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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멸학원 젠이츠 (펜) [내부링크]

요즘엔 취미로 만화캐릭터도 그리고 있다. 이번에 도전한 캐릭터는 귀멸학원의 선도부 젠이츠! 확실히 만화 캐릭터는 물체들 그리는거랑 느낌이 또 다른거 같다.

페어리테일 나츠 (연필) [내부링크]

오늘은 페어리테일 최애캐 나츠를 그려보았다.

읽고 있는 책들 [내부링크]

오늘은 오후 반차를 써서 소소한 개인 일상을 즐기고 있다. 머리도 짜르고, 그림도 그리고 책도 읽고 논문도 읽고.. 그리고 블로그 포스팅하러 잠깐 왔다. 나는 원래 독서를 좋아하는데 최근에 다 읽은 책들을 돌아보면 상대적으로 얇은 책들이어서 지금 읽고 있는 책들은 왜이리 진도가 안나가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최근에 다 읽은 책을 읊어보면 다음과 같다. 헤르만 헤세의 소설들 (데미안, 싯다르타), 엘리자베스 길버트의 "빅매직", 아놀드 베넷의 "하루 24시간 어떻게 살 것인가", 그리고 요근래 가장 재밌게 읽었던 책인 오스틴 클레온의 "훔쳐라, 아티스트처럼". 그리고 지금 읽고 있는 책들은 엘리자베스 길버트의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곽해선씨의 "경제기사 궁금증 300문 300답", 네이트 실버의 "신호와 소음" 이 있다. 근데 이 세권이 다 공통적으로 한두께 하는 책들이다. 다들 500page가 기본적으로 넘어가기 때문에 속도가 영 안나오고 있다. 게다가 엘리자베스 길버트의 책

귀멸의 칼날 - 상현집결 그리고 도공마을로 [내부링크]

오늘 리뷰해볼 영화는 "귀멸의 칼날 - 상현집결 그리고 도공마을로" 이다. 개인적으로 일본 경제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는거는 지양하는 편이지만 (특히 요소수 사건 이후로...) 애니만큼은 그럴수 없을거 같다. 잘 만드는건 잘 만든다고 인정해주는 수 밖에 없는거 같다. 이번에도 그렇게 귀칼 극장판을 예매하게 되었다. 사실 나는 전에 나왔던 귀칼 극장판인 무한열차편은 보지 않았었다. 그때만 해도 귀칼에 크게 관심이 없었기 때문인데, 작년 11월쯤인가부터 넷플릭스에서 귀칼 보기 시작하면서 팬이되어버려서 이번에 IMAX 극장판을 보게 되었다. 지인을 꼬셔서 같이 보게된 귀멸의 칼날 요즘 CGV 영화표가 많이 올라서 2D라도 IMAX가격이 22000원이나 되길래, 조금이나마 깎아보려고 아침 영화표를 끊어 조조할인을 받게 되었다. 그리고 오늘 아침 일찍 일어나서 용산 cgv로 향했다. 신기하게 눈이 잘 떠졌다. 워낙 좋아하던 애니라서 설레임과 기대감이 컸기 때문이리라. 9시 35분 영화를 보게

[펜드로잉] 세인트 폴 대성당 [내부링크]

영국의 세인트 폴 대성당을 드디어 완성했다. 작년 12월부터 해서 거의 3개월 가까이 걸린거 같다. 이 곳은 2018년에 내가 영국 런던에 여행갔을때 여행 마지막날에 방문했던 곳으로 출입 시간이 다 되어서 결국 못들어가게 되어 사진으로만 간직하게된 곳이다. 그리고 그 사진을 5년뒤에 이렇게 다시 그리게 된 것이다. 이렇게 그리고나니 또다시 영국에 놀러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언젠가는 성당의 내부에 들어가보리라.

오스틴 클레온, "훔쳐라 아티스트처럼" [내부링크]

오늘 리뷰해볼책은 "훔쳐라 아티스트처럼" 이라는 책이다. 이 책은 오스틴 클레온이라는 미국의 작가가 쓴것인데 창조적 활동을 잘 하기 위한 꿀팁들이 담긴 책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책의 핵심은 예술활동이라는 것은 결국에는 "아티스트처럼 훔치는 것" 이라는 것이다. 새로운 아이디어들은 모두 과거 아이디어들의 합체 혹은 리믹스로 볼 수 있으므로... "독창성이란? 들키지 않은 표절이다." - 윌리엄 랠프 잉 이 책을 읽다보면 나도 무언가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저절로 생긴다. 소설이든 음악이든 그림이든 말이다 책에는 좋은 말들이 많이 써져있지만 그중에 기억나는 것만 몇가지 적어보려고 한다. 먼저, 창조적 작업활동을 할 때에는 최대한 전자기기를 멀리하라고 한다. 연필과 펜, 종이와 같은 아날로그가 무언가 새로이 아이디어를 낼때에는 좋으며, 그것이 어느정도 정리가 되고 뚜렷해진 뒤에 컴퓨터로 옮기라고 한다. 그리고 이 작업들을 반복하라고 한다. 나도 개인적으로 아날로그를 선호하는 편이라 이

입춘 [내부링크]

From, 블로그씨 2월 4일 오늘은 봄이 시작된다는 절기 입춘이에요. 입춘날 우리 동네 풍경은? 오늘이 벌써 입춘이군요. 어쩐지 오늘 낮의 날씨는 다소 포근한거 같았어요. 어서 본격적인 봄이 성큼 다가오기를 기대합니다.

시간이 없어서 못하는게 아니라 의지가 없어서 못하는것 [내부링크]

요즘들어 강하게 드는 생각이라 일하는 도중에 하나 포스팅한다. 시간이 없어서 못했다는건 사실 거짓말이고 그 짧은 시간 10분, 20분, 30분이라도 그것을 하지 않은것은 단지 내 의지가 그만큼 크지않았기 때문이다. 시간관리보다는 내가 그 일을 하고싶게 만드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하고싶어 미칠정도로) 그러면 어떻게든 시간이 만들어지고 그 일을 하고있을테니까. 그런면에서 매일 무언가 한다는건 생각보다 어려운일이지만 생각보다 쉬운일일지도 모른다. 숨쉬는것만큼이나..

아놀드 베넷 "하루 24시간 어떻게 살 것인가" [내부링크]

오늘은 아놀드 베넷의 하루 24시간 어떻게 살것인가에 대해 리뷰해보고자 한다. 이 책은 일단 자기계발서이다. 그것도 아주 간결한... 127페이지밖에 되지 않고 한쪽 한쪽도 분량이 매우 적은편이다. 막말로 이 책은 내가 출퇴근길, 그리고 집에서 1~2시간 정도 읽어서 하루만에 다 읽어버린 책이다. 그만큼 분량이 작다. 하지만 그것이 내포하는 삶의 교훈은 각인과도 같다. 이 책은 내가 알기로 몇십년 전에 나온 고전이지만, 현대의 삶에도 거의 적용가능한 삶의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먼저 저자는 런던사람인듯하고, 런던의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이 책을 쓴듯하다. 그래서 책에는 그당시(아마 20년전?) 런던의 직장인들을 가정하고 그들의 삶에 적용 가능한 방법들을 소개한다. 책의 서문은 꽤나 흥미진진하게 시작한다. 시간과 돈의 가치를 비교하며, 시간은 대출도 안되고 사고파는것도 안되고 백만장자나 천재에게도 모두 동일하게 주어지며, 공급이 하루 24시간으로 고정되어 있으며, 보장되어있는 특이한 자

피티를 받을지 고민.. [내부링크]

저번주 토요일쯤엔가 대뜸 헬스를 등록해버렸다. 그냥 정말 즉흥적으로 저지른 일이다. 미술학원을 갔다가 돌아오는데 집근처 헬스장이 보였고 가격도 괜찮은거 같고 운동도 좀 해야겠다 싶어 등록했다. (그것도 6개월을...) 6개월을 등록한 이유는 그게 가장 한달에 나가는 돈이 저렴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차피 이번 년도 목표중에 하나가 운동 꾸준히하기 아니였던가.. 등록하고 격일단위로 운동을 하러 나갔는데 사실 체력이 워낙 저하되어서 런닝머신 10분뛰기도 버거웠다. 운동기구도 몇개 건드리고 30분도 안되서 나오곤 했다. 그러던 중 오늘 퇴근하고 피티를 받게 되었다. 사실 이 피티는 무료피티이다. 등록할때 두번의 무료피티를 해준다길래 그냥 알았다고 하고 무슨 계약서(pt계약서인듯)같은데에 싸인을 했는데 그게 이렇게 연결된 것이다. 사실 살면서 처음 받아본 피티다. 피티를 그동안 안받았던 이유는 첫째, 부담되는 가격 때문이었고 둘째, 저질체력의 내 몸이 그걸 못따라할거 같아서였다. 근데 생각

이웃분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내부링크]

올해에는 설이 1월에 있네요 이웃분들 2023년에도 새해복 많이받으세요~

퇴근하고 와서 뭐라도 할라고 하면 [내부링크]

퇴근하고 와서 공부를 하려고 수없이 시도해왔지만 제일 큰 적은 역시 "잠"이다. 저녁먹고 책상에 앉으면 너무 졸리다. 이 "잠"을 어떻게든 이겨내야할텐데... 생각해보면 대학교 다닐 시절에도 "잠"은 걸림돌이었다. 조용한 도서관에서 시험공부를할때 나는 30분정도는 무조건 엎드려 자고 시작했었다. 내일부터는 도서관에도 좀 다니고 그런식으로라도 공부를 해야지.. 새해 들어서는 퇴근하고 공부해보기가 내 작은 목표다. 특히, 영어공부나 코딩공부는 더이상 미룰수 없다. 집에서는 역시 공부가 힘드니까 회사근처 도서관을 자주 이용해봐야겠다.

나만의 파도를 만들것 (feat. 일기쓰기) [내부링크]

내가 좋아하는 유튜버인 이연님이 예전에 했던 말 중에 "나만의 파도를 만들것" 이라는 말이 있었다. 사회가 만들어놓은 파도에 휩쓸리지 말고 자신만의 파도, 물결을 유지하는것은 중요한 일이지만, 우리는 종종 이런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살곤한다. 그냥 이대로가 안정적이고 편안하기 때문에 변화를 두려워하며 자신을 들여다보는것을 외면하곤한다. 나는 나만의 파도를 유지하기 위해 매일 공책에 손으로 직접 일기를 쓰고 있다. 일기를 쓰는게 꽤 귀찮은 일이지만, 그래도 쓰다보면 내 마음속의 현자와 대화하게 된다. 모든 답은 내 마음속의 그 현자가 알고 있다. 그러다보면 변덕스러운 내 마음과 더 내면에 있는 마음속의 현자가 서로 대화하는것을 느낄수 있다. 그렇게 내가 지금 오늘 만족스럽게 보냈는지 앞으로는 어떻게 보낼지, 방향키는 어떻게 잡을지 등등 점검하게된다. 일기라는게 그런면에서 정말 좋은 도구이다. 내 마음속을 들여다보는건 언제나 어색하고 약간은 거부감이 드는 일이지만, 이것을 계속함으로

정말 간만에 근황 [내부링크]

요즘엔 체력이 많이 약해졌는지, 아니면 피로가 누적되었는지 퇴근하고 오면 밤 10시반정도면 되면 쓰러지듯이 잠을 자고있다. 하루에 거의 8시간 정도는 자는거 같은데, 이게 아무래도 내 적정 수면시간인듯하다. 오늘은 토요일이라 늦잠을 좀 잤는데 오전 10시까지 잤다. 원래 8시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영어스터디를 갔어야 했는데, 오늘은 그냥 안가고 잠에 양보하기로 했다. 근데 잠을 이렇게 9시간, 10시간 자니까 오히려 더 피곤한거같다. 잡꿈만 많이 꾸고... 아무래도 8시간이 딱 적당한듯하다. 요근래에는 미술학원에 일주일에 세번씩은 다니고 있다. 전시회가 임박했는데 내 그림이 완성되기까진 갈길이 멀기 때문이다. 그림그리는거 자체는 재밌기는 한데, 이게 3시간 이상 그림을 그리게 되면 자세가 아무래도 힘들다. 스트레칭도 자주하고 자세가 너무 구부정하게 되지않도록 의식하는게 필요할거같다. 전시 포스터도 나왔다. 선생님이 만드셨는데 빨래 컨셉이다. 펜드로잉으로 그리신듯? 그런데 뒤에 하늘을

간만에 일기 [내부링크]

간만에 블로그에 들어와서 이것저것 리뷰도 하고 일기도 써본다. 연초부터 왜이래 바쁜지 평일이 순삭되고 주말도 그냥 쑥쑥 지나갔다. 아마 미술학원, 영어스터디, 피부 케어, 지인과의 약속 등등.. 자잘자잘하게 하는게 많아져서 그런거 같긴 한데 계속 이렇게 살아도 되는건지 걱정이 되긴 한다. 다음달에 미술 전시를 하기로 해서 더 바빠진것도 있는거같다. 그리는 속도가 너무 느려서 큰일이다.ㅠ 언제다그리지... 요근래들어 가장 뜻밖이었던건 미술 선생님께서도 일랜시아의 골수 유저였다는 걸 알게된 것이었다. 그것도 왕년에 상당히 고수였던것..! 둘이 있을때는 게임 얘기도 좀 많이 하게 됬다. 옛날 추억을 그리며.. 지금은 나와 마찬가지로 현생을 유지하기 위해 게임을 접으셨다고 한다..(슬픈 현실) 그래도 어떻게 하다 보니 악직을 훈지받았다. 나도 종종 들어가곤 하니까 그냥 하나 받아놨달까... 한편, 최근에 유튜브에서 좋은 글을 하나 듣게 됬다. 시간 관리의 대가라는 분이 말씀하셨던 거라 하는

그랜드체이스 리뷰 (넥슨 게임) [내부링크]

오늘은 넥슨 게임 그랜드체이스를 리뷰해보려 한다. 그랜드체이스는 원래 넷마블 게임이었는데 2015년에 서비스 종료를 하고 넥슨에서 2022년 10월부터 "그랜드체이스 클래식"을 리오프닝 했다. 그랜드체이스 [출처 나무위키] 필자는 중고등학생때 그랜드체이스를 즐겨 했었으며 대학생때도 간간이 접속했었기에 그 변천사를 어느정도 알고있다. 그랜드체이스는 초창기에 기사(엘리시스), 궁수(리르), 마법사(아르메) 이렇게 세 캐릭터가 있었는데 카제아제의 성을 깨면 도적(라스) 캐릭터를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 그랜드체이스는 가면 갈수록 캐릭터를 늘렸고 신 캐릭터들이 너무 OP가 되어 파워 밸런스에 문제가 생겼던걸로 기억한다. 그랜드체이스 말기 전체 캐릭터 [출처 나무위키] 그리고 노골적인 현질유도와 함께 그랜드체이스는 점점 내리막길을 걷지 않았나 싶다. 사실 업데이트를 하는것 자체가 나쁘다고는 볼수없는데 뭔가 그 처음의 그랜드체이스 본연의 느낌이 사라지면서 유저가 많이 이탈하게 된게 아닐까 싶다

간만에 가히리 노래를 들으니 [내부링크]

나는 일을 할때 유튜브 영상에서 애니 bgm이나 게임bgm을 들으면서 하곤 한다. 특히 가사가 없거나 일본어로 된 노래를 좋아하는데, 그 이유는 한국노래를 들으면 그 가사의 뜻에 귀를 기울이다가 집중이 잘 안되기 때문이다. (이런 면에서 일본어를 아직 잘 못한다는건 다행일지도) 사실 일본 노래를 처음 듣기 시작했던건 중2 정도때 부터였던거 같다. 그때는 오오츠카아이 노래를 되게 좋아했다. 사쿠란보, 퐁퐁퐁 같이 신나는 노래로 입문했는데 오오츠카아이의 발라드도 상당히 좋아서 시험기간에 많이 들으면서 공부했던 기억이 난다. 특히 플라네타리움이나 연애사진... 정말 좋아했던 노래들이다. 그때도 애니 ost는 많이 들었었다. 특히 그때 자주 들었던 애니 ost는 가정교사히트맨리본 이라는 애니의 노래였다.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 [출처 스펙위키] 잠깐 내 애니의 역사를 돌아보자면 중1때에는 이누야샤, 중2때에는 블리치, 중3때에는 데쓰노트, 고1때에는 가정교사히트맨리본(가히리) 순으로 이어져왔

오랜만에 근황 [내부링크]

요즘 뭔가 이유없이 바빠서 블로그를 거의 안하게 되었다. 연말들어 평일에 약속이 잡히고 학원도 다니다보니, 평일에 블로그하기는 쉽지 않고 주말에는 낮에는 외출을 하고, 저녁에는 너무 추워서 방콕을하고 넷플릭스를 엄청나게 봤기때문이다. 최근에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 3 이 나와서 이걸 거의 주말 이틀만에 다보게되었다. (덕분에 눈이 많이 지쳤다. 왠만하면 이렇게 몰아서보는건 별로 좋지 않은듯) "에밀리 파리에 가다"는 파리에서 일하게된 미국인 여성의 스토리인데 복잡한 인간관계, 연인관계가 나오는데 정말 흥미진진하다. 배경이 파리인만큼, 예전에 파리여행갔었을때가 떠올라서 감회가 새롭기도 하다. 나의 유일한 운동이었던 산책도 겨울들어서 거의 안하게되었다. 주말 낮에는 되도록 한번씩 하려고 하는데, 평일 밤에는 추워서 점점 안나가게 되다보니 관성이 생겨서 계속 안나가게 되더라. 이러다 살이 찌는건 아닐까하고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그건 또 그거대로 좋다고 생각한다. 워낙 살이 안찌는

12월 30일 일기 [내부링크]

연말이 되면서 시간이 많아지면서 블로그 글도 평상시보다 좀 많이 올릴수 있게 되었다. 갑자기 시간이 많아지게된 이유는 회사에서 어제낮부터 강제퇴근을 시켰기 때문이다. 그렇게 갑자기 자유의 몸이 된 나는 무얼해야할지 고민을 좀 했다. 전혀 예상치 못했기 때문인데, 이럴때는 만만한 산책을 하거나 책을 읽기에 딱이다. 그렇게 늘어져있다가 오늘은 피부관리를 받기로 해서 저녁무렵에 선릉으로 향했다. 피부관리를 받게된 배경은 올해초에 서울에 상경해서 자취생활을 시작하면서 물갈이인지, 아니면 먹는게 뭔가 잘못되서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피부가 뒤집어지기 시작했고 시간지나면 나아지겠지라고 하다가 연말까지 안괜찮아져서 결국 피부 관리를 받아보기로 했다. 20대에도 피부가 이렇게 안좋았던적은 없었던거 같은데... 왜 30살이 되서 여드름이 이렇게 올라오는건지! 뭐 어쨌든, 궁금증과 걱정과 설레임을 가득안고 센터로 향했다. 아니나 다를까, 피부 상태가 좀 심각하다고 했고.. 그래도 엄청 늦은건 아니라 6

나와 비슷한 성질의 사람들 [내부링크]

화학물질을 보면 물과 친한 친수성 물질이 있고 그와 반대로 물과 친하지 않은 소수성 물질이 있다. 친수성 물질은 물과 함께 서로 잘 어울리며, 붙어있으려 한다. 반면에 소수성 물질은 물과 잘 결합하지 못한다. 갑자기 화학 얘기로 시작했는데, 요즘들어 내 인간관계도 이와 비슷하게 느껴져서다. 살아가다보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되는데, 어떤 사람들은 만난지 얼마 안되었는데도 거부감없이 마음을 열수있고 잘 받아들이지만 어떤 사람들은 아무리 오래 만나도 완전히 마음을 내놓지못한다. 나는 이것을 마치 화학물질처럼 나와 비슷한 성질을 가진 사람들이냐 아니냐로 다소 미숙하게 표현해보려 한다. 나와 비슷한 성질을 가진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계속 친하게 지내게 되며 서로의 암묵적인 선을 잘 지키면서도 털털하게 마음을 터놓는다. 그에 반면에 내가 느끼기에 나와 조금 다른 성질을 가진 사람들은 선을 잘 지키지만, 좀처럼 마음을 열기가 쉽지 않다. 가끔 솔직하거나 털털하게 대하려 노력할때도 있지만 이것은

통계학 전공자로써 현업에서 일하면서 느끼는점 [내부링크]

오늘밤엔 겨울비가 추적추적 쏟아지기도 하고... 뭔가 글을 쓰기에 좋은 감성이 되었다. 오늘은 통계학 전공자로써 현업에서 1년정도 일하면서 느끼는 점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필자는 통계학을 석사까지 전공했다. 원래는 수학과 아니면 기계공학과로 갈 생각이었는데 (고등학생때 수학이나 물리를 워낙 좋아했어서) 1학년때 통계학 과목을 들으면서 흥미를 느껴서 2학년때부터는 통계학으로 전향하였다. 한정된 데이터로부터 확률적인 전체 시스템에 대해 추론하는 과정이 그당시엔 너무나 멋있어보였기 때문이다. 심지어는 사람들의 행동하나하나에 수치가 위에 표기되는 그런 상상을 하기까지도 했다. 어쨌든 그런 종류의 학문이 아닐까하는 추측성 확신만 가지고 통계학과로 그대로 진학하였다. 그리고 방황의 시절이 2학년때 잠깐 있었지만 지도교수님의 훌륭한 가르침으로 다시 방향을 바로잡고 그대로 지도교수님따라 석사까지 진학했다. 내가 통계학 석사를 하며 좋았던 점은 혼자 통계학 논문을 보거나 원서를 보면서 독학할수 있는

리뷰해야할 작품들이 쌓이는데... [내부링크]

요즘 감상한 애니, 영화들이 꽤 있어서 리뷰할게 많아지고 있다. 다만 요즘 현생이 너무 바쁘다보니, 블로그할시간이 도통 나질 않는다. 평일에 학원을 다니는데다 지인들과의 오랜만의 약속이 하나하나 끼다보면 평일이 그냥 순삭이 된다. 이렇게되면 평일엔 도통 뭘 할수가 없다. 자기계발? 그런거도 사치일뿐이다. 계속 이러면 안될거같은데...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할지도? 가끔은 그런생각도 든다. 잠이라는걸 안잘수만 있게 된다면 낮에 놀고 밤에 자기계발을 할텐데라고... 하지만 아직까지 인류는 잠을 자야한다. 모두에게 24시간이 평등하게 주어지며, 잠도 똑같이 취해야하는 공평한 게임인것이다. 그렇다면 가끔은 노는걸 조금 포기하고 자기계발을 하는수밖에없다. (하지만 난 이런부분에 약하다) 노는만큼 공부도 더 잘하는 타입이라... 이게 대학교까지는 통했는데 직장 생활을 시작하니 이제 불가능해져서 새로운 대책이 필요하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모노노케 히메"를 보고 [내부링크]

오늘은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 "모노노케 히메"를 리뷰해보고자 한다. 이 애니는 어렸을적 몇몇 선생님들이 수업이 마칠때쯤 간간이 틀어주던 애니였는데 어렸을때 봤을때는 그렇게 잠깐잠깐씩 봤던 터라 스토리가 정확히 이어지진 않았다. 그리고 어린마음에 그 맷돼지가 재앙신이 되는 장면이나 사슴신의 몸에서 뿜어져나오는 용해액 같은것이 마을을 뒤덮는 장면은 좀 무서웠던거로 기억한다. 그러던중 우연찮게 이 애니가 다시 생각나게 되어,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한번 보게 되었다.(넷플릭스의 더빙판을 보았다) 아래 내용은 스포일러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출처 위키백과 모노노케 히메는 원령공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애니에 나오는 원령공주의 이펙트가 그만큼 크기 때문일것이다. (아니면 모노노케 히메가 원령공주라고 번역되어 들어와서 그런거일수도있다) 이 애니는 기본적으로 인간의 자연파괴와 거기에 대항하는 자연신들(동물들로 표현된다)에 대한 이야기인데, 원령공주는 자연의 편에선 인간으로 대표할수도 있을듯 하다.

아바타 2 리뷰 [내부링크]

이번주 월요일에 친구들과 아바타2를 보고 왔다. 한 친구는 백수, 그리고 다른 한 친구와 나는 직장인이었기 때문에 저녁 영화를 보게 되었다. 아바타 물의길 포스터 [출처 나무위키] 장작 3시간12분짜리 영화였기 때문에 8시에 보기 시작했어도 11시 20분정도는 되야 끝이났다. 4D로 보게 되었는데 주변에서 안좋은 소리를 많이 들어서 차라리 3D를 보자고 친구들을 설득하려 했지만 잘 안됬다... 어쨌든 그렇게 걱정된 마음으로 4D를 관람하게 되었는데 결과적으로는 만족한다. 친구들도 다 만족하는 편이었던 듯.. 4D를 보게 되면 3D안경+움직이는 의자에 앉게 되는데 바람같은게 불기도 하고 캐릭터들이 좀 더 입체적으로(?) 보이는 효과가 있다. 다행인거는 물이 방사된다는 얘기도 들었던거 같은데 그러진 않았다. (컴플레인이 많아서 사라진건가?) 나는 아바타1을 고1때 봤었다. 그때 아바타를 본 인상은 매우 깊게 남아있다. 당시에 아바타같은 세계관은 정말이지 새롭고 신비했고 호기심을 자극했기

[펜드로잉] 영국의 시기지와 이층버스 [내부링크]

드디어 완성된 (사실 2주전에 완성되었지만) 2층버스 다그리고나니 뭔가 뿌듯.. 아래는 다음에 그릴 예정인 영국의 세인트폴 대성당 영국 놀러갔을때 찍은것인데, 들어가보진 못했다는..ㅠ 그래도 이번에 도전해보기로 함. 근데 그리다보니 영국 관련된것만 계속 그리고 있네...

12월 22일 일기 (너무 춥다) [내부링크]

오늘 퇴근길 날씨는 정말 너무한거같다. 스키장도 이렇게까진 안추웠었는데 도대체 기온이 얼마나 떨어져야 이만큼 추워질수가 있는거지? 서울 기온을 쳐보니 영하 10도가 나온다. 내일은 영하 16도까지도 내려갈수도 있다고 한다... (마음 단단히 먹어야될듯 ㅠ) 옷을 거의 4겹이나 껴입었는데도 이렇게 추우면 어떻게 하라는건지... 아무튼 올 겨울은 눈도 많이오고 뭔가 심상치가 않다. 그래도 1월에는 좀 따뜻해졌으면 좋겠다. (추운건 너무 싫어ㅠ) 한편, 새삼 느끼는 거지만 내 취미가 30살 전이랑 30살 이후에 극명히 바뀐거같다. 30살 전에는 나는 거의 게임을 유일한 취미로 달고 살았었는데, 30살 이후에는 게임은 점점 멀리하고 독서와 미술, 글쓰기 따위에 재미를 느끼는거 같다. 입맛도 좀 변한거 같기도하고... 이게 나이가 들면서 사람의 취향이 바뀐다는게 신기하기도 하다. 회사일이야 맨날 비슷하게 지나가기 때문에(그리고 회사->집 순환구조도 매번 똑같기 때문에) 오늘은 일상을 기록할건

헤르만 헤세의 "싯다르타"를 읽고 [내부링크]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에 이어 그것의 후속작 격으로 생각할수있는 소설 "싯다르타"를 빠른 시간내에 또 다읽게 되었다. 내가 두권밖에 안읽었지만 느끼는 헤르만헤세 책의 특징은 처음에는 그 특유의 고상한 언어표현과 감정의 섬세한 묘사로 도입부가 읽기 힘들지만, 그것만 넘어서면 금방 재미있는 스토리들이 진행되어 빠져들게 된다는 것이다. 덕분에, 데미안에 이어 싯다르타도 어려운 소설이었지만 그래도 흥미진진하고 몰입감있게 쭈욱 읽게 되었다. 대략적 줄거리: 싯다르타라는 소년과 고타마라는 소년은 인도의 높은 계급 집안의 자제였다. 그 중에 싯다르타는 특히 외모가 출중했으며, 학식도 뛰어나 젊은 소년이지만 사람들의 기대와 선망을 받고 있었다. 그러나 싯다르타는 내심 계속 인생에 있어서 불만족스러움을 느꼈으며 그 채워지지 않는 갈망을 채우는 방법을 찾고자 사문이 되게 된다. 그리고 친한 친구였던 고타마 역시 싯다르타를 따라 사문의 길을 걷는다. 둘은 그렇게 몇년정도 수행의 길을 걷는데, 싯다르타

사이보그 같은 삶은 그만두기로 했다. (feat. ESFP) [내부링크]

일상이 너무나 똑같다. 회사 집을 반복해서 왔다갔다할 뿐이며, 집에서는 자기계발을 하거나 그것도 아니면 산책을 갔다오거나 아니면 그냥 멍을 때리다가 지나갈 뿐이었다. 마치 사이보그 같다. 점점 그 의미나 감정을 잃어버린채 비슷한 패턴의 일들만 반복하고 있다. 회사에서 뺏기는 시간이 많은것도 어느정도 불만이지만, 그렇다고 손놓고 있을수는 없다. 회사에서 벗어난 나만의 시간(특히, 주말)에는 무언가 활력있는게 필요하다고 느낀다. 요즘 너무 좀비처럼 지낸감이 없지 않아 있다. 도심속 나만의 성안에 갇혀서 지내는 느낌이다. 책을 읽는것도 좋지만 무언가 삶에서 의미있는 추억들을 쌓아야 되지 않나란 생각도 든다. 그 시간에 기계적으로 공부만 하는것은 도저히 내가 못할 것 같다. 나는 학교를 다닐때도 기분에 따라 공부를 하는 편이라, 충분히 놀아주어야 공부를 오래할수 있었다. 즉, 매일매일 조금씩 꾸준히 하는 그런 유형이 아니라, 언젠가 필을 받으면 주구장창 그 공부만하는 그런 류의 인간이었다.

