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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꾸러기 크림이를 소개합니다 [내부링크]

크림이는 수컷 11개월 크림푸들입니다. 푸들을 키우시는 많은 분들처럼, 저 역시 작은 토이푸들인 줄 알았는데, 역시나 미니어처 푸들인것 같습니다. 다리와 몸통이 길고 몸무게가 5키로정도. 작년 여름에 울 식구가 되었기에, 처음 여름이라 이름 지었는데, 강제 개명을 당했습니다. 조카들이 봄과 가을이가 있었기에ㅠㅠ 어려서 시고르자브종을 마당에서 키웠던 저는, 참 많은 위로와 사랑을 받았습니다. 검억이, 뽀빠이, 부루투스, 카피, 뽀삐 그래서 우리 아이들에게도 반려견과의 사랑을 알려주고싶어서, 크림이를 데려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크림이는 우리집에서 없어서는 안될 정말 소중한 가족이 되었답니다.^^

선산장날 자전거로 고고!! [내부링크]

선산장날, 구미 도량동에서 자전거 타고 갔어요. 코로나가 끝나서 그런지 정말 발디딜 틈없이 사람들로 북적북적. 시골에서 장날에 맞춰 오신 어르신들과, 장날마다 찾아다니며 영업하시는 분들, 정말 열심히 사시는 분들의 일상을, 구경하고 배우고 왔어요. 선산읍사무소 앞에 유명한 맛집이에요. 오래된 옛집을 그대로 식당으로 만들었더라구요. 갈치찌게랑 고등어찜을 먹었는데, 둘다 정말 맛나더라구요. 구미보에서 커피도 소박하게 한 잔, 점심을 너무 많이 먹어서 배가 꽉찼지만, 커피 배는 따로 가지고 있지요.^^ 구미보에서 한번 포즈를 잡아보고, 자전거 탄 시간은 2시간30분, 오전 10시 출발, 집에 도착 4시,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힘들었지만, 정말 재미난 선상장 라이딩이었답니다.

벚꽃속을 날다. 강변벚꽃길 지나 동락공원 라이딩 [내부링크]

친구가 선물해준 노랑양말 세트루다 장착, 준비완료. 오늘의 코스는, 도량동 출발, 낙동강변 벚꽃길을 달려 동락공원 벚꽃놀이. 가랑비가 조금 흩날린 후라 우중충한 흐린 날, 난 이런 날씨도 좋더라. 분위기 있잖어. 자꾸만 웃음이 터진다. ㅋㅋㅋ 이맛이다. 그래, 이거다. 내가 오십에 배운 자전거. 인생이 달라졌다. 동락공원, 이쁜 동생들이랑 꽃도 보고, 건강도 챙기고 파워레인져... 아님 독수리 네자매? 어느 흐린 봄날, 나는 좋은 사람들과 꽃속을 달렸다. 맛깔난 어탕국수 한그릇 뚝딱,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