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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북하면/백양사 '동서식당' 짬뽕국밥 [내부링크]

지나가는 길에 수많은 차량으로 가득한 식당이 있어, 마침 점심시간이라 식당을 찾아들어갔다. 백양사 입구에 있는 식당인데, 평일이고, 단풍철이 아님에도 지역 주민들이 많이 찾는 식당이었다. 기본 반찬. 아마도 중식당 김치 중에 가장 맛있는 곳으로 손꼽을 수 있을 듯 싶다. 적당한 물기를 머금은 밥. 중식당 특유의 푸석푸석한 밥이 아닌, 한식당 느낌의 공깃밥. 상태가 아주 좋다고는 말 못해도, 여느 중식당 밥보다는 훨씬 낫다. 잠시 후 등장한 짬뽕국밥. 이유는 모르겠지만, 광주, 전남 지역에선 짬뽕밥을 그냥 '국밥'으로 통칭하는데, '굴국밥'이라고 해도 어울릴 만큼 풍성한 굴이 보인다. 묵직하게 들어가는 국.......

제주 조천읍 '사람풍경' 3인정식 [내부링크]

올 들어, 제주도 가는 횟수가 늘었는데, 제주도 갈 때마다 식당 찾는 재미가 있다. 너무 현지인 식당 같지도 않고, 너무 인스타 감성의 관광객 식당 같지도 않은 선을 넘나드는 맛있는 곳을 찾아다니는 재미다. 내부와 주력 메뉴. 제주도 여느 식당에 비해 그다지 비싼 편은 아니다. 집된장, 고추장을 사용하고,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문구가 보인다. 개인적으로 조미료에 큰 거부감은 없으나, 조미료 없이 진한(?) 맛을 내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인지라 맛이 기대가 됐다. 종이 메뉴 및 원산지 표시. 커피 및 차도 판매하는 곳이다. 보통 두루두루 맛볼 수 있는 *인 정식을 많이들 시켜드신다. 언뜻 보이는 주방 내부도 청결해보인다.......

나주 성북동/나주터미널 '하나나주곰탕' 곰탕 [내부링크]

나주하면 떠오르는 음식이 몇 가지 있지만, 그 중 가장 유명한 것은 곰탕이 아닐까 싶다. 음식 이름 앞에 지역명이 붙어 '나주곰탕' 자체가 하나의 고유명사화 되었는데, 실제 나주 금성관 앞을 가보면 백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집들이 성업 중이다. 그런데 금성관 지역을 조금 벗어난 곳에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곰탕집이 있다고 하여 나주터미널 근처로 찾아갔다. 금성관 주변 곰탕집의 어마어마한 크기와 대비되는, 그렇게 크지 않은 가게지만 점심시간이 ㅎ훌쩍 지났음에도 손님들이 많은 편이었다. 메뉴. 금성관 일대의 곰탕집과 크게 다르지 않은 가격대를 보여주고 있고, 원산지는 모두 국내산으로 표기되어 있다. 훤히 보이.......

광주 용전동 '용전기와집' 용전기와집 정식 [내부링크]

푸짐하게 한 쌈 싸서 입에 가득 넣고 씹고 싶은 마음에 쌈밥집을 찾다 이 집으로 왔다. 예전에도 '늘해랑'이라는 자연건강식집이었는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쌈밥 전문점으로 변신했다. 메뉴. 고기 원산지 생각하면 좀 비싸지 않나 싶은 가격대다. 보통 돼지불고기쌈밥 위주로 많이 드시는 것 같은데, 다양하게 맛보려면 정식도 괜찮은 것 같다. 높은 천장이 개방감을 주는 내부. 천장이 높아서인지 신발을 벗는 곳이어서인지 내부는 좀 쌀쌀하게 느껴졌다. 이어서 나온 쌈채. 종류가 압도적으로 많은 것은 아니나, 대체로 신선했던 상태. 고등어구이, 소불고기, 돼지불고기. 간이 세게 들어가거나 자극적이지 않아 먹기는 좋았으나, 점.......

한양대 동문회관 H스퀘어 웨딩홀 시식 [내부링크]

예식 날짜를 정하고 예식장 몇 곳에 들러 조건과 견적을 따졌다. 대학에 다닐 때에도 '결혼식은 동문회관에서 하면 되겠다' 정도로 생각은 했었는데, 막상 상담을 다녀보니 식사 및 견적 조건이 동문회관만한 곳이 없었다. 대학 시절과는 달리 서울 서남권으로 생활권이 바뀌어, 비 오는 주말 집에서 왕십리까지 차량으로 두 시간이 넘게 걸렸지만, 나름대로 합리적인 금액대에 생각해 둔 조건 중 하나였던 '한정식 차림상'에 들어맞는 곳이 H스퀘어 웨딩홀이었다. 첫 상담 일주일 뒤, 두 번째 상담 겸 시식 일정을 잡았다. 코로나19가 덮친 시국이라 4인 식탁에 2인 사선 착석, 99인 이하 입장 등 여러 조건이 걸렸으나, 없.......

영광 영광읍/영광터미널 '오모가리' 묵은지오모가리 [내부링크]

영광군청에 볼 일이 있어 갔는데, 마침 점심시간에 걸려 찾아간 집. 점심시간 주차장 자리가 없을 정도로 붐비던 식당이라 기대를 안고 갔다. 김치찌개는 참 많이 먹는 음식인데, 잘하는 곳을 찾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워서 과연 얼마나 잘할지 궁금했다. 메뉴. 묵은지 요리를 중심으로, 오리주물럭이나 닭볶음탕, 삼겹살, 동태탕 등 육해공 메뉴가 전부 모여있다. 잠시 후 나온 한상차림. 1인 식사라 그런지 쟁반에 담아준다. 겉절이김치, 채소나물류 4종, 굴비, 달걀말이, 김+간장. 손이 안가는 반찬 없이 알찬 상차림이다. 굴비의 고향 영광이라고 작은 굴비 한 마리도 나온다. 고급 굴비정식에 나올만한 굴비를 바라면 안 되고, 여수에 가서 갓.......

영광 영광읍 '연자네국밥' 모듬국밥 [내부링크]

영광군청에서 일 좀 보고 그냥 돌아가기는 아쉬워 점심 먹기 위해 찾은 국밥집. 남자 혼자 먹을만한 메뉴가 백반, 국밥, 중식 정도뿐인 세상이 너무도 아쉽다. 훤히 들여다보이는 주방. 자리에 따라 음식 나오는 것도 훤히 보인다. 내부 벽이나 바닥도 깨끗해보이는 것으로 봐서 위생은 합격점. 메뉴 및 원산지. 국밥류, 안주류 모두 저렴한 편이다. 김치찌개나 애호박찌개도 하고 있는데, 가격이 동네 분식집 수준이다. 상차림. 혼자 먹는 국밥에 미안할 정도의 상차림이다. 여러 곳에서 음식 재사용으로 말이 많은데, 치울 때 보면 뚝배기에 다 몰아넣는 것으로 보아 안심할 수준이다. 비록 중국산 고춧가루이긴 해도, 남도식으로 만든 푹 익은.......

제주 용담동 '쌍둥이 회 포장' 자연산 모둠 [내부링크]

제주 갈 때마다(?) 먹게 되는 동문시장 광어회에서 벗어나, 새로운 횟집을 찾다가 알게 된 곳이다. 현지인 식당 느낌이 물씬 나는 집인데, 갯바위 낚시로 '직접' 잡아온 횟감에 대한 사장님의 자부심이 대단한 곳이었다. 메뉴. 드시고 가는 분은 거의 없고, 대부분 포장을 해간다. 비교적 큰 어종은 숭어 정도였고, 나머지는 대체로 작은 어종이었다. 애처롭게 붙어있는 소라. 제주도답게(?) 귤은 자유로이 퍼갈 수 있다. 사장님이 바쁘면 스스로 담아가도 되는 마늘, 고추, 초장, 고추냉이, 간장 5대 천왕. 직접 담았다는 것에 자부심이 대단하신데, 사진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회에 빠질 수 없는 양념. 학꽁치, 숭어 위주로 구성된.......

무안 무안읍 '토담골한우곰탕' 곰탕 [내부링크]

무안까지 곰탕 먹으러 간 것은 아니고, 워낙 지역 내에서 인기가 좋은 식당이라 무안군청 간 김에 찾아간 토담골한우곰탕 집. 메뉴 및 안내판. 곰탕은 나주보다 천 원 싼 가격이고, 수육도 비싼 편은 아니다. 먹거리X파일이 믿을만한 프로그램인지는 모르겠으나, 음식에 대해 나름대로 자부심이 있어는 보인다. 식탁마다 놓여있는 김치류. 시원한 맛의 김치와 깍두기. 젓갈 냄새도 나지 않고, 자극적이지 않은 시원한 맛의 김치다. 나주 곰탕집 익은 김치에 비하면 좀 밋밋할 수도 있는데, 좋은 재료 사용해서 잘 담근 김치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을듯 싶다. 밥 상태도 좋은 편. 국밥집 밥은 말아먹는다고 질 떨어지는 쌀 쓰는 경우도 많은데, 이.......

광주 송정동/광주송정역 '송정골' 굴비정식 [내부링크]

광주송정역 주변으로 사람이 몰리는 곳은 주로 1913송정역시장 주변인데, 이쪽은 방송쪽에서 많이 부각시켜서인지 주로 외부 인구의 유입이 많은 곳이다. 반면 구 송정읍-송정시-광산군의 중심지였던 광산로-떡갈비 골목 일대는 주로 지역민이 이용하는 식당이 많다. 그곳에 위치한 송정골 식당은 송정역 주변에서 남도식 한상을 적당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는 곳인이다. 메뉴. '한정식'으로 뭉뚱그린 잡다한 한상이 아닌 지역색 물씬나는 특색있는 음식으로 메뉴가 구성되어 있다. 2021년 3월 2일부터 음식 가격이 올랐는데, 그 전에는 2인 이상 12,000원으로 판매했다. 내부는 넓게 트인 형태로 주방도 개방되어 있는 형태다. 굴비정.......

화순 화순읍 '옛날두부' 순두부찌개 [내부링크]

아침 일찍 장흥군에 볼 일을 마치고, 광주로 돌아오는 길에 아침식사로 들른 옛날두부집. 화순에서 두부 요리만큼은 이 집을 꼽는 사람이 많던데, 일단 가게 정면도 정성을 많이 들인 느낌이다. 건물 자체 연식에 비해 내부는 밝고 깨끗한 편이다. 메뉴 및 원산지. 철저하게 '콩'에 집중한 메뉴다. 재료별로 원산지를 모두 써놓은 대단한 가게다. 포장판매용 제품. 순두부찌개 한상차림. 깨끗한 쟁반에 반찬 여섯가지와 매일 무친 깻잎이 나온다. 사실, 단무지나 김가루 정도는 반찬이라고 하기엔 애매하긴 한데, 젓갈, 볶은김치 정도에 깻잎만 먹어도 밥 한 공기는 충분히 먹을 수 있다. 당일 아침 찌지 않고 무치기만 한 깻잎. 찌지.......

광주 양림동 '멘타루' 돈코츠라멘 [내부링크]

광주에서 일본 라멘을 다루는 집은 프랜차이즈를 제외하고는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 동명동, 양림동, 전남대, 수완지구 등 주로 젊은 층의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한 두 곳이 있는데, 양림동에 있는 멘타루라는 집이 평가가 좋은 편이었다. 주문은 무인발매기에서 받고 있다. 돈코츠라멘 기본은 8,000원, 짜고 기름지고 걸쭉한 돈코츠매니아라멘은 9,000원이다. 자동발매기 위에는 손글씨로 된 안내문이 붙어있다. 내부 구조가 꽤 복잡하다. 노출 콘크리트 천장에 달린 조명에는 나름 신경을 쓴 모습이다. 홀 가운데에는 김치와 단무지통이 놓여 있다. 식탁 위에는 물, 컵, 나무젓가락, 냅킨, 후추, 깨를 비치해두었다. 가반 흑후추가 없는 라멘.......

광주 유동/금남로5가역 '호시' 부타동 [내부링크]

금남로5가역 인근 유동에 위치한 호시. 상권이 그리 발달한 동네는 아닌데, 광주에서 쉽게 보기 힘든 메뉴를 다루고 있어 궁금해 찾아갔다. 식사 메뉴. 한 끼 식사로는 광주치고 가격대가 있는 편이지만, 메뉴 구색을 보면 과한 가격은 아니다. 저녁 메뉴. 마감시간이 오후 9시인 것을 보면 야간 안주 장사에 많은 비중을 두지는 않는 것 같다. 내부는 넓고 깨끗한 편이다. 상권 유동인구 대비 큰 가게여서 휑한 느낌이 들긴 해도, 깔끔한 편이라 식사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 반찬 셀프 바. 이런 메뉴를 다루는 식당에 반찬 셀프 바가 필요할까 싶기도 한데, 먹는 입장에서는 선택권을 늘려주니 고마울 뿐이다. 대단한 반찬은 아니어도, 소소하게.......

고창 고창읍 '한우애정육식당' 생고기비빔밥 [내부링크]

전북 고창 지역에 일이 있어 들렀다가, 점심시간에 현지인(?)의 추천을 받아 찾아간 집. 메뉴 및 원산지. 메뉴를 보면 알 수 있듯 고기 위주로 판매하고 있고, 점심시간에는 식사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생고기비빔밥이나 곰탕이 꽤 저렴한 편이다. 메뉴판에 있는 고기류를 주문해도 되고, 냉장고에 있는 고기를 직접 구매해서 먹어도 된다. 상차림. 대단한 상차림은 아니지만, 식사를 하면서 한 번쯤 손이 가게 만드는 반찬들이 많다. 밥 상태는 보통인 편이었다. 국물용으로 나온 된장국. 간이 짭짤한 편이었다. 일곱 가지 색색의 채소 및 김, 소고기와 그 위에 올라간 노른자. 음식 색깔이 예쁘게 나온다. '보통' 메뉴라 소고기의 양.......

제주 애월읍 수산저수지, 수산리 곰솔 [내부링크]

지난 설에 다녀왔던 제주. 사람 많은 곳을 피하고 소소한 볼거리 위주로 둘러봤다. 투수성 토양이 많은 제주 특성상 저수지가 많지 않은데, 저수지 주변에 400년 수령이 넘는 큰 곰솔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다. 곰솔 주변에는 발리의 그네를 연상케하는 큰 그네가 걸려있다. 그네에서는 제주도 전통 형태 묘와 곰솔, 수산저수지가 한 눈에 보인다. 수령 400여 년, 높이 11.5m의 수산리 곰솔. 저수지를 향해 누운 독특한 형태를 가진 나무다. 천연기념물 441호로 지정되어 있다. 반대편에서 본 곰솔. 밑동이 꽤 굵다. 굵은 가지가 저수지를 향하고 있는 독특한 모습이다.

제주 한림읍 월령리 선인장 군락 [내부링크]

제주에는 아름다운 바닷가가 많지만, 제주만의 독특한 풍경을 지닌 바닷가가 있다. 노란 선인장이 바닷가를 따라 줄지어 늘어선 월령리 선인장 군락지는 천연기념물 429호로 지정될 만큼 쉽게 보기 힘든 풍경을 보여주는 곳이다. 산책로 입구에는 신발을 벗고 쉴 수 있는 평상이 마련되어 있다. 척박한 땅에 누군가 심어놓은듯 자라고 있는 노란 선인장들. 강한 생명력이 놀라울 뿐이다. 돌담 아래에도 선인장이 자라고 있다. 선인장 군락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 노란 선인장과 푸른 하늘이 이국적인 느낌을 준다. 푸른 바다색과도 잘 어울리는 노란 선인장. 담벼락을 따라 선인장 군락이 늘어서 있다. 누군가 심어놓은 것도 아닌데, 바닷가 가까.......

광주 풍암동 '신정만국밥' 수육국밥정식 [내부링크]

지나가다 본 국밥집인데, '맑은' 국밥을 강조하고 있었다. 광주에서 쉽게 보기 힘든 메뉴를 다루고 있어서 한 번쯤 찾아갈 생각이었는데, 마침 비가 오는 날이라 따뜻한 국물을 찾아 들어갔다. 메뉴 및 원산지. 국밥은 보통 수준이고, 3,500원 추가되는 정식에는 나름대로 푸짐한 수육이 나온다. 개인적으로 MSG에 대해 큰 거부감은 없는 편인데, MSG를 넣지 않는다고 적어놓은 것을 보니 특히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 것 같다. 내부는 매우 깔끔한 편이다. 캐주얼 다이닝 요릿집이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내부. 상차림. 국밥집 상차림이라 크게 기대할 것은 없다해도, 깻잎절임, 무생채 등 다른 유명(?)국밥집 대비 단출한 상이.......

장흥 장흥읍/토요시장 '황손두꺼비식당' 소머리국밥 [내부링크]

전남 장흥에 일이 있어 들렀다가 점심시간이 되어 토요시장을 찾았다. 방문 전날 장흥군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와 시장 자체가 텅 비어있었다. 그래도 점심은 먹어야 하기에 식당을 찾아 들어갔다. 입구에 있는 육수통. 소머리뼈는 국물이 잘 뽑히지 않아 보통 맑게 나오는데, 이 집은 사골뼈를 섞는지 뿌연 국물이 나온다. 메뉴. 낙지와 소고기를 주력으로 하는 식당이다. 식사 메뉴는 육회비빔밥, 소머리국밥을 중심으로 몇 가지 메뉴가 더 있다. 내부. 주방은 조리하는 모습이 다 보인다. 식탁 위에는 소고기 굽는 손님을 위한 불판이 놓여있다. 상차림. 소머리국밥에 나오는 상차림치고 상당히 많은 반찬 가짓수다. 주 메뉴인 소머리국.......

광주 송촌동/평동산단 '장수반점' 짬뽕 [내부링크]

광주에는 미들급(?) 중식당이 거의 없는 편이다. 광주 도심에서 시작한 신락원 같은 대형 프랜차이즈화된 중식당 또는 동네에서 배달로 먹고 사는 특색없는 집들이 거의 대부분이고, 자기 음식만의 특징으로 존재감을 뽐내는 집들은 손에 꼽을 정도다. 한식이 워낙 강력한(?) 동네여서인지, 특징있는 중식에 대한 수요가 적어서인지는 몰라도, 동네에서 유명하다는 중식당에 가도, 볶아주는 짬뽕은 거의 찾기 힘들고 푹 익힌 탕 같은 짬뽕이 나온다. 광주에 내려온 지 한 달 정도 되었는데, 시간 날 때마다 특색 있는 곳을 찾으려 이곳저곳 돌아다니고 있으나, 아직 쉽사리 그런 집이 보이지 않는다. 광산구 평동 일대에서 나름대로 존재감을 발.......

담양 담양읍 '모란창평국밥' 모듬국밥 [내부링크]

업무차 담양을 찾은 뒤,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찾은 모란 창평국밥집. 창평국밥은 담양군 창평면 일대에서 내는 국밥에 지역명이 붙어 만들어진 음식이지만, 창평면까지 가지 않아도 담양읍에 창평국밥을 맛있게 내는 집이 많다. 가정집을 개조한 곳이라 옛 앞마당, 뒷마당 자리였을 것 같은 곳은 너른 주차장으로 변했다. 메뉴. 관광지화된 국수거리나 떡갈비 골목에 비해 상당히 저렴한 가격대다. 특히 안주류 가격이 매우 저렴한 편이다. 보통 7,000원짜리 국밥집에 찬거리도 많은 편이다. 적게 가져다주고 셀프 바를 이용해서 추가로 더 가져다 먹을 수 있는 형태인데, 이런 집이 재사용 문제도 없고, 더 달라고 눈치도 안보여서 가장 마음에.......

인천 부평동/부평시장역 '내고향순대' 특수부위국밥 [내부링크]

수도권에서 보통 돼지 내장국밥이라고 하면 돼지 소창이 주력에 오소리감투 정도 넣어주는 것이 전부다. 이는 막창, 대창, 애기보(새끼보) 등의 다른 내장 부위가 손질도 어렵고, 냄새잡는 것도 힘든데다, 특히 재료 회전이 안 되면 금세 질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재료를 직접 받아쓰는 시장 근처 국밥집 정도를 제외하고는 이러한 내장 특수부위를 구경하는 것조차도 힘든데, 이 부위들을 다루는 집들이 모여있는 곳이 인천 부평시장 일대다. 메뉴 및 원산지. 돼지 머릿고기, 내장, 순대, 특수부위의 네 가지를 주력 메뉴로 판매하고 있다. 7,000원 가격에 푸짐한 양을 주는 국밥류, 3,000원 받는 소주 등 가격적인 이점이 있는 곳이다. .......

한국관광공사 선정 '2021~2022 한국관광 100선' [내부링크]

‘2021~2022 한국관광 100선’은 2019~2020년에 선정된 ‘한국관광 100선’, 지자체 추천 관광지, 최대 방문 관광지 중 선별한 198개소를 대상으로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점검, 3차 최종 선정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관광학계와 여행업계, 여행기자·작가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가 심사에 참여했고, 이동통신사, 길도우미(내비게이션), 누리소통망(SNS)의 거대자료(빅데이터) 등을 평가에 활용했다. // 어제(1.28.목) '한국관광 100선'의 2021~22년 목록이 발표됐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년 간격으로 국내 대표관광지 100곳을 선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관광지를 홍보하는.......

부천 원종동/원종종합시장 '별봄차이나' 삼선짬뽕 [내부링크]

부천 원종동 일대에서 가장 잘 나가는 중식당 별봄차이나를 찾았다. 짬뽕 애호가 카페나 서울 서부 지역 음식 주제 블로거 사이에서도 거의 모르는 분이 없는 것 같다. 메뉴 및 원산지. 벽에 대형 메뉴가 붙어있긴 한데, 벽 앞에 다른 손님들이 앉아서 입구에 있던 작은 메뉴를 찍었다. 식사류 가격은 평균적이고, 요리류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원산지 표시 중 홍합, 굴이 무려 '통영 직배송'이라고 적혀 있다. 식탁에서 주방 내부가 유리창으로 보인다. 벽에 붙어있는 안내문. 기본 상차림은 똑같다. 셀프 바가 따로 있어서 부족하면 더 가져다 먹으면 된다. 주문 후 바로 요리가 시작되니 나오는 시간이 제법 걸린다. 면 위.......

부천 상동/상동역 '가마솥국밥명가' 소고기곰탕 [내부링크]

상동역 근처에 소머리국밥 잘 하는 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다. 상동역 이면도로 상가 2층에 꼭꼭 숨어있는 집인데, 같은 건물 1층에 동남집, 나주곰탕 등 경쟁 상대가 많다. 전쟁터 같은 상권에서 저렴한 가격과 괜찮은 맛으로 승부하는 집이다. 메뉴 및 식탁에서 보이는 주방 모습. 기본 국밥 종류는 5,000원으로 저렴한 편이고, '특' 정도 되어야 다른 국밥집 가격과 비슷해진다. 내부가 국밥집치고 굉장히 독특한 편이다. 경양식집 같은 식탁과 의자, 내부 배치인데 과거 로드뷰를 찾아보니 라이브 바를 하던 자리다. 큰 인테리어 변화 없이 술집의 분위기만 걷어낸 듯 싶다. 깔끔한 상차림. 직접 담근 김치류와 양파절임이 나온다.......

인천 계산동/경인교대입구역 '옛날돼지국밥' 돼지국밥 [내부링크]

인천에서 돼지국밥집으로는 손꼽히는 계산동의 옛날돼지국밥집을 다녀왔다. 수도권에서 '돼지'국밥의 이름을 내건 집들 대부분은 돼지 특유의 쿰쿰한 냄새를 많이 빼서 웬만한 시장 순댓국집보다 냄새가 덜한 경우가 많다. 아무래도 '좀 쿰쿰한 냄새가 나야 돼지국밥답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보다 그렇지 않은 사람이 많은 것 같기 때문인 것 같다. 이곳도 머릿고기는 아예 쓰지 않고, 돼지 사골 위주로 국물을 내고, 거기에 살코기를 삶아 내니 머릿고기를 쓴 순댓국보다 훨씬 깔끔한 맛이 나는 편이다. 내부. 가게 건물 연식이 좀 있지만, 주방 안이 훤히 보이는 구조라 어느정도 안심이 된다. 메뉴. 맵게, 비계 많이 등의.......

광주 송정동/광주송정역 '한가돼지곰탕' 돼지곰탕 [내부링크]

세계를 덮친 역병으로 국제선 항공편이 급감하고 국내선 항공편이 상당히 늘었다. 코로나19 시국 이전, 아시아나항공 단독으로 하루 2편 운항하던 김포-광주 항공편은 코로나19 이후 제주항공, 진에어가 신규 취항함에 따라 하루 5편까지 늘었다. 과다 경쟁으로 항공편 운임까지 확 낮아져, 평일에는 공항세 4,000원 포함 1만 원대 초반에 김포-광주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종종 서울-광주를 오갈 일이 있는 내게 참 좋은 상황이지만, 빨리 이 역병의 시대가 끝나고 자유로운 여행을 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따뜻한 남쪽 동네임에도 온도가 영상 2도 전후를 찍는 추운 날씨여서 따뜻한 국물이 있는 집을 찾았다. 광주의 대표 국물 음.......

광주 가볼만한 곳 - 양림동 근대문화유산거리 [내부링크]

관광지로서의 광주는 매력이 거의 없다시피하다. 자연 관광지는 무등산국립공원 정도인데, 무등산 자연 관광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서석대, 입석대는 케이블카 같은 쉬운 등반 수단을 죄악시하는 우리나라 환경에서 쉽게 둘러보기가 힘든 형편이다. 게다가 가까운 곳에 '담양'이라는 쟁쟁한 지역이 있고, 남도 테두리 안에 '해남/강진'이나 '순천/여수' 같은 이름값 높은 지역이 있는데다 이곳은 바다까지 끼고 있다. 전통 문화, 역사 관광지는 근대 이후 급속도로 발전한 광주의 특성상 기대하기 어려운 환경이고, 서울과 더 가까운 곳에 '전주'라는 압도적인 경쟁 상대가 있다. 여기에 식도락 여행 같.......

광주 서석동/문화전당역 '삼미관' 볶음밥' [내부링크]

광주에서 중식당으로 유명한 곳은 꽤 있어도, 그 중에 볶음밥 메뉴가 특히 유명한 곳은 삼미관이 유일할 것 같다. 광주 구도심에 자리잡은 곳인데, 허름한 외관이지만 특정 메뉴 하나가 유명할 정도니, 과연 어떻게 나오는 지 궁금해서 찾아갔다. 내부는 꽤나 어지러운 편. 출입문에서 주방 내부가 보이는데 가족으로 보이는 분들이 오징어를 손질하고 계셨다. 주방 내부가 깨끗해보여서 일차적으로 마음이 좋아졌다. 메뉴 및 원산지. 호남 지역에만 있는 짬뽕밥 비슷한 '국밥' 메뉴에 눈이 간다. 볶음밥 한상. 국밥집 비슷하게 쟁반에 한상이 나왔다. 중국집 깍두기 수준을 뛰어넘는 깍두기. 달걀국. 약간 기름기 있는 국물이 풍미가.......

광주 동구 서석동 서석초등학교 [내부링크]

광주 서석초등학교는 광주광역시 내에서 개교한 지 가장 오래된 초등학교이자, 가장 먼저 설립된 근대식 공립학교이다. 무려 1896년에 문을 열어, 2021년 현재 개교 126년째에 이르고 있는 유서깊은 학교로, 오랜 역사만큼 교내 주요 건물은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어 그 보존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방문 당시에는 방학 기간이고 주말이어서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었으나, 개학 후 평일에는 코로나19 관련 출입이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서석초등학교 정문. 교문 아치의 문구가 한 눈에 오래된 학교임을 짐작할 수 있다. 교문 뒤로 본관이 보인다. 서석초등학교 본관, 별관, 체육관이 현재 국가 등록문화재 17호로 지정되어 있다. 교문 뒤 백주년.......

가평 가평읍 '가평돼지국밥' 돼지국밥 [내부링크]

춘천에서 서울로 돌아가는 아침 길에서 만난 돼지국밥집. 밤새 눈도 많이 오고 쌀쌀해서 따뜻한 국물이 생각났다. 메뉴 및 원산지. 돼지국밥도 하고, 추어탕, 선지해장국, 순두부찌개까지 하는 독특한 집이다. 내부는 널찍널찍하다. 한쪽은 좌식, 한쪽은 입식 식탁으로 되어 있다. 상차림. 국밥집치고 나름대로 한 상 거하게 나온다. 매운 고추, 양파, 쌈장. 최소한의 간을 한 부추무침. 웬만한 한식 전문점 김치에 버금가는 배추김치가 나온다. 밥과 함께 먹어도 다른 것 생각 안 날만한 김치의 수준이다. 갓 지은 것 같은 흰쌀밥. 겉보기에도 좋고 밥맛도 좋다. 맑은 국물의 돼지국밥이 나왔다. 쿰쿰함 같은 것은 없고, 염도와 점도가 없는 가.......

인천 도화동/시민공원역 '풍전식당' 육개장 [내부링크]

추운 겨울 따뜻하고 얼큰한 국물이 생각나서 찾은 풍전식당. 인천에서 육개장, 해장국 하는 집으로 꽤 이름을 날리는 곳이다. 메뉴 및 원산지. 식사류와 육류를 함께 취급하고 있다. 내부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 있는데, 입구쪽은 이렇게 식탁만으로 이뤄져 있고, 안쪽은 로스터가 달린 식탁이 있다. 식당 내부도 넓은 편이고, 간격도 널찍하게 떨어져 있어서 비교적 안심이 되는 식당이다. 엄청난 속도로 나온 상차림. 김치와 깍두기는 손이 잘 안갔고, 느타리버섯볶음은 다 먹어치웠다. 밥 수준은 식당 평균인 편. 주방에서 항상 끓이는 상태인 듯, 자리에 앉고 거의 1분만에 나온 육개장. 계속 끓여대면 재료도 물러지고, 염도 관리도 쉽.......

인천 삼산동/굴포천역 '장사한우소머리국밥' 소머리따로국밥 [내부링크]

삼산동 굴포천역 인근에 위치한 소머리국밥집. 이 근방에서 소머리국밥으론 알아준다는 곳이다. 메뉴 및 원산지. 밥을 말아 나오는 국밥은 8,000원, 공깃밥이 따로 나오는 따로국밥은 9,000원이다. '특대'가 10,000원인데 도무지 상상이 안가는 양이다. 내부는 넓지 않은 편. 대략 식탁 5, 6개 정도가 배치되어 있다. 넓지 않은 공간임에도 식탁을 널찍하게 배치해서 쾌적한 편이다. 개인적으로 일본 라멘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요즘 시국에는 가기가 싫어지는 이유가 다닥다닥 붙어있는 좌석 때문인데, 이곳은 그런 걱정은 덜 수 있는 곳이다. 달큰달큰한 국밥집 김치. 고기 찍어먹는 소스. 간장과 식초가 섞인 딱 생각했던 맛이다. 양.......

서울 신림동/구로디지털단지역 '사계절밥상' 직화제육볶음정식 [내부링크]

구로디지털단지역 사거리는 4개의 구가 마주하는 곳이다. 12시 기준 시계방향으로 동작구 신대방동, 관악구 신림동, 구로구 구로동, 영등포구 대림동의 관할 구역이다. 이 중에 '구로디지털단지'가 있는 구로동이 가장 번화하지만, 대형 오피스 건물 위주의 상권이라 비교적 작은 규모의 식당은 길 건너 신림동에 많은 편이다. 신림동 골목 초입에 있는 괜찮아 보이는 식당으로 점심을 해결하러 들어갔다. 메뉴 및 원산지. 점심에는 찌개와 볶음류, 저녁에는 안주가 될 만한 고기류를 판매하는 식당이다. 다만 구이용 돼지고기류를 굳이 외국산을 써야하나 싶긴 하다. 입식과 좌식이 섞인 실내. 겉보기와는 달리 내부가 꽤 넓은 편이다.......

시흥 계수동 '좋은날국수집' 멸치국수 [내부링크]

찬 바람이 자꾸 불어 따뜻한 국물이 더 생각나는 계절, 뜨끈한 국수 한 그릇 하러 온 국숫집. 메뉴. 전반적으로 저렴한 가격이다. 국내산 한우가 적혀있는 것을 보니, 칼국수에는 사골 육수가 들어가는 것 같다. 영업시간은 11시~19시인데, 아무래도 교외에 위치한 곳이라 일찍 닫는 듯 싶다. 내부는 좌식 절반, 입식 절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쪽에 있는 셀프 코너에는 물기 빼고 양념한 단무지, 물 건너온 김치를 리필할 수 있고, 비빔국수 국물용 육수통도 있다. 셀프 코너 3종 세트. 이 비빔국수용 육수가 이 집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 같다. 멸치국수나 비빔국수가 맛이 없다는 것이 아니라, 이 육수가 압도적으로 맛있다. 건어물을 강하게.......

서울 당산동/영등포구청역 '파파짬뽕' 짬뽕 [내부링크]

영등포구청 인근 몇 안되는 짬뽕 전문점 중 한 곳을 찾아갔다. '파파'짬뽕이라 그런지 파란색으로 외장을 잡았다. 주차가 쉽지 않은 동네인데, 가게 앞 두 대 정도는 주차할 공간이 있었다. 메뉴. 짬뽕, 짜장, 탕수육 외에는 다른 메뉴가 없다. 바로 볶아주는 짬뽕이 7,000원 정도면 동네에서 평균 정도 수준. 자리마다 아크릴 칸막이로 비말이 튀는 것을 방지하고 있다. 바닥에 이금기 광고가 있는 것으로 보아, 이것도 유통업체에서 판촉물로 나오나보다. 주방쪽 좌석에 앉으면 주방 내부가 보이는 구조. 바쁘지 않은 시간에 방문해서인지, 단무지, 양파, 춘장은 직접 가져다 주신다. 특이하게 파채가 올라간 짬뽕이다. 국물에 거뭇.......

경기 안산 가볼만한 곳 - 대부도 광산퇴적암층 [내부링크]

다녀간 것이 벌써 작년이 된 곳, 서울 근교에서 흔히 보기 힘든 풍경을 만날 수 있다. 너른 주차장에 주차하고 이 문으로 들어가면 대부도 광산퇴적암층을 만날 수 있다. 아무래도 겨울이라 휑한 입구 주변. 과거 무엇으로 쓰였는 지 모를 시멘트 건물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아마도 광산과 관련된 사무실이나 노동자 쉼터 등으로 쓰였을 것 같다. 호수 정면에는 안산 대부광산 퇴적암층에 대한 설명이 적혀 있다. 시간이 쌓아올리고 인간이 캐낸 광산의 두께. 화산력을 받아 사암, 이암이 된 지형이라 쩍쩍 쪼개진 돌덩이를 많이 볼 수 있다. 쌓기 좋은 돌 모양에 돌탑 쌓기 좋아하는 민족성이 결합해 엄청난 수의 돌탑이 세워져 있다. 전.......

서울 개봉동/개봉역 '할머니추어탕' 추어탕 [내부링크]

사실 추어탕이 그리 친근한 음식은 아니었지만, 지난 여름 남원에서 맛본 뒤로 꽤 친해지기 시작한 음식이 됐다. 오다가다 둘러봤을 때 개봉남부역 할머니추어탕집에 사람이 상당히 많았기에, '한 번쯤 맛봐야겠다'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마침 길과 시간 여건이 맞아 식당을 찾았다. 사실 프랜차이즈점 포스팅은 거의 하지 않는 편인데, 이 집은 같은 이름의 집들이 대체로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것 같기도 하고, 본점이 어딘지는 몰라도 이 집이 규모나 유명세로 볼 때 본점급 같아서 기록을 남겼다. 메뉴 및 원산지. 고춧가루 반반은 봤어도 8:2로 섞는다는 집은 처음 보는 것 같다. 널찍한 내부. 들어오자마자 화상 체온 측정, QR코드.......

광명 철산동/광명시청 '신짬뽕시대' 해물짬뽕 [내부링크]

이웃님의 글을 보고 찾아간 집. 광명시청 맞은편 뒷골목에 위치해 있는데, 간판이 눈에 확 들어온다. '45년 요리 경력'에 '최고급 재료'를 사용하는 짬뽕이라는 대단한 수식어가 난무한다. 금천구나 광명쪽으로 짬뽕 잘 하는 집이 참 드문데, 이 집이 광명의 한 줄기 빛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들어갔다. 메뉴 및 원산지. 원산지만 보면 최고급 재료'만'을 사용하는 것 같진 않다. 식사류는 배달하는 집 대비 간단한 구성이고, 요리류도 5개 정도가 전부다. 중국집 공통 상차림. 바로 볶아 등장한 짬뽕. 불맛이나 마늘, 생강이 중심이 되는 유행타는 짬뽕과는 달리 채소와 해물 위주로 뽑아낸 짬뽕이다. 해물짬.......

부천 심곡동/부천역 '호남장성식당' 묵은지닭도리탕 [내부링크]

지난 번 부천역 할매해장국 갔다가 건너편에 이 집이 보여 찾아봤더니, 반찬도 잘 나오고 음식맛도 괜찮대서, '나중에 닭도리탕이나 먹으러 와야지.'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왔다. 메뉴 및 원산지. 메뉴의 라인업이 다채롭다. 생선, 해물과 부대찌개, 닭도리탕이 함께 있는 독특한 집인데, 젊은 층을 주로 닭도리탕 위주로 먹고, 중장년층은 해물 요리 위주로 먹는듯 싶다. 주문하고 시간이 제법 흐른 뒤 나온 아홉 가지의 반찬. 반찬 양을 사람 수에 비해 너무 많이 담아주면 재사용 걱정에 영 꺼림칙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주 메뉴가 먹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 식사하고 난 뒤 거의 식탁이 전쟁터가 되는 경우가 많아 현실적으.......

안양 석수동/관악역 '동터' 동터순댓국밥 [내부링크]

오랜만에 순댓국 먹으러 안양으로 갔다. 외지인이 오기는 어려운 동네인데도 비교적 고급 재료를 사용한 메뉴를 주로 하고, 그에 따라 꽤 가격대가 있는 집이다. 길게 빠진 내부. 식탁 간격이 넓다. 메뉴. 기본 순댓국이 오소리감투가 들어간 9,000원의 고급 순댓국이다. 다른 손님들을 보면 순댓국 외에도, 점심 메뉴로 제육볶음이나 김치전골도 많이들 드신다. 시국에 어울리는 생수. 상차림. 혼자 먹는 순댓국치고 참 많이 나온다. 직접 담근다는 김치. 배추김치의 시원한 맛이 좋다. 대부분 순댓국집이 겉절이가 나오면 보통이고, 직접 담근 배추김치가 나오는 곳이 드문데 이 집은 짜지 않게 잘 담근 시원한 김치가 나온다. 깍두기도 우수한.......

광명 광명동/광명사거리역 '고기나라순대국' 순대국 [내부링크]

광명사거리에 순댓국집이 새로 생겼는데, 평가가 꽤 좋은 편이라 직접 찾아가서 먹어봤다. 무려 건물 2층에 위치한 순댓국집. 나름 자신감이 있어서 이런 위치에 가게를 낸 것 같다. 메뉴. 광명시장 옆인데다 2층에 있는 식당이라지만, 6,000원 가격은 파격적이다. 원산지. 고기류, 김치류가 모두 국내산이다. 쌀은 대부분 국내산 쌀이겠지만, 여기에 '충남'이라고 표시한 것을 보면 나름대로 쌀에 자신있어 보인다. 식탁마다 놓여있는 공용 양념. 깔끔하게 라벨을 붙였다. 식탁이 15개는 될 것 같은 식당인데, 3연석 식탁은 중간마다 거리두기를 위해 비워뒀다. 새우젓은 식탁 위에 놓여있지 않고, 따로 가져다주신다. 역병이 창궐하.......

인천 작전동 '용해루' 짬뽕밥 [내부링크]

인천 작전동 근처에서 중식당으론 이름난 집. 식탁 다섯 개 정도의 내부. 메뉴. 배달 안하는 집인데 배달하는 집 같은(?) 메뉴 구성이다. 상차림. 중식당 볶음밥 하는 종류의 밥. 짬뽕'밥'인지라 달걀이 수북하게 쌓여있다. 간은 입맛에 조금 짭짤한 편였고, 맵기는 꽤 칼칼하다 느껴질 정도. 채소의 시원한 맛, 고기와 해물의 묵직한 맛이 두루두루 다 나는 국물이다. 면과는 달리 달걀이 들어가 짬뽕'밥'이란 느낌이 확실히 더 든다. 족히 두 개는 풀었을 것 같은 달걀에 애호박, 양파, 오징어, 목이버섯, 돼지고기, 배추, 당근 등 다양한 채소가 어우러진다. 짬뽕'밥'이니 숟가락을 들었다. 풍성한 건지를 조금.......

시흥 장현동/시흥시청 '삼형제시골순대' 순대국밥 [내부링크]

수도권에서 흔히 보기 힘든 막창순대를 하는 집이 시흥시청 앞에 있다고 해서 방문했다. 막창순대는 보통 호남 지역에서 '암뽕순대'란 이름으로 불리는데, 암뽕이 뜻하는 것은 돼지 태반이다. 하지만 암뽕순대는 돼지 태반(일명 새끼보)으로 싼 순대라기보다는 보통 막창순대를 뜻하는 경우가 많다. 암뽕으로 순대를 만들기에는 모양이나 강도가 영 적당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추측컨대, 막창순대를 주문하면 암뽕 수육을 같은 접시에 곁들여주는 경우가 많아, 주인장에게 수육 부위를 물으며 '암뽕'순대로 인식하게 된 것 같다. 메뉴. 호남 지방에서 흔히 불리는 '암뽕'순대라는 이름보다는 그래도 더 친숙한 &#x.......

안양 박달동/박달시장 '전주시골순대' 순대국밥 [내부링크]

안양 박달동에 짬뽕 먹으러 갔다가, 하필 짬뽕집이 닫은 바람에 순댓국으로 급하게 메뉴를 바꿨다. 짬뽕집 근처 박달시장에 순댓국집 몇 집이 모여 있는데, 그 중 가장 정체성이 있어 보이는(?) 집을 찾았다. 위치 상 근처 만복순대국과 많이 비교가 되는 것 같은데, 그곳은 예전에 가봤기에 새로운 곳을 택했다. 메뉴 및 원산지. 순대국밥과 암뽕국밥 두 종류의 국밥에 안주류 몇 종이 메뉴의 전부. 다른 포스팅을 보니, 암뽕국밥은 암뽕순대(막창순대)가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국밥 안에 암뽕(일명 새끼보, 돼지 자궁) 수육이 들어가는 것으로 보인다. 재료는 모두 국내산을 사용한다. 판촉용 물통 대신 주전자와 따뜻한 보리차가 나왔다. 상.......

춘천 소양동/춘천역 '실비막국수' 막국수, 편육 [내부링크]

춘천 지역에서 막국수로 유명한 집은 많지만, 업력이나 유명세로는 실비막국수만한 집이 없는 것 같다. 1967년에 영업을 시작한 집으로, 주문 즉시 반죽을 시작하고 면을 뽑는 것이 특징이다. 메뉴. 7,000원짜리 막국수 보통 두 그릇과 편육 '소'를 주문했다. 주방 대부분이 개방되어 있어, 손님 자리에서 반죽하고 면 뽑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로 인해 주문 후 음식이 나올 때까지 시간이 좀 걸리는 편이다. 음식하는 거의 대부분 과정이 보이므로, 음식이 나올 준비를 할 때 '아 우리건가?'하다가 다른 상으로 가버리면 아쉬움을 더한다. 가정집을 개조한 내부. 내부 공간이 넓은 편은 아니라서, 식탁 간격이 널찍한.......

아무리 SBS지만 워딩이 참.. [내부링크]

개인적인 기록을 남기는 용도로 사용하는 블로그라 웬만하면 사회적 이슈를 안가져오려 하는 기조다. 아무리 지역민방이며, 건설사가 소유한 일개 방송사라지만, 이걸 '뚫렸다'라고 표현을 하는 것은 너무하지 않은가. 국내 기준,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는 22일 영국에서 입국한 3명의 가족으로부터 28일 오늘 처음으로 확인했는데(출처:질병관리청 홈페이지 오늘 브리핑), 이 가족은 격리 중이었다. 영국에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우리나라로 입국한 이 일가족은 국적이 2명은 한국인, 1명은 외국인이다. 한국인의 한국 입국을 법적으로 막을 수는 없다. 이는 북한이나 하는 짓이다. 사실관계만 보자면, 법의 테두리 안에서, 변이.......

부천 상동/상동역 '이모네가정식백반' 김치찌개 [내부링크]

상동 메가플러스 중앙통로에 있는 작은 백반집을 찾았다. 프랜차이즈 천국인 동네에 김밥** 같은 반조리 분식집도 아닌 백반집이 있어 들어갔는데 결과적으로 꽤 괜찮은 선택이었다. 훤히 보이는 주방 내부. 훤히 내부가 보이니 위생에 좀더 신경을 쓸 것 같은 구조다. 김치찌개 한 상. 일곱 가지의 반찬과 찌개의 구성이다. 가늘게 썬 어묵볶음, 무말랭이무침, 달걀말이, 무생채. 눈에 띄는 반찬은 없지만, 식당 상호처럼 이모네 놀러가서 나올 법한 반찬 구성이다. 입맛에 잘 맞고 간이 세지 않아서 좋았다. 콩나물무침, 애호박볶음, 오이무침. 역시 가정집 냉장고에서 나올 것 같은 반찬 종류. 꾹꾹 눌러담은 흑미밥. 훤히 보이는 주방에선 10.......

시흥 대야동/은계지구 '발해짬뽕' 삼선짬뽕 [내부링크]

집에서 시흥 은계지구 가는 교통편이 좋아져, 은계지구 구경 겸 식사를 하러 다녀왔다. '발해짬뽕'이라는 집인데 광명 소하동에 '발해손짬뽕'과 관계가 있는 것 같다. 소하동 발해손짬뽕은 올해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이 집과 거의 유사한 인테리어를 갖고 있고, 위치 기반 블로그 리뷰도 겹쳐서 올라온다. 광명에서 시흥으로 이전을 한 것인지, 가족이 새로 연 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관계가 궁금해진다. 광명의 발해짬뽕은 시흥 고구려짬뽕과 거의 비슷한 맛을 내는데, 이 집은 또 어떤 맛을 낼 지 모르겠다. 메뉴. 신도시 상가에 있는 매장치고 가격은 비싸지 않은 편이다. 삼선짬뽕도 1,000원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삼.......

