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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챌] 계족산 황톳길걷기 완주 상관리조트 편백나무숲길 걷기 [내부링크]

여행일정 - 1일차 : 하남출발-중부고속도로-죽암휴게소-신탄진IC-계족산황톳길-늦은점심-숙소 - 2일차 : 성심당 DCC점-계족산황톳길-완주 상관리조트도착-편백나무숲길 걷기-이동(완주-하남) 계족산황톳길 걷기 하실분들은 <방충모자, 가급적 방충망이 긴것> 필수 준비해야..날벌레 많아 지난주 8월12일(금) 아침 하남을 출발해서 계족산 황톳길을 다녀왔다. 이번 여행은 지난 5월말 대상포진에 걸려 죽을 고생을 하다가 회복중인 아내를 위한 여행이다. 2022년은 참 힘들고 어려운 해이다. 뭐 사는 것이 쉽지 않고 누구에게나 인생은 광야같은 것 아니겠는가? 나만 혼자 힘든 것처럼 어리광부리지 말자. 연일 장마비가 내리고 있어서 과연 폭우 속에 갈 수 있을까 했는데...비가 잠시 주춤한 틈을 이용해서 출발..아내와 오손도손 차 안에서 이런저런 이야기.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 뭐 이게 행복이지 이 이상 뭘 바랄 수 있을까.. 중부고속도로 하행선을 타고 가다가 회덕분기점 가기 전에 신탄진IC로

[블챌] 주간일기챌린지 8월1주차(8.1~) [내부링크]

과일가게 직원 3명이 코로나에 감염되어 출근을 못하고 있다. 전체 인원의 절반이다. 아침 시간이 바쁘다. 코로나 재확산세가 빠르다. 조심조심 해야한다. 뙤약볕이 내리쪼이니 과일가게의 아침시간이 한산하다. 휴가철이라 사람들이 눈이 띄게 줄었다. 과일과 채소가 보통때는 아침 8시부터 아주머니들이 와서 진을 치고 있다. 물건이 아직 진열되지 않은 직원들의 손길을 바쁘고 손님들은 깔려지는 과일들을 보고 매장 안으로 빨려들어간다. "아직 안해요. 들어가지 마세요. 이따 9시반에 오세요" 직원들은 아침 판매개시 전에 이 문장을 주문처럼 달고 다닌다. 간혹 그 주문이 시비를 일으킨다. 말이 이쁘게 나가지 않을 때는 아침부터 사러오는 자와 팔려고 준비하는 자 사이에 악다구니가 벌어진다. 참외가 이제 한 물 갔다. 매일 같이 사십 박스씩 트럭에서 내리던 참외. 오늘은 8박스만 갖고 왔다. 대신에 복숭아가 대세를 차지..그러다가 이제 포도가 나올 것이다. 과일들도 한때의 전성기가 있다. #블챌 #주간

고구마줄거리 볶음요리 [내부링크]

가락마트에서 진한보라빛이 감도는 고구마줄거리를 4,000원을 주고 한 단을 사왔다. 고구마줄거리볶음요리를 만들려고....고구마줄거리는 껍질 벗기는 것이 준비과정의 90%이다. 이게 잘 벗겨지지 않고 애를 먹인다. 그야말로 "은근과 끈기"로 버텨야 한다. 그러나 역시 나 혼자 했으면 밤새워도 못했을 것을....ㅋㅋ 자러 들어갔든 마눌님이 잠시 방에서 나온 틈에 아내의 손에 고구말줄거리들일 들려졌다. 마눌님은 눈 감고 고구말줄거리 껍질 까도 금방 해낸다. ^^ 조리순서 껍질을 깐 고구마줄거리를 물에 담가 충분히 삶는다. (이번 경우 15분 정도 끓였는데도 줄기가 뻣뻣하다. 더 끓였어야 하나?) 2. 끓인 고구마줄거리를 찬물에 담아 씻어준 후 물기를 꼭 짠다. 3. 후라이팬 이나 웍에 (2)를 넣고 참기름(들기름) 1T, 간마늘 적당량, 고추 다진 것 적당량을 넣고 손으로 한번 조물조물 해준다. 4. 후라이팬을 달구어 고구마줄거리를 볶아준다. 볶으면서 진간장을 조금씩 넣으면서 간을 본다.

