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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1 [내부링크]

삶의 조각들 생각 1 나비를 보다 2022. 3. 26. 22:40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여기에 첫글을 써본다. 요즘들어 생각이 많아졌다. 김승호회장님의 '돈의 속성'을 읽고 있는데, 예전에 문맹이 지금의 컴맹이라는 글을 보고 적잖이 충격을 받았다. 난 문맹이나 다름없었던것이다. 무엇부터 시작해야될까 고민해보았다. 이 나이에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과 컴맹이라서 할 수 있는게 제한적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시점이 비슷했다. 그래서 용기내여 이곳에 나를 돌아보는 글을 적기로 했다. 컴맹탈출과 함께 생각하는 내가 되어보고자 한다.

댓가 지불 [내부링크]

최근들어 유튜브을 많이 본다. 부동산 흐름을 알고 싶어서다. 반성문을 써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된 동기가 부동산 가격이 내가 감당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내 나이를 밝히자면 50대 초반이다. 내겐 이상한 병이 있다. 한 집에서 4~5년을 살면 답답해서 미칠지경이었다. 결혼초에는 보통사람들 누구나 그러하듯이 조그만 빌라에 전세로 살았다. 전세로 살고 있을 땐 알아서 2년마다 이사를 했다. 첫집을 장만하고(대출은 기본) 내게 병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때부터 집을 팔고 전세로 살다가 상황이 되면 다시 샀다가를 반복했는데, 3년전 집을 매도 후 월세로 살게 되었는데 비극은 그 때부터 시작되었던 것이다. 그 후 우리나라에 일어난 부동산 폭등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다 알고 있을것이다. 정신이 퍼득 들었다. 미래를 위해 지금 상황에서 무엇을 해야하는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내 수준에 맞는 빌라라도 매수를 해야하는 것이었다.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부동산 공부도 하고,내가 좋아

역행자를 읽다가 [내부링크]

책이야기 역행자를 읽다가 나비를 보다 2022. 6. 2. 12:38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내 블로그에 지난 삶을 반성하는 글을 다양하게 적으려고 했으나, 어떤 식으로 써야 할지 몰라서 방치해 두고 있었다. 기다렸던 자청님의 역행자 책을 읽다가 22전략법이라는 글을 접하게 되었다. 독서와 글쓰기를 강조했는데, 글쓰기가 머리를 가장 좋게 만든다는 구절이 있었다. 사실, 이 내용은 자청님에 대해 아는 이들 모두 알고 있다. 블로그에 글을 써야지 생각만 하고 행동은 하지 않았었다. 좀 전에 글쓰기 부분을 읽으면서 지금 당장 몇자라도 적어봐야겠다고 읽던 책을 덮고 오랜만에 내 블로그에 들어온 것이다. 역행자에 대한 감상평은 다 읽은 후에 적어볼 생각이다. 확실한건 뻔한 자기계발서와는 다르다는 것이다.

역행자를 읽다 [내부링크]

책이야기 역행자를 읽다 나비를 보다 2022. 6. 5. 17:34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드디어 자청님의 역행자를 다 읽었다. 알려진 대로 역행자로 가는 길에는 7단계 모델이 있다. 1단계 자의식 해체 2단계 정체성 만들기 3단계 유전자 오작동 4단계 뇌자동화 5단계 역행자의 지식 6단계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7단계 역행자의 쳇바퀴 자기계발서 위주로 읽던 나는 어느 단계에 오류가 많을까 궁금했었다. 난 책만 읽고 안주하는 단계에 머물러 있었다. 자청님의 블로그에서 항상 강조하는게 독서와글쓰기다. 난 글쓰기를 전혀 하지 않았다. 기초체력이 부족한 것이다. 어느 정도 자기계발서를 통해 부족한 점을 조금 메웠다고 하더라도 4단계 뇌 자동화(뇌 최적화)에서 멈춰있었다. 더 이상 책을 읽더라도 발전이 있을 수 없었던것이다. 그러니 아직도 예전의 모습대로 나이만 먹고 변화는 없었던 것이다. 감사하게도 책 부록에 추천도서 목록이 있었다.거기에는 다행히 뇌 관련된 도서가 몇권있었다.

바람과 하늘과 커피숍 [내부링크]

어제 지인들과 커피숍에 갔었다. 유난히 가을바람을 느낄 수 있는 날이었다. 야외 테이블에 앉아 하늘을 바라보았다. 낡은 느낌을 주는 외관이었지만, 나무들과 하늘이 잘 어울려서 아름다웠다. 수다를 떨지 않아도 좋을 만큼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었다. #커피숍#가을느낌#산아래카페#호평동카페

실행력 TEST [내부링크]

책을 좋아하지만 치열하게 독서하는 스타일은 아니었다. 그래서 그런 지 10년 넘게 자기 계발서 위주로 읽었지만, 외적으로(경제적) 큰 변화가 없었다. 독서하다가 틈틈이 실천하면 좋을 것 같은 구절들을 노트에 메모해 두는 습관이 있었는데, 최근에 맘에 새기고 생활하면 도움이 될 것 같은 구절을 발견했다. 당신은 마음의 경계병이 되어 세상에서 보고 싶지 않은 것이라면 마음의 문을 통해 그 생각과 느낌이 들어오지 않도록 당신을 훈련해야만 한다. ---적어도 한 달 동안은 당신의 모든 생각, 말, 행동을 책에서 말한 것처럼 꾸준히 실천해 보라 조셉 배너의 웨이 아웃 웨이아웃 저자 조셉 베너 출판 서른세개의 계단 발매 2021.09.16. 도전 첫날이라 내 감정들을 잘 살피며 그럭저럭 잘 보내고 있었다. 오늘은 항상 나를 테스트하는 선생님과 같이 일하는 날이었다. 그분은 나와 완전히 다른 성격의 소유자였다. 어떤 상황이 와도 내면에 평화를 유지하리라 마음먹었다. 하지만.... 아... 하늘은

뇌가 중요한 이유 [내부링크]

이 세상 사람들 중에 뇌가 없는 사람이 있을까? 이 질문 자체가 웃기지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뇌의 중요성을 의식하면서 살아가고 있을까? 뇌는 우리 신체의 2프로 정도 차지하고 있지만, 산소를 20에서 25프로 정도 소모한다고 한다. 그만큼 뇌의 활동량이 많다는 얘기다. 최근에 베스트셀러 '역행자' 저자인 자청님이 삶을 변화시켰다는 추천 책들을 보면 뇌와 관련된 심리학 서적들이 많다. 대부분 심리학들도 뇌를 다루고 있다. 그만큼 우리의 감정이나 의사결정은 뇌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내가 듣고 있는 '울트라셀프' 강의에서도 뇌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한다. 출처 : 클래스유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마인드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부분이 전두엽이다. 이곳에서 우리의 의사 결정을 담당하고 있다. 울트라 셀프 강의에서 이리엘(이상한 리뷰의 엘리스)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생각 》 선택 》 경험 》 감정 》 생각 위 순서에 따라 우리는 행동한다는 것이다. 결국 생각이란 녀석은 어디에서 나오는

나에게 변화를 준 강의 [내부링크]

나는 나를 바꾸고 싶었다. 좀 더 강해지고, 삶에 모든 면에서 성장하고 싶은 욕구가 강했다. 타고난 본성이야 쉽게 바꿀 수 없다고 하지만 인간으로서 할 수 있는데 까지는 변화하고 싶었다. 자기 계발서도 읽고, 유튜브도 보고. 심지어는 풍수 방법들도 다양하게 시도해 보았다. katiemoum, 출처 Unsplash 나의 능력이 부족했던 것일까? 좀처럼 내 삶은 크게 변화된 것이 없었다. 책도 많은 도움을 주었지만, 나의 단단한 무의식을 변화시키기란 쉽지가 않았다. 단순한 긍정적인 믿음 하나로 어리석은 판단을 하여 힘든 일들도 겪었다. 나의 강렬한 욕구 때문인지 우연히 강의 플랫폼에서 ' 울트라 셀프 ' 라는 광고를 보게 되었다. 정말이지 제목에 이끌려서 수강하게 되었다. 수강을 하면서 나에게 약속한 것이 하나 있었다. 수업에 집중하고 하나라도 변화시키고 싶어서 수업 후 댓글을 달기로 다짐했던 것!!! 짧은 댓글이라지만. 거의 하지 않았던 일이라 나에겐 힘든 일인 건 당연했다. '내가

가을 향기 나는 주말 산책 [내부링크]

일주일 중 가장 즐거운 요일 토요일이다. 토요일이라서 쉬는 사람들도 많지만, 나는 오후 2시까지 근무를 한다. 낮에 따가운 햇살이 약해지기 시작한 늦은 오후~~ 우리 동네 산책 나들이를 했다. 평상시 지나쳤던 예쁜 꽃이 보여서 한 컷 찍었다. 걸어서 출근을 하는데 호만천을 지나게 된다. 잘 꾸며진 호만천을 보면, 항상 흐르는 물소리를 벗 삼아 걷고 싶은 맘이 들었다. 바람도 좋고, 오늘은 특별한 일이 없어서 드디어 호만천을 산책했다. 토요일이라서 그런지 가족 단위로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물소리도 좋고, 하늘의 구름 모양도 바람처럼 흩뿌려져 있었다. 푸른 하늘 아래 구름 회오리바람!!! 평소보다 많이 걸어서 다리는 조금 아팠지만 기분은 한결 좋아졌다. 자연은 언제나 지친 우리들을 치유해 주는 훌륭한 선물이다. #호평동호만천 #호평동산책하기좋은곳 #가을하늘 #가을구름 #주말산책

켈리 최 회장님이 60 번 읽은 책 [내부링크]

내가 생각하는 끌어당김의 기본서? 많은 사람들에게 끌어당김이란 법칙을 알게 해준 책이 있다. 그것은 바로 론다 번의 "더 시크릿 "이다 비슷한 것은 비슷한 것을 끌어당긴다. 우리의 생각은 자석이다. 주파수가 중요하다. 감정 상태를 알면 내 생각을 알 수 있다.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 정말 새로운 세계를 만난듯했다. 그래서 나도 도전해 보았다. 맘속으로 돈이 3000만 원이 끌어당겼다. 일을 하면서 힘들 때마다 3천만 원을 생각했었다. 1단계 구하라 3000만 원을 간절히 구했다. 2단계 믿어라 그때는 초보자(시크릿)라서 단순하게 믿었다. 3단계 받아라 믿음이 강하면 받는 건 당연한 거였다. 10년 넘은 일이라서 정확한 기억은 아니지만 그 돈이 내게로 오기까지 1년 전후 시간이 걸렸던 것 같다. 우연의 일치인지 끌어당김의 효과인지 모르겠지만, 감사한 일이었다. 비밀이 드러나다. 엄청난 비밀이었지만, 방법은 간단했다. 무엇이 되고 싶고, 무엇을 하고 싶고, 무엇을 갖고 싶은지 결정만

가을 시작,가을하면 떠오르는 [내부링크]

따가운 햇살과 푸른 하늘이 가을이 시작되었음을 말해주고 있다. 가을하면 저 깊은 곳에 숨어 있던 무엇인가가 살포시 고개를 내민다. 출판사 실천문학사 그림으로 읽는 한국의 명시 1998년 홍대역 서점에서 구입했던 시집 푸르른 날 서정주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 하자 저기 저기 저 , 가을 꽃 자리 초록이 지쳐 단풍 드는데 눈이 나리면 어이하리야 봄이 또 오면 어이하리야 내가 죽고서 네가 산다면 ! 네가 죽고서 네가 산다면?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작년 가을 경주 분황사에서 시만 적었는데도 잊고 지냈던 그리움 하나가 생긴다. 얼마나 아름다운 시면 노래로도 만들어졌을까! 너무 잊고 지냈다. 시 하나 가슴에 넣고 산다는 것을..... 무엇인가를 성취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면 살아 온 것 같다. 지인이 춘천에 땅을 사서 밭농사와 농막을 짓어 놓은 곳을 바람 쐬러 다녀왔다. 그냥 지나칠 수 없는 풍경이라서 차를 잠시 멈춰세움 가는 길에 푸른 가을 하

남양주 호평동 맛있는 칼국수 아니고 국수 [내부링크]

한국 사람들은 칼국수를 좋아하나 보다. 지인과 점심을 먹기 위해 식당이 모여 있는 곳을 둘러보게 되었다.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곳을 찾아 여기저기 둘러 보다가 칼국수 집이 눈에 띄어서 들어갔는데, 점심 먹는 사람들로 자리가 꽉 차있었다. 메뉴를 선택하고 기다리면 된다고 했지만, 내가 먹은 싶은 들깨 칼국수가 없어서 그냥 나왔다. 발걸음을 옮겨 먹을 만한 곳을 찾아 둘러보았는데..... 세상에나!!! 가게 이름하고 수식어만 다를 뿐 칼국수 집이 엄청 많았다. 그래서 얼떨결에 들어간 곳이 셰프의 국수전이었다. 메뉴들이 정말 다양했다. 들깨국수 2인분을 시켰다. 식당은 조금 작은 편이었고, 전반적으로 깔끔한 느낌은 아니였지만, 나름 분위기는 있었다. 저녁에 술 한잔 하기 좋은 느슨한 분위기랄까? 메뉴판 사진 찍느라 정신없었는데, 자짠~~~들깨국수가 나왔다. 들깨칼국수도 한 컷!!! 보통 때와 달리 맛을 느끼면서 먹었다. 오~~면이 국수라 얇아서 먹기에 좋았다. 간도 순하고 조미맛도 거의

나 자신이 궁금할 때 별별 성격 카페 [내부링크]

요즘 MBTI 가 유행이다. 사람들 성격 분석이나 성향을 파악할 때, 젊은 세대 사이에 인기가 많다. 동양 사주명리학에서는 전반적으로 일주에 사람의 성격, 성향, 특성이 잘 나타나 있다. 내 성향도 잘 알고 타인의 성향도 잘 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우연히 애(에)니어그램 라는 것을 듣게 되었다. 친구가 그 분야에 관심을 갖고 공부하고 있어서, 일요일에 겸사겸사 서울 나들이를 했다. '별별 성격 카페'라는 곳이었다. 이름부터 성격과 연관이 있을 거란 느낌이 든다. 카페에 들어 간 순간, 나는 깜짝 놀랐다. 도서관에 온 줄 착각했다. 별별 성격 카페에서 바라본 바깥 풍경 조명도 예뻤다. 도서관에 가는 것보다 이곳에 와서 독서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친구가 에니어그램 설문지를 갖다주었다. 주문한 양식대로 작성 후 면담에 들어갔다. 어렸을 때 같은 고향에서 자라서인지 약간 쑥스러움은 어쩔 수 없었다.... 애니의 그램으로 상담받고 있는 모습 에니어그램은 고대로부터 전해내려와

글감이 생각나지 않을 때 사용하는 방법 [내부링크]

머릿속이 뒤죽박죽이다. 어떤 글을 써야 할지 주제가 잡히지 않은 탓이다. 무엇이라도 도전해 보고 싶어서 일상의 일들을 블로그에 적기 시작했다. 오늘은 사실, 책에 대한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 예전에 읽었던 책 중에서 하나를 골라놨다. 그런데, 왜 그리 글감이 잡히지 않은지.... 책을 소재로 블로그 글을 올리신 분들 위주로 이웃님을 방문했다. 다들 다양한 방법으로 글을 올려놓으셨다. 체계적으로 잘 갖추어져 있는 블로그가 많았다. 블로그 작성도 초보이지만, 글도 초보자라는 것을 깨달았다. 처음 시작할 때, 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하나씩 배운다는 맘으로 천천히 해나가자고 맘먹었었다. 블로그 강의를 듣다 보니, 욕심이 생겼나 보다. Ramallo, 출처 Pixabay 아직 나는 뱁새 수준인데, 황새처럼 하고 싶었던 모양이다. 블로그 글쓰기를 시작하면서, 저녁 시간은 블로그 작성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낸다. 글 쓰는 것도 힘들고, 기계치라서 이것저것 여러모로 익숙해져야 할 것이 많기 때문이다

끌어당김의 법칙과 주파수 [내부링크]

우리는 항상 생각을 하면서 살아간다. 생각한다고 말하지만, 자동완성 키워드처럼 마음은 가만히 있지 않고,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날 가만히 두지 않는다. 우리는 주변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사람들의 평가와 잣대도 우리에게 입력돼 뇌에 프로그램 된다. 뇌에 입력된 상태가 우리가 자주 얘기하는 무의식일 거란 생각이 든다. geralt, 출처 Pixabay 인간의 모든 것을 지배하는 것이 뇌이니까. 우리는 모두 잘 살고 싶고, 건강하고 싶다. 누구든 예쁜 꽃이, 용맹스러운 호랑이가 되고 싶다. 자유를 꿈꾼다. 시크릿에서는 내가 원하는 모든 것들을 끌어당길 수 있다고 말한다. 사실이다. 우리가 작동 방식을 잘 모를 뿐....... 우리가 실행하지 않을 뿐...... 가끔 믿지 않는 사람도 있겠지만. 실행이란 참으로 쉬운 일이 아니다. 잠깐 생각날 때만 원하는 것을 끌어당긴다고 해서 내 눈앞에 나타나지는 않는다. 나는 시크릿을 알기에 포기하지 않았다. 좀 더 구체적으로 들어가야 할 필요성

플랫폼 시대-새로운 시대의 부자가 온다. [내부링크]

토요일에는 오전 출근을 한다. 학원까지 가까워서 산책하는 기분으로 걸어간다. 햇빛에 반사되는 나뭇잎들, 이슬이 남아 있는 풀잎들~~ 조금씩 색깔이 알록달록 변해가는 나뭇잎들은 세로토닌을 분비시키기에 충분하다. 오후에 걷는 길과는 사뭇 느낌이다. 그래서 토요일 출근은 기분이 좋다. 지지난 주 처음으로 도서관에 갔었다. 난 책을 빌리는 것보다 사서 읽는 것을 좋아한다. 도서관 가는 것도 귀찮고, 책을 소유하는 것을 좋아해서 그냥 구입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 동네 작은 도서관 내가 일하는 곳이 도서관이 가까웠기 때문에 일을 마치자마자 도서반납을 하러 갔다. 반납하기 전에 전체적으로 책을 다시 훑어보았다. 새로운 시대의 부자가 온다 저자 이승준 출판 나비의활주로 발매 2021.04.24. 이 책의 주된 내용은 지금 시대의 부자들은 자신만의 플랫폼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성공한 사람들 대부분이 견디기 힘든 시기를 맞이했듯이 저자 이승준님 또한 사업에 실패해서 빚쟁이들에게 시달렸다고 한다. 남

추억이 날 부를 때 -원성 스님 그림 [내부링크]

글을 적기 시작하면서 이런저런 생각들이 많이 떠오른다. 그러다 보니 추억 속으로 빠져드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블로그 주제 설정 란에 그림 이야기가 있다. 첫 이야기를 무엇으로 할까 하다가 원성 스님이 떠올랐다. 1990년대 후반 그림 전시회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특히 여성)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스님이시다. 동자승처럼 맑은 얼굴과 미소에 그 누가 반하지 않을 수 있었을까! 나도 마찬가지였다. 운 좋게 전시회 첫날 친구와 함께 갔었다. 첫날이라 그런지 사인회가 있어서 스님을 뵐 수 있었다. 도록을 사서 설레는 맘으로 내 차례가 오길 기다렸다. 원성 스님 얼굴을 직접 본 순간, 스님에게서 나오는 순수한 맑은 에너지. 게다가 정말 잘 생기셨다. 팬클럽까지 생기기도 했다고 한다. 원성 스님은 붓으로 사자성어를 적어주셨는데, 사인받는 사람의 얼굴을 한 번 보시고 각자 다른 글을 적어주셨다. 먹이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도록을 덮어 먹이 번져 있다. 일심 일여 한마음 한결같이 몇 년 전에도 원

비 내리는 날 위로해 줄 시 도종환- 흔들리며 피는 꽃 [내부링크]

월요일 공휴일 비까지 내려 감성이 충만해지네요~ 비 내리는 날 어떤 시가 어울릴까 생각하다가 도종환 님의 시가 떠올랐어요. 몇 년 전에는 매일매일 시 한 편을 외웠 던 적도 있어요. 익숙한 시들을 다 외우고 나니 외우는 일이 쉽지가 않더라고요. 네이버에 검색하면 다 나오는 데, 굳이 외울 필요가 있겠냐며 스스로를 위안하면서 그만두었던 기억이 나네요^^ 저 말고 주변에 시를 같이 읊고 함께 할 지인이 없었다는 것 또한 핑계로 삼기에 좋았지요. 가을꽃 중에 좋아하는 구절초 흔들리며 피는 꽃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시인 도종환 두물머리 세미원 우리는 항상 흔들려요. 흔들리는 자신이

남양주 맛집 분위기 좋은 다이닝 달빛식탁 [내부링크]

달빛식탁 주소 ;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북한강로 1112번지 21 달빛식탁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북한강로1112번길 21 들어가는 입구를 잘 살펴야 해요. 식당에 도착하기 전에 시골 동네 분위기예요. 놀라시면 안 됩니다~ 좁은 통로를 지나면 달빛식탁 간판이 보이고, 식당 뒤편에 북한강도 보입니다. 저는 점심시간에 방문해서인지 만 차였어요. 화살 표시된 곳을 가면 주차장이 또 있어요. 비가 와서 땅이 물이 많이 고여있네요. 주문하려고 직원을 불렀더니 T 오더를 가리키며 그곳에 주문하라고 친절히 안내해 주시더라고요. 메뉴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분류가 잘 돼 있어서 주문하기가 편리했답니다. 주문한 식사를 기다리다가 비 내리는 창밖을 보니 분위기도 좋고, 운치가 있어서 찍어 봤어요. 식당 내부에서 바라본 테라스, 테라스에 떨어지는 빗방울 맛집으로 유명해서 예전에도 한 번 와 봤 던 곳인데, 비 오는 날은 더 분위기가 좋네요. 실내 인테리어도 카페처럼 잘되어 있어요. 그럼 음식 맛이 궁

역행자 자청님이 추천한 책-부자의 그릇 [내부링크]

베스트셀러 작가 자청님이 역행자에서 추천한 책이다. 사업에 실패한 이유도 이 책을 읽고 깨달았다고 한다. 부자의 그릇(돈을 다루는 능력을 키우는 법)은 내가 대여하고 싶은 책이 없어서 이곳저곳을 보다가 발견한 책이다. 자청님이 추천한 책이라서 한 번쯤은 읽고 싶었던 책이였다. 부자의 그릇 저자 IZUMI MASATO 출판 다산북스 발매 2020.12.14. 그릇은 모양도 다르고, 크기도 다 다르다. 읽기도 전에 돈을 담을 수 있는 내 그릇은 얼마나 될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과연 있기나 한 걸까...... 지난 과거의 삶을 생각하면 난 돈에 대해서 거의 무지한 상태였다는 걸 고백할 수밖에 없다. 이 글을 소설 형식으로 쓰여 있어서 읽기는 쉬웠다. 하지만 돈에 대한 정의는 이제까지 단 한 번도 생각하지 못한 내용들이 많았다. 주인공 에이스케와 그를 도와주는 조커가 등장한다. 이야기 진행은 우리가 알고 있는 여느 소설과 비슷하지만 흥미진진하다. 주인공의 사업 실패를 통해 조커는 돈에

장사에 대한 모든 것- 장사의 신 [내부링크]

일본 요식업계의 전설, 술장사의 신, ' 우노 다카시'가 들려주는 장사에 대한 모든 것.(표지에 적힌 문구) 이 책 또한 베스트셀러 작가 자청님이 추천한 1 단계 책 중 한 권이다. 왜 추천했는지 읽으면 고개가 끄떡여 질 것이다. 책에 들어가기 전에 신이란 단어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신이란 창조자,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꿀 수 있는 능력의 소유자 등등. 다 표현할 수는 없지만 대단한 존재임에는 틀림없다. 사람에게 신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그것도 장사의 신. 우노 다카시. 책 표지 원래 지은이가 신문에 연재했던 글을 책으로 엮은 것이라고 한다. 말투도 실제로 옆에서 제자나 자녀한테 얘기하는 말투를 사용했다. 그래서인지 읽는 동안 편안하고 정겨웠다. 일본은 다 알고 있듯이 '아자카야'라는 선술집이 많다. 보통 크기가 작은 곳이 많다. 작은 가게에서 시작한 지은이가 성공할 수밖에 없는 이야기가 나온다. 성공이라고 하니까 왠지 뻔한 이야기처럼 들릴 수는 있겠지만, 이 분은 성공을 넘어서 장

남양주 호평 유명한 맛집 빵집-엘리제 제과점 카페 [내부링크]

주소 :경기 남양주시 호평으로 46번 안길 5 엘리제 과자점 경기도 남양주시 호평로46번안길 5 어제 병원 갔다가 출근 시간까지 시간이 남아서 맛있는 빵집을 소개하고 싶어서 혼자 갔었어요. 가게 이름은 엘리제 제과점이에요.. 제과점 겸 카페로 운영하고 있는 곳이에요. 다양한 빵과 음료들이 많지요. 단독 건물로 빵집(제과점)과 카페만 운영하기엔 상당한 크기예요. 전 이 건물을 처음 보았을 때, 상당히 놀랐어요. 빵에 대한 자신감이 없이는 이렇게 건물을 크게 짓을 수 없을 거란 생각이 들었던 거지요. 호평동 먹자골목 사가연 안에 위치하고 있어요. 이곳에는 유명한 음식점들이 많아요. 그 중간쯤에 유명한 맛집이면서 빵집인 엘리제가 있는 거지요. 원래 저는 빵을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친한 언니가 쌀빵을 파는 곳이 있는데 그곳에서만 빵을 사 먹는다는 거예요. 쌀빵이 과연 맛이 있을까라고 생각하면서도 궁금해지더라고요. 올여름에 가서 쌀빵 카스테라 종류들을 사서 먹어 봤는데 우리 가족 모두 그 맛

작고하신 기인 이외수 선화집 - 숨결 [내부링크]