서울 대방동/신대방삼거리역 '일진아구찜' 아귀찜 [내부링크]

신대방삼거리역-보라매역 사이에 지역에서 알아주는(?) 식당이 제법 있는데, 아귀찜으로는 이 집이 단연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한다. 아귀찜 자체를 내 돈 주고 잘 먹진 않는데, 얼마나 맛있기에 이 정도인지 내부는 꽤 널찍하고, 식탁간 간격도 넓은 편이다. 메뉴는 아귀찜 단 한 가지로 6.0-5.0-3.8의 가격이다. 개인 접시와 고추냉이 간장. 상차림. 청포묵, 데친 오징어무침, 미역냉국, 마요네즈샐러드가 나온다. 크게 번잡한 요리는 아닌데도 자꾸 손이 가게 만드는 반찬 두 가지. 잘 데친 오징어는 아귀찜 나오기 전 최고의 술안주가 되고, 청포묵은 아귀찜의 매운 맛을 달래준다. 아귀찜 나오기 전에 나오는 부침개. 밀가루맛이 많이 나서 큰.......

부천 심곡동/부천역 '할매해장국' 육개장 [내부링크]

부천역에 일이 있어 갔다가 점심시간이 되어 찾아간 해장국집. 전날 술을 먹거나 하진 않았는데, 요즘 들어 한식이 자꾸 당겨서 해장국집 위주로 찾게 된다. 메뉴 및 원산지. 전 메뉴 6,000원의 저렴한 가격이다. 내부. 좌식과 입식 식탁이 섞여있다. 노부부께서 교대로 운영하시는 것 같은데, 두 분이 함께 식사하고 계셨다. 육개장 한상. 김치와 깍두기는 육개장 먹기 전에 한 번 먹어보긴 했는데 없는 것보단 낫고, 있어도 육개장이 짭짤해서 손이 자주 가진 않는다. 설렁탕을 시켰으면 김치, 깍두기에 손이 더 갔을 것 같다. 꾹꾹 눌러담은 밥. 질이 좋다고는 못해도 상태 자체는 괜찮았던 밥. 후추 폭탄이 뿌려진 육개장. 국물맛은 짭짤했다.......

서울 신수동/서강대 '용궁설렁탕' 설렁탕 [내부링크]

일요일 신촌 근처에 갔다가 딱히 먹을 곳이 없어 선택한 용궁설렁탕. 설렁탕 전문점이라기보다는 설렁탕 위주로 파는 기사식당이다. 금세 나온 한상. 1인상이라 쟁반에 나오는 것은 좋은데, 쟁반을 잘 닦았으면 좋겠다. 진하게 뽑아낸 국물은 아니고, 좋게 말하면 시원하거나 개운하고, 나쁘게 말하면 부족한 진함을 보완하기 위해 조미료 친 것 같은 맛의 국물. 소면이 들어가있는데, 양 자체는 보통이다. 7,000원짜리 설렁탕에 많은 것을 기대하진 않는데, 고기 자체는 나름대로 괜찮은 수준이었다. 방문일시 / 2020년 10월 평가 / 맛-중하, 서비스-중하, 위생-중하, 가성비-중 *평가는 개인의 자체적인 판단입니다.

시흥 논곡동 '새벽나주곰탕' 나주곰탕 [내부링크]

수도권에서 나주곰탕 이름으로 장사하는 집은 많지만, 정작 나주식 곰탕에 유사하게 맛을 내는 집은 거의 없다. 가장 비슷한 맛을 내는 곳이 영등포 한강성심병원 앞집인데, 곰탕맛, 김치맛 다 갖고 올라왔지만 지단을 빼놓고 올라와서 아쉬울 뿐이다. 온라인 상에 올라온 사진만 봤을 때, 나주곰탕 비슷하게 모양새가 나오는 집이 있어 시흥으로 찾아갔다. 내부, 메뉴, 원산지 표시. 한 가마솥에 다양한 국적의 소들이 섞인다. 나주곰탕의 주 재료가 되는 사태, 양지살은 국내산 젖소와 멕시코산이 혼합된다. 식탁 치우고 카페용 탁자 가져다 놓으면 바로 카페가 될 것 같은 내부 한 켠에는 셀프바가 있다. 사진에 보이는 것 6종에 밥까지 추가.......

서울 고척동/고척근린시장 '갓포라멘' 돈코츠라멘 [내부링크]

고척동 근린시장에 괜찮은 라멘집이 생겼다고 해서 찾아갔다. 전통시장골목 끝 어르신들 많이 다니는 동네고, 골목길 맞은 편 순댓국집에서는 육수통에서 김이 모락모락 나고 있는 독특한 입지인데도 라멘집은 나름의 존재감을 내뿜고 있다. 메뉴 및 안내문. 7,500원짜리 돈코츠라멘을 주문했다. 내부는 카운터석이 일자로 뻗어있는데, 대여섯명 정도면 가득 차는 좁은 공간이다. 물은 냉장고에서 알아서 꺼내먹으면 되고, 음료도 그렇게 꺼내먹고 계산만 하면 될 것 같다. 대부분 라멘집이 그렇듯, 식탁에는 가반 흑후추가 놓여있다. 식탁 끝에 비치된 김치, 단무지통에서 셀프로 가져다 먹는 구조. 잠시 후 나온 돈코츠라멘. 김, 차슈 두 장, 파.......

서울 독산동 '이화룡불짬뽕' 차돌짬뽕 [내부링크]

수도권 서부 지역에서 짬뽕 유명하다는 곳들은 크게 세 곳 중 하나인 것 같다. 첫 번째는 다양한 채소를 잘 볶아 맛을 뽑아낸 옛날짬뽕 종류, 두 번째는 베트남 고추 같은 매운 고추와 간장을 태워 특유의 향과 불맛을 살린 시흥 화룡짬뽕 종류, 세 번째는 후추 및 생강 등 향신료를 많이 넣고 육수를 넣어 진득하게 만든 교동짬뽕 종류인데, 대부분 이 세 계통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그 외에 해물 고명을 많이 넣은 짬뽕과 같은 것도 있는데, 이는 짬뽕이라기보다 해물탕의 영역에 가까워 보인다. 이 집도 상호로 볼 때 시흥 화룡류의 짬뽕을 구사할 것 같긴 한데, 차돌, 해물, 굴 등 돼지고기짬뽕 외의 메뉴가 추천이 많아 차돌짬뽕을 맛.......

서울 구로동/남구로역 '혜성식당' 백반정식 [내부링크]

남구로역에 손맛 가득한 식당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다. 주로 찾는 메뉴는 감자바지락칼국수라는데, 식당 입구 오른쪽 준비대에서 반죽과 면 뽑기를 즉석으로 하고 계셨다. 주문 즉시 반죽을 치대고 면을 뽑아주는 곳인데, 칼국수가 맛없기도 힘들 것 같다. 메뉴 및 원산지. 백반집이라 원산지 표시사항이 굉장히 긴데, 허름한 식당임에도 원산지 표시가 철저하다. 메뉴는 6,000원짜리 백반부터 7,000원짜리 주력 바지락칼국수, 각종 찌개가 있고, 저녁 안주 메뉴로 소고기 구이, 각종 탕 등이 있다. 바지락칼국수를 주문할까도 싶었지만, 시간이 좀 걸리는 탓에 빨리 나오는 백반정식을 주문했다. 반찬은 다섯가지가 나오는데, 총각김치, 오징어.......

서울 신림동/봉천역 '중화요리팔공' 옛날볶음밥 [내부링크]

봉천역 근처에 있는 '팔공'이란 중식당의 볶음밥과 짬뽕이 훌륭하다고 해서 늦은 점심 때쯤 찾아갔다. 봉천역 인근이지만, 주소상으로는 신림동이다. 내부. 주방에선 세 분 정도가 조리를 하고 계시는데, 들여다보이는 주방 내부는 그럭저럭 괜찮아보인다. 가게는 중식당치고 상당히 밝고 깨끗한 편인데다, 식탁 위 끈적거림이나 말라붙은 자국도 없었다. 메뉴 및 원산지. 식사 메뉴가 단순화되어 있다. 기본 짜장면은 간짜장으로 바로 볶아서 나오고, 식사류 대부분을 주문 후 바로 볶아서 만들어주는 집이다. 다만 배춧값이 비싸서인지 단가가 낮아서인지 고기짬뽕 메뉴가 9월말 전후로 없어졌다. 짬뽕의 선택권이 해물짬뽕 외에는 없.......

강원 고성 현내면 통일전망대 [내부링크]

지난 명절 연휴 때 다녀온 강원도 고성에서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통일전망대였다. 마차진 인근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에서 간단한 절차를 마치고, 육지에서 갈 수 있는 북쪽 끝까지 내달리면 통일전망대를 마주할 수 있었다. 통일전망대 주차장에 차를 대고, 약 15분가량 언덕을 따라 걸어올라가면 고성통일전망타워를 만날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이 전망타워의 백미라는 최상층 전망대는 올라갈 수 없었지만, 2층 및 3층 전망대는 관람이 가능했다. 남북의 체제경쟁이 더이상 의미가 없는 시대가 되었으나, 북한 주민이 이 현대적이고, 한편으론 묘하게 생긴 건물을 보고 어떤 생각을 할 지 궁금해진다. 1층 전망데크에서 본 북쪽. 태풍.......

고양 구산동 '구산정청국장집' 청국장정식 [내부링크]

지난 주말 파주 다녀오는 길에 구산정 청국장집에 들렀다. 원래 정발산 근처 라멘집을 들러 점심을 해결하려 했는데, 워낙 대기가 많아 굶주린 배를 부여잡고 청국장집으로 향했다. 개인적으로 청국장을 그리 즐기거나 하진 않는데, 정발산에서 파주 가는 길에 이만한 집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청국장집으로 방향을 정했다. 다른 메뉴는 없이 청국장 정식만 있고 인원만 말하면 바로 음식이 나오기 시작한다. 비벼먹는 그릇 바닥에는 고추장양념과 참기름이 살짝 깔려있다. 나물 7종이 나오는데 은은하게 들기름 냄새가 퍼진다. 그냥 먹으면 고춧가루맛은 나도 소금맛은 거의 나지 않을 정도의 약한 간이 되어 있다. 세세히 살펴본 나물.......

경기 시흥 가볼만한 곳 - 신천동 소산서원 [내부링크]

날씨 좋은 날 기분 전환하러 갈 곳을 찾아보다 행선지를 시흥 소산서원으로 정했다. 사람도 많이 없고, 너른 잔디밭이 있어 잠깐 쉬고 오기에 적합해보였다. 서원 입구에는 세상 이치를 다 아는 것 같은 어미개가 따스한 햇빛을 쬐고 있다. 하우명 효자정각. 세종 때 영의정을 지낸 하연의 3남 하우명의 효행을 기리는 비석을 품은 비각이다. 단풍이 곱게 든 나무가 비각을 지키고 있다. 비각 옆으로는 잔디밭과 꽃밭이 조성되어 있다. 가을을 알리는 꽃. 홍살문과 하마비. 보통 '대소인원하마'로 적혀있는데 모두 개(皆)가 더 붙었다. 서원 주변으로 펼쳐진 잔디밭 뒤로는 유아숲이 조성되어 있어, 유치원 아이들이 소풍을 나왔다. 소.......

시흥 신천동/삼미시장 '부자네밥집' 백반 [내부링크]

시흥 삼미시장 인근에 있는 백반집을 찾았다. 전남 진도에서 공수한 재료로 남도 손맛 깃든 음식을 파는 집이라고 하니 나름 기대가 된다. 내부. 시장통에서 약간 벗어난 백반집인데, 식탁 간격도 널찍하고 내부가 깔끔했다. 메뉴 및 원산지. 제육쌈밥, 흑돼지삼겹살, 짜글이흑돼지찌개 같은 메뉴도 있고, 기본 찌개 3종, 생선구이 등 동네 식당다운 메뉴 구성이다. 메뉴에 백반이 쓰여있진 않고, 매장 내 화이트보드에 당일 백반 메뉴가 쓰여있다. 오늘의 백반은 시래기된장국과 조기구이가 주 메뉴였다. 6,000원짜리 백반 한 상. 총각김치, 양념장 올린 순두부, 달걀말이, 오이무침, 호박당근볶음이 나온 이 날 반찬. 주인분이 전남 진도분이라.......

인천 만수동/만수역 '서인반점' 짬뽕 [내부링크]

부천, 인천, 서울 서남부에서 음식 블로그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한번씩 가봤을 것 같은 서인반점. 미리 음식을 해놓지 않고 주문 즉시 웍 돌리기 시작하는 곳인데다, 저렴한 식사 및 요리 가격으로 대체로 평가가 좋은 곳이다. 계산할 때보면 주방이 훤히 보이는데, 막 깔끔하다 싶지는 않아도 그럭저럭 중식당치고 깨끗한 편이다. 메뉴 및 원산지. 이미 끓여놓은 것 부어서 나가는 곳이 아닌데, 식사류나 요리류 가격이 정말 저렴한 편이다. 소주도 3,000원이라니, 집 근처에 있으면 자주 갈 것 같은 중식당이다. 부부 두 분이 하시면서 인건비를 아껴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시는 것 같은데 주변에 사는 주민들은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서울 대림동/대림역 '들마루' 제육쌈밥 [내부링크]

대림동에 반찬 잘 나오고 가격도 좋은 식당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다. 대림역에서 약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들마루'란 집인데, 토요일 늦은 점심시간에도 손님이 꾸준히 들어왔다. 가게 앞에는 당일의 백반 메뉴가 적혀 있다. 날마다 다른 식단을 직접 짜고, 이렇게 인쇄해서 걸어두는 정성이 엿보인다. 내부가 잘 보이는 주방을 슥 보면 꽤 깔끔해보인다. 메뉴 및 원산지. 백반이 동네 평균 6,000원 대비 500원 더 비싸다. 백반이나 쌈밥이나 반찬은 같은데, 결국 쌈밥을 주문하면 1,500원에 제육볶음과 쌈채를 먹는 셈이다. 이날은 쌈채에 제육볶음 가득 올려 싸먹고 싶어 제육쌈밥을 주문했는데, 보리굴비정식도 맛있다고 하니 다.......

한국관광공사 선정 '한국의 아름다운 건물 56곳' [내부링크]

한국관광공사에서 특수목적관광객(특색 있는 건축물 관람 목적) 유치를 위해 발간한 가이드북에서 나온 내용으로, 관람객이 출입할 수 없는 건물을 제외하고 둘러볼만한 건축물 56곳을 선정한 것이다. 가이드북은 영어, 중어간체, 중어번체, 일어로 전자책 형식으로 출판됐다. 내용을 읽어보면 건축물에 대해 꽤 심도있는 설명을 하고 있는데, 건축과 관광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소장하고 싶을 정도다. 다만 한국어본이 없어서 건축물 목록은 한국관광공사 홍보 문서에서 따왔다.

서울 합정동/합정역 '합정옥' 양지곰탕 [내부링크]

합정역 서쪽 조용한 동네에 있는 합정옥. 지금이야 상가주택 1층을 개조해 만든 작은 식당, 주점도 많이 생기고, YG신사옥도 완공되어 동네가 커졌지만, 합정옥이 영업을 시작한 2015년 당시만 해도 막 입주한 한강푸르지오 뒷골목 작은 상권 정도였을 것이다. 한우와 국산 재료만을 사용한다고 내걸었으니, 초기부터 임대료 비싼 자리는 어려웠을테고, YG 및 한강공원 덕에 유동인구는 좀 있지만 눈에 띄지 않는 허름한 건물의 2층 자리부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허름한 건물의 계단을 오르면 보이는 미슐랭 빕구르망 2020 간판. 개인적으로 이런 가이드는 믿지도 않고, 특히 서울판은 선정과정에서 잡음이 많아 더 신뢰는 안간다. 하지만 이.......

서울 망원동/망원시장 '황금옥순대전문' 수육 [내부링크]

망원시장 끝자락에 있는 순댓국집. 망원동 순댓국집 중에 순대일번지의 유명세가 압도적이지만, 이 집은 식사 후 수육이나 술국으로 2차 하기 좋다고 해서 슬슬 찾아왔다. 가게 들어가자마자 진하고 시큼한 돼지냄새가 반겨준다. 메뉴. 시장통 평균 가격대다. 수육이 접시가 아니라 인당 주문이 가능한 것, 소주, 맥주가 3,000원이라는 점이 돋보인다. 내부는 전형적인 시장통 국밥집 느낌이다. 상차림. 직접 담그는 맛 괜찮은 김치류, 신선한 채소가 6,000원짜리 국밥의 상차림치고 훌륭한 편이다. 거기에 모든 재료가 국내산이라니, 사장님의 노동을 녹여낸 상차림이다. 생마늘, 청양고추의 매운 맛이 아주 강력했다. 수육 2인분, 12,000원짜리.......

서울 방산동/방산시장 '개미집' 국밥 [내부링크]

을지로 방산시장을 1972년부터 지켜왔다는 개미집을 찾았다. 평일에는 사람도 많고 합석도 한다는데, 주말 점심시간에는 동네 전체가 한산했다. 메뉴 및 원산지. 식사는 국밥 단일메뉴고, 그 외 수육이나 술국도 저렴하게 팔고 있다. 모든 재료는 국내산을 사용한다고 써두긴 했는데, 이 가격에 국내산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가능한가 싶기도 하다. 내부는 오래된 집치고 깨끗한 편으로, 대략 4개 정도의 4인석, 2개 정도의 2인석이 있었던 걸로 기억. 정수된 물이 아닌 보리차가 제공된다. 병도 깨끗하고 보리차에서 묵은 냄새도 나지 않는다. 식자재관리나 청결도는 괜찮은 편으로 보인다. 1인 국밥 한상. 배추김치는 없고 깍두기, 양념새우젓.......

서울 고척동/고척시장 '고척짬뽕' 짬뽕 [내부링크]

고척동 고척시장 끝 주택가에 위치한 짬뽕집을 찾았다. 배달도 안하고, 주문 즉시 짬뽕을 볶아주는 집이라고 하니 기본은 할 것 같다. 메뉴. 6,000원짜리 짬뽕과 백짬뽕을 많이들 주문하신다. 1인을 위한 군만두, 탕수육도 가능해 혼밥도 편한 곳이다. 주방이 가려져있긴 한데, 밑으로 뭘 하는지 대부분 보인다. 한 칸이 비어있는 접시. 볶음밥 메뉴가 없는데 김치를 놓는 자리는 아닌 것 같고, 원래부터 비어있던 것인지 궁금해진다. 주방에서 웍질 소리가 한바탕 난 뒤 나온 짬뽕. 가장자리를 한 번 닦아줬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든다. 교동짬뽕식의 걸쭉한 국물인데, 꽤 매콤한 편이다. 보통 고기짬뽕이라고 부르는 국물에 생강맛을 덜어냈다.......

강원 고성군 거진읍 '대성면옥' 회막국수, 수육 [내부링크]

지난 명절 고성에서 들렀던 대성면옥. 속초, 고성 일대에서 막국수로 유명한 집이 많은데, 이렇게 외딴 동네에서 1981년부터 꾸준히 장사할 수 있었다는 것에 이끌려 이 집을 선택했다. 차림표 및 원산지. 명태식해가 이 집의 정체성인데, 차림표에서부터 추가 주문을 받고 있다. 수육. 막국수 하는 집 대부분이 돼지고기 수육 메뉴는 꼭 있는데, 육수는 소고기로 내면서 수육은 왜 돼지고기인지 궁금해진다. 살코기가 많은 부위라 약간 퍽퍽한 식감이 있지만, 명태 식해와 곁들여 먹으니 퍽퍽함도 덜하고, 촉촉함이 살아난다. 짜지도 싱겁지도 않게 입에 딱 맞는 간으로 된 명태 식해는 무엇과 곁들여먹어도 잘 맞을 것 같다. 쌈채와 새우젓, 쌈.......

서울 충무로3가/충무로역 '부산돼지국밥' 돼지국밥 [내부링크]

충무로 근처에서 부산의 돼지국밥을 충실하게 재현했다는 국밥집이 있어 다녀왔다. 충무로 골목에서 돼지국밥 이름 걸고 30년 했으면 나름대로 내세울 부분은 있을 것 같다. 메뉴. 가격대는 보통인데, 카레국밥 같은 이색(?) 메뉴도 판매하고 있고, 김치제육덮밥, 낙지볶음 등 '저런걸 여기서 시키는 사람이 있나?' 싶은 메뉴도 있다. 내부는 ㄱ자로 꺾여있는데 식탁 간격도 넓고 환경도 쾌적한 편이다. 가게에서 돼지국밥집 특유의 쿰쿰한 냄새는 좀 난다. 허연 깍두기와 아삭아삭한 겉절이가 나온다. 깍두기는 무가 별로였는지 양념맛보다 채소 풋내가 좀 나고, 겉절이는 간도 적당하고 배추의 시원함이 있어 기름기 많은 국물을 씻.......

서울 구로동 '초가집부뚜막청국장' 청국장, 우렁된장 [내부링크]

구로동 일대 식당 중에 아마도 가장 유명하고 손님 많은 곳일 것 같은 초가집부뚜막청국장집. 내부도 널찍하고 손님회전도 꽤 빠른 편이라 대기가 있어도 금방금방 빠지는 편이다.. 메뉴. 메뉴 이름만 보면 찌개류가 비싸다고 느껴질 수도 있는데, 대부분 식사 메뉴가 보리밥과 많은 나물이 함께 나오기에, 음식을 받아보면 비싸다는 생각이 사라진다. 아무래도 메뉴가 어르신들 취향이라 좌식 자리가 2/3, 가장자리는 입식 식탁 1/3으로 이루어졌다. 초가집이란 상호처럼 초가집이 생각나는 인테리어가 되어 있다. 늙은호박도 분위기를 더한다. 초가집부뚜막이란 상호가 곳곳에 있어 체인점인가도 싶지만, 각자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것 같고, 메.......

서울 연희동 '연희곰탕' 곰탕 [내부링크]

서울 곳곳에 뼈 대신 고기로만 국물을 낸 맑은 곰탕집들이 분포해있는데, 그중 연희동에 있는 연희곰탕에 다녀왔다. 공덕역 근처에 있는 '곰탕반'과 형제 가게라고 하는데, 그 집보다는 가격도 저렴하고 고기 양은 좀더 많다는 평가가 있었다. 완전히 개방된 주방. 매장 안쪽에도 작은 주방이 있긴 한데, 개방된 주방에서 대부분의 음식이 나온다. 식당의 느낌보다 카페의 느낌이 나는 내부인데, 서울 시내 곰탕집 중에 가장 밝고 깨끗한 분위기가 아닐까 싶다. 메뉴. 한우 곰탕이 9,000원이면 비싸다고 느껴지진 않는다. 안주류로 곱창전골을 하는데, 곰탕집에서 곱창까지 잘 다룰지 궁금해진다. 벽 곳곳에 붙어있는 '곰탕 맛있.......

광명 소하동 '우두육미' 돼지국밥 [내부링크]

장터국밥이 괜찮아서 이번엔 돼지국밥 먹으러 다시 찾아간 식당. 늦은 점심시간이었는데도 배달 주문이 계속 들어오고, 라이더가 쉴 새 없이 이를 가지고 나간다. 메뉴 및 원산지. 웬만하면 잘 보이는 곳에 걸어두면 좋을 것 같은데, 손님이 전혀 갈 일 없는 곳+식탁에서 잘 안보이는 곳에 걸어두는 것이 아쉽다. 돼지국밥에는 다진양념과 물기 뺀 새우젓이 더 나온다. 겉절이는 여전히 좋은 맛이었고 섞박지는 저번보다 나았다. 사람 봐서 담아주는지 가득 담아주신 공깃밥. 그릇은 공기지만 밥은 그때그때 밥솥에서 퍼준다. 뚝배기가 바글바글 안 끓어도 적당히 열이 올라온 상태에서 음식이 나왔다. 불어서 먹지 않아도 먹을 수 있는 국물 온.......

강원 고성 죽왕면 서낭바위, 오호항 [내부링크]

능파대에 이어 간 곳은 송지호해수욕장과 오호방파제 사이에 있는 서낭바위였다. 잘 찍은 사진을 보면 타이완 예류지질공원의 여왕바위 느낌이 나기에 갔는데, 여왕바위보다는 다른 독특한 요소가 더 눈에 띈다. 소나무숲길을 따라 얕은 언덕을 올라가는 산책로. 마스크를 뚫고 산뜻한 나무 내음이 난다. 산책로를 따라 오르다보면 하얀 등대가 나오고, 서낭바위를 향해 앞으로 가라는 표지판도 나온다. 주변이 나무로 둘러싸여있어, 등대 풍경을 이용한 사진은 쉽지 않아보인다. 서낭바위와 그 뒤편. 이쪽에서 보면 사람의 머리 같고, 뒤에서 보면 어떤 형상 같진 않아도 바다 풍경과 바위 꼭대기에서 자라는 소나무가 도드라진다. 바위 꼭대기.......

인천 계양 서운동 계양꽃마루 [내부링크]

9월 말 다녀왔던 계양꽃마루. 계양체육관 뒤 빈 터에 너른 꽃밭을 조성해 주민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올해는 예년과는 달리 코로나19 상황인지라 입구에서 체온 측정을 하고, 꽃밭 내 쉼터 같은 곳은 사용할 수 없게 막아둔 상황이었다. 계양체육관 주차장으로 들어와 '다목적공간'이란 곳에 주차를 하게 만들어두었다. '수목포지'라는 곳은 계양아시아드양궁장과의 분리를 위해 조성한 공간이다. 방문 당시 코스모스가 막 지기 시작하던 때라, 화려하진 않아도 사진찍기에는 충분히 괜찮은 개화 수준이었다. 가장자리에 심어둔 꽃은 천일홍인데, 보랏빛이 아주 진하게 올라왔다. 산책로는 흙길로 되.......

서울 개봉동/개봉역 '교동과짬뽕선생' 교동짬뽕, 미니탕수육 [내부링크]

얼큰한 짬뽕 한 그릇이 먹고 싶어 집 근처 중식당을 찾았는데, 짬뽕 전문가(?)의 그럭저럭 괜찮다는 평가를 받은 곳이 있어 개봉역으로 찾아갔다. 입구 앞에 1주년 기념 '현금가'가 적혀있는데, 현금가임을 감안해도 참 저렴한 가격이다. 중식당치고 특이하게 식권발매기로 주문을 한다. 현금가/카드가가 달라서 잘 보고 눌러야 한다. 내부는 동네 중식당치고 밝고 깔끔한 편이다. 상차림. 깍두기는 굳이 안줘도 될 것 같다. 미니탕수육. 대체로 얇게 썬 고기에 쫀득한 튀김 반죽이 특징이다. 많이 달거나 시지 않고, 적당한 수준을 보여주는 탕수육 소스. 튀지 않을 수 있는데 모나지 않아서 좋다. 밥은 전형적인 중식당식 전기밥솥 밥.......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구 공군사관학교 교회 [내부링크]

근현대에 만들어진 것 중에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으며, 보존 및 활용할 필요가 있는 것에 대해 '등록문화재'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나날이 옛 것이 사라지고 있는 서울에서 이 '등록문화재'를 찾아보는 것도 개인적인 하나의 재미다. 어느 장소를 찾을 때 근처에 등록문화재가 있으면 곁들여 둘러보곤 하는데, 오늘은 보라매공원 내에 있는 구 공군사관학교 교회를 찾았다. 서울 보라매공원은 1985년까지 공군사관학교가 있던 곳이다. 1964년 공군사관학교 내에 공군사관학교 교회를 짓게 되는데, 여느 교회에 달리 급경사로 지붕을 만들고 수직성을 강조한 내부가 독특한 건축기법을 보여주어 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 .......

서울 당산동/당산역 '8번가당산찹쌀순대' 순대국 [내부링크]

당산역 뒷골목에 위치한 8번가찹쌀순대를 찾았다. 주변이 메뉴. 보통 순댓국집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내부는 독특한 구조로 되어 있다. 길쭉한 구조에 다락 같은 2층도 있다. 주인분 혼자 담당하기는 가게가 너무 큰 것 같은데, 식사시간에는 다른 분이 도와주시는지 모르겠다. 상차림. 다진양념, 배추김치, 깍두기, 부추까지 식탁 위 공용 반찬 통에 집게와 함께 비치되어 있는데, 손씻기 힘든 환경인지라 시국상 좀 꺼려지긴 한다. 주인분 혼자 하는 식당이라 이해는 되지만, 차라리 바쁜 시간 전에 왕창 떠놓고 서빙하는 것이 어떨까 싶다. 김치는 전형적인 중국산 포기김치 같이 생겼는데, 의외로 먹을만해서 놀라웠다(?). 매운 고추와 양파.......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산책 - 솔로하우스 [내부링크]

살고 있는 곳과 같은 '구(區)'임에도 물리적 거리나 심리적 거리 둘 다 먼 곳인 가리봉동. 과거 구로공단의 배후 주거지로 개발되어 저임금노동자의 안식처 역할을 했던 '벌집'이 상징적인 곳이다. 현재는 주변 지역 대림동, 구로동처럼 중국인이 유입되어, 인근 가리봉시장은 중국 연변의 시장처럼 변했고, 구로공단은 구로디지털단지로 발전해 제조업 대신 IT 및 서비스업이 득세한 곳이 된 독특한 곳이다. 가리봉시장(골목 위 지붕 끝)의 시작이자 끝 지점에서는 가파른 언덕이 나타난다. 이곳을 중심으로 과거 구로공단의 모습과 현 다문화지역의 모습을 동시에 엿볼 수 있다. 칙칙했던 시멘트벽은 나무데크로 두르고, 그.......

서울 구로동/구로역 '한돈보쌈' 한돈보쌈 [내부링크]

인근 신도림역 상권이 커지면서 구로역 상권이 쪼그라들었는데, 최근 NC백화점이 개관하며 유동인구가 다시 늘기 시작했다. AK백화점 시절 애매한 포지셔닝과 부족한 라인업으로 이렇다 할 유인이 없었는데, 도심형 아웃렛을 표방하며 중저가 정책, 그리고 보다 폭넓은 라인업으로 구로역 특유의 어두침침한 분위기가 많이 밝아진 것 같다. 오래된 상권이다보니 NC백화점 주변으로 이른바 '동네 맛집'이라고 할만한 곳이 몇 곳 있는데, 이 날은 보쌈이 생각나서 구로역 인근 한돈보쌈집을 찾았다. 메뉴. 동네 보쌈집치고 일반적인 가격대다. 점심식사 메뉴가 꽤 인기가 좋다는데 점심에 와본 적이 없어서 어떨지 모르겠다. 명절연휴 직.......

강원 고성 죽왕면 능파대, 문암항 [내부링크]

명절을 맞아 사람 없는 갈 곳을 찾다보니 찾은 곳이 강원도 고성이었다. 7번 국도 따라가는 동해안 여행의 첫 목적지는 고성의 능파대. 작은 어항인 문암항의 북쪽을 막아주는 암석지대인데, 동해안에서 타포니 지형을 볼 수 있는 몇 곳 중 한 곳이다. 문암항 혹은 능파대로 내비를 찍고 찾아가니, 작은 해안가에 차량이 가득했다. 오토캠핑장 주변으로 차량이 빼곡했고, 스킨스쿠버다이빙 업체가 있어서 주변으로 잠수복 입은 사람들이 많았다. 능파대가 특정한 어떤 바위를 뜻하는 것은 아니고, 문암해변-문암항까지의 암석지대 전체를 뜻하는 말로 보이는데, 문암해변에서 오르는 길이 있고, 문암항에서 오르는 길이 있다. 문암항쪽에서 오르.......

경기 고양 가볼만한 곳 - 행주외동 행주성당 [내부링크]

새벽에 비가 오기 시작하는 것을 보고 잠들었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깨끗하고 맑은 하늘이 보였다. 가까운 곳이라도 어디든 집밖을 나서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행주성당으로 향했다. 수도권에서 한옥성당으로는 두번째로 오래된 행주성당. 1910년 망국의 시기에 지어져 1928년 이 위치로 옮겨졌고, 1949년에 새롭게 증축했다. 행주성당은 한옥 건물로 지어진 후 시멘트, 기와 등으로 한옥의 모습을 점차 잃어가다 2015년에 대보수를 거쳐 현재 모습을 갖게 되었다. 입구를 지키고 있는 큰 나무. 축대 위의 건물은 성당과 관련된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입구에서 본 행주성당. 벽돌로 지은 현대식 건물과 한옥 건물이 나란히 보인다. 입구에는 성당.......

광명 소하동 '우두육미' 장터국밥 [내부링크]

국밥 한 그릇 먹으러 간 소하동. 특이하게 생긴 소하동 한라비발디큐브 건물에 있는지 알았는데 알고 보니 뒷 오피스텔 건물이었다. 주변에 오피스텔이 많아 배달주문도 꽤 들어온다. 메뉴. 간판엔 한우소머리국밥이라고 쓰여있는데 막상 메뉴에는 소머리국밥이 없다. 내부. 식사시간 끝물에 그릇만 걷어가서 어수선하지만 그래도 꽤 깨끗해보이는 내부. 식탁 간격이 넓은 편은 아니어도 식탁 자체가 널찍한 편이다. 상차림은 김치 두 종류. 같은 집 반찬임에도 이리 차이가 날 수 있나 싶다. 겉절이는 밥에 올려 몇 술 떠먹을 만큼 맛이 잘 들었는데, 섞박지는 양념도 겉돌고 무에선 풋냄새도 올라온다. 밥은 공기에 담긴 했어도 바로 밥솥에서.......

서울 오류동/온수역 '선비촌' 우렁된장찌개 [내부링크]

천왕역 근처에는 한식 백반 먹을만한 곳이 정말 없다. 프랜차이즈 식당 몇 곳과 분식집 정도가 전부인데, 그 중 가장 입에 잘 맞았던 선비촌 한식집. 허름해보이는 내부. 기둥이 중간중간 있는 특이한 형태다. 메뉴. 식사류는 생선탕류, 볶음류, 찌개류 위주고 저녁 술자리를 위해 부대찌개전골이 준비되어 있다. 금방 나온 된장찌개 한 상. 6,000원짜리 찌개임에도 우렁을 넣어준다. 여러번 가본 결과, 대체로 열무김치와 깻잎절임은 대부분 나왔고, 두 개 정도의 찬이 바뀐다. 기본 반찬은 자극적이지 않고 훌륭한 맛을 낸다. 이날은 특이하게 채소튀김이 나왔는데, 식었긴 해도 웬만한 분식집 튀김보다 훨씬 나았다. 밥 상태도 좋다. 솥에서 밥.......

인천 만수동 '모밀지기' 냉모밀, 판모밀, 통만두 [내부링크]

인천에 가성비 좋은 메밀국숫집이 있다고 해서 만수동으로 찾아갔다. 주택가 이면도로에 위치한 식당인데 눈치봐서 주차한 뒤 식당으로 들어갔다. 메뉴. 동네 상권인 것을 감안해도 참 저렴한 가격이다. 여기에 면도 주문 후에 바로 뽑으니 더욱 마음에 든다. 식탁마다 국수 먹는 방법을 알려주는 안내판과 파, 무즙, 식초, 겨자가 놓여있다. 상차림은 특별할 것이 없다. 깍두기는 굳이 안내놔도 될 것 같은 수준의 맛이다. 3,000원짜리 통만두 한 판. 부추향이 가득했던 만두. 냄새나 식감을 봤을 때 돼지고기 상태도 좋아보인다. 재료 고유의 맛을 내는데 집중한 만두. 주문과 동시에 판모밀(메밀) 육수가 나온다. 여타 메밀국숫집과 크게 다른.......

전남 해남 가볼만한 곳 - 화산면 해창주조장 [내부링크]

지난 남도 여행에서 해창주조장에 들렀는데, 여행기에 쓰기엔 사진이나 쓸 말이 적어 단편으로 다룬다. 지역 주력 막걸리를 제외하고 막걸리 판매순위에서 매년 10위 이내에 들고 있는 해창막걸리의 주조장을 찾았다. 얼마 전 '1박2일' 프로그램에서 다녀가서 입구에 1박2일 스티커로 상표를 가려놨는데, 7월 말 방문 당시에도 아직 붙어있었다. 흔히 '정원이 아름다운 주조장'이라는 수식어로 이 곳을 표현하곤 하는데, 실제로 막걸리 공장의 느낌보다는 정원의 느낌이 주가 된다. 하늘을 향해 뻗은 나무와 여러 조형물. 안내도 충실하게 되어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로 체험, 시음 프로그램 등은 중지되었지만, 잘 가꿔.......

여름 남도 여행 IX - 남원 광한루원 [내부링크]

남원에 갔으니 '아무래도 광한루원은 가야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을 갖고 광한루원을 찾았다. 남원 시내권은 관광지가 몰려있어 차량 없이 택시로도 충분히 돌아다닐 수 있고, 차량을 가져가도 주차장 여건이 좋아서 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해도 쉽게 돌아볼 수 있을 듯 싶다. 주차장에서 가까운 서문으로 들어갔는데, 매표소에 꽤 많은 사람이 있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3,000원이다. 인적사항과 발열검사를 마치고 들어간 광한루원. 잘 가꿔진 큰 공원 같은 느낌이다. 서문에서 쭉 들어오면 만나는 완월정. 완월정의 옆 모습과 앞 모습. 금방이라도 비가 올 것 같은 날씨여서 반영이 약하다. 완월정 전경. ㅜ자 모양으로 독특하게 생.......

2020년 상반기 항공운송통계(국토부, 항공시장동향) [내부링크]

코로나 팬데믹이 덮친 이후, 가장 타격을 받은 산업은 아마도 항공산업일 것이다. 평소 항공산업에 관심이 있어 국토부 항공시장동향 통계를 분기별로 보는 편인데, 2020년 상반기의 항공통계는 실로 처참한 수준이다. 우리나라 항공운송실적 요약. 1~2월 실적이 있어서 그나마 운항편수 -48.2%, 여객 -61.7%를 기록했다. 화물운송은 -23% 정도로 선방한 편이다. 여객의 대다수를 차지해온 일본, 중국은 약 80% 감소했다. 국제선 실적도 그나마 인천이 69.7% 감소로 선방했으나, 대구와 청주가 80%가 넘는 감소율을 보였다. 양양의 경우 1~2월 신규 취항 국제선이 많아 증가세를 보였으나, 이후 국제선 청사가 닫혔다. 해외, 특히 LCC 노선이 많.......

여름 남도 여행 X - 남원 실상사, 백장암 [내부링크]

지리산 자락에는 화엄사, 천은사, 쌍계사 등 유명한 사찰이 많지만, 이중에 가장 독특한 곳은 단연 실상사가 아닐까 싶다. 첩첩산중에 위치해 산길을 올라야 하는 다른 사찰과는 달리, 평탄한 땅에 위치해 동네 공원처럼 슬슬 둘러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속세와 단절된 느낌은 없지만, 조용히 둘러보며 마음의 평안을 찾기에 적당한 곳이다. 거기에 국보 1점, 보물 10점 등 문화재가 단일 사찰로서는 가장 많아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있는 곳이다. 실상사 입구 매표소. 성인 개인 기준 1,500원의 입장료라고 쓰여는 있는데, 막상 종무소에 가도 딱히 입장료 징수는 하고 있지 않았다. 속세와 가람을 나누는 경계인 해탈교. 진입로에는 석.......

경남 함양 함양읍 지안재, 오도재 [내부링크]

지난 여행에서 다녀온 함양의 지안재와 오도재. 사진 명소로 이름난 곳인데 야간 장노출은 시간상 어려웠고, 사진 몇 장 찍고 둘러보는 것으로 만족했다. 줄 지어 내려가는 바이크. 바이크가 내려간 뒤 빈 고갯길. 오르막의 끝선. 미러리스에 광각렌즈로 찍은 지안재. 같은 자리라도 갤럭시 S20+ 사진과 확연히 다른 색감과 거리감이 난다. 지안재를 찾아오는 사람이 꽤 많은지 카페 푸드트럭도 있다. 전망데크도 설치되어 있었지만, 올라가는 사람이 없어 계단에 풀이 우거져있다. 지안재에서 약 4km 정도 올라가면 있는 오도재. 지리산 함양 지역의 첫 관문 같은 곳이다. 지안재와 같은 곡선은 없으나, 함양읍 방향의 전경이 보인다. 전경 안내.......

남원 천거동/추어탕거리 '현식당' 추어탕 [내부링크]

남원 여행의 마지막 식사로 선택한 음식은 추어탕이었다. '남원에 왔으면 추어탕 한 그릇 정도는 먹고 가야되지 않겠나' 하는 생각에 추어탕거리 식당을 찾아보니 가장 눈에 띈 곳이 현식당이란 곳이었다. 이미 온라인으로도 판매하고 있는데, 택배로 받아본 음식에 대한 평가가 상당히 좋아서, '오프라인 매장은 더욱 좋겠거니'하고 들어갔다. 택배 및 포장도 상당히 많이 나가고, 놀러왔다가 맛보고 몇팩 더 사가려는 사람이 많은지 진공팩으로도 판매하고 있었다. 진공팩은 1팩당 7,000원이고, 일회용 용기 포장은 2인에 12,000원이다. 메뉴는 추어탕 한 가지로, 추어튀김 같은 메뉴도 없고, 아이용 돈가스 같은 메뉴도 없.......

여름 남도 여행 IV - 해남 도솔암, 완도 정도리 구계등 [내부링크]

해남 달마산 미황사와 도솔암을 잇는 산길은 '달마고도'의 일부로 꽤 인기가 많은 트레킹 코스다. 하지만 언제 비가 내릴지 모르는 날씨에 30도에 달하는 온도, 90%에 이르는 습도의 상황에서 도저히 엄두가 나지 않았다. 그래서 차량으로 약 12km를 이동해 도솔암 입구에 주차하고 도솔암을 향해 산길을 걸었다. 도솔암 입구에 차량을 대고 도솔암으로 가는 길 입구. 800m를 보고 '조금만 고생하면 갈 수 있겠다'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결과적으로 잘못된 생각이었다. 도솔암으로 가는 길. 사진으로 보기엔 산속 오솔길 같지만, 습하고 미끄럽고 오르락내리락 경사가 심한 도로였다. 중간에 나무뿌리도 나오고, 큰 돌을 밟.......

여름 남도 여행 V - 구례 사성암 [내부링크]

남도 여행의 후반부는 구례, 남원 일대로 정하고 순천을 들러 구례로 향했다. 첫 목적지는 사성암이란 곳인데, 7월 말일 당시만 해도 이곳에 소가 걸어오리라곤 생각을 못했다. 3km가 넘는 구간을 순간연비 1~2km/L 수준으로 꾸역꾸역 올라갔다. 자전거를 탄다면 시속 50km/h는 찍을 수 있을 것 같은 급경사. 가파른 길을 오르면 섬진강이 나타난다. 구례 오산의 기암 사이에 사성암이 자리잡고 있다. 기암 위에 기둥을 올리고 그 위로 건물을 올렸다. 사성암 중앙에 있는 입상. 맨 위에 위치한 나한전 및 광장에 위치한 종무소. 조금 더 올라가 유리광전쪽으로 길을 잡았다. 유리광전과 기념품 판매소. 나한전과 유리광전. 유리광전까지 계단을.......

천안 성환읍 '동순원' 짬뽕, 손군만두 [내부링크]

서울 올라가는 길에 천안에서 꽤 유명하다는 중식당 동순원을 찾았다. 성환이란 동네는 배하고 장날 순댓국 장터가 열린다는 것 외에는 아는게 없었는데 1960년에 개업한 오래된 중식당이 있었다. 내부는 세월 대비 괜찮은 편. 다만 화장실은 썩 가고 싶지 않은 수준이었다. 메뉴 및 원산지. 중식당답게 본토의 재료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상차림. 김치 적혀있는 것을 보면 밥류를 주문해야 김치를 내주나보다. 양파가 좀 말라있는 것이 아쉽지만 그냥저냥. 잠시 후 등장한 손군만두. 여느 만두와 크게 다르지 않았는데, 기름이 얼마나 많이 들어가있었는지 씹자마자 입술에 뜨거운 기름이 흐른다. 입술이 화끈화끈하고 화상입은게 아닐까.......

여름 남도 여행 VI - 구례 섬진강대나무숲길, 남원 서어나무숲 [내부링크]

사성암에서 내려와 대나무숲으로 향했다. 대나무숲은 약 550m 정도의 긴 구간인데, 평소 쓰던 티맵으로 찾으면 섬진강자전거길로 가라는 희한한 안내를 해준다. 티맵에서 '까막정가든'을 검색하든지 카카오내비로 '섬진강대나무숲'을 검색해야 대나무숲 입구의 이 정자를 만날 수 있다. 대나무숲 산책길 입구. 담양의 유명 대나무숲길 몇 곳과 비교해서 인적도 적고, 대나무 훼손도 덜해서 좋다. 산책길 포함 50m 폭*550m 길이의 구간에 대나무숲이 조성되어 있다. 중간중간 섬진강이 보이는 구간도 있다. 대나무숲이 빽빽한 편은 아니지만, 충분한 그늘이 만들어져있다. 대나무 냄새도 은은하게 감돈다. 왕복 1.1km 정도의.......

여름 남도 여행 VII - 남원 덕치리 초가, 옛 서도역 [내부링크]

남원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남원에서의 일정을 시작했다. 남원시청의 '사진찍기 숨은 보석 10선'에 선정된 곳 위주로 돌아보기로 하고, 주천면의 덕치리 초가로 향했다. 주차장은 따로 없지만, 회덕마을 경로당 앞에 세 대쯤 주차할 곳이 있으니 그쪽에 대고 잠깐 걸으면 푸릇푸릇한 상추밭이 나온다. 여름을 알리는 능소화. 덕치리초가 입구. 푸른 시골마을에 초가가 들어서있는 정겨운 느낌이다. 입구에는 작은 안내판이 있는데, 실제로 어르신이 살고 계시는 집이라고 하니 조용히 둘러보았다. 창고 역할을 하는 헛간. 약간 휘어진 모양의 안채. 덕치리 초가 전경. 마당에는 정원을 가꿔놓으셨다. 아궁이 위로는 그을음이 올라와 있.......

여름 남도 여행 VIII - 남원 진기리느티나무, 김병종미술관 [내부링크]

서도역을 둘러보고 난 뒤, 천연기념물 281호로 지정된 진기리 느티나무를 보러갔다. 조선 세조 때 심어, 약 600년이 되었다는 느티나무는 그 규모가 엄청났다. 진기리 느티나무 전경. 가슴 높이 둘레 8.25m, 높이 23m의 거목이다. 600년 세월을 버틴 느티나무 밑동. 밑동에서 뻗어나가는 나뭇가지의 둘레가 도심 가로수 밑동 정도는 될듯한 어마어마한 규모의 고목이다. 남원 교외에서 도심쪽으로 들어와 식사를 마친 뒤 찾은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내부 전시보다도 건물 외관이 사진찍기 좋은 곳으로 알려져 사진 찍으러 오는 사람들이 많은 곳이다. 노출콘크리트와 통유리로 이루어진 외관. 그 앞으로는 계단식으로 물길이 조성되어 있다. 미.......