건강검진 다녀오다 [내부링크]

2022-07-29(금) 어제 저녁에는 모처럼 서울나들이를 했다. 혼자. 전 직장동료들이 연락해와서 가끔하는 <마라모임>을 가졌다. 마라탕집이 얼마전에 화재가 발생하여 새 단장을 했다. 전보다 매장 분위기가 한 단계 업됬다. 내부인테리어를 새롭게 하고 벽에 붙은 음식사진을 산뜻하게 바꾸어 걸었고 식탁도 깔끔해졌다. 불행후에 진일보인가? 나는 전과 같이 맵기를 0.5단계로.. 전생이 있었다면 나는 중국인이었을 것이다. 중국요리를 너무 좋아하니까..마라탕국물에 땅콩소스 들어가고 칼로리가 높은 것만 쓰는데 그것이 땡기는데 어쪄랴...오랜만에 와보는데 꿔바로우도 더 바삭하고 일단 비주얼이 좋아졌다. 뭐지 주방장이 뭔가 스터디를 더 한 것인가? 여튼 음식은 만족스러웠다. 늘 그렀지만 우리들의 대화가 뭐 남는 것이 있나? 그저 쏟아내고 버리고 하다보면 내면이 텅비는 것이고 그러면 새롭게 더 좋은 것을 내면에 채울 수 있는 공간 같은 것이 생기지 않을까? 버스 타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너무 피

[블챌] 7월3주차 주간일기 [내부링크]

2022-07-18(월) 새벽에 비 소식이 있어서 오늘 아침 출발하려던 것을 어제 밤 8시50분경에 하남을 출발했다. 밤 10시40분경에 집에 도착했으니 두 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출발할 때 눈이 많이 피곤했는데 다행이 잘왔다. 밤길이라 고속도로는 막히지 않았다. 땡볕에 나가서 일을 했더니 얼굴이 햇볕에 그을려 엉망이다. 팔도 마찬가지. 얼굴에 찐득거리는 뭔가를 바르는 것이 질색이다. 썬크림을 바르는 것을 몹시 싫어한다. 아내의 성화에 못이겨 가끔씩 바른다. 끈적거리는 것을 싫어한다. 건조하더라도 그냥 내버려둔다. 이게 좋지 않은 습관..조금씩 바꾸기로 한다. 썬크림도 발라주자. 거울 속에 비친 얼굴이 엉망이다. 가려움. 손을 깨끗하게 씻고 클린저로 거품을 내어 얼굴을 비빈 후 물로 씻어낸다. 아침에 모처럼 썬크림을 발랐다. 비오는 날인데? 창 밖을 내다보니 건너편 학교 운동장이 물기에 젖어있다. 간밤에 비가 왔는데 어느 정도 왔는지는 가늠하기 힘들다. 차를 몰고 출근하기 위해

2022-07-21(목) 피부과 다녀옴 [내부링크]

올해 4월부터인가? 아침에 시장에 나가 어머니 일 도와드리기를 시작했다. 일은 대체로 고되고 힘들다. 내리쪼이는 태양빛을 얼굴에 고스란히 받아야 하는 일이다. 오후에는 도시농부학교에서 운영하는 텃밭에 나가서 땡볕에서 농작물을 돌보았다. 따가운 햇살을 고스란히 맞고 있노라면 등짝이 익는 것같다. 얼굴에 썬크림이라도 정성껏 바르고 했어야 했는데 워낙 끈쩍거리는 것을 싫어하는지라. 내 얼굴 피부는 무방비 상태로 뜨거운 햇살에 속절없이 망가졌나보다. 얼마전 부터 얼굴 왼쪽 눈아래가 가려워서 긁었더니 긁힌 자국이 커지면서 흉터처럼 얼굴에 자리잡았다. 그리고 계속 가렵고...왼쪽 목 부위에도 가려운 것이 있어 긁고 방치하였더니 시간이 지나도 호전되지 않고 저녁에 자다가도 가려워서 무의식 중에 손이 얼굴로 간다. 안되겠다 싶어 어제 동네 피부과에 들렀다. 의사는 얼굴 상처에 눈길을 한 번 주고는 햇볕을 피해야 한다고 하면서 약을 처방해주고 엉덩이 주사도 맞고 가라고 했다. 나이 먹을수록 관리가