일요일인 오늘, 지난주처럼 가을비가 내리고 있네요. 아까 오후에는 빗소리와 새들의 지저귐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었어요. 이럴 땐, 집에 있는 도록을 꺼내 그림을 보면 좋을 것 같아서 이외수 선생님의 선화 집을 들고 왔어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대부분 이외수 선생님을 거의 아실 거예요. TV에도 많이 나오시고 훌륭한 작품들도 많이 쓰셨으니까요. 올해 작고하셔서 너무 안타깝지만, 선생님의 작품들을 보며 마음을 위로하고 있어요. 숨결 선화집에 실린 사진 그런데 혹시 그림도 그리셨다는 거 알고 계시나요? 붓으로 그린 선화집이 있어요. 조금 낯선 이름이지요? 옛날에 신선들이 그렸던 그림일까요. 소설이나 에세이 뿐만아니라 그림으로 전시회도 많이 가졌다고 합니다. 이외수 선생님의 작가 정신이 그림을 통해서도 그대로 나타납니다. 솔과학-숨결 표지(왼쪽) 그림은 정말 심플하지요. 붓으로 그린 선 하나하나에 선생님만의 세계를 볼 수 있지요 소설 '벽오금학도'나 '황금비늘'에서 보면 신선의 세계에 대

세찬 바람이 부는 날 어울리는 시- 그리움 [내부링크]

요즘 비도 자주 오고 날씨도 흐린 날이 많네요. 공휴일은 오늘은 바람이 세차가 불어서 춥기까지 해요. 날씨가 봄날처럼 변덕이 심하지만, 가을은 가을이지요. 바람이 세차가 부는 날 딱 떠오르는 시가 있답니다. 청마 유치환 님의 시예요. 혹시 그리움이라는 시 기억나시나요? 그리움 오늘은 바람이 불고 나의 마음은 울고 있다. 일찍이 너와 거닐고 바라보던 그 하늘 아래 거리언마는 아무리 찾으려도 없는 얼굴이여 바람 센 오늘도 더욱 더 그리워 진종일 헛되이 나의 마음은 공중의 깃발처럼 울고만 있나니 오오, 너는 어드메 꽃같이 숨었느냐 유치환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명시 100선 전 항상 이렇게 바람이 세차게 부는 날에는 이 시가 떠올라요. 이제 찾아갈 수도 찾을 수도 없기에 '아무리 찾으려도 없는 얼굴이여' 라고 시인은 말했겠지요. 볼 수는 없지만 그리운 이가 얼마나 보고프고 예뻤으면 '오오, 너는 어드메 꽃같이 숨었느냐' 라며 애타는 마음을 달래보네요. 이은하 화가님의 꽃으로의 여행에 실린

쌈밥이 맛있는 남양주 별내 맛집 목향원 [내부링크]

공휴일인 어제 점심을 먹으러 밖으로 나갔습니다. 어디가 좋을까 고민하다가 석쇠 불고기 쌈밥이 맛있는 별내에 위치한 목향원으로 갔어요. 주소 ; 경기 남양주시 덕흥로 1071번길 34-11 위치 ; 목향원 경기도 남양주시 덕릉로1071번길 34 목향원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아서 조금만 늦게 가면 웨이팅은 기본이라는 말에 서둘러서 출발했어요. 점심을 위한 시간으로는 빠른 감이 없었지만, 기다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은 성격이라 일찍 도착했습니다. 11시 30분도 되기 전에 도착 한 목향원은 주차장부터 거의 만차가 되어 가고 있었지요. 주차장도 위쪽, 아래쪽으로 나누어져 있어서 넓었고, 주차 안내하신 분들도 많이 계셨어요. 식당 주변은 예쁘게 잘 꾸며져 있었고, 상당히 넓었어요. 입구에서 바라본 목향원 전경 곳곳에 벤치가 있어서 쉴 수 있다. 아무도 지나가지 않을 때 본관 사진 이른 점심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았어요.(세상에 이럴 수가) 밖에 나와 계신 분들이 많아서 기다려야

베스트셀러--- 나는 나를 바꾸기로 했다. [내부링크]

이 책 저자 우즈훙은 심리학자, 베테랑 심리상담가, 심리학 분야의 작가이다. 도움이 필요한 많은 사람들을 상담한 내용을 바탕으로 쓰였다고 한다. 사람마다 자신이 바꾸고 싶어 하는 각자의 모습이 있다. 그런 자신을 바꾸기 위해 우리는 많은 노력을 해 보았을 것이다. 나를 바꾼다는 것이 과연 쉬운 일일까? 정신 분석론에 따르면 사람의 공격성은 훈련되고 길드는 것이라고 한다. 문명의 표현 방식으로 원시적 공격성을 잠재운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나를 바꾸기로 했다. 그리고 성공했다. -prologue 중에서- 사람은 훈련되고 길드는 것이라고 했다. 이 책에서 그 과정을 이야기해 줄 것이다. 단 수학 공식처럼 순서가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다. 순서대로 읽어도 좋고 펼쳐진 대로 읽어도 좋다. 글 속에 나의 과거의 모습이 보이면 멈춰서 돌이켜 보고 현재가 보이면 알아차리고 바라보고 어루만져 주면 된다. 우리에게는 그림자가 있다. 이 책은 꿈과 성장이라는 큰 주제로 나누어져 있다. 꿈 자신을 사

BREAKERS - DAY 강사 자청, 주언규,노희영,현승원 [내부링크]

이웃님 블로그를 통해 breakers- day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강사분들 모두가 요즘 핫한 분들이었다. 두 분은 내가 자주 접하는 분들이고(유튜브로^^) 나머지 두 분은 익숙하지 않은 분들이었다. 나만 잘 모르고 있을 뿐이었지, 두 분 또한 엄청 인기 있는 분들이셨다. 처음 이 정보를 접했을 때, 기대도 되고, 설레기까지 했다. 이 강의를 듣기 근무도 하지않았다. stux, 출처 Pixabay 첫 번째 시간; < 퍼스널 브랜딩-- 나를 돋보이게 하는 힘 (노희영 님) > 이 분은 브랜딩에 있어서 워낙 유명하신 분이다. 당연히 요즘 관심사인 퍼스널 브랜딩에 대해 강의해 주셨다. 1. 자신의 장, 단점을 분석. 2. 취향을 파악. 3. 전달력과 흡인력. 4. 대체불가 유일무이. 5. 브랜딩의 완성과 확장성. 나도 과연 나만의 브랜딩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해 보았지만 아직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20대나 30대라면 자신에 대해 깊게 파악해서 준비해 가면 몇 년 안에 이룰

환절기 옷 정리, 집안 정리용 수납 아이카사 폴딩 수납 박스 [내부링크]

옷 정리 할 때가 되었습니다. 여름 옷과 얇은 옷들을 정리해야 해요. 집 가구가 붙박이장인데, 칸이 나누어져 있지 않아서 옷 정리하기가 불편했어요. 수납용 박스를 사용하고 있지만, 위로 쌓을 수 없다는 점이 불편했습니다. 현재 사용 중이인 수납 박스 사진처럼 위로 쌓아 올리면 옷을 누르게 되어 옷 모양이 이상해져요. 그래서 칸칸이 쌓아 올릴 수 있는 수납 박스를 찾고 있었습니다. 우연히 체험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아이카사 폴딩 박스를 발견했어요. 신청했는데 당첨되지 못했어요.ㅠㅠ 사실 아직 초보인 저에겐 당연히 체험단 제품을 보내 줄리 없지요^^ 저는 제가 원하는 제품을 발견한 것만으로도 정말 기뻤습니다. 그래서 바로 구매했습니다. 일단 빨간색으로 3개만 구매했어요. 접이식으로 와서 얇고 가벼워서 좋았습니다. 상자로 만드는 방법도 아주 쉽더라고요. 옆으로 밀면 홈에 끼워지면서 바로 고정이 돼요. 제가 가장 많이 맘에 들어 했던 부분이 위로 쌓았을 때 끼워져서 옷이

호수 같은 파아란 가을 하늘을 표현한 시- 하늘 [내부링크]

혹시 오늘, 가을 하늘을 한 번이라도 보셨나요? 우리 인간은 도저히 표현해 낼 수 없는 호수 빛 파아란 하늘. 하늘 하늘이 내게로 온다. 여릿여릿 머얼리서 온다 하늘은,머얼리서 오는 하늘은 호수처럼 푸르다 호수처럼 푸른 하늘에 내가 안긴다 온몸이 안긴다 가슴으로, 가슴으로 스미어드는 하늘 향기로운 하늘의 호흡 따가운 볕 초가을 햇볕으로 목을 씻고 나는 하늘을 마신다 자꾸 목말라 마신다 마시는 하늘에 내가 익는다 능금처럼 마음이 익는다 ------ 박두진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명시 100선 중에서 머얼리서처럼 높이 멀리 있는 하늘을 표현을 길게 해서 더욱 청명함을 주는 이 느낌. 하늘의 호흡은 어떤 것일까요? 푸른빛은 얼마나 향기로울까요? 파란 하늘을 호수 물처럼 마셨더니 내 마음이 익어버렸다네요. 시를 짓고 나면 항상 부인에게 먼저 읽어보라고 했다는 박두진 시인. 이 시를 읽었을 시인의 부인은 아마 청명한 하늘 그 자체가 되지않았을까... 박두진 시인의 꽃이라는 시를 읊어 볼게요.

BTS RM 방문 이후 더 유명해진 미술관 경주솔거미술관 [내부링크]

지난 주말에 일이 있어서 경주에 가게 되었어요. 경주에는 가 볼 만한 곳이 많지만, 이번에는 경주솔거미술관을 관람했습니다. 경주엑스포 대공원 내에 경주솔거미술관이 있습니다. 미술관만 따로 관람이 불가하며, 경주엑스포 표를 구매한 뒤 방문할 수 있어요. 이곳을 그 유명한 BTS 리더 RM이 올 초에 다녀갔었다고 합니다. 그 이후로 많은 관람객이 방문한다고 하네요. 작년 11월에 솔거미술관을 갔을 때보다 지금이 훨씬 관람객이 많았어요. 역시 BTS RM의 영향력은 대단하지요? 솔거는 통일신라시대에 유명한 화가입니다. 솔거가 그린 벽화를 실제 소나무로 착각해 새들이 날아와 벽에 머리를 부딪혀 죽었다는 일화. 다 알고 계시지요? 경주솔거미술관이 탄생하기까지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경주솔거미술관은 2008년 소산 박대성 화백이 작품 기증 의사를 밝히면서 건립추진이 시작된 이래, 2012년 경주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내에 착공의 첫 삽을 뜨게 되었습니다. 2015년 3월 완공된 후 통일신라시대

운이 들어오는 입구를 넓히는 법 ; 부자의 운 [내부링크]

일본 개인 납세액 1위를 여러 차례 기록한 사이토 히토리님의 책이다. 이 분의 책은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알려져 있다. 부자의 운 - 다산 북스 그의 이름을 알게 된 건 그의 제자 책을 통해서였다. 제자의 책 속에 히토리 씨는 모든 면에서 긍정적이었다. 고객에게서 항의가 들어오면 "정말 흥미진진한데 "라고 말하면서 절대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어떤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스스로 모든 문제를 해결한다. 그의 이런 삶의 자세가 '부자의 운'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상황을 해석하는 능력이 정말 남다르다. 모두가 사이토 히토리가 될 필요는 없습니다. 프롤로그 제목 사이토 히토리가 될 필요는 없지만 그의 삶을 대하는 자세를 우리가 익힌다면 '운이 들어오는 입구를 넓힐 수 있다.'라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는 부자가 되기 위한 운의 중요성을 얘기를 하고 있다. 운이라는 단어에 대해 생각해 보자. 어떤 느낌이 드는가? 하늘에서 갑자기 뚝 떨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나는 가만히

경주 맛있는 밥상 한정식 ; 산드레 [내부링크]

지난 주말에 경주에 갔을 때 맛있는 한정식집에 갔어요. 산드레라는 곳인데, 한정식으로 유명한 식당입니다. 경주에 가면 점심은 그곳에서 거의 먹는답니다. 주차장도 넓고, 외관도 한옥으로 되어 있어요. 웨이팅을 하는 손님을 위해 정원도 예쁘게 꾸며져 있어요. 기와지붕의 산드레 한참 점심시간에 가면 거의 웨이팅이 기본이에요. 1 시 넘어서 도착했는데, 30분 가까이 기다렸습니다. 밖에서 사진 찍고 구경하다 보면 전화가 옵니다. 전화받자마자 건물 안으로 들어갔어요. 산드레 내부 홀도 있고 룸도 있는데 저희는 룸으로 된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오래 기다렸기 때문에 기대하지 않았는데. 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 '백리향'이라는 룸으로 안내받았습니다. 지난번과 같은 룸이라서 더 편안하고 반갑더라고요. 룸은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노랗게 익은 들판을 볼 수 있었어요. 백리향 룸 내부 산드레 메뉴판 * 우슬초 정식 18000 * 백복령 코스 28000 * 하수오 코스 38000 항상 먹던 대로 저희는 백

남양주 호평 인테리어가 독특한 감성 카페 오든커피 [내부링크]

10월 어느 날, 초겨울 날씨처럼 추운 날이었습니다. 오랜만에 친구들과의 약속이 잡혔던 날. 항상 가던 커피숍 보다 이번에는 분위기 좋은 카페를 가고 싶어서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게 된 곳으로 가기로 했어요. 위치 설명이 복잡해서, 이마트 앞에서 보기로 했어요. 쌩쌩 부는 바람을 맞으며, 검색해 두었던 카페를 찾아 열심히 갔습니다. 비가 오려는지 하늘이 흐림 가는 길목마다 카페들이 많아서 새삼 놀랬어요.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우리가 가려고 했던 카페를 발견했으나, 빈자리가 없어서 다른 곳으로 가야 했어요. 호만천이 보이는 주변에 블록마다 카페들이 자리 잡고 있더라고요. 이렇게 예쁜 카페들이 있다는 것을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공휴일이라서 그런지 가는 곳마다 사람들로 자리가 꽉 차 있었어요. 빨리 들어가고 싶은데.... 그때 마지막 블록에 카페 하나가 보였지요. 카페 앞에 의자가 놓여 있었는데, 가을날과 어울려 운치가 있더군요. 날씨만 좋았다면 의자에 앉아서 차를 마셨을 거예요. 호만천

초등 교과서에도 수록 된 꽃들에게 희망을 [내부링크]

내가 나비를 좋아하게 된 이유는 고등학교 시절에 서점에서 이 책을 우연히 알게 된 이후이다. 지은이 트리나 폴러스는 우리에게 생소하지만, 이 책은 초등학교 5-1 국어 활동 교과서에 수록될 정도로 유명한 책이다. 출판사 ; 청목 지은이 ; 트리나 폴러스 옮긴이 ;이상영 알에서 깨어난 줄무늬 애벌레가 나비가 되기까지 방황을 이야기하고 있다. 애벌레가 알에서 깨어난 것만으로도 하나의 탄생이다. 그 탄생에서 또 하나의 탄생이 일어나는 당연하지만 엄청난 현상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줄거리는 이렇다. 세상에 나온 줄무늬 애벌레가 열심히 먹고, 또 먹고. 점점 크게 자라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먹고 크는 것만이 전부가 아닐 거라고 생각을 한다. 어느 날, 자기와 비슷하게 생긴 다른 애벌레들을 만나다. 하지만 그 누구도 삶에 대해 이야기하려 들지 않고 먹는 일에만 열중했다. 혼자 기어다니다가 우연히 하늘 높이 솟아 있는 큰 기둥을 발견하다. 그 곳에 무엇인가 있을거라 생각한 줄무늬 애벌레는

가을 느낌을 노래한 시 ; 이해인 가을 노래 [내부링크]

푸른 가을 하늘은 보는 것 만으로도 우리 마음을 맑게 해줍니다. 오늘도 가을에 어울릴만한 시를 준비했어요. 시를 읽으시면서 가을 느낌을 감상해 볼까요? 가을 노래 가을엔 물이 되고 싶어요 소리를 내면 비어 오는 사랑한다는 말을 흐르면 속삭이는 물이 되고 싶어요 가을엔 바람이고 싶어요 서걱이는 풀잎의 이마를 쓰담듬다 깔깔대는 꽃 웃음에 취해도 보는 연한 바람으로 살고 싶어요 가을엔 풀벌레이고 싶어요 별빛을 등에 업고 푸른 목청 뽑아 노래하는 숨은 풀벌레로 살고 싶어요 가을엔 감이 되고 싶어요 가지 끝에 매달린 그리움 익혀 당신의 것으로 바쳐드리는 불을 먹은 감이 되고 싶어요 이 해인 작년 가을 경주 분황사 가을 느낌 나시나요? 가을엔 물이 되고, 바람이 되고, 풀벌레가 되고, 감조차도 되고 싶은 시인의 마음이네요. 우주 만물이 되고 싶어지는 계절. 사랑한다는 말을, 꽃웃음에 취해도 보는, 푸른 목청 뽑아 그리움도 익힌답니다. 우리도 시인처럼 가을 노래를 불러봐요. 이해인 수녀님은 종교

양평 서종 자연과 어우러진 구하우스 미술관 [내부링크]

그리 멀지 않은 양평군 서종면에 구하우스라는 미술관이 있습니다. 양평은 군립미술관도 있고 작은 미술관이 많은 곳이에요. 그중 구하우스는 개인 미술관으로는 상당히 규모도 있고 소장품도 많아요. 구하우스 미술관은 세계 유수 작가들의 컨템포러리 아트와 디자인 작품으로 구성된 컬렉션 미술관입니다. (미술관 팸플릿 참조) 한국 1세대 그래픽 디자이너 구정순 대표가 평생 수집해 온 500여 점의 미술 작품들을 " 예술품은 소유가 아니라 공유하는 것"이라는 철학 아래 설립하였다고 합니다. 상설전(구하우스 소장품) 과 기획전으로 나누어져 전시되어 있어요 구하우스 상설전은 미술과 소장품으로 이루어지 전시가 주입니다. 국내외 작가의 회화, 조각, 사진 설치, 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과 더불어 가구와 조명, 거울 등 디자인 작품들이 어우러져 있어요 거울의 방 전시실에서 나오면 긴 보도가 보이는데 의자와 작품들이 마주 보게 배치된 것이 특이해 보였어요. 위 복도에 걸린 작품 중에 맘에 드는 작품을 찍

운명을 만드는 절제의 성공학 [내부링크]

성공할 수밖에 없는 운명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이 책에서는 무엇을 절제해야만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는 걸까? 이 책 운명을 만드는 절제의 성공학이란 책을 몇 년 전에 접했었는데, 최근에 기회가 돼서 다시 읽어 보았다. 가수 비와 돈의 속성의 저자 최승호 회장님이 추천한 책이라고 한다. 사실, 절제의 성공학이란 책을 읽기 전에 지은이 미즈노 남보쿠와 그 시대를 알면 훨씬 이 책의 의미를 이해하기 쉬울 거라 생각한다. 일본의 대사상가이자 운명 학자인 미즈노 남보쿠 (1759~ 1834)는 어렸을 때 부모를 여의고 10세 때부터 술, 도박, 도둑질을 했으며 도둑질로 인해 감옥까지 가게 되었다. 감옥에서 죄인들이 일반 사람들과 다르다는 사실을 발견하여 출옥 즉시 관상가를 찾아가서 관상을 보았다. 1년 안에 칼에 맞아 죽을 상이니, 이 길로 속히 절에 가서 출가하길 청하시오. 절제의 성공학 미즈노 남보쿠의 생애 절에 가서 출가를 청하였으나, 1년 동안 보리와

양평에 숨겨진 가볼 만한 곳 황순원 문학촌 소나기 마을 [내부링크]

지난 일요일 양평 서종 나들이 갔을 때, 구하우스미술관을 관람하고 아쉬운 마음이 들어서 차로 5분 정도 거리에 있는 황순원 문학촌 소나기 마을을 방문했습니다. 양평 문화 페스티벌이라고 해서 10월 한 달간 무료입장이었어요. 입장료는 군에서 운영하는 거라서 비싸지는 않았지만, 무료는 왠지 기분이 좋잖아요? 황순원은 몰라도 소설 소나기는 우리 모두 거의 아고 있을 거라 생각해요. 황순원의 소나기는 1960년부터 2022년 현재까지 초등학교와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고 있는 한국 단편 소설 중 전설이라 칭할 만한 수작이라고 해요. (네이버 나무위키에서) 또한, 황순원 소나기는 영화, 애니메이션, 뮤지컬로도 상영될 정도로 우리에게 인기가 있는 단편 소설입니다. 황순원은 일제 말 언론의 자유가 통제되고 한글 사용이 금지되던 불행한 상황에서도 우리말을 지키려는 비장한 각오로 글쓰기를 시작했다고 하네요. 황순원의 순수 문학을 기념하기 위해 소나기마을은 그의 대표작 단편 소설 소나기를 징검다리

남양주 호평동 인기 있는 그림 같은 카페 PIC [내부링크]

지난번 공휴일에 가지 못했던 호평동에 인기 있는 카페인 PIC를 오늘 가 봤습니다. 금요일은 바쁘지 않은 날이라 오후에 늦게 출근해요. 그리고 제가 근무하는 곳은 가까운 거리에 있기 때문에 카페에서 차 한잔하고 여유롭게 출근할 수 있어요. PIC 카페가 요즘 호평동에서 인기가 상승하고 있어서 어떤 곳인지 궁금했거든요. 카페에서 혼자 차 마시기가 쓸쓸할까 봐 가방 속에 책 한 권을 넣고, 즐거운 마음으로 산책하듯 하천을 따라 걷고, 호만천의 돌다리를 건너서 도착했답니다. 다리를 건너서 갈 수도 있지만 왠지 분위를 내고 싶은 마음에 돌다리를 껑충껑충. 요즘 호평동 카페들이 호만천을 뷰로 하는 곳들이 많이 생겼더라고요. PIC 카페도 호만천에서 올라가면 바로 정면에 있었어요. PIC란 카페 이름을 처음 들었을 때, 머리속에 입력이 잘되지 않더군요. 한글도 아니고 영어지만 딱 떨어지는 단어가 아니어서 더욱 그랬던 거 같아요. PIC는 PICTURE IN CAPE의 앞 글자만을 딴 거였어요.

품격을 높이는 이기주 작가 말의 품격 [내부링크]

말과 사람과 품격에 대한 생각들이라고 표지에 조그맣게 부제로 쓰여있다. 품격이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온다. 우아하고 고상하고 교양이 넘치는 단어라는 생각이 든다. 품격이라는 단어의 사전적 의미는 사람 된 바탕과 타고난 성품 사물 따위에서 느껴지는 품위 말의 품격이란 자음과 모음이 결합된 언어로 나타내지는 사람의 성품과 품위를 말하는 것일까?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예전에 읽었던 책들을 다시 읽어 보게 되었다. 부족한 것도 많고 다듬어야 할 부분이 많은 나는 자기개발서 위주로 독서를 했다. 책꽂이를 쭉 둘러보다가 이 책이 눈에 들어와서 펼쳐 보았다. 먼저, 심플한 남색 표지가 위엄 있고, 품격있게 느껴졌다. 동물과 인간이 가장 다른 점은 사고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인간은 생각한 것을 언어로 표현할 수 있는 존재다. 언어는 우리 인간의 의사 전달 방식이다. 의사 전달이 잘못되면 엄청난 혼란과 불화 등 각가지 문제가 발생한다. 그만큼 말(언어)이란 인간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필수불가결한

삶과 죽음을 아름답게 노래한 천상병 시인의 새와 귀천 [내부링크]

오늘 월요일은 시를 읊는 날입니다. 우리 모두가 많이 알고 있는 천상병 시인의 시를 옮겨 볼까 합니다. 시인은 일본 태생이며, 해방되던 해 가족을 따라 귀국하여 마산에서 학업을 계속하였고, 서울 대학교에서 공부를 했었습니다. 부산에서 일을 하면서 시도 쓰고, 문학평론을 여러 잡지에 발표하면서 작가로서 활동을 하였답니다. 간첩으로 몰려 험한 고문도 받았고, 고문 후유증으로 술을 좋아하고 행려 병자처럼 떠돌다 정신병원에까지 갇히는 일도 있었어요. 다행히 그는 문순옥여사님과 결혼했었요. 하지만 시인은 항상 철없는 어린애 같았고, 어린애처럼 약했습니다. 술과 담배를 즐겨 했으며 힘들고 가난한 삶을 살았어요. 친구들 도움으로 서울 인사동 골목에 작은 찻집을 열었고, 그 찻집을 천상병 시인의 초기 작품 중 하나인 귀천이라고 했어요. 그의 시는 서정시가 주류를 이루었고, 문법에 얽매이지 않았으며, 소리 내서 읽을 때 더더욱 효과가 난답니다. 귀천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남양주 가족 나들이 문화 공간 모란 미술관 [내부링크]

날씨가 다시 따뜻해진 일요일입니다. 늦가을에 들어서면서 여기저기 단풍들이 아름답네요. 제가 몇 년 전에 자주 방문했던 모란 미술관이 갑자기 생각났어요. 모란 미술관은 제가 사는 곳에서 가까운 곳에 있어 아이가 어렸을 때부터 주말 나들이로 가끔 갔던 곳이에요. 모란 미술관은 남양주 마석에 위치하고 있고, 야외가 넓어서 어린이 동반 가족 단위로 많이 방문하고 있는 문화 공간입니다. 야외 공간에 조각 작품들을 많이 전시해져 있고, 잔디로 예쁘게 조성되어 있어서 주말 가족 나들이하기에 좋은 공간이에요. 모란 미술관 입구에 빨갛게 물든 단풍이 우리를 반겨주고 있네요. 가을뿐만 아니라 사계절이 아름다운 곳이랍니다. 눈 내리는 날에 꼭 한 번 오고 싶은 장소예요. 카페 발자크로 걸어가는 길 미술관 입구에 있는 매표소는 운영하지 않고 카페 발자크에서 매표를 하고 있다는 안내문이 쓰여 있어요. 정말 오랜만에 오는 곳이라 감회가 새로웠어요. 카페 발자크로 가는 길 옆 잔디밭에 보이시죠? 저 잔디밭에

건강과 맛이 있는 평내호평 빵 맛집 빠띠최 [내부링크]

이제껏 먹어 본 빵집 중에서 내 입맛을 사로잡은 곳이 어디냐고 묻는다면 저는 조금도 주저함 없이 평내호평에서 유명한 빠띠최라고 말할 것입니다^^ 제가 이곳에 살면서 여기처럼 부드럽고 깊이가 느껴지는 빵은 처음이라고 생각해요. 사장님의 손맛에 따라 조금씩 다르겠지만 이곳의 특징은 좋은 재료를 사용하고 있어요. 엄선한 재료와 풍미가 가득한 빵집인 빠띠최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베이커리예요. 이곳에서는 우리의 건강과 입맛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빵 맛집이에요. 위치한 장소는 평내동이에요. 맛도 좋고 건강까지 배려해서 인지 평내뿐만 아니라 호평동까지 유명합니다. 빠띠최가 오픈한지 벌써 5년이나 되었다고 합니다. 처음 오픈했을 때는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 근처에 있어서 맛있는 빵을 자주 먹었었어요. 지금은 제가 이사해서 예전보다는 떨어져 있지만, 자차로 가면 10 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거리랍니다. 지난 주말에 빠띠최 빵이 갑자기 먹고 싶어졌어요. 특히 소금빵이 저는 젤 먹고 싶더라

왓칭 작가 김상운의 나와 타인과의 소통을 위한 책 리듬 [내부링크]

이 책은 왓칭으로 널리 알려진 김상운 작가의 책이다. 왓칭에 비해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았다. 맥락은 왓칭과 비슷하지만 부정적인 생각 싹 날려버리는 도구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끌어당김의 법칙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끌어당김도 리듬이 맞아야 내 눈앞에 나타난다고 한다. 길을 가다가도 눈이 마주치는 것도 우연이 아니라고 한다. 이 모든 것들은 서로 주파수, 즉 리듬이 맞아야만 가능한 것이다. 리듬을 맞추기만 하면 혼수상태에서도 벗어날 수 있고, 치매도 예방하고, 상술에도 도움을 준다고 한다. 치매예방에 효과적인 방법 중 500명 이상 추적 결과, 독서가 35% 주 4회 이상 십자말풀이 47% 춤이 76% 나 낮은 결과가 나온 연구 사례도 있다. 춤출 때는 몸과 마음이 리듬을 타고 움직여서 치매가 끼어들지 못한다. (p 16 ) 진동수가 비슷하면 건물도 흔들리고, 다리도 무너져 내린다. 모든 사물은 고유의 진동수가 있는데, 박자가 맞으면 진동을 일으켜 흔들리게 된다.