여름 남도 여행 III - 해남 미황사 [내부링크]

이번 여행에서 가장 큰 기대를 했던 미황사. 서울에서 워낙 거리도 멀어 쉽게 가보기도 힘들고, 수수한 산사와 뒤를 병풍처럼 두른 달마산의 풍경에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곳이었다. 달마산미황사 일주문 현판. 한자를 그림처럼 그려놓았고, 한글 캘리그라피도 있는 독특한 현판이다. 사천왕문까지는 끝없는 계단의 연속이다. 비가 온 다음날이고 나무로 그늘이 진 곳이 많아서 돌계단이 상당히 미끄럽다. 천왕문. 천왕문을 지나면 좌측의 선다원(찻집)과 정면에 자하루가 보인다. 계단을 오르기에 앞서 안내도와 안내문을 보고 잠시 쉴 수 있다. 자하루. 경내의 실질적인 정문 역할을 한다. 같은 누각임에도 반대쪽에는 만세루라는 현판이 걸려.......

여름 남도 여행 I - 진도 운림산방 [내부링크]

서울에서 거의 5시간을 달려 도착한 진도 운림산방. 오는 길, 앞이 보이지 않을 만큼의 집중호우를 만났다가 충청도 이남 지역으로 들어서니 비는 잦아들고 거리와의 싸움이 시작되었다. 서해안고속도로의 한쪽 끝을 보고 목포, 영암, 해남 땅을 지나, 진도대교에 들어서니 코로나19 관련 발열검사를 시행하고 있었다. 발열검사를 받고 진도읍을 지나 운림산방으로 들어서니 온도는 30도가 넘고, 습도는 90%에 육박하는 그야말로 푹푹 찌는 날씨를 마주했다. 운림산방 매표소에 붙어 있는 관람요금 및 입장시간 안내. 진도에 좀더 일찍 도착했더라면 진도개테마파크로 둘러봤을텐데, 매표소에서 키우는 잘생긴 진도개로 아쉬움을 대신했다. 처음.......

여름 남도 여행 II - 해남 윤선도유적지(녹우단) [내부링크]

남도 여행의 첫날을 마치고, 이튿날 처음 찾아간 곳은 해남에 위치한 녹우단이라 불리는 윤선도유적지였다. 녹우단은 윤선도가 살았던 사랑채인 녹우당과 해남 윤씨 일가의 종택 및 사당을 아울러 이르는 말이다. 방문 전 찾아봤을 때 녹우단의 핵심 건물인 녹우당이 문중의 사정으로 입장이 불가하다고 했는데, 7월 말 방문 당시에도 녹우당은 들어가볼 수 없었다. 녹우당 입장이 불가해서인지 무료 입장을 진행하고 있었고, 매표소에서는 QR코드로 입장객 명부를 집계했다. 유적지 입구의 멋들어진 안내판. 돌에 음각으로 안내도를 새겼는데, 현재까지 본 안내도 중에 가장 고급스런 안내도가 아니었나 싶다. 매표소 뒤로는 유물전시관이 위치.......

남원 금동/광한루원 '광한루석쇠구이' 고추장석쇠불고기 [내부링크]

메뉴. 석쇠구이 3종만 판매한다. 고추장, 간장, 소금 중 종류만 선택하면 되는데, 공깃밥이 별도의 가격이니 실질적으로 9,000원의 가격이다. 100g당 가격이 7,500원 기준인데 최근에 가격을 조정해서 틀린 가격이 적혀있는 것인지 모르겠다. 정갈하게 나오는 12종의 반찬. 한식 백반집 반찬보다는 가정식 반찬 느낌에 가까운 상차림이다. 크게 튀지 않고 비슷비슷한 맛을 자랑하는 반찬들. 부침개와 달걀찜이 추가로 나오는데, 방금 만든 부침개와 달걀찜이 맛없을리가 없다. 달걀찜은 좀 짭짤했는데, 밥에 먹으면 적당할 정도. 고추장석쇠불고기 2인분. 양이 적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반찬과 쌈을 섞으니 밥 한 공기에는 충분한 양이었다. 숯불.......

구례 사성암에 올라간 소떼 [내부링크]

불과 물난리 일주일 전에 다녀갔던 사성암. 사성암으로 향하는 길고 급한 경사로를 차량과 두 다리로 올라갈 때도 '어떻게 이런 곳에 절을 지었나'하는 생각이었는데, 자연의 힘은 소떼를 사성암으로 이끌었다. 사진에 보이는 다리 및 구례읍 주변의 해발고도가 30m 정도인데, 사성암의 고도는 약 460m 전후로 고도차도 많이 나고, 사성암 입구에서 언덕길로 3km가 넘는데도 이 길을 거슬러 올라온 소떼들이 놀랍기만 하다. 언덕길을 오르는 소떼. 이 길은 꺾이는 지점이 고도 433m, 길 따라서 100m를 내려오면 고도가 413m(구글어스 기준)로 20%의 경사도 구간이다. 소떼가 약 460m 높이의 사성암 광장에서 풀을 뜯고 있다. 아마 상황.......

서울시립대학교(University of Seoul, 2009-04-24) [내부링크]

학교 정보 설립 연도 : 1918년 5월 1일(2009년 현재 개교 91년) 구분 : 시립 종합대학 설립자 : 서울특별시...

한양대학교 의과대학(Hanyang University, 2009-07-01) [내부링크]

오랜만에 하는 우리 학교 건물 포스팅. 지난번 우리 학교 포스팅은 한양대역 2번출구(애지문)에서 경영관까...

카이스트 경영대학원(KAIST Business School, 2009-11-23) [내부링크]

학교 정보 설립 연도 : 1981년(2009년 현재 개교 28주년-카이스트 경영과학과 설립) 구분 : 국립 대학원 주...

숙명여자대학교(Sookmyung Women's University, 2012-03-12) [내부링크]

학교 정보 설립 연도 : 1938년(2012년 현재 개교 74주년), 창학은 106주년. 구분 : 사립 종합대학 주소 : ...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 I (Korea University, 2012-05-15) [내부링크]

학교 정보 설립 연도 : 1905년(2012년 현재 107년) 구분 : 사립 종합대학 설립자 : 이용익 교훈 : 자유, 정...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 II(Korea University, 2012-05-15) [내부링크]

녹지캠퍼스로 가기 위해서는 인촌기념관 뒷문에서 엄청난 언덕길을 올라가야 한다. 마을버스도 다니기는 하...

한국항공대학교(Korea Aerospace University, 2012-06-18) [내부링크]

학교 정보 설립 연도 : 1952년(2012년 현재 개교 60주년) 구분 : 사립 종합대학(항공대학) 주소 : 경기 고...

서울역 고가보도(2009-05-11) [내부링크]

삶의 마지막 굴레를 느낄 수 있는 곳. 서울역 광장과 서울역 서부를 연결한다. 이 고가보도는 20년쯤 차이...

청계천(2009-06-06) [내부링크]

청계천 마전교 부근. 좌측은 방산시장, 우측은 광장시장이다. 인공하천에 세금블랙홀이라는 소리를 듣고 있...

지하철 4호선 도보 여행기(2009-07-31) [내부링크]

지하철 4호선(남태령~당고개). 과천선(남태령~금정)과 안산선(금정~오이도)은 빼고 순수한 지하철 4호선만 ...

금화시범아파트-드라마 '시티헌터'(2012-01-28) [내부링크]

드라마 시티헌터의 배경인 금화시범아파트로 출사를 다녀왔다. 서대문역에서 마을버스 05번을 타면 근방까...

연말 경남 진주, 통영 여행(2010-01-04) [내부링크]

타고난 역마살에 여러가지 문제들이 겹쳐 훌쩍 혼자 떠나고 싶어졌다. 그래서 여기저기 찾아보다, 중학교 ...

11-12 겨울 내일로 Day.1 서울-부산(2012-02-10) [내부링크]

대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내일로를 꼭 한번 해보자는 생각에 4학년이 되는 겨울방학에 시작한 내일로. 3박 4...

11-12 겨울 영월 당일치기 여행 II - 선돌, 장릉 [내부링크]

두번째로 간 곳은 선돌. 청령포에서 콜택시를 불러 택시를 타면, 약 만원 가량에 도착할 수 있다. 고개 정...

경기 오산 수청동 물향기수목원(2012-06-28) [내부링크]

방 학도 하고, 화요일은 인생에서 항상 쉬고 싶은 날이기에 서울을 벗어나자는 생각을 했다. 원래 태안 마...

시내버스로 서울-목포 가기 I(서울-공주, 2012-08-26) [내부링크]

남자의 자격 방송 이후로, 시내버스만을 이용해 서울에서 부산, 혹은 목포 등을 가는 내일로와 흡사한 극한...

시내버스로 서울-목포 가기 III(전주-광주, 2012-08-26) [내부링크]

14. 전동성당-관촌터미널 752번 [8/22, 13시 41분]15. 관촌터미널-임실터미널 [8/22, 14시 30분]16. 임실터...

시내버스로 서울-목포 가기 IV(광주-목포, 2012-08-26) [내부링크]

19. 동곡-나주터미널 196번 [8/23, 14시 01분]나주터미널 도착.나주읍성의 남문인 남고문. 벽의 일부만 남...

대구 칠성동/칠성시장 '단골식당' 연탄불고기 [내부링크]

저녁 식사는 칠성시장으로 향했다. 칠성시장 연탄불고기를 맛보기 위해서다. 시장통 한가운데 위치한 집으...

서울 남영동/남영역 '신들래보쌈' 제육볶음 [내부링크]

수요미식회에서 과거에 방송했던 신들래보쌈의 제육볶음을 맛보러 갔다. 숙대입구역-남영역 사이 뒷골목에 ...

인천 만석동 '화순반점' 간짜장, 잡채밥 [내부링크]

독특한 짜장을 먹고 싶어서, 백종원의 3대 천왕에 출연한 인천 화순반점으로 향했다. 일요일 오후 식사시간...

성남 신흥동 '진미떡볶이' 야채떡볶이 [내부링크]

미세먼지가 가득한 날이었지만, 세종대에서 일을 마치고 성남을 찾았다. 분식을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니...

광주 송정동/광주송정역 '서울곱창' 곱창, 암뽕순대 [내부링크]

지인이 광주에 방문한다면, 숙소를 송정역 근처로 잡으라고 추천한다. 호남고속철도 신선 개통 전까지만 해...

광주 송정동/광주송정역 '장백산' 양꼬치, 꿔바로우 [내부링크]

광주 송정역 맛집의 3대장이라 할 수 있는 마지막 장백산을 다녀왔다. 가게 이름은 별로 마음에 들지 않지...

서울 영등포동/영등포역 '맵수다' 매운갈비찜 [내부링크]

지방 도시를 다니다보면, 해당 지역에서 유난히 많은 프랜차이즈들이 더러 있다. 그 중 이번에 서울에 직영...

서울 중구 시청 서소문별관 전망대 [내부링크]

서울 도심 대부분 고층건물의 최고층 혹은 옥상층에서의 전망은 일반적인 서울시민에게는 접근이 어려운 것...

나홀로 제주 여행 I(공항,새별오름,나홀로나무) [내부링크]

이것저것 할 일을 마치고, 고향으로 내려가려고 항공권을 알아보던 중, 서울-김포가 평일 기준 17,000원이...

일본 오키나와 자유여행 I - 준비(항공권,숙소,렌트카,환전) [내부링크]

어느 순간부터 심심할 때 스카이스캐너나 플레이윙즈를 보고 특가항공권을 찾는 취미가 생겼다. 좁고 움직...

소니 미러리스 A6000 구매 및 개봉기 [내부링크]

연말 여행을 계획하고 있기도 하고, 기존의 DSLR이 AF와 핀이 어긋나서 이걸 고치러가자, 고치러가자...

여름 속초, 양양 여행 I(속초해수욕장, 영금정) [내부링크]

무지막지하게 더웠던 지난 여름, 시원한 동해안 바닷가가 떠올랐다. 역시 동해안이라면 '속초'가 가장 먼저...

여름 속초, 양양 여행 II(등대,수산시장,엑스포타워) [내부링크]

영금정에서 내려와 간단히 동명항시장을 둘러본다. 해가 지면 사람들로 넘쳐날 노점과 시장.등대전망대는 ...

인하대학교(Inha University) [내부링크]

학교 정보 설립 연도 : 1954년(2016년 현재 개교 62주년) 구분 : 사립 종합대학 주소 : 인천 남구 인하로 1...

김제 공덕면 '명천슈퍼식당' 제육볶음, 김치찌개 [내부링크]

나름의 기념일을 맞아, 전라북도 여행 겸 먹방(먹방 겸 여행?)을 갔다. 군산-익산-김제-전주를 잇는 아름다...

서울 도화동/공덕역 '굴다리식당' 김치찌개, 제육볶음 [내부링크]

방송에서 나오는 수많은 먹방 프로그램 대부분을 그다지 신뢰하는 편이 아니다. 그나마 '생활의 달인&...

서울 태평로/시청역 '처가집' 굴비정식, 꼬막정식 [내부링크]

시끄러운 시국이다. 시청, 광화문 등 도심 지역에 볼 일이 있어서 나가면, 매일 정권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

일본 오키나와 자유여행 III - 공항,오릭스렌터카,호텔미유키비치,만좌모 [내부링크]

12/4~7일, 3박4일간 오키나와로 떠났다. 군 복무 당시부터 가고 싶어, 입대할 때부터 항공사 마일리지 카드...

일본 오키나와 자유여행 IV - 세소코비치,츄라우미수족관,코우리대교,잔파곶 [내부링크]

만좌모 다음으로 향한 세소코비치. 오키나와 본섬 주변 수많은 섬 중에 하나인 세소코지마에 있는 비치다. ...

서울 화곡동/까치산역 '대왕곱창구이' 모듬곱창 [내부링크]

까치산역은 사람이 많은데 비해, 먹을 곳은 생각보다 별로 없다. '까치산 먹자골목'이라고 불리...

서울 이수역 '이수통닭' 가마솥 통닭 [내부링크]

이수역 근처 먹을 곳을 찾아보면, 거의 대부분이 태평백화점 뒤 시장 먹거리나, 방배동 카페골목의 집이 나...

서울 광화문 화목순대국 [내부링크]

처음으로 두번 포스팅한 집. 광화문 근처 볼 일이 있어 갔다가 또 생각나서 들른 곳으로, 혼자 먹기에도 부...

서울 방배동 '구뜰집' 파불고기, 석갈비 [내부링크]

연탄구이가 몸에 좋지 않다고는 하나, 그 향은 자연스레 연탄구이집으로 향하게 만드는 원동력이다. 전국 ...

전북 군산 장미동 진포해양테마공원 [내부링크]

군산은 인천, 부산, 목포 등과 더불어 개항장으로 일제강점기부터 급속히 성장한 도시다. 이로 인해, 근대...

서울 조망명소 동작구 본동 용봉정근린공원 [내부링크]

서울을 대표하는 자연 요소는 역시 한강이다. 한강과 주변의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은 더러 있지만, 가장 개...

부천 원미동 부천돼지국밥 [내부링크]

내가 사는 곳은 서울이지만, 서울시청보다는 부천시청이 더 가깝다. 교통편도 괜찮게 되어있어, 종종 부천...

서울 영등포 '덕원식당' 꼬리곰탕, 설렁탕 [내부링크]

흔히 말하는 먹방, 음식과 관련된 3대 프로그램이 있는데, 대체로 통용되는 기준은 '백종원의 3대천왕'과 '...

서울 신월동/경창시장 '소문난순대집' 순대국 [내부링크]

신월동에는 대형마트보다는 전통시장이 많은 편이다. 신월1동에 위치한 신영시장/월정로시장, 신월2동 경창...

서울 봉천동 '부림식당' 냉동삼겹살, 김치찌개 [내부링크]

봉천동 지역은 과거의 이미지를 벗고 있다. 강남권과 가까운 위치, 다세대 주택 중심의 주거 여건, 서울대...

베트남 하노이/하롱베이 패키지 여행 I - 패키지 상품 찾기 [내부링크]

작년 11월 경, 아버지께서 가족여행을 제안하셨다. TV홈쇼핑 이른 저녁시간에 나오는 해외여행 광고를 보...

베트남 하노이/하롱베이 패키지 여행 VI - 그랜드플라자호텔, 노이바이공항 [내부링크]

춥지는 않지만, 이곳도 연말의 성탄 분위기로 호텔을 장식했다. 호텔은 깔끔한 4성급 수준. 그러나 복도의 ...

서울 낙원동/종로3가 '그때그집' 생돼지김치찌개 [내부링크]

낙원상가에 갈 일이 있어, 종로3가역에서 내렸다. 길을 가던 중,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음식냄새로 ...

서울 신월동 '짜장마루' 삼선볶음밥 [내부링크]

프랜차이즈 음식점은 포스팅을 안하려 하지만, 지나갈 때마다 북적이는 음식점이라 기록을 남기기 위한 포...

서울 방화동 '원조나주곰탕' 곰탕 [내부링크]

육수국물+밥이 섞인 음식류를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어서, 낯선 동네에서 한 끼 먹을 곳을 찾을 때는 주저없...

광주 중흥동 '오메야가마솥육개장' 한우육개장 [내부링크]

광주에서 '중흥동'이라는 지명은 꽤나 어색하다. 광주역(어른들에게는 '신역') 주변 동네라서 그냥 '역전 ...

광주 신안동 '두꺼비게장백반' 게장백반 [내부링크]

구도심지역과 신도시 지역이 현격하게 차이나는 곳이 지방 광역시인듯 싶다. 특히 광주는 '**지구&#x2...

서울 신월동/신영시장 '조가네왕족발보쌈' 족발 [내부링크]

국밥, 족발, 보쌈과 같이 프랜차이즈도 많고,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음식들은 전통시장 주변의 식...

서울 세계문화유산 종로구 훈정동 종묘 [내부링크]

서울 시내에 산재된 조선시대 문화유산 중에 가장 독특한 곳이 종묘가 아닐까 싶다. 왕실의 사당이라는 특...

하늘에서 본 눈내린 지상의 모습 [내부링크]

집이 김포공항과 가깝기도 하고, 항공운임이 KTX보다 더 저렴한 경우가 많아, 지방갈 때는 국내선을 자...

전남 나주 산포면 산림자원연구소, 메타세쿼이어길 [내부링크]

호남지방, 특히 전라남도 지역의 여행은 순천-여수와 담양이 주가 된다. 광주, 전남 지역 웬만한 곳은 다 ...

서울 노량진 '만주양꼬치(만주고육관)' 양갈비, 꿔바로우 [내부링크]

한때 건대(자양4동) 양꼬치거리 근방에서 자취할 때만 해도, 양꼬치, 꿔바로우 등 음식은 딱히 관심이 없었...

서울 신월동 '서울소머리국밥' 소머리국밥 [내부링크]

요즘 들어 신월동 지역 식당에 대한 포스팅이 부쩍 늘었다. 신정역, 신정네거리역 일대는 웬만하면 한번씩 ...

인천 간석동 '착한식당' 게장정식 [내부링크]

주말나들이로 인천을 다녀왔다. 본래 인천대공원이나 송도로 가려했으나, 날씨가 그다지 좋지 않았던 관계...

인천 주안동 '청해김밥' 달걀말이김밥 [내부링크]

수도권의 여러 김밥을 돌아다녀본 결과, 유명한 김밥집들은 대체로 몇 가지 갈래로 나뉘는 듯 싶다. 연희김...

서울 종로3가 '종로설렁탕' 모듬수육전골 [내부링크]

요 며칠 춥다가 풀렸다가를 반복하면서,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날씨를 보였다. 그럴 때마다 생각나는 것...

중국 상하이/쑤저우 자유여행 II - 인천공항, 예원상청(豫园商城), 라오지에(老街), 와이탄(外滩) [내부링크]

함께하기로 한 일행이 전날 지방에서 올라왔는데, 여권을 안가져오는 불상사 등으로 우여곡절이 있었다. 인...

중국 상하이/쑤저우 자유여행 III - 문묘(文庙), 성황묘(城隍庙), 예원(豫园), 쉬자후이(徐家汇) [내부링크]

상하이 버스는 꽤나 편리한 편이다. 먼저 요금이 저렴하고(2위안), 앞 모니터에 LED로 현재 정류장을 중...

인천 중앙동/개항누리길 '중앙옥' 설렁탕 [내부링크]

개항누리길 일대를 보통 신포동이라고 부르는 듯 싶다. 중앙동이나 관동, 해안동 등이 그다지 입에 붙지 않...

강렬한 CNN 웹사이트의 메인 화면 [내부링크]

우리나라도 헌정 역사상 초유의 일이지만, 해외언론도 굉장히 관심을 갖고 있나보다.

일본 도쿄/오사카/후쿠오카 벚꽃 개화 및 만발 시기 예상 [내부링크]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서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은 듯 싶다. 유명 항공권 가격비교 사이트인 스카...

제천/단양 주말 여행 II - 단양 도담삼봉, 석문 [내부링크]

의림지를 둘러본 후,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들른 황금연못. 제천의 특산물인 약초류를 이용한 음식을 판매...

제천/단양 주말 여행 V - 제천 교동민화마을 [내부링크]

제천에서의 마지막 일정은 교동민화마을. 사실 벽화마을은 웬만한 동네가면 다 있는 곳이지만, 이곳은 특이...

인천 옥련동 '할머니즉석떡볶이' 즉석떡볶이 [내부링크]

옥련동은 굉장히 조용한 동네다. 주변에 이렇다할 큰 상권도 없고, 조용한 아파트단지와 재건축을 앞둔 주...

인천 남동구 논현동 소래습지생태공원 [내부링크]

날씨가 풀리기 시작한 지난 3월 말, 가벼운 차림으로 소래습지생태공원으로 향했다. 보통 봄이 오면 꽃놀이...

서울 합정동 '요술집' 슈바인학센 [내부링크]

보통 주점은 잘 포스팅하진 않지만(술자리에서 사진 찍는 자체가 어렵다), 이 집은 합정동에서 나름 괜찮다...

서울 종로구 평창동 북악산 팔각정(공원) [내부링크]

북악산로 일대는 그 자체가 훌륭한 관광지이다. 특히 북악정 일대는 사면이 각각 특색있는 전망을 보여준다...

광주 치평동/상무지구 '행복식당' 제육볶음(백반) [내부링크]

호남 지방은 유난히 '백반'을 하는 집이 많다. 백반이란 말의 뜻 자체는 '흰밥'이지만, 실제로 통용되는 뜻...

[2017 직관] 4.15 KIA : 넥센 / 광주 / 5:2 승 [내부링크]

*선발투수 : 양현종 vs 최원태 *주요선수 : 양현종 7이닝 무실점 7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 승리 이명기 ...

강릉 옥천동/강릉역 '부성불고기찜닭' 낙지찜닭 [내부링크]

생각지도 못하게 주말동안 강릉을 가게 됐다. 급하게 간 강릉의 자연은 아름다웠지만, 관광 물가는 아름답...

서울 목동/오목교역 '진진반상' (특)진진반상 정식 [내부링크]

개인적으로 생일상은 한식 한상차림이 생일의 느낌(?)을 가장 잘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정갈하게 차려...

서울 양평동/선유도역 '너도나도식당' 제육볶음, 우렁된장찌개 [내부링크]

한 정거장 거리의 당산역과는 달리, 선유도역 일대는 조용한 주거지역이다. 유동인구를 불러일으킬만한 시...

중국 샤먼(하문) 자유여행 V - 구랑위[일광암(日光岩), 각자예술관(刻字艺术馆), 먹거리골목, 망고떡] [내부링크]

숙장화원에서 100m 가량 걸으면, 각자예술관(keziyishuguan, 刻子艺术馆)을 만날 수 있...

대구 중앙로/진골목 '진골목식당' 육개장, 고추전 [내부링크]

'육개장'은 전국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음식이지만, 지역별로 조리 방법은 천차만별이다. 대구의 육개장은 ...

서울 대림동 '삼거리먼지막순대국' 순대국밥 [내부링크]

서울시에서 선정하는 '서울미래유산'에 선정된 곳 중 식당이 꽤 있다. 주로 종로, 동대문 등 도심 지역 등 ...

강원 속초 설악동 설악산 케이블카, 권금성 [내부링크]

유명 관광지의 케이블카 설치에 대해 많은 찬반 여론이 있지만, 관광객의 입장에서는 케이블카는 꽤 유용한...

서울 광장시장/종로5가역 '부촌육회' 육회(육사시미), 육회비빔밥 [내부링크]

육회를 먹고 싶어서 찾은 광장시장의 부촌육회. 미슐랭가이드에 나왔다고 하는데, 신뢰는 그다지 가지 않는...

태국 자유여행 V - 끄라비 타이거 케이브 템플 [내부링크]

에메랄드풀과 연계해서 핫스프링(온천)을 많이 가는데, 딱히 온천에는 취미도 없고 깨끗한 전망을 보고 싶...

태국 자유여행 IX - 아유타야 왓 마하탯(Wat Mahathat) [내부링크]

1700년대, 아유타야는 미얀마의 침입으로 철저히 파괴됐다. 이후 왕조는 재건을 포기하고, 방콕으로 수도를...

강원 양양 현북면 하조대해수욕장 [내부링크]

강원도 동해안 지역에 많은 해수욕장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괜찮다' 싶은 해변은 하조대해수욕장이다...

칭다오 자유여행 VI - 장쑤루기독교당(江苏路基督教堂), 소어산공원(小鱼山公园) [내부링크]

점심식사를 마치고 향한 곳은 장쑤루기독교당(Jiangsulu Jidujiaotang). 신호산공원 앞 언덕에 위치한 초...

강릉 교동 '교동반점' 짬뽕면 [내부링크]

누가 선정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전국 3대 짬뽕이라는 교동반점. 전국 *대 **라는 말 자체를 믿는 편은 아니...

인천 강화 강화읍 성공회강화성당 [내부링크]

청록색, 빨강색, 노랑색, 검정색 각각의 색감이 마음에 든다. 성당 관련 기념비. 종루. 성당이지만, 불교사...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인도편 1-2부 리뷰 [내부링크]

게스트이자 주인공인 럭키. 야인시대 드라마에서 워태커 역 및 비정상회담 패널로 얼굴을 알린 참깨 CEO...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인도편 3-4부 리뷰 [내부링크]

3일차 아침 호텔로 찾아온 럭키. 럭키데이의 주요 일정은 캠핑. 46개국을 다녔지만, 우리나라에 여행오고 ...

서울 당주동/광화문역 '풍년옥' 설렁탕 [내부링크]

부쩍 추워진 날씨에 따뜻한 국물 음식이 생각이 나서 들어간 풍년옥. 세종문화회관 뒷골목에 위치해있다. ...

서울 당산동/영등포구청역 '대관원' 삼선간짜장 [내부링크]

강서 지역(영등포, 양천, 강서)에서 꽤 유명한 중식당이라, 언젠가 한번쯤 방송탈 것 같았던 '대관원'. 상...

윈난성 자유여행 VII - 다리고성(大理古城) [내부링크]

이틀간 묵었던 리장고성에서 다리로 가는 날. 리장고성 동북문에서 택시를 타고 리장버스터미널(Lijiang k...

서울 목동/염창역 '인생덮밥' 연어덮밥, 차슈덮밥 [내부링크]

덮밥류가 당겨서 찾은 덮밥집. 바로 앞에 공영주차장이 있어, 차량으로 접근이 편리하다. 공항대로 변에서 ...

서울 종로구 장사동 세운상가 옥상 - 종묘 조망점 [내부링크]

지난 10월 중순 개방한 세운상가 옥상은 도심을 조금 벗어난 종로3가 지역에서 주변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

광주 삼각동/일곡지구 '착한나주곰탕' 곰탕 [내부링크]

곰탕, 설렁탕, 순대국 등 국밥류를 좋아해서, 지방 도시를 가거나 할 때는 꼭 한 번씩 맛있다는 집은 찾아...

도야마/가나자와 자유여행 II - 겐로쿠엔(兼六園), 21세기미술관(21世紀美術館) [내부링크]

이튿날 첫번째 일정은 겐로쿠엔. 사실 크게 볼 것 없는 도야마를 뒤로하고, 첫 날부터 가나자와로 온 이유...

도야마/가나자와 자유여행 IV - 간몬(巌門), 노토지마수족관(能登島水族館), 다카오카대불(高岡大仏) [내부링크]

렌터카 여행의 장점은 자유로운 일정과 버스, 철도로 가기 힘든 여행지를 편리하게 갈 수 있다는 것이다. ...

도야마/가나자와 자유여행 V - 다테야마 구로베(立山 黒部) 알펜루트 [내부링크]

4일차 일정은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 도야마 여행의 핵심 코스다. 알펜루트 예약 사이트(링크)에서 예...

부천 심곡동/부천역 '벗이랑부대찌개' 부대찌개 [내부링크]

'부천역 앞에 이런 곳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꼭꼭 숨어있던 부대찌개집. 딱 봐도 세월과 내공이 묻어나는...

부천 원미동/원미시장 '소문난순대국' 순대국 [내부링크]

 된장을 직접 담그는 대단한 집. 내부와 메뉴판. SINCE 1985라는 부천에서 보기 힘든 정도의 나름 역...

안양 관양동/인덕원역 '아씨순대국' 오소리탕 [내부링크]

관양동의 아씨순대국에 방문했다. 가게 앞 차를 두 대 정도 세울 수 있는 공간에 주차했는데, 주변 주차 사...

부천 소사본동/소새울역 '차이짬뽕' 얼큰짬뽕 [내부링크]

소사원시선 소새울역이 생기면서, 부쩍 깔끔해진 소새울역 주변 소사본동 일대. 점심을 위해 식당이 많은 ...

여수 선원동/무선지구 '토종돼지국밥' 돼지국밥 [내부링크]

메뉴. 흐릿하지만, 수육, 국밥, 뼈다귀해장국, 만두가 주 메뉴이다. 소주와 맥주가 3천원이라니 착한 가격...

강원 춘천 서면 삼악산 등선폭포 산책 [내부링크]

지난 추석 다녀온 춘천 여행, 가장 기억에 남았던 등선폭포. 카메라 없이 소니 엑스페리아 XZP 한 대로 ...

베이징/톈진 자유여행 III - 난뤄구샹(南锣鼓巷), 국가체육장, 국가수영센터 [내부링크]

해가 지고 처음 찾아간 곳은 난뤄구샹(南锣鼓巷, Nanluoguxiang). 전통 느낌이 나는 번화가 정도? 인사동 ...

베이징/톈진 자유여행 IV - 만리장성(팔달령), 천단공원(天坛公园) [내부링크]

3일차는 베이징 여행의 필수코스라 할 수 있는 만리장성. 보통 빠다링(팔달령, 八达岭, Badaling)과 무톈...

가평 설악면 '산골농원' 솥뚜껑전골(닭볶음탕) [내부링크]

워낙 유명한데다, 사진에서 나오는 비주얼을 보고 찾아간 산골농원. 추석연휴 당시 찾아갔는데, 글만 작성...

서울 고척동/고척스카이돔 '만포돼지국밥' 순대국 [내부링크]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 괜찮다고 들어서 갔던 만포돼지국밥. 고척돔 먹자골목에 위치해 있는데, 야구장의 ...

부천 심곡동/부천역 '소새울사골순대국' 사골전통순대국 [내부링크]

원래는 미가순대국을 가보려 했으나, 점심 피크시간에 사람이 들어찬 관계로, 약 2km 정도 거리의 소새울사...

서울 청파동/남영역 '달인수제원조한방족발' 반반족발 [내부링크]

'백종원의 골목식당' 덕분에 청파동 골목이 북적인다. 숙대 근처를 자주 다닌지 근 10년이 된 것...

안양 비산동 '1988돈까사' 수제돈까스 [내부링크]

안양의 3대(?) 돈가스집이라던 1988돈까사. 입구에는 사장님의 약력이 게시되어 있다. 요식업계에서 꾸준히...

안양 안양동/안양역 '포항물회주식회사' 물회, 모듬초밥 [내부링크]

전경. 안양 중앙시장 입구 BYC오피스텔에 위치하고 있다. 시장 골목에서 압도적으로 깔끔한 모습을 보여...

인천 동춘동/송도유원지 '송돗골' 전통육개장 [내부링크]

가게 규모도 크고, 방송도 꽤 탄 집. 좌석 대비 주차장이 좁긴 하나, 워낙에 회전이 빠른 곳이라 주차가 크...

광주 학동/남광주시장 '역전국밥' 모듬국밥 [내부링크]

경전선 열차가 다니던 당시에는 남광주시장이 새벽시장으로 아주 번성했으나, 현재는 리모델링 사업을 거쳐...

서울 개봉동/개봉역 '거목한방순대국' 한방순대국 [내부링크]

개봉2동주민센터 뒤에 있는 거목한방순대국에 들렀다. 원래 정선에 본점이 있는데, 그 집이 잘 됐는지 서울...

서울 고척동 '행운의집' 등심가스, 안심가스 [내부링크]

고척동 시장 일대에서 돈가스로 나름대로 입소문을 타고 있던 행운의 집을 찾았다. 개봉1치안센터 근방에도...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핀란드 재방문 프리뷰 [내부링크]

페트리의 바람대로 핀란드 친구들은 다시 오게 되었다. 46.68%라는 압도적인 지지로.시즌2 친구들 중 최근 ...

서울 구로구 항동 성공회대학교 구두인관 [내부링크]

구두인관은 본디 유한양행을 설립한 故 유일한 박사의 사저로 이용되던 건물이다. 대한성공회에서 항동 일...

부천 심곡본동/부천역 '양양훠궈뷔페' 훠궈무한리필(羊羊自助火锅) [내부링크]

대림, 건대와 같이 유명한 중국 음식 거리에도 많은 훠궈( 및 중국 본토요리집들이 있지만, 그 못지 않게 ...

베이징/톈진 자유여행 VII - 입국, 인천공항 [내부링크]

베이징, 톈진에서의 5일을 뒤로 하고 마지막 날. 아침을 먹고 톈진 빈하이 공항으로 나섰다. 호텔 앞 따왕...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핀란드 재방문 1편 리뷰 [내부링크]

46.68%의 압도적 득표율로 재방문하게 된 핀란드 친구들. 페트리의 바람이 이뤄졌다.시청자게시판을 달군 ...

서천 서면/춘장대 '모시랑해물손칼국수' 해물칼국수(특) [내부링크]

주말 맞아 마량포구로 드라이브 가는 중에 들른 모시랑해물칼국수집. 서천군 서면 춘장대해수욕장 입구에 ...

서울 종로구 평창동 북악산 팔각정 [내부링크]

서울 도심에서 가까우면서도 한적한 매력이 있는 북악산 스카이웨이. 남산과는 또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곳...

나주 영강동/삼영동 '한남식당' 김치찌개백반 [내부링크]

옛 나주역이 있던 영강동. 과거 나주를 대표하던 지역이지만, 호남선 개량 및 복선화로 나주역이 더 북쪽으...

전남 나주 노안면 노안천주교회 [내부링크]

성당 전경. 눈을 이고 있어 더 차분해보이는 느낌. 대중교통이 없다시피한 이 지역인데 신자의 발이 되어주...

광명 하안동 '광명갈비' 숯불고기, 제육볶음 [내부링크]

지난 주말 점심을 위해 광명사거리역을 찾았다가, 설날 준비 인파 때문에 도저히 주차할 곳을 찾을 수가 없...

서울 오류동/오류동역 '텃골가마솥순대국' 순대국 [내부링크]

오류동으로 이사오면서, 순댓국 집 여러 곳을 찾아다녔는데 딱히 괜찮은 곳이 없었다. 여러 포스팅도 찾아...

인천 간석동/석천사거리역 '미성각' 간짜장 [내부링크]

만수동 잠깐 들렀다가 이른 저녁 식사를 위해 간 미성각. 예전에 어떤 포스팅을 보다가 외관을 보고 네이버...

평창 봉평면/봉평장 '미강' 한우곱창전골 [내부링크]

삼일절 연휴를 맞아, 평창 여행을 다녀왔다. 강원도쪽을 많이 다녀본적도 없고, 가봐야 강릉, 속초 정도나 ...

강원 평창 진부면 청심대, 예기암 [내부링크]

지난 평창 여행 당시 찾아간 평창 청심대. 정절을 지키기 위해 몸을 던진 기생 청심을 기리기 위한 곳으로,...

강원 횡성 서원면 풍수원성당 [내부링크]

강원도 최초의 성당, 국내 최초의 교우촌 등 한국 천주교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풍수원성당을 찾았다. ...

인천 부평동/굴포천역 '복성루' 유모짜장면, 잡채밥 [내부링크]

또 찾아간 복성루. 지난번 유모짜장면(유니짜장)을 맛보고, 다른 메뉴에 더욱 관심이 생겨 다시 찾아갈 수...

서울 부암동 '오로지김치찌개' 김치찌개 [내부링크]

대부분 부암동의 식당이 오후 3시~5시까지 준비/휴식시간이라 식사를 해결할 곳이 없었다. 여기저기 찾아보...

서울 봉천동/봉천역 '서도갈비' 매운양푼등갈비찜 [내부링크]

봉천동에 가성비 참 좋은 고깃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간 서도갈비. 저렴한 가격에 질도 괜찮고, 역에서도 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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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고속도로의 전광판 문구.. 뭉클하다.

서울 가볼만한 곳 - 중구 을지로1가 아크앤북 [내부링크]

특유의 아크 책장을 필두로 소셜 미디어에서 워낙 많이 언급되고 있는 아크앤북. 어디서 조성한 곳인가 했...

서울 오류동/오류동역 '형제해장국' 우거지갈비탕 [내부링크]

오류동역 주변은 소소하게 찾아먹을 곳이 많다. 1968년 건립된 오류시장 내 작은 식당들부터, 역 주변 곳곳...

서울 개봉동 '만두빚는여자' 만두전골 [내부링크]

마을버스 구로03이 다니는 개봉3동 개봉로3길, 3과 인연이 많은 곳에 괜찮은 만둣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간 ...

광주 산수동 '오복대중식당' 곰탕 [내부링크]

광주에서 곰탕이라고 하면 보통 나주 유명 곰탕집의 자제분들이 하는 집들이 많다. 유명한 곰탕집의 이름이...

광주 대촌동/첨단 '바우정' 묵은지닭도리탕 [내부링크]

전경과 메뉴판. 시골 유명 음식점 같은 느낌이다. 처음 이 집을 방문했을 때가 닭볶음탕 3.8, 닭백숙 4였던...

전남 강진 가볼만한곳 - 성전면 설록다원(월출산차밭) [내부링크]

흔히 녹차밭하면, 보성을 떠올리고, 요즘 들어서는 하동의 매암제 다원이 각광받는다. 하지만 보성, 하동이...

광명 광명동/광명사거리역 '양평해장국' 해장국 [내부링크]

광명에서 꽤 잘나가는 양평해장국. 양평해장국하는 집이 여러군데 있고, 양평신내해장국 같은 곳은 체인점...

서울 신림동 '김영자나주곰탕' 곰탕 [내부링크]

나주곰탕 한그릇하고 싶어서 서울 시내 여러곳을 찾아봤으나 그나마 발견한 곳. 신림동고시촌 구석에 박힌 ...

서울 화곡동/까치산역 '마늘막창구이가 떴다' 갈매기살 [내부링크]

종종 지나가는 동선상에 위치한 식당. 지날 때마다 안을 들여다보면 사람도 많았다. 게다가 입구에서 초벌...

샤먼/홍콩 여행 II - 호월원(皓月园), 오르간박물관(风琴博物管) [내부링크]

샤먼에 두번째 방문인지라, 지난 번에 갔던 곳들은 대부분 일정에서 뺐다. 구랑위 곳곳에서 판매하는 통표...

광명 광명동/광명사거리역 '면장집' 사골진칼국수 [내부링크]

광명사거리 일대에서 가장 유명한 국숫집은 아마도 광명시장의 홍두깨칼국수, 시청가는 길의 진미칼국수 정...

해남 해남읍 '소망식당' 뚝배기주물럭세트 [내부링크]

남도여행 이틀차 점심식사로 찾아간 해남읍 소망식당. 깔끔한 외관과는 달리 30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고, 현지인이나 관광객 모두 즐겨찾는 식당이다. 메뉴는 인원수에 따라 나뉜다. 대략 1인당 12,500원선인데 점심 한 끼로는 가격대가 있지만, 관광지와서 포식한다는 생각을 가지면 비싸다고는 볼 수 없는 가격이다. 게다가 김치나 원재료 대부분이 국산이라 원가도 상당할 듯 싶다. 과거 소망식당의 사진이 가게 내부에 붙어있다. 시골 전형적인 백반집 모습에서 현대적인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기본 상차림. 쌈채를 제외하고 14가지의 반찬이 차려진다. 인원 대비 과하게 주지 않고, 손님이 나가면 뚝배기에 잔반을 모두 부어버리기에 재사.......

완도 완도읍 '흥남식당' 전복백반 [내부링크]

남도 여행을 하며 완도 구계등에 들렀다가 '완도 온 김에 전복 맛을 보고 가야지'하는 생각으로 완도 전복음식거리를 찾았다. 식당 대부분이 리뷰가 많지 않아 고민했는데, 1인당 4만 원씩 하는 전복코스 요리를 먹을 만큼 전복을 좋아하는 것이 아닌지라 식사 위주로 판매하는 식당을 찾아 들어갔다. 메뉴 및 원산지. 보통 아침에 들러 해장 겸 아침식사로 전복죽을 드시던데, 전복죽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전복백반을 주문했다. 전복백반이라고 하니 뭔가 싶었는데, 나오는 것을 보니 고등어+갈치구이에 전복찜 1인당 2개씩 얹어주는 구성이었다. 기본 반찬 열 가지. 열무, 시금치, 멸치볶음, 파김치, 가지볶음, 겉절이김치, 숙.......

순천 동외동/웃장국밥골목 '웃장가마솥국밥' 모듬국밥 [내부링크]

해남 일정을 마치고 구례, 남원으로 이동하는 길에 들른 순천. 웃장과 아랫장에 각각 국밥거리가 형성되어 있는데, 차량이 없으면 순천역이 가까운 아랫장 건봉국밥에 많이들 가고, 순천 북부의 관광지로 가는 사람은 웃장 골목으로 많이 가는 것 같다. 웃장의 대표 가게인 웃장가마솥국밥집으로 찾아들어갔다. 국밥집 주방은 종합상가 건물 내에 있고, 홀은 주방 앞과 단독 점포 양쪽으로 있다. 홀 앞은 냉방이 안되고, 옆 횟집 때문에 코로는 비린내를 먹고 입으로는 돼지 국밥을 먹을 수 있으니 점포에 있는 홀로 들어갔다. 상가 내부 가마솥. 상가 외부 가마솥에서는 머릿고기를 주로 삶던데, 상가 내부 가마솥에서는 뼈로 국물을 주로 낸다.......

인천 연수동/원인재역 '옛골두부쌈밥' 제육쌈밥정식 [내부링크]

국밥 같은 음식류도 좋아하지만, 개인적으로 국밥과 쌍벽을 이루는 선호 메뉴는 쌈밥이다. 한상차림 거하게 차려주는 것도 좋지만, 단순히 잘 볶은 제육볶음에 쌈채, 고추, 마늘 정도만 있는 상차림도 좋다. 보통 거하게 차려주는 쌈밥집은 상차림 원가가 높은 편이라 쌈밥 가격이 상당히 높아졌는데, 연수동에 괜찮은 쌈밥집이 있어서 송도 가는 길에 점심을 위해 들렀다. 메뉴 및 원산지. 세계 각국에서 들어온 식재료들로 만들어지는 음식이다. 쌈밥은 나오는 것 보면 저렴하게 느껴지는데, 저녁시간 전골을 안 팔면 과연 남는게 있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전채로 나온 두부김치와 부침개. 잘 볶은 김치와 살짝 부친 두부의 조화가 좋다. 쌈채.......

안산 대부도 바다향기수목원 꽃잔디계단 [내부링크]

스마트폰 속에 남아있던 사진. 5월 초 주말 대부도 놀러갔다가 수목원이 있어 잠깐 들렀는데, 기대가 없어서 그랬는지 몰라도 꽤 좋았던 바다향기수목원. 꽃길이란 것이 이런 것일까. 대부도에서 조개구이 먹고 슥 둘러보기 좋았던 곳이다. 조성된 지 오래지 않아 나무 크기가 작았는데, 꽃잔디와 계단은 예쁘게 조성되어 있었다. 언덕 지형에 꽃잔디를 조성해두면 군포 철쭉 못지 않은 화려함을 자랑하며 명소가 될 것 같은데, 아직 전북 진안, 경남 산청, 제주 정도만 알려진 꽃잔디밭이 있는 것이 못내 아쉽다.

광명 일직동/광명역 '소문난삼부자순대국' 삼부자순대국 [내부링크]

광명역 주변 몇 안 되는 주택가 지역인 자경마을에 있는 소문난삼부자순대국에 들렀다. 원래 전주남문토종순대국이란 집이었는데, 프랜차이즈 계약이 끝났는지 어쨌는지 몰라도 가게 이름 정도만 바뀌고 대부분 비슷한 형태로 영업을 계속하고 있다. 원산지 및 요리 메뉴. 고춧가루와 간마늘은 중국산을 사용한다. 요리류(안주류)는 크게 비싼 편도 저렴한 편도 아니다. 광명역 주변 보통 시세 정도인듯 싶다. 식사 및 코스 메뉴. 기본 순댓국이 8,000원에 내장은 9,000원, 막창국밥은 10,000원으로 가격대는 좀 있는 편이다. 기본 상차림. 좀 심심한듯한 깍두기와 좀 짭짤한듯한 배추겉절이김치. 아삭이고추와 양파도 제공된다. 물기가 좀 많았.......

시흥 계수동 '좋은날국수집' 명태회비빔국수 [내부링크]

시흥 계수동 계수초등학교 근처에는 식당거리가 형성되어 있다. 평가가 좀 갈리는 갈빗집과 순댓국집도 있고, 비싸지만 맛은 있는 양평해장국집, 괜찮은 뼈해장국집도 있다. 그 외에 단연 압도적(?)인 곳을 꼽자면 소머리국밥집과 이 국숫집이다. 가격이나 음식의 질로 봤을 때 서울 시내 유명한 집에도 지지 않을 만한 곳이라는 뜻이다. 메뉴. 전반적으로 저렴한 가격을 보인다. 명태회가 올라간 비빔국수인데 5,500원이라니 저렴한 집이다. 매장 한쪽에는 셀프코너가 있다. 김치, 단무지는 크게 손이 가진 않고, 이 육수가 이 집의 백미다. 실제 멸치국수 육수와는 조금 다르다고는 하는데, 세 번씩 가져다 먹을 만큼 구수한 맛을 자랑한다. 물.......

부안 부안읍 '신생반점' 짬뽕 [내부링크]

휴가철 여행에서 가장 먼저 방문한 식당, 부안 신생반점. 서울에서 서해안 타고 내려가는데, 비가 많이 내리고 식사겸 중간경유지 목포에 도착하면 너무 늦은 시간이 될 것 같아 부안에서 한 번 끊고 갔다. 메뉴판을 보면 시골 중식당치고 가격은 조금 있는 편이다. 주방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내부. 면도 바로 뽑아서 사용하는 곳이다. 상차림. 크게 손이 가지 않는 상차림이다. 중식당에서 김치가 크게 중요하지 않다지만, 이런 김치를 가져다놓을 바에 차라리 재료에 더 집중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싶다. 짬뽕. 홍합 대신 바지락이 가득 올려져 있는 짬뽕이다. 오징어, 양파, 목이버섯, 애호박 위주로 들어갔다. 지중해담치 들어간 짬뽕을 영 좋.......

