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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20 Day 5] 오사카 - 카라카라테이, 스미야 코바코 [내부링크]

2023년 vs 2016년 야키니쿠집 가는 길에 만난 익숙한 간판. 바로 7년 전의 모토무라 규카츠. 아직 입구도 똑같네! 추억이 새록새록. 스미비야키 호르몬 카라카라테이 4 Chome-6-17 Nanba, Chuo Ward, Osaka, 542-0076 일본 이틀 전에 포기했던 오사사 야키니쿠. 오늘은 꼭 먹으리 다짐해서 16시반쯤? 오픈런 맞춰서 왔더니 다행히 내 앞에 1명 밖에 없었다 ㅎㅎ 17:00 오픈이니까 대기하기 싫다면 나 정도 시간 맞춰서 오면 될 듯? 바깥에 새까맣게 탄 화로 갬성 지리지. 근데 잘못해서 책상 쳐가지고 저 젓가락통 다 엎은 건 비밀 ㅜ 오사사 이후 한국어 메뉴판이 생겼다더니 한땀한땀 정성스레 손글씨로 적은 메뉴판. 가격은 대체적으로 비싸지는 않았다. 캬 이고고등~ 저 황금비율로 따라진 맥주부터 시작해서 제일 먼저 나온 다진 파 우설. 바로 불판 위에 진행시켜! 쫄깃하고 육즙 가득하고 크기가 크기이다 보니 입도 꽉 차는 느낌. 왜 일본 오면 우설 먹어보

[230521 Day 6] 오사카 - 스키야 도톤보리잇초메점, Sojibo, 귀국 [내부링크]

오늘은 귀국하는 날. 저녁 7시 비행기라 체크아웃하고 난바 역 지하에 코인라커 사용. 동전 없을 시 역무원분께 말씀드리면 친절하게 바꿔주시니 쫄지 말고 다가가기. 나한테 정말 왜 이래. 내가 뭘 그리 잘못했니. 1시간 30분 지연은 아니지 않니? 스키야 도톤보리잇초메점 1 Chome-1-11 Dotonbori, Chuo Ward, Osaka, 542-0071 일본 원래 모구모구 유튜브에 나온 스모선수 카츠동 집에 가려 했으나 아니 오늘은 좀 일찍 갔는데도 이미 줄이 저만치 서 있어서 도저히 기약이 안 보이더라... 그래서 그냥 거기 지나쳐서 골목에서 나오자마 바로 눈에 보인 곳 스키야. 제대로 된 장어 덮밥집은 아니나 그래도 가격 괜찮아 보이길래 주문. 뭐 밥이 좀 많은 감이 있지만 그래도 10000 원 미만인데 감안하고 먹자. 남은 시간은 그냥 도톤보리에서 멍때리기. 늦깎이 군인 놈과 통화 좀 하고 돈키호테도 윗층까지 구경. Sojibo 5 Chome-1-60 Nanba, 中央区

[230518 Day 3] 오사카 - 아즈마 쇼쿠도, Hasedon [내부링크]

아즈마 쇼쿠도 2 Chome-5-7 Ebisuhigashi, Naniwa Ward, Osaka, 556-0002 일본 체인점 말고 다른 음식점을 가보고 싶어서 숙소 근처 구글맵 뒤져보다가 평점이 좋아서 와봤다. 노부부께서 운영하시는 식당인데 매우 친절하시고 구글 번역이긴 하지만 한국어 메뉴판도 있었음! 내가 주문한 건 오야코동과 기본 미소시루, 그리고 포테토 사라다. 오야코동은 만들어 놓지 않고 주문 후 조리지만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았음. 이런 음식은 스피드가 생명이니. 맛은 거슬리거나 역하진 않았지만 살짝 계란+닭의 비린내? 비슷한 게 나긴 해서 향이나 맛에 민감한 사람은 좀 싫을수도? 뭔가 정갈하면서도 투박한 느낌이 가게가 아닌 일반 가정집에서 요리해준 느낌이 들었다. 개인적으로는 뭔가 따스한 정을 느낄 수 있어 좋았음. 저번 네기토로동의 경험을 참고 삼아 미소는 일부러 고기 없는 기본으로 시켰는데 그래서 오야코동이랑 잘 어울렸던 듯. 진짜 딱 기본에 충실한 미소 시루의 맛.

[230519 Day 4] 오사카 - 기타하마 카페거리, 農家厨房北浜店, 도토루 우메다 근처 [내부링크]

셋째날은 비와 함께 시작. 한국에서 우산을 가져올까 하다가 그냥 여기서 사서 쓰지 했더니 진짜로 비가 와버리네... 오늘부터는 따로 정해진 일정이 없어서 뭐할까 방에서 고민 좀 하다가 빗소리 들으면서 커피나 마실까 싶어서 유명하다는 기타하마 카페 거리로. 저기 보이는 오사카 중앙공회당이 아마 이 주변에서 가장 유명할텐데 1918년에 처음으로 완공되었고 이후 보존 및 재생 공사 등을 거쳐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고 한다. 또한 특이한 점이 구글맵으로 보면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정치, 행정, 경제 등을 관장하는 건물들이 강 중간과 주변에 위치하고 있는 것이 우리나라 여의도 모습과 매우 흡사하다는 것. 실제로 거리를 걸어 보면 정말 여의도랑 매우 흡사한 느낌이 든다. 물론 여기가 먼저 지어졌을테니 만약 진짜 어느 쪽이 따라서 만들어진 거라면 여의도가 이 곳을 따라한 거겠지만. Edk, 1f Edk, 1f, 2-chōme-1-7 Kitahama, Chuo Ward, Osaka

[230519 Day 4] 오사카 - 카메스시 총본점, 소라니와 온천, 도쿄 치카라메시 오사카닛폰바시점 [내부링크]

카메스시 총본점 2 Chome-14-2 Sonezaki, Kita Ward, Osaka, 530-0057 일본 배가 엄청 고프지는 않았지만 뭔가 여기까지 오기도 했고 생각해보니 한국 돌아갈 때까지 이 쪽에 올 일이 없을 거 같아서 조금 이른 저녁을 먹기로 했다. 마침 미리 알아봤던 카메스시가 근처길래 별 고민 없이 선택. 분명 줄이 길다고 했는데 내가 갔을 땐 아무도 없길래 혹시 문 닫았나...? 소심하게 안을 살펴봄. 다행히 영업중이고 자리 있어서 난 바로 입장해서 착석. 메뉴판에 한국어로도 무슨 초밥인지 간단하게 설명이 되어 있어서 좋았음. 글고 앞에 초밥 만드는 장인분이 뭔가 신뢰가 가는 비주얼이셔서 기대. 오늘도 역시 식사는 맥주와 시작이지. 내가 시킨 건 왼쪽부터 방어, 참치 김초밥, 참치, 연어. 일단 샤리(밥)도 적은 양이 아닌데 네타(회)가 진짜 미친 크기라 감탄. 크기와 빛깔 모두 영롱 그 잡채. 하나씩 돌아가면서 먹어 보기. 진짜 발린 말 아니고 하나같이 다 존맛.

[230520 Day 5] 오사카 - 무기 토 토리, 스타벅스 난바 워크점 [내부링크]

오늘도 계획 없이 길을 나섰다. 아 여행만은 J인 나에게 이런 무계획 여행은 좀 힘드네. 그렇다고 갔던 관광지 또 가긴 싫고... 무기토 토리 일본 542-0081 Osaka, Chuo Ward, Minamisenba, 3 Chome−1−16 日宝ラッキービル 1F 오늘의 첫 일정은 무기 토 토리. 오사사에도 한 번 나온 집인데 라멘 전문가들 사이에선 유명하다고. 내가 도착했을 때 3~4팀 정도가 이미 줄서서 기다리고 있었음. 나도 일단 무지성 줄서기. 내부는 그렇게 크지 않았다. 테이블석은 하나 밖에 없었고 다 바식 테이블이나 벽을 보는. 그런데 무지성 줄서기 하면 안 되고 이 기계에서 주문을 한 다음에 줄 서야 함. 나도 눈치껏 샤샤샥 하긴 했지만 모르고 줄만 서 있으면 낭패볼 수 있다! 나는 츠케멘 할까 그냥 국물 라멘 할까 고민하다 그래도 국물이 더 끌려서 국물로. 주방은 오픈이었고 깔끔해보여서 좋았다. 일단 위생적으론 문제 없어 보이잖애. 혼자인 사람에게 걸맞는 구석 자리.

[230517 Day 2] 오사카 - 마츠야 에비스초점, 덴덴타운, 구로몬 시장, Gokaitachizushi [내부링크]

둘째날 아침. 여행 출발 전에 기상 예보를 봤을 때 유일하게 흐리거나 비가 오지 않는 날이라 중요한 관광 일정을 다 때려 넣어서 오늘은 조금 바쁘게 움직일 예정. 마츠야 2 Chome-1-32 Ebisunishi, Naniwa Ward, Osaka, 556-0003 일본 시작은 간단하게(?) 아침 정식부터. 오사사 유튜브에서 봤는데 일본의 여러 체인점(스키야, 요시노야 등)은 음식들에 각자만의 특징이 조금씩 있다고. 그 중에서 마츠야는 정식이 괜찮대서 오늘은 다른 체인점대신 요기로. 마침 숙소 근처...까진 아니지만 덴덴타운 가는 길에 있었고. 역시 일본답게 1인 좌석이 잘 되어 있다. 자리에 생강, 양념 같은 것도 구비. 내가 주문한 건 연어구이 정식과 규동. 정말 만화에서 볼법한 그대로의 비주얼. 연어구이 한 덩이와 소고기 조림, 백김치, 조미김에 유부 미소 시루. 딱 적절한 느낌의 연어 구이. 나도 집에서 몇 번 구워봤는데 어떻게 안 으스러지고 예쁘게 하는지. 기술 노하우 전수

[230517 Day 2] 오사카 - 도톤보리 뒷길투어, 하루카스300 [내부링크]

오랜만이야 도톤보리. 저 눈에 띄는 돈키호테. 뒷길 걷다가 재밌는 메론빵 간판. 2023년 vs 2016년 추억의 킨류 라멘도 ㅎㅎ 도톤보리의 근본 이치란 라멘과 유명한 타코야끼집. 진짜 두 곳은 줄이 없는 걸 본 적이 없네. 도톤보리 번화가에 있는 롯데리아. 트렌드의 상징인가 ㄷㄷ 이세계 롯데리아는 오늘도 순항중. 글리코상도 한번 봐주고. 3번째 방문이라 따라하는 건 이제 그만~ 돈키호테에서 위스키 구경. 몇 병 사갈까 하다가 나중에 가족 여행으로 수하물 넉넉할 때나... 돈키호테 메인 거리는 뒤로 하고 오사사에서 최근에 봤던 뒷길 투어 on 시작하자마자 오사사에서 봤던 호텔 ㅎ 도쿄에서도 한신포차를 봤었는데 역시. 오사사에서 봤던 그 포차구나! 마부장님이 걸었던 길을 따라 걸어서 여기가 마부장님이 말씀하셨던 교차로 기준으로 4개 주소로 나뉜다는 그 길. 그 길을 지나 더 따라 올라가면 한국 마트인 장터도 볼 수 있다 ㅎㅎ 너무 날이 더워서 걷기 힘들었다. 어떻게 자전거를 빌려서

[230517 Day 2] 오사카 - 팀랩 보태니컬 가든, 스미야 코바코, 거리 구경 [내부링크]

teamLab Botanical Garden Osaka 1-23 Nagaikoen, Higashisumiyoshi Ward, Osaka, 546-0034 일본 하루카스에서 내려와 오늘의 마지막 일정인 팀랩 보태니컬 가든 오사카로 이동. 입장권은 미리 구매하는 것이 좋다. 난 처음에는 전망대랑 다른 날 예약했는데 생각해보니 굳이 다음날 갈 필요가 없겠다 싶어 환불 or 날짜 변경하려 했으나 절대 불가하다고 해가지고 추가 표 예약 ㅎ 클룩 오사카 멀티 어트랙션 패스 - 클룩 Klook 한국 오사카의 대표 어트랙션을 할인된 가격에 즐겨보세요. 지금 클룩에서 멀티 어트랙션 패스를 예약하세요! www.klook.com 그래서 한 가지 주의사항을 알려주자면 이 멀티 어트랙션 패스를 산 뒤에 각 입장권마다 갈 날짜를 설정하는데 날짜 한 번 설정하면 못 바꾸니까 꼭 일정 확인하고 날짜 설정하길... 역에서 내려서 여기 정도까지 걸으면 직원분이 앞에 나와서 길을 알려준다. 이쪽 방향으로 가면 된다고

[230418] 서울 사당 - 이자카야 동명 [내부링크]

동명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현1길 42 남현빌딩 4층 이래저래 최근에 사당 올 일이 많은데 난 사당 정도가 딱 적당해서 좋음. 회사에서 가도 좋고 다 먹고 집 가기도 좋고 ㅎㅎ 오늘은 학교 선배 청모. 그 동안 인스타로만 소식 주고 받다가 올해 동기 결혼식에서 만나서 얼떨결에 급친해진 누나. 여기는 내 뻔선배가 추천하는 곳. 완전 단골이라고 ㅎㅎ 우리가 한 번에 요청하지 않고 자주 부르니까 한번에 말하라 해서 쫄았는데 사장님이 약간 츤데레 스타일이라 말은 그렇게 하고 잘 챙겨주시긴 함. 타코 가라아게. 이거는 다른 곳에서도 한 두 번 먹어 봄. 근데 여기가 안주가 괜찮다더니 확실히 바삭하고 튀김이 신선한 느낌. 명란 계란나베. 이거는 여기서 처음 본 메뉴. 명란젓을 썼는지 그냥 명란을 썼는지 나한테는 조금 짰던 메뉴. 그러나 보면 알겠지만 명란 양이 어마어마함. 명란의 고소함을 좋아한다면 괜찮을 듯. 나가사키 짬뽕. 술 먹을 땐 안주 잘 안 먹어서 국물 요리를 안주로 선호하는데 역시나

[230421] 서울 망원 - 식해 한식바다주점 [내부링크]

식해 한식바다주점 서울특별시 마포구 망원로 70 1층 식해 오늘은 강서쪽 대학 친구놈들 만나는 날. 원래는 주카바 아치라고 저장해놓은 곳을 가려 했으나 인원이 4명인데 거긴 바테이블 밖에 없어서 급하게 다른 음식점으로 선회. 아니 분명 4인 예약이 됐는데 왜 4인 테이블석이 없는 거야! 가게 대표메뉴는 여수 삼합이었으나 여수 여행에서 그 삼합 바가지를 봤기 때문에 굳이 끌리지 않아서 다른 메뉴 주문. 일단 소바물회가 맛있어 보여서 하나. 진짜 비주얼 장난없음. 문어, 회, 새우, 게 등 구성도 알차다. 그리고 하이라이트는 이 소바면. 이 소바면 무조건 추가 주문. 진짜 물회 국물이랑 완전 찰떡. 우리도 나중에 추가해서 더 먹음. 소바 삶음 정도 최고, 탄력 미쳤음. 이거는 무침회 납작만두쌈. 이거가 진짜 기대 안 했는데 리얼 존맛탱구리 그 자체였음. 무침회의 새콤달콤함에 기름기 살짝 머금은 얇은 피. 이 조합 진짜 폼 미쳐따이. 진짜 너무 맛있어서 한 번 더 찍음. 무조건 먹어야 함

[230427] 서울 낙성대 - 수제요리섬 [내부링크]

수제요리섬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로 195 111호~113호 오늘은 오랜만에 서울대입구에서. 어디 가지 찾아보다가 명란 한우 모츠나베에 꽂혀서 선택. 상차림은 깔끔하니 좋았다. 특히 식전에 주는 미소 시루가 미쳤음. 기본적으로 멸치 육수 베이스에 어패류 등으로 국물을 낸 거 같은데 진짜 여태 먹어온 미소 시루 중에서 최고였음. 깔끔하고 시원한 육수 맛에 살짝 달달한 미소가 잘 어울렸다. 명란 한우 모츠나베만 시키면 심심하니 삼치 타다끼도 같이 주문. 비주얼은 훌륭했으나 양은 좀... 이거 진짜 다 나온 거 맞아? 라고 일행과 같이 고개를 갸우뚱함. 새콤 달콤 짭조름한 소스에 절여진 양파랑 살짝 익힌 삼치 타다끼랑 먹어보니 맛있어서 맛은 인정! 하긴 했지만서도... 드디어 나온 명란 한우 모츠나베. 위에 올라간 명란이 파괴적으로 보인다. 진한 고기 육수에 끓이면서 나온 채수, 나중에 풀어지는 명란까지. 담백 시원 고소 3가지 맛을 동시에 잡음. 진짜 맛있는 국물이었다. 뭐 한우다 보니

[230516 Day 1] 오사카 - 신세카이, 규슈라멘 키오, 요코즈나 쿠시카츠 [내부링크]

6개월 만에 다시 떠나는 여행. 개인적으로는 근로자의 날과 어린이 날이 있는 주에 가고 싶었으나... 예기치 않은 상황이 있어서 ㅎ 원래 이번 여행도 원래는 계획에 없다가 지난주에 항공편 검색하고 바로 예약함. 어딜 갈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오사사의 영향도 있고 가깝기도 해서 7년 만에 또사카 on.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인천광역시 중구 공항로 271 인천국제공항역 회사 반차 쓰고 바로 공항으로 넘어간 거라 출국 수속까지 다 마치고 게이트 안쪽에서 조금 늦은 점심. 메뉴가 다 품절이라 그나마 나은 거. 뭐 나쁘지 않았으나 그 가격 주고 먹기에는... 그리고 나의 10년을 앗아간 악마 녀석. 인천 공항에서 마주치다니... 들어가니 K/DA의 영상이 틀어져 있었다. 이런 티켓을 입장할 때 발급 받아 미션을 수행하고 스탬프를 받는 방식. 스탬프를 다 찍으면 펭귄이 나온다. 글고 저 스탬프를 다 찍으면 물 1병 교환! 미션 중에는 롤도 있었는데 바텀 라인으로 가서 cs 많이 먹기? 근

[230301] 경기도 안양 - 밀촌 [내부링크]

밀촌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귀인로190번길 70-37 1층 밀촌 내 학창시절을 함께 했던 학원가. 오랜만에 오니 참 많이도 바꼈다. 오늘은 부모님이 먼저 드시고 추천한 맛집. 들깨 수제비, 칼국수, 막국수 맛집! 기본 반찬으로 나오는 김치와 열무김치. 왜 둘 다 맛있는데. 칼국수집은 이런 식으로 조그마한 보리밥 주는 게 좋더라. 바로 초고추장 조금 넣고 열무 보리밥 제조. 만두는 맛있긴 했으나 내가 만두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패쑤. 직접 만드시는 거 같으니 만두 좋아하는 사람들은 시켜도 좋을듯! 물막국수, 비빔막국수 둘 다 맛있다. 난 냉면도 막국수도 다 물파이긴 한데 여기는 비빔이 좀 더 맛있는 거 같다. 양념이 맛있음! 들깨 칼국수 완전 좋아하기 때문에 나는 들깨 옹심이수제비. 개인적으로는 좀 더 진한 들깨 국물을 선호하나 그래도 수제비가 쫄깃하니 맛있다. #일상, #여행, #여행에미치다, #여행에미치다_경기도, #여행에미치다_안양, #안양, #안양맛집, #학원가, #학원가맛집

[230314] 서울 영등포 - 옥상나들이 [내부링크]

옥상나들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문래북로 52 은진빌딩4층 내가 원래 회사 근처 점심 먹은 곳은 나중에 한번에 정리해서 올리려 모아 놓거나 매번 가는 곳이니 귀찮아서 올리지 않는데 여기는 맛도 맛이고 분위기도 좋아서 올림. 사장님께서 와인에 진심이신지 많은 와인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런치 메뉴는 요일별로 다른 메뉴. 세트 메뉴도 있고 파스타, 피자, 스테이크까지 주문 가능. 오늘은 뭔가 화이트 와인이 먹고 싶어서 와인도 한 잔 주문. 사장님께서 직접 담그셨다는 총각무 피클. 우리가 아는 피클하고는 살짝 다른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랐음. 얼마 안 담그셨다 해서 더 달라고는 안 함 ㅜ 나는 본래 치킨파이지만 요즘 피자, 그 중에서도 페퍼로니에 꽂힘. 페퍼로니 피자는 페퍼로니가 다라고 해도 절대 과언이 아닌 피자인데 여기 페퍼로니는 간의 정도, 맛도 좋았고 매콤하게 뿌려준 고춧가루도 느끼함을 확 잡아줘서 전체적으로 맛의 밸런스 굳. 토마토 파스타. 무난무난했던 파스타. 파스타 면의 종류

[230314] 경기도 안양 - 스키야키 미복 [내부링크]