서해안 홍성 남당항 여행 대하구이 맛집 [내부링크]

이십대 이후 직장을 따라 동해안에 자리잡고 오랜 세월 바닷가에 살았었다. 이후 바다라는 단어를 들으면 내 의식 속에 칠십퍼센트는 동해안을 떠올렸다. 시원한 바람이 불고 에머랄드 빛 파도가 넘실대는 바다. 낚시애호가들이 던진 훌치기 칼고리에 원치않게 옆구리가 꾀어 푸른 바다의 삶에 종지부를 찍고 제 몸을 낚시꾼의 몸을 녹히는 한 잔 소주의 안주감으로 바친 물고기의 슬픈 삶이 떠오른다. 서해안과는 친근하지 않다. 자주 발걸음을 할 기회도 없었던 탓일것이다. 다섯살도 안됬을 때 외가가 있던 군산항의 어느 물빠진 개펄에서 칠개를 잡으려고 손을 뻗던 기억이 난다. 다섯살도 안되는 어린아이가 쏜살같이 빠른 몸동작의 칠게를 어떻게 손에 잡을 수 있겠는가? 오래전에 돌아가신 외할머니가 서울 우리집에 오실 때 이름을 알 수 없는 말린 생선이나 횟감들을 갖고 오셨다. 그때마다 우리의 가난한 식탁이 서해안의 갯벌 냄새가 물씬 풍기는 날것들과 말린 것들로 풍성해졌던 기억이 있다. 구운 생선을 손으로 찢어

[블챌] 7월4주차(7.25~) 일기 [내부링크]

2022-07-25(월) 햇볕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 아침부터 푹푹찐다. 어제는 정말 피곤했나보다. 일찍 잠자리에 들었고 새벽녁에 한 번 깼다. 홍성가족모임에 다녀온 탓일까? 긴 시간 운전한 것도 아닌데..그래도 하룻밤이지만 집을 떠나 객지에서 잤더니 잠자리가 편안하지 않았나보다. 새벽에 자면서도 몸이 무거움을 느꼈다. 지난 토요일 오후 1시경에 홍성 결성칼국수집에서 칼국수와 순대를 점심으로 가족들과 함께 먹고 모임을 끝냈다. 오후에 비가 예보 되어 있었으므로 길을 서둘렀다. 시간이 많이 걸리는 거리는 아니지만 그래도 대충 두 시간 반은 걸리니까..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방향을 달리다가 서해대교 전방에서 재미있는 체험을 했다. 내 휴대폰은 알뜰폰이다. 운전할 때 네비게이션용으로 티맵 부가서비스를 매달 1,000원을 내고 사용하고 있다. 토요일날도 T맵을 켜고 길 안내를 받고 있는데 화면에 갑자기 빨간색 바탕의 경고 배너가 떴다. "전방급정거발생"... 뭐지? 나는 속도를 줄이고 비상

2021년 하남위례문학 산문분야 응모작 [내부링크]

<제목 : 검단산 그리고 희망 한 모금> 서울 약수동 산동네 단칸방에 월세로 살던 우리 집 네 식구가 하남시로 이사를 온 것은 1986년이다. 억척스러운 어머니가 남의 집에 파출부를 다니고 부르튼 손으로 밤을 새워 마늘을 까서 시장에 내다 판 돈을 모아 하남에 조그마한 집을 장만한 것이다. 그야말로 어머니의 진액을 짜서 얻은 집이었다. 새집으로 이사를 온 후에 마냥 커다랗게 보이던 대문에 아버지의 이름이 새겨진 명패를 달 때 함박웃음을 지으시던 아버지의 얼굴이 생각난다. 그로부터 강산이 세 번 하고도 반이 지났다. 그 세월 속에 나는 취직을 했고 결혼을 했으며 세 아이가 태어났고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그 긴 세월이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갔다. - 눈 한번 감았다 뜨면 10년 지나가고, 또 한 번 감았다 뜨면 20년, 30년이 금방 지나갈 거야. 30여 년 전 신혼여행지인 강릉의 싸구려 여관방에서 아내에게 왜 그런 말을 했는지 모른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제 가정을 꾸려 갓 출발하는

