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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_유전자 탓으로 돌릴수도...] [내부링크]

뇌과학 서적이긴 한데 뇌과학에만 국한된 이야기를 하진 않는다. 뇌의 작동 방식이 밝혀지면 밝혀질수록 발생하게 될 사회적 문제에 대해 언급을 하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사람의 뇌와 그 작동 방식은 비교적 최근에 연구되고 있는 분야 중 하나이다. 사람의 몸 하나가 우주라고 할 수 있는만큼 우리의 인체는 매우 신비롭다. 그리고 그 중 '뇌' 분야는 정말 실험하기에도 까다롭고 아직 연구해야 하는 부분도 산적해 있는만큼 미지의 세계이다.뇌의 배선은 깜짝 놀랄 정도로 복잡하고, 거의 기적에 가까운 뇌의 자가조립은 수천 가지 유전자가 작동하는 엄청나게 많은 세포 과정과 발달 괒어에 달려 있다. 바로 이런 종류의 유전.......

[#134_돈의 품질] [내부링크]

그간 내가 품어왔던 의문들의 일부를 이 책을 읽으면서 해결할 수 있었다.이상하게도 매우 쉽게 번 돈은 금방 나가버렸다. 내 자신도 내가 그렇게 쉽게 쓸 지는 생각도 못한 사이에 나가버려 수중에 곧 다시 돈이 없곤 했다. 그래서 관리를 못하는 내가 문제인가...라는 생각도 많이 했었다. 바로 이 책에서 답을 찾을 수 있었다. 두 가지 문제가 뒤엉켜 있었던 것이다.돈을 벌 때는 가능하면 품질이 좋은 돈을 벌어야 한다. 품질이 가장 좋은 돈이란 당연히 정당한 방법으로 차곡차곡 모아지는 돈이다... 이런 돈은 함부로 아무 곳에나 사용하지 못하며 이런 돈이 모여 자산이 되어 투자나 저축을 통해 이자를 만들어내면 마치 아들보다 더.......

[#135_김미경의 리부트] [내부링크]

김미경 강사님을 2016년, 그러니까 내가 미국에 있었을 때부터 알았다.미국에서 미국 변호사시험을 준비하던 중이었는데, 이 강사님의 강의가 참 신선했고, 재미있기도 했다.그리고 무엇보다도 이분의 사고방식과 행동이 나와 매우 비슷하다는 것을 느꼈다.나도 이 분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초중고 대학교 때까지 참 촌스러웠다. 지금은... 잘 모르겠다.지금은 살도 쪄서 더 촌스러울 수도 있긴 한데... 이제 내겐 그런게 문제가 안된다.과거에는 왜 그렇게 아이들의 유행과 트랜드에 민감했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그것을 못 쫓아가는 내가 바보스럽게 생각했는데, 나이가 들고나니 다 별거 아니었다는 생각이 든다.중요한 것에 대한 가치관이 변.......

[#136_내가 죽으면 남는 디지털 자산들... 확실히 다른 세계에 살고 있다] [내부링크]

내가 초등학교 10살 까지만 하더라도 지금과 같은 인터넷 사용은 흔한 일상이 아니었다. 당시에 천리안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 때도 내가 새로운 세상에 살고 있다는 생각을 못 느꼈다. 지금은 지하철만 타더라도 벌써 몇년 전과 다른 세계에 와 있다는 것을 느낀다.사람들이 하나같이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으며, 몰두하고 있다. 디지털 세계가 오프라인 세계의 사람들까지 지배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하루종일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며 사람들은 무엇을 할까. 아마 자신의 관심사를 찾거나, sns를 통해 지인들과 연락을 하는 등의 행위를 할거다. 이렇게 해서 사람들은 자신의 흔적을 디지털에 상당부분 남길 것으로 보인다. 사람.......

[#137_The Color of Law와 Black Lives Matter 운동] [내부링크]

미국 유학 이후 처음 읽은 전공과 관련된 영어 서적이다. 그간 영어 서적을 읽고 싶었지만 계속 핑계거리만 찾은 채 제대로 읽지를 못하고 있었다. 2020년 초에 들어서야 영어 논문 읽기 스터디를 만들고, 쌓아 두었던 책을 읽으려고 하면서 이 책을 먼저 집었다.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최근 미국에서 BLM(Black Lives Matter) 사건이 터졌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원인을 다양하게 분석하는 눈들이 많지만 이민자들이 많은 미국에서는 인종차별이 고질적인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나도 미국에 있었을 때 미국인들이 겉으로는 매우 공정한 척 하여도 사실은 이민자나 이민 올 가능성이 있는 해외 유학생들에 대해 매우 배타적인 시선을 갖고 있음.......

[#138_원제가 더 이상한 책] [내부링크]

이 책의 원제는 'Barking up the wrong Tree'로 '헛다리 밟다'라는 의미인데, 개인적으로는 한국어 제목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 글의 내용을 보면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들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 것이 주된 내용이기 때문이다.이 책을 통해 여러 도움이 많이 되는 내용들을 발견할 수 있었지만 너무 많아서 일일이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본다. 그냥 이 책을 사서 보라. 그게 더 빠를 것이다. 특히 이 책에선 학창시절의 나의 컴플렉스와 관련된 이야기를 담고 있었는데, 그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나는 고3때까지 정말 미련하게 공부하는 스타일이었다. 지금은 매우 영악하게 공부를 하는데, 적어도 고3때까.......