평내호평 수제 디저트 맛집 카페 달빛퐁당 [내부링크]

평내호평에서 인기 있는 카페 달빛퐁당. 그곳이 알고 싶어서 가 보았습니다. 동네 맘카페에서도 유명하고, 블로그에도 자주 등장하는 곳이라 정말 궁금했어요. 특히 이름이 정말 예뻐서 분위기 또한 궁금해졌어요. 친한 언니랑 부지런히 걸어서 (산책이라고 하기엔 시간에 쫓겨서 걸음) 목적지에 도착했어요. 제가 생각했던 이미지와 달리 정말 아기자기한 카페였어요. 달빛처럼 노란색으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었어요. 테라스에도 예쁜 테이블 놓여 있었고요. 그곳에서 차를 마시고 싶었지만 오늘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는 바람에 달빛퐁당 속으로 퐁당하고 들어갔어요. 상당히 작은 카페였지만 분위기도 밝고, 사장님께서 매우 친절하셨어요. 조명등도 달 모양이었고, 의자에 있는 방석들도 아기자기한 꽃 모양이었어요. 조화들도 있어서 가게 안 분위기가 아기자기한 분위기였답니다. 달빛에 퐁당! 꽃 속으로 퐁당! 감상하는 동안 주문한 차가 나왔어요. 이제는 찻속으로 풍덩!! 아메리카노와 자몽차 자몽차의 색깔은 언제 보아도 예

가능동 컷과 펌 잘하는 미용실 토탈머리방 [내부링크]

저는 염색이나 펌을 하기 위해 의정부에 있는 토탈머리방 미용실까지 갑니다. 꽤나 거리가 있어 멀어 보이지만, 차로 30~40분 정도면 도착해요. 제가 사는 동네에도 머리 잘하는 곳이 많이 있겠지만, 생각만큼 속 시원하게 헤어스타일을 정리해 주는 곳을 찾지 못했어요. 의정부 가능동에 있는 토탈머리방 원장님과 알고 지낸 지가 10년이 넘어요. 예전에 원장님이 (그 당시는 미용실 직원) 펌을 해주면 보는 사람들이 어디서 머리했냐고 자꾸 물어봤어요. 한 번은 엘리베이터에서 모르는 분이(몇 년 전) 염색 칼라가 너무 예쁘다고 하시면서 어느 미용실에서 했냐고 물었던 적도 있었어요. 어느 날, 그분이 먼 지역으로 이사 가시는 바람에 갑자기 저는 미용실 유목민으로 몇 년을 지내야 했어요. 제가 단골이기도 했고, 또 동갑이기 때문에 우리는 서로 잊을 만하면 안부 인사만 주고받았었어요. 저는 직접 오픈하시라고 항상 얘기를 했었는데, 계속 안 하시더라고요. 갑자기 의정부 가능동에 미용실을 오픈하셨다는

떠나간 이를 애타게 그리워하는 김소월의 초혼과 못잊어 [내부링크]

김소월은 우리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시인 중 한 명입니다. 진달래꽃으로 워낙 유명하기도 하고 시 흐름이 어렵지 않아서 이해하기도 쉽기 때문이지요. 김용택 시인이 머리맡에 두고 읽는 시라는 책을 5권 발간했는데 김소월 시를 이렇게 표현했어요. 현대적 해석이 따로 필요 없는 어제가 오늘인 시인 머리맡에 두고 읽는 시 지금 이 시대에도 따로 평이 없어도 아무렇지도 않는 시인이라고 평가받고 있어요. 엄청난 재능에도 경영 실패의 고통을 이겨내지 못하고 서른셋에 생을 마감하였다는 사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초혼 (招魂)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 허공 중에 헤어진 이름이여! 불러도 주인 없는 이름이여!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심중에 남아 있는 말 한 마디는 끝끝내 마저 하지 못하였구나.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붉은 해는 서산마루에 걸리었다. 사슴의 무리도 슬피 운다. 떨어져 나가 앉은 산 위에서 나는 그대의 이름을 부르노라 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설움에 겹도록 부

들꽃들을 화사하게 화폭에 그려낸 들꽃 작가 이정남 [내부링크]

가을이 깊어가고 초겨울 입구에 들어섰어요. 푸른 하늘과 단풍의 눈부심에 밀려 살포시 피었다가 소리 없이 제 자리로 돌아가는 어여쁜 들꽃 그림을 소개하려고 해요. 20대 후반에 인사동에 한참 다녔어요. 그때 보았던 전시회 중에서 "들꽃 작가 이정남" 그림을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이정남 화가는 저의 중학교 시절 은사님이십니다. 선생님은 수수한 들꽃과는 달리 정말 화려한 장미 같았어요. 저는 바닷가 시골 중학교를 다녔었는데, 그곳은 화려한 선생님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았어요. 그 당시 이정남 선생님의 외모를 꽃으로 비유하자면, 장미나 백합 같았답니다. . . . 세월이 훌쩍 흘러 제가 성인이 되었을 때, 그분의 외모와는 달리 ' 들꽃 작가 '라는 타이틀로 서울에서 전시회가 열렸어요. 선생님의 전시회이고, 꽃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너무나 기쁜 일이었지요. 작업실에서 이정남 화가 이정남 화가는 들꽃의 수수한 아름다움을 화려한 아름다움으로 그려냈어요. 화가의 붓이 지나간 자리에 그의 화려한 들꽃이

멀티태스킹은 이제 그만! 원씽을 하자 [내부링크]

이 책의 저자 게리 켈러는 투자회사 공동 창립자이자 대표이사다. 승승장구하던 회사가 매끄럽게 돌아가지 않음을 느끼고 경영 컨설턴트를 받았다. 그 일을 시작으로 엄청난 변화를 겪게 되면서 얻게 된 원씽에 대해 이 책에 자세히 적어 놓았다. 원씽은 단 하나를 찾는 것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단 하나를 왜 찾아야 하는지, 어떻게 찾아가야 하는지 저자가 알려 줄 수 있는 모든 방법들을 다 알려주고 있다. 우리에게 주어진 유한한 시간과 에너지를 양적으로 상용하려면 '더하기'가 아닌'빼기'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인생의 반전을 부르는 단순함의 힘 당신의 삶을 소모시키는 멀티태스킹의 허상에서 벗어나라! THE ONE THING | 원씽 버리고! 선택하고! 집중하라! 원씽은 단 하나는 일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사람도 나의 운명을 바꿀 단 하나의 사람이 필요한 것이다. 우리는 사람을 잘 만나서 뜻하지 않은 기회를 얻게 되고, 그것이 운명을 바꿨다는 얘기를 종종 들었을 것이다. 이 책에서

전망 좋고 인기 있는 남양주 호평 카페 마치st 118 [내부링크]

호평동에서 마석으로 넘어가는 고갯길이 있어요. 그 길은 신호등도 거의 없고 산길이라서 나름 숲속을 지나는 느낌을 주는 제가 좋아하는 짧은 드라이브 길입니다. 그 길 초입에 마치st118이 있어요. 예전에 비해 오고 가는 차들이 많아지고 어느 순간부터 건물도 하나 둘 생겼어요. 우연히 지나가는 길에 카페가 있는 걸 알았어요. 차로는 갈 수 있지만 걸어서 가기에는 무리가 있는 곳이에요. 지인이 차 한잔하자고 연락이 와서 그곳이 생각이 났어요. 카페 이름이 잘 기억이 안 났지만, 가까운 곳이라 위치를 설명하면 금방 알아차릴 수 있는 곳이랍니다. 카페 이름이 도로명 그대로 마치st118이에요. 진짜 도로명 주소는 마치로 118 ^^ 주차는 도로가에 할 수도 있고, 위로 올라오면 주차장이 또 있어요. 운치 있게 계단을 밟고 싶어서 도로 옆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계단으로 올라갔어요. 계단은 생각보다 짧아요. 카페 입구 카페는 생각보다 넓어요. 카페 넓이의 기준은 스타벅스로 하려고 해요.

국물 맛이 개운한 호평동 쌀국수 맛집 탕땀 [내부링크]

요즘 햇살이 따스하니 오던 겨울이 잠시 주춤거리는 날씨입니다. 나에게 언제나 힘이 되어주는 언니를 만나 점심을 먹기로 했어요. 메뉴가 딱히 정해지지 않아서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가, 몸살 기운이 있어서인지 갑자기 쌀국수가 생각났어요~ 호평동 쌀국수 맛집을 검색했더니 제일 먼저 탕땀이라는 곳이 보였어요. 탕탐은 지나갈 때 보면 항상 손님들이 많은 곳이었어요. 예전에는포비엔이라는 곳이었는데, 상호가 탕땀으로 변경되었다는 안내가 있었어요. 제 기억에 포비엔은 쌀국수 국물이 제 입맛하고는 맞지 않았던 기억이 나요. 탕땀은 어떨지 궁금해집니다. 저는 원래 쌀국수보다 볶음밥이나 팟타이처럼 볶은 걸 좋아해요. 하지만 오늘은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 쌀국수를 시켰어요. 고기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어떤 메뉴를 골라야 할지 한참 고민했어요.(전 원래 결정은 빨리하는 편이에요) 인기 메뉴인 불짬뽕이랑 직화 우삼겹 쌀국수를 주문했습니다. 간단하게 양파 절임이랑 단무지가 기본 반찬으로 나오네요. 정말 온몸의

뜻밖의 손님이 찾아왔다 코로나 [내부링크]

어제 온몸의 근육들이 엄청 아프기 시작했어요. 그냥 몸살이겠거니 생각했는데... 점심 식사 후 언니랑 약국에 들러 몸살 감기약을 사고 차 한잔하러 갔는데, 언니가 얼굴이 말이 아니니 집에 가자고 하더군요. 근육이 너무 아프긴 했어요. 통증이 여기저기 날 괴롭히더라고요. 금요일은 근무시간이 짧아서 출근하려고 했는데, 도저히 못 가겠더라고요. 집에 와서 약을 먹고 쉬었는데, 근육 통증은 여전했어요. 남편이 퇴근하고 집에 오더니 코로나 검사를 하라는 거예요. 감기 기운 있을 때마다 맨날 코로나 검사하라고 재촉하거든요. 그렇게 아픈데도 코로나라고는 생각도 못 했어요.. 한숨 자고 났더니 조금 견딜만해서 블로그 글 열심히 작성하고 있는데, 남편 왈 지금 그거 할 때가 아니고 빨리 검사하라고 ... 어머나... 세상에.. 두 줄이 나오긴 했는데, 한 줄이 희미하게 보일 듯 말 듯 ~~ 그래서 다시 또 검사를 했는데, 한 줄이 또 희미하게 나오더라고요. 진짜 통증은 새벽에 왔어요. 오한이 들고

쓸쓸한 이별의 아픔, 한용운 님의 침묵과 알 수 없어요. [내부링크]

한용운 님도 우리들이 많이 알고 있는 시인 중 한 분이에요. 제가 중학교 국어시간에 선생님께서 시 낭송 테이프를 들려주셨어요.(시대를 짐작 가능) 그때 한용운 시를 들려주셨는데, 성우들의 목소리로 들은 시들이 정말 아름답게 다가왔어요. 특히 '복종, 알 수 없어요, 님의 침묵'은 지금도 머릿속에 맴돌아요. 국어 시간에 배워서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시에서 <님>은 단순히 사랑하는 사람을 뜻하는 게 아니라 넓은 의미가 포함되어 있어요. 그 시절 추억 속으로 같이 들어가 볼까요? 님의 침묵 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푸른 산빛을 깨치고 단풍나무숲을 향하여 난 적은 길을 걸어서 차마 떨치고 갔습니다. 황금의 꽃같이 굳고 빛나던 옛 맹서는 차디찬 티끌이 되어서, 한숨의 미풍에 날아갔습니다. 날카로운 첫 <키스>의 추억은 나의, 운명의 지침을 돌려놓고, 뒷걸음쳐서, 사라졌습니다. 나는 향기로운 님의 말소리에 귀먹고, 꽃다운 님의 얼굴에 눈멀었습니다. 사랑도 사람의 일

커피 맛집으로 인기 있는 평내호평 카페지안 [내부링크]

지난 화요일 제가 코로나 증세가 있기 전에 방문한 카페입니다. 오랜만에 연락이 된 언니를 만나기로 했었어요. 장소를 정하지 않고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한 마트 앞에서 보기로 했지요. 언니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 상업 지구 상권에 살고 있고, 저는 상업 지구까지는 좀 걸어야 하는 거리에 있어요. 차로 가야 하는 거리가 아니면 주로 상업 지구 근처에서 만나는 게 약속 아닌 약속이 되어버렸지요. 그곳까지 가는 길은 산책하기에도 좋고, 조그마한 시냇물도 만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아지는 길입니다. 무엇보다 좋은 것은 읍내에 가는 기분이 들어요. 시골에서 자라서 그런지 읍내에 대한 설렘을 갖고 있나 봐요. 언니를 만나 자마자 카페지안으로 가자고 했어요. 호만천을 앞에 두고 있는 카페 중에서 그곳만 아직 안 가봤거든요. 카페지안의 위치를 얘기하자 언니는 그곳을 잘 알고 있더라고요. 생긴지도 꽤 되었고, 평내호평 엄마들에게 커피가 맛있어서 인기 많다고 해요. 커피도 맛있지만, 가격까지 착하다고

사랑과 감사의 에너지를 보여 준 물은 답을 알고 있다. [내부링크]

이 책은 물의 결정체를 통해 우리가 하는 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단어로 테스트 한 물의 결정체를 통해, 물이 답을 해주는 것이다. 굳이 이 책이 아니더라도 대중 매체를 통해서 말이 주는 영향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많이 알고 있을 것이다, 물은 답을 알고 있다는 저자가 오랜 연구와 실험을 통해 물 결정체를 사진으로 찍는데 성공했고, 다양한 실험을 통해 물의 결정체 모양이 다 다르게 나타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출간된 지 꽤 오래된 책이지만, 과학적 논란으로 말이 많은 책이기도 하다. 저자 에모토 마사루는 원래 이과 출신이 아니고 문과이기 때문에 이 연구의 진실성에 의문을 갖는 경우도 있고, 일본의 전통 종교의 사상이 깊숙이 베어 있는 책이라며 혹평을 받기도 했다. 유명한 뇌 과학자 정재승이 근거와 자료의 신빙성을 이유로 유사과학이라고 비판하기도 한 책이다. 물 결정체 모양도 좋은 말이나 나쁜 말을 보여주는 것과 상관없이 여러 장이 나왔는데 필요에

코로나 자가격리 치유의 글 [내부링크]

코로나로 자가격리 6일째 되는 날이다. 목의 통증과 피로감을 빼면 몸이 많이 좋아졌다. 집중해서 책도 읽을 수 있고, 이웃님들 글도 편안하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뭔가 답답함이 가슴 깊은 곳에서 올라왔다. 글도 잘 써지지 않는다. 설령 써진다고 해도 내 글에 자신감이 없었다. 혹시... 코로나 우울증인가? 라는 생각이 스쳐갔다. 코로나 자가격리로 인해 집에만 있다 보니 무기력감 같은 것이 자꾸 올라옴을 느꼈다. 자가격리 들어가고 며칠 후에 코로나19 심리지원 상담안내 문자를 받았다. 차암 친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며칠 아픈 상태로 집에 혼자 있다 보니, 알 수 없는 우울감이 올라오긴 했었다. 오늘도 갑자기 이 감정이 들이닥친 것이다. 요놈은 소리도 없이 자꾸자꾸 고개를 내민다. 이뻐하지 않아도 불시에 찾아온다. 생각보다 고약스러운 면이 있다. 요럴 때를 대비해 퇴치법을 준비해 두었다. 류시화 님의 마음 챙김의 시다. 그리고 사람들은 집에 머물렀다. 그리고 사람들

운, 준비하는 미래... 이서윤 작가가 말하는 운을 키우는 방법 [내부링크]

이서윤은 장기 베스트셀러 <해빙>의 작가이다. 나도 해빙을 읽고 나서 그의 다른 책이 있음을 알고 운, 준비하는 미래라는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서윤 작가는 운명학을 오랜 시간 공부하였고, 많은 사람들에게 멘토가 되었다. 멘토가 말하는 운을 키우는 방법(운의 기술)은 무엇일까 궁금했다. 운은 인간의 노력으로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우리가 운명이라고 할 때, 운은 '변하고 움직이는 것'이고 명은 '주어지고 정해진 것'이다. 우리가 바람의 방향을 바꿀 수는 없지만, 돛을 바람의 방향에 맞춰 움직이고, 노를 젓다 보면 원하는 곳으로 갈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다. 사람의 운세를 바꾸는데 가장 중요한 두 가지는 타이밍과 방향이라는 것이다. 성공한 사람들의 책이나 인터뷰를 보면 운이 좋았다는 말을 많이 한다. 정말 단순히 운이 좋아서 그들이 성공했을까!! 그들은 타이밍이 올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준비했기 때문에 기회가 왔을 때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노를 쉽게 저어 앞으로

블로그 같은 시 김춘수의 꽃과 서정주의 국화 옆에서 [내부링크]

저는 이웃님들 블로그를 볼 때면 김춘수의 꽃이란 시가 항상 떠올랐어요. 각자의 일상이나 글들을 블로그라는 공간 위에 적으면 더 이상 단순한 일상이 아니라 새로운 이야기로 변신하거든요. 사진도 마찬가지예요. 그저 눈앞에 있을 땐 평범한 사물이지만 카메라 렌즈 안으로 들어와, 블로그라는 공간에 펼쳐지면 전혀 다른 멋진 모습으로 피어나지요. 그리고 내가 블로그에 적은 글이 아무도 읽어 주지 않는다면 아무리 아름다운 글인들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 우리 이웃님들은 서로 서로에게 소중한 존재가 되어, 우리의 블로그가 예쁜 꽃으로 피어날 수 있는 거라 생각해요. 그래서 오늘은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김춘수의 꽃이라는 시를 가져왔어요. 알고는 있지만 우리들 머릿속에 박제되어 살아움직이지 않는다면 그 가치를 알 수 없겠지요. 꽃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공간 경주 우양 미술관 [내부링크]

여러 가지 몸이 불편한 상황 속에서 경주를 가게 되었어요. 컨디션이 좋은 상황은 아니었지만, 점심을 먹은 후에 기운이 조금 생겨서 간단히 가 볼 만한 곳을 찾다가 우양 미술관을 가기로 했지요. 우양 미술관은 힐튼 호텔과 같은 공간에 있어서 주차장은 넓게 사용할 수 있어요. 관람 시간 ; 화요일 10:00~18:00 입장마감 17:30(매주 월요일, 신정 1월 1일 휴관) 문의 ; 054) 745-7075 오시는 길: 경상북도 경주시 보문로 484-7 주차장 입구의 단풍이 아름다워서 한 컷. 미술관 1층은 우양 소장품전 '사적인 유토피아'를 전시하고 있었어요. 유토피아란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이상적인 세계를 뜻하며, 천국, 파라다이스, 무릉도원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리고 있지요. 먼저, 티켓팅을 하고 들어가면 1층 전시를 볼 수 있는데, 전시실 가는 곳에 우리나라가 낳은 세계적인 예술가 백남준 작품이 있었지요. 웬만큼 큰 미술관에는 백남준 작품을 하나씩은 꼭 전시하고 있더라고요. 이제

경주 한우 사골 막국수 분황사 앞 맛집 기와메밀막국수 [내부링크]

몸이 허할 땐 따끈한 국물이 먹고 싶어집니다. 주말에 경주에 가야 할 일이 생겨서 내려왔는데 몸은 자꾸 힘이 드는지 국물 요리만 찾네요. 경주에 오면 분황사에 자주 들립니다. 고즈넉한 분황사도 좋고 타종도 할 수 있어서 잠시 구경겸 휴식하기에 좋은 곳이거든요. 분황사에 올 때마다 바로 앞에 있는 기와메밀막국수집을 봤어요. 항시 사람들이 붐비는 곳이어서 맛집인가 보다고 생각했지요. 저는 사실 밥순이라서 주로 한정식이나 밥이 나오는 밥상을 좋아해요. 그래서 항상 지나치기만 했던 곳이에요. 드디어 이번에 그곳을 방문하게 되었어요. 주소 ; 경북 경주시 분황사로 91 연락처 ; 0507-1391-4477 영업시간 ; 11:00~ 21:00 (라스트 오더 20:30) 연중무휴 (명절 제외) 주차장은 가게 앞마당이나 옆 골목길에 가능하답니다. 밖에서 보기에 손님들이 많아 보였어요. 대기를 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문을 열고 들어가 보았습니다. 다행히 밖에서 보이는 자리 말고도 빈자리들이 있

청소년 권장 도서 이순원의 고래바위 [내부링크]

편협한 독서 탓인지 꽤 유명한 이순원 작가는 몇 년 전에 내가 처음 접하는 분이었다. 딸아이가 고등학교 시절에 학교 행사인 작가 초청 시간에 강사로 오셔서 알게 되었다. 그때 산 책이 고래바위였다. 책 ; 고래바위 작가 ; 이순원 출판사 ; 북극곰 *** 2022년 8월에 개정판이 새로 출간되었다. 이순원 작가는 동인문학상, 현대문학상, 이효석 문학상 등 우리나라의 문학상을 많이 수상한 작가이다. 지난번 양평에 있는 황순원 소나기마을에 사진도 걸려 있었다. 그곳에는 황순원 작가 상을 받은 분들의 사진이 전시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산 위에 있던 고래가 바다를 그리워하고, 바다를 가고 싶어 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고래가 꿈을 이루기까지의 과정을 소설 형식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꿈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 꿈을 주제로 하고 있어서 청소년 권장 도서로 선정된 것 같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꿈은 정말 중요하다. 특히 청소년의 시기에는 더욱 그러하다.