해남 옥천면 '옥천식당' 백반정식 [내부링크]

남도 여행에서 첫번째 식사는 백반 정식이었다. 숙소가 있던 해남 옥천면소재지 주변을 백반 특화거리로 키우자는 말도 지역 신문에서 나올 만큼, 면 단위 동네치고 백반집이 꽤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후 7시가 넘어가면 영업하는 식당이 거의 없어서 봐둔 식당 몇 곳 중 가장 괜찮아보이는 옥천식당으로 향했다. 메뉴는 백반과 삼겹살, 돼지주물럭이 전부. 그 외 생고기(육사시미)는 예약제로 운영된다. 콩을 제외한 모든 재료는 국내산을 사용한다. 교외 식당 느낌의 내부. 통으로 뚫린 좌식 방도 있고, 팀별로 쓸 수 있게 만든 방도 있다. 상차림. 메뉴에 15첩 반상을 명시해뒀으니, 정확히 15개의 반찬이 나왔다. 일부 백반집처럼 반찬.......

광주 불로동/충장로 '수정식당' 생고기비빔밥 [내부링크]

충장로 구도심 내에 위치한 생고기 잘하는 집 수정식당. 구도심이 많이 쇠락했지만, 여전히 이 식당은 손님이 많다. 메뉴와 원산지. 점심시간에는 비빔밥과 불고기백반 위주, 저녁시간에는 구이 위주로 나간다. 원산지는 전부 국내산 및 한우를 사용하는 집이다. 상차림. 비빔밥에 무슨 반찬이 필요할까 싶은데, 반찬이 6개나 깔린다. 소고기 힘줄과 자투리살을 장에 졸인듯한 것(?)이 독특하다. 그 외 알감자조림, 오이무침, 김치, 나물 2종은 짜지 않은 보통의 맛. 공기 가득 눌러담은 밥. 이것만으로 밥 한 끼 먹을 것 같은 된장국. 다채로운 빛깔의 생고기비빔밥. 생고기 많이 주는 것으로 유명한 광주 시내 몇몇 식당과는 달리 고기의 양이.......

담양 담양읍/국수거리 '미소댓잎국수' 죽순비빔국수 [내부링크]

광주 근교 대표 관광지라고 할 수 있는 담양에 꽤 많은 발걸음이 오가면서 담양읍 상권이 상당히 커졌다. 과거 2/7일 장날에 몰리는 상인, 손님을 대상으로 영산강변에 평상치고 국수 팔던 동네가 이제는 국수를 넘어 이국적 음식을 파는 먹거리 골목이 되었다. 한 십 년 전까지만 해도 국수거리에 국숫집이라곤 서너곳이 전부였는데 지금은 새로운 가게들도 많이 생기고, 기존 가게도 리모델링을 통해 깔끔해졌다. 이 골목에서 가장 유명한 진우네나 할머니국수 같은 곳은 예전에 먹어보고 별 감흥이 없어 이 동네에 대한 흥미가 떨어졌는데, 마침 가벼운 식사를 하게 되어 국수거리를 찾았다. 메뉴. 다른 가게보다 좀더 비싼 가격을 받는다. 댓.......

서울 대림동/대림역 '백두산감자탕&장군보쌈' 보쌈정식 [내부링크]

토요일 점심 한끼하러 이웃님이 추천하신 식당으로 갔다. 중국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동네에 한식을 35년동안 한 가게다. 메뉴. 보쌈정식 2인분을 주문했다. 정식치고 참 괜찮은 가격이다. 꾹꾹 눌러담은 공깃밥. 개인마다 제공되는 된장찌개 뚝배기. 상차림(1). 마늘종과 멸치볶음, 고추, 마늘, 양파, 보쌈김치가 제공된다. 백반집급 반찬 숫자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사람이 좋아할만한 반찬을 낸다. 사실 보쌈집이니 보쌈김치에 고기만 줘도 별 탈은 없을 것 같은데 구색 맞추기용 치고 좋은 솜씨다. 보쌈김치가 유명 프랜차이즈의 것보다 달지 않고, 꽤 매운 고춧가루를 썼는지 먹을수록 계속 혀가 아려온다. 사장님께서 2인 정식인데 조기가.......

서울 구로동/신도림역 '오매네생면칼국수' 바지락칼국수, 부추수육, 녹두빈대떡 [내부링크]

신도림역 남부 먹거리골목에 있는 오매네생면칼국수. 이 동네 국숫집 중에 가장 잘 되는 곳이다. 메뉴 및 원산지, 그리고 영업시간. 가격이 전반적으로 저렴하다. 아무리 국수지만 6,000원짜리 식사를 요새 보기가 힘들다. 내부는 깨끗했다. 부천역 근처 국숫집과 거의 비슷한 구조. 국수와 어울리는 밑반찬. 열무는 안 짜고 맛있었는데, 김치는 간이 좀 센 편이다. 맨 입에 먹기에는 좀 짜게 느껴진다. 국수와 함께 먹으면 괜찮을 간 정도. 전채 메뉴 작은 보리밥. 먼저 나온 부추수육. 어째 전자렌지 소리가 들리는걸로 봐서 미리 삶아둔 것을 데워서 나오는 것 같다. 고기는 보통 수준이고, 부추장아찌가 나오는데 나에겐 생소한 음식이었다. .......

서울 오류동/오류동역 '소반' 제육쌈밥 [내부링크]

맛집을 떠나 식당의 절대 개수 자체가 적은 천왕동, 오류2동 일대에서 백반집을 찾아나섰다. 금강수목원아파트 앞에 있던 선비촌이란 집은 괜찮았는데 오류동역 남부에 있는 이 집은 어떨까 궁금함을 안고 들어갔다. 어머니 밥상을 표방하는 문구들. 메뉴도 웬만한 한식은 다 있고 원산지도 대체로 국내산이 많다. 상차림. 주 메뉴인 제육볶음과 쌈채를 제외하고 잡채, 나물 2종, 배추김치 정도인데 잡채가 차가운 것 빼면 집밥의 느낌을 주는데 충실하다. 후추와 참깨냄새가 퍼지는 제육볶음. 주문 즉시 바로 볶아주기에 원재료가 기본만 되면 괜찮겠다 싶었다. 얇게 썬 불고기/제육용 앞다리 부위 같은데 돼지냄새가 강하지 않고 양념도 자극적.......

수원 호매실동 '호매실 애 진곰탕' 수육진곰탕, 맑은진곰탕 [내부링크]

오랜만에 간 수원. 서부 호매실 지역에 깔끔한 곰탕집이 있어 찾았다. 호매실사거리 상가지역에 위치해있는데, 주변은 아직 휑하니 비어있는 곳이 많다. 휑한 만큼(?) 주차도 편리하고 건물 내 주차도 넉넉히 가능하다. 메뉴 및 원산지. 우건(도가니)와 갈비는 호주산을 사용하고, 고춧가루는 중국산을 섞는다. 내부는 넓고 깨끗하다. 식탁 상판도 화산석 질감으로 고급스럽다. 상차림. 곰탕집치고 특이하게 미역+초장을 준다. 배추김치와 깍두기는 곰탕 국물과 잘 어울리는 맛이다. 소머릿고기무침도 나오는데 좀 뻑뻑한 식감이었다. 콩나물은 구색 맞추기용. 수육진곰탕에 나오는 소스와 소면. 질 좋은 밥이 나온다. 깨진 쌀도 적고 밥맛도 좋.......

서울 고척동/고척스카이돔 '소부리순대국' 순대국 [내부링크]

구로소방서 건너편 건물 2층에 위치한 소부리순대국. 1층은 주차장이 대부분이라 유심히 안보면 이 건물 2층에 식당이 있는지도 모를 것 같은 곳에 순댓국집이 있다. 상당한 크기를 자랑하는 내부. 주방도 크고 비교적 개방된 형태이다. 메뉴. 주변 순댓국집이 대부분 7,000원인데 8,000원을 받는다. 모든 식탁 위에 마늘쫑이 놓여있고, 조금 후에 배추김치와 섞박지와 종지 두 개가 나온다. 상태 좋은 밥. 국밥류와 잘 맞는 물기 적은 밥이다. 보글보글 끓는 뚝배기. 뚝배기에 나오는 음식은 끓어오르며 나오는 김에서 나오는 냄새가 첫인상을 결정하는 것 같다. 돼지누린내는 나지 않았고, 돼지사골과 채소를 섞어서 만든 국물의 냄새가 난다. .......

서울 대방동/신대방삼거리역 '오족왕족발순대국' 순대국(특) [내부링크]

메뉴 밑 원산지. 저녁 메뉴로 족발, 식사 메뉴로 순댓국 및 뼈해장국 등을 하는 전형적인 동네 가게다. 배추김치는 맛본 뒤 딱히 손이 안가고, 깍두기가 심심한듯해도 잘 들어간다. 소금간이 약한 부추도 괜찮았다. 물기가 약간 있는 밥. 괜찮아 보인다. 큰 뚝배기 가득 채운 순댓국. 눅진하게 기름기가 제법 있는 국물. 공항동 근처에서 먹은 순댓국과 맛이 거의 똑같아서 놀랐다. 약간의 간이 되어 있고, 강한 기름기로 사골뼈의 맛이 진하게 올라오는 국물이다. 비린내는 나지 않지만, 돼지의 냄새가 살짝 퍼진다. 씹자마자 채소의 향이 퍼지는 찹쌀순대. 찰순대도 몇 개 들어있고 머릿고기 위주로 채운 건지. '특'을 주문했는데, 꼭.......

광명 소하동 '소하리순대국' 순대국 [내부링크]

지난 주 충남 금산으로 가는 길에 아침 겸 점심을 위해 들른 순댓국집. 광명 소하동 기아차 건너편 식당 밀집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내부 및 메뉴. 입구에서 주방 내부가 훤히 보이는데 깔끔한 편으로 보인다. 순댓국 가격은 최근에 1,000원 올린듯 싶은데, 시장통 제외하곤 대부분 순댓국 가격이 8,000원으로 굳어지는 것 같다. 반면 안주가 되는 수육류는 저렴한 편이다. 돼지머리나 내장 부위가 손질이나 냄새 잡는 것이 번거러워서 그렇지, 그 재료 자체가 비싼 것은 아니기에 직접 손질을 하는 곳은 꽤 마진이 좋을 것 같다. 상차림. 세 종류의 김치, 인원수대로 새우젓, 청양고추 및 편마늘이 나온다. 대체로 파김치를 칭찬하던데 개인적.......

서울 구로동/구로역 '나주육개장' 육개장 [내부링크]

점심을 위해 찾은 구로동. 구로구청도 근처에 있고 작지만 업무지구도 있는데, 전철이 직접 닿지 않아서 외지인보단 현지인의 비중이 높은 곳이다. 섭씨 35도를 찍은 더운 날에 시원한 콩국수도 생각이 났지만, 가게 상호가 '육개장'이니 육개장을 먹기로 마음먹고 들어갔다. 넓지 않은 내부. 점심 때는 직장인 점심 장사, 저녁 때는 단골손님 안주 장사로 운영되는 전형적인 형태의 가게다. 점심메뉴와 저녁메뉴가 분리되어 있다. 손맛 좋은 나주출신 주인장이 두루두루 하는 집인데, 메뉴에 없어도 단골손님 요청이면 웬만한 메뉴가 다 되나보다. 어쨌든 가게 이름이 육개장이니 육개장을 주문했다. 7,000원이면 가격도 괜찮다. 같은.......

서울 잠원동/논현역 '정남순서울곱창' 모듬국밥 [내부링크]

광주 송정리 서울곱창은 동네 맛집 같은 존재였는데, 2016년 말 '백종원의 3대천왕' 방영 이후 급속도로 손님이 많아졌다. 서울에서는 이런식의 간장양념 곱창구이를 하는 곳이 없어, 광주 방문 때마다 종종 들르곤 했는데 어느덧 서울에 분점까지 냈다. 특이한 것은 상호에 '정남순서울곱창'이라고 성함이 들어가는데, 본점 안내를 보면 이분이 서울곱창 창업주라고 한다. 창업주 손자분이 광주 용봉동에 할머님 성함을 걸고 가게를 내고 이 가게가 서울에 직영점을 낸 것인데, 정작 송정리 서울곱창 현 사장님하고는 별다른 협력관계는 없어보인다. 깔끔한 내부. 식탁 간격도 널찍널찍하다. 메뉴와 원산지. 국밥류는 전반.......

광주 쌍촌동/운천역 '궁전김치찌개' 김치찌개 [내부링크]

광주 방문 당시, 쌍촌동 운천역 앞에 위치한 김치찌개집에 갔다. 특이하게 한 건물에 김치찌개집 두 곳이 있는데, 둘다 괜찮은 집이라 어딜 가도 후회가 없다. 차이점은 한 집은 묵은지 김치찌개 전문이고 한 집은 부대찌개 스타일의 김치찌개 전문이라는 것. 메뉴. 보통 동네 식당 대비 식사류가 1,000원 정도 더 비싼 것 같지만, 충분히 그만한 질을 보장한다. 상차림. 사실 별다른 반찬이 필요없는 김치찌개집임에도 7가지 반찬이 나온다. 광주 식당치고 전반적으로 슴슴한 간이 특징이다. 이 집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달걀프라이. 일반적인 달걀프라이보다는 오므라이스에 두르는 달걀을 두껍게 부친 느낌이다. 여기에 케첩 조금, 된장.......

아름다운 사진 [내부링크]

제발 이 의료진분과 아이의 일상에 편안함만 가득하길..

광주 송정동/광주송정역 '장터국밥' 장터국밥 [내부링크]

광주 송정역 앞에 있는 '1913 송정역시장'이 아닌 약 10분 거리의 '송정5일시장'에는 국밥집 골목이 형성되어 있다. 여러 국밥집 중에 가장 잘 된다 싶은 곳이 '시장국밥'집과 '장터국밥'집인데, 시장국밥집은 예전에 다녀왔고, 이번엔 장터국밥집에 들렀다. 메뉴. 시장 내 대부분 국밥집의 6,000원부터 시작하는 룰을 따르고 있다. 남도의 국밥집답게 암뽕순대, 새끼보 등의 메뉴도 있다. 같은 시장의 '시장국밥'집과 다른 점은 국수도 가능하고, 다 때려넣은 모듬국밥 가격이 상당하다는 점이다. 상차림. 송정5일시장 일대 국밥집이 거의 똑같이 나온다. 국밥에 넣어먹는 용도의 콩나물, 산.......

광주 양산동 '삼촌돼지국밥' 수육돼지국밥 [내부링크]

양산동에 있는 삼촌돼지국밥에 갔다. 이 동네에서 쉽게 맛볼 수 없는 돼지국밥을 하는 집이어서 어느정도 수준인지 궁금했다. 상가에서 공동으로 쓰는 주차장이 있어 차량 이용하면 편하고, 버스 접근은 불편한 위치에 있다. 메뉴와 원산지. 기본 국밥에 1,000원을 추가하면 항정살을 올려준다. 돼지국밥 전문점이라 머릿고기 메뉴가 보이지 않는다. 널찍한 간격을 자랑하는 내부. 상차림. 혼자 왔을 경우 보통 철제 쟁반에 깔아주는데 이 집은 나름대로 고급스런(?) 쟁반에 상차림을 낸다. 직접 담그는 것으로 보이는 김치류는 배추김치, 겉절이 모두 수준급이다. 김치 먹으러 이 집 간다는 리뷰도 있던데, 남도식이지만 젓갈이 세지 않은 김치.......

서울 신천동/잠실역 '라멘쨩' 돈코츠라멘 [내부링크]

잠실 간 김에 장미상가 내에서 강한 존재감을 내뿜고 있다는 라멘집을 찾아갔다. 장미B상가 지하1층 6호라는 아주 어려운(?) 주소인데, 지난번 구로공구상가 시오리라멘이 생각났다. 일단 GS슈퍼마켓 간판이 보이는 B상가 1정문 출입구로 들어가 좌측 계단 및 엘리베이터로 지하1층으로 내려갔다. 지하상가로 내려가 왼쪽 벽을 따라 가면 나오는 라멘쨩. 구로공구상가 내 시오리라멘보다는 훨씬 쉽게 찾았다. 주문은 오른쪽에 보이는 식권판매기에서 하는데, 원하는 라멘 종류를 누르면 면 익힘, 토핑 등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벽면에는 손으로 한 땀 한 땀 만든 메뉴판도 붙어있고, 면 익힘, 곁들임에 대한 설명도 있다. 라멘은 실질적으로.......

안양 박달동/광명역 '둥근상시골집' 갈치구이 [내부링크]

안양에서 광명을 거쳐 서울로 오는 길에 들른 둥근상시골집. 경기 서남부 지역에 몇 곳 있는 것 같은데, 대체로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듯, 지점마다 평가가 죄다 갈린다. 메뉴 및 원산지. 원산지만 보면 거의 최고 수준의 식재료를 사용하는 것처럼 보인다. 상차림. 달거나 짜지 않은 반찬이 많다. 젓갈도 많이 짜게 느껴지지 않았고, 볶은 김치가 새콤하게 생선의 느끼함을 씻어준다. 어른들이 좋아하실만한 상차림인데, 크게 자극적이지 않아 무난하게 먹을 수 있다. 숫자를 채우려고 만든 반찬도 몇 개 있긴 한데, 이 정도 가격에 이 정도 상차림이면 대부분 만족할 것 같다. 개인마다 나오는 것은 흑미 섞은 밥과 뭇국, 갈치 네 토막. 갈치구.......

서울 문래동/문래역 '토방골' 보쌈, 열무국수 [내부링크]

지난 모임 때 보쌈과 해물파전 먹어보고, 둘 다 마음에 들어서 다시 찾은 문래역 토방골. 작년 대비 보쌈(소)가 29,000원? 30,000원?에서 32,000원으로 올라서 '보쌈집치고 꽤 비싸네'했는데 막상 가서 먹어보니 가격대비 만족도가 좋아서 재방문까지 했다. 상차림. 달걀찜이나 도토리묵은 크게 감흥이 없고, 국밥집하고 잘 어울리는 깍두기와 된장국에 손이 자꾸 간다. 밑반찬 대부분이 짜거나 달지 않아 오래 먹게 된다. 이 집 메뉴가 막걸리의 씨를 말려버리려는 라인업이라 막걸리를 안 시킬 수 없었다. 벽면 스위치와 콘센트가 이 집이 지나온 시간을 말해주는 것 같다. 보쌈(소) 한 접시 등장. 보쌈김치와 김치속, 절여 씻은 배.......

나주 금남동/금성관 '나주곰탕하얀집' 곰탕 [내부링크]

100년의 역사와 그에 걸맞은 이름값을 가진 하얀집. 때때로 광주에 방문할 때, 생각나면 부담없이 찾아가는 곳이다. 워낙 유명한 집이라 굳이 방송에 나올 필요가 있을까 싶은데도 꾸준히 방송에 나오는 신기한(?) 집이다. 한식 최강의 패스트푸드답게 엄청난 속도로 음식이 나온다. 밥 담긴 뚝배기에 고기 얹고 국물 붓고 엎으며 토렴하고, 파 한 줌 올려서 나오는데 채 30초가 걸리지 않는다. 넓은 가게에 엄청난 회전율이 합쳐지니 연 매출 46억이 이해가 된다. 벽면 가득 이 집 역사 위주의 스토리텔링, 방송 출연 이력이 붙어있다. 안쪽은 모두 좌식 식탁으로 되어 있고, 복도를 겸하는 바깥쪽으로는 입식 식탁으로 되어 있다. 배추김치와 깍.......

서울 상도동/상도역 '복돼지순대국' 고기만순대국 [내부링크]

메뉴. 장터국밥과 순댓국이 주력인 집이다. 기본 순댓국과 머릿고기 가격이 거의 시장통급으로 저렴하다. 동네 어르신들이 탁주에 고기 드시러 많이 오실 것 같다. 상차림. 공장제 같은 배추김치, 그나마 좀더 나은 깍두기. 새우젓에는 고추씨 몇 개가 풀어져 있다. 늦은 점심시간임을 감안해도 밥 상태가 별로다. 가장자리 부분의 밥이 말라붙어 떨어지질 않는다. 바글바글 끓어오르는 뚝배기. 처음 마주하는 순간의 냄새를 생부추로 덮었다. 머리뼈와 사골 위주로 우린 것 같은 뽀얀 국물. 간이 거의 안되어 있는 국물이다. 고기와 뼈를 우려내면서 나오는 염도 외에는 다른 간은 없다. 뭉텅뭉텅 썰어낸 머릿고기 위주의 건지. 탱탱함이 좀 떨.......

부천 괴안동/역곡역 '토담골가마솥순대' 순대국 [내부링크]

언젠가 주말 햇빛 좋은 날에 슥 찾아갔던 순댓국집. 카카오맵 리뷰를 읽어보면 순댓국집 간판임에도 뼈해장국이 맛있다는 말이 있어, 순댓국에는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뼈해장국을 먹자니 또 당기진 않아서 그냥 순댓국을 주문했다. 내부. 모두 좌식으로 되어 있다. 상차림. 겉절이와 깍두기가 풋내가 너무 나지도 않고, 너무 많이 익지도 않은 적당한 맛이었다. 젓갈도 적당량 들어가서 많이 짜지도 않고 만족스런 상차림. 물기가 좀 있는 밥. 뽀얀 국물의 순댓국. 가마솥 이름을 내건 집치고 많이 우려낸 편은 아니다. 사골 종류 뼈로 적당히 우려내고, 다른 육수가 첨가된 것은 없는 것 같다. 심심하게 느낄 수 있는 맛이다. 괜찮.......

광주 두암동 '광신보리밥' 보리밥 [내부링크]

광주에는 지역에서 나름대로 유명한 보리밥 거리가 있다. 무등산 지산유원지 올라가는 길에 보리밥집 몇 곳이 모여 있는데, 광주 곳곳의 식당을 찾는 프로그램에 종종 등장할 정도로 적당한 가격에 수많은 반찬을 제공하는지라, 남도 음식의 전초전(?)격으로 소개되곤 한다. 하지만 막상 가보면 야외 직사광선에 반찬들이 나와있고, 산 입구인지라 벌레도 많고, 화장실 상태도 좋은 편이 아니라 위생 상태에 실망하게 된다. 그러다 '허영만의 백반기행' 프로그램에서 보리밥이 등장하기에, '또 무등산 언저리 어느 집이겠거니' 했는데, 두암동의 좀 덜 알려진 보리밥집을 소개해 관심이 갔다. 개인적으로 반찬 많은 백반이 기.......

미국 ESPN의 KBO리그 파워랭킹, 팀별 시즌 예상 [내부링크]

2020년 전반기를 뒤흔든 코로나19 사태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 지난 2월 18일 31번 확진자 발생 이후 급속도로 증가하던 신규 확진자가 방역 당국에서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상황이 나아지자, 그동안 잠정 중단되었던 프로스포츠도 재개되었다. 기존 개막일이었던 3월 28일에서 38일 순연되어, 어제인 5월 5일 개막전이 열렸다.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속에서 대만에 이어 두 번째로 개막하는데다, 미국 스포츠 전문 방송사 ESPN에서 KBO리그를 중계권을 구매해, 해외의 KBO리그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커졌다. ESPN에서는 KBO리그 중계를 기념해 KBO리그 파워 랭킹 및 팀별 시즌 예상 기사를 발표했다. 그동안 국내 매체가 아.......

서울 신월동 '소백산' 김치찌개, 매콤불백 [내부링크]

짝꿍 동네 가는 길에 들렀던 소백산. 믿을만한 이웃님들의 평가가 좋아서 저녁 먹으러 슥 들렀다. 건물에 주차장이 있긴 한데, 먹다가 빼줘야하는 구조라 가게 옆길 빈자리에 요령껏 주차했다. 식당 내부와 메뉴 및 원산지. 일어서기만 해도 주방 내부가 훤히 보이는데 타일, 렌지 등이 반짝반짝하다. 메뉴를 보면 돈가스 없는 김밥천국 수준인데 크게 보면 찌개류, 비빔밥류, 제육(오징어)볶음류 정도로 정리된다. 상차림. 소금간이 세지도 않고, 단 맛도 적은 정갈한 찬이다. 개인적으로 백반집을 기피하는 가장 큰 이유가 반찬재사용의 두려움이라, 가짓수 많고 혼밥하는데도 그릇 가득 퍼주는 집은 걱정부터 된다. 반면 이 집은 딱 두 명 먹.......

마스크 5부제 8주동안 모은(?) 마스크 [내부링크]

코로나19 사태로 시행된 마스크 5부제의 결과. 다행히 코로나 사태 이전에 KF94 30개들이 벌크 마스크를 개당 400원 정도에 사둔 것이 있어서 막상 5부제로 산 마스크를 사용한 것은 KF80짜리 한 장뿐이었다. 이번 주가 9주차인데, 지난 8주간 금요일마다 사모은 마스크를 보니 기분이 묘하다. 사진상에 개별 포장된 것은 총 7종인데, 1주분은 약국에서 두 장씩 넣은거라 벌크통에 합쳐뒀다. 우리나라는 코로나19 확산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세계적으로 답없는 국가들이 많아 사태가 장기화될 것 같다. 특히 방역에 완전히 실패한 옆 섬나라나, 도저히 통계를 믿을 수 없는 최초 발생국, 자유를 달라고 총들고 거리에 나온 사람들의 세계 최.......

서울 당산동/영등포유통상가 '화꾸미' 쭈삼덮밥 [내부링크]

영등포구청 근처 백반집이 훌륭하다고 해서 찾아갔는데 아쉽게도 휴식시간이라 영등포유통상가로 발길을 돌렸다. 유통상가 안에 있는 식당을 찾아보다 겉으로도 깔끔해보이고 메뉴도 괜찮은 집이라 주저없이 들어갔다. 구로공구상가, 신길동 등지에 같은 이름의 가게가 있는 것 같다. 메뉴와 원산지. 백반 먹고 싶으면 인근 식당이나 지하층 식당을 이용하는 것 같고, 1천 원 정도 더 주고 특별 메뉴(?) 먹고 싶으면 4층 매장을 주로 찾는듯 싶다. 오래된 건물 대비 내부는 깨끗하다. 물통도 씻어서 뒤집어놓고 그릇도 물기까지 싹 닦는 모양이다. 식당 판촉용 플라스틱 물통은 과연 씻기는 할까 싶은데, 이 곳은 스테인리스 물통을 씻어서 엎어.......

서울 오류동/오류동역 '청솔칼국수' 칼국수 [내부링크]

주말 점심 뜨끈한 국수가 생각나 찾은 청솔칼국수. 근처에 국숫집이 몇 곳 있는데 슥 둘러보니 이 집이 가장 잘 되는 것 같아 고민없이 들어갔다. 6,000원짜리 (바지락) 칼국수를 주문하고 받은 상차림. 메뉴판에는 식재료 전부 국산만 사용한다고 쓰여있는데, 김치 보면 직접 담그는 것 같긴 하다. 하긴 칼국수집에서 중국산 김치 사다쓰는 것도 좀 이상하다. 어찌 됐든 배추김치는 약간 익은 상태에 간도 적당하고 열무김치는 익은듯 안익은듯 열무 특유의 맛을 잘 살리고 있었다. 상차림과 함께 보리밥 3숟갈 정도가 나온다. 식탁에 비치된 비빔소스가 좀 시다. 조금만 뿌려서 열무와 보리밥 본연의 보는게 나을듯. 주문하고 난 뒤 조금 시간.......

서울 구로동/중앙유통단지 '시오리' 시오리라멘 [내부링크]

구로동 중앙유통단지 지하에 라멘을 다루는 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다. 워낙 규모가 큰 곳이고, 지하에서 밥 먹을 일이 여기서 일하지 않고선 거의 없기에 찾아가는데 애를 먹었다. ㅁ자로 이어진 긴 상가인데 안내도도 제대로 없어서 처음 가는 사람은 찾아가기 힘들 것 같다. 가장 쉽게 찾아가는 방법은 상가 우측 끝 지하편익상가 1번 출입구로 내려가 우회전 쭉 하면 나온다. 많은 사람의 생계 터전인 만큼, 지하에 많은 수의 식당이 있는데, 라멘을 다루는 집은 딱 이 집 하나인 것 같다. 그럭저럭 잘 보이는 주방 내부. 좁은 공간이라 주방 앞이 좀 난잡한 감이 없지 않은데, 탁자 밑으로 커튼 하나 쳐두면 꽤 깔끔해보일 것 같다. 메뉴와.......

서울 문래동/문래역 '문래동돈까스' 문래동돈까스 [내부링크]

모르면 도저히 찾아갈 수 없는 위치에 괜찮은 돈가스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간 문래동. 큰길가 좁은 골목 안쪽으로 돈가스집이 자리잡고 있다. 천장에는 광택지로 접은 종이학이 가득하다. 먼지타면 좋을 것 같지는 않은데, 일단 이것으로 어지러운(?) 분위기는 만들어졌다. 내부와 메뉴판. 철공소 공장을 식당으로 개조한 것 같은 인테리어가 독특하다. 아무리봐도 상가의 형태는 아닌 구조나 내장재인데, 적당히 레트로 느낌도 내고 구조도 잘 뽑아낸 것 같다. 돈가스 메뉴는 총 6개인데, 기본 돈가스인 '문래동돈까스'가 8,000원의 가격이다. 상차림. 오이고추와 소금, 오이피클과 단무지가 공용접시에 나오고, 국물이 개인으로 나온.......

광명 광명동/광명시장 '소문난가마솥순대' 순대국 [내부링크]

광명시장 내에서 가장 인기있는 순댓국집인 소문난 가마솥 순대를 찾았다. 순댓국을 주력으로 하는 집이 시장 내에 한 여섯 일곱곳 되는 것 같은데, 다 한 번씩은 들러본 것 같은데, 이 집이 머릿고기 써는 방식이나 가격, 냄새 잡는 방법 등이 가장 마음에 든다. 시장통 국밥집 돼지냄새는 어느정도 감안하고 먹긴 하는데, 몇몇집은 냄새가 너무 나서 역한 경우도 있는데, 이 집은 포장을 하든 식사를 하든 괜찮은 만족도를 준다. 다만 들어갈 때 돼지머리 잔해나 음식물 등이 좀 보여서 난잡한 것이 아쉽다. 메뉴와 원산지. 시장통이라지만 정말 저렴한 가격이다. 순댓국 6,000원도 저렴하지만, 안주류도 저렴하다. 상차림. 매일 만드는 것 같.......

서울 봉천동/봉일시장 '우곱창' 곱창모듬 [내부링크]

원래는 이 집에 가려다가 내부 수리 중으로 다음주쯤 다시 연다고 해서 우곱창으로 발길을 돌렸다. 봉천동 봉일시장 골목에 저렴한 곱창집 몇 곳이 몰려있는데, 이 집의 특징은 순두부찌개를 준다는 것이다. 전국 최저가가 아닐까 싶은 가격. 모듬 한 판에 24,000원이라는 엄청나게 저렴한 가격이다. 가격이 저렴한 만큼 특별한 상차림은 없다. 묘한 맛의 순두부찌개가 나온다. 양파, 감자, 대파, 버섯 등의 채소에 염통, 곱창, 대창, 막창이 함께 나온다. 초벌은 되어있지 않고, 냉장고에서 꺼낸 그대로의 형태로 나온다. 슬슬 구워지기 시작한다. 구이 전 과정에서 꼼꼼하게 잘 구워주신다. 먼저 익는 염통은 먹기 시작하고, 곱창이 구워질 때.......

서울 화곡동/남부시장 '장가네돼지국밥' 돼지국밥 [내부링크]

화곡동 남부시장 입구에 맑은 국물의 돼지국밥을 맛볼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근처 온 김에 들렀다. 메뉴. 여느 국밥집과 비슷한 메뉴에 돼지불백, 돼지김치두루치기 같은 메뉴가 더 있다. 홀에서 주방도 잘 보이고 반찬냉장고도 개방형이다. 시장통 국밥집치고 꽤 큰 규모. 식탁이 10개쯤 될 것 같다. 상차림. 거의 간이 안된 부추무침이 마음에 든다. 설탕이나 소금으로 간을 많이 하면 국밥에 넣을 때 국밥 맛이 이상해져버리는데 최소한의 간만 했다. 그 외 깍두기도 괜찮은 수준. 잘게 썬 식자재 오징어젓도 나오는데 전반적으로 짜지 않아서 좋았다. 꽤 천천히(?) 나온 돼지국밥. 곰탕 같은 색의 국물. 고기 위주로 낸 국물 같은데 기본.......

광명 광명동/광명사거리역 '옛고을순대국' 순대국 [내부링크]

광명사거리역을 오다가다 세월의 흔적이 있는 순댓국집이 있어 기억해뒀다. 삼겹살 파는 순댓국집이라 그렇게 기대는 안했는데, 나름대로 손님이 꽤 있어서 동네 탐사하는 셈치고 들어갔다. 메뉴는 순댓국, 부대찌개, 제육볶음, 수육, 그리고 삼겹살. 삼겹살이 미국산인데 굳이 11,000원 주고 먹을 필요가 있을까 싶은데 고기 드시고 계시던 분도 좀 있었다. 내부. 세월의 흔적을 간직한 동네 식당의 느낌. 상차림. 조금 말랐는데 간이 거의 안된 부추무침, 꽤 익은 김치와 깍두기. 밥은 물기 없는 된밥이다. 점심시간 끝물이었는데, 오전 일찍 했는지 가장자리가 좀 말랐다. 나오는데 꽤 걸렸던 순댓국. 광명시장 내 순댓국집은 누린내 나는 집.......

제주 초봄나들이 VI - 게우지코지, 생이돌 [내부링크]

여행 마지막날 식사를 하고 들른 생이돌-게우지코지 일대. 대부분의 여행자가 이곳을 목적지로 정해놓고 가진 않지만, 올레길 6구간이라 지나는 사람은 꽤 있는 편이다. 하효마을 바닷가에 전복 내장(제주말로 게웃)처럼 튀어나온 지형이라고 해서 게우지코지라고 불리고, 생이돌(모자바위)이란 바위가 있다. 생이돌은 생이(새의 제주말)가 앉는 돌이란 뜻으로 실제로도 새가 많이 앉는다고 한다. 이곳의 깨끗하고 탁 트인 바닷가를 바라볼 수 있도록 이렇게 쉼터가 조성되어 있다. 하효항과 바닷가 절벽 지대. 가까이서보면 더욱 맑은 제주의 바다. 바닷가쪽으로 더 들어갈 수 있게 되어 있다. 돌이 깎이고 깎여 웅덩이처럼 됐다. 게우지코지 끝.......

경기 이천 백사면 신대리 백송, 도립리 반룡송 [내부링크]

사람 적고 야외로 나들이 장소를 찾다보니, 이천에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두 나무가 눈에 띄었다. 이천 백사면에 있는 신대리 백송과 도립리 반룡송이란 이름을 가진 나무인데, 두 나무가 멀지 않은 거리에 있어 한 번에 다녀왔다. 먼저 찾아간 곳은 신대리 백송. 입구에 차 한 대 정도 댈 수 있는 자리가 있다. 공장, 주택이 혼재한 동네에 뜬금없이 소나무숲이 있다. 백송 전경. 비탈에 식재되어 있어서 전경을 담기가 힘들다. 나름대로 천연기념물이라 안내판도 갖추고 있다. 백송 옆에는 봄을 알리는 개나리와 벚꽃이 피어있다. 천연기념물이나 보호수치고 수령이 오래된 편은 아니지만, 희귀한 수종이라 나름대로 가치를 인정받는 것 같.......

제주 초봄나들이 II - 소천지, 방주교회 [내부링크]

함덕 들렀다가 숙소를 잡은 서귀포쪽으로 오는 길에 소천지라는 소소한 볼거리가 있다고 해서 들렀다. 처음 들어본 곳인데, 붐비지 않고 숲길따라 휙 산책하듯 둘러볼 수 있다고 해서 앞에 주차하고 슬슬 걸었다. 바다를 끼고 있는 소나무숲길. 짧은 산책로 끝에는 전망데크가 보인다. 소천지를 조망할 수 있는 데크. 멀리 보이는 섬은 서귀포항 앞 문섬. 왼쪽으로 눈을 돌리면 섶섬이 보인다. 작은 천지라는 뜻의 소천지. 백두산의 그것에서 따온 이름 같은데, 배를 타고 바다에서 보면 한라산의 반영이 웅덩이 속에 비친다고 한다. 바닷가 바위쪽으로 들어갈 수 있는데, 제멋대로 생긴 현무암들이 맞아준다. 중간중간 칼로 잘라낸듯한 흔적들이.......

제주 초봄나들이 III - 산방산, 산방연대 [내부링크]

용머리해안을 둘러보려고 산방산 방향으로 향했다. 하지만 시간이 입장 제한시간인지라 들어가진 못했고, 실질적으로 용머리해안과 산방산의 전망대 역할을 하는 산방산 봉수대(산방연대)에 올랐다. 산방연대 가는 길. 주변이 경사가 굉장히 급한 지역이라 진입도로 경사가 상당하다. 자전거로 온다면 땀 좀 뺄 듯 싶다. 봉수대 전경. 서울 남산에서 흔히 보던 동그란 봉수대와 달리 각지게 설계되었다. 봉수대 내부. 봉수대라고 하지 않으면 어떤 곳인지 모를 것 같다. 봉수대에서 본 용머리해안. 사진찍으려면 유료인(!) 유채꽃이 가득하다. 해안 서쪽으로는 산책로도 조성되어 있고, 유채꽃밭도 지천으로 깔려 있다. 거대한 산방산. 절벽이나.......

성남 시흥동 '분당순대국' 콩나물순대국 [내부링크]

저녁 정보 프로그램에서 국밥집이 나오기에 '아 믿고 거르면 되겠다.' 싶었는데, 수도권에서 보기 드물게 콩나물도 들어가고 육수도 괜찮게 뽑아내는 것 같아서 위치만 알아뒀다. 그러다 서울에서 이천가는 길에 들러볼만 할 것 같아 점심도 먹을겸 해서 들렀다. 메뉴. 순댓국이 종류별로 있는데, 아이들을 위한 메뉴도 있고, 닭발편육도 있고 종류가 많다. 식사시간이라 그런지 몰라도 김치는 대부분 식탁 위에 구비되어 있었다. 상차림. 새우젓을 개인당 하나씩 주고, 김이 모락모락나는 두부가 양념간장과 함께 나오는 것이 특색있다. 김치류 상태는 꽤 좋은 편. 젓갈향 살짝 올라오고 단 맛이 적으며 적당히 익힌 김치. 국밥집에서.......

제주 초봄나들이 IV - 약천사 [내부링크]

티맵에 약천사를 치고 가니, 남쪽 휴게소 주차장이 아닌 서쪽 주차장을 안내해줬다. 남쪽에서 올라오면 계단이 상당히 많아 다행이라면 다행인데, 연못이나 하르방 등을 볼 수가 없었던 것이 아쉽다. 어디로 올라오든 탱자 비스무레한 나무가 이국적인 느낌으로 맞아준다. 절에 야자수라니. 남해안 끝이나 제주 정도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 북루. 대단한 규모의 대적광전. 중국의 절 같다는 후기가 많던데, 규모만 보면 그런 느낌도 난다. 그래도 지붕 각도 같은 것을 보면 우리나라식 절이다. 대적광전 정면. 4층 규모라고 하니 그 크기가 놀라울 정도다. 외양만 한국식 사찰의 모습이고, 내부는 서양식 콘크리트 건물로 보인다. 내부에는 자금.......

제주 초봄나들이 V - 선녀탕, 폭풍의 언덕, 외돌개 [내부링크]

신기한 외돌개휴게소 주차장. 저 푯말을 경계로 뒤쪽은 사유지 유료주차장, 앞쪽은 공영 무료주차장이다. 외돌개보다 먼저 찾은 곳은 황우지선녀탕. 입구에는 지명 유래와 간단한 선녀탕 설명이 되어 있다. 가파른 계단을 내려가면 선녀탕을 볼 수 있다. 내려가는 계단에서 보이는 탁 트인 바다풍경이 눈길을 끈다. 황우지선녀탕 전경. 두 웅덩이의 물빛이 다르다. 여름에는 스노클링도 많이 한다는데, 천연 수영장이 따로 없다. 선녀탕 뒤 거대한 암석지대는 신선바위라는 이름이 붙었다. 잘 갖춰진 산책로를 따라 폭풍의 언덕이란 곳으로 발길을 옮겼다. 폭풍의 언덕. 바다로 튀어나온 곶 지형이라 바람이 많이 불어 이런 이름이 붙은 것 같다.......

봄맞이 맑은 날 동네 한 바퀴 [내부링크]

코로나19가 바꿔버린 일상. 집 앞 편의점을 가도 마스크를 쓰고 나가야 하는 답답한 현실에도 봄은 찾아왔다. 이젠 없으면 허전한 마스크 하나 끼고 카메라 하나 들고 동네 한 바퀴를 나선다. 집 앞 공원에도 벚꽃이 슬슬 피기 시작한다. 4월 초순이라 만개까진 아니고, 만개 직전의 모습. 겨우내 누런색이었던 공원 내 저류지도 푸른 색을 찾아간다. 여의도 윤중로와 같은 벚꽃 명소에 있는 큰 벚나무는 아니어도 봄이 왔음을 느끼기에는 충분한 크기의 나무. 벚나무 말고도 이곳저곳 꽃이 핀다. 나무굵기에 비해 무척이나 하늘로 솟은 나무들. 분홍빛 꽃망울과 새파란 하늘빛. 어느샌가부터 익숙해진 문구. 답답해보이는 아파트단지도 주변에 녹.......

서울 오류동/천왕역 '식탐' 알탕 [내부링크]

천왕역 인근에 위치한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했다. 오후 시간 백 여 명 전후의 사람들이 소중한 한 표 행사를 위해 길게 줄을 섰다. 흔히 민주주의의 꽃이라 불리는 선거에서 귀한 참정권 행사를 위해 십 여 분의 시간을 들이는 것은 전혀 아까운 것이 아니다. 투표에 참여한 모든 사람의 바람이 보다 더 나은 국가로 나아가는데 귀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투표를 마치고 천왕역 근처 식당을 찾았다. 천왕역은 상권이 발달한 곳은 아닌지라 먹을 곳도 많지는 않다. 천왕역사거리는 흔히 신도시에 들어와 있는 프랜차이즈 매장이 많고, 오류동역 방향으로 가면 꽤 오랜 시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게들이 많다. 동네 식당에 큰 기.......

제주 초봄나들이 I - 함덕해수욕장, 서우봉산책로 [내부링크]

3월 초 급하게 다녀온 제주 초봄나들이. 공항 내려서 렌터카 빌리고 가장 먼저 간 곳은 함덕이었다. 함덕해변과 그 옆 서우봉을 아우르는 산책로. 시간과 여건상 절반 정도만 돌아봤는데, 진지동굴까지 다녀온다면 단순한 풍경 구경 외에도 다크투어리즘까지 가능할 것 같다. 함덕서우봉해변 야영장쪽 바닷가. 협재 못지 않게 함덕쪽도 바닷가 풍경이 좋다. 서우봉 입구. 바다를 마주한 곳에 야트막한 오름이 솟아있다. 함덕해변 서쪽으로는 시가지가 펼쳐진다. 산책로 입구부터 보이는 유채꽃. 가파르지 않아 슬슬 올라갈 수 있는 서우봉 언덕길. 바람과 파도가 아주 세찼다. 파란 하늘과 노란 유채꽃. 곳곳에 유채꽃밭이 있다. 언덕을 오를수록.......

서울 신정동/목동역 '만복순대국' 순대국 [내부링크]

목동역 주변에서 가장 잘 되는 순댓국집으로 보이는 만복순대국. 목동역 근처 들렀다가 슬슬 걸어갔다. 메뉴. 목동역 주변 물가로 보면 순댓국 가격은 보통이고, 안주류 가격은 저렴해보인다. 24시간 하는 식당이라 찌개류도 넣어둔 것 같은데, 이 집 배추김치로 찌개를 만들면 그다지 메리트는 없어보인다. 내부. 가운데 다인 식탁이 있고, 벽쪽으로 1인 식탁이 있다. 24시간 운영하니 새벽에 기사님들도 많이 올테고, 국밥집 특성상 혼밥이 많을 것 같으니 이렇게 1인 식탁을 빼는 것이 매출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배추김치는 영 아니다 싶고, 깍두기는 시중 국밥집 치고 중간 이상. 무말랭이오징어젓무침으로 추정되는 반찬은 식자재 느.......

서울 노량진동/노량진역 '병천순대' 순대곰탕(특) [내부링크]

노량진에 '병천순대' 상호를 한 곳이 두 곳 있는데, 그 중 대로변에 있는 병천순대에 갔다. 12년 전 노량진, 신림동 살던 시절부터 오다가다 보던 집인데 막상 방문은 처음이었다. 메뉴. 특이하게 순댓국이 아니라 순대'곰탕'이란 이름을 쓴다. 그 외 돼지사골국물로 한 여러 메뉴가 있다. 순대곰탕 한 상. 가게는 허름해도 음식은 위생적으로 잘 나오는 편이다. 알아서 잘라 먹게 만든 김치와 깍두기. 달다, 짜다, 맵다 등의 맛을 크게 느끼기 힘든 슴슴한 맛. 국물이 마늘냄새가 강하다보니, 여기에 마늘, 젓갈이 세게 들어갔다면 굉장히 강한 한 상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왕창 담긴 밥. 밥을 공기가 넘치도록 담고 뚜껑.......

강원 횡성 횡성읍 횡성성당 [내부링크]

국내 곳곳을 여행할 때,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 있으면 대체로 가보는 편이다. 50년 넘어가는 건축물 자체가 적은 나라이기에 이런 곳을 찾아다니다보면, 이와 관련된 이야기, 색다른 분위기 등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원주, 횡성 여행에서 그렇게 찾은 근대문화유산은 횡성성당이었다. 근대문화유산 표지석 및 안내판. 한국전쟁으로 인해 소실된 건물을 1956년 새로 건립했다고 적혀 있다. 1955년 4월부터 짓기 시작해, 이듬해 5월 완공 후 봉헌식을 했다. 정문 위와 정문. 철옹성 같이 단단한 느낌이다. 성당 우측에 있는 성모동굴과 성모상. 성당 우측 출입구. 성당 우측의 창문.성당 정면 앞을 지키는 나무. 성당.......

