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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번 소나무 순짓기 시간 [내부링크]

8시 49분 아침임에도 햇볕이 따사롭다기보다는 따끔따끔 따갑게 느껴집니다. 소나무는 예쁜 가지를 만들고자 한다면 순짓기 시기를 놓치면 안된다고 하죠. 어떤 순를 자르고 남기느냐에 따라 얼굴이 달라지는 것이 소나무라 생각돼요. 작년에 자란 순들이 제법 단단해졌어요. 예쁜 소나무란 저는 선이 예쁜것이라 생각하고 있어요. 저는 군더더기 없는 더 이상 뺄것이 없는 그런 아름다운 줄 깔끔한 선을 추구하고 있어요. 그런 선을 찾아가는데는 시간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세상에 정답이 없는 건 없다란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요. 저에게도 군더더기 없는 예쁜 선을 찾는 능력이 숨어 있을 거라 믿어봅니다. 한 번에 못 찾으면 여러 번에 걸쳐서 찾으면 되겠죠.

68번 소나무 순짓기 하니 S라인이 보여 [내부링크]

소나무 순짓기 작업을 하려고 시작은 했는데 전지작업을 하고 있네요~ 68번째 소나무 다듬었더니 S라인이 보이네요 22년 2월 68번째 소나무 다듬기 전의 모습입니다. 그저 놀랍고 웃음만 나옵니다. 7년 동안 관리하던 소나무... m.blog.naver.com 이전 모습과 지금의 모습 많이 달라져있어요. 기록하지 않았다면 머릿속에서만 맴돌던 이미지였을텐데요. 작업속도는 더디지만 사진 한장 글 몇자 남긴것이 지나고 보니 좋은 역사가 되는것 같습니다. 2023년 5월 16일 68번 소나무의 변천사를 기록해봅니다. 이번 순짓기와 전지작업 모습이에요.

54번 소나무 순짓기 합니다. [내부링크]

54번 소나무 소나무 모습이 참담하네요. 가다 말면 아니간만 못하느리라는 옛속담이 생각나네요. 옛말 틀린것 없는것 같... m.blog.naver.com 2022년도 처음 54번 나무를 만났을때 모습 이 궁금하시다면 참고 하세요. 작년에 강전지를 많이 했더니 솔순이 많이 자라지 않았어요. 하지만 예쁜 선을 만들려면 손길이 바빠집니다. 나무 앞에서는 매번 이 가지를 자를까? 저가지가 괜찮을까? 고민과 선택의 연속입니다. 고민한 결과가 좋은 선택이 되길 바라며 저의 시간을 소나무와 함께 보냅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55번 소나무 순짓기 작업합니다 [내부링크]

2023년 5월 모습입니다. 55번 소나무 강전지 합니다 무언가를 성취한다는 건 글보다 말보다 행동하지 않으면 이룰 길이 어렵다는 걸 문득 생각하게 됩니다. 소... m.blog.naver.com 작년 처음 모습이 궁금하셨죠. 지금 이 모습을 보니 상당히 괜찮아진 모습입니다. 아직 갈 길이 멀다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하지만 처음보다 발전된 모습인 것 같아 뿌듯합니다. 뭐라도 되겠지 이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되어가는 느낌이 물씬 듭니다. 작업전 작업후 손이 가니 한결 단정해졌어요. 다음엔 어떤 모습으로 나를 반겨줄까? 궁금해지는 사랑스러운 나무입니다

40번 소나무 순짓기? 강전지 인지? [내부링크]

40번 소나무 마음에 의심이 들땐 그냥 움직여 방치해두었더 소나무를 보니 야산에 있는 소나무도 이것보다는 예쁘겠다는 생각이듭니다. 아이구 취소 듣는... m.blog.naver.com 22년 전지 작업하였더니 금년엔 새순이 많이 자랐어요. 순짓기 작업전 모습 아침 6시부터 현재 1시 35분을 지나고 있습니다. 상당히 강행군을 했어요. 최근에 건강이 좋지 않아 조심조심 달래듯 몸을 아끼며 지냈었어요. 이것도 시간이 지나니 습관이 된 듯 몸을 너무 아끼게 되고 건강 염려증까지 생긴듯해서 마음을 다시 다잡고 몸을 열심히 사용해 봅니다. 걸을 때는 다리가 무겁게 느껴졌는데요. 운동이라 생각하고 일부러 다리도 높이 들어 올려보고 몸의 움직임을 크게 크게 움직였더니 몸이 상할까 염려하였던 걱정들이 사라진 기분입니다. 상부에 가지를 제거할까 생각되어 잎은 없애고 저렇게 남겨 두었어요. 톱이 없기도 하거니와 전지는 겨울에 남겨두었다 해야겠어요.~^^ 이제 점심 식사도 하고 잠시 휴식시간을 가져야겠

56번 소나무 순짓기 작업 [내부링크]

2022년 모습 56번 소나무 강전지 털보 아저씨 별명을 붙여주고 싶은 나무입니다. 작업전 모습 작업후 심호흡 크게 하고 한 가지 한 가지 매... m.blog.naver.com 2023년 순짓기 전 모습 작업 후 모습 털보 아저씨 수염보다 더 질서가 없었던 소나무가 1년 사이 부쩍 자란 것 같습니다. 작년 초봄에 강 전지 후 잘 자라지 않는 것 같았는데요. 더운 여름과 가을 겨울을 지나고 다시 만나니 새 생명을 단듯 연둣빛 어린 솔 순이 자라서 자태를 뽐내는 모습이 같았어요. "엄마 나 봐" 이렇게 속삭이는 것만 같아요. 다듬고 보니 더 재밌는 나무가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37번 소나무 순짓기 작업 [내부링크]

37번 소나무 강전지 작지만 강한 힘 37번 소나무를 본 소감을 표현하자면 카리스마란 단어가 떠오릅니다. 카리스마(charisma) 뜻 예언이나 기적... m.blog.naver.com 지난번 37번 소나무를 작지만 강한 힘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나무라고 느꼈었는데요. 1년이 지난 지금 다시 보아도 카리스마가 느껴집니다. 강전 지를 하였음에서 힘을 내어 새로운 순을 쭉쭉 뻗어내고 있었어요. 기운을 내어 힘 있게 잘 자라주는 나무가 고맙습니다. 작업 전과 후의 모습은 언제 보아도 드라마틱 합니다. 작년 강 전 지하였을 때보다 조금 더 아름다워진 모습을 보이고 있어요. 한 계단 한계단 올라갈 일만 남았어요. 나무줄기에 가피가 일어나면서 그 사이에 벌레들이 알을 낳아 놓았어요. 그냥 두면 나무에도 좋지 않기에 비늘 같은 껍질을 털어 내어주었어요. 자 닮 오일과 자 닮 유황을 적정 비율로 희석한 천연 살균 살충 용액을 뿌려주었어요. 천연이라고 많이 뿌리면 약해를 입더라고요. 자주 뿌려주고 예

36번 소나무 순짓기 [내부링크]

작년에는 기운이 없어 보였던 나무가 지금은 활기를 찾아가는 것 같아 보입니다. 우후주순처럼 자란 순들을 예쁜 가지가 될 부분을 남기도 다듬어 줄 거예요. 그냥 두면 예전처런 서로 힘자랑하며 자라게 됩니다. 순짓기 작업은 적절하게 힘을 주어야 할곳에 힘을 집중하여 줄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는 작업입니다. 36번 소나무 강전지 옆에 큰 나무들 사이에 작게 자란 나무예요. 옆에 있는 소나무는 짙은 녹색의 솔잎을 뽐내고 있는데 36번 ... m.blog.naver.com 작업을 마치니 이런 모습이 되었어요. 어떤가지는 잎이 없는 가지가 있지요. 5~6월 순짓기 작업 시기에는 강하게 전지하게되면 균에 감염되어 나무가 고사할 수도 있다고해요. 자가면역 기능이 있어서 스스로 상처를 회복하는 힘이 어느정도 있기는 하지만 큰 부위의 상처는 잘 치료되지 않으면 자칫 곪기도 하죠. 따뜻한 계절보다는 균이 적은 겨울철 2월~3월 경에 원하는 모양대로 잘라주는 것이 나무 건강에도 좋을 것 같아 잎은

45번 소나무 순짓기 [내부링크]

오전 6시 소나무 농장에 도착하니 뿌연 운무가 운치를 더합니다. 쑥 위에 맺힌 이슬방울이 싱그럽기만 하네요. 비염이 있는 저에겐 이른 아침시간을 좋아해요. 대지가 이슬로 촉촉해서 숨쉬기가 편안하니 좋은 시간이거든요. 코가 뻥뚤리는 것 같은 기분 가슴깊이 맑은 공기가 들어가니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 듭니다. 45번 소나무 순짓기를 하려고 보니 아기 솔방울이 엄청 달렸어요. 세상에나 10개나 달렸네요. 보랏빛 색이 탐스럽고 예뻐요. 앵두처럼 따먹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먹음직스럽게 생겼네요. 어린 솔방울에도 가끔 벌레들이 찾아오곤 하던데 저 같은 마음이겠죠. 2022년 작년에 소나무 모습과 1년 후 모습이 완전히 달라져서 놀라워요. 마침 사진자료가 있어서 비교 할 수 있어서 너무 기분 좋았답니다. 내 손이 보배란 생각을 가져 봅니다. 45번 소나무 강전지 뭐가 될까? 이 소나무를 보니 얘는 대체 뭐가 될까? 이런 생각을 떠올리니 문득 지나간 일들이 생각납니다. 자식을 키... m.bl

[대구 시지 기업 정원관리] 3월 풀 뽑기 발아억제제 살포 후 6월 모습 [내부링크]

이른 봄 3월에 잡초제거 작업을 하였던 곳을 방문하게 되었어요. 금년에는 겨울이 따뜻하여 비교적 빨리 잡초가 고개를 내밀었어요. 잡초관리는 이미 무성하게 자랐을 때 뽑아주는 것보다 조금 어린데라고 생각될 때 미리 관리해 주는 것이 잔디나 주변을 애써 가꾸는 화초들에게 피해를 덜 주게 됩니다. 질병도 키워서 치료하려고 하면 어럽고 힘들잖아요. 질병은 예방이 중요합니다. 잡초관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뿌리가 깊게 튼튼하게 자리를 잡게 되면 뽑는데 많은 힘을 써야 하고 뿌리가 넓게 뻗어 있으니 주변에 예쁜 꽃과 같은 어린 화초가 있다면 성장을 방해하거나 심하게는 애써 심은 화초가 무성하게 자라는 잡초들의 세력에 묻혀 죽기도 하지요. 3월에 방문하였을 때 쑥이 뾰족뾰족 얼굴을 내밀고 있어서 뿌리까지 캐는 작업을 을 하였는데요. 보도블록 사이에 낀 쑥은 자르기 작업으로 만 마무리하였고요. 작은 조경 돌을 심어 놓은 곳은 시간이 걸리지만 돌을 하나하나 드러내어 쑥 뿌리를 최대한 제거하였어요. 쑥

대구 남구 주택 장마철 잡초제거 잔디 깎기 작업 [내부링크]

대구 주택 잔디 깎기 육아와 직장 생활로 인해 작은 마당에 있는 잔디관리가 어려우시다며 문의를 주셨어요. 작은 공간이니 쉽게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드렸는데요. 이미 시행해 보셨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아마도 여러 번 자가 작업 시도를 해보셨으나 품이 많이 드는 작업이다 보니 시행착오 끝에 꿀따는농부에게 의뢰를 주셨나봅니다. 먼저 아이를 키우고 있어서 제초제는 사용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씀하셨어요. 잔디 밭에는 잔디만 푸르게 무성하게 있어야 깔끔하니 아름답게 보이죠. 작은 마당에 잡초가 많이 자라고 있어서 잡초를 뽑은 후 잔디를 깎아달라 의뢰하셨어요. 대구 잔디 깎기 대구 주택 잔디 깎기 풀을 뽑고 잔디를 일정하게 깔끔하게 정리하는 일은 단순하고 간단한듯하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시작해 보면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 지루한 작업이죠. 화초와 잡초를 구분하여 잡초만 쏙쏙 제거해야 하는데요. 잡초란 게 줄기를 잡고 뽑으면 간단히 끝이 나는 잡초만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쑥이나 토끼풀과 같

대구 논공 잔디와 잡초 깎기 (삭초, 예초 작업) [내부링크]

장마 시작 전인 6월 17일에 촬영한 모습입니다. 잔디들이 심겨 있었지만 외부에서 날아 온 씨앗들로 잡초들이 무성하게 자라있는 상태에요. 장마 시작 전에 예초작업을 하게 되면 잡초가 단단하게 목질화되지 않아 예초작업이 비교적 수월하여 위험한 예초 작업이지만 비교적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어요. 성인 키만큼 무성하게 자란 잡초들은 키가 큰 만큼 줄기가 단단해져 있어요. 만져보면 같은 굵기의 작은 나뭇가지보다 더 질기고 단단해져 있습니다. 단단해진 잡초 줄기를 자르려면 예초기 줄 날로는 어림도 없어요. 칼날로 잘라야 하는데 약한 회전수로는 잘리지가 않으니 RPM을 높여 강하게 회전시켜잘라야 합니다. 강한 회전으로 잡초를 자르다 보면 바닥면에 있는 돌이 튈 수 있어 자칫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집니다. 예초작업의 적기는 잡초가 목질화되기 전에 잘라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잡초가 목질화되기 전에 자르려면 1년에 최소 2번 정도 잘라주어야 하는데요. 1회 작업 시기 : 6월~7월 2회 작업 시기

귀농교육 100시간 인정 창녕 우포 농업학교 [내부링크]

귀농을 하게 되면 정책지원금으로 토지 구입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농업 관련 정책지원금 문의는 관할 군청 귀농 귀촌 담당자 또는 관할 지역 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하시면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농업 정책 지원금을 받으려면 자격 조건을 갖추어야 해요. 귀농교육을 100시간 이상 이수하여야 기본 지원자격이 주어져요. 그러니 이왕 농업교육을 받으려면 지자체에서 인정해 주는 귀농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무작정 전입부터 하시기보다는 희망하는 관할 지역 담당자에게 최근 경쟁률 확인과 자격 조건을 충분히 확인하시고 계획하는 바를 검토하여 시도하는 것이 곤란한 상황을 피할 수 있을 거예요. 창녕 우포 농업학교 5기 수업 100시간의 수업을 참여하려니 황금 같은 금요일 저녁과 주말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만큼 시간이 바쁘게 지나갔습니다. 창녕 우포 농업학교에서는 현장 교육 비중이 적절해서 궁금했던 부분을 농업 현장을 둘러보며 질문하니 바로 답변을 들을 수 있어서 궁금증을 해결하는 데 많은 도

창녕 우포 농업학교에서 양봉 교육받았어요 [내부링크]

교수님께서 봄에 30군의 서양 벌을 가지고 양봉을 시작하면 지구도 살리고 약간의 수익화도 가능하다고 자신 있게 말씀하셨어요. 봄에 종자 벌이 있으면 분봉을 하여 개체 수를 늘리고 계절마다 벌꿀과 로열젤리, 프로폴리스, 화분을 채취하고 시설 하우스에 수정용 벌로 벌을 대여하거나 팔아서 수익화가 가능합니다. 가장 큰 문제는 나에게 벌이 없다는 것이 문제네요. 근래 10여 년 사이에 알 수 없는 이유로 벌이 사라졌다. 벌이 바이러스에 걸렸다는 뉴스를 접하면 마음이 아픈데요. 부모님께서 40년 가까이 우리나라 재래종인 토종벌을 키우셨어요. 하지만 낭충봉아부패병으로 인해 모두 불태워야 하는 쓰라린 아픔을 겪으셨어요. 이후에도 7년을 떠도는 소문에 의존하여 "~카더라"란 말만 믿고 많은 시도하셨는데요. 재래종 벌을 되살리는 것은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고령의 연세에다 평생을 농업에 종사하신 후유증이라고 해야 할지 노화라고 해야 할지 각종 근골격계 질환으로 예전처럼 열정적인 활동을 하시기 어려워지