12월 11일 생각 (feat. 빅매직, 프로메테우스, 멋진신세계) [내부링크]

오랜만에 블로그 포스팅을 한다. 그간 포스팅을 못했던 이유는 영 글을 쓸 마음이 들지 않았기 때문인데 개인적인 일이 있기도 하고 뭔가 내면속의 목소리들이 서로 엉켜서 우울함이 극심해지기도 해서 글을 쓰고 싶지 않았다. 그러다가 최근에 엘리자베스 길버트라는 작가의 "빅매직" 이라는 책을 읽으며 다시 삶에 대한 욕구가 생기면서 글을 다시 쓰는 용기를 얻게 되었다. 이 책은 유튜버 이연님 영상에서 추천해준 책들중 하나인데, 이 책을 내가 대학원 생활을 했을때 보았다면 많은 도움을 받았을거란 생각이 든다. 이 책은 그야말로 창작의 숭고함과 거기에 당연히 수반되는 고통에 대해서 직설적이고도 작가 자신의 솔직한 마음으로 그것들을 적나라하게 표현해주는데 이것이 오히려 용기를 주기 때문이다. 이 책에 대해서는 나중에 다 읽고 독서후기를 써볼예정이다. 그리고 나는 어차피 이 블로그를 내 순간순간의 생각을 기록하는 낙서장 같이 쓰고있기 때문에 (어차피 보는 사람도 많지 않기때문에) 조금은 적나라한 내

[2022 마이 블로그 리포트] 올해 활동 데이터로 알아보는 2022 나의 블로그 리듬 [내부링크]

2022 마이 블로그 리포트 2022년 올해 당신의 블로그 리듬을 알아볼 시간! COME ON! campaign.naver.com

어제는 비가오고 오늘은 눈이오고... [내부링크]

날씨가 참 변화무쌍하다. 어제 퇴근길에는 비가 오더니 오늘 퇴근길에는 눈이 온다. 덕분에 어제와 오늘 모두 산책을 하지 못하고 그시간에 도서관에서 빌린책들을 다 읽을수 있게 되어 대출 기한내에 반납할수 있을거같다. 이번에 빌린 두권의 책은 정말 만족스러웠다. 한층 더 성장한 느낌이 든달까.. 요즘들어 독서의 재미에 확실히 빠지게 된듯...

엘리자베스 길버트의 "빅매직"을 읽고 (feat. 인생책) [내부링크]

오늘은 베스트셀러 소설인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의 저자인 엘리자베스 길버트의 자기계발서 "빅매직" 독서후기를 남기고자 한다. 이 책은 내가 좋아하는 유튜버인 이연님이 영상에서 강력하게 추천을 해주셔서 호기심에 한번 보게 되었다. "빅매직"의 주제를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창조적 영감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정리한 책"이다. 책의 목차는 "용기", "매혹", "허락", "지속", "신뢰", "신성" 으로 구성되며, 이는 저자가 창조적인 삶을 살기 위해 필요한 핵심요소들을 정의한 개념들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굳이 왜 창조적인 삶을 살아야 하는가"가 궁금할수도 있다. 모든 사람이 예술가이거나 창작자일 필요는 없지 않으니까... 나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그것에 대한 궁금증이 해결되었으며, 삶에서의 다양한 방향중에 가장 경이롭고 재미있는 방향이 바로 이 창조적인 삶인것을 스스로 깨닫게 되었다. 이 책에는 주옥같은 문장들도 많이있고, 작가 스스로 진심을 다해 솔

바이올렛 에버가든 극장판 후기 [내부링크]

오늘은 바이올렛 에버가든 극장판 후기를 남겨보고자 한다. 사실 이 극장판을 본지는 한 2~3주 되가는거 같은데 이제야 후기를 남긴다. 바이올렛 에버가든의 극장판 역시 original판과 마찬가지로 넷플릭스로 시청했다. 귀멸의 칼날 3기를 기다리며, 뭐 볼거 없을까 하다가 ost가 너무 좋아서 보기 시작한 바이올렛 에버가든... original 판에서는 군인이었던 바이올렛이 길베르트 소령이 죽기전 자신에게 말한 그 단어 "사랑해"의 의미를 깨닫고자 자동수기인형으로 일하게 되며, 결국 마지막화쯤에서 그 의미를 몸소 느끼게 된것으로 애니가 끝이 났었다. 그게 끝인줄 알았는데... 극장판에서 죽은줄만 알았던 길베르트 소령의 행방이 드디어 밝혀진다. 극장판의 시작은 미래 시대에서 시작된다. 미래시대 어떤 한 가족이 등장하는데, 그 가족은 할머니가 돌아가셔서 잠시 할머니집에 머물게 되며, 손녀딸은 할머니의 편지를 발견하게 된다. 그 편지는 바로 바이올렛이 써준 편지로, 그 할머니는 바로 바이올

인공지능이 예술활동을 하게 하는게 옳은일일까? [내부링크]

오늘은 인공지능의 예술활동 또는 예술 프로그래밍 실행에 대해서 말하고자 한다. 요즘에 그림이나 음악 등에도 인공지능이 투입되려는 시도가 종종 보인다. 얼마전에는 인공지능이 그린 그림이 미국의 어떤 한 미술전에서 1등을 하기도 하고, 예전에 어떤 TV 프로그램에서는 죽은 김광석씨의 목소리로 다른 노래들을 부르는 AI도 출연했었다. AI가 우리 삶의 이곳 저곳에 스며들고 있다는 점은 모두들 아는 사실일거다. 나 역시도 통계학을 전공했지만 AI를 하지않으면 안될 상황에 놓여지게 되었다. 예를들어, 내년도의 원자재 가격을 예측할때 ARIMA와 같은 전통적인 통계모델을 사용할수도 있지만, 인공지능이 그것을 더 잘 한다면, 그것을 포기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인공지능이란 사실 심층신경망(Deep Neural Network)을 얘기하는데 작동원리 자체는 사실 매우 무식하다고 볼 수 있다. 여기서 무식하다고 표현한것은 진짜 모델 구조 자체가 약간 로봇 조립하듯이 되있고, 최적화하고자 하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을 읽고 [내부링크]

정말로 빠른 시간 내에 소설책 한권을 다 읽게 되었다. 이 소설책은 내 동생이 명절때인가 고향에서 만날때 사가지고 온 이렇게 생긴 작은 책인데 내용이 어렵다고 하면서 집에 방치해둔걸 내가 얼떨결에 서울에 가지고 올라와 읽게 된 책이다. 내용이 확실히 어렵긴 했다. 특히 헤르만 헤세의 특유의 문학적인 표현이 있는데 그것이 어떤 의미인지 완전히 이해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도입부를 넘어서면서 내용이 흥미로워지기 시작하여 계속 읽게 되었다. 줄거리 : 충실한 기독교 집안의 아들로 태어난 주인공 싱클레어가 유년시절 신에게 맹세한다면서 거짓말을 하게 되는데 이것을 불량한 친구에게 들켜 안절부절 못하는 장면부터 흥미를 돋기 시작했다. 어렸을적 한번쯤은 불량한 행위를 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기 마련인데, 나의 경우에는 도둑질을 하거나 도로에 돌을 던지는 등의 행위를 했다가 마음이 조마조마했던 기억이 있다. 그 이후에는 그런 종류의 두려움을 느끼지 않고자 그런 짓을 다시는 하지 않게 되었다. 싱클레어

너무나 아름다운 이야기, "바이올렛 에버가든" [내부링크]

오늘 리뷰해볼 애니는 바이올렛 에버가든이라는 애니이다. 사실 이 애니를 알게 된 계기가 좀 특이하다. 나는 회사에서 업무를 볼때, 가사 섞인 노래를 피하는 편이다. 특히, 한국어 가사는 집중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기피하는 편이라, 게임이나 애니 ost를 주로 듣는다. 그런데 그렇게 애니 ost를 듣다가 특히 좋았던 노래가 있었는데, 그 노래가 바이올렛 에버가든의 ost라는걸 알게되고, 호기심에 어떤 애니인지 찾아보게 되었다. 그리고 마침 넷플릭스에 있길래 1화만 보고 별로면 손절할려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은거 같아서 계속 보게 되었으며 오늘 마침내 마지막화를 보게 되었다. 애니는 13화로 다소 짧은 편이다. 내용 자체는 전투나 살생밖에 몰랐던 군인이었던 바이올렛이 감정을 알아가는 이야기이다. 특히, 길베르트 소령이 자신에게 말한 "사랑해"의 의미를 알고자 편지나 대필을 대신 해주는 자동수기인형으로 일한다. 그 과정에서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다. 4월은 너의 거짓말 처럼 갑자기 울컥하게 하

지혜롭게 사는것 vs 유식하게 사는것 [내부링크]

오늘은 지혜롭게 사는것과 유식하게 사는것의 차이에 대한 고찰을 해보고자 한다. 여기서 유식하게 사는것이란 지식이 많고 아는 것이 많다는걸 뜻한다. 사실 위 토픽은 유튜브에서 법륜스님의 채널에서 한번 들은적이 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지혜롭게 사는 사람이 행복하게 살 수 있다. 가방끈이 아무리 길어지고 아는것이 아무리 많아진다 한들, 지혜롭게 살 수 없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그렇지만 내가 느끼기에 우리나라의 교육시스템이나 대부분의 인식은 그 반대로 구성되어있다. 당장 고등학교 시절부터 대학을 잘가기 위한 공부를 하는법만 배우지, 인생의 교훈, 가치, 지혜같은건 배우지 않는다. 나에 대해서 탐구할 시간도 한없이 부족하다. 단지 내가 잘하는 과목과 연관지어 나의 꿈을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대학에 와서도 많이 방황하곤한다. 생각해보면 나도 그렇게 살아온것같다. 공부하는법만 알지, 그 외의 것들은 잘 모른다. 내가 왜 이 공부를 하는지, 다른 일에 시간을 보내는 대신 공부에 시

자기계발서는 내가 본업이 있을때만 유효하다. [내부링크]

오늘은 자기계발서에 대한 내 생각을 적어보고자 한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자기계발서는 자신의 본업이 있을때만 효과가 있다고 생각한다. 군대에 있었을때, 남는 시간에 자기계발서를 많이 읽고는 했다. 그당시에는 그 많은 자기계발서들을 읽고 자신감이 넘쳐서 사회에 나가면 뭐든 할 수 있을것 같았다. 하지만, 사회에 나온 순간 그 대부분의 영감들은 사라져버렸다. 즉, 읽은지 오래되어 그 개념들이 거의다 사라져버리고 사실은 아무것도 읽지않은것과 같은 수준이 되어버렸다. 이것이 자기계발서의 함정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자기계발서는 말뿐인 허울좋은 책이 되고 쉽다. 내 내면에 온전히 흡수되게 하여, 바로 실천에 옮기지 않으면 말이다. 즉, 자칫 잘못하면 시간 낭비가 되기 십상이다. 따라서 자기계발서는 내가 무언가 하고 있는 일이 있고, 몰입할 수 있는 일이 있으며, 자기 계발서의 그 내용을 바로 실천에 옮길 수 있는 상황이 될 때만 유효하다고 볼 수 있다. 그렇지않다면 차라리 소설책을 읽거나 지식

일랜시아 리뷰 (feat. 나의 닉네임의 근원) [내부링크]

오늘은 넥슨 게임중 하나인 일랜시아를 리뷰해보고자 한다. 일랜시아는 바람의나라, 어둠의전설과 함께 넥슨의 3대 클래식 RPG 게임이다. 나는 바람의나라도 많이 해보았고, 메이플스토리도 해보았는데 나의 성향에 가장 잘 맞는 게임은 바로 이 일랜시아였다. 그리고 실제로 가장 오랫동안 플레이한 게임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게임은 운영자가 방치한지 10년이 넘는다. 일랜시아 로그인 화면 일랜시아는 내가 9살때에 처음 시작했었다. 그당시에 한창 넥슨에서 게임 배포를 열심히 하고 있었는데 크레이지 아케이드 게임 CD(아마 데모버전이었던듯)가 집에 배송왔었던 기억도 난다. 아마 그 당시 초등학생들이 컴퓨터와 급속하게 친해진데에는 넥슨의 힘이 크지 않았나 싶다. 초창기의 일랜시아는 조건부 정액제였다. 즉, 캐릭터의 일종의 레벨이라고 볼 수 있는 어빌리티라는 것이 10.00 이상이 되면 바로 서비스가 종료되며, 계속하고 싶으면 한달에 2~3만원씩 돈을 내야했던것으로 기억한다. 한편, 그당시엔 유

나의 생각을 언어로 표현하는것 [내부링크]

내 생각을 언어로 표현할때, 즉 글로 쓰거나 다른사람에게 말로 표현할때 그것이 온전히 표현이 안될때가 많은것같다. 뭔가 말로 설명이 안되는 그 남아있는 응어리진 감정이나 사상은 표현이 잘 안되서 답답할때가 종종 있다. 어쩌면 내 생각이 그만큼 정리가 되지 않았다는 뜻이겠지 글을 많이 써보면서 내 영혼이 말하는 바를 계속해서 정리해봐야겠다.

12월 2일 일기 또는 상념 [내부링크]

올 가을들어 나의 내면은 상당히 복잡했다. 과거의 나를 돌아보며 후회하기도 하고, 앞으로의 삶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 (사실 그 정도가 지나쳐서 자기 혐오에 이르기까지 하였다.) 그리고 얼마전인가에서야 그 해답을 어느정도 찾고 마음이 어느정도 진정이 되었다. 사실 혼자서 이 해답을 찾기는 너무 어려워서 여러 서적과 유튜브(법륜스님의 강연 등)를 참조했다. 결론은 이거다. 모든 번뇌는 나의 내면에서 나온다는 점이고, 삶의 행복은 결국 나의 마음먹기에 달렸으며, 모든 좋아보이는 일들(명성이나 재력 등이 따르는 세상에서 일반적으로 좋다고 알려진 일들)은 사실은 이뤄졌을때 그렇게 좋지는 않을수 있음을 인지하는 것이다.(정승도 자기가 싫으면 안한다고 하지 않나) 더 명확한 결론 또는 요약을 하자면, 일상에, 내게 소중하게 주어진 것들에 감사하는것이 번뇌에서 벗어나는 방법이었다. 이런 스탠스하에서 조금씩 나 자신을 발전시켜나가야겠다고 생각한다. 그와 별개로 요즘에 독서를 많이 하고

아침 산책 [내부링크]

어제는 새벽사이에 눈이 내렸나보다. 아침에 산책을 나갔더니 눈이 듬성듬성 쌓여있는게 보였다. 눈을 보니 진짜 겨울이 오는게 체감되기도 하고 올 한해가 끝을 향해 가는게 느껴진다. 그리고 새벽사이에 월드컵 경기에서 우리나라가 포르투갈을 이겼다는걸 아침에 알게 되었다. 어제 전반전까지만 보고 1:1 상황에서 잘하면 이길수도 있겠다 생각을 했었는데 정말로 이길줄은 몰랐다. 축구를 잘 보는 편은 아니지만, 어제 경기는 전반전만 봤을때에도 우리 선수들의 역량이 느껴졌는데 특히 골기퍼가 정말 잘 막긴 하더라. 그리고 때마침 우루과이가 가나를 이겨서 우리나라가 16강에 진출하게 된것이다. 사실 경우의수 따지고 할때까지만 해도 올라갈 확률은 거의 희박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월드컵은 정말 재미있는듯. 다시 산책 얘기로 돌아오면, 집 근처 산책코스를 한바퀴 도는것만으로도 몸에 생기가 도는걸 느낀다. 추워서 밖에 나가기가 쉽지 않은데, 그냥 나가기만 하면 어쨌든 산책을 하면서 몸에 열기가 돌고 산책을

11월 12일 생각 [내부링크]

결국엔 코딩학원은 안가기로 했다. 거리가 멀기도하고, C를 다시 배워야한다는게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했다. 혼자 어떻게든 해보겠다. 의지를 가지고 요즘 회사가 정말 바쁘다. 은근히 안바쁜거같으면서도 바쁜데 일의 속도 조절을 잘 컨트롤해야겠다. 너무 일에 빠져들진 않도록 할 필요가 있겠다. 적절히 끊을때 끊고, 그래도 해야할건 다 해놓는 전략이 필요하다. 아니면 트랩에 빠지겠더라.. 시간내에 끝내도록 노력하고, 시간이 지나면 과감히 놓아주자. 그리고 업무 시간 외에 나의 자기계발이 너무나 안되고있다고 느끼고있다. 내가 말하는 나의 자기계발이란 영어공부, 알고리즘공부, 독서, 글쓰기, 운동을 말하는데 회사에 갔다가 집에오면 아무것도 하기 싫어져서, 그냥 멍때리거나 넷플릭스같은걸 보다가 하루가 마무리된다. 근데 계속 이러면 안될거같다. 좀 더 나만의 시간을 보장해줄필요가 있겠다. 즉, 나의 순수한 발전을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 문제는 회사에서 열심히 일을하다가 집에 오면 보상심리가 작동한

11월 12일 일기 (feat. 가을비, 데미안, 바이올렛 에버가든) [내부링크]

오늘은 아침부터 산책을 다녀왔다. 오후부터는 추적추적 비가 내리기 시작했는데 사실 추적추적이라기 보다는 다소 거세게 내리는거 같다. 창문을 닫았는데도 그 거센 빗소리가 들릴 정도니까... 정말 오랜만에 내리는 비인것 같다. 아마 가을에 내리는 첫비가 아닐까싶다. 요즘 가을치고 갑자기 더워지는 날씨가 계속됬는데, 이제 비가 내리면 좀 쌀쌀해지려나... 오늘은 하루종일 그간 못들었던 밀린 시계열 AI 강의를 듣고 있다. 본업에서 시계열분석을 자주하게되는데 요즘 뜨고있는 AI시대에 맞게 최신 시계열 AI 모델에 대해 궁금해서 강의를 끊었다. 시계열 예측 뿐만 아니라, 이상탐지, GAN 등 다양한 범위의 내용을 다루어서 나름 유용하게 듣고 있다. 옛날에는 시계열 예측시에 winters,ARIMA같은 전통 통계 모델에 많이 의존하였다면 현대에 이르러서는 LSTM, transformer 등 딥러닝 AI 모델들이 도입되어 더 사용할 수 있는 도구들이 많아졌다고 볼 수 있다. 분포를 가정하는 통계

요즘 읽는 책 [내부링크]

From, 블로그씨 블로그씨는 요즘 역사 책에 빠져있어요. 내가 요즘 재밌게 읽는 책은? 헤르만헤세의 데미안이요. 어린시절에서부터 어쩌면 지금까지도 갖고있는 삶에 대한 궁금증을 주인공도 같이 고민하고 있어서 흥미진진하게 보고 있습니다. 문장이 전반적으로 조금 어렵지만 그래도 최대한 이해해보려하며 읽고 있네요.

열정맨들이 넘치는 회사 [내부링크]

좋아하는 일을 진심으로 하는 사람들을 보면 그 자체로 빛이 난다. 오늘 나는 그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오늘은 전망 리뷰가 있는 날이었다. 우리회사는 한달에 한번씩 원자재 가격의 향후 전망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하고 그것에 대해 리뷰하는 시간을 가진다. 사장님도 그렇고 애널리스트 분들 한분 한분이 정말 열정에 넘쳤고, 프로정신이 느껴졌다. 다들 경제 도메인에 데이터 기반의 사고를 하려는 노력을 한다. 나는 사실 사장님의 날카로운 지적들과 인사이트에 매번 놀란다. 나이가 꽤 많으신데도 총명함을 유지하고 계신게 존경스럽다. 나는 오늘도 여전히 모델링을 바쁘게 진행했다. 그리고 사장님께 보고하고, 피드백을 받았다. 현업에서 원하는 모델은 확실히 요구사항이 많고 복잡하다. (생각할게 너무 많은듯...) 통계학에서 배운 이론을 실무에 써먹을수 있다는건 행복한 일이지만, 그래도 가끔은 지친다. 요즘엔 회사에서 일하고 오면 에너지를 많이 쏟은 탓인지 쉽게 쾌락을 얻는 일들을 하고싶게된다. 예를들면

컨텐츠를 주도적으로 소비하고, 운동은 꾸준히 하자 [내부링크]

요즘 컨텐츠가 너무나 쏟아지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컨텐츠가 바로 돈이 되기 때문일거다. 그래서 너도나도 더 많은 구독자나 조회수를 끌어모으기 위해 매력적인 컨텐츠를 찍어내고있다. 개중에는 정말 유용한 영상들도 있지만, 흥미 위주의 중독적이거나 자극적인 영상들도 많이 있다. 문제는 하루 24시간은 고정되어있다는점이다. 나와있는 컨텐츠가 너무나 많지만, 모든걸 다 볼수는 없으니 이제는 소비할 컨텐츠를 잘 선별하는 능력이 요구되는 시대인것 같다. 그렇지 않으면 시간이 물쓰듯 그냥 지나가버릴것이다. 즉, 어떤의미에서는 컨텐츠로부터 나의 소중한 시간을 보호해야한다. 따라서 컨텐츠 소비를 좀 더 깐깐하게 주도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 나에게 필요한 컨텐츠라 판단되는 것만 시간을 정해놓고 잠깐 시청한 뒤에 바로 내 생활로 돌아와야한다. 한편, 내가 주도적으로 시간을 쓴다는 느낌을 가장 크게 주는 활동은 독서가 아닐까 싶다. 독서할때만큼은 내가 주도적으로 생각하고 있고 내가 필요에 의해서 보고있

소설 데미안을 읽고 많은 깨우침을 얻고 있다. [내부링크]

요즘 소설 데미안을 읽고 인생의 많은 깨우침을 얻고 있다. 이것을 20대에 왜 보지 못했는지가 한이 될 뿐이다. 하긴 근데 20대에 보았어도 그때의 정신으로 이 책의 내용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했을까는 또 의문이다. 30살인 지금 이 소설을 읽고 나는 느끼는 점이 너무나 많다. 인생을 보는 관점이 180도 달려졌다고 해야할까 (내 마음속에 무언가 흐릿했던 것이 조금은 더 명확해졌다. 조만간 큰 결정을 내릴지도 모를 일이다.) 나중에 독서후기에 글을 남기겠지만, 결국 제일 중요한것은 "삶은 끝없이 나 자신이 되는 과정"이라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고독과 외로움이 따르더라도 말이다. (이런 의미에서 요나스 요나손의 소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노인"이 생각나기도 했다. 그 소설속의 100세 노인도 그렇게 그런 관점으로 인생을 살아가지 않았나 싶다) 그렇다면 내게 주어진 숙명은 무엇일까. 요즘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니체의 서적도 도전해보려한다. 책에서 니체에

간만에 근황 (미술전시회 등) [내부링크]

저번주 토요일부터해서 오늘 오후 세시까지 전시회가 있었다. 주변 지인에게 알리기는 했지만 주말에는 솔직히 다들 바빠서 아무도 안올줄 알았는데 꽤나 멀리사는 친구들도 와주어서 새삼 고마웠다. 오늘은 생각지도 않게 회사 동료 몇몇분들도 점심시간에 보러 와주셨다. 생애 첫 전시회였는데 선생님의 주도하에 원할히 진행된거 같다. 작품 자체에는 아쉬움도 좀 남지만(이건 아마 여느 작가나 그럴거 같다.) 그래도 전시를 한 첫 작품이라는데 큰 의의가 있는거 같다. 그 외에도 요즘에는 피티도 받고 식단관리도 은근 하면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사실 비용면에서 꽤나 부담되지만 (게다가 일시불로 질러버려서..)나의 자세가 얼마나 구부정했는지, 몸이 얼마나 약해졌는지 새삼 알게되면서 운동이란 이런거구나 라는것을 알게되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 (그리고 한없이 겸손해지고 있다.) 정말 피티도 그렇고 미술도 그렇고 어느분야든 각각의 지침들이 있는거 같다. 예전에 나는 겉으로만 보기에 굳이 운동을 배워야해?

12월 20일 일기 [내부링크]

오랜만에 일기를 써본다. 저번주에는 스키장에 다녀오는 등 개인적으로 좀 바빴다. 새삼스럽지만, 스키는 비싼 운동이지만 정말 재미있고 하체운동도 많이되는 좋은 운동인것같다. 눈구경도 실컷 할수있어서 정말 좋았다. 이제 다음주면 올 한해가 다 지나간다. 올해는 정말 의미있고 보람찬 한해였다. 처음으로 직장을 가져보고, 통계학을 실제 업무에 적용해보는 귀중하고 재미있는 시간들이 많았다. 좋은 상사들과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나름 만족스럽게 일을 할 수 있었던거같다. 내년에는 이직을 할수도 있지만 안할수도 있고, 다니는동안 알차게 직장생활해야겠다. 부모님이 사실 걱정이 많으신데(계속 이직을 하라며...), 나는 법륜스님의 말을 따르기로 했다. "부모님의 말은 들어주되, 부모님의 노예가 되지는 말라" 즉, 걱정하시는 말씀 다 들어주며 근황을 공유하되, 부모님이 원하는 삶대로 살지는 않겠다는 말이다. 왜냐면 이건 내 삶이기 때문에... 내가 그렇다고 집문서를 팔아넘기거나 사기를 치거나 살인을

11월 8일 일기 및 생각 [내부링크]

오늘은 어제보다 그나마 눈이 좀 괜찮은 편이다. 코딩을 어제보다 상당히 덜하기도 했고, 어제 잠을 설쳐서 업무의욕이 확 떨어졌기에... 그냥 실험만 계속 돌렸다. 그리고 대신에 원서를 많이 봤다. 뭔가 계속 느끼는 거지만, 나같은 경우엔 대학원 생활과 회사 생활이 크게 다르진 않는 느낌이다. 직책이 연구원이라 그럴수도 있다. 좀 다른점은, 내 연구결과가 회사의 이윤추구를 위해 활용된다는 점. 그래서 연구 결과를 다른 경제 전문 연구원님들과 공유하고, 좀 더 현실적으로 쓸수있게 모델을 수정한다거나 통계분석을 더 진행한다. 업무자체는 그래서 사실 나쁘지 않다. 오히려 재미있는 축에 속한다. 그런데 어제 고등학교 친구랑 통화를 하다가 소위 말하는 더 좋은데, 즉 대기업에 도전해보지 그러냐라는 소리를 들었다. 자기 주변에 나만큼 스펙이 좋지 않은데도 대기업을 종종 들어간다는 것이었다. 사실 나를 오랫동안 알아왔던 사람들한테서 많이 듣는 소리이다. (심지어 교수님도 같은 얘기를 하신다) 나는

그림 아닙니다. 달력 입니다. [내부링크]

나는 그림유튜버 이연님의 컨텐츠를 많이 보는 편이다. 그러다 이연님이 최근 달력을 만드셨다는걸 알게 되었다. 원래 달력을 살 마음은 없었지만 최근에 홍보영상에서 달력을 구매하면 그림이 그려진 엽서와 포스터까지 준다고해서 솔깃했다. 그러다 엽서가 너무 갖고싶어서 결국 구매하게 되었다. 그리고 오늘 배송이 왔다. 언박싱...! 박스 안에 이 박스가 있었다. 박스 안의 박스 이 박스 안에 달력과 그림 엽서들, 포스터그림이 있었다. 일단, 그림엽서들이 너무 좋았다. 이 그림들은 아마 이연님이 직접 그리신 것으로 알고있다. 요즘에 어르신들 생신때나 감사할 일이 있을때 편지로 종종 전하고는 하는데 그때마다 편지지를 새로 구매하곤 했다. 이런 색다른 엽서에다 편지를 써보는것도 색다른 느낌이 날 것 같다. 또는 소장용으로도 괜찮을듯.. 나는 실제로 유럽여행에서 미술 박물관을 여럿 들렸는데 거기서 사온 엽서들을 방에 벽에다가 붙여서 장식용으로 쓰고 있다. 아래와 같이 포스터 그림도 너무 취저였다.