스키야키 미복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190 범계 힐스테이트 모비우스 102동 상가 123호 오늘은 또 아빠 생신이기도 해서 조금 근사한 저녁 쏘기. 근데 원래 아빠 생신은 음력 2/1 이라 그 당시 음력 2/1 이 3/14 이라 민증상에 생년월일이 그렇게 됐는데 이제 음력 챙기기 너무 빡세서 그냥 양력으로...ㅎㅎ 학교 선배의 추천으로 좀 특별한 곳을 찾다 보니 마침 여기에 와봤다며 추천해줌. 예약 안 하면 오기 힘들다 해서 며칠 전에 전화로 예약했었다. 밑반찬은 간단하게 주는데 이건 일본과 한국 약간씩 짬뽕한 느낌. 메뉴는 관서식 스키야키. 우리가 보통 스키야키라고 하면 국물이 있고 샤브샤브로 해먹는? 그런 스키야키는 관동식이라고 한다. 하지만 원조는 이 관서식 스키야키라고. 고기나 야채는 전반적으로 신선해보였다. 다만 아래 쪽에 있던 알배추는 조금. 좋은 날로 온 거니 그냥 먹긴 했지만. 관서식 스키야키는 국물이 없고 그때 그때마다 냄비에 국물을 소량 부어 바싹 졸이듯이

[230317] 서울 강남 - 켄홈, 랭맥 [내부링크]

켄홈 강남2호점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로1길 18 1층 켄홈 퇴사자 녀석들과 두 번째 모임. 저번에 너무 시끄러웠어서 1호점보다는 2호점이 조용하대서 검색에 검색을 거듭해 찾은 곳. 근데 그건 몇 개월 전 이야기였는지 여기도 오지게 시끄러웠다. 특히 우리 오른쪽 옆 테이블. 술집이라고 이해할 수준을 넘었어. 웃을 때마다 진짜 깜짝깜짝 놀랐다. 생맥주는 못 참지. 첫 잔은 시원한 생맥주다 무조건. 오사사에서 봤던 가리토마토에 꽂혀서 여기도 토마토 있길래 시켜봤는데 그냥 크게 특이할 거 없는 맛... 대표 메뉴인 특오뎅탕. A와 B가 있는데 우린 A시켰던 듯. 맵기는 담백/중간/얼큰이었는데 우리는 매운 거에 환장한 사람은 없어서 적당히 중간맛으로다가 선택. 맛있긴 했는데 뭔가 대표 메뉴치고는 크게 임팩트가 느껴지지는 않는 느낌? 옆에가 너무 시끄러워서 그랬나. 이것도 가게 시그니쳐라는 특철판치즈. 알, 스지, 차슈, 곤이, 대파를 볶아 체다 치즈, 모짜렐라 치즈를 올린 메뉴. 야끼소바

[230321] 서울 성수 - 카린지린가네스낵바, 다미 [내부링크]

카린지린가네스낵바 서울특별시 성동구 왕십리로4길 10-3 1층 오늘은 급번개로 만나게 된 모임. 아싸인 나한테는 몇 안 되는 정말 절친이라 할 수 있는 녀석 보기. 근데 걔가 퇴근 시간이 좀 늦어서 내가 걔네 회사쪽인 성수로 이동. 도착해서도 30분 정도 기다린 듯. 그래도 바깥에 요렇게 기다릴 곳이 있어서 유튜브 대충 보고 있다가 자리 나서 바로 자리부터 선점. 원래 2인 자리에 앉으려다 갑자기 깜짝 손님이 온다고 해서 급하게 3인 자리로 변경. 가게 분위기는 완전 마음에 들었다. 일단 일행 오고 주문한다 했는데 조금 시간이 걸려가지고 눈치보임 ㅎ 메뉴나 보고 있자 했는데 내가 원하던 카레는 점심에만 판다고 ㅜ 일단 맥주부터 빠르게 한 잔 시켰다. 뭐라도 시켜놔야 할 거 같아서;; 한 모금 먹고 있으니 깜짝 손님 등장. 뭐 예상 범위 안에 있던 사람이라 둘이서 대충 메뉴 골라서 주문. 제일 먼저 나온 칼몬드 파스타. 흠...근데 너무 양이 적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면도 쫄깃

LOTTE GRS 트렌드리포터 19기 모집 [내부링크]

신청하기 전 트렌드리포터 홍보 필수!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도넛, #LOTTE, #LOTTEGRS 신청폼은 하기 URL 참고! 2023 LOTTE GRS 트렌드리포터 19기 지원서 모집 일정 : 1월 30일(월) ~ 2월 12일(일요일 자정) form.office.naver.com

[230111] 서울 오목교 - 계모임 [내부링크]

계모임 오목교점 서울특별시 양천구 오목로 345 목동 슬로우스퀘어 지하1층 101호 오늘 갈 곳은 닭 특수부위 구이집. 뽈레 어플, 네이버 지도 교차 검증한 맛집. 그런데 입구 찾기가 왜캐 힘들어! 2바퀴는 돌았네 ㅡㅡ 오늘은 학교 다닐 때 보고 안 본지 6~7년은 된 녀석 만나기. 결혼식 때도 내 바로 옆이 코로나 걸려서 인원제한 심할 때라 축의금만 보냈음 ㅜ (다른 한 놈은 그래도 자주 봤음) 작년 11월에 생겨서 그런지 인테리어가 참 깔끔하긴 하다. 메뉴는 요로케. 마부장님께 배운 좋은(?) 술버릇. 일단 나마비루부터 시작하기. 메뉴 나오기 전에 술 먼저 도착. 민소푸 이후 또 올만에 기린. 빨리 여름 됐으면 좋겠다. 맥주가 더 맛있는 계절... 반찬이 되게 정갈하게 나온다. 대부분 장아찌나 무침, 절임류. 아무래도 새콤달콤함으로 입맛을 돋우려는? 그리고 저 찍어먹는 소스들 기본 소금 모둠구이 먼저. 고깃집에 왔으면 기본부터 맛봐야지. 처음에는 직원분이 와서 구워줌. 이래저래

[230119] 서울 영등포 - 귀비주옥 [내부링크]

귀비주옥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경인로79길 19 1층 설날 전 직장 동료 생일 기념 파티. 설날의 중심에 딱 생일이라 미리 생일 파티 해버리기. 내부 인테리어는 솔직히 좀 중구난방 느낌. 불맛 나는 짬뽕. 말할 필요없이 해물+불맛 진하게 나는 짬뽕. 잠깐 기름 진한 육짬뽕을 좋아했던 적이 있지만 그래도 난 해물 베이스의 맑은 짬뽕이 더 취향. 그런 의미에서 여긴 좋았음 ㅎㅎ 닭발 튀김. 살면서 닭발은 진짜 2번 밖에 안 먹어봤는데 그마저도 튀김은 처음이었다. 닭발 국물 맛으로 먹는 거 아니냐는 파지만 이 닭발 튀김은 맛있었다. 따로 뼈를 발라낼 필요가 없었고 일단 기본 베이스 양념이 깐풍기 느낌? 생각보다 조금 매콤하니 맵찔이는 조심. 난자 완스. 분명 어디선가 먹어본 맛. 맛이 없지는 않은데 시켰던 메뉴들 중에서는 별로인 편. 가지 튀김. 이렇게 신기하게 생긴 가지 튀김에 숟가락으로 소스를 퍼서 뿌리는데 저 중간에 있는 소스가 매우 맛있었음. 뭔가 고기 볶음인데 밍밍한 가지 튀김이랑

[230121] 서울 서초구 - 예술의 전당 (Feat. 이집트 미라전) [내부링크]

예술의전당 서울특별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406 오늘은 침착맨 유튜브에서 본 이집트전. 아주 어렸을 때 아빠 따라서 이집트 전시전인가 보러 갔었는데 그때 이집트 문자로 내 이름 적었던 게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을 정도로 이집트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있었는데 마침 좋은 기회인 거 같아 부모님과 나들이.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볼 수 있는 관. 몇 천 년이나 지났지만 아직까지도 생생한 색감이 그 당시의 기술력을 느끼게 해줬다. 영국 박물관에서 봤던 로제타 스톤의 모조품. 뭐 실제 로제타 스톤을 봐서 모조품에는 크게 감흥이 없긴 했지만. 이런 유물이나 유적지 재현도는 재밌었다. 특히 피라미드 상단에 놓는다는 피라미디온. 이집트의 유명한 거대 피라미드에는 엄청나게 큰 피라미디온이 통짜 금으로 만들어져 반짝반짝 빛났다고. 완벽한 사각뿔 형태로 되어 있어 어떻게 이렇게 반듯하게 만들었을까 놀라울 따름. 네이버 나우에서 내레이션 큐레이팅을 지원해서 미리 녹음해놓은 신예은, 류승수 씨의 오디오 가이드

[230206] 서울 영등포 - 동춘관, 유세프의 별난주점 [내부링크]

동춘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로29길 7-1 삼성리빙스텔 102호 번개...까지는 아니고 전날 점심 먹는데 동료가 옛날 탕수육에 소주 한 잔 하고 싶다 해서 회사 주변 중국집 검색해봤더니 나온 집. 나름 유명한 곳인듯? 앉자마자 메뉴 싸악 스캔하고 주문. 우리의 선택은 일단 탕수육. 역시나 사진으로 봤던 비주얼 그대로. 소스는 새콤한 맛이 엄청 강하지 않았고 찍먹파인 나, 부먹으로 나왔는데도 튀김은 진짜 바삭 그 자체라 완전 존맛탱. 탕수육은 무조건 시켜야 됨. 그리고 양장피. 전에 오사사에서 마부장님이 양장피는 되게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기 때문에 재료의 신선도라든지, 양념이라든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서 중국집이 맛집임을 알아보려면 양장피를 시키면 된다고 해서 시킴 ㅎㅎ 역시나 맛있었으나 이 메뉴는 특성상 맛과 별개로 호불호가 있는 편이라 조금 남김. 이건 국물용으로 시킨 짬뽕. 개인적으로 계란 후라이로 올려주면 좋을듯. 맛이 없진 않았으나 다른 메뉴들 배부름 + 소주라 거의 국

[230224] 서울 강남 - 매우매오 강남역별관, 논현194 [내부링크]

매우매오 강남역별관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4길 19 1층 매우매오 강남역별관 오늘은 퇴사자 녀석들과 저녁 한 끼. 역시 회사에 비해 맛난 게 많은 강남. 난 조금 늦게 도착이라 메뉴는 뇨속들이 정하게 했다. 그렇게 선택된 메뉴는 갈비찜. 밖에서 갈비찜 먹는 건 뷔페에서 담아 먹는거 빼면 정말 오랜만. 이건 매운소갈비찜. 맛있지만 계속 먹다보면 은근히 맵다. 근데 버섯 저렇게 올라가 있는 거 지금 다시 보니까 조금 킹받네. 원피스 동료의 표시도 아니고. 이건 크림소갈비찜. 내가 좋아하는 것들만 들어가긴 햇지만 (크림, 소갈비, 당면 등등) 무슨 맛일까 걱정했는데 이게 생각보다 맛있었음. 파스타 같기도 하고 갈비찜 느낌도 있고 위에 갈비찜은 그래도 집에서 먹을 수 있는데 이건 집에서는 해먹지 못할 거 같아서 ㅎ 타코 같이 또띠아에 싸먹는데 이거 괜찮네. 비프스튜랑 먹는 느낌이랄까? 또띠아 하나로 급 멕시칸 느낌. 논현194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13길 10 1층 논현194 다들

[221209] 서울 마포 - 맛있는 밥 스미타 [내부링크]

맛있는 밥 스미타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20 다보빌딩 지하1층 코로나로 인해 못 만났던 의원실 모임. 특이하게도 스님이 셰프인 음식점. 원래 점심만 하는 곳인데 따로 일정을 조율해야 저녁 예약이 가능하다고. 스미타 역시 불교 관련 용어로 간단하게 가게 이름 아래 설명이 있다. '미소짓다' 라는 의미! 애피타이저 샐러드. 유자 베이스의 상큼한 가득한 맛. 견과류의 씹는 맛도 아주 좋았음. 튀김 요리. 호박, 아스파라거스, 새우, 연근 등 모든 튀김이 다 맛있었지만 저 중앙에 있는 버섯 튀김 진짜 대존맛. 양념장, 부추, 튀김의 환상 3중주. 밑반찬은 요렇게. 총각김치, 오이 장아찌, 무말랭이, 김치. 나물, 연근, 버섯, 부추무침? 된장찌개는 뭐 때문인지 모르겠는데 향긋. 달래나 냉이 된장국의 느낌? 게다가 잘게 부서진 두부가 가득해서 한 숟갈 한 숟갈 포만감도 듬뿍. 밥은 솥으로 영양밥처럼 지어서 주심. 내가 좋아하는 찰기 많은 밥 스타일 ㅜㅜ 진짜 다른 반찬 없이 밥이랑 이

[221217] 서울 영등포 - 다케오 호르몬 데판야키 문래점, 우이락 문래점 [내부링크]

오늘은 중국 교환학생 때 애들 만나는 날. 주말에 진짜 밖에 절대 안 나오는데! 봐줬다 얘들아. 얘네가 마침 문래 가보고 싶다 해서 그나마 회사 근처라 자주 갔던 짬을 활용. 내가 1차, 2차 다 선정해놨음 ㅋㅋㅋ 평일 아닌 주말에 오는 건 또 처음이네. 다케오 호르몬 데판야끼 문래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도림로 434-7 올해 여름에도 한 번 왔던 곳인데 얘네가 철판 요리를 안 먹어봤다길래 그 때 난 맛있게 먹어서 일단 추천. 확실히 여름 때보다는 좀 유명해진듯? 저번과 다르게 대기가 좀 있었다. 테이블석은 한 자리도 없었고 바 자리만 있어서 테이블 자리 기다리다가 밖이 너무 추워서 그냥 바 자리 앉음. 우이락 문래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도림로147길 5 많이 고민하기 싫어서 그냥 A세트 바로 주문. 다른 메뉴들은 요로코롬 있다. 특히 막걸리가 진짜 윽수로 많음! 난 저기서 호랑이 생막걸리만 먹어봤음. 저것도 맛있는데 우리는 느린마을 시킴. 내가 먹어본 적 없다고 하니까 애들이 강력

[221229] 서울 영등포 - 허브족발, 103호 심야식당 [내부링크]

허브족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로 232 2층 허브족발 회사 동기들이랑 송년회. 계획은 한 달 전부터 했지만 담날이 평일이기도 하고 사람이 많아도 몇 군데 정도는 있겠지 하고 예약을 그냥 안 했었는데 진짜 어느 곳이든 사람이 꽉 차 있었다. 무서운 연말... 겨우 겨우 찾아들어간 족발집. 개인적으로는 족발을 별로 안 좋아하고 점심 때 마침 회사 종무식도 있어서 몇 점 안 집어먹었다. 그런데 맛은 정말 있었음! 반대로 말하면 그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족발 몇 점을 내가 먹었단 거니까... 같이 주는 냉면?은 좀 떡같긴 했는데 그래도 새콤달콤한 게 족발이랑 잘 어울렸음. 103호 심야식당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평로 64-1 1층 2차로 온 103호 심야식당. 사실 여기 먼저 왔었는데 우리 앞팀이 이미 6팀...ㅎㅎ 일단 예약 걸어놓고 2차로 왔는데 다행히 앞 사람들이 다 연락두절이라 우리까지 생각보다 빠르게 차례가 와서 입장. 기본찬은 이렇게. 오이 싫어하는 사람은 별로겠지만 나는 오이

[230106] 서울 영등포 - 온도, 삼통치킨 영등포구청점 [내부링크]

온도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산로25길 5 1층 회사 동료 퇴사 기념 저녁 자리. 정이 너무나도 들어버려 보내기 싫지만 아예 헤어지는 것도 아니니 기회는 있을 때 잡아야지 하고 응원! 오늘은 그 친구가 가고 싶은 곳으로다가 고고. 회사 근처에 이런 낭낭한 느낌의 이자카야라니. 방도 하나 있는데 먼저 예약이 있어서 우리 일행이 들어가진 못 했다 ㅜ 다음에는 방에서...! 간장 종지가 진짜 귀엽다. 크기 비교하기 위해서 소주잔이랑 같이 ㅎㅎ 트러플 짜파게티. 음식이 나오자마자 퍼지는 트러플 향에 취함. 계란은 수란으로 줘서 같이 섞어 먹으면 트러플 향과 계란의 고소함에 짜파게티의 짭조름한 맛이 어우러져 순삭됨. 복 가라아게와 온도 사시미. 복 가라아게는 진짜 겉바속촉의 대명사. 탱글탱글한 복살에 튀김옷이 바삭했다. 같이 나오는 튀각도 맛있었음. 부추랑 같이 먹으면 2배로 맛남. 온도 사시미. 접때 민소푸와 겹치는 회들이 적어서 좋았음. 일본 오마카세에서 처음 먹어봤지만 아귀간 폰즈도 나오

[221120 Day 5] 도쿄 - 나리타 공항, 귀국 [내부링크]

감사하게도 돌아가는 날만 흐림. 일행 한 명이 돌아가는 표를 따로 예매해서 혼자 공항까지 가야 했는데 전날 야끼니쿠 가게에 기념품을 놓고 와 멘붕 상태에서 잘 갔는지 걱정. 일본의 역전포차 앞을 지나며.jpg 게다가 역 도착 전까지 비도 안 옴. 완전 굳. 돌아가는 날에는 스카이 라이너 타기. 카츠산도가 먹어 보고 싶어서 샀다는 일행. 귀엽다잉. 나리타 국제 공항 1-1 Furugome, Narita, Chiba 282-0004 일본 뭔가 허해보이는 나리타 공항. 확실히 인천 공항이 참 대단하긴 해. 지브리...ㅜㅜ 포켓몬 저건 살까말까 고민했는데 너무 예쁜 쓰레기가 될 게 뻔해서... 그냥 눈 딱 감고 고개 돌렸다. 많은 여행 동안 처음 면세점 쇼핑해 봄. 이렇게까지 사다니. 잘 있어 나리타. 잘 있어 도쿄. 잘 있어 일본. 한국 오니까 날씨가 또 좋네. 이번 여행은 날씨 요정이 함께 했나 봄. 공항에서 늦은 점심 먹고 가기. 나름 여행의 마지막 식사니 조금 푸짐하게 먹기로. 장아

[여행 정보] 일본 도쿄_항공권, 숙소, 교통편, 축제 및 행사_221220 [내부링크]

1. 항공권 시간대별로도 다르긴 하지만 대부분 요일 최저가를 참고하면 좋다. 일반적으로 화 or 수 출발, 일 도착 이 제일 무난하지 싶다. (물론 휴가를 2~3일 정도 쓸 수 있다는 가정 하에) 나는 티웨이 항공 인천-나리타 11/16(수) 출발, 나리타-인천 11/20(일) 도착 항공편이었음. 출발/도착 (1월 기준) - 스카이스캐너 스카이스캐너-항공권, 호텔, 렌트카 최저가 비교 예약 저희는 웹사이트 및 모바일 앱으로 전세계 항공권, 호텔, 렌터카 가격을 비교하여 최저가 상품을 제공해 드립니다. 항공사, 여행사, 땡처리, 얼리버드 및 특가 항공권까지 검색해 보세요! www.skyscanner.co.kr (1) 나리타 공항 주로 인천 공항에서 출발 -> 저가 항공 다수 = 항공비 저렴 but 도심과 거리가 있음 (도쿄까지 약 1시간) 나리타 - 도쿄 역 (2) 하네다 공항 주로 김포 공항에서 출발 -> 대표 항공 다수 = 항공비 비쌈 but 도심과 거리가 가까움 (도쿄역까지 약

[221203] 서울 합정 - 심양, 건어물캬바레 [내부링크]

심양 홍대점 서울특별시 마포구 독막로9길 43 1층 가족 외식 아니고 외부 약속으로 주말에 밖에 나간 게 얼마만인지. 7월 이후 처음인 거 같은데... 오늘은 양꼬치 데이. 그 동안 강남에서만 만났다가 이번에는 조금 변주를 줘서 합정 쪽. 오늘 만나는 애의 지인이 강력 추천. 합정에서 양꼬치 먹으면 여기만 간다고. 그 정도로 말할 정도니 일단 닥고. 비주얼은 합격! 우리가 시킨 게 뭐였더라. 기본 아니고 조금 다른 거였는데. 바로 불 위로 올려버리기. 뭐 우리가 5명이라 그런 것도 있지만... 테이블 자체도 협소해서 음식 놓기 빡셈. 토마토 계란탕. 토마토랑 계란은 무적이야. 중국 교환할 때도 학식에서 무조건 먹음. 여기도 후추맛이 좀 진하긴 한데 그 부드러움과 달달 짭조름한 맛. 술과 같이 먹기 딱 좋음 ㅎ 꿔바로우도 시켰었는데 접시 막 옮기고 하느라 사진 찍는 걸 깜빡 ㅎ 새콤함이 아주 쎄진 않아서 좋았음. 양꼬치는 역시 숯불로 구워야지. 쯔란하고 카레가루 찍어 먹기. 이건 고량

[221208] 서울 낙성대 - 샤로수 광안리, 회장님댁 [내부링크]