충남 홍성 결성칼국수 백종원 3대 천왕 [내부링크]

1박2일 가족모임. 익숙할만 하면 떠나야한다. 그런 만남과 헤어짐이 없으면 인생에 묘미가 없어지겠지. 시간이 금방 간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점심 후 각자의 터전으로 돌아간다. 떠나기 전에 결성칼국수집에 들렀다. 칼국수 맛은 곁들여 먹는 겉절이 김치가 40프로는 좌우하는 것 같다. 주말이라 손님들이 식당안에 가득하다. 시골에 이 정도의 손님이 올 정도면 식당은 이미 유명세를 탄 것이겠지? 오징어순대..속이 꽉차서 맛이 좋다. 요리에 관심을 갖은 후 부터는 음식을 먹을 때 재료가 어떤 것이 들어가고 국물 맛은 어떻게 냈을까 추측해본다. 그런 과정이 재미있다. 결성칼국수에는 굴이 많이 들어가 있다. 굴만 건져 먹어도 배부르다. 요새 식당마다 방송 한번 안타면 장사가 안될만큼 매스컴에서 맛집방송이 많다. 맛이 있으니까 소개도 되겠지만.. 결성칼국수 앞에서는 주말 장터가 열렸는데...상품 종류는 많지 않고 유정란 한 판 사왔다. 결성칼국수 충청남도 홍성군 결성면 구성남로 31

약국 조제약 일일히 확인해야하나? [내부링크]

어머니 약 처방전을 갖고 약국에 갔다. 늘 이용하는 약국에서 약 갯수가 모자라는 일이 있어서 약국을 한 번 바꿔보기 위해 일부러 다른 약국을 선택했다. 당연히 지난 번 약국보다는 집에서 먼 곳에 있는 약국이다. 지난 번 경험이후 오늘은 약을 수령할 때 숫자에 이상이 없는지 약사가 보는 앞에서 일일히 확인했다. 갑상선약, 혈전생성방지약, 당뇨약, 혈압약, 칼슘제, 콜레스테롤 감소시키는 약 등 모두 6가지 종류이다. 2개월분 각각 60일 알씩. 한 포씩 포장안에 6개가 들어 있는지 약봉지를 위로 올리며 눈알을 열심히 굴리며 확인했다. 이상이 없다. 오늘은 제대로 약을 지어가는구만... 어머니가 약봉지를 받으시더니 한 봉지를 보시더니 갑상선약이 없다고 한다. 웩? 그럴리가..내가 다 확인했는데... 가만 확인해보니 쑥색 알약이 빠졌다. 아아 이걸 왜 확인못했지? 약국에 전화를 걸어서 이야기했더니 약을 가져와보란다. 아아 날씨도 덥고 약봉지를 들고 또 가야하나? 이런.... 약사가 약봉지를

봄꽃사진들.. [내부링크]

완연한 봄이다... 꽃들이 너무 아름다워 카메라셔터가 그냥 눌러진다.

[스피치모임참석] 2주만에 스피치모임참석(D+57회) [내부링크]

어제 저녁에 2주만에 스피치모임에 참석했다. 지난 6월10일 56번째로 스피치모임에 참석한 후 어제가 57회이다. 간만에 발성훈련 30분 하는데 목이 다 쉬어서 목소리가 부드럽게 나오질 않는다. 매일매일 부단하게 갈고 닦는 일이 단순한 것 같지만 쉽지가 않다. 이것이 프로와 아마의 차이인것 같다. 유명한 성악가는 두성을 연습하기 위해 외국유학가서 2년간 얼굴을 오만상을 찌푸린채로 소리내는 연습을 했다고 한다. 뭔가 하나를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은 부단한 인내의 과정이다. 스피치모임에 참석할 수 없는 날은 혼자 있을 때 신문이나 책을 소리내서 읽는 연습을 해야겠다. 스탠딩스피치를 하면서 청중 한 사람 한사람과 시선을 맞추는 훈련, 자리를 이동하면서 스피치 하는 연습, 유모어를 던지는 연습(역시 남자들은 반응이 없다. ㅋㅋ), 질문으로 아이스브레킹하는 연습을 했다. 매일매일 카드에 스피치주제와 컨텐츠를 메모하면서 준비해야겠다.