창녕 우포 농업학교에서 아로니아 노지재배 선도농가 방문 교육 [내부링크]

먼저 귀농하여 자리 잡고 계신 귀농 선배님의 아로니아 농장을 방문하였습니다. 잘 정돈된 입구에 환영 현수막을 미리 준비하여 설치 주셨더라고요. 환영 현수막과 함께 반갑게 맞아주시는 모습에 첫인상부터 감동이었습니다. 농장으로 들어서니 약간의 경사가 있었습니다. 주변엔 잡초들이 많이 자라는 시기인데 이곳은 잡초가 거의 보이지 않았어요. 상당히 깨끗하게 관리를 잘 하고 있는 모습에 경이롭기까지 느껴졌어요. 귀농 선배님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어요. 교육을 받으면서 놓쳤던 부분들에 대해 질의응답시간을 가졌어요. 먼저 실질적으로 행정적인 부분까지 경험을 하셔서 상당히 상세하게 안내를 받았답니다. 실수한 경험들을 나누어 주시며 놓칠 수 있는 부분들과 지원받을 수 있는 부분을 꼼꼼하게 알려주셨어요. 조금이라도 더 알려주시려고 애쓰시는 열정적인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주말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교육 현장을 방문하여 한참 농장 이곳저곳을 살펴보고 땅을 개간 작업하여 지금의 모습이 되기

25번 소나무 강 전지 후 순짓기 작업합니다 [내부링크]

25번 소나무 3년 방치했더니 강 전지 해야 하네요 소나무 디자이너가 되기로 마음먹고 전지작업을 시작하여 어느덧 25번째 나무를 만지게 되었어요. 처음 시... blog.naver.com 2022년 3월에 강 전지 몰골이 말을 이을 수 없을 만큼 험했던 소나무입니다. 강 전지 작업을 한 해에는 순이 많이 자라지 않아 순 짓지를 하지 않았습니다. 2023년 5월 하순 소나무 모습입니다. 쏠 순이 쭉쭉 풍성해졌어요. 가볍게 순짓기 작업만 하자라고 마음은 먹었는데요. 막상 나무 앞에 서니 욕심이 납니다. 욕심이 앞서니 가지치기 작업까지 하게 되었어요. 가지치기는 겨울철 동면기에 하라고 했지만 못 참고 이번엔 즉흥적으로 자르게 되었습니다. 나무가 잘 자라주기만을 기다려야 할 가봅니다. 여름철에는 벌레나 균에 의해 가지가 병충해를 입을 수 있어서 하절기에는 주의를 해야 하는데요. 한 번 더 농장을 찾아서 작업하면 되는 것인데 그것이 마음처럼 쉽지 않아서 그런지 온 걸음에 무리하게 작업을 하게

대구 사유지 낙엽 쌓인 도로 청소합니다 [내부링크]

비온뒤 이런 길을 만난다면 멈추세요 꿀따는농부 m.blog.naver.com 지난번 비온 뒤에 낙엽이 쌓인 길을 자동차로 오르려다 미끄러져 고생한 일이 있었는데요. 도로 청소를 계획하고 나니 황금 같은 어린이날 연휴 3일 내내 주룩주룩 시원한 비가 내렸어요. 그동안 가뭄으로 꽃가루와 먼지들이 많아 일상이 불편함이 있었는데요. 비가 시원하게 내려 대기 중에 날리는 먼지와 꽃가루를 씻어내어 주었어요. 그기다 저에게도 행운이 생겼어요. 도로 시멘트 바닥이 보이지 않을 만큼 많았던 낙엽들이 이번 비로 자연 청소가 일부 되어있어서 단비가 고맙고 감사한 날이었어요. 보통은 흙이 더 쌓이곤 하는데 이번엔 신기한 일이 일어났네요. 쌓인 낙엽은 장마철이 시작이 되면 위험한 도로가 되니 낙엽과 쌓인 토사를 깨끗이 치우는 작업을 합니다. 도로에는 낙엽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주변에 있는 흙도 같이 쓸려 내려와 흙과 낙엽이 같이 도로 위에 접착제를 붙여 놓은 듯 착 달라붙어 있어서 갈퀴와 괭이로 긁어 주

대구 달서구 송현동 빌라 잡초제거 잔디관리 벌레 퇴치 방법 안내드렸어요 [내부링크]

잔디가 죽어가고 있어요. 잔디 사이로 버섯도 자라고 있고요. 벌레들도 보여요. 도와주세요. 제 귀에는 이렇게 들렸어요. 오래 지속되던 장맛비가 반짝 그친 날 이런 문의 전화가 왔습니다. 이야기만 들으니 막연하여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였어요. 고객님께 사진 촬영이 가능하시면 사진을 보내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사진을 받고 보니 '어머나 벌레가 정말 있네' 내심 놀랐습니다. 벌레와 가까이하는 일임에도 벌레를 보는 건 아직까지는 좀 불편하네요.~ 방역업체에 의뢰해야 할 일이지만 우선 알아보고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부분이면 도와드리겠습니다. 가장 급한 부분분이 무엇일까요? 1. 봄에 잔디를 심었는데 잔디가 한쪽에는 죽었어요. 살릴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2. 버섯을 어떻게 처리해 주세요. 3. 벌레도 같이 해결해 주시면 좋겠어요. 이렇게 3가지를 요청하셨어요. 꿀따는농부의 솔루션 1. 버섯 따는 작업 2. 잔디가 죽은 부분은 씨앗을 뿌려보는 방법 3. 나머지 잔디도 약하게 자라고

경산 세컨드 주택 별장 잔디 깎기 [내부링크]

무더운 날씨와 장마가 덕분에 잔디와 잡초들은 신나게 자라납니다. 잘 자라는 잡초들을 그냥 두고 볼 수는 없지요. 강아지풀이 많이 자라 있었어요. 강아지풀 씨앗이 떨어지기 전에 잘라주어야 잡초관리가 유리해집니다. 잔디관리론 교재에서는 잔디 예초 시 1/3 정도 예초하라고 합니다. 많이 자르게 되면 생장 회복에 지장을 준답니다. 온도가 낮은 4월에는 월평균 2~5회 예초를 하고 생육환경이 좋은 7월에는 8~12회 범위로 예초 회수를 증가시켜 관리하라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삶이 교과서적으로 살기 어렵지 않나요. 저는 상당히 어렵던데요. 늘 의도치 않은 다양한 일들로 교과서적인 삶을 살아가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하지만 교과서 같은 기준이 있기에 크게 벗어나지 않고 따라가는 부분도 있어요. 삶은 출렁출렁 파도타기 같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자주 예초 관리를 한다는 건 상당히 쉽지 않은 부분입니다. 작은 면적이 아니라면 아마도 월 1회 예초 관리하는 것도 부담스러운 건 당연한 것이라 생각

대구 동구 잔디 깎기 잡초 예초작업 [내부링크]

장마가 끝나고 정글을 방불케 할 만큼의 많은 풀이 자라고 있어 풀 처리를 위해 고민하고 계신 업체입니다. 이전 작업자의 작업 결과물에 부족함을 느낀 부분이 있어 꿀따는농부를 찾아주셨어요. 작업 전 작업 후 이전 작업자분께서 일부의 풀을 귀퉁이에 모아 두어 미관상 보기 좋지 않아 보였어요. 작업을 의뢰하실 때도 풀을 남김없이 깨끗하게 버려주길 원하셨습니다. 잘린 풀들을 남김없이 깨끗하게 싹싹 모아 처리하니 제 마음도 상쾌해집니다. 작업 중에는 땀을 흘리며 바쁘게 움직이느라 마음의 여유를 부릴 사이도 없었는데요. 이렇게 작업을 마친 모습을 보니 보람되고 후련해집니다. 작업 전 모습 멀리서 촬영한 사진 모습과 다르게 가까이서 보니 성인 키만 하게 자란 억세와 잡초들이 나무처럼 단단해진 줄기가 되어 있었어요. 작업을 의뢰했던 2주 전의 모습과 다르게 뜨거운 열기와 장맛비를 만나 아주아주 신나게 풍성하게 자랐습니다. 이쪽은 잔가시를 품은 환삼덩굴이 한자리 차지하고 있어요. 간판 기둥 옆으로는

[논공벌초대행] 달성보에 위치한 산소 벌초 대행작업 안전하게 마무리하였어요 [내부링크]

산소 16구 규모가 큰 선산입니다. 작업을 마치고 위에서 내려다보니 잡초로 무성했던 곳이 시원하게 깔끔해진 모습에 힘들고 위험했던 순간도 있었지만 보람된 시간이었어요. 작업 일주일 전 견적을 보러 왔을 때는 사진의 모습보다는 풀들의 키가 작아 가볍게 보았는데요. 일주일 만에 풀들의 키가 두 배로 자란 거 같은 기분이 듭니다. 와~ 쑥쑥 풀들의 성장 속도에 깜짝 놀랐습니다. 처서가 지나면 풀들의 마디가 더디 자란다고 하지요. 그래서 어른들은 항상 추석 2주 전쯤부터 벌초작업을 진행하셨는데요. 어릴 때는 어른들 따라 무심코 하였던 일상의 한 부분이 요즘 들어 하나하나 의미와 뜻이 지혜가 담겨있음을 알아갈 때마다 감탄하곤 합니다. 아마도 오랜 경험으로 체득된 지혜겠지요. 키가 높게 자란 풀들을 보고 "우와~ 많다~" "세상에 개망초가 내 키보다 더 크네" 척박해 보이는 땅인데 무엇이 양분이 되었는지 쑥 높게 자란 개망초에 놀라 감탄했답니다. 이곳은 2일에 걸쳐 작업하였어요. 사진이라 잘

대구 달성군 벌초 대행 작업 안전하게 했어요 [내부링크]

유가읍 도의리 마을이 아담하니 하얀 벽면에 예쁜 벽화가 그려져 있어 방문길이 눈이 즐거웠던 마을입니다. 벽화가 그려진 마을을 지나 마을 뒤로 있는 작은 산을 올랐습니다. 마을과 바로 인접해 있었어요. 풀들이 많이 자라 있었는데 작업을 마치고 나니 동글동글 봉분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풀에 가려 보이지 않던 석물도 또려하게 보이니 기분 좋습니다. 해마다 하는 벌초작업이지만 벌초작업을 하노라면 이름 모를 풀들의 생명력 생명에 대한 존엄함에 감탄하고 생각에 잠겨보기도 합니다. 어디서든 잘 자라는 것이 잡초들이고 정말이지 해마다 만나는 풀 친구들이 쑥쑥 자라 있는 모습을 마주하노라면 대단하다 여겨집니다. 대구 남구 공터에 자란 잡초 예초작업하였습니다 추석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월입니다. 풀이 한창 자라시는 시기는 지났지만 목적에 의해서 풀을 베어달라... blog.naver.com 대구 예초작업 경사면 언덕 잡초와 잔디 깎기 장마 시작 전인 6월 17일에 촬영한 모습입니다. 잔디들이 심겨

벌초시기 꼭 추석전에 해야 할까! [내부링크]

2022년 추석 연휴전에 태풍 영향으로 비가 잦아 벌초를 명절 이후에 작업하신 곳이 많다고 하네요. 추석의 뜻은 추수감사절 추수를 감사하는 날인데 말이죠. 추석이라고 하지만 금년엔 과일이며 곡식이 익지 않았어요. 벼도 논에서 익어가는 중이더라고요. 곡식이 익기전에 추수에 대한 감사를 한 것이 더라고요. 기후변화로 금년엔 평년과 다른 풍경을 보게 되었어요. 금년에는 벌초를 하면서 의문이 생겼습니다. 유연성이 필요한것이 아닌가?란 생각이 듭니다. 공식적인 약속된 날은 인정하되 날씨 변화처럼 우리의 삶의 모습도 변화 되었기에 융통성이 필요하겠다고요. 산업사회가 되면서 공식적인 휴일인 토요일, 일요일, 국가지정일에 쉬는 날로 약속은 되어었지만 2022년 현재 우리 사회는 어떤가요? 휴일임에도 노동을 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오히려 휴일에 더 바쁜 곳도 있죠. 오랜 관습처럼 내려오던 관행으로 벌초는 추석 전에 해야 한다는 사고가 헌법처럼 확고하게 의식에 자리하고 있지만 무리하게 공식적인 날짜,

대구 구지 벌초대행작업 [내부링크]

벌초작업 시작한 2주전보다 해뜨는 시간이 20분 늦어졌다. 전엔 오전 6시면 작업을 시작했는데 오늘 작업 시작시간은 6시 25분 해뜨는 시간이 늦어진 만큼 아침 기온도 뚝 떨어져 제법 쌀쌀한 날씨입니다. 목에 가벼운 스카프가 생각나는 아침입니다. 이른 시간 아침 하늘 바라보니 수 놓은듯한 구름들이 아름답습니다.

대구 남구 공터에 자란 잡초 예초작업하였습니다 [내부링크]

추석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월입니다. 풀이 한창 자라시는 시기는 지났지만 목적에 의해서 풀을 베어달라는 요청이 있어서 일정을 조율하고 약속된 날에 방문하였답니다. 의뢰하실때 보내주신 사진으로 보았을 때보다 직접보니 풀 양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풀이 많이 자라 있어서 철로 된 울타리 출입문이 열기가 어려울 정도였어요. 예초기로 조금씩 베어 나가니 출입문을 활짝 열수 있게 되었어요. 잘린 풀을 옮기기 좋게 모으니 건장한 성인 가슴 높이만큼 쌓이더라고요. 요즘 풀들은 줄기가 나무처럼 딱딱하게 목질화가 되어 있으니 쉽게 베어지지 않아 작업 속도가 더디어 답답한 마음이 일었어요. 상가와 주택이 인접해 있으니 예초기 소음이 피해가 되지 않을까 염려되어 조급한 마음이 생겼습니다. 조급하게 일을 처리하다 보면 실수가 있기에 마음을 다시 다잡고 '안전하게 최대한 깔끔하게 하자'란 말을 되새기며 예초기가 돌아가는 데로 시간에 맡기며 작업하였습니다. 예초기를 돌리고 잘린 풀들을 트럭에 옮기기 좋게

산소 잔디밭 잡초관리는 2월이 적기 [내부링크]

산소에 해마다 늘어나는 잡초로 고민이시죠. 잔디가 항상 건강하게 자라면 좋겠지만 잔디가 자랄 영양이나 기후에 따라 성장이 원활하지 않아 빈틈이 생기면 그 사이로 어디선가 바람을 타고 날려온 풀씨들이 내려앉아 보금자리를 틉니다. 이런 잡초들은 적정한 관리가 필요해요. 잡초관리는 세력이 커지기전에 작업하는것이 효율적인데요. 비교적 따뜻한 남부지방은 추위에 겨울잠을 자고 있는 지금 2월이 적기에요. 몸이 꽁꽁 어는 추위지만 자연은 자신의 자리를 찾아 충실하게 자리하는 모습을 볼 때면 그 생명력에 감탄하곤 합니다 산소에 도착하니 낙엽이 바람에 날려 배수로와 잔디를 덮고 있었어요. 또 덮일 낙엽 뭐 하러 치우나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보일 때마다 틈틈이 관리해 줘야 단정한 모습을 오래 볼 수 있지요. 미뤄두면 잔디도 훼손되고 복구는 그만큼 힘들어지니 보일 때마다 치우는 것이 적기이죠. 준비한 갈퀴로 슥슥 긁어 배수로에 가득 쌓인 낙엽을 깨끗이 정리합니다. 추운 날씨인데도 양지바른 곳에 초록

[조경수] 관상용 모과나무 45그루 일괄 판매해요 [내부링크]