천마산 아래 분위기 좋은 호평동 봉커피 카페 [내부링크]

요즘 브런치 카페가 대세인가 봅니다. 저는 워낙 밥순이라서 브런치를 먹으면 속이 편안하지가 않아요. 이날도 예전에 같이 근무했던 지인이 점심을 사주신다고 하셔서 천마산 쪽으로 갔어요. 천마산 아래 있는 호평동 봉커피를 가보고 싶어서 그쪽으로 방향을 잡았지요. 점심 식사 후에 봉커피에 차 한잔하자고 했더니, 봉커피 카페는 브런치로 유명하다면서 그냥 가서 브런치를 먹자고 했어요. 하지만 저는 밥순이에요!!! 밥을 먹어야 힘이 난다고요^^ 일단 주차장이 넓은 봉커피에 주차를 했어요. 그래서 이른 점심을 먹고 봉커피로 들어갔어요. 주소 ; 경기도 남양주시 천마산로 110 봉커피 오픈 시간 ; 9:30~새벽 4:00 전화번호 ; 070 7796 1911 외관은 통나무로 되어있어서 낡고 오래된 느낌을 줍니다. 그래도 통나무가 주는 안정감이 느껴집니다. 이 건물은 예전에 한정식집이었어요. 제가 몇 년 전에 근무했던 직장에 있을 때 점심 먹으러 가끔 왔던 한정식집이었거든요. 원래 천정이 높은 1층

경주 한식 미역국 맛집 보돌미역 경주점 [내부링크]

날씨가 쌀쌀해지면 따끈한 국물이 먹고 싶어집니다. 한식은 좋아하지만 국물 요리는 많이 먹지않아요. 하지만 몸이 허할땐 몸에서 먹고 싶어하더라고요. 경주에 맛있는 국물을 먹을 수 있는 곳을 찾다가 보돌미역 경주점을 발견했어요. 보돌미역 체인점이 있다는 사실을 지난여름 인사동에 갔을 때 처음 알았어요. 더운 여름날이었지만 뜨끈하고 개운한 국물이 생각나서 보돌미역을 가게 되었지요. 뚝배기에 한 그릇 가득 나온 미역과 국물을 거의 다 먹었던 기억이 나요. 원래 국물요리를 잘 먹는 스타일이 아닌데 정말 맛있더라고요. 그래서 경주에도 체인점이 있어서 가보았습니다. 한적한 곳에 위치해 있어서인지 주변 풍경이 편안하게 느껴졌어요. 주소 ; 경주시 양정로 277-1 전화번호 ; 054-624-5114 오픈 시간 ; 11:00~ 20:30(20:00 라스트 오더) 휴일 안내는 없었음 주차 안내는 사진 참조. 도로에서 우회전하면 주차장으로 들어갈 수 있어요. 처음엔 주차장이 안 보여서 없는 줄 알았어요

상상이 현실을 만드는 네빌 고다드 5일간의 강의 [내부링크]

네빌고다드 5일간의 강의는 상상하는 것이 어떻게 현실로 나타나게 하는지 방법을 알려 준 자기계발서 책 중의 하나이다. 책 제목 ; 네빌 고다드 5일간의 강의 출판사 ; 서른세계의 계단 지은이 ; 네빌 고다드 옮긴이 ; 이상민 네빌(1905 ~1972)은 댄서로 활동하다가 친구의 영향으로 형이상학에 관심을 갖게 된다. 압둘라라는 스승한테서 7년간 무의식을 변화시키는 법을 배우게 된다. 자신이 배운 우리가 원하는 것을 물질적으로 현현하는 방법을 강연하기 시작한다. 그 강의를 묶어서 만든 책이 네빌 고다드 5일간의 강의다. 책표지에 나에 대한 관념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부제가 쓰여 있다. 관념은 어떤 일에 대한 나의 견해나 생각을 말한다. 나의 생각이 결국 무의식에 깊이 뿌리를 내리는 것이다. 이런 무의식도 어렸을 때부터 주변에 의해 심어진 것들이 많다. 어떻게 그렇게 생각하게 되었는지 이유도 알지 못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의식(무의식)은 우리가 알게 모르게 반응하는 패턴이다. 우리의

정호승 시집 외로우니까 사람이다에 실린 수선화에게 와 내가 사랑하는 사람 [내부링크]

저희 집 책장에 정호승 외로우니까 사람이라는 오래된 시집이 있었어요. 그 시집 안에는 제가 좋아하는 외로우니까 사람이라는 시가 있었던 거지요. 오늘 그 시 제목이 수선화에게라는 걸 처음 알았어요~~오...이런일이ㅠㅠ 제 이웃님 중 한 분이 정호승 시인의 수선화에게라는 시를 좋아하신다고 댓글에 남기셨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시는 알아도 제목을 몰랐던 거지요. 우리는 모두 외로운 존재라는 생각이 들어요. 저 가슴 깊은 곳에서 알 수 없는 외로움과 그리움이 한 번씩 올라오잖아요? 시인인 그 많은 곳 중에 수선화에게 이런 이야기를 했을까요? 연약한 꽃잎이 외로워 보였던 걸까요? 꽃말이 주는 상징 때문일까요.... 그런 우리와 수선화를 위해 정호승 시인이 들려줍니다. 외로우니까 사람이고, 자연에 존재하는 모든 존재도 외롭다고요....... 수선화에게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 오면

다시 태어난다면 [내부링크]

From, 블로그씨 다시 태어난다면 갖고 싶은 직업이 있나요? 그 이유는요? 무용가가 되고 싶어요. 어렸을 때부터 춤추는 것을 좋아했고, 춤출 때 가장 행복했어요~~ 그냥 막 추는 것도 좋아하고 발레를 특히 좋아했지요. 초등학교 6학년 때 학예회 발표(저희 때는 있었음) 때 아리랑 노래에 맞춰서 그냥 발레 흉내 내는 춤도 추었고, 중학교 때도 교실에서 발레 흉내를 냈던 추억도 있습니다. 시골에 살아서 제대로 된 발레 공연을 본 적도 없지만, 어린 나이에 아름다운 춤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예전에 줌마 발레를 문화센터에서 잠깐 배우긴 했지만 지금은 그것조차 하기 힘드네요. 체력을 잘 키워야겠어요. 체력만 허락한다면 지금이라도 조금씩 배우고 싶은 맘이 있습니다. 물론 이것 말고도 의사의 꿈도 있었고, 작가의 꿈도 있었어요. 하지만 다시 태어난다면 무용가가 제일 하고 싶네요^^ kazuo513, 출처 Unsplash

꽃 속으로의 여행 전북 이은하 작가 [내부링크]

지난여름 인사동에 꽃 속으로의 여행이라는 이은하 작가의 전시회에 갔었습니다. 한동안 못 갔던 인사동을 딸이 가고 싶어 해서 같이 갔었지요. 인사동에는 미술 전시를 하는 곳이 많지요. 거의 다 무료입장이고요. 기념품 가게만 들어가더라도 거의 미술 전시품을 보는 듯합니다. 전시장 여러 곳을 다녀었는데 꽃 속으로의 여행 그림 전시가 눈에 띄었습니다. 꽃을 좋아하는 제가 그냥 지나칠 리 없겠지요^^ 이제 겨울이 시작되고 갑자기 추워져서 꽃 그림을 소개하고 싶어졌어요. 다행히 도록을 받아와서 꽃그림을 올릴 수 있어서 기쁩니다. 요즘 개인 전시회 가면 예전과는 달리 도록을 많이 만들지 않더라고요. 엽서 위주로 만들어서 홍보를 하고 있는 곳이 많았어요. 엄청 운이 좋게도 이은하 작가님은 도록도 만드셨고 무료로 주셨어요. 이렇게 예쁜 꽃그림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냉큼 받아와야겠죠? 오늘 용기 내어서 이은하 작가님에게 문자를 보냈어요. 이렇게 예쁜 꽃을 그리게 된 이유가 궁금했거든요. 사실 화가는 자

박세니 자기암시와 최면으로 AWAKE 어웨이크 하라 [내부링크]

책 AWKE 어웨이크를 접한 것은 작년 여름이었다. 우연히 유튜브 광고에서 지은이 박세니가 했던 말에 충격을 받고 어떤 사람일까 궁금해서 책으로 만나보게 되었다. 책 ; AWAKE 어웨이크 지은이 ; 박세니 출판사 ;책들의 정원 지은이 박세니는 마인드 코칭의 대표이자 심리 전문가이며, 최면과 자기 암시를 통한 멘탈 강화를 주사업으로 하고있다. 대학시절 도서관에서 심리학 서적을 주로 읽고, 최면을 깊이 공부하게 된다. 최고의 성공 심리학 전문가라는 칭호에 맞게 자기암시와 최면을 강조하고 있다. 최면이라는 단어가 우리와는 동떨어진 느낌을 줄 수 있으나, 지은이가 말한 최면은 타인이 아닌 자기 자신에게 걸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우리의 무의식에 새겨진 고정관념은 바꾸는 것이 쉽지 않다. 어릴 때부터 입력된 것은 더욱더 그렇다. 어떤 선택이나 판단 능력도 없는 상태에서 부모나 주변에서 하는 말들은 뇌에 깊이 세뇌되고, 무의식에 뿌리박히게 된다. 어릴 때 입력된 것들이 내 삶의 패턴을 만

평내호평 맛으로 소문난 건강한 힘난다버거 호평점 [내부링크]

제가 근무하는 건물에 힘난다버거라는 햄버거집이 있어요. 지나갈 때마다 베너에 맛으로 소문난 강남역 그 버거라고 커다랗게 써 있는 것을 봤어요. 하지만 버거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무심히 지나치기만 했지요. 어느 날 밥순이도 햄버거가 먹고 싶어지는 거예요. 네이버에 호평동 햄버거를 검색했더니 제가 자주 봤던 그 버거집이 나오더라고요. 퇴근하면서 바로 살 수 있어서 내심 흐뭇했어요. (여기저기 검색하는 스타일이 아님) 가게 ; HIMNANDA BURGER 힘난다버거 주소 ;경기 남양주시 늘을3로 65-6 1층 106호 영업시간 ; 오전 11:00~ 20:00 (라스트오다 19:30) 일요일 휴무 일이 끝나자 마자 바로 고~고~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키오스 앞에 두 분이 줄서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정말 베너가 크지요. 기다리는 손님이 많아지니까 직원이 계산대로 오라고 해서 바로 주문을 했어요. 메뉴는 보통 매장 가기전에 결정을 하니까 주문은 바로 오케이^^ 햄버거는 좋아하는 음식은

호평동 사가연 분위기 포근한 카페 우디모라 [내부링크]

호평동 사가연 거리에 우디모라라는 카페를 알게 되었어요. 멀리 사는 친한 언니가 우리 동네로 온다고 하기에 어디서 만날까 고민하다가 우디모라라는 곳을 발견하게 된 거예요. 호평동 사가연 거리는 맛집과 술집 등 다양한 가게들이 모인 곳이요. 저녁에는 불빛들로 반짝이는 곳이지요. 사가연 중심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우디모라 카페가 있어요. 상가 주택 단지 내에 있어서 주변이 조용하더라고요. 카페 ; 우디모라 주소 ; 님양주시 호평로 46번안길 19-4 영업시간; 10:00 ~ 23:00 (배달 가능) 매주 월요일 휴무 상호가 독특해서 알아봤더니, 우디는 나무라는 뜻이고 모라는 안식처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외관부터 나무로 되었네요. 상가 주택가에 있어서 뷰는 별로지만 인테리어가 눈길을 확 끕니다. 제가 방문했던 지난 토요일은 갑자기 겨울이 들이닥친 날이었어요. 사진만 급하게 찍고 들어갔어요.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았어요. 실내 인테리어는 아기자기 동화 속같이 꾸며져있었습니다. 포근한 느낌이

오직 독서뿐 책 읽기를 강조하는 책 [내부링크]

독서의 중요성도 아니고 오직 독서뿐이라고 강력하게 말하는 이유가 뭘까? 우리는 책 읽기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학교에서, 어른들한테서 어디서든 책 읽기가 얼마나 필요한지 귀가 따갑도록 듣고 있다. 이 책은 책을 나보다 더 좋아하는 친구의 추천으로 읽게 되었다. 몇 년 전 더운 여름날 읽어내느라 많이 졸렸던 기억이 난다. 분량도 꽤나 있었고 옛사람들의 한문을 해석한 문장들이었기 때문이었으리라. 제목 ; 오직 독서뿐 저자 ; 정민 출판사 ; 김영사 이 책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이 옛 선인들의 책을 많이 읽지 않고는 이렇게 방대한 내용을 이해하고 간추려 낼 수 없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인지 저자가 궁금했다. 역시나 저자는 한국한문학을 전공하신 교수였다. 옛 선인들 허균에서 홍길주까지 9인의 독서에 관한 글을 책을 왜 읽고, 어떻게 읽고, 무엇을 읽을 것인지에 대해 간추린 내용이다. 거기에다 저자의 생각을 더해서 좀 더 쉽게 해석해 놓은 것이라 할 수 있다. 옛사람들도 얼마나 책

2023년 PDS 다이어리 처음 구매하게 된 동기 [내부링크]

유튜브에 PDS 다이어리 추천 영상을 보게 되었다.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원한다면 꼭 사용해 보라고 했다. 이웃님 중에 PDS 다이어리에 작성한 목표에 대한 피드백을 올리신 분도 있었다. 계획성 있는 스타일이 아닌 나는 조금 부러운 마음도 들었다. 잠시 2023년에는 나도 한 번 써 볼까라는 생각만 했다. 다이어리는 한 번도 써 본 적이 없었기에 선 듯 결정하기가 어려웠다. 지천명의 나이가 된 지금, 결정하면 행동에 옮겨야 할 것 같은 부담감이 항상 있었다. 다이어리에 관심도 없었고, 구체적으로 무엇을 계획할 만큼 특별한 일을 하고 있는 것도 아니었다. 하지만 유튜브에서 자기 통제가 확실하지 않다면 꼭 PDS 다이어리를 사용해 보라고 했다. 사실 나는 PDS 다이어리라는 브랜드가 따로 있는 줄 알았다. 알고보니 그냥 모든 다이어리가 PLAN (계획하고) DO(실행하고) SEE (피드백)를 할 수 있는 노트인 것이다. 메모장도 있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니까 종류가 정말 다양했다.

눈 내리는 날 김용택의 한시 산책과 김삿갓 눈 속을 거닐며 [내부링크]

지난주 토요일 겨울을 알리는 눈이 왔어요. 그래서인지 눈에 관한 시를 적고 싶어졌어요. 오늘은 한시를 만나 볼까 합니다. 김용택 한시 산책이라는 시집에 실린 시와 눈 내린 날을 풍류적으로 재미있게 표현한 김삿갓의 눈 속을 거닐며 입니다. 옛 선인들은 하얀 눈을 보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김용택의 한시 산책에는 눈에 대한 한시는 아쉽게도 한 편 밖에 없네요. 눈 내린 아침 이인로 숲은 모두 저물어 갈까마귀 깃드는데 찬란히 반짝이며 수레를 비추는 눈 신선도 놀랄 만큼 깨끗한 순수 세상 봄바람도 저 흰 꽃들은 어쩌지 못하네 가랑비 소리 창호지를 울리고 추위는 발걸음을 주막으로 이끄는데 온 천지 은으로 만들어놓은 것 같은 세상 동구 앞 세 갈래 길 허옇게 덮였네 화가 이양원 작품--갑자기 쏟아지는 눈을 바라보는 두 사람의 설렘이 느껴져요. 이번에는 아주 오래전에 읽었던 방랑 시인 김삿갓 소설에 나온 시예요. 아침에 일어나 보니 초가지붕에 쌓여 있는 눈이 아침 햇살에 녹는 모습을 표현했는데

호평동 두부와 부추전이 맛있는 두부 만드는 집 [내부링크]

추운 겨울이 갑자기 들이닥치기 전 지인과 함께 두부 만드는 집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어요. 간단하게 단백질 보충으로 두부가 좋은 것 같아 겸사겸사 이곳으로 정한 거예요. 이곳은 천마산 아래에 있어서 등산객들에게도 인기 있는 음식점이에요. 두부로 된 음식뿐만 아니라 부추전과 김치전도 맛있어요. 특히 여름에는 전에다가 막걸리 먹는 풍경을 자주 봤어요. 상호 ; 두부 만드는 집 주소 ; 남양주시 천마산로 118 영업시간 ; 매일 8:00~ 21: 00 (주차장은 공영 주차장 이용 -주차비 지원하지 않음) 저희는 공용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가게로 들어갔어요. 산 아래 있는 곳이라서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은 없지만, 친절하고 예스러운 인테리어가 친근감을 줍니다. 본 건물 옆에 별관도 있어요. 이제 주문을 해야겠지요. 보통 두부 만드는 집에 오면 두부전골과 부추전을 시켜요. 지난번에 왔을 때 사장님께서 순두부를 추천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순두부와 부추전을 시켰어요. 일단 메뉴는 시켰는데 공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도록 속에 장욱진과 민화 행복전 [내부링크]

경기도 양주시에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이 있습니다. 장흥 유원지에 가까이 근접해 있어요. 장욱진이라는 이름이 낯선 사람이라도 그림을 보면 아하 이 그림을 그린 화가였구나 하며 고개를 끄덕이실 거예요. 코로나 이전에는 가끔씩 미술관 나들이를 갔었어요. 그림에 조예가 있어서라기보단 미술 작품을 그냥 바라보고 있는 것이 좋아서 여기저기 미술관을 다녔었지요. 우리가 꽃을 좋아하는 이유가 단지 그 꽃이 아름답기 때문인것처럼요. 몇 년 전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에 갔을 때 장욱진과 민화라는 주제의 전시를 보았는데 그때 구매했던 도록이 집에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도록 속에 있는 장욱진과 민화를 보여 드릴 거예요. 장욱진 화가는 우리 전통 서민 예술인 민화를 엄청 좋아하셨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작품들이 하나같이 꾸밈없이 소박한 느낌을 주네요. 또한 서울대 교수직을 그만두실 정도로 그림에만 몰두하셨다고 하네요. 사실 서울대 교수면 다들 부러워하는 직업이잖아요? 장욱진과 민화 행복 전은 화가의 작품

인생의 마술을 알려 주는 닥터 도티의 삶을 바꾸는 마술가게 [내부링크]

누군가 나에게 삶을 바꿀 수 있는 마술을 알려 준다면 과연 어떤 기분이 들까? 마술가게가 있다면? 당장 달려가 사고 싶을까. 그리고 그 마술을 배우면 어디에 가장 먼저 사용하고 싶을까? 아니 세상에 그런 것이 과연 존재한다고 믿을 수나 있을까? 이 책은 최근에 딸이(기숙사에 있음) 추천해 준 책이다. 딸과 나는 우리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책을 읽으면 서로서로 추천해 준다. 이 책에는 어떤 마술이 숨겨 있는지 정말 궁금했다. 책 ; 닥터 도티의 삶을 바꾸는 마술 가게 출판사; 판미동 지은이 ; 제임스 도티 옮긴이 ; 주민아 제임스 도티는 스탠퍼드 대학 신경외과 교수다. 어린 시절 자신이 겪었던 일을 바탕으로 이 책을 썼다. 마술 가게에서 일어난 일을 자신이 연구하고 있는 뇌와 심장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글이기도 하다. 자기 계발서이지만 도티의 자서전이기도 하다. 더 흥미로운 사실은 달라이 라마, 틱낫한처럼 위대한 영적 스승들, 뇌과학자, 행동과학자, 심리학자까지 다방면의 전문

겨울철 몸보신 호평동 풍천 숯불 장어구이 [내부링크]

풍천 숯불 장어구이를 추위가 시작되는 시점에 먹었어요. 갑자기 추어진 지난 토요일 호평동까지 멀리서 찾아온 친한 언니가 겨울철 몸보신에는 장어구이가 좋다고 하면서 저녁으로 사주셨어요. 몇 군데 찾아보았는데 우리가 있던 카페에서 제일 가까운 곳에 호평평내 풍천 숯불 장어 구잇집이 있었어요. 상호 ; 풍천 숯불 장어구이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0:00~22:00 (첫째, 셋째 주 월요일 휴무) 전화번호 ; 031 591 7878 주소 ; 호평로 60번길 17-1 * 주차는 가게 앞이나 주변에 하시면 됩니다. 참 오랜만에 장어를 먹으로 왔어요. 이른 저녁시간이라서 그런지 손님은 그다지 많지 않았어요. 들어서자마자 자리를 잡고 주문을 했는데, 세명이라서 특대 세 마리를 주문했지요. 음식점에 오면 달걀찜도 기본으로 주문^^ 솥밥도 시켰답니다. 주문하고 났더니 기본 찬들이 바로바로 나왔어요. 이어서 달걀찜도 나왔어요. 달걀찜이 나오자마자 언니가 바로 부풀어 오른 모양에 숟가락을 넣어서 거품을

맛있는 당근즙으로 눈 건강과 면역력 키우는 김재식 헬스 푸드 [내부링크]

눈 건강과 면역력을 위해 김재식 헬스 푸드 맛있는 당근즙을 먹고 있어요. 보통 루테인을 먹는 분 많잖아요? 저도 루테인도 먹고 있어요. 예전에 라섹 수술을 해서 그런지 노안도 빨리 왔어요. 루테인 하나만으로는 부족할 것 같기도 하고 당근이 눈과 면역력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같이 먹고 있어요. 김재식 헬스 푸드 맛있는 당근즙 냉장 보관 권유---- 박스를 열면 바로 안내문이 나와요. 저는 채소 중에서 당근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에요. 하루에 반 개 정도 먹어 주면 좋다고 하는데, 한 달에 반 개도 먹을까 말까 해요. 당근 주스라도 먹어야 하나 고민하던 중에 그대로 착즙한 주스를 발견했어요. 그것이 바로 김재식 헬스 푸드 맛있는 당근즙입니다. 물을 섞지 않은 NFC 착즙 수스 눈으로 확인하는 진한 농도 차이라고 안내 문구가 있었어요. NFC란 농축하지 않다는 뜻으로 있는 그대로 과채를 착즙한다고 하네요. 정제수도 넣지 않는 오직 당근만을 꼬옥 눌러서 짜낸 즙이라네요. 과연 어떤 맛일까 정

블로거에게 와 이웃, 정호승 수선화에게 와 김춘수 꽃 패러디 시 [내부링크]

저녁 준비하다가 갑자기 정호승 수선화에게랑 김춘수 꽃이 떠오르는 거예요. 블로그를 시작했지만 아직 부족한 게 많아서 무엇을 배워야 블로그가 더 활성화가 될까 생각 중이었거든요. 블로그 활성화란 방문자가 많아야 가능하잖아요. 생각이 거기까지 미치다 보니, 정호승 시인의 수선화에게는 블로거에게, 김춘수 시인의 꽃은 이웃이라는 시로 패러디하게 되었어요. 재미로 써 본 거니까 읽고 그냥 웃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블로거에게 기다리지 마라 방문해야 하니까 블로거다. 글을 쓴다는 것은 기다림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답방을 기다리지 마라 방문자가 오면 대댓글을 달아주고 하트가 많으면 그냥 웃어라. 누군가는 너의 글을 읽고 도움을 받고 있다. 가끔은 네이버 본사도 블로그 활성을 기다린다. 우리가 블로그를 하는 것은 애드포스트때문이고 방문자가 늘어야 애드포스트 수익이 늘어난다 하루 방문자 5천 명인 블로거도 만 명을 위해 하루에 한 번씩 답방을 간다 블로그를 쓰는 우리들은 똑같은 마음이

신경림 갈대 시 낭송과 첫 시집 농무 [내부링크]

신경림 갈대라는 시는 우리에게 유명한 시예요. 갈대와 농무는 1970년대 농무라는 시집에 실려 있습니다. 책꽂이 깊숙이 신경림 시집이 있는 것을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어요. 시집을 보니 정말 오래되고 낡아 보입니다. 책을 사면 그 날짜를 적고, 내가 책을 택하게 된 그날의 느낌을 한 줄이라도 쓰는데, 아무것도 적혀있지 않았어요. 신경림은 우리가 알다시피 농민 삶의 현장을 그린 농민 시인입니다. 그래서인지 시에서 주는 분위기는 살짝 우울감이 느껴져요. 속으로 울고 있는 갈대가 어쩔 수 없는 혼자만의 고독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그 당시 아무 힘도 없는 농민의 슬픔을 표현했다고 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운 그림(그림으로 읽는 한국의 명시)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산다는 것은 속으로

설봉공원 안에 있는 이천시립월전미술관 [내부링크]

오랜만에 이천 설봉공원에 있는 이천시립월전 미술관을 다녀왔습니다. 설봉공원 안에는 박물관, 세라토피아등 볼거리와 체험공간이 많아요. 그래서 이천은 가족 나들이로 가끔 가는 곳이랍니다. 장소; 이천시립월전미술관 주소;이천시 경충대로 2709번길 185 전화; 031-637-0032 휴관;매주 월요일, 1월1일,설,추석당일 관람시간;10:00~ 18:00 입장료; 어른 2000,청소년,1000, 어린이 600 (이천시민 50%감면) 이번에 이천시립월전미술관에서 달에 대한 주제로 전시가 열려서 일요일에 갔었습니다. 이곳은 화가 월전 장우성이 작품을 기증하여 세워진 곳인 만큼 그의 작품세계와 함께 20세기 한국화에 대한 전시, 연구, 교육을 지속하는 국내 유일의 미술관이라고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한국화를 좋아해요. 그래서 이곳을 자주 방문하게 되나 봅니다. 월전 장우성에 대해 간단히 소개 드리자면 우리의 영웅인 이순신 장군의 영정을 그린 화가예요. 서울대학교와 홍익대학교의 미술대학교수로

성공 노하우 연봉 10억 공인중개사의 영업 비밀 궁금하다 [내부링크]

성공하고 싶은 사람 특히 부동산 에이전트로 성공하고 싶은 사람은 연봉 10억 공인중개사의 영업 비밀에서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이 책에는 부동산 중개인으로 성공할 수 있는 노하우가 하나부터 열까지 자세히 담겨 있다. 저서 ; 연봉 10억 공인중개사의 영업 비밀 출판사 ; 국일 증권 경제 연구소 지은이 ; 노창희 나는 부동산 쪽은 잘 모른다. 그래서 지은이 노창희는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간단히 소개하자면, 대학교 1학년 때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집안이 3대째 부동산업을 하고 있는 DNA까지 공인중개사다. 부동산 일을 하고 있거나 이제 시작한 에이전트들이 성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집필했다고 한다. 지은이는 어떤 면에서 행운아인지 모른다. 집안이 좋아서가 아니라 일찍이 꿈을 정하고 그것만을 향해 달려갔기 때문이다. 연봉 10억을 벌고 싶은가? 아니 연봉 1억만이라도 벌고 싶은가? 20대부터 지금까지 쉬지 않고 달려온 노창희의 성공 노하우가 궁금하지

은은한 실내 향기 아로마보틀 퍼퓸디퓨저 방향제 [내부링크]

겨울철 탁한 실내 공기를 위해 은은한 향기 디퓨저를 찾고 있었는데, 아로마보틀 퍼퓸디퓨저를 알게 되었어요. 방향제나 디퓨저에 관심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집에 은은하게 향기가 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부자들은 집 안 실내 향기를 위해 돈을 쓴다는 얘길 유튜브에서 들었어요. 방마다 생화를 꽂아 둔다고 하더라고요. 상상해 보세요~~ 가는 곳마다 꽃향기가 난다면 기분이 얼마나 좋을까요? 집에 생화는 두지 못하더라도 은은한 향기를 위해 방향제나 디퓨저라도 두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어요. 더욱이 겨울이라서 환기를 자주 못 하니까 향기에 좀 더 신경을 쓰고 싶어지더라고요. 우연히 이웃님 블로그를 통해서 아로마 보틀 퍼퓸 디퓨저가 현재 60% 할인행사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때맞춰 할인 행사까지 하고 있어서 코튼 양이랑 애플향 두 개를 샀어요. 하나는 딸방에, 하나는 거실에 두었는데 외출 후 집에 들어오면 은은한 향기가 온 집안에 풍겨서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기분까지 좋더

이천 카페 멋스럽고 편안한 한옥 카페 문 [내부링크]

오랜만에 이천 나들이라서 카페는 뭔가 멋스러운 곳을 가고 싶었어요.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한옥 카페 문이라는 곳을 발견했는데, 최근 다녀왔던 곳들과는 다르게 한옥이라서 맘에 들었어요. 한옥으로 지어진 카페라서 외관부터 눈길을 사로잡더라고요. 장소 ; 한옥 카페 문 주소 ; 이천시 구만리로 336 영업시간; 11:00~22:00 매주 월요일 휴무 주차는 한옥 카페 문 입구에 할 수 있고, 넓은 편입니다. 한옥 카페 문을 보는 순간 절로 탄성이 나왔어요. 기와지붕과 목재로 된 건물을 보는 것만으로도 맘이 편해지더라고요^^ 이웃님 블로그에서 한옥 카페를 본 적이 있었는데 상당히 멋스럽고 예뻐서 저도 한 번 가보고 싶었거든요. 다행히 이천에 한옥 카페가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야외에서 마실 수 있게 정자도 있어서 따뜻한 날은 저곳에서 마시면 운치와 분위기가 더 있을듯해요. 통유리창으로 바라본 실내가 실내 모습이 궁금해서 총총 안으로 들어갑니다. 도자기로 유명한 이천답게 이곳저곳에