대전 유성구 화봉산, 쉽지만 쉽지 않은 산길..우성이산 [내부링크]

#대전 #유성구 #화봉산 #도룡동 #유성소방서 #20210401 #도룡삼거리 대전 유성구 화봉산, 쉽지만 쉽지 않은 산길..우성이산 대덕대교 방향으로 걷다가 유성소방서를 지나 좌회전해서 100미터쯤 걷는다. 오후 3시경에 출발..운동부족으로 낮은 산이지만 산길을 걷는 것이 쉽지 않을 것 같다. 유성소방서 옆길..멀리 한빛탑이 나무에 가려서 잘 보이질 않는다. 본격적인 등산로 입구이다...대덕사이언스길... 출발전 기념인증샷 한장....^^ 도룡정 방향으로 걸어 올라간다. 허리도 좀 풀어주고 도룡정 도착 화봉산이 코 앞이다 화봉산 정상에서 내려가는 길...화암네거리로 가는 길과 전민동으로 가는 길의 분기점 화봉산 약수터...여름에는 물이 좀 나오려나... 한전전력연구원 소유의 벚나무인데 하나같이 쭉쭉 직선으로 하늘로 뻗어 있는 모습이 이채로웠다. 한전전력연구원 소유의 벚나무인데 하나같이 쭉쭉 직선으로 하늘로 뻗어 있는 모습이 이채로웠다. 한전전력연구원 소유의 벚나무인데 하나같이

(개인묵상과 반성) 말(언어)을 다스려야 살 수 있다 [내부링크]

나이 먹어간다는 것은 말(언어)을 함에 있어 조심하고 신중해진다는 것과 동일어 아닐까? 한마디 말로 사람의 인생을 바꿀수 있다. 한 마디 말로 망나니 같은 사람을 하나님의 사람을 만들 수도 있고 한 마디 말로 사람을 못쓰고 고장나게게만들 수도 있다. 갑자기 공격을 받거나 난처한 요구를 받을 때면 욱하면서 말을 앞세우지 말자. 대신에 하나님께 기도하자. 평상심을 되찾을 때까지 아무말도 입밖으로 쏟아내지 말자. 평상심을 회복할 때까지 하나님께 기도하자. 하나님을 부여 잡아야 나이 값을 할 수 있다. 2021-04-13(화) 아침묵상

[블챌] 주간일기 폭염 속 한줄기 소나기 [내부링크]

#폭염 #소나기 승용차가 중부고속도로를 벗어나 경부고속도로에 접어든 후 10여분을 달렸을까? 멀리 하늘에 회색빛 구름이 떠있다. 비가 오나? 연사흘째 폭염이 계속되어 차량 에어컨 바람도 시원찮다. 이런 날씨에 비? 승용차가 회덕분기점 500미터 전방을 지날 즈음 고속도로 바닥에 물기가 보인다. 이윽고 회덕분기점에 접어들자 비가 앞유리를 때린다. 자동차 와이퍼가 시원치 않다. 비가 좀 내려서 달궈진 대기를 식히고 시원한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다. 기름값이 작년에 리터당 1400원 할때 이곳에 왔는데 그때도 기름값이 비싸다고 투털댔는데 지금은 웬만하면 2100원이 넘으니 이게 실화인가 싶다. 당국은 무슨 대책을 내놓으시요 ㅠㅠ #냉방병 냉방기를 쏘이면 두통이 생기는 체질인데 어제가 딱 그랬다. 두통이 몸 컨디션을 흔들어 놓더니 급기야 속이 미식거리고...여름에는 컨디션 관리를 특별히 잘해야 한다. 두통이 생기지 않도록...음식도 조절하고....이래 저래 힘든 나날들이다. 시원한 소나기 한

[블챌] 7월2주차 주간일기 쓰기(07.11~) [내부링크]