[#139_나를 산만하게 하는 것들로부터 벗어나기] [내부링크]

처음엔 난 타임박스형 일정표가 싫었다.내가 다니고 있는 직장에서 타임박스형 일정표에 매 시간마다 뭘 하였는지 써서 제출토록 하는데 마치 나의 자율권을 침해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처음엔 거부 반응이 일어났었다.그런데 하면 할수록 시간을 훨씬 효율적으로 쓰고 매일마다 내가 이룩한 것이 많아져서 타임라인을 채우는 것이 즐거워졌다. 참 희한한 일이었다.타임라인을 쓰면 쓸수록 내가 내 인생을 알차게 사용하고 있는 느낌이 들었다. 물론 나의 초기 반응과 동일한 느낌을 계속하여 가지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어차피 해봤자 남 좋은 일 하는 것 아니냐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굳이 직장 생활이 아니라 자.......

네이버 블로그 저품질 상황 [내부링크]

네이버 블로그 저품질 상황네이버 블로그가 자기 홍보에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2018년부터 열심히 블로그를 썼다. 그 당시에는 내가 미국에서 돌아온지 얼마 되지 않은 까닭에 소송에 관한 이야기부터 먼저 꺼내는 것이 좀 그래서 미국에서의 내 생활, 내가 읽은 책 등에 대해 썼다.그러면서 해시태그에 내가 속한 법무법인과 내 이름 등을 넣었다.처음에는 사람들이 조금씩 오는 듯 했다.그런데 몇달이 지나도 내 블로그에 방문자 수가 늘지 않았다.2년이 지난 후 2020년, 나는 유튜브를 통해 네이버 저품질 블로그에 관한 정보를 얻게 된다.아무리 열심히 해도 블로그 방문자 수가 늘지 않는다면 네이버 저품질을 고려해보라는 것.......

[#125_행렬과 벡터를 배우지 않다니!] [내부링크]

인공지능이 대체할 인간에 대한 경고를 담은 글이다.우리나라가 인공지능 시대 도래를 잘 모르고 있고, 대처도 안하고 있다는 사실도 밝히고 있다.대체적인 분석에 공감하면서 약간 놀랐던게...내가 대학입시를 준비할 때만해도 행렬을 배웠는데, 그게 수학에서 빠진다고 하니... 도대체 수학에서 요즘 학생들이 배우는 게 무엇인지 궁금하다.내 말이 꼰대처럼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수학 능력이 은근히 중요하다. 특히 다가오는 시대는 이과 지식이 많이 필요한데 수학이 받춰주지 않으면 따라가기가 힘들다.나 역시 고등학교 때 문과였지만, 지금 돌이켜 보니 이과를 가야 되지 않았나라는 생각도 은근히 든다. 요즘 시대에는 문과 전.......

눈인사를 회피하는 현실 - 스마트폰의 폐해? [내부링크]

이번 주 월요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마을변호사 5주년 기념식에 참석하면서 느낀 점이 있어 글을 쓴다.위 시상식에는 마을변호사 중 추천을 받은 분들이 서울시장 표창장을 받게 되고, 나 역시 그 중 한명이어서 참가하게 되었다.시상식은 꽤 괜찮게 이루어졌는데... 내가 느낀 문제는 다른 곳에 있었다.둥글게 테이블에 7-8명씩 앉아 있는데, 그렇게 앉아 있는데...다들 아무 말도 안하는 거다. 심지어 서로 인사도 안하는 거다. 나 역시 그 테이블에 한 2명 정도밖에 인사를 못했다. 눈 마주치면 인사를 할려고 했는데 다들 눈 마주치는 것을 회피하는 거다. 어떤 한 분은 내가 눈 마주치면 인사하려고 계속 보고 있는데 계속 눈을 다른 곳.......

K-MOOC 강의 온라인 진도 스터디 [내부링크]

점점 내 분야 말고도 다른 분야에 대해 알아야 할 지식이 많아지고 있다.특히 이공계 지식이 점점 필요한 시점이어서 관련 강좌를 찾고 있는데 KOCW라는 곳에서 대량의 강좌를 무료로 풀고 있어 개론적인 지식을 습득한 후 좀 더 심화 지식을 습득하려고 한다.그런데 이렇게 무료로 풀려 있는 강좌의 경우, 학점 압박도 없고 진도 압박도 없기 때문에 하다가 그만두기 일쑤다.그런 까닭에 진도 스터디를 꾸려서 각자 자기가 원하는 강좌를 골라 진도를 정하고 체크하는 형식으로 진행하려고 한다. 카카오톡 방도 새로 개설을 하였다. https://open.kakao.com/o/ghjwWXPb관심있는 분들은 들어오셔서 스터디에 참여하시면 될 것 같다.

영어논문 읽기 스터디!! [내부링크]

전문분야의 지식은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업데이트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게 아닌가 후회가 된다.그래서 지금부터라도 전문분야의 해외논문을 '강제로라도'!! 읽기 위해 영어논문 읽기 스터디를 계설하였다.혹시 법률분야가 아니더라도 각자 자기 분야의 해외 논문을 강제로 읽는 학습을 하고 싶은 분들은 와서 강제 진도 정하고 공부를 했으면 한다.스터디 주소는 아래와 같다.https://open.kakao.com/o/gm2g1XPb

[#126_고백을 받기 위해 미끼를 던져라?!] [내부링크]

매우 재미있는 책이면서 그동안 내가 경험했던 사례들을 타인들도 겪고 있다는 사실에 위안을 느꼈다. 그렇게 공감되는 부분이 많으면서도 다소 의견이 다른 점이 있어 글로 정리를 하고자 한다. 아래의 부분을 보면 남성들이 여성보다 자신의 짝을 찾는데 보다 적극적이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여성들은 반면 수동적인데 그 결과 자신의 선호도 순위보다 낮은데 있는 남성과 커플을 맺게 되므로 보다 여성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다. 바로 아래 내용이다.남성들은... 비록 거절당할 위험은 있지만 주도권을 행사함으로써, 남성들은 가능한 한 선호도상에서 최대한 위에 있는 여성과 커플을 맺을 가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반.......