커피와 모기의 환상적인 콜라보 [내부링크]

어제 잠을 거의 2시간밖에 못잤다. 어제 오후에 카페라떼를 한컵 다 마시고 자정무렵에 잠자리에 들었는데, 잠이 정말 안오더라. 뭔가 신경이 엄청 예민해진달까? 카페인 각성의 효과를 몸소 느꼈다. 확실히 커피는 오전중에만 마셔야할듯..ㅠ 게다가 새벽 1시, 5시에 두차례에 걸쳐서 모기 두마리가 출현해서 잡고 자느라고 실제로 잔것은 거의 5시에서 6시40분 정도사이인듯하다... 덕분에 오늘 회사에서 거의 좀비처럼 있다가 왔는데 오자마자 일단 1시간정도 잤다. 오늘은 진짜 일찍 잠자리에 들어야지.. 모기가 방해할걸 대비해서도 말이다. 어제는 정말 커피와 모기의 환상적인 콜라보가 아닐수없다. 모기가 세상에서 멸종해버렸으면 하는 마음은 예전부터 갖고있었는데 어제 더욱 강렬해졌다.

[주간일기 챌린지] 6월 18일 일기 [내부링크]

바쁜 평일들이 지나가고 평화로운 주말이 돌아왔다. 오늘은 개인적으로 읽고싶은 책이 있어서 도서관에 가볼 예정이다. 놀랬던게 도서관이 토요일인데도 10시까지 한다는거 같다. 요즘 영어공부를 매일매일하는 챌린징을 하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유지가 되고 있다. 그리고 하면서 느끼는건 영어는 진짜 어렵다.. 아직도 내가 너무나 부족하다고 느낀다. 계속 꾸준히 하는수밖에 없는거 같다.(원어민이 아닌 이상...) 최근 두가지 취미활동을 하고있다. 하나는 필라테스, 하나는 미술(펜 드로잉). 덕분에 삶이 한층 풍성해지는 느낌이다. 다만, 필라테스를 할 때마다 느끼는건 뭔가 내 육체와 정신의 한계를 항상 도전하는 느낌이다. 약간 과장하자면 고문받는 느낌도 든다...ㄷㄷ 뭐 이러면서 건강해지는거겠지... 요즘 대외적으로 강의도 하고 있는데, 유튜브 채널도 하나 파볼까 고민중이다. 통계학 관련 내용을 재미있게 전달해주고 싶은게 모티브이다. 아무튼 즐거운 주말을 보내야겠다. 이웃님들도 즐거운 주말 되세용~

실천하고 싶다면 목표에 집중하지 말고 이것에 집중하라 [내부링크]

요즘 드로우앤드류 유튜브 채널을 라디오처럼 틀어놓고 집안일을 하는데 좋은 말을 꽤나 많이 듣는다. 그 중에 오늘 들었던 말 중에 "실패하는 사람은 목표에 집중하고 성공하는 사람은 환경에 집중한다" 라는 말을 들었다. 이건 정말 맞는 말인 것 같은게 나는 항상 어떤 계획에 대한 포부는 크지만 그 계획이 잘 실천되지 않곤 했었다. 그 이유를 곰곰이 생각해보면 요즘 너무 더워지기도 하고 책상자체가 정리가 안되어있어서 무언가 시작할 마음자체가 안드는 것이었다. 계획을 실천하려면 나를 로보트처럼 자리에 앉히고 강제로 뭔가 프로그래밍된거처럼 자동적으로 하는 것을 기대하면 안되는 것이다. 그 일을 기꺼이 할 수 있게끔 그런 기분이 쉽게 들 수 있게 하는것, 그 환경을 만들어주는것.. 그것이 중요한 일이라 생각된다. 나는 드로우앤드류의 저 말을 듣고 오늘 당장 책상위에 올려져있는걸 다 치워버리고 집안청소부터 진행했다. 그랬더니 이제 한결 뭔가 계획했던걸 실행하기 편해진거같다. 그외에도 들으면서 좋

[주간일기 챌린지] 6월 23일 일기 (feat.한국통계학회) [내부링크]

오늘은 서울대학교에서 개최한 한국통계학회에 다녀왔다. 학회는 평일인 목요일 아침부터 진행되었지만, 회사측에서 출장처리로 해준다고 하여 마음편히 다녀올 수 있었다. 아침부터 서울대입구역에서 (사실 서울대 입구가 아니지만) 내려 5513번 버스를 타고 서울대 행정관에 내렸다. 아침부터 5513줄이 참 길더라.. (전국 각지 통계학과 학생들이 온듯) 그렇게 등록장소로 가서 명찰과 책자를 받았다. 그리고 추가로 에코백까지 +_+ 에코백을 받으니 기부니가 좋아졌다. 암튼 그렇게 에코백을 받고 튜토리얼 장소로 향했다 사실 서울대가 넓어서 걱정을 많이했는데 행사장소별로 10분정도씩만 걸어다니면 되서 그런대로 괜찮았다. 튜토리얼 주제는 Causal Inference에서 Matching Methods 에 대한 내용이었다. 9시에 시작해서 12시 가까이에 끝났으니까 쉬는시간 포함해도 3시간 가량 진행됬었는데 강연하신 교수님께서 발표를 너무 잘해주셔서 이해도 잘되고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덕분에 Cau

온다숲 천연 옷장 방향제 편백큐브 후기 [내부링크]

오늘은 조금 뜬금없지만 옷장 방향제 상품에 대한 후기를 남겨보고자 한다. 원래 상품후기는 잘 안남기는 편인데 앞으로 사용해보고 만족감이 높은 제품들은 후기를 좀 남겨보려고 한다. 온다숲 천연 옷장 방향제를 사게 된 계기는 내가 이사온 집에 옷장이 두개 있는데 여름이 되자 옷장 내에 퀘퀘한 냄새를 더이상 참을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어떤 경우에는 아침에 옷을 입을려고 꺼냈다가 냄새때문에 바로 빨래통으로 옷을 이동시킨 적도 있었다. 뭐.. 서론이 길었는데 아무튼 그렇게 네이버에서 찾아보던중 편백나무 향이 나는 방향제가 있다길래 구매해보게 되었다. 리뷰를 보니 인위적인 냄새도 아니고 자연향의 은은함을 느낄수 있다고 하더라.. 정말 그럴까? 온다숲 천연 옷장 방향제 편백 큐브 배송온 제품을 언박싱하면 저렇게 편백큐브들이 엄청 들어있는 봉다리 하나랑, 그것을 나눠 담을수 있는 주머니들이 온다. 주머니들에 편백큐브들을 한땀한땀 옮겨닮아서 위와같은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참고로 편백큐브를

아무래도 기술블로그는 따로 개설해야겠다. [내부링크]

네이버에 코드글을 올리는건 아무래도 너무 불편하다. 게다가 관심 타겟층도 적은거 같고... 요즘 대체재로 githubio 블로그를 계속 만드는 중인데 여기가 코드 관련 포스팅을 올리기엔 훨씬 최적인거같다. 네이버 블로그는 취미글이나 정말 이론적인 글이나, 일상글만 올리고 githubio측에는 좀 더 기술적인걸 올리는 식으로 진행해야 하겠다. 뭔가 일을 두번하는 느낌이지만, 어쩔수 없는거 같다. 게다가 외국인하고도 소통하고 싶기때문에 githubio로 옮기는 것도 있다.

내가 맥북에 적응을 못하는건지 맥북이 설계를 잘못한건지... [내부링크]

맥북에서 기존에 깔았던 파이썬을 지우려고 온갖짓을 다하고있는데 무슨 좀비마냥 파이썬이 절대로 지워지지가 않는다. ㅠ 맥북은 진짜 윈도우즈에서 편하게 했었던 작업을 매우 어렵게 만드는 경향이 있는거 같다. 인내심을 갖고 사용하고는 있지만... 참 적응이안된다 이게 내가 윈도우즈를 먼저 배워서 그런건지도 모르겠다 아니면 맥북이 진짜 설계를 잘못했다거나... 아마 전자의 이유에다가 내가 개발자스러운 마인드가 아직 장착이 안되다보니 그런거겠지...

인공지능에 대한 견해 [내부링크]

요즘에 "세븐테크" 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 해당 책에서 이경전 교수님이 가지고 있는 인공지능에 대한 견해와 통찰에 상당히 공감이 되어 몇가지 기록해보고자 한다. 먼저 인공지능을 바라보는 시선에는 크게 두가지 관점이 있다고 하는데 하나는 '사람처럼 생각하는 기계', 또다른 하나는 '합리적으로 행동하는 기계' 라는 것이다. 이 중에 교수님의 견해는 후자에 속한다. 사실 비행기만 봐도 그렇다. 새를 보고 날고싶다는 생각이 들어 비행기를 개발했는데, 비행기는 전혀 새처럼 날지는 않는다. 다만, 베르누이 방정식에 의해 설계되었을 뿐이다. 이처럼 인공지능은 인간에게 편리와 윤택함을 제공하는 기계일 뿐, 꼭 사람처럼 생각할 필요는 없다. 예를 들면, 요즘에 몇몇 식당들에서 사용하고 있는 서빙로봇 같은 경우에도 전혀 사람처럼 생기지도 않았고, 사람처럼 생각하지도 않는다. 다만, 자신이 맡은일, 즉 서빙을 하는 일에 있어서만 전문적일 뿐이다. 그것만으로도 우리는 충분히 인공지능으로 부터 편리한 혜택

[주간일기 챌린지] 7월 2일 토요일 [내부링크]

요즘 정말정말 덥다 날씨가 이래도 되나 싶을정도이다. 작년 여름에도 이랬었나.. 아니었던거같은데 (사실 작년엔 거의 연구실에만 있었어서 잘 못느낀 거일수도...) 덥지않으면 폭우가 엄청 내리질 않나... 비가 안내리면 엄청 덥질않나... 이래저래 공부하긴 힘든 계절이다.. 어제 저녁엔 회식이 있었다. 회식이 끝나고 아무것도하기 싫어서 넷플릭스로 페어리테일을 엄청나게 봤다. 페어리테일은 정말 화수로 치면 이길수가 없을거같다. 1기부터 11기 까지 있는데 심지어 한 기당 40개 정도의 화로 구성되어있다. 덕분에 봐도봐도 끝이없어서 무슨 시트콤마냥 계속 보고있다. 개인적으론 대마투연무나 이클립스편이 제일 재밌었던거 같은데... 작가인 마시마 히로도 이렇게까지 길어질줄은 몰랐다고 한다. 그냥 여자캐릭터를 계속해서 그리고 싶어서 더 연재하게 되었다고 한다...ㄷ 오늘도 너무 더워서 아무것도 하기 싫어서 지인과 만화박물관에 가서 만화책만 엄청 보다가 피씨방에서 오랜만에 롤을 했다. 만화 박물관

업무와 공부의 최대의 적, "잠" [내부링크]

요즘 잠이 너무 온다. 업무를 볼때나 집에서 따로 공부할때 이놈의 잠 때문에 사실 제동이 자주 걸린다. 잠이 오는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잠을 자는 것이 1차적인 해결책일 것이다. 하지만 여러 여건 상 이 1차적인 해결책을 바로 사용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그럴때 2차적인 해결책으로써 카페인에 의존하여 커피를 마시곤 한다. 그런데 이 잠이 오는 것이 커피로도 해결이 안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그럴때는 참 난처해지는 것 같다... 제일 중요한건 잠을 매일매일 충분히 자서 되도록 매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즉, 밤에 잠을 충분히 자두어서 일상 업무를 볼때나 잠자기 전 개인 공부를 할 때, 제동이 걸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특히, 공부는 결코 재미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더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아무리 피곤해도 넷플릭스를 보면 잠이 오지 않는다. 하지만, 아무리 안피곤해도 공부를 하면 잠이 오기 쉽다. 그만큼 공부는 더욱 좋은 컨디션을 유지한채로 해야하는 것이다.

There's something about supertank [내부링크]

예전에 포트리스라는 게임에서 valley 맵에서 나오던 노래인데 어쩌다 제목을 알게 되어 기록해둔다. 하.. 그나저나 정말 고민된다 어떤 선택을 하는게 더 좋을까? 두개다 설레는 선택지라... 두 선택지중에 하나를 딱 고르기가 정말 쉽지 않다. 통계를 쓸수있는 두가지의 분야... 즉, 의학쪽에 통계를 쓸것이냐.. 경제쪽에 통계를 쓸것이냐인데... 두쪽다 내가 많이 성장할 수 있는 곳이고.. 재미있게 할수있는 분야라 엄청나게 고민하고있다. 안정성 측면에서는 사실 후자가 더 나을거같고, 배움의 측면에서는 전자가 더 나을거같은데... 사실 지금까지의 인생의 흐름상 전자로 가는게 더 자연스럽긴 하다... 만약 전자로 갈꺼라면 지금부터 빨리 텝스공부를 해야한다. 조만간 결정을 내리긴 해야할듯

[주간일기 챌린지] 7월 10일 일기 [내부링크]

간만에 일기를 쓴다. 역시 더운 나날이 계속된다. 어제는 잠깐 상념에 빠졌고 오늘은 머리를 하러 미용실을 갔다. 이철헤어커커란 곳에 갔는데 정말 만족이다. 서비스도 그렇고 볼륨매직도 잘 나온것같다. 역시 비싼만큼의 값어치랄까... 요즘엔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을 되돌아보고 아쉬웠던점하고 앞으로 나아갈점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되었다. 사실 이번주에는 석사때 지도교수님도 뵈었고 개인적으로는 젊음의 시간을 포기하고 학자로 갈 것인지에 대해서도 많이 생각해보게되었다. 박사의 길이란 정말 함부로 선택하기 힘든 그런 종류의 길인 것 같다.(배고프고 가난하고 성과를 내야한다는 부담감과 함께 젊음의 시간도 포기해야한다.) 그러고 공부 외적인 사람으로써의 삶이나 좀 더 일상적인 삶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되었다. 사실 공부 외적으로도 살아가기 위해 배워야할 건 정말 많기에 이것도 무시하지 못한다. 나는 어떤 사람일까,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까... 요즘 내 삶의 화두이다.

행운을 부르는 방법 [내부링크]

팟캐스트처럼 유튜브를 듣다가 오늘은 이연님이 말한 좋은 말들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운이 좋은 사람들은 운이 좋은 사람들끼리 모이는 경향이 있다. 운이 좋은 사람들은 운이 안좋은 사람들을 만나주려 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스스로 운이 좋아지는 방법은 무엇일까 먼저 첫번째로,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뭐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것, 그리고 역설적이게도 현실적으로 생각하지 않는것이 중요하다. 현실적으로 생각하는건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가 더 많다. 그냥 잠재적인 실패로부터 자신을 보호했을 뿐이다. 되지 않을 이유를 찾아내지 말자. 오히려 될 수 있는 이유를 찾자. 둘째, 내가 하는대로 상대방도 돌려준다. 남에게 친절하게 대해준 만큼 나에게 그게 돌아오기 마련이다. 셋째, 지금을 살아라. 지금을 살기 위해서는 현재를 감사해야하고, 감사일기를 쓰는것이 도움이 될 듯 하다. 넷째, 받아들여라. 삶에는 항상 밝은면과 어두운면이 있다. 고점이 있다면 저점이 있는것이다. 재해와 같은 우리가 어쩔수 없는 외부

[펜드로잉] 7월 10일, "물감통 채색" [내부링크]

빨간색 물감통! 수채화 넘 어렵..ㅠ

[펜드로잉] 7월 10일, "라이터 채색" [내부링크]

담배는 안피지만... 라이터 채색 완료

블로그 토탈 투데이가 드디어 1000이 되었다. [내부링크]

누군가에게는 그냥 투데이가 1000이겠지만 나는 조금씩 작게작게 모아서 드디어 1000이 도달됬다. 뭐 그렇다고 앞으로 더 열심히 포스팅을 해야겠다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기념겸 포스팅을 해본다. 원래 통계학글을 많이 쓰려고 했지만 어느새 잡글이 주가되버린 블로그... 하지만 버리진 않을것이다. 나만의 추억이 될 블로그가 될지언정... 아니 어쩌면 찾아주는 사람들이 그래도 있다는 뜻이니까 쓸모는 분명히 있을것이다. 더운 이 여름에 나의 이 귀차니즘이 빨리 회복되어서 티스토리,네이버 블로그 모두 열심히 꾸며야될텐데..란 생각만 하고 있다

[주간일기 챌린지] 7월 22일 일기 [내부링크]

주간일기 챌린지를 진행중에 있는데 지난주에는 너무 컨디션이 안좋아서 결국 일기를 쓰지 못했다. 이번주는 그나마 좀 나아져서 오늘은 집근처 카페에 나와 맥북으로 일기를 써보기로 했다. 최근에 집에 곰팡이가 생겨서 엄청 고생했는데 다행히 집주인이 도배를 다시해주어서 회복되었다. 혹시나 하여서 제습기까지도 구매했다. 이참에 내일은 집에서 대청소나 할까한다. 요즘에 회사에서 데이터사이언스 일을 하는데 도메인전문가와 함께하는 분석은 확실히 재미있다. 사실 나는 회사에 다닌지 얼마 안되어 이쪽 도메인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모르는데 도메인 전문가가 어떤 프로젝트를 의뢰하고, (예를 들면 주요 변수들간의 인과 관계라던지...) 내가 그 프로젝트를 해결하기 위해 나름의 통계기법을 사용하고 그 결과를 같이 해석하는 방식으로 일을 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내가 분석한 결과가 실제로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는지 파악할 수 있게 되는 것 같다. 그리고 또 하나 느끼는 것은 내가 배웠던 통계 방법론들 (예

자본주의 시대에서 슬기롭게 살아가는 법 [내부링크]

바야흐로 유튜브의 시대이다. 네이버 지식in, 블로그, 페이스북을 넘어서 이제는 유튜브로 지식을 얻게 되는 시대가 되었다. 유튜브가 접근성이 좋으며, 영상으로 정보를 전달하기에 그 전달력이 훨씬 월등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이런 유튜브에서 요즘 인기있는 키워드는 경제학, 돈버는법, 경제적 자유 등이다. 이러한 키워드들의 공통점은 자본주의 시대에서 슬기롭게 살아가는 법을 이야기하고 있다는 점이다. 자본주의 시대는 애석하게도 부자들은 더 부자가 되고 가난한 사람은 더 가난한사람이 되기 쉬운 구조로 되어있다. 돈이 없으면, 원치않는 곳에 자신의 시간을 더 소비해야하고 돈이 있으면, 자신의 시간을 자신이 원하는 곳에 더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시간이란 정말 중요한 자원인데, 시간이 돈에 매우 큰 영향을 받는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다. 시장경제에는 여러가지 체제가 있는데 현재 시대는 자유 시장주의 또는 자본주의의 체제가 지배적이다. 이러한 시대에는 언뜻 보면 정말 자유롭고 우리가 할 수

[주간일기 챌린지] 7월 31일 [내부링크]

피씨방에 와서 논문 1차 리뷰를 보면서 온김에 7월 마지막날의 일기를 쓰고 있다. 7월은 정~~말 더웠다. 원래 여름이 이렇게 더웠었나 싶다. 특히 어제는 좀 역대급이었다...; 회사일은 요새 좀 바빠졌다. 내가 하고싶은 일이 있다고 했더니 바로 그 업무를 받게되었기 때문인데... 뭔가 도전적이면서도 부담이 많이 된다.ㅠ 그래도 내가 써보고 싶은 모델을 써볼수 있는 기회라서 좋은것 같다. (이게 회사에 표준모델로 자리잡는건 다른문제지만...) 어쨌든 데이터사이언티스트의 업무란, 이런것 같다. 최신 모델이나 과거 모델이라도 우수한 모델을 발굴해내고 애널리스트 분들에게 소개해주는 것이다. 그리고 애널리스트 분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모델 알고리즘을 간편화하기도 한다. 약간 코딩능력과 통계적지식이 같이 많이 요구된다... 리뷰 1차 결과는 좀 충격적이다. 내 논문이랑 상당히 비슷한 논문이 올해에 퍼블리시 된것이다. 그리고 나는 submission할때 그 논문의 존재를 몰랐다... 이

본 블로그는 취미용 블로그로 사용해야겠다. [내부링크]

앞으로 네이버블로그는 취미용 블로그로, 티스토리 블로그는 기술블로그로써 사용해야겠다. 두 블로그 모두 이름은 라니체의 노트 이지만, 티스토리는 영문명이라는것만 다르다. 취미용 블로그와 기술 블로그를 나누는 이유는 두 주제가 겹쳐버리면 블로그가 해괴해져버리기 때문이다. 마치 어울리지 않는 두 쌍을 억지로 합쳐놓은 키메라 같달까... 나에게는 여러가지 페르소나가 있는데 그 페르소나들이 한곳에서 발현되면서 생기는 문제인거같다. 예를들면 한쪽에서는 엄청 학구적인 얘기를 하고 있는데 한쪽에서는 덕후기질의 얘기를 하고 있다. 아무튼 그래서 고민끝에 이렇게 나눠버리기로 했다. 그동안 네이버에서도 기술관련 얘기를 많지는 않지만 종종 했었는데 우선 이 내용들은 전부 비공개 처리하였다. 나는 각 블로그에 하나의 페르소나만 보일것이다.

[게임] 간만에 일랜시아 (feat. 세르니카 성당 지하) [내부링크]

며칠전에 정말 오랜만에 일랜시아에 들어갔다. 일랜시아는 넥슨의 RPG 원조격 게임으로 바람의나라, 어둠의전설과 함께 3대 어르신(?)으로 볼 수 있다. 초등학생때부터 시작해서 중학생, 고등학생때는 거의 접다가 고3 수능끝나고 다시 한창 했었다. 그때 활, 창 같은 어빌리티를 마스터까지 했을 정도로 열심히 했다. 아무튼 그렇게 애증의 캐릭터에 접속 이 화면 가운데에 금발머리 귀여운 캐릭터가 내 캐릭터다. 아 이게 얼마만인지... 생각해보니까 내가 일랜 접은 이유가 내 인연창에 되게 친한 형이 있었는데 어떤 사람이 그 형인척 해서 포남 가루 돌때 내가 죽게 만들었다. 그때 내 4040 베베셋(복사템)이랑 레벅,클삔 다 날라가서 접게된 슬픈 추억이 있다. 지금 그래서 이 캐릭터엔 베베셋이 없다... 간만에 세르니카 성당에 놀러가보기로 했다. 우리 수녀님들과 교황님 보러... 시원한 비로 맞이해주시는 우리 교황님의 사제... 수녀님 ㅎㅇ 드디어 교황님(저기 지팡이 든 몬스터)을 뵙고...