이천 맛집으로 유명한 모던 한정식 미곡 반상 [내부링크]

월전 미술관 관람 후 모던 한정식 미곡 반상이라는 곳에서 점심을 먹었어요. 원래 이천에 오면 항상 가던 곳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새로운 한정식으로 가고 싶었거든요.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모던 한정식 미곡 반상이라는 곳을 알게 되었지요. 사진으로 보니 정갈하고 깔끔하게 차려진 음식이 가보고 싶어지더라구요. 인테리어 분위기도 예뻐 보였어요. 새로운 식당 도전!!! 장소; 모던 한정식 모던 반상 위치;이천시 신둔면 서이천로 887 3동 영업시간; 11:00~21:00 (브레이크 타임 15:30~16:30) 주차장은 넓어요. 하지만 웨이팅 손님이 많아지면 주차장도 만차가 됩니다. 건물 외관은 말 그대로 모던한 느낌을 주네요. 입구에 들어서면 예쁜 인테리어가 우리를 반깁니다.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어있는데, 1층은 테이블이 많지 않아요. 저희는 바로 2층으로 안내받았어요. 2층은 1층보다 좌석이 많아요. 이른 점심이라 생각했는데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손님들이 꽤 있더라고요. 창가 쪽 자리를

내일, 내가 다시 좋아지고 싶어 공감과위로를 주는 책 [내부링크]

<내일, 내가 다시 좋아지고 싶어>라는 책이 도착했다. 나는 항상 내가 좋아지길 바라며 살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제목이 나를 유혹하기에 충분했다. 책표지 그림도 내가 꿈꾸는 모습이었다. 책을 보는 순간 잠시 설레기까지 했다. 어쩌면 내가 뜻밖의 위로와 공감이라는 선물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내일, 내가 다시 좋아지고 싶어 리드리드 출판사 글,그림 황유나 오늘의 나를 위해 어제의 나보다 더 강해졌다는 위로가 필요하다. 아직 내 성장판은 닫히지 않았다. 끊임없이 성장하는 중이다. 그래서 틈틈이 나의 성장을 자축한다. 그러니 인생이여! 나에게 와락 쏟아지길. 어떤 모습이든 나는 쫄지 않을 테다. 내일, 내가 다시 좋아지고 싶어 프롤로그 프롤로그에 있는 저 문장을 읽는 순간 나도 모르게 알 수 없는 눈물이 왈깍 쏟아졌다. 이건 뭐지? 왜 이렇게 가슴이 시리고 아파지는 거지. 그동안 충분히 지난 아픔을 다독이고 위로해 주지 않았는가. 난 인생이 나에게 와락 쏟아지길 바라지 않는다. 더

류시화 마음 챙김의 시 엘렌 바스의 중요한 것은 [내부링크]

마음 챙김의 시는 류시화 시인이 시대와 상관없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마음을 챙길 수 있는 시를 번역해서 엮은 책입니다. 시를 읽는 것은 자기 자신으로 돌아오는 것이고, 세상을 경이롭게 여기는 것이며, 여러 색의 감정을 경험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시는 마음 챙김의 소중한 도구다. 라고 류시화는 말했습니다. 지난번에도 마음 챙김의 시 중에서 하나를 포스팅했었는데요, 이번에는 우리에게 삶에 위로와 용기를 주는 엘렌 바스의 중요한 것은이라는 시를 가져왔어요. 시인 엘렌 바스는 캘리포니아 산타크루즈에서 '자기 삶을 글로 쓰기' 워크숍을 30년 넘게 진행해 오고 있는 시인이라고 합니다. 중요한 것은 삶을 사랑하는 것 도저히 감당할 자신이 없을 때에도, 소중히 쥐고 있던 모든 것이 불탄 종이처럼 손에서 바스러지고 그 타고 남은 재로 목이 멜지라도 삶을 사랑하는 것 슬픔이 당신과 함께 앉아서 그 열대의 더위로 숨 막히게 하고 공기를 물처럼 무겁게 해 폐보다는 아가미로 숨 쉬는 것이 더 나을 때

원성 스님 산문 시 마음 [내부링크]

원성 스님은 출가하겠다는 말에 기뻐하는 어머니의 손에 이끌려 17세 나이에 합천 해인사에서 계를 받았다고 합니다 세상에는 아무리 봐도 물리지 않은 것들이 많습니다. 저에겐 원성 스님 그림이 그중 하나입니다 원성 스님은 맑고 순수한 동심의 세계를 담은 동자승을 많이 그렸어요. 산문시집 마음이라는 책 속에 있는 그림과 글 가져왔어요. 세상에서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보이지 않는다. 그럼 보이는 것은 무엇이지요? 딱딱한 것, 만져지는 것, 물체. 그것들은 곧 사라질 헛것이지. 그렇다면 보이지 않으면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마음! 그것을 볼 수 있게 나를 닦고 다스리는 것. 그게 공부 마음 책 표지 글--- 원성 우리는 우리의 마음을 잘 모릅니다. 알고 싶어도 보이지 않기에 알 길이 없지요. 마음을 잘 알아야 살아가면서 행복이라는 소중한 감정을 잘 느낄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원성 스님은 나를 닦고 다스려야만 마음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잠시 순수한 동자승을 보며 밝은 마음을

법륜스님의 '행복' 이야기 [내부링크]

대중들에게 인기 있는 스님 중에서 법륜 스님만큼 유명한 분이 있을까? 법륜 스님이 행복해지고 싶지만 길을 몰라 헤매는 당신에게라는 부제로 행복해지는 법을 알려준 책. 법륜스님의 행복 나무의 마음 법륜 지음, 최승미 그림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무언가를 성취하고 소유하고 싶어 하는 이유는 뭘까? 사람의 하는 모든 행동은 아마 행복이라는 것을 얻기 위한 것이 아닐까. 눈에 보이지 않는 감정을 어떻게 얻을 수 있는가! 행복을 얻기 전에 우리의 행복을 방해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려준다. 스스로 생각에 사로잡혀 괴로움을 확대재생산하는 것일 수도 있고, 욕구 불만이나 잘못된 습관등이 있을 것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행복해질 권리를 찾기 위해 법륜스님의 안내를 따라가 보자. 1장. 왜 삶은 원하는 대로 되지 않을까 *순간순간 선택은 잘한다고 하지만 나중에 지나놓고 생각해 보면 그 순간의 편안함과 안락함에 빠져 본래의 목표와 의미를 잃어버린 것이지요. (p17) *자기 자신에 대한 지나친 기대를

삼패동 카페 101 뷰가 좋은 곳 [내부링크]

블로그를 하는 나를 위해 지인과 함께 카페를 가기로 했습니다. 삼패동이라는 곳으로 갔는데 그곳에 카페들이 많더라구요. 예전부터 가고 싶었던 곳을 먼저 방문했었는데 폐업을 했는지 의자들이 한쪽으로 치워져 있었어요. 다음으로 근처 강뷰가 좋다는 카페로 갔어요.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쉬는 날이었어요. 이렇게 카페에서 차 한 잔 마시기가 어려울 수가... 아~~ 인터넷 검색 없이 막무가내로 찾아 간 우리의 잘못이지.. 누구를 탓하겠어요.... 이번에는 검색해서 확인한 후 카페101이라는 곳을 갔어요. 이곳은 체인점인가봐요. 전국적으로 많더라고요. 카페101 주소; 남양주시 고산로168 영업시간; 10:00~새벽3:00 (연중무휴,애견동반가능) 카페 앞 넓은 주차장 이용하시면 됩니다. 외관은 좀 오래되어 보이고 멋스러운 분위기는 아닌 것 같아요. 들어가자마자 주문할 수 있는 카운터와 주방이 있어요. 삼패동 카페101에 피자랑 떡볶이 등 식사할 수 있는 다양한 메뉴가 많아서 깜짝 놀랐어요. 저

'프레임' 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내부링크]

프레임은 틀, 액자, 뼈대를 뜻하는 단어다. 그럼 이 책에서 말한 프레임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 심리학에서 프레임은 세상을 바라보는 창을 의미한다. 어떤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 세상을 관조하는 사고방식, 세상에 대한 비유, 사람들에 대한 고정관념 등이 모두 여기에 속한다고 말한다. 프레임 -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최인철( 심리학과 교수)지음 21세기북스 개정판 지은이 최인철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행복연구센터 센터장이다.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을 지배하는 원리를 파헤치는 심리학이 좋아서 심리학과에 들어갔다. 동일한 상황에서 사람들의 반응이 어떠한가? 사람마다 각각 다르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서로 각기 다른 프레임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세상을 보는 마음의 창이 프레임이라고 앞서 말했었다. 사람의 지각과 생각은 항상 어떤 맥락, 어떤 관점, 혹은 일련의 평가 기준이나 가정하에서 일어난다. 그러한 맥락, 관점, 평가 기준, 가정을 프레임이라고 한다. 프레임에 대한 철학적

이지성 생각하는 인문학- 천재들의 사색공부법 [내부링크]

몇 년 전 친한 동생 집에 놀러 갔을 때 우연히 '생각하는 인문학' 책을 보게 되었다. 그것도 이지성 작가가 쓴 책이었다. 이번에 다시 이 책을 읽어 보았다. 여전히 신선한 자극을 주었다. 사색이 얼마나 중요한지, 천재들은 왜 천재가 될 수밖에 없는지 자세히 알려 주고 있다. 우리가 천재라고 알고 있는 역사 속 천재들과 현재의 천재들이 누구인지 알고 있으리라. 그 천재들은 하나같이 인문학을 공부했으며, 치열하게 사색도 했다. 인문학이란 자체가 어렵고 우리와 동떨어진 느낌을 주지만, 이지성 작가의 노련한 솜씨로 책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모르는 세상을 볼 수 있는 능력을 얻은 것처럼 신기하고 인문학의 매력에 빠지기에 충분한 책이었다. 프롤로그만 읽어도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인식이 바뀔 정도로 강렬했다. 인문학하면 첫번째로 떠오르는 것이 무엇일까? 고대 철학자가 떠오르지 않는가! 공자, 맹자도 생각날 것이다. 생각하는 인문학은 정말 인문고전을 생각하면서 읽는 방법들을 제시해 주고 있다.

평내동 빠띠최 생과일생크림 케이크 [내부링크]

어제는 크리스마스 이브날이었어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특별할 것도 없는 날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분위기를 내기 위해 최애 빵집 빠띠최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준비했어요. 생과일생크림 케이크도 빠띠최에서 인기 있는 빵이에요. 친한 동생에게도 선물하고, 나에게도 선물했어요^^ 빠띠최는 매년 크리스마스 케이크 행사를 하고 있어요. 미리 예약하면 10% 할인을 해줍니다. 물가가 올라서 예전보다는 조금 비싸지긴 했지만 이 기회에 맛있는 생과일생크림 케이크를 먹어봅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예쁜 상자에 넣어주셨어요. 상자에 있는 그림만 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네요. 자~이제 개봉해 볼게요. 샤인머스켓과 딸기가 듬뿍 올려져 있네요~ 산타 할아버지와 크리스마스 장식품으로 꾸며놓았습니다. 생일은 아니지만 크리스마스 이브 느낌을 살리기 위해 초를 켭니다. 저희 가족은 세명이라서 초를 세 개 꽂고, 불을 붙이고 잠깐 기도를 했어요. 빨리 먹고 싶은데, 사진 찍느라 마음만 바쁩니다

이문재 시집 지금 여기가 맨 앞과 바닥 [내부링크]

시를 좋아하지만 책처럼 시집을 찾아서 구매하는 편은 아니에요. 우연히 접하게 된 시가 내 마음을 사로 잡을 때 주저 없이 내 책꽂이로 데려오곤 하지요 어디서 이문재 시인의 지금 여기가 맨 앞이라는 시를 접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아요. 시집 안에 우연히 인연이 되어 내게로 다가온 시집이라고 써져 있을 뿐이네요. 이문재 시집 지금 여기가 맨 앞 문학동네 시인선 052 이문재 시인은 소월시문학상, 지훈문학상, 노작문학상, 김달진문학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네번째 시집 이후 '지금 여기가 맨 앞' 시집은 10년 만에 출간했다고 하네요. 지금 여기 이 순간이 맨 앞이라고 합니다. 내가 끝이라고 생각했던 시간, 공간이 시작점이 되어 다시 맨 앞이 되는 것이래요. 2022년의 끝이 다시 2023년이 시작되는 맨 앞이 되는 것처럼 말이에요. 우리는 누군가와 비교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남보다 출발이 늦었다고 생각할 때 마음이 더욱 급해집니다. 하지만 내가 시작한 그 순간이 나에겐 처음이고 맨 앞인 것입

죽순과 들꽃의 조화- 이정남 화가 [내부링크]

지난번 소개했던 저의 은사님이신 이정남 화가의 죽순과 들꽃 그림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이정남 화가는 저의 은사님이시지만 전 그림을 못 그려서 고생 많았던 학생 중 한 명이었어요. 다행히 선생님 덕분에 그림을 감상하는 것은 좋아하게 되었어요. 항상 들꽃을 화사하고 행복하게 그렸던 처음 그림과는 달리 차츰 죽순과 들꽃을 그리기 시작하셨어요. 대나무 숲에서 자란 들꽃이 더 화사해 보입니다. 아주 오래전에 열린 전시회였지만, 죽순과 들꽃을 함께 그린 그림을 감상해 보실까요? 햇살 때문인지 그림에 핑크빛 줄무늬가 생겼네요. (우) 혹시 죽순의 특징을 아시나요? 죽순은 씨앗을 뿌린 후 4~5년이 지난 후에 싹이 튼다고 해요. 긴 시간 땅속에서 준비를 하고 있는거지요. 죽순이 올라올 거라는 믿음 없이는 계속 양분을 주기는 힘들거란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4~5년 후에 싹이 터서 자라기 시작하면 새벽에 올라온 죽순이 점심쯤에는 딱딱해서 먹을 수없을 정도로 자란다고 합니다. 죽순을 보며 잠시 생각

다이어리- 꿈꾸는 다락방 [내부링크]

From, 블로그씨 2023년 다이어리 준비하셨나요? 나의 NEW 다이어리를 소개해 주세요~ 반가워요~ 블로그 씨^^ 지난번에 제가 산 다이어리에 대해 포스팅을 했어요. 그런데 몽글몽글 예쁜 다이어리를 선물 받았지 뭐예요. 사실 이 다이어리를 소개하려고 맘먹고있었는데 블로그 씨가 때마침 질문해 주셨네요. 먼저 구매했던 다이어리는 12월이 있어서 그때부터 매일 기록하고 있어요. 먼저 년 계획표가 있구요, 그다음은 월, 주 단위로 되어있어요. 주 단위에서 일단 위로 나누어져 매일 스케줄을 확인할 수 있답니다. 이번에 선물 받은 다이어리는 국일미디어에서 만든 다이어리에요. 꿈꾸는 다락방이라는 책이 있는데 그 제목 그대로 꿈을 기록할 수 있게 주제별로 잘 나눠져 있어요. 이 다이어리는 제가 가지고 싶었는데 어느 날 택배가 왔더라구요. 꿈꾸는 다락방 책에 R=VD 가 나와요. 생생하게 꿈꾸면 이루어진다는 뜻이에요. 저도 이쁜 다이어리가 갖고 싶어서 시각화 비슷한 걸 해봤어요. 신기하게 저에게

꿈꾸는 다락방 1, 2 실천편 꿈을 이룬 작가 이지성 [내부링크]

꿈꾸는 다락방은 론다 번의 시크릿처럼 우리나라에서 상당히 인기 있는 자기계발서다. 이지성 작가가 자신의 꿈을 이룬 이야기와 꿈꾸던 일을 어떻게 이루었는지 실례를 통해 방법들을 알려주고 있다. 처음엔 꿈꾸는 다락방과 실천편 두 권을 한꺼번에 쓰려고 했으나, 실천편(꿈꾸는 다락방2) 위주로 정리하기로 했다. 생생하게 꿈꾸면 이루어진다는 R=VD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이지성 작가는 작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성공한 사람들 1500명을 연구하고 조사했다. 작가 자신도 14년 넘도록 작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했다. 우리가 생각하는 물리적 노력뿐만 아니라 성공한 사람들이 했었던 성공 공식들을 다 동원했다. 오래전에 구입한 책이라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다ㅏ. 꿈꾸는 다락방이라는 책이 베스트셀러가 된 것도 이지성 작가와 출판사의 시각화(R=VD) 결과물이다. 책이 어떻게 누군가의 시각화를 통해서 베스트셀러가 될 수 있냐고 하겠지만, 9개월간 끊임없이 시각화를 했다고 한다. 물론

좋은 인간관계 방법 지침서- 카네기 인간관계론 [내부링크]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다는 의미다. 그래서 인간관계가 중요하다. 직장을 그만 두는이유가 무엇일까? 일이 힘든 경우보다는 인간관계 때문에 그만두는 경우가 많다. 예전에 어떤 분이 카네기 인간관계론은 읽어 봐야 한다고 했다. 인간관계에 있어서 최고의 바이블이라고 하면서 자기 자녀에게도 대학생이 되는 순간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라 했다. 이 책에는 다양한 인간관계에 대한 방법들을 알려주고 있다. 인간관계가 편안하면 생활하는 것이 즐겁고, 오해가 있거나 뭔가 불편한 일이 생기면 마음이 불안하고 괴롭기까지 해진다.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그 당시에 인간관계에 대한 방법들이 궁금해서 읽어 보았던 책이다. 카네기 인간관계론은 오랜 시간 동안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책이다. 이 책에서는 사람들을 어떻게 사귀고 이해하느냐, 어떻게 사람들이 자신을 좋아하게 만들고 어떻게 자기 생각대로 상대방을 설득할 수 있는가를 알려준다. 카네기가 알려주는 중요한 인간관계 몇 가지 법칙을 알아보자

[공유] 국일미디어 신년맞이 2023 출석체크 이벤트 ( 상품권 / 치킨 / 자기계발서 증정 !) [내부링크]

국일미디어 신년맞이 2023 출석체크 이벤트 ( 상품권 / 치킨 / 자기계발서 증정 !) 안녕하세요 국일출판사 국일미디어입니다! 다들 연말연초 알차게 보내셨나요^^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저희가 이번에 이웃분들을 위한 새해 선물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 새해를 맞이하여 더 나은 삶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한 자기 계발서 증정 이벤트인데요! 올해 2월 출간 예정인 <데일카네기 대화론, 인간관계론 개정판> 기념 겸 전작인 국일미디어 <데일카네기 성공론> 도서를 2023년을 맞이하여 총 23명에게 드리려고 합니다^^ 이 중 5분에게는 추가적으로 도서뿐만 아니라 특별한 선물을 더 얹어드리려고 하는데요!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2023 국일미디어 신년맞이 출석체크 이벤트! - 이벤트 기간 : 1월 2일 (월) ~ 1월 8일 (일) - 당첨자 발표 : 1월 9일 (월) - 응모방법 1. 국일미디어 블로그 이웃추가 (이웃으로 등록 돼있지 않으면 당첨에서

에비뉴엘 롯데갤러리 잠실점 임미량 바람의 빛깔 [내부링크]

지난번 에비뉴엘에서 동생과 점심을 먹은 후, 롯데갤러리 잠실점 전시를 보러 갔었어요. 롯데갤러리 잠실점은 에비뉴엘 6층 식당가에 자리 잡고 있어서 잠시 둘러보기에 좋아요. 솔직히 잠실 에비뉴엘에서 약속을 잡은 것도 임미량 '바람의 빛깔'을 보기 위함이었어요. 롯데갤러리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그리고 하나의 전시가 끝나면 오랜 기간 텀을 두지 않고 새로운 작품을 전시해요. 임미량 바람의 빛깔은 3월 8일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해서 롯데갤러리에서 여성작가를 모셨다고 합니다. 화려한 색감이 눈길을 끕니다. 임미량은 여성 추상화 작가입니다. 추상화는 작가의 깊은 의도를 이해하기가 쉽지는 않는 것 같아요. 기회가 된다면 도슨트를 이용할 수 있으면 좋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바람의 빛깔'에 대해 생각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는 그저 바람이라는 단어를 좋아했어요. 바람이 주는 상쾌함, 시원함, 강렬함 때문인지 모르겠어요. 임미량 '바람의 빛깔'은 아주 화려합니다. 색감도 강

하루를 바꾸는 기적 미라클모닝 [내부링크]

미라클모닝은 항상 나의 관심사였다. 20여년전 '아침형 인간'이라는 책을 읽은 후부터 쭉 그래왔던 것 같다. 일찍 일어나면 그뿐이지 왜 미라클이란 수식어랑 같이 붙어다니는가! 당연한 이야기지만 일찍 일어나면 나의 하루가 길어진다. 길어진 하루는 한정된 시간을 잘 활용할 수 있어서 좋다. 그래서 하루를 바꿀 수 있는기적이 된다. 하루를 바꾸게 되면 1주일이 한 달이... 결국 시간 활용이 유리해지기 때문에 일찍 일어나는 것은 미라클모닝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미라클모닝을 20여년 동안 꿈꾸기만 하는 나는 참으로 의지력이 부족함에 틀림없다. 나 같은 보통 사람이 그러하듯 몇 번의 연습과 실패를 수십 번은 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지금까지도 포기하지 않고 있다. 의지력이 부족한 나이지만 이런 끈질긴 면(?)이 나에게도 있다는 것을 이참에 알게 되었다. 이 책도 2년 전에 구매해서 밑줄 치면서 열심히 읽고 실천하다 그만둔 경력이 있다. 과연 미라클모닝을 다시 읽고 이번에는 성공할

사이토 히토리의 1퍼센트 부자의 법칙 [내부링크]

사이토 히토리의 1퍼센트 부자의 법칙이란 제목이 참으로 거창하게 들렸다. 그것도 일천 번 말하면 반드시 성공한다고 하니 더욱 그러했다. 사이토 히토리는 일본 개인 납세액 상위에 드는 사람으로, 우리나라에서 꽤나 알려진 일본 작가이다. 사이토 히토리의 1퍼센트 부자의 법칙은 재발간된 책이다. 그동안 절판돼서 중고 서점에서 고가에 팔리던 책이라고 한다. 엄청난 부자가 알려주는 부자의 법칙은 무엇일까 궁금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사이토 히토리 책을 좋아한다. 책 속에는 그 사람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데 내 개인적인 생각은 사이토 히토리는 도인의 경지에 이른 것 같다. 과연 우리도 이 책을 읽고 활용하면 1퍼센트는 아니더라도 내가 원하는 부자가 될 수 있을까? 1퍼센트 부자의 법칙 사이토 히토리 김진아 옮김 나비스쿨 출판 1퍼센트 부자가 되는 법칙에는 5가지가 있다. 어떤 법칙이 있는지 목차를 통해서 알아보자. 1장. 일천 번의 법칙 2장. 운의 법칙 3장. 균형의 법칙 4장. 가속의 법칙

자기계발서의 명작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 1 [내부링크]

세상에는 셀 수없이 많은 자기계발서가 있다. 그중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은 자기계발서 중 명작이 아닐까 싶다. 자기계발서를 주로 읽는 나는 내가 읽었던 책 저자들이 가장 인상 깊게 읽은 책이라며 나폴레온 힐의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을 추천했기 때문이다. 우리 나라에 유명한 작가는 성경 다음으로 이 책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며칠 전에 포스팅한 미라클모닝 저자도 추천한 책이며, 유인력의 법칙으로 유명한 제리 힉스도 이 책을 통해 삶이 바뀌었다고 한다. 내 기억의 한계로 이분들밖에 생각이 안 나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책이기에 명작이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에게 엄청난 영향을 끼친 이 책이 10년쯤 내게도 왔었다. 열심히 읽고 밑줄 긋고 긍정적인 에너지도 많이 받았다. 그때는 감동만 받았지 실천을 하지 못했다. 그 이유는 다양했다.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은 간절한 사람에게 그리고 끝가지 인내하는 자에게

호평동 회전초밥 회전스시류 [내부링크]

초밥을 좋아하는 딸이 회전초밥을 먹고 싶다고 해서 지난 2월에 회전스시류를 방문했어요. 호평동에 회전초밥으로 유명한 곳이 두 군데가 있어요. 저희가 회전초밥집을 방문한 날이 불금이었어요. 그래서인지 두군데 다 만석이었답니다. 혹시 몰라 처음 방문했던 회전스시류를 다시 가봤어요. 다행히 두 명이 앉을 자리가 있었어요. 그것도 바로 초밥이 나오는 입구 자리로요. 회전시스류 간판도 찍을 생각도 못 하고 일단 들어가기 정신없었어요. 회전스시류 11:30~21: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토, 일 16:00~17:00 매주 화요일 휴무 여기저기 왔다 갔다 했더니 시간이 조금 흘렀더라구요. 배가 고팠지만 회전초밥들이 열심히 움직이는 모습을 지켜보다가 무엇을 먼저 잡아 올릴까 고민했어요. 초밥을 좋아하는 딸은 바로 낚아 올려 접시를 옆에 두더라구요. 두 개씩 들어있는 접시를 가져오면 제가 하나 뺏어 먹었어요. 열심히 무얼 먹을까 고민하고 있는데 따뜻한 미소시루가 나왔어요. 호평동에

봄에 어울리는 시 김소월 진달래꽃/산유화 [내부링크]

기온차가 심해진 요즘, 낮 기온은 거의 따뜻한 봄날 같아요. 전 봄이 오길 기다렸어요. 이유는 단 하나. 봄과 어울리는 김소월 진달래꽃, 산유화 시를 올리고 싶었거든요^^ 시골에서 자란 저에게 진달래꽃은 추억이 가득한 꽃이랍니다. 들판에 새싹이 돋기 시작할 무렵, 앙상한 나뭇가지 사이로 피어난 분홍빛 진달래꽃. 농촌에서 자란 사람들은 아시겠지만 그때쯤 농사일이 바빠지기 시작해요. 하교 후 집에 도착하면 엄마가 안 계십니다. 뻔히 안 계시는 줄 알지만 그냥 '엄마'하고 크게 불러봅니다. 텅 빈자리 메우러 친구들이랑 산으로 진달래꽃을 꺾으러 돌아다녔어요. 가끔 입안에 분홍빛을 가득 메우기도 하구요. 강요배 - 진달래꽃(이 그림도 소개하고 싶었어요^^) 진달래꽃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음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