논리로는 설득 못한다 [내부링크]

유튜브나 그런 것을 보면 '우리 쪽 논리'가 맞는데 왜 사법부가 이렇게 판단했나라는 방송들이 많다.그런데 내 의견은 위와 같은 의견이나 불만 표시하는 것은 쉬울 수는 있어도 궁극적으로 당면하고 있는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이 아니다.비록 짧은 기간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지난 변호사 경험에 비추어 보면,논리'만'으로는 판사 설득 못한다.왜냐. 이미 판사들은 논리적인 사고에서는 그 누구보다도 우위에 있는 분들로 '시험'을 통해 검증이 되었다개인적인 경험에 비추어 볼 때, 논리로만 계속 주장을 한다면 당사자들의 주장은 주장대로 들을 뿐이지, 결국 본인의 개인적 성향과 논리에 맞춰서 판.......

[#127_결혼식 비용, 미국도 만만치 않아] [내부링크]

한 몇년 전 '호화 결혼식'을 지양해야 된다는 논조의 기사를 본 적이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생에 한 번뿐인 결혼식이라고 결혼에 엄청난 비용을 들인다는 점을 사회 문제로 다룬 것이었다. 그래서 난 이 문제가 우리나라 사람들의 특유의 허례허식 내지 체면치레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을 해 왔는데...이 책을 보니 우리나라 사람뿐만이 아니라 미국 사람들도 만만치 않게 결혼식에 자금을 막대하게 쓴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서 나의 편견?이 부끄러워졌다. 결혼이라는 것은 어느나라 국민이든 간에 일생에서 가장 중대한 순간으로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자금의 상당 부분을 사용하게 되는 시기인가보다.미국인의 평균 결혼.......

[#128_'공손하게' 거짓말 하는 사람들] [내부링크]

가히 거짓말의 시대라고 할 수 있다. 요즘들어 '공손하게 거짓말을 하는 사람'들이 자주 등장하고 있는데, 문제는 사람들이 한글은 알아도 한글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해서인지 '거짓말'이 아닌 '공손한 태도'에 중점을 두어 거짓말을 거짓말로 못 알아듣고 있다.이 현상이 우리나라 사람들의 특징인 줄로 이해하고 있었는데, 나의 편견임을 이 책을 통해 알았다. 서양에서도 매한가지인 것이다. 그리고 사람들이 그렇게 거짓을 거짓으로 이해하지 않는 이유가 바로 자기 자신 또한 항상 사실을 인정하거나 사실을 말하지 않는다는 점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한 마디로 스스로도 거짓.......

[#129_아무도 없이 혼자 숨을 거둔다는 것] [내부링크]

이 책은 현 시대가 앞으로 당면하게 될 문제점을 보여주고 있다. 나 역시 굳이 이 책이 아니라 공익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상담을 진행하다 보니 독신 가구의 문제점에 대해 접할 일이 많이 있었다.일단 이 책은 결혼을 안하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논의를 풀어가고 있지만, 내가 보았던 사람들은 나이가 많으신 분들로 남편이나 아내가 일찍 죽고 자식들은 다 외부에서 살아서 혼자 살아가는 분들이었다. 상담을 해보면 이분들에게는 가족들이 형식적으로는 있어도 실질적으로는 없는 것과 마찬가지였다.이 분들은 혼자 죽을 때 남은 돈을 어떻게 처리해야 되는지, 중요한 재산은 자식들에게 배분을 해 주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되는지 고민이.......

신종코로나사태... 심상치 않다... [내부링크]

나는 1월 23일부터, 그러니까 중국의 우한폐렴 소식을 들었을 때부터 마스크를 썼다. 공공 장소에서는 꼭 마스크를 썼다. 지하철이나 버스 이용할 때에도.그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뭔가 께름칙 했다. 뭔가 기분이 이상했다. 알 잖는가. 안 좋은 예감 말이다.예사 바이러스가 아닐 것 같다는 이상한 예감이 들었다.난 그 때 가족들에게 마스크 꼭 쓰고 외부 다니라고 강조를 했다. 가족들은 내가 너무 예민하다면서 무시를 하거나 내 앞에서만 마스크를 썼다. 그것도 내가 "마스크!!" 소리를 쳐야만.그렇게 우한에서의 뉴스를 듣고 2주 정도 지났을 때 우리나라 확진자 수는 20여명 정도였다. 나는 계속 마스크를 쓰고 있었는데.......

[#130_리스크, 정말 싫지만...] [내부링크]

어떻게 하면 부를 늘릴 수 있는가에 대한 총론적 이야기가 담기긴 했지만 반드시 부에만 국한되지는 않는 얘기들도 많았다. 특히 나와 같은 전문직 종사자들 중 젊은 친구들이 새겨 들어야 할 이야기도 있었다. 바로 스스로 리스크를 짊어지라는 이야기다. 비슷한 이야기를 다른 책에서 본 적이 있다. 스스로 사장이 될 생각을 하고. 스스로 사장의 업무를 맡으라고. 요즘 젊은 이들이 원하는 삶의 방식에는 다소 마음에 들지 않는 이야기이긴 한데... 이 책도 역시 그런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하지만 내 경험상 어느 정도 맞는 부분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마찬가지로 갓 성인이 된 친구들에게 분대장 견장이나 학생회장 타이틀을 주면 얼마 지.......