보름달 옆에 육안으로 화성이 보인다던 날. 카메라에는 잘 안 잡혔는데 확실히 달 옆에 뭔가 빛나는 게 있었어. 약속 장소까지 가는 길. 원래 섭지수산? 인가 가기로 했는데 다른 음식점은 다 차있는데 거기만 비어 있어서 뭔가 느낌 쎄해서 패스. 샤로수 광안리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로14길 63 1층 오늘은 일단 회를 먹기로 했었으니 차선책으로 고른 횟집. 다행히 딱 한 자리 있어서 바로 착석. 메뉴는 요로코롬. 밑반찬은 딱 요 정도? 딱 회 먹을 때 좋은 거만 줘서 좋음. 광안 숙성회 중짜리. 육사시미도 아래 깔려 있어서 생각보다 적은 양은 아닌 듯. 광어, 연어, 참돔, 방어? 정도인 듯. 애초에 육사시미를 별로 먹어보질 않아서 다른 곳이랑 비교하기가 좀 어렵네. 육사시미 그냥저냥 무난? 회를 먹게된 지 얼마되지 않아서 회 지식이 짧은 게 슬프다... 무슨 회는 어떤 맛이고 얘기하고 싶은데...ㅜ 언제쯤 회 이름을 다 알고 맛들어진 리뷰를 쓸 수 있을까나. 회장님댁 샤로수길점 서울특

[221119 Day 4] 도쿄 - 아침 산책, 텐푸라 후나바시야 신주쿠 본점 [내부링크]

떠나는 건 내일이지만 이른 오전 비행기라 오늘이 실질적인 마지막 여행 날. 혼자 여행이었으면 무조건 오전 출발인데 아무래도 여자애들도 있으니 준비시간도 그렇고 여행스타일도 다르고 하니 아쉽지만 어쩔 수 없지...ㅜ 그래도 여행 내내 날씨가 좋다. 상쾌한 기분으로 아침 산책 다녀오기. 붕어빵?! 아직 한국에서도 많이 못 봤는데 11월 도쿄에서 때이른 붕어빵의 등장. 아쉽게도 가게가 열진 않았다 ㅜ 숙소 다시 들가기 전에 편의점 투어. 먹을 거 진짜 댕많다. 내 초이스는 갓 튀긴 가라아게. 따뜻한 튀김 최고. 텐푸라 후나바시야 신주쿠본점 3 Chome-28-14 Shinjuku, Shinjuku City, Tokyo 160-0022 일본 어찌저찌 오늘도 첫 일정은 점심. 이게 가게 대표 메뉴인듯? 거의 10만 원의 튀김 정식이라니 뭐가 나올지 궁금하기는 한데... 스페셜 덴푸라는 조금 무리이지 싶다. 조리하는 것이 보이는 오픈 키친. 진정한 의미의 오픈. 뭐 무슨 튀김을 주는 지는 안

[221119 Day 4] 도쿄 - 아키하바라 (Feat. 원신) [내부링크]

원래 일정은 예약했던 시부야 스카이였으나 부득이하게 시간이 늦어 패스. 마음은 아프지만 뭐 어쩔 도리가 있나. 다른 일행이 가고 싶어 했던 아키하바라로. 아키하바라 일본 110-0006 도쿄도 다이토구 아키하바라 왜 신주쿠보다 여기가 활기차 보이지? 세상은 덕후들이 바꾸긴 하는데... 상반기 한국에서 광고 엄청 때렸던 우마무스메. 역시 본고장이다. 나오자마자 바로 보임. 한 때 열심히 했던 원신. 이번에 신캐가 나왔다더니 얘인가 봄. 얘 뽑기할 때마다 신규캐랑 붙어가지고 항상 안타깝게 욕 먹었던 요이미야... 나야 뽑긴 했다만...지금은 행복하니? 여행자와 페이몬. 남행자가 실제 스토리 주인공이고 여행자가 악당으로 나오는데 여기는 여행자가 주인공인가? 개인적으로는 한국 성우들이 더 좋은 듯? 그 동안 사람 없는데만 다닌 것도 아닌데 가장 유동인구가 많아 보이네? 그 중에서도 유명하다는 매장. 생각보다 실물 카드들이 많다. 유희왕 같은 거. 한 때 포켓몬 띠부띠부씰 1~251번까지 도

[221119 Day 4] 도쿄 - 긴자 식스 루프탑 (Feat. 긴자 거리) [내부링크]

일본 104-0061 도쿄도 주오구 긴자 일본 104-0061 도쿄도 주오구 긴자 일행 중 한 명이 검색해보다가 긴자에 무료로 올라갈 수 있는 전망대가 있대서 시부야 스카이의 아쉬움을 달래러 왔다. 역시 명품 거리답게 건물들 때깔이... 다른 일행들은 커피 사는 동안 난 먼저 좀 걸어가서 거리 구경. 긴자 명품 거리 제대로 입장하기 전에 안내 지도가 큰 게 하나 있어서 살펴 봄. 보니까 쭉 걸어가면 뭔가 랜드마크가 모여 있는 사거리가 있어 거기 찍고 긴자 식스로 가기로. 웨하스 건물. 문득 지나 온 길을 뒤돌아 찍었는데 저 다리도 <너의 이름은>에서 본 거 같은데 찾아보니 그건 신주쿠 경찰서 쪽이라고. 아까비. 그 무엇보다 강렬했던 쇼윈도우. 뭔가 가우디 건축물 느낌 나는. 아까 본 안내 지도에서 랜드마크 같은 건축물이 젤 많았던 곳. 긴자에서 제일 유명한 사거리? 귀여운 크리스마스 판다 녀석 한 장. 6-chōme-10-1 Ginza, Chuo City, Tokyo 104-0061

[221119 Day 4] 도쿄 - Yakiniku A Five (Feat. 긴자 거리) [내부링크]

저녁 먹으러 가는 길. 크리스마스 느낌 낭낭한 거리 걷기. 고깃집 먼저 갔더니 예약하고 와야 한다고... 우리가 어쩌지 어쩌지 하니 직원분이 현장에서 30분 뒤로 예약하고 이따가 오셔도 된다고 해서 알겠다고 함. 마침 가게들이 쫙 길따라 있길래 쭉 돌고 오면 대충 맞겠다 싶어서 이동. 오! 오오! 하고 오른쪽 갔더니 별 거 없어서 왼쪽에 들어가는 길로 입장. 진짜 한 명 지나갈 정도만 길이 터 있고 나머지는 다 노상 테이블. 이게 갬성이지. 지금이라도 야끼니쿠 집 예약 취소할까? 여기서 여러 집 옮겨다니면서 다양한 거 먹어보는 게 더 좋을 거 같은데? 다리 아래를 지나 반대편 길로. 맞지. 삽겹살 이길 만한 고기 별로 없다 진짜. 한국 간판들은 어디서 났디야. 특히 저 경복궁 지하철 역 ㅋㅋㅋㅋㅋㅋ 신기한 게 다리 아래로 깔끔한 상점가를 꾸며놨음. 문 닫은 곳, 비어 있는 곳도 있었지만 모두가 음식점인 거에 깜짝 놀랐음. 그리고 길거리 버스킹. 일본이 지하 아이돌, 지하 가수 이런

[221118 Day 3] 도쿄 - 신주쿠 공원 [내부링크]

배 두드리며 밖으로 나왔더니 포근한 날씨와 시원한 풍경이 반겼다. 오늘은 내 일본인 친구 만나기 전까지 크게 일정이 없었기에 여유롭게 돌아다니기로. 뭐할까 하다가 영화 언어의 정원 때문에 가보고 싶기도 했던 신주쿠 공원으로. 스타벅스에서 커피 하나 사는 건 덤. 신주쿠 교엔 11 Naitomachi, Shinjuku City, Tokyo 160-0014 일본 신주쿠 공원은 입장료와 운영시간이 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500 엔. 계절에 따라 다르지만 대충 오후 4시 정도까지? 아직 가을도 채 보내지 못한 풍경. 늦가을~초겨울이라기에는 포근한 날씨까지. 갑작스레 결정한 코스였지만 들어오자마자 모두가 마음에 들어했다. 그리고 우리와 마찬가지로 가을의 끝자락을 즐기러 온 사람들. 모두의 발걸음이 다다른 곳은 여기. 햇빛이 내리쬐는 잔디밭. 이미 팔자 좋게 드러누운 사람들 태반. 우리도 이럴 줄 알았음 돗자리 살 걸. 하지만 그거 없다고 못 눕나. 우리도 그냥 등 대고 누웠다. 그렇게 한

[221118 Day 3] 도쿄 - 하라주쿠, 시부야 [내부링크]

신주쿠 공원을 나와 하라주쿠로 가는 길. 언젠가 만화에서 본 거만 같은 풍경. 거리가 진짜 너무 예쁘네... 하라주쿠 1 Chome Jingumae, Shibuya City, Tokyo 150-0001 일본 10~20대의 패션 성지라는 하라주쿠. 몇 년 전에는 메이지 신궁 가려고 여기 역에 내려서 지나치기만 했지 거리 안쪽을 들어가진 않았던 거 같다. 근데 갑분한국어. 한국에서는 이름도 몰랐던 가게인데 도쿄 한복판에서 알게 됐네. 크레페도 먹어야 하고 얼마 안 있음 저녁도 먹어야 하니 하나만 사서 맛만 보기로. 뭐 맛은...닭강정+치즈. 굳이 설명 필요 없는 맛. 일본 150-0001 Tokyo, Shibuya City, Jingūmae, 1-chōme−6−15 ジュネスビル 1F 일본 150-0001 Tokyo, Shibuya City, Jingūmae, 1-chōme−6−15 ジュネスビル 1F 일본 왔으면 또 크레페 한 번 먹어줘야지. 일행이 추천해준 크레페집에서 옴뇸뇸. 역시 일

[221118 Day 3] 도쿄 - 오모이데요코초 야끼토리, 가부키쵸 이자카야, 리시리 라멘 [내부링크]

1 Chome-2 Nishishinjuku, Shinjuku City, Tokyo 160-0023 일본 1 Chome-2 Nishishinjuku, Shinjuku City, Tokyo 160-0023 일본 16년도 첫 도쿄 여행 때도 왔었는데 6년이 지난 지금에서도 오게 되다니. 그 때에 비해 좀 더 깔끔해진 느낌. 그 때는 좀 더 담배 연기가 자욱하고 뭔가 쓰레기도 많았던 거 같은데 확실히 코로나로 금연하는 데가 많아져서 여기 거리도 좀 깔끔해진 거 같다. 기다리기 얼마 지나지 않아 반가운 얼굴을 볼 수 있었다. 4년 만에 다시 본 그 친구는 완전 어른스러워져 있어서 살짝 놀랐다. 친구가 가게도 알아봤다길래 오케이오케이 하고 그냥 쫓아감 ㅎㅎ 야끼토리집 1-chōme-2-7 Nishishinjuku, Shinjuku City, Tokyo 160-0023 일본 위치는 앨범 살펴보니 요 정도? 가게 이름은 모르겠다 ㅜ 주문도 애들이 알아서 코스? 있는 걸 해서 우리는 그냥 나오는 대

[221117 Day 2] 도쿄 - 도쿄 디즈니랜드 [내부링크]

Chin 冠京别馆 冠京, 别馆, 1 Chome-10-21 Okubo, Shinjuku City, Tokyo 169-0072 일본 숙소에 짐 놓고 나오는 길. 1층 방인데 문 뒤에 가려져 있어서 혼났네. 에어비앤비를 통해 예약한 곳이고 침대도 3개고 다다미 방도 넓어서 나름 만족. 1인 기준 1박에 39,600 원 정도? 나름 교통도 좋고 있을 거 다 있는데 저 정도 가격이면 아주 싼 편인 듯! 근데 여기 어디여. 한국이여? 도시어부가 있어. 심지어 엽기떡볶이까지... 난 엽떡 별로 안 좋아하는데도 뭔가 반갑더라. 신 오쿠보 1 Chome Hyakunincho, Shinjuku City, Tokyo 169-0073 일본 예상보다 좀 늦긴 했지만 이제 대망의 디즈니랜드로 떠날 시간. 어떤 맛일까? 별 거 아닌 한국어인데 왜캐 웃기지 ㅋㅋ 그냥 지나가는 역 통로인데 뭐 이렇게 멋있게 해놨담. 러시아 지하철이 엄청 웅장하다던데 이제는 가기 힘든 곳이 되어버려서... 얼른 종전되고 평화가 오

[221117 Day 2] 도쿄 - 쿠시아게 카노야, 쥬쥬 우에노점 [내부링크]

겨우겨우 다시 돌아온 도쿄 시내. 일행 중 한 명의 친구가 도쿄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어 만나기로 원래 예약했던 곳은 시간이 늦어 결국 취소하고 되는대로 먹기로 했다. 우에노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어딘가 눈에 익은 간판. 스푸파에 나온 야끼토리 집이다!! 니쿠도후! 규스지! 야끼토리! 6-chōme-9-14 Ueno, Taito City, Tokyo 110-0005 일본 6-chōme-9-14 Ueno, Taito City, Tokyo 110-0005 일본 하지만 자리가 없어 보이길래 아쉽게도 다른 쿠시카츠 집에 앉았다. 날씨가 그리 춥지 않아서 외부 테이블. 다행히 영어 메뉴가 있다. 먹고 싶은 거 대충 주문하고 주변 일본 갬성 느끼기. 제일 중요한 거 먼저 시키기. 나마비루! 한 모금 먹자마자 바로 든 생각. 그래 이거를 먹기 위해서 여행 온 거야. 옆에 양배추 샐러드까지 완벼쿠... 먼저 나온 쿠시카츠 모둠. 햄, 보리멸, 버섯 등등. 이것도 고독한 미식가나 오사사 단골 등장 메뉴

[221118 Day 3] 도쿄 - 스시 도쿄 텐 신주쿠점 [내부링크]

이제 조금 일정이 여유로운 셋째날 아침. 역시나 포근한 날씨에 맑은 하늘까지. 여행을 위해 하늘이 도와줬다. 처음 일정은 한국에서 미리 예약했던 오마카세. 마침 신주쿠 역 근처라 걸어가기로. 스시 도쿄 텐 5 Chome-24-55 Sendagaya, Shibuya City, Tokyo 151-0051 일본 구글, 블로그 등 여러 군데서 찾아보니 신주쿠 근처에서 가성비 좋은 오마카세라고. SUSHI TOKYO TEN、新宿店 | トレタかんたんウェブ予約 東京都渋谷区千駄ヶ谷5丁目24番55号 2F / 03-6274-8540 yoyaku.toreta.in 난 이 사이트를 통해서 예약했다. 일본어로 되어 있긴 한데 크롬에서 자동 번역하면 이해 가넝. 날짜, 입장 시간, 인원 수 정도를 체크함. 맨 처음 에피타이저로 주는 수프. 재첩? 조개? 같은 어패류 끓인 물 같다. 그 어패류의 비린 맛을 싫어하면 별로일 수도? 난 개운해서 좋았음. 그리고 나마비루는 못 참지. 생애 첫 오마카세인데! 으이!

[221116 Day 1] 도쿄 - 나리타 공항, 하코네 마치 [내부링크]

마지막 여행이 19년도 11월이었으니 드디어 3년 만에 떠나는 해외 여행. 2016년에 처음 떠난 여행지가 일본이었는데 돌고 돌아 다시 시작하는 여행도 일본이라니 나 혼자 그냥 여러모로 센치해지는 기분. 앞으로 열심히 다니겠습니다 ^^7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인천광역시 중구 공항로 271 인천국제공항역 공항이라는 공간만이 주는 설렘이 있다. 공항 도착하니까 실감이 좀 나네. 하지만 이거는 예상하지 못 했는데... 평일, 그것도 수요일 오전인데...? 다들 근질근질했구나...? 새로 뽑은(?) 여권 첫 사용 ㄷㄱㄷㄱ. 홀로 자유여행을 자주 다녔으나 이번에는 일행들이 같이 간다. 가족 아닌 사람들과 이렇게 가는 건 또 처음. 안녕 이따봐 고심아. 첫 도쿄 여행은 하네다 공항이었는데 이번에는 나리타 공항으로 고고. 나리타 국제 공항 1-1 Furugome, Narita, Chiba 282-0004 일본 드디어 도쿄 도착! https://www.vjw.digital.go.jp/main

[블챌] 주간일기 챌린지 11월 4주차 [내부링크]

오랜만에 양남. 카레가 너무너무너무 먹고 싶었어. 그런데 뭔가 여기 좀 아쉬워. 2주 전부터 먹고 싶어 했던 바질 크림 떡볶이. 나에게 이런 음식의 존재를 알려준 알롱님 감사. 로제도 맛있었는데 바질이 넘 내 취향. 나중에 집에서도 시켜먹어야겠다. 처음으로 먹어본 굴보쌈. 난 생굴을 별로 안 좋아하고 못 먹는데 먹어보니 왜 굴보쌈을 먹는지 알 거 같다. 시원한 굴의 맛과 담백한 보쌈, 짜지않은 무말랭이. 삼박자의 조합이 입 안에서 뛰어놈. 여기 굴이라면 앞으로도 먹을 수 있을 거 같다. 공교롭게도 바로 다음날 김장하면서 수육. 3년만에 하는 건데 왜캐 힘들지. 난 크게 어려운 거 하지도 않았는데… 그래도 수육 열과 성을 다해 삶았다. 콜라, 맥주, 통후추, 된장, 파, 월계수잎까지. 가족들 다들 맛있게 먹음 휴.

[221116 Day 1] 하코네 - 하코네노모리 오카다 [내부링크]

하코네노모리 오카다 191 Yumotochaya, Hakone, Ashigarashimo District, Kanagawa 250-0312 일본 드디어 도착한 료칸. 무거운 캐리어 이끌고 야간등산해서 다들 헉헉. 혼자서 택시 잡아보려 어플로 낑낑댔으나... 미안하다 얘들아 택시가 안 잡혀. 우버 이제 더 이상 안 되나봐 여기서... DiDi 인가도 깔았는데 왜 내 요청만 거부해 ㅡㅡ 여기가 체크인 하는 곳은 아니지만 일단 입구 같아 보여서 들어왔다. 체크인은 반대편이라고 친절하게 말씀해주셔서 결국 예정 시간보다 늦게 도착했지만 어찌저찌 숙소 체크인까지 완료. 미리 료칸 측에 늦게 도착할 거 같다고 메시지를 보내놓긴 했는데 따로 답장이 없어서 저녁밥이 없을 줄 알았다. 그런데 직원분이 짐 풀기 전에 밥부터 먹으라고 아직 식당 마감시간 아니라고 해서 재빠르게! 하지만 역시 우리 밖에 없긴 했다 ㅎ 그래도 식당 안에도 친절한 직원분이 계셔서 거의 바로 음식을 준비해주셨다. 생각했던 가이세

[221117 Day 2] 하코네 - 하코네노모리 오카다, 하코네유모토 역, 신주쿠 역 (Feat. 오다큐 로만츠카) [내부링크]

하코네노모리 오카다 191 Yumotochaya, Hakone, Ashigarashimo District, Kanagawa 250-0312 일본 짹짹짹. 오하요! 사다리타기로 공정하게 차지한 침대 ㅎㅎ 상쾌한 2일차 아침. 다만 일찍 일어나서 온천하고 오겠다는 우리의 굳은 다짐은 1일차 이동의 피로감으로 자연스럽게 취소됨. 이건 조금 아쉽지만 뭐 그래도 좋았으니까. 조식 먹는 곳. 조식은 저녁 먹었던 곳이랑은 다른 곳이었다. 우리가 늦게 가서 다른 거였을 수도...? 우동. 미소 시루 무조건 먹어주고. 닭 숙주 무침? 이건 생각보다 맛있었다. 한 번 더 갖다 먹었음. 츠케모노. 우리나라 장아찌 같은 거. 짜라란. 진짜 완전 일본 가정식 너낌. 아침 햇살마저 갬성에 갬성을 더해줬다. 웨지감자, 계란, 우동, 고기조림. 감자는 케찹이 없긴 했지만 우리가 아는 바로 그 감자의 맛. 계란은 일본식 달달한 계란말이 맛. 우동은 조금 짰다. 면만 호로록 먹고 국물은 맛만 보고 안 먹음. 고기

[221007] 서울 홍대 - 동강해물찜 [내부링크]

동강해물찜 서울특별시 마포구 와우산로23길 15 피식대학 이모카세로 알고리즘 탄 그 곳! 원래는 9월에 오려고 했으나 부득이하게 사정이 생겨 10월에 오게 되었다. 기대했던 만큼 설레는 마음으로 입장. 10월의 회는 방어. 빛깔 고운 거 봐... 밑반찬들도 내가 좋아하는 나물들. 동강은 답을 알고 있다? 첨 먹어보는 낙지무침? 도토리묵과 비슷한 맛인데 낙지라서 좀 더 탱탱한 식감. 입맛 제대로 돋아줌. 말할 필요없이 맛있는 파전. 우리가 잘 먹으니 하나 더 주심. 역시 이모카세. 도미? 물고기알못이라... 그래도 생선 구이는 언제나 환영이지. 대망의 매운탕. 아주 푸짐하게 들어 있고 재료 모두 신선쓰. 사진은 못 찍었지만 이후에 라면도 넣어 먹음. 매운탕 조금 더 끓여서 먹어야 된다며 해물찜도 가져다 주셨다. 완전 아구찜 비주얼. 개인적으로는 아구찜을 좋아하는 거까진 아니나 여긴 아주 맛있었다 ㅎㅎㅎ 찍고 보니까 사진이 얼마 없네... 연말에 한 번 더 가서 제대로 찍어야겠다. #일