가수 박정현 [내부링크]

나는 박정현이란 가수를 정말 좋아한다. 박정현을 처음 알게 된 것은 고등학생때 나가수(나는 가수다)에서 "꿈에"를 불렀을 때 였을 것이다. 그때 그 노래는 너무나 충격이었다. 왜냐면 살면서 그렇게 청아한 노래를 그당시 들어본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사실 청아하다는 표현보다는 뭔가 알수없는 울림이 있고 신비롭다는 표현이 더 맞겠다. 나중에 알고보니 그게 R&B 창법이라더라.. 뭐 창법은 그렇다 쳐도 그 목소리 자체가 나는 너무나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듣는 사람에게 힘을 주는 뭔가 그런.. 목소리였다. 이후에도 "미아" 라던지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소나기", "그것만이 내세상" 등등 희대에 남을 레전드급 무대들을 보여주었다. 특히 "소나기"(원곡 부활) 라는 노래는 그당시 7위를 했었는데 나는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때가 아마 내가 고1때였을텐데, 친구중에 임재범 팬인애가 있었다. 그 친구는 그 경연에서 임재범이 1위 한 것은 당연하고 박정현이 7위 한것도 맞다 라고 말해서 진심으

[게임] 일랜일지 (feat. 비스트, 다크아이) [내부링크]

오늘도 역시 세르니카를 탐험했다. 이번엔 세르니카 최종 보스인 다크아이가 있는 비스트굴에 가보기로했다. 근데 정말 찾기 힘들었다. 비스트굴 입구가 이렇게 구별이 안되서야... 암튼 겨우겨우 찾아서 입성 비스트 발견! 더 깊이 들어가보니 다크아이가 보인다 다크아이 2차 변신 모습 다크아이는 스킬 이펙트가 따로 없이 그냥 원거리 공격을 한다. 특이한 녀석이다 쫄려서 계속 활로 잡는중... 이게 다크아이 3차 변신 모습. 뭔가 몸체가 하나씩 사라지는 모양새다. 골든골렘이랑 비슷한거같다. 아우 아파.. 기본 원거리 공격으로 175씩이나 박힌다. 또다시 젠된 다크아이... 다크아이는 죽이면 바로 바로 젠이 된다. 결국 질려서 로렌시아로 갔다... 어렸을땐 다크아이, 비스트 얘네들 무서워서 진짜 들어가보지도 못했는데... 감회가 새롭다 간만에 와보는 로렌시아 사냥터... 발차기 연습하러 나무상자 패는중 오늘도 평화로운(?) 로렌시아... 모험가 분들인거 같은데 다들 잠수타는듯... 근데 여긴

[수채화] 제주도 바다 [내부링크]

푸른 제주도 바다 (수채화)

[주간일기 챌린지] 9월 11일 [내부링크]

7,8월 주간일기 챌린지 실패해서 9월달부터 다시 도전할려고 한다. 추석을 맞아 집에 내려갔다 왔다. 간만에 가족들 얼굴도 보고 좋았다. 그리고 확실히 포항은 공기가 다르다. 숨이 한번더 쉬어지는 느낌? 내가 사는곳이 약간 산쪽이라 그런것일수도 있는데 서울에 비해서 숨이 한번더 쉬어지는 느낌이 든다.(산공기같은 느낌?) 포항으로 내려가는데에 살짝 막혔고 서울로 올라올때도 살짝 막혔다. 그래서 원래 3시간 40분 걸리던게 5시간 정도 걸린거같다. 뭐그래도 생각했던거보다 더 걸리진 않아서 다행... 문제는 버스에서 너무 잠을 자서 지금 밤에 잠이안온다는게 문제.. 페어리테일 남은거나 볼까 생각중이다 요즘 넷플릭스에 있는 페어리테일을 계속 시청중인데 봐도봐도 끝이안나던게 이제 한 20 화정도만 남겨놓고 있다. 11기 알바레스 제국 편인데 메이비스, 제레프, 아크놀로기아 등등.. 최강자들의 떡밥이 풀리고 이제 마지막 전투를 남겨두고 있는듯 하다. 작가인 마시마 히로가 20화 안에 이 모든

[주간일기 챌린지] 9월 18일 [내부링크]

일주일만에 또 일기를 쓴다. 이번주는 추석연휴가 끝나자 마자 갑자기 몸이 아팠다. 수요일 새벽에 자는데 오한이 들어서 타이레놀을 먹고 잤다. 다음날 혹시나 하여 코로나 검사를 받아보니 음성이 나왔다. 아마 감기몸살이었나보다.. 근데 오늘도 머리가 좀 아프다. 빈혈기처럼... 내 몸이 이렇게 약했나 싶다. 최근에 매일 운동을 했는데도 아픈건 어쩔수 없나보다. 그냥 몸이 허락하는 한, 맨정신이 남아있는 한 열심히 사는수밖에 없을거같다. 그리고 평소에 맛있는거, 영양가있는 음식 잘 챙겨먹고... 내일부터는 모닝페이지를 시작해보려한다. 모닝페이지란, 하루를 시작하기전 아침에 45분정도 일기를 쓰는 것이다. 즉, 일기를 씀으로써 나와의 깊은 대화를 하는 것이다. 모닝페이지는 내가 좋아하는 유튜버인 이연님이 소개해준것인데 내삶에도 한번 적용해볼려고 한다. 하루를 열기전에 나와의 대화를 하면서 하루를 미리 계획하고 중요한 일들이 그냥 지나가지않게 하는 순기능이 있을것이다. 또한, 업무중에 갑자기

요정의 꼬리는 과연 존재할까?, "페어리테일" [내부링크]

하.. 페어리테일 작년 가을부터인가 보기 시작했는데 올해 가을쯤 되서야 겨우 다보게 되었다. 그만큼 정말정말 길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저자인 마시마 히로가 2006년 ~ 2017년 연재를 했다고 하니 그 권수는 63권에 이른다. 내가 길다고 생각한 이누야샤도 56권 완결인데... 그걸 뛰어넘은것이다. (그렇게 따지면 원피스는...) 오늘은 이 페어리테일에 대해 리뷰해보고자 한다. 페어리테일은 애니메이션으로 총 11기로 이루어져있으며 아래와 같다. 1기 가루나섬, 낙원의탑 episode 2기 니르바나 episode (21화 용의함정부터 안봤음, 도룡뇽 핫도그 들고있는 여자 너무 비호감) 3기 어스랜드 episode 4기 천랑섬 episode 5기 밤하늘의 열쇠 episode 6기 대마투연무 episode 7기 이클립스 episode 8기 일식성령 episode (재미없어보여서 안봤음) 9기 태양의마을 episode 10기 페어리테일 zero(페어리테일 설립) episode 11기 알바

[주간일기 챌린지] 9월 25일 [내부링크]

이번주도 정말 빠르게 지나간거같다. 그리고 일요일 오후가 되어 빨래를 돌리고 일기를 써본다. 평일 하루의 대부분을 회사 생활을 하고 틈틈이 다음 목표에 대해서 요즘 생각하는 중이다. 가까운 미래에 대학원을 가게될지도 모르곘다. 그리고 틈틈이 귀멸의칼날도 보는중...(작화가 너무 좋다.) 롭 무어의 레버리지란 책도 오늘 다 읽게 되었다. 이에 대한 후기도 도서리뷰에 남겨보리라. 일단 처음 읽었을때는 주옥같은 글귀들이 꽤나 많이 나왔었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CEO를 염두에 두는듯한 말들이 많아서 좀 와닿진 않았다. 꼭 그렇진 않더라도 다른사람들을 레버리지하라는 말은 솔직히 아직 좀 와닿진 않는다. 뭔가 감이 안잡힌달까... 현실적으로 그래서 어떻게 하라는건지? 매일 산책을 하고있다. 동네 근처에 산책로가 있어서 너무 좋다. 산책을 하면 흐렷해진 나의 의지세포가 다시 되살아나는 기분이다. 앞으로는 이렇게이렇게 살아봐야지 이걸 이렇게 바꿔봐야지 등등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오늘은 사내 직원

롭무어의 "레버리지" [내부링크]

"레버리지"란 책을 다 읽게되었다. "레버리지"는 내가 구독하고 있는 유튜버들이 많이들 추천해주었던 책이었다. 일단 단어 자체의 정의를 보면 Leverage 는 지렛대 라는 뜻이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레버리지는 타인의 자본을 지렛대처럼 이용하여 자기 자본의 이익률을 높이는 것 이라고 말한다. 아마 이는 경제학 용어로써의 레버리지의 정의일 것이다. 내가 이 책을 읽기로 결정한 것은 유튜버들이 추천해준것도 있지만, 이 책이 이 어려운 자본주의 사회속에서 어떻게 살아가면 좋을지에 대한 나침반이 되어주지 않을까 싶어서였다. 그런데 내가 이 책을 1번 밖에 읽지 않아서 이해를 못하여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명확한 나침반이 되어주긴 어려울거란 판단이다. 초중반부에는 주옥같은 글귀들이 있어서, 나의 정신이 약간 또렷해지게 하였다. 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말이 약간 빙도는거 같아서 사실 크게 와닿지는 않았다. 따라서 이번 독서 후기는 책을 읽으며 줄친 글귀들, 메모한 내용들을 간략히 정리하며 마무리

요즘에 많이 보고, 듣고 하는 유튜버채널들 [내부링크]

요즘 밥먹을때나 멍때릴때 유튜브를 팟캐스트처럼 틀어놓는데 그때 자주듣는 채널들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이연LEEYEON - 이연님은 사실 기본적으로 그림 유튜버인데 그림 그리면서 말해주는 내용들에서 통찰력을 많이 얻는다. 나보다 1살 많은데 책을 많이 읽으셨는지 생각이 정말 깊고 말도 되게 잘하신다. 말을 잘한다는게 막 기교있게 그럴싸하게 잘한다기 보다는 진심이 담겨서 삶의 철학같은걸 담담하게 얘기하시는데 그게 정말 와닿는다. 슈카월드 - 경제, 사회현상 유튜브 채널로 알고 있다. 사회현상, 뉴스, 해외, 국내 경제상황 같은걸 정말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주신다. 듣고있다 보면 심각한 내용인데도 너무 익살스럽게 표현하셔서 피식 웃음이 나오기도 한다. 요점을 딱딱 말해주고, 해외 기관에서 공신력있는 매체에서 얻은 따끈따끈한 정보들을 주변 동네형이 말해주듯 전달해준다. 퇴사한 이형 - 내가 직장인이다 보니까 아무래도 종종 듣게된다. 이형님은 대기업 인사팀에서 근무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초년

[펜드로잉] 자전거 [내부링크]

살면서 처음 그려본 자전거 앞브레이크를 까먹고 못그린게 좀 아쉽..ㅠ

[주간일기 챌린지] 10월 2일 [내부링크]

우리가족은 추석때 할머니집에 못가서 어제 할머니집에 가게 되었다. 나는 정말 오랜만에 할머니를 뵙게 되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그간 잘 못찾아뵈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건강해보이셔서 다행이다. 허리가 좀 굽으신것이 신경쓰이지만... 부모님도 나이가 들어가시고.. 할머니와 부모님 모두 살아계시는 동안 자주 연락드리고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거나, 물질적인거로 효도할수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일은 개천절이라 하루 더 쉬게되는데 이제 정신을 좀 차리고 그간 미뤄왔던 알고리즘 공부를 좀 해보고자 한다. 시계열공부도 병행해야하는데 시간관리를 잘 해야할것같다. 할머니집 다녀와서 오늘저녁에 돌아왔는데 피곤해서 오늘은 일기를 짧게 쓴다.

[주간일기 챌린지] 10월 9일 [내부링크]

10월 9일 한글날, 일기를 쓴다. 내일이 또 쉬는날이라 너무 좋다. 이번주도 빠르게 지나갔다. 매일 영어,알고리즘,블로그를 30분씩이라도 할려고하는데 생각보다 실천이 잘 안된다.. 무언가 매일 한다는건 정말 어려운일인거 같다. 하지만 포기하진 않으리 다음주엔 회사 발표가 있다. 내가 알고있는 수학적 세계를 현실에 유익하다고 남들에게 설득하는건 정말 챌린징한 문제인거 같다. 회사에 와서 몇번씩이나 이러한 문제를 맞닥드리고 있지만 그때마다 익숙하지가 않다. 특히.. 프리젠테이션은 내가 생각한 논리구조대로 남들에게 설명했다가는 통계 전문가가 아닌 사람들이 느끼기에는 왜 내가 이걸 듣고 있지라는 생각이 들거같다. 항상 두괄식으로, 이것이 왜 필요한지, 이것이 다른 방법론들에 비해 어떤 이득을 줄 수 있으며, 실무에서는 어떤 이득이 되는지를 먼저 설명해주는게 좋은데, 나는 항상 처음 피피티를 만들때 너무 미괄식으로 만드는 경향이 있다. 즉, 이론을 앞에서부터 쭈욱 설명하고 그래서 이런 좋은

[펜드로잉] 가로등 [내부링크]

느낌있는 가로등 두개 생각보다 그리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ㅠ 그래도 그리고나니 뿌듯...

카카오 데이터센터에 화재가 났다고 하는데... [내부링크]

오늘 저녁무렵에 티스토리 블로그가 안들어가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뭔가 내컴퓨터만의 문제인거같았는데... 두 노트북 다 안들어가지는걸 보고 카카오쪽에서 뭔가 문제가 생겼나보다 싶었다. 근데 뉴스에 보니 카카오 데이터센터에 화재가 났다더라 기사에 인명피해 얘기는 없는걸보니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거같지만 데어터센터에 화재라니... 일단 좀 충격적이었다. 많은 고성능 컴퓨터들이 모여져있을거같은데 재산피해도 좀 크지않을까 추측해본다... 그건 그렇고 티스토리 블로그가 복구가 무사히되었으면한다. 티스토리는 기술블로그로 쓰고 있는데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포스팅해놓은게 좀 있어서 사라지면 좀 슬플것같다. (아무튼 무사히 복구되길)

카카오의 위력이 이정도일줄이야 [내부링크]

카카오 데이터센터가 화재가 나자 그동안 사회에 제공되었던 많은 서비스들이 에러를 겪고있다. 카카오페이, 카카오톡, 카카오티, 다음카페, 티스토리블로그 등등... 그래도 카카오측에서 신속하게 복구하는게 눈으로 보이고, 수시로 카카오톡앱에서 <주요 기능 복구 안내>창을 통해서 복구 상황을 업데이트해주는게 보여서 안심이 된다. 개인적으로 카카오는 삶을 윤택하게 해주는 편리한 서비스들을 많이 제공해줘서 좋아하는 IT 기업이다. 카카오지하철, 카카오페이, 티스토리는 그중에 내가 가장 애용하는 서비스이다. 카카오는 특성상 내수에 많이 의존하는데 그탓인지, 요즘 주가가 많이 떨어졌다고 듣긴했다. 그래도 우리삶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카카오는 이제 생활에서 떼기어려운 플랫폼이 되지 않았나싶다. 모쪼록 데이터센터도 무사히 복구되고, 주식도 정상적으로 돌아왔으면 한다.

[주간일기 챌린지] 10월 16일 [내부링크]

이번 한주도 굉장히 빨리 지나간 느낌이다. 월요일을 쉬기도 했고, 사내발표도 진행하고 예비군까지 다녀오니 거의 순삭이다. 일요일도 바쁘게 지나간다. 미술학원갔다가 요즘 또 따로 배우는게 있어서 강남까지 다녀오면 바로 저녁시간이 된다. 바쁜와중에도 독서와 알고리즘공부는 틈틈이 할려고 한다. 사실 하고싶은건 많지만 가짓수를 늘려봤자 비효율적이라 생각하고 이 두가지만이라도 챙겨볼려고 한다. 밤마다 매일 한바퀴씩 도는데 이것도 시간소요가 은근히 된다. 그래도 건강을 챙겨야하니까 운동은 뒤로 미루지 않으려한다. 요즘엔 결혼식이 참 많은거 같다. 10월이 결혼의 계절인가? 하긴 우리 부모님도 10월에 결혼했지... 암튼, 결혼식도 많고 날씨도 적당히 선선한 10월이다.(모기는 좀 사라졌으면...) 미술쌤 추천으로 귀멸의칼날을 보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어서, 넷플릭스에 있는 귀멸의칼날을 다 보고난 후 3기 환락의거리편을 보기 위해 라프텔까지 가입해버렸다. (넷플릭스에는 무한열차편까지밖

[주간일기 챌린지] 10월 23일 [내부링크]

요즘 왜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바빠져서 블로그를 잘 못하고있다. 그래서 간간이 주간일기만 한번씩 겨우 쓰는데 그치고 있다. 내일도 출근해야하니, 짧게쓰고 잠자리에 들도록해야겠다. 금요일에는 아버지 생신을 맞아, 고향에 내려가게 되었다. 원래 아버지 생신때는 따로 내려가거나 하진 않고, 선물이나 편지만 보냈었는데 이번에는 유독 모임을 갖자고 하셔서 내려가게 되었다. 근데 사실 생각해보면 내려가는게 맞는거 같다. 일년에 한번뿐인 아버지 생신이니까. 히얀하게 어머니 생신때는 내려갔는데 그 이유는 어머니 생신이 여름에 있어서 여름휴가 겸 가족여행을 유독 그 때 떠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10월에 있는 아버지생신은 뭔가 시기가 좀 에매하달까... 그래서 따로 내려가진 않았었던거 같다. 사실 이번에도 내려간 이후에 전라남도 고흥쪽에 가족여행을 갔었던게 모임의 이유로 컸던거 같다. 뭐 아무튼, 이제부터는 꼭 여행의 목적이 아니더라도 내려가보도록 마음을 바꿔봐야겠다. 요즘 독서 30분, 알고리즘 30

첫사랑이 생각나게 하는 애니, "새 엄마가 데려온 딸이 전 여친이었다" [내부링크]

오늘 리뷰해볼 애니는 "새 엄마가 데려온 딸이 전 여친이었다" 이다. 라프텔에서 귀멸의칼날을 다 보고, 볼거리를 찾던 중 이 애니를 발견했다. 제목만 봐서는 이거 완전 막장 아니야?라고 생각했는데 캐릭터 작화가 좀 괜찮아보여서 1화를 한번 틀어보았다. 그리고 2화까진가 보다가 아 이제 그냥 접어야지.. 뻔한 스토리네 라고 하려다가 3화부터인가 어느순간부터 빠져들어서 12화까지 다 보게되었다. 그리고 감상평을 한줄로 적자면 제목이 어그로를 좀 끌지만, 생각보다 의미있는 애니였다. 새엄마가 데려온 딸이 전 여친이었다, 라이트노벨 표지, [출처]나무위키 라이트노벨이 원작인 이 애니는 현재 1기까지 나온 상태이며, 인기가 꽤나 괜찮았던거로 보여서 2기가 나올것이라고 사람들은 기대하고 있다. 그래서 귀멸의칼날 3기와 함께 이 애니도 상당히 기다려지는 마음이다. 참고로 원작인 라이트노벨은 일본의 웹소설 연재사이트에서 2017년 8월 7일에 개인연재로 시작되었다고 한다. 이제 스토리를 리뷰해보도

[펜드로잉] 가로등(수정) [내부링크]

외국 가로등, 장식 수정

[주간일기 챌린지] 10월 30일 [내부링크]

10월의 마지막 주간일기를 쓴다. 이번 주는 경조사와 약속이 많아서 정말 빠르게 지나간거 같다. 금요일에는 대학원 동문회가 있었다. 이렇게 모인건 정말 오랜만인거 같다. 다들 각자 나름대로 잘 살아가는거 같지만 같이 대화를 나눠보니 옛날 느낌이 비슷하게 나기도 하고 여전히 유쾌했다. 그리고 참석률이 꽤 높아서 솔직히 좀 놀랬다. 우리 대학원 사람들 확실히 단합력 쩌는듯... 이런 만남이 오래 이어졌으면 좋겠다. 어제는 미술학원을 다녀오고 애니를 보다가 블로그를 하다보니 시간이 그냥 지나가버렸다. 오늘은 사촌형 딸의 돌잔치에 참석하기 위해 대전에 다녀 왔다. 간만에 친척들을 만나니 너무 반가웠다. 코로나와 가족 사정으로 명절때 못내려갔었어서 이번에 이렇게 할머니를 제외한 친척들을 다시 만나는건 너무 오랜만이었다. 내가 나이를 먹듯이 고모나 작은엄마, 삼촌과 같은 친척 어른분들도 나이가 들어보이는게 확실히 눈에 보인다. 오랜만에 봐서 그런지 그게 더 눈에 잘 보였다. 그리고 할머니도..

희대의 명작 애니, "귀멸의 칼날" [내부링크]

오늘 리뷰해볼 애니는 그 유명한 "귀멸의 칼날"이다. 사실 귀멸의 칼날은 만화책으로는 완결이 났지만 애니로는 아직 완결이 나지 않았다. 애니로는 "탄지로 입지 편", "아사쿠사 편", "장구저택 편", "나타구모산 편", "주합회의 나비저택 편", "무한열차 편", "환락의거리 편" 으로 현재 나와있는 상태다. 그리고 조만간 "대장장이 마을 편"이 나올거 같고 그 이후에는 "합동강화훈련 편", "최종국면 편"이 기다리고 있다. 대략적 줄거리 귀멸의 칼날은 만화책 기준으로 23권에서 완결이 나며, 따라서 장편 만화는 아니다. 대략적 줄거리는 혈귀가 된 여동생을 인간으로 되돌리고자 검술을 익히고 귀살대에 들어가게 되는 소년의 이야기이다. 본 만화에서는 혈귀(오니)라는 일종의 좀비같은 개체가 등장하며, 이 개체는 단 한사람으로부터 기인한다. 즉, 이 개체는 무잔이라고 불리는 사내가 만들어낼 수 있으며 본래 인간이었던 자에게 자신의 피를 주입함으로써 혈귀로 만든다. 주인공이 나무를 팔러 아

눈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 [내부링크]

요즘들어 취미로도 컴퓨터를 많이보고 업무로도 컴퓨터를 많이봐서 눈이 많이 힘들어한다. 현대사회에서 제일 고된 노동을 하는 신체 부위가 눈이 아닐까 싶다. 놀때도 전자파를 많이 보고, 업무볼때도 거의 계속 전자파를 봐야하기 때문이다. 나는 이렇게 눈이 아플때마다 전자파 노출을 급격히 많이 줄이고 마키베리가루를 먹거나 산에가거나 산책을 많이한다. 근데 문제는 눈이 다시 좋아지면 이 습관들이 다시 깨진다. 앞으로는 개인적으로 일기장에 기록을 하며 눈을 보호하는 습관을 평생 유지하고자 한다. 업무용 모니터도 눈이 편안한 페이퍼라이크 모니터로 바꿀까 심히 고민하고있다. 가격이 만만치 않지만, 내가 하고싶은 업무를 계속하기 위해서는 어쩔수없다. 통계학은 내가 제일좋아하는 학문이고, 통계학과 컴퓨터는 또 뗄레야 뗄 수없는 관계이다. 옛날부터 나는 이러한 딜레마에 빠져있었는데, 내가 눈이 개인적으로 좀 약하기 때문이다. 내가 좋아하는 통계학과 데이터과학을 계속하기 위해서 눈을 꾸준히 보호해야할 필

행복한 삶이란 무엇일까 [내부링크]

최근에 자주 듣는 유튜버인 이연님 채널을 듣다가 좋은 말이 있어서 기록으로 남긴다. 보다 큰 평수의 집을 사면 행복할까? 멋진 외제차를 사면 행복할까? 진정한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 여기에 대해서 이연님은 이렇게 답했다. "매일을 단정하게 보내는 것에서 행복이 온다"라고 나도 위의 말을 듣고 곰곰이 생각해보니 맞는말인거 같았다. 그냥 매일매일을 부족하지도 넘치지도 않게 그저 나답게... 단정하게.. 보내는것 그것이 행복 아닐까? 약간 딴 얘기지만, 나는 가끔 내일 당장 세상이 멸망할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불안감도 가지고 있다. 그러면 미래를 위해서 수많은 현재들을 희생해왔던 사람은 얼마나 억울할까 그렇다고 미래를 전혀 생각하지 말고 대비도 하지 말라는 건 아니다. 하지만 현재도 어느정도 챙겨야 삶을 풍족히 채워넣을 가능성이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리고 단정하게라는 표현답게, 정리정돈을 잘하고 책상정리만 잘해놓는것만 해도 마음이 정돈되는 느낌이 든다. 그런 깔끔한 나 자신을 계속

넷플릭스에 페어리테일 9기~11기가 드디어 나왔다. [내부링크]

넷플릭스에서 페어리테일을 접하고 8기에서 어정쩡하게 끝났었는데 한글판 더빙버전을 보고싶어서 일본 원본판을 보지 않고 존버하고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9기~11기(완결) 까지 넷플릭스에서 공개되었다! 9기 태양의마을편 부터 11기 완결편까지 진행된다. 또 하나씩 뜯어보는 재미가 있을거같다. 지금 일곱개의대죄 완결을 다시 보고 있는데 타이밍이 좋게도 페어리테일을 바로 다음에 보면 될거같다.ㅎ

조지오웰의 "1984" [내부링크]

조지오웰의 1984. 나는 전에 이 소설에 대해 들은 적이 있었는데 아주 우울한 분위기의 이미지가 연상되었다. 나는 이 소설을 9월에 읽기 시작하여 11월까지 매우 천천히 읽어 왔는데, 그 이유 중 하나는 이 책을 오래읽기엔 이 책의 내용이 숨이 막힐 정도로 암울했기 때문이다. 당시 상황은 전시였는데, 전세계는 단 세개의 강대국으로 나뉘어져 있었다. 그 중 하나의 강대국에서 일어나는 일을 이 책에서는 배경으로 한다. 주인공인 중년의 남성 윈스턴은 기계처럼 반복되는 일상과 업무, 그리고 상당히 열악한 의식주에 지쳐있었다. 특히, 텔레스크린으로 감시되는 생활에 숨이 막혔다. 그래도 당원이었던 윈스턴은 상황이 나은 편에 속했다. 왜냐하면 당원이 아닌 서민들 즉, 책의 말로 말하자면 무산계급의 사람들은 그마저도 사치였기 때문이다. 그들은 언제든 폭탄을 맞을 수 있는 상황에 있었고, 하루하루 먹고 사는것 자체도 확실하지가 않았다. 윈스턴은 사회에 불만이 많은 인물이었다. 윈스턴은 그 당시 지

오늘부터 그림을 배우기 시작했다. [내부링크]

회사 직원분이 미술학원을 다니고 있다길래 나도 취미겸 같이 다니게 되었다. 펜드로잉 수업, 일요일 오전반으로 매주 1회씩 진행하게 될거같다. 오늘 그 첫수업을 받아보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었다. 그리고 펜드로잉을 할때에는 관찰력이 정말 중요하다는걸 알게되었다. 즉, 물체가 어떻게 서있는지 어떤 형태로 되어있는지 그 구도를 잘 잡는게 중요하다. 어쨌든 그림이란건 2D 이기 때문에 우리눈에 보이는 3D 물체를 2D로 잘 묘사해내는게 중요한것이다.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서피스로도 그림을 그려보고싶다. (일단 서피스를 사두긴 했는데...) 그리고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이 게시판에 그려본걸 게시해볼까 한다. 공부외에도 재미있고 배울수있는건 정말 많은거같다.

서피스가 드디어 왔다! [내부링크]

작년에는 큰맘먹고 맥북을 샀었는데 올해에는 또 큰맘먹고 서피스를 구매했다. 정확히 말하면 "서피스 고" 인데 "서피스 프로"가 있는줄도 모르고 그냥 같은 서피스인줄 알고 샀다... 하지만 뭐 발표용이나 그림그리기용으로만 쓸거니까 괜찮겠지.. 서피스 고 언박싱 서피스고 박스를 해체해보니 부품들이 위와같이 구성되어있더라. 서피스, 서피스용 마우스, 서피스 펜, 서피스 키보드, 서피스 충전기, 보호필름 등... 따로 작업할건 별로 없고, 조립도 사실 붙어있는 자석이 알아서 다 끼워맞춰주어서 어렵지 않았다. (조립이라고 해봤자 서피스 본체랑 키보드 연결하는 정도라서...) 조립 완료 후에 찍은 사진이다. 개인적으로 펜으로 필기할 때, 보호필름이 살짝 뻑뻑한 감이 없지않은데 종이질감 보호필름으로 구매할걸 그랬나 싶다.. 나중에 진짜 사고싶으면 새로 하나 사야겠다. 암튼 잘써봐야지~

[인과성 추론 (Causal Inference)] 인과관계와 연관관계의 차이 (상식과 비상식의 경계선) [내부링크]

우리는 일상에서 데이터나 경험을 통해 인과관계(causation)와 연관관계(association)를 파악하게 된다. 사실 인과관계가 더 높은 차원의 개념이며, 연관관계는 데이터의 반복되는 패턴이나 규칙을 통해 상대적으로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더욱이 요즘의 뛰어난 머신러닝 성능에 힘업어 꽤 정교한 연관관계를 데이터로부터 학습시켜 파악할 수 있다. 얼핏 보면, 연관관계와 인과관계를 구분해내는 것은 쉬워보인다. 예를 들면,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라는 속담에서 보듯이, 까마귀가 날아갔기 때문에 배가 떨어진 것이 아님을 우리는 상식적으로 쉽게 알 수 있다. 또 하나 예를 들자면, 여름이 되어 아이스크림이 많이 팔렸는데 그와 동시에 바다에 익사사고가 많이 일어났다고 할 때, 우리는 아이스크림이 많이 팔렸기 때문에 익사사고가 많이 일어난 것이 아님을 상식적으로 쉽게 알 수 있다. 즉, 아이스크림이 많이 팔리는 것과 익사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것이 동시에 일어나는 것은 기온이라는 공통 원

주간일기 챌린지 겸 일기 [내부링크]

요즘 너무 바쁘기도 하고 지쳐서 블로그를 접을까도 생각을 했는데 결국 다시 해보기로 했다. 내가 인터넷에서 많은 도움을 받듯이 나도 뭔가 인터넷상에서 도움이되는 사람이 되고 싶기에... 회사는 여전히 평화롭다 나는 열심히 코딩을 하면서 가끔 논문을 읽으며 회사일을 하고 있다. 요즘 눈을 너무 혹사했는지 근무중에 눈이 좀 많이 아프더라...(넷플릭스를 그만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제는 필라테스를 새로 등록했다. 자세교정 겸 근력 향상에 도움이 많이 될거 같다. 이제 필라테스도 하고 미술도 하고... 직장인이 되니까 이런점은 좋은거 같다. (취미를 함으로써 좀더 인간다운 삶이 됬달까..? 확실히 대학원생은 노예일지도..?) 뭐 아무튼.. 눈이 아프니까 오늘은 이쯤 해야겠다. bye bye~

[인과성 추론 (Causal Inference) ] 필요한 가정 2편 - Overlap, Ignorability [내부링크]

지난편에서는 인과성 추론을 할 때 필요한 가정 네가지 중 두가지를 알아보았다. 오늘은 나머지 두가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그 나머지 두 가정은 바로 Overlap, Ignorability 가정이다. 한국어로 해석하면, 겹쳐짐, 무시성 가정인데... 워낙 자연스럽지 않은것 같아서 그냥 영어식 표현인 Overlap, Ignorability로 진행하겠다. 먼저, Overlap 가정이란, 모집단을 각 개체의 성질에 따라 여러 그룹으로 나눌 수 있을 때, 각 그룹의 개체들이 원인 후보들을 가질 확률이 0보다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면, 코로나 백신의 코로나 예방 효과를 분석한다고 가정해보자. 여기에서 원인은 "코로나 백신", 결과는 "코로나 감염 유무"가 될 것이다. 즉, "코로나 백신"을 맞았냐 안맞았냐에 따라 결정이 되는 potential outcome (1편 참고)이 궁금한것이다. 여기서 "코로나 백신"을 맞았냐 안맞았냐를 더미변수로 표현하면 0 또는 1의 값을 가지는 변수

읽고 싶은 책 모음 [내부링크]

경제기사 궁금증 300문 300답 (현 읽는중) 총,균,쇠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세븐 테크 시크릿 지하철에서 짬짬이 책을 읽는편인데 속도가 너무 느린듯 ㅠ 특히 사람들 너무 많이탈때는 읽기도 힘들다. ;; 논문 supplement 다쓰고 집에서도 읽어야겠다...