국민들이 잘하고 있다... [내부링크]

국민들이 잘하고 있다...2월 달에 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걱정하면서 글을 남겼었다. 중국 우한에서 벌어진 결과만 보았을 때, 우리나라의 경우도 그러한 위험이 곧 닥쳐오리라는 예상이 가능했고,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확진자 수를 보면서도 이제 내 인생도 종치나 보다라는 생각을 하였었다.한 달 정도 지난 지금, 현재 우리나라 상황을 보면서 국민들이 너무나 잘 대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지하철 등 공공장소 가면 현재 100퍼센트 마스크 착용이 이루어지고 있다. 다들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니기에 초반만큼 많이 퍼지지 않는 것이다.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우리 국민들이 서로 티격태격해도 위기 때는 결과적으로 일탈없이 모.......

[#131_남의 일이라 생각해보기] [내부링크]

이 책은 스트레스 등을 줄일 수 있는 여러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또한 스몰 스텝이 삶에 많은 것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한다. 이 책을 통해 삶에 대한 비관적이거나 부정적인 태도를 없앨 수 있는 여러 마음가짐을 배울 수 있다.특히 서두에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가치관'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는데, 읽으면서 한 번쯤 깊게 자신의 삶을 자신의 가치에 따라 생각을 해 볼 필요가 있다. 내가 서양에서 공부를 할 때에도 외국인들은 '가치(Value)'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을 했는데, 우리나라로 돌아와서 보아하니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런 측면의 생각은 서양 사회만큼 깊게 하지 않는 듯 했다.개인적으.......

[#132_베조스 레터] [내부링크]

이 책에 나온 베조스의 생각은 굳이 아마존만이 아닌 다른 곳에 적용되어도 상당한 효과를 얻으리라 생각한다.특히 내가 이 책에서 베조스와 내가 비슷하다고 생각한 것은 위험과 성공 사이에 있는 '도전'과 그 도전에 항상 함께하는 절묘한 긴장감에 대해 가지고 있는 생각이다.베조스는 현명했다. 위험과 성공 사이에 절묘한 긴장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았고, 위험을 기꺼이 감수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는 것도 알았다. 그는 믿을 수 없을 만큼 기발한 전략을 펼친다. 위험에 직면할 때마다 '위험 수익률'을 평가함으로써 게임의 규칙을 바꿔버린 것이다.학창시절 때부터 시험은 물론이고 모의 재판 대회 등에 참가.......

[#119_'초콜릿 심장'을 가진 드래곤] [내부링크]

동화라. 2016년도 미국 유학 시절 영어 실력 늘려 보겠다고 읽은 때가 마지막이었다. 그 이후로는 줄곧 사회과학 서적만 보다가 2019년 현재 처음으로 다시 동화책을 읽는다. 동화책이다보니 빨리 읽혔다. 매우 재미있을 뿐만 아니라 나름의 교훈도 담고 있는 동화책이었다. 특히 주인공 드래곤의 이름이 의미심장한데 '어벤추린'이라고 모험이라는 'adventure'라는 단어가 생각나게 한다. 원문에는 어떻게 나와 있을지 궁금하다. 발음상 '어벤추린'이라고 번역하였지만 실제 원문은 'adventurin'이 아니었을지??하여간 이 주인공은 이름에서도 유추할 수 있듯이 모험, 도전 정신이 강하다. 물.......

[#120_내 일 아닌 것처럼...] [내부링크]

이 책에서 나온 조언들 중에 내가 해 보았고(물론 난 당시 이 책을 모르고 행했다) 정말 효과있었던 조언이 있어 이 글을 쓴다. 참고로 여기에 나온 조언들 대부분이 매우 훌륭하고 이 책이 오래전에 쓰여짐과 관계없이 현재까지도 유효하다.내가 정말 효과를 보았던 조언은 아래다.사실을 확인하려고 노력할 때 나는 나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 누군가를 위해서 정보를 수집하고 있는 척 행동한다.위 조언... 정말 효과 있다!!!나도 정말 어린 나이에 40-50대가 되어서야 겪을 만한 일을 겪었는데, 너무 힘들었다. 20대 후반에 갑작스럽게 감당을 하려니 제정신을 찾기 힘들었었다. 그렇게 한 몇 달이 지났는데, 별안간 그런 생각이 드.......

[#121_시작하기엔 너무 늦지 않았을까?] [내부링크]

저자는 달리기가 자신에게 준 긍정적인 효과를 이 책에 담았다. 그런데 내 눈길을 끈 것은 저자의 달리기를 통한 성장 부분이 아니라 바로 저자가 설명해 놓은 '공황장애'에 관한 자세한 묘사다.내가 아는 지인도 '공황장애'으로 인해 외부 활동을 못한다고 하는데, 도대체 그 것이 무슨 질병이기에 그렇게 두려워하고 힘들어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었다. 심지어 제3자가 '공황장애 그거 내가 아는데 별거 아니'라고 대수롭지 않게 치부하는 것을 들은 적도 있다.그런데 이 책을 통해서 결코 '공황장애'가 나나 제3자가 생각했던 것만큼 가벼운 정신질환이 아니라는 점을 알게 되어 큰 수익이었다.......

[#122_입장 바꿔보기와 역할극] [내부링크]

'모든 것은 내 책임이오'말은 쉬운데, 행동으로 옮기기 가장 어려운 자세라고 생각한다. 만일 이 책임이 법적 책임이라면 더더욱 그렇다.특히 말은 번지르르하게 하면서 나중에 책임질 일이 생기면 꽁무니를 빼는 사람들이 많은 사회에서라면 이런 자세를 갖기는 매우 어렵지 않을까 싶다.공익신고비실명대리업무 자문단에 속해 있는데, 생각보다 이용자가 많이 적은 것 같다. 처음에는 나한테만 연락이 안 오는 줄 알았는데, 광주에 재판이 있어 내려 갔는데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공익신고비실명으로 신고 접수할 수 있다는 홍보 팜플렛을 돌리는 것을 보고 전국적으로 이용자가 적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이용자가 적은 이유는 사.......