[221020] 서울 오목교 - 용용선생 오목교점, 생활맥주 오목교점 [내부링크]

용용선생 오목교점 서울특별시 양천구 오목로 337-10 1층 벌써 3번째 용용선생. 어쩌다보니 다 다른 지점으로 왔네. 첫 번째는 왕십리점. https://blog.naver.com/koreajw1/222746252947 [211209] 서울 왕십리 - 용용선생 왕십리에서 핫하다는 맛집, 용용선생. 홍콩 감성의 술집이다. 물론 실제 홍콩 야시장에 비하면 좀 부족하지... blog.naver.com 두 번째는 목동점. https://blog.naver.com/koreajw1/222752449306 [220408] 서울 목동 - 용용선생 목동점 오늘의 맛집은 용용선생 2번째. 내가 작년 12월에 처음 갔다가 회사 사람들한테 막 추천하다보니 어느새 회... blog.naver.com 이번에는 오목교점. 고량토닉 주문해줘야지. 맛있게 말아드립니다 :) 여기 오면 무조건 시켜야 되는 게 있어서 안 먹어본 거 시키기가 어렵다 ㅜ 그 중 하나인 마라전골. 이전에도 말했듯이 마라향이 강하지 않아

[221105] 서울 반포 - MOTT 32 SEOUL [내부링크]

MOTT 32 SEOUL 서울특별시 서초구 신반포로 176 2F 부모님 결혼기념일 이벤트로 고급 음식점. 홍콩 음식점인데 한국에는 생긴 지 얼마 안 됐다고. 실제로 예약할 때 모르고 싱가폴점으로 들어갔었음. 어쩐지 예약 자리가 하나도 없더라 ㅎ 입장 때부터 고급짐이 느껴지네. 바도 멋지고. 여기는 메인 홀? 이라고 봐야 되려나. 나름 오픈키친. 요런 데 앉고 싶었는데 5인 가족이라 그냥 널찍한 곳으로 안내해줬다 ㅜ 뭔가 그릇이 많아. 베이징 덕은 방문 전에 미리 주문해놨고 그거에 딤섬, 요리 등을 추가하려 했는데 확실히 메뉴들이 비싸... 딤섬 3개 주는데 25,000원... 돈 많이 벌어야겠다. 대신에 기본 3개에 피스로 추가 가능. 4, 5인 가족도 다 가능. 딤섬이랑 같이 먹을 간장. 생강 간장 조아! 기본 샤오롱바오. 일반적으로 생각 가능한 바로 그 샤오롱바오! 생강 간장 하나 올려 먹으면 완전 쫀맛. 육즙 지대로. 수정 하가우. 돼지고기라 쓰여 있는데 왜 새우맛이…? 이것도

[221213] 서울 금천 - 민소푸, 조개가득 [내부링크]

민소푸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디지털2로 166 1층 외부 업체와 연말 인사 겸 미팅. 거기 대표님이 맛잘알이라 그냥 오늘은 모든 걸 믿고 먹어야지 ㅎㅎ 그 동안 갔던 이자카야들은 다 아사히였는데 오늘은 기린!! 기린 이치방 시보리!!! 생맥주 한 잔으로 시작해야징. 맨 처음으로 나온 모둠 숙성회. 요 몇 달 간 숙성회 좀 먹어봤는데 양은 모르겠지만 가장 종류가 다양한 듯? 가니미소. 이거 진짜 내 1픽. 난생 처음으로 보는 비주얼과 맛이었다. 게의 내장에 노른자, 연어알, 날치알, 미소된장 등을 버무려서 먹는데 진짜 고소함과 감칠맛의 극치. 양이 적은 게 진짜 너무 아쉬웠음. 내가 사는게 아니라 더 시켜달라고 못 했...ㅜ 모시, 바지락탕. 일본 청주에 모시조개와 바지락을 끓였는데 말이 필요없이 깔끔하고 개운한 국물맛 최고. 나는 맥주파긴 하지만 이런 국물 먹을 때마다 소주파의 마음이 이해됨. 삼겹살 미소찜? 아래 매쉬드 포테이토에 단짠 소스 잔뜩 묻은 삼겹살찜 한 점 딱! 감자와

[블챌] 주간일기 챌린지 11월 3주차 [내부링크]

드디어 3년 만에 다녀온 해외여행. 처음으로 떠난 해외도 일본이었는데 공교롭게도 다시 떠난 여행도 일본. 오랜만에 가는 거고 어쩌다보니 일행도 생겨서 한달 넘게 전부터 나름 열심히 준비했다. 여행 가서 싸우지 않는 게 젤 중요하다 생각했는데 어떻게 별 탈 없이 여행 다녀와서 다행. 이번에는 먹을 거에 좀 힘줬는데 얼른 정리해서 올려야지 ㄷㄱㄷㄱ

[221006] 서울 영등포 - 스몰, 디럭스상회 [내부링크]

스몰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경인로77가길 12 17년도에 교환학생 할 때 알게 되고 그 이후로 5년 만에 처음 만나는 인연. 어쩌다 보니 그 친구 집이 목동이라 여기 근처에서 보기로 했고 오랜만에 보는 거니 만큼 뭔가 좀 힙한 곳 찾다가 나온 가게. 내부 포장마차 느낌 낭낭. 근데 바로 입구 쪽에는 또 바같이 해놨다. 안쪽은 또 이자카야 느낌도 나고. 강남 코다차야...? 였나? 거기처럼 여러 느낌의 안주집이 모여 있는 느낌. 메뉴는 요로코롬. 기본적으로 뭔가 이자카야 느낌의 안주가 많음. 일단 우리는 숙성 모둠회에 진로 시켰다. 솔직히 5년 만에 봐서 처음엔 조금 어색하기도 했고 ㅎ 안주도 나오기 전에 둘이서 한 병 마신듯. 술 좀 들어가고 회 나오니 바로 어색 끝. 그 동안 밀린 소식들 나누면서 짠짠. 방어, 참치, 연어, 민어 등등. 숙성모둠회에 걸맞게 여러 가지 있다. 물론 가성비가 좋은 거 같지는 않음. 저번에 숙성주당에서 처음으로 우니를 맛봤는데 그 때 맛있게 먹어가지구 이

[소소] 간단한 이벤트 공지 [내부링크]

어쩌다 보니 총 방문자수가 총 5만 명이 다 되어가네요. 그래서 별 거 아니지만 간단하게 커피 기프티콘이라도 쏘려 합니다. 딱 5만 번째로 블로그 방문하신 분은 메일, 비밀댓글, 쪽지 등으로 캡쳐화면 보내주시면 확인해서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 보내드리겠습니다 :) 다들 좋은 하루 되세요~!

[220906] 서울 영등포 - 미나리우리삼겹 본점 [내부링크]

미나리우리삼겹 본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34길 5 오늘 점심은 조금 제대로 먹고 싶어 나왔다. 주변에서 하도 여기가 맛있다고 하길래 나도 한번 먹어보자 하고 파티원들과 함께. 메뉴는 요로코롬. 우리는 미나리 김치 오겹살 시켰다. 추천은 못 참아. 파채 + 콩나물 무침? 새콤달콤하니 입맛 돋우는 데 좋았음. 미역 줄거리도 좋아하지만 초장 묻은 미역도 못참지. 미나리가 첨부터 나오는 줄 알았는데 일단 오겹살과 김치만 주셨다. 김치만 보고 설레는 사람은 한국인 밖에 없을겨. 고기 익어가는 냄새. 미나리는 고기가 다 익을 때쯤에 주는데 고기 기름에 미나리가 볶아지기 시작하면 강한 미나리향이 화아아아악 몰려온다. 상추랑 깻잎 하나씩 집어서 잘 익은 오겹살에 김치 하나 얹고 미나리 잔뜩 넣고 마늘 쌈장 찍어서 쌈 한 입. 크으으으으으~ 하지만 김치찌개는 생각보다 별로. 뭔가 국물 맛이 따로 노는 느낌이었다. 역시 고깃집에선 된장찌개인가. 냉면도 평균 이상. 개인적으로는 물냉면을 좋아하긴

[220923] 서울 영등포 - 디럭스상회 [내부링크]

오늘은 국가대표 경기가 있던 날. 오랜만에 밖에서 사람들과 축구 보기. 원래 가기로 했던 곳은 티비도 없고 자리도 없어서 내가 가고 싶어서 저장해놨던 곳 중 하나로 픽. 디럭스상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도림로139길 17-3 골목집 맞은편입니다 내부는 약간 가맥집? 느낌. 진짜 허름한 가맥집보다는 세련됐고. 나름 DJ도 있고 노래도 내 시절 노래라 추억도 돋고 분위기도 좋았음. 술은 직접 갖다 먹으면 됨. 이게 은근히 편하단 말이지. 우릴 반겨주는 비버 형. 나보다 돈 많으면 형임. 우리는 세트 메뉴에 로제크림치킨 추가였나? 먼저 나온 직화오돌뼈볶음과 뚝배기 라볶이. 이게 직화오돌뼈볶음. 생각보다 비주얼, 맛 나쁘지 않았다. 은근히 매콤하고 불맛도 나고. 참치마요 주먹밥 생각나는 맛 ㅎㅎ 그래도 되게 가격대비 특별한 맛은 아님. 뚝배기 라볶이. 이게 가성비가 좀 좋은 듯. 12,000원 밖에 안 하는데 푸짐하다. 김말이도 실하고 라면도 은근히 많고. 로제크림 치킨 파스타. 이건 시그니

[블챌] 주간일기 챌린지 10월 3주차 [내부링크]

이래저래 약속이 많은 10월. 은근히 많이 돌아다녔네. 한동안 블로그 좀 소홀했는데 낼부터 다시 또 조금 모인 맛집글 써야디

[블챌] 주간일기 챌린지 11월 1주차 [내부링크]

생일과 부모님 결혼기념일이 겹쳐서 여러모로 바빴던 10월 마지막주, 11월 첫주. 선물로 받은 이어폰케이스 넘모 귀엽구. 팀장님급 이상 분들은 다 골프치러 간 날. 오랜만의 자유에 멀리까지 카페 다녀옴. 기대 많았던 모트32서울. 역시나 비싼 만큼 맛은 보장! 다만 베이징덕은… 담에는 먹지 않을 거 같다. 아니면 돈을 많이 벌어오던가 ㅎ 이제 수면 양말 신을 계절이 왔어. 너무 발이 시려 ㅜㅜ

[220830] 서울 영등포 - 에베레스트 레스토랑 영등포점 [내부링크]

에베레스트 레스토랑 영등포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경인로 838-1 구성원들 모두 여러모로 현생이 바빠져 이번이 미식회 마지막 정기모임. 아쉽지만 후에도 기회가 된다면 다시 모이는 걸로. 이번에는 네팔, 인도로 떠나는 날. 테이블 보부터 일단 우리나라 아님 ㅎㅎ 놋쇠 수저, 포크와 그릇도 한층 느낌을 더했다. 메뉴가 하도 많아서 사진찍기가 힘들었음. 그래서 우리는 세트 메뉴? 같이 되어 있는 거 시켰다. 수프 + 난 3종 + 커리 2종 + 탄두리 치킨 + 음료 4잔. 이거에 커리만 하나 추가함. 제일 먼저 나온 크림 수프? 이건 생각보다 매우 익숙한 맛. 후추 뿌리니까 좀 더 내가 아는 맛 ㅎㅎ 역시 호로로록. 이거 음료는 선택 가능하다고 봤는데 주문할 때 물어보니 정해져 있다 해서 오케이. 그런데 우리 말고 다른 테이블은 선택하는 거 같던데...? 이건 확실치 않아서 보류. 요거트 스무디 같은 맛이었다. 커리와 난. 역시 인도 커리는 난과 함께지. 닭고기, 양고기, 해산물로 커리 하

[220902] 서울 목동 - 더 아리엘 목동점 [내부링크]

더아리엘 목동점 서울특별시 양천구 오목로 300 현대하이페리온2차 206동 지하1층 오늘은 회사 창립 15주년 기념 회식. 원래 7월에 할 거였는데 어쩌다보니 9월에... 그래도 공짜밥 맛있게 먹어야지. 날씨도 좋길래 걸어갔더니 더 배고파졌음. 메뉴는 꽤 많이 있었는데 사진을 많이 못 찍었다. 부끄러워 가지구...ㅎㅎ... 요건 우동. 요건 쌀국수. 떡볶이도 맛나 보이긴 하는데 이건 일단 갓성비상 보류... 내가 내는 돈 아니긴 하다만... 피자도 맛있어 보이고. 중식 요리도. 디저트까지 낭낭하게 있다. 더 아리엘의 시그니쳐 메뉴. 블로그 검색하면 요거부터 나와서 다른 건 몰라도 이건 꼭 먹어야지 생각했다. 점심은 저렇게 2번 나온다고 해서 시간 체크하고 대기하기로 했음. 맨 처음엔 기름진 거로다가 냠냠. 피자에는 파마산 치즈 낭낭하게 뿌리고! 그런데 여기 자장면이 존맛탱. 내가 뷔페서 먹은 자장면 중에 젤 맛있었다. 여기 자장면은 무조건 먹어보는 걸 추천. 다음은 바베큐. 그냥 저

[220903] 경기도 용인 - 오늘손두부 [내부링크]

오늘손두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성산로 629 추석 전에 성묘 갔다가 점심 먹으러 들른 집. 맨날 거기 근처 돈까스집만 가다가 여기 저번에 갔는데 맛있었다고 엄빠가 그러셔서 돈까스만 먹기 질렸는데 좋다고 여기 왔음 ㅎㅎ 샐러드야 난 들깨 드레싱 좋아해서 굳. 기본찬부터 두부김치 나오는데 김치 존맛. 원래 김치 리필 안 되는데 해주셨다 ㅎㅎ (말만 그렇게 하신 걸수도...ㅎ) 이것도 기본 반찬으로 나온 제육인데 맛있었음. 오늘손두부 정식, 제육 정식 반반으로 시켰다. 보쌈양이...조금...ㅎ 그래도 뭐 맛있었다. 다른 거도 잘 나왔으니까. 돈 주고 시킨 제육은 때깔이 ㄷㄷ 맛도 불맛이 제대로 살아 있어서 좋다. 회사 근처에 두메밥상이라는 음식점이 있는데 기존까지는 거기 제육볶음이 1픽이었다. 그런데 여기 거 먹어보니 약간 흔들림. 된찌와 손두부. 된장찌개도 맛있는데. 그런데 이 그냥 맑은 손두부? 이게 진짜 제일 맛있었음. 심지어 내가 좋아하는 고기보다 더. 제육볶음보다 이걸

[블챌] 주간일기 챌린지 11월 2주차 [내부링크]

정말 몇만 년만에 가보는 학교. 내가 여기 공기를 마셔도 되는 걸까 싶었네… 11학번 11주년 11월 11일 모임. 2의 콩진호가 있다면 1에는 우리가 있다. 옛 기억을 되살려 1차는 땡전집. 그 때는 닭볶음탕 반마리 + 모둠전 3만 원. 요즘에야 술 먹고 택시비 3-4만 원 우습게 쓰지만 새내기 때는 그 돈 마저도 뭔가 비싸다고 느꼈는데 돈 생각없이 시키는 날이 오다니…참 세월 빠르다. 그리고 맛있음 가격을 떠나서 ㅎ 2차는 주유소. 내가 아르바이트 했던 곳이기도 하고 우리 과 같은 경우는 진짜 여기 단골이라 ㅎㅎ 농담 아니고 여기 있는 테이블 우리가 만들어줬음 ㅎ 돈까스 맛집인데 촉촉오징어도 술안주로 기가 막힘. 특히! 미디어 세트라고 맥주3000 + 소주 + 돈까스 안주 이렇게 구성되어 있는데 이거 가성비 굳 ㅎㅎ 추억 살려 우리도 이걸로 주문하고 촉촉오징어 추가. 뻔질나게 드나들던 정경관 후문. 수업 갈 때나 롤하러 갈 때나 ㅎㅎ 올만에 추억 돋네… 11:11에 맞춰 사진도

[220803] 서울 낙성대 - 프랑스홍합집 (Feat. 샤로수길) [내부링크]

선을 넘는 녀석들이란 프로그램에서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 이렇게 세 나라 국경을 넘는 편이 있었는데 그 때부터 모로코가 진짜 가고 싶었다. 그런데 이렇게 음식점이 있으니 괜히 여기 들어가보고 싶어지네. 샤로수길 말만 듣고 첨 와봤는데 나름 걸을 맛이 나는 거리였다. 여기도 숙성횟집이었는데 다음에는 여기 와보자고 픽해놓았다. 9월에 이 친구 떠나기 전에 한 번 온다! 월래스와 그로밋을 좋아한다 했는데 들어간 팝업스토어? 같은 곳에 이렇게 꾸며진 공간이 있었다. 신나하는 친구 사진 찍어주니 괜히 나도 뿌듯. 프랑스홍합집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로14길 22 오늘 우리의 목적지는 여기. 한 명이 일산에서 출발해서 우리는 8시 예약이 괜찮긴 했는데 시간대에 따라 예약 인원이 달라서 원하는 시간대에 예약 못 할 수도 있음! 이거는 조금 불편했던 점 중 하나! 내부는 그렇게 크지 않았다. 확실히 예약 없을 때 사람이 몰리면 웨이팅은 감수해야 될 듯. 프랑스홍합집이라는 이름답게 와인 종류가 엄

[블챌] 주간일기 챌린지 8월 4주차 [내부링크]

아침 저녁으로 선선하면서 가을이 오기는 오나보다 라고 느꼈던 날. 저녁 하늘은 더 예쁘다 같은 위치에서 찍은 하늘이 이다지도 다른지 진짜 올해에는 어떻게 해서든 해외여행을 가야겠어 내 한 주를 책임져주던 드라마가 끝났다 이걸 어떻게 한 화 만에 마무리할까 했는데 내 생각 이상으로 아름답고 여운있게 마쳐줘서 근 몇 년 간은 내 인생 드라마이지 않을까 싶다 시즌2 정규직 우영우 딱대~!

[220806] 경기도 의왕 - 천향짬뽕 [내부링크]

천향짬뽕 경기도 의왕시 갈미2로 30 2일이 지났긴 했지만 동생놈 생일 기념으로 중국집 쏘기. 부모님이 전에 맛있게 먹었다고 해서 자연스럽게 이 곳으로 오게 됨. 일단 군만두 비주얼이; 제대로 튀겨진 놈이다. 바삭바삭 그 잡채. 이건 기본 짜장면. 남동생은 태어나서 지금까지 짜장면 외길인생. 어느 중국집에 가도, 시켜 먹어도 무조건 짜장. 난 새로운 메뉴 먹는 걸 좋아해서 그런지 그런 동생이 항상 신기함 ㅋㅋ 어렸을 때는 짜장면, 20대 중반까지는 짬뽕, 지금은 볶음밥 순으로 선호 메뉴가 바꼈다. 몇 년 전이었다면 짬뽕을 시켰을 듯? 곱배기로 시켰는데 뭔가 국물이 좀 식었음. 맛은 있었는데 그 부분이 아쉬웠다. 그래서 이 게살 볶음밥은 내가 고르려 했는데 아빠가 선점하심 ㅜ 진짜 게살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어서 나름 게향도 나는 게 역시나 맛도리. 주문할 때 꿔바로우를 물어봤었는데 그냥 탕수육만 있다고 해서 시켰음. 근데 기본 탕수육이 꿔바로우의 느낌이다. 갓 튀겨서 그런지 아주 맛

[블챌] 주간일기 챌린지 9월 1주차 [내부링크]

나가서 밥 먹기 귀찮았던 한 주. 배달, 편의점 등등 그래도 예상치 못한 맛집을 찾아서 기쁨. 다음날 다른 사람들도 맛있어 보인다고 시켜서 나도 꼽사리껴서 시켰지롱롱. 기묘한 이야기에서 봤던 거 같은 하늘. 그런데 괴물이 없어서 그런가 예쁘네. 요즘 날씨는 이상한데 하늘은 기가 막혀 아주. 두 달 뒤로 미뤄진 회사 15주년 회식. 드디어 지난 주에 냠냠했다. 검색해보니 리미티드 에디션 수프가 있대서 그거는 무조건 먹어야겠다 생각했음. 그리고 날씨가 오지게 좋아서 갈때 올때 걸었는데 올만에 비타민D 오지게 충전했음.

