히 하지말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그래.......

[2021 마이 블로그 리포트] 블로그 빅데이터로 알아보는 '2021 내 블로그 스타일' [내부링크]

블로그를 시작하기로 마음먹고 쉽지 않은 1일 1포스팅을 유지하며 두 달을 넘겼다. 앞으로 얼마나 더 오랜시간 유지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꾸준히 나의 블로그가 성장하길 바라본다.

사은품으로 받은 드러그옴므 코듀로이 팬츠 [내부링크]

드러그옴므에서 이번 시즌에 나온 코트를 주문하고 기다리던 도중 배송 지연 때문에 사은품을 지급해 준다는 문자를 받았다. 해외 직구를 많이 하는 나는 제품에 문제가 없다면 배송 지연은 크게 신경 쓰지 않는 편인데, 아무래도 의류는 입을 수 있는 시즌이 정해져 있고 드러그옴므는 매니아층이 어느 정도 형성되어 있는 브랜드이기 때문에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사은품을 보상으로 제공하는 것 같다. 딱히 불만은 없었지만 준다고 하니 감사하게 받겠습니다. 코듀로이 커브드 팬츠를 기본으로 제공해 주고 원한다면 같은 가격의 다른 의류를 선택해도 된다고 말씀해 주셨지만 최근에 출시된 제품을 받고 싶기도 했고, 코듀로이를 소재로 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미국 브랜드일까? [내부링크]

디스커버리 채널은 미국의 디스커버리 커뮤니케이션스가 운영하는 다큐멘터리 채널이다. 국내에선 베어그릴스 때문에 알려지기도 했고 미국스러운 여러 가지 실험과 다큐멘터리 덕분에 잘 알려진 로고만 봐도 왠지 미국스러움이 느껴지는듯하다. 디스커버리 로고가 새겨져있는 아웃도어를 보면 마치 야생에서 입을 수 있도록 품질이 검증된 옷을 디스커버리에서 판매하고 있는듯한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한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의 로고를 보면 미국의 디스커버리 채널 로고와 다를 게 없어 보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다른 점을 쉽게 구별할 수 있다. 한국의 의류 브랜드인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하.......

케이크 먹으러 돌미롱, 룡일이와 저녁식사 [내부링크]

날씨를 종잡을 수 없다. 한동안 춥다가 오늘은 좀 따듯한 것 같길래 후드와 라이더자켓을 레이어드해서 입고 나왔는데 더워 죽을뻔했다. 집에서 방치해 놓는 동안 몸값이 많이 올라버린 컨버스 펑첸왕을 오랜만에 꺼내 신고 외출했다. 신제주 우체국에서 우편 하나를 보내고 혜림이를 잠깐 만났다. 룡일이랑 저녁을 먹기로 해서 남는 시간에 돌미롱을 찾아가기로 했다. 가던 도중에 만난 길고양이 쓰레기통 위에 가만히 앉아있길래 찍었다. 아라동에 위치한 돌미롱, 케이크는 혜림이가 자주 사다 줘서 먹어봤는데 매장을 직접 가본 건 처음이라 새롭다. 커피는 다른 카페들이랑 큰 차이점이 없지만 케이크가 참 맛있다 쇼콜라 케이크 위에 코팅된.......

LF몰에서 구매한 일꼬르소 카키 벨티드 조거 팬츠 [내부링크]

국내 컨템포러리 브랜드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LF가 20대 남성을 타겟으로 전개하는 일꼬르소, 리뷰하는 조거 팬츠를 처음으로 구매했지만 가격도 괜찮고 디자인도 무난해서 대규모 할인 행사가 진행 중일 때는 남들에게 구매를 추천하기도 한다. 오버핏 데님 트러커나 이번에 꽤 많은 사람들이 구매하고 있는 데님 조거 팬츠는 준지의 데님 조거를 대안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다. 카키 벨티드 조거 팬츠는 여름에서 가을이 넘어가는 도중 네이버 스토어 LF몰의 할인 행사로 좋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으며 자주 입고 다니진 않았지만 옷의 디테일과 마감이 괜찮아서 리뷰를 하고자 한다. 일꼬르소 카키 벨티드 조거 팬츠 구매한 가격은.......

알파인더스트리 X 플레이보이 협업 MA-1 자켓 발매 [내부링크]

지난시즌에 발매했던 알파인더스트와 플레이보이의 협업 MA-1 자켓, 프리오더로 발매했는데 당시에는 별 관심이 없다가 뒤늦게 제품을 구하려고 찾아보니 너무 높은 가격에 팔아서 어쩔 수 없이 포기를 했었다. 배틀 워시 디테일에 요망한 플레이보이 토끼 로고가 자수로 박혀있으니 누구나 갖고 싶을만한 디자인이라 가격은 납득이 가능했던 터라 구하지 못한 아쉬움을 품고 제품을 완전히 잊고 있었다. 그리고 혹시나 알릭스나 플레이보이처럼 좋은 가격대에 브랜드의 아이덴티티가 명확하게 담긴 디자인이 또 나올까 싶어서 알파인더스트리의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마냥 기다렸는데 플레이보이의 새로운 협업 제품이 출시되었다는 소식을 듣.......

별도봉에서 사라봉까지 산책 [내부링크]

외향적인 내가 주말 내내 집에만 있으니 우울하기도 해서 오래간만에 혜림이와 별도봉에 오르기로 했다. 제주도 날씨는 오늘 갑자기 10도 밑으로 내려와서 체감온도도 많이 추워졌는데 최근에 감기로 고생한 기억이 있어서 단단히 준비를 하고 외출했다. 올레길 18코스에 포함되어 있는 화북은 조천만세동산부터 내가 거주하고 있는 화북 포구를 지나 제주항안여객선터미널까지 가는 길을 말한다. 올레길 18코스를 따라서 4.3유적인 곤을동을 구경하고 별도봉과 사라봉을 등반하기로 계획하고 화북포구를 지났다. 화북에는 방파제가 참 많다. 어렸을 때부터 바다에서 많이 놀았던 터라 바다가 변화하는 순간들을 보며 자라왔는데 없었던 방파제들.......

드러그옴므 코듀로이 블루종 셋업으로 착용하기 위한 준비 [내부링크]

지난 게시글에서 사은품으로 받은 드러그옴므 코듀로이 팬츠를 리뷰했고 팬츠만 단독으로 착용하기에는 활용도면에서 한계가 분명히 존재할 것 같아 셋업으로 착용이 가능한 블루종 제품을 추가로 구매했다. 12월 9일에 주문을 진행했고 도착은 14일, 주말을 제외하면 배송기간은 4일 정도.. 주말이 걸리면 택배가 예정 날짜보다 하루 정도 밀리는 것 같다. 배송사는 CJ대한통운, 일요일에 익일 배송이라고 예정 시간을 알려주었지만 월요일이 아닌 화요일 아침에 도착했다. 기존에 구매했던 드러그옴므 제품과 동일하게 상의 사이즈는 L 사이즈로 구매했고, 하의는 M사이즈로 배송을 요청했었다. 집에서 간단하게 시착을 해보니 다행히 소매나 품.......

드러그옴므 코듀로이 셋업으로 구성한 겨울 데일리룩 [내부링크]

드러그옴므에서 사은품으로 보내준 바지와 직접 구매한 자켓을 셋업으로 입어보고 공설에 가서 사진을 남겼다. 오늘 제주도 날씨는 최고 16도 최저 5도, 해가 지고 나서는 조금 쌀쌀했지만 6시까지는 입고 다니기에 쾌적했다. 코듀로이라는 소재를 입어본 건 초등학생 때 베이지 컬러의 바지를 입고 다닌 이후로는 처음으로 입어봤는데, 예전에 갖고 있던 기억 때문에 촌스러운 고정관념을 버리기 어려워서 코듀로이 제품을 구매하지 않다가 최근에 다양한 럭셔리 브랜드에서 코듀로이 소재를 사용하여 출시한 제품들이 생각보다 세련되어 보여서 나도 새로운 마음으로 코듀로이 셋업을 도전해 보았다. 제품이야 리뷰 글에서 자세하게 설명을 해.......

토니웩 크루도 체크 로브 코트 3년 동안 착용한 후기 [내부링크]

17년도 글렌체크가 유행하면서 다양한 브랜드에서 글렌체크 자켓과 코트가 쏟아져 나왔으며 토니웩의 로브 코트 또한 글렌체크가 유행했던 17시즌부터 인기가 많았던 제품이다. 토니웩은 무신사에 입점한 국내 도매스틱 브랜드가 고급화 전략을 통해 온라인 시장을 장악할 시기에 무신사에 입점되어 유명해지기보다 독단적인 마케팅으로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진 브랜드이다. 지금으로 치면 벨리에가 비슷한 방식으로 성장하는 것 같다. 지금도 그렇지만 예전부터 무신사 판매 비중이 높은 브랜드가 있고 상대적으로 무신사보다 자사 홈페이지를 비중이 높은 브랜드가 존재한다. 토니웩은 후자에 가깝고 나도 그렇기에 토니웩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아웃핏터 싹솔이 플러스 코트 관리용 옷 브러쉬 [내부링크]

드라이클리닝을 줄이고 집에서 옷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의류용 브러쉬의 필요성을 느끼던 도중, 아웃핏터 싹솔이 후기를 접하게 되었고 천연 돈모와 천연 마모를 하나의 브러쉬로 사용할 수 있음에 메리트를 느껴 구매를 결정했다. 구매는 네이버 스토어에서 진행하였고 지역 배송비가 추가로 붙어서 6000원의 배송비를 지불하여 체감가 2만 원 정도에 제품을 구매했다. 제주도에 거주하는 탓에 배송비가 추가로 붙은 것이니 섬이나 특수한 지역에 거주하는 분이 아니라면 추가 배송비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며 그렇다면 17000원 정도에 구매가 가능하다. 12월 2일에 구매를 하고 7일에 도착했으니 주말을 제외하면 3~4일 정도 소요됐다. 제.......

버질아블로를 추모하는 공간을 마련한 오프화이트, 국내에서도 볼 수 있다. [내부링크]

며칠 전, 전 세계 패션업계에 충격적인 사건으로 다가왔던 버질아블로의 사망 소식, 그의 패션을 좋아했던 사람들은 물론이고 업계에 같이 있었던 사람들조차 건강 상태를 알지 못했기 때문에 그 충격은 더 크게 다가왔다. 그의 죽음에 깊이 슬퍼하는 여러 브랜드와 유명인들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애도의 뜻을 표현하였고, 그가 생전에 남성복 아트 디렉터로 활동했던 루이비통은 22년 봄 여름 남성복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기 전 "Virgil Was Here(버질 아블로가 여기 있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하기도 하고 상공에 드론을 이용하여 "Virgil Was Here"를 표현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버질아블로를 추모하기 위해 공.......