구두변론 강화? - '건방지다'고 여기는 법원부터 바뀌어야 - [내부링크]

매번 잊혀질 때쯤이면 법원에서 재판 진행에 관하여 구두변론을 강화하고자 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예전에 잘 모를 때는 '맞아. 구두변론을 강화해야지.'라고 동조를 했었다.그런데 요근래 구두 변론 경험상 느낀 게 있다.바뀌어야 될 것은 변호사가 먼저가 아니라, 법원이 먼저다.구두 변론? 강화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외국에서 하는 것과 같은 공방? 할 수 있다. 변호사들이 그거 못하는 거 아니다.문제는 그것을 법원이 받아들일 준비가 과연 되어있냐이다.보통 외국 법원에서 변호사가 구두변론 하는 걸 보면 판사 얼굴 쳐다 보고 이야기를 한다.당연하다. 사람이 말 할 때 얼굴 보고 해야지 어디보고 하나.우리 법원.......

작은 실수가 가져온 고생 [내부링크]

평소 대법원 등기소 사이트를 통해 법인 등기나 부동산 등기를 열람하는 것에 익숙해져 있다고 생각했다.마침 등기할 일이 있어 필요한 서류가 무엇인가 인터넷 검색을 통해 살펴보았고, 나름 필요한 서류는 모두 구비하여 지방으로 내려갔다.며칠 전부터 모든 서류를 다 갖추고자 노력했다. 서류 갖추는 일부터 복잡하고 쉽지는 않았다.변호사가 왜 이런 일을 하냐고 물을지 모르지만, 대표님이 직접 해봐야 한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직접 했다.그렇게 그 전날 완벽하게 준비를 했다고 생각하고 아침에 버스를 타고 지방으로 내려갔는데...왠걸. 필요한 서류가 더 있었던 거다.아무리 서울에서 지방이 가까워졌다 한들 서류 떼러 왔다갔다.......

[#123_장 건강이 뇌에 영향 미친다?] [내부링크]

사실 이 책은 최고의 자신이 되기 위한 자기개발서인데, 난 좀 다른 측면에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바로 책에서 언급된 장 건강에 관한 부분이다. 난 성격이 급하고 시간 절약을 매우 중시해서 식사를 빨리 하는 편이다.젊은 때에는 소화기관이 나의 이런 식습관을 버텨주는 것 같았고, 빨리 먹으면서 많이 먹어도 살이 이렇게까지 찌지 않았었다.그런데 나이가 들다보니 이젠 내 몸이 더이상 버텨주지 못하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조금만 먹어도 배가 더부룩하고 빨리 먹으면 트름이 나면서 소화가 되지 않는다.소화가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살 까지 찐다... 그럼에도 워낙 오랜 기간동안 습관이 들었기 때문에 잘 고쳐지지 않았다. 불안하.......

판사님들만 모르는 사실... [내부링크]

오래되지 않은 일이다. 사건 상담을 하러 온 분이 있었는데 서면 작성을 어떻게 하는 것인지 물어보는 것이었다.당연히 변호사에게 사건을 맡기는 것을 권했지만 여전히 맡기지는 않은 채 자기가 하겠다는 의사를 고수했다.솔직히 말해 짜증이 났다.왜 변호사한테 안 맡기나 등등 별의별 생각이 다 들었다.이런 비슷한 일들을 1년 전에도 겪은 적이 있었다. 우리 쪽 의뢰인이 아닌 상대방쪽으로부터 말이다.변호사한테 안 맡긴단다. 이유는... 말하지 않겠다.그 때 나는 변호사들이 문제라고 생각했다. 공부벌레로 자라나서 범생이처럼 시험 잘보고 자격증 따는 것이 실제로 사람들이 요구하는 능력과도 괴리가 있다는 생각도 했다. 변호사.......

'무변론 판결'... 나오는 속도가 다르다(?) [내부링크]

얼마 전 변호사 커뮤니티에 올라왔던 글이다.소장이 상대방에게 도달된 지 30일이 훨씬 넘었고 답변서도 없는데도 무변론판결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었다.그랬더니 댓글들이 '기일지정신청' 해보라는 이야기가 있었다.민사소송법 제257조 제1항에는 상대방이 소장 부본을 송달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답변서를 제출하지 않는 경우에는 무변론 판결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주의하여야 한다. '한다'가 아닌 '할 수 있다'이다.법에서도 규정되어 있듯이 의무 규정은 아니다.판사님들의 재량인 것이다. 그래서 30일 이내에 답변서 제출이 없을 경우 무변론 판결을 할 수 있지만 안 해도 상관은.......

당사자 소송의 side effects_'공정성'이 문제다 [내부링크]

지인과 당사자 소송의 문제점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미 그 문제점에 대하여는 이라는 블로그에 기술을 한 사실이 있다.그런데 내가 문제라고 생각했던 것과 달리 지인의 반응은 '당사자 소송을 하는 것 자체는 불법이 아니지 않나?', '판사를 더 많이 뽑으면 해결되는 문제 아닌가?'라는 것이다.이 부분에 대해서 내 나름의 주장을 정리하고자 한다.물론 당사자 소송을 하는 것 자체는 불법이 아니다. 당사자 소송이 자신에게 유리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당사자 소송을 이용하면 된다.'당사자 소송이 유리한 경우'란 무엇일까. 자신의 주장을 논리적이면서 설득력있게 관철시키는 능력이 있는 사.......