[블챌] 주간일기 챌린지 9월 2주차 [내부링크]

태풍의 위협에 모두가 벌벌 떨었던 지난주. 과거 매미보다 강력하다는 태풍에 모든 사람들이 걱정 가득 보냈던 날. 태풍의 영향이 가장 강해지기 전날 올라온 공지. 왜 이런 공지를 퇴근 13분 전에 갑자기 하는건지. 이런 공지면 하고도 욕 먹을게 뻔한데 말이지. 뭐 그래도 일찍 보내준다니 나왔죠. 그래서 아침에 살짝 기대해버렸지 뭐야. 태풍으로 인해 재택근무하라는 공지를. 하지만 역시나 그런 공지는 없었고 무적의 K-출근. 근데 회사 근처 도착하니 하늘이? 뭐야 폰풍이었나? 싶었지만 예상과 달리 태풍의 진행 경로가 좀 더 해상쪽으로 빠르게 지나가서 이렇게 됐다고. 아랫쪽에서는 피해가 크다고 해서 안타까움 반에 이 작은 땅에서 이렇게도 차이나나 싶은 황당함 반. 딱 6년 전에 엄마랑 막내 데리고 오사카를 갔었는데 마침 일본 무비자 여행이 풀린다는 소식들이 들려서 그 때를 추억하며 추억 소환. 비루한 직장인에게는 가까운 여행지가 짱이야. 얼른 일본 무비자 풀렸으면.

[블챌] 주간일기 챌린지 9월 3주차 [내부링크]

이번 주는 사진없이 글로만. 벌써 9월도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는 중. 코로나 때문에 몇 년간 봽지 못한 할머니도 봽고 엄마랑 같이 요리해서 맛난 거도 잔뜩 먹었다. 또한, 충동적으로 반차, 연차 사용했던 주. 최근 들어 회사 인터넷이 자주 끊긴다. 무슨 30분 간격으로 끊겨. 인터넷으로 업무하는 회사에서… 이럴거면 재택을 시켜줘 좀. 공유 오피스라도 이사가던가…

[블챌] 주간일기 챌린지 9월 4주차 [내부링크]

월드컵 전 마지막 국가대표 경기가 있던 기간. 혼자 축구보면 재미없을 거 같아서 오랜만에 밖에서 사람들과 같이 관람쓰. 그 와중에 내가 가고 싶었던 곳으로 술집 픽했는데 다행히 이렇게 프로젝터가 있고 자리도 좋아서 아주 쾌적하게 경기를 관람했다. 경기 내용은 그닥이긴 했지만 ㅎ 앞으로 축구 있으면 여기 애용해야징

[블챌] 주간일기 챌린지 10월 1주차 [내부링크]

중국 교환 때 학교 근처에서 먹던 마라탕 맛 제일 비슷한 곳 회사 근처에서 찾음. 진짜 마라탕 먹으면 여기만 가야지. 몇 주 전부터 피자 먹고 싶었는데 가족들도 먹고 싶단 사람 없어서 그냥 이번 주는 앞뒤 생각 안 하고 시킴. 근데 한 판을 다 먹을 줄 몰랐는데; 어쩌다 회사 쓰레기 분리수거를 하게 됐는데 고생했다고 점심 얻어 먹은 날. 빵까지 낭낭하게. 배는 불러 죽을거 같았지만. 드디어 예약했다. 3년 만에 떠나는 해외. 내 첫 여행의 시작이었던 일본으로 다시 재활훈련. 여행감 되찾아야지.

[블챌] 주간일기 챌린지 8월 3주차 [내부링크]

뭔가 빠르게 지나갔던 지난주. 특히 비 때문에 피해가 장난 아니었던 주. 2022년에 침수 때문에 사람이 죽는… 진짜 말도 안 되는 사건이 벌어졌는데 누군가들은…할많하않. 제발 누구든 간에 이런 비극이 없게 잘 해주길.

[220802] 서울 영등포 - 다케오 호르몬 데판야키 문래점, 숙성주당 [내부링크]

다케오 호르몬 데판야끼 문래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도림로 434-7 오늘은 6월 거의 한 달을 야근하게 했던 애증의 제안서 뒷푸리 술자리. 난 뭐 솔직히 크게 고생하지 않았지만 다른 분들이 너무 고생 많으셨어서... 그러나 메뉴는 내가 정한다 ^^7 여기는 원래 점심에 오고 싶어서 찜해놨는데 기회다 싶어서 내가 이 가게 가자고 했다 ㅎㅎ 따로 메뉴판은 없고 바로 요런 걸 준다. 원하는 걸 선택해서 건내주면 알아서 철판요리로 파파팍해서 갖다 줌! 블로그 후기 보니까 이 양파 절임이 필수라고 해가지고 나도 내 접시에 듬뿍 담아놨다 ㅎ 일반 테이블석이 있고 요런 식의 바형 테이블이 있다. 원래는 여기 앉고 싶었는데 인원이 4명인지라 아쉽지만 테이블로. 그래도 제일 잘 보이는 곳에 앉아서 고기와 숙주가 볶아지는 걸 직관! 소리가 아주 맛있다 ㅎㅎㅎ 오사카에 사는 사람들이란 채널을 보는데 거기 마츠다 부장님이 어디 가기만 하면 항상 하이볼로 시작을 하니까 나도 요즘 하이볼이 무지하게 땡겨서

[블챌] 주간일기 챌린지 8월 2주차 [내부링크]

포스팅 할 수 있는 맛집 리스트 업데이트! 조만간 또 슥샥쇽 작성해야지. 이 두 곳은 나중에 가겠다 봐둔 곳! 내가 찍은 사진이 맛집 소개 인스타에 공유됐다. 따지면 별 거 아닌데 그 동안 사진에 집착했던 나의 노력이 뭔가 보상받는 느낌이라 뿌듯했다 ㅎㅎ 제발 택배 보내는 거 정도는 알아서… 안 되면 돈이라도 주면서 시켜…

[220724] 서울 성수 - 보끔당 [내부링크]

보끔당 서울특별시 성동구 아차산로 103 오늘은 미국 가는 내 베프 송별회. 원래는 술을 마실까 했으나 모두가 일정과 나이가 있는지라 간단하게 저녁 + 카페 조지기로 했다. 음식점은 걔가 미리 찾아놓은 곳으로. 찾아보니까 닭볶음탕을 파는 집인데 여기도 맛집이어서 군말없이 오케이. 기본 찬으로 냉콩나물국을 주는데 일행 중 한 명이 냉콩나물국을 먹어본 적이 없다고 해서 거짓말 말라고 했다. 그런데 진짜였다... 이거 맛도리인데... 메인 요리 닭볶음탕. 우리는 묵은지 닭볶음탕으로 시켰는데 묵은지 때문에 달달하지 않았고 약간 잘 익은 김치로 만든 김찌 먹는 느낌. 아주 괜찮았다. 볶음밥도 할 수 있다고 했는데 우리는 다들 배불러해서 한국인의 진정한 후식 볶음밥은 패스. 나중에 오면 볶음밥 먹어봐야지. 그리고 또 다른 시그니쳐 메뉴, 새우파튀! 이거 꼭 시키자 해서 시켰는데 일단 비주얼이 ㄷㄷ. 맛은 기본 야채 튀김 같은 맛인데 뭔가 찌든 기름맛이 아니라 좋았음. 새우 하나 올라가 있는 것

[220727] 서울 홍대 - 아각아각 (Feat. 연남동) [내부링크]

이번에는 6명 멤버가 모두 가나 싶었지만 갑작스레 일이 생긴 선배 한 분이 계셔서 아쉽게도 5명만 참석 ㅠ 다음에는 6명 모두 참석할 수 있길. 아각아각 서울특별시 마포구 동교로25길 57 4차 미식회의 장소는 바로 이 곳. 여기는 개인적 사심이 잔뜩 들어간 곳이었는데 락샤가 너무 먹고 싶어서 ㅎ 게다가 인원도 5명이라 여러가지 메뉴 시킬 생각에 두근두근. 가게 내부는 대충 이런 느낌. 테이블 자체가 그렇게 많지는 않다. 우리 도착했을 때는 사람이 거의 없었는데 사람 많을 때는 웨이팅도 있다니 참고. 네이버 예약은 따로 불가! 이거는 메인 메뉴들 메뉴판. 메뉴 선택은 나에게 맡긴다길래 거침없이 선택 및 주문 ㅋㅋ 요거는 음료 및 디저트? 나는 시러프리마우라는 음료를 시켰다. 장미시럽, 라임 쥬스가 들어갔다고 해서 고민도 하지 않고 바로 선택! 장미 시럽이 궁금했거덩 ㅎㅎ 테이블에 놓여있던 물 주전자. 콜라를 시키면 이런 귀여운 잔도 준다. 얼음은 덤! 내가 주문한 시러프리마우. 아래

[블챌] 주간일기 챌린지 8월 1주차 [내부링크]

이번주도 왠지 모르게 약속 때문에 바쁘지만 그리운 얼굴들을 만나느라 유독 바빴던 지난주. 미국으로 떠나 보내는 사람만 2명이라니. 둘 다 이번에 가면 최소 2년이라 꼭 이번에 봐야 했는데 다행이지 뭐야. 한 명은 이미 떠났고 다른 한 명은 아직이지만 8월 중에 한 번 더 볼 수 있을지 모르겠네 ㅠ 다들 가는 곳에서도 행복함과 즐거움 찾기를.

[220723] 서울 시청 - 이북만두 [내부링크]

이북만두 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17-13 오늘은 오랜만에 가족끼리 점심. 전에 부모님이 나들이 가셨다가 김치말이국수 맛있게 드셨다고 해서 그 가게를 가기로 했는데 막상 보니 나도 이북식 만두로 저장해놓은 곳. 가게는 위치를 모르면 찾기 좀 힘들게 안쪽으로 들어가야 한다. 건물도 엄청 오래돼 보이고. 내부는 요로코롬. 신발 벗고 들어가는 좌석으로. 방송에는 진짜 많이 나왔나 보다. 굴림만두인가 이게 궁금해서 왔는데 저 메뉴 안 된다 그래서 좀 짜증. 그럼 뭘 먹으라는 거여... 김치말이국수만 시키기에는 심심해서 나랑 동생은 사골국수 하나씩 시킴. 또한, 사이드로 먹을 모둠전도 하나. 밑반찬으로 나오는 김치와 어묵. 김치는 겉절이와 익은 김치 사이에서 조금 더 익은 김치쪽에 가까웠는데 내 입맛엔 맛있는 김치였다. 그리고 어묵은 특이하게 따로 양념이 없는데 나름 짭조름한 게 괜찮았음. 대망의 김치말이국수. 아빠 曰 "지금은 안 계신 할머니가 어렸을 때 해주시던 국수 맛." 이라고 하셔가

[220720] 서울 영등포 - 매드포갈릭 타임스퀘어점 [내부링크]

매드포갈릭 영등포타임스퀘어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중로 15 타임스퀘어 4F 402 오늘은 할인 행사가 있다는 매드포갈릭. 매주 수요일마다 이벤트가 있는데 매주 내용이 달라진다니 참고! 자몽 에이드. 3인 세트에 음료가 3잔이 포함인데 감사하게도 나 1잔 선택권을 주셔서 자몽 에이드로 바로 픽! 밖에서 먹은 자몽 에이드 중에 제일 자몽향과 맛이 강하게 나서 좋았음! 멜팅 까망베르 케일 샐러드. 신선한 케일, 미니코스, 비타민을 마멀레이드 드레싱에 버무려 따뜻한 까망베르와 함께 즐기는 샐러드. 맛은 약간 오렌지, 귤 향이 도는 드레싱이라 딱 샐러드로 먹기 좋은 느낌. 드라큘라 킬러. 앤쵸비와 올리브 오일에 구운 통마늘과 그라나 파다노 치즈를 얹어 마늘빵과 함께 먹는 요리. 구운 통마늘과 올리브 오일의 조합은 예상했던대로 파괴적이었고 이를 두루 감싸는 치즈가 아주 매력적. 갈릭 스노잉 피자. 화이트 소스에 새우, 파인애플, 마늘 후레이크가 어우러진 매드포갈릭 시그니쳐 피자. 마늘맛이 아

[220712] 경기도 안양 - 항아리냉칼국수 [내부링크]

항아리냉칼국수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평촌대로 217 한솔센트럴파크 I 부모님 따라 나왔다가 범계역에서 먹게 된 저녁. 맨날 스시나 돈까스 같은 거만 찾다가 그냥 간단하게 먹을 거 뭐 없나 검색해봤는데 마침 범계역 근처에 냉칼국수? 란 게 있어서 여기 한 번 가보자고 꼬심. 오픈 키친. 엄마, 아빠, 나 3명이니 각자 다 다른 메뉴에 김밥 하나. 냉칼국수, 김치칼국수, 비빔냉면에 항아리김밥 한 줄 딱 시켰다. 냉칼국수는 시키면 이렇게 콩나물국을 준다. 전반적인 맛 평가를 하자면 괜찮았다. 조금 매운 편이지만 이 정도면 괜찮은 듯. 면발은 탱탱했고, 국물은 시원했다. 다만, 육수와 양념이 너무 조미료 맛. 미원+설탕의 그 아는 맛 조합이랄까. 콩나물국도 ㅎㅎ... 맛없진 않지만 위에서 말한 딱 미원맛. 그래도 이건 김치가 들어가서 김치맛이 그나마 조미료맛을 중화시켜줌. 면의 식감은 좋았다! 냉면도 면의 식감은 굳. 항아리김밥은 당근 비율이 많고 특별한 게 들어가지 않은 기본 김밥. 역시

[220709 Day 2] 경상남도 부산 - 해운대유람선 [내부링크]

해운대유람선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달맞이길62번길 33-1 다음으로는 유람선 타러 이동. 매일 일몰 시간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당일날 전화해서 출항 시간을 확인해야 함. 내가 타게 될 유람선. 여수에서는 거의 크루즈 급이었는데 조금 배가 작아 보이긴 했다. 해운대유람선 www.mipocruise.co.kr 인터넷으로 예약하고 표만 받는 게 좋음. 요기 사이트에서 미리 예약 가능. 그런데 시간대를 예약하는 게 아니라서 자신이 원하는 시간보다 미리 가서 실물표를 받아야 한다. 표를 일단 확보했고 조금 시간도 남으니 주변 방파제 쪽 구경하러 나왔다. 이렇게 낚시하는 분들도 은근히 많았음. 어떤 아주머니 일행 사진을 찍어드렸는데 결과물에 만족하시는 거 같아 다행. 한국인만큼 사진에 진심인 사람도 없다. 이쯤되면 되겠지 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대기줄이 엄청 길었다. 바깥에 앉고 싶은데 앉을 수 있으려나 살짝 걱정했는데 다행히 턱걸이 순서. 드디어 출발! 뿌뿌! 걸으면서 지나쳤던 부산 시그니엘.

[220709 Day 2] 경상남도 부산 - 더베이101 [내부링크]

유람선에서 내려서 더베이101로 도보 이동. 그런데 걸어가는 중에 도저히 이 맥주 한 캔 참을 수가 없었다. 생기 넘치는 사람들 사이에서 그냥 맨정신으로는 해운대 길을 걸을 수 없어! 맥주는 내 최애 맥주 에델바이스! 더베이101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동백로 52 더베이101 개인적으로 부산 여행의 하이라이트! 그 이유는 아래에 공개...ㅎㅎㅎ 짠내투어에서도 보고 여러 매체 통해서 접했던 곳이라 처음인데 익숙한 너낌. 그리고 하도 유명해서 그런지 아무것도 몰라도 사람들이 엄청 몰려있다 ㅎ 게다가 이 날은 종이의집? 이랑 이벤트 하는 게 겹쳤는지 사람들이 배로 많았음. 더베이101이 개인적으로 하이라이트인 이유. 내가 야경 덕후인 사람으로서 더 멋진 야경을 남기기 위해 준비 작업을 했기 때문. 바로 이거, 거울 시트지! 광고 아님. 전에 슈주 규현이 짠내투어 부산편에서 챙겨와 멤버들의 인생 사진을 찍어줬던 게 인상 깊었는데 이번에 부산 여행에서 나도 함 해봐야겠다 싶었다. 앞에 안전 울

[220710 Day 3] 경상남도 부산 - 청진동아구찜, 힙피 [내부링크]

청진동아구찜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서면문화로 40 1층 청진동아구찜감자탕 친구와의 마지막 식사. 아구찜 집인데 닭도리탕 먹어버리기. 그런데 닭도리탕도 완전 맛도리탕. 먹고 커피 한 잔 들고 친구네서 낮잠. 낮잠 푹 자고 일어난 후 오늘 일정을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하다가 전날 좀 빡세게 돌아다녀서 마지막 날은 맛있는 디저트로 마무리하기로 했다. 동굴 스팟이 유명한 문화 마을은 다음 기회로. 네이버 지도가 안내하는대로 가는데 여긴 솔직히 좀 좁은 거 같은데...? 여기가 뭔가 감성 가득한 거리인지 카페, 사진관 같은 곳이 많았다. 힙피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대로186번길 11 1층 힙피 부산 여행 가기 전에 찜꽁해놓은 카페. 3군데를 찾아놨었는데... 한 곳 밖에 못 오다니... 내부 인테리어는 요렇다. 테이블 자체는 그렇게 많지 않음. 나름 굿즈도 팔고 있었다. 그런데 딱히 끌리는 건 없네... 메뉴는 요로코롬. 맥주가 끌리긴 했지만...음...저 가격은 좀 ㅎ 역시 아메리카노가 답인

[220705] 서울 영등포 - 느루집 [내부링크]

느루집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로 34 112호, 113호 오늘은 점심 먹으러 좀 멀리 나왔다. 멀리라고 해봤자 택시 10분이긴 하지만... 내가 나중에 가려고 저장해놓은 곳 중 하나. 저녁 때 가려고 했던 곳인데 어쩌다보니 오늘은 점심에 오게 됐네. 점심 메뉴는 이렇게. 보아하니 점심이랑 저녁이랑 메뉴가 다른듯하다. 우리는 닭갈비 먹으러 왔으니 부대찌개 노우! 그런데 점심에는 다 부대찌개를 먹나 봄. 닭갈비 먹는 테이블이 우리 밖에 없었다. 한국인의 후식 볶음밥 때문인지 공기밥은 많이는 안 주는 거 같다. 이 김칫국...? 동치미...? 넘 달달하긴 했는데 닭갈비랑 잘 어울렸다. 원래는 닭갈비 중앙에 치즈 강이 있고 위에서 치즈 폭포 부어주는 거 보고 저장했는데 점심 때는 안 된다고 해서 따로 치즈 추가 ㅜ 드디어 영접한 삼겹닭갈비. 닭갈비를 미리 숯불에 초벌했는지 불향이 은근하게 나면서 속은 촉촉해보였다. 이것부터가 벌써 존맛탱이 느껴짐. 치즈 뿌리면 을마나 맛있게요~ 먹다가 치

[220709 Day 2] 경상남도 부산 - 해운대 해수욕장, 버거앤파스타 [내부링크]

해운대해수욕장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드디어 뉴스로만 보던 해운대 해수욕장 도착. 광안리 해수욕장보다 좀 더 정돈된 느낌? 오른쪽으로 호텔도 쭉 있고. 뉴스에 나올 정도로 정열적인 곳이기에 혼자 터벅터벅 걸어 온 나는 조금 흠칫. 잘들 논다 싶었다. 그래도 해변 축구는 좀 껴서 하고 싶더라. 원래는 물에 안 들어가려 했으나 파도에 하하호호 하는 사람들을 보고 있자니 바다 왔는데 발이라도 담가야 하지 않겠나 싶어 바다 쪽으로 이동해서 발 담그기. 시원하고 좋다잉 ㅜ 역시 난 바다가 더 좋아. 반대편은 뭔가 포지타노처럼 생겼다. 각도 잘 해서 찍으면 좋을 거 같은데. 회사 옆자리 선배님이 부산 분이라 여행 떠나기 전에 맛집 알려주셨는데 그 중 한 곳으로 이동! 해목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구남로24번길 8 바로 으마으마한 장어 덮밥을 파는 해목. 네이버 지도에서 검색하자마자 '아, 여기는 무조건 가야지' 생각했다. '15:00~17:00 브레이크 타임이니 난 7시 쯤 먹을거니까 6시에 가

[블챌] 주간일기 챌린지 7월 4주차 [내부링크]

와 점심에 10만원? 플렉스——— 매드포갈릭 이름만 들었는데 드디어 맛 봤네 이제는 퇴사한 전 동료의 선물. 언제 또 여길 왔다갔는지 ㅎㅎ 연필 잘 쓸게요! 이건 선배님의 은혜. 신기하다고 하니까 두 캔이나 갖다주셨다. 맛은 약한 닥터페퍼 맛? 캔이 참 귀엽다 ㅎㅎ 소장용 캔. 9화 빨리 10화 빨리 현기증나요 정말로 찾기 어려운 이 집. 뭐 맛없지는 않았지만… 두 번은 안 갈 거 같다 ㅎ 달지 않은 닭볶음탕은 오랜만. 묵은지 닭볶음탕 너무 맛나다! 이거도 얼른 포스팅 해야징

[220708 Day 1] 경상남도 부산 - 부산횟집 [내부링크]

부산횟집 부산광역시 수영구 민락수변로 29 친구가 빌려놓은 횟집인데 엄청 넓은 방을 주셔서 조금 당황. 나하고 친구, 둘 밖에 없는데;; 이런 뷰 보면서 회라니... 새내기 때랑 비교하면 용됐네 우리 둘 다. 맨 처음으로 나온 죽. 속을 편안하게 해줄 전채 요리. 얇은 전복회. 초고추장과 함께라면 두렵지 않아. 고소한 낙지. 참기름과 김으로 그 고소함이 3배. 바다 내음 가득한 회들. 귀여운 초밥. 입가심(?)용의 치즈가리비구이와 타코야끼. 마무리 매운탕까지. 근데 첨 쏘맥을 넘 급하게 마셨나 생각보다 음식이 잘 안 넘어갔다. 회 다 먹지도 못했네... 친구 녀석 쎈 척하더니 막상 청하 시킴 ㅎㅎ 그래서 풍경 안주로 청하 6병 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경 찍으라고 불 꺼주는 착한 녀석. 가게에 베란다 같은 곳이 있는데 거기로 나오면 유리창 없이 깨끗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해가 지기 전에는 그래도 조금 내렸는데 정말 감사하게도 비가 내리지 않고 맑은 하늘. 이제 내

[220709 Day 2] 경상남도 부산 - 진주돼지국밥, 죽성드림세트장 [내부링크]

친구가 점심 때 국밥 해장하자고 했지만 부지런한 여행러인 난 시간이 없어 나왔다.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여야 가고 싶었던 곳, 먹고 싶었던 거 다 해보지. 분명 오늘도 비가 주룩주룩 온다고 했는데 세상에서 제일 더운 날씨인 거 같은 부산. 오늘 아니면 국밥 먹을 일 없을 거 같아 네이버 지도를 탐색하던 중 시장 안쪽에 있는 국밥집이 있어 급아침. 진주돼지국밥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로158번길 10 정말 시장 감성 그대로의 국밥집. 메뉴판의 메뉴도 딱 있을 거만 있다. 깔끔하게 맛만 보고자 기본 국밥 한그릇. 반찬도 김치, 깍두기, 부추, 마늘, 양파. 맛은 딱 돼지 국밥의 맛. 모자라지도 더하지도 않았음. 아침 국밥 맛뵈기로 만족스러웠다. 부전역 동해선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로 181 첫 목적지는 죽성드림세트장. 성당 세트장이 사진찍기 예쁘다고 해서 저 멀리 기장까지 이동하기로. 동해선인데 배차가 30분 정도 간격이라 타러갈 때 잘 확인하고 타야 한다. 뭔데 이렇게 좋아 날씨.