논문 supplement 마무리도 하고 생각 정리도 할 겸 오후 반차를 썼다. [내부링크]

오늘 고민 끝에 반차를 썼다. 사실 반차를 쓰지 않아도 논문 supplement를 마저 완성하는데 큰 무리는 없을듯 하지만 그냥 빨리 마무리하고 앞으로 어떻게 살지 고민도 좀 해보고 싶어서 쉬기로 했다. 일단, 카페로 왔는데 논문 마무리부터 해야겠다. 그나저나 이제 진짜 여름이 오나보다. 덥구나...

미술을 배워보기로 했다. [내부링크]

회사 지인이 미술을 다닌다고 하길래 같이 다녀보기로 했다. 내가 좋아하는 만화도 그려보고 풍경화 같은거도 잘 그리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주 1회이지만 꾸준히 다녀보면 늘지 않을까... 조만간 서피스도 오니까 (어제 큰맘먹고 지름..ㄷ) 서피스에다가도 그려보고 하면 꽤 괜찮을거같다.

영어 회화 (TEPS 청해) [내부링크]

That pothole in the street could've wrecked my car! 거리에 저렇게 움푹 패인곳 때문에 내 차가 망가질뻔 했어! Good thing you swerved out of the way. 너가 길 옆으로 방향을 확 틀어서 다행이야. Did you know the lease for our apartment expires in two months? 우리 아파트 임대 계약이 두 달 후에 만료된다는 걸 알고 있었어요? We'd better call the landlord. 집주인에게 전화해 보는게 좋겠어요. Come on, can't you take the wheel for once? 이봐, 한번만이라도 네가 주도적으로 결정할 순 없어? % 출처 : 시원스쿨 NEW TEPS 청해, 시원스쿨어학연구소, 이승혜 지음.

통화정책과 기준금리 [내부링크]

정부는 인플레이션 및 디플레이션을 방지하기 위해 통화정책을 잘 구사할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 통화정책은 금융통화위원회 (금통위)가 기획하며 금통위 기획의 핵심은 통화정책 방향을 정하고 기준금리를 조정하는 일이다. 하지만 금통위의 결정만으로 금리 조정이 끝나는 것은 아니며, 금통위의 결정은 단지 장차 시중금리가 기준금리 목표치로 접근하도록 이끄는데 있다. 금통위 의도대로 시중금리가 움직이려면 한국은행이 여러가지 정책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 그 정책 수단은 크게 세가지로 아래와 같다. (1) 공개시장 운영(채권 매각,매수) (2) 은행을 상대로 여신과 수신 (즉, 예금과 대출) (3) 지급 준비율 조정 %출처 : 경제기사 궁금증 300문 300답, 곽해선 지음

현업에서 머신러닝 돌릴때 골치아픈것. [내부링크]

오늘은 현업에서 머신러닝(특히 딥러닝) 돌릴 때 골치아픈 것들에 대해 간단히 얘기해보고자 한다. 1. 파이썬 버전, 패키지 버전, gpu 호환 문제 보통 파이썬에 나오는 모델들은 패키지별로 계속 업데이트가 되기 마련이다. 그러다보니 예전에 되던 기능이 새로 업데이트 되면서 안되기도 하고... 새로운 기능을 사용하려면 버전을 업데이트 해야하기도 하다. 그래서 내가 필요한 패키지 버전과 때로는 파이썬 버전까지도 잘 맞춰주어야 한다. 게다가 GPU를 사용하려면 일반적으로 cuda나 cudnn의 버전까지 맞춰주어야 하는데 이게 참 머리아프게 한다. 그래서 도커(docker)가 나오게 된 것 같은데, 우선 우리회사는 지금 안쓰고있다... 2. 속도 문제, 리소스 문제 제일 큰 문제는 항상 속도이다. 물론 용량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 속도와 용량이 해결이 안되면 딥러닝의 state of the art 성능을 맛보기 힘들 수도 있다. 이 두가지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리소스가 충분히 필요하다. GP

매일 해야할것 [내부링크]

영어와 블로그를 매일 1타임씩 할것. 블로그는 내가 나한테 프로젝트를 주는 개념으로 생각하면 됨. (예를 들면, 그간 놓치고 있었던 개념 정리나, 코드 정리, 포스팅 등) 영어는 훗날 논문쓸것에 대비해서 계속 공부해둘것!

사회조사 분석사 2급 자격증 공부 [내부링크]

요근래 사회조사분석사 2급 자격증을 공부하고 있다. 사경환님의 책이 좋다고 하길래 필답형부터 보고 있다. 그런데 이 분 정말 사회조사에 진심인 것 같다. 이쪽분야에서 10년넘게 일하신것 같은데 확실히 책에서도 그 진심이 느껴진다. 이건 자격증을 넘어서 현업에서 사회조사를 할 때 어떻게 해야할지 더 와닿는 느낌이다. 자격증 공부를 하다가 생각보다 진지한 책에 놀랐고 자격증을 따는 김에 그동안 얼렁뚱땅 넘어갔던 사회조사나 표본론에 대해서 더 알게될 것 같다.

깃허브 io 블로그와 네이버 블로그를 병행해서 써보고자 한다. [내부링크]

내가 올리고 싶은 게시물들이 코드를 많이 포함하고있어서 깃허브 io로 아예 옮길까도 계속 생각하고 있지만 취미글을 쓰기엔 또 네이버 블로그가 좋을거 같아서 일단은 두개를 병행해서 사용해보고자 한다. 깃허브io 는 영어판 포스팅, 네이버 블로그는 한글판 포스팅 용으로 사용할까도 생각하고 있다. 뭔가 포스팅을 좀 더 넓게 (해외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이다. 물론 구글 키자드 등 이용하면 된다고 하지만, 내생각엔 이게 생각보다 잘 안되는거 같다. 아무튼 정리하고 공유하고 싶은 글들이 많은데 어떤 개발환경을 사용해야할지 고민된다.

최대 가능도 추정량 (Maximum Likelihood Estimator)란? [내부링크]

앞선 게시글에서 베이지안적 사고와 빈도주의적 사고에 대해서 서술하였다. 두 사고 모두 기본적으로 데이터의 분포에 대한 가정에서 시작된다. 물론 데이터의 분포에 대해서 전혀 가정하지 않고 진행하는 empirical distribution methods 나 non-parametric methods 도 존재하긴 한다. 하지만 전통적인(?) 통계학의 관점에서는 아무래도 분포를 가정하고 그에 해당하는 모수를 추정하는 프로시져가 자연스럽다. 오늘은 이와 같은 논조에서 분포를 가정하고 모수를 추정하는 방법론 중에 하나인 최대 가능도 추정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가능도(likelihood)의 개념을 알아야 하겠다. 가능도란, 위키백과에 따르면 확률 분포의 모수가, 어떤 확률변수의 표집값과 일관되는 정도를 나타내는 값 이라고 한다. 즉, 분포의 모수가 어떤 값을 가질 때, 그 해당 분포에 의해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관측값들이 나타날 가능성을 수량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해당

평행우주를 다룬, "닥터스트레인지 : 대혼돈의 멀티버스" [내부링크]

5월에는 정말 보고싶은 영화가 많이 나오는것 같다. 어쩌면 코로나 시국이 풀리때쯤을 노린 영화계의 꼼수일지도 모른다. 오늘은 요즘 한창 흥행중인 닥터스트레인지2를 보러 갔다. 닥터스트레인지1은 약 6년전인 2016년에 영화관에서 봤던 기억이 있는데 그때 사실 베네딕트 컴버비치 라는 배우를 처음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이후에 셜록 시리즈를 보면서 나는 컴버비치의 팬이 되었다. 그래서 마블 영화 캐릭터중에서 나의 최애 캐릭터는 닥터스트레인지이다. 뭐 어쨌든, 벌써 3년전인 2019년에 개봉했던 어벤져스: 엔드게임 의 여운이 좀 가실 무렵에 다시 오랜만에 그렇게 마블영화를 보게 되었다. 그리고 오늘은 스크린X 2D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았는데 정면 뿐만 아니라 좌우 측면에서도 화면이 나오는게 약간 더 현장감(?)을 느껴주게 한 것 같다. [닥터스트레인지2] 가운데 위에 닥터스트레인지, 그 아래에 본영화 빌런인 완다가 있음. 아래 내용은 스포일러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는 평행우주의 개

간만에 고향으로 왔다. [내부링크]

정말 오래간만에 고향인 포항으로 왔다. 내일 연차를 냈기 때문에 오늘 퇴근하자마자 고속버스를 타고 내려와버렸다. 집이 멀리있으니까 확실히 귀향할때마다 여행가는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다. 그런데 오늘은 고속버스에 어르신들이 많이 타서 모종의 이유로 중간중간에 버스가 멈추기도 하고 휴게시간이 더 길어지고도 하고 해서 좀 더 느긋하게 내려온듯하다. 그래도 원래 예상 도착시간보다 10분정도밖에 안늦어지긴했다. 오랜만에 포항에 와서 놀랬던 점은 시내버스노선이 아예 바꼈다는 점이다. 기존 버스 번호가 사라지고 새로운 버스 번호가 도입되었고 버스노선도 다 바꼈다. 네이버 지도로 뭘 타야되는지 확인하고나서야 겨우 집에 도착할 수 있었다. 그리고 집에 도착하자, 뭔가 우리 아파트가 나이가 들었다라는 느낌을 받았다. 부모님과 아파트가 같이 나이들었다는 느낌이 든건 왜일까 엘레베이터와 집 입구도 오늘따라 유난히 작아보였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더니 옛말에 틀린게 하나 없다. 뭔가 이렇게 변화해간다는게

경험상 결과가 어떻게되든지 간에 일단 질러보는게 좋다. [내부링크]

살아오면서 느끼는점은 결과에 너무 걱정을 한 나머지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에 비해서 무모하지만 도전해보는게 생각지도 못한 결과를 낳을때가 많았던거 같다. 따라서 세상 만사에 너무 겁먹지 말고 일단 질러보자. 이 사실을 알면서도 실천이 잘 안되어서 블로그 글에 한번 적어보았다.

[논문 리뷰] "The Causal-Neural Connection: Expressiveness, Learnabilitly, and Inference [내부링크]

https://arxiv.org/abs/2107.00793 The Causal-Neural Connection: Expressiveness, Learnability, and Inference One of the central elements of any causal inference is an object called structural causal model (SCM), which represents a collection of mechanisms and exogenous sources of random variation of the system under investigation (Pearl, 2000). An important property of many kinds of neural networks is univ... arxiv.org 저자 : Kevin Xia, Kai-Zhan Lee, Yoshua Bengio, Elias Bareinboim 실린 곳 : NIPS 2021

최근에 논문 한편을 제출했다. [내부링크]

요즘에 퇴근하고 논문을 작성하는데 시간을 거의 몰빵하느라 블로그 포스팅이 거의 중지되었었다.ㅠ 석사때 연구했던 주제를 이제서야 마무리하게 된 거 같다. (물론 리뷰받아봐야알겠지만...) 그래도 나 나름대로는 어느정도 이 연구주제에 대한 실마리가 풀리게 되어 만족한다. 논문은 저널이 아닌 탑티어 컴퍼런스에 겁없이 제출하게 되었다. 좀 무섭긴 하지만 그래도 양질의 리뷰를 받아볼 수 있을것이라 기대한다. 논문 작업은 정말 고됬지만 그래도 보람있는 일이었다고 생각한다. (안했으면 내내 찝찝했을 것 같다.) 그리고 아직 내가 연구자 성향인지, 사용자 성향인지는 판단하지 못하고 있다.ㅠ (둘다 할수는 없나) 아무튼 이제 다시 블로그 포스팅을 열심히 해봐야지. 기록의 중요성을 알기에! 하지만, 먼저 저녁부터 먹으러 가야겠다~

그냥 그런날이 있다.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 [내부링크]

요즘 회사다니면서 논문작업을 하느라 주말평일 할것없이 거의 달리다보니 (물론 중간중간 많이 쉬기도 했지만..) 오늘 토요일은 정말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은 날이 되었다. 그냥 가만히 있고싶은날 (그래서 지금 카페에 와서 멍때리고 있다.) 뭔가 역동적인 취미가 하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밴드라든가..(사실 오래전부터 하고 싶었던거 같다.) 사실 요즘 삶이 너무 따분하다. 뭔가 재미있는게 없을까... 나의 베짱이 정신은 모든일에 너무나도 빨리 질려한다. 사실 괜히 쓸데없는 걱정이 많아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거 같다. 일(본업)이 아닌 목적으로 사람들과 부딪히면서 살고싶다. 좀 더 인간적인(?) 자연스러운 삶을 살고 싶다. 사실 놀줄 모르는게 문제인거 같다.

스물 다섯 스물 하나 라는 노래 [내부링크]

식당에서 불후의 명곡을 틀어놨는데 계속 듣다보니 자우림 편인걸 알았다. 그런데 마지막에 어떤 한 가수가 나오더니 (눈이 안좋아서 누구인지도 몰랐지만, 나중에 검색해보니 윤하더라) 스물 다섯 스물 하나라는 노래를 불렀다. 이노래 옛날부터 알고는 있었는데 오늘따라 왜이렇게 슬프게 들리는지 모르겠다. 이노래가 원래 이렇게 슬픈 노래였나.. 아니면 윤하만의 호소력 때문이었을까.. 눈물닦는 관객들도 카메라에 많이 잡히는걸 보면 나만 그렇게 느낀건 아닌거같다. 정말 이노래는 각자의 아련한 20대 초반을 다시 떠오르게 해줘서 뭐라 말로표현할수 없는 감정을 느끼게한다.

딥러닝과 머신러닝, 그리고 모수적 방법과 비모수적 방법이란 ? [내부링크]

사실 머신러닝이 딥러닝을 포함하는 개념이지만 본 포스팅에서는 뉴럴 네트워크 기반의 모델을 딥러닝으로, 그 외의 모델들을 머신러닝으로 지칭하기로 한다. 우리는 데이터로부터 어떤 현상이나 규칙을 포착해내기 위해서 모델링을 진행한다. 즉, 우리가 관심이 있는 변수 y가 다른 변수들(x1,x2,...)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파악하고 이를 통해 미래의 y를 예측하거나, 현상을 설명하고자 한다. 요즘에는 딥러닝 모델들이 AI를 대표하면서 뛰어난 성능을 보이고 있다. 그런데 딥러닝이 과연 항상 최선일까? 머신러닝이 딥러닝을 이길 수도 있지 않을까? 답은 데이터의 질(quality)과 개수에 달려 있다. 머신러닝이나 딥러닝 모두 데이터를 먹이(feeding)로 주어야 이를 통해 스스로 학습하면서 유용한 모델로써 자리잡게 된다. 보통 데이터의 개수가 많으면 딥러닝 모델이 유리하고, 데이터의 개수가 적으면 전통적인 통계모델이나 머신러닝 모델이 더 유리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리고 데이터의 개수를 떠나

머신러닝에서 튜닝의 필요성 [내부링크]

머신러닝의 모델은 대부분 매우 유연하기 때문에 훈련데이터에 지나치게 최적화 되기가 쉽다. 그러나 이는 바람직하지 않다. 왜냐하면 훈련데이터는 모집단의 일부일 경우가 많고 설령 모집단이라고 하더라도, 설명변수와 반응변수에 측정오차(measurement error)들이 있을 수 있으며, 반응변수는 설명변수가 설명하지 못하는 오차(error)를 필연적으로 가질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즉, 통계학적인 관점에서 봤을때 보통 반응변수 Y는 Y=f(X)+ϵ 과 같이 필연적으로, X가 설명하지 못하는 무작위적인 랜덤한 오차가 더해지게 된다. 그런데 만약 모델이 관측된 X와 Y만 가지고 지나치게 이들의 규칙을 따라가다 보면, 무작위적인 랜덤한 오차가 만들어내는 규칙까지 따라갈수가 있다. 이는 우리가 원래 찾고자 한 규칙인 함수 f가 아닐 것이다. 그러면 우리가 이 숨겨진 함수 f를 찾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모델을 적당히 유연하게 만들어야 할것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적당히의 기준이 무엇일까.

나는 변덕이 정말 심한 사람이라... [내부링크]

최근에 블로그를 이전할 생각을 잠깐 했었는데 다시 돌아왔다. 티스토리, 깃허브io 등을 고려해보았었는데 영 네이버 블로그의 그 감성이 안느껴지더라.. 결국엔 부랴부랴 다시 네이버 블로그로 돌아왔다. (오늘 아침부터 맥북을 침대위에(책상이 아닌게 함정) 올려놓고 블로그 수리에 다시 들어갔다.) 앞으로 다시 열심히 포스팅해볼 생각이다. 블로그의 목적은 데이터 사이언스 및 통계이론의 정리, 중요한 코드들 정리, 그 외 일상 글이나 취미 글들을 기록하는 용도이다. 그나저나 요즘 일상을 또 간략히 기록하자면 유튜버 "코딩알려주는누나"의 html 강의를 들으면서 공부하고 있다. 정말 쉽고 재미있게 잘 알려주시는거 같다. 나도 내 전공에 있어서 그러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유튜버 "드로우앤드류"의 책 "럭키 드로우"를 읽고 있는데 간만에 좋은 자기계발 서적 한편을 읽는 느낌이다. 아 참고로 드로우앤드류는 요즘 내 삶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자기계발 유튜버이다. 얘기하다보니 유

요즘 들어 환경에 대한 걱정이 많다. [내부링크]

오늘 편의점에서 물건을 좀 많이 샀는데 편의점 직원이 자연스럽게 비닐봉투에 물건들을 담아주더라. 비닐봉투가 당연히 필요하다고 생각했었나 보다. 가방에 넣어도 되는데... 이처럼 비닐봉투는 너무나 싸고 자연을 파괴하는 비용은 거의 들지 않는다. 비단 비닐봉투 뿐만이 아니다. 미세먼지, 산불, 바다쓰레기 등등도 너무나 쉽게 생겨나고 있다. (단속도 거의 없다) 그리고 일본 원자력 폐기물도 상당히 신경쓰인다. (사실 내가 좋아하는 생선을 더이상 못먹게 될 것 같아 걱정되는 것이 크다.) 출처 : pixabay 필자는 원래 환경에 관심이 많았다. 그래서 환경공학도 부전공했고 통계도 환경쪽으로 쓸려고 했었다. 결국에 현재는 경제학에 쓰고 있지만... 한동안 환경에 대해 잊고 살다가 요즘 다시 환경 염려증(?) 이 생겼다. 사실 바쁜 직장생활을 하는 일반인들이 환경에 계속 신경쓰고 있기란 쉽지 않다. 환경 운동 등 자발적으로 계속 활동하는 사람이 아닌한은 말이다. 자연은 인간이 인간답게 살기

신비한 동물사전 3편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 [내부링크]

필자는 해리포터 덕후로써 해리포터 시리즈가 끝난 뒤에도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신비한 동물사전도 꼬박 챙겨보고 있다. 그러다 최근에 신비한 동물사전의 3번째 편인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이 개봉한 것을 알게 되고 바로 챙겨보게 되었다. 그나저나 요즘엔 영화표값이 15000원이나 된다 ㅠㅠ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는 해리포터가 태어나기 전, 즉 덤블도어가 젊었던 시절의 이야기를 다룬다. 그리고 해리포터에서 자주 등장했던 신비한 동물사전의 저자 주인공 뉴트 스캐맨더도 나온다. 아무래도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비밀의 방, 아즈카반의 죄수 등이 넘사벽이기 때문에 그정도의 꿀재미는 아니지만, 그래도 해리포터 본연의 그 감성을 유지하면서 스토리도 나름 탄탄하기 때문에 볼만한 것 같다. 위대한 마법사 덤블도어의 놀라운 (사생활에 대한) 비밀이 밝혀지며, 악역인 그린델왈드와 대치하는 스토리이다. 자세한 내용은 스포가 될 수 있기에 생략하겠지만 예전의 볼드모트 포지션을 그린델왈드가 맡아

나의 안구건조증 극복기 [내부링크]

오늘은 안구건조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저의 안구건조증 극복 경험담을 써보고자 합니다. 본 글이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필자는 군복무를 해군으로 했는데 직무는 "전탐" 이라는 직무였다. 전탐이란, 쉽게 얘기해서 레이더를 보는 직무를 말한다. 문제는 그 당시에는 부조리로 인해서 낮은 계급의 병사들은 레이더를 너무나 오래보고 있어야 했다. 그 당시에 무리한 탓인지, 나는 전역하고 눈이 이유없이 계속 따갑고 감기는 증상이 나타났다. 안과를 가보니 "안구건조증" 진단을 받았다. 그게 아마 6년전인 2016년이었을거다. 그리고 그당시엔 미세먼지가 매우 심해지던 시기이기도 했는데, 그 때문에 증상이 더 심각하게 느껴졌던거 같기도 하다. 아무튼, 나는 그 당시에 안구건조증이 너무나 심해서 공부하는데도 지장이 있을 정도였다. 인공눈물을 수시로 넣어주어야 했고, 눈이 마르는 느낌이 끊이지 않았다. 하지만 안과에

베이지안적 사고와 빈도주의적 사고 [내부링크]

우리는 어떤 현상이 발생했을때, 그 내면에 깔려있는 시스템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통계학에서 그 시스템은 바로 분포가 된다. 즉 우리눈에 보이는 데이터가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어떤 시스템에 의해서 발현(realization)되었다고 본다. 그리고 그 시스템, 즉 분포는 그 분포를 결정짓는 모수(parameter)가 있다고 가정하며 그 모수를 추정하는 방법에는 베이지안 방법(bayesian method)과 빈도주의자 방법(frequentist)이 있다. 사실 두가지 방법 모두 나름의 합리적인 근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느 방법이 더 옳다 라고 판단할 수는 없다. 오늘은 이 두가지 방법이 깔고 있는 그 근거를 살펴보고자 한다. 설명을 쉽게 하기 위해서 예시를 들어보겠다. 어떤 남자가 인형뽑기를 100번 했는데 20번 성공했다고 치자. 이때, 이 정보를 바탕으로 이 사람의 인형뽑기가 성공할 확률을 추정해보면 어떻게 될까? 먼저, 이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우리는 "최소한의 가정"을 해야

자기계발서, "럭키 드로우" [내부링크]

지난번에 블로그를 대대적으로 옮기려다가 실수로 독서후기 게시판을 지워버려가지고 본 글이 독서후기 카테고리에서 첫 게시글이 되게 되었다. 앞으로 독서를 많이해서 다시 채워넣어야겠다... 저자 : 드로우앤드류 줄거리 : 저자가 20대에 경험했던 험난한 미국 생활과 30대 초반 sns로 성공하기까지의 일대기, 그리고 해당 경험들에서 느낀 점들을 잔잔하고 담백하게 전하고 있다. 기억에 남는 점 : 저자는 현 시대에서는 기술보다는 감각을 익히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디자인을 예시로 감각의 중요성을 들었지만, 이는 비단 디자인 영역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데이터사이언스나 머신러닝 영역도 점점 기술(즉, 다양한 머신러닝 모델들이나 통계기법들)이 보편화되고 사용하기 쉽게 만들어지고 있다. 따라서 사실 이쪽분야에서 기술(즉, 코딩이 이에 해당하겠다)을 배우는 것은 점점 더 진입장벽이 낮아지고 있다. 따라서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이 기술을 어디에 쓸 것인지, 어떻게 쓸 것인지라고 생각한다

AI EXPO KOREA 2022 후기 [내부링크]

4월 13일부터 4월 15일까지 3일간 AI EXPO KOREA 가 서울의 코엑스에서 개최되었었다. 본 행사에 참여한지는 좀 됬지만 3주가 지난 지금에서야 후기를 올린다. 나는 행사의 마지막날인 3일째 되는 날 코엑스를 방문했다. 행사가 열린다는 소식을 파이토치 스터디 같이하시는 분께서 알려주셨는데 회사 근무시간 때문에 마지막날에 겨우 짬내서 올 수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날에 내가 듣고 싶었던 카이스트 교수님들의 강의를 들을 수 있었기 때문에 충분히 의미가 있었다. 서울 코엑스를 가본 적이 없었는데 봉은사역에서 내려서 조금 걸으니 나왔다. 서울 코엑스는 요렇게 생겼다. 들어가보니 코로나가 무색하게 사람들이 정말로 많았다. 지방에서 올라오신 분들도 많은 것 같았다. (다들 AI에 대한 열정이 대단했다.) 그렇게 들어와서 여러 부스를 훑어보다가 카이스트 기술발표회 시간이 다되가서 발표회 장소에 입장하였다. 해당 부스에 들어가기전에 저 보라색 스티커를 붙여준다. 아마 입장권 표시인듯하다.

코로나 후유증 [내부링크]

코로나 자가격리가 이번주 화요일부로 끝났었는데 기침이 쉽게 낫지 않는다.근데 이게 기침이 가래기침은 아닌거같고 그냥 목이 막 간지러워서 나는 기침이다.. 검색해보니 코로나때 상피세포가 손상을 입었었는데 그래서 지금 목의 세포가 굉장히 예민한 상태라고 한다... 그래서 물을 자주 축여주라고 하는데... 어제는 이걸 몰랐다가 그냥 괜찮은줄 알고 거의 물도 안마시고 그랬는데 밤에 잘때 기침이 너무 나와서 몇번 깼다. ㅠ 언제쯤 완치가 될련지 모르겠는데 코로나 참 무서운거같다.

C++ 카테고리 만들어 놓긴 했는데 [내부링크]

도통 C++ 공부하기라는 일은 계속 우선순위에서 밀려나고 있다. 회사에서도 거의 파이썬만 써서 더 그렇기도 하다. 하지만 프로그래밍 언어의 근본이라고 할 수 있는 C와 C++은 언젠가 꼭 섭렵할것이다.. (언젠가는...흑흑)

정말 이놈의 귀차니즘은... [내부링크]

오늘 토요일은 역시 토요일 답게(?) 하루종일 놀았다. 머리도하고 쇼핑도하고 대학교친구들 만나서 놀고~~ 시간이 아주 잘간다. 문제는 밤 10시~12시에는 할거를 좀 할려고했는데 그때 마저 그냥 놀아버렸다. 정말 관성이란 무서운놈이다.. 내일은 일요일이지만 다음주엔 회사에서 내가 발표하는게 있어서 발표연습을 좀 해야겠다. 프리젠테이션이라니... 학교나 회사나 역시 프리젠테이션이 중요하구나 싶다.. 나도 ppt를 맛깔나게 잘 만들고싶은데.. 마음처럼 잘 안되는거 같아 좀 슬프다. 그냥 일단은 소신껏 만들어야겠다. 추후에 디자인스킬같은거도 배우면 좀 좋으리라 생각은 하지만...