모과 꽃 참 예쁘죠. 작년 4월에 만개한 꽃을 담아 봤습니다. 맑은 연분홍빛 꽃잎이 여리여리하게 피는 아름다운 모과나무입니다. 모과꽃은 보고나도 눈에 삼삼하게 잔상이 남는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17년 정도 된 나무입니다. 모과나무는 잎이 나기 전에 본뜨기를 하지 않고 바로 옮겨 심어도 대체로 잘 삽니다. 작지만 야무지게 꽃봉우리가 차 있어요. 5장의 꽃잎이 야무지게 차곡차곡 겹쳐져 있어요. 곧 꽃잎을 활짝 피우려고 준비중인 아이들입니다. 22년 4월 전지후 촬영한 모습입니다. 나무 높이는 2m 이상입니다. 파릇파릇 잎사귀가 돋아나니 나무가 풍성해져 아름다운 옷으로 단장하고 있어요. 23년 1월 27일 현재 모습 23년 1월 27일 현재 수고 평균 2m 내외입니다. 밑둥은 10cm 내외 정도입니다. 조경수 찾고 있으셨다면 모과나무 어떠실까요? 23년 1월 27일 모습입니다. 위치는 창녕군입니다. 17년생 모과나무 45그루 R10 1주당 25만 원 직접 분작업 시 흥정 가능 꿀따는농부

소나무 농장 2023년 봄맞이 준비 합니다 [내부링크]

여름철에 풀을 베어주고 가을철 풀 관리를 하지 않았더니 잡초가 무성하게 자랐었어요. 풀이 무성하게 자란 모습을 보니 몇 년은 관리하지 않은듯한 모습을 보입니다. 지난 여름철 벌초와 예초 일로 바쁜 나머지 집안일을 제대로 못 챙겼었네요. 마음 한편엔 미뤄도 된다는 마음이 앞서서 이런저런 핑계로 미뤘었네요. 겨울철 추위에 무성했던 풀들이 잎은 다 떨어지고 앙상한 마른 가지들만 남긴 채 서 있었어요. 지난해 깨끗했던 모습은 오간데 없었어요. 바닥면이 앙상한 잡초들로 엉망이었는데요. 갈퀴로 쓱쓱 긁으니 쉽게 풀들이 정리되어 깨끗해졌어요. 빗자루를 준비하지 않아 오늘은 이 정도로 마무리했습니다. 철사 걸이 했던 나무들 조심스럽게 풀어주었어요. 철사 걸이는 늦 가을철에 풀어져야겠다는 생각을 절실하게 하게 된 날입니다. 추운 날씨에 나뭇가지가 뻣뻣하게 얼어 있어 쉽게 부러지기도 하네요.ㅠㅠ 오늘의 교훈 해야 할 일은 미루지 말자. 소나무밭 잡초방지 매트 설치하며 봄맞이 준비해요 2021년 1월

우리 소나무 책 리뷰 [내부링크]

우리 소나무 -전영우 우리 소나무 -전영우 소나무는 시대적인 명분과 의리에서 백성의 생명수로 섬겨져 왔음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소나무는 동양의 생명수 생명수는 동양과 서양에 모두 보인다. 성경에 나오는 생명수는 에덴동산에서 자라는 ' '지혜수'와 더불어, 신으로부터 인간이 어떻게 분리되어 인간의 원죄가 시작되었는지 상징적으로 말해준다. 이와 달리 동양의 생명수가 상징하는 주제는 불로장생에 대한 강렬한 열 망, 즉 영생이다. 늙지도 죽지도 않는, 영원한 생을 가진 신과 같아지게 하는 것이 바로 동양의 생명수다. 우리 소나무 -전영우 소나무를 알면 삶이 보인다. 고사의송관란도 부채 우리 소나무- 전영우 소나무에 막걸리 공양 사진에 소나무에 막걸리를 바가지에 담아 정성껏 공양하는 스님들의 모습을 보고 재밌는 모습이라 생각했다. 찬찬히 한 문장 한 문장 읽어가니 막걸리를 공양하게 된 사연을 알게 되었다. 지금처럼 기개 좋은 소나무를 갖게 된 것은 사랑이 있었음을요. 쇠약해진 소나무를 살

잔디와 비슷한 바랭이 잡초관리 [내부링크]

잡초-바랭이 바랭이는 밭에 발을 뻗기 시작하면 순식간에 넓게 바닥을 장식하는 풀인데요. 바랭이가 잎이 무성해지면 쉽게 뽑히지 않는데요. 중국에서는 소의 힘줄처럼 질기다는 표현이 있다고 합니다. 그 말이 딱 맞는 표현인 것 같아요. 바랭이는 밭에 뿌리를 내리고 잎이 무성해지면 뿌리가 흙 속에 단단하게 엉키어 자리하기에 호미보다는 낫으로 뿌리를 베듯 제거하는 것이 수월합니다. 4월에 자란다고는 하나 대구는 따뜻해서 그런지 3월 말이 되니 벌써 풍성하게 자리를 잡고 있어요. 잡초-바랭이 바랭이는 씨앗이 상당히 많아요. 씨앗이 맺히기 전에 미리 제거 작업을 하여야 다음 해 개체 수를 줄일 수 있답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놔두게 되면 줄기로 씨앗으로 엄청 많이 번지게 되니 씨앗이 생기기 전에 제거 작업하는 거 잊지 마세요. 자연과 함께하는 일은 요행을 바라는 건 어쩌면 사치인지 모르겠습니다. 밭 가운데 바닥을 기듯 넓게 뻗어 자라기에 바랭이란 이름을 갖게 되었나 봅니다. 쑥 제거 방법 [대구

꽃이 예쁜 살갈퀴 잡초 번식력 놀라워 [내부링크]

4월 초순 대구는 살갈퀴 꽃에 어여뿐 자홍색 꽃이 피었어요. 어린순은 갈퀴나물과 흡사하여 구분이 어려웠는데요. 꽃을 피운 모습을 보니 확연하게 분별이 됩니다. 콩과 식물로 번식력이 좋은 잡초 중의 하나이지요. 살갈퀴 어린순은 식용으로 먹기도 하고 약성이 있어서 약재료로 사용하기도 한다 합니다. 이렇게 쓸모가 많은 살갈퀴도 잔디밭에 있으면 잡초일 뿐입니다. 살갈퀴 - 잡초 일부러 심어 놓은 듯 빽빽하게 자라고 있는데요. 가운데 줄기를 두고 양쪽으로 나비 날개처럼 나란히 가지런하게 잎이 자리하고 있는 모습을 찬찬히 보고 있으면 참 아름다워요. 살갈퀴- 잡초 혼돈 속의 규칙이 있다고 해야 할까요? 어지럽게 자라난 듯 무심하게 자라나는 풀잎들 사이에 나름의 규칙이 있어 보여서 한참을 물끄러미 바라보게 되어요. 살갈퀴- 잡초 이렇게 꽃이 보이지 않았을 때는 갈퀴나물이라 생각했는데요. 갈퀴나물-잡초 갈퀴나물-잡초 갈퀴나물 콩과에 속하는 덩굴성 여러해살이풀. [내용] 녹두두미라고도 한다. 갈퀴나

잔디밭 토끼풀 뽑았어요 [내부링크]

잔디밭 토끼풀 뽑는 게 아니라 뜯어냈어요. 토끼풀만 있는 곳은 원 뿌리를 캐내면 손으로 잡아당기면 졸졸 잘 딸려 올라오는데요. 잔디 뿌리와 엉켜 있는 곳은 토끼풀만 캐낼 수는 없었네요. 적당히 자르고 잔디 전용 선택성 제초제를 뿌려주면 쉽게 관리가 될 텐데요. 이번에 작업한 곳은 어린아이들이 있어서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하십니다. 잔디 뿌리 뿌리가 엉켜 있고 잔디 밑으로 돌이 많이 있어서 호미나 낫 삽, 괭이가 들어가지 콕콕 쫓는 데로 들어가지 않고 통통 튕겨 작업이 어려웠어요. 손으로 캐는 것이 어렵고 힘들 거라 예상은 했지만 생각보다 진도가 너무 나가지 않아 당황스러웠습니다. 저 안쪽에 토끼풀 한 무더기는 마무리하지 못한 채 작업을 이렇게 마무리하였어요. 기대보다 효율성이 떨어진 작업이라 아쉬움이 많은 하루였어요. 의뢰를 하신 따님께서는 아이들이 놀아야 하니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 마당에 토끼풀을 잔디가 훼손되어도 괜찮으니 뽑아 주길 원하셨어요. 그리고 집주변 고랑도

1번 소나무 4월 마지막 날의 모습 [내부링크]

1번 소나무 4월 마지막 날 소나무를 보니 솔순이 기다랗게 쭉쭉 뻗어 있는 모습을 보니 봄의 활기찬 기운 생명력이 느껴집니다. 강전지 한 지 2년 상처를 회복하고 기세 좋게 솔순이 뻗었어요. 솔순을 자연 그대로 자연 수형으로 키우면 좋겠지만 사람의 손으로 다듬기를 시작했다면 끝까지 다듬어야 수형이 아름답게 갖춰지는 것 같아요. 다듬다 멈추면 아니 한 만 못한 게 소나무더라고요. 소나무와 함께하면서 세상의 이치를 배워가는 것 같아요. 계획대로 척척 이루어지기란 쉽지 않지만 노력하다 보니 운 좋게 얻어걸리는 행운이 이따금씩 찾아오곤 하죠. 그런 행운이 저에게도 오길 기다리게 되네요. 소나무를 만질 때면 목적지는 있지만 미로 안에서 길을 헤매는 기분 같아요. 이상은 높은데 소나무 앞에만 서면 한없이 작아지곤 합니다. 크게 심호흡 한 번 쉬고 가위를 들고 목표한 바를 위해 손을 부지런히 움직여 봅니다 가위를 들고 부지런히 움직이다 보니 옛날에 보았던 영화 가위손의 주인공이 된 느낌입니다.

23년 5월 11일 소나무 농장 모습 [내부링크]

지난번 솔순 순짓기 작업을 하였어요. 비온 뒤 농장에 방문하니 한결 소나무가 생기 있어 보입니다. 아직 순짓기 작업 전의 소나무들이 많이 있는데요. 와우~ 죽죽 길게 뻗어나가려는 생명력이 대단히 멋지게 느껴집니다. 이른 아침 소나무와 함께 하는 하루가 행복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11번 소나무 순짓기 작업 [내부링크]

작업 전 작업 후 상부 가지치기를 조금 했습니다. 봄에는 가지치기가 위험하다고 하는데 어떨지 모르겠으나 자르는 게 더 좋을것 같은 지극히 주관적이 생각으로 한번 잘라 보았습니다. 순짓기는 원하는 수형을 잡거나 유지하기 위한 작업이죠. 순짓기 작업을 하지 않으면 야생 소나무보다 못한 모양새를 갖추게 되니 사람 손길이 닿은 소나무는 꾸준한 애정으로 관리가 필요하죠. 순짓기는 앞으로 자랄 가지의 위생과 미적인 부분을 고려하여 자르는 작업입니다. 하단부 가지인데요. 앞으로 새로 나올 가지를 고려하여 순을 2가지만 남겨두고 정리하는 방법을 선택하여 작업해 보았습니다. 견인 작업 없이 가위질만으로 예쁜 소나무를 키워 보고 싶은데 어떻게 모습이 형성될지 앞으로 지켜보겠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12번 소나무 순짓기 작업 아기 솔방울 귀엽다 [내부링크]

작업 전 작업 후 봄이 되니 소나무도 머리숱이 엄청 자랍니다. 그만큼 싱그러움 싱싱함이 묻어나는 느낌입니다. 아기솔방울 쌍간 아기솔방울 가지 끝에 맺힌 작은 보랏빛 아기 솔방울이 사랑스럽게 달렸어요. 어떤 생명이든 어리고 작을 땐 모두 아름답게 보여요. 마음이 정화가 되는 것 같습니다. 혼자 보기 아까워 이렇게 사진으로 나마 남겨 봅니다. 소나무 상부가 많이 어수선하네요. 교육받을 땐 순짓기 뭐 별거 아니네라고 생각하죠 쉬워 보였는데 말이죠. 소나무 앞에 서 있으니 어려운 수학 문제를 앞에 두고 끙끙 머리를 굴리느라 머리가 지끈 한 딱 그 심정이네요. 소나무 앞에만 서면 한참 작아지는 것 같아요. 교육할 때 본 그 소나무가 아니거든요. 12번 소나무는 그만의 스타일로 자랐더라고요. 난제를 만났습니다. 이리저리 만지고 만져보고 이쪽 저쪽 눈길을 돌려 살펴보고 가위를 들었습니다. 제 마음이 가는 데로 느낌대로 말이죠. 자신을 믿고 가 보는 거죠. 살다 보면 조언을 구할 수 있지만 그것이

13번 소나무 순짓기 작업 송화가 달린 자리에도 솔잎이 달리네 [내부링크]

작업 전 작업 후 23년 5월 11일 벌써 소나무 순이 목질화가 되어가려고 합니다. 아랫부분부터 짙은 나무색 옷을 차례대로 입어 가는 모습을 보여요. 송화가 맺힌 순에는 솔잎이 나지 않아 가지를 받을 수 없다!는 어느 유튜브 강의에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요. 옆에 있는 다른 소나무에서는 송화가 달린자리에 송화는 모두 떨어지고 이렇게 솔잎이 보지 않아요. 그런데 13번 소나무는 신기합니다. 일반 솔순에 비해 늦게 솔잎이 돋아나기는 하지만 자라는 모습이 관찰되었어요. 과연 송화가 달린 이 솔순에서 새로운 가지가 돋아 날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나무입니다. 내년이 기대되는 소나무랍니다. 사진이지만 잘 보이실까요? 바람에 흔들리는 가지를 선명하게 촬영하기가 쉽지 않았지만 여러 번 시도 끝에 만족할 만한 사진 한 장 건졌습니다. 이 정도면 오늘도 저에게 행운이 있는 것이겠죠. 작업하며 소나무 사진을 촬영하려니 능률이 오르지 않지만 바쁘게 움직이는 것보다 잠깐씩 옆길로 새는 행동을 통해 긍

7번 소나무 앞 모습 뒷모습이 다른 얼굴 [내부링크]

23년 5월 11일 모습 23년 4월 30일 작업 직후 모습 23년 4월 30일 작업 전 모습 나무는 보는 각도에 따라 얼굴이 달라 보이곤 하는데요. 한쪽 모습만 보고 다 안다.라고 착각 속에 갇혀 있는 모습을 볼 때가 있는데요. 그로 인한 오해로 가슴 앓이를 하기도 했었고 때로는 그 틀 안에 갇혀 용기 내어 성취해 보지 못하고 남의 떡인 양 흘러 보내기도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지나고 보면 별것 아니었는데 용기 내어 제대로 알아보려 하지 않았던 못난 모습에 자책하곤 했는데요. 소나무를 보면 그런 면을 보기도 합니다. 지질하게 못나 보이는 모습을 보이는 각도가 있어요. 한 걸음만 발길을 돌려서 바라보면 그럭저럭 괜찮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또 한 걸음 옮겨 보면 상당히 괜찮은 모습을 드러냅니다. 예상하지 않은 멋진 모습에 놀라 감탄도 하게 돼요. 어떤 이는 양파처럼 까도 까도 알 수 없는 진국 같은 매력을 가진 이도 있죠. 소나무를 만지다 보면 문득 양파 같은 모습을 봅니다. 다 아는

14번 소나무 순짓기 가지가 많으니 고민도 많아지네 [내부링크]

소나무 배경이 14번 소나무 본 모습을 오롯이 담아내기 어렵네요. 14번 소나무는 가지가 많습니다. 어느 가지를 주관으로 둘지 결정을 내리지 못하니 어수선하기만 하네요. 정리되지 않은 방처럼 말이죠. 한편으로 꼭 욕심 많은 제 마음을 닮았다 생각됩니다. 이것도 갖고 싶고 저것도 놓치기 싫은 이런 마음 말이죠. 기본에 충실하자 싶다가도 다시 욕심을 부리는 꼴을 보게 됩니다. 지금은 전지 시기가 아닌데 나무가 상할까 걱정에 과감하게 자르지 못하고 매만지기만 여러 번입니다. 왜 이리 마음이 복잡할까? 생각해 보니 얼마 전 친구 부친상이 있었어요. 부친상을 치르고 형제간에 남은 작은 재산을 가지고 갈등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속상해하는 친구의 마음을 토닥이면서 제 마음도 덩달아 복잡해지더군요. 슬픔은 나누면 반으로 줄고 기쁨은 나누면 배가된다는 말이 새삼 맞구나 큰일을 겪은 친구를 위로하다 보니 깊이 느끼게 됩니다. 말 한마디에 절망에 빠져 있던 친구가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는

15번 소나무 순짓기 작업 어떻게 성장할까? [내부링크]

순짓기 작업 전 순짓기 작업 후 재작년 강 전지 할 때도 어떤 선을 살릴까? 고민이 되었던 소나무입니다. 하단은 희생지라 신경 쓰지 않는 부분이에요. 상단부분은 다시 보아도 어떤 가지를 남길 것인가 선택하기가 어렵네요. 자를까? 아니야 고민이 될 때는 미루는 거야! 머릿속에서 이 두 가지 문장을 두고 씨름합니다. 고민이 될 때는 미루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 결정했던 저인데 매번 이런 고민으로 씨름하게 되네요. 결국 기본으로 돌아갑니다. 통풍이 잘 되는 구조 선택 고민되는 건 남겨두기 조금 더 자라면 뭐라도 되겠지! 시간을 두고 보면 뭔가 좋은 선택이 있겠지 이렇게 아둔한 마음을 다독입니다. 기다리는 자에게 행운도 올 거라 믿으며 지금 할 수 있는 작은 일을 하며 마무리합니다.