[220709 Day 2] 경상남도 부산 - 고향연화, 해운대블루라인파크 [내부링크]

고향연화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연화길 33-8 미리 찾아놓은 맛집 1호, 고향연화. 뭐 서울에서도 돈까스 먹을 수 있지만서도 동선을 고려했을 때 여기가 제일 나았다. 11시 쯤 도착했는데 대기번호 7번. 가게 크기를 보니 바로 들어갈 순 있을 거 같았다. 그래도 7번이라니...사람들 진짜 부지런하다. 햇빛이 뜨거워 그늘에서 태양 피하기. 1층, 2층으로 있고 바깥을 보려면 2층이 좋다. 가게에서 바라본 풍경. 뷰가 엄청 좋진 않지만 뭐. 드디어 살펴본 메뉴. 혼자라 뭘 먹어야 할지 고민이 됐다. 너무 많이 시키면 남길 거 같고 돈 아깝고. 하나만 시키기는 싫고... 그래서 결국 그냥 A세트로. 먹기 전에 메뉴얼부터 좀 살펴 보고 ㅎㅎ 기본 반찬. 세트에 포함되어 있는 음료. 난 뭔가 좀 특별한 식혜일 줄 알았는데 그냥 캔 식혜라 다음에는 탄산 시키기로 다짐. 10팀 이상의 주문을 한 번에 받으니 음식 나오는 게 조금 늦긴 했다. 이미 블로그나 인스타로 보긴 했지만 이 맛있어 보이

[220708 Day 1] 경상남도 부산 - KTX, 광안리 해수욕장 [내부링크]

서울역 경부선(고속철도) 서울특별시 중구 한강대로 405 오랜만에 떠나는 여행. 올해 초만 해도 이 때 쯤이면 마음 놓고 해외여행 갈 수 있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현실은... 그래도 여행 갈 수 있는 게 어디냐. KTX 타본 건 이번이 세 번째인가. 원래 가고 싶었던 도시락 집이 있었는데 원래 출발 시간보다 열차 시간을 땡기고 초행이라 길을 찾지 못하여 참치마요로 타협. 다음에는 꼭 먹어보리 호토모토. 근데 분명 부산도 비 온다고 했는데 내려가는 길은 세상 맑았다. 부산역 경부선(고속철도) 부산광역시 동구 중앙대로 206 부산역 도착. 날씨는 흐렸지만 다행히 비는 안 왔다. 라고 안도하기 무섭게 버스 기다리는데 비 옴. 친구가 광안리에 가게를 예약했대서 광안리 쪽으로 바로 넘어가기로 했다.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서 길 따라 쭉 이동. 광안리해수욕장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해변로 219 드디어 도착한 광안리 해수욕장. 내가 좀 늦은 시간에 도착하기도 했고 날씨도 흐릿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사

[블챌] 주간일기 챌린지 7월 3주차 [내부링크]

비가 온다 그랬던 날이었는데 이 주 그 어느 날보다 예뻤던 하늘. 사는 거 맘대로 안 되는데 날씨라고 되겠나. 그래도 이렇게 예상치 못하게 빛나는 날이 있으니 다들 힘내서 사는 거 아니겠나! 하늘 보면서 뭐 이런 궁상맞은 생각이니 싶지만 ㅎ 막장, 신파, 러브라인 이런거 별로 재미없어서 그 동안 셜록, 기묘한이야기, 위쳐 이런 드라마들만 보다 7년 만에 보는 한국 드라마. 내 마지막 드라마는 오나의귀신님 이었는데 출퇴근 길에 OTT 보고 있는 사람들이 다 우영우를 보고 있어서 흥미가 생김. 1-4화까진 재밌었고 6화 지금 보는 중인데 5화 중간부터 조금 불안하다 이거… 제발 용두사미만 아니길.

[220627] 서울 마포 - 쥬벤쿠바 연남, 모센즈스위트 [내부링크]

쥬벤쿠바 연남점 서울특별시 마포구 성미산로29길 34 미식회 3차 정기 모임의 날. 이제 매월 정기가 확실히 된 듯하다. 오늘의 맛집은 쥬벤쿠바 연남점. 구성원분들의 만족을 위해 이리저리 찾아본 맛집. 블로그, 네이버 지도, 망고 플레이트 등 여러 데이터를 엄선하여 선정! 쥬벤쿠바 연남점은 다른 지점에 비해 가장 최근에 생긴 곳이라고 한다. 인테리어도 주황, 흰색으로 따뜻함이 가득. 예약을 미리 하긴 했는데 다들 갑작스레 일들이 생겨서 야근, 미참석하게 되어 인원에 변동이 조금 있었다. 예약은 19시였으나 도착은 19시 20분 쯤. 그마저도 4명 중에 2명만 미리 도착 ㅜ 가게 쪽에 사정을 설명하긴 했지만 여기 라스트 오더가 21시라 조금 걱정. 그래도 일단 메뉴판 보면서 메뉴 선택. 미리 먹고 싶던 것도 있었지만 인원 변동으로 메뉴를 잘 선택해야 해서 고민고민하다가 일단 3가지 메뉴 주문. 바베큐 플래터, 오리지널 쿠바 샌드위치, 감바스 투움바 파스타. 요건 네이버 예약했다고 준

[블챌] 주간일기 챌린지 7월 2주차 [내부링크]

회사 15주년 기념 직원 선물. 돈으로 주는 게 젤 좋긴 하지만 그래도 쓸 수 있는 서타벅서 머그컵 감사함다(_ _) 이 날 바로 여행이라 회사에 놓고 가긴 했지만. 밀렸던 포스팅들도 점차 채워가는 중. 그 와중에 부산 여행을 다녀와서 다시 포스팅할 게 늘긴 했지만! 그래도 얼마 안 남았다!! 이거만 끝나면 블챌 주간일기 좀 더 정성들여 써야지.

[220618] 경기도 안양 - 청해가 [내부링크]

청해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평촌대로223번길 31 동안상가 2층 201호 청해가 드디어 거의 10년을 기다려 온 기쁜(?) 소식. 고등학교 친구의 완전 늦은 입대. 온 맘과 정성 다해 축하(?)해주려곻ㅎㅎㅎㅎ 뭐 먹지 하다가 그냥 눈에 보이는 횟집으로. 숙성회 파는 곳이었는데 사람도 많고 나오는 것도 깔끔해 보여서 바로 결정. 기본찬은 요렇게 나온다. 일단 샐러드는 달콤새콤했고 문어 숙회는 싱싱했다. 그리고 배추가 맛있었다. 달았어 아주. 감자 고로케와 계란찜. 감자 고로케는 딱 먹기 좋은 크기인데 하필 3명이라 아쉽. 잘라 먹기 귀찮은데 ㅜ 계란찜은 탱탱함이 계란말이 같았는데 식감은 또 부드러운 계란찜이라 맛있었음. 한 번 더 시킴 ㅎ 역시나 횟집에서 빠지지 않는 콘치즈. 이거 못하면 횟집 허가증 안 내주나? 연어랑 방어랑 하나가 뭐였더라... 그냥 추천해주시는 거로 시켰음. 계절별로 시킬 수 있는 방어가 다르니 참고! 셋 다 맛있었음. 야무지게 싸먹고. 마지막으로 주문한 매운탕

[220616] 서울 오목교 - 오목교수정, 하이 [내부링크]

오목교수정 서울특별시 양천구 오목로 329-2 지하1층 회사 근처에서 저녁 맛있는 거 먹자고 3주 전부터 노래 불렀던 곳. 그런데 당일날 갑작스레 일행 한 명에게 일 폭탄이 떨어져서 예상보다 늦게 도착 ㅜ 양해를 구하긴 했지만...그래도 좀 미안했다. 오픈 키친이라 꼬치 굽는 냄새가 솔솔. 가게가 크진 않아서 피크 타임 때 예약 안 하면 대기할 수도? 난 그래서 미리 예약했지 ㅎㅎ 귀엽게 놓여 있던 예약석 표시. 담에 와서 받는 걸로 마시멜로 꼬치. 나 빼고 2명은 여성들이라 우리는 고민이 많았다. 얼마나 시켜야 남기지 않고 다 먹을까. 8종? 6종? 사이드 메뉴? 우리의 선택은 6종에 토마토 비프 스튜. 그리고 한라토닉. 간단한 크래커 안주가 먼저 나왔다. 크림치즈 살짝 올려서 냠냠. 한라토닉 제조는 내가 담당. 내가 호언장담했어서 못 탈까봐 조금 걱정했는데 다행히 맛있다고 해서 안도. 그 이후로 나온 꼬치 6종. 닭 2, 돼지 1, 소 1, 감자 1, 새우 1 로 구성. 고기도

[220615] 서울 영등포 - 강강술래 [내부링크]

강강술래 당산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 251 오늘은 부문 회식. 조금 고급진 고기 먹으러 왔다. 딱 회사 회식하기 좋게 만들어놓은 듯. 불이 되게 특이했다. 저 틈 사이로 불들이 쏴아아아아가앙 나오는데 얼굴 익는줄 ㄷㄷㄷ 맨 처음으로 나온 육회. 최근 먹은 육회는 결혼식장 가서 신선하지 않은 살얼음육회 먹은 게 다였는데 이게 바로 옳게 된 육회지. 밑반찬들이 되게 많았는데 일일이 다 찍어서 남기기에는 너무 직장이라... 그래도 밑반찬들도 다 맛있었다! 꽃갈비...? 어느 부위인지 모르겠다. 아직 수련이 부족하다... 돼지고기, 소고기 더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다짐. 냠냠 맛있다. 이건 생등심! 다행이다 이거 하나는 알아서. 유일하게 나만 시켜먹은 육회비냉. 물냉, 비냉 사이에서 당당하게 육회비냉 주문. 높은 분들과 테이블 따로 앉아서 그럴 수 있었음 ㅎ 난 기본적으로 물냉파긴 하지만 육회가 있으니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맛! 된장찌개는 맛있긴 한데 밥이 없어서 손이 많이 가

[220531] 서울 영등포 - 센다이참치 [내부링크]

센다이참치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34길 9 1층 센다이참치 오랜만에 대학교 동기놈들이랑 만나기로 했다. 공교롭게도 다 이 주변에서 일 or 자취중이라 반번개로 만나게 된 모임. 특히, 거의 3~4년 만에 보는 형도 있었다 ㅎㅎ 다들 직장인이고 나이도 있는데 엄청 고급진 곳은 아니라도 좋은 참치 좀 먹자 해서 촤라락 검색해다가 고른 참치집. 무한리필로 나온다고는 하는데 블로그나 평들 보니까 퀄이 괜찮은 거 같았음. 우리는 2번째 거인가 시켰음. 장국하고 매실차를 먼저 준다. 매실차로 속을 편안하게 하라는 뜻이란다. 옛날에는 집에서 매실청으로 많이 만들어 먹었는데. 조성모의 초록매실 광고도 생각나고 ㅎㅎ 초밥이나 회 먹을 때 꼭 챙겨먹는 락교와 생강. 첨부터 많이 담아줘서 좋았다 ㅎ 구운 마늘과 은행은 그냥 맥주 생각이 절로. 역시 사시미, 참치 집에는 이게 없으면 안 되지. 콘치즈! 어딜 가도 이 메뉴 만큼은 추가로 돈 받아도 ㅇㅈ 간장새우. 평소에 즐겨 먹지는 않지만 그래도 맛

[220527] 서울 용산 - 평양집, 원대구탕, 삼각지3번출구호프 [내부링크]

평양집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186 오늘은 팀장님들이 맛있는 저녁 사주시는 날. 원래 있던 약속이 있었는데 갑작스레 이 날 먹으러 가자고 반통보를 받았다. 나 말고 다른 선배 두 분과 함께 외근 핑계로 좀 일찍 나와서 삼각지로 ㅎㅎ 차돌박이 맛집이라고 해서 왔는데 와보니 내가 유럽 여행 가기 전에 국밥 먹은 곳이었음. 삼각지 차돌박이 맛집치면 바로 나오는데 솔직히 가격도 싸진 않아서 '얼마나 맛있길래 그러지?' 싶었다. 물론 굽는 냄새는 오지긴 했음. 익은 차돌박이 한 점 딱 먹었는데 왜 비싸고 유명한지 알겠더라... 진짜 그 기름 부분이 엄청 많았는데도 느끼한 게 아니라 고소함이 고기 전체를 감싸는! 먹어봤던 차돌박이 중에 진짜 세 손가락 안에 듦! 구운 마늘과 함께 한 점하면 진짜 극락. 왜 맛집인지 알겠더라... 팀장님 감사합니다...^^... 두 번째로는 곱창, 양 세트. 곱창은 조금만 잘못하면 냄새나고 맛 없는데 딱 보기에도 엄청 깨끗해보였다. 제대로 양을 먹어보는 건

[블챌] 주간일기 챌린지 2주차 [내부링크]

이번주는 꼭 써야지 써야지 하다가 결국 밀렸다.. 이번 주는 회사에서의 일정이 많아서 간단하게만 사진. 위에는 수요일에 있었던 부문 회식. 고깃집을 갔는데 소며 돼지며 진짜 맛있었다. 두 번째는 이번 주 목요일에 갔던 꼬치구이집. 여기는 열심히 찾아서 간 곳인데 매우 만족스러운 음식 퀄리티! 두 장소 다 나중에 따로 블로그 포스팅 해야지

[블챌] 주간일기 챌린지 3주차 같은 4주차 [내부링크]

저번주 2주차를 썼으나 12시가 넘어 3주차로 카운팅 된 2주차 글. 이왕 이렇게 된 김에 지난주를 정리하는 느낌으로 전주차 이야기를 쓰기로 했다. 드디어 미루고 미루던 여권재발급. 이제 떠날 수 있다! (돈과 시간만 있다면 ㅎㅎ) 외부 디자인도 그렇고 내부 디자인도 매우 예쁘다. 얼른 다시 첫 도장 찍고 싶다 ㅎㅎ 요즘 점심시간에 맛난 거 먹는게 유일한 낙. 얼마 안 되는 시간 맛있는 거 먹으려 택시도 탐. 얼른 맛집들 좀 포스팅해야 되는데 요즘 일이 많아서 글 쓸 시간이 없다 ㅠ 빨리 좀 잠잠해져라…

[블챌] 주간일기 챌린지 4주차 같은 7월 1주차 [내부링크]

유독 뭔가 많이 먹은 6월 마지막 주. 지금 사진을 보니 먹은 음식들의 종류도 다양했다. 회사 근처서 먹은 음식점들은 차후 정리해서 한 포스팅에 몇 곳 이런 식으로 올릴 거긴 하지만… 그래도 맛보기로 사진들 몇 개 투척. 며칠 동안 먹고 싶었던 라멘. 여름 한정 메뉴. 물회막국수+돈까스 세트. 근래 젤 맛있었던 쌀국수. 더 말이 필요없는 돼지고기. 잊을 수 없는 존맛탱. 여기서 메뉴 6개 뿌심. 꼭 맛보고 싶었던 카이막. 해장 돈까스. 우육면까지. 정말 다양하게 먹었다. 일이 바빠서 언제 올릴 수 있을지… 조만간 올릴 수 있길! #블챌 #블로그챌린지 #주간일기 #주간일기챌린지 #맛집 #점심 #회사

[220516] 서울 영등포 - 토방골 [내부링크]

토방골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로 51 회사 근처지만 점심 시간에 걸어갔다 오기는 빡세서 몇 번 가보지 못한 문래. 오늘은 회사 동료들 따라 토방골. 보쌈과 전을 먹으러 왔다.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전 굽는 냄새가 진동을 한다 츄릅. 보쌈, 전이 맛집이라 했으니 둘 다 맛 봐야지. 일단 보쌈에 모둠전 바로 주문. 기본으로 주는 된장국이 있었는데 이걸 왜 추가하면 돈 받지? 생각했다가 한 입 먹고 바로 인정. 된장국부터 어마무시한 거 보니 맛집이 분명했다. 역시나 보쌈 한 입 존맛탱. 다만 고기가 너무 얇은 느낌? 뭐 너무 두꺼우면 퍽퍽하니 그거보단 얇은게 더 좋긴 하지만 그래도 너무 얇다는 느낌이 더 강했다. 전은 고추, 깻잎, 동그랑땡 등이 나오는데 갠적으로 가지튀김이 있어서 좋았음 ㅎㅎ 동그랑땡은 그냥 말이 필요없이 맛있고 깻잎 튀김은...솔직히 조금 양아치 같긴 했지만! 그래도 전반적으로 맛있었으니 만족! 이거 다 먹고 나니 매우 배부른 상태였으나 '아 우리 파전 먹기로 했는데

[220519] 경기도 안양 - 미카도 스시 [내부링크]

미카도스시 안양범계역점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214 다운타운 1층 미카도 스시. 우리 막둥이 생일을 맞아 스시 먹으러 뭔가 무한 초밥집을 가기에는 아쉽고 그렇다고 비싼 오마카세 가기에는 과한 거 같아서 괜찮은 스시집을 찾다가 발견한 곳!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회전 초밥집이었다. 들어가기 전에 봤던 포스터지만... 우리는 5인 가족이라 일찌감치 포기 ㅎㅎ 왜 하필 4인 ㅜ 그날의 재료 소진 등에 따라 메인 셰프가 안 되는 메뉴를 알려주신다. 우리도 5가지 정도는 안 된다고 하셨음. 일단 장국부터 받고. 초밥 종류에는 관계없이 오로지 그릇 개수로만 가격을 매긴다. 올만에 가본 회전 초밥집이었는데 밥양도 그렇고 올려져 있는 회 상태도 그렇고 이 가격에 이 정도 퀄이면 매우 만족. 최대한 시킨 것을 외워보려 했으나... 맛있어서 그냥 안 먹어본 거로 최대한 다양하게 시켜봤다 ㅎㅎㅎ 뭐가 뭔지는 잘 기억 안 나지만... 막둥이 생일이라고 셰프님이 따로 챙겨준 참치회. 돈은 안 받을

[220525] 서울 영등포 - 반티엔야오 카오위 대림점 [내부링크]