강원 원주 가볼만한 곳 - 소초면 치악산 구룡사 [내부링크]

지난 설 연휴 때 다녀온 원주 치악산 구룡사. 포스팅이 거의 두 달 밀렸다. 성인 기준 1인당 2,500원의 입장료를 내고 구룡사 주차장에 다다르면 가장 먼저 맞아주는 것은 200년 수령의 은행나무다. 보호수치고 그리 긴 수령은 아니지만, 높이 25m로 비교적 수세가 큰 나무다. 그 좌측으로는 석탑이 있다. 화강석인지 대리석인지 모르겠지만, 해가 안드는 부분은 까맣게 변해버렸다. 탑 옆으로는 사천왕문이 웅장하게 서있다. 사찰 초입에 흔하게 있는 불상과 복전함. 구룡사(九龍寺)가 아니라, 구룡사(龜龍寺)인지라 거북상과 불상이 함께 있다. 변색이 되어서 아쉬운 불상. 화려한 색감의 사천왕문 외부 단청. 사천왕문 내부 천장도 색감이 강.......

부천 상동/송내역 '대치순대국' 순대국 [내부링크]

송내역 앞에 볼 일 있어 들렀다가 배고파서 찾은 대치순대국. 부천 시내 순댓국집 중에인지도만 따지면 거의 인하순대 다음일 것 같은데, 이런 집에는 사실 큰 기대가 없다. 메뉴 및 원산지. 부천 시내 기준 보통의 가격이다. 아침에 가서 식자재 들어온 것을 보니 순대는 식자재 들어온 것을 쓰고 김치, 깍두기는 직접 담근다. 국산 고춧가루를 쓴다고 적혀 있다. 다진 청양고추, 다진 양념, 다진 마늘을 주는데, 마늘이 퍽 거칠게 다져져 있다. 간 것이 아니라 중식도로 두어번 내려친 것 같다. 상차림. 겉절이가 맛이 괜찮다. 10kg 15,000원짜리 식자재 김치 내주는 집이 워낙 많아 이 정도 수준으로 담근 김치를 주기만 해도 중간은 가는 것.......

서울 가볼만한 곳 - 중구 정동 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내부링크]

사진 찍은 지 거의 반 년이 지난 묵은 포스팅. 서울 도심을 많이 지나다녀도 관심 없으면 모를만한 곳인 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에 다녀왔다. 평일엔 누구에게나 열려 있고, 사색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도심 속 쉼터 같은 곳이다. 성당 내부. 은은한 보랏빛이 감돈다. 성수 찍고 성호 긋는 것도 사치가 된 현재는 19일 기준, 3월 28일까지 예배가 중단되었다. 아치가 특징인 성당 곳곳의 조형. 점점 단상 앞으로 다가가 본다. 십자가 문양. 단상에서 바라본 성당 전경. 성당 한 켠에는 이 성당을 위해 기여한 사람을 기린 공간이 있다. 세월의 흔적이 보이는 오르간. 십자가 모양의 성당 좌우측. 성당 벽에는 예수의 고난을 그린 그림이 걸려있다.......

서울 당산동/영등포구청역 '우리설농탕' 설농탕 [내부링크]

영등포구청 근처 지나가다 가마솥도 걸려 있고 내공도 있어보이는 집이 있어서 '다음에 와봐야지'하고 마음에 담아뒀다. 그러다 마침 근처 갈 일도 있고 해서 이른 식사를 위해 찾은 우리설농탕. 메뉴. 영등포구청 일대에 가격이 사악한 설렁탕, 꼬리곰탕 집이 많은데, 양지, 사골이 수입산이라 그런지 비싼 가격은 아니다. 맛깔스런 김치. 순댓국집은 그렇다쳐도, 설렁탕이나 곰탕집은 김치가 맛없으면 안가게 되는데, 달지도 않고 맛도 잘 들어서 설렁탕과 참 잘 어울렸던 김치였다. 오전 11시가 안 된 시간이었는데, 아침식사도 파는 집이라 물기가 거의 없는 밥이 나온다. 엄청난 속도로 나온 설렁탕. 소면의 양이 꽤 많다. 혼분식.......

제주 아라동 '태진해장국' 소고기해장국 [내부링크]

제주 여행의 마지막은 역시 해장국이다. 제주공항 근처에는 볼거리가 그다지 많은 편은 아니고, 렌터카 반납 및 항공기 시간에 항상 쫓기기에 주차 편하고, 간단히 먹기 좋은 식당이 제격인데, 이에 해장국만한 음식이 없다. 메뉴와 원산지. 메뉴는 특별할 것이 없고, '해장국' 집인지라 영업시간이 06-15시까지다. 깨끗한 준비대. 넓은 공간 대비 빈 공간이 많은 느낌이라 좀 어수선하다. 상차림. 배추김치는 젓갈 냄새도 세고, 짜기도 짠 편이라 해장국과는 잘 안어울리는 듯 싶다. 물김치가 그나마 슴슴해서 종종 손이 가는 정도. 젓갈도 해장국과 잘 어울리진 않아보인다. 마감 직전임에도 밥 상태는 좋아보인다. 먼저 나온 것은 짝.......

샤먼/홍콩 여행 XII -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익청맨션 [내부링크]

오랜만에 올리는 홍콩 여행 사진. 9개월의 시간이 지났지만, 마치 엊그제 간 것처럼 생생했던 여행. 이때만 해도 홍콩 송환법 반대 집회가 막 타오르기 시작했었는데, 연말 정점을 찍고 현재는 코로나19 여파로 한국인 입국이 금지된 홍콩. 1년 새에 참 다이나믹하게 세상이 돌아간다. 35도를 웃도는 홍콩의 6월.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를 중심으로 쭉쭉 올라갔다. 좁은 길 사이 끊임없이 하늘로 솟은 홍콩 시가지. '홍콩'하면 생각나는 이미지다. 근대 서양식 건물과 하늘로 솟은 아파트. 이 산에 어떻게 건물을 올렸나 신기할 따름. 소호 벽화거리도 지난다. 푹푹 찌는 공기 속에 빠르게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 뒤를 돌아보면 아찔.......

충남 부여 가볼만한 곳 - 외산면 만수산 무량사 [내부링크]

'부여'하면 떠오르는 여행지는 금강 부여읍-규암면 일원의 백제 유적들인데, 이쪽 외에도 둘러볼만한 곳은 꽤 있다. 부여의 서쪽 외산면 일원의 '무량사'와 '반교마을'을 묶어서 둘러보면, 수학여행 코스 느낌의 백제 유적과는 또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3,000원이고, 주차료는 따로 없다. 무량사에 있는 문화재가 꽤 되는 편이긴 한데, 그걸 감안하더라도 좀 비싼 느낌은 있다. 만수산 무량사 일주문. 나무가 우거진 언덕길을 잠시 따라올라간다. 개울도 지난다. 천왕문. 천왕문을 통해 마치 다른 세계로 넘어가는 느낌이다. 높은 산에 지어진 산사가 아닌지라, 비교적 평탄한 가람 배치가.......

서귀포 하효동/쇠소깍 '만금식당' 백반정식 [내부링크]

제주 여행 마지막날 아침 겸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효돈에 위치한 만금식당을 찾았다. 한 십 년 전만 하더라도, 반찬 많이 깔아주는 백반집을 종종 찾아가곤 했으나, 내 마음이 각박해졌는지 인원 대비 넘치게 반찬을 퍼주는 집은 꺼리게 됐다. 적어도 백반집을 간다면, 손님이 많아 그 날의 반찬은 다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은 집, 인원 대비 넘치지 않을 정도로 적당한 양을 주는 집만 찾아가는데, 그 정도 조건을 만족하는 집이었다. 메뉴와 원산지. 단순히 '백반집'이라기보다는 생선구이집에 가까운 느낌이다. 8,000원짜리 백반 정식을 주문했다. 앞이 훤히 보이는 주방. 정식을 주문하자마자 냉장고에서 고등어를 꺼내 기름에 지.......

경기 부천 원미동 원미상가아파트 - 영화 '럭키' 촬영지 [내부링크]

케이블 영화 채널에서 방영할 때마다 소소하게 웃음짓게 만드는 영화 '럭키'. 극 중 이준 배우의 집으로 나오지만, 유해진 배우의 분량이 훨씬 많았던 자취방이 가까운 부천에 있다는 얘기를 듣고 원미동으로 찾아갔다. 원미상가아파트 입구. ㅁ자형 건물의 입구인데, '과연 이곳이 맞나?' 싶은 느낌이 들었다. 옥상에서 본 건물 내부 전경. 중정이 갖춰진 옛 아파트다. 영화 속에서 유해진 배우가 옥상 전경. 빨래도 널고, 기분 전환도 하는 공간으로 사용된다. 영화 속에서 유해진 배우가 동네 험상궂은 사람을 제압하던 계단. 3층에서 본 전경. 중동 리첸시아가 보인다. 좁은 복도를 따라 집들이 늘어서있다. 형편에 따라.......

강원 원주 문막면 반계리 은행나무 [내부링크]

지난 설날에 떠났던 원주 여행. 시간상 거의 두 달이 지났는데, 두 달 사이 참 많은 것이 변했다. 코로나19라는 징그러운 것이 이렇게 커져버릴줄 당시에는 생각도 못했다. 중국 우한 및 후베이성, 광둥성 정도에서만 유행하고 소강상태에 접어들 것 같았는데, 국내 특정 지역, 집단에서 어마어마한 감염자가 발생해 초유의 사태를 만들어내고 있다. 또 두 달 정도 지나면 이 또한 지나갈까. 원주에 도착해 가장 먼저 찾은 곳은 반계리 은행나무. 사실 이곳의 진가는 단풍철 노랗게 물들었을 때 나타나는데, 겨울, 이파리가 없을 때도 워낙 크고 오래된 나무인지라, 그 규모에 압도된다. 그러면서 단풍철에 꼭 한 번 다시 와야겠다는 마음을 먹게.......

서귀포 서귀동 '올레일품' 해물탕 [내부링크]

서귀포에 숙소를 잡고 근처 식당을 찾아보다 건진 식당. 먹고 나오면서 만취한 인간이 식당 앞에서 담배를 태우고 바닥에 침을 찍찍 뱉고 있어서 식당 외관은 로드뷰로 대체했다. 주력 메뉴는 해물탕과 오겹살인데, 대부분 손님이 해물탕 위주로 주문을 하는 것 같다. 상차림. 콜라비로 담근 깍두기가 독특한 식감을 자랑하고, 적당히 익은 갓김치가 해물과 아주 잘 어울린다. 밥과 갓김치만 있어도 식사가 가능할 것 같다. 주방에서 어느정도 끓여나온 해물탕. 문어, 전복, 오징어, 꽃게, 굴, 홍합, 바지락, 가리비 등이 내용물이 푸짐하다. 흔히 생각하던 빨간 국물이 아닌데, 국물 한 숟가락 떠보면 통고추 몇 개가 들어가 칼칼하고 진한 해물.......

서귀포 서홍동 '옛날순대' 순대백반 [내부링크]

전날 진득한 음주를 한 뒤, 아침 해장을 위해 찾은 옛날순대. 서귀포 계산하는 곳에서 훤히 보이는 주방 내부. 냉장고에 넣지 않은 소주를 제주도에서 '노지'라고 한다는데, 그런 노지 소주들이 보인다. 메뉴판 앞에서 다른 손님이 식사하고 있어 메뉴판은 찍지 못했다. 메뉴는 순대'백반', 순대 한 접시, 순대+내장 한 접시 뿐이다. 제주도 곳곳의 순댓국 집에서 순대'백반'이란 이름으로 순댓국을 판매하는데, 이 유래가 어디서 나온 것인지 궁금하다. 어찌 됐든 순대'백반'은 순대만/내장만/순대+내장 선택이 가능한데, 모두 8,000원의 가격이다. 상차림. 두 명의 상차림치고 너무 많이 주지 않나 싶.......

서귀포 안덕면/산방산 '인생짬뽕' 인생짬뽕 [내부링크]

산방산 주변 둘러보고 점심 먹으러 간 짬뽕집. 인생**식의 식당 이름은 소셜미디어 광고 느낌이 과해서 그다지 좋게 보이진 않는데, 평가도 좋은 편인데다 주변에 짬뽕집이 없어 일단 찾아갔다. 주차는 2대 가량 가능하고, 그 이상은 도로변 주차나 다른 차 나갈 때 빼줘야하는 불편함이 발생한다. 가게 자체는 외관이 참 예쁜 곳이다. 메뉴와 원산지. 짬뽕 가격은 8,000원으로 짬뽕치곤 낮지 않지만, 제주도임을 감안하면 이해할만한 가격. 내부. 앞쪽으론 입식 식탁, 오른쪽으론 좌식 식탁의 배치. 여느 중식당과 다르지 않은 상차림. 짬뽕은 교동짬뽕과 화룡짬뽕을 섞어놓은듯한 느낌. 보통 불맛이라고 불리는 설탕 태운 냄새+그을린 맛이 나.......

제주 연동 '제주국담' 제주국밥, 수제 고기만두 [내부링크]

아침 일찍 김포에서 출발해 도착한 제주. 렌터카 수령 후 아침 겸 점심을 먹기 위해 '제주국담' 집을 찾았다. 가게 내부. 가정집을 개조한 것 같은 내부. 넓은 공간 대비 식탁 수가 얼마 되지 않아서 쾌적한 식사가 가능하다. 깔끔한 식기류. 원산지와 스토리텔링. 국수보다는 국밥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상차림. 대파김치와 백김치가 인상적이다. 대파김치는 젓갈의 향내가 남도식 김치를 떠올리게 하는데, 자칫 느끼할 수 있는 고기로만 낸 국물과 잘 어울린다. 백김치도 짜지 않고 자극적이지 않아 손이 자꾸 간다. '수제' 고기만두. 얇은 만두 피에 다진 돼지고기와 약간의 채소만을 넣어 고기 맛에 집중했다. 고기 양이.......

서울 봉천동 '만양순대국' (특) 순대국 [내부링크]

'언젠가 한 번 가봐야지' 했는데, 이전 후에 더 멀어져서 이제서야 방문한 만양순대국. 메뉴. 원래 저렴한 집이긴 했지만, 이전 후에도 6,000원이라는 착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순댓국집임에도 냉면까지 다루는 집이다. 내부. 매장도 넓고 식탁 간격도 널찍하다. 주방이나 준비대도 훤히 잘 보이는 구조. 1인상은 반짝거리는 쟁반에 나온다. 순댓국 비주얼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형태는 아니다. 순댓국 이야기는 밑에서 하고, 반찬이 이 집의 진정한 장점이 아닐까 싶다. 김치 3종에 양파절임이 나오는데, 백반집을 해도 괜찮을 것 같은 수준이다. 잘 담근 배추김치와 깍두기는 6,000원짜리 순댓국집 반찬이라고 보기엔 과할 정도.......

대전 봉산동 '충남순대' 순대국밥 [내부링크]

코로나라는 빌어먹을 놈 때문에 전국이 난리통이다. 이 난리통에 대전에 볼 일이 있어 내려갔다가, 일 마치고 올라가기 전에 국밥집 한 곳에 들렀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인데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난리인데도 점심시간은 들어찬다. 동네 나름이겠지만, 신천지 확진자 급증 후, 도심 번화가 식당은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손님이 확 줄고, 동네 맛집급 식당은 오히려 늘어난 곳도 있는 것 같다. 주방이 훤히 보이는 구조. 손님 입장에선 나름대로 신뢰(?)를 주는 구조인데, 식기세척기 소음과 습기, 가스 열기 등이 홀로 그대로 넘어오는 단점이 있다. 기본 상차림은 단출하다. 배추겉절이와 깍두기는 식탁 위에 비치되어 있다. 배추겉.......

수원 인계동/수원시청역 '델푸맘치킨' 크리스피치킨, 골뱅이소면 [내부링크]

인계동에 수많은 먹거리가 있지만, 특히 치킨이 땡기는 날이어서 치킨집을 찾았다. 인계동에는 유명 프랜차이즈 치킨집도 널리고 널렸지만, 그 중에서 유난히 돋보이는(?) 집이 있다고 들었다. 사실 '치킨 맛이 거기서 거기겠거니'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나름대로 기억에 남는 곳이라 포스팅까지 하게 됐다. 메뉴. 일반적인 치킨 호프집의 메뉴와 크게 다르지 않다. 거의 대부분 자리에서 크리스피치킨을 주문하는데, 대세를 따라 크리스피치킨을 주문했다. 내부 조명이 어두워서 사진이 흔들렸다. 기본 소스 3종에 피클이 나온다. 특이하게 고추냉이간장을 주는데 이런 치킨집은 처음 본다. 피클은 단 맛이나 신 맛이 확실히 절제되어.......

인천 도화동/도화역 '서가네순대국' 순댓국 [내부링크]

도화동에 평가가 괜찮은 순댓국집이 있어 미세먼지를 뚫고 달려갔다. 배달이 잘되는지 가게 입구에는 각종 일회용기가 왕창 쌓여있다. 대륙에서 건너온 김치박스도 왕창 쌓여있는데, 겨울이라 그런지 아예 밖에서 익히는 모양이다. 주방이 훤히 보이는 구조. 반찬은 재사용하지 않는다고 적어뒀다. 반찬을 재사용하지 않는 것이 당연히 정상인데, 어느 순간부터 재사용하지 않는다는 '정상적인 문구'를 붙여두게 된 현실이 안타깝다. 메뉴. 순댓국과 설렁탕, 도가니탕의 식사메뉴에 곱창, 명태회무침까지 다룬다. 원산지 표시가 구석에 박혀있어서 줌으로 당겨봤는데 영 흐릿하다. 재작년 리뷰를 보면, 김치도 직접 담그고 오소리감투.......

서울 대림동/대림역 '이박사돼지국밥순대국' 돼지국밥 [내부링크]

이웃님의 입맛에 잘맞는 국밥집이래서 방문한 이박사돼지국밥순대국. 이름도 참 긴 가게. 상차림. 겉절이김치가 인상적인 맛을 낸다. 부추콩나물무침은 소금, 참기름이 꽤 들어간지라, 국밥에 넣는다면 적당량만 넣어야 한다. 물기 적고 국밥에 어울리는 괜찮은 밥. 창밖을 마주보며 앉았는데 국밥이 나오는 순간 햇빛이 확 들어왔다. 국물 한 숟갈 떠보면 왜 깔끔하다는지 알 것 같은 국물이다. 요새 종종 돼지사골사서 끓여먹곤 하는데 딱 그 맛이다. 이것저것 넣지 않고, 돼지사골 위주로 푹 끓여낸 국물이다. 진한 돼지머리 육수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좀 심심하다 느껴질 수도 있는 국물. 뽈살, 머릿고기, 소창 중심의 내장이 들어가 있다.......

시흥 계수동 '계수리원조양평해장국' 해장국 [내부링크]

전날 '맛있는 녀석들' 방송에서 청진옥 해장국이 나오길래, 소 내장 들어간 해장국이 생각났다. 그래서 다음날 찾아간 양평해장국집. 작년 말에 한 번 간 적이 있는데, 양평해장국집 중에는 이 집이 주변에서 가장 낫다는 생각이 든다. 가성비 따지면 광명사거리 양평해장국도 괜찮은 편인데, 주변 주차가 지옥이다. 해가 바뀌었으니 어김없이 가격이 올랐다. 광명사거리 양평해장국이 저렴한 편이긴 해도, 같은 음식이 3,000원 차이가 난다. 짝꿍이 좋아하는 우곱탕이나, 주차여건 등의 여건이 아니라면 이쪽을 쉬이 선택하기 어려울 것 같다. 3달 전과 비교해 우곱탕은 2,000원이나 올렸다. 지난 방문보다 김치가 좀더 나아졌다. 중.......

안양 관양동/인덕원역 '본가나주곰탕' 원조나주곰탕(특), 나주육전 [내부링크]

안양에 곰탕 잘하는 곳이 있다고 해서 주말맞이 달려간 본가곰탕집. 주차장에 붙어있는 안내간판. 사골, 우족을 우려낸 국물에 목심, 등심 등 구이용 부위를 사용한다고 적혀있다. 나주로 곰탕 깨나 먹으러 다녔는데, 평소에 알고 있던 나주곰탕에 대한 내용과는 차이가 있어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우육 및 우골 농축액 섞어서 국물내는 프랜차이즈 곰탕집들이 워낙 많으니 이런 식으로 적어둔 듯 싶다. 슬쩍 주방 내부를 보니 청결한 편. 나주 금성관 일대 곰탕집들에서 흔히 보이는 가마솥은 확실히 안보이고, 스테인리스 대형국통만 보인다. 배달도 상당히 잘 되는지 식사시간 내내 배달 포장을 준비 중이었다. 상차림. 식당 내 곳곳에 나.......

부여 웅천읍 '장터쌈밥' 우렁돌솥쌈밥(황태, 제육볶음) [내부링크]

보령 웅천읍 전통시장 초입에 위치한 장터쌈밥집. 시골 시장하면 으레 국밥이 떠오르는데, 이 작은 시장통에서 가장 붐비는 집이 이 집이었다. 원산지 및 메뉴. 시골 장터 앞 쌈밥치고 가격대가 좀 있다. 이어서 몇 번에 걸쳐 쌈채와 반찬들이 나온다. 12종의 기본 반찬. 대체로 간이 짜지 않고 슴슴한 편이다. 이어 등장한 황태구이와 제육볶음, 달걀찜, 우렁쌈장, 고등어조림. 황태구이는 조리한 지 좀 되었는지 딱딱했다. 제육볶음은 얇게 썬 전지살로 보이는데 평범한 수준의 맛. 쌈장도 시판쌈장에 우렁만 넣어준듯 매력을 보여주지 못한다. 가장 괜찮다싶은 것이 이 된장찌개. 전반적으로 밋밋한 맛이다 싶은데, 그 중 '난 이런 맛이.......

부천 역곡동/역곡역 '들깨랑보리보리' 들깨칼국수, 보리밥, 감자전 [내부링크]

나이가 드는지(?), 자극적인 음식보다 슴슴하게 든든한 음식을 찾다보니 부천 역곡까지 갔다. 순댓국에 들깻가루 넣어먹는 것은 그다지 즐기지 않지만, 가끔 들깨칼국수나 수제비, 광주식 오리탕 등 들깨 음식은 좋아하는데, 보리밥까지 잘한다고 해서 오랜만에 역곡에 방문했다. 전통주점이나 분식집의 느낌이 나는 내부. 오래된 느낌은 있어도 깔끔하다. 메뉴와 원산지. 전반적으로 상당히 저렴한 가격대를 보여준다. 다만 쌀 빼고 죄다 대륙물을 먹은 재료들인데, 가격 생각하면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긴 하다. 상차림. 달걀찜이 잘 안섞였는지 어마무시하게 짰던 것을 빼면 무난하다. 보리밥은 들깨칼국수에 함께 나오는 맛보기용이다. 가장 먼.......

원주 단계동/원주터미널 '영월장칼국수' 장칼국수, 삶은 만두 [내부링크]

지난 설날 원주, 횡성 놀러갔다가 오는 길에 들른 영월장칼국수. 버스터미널 근처라 입지가 좋아 포스팅도 많고, 평가도 괜찮아서 방문했는데 가게 앞 주차장에 주차하기가 쉽지 않다. 메뉴. 19년 4분기 전후로 가격을 올린 것 같다. 전부 국내산 재료를 사용해서 김치값이 많이 나온다면 그냥저냥 이해할만한 가격. 가게 내 곳곳에 김치냉장고가 있는데 그곳에서 끊임없이 나오는 겉절이. 썰어서 절이고 양념 무치는 방식인데, 전형적인 국숫집 김치 같은 느낌. 달달, 짭짤, 매콤한 맛이 어우러진 괜찮은 김치다. 담음새를 논하기 민망한 수준의 대충 담은 만두. 두부, 당면, 채소 중심으로 채워져 있는데, 그냥저냥 특별한 느낌은 없다. 장칼국.......

횡성 횡성읍 '고네미막국수' 막국수, 편육, 메밀전, 메밀전병 [내부링크]

횡성읍내를 조금 벗어난 곳에 주방, 메뉴, 원산지. 춘천, 평창 봉평 등의 유명 막국숫집보다는 확실히 저렴하고, 횡성읍내 유명 막국숫집보다도 저렴한 가격대를 보여준다. 기본 반찬은 무절임과 백김치. 평소 백김치를 그다지 즐기지 않음에도 적당한 짠 맛과 신 맛으로 자주 손이 가는 백김치. 편육 한 접시. 편육이라고 하면 으레 돼지머릿고기를 눌러서 네모지게 썰어낸 고기가 생각나는데, 이곳은 수육의 의미로 사용된다. 두툼하지도, 얇지도 않게 적당하게 썰어낸 수육은 서울 시내 웬만한 유명 보쌈집 저리가라 할 정도로 수준이 있다. 장맛으로 고기 냄새와 함께 맛을 덮지도 않았고, 고기 본연의 맛과 식감을 잘 살렸다. 메밀전병과 메.......

서울 도화동/마포역 '도하정' 소고기듬뿍곰탕 [내부링크]

1월의 첫번째 주말 미세먼지를 뚫고 마포 도하정에 갔다. 방송타고 전국 *대 맛집소리 나오는 곳은 왠지 가기 싫어지는데, 이 집은 기존 곰탕집에 비해 독특한 점이 많아서 궁금해서 찾아갔다. 입구에 있는 메뉴. 그리고 곰탕집이라고 입구에 곰인형을 걸어뒀다. 식탁에서 보이는 주방. 밥과 고명을 올린 놋그릇에 주방 앞에 보이는 육수통의 국물을 부어 곰탕이 만들어진다. 토렴을 한다는데, 서빙된 밥 식감이 열어놓은 밥통에 있는 밥을 담아 뜨듯한 국물을 부어준 느낌이다. 식힌 밥에 펄펄 끓는 국물을 여려번 붓고 따라낸 식감은 확실히 아니다. 식탁은 어두운 색의 교자상이다. 개인적으로 의자가 높아 구부리고 먹는게 불편하긴 했는데, .......

서울 삼성동/삼성중앙역 '박서방순대국밥' 순대국밥 [내부링크]

삼성동 간 김에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들른 박서방순대국밥집. 들깨 가득한 순댓국 사진을 보고 내 취향은 아니라고 생각은 했으나, 밥은 먹어야겠기에 일단 들어갔다. 특이한 구조의 내부. 사진은 반층 올라간 좌식 공간이고, 사진 찍은 곳은 반층 내려간 입식식탁 공간이다. 메뉴와 원산지. 시장통 제외하고 서울 시내 표준 시세로 보이는 8,000원의 순댓국 가격. 특이하게 물컵으로 국그릇을 준다. 상차림. 배추김치는 없고, 섞박지만 나오는데 매우 달다. 순댓국. 들깻가루와 다진양념을 가득 넣어서 나온다. 도무지 들깨맛밖에 안나는 국물. 밥을 말아서 나오는 순댓국인데, 여기에 들깻가루까지 들어가니 국물이 꾸덕꾸덕하다. 내용물을 보.......

부천 중동/신중동역 '산들애전통육개장' 육개장 [내부링크]

칼칼한 육개장이 생각나 찾은 중동의 산들애전통육개장 식당. 본점은 삼정사거리쪽에 있는데 중동에 직영점을 냈다. 메뉴와 원산지. 육개장에 갈치조림, 닭볶음탕 등 다양한 메뉴를 자랑하는 집이다. 양지살과 고춧가루 빼고 대부분 국내산을 쓰는데, 육개장에 들어가는 다양한 채소, 특히 고사리 같은 것은 따로 써야하지 않을까 싶다. 내부. 주방이 대체로 보이는 구조인데다, 깍두기도 직접 담그는 모습이다. 김치냉장고도 구비되어 있고, 나름 신경쓰는 가게라는 생각이 든다. 상차림. 육개장이 워낙 간이 센 음식이라 반찬이 필요할까 싶긴해도, 4개의 반찬으로 구색을 맞췄다. 김치와 깍두기는 입맛에 잘 맞지 않았고, 어묵볶음이 가장 잘.......

부천 중동/신중동역 '팔덕식당' 양푼등갈비 [내부링크]

안양 범계사거리 일대를 평정(?)하고 수도권 곳곳에 분점을 내고 있는 팔덕식당. 체인점은 잘 안다루는데, 이 집은 콘셉트나 영업방식 등이 독특하고, 지역 내에 많은 수가 있는 것이 아니라, 기록을 남긴다. 메뉴 및 안내문. 크레파스로 엉성하게 쓴 안내문이나 우스갯거리 그림이 곳곳에 걸려있다. 사진은 못찍었으나, 한쪽 벽에는 메밀, 곤드레 등의 식재료 원산지 안내와 판매자(농장주)의 사진과 말이 걸려있어 신뢰감을 더한다. 물은 이렇게 페트병으로 준다. 물론 새 것으로 준다. 위생상 아주 좋은 선택인데, 더 달라고 하기 좀 미안해지는 그런 방식이다. 주방 및 준비대 쪽은 좀 너저분하다. 채소나 버섯류는 달라고 하면 추가로 더 주.......

서울 역삼동/역삼역 '갓포돈' 상로스, 모듬까스 [내부링크]

역삼역사거리 근처 오피스텔 빌딩 지하에 있는 갓포돈이란 돈가스집에 갔다. 가성비도 좋고 맛도 유명 돈가스 전문점에 뒤지지 않는다고 하니, 기대를 갖고 찾았다. 메뉴. 점심시간엔 식사류를 판매하고, 저녁시간엔 술집의 정체성을 갖는 집이라 메뉴가 돈가스집+이자카야다. 전형적인 오피스상권인데다 월세 높은 지역이라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보이는데, 실제 저녁시간 손님은 술보다 식사하는 손님이 많았다. 내부는 돈가스집의 느낌보다 펍의 느낌이 강하다. 등받이 없는 고정형 벤치 의자가 놓여있고 엄청나게 넓은 나무 식탁으로 꾸며져있다. 오른쪽 사진은 고기 숙성고. 맥주를 주문하니, 잔새우튀김을 가져다줬다. 비린내 없이 맥주와.......

서울 사당동/이수역 '소문난순대국' 따로국밥 [내부링크]

요즘 들어 이수역 사당동쪽에서 식사할 기회(?)가 많아지면서, 주변 밥집을 찾아다니기 시작했다. 전통의 남성시장쪽은 몇군데 들러봤는데, 크게 마음에 드는 곳은 없었다. 그래서 동작역 방면으로 찾아보다가 번화가 시작이자 끝에 큰 솥 걸어놓고 장사하는 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다. 가게 입구에서는 육수 솥이 끓어대고, 곧 식탁으로 직행할 머릿고기가 보인다. '우리 집은 식자재 받아다가 안써요.'라고 광고하듯 입구에서 원재료로 음식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좋은데, 비교적 차가 많이 다니는 골목길이라 칸막이 같은 것을 좀 해두고, 주변 정리를 하면 더 좋지 않을까 싶다. 메뉴. 근처 남성시장 물가 대비 저렴한 가.......

서울 논현동/논현역 '라멘모토' 모토라멘 [내부링크]

광주 방문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들른 모토라멘. 개인차량 대신 오랜만에 고속버스를 타고 와서 고속터미널과 가까운 이곳으로 이른 저녁식사 장소를 정했다. 메뉴. 면의 양을 가격부담없이 선택할 수 있다. 츠케멘이 이 집의 대표 음식이라는데, 담가 먹는 것조차 귀찮았던 상태인지라, 돈코츠+쇼유(간장) 육수의 모토라멘을 주문했다. 곁들임으로 양배추절임이 나오는데, 배추김치보다 나은 것 같진 않다. 대부분의 좌석 앞에 비치된 것들. 츠케멘 먹는 방법이 적혀있고, 그 앞에는 수저, 물컵, 후추 등이 있다. 특이할만한 점은 수저가 너무 빡빡하게 들어가있어 위생상 그다지 좋아보이지 않는 점과 가반 후추 대신 통후추그라인더가 있다.......

광주 치평동/상무지구 '나주곰탕황순옥며느리' 수육곰탕 [내부링크]

나주곰탕 하얀집과 인연이 있는 분이 나름의 사연으로 광주에 차린 곰탕집. 원래 문화전당 근처에 본점이 있었던 것 같은데, 본점은 없어지고 상무점만 남았다. 2017년에 원산지를 속여 판 적이 있어 안가려다가, 나주까지 가기는 또 귀찮아서 그냥 방문했다. 주차는 옆 건물에 하면 되긴 한데, 타워식이라 식사시간에는 입출차가 상당히 오래 걸린다. 메뉴. 곰탕 2종, 수육을 제외하고 다른 메뉴는 없다. 긴 구조의 가게. 입구쪽은 입식 식탁, 안쪽은 좌식 식탁으로 되어 있다. 나주 하얀집처럼 입구에서는 가마솥이 펄펄 끓으며 구수한 고깃국냄새를 풍긴다. 하얀집보다 너무 떨어지는 김치. 깍두기는 너무 무르고, 배추김치도 감칠맛이 없다. .......

광주 두암동 '내고향국밥' 모듬국밥 [내부링크]

광주에서 지인을 만난 다음날 아침, 해장을 위해 찾은 내고향국밥집. 두암동이라 꽤 먼 거리임에도 속을 달래기 위해 주저없이 찾아갔다. 주말에는 식당 앞 병원주차장을 열어줘서 주차가 편한데, 평일 병원 진료시간에는 주차가 쉽지 않아보인다. 메뉴. 각종 국밥류가 정말 착한 가격이다. 모듬국밥이 6,000원이라니. 전골이나 수육류도 저렴하다. 계산하면서 사장님께 '너무 싸게 파는 것이 아니냐' 여쭤보니, 허허 웃으시며 "저렴하게 팔고 있습니다."라고 하신다. 상차림. 6,000원*2인상에 깔린 상차림치고 푸짐하다. 찰순대, 간, 허파 모듬 한 접시를 내주는데 식욕을 돋우기에 딱 좋다. 다만 아쉬운 점이 김치가 생긴.......

광주 운남동 '다연닭갈비' 닭갈비 [내부링크]

얼핏 생각하기에 광주와는 잘 어울리지 않는다고 보이는 닭갈비라는 음식으로 운남동 일대를 사로잡았다는(?) 집이 있어 찾아갔다. 메뉴를 보면 춘천닭갈비를 전라도식으로 해석했다는 희한한 말이 있는데, 식용유 대신 닭발 육수로 고기를 익혔다는 것이 핵심인듯 싶다. 그 외에 싸가지닭갈비라는 먹은 만큼 닭갈비를 포장해주는 특이한 메뉴와 치즈사리를 일판 모차렐라 치즈가 아닌 고다치즈를 사용한 것에 눈에 띄는 집이다. 기본 상차림. 이외에도 한가지가 더 있었는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 물병도 마이보틀로 제작해서 나름대로 신경쓴 모습이 보이고, 채소류도 굉장히 신선하다. 달걀짐도 모양틀로 찍어서 나름대로 포인트를 준 모습. 이.......

서울 신길동/대신시장 '곰집칼국수' 보쌈, 만두칼국수 [내부링크]

신길동 칼국수계(?)를 양분하고 있는 곰집과 남궁 중에 곰집에 다녀왔다. 사실 식사뿐 아니라, 오랜만에 보쌈 맛 좀 보기 위해서 곰집으로 갔다. 메뉴. 안주류 하나 국수류 하나 시키면 2인이서 딱 떨어진다. 주방이 훤히 보이는 내부. 이전 가게보다 훨씬 깔끔해지고 커졌다. 상차림. 달달한 김치와 깍두기의 맛. 칼국수, 설렁탕집하면 생각나는 그런 김치의 맛이다. 보쌈. 28,000원 '소'를 주문했는데, 양이 생각보다는 많다. 꽤 두껍게 썰었는데도 세 줄이나 쌓일 정도로 많다. 된장이나 커피 등을 넣어 색을 내지도 않았고, 한방계열 재료의 냄새도 나지 않는데, 식어도 돼지 냄새는 나지 않는다. 기름기도 쫙 빼서 느끼함이 덜하.......

서울 사당동/남성시장 '광주집' 순대국 [내부링크]

사당동 남성시장 초입에서 왼쪽으로 꺾으면 국밥 골목이 나온다. 이 골목에서 가장 유명한 집은 남성집인데, 이 집을 뒤로 하고 맞은 편 광주집을 찾았다. 남성시장 주변으로 괜찮은 국밥집이 몇 곳 있는데, 뒤쪽 골목 용산순대국도 괜찮아서 이 집도 기대를 안고 찾았다. 메뉴와 원산지. 시장국밥집치고 낮지 않은 가격이다. 돼지머리와 소머리를 함께 다룬다. 내부. 안쪽에서 입구쪽을 바라본 사진인데, 입구에선 쉴 새 없이 돼지머리와 내장을 해체하고 있다. 상차림. 특이점 없는 상차림이다. 직접 담그는 김치라는데, 가게 이름과는 좀 먼 김치의 형태다. 깍두기는 맛이 좀 덜 들었고, 김치는 무난한 수준. 괜찮은 상태를 보여주는 밥. 예쁘.......

서울 오류동/천왕역 '복덩이순대국' 순대국 [내부링크]

늦은 점심을 위해 찾은 오류동 복덩이순대국집. 오류동 삼성미래병원 맞은 편에 있는데, 골목 안쪽을 보고 있어서 잘 안보인다. 메뉴. 주로 머릿고기 육수와 등뼈 육수를 사용하는 음식들이다. 안주류는 양이 늘어날수록 급속도로 비싸지는 느낌이다. 내부. 깨끗한 실내인데, 흠결은 조선족 직원들의 끊임없는 대화. 개방된 주방이 이렇게 감점 요소가 될 수도 있다. 고기 썰고, 설거지 하고, 반찬 담는 직원 모두 끊임없이 한국말 반, 중국말 반의 대화를 하다보니 정신도 사납고, 위생도 걱정이 된다. 상차림. 7,000원 가격에 수육 몇 점까지 내주고, 김치류, 양념새우젓, 부추, 양파, 아삭이고추라니. 매우 풍성한 상차림이다. 김치가 맛있다.......

광명 하안동/독산역 '가마솥곰탕' 곰탕 [내부링크]

하안사거리 근처에 곰탕 잘 하는 집이 있다고 해서 슬슬 찾아간 집. 건물 주소가 있어도 식당 입구 앞이 주차장이라 외부에서 잘 보이는 가게가 아니다. 내부. 4개 정도의 좌식 식탁이 전부인 작은 식당. 간결한 메뉴. 메뉴 밑 문구가 마음에 든다. 상차림. 깍두기도 수준급인데, 배추김치에 손이 더 간다. 손맛 있는 사람이 만들어서 적당히 익힌 김치. 인위적인 단 맛도 안 쏟아부었고, 향신채소의 사용이 많은 편은 아니다. 젓갈은 좀 들어갔는데, 전라도식 김치와 서울식 김치의 중간 정도로 보인다. 따로 팔아도 잘 팔릴 것 같은 수준급 김치. 오후 3시 40분 정도의 시간인데도 밥 상태가 좋다. 점심 장사 마무리하고 저녁 장사 준비하려고.......

서울 화곡동/까치산역 '본순대국' 순대국(특) [내부링크]

지난해 방문했지만, 일주일은 안된 세밑 당시의 방문 후기. 신월동-화곡동 일대에서 가장 잘 되는 것 같은 순댓국집인 본순대국에 다녀왔다. 대중교통이 썩 좋은 곳은 아닌지라, 차량을 이용해서 갔는데, 가게 앞 주차장이 길이가 짧아서 경차 이상은 맨 왼쪽자리 빼고는 인도로 튀어나온다. 게다가 24시간 하는 집이라 주차수요가 많을텐데, 불편한 부분이긴 하다. 차림표. 방문 당시 연말이었는데, 20년 1월 1일 기준으로 다슬기해장국, 오징어순대, 소주가 1,000원씩 인상된다는 공지가 붙어있었다. 질 대비 가격이 저렴한 곳이라 올라도 크게 문제다 싶은 것은 없는데, 어찌 됐든 아쉬운 부분이다. 상차림. 직접 담그는 김치인데, 와~ 맛있다.......

광명 가학동/광명동굴 '풍년관설렁탕' 설렁탕 [내부링크]

가학동 광명동굴 입구에 위치한 풍년관 설렁탕. 안양 만안구청 근처에서 30년 가까이 영업하다가 2018년 4월경 이곳으로 이전했다고 한다. 광명동굴이 관광지로 급부상하며 유동인구가 넘쳐나기 시작할 때 이 상권의 기반을 닦은 집이다. 메뉴와 원산지. 8,000원 설렁탕을 기본으로 16,000원 도가니탕까지의 국물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원산지를 보면, 설렁탕은 호주산 사골과 양지사태로 끓여낸다. 꾸지뽕솥밥 만드는 기계(?). 공깃밥을 주는 기본 설렁탕보다 4,000원을 더 받는데, 나중에 한 번 먹어보고 싶긴 하다. 정말 깨끗한 실내. 김치 3종. 얼마 전 다른 분의 포스팅을 참고하면 뚝배기 모양의 플라스틱 그릇에 깍두기, 겉절이가 나오.......

서울 문래동/문래역 '오복순대국' (특) 순대국 [내부링크]

점심시간 좀 지나서 갈 때마다 재료 떨어졌다고 두 번 튕긴 오복순대국. 이번엔 '꼭 먹어보리라' 하는 생각을 하고 토요일 11시 30분경에 식당을 찾았다. 메뉴. 6,000원이라는 아름다운 가격의 기본 순댓국. 주방 앞쪽으로는 반찬 셀프서비스바가 있다. 그 뒤로는 무심하게 돼지머리를 해체하는 사장님이 계신다. 상차림. 제멋대로 모양의 김치인데, 맛이 나쁘지 않다. 썬 채로 버무려낸 김치인데 젓갈 냄새가 생각보다 강하지 않고, 시원한 맛이 돈다. 깍두기도 진득한 돼지국물을 입가심하기에 적당한 맛. 흑미에 조가 섞인 밥. 물기가 적어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밥 형태. 팔팔 끓는 순댓국. 어느샌가부터 들깻가루와 다진양념을 올.......

안양 석수동/관악역 '맛자랑순대국' 순대국 [내부링크]

관악역 근처에 맛좋고 저렴한 순댓국집이 있다고 하여 슬슬 찾아갔다. 가게 앞 주차는 어렵고, 관악역 환승주차장이 가까운 곳에 있어서 그쪽에 주차하면 1,000원 내로 주차비를 끊을 수 있다. 가게 앞에서 모락모락 끓고 있는 솥단지가 보인다. 특이하게 오후 3시경 솥 청소를 하시던데, 오전 장사 마치고 솥 청소하고, 끝나고 또 솥 청소를 하시나보다. 겉은 허름해도 위생에 꽤 신경쓰는 가게다. 메뉴와 원산지. 소머리와 돼지머리를 함께 다루는 곳인데, 순댓국 가격이 6,000원이다. 요즘 6,000원짜리 순댓국 보기 힘든데, 전반적으로 정말 착한 가격이다. 안주류 가격도 좋다. 여름에는 냉면도 잘된다는데 냉면 육수는 어떻게 내는지 궁금하.......

특이한(?) 이름을 가진 우리나라의 아파트 [내부링크]

2018년 통계청 주택총조사 기준 우리나라의 아파트 호(戶)수는 10,826,044호로, 전체 주택 호수 17,633,327호 중 약 61.4%를 차지하고 있다. 아파트가 국민 주거의 전형으로 자리잡을 만큼 그 수가 많아지면서, 전국 곳곳에 특이한(?) 이름을 가진 아파트가 등장하고 있다.*술 이름을 가진 아파트 참이슬, 진로, 청하 등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술 이름을 가진 아파트가 있다. 경기 시흥과 평택에 참이슬아파트가 있는데, 이름과는 달리 참이슬 소주와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 시공사도 경남기업으로 하이트진로그룹과는 무관하다. 롯데주류에서 만드는 청하와 이름이 같은 아파트는 서울과 인천에 각각 한 곳씩 모두 두 곳 있는데.......

서울 신도림동/구로역 '마님순대국' 순대국 [내부링크]

구로공구상가 뒤편 미성아파트 앞에 위치한 마님순대국. 오피스텔 건물 1층에 위치하는데, 건물 1층이 웬만한 먹거리골목 저리가라 할 정도로 많은 식당이 모여있다. 워낙 경쟁이 많다보니, 식당들 대부분이 주력 메뉴 외에도 다양한 메뉴를 다룬다. 메뉴. 순댓국집치고 특이한(?) 메뉴가 많다. 특히 카레순댓국은 정말 궁금해지는 메뉴였다. 하지만 모험(?)은 딱히 하고 싶지 않아, 기본 순댓국을 주문했다. 주로 구로공구상가 상인을 상대하는 곳이다보니, 가격은 7,000원으로 높지 않은 편이다. 점심시간이 막 시작된 때여서, 1층 자리는 꽉 찼다. 2층인지 다락방인지 모를 공간에 자리잡았는데, 오피스텔 1층 상가인지라 층고가 꽤 높다. 상.......

천안 사직동/중앙시장 '나정식당' 소곱창전골 [내부링크]

천안 중앙시장-남산 부근에 위치한 나정식당. 소곱창 요리가 괜찮다고 해서 천안 방문 때 저녁식사할 곳으로 정했다. 오후 7시쯤 갔는데, 시장통은 파장 분위기고 주변에 이 집만 사람이 드나든다. 메뉴. 시장통 식당치고 꽤 가격대는 있는 편이다. 구이가 대략 2-3인분 사이인 것 같은데, 저렴한 식당은 아니다. 전골도 가격대가 있는 편. 상차림. 동치미는 달아서 손이 안가고, 김치가 괜찮다. 공장제 김치처럼 생기긴 했는데, 먹어보면 시원한 맛이 올라와 곱창의 느끼함을 잘 잡아준다. 깻잎은 특별할 것은 없었고, 멸치볶음이 달달, 짭짤 밥반찬 같은 맛이라 자꾸 손이 간다. 워낙 회전 좋은 집이라 천엽과 간은 신선함이 묻어난다. 비린내.......

아산 권곡동/온양온천역 '예산국밥' 한우국밥 [내부링크]

광주 방문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가던 중 식사를 위해 찾은 아산 예산국밥집. 동네 국밥집인데 주인할머님 음식 솜씨가 좋다고 해서 오후 4시 애매한 시간에 찾아갔다. 단출한 메뉴. 한우국밥(소머리국밥), 도가니탕, 한우수육(아마도 소머릿고기 수육?)이 메뉴의 전부. 소머리국밥이 7,000원이면 저렴한 편이다. 카운터와 주방쪽. 낡은 건물이지만 칙칙하지 않게 잘 꾸며놓으셨다. 홀은 전부 입식 식탁으로 이루어져 있고, 내부 방은 좌식 식탁이다. 내부 방을 잘 여는 것 같진 않고 주로 사장님 일가의 휴식공간으로 사용되는 것 같았다. 정갈한 상차림. 무김치와 배추김치가 적당히 익어서 맛이 참 좋다. 구색만 맞추는 공장제 김치가 아닌 직.......