영어도 못하는 내가 혼자 뉴욕여행을 갔던 이유 [내부링크]

19년도 군 입대를 준비하기 위해, 그리고 조금의 휴식을 갖기 위해 마지막으로 다니던 디자인 에이전시를 퇴사하고 본격적으로 혼자만의 시간을 활용하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해봐야 할 것은 해외여행, 학창시절 가족여행을 경험하지 못해 초중고 모두 개근상을 받고 거주하고 있던 제주도 밖으로 나가본 경험이 손에 꼽았던 나는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해보고자 처음으로 룡일이와 가장 만만했던 일본 오사카 여행을 떠났다. 첫 해외이기도 했고 마음이 잘 맞던 룡일이와의 여행이라서 그런지 한시간 남짓 비행을 마치고 일본에 내릴 당시에 진짜 내가 일본에 왔다며 호들갑을 떨었던 기억이 있다. 3박4일간의 짧은 여행을 마치고 해외 치고는 너.......

4년째 입고 있는 쿠어의 오버핏 더블 롱 코트 [내부링크]

2017년 도깨비 열풍이 지나간 이후 하이패션을 모방한 다양한 롱 코트가 국내 도매스틱 브랜드에서 출시됐다. 당시에 분트와 인사일런스의 콜라보 더블 코트를 구매하고 싶었던 나는 론칭된 지 얼마 되지 않았던 도매스틱 브랜드 쿠어의 더블 코트와 인사일런스 분트의 더블 코트의 핏이 거의 동일하다는 얘기를 듣고 지금처럼 유명하지 않았던 쿠어의 오버핏 더블 롱 코트를 구매했다. 3년간 주구장창 입고 다니면서 서울도 다녀오고 회사도 다니고 눈을 맞으며 긴 거리를 걸어다니기도 했지만 오랜만에 꺼내본 코트의 컨디션은 생각만큼 나쁘지 않았고 사이즈도 여전히 내 몸에 잘 맞았다. 갓 스무살을 지나 이십대 중반을 지나는 지금까지 겨.......

알렉산더랑 제주시청 모토이시에서 먹은 소고기 [내부링크]

알렉산더가 생일 파티에 초대하지 못해 미안하다며 밥을 사주겠다고 해서 저녁 약속을 잡았다. 시청이 알렉산더의 회사 근처이기도 하고 제주 도민이 만만하게 여기는 곳이 시청이기 때문에 제주시청에서 밥을 먹기로 하고 방문한 곳은 일본식 와규 전문점 모토이시, 시청을 지나다니며 생긴 것만 보고 들어가 보진 않았는데 처음엔 술집인 줄 알았다가 오늘 자세히 보니 와규를 파는 곳이었다. 메뉴판에서 메뉴를 고르고 주문을 마치면 상추 무침과 간장과 소금이 있는 종지를 준다. 그리고 오픈 기념 서비스라고 순두부찌개를 줬는데, 내 기억상으로는 오픈한 기간이 꽤 된 것 같은데 오픈 기념 서비스를 받아서 조금 의아했다. 그래도 따듯한.......

블로그 총 방문자 수 1만 명 돌파 [내부링크]

블로그를 시작한 지 오늘로 49일 차, 아직 두 달이 되지 않은 기간이다. 10월 30일에 조회수가 처음으로 100을 돌파했고, 그 이후로 다행히도 200~400 정도 준수한 성적의 조회수를 유지하고 있다. 썼던 게시물에 문제가 있는지 검색에서 자주 밀리는 현상이 생겨 조회수가 떨어지는 추세이긴 하지만.. 정확한 이유는 모르기에 그냥 정기적으로 좋은 게시물을 쓰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러다 보면 다시 조회수가 높아지겠지 두 달 가까이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니 처음과 달리 쓸 글도 생각하는 데 오래 걸리기 시작했고 의지도 조금씩 꺾이는 게 느껴진다. 애초에 포스팅할 거리를 찾는 게 생각보다 어렵다. 리뷰나 일상 글 같은 경우는 사진이나.......

디올 안경 스텔레어 O13, 여성용 선글라스를 안경으로 활용 [내부링크]

컴퓨터 앞에서 장시간 작업하며 디자이너로 활동했던지라 눈을 보호하기 위해 작업 시 착용할 안경테를 찾고 있었고 구찌와 디올을 고민하던 도중 디올을 선택하여 구매를 결정했다. 본래 블루 라이트 차단만 넣어서 작업 시 눈에 피로감만 해소하는 용도로 활용하려고 했지만 렌즈를 맞추러 가던 중 시력검사를 권유하던 안경사님에게 시력검사를 받고 생각보다 안 좋아진 시력 탓에 도수까지 넣어서 지금껏 잘 착용하고 있다. 안경을 잘 만드는 여러 가지 브랜드도 존재하지만 꿋꿋이 명품 감성을 느끼고 싶어서 안경 전문 브랜드가 아닌 디올 안경을 선택할 분들을 위해 디올 스텔레어 O13 모델을 리뷰하고자 한다. Dior Stellaire O13 구매는.......

동문시장 청년몰 가려다가 서울떡볶이에서 분식 [내부링크]

혜림이랑 고용복지 센터에 갈 일이 있어서 고용복지센터에 들렸고 내 일정이 먼저 끝나서 카페 드롭탑에서 혜림이를 기다렸다. 신제주 바오젠 거리에 있는 드롭탑이랑 상호는 같은데 인테리어가 너무 달라서 같은 프랜차이즈인지 모르겠다. 처음 나올 때부터 저녁식사는 청년몰에서 하려고 했던 터라 청년몰을 찾아갔는데 여기저기 크리스마스 소품들로 장식되어 있었다. 12월이기도 하고 여기저기 눈 소식이 들려오는 걸 보면 연말 분위기도 나고 크리스마스가 다가왔음을 실감하게 된다. 저번에 갔을 땐 안내판이 없어서 무슨 음식을 파는지 직접 둘러보면서 찾아봐야 했는데 이번에 방문하니 기념품, 음식, 디저트로 가게의 특징을 나눠서 취.......

피스마이너스 X 나이키 권도1, 안예쁘다면서 가격은 왜이래? [내부링크]

11월 23일, 피스마이너스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그동안 주목을 받았던 지드래곤과 나이키의 3번째 협업 제품, 권도1 드로우를 진행했다. 드로우에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반응을 찾아보니 서버가 불안정해서 구매를 희망했던 많은 참여자가 참여를 못한 것 같다. 지금도 권지용 인스타를 가면 권도 사진이 있는 게시글에 다시 드로우를 열어달라는 댓글이 수없이 많이 작성되었음을 볼 수 있다. 참 의구심이 드는 게, 초기에 권도의 제품 컷이 나왔을 때는 뇌의징이 도저히 안된다는 둥 도저히 못 신겠다는 둥 부정적인 이야기만 오고 갔는데 드로우 마저 서버를 폭파시키는 정도면 권지용의 영향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새삼스럽게 느껴진다. 그리고.......

파페치 블랙프라이데이 20% 추가할인 혜택, 악셀 아리가토 마라톤 러너 [내부링크]

최근에 파페치에서 악셀 아리가토 마라톤 러너 스니커즈를 저렴하게 구할 수 있다는 포스팅을 했다. 오늘 파페치에서 온 메일을 확인해보니 추가적으로 20% 할인을 진행한다고 해서 작성했던 악셀 아리가토 제품을 확인해본 걸과 추가 혜택이 적용되는걸 확인했고 내가 봤던 어느 가격보다 더 저렴하게 가격이 내려갔다! 사이즈가 이미 많이 사라지긴 했지만 지금이라도 자신의 사이즈를 구할 수 있다면 정말 좋은 가격이라고 확신한다. https://m.blog.naver.com/kenetics/222575792452 이전에 포스팅한 악셀 아리가토 마라톤 러너에 관한 글은 위 포스팅을 참고하면 된다.

캘빈클라인 진 푸퍼 재킷으로 숏 패딩 첫 경험 [내부링크]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로 바쁜 무신사에서 선물을 주셨다. 패딩을 입으면 스타일이 한정적인 부분 때문에 옷장에 들여놓는 것도 생각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를 받게 되어서 처음으로 숏 패딩을 경험해 본다. 이번 제품은 무신사 체험단 이벤트를 통해 제품 제공을 받았으며 며칠간 직접 제품을 사용해 본 경험을 바탕으로 지극히 주관적인 포스팅을 할 것이다. 제품은 무신사에서 판매 중이며 정가 25.9만 원에서 35% 할인 혜택이 들어간 16.9만 원에 판매 중이다. 사진에서는 배우 박서준 님이 착용하고 있지만 이 글에선 박서준 님이 아닌 내가 착용한 사진을 보게 될 여러분에게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 CALVIN KLEIN JEANS 그.......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 정주행 후기(스포 없음) [내부링크]

지금 가장 언급이 많은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넷플릭스 계정도 없고 자주 찾아보는 편은 아니어서 볼지 말지 고민을 하다가.. 넷플릭스를 볼 기회가 생겨서 날 잡고 정주행을 마쳤다. 웹툰이 원작이라고 해서 웹툰도 함께 볼지 고민했지만 넷플릭스에서 상영하는 드라마이니 넷플릭스에서 선택한 제작 능력을 오롯이 받아들이기로 하고 시청했다. JTBC에서 방영했던 '이태원 클라쓰'는 드라마를 보기도 전에 웹툰을 모두 정주행 했지만.. 내용은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제작되었는데, 요약하면 사람에게 천사가 나와서 언제 죽을지 말해주고, 지옥의 사자 세 마리가 나와서 사람을 뚜까팬다. 그 사건을 경험하고 언론을 통해 듣는 사회.......

옷구경 하다가 이돈갓에서 스윙스 한잔 [내부링크]

사진은 좀 전이지만 어쨌든 좋은 날씨의 연속, 날씨만큼 좋은 기분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우울한 시간을 보내고 있지도 않은 요즘이다. 주환이가 결혼식 일정이 있어서 옷을 봐주기로 하고 칠성로에 새로 생긴 바인드를 가본다. 수아레, 피스워커, 키르시 등 도매스틱 브랜드가 입점 되어 있었으나 크게 볼 것은 없었다. 주변인들 옷 사는거 도와주기도 하면서 새로 생긴 옷 가게도 구경하면서 시간 보내는 게 나쁘지는 않은듯 싶다 오랜만에 입은 오프화이트 봄버, 돈값 하는 원단이라 반짝반짝하고 두껍다. 안에 반팔 입으니 춥지도 덥지도 않고 적당 본격적인 연말 시즌인가 보다. 원더 플레이스 안에 있는 큰 트리, 동문로터리 광장에도 큰 트.......