요근래 일하면서 느끼는점 (feat. 데이터사이언티스트) [내부링크]

오늘 정말 오랜~만에 블로그에 컴백했다. 역시나 관리를 안하니까 투데이가 바닥을친다. (원래 바닥이었잖..) 뭐 어쨌든, 오늘은 요근래 데이터사이언티스트로써 회사에서 일하면서 느끼는점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필자는 통계학과 출신으로 학사, 석사 모두 통계학을 전공하였다. 회사에 데이터사이언티스트 포지션으로 들어가게 되었는데, 무릇 기업이란 각종 포지션의 사람들이 모여서 일을 하는 곳이다. 내가 개인적으로 회사에서 느끼는 점은 어쨌든 회사의 핵심은 그 회사에서 필요한 도메인 또는 토픽이라는 점이다. 통계학이나 데이터사이언스는 그 도메인에 양념일 뿐이다. 그렇다고 양념이 중요하지 않다는건 결코 아니다. 화룡정점이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수학을 바탕으로한 통계학 또는 데이터사이언스는 사람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는 의사결정 과정에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과학적인 근거를 제시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로써 중요한 점은 내가 분석한 결과를 알기 쉽게 도메인 전문가들에게 전달

4월 19일 일기 [내부링크]

말을 많이 하는것은 나쁜것이 아니다. 하지만 때에 맞게 재치있게 말하고 어느정도의 비밀을 유지하는게 중요한거같다. 나만의 비밀, 나의 모든 것이 보이지는 않게 하는것 항상 여분을 남겨두는것 그것이 더욱 매력적인 사람으로 만들어주는거같다. 괜한 기대를 하지 말고 너무 오버하지도 않고 그냥 평안하게... 평온한 마음으로 지금 순간순간들을 보내야지 다그친다고 되는건 아니니까...아직 서로의 마음은 모르니까, 그리고 안다고 하여도

4월이 되면 생각나는 애니 "4월은 너의 거짓말" [내부링크]

오늘 소개할 애니메이션은 4월은 너의 거짓말이다 (또다른 말로 4월 구라 라고도 불리기도...) 4월은 너의 거짓말은 피아노를 소재로 하는 다른 만화인 피아노의 숲 하고도 비슷한 느낌의 애니인데 막상 다루는 스토리는 피아노의 숲 보다는 좀 더 깊은거 같다. (트라우마, 연애관 등을 더 깊게 다룬다.) 4월은 너의 거짓말 결론부터 얘기하면 이 애니는 하나의 내 인생작 애니가 되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음악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봐야 하는 애니라고 생각한다. 사실 어제가 되어서야 완결을 다 보게 되어서... 아직 여운이 가시질 않은 상태에서 글을 쓴다. 지금도 4월은 너의 거짓말의 ost인 반짝임 을 들으면서 글을 쓰고 있다. 아래 내용은 스포일러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4월은 너의 거짓말 은 A1 픽처스가 제작하였으며 역시 명불허전 A1 픽처스 답게 아름다운 배경과 색깔, 유려한 작화를 보여주었다. 4월은 너의 거짓말은 제목에서 처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또는 멋진 거짓말에 대한

단테의 신곡을 모티브로 한, "일곱개의 대죄" [내부링크]

넷플릭스에서 보기 시작한 일곱개의 대죄. 결국 시즌 4개 모두 보게 되었는데 1기 일곱개의 대죄 2기 성전의 전조 3기 신들의 역린 4기 분노의 심판 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참고로 넷마블 모바일 게임도 있다. 필자는 일곱개의대죄 찐팬이라 예전에 모바일게임까지도 했었던...) 대략적인 내용은 먼치킨 주인공 멜리오다스가 동료를 모아 신들에 저항하여 자신의 연인과 자신에게 걸린 저주를 푸는 이야기. 여기서 동료들인 일곱개의 대죄는 분노,탐욕,나태 등등의 칭호(?)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단테의 신곡을 모티브로 했다는 말이 있다. 이중에 주인공은 분노의 죄 멜리오다스. (나의 프로필 사진이기도 한...) 남주 멜리오다스와 여주 엘리자베스, 개인적으로 일대죄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장면. 1기,2기는 A1 픽쳐스가 3기,4기는 스튜디오딘이 애니를 제작했다고 하는데 확실히 그래서 그런지 3기, 4기에는 작붕이 좀 종종 보인다. 1기에서는 일곱개의 대죄에 대한 소개위주로 워밍업을 하는느낌이고

통계학에서 신뢰구간 (Confidence Interval) 이란? [내부링크]

통계학을 공부하다보면 신뢰구간 (confidence interval)에 대한 얘기가 나온다. 신뢰구간이란 영어로 confidence interval 이며 직역하면 "자신이 있는 구간" 정도가 되겠다. 통계학이란 기본적으로 샘플(표본)으로 부터 전체(모집단)의 통계량(평균 등)을 추정하고자 하는 학문이다. 그런데 샘플로부터 전체의 통계량을 말그대로 추정하는 것이므로, 추정값에는 불확실성이 존재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통계학에서는 점 추정치와 구간 추정치가 존재한다. 점 추정치는 하나의 값으로, "샘플로 부터 모집단의 통계량을 추정할 때 하나의 대표적인 값을 제시한다면?" 에 대한 답이 될 수 있겠다. 구간 추정치는 "샘플로 부터 모집단의 통계량을 추정할 때 자신이 있는 구간을 제시한다면?"에 대한 답이 될 수 있겠다. 여기서 자신이 있는이라는 표현이 좀 에매할 수 있는데 아래에서 다시 살펴보도록 하자. 아무튼 통계학은 rough하게 얘기하면 이러한 점 추정치와 구간에 대한 이론적인

통계학에서 표준오차 (Standard Error, S.E.)란? [내부링크]

오늘은 통계학에서 자주 언급되는 개념인 표준오차(standard error)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표준 오차란 통계량의 표준편차를 다르게 부르는 말이다. 통계량(statistics)이란 샘플(데이터)들에 특정 목적에 의해 정해진 수학적인 식을 적용하여 나오는 수치 또는 결과값을 말한다. 예를 들어, 우리가 모집단의 평균인 모평균이 궁금하다고 할 때, 샘플들의 합을 샘플들의 수로 나눈 식을 사용하는 것은 자연스러울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식의 결과로 나오게 되는 표본평균은 통계량이 된다. 그런데 통계량은 우리가 얻은 샘플들이 무엇이냐에 따라서 다르게 나올 것이므로, 변동성이 존재한다.(즉, 통계량은 일종의 랜덤 변수이다.) 이러한 변동성을 수치적으로 표현한 것이 바로 표준 오차이다. 따라서 표준오차를 제곱 하게 되면 통계량의 분산(variance)이 나오게 된다. 참고로 표준오차는 신뢰구간이나 검정통계량에 자주 사용되는 수치이다.

[인과성 추론 (Causal Inference) ] 필요한 가정 1편 - 인과 변수 설정, 일관성 [내부링크]

데이터로부터 두 변수간의 인과성을 추론해내기 위해서는 네가지 가정이 필요하다. 여기서 인과성을 추론한다는 것은 두 변수 사이의 원인과 결과 관계를 밝혀내고, 그 관계를 수량적인 함수로 밝혀냄을 말한다. 이러한 인과성 추론은 실생활에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으며, 예를 들면 요즘 핫한 주제인 "코로나 백신 접종률이 코로나 확산 예방에 정말 효과가 있는가" 와 같은데에도 사용될 수 있겠다. 다만, 가정이 좀 까다로워서 실질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오늘은 그 네가지 가정 중 두가지 가정만 다뤄보도록 하겠다. 첫째로, "한 변수가 다른 변수의 원인이다." 라는 가정이다. 이 가정은 사실 모든 인과 연구의 시작점이 되며, 위 예시에서는 코로나 백신 접종률이 원인, 코로나 확산 예방이 그에 따른 결과로 볼 수 있겠다. 출처 : 한국일보 두번째로, 일관성(consistency) 이라고 불리는 가정이다. 이 가정은 반 사실(counterfactual)에 대한 이해가 필요

드라마 "미생"을 보다보니 [내부링크]

요즘 넷플릭스로 드라마 "미생"을 시청하고있는데 보면서 느끼는점은 정말 목표와 계획 그리고 플랜B까지 있는게 중요하구나 라는 생각이다. 주인공 장그래는 바둑으로 20대중반까지 모든것을 바친다. 그 결과 취준생이라면 다들 갖고있는 대학 학부 졸업장, 어학 성적, 수상 경력 등이 전무하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추천으로 회사 인턴 자리로 들어가게 된다. 문제는 그동안 너무나 해온게 없었다는 점이다.. 사실 무언가 열심히 살아왔지만 그 결과가 열심히 안 산것과 동일한 꼴이 된 것이다. (사실 열심히 해온 방향이 취업의 방향과는 너무 달랐다고 봐야겠지...) 장그래의 표현에 의하면 "나는 열심히 안 산 것으로 생각하기로 했다. 그게 마음이 편하니까" 라고 한다. 만약 장그래가 20대 초반에 바둑을 하지 않고, 어학 성적이나 자격증, 학위라도 받아놓았으면 어땠을까... 삶이 조금이나마 달라졌을까 이는 근데 비단 바둑만의 문제는 아닐 것이다. 음악, 체육 등 예체능도 모두 이런 리스크를 가지고

원래는 통계학, 머신러닝 관련 글을 많이 쓰려고 했는 [내부링크]

블로그의 목적은 원래 내가 배웠던 개념들을 다시 갈무리하는 용도로 통계학, 머신러닝 관련 글을 많이 쓰려고 했던 것이다. 그럼으로써 나도 그 개념을 잊어먹지 않고 정보공유도 되는 것이다. 문제는 이게 생각보다 정성이 많이 들어간다는 점이다. 내가 알고 있었던 내용을 글로 구체화하는거 자체가 힘들 뿐더러 필요에 따라 수식이나 그림같은 것을 같이 곁들여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게다가 요즘 직장을 다니면서 귀차니즘이 발동되어 정말 언제쯤 관련 글을 쓸수있을까 싶긴 하다. 요즘엔 그냥 뻘글 남기는게 나의 최대치인거 같다.ㅠㅠㅎ;;

어제 한 말에 대해서는 [내부링크]

우선 보류해야겠다. 내가 놓친게 있었던것 같다. 역시 정치는 어렵다

오랜만에 일상 [내부링크]

벌써 회사다닌지 한달이 됬다 저번주에 첫 월급도 받았다. 시간이 참 빠른거 같다. 회사일은 아직까지는 무난한거 같은데 왠지 모를 불안감이 있다.(혼날거같은...) 뭐 어쨌든, 일단 해보는거지 어제는 회사 동료가 퇴근하고 회사근처 도서관에서 책빌리러 간다길래 따라갔다. 덕분에 회사 근처에 도서관이 있다는걸 처음 알았다. 마포 평생학습관이었나? 그랬던거 같다. 나는 예전부터 보고싶었던 책인 "핵을들고 도망친 101세 노인" 이라는 책을 빌렸다. 요나스 요나손의 소설로,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의 후속작이다. 회사 근처에 도서관이 있다니 큰 메리트가 아닐수 없다. 학교 도서관이 끊기고 이제 어디서 책을 빌려봐야하나 고민차에 잘 된것 같다. 곧 봄이 올거 같다. 올해의 봄은 어떨지 조금 설레기도 하다. 정말 오랜만의 대학원생 신분이 아닌 시기의 봄이니까...(적어도 주말에도 연구실에만 박혀있는 일은 없겠지) 그리고 여러가지 공부할것도 많은데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지는 않다. 마음내키

오늘은 사전투표를 하고 왔다. [내부링크]

오늘은 아침부터 근처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하였다. 가보니 아침부터 사람들 줄이 장난 아니더라.. 투표를 직접 하고 보니 내가 한사람의 국민으로써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게 조금 낯설고 새롭게 느껴지긴 하다. 고맙게 느껴지기도 하다. 부디 다음정권은 상식적이고 정의로운 정권이 되기를 바라면서...

코로나 양성 ㅠ [내부링크]

3월 9일 본 선거날 코로나 양성판정을 받게 되었다. 처음엔 단순 목감기인줄 알았는데... 목감기약으로도 안낫길래 이거 뭔가 이상하다? 싶어서 신속항원키트로 집에서 검사해보니 두줄... 그래서 pcr까지 받았는데 pcr결과 양성판정을 받게 되었다. 덕분에(?) 요며칠 집에서 좀 쉬고있다.. 어제랑 그저께는 솔직히 많이 아팠다. 특히 그저께는 pcr 검사 줄에서 1시간정도 서가지고 대기한 탓인지 집에 돌아오자마자 탈진했다. 무엇보다 두통이 너무 심해져서 그냥 바로 누워서 잠들어버렸다. (이후에 타이레놀 먹으니 좀 낫긴 하더라..) 근데 이게 시스템이 좀 이상한게 pcr검사는 결과가 하루뒤에 나오기 마련인데 그럼 검사받은 당일에는 환자가 각자도생을 해야한다는점이다. 그리고 사실 검사이후에 pcr 양성통보를 받아도 격리 명령만 떨어지지 치료제가 온다거나 뭐 지침이 온다거나 하는건 아니더라...(지정 병원이 정해지긴 했는데 이틀째되서야 왔다..ㄷ) 덕분에 코로나 양성판정받은 초기에는 도대체

정보의 범람 속 데이터사이언스 [내부링크]

데이터사이언스, AI분야가 아주 핫해지면서 데이터이론에 대한 정보가 정말 많아졌다. 덕분에 네이버와 구글 등에서 검색만 잘해도 어느정도 유용한 많은 정보를 획득할 수 있게 되었다. 내가 학부시절이었던 불과 4~5년전만 해도 관련 내용들이 검색이 잘 안되었는데... 세월이란 참 알수 없는것 같다. 문제는 정보의 범람 만큼이나 잘못된 정보들도 꽤 많다는 점이다. 특히, 통계학이나 확률 이론들은 말 그대로 확률적인 부분들이 많기 때문에 어렵고 헷갈리는 부분이 매우 많다. 그래서 이를 잘못이해하고 와전되는경우도 많은거 같다. 21세기 현시점에서 가장 중요한건 그런것들을 잘 선별해낼수 있는 능력이 아닐까 싶다 믿을수있는 정보를 선별하고, 좋은 책이나 레퍼런스를 골라읽을수 있는 능력. 답은 과거에 있는 경우가 많다. 과거의 훌륭한 통계학자들이나 수학자들의 좋은 책들을 참고하면 좀 더 그 기준을 잡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바쁜 현대사회, 정보의 범람 속에서도 항상 이렇게 뒤돌아서 점검하는

[코딩테스트] 파이썬으로 위치정보 기록하기. [내부링크]

코딩테스트 문제를 풀다보면 위치문제가 자주 나온다. 즉 input으로 어떤 위치정보들이 들어가고 그걸 기반으로 시뮬레이션같은 것을 진행하여 그 결과의 위치들의 상태를 output으로 내는 것이다. 이때 유용한게 리스트 내포 (list comprehension) 이다. 예를 들어, 3*3 바둑판이 있다고 하자. 이때 0이 흰돌, 1이 검은돌이라고 한다면 d &#x3D; [[0 for i in range(3)] for j in range(3)] 과 같이 선언하면 3*3 개의 흰돌이 바둑판위에 있는 모습을 저장할 수 있다. 즉, d는 [[0,0,0],[0,0,0],[0,0,0]] 과 같이 생겼을텐데 첫번째 [0,0,0]을 바둑판 첫줄 이라고 생각하고 두번째 [0,0,0]을 바둑판의 두번째 줄, 세번째 [0,0,0]을 바둑판의 세.......

Jupyter notebook에서 R 사용하기 [내부링크]

데이터 관련 연구를 하다보면 파이썬과 R을 많이 찾게 된다. 필자는 R을 먼저 배우고 파이썬은 거의 학부4학년 때 처음 접했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사실 R이 마음의 고향이라면 파이썬은 약간 나에겐 신문물 같은 느낌이 없지 않아 있다. 그리고 파이썬이 확실히 뭔가 더 개발자(?) 스럽다. 뭐 서론은 여기까지하고 가끔 파이썬으로만 코드를 짜다가 고급 통계 관련 패키지나 마이너한 패키지 같은 경우에 파이썬에는 없고 R에만 있는 경우가 있다. (그 반대 케이스도 물론 있을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파이썬 코드를 짜다가 중간에 R 패키지를 불러와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는 두가지가 있다고 보는데 첫번째는 jupyter n.......

[해석학] 귀류법이 성립하는 이유 [내부링크]

수학에서 크게 세가지 증명 방법이 존재한다. 첫째, Mathematical induction, 즉 수학적 귀납법 둘째, Deductive proof, 즉 연역적 증명법 셋째, Proof by contradiction, 즉 귀류법이다. 오늘 말하고자 하는건 귀류법이다 귀류법이란, p -> q 를 증명하기 위해서 임을 보이는 것이다. (~은 부정이란 의미이다.) 위 관계만 봐서는 좀 난해해 보이지만 아래의 p와 q간의 모든 관계를 표현한 네가지 벤다이어그램에서 위 관계를 만족하는 벤다이어그램 관계는 (4)밖에 없음을 확인할 수 있다. 즉, (4)는 q가 p를 포함하는 관계로, p->q 가 성립한다. 즉, 정리하면 귀류법이란 p -> q 를 보이기 위해 임을 보이는 방법이다. (어쩌면 Dual Problem 같기도 하다.) 즉 p와 ~q를 같이 가정하였을 때, 그 상황하에서 절대 p가 성립할 수 없음을 보이는 것이다. (즉, p와 ~q 가 성립하는 상황하에서는 p의 부정이 성립함을 보인다

영화 "더플랜" 을 통해 배우는 통계검증의 심각한 오류 [내부링크]

본인은 특정 정당을 지지하여 이글을 쓴것은 아님을 미리 밝힙니다. 최근에 개봉한 영화중에 통계학을 다룬...

사회조사분석사 2급 자격증 공부 [내부링크]

요근래 사회조사분석사 2급 자격증을 공부하고 있다. 사경환님의 책이 좋다고 하길래 필답형부터 보고 있다. 그런데 이 분 정말 사회조사에 진심인 것 같다. 이쪽분야에서 10년넘게 일하신것 같은데 확실히 책에서도 그 진심이 느껴진다. 이건 자격증을 넘어서 현업에서 사회조사를 할 때 어떻게 해야할지 더 와닿는 느낌이다. 자격증 공부를 하다가 생각보다 진지한 책에 놀랐고 자격증을 따는 김에 그동안 얼렁뚱땅 넘어갔던 사회조사나 표본론에 대해서 더 알게될 것 같아서 기대된다.

후.. 이사 끝 [내부링크]

오늘 하루종일 걸려서 드디어 인천을 벗어나 서울로 이사를 갔다. (여동생과 여동생 남자친구의 도움이 컸다. ㅠ 감사...) 모든게 첫 시작이다. 다시 대학생 신입생때로 돌아간 느낌도 든다. 하루하루가 어떻게 지나갈지 걱정도 많고 설렘도 많다. 직장생활도 잘 적응해야되고 자취생활도 잘 적응해야 할텐데... 그나저나 이젠 퇴근길에 지옥철을 안타도 되나...ㅎㅠ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내부링크]

일단 선택을 했으니 꾸준히 내 실력을 쌓아나가는게 남는거겠지 그나저나 자취하는데 갑자기 시간이 붕떠서 뭘해야할지 잘 모르겠다. 넷플릭스도 이제 볼게 없고 블로그나 하고 책이나 읽을까 시계열이랑 경제공부도 해야하는데 ㅠ

생각보다 퇴근하고 자기 개발을 한다는게 [내부링크]

출근한지 어느덧 2주가 다가온다. 그런데 퇴근하고 뭔가 또 공부하고 자기개발한다는게 생각보다 쉽지가 않다는 걸 느낀다. 그렇게 늦게 퇴근하는것도 아닌데 그냥 지친다.(일단 좀 노곤한느낌이 계속든다.) 블로그도 하고 책도 읽고 운동도 하고 여러 필요한 공부들도 해야하는데 이게 쉽지 않다. 아직 적응중이라서 그럴려나... 뭐 놀기도 해야하는데 딱히 뭘하고 놀아야될지도 모르겠다. 그냥 서울라이프는 공허한...? 느낌도 없지 않아 든다. (꼭 서울이어서는 아닐거 같지만) 그렇게 오늘도 주저리주저리 뻘글을 쓴다.

취업 [내부링크]

요 며칠 붙은 회사에 다녀본 결과 일도 재밌는거 같고, 처우도 합의가 어느정도 되어서 계속 다니기로 했다. 그나저나 빨리 이사를 해야될거같다. 새벽 6시에 일어나서 출근하려니 지쳐서 안되겠다. 힘들어서 블로그도 못하겠네 ㅠㅠㅋ

데이터사이언스 ? [내부링크]

요즘에 데이터사이언스라는 용어를 많이 쓰는거 같다. 취업할때도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애널리스트, 데이터 분석가 등등의 용어가 많이 쓰이고 있다. 사실 내가 봤을 때는 기존에 통계학과나 이와 유사한 학과들이 하던 데이터 분석 일을 다 통틀어 이렇게 혼용하여 표현하는거 같다. 그리고 데이터사이언스라는 말과 더불어 AI 도 핫한 용어이다. 사실 데이터사이언스, AI 둘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분야로 수학,통계,컴퓨터 의 융합 과목이라고 보면 된다. 다만 데이터 사이언스는 도메인 지식도 중요하므로 필요에 따라 경제학, 심리학, 의학 등에 대한 지식을 겸비해야 할 수도 있다. 따라서 어떤 과목을 전공했든지 요즘 핫한 AI와 데이터사이언스 분야로 가는데 있어서 각자의 강점이 있다. 만약 수학이나 통계학을 전공했다면 이론적인 베이스에 강점이 있을 것이고, 컴퓨터를 전공했다면 코딩에 강점이 있을 것이다. 즉, 데이터사이언스와 AI는 각자 자신의 전공을 살려서 나머지 취약한 부분을 보완해가며 나아

회사를 다니니까 [내부링크]

요며칠 회사를 다니다보니 하루가 정말 짧아졌다. 내시간이 이렇게까지 없어질줄이야...ㅋ (한시간정도 있다가 또 바로 자야되네..) 회사에서는 교육받고 하느라 정신이 없다. 공부해야될것도 너무 많고... 언제쯤 적응이 될련지 모르겠다.

새로운 취미 [내부링크]

From, 블로그씨 새로 도전해 배우고 있는 취미가 있나요? 사진과 함께 나의 새로운 취미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옛날부터 어쿠스틱 기타를 배우고 싶었는데 시간이 여의치 않네요.ㅠ

맥북에서 파이썬 xgboost 사용하기 [내부링크]

오늘은 맥북에서 jupyter notebook으로 파이썬을 이용할때 xgboost 라이브러리를 임포트 하는 방법을 알아보겠다. 단, 이는 파이썬을 아나콘다(anaconda)를 통해서 다운로드 받았을 때에 한해서 얘기이다. 이처럼 아나콘다로 파이썬을 깔게 되면 용이한 점이 많이 있다. 먼저 맥북의 터미널을 들어간다. 그후에 명령어 conda install -c anaconda py-xgboost 를 치고 인스톨을 진행하면 된다.

시계열 공부를 하면서 느끼는점. [내부링크]

요즘에는 회사에서 시계열이 많이 사용되는거 같아 시계열 공부를 하고 있다. 학교다닐때 시계열분석을 배웠지만 여전히 시계열은 어려운거 같다. 시계열 분석 원서로 공부를 하고 있는데 완전 다 수학이다. 미분방정식의 개념도 많이 쓰인다. 수학과 친구랑 종종 점심을 같이 먹는데, 서로 공부하고 있는거 얘기를 종종 한다. 걔 말로는 이 내용이 함수해석학의 개념을 함축하고 있는거 같다고 한다.(그래서 공부할 때 이해가 완전하게는 안되는 부분이 있다. 예를 들면 shift 오퍼레이터를 마치 변수처럼 다룬다던지...하는건 아직 크게 와닿진 않는다.) 어쨌든 i.i.d가 아니면 정말 이론도 더욱 복잡하거나 어려워지는거 같다. 그래도 이번 기회에 시계열을 깊이 한 번 파보고자 한다.

[SQL] where절과 having 절의 차이 [내부링크]

오늘은 SQL을 사용할 때 혼동하기 쉬운 문법인 where 절과 having 절의 차이에 대해서 포스팅 하겠다. (단, 아래 내용은 postgre sql 기준이다.) 보통 sql 문법은 select from where 로 이루어져 있는데 여기서 where는 기본적으로 from 에 들어있는 relation에 대한 조건으로써 역할을 하게 된다. 그런데 만약 group by 함수를 통해 데이터의 통계량을 그룹별로 구하였을 때, 그 그룹에 대한 조건을 걸기 위해서는 having 절을 사용해야 한다. 그 예로 select age from patients where age>=30; 이라는 구문을 쓰면 30세 이상의 환자들만 뽑히는 쿼리가 될 것이다. 그런데 만약 select disease, avg(age) from patients where avg(age)>=30 group by disease; 이라는 구문을 쓰게 되면 질병(disease)에 따라 환자들을 그룹화 하기전에 (즉 group by

안되는 이유 찾지 말기. [내부링크]

뭔가 계획을 짜고 실천하려할때 핑계를 계속 대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면 오늘은 ~해서 안되. 내일해야지, 지금은 ~해서 안되. 나중에 해야지 라는 식으로 계속 계획을 미루게 된다. 근데 이런식으로 안되는 이유만 찾다보면 계획이 계속 하염없이 뒤로 미뤄지게 된다. 안되는 이유를 찾지 말고 그 시간에 무언가라도 조금이라도 더 실행해보려는 노력이 필요해보인다.

빅데이터와 자본주의의 모순, "돈 룩 업 (Don't Look Up)" [내부링크]

제니퍼 로렌스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연으로 나오는 영화. 돈 룩 업은 지구 멸망 직전에 세계에서 일어날법한 이야기를 다룬다. 빅데이터, AI 남용의 위험성, 현대 자본주의의 모순, 가치 전도 현상 등을 두루 다루는 영화여서 한번쯤 보기를 강추한다. 아래 글은 스포일러를 포함할수 있습니다. 천문학 교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와 박사과정 학생 (제니퍼 로렌스) 이 혜성이 충돌하여 지구가 6개월뒤에 멸망한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세상은 이 사실을 믿지 않다가 나중에 믿게 되더라도 애먼데 힘을 쓰다가 결국 파멸에 이르는 스토리이다. 정치하는 사람들이 과학을 무시하고 당장의 경제적 이익에 집중했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참사를 아주 잘 보여준다. 그리고 과학자들의 소통 능력의 중요성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즉, 과학자들이 아무리 위대한 발견을 해도 이것을 세계에 정말 잘 전파하고 싶다면 과학자가 아닌 일반인들에게 전달하는 의사 소통의 방식이 중요하다는 또 하나의 교훈을 준다. 한편, 이 영

매일하는것의 중요함. [내부링크]

생각보다 매일매일 무언가를 한다는건 정말 어려운일이다.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말이다. 하지만 무언가를 매일매일 했을 때 얻을수 있는것이 생각보다 크다는걸 경험적으로 나는 알고 있다. 예를들어 나는 고등학교 시절 모의고사에서 영어 영역을 잘 못했는데 그 원인의 상당 부분이 영어 듣기 때문이었다. 영어듣기에서 한 4~5개 틀려버리니까 점수가 안나오는 것이다. 그래서 이를 타파하고자 고2~3때 매일매일 자기전 30분정도 영어듣기를 했는데 그 결과로 수능 영어에서 100점을 맞을 수 있게 되었다. 사실 이때 처음으로 영어를 다 맞아본 것이다. 올해부터는 다시.. 무언가 매일 하는 짓을 각잡고 시작해 보려고 한다. 영어, 코딩(알고리즘), 운동 을 매일 30분 이상 하는 것을 목표로 해보겠다. 이 세가지는 평소에 압박이 없으면 생각보다 잘 안하게 되지만 사실상 정말로 중요한 기본이 되는 것들이다. 즉, 약간 기초체력 같은 것이다. 따라서 이를 미리미리 쌓아서 준비해두고자 한다.

통계학 관련 글도 쓰고싶은데... [내부링크]

여름방학도 지났겠다... 이제 점점 공부량을 늘려나가서 통계학 관련 글들도 포스팅해봐야겠다. 요즘 주로 관심있는 주제는 베이지안 방법론, 커널 머신이나 gaussian process 모형, 그리고 causal inference(selection bias나 IV방법) 등이다. 이 외에도 longitudinal data 분석도 관심이 많다. 아.. 그런데 언제다 공부하지ㅋㅋ 쨌든, 이론들이 내 안에서 개념화 되는대로 포스팅해보도록 하겠다. 지금은 아직 내 내면에서 이론들이 정리가 되지 않은채 소용돌이치고있다.