16번 소나무 성장 중 솔방울 파티 [내부링크]

멀리서 볼 때는 솔방울이 이렇게 많이 달렸는지 몰랐는데요. 가까이서 보니 솔방울이 솔군 끝자락에 4개씩 달렸어요. 이건 무슨 경우일까? 나무 환경이 좋지 않아서 그런 걸까? 짧은 식견으로 이런저런 생각들로 머리를 굴려봐도 오리무중이네요. 아는 게 없으니 답도 찾을 길이 없어요. 솔방울이 많다는 건 영양 소비도 많을 것 같아 솔방울을 댕강댕강 잘라 주었어요. 이래도 되는 건가? 잠깐 고민되었지만 제 경험에 비추어 과감하게 솔방울을 제거했습니다. 열매를 맺는 건 사람에게는 출산의 과정과 비슷하다 생각했어요. 많은 에너지 소모로 산모는 회복기가 필요한 것처럼 솔방울이 너무 많으면 소나무도 많이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 마음으로 댕강댕강 솔방울을 잘라주었습니다. 잘한 건지 잘 모르겠어요. 소나무 공부를 더해야겠다는 생각 밖엔 더 떠오르는 것이 없어요. 솔선마다 총총히 달린 솔방울 최고로 많이 달린 건 5개 솔방울이 꽃잎처럼 달렸어요. 너무 예뻐요. 이번 솔방울 정리는 본능적인 직감

17번 소나무 양 갈래 고민돼 [내부링크]

순짓기 작업 전 모습 순짓기 작업 후 모습 17번 소나무는 작은 소나무에요. 화분에 심어 키워도 좋을 아담한 크기의 소나무입니다. 낭군이 가꾸던 나무예요. 나름의 기준으로 가꾸던 나무인데 마음이 복잡하니 뽑아 버리려고 마음을 먹기도 했다고 해요. 그 사실을 알고 재작년에 내가 해보겠다고 대신 내 마음대로 할 테니 나무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기로 약조도 했었어요. 하지만 그게 어디 말처럼 쉬운 일인가요. 함께 하는 시간이 있다 보니 나와 다른 의견을 냅니다. 이상하게 듣기 왜 싫은지 모르겠어요. 아마도 그 모습은 저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무엇이 불편하게 만드는지 잘 모르겠으나 저런 모습은 상대방을 불편하게 하는 모습이구나라고 알아차려봅니다. 내가 한 결정에 끝까지 한마음을 낸 다는 것이 참으로 어렵네요. 어려운 건 못하는 게 아니잖아요. 좀 시간이 걸리고 고통이 있을 뿐인 거이죠. 거슬리는 못난 모습을 알아차리고 수정하다 보면 좀 더 성숙되겠지요. 이 나뭇가지처럼 양 갈래 가지를

18번 소나무 앗 이런 이제야 보이다니 [내부링크]

작업 전 작업 후 아이구~ 어쩌나~~ 철사 걸이 한걸 제때 제거하지 않아 상처가 생겼어요. 너무나 미안한 마음입니다. 철사를 모조리 제거했다고 생각했는데 나무색과 비슷하다 보니 미처 발견하지 못한 것이 있었네요. 순짓기 작업을 위해 가지마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이제야 보였어요.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 얼른 제거해 주었어요. 얼마나 갑갑했을까? 얼마나 아팠을까? 마음 졸이며 조심조심 감겨 있던 철사 걸이를 풀었습니다. 철사 걸이 작업을 해보니 너무 힘들더라고요. 감는 것도 일이고 푸는 작업도 상당한 시간이 필요했어요. 정성 들여 가꾼 멋진 나무들을 보면 그저 감탄만 나올 뿐입니다. 이런 실수는 다시는 하지 않으리라 다짐하며 마음을 다잡아 봅니다. 작업 전 작업 후 소나무와 함께 시간을 보내다 보니 벌써 해는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고 따사롭다 못해 따갑게 느껴지던 햇살이 선선한 바람이 되어 제게 다가오는 거 같아요. 뭐가 돼도 될 나무 18번 소나무의 밝은 미래를 꿈꿔봅니다. 감사합니다.

19번 소나무 순짓기 가지치기 [내부링크]

첫 작품 시작 시간 집에서 5시 40분에 출발하여 도착한 시간이 6시 19분 오랜만에 부지런하게 움직였다. 농장까지 오는 동안 모두가 잠들어 있는 듯 고요했어요. 고요한 아침을 점령한듯한 착각이 들어 기분 좋았습니다. 19번 소나무는 잔가지가 많이 있어서 복잡해 보였어요. 잎수를 고려하여 두었던 가지들이 자라 튼튼한 가지가 되었더군요. 자라날 잎 수를 고려하여 과한 가지들 불필요한 가지들을 제거하였어요. 금년 여름은 어떤 날씨가 다가올지 모르니 가뭄에도 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잎이 너무 많으면 가뭄을 견디기가 어렵다고 하던 이야기가 생각났어요. 성장 시기에 잔가지들로 인해 통풍이 좋지 않으면 나무 위생에도 좋지 않으니 위생과 기후를 고려한 순짓기와 작은 나무 가지들은 전지했습니다. 이른 아침 공기는 쌀쌀합니다. 요즘 코로나19와 극성인데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번 소나무 순짓기 작업 오롯이 집중했던 시간이 있었나? [내부링크]

바쁘다 바빠~ 마음이 바쁩니다. 70여 그루의 소나무를 빨리 순짓기 작업을 마무리하고 싶은데요. 수형을 갖추지 못했기에 수형도 고려하여 작업하고 또 블로그에도 바로 바로 간단히 기록을 남기려니 몸도 마음도 바쁘기만 합니다. 작업 사진을 열심히 촬영해두고도 작업이 끝나면 다른 일상에 시간을 내어 주느라 소나무 성장일기를 따로 시간내어 기록하는 것이 쉽지 않아요. 글이란게 느낌이 충만해야 써지기도 하고 말이죠. 나무 한 그루 한 그루 쓰담으며 나무와 같이 숨쉬고 있으니 오롯이 나무만 생각하고 있는 이 시간이 참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내가 누군가에게 이렇게 진심으로 바라지 않고 집중하고 숨쉬었던 적이 얼마나 될까? 관심을 바라던 아이들에게도 오롯이 집중하긴 했을까? 지나고 보니 오롯이 집중하여 바라봐준 시간이 많지 않았어요. 잘 알지 못하고 행했던 실수들이 많았던것 같아요. 아이들이 억울해하기도 하고 엄마의 말에 상처 받기도 하면서 더 단단하게 자랐던것 같습니다. 소나무를 가꾸다 보니 저

21번 소나무는 삐딱해 아기집을 잃은 말벌 [내부링크]

21번 소나무는 저와 함께 평생을 약속한 남편을 닮았습니다. 원래 남편이 가꾸던 나무였으니 닮지 않은 것이 이상하다 할 수도 있겠어요. 왜 그런 생각이 들었냐면요. 나와 다른 생각을 하기에 도무지 이해하기 어려웠던 것 같아요. 나와 다른 인격체이기에 다른 건 당연하다 생각했건만 함께 사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나와 같은 생각을 갖지 않는 배우자가 어렵게 느껴집니다.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그 불성실한 태도 가끔 맘 상하게 하는 비하하는 말을 쉽게 툭 던지던 모습 말 못 하고 훅 가슴에 어디서 날아왔는지 모를 가시가 가슴 깊이 파고들듯 박혀 아파하며 속앓이 했던 시간들이 있었어요. 삐딱하게 생긴 것도 모자라 가지들이 제멋대로 꼬일 대로 꼬여 자라고 있는 모습을 보니 내가 딱 배우자를 바라보는 모습을 닮았구나 생각하게 됐어요. 처음 생각은 나와 생각이 다른 배우자를 닮았다 생각했는데요. 자세히 들여다보니 삐딱하게 바라보고 있는 내 마음을 닮았었네요. 삐딱하다고 생각하니 삐딱한 일들만 일어나

23번 소나무 순짓기 작업 욕심 내지 말자 [내부링크]

순짓기만 하기 너무 어렵다. 이번 목표는 순짓기인데 자꾸만 수형에 관심이 더 많이 간다. 그만 가지를 싹둑 나만의 원칙을 그대로 지켜 간다는 것 참 어렵다. 때론 융통성도 필요하다지만 쉽게 마음이 흔들리는 모습에서 나를 본다. 나는 의지가 약하구나 끈기도 약하구나 그러함에도 꾸준히 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구나 약하고 허점 투성이이지만 어린 소나무가 다듬어져 성장하듯 나도 다듬어지고 있다. 성장하고 있는 중이다. 성장하고 있는 나에게 감사합니다.

53번 소나무 순짓기 [내부링크]

2022년도 작업 모습 53번 소나무 강전지 5년 정도 관리하다 관리를 안한지 3년이 되니 이렇게 되었어요. 무슨 용기가 났는지 제가 예쁘게 다듬어 주... m.blog.naver.com 2023년 5월 모습 금년엔 다른 방향에서 촬영해 봅니다. 해가 다르게 나무가 쑥쑥 자란 기분입니다. 순짓기를 하려니 나무들 사이 간격이 좁아져 다른 방향에서 촬영하게 되었어요. 마음가는 데로 눈길 가는데로 손이 갑니다. 오전 9시 42분 상당히 뜨거운 아침이에요. 시원한 얼음물 한 사발이 생각나는 시간입니다. 갈증을 참고 부지런히 가위손을 움직였어요. 소나무와 사과 생뚱맞지만 사람이 있으니 가능한 이야기가 되네요. 초록 잎들 사이로 빨간 사과 한 개가 탐스럽습니다. 갈증을 참고 나무 한 그루 순짓기 작업을 마치고 먹는 아삭하고 달콤한 사과는 참으로 꿀맛이네요. 감사합니다.

2번 소나무 순짓기 작업 [내부링크]

5월 16일 한낮 더위가 무척 더웠는데요. 일기예보를 보니 대구는 33도 강릉은 35도까지 올랐다고 하네요. 벌써부터 열대야도 있다 하니 상당히 더운 날씨입니다 이번 여름은 건강에 더욱 유의해야 될 것 같아요. 나의 두 번째 꿀 소나무 2번 꿀 소나무 디자이너 꿀다는 농부입니다. 두 번째 소나무 전지 전의 모습과 전지 후의 모습을 영상으로 짧게... m.blog.naver.com 상단에는 예상과 다르게 솜뭉치처럼 뭉쳐 자라고 있었어요. 1년 사이에 많이 자랐어요. 기대와 다르게 자란 모습에 재밌기도 했습니다. 강 전지 후 첫 순짓기 작업을 합니다. 순을 자연 그대로 자라도록 두게 되면 나무의 수폭 조절을 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어린 순의 길이를 적당한 길이로 잘라주게 되면 나무 수폭을 조절하고 가지 배열을 가지런하게 맞춰 갈 수 있어요. 하단 부분은 엉성하니 보기가 불편하죠. 앞으로 희생지가 될 부분이에요. 하단부 가지는 나무줄기를 굵어지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하여 보기에 아름답

38번 소나무 순짓기 작지만 알차 [내부링크]

떠오르는 태양의 기운이 좋아 사진으로 담고 싶었는데요. ㅎㅎ 눈으로 보는 것보다 훨씬 캄캄하게 보이네요. 바로 쳐다보는 건 역설적이게도 너무 눈이 부셔 카메라도 눈이 부셔 제대로 보지 못하는 모양입니다. 태양을 등지고 촬영하니 사물이 제대로 빛을 발하고 있어요. 잘 안되고 어려움에 처해 오도 가도 못할 것만 같은 막막함에서 방향만 바꿔줘도 세상이 바뀌는 경험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는 그런 경험이 몇 번 있는데요. 어두운 면만 보이고 캄캄할 때는 지금과 정반대의 다른 방향으로 나를 돌려세워보세요. 생각보다 괜찮은 길이 있어요. 힘들 수 있어요. 그러나 그것도 잠깐이더라고요. 기존의 같은 방향을 계속 고집했더라면 더 오래 걸릴 것을 방향 관점 전환으로 무궁화, 새마을 기차가 아닌 KTX를 탄 듯 빠르고 편안하게 목적지에 도달할 때가 있어요. 어떤 이는 방향을 자주 바꾸는 것 좋지 못하다고 하는데요. 저는 생각이 달라요. 산을 오르는 데에도 여러 가지 길이 있듯이 목표가 변하지 않았다

나무 중의 으뜸 늘 푸른 우리 소나무 책 [내부링크]

늘 푸른 우리 소나무 저자 이상배 출판 해와나무 발매 2012.05.04. 어린이를 위해 만든 도서라 지식이 얕을 줄 알았는데 소나무에 대해 참으로 알차고 쉽게 쓰여 있는 책입니다. 우연히 나에게 온 소나무 덕분에 소나무를 만지면서 소나무에 대해 궁금증이 생겨 이것저것 기웃거리다 만난 책인데 기본을 제대로 알려주는 책을 만나 너무 기뻤습니다. 소나무의 생김새 소나무를 2년 집중하여 만졌지만 세세한 명칭 하나 제대로 알지 못했더라고요. 소나무 잎집 그중에 잎집이란 명칭입니다. 기다란 솔잎이 떨어지지 않게 꼭 붙잡고 있는 옅은 갈색 모양으로 가지와 잎을 연결하는 부분을 잎집이라고 하네요. 소나무 암꽃 소나무 암꽃 소나무 암꽃 소나무 암꽃 솔방울이 소나무 암꽃이라고 합니다. 어린 솔방울은 이렇게 옅은 보라색을 띠어요. 암꽃이 달리는 모양도 각양각색이랍니다. 점차 더 자라면 초록색을 띠다가 짙은 흑갈색의 솔방울이 되지요. 소나무 한살이 소나무 한살이 소나무는 봄에 솔순과 함께 암꽃과 수꽃을

[대구벌초대행] 새벽 공기를 가르며 달성군 유가읍 벌초 대행 작업합니다 [내부링크]

캄캄하니 어둠이 가시지 않은 이른 새벽 5시에 발길을 옮겨봅니다. 발길을 옮기는 중에 서서히 아침이 밝아 오네요. 이슬이 깨기 전 운무로 가득한 하늘 운무에 가려 나무 끝자락은 보이지 않지만 밝아져 나지막하게 자리한 풀들과 길이 환하게 보이니 감사한 아침입니다. 한적하니 간간이 새들의 지저귀는 소리만 정적을 깨뜨리곤 한 조용한 곳에 두두두두~ 우윙우윙~ 예초기 소리가 새벽 공기를 가르는듯합니다. 조용히 잠든 친구들 단잠을 깨운 건 아닌지 미안함 마음도이네요. 사람이라면 욕지거리를 하거나 고성이오갈만 한데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새들 풀벌레들은 항의하거나 따지는 법이 없어요. 조용히 숨죽여 있기도 하고 예초기 소리와 더불어 옆에서 합창하듯 자기만의 소리를 냅니다. 베어진 풀들은 아프다 야단법석 인적이 없어요. 향긋한 향기만을 남깁니다. 풀들마다 고유의 향기가 있어서 어떤 곳은 향긋함 어떤 곳은 상큼함 어떤 곳은 달달함 달콤한 향기를 선물합니다. 베어진 풀들의 향기를 맡으며 나는 어떤