제주시청에서 방어랑 라자냐로 술먹은 날 [내부링크]

연말 약속들이 잡히기 시작한다. 정민이랑 경아, 혜림이랑 같이 술자리를 갖기로 했다. 연말에 만난다고 해서 올해 어떻게 보냈는지 앞으로 어떻게 보낼지에 대한 얘기를 하는 건 아니고, 그냥 항상 만났을 때 얘기하는 주제거리, 근황들을 얘기한다. 겨울이니 방어를 먹는다. 매번 술을 먹을 때 마다 정민이가 뭐 먹고싶냐고 물어봤었는데 그게 좀 자주 있다보니 이젠 메뉴 정하는 속도가 빨라졌다. 역시 사람은 여러가지 상황을 겪고 어려움을 해쳐 나가며 발전하는 존재인 것이다. 장소는 제주시청에 위치한 대일횟집이다. 근래에는 술을 자주 먹지 않아서 시청에 방문하는 빈도가 줄어들었는데, 20대 초 군대에 가기 전에는 친구들이랑 미친.......

버질아블로 암 투병 중 41세로 별세, 남겨진 그의 패션 아이템들 [내부링크]

오프화이트의 옷이 수십 벌 수백 벌 있는 건 아니지만, 나는 꽤나 버질아블로의 디자인을 좋아하는 사람이었고, 오프화이트의 새로운 시즌이 나오면 그의 옷들을 보며 옷장에 들여놓고 싶은 옷들을 생각하곤 했다. 오늘 인스타그램을 통해 버질아블로의 사망 소식을 전해 들었는데, 해외 유명 브랜드부터 무신사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브랜드와 셀럽들은 버질아블로의 사망 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국내에서 가장 큰 패션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는 무신사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버질아블로 사망 소식 이 외에도 라프시몬스, 팜엔젤스, 나이키 등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버질아블로의 사망 소식을 전달했고, 전 세계에 있는 그의 팬들이 댓글을 남기며.......

파페치에서 구매한 악셀 아리가토 마라톤 R-trail 러너 스니커즈 [내부링크]

악셀 아리가토 마라톤 러너 스니커즈가 도착했다. 포스팅을 작성한 22일에 구매했는데, 딱 일주일이 걸린 29일 월요일에 배송이 왔고 한국에는 금요일에 이미 도착한 상태였으니 해외 배송인걸 감안하고 보면 파페치의 해외 배송은 웬만한 국내 배송만큼 빠른 것 같다. 이전에도 파페치는 종종 이용했었는데, 배송비가 부담이 되어 한동안 안 쓰다가 블랙프라이데이와 지금 하고 있는 사이버먼데이까지 추가 20% 할인이 상당히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이 들어 구매를 결정하였다. 이번 할인행사에 구매한 악셀아리가토 마라톤 러너 스니커즈를 리뷰해보고자 한다. 포스팅을 하는 시각 기준으로 저렴한 가격의 매물이 다 팔렸는지 가격이 올라간 상.......

서울 마지막 날, 더현대 서울 갔다가 맨메이드 우영미에서 커피 한잔 [내부링크]

출근하는 용훈이를 따라서 집을 나오고 마지막 서울 탐방이 시작되었다. 처음부터 더현대를 방문할 계획이었기에 여의도를 향하는 길이었는데 바깥에 단풍이 예쁘게 피어있어서 사진에 담아봤다. 열시 반에 오픈하는 더현대에 조금 일찍 도착해서 근처 여의도 한강공원에 방문하여 한강을 구경했다. 서울에 올 때마다 가고 싶지만 실제로 간 적은 많지 않은 한강공원, 추운 날씨지만 하늘은 파랗고 햇빛이 비춰서 구경하긴 좋았다. 아침부터 부지런하게 운동하는 사람들도 있고 출근길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도 있고 나는 백수니까 그냥 보고만 있고... 3일 내내 같은 옷을 입고 다니고 오래 걸어 다니니 종아리와 발바닥이 아프다 해외여행을 다.......

더현대 서울 비욘드 더 로드(Beyond The Road) 전시 관람 후기 [내부링크]

목적 없이 방문했던 더현대 서울, 진행하고 있던 비욘드 더 로드 전시의 평이 좋아서 온라인 예매를 하고 바로 보러 갔다. 예매는 네이버페이를 통해서 진행했다. 공식 한글 표기는 비욘더로드, 다만 영어로 Beyond The Road라고 적혀 있었기에 나는 비욘드 더 로드라고 부르기로 했다. 네이버페이 멤버십 가입자는 2천 원가량 적립이 가능해서 조금 더 저렴하게 관람이 가능하다. 전시 위치는 더현대 서울 6층, 처음엔 장소를 몰라서 밥을 먹고 있던 식당 종업원에게 물어봤다. 6층에서 보면 이렇게 정원처럼 보이는 줄은 모르고 있었는데 안 올라왔다가 그냥 갔으면 후회할뻔했다. 전시를 보기로 해서 다행이다.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모여 전시.......

제주 시외버스터미널 해동식당 국밥 먹고 애향운동장 산책 [내부링크]

인스타에서 본 해동식당 돼지국밥, 국밥의 비주얼이 너무 맛있어 보여서 굳이 제주 시외버스터미널까지 가서 국밥을 먹었다. 간판을 찍진 못했다. 왜냐면 밥을 먹어야 했기 때문에.. 메뉴는 간단하다. 국밥과 국수가 주 메뉴고 안주로 수육과 내장, 내장탕이 있다. 고기국수도 맛을 보고 싶었지만 최근에 고기국수를 많이 먹었고 효퇴국수를 가고 싶었기에 여기서는 국밥을 먹는다. 주문을 하고 나온 밑반찬, 물은 셀프다. 버스터미널 안에 위치해 있는 식당이라서 가게가 좁고 좌석이 많지 않다. 나이 드신 분들이 많이 오는 곳이고 아직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많지는 않은 제주도민 맛집이라고 할 수 있다. 국밥이 나왔다. 하얀 국물과 푸짐한 고.......

제주시 화북 세탁소 크린패밀리, 이 곳을 이용해야 할까? [내부링크]

최근에 레가시 슬랙스 세탁을 위해서 자주 가던 세탁소를 찾아서 이용했다. 화북에 오래 거주하기도 했고 우리집과 가장 가까운 곳이다보니 자주 이용하게 됐는데 세탁소에서 가져온 슬랙스에 보풀이 생겨서 문제를 삼아 여쭤봤다. 해당 제품은 착용을 3회 했고 그마저도 길게 착용하고 활동하지 않아서 보풀이 생길 우려가 없을뿐더러 재질 자체가 폴리 100%였기에 보풀이 생기는 건 정말 드문 경우였다. 원단을 잘 아시는 분이라면 그렇게 판단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대화 내용은 책임 전가가 주를 이뤘다. 아래 내용은 대화 내용을 기록한 것 루카이브 : 보풀이 왜 여기에만 생긴 거예요? 세탁소 : 우리는 보풀을 내거나 그런 경우가 없어.......

무신사에서 구매해서 3년째 입고 있는 스페로네 B-3 무스탕 자켓 블랙 [내부링크]

18년도 겨울, 인조가죽 무스탕을 경험해 보고 가죽은 진짜 가죽을 쓰는 게 맞겠구나 싶어서 무산사에서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는 스페로네 무스탕 자켓을 구매하게 되었다. 지금이야 무신사 스탠다드를 비롯한 다양한 브랜드에서 램스킨 무스탕이 나오긴 하지만 18년도에는 리얼 무스탕이 그렇게 많지 않았다. 그 당시에도 론칭한지 얼마 되지 않은 가죽의류 브랜드 스페로네에서 시험 삼아 구매했던 무스탕은 이제 3번째 겨울을 맞이했고, 그동안 잘 입어주었기에 구매를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리뷰를 작성한다. 지금도 같은 이름으로 무신사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내가 구매한 동일한 스펙을 유지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원웨이였던 기존 제.......

육스 블랙프라이데이 사전 세일 위더로브의 주인공 최대70% 할인 [내부링크]

육스에서 블랙프라이데이 행사가 시작됐다. 이번주 위더로브의 주인공을 시작으로 11월이 끝날 때 까지 이어지지 않을까 싶다. 위더로브의 주인공은 육스에서 자주 하는 프로모션으로 최대 70% 할인을 적용하여 구매 시 메리트 있는 가격을 제공한다. 육스에서 자주들 구매하시는 마르지엘라 제품 몇가지를 가져와 보았다. 나도 구매했더 마르지엘라 셔츠 제품이다. 117달러면 상당히 메리트가 있는 가격인데, 이 제품을 위시리스트에 넣고 행사마다 가격을 확인 해 본 결과 이정도로 떨어진 경우는 처음이기 때문이다. 배송비를 포함하고도 20만원 언더로 마르지엘라 셔츠를 구매할 수 있는 기회이니 마르지엘라 옷을 구매할 계획이라면 긍정적.......

파페치 최대 50% 할인행사 악셀 아리가토 마라톤 핫딜 [내부링크]

각종 해외 명품숍에서 할인 소식이 물밀듯 밀려오고 있다.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많은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어서 시간이 날 때마다 직접 들어가서 확인을 해보곤 하는데 실속 있는 할인행사를 찾아보고, 세일은 얼마나 많이 하는지, 관부가세 포함이면 가격은 적당한지를 찾아보다가 파페치에서 악셀 아리가토 마라톤 러너가 좋은 가격에 나왔길래 포스팅해 본다. 할인 소식은 홈페이지만 봐도 나와 있고 배너를 클릭하면 할인된 다양한 상품들을 볼 수 있다. 오프화이트, 스톤 아일랜드 같은 인기 있는 브랜드의 제품도 있으니 해당 브랜드를 주로 이용하는 분이라면 파페치에 들어가서 상세 품목을 확인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오늘 본격적으.......

글로벌 패션 플랫폼 LYST를 활용해 보자 [내부링크]

국내에선 캐치패션을 비롯하여 다양한 명품 플랫폼들이 즐비해 있지만, 해외에서는 대표적으로 LYST를 사용한다. 보통 이런 플랫폼을 에그리게이터라고 부르는데, 네이버 쇼핑이나 랭킹닭컴 같은 서비스도 해당되지만 이 글에서 설명하는 분야에서 국내는 대표적으로 캐치패션, 해외는 Lyst를 주로 사용한다. 캐치패션과 비슷한 UI와 기능들을 갖고 있지만 다른 점은 포인트를 활용한 리워드 기능이 없어서 사용하는 목적이 조금 다르다. Lyst : 전 세계 명품숍들의 가격을 비교 캐치패션 : 환급금을 통해 구매할 제품을 조금 더 저렴하게 구매 Lyst는 명품 패션이나 스니커즈를 구매하는 목적 말고도 자체적인 인사이트를 통해 브랜드 랭킹을 제.......