천안 두정동/두정역 '광명만두' 김치만두, 비빔만두 [내부링크]

천안에서 만두로 손꼽힌다는 광명만두를 찾았다. 성정동 두정역 인근에 위치해있는데, 오후 3시가 넘은 시간에도 이 집을 찾는 손님이 끊이지 않는다. 메뉴를 보면 가격대는 수도권 잘 나가는 분식집과 비슷한 느낌. 국내산 고춧가루를 쓰셔서 그런지, 김치는 만둣국, 떡만둣국에만 제공된다고. 김치만두. 4,500원짜리 한 판에 8개가 나온다. 찜통+면포 그대로 나온다. 피가 얇은 편이라 속이 다 비친다. 김치만두를 쪼개보면, 돼지고기, 파, 당면 중심으로 속이 채워져있다. 물기가 좀 있는 편인데, 풍성한 육즙의 맛은 아니다. 육향이 세거나, 김치냄새가 많이 나거나 해서 특정 재료가 도드라지는 것이 아니라, 전체 재료가 조화롭게 잡내없이.......

광주 방림동 '윤가네나주곰탕' 곰탕 [내부링크]

국밥류는 어느정도 다 좋아하지만, 그 중 곰탕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음식 첫 손가락에 꼽을 정도다. 특히 나주식 곰탕을 좋아해서, 서울에서 나주곰탕 잘한다는 집을 종종 찾아다니는데, 웬만큼 유명세가 있는 집도 나주 금성관 앞 유명 식당은 커녕, 그 자녀들이 광주 이곳저곳에 낸 분점보다도 못한 집들이 태반이다. 그런 와중에 광주 출신으로 추정되는 유명 블로거분이 이 집을 추천해서 광주 방문 당시 이 집을 찾아갔다. 방림동이란 동네에 위치하는데, 도심쪽에선 가까운 편이고, 상무지구나 수완지구 같은 신도시에서는 거리가 좀 있는 편이다. 주변 주차는 널널했다. 메뉴. 수육곰탕은 12,000원, 곰탕은 9,000원을 받는다. 나주와 비.......

부천 심곡동 '산골토종돼지볶음찌개' 토종돼지볶음찌개 [내부링크]

그동안의 국밥 여정(?)을 뒤로하고, 칼칼한 한식의 맛을 찾아 소사동 소명사거리 근처에 있는 김치찌개집을 찾았다. 지금의 집으로 이사오기 전 소사역 근처에 살 때도 오다가다 많이 보던 집이었는데, 막상 찾아간 것은 처음이다. 모든 재료를 우리 농산물로 사용한다는 문구가 있긴한데, 예전 이야기고 김치 만드는 고춧가루를 섞어서 사용한다고 원산지 표기에 나와 있다. 메뉴. 부천역-소사역 사이 동네는 물가가 참 저렴한데, 이 집도 비교적 저렴한 물가를 자랑한다. 초소형 뚝배기에 나오는 김밥천국 김치찌개도 6,000원인데, 전골냄비에 나오는 돼지고기 많이 들어간 김치찌개가 6,000원이라니. 물론 이 가격을 받으려면 건물주가 아니고.......

서울 망원동/망원역 '망원동돼지국밥' 돼지국밥 [내부링크]

서울 시내에서 괜찮은 돼지국밥집 찾기가 만만치 않은데, 강북 서부쪽으로 찾아보니 망원동, 월강 두 집이 있어, 일단 가까운 망원동돼지국밥집부터 찾았다. 메뉴판을 보면, 돼지국밥집인데도 내장, 순대를 다룬다. 국밥 먹는 방법 설명 및 원산지 표시. 삼겹살과 항정살, 고춧가루는 수입산을 쓴다. 모든 식탁에는 이렇게 미리 상을 차려놨다. 히터가 펑펑 돌아가는데, 겉도 마르고 먼지도 타고 아쉬운 부분. 그래도 소면은 따로 가져다 주신다. 내부. 우측으로는 바로 주방이 있고, 큰 솥에 육수를 내고 있는 것이 보인다. 식사시간 끝나갈 때쯤인데, 밥은 양호한 편. 김치통에서 꺼내먹는 김치는 보통. 겉절이 수준은 아닌데, 맛이 좀 덜 든 느.......

서울 역삼동/강남역 '나주곰탕' 나주곰탕 [내부링크]

카카오맵 기준 강남역 인근에서 가장 평가가 좋았던 나주곰탕집을 찾아갔다. 옆 건물 농민백암순대는 여전히 대기가 많았는데, 다행히도(?) 이곳은 대기가 없었다. 메뉴. 8,500원이라는 애매한(?) 가격. 이 근처 수많은 식당과의 경쟁에서 합의점을 찾은 가격인 것 같다. 저녁 시간이라 갈비찜도 많이 주문한다. 벽면에 가득한 유명인사의 흔적. 24시간 하는 식당임을 고려하지 않더라도, 쌀밥의 질이 상당히 좋다. 밑반찬. 김치류가 전반적으로 달달하다. 깍두기는 그나마 덜한데, 배추김치가 아주 전형적인 설렁탕, 곰탕집 달달한 김치. 나주곰탕이긴 해도 나주의 김치는 가져올 수 없었나보다. 곰탕 한 그릇. 역시나 지단은 없다. 냄새는 식욕.......

평택 통복동/평택역 '개화식당' 짬뽕 [내부링크]

평택에서 유명하다고 소문난(?) 개화식당. 1928년 개업한 평택 홍행원 창업주의 맏아들이란 분이 하시는 역사가 있는 곳이라고 한다. 가기 전에는 사진만 보고 꽤나 깔끔한 집인지 알았는데, 막상 가니 생각보다 많이 허름하다. 메뉴. 식사류는 맨 아래 별미칸에 있는 음식이 잘 나가는 것 같다. 이 식당 포스팅 찾아보면, 매콤한 유니짜장과 하얀 원조짬뽕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조리실 외부. 바쁜 시간이 아닌지라, 주문 즉시 웍소리가 들리고, 제면기로 추정되는 소리가 들린다. 조리하시는 분이 굉장한 헤비 스모커다. 위생쪽 민감하면 피하는게 나을듯. 허름한 식당 내부. 식탁 의자에 개 한 마리가 앉아있고, 또다른 개 한 마리가 돌아다닌.......

천안 성정동 '대안식당' 김치찌개 [내부링크]

천안 방문 때 찾으려 메모한 식당이 일요일 오전엔 쉬는 날이라 갈 수가 없었다. 그 시간에 영업하는 식당 중에 숙소와 가깝기도 하고, 메뉴도 김치찌개라면 해장용(?)으로 괜찮다싶어, 성정동 대안식당을 찾았다. 메뉴와 주방. 업소용 큰 솥에 김치찌개가 끓고 있다. 주말임에도 점심에는 김치찌개 손님이 많은지, 오전 일찍 고기 넣고 김치 넣어 왕창 끓인 뒤, 적당히 퍼서 바로바로 내주는 김치찌개다. 개인적인 생각에 김치찌개는 끓일수록 맛이 진해진다고 생각하는데, 점심시간 끝날 때쯤 가면 아주 진한 맛의 김치찌개를 맛볼 수 있을 것 같다. 상차림. 김치찌개와 먹는 반찬인지라, 전반적으로 소금간도 덜하고, 빨간 반찬도 하나밖에 없.......

광주 화정동 '김서방국밥' 김서방국밥 [내부링크]

광주 화정동과 운암동에 있는 김서방국밥. 어디서도 먹어보지 못한 특이한 국밥을 판다기에 찾아갔다. 주변 주차가 쉽지 않은데다, 대중교통도 딱히 편리한 곳은 아닌데, 늦은 밥시간에도 손님이 꾸준하게 들어왔다. 메뉴. 대표 메뉴는 김서방국밥이다. 특이하게 소고기를 사용한 국밥이다. 국밥 가격이나, 모듬순대, 머릿고기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상차림. 무생채, 깍두기, 청양고추+양파, 부추콩나물무침, 익은 배추김치가 나온다. 부추콩나물무침을 넣어서 먹으라는데, 고춧가루+참기름 외에도 소금간이 좀 되어 있다. 가장 눈길을 사로잡은 배추김치. 국밥집에서 간이 센 반찬이 여러가지 나오니, 재활용이 좀 걱정됐는데 김치를 통으로 내.......

인천 구월동/예술회관역 '겐키라멘' 돈코츠라멘 [내부링크]

길병원과 시청입구 사이 상업지구에 위치한 겐키라멘. 인천 시내 라멘집 중에 평가가 꽤 좋은 편이라 먼 거리를 감수하고 찾아갔다. 식탁마다 붙어있는 메뉴 및 안내문. 돈코츠라멘과 차슈동, 아부라소바가 메뉴의 전부다. 부가적으로 작은 컵 맥주도 판매한다. 식탁 위에는 생마늘과 마늘짜개, 배추김치와 단무지가 준비되어 있다. 라멘집 김치에 그렇게 기대를 하진 않지만, 돈코츠라멘과 가장 잘 어울리는 음식이 김치라고 생각하는데, 이 집 김치는 좀 보완할 필요가 있다. 내부 안쪽은 길게 주방으로 쓰고 있고, 그 앞으로 일명 다찌 자리, 맞은편으로 2인용 작은 식탁이 놓여있다. 돈코츠라멘. 인천치고 조금은 비싼 가격 8,000원. 인천에.......

인천 중앙동/동인천역 '일미정' 육개장 [내부링크]

동인천-신포역 일대 수많은 먹을 곳들 가운데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다 고른 곳은 일미정. 얼큰한 육개장이 생각나는 찬바람 부는 겨울에 적격이다. 자비로운 메뉴의 가격. 불고기백반은 최근에 또 오르긴 했으나 소불고기가 9,000원, 육개장은 5,500원이란 착한 가격. 세월이 느껴지는 식탁. 5,500원짜리 육개장 한상. 모든 음식이 다 빨갛다. 딱히 입맛을 끄는 반찬은 없었으나, 이 가격에 반찬 구색을 맞춰주는 것에 감사할 뿐. 육개장은 시중 유명 프랜차이즈 육개장 대비 기름기는 적은 편. 아무래도 사골국물 같은 것을 기초로 한 묵직한 육개장이 아니고, 채소를 위주로 끓여낸 시원한 맛의 육개장이다. 시골집 할머니가 끓여주는 육개장이.......

부천 심곡동/부천역 '마찌카도' 돈코츠라멘 [내부링크]

거의 몇 년만에 방문한 마찌카도. 부천대 앞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라멘집이다. 메뉴. 계산은 선불이라는 문구가 먼저 들어온다. 자동발매기를 사용하지 않고 직접 카드나 현금을 주방으로 내미는 형식이다. 전반적으로 가격도 저렴한 편인데다, 밥이나 음료수를 셀프서비스 형식으로 무한정 먹을 수 있다. 셀프서비스 바 및 음료냉장고(우측). 별다른 설명이 없어서 처음 온 사람은 음료수 못먹고 갈 수도 있을 것 같다. 스프라이트 몇 병이 비치되어 있다. 돈코츠라멘. 숙주와 깨가 올라가는데, 한국화된 라멘일 것이란 생각이 확 든다. 국물 한 숟가락 떠보면 꽤 어두운 색을 보이는데, 간장 같은 것으로 밑간을 한 듯 싶다. 기.......

시흥 계수동 '맛고을한우소머리국밥' 소머리국밥 [내부링크]

계수사거리에 위치한 한우소머리국밥집. 도로변 간판에 '맛고을'이라고 쓰여있는데, 간판에는 맛고을은 없다. 이 주변에 식당 열 곳 정도가 모여있는데, 이 집은 처음 가보기에 기대를 안고 갔다. 입구 옆에 있는 가마솥. 가스불도 아니고 장작을 땐다. 가게 주변으로 매캐한 공기가 좀 나기는 하는데, 방식 자체는 마음에 든다. 주변 정리는 필요할 것 같다. 메뉴. 소머리가 비싼 부위는 아니지만, 그래도 한우를 주로 사용하는데 8,000원이면 가격이 좋은 편. 내부가 보이진 않지만, 그래도 상당히 개방된 주방 구조. 상차림. 소머리국밥집에 특별한 찬이 필요할까. 그저 맛있는 김치만 있으면 되는데, 배추김치는 좀 아쉽고, 깍두기.......

서울 신정동/목동역 '명성관나주곰탕' 나주곰탕 [내부링크]

서울 남부지검 건너편에 위치한 명성관 나주곰탕. 추워지기 시작하는 이 곰탕의 계절(?)에 여러 곰탕집을 찾아보다가 걸린 집이다. 나주에 위치한 대부분의 곰탕집은 고명으로 달걀지단을 올려주는데, 서울로만 오면 달걀지단을 놓고 온다. 그러나 이 집은 달걀지단을 잘 붙들고 온 몇 안되는 집이었다. 메뉴. 원산지를 보면 이 집의 정체성(?)이 보인다. 소머리우설과 사태가 먼저 나오는 것으로 봐서 양지가 많이 들어간 진한 곰탕은 아닐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주문과 동시에 깨끗해보이는 주방에서 조리 시작. 좀 어두침침한 내부. 벽에는 포장 방식이 쓰여 있는데, 밥, 반찬 빼면 고기를 더 준다고 한다. 상차림. 깍두기는 좀 달다 싶고, 배.......

샤먼/홍콩 여행 X - 홍콩 구석구석 [내부링크]

홍콩 숙소에 짐을 둔 뒤, 30도가 넘는 더위에도 침사추이-몽콕 일대를 돌아다녔다. 다음날은 일정이 있기에 실질적으로 남는 시간은 하루 정도 뿐. 딱히 정해진 목적지 없이, 네이선로드 주변으로 부지런히 움직였다. 가장 먼저 마주한 곳은 로저리 처치. 시가지 한가운데 핑크빛으로 돋보이는 천주교 성당이다. 건물 내부는 잠겨 있어 들어갈 수 없었으나, 성당 주변만 봐도 사진찍기 참 괜찮은 곳이었다. 다음 목적지는 세인트 앤드류 처치. 로저리 처치와 멀지 않은 곳에 있었지만, 언덕 위에 위치해 있다. 교회 정면. 색감이 화려하진 않지만, 아기자기하게 아름다웠던 성당. 다만 방문 당시 교회는 리노베이션 중. 10월까지 공사였으니, 현.......

샤먼/홍콩 여행 XI - 침사추이 스타의 거리, 야경 [내부링크]

잠깐의 도심 나들이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왔다. 잠시 쉬고 난 뒤 어두워지기 시작할 때쯤 침사추이 해안으로 슬슬 걸어갔다.침사추이 스타의 거리. 홍콩 배우와 감독의 핸드프린팅이 전시된 곳이다. 이름 알 만한 사람들만 골라서 찍었다. 사실 홍콩 영화를 즐겨본 세대가 아니라, 이름만 어렴풋이 들어본 사람이 많다. 어둑어둑해지는 빅토리아 하버 방향. 유람선이 징그럽게 많이 지나다닌다. 야경을 아주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인터컨티넨탈 호텔. 심포니 오브 라이트 시작 전의 야경. 돌산 앞 좁은 지역을 개발해서 이런 스카이라인을 만든 것이 신기할 정도. 잠시 후 시작되는 조명쇼. 감동받을 수준은 아니라지만, 홍콩에 관광객이 들게 하.......

강원 평창 가볼만한 곳 - 진부면 오대산 월정사 [내부링크]

사실 이번 겨울이 아닌, 지난 겨울 다녀왔던 오대산 월정사. 해묵은 포스팅이지만, 월정사의 기억을 되살리며 써내려간다. 월정사 주차장에서 천왕문으로 향하는 다리와 물길. 당시 3월초였는데, 강원도답게(?) 여전히 얼어있었다. 다리를 넘어, 월정사 전나무숲길 산책로 입구. 천왕문. 일반적으로 사찰 도량의 입구는 일주문인데, 월정사 일주문은 주차장 전 반대쪽 전나무숲길 입구에 있다. 금강루. 일주문-천왕문-불이문으로 이어지는 도량 구조에서 불이문의 역할을 담당한다. 수행자를 맞아주는 부처상. 월정사의 상징과도 같은 팔각구층석탑. 국보 제48-1호로 지정되어 있다. 석탑 앞 석상은 석조보살좌상으로 모조품이지만, 진품은 보물.......

서울 봉천동/서울대입구역 '라이라이켄' 돈코츠라멘 [내부링크]

서울대입구 샤로수길 벗어난 곳에 잘하는 라멘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간 라이라이켄. 수시로 일본 찾아다니면서 본토의 맛을 내려 노력한다는 열정의 맛을 보기 위해 비를 뚫고 찾았다. 역시 주문은 자동발매기로 한다. 발매기 옆에 라멘 특징을 써뒀는데 돈코츠 라멘은 기타큐슈 나가하마 스타일이라고 한다. 기타큐슈에 나가하마란 동네가 있긴 한데 여기가 라멘집 있는 곳은 아니고, 후쿠오카 수산시장쪽 간소 나가하마야 스타일을 말하는게 아닌가 싶다.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나오기 전에 한 번 다녀왔었는데, 그 집은 사리곰탕(?) 느낌이었는데 그런 스타일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사이드메뉴 및 주류. 종업원이 갓김치를 서빙해주고 식탁.......

서울 공덕동/공덕역 '그레이스국밥' 돼지국밥(특) [내부링크]

먹고 나서 속도 편하기도 하고, 다시 생각나서 방문한 그레이스돼지국밥집. 지난 방문도 그렇고, 이번 방문도 식사시간 끝날 때쯤 방문해서 한산한 모습이다. 식당도 크지 않고, 식사시간에 사람이 많이 몰려서 대기까지 한다는데, 식사시간을 벗어나 식사할 수 있는 것이 참 다행이다. 메뉴. 지난 방문 때는 메뉴판 밑에 다른 손님이 있어서 찍지 못했는데, 오늘은 찍을 수 있었다. 공덕동치고 참 저렴한 가격대. 삼겹살과 뽈살 사용이 많은 국밥집인지라, 삼겹살은 네덜란드산, 뽈살은 국내산과 미국산을 섞어서 사용한다. 식탁 위에 항시 놓여있는 들깻가루, 다진양념, 새우젓, 후추그라인더. 새우젓을 상온에 방치하다보면 비린내가 확 올라.......

서울 상도동/상도역 '청솔막창' 돼지막창 [내부링크]

아주 오랜만에 저녁식사로 돼지막창을 택했다. 내장류는 소곱창은 가끔, 돼지막창은 괜찮은 집 있으면 가끔, 소막창이나 돼지곱창은 거의 안먹는데, 상도동에 친절하고 맛있는 돼지막창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간 청솔막창. 상도역과 숭실대입구역 중간쯤, 동네 시장통 끝에 있는 집인데 꽤 손님이 많았다. 메뉴. 어느샌가 숯불구이류는 뭐가 됐든 12,000원부터 시작하는 높은 물가. 내부. 영락없는 동네 식당의 모습이다. 잠시 후 숯불이 들어왔다. 독한 냄새가 없는 괜찮은 숯이다. 그릴 상태도 수산화나트륨액에 담그지 않고 세척하는 모양이다. 상차림. 가운데 양배추절임 및 막장은 개인용, 양쪽 깻잎절임, 깍두기 및 무침류는 공용. 절임소스.......

부천 심곡동/부천역 '회빈장' 고추짬뽕 [내부링크]

부천대 앞 화상중식당 회빈장. 부천-인천 지역 수많은 중식당 중 하나지만, 대학가에서 뛰어난 가성비를 자랑하고 있다기에 간 김에 들렀다. 메뉴. 대학가이기에 꽤 저렴한 가격대를 보여준다. 다른 포스팅을 보면 5,000원짜리 기본 짬뽕도 꽤 내용물이 풍성했는데, 고추짬뽕이 괜찮다고 하여 고추짬뽕을 주문했다. 주방은 철저한 폐쇄식. 중식당 주방이 보이는 곳은 드문 것 같다. 내부는 중국 장식품과 각종 중국 술로 채워져 있다. 나름대로 분위기도 나고, 먼지 탄 곳 없이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다. 중식당 공통 상차림. 6,000원짜리 고추짬뽕. 막 매운내가 나고 그러진 않고, 기본 짬뽕에 건고추가 꽤 올라간다. 면발은 꽤 많이 익힌 느낌이.......

안산 월피동 '화성순대국' 순대국 [내부링크]

월피공원 주변 상가에 위치한 화성순대국. 워낙 상가건물이 커서 지번만으로는 어딘지 정확히 모르고, 건물을 한 바퀴 돌아 뒤에서 찾을 수 있는 순댓국집. 단출한 메뉴. 7,000원 순댓국을 주문했다. 내부. 식탁이 5개뿐인 작은 식당이다. 한상차림. 혼밥상치고 배추김치, 깍두기, 새우젓 등을 너무 많이 준다. 워낙 요새 나쁜 짓(?)들을 많이 하는지라, 후한 인심과 그에 따른 걱정(?)이 좀 생기는 밥상. 조가 섞인 밥. 상태는 괜찮은 편. 순댓국. 거의 후추탕 수준이다. 엄청난 양의 건지. 후추 때문에 매운내가 진동을 하고, 국물 맛이 무슨 맛인지 알 수가 없다. 좀 사그라들고 나니, 이것저것 보이기 시작하는데 머릿고기양이 웬만한 집 머.......

서울 영등포동/영등포시장역 '남평식당' 나주곰탕 [내부링크]

영등포 한강성심병원 건너편에 위치한 원조나주곰탕. 확실한 상호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카드에는 남평식당, 간판에는 원조나주곰탕으로 나온다. 메뉴. 곰탕은 9,000원. 수육은 30,000원. 최근 순댓국, 설렁탕, 소머리곰탕 등 가격이 오른 것에 비하면 많이 오른 느낌은 아니다. 점심시간이라 북적북적한 실내. 3층에 있다보니 안올라와보면 이런 잘 되는 집이 있는 지도 모를 사람이 많을 듯 싶다. 이 집의 유일한 반찬인 배추김치와 깍두기. 상으로 올라온 배추김치와 깍두기. 전형적인 남도식 배추김치를 익혀서 시큼하고 깊은 맛을 낸다. 짠 편이긴 하나 시큼함이 정도를 줄인다. 나주곰탕 등장. 햄버거 따위는 저리가라 싶은 한국 최고의 패.......

서울 구로동/구로구청 '마초짬뽕' 짬뽕 [내부링크]

거의 8개월 만에 다시 방문한 구로동 마초짬뽕. 추워지는 날씨에 뜨끈하고 매콤한 국물이 땡겨서 찾아갔다. 오후 4시경이라 텅 빈 내부. 8개월 전과 메뉴, 가격은 그대로. 상차림 역시 그대로. 박박 긁는 웍질 소리 이후 나온 짬뽕. 일명 불향이라는 특유의 냄새는 좀 약해진 것 같다. 내용물이 꽤나 줄어든 느낌. 배추만 가득하고, 고기나 오징어 같은 기본 건더기는 다 이어도 5cm가 되지 않을 것 같다. 채소만 가득 들어간 짬뽕이 되어버렸다. 드문드문 태운 자국도 보이는데, 구미를 당기는 불향이라기보다 탄내가 훅 들어오는 느낌이다. 면은 적당히 잘 익어서 괜찮은데, 전반적인 맛 자체가 확 죽은 느낌의 짬뽕. 육수의 맛이 단순해졌고.......

서울 문래동/문래역 '로라멘' 돈코츠라멘 [내부링크]

전혀 라멘집이 있을 것 같지 않은 철공소 골목에 위치한 로라멘. 가게 옆만 봐도 시간이 한참 전으로 되돌아가는 느낌이다. 메뉴 겸 자동발매기와 안내문. 8,000원짜리 돈코츠라멘을 주문했다. 대부분 라멘집이 그렇듯 1인가게다. 내부는 스테인리스의 반짝거림으로 차가워보일 정도. 매우 깔끔한 주방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벽쪽으로 중면, 소면 생면이 놓여있고, 면 삶는 기계가 있다. 바로 앞에는 그릇에 밑간 재료를 깔아놨다. 절반 정도의 라멘집은 돈코츠라멘과 마제소바 중심이고, 나머지 반의 절반은 미소, 시오, 쇼유 중심, 나머지 반의 절반은 토리파이탄 같은 닭육수를 중심으로 하는 것 같은데, 이 집은 첫번째 유형의 집이다. 식탁.......

후쿠시마산 쌀 생산 현황 및 유통 지역(2017년) [내부링크]

지난 5월 경, 8월에 출발하는 오키나와행 항공권을 끊어놓고, 그 사이 노재팬 운동이 벌어져 여행가기가 영 껄끄러워졌다. 하지만 비용 문제나 몇 달 전부터 맞춰놓은 친구들과의 일정 때문에 그냥 다녀오긴 했으나, 여행 내내 하루 3번 꺼림칙한 느낌이 들었다. 식사시간마다 마주하는 쌀 때문이었다. 일본과의 감정 문제는 차치하고라도, 재밌으려고, 즐거우려고 가는 여행에서 하루 3번씩 먹거리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니 다시 일본에 올 마음도 없어졌다. 한때 노년에 오키나와에서 게스트하우스 짓고 조용히 살 생각도 있었는데, 이렇게까지 생각이 바뀌게 된 내가 신기할 정도다. 오키나와 여행 직전에 오사카 여행의 한국인 필수코스(?),.......

일본 쌀 관련 통계(산지별 가격, 목적별 소비량)(2018년) [내부링크]

생각보다 후쿠시마 및 주변 6개현의 쌀 가격이 낮지만은 않음을 볼 수 있다. 후쿠시마현이 있는 도호쿠-호쿠리쿠 지역 자체가 손꼽히는 곡창지대인데, 그 중 니가타나 야마가타현 같은 경우는 쌀로 워낙 유명한 동네라 전국 최상위권의 쌀값을 자랑한다. 그 외 후쿠시마 원전과 인접한 미야기, 이바라키, 도치기도 중하급 정도의 가격을 보인다. 다만, 쌀의 용도가 조금 다른 편이다. 주로 후쿠시마 주변 5개 현 쌀이 외식 소비용으로 사용된다. 군마, 도치기, 후쿠시마의 경우 60%를 넘어가는 비중을 보인다. 자국 내 인구도 줄고, 1인당 쌀 소비량도 줄어드니, 수출로 전략을 전환한다는 내용이다. 쌀 관련 제품별로 주요 수출국에 꼭 우리나라.......

광주 송정동/광주송정역 '시장국밥' 국밥, 순대국밥 [내부링크]

지금 광주송정역 주변은 호남고속철도가 개통된 후 천지개벽의 수준으로 발전한 곳이다. 먼 옛날 송정읍, ...

서울 신월동/신영시장 '김용해순대국집' 순대국 [내부링크]

요즘 신월동 신영시장에 자주 가게 된다. 딱히 별다른 이유는 없지만, 명절 시즌이기도 하고 다른 시장 대...

서울 오류동/천왕역 '병천순대' 고기순대국밥 [내부링크]

천왕역 근방에 먹을 곳이 정말 없는데, 그나마 리뷰도 많고 평가도 좋았던 곳이 병천순대집이었다. 1997년 ...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Dongguk University, 2009-11-29) [내부링크]

학교 정보 설립 연도 : 1906년(2009년 현재 개교 103주년) 구분 : 사립 종합대학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

일본 NHK에서도 관심갖는 우리나라 청문회 [내부링크]

오키나와 여행 4일차 아침, 슬슬 우리나라의 TV프로그램이 그리워질때쯤, 많은 한국인을 NHK에서 볼 ...

광주 월산동 '조선별관' 매운돼지등갈비찜 [내부링크]

광주의 제1순환도로(농성역-백운교차로)가 지어지기 이전에는 '군분로(농성동-무등시장)'가 이 지역의 중심...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빌딩(63스퀘어) 전망대 [내부링크]

63빌딩은 1985년에 완공된 꽤 오래된 건물이지만, 완공 이후부터 현재까지도 꾸준히 서울의 랜드마크 역할...

서울 낙원동/종로2가 '일미식당' 제육볶음백반 [내부링크]

중국 여행 비자도 받고, 명동가서 위안화 환전도 하기 위해, 도심권으로 향했다. 집이 5호선 라인인데, 5호...

서울 조망명소 양천구 목동 '영학정' [내부링크]

서울 시내에는 여러 곳의 국궁장(양궁장 겸용)이 있다. 공항정, 관악정, 백운정, 살곶이정, 석호정, 수락정...

중국 샤먼(하문) 자유여행 III - 남보타사(南普陀寺), 증조안(增厝安) [내부링크]

중산로에서 점심을 먹은 뒤, 버스를 타고 남보타사(Nanputuosi, 南普陀寺)로 향했다. 중산로 서쪽 끝 해안...

부천 작동 '작동순대국' 순대국정식 [내부링크]

작동순대국 입구. 주차장이 넓어서 차를 가져왔을 때 불편함이 없다. 가게 내부. 좌식으로 넓게 배치되어 ...

서울 목동 '옥천집' 보리밥청국장 ,김치찌개 [내부링크]

이 근처에 거주할 때 지나가다 한 번씩 봤던 집인데, 수요미식회에 보리밥 맛집으로 나와서 결국 들르게 된...

시흥 안현동 '먹보한우' 왕갈비탕, 우쭈리탕 [내부링크]

관곡지 가던 길에 식당에 차가 엄청 많아서 무슨 집인지 찾아보고 들어간 먹보한우. 대중교통이 불편한 곳...

부천 원미동/춘의역 '뚝배기' 시골밥상 [내부링크]

구 원미구청, 현 원미어울마당 일대는 부천 내에서 꽤 역사가 깊은 지역이다. 부천역(구 소사역) 일대에 불...

서울 종로구 계동 서울한옥지원센터 [내부링크]

서울시 차원에서 한옥 보존에 기울이는 노력은 상당한 편인데, 서울한옥지원센터도 그 일환이다. 한옥밀집...

서울대학교 연건캠퍼스(Seoul National University, 2009-07-01) [내부링크]

학교 정보 설립 연도 : 1946년(2009년 현재 개교 63주년) 구분 : 국립 종합대학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

서울 조망명소 동작구 흑석동 효사정 [내부링크]

서울의 축복이라 할 수 있는 한강을 볼 수 있는 곳은 수많은 곳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조망이 좋은 곳이 ...

여름 속초, 양양 여행 IV(낙산해수욕장) [내부링크]

낙산사에서 나와, 다음으로 향한 낙산해수욕장. 동해의 수많은 해수욕장 중 접근성이 좋은 편이고, 낙산사...

서울 노량진 '만주양육관' 양갈비, 꿔바로우, 온면 [내부링크]

'노량진'하면 저렴하지만 실속 없는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대체로 퀄리티나 위생 면은 좀 떨어지는 대신, ...

광주 꽃놀이명소 선운지구(선암동) 황룡친수공원 유채꽃 [내부링크]

우리나라 큰 도시 대부분은 큰 강을 하나씩 끼고 있다. 그런 강 주변은 대체로 공원 등으로 개발되어, 시민...

후쿠오카/북큐슈 자유여행 III - 니지노마쓰바라(虹の松原), 가라쓰성(唐津城) [내부링크]

다자이후에서 다시 하카타버스터미널로 돌아왔다. 이 날 후쿠오카 지역은 하루종일 비 예보가 있었다. 다음...

태국 자유여행 II - 아오낭비치, 마사지, 끄라비야시장 [내부링크]

전날 오후 11시부터 시작된 여행이라, 숙소에서 잠시 쉬고 점심을 먹으러 나왔다. 오후 2시라는 애매한 시...

칭다오 자유여행 II - 칭다오 맥주축제 [내부링크]

Irlbacher 맥주(埃尔巴赫, aierbahe) 부스. 개인적으로는 처음보는 맥주였다. 거리 양쪽으로 맥주병...

서울 사당동/이수역 '신소몰이' 소곱창, 대창구이 [내부링크]

이수역 남성시장에 위치한 소곱창집. 1인분 15,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승부하는 집이다. 원래 소몰이...

광명 철산동/철산역 '448돈까스' 448돈까스, 데미글라스돈까스 [내부링크]

광명에서 돈가스로 남다른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448돈까스. 흔히 철산상업지구라 불리는 지역에 위치하고 ...

경기 김포 가볼만한 곳 - 운양동 김포한옥마을 [내부링크]

김포한강신도시가 개발되면서, 운양동 일대는 모담산이라는 야산을 중심으로 개발됐다. 모담산 가장자리 대...

샤먼/홍콩 여행 I - 중국 무비자입국, 구랑위 [내부링크]

중국을 방문할 때마다 비자 발급 비용과 시간이 너무도 아까운데, 무비자 통과 정책 확대의 수혜(?)를 느껴...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Kyunghee University, 2009-11-23) [내부링크]

학교 정보 설립 연도 : 1949(2009년 현재 개교 60주년) 구분 : 사립 종합대학 주소 :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

경기 성남 분당 율동공원(2010-02-09) [내부링크]

2010년 2월 7일. 기분 전환 겸 출사로 분당 율동공원에 갔다. 건대입구역에서 102번 광역버스를 탄 후 서현...

서울 영등포동/영등포역 '송죽장' 고추짬뽕, 간짜장, 탕수육 [내부링크]

영등포 지역에서 역사가 오래된 송죽장에 다녀왔다. 무려 1952년에 오픈한 중국음식점이다. 매콤한 음식이 ...

전북 익산 망성면 나바위성당(화산천주교회) [내부링크]

전라북도 지역은 워낙 많이 다녀본 곳이라 전주의 한옥마을 같은 유명 관광지는 전혀 여행에서 고려하지 않...

광주 충장로/금남로4가역 '청원모밀' 모밀국수, 유부모밀 [내부링크]

아마도 광주에서 가장 유명한 메밀집인 청원모밀. '모밀'이란 '메밀'의 잘못이지만, ...

서울 영등포 '부엉이키친' 콰트로치즈피자 [내부링크]

노량진에서 간단히 저녁을 먹고, 딱히 먹을 것도 없고 배도 불러서 영등포로 향했다. 영등포나 노량진이나 ...

서울 종각 '황소고집' 고추장불고기 [내부링크]

대구 칠성시장에서 먹었던 연탄불고기가 생각나서, 서울에 비슷하게 하는 집이 없나 찾아봤다. 대구처럼 간...

집에서 만든 요리 - 두반장돼지고기볶음 [내부링크]

어느덧 혼자 산 지 10년이란 세월이 쌓이면서, 집에서 해본 음식도 쌓이게 되었다. 보통 혼자 먹거나, 놀러...

강원 속초 설악동 신흥사 [내부링크]

주말이라 떠났던 강릉, 속초 여행의 시작점 설악산. 신흥사의 입구임을 알려주는 일주문. 하지만 일주문을 ...

고양 원흥동/원흥역 '카츠와' 규카츠, 차슈탄탄멘 [내부링크]

원흥역 근방을 지나다보면, 주변 인적은 드문데 식당 주변만 사람이 많은 곳을 볼 수 있다. 삼계탕집, 중국...

윈난성 자유여행 IV - 쿤밍 화조시장(花鸟市场), 원통사(圆通寺), 취호공원(翠湖公园) [내부링크]

얼하이호 산책을 마치고, 열차 시간에 맞춰 다리역으로 향했다. 다리발 쿤밍행 침대 열차를 예매했는데, 시...

광명 광명동/광명사거리역 '국풍설렁탕' 설렁탕, 고기수육 [내부링크]

이사온 뒤 광명이 가까워져서 맛있는 곳들을 탐색하기 위해 찾은 국풍설렁탕. 추워지는 날씨에 따뜻한 국물...

서울 시흥동/금천구청역 '우리집순대국' 순대국 [내부링크]

식당 전경. 옆집에도 비슷한 집이 있는데, 이 집으로 선택. 메뉴. 순댓국이 중심이고, 5,000원 가격에 해장...

알로 5포트 멀티고속충전기(UC401QC) 개봉 및 사용기 [내부링크]

여행가서도 다양한 스마트기기 충전할 때도 쓰고, 집에서의 콘센트 부족을 쉽게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이 있...

서울 용문동/용문시장 '창성옥' 소뼈해장국 [내부링크]

서울미래유산이라는 것이 있다. 문화유산으로 등록되지 않은 건물, 식당, 장소 중 후세에 전달할 만한 가치...

중국 상하이/쑤저우 자유여행 IV - 용화사(龙华寺), 임시정부/신천지(新天地), 인민광장(人民广场), 난징루(南京路) [내부링크]

다음 목적지는 용화사(룽화사/龙华寺). 무려 삼국지의 손권이 어머니를 위해 지었던 절이라고는 하나, 마오...

경기 수원 인계동 효원공원 월화원 [내부링크]

경기도와 중국 광둥성이 협약을 맺고 서로의 땅에 자국의 양식으로 조성한 정원이 있다. 수원 효원공원 내 ...

후쿠오카/북큐슈 자유여행 IV - 하코자키구(筥崎宮), 큐슈대학(九州大学) [내부링크]

셋째날은 오전에 하코자키구를 둘러본 뒤, 그 뒤 시모노세키-모지코-기타큐슈로 이동하는 일정이었다. 숙소...

대구 비산동 '대성기사한식뷔페' 한식뷔페 [내부링크]

주요 식당 소개 프로그램 중, '백종원의 3대천왕' 프로그램을 가장 눈여겨봤다. 자신을 대단한 미식가인 양...

부천 심곡동/부천역 '화룡' 돼지고기짬뽕 [내부링크]

아랫동네 시흥에서 잘 나가서, 윗동네 부천에 분점을 낸 짬뽕집 화룡. 부천북부역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다....

시흥 무지내동 '무지식당' 비빔냉면, 찐만두 [내부링크]

냉면의 계절을 맞아 찾아간 무지식당. 왕복2차로 화물차가 쌩쌩 지나다니는 도로변에 이런 냉면집이 있다. ...

중림동 언덕길(2009-10-27) [내부링크]

끊임없이 오르는 언덕길, 언젠가는 끝이 있어 내리막길도 있겠지. 주차금지라는 삭막하지만 정겨운 표지판....

폭염맞이 경주-부산 여행기 II(2012-08-13) [내부링크]

경주에서 부산으로 가는 버스를 탄 후, 친구네 친척집에서 잠깐 씻고 쉬다가, 저녁쯤 되어서 해운대에 나왔...

서울 조망명소 양천구 목동 용왕산근린공원 [내부링크]

서울 시내 한강변의 지도를 쭉 보면, 강변에 솟아 한강과 그 주변을 볼 수 있는 산(언덕)을 몇 곳 볼 수 있...

인천 강화 길상면 전등사, 삼랑성 [내부링크]

강화도에 산재한 여러 관광지 중에 그 유명세로 가장 첫 손에 꼽히는 곳이 전등사가 아닐까 싶다. 무려 고...

태국 자유여행 VII - 방콕 수상버스(보트), 아시아티크 [내부링크]

만성적인 교통 정체에 시달리는 방콕이지만, 차오프라야강과 운하를 이용한 수운을 이용해 물길 주변은 수...

오키나와 여름 휴가 I - 인천공항, 88스테이크, 잔파곶(残波岬), 카이센밧텐 [내부링크]

여름 휴가기간을 미리 정해두고, 지난 1월 오키나와행 항공권을 23만 원에 예매했다. 작년 똑같은 날 출발...

여수 여서동 '미소쌈밥' 제육쌈밥 [내부링크]

여수에 가면 보통 해산물을 찾기 마련이지만, 여수 사람이라고 매일 해산물만 먹고 사는 것이 아니다. 여수...

서울 대림동 '삼거리먼지막순대국' 순대국(특) [내부링크]

종종 갔던 집인 대림동의 삼거리먼지막순대국이 수요미식회에 나온다고 해서 한번 더 가봤다. 서울 시내 정...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핀란드편 2부 리뷰 [내부링크]

이태원에 위치한 이태원랜드 찜질방에 도착한 친구들. 이태원에 위치한 곳이라 대부분 외국어 표기가 되어 ...

도야마/가나자와 자유여행 VI - 칸수이공원(環水公園), 유리박물관, 도야마공항 [내부링크]

생각보다 많이 힘들었던 알펜루트에서 숙소로 복귀했다. 웬만한 메뉴는 다 맛봤기에 특색있는(?) 먹거리가 ...

부천 심곡동/부천역 '나주곰탕' 나주곰탕 [내부링크]

지나가다 들렀지만, 가성비가 괜찮아서 자주 가게 된 곰탕집. 복잡한 부천남부역에서 이 4색 간판만 보면 ...

부천 중동/중동시장 '미가순대국' 순대국 [내부링크]

상차림. 김치나 깍두기가 크게 특별할 것은 없다. 직접 담그는 것 같긴 한데, 가게 유명세에 비해서는 아쉬...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Hanyang University, 2009-03-17) [내부링크]

학교 정보 설립 연도 : 1939년(2009년 현재 개교 70주년) 구분 : 사립 종합대학 설립자 : 김연준 주소 : 서...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Chungang University, 2010-07-05) [내부링크]

학교 정보 설립 연도 : 1918년(2010년 현재 92년) 구분 : 사립 종합대학 설립자 : 임영신 교훈 : 의에 죽고...

11-12 겨울 내일로 Day.3 영주-정선 I(2012-02-10) [내부링크]

3일차 두번째 장소는 소수서원이다. 왕이 최초로 현판을 하사한 사액서원으로, 백운동서원이 원래 이름이고...

광명 광명동/광명사거리역 '오뚜기돈까스' 돈까스, 오뚜기정식 [내부링크]

돈가스(돈까스)에 대한 추억은 누구나 있는듯 싶다. 학창시절 친구들과 나름대로 외식할 때 만만한 메뉴가 ...

후쿠오카/북큐슈 자유여행 VI - 모지코 레트로, 챠챠타운(チャチャタウン), 고쿠라성(小倉城) 야경 [내부링크]

가라토에서 모지코(門司港, Mojiko)로 건너왔다. 700m의 해협을 사이에 둔 시모노세키와 기타큐슈지만, 거...

경기 파주 상지석동 퍼스트가든 [내부링크]

그리스신화에서 모티프를 따온 테마파크 퍼스트가든에 다녀왔다. 새로 지어진 지 얼마 되지 않아, 건물 상...

광명 광명동/광명사거리역 '호천생갈비' 생갈비 [내부링크]

광명사거리역 일대에서 고깃집 중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호천생갈비. 근처로 이사오고 대여섯번은 방...

광주 용두동 '자리봉국밥' 자리봉국밥 [내부링크]

지난 광주 방문 당시 수완동 자리봉국밥에서의 좋은 기억을 안고 다시 찾아간 자리봉국밥 본점. 수완직영점...

양평 용문면/광탄 '회령손만두국' 손만두국 [내부링크]

여행 막바지 서울로 오는 길에 들른 양평 용문 광탄에 있는 회령손만두국집. 용문이 꽤 넓은 지역인데, 그 ...

서울 원서동/창덕궁 '비원손칼국수' 칼국수, 물만두 [내부링크]

입구의 전경. 입구 사진이 없어 네이버 로드뷰로 대체.식당 내부 전경. 점심시간이 지난 오후 4시경 방문해...

서울 당주동/광화문 '화목순대국' 순대국 [내부링크]

굳이 리뷰를 하려는 목적보다, 개인의 기록을 남기는데 중점을 두어 자세한 사진은 첨부하지 않습니다.여의...

중국 백두산/지린성 여행 II - 북파,비룡폭포,대성중,진달래광장,두만강 [내부링크]

서파 등판을 마치고, 패키지 여행이 그렇듯, 간단한 마사지를 받았다. 이도백하진에 있는 보석국제호텔(Ge...

서울 중림동/충정로역 '중림장' 도가니탕 [내부링크]

오늘 포스팅할 중림장은 '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와 유명해졌다기보다, 이전에도 꾸준히 사랑받아왔던 집이...

서울 화곡동/까치산역 '약속의 땅' 오겹살, 갈매기살 [내부링크]

'화곡동 복개천', '화곡동 먹자골목' 정도로 불리는 이 동네는 서울 외곽 동네 치고 식당이 굉장히 많은 편...

중국 샤먼(하문) 자유여행 I - 준비(여행코스,비자,환전,기타) [내부링크]

1. 여행코스 1일차 20:45 중국 입국-5일차 12:30 중국 출국의 일정이라 실질적으로 3일밖에 없어서 토루는 ...

중국 샤먼(하문) 자유여행 IV - 백로주공원(白鹭洲公园), 구랑위[숙장화원(菽庄花园), 피아노박물관(钢琴博物馆)] [내부링크]

샤먼 여행의 3일차. 구랑위(Gulangyu, 鼓浪屿)에 들어가는 날이다. 구랑위는 샤먼 여행의 백미라고 ...

태국 자유여행 IV - 끄라비 에메랄드 풀 [내부링크]

하루하루 지날수록 끄라비의 날씨가 좋아진다. 첫 날, 이튿날 수도없이 내렸던 비는 셋째날에 이르러 더 이...

칭다오 자유여행 IV - 저장루천주교당(浙江路天主教堂), 잔교(栈桥) [내부링크]

셋째날은 칭다오 구도심을 돌아봤다. 칭다오 구도심은 피차이위엔, 저장루천주교당, 잔교, 신호산공원 등을...

고양 토당동/능곡역 고향토종돌솥밥순대국 '순대국'(이전) [내부링크]

 수도권에는 순대국을 주문하면 돌솥밥이 나오는 곳이 드물다. 알쓸신잡 황교익 패널의 말로는 국밥이 한식...

부천 심곡동/부천역 '영월감자옹심이' 보쌈, 파전 [내부링크]

부천역 주변에서 저녁 겸 간단한 술자리를 위해 찾은 영월감자옹심이(구 영월보쌈). 사실 칼국수가 메인 메...

광명 가학동/광명역 '아라짬뽕' 아라짬뽕 [내부링크]

광명역 주변에서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찾은 아라짬뽕. 이전에는 옻닭 등을 취급하던 전형적인 **가든의 느...

서울 당주동/광화문역 '광화문더덕순대' 순대국 [내부링크]

광화문 포시즌스호텔 옆에 있는 광화문더덕순대. 원래 태기산더덕순대라는 체인점 중 하나였던 것 같은데, ...

국립서울현충원 II(전역, 국가원수묘역 제외 타 묘역) [내부링크]

국립현충원은 동작역 8번 출구 앞에 위치한다. 4호선 동작역에서는 조금 먼 편이고, 9호선 이용이 편리하다...

국민대학교(Kookmin University, 2012-08-05) [내부링크]

학교 정보 설립 연도 : 1946년(2012년 현재 개교 66주년) 구분 : 사립 종합대학 주소 : 서울 성북구 정릉동...

광주 남구 양림동 사직공원, 전망타워 [내부링크]

광주 도심에는 이렇다할 랜드마크도, 마땅한 전망대도 없었다. 그저 무등산에 다 쓰러져가는 전망대 정도가...

중국 상하이/쑤저우 자유여행 VII - 동핑루/헝산루(东平路/衡山路), 페이유에(Feiyue), 연화마트(联华超市), 푸동공항 [내부링크]

상하이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내고 나온 레이폰트 다운타운호텔. 호텔에서 전반적으로 영어가 잘 통했고, 무...