'Crema' 와 '밀리의 서재' - 정말 이용하기 잘했다 [내부링크]

요즘따라 편리한 전자기기들을 자주 사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잘 샀다고 여겨지는 제품이 있다.바로 Crema 이북이다.알라딘 오프라인 서점에서 팔고도 있으며, 온라인으로도 구매가 가능하다.사실 큰 마음 먹고 샀는데, 사서는 정말 자주 이용하고 있어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안든다.이 크레마 이 북으로 밀리의 서재도 같이 구독하고 있는데, 책을 읽고 싶은대로 읽을 수 있고, 가격도 저렴하여 한 달에 2권 이상 읽는 분이라면 강추다.무거운 종이책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어서 오히려 좋은 것 같다.안타까운 것은 신간이나 베스트 셀러의 경우에는 밀리의 서재에서 확보하고 있지 않은 경우가 많아 결국 종이책 값으로 사야.......

[#124_하늘이 도와주는 듯한 기분] [내부링크]

쉽게 읽히는 책이라 하여 출간되자마자 샀고, 전국 빡독 시간에 읽기로 결정했었다.어느 자기 개발서나 이야기하듯, 계획을 구체적으로! 데드라인을 정해! 세우고 바로! 실행!하라는 것이다.그간 살아오면서 정말 계획보다는 실행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사람들을 판단할 때도 말로 떠든 것을 '실행' 을 하는지 여부를 보면 바로 알 수 있다.온갖 좋은 말은 다 하지만 막상 실행을 요구할 때 '고려해보겠다.', '내부 논의를 해보겠다.'라는 말을 하는 식으로 말만 하고 발을 빼면 거의 100% 안 하겠다는 의미로 보면 된다.그런 까닭에 더더욱 느끼는 것은 생각보다 만나는 사람들 중 '실행&#x27.......

공익 활동, 공익 변호사 [내부링크]

나는 로스쿨 다닐 때만 하더라도 변호사로서의 '공익'활동에는 그다지 관심이 가지 않았었다. 오히려 '국제사법'이나 '국제법', '에너지법' 이런 것에 관심이 많았었다. 그런 내가 이렇게 많은 공익관련 활동을 하게 된 것은 미국 유학시절과 관련이 깊었다.미국 유학시절 경험했던 여러가지 프로보노 활동과 이에 임하는 미국 변호사들의 자세가 나에게 많은 영감을 주었다. 우리나라의 경우 공익 활동을 하는 변호사들은 잘 못나가는 변호사로 여겨지고, 공익활동을 하는 변호사조차 실제로 공익 활동을 20시간 의무 공익 시간을 채우기 위해 하는 분들이 꽤 있는 반면(이 20시간의 의무 공익 시간.......

'창의성'을 유일하게 허용하는 법조직역, 변호사 [내부링크]

난 어렸을 때 적성검사 같은 거 하면 매우 싫어 했었다. 특히 중학교나 고등학교 때의 직업적성 검사는 매우 결과가 보기 싫었다(언제 했는지 기억은 잘 안난다).중학교 다닐 때 반에서 제일 공부를 잘 하는 학생이었다. 전교 성적도 나쁘지 않았다. 그 내신 성적으로 현재 많이 언급되고 있는 '한영외고'에도 입학했다(오해마시라. 영어듣기시험치는 정시로 입학했다). 아무튼 직업 적성검사를 받으면 그 결과에 매우 실망스러웠다. 공부를 잘해서 법조계로 갈 생각이었는데, 적성검사를 하면 나오는 직업군이 '작가', '아티스트', '목수'... 였다. 법조계 직역 중 유일하게 그나마 적성에 맞을 것.......

디테일의 중요성 [내부링크]

작년에는 급하게 처리해야 할 일들로 인해서 사건 하나하나를 분석하면서 고찰해 보는 시간이 적었다면 올해는 그래도 작년보다는 시급한 일들이 적어 사건을 좀 더 시간을 들여 연구할 시간이 있다(물론 여전히 새로 들어오는 사건들을 처리하느라 정신없기는 하지만...).그래서 지금 가지고 있는 사건들을 분석해보고 관련 판례들도 비교 고찰해보는 시간을 가지고 있는데 깜짝 깜짝 놀라게 된다. 상당히 미세한 부분이 사건의 행방을 확 바꿔버리는 일들이 많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놀랍게도 너무나 자주 언급되는 서식이지만 변호사들이 별로 신경을 안 써서 연구가 덜 되는 분야도 있다.최근 한 법률 서식의 사용 및 활용방안에 대.......

거짓말하는 사람을 조심해야 한다 - 1 [내부링크]

"니가 뭘 잘못했니?! 뭘 잘못했느냐고 묻잖아!"놀라지 마시라. 나 어렸을 때 부모님한테 혼났던 방식이다. 우리 부모님, 특히 어머니는 나를 혼낼 때 절대 말로만 혼내시지는 않으셨다. (책으로 꽉 채운) 가방 양손으로 들고 2시간 정도 무릎끊고 앉아있기 부터 해서... 정말 여러가지 방식으로 체벌(?)을 하셨는데...내가 그 체벌에 못 견뎌서 "잘못했어요!! 잘못했어요!!"하면, 나를 앞에 앉혀 놓으시곤 "그래, 뭘 잘못했니?"라고 구체적으로 항상 물어보셨다. 내가 쭈뼛쭈뼛하면서 말하기를 곤란해 하면 바로 맨 위의 말 처럼 화를 내시면서 내 스스로가 잘못을 '구체적으로' 고하고 인정하기 전.......

거짓말하는 사람을 조심해야 한다 - 2 [내부링크]

상황을 모면할 용도로 거짓말을 하는 사람들 중에도 두 부류가 있다.원래 거짓말을 자주 하는 사람이 아닌데, 나름대로 대응하다가 얼떨결에 거짓말을 하는 경우와 거짓말을 대수롭지 않게 태연하게 하는 사람들이다. 물론 크게 나눠서 이렇다는 것이고 아마 이 부류도 1에서 10까지의 정도의 차이는 있다.전자의 경우 거짓말이 익숙하지 않기에 대개는 자신의 거짓말을 인정하고 용서를 빈다. 이런 경우는 나쁘지 않다. 사람은 항상 실수를 하게 마련이고 먼지 하나 없는 사람은 없으니까. 그런데 후자의 경우는 정말 큰 문제다.후자의 경우, 그러니까 거짓말을 태연자약하게 하는 사람들의 경우 가장 큰 문제로 이 사람들과는 '대화.......