짐샤크 머슬핏 반팔과 짐쇼츠 [내부링크]

허리가 아파서 2주 가까이 운동을 쉬다가 오늘 다시 시작했다. 얼마 전에 짐샤크 운동복을 구매해서 잘 입으면서 운동을 했는데, 조금 더 필요할 것 같아서 짐쇼츠(반바지)와 함께 추가로 주문했다. 배송은 지난주에 왔지만 오늘 입고 운동한 김에 리뷰를 작성한다. Gymshark 운동복 처음 구매하는 짐쇼츠와 이전에 구매한 이력이 있는 크리티컬 머슬핏 반팔, 짐쇼츠는 사이즈가 널널하고 크리티컬 머슬핏은 내가 구매하고 나니 많은 사이즈가 품절됐다. 저번 블랙 컬러도 금세 품절되더니 인기가 있는 상품인 듯 배송은 예정일보다 이틀 더 걸렸는데, 그래도 일주일 남짓이었다. 보통 일주일 정도 걸린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비닐팩에 모든.......

팡이컷으로 오프화이트 봄버 곰팡이 제거 [내부링크]

리뷰를 작성하기 위해 오랜만에 꺼낸 오프화이트 봄버, 오래된 옷과 함께 보관한 탓에 후면 애로우 프린팅에만 곰팡이가 폈다. 검색을 해보니 프린트된 곳은 곰팡이 제거가 힘들어서 그냥 입어야지 싶었는데.. 그래도 시도는 해보고 싶어서 팡이컷이라는 제품을 구매하여 제거를 시도해 봤다. 팡이컷 네이버쇼핑에서 검색하면 쉽게 제품을 찾을 수 있다. 원래는 천연가죽 제품에 주로 쓰이는 것 같은데, 커튼 같은 섬유 제품에도 사용할 수 있다. 인체에 무해한 소프넛 열매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그런 건 잘 모른다 나는 그냥 곰팡이만 잘 없애주면 만족하는 간단한 소비자니까, 오래된 검은색 곰팡이는 제거가 안되고 흰색, 푸른색, 노란색의 곰.......

글라무드 블랙프라이데이 프리뷰 25%할인코드 [내부링크]

글라무드에서 메일 하나가 왔다. 곧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이라서 다른 해외숍처럼 홍보차 메일을 보낸 것인가 싶었는데, 저번 구매내역 때문인지 15일에 할인코드를 발급 해주는다는 프라이빗한 메일이었다. 15일부터 블랙프라이데이 프리뷰 제품을 25퍼센트 할인하여 구매할 수 있다는 내용. 블랙프라이데이가 온다면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보통 마르지엘라를 육스 다음으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글라무드이니까 참고용으로 둘러봐도 괜찮을 것 같다. 글라무드를 이용했던 고객이라면 메일을 한 번 확인해보시실

빼빼로를 받고 돼지국밥을 찾아서 먹은 날 [내부링크]

좋은 날씨, 제주도는 이번 주 내내 비바람이 불다가 이제 맑은 날씨를 보이기 시작했다. 기온이 크게 올라가지 않아서 바람이 불고 추운 건 그대로이지만.. 그래도 햇빛이랑 구름이랑 하늘을 볼 수 있음에 감사하며 밖을 나왔다. #마르지엘라블레이저 첫 개시, 기장도 길고 팔도 긴데 어깨는 낀다. 오버한 핏보다 이게 더 나은 것 같기도 하고 무엇보다 데님 소재의 블레이저가 이렇게 깔끔하게 잘 빠졌으니 좋은 거지 뭐 혜림이가 빼빼로랑 과자를 챙겨줬다. 마카롱은 내가 그냥 뺏었다. 나는 돼지바 마카롱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원래 줄 것이었다고 말하는 바람에 뺏은 나만 나쁜 사람이 됐다. 이렇게 협상을 잘하는 사람이다. 돼지국밥이 먹.......

바다 보러간 룩, 마르지엘라 블레이저랑 드러그옴므 슬랙스 [내부링크]

바람이 시원하게 불고 햇빛이 따듯하다. 드러그옴므의 슬랙스를 싼 맛에 여러 개 사서 돌려 입는데 보풀도 생기지 않고 울이 들어가 있어서 부들부들한 질감이 좋다. 착장정보 군대를 전역하고 머리를 기른 지가 꽤 됐다. 머리를 감을 때마다 정리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데 일단은 뒷머리 좀 자르고 싶다. 연예인처럼 빛나는 외모도 아니고 머리 기른 게 잘 어울린다는 소리도 들어보진 못했지만 머리를 기르는 이유는 남들이 사는 방식을 신경 쓰면서 살기는 싫기 때문이다. 그냥 하고 싶은 대로 하는 중이라는 뜻이다. 마르지엘라 블레이저를 처음 입어봤다. 새 상품으로 팔 생각이었지만 나만 예쁘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서 그냥 내가 입기로 했.......

20FW 우영미 베이지 코듀라 야상, 지난 시즌의 걸작 [내부링크]

우영미라는 브랜드에 빠져 한동안 컬렉션을 찾아보고 시즌에 맞춰 룩북을 구경했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도 카카오톡을 통해 시즌 출시 알람이 오면 종종 들어가서 제품을 구경하는 편이기도 하고, TV에서 누군가 우영미 제품을 입고 나온다면 반갑게 알아보기도 한다. 내 기준 최고의 제품이라고 평가할 수 있는 우영미 베이지 코듀라 야상을 리뷰하고자 한다. 20FW 우영미 베이지 코듀라 야상 제품은 개인 매물을 통해서 구매했다. 인기가 많은 다른 제품들과는 다르게 이 야상은 리오더도 안됐고, 수량도 적었다. 브랜드에서 예상을 못 해서 수량을 적게 뽑고 리오더를 안 한 건진 모르겠지만 지금도 이 제품에 매력을 느껴 개인 매물을 구하고.......

소고기 먹고 서울구경 [내부링크]

일요일 점심시간이 조금 넘은 오후 서울로 올라가기 전 혜림이랑 경식이형이랑 저녁을 먹기로 했다. 경식이형 여자친구도 처음으로 보는 날이라서 혜림이는 케이크를 사러 먼저 밖에 나와있었다. 공항 근처 숙소를 잡고 체크인을 마친 후 약속 장소에 가는길, 일몰이 예뻐서 사진을 찍어봤다. 구름을 빠져나오는 빛의 모습이 아름답다. 신제주에 위치한 화로구이 소에서 소고기를 먹는다. 전에도 몇번 가봤던 곳이지만 소고기는 언제 먹어도 옳다. 그게 내가 사는 고기가 아니라면 더 그렇지 경식이형 여자친구에게 궁금한 질문도 많이 했고 나중에 다같이 놀러 가자는 얘기도 했다. 가볍게 맥주 몇잔 마시고 서로의 숙소로 헤어졌다. 다음날, 혜.......

성수에서 미팅, 아더에러 2.0 플래그십 스토어와 깐부치킨 [내부링크]

KD타워에서 미팅 일정이 있어서 한시간 정도 일찍 방문하여 위치를 확인하고 서울앵무새에 방문했다. 종현씨와 먼저 만난 후 넥스트챕터 권오수대표님에게 질문할 주제도 몇가지 정하고 생각한 이야기들을 나누며 약속 시간 전 계획을 세우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앵무새의 커피는 캔으로 받아서 별도의 얼음컵에 부어 마시는 형식으로 지급된다. 가게의 디자인적 요소나 아이덴티티가 젊은 층을 공략한 힙한 카페라는게 느껴졌다. 종현씨와 여러 이야기를 나눈 후 권대표님을 뵈러 다시 KD타워에 가서 점심 식사를 했고 여러가지 이야기를 성공적으로 나눈 후 한시에 헤어졌다. 아쉬움이 남지 않을 수는 없겠지만 좋은 경험이 된 것도 사실이다. .......

공설 갔다가 투다리 김치우동 먹기 [내부링크]

바야흐로 호떡과 붕어빵의 계절, 제주도는 한창 따듯하다가 비바람이 분 후로 겨울이라고 할 수 있는 추운 날씨가 되었다. 기업은행 들려서 사업자계좌 발급받고 이것 저것 처음 하는 머리아픈 일들을 마친 후 혜림이랑 화북에 와서 붕어빵과 호떡을 사먹는다. 원래 오늘 공설을 가려고 했는데... 집에 짐도 정리하고 비도 오고 바람도 차고 시간도 애매해서.. 공설에 갔다. 먹구름이 질 기세가 보이지 않다가 도착하니 햇빛이 비추기 시작해서 바로 사진부터 찍었다. 참 예쁜 곳이다. 제주시 터미널 부근을 산책하다가 발견한 곳인데 하필 월요일이 닫는 날이라 당시엔 못가고 꼭 다시 오기를 다짐한 후 굳이 시간을 내어서 방문했다. 그만한 가.......

육스(YOOX)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매주 금요일 90%할인 [내부링크]

어제 육스에서 블랙프라이데이 사전 세일을 진행한다는 알림 하나가 왔다. 품목이 대수롭지 않고 품절이 빨라서 그냥 넘겼지만 다시 확인해 보니, 매주 금요일 동안 진행하는 행사라서 11월 매주 금요일마다 할인코드를 입력하면 기존 가격에서 90% 할인된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제품을 확인해 본 결과, 발망, 메종 마르지엘라, 알레그리 등 구매할만한 브랜드도 많았으나 품목은 그렇게 많지 않았다. 1000개의 품목이 무색할 만큼 조금 구매할만하다 싶은 제품은 대부분 품절, 육쓰레기통의 명성이 어디 가겠냐마는 그래도 그런 육스에서 건질만한 제품을 기대하고 매주 금요일 블랙프라이데이 할인코드를 기다려볼 생각이다. 이번 주.......

불확실한 미래 [내부링크]

중학생 때 처음으로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걱정을 했다. 게임을 하고 침대에 누우면 온갖 걱정거리들은 하루를 마무리하는 잠자리에서 나를 심하게 괴롭혔다. 남들은 자연스럽게 하는 카페에서 수다를 떠는 것이나 여러 사람들을 만나며 초면에도 자연스럽게 말을 거는 것, 친한 친구들과 노래방에 가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노는 것, 이런 단순한 것도 사춘기를 겪고 있는 나에겐 너무나 큰 걱정거리였다. 친구들과 어울리기 시작하면서 처음 시도하는 것들이 많아지고 걱정했던 일들은 왜 그랬었나 싶을 정도로 작은 과거로 치부되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 걱정이 온전히 사라지는 게 아니었다. 걱정거리들을 하나씩 치우고 나면 또 다른 불안.......