반티엔야오 카오위 대림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도림로41길 15 201호 다행히 성공적인 1차 모임으로 인해 다시 돌아온 회사 미식회 2차 모임. 이번에도 미식회 회장(?)으로서 내가 가고 싶은 곳을 엄선해서 골랐다. 작년에 강남점에 가봤었는데 넘 맛있어서 여기 가자고 아주 강추했다 ㅎㅎ 공교롭게 내가 찾은 곳들이 다 생긴지 얼마 안 된...ㅎ 내부는 넓진 않았는데 공간을 최대한 활용한 느낌? 각 자리마다 이렇게 메뉴판 겸 깔개? 종이가 있다. 강남점에서는 칭화지아오를 먹어봤었는데 이번엔 마라맛도 먹어보고 싶어서 5명이기도 하겠다 2마리로 주문! 세트 메뉴로 주문해서 야채사리, 새우완자 하나씩. 조금씩 떼서 넣을 새우 완자 반죽. 생각보다 넘 조금이긴 하지만... 메뉴판에는 없어 '진짜'들만 안다는 옥수수연육스틱. 이게 진짜 완전 미췬놈이다. 나도 블로그 탐색하다가 알게 된 메뉴. 사진부터 찍어야지. 새우완자와 옥수수연육스틱 나눠서 넣고. 비주얼이 압도적인 마라 카오위. 비주얼 만큼이

[220506] 서울 약수 - 처가집 [내부링크]

오늘은 곧 결혼을 앞둔 학교 선배가 청첩장을 직접 주고 싶다고 해서 가는 길. 작년에 만났을 때까지만 해도 여자친구가 없었는데 어느새 결혼한다니 진짜 운명의 상대는 있는 거 같기도. 처가집 서울특별시 중구 동호로11가길 22 오늘의 음식점은 이 곳, 처가집. 약수 북한식 찜닭? 이라고 검색하면 나오는데 처음에는 그냥 지나칠 뻔 했다. 아무런 표시도 없이 저거 딱 하나 있어서 그냥 일반 가정집인 줄 알고;; 다행히 어디 멀리까지 지나치진 않았는데 아무리 봐도 충격적인 입구. 그냥 진짜 옛날 가정집인데...? 내가 퇴근이 좀 늦은 편이라 일행들은 먼저 와서 소맥을 마시고 있었다. 그리고 떡하니 메뉴도 나와 있었는데 영롱한 북한식 찜닭의 자태. 그런데 아무리 봐도 그냥 백숙 같은데... 시금치랑 같이 먹어서 그런건가? '뭐가 다른 거지'라는 생각이 들 때 사장님이 와서 이 소스를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셨다. 겨자, 고춧가루, 파, 식초? 였나 그런데 이 양념이 아주 맛났음! 그리고 사진은

[220507] 경기도 용인 - 우리동네 아구잔치, 본누벨 베이커리 [내부링크]

우리동네 아구잔치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수지로 37 농협건물 2층 개인적으로 그렇게 좋아하는 메뉴는 아니나 한 달 전부터 엄마가 노래를 부르셔서 알겠어요 하고 쫓아온 해물찜 집. 밑반찬은 정갈하게 나온다. 마라탕을 알게 된 후부터 백목이버섯이 그렇게 맛있더라. 묵사발 이거도 꽤 맛있었음. 이거로 배 채워도 불만없을 정도. 갑오징어며 곤이며 양념이 적절하게 배어서 어디가 싱겁거나 그러진 않았다. 그런데 문제는 양. 해물찜 대자로 시켰는데 너무 많았다. 다음에 혹시라도 오게 되면 중자 시켜야지. 본누벨베이커리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수지로 20 후식이 들어갈 배가 없긴 했지만 근처에 괜찮은 베이커리&카페가 있어 들렀다. 나는 기억에 없었는데 저번에 왔었다고... 들어가자마자 달콤한 빵 내음이 가득. 이게 빵이야 싶은 빵부터 각종 타르트들에 달달함이 치사량만큼 있을 거 같은 빵에 귀여운 마카롱에 딸기가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몽블랑에 본누벨 인기 메뉴까지. 빵 종류가 참 다양했다. 뭐 배불러서

[220415] 경기도 안양 - 신멘 [내부링크]

신멘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성로 20 호계금호어울림 상가 1층 101호 이 기간 한정으로 츠케멘을 판다고 해서 오늘은 오랜만에 신멘. 키오스크에도 메뉴가 츠케멘이랑 덮밥?밖에 없었다. 왜 항상 콜라보는 츠케멘으로 하는지 모르겠지만 역시 뭐 플레이팅은 일본 현지 저리가라다. 그런데 비주얼이며 양이며 다 멋지긴 했는데 원래 여기가 내 입맛에 조금 짜고 아무래도 츠케멘은 찍어먹는 거다 보니 이 찍어먹는 소스가 평소 간보다 많이 짰는데 그걸 대비해서 닭육수? 같은 거가 놓여 있었다. 간이 안 된 맑은 닭백숙 국물 느낌? 그거를 넣었더니 좀 나았음. 그 육수 옆에 따라놓고 계속 호로록하면서 먹었다. 그래도 결국엔 맛있다! 그리고 궁금해서 시킨 밥. 예전에 후쿠오카 갔을 때도 라멘에 넣어먹었는데 개인적으로 여기 들어간 시래기? 같은 거가 극호. #일상, #여행, #여행에미치다, #여행에미치다_경기도, #여행에미치다_안양, #안양, #안양맛집, #동네, #동네맛집, #신멘, #라멘, #일본요리

[220422] 서울 영등포 - 피맥하우스 영등포구청점 [내부링크]

피맥하우스 영등포구청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로30길 5 피맥하우스 오늘은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일이 많아가지고 멘탈이 탈탈탈... 도저히 그냥 집에 가고 싶지 않아서 번개로 회사 동료와 피맥하러 왔다. 원래 내 1픽 음식은 치킨+맥주인데 최근 들어 피자가 조금씩 더 좋아지는 거 같음. (이 친구는 피자를 안 좋아하는데 날 배려해줌) 메뉴는 요로코롬. 우리 둘 다 먹는 거에 자신있는 놈들이라 전체 피자 4가지 맛 있는 걸로다가 PICK. 모자를까봐 핫윙+감튀도 추가. (이 때는 몰랐다 피자의 어마어마함을) 그리고 먼저 주문한 맥주. 역시 코젤 다크는 시나몬과 함께해야 완성. 잔은 필스너우르켈 잔이긴 했는데 ㅋㅋㅋ 그래도 시나몬의 향긋함과 코젤 다크의 씁쓸함이 아주 조화를 이루며 내 목을 타고 슝~! 괜히 내 다섯 손가락 안에 있는 맥주가 아냐. 그리고 등장한 피자. 일단 이걸 보자마자 와 큰일 났다 싶었다. 진짜 너무 양이 많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한 판이 이렇게 큰 줄

[220408] 서울 양천 - 용용선생 목동점 [내부링크]

용용선생 목동점 서울특별시 양천구 신정중앙로 92 1층 오늘의 맛집은 용용선생 2번째. 내가 작년 12월에 처음 갔다가 회사 사람들한테 막 추천하다보니 어느새 회사 미식회가 만들어졌고 거기 주최자가 되어 있었다...? 마침 회사 근처인 목동 쪽에도 있길래 재방문은 목동점으로 결정. 그리고 미식회 미래를 결정할 첫 모임. 역시나 체인점답게 인테리어는 비슷. 왕십리 점이랑 비교하면 여기가 좀 더 넓나? 그때는 나랑 친구 2명 밖에 없어서 메뉴를 많이 못 시켜먹어봤지만 이번 모임은 사람이 무려 5명이었기에 진짜 원하는대로 다 시켜보자라고 마음 먹었다. 그래서 제일 먼저 시킨 하이볼 ㅎ 그리고 연태토닉. 역시 이런 기름진 음식에는 깔끔한 고량주지. 제일 먼저 나온 마라만두. 내 추천으로 용용선생을 갔다온 사수님이 이 만두를 그렇게 많이 자랑하셔서 나도 궁금했는데 드디어 먹어보게 됐다. 그리고 느끼는 황홀함... 바삭한 군만두의 식감에 꽉 차 있는 속. 왜 추천을 그렇게 하셨는지 알 거 같은

[220412] 서울 이수 - 부안집, 이름 모를 술집 [내부링크]

원조부안집 이수점 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대로27가길 39 오늘은 오랜만에 고등학교 친구들과 한 잔. 내가 제일 퇴근이 늦어서 가장 늦게 도착. 이미 거하게들 먹고 있길래 재빨리 착석. 눈치 있는 녀석들 잘 익혀놨네 ㅎㅎ 일단 쏘맥 한 잔 딱 때리고 바로 고기부터 냠. 느끼함 잡아주는 파. 추가로 시킨 삼겹? 오겹? 그냥 애들이 시키는대로 먹어서 모르겠네. 고기들은 역시나 맛있었다. 사실 술을 진짜 오랜만에 너무 많이 마셔서 이게 무슨 양념된 부위였는데 기억이 잘... 그래도 맛있었다. 2차로 이동한 술집. 근데 위치는 기억이 나는데 가게 이름이... 다들 술 좀 취해가지고 물어봐도 모르고. 여기 괜찮았는데...ㅜ 여러모로 정신없이 마셨던 하루. #일상, #여행, #여행에미치다, #여행에미치다_서울, #여행에미치다_이수, #서울, #서울여행, #맛집, #서울맛집, #서울의밤, #이수, #이수맛집, #원조부안집, #고기, #돼지고기, #부안집, #원조부안집이수, #막창, #술집, #이수

[211210] 경기도 안양 - 마쯔 [내부링크]

마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장내로 143 1층 마쯔 영화 '듄'을 보기 위해 반차를 쓴 날. 안양역 도착하자마자 보는 시간으로 잡으면 점심을 넘 늦게 먹을 거 같아서 조금 넉넉하게 3시쯤으로 잡고 점심을 먹기로 했다. 마침 먹고 싶었고 블로그 평도 좋아서 나의 선택은 일본식 덮밥집. 메뉴는 요렇게 있다. 나는 이미 텐동에 꽂혀서 사케동, 규동 버리고 장어, 새우 다 즐길 수 있는 아나고새우 텐동! 가게는 요로코롬 아기자기하다. 셰프님 혼자 운영하는 가게인데 딱 본인이 집중할 수 있는 규모로 만드신 듯? 소품들도 가게가 작아서 그런지 아기자기. 직접 담구신 장아찌인 듯하다. 김치도 살포시 담고 먼저 나오는 미소 된장국 호로록. 장아찌도, 미소 된장국도 맛있었음! 그리고 대망의 아나고새우텐동. 호박, 연근, 고추, 깻잎으로 구성된 야채 튀김에 아나고와 새우가 올려져 있다. 먼저 연근부터 먹었는데 역시나 완전 바삭한 식감. 입맛을 확 돋우는 느낌. 그 다음으로는 못참고 바로 새우부터 공략

[220331] 서울 영등포 - 오복순대국, 지연슈퍼 [내부링크]

오복순대국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도림로 465 퇴근 10분 전에 팀장님이 부르더니 갑작스레 생긴 번개 모임. 메뉴는 팀장님 추천 메뉴로. 비주얼부터 압도된다. 난 개인적으로 당면 순대보다 이런 피순대나 토종순대 종류를 좋아하는데 아주 꽉 차 있는게 아주 마음에 들었고 수육도 완전 맛있어 보였다. 빨리 먹고 싶은 마음에 급하게 사진 찍고 드디어 순대부터 한 입. 고등학생 때 입시 준비한다고 학원에서 새벽까지 있다가 나왔는데 그 때 아빠가 데리러 오시곤 했다. 그럴 때 가끔 순대 트럭 아저씨가 계셨는데 거기 토종 순대를 처음 맛봤고 그 때부터 이런 종류의 순대를 좋아하게 됐는데 여태껏 먹어본 순대들 중에서도 세 손가락 안에 든다. 진짜 맛있었다. 그런데 점심에 오면 더 맛있다고 해서 다음에는 점심 때 와보기로...ㅎㅎ 서비스로 주는 국인데 이거도 기가 막힌다. 파향 짙어가지고 담백한 사골 육수가 싸악. 간만에 아주 맛있게 먹은 순대. 지연슈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도림로143길 7 1층 여

[211127] 경기도 평택 - 메인스트리트 [내부링크]

메인스트리트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만호리 697-17 메인스트리트 엄마가 친구분들이랑 다녀오시더니 좋다고 해서 오랜만에 가족끼리 주말 나들이. 오늘은 평택 메인스트리트다. 내 기억에 맛있는 녀석들에서도 나왔던 거 같은데 내부는 천장이 높아서 그런지 탁 트인 느낌. 표지판에 여러 공간들을 표시해놨는데 막상 보면 별 거 없긴 하다 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코카콜라존...? 3층? 4층? 으로 올라오면 식당이 나온다. 메뉴는 파스타하고 바베큐 플래터. 애초에 메뉴가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 로제 쉬림프 파스타와 베이컨 까르보나라 시킴. 로제는 생각보다 새우가 많이 들어가있는데 그냥 저냥 가격까지 생각하면 먹을만한 정도. 난 파스타는 꾸덕꾸덕하고 느끼한 게 좋아서 로제보다는 이게 더 맛있었음. 청포도 에이드. 음료 하나 시켜보자고 해서 시켰는데 맛은 있었으나 아래에 카페가 있어 굳이 음식 먹을 때 시킬 필요는 없지 싶다. 메인 요리 느낌의 플래터. 돼지, 소, 닭, 소시지 등 바베큐 가족들이 총출동

[211209] 서울 왕십리 - 용용선생 [내부링크]

용용선생 서울특별시 성동구 마조로3가길 15 왕십리에서 핫하다는 맛집, 용용선생. 홍콩 감성의 술집이다. 물론 실제 홍콩 야시장에 비하면 좀 부족하지만 내부 인테리어도 불그스름한 게 홍콩 밤거리를 표현하려고 한 느낌. 퇴근하고 도착이라 시간이 늦어서 웨이팅이 있을 줄 알았는데 다행히 바로 착석. 메뉴판을 쭉 훑긴 했는데 이미 리뷰들을 봐서 무엇을 시킬지는 정해놨다. 바로 고량주 세트+마라전골+유린기. 여기 마라전골하고 유린기가 그렇게 맛있다고 해서 얼마나 맛있길래 그러나 기대반 설렘반으로 주문! 먼저 나온 연태토닉 세트. 깔끔한 맛이 좋았다. 용용선생 안주가 조금 기름진데 딱 그 기름기를 잡아주는 느낌? 웅장이 가슴해지는 마라전골 비주얼. 오기 전에 인스타 검색으로 보긴 봤는데 실제로 보니까 더 맛있어보인다 츄릅. 다 끓으면 멋있던 고기 탑이 요렇게 바뀜. 맛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마라보단 덜 매운데 그게 오히려 술안주로 떠먹기 매우 좋다. 진짜 맛있었음. 육즙과 마라, 채수의 조화

[211102 Day 3] 제주도 - 제주유니호텔, 리치망고 애월본점, 오설록 티 뮤지엄 [내부링크]

유니호텔 제주 앤 풀빌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애월해안로 656 제주여행 마지막 날 아침. 마지막 날까지 날씨가 아주 좋았다. 여행 일정은 기가 막히게 잡은 듯 ㅎㅎ 조식이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에 간단히 씻고 조식 먹으러 내려왔다. 샐러드, 요거트, 과일부터 시작해서 빵 씨리얼 타코야끼 스크램블 에그, 에그 베네딕트 베이컨, 소시지 카레에 한식까지 메뉴가 진짜 다양하게 있었다. 한식으로 일단 든든하게 배 채우고 빵과 요거트로 마무리. 진짜 배 터질 뻔. 부모님도 조식에 한식을 먹을 수 있어서 외국 호텔보다 좋았다고 하셔서 뿌듯. 제주유니호텔 안녕! 다음에도 충분히 묵을만한 숙소였다. 리치망고 애월본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애월해안로 272 다음으로 도착한 곳은 리치망고! 여러 군데 지점이 있는데 여기가 본점! 지인한테 미리 추천 받은 곳! 그런데 주문하고 대기표? 같은 걸 받는데 대기표를 연예인 이름으로 해놔가지고... 주문한 거 받으러 갈 때 조금 부끄러웠다. 비주얼

[211102 Day 3] 제주도 - 면뽑는선생만두빚는아내, 울트라마린, 제주공항 [내부링크]

면뽑는선생만두빚는아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옹포리 309 . 원래 가려던 고깃집이 마침 휴무일이라 급하게 오설록 티 뮤지엄에서 고른 밥집. 그래도 안 먹어본 거 먹어보겠다고 나름 네이버 지도를 뒤적뒤적거린 곳인데 기대반 두려움반으로 식전 음식부터 한 입. 흑임자죽이었는데 좀 식어서 나와서 살짝 불안했다. 밑반찬까지는 기본 정도니까 오케이. 그런데 가게 이름에 걸맞게 만두가 어마무시했다. 난 개인적으로 만두를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데 속이 꽉차고 맛있었음! 대망의 메인메뉴인 한우수육만두전골. 비주얼이 그냥 그 동안의 불안을 싹 날렸다. 이런 수육전골은 처음 먹어보는데 국물은 한우 육수+채수라 담백하고 수육은 완전 부드러워가지고 존맛탱. 다 먹으면 면사리를 넣어 먹는데 생면이라 식감도 맛도 좋았다. 기대를 안 했던 것도 조금 있었겠지만 그것을 감안하더라도 내 입맛엔 진짜 맛있었다. 나중에 이 근처 올 일이 없어도 여행 일정이 좀 넉넉하다면 찾아오고 싶을 정도. 울트라마린 제주특별자

[211114] 서울 서대문구 - 인왕산 등산 [내부링크]

인왕산 서울특별시 종로구 무악동 산2-1 오늘은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등산.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가 가자고 해서 일단 따라나서기는 했는데... 진짜 체력이 저질 중의 저질이 된 것인지 그 쉽다는 인왕산마저 너무 힘들었다. 힘들어서 앉아 있는 저 뒷모습... 그래도 올라가는 길이 죽을 거 같았어도 막상 올라가니 시원하긴 했다. 짜잔. 못 본 사이에 사진 찍는 실력이 늘었네. 진즉에 좀 이 정도만 찍어주지 ㅎㅎ 올라오는 것보다 힘든 내려가는 길. 진짜 무릎 안 다치게 조심하느라 모든 집중력 다 쏟았다 후. 난 평지가 좋아. #일상, #여행, #여행에미치다, #여행에미치다_서울, #여행에미치다_서대문구, #여행에미치다_종로, #서울, #서울여행, #종로, #경복궁역, #인왕산, #등산

[211114] 서울 종로 - 심산애, 할매집 [내부링크]

심산애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길 33 1차는 막걸리집. 등산하고 난 뒤에는 막걸리에 파전이지. 인테리어부터가 심상치 않다. 등산객들이 못 지나칠 비주얼; 등산객들의 방앗간 수준. 원래는 나하고 친구만 있었는데 다른 애들 연락해보자고 해서 번개로 2명 부름. 2명 다 오겠다고 해서 일단 기다리기로 했다. 그냥 기다릴 수는 없으니 막걸리에 파전 주문. 일단 더덕 막걸리 한 사바리. 사실 막걸리에 더덕? 옛날이었음 절대 안 먹었을텐데 나이가 들었나보다. 왜 이런 게 맛있지...ㅋㅋㅋㅋㅋㅋ 친구의 등산예찬론을 한 귀로 흘리며 안주로 먼저 나온 파전부터 한 입. 버섯향이 진하게 나는데 그 향이 전체적으로 파전의 맛을 감싸는? 등산하고 내려와서 이거 먹으면 어휴; 사장님 추천으로 시킨 도토리묵. 딱 봐도 맛없을 수가 없는 비주얼이다. 남은 막걸리 뚝딱하게 만드는 맛. 1차 즐기고 있을 때 번개로 부른 2명 중 1명이 합류. 나머지 한 명이 왔을 때 2차로 이동! 할매집 서울특별시 종로구

[211101] Day 2 제주도 - 안돌오름, 비자림, 허벅식당, 월정리 해변 [내부링크]

둘째 날의 첫 목적지는 안돌오름. 일단 다른 거 안 찾아보고 위치만 지도로 검색해서 가는 길. 안돌오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산66-2 여기가...맞겠지...? 일단 지도 찍고 최대한 길로 오긴 했느데 여기가 내가 원한 곳인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파란 하늘과 초록초록한 풍경이 참으로 잘 어울리던 곳. 강한 바람 맞으면서 시간 보내고 이동! 비자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비자숲길 55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비자림! 본격적으로 구경하기 전에 출출한 배를 달래기 위해 입구에 있던 한치빵을 와아앙. 야무지게 먹어주고 비자림 구경 시작! 마침 이 때 분재 경연대회? 같은 게 있어서 입구 쪽에서 분재 나무들을 구경할 수 있었다. 진짜 공들여 키운 나무들이 많았는데 어떻게 저 조그마한 데에 나무를 키웠지 싶었다. 오랜만에 짙게 맡아보는 숲내음. 난 바다를 더 좋아하긴 하지만 산에 오르지만 않는다면 숲 괜찮을지도? 시간은 자기가 마음 먹은 만큼 있을 수 있어 천천히 여유를 가지

[211101] Day 2 제주도 - 제주유니호텔 (Feat. 흑돼지 삼겹살) [내부링크]

유니호텔 제주 앤 풀빌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애월해안로 656 여기는 내가 여러 군데 서칭해서 찾은 숙소. 저번 여수 여행 이후로 부모님 나이도 있고 동생들도 그렇고 가족 여행은 좋은 숙소로 잡는 게 낫다는 생각. 일단 바다가 바로 앞에 보이는 이 뷰도 좋고 시간도 적절하게 와서 노을도 볼 수 있고 호텔 입구, 로비도 생각보다 고급지고 ㅎㅎ 우리의 방은 514호. 옥상에 프라이빗 풀이 있는 가장 높은 층. 숙소에 있는 방들 중 제일 비싼 방 ㅎㅎ 그래도 저번 여수 여행 숙소보다 싸긴 했지만. 화장실도 적당히 넓어 좋았다. 뭔가 트렌디하게 생긴 비데. 방은 크게 2개로 나뉘었는데 한 방은 이렇게 싱글 사이즈 침대 2개. 다른 한 방은 킹 사이즈 정도 침대 1개. 5인 가족인 우리한테는 조금 애매했는데 어찌저찌 잘 수는 있었다. 숙소에서 바로 볼 수 있는 뷰. 바로 앞에 있는 곳이 고깃집. 이따가 저녁 먹으러 갈 예정. 입구 왼쪽에 계단이 있다. 위에는 따로 방은 없고 풀장만

[211031] Day 1 제주도 - 삼대국수회관, 동문시장, 카페 모알보알 [내부링크]

김포국제공항 서울특별시 강서구 하늘길 38 오랜만에 떠나는 여행. 20년 8월 여수 여행이 마지막이었으니 여행 자체도 오랜만이지만 비행기 타는건 진짜 완전 오랜만. 소지품 검사하고 게이트로 가는 길. 몇 년을 인천 공항만 이용하다가 김포 공항은 10년 만에? 온 거였는데 김포 공항도 이렇게 좋았나...? 19년 12월에 탔던 귀국 비행기 이후 거의 2년 만에 만나는 비행기. 코로나가 한창 심할 때 항공사에서 비행기 탑승 상품을 팔았었는데 그 때는 왜 그게 팔리는지 이해가 안 됐다. 근데 직접 타보니 왜 팔렸는지 알겠네. 그냥 그 자체로 두근두근 세근세근하다! 제주국제공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공항로 2 제주국제공항 드디어 제주 공항 도착! 미리 예약해놓은 렌터카를 찾기 위해 렌터카 업체 셔틀버스 타는 곳으로 이동! 삼대국수회관 본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성로 41 렌터카 타고 처음으로 들른 곳은 밥집! 데프콘이 게눈감추듯 먹었던 고기국수집. 기본찬은 김치, 깍두기, 마늘쫑? 정도.