예측모델 만들기. [내부링크]

지금까지의 데이터과학에서는 통계학,머신러닝,딥러닝 각각에 훌륭한 예측모델 후보군들이 있다. 예를들면, 통계학에서는 커널을 이용한 모형(SVM 및 커널머신 또는 gaussian process), 머신러닝에서는 트리를 이용한 랜덤포레스트, 딥러닝에서는 여러 layer들을 이용한 DNN(Deep Neural Network) 이 있다. 뭐 이 외에도 많은 모델들이 있겠지만 내가 생각했을때 대표주자로 생각되는 모델들이다. 그런데 통계학에서의 모델인 SVM은 커널을 이용해서 꽤나 유연한 함수(반응변수와 설명변수의 관계)를 잡아내지만 데이터가 커지면 시간이 오래걸리고(튜닝때문에 배로 걸리지만, 이는 연산 병렬처리로 해결이 되는듯 하다. 하지만 연산 시간이 데이터의 개수에 세제곱배로 늘어나는거로 알고 있다.) 성능도 랜덤포레스트에 미치지 못하는것 같다.(개인적인 경험으로는 그렇다.) 한편, 랜덤포레스트는 그냥 무난하다. 별도의 튜닝을 하지 않아도 꽤나 좋은 성능을 내며 데이터가 커지면 좀 오래 걸

통계학이라는 과목... [내부링크]

통계학은 생각의 연속인 학문인거같다. 데이터에 대한 이론이 통계학인데, 그것이 줄글로 쭉 써져있으면 그걸 나만의 언어로 바꾸는게 통계학 공부인것이다. 한 주제에 대해서 생각을 정리해두면 그게 나의 자산이 되는거 같다. 생각해보면 지금까지 공부를 하면서 그 생각이 정리되어간적은 많지만 그걸 기록하는건 귀찮아서 잘 안하게 된거 같다. 그러다 보니까 좀 오랜 기간 지나버리면 그 생각을 정리한것에 대해서 떠오르지가 않아서 다시 생각을 해야하는 순간이 많이 있는것 같다. 그리고 나는 개인적으로 종이에다가 써놓는걸 좋아하는데 이렇게 되면 나중에 그 종이가 사라져버리면 곤란하다. 따라서 앞으로는 좀 노고(?)가 들더라도 생각 정리된게 있으면 바로바로 블로그에 포스팅하는 습관을 좀 들여야겠다. 근데 네이버 수식 쓸만한가? ㅎㅎ

안다는것은 남에게 설명할 수 있다는것을 말한다. [내부링크]

내가 무언가에 대해서 안다고 할 때, 그 안다는 것의 기준은 무엇일까? 나는 개인적으로 무언가에 대해 완전히 안다는 것은 무언가에 대해 남에게 논리적으로 막힘없이 설명할 수 있는 것을 가리킨다고 생각한다. 남에게 무언가에 대해서 설명해줄 때, 무언가 막힌다면 그것에 대해 온전히 모르는 것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런 경험이 많은데, 무언가에 대해서 확실히 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남에게 설명을 하다보면 에매모호한 부분이 있었음을 깨달을 때가 많았다. 그리고 이 에매모호한 부분을 완전히 채워서야 그것에 대해서 확실히 알게 된 느낌이 들었다. 즉, 그 원리에 대해서 막힘없이 알게 된 것이다. 특히, 통계학 공부할 때 이런 경험을 많이 했었다. 통계학이라는 과목 자체가 이론이 워낙 추상적이다 보니 관념적으로 이해하다보면 놓치는 부분이 분명히 생긴다. 나는 데이터 과학을 공부하면서 이렇게 에매모호한 부분을 확실히 채우고자 블로그와 깃허브를 이용하고자 한다. 이는 분명히 데이터 과학에 대한 정보

다중공선성과 신뢰구간 [내부링크]

회귀분석을 공부하다보면 다중공선성(Multicollinearity)에 대해서 배우게 된다. 다중공선성은 회귀모형에서 설명변수들 간의 상관성이 클때, 그 설명변수의 회귀 계수의 불확실성, 즉 표준오차(Standard Error)가 필요 이상으로 커짐을 의미한다. 이것은 좀 더 쉽게 얘기하면, 회귀계수가 실제로 유의하지만 유의하지 않게 될 가능성이 커짐을 의미한다. 즉, 모형 자체가 너무 보수적으로 되는것이다. 나는 문득 다중공선성이 신뢰구간의 기능 자체를 깨뜨리는건 아닌가 하고 생각하게 되었다. 즉, 다중공선성으로 인해 본래 신뢰구간의 기능인 같은 데이터 발생 상황에서 100번 중에 95번은 신뢰구간이 모수값을 포함한다는 그 기능 자체가 망가지는 건 아닌가 하고 생각해보게 되었다. 그런데, 분명 내가 회귀분석을 배웠을 때에는 신뢰구간의 기능자체가 망가지는거라고 배우진 않았었다. 다만, 어떤 설명변수의 효과를 보이고 싶을 때, 그 설명변수의 회귀모수에 대한 신뢰구간이 너무 넓어져서 음수

파이썬에서 전역변수를 문자열로 불러오기. [내부링크]

파이썬은 문자열 연산이 탁월하다. 정말 직관적이고 특히 반복문을 사용할 때 편하다. "+" 만 있으면 그냥 글자를 바로바로 합칠수가 있다. 예를들면, "A" + "B" 를 하면 "AB"가 되는 식이다. 물론 R에서도 paste()라는 함수가 있기는 하다. 그런데 가끔은 전역변수(global object)를 반복문에 호출하고 싶을 때가 있다. 예를 들면, 전역변수가 a1, a2, .... , a100까지 있다고 하자. 이 전역 변수를 하나씩 호출해야 하는 상황이 있을 때, for i in range(100): print("a"+"i") 와 같은 연산을 하고 싶지만, 이게 쉽지 않다는 것을 금방 깨달을 수 있을것이다. 즉, 전역변수의 이름을 반복문으로 호출하고 싶은데, 전역변수의 이름을 문자열로 친다고 전역변수가 호출되지는 않는다. 이때, globals()함수를 쓰면, 다음과 같이 손쉽게 전역변수를 호출할 수 있다.

이제 곧 12월... [내부링크]

이제 곧 12월이다. 논문 발표도 끝났고 석사생활도 이제 끝나간다... 2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가는것 같다. 대학원 생활을 하면서 통계학에 대해서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여러가지 프로젝트들도 경험해 본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논문을 찾는 능력이나 논문을 보고 혼자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큰 자산인 것 같다. 앞으로 연구를 하게 될 때에 아마 큰 자산이 될 것이다. 학교를 다니면서 장학금을 받기 위해 조교활동을 계속 했었다. 그 과정에서 학생들의 시험지를 채점하기도 하고, R을 실습하는 실습 과목을 맡아서 가르치기도 하였다. 이 과정에서는 나도 배우는게 많았다. 확실히 남을 가르치면서 내가 에매하게 알았던 부분이 확실하게 채워지는 것 같다. 가끔 내가 가르치던 과목을 들었던 학생들을 종종 우연한 기회에 만나게 되기도 한다. 그때마다 느끼는 것은 생각보다 내가 그 강의를 할 때, 했었던 말들... 즉 이 말들은 강의와는 직접 관련이 없는 말들

[공유] [남는 건 사진] 독도의 봄·여름·가을·겨울, 사진 100여 장으로 만나다 [내부링크]

일상/일기/생각 [공유] [남는 건 사진] 독도의 봄·여름·가을·겨울, 사진 100여 장으로 만나다 라니체 2020. 11. 30. 23:00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아름다운 우리 땅 독도 출처 [남는 건 사진] 독도의 봄·여름·가을·겨울, 사진 100여 장으로 만나다 by 여행플러스 남는 건 사진 독도의 봄·여름·가을·겨울, 사진 100여 장으로 만나다 동해를 지키는 아름다운 우리 땅 독도의 봄·여름·가을·겨울을 담은 풍경 사진을 누구나 무료로 다운받아 볼... blog.naver.com 스크랩된 글은 재스크랩이 불가능합니다.

[공유] [남는 건 사진] 코로나 뛰어넘은 올해 최고의 국립공원 사진 톱 20 [내부링크]

일상/일기/생각 [공유] [남는 건 사진] 코로나 뛰어넘은 올해 최고의 국립공원 사진 톱 20 라니체 2020. 11. 30. 23:01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자연 출처 [남는 건 사진] 코로나 뛰어넘은 올해 최고의 국립공원 사진 톱 20 by 여행플러스 남는 건 사진 코로나 뛰어넘은 올해 최고의 국립공원 사진 톱 20 남는 건 사진 코로나 뛰어넘은 올해 최고의 국립공원 사진 톱 20코로나19 시국에 자유롭게 바깥 나들이... blog.naver.com 스크랩된 글은 재스크랩이 불가능합니다.

통계학 전공자가 아니지만 통계학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사람들. [내부링크]

오늘은 통계학 전공자가 아니지만 통계학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사람들을 알아보았다. 의외로 이런 사람들이 외국에 꽤 많이 있다. 심지어 이런 사람들은 기존의 통계 관습을 획기적으로 바꾸기도 하였다. 아무래도 타 분야를 공부해왔던 사람들이라 그런 관습에서 쉽게 벗어날 수 있었던 것일까. 하지만 그 관습을 벗어난다고 하더라도 거기에다가 새로운 이론을 개발하는건 엄청난 노력이 필요했을 것이다. 왜냐하면 새로운 이론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이론을 온전히 이해하고 있어야 하며, 거기에다가 개선사항까지 생각해내야 하기 때문이다. 뭐 서론은 이쯤하고 한번 살펴보겠다... James M. Robins 이 분은 현재 하버드대학교 공중보건학과에 있으며 역학과 생물통계학에서 유명하다. 특히, 관찰연구(observational study)와 무작위 시험(randomized controlled trial)의 차이를 깊게 연구하였고, 거기에다가 관찰연구시에 빈번히 발생할 수 있는 연관성과 인과성

이 시즌이 되면 듣고 싶은 노래가 [내부링크]

겨울이고 크리스마스가 다가온다. 나는 이 시즌이면 늘 보는 영화와 듣는 노래가 있는데 영화는 "해리포터" 시리즈이고, 노래는 류이치 사카모토의 Merry Christmas Mr.Lawrence이다. 해리포터 시리즈는 매년 이 시즌만 되면 정주행을 했었는데 올해에는 개인적으로 바빠서 못볼것 같다. 암튼 노래 중에는 이 시즌만 되면 류이치 사카모토의 Merry Christmas Mr.Lawrence 가 생각난다. 이걸 적는 와중에도 틀어서 듣고 있다.. 뭔가 이 노래는... 미스터 로렌스가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겨울이 되어서 그와의 추억을 회상하는 느낌이 많이 든다. (그가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올해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 때문에 올해는 유독 고요하고 조용하게 지나가는것 같다. 그냥 밤에 연구실에 남아서 뻘글을 하나 올려본다...

새해에는 [내부링크]

From, 블로그씨 내일이면 2021년이 시작되네요! 가슴 벅찬 새해의 계획을 말해볼까요? 2020년은 블로그 포스팅을 너무 안한거 같습니다.(특히, 일상리뷰 외에 학술적인 내용은 거의 쓰지 않았었네요) 앞으로는 조금 더 많이해볼 생각입니다 ㅎㅎ

각 전공별로 꽃인 학문들이 있다. [내부링크]

필자는 요즘 자료구조와 이산수학을 하느라 정신이없다. 컴퓨터 공학과에 진학하기 위해 미리 준비중이다. 자료구조는 컴퓨터 공학의 꽃이라고 한다. 반면, 내가 지금까지 배워왔던 통계학의 꽃은 회귀분석으로 알고 있다. 그리고 수학과의 꽃은 해석학으로 알고 있다. 여기서 꽃이란 무엇일까. 그 학문의 근간이 되는 과목이 아닐까 생각한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그런 과목들 말이다. 이런 과목들은 각 학과별로 하나씩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런 과목들은 한번 해놓을때 제대로 해놓는게 중요하다. 나중에 응용할때가 되면 이 이론들이 아주 자연스럽게 쓰일것이기 때문이다. 암튼, 연말이고 한데... 코로나와 함께 시작한 2020년은 이렇게 평범하게 지나가고 있다. 연구실에서

이름만큼 재미있는 EM 알고리즘 [내부링크]

통계학에서는 모수 추정을 위해 다양한 optimization 방법들이 필요하다. 뉴튼-랩슨 류의 fixed point iteration method가 대표적이다.(즉, 방정식의 해를 찾는 방법론들) 그리고 결측이 존재하는 특이한 상황에서 모수 추정을 해주는 방법론으로 EM알고리즘이 있다. 이 알고리즘은 데이터에 결측이 존재하여도 MLE(최대 가능도 추정량)을 구할수 있게 해준다. 먼저, 예제를 통해 이것의 motivation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다항분포(Multivariate distribution)를 먼저 설명하겠다. k개의 관측치 으로부터 나왔다면, 이것의 확률질량함수는 이며 이때, 는 각 시행에서 k개의 배반사건 중 하나만 일어난다고 할때, n번 시행 후 각 사건이 발생한 횟수의 결과이다. 따라서 을 만족한다. (n은 총 시행횟수이므로) 그럼 이제 우리에게 다섯개의 관측치 가 관측되었다고 하자. 이때 이 다섯개의 관측치가 의 분포로부터 나왔다는 사실을 안다고 하자. 그러면 우

돌이켜보니 분석했던 프로젝트들이 많았더라. [내부링크]

그래도 통계학 석사까지 하면서 분석했던 프로젝트들이 꽤 많았었던거 같다.(뭐 이걸 프로젝트라고 부를만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대부분 학교 과제나 대회에 나가면서 데이터분석을 했었던 것인데 나름 그때그때마다 최선을 다해서 분석했었던 것 같다. 통계학이란 과목 특성상 현실과 밀접되어 있고 분석할 일도 많아지는거 같다.(그렇다고 통계 분석 결과를 맹신해선 안되겠지만 많이 필요한거 같다.) 문제는 이걸 그때그때 정리를 제대로 안해놓고 그냥 깃허브에 코드랑 발표자료만 뚝 올려놓고 말아서 정리가 좀 안된다는게... 당시에는 프로젝트가 끝나면 그냥 아 다 끝났다.. 하면서 쉬고 싶은 마음이 커서 정리를 제대로 안하게 된거 같다.ㅠ 그러다 지금 정리하려니까 눈앞이 캄캄... 앞으로는 분석하고 바로바로 정리해두는 습관을 들여야지

맥북에서 캡처도구 사용하는법 [내부링크]

윈도우즈에 캡처도구가 있는 거처럼 맥북에서 하고 싶을 때가 있을 수 있다. 이때 맥북의 단축키는 커맨드+시프트+4 키를 누르면 동그라미가 뜰것이다. 이걸 원하는 크기로 드래그하면 그 공간이 캡처되어 맥북에 자동으로 저장된다.

리스트에서 중복된 원소 없애기. [내부링크]

파이썬의 object중 리스트(list)는 C++의 배열(array)에 대응된다. 이 때, 리스트의 중복된 원소를 제거하고 싶을 때가 있다. 예를 들면, [3,3,2,2,1] 을 [3,2,1]로 만들어 버리고 싶을 때가 있다. 이때, 유용한 함수가 set()함수이다. 예를 들면 아래와 같이 리스트 object에 set()을 적용하면 {1,2,3} 과 같이 set 자료형으로 변환된다. 그리고 이를 다시 리스트로 표현하고 싶으면, list() 를 한번 더 해주면 된다.

파이썬에서 0이 아닌 원소의 개수 세기 [내부링크]

파이썬은 라이브러리를 통해 유용한 함수들을 많이 제공해준다. 기본 라이브러리인 numpy 도 정말 유용하다. 오늘 numpy에서 제공하는 리스트의 원소들 중 0이 아닌 원소의 개수를 세는 함수를 알아보겠다. 먼저 이 함수를 사용하기 위해 numpy를 불러와야 한다. 사용법은 아래와 같다. 5개의 원소 3,3,2,2,0 중 0이 아닌 원소의 개수인 4를 출력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이는 리스트 뿐만 아니라 numpy의 array() 형태에도 적용 가능하다. 리스트에서 0의 개수를 셀려면 단순히 리스트의 길이에서 0이 아닌 원소의 개수를 빼면 쉽게 구할 수 있을 것이다.

리스트에서 0이 아닌 곳의 위치 찾기 [내부링크]

오늘은 리스트에서 원소들 중 0이 아닌 곳의 위치를 인덱스로 반환하는 numpy의 nonzero 함수에 대해 알아보겠다. 사용법은 아래와 같다. [3,3,2,2,0] 에서 0이 아닌 곳의 위치의 인덱스인 0,1,2,3 을 반환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 유의해야 할 점은 np.nunzero() 의 결과에 [0]과 같이 인덱싱을 해주어야한다는 점이다. 여기서 인덱싱을 해주지 않으면 ()와 같이 무언가로 감싼 결과로 결과물이 출력되어 우리가 이 인덱스를 바로 사용하기가 어렵게 되기 때문이다.

간만에 포스팅... [내부링크]

요즘에 취준하고 면접보고 코딩테스트보고 등등 하느라 너무 바빴었다. 정말 매일 포스팅하는건 여간 힘든게 아닌거 같다. 아무튼 최근에 어떤 회사에서 면접을 봤다. 사원수는 적었지만 뭔가 적은만큼 알차보이는 느낌이 들기도했고... 전반적인 분위기가 나쁘진 않았던거같다. 무엇보다 직무가 나랑 너무 맞았다. 면접도 나름 할 말 다 하고 나왔던거 같다. (통계와 인과추론에 대한 얘기를 아주 신나게 했던...) 결국엔 합격은 했는데... 너무 섣불리 판단하면 안될거 같아서 좀 고민중에 있다. 조금 더 준비하고 좀 더 큰 기업이나 대기업에 도전해볼까 생각이 들기도 해서이다. 사실 코딩테스트 친 회사는 떨어져가지고...(코테 준비한지 한달이 채 되지 않은..ㅠ) 마음이 석연치는 않다. 기왕 취준할거 제대로 각 잡고 한번 해볼까 하는 생각도 든다. 그리고 면접을 보면서 느낀거지만 경험이 너무 많아서 자소서 쓸때 경험을 좀 추려야될거같다...(가방끈만 길어지면서 경험만 왕창 늘어났다..) 다음주 월요

MBTI 유형 [내부링크]

오늘 심심해서 심리성격검사로 유명한 MBTI를 한번 치뤄보았다. 무료 MBTI 테스트가 제공되는 16 personalities 사이트에서 시험을 치뤘으며 시험 시간은 15분 정도 소요됬던거 같다. 나는 연예인 유형이라는 ESFP-A 가 나왔는데 좀 당황스러웠다... 연예인?? 암튼, 대강 읽어보니 낙천적이고, 사람들하고 대화하기 즐거워하며 분위기 메이커 (이건 나하고 좀 안맞는거같은데??) 라고 한다. 표정관리를 잘 못하고 (이건 맞는듯..) 거절을 잘 못한다고 한다. 작은일에도 쉽게 감동을 받는다고 하며 ESFP-A는 특히 자기 자신에 대해 자신감이 있다고 하는데... 뭐 그런가 보다. 계획적인 생활이나 고리타분한 원칙을 따르는게 어렵다고 한다.(공무원은 어렵겠군...) 시작은 잘하지만 마무리를 잘 짓지 못하며 쉽게 질린다.(이것도 맞는듯...) 무계획적이고 충동적인 성향이 있으며....(그래서 내가 박사까지 했지) 아무튼... 재미삼아 봤는데 맞는 부분도 꽤나 보이는거 같아서 좀

통계학 관련 자격증 [내부링크]

오늘은 통계 관련 자격증을 좀 정리해보겠다. 개인적으로 필자는 아직 통계관련 자격증이 하나도 없지만, 하나씩 모으는 재미가 있을거 같기도 하다. 먼저, 대표적인 자격증이라 할 수 있는 사회조사분석사 자격증이다. 사회조사분석사 자격증의 경우 2급과 1급이 있는데 2급은 응시제한이 없는 반면, 1급의 경우에는 실무 경력 3년 또는 사회조사분석사 2급 취득 후 2년 경력이 필요하다. 2급의 경우 필기시험에서는 조사방법론과 사회통계를 과목으로 하며, 실기시험에서는 필답형 시험과 SPSS/R 등으로 하는 프로그래밍 시험이 있다. 그리고 1년에 3~4번정도 시험이 열리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리고 사회조사 분석사 2급은 통계청 공무원 지원 시 가산점이 있는것으로 알고 있다. 두번째로는 품질경영기사 이다. 품질경영기사는 기사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응시 자격이 좀 까다롭다. 관련 학과 4년제 졸업자 혹은 관련 업무 4년 이상인 자, 또는 학점 은행제 106학점 이상이 필요하다고 한다. 이것도 필기와

오늘은 포트폴리오를 좀 만들어봐야겠다. [내부링크]

오늘은 제출 서류 정리 하는김에 포트폴리오를 좀 만들어봐야겠다. 그간 미뤄놨던 포트폴리오 작성... 했던 프로젝트가 많아서 추려가지고 좀 만들어봐야겠다. 디자인 감각이 영 꽝인데...ㅠ 그래도 해봐야지

노동요 리스트(1/21) [내부링크]

로켓다이어리 - space boy 로켓다이어리 - Tonight Daisy x Daisy - Evidence 로켓다이어리 - 태양을 건너 로켓다이어리 - District 13 로켓다이어리 - On my way

블로그를 하는 이유. [내부링크]

오늘은 내가 블로그를 하는 이유에 대해서 간단히 정리해보고자 한다. 내가 블로그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을 말로 표현함으로써 확신을 가지고 싶어서이다. 즉, 추상적으로만 잡혀 있던 개념들이 글을 씀으로써 뚜렷해지는 느낌을 받기 위해서이다. 이를 통해서 내가 무엇을 알고 있었고 무엇을 모르고 있었는지 구분되는 순기능이 있다.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만은 이런말을 하곤 했다. "남들에게 쉽게 설명할 수 없다면 아직 잘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그 외 리뷰나 취미활동의 공유 역시 블로그의 목적으로 가지고 있지만 위의 목적이 주 목적이라고 할 수 있다.

[애니 리뷰] 4월은 너의 거짓말 [내부링크]

오늘 소개할 애니메이션은 4월은 너의 거짓말이다 (또다른 말로 4월 구라 라고도 불리기도...) 4월은 너의 ...

통계학에서 신뢰구간의 의미? [내부링크]

통계학을 공부하다보면 신뢰구간에 대한 얘기가 나온다. 신뢰구간이란 영어로 confidence interval 이며 직...

[애니 리뷰] 페어리테일 [내부링크]

출처: 나무위키 페어리테일을 다본건 아니지만 그래도 많은 시즌을 보았고 넷플릭스 더빙판 기준으로 보았는데 &#x27;나츠&#x27;역을 맡은 남도형 성우 진짜 &#x27;나츠&#x27;랑 잘 맞는거 같다. 페어리테일은 마법이 가능한 세계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리고 페어리테일은 주인공 나츠가 속해있는 길드 이름인데 Fairy tail (요정의 꼬리) 이며, Fairy tale (동화)가 아니다. 그런데 이러한 제목의 혼동성은 작가가 노린듯하다. 스토리가 너무 동화같아서 그렇다. 모든게 해피엔딩이다. 주인공일행중에 목숨을 잃는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리고 악독했던 적들도 다시 착해지고 동료가되고 막 그런다. 그래서 그런지 처음에는 정말 감동적인 장면.......

[애니 리뷰] 일곱개의 대죄 [내부링크]

넷플릭스에서 보기 시작한 일곱개의 대죄. 결국 시즌 4개 모두 보게 되었는데 1기 일곱개의 대죄 2기 성전의 전조 3기 신들의 역린 4기 분노의 심판 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대략적인 내용은 먼치킨 주인공 멜리오다스가 동료를 모아 신들에 저항하여 자신의 연인과 자신에게 걸린 저주를 푸는 이야기. 여기서 동료들인 일곱개의 대죄는 분노,탐욕,나태 등등의 칭호(?)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단테의 신곡을 모티브로 했다는 말이 있다. 1기,2기는 A1 픽쳐스가 3기,4기는 스튜디오딘이 애니를 제작했다고 하는데 확실히 그래서 그런지 3기, 4기에는 작붕이 좀 종종 보인다. 1기에서는 일곱개의 대죄에 대한 소개위주로 워밍업을 하는느낌이고 2기.......

[애니 리뷰] 종말의 세라프 [내부링크]

출처 : 나무위키 최근에 되게 재미있게 봤던 애니다. 흡혈귀, 어떤 괴물(묵시록의 기사라고 불리는거 같던데), 오니(흡혈귀 비스무리한...귀신이라해야되나?), 사람 으로 구성된 세계관이다. (나중엔 천사도 나오더라..) 정체불명의 바이러스로 어른들은 갑자기 모두 사망하고, 아이들만 남게 되는데 아이들은 흡혈귀들에 의해 어떤 기지같은 곳으로 끌려간다. 그리고 거기서 헌혈(?)은 아니고 피를 공급하는 가축으로써 쓰인다. 그리고 거기서 주인공인 햐쿠야 유이치로가 우열곡절끝에 탈출하면서 중령 구렌을 만나서 일본 제귀군에 합류하게 되면서 이어지는 스토리다. 전체적으로 스토리가 어둡다. 인류와 흡혈귀간의 전쟁을 주로 다루지만 나.......

자료 구조란? [내부링크]

잘은 모르겠지만 컴퓨터공학과에서 제일 처음 배우는 전공 과목이 자료구조 (data structure)가 아닐까 싶...

인과성 추론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중요한 가정들-1편 [내부링크]

데이터로부터 두 변수간의 인과성을 추론해내기 위해서는 네가지 가정이 필요하다. 여기서 인과성을 추론한...

맥북에서 파이참 컴파일 하기 단축키 [내부링크]

맥북은 os가 윈도우즈가 아니라서 그런지 단축키가 좀 달라서 이것저것 검색해보아야하는 번거로움(?)이 있...

[영화 리뷰]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 1,2 [내부링크]

오늘 리뷰해볼 영화는 &quot;에밀리 파리에 가다.&quot; 이다. 에밀리 파리에 가다 는 넷플릭스에서 2020년...

[데이터베이스] key의 종류 [내부링크]

데이터베이스의 각 table을 relation이라고 하며 relation은 attribute(column name)와 tuple(rows)들로 이루어져있다. 이때 attribute들의 부분집합으로 super key를 정의할 수 있다. 여기서 key란, 해당 attribute들의 tuple들이 서로 겹치지 않을 때, 그 해당 attribute들은 super key가 될 자격을 가지게 된다.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은 table이 주어졌다고 할 때, {age,sex}, {age,bloodtype} 등은 super key가 될 수 있다. 한편, candidate key란 위의 가능한 super key의 후보들 중 최소한의 개수(cardinality)를 갖는 key이다. 예를 들면, {age} 나 {height} 같은 것이 최소 개수 1을 가지므로 candidate key가 될 수 있겠다. 한편, prima.......

[시계열분석] Stationary [내부링크]

오늘은 시계열분석에서 자주쓰이는 stationary에 대한 개념을 소개한다. 먼저, 시계열을 stochastic process(확률 과정)으로 생각할 필요가 있다. 확률 과정은 시간 인덱스를 가진 랜덤 변수들을 모아놓은 것을 말하는데 예를 들어, 와 같은 시간을 인덱스로 가지는 랜덤 변수들을 모아놓은 것을 말한다. 여기에서 w는 sample space에 들어있는 measure 가능한 원소를 말하며, 보통 확률과정에서는 우리가 w의 값이 무엇인지 알 수 없으므로 여기에서 randomness가 기인하게 된다. 그리고 여기서 Z는 w가 정해지면 이를 실제 우리가 정의한 변수의 값으로 매칭시키는 역할을 하는 일종의 함수이다. 한편, 고정된 t에 대하여 Z(w,t)는 그 t시점에.......

크리스마스날, 너무 춥다. [내부링크]

오늘은 크리스마스날인데 너무 추워서 방콕 예정이다,, ㅠ 밀렸던 공부나 해야겠다. 어제는 눈이 잠깐 왔었는데 오늘은 안오려나...