잇 마이 피자, 탐앤탐스 그리고 다음날 머스크 [내부링크]

서울로 올라간 용훈이가 연락이 왔다. 대학교 졸전 때문에 잠시 제주도에 있을 예정이니 밥이나 같이 먹자고, 나오면 사준다길래 냉큼 나갔다. 약속시간에는 일찍 도착했는데, 화장실이 급해서 막 찾아다니다가 CGV 화장실은 닫혀 있고, 시청 공용 화장실에 들렸다가 용훈이 도착했단 소식에 정신없이 접선했다. 피자나 먹을까 싶어서 온 잇 마이 피자, 혜림이랑 왔던 곳이라 가까운 고피자 가려고 했는데 자리가 없어서 그냥 잇 마이 피자로 왔다. 반반 피자 주문하면 체크해달라고 종이랑 피자 모양의 펜을 줬다. 저번에 왔을 땐 없었는데, 새로 생긴 건가? 치즈 버거 피자랑, 감자튀김을 시켰고 나초는 그냥 나오는 것, 용훈이는 뭘 먹고 왔다.......

밈으로 소비되는 패션 굿즈는 안 좋은 현상일까? [내부링크]

티팔이로 성공한 염따는 최근 To the moon Doge 프린팅에 자신의 얼굴을 패러디 형식으로 넣어서 후드티를 만들어서 팔다가 원작자에게 수익금의 전부를 양도하게 되었다. 저작권으로 돈벌이를 하는 사람이 저작권으로 돈을 잃게 된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지금이야 태도로 인해 염따의 이미지가 안 좋아졌지만 처음 FLEX(플렉스) 후드와 신발을 판매할 때만 하더라도 염따의 옷을 구매하고 입고 다니는 사람이 많았다. 도매로 판매되는 길단 후드에 공장에서 프린팅을 넣었을 뿐인데 유명한 패션 브랜드처럼 염따의 옷은 잘만 팔리고 프리미엄까지 붙어서 리셀 시장에도 종종 나오곤 했다. 비호감 이미지가 쌓인 염따의 후드티는 예전만큼 많은 사.......

파페치에서 구매한 오프화이트 스캐폴딩 봄버 자켓 [내부링크]

글을 쓰는 지금 시점의 오프화이트는 특유의 아이덴티티 때문에 잘 못 입게 되면 중국인스럽다거나, 급식스럽다거나 하는 소리를 듣는다. 그럼에도 나는 꿋꿋하게 버질의 디자인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남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그의 옷을 후드나 맨투맨 같은 가벼운 옷들이 아닌, 아우터로 시작했기 때문이 아닐까 하고 생각한다. 오늘 소개하는 제품은, 두 번째로 구매한 오프화이트의 제품 스캐폴딩 봄버 자켓이다. 오프화이트 스캐폴딩 보머 재킷 구매는 파페치에서 진행했다. 파페치와 매치스를 한창 이용하던 시기였고 때마침 파페치에서 프로모션 코드를 나눠주었기에 140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었다. 정말 비싸다. 파페치는 여러 명품 부티.......

LAB101 TOM LIGHT GREY FRONT LINE SLIT STONE WASHING 무신사에서 구매한 후기 [내부링크]

소장하고 있는 마지막 LAB101의 데님, 구입은 봄에 했는데 올 한해 열심히 입어주다가 이제야 리뷰를 진행한다. 프론트 컷 데님을 구매하고 싶었는데, 어느 브랜드를 가도 만족스러운 데님이 없었고 그레이 톤의 커팅도 적절하게 들어간 LAB101의 데님을 발견하여 세일까지 기다렸다가 좋은 가격에 구매하게 되었다. TOM LIGHT GREY FRONT LINE SLIT STONE WASHING 구매는 무신사에서 진행했고 현재는 품절이다. 재입고 예정도 없다고 하니 괜히 희소성이 생긴 느낌이라 애착이 간다. 옷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구매 직후 품절되는 그 기분을 다들 알지 않을까? 세일에 적립금 끌어서 41,202원, 당시에 어떤 행사였는지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424 봄버 자켓을 활용한 스트릿 무드 가을 패션 [내부링크]

날씨가 다시 따듯해져서 온전히 가을이라고 느낄 수 있는 날씨가 되었다. 낮에는 아우터를 입고 걸어 다니면 조금 덥지만, 그늘에 가만히 앉아서 바람을 맞으면 쌀쌀하다고도 느낄 수 있는 날씨, 밤에는 추워서 돌아다닐 때도 아우터가 필요하다. 봄버 자켓과 조거 팬츠, 컨버스를 활용하여 스트릿 무드의 가을 패션을 매치해 봤다. 착용 제품 봄버의 장점은 코트처럼 크게 관리할 필요가 없고 어디에 매치해도 쉽게 매치가 가능하다. 세븐셀라 조거 팬츠는 무신사에서 좋은 후기를 보고 구매하게 되었는데, 준지의 조거팬츠가 부담스럽다면 세븐셀라를 선택해도 좋다. 작년부터 자주 입고 다니지만 보풀이나 늘어남 등, 가격 대비 좋은 품질을 갖.......

다이론 염색약으로 아미 청자켓 염색한 후기 [내부링크]

파페치에서 구매한 아미 청자켓을 자주 입지 않게 되었다. 다이론 멀티염료로 염색을 해보면 손이 가지 않을까 싶어서 집 근처 알파 문구에 들려 다이론 염색약을 구매했다. 컬러는 07번 커피색, 브라운 컬러를 좋아하기도 하고 레이어드할 때 편할 것 같아서 커피색으로 구매했고 개당 3,200원 정도? 했던 것 같다. 염색은 이번이 두 번째 진행인데, 처음에 할 때 하나만 쓰니 색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서 이번엔 두 개를 구매하여 시도해 본다. 뒷면엔 주의사항이 적혀있고 안에 설명서가 동봉되어 있다. 설명서의 중요성을 느낀 게 처음에 그냥 대충 보고 염색을 했다가 색이 군데군데 잘 나오지 않아서 다시 진행하고 있으니.. 이 글을 보는 여.......

OCO에서 구매한 LAB101 와이드 데님 팬츠 RICHARD BASIC STONE WASHING 리뷰 [내부링크]

스키니진의 시대가 저물고 근래 몇 년간은 편안한 루즈핏의 와이드 팬츠가 유행하고 있다. 여유로운 핏의 와이드 진이 없었던 나는 구매한 이력이 있는 데님 브랜드 중 만족도가 높았던 LAB101에서 때마침 세일하고 있는 와이드 팬츠를 구매하게 되었다. 실제 구매한 내역은 7월이지만, 여름부터 겨울이 오고 있는 지금까지, 약 3개월 동안 입었던 후기를 제품 리뷰와 함께 작성하고자 한다. RICHARD BASIC STONE WASHING 글을 작성하는 지금은 6만 원 후반대에 판매하고 있지만 쿠폰 할인을 받아 4만 원 중반대에 구매를 했다. LAB101의 데님은 모두 30사이즈를 착용하기 때문에 해당 제품도 동일한 사이즈인 30사이즈를 선택했지만 다른 후기를.......

아조바이아조 오버사이즈 스트라이프 니트 리뷰 [내부링크]

아조바이아조, 특유의 오버핏 실루엣으로 도매스틱 브랜드 중에서는 나름 인지도가 있다. 룩북에 전문 모델이 아닌, 아조의 브랜드처럼 독특한 분위기를 갖고 있는 모델들을 직접 섭외해서 세우곤 하는데, 아조의 이런 꾸준한 행보 덕분인지 국내외에서 꽤나 두터운 팬층을 갖고 있다. 아조의 제품은 셔츠를 먼저 구매해 봤는데 다른 브랜드에선 쉽게 볼 수 없는 오버핏 실루엣에 큰 매력을 느껴 니트를 추가로 구매해 봤다. 실제로 구매한 날짜는 작년 겨울이지만, 이제 막 포장을 뜯고 입어본 참이라 겨울 날씨에 아조 니트를 입고 외출해 본 후기를 작성하고자 한다. Oversized Stripe Sweater [Black] 포스팅을 하는 날짜 기준으로 해당 제품.......

캐치패션 총 2천만 포인트 지급 이벤트, 명품 구매시 사용가능? [내부링크]

국내 온라인 패션 플랫폼 캐치패션에서 이벤트를 통해 명품을 구매할 때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한 포인트를 지급해 준다고 한다. 이제 국내에서도 명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들이 상당수 생겼고, 플랫폼들이 경쟁을 하면서 할인과 특가를 찾아다니는 고객들을 겨냥해 여러 가지 이벤트를 내놓고 있는 것이다. 캐치패션에서 진행하고 있는 이벤트는 첫 가입자를 대상으로 구매 시 5퍼센트 추가 적립과 3만 포인트를 제공해 주는 것이며 초대 코드를 갖고 있는 기존 가입자는 초대된 누군가가 코드를 입력해 주면 추가 적립과 2천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응모권이 제공된다. 기존 회원은 초대할 대상이 적다면 큰 혜택을 누리긴 힘들 것 같.......

민속오일장 구경하고 도두봉 갔다가 미스터스위츠에서 사탕 쇼핑 [내부링크]

날씨가 너무 좋다. 20대 초반에는 시청 술집에서 친구들이랑 술이나 먹는 게 삶에서 느끼는 유일한 재미였는데 이제는 시간과 돈이 아까워서 술을 피하고 돌아다니는 걸 즐긴다. 원래는 도두봉을 바로 갈 생각이었는데 내일로 미루고 오일장을 들렸다. 장날인 걸 모르고 갔지만 버스에서 내리는 사람도 많고, 다들 한 방향으로 가길래 오일장이 열리는 날인 가보다 싶어서 따라갔다. 어렸을 때만 가고 성인이 되어서는 처음 갔는데 주차장이 생긴 걸 보고 사람들이 많이 찾으니까 큰 주차장을 만들어놨구나 싶었다. 옥수수, 붕어빵, 닭꼬치 등 반가운 길거리 음식이 많았다. 같이 간 혜림이랑 뭐라도 사 먹으려고 현금까지 뽑았는데 도시락도 챙.......

다크룸 암실 볼캡 올블랙, 이게.. 지금은.. 얼마지..? [내부링크]

볼캡에 필요성을 느껴서 우영미 볼캡과 Y-3 볼캡을 하나씩 구매했는데, 뭔가 채워지지 않아서 여러 모자를 검색하다 발매했던 암실 볼캡을 발견하고 리셀로 구매하려고 했다. 5만 원 남짓 되는 볼캡의 경악스러운 리셀 가격을 보고 합리적이지 못한 소비를 피하고자 구매는 포기하고 재발매를 기다렸다. 그러던 도중 부산 볼캡 소식을 듣고 구매는 했는데, 당시 구매했던 부산 볼캡은 어디로 간 건지 모르겠고 미발매 수량때 샀던 암실 올블랙 볼캡을 리뷰하고자 한다. DRKM-004 암실 볼캡 올블랙 네이버 페이를 자주써서 카드와 주소 정보가 등록된 탓에 손쉽게 구매할 수 있었다. 배송비가 붙어서 51,500원이지만 멤버쉽을 가입한 나에겐 3천원.......