2022-07-11(월) 불볕더위 계속 어제는 약 4개월에 걸친 하남시도시농부학교 2022년 상반기 과정을 실질적으로 종료하는 날이었다. 참가자들과 선생님들이 모두 산곡텃밭에 모였다. 각자 텃밭에서 기른 토마토, 가지, 상추를 수확하여 미리 준비해온 고추장, 밥 등을 섞어서 비빔밥을 만들어 먹었다. 사용한 고추장도 몇주전에 팔당생협에서 직접 만든 친환경 고추장을 사용했다. 시간이 쏜살같이 흘러간다. 도시농부학교 시작한지 바로 어제 같은데 벌써 4개월이 흘러 다음 주에는 수료식이다. 뭘 심고 가꾼다는 것은 좋은 행위인 것 같다.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면 치약 묻은 칫솔을 입에 물고 거실을 지나 베란다로 나간다. 밤사이 키우는 식물들의 상태를 살피면서 잠을 깬다. 열흘전인가 새싹보리씨를 수십알을 패트용기에 뿌렸다. 이제나 저제나 싹이 올라오기를 학수고대 했는데 며칠전 독야청청 한 줄기가 흙을 뚫고 장엄하게 올라왔다. 그런데 그후 며칠째 나머지 씨앗들은 감감 무소식이다. 이게 무슨 씨추

스피치모임후기 [내부링크]

스피치모임(또는 스피치파티라고도 함)은 말을 더 잘해보았으면 하는 사람들이 함께 만나서 스피치 훈련을 하는 모임이다. 대개 오래된 회원들의 진행으로 발성연습, 한 주간의 신상뉴스, 즉석스피치, 주제를 정해서하는 3분스피치 등으로 참석자들이 돌아가면서 스피치를 한다. 약2시간동안 진행된다. 내가 스피치 모임에 참석한 지는 달수로는 5개월 정도가 되어간다. 스피치모임에 참석한 회수는 41회. 나름 열심히 참석해왔다. 청중들 앞에서 말하는 것이 썩 자연스럽지 않았다. 스피치 때문에 사회생활하면서 내가 가진 실력 발휘를 제대로 못했다는 아쉬움이 많이 쌓여 있었다. 뭔가 개선할 필요가 있었다. 세상 일은 뭐든지 훈련이 필요하다. 스피치도 많은 반복과 실패경험, 개선을 통해 익숙해지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서 마치 테니스 선수가 매일매일 스윙연습을 하는 것처럼 스피치를 잘하려면 매일매일 스피치 모임에서 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스피치를 가로막는 장애물중에 하나는 과거의 쓰라린 경험이다. 청중들앞

스피치, 방심하면 멘탈은 쉽게 무너진다. [내부링크]

스피치 모임 후기 어제는 내가 스피치 모임에 참석한지 42회차가 되는 날이다. 스피치도 운동과 같아서 하면 할수록 실력이 향상되는 것 같다. 이 말은 반대로 하면 연습하지 않으면 다시 원래 상태로 되돌아간다는 의미이다. 테니스 선수가 스윙 연습을 매일매일 하면서 근육에 스윙을 기억시키듯 훌륭한 스피치를 하고 싶은 사람도 매일매일 자신의 멘탈 근육을 강화하고 몸의 상태를 스피치 하기 가장 익숙한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 어떤 사람이 전에는 500명 앞에서도 멋있게 스피치를 했는데 왜 지금은 잘 안되지?라고 하면 그는 분명히 오랫동안 연습을 게을리한 탓일 것이다. 이것은 너무나 단순한 이치이다. 내가 열심히 하면 내 몸과 마음이 그것을 기억한다. 팔다리가 있다고 모두가 훌륭한 농구선수, 축구선수가 되지 않는 것처럼 스피치를 잘하고 싶은 사람은 피나는 연습과 멘탈강화 훈련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내가 스피치 모임(또는 스피치파티)에 참석하는 이유이다. 사회생활을 하고 스피치 모임에

[스피치잘하는법 1 ] 스피치성공경험을 누적시키라 [내부링크]