거짓말하는 사람을 조심해야 한다 - 3 [내부링크]

이렇게 거짓말을 태연히 하는 사람들을 보면 이 사람들은 애초부터 그런 환경에서 자라왔다는 사실을 어렴풋이 느끼게 된다. 나의 부모님처럼 현실을 직시하고 잘못을 저지른 대상에 대해 명확히 고하기 전까지는 용서를 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을 태연히 할 수 없었을 것이다. 거짓말을 하기 전에 사랑의 매(?)가 날라 들었으니 말이다.굳이 그렇게 엄격하게 다스릴 필요가 있겠냐고, 그냥 좀 미안하다고 할 때 봐주면 안되냐고 할 수도 있겠다. 그런데 자신의 잘못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면서 용서를 구하지 않으면 이들은 애둘러 사용하는 표현들을 마치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냥 계속 불편한 상황에 사용하며 모면을 할 뿐이다. 결국 진실된.......

양형에 있어서의 재량 [내부링크]

친구를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형사재판에서의 양형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생각이 들어 글을 남긴다.좋은 변호사를 만나면 최대한 선처를 받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변호사를 만나면 그렇지 않으니 공정성을 도모하기 위해서라도 양형기준을 세밀하게 하고 해당 양형에 따른 사유가 즉각 발견되면 일률적으로 양형기준 사유를 적용시키는 것이 형사사법의 공정을 위해 필요하지 않냐가 지인의 입장이었다.난 물론 반대했다. 오히려 판사들의 재량을 강화해야 한다.왜냐. 듣기에는 위의 논리가 매우 좋아보인다. 고무줄 잣대 같은 법관들의 양형을 방지하고 형사사법 판단에서의 공정성을 기하는데 세부적인 양형기준과 해당.......

나의 학창시절 - 사교육(?) 받기 너무 힘들어 [내부링크]

오늘 체인지그라운드에서 '수능 상위 0.1% 학생들은 어떻게 사교육을 받을까? 라는 동영상을 보다가 갑자기 나의 학창시절이 떠올랐다.지금 생각해보아도 우리 집 같은 케이스는 드물 것이다. 한국의 부모님들은 아이들이 입시나 내신에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사교육에 아낌없이 투자한다. 우리집은? 완전 반대였다. 어떻게든 내가 사교육을 받지 못하게끔? 하셨다. 그 이유는 직접적으로 말씀을 안 하셔서 모르겠지만 지금와서 보니 아마도 '쟤는 그냥 놔둬도 혼자서 좋은 성적 받아오네. 그러면 더 닦달을 해서 어떻게든 스스로 좋은 성적 받아오게끔 해야겠다. 쟤는 그래도 할 수 있는 애야.'라고 생각을 하신 듯 하다........

[#117_표준화된 커리어, 과연 올바른 것인가?] [내부링크]

참 언급하기 난해한 주제다. 개인적으로는 이 책이 말하는 자신의 '개개인성'에 따른 진로 찾기에 동의하며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방식의 진로 설정이 적극적으로 고려되어야 된다고 생각한다.하지만 이런 방식의 진로 설정이 어울리는 분야와 어울리지 않은 분야가 있을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이 '어울림'에 대하여는 사회 구성원들이 해당 직업군에 대해 어떤 관점을 가지고 있느냐와 연관이 된다고도 할 수 있다.1950년대 이후 표준화된 인생 여정이 가장 두드러진 분야라면 변호사, 의사, 엔지니어 군의 진로 코스라 할 만하다. 이 분야에서는 정해진 순서와 정해진 방식으로 정해진 수련 단계를.......

[#118_목디스크로 손이 안 움직일 수도 있다] [내부링크]

보통 책 중 일부분이 핵심인 경우가 많은데 어떻게 이 책은 매 쪽마다 유용한 정보들의 나열로 책을 채웠는지 의문이다. 아마 작가 분이 많은 고생을 했을 것으로 보인다. '책 두께는 줄여야지. 써야 할 내용은 꼭 넣어야지.' 이렇게 군더더기 없이 정보들을 집합하기 힘들었을 터인데... 우선 작가 분과 출판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나는 목디스크가 있다. 목디스크가 있다는 사실은 정말 우연히 알게 되었다. 내가 당시 사법고시 준비를 하는 도중이었는데 시험 2주 전에 갑자기 손가락이 움직이지 않는거다. 내 머리는 손가락을 움직이려고 하는데 손가락이 움직이지를 않으니 놀라서 손을 부둥켜 잡고 한의원에 방문한 적.......

법치국가 아니다. 헬조선은 바로 '우리'가 만들고 있다 [내부링크]

변호사로 활동한지 얼마 되진 않았지만, 그동안 보고 느낀 바가 있다.우리나라는 '법치'에 걸맞는 나라가 아니다.사실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것은 미국 유학을 다녀온 후 더 강해졌다.미국은 '거짓말'을 하는 것에 대해 굉장히 처벌을 강하게 하고, '정직'과 '신뢰'를 인재의 중요한 덕목으로 여긴다. 미국 유학시 학교에서 시험을 칠 때 부정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사인도 받고 감독관이 철저히 감독을 하였었다. 그 때는 그 분위기가 매우 당연하고 자연스럽게 여겨졌다.최근 있었던 일이다. 한국에 돌아온 뒤 사이버대학교 중 한 곳에서 시험을 쳤다. 부정행위가 일어났는데 부정행위를 한 학.......