GUxUNDERCOVER, 지유와 언더커버의 협업으로 탄생한 마원 블루종 [내부링크]

평소 유니클로 협업에는 큰 관심이 없다가 선물용으로 구매할 MA-1형태의 자켓을 찾던 도중 지유와 언더커버의 협업 마원 블루종을 보게되어 합리적인 가격과 깔끔한 디테일에 구매를 진행했다. 국내에서는 유니클로 공식 홈페이지에서 GU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어서 언더커버의 협업 제품도 유니클로 공식 홈페이지에서 주문했다. UNDERCOVER MA-1블루종 제품은 그린과 블랙, 두가지로 출시되었는데 이 부분은 오리지널 마원의 컬러웨이를 반영한 것 같다. 가격은 59,900원, 온라인 단독 상품지만 배송비는 없어서 딱 6만원 돈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배송은 정말 빠르게 왔다. 10월 30일 저녁에 주문했고, 11월 3일에 왔으니 딱 3일 걸렸다고 할.......

퍼스널팩 오버핏 후드집업 리뷰, 스탠다드핏과 어떤 점이 다를까? [내부링크]

브랜드에서 유난히 잘나가는 아이템은 해당 브랜드의 시그니처 아이템이 되기도 한다. 퍼스널팩에서는 솔리드 후드집업을 비롯하여 활용도가 높은 다양한 의류들을 판매하는데, 가장 유명하고, 구매자들이 가장 만족하고 있는 솔리드 후드집업은 퍼스널팩의 시그니처 아이템이다. 단품으로는 아우터로 활용이 가능하고 레이어드로 코트와 봄버의 이너로 활용이 가능한 만능 아이템, 퍼스널팩 후드집업을 리뷰해본다. 퍼스널팩 후드집업 premium solid hoody [TWOWAY-ZIP][OVERFIT](ALLBLACK) 구매한 제품은 퍼스널팩 올블랙 후드집업, 가끔 있는 세일 행사에서 저렴하게 구매한 제품이다. 정가로 구매해도 충분히 좋은 제품이지만, 저렴하게 구할.......

드리스 반 노튼 벨벳 봄버 자켓 리뷰, Atterley에서 구매한 후기 [내부링크]

드리스 반 노튼은 앤트워프 6에 대해 알아보다가 현재까지 자신의 브랜드를 이끌고 있다는 소식을 접해 알게 된 디자이너이다. 그가 만들었던 옷을 보던 도중 ssense에서 판매중이던 봄버를 보고, '이 디자이너가 만든 제품은 꼭 소장해 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며칠동안 드리스 반 노튼의 옷을 구경하다가 벨벳 원단을 소재로한 봄버 자켓을 보고 구매를 결정하게 되었다. 봄버 자켓이라고 명시되어 있지만 정식 명칭은 Villiam jacket이다. 다양한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핏은 모두 동일하다 Dries van noten Villiam jacket (ssense) 센스에서 리테일 기준 1300달러이지만, 품절이었고, 자주 들어가던 Atterley에 동일한 제품을.......

국내 명품 패션 플랫폼으로 인한 명품 소비는 지속적일까? [내부링크]

요즘엔 백화점에서 명품을 사는 경우보다 인터넷에서 명품을 사는 경우가 훨씬 더 많은 것 같다. 원래 해외 직구를 해왔던 사람들이야 그 당시나 지금이나 매장보다는 온라인이 편했으니까 그렇겠지만, 이제는 처음 명품을 구매하려는 사람도 명품 패션 플랫폼을 이용하거나, 해외 직구를 이용한다. 매체에서 나오는 명품 플랫폼의 광고를 보면서 국내에 명품을 취급하는 패션 플랫폼들이 많아졌다고 느낀 적이 있다. 발란, 트렌비, 머스트잇, 캐치패션이 서로 경쟁을 하며 소비자를 모으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시도한다. 그런 경쟁이 명품 패션을 소비하고 패션 문화를 좋아하는 비전공자인 내가 느끼고 있다면 패션을 업으로 하는 사람들은 얼.......

블로그 시작 13일차, 조회수 100을 넘었다. [내부링크]

의도치 않게 남는 시간을 활용하고자 시작했던 네이버 블로그, 학창 시절에 운영했던 게임 블로그를 추억하며 현재의 관심사인 패션을 위주로 운영해 보자고 도전한 게 이제 2주 차다. 자신이 만든 콘텐츠로 많은 영향력을 끼치는 인플루언서나 유튜버에 비교가 안되지만 내 기준으로 상징적인 숫자인 블로그 조회수 100을 달성했다. 글을 처음 올리기 시작한 날부터 가파르게 상승하는 조회수를 보며 빨리 100을 찍어보자 했던 게 생각보다 빨리 찾아왔다. 시간이 많이 지난 후에 다시 이 게시물을 본다면 어떤 생각이 들지는 모르겠지만 당장의 발전에 의미를 두고 싶다. 아직 방문자는 100명을 달성하지 못했지만 올라가는 추세라면 아마 주말.......

제주시 낙지볶음 맵지만 맛있다, 삼양 정낭집 [내부링크]

제주도에는 낙지볶음이 유명한 곳이 많다. 예를 들어 시골길이라든지.. 갈 생각은 없었지만 머스크 들려서 책을 읽다가 그냥 밖에서 밥이나 먹고 가자 싶어서 동언이를 만나 정낭집을 갔다. 내가 아는 곳은 아니었는데, 그냥 맛있다고 하길래 나는 따라갔다. 멀리서 간판이 보였다. 위치는 삼양해수욕장 근처에 있는데 삼양해수욕장에서 산책을 하다가 배가 고파지면 정낭집을 들려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밑반찬을 먼저 주신다. 콩나물은 낙지볶음이 나오면 밥과 같이 비벼서 먹으면 된다. 단백질을 보충해야 하는 나였기에 계란말이를 혼자서 다 먹었다. 신체가 마른 동언이는 내가 먹는 걸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힘이 약하기.......

2021년 블랙프라이데이는 어떻게 진행이 될까? 작년을 돌아보며 세일을 준비해 보자. [내부링크]

쇼핑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세일을 싫어할 수가 없고 그렇다면 블랙프라이데이를 모를 수가 없다. 가구, 가전제품, 패션을 불문하고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이 다가오면 사고 싶은 제품을 알아보곤 하는데, 패션을 관심사로 두고 있는 나는 국내외 패션 플랫폼에서 블랙프라이데이가 어떻게 진행될지 미리 짐작해서 원하는 제품을 높은 세일가에 구매해 보고자 한다. 2021년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은 언제일까? 블랙프라이데이 11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말한다. 따라서 올해 블랙프라이데이는 11월 26일이다. 미국과 한국의 시차 때문에, 한국에선 새벽에 맞이할 수 있다. 다만, 해외 패션 플랫폼의 경우 예정보다 일찍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서 11월.......

우영미 로고 볼캡 리뷰, 공홈에서 구매한 후기 [내부링크]

한국에서 가장 좋아하는 디자이너를 뽑는다고 하면 우영미를 제일 먼저 언급한다. 그만큼 우영미의 디자인 좋아하고, 그녀의 컬렉션을 자주 찾아보기도 한다. 블랙 색상의 볼캡은 어디에나 활용하기 좋아서 누구나 하나쯤 갖고 있으면 좋으나 사이즈 때문에 구매를 주저하는 경우가 많다. 19시즌 우영미 볼캡을 구매하고 약 2년간 착용해 보면서 느낀 점을 적어보겠다. 우영미 블랙 로고 자수 볼캡 구매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했다. 우영미는 자체적 배송 시스템을 갖고 있어서 공식 홈페이지에서 주문하면 제품을 빠르게 수령할 수 있다. 모든 제품은 흰색 택배 박스에 우영미 로고가 인쇄되어 있는 박스로 수령하게 된다. 나는 롯데 백화점.......

술 먹고 다녀온 맛사랑국수, 애향운동장에서 산책 [내부링크]

한창 추운 날씨로 겨울이 벌써 왔나 싶다가 이젠 다시 따듯해져서 놀러 다니기 좋은 날씨가 됐다. 변색 제거하고 컨버스 개시하는 겸 친구들이랑 오랜만에 술자리를 갖기로 했다. 시청에서 만나자마자 화사랑 가서 부대찌개랑 참이슬 한 병 시키고 바로 들이키기, 운동 때문에 원래 술을 잘 안 먹지만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약속이 생기면 먹자고 스스로와 타협을 해서 오랜만에 모였다. 마시다 보니 소주병은 7병, 사람은 3명인데 두 병씩 먹고도 더 먹었다. 그리고 2차로 출발, 정민이는 피마원 신고, 나는 컨버스 앰부쉬 신고 주변에 스니커즈와 패션에 어느 정도 관심이 있는 친구들이 있어서 가끔 보면 아이템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2차로.......

메종 마르지엘라 데님 블레이저 리뷰, 글라무드에서 구매한 후기 [내부링크]

이전에 올라간 포스팅에서 마르지엘라의 옷을 구매하게된 계기를 잠깐 설명했다. 이 마르지엘라 블레이저는 셔츠를 구매한 시기보다 더 일찍 구매를 했었는데 사이즈가 애매해서 잠깐 판매를 고민했지만 그냥 입기로 결정했다. 그래서 작성하는 리뷰라고 생각하면 될 듯하다. 제품 상세 글라무드는 할인을 할 때 큰 폭의 할인과 함께 별도의 코드를 넣어서 함께 할인을 해주는 경우가 있다. 마르지엘라 데님 블레이저는 추가 할인으로 더 저렴하게 구매한 제품인데, 기존 가격은 1230유로 정도에서 큰 폭의 할인가로 구매하게 되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180만 원대에 판매하고 있다. 남성 컬렉션 제품이라서 제품의 수량이 많지 않았고 나도 한.......

오프화이트와 아미 청자켓을 이용한 데일리룩 스타일링 [내부링크]

갑자기 겨울이 되어버린 탓에 올해는 청자켓을 입을 기회가 없었던 것 같다. 제주도는 날씨가 좋은 낮에는 입을 수 있지만 밤에는 또 어떻게 될지 몰라서 입고 나가진 않았다. 작년에는 청자켓을 참 많이 입었다. 새로 구매했던 아미 청자켓을 개시하기도 했고, 기존에 좋아하던 오프화이트 청자켓을 19년도 구매한 당시보다 훨씬 더 많이 입기도 했다. 날씨가 추울 땐 후드집업을 레이어드해서 입곤 했는데, 지금 같은 날씨에 청자켓 단품을 입기 어렵다면 후드집업을 레이어드해서 입어도 좋은 스타일링이 될 수 있다. 착장정보 청자켓에 후드집업을 처음으로 레이어드해봤던 코디, 오프화이트의 XL 사이즈가 생각보다 컸고 청자켓의 디자인이.......