[영화 리뷰] 크리스마스 연대기 [내부링크]

출처 : 위키백과 원래는 크리스마스 쯤만 되면 해리포터 시리즈를 정주행했었는데 올해에는 넷플릭스 영화에 의존해보기도 했다. 그렇게 크리스마스 관련 영화를 찾아보다가 위 영화를 찾게 되었다. 평은 4.0/5.0 정도? 생각보다 재밌다. 우리는 어렸을때 산타가 크리스마스트리에 선물을 놔두고 가는걸로 생각하던 시절이 있었을 것이다. 본 영화는 그 생각하던 것이 실제상황이었음을 가장한 영화이다. 즉, 산타가 진짜 집집마다의 굴뚝에 들어가 선물을 전달한다. 그리고 순록이 산타썰매를 끄는 장면도 나온다. 나름 동심으로 돌아간듯한 느낌도 들고, 또 엄청 뻔한 스토리도 아닌 것 같고 마법같은 특수효과가 나름 세련된거 같았다. 크리스.......

[독서 후기]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내부링크]

박완서의 연작 자전소설 &#34;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34;, &#34;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34;, &#34;그 남자네 집&#34; 중 두번째 소설. 전쟁의 참혹함과 거대한 사회 이데올로기에 의한 가정의 붕괴, 유린 등에 대해 다룬 이야기. 일제 시대때보다 더한 한 민족끼리의 6.25 전쟁의 파괴력은 어쩌면 아이러니 하기도 하다.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많이 어둡고, 책을 읽으면서 내가 마치 그 현장에 있었던 것 처럼 긴장되기도 하였다. 어떻게 보면 저자는 이 참혹한 전쟁의 산 보증인으로써 글을 쓸 것만 같은 예감이 들었다는 저자의 표현 그대로 불과 6~70년 전만 해도 지금으로썬 도저히 상상이 안되는 그런 적이 있었다는.......

[독서 후기] 그 남자네 집 [내부링크]

작가 : 박완서 소설 &#34;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34;의 연작 소설 중 마지막 소설. 첫사랑은 항상 서툴다. 첫사랑은 결혼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이것은 6~70년 전 전후의 상황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아래의 내용은 소설의 핵심 내용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음.) 이 소설은 박완서의 청춘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일생을 기반으로 쓴 자전적 소설이다. 특히, 이 소설은 저자의 첫사랑이었던 그 남자에 대한 내용이 상당부분 차지한다. 저자의 표현으로 관옥같았던 잘생긴 그 남자는 열렬한 사랑을 일으키기에 부족함이 없었지만 당시 저자와 그 남자는 어렸고 저자는 결국 안정감을 주는 생활력 있는 남자와 결혼하게 된.......

지도 학습의 목적 [내부링크]

통계학습(statistical learning)에서 지도 학습(supervised learning)의 목적은 크게 두가지로 볼 수 있다. 첫번째로 예측(prediction)이며, 두번째는 추론(inference)이다. 예측이란, 말그대로 주어진 예측인자(predictors)를 가지고 반응값(response)을 잘 예측하는 것이고 추론이란, 반응값과 예측인자 간의 연관성(association) 또는 인과성(causality)를 파악해보고자 하는것이다. 실생활에서는 예측이 목적인 경우, 추론이 목적인 경우, 또는 두가지 다 목적인 경우가 나타날 수 있다. (그리고 뒤에서 설명하겠지만 이 둘은 다소 필연적인 관계이다. 즉, 예측이 추론으로 이어지고 추론이 예측으로 이어지는...) 그런데 추론을 잘하기 위해.......

내년에는... [내부링크]

내년에는 자기관리를 좀 더 잘하고 싶다. 작심삼일이 아니라...꾸준히 관리를 잘하고 싶다. 이제 더는 미루고 싶지 않다. 그리고 아직 취업을 할지, 아카데미아로 갈지 확실히 정해진건 아니지만 두개다 어느정도 좀 도전을 해볼 생각이다. (사실 어느쪽이건 쉽지가 않다...) 살면서 확실한 일이란건 정말 하나도 없지만 불확실성 속에서 사는 하루하루가 인생의 묘미가 아닐까...

[독서 후기] 썩은 잎 [내부링크]

작가 :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이 소설은 한 의사의 자살로 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이 의사의 장례를 유일하게 해주는 한 일가족이 나온다.(정확히 얘기하면 그 일가족 중 한명인 할아버지가 이 장례를 하고자 한다. 그외 나머지 마을 사람들은 의사를 극혐하여 장례를 치루고 싶어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 장례를 하는 과정에서 과거와 현재를 왔다 갔다 하면서 각 인물의 시점에서 다양하게 각자의 생각을 서술한다. (그래서 보면서 굉장히 헷갈렸다.) 아무튼 소설의 끝부분에는 결국 장례를 하러 바깥으로 나가는것으로 끝이난다. (즉, 소설의 시작과 끝의 실제 시간 흐름은 몇 시간이 채 안될것이다. 소설의 대부분은 과거 회상과 각자.......

[애니 리뷰] 신의탑, 노블레스 [내부링크]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20대시절까지 월요일, 화요일만 되면 반사적으로 보게되는 웹툰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신의탑 과 노블레스... 필자는 개인적으로 전투만화, 소년만화를 좋아한다. 신의탑, 노블레스를 소년만화라 보기엔 좀 어려운거 같지만 뭔가 색다른 전투씬이 많은 만화였다. 스토리도 나름 탄탄했다.(노블레스는 막판 핵탄두 엔딩만 아니었어도...) 네이버에서 신의탑을 애니화하여 전세계적으로 수출했다는 말은 들었는데 그당시만 해도 별로 기대도 없었고 애니가 오히려 만화의 오리지널 느낌을 깨뜨릴거 같아서 보려고 하지도 않았다. 그런데 최근 넷플릭스에서 이 두 만화의 애니화 버전을 보게 되었다. 리뷰평은 두 애니 모두 5점.......

튜닝에 대하여 [내부링크]

머신러닝하면 튜닝이 빠질 수 없다. 나는 본래 통계학 출신자라 튜닝 파라미터 같은 것에 크게 익숙하지는 않았다. 다만 요즘 cs쪽 공부를 하면서 느낀것이 cs쪽에는 사소한 작업들에도 다 튜닝 파라미터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사실 나는 튜닝파라미터에 대하여 좀 부정적인 면이 없지않아 있다. 예를들면, 튜닝 파라미터에 따라 모델의 결과가 많이 바뀌는 경우에 튜닝파라미터를 튜닝하는 법에 대한 일종의 가이드라인이 명확하지 않다면, 약간 로또뽑기처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이게 무슨말이냐 하면 실험적으로 튜닝파라미터를 아무리 잘 튜닝하여 결과가 좋게 나왔다고 하더라도 그건 튜닝 파라미터를 잘 찾았기 때문이라고 한다면.......

연관성과 인과성은 다르다. [내부링크]

많은 통계 분석은 연관성(association)을 기반으로 이루어지곤 했다. 그런데 최근에 인과성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것 같다. 아마 인과성(causality)이 실용적인 관점에서 더 중요하기 때문일 것이다. 연관성은 인과성보다 낮은 레벨의 추론 수준이며 통계 모델에서 학습된 연관성을 인과성으로 해석하기 위해서는 여러 장치들이 필요하다. 그리고 생각보다 인간은 연관성과 인과성을 상식적인 선에서 구분하기 쉽지 않다. 따라서 이를 명확히 하기 위해 데이터에 도움을 받는 것이다. 필자는 석사때 주로 인과성추론에 대해 연구했었는데 이 분야는 아직 확립이 덜 되었고 할게 많이 남아있다. 하지만 이러한 프레임워크는 올바른 데이터 분.......

Julia, 과연 파이썬을 이을 언어가 될것인가. [내부링크]

필자는 최근에 대학원의 어떤 한 수업 프로젝트를 하다가 해당 알고리즘의 코드를 서치하다가 Julia로 구현된 코드를 발견하게 되었다.(아마 포스팅 한 사람은 MIT 학생이었던거 같다.) Julia는 예전에 R을 좋아하시던 박사 선배 (R을 거진 10년째 하신..)가 파이썬 배우는 걸 힘들어하시면서 Julia가 딱 R과 비슷하면서도 속도도 파이썬보다 훨씬 빠른 언어라고 말씀하신게 기억이 났다. 그래서 그런지 그 Julia 코드를 겁내지않고 찬찬히 읽어보게 되었다. 근데 확실히 R과 비슷하다. 일부 문법만 구글링하니 다 해독이 되더라. 지금 파이썬이 너무나 대중화 되었지만, 그 이유 중 쉽기 때문인것도 한건 할 것이다. (C나 C++에 비하면 얼마나 쉬.......

[독서 후기]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내부링크]

저자 : 히가시노 게이고 직업이 없는 변변찮은(?) 청년 3명이 빈집털이를 하고 숨을 곳을 찾다가 어떤 낡은 잡화점에 숨어들어가서 생긴 마법같은 이야기들. 그 잡화점은 바깥 세상에 비하여 시간이 느리게 흘러가며, 30~40년전 과거의 사람들과 우편으로 소통한다. 처음엔 그냥.. 잔잔하게 흘러가다가 의외로 눈물이 흐를만큼 감동적인 스토리가 전개된다. 이 소설은 사람의 말 한마디, 조언 한마디가 다른 사람의 인생을 크게 바꾸는 계기가 될 수 있음을 많이 강조하는 듯 하다. 그리고 인연의 연결성, 소중한 사람에게 평상시에 잘할것 등에 대해 강조한다. 개인적으로는 나중에 다시 한번 읽어볼 것 같은 소설이었다.

내일 죽어도 이상하지 않은 시대에 살고 있다. [내부링크]

바야흐로 코로나 시대이다. 코로나 이후로 삶의 패러다임이 크게 바뀌었다. 즉, 내일 당장 죽어도 이상하지 않은 시대에 살고 있다. 코로나 백신의 위험성, 코로나 자체의 위험성, 그리고 자본주의, 글로벌 국가들의 살기 위한 전략들... 이 모든게 얽혀있는 세상이다. 아무튼, 이런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는 살아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감사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이다. 그렇다고 계속 이렇게 위축되어 있을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살아 있는한 계속 도전해보는것.. 그게 정말로 살아있는게 아닐까.. 실패할수도 있지만 계속 도전해보는것.. 난 생각해보면 도전을 너무 안해본것같다. 살아있는한 꾸준히 성장하려고 노력하고 새로운것.......

무엇이 정의일까... [내부링크]

오늘은 최근에 정말 상식밖의 국가의 정책들이나 대응들을 보고, 조금 글로 표현해보았다. 정의란 무엇일까 국어사전에서는 정의(正義)를 세가지로 정의(定義)한다. 1. 진리에 맞는 올바른 도리 2. 바른 의의 3. 개인 간의 올바른 도리. 또는 사회를 구성하고 유지하는 공정한 도리 특히, 3. 개인 간의 올바른 도리. 또는 사회를 구성하고 유지하는 공정한 도리 라는 의미의 &#34;정의&#34;가 사회에서 요구되는 &#34;정의&#34;일 것이다. 그런데, 요즘에 무엇이 &#34;정의&#34;일까라는 생각을 간간이 하게된다. 그리고 이 대한민국 사회가 지금 충분히 &#34;정의&#34;로운 사회일까? 라는 생각도 하게 된다. 대를 위해서 소를 희생하는.......

책속에 길이있다. [내부링크]

고등학교때 표어였던거같은데 요즘 되게 와닿는다. 요즘같은 정보의 범람시대에 작가 개개인의 생각이 고스란히 정리된 책 한권한권이 더 귀중한 가치를 가지는것 같다. 삶의 지혜랄까... 이런게 있다는걸 요즘 새삼스레 느낀다. 요즘같은 매체의 시대에, 매체에 휘말리면 결국 자신의 생각마저 없어지는것을 조심해야할거같다.

2021년 11월 28일 일기 [내부링크]

이제 곧 12월이 온다. 올 한해는 작년에 이어 여러모로 방황의 시기였던것 같다. 하지만, 이제 결정을 확실히 내릴 수 있을 것 같다. 생각해보면 나는 선택지들이 여러개 있을 때, 항상 누가 봐도 편한 길을 놔두고 어려운 길을 갔다가 다시 돌아오고 이런 것이 반복되었던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어떻게 보면 필요 이상으로 많은 경험들을 하게 된다. 그리고 그 경험들을 통해서 확실히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게 되고 시간이 좀 걸리지만 그래서 그 뒤에 선택한 길에 대해서는 나름 만족하며 살아왔던 것 같다. 올 한해와 작년 한해도 같은 과정이었던 것 같다. 전형적인 코스를 놔두고 자꾸 이리갔다가 저리갔다가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어찌보.......

코드 정리좀 해야겠다. [내부링크]

대회 나갔던거나 과제했던거 코드 정리의 필요성을 느낀다. 귀찮지만 나중엔 다 하나하나의 자산이 되는거 같다. (이게 없다면 from scratch로 코드를 작성해야될수도 있기에..ㅠㅠ) 그건 그렇고 빨리 기말이 끝났으면... 기말 끝나면 규칙적으로 좀 살아야겠다.. 지금 삶이 너무 안드로메다라서.. 이제 남은 1~2주동안 계획한대로 rule base로 움직이기만 하면 된다. 그냥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뿐이다. 마무리 잘하자.

모바일로 글쓰기 [내부링크]

오늘은 모바일로 처음 글을 써보았다. 네이버블로그를 초등학교 한 6학년때부터 써본거같은데 모바일로 작성하는 시대가 오다니 감회가 새롭다.. 아무튼 최근에 중요한 결단을 내리면서 난 다시 백수가 되었다.. 이제 어떤 삶이 기다리고 있을지.. 걱정 반 설레임 반.. 아니 사실 걱정이 더 많은거같다ㅋㅋ 막상 나와보니 좀 무섭긴하다 어떻게든 잘 되겠지~

천성적으로 보관에 약하다. [내부링크]

뭔가 나는 보관이 약한거같다. 수업때 배운 필기는 학기가 끝나면 다 버려버리고 기록해놨던 중요한 내용들도 제때 제때 보관, 정리를 안해놔서 어디에 있는지 다시 찾아헤맨다. 이러한 귀차니즘을 좀 극복해야할텐데... 그나마 블로그 포스팅으로 기록해놓은것은 따로 정리,보관을 위한 노력을 안해도 그대로 보관되어있으니까 다행인 것 같다. 근데 문제는 포스팅마저 귀차니즘으로 안하게되는게...

좋은 글귀 [내부링크]

작은 일에 기쁨을 느끼는 사람을 보면 이렇게 생각하라. 그는 이미 큰 일을 해낸 것이다. -요한 볼프강 폰 괴테(1749~1832)- 아침마다 옛 스승님이 제자들이 있는 단톡방에 좋은 글을 하나씩 올려주시는데 오늘 아침에 딱 내가 요즘에 생각하고 있는 주제의 글이 올라와서 공유해본다. 요즘에 내가 드는 생각은 예전에 내가 그런 선택을 하지 않았더라면, 부모님이 만약에 나를 좀 더 잘 인도했더라면, 저 나이에 벌써 저렇게 훌륭한 사람도 있구나.. 이런 생각들이 많았는데 한편, &#34;그래도 이런 시국에 살아있는 거 자체에도 감사해야지&#34;, &#34;저렇게 힘들게 사는 사람도 있는데&#34;.. 등등의 생각이 들 때도 있었다. 하지만 전자.......

개인적으로 [내부링크]

이쪽 분야에서 필요한 수학은 학부수준의 &#34;해석학&#34;, &#34;선형대수학&#34;, &#34;미분방정식&#34;, &#34;위상수학&#34;, &#34;실해석학&#34; 으로 좁혀지는 것 같다. (물론 그 외에도 더 알면 좋긴하겠지만) 하지만, 지금 당장은 취준을 해야하기에 이걸 공부할수는 없고... 추후에 꼭 수학까지 정복하고 싶다. 궁극적으로는 수학,통계학,컴퓨터과학 등에 모두 능통한 사람이 되고 싶다.

이 카테고리는.. [내부링크]

머신러닝이란 카테고리를 강화학습, 추천시스템, 통계학 카테고리와 나란히 놓게된 배경은 좀 주관적인 면이 없지않아 있다. 사실 엄밀한 의미의 머신러닝이란 강화학습,추천시스템,통계학을 다 포함하는 것일테지만, 블로그 포스팅의 기준으로써 머신러닝은 강화학습, 추천시스템, 통계학 부분을 제외한 머신러닝에 관한 내용들을 포스팅하기 위함이다. 즉, 카테고리를 위와 같이 정한것은 위 세가지를 제외한 모든 머신러닝 관련 내용들을 정리할 목적에 있다.

독서모임도 다시 시작해야겠다. [내부링크]

올해초부터 지인들과 독서모임을 했었는데 2월부터인가... 논문작업이 급해져서 독서모임을 일시적으로 중단했었다. 그러다보니 책을 너무 안읽게 된다...; 그리고 뭔가 주말에 할것도 없기도 하고해서 그냥 다시 해봐야겠다 ㅎ

크로스엔트로피와 최대가능도추정량 [내부링크]

필자는 석사때까지 통계학을 공부했었는데 크로스 엔트로피, 엔트로피를 기반으로 하는 정보이론은 잘 접하지 못했던거 같다. 반면에 가능도(Likelihood), 최대가능도추정량(MLE), MAP(이건 한국말로 뭐라고하지...) 와 같은 가능도 함수 기반의 이론은 많이 접했었다. (피셔정보수라던지... score function 이라던지...) 그리고 일반적으로 최대 가능도 추정량은 추정치로써 좋은 성질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 (Consistency라던지, Invariance property라던지, Efficient estimate라던지...) 그런데 놀라운것은, 머신러닝을 활용한 분류문제에서 많이 쓰이는 크로스 엔트로피를 최소화하는 것이 가능도를 최대화하는 것과 같은 결과를 준다는 것.......

"쉽게 설명할 수 없다면 아직 잘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내부링크]

제목의 말은 현대 물리학의 거장인 아인슈타인과 리처드 파인만이 공통적으로 한 말이다. 트위터에서 봤는데 너무 공감이 되어 포스팅해보았다.

코로나 때문에 [내부링크]

여름이 와도 여름인지 모르겠고 겨울이 와도 겨울인지 모르겠다. 그냥 똑같은 실내생활일뿐... 언제끝나려나... 마치 전쟁을 방불케하는...

복면가왕 양요섭 [내부링크]

양요섭 노래를 간만에 몰아듣고있는데 너무 좋다 고딩시절부터 시원시원한 가창력이나 소년같은 목소리때문에 좋아했는데 (덕분에 비스트도 좋아졌지) 복면가왕보니 더 성숙해지고 가창력은 더 좋아진듯

매일해야하는것! [내부링크]

개인적으로 블로그 포스팅 매일하기는 너무 힘든거같다..(이게 쉬운거 같으면서도 쉽지 않네) 그리고 그보다는 영어와 코딩 매일하기도 쉽지 않은거 같다. 근데 이건 진짜 습관이 되어야 할거 같다. 저 두가지(영어와 코딩)는 단기간에 실력향상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다시.. 마음을 다잡고 7/14 부터 영어(특히 듣기)와 코딩 매일 40분 이상 하기를 시행하고자한다. 터무니 없이 적은 시간일수도 있지만, 다른것들도 해야할게 너무 많기에... 최소한으로 일단 잡았다. 그리고 번외로... 요즘에 코로나가 다시 심해지면서 연구실 출근도 제약이오고 아무튼.. 공부하기가 쉽지않은상황인데 공부환경이 되는대로 최대한 잘 적응해가면서 공부시간.......

드디어 맥북이 왔다! [내부링크]

목요일에 배송될줄 알았는데 오늘 왔네... 생에 처음으로 큰맘먹고 애플제품을 주문해봤다..(원래 삼성 빠돌이었는데...) 애플은 문자메시지 부터가 특이하다. &#34;오늘이 바로 기다리시던 그날입니다.&#34; &#34;배송이 완료되었습니다. 제품이 마음에 드셨기를 바랍니다.&#34; 와 같은 독특한 문구가 온다. 어쨌든.. 설레는 마음으로 박스 오픈! 주문한건 맥북, 맥북커버(가죽인데 이게 의외로 좀 비쌌다..ㅠㅠ), USB컨버터(맥북 자체가 C-type만 있다길래... 필요하다 싶어서 구매) 암튼.. 이렇게 큰맘먹고 구매를하고 이제다시 컴공인으로 살아가야할 생각을 하니.. 뭔가 기분이 새롭다. 그나저나 적응이 빨리 잘 되어야할텐데.. 윈도우.......

[애니 리뷰] 페어리테일 이클립스편 정리 [내부링크]

요즘에, 넷플릭스로 페어리테일을 되게 재밌게 보고있다. 개인적으로 진짜 잘만들어진 명작인듯. 이클립스편을 최근에 봤는데 평행시간 개념이 등장하면서 좀 헷갈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위키나 커뮤니티에서도 이에대해 해석이 좀 갈리는듯 하다. 아래 글은 스포일러가 다소 포함되어있을수 있다... 좀 정리를 해보자면, 먼저 울티아가 자신의 생명을 소모해 1분을 되돌려놨던거 부터 보면, 이때 애니메이션 해설 성우(?)가 이 1분이 인류의 미래를 크게 바꾸었다는 표현이 있다. (여담으로 이건 마치 원피스에서 정상전쟁에서 샹크스가 등장했을때, 코비가 아카이누앞에서 1분 끌었던게 세계를 크게 바꾸었다고 한것과 비슷하긴 하다..) 즉, 이.......

할게너무나많다. [내부링크]

세상에는 왜이렇게 공부해야할게 많은가 끝이없는 학문의 장에서 중심을 잘 잡는게 중요한거 같다. 많이 읽되 나만의 정체성을 찾자...

That makes two of us. [내부링크]

(관용표현 정리) That makes two of us. 나도 마찬가지야.

하루하루를 알차게...! [내부링크]

요즘 미래에 대한 걱정이 많이 되는 와중에... 하루하루가 정말 소중하다는 생각이 든다. 생각해보면 버려지는 하루들이 정말 많았던거같다. 정확히 얘기하면 버려진다기 보다는... 100% 하루를 사용할수 있는것을 한 70%만 사용했던거같다.. 즉, 30%는 할수있엇음에도 버려진것.. 나는 지금 막다른 길을 왔고 또 남들이 많이 가지 않는 길을 왔다. 그냥 내가 좋아하는것을 계속 따라가다 보니 그 선택의 연속이 지금의 내가 된것이다. 이렇게 된거 그냥.. 도전해보고싶다. 이 끝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인생에 있어서 정말 최선을 다하는 시기를 보내고 싶다. 하루 하루를 100% 사용하는 그런 알찬 하루들이 모이면 어떻게든 좋은 성.......

네이버 블로그 수식 [내부링크]

수식 잘 써지네 ㅎㅎ 얼마전까지 논문을 쓰고 냈는데 그 사이에 latex을 좀 많이 쓰게 되어... 이제 좀 latex이 익숙해진거같다. 근데 네이버 수식이 latex 문법을 지원하는걸 지금 확인했다. 사실 통계나 머신러닝 관련 포스팅을 하고싶어도 수식의 번거로움 때문에 많이 망설여졌는데 이걸 확인하고 나니 좀 한결 나은거 같다. (그래도 언제 쓰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ㅎㅎ;;) 그나저나 요즘 생활패턴을 바꿔서 한결 낫다. 아무래도 롱런(?)을 위해서는 하루안에 너무 지나치게 오래하는 습관은 버려야 할거 같다. 그리고 꾸준히 하는게 오히려 나을듯

매일 매일 조금씩 하는 것의 중요성 [내부링크]

요즘들어 느끼는 것인데 한번에 몰아서 되는 일이 있고 꾸준히 시간을 들여서 내공이 쌓여야 되는 일이 있는거 같다.(예를들면 영어같은) 아직 대학원생으로써 시간이 좀 더 있을때, 아니 직장을 가지더라도... 이 초심을 잃지 않고 매일매일 조금씩 정해진 양을 도달하고자 한다. 이 소양은 내가 갖춰야 되는 필수조건임을 알기에

live up to the hype [내부링크]

요즘 듣기를 하다가 자주 나오는 표현이다. 뜻은 광고에 부응하다 라는 뜻 예문) Does it live up to the hype? 그게 광고에 부응하던가요?

결정을 내려야 할거같다. [내부링크]

두개의 선택지 다 각각의 장단점이 있어서 너무 선택이 어렵지만 선택이 늦어질수록 더 돌아와야 할수도 있기때문에 조만간 선택을 하고 밀어붙이고자 한다. 제일 하고싶은 일이지만 미래가 불확실한 일. (정확히 얘기하면, 성과가 나타나기 까지 시간이 좀 걸리는 일) vs 전자보다는 좀 덜 하고 싶은 일이지만 안정적인 일. (정확히 얘기하면, 단기간에 성과가 나타날 수 있는 일) 개인적으로는 곧 있으면 서른이라 더 걱정이 되는거 같다....

결정을 내렸다. [내부링크]

나는 &#34;데이터 사이언스&#34;에 도움이 되는 방법론/Tool 을 개발하는 연구자가 되는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따라서 지금 선택한 방향대로 그대로 가보기로 했다. 미래를 알수는 없지만 그래도 한번 도전해보고자 한다. 제일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서...

1일 1 포스팅 하기. [내부링크]

대학원 생활을 하면서 새롭게 배우는게 많은데 거의 시험용으로 끝내버리거나 아니면 필요할때만 사용하고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은거 같다. 그 중에 유용한것도 많이 있는데 이게 너무 아까운거 같다. 그래서 이를 방지하기 위해 블로그에 의무적으로 정리해보고자 한다. 1일 1 포스팅... 힘들겠지만 한번 도전해본다.

엔트로피, 크로스엔트로피, 쿨벡라이블러 다이버전스 [내부링크]

머신러닝을 공부하다 보면, 엔트로피 라는 개념이 등장한다. 이 엔트로피는 물리학 또는 통계물리 쪽에서의 엔트로피와는 좀 다른 느낌이다. 위키백과에도 그냥 엔트로피라고 검색하면, 우리가 원하는 머신러닝에서의 그 엔트로피가 나오지 않을 것이다. 머신러닝에서 말하는 엔트로피는 정보이론에서 나온 것으로, 아래의 링크에서 그 정의를 확인할 수 있다. https://en.wikipedia.org/wiki/Entropy_(information_theory) 아무튼, 정보이론에서 얘기하는 이 엔트로피가 무엇인지, 직관적으로 이해하기에 처음에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심지어 아직도 좀 헷갈리는 부분이 있기는 하다. 좀 많이 느슨하게 얘기하면 엔트로피란, 통계학에서의.......

인공지능이란..? 데이터 분석자의 미래는? [내부링크]

간만에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아무래도 취미용으로만 블로그를 하다보니,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하는 일상 카테고리에 많이 글을 쓰게 되는것 같다. 암튼... 오늘은 간단히 필자가 생각하는 인공지능과, 데이터분석자의 미래에 대해서 간략히 적어보고자 한다. 필자는 현재 통계학 학사 학위와 석사 학위를 모두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입학할 당시만 해도 통계학이 그렇게 인기있는 학과는 아니였다. (그래서 전과를 하라는 권유도 많이 받았었다.) 2016년이었나... 이세돌이 알파고와 경진하였을 때... 매주 그 승부의 결과가 세계적으로 알려지던 시절 인공지능의 수준이 이정도였나 라는것을 알게 되었다. 아마 나 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

끝까지 하자. [내부링크]

무언가를 시작했다면 끝까지 하자. 끝까지 하면 뭐가됬든 남는다. 내가 인생을 살면서 얻은 교훈이다. 무슨 일이든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성실히 하면 반드시 성과로 돌아온다. 이를 잊지 말자. 그리고 남과 비교하지말고 나의 신세를 한탄하지 말고 나의 지금 이 자리에서 감사하며 흔들리지 말고 나의 이 업무(박사과정)를 무사히 마치자. 그냥 그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