[스피치잘하는법 1 ] 발표트라우마 극복 스피치성공경험을 누적시키라 스피치는 모든 사람들에게 쉽지 않은 일이다. 충분히 연습이 되어 있지 않다거나 준비없이 엉겁결에 청중들 앞에서 스피치를 하다가 실패한 경험이 누구나 한두번쯤은 있을 것이다. 이런 경우 발표실패 경험이 멘탈에 남아서 그것이 계속 쓴물을 내면서 발표불안으로 자리잡는다. 소위 말하는 발표 트라우마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또 실패하지 않을까? 또 창피 당하는 것 아닌가? 하는 불안감으로 다음 발표기회 때에는 극심한 심리적압박감으로 또 다른 실패를 하게 된다. 악순환이 계속 되는 것이다. 발표불안의 증상은 여러가지로 나타난다. 일상적으로 앉아서 이야기 할때는 문제가 없는데 청중앞에서 서서 이야기하려면 갑자기 가슴이 쿵쾅거리고 입이 바짝바짝 마르고 머리가 하얘지면서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고 얼굴이 화끈거린다. 다리가 후들거리기도 하고 호흡이 되지 않고 목이 잠겨서 소리가 밖으로 나오질 않는다. 갑자리 위가 아프거나 머리와 몸이

[텃밭농사일지] 모종을 심고 씨를 뿌렸다. [내부링크]

지난 주에 밭에 거름을 주었는데 오늘은 땅을 뒤집어 주고 준비해 온 모종을 심고 씨를 뿌렸다. 날짜: 20190407 집에 있던 싹난 감자를 반으로 잘라서 밭에다 심을 준비 완료 체험농장 관리인 아저씨가 알려준대로 15~20센티미터 간격으로 너무 깊지 않게 싹이 난 부분을 위로 하여 심고 그 위헤 살살 흙을 덮어주었다. 흙을 덮어준 후에는 물을 주지 않아도 기다리면 싹이 올라온다고 한다. 대파 모종 5줄을 5000원 주고 사왔다. 일정간격으로 다섯줄을 심었다. 모종을 심기전에 뿌리부분에 물을 충분히 주었다. 감자가 심겨진 윗부분과 아래 대파 모종을 심고난 후의 모습

&lt;딜쿠샤와 호박목걸이&gt; 전시회에 다녀왔다 [내부링크]

<딜쿠샤와 호박목걸이> 서울역사박물관 전시회에 다녀왔다 <호박목걸이>라는 책을 읽고 전시회 마지막 날에 아내와 함께 서울역사박물관에 다녀왔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오전에 종각역에 도착하여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잿빛 하늘에서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우산을 들고 걸음으로 옮기기가 힘들 정도로 세찬 바람이 불었다. 금세 손이 시려웠다. 어느덧 비는 진눈깨비로 바뀌었다. 광화문에서 시위하는 사람이 내지르는 고성이 스피커에서 흘러나와 주변건물에 메아리치며 음산함을 더해줬다. "제길..날씨도 이런데 뭔 지랄들이여." 지나가던 행인이 나무라면서 저만치 앞서 갔다. 하는 수 없이 진눈깨비와 바람이 잦아들 때까지 어느 건물 1층 로비에 피해야 했다. 건물 로비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그들은 한결같이 무채색의 등산복에 배낭을 메고 모자를 눌러쓰고 있었다. 딜쿠샤와 호박목걸이 전시장 내부 기록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낀 전시회였다. 호박 목걸이라는 작품을 통해 조선시대 말기와 일제시대의 우

하남시 텃밭농사 일지 20190421(일) [내부링크]

하남시 텃밭농사 일지 20190421(일) 부활절 예배드리고 오는 길에 상일동 원예 판매상에 들러서 미나리 3포기를 추가로 구입했습니다. 하남시 체험농장 분양받았는데 부추, 상추, 당근, 감자를 심었는데 그러고도 땅이 많이 남아서 미나리 3포기를 오늘 오후에 추가로 심었습니다. 아내가 좋아하는 초벌부추도 추가로 2포기를 더 심었습니다. 아내는 초벌부추를 엄청 좋아합니다. ^^ [미나리모종 심는법] 구입해온 모종뿌리 비닐커버를 벗기고 물을 뿌리부분에 충분히 준 다음에 심어줍니다. 온도가 아침 10도 한낮 20도라서 뭘 심어도 잘 자랄 것 같습니다. 남은 텃밭에는 가지와 고추... 그리고 토마토를 추가로 심으려고 합니다. 지난 4월 7일 심은 부추, 상추, 대파가 자리를 잡고 이제 조금씩 조금씩 자라는 것(14일 경과)을 보니 기분이 좋더군요. 옆집 텃밭 보다 자라는 속도가 늦긴 해도 대파도 새로운 싹이 올라오고 있고 부추도 싱싱합니다. 조급함에 감자를 심어놓았던 부분에 흙을 약간 파보