춘천 사북면 깊은 산속 이상원미술관 힐링 공간 [내부링크]

나른한 일요일은 콧바람이라도 쐬어주고 싶어집니다. 딸이 검색해 준 춘천 이상원 미술관을 가기로 결정하고 부르릉~~~ 가평을 지나 국도로 열심히 달려가는데 가도 가도 끝없이 시골길과 산길이 이어집니다. '어디쯤 있는 거지? 깊은 산속에 숨어 있나?' 경기도 경계선과 춘천시가 맞닿는 도로를 지나칩니다. 사북이라는 지면 이름과 깊은 산속이 탄광촌을 연상케했어요. 헉... 드디어 이상원미술관이라는 푯말이 보이네요. 진짜 깊은 산속에 꽤 많은 건물들이 나타납니다. 누가 찾아나 올까 싶은 곳인데 차들이 많았어요. 춘천에서 유명한 곳임에는 틀림없나 봐요. 버스 정류장도 있어요. 입구에 티켓팅하는 건물 5층에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운지05에서 런치를 먹었어요. 점심이란 표현보다 런치라는 말이 더 어울리는 곳이에요. 창가 쪽으로 테이블들이 놓여있어서 어느 자리에서 먹든지 뷰가 좋아요. 일렬로 놓인 테이블 덕분에 주변 신경 쓰지 않고 식사에 집중할 수 있어서 더욱 매력진 곳이었어요. 레스토랑에서 찍은

내가 바퀴벌레를 오해했습니다-바퀴벌레 진실 [내부링크]

*** 주의요망 ---바퀴벌레 그림 있음^^ 바퀴벌레에 대한 오해를 풀어주는 책이 나왔다. 우리가 잘 모르는 바퀴벌레에 대한 진실을 밝혀준다고 한다. 바퀴벌레라는 이름을 들으면 어떤 느낌이 들까?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썩 괜찮은 반응은 거의 없으리라. * 이 책 지은이도 처음에는 우리들처럼 바퀴벌레라면 기겁 질색하며 싫어했었다. 곤충 사육관에서 근무하고 있음에도 이유 없이 싫어하는 곤충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우연한 기회에 바퀴벌레 매력에 빠지게 되었고, 그 진실을 알리기 위해 이렇게 책까지 쓰게 되었다는 것이다. 내가 바퀴벌레를 오해했습니다. 야나기사와 시즈마 지음 명다인 옮김 리드리드출판사 * 나도 바퀴벌레를 싫어한다. 바퀴벌레뿐만 아니라 집 안에 침입해 들어오는 모든 벌레는 나의 적이 된다. 먹이를 찾아 집 안으로 들어온 벌레들은 누군가에게 공격의 대상으로 바뀌게 된다. 내가 대학시절 자취방에서 바퀴벌레와 씨름을 한 적이 있다. 무더운 여름날로 기억한다. 단칸방 자취방에 선풍기

황제의 자기 성찰-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내부링크]

마르쿠스아우렐리우스 황제의 명상록은 워낙 유명해서 익히 들어 봤을 것이라 생각한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가 전쟁터에서 자기 성찰을 치열하게 기록한 내용이다. 명상록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 책의 바탕이 되는 스토아 철학에 대해 조금 알면 도움이 될 것이다. 스토아 철학에서 우주는 이성에 의해 지배되며 이성은 신이나 운명 또는 섭리와 같고, 신적인 이성과 사물의 본성에 맞게 어떤 일이든 일어난다고 본다. 무슨 일이 일어나든 기꺼이 받아들이고 꿋꿋하게 참고 견디는 것이 현인(철학자)이 추구해야 되는 일이다. 이런 철학적 사상을 바탕으로 쓴 책이기에 상당히 절제되고 고매한 기상이 느껴진다. 황제의 기상이 깃든 명상록이어서인지 미국 대통령이었던 빌 클린턴과 오바마가 즐겨 읽었던 책 중 하나라고 한다. 명상록은 인생과 우주의 본성, 신들의 존재 방식에 대해 기록한 수상록이라 할 수 있다. 읽다 보면 자기계발서와 영적인 부분을 접목시킨 느낌이 든다. 스토아 철학에 기초하여 스스로 자기완성을 향해

남양주 애견동반 대형카페 키스톤스피시즈 [내부링크]

저희 동네에서 가까운 곳에 대형카페가 있다고 지인이 데리고 갔어요. 데리고 갔다고 하니까 갑자기 제가 댕댕이가 된 것같네용... 남양주 금곡동에 있는 키스톤스피시즈라는 대형카페인데, 애견동반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벌써 3월인데 저는 2월 중순에 갔었어요. 지금보다 주변 자연의 경치가 춥게 느껴질지도 몰라요. 키스톤스피시즈 매일10:00~ 22:00 (라스트오더 21:00) 경춘로 1104-2 주차장은 카페만큼이나 넓어요. 저희가 방문한 날도 주차장에 가득 차들이 있어서 주차걱정을 했어요. 그런데 좀 더 들어갔더니 여유가 있더라구요. 카페 외관은 특별히 인상적이지는 않았어요. 요즘 대형카페들이 많아서 뭔가 독특한 곳도 있잖아요. 실내로 들어가니까 정말 넓었어요. 먼저 들어가자마자 눈에 띄는그림. 당연한 얘기지만 1층에서 주문하고 기다렸다가 원하는 곳으로 자리잡으면 된답니다. 메뉴판도 재빨리 찍었어요. 빵도 열심히 구경한 후 먹고 싶은 것을 골라서 결제. 사람들에게 사랑을 한 몸에 받고

데일 카네기 시리즈 말의 힘- 대화론 [내부링크]

대화론은 인간관계론으로 잘 알려진 데일 카네기 시리즈 중 하나다. 데일 카네기 책은 인간관계론, 대화론, 성공론(자기관리론) 이렇게 3가지로 나와 있다. 데일 카네기 대화론 데일 카네기 지음 이은주 옮김 국일미디어 사람들은 말로 서로 의사소통을 한다. 같은 말이라도 하는 사람에 따라 느낌이 다르다. 그래서 우리는 말을 잘 하고 싶어 한다. 말을 잘 한다는 것은 말의 힘이 실린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특히나 대중들 앞에서 강의를 하거나 강연을 해야 하는 사람들은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는 대화법을 터득하고 싶어 하리라 생각한다. 데일 카네기 대화론은 일반적인 대화 스킬보다는 강연을 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모든 책이 그러하듯이 특정 대상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라도 어떻게 적용하는냐의 문제가 아닐까 싶다. < 책의 목차> 1장 효과적인 화술의 기초 ; 기본 기술 익히기, 자신감 개발, 빠르고 쉬우면서도 효과적인 화술 2장 연설, 연사, 그리고 청중 ; 말할 자격 갖추기, 말에 생기를 불어넣

봄 이야기에 어울리는 시 이성부 봄/ 임영조 삼월 [내부링크]

삼월은 날씨와 상관없이 우리들 마음에서 봄이 먼저 오는 것 같아요. 봄 이야기에 어울리는 시. 이성부의 봄과 임영조 삼월 이라는 두 편의 시를 소개합니다. 추운 겨울 뒤에는 따뜻한 봄이, 오지 않을 것 같던 봄이 옵니다. 시집에서 시와 봄에 어울릴 것 같은 좋은 그림을 찾다가 이성부 시 봄이 눈에 들어왔어요. 기다리지 않아도 봄은 온다고 시인은 말하고 있네요. *이성부 시인과 임영조 시인은 제 기억으로는 처음 들어봤어요. 이성부 시인은 고등학교 다닐 때 이미 전남일보 신춘문예에도 당선한 유망한 시인이셨더라고요. 동아일보 신춘문예에도 당선하셨으며, 1977년에는 제4회 한국문학작가상도 수상하셨습니다. 지난주에는 진짜 봄이 왔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추워졌어요. 그렇게 쉽게 봄은 우리에게 오지 않나 봅니다. 봄이라는 시에서처럼 한눈 좀 팔다가 오려나 봐요. 아님 바람이 봄을 제대로 깨우지 못 한 것일지도 모르지요. 바람은 게으름뱅이일까요?^^ 괜히 심술나서 바람을 탓해봅니다. 봄 기다리지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변화를 바라보는 우리의 선택 [내부링크]

세상은 계속 발전하고 변화해 가고 있다. 특히 코로나 이후 온라인의 변화, AI 등 우리가 체감하지 못할 정도로 빠르게 세상이 변화되고 있다. 변화에 대한 우리의 선택을 고민하게 하는 책이 눈에 들어 왔다.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라는 꽤 오래전 출간된 책이다. 그 당시 베스트셀러였고, 우리 집 책꽂이에 자리 잡은 지도 20년은 더 지났다.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스펜서 존슨 지음 이영진 옮김 진명출판사 이 책은 친구들 모임에서 한 사람이 우화 형식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이야기를 듣고 각자의 상황에 빗대어 토론으로 끝을 맺는다. * 스니프, 스커리라는 쥐와 허, 헴이라는 꼬마 인간이 미로 속 치즈를 찾아 나서는 내용이 전개된다. 생쥐와 꼬마 인간은 매일 아침 미로 속에서 자신들이 좋아하는 치즈를 찾아다녔다. 직감을 이용한 생쥐와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판단한 꼬마 인간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C라는 치즈를 발견하게 된다. 생쥐들은 안정된 C 창고의 치즈가 있더라도 항상 하던 대

이문재 시- 밖에 더 많다 [내부링크]

이문재 시집 지금 여기가 맨 앞이라는 시집에 실린 시 중에서 '밖에 더 많다'라는 시를 소개할까 합니다. 내 안에도 많지만 바깥에도 많다고 시작하는 시구절은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 곳이 없네라는 하덕규의 가시나무가 연상되는 부분입니다. 우리는 내 안에 무언가 가득 차 있다고 생각합니다. 밖에 있는 대상들은 나와 상관없는 존재라고 무심히 대하는 경우가 많지요. 하지만 이문재 시인은 내 안보다는 바깥에 더 많다고 합니다. 일상에서 나를 바라보는 시선을 내부에서 외부로 연결하는, 그리고 다시 내 안으로 돌아오는 독특한 시선이 느껴집니다. 밖이 더 많다 내 안에도 많지만 바깥에도 많다. 현금보다 카드가 더 많은 지갑도 나다. 삼 년 전 포스터가 들어 있는 가죽가방도 나다. 이사할 때 테이프로 봉해둔 책상 맨 아래 서랍 패스트푸드가 썩고 있는 냉장고 속도 다 나다. 바깥에 내가 더 많다. 내가 먹는 것은 벌써부터 나였다. 내가 믿어온 것도 나였고 내가 결코 믿을 수 없다고 했던

하버드 첫 강의 시간관리 수업-시간 사용법 [내부링크]

신이 인간에게 공평하게 준 것은 무엇일까? 바로 시간이다. 시간은 생김새도 없다. 그래서 사람에 따라 모양이 변하거나 색깔이나 성향이 달라지지 않는다. 하루 24시간. 누구에게나 동등한 시간이다. 그래서 시간은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가치도 달라지게 마련이다. 세계에서 뛰어난 인재가 모이는 하버드에서는 시간관리를 대학 신입생들과 MBA 수업에서 가장 먼저 가르친다고 한다. 하버드 대학 첫 강의가 시간관리 수업인 것이다. 하버드 첫 강의 시간관리 수업 쉬센장 지음 하정희 옮김 리드리드출판 * 시간관리를 위한 시간 사용법 안내인 목차는 다음과 같다. 세계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특징 중 하나는 시간관리를 잘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무언가를 새롭게 시작하거나 도전할 때 주로 사용하는 말이 하고 싶은데 시간이 없다고 한다. 특히 직장 생활이 바쁜 사람들이 업무 과부하로 인해 다른 일을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업무 과부하가 있는 경우에는 업무의 수선 순위를 정해서 급한 것 부터 처리하면 된다.

경주 한정식 맛집 깔끔하고 푸짐한 홍시 [내부링크]

바람이 여전히 차갑지만, 햇살 따스한 2월 말에 경주에 갔었어요. 경주에 가면 가끔 방문했던 한정식 홍시에서 이번에 점심을 먹었어요. 지난번에도 갔었는데 그 넓은 홍시 주차장이 만차더라구요.원래 한정식 맛집으로 유명한 곳인데 더 인기가 폭발이나봐요. 상차림도 깔끔하고 푸짐해서 소문이 날 수밖에요. 게다가 사장님도 아주 친절하시답니다. 아직 봄새싹이 돋아나기 전인데 매화꽃 송이가 몇개 피어서 조용히 햇살을 받고 있었어요. 문을 열고 들어가면 좌우로 룸이 있고 또 룸이 나눠져요. 홍시는 입식의자가 아직 없더라고요. 살짝 신기했던건 방문할때마다 같은 자리에 앉는다는 거예요. 딱 한 번 빼고요^^ 이번에도 같은 자리에 앉게 되었어요. 통창이라서 밖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도착하자마자 빨리 찍은 사진이에요. 바로 손님들이 또 들어와서 이곳도 금방 만석이되었어요. 메뉴는 항상 먹는 불고기 한정식으로 주문했어요. 돌솥밥을 좋아하기에 홍시에 오면 이것으로다가. 한정식 홍시는 전식 7가지를 먼저

변화의 시작 하루 1% 삶을 바꾸는 습관 [내부링크]

습관이 우리 인생을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삶을 바꾸는데 있어서 습관은 중요하다. 하지만 습관만큼 바꾸기 힘든 일이 어디 있을까 싶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라는 속담이 생길 정도로 쉽지 않은 일이다. 우리의 삶을 바꿀 수 있는 습관을 어떻게 하면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지 책이 있다. 변화의 시작 1% - 이민규 심리학 박사가 지은 책이다. 상담을 통한 구체적인 사례들과 자세한 방법 등이 소개되어 있다. 변화의 시작 하루 1% 심리학 박사 이민규 끌리는 책 심리학 박사가 지은 책인 만큼 심리학 용어를 사용하여 우리의 행동 패턴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습관을 바꾸고 싶다는 것은 내 삶을 좀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시키고 싶다는 마음이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지금 삶에 만족하고 있는데 굳이 힘들게 습관의 변화를 줄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우리 삶을 바꿀 수 있는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 가장 첫 번째 해야 할 일은 목표를 정하는 것이다. 목표를 정하고 행

잠실 롯데 한식 분위기 좋은 두레 에비뉴엘월드타워점 [내부링크]

참 오랜만에 친한 동생을 만나기로 했어요. 가끔 만남을 갖더라도 각자 살고 있는 동네를 벗어나지 못 했는데 이번에는 잠실 월드타워 에비뉴엘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지요. 지난번 딸과 다녀왔던 에비뉴엘의 잔상이 머릿 속에 남아서 더욱 그랬던 것 같기도 해요. 이번에는 한식 분위기 좋은 두레를 방문하게 되었어요. 전 한식파거든요^^ 두레 롯데타워 에비뉴엘 6층 입구부터 인테리어만 보더라도 고풍스럽고 우아해보여요 입구에 메뉴판이 놓여있어서 가격대를 알 수 있었어요. 35,000원에 판매중 한상차림 매화말고도 단품으로 비빔밥 종류가 있긴한데 사진 찍는걸 깜박했지 뭐에요. 공휴일이라 사람이 많을 줄 알았는데 다행히 멋진 공간으로 자리를 배정받았어요. 저 위에 발을 내리면 아늑한 공간이 되지만 그대로 두었지요. 저렇게 발을 이용한 공간이 몇 군데 있어요. 왠지 왕궁의 밀실같은 느낌? 을 받았어요. 아직도 속없이 공주의 꿈을 꾸고 있나봐요 코로나 이후로 생수병 그대로 물을 주는곳이 많은것 같아요.

추천 도서 닥터 도티의 삶을 바꾸는 마술가게/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내부링크]

From, 블로그씨 블로그씨는 새해부터 독서 리스트를 만들고 한 권씩 읽고 있어요. 추천해 주고 싶은 책과 추천 이유는? 블로그씨 안녕하세요^^ 일요일은 잘 보내셨나요? 블로그씨 독서 리스트를 위해 제가 책 두 권만 추천해 주려고 해요. 제 블로그 책이야기에 올렸던 책이에요. 첫번째 책은 <닥터 도티의 삶을 바꾸는 마술가게>에요. 이 책은 실제 이야기에요. 빈민가에서 살고 있는 도티는 마술 엄지 손가락이 유일한 안식처였어요. 잃어버린 마술 도구를 찾아 나섰는데 마술 가게를 발견하게 되었지요. 그곳에서 루스라는 할머니를 만나게 되는데 그 분을 통해서 삶을 바꾸는 마술을 배우게 되어요. 삶을 바꾸는 마술이 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지요? 첫번째 마술에 성공한 도티는 마술의 힘을 믿고 매일 루스가 하라는 대로 명상을 해요. 이 책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명상이라는 단어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명상하는 법을 알려줘요. 도저히 의사가 될 수 없는 조건에서 의사가 되었어요. 루스가 알려준 마법

이형기 / 조지훈 시 낙화 [내부링크]

봄을 앞두고 유난히 바람이 세차게 부는 날입니다. 바람과 함께 곧 다가올 봄은 꽃으로 우리를 반겨주겠지요.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시 중에서 낙화를 읽어보려고 해요. 낙화라는 제목의 시도 많지만, 그 중 이형기와 조지훈의 시를 가져왔어요. 낙화하면 무엇이 먼저 떠오르나요? 저는 벚꽃이 지는 아름다운 모습이 생각나요. 봄날 흩날리는 벚꽃을 바라만 봐도 절로 맘은 행복해지더라구요. 때가 되면 모든것은 제자리로 돌아갑니다. 꽃은 핀 자리에 계속 머물러 있을 수 없고 맺은 열매 또한 나무와 떨어지게 됩니다. 뻔한 자연의 이치지만 시인들의 눈에는 낙화를 보면서 떠오르는 감정이 다른듯 합니다. 낙화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봄 한철 격정을 인내한 나의 사랑은 지고 있다 분분한 낙화...... 결별이 이룩하는 축복에 싸여 지금은 가야 할 때 무성한 녹음과 그리고 머지않아 열매맺는 가을을 향하여 나의 청춘은 꽃답게 죽는다 헤어지자 섬세한 손길을 흔들

이 시대 진정성의 아이콘 마틴 마르지엘라, 롯데뮤지엄 전시 [내부링크]

잠실에는 롯데뮤지엄이라는 전시 공간이 있어요. 당연히 롯데 왕국 안에 떡하니 들어 있지요. 남양주에서 광역버스타고 40분 정도면 잠실 롯데 왕국에 도착해요.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승강장 앞에 바로 롯데월드타워로 가는 문이 있어요. 롯데월드타워 7층이 롯데뮤지엄 입구예요. 삐까번쩍한 시설들에 촌닭 아줌마 살짝 긴장되었어요. 첨 와본 곳도 아닌데 넘 오랜만에 와서 일까요? 롯데뮤지엄 마틴 마르지엘라 전시 관람시간;10:30~19:00 공휴일: 특정요일없고, 롯데에비뉴엘 쉬는 날. 입장료: 성인 19000 청소년 13000,어린이 9000 (할인 기능한 케이스 다양함) 잠실에 가니까 롯데뮤지엄을 먼저 들러야겠다는 당연한 마음으로 티켓을 끊었지요. 전시장 입구에 붙여진 한무더기 사진들이 도대체 무슨 전시지? 라는 생각을 들게 했어요. 팜플릿도 요상하게 꺼내게 되어있어요. 자판기에 꺼내는건데 꺼내는 방법을 알려주었는데 이해하지 못했어요. 딸이 알아서 해줄거란 믿음에^^ 11시에 도슨트가 있다고

2억 빚을 진 내게 우주님이 가르쳐준 운이 풀리는 말버릇 [내부링크]

2억 빚을 진 고이케 히로시는 죽을 만큼 힘든 상황이었다. 도저히 버티기가 어려워 살려달라고 외쳤다. 그때 내면에서 '포기하지 마'라는 소리가 들렸다. 그 소리에 '제발 도와주세요' 라고 외치는데, 갑자기 '나, 불렀냐?' 라며 자칭 우주님이 나타났다. 이렇게 우주님이 가르쳐준 운이 풀리는 말버릇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우주에는 정해진 규칙이 있다고 한다. 우주님은 빚으로부터 해방되고픈 히로시에게 규칙을 가르쳐 준다. 소원을 이루려면 세 가지 규칙이 있다. 이것은 운이 풀리는 말버릇의 기본에 해당한다. *결과를 정하고 우주에 주문을 낼 것 *우주로부터 오는 힌트는 처음 0.5초 내에 곧바로 실행할 것 *말버릇을 긍정적으로 바꿀 것 사람들이 빠지기 쉬운 세 가지 말버릇 패턴이 있다. 첫 번째는 자학적인 말버릇이고, 두 번째는 "어떻게 좀 해 주세요."라는 '어정쩡하게 바라는 말버릇', 세 번째는 '꿈꾸는 듯한 말버릇'이다. 운이 풀리는 말버릇p34 평상시 우리의 말은 우주에 입력되고 그

잠실 롯데타워 전통 인도커리 전문점 아그라 에비뉴엘점 [내부링크]

롯데뮤지엄 전시를 관람 후 점심 먹을 시간이 되었어요. 롯데뮤지엄 출구는 에비뉴엘 6층과 연결되어 있어요. 6층은 식당들이 모여 있는 곳이랍니다. 롯데타워 에비뉴엘답게 식당들도 분위기가 고급스럽고 아름다운 곳들이 많아요. 그냥 식당 구경만 해도 인테리어 박람회를 보는 느낌이 들 정도지요^^ 예전부터 딸이 가보고 싶어 했던 Agra아그라 인도커리 전문점에서 점심을 먹었어요. 잠실 롯데타워 아그라 에비뉴엘점은 예약을 해야 할 정도로 손님이 많은 곳이라 혹시 자리가 남아있을까 걱정되기도 했지만, 일단 가고 보자~~ 다행히 아주 맘에 드는 구석자리가 있었어요. 아직 정리되지 않은 창가 자리도 한 군데가 비어 있었으나, 굳이 번거롭게 하고 싶지 않아서 그냥 안내해 준 자리에 착석. 잠실 롯데타워 아그라 에비뉴엘점에서 창가 자리는 인기가 높은 곳이에요. 그래서 90분만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그라 잠실에비뉴엘 올림픽로300 롯데에비뉴엘6층 전통인도요리전문점 영업시간 11:00~22:00

철학이 필요한 시간 - 강신주 유리병 편지 [내부링크]

철학은 우리 삶을 다루는 인문학에 속한다. 하지만 왠지 철학은 우리 삶과 동떨어진 느낌이 든다. '철학이 필요한 시간'은 철학자이자 작가인 강신주가 삶이 힘든 이들에게 철학의 필요성을 에세이 형식으로 쓴 글이다. 이 글이 누군가에게 유리병 편지가 되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과 함께. 철학은 언제쯤 필요한 것일까? 어떻게 다가가야 하는 것일까? 우연히 나처럼 강신주의 유리병 편지를 받게 된다면 그 의미를 이해할 수 있을까? 모든 의문을 갖고 펼쳐보기로 하자. 1장 잃어버린 나를 찾아서 자유를 꿈꾸는 자는 주변의 담벼락을 느낀다. 그 담벼락을 넘기 위한 갖가지 노력과 방법을 찾아야 한다. 자유가 무엇인지 모른다면 담벼락의 존재 또한 알 수 없을 것이다. 이렇게 우리는 앎에 대한 갈망으로 나를 찾아가기 시작한다. 니체의 영원회귀, "지금 인생을 다시 한번 완전히 똑같은 모습으로 살아도 좋다는 마음으로 살아라"라는 구절이 가슴 깊이 와닿는다. 우리가 쓰고 있는 페르소나라는 가면 또한 깊이 생각

윤동주 하늘과바람과별과시(詩)에 실린 서시/바람이 불어 [내부링크]

지난번 종로서적에 갔을 때 윤동주의 하늘과바람과별과시(詩) 유고 시집을 샀어요. 하늘과바람과별과詩라는 제목의 시집들 중에서 1955년 오리지널 표지디자인이 이뻐서 고르게되었어요. 윤동주의 서시(序詩)는 거의 국민 시라고 할정도로 유명하고, 누구나 한 번쯤은 외워서 읊조린 시 중 하나일거라 생각합니다. 서시(序詩)를 접할때마다 윤동주 시인의 순수하고 여린 감정이 전해집니다. 또한 중학교 시절 시 외우기와 시짓기 숙제를 내어 준 국어선생님도 추억으로 남아있네요. 서시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윤동주 윤동주의 짧은 생애를 생각하며 이 시를 접하니 알 수 없는 슬픔과 무력감이 느껴집니다. 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하겠다고 그리고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완수하겠다는 부드러운 다짐들이 무색할 만큼

인사동 거리와 인사아트센터 전시 그림 강요배 [내부링크]

지난번 종로서적을 들렀다가 그 주변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인사동으로 향했어요. 인사동에는 한국적인 다양한 상품들이 많이 판매되고 있어요. 크고 작은 갤러리도 많이 있어서 다양한 전시들이 많은 곳이기도 해요. 간단하게 인사동 거리와 인사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전시 중인 작품들을 소개할까 합니다 ^^ 인사동길 초입은 사람들이 많아 보이지 않았어요. 저 멀리 보이는 일월오봉도가 인사동임을 알려줍니다. 이제 조금씩 길거리에 노점상들이 많아지고 타로를 보는 곳도 보입니다. 재미삼아 볼까했는데 이미 다 만원이었어요. 점점 갈수록 사람들도 많고 외국인도 많이 보였어요. 인사동길에는 노점상도 있지만 갤러리나 독특하고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상점들도 많아요. 자수정을 파는 가게에서 한참 구경하다가 딸에게 핑크오팔 팔찌 하나 사줬어요. 골목에는 신기할 정도로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사진찍기가 편리했어요. 전통부채랑 복주머니 파는 곳도 있고 인사동답게 우리의 전통을 엿볼 수 있는 예쁜 물건들이 정말