레플리카, 패션에 관심이 있다면 한 번쯤 읽어봐야 할 책 [내부링크]

패션을 소비하고 입는 건 패션을 가장 잘 즐기는 방법 중 하나이다. 옷을 입으면서 패션을 소비하다가, 패션에 대한 관심의 정도가 커지게 되면 자신만의 스타일이 생기고 주로 찾는 패션 브랜드들이 생기게 된다. '레플리카'는 일본에서 시작된 레플리카 청바지 문화부터 군복과 워크웨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브랜드의 시작부터 어떤 방향으로 옷을 다루는지에 대해 설명해 준다. 패션에 관한 지식을 얻고 싶어 여러 가지 추천도서 중에 가장 무난해 보여서 선택한 책이지만 책에 내용만큼은 무난하다고 할 수 없을 만큼 깊이가 있었다. 그렇다고 해서 어려운 책은 아니다. 반가운 브랜드가 나오면 새로운 사실을 접하게 되고 새로.......

제주시 화북 카페 핸드드립과 인테리어가 매력적인 머스크(Musk) [내부링크]

화북에서 거주한 지 많은 시간이 지났다. 제주도에서 여행지로 소비되는 곳이 아닌 그냥 학군이 모여있어 도민들이 모여서 살고 있는 동네인데, 나는 화북에 들어올 카페가 프랜차이즈뿐이라고 확신했었다. 하지만 그 생각을 뒤집어버린 카페, 머스크가 생겼다. 생긴지는 꽤 됐는데 내가 알게 된 건 한 달 밖에 안됐다. 머스크 Musk 화북남문 버스정류장이랑 근처에 있어서 버스를 타고 방문해도 큰 무리 없이 방문할 수 있다. 매장은 블랙과 그레이를 주로 사용했고 돌과 나무를 포인트로 인테리어 했다. 인스타그램에 올리기에도 아주 좋은 카페라고 할 수 있다. 사장님은 결혼하신 부부로 알고 있는데 매번 방문할 때마다 친절하게 주문을 받.......

육스(yoox) 할로윈 세일 최대 30%할인 마르지엘라 지갑 무관세 [내부링크]

봄버자켓 좀 구경하려고 육스에 들어갔는데, 할로윈 세일을 진행하고 있었다. 메일이 안 온걸 보면 오늘부터 시작하는 것 같다. 육스에서도 직구를 많이 하는 편인데 이번 할인에는 구매보다 살만한 제품들을 공유하는 용도로 글을 작성해본다. 장바구니에서 추가 적용되는 혜택으로 별도의 코드가 필요하진 않고 무료배송 코드 등 갖고있는 코드가 있다면 추가로 사용도 가능하다. 돌체엔가바나 봄버 US$ 1,100.00 (KRW 1,282,082.96) US$ 631.00 (KRW 735,449.40) 가을 겨울 아우터로 괜찮을 것 같다. 돌체엔가바나 봄버 US$ 1,016.00 (KRW 1,184,178.44) US$ 528.00 (KRW 615,399.82) 요즘 유행하는 준지 마원 느낌의 핏..? 가슴에 붙어있는 패.......

마라탕을 찾아서 먹게 될 줄은 몰랐는데, 제주 시쟈덕 수제물만두 [내부링크]

마라탕이 한창 유행을 하고 제주도에도 많은 마라탕 체인점이 생겼다. 한두 번 방문해서 먹어보고 배달시켜서 먹어보기도 해봤는데, 좋아하는 맛도 아니고.. 라면같이 건강을 해치는 맛 같아서 점점 멀리하고 안 찾게 되었다. 시쟈덕을 알게 된 건 한 달도 안 됐다. 신제주에서 시간을 보낼 때 숙박을 하게 되어 배달음식을 시켜 먹었는데 그때 처음으로 시쟈덕을 접했다. 상호는 시쟈덕수제물만두이지만, 마라탕을 비롯하여 다양한 중국음식을 판매한다. 골목길에 위치한 시쟈덕수제물만두, 버스를 타고 걸어서 이동하는 게 오히려 편하다. 메뉴판에는 따온 마라탕이라고 적혀있다. 상호를 변경할 예정일까? 사진을 보면 한국체인점처럼 보이지.......

롤리 아이스크림으로 컨버스 앰부쉬 변색을 제거해 보자 [내부링크]

갖고 있는 신발의 수량이 많아지면 돌려 신다 보니 신발 하나를 엄청 오래 신게 된다. 컨버스 앰부쉬 신발도 구매한지 몇 년이 지났는데, 군대 가기 전에 구매했으니 그래도 햇수로 2년은 지났다. 흰색 고무로 만들어진 레인부츠라서 그런지 황변을 피할 수가 없었던 내 컨버스 앰부쉬는 한쪽에만 황변으로 변색이 진행되어서 데일리룩을 찍어도 티가 날 정도로 심각한 상태가 되었다. 이번 기회에 소문으로 듣던 롤리 아이스크림을 직접 구매하여 내 컨버스 앰부쉬의 아름다운 예전 모습을 찾아보기로 했다. 해외 제품이라 그런지 패키징이 너무 못생겼다. 그래도 후기가 좋고 유명한 제품이라서 믿고 구매했다. 나는 많이 사용할 것 같지는 않.......

메종 마르지엘라 스트라이프 셔츠 Atterley에서 구매한 후기 및 리뷰 [내부링크]

밥풀 네개가 박혀있는 티셔츠를 입고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생겨날때 나는 마르지엘라를 찾아서 구매하는 사람은 아니었다. 친한 동생이 마르지엘라 지갑을 선물해주고 마르지엘라 넘버링을 악세라리로 착용하기 시작하고 관심이 생겼고, 컬렉션을 찾아보다가 몇 점 갖고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구매하게 되었다. 제품상세 마르지엘라는 육스에서 후려칠때 구매하는게 보통이지만 그렇게 하면 예쁜 제품을 건지기가 너무 힘들어서 다른 편집숍에서 마르지엘라를 자주 검색해보다가 Atterley에서 괜찮은 아이템을 찾게 되었다. 배송은 DHL 익스프레스로 일주일? 정도 걸린 것 같다. 얇은 스트라이프에 코튼으로 두께가 조금.......

더 이상 보세의류를 소비하지 않는 이유, 명품을 소비하는 이유? [내부링크]

고등학생 시절 온라인 게임을 하지 않기로 마음먹은 이후 많은 사람들을 알고 싶어 외향적인 생활을 시작했다. 그렇게 노력했던 행동들이 지금 좋은 결과로 남아서 운동을 꾸준히 하고 옷차림에 신경을 쓸 수 있었지만 처음엔 굉장히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주변에 꾸미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나도 그 친구들과 어울리려면 그래도 부끄러운 사람이 되진 않아야 할 텐데 외모에 민감했던 시기는 자기혐오를 거쳐 본격적으로 패션에 소비를 시작한 계기가 되었다. 처음엔 그저, 옷을 사 모으는데 집중했다. 청바지가 있어야 했고 면 티가 있어야 했고 당시 교복 위에 입어야 했던 트랙 탑과 후드티, 후드집업이 필요했다. 당시 아무것도 몰랐던 나는.......

제주 동문시장 청년몰에서 이것저것 먹어봤다. [내부링크]

가자고 계획만 하다가 이번 주말에 방문하게 된 청년몰, 청년몰은 제주도에서 청년 창업자들에게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먹거리 관광명소를 만들기 위해 제주도에서 추진한 사업이다. 검색하면 업체에게 협찬을 받아서 포스팅을 작성한 경우도 많이 보인다. 나는 아직 그럴만한 크기가 되지 않으므로 그냥 가보고 싶어서 방문하게 되었다. 동문시장 안에 있기 때문에 동문시장을 구경하다가 방문해도 좋다. 굳이 그럴 계획이 아니어도 어차피 동문시장을 구경하게 될 것이니깐.. 청년몰답게 다양한 청년층들이 가게를 하나씩 맡고 있다. 친절하게 인사를 건네주는 사장님이 있어서 부담스러웠지만 고개를 꾸벅하고 다시 구경한다. 먹거리를 사서.......

나이키 스니커즈의 유행은 언제까지 지속될까? [내부링크]

패션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할 때부터 나는 스니커즈에 그렇게 관심을 갖던 사람은 아니었다. 그냥 내 취향대로 옷을 입는 걸 좋아했고 브랜드나 디자이너도 남들에게 영감을 받기 보다 옷을 구경하다가 끌리는 제품을 구매하는 식으로 소비를 지속해왔다. 2018년도 발렌시아가 트리플s를 시작으로 스니커즈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그 당시에도 비싼 리테일가에 프리미엄이 붙는 걸 보고 스니커즈에 많은 돈을 쓰고 싶진 않았다. 그러다가 가지고 있는 옷이 많아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스니커즈를 구매하게 되었고 중개 플랫폼도 자주 사용했다. 물론, 그 당시에는 StockX를 사용했다. 지금 와서 생각해도 그런 소비는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왜.......

오프화이트 야상과 레가시 슬랙스를 활용한 데일리룩 [내부링크]

최근에 제품 리뷰를 했던 오프화이트 밀리터리 필드자켓, 레가시 세미와이드 슬랙스와 매치하여 입어봤다. 팔은 길어서 두번정도 접었더니 적당하다. 오버핏이라 어깨선이 내려와 상체가 커보이는 특징 신발은 요지스타 50주년 블랙을 매치하여 이너는 올 블랙에 아우터만 컬러가 있는 무난한 코디 헤비하지 않은 아우터라 계절감이 적당하다. 뒷판에 보이는 에로우, 내 뒤에 있었던 사람들은 지긋지긋하게 봤겠지 밖에서 조명 받고 찍은것도 나쁘지 않다 안감이 없어서 후드집업이나 데님자켓에 레이어드 해도 괜찮을 것 같다.

EQL에서 구매한 LAB101 흑청 데님 TOM SIDE CUT STONE WASH 리뷰 [내부링크]

여름을 제외하고 청바지를 안 입는 날이 있을까? 날씨도 추워지고 겨울이 다가오면서 두께감이 있는 바지를 찾다 보면 무난한 청바지를 골라 적당한 면 티와 따듯한 아우터를 매치해서 겨울을 보내게 된다. LAB101의 데님은 이번이 세 번째 구매인데 여러 브랜드들, 수많은 데님 제품 사이에서 과하지 않은 디테일에 손이 가 벌써 세 번째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다. 제품 상세 브랜드 : LAB101(랩 원오원) 품번 : LL1DTM03 구매처 : EQL 사이즈 : 30 가격 : 99,000(할인가 37,868) 한섬 EQL에서 할인가로 구매한 이번 제품은 워싱이 들어간 흑청 데님이다. 아직도 할인중인걸 보니 포스팅을 보고 구매를 결정해도 좋을 것 같다. LAB101이라고 적힌.......