주일 하루 [내부링크]

어둠이 자욱하게 깔려있는 이른 새벽. 모자란 잠을 쫓으며 집을 빠져나와 아파트 산책길을 터벅터벅 걸어간다. 아 달콤한 잠의 유혹을 떨쳐내기가 힘들다. 잠이나 푹 잘걸. 괜히 산에 가자고 어머니께 전화를 했구나하는 후회가 들었으나 그것도 잠시.... 걸음걸이며 몸이 그다지 힘들지 않다. 어제는 올 들어 가장 심한 황사로 하루종일 하늘이 뿌옇었다. 메마른 공기. 뿌연하늘. 4월인데도 아침 바람이 제법 쌀쌀하다. 샤워기를 틀고 적당한 물의 온도를 맞춘다. 물을 머리에 뿌린다. 왼손으로 물에 젖은 머리를 감는다. 기름기가 가득한 머리.

권리위에서 잠자는 자 [내부링크]

약 10년전에 아파트를 분양받아 등기를 할 때 사 둔 채권. 23만원을 주고 샀던 석장자리 채권을 돈으로 환전하기 위해 은행을 찾은 다음에야 나는 채권 석장이 한 갓 휴지조각으로 변해버렸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시효만료로. 아니 무슨 채권에 시효가 있담. 국가는 남의 돈을 강제로 채권을 사게 한 다음 언제까지 안 찾으러 오면 아예 한 푼도 안줄만큼 힘이 강하다. 따라서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정말 꼼꼼하고 자기의 재산을 지키기 위해 철저한 권리의식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새삼느낀 하루였다.

토요일 고속도로 운전 [내부링크]

토요일 중부고속도로 하행선. 하남에서 출발할 때부터 차가 막혔다. 고속도로가 주차장이 되었다. 동서울톨게이트부터 막히기 시작하여 호법분기점...진천과 일죽, 서청주에서 차량을 가다서다를 반복하며 지체되었다. 호남고속도로로 접어들어서도 차량은 길게 줄을 지어 있었다. 하남에서 익산까지 5시간 정도 걸렸다. 봄볕이 차랑안으로 들어온 탓인지 차안은 마치 화로를 넣어놓은 것처럼 뜨거웠다. 볼과 귀가 달구어져 얼굴에서는 열기가 느껴졌다. 올해 처음으로 차량 에어컨을 틀었다. 익산 분기점이 나타날 때쯤 진이 다 빠져있었다. 약속시간에 두시간 가량 늦은 아내의 얼굴에도 낭패감이 연신 묻어났다. 토요일이라 느슨해진 마음에 아침에 게으름이 피웠더니 늦게 출발한 탓이었다. 수서역에서 익산까지 1시간만에 도달할 거리를 무려 5시간동안 달려왔으니 이런 비효율이 없었다.

스피치 몰입훈련 [내부링크]

몰입훈련은 단순하지만 집중적으로 작업할 때 생각이 유연하든 하지 않든 사고의 흐름을 소리내어 말하는 훈련이다. 청중들 앞에서 떠오르는 생각을 크게 말해보는 훈련. 말하기 훈련은 엄청난 영향력이 있다. 숨기고 싶은 것을 바깥으로 밝은 빛 아래 드러내기 때문이다. 간단히 말하면 억압은 자아 속에 묻어두기보다 밖으로 끄집어낼 때 대폭 감소된다. 당혹스러움과 부끄러움을 담아놓는 개인공간을 한번 노출시키면 다음부터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참고문헌] 1. 당신의 말이 어색한 건 말때문이 아니다, 지나바넷 저, 한국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