인사동 전통차 맛집 예술인의 마을 [내부링크]

어제에 이어 이번에는 인사동 찻집 이야기입니다. 화가나 시인들이 많이 머물렀을 인사동과 어울리는 예술인의 마을. (요즘은 상업적인 곳이 많지만요.) 여기저기 구경하느라 만보이상 걸어서 다리도 아프고 관절까지 삐그덕 거렸어요. 물고기가 물을 그리워하듯 목과 다리를 달래줄 분위기 있는 찻집이 간절해집니다. 인사동에서는 전통찻집에서 마셔야 제맛일거란 꼰대 생각을 가지고 주위를 살펴보았지요. 여기저기 몇 군데 보이긴했지만, 초입에서 골목에 들어갔다가 발견한 전통찻집이 생각났어요. 중심가에서 왼쪽 골목으로 50보정도 걸으면 바로 있는 곳이죠. 예술인의 마을. 간판이랑 건물이 상당히 올드해 보였지만 유유상종이라고 했나요? 외관에서 풍기는 분위기가 한 때는 내로라하는 화가나 시인들이 예술을 이야기하며 꿈꿨을것 같은 분위기가 풀풀 풍깁니다. 문을 열고 들어간 실내 분위기도 외관과 다를바 없었어요. 묵묵히 그시절 그모습으로 지키고 있는 마을 장승처럼 올드하지만 의연함이 느껴졌다고나 할까요. 늙은 호

마음여행 안내서 세도나 마음혁명 [내부링크]

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 중 하나는 무엇일까? 바로 마음이 아닐까 생각한다. 알다가도 모를 내 마음. 더 어려운 건 타인의 마음. 이런 우리를 위한 세도나 마음혁명은 마음여행 안내서와 같은 책이란 생각이 든다. 세도나 마음혁명은 레스터 레븐슨이 했던 이야기를 제자인 헤일 도스킨이 정리한 것이다. 마음여행은 단순히 감정적인 면이 아닌 영적인 부분도 상당히 포함되어 있다. 중간중간 깊은 생각을 필요로 하는 내용이나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도 많다. 레스터 레븐슨은 성공한 사업가이자 물리학자였다. 그러나 바쁘게 살아서인지 별로 행복하지도 않았고, 건강까지도 악화되어 의사가 손쓸 방도가 없다며 퇴원시켰다. 혼자 죽음을 생각하다가 아직 살아있는 자신을 보며 자기 내면으로 들어가 끝없이 질문하고 또 질문하는 마음여행을 시작했다. 이때의 경험을 세도나 마음혁명으로 레스터 레븐슨이 깨달은 우주의 법칙, 즉 마음도 법칙이 있음을 집에서도 혼자 수행할 수 있도록 헤일 도스킨 집필한 책이다. 가장 핵

히어 HEAR 듣기의 중요성을 말하다 듣기 영향력 [내부링크]

히어(HEAR)는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들리는 것을 뜻한다. 리슨(LISTEN)은 귀 기울여 신경써서 듣는 것을 말한다. 우리가 많이 들어 알고 있는 경청의 의미에 가깝다. 듣기가 우리 생활에 얼마나 많은 영향력을 미치는지 익히 들어서 알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경청의 기술에 대한 책도 있고, 카네기 인간관계론에서도 듣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런 사실들을 알고 있지만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듣기보다는 말하기에 신경쓰는 경우가 다반사다. 지은이 야마네 히로시는 심리 상담 전문가다. 상담을 하는 사람들에게 듣기는 중요한 업무 중 하나다. 심리 상담을 하면서 듣기가 얼마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지 깨닫고 듣기에도 효율적인 방법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나는 과연 듣기를 잘하고 있을까? listen 리슨은 아니더라도 hear 히어라도 잘 하고 있는 것일까? 고백하건대 말하기 보다 듣기는 더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가끔 말을 잘 한다는 소리는 들어봤지만 (실상 말도 잘 하지 못함

우리가 모르고 있는 특별한 마음을 위한 심리학 [내부링크]

누구나 한 번쯤은 사람의 마음을 다루는 심리학에 관심을 가져 본 적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 요즘은 특히 미디어 매체의 발달로 심리를 공부하고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 심리학에 사용되는 학문적인 용어나 쓰임을 알고 있는 경우도 많다. 특별한 마음을 위한 심리학은 말 그대로 일반적인 사람들과 다른 심리적인 문제를 겪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 접근한 책이다. 지은이 야오야오는 심리상담사이며, <자극적인 심리학>이라는 책의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이후 우울증, 불면증과 같은 심리 불안을 겪었다고 한다. 지은이 자신이 심리 상담가이고, 책도 베스트셀러가 되었다면 오히려 있던 우울증도 사라질 거란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반대로 야오야오는 힘든 시간을 겪게 된 것이다. 이 시련의 시간을 심리학이라는 무기로 극복했으며 누구에게나 우리가 모르는 특별한 마음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계기가 되었다. 심리학 책답게 나무 그림을 그리라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당연히 독자인 나도

행복 가득 나태주 육필시화집 대숲 아래서와 너를 두고 [내부링크]

풀꽃으로 우리에게 사랑받는 나태주 육필시화집에 실린 시를 소개할까 합니다. 육필시화집에 따뜻하고 행복한 시들이 많이 있지만, 이번에는 대숲 아래서와 너를 두고입니다. 나태주 시인은 대학시절 사모하는 여대생에게 마음을 전할 방법을 궁리하다가 시를 만나게 되었고, 시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게 되었답니다. '대숲 아래서'는 군 제대 후 실연의 아픔을 시로 표현한 것이라고 합니다. 대숲 아래서라는 시로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되었는데, 아픔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닌 것 같아요^^ 그림과 시가 함께 있고, 나태주가 그리고 쓴 책이라서 그런지 시집을 보고 있노라면 절로 기분이 좋아집니다. 대숲 아래서 1 바람은 구름을 몰고 구름은 생각을 몰고 다시 생각은 대숲을 몰고 대숲 아래 내 마음은 낙엽을 몬다. 2 밤새도록 댓잎에 별빛 어리듯 그슬린 등피에는 네 얼굴이 어리고 밤 깊어 대숲에는 후둑이다가 가는 밤 소나기 소리. 그리고도 간간이 사운대다 가는 밤바람 소리. 3 어제는 보고 싶다

인사동 구구갤러리 김선옥 행복찾기 전시 [내부링크]

오랜만에 게으름을 떨치고 인사동에 놀러갔어요. 구구갤러리. 인사동 초입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만나 볼 수 있는 공간이에요. 쇼윈도우로 보이는 화사하고 따뜻한 작품이 눈길을 확 끌었는데요. 김선옥 초대전 행복찾기 눈길 한 번만 주면 누구나 바로 들어가고 싶어질 만큼 매혹적이었어요. 구구갤러리는 누구든지 부담없이 들어갈 수 있도록 전시회 무료관람이라고 써져 있어요.(물론 갤러리는 거의 무료지만요) 지난 여름에도 구구갤러리에서 보았던 전시도 상당히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작은 공간이지만 갤러리만의특색을 살려 공간 배치가 잘 되어있습니다. 안내해 주신 분도 친절했어요. 사진 찍어도 된다고 먼저 말씀도 해주시고 관람객들이 하는 질문에도 성실히 대답해 주시더라구요. 이번 전시는 김선옥 초대전 행복찾기입니다. 밝은 색깜이 주는 느낌이 화사하고 몽환적입니다. 특히 가족에 대한 사랑과 행복이 그림에 주된 내용이에요. 저도 아름다운 그림 속으로 들어가 즐기고 싶은 마음이 한가득이었어요. 화사한 색감과

파이프라인 구축 천만원에서 20억 부자가 된 채부장 [내부링크]

요즘 부동산 재테크 책들이 넘쳐나고 있다. 재테크는 우리 일상의 화두가 되었고, 유튜브나 sns에는 부동산, 주식, 코인등 다양한 방법으로 부자가 된 사례들이 넘쳐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런 흐름 속에 천만원에서 20억 부자가 된 채부장도 부를 이룬 사람 중 하나다. 전업투자자도 아니고 부동산 투자만 해서 20억 부자가 된 것도 아니라고 한다. 월급쟁이도 부자가 될 수 있음을 채부장의 파이프라인 구축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현재 자산이 20억인 것도 중요하지만 천만원에서 20억 부자가 된 채부장의 파이프라인은 다양하게 형성되어 있다. 부동산, 주식투자, 연금에 이르기까지 시간이 갈 수록 자산이 늘어나게 준비해둔 것이다. 부자가 되기 위한 첫번째 길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마인드다. 내 의식을 변화시켜야 하고, 변화된 의식에 맞춰서 행동해야 된다. 채부장은 직장이 있는 리치워커를 추구한다. 직장에서 꾸준히 나오는 돈이 결국 우리의 큰 버팀목이 되어 주기때문이다. 이 책의 흐름은

잠언집 같은 니체의 말 [내부링크]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로 우리에게 알려진 니체는 조금 어렵고 난해한 철학자로 인식된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 니체의 말이란 책도 이러한 니체에 대한 우리의 선입견이 개입될 수도 있을 것이다. 니체의 말은 니체가 지은 모든 책에서 우리가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글들만 모아 만든 잠언집과 비슷하다. 잠언집은 내가 필요한 부분만을 읽어도 좋고 페이지 순서와 상관없이 읽어 내려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니체의 말 또한 그렇다. 철학, 종교, 문학 등 수학한 시라토리 하루히코라는 일본인 저자가 니체의 책을 읽고 선별하는 힘든 작업을 해서 발간한 책이다. " 니체의 철학은 결코 어렵지 않다. 조금만 읽어봐도 온몸이 신경을 곧추세우는 흥분을 느낄 것이다." <시라토리 하루히코 니체의 말 서문 중> 니체는 철학자다. 철학자의 특징 중 하나는 사색일 것이다. 니체의 책에서 발췌한 글 또한 짧지만 독자들을 사색의 길로 안내한다. 철학자의 사색 위에 우리들의 상황에 맞게 나를

추억의 종로, 핫플 종로서적 앞 [내부링크]

지난 여름 종로서적을 20여년만에 방문했었어요. 위치도 달라졌고 당연히 모든게 새롭게 변했습니다. 그 당시 핫플이었던 종로서적. 추억을 기대하며 가봤지만, 옛 자취는 온데간데 없고 반짝이는 간판만이 나를 반겨주고 있었지요. 조금은 아쉬운 마음이 들었어요. 무엇이 보고 싶었던 걸까요? 가슴 한 켠에 꽁꽁 숨겨둔 그리움을 꺼내들고 마주하고 싶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번에도 인사동 나들이를 위해 종각역 종로서적을 들렀어요. 옛날에는 종로3가에서 내려 계단을 오르면 바로 핫플 종로서적이 오가는 이들을 기다리고 있었던것 같아요. 기억이 가물가물 할 나이가 벌써 되어버렸는데, 종로서적이라고 가만히 있었을리 만무하겠지요? 지금도 누군가를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해 종로서적 앞에는 앉을 수있게 꾸며져 있었어요. 그때는 4층 건물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지하에 4층 넓이만큼이나 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종로는 특히 그 당시 종로서적 입구는 지금의 핫플이였죠.. 지방에서 상경한 20대 아가씨의 추억이 아지랭이처

내 인생을 바꾼 부와 성공의 비밀 인생법칙 [내부링크]

내 인생을 바꾼 부와 성공의 비밀은 멘토가 들려주는 이야기 형태로 진행된다. 부와 성공을 얻기 위해서 인생법칙이 존재하는데, 위대한 법칙을 멘토가 알려 준다. 부와 성공에 관한 책을 많이 접해봤지만 이 책은 좀 더 우리의 내면세계를 세분화시켰다고 볼 수 있다. 지은이 존 맥도날드는 심리학의 정신분석접근과 행동주의접근의 선두주자이며 '자기계발연구소'와 '우주공영프로젝크' 연구소장을 역임한 사실 이외는 알려진 바가 없다고 한다. 우리 인간은 몸과 영혼으로 되어있다는 사실을 대부분 들어서 알고 있을 것이다. (믿고 안 믿고를 떠나서 일반적으로 알려진 사실임) 몸은 육체적 자아, 영혼은 정신적 자아와 감정적 자아로 나누어져 있다고 지은이는 말하고 있다. 이 자아(마음)를 지배하는 힘을 기르는 방법을 통해 부와 성공에 이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인생의 법칙이라는 거창하고 위대한 법칙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성공의 확신과 열정이다. 이 정도는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이 사실을 어떻게 풀어

류시화 엮음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그리고 초대 [내부링크]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은 류시화가 엮은 시집입니다. 고대 이집트의 파피루스 서기관 에서부터 노벨 문학상 수상자들에 으르기까지 장장 41세기에 걸친 감동의 치유시를 모았다고 합니다. 책 제목이 된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과 초대라는 시를 소개할까합니다.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춤추라, 아무도 바라보고 있지 않은 것처럼.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노래하라, 아무도 듣고 있지 않은 것처럼. 일하라, 돈이 필요하지 않은 것처럼. 살라,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알프레드 디 수자. 순순한 삶 그자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같은 삶이라는 생각이드네요. 김수환 추기경이 했던 말이 떠오릅니다. 사랑이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려오는데 70년이 걸렸다는 말. 가슴을 열고 모든 사물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초대 당신이 생존을 위해 무엇을 하는가는 내게 중요하지 않다. 당신이 무엇 때문에 고민하고

100세 건강 비밀, 근육혁명 근육의 중요성 [내부링크]

근육혁명이란 제목을 보는 순간 오래전 대뇌혁명이라는 책 제목이 떠 올랐다. 혁명은 기존의 것을 뒤엎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100세까지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근육의 중요성을 깨닫자는 아주 강력한 메세지라 생각한다. 사실 근육이란 말은 나와는 거리가 먼 얘기처럼 들린다. 헬스장에 가서 보디빌더처럼 열심히 근육을 키우는 사람에게나 필요한 것이라 생각했다. 특히나 헬스장을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나에겐 근육이란 말은 갈 곳 없는 낯선 거리에 혼자 있는 기분이랄까. 근육혁명은 이렇게 나처럼 근육에 무관심한 사람들과 근육운동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책이다. 근육혁명은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스포츠메디컬센터에서 수많은 환자를 치료하면서 쌓은 노하우들을 담았다. 단순히 근육질 만들기를 위한 운동이 아닌 질병 없는 건강한 육체를 위한 근육운동의 중요성을 알아보자. 먼저, 근육운동을 하면 나이를 거꾸로 돌리수도 있고, 건강에도 많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한다. 나는 저질체력으로 피로감을 자주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 민복진 조각작품 [내부링크]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은 장욱진미술관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곳입니다. 당일에 한하여 2개관을 표 하나로 입장이 가능하답니다. 민복진은 양주시 장흥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에 입학하여 조각에 입문하였습니다.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은 민복진의 작품을 기증받아 2022년3월4일에 개관하였답니다. 장욱진미술관을 관람 후 주차장과 함께 있는 민복진미술관으로 자연스럽게 발걸음을 옮깁니다. 장욱진미술관 야외조각 공원에서 보았던 익숙한 조각상들이 민복진미술관 입구에도 볼 수 있었어요. 1층에서는 기획전시 무브망, 조각의 선 전시를 하고 있어요. (기간 2023.5.28까지) 무브망은 회화나 조각등에서 움직임이나 운동감을 나타내는 표현이에요. 민복진은 조형에서 무엇보다 무브망을 중요시하는 조각가였다고 하네요. 이번 기획전시에서는 그동안 미공개된 드로잉도 소개하고 있어요. 드로잉을 위주로 한 전시여서 그런지 테이블 배치며 전시 구도가 독특했어요. 드로잉 작품 다수가 들어있는 테이블이 십자모양(위 사진 참조)으

마법의 주문-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알아차림 [내부링크]

책 제목이 멋지다.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마법의 주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당연히 내가 다 맞을 수는 없겠지만, 내가 틀릴 수도 있다는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간다면 곰돌이 푸우처럼 매일매일이 즐겁지 않을까! (나티코는 푸우를 좋아했고, 저자의 미소가 푸우랑 닮아 있다^^) 이 책은 승려가 돼서 수행하고 다시 환속하고 죽음을 맞이하기까지 알아차림이라는 여정을 우리에게 담담하게 들려준다.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 지음 박미경 옮김 다산초당 출판 이 책 저자는 스웨덴에서 태어났고, 26살에 다국적 기업의 임원이 될 정도로 엄친아처럼 잘나가는 사람이었다. 원성스님 그림 판에 박힌 생활에서 뭔가 불편하다는 강한 압박감을 느껴 절박한 마음으로 15분간 호흡에 집중하는 명상을 한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하는 명상에서 내면의 소리를 듣게 된다. 명상은 호흡에 집중하며 생각을 내려놓는 과정이다. 호흡에 온전히 집중해야 하는 것이다. 우리가 호흡에 제대로 집중해야 하는 것은

양평 맛집 솔솥 양평점 비빔 돌솥밥 [내부링크]

양평군립미술관 관람 후 점심으로 방문한 곳이 양평 맛집 솔솥 양평점이에요. 양평 맛집 검색하다가 별점도 좋고 처음 보는 독특한 메뉴라 관심이 훅 갔어요. 솔솥은 돌솥밥인데 비빔밥처럼 나오는 곳이래요. 체인점이라고 합니다. 솔솥 양평점 양평읍 양근로 173 031-771-8872 영업시간 11:30~ 20:30 (라스트오더 20:00) 휴무 매주 일요일 주차는 솔솥 건물 옆에 있는 곳에 했는데 솔솥 전용 주차장은 아니었어요. 상관은 없다고 하셔서 그냥 OK. 보통 검색 후 식당에 가면 메뉴를 정하고 가는데 이번에는 결정이 내리지 못해 메뉴판을 열심히 봤어요. 도미관자솥밥 전복솥밥 꼬막솥밥이랑 사이드 메뉴 유린기까지 주문 완료^^ 저는 연어솥밥이 먹고 싶었는데 지금은 판매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손님들이 꾸준히 들어옵니다. 홀이 어느 정도 비면 전체적인 사진을 찍고 싶었으나, 꾸준히 식사하러 오시는 분들이 있어서 간단하게 내부 사진을 찍어 봤었어요. 돌솥밥이라서 조금

내면 아이 치유를 위한 심리 처방전 틱낫한 화해 [내부링크]

우리 안에는 내면 아이가 존재한다고 한다. 5세 유아 정도로 여리고 보호받고 싶어 한다. 화해는 우리가 돌보지 못해서 상처받고 있는 내면 아이 치유를 위한 심리처방전이라 할 수 있다. 내면 아이와 화해했을 때 우리는 아픔은 치유되고 고통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는 힘이 생긴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틱낫한 스님이 현대인들의 심리 치료를 위해 지은 처방전이다. 상처받은 아이는 자신을 돌봐달라고 사랑해 달라고 보채지만 우리는 사랑을 주기는커녕 고통을 외면한다. 상처를 바라보는 일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우리는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저 모른체하고 잊으면 괜찮아 질 거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고통을 받는 일은 괴롭고 힘든 일이지만 고통 없이는 배울 수도 없고 성장할 수도 없다. 틱낫한 스님은 내면 아이와 화해할 수 다양한 방법들을 이 책에서 전해주고 있다. 불교심리학에서는 마음을 두 부류로 나누는데 하나는 의식이고, 또 하나는 저장식이다. 의식은 말 그대로 우리가 알아차리는 마음이고 저장식은

더해빙 부와 행운을 끌어당기는 힘, 그 비밀 이서윤 홍주연 [내부링크]

부와 행운을 끌어당기는 힘을 알려 주는 더해빙은 이서윤, 홍주연 작가의 공저이다. 더해빙은 외국에서 선출간 되었고, 세계 여러 나라에 수출되어 부와 행운의 법칙을 전해주고 있다. 책에 쓰인 바에 따르면 이서윤은 상위 0.01%가 찾는 행운의 여신이라고 한다. 그런 그녀가 홍주연 작가와 우리에게 비밀을 알려 준다. 2020년 대한민국 장기베스트셀러인 더해빙. 더해빙은 돈에 대해 우리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을 새롭게 담고 있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우리는 돈을 쓸 때 심리적으로 부담감을 갖는 경우가 많다. 물건이 필요하거나 갖고 싶으면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내 경제적 상황에 맞춰서 소비를 하더라도 마음 한 켠에는 다음 달 지불해야 하는 카드값을 떠오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소비를 하는 순간 마음이 불편해지는 것이다. 해빙의 가장 큰 포인트는 편안함이다. 돈을 쓰는 순간 가지고 있음을 충만하게 느끼는 것이다. 충만해지면 기분이 좋아지고 마음은 절로 편안해지게 된다. 내용 자체는 그다지 어렵

양주 장흥 약선도가 한방 약선 음식 [내부링크]

예전부터 양주 장흥에 나들이를 가면 들리던 음식점이 있어요. 약선도가라는 곳인데 한방재료를 이용해서 음식을 만들어요. 약선도가에서 식사를 하고 나면 한방재료 덕분인지 몸에 기운이 솟는 느낌이 듭니다. 이번에 양주 미술관을 관람하고 점심을 먹으러 오랜만에 방문했어요. 오리나 닭백숙 등 시간이 걸리는 음식은 미리 예약하고 가면 바로 먹을 수 있어 좋아요. 약선도가 장흥면 권율로88 그림숲타운105동207호 매일 10:00~22:00 (예약하면 편해요) 주차는 약선도가 맞은편에 있으니 참조하세요. 이번에 가보니 가게 건물이 달라졌어요. 주변에 신축 빌라와 건물들이 생겼더군요. 예전에는 창밖을 볼 수도 있고 나름 운치가 있었는데 새 건물이라서 낯설었어요. 건물 2층에 있어서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들어갈 수 있어요. 입구 벽에 TV에 방영된 사진이랑 연예인들 사인이 붙어 있네요. 저희는 메뉴를 미리 정하지 못해 예약 없이 바로 방문했어요. 한방약재를 사용한 음식이 많다 보니, 천장이랑 벽에 한

김상운 왓칭 관찰자 효과 [내부링크]

왓칭 작가 김상운은 할머니와 아버지의 죽음으로 고통받고 있는 일그러진 자신의 모습을 거울 속에서 발견하게 된다. 고통이 있다면 고통을 꺼버리는 장치가 있을 거란 생각에 직업적 특성을 발휘하여 심리적 측면을 조사하고 책을 읽고 공부하기 시작했다. 심리치료에 관한 책을 읽으면서 정신세계에 눈을 뜨게 된다. 특히 양자물리학의 깊은 매력에 빠진다. 몇 년 동안 명상이나 혼자만의 사색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느 날, 왓칭만으로도 우리의 고통을 해결할 수 있는 관찰자 효과에 눈을 떴다고 한다. 왓칭-관찰자 효과, 신이 부리는 요술이 무엇이고 어떻게 하는 것인가! 왓칭은 말 그대로 단순히 지켜보는 것이다. 관심의 대상을 차분히 관찰자의 눈으로 바라보는 것. 먼저 우리의 마음을 바라보자. 화가 나는 일이 있을 때 우리는 어떻게 하는가? 나도 모르게 감정이 격해져서 상대에게 화라는 에너지를 쏟아붓는다. 이때 화를 내지 말고 화라는 것을 바라본다. 화는 90초가 지나면 가라앉는다고 한다. 화가 계속

지지 않는 별 반 고흐 미디어아트전 양평군립미술관 [내부링크]

양평군립미술관 개관 11주년 기념행사로 지지 않는 별이라는 주제로 빈센트 반 고흐 미디어아트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양평은 인구비례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예술인이 모여 사는 고장이라 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환경을 활용하여 양평군립미술관을 설립하였습니다. 양평군립미술관 입장료 성인 1000원 청소년 700원, 어린이500원 무료입장 양평군민,노인등 매주 월요일 휴관 IT 기술과 예술의 조화를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빈센트 반 고흐 그림을 미디어아트로 선보이는 전시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해바라기 그림을 연상케 하는 반 고흐라는 글자 안내를 볼 수 있어요. 입구를 지나면 티켓을 구매할 수 있어요. 올 때마다 느끼지만, 정말 입장료가 저렴합니다. 전시규모가 그리 작은 편도 아니에요. 1층과 2층으로 잘 연결 지어 구도도 편하고 힘들지 않게 관람할 수 있어요. 1층에서 2층으로 가는 길이 경사로로 되어 있는데 이 공간을 미디어아트로 아름답게 꾸며 놓았어요. 반 고흐의 유명한

론다 번 시크릿 완성 더 파워 [내부링크]

더 파워는 우리에게 시크릿으로 잘 알려진 론다 번의 책이다. 수십억 명의 사람에게 기쁨을 주는 것이 론다 번의 목표라고 한다.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시크릿 다음으로 더 파워를 완성하였다. 시크릿을 읽은 독자라면 끌어당김의 법칙을 잘 알고 있을 거라 생각한다. 끌어당김이 무엇인지 대충은 알고 있을 것이고, 몇 번은 도전해 보았으라 생각한다. 막상 끌어당김을 해보니 생각보다 잘 이루어지지 않았던 경험들이 있었을 것이다. 시크릿을 이루는 파워 즉, 힘이란 무엇인가! 론다 번은 이 책 처음부터 끝까지 이 파워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나는 이 힘이 무엇인지 말할 수 없다. 내가 아는 건 오직 그 힘이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 더파워p21 파워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사랑이다. 사랑은 단지 느낌이 아니라 긍정적인 힘이다. 우리가 느끼는 감정은 딱 두 가지다. 긍정적인 것과 부정적인 것. 이 두 감정을 동시에 느낄 수도 없다. 우리의 생각과 느낌이 삶을 창조하고 있고

남양주 화도 카페담장 안의 이쁜 카페 [내부링크]