[대구 기업 예초작업] 베어놓은 풀 폐기물처리와 작은 나무들 잘라 깨끗하게 정리하였어요 [내부링크]

10월 한 해의 마무리로 여름내 자란 무성한 잡초들 정리를 하고자 의뢰하셨어요. 면적이 넓지는 않았으나 그동안 잘라 방치해둔 나뭇가지들과 새로 자란 풀들 사이로 쓰레기들도 사이사이 보였어요. 버려진 쓰레기들을 보니 아무래도 여러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간이다 보니 모두가 내 마음 같지 않은 것 같아요. 풍성한 대추나무 나뭇가지들 끝에 주렁주렁 탐스럽게 대추가 익어가고 있는 작은 정원이었습니다. 여러 해 잘라서 모아둔 대추나무 가지가 많았습니다. 대추나무는 가시가 상당히 억세요. 조심히 옮기려는데도 가지가 엉켜 있으니 잠깐 만지는데도 가시에 찔리기를 여러 번 제법 아리고 아프더군요. 담 위로 높이 솟은 가지들을 잘라 주었어요. 담을 타고 올라간 담쟁이넝쿨들도 깨끗하게 떼어내어 제거하였습니다. 잘린 풀들을 옮기고 나니 화단이 울퉁불퉁 고르지 못해 보기에 좋지 않았어요. 흙이 완만해지게 뭉친 흙을 펴주고 갈퀴로 긁어 주었더니 완만하니 한결 깔끔해진 모습입니다. 잘린 나뭇가지와 풀들을 차곡차곡

[창녕군 산소관리] 향나무 다듬어 주시고 측백나무는 각지게 다듬어주세요 [내부링크]

조경수로 심어진 향나무와 묘소 주변 울타리로 심어진 측백나무 전지작업을 하게 되었어요. "측백나무는 각지게 다듬어 주세요." 라고 작업 요청을 받았습니다. 멀리서 볼 때와 달리 가까이 다가서서 보니 겉에 보이는 죽은 가지들 나무속엔 겉에 보이는 초록 잎사귀와 달리 마른 잎이 잔뜩 쌓여 있어 나무 위생 상태가 좋지 않았어요. 속가지를 잘라 주어 통풍이 잘 되도록 전지까지 함께 작업하면 더 좋을 것 같긴 했지만 이번 작업은 나무 외관을 다듬는 작업을 하기로 결정이 되어 외관을 다듬고 나무속에 쌓여 있는 낙엽들은 털어주는 것으로 위생 작업을 하였어요. 가지가 엉켜 층층이 많이 쌓여있으니 낙엽들을 털어 내는데도 한참이 걸렸어요. 속가지 전지 작업까지 하려면 꾀나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 같네요. 다듬고나서 멀리서 바라보니 동글동글 사랑스럽게 잘 다듬어져 만족스러웠습니다. 측백나무는 죽은 가지들로 보이는 가지가 많이 섞여있었어요. 죽은 가지처럼 보이는데 잎을 새로 틔우기 위해 작은 초록이들이

[대구 산소관리] 겨울철 잔디관리/ 산돼지가 파헤친 잔디 복구 후 동물 기피제 설치작업 합니다. [내부링크]

산돼지가 산소에 왔었나봅니다. 산돼지가 산소를 찾은 이유가 무엇일까요? 가만 가만 보니 땅이 얼지 않은 양지 바른 곳을 파 헤쳐 놓았더라고요. 잔디가 훼손될걸 보니 마음 아프지만 산짐승들이 우르러 내려와 뒹굴었을 모습을 상상하니 재밌는 그림이 그려집니다. 가만가만 보니 크다란 웅덩이처럼 넓게 파 놓은 것을 보니 겨울철 돼지가 양지바른 따뜻한 곳을 찾아 뒹굴며 일광욕과 흙목욕을 했나 봅니다. 이곳저곳 잔디가 파헤쳐 지고 돼지가 지냈던 흔적이 많이 남아있어요. 뜯겨진 잔디를 정리하여 다독다독 다듬어 정리하였습니다. 잔디야! 잘 살아다오. 이렇게 간절히 마음으로 소원을 빌어봅니다. 이곳은 돼지 목욕탕이었을까요? 상당히 넓게 파헤쳐 져 있었어요. 돼지가 신나게 놀았을 것을 생각하니 그냥 웃음만 납니다. 벗겨진 잔디를 가지런히 정리하고 흙을 덮어 평탄 작업을 하였습니다. 잔디가 잘 자리 잡길 바라는 마음으로 흙으로 덮은 곳이 공기층이 없도록 다도 다독 발로 밟아 단단하고 평편하게 작업을 마무

잔디 잡초관리 발아억제제 이렇게 뿌려줍니다 [내부링크]

2023년 2월 10일 방문한 모습이에요 마치 노란 황금 양탄자가 깔려있는듯한 느낌 물씬~ 한낮 따스한 햇볓에 짧은 잔디 잎이 반짝이는 모습이 눈부시게 아름다운 정경에 한 참 넋 놓고 구경하였어요. 겨울에 풀도 없는데 왜 갔느냐고요? 작년 여름철 벌초전의 모습입니다. 잔디보다 잡초가 무성한 모습이었어요. 풀이 많이 자라면 예초작업이 힘든 부분이 있지만 그 부분은 아무것도 아니지요. 애써 심고 가꾸던 잔디가 풀 그늘에 가리고 풀뿌리들과 경쟁에 밀리게 되면 죽게됩니다. 영락없이 잔디는 죽게 되죠. 풀들의 면적이 넓어 질수록 넓게 심었던 잔디가 있을곳은 어디에도 없어집니다. 풀이 무성하게 잘 자란 산소가 좋을까요? 짧은 잔디가 풍성하게 있는것이 좋을까요? 답이야 물어보나 마나죠. 애써 공들여 심은 잔디를 지켜야겠죠. 면적에 맞는 양의 발아억제제 약을 준비하였습니다. 면적이 너르니 준비한 약봉지도 수량이 많죠. 약제를 골고루 잘 뿌리면 되는 것인데 약제를 살포하기전에 우선 전체적으로 둘러보

산소 잡초 뽑고 발아억제제 뿌렸어요 [내부링크]

산소 잡초가 무성해지기 전에 발아 억제제를 뿌려주면 잔디가 잡초 발아율이 저감되어 잔디가 무성하게 자라도록 돕는 작업입니다. 풀이 자라지 않은 시기에 미리 예방을 하게 되면 잡초 개체 수를 줄일 수 있어서 뒷일이 많이 줄어들게 됩니다. 까만 그늘막을 덮어 놓으셔서 어떤 이유에서 덮어 놓으셨는지 여쭈니 산돼지 피해가 있을까 봐 훼손 방지를 위해 덮어 두셨다고 하네요. 골고루 입제 약을 뿌려주기 위해 덮어놓은 그늘막을 걷어내었습니다. 양지바른 곳엔 풀들이 쑥쑥 자라있었어요. 둥근 봉분에 있는 풀들은 손으로 먼저 뽑아 주었습니다. 독일 아인헬 충전 전동 살포기 제설제 염화칼슘 제설기 입제 비료 씨앗 US18EH191 : 아인헬몰 [아인헬몰] 독일 유럽 정원 원예 판매 1위! 확실한 A/S! 아인헬 제품을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naver.me 충전식 전동살포기 저는 여기서 구입했어요. 배터리는 별도 구매하셔야 사용가능합니다. 광고 아닌 내돈내산입니다. 제 블로그 보시고 문의가 많아 정보

칡넝쿨 제거 시기 언제가 적기일까요? [내부링크]

산에 오르니 이렇게 칡넝쿨이 나무를 덮고 있는 모습을 보니 여름철 초록이로 왕성하게 칡잎으로 덮여 원래 칡만 있는줄 알만큼 왕성하지 않았을까 짐작해봅니다. 칡넝쿨 시작은 한 두 줄기로 작았는데 몇해가 지나고 보면 감당이 안될 만큼 많이 자라 있어서 난감해 하시죠. 한 여름 벌초를 하다 보면 애써 심어 놓은 조경수에 칡이 휘감고 올라가 있는 경우가 있는데요. 의뢰하시는 분은 간단하게 생각되어 말씀을 꺼내시지만 여름철 잎이 무성하게 나뭇가지에 엉켜 있기 물이 올라 줄기도 상당히 튼튼하고 질기답니다. 벌초작업을 하다보면 여름철 잎이 무성할 때 나무에 엉킨 칡넝쿨 제거작업을 추가로 원하시던 분들이 계셨어요. 칡 넝쿨이 있으리라 예상한 견적을 내지 않았을 때는 다음 밀린 일정을 처리해야 하기에 요구를 들어 주지 못함에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했었어요. 칡넝쿨 제거 작업이 은근히 까다롭다 보니 예초작업 못지 않게 많은 시간이 필요로합니다. 잎이 무성한 시기에는 칡넝쿨이 잎사귀와 나뭇가지가 엉켜

대구 3월 정원관리 잔디밭 잡초 뽑기 작업하였습니다 [내부링크]

대구는 3월 중순이 되니 풀들이 자신의 자리를 확고히 다지고자 푸릇푸릇 한 자태를 뽐내듯 돋아납니다. 인력을 최소화하면서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법 잔디밭 관리는 남부 지방은 2월 초 발아억제제를 뿌려주시면 씨앗이 날려 자라게 되는 개체 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이미 뿌리가 정착된 잎이 넓은 잡초는 5월 말에서 6월 초에 잔디 깎기 또는 예초작업을 하고 광엽 제초제를 살포해 주시면 장마철 무성하게 자라는 잡초 개체를 줄일 수 있어서 푸릇푸릇 한 예쁜 잔디밭 모습을 비교적 길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 해 마무리인 9~10월 잔디 깎기 작업을 합니다. 5~6월 시기 관리를 하지 않게 된다면 풀 그늘로 인해 잔디 생육에 영향을 주지 않아 잔디가 죽게 되고 잔디가 빈 곳에 잡초들이 금방 자리하게 되어 잔디밭에 잡초만 무성해지는 형국이 됩니다. 좀 더 세밀하게 관리하시는 분은 여름철엔 3주마다 잔디를 깎아주는 분도 계시지만 보통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분들이 많이 계실 것입니다. 1년에

[대구 사옥 정원관리] 쑥 잡초제거 제초제 없이 잔디 관리하려면 [내부링크]

제초제는 건강에 좋지 않으니 제초제 없이 관리하고 싶으신 분들이 계실 거예요. 특히 반려동물이 있을 경우 마음껏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주고 싶은 마음에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관리하려면 초록 잎이 보이는 시기부터 자주 관리를 해주셔야 합니다. 작업 후 모습 작업 전 모습 3월 아직 제초작업은 이르다 느끼시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봄비로 땅이 굳어지기 전인 3~4월에 제초작업을 해주시면 쉽게 뿌리를 제거할 수 있어서 세력이 확장되는 것을 막을 수 있어요. 이번에 방문한 장소는 조경으로 돌덩이가 심어져 있었는데요. 돌 틈 사이에 있는 풀들은 수작업으로 뿌리를 제거하기가 어려워 보통은 제초제를 사용하여 관리해야 하는데요. 이곳은 다행히 조금 힘을 쓰니 돌덩이가 움직였어요. 돌덩이를 뽑아내고 뿌리를 캐내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쑥 씨앗이 어디서 날아와 자라고 있었어요. 파릇파릇 돋아난 모습을 보니 작고 별거 아니게 보이죠. 얘들의 지하 세계는 엄청난 힘을 비축해두고 있답니다. 작은

헌 청바지로 예초기 칼날집 만들었어요 [내부링크]

예초작업시 예초기칼날을 보관하기가 마땅찮았어요. 여러 공구와 같이 한 주머니에 담으니 다른 공구를 꺼내려다 칼날에 스쳐 베일뻔하기도 하고 칼날을 종이상자에 담으니 금방 찢어져서 오래 사용하지 못하니 이래 저래 불편함이 있었네요. 고민끝에 오래되고 입지 않는 낡은 청바지를 잘라서 예초기 칼날을 보관 주머니를 만들어 봤어요. 손바느질이 얌전치못하지만 제가 원하는 기능을 충실히 해줄것 같아 아주 마음에 듭니다. 허리라인의 버클부분을 잘라서 단추를 달고 쉽고 여닫을 수 있도록 만들어봤어요. 청지 원단을 한겹만 하기에는 칼날에 금방찢겨질것 같아 두겹으로 접어서 한땀한땀 바느질 해주었어요. 한동안 예초기 칼날로부터 안전하게 지낼 수 있을것 같아요. 손바느질로 만들다보니 작은 주머니 하나 만드는데 3시간 정도 걸렸네요. 이런 수고로움에도 바느질로 필요한 주머니를 만들 수 있어서 감사한 하루입니다.

태풍 흰남노 지나가고 나니 맑은 파란하늘 새하얀 뭉개구름 예쁘다 [내부링크]

빗물을 머금은 땅은 질척되지만 이렇게 맑고 예쁜 하늘을 보여주려고 태풍 '힌남노'가 지나갔나? 이번 작업할 묘소는 풀이 많은편이다. 흰남노 태풍이 지나고 해가 뜨니 상당히 더운 날씨다. 그래도 시원한 바람 한 줄기에 땀을 식히며 쉬엄쉬엄 예초작업을 실행합니다. 이번 여름 내 열심히 예초작업하였더니 조금 지쳐가는 시기였어요. 태풍 흰남노가 잠시 쉬었다 일 하라고 휴가를 준것 같아요. 태풍이 심할거란 예상과 달리 빨리 지나간듯하여 감사합니다. 흰남노 태풍 바람이 거세긴 했나 봅니다. 태풍에 나무가 쓰러져 있어서 나무도 치워주고 깨끗하게 마음을 다해 정리하였습니다. 역광이라 사진이...... 다른 장소에서 다시 찰칵 이쁘게 나왔네요. 작업을 하는 동안에는 햇빛 쨍쨍하니 덥고 풀이 길어 옮기는것이 무거워 힘겹기까지 했지만 마무리를 하고 보니 보람됩니다. 오늘도 안전하게 벌초작업을 마치게되어 감사한 하루입니다. #대구벌초대행 #달성군벌초대행 #대구사옥정원관리 #대구잔디관리 #대구기업조경관리

[대구 정원관리] 대구 구지면 무성한 잡초 예초작업 마무리하였어요 [내부링크]

오랜만에 멀리 떨어진 가족들과 추석을 보내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합니다. 현장에 도착해 보니 풀이 많지 않았지만 명아주가 아주 실하게 자라 지팡이를 만들어도 좋을 만큼 단단한 줄기가 되었더라고요. 나무처럼 단단해진 명아주는 예초기 칼날이 잘 먹히지 않았어요. 명아주가 작은 나무줄기 보다 더 단단해지는구나 새삼 느끼게 되었어요. 울타리를 칭칭 감고 올라온 나팔꽃 넝쿨과 잔가시가 많은 환삼 넝쿨도 질겨져 쉽게 뜯어지지 않았어요. 질긴 넝쿨을 제거하는 작업에 꽤 오랜 시간을 사용하였어요. 울타리 너머로 있는 풀들이 울타리를 넘어 마당 안쪽으로 풀들이 침범하여어요. 마당에 있는 풀만 정리한다고 깔끔하게 정리가 되지 않죠. 울타리 바깥에 있는 풀들도 50cm 정도의 너비로 잘라 주고 솟아 오른 풀들을 발로 밟아 눕혔더니 마당에서 울타리 방향을 바라보니 솟구친 풀들이 없으니 가지런하니 정갈해 보입니다. 풀들을 너무 묵혀서 제거 작업하려니 풀 줄기가 나무줄기처럼 단단하게 목질화되어 있어서 작업시간

귀농 귀촌을 준비하신다면 농업학교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보세요 [내부링크]