넷플릭스에서 본 영화 이브 생 로랑(Yves Saint Laurent) [내부링크]

요즘엔 패션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 굉장히 많다. 인스타그램만 들어가도 옷을 잘 입는 사람이야 널리고 널렸으니까 나도 패션에 관심이 많아서 옷에 많은 돈을 소비하고 다양한 브랜드를 입어봤지만 옷을 입을수록 무엇인가 결여된 느낌을 많이 받았다. 패션에 관련된 지식의 부재 때문이었는데, 그래서 최근에는 옷에 관련된 서적과 브랜드의 역사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공부하기 시작했다.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패션 관련 콘텐츠 중에 테디자켓과 모노그램 액세서리 디자인이 유명한 브랜드, 이브 생 로랑에 관한 내용의 영화를 보게 되었다. 해당 작품은 이브생로랑의 디오르 수석 디자이너 시절부터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어가기까지의 이.......

레가시 세미 와이드 슬랙스 하이버에서 구매한 후기 그리고 리뷰 [내부링크]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기본 템, 한섬에 납품하는 원단 슬랙스로 유명한 레가시의 세미 와이드 슬랙스를 구매해 봤다. 페이코에서 하이버에서 사용이 가능한 20퍼센트 할인쿠폰을 사용해서 더 저렴하게 구매했다. 실제 결제 금액은 3.7만 원 정도 처음 제품을 봤을 땐 다른 브랜드의 슬랙스들과 별 차이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포장을 뜯고 원단을 만져보니 확실히 다름이 느껴졌다. 한섬브랜드들의 의류를 구매해 보진 않았지만 확실히 납득이 가는 원단이었다. 조금 특이한 점은 원단에서 짜임 패턴이 잘 보인다 멀리서 보면 당연히 모르겠지만, 다른 브랜드와는 다르게 확실히 패턴이 보인다. 오히려 이 부분이 조금 더 고급 원단 같아 보이기도.......

임성교자 제주도에서 만두가 가장 맛있는 곳.. [내부링크]

만두가 먹고 싶어져서 임성교자에 방문했다. 원래 임성반점이 고추짬뽕으로 그렇게 유명한데 임성교자가 생긴 후로 한번 방문 했다가 그 만두맛이 계속 남아서 한번 더 방문했다 메뉴판은 대부분 만두지만 밥도 같이 있다 마파두부와 군만두, 새우쇼메이, 빠우즈를 시켰다 먹기 전에 간장종지에 간장 고춧가루 식초를 입맛이 맞게 조합한다. 짬뽕국물을 같이 주는데 다른 곳과 다르게 이 곳만의 깊은 맛이 난다. 군만두가 가장 먼저 나왔다. 굉장히 뜨거웠지만 돼지답게 일단 입에 넣고 맛을 본다.. 군만두는 오늘 처음 먹어본 건데 지혼자 겉바속촉한게 충격적인 맛이다. 만두들만 먹기에 부족할 것 같아서 시킨건데 다진 고기가 많이 들어있어.......

제주도 공항근처 소품샵 모이소, 오징어게임..? [내부링크]

제주공항 근처 신제주에 있는 모이소 처음 사진으로 봤을 때는 오징어게임 관련 소품을 파는줄 그냥 모이소의 초성을 따서 가게 간판을 만든 거 였다. 오징어게임보다 이 가게가 먼저 생겼을텐데 아마 넷플릭스에서 오징어게임을 본 사람들은 다 나처럼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제주도 여행객들을 위한 기념품을 파는 곳인데 1층은 먹을 것 위주로 팔고 2층은 기념품 위주로 판다 1층 : 감귤타르트, 오메기떡, 감귤초콜렛, 벌떡주 등등.. 2층 : 감귤모자, 향수, 방향제, 노트, 포스트잇 등등.. 품목이 굉장히 많고 공방도 같이 있어 체험 활동도 하는 듯.. 1층 먹을 것 사진을 찍진 못했다. 드림캐쳐도 있고 반지, 팔찌 등 악세서리도 판매한다. 매.......

스톤아일랜드 멤브라나 오버셔츠 구매 [내부링크]

이미 지나가버린 간절기지만.. 스톤아일랜드 같은 경우는 옷을 구매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기 때문에 고민을 하다가.. 호주 편집숍인 Incu(인쿠)에서 좋은 가격에 물건이 올라왔길래 구매를 결정하게 되었다. 제품정보 품번 : V0063 브랜드 : 스톤아일랜드(STONE ISLAND) 가격 : 342$(할인된 가격) 원래 570호주달러에 세일을 하고 있었는데도 장바구니에서 추가 세일을 진행해주는 바람에 도저히 참을 수 없는 가격이라 지르게 되었다. 호주달러.. 무려 30만원밖에 안한다. 스톤 오버셔츠를, 게다가 멤브라나 재질을 30만원대에 살 수 있다? 이걸 어떻게 참아 물론 관세까지 합하니 30만원 후반대로 올라오긴 했지만 그래도 절반가격 밑으로.......

오프화이트 밀리터리 필드자켓 야상 구매 [내부링크]

근래에는 밀리터리 기반의 옷들이 참 끌린다. 그래서 마원도 하나 구매했고 야상도 하나 구매할 계획을 세웠다. 오프화이트의 재질은 쓰레기라고 말은 하는데 이번에 오프화이트 아우터를 세번째로 구매하면서 느낀점은 다른 디자이너 브랜드나 하이엔드 의류와 별 차이점을 못느끼겠다 내가 버질아블로의 의류를 좋아해서 그런 것일 수도 있겠지. 제품정보 브랜드 : OFF WHITE(오프화이트) 품번 : OMEL012E20FAB002 이 제품같은 경우, 컬러도 다양하게 출시되었고 20년, 21년 시즌 모두 출시되었다. 카모패턴도 있고.. 브라운에 가까운 카키.. 그린에 가까운 카키.. 다양하다 나는 그린에 가까운 밀리터리 카키 컬러를 선택하였으며 저렴하게 구.......

제주도 실내동물원 캐니언파크에 다녀왔다 [내부링크]

10월 10일 일요일, 연휴 막바지에 캐니언파크를 다녀왔다. 갈 생각이야 처음부터 있었지만 당일날엔 계획을 해서 가기보다 주변에 있다가 방문하게 되었다. 위치는 제주도 신제주, 제주도에 살고 있으면서 구제주에서 살다보니 이쪽으로 자주 방문하지는 않는데 그래도 기분전환 용으로 한번씩 가본다. 포스팅 계획이 없어서 건물 사진을 찍지는 못했다. 어짜피 가자마자 알 수 있을 정도라서 방문자들은 아마 상관이 없을듯 하다.. 1층부터 3층까지 다양한 동물로 구성이 되어있는데, 1층엔 식당이 함께 있고 3층엔 놀이기구..? 같은게 같이 있어서 2층에 동물이 가장 많았다. (아이들이 지치지 않는다면 3층에서 더 놀게 놔두는 것도 좋을듯.) .......

제주도 제주시카페 가볼만한곳 Fika [내부링크]

제주시 화북동에 새로운 카페가 생겼다고 해서 방문했다. 사람사는 동네인데 최근에는 왜이렇게 뭐가 많이 생기는지... 주변에도 상가를 조성하고 있는걸 보면 10년 뒤에는 젊은 사람들이 이 근처에서 놀 수도 있겠다 생각이 든다. 아직 지도에는 뜨지 않아서 직접 주소를 찍었다. 노란색과 초록색을 사용한 인테리어, 체인점인지 모르겠으나 가게 분위기는 개인카페 같은 느낌 이 근처는 화북초등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의 통학로이자 동네 사람들의 주거지인데 이런 인스타 감성의 카페가 생겨서 그런지 안에는 젊은 커플이 데이트를 하고 있었다 보통이면 제주시청이나 신제주에서 데이트를 할텐데 포토존 처럼 구성된 의자가 있었는데 꽃과 쿠.......

424 봄버 마원 항공점퍼 자켓 리뷰, 그리고 겨울맞이 데일리룩 [내부링크]

한창 더위에 지쳐서 집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시간을 보내던 8월, 육스에서 세일 소식을 접하고 424 Ma-1, 마원을 구매했다. 제품상세 브랜드 : 424 포투포(Four Two Four) 품번 : PSS20 0040 BLK 구매처 : 한국 육스 YOOX 사이즈 : XL 가격 : USD 265.36 (KRW 313,621.04) 원래 미육스에서 무관세로 핫딜이 뜬 제품이였는데 재고 오류로 주문이 안되어서 국내 육스로 주문했다. 그러니 관세포함으로 대략 32만원 정도 결제, 한국에서 50만원대에 파는걸 보면 잘 샀다 싶다. (미육스에서 샀으면 8만원은 절약했을걸..?) 알파인더스트리x424 봄버가 가장 유명한 제품이던데 해당 봄버자켓은 구하기도 어렵고 이미 프리미엄이 너무 많이 붙었다. 그.......

짐샤크 머슬 핏 반팔 구매 리뷰와 착용하고 운동한 후기 [내부링크]

군대를 전역하고 운동이 습관이 되어버렸다. 백수로 살고 있는 지금은 운동이라도 안 하면 시간이 낭비되는 기분이라..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다 보니 운동복의 필요성을 느끼게 됐는데, 회원복은 뭔가 멋이 없고, 언더아머는 너무 흔하고, 데이비드 레이드가 자주 입고 다니는 짐샤크를 선택했다. 구매는 미국 짐샤크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했고 사이즈는 처음 사니까 실험 삼아 도전, 결과는 밑에서 확인하면 될 것 같다.... 제품 상세 브랜드 : 짐샤크(GYMSHARK) 품번 : GMLT5281-CHM / A1A3I-BBBB 금액 : $106.00 USD 내가 고른 제품은 상의 두 가지이다. 바이탈 롱 슬리브와 크리티컬 2.0 반팔 셔츠 상의를 선택한 이유는 상의가 가장 필요.......

제주시 제주인짬뽕 먹고 돌아다니기 [내부링크]

친한 동생이 짬뽕 맛집을 안다고 밥이나 같이 먹자고 해서 갔다 왔다. 삼화지구 쪽이라서 자주 가는 곳은 아닌데 그래도 나름 집에서 가까우니 알아두면 좋을지도.. 아마도,.. 삼양초 근처, 버스로는 삼양초에서 내리면 금방이다. 상호에 제주가 들어가서 제주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충북에도 있는 걸 보고 왜 이게 충북에 있지..? 충북에 생기면 충북인짬뽕이 맞지 않나..? 싶었다. 짬뽕의 종류가 그렇게 다양하지 않다 나는 알탕이 생겨서 알짬뽕을 시키고 동생은 우육짬뽕을 시켰다. 부족할 것 같아서 넙적탕수육 소짜도 시켰는데, 그냥 꿔바로우인듯 어쨌든 알이 들어있는 알짬뽕이 나왔다. 생각보다 많진 않았는데 그럭저럭 먹을만.. 알짬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