저희 동네 옆 마을 화도에 있는 '카페담장' 이라는 곳을 방문했어요. '담장'이라는 단어가 정겹게 다가와서인지 저도 모르게 끌리더라구요. 카페담장은 가는 방향에 따라서 입구로 들어가는 길이 달라요. 마석 시내 쪽에서 찾아가면 약간 복잡한 곳으로 가게 됩니다. 주변에 공장 건물들이 있어서 카페가 있을 것 같지 않아 보여요. 그래도 네비언니 믿고 안내하는 종착지까지 갔는데.... 카페처럼 보이는 건물이 없는 거예요. 차 안에서 주변을 두리번거리다 앗!!! 시멘트 벽돌 블록 안에 하얀 건물에 '카페담장'이 보이는 거예요^^ 카페담장 영업시간 10:30~21:00 정식휴일없음. 애견동반가능 (이번설연휴 정상업무,25,26휴무) 정말 이름 그대로 시멘트 벽돌로 만든 담장 속에 카페가 있었어요 핑크색 지붕이랑 입구 양쪽 나무들이 이쁘게 우리를 맞이해주었어요. 실내 분위기가 더 궁금해지기 시작했어요. 손님들이 꽤 있더라구요. 핑크색 의자랑 천장 실내등, 아기자기 이쁜 카페였습니다. 시간이 지나

김병종 화첩기행 1, 예의 길을 가다 책 속 그림 [내부링크]

화첩기행 시리즈로 유명한 김병종은 화가이자, 대학교수다. 예술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현장답사를 하던 시절, 우리나라 예인들의 발자취가 미미하다는 현실을 깨닫고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글로 쓰고 그림으로 남겨야겠다고 다짐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탄생한 책이 화첩기행이다. 첫 번째 책 부제는 예의 길을 가다,이다 화첩기행 예의 길을 가다 김병종 화첩기행을 읽다 보면 화가 김병종의 글 솜씨에 놀라게 된다. 알고 보니 대학시절에 신춘문예에 당선한 경력이 있었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여기저기 예술가들의 흔적을 찾아 여행하면서 그린 그림을 모아 놓은 책이다. 목차만 보아도 많은 예술가들의 이야기와 그림이 담겨 있는 책임을 알 수 있다. 우리에게 익숙한 몇 분만 소개해 볼까 한다. < 목표의 눈물>로 유명한 이난영. 일제 탄압 시절에 작곡된 노래이며, 그 당시 삼천리 강산을 휩쓸었다고 한다. 가녀린 외모만큼이나 애절한 음색의 이난영. 유달산 비탈에서 태어나 짓누르는 삶의 무게와 설움을 남도

양주 장흥 정원같은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내부링크]

연휴 첫날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을 찾아갔어요. 정말 오랜만의 방문이에요.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건너편 주차장에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도 새로 생겼더라구요. 장욱진미술관과 민복진미술관 두 곳을 표 하나로 관람할 수 있어요.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오픈시간; 10:00~18:00 관람료 성인 5000 (양주시민50%할인) 매주 월요일 휴관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을 가려면 매표소 건물을 지나 조각 공원이 나오고 개울가 다리를 지나야 합니다. 미술관이 넓은 정원처럼 아름다워요. 이제 각 공간들을 소개해 볼게요. 우선 매표소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우주정원이라는 작품을 볼 수 있어요. 바닥과 천장에 마주 보게 설치 되어 있어요. 밖으로 나오면 정원 같은 공원에서 다양한 조각상들을 볼 수 있고, 산책하기에도 좋은 곳이에요. 겨울이 아닌 계절에는 더 생동감을 느낄 수 있어요. 조각 공원과 장욱진미술관 사이에 개울물이 흐르고 있어요. 심플함의 미학을 추구한 장욱진 그림처럼 복잡한 인간계 너머 단순한 선계에 머무

데일 카네기 '성공론' 자기관리의 중요성 강조 [내부링크]

데일 카네기 성공론은 자기 자기 자신을 잘 관리함으로써 성공으로 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성공론이라는 거창한 제목이 붙어있지만, 데일 카네기가 주장하는 성공이란 우리 자신이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함을 알려준다. *경제적 성공보다는 자신을 성찰하는 방법을 이야기하는 정신적 성공을 위한 책이라 할 수 있다. 데일 카네기는 인간관계론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작가이다. '론'이라는 글자가 주는 이미지 때문에 어렵고 딱딱해 보일 수 있지만, 인간관계론을 읽은 독자라면 이해하기 쉽게 써져 있다는 사실을 알 것이다. 성공론도 실제 성공 사례로 바탕으로 우리에게 필요한 내용을 재미있게 전달해 주고 있다. **우리가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우리의 행복을 방해하는 첫 번째는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차분히 지금의 내 생각을 살펴보자. 무엇 생각에 사로잡혀 있는가! 혹시 내가 어찌할 수 없는 일을 생각하면서 걱정에 사로잡혀 있지는 않는지. 그렇다. 우

호평동 중국집 중화식탁 탕수육 맛집 [내부링크]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지난 금요일 저녁 호평동에 중화식탁이라는 중국집에 갔어요. 중화식탁은 예전부터 맛있는 집, 재료 소진시 클로징 하는 집으로 알려져 있는 곳이랍니다. 저녁시간이라서 혹시 재료가 없어서 방문 안 받을까 봐 살짝 걱정이 되기도 했어요. 맛있다는 얘길 듣긴 했지만, 이번이 처음이라 맛이 어떨지 궁금했어요. 중화식탁 영업시간; 11:00~19:00 (브레이크타임 2:00~4:30) 매주화요일 휴무 (월요일점심2:00까지만) 아파트 상가라서 주차장이 있긴 한데, 빈자리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중화식탁은 외관만 봐도 작아 보여요. 테이블도 6개 정도인 것 같아요. 작은 가게이지만, 깔끔하고 맛있어서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아요. 실내가 작지만 벽에 예쁘게 인테리어가 되어 있어요. 중화식탁 벽에 놓인 피규어들 메뉴판도 벽에 크게 붙어 있어요. 두 분이 운영하셔서 그런지 메뉴는 다양하지는 않아요. 메뉴가 심플하면 선택하기가 편하다는 장점이 있어서 좋아요. 고민할 것도 없이

파블로 네루다 시선 중에서 '시' [내부링크]

기억나지 않은 어느 날.... 우연히 '시'라는 시를 읽게 되었어요. 네루다라는 외국 시인의 시였어요. 익숙하지 않는 시인의 이름, 그리고.. 그러니까 그 나이였어.....로 시작하는 '시'라는 시에 저도 모르게 이끌려 시집을 구입하게 된 거예요. 네루다 시선 정현종 옮김 민음사 출판 정현종 시인은 '방문객'이라는 시로 우리에게 알려진 시인이랍니다. 시인의 눈으로 본 네루다 시는 반하기에 충분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네루다 시들은 저에게 편하게 다가오지는 않았어요. 뭐랄까.... 외국 시 특유의 산문체식 서술과 앞, 뒤 상관없는 언어의 배열들이 익숙하지 않았기 때문이라 생각해요. 그의 시 속에서는 사물의 경계가 지워지고, 안팎의 구별은 없어진다.(풍부하다는 것은 경계와 차별이 없다는 것이다. 둘이 아니라 하나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 그이 시는 그것이 노래하는 사물의 핵심에 이르지 않는 법이 없다. 네루다 시선 해설 p136 시 그러니까 그 나이였어.... 시가 나를 찾아왔어. 몰라,

심리학이 제갈량에게 말하다 1에서 제갈공명의 내면탐구 [내부링크]

심리학이 제갈량에게 말하다는 현대 심리학으로 삼국지 인물 열전 중 지혜의 화신이라 불리는 제갈량의 심리를 분석한 책이다. 천하를 차지하기 위한 전쟁을 하는 영웅호걸들의 깊은 속 마음을 알 수 있다는 기대감에 조금은 설레었다. 이 책에서는 지혜를 대표하는 제갈량의 마음을 심리학자의 날카로운 시선으로 깊이 있게 들여다본다. 지은이 천위안은 심리학자이며 교수이며 작가로 다수의 작품을 발표했다. 옮긴이 정주은은 철학, 문학, 사학, 자기계발등 다양한 분야의 서적을 번역하는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삼국지를 펼쳐서 읽게 되면 이야기 속으로 빠져서 다른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던 기억이 있는가! 심리학적으로 분석한 '심리학이 제갈량에게 말하다'를 읽다 보면 그토록 멋져 보인 제갈량의 진짜 속내를 들여다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 유명한 유비와 제갈량의 만남인 삼고초려부터 살펴보자. 유비의 책사인 서서와 사마휘의 추천으로 자신을 찾아온 유비에게 속내를 감추고 심드렁한 판매자 전략으로 몸값을 올린다.

청소년을 위한 논어 어른이 되기 전에 꼭 한 번은 논어를 읽어라 [내부링크]

논어가 공자의 말을 엮은 책이라는 것을 우리 모두는 알고 있을 것이다. 논어라는 제목만으로도 어렵게 다가올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지은이 판덩은 '청소년을 위한 논어 어른이 되기 전에 꼭 한 번은 논어를 읽어라'라는 책을 출간하였다. '어른이 되기 전에 꼭 한 번은 논어를 읽어라' 의 지은이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판덩은 중국 작가이다. 판덩은 '판덩독서' 창시자이며, 논어만 20년 넘게 연구하고 있다. 논어의 원문은 한자로 되어 있다. 중국의 언어가 한자다. 생각하는 인문학에서 얘기했듯이 원문을 읽는 것이 인문학의 깊은 뜻을 이해할 수 있다고 했다. 중국인이 직접 공부하고 연구해서 '청소년을 위한 논어'를 집필한것이다. 표지에 안내한 대로 공자는 그 당시 3천 명의 제자를 둔 최강 인플루언서였다고 한다. 공자의 삶을 잠시 들여다보면 무사 집안에서 태어났고, 생계를 위해서 여러 가지 일을 할 수밖에 없었다. 모든 면에서 성공할 수 없는 여건의 공자는 학문에 뜻을 두고, 공부에 열중

오동협의 발품 팔아 꼬마빌딩 부동산 이야기 [내부링크]

오동협의 발품 팔아 꼬마빌딩은 작가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누구나 건물주가 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부동산 이야기책이다. 작가는 무일푼에서 시작해서 건물주가 되기까지 10년이 걸렸다고 한다. 한 번쯤 누구나 건물주의 꿈을 꾼 적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 나도 꼬마빌딩은 언감생심이지만, 상가라도 한 채 있으면 좋겠다고 막연하게 꿈을 꾸곤했다. 과연 작가처럼 무일푼에서 꼬마빌딩을 갖는 일이 가능할까 궁금해졌다. 오동협의 발품 팔아 꼬마빌딩 국일증권경제연구소 오동협 지음 이 책 지은이 오동협은 500여 건이 넘게 빌딩 매매를 중개한 경력 17년의 공인중개사이자 빌딩 전문 부동산 중개 업체 빌딩로드 부동산중개 대표다. 구독자와 부동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오동협TV' 채널도 운영하고 있다. 어떤 분야에서도 마찬가지지만 저자는 건물주가 되겠다는 목표와 꾸준한 노력을 가능케 하는 마인드가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리고 발품을 팔아 현장에서 공부를 해야만 꼬마빌딩을 성공적으로 매입할 수 있다고 말한다.

호평동 이태리면나포리식당 피자 파스타 맛집 [내부링크]

호평동 파스타 맛집으로 알려진 이태리면나포리식당은 제가 항상 출근할 때 지나가는 곳입니다. 이태리면나포리식당을 지나칠 때마다 화덕같은 것이 가게 밖에 있는 것을 보고도 무심히 지나치기만 했어요. 블로그 이웃님들께서 한동안 피자랑 파스타 포스팅을 볼 때마다 저도 파스타랑 피자가 먹고 싶어지더라고요. 호평동에서 파스타 맛집 검색을 했더니 매일 제가 지나다니던 길에 보았던 이태리면나포리식당이 나오는 거예요. 이태리면나포리식당 영업시간 10:00~ 21:00 (브레이크타임 15:30~ 17:00) 전화 ;031-511-8849 월요일 정기휴무(가끔 휴무가 바뀌는 경우가 있음) 주차장은 가게 앞에 있지만 만차인경우도 있기 때문에 상가 주변에 하시면 됩니다. 그곳이 맛집으로 인기 있다는 것을 알고 난 후 지나칠 때마다 괜히 한 번 더 쳐다보고 지나갔는데, 드뎌 먹으러 갔어요^^ 이곳은 출입문이 두 곳이나 됩니다. 왼쪽 사진 입구로 들어갔어요. 가게 내부는 그리 넓진 않아요. 점심시간이라 자리가

이야기로 배우는 하버드의 지혜 [내부링크]

이야기로 배우는 하버드의 지혜는 짧은 이야기로 우리에게 생각할 거리를 전해준다. 제목처럼 하버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지혜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작가의 표현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야기로 배우는 하버드의 지혜 리민지음,남은숙 옮김 정민미디어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 우리가 반응하고 대처하는 방법에 따라 결과는 달라지기 마련이다. 표출하는 감정에 따라 행동이 달라진다. 행동은 나의 습관에 의해서 용수철이 튕겨 나오듯 바로 나온다. 내가 원하는 결과를 내기 위해서는 감정이 아닌 '지혜'가 필요하다. 지혜는 어디서 오는 걸까? 타고난 사람도 간혹 있겠지만 주의 깊은 관찰과 사고의 전환을 위한 사색이 필요한다고 생각한다. 이야기로 배우는 하버드의 지혜에서 전해주는 많은 이야기들 대부분은 상황을 관찰하고 사색하며 자신에게 집중하라는 것이다. 지혜가 우리 삶에서 얼마나 많은 난관을 극복하게 해주고 성공으로 이끌어 주는지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이야기로 배우는 하버드의 지혜에

틱낫한 스님이 전하는 '화' 길들이기 [내부링크]

우리는 살아가면서 내 뜻과 맞지 않거나 원하는 대로 상대방이 응하지 않을 때 나도 모르게 화를 낸다. 내가 화를 내면 상대방도 같이 화를 내게 된다. 결국 화는 화를 부르는 것이다. 화가 삶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나도 모르게 올라오는 화를 길들이고 다스리는 방법을 틱낫한 스님이 알려주고 있다. 틱낫한 스님은 베트남의 승려이자 시인. 평화운동가, 열여섯의 나이에 불가에 입문하여 평생 구도자의 길을 걸었던 분이다. 틱낫한 스님은 노벨 평화상 후보자까지 올라간 적도 있고, 1973년 프랑스로 망명해 '플럼빌리지' 공동체를 설립해 걷기 명상과 마음 챙김 등과 같은 명상 프로그램으로 유럽 사회에 영향을 주었다. 95세 나이로 2022년에 입적하셨다. 우리 마음을 어떻게 돌보고 어떻게 길들어야 할지 틱낫한 스님의 말씀을 들어 보자. part 1 화 좀 안내고 살 수 없을까 당신은 화가 날 때 어떻게 행동하나? 상대에게 심한 말을 내뱉는 편인가? 폭식을 일삼거나

경주 교촌한옥마을 맛있는 한정식 진수성찬 [내부링크]

지난 토요일 경주에 갈 일이 있었어요. 경주에서 유명한 한정식 진수성찬에서 점심을 먹었지요. 맛있는 한정식을 찾다 보니 교촌마을에 있는 진수성찬이라는 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경주를 몇 번 와 봤지만 교촌한옥마을은 이번이 처음이에요. 한옥마을 한정식 진수성찬 영업시간; 10:30~21:00 정기휴무 ; 화요일 주소; 경주시 교촌길 39-9 애완견동반시 먹을 수 있는 사랑채가 있음 브레이크 타임; 15:00~16:30 주차는 월정교 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주차장에서 다리를 건너야 교촌한옥마을에 갈 수 있어요. 여러 채의 한옥이 즐비하게 있는 모습이 단아하고 우아해 보이네요 한옥마을 거리와 가게 집들이 예쁘게 꾸며져 있어 이곳을 걸어가는 것 자체로도 눈이 즐거웠어요. 진수성찬은 어디에 꼭꼭 숨어있는지 궁금했는데 걷다 보니 금세 나타났지요. 바람이 세차게 부는 날이었는데 하늘은 어찌 저리 푸른지. 사진에 보이는 정문으로 들어가면 몇 명이냐고 먼저 물어보십니다. 여기가 맛있고 유명한 곳이라서

경주 한옥마을 정성 가득한 전통찻집 고운님 오시는길 [내부링크]

경주 교촌한옥마을을 걷다가 전통찻집을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어요. 찻집 이름도 정말 이뻐요~ 고운님 오시는 길. 고운님 오시는 길 경주시 교촌안길 19-17 휴무;수요일, 명절당일 경주 교촌한옥마을 주차는 월정교 주차장을 이용했어요. 최부자집에서 돌담길을 조금 걷다 보면 고운님 오시는 길이라는 간판이 보여요. 경주 한옥마을과 어울릴 것 같은 한옥 찻집인 것 같아서 들어갔어요. 입구에 이런 안내 글들이 있어요. 정성 가득한 느낌이 나지요. 가마솥에 끓일 정도의 정성이면 차가 아니라 보약 수준일 것 같네요. 한옥은 마당이 있는 게 특징이잖아요. 마당도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요. 청사초롱도 걸려있고, 격자 창문도 어린 시절이 떠올라서 반가웠어요. 사진에 보이는 한옥이 찻집이에요. 이 건물을 지나서 안채로 들어갈 수 있나 봐요. 찻집 손님들이 안채를 구경하러 들어가는 경우도 있는지, 들어가지 말라는 안내문도 있었어요. 소소하게 배치된 소품들이 추억을 자극한 것들이라서 보는 순간 절로 기분이

네빌고다드 리액트 (REACT) 반응은 곧 우리의 현실 [내부링크]

네빌고다드는 형이상학에 관심을 갖고 스승 압둘라에게서 삶의 '법칙'에 대해 많은 것들을 배웠다. 리액트는 법칙 중에서 반응이 우리의 현실이 되는, 반응을 바꾸면 세상이 달라진다고 말한다. 상상이 현실이 되는 것처럼 반응도 우리의 현실을 만든다. 우리는 살아가는 동안 매 순간 반응을 하고 있다. 리액트는 작용반작용의 법칙처럼 작동되고 있는 것이다. 리액트 네빌고다드 지음 이상민 번역 서른세개의 계단 네빌 고다드는 어떤 일이 닥쳤을 때 와부 상황을 보지 말고 자신의 반응을 보라고 한다. 똑같은 일을 경험했을 때 사람들의 반응은 어떠한가? 사람마다 다 다르다. 각자의 의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우리가 의식 안에서 자신이라고 인식한 것에 따라 삶의 환경들이 결정된다고 한다. 자신의 의식에 맞게 반응을 하게 되는 것이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관찰하고, 의식을 살펴야 삶의 반응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의식, 유일한 실체 네빌고다드 리액트 p 66 진리를 배우는 대부분 학생이 저지르는 가장

차진배 시-정작 감사한 것들외 사람마음 [내부링크]

차진배 시인의 정작 감사한 것들과 사람 마음이라는 시를 읊어 볼까합니다. 차진배라는 시인을 알고 계신분은 그리 없을거라 생각해요. 제가 20대후반 인사동에 자주 놀러 갔었어요. 인사동 가 보신 분들은 알고 계시겠지만 그 때는 길거리에 즐비하니 좌판이나 수레에 예쁜것들을 팔고 있었지요. 정말 구경할게 많았어요. 맛있는 것들도 유혹하고, 독특한 디자인 악세사리나 수제 공예품도 눈을 바쁘게 만들었어요. 우연히 지나가다가 손가락으로 그림을 그리는 광경을 보게 되었어요. 먹을 손가락에 묻혀서 그리는데 신기할 따름이었어요. '누군들 바람이 아니리오'라는 시집을 사면 그림도 그려 준다고 했어요. 그림도 그림이지만 시집 제목이 제 맘을 흔들었어요. 그 때 처음 알았어요. 손가락으로 그리는 그림이 지두화라는 것을요. 지금은 차진배 시인의 근황을 알길이 없네요... 다행히 '정작 감사한 것들'이란 시는 검색에 나오더라고요. 표지 그림 차진배- 시골 아버지 정작 감사한 것들 참으로 감사한 것은 이미 코

이철수 판화가 산문집 배꽃 하얗게 지던 밤에 [내부링크]

이철수 판화가 산문집 '배꽃 하얗게 지던 밤'에 실려 있는 판화그림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이철수 판화가는 충북 제천 천등산 박달재 아랫마을에서 농사를 지으며 판화 작업을 하고 있어요. 이 판화산문집도 제가 20대 후반에 인사동 나들이하면서 알게 되어서 그때 산 책이에요. 인사동에 이철수판화가 매장이 있었어요. 작품들로 만들어진 다양하고 아름다운 소품들이 많아서 저에겐 참새 방앗간이었죠. 하얀 바탕에 배꽃 지는 그림이 순결함과 단순미로 저에 눈길과 손길을 닿게했네요. 블로그 덕분에 책꽂이에서 잠자고 있던 귀한 보물들을 꺼내서 보게 되었습니다. 배꽃 하얗게 지던 밤 이철수 판화그림과 그림에 대한 글을 같이 올려드릴 거예요. 책표지가 하얀 데다가 오래돼서 표지가 많이 누렇게 된 점 양해 바랍니다^^ 한밤에 조용히 식어가는 차 한 잔에서 사람의 생애를 봅니다. 우리 한생에도 그저 저 혼자 식어갈 따름입니다(p7) 눈 쌓여 미끄러운 길을 조심조심 걸어서 우체국에 다녀오다가 길가에서 만난 검

류시화 시집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외 들풀 [내부링크]

2023년이라는 새로운 숫자와 반복되는 새로운 날이 시작되었습니다. 왠지 새로워질 것 같은 날에 류시화 시집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이라는 시로 시작하려합니다. 시간은 흘러갔지만 아가씨시절 그시간 그곳에 머물고 함께 있던 나의 친구로부터 선물받은 시집이랍니다. 우리는 그 당시 류시화 시인을 좋아했어요. 시로부터 오는 물안개같은 그리움이 피어올랐기 때문이었을까요? 끝모를 외로움을 향한 방황이었을까요. 내게로 와서 오랫동안 머물러 준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시집에 머물고 있는 언어들 중 들풀도 데려왔어요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외눈박이 물고기처럼 살고싶다 외눈박이 물고기처럼 사랑하고 싶다 두눈박이 물고기처럼 세상을 살기 위해 평생을 두 마리가 함께 붙어 다녔다는 외눈박이 물고기 비목처럼 사랑하고 싶다. 우리에게 시간은 충분했다 그러나 우리는 그만큼 사랑하지 않았을 뿐 외눈박이 물고기처럼 그렇게 살고싶다 혼자 있으면 그 혼자 있음이 금방 들켜 버리는 외눈박이 물고기 비목처럼 목숨을 다해

정태련이 들꽃을 그린 이외수의 소통법 여자도 여자를 모른다 [내부링크]

몇 년 전 우연히 서점에서 이외수의 소통법 '여자도 여자를 모른다'라는 책을 발견했어요. 제가 좋아하는 이외수 선생님 책이기도 하지만 책 속에 그림들이 저를 유혹하기에 충분했어요. 꽃을 좋아하는 저에게 들꽃이 책 속에서 웃고 있지 뭐예요. 신기했던 것은 책에서 향기가 나는 거예요. 들꽃향기처럼 코끝을 스치는게... 당연히 데려올 수밖에요. 그때 정태련이라는 화가를 알게 되었어요. 여자도 여자를 모른다는 책에 정태련이 그리고 이외수가 쓰다.라고 적혀 있어요. 이 책 이후에도 이외수 선생님과 정태련 화가의 합동 작품들이 많이 나왔어요. 감성 작가 이외수의 마음을 사로잡은 감성 화가 정태련은 어떤 분일까요? 서울대에서 서양화를 공부하셨고, 한국의 동식물을 세밀화로 되살려내는 일을 소명으로 살아가는 화가입니다. 한국의 야생화를 우리들 가슴속에 영구적으로 살아 숨 쉬도록 만들기 위해 무려 3년 동안이나 전국 산야를 떠돌아다녔다고 합니다. 자연의 형상만을 묘사하는 세밀화의 일반적 기법을 초월해

성공의 마스터키-생각하라 그러면 부자가 되리라 [내부링크]

생각하라! 그러면 부자가 되리라는 나폴레온 힐이 철강왕 앤드류 카네기의 성공 마스터키를 전수받아 우리에게 알려 준 성공법칙에 관한 책이다. 나폴레온 힐의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 1, 2, 3>를 예전에 읽었기에 고민하다가 궁금해서 읽어 보게 되었다. 앤드류 카네기는 자신의 성공 마스터키를 전수받아 집대성해 줄 사람을 구하고 있었다. 하나의 테스트를 거쳐야 했는데, 성공철학 책이 완성될 때까지 20여 년간 무보수로 할 수 있는지 물어보는 것이었다. 60초 안에 대답하지 못하면 탈락이었다. 물론 예를 대답하기까지. 나폴레온 힐처럼 질문을 받았던 사람은 250명 이상이었다. 시간을 잰 이유는 '결단력(신념)과 봉사정신'을 테스트하기 위함이었다. 이 책에서 강조하는 부분이 강한 신념과 타인을 위한 봉사정신이다. 앤드류 카네기를 거부로 만들어 준 가장 중요한 재산이 지식과 인간관계였기 때문이다. 먼저, 당부의 글이 나온다. '책을 두 번 정독하되, 생각해가며 읽어야 한다는 점

마치로 뷰 맛집 바른제빵소 [내부링크]

한 해가 마무리 되어가는 시점에서 남편의 연차도 다 써야 하나 봅니다. 남편이 쉬는 평일, 이 기회가 좀 아쉬워서 마치로에 있는 바른제빵소에 가봤어요. 바른제빵소는 남양주에서 빵과 뷰맛집으로 유명한 곳이에요. 가끔 차 마시러 가면 손님이 많더라구요. 바른제빵소 남양주시 마치로 77 9:00~ 22:00 휴일:명절 당일 주차공간은 넓어요. 애완동물 동반 가능하다고 합니다. 바른제빵소 건물 맞은편에 커다란 간판이 있어요. 차들이 지나다닐 때 안 보일 수 없는 크기입니다. 주차장에서 내려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위치에서 찍었더니 건물에 붙은 간판을 찍지 못했어요. 겨울이라서 야외 테이블도 접혀있네요. 바른제빵소는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어요. 들어가면 맛있는 빵들이 바로 보입니다. 다 맛있어 보여서 먹고 싶어집니다. 사진으로 다 담지는 못했지만 종류도 다양해요. 빵 맛집이라서 벌써 비어 있는 빵들이 많네요. 빵맛집답게 시그니처 빵들은 따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빵들의 유혹을 물리칩니다. 아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