'공정'하지 않다... [내부링크]

경력이 짧은 내가 이런 글을 써도 될 지 고민이 된다.하지만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이 나라의 '법치'가 정말 어디로 가고 있는지 가슴이 막힌다.내가 변호인으로 들어갔었던 영장심사에도 구속할 사유가 하나도 없었는데 구속이 되었다... 오늘 나온 영장기각 사건과 비교하여 보아도 구속될 이유 없었다. 그런데도 구속된다. 물론 불구속이 원칙이다. 하지만 왜 그런 원칙들이 유독... 아니 더 말을 말자.그리고 법원 갈 때마다 느끼는 것인데, 판사 이후의 경력을 고려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너무나 기업 내지 법인에 친절하고 재판과정에도 배려한다. 반면 개개인에게는 너무나 가혹하다.즉, 힘 있는 자에게는 배려를, 힘 없.......

가치 판단, 도덕, 양심의 부존재 - 교육으로부터 시작 [내부링크]

지금 돌아가는 상황도 그렇고, 요즘 내가 겪고 있는 상황에 비추어 볼 때 한국 사회의 교육의 문제점이 계속 드러나고 있는 것 같다.그건 바로...가치 판단의 부재다. 도덕, 양심의 부재다.오지선다 정답만 구하는 교육을 해 왔지, 스스로 사유할 수 있는 힘이 없어 그런지 최근 세대들은 판단할 능력 자체를 잃어버렸다. 무엇이 먼저인지를 모른다. 어디까지가 법이 규율하는 영역인지, 어디까지가 도덕과 양심이 규율하는 영역인지. 그리고 어디까지가 규율이 규정해야 되는 영역이고, 지금 문제되는 상황이 규율로 제재를 해야 되는 상황인지 아니면 개인의 양심에 비추어 판단하도록 자율에 놓아야 하는 영역인지.이런 문제들에 대해.......

위험한 꿈 [내부링크]

오늘 참 희한한 꿈을 꿔서 블로그에 기록을 하려고 한다.지금까지 이런 꿈은 처음이다.북한군이 우리 남한의 시민들을 위협하는 꿈을 꾸었다.대낮에 종로에 뭐 좀 사려고 갔는데 갑자기 일부 사람들이 난리인 것이다.보아하니 대낮에 종로에서 북한군이 무기로 시민들을 위협하고 있는 것이었다.(어떻게 종로까지 들어왔는지는 알 수 없다)당한 시민들은 난리이고, 난 그 북한군을 피해 달아나는데이럴수가. 내 앞에도 북한군이 떡 하니 서 있는 것 아닌가.뒤를 돌아 달아나려고 했는데 막상 내가 도망가던 길이 막다른 길이었다.그래서 어쩔 수 없이 뒤를 돌아보니 바로 뒤에 날 쫒아온 북한군이 있는 것 아닌가.북한군이 내 눈앞에 무기.......

잘난 부모보다 '더' 잘난 자식이 드문 이유 [내부링크]

유명인사들의 자식들이 사고 쳤다는 이야기가 뉴스에서 이따금씩 나오곤 한다.사람들은 궁금할거다. 도대체 뭐가 부족하다고, 뭐가 모자르다고 저러 사고를 치는 걸까. 부모는 훌륭한데 왜 자식이 저 모양일까. 난 이부분에 대해 개인적으로 정리한 생각이 있다.잘난 부모는 필연적으로 자식의 자존감을 깎아 먹는다는 것이다.그것이 들어나는 방식이든 은연 중에 하는 방식이든 잘난 부모는 잘나지 않은 부모보다 자식이 스스로 갖는 자부심을 위축시킨다. 내 경험담에 비추어 보면 잘난 부모들은 자식들이 반드시 자기 정도는 해야 된다고 생각하기에 어렸을 때부터 자기를 기준으로 애들 수준이 올라오게끔 닦달을 하는 경우가 없지 않다.......

'거짓'과의 대결 - 문해력을 향상해야 하는 이유 [내부링크]

내 주변도 그렇고 요즘들어 '거짓'으로 포장한 이들을 많이 발견하게 된다. 공통점이 있는데 바로 '순간'만을 보면 이들의 외모, 화술, 태도 등에 넘어가서 진실을 목도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그래서 계속 속아넘어가게 된다. 그러다가 '이거 좀 아닌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드는데 그 때는 바로 이들이 우리의 생각과 가치관마저 송두리째 자신이 원하는 방향대로 바꿔버릴려고 시도를 할 때이다. 난 개인적으로 이런 성향의 사람을 사귄 적도 있다. 정말 최악의 경험이었다. 입만 열면 자신의 입장에서 상황을 판단하고 그것을 나에게 주입시키려고 하였다. 다른 사람의 생각자체를 존중하려고 하지 않았다. 오.......

타임차지 기계의 필요성 [내부링크]

의외로 신경 쓸 일이 많다. 이렇다보니 예전과 달리 상담할 시간도 여유도 많지 않다.사건 수행을 위한 비용을 지불한 고객이 먼저다.오늘도 누군가 상담하러 왔다.상담하러 왔다기에 바로 이야기했다. 상담비있다고.알겠다고 하는데, 느낌상 나의 멘트에 별로 개의치 않아 하기에 한 마디 더 했다.선불이라고.그랬더니 일단 이야기를 듣고 사건이 되는지 안되는지 알아봐야 되지 않냐고 한다.물론 그 말도 맞다. 그냥 친구끼리 이야기할 때는 말이다.일단 변호사가 상담한다는 것은 그냥 친구끼리 이야기 흘러가는 듯이 듣는 것이 아니다. 신경을 곤두세우면서 들어야 한다. 사건 파악을 하기 위해 적절한 질문을 해야 하고. 그리고 답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