시골의 환상만 가지고 섣불리 귀농하셨다 여러 가지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치게 되는데요. 농사를 쉽게 만만하게 생각해서 생기는 문제가 가장 큽니다. 작물의 특성과 토질, 기후, 지식 무엇 하나 부족함이 있다면 그 농사는 흉작이 됩니다. 농업은 과학이고 전문적인 기술입니다. 결코 만만한 것이 아니라는 점 어릴 적 부모님께서 농사짓는 모습을 보고 자라며 잠깐 도왔던 경험만 가지고 농사를 지어보겠다 생각하시면 백발백중 빛만 남고 건강 악화와 정신적 충격까지 삼중고를 겪게 되실 것입니다. 이런 실패를 줄이고 귀농인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가 각 지자체마다 있습니다.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는곳이 농업기술센터입니다. 그리고 지자체별 농업학교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인근 지역 홍보자료가 있어서 소개합니다. 창녕은 대구와 창원, 부산지역에서 오신 무연고 귀농인이 많습니다. 부산에서 귀농한 60대이신 한 분은 도시에서 도저히 운전이 무서워서 한적한 시골을 찾아보다 지리적으로 창녕이 좋아서 오셨

봄맞이 소나무 관리 응애 진딧물 방지 살충 살균제 뿌리기 [내부링크]

작년에 강 전지 한 소나무들이 봄이 되니 제법 솜뭉치가 뭉치듯 잎이 몽글몽글 무성해졌어요. 여린 가지와 순 사이로 작은 벌레 알들이 보였답니다. 해충 피해를 입으니 작은 가지들이 자라지 못하고 죽는 가지들이 발생했어요. 가지 하나하나가 얼굴인데 죽는 가지가 생기니 안타까워 해충들을 관리해야겠더라고요. 저희는 살충제보다 유황으로 만든 천연 약제를 뿌리기로 결정했어요. 배합비율에 맞게 물에 희석하였어요. 전동 살포기로 뿌리니 몸이 수월했습니다. 옛말에 일 못하는 사람이 연장 탓한다. 고 했는데요. 그 속담은 틀린 말이 된 것 같아요. 요즘은 계획과 전략이 중요하다 생각됩니다. 대충 어찌 되겠지라는 긍정 마인드 좋긴 하지만 큰일 날 일이에요. 농업은 장비 발입니다. 수동 기계로 뿌렸다면 시간이 더 많이 걸리고 어깨도 결리고 아팠을 텐데요. 소나무 농장에 나무들 금방 마무리되었어요. 촉촉하게 뿌려주니 흐뭇합니다. 약제가 남아 텃밭에도 뿌려 주었어요. 벌레들은 예방이 필수라고 합니다. 작은

소나무밭 잡초방지 매트 설치하며 봄맞이 준비해요 [내부링크]

2021년 1월 3일 작업사진입니다. 3년간 소나무를 전지하지 않았더니 소나무들이 하나같이 야생 소나무가 되었어요. 그동안 낭군님이 관리하였는데 지쳤는지...... 이 소나무들을 저에게 위임하였어요. 처음 작은 소나무를 옮겨 심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저희들 품으로 들어 온지 벌써 10년을 넘기고 있어요. 소나무들의 나이가 15살? 아니지 2022년이니 16살이 되겠어요. 지난 가을에 예초기로 풀베기 작업을 하여 정리를 한 상태인데요. 풀뿌리와 씨들이 안착해 있으니 봄이 되면서 부터는 풀들과 전쟁을 해야 하기에 미리 조금이라도 일손을 줄여보려고 잡초 방지 매트를 깔아보기로 했습니다. 잡초방지 매트는 버려진 천막 조각이 있어서 재활용하였습니다. 처음 나무를 옮겨 심을 때 덮었던 비닐이 찢겨지고 일부 남은 곳이 곳곳에 보입니다. 비닐이 덮여 있지 않으니 여름이면 풀들이 무성하게 자라서 발을 디딜 수가 없을 만큼 크게 자라니 다니기가 불편합니다. 부업으로 하였던 일이라 때 맞춰 예초작업을

나의 첫 나무 꿀 소나무 1번 [내부링크]

꿀 소나무 디자이너 꿀따는농부입니다. 저의 첫 소나무를 소개할게요. 소나무가 많이 덥수룩하니 방치된 모습이에요. 3년을 넘게 방치하면 이렇게 됩니다. 나무 모양새가 잡히지 않은 상태인 성장 시기에 작업을 멈추니 덥수룩하니 이렇게 변해 있었어요. 16년 정도 된 나무인데 나무가 크지는 않습니다. 처음 소나무를 만나고 마음이 아팠더랬어요. 소나무가 방치된 사연은 다음 글에 담기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으로는 자세히 보이지 않지만 나뭇가지마다 바람이 통하지 않아 응애와 같은 벌레 알들이 자리를 틀고 있었어요. 많이 답답해 보입니다. 이제 내가 배운 것들을 이 소나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습니다. 2021년도 첫 가위질 부지런히 가위를 움직여보았어요. 전지 전과 후 사진을 나란히 놓으니 확연하게 구별이 됩니다. 시기가 1월이라 강전지를 하게 되면 냉해를 입을 수 있다는 강사님의 말씀이 생각이 났어요. 최소한의 전지만 하였습니다. 자르는 건 쉽지만 자른 걸 다시 살릴 수 없으니 첫 전지는 다소

나의 두 번째 꿀 소나무 2번 [내부링크]

꿀 소나무 디자이너 꿀다는 농부입니다. 두 번째 소나무 전지 전의 모습과 전지 후의 모습을 영상으로 짧게 담아 보았습니다. 처음 의욕과 다르게 막상 나무 앞에 서니 뭐부터 해야 할지 막막한 마음이었어요. 낭군께서 아무렇게나 잘라도 된다고 마음대로 소나무 가꿔보라고 말하던 것이 생각났어요. 소나무 전지를 하기 위해 유튜브 대학의 소나무 전지 관련 영상을 이틀간 집중하여 보고 공부하였으니 이제 적용해 봐야겠기에 용기 내어 강사님의 이야기를 생각해 보며 하나씩 잘라 보았어요. 처음 소나무를 만나게 된 건 2012년도로 기억이 됩니다. 시골로 이사를 하고 근처 지인의 농장을 방문하였는데 여러 가지 나무를 많이 가꾸고 계셨어요. 그중에서도 어린 소나무를 곡선으로 견인하여 가꾸고 있는 모습을 보니 그분의 철학과 멋이 있었습니다. 소나무를 잘 가꾸면 미래의 연금이 된다는 말씀과 소나무에 대한 열정을 보니 마음이 움직였습니다. 지인의 농장을 방문하고 난 후 소나무를 가꾸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여

세 번째 소나무 전지작업해요 [내부링크]

2022년 1월 16일 여가 있을 짬짬이 소나무 전지 작업을 시도했습니다. 소나무 전지 작업을 마치고 보니 환골탈태 한 모습입니다. 내 손으로 다듬어서 그런지 더 뿌듯하고 성취감이 있습니다. 3년 정도 나무 관리를 하지 않으니 노랗게 죽어가는 가지도 보이고 누렇게 마른 솔잎으로 인해 나무가 깔끔해 보이지 않습니다. 누런 솔잎들은 손으로 털어 내고 복잡한 가지들을 정리하여 선이 아름답고 통풍이 잘 되도록 털고 다듬기를 반복하였더니 소나무 건강해 보입니다. 아버님의 선물 아버님께서 돌아가신 일은 슬펐지만 아버님이 돌아가시고 유산을 정리하는데 가족 어느 누구도 아무도 몰랐던 작은 토지가 하나 있었어요. 오랫동안 방치된 곳이라 담도 무너지고 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소나무를 키워 보고 싶었던 꿈이 오래 걸릴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성취하게 되어 기뻤습니다. 어머니와 형제 동의를 얻어 소나무를 심게 되었어요 오랫동안 묵혀둔 사용하지 않은 땅이라 억센 찔레 넝쿨도 있었고 나무의 씨앗이

겨울전지 꿀 소나무 4번 [내부링크]

네 번째 꿀 소나무 전지 작업하였어요. 16살 먹은 나무인데 옮겨 심기 편하게 하려고 낭군께서 뿌리 끊어 주는 작업을 하였데요. 뿌리를 잘라 줘서 그런지 소나무가 크지 않고 아담한 형태의 모양새를 갖췄어요. 좌측은 작업 전 모습 이고 우측은 작업 후 모습입니다. 나무가 촬영 위치에 따라 모양새가 다른 것이 전혀 다른 나무 같습니다. 블로그 작업하며 사진을 보니 촬영 시 위치 조절을 신경 써 봐야겠어요. 소나무를 돌볼 때는 소나무만 바라보느라 아무 생각이 나지 않는데 소나무 관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여러 생각들이 납니다. 그중에서도 내가 지금까지 지내온 저의 시간들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어요. 누군가처럼 이름을 날리거나 부를 모으지는 않았으나 자식들이 잘 자라주고 있고 지금 저의 환경에 감사하게 생각되었어요. 소나무를 돌볼 건강과 정신이 있어서요. 왜냐고요? 왜 이런 생각을 하게 됐냐면요. 저는 맞벌이 생활로 주말에 편안하게 쉬어 본 기억이 거의 없어요. 평일엔 직장 주말이

다섯째 소나무 겨울전지 [내부링크]

다섯번째 소나무 겨울전지 하였어요. 작업일자 2022년 1월 20일 소나무가 빛에 따라 선명도나 자태가 달라 보입니다. 새삼 빛의 소중함을 생각합니다. 왼쪽은 전지작업 전의 모습이고 오른쪽은 전지작업 후 모습입니다. 여섯째 나무도 다음에 옮겼을 때 잘 적응하도록 뿌리를 끊어주는 작업을 했더니 성장속도가 더디어 3년간 관리 하지 않은 것 치고는 솔잎이 많이 자라지 않았어요. 솔잎이 많지 않아 전지작업을 빨리 마쳤습니다. 나무가 아담하니 이쁩니다. 작년 이맘때 2021년 2월 말일까지 다니던 직장이 계약 만료되어 그만 두게 되었어요. 보통 때 같았으면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을 찾아 일자리를 찾았을 텐데 이제는 더 이상 이력서를 쓰고 싶지 않았어요. 그동안의 경험과 배움으로 충분히 무언가 해낼 능력이 있겠다. 그것이 무엇인지 모르지만 나의 길을 찾고 싶었어요.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기 위해 평소에 하고 싶었지만 미뤄두었던 것들을 시작해 보기로 마음 먹었어요. 마음을 단단히

여섯째 꿀 소나무 1월에 전지 작업했어요 [내부링크]

2022년 1월 17일에 겨울전지 작업을 하였어요. 여가로 하는 일이라 1월에 전지작업을 했습니다. 3년을 관리 하지 않고 소나무를 그냥 두었다고해요. 3년이 넘어가니 통풍이 되지 않고 응애와 같은 벌레들이 나무가지에 붙어 있어 나무들이 건강해 보이지 않는 모습입니다. 작업 전 모습과 작업 후의 모습이 구분하지 않아도 잘 보이시죠. 사람의 손이 닿으니 많이 달라 보입니다. 병든 가지를 제거하고 전지를 너무 많이 하게되면 겨울철 냉해를 입어 나무가 아플 염려가 있으니 불필요하지만 건강한 가지들은 남겨두어 다소 가지가 복잡해 보이는 느낌이 있어요. 자르기는 쉽지만 복구는 어려우니 조금 애매하게 생각 될때는 남겨두기로 결정하고 전지 작업을 합니다. 나무가 잎이 풍성해지고 안정되어질 때 불필요한 가지들을 제거해주시면 되세요. 이제부터 제 넑두리 보따리 풀어보겠습니다. 저는 그동안에는 어른들이 여기가면 괜찮다. 그렇게 정해주는 자리에 레고 블록처럼 쏙 끼워져 그 틀 안에서만 움직이고 세상이

1월 겨울전지전 과 2월 겨울전지 후 농장전경> 일곱번째 소나무 [내부링크]

1월 소나무 전경 2월 소나무 전경 2022년 1월 처음 소나무 밭에 왔을 때는 방치되어 있어서 야생 소나무 보다 더 지저분하게 보였어요. 한 그루씩 정리하다 보니 나무들이 시원해 보이고 조금 정돈이 되어 보입니다. 갈 길이 멀어 보이지만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란 속담처럼 한 걸음씩 차분히 겨울 전지를 시도해 봅니다. 소나무는 목대가 굵어야 좋다고 하는데 그동안 낭군님이 작은 나무로 키우는 것을 선호하여 작게 아담하게 키우고자 관리하다 3년을 방치하였더니 죽은 가지와 가지 사이사이마다 낙하된 솔잎이 쌓여있었어요. 솔잎이 나뭇가지에 쌓여 있으면 곰팡이도 잘 생기고 병충해에도 약하게 되어요. 위생이 중요한데 오랫동안 관리하지 않으면 이렇게 됩니다. 관리를 하던 소나무는 꾸준하게 관리를 해주어야 해요. 방치하게 되면 야생 소나무 보다 못한 꼴이 됩니다. 가지마다 쌓였던 낙엽들을 털어내고 죽은 가지와 복잡했던 가지들을 모조리 잘라 내었어요. 위생을 기준으로 정리해봤더니 아쉬운 듯한 느

소나무 전지 안하고 2년 방치하게되면 요꼴이 됩니다> 겨울 전지 여덟번째 소나무 [내부링크]

소나무 꼴이 말이 아니네요. 멀리서 볼 때 보다 가까이에서 보니 가지 사이에 있는 마른 솔잎을 털어내니 아래쪽에 쌓인 잎은 오래되어 시커멓게 퇴비화 되어가고 있어요. 헉! 하얀 곰팡이가 생겨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낙엽들을 털어내고 복잡한 가지를 잘라내었더니 제법 시원해져 보입니다. 복잡한 가지를 잘라내고 소나무 수폭을 줄였더니 솔잎이 많이 잘리게 되었어요. 솔잎을 너무 많이 잘라내게 되면 겨울철 추위에 냉해를 입을 수 있다고 합니다. 처음 전지를 할 경우에는 한 번에 완벽한 모양을 갖추고자 잎을 많이 제거하게 되면 겨울철에는 냉해에도 약하지만 성장도 더디게 합니다. 나무 성장을 고려한다면 희생지라고 하는 부분의 아랜가 지를 남겨두는데요. 솔잎이 어느 정도 있어야 광합성도 하고 생장에 필요한 활동을 하게 되니 적절히 남겨 두는 것이 좋습니다. 소나무 전지는 시간을 두고 모양을 갖춰간다는 생각으로 겨울 전지를 시행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꿀 소나무가 될 9번 소나무 겨울 전지합니다 [내부링크]

2022년 1월 겨울 전지합니다. 시간이 날 때 전지를 하는 것이 무리되지 않고 목표한 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기에 시작해 봅니다. 벌써 9번째 나무를 손질하게 되었어요. 누런 솔잎이 층층이 있으니 누더기 옷을 입은 허수아비가 떠올라요. 관리를 하던 나무는 꾸준한 전지가 필요해요. 관리를 하다가 안 하면 아니 한 만 못한 것 중에 하나가 소나무라고 생각됩니다. 3년 방치했다고 하는데요. 3년째 손길을 받지 못한 나무의 모양새를 지금 보시고 계시는 것이에요. 9번 소나무는 다른 소나무에 비하면 형편이 조금 나은 편입니다. 가지마다 낙엽이 쌓여 있지만 심하진 않네요. 겨울 전지의 목적은 통풍이 잘 되게 하는 것 폭설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눈이 쌓여서 녹을 때 배수가 잘 되는 구조를 만들어 주어야 해요. 솔잎이 너무 찌들어 있으면 눈이 녹아 빠지지 않고 솔잎 위에 가지 위에 쌓여있다. 밤 사이 기온이 떨어지게 되면 쌓여 있는 눈이 얼어버려요. 오랫동안 눈이 가지 위에 앉아 있게 되면

10번 소나무 2년 묶힌 소나무 꿀소나무 만들기 [내부링크]