서울 합정동 '홍일품' 간장게장정식 [내부링크]

TV에서 방영하는 수많은 맛집 관련 프로그램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신뢰가 떨어지는 프로그램이 '생...

후쿠오카/북큐슈 자유여행 I - 지도, 여행코스 [내부링크]

아시아 다른 여행지는 가기 전에 꽤나 준비할 것이 많지만, 후쿠오카(큐슈) 지역은 부산, 울산 여행 가듯 ...

대구 달서구 이곡동 이곡장미공원 [내부링크]

한창 더울때 다녀왔던 대구 이곡장미공원. 매년 5월 말 장미 개화시기마다 열리는 장미축제는 그 규모와 화...

태국 자유여행 I - 인천공항, 돈므앙공항 환승, 끄라비공항, 렌트카 [내부링크]

여행의 시작은 언제나 인천공항. 방콕 가는 항공편이 대부분 야간비행이지만, 에어아시아의 좌석지정, 기내...

경기 여주 대신면 파사산성 산책 [내부링크]

양평해장국 한 그릇하고 찾은 여주 파사성. 여주시 공식 블로그에 사진을 기가 막히게 찍어놔서 언젠가 한 ...

부천시에서 선정한 '부천 맛집' 30곳 [내부링크]

 2018년 5월부터 부천시청에서 시민, 영업주의 추천을 받은 뒤, 서류심사, 현지심사 2회 등의 절차를 걸쳐 ...

광명 광명동/광명사거리역 '금산황기닭곰탕' 닭백반 [내부링크]

지난번 닭개장 맛이 괜찮아 다시 찾은 식당. 닭곰탕 다음으로 많이 찾는 것 같은 닭백반을 주문했다. 전반...

부천 역곡동/역곡역 '맘메이드' 매운돼지갈비찜, 육전 [내부링크]

자주 가는 동네 역곡. 지군닭발 앞 건물이 한창 공사중이었는데,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변했다. 소소하게 ...

광명 소하동 '교동짬뽕' 짬뽕 [내부링크]

광명에 평가가 그럭저럭 좋은 짬뽕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간 교동짬뽕. 교동짬뽕 자체가 체인도 여러개 있고...

11-12 겨울 영월 당일치기 여행 I - 청령포 [내부링크]

서울에서 2시간~3시간 거리, 바닷가를 끼고 있지 않은 지역, 웬만하면 강원도, 볼거리가 많은 곳. 이 네가...

나주 금남동/금성관 '하얀집' 나주곰탕 [내부링크]

광주를 방문한다면 항상 가는 집이 몇 군데 있다. 그 중 하나가 근처 나주의 하얀집이다. 하얀집 첫 방문 ...

서울 중구 중림동 천주교 약현성당 [내부링크]

서울은 그 역사가 오래된 도시답게 곳곳에 사적지가 많다. 이번에 방문한 중림동 약현성당도 1977년에 사적...

베트남 하노이/하롱베이 패키지 여행 V - 옌뜨산, 랜드마크72, 야시장, 빅씨마트 [내부링크]

새해와 함께 3일차 아침이 밝았다. 오늘도 함께한 무엉탄쾅닌호텔의 조식. 달걀프라이가 추가됐다. 만족스...

중국 상하이/쑤저우 자유여행 V - 고속열차, 졸정원(拙政园), 북사탑(北寺塔), 호구(虎丘), 산탕지에(山塘街) [내부링크]

숙소 근처에 4호선 난푸따차오(Nanpudaqiao/南浦大桥)역에서 상하이역으로 이동하는 길. 언제 다시 올 지 ...

구내식당 탐방 - 양천구청 구내식당 [내부링크]

태어난 이후로, '경기가 좋다'라는 말은 경기도 CF 빼고는 들어본 적이 없는듯 싶다. 점심 한 끼 해결하...

여수 학동/시청 '경동소양곱창구이' 양곱창 [내부링크]

여수하면 '회'를 중심으로 한 해산물이 떠오르기 마련이다. 여수에 한 번씩 놀러가면, 교동, 남산동 등의 ...

오키나와 여름 휴가 II - 코우리비치(古宇利ビーチ), 오리온 맥주공장, 21세기숲비치(21世紀の森ビーチ) [내부링크]

이튿날의 첫 일정은 물놀이였다. 깨끗한 바닷가에 몸을 담가야 진짜 여름휴가를 온 느낌이 든다. 숙소 앞 5...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암병원 - 창경궁 조망점 [내부링크]

유홍준 교수가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언급한 창경궁 뷰포인트 서울대병원 암병원에 다녀왔다. 병...

베이징/톈진 자유여행 VI - 우다다오(五大道), 톈진아이(天津之眼), 하이허(海河) [내부링크]

기대를 안고 방문한 우다다오는 생각보다 별 것이 없었다. 우다다오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민원광장(民园...

서울 구로동/구로구청 '마초짬뽕' 짬뽕 [내부링크]

구로구민회관 내 '갤러리 구루지'에서 괜찮은 기획전이 있다고 해서 구로동에 방문했다. 사는 곳...

속초 금호동/중앙시장 '동해순대국' 순대국 [내부링크]

속초 중앙시장 거리에는 순댓국집이 몰려있다. 대부분 순댓국과 아바이순대가 주력 메뉴로, 대부분 비슷비...

일본 오키나와 자유여행 II - 준비(통신,국제면허증,에어비앤비,기타) [내부링크]

해외여행가서 여행기간동안 국내와 연락을 끊고 살 사람은 없을 것이다. 중장년층이나 돈이 많으신 분들은 ...

일본 오키나와 자유여행 V - 자키미성터,아메리칸빌리지,선셋비치,가츠렌성터,슈리성 [내부링크]

잔파곶에서 나와서, 숙소로 잡은 아메리칸빌리지 근방까지 자키미성터라는 괜찮은 곳이 있다. 오키나와 내 ...

한국항공대학교(Korea Aerospace University) [내부링크]

학교 정보 설립 연도 : 1952년(2016년 현재 개교 64주년) 구분 : 사립 종합대학 주소 : 경기 고양시 덕양구...

서울 강서구 과해동 김포공항 전망대 [내부링크]

항공기 사진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들어봤을 김포공항 전망대. 김포공항에는 주요 포인트가 몇 군...

인천 논현동/소래포구 '호구포식당' 소머리국밥 [내부링크]

노포(老鋪)는 그 자체로 매력 있는 곳이다. 외식업 자영업자의 무덤이라는 이 나라에서, 어떤 이유로 대를 ...

인천 강화 강화읍 '명불허전' 드라마 촬영지 [내부링크]

최근에 가장 재밌게 봤었던 드라마는 tvN '명불허전'이었다. 중반기까지는 꾸준히 챙겨보다가, 막판 PP...

중국 여행 추천 앱 - Wuma VPN(안드로이드) [내부링크]

지금까지 중국에 수 차례 다녀왔다. 그동안 EasyOvpn이라는 앱을 써서 VPN 우회를 하곤 했는데, 이번 ...

베이징/톈진 자유여행 V - 고문화거리(古文化街), 이탈리아풍경구(意大利风景区) [내부링크]

숙소인 첸먼역에서 2호선을 타고 쉬엔우먼(선무문, 宣武门, Xuanwumen)에서 4호선을 갈아탄 뒤 도착한 베...

서울 화곡동 원조양평신내서울해장국 [내부링크]

양평해장국은 꽤나 생소한 음식이다. 수도권 출신이 아닌 나로서는 이런 음식을 접하기 힘들었고, 양평에 ...

서울 상도동/상도역 '온누리쭈꾸미' 쭈꾸미세트 [내부링크]

이수역과 신정역을 오가는 까닭에, 5, 9, 4호선 라인 주변으로만 다니다, 7호선 주변에 먹을 것이 있나 싶...

중국 상하이/쑤저우 자유여행 I - 준비(항공권,비자,환전,지도,여행코스,기타) [내부링크]

1. 항공권 상하이의 경우, 김포-홍차오(홍교), 인천-푸동이 두 가지 경로가 있고, 국적사로는 대한항공/아...

광명 광명사거리역 '선매떡볶이' 매운떡볶이 [내부링크]

매운 맛은 묘하다. 애초에 '맛'이 아닌, 통점을 자극하는 고통임에도 꾸준히 찾게 되며, 욕하면서(?) 먹어...

제천 의림동/제천터미널 '어진식당' 백반, 제육덮밥 [내부링크]

일반적으로 터미널, 기차역, 공항 주변의 식당은 맛없고 비싸기만 하다는 인식이 많다. 사실 입지 때문에 ...

광주 광산구 우산동/하남 '할머니서울곱창' 곱창전골, 암뽕순대 [내부링크]

광주에는 돼지곱창에 갈비양념을 입혀, 연탄불에 굽는 집이 몇 곳 있다. 유명한 것으로 따지면, 백종원의 3...

경기 김포 고촌읍 아라마리나 [내부링크]

예전에 방영했던 JTBC의 프로그램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를 요즘도 가끔 다시보기로 보곤 한다. 우...

공주 금성동/공산성 '토속식당' 토속정식 [내부링크]

개인적으로 가장 '충청도'스럽다고 생각하는 충남 공주에서의 식사. 공산성 앞 수많은 식당 중 장맛이 좋다...

부천 심곡동/부천역 '청년순대국' 순대국 [내부링크]

신장개업한 느낌이 물씬나는 청년순대국. 원래 곰탕집이었는데, 순대국집으로 바뀌었다. 카드 결제 상호가 ...

부천 소사본동/소사역 '마포주먹고기' 주먹고기 [내부링크]

지금은 서울로 이사온지 몇 달 됐지만, 소사역 근방에 살 때만 해도 주변에 오래된 집이 많아 찾아다니는 ...

11-12 겨울 내일로 Day.2 부산-영주(2012-02-10) [내부링크]

아쿠아팰리스호텔 사우나에서 최악의 하룻밤을 보낸 뒤, 아침에 최대한 빨리 일어나서(일어나게 되었다) 광...

대구 대신동/서문시장 '미림식당' 돈가스 [내부링크]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미림돈가스였다. 3대천왕 등 매스컴을 탄 집이라 약간의 대기가 있으나, 길게 기다리...

인천 관동/개항누리길 '카페 POT R' 팥빙수 [내부링크]

이 블로그, 특히 음식 쪽의 용도는 그 식당을 타인에게 소개하기보다는, 그 식당에 대해 나름대로 평가하고...

서울 청량리역 '광주식당' 청국장, 김치찌개 [내부링크]

청량리전통시장 일대는 오래된 식당, 그 중에서도 전통 한식메뉴를 다루는 식당이 많다. 큰 규모의 전통시...

전남 여수 종화동 자산공원, 전망대 [내부링크]

여수세계박람회, 버스커버스커 '여수밤바다' 등의 바람을 타고, 여수를 찾는 관광객이 상당히 늘어났다. 이...

서울 당산동/영등포구청역 '반카부대찌개' 부대찌개 [내부링크]

흔히 먹는 부대찌개를 찬찬히 살펴보면 무척 특이한 음식이다. 우리나라 전통 음식 형태인 '찌개'에 서양 ...

윈난성 자유여행 II - 석림(石林) [내부링크]

전날 밤 11시에 숙소에 도착해서 잔 뒤, 석림을 가기 위해 아침 일찍 쿤밍동부터미널로 향했다. 여행 당시...

서울 공항동/송정역 '라이차이' 짜장면 [내부링크]

11월 29일 tvN '수요미식회'에서 짜장면 편을 방송한다기에 들러본 라이차이. '서울미식회'라는 말을 듣고...

부천 원미동 '복성원' 잡채밥, 삼선짬뽕 [내부링크]

부천으로 넘어온지 두 달, 곳곳의 숨은 맛집을 찾아다니고 있다. 부천의 중식당하면 '태원'이 유명한데, 이...

안양 안양동/안양역 '안양보쌈' 굴보쌈 [내부링크]

가게 입구. 꽤 오랜 업력을 자랑하는 가게로, 겉모습은 왠지 배달전문점 같은 느낌이 든다. 알음알음 찾아...

부천 범박동 '은목향' 치즈돈가스, 얼큰칼국수 [내부링크]

외관과 메뉴. 동네 식당치고 가격은 낮지 않은 편.주방은 외부에서 보이긴 하나 오픈형이라고 말하긴 어렵...

전주 전동/남부시장 '조점례남문피순대' 순대국밥 [내부링크]

남부시장에서 가장 유명한 음식은 아마도 현대옥과 삼번집으로 대표되는 콩나물국밥이다. 그 다음으로 유명...

서울 종로구 청운동 청운공원, 윤동주 시인의 언덕 [내부링크]

하루 걸러 하루 꼴로 미세먼지 주의보가 나도는 요즈음, 모처럼 하늘이 깨끗한 날이 찾아왔다. 바람은 좀 ...

칭다오 자유여행 III - 맥주거리, 티엔무청(天幕城), 샤오미, 춘허루(春和楼) [내부링크]

숙소에서 나와서 아침을 해결하기 위해 찾은 완허춘(Wanhechun, 万和春). 우리나라의 감자탕과 같은 돼지...

베이징/톈진 자유여행 II - 이화원(颐和园), 자금성(紫禁城) [내부링크]

이화원을 보기 위해 숙소인 전문대가 지역에서 전문역으로 향하는 길. 2호선 첸먼(전문, 前门站, Qianmen)...

서울 신월동 까레몽 과자점 (2012-08-13) [내부링크]

홍대 리치몬드, 강남역 뉴욕제과 등이 연이어 문을 닫고, 동네 빵집의 미래에 대해 거론된 적이 있다. 파리...

여름 속초, 양양 여행 III(낙산사) [내부링크]

우리나라에서 좋은 경치가 보이는 곳은 대개 셋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바로 사찰, 전망대, 식당. 경치 좀 ...

서울 중림동/충정로역 '호수집' 닭볶음탕, 닭꼬치 [내부링크]

중림동은 서울에 올라와 어려운 시절(?)을 보냈던 곳으로, 정도 들고 추억이 많이 남는 곳이다. 약 10년 전...

백종원의 3대천왕 '광주 양념곱창구이' 송정동 서울곱창 [내부링크]

평소 가던집이 백종원 3대천왕에 나온다고 하기에 놀랐다. 12.24 크리스마스 이브에 방영될 서울곱창. 방문...

베트남 하노이/하롱베이 패키지 여행 III - 하롱베이, 띠엔꿍동굴, 선상식 [내부링크]

30일 체크인 할 때는 MERRY CHRISTMAS(좌), 31일 체크아웃 할 때는 HAPPY NEW YE...

서울 양평동 '덕일집(덕일마차)' 고갈비 [내부링크]

내 인생의 직업과 관련한 최종 목표는 이른바 '대박맛집 주인'이다. 수입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손님이 찾...

윈난성 자유여행 V - 리장고성(丽江古城)의 밤 [내부링크]

고산 도시인데다, 야간 침대열차를 타고 왔고, 내부를 도보로만 다녀야해서 꽤 체력적으로 힘이 든다. 돌아...

서울 화곡동/화곡시장 '우정감자탕' 뼈해장국 [내부링크]

18년째 화곡시장에서 운영 중이라는 우정감자탕. 화곡시장은 동글갈비, 영양족발이 워낙 유명한데, 이 집도...

정읍 시기동/샘고을시장 '화순옥' 막창국밥 [내부링크]

지난 광주 방문 당시 올라오면서 들른 정읍의 화순옥. 70년 전통의 순대국밥이라는 타이틀답게, 정읍 샘고...

인천 불로동/검단 '권오길손국수' 냉말이국수 [내부링크]

주말 드라이브겸 시원한 국수 한 그릇 하고 싶어 찾아간 권오길손국수. 주소가 인천이긴 해도, 거의 김포 ...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Hanguk University of Foreign Studies, 2009-05-10) [내부링크]

학교 정보 설립 연도 : 1954년(2009년 현재 개교 55주년) 구분 : 사립 종합대학 설립자 : 김흥배(동원육영...

대구 전동/중앙로역 '국일따로국밥' 따로국밥 [내부링크]

에어부산에서 김포-대구 항공권이 1만원대에 풀려서 급히 발권하고 대구로 떠났다. 여행의 주 목적은 역시 ...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이슬람중앙성원 [내부링크]

이태원은 언제 방문해도 이색적으로 다가오는 곳이다. 녹사평역 광장에서 스케이트보드 타는 여러 외국인들...

수원 인계동 '무쇳집/무쇠집' 스테이크덮밥, 왕갈비탕 [내부링크]

오랜만에 방문한 수원. 수원에 딱히 연고는 없지만, 수원에 모셔다드릴 어르신이 있어 수원에 가게 됐다. ...

제천/단양 주말 여행 IV - 제천~단양 충주호(청풍호) 유람선 [내부링크]

양방산 전망대에서 내려온 뒤, 단양구경시장으로 향했다. 저녁식사를 하거나, 아니면 간단히 포장해서 제천...

서울 오류동/온수역 '봉이맛설농탕' 설렁탕 [내부링크]

오류동 동부제강입구사거리에 위치한 봉이맛설농탕. 경인로 주변이라 지나가다 본 것이 5년 넘은 것 같다. ...

대구 북구 노곡동 금호강 하중도 보리밭 [내부링크]

작년 여름 다녀왔던 하중도 보리밭. 사진만 올려두고, 글을 작성하지 않아서 지금까지 끌어왔다. 사계절 내...

인천 연수구 동춘동/청학동 청량산 전망대 [내부링크]

보통 인천대교 사진을 찍기 위해 올라가는 청량산. 경사 자체가 높진 않으나, 계단이 너무 많은 것이 아쉽...

김포 북변동 '박천순대국' 따로국밥 [내부링크]

거의 맛집의 무덤이라고 불릴만한 김포. 그 중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곳인 박천식당(순대국). 19...

광명 광명동 '빛나리포장마차' 낙지볶음, 우동 [내부링크]

광명 새마을시장 근처에 괜찮은 실내포차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간 빛나리포장마차. 1990년에 개업한 ...

서울 영등포동/영등포역 '3일한우국밥' 한우국밥 [내부링크]

영등포시장 사거리에 위치한 3일 한우국밥. 저렴한 가격에 좋은 질의 국밥을 맛볼 수 있다고 해서 찾아간 ...

나홀로 제주 여행 II(협재해변,오크라호텔,곽지해변,용담레포츠공원) [내부링크]

제주에 가면 항상 협재해변은 꼭 간다. 맑은 물빛과 고운 모래, 그리고 특유의 분위기는 다른 어느 해변에...

경기 부천 꽃놀이명소 원미산 진달래동산 [내부링크]

벚꽃, 매화, 개나리, 진달래, 유채꽃 등 봄을 알리는 여러 꽃들은 저마다 각각의 매력을 갖고 있다. 그 중...

후쿠오카/북큐슈 자유여행 V - 시모노세키 가라토시장, 가메야마 하치만구(亀山八幡宮), 아카마진구(赤間神宮), 페리 [내부링크]

오전에 하코자키구를 둘러보고, 니시테츠 텐진버스터미널로 왔다. *니시테츠 텐진고속버스터미널(西&#37444...

태국 자유여행 III - 끄라비 4섬투어 [내부링크]

2일차 일정은 전날 신청한 4섬투어. 오전 8시 30분경 픽업을 온다고 했는데, 45분 넘어서 썽태우가 도착했...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핀란드편 3부 리뷰 [내부링크]

잠실야구장에서 일찍 나온 친구들의 다음 목적지는 속초. 강남고속터미널 상가에서 만난 고향의 맛 솔의 눈...

광명 하안동/밤일마을 '수라전통육개장' 옛날전통육개장 [내부링크]

추워지는 날씨 따뜻한 육개장이 먹고 싶어 찾아간 광명 밤일마을 수라전통육개장. 밤일마을 근처 음식점이 ...

시내버스로 서울-목포 가기 II(공주-전주, 2012-08-26) [내부링크]

8. 공주 구터미널-계룡초등학교 320번 [8/21, 13시 50분]9. 계룡초등학교-논산역 502번 [8/21, 14시 20분]...

광주 무등산 드라이브 코스(무등로 무진고성입구-충장사) [내부링크]

무등산은 광주의 진산이다. 광주 도심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해발 1,187m의 절대 낮지 않은 산이지만,광주 ...

하노이 현지 빅씨마트 쇼핑 후기 및 베트남 현지 가격(물가) [내부링크]

패키지 여행에서는 여행사와 협약된 관광객 대상 마트 외에는 갈 일이 딱히 없다. 그러나 사전에 어느정도 ...

수원 남문/팔달문시장 '남문떡볶이' 떡볶이, 김밥 [내부링크]

수원은 오래도록 경기도의 수부도시였기에, 서울의 베드타운으로 발전한 경기도 대부분 도시와는 구별되는 ...

후쿠오카/북큐슈 자유여행 VII - 고쿠라성(小倉城), 기타큐슈시청 전망대, 아루아루시티(あるあるCity) [내부링크]

깨끗했던 게스트 하우스 'Hostel and Dining Tanga Table'에서 밤을 보낸 후, 아침 일찍 길을 나섰다. ...

서울 영등포동/영등포시장역 '오복식당' 돼지김치전골 [내부링크]

영등포시장 근처에서 용무를 마치고 저녁을 해결하기 위해 찾은 식당. 오픈한지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았는...

도야마/가나자와 자유여행 I - 인천공항, 도야마공항 렌터카 [내부링크]

원래 여름 휴가의 목적지는 삿포로(홋카이도)였지만, 항공권 가격이 지나치게 비쌌다. 거의 반 년을 노력했...

광명 광명동/새마을시장 '남도토종순대국' 순대국 [내부링크]

광명사거리역과 스피돔 사이에는 새마을시장이란 전통시장이 있다. 광명시장에 비해 덜 알려진 곳이긴 하지...

서울 구로구 항동 유한동산 - 故유일한 박사 묘 [내부링크]

지난 12월 눈이 오던 날 찾아간 故 유일한 박사의 묘소인 유한동산. 유한공고 내에 있다. 사진은 유한동산...

부천 옥길동 남부수자원생태공원 물놀이장 [내부링크]

천왕근린공원 물놀이장 관련 조회수가 늘어나는 것을 보니, 본격적으로 여름에 접어들어, 더위 피할 곳을 ...

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교대 도보 여행기(2010-08-05) [내부링크]

2010년 7월 12일, 장마철에 모처럼 날씨도 좋고, 나가고 싶은 마음에 2호선 따라 한 바퀴를 계획했다. 막상...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부링크]

다른 지역에서 서울로 들어오면, 서울은 시야가 좁은 도시란 생각이 든다. 물론 고층건물에서 시가지 전체...

서울 조망명소 양천구 신정동 갈산공원 [내부링크]

서울시 및 각 자치구에서 지정한 '조망명소'가 약 50개 가량 있다. 자치구별로 적게는 2곳, 많게...

서울 청파동/숙대입구역 '사이공마켓' 쌀국수, 매운치킨볶음밥 [내부링크]

숙명여대 근방은 특이한 상권이다. 숙대입구역에서 숙명여대까지는 숙대생을 타겟으로 한 카페, 액세서리점...

서울 종로구 명륜동 와룡공원 [내부링크]

한양도성의 존재는 서울이란 도시의 역사성을 더해준다. 일제강점기, 한국전쟁의 직격탄을 맞은 서울은 중...

윈난성 자유여행 VIII - 얼하이호(洱海湖) [내부링크]

다리의 주요 관광지로는 창산, 숭성사삼탑, 천룡팔부, 얼하이호가 있는데, 숭성사삼탑은 '지나치게 새로 지...

광명 하안동/밤일마을 '수라전통육개장' 육개장, 육칼국수 [내부링크]

차가운 바람에 따뜻한 육개장이 생각나서 다시 찾아간 밤일마을의 수라전통육개장. 밤일마을 먹거리 골목은...

서울 천왕동 천왕근린공원 물놀이장/캠핑장 [내부링크]

도심 속 공원에서 하루를 보내는 소박한 캠핑의 콘셉트로 조성된 천왕근린공원 캠핑장. 공원 내 곳곳에 20...

서울 천왕동 천왕근린공원 물놀이장(190724) [내부링크]

공사를 마치고 임시 개장에 들어간 천왕근린공원 물놀이장. 공원 내 호수에 연꽃도 피어있어 몇 장 담아왔...

일본 오키나와 자유여행 VI - 국제거리,나미노우에신사,고코쿠지,나하공항 [내부링크]

마지막날 밤을 보낼 곳은 나하 시내 국제거리 근처의 숙소였다. 같은 조건의 다른 동네에 비해 나하 시내는...

경기 고양 원당동 원당종마목장(렛츠런팜 원당) [내부링크]

원당종마목장에 다녀왔다. 원당종마목장은 우리나라에서 자주 보기 힘든 푸른 초원을 수도권 근처에서 볼 ...

일본 오키나와 자유여행 후기 및 감상 [내부링크]

1. 렌트카, 운전, 좌측 통행, 우측 운전석, 네비게이션 오키나와는 렌트카 여행 비율이 매우 높은 편이다. ...

서울 화곡동/까치산역 '우장군곱창' 곱창구이 [내부링크]

화곡동 까치산역에는 양대 소곱창집이 있다. KT강서지사(강서전화국) 옆에 있는 대왕곱창과 복개천(먹자...

2017년 1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한국갤럽) [내부링크]

시청률 외에 프로그램을 평가하는 또다른 지표가 한국갤럽의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이라는 여론...

서울 당산동 '당산옛날곱창' 모듬곱창, 한우대창 [내부링크]

당산역 상권은 여타 상권과 다른 특이한 점이 많다. 9호선 개통 이후 환승 상권에서 지역중심 상권으로 발...

태국 자유여행 VI - 끄라비공항, 왓 싸켓(Wat Saket, 황금산사원) [내부링크]

 3일간 지냈던 끄라비를 뒤로하고, 다시 방콕으로 돌아가는 길. 끄라비 공항에서 렌트카를 반납하고, 방콕 ...

태국 자유여행 X - 아유타야 왓 로까야수타람(Wat Lokkayasutharam),왓 프라시산펫(Wat PhraSiSanphet),왓 수완다라람(Wat Suwandararam) [내부링크]

마하탯 사원에 이어 간 곳은 거대한 와불상이 있는 왓 로까야수타람. 최대한 태국어 표기법을 준용해서 적...

익산 황등면/황등시장 '시장비빔밥' 육회비빔밥, 선지국밥 [내부링크]

점심시간 3시간 정도만 잠깐 여는 식당은 정말 큰 맘을 먹고 가야한다. 특히 지방인데다 시골에 있으면 더...

부천 춘의동/까치울역 '풀잎사랑' 대패오겹쌈정식 [내부링크]

내부와 메뉴. 보리밥, 고기쌈밥정식, 불고기 정도로 나뉜다. 국내산 오겹살을 대패로 썰어서 나온다. 생각...

서울 미근동/서대문역 '통술집' 돼지갈비, 김치찌개 [내부링크]

서대문은 동네 자체가 사대문 안에 위치한 곳이다보니, 참 오랜 역사를 가진 동네다. 동네의 역사가 곧 서...

서울 신월동 '오남매닭갈비' 닭갈비 [내부링크]

사실 오남매닭갈비는 화곡동 지점이 더 유명하다. 하지만 신월동에 있는 오남매닭갈비도 제법 잘 나가는 집...

칭다오 자유여행 VII - 맥주박물관(啤酒博物馆), 피차이위엔(劈柴院) [내부링크]

칭다오 맥주박물관 입구. 여러 입장권이 있으나, 간단히 보고 가려면 보통권(60위안), 무제한 생맥주 등의 ...

서울 노량진/노량진역 '해물포차꼴통' 모듬회, 활어초밥 [내부링크]

기본 미역국. 기름맛과 미역맛이 난다. 크게 기대하지 않아도 될 부분이다. 메뉴. 노량진이 다 그렇듯 메인...

양평 개군면 '강호해장국' 해장국 [내부링크]

당남리섬 가는 길에 잠시 들렀던 개군면 신내리. 흔히 보이는 양평해장국의 고향같은 곳이다. 양평신내해장...

광주 장덕동/수완지구 '자리봉국밥' 자리봉국밥 [내부링크]

전경과 메뉴. 수완직영점이라 쓰여있는데, 용두동에 본점이 있고, 그 아드님이 운영하시는 곳이라 한다. 외...

서울 개봉동/개봉역 '온누리돈가스' 온누리정식 [내부링크]

개봉역-광명사거리역을 지나다 본 온누리돈가스. 동네와 어울리지 않는(?) 깔끔한 외장의 집인데다, 호텔요...

국립서울현충원 I(국가원수묘역-이승만,박정희,김영삼,김대중 대통령 묘) [내부링크]

최근 시국이 어지럽다. 그래서인지 전 대통령에 대한 얘기도 많이 나오고, 그 분들이 잠들어있는 현충원에 ...

경기 성남 태평동 인셉션골목 탐방 [내부링크]

성남시 태평동 일대는 아픈 역사를 간직한 곳이다. '광주대단지사건'이라는 현대사의 비극이 펼쳐진 곳으로...

천안 병천면/병천순대골목 '청화집' 순대국밥 [내부링크]

순대는 전국 어딜가나 쉽게 먹을 수 있는 국민적인 음식임에도, 지명만 들어도 순대를 떠올리게 되는 곳이 ...

전북 진안 가볼만한 곳 - 백운면 백운동계곡 [내부링크]

7월 말 전주 여행을 결정하면서 찾아본 전주 주변 계곡. 그 중 가장 괜찮아보였던 곳이 전주 시내에서 약 1...

평창 봉평면/봉평장 '현대막국수' 막국수 [내부링크]

봉평하면 소설 '메밀꽃필무렵'의 메밀밭이 생각나듯, 봉평에는 메밀요리음식점이 많다. 그 중 현...

중국 백두산/지린성 여행 I - 공항,오주화원대주점,서파,금강대협곡 [내부링크]

부모님의 지인이 다니시는 산악회에서 백두산 패키지 여행을 간다기에 숟가락을 올렸다. 한번쯤 가고 싶었...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Hanyang University) [내부링크]

학교 정보 설립 연도 : 1939년(2017년 현재 개교 78주년) 구분 : 사립 종합대학 주소 : 서울 성동구 왕십리...

광주 화정동 '진미국밥' 뼈해장국, 모듬국밥 [내부링크]

지난 주말 광주에서의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선택한 화정동 진미국밥. 이 지역을 화정동이라고 부르는 것은...

부천 소사본동/소새울역 '장원중화요리' 짜장면, 잡채밥, 매운짬뽕 [내부링크]

식당 입구. 카카오내비를 치고 갔는데, 주변에 주차하고 식당을 못찾았다. 상가 끝 아파트 입구에 조그맣게...

횡성 둔내면/둔내역 '단골식당' 제육볶음, 청국장 [내부링크]

교통정체로 서울에서 최종 목적지 평창까지 약 5시간이 걸리는 상황. 휴게소도 가득가득 차있고, 점심시간...

평창 진부면 '부일식당' 산채백반 [내부링크]

입구. 자신감의 상징인 주인장 사진. 입구에서 두부 등 재료 관리를 하는데, 위생이 영.. 상당한 가격대. ...

프리미엄 고속버스 시승기(광주-서울) [내부링크]

프리미엄 고속버스가 25일을 기점으로 개통되었다. 서울-부산/광주 노선에 시범적으로 운행하고 있다. 11월...

베트남 하노이/하롱베이 패키지 여행 IV - 원숭이섬, 티톱섬, 수상인형극, 하롱파크 [내부링크]

배는 스피드보트 선착장으로 이동한다. 선박 접안 및 인원 등의 여건에 따라 배가 제한되는 것 같다. 스피...

경기 부천 춘의동(원미동) 원미산 [내부링크]

서울을 둘러싸고 있는 수도권 도시 중 부천은 매우 과밀한 도시이다. 면적이 약 53 정도로 서울 도심 3구...

충남 아산 인주면 공세리성당 [내부링크]

영화나 드라마에서 아름다운 성당이 등장한다면 그곳은 십중팔구 공세리성당이다. 충남 아산에 위치한 공세...

서울 성북동 '금왕돈까스' 금왕정식, 안심돈까스 [내부링크]

성북동은 도심 한복판에 있는 분지다. 동쪽, 서쪽, 북쪽이 북한산에 둘러싸여있고, 남동쪽 일부만이 성북천...

부천 송내동/중동역 '손사부' 유니짜장, 옛날볶음밥, 해물짬뽕 [내부링크]

부천역에서 중동역 방향으로 경인로 타고 가다보면 보이는 손사부. 주변 건물 대비 튀는 외관으로 눈길이 ...

서울 종로구 계동 북촌마을서재 [내부링크]

서울의 대표적인 한옥 밀집 지역인 북촌. 한옥의 아름다움을 보기 위해 찾아오는 관광객이 많은 지역이다. ...

서울 목동/오목교역 '창평가마솥순대국' 순대국 [내부링크]

워낙 국밥류를 좋아해서 맛있다는 곳은 찾아다니는 편인데 서식지와 가까운 목동에 괜찮은 순댓국집이 있다...

전남 여수 종화동 하멜등대 [내부링크]

역시 일은 몰아서 하면 안된다. 블로그를 이전하고, 지난 날의 밀린 사진을 올리기 위해 꾸준히 포스팅하려...

구내식당 탐방 - 양천도서관 구내식당 [내부링크]

이번에 방문한 구내식당은 목동에 위치한 양천도서관. 주변이 거의 다 아파트단지인데다, 근접한 상가도 식...

중국 샤먼(하문) 자유여행 II - 인천공항, 원림식물원(园林植物园) [내부링크]

저녁에 출발하는 항공편은 처음이어서, 얼마나 일찍 공항에 도착해야하는지 감이 안왔다. 5월 황금연휴 기...

군산 신창동 '한일옥' 소고기뭇국 [내부링크]

전라북도의 대표 여행지라면 '전주'를 첫 손가락에 놓는 사람이 대부분일 것이다. 하지만 전주의 관광지들...

태국 자유여행 VIII - 방콕~아유타야 기차, 스쿠터 대여 [내부링크]

방콕에서도 가볼만한 곳이 많지만, 이 날의 일정은 옛 수도 아유타야를 돌아보기로 했다. 푹푹 찌고 습한 ...

윈난성 자유여행 IV - 리장고성(丽江古城) [내부링크]

리장역에서 내려서 큰길로 나오면 수많은 헤이처(heiche, 黑车, 사설차량) 호객꾼들이 자기 차 타라...

안양 안양동/명학역 '두번째식탁' 로스까스, 히레까스 [내부링크]

안양 문예회관 앞 2층에 위치한 두번째식탁. 돈가스와 쌀국수라는 특이한 조합으로 장사가 잘 되는 집이다....

광명 철산동/철산역 '한우육회' 육회, 계란말이 [내부링크]

외관과 메뉴. 딱 봐도 고급스럽거나 그런 곳은 아니고, 친구들과 함께 시끌벅적 한 잔 할 수 있는 자리.상...

광명 광명동/광명사거리역 '금산황기닭곰탕' 닭개장 [내부링크]

광명사거리역 주변으로 소소한 맛집이 많이 모여있는데, 특히 광명파출소 주변이 잘 되는 집들이 많다. 항...

세종대학교(Sejong University, 2009-11-19) [내부링크]

학교 정보 설립 연도 : 1940년(2009년 현재 개교 69주년) 구분 : 사립 종합대학 주소 : 서울특별시 광진구 ...

아주대학교(Ajou University, 2012-06-24) [내부링크]

학교 정보 설립 연도 : 1973년(2012년 현재 개교 39주년) 구분 : 사립 종합대학 주소 : 경기 수원시 영통구...

전북 익산 성당면 익산교도소세트장 [내부링크]

사실 익산은 근처에 있는 전주, 군산에 비해 관광도시로서의 무게감은 없는 편이다. 기껏해야 미륵사지나 ...

양천구 및 양천구 주변 도서관 정보 및 평가 [내부링크]

양천구는 교육열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동네다. 그래서 국회의원, 구청장 등의 핵심 공약에 교육 관련 이...

집에서 만든 요리 - 지삼선(Disanxian, 地三鲜) [내부링크]

쑤저우의 외국인은 전혀 안 갈 것 같은 식당에서 띠산셴을 먹어보고, 게장에 버금가는 밥도둑이라는 생각이...

서울 북창동 '신성식당' 간재미회보쌈 [내부링크]

보쌈은 상당한 내공이 필요한 음식이다. 고기를 삶을 때에는 고기의 냄새를 잡아야하고, 적당히 삶아야 그 ...

칭다오 자유여행 V - 탑루1901(塔楼1901) 카페 [내부링크]

잔교를 둘러보다보니, 빗방울이 날리기 시작했다. 한 시간 가량 시내 거리를 걸었던 다리가 아파오기 시작...

윈난성 자유여행 I - 인천공항, 칭다오공항 환승 [내부링크]

지난 여름, 시원한 곳을 찾아 떠난 윈난성(운남성). 윈난성은 상춘(常春)이라는 말로 대표되는 좋은 날씨, ...

여주 대신면 '강계봉진막국수' 편육, 막국수 [내부링크]

남한강 이포보 일대 천서리에는 막국수 촌이 형성되어 있는데, 그 중 강계봉진막국수, 홍원막국수가 가장 ...

서울 신월동 '최가네기사식당' 제육볶음 [내부링크]

런닝맨에 기사식당편에 나왔다고 하는 최가네 기사식당. 신정네거리-강월초교 사거리(신월로) 사이에 기사...

베트남 하노이/하롱베이 패키지 여행 II - 공항, 바딘광장, 호안끼엠호수 [내부링크]

하노이, 하롱베이 여행의 시작인 공항버스 타기. 오전 8시 40분 항공기 시간에 맞춰, 패키지 미팅은 6시 30...

서울 조망명소 강서구 가양동 궁산공원(양천고성지, 소악루) [내부링크]

겸재 정선은 서울과 굉장히 친숙한 화가다. 조선 후기 인왕산 일대에서 거주하면서, 300년 전 서울 일대를 ...

서울 마포구 합정동 양화진성지공원, 절두산순교성지 [내부링크]

조선시대 말, 서학이라는 이름으로 들어온 천주교를 배우고, 믿고, 지키기 위해 많은 사람이 희생됐다. 그 ...

광주 산정동/하남 '하남꽃게장백반' 꽃게장백반 [내부링크]

광주를 갈 때마다, 아침 겸 점심 및 해장을 하기 위해 찾는 집이 있다. 하남꽃게장이 바로 보통 해장이라고...

강릉 옥천동/중앙시장 '섭과 물망치' 망치매운탕, 성게비빔밥 [내부링크]

무슨 이유에서든 지방 도시를 가게 되면, 그 지방의 향토 음식을 먹는 재미를 찾는다. 지난번 방문한 강릉...

후쿠오카/북큐슈 자유여행 II - 다자이후 텐만구(太宰府天満宮) [내부링크]

이튿날의 첫 일정을 다자이후 텐만궁으로 정하고, 하카타버스터미널로 향했다. 워낙 한국어 안내가 잘 되어...

충남 서천 한산면 신성리갈대밭 [내부링크]

지난 12월 말 지방 가는 길에 들른 서천의 신성리갈대밭. 지역에서 나름대로 육성하고 있는지 주차장도 넓...

강원 평창 평창읍 장암산 해피700 활공장 [내부링크]

높은 곳에서 시원한 경치를 내려다보는 것을 좋아하는 편인데, 이를 위해 산행을 몇 시간씩 하는 것은 짧은...

서울 어린이대공원(2009-11-19) [내부링크]

어린이대공원 정문. 어린이대공원임에도 불구하고 기와로 만들어 놓은 것이 특이하다. 길 건너 세종대학교 ...

한양에서 서울을 바라보다(2010-12-09) [내부링크]

언덕진 한옥마을에서 보이는 종로, 을지로 도심 일대. 한양에서 서울을 바라보는 것이 아닐런지. 서울 종로...

서울 양평동 '장군집' 모듬돼지특수부위(부속구이) [내부링크]

덕일마차에 이은 양평동의 또다른 곳, 장군집. 이 근방에서는 꽤나 유명한 고깃집인듯 싶다. 돼지의 여러 ...

광주 북동/금남로5가 '유명회관' 생고기, 육회비빔밥 [내부링크]

광주 시내에는 유명한 생고기집들이 많다. 생고기라 하면 다른 지역 출신의 사람들은 대체로 생소하게 생각...

부천 송내동/부천역 '인하찹쌀순대' 순대국밥, 국밥 [내부링크]

소사경찰서, 구 소사구청 앞에 위치해 있지만, 전혀 관공서 주변 동네처럼은 안보이는 그런 곳에 위치한 식...

윈난성 자유여행 VI - 옥룡설산(玉龙雪山) 현지 투어 [내부링크]

전날 투어 예약을 하고, 설산으로 투어를 떠나는 날. 우리 일행 둘에 중국인 커플, 친구 한 명까지 총 다섯...

광주 용두동 '용두식육식당' 생고기, 생고기비빔밥 [내부링크]

월요일 오후 1시가 넘은 시간에도 사람이 아주 많았던 식당. 생고기비빔밥은 특이 11,000원, 보통이 9,000...

인천 연수구 동춘동 청량산흥륜사 [내부링크]

흥륜사 주차장에 차를 대고 송도신도시를 바라본 사진. 송도 인천대교 윗블럭이 개발되기 전에는 인천대교...

11-12 겨울 내일로 Day.3 영주-정선 II(2012-02-10) [내부링크]

영주역 내일로 플러스 혜택은 영주역 침대객차 체험과 무료 시티투어이다. 영주역 내 침대객차는 이미 유명...

서울 망원동 '만복기사식당' 김치찌개, 고추장불고기 [내부링크]

네이버 백반위크 이후로 망원동의 식당들은 더욱 북적대고 있다. 게다가 각종 매체에서 망원시장과 망리단...

광주 동림동 '금수산한우마을' 생고기(육회/육사시미) [내부링크]

지방에서는 비슷한 음식을 많이 먹지만, 서울에서는 아는 사람만 자주 찾는 음식이 육회가 아닐까 싶다. 흔...

광주 송정역 '영명국밥' 모듬국밥 [내부링크]

광주 송정역 일대는 사실 굉장히 오래된 동네다. 1913년 당시, 송정리역으로 개시 후 한가로웠던 농촌이 역...

서울 숭인동/동묘 '옛날국밥집' 순대국밥 [내부링크]

동묘는 오묘한 동네다. 대한민국 서울에 중국인, 그것도 거의 1,800년 전 인물인 관우의 사당인 동묘가 있...

서울 가볼만한 곳 - 종로구 부암동 무계원 [내부링크]

요즘 현대식 한옥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어, 서울 시내 곳곳에 있는 현대식 한옥 건물을 찾아다니게 됐다. ...

연세대학교 서울캠퍼스(Yonsei University, 2009-03-29) [내부링크]

학교 정보 설립 연도 : 1885년(2009년 현재 개교 124년) 구분 : 사립 종합대학 설립자 : 언더우드 주소 : ...

전남 나주 남평읍 남평역 [내부링크]

나주는 과거부터 일대에서 가장 번화한 고장이었다. 영산강 나주평야를 중심으로 물자와 사람이 모이는 곳...

제천/단양 주말 여행 III - 단양 양방산(양백산) 전망대 [내부링크]

도담삼봉 구경을 마치고 간 곳은 양방산 전망대. 1박2일에서 멤버들과 박보검이 패러글라이딩을 탄 곳이다....

서울 꽃놀이명소 안양천 벚꽃길(오목교-신정교) [내부링크]

바야흐로 벚꽃의 계절이다. 일본만큼 많은 벚꽃이 전국을 뒤덮고 있다. 여의도의 벚꽃이 서울에서는 가장 ...

서울 당산동 '코지로' 참치타다끼 [내부링크]

당산역은 아무래도 직장인 및 환승객 중심의 상권이다보니, 술장사 위주의 집이 많다. 평일 저녁 대기가 걸...

인천 강화 불은면 광성보, 손돌목돈대, 용두돈대 [내부링크]

4월 마지막 주의 날씨는 올해 들어 가장 좋은 날들만 모아놓은듯 싶다. 새파란 하늘, 그 속에 수놓은 새하...

서울 오류동/오류동역 '친쿡부대찌개' 부대찌개 [내부링크]

본래 킹콩부대찌개였는데, 프랜차이즈 계약을 끝내고 독립한 곳인듯 싶다. 2016년 말~2017년 초에 변경된 ...

서울 오류동/오류동역 '원식당' 우족탕 [내부링크]

1968년 지어졌다는 오류시장은 고깃집이 많다. 시장 가운뎃골목을 지나면 양쪽 식당에서 나는 고기 냄새에 ...

부천 심곡본동/부천역 '윤's육개장' 옛날전통육개장 [내부링크]

근처에서 일하는 친구 따라 처음 간 육개장집. 독산동 등 몇 곳이 더 있는 것 같은데, 마구잡이 프랜차이즈...

충남 서천 서면 마량리 동백나무숲 [내부링크]

주말맞이 드라이브 겸 찾아간 서천 동백나무숲. 1월 중순이라 동백나무 개화는 딱히 기대하지 않았는데, 꽃...

폭염맞이 경주/부산 여행기 I(2012-08-13) [내부링크]

원래 내일로를 끊어서 안동, 경주, 부산 지역을 여행하려고 했으나, 내일로 초창기와는 달리, 사람이 지나...

강릉 성남동/중앙시장 '광덕식당' 소머리국밥 [내부링크]

강릉 최대규모 전통시장인 중앙시장에는 '소머리국밥' 골목이 있다. 흔히 '강릉'하면 해산물과 순두부를 떠...

서울 성북구 성북동 심우장 [내부링크]

서울 같지 않은 성북동에는 많은 볼거리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손꼽히는 곳이 만해 한용운 선생의 심우장...

여수 학동/시청 '육해공 숙회천국' 황제숙회코스 [내부링크]

여수는 여수시, 여천시, 여천군이 통합된 곳이라, 큰 상권이 여러 곳에 있다. 보통 외지인은 구 여수시 지...

서울 종로구 사직동 사직공원(2012-06-18) [내부링크]

원래 운현궁으로 출사를 가려고 했으나, 운현궁이 월요일에는 휴관을 하는 바람에, 다른 곳을 찾아보다 종...

서울 신월동 '미스차이나' 탕장면, 잡채밥 [내부링크]

신월동에는 동네 규모에 비해 '맛집'이라 불리는 곳이 생각보다 별로 없다. 딱히 사람이 모일만한 큰 상권...

고창 성송면 '성송반점' 짬뽕 [내부링크]

'고창'이란 곳은 잘 알려진 지역은 아니다. 풍천장어, 복분자, 수박, 고인돌, 학원농장 청보리밭 정도를 제...

강릉 주문진읍 '대관령황태촌' 황태구이정식 [내부링크]

황태는 꽤 특이한 음식이다. 차가운 바닷바람에 얼고 녹기를 반복해서, 특유의 식감과 맛을 낸다. 대부분 ...

시흥 광석동/물왕저수지 '진짬뽕' 진짬뽕, 눈꽃탕수육 [내부링크]

진짬뽕 식당 전경. 물왕저수지 근방 식당이 그렇듯, 규모가 크다. 주차장에서 식당으로 가는 진입로가 잘 ...

