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리석을 때 어리석은 세상 불러들인다는 것이제 알겠습니다누추하지 않으려 자꾸 꽃 본다 꽃 본다 ...
공평하게 온전하게 꾹꾹 채워진또 하루가 왔구나중얼거리는 틈으로 새어 나가는 시간서둘지 않으면 흔적 없...
지구를 돌고 돌아도 밤이 가고 또 갈 뿐별것도 없다고 투덜거리던 달도마당 깊은 집으로 사람들이 모여...
작은 회사건물 4층이 사무실이고, 나에게 일을 준 대표이사의 밀폐형집무실 문 옆 창가 쪽으로 내 책상이 ...
개두릅 개복숭아 개살구 개머루 개꿈 개떡 같은참것이나 좋은 것이 아닌 함부로 된 걸 말하는 개,라는 접두...
바람이 들썩이는 호숫가비닐돗자리 손에 든 아이가풀밭으로 걸어간다신발 벗어 한 귀퉁이 두 귀퉁이메고 온...
산뜻하게 너는 떠나고밖에는 비가 내리고나는 옷을 갈아입는다너 떠난 지 이미 오래지만나는 늘 현재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