오랫동안 관리 하지 않은 떡진 소나무 겨울 전지 합니다. 소나무가 풍성하게 잘 자라있어요. 10그루째 소나무를 손질하게 되니 가속도가 붙는것 같습니다. 소나무를 만져 보지 않았을때 보다 많이 성숙한 느낌입니다. 70여 그루의 소나무를 모두 내 손으로 가위질 하면 어느정도 수준의 실력이 향상될거라 기대됩니다. 푸른 잎사귀들 아래에 누렇게 떡진 솔잎을 보니 빗질 안 된 산발한 머리 마냥 어수선해보여요. 부지런히 손을 움직여 마른 솔잎을 털어내고 가위질 시작해보겠습니다. 레이디~~~ 스타투~ 앞번에는 낭군님의 취향데로 작고 아담한 나무를 만들어 보고자 상순도 담방담방 잘라버렸는데요. 상순을 모조리 자르면 안되는 것이더라고요. 수업료 제대로 치뤘습니다. 상순이 잘리면 다시 자라기 까지 1년의 시간이 필요하더라고요. 상순이 있어야 나무가 줄기도 굵어지고 나무의 모양을 잡아가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 마무리 지은 나무는 상순이 필요할까? 필요없다 생각되는데 아직은 헛갈립니다. 지식이 있으신분

고추 가위로 소나무 전지했어요 꿀 소나무가 될 11번 소나무 [내부링크]

명품 소나무로 키워 볼 마음으로 11번 소나무 겨울 전 지 도전합니다. 처음 소나무를 전지할 때는 어떻게 나무를 만져야 하나? 걱정이 많아 너무나 조심스럽게 만졌는데요. 처음 아기를 품에 안았을 때처럼 아이를 어떻게 안아야 될지 몰라 엉거주춤 안았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처음 소나무를 손질하려고 마음먹고 나무 앞에 섰을 때 기대와 다르게 막막했습니다. 소나무 강의 교육용 영상에서 보았던 나무와 달라도 너무나 다른 나무 모양새에 충격이었어요. 영상을 볼 때는 강사님들 너무 쉽게 말씀하시니 그래 저 정도는 나도 하겠다. 만만하게 아주 쉽게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막상 나무 앞에 서 있으니 이 아이를 어디부터 손을 데야 하나? 어떤 강사는 아래부터 손질하랬는데! 아래부터 손질을 하니 낙엽이 다시 쌓이고 두 번 손이 가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어요. 이왕이면 효율성도 고려해야 되겠기에 이런 마른 잎이 수두룩한 나무는 위에서부터 먼저 털어줄 솔잎들은 털어내고 난 후에 가위질을 하는 것이 효율적이다는

열두 번째 소나무 2년 방치하니 이렇게 됩니다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저희 농장에 2년 방치된 소나무들 중에 열두 번째 소나무입니다. 복슬복슬 하니 틈이라고는 보이지 않을 만큼 가지들이 뻗어 있습니다. 이 친구는 어떻게 다듬어 볼까 일단 먼저 전체적으로 스캔 들어갑니다. 아래는 갈색으로 변한 소나무 낙엽들과 죽은 가지들로 엉켜 있어서 소나무 위생관리가 시급해 보이는 시점입니다. 먼저 나무 수형이 잘 보이지 않으니 나무에 붙어 있는 마른 잎을 털어주었어요. 그리고 다시 수형을 살펴보았습니다. 나무 수형의 가장 기본적인 것 위로 솟은 가지와 아래로 쳐진 가지를 먼저 제거하고 전체적인 수형을 살펴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옆으로 겹치는 가지들을 잘라주면 됩니다. 겨울철에는 너무 심하게 강전 지를 할 경우 동해를 입어 나무가 죽거나 일부 가지가 손상되는 경우가 있다고 해서 저는 아랫부분에 희생지를 남겨두었어요. 희생 지는 나무가 자라는데 필요한 영양공급을 위한 가지라고 하더라고요. 나무 수형을 잡아가려면 아무래도 강하게 전지를 하게 되는데 그것을

열세 번째 소나무 꿀 소나무 만들기 프로젝트 [내부링크]

열세 번째 소나무입니다. 2년 방치한 소나무 치고는 마른 잎사귀나 죽은 가지가 보이지 않으니 위생상태가 그나마 괜찮아 보입니다. 그러나 수형은 참 혼란스러울 만큼 답답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어떻게 변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해 주세요. 일단 가지 사이에 있는 낙엽이 많이 쌓여 있지는 않지만 털어주었어요. 첫 번째는 솟은 가지를 먼저 잘라 주었어요. 두 번째로 아래로 쳐져 있는 가지들을 잘라 주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어떤 가지를 살리고 자를 것인지 고민하고 살릴 가지 외에는 가감하게 잘라 줍니다. 이때 고민이 되는 가지들은 남겨 둡니다. 나무를 자르기는 쉽지만 나뭇가지 하나를 길러내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니 조금 애매한 것은 그냥 남겨 두시고 두 번 세 번 찬찬히 시간차를 두고 충분히 고민하고 그림이 그려질 때 잘라 주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13번 소나무는 우선 첫 전정은 이렇게 다듬어 보았아요. 저희 농장의 소나무는 키가 큰 소나무보다는 사람 키 높이 정도의 아

꿀따는농부 : 네이버 블로그 [내부링크]

조경기사님께서 직접 상담, 예초작업, 벌초대행, 조경관리 작업을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꿀따는농부0 1 0 - 4 6 8 9 - 1 9 7 9

황금 사철나무와 관상용 모과나무 판매합니다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꿀따는농부가 경남 창녕군에 있는 지인의 농장에 방문하게 되었어요. 겨울철에 봐도 꽃이 피어 있는 듯 예쁜 노랑 황금 사철나무인데요. 봄이 되니 주변의 푸릇푸릇 한 푸른 잎들을 병풍 삼아 가지런히 자라있는 황금 사철나무가 돋보이게 자라있습니다. 달려가 손으로 머리를 쓰담아주듯 스르르 쓰담아주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아름답고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겨울철에 방문했을 때 본 풍경도 좋았는데 4월이 주는 계절적인 따스함에 기운을 얻어 황금 사철나무의 노란 잎사귀가 따스한 햇빛에게 인사라도 건네듯 해님을 바라보며 반짝반짝 거리는 듯합니다. 황금 사철나무 사철나무는 울타리 수종으로 경계를 표시하고 싶은 곳에 주로 심는 나무이죠. 황금 사철나무는 아래쪽은 초록 잎사귀를 위쪽은 꽃대처럼 노란 잎사귀를 가지고 있어서 두 색이 어우러져 안정감이 있으면서 무리 지어 심어놓으니 멀리서 바라볼 때면 꽃이 피어있는 듯한 착각이 들 만큼 아름다운 수종입니다. 겨울철에는 아래쪽 초록 잎

취미로 가꾸는 명품이 될 1번 소나무 [내부링크]

2022년 4월 11일에 경남 창녕군 지인의 우강나무 농장에 방문하게 되었어요. 요즘제가 소나무의 매력에 푹 빠져 살고 있어요. 소나무를 관리하며 키우고 있는 곳이면 어디든 관심을 가지고 다니고 있는데요. 한참 성장 중에 있는 소나무를 관리하고 있는 지인의 농장이 있어서 양해를 구하고 방문하게 됐어요. 지난달까지만 해도 솔순이 뾰족하니 눈만 보이던 것이 언제 자랐는지 10cm 이상의 키를 뽐내듯 쑥쑥 자랐습니다. 빠알간 빛을 가진 솔순이에요. 가지 끝에 솔순이 상당히 많이 자라고 있어요. 솔순이 길게 쭉쭉 솟아 오른 모습을 보니 촛대를 생각하게 합니다. 바람에 솔순이 하늘하늘 춤을 출 때면 저는 멋지게 잘생긴 촛대 받침에 앉은 촛불이 상상이 됩니다. 지인께서 어린 소나무를 데려와 10년 정도 가까이 정성을 들였다고 해요. 처음 시도했을 당시에는 정보도 없고 시행착오를 많이 겪다 보니 이제는 조금 알 것 같다고 말씀하셨어요. 와우~ 10년이 넘는 경험이 있음에도 겸손하게 말씀하시는 것

취미로 가꾸는 재미가 있는 2번 소나무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경남 창녕군에 있는 우강나무농장에는 여러 가지 아름다운 나무들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소나무가 저는 으뜸이라고 생각해요. 예전엔 꿈에도 생각해 보지 않았던 나무들인데 요즘 들어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여러 가지 나무들 중에서 저는 이상하게 소나무가 참 좋았어요. 소나무의 푸르름이 좋고 뾰족뾰족 가느다란 잎이 여린듯하지만 절개가 있는 모습이 멋있다고 생각했어요. 멋있다고 생각했던 소나무는 저절로 멋을 내는 것이 아니라 모두 애정과 관심을 들여 가꾼 소나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나무에 대해 몰라도 너무 모르고 있었답니다. 소나무에 관심을 보이니 지인께서 감사하게도 오랫동안 직접 가꾸고 계시는 자신의 농장을 보여주셨어요. 가벼운 마음으로 털레털레 방문하였는데 어찌나 반갑게 맞아주시고 따뜻하게 반겨주시고 맛있는 과일과 음료까지 챙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소나무는 주인의 취향에 따라 여러 모습으로 바뀌는 것 같아요. 이곳에 있는 소나무는 구불구불 곡선을 들어간 모양입니다. 소나무

명품소나무 키우기 프로젝트 취미로 가꾸며 인테리어효과도 누리는 6번 소나무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경남 창녕군에 있는 우강나무농원의 소나무는 오랫동안 사랑받는 나무 중의 하나인데요. 잘 가꾼 소나무는 수명이 길어 대를 이어 승계가 가능하니 일부 부유층에서는 품위 유지와 재테크로서 나무를 소장하고 관리하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나무 한그루를 관리하는 데는 많은 시간과 땀이 들어가야 하는데요. 정원 관리 비용만으로도 어마어마한 금액을 투자하고 있는 것을 엿볼 수 있습니다. 나무의 가치는 주관적이기에 특정한 기준의 가치를 평가하는 것이 어렵지만 그래도 대중적인 선호도가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볼 때 눈에 보이지 않는 일정한 선이 존재해 보입니다. 젊을 때는 나무에 관심이 없었는데요. 중년의 문턱에 들어서니 삶을 뒤돌아보게 되고 가치를 생각하게 되고, 자연이 주는 고마움과 가치를 느끼게 됩니다. 새로운 관점의 시각이 열리는 시기더라고요. 참으로 신기한 변화입니다. 내적으로 외적으로 많은 것을 이루고 성장하였음에도 무한한 변화를 꿈꾸는 것이 사람의 심리인것 같아요. 최근에는

밑동이 멋진 명품 소나무가 될 4번 소나무 여기있어요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창녕군 우강나무농원에 있는 소나무는 천의 얼굴을 가진 것 같아요. 키우시는 분의 취향과 철학 따라 다양한 모양으로 가꾸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요. 그동안 보지 못한 스타일의 나무를 감상하게 되어 영광이었습니다. 나무 농장에 나무가 많다 보니 관심 있는 나무는 이름표를 붙여서 리뷰를 쓰게 되었습니다. 사진을 촬영해놓고 시간이 지나면 어떤 나무였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 때가 있어서 곤란한 경우가 있었어요. 시간이 흐름에 따라 소나무도 성장하게 되기에 모양새도 조금씩 달라지니 사진에 있는 소나무 작품을 찾기가 어려워질 때가 있었어요. 이렇게 이름표를 붙이고 가까이에서 인증 사진 촬영하고 멀리서 앞태, 뒤태 골고루 다방면에서 촬영을 하게 되면 나무가 성장하는 모습도 관찰이 가능하고 나무를 찾을 때 쉽게 찾을 수 있어서 시간적으로 많은 절약이 가능해지니 업무의 효율적입니다.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며 전체적인 모습을 촬영하였어요. 밑동 모양이 특색 있습니다. 소나무 두 그루를 연

[대구 기업 조경관리] 풀베기 예초작업 했습니다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꿀따는농부 인사드립니다. 대구 테크노폴리스단지에 소재하고 있는 기업에서 예초작업을 의뢰하시어 풀베기 작업 하였습니다. 5월 하순 평년보다 2개월 정도 앞당겨서 예초작업을 하게되었어요. 풀이 많을것이라 생각하지 않았는데 5월임에도 풀들이 무성하게 자라 있었어요. 예초작업 완료 사진부터 보여드릴게요. 깔끔하게 정리가 잘 되었어요. 가운데 철난간과 보행로와 계단 틈에 자란 풀들은 예초기계가 진입하기 어려운 곳은 수작업으로 뽑아 주었더니 마무리가 더 잘 된 느낌이 듭니다. 흩어진 잡초 부스러기들도 깔끔하게 치워 시야가 훤하니 밝아졌어요. 쑥과 소루쟁이 환삼덩쿨등 이름 모를 풀씨가 어떻게 날아왔는지 다양한 풀들이 자라고 있었어요. 봄이라 아름답게 꽃을 피운 잡초들도 보였어요. 아랫쪽 먼저 풀베기 작업을 시도하였어요. 예초기가 지나간 자리에 기다란 풀들이 힘없이 쓰러졌어요. 살짝 경사가 있고 건조해서 그런지 흙이 찰지지 않고 굵은 모래 마사가 많은 토질이이라 작업장이 보행하기에는

대구 테크노폴리스 기업 예초작업 잡초제거작업 마무리했어요 [내부링크]

6월이되니 완연한 여름 날씨입니다. 오전 8시인데 조금 움직였더니 등에 땀이 주룩주룩 흐릅니다. 땀은 흘린 만큼 좋은 성과가 있기에 오늘도 성심성의껏 몸을 부지런히 움직여 봅니다. 금년에는 작년보다 건조하고 가뭄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풀들은 이슬만 먹고도 잘 자라는 것만 같아요. 가문 날씨에도 이렇게 풍성하게 자란 모습을 보니 늘 해마다 반복되는 일상임에도 경이롭게 생각됩니다. 키가 크게 자란 풀들도 있고 덜자란 풀들이 섞여 있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니 저의 아이들이 떠올랐습니다. 아이들에게 내가 풀들을 바라보듯 믿지 못하고 자연스럽게 편안하게 바라 봐주지 않았던 지난날이 생각났습니다. 늘 나의 조급한 마음 때문에 아이들을 보챘던 모습이 떠올라 미안한 마음이 들었어요. 저는 부모님께서 저에게 걸었던 기대와 염려 섞인 말들을 많이 듣고 자랐었는데요. 그런 이야기들이 불편하였음에도 저도 똑같은 행동을 저의 사랑스러운 아이게 반복하고 있는 제 모습을 느끼게 되었어요. 우리는 자연의 모습은 편

[대구벌초대행] 현풍읍 벌초 대행작업 잘 마쳤습니다 [내부링크]

6월 10일 벌초작업을 진행하였어요. 전화로 모친께서 돌아가셔서 모셔야 하는데 평소에는 부부가 작업하시던 일인데 갑작스러운 일이라 경황이 없으신 관계로 급하게 벌초를 의뢰하셔서 도움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죽음 이별에 대해 생각하고 지내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고 슬퍼하며 정신 줄 놓고 지내다 문득 저를 걱정하시며 염려하시던 모습이 떠올랐어요. 헤어지는 건 슬픈 일인데 내가 맘 잡지 못하고 상심하여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시면 얼마나 안타까워하실까? 란 생각을 들었더랬어요. 저는 그날 이후로 평소에 저의 밝은 모습을 보며 환한 미소를 지어 주셨던 추억을 되새기며 마음을 다잡고 일상에 복귀할 수 있었는데요. 그래도 문득문득 그리운 건 당연한 일이겠지요. 큰일이 있을 때나 이렇게 산소를 찾을 때면 죽음과 이별에 대해 생각하곤 하는데요. 그런데 어떻게 하는 것이 이별을 잘 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혹시 아시나요? 이해가 깊으신 분이 계시다면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얼마 전에

[대구기업 조경관리] 대구 국가산단 기업 예초작업 잘 마무리 하였어요 [내부링크]