서울 신월동 '토박이활어어시장' 대방어+광어 [내부링크]

신월동 곰달래사거리 근처에 새로 오픈한 횟집. 새로 오픈해서 수조도 깨끗하고, 지나가다 봤을 때 사람도 ...

서울 봉천동/서울대입구역 '아우네장터순대국' 순대국 [내부링크]

서울대입구역 7, 8번 출구 주변, 남부순환로, 관악로, 봉천로 3곳에 둘러싸인 지역에는 좁음에도 인기있는 ...

고려대학교 경영대학(KUBS, 2009-12-31) [내부링크]

학교 정보 설립 연도 : 1905(2009년 현재 개교 104주년) 구분 : 사립 종합대학 주소 : 서울특별시 성북구 ...

서울 미근동/서대문역 '원조남산골뱅이' 골뱅이무침 [내부링크]

서대문에는 유서깊은 집들이 많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35년이 된 곳인데 사실 이 지역에서 쭉 있던 곳은 ...

제천 영천동/제천역 '소백산육개장' 육개장, 곰탕 [내부링크]

제천/단양 여행에서 들렀던 소백산 육개장. 사실 제천에는 이 집보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거나, 방송에서 띄...

중국 샤먼(하문) 자유여행 VI - 샤먼대학(厦门大学), 대만간식거리(台湾小吃街), 샤먼공항(厦门机场) [내부링크]

간단히 점심을 먹고 다시 샤먼으로 가는 길. 하루하루 지나면서 날씨가 더 좋아진다. 이 날 서울의 미세먼...

도야마/가나자와 자유여행 III - 히가시차야 거리(東茶屋街), 오미초시장(近江町市場), 불꽃놀이 [내부링크]

불볕더위를 뚫고 간 히가시차야 거리. 더운 날씨를 피해 카페에 앉아 무더운 낮시간을 보내려 했으나, 이곳...

서울 영등포동/영등포시장역 '이사효짬뽕' 돼지고기짬뽕 [내부링크]

부천 화룡 스타일의 돼지고기짬뽕을 하는 곳을 발견해서 찾아간 이사효짬뽕. 영등포시장역 근처에 있는데 ...

서울 문래동 '송원마포숯불갈비' 돼지갈비, 무채비빔밥 [내부링크]

방송의 힘은 대단하다. 주요 방송프로그램에 나오면, 동네 평범한 가게도 다음날 문전성시를 이룬다. 특히 ...

평택 평택동/평택역 '파주옥' 곰탕 [내부링크]

한 끼 식사를 해결하는데, 고깃국만한 음식이 있을까. 순대국, 돼지국밥, 곰탕, 설렁탕 등 다양한 형태의 ...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핀란드편의 '똠미 란띠넨' [내부링크]

지구 반대편으로 여행온 핀란드 친구들 장난에 킹크랩 이름이 된 똠미 란띠넨. 어떤 인물인지 궁금해서 인...

천왕이펜하우스8단지 행복주택 29형 내부 참관 [내부링크]

현관. 현관 입구부터 발코니 출입문까지는 8,000(8m)의 크기. 방 전경. 현관 및 화장실을 제외하고 4,220*6...

전남 여수 화치동 여수국가산단전망대 [내부링크]

여수에서 순천 방향 국도를 타기 전 어김없이 나오는 '전망좋은 곳' 표지. 여수국가산단의 야경 명소로 알...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핀란드편 1부 리뷰 [내부링크]

오늘의 게스트는 페트리 칼리올라(32세). 3년차치고 한국어 구사력이 꽤 좋은 편이다. 핀란드 대사관에서 ...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핀란드편 4부 리뷰 [내부링크]

여행 4일차 아침. 친구들의 목적지는 '갈색 간판' 속의 창덕궁. 문화재, 관광명소라는 말도 틀리진 않으나,...

윈난성 자유여행 III - 구향동굴, 리장 야간열차 [내부링크]

석림 구경을 마치고, 석림버스터미널로 오면 구향동굴(구향풍경구, 九乡风景区, Jiuxia...

시흥 물왕동/물왕저수지 '본가' 얼큰만두전골 [내부링크]

요즘 부쩍 물왕저수지 가는 일이 많아졌다. 물왕저수지 자체가 좋아서 가는 것은 아니다. 원래도 수질이 좋...

성균관대학교 인문사회과학캠퍼스(Sungkyunkwan University, 2009-07-01) [내부링크]

학교 정보 설립 연도 : 1398년(2009년 현재 개교 611주년) 구분 : 사립 종합대학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제주 노형동 '자매국수' 고기국수 [내부링크]

면접 시즌이 끝나고, 제주도로 기분전환을 하러 갔다. 사실 고향에 내려가기 위한 것이었는데, 서울-광주 ...

군산 장미동 '홍영장' 물짜장, 간짜장 [내부링크]

군산에는 유명한 중식당이 많다. 아마도 개항장이어서 화교가 많이 유입되고, 일제강점기가 끝난 후 화교들...

2017년 2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한국갤럽) [내부링크]

2월에도 어김없이 한국갤럽의 설문조사는 진행되고 있다. 설문조사는 1,003명이라는 많지는 않은 표본이지...

후쿠오카/북큐슈 자유여행 VIII - 라쿠슈이엔(楽水園), 스미요시신사(住吉神社), 캐널시티 하카타 [내부링크]

후쿠오카 여행의 마지막 날은 후쿠오카 시내 관광지 위주로 둘러봤다. 후쿠오카에는 대단한 관광지는 딱히 ...

경기 고양 행주내동 행주산성 [내부링크]

행주산성을 교과서, 방송 등에서 들어본 사람은 많을테지만, 실제로 가본 사람은 드문 것 같다. '행주'라는...

광명 광명동/광명사거리역 '경기족발' 족발 [내부링크]

이사한 뒤, 사는 곳은 서울이지만, 교통편이 광명사거리역이 편해서 자주 찾게 된 광명사거리역. 그중 이 ...

서울 노량진동/장승배기역 '영빈관' 간짜장, 짬뽕 [내부링크]

노량진-장승배기 일대는 워낙 오래된 동네라, 업력이 상당한 집들이 많다. 좀 오래돼보인다 싶으면 30년은 ...

부천 역곡동/역곡역 '일퍼센트' 카라이라멘 [내부링크]

진득한 일본식 라면이 먹고 싶어 찾은 일퍼센트 라면집. 역곡은 역 근처보다는 가톨릭대 앞쪽이 비교적 유...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Konkuk University, 2009-11-04) [내부링크]

학교 정보 설립 연도 : 1946년(2009년 현재 개교 63주년) 구분 : 사립 종합대학 주소 : 서울특별시 광진구 ...

[2017 직관] 4.12 KIA : 두산 / 잠실 / 8:4 승 [내부링크]

선발투수 : 임기영 vs 함덕주 주요선수 : 임기영 - 5이닝 3실점 1자책 5피안타 3사사구 / 승리 최형우 - 5...

서울 양화대교에서 본 한강, 당산철교, 여의도 [내부링크]

합정동에서 일을 본 뒤, 당산역에서 저녁 약속이 있었다. 시간이 좀 남았기에, 양화대교를 도보로 건너면서...

서울 신당동/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느티나무설렁탕' 수육전골 [내부링크]

추웠던 날 따뜻한 고기국물이 먹고 싶어 찾아간 느티나무 설렁탕.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뒤 신당동에 위치하...

전남 나주 영산동 일본인지주가옥(다향) [내부링크]

근대건물거리 투어라고 하면 흔히 군산, 대구를 많이 떠올리는데, 일제 당시 수탈의 창구였던 나주 영산포 ...

서울 용문동/용문시장 '삽다리순대국' 순대국(대) [내부링크]

많이 유명한 집은 아니지만, 몇몇 믿음직한 블로거들의 식당 탐방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삽다리 순대국...

인천 부평동/굴포천역 '복성루' 유모짜장면(유니짜장) [내부링크]

굴포천역 근처에 시간이 멈춘듯한 중식당이 있다. 단순히 겉만 오래된 곳이 아니라, 그 맛도 시간이 쌓아온...

서울 인현동/삼풍상가 '용강식당' LA갈비, 오삼불고기 [내부링크]

을지로의 레트로 감성이 인스타그램을 타고 퍼지면서, 아재들이 가득했던 을지로 일대에 젊은 세대의 유입...

인천 답동/관동 근대화거리, 자유공원, 차이나타운 [내부링크]

근래 들어, 근대문화유산을 관광지로 개발하는 지자체가 많아지고 있다. 전북 군산시, 대구광역시, 광주광...

대구 동인동 '왕거미식당' 뭉티기, 양지머리구이 [내부링크]

'백종원의 3대천왕'이 주말 황금시간대에서 금요일 심야시간대로 바뀌면서 통 보지 않게 됐다. 그렇게 최근...

칭다오 자유여행 I - 출국, 칭다오 맥주 축제(青岛啤酒节) [내부링크]

광복절 연휴에 어느 곳을 갈까 고민했다. 3박4일 짧은 연휴에 먼 곳은 무리다 싶고, 태국, 오키나와 등에서...

광명 광명동/스피돔 '광명국밥' 국밥 [내부링크]

스피돔 건너편에 위치한 광명국밥. 사실 광명 시내 돼지국밥은 모세로삼거리에 위치한 오가네가 괜찮다는 ...

서울 영등포동/영등포시장 '아바이순대국' 순대국 [내부링크]

영등포시장에는 순댓국 골목이 형성되어 있다. 동네가 동네인지라 노년층이 많은데, 이들의 한 끼 식사를 ...

소소한 취미 디오라마 조립기 [내부링크]

작년 말, 베트남 여행에 필요한 달러화 환전을 위해 남대문시장을 찾았다. 환전을 마치고, 남대문시장에서 ...

서울 방배동/이수역 '개화' 낙지해물짬뽕, 사천식해물덮밥 [내부링크]

이수역에서 저녁 먹을 곳을 찾던 중 가깝기도 하고 중식 맛도 생각나서 들른 집. 겉과 속은 배달 안할 것처...

오키나와 여름 휴가 III - 하트바위(ハートロック), 만좌모(万座毛), 국제거리(国際通り) [내부링크]

전날 왔던 미야자토소바에서 아침 식사할만한 것을 팔기에, 이틀 연속 방문했다. 400엔짜리 카레라이스, 10...

전남 나주 영산동 영산포장로교회 [내부링크]

지난 나주 여행에서의 마지막 목적지 영산동 영산포장로교회. 일본인지주가옥 바로 옆에 있어서 묶어서 둘...

서울 광화문 '키친메시야' 연어덮밥, 비프카레, 야키소바 [내부링크]

대체로 토속 한식이 많은 광화문 일대에서 일본 가정식을 판매한다는 집이 있어 간 키친메시야. 광화문, 종...

중국 상하이/쑤저우 자유여행 VI - 한산사(寒山寺), 창랑정(沧浪亭), 금계호(金鸡湖), 빈장다다오(滨江大道) [내부링크]

셋째날 밤을 함께했던 쑤저우 FX호텔. 저렴한 가격으로 괜찮은 퀄리티를 보여줬다. 깨끗했던 것은 덤에, ...

서울 천왕근린공원/천왕이펜하우스8단지 [내부링크]

서울과 광명의 경계에 위치한 천왕근린공원에 다녀왔다. 동네 공원치고는 꽤 큰 규모로 목동야구장 본 건물...

강원 강릉 강문동 강문해변 산책 [내부링크]

올해 초 다녀왔던 강릉 강문해변. 조금 더 추워지면 올해도 이렇게 바뀔 것이다. 모래는 고운 편이 아니다....

인천 가볼만한 곳 - 서구 가좌동 코스모40 [내부링크]

재생건축, 도시재생의 개념이 확산되면서, 기존 건물, 특히 공장을 다른 시설로 리모델링하는 사례가 늘고 ...

경기 김포 북변동 김포성당 [내부링크]

천주교인은 아니지만, 성당을 종종 방문한다. 마음이 편해지는 장소이기도 하고, 성당 건축물, 주변 조경 ...

전남대학교 용봉캠퍼스 II(Chonnam University, 2012-07-11) [내부링크]

1편에 이어, 주로 본관, 인문계열 캠퍼스를 다루는 2편이다.사범대학 2호관(상) 3호관(하). 자연이공계열이...

창경궁 홍화문(2009-05-10) [내부링크]

서울 강북은 '조선'이라는 나라가 아니라면 생각할 수 없는 곳이다. 일제강점기, 6.25 전쟁 등으로 문화유...

광주 평동/명화동 '명화식육식당' 애호박국밥 [내부링크]

광주라고 보기 힘들 정도로 외곽에 있지만, 방송도 많이 타고, 워낙 유명한 집이기에 찾은 명화식육식당. ...

고양 행주내동/행주산성 '해울돈까스' 돈까스세트 [내부링크]

날씨도 좋고 공기도 좋은 날 떠난 행주산성. 자그마한 언덕 같은 산성이지만 오르기 전 식사를 챙겨먹기로 ...

안양 박달동 '만복순대국' 순대국, 순대 [내부링크]

안양에서 순대국 잘하기로 나름대로 유명한 만복순대국. 박석교 앞에 있는 곳이 주인장 아드님이 내신 분점...

평창 봉평면/봉평장 '옥봉식당' 토종순대국밥 [내부링크]

평창 봉평시장 내에 위치한 옥봉식당. 봉평시장 내에는 메밀요릿집 제외하고, 각 음식 종목별로 한 두 개의...

서강대학교(Sogang University, 2009-10-31) [내부링크]

학교 정보 설립 연도 : 1960년(2009년 현재 개교 49주년) 구분 : 사립 종합대학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

전남대학교 용봉캠퍼스 I(Chonnam National University, 2012-07-11) [내부링크]

학교 정보 설립 연도 : 1952년(2012년 현재 개교 60주년) 구분 : 국립 종합대학 주소 : 광주광역시 북구 용...

전주 서노송동/전주시청 '백송회관' 육회, 비빔밥 [내부링크]

전주의 양대음식을 꼽자면, 역시 비빔밥과 콩나물국밥이다. 무료 음식 이름 앞에 '전주'가 붙어,...

서울 신월동 '보리밭토속음식점' 제육쌈밥정식 [내부링크]

쌈 식당 전면부 모습. 신월4동 먹거리 골목에 위치해있다.차림표. 다양한 음식을 다루고 있다. 동네치고 가...

서울 성북구 성북동 삼각산 길상사 [내부링크]

성북동 길상사는 역사가 오랜 사찰은 아니다. 그러나 짧은 역사에 비해 많은 이야깃거리를 갖고 있다. 본래...

서울 종로구 세종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 경복궁 조망점 [내부링크]

도심 지역 고층 건물은 대부분 접근이 쉽지 않다. 특히 계절마다 변하는 아름다운 고궁의 모습을 볼 수 있...

전남 나주 반남면 반남고분군(덕산리고분군) [내부링크]

지난 1월 광주 방문 겸 다녀왔던 나주. 광주 근교 관광은 대부분 담양을 찾는데, 교통 중심지 광주에서 대...

고양 내곡동/곡산역 '한우대장' 갈비탕 [내부링크]

곡산역 근처에 고기로 공격하는 갈비탕집이 있다고 해서 간 한우대장. 차없이는 도저히 못올 지역이고 내부...

인천 부평동/부평역 '대왕김밥' 소고기김밥, 우엉김밥 [내부링크]

김밥이란 사람마다 다양한 의미로 다가올 것이다. 아이에게는 소풍가는 날 아침의 설렘을 주기도 하고, 그...

베이징/톈진 자유여행 I - 천안문(天安门), 왕푸징(王府井), 경산공원(景山公园) [내부링크]

올해 2월 떠난 베이징 여행을 이제서야 올리게 되었다. 사진을 많이 찍으면 그만큼 뒷감당도 부담이 된다. ...

서울 필동/충무로역 '필동분식' 닭꼬치구이 [내부링크]

충무로 극동빌딩, 현 남산스퀘어 건물 옆에 위치한 닭꼬치집. 옆 간판에 '필동분식'이라고 적혀는 있지만, ...

강원 평창 대화면 대화성당 [내부링크]

지난 평창에서 대화면에 예쁜 성당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방문한 대화성당. '성(聖) 미술과 예술의 만...

시흥 안현동/은계지구 '태양' 해물짬뽕 [내부링크]

시흥을 지나다니다보면 주차장에 차량이 가득한 식당 몇 곳이 있는데, 이 집도 그 중 하나다. 38년 전통 옛...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Hanyang University, 2010-04-17) [내부링크]

학교 정보 설립 연도 : 1939년(2010년 현재 71년) 구분 : 사립 종합대학 설립자 : 김연준 교훈 : 사랑의 실...

서울 목동 '개성집' 보쌈, 만둣국 [내부링크]

목동 일대에는 대형 프랜차이즈 음식점이 많은 편인데다, 오목로 대로변은 오래된 집이 생각보다 별로 없다...

오키나와 여름 휴가 IV - 미카도 식당, 나하공항 전망대 [내부링크]

여행의 마지막날은 항상 아쉽다. 그리고 비행기 시간이라는 데드라인에 항상 쫓기게 된다. 항공기 시간이 ...

부천 소사동/소사역 '일미돌솥밥' 곤드레돌솥밥정식 [내부링크]

서울신대/세종병원 입구에 위치한 일미돌솥밥. 아주 예전에는 경인로 소사삼거리쪽에 있었는데, 건물이 신...

광명 광명동/광명사거리역 '해주냉면' 비빔냉면 [내부링크]

신천의 해주냉면이 특유의 매운 맛으로 사랑받는다면, 광명의 해주냉면은 꽤 오랜 역사와 가성비로 사랑받...

시흥 신천동/삼미시장 '한짬뽕' 고기짬뽕 [내부링크]

시흥의 구시가지라 할 수 있는 대야-신천동 일대에는 특색있는 짬뽕집이 몇 곳 있다. 불맛과 뚝배기짬뽕으...

샤먼/홍콩 여행 V - 중산공원, 동물원 [내부링크]

중국 웬만한 도시마다 중앙부에 꼭 하나씩 있는 중산공원. 쑨원의 호를 딴 이름이지만, 우리나라의 중앙공...

샤먼/홍콩 여행 VI - 바이청샤탄(白城沙滩), 후리산(胡里山) [내부링크]

홍콩으로 가기 전 마지막날 아침. 첫 일정은 바이청샤탄(백성사탄, 白城沙滩, Baichengshatan)과 후리산(...

서울 인사동/종각역 '엄용백돼지국밥' 부산식극상돼지국밥 [내부링크]

부산에서 상륙한 엄용백돼지국밥. 종각점이긴 한데, 실질적으로 인사동 뒷골목으로 봐도 무방해보인다. 이 ...

부천 옥길동 '오하요카레' 반반카레, 반반돈가스 [내부링크]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부천 옥길지구 식당가에 위치한 오하요 식당. 메뉴. 대부분의 메뉴를 함께 먹어볼 수...

연천 군남면 '할머니고향순두부' 두부찜, 돼지불백 [내부링크]

지난 한글날, 연천으로 나들이 갔을 때 들렀던 식당. 군남면 진상리사거리에 있는데, 주변에 별다른 시설이...

광명 옥길동 '안동잔치국수' 비빔국수 [내부링크]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남부교도소를 방문하는 사람은 많지만, 주변에 먹을 곳이 정말 없다. 식당 자...

광명 광명동/광명사거리역 '신짱과후쿠마루' 후쿠라멘 [내부링크]

광명사거리 성당 옆에 위치한 신짱과 후쿠마루. 광명에서 보기 드문 일본 라멘집이다. 무인발매기 위에 붙...

경기 화성 가볼만한 곳 - 안녕동 융릉과 건릉 [내부링크]

수원이나 화성 동탄쪽에서 찾아가기 편리하고, 나들이나 산책 장소로 참 좋은 곳인 융릉과 건릉. 녹음이 가...

서울 공덕동/공덕역 '그레이스국밥' 돼지국밥 [내부링크]

염도 없고, 향신료 안 친 맑은 국물의 국밥을 찾아보던 중, 공덕동에 제대로 된 집이 있다고 해서 기꺼이 ...

서울 문래동/문래역 '소문난식당' 고등어조림백반 [내부링크]

그동안 워낙 국밥과 라멘을 많이 먹었기에, 조금은 다른 점심을 먹기 위해 찾아간 소문난식당. 가게 앞이 ...

제천/단양 주말 여행 I - 제천 의림지 [내부링크]

'정도전' 드라마를 방영할 때, 자연스레 정도전에 대해 찾아보게 되었고, 도담삼봉을 가보리라 마음먹었다....

서울 영등포동/영등포시장역 '영덕물회' 물회 [내부링크]

평소 신선한 회를 굳이 물에 담가서 먹는 것을 꺼려했다. 대학교 앞에 있던 오징어물회집에서도 이걸 왜 굳...

서울 오류동/온수역 '다원국수' 잔치국수, 비빔국수 [내부링크]

경인로 타고 가다보면 확 튀는 가게 다원국수. 국수가 주 메뉴지만 시장통에서 잔치국수 파는 집과는 확연...

서울 서초동/서초역 '이여곰탕' 곰탕 [내부링크]

교대 근처에 점심 먹을만한 곳을 찾다가 발견한 이여곰탕. 역삼동 이도곰탕과 관련이 있는 집이라는데 자세...

서울 가볼만한 곳 - 중구 의주로2가 서소문역사박물관 [내부링크]

지하 박물관으로 내려가는 통로. 박물관 입구의 조형물. 현재 전시 중인 주제를 대형 걸개를 통해 알 수 있...

화성 안녕동/융건릉 '해장촌' 갈비해장국 [내부링크]

주말맞이 융건릉에 사진찍으러 갔다가 들른 해장촌. 올해 3월에 '맛있는 녀석들' 방송 탄 뒤로 ...

샤먼/홍콩 여행 VII - 지메이쉐춘(集美学村) [내부링크]

두번째 샤먼 여행인만큼, 구랑위-샤먼대학-남보타사-증조안 등의 유명 관광지보다는, 이들보다 비교적 덜 ...

서울 현석동/광흥창역 '고담정' 곰탕 [내부링크]

어쩌다보니 주말마다 따뜻하고 맛있는 국물을 찾아다니게 됐다. 서울 서남부를 벗어나 한강 건너의 목적지...

서울 신길동/보라매역 '산호키' 돈코츠라멘 [내부링크]

보라매역 인근에 위치한 라멘집 산호키. 다른 분의 포스팅을 보니 사장님이 산을 좋아하셔서 상호를 이렇게...

인천 부평동/부평구청역 '교레츠라멘' 돈코츠라멘 [내부링크]

부평구청 뒤 식당 골목에 위치한 교레츠라면. 교레츠라고 해서 행렬(行列)일까 했는데, 강렬(強烈)이었다. ...

서울 아현동/아현역 '은성순대국' 순대국 [내부링크]

아현동 일대에서 유명세가 있다고 해서 찾아간 은성순대국. 아현시장 내에 위치해있는데, 오래된 단층 건물...

서울 당산동/영등포구청역 '가루' 족발, 동치미비빔막국수 [내부링크]

영등포구청역에 위치한 가루. 국수 만드는 메밀가루의 가루인가보다. 메뉴. 족발 대 자를 주문. 일반적으로...

부천 역곡동/역곡역 '복사골소머리곰탕' 소머리곰탕 [내부링크]

가게 전경. 역곡 상상시장 골목 끝에서 가깝다. 농협사거리와 시장 골목 중간. 메뉴. 한우를 사용함에도 8,...

수원 인계동/수원시청역 '매온당' 곰탕 [내부링크]

인계동에 위치한 매온당. 주변이 워낙 큰 유흥상권이라 주말 아침 속풀이음식을 찾으러 온 사람이 많다. 입...

서울 천왕동/천왕역 '태기산더덕순대' 토종순대국 [내부링크]

일반적으로 프랜차이즈 식당은 포스팅하지 않는다. 본사에서 내려준 조리법으로, 가맹 사장님들이 여건과 ...

광명 가학동/광명동굴 '소통한우' 한우육회비빔밥, 한우갈비탕 [내부링크]

광명동굴이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광명동굴 진입로 입구인 가학동 뒷골 일대에 식당이 많이 생겼다. 그 중 ...

서울 구로동 '곤지암소머리국밥' 소머리국밥 [내부링크]

얼마전 서울시에서 선정한 '추억 담긴 가게'에 구로구청 앞 곤지암소머리국밥집이 선정됐다. 199...

서울 목동/목동역 '신세카이' 진 돈코츠라멘 [내부링크]

날씨가 추워져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서 들른 목동의 일본라멘집 신세카이. 신세계의 일본식 발음이다. 주변...

부천 소사본동/소사역 '숯불한마당' 꼼장어, 돼지막창 [내부링크]

지난번 포스팅한 마포주먹고기 옆옆 건물에 위치한 숯불한마당.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질의 음식을 내놓는 ...

장성 황룡면 '우시장국밥' 따로국밥, 섞어국밥 [내부링크]

광주 방문 후 서울로 다시 올라가는 길, 장성에 내공있는 국밥집이 있다는 말에 달려간 황룡 우시장 국밥집...

서울 흑석동/중앙대 '구공탄불고기' 불고기백반 [내부링크]

중앙대병원 옆 흑석시장 골목에 자리한 구공탄불고기. 전형적인 대학가 백반집의 느낌이다. 가게 입구에서 ...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빙상 종목 경기장 소개 [내부링크]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반환점을 돌았다. 개막 전에 제기된 많은 우려와는 달리 순항하고 있는 모습이다. ...

서울 사당동/이수역 '차이루' 찹쌀탕수육 [내부링크]

남성시장에 위치한 차이루. 배달하는 중식당은 아니고, 나름대로 고급스럽게 홀을 꾸며놓고 방문 손님만 받...

전주 평화동 '땅골식당' 백반 [내부링크]

전주 여행 마지막날, 전주를 떠나기 전에 선택한 식당은 땅골식당. 평화동쪽과 시청 주변에 백반집이 몇 곳...

부천 역곡동/역곡역 '크라이치즈버거' 더블치즈버거 [내부링크]

역곡역 가톨릭대 주변이 '백종원의 골목식당' 덕에 유입인구가 많이 늘었다. 역곡북부역 상권이 ...

서울 종로구 경운동 천도교중앙대교당 [내부링크]

서울 도심부에는 역사와 이야기가 담긴 근대 건축물이 곳곳에 있다. 그 중 운현궁과 마주한 천도교중앙대교...

평창 봉평면/면온 '일송정(대관령한우타운 면온점)' 한우구이 [내부링크]

지난 평창 여행 당시 소고기 먹으려 찾은 일송정. 일송정이라 불리지만, 막상 상호에서 일송정이란 글자를 ...

전주 서노송동/시청 '백송회관' 육회비빔밥 [내부링크]

전주하면 생각나는 음식이 몇가지가 있는데, 그 중 유명세로는 단연 비빔밥과 콩나물국밥이 양대산맥일듯 ...

천안 성거읍 '성거산시골막국수' 메밀비빔막국수 [내부링크]

청주에서 서울로 오는 길, 천안을 지나 성거쪽에 막국수 잘하는 집이 있다고 해서 일불 성거쪽으로 국도를 ...

경기 연천 가볼만한 곳 - 연천읍 재인폭포 [내부링크]

경기도 내 수많은 지자체 중에 '군'인 곳이 딱 3곳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연천군이다. 그만큼 개...

경기 연천 가볼만한 곳 - 미산면 당포성 [내부링크]

연천 지역에는 유독 고성(古城)이 많다. 특히 삼국시대에 축조한 성들이 많은데, 당시 임진강을 중심으로 ...

샤먼/홍콩 여행 III - 구랑위 구석구석 [내부링크]

구랑위 섬 곳곳을 돌아다니다보면, 위와 같은 안내판을 만날 수 있다. 우측 아래 지도에서 동그라미친 지역...

서울 신림동/신림역 '효자골감자탕' 뼈해장국 [내부링크]

일요일 오전 식사를 위해 찾은 감자탕집. 순댓국과 뼈해장국 사이에서 고민했으나, 뼈해장국으로 선택했다....

서울 영등포동/영등포시장역 '동순각' 삼선짬뽕 [내부링크]

영등포시장 옆골목에 위치한 동순각. 허름한 외관만큼이나 오래도 됐다. 1975년에 개업했으니 무려 44년의 ...

인천 내동/동인천역 '후타고라멘' 돈코츠라멘 [내부링크]

동인천하면 왠지 중식을 먹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인데, 돼지사골 골수까지 뽑아낸 국물이 생각나는 날이어서...

서울 대림동/차이나타운 '천궁전/천왕부' 경장육사(징장러우쓰), 회과육(후이궈러우) [내부링크]

지난 상하이/쑤저우 여행에서 후이궈러우(회과육, 回锅肉)을 못먹고 온 것이 아쉬워서, 서울에서 중...

서울 신월동 '백암순대국' 순대국, 토종순대 [내부링크]

입구 및 메뉴. 큰길에서 보면 간판만 있고 내부는 안으로 쭉 들어가야한다. 근처에서 1년 넘게 살았는데도 ...

서울 북창동/시청역 '애성회관' 한우곰탕 [내부링크]

서울식 곰탕 맛을 보기 위해 찾은 애성회관. 간판에 적힌 메뉴들이 대부분 따로 노는 메뉴들이다. 곰탕을 ...

파주 파평면 '어부집' 메기매운탕 [내부링크]

연천 나들이 갔다가 오는 길에 들른 어부집. 파주-연천을 잇는 37번국도(율곡로)변에는 임진강에서 잡은 민...

서울 신월동/신영시장 '서울통닭' 반반통닭 [내부링크]

거의 매주 일요일 저녁마다 신월동 신영시장 인근에 가게 되는데, 한 달에 두 번은 가는 것 같은 치킨, 아...

서울 상도동/장승배기역 '산골안순대국' 순대국 [내부링크]

장승배기 주변에서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이곳저곳 찾아보던 중, 서일순대국보다 낫다는 의견이 있어 찾은 ...

샤먼/홍콩 여행 IX - 홍콩 이동, 공항철도 [내부링크]

샤먼가오치공항 카운터. 중국 대부분의 공항이 그렇듯, 국내선보다 국제선이 덜 번잡하고 규모도 작다. 중...

서울 이촌동/이촌역 '경일옥스테이크' 부대찌개 [내부링크]

이촌동 충신교회 골목으로 가면 꽤 특이한 건물이 있다. 한 건물에 부대찌개집만 세 곳이 몰려있는데, 각각...

서울 북창동/시청역 '전주유할머니비빔밥' 천겹살, 김치찌개 [내부링크]

MBC에브리원의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출연했던 전주유할머니비빔밥집. 시청역 뒤 북창...

서울 한강로2가/신용산역 '북천' 로스가스 세트 [내부링크]

점심시간마다 어마어마한 수의 직장인과 군인이 쏟아져나오는 신용산역 일대. 점심으로는 조금 부담되는 가...

부천 상동/송내역 '인생국밥' 백돼지국밥 [내부링크]

메뉴 및 원산지. 돼지국밥하면 보통 부산이나 밀양, 합천의 것을 생각하는데, 이 집은 전라도식 돼지국밥이...

여수 소라면 '죽림대성국밥' 순대국밥 [내부링크]

여수 자체가 대도시는 아니지만, 그 중에서도 소라'면'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시골 같은 느낌이 난다. 그러...

서울 화양동/어린이대공원역 '후루루룽' 가케우동 [내부링크]

건대에 볼 일도 있고, 마침 점심시간도 딱 맞아서 선택한 우동집 후루루룽. 건대후문, 어린이대공원역 근처...

전북 전주 가볼만한 곳 - 교동 동고사 [내부링크]

7월 말 다녀온 전주 여행의 늦은 포스팅. 남들 다 가는 코스 대신 색다른 곳을 찾아보고자 고른 곳은 동고...

부천 역곡동/역곡역 '이조가마솥곰탕' 소머리국밥 [내부링크]

원래 계획은 역곡 크라이치즈버거였는데, 맛있는 집이라는 여러 이웃분들의 말이 생각나서 급히 간 이조가...

광명 광명동/광명시장 '나루터면옥' 비빔냉면 [내부링크]

광명시장 주변 참 많은 냉면집 중에 정인면옥이 단연 압도적인 이름값을 자랑하지만, 소소하게 빛나는 나루...

서울 봉천동/서울대입구역 '돈뼈락연탄갈비' 돼지갈비 [내부링크]

서울대입구역 근방에 위치한 돈뼈락연탄갈비. 좀 후미진 골목에 있는데 근처에 삼미옥이나 아우네장터순대...

샤먼/홍콩 여행 VIII - 샤포웨이(沙坡尾) [내부링크]

지메이쉐춘을 둘러보고, 숙소가 있는 샤다시춘(厦大西村, Xiadaxicun) 근처로 왔다. 샤다시춘 근처에는 샤...

광명 철산동 '오가네돼지국밥' 돼지국밥 [내부링크]

살코기 많이 들어간 국밥을 먹고 싶어서 찾은 철산동 돼지국밥집. 아마 광명에서 가장 유명한 돼지국밥집일...

청주 운천동 '운천해장국' 뼈해장국 [내부링크]

여행의 묘미 먹부림, 술부림 후 다음날 아침 해장을 위해 찾은 운천해장국. 원래는 리정이란 식당을 가려고...

청주 서문동/서문시장 '송학식당' 짜글짜글 [내부링크]

청주의 대표음식 짜글이. 얼핏 보면 돼지김치찌개의 모양새지만 김치는 들어가지 않는, 고기 맛, 채소 맛, ...

충북 청주 내수읍 운보의 집 [내부링크]

날씨 좋은 날, 청주 여행의 일부로 다녀온 운보의 집. 아름다운 조경과 대비되는 운보 김기창 화백의 친일 ...

서울 사당동/이수역 '황제소고기국밥' 소고기국밥 [내부링크]

남성시장 입구에 있는 소고기국밥집. 바로 옆 골목에는 순댓국집들이 많은데, 가려던 집이 정기 휴일이라 ...

서울 구로동/신도림역 '내고향소머리국밥순대국' 소머리국밥 [내부링크]

신도림 테크노마트 건너편 먹자골목에 있는 내고향국밥집. 먹고 나면 속이 편해진다는 마성의 국밥을 먹기 ...

서울 화곡동/까치산역 '본순대국' 머리고기수육, 오징어순대 [내부링크]

까치산역 주변에서 가장 손님 많을 것 같은 순댓국집인 본순대국. 국물이 특이하대서 2차로 찾았다. 메뉴. ...

시흥 계수동 '그때그감자탕' 뼈해장국 [내부링크]

부천 스타필드시티 개점 이후로 부천 옥길동-시흥 계수동 일대에 유동인구가 확 늘어난 것이 보인다. 이학...

서울 양평동/선유도역 '바삭하게' 수제돈까스, 눈꽃치즈돈까스 [내부링크]

선유도역 근처에 위치한 '바삭하게' 돈가스집. 메뉴. 수제돈가스를 기본으로, 김치찌개, 떡볶이 ...

시흥 신천동/삼미시장 '노수옥돼지국밥' 돼지국밥 [내부링크]

시흥에서 나름대로 역사를 자랑하는 식당이 많은 삼미시장 일대를 찾았다. 짬뽕집 몇 곳이 유명한데, 오늘...

광주 대인동/금남로5가역 '나산식당' 김치찌개 [내부링크]

전주 놀러가서 덤으로 놀러간 광주. 점심장사만 하는 맛좋은 김치찌개가 있다는 소문에 대인동까지 달려갔...

부천 상동/부개역 '가마솥순대국' 순대국 [내부링크]

상동도서관에 볼 일 있어 갔다가 들른 순대국집. 잘 알려진 곳은 아니지만, 이웃분들의 평가가 좋아서 찾은...

인천 학익동 '박진형순대국' 순대국 [내부링크]

전날 과음 후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 인천까지 찾아간 순댓국집. 사실 인천이라 해도 제2경인 주변은 시간상...

서울 구로동/구로구청 '참조은순대국' 순대국 [내부링크]

구로구청 근방에 괜찮은 순댓국집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찾아간 참조은순대국집. 강남교보타워 근처에 있는...

부천 원종동 '나주곰탕' 나주곰탕 [내부링크]

몇 년 전쯤 들렀다가 다시 찾은 곰탕집. 어느샌가 메뉴가 엄청나게 늘었다. 저녁에 반주로 찾는 사람이 많...

서울 화곡동 '할매칼국수' 잔치국수, 수제비 [내부링크]

쌀쌀한 밤, 따뜻한 국수 한 그릇 먹기 위해 찾아온 할매칼국수. 곰달래사거리, 일명 604종점 앞에 있다. 주...

제천 천남동/제천시청 '황금연못' 곤드레정식 [내부링크]

제천 여행에서 첫 식사였던 황금연못 곤드레정식. 방문 당시 이전한 것을 모르고, 의림지 근처 원래 자리로...

청주 수동/중앙시장 '신미만두' 볶음만두, 가락국수 [내부링크]

원래 더 허름했으나 리뉴얼을 통해 깔끔해졌다는 신미만두. 30년이 넘은 역사를 가진 식당이다. 세월의 흔...

서울 고척동/고척근린시장 '풍년순대국' 돼지머리국밥 [내부링크]

천왕동으로 이사오고 난 뒤, 오류/고척동이나 광명사거리역 주변을 가는 일이 잦아졌다. 천왕동 일대에는 ...

서울 고척동/동양미래대 '전주맛집' 소머리국밥 [내부링크]

여러 이웃님의 포스팅을 보고 찾아간 전주맛집. 상호가 참 독특(?)하지만, 막상 발을 들여놓으면 다시 가게...

[구로구 일상] 과연 누가 잘못한 것일까? [내부링크]

기초자치단체 홈페이지에는 보통 '시장/군수/구청장에게 바란다' 코너가 있다. 내가 살고 있거나, 영향을 주고 받는 인근 지역의 이슈를 알아보는데 가장 쉬운 방법이라, 구로구, 양천구, 부천시, 광명시의 게시판을 종종 들여다본다. 그 중 구로구 게시판에 흥미로운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요약하면, 고척동 44번지 토지에 구청이 인도 및 보도블럭 설치를 했고, 어떤 이유인지는 몰라도 토지주가 펜스를 설치해 통행을 막아버렸으니, 세금이 들어간 사유지의 보도블럭을 회수하고, 이를 사용해 새로이 인도 설치를 해달라는 내용이다. 카카오맵의 지적도와 로드뷰(2018년 7월)를 살펴보면 해당 지번은 우측 인도가 최대폭으로 넓어.......

민식이법, 해인이법, 하준이법, 한음이법, 태호유찬이법 [내부링크]

민식이법, 해인이법, 하준이법, 한음이법, 태호유찬이법.. 안타까운 사고로 인해 이 세상에서 짧은 시간만을 보냈던 아이들의 이름으로, 남은 아이들을 지키기 위한 여러 법안이 발의되었지만, 여전히 국회에서 계류중인 법안들이다. 법 하나하나가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알고 싶어 찾아봐도 깔끔하게 정리된 것이 없어, 하나하나 알아보면서 정리하게 됐다.*민식이법 -배경 : 2019년 9월 충남 아산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과속 추정 차량에 치여 사망한 '김민식(당시 9세) 군 사건' -개요 : 어린이보호구역 내 시설물 설치 및 사망사고 시 처벌 강화로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 -대표발의 :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충.......

안양 안양동/남부시장 '이화가마솥순대국' 순대국 [내부링크]

판교 갔다가 넘어오는 길에 잠깐 들른 안양. 남부시장 근처에서 점심식사 해결하기 위해 들른 이화가마솥순대국집. 리뷰가 많고 유명한 집은 아니지만, 소소하게 평가가 좋아서 기대를 안고 찾았다. 주방이 훤히 보이는 내부 구조. 주방 앞에는 반찬셀프바가 마련되어 있다. 가마솥순대국이 상호이긴 해도, 가마솥은 딱히 안보인다. 업소용 스테인리스 국통만 보이긴 한다. 상차림. 김치는 10kg 한 박스 만 원이 생각나는 맛이고, 깍두기는 직접 담그는 것 같은데 손이 자주 간다. 다진양념은 1회용분만 담아서 나온다. 장사하는 입장에선 참 귀찮을텐데 고마운 부분. 밥. 꽤나 좋은 쌀을 쓰는지 쌀알이 깨진 부분이 거의 없다. 떡진 곳 없이 오.......

시흥 계수동 '계수리원조양평해장국' 해장국, 우곱탕 [내부링크]

시흥 계수사거리 근처에 위치한 계수리원조양평해장국. 양평해장국은 수도권 곳곳에 많긴 한데, 지나가다보면 유독 이 집은 차도 많고 온라인 평가도 좋아서 찾아갔다. 가까운 거리에 부천 스타필드시티가 생겨서 사람이 더 많아진듯 싶다. 차림표 및 맛있게 드시는 법. 가격은 평범하다. 전남 보성에서 농사지은 고춧가루로 김치를 담갔으나, 맛이 좀 덜 밴 느낌의 김치. 깍두기가 그나마 낫다. '맛있게 드시는 법'에 따라 제조한 소스. 고추기름이란게 한식에서 육개장 정도 빼면 잘 쓰이진 않는데, 양평해장국집에서는 고추기름을 참 많이 쓰는듯 싶다. 떡인지 밥인지 모를 정도의 밥. 최악의 밥을 보상하는 해장국. 콩나물, 깐양, .......

부천 원종동 '서래옥설렁탕' 설렁탕 [내부링크]

옛 오정구청, 현 오정어울마당 앞에 있는 서래옥설렁탕. 길 건너에 옛 오정구 공공시설이 많아서, 부천시 공무원도 많이 찾고, 군복 입은 주변 군부대 간부들도 보인다. 한 20년은 된 것 같은 외관인데, 의외로 10년이 안된 집이다. 로드뷰 찾아보면 대충 2011년 전후로 개업한 듯 싶다. 메뉴 및 원산지 표시. 세계 각지의 소들이 섞인다. 육수는 한우, 설렁탕 고기는 호주산 육우, 도가니는 미국+캐나다, 꼬리는 뉴질랜드. 가게 들어가자마자 왼쪽에 보이는 가마솥. 입구 옆인데 어두침침하다. 밝고 깔끔하게 단장하면, 가게 이미지에도 좋을 듯. 내부는 신발 벗고 들어가는 입식 식탁 형식. 점심시간이라 식탁마다 비치되어 있는 파, 김치 2종.......

샤먼/홍콩 여행 IV - 중산로, 팔시, 카페거리(관런루/윈당루) [내부링크]

구랑위에서 이틀을 마치고, 샤먼으로 넘어온 첫날. 샤먼대학 근처에 숙소를 잡고, 짐을 푼 뒤 다시 중산로로 넘어왔다. 중산로가 루장다오(鹭江道, Lujiangdao)와 쓰밍난루(思明南路, Simingnanlu)에 걸쳐있는 긴 도로다 보니, 시내버스 대부분이 서쪽이든 동쪽이든 중산로를 경유한다. 중산로는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차량 통행이 불가능해, 걸으면서 풍경과 상점을 둘러보기 참 좋다. 샤먼 곳곳에 있는 장산펑 밀크티 가게. 구랑위, 증조안, 중산로 다 있으니, 마지막 스팟에서 사면 된다. 샤먼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간판인 샤차미엔(沙茶面, Shachamian)집들. 중산로에서 두번째로 많이 보이는 민난-대만 특산품점. 샤차미엔 다음으로 중산.......

광명 광명동/광명시장 '광명진설렁탕' 설렁탕 [내부링크]

사람은 많은데 길이 좁아서 내부에 진입하면 영 불편해지는 광명시장. 비막이(일명 캐노피) 때문에 스마트폰 GPS까지 먹통이 되어, 미로같은 길에서 식당을 찾는게 더욱 어려워진다. 그래서 시장 중앙길(오리로964번길)보다는 주변에 있는 식당 위주로 자주 가게 됐는데,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식당이었던 광명진설렁탕. 시장 동쪽 길 끝에 위치해있는데, 커다란 가마솥 두 개에서 쉴 새 없이 김이 펄펄 나고 있어서 '언젠가 한 번 가봐야겠다' 생각만 하고 있다가 결국 방문했다. 가게 우측에 있는 가마솥. 명절 당일 전후를 제외하고 아침 일찍부터 밤 9시까지 쉴 새 없이 끓는다. 내부는 전부 좌식으로 되어있는데 식탁도 크고 간격.......

서울 가볼만한 곳 - 중구 의주로2가 서소문역사공원 [내부링크]

9월 중순, 한층 선선해진 날씨를 누리려 달려간 서소문역사공원. 6월 초에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서소문'역사'공원이란 이름을 달고 재개관했다. 그전까지는 경의선 철로변, 공원의 탈을 쓴 우범지대 같은 곳이었는데, 완전히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 지역은 조선시대 이래로 처형장 자리였고, 조선시대 말엽부터는 동학, 천주교 신자들의 순교지가 되어 순교성지로 여겨졌다. 이러한 역사성과 뛰어난 입지를 살려, 서울시와 중구 차원에서 역사공원으로 새로이 조성한 것이다. 서울역 서부쪽에서 들어오면 이런 벽을 만날 수 있다. '공원'의 일반적인 인식은 넓게 트여있는 공간인데, '단절'을 의미.......

광명 광명동/새마을시장 '수목원정' 춘천닭갈비 [내부링크]

광명시장에 비해 덜 알려졌지만, 유동인구도 꽤 많고, 괜찮은 식당들도 많은 새마을시장.시장 리뷰를 보면 대체로 빌라 분양, 공공기관 기자단 전통시장 탐방 같은게 많은데, 아무래도 네이버에 등록되지 않은 식당도 많고, 유동인구가 대체로 식당 포스팅 하기엔 비교적 높은 세대인가보다. 어찌 됐든 버스정류장 내려서 새마을시장 먹거리 골목으로 들어가면 항상 북적거리는 집이 몇 곳 있는데, 그 중 하나인 수목원정 닭갈비집으로 들어갔다. 메뉴. 치즈닭갈비는 왜 저리 비싼 것인지 시키고 싶은 마음이 딱히 안들어, 기본 춘천닭갈비를 주문했다. 닭갈비 외에도 철판을 이용한 볶음류도 있고, 예약하면 백숙 같은 요리도 가능하다. 기본 상.......

전주 인후동 '명성옥' 돼지고기김치찜 [내부링크]

지난 전주 여행 당시, 저녁 식사를 위해 찾은 명성옥. 김치찜을 전문으로 하는 집인데, 인후동, 아중리 일...

서울 미근동/서대문역 '아바이왕순대' 순대국 [내부링크]

오후 5시부터 자정 넘게 이어진 술자리를 마치고, 다음날 해장을 하기 위해 간 서대문의 아바이왕순대. 여...

광명 광명동/광명시장 '뚱보냉면' 비빔냉면 [내부링크]

광명시장 주변으로 유명한 냉면집이 더러 있는데, 정통(?) 평양냉면을 중심으로 하는 정인면옥이 대표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