24년 차 예초기 전문가와 함께 대구 국가산단 달성군 구지에 위치한 기업의 조경관리 작업을 잘 마무리하였습니다. 작업 전의 사진을 을 촬영하지 못하였지만 작업과정을 촬영하여 이해를 돕는 자료 사진이 있어서 다행입니다. 처음 화단에 심어진 나무를 뽑아 달라는 의뢰를 받았어요. 나무를 뿌리째 뽑는 작업은 심어진 잔디를 걷어내고 땅속 깊이 뻗은 뿌리를 캐내는 것은 작업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작업입니다. 시간은 즉 인건비 즉 돈이 지출되는 부분이니 견적에 있어서 상당히 신중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기업에서 측정한 예산과 저희가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고려하여 적정하고 합리적인 작업 방법 협의하게 되었어요. 나무를 다른 장소로 옮겨 심을 목적이 아니었기에 나무 밑동을 최대한 짧게 잘라 화단을 깨끗하게 보이도록 정리하는 방법을 제안하였더니 서로 만족하는 합의 점을 찾게 되었습니다. 잔디가 자라 다소 지저분해 보였는데 자르고 갈퀴로 정리하였더니 한 아름의 잘린 잔디가 모였어요. 잔디가 날려 주변이

하늘 한번 쳐다 보고 [내부링크]

6월 6일 비가 온다너니 먹구름은 보이지 않고 하늘이 참 맑다. 땀은 흐르고 후덥지근한 날씨지만 허리 쫘악 펴고 목을 뒤로 젖히고 하늘을 보니 한없이 높아 보입니다. 어찌 보니 하얀 푸들이 달려오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비가 오긴 오려나 조금전 맑았던 하늘이 조금 어두워지네...... 어제 오후에 소낙비가 한 치 앞도 안 보이게 쏟아졌다. 금년 봄은 비가 적어 가뭄에 농산물이 잘 자라지 못하고 있는데 비가 푸근히 내렸으면 참 좋겠다. 맑은 하늘 새하얀 솜털같은 예쁜 구름 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대구기업 예초작업] 대구 국가산단 잡초제거 예초작업하였어요 [내부링크]

Previous image Next image 대구 지역 기업체 아파트, 공공부지 잡초제거 예초작업 관리해드리고 있는 꿀따는농부입니다. 조경 기사님께서 직접 예초작업과 잡초관리 약제 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4년의 예초 경험이 풍부하게 있는 예초 전문가님은 조경 기사와 산림기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전문가가 직접 견적 상담과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고객님의 요구사항을 파악하여 합리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예초작업 후 약제 처리를 2~3년 꾸준히 관리하게 되면 무성하게 자라던 잡초들이 덜 자라게 되고 잔디는 풍성하게 아름다운 조경을 유지하실 수 있습니다. 관공서, 기업체, 아파트 단지 작업 의뢰 시 세금계산서 발행 가능하니 비용처리 부분도 원활하게 처리 도와드립니다. 5월에 작업한 자료 사진입니다. 금년은 일찍부터 더위가 시작되어 5월인데도 잡초가 무성하게 자랐습니다. 한여름도 아닌데도 낮에는 더워서 작업 효율이 떨어져 오전 7시부터 작업을 시작하였습니다. 경사

[대구기업] 잡초제거 예초작업 조경관리 [내부링크]

외국 바이어가 내방 하기로 되어있어서 평년보다 이른 5월에 예초작업과 정원수로 심은 나무들을 제거하길 원하셨어요. 잔디는 초벌로 깎고 난 다음 정리 후 다시 한번 더 다듬어 주었어요. 아무래도 입구에 바로 보이는 공간이다 보니 조금더 정갈한 모습을 갖추는 것이 보기 좋으니 세심하게 더 신경써서 작업하였습니다. 코로나19로 거리 두기 강화로 대면활동이 어려웠는데 거리 두기 완화 정책으로 대면활동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기업에서도 바이어 방문이나 업무적으로 대면활동이 증가하고 있어서 그런지 평년에 비해 일찍 기업체 외관 조경관리 문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기업 활동에도 새 바람이 불어 경영에도 많은 성과가 나시길 기원하는 마음입니다. 작업의뢰하신 직원분께서 직접 작업하기 어려운 부분을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작업하는 동안 작업이 끝났을 때 만족하실 모습을 그리면서 정성을 다 하였습니다. 한 번에 고르게 잘 깎는다고는 하지만 한 번 더 손이 가면 더 깔끔하니 정갈해 보이는 것은 당연

대구기업 나무제거 잔디깍기 잡초제거 예초작업 하는날 [내부링크]

마른 가마솥에 장작불을 피운듯 최근 연일 지속되는 가뭄과 한 낮 기온이 무척 뜨거웠었죠. 다행이 대구에도 고마운 단비가 내린 후 건조했던 대기도 촉촉해지고 기온이 내려가 쾌적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저는 비염이 있어서 건조한 날씨에 예초 작업은 많이 힘들더라고요. 비염 없는 우리 조경기사님이신 소장님이 참 부럽더라고요. 저의 이 불편한 고통을 느껴보지 못해서인지 조금만 건조해도 예민하게 군다고 이해를 잘 못하더라고요. 그동안 건조해서 24시간 가습기를 틀고 지냈는데 어제와 오늘은 가습기를 틀지 않고 편안하게 보내서 무척 좋았습니다. 이웃님들도 건강에 조금 더 신경써서 건강챙기며 편안하게 보내시기 바랄게요. 예초기계를 이용하여 조경기사님께서 작업을 하시고 계세요. 오래 작업하시면 힘들법도 한데 힘든 표현 하지 않으시고 밝게 작업하시는 모습이 좋습니다. 작업했던 날은 오후가 되니 무척 더웠어요. 땀을 비오듯 쏟아 옷이며 두건이 젖어 두건은 손으로 쭉쭉 짜면 땀으로 젖은 물이 뚝뚝 떨어질

잔디밭 잡초관리에 잔디전용 제초제 종류 알아봐요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잔디밭에 사용하는 잔디 전용 제초제 종류가 다양하고 시료 시기에 따라 효과가 다양하더라고요. 다양한 제초제 종류를 알고 계신다면 작업을 하는 데 있어 효율성을 기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작업 환경과 생활여건을 고려하여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잔디 전용 제초제는 액상과 입제가 있는데요. 겨울철에 뿌리는 입제 약품을 토양에 직접 뿌리시면 되는데요. 5월에서 8월 정도까지 풀이 거의 자라지 않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잔디 전용 입제 제초제는 잔디는 살리고 잡초에 선택적으로 효과를 발휘하는 제품이라고 해요. 2월 말까지 뿌리시면 5월에서 8월까지 약효가 있다고 하니 겨울철에 관리를 해주시면 봄과 여름철 풀로부터 여유가 있을 것 같아요. 입제 약품으로는 동장군, 카소론, 산소로, 스토풀, 산소엔, 잔디로가 있다고 해요. 잔디 종류에 따라 약제가 달라지니 키우고 있는 잔디를 확인하시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약품 구입은 농협 자재상이나, 시골 버스정류소 옆이나 재래시장에

산소 나무 심기 주의점이 알아봐요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제가 장돌뱅이라는 유튜브 영상을 즐겨 보고 있는데요. 구수한 입담과 오랜 노하우로 가정에서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여러 꿀팁들을 알려주셔서 감사하신 분이신데요. 고인을 모셔둔 산소 주변에 나무를 잘 심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오래전에 들어서 알고 있었던 부분이긴 한데 구수한 입담으로 장돌뱅이 아버님께서 잘 소개해 주셔서 소개하려고 해요. 설명이 부족할 수 있으니 아래 영상을 참고 하시면 더 도움이 되실겁니다. 지금 보시는 산소의 경우에는 작년에 벌초 대행한 산소입니다. 조경수가 산소 주변에 많이 심어져 있어 좋은 예시 사진이 될 것 같아 올려보았습니다. 나무와 산소의 거리가 어떤가요? 사진으로는 어떻게 보이실지 모르겠어요. 묘소와 나무의 실제 거리는 5M 정도 멀리 떨어져 심어져있는데요. 이렇게 묘소와 나무의 거리를 4M 이상 충분히 두어 심는 것이 잘 심은 것이라고 합니다. 장소가 협소하여 가까이 식재할 경우에 대안 방법을 안내하고 있는데요. 첫 번째는 플라스틱 폐 양동이

계획대로 안되는 게 당연한 것이겠지 [내부링크]

소나무 상태를 관찰하기 저의 작은 농장에 들렀습니다. 제가 좀 칠칠맞아 사 소나무 가지가 뚝 부질러지는 일이 생겼네요. 희생지로 남겨 둔 가지인데 풀을 뽑겠다고 지나다니다 걸렸던 모양입니다. 농장이 작은데 나무들이 자라니 가지들이 길게 뻗어있어서 지나다니려니 공간이 넓지 않은 곳이 있어요. 별생각 없이 스쳐 지났는데 뚝 소리와 함께 가지가 부러져 버려 속상했어요. 희생지라고는 하지만 지금은 광합성과 성장 작용을 충분히 하기 위해 일정 부분을 남겨둔 것인데 의도하지 않은 부분이 부러졌으니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세상일도 계획대로 안 되는 것이 당연한데도 예상을 비껴갈 때면 속상하긴 합니다. 부러진 가지는 잘 정리 전지가위로 잘라 깔끔하게 정리해 주었어요. 군데군데 병충해로 죽은 가지들도 보입니다. 이렇게 죽은 가지들도 정리해 주었어요. 나무들을 살피던 중에 하얀 솜뭉치같이 생긴 것이 보이죠. 이것이 응애 서식처라고 합니다. 깍지벌레와 응애약으로 관리가 필요한 시기네요. 약제 없이

동네 한 바퀴 [내부링크]

From, 블로그씨 우리 동네의 매력은 바로 이것! 동네 한 바퀴 하며 본 풍경들을 사진과 함께 소개해 주세요~ 현충 도깨비시장 5일 장날 날씨가 더운지 사람이 많지 않아 한적했습니다. 콩국과 식혜 마른 가오리 한마리 2만원

[대구 기업 예초작업 풀베기] 대구 국가산단 기업 예초작업하였습니다 [내부링크]

대구 테크노폴리스, 대구 국가산단 기업 또는 기관 예초작업 잡초, 풀베기 작업 중입니다. 무더위에 장마철이다 보니 하루가 다르게 풀들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어요. 무더위에 조금만 움직여도 지치고 힘든데 풀들이 자란 만큼 모기와 이름 모를 작은 벌레들의 보금자리로 살아가는 듯합니다. 이럴 때는 예초작업으로 깔끔하게 풀베기 작업만으로도 벌레들로부터 편안해집니다. 사진과 같이 풀들이 무성하게 자라면 그늘과 수분이 확보가 되니 벌레들이 지내기 최적의 조건이 되지요. 푸릇함이 좋긴 하지만 이발하지 않은 산발한 머리처럼 불편해 보입니다. 예초작업 풀베기를 마치고 나니 땀을 흘린 만큼 보람도 큽니다. 경사가 있고 바닥면이 마사가 많아 미끄러운 작업 장소였어요. 예초작업을 하시기로 마음먹으셨다면 지면이 어떤지 아는 곳이면 괜찮지만 낯선 작업 장소에서는 미끄러움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비 온 뒤에도 물기로 미끄러울 수 있지만 모래 성분이 많은 지형도 상당히 미끄럽더군요. 밑창이 많이 닳은 신발은 예초작

볏과 잡초 풀베기 도구 [내부링크]

풀들과 전쟁이라고 해야 할까요. 조경수보다 높게 자라난 풀들을 베어주어야 하는데요. 애써 심은 조경수를 살리고자 하니 하나하나 수작업이 요구되는 일이었어요. 비온 뒤라 날씨가 무척 후덥지근한데요. 많은 사람이 방문하는 대학병원 건물입니다. 미관상 방치할 수도 없고 대충 작업을 할 수 없는 공간이었어요. 이런 볏과에 해당되는 풀들을 자를 때 유용한 도구를 소개합니다. 이렇게 생긴 낫입니다. 보통 낫 하면 ㄱ 기역 자 모양의 매끈한 칼날을 떠올릴 텐데요. 이 낫은 칼날 부분이 톱니처럼 생겼어요. 볏과 잡초는 보통 낫으로 베려면 미끄러져 잘 잘리지 않나요. 톱니 칼날을 가진 이 낫은 톱니로 물어서 베어주니 미끄러지든 풀들이 딱 걸려 싹싹 베어져 잘립니다. 이 낫을 사용할 때는 비스듬하게 세워 바닥을 긁듯이 풀을 베어주세요. 칼날을 눕혀 베다 보면 자칫 손을 베이거나 다칠 수 있습니다. 바닥을 긁듯이 풀들을 잘라주면 손도 보호하여 안전하게 작업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최대한 뿌리 가까이 베어

회양목 사이로 보이는 하얀 건 무슨 꽃? [내부링크]

정원 관리 중에 만난 하얀 물체 꽃 피는 시기가 아님에 꽃처럼 보여 신기해서 가까이가 만져보니 끈적하게 늘어나는 것이 영락없는 껌일세! 요기! 여기! 저기! 짧은 구간인데 많이도 보인다. 껌 씹다 많이도 뱉어 놓았다. 뽀얀 것이 시간이 오래되어 보이지 않는다. 여러 사람이 뱉어놓았을까? 한 사람의 소행일까? 여러 궁금증과 함께 알고 보니 눈살을 찌푸리게 합니다. 나무가 얼마나 불편할까? 보는 내 마음이 불편하네요.

대구 (대학병원) 기관 예초작업하였어요 [내부링크]

이번 작업구간은 1,300여 평의 면적입니다. 견적을 내었을 당시에는 눈으로 보고 어림잡아 견적을 내었어요. 작업을 해보니 어림잡았던 것보다 면적이 넓어서 작업이 끝나고 네이버 지도에서 전체 녹지 면적을 계산해 보았습니다. 처음 방문한 장소라 가늠하는데 허점이 있었어요. 어찌 되었든 견적은 냈고 약속한 데로 예초작업은 성실히 진행했습니다. 건물 옥상에 있는 정원입니다. 요즘은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는 것이 풀이라지만 예초작업을 하지 않으면 모기와 같은 해충들의 보금자리가 되니 관리가 필요한 시기이죠. 금년에는 유난히 모기가 더 많은 해인 것 같아요. 다른 해에 비해 모기에 더 자주 물린듯한 느낌입니다. 옥상정원입니다. 건물과 바로 붙어 있어 유리창과 거리가 상당히 가까웠어요. 사진에는 없지만 벽면 전체가 통 진공유리인 곳도 있었습니다. 조심하는데도 불구하고 작업 중에 작은 돌들이 튀어서 깜짝깜짝 놀라곤 했습니다. 속도를 내지 못하니 예상 작업 시간보다 1.5배 이상 지연되었어요.

수성구 기업 사옥 정원관리했습니다 [내부링크]

비가 오니 지난번 정원관리 작업을 소개할 여유가 생겼습니다. 지상 정원 250평 옥상정원 30평 수성구에 위치한 정원이 예쁜 사옥입니다. 사장님께서 평소 관리하셨는데 금년에는 바쁜 일이 있으셔서 봄에 풀 관리를 못하게 되어 의뢰를 하시게 되었다고 말씀하셨어요. 작업 중간중간 행여나 더위 먹을까 건강상 할까 염려하시며 시원한 음료와 간식을 직접 챙겨주시고 시원한 에어컨을 켜주시며 뜨거운 열기를 식혀가며 일을 할 수 있도록 따뜻한 존중과 배려에 감사했습니다. 여러 업체와 작업을 하면서 느껴보지 못했던 처음 경험한 따뜻함이라 더욱 인상 깊었고 닮고 싶은 모델이라 생각되었습니다. 보통은 어떻게든 일을 더 시키려고 어떻게든 경비를 아끼려고 이런 이견 차이로 견적을 낼 때부터 맘 상할 때가 있는데 따뜻한 존중과 배려에 감사한 마음에 날씨가 무척 더우니 작업하기가 힘든 상황이었지만 감사한 마음에 힘든 가운데 조금이라도 더 세심하게 작업하려고 마음 썼습니다. 8월 13일 작업하던 날 대구는 연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