[211031] Day 1 제주도 - 우도 당일치기 [내부링크]

우도도항선선착장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등용로 130-19 아점 먹었겠다. 가고 싶던 카페도 갔겠다. 날씨도 좋겠다. 그 다음 코스는 우도로! 배 타러 가는 길. 매 시간 정각에 운행하므로 시간을 확인해서 기다리지 않게 조심! 차도 운송할 수 있는 배라 매우 크다. 오랜만에 가까이서 맡아 보는 바다 내음. 날씨가 더 좋아서 기대되는 우도. 신난 아빠와 막내. 새우깡 하나로 이렇게 행복해한다 ㅎㅎ 우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우도 도착! 우린 5인이라 전기차 빌리기가 애매해서 섬 내에서 운행하는 버스를 타기로 했다. 선착장 밖으로 나오면 근처에 정류장이 있다. 자신이 보고 싶은 코스를 확인한 후에 해당 코스로 운행하는 버스를 타면 된다. 산호해수욕장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산호해수욕장 도착! 고운 백사장이 파란 바다, 하늘과 어우러져 참 마음이 풍성해지는 풍경!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긴 했지만 그래도 이 풍경을 대충 보고 갈 수 없었다. 오랜만에 실컷 발도 담가보

[211101] Day 2 제주도 - 성산 일출봉 (Feat. 불.란.서.찐.빵) [내부링크]

어제는 다들 새벽부터 이동해서 그런가 우도 갔다와서 숙소에서 다 뻗었다. 바로 옆이 성산 일출봉이었어서 부족한 잠 보충도 했겠다 아침 산책. 오히려 하늘에 구름이 많아서 그런가 조금 더 웅장한 느낌? 눈이 마주쳤다. 싸늘하다. 가슴에 말발굽이 날아와 꽂힌다. 그래도 빼꼼 고개를 내민 해. 제대로 된 성산일출봉 쪽 코스로 이동. 성산일출봉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 1 해품성. 해를 품은 성산일출봉 ㅎㅎ 저기가 우도인가? 일출봉까지 올라가는 길은 마침 점검중이라 그냥 옆에서 사진만 찍었다. 물론 그런데도 올라가는 사람들이 있어서 에잉 쯧쯧하고 혀를 찼는데 울타리 고치시는 분들이었음;; 죄송합니다 ㅜ 아래 쪽으로 내려와서 사진 찍었는데 가까이 가니까 절벽이 더 멋있다. 아침이라 하진 않았지만 주변에서 배를 탈 수도 있다. 완전히 맑아진 하늘. 진짜 하늘이 돕는 날씨다. 좀만 더 늦게 왔으면 추울 뻔. 구경 다 하고 다시 숙소로 가는 길. 왔던 길하고 다른 데로 가보자고 해서

[210911] 서울 강남 - 무월 [내부링크]

무월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4길 21 오늘은 막걸리가 먹고 싶어서 무월! 예약을 하고 갔더니 꽃이 놓여 있었다. '매일 행복할 순 없지만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요.' 내가 행복한 일을 잘 못 찾았나 보다. 열심히 찾아봐야지. 저번에 왔을 때는 한방 보쌈, 고추 튀김, 생연어사시미 이렇게 먹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래도 막걸리에는 보쌈이니 보쌈 먼저 주문! 참 정갈하게 담아져 나온다. 참 맛있고 예쁘긴 한데 보쌈 고기가 좀 얇은 느낌. 최대한 효율 뽑으려 한...ㅎㅎㅎ 강력한 비주얼의 왕새우 모둠튀김. 큰 새우에 양파튀김을 걸어놨는데 먹기 아까울 정도 ㅎㅎ 깻잎 튀김 같은 거는 조금...노양심...ㅎ 강남 역시 감성값 장난 아니다. 그래도 맛있었으니 봐준다. 저번에는 호랑이 막걸리를 먹었는데 이번에는 다른 막걸리를 시켜보기로. 마셔보니 이것도 나쁘지 않았지만 역시나 내 원픽은 호랑이 막걸리! #일상, #여행, #여행에미치다, #여행에미치다_서울, #여행에미치다_강남, #서울, #서울

[210917] 서울 고속터미널 - 포석정 (Feat. 야경) [내부링크]

포석정 서울특별시 서초구 신반포로 194 서울고속버스터미날 고터 역 위에 기가 막힌 고깃집이 있대서 한번 혼내주려고 찾아왔다. 근데 고기 먹기 전에 보이는 풍경 무엇. 자리에 앉기 전에 바깥 구경부터 했다. 오랜만에 보는 노을. 제일 좋아하는 하늘색을 담아서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생각보다 금방 어둑해진 하늘. 집과 차들의 불빛으로 수놓아진 서울 거리. 고기 먹으러 왔지 야경은 생각도 못 했는데 예상치 못한 선물을 받은 기분. 주문한 고기의 때깔도 미쳤다. 삼겹살부터 먹어버리기. 난 소고기보다 돼지고기파. 이 기름기가 넘 좋다 ㅎㅎ 다음은 목살. 익숙한 맛이 무섭다고 역시나 목살도 존맛. 삼겹살에 비해 목살이 연기나 냄새가 덜 나서 집에서는 자주 구워 먹었는데 역시 밖에서 먹는게 맛있긴 해. 된장찌개도 호로록. 고기 먹을 때는 김치보다 된장이지! 내려가기 전에 남산 타워가 보이게 한 장. 눈도 입도 즐거웠던 고터 고깃집 ㅎㅎ #일상, #여행, #여행에미치다, #여행에미치다_서울, #

[211009] 서울 강남 - 바이킹스워프 코엑스점 [내부링크]

바이킹스워프 코엑스점 서울특별시 강남구 영동대로 513 코엑스 컨벤션센터 2층 오늘은 엄마가 알아봤다고 한 해산물 뷔페. 가격이 좀 있다고는 했는데 퀄리티가 매우 좋다고 해서 기대중. 멋들어진 콧수염이 난 가재가 반겨준다. 코엑스 마지막으로 온 게 몇 년 전에 단기 알바하려고 왔던 거 같은데 어느새 직장인이 되어서 오게 되다니. 오픈 시간에 맞추어 줄 서 있다가 입장! 안내 받은 자리에 짐을 놓고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큰 가재! 앞에 계신 셰프에게 부탁하면 조리해준다. 한 마리 다 안 주는 건 조금 실망인데 그래도 너무 비주얼이 압도적이다. 먹을 수 있는 부분은 한정적이라 엄청 꽉 차 있는 느낌은 아니지만 그래도 기본 크기가 있다 보니 양은 제법! 레몬 살짝 짜서 뿌리고 올리브유에 푸슉. 바로 하나 더 주문! ㅎㅎ 다음으로 조개를 비롯한 각종 해산물들. 싱싱해보이는 건 기분 탓인가. 먹고 싶은 해산물을 골라서 말씀드리면 요렇게 예쁘게 바구니에 담아주신다 ㅎㅎ 해산물은 살아 있

[220712] 경기도 안양 - 항아리냉칼국수 [내부링크]

항아리냉칼국수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평촌대로 217 한솔센트럴파크 I 부모님 따라 나왔다가 범계역에서 먹게 된 저녁. 맨날 스시나 돈까스 같은 거만 찾다가 그냥 간단하게 먹을 거 뭐 없나 검색해봤는데 마침 범계역 근처에 냉칼국수? 란 게 있어서 여기 한 번 가보자고 꼬심. 오픈 키친. 엄마, 아빠, 나 3명이니 각자 다 다른 메뉴에 김밥 하나. 냉칼국수, 김치칼국수, 비빔냉면에 항아리김밥 한 줄 딱 시켰다. 냉칼국수는 시키면 이렇게 콩나물국을 준다. 전반적인 맛 평가를 하자면 괜찮았다. 조금 매운 편이지만 이 정도면 괜찮은 듯. 면발은 탱탱했고, 국물은 시원했다. 다만, 육수와 양념이 너무 조미료 맛. 미원+설탕의 그 아는 맛 조합이랄까. 콩나물국도 ㅎㅎ... 맛없진 않지만 위에서 말한 딱 미원맛. 그래도 이건 김치가 들어가서 김치맛이 그나마 조미료맛을 중화시켜줌. 면의 식감은 좋았다! 냉면도 면의 식감은 굳. 항아리김밥은 당근 비율이 많고 특별한 게 들어가지 않은 기본 김밥. 역시

[210813] 서울 강남 - 서울주막 [내부링크]

서울주막 강남역1호점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대로73길 42 지하1층 강남에서 브라이빗한 술집을 찾다가 블로그 통해서 찾게 된 서울주막. 입구는 세상 요런스러울 거 같았다. 들어가니까 웬 샹들리에가;; 뭔가 술집...보다는 나이트...? 방은 요런 식으로 구분되어 있었다. 그런데 따로 에어컨 같은 거도 없고 뭔가 테이블이나 의자도 좀 허름한 느낌. 예약한 거라 어쩔 수 없이 앉긴 했지만... 다음에는 그냥 다른 술집을 갈 듯! 일행이 민트초코 소주 먹어봤냐고 해서 먹어보고 싶다 했더니 바로 주문했다. 색깔이 예쁘네...? 맛도 난 초코맛이 더 강하게 느껴져서 뭔가 술 먹는 느낌이 아니었다; 안주로 시킨 파스타. 파스타 자체는 잘 나온 거 같은데 치킨인지 탕수육인지 잘 구분이 안 되는... 그래도 모듬 구이?는 괜찮았다. 츄러스도 주고. 그치만 앞으로 이 술집은 안 올 거 같다. 오랜만에 실패한 술집 ㅜ #일상, #여행, #여행에미치다, #여행에미치다_서울, #여행에미치다_강남, #서울

[191222 Day 32] 로마 - 레오나르도 다 빈치 공항 (Feat. 귀국) [내부링크]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한달 유럽여행의 마지막. 모든 여행들이 그랬지만 항상 아쉬움만 더 크게 남는 거 같다. '내가 더 부지런했으면.' '좀만 더 열심히 보고 다닐걸.' 특히 이번에는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며칠을 써야 했기 때문에 더 ㅜㅜ 그래도 즐거웠던 추억을 되새기며 앞으로도 즐겁게 여행할 수 있길! #여행사진, #여행에미치다, #여행에미치다_유럽, #여행에미치다_영국, #여행에미치다_런던, #여행에미치다_벨기에, #여행에미치다_브뤼셀, #여행에미치다_네덜란드, #여행에미치다_암스테르담, #여행에미치다_독일, #여행에미치다_베를린, #여행에미치다_뮌헨, #여행에미치다_퓌센, #여행에미치다_프랑스, #여행에미치다_파리, #여행에미치다_스페인, #여행에미치다_바르셀로나, #여행에미치다_이탈리아, #여행에미치다_밀라노, #여행에미치다_베로나, #여행에미치다_베니스, #여행에미치다_피렌체, #여행에미치다_로마, #여행에미치다_포지타노, #유럽여행, #자유여행, #여행정보, #이탈리아

[210805] 서울 영등포 - 시즌커피앤베이크 [내부링크]

시즌커피앤베이크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산로9길 12-1 오늘은 직장 동료와 시즌 나들이. 이전부터 지인이 여기 브런치가 맛있대서 한 번쯤 가서 먹어봐야지 했는데 마침 동료도 먹고 싶다고 해서 ㄴㅇㅅ. 구성은 올리브 포카치아 한 덩이, 메이플 시럽에 바싹 구운 베이컨, 계란프라이, 토마토, 샐러드&드레싱에 아메리카노 한잔! 12,000원 정도 구성인데 나는 많이 먹는 사람이라 양이 조금 부족한 거 빼면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는 않은 거 같다. 여성분들 기준에는 충분히 배부를 듯. 씹는 맛이 좋았던 올리브 포카치아. 은근히 배를 채워주는 곡기. 이 메이플 베이컨이 존맛탱. 단짠의 끝판왕!! 그냥 나오기 아쉬워 사온 빵들. 버터 프레첼. 이건 생각했던 맛은 아니긴 했는데 그래도 나쁘지 않았다! 빨미까레. 빨미까레를 여기서 처음 알게 됐는데 요거 뭔가 누네띠네 같으면서 페스츄리가 아주 바삭하다 ㅎㅎ #일상, #여행, #여행에미치다, #여행에미치다_서울, #여행에미치다_영등포, #서울, #서울

[210805] 서울 강남 - 반티엔야오 카오위 [내부링크]

반티엔야오 카오위 강남점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대로73길 12 세계빌딩 1층 마라탕, 마라샹궈, 양꼬치! 이런 거는 그래도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어 뭔가 특별한 중국 음식이 먹고 싶었다! 그래서 선택한 반티엔야오 카오위! 옛날 중국에서의 기억을 되살려보면 카오가 끓이다, 굽는다라는 뜻이고 위가 물고기란 뜻으로 그냥 직역하자면 끓인 물고기 정도? 사실 중국에서도 두 번 정도 밖에 안 먹었다. 무슨 메뉴를 시킬까 고민고민하다가 역시 처음 왔을 때는 대표메뉴지! 칭화지아오로 주문! 일단 어울리는 술부터 주문하고. 훠궈나 샤브샤브 먹는 것처럼 익혀서 먹을 수 있는 채소가 나오고 메인 요리인 물고기가 뙇! 오랜만에 보는 비주얼과 향이라 무지 반갑. 입 안에 벌써 침 고이는 중; 고추가 엄청 많이 올라가 있는데 비주얼 치고는 그렇게 맵지는 않다! 나오자마자 바로 먹지는 못 하고 조금 더 끓여서 먹어야 한다! 보글보글 끓으면 내 맘도 보글보글. 청양고추 정도의 알싸한 매콤함! 양념에 푹 절여진

[191222 Day 32] 바티칸 - 산 피에트로 대성당 (Feat. 교황, 쿠폴라) [내부링크]

Piazza San Pietro, Città del Vaticano, 바티칸 시국 Piazza San Pietro, Città del Vaticano, 바티칸 시국 오늘은 귀국하는 날. 야속하게도 날씨가 너무 좋아서 도저히 그냥 비행기 타러갈 수가 없어서 유심도 만료된 상태로 무작정 나섰다. 어제 포기했던 쿠폴라에서의 풍경을 위해! 그런데 왜인지 엄청 사람이 바글바글했다. 처음에는 이게 다 쿠폴라 가는 사람들인줄 알고 '아, 오늘 보는 거 포기해야 되나' 했는데 물어보니까 오늘 교황이 훈시를 한다고! 이런 기회 흔치 않겠다 싶어 나도 교황을 한번 보고 쿠폴라에 올라가기로 결정. 아이돌 못지 않은 인기의 교황. 영어도 아닌 이탈리아 어라 내가 알아 들을 수 있는 말은 거의 없었지만 그래도 아멘, 마리아 정도는 들렸다. 떠나는 날에 교황한테 축복받았다 생각하니 나름 나쁘지 않은 기분 ㅎㅎ 교황의 훈시를 뒤로 하고 나는 오늘의 목표를 향해 이동! 많은 블로그들의 의견을 종합해본 결과 엘레

[191221 Day 31] 나폴리 - 폼페이 [내부링크]

이탈리아 80045 나폴리 폼페이 이탈리아 80045 나폴리 폼페이 오늘은 이탈리아 남부 투어 하는 날. 새벽부터 출발하는 일정이라 부지런히 버스타고 이동해서 폼페이 도착! 나도 여러 매체를 통해 이름만 듣다가 막상 와서 눈으로 보니 뭔가 기분이 이상했다. 마침, 비도 추적추적 내리는 날씨기도 했고. 폼페이는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도시로 역사적으로도 유명한 고대 로마 도시다. 귀족들의 휴양지로 쓰일 정도로 농업, 상업 모두 번성했던 도시였다고 한다. 그러나 79년 8월 24일, 베수비오 화산의 폭발로 인해 단 18시간 만에 잿더미가 된 비운의 도시. 이후 역사에서 오랫동안 잊혀졌다가 1592년 폼페이 운하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건물들과 회화 작품들이 발견되어 세상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하늘에서 바라봤을 때 물고기 모양인데 원형 경기장이 물고기의 눈, 미스테리 빌라가 꼬리 지느러미. 이는 폼페이가 설계된 계획도시임을 보여준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물고기 입으로 입장해서 꼬리로 나가

[191221 Day 31] 살레르노 - 아말피, 포지타노, Cecio [내부링크]

폼페이를 떠나 포지타노로 가는 길. 추적추적 내리던 비가 어느새 비바람이 되어 들이닥쳤다. 유럽 여행 내내 날씨가 좋진 않았지만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는데...ㅜ 이탈리아 84011 살레르노 아말피 이탈리아 84011 살레르노 아말피 소렌토에서 레르노까지 잇는 163번 국도. 아말피 코스트라고 불리는 이 길은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선정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장소 50' 중 낙원 부문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한 곳! 전형적인 지중해 풍경으로 아름다운 해안이 절경을 이룬다고 한다. 물론 우리는 궂은 날씨로 그 아름다운 모습을 온전히 즐길 수 없었으나... 어플의 도움으로 사진은 어떻게 찍었다. 자연스럽게 찍은 것보다는 못하지만... 나중에 다시 오게 된다면 그 때는 꼭 좋은 날씨가 맞아주길 바라며... 이탈리아 84017 살레르노 포시타노 이탈리아 84017 살레르노 포시타노 슬슬 보이는 포지타노. 구름이 가득한 하늘임에도 불구하고 마을 자체는 아기자기하고 예뻤다. 한국 사람들이 많

[191220 Day 30] 로마 - TAZZA D'ORO, POMPI (Feat. 커피, 딸기 티라미수) [내부링크]

Via degli Orfani, 84, 00186 Roma RM, 이탈리아 Via degli Orfani, 84, 00186 Roma RM, 이탈리아 판테온 근처에 위치한 타짜도로. 이탈리아도 커피부심이 만만찮은 나라인데 그 중에서도 손 꼽히는 곳이라고. 역시나 가이드님의 추천! 간판도 귀엽다. 들어가자마자 향긋한 커피내음 가득. 어제는 젤라또를 맛봤으니 오늘은 유명한 커피를 한번 음미해봐야지. 원래 한국에서는 우유 들어간 커피는 시키지도 먹지도 않는데 특별한 곳이니까 라떼로 시켰다 ㅎㅎ 음 커피 장인집치고는 조금 아쉬운 라떼 아트이지만... 그래도 맛은 좋았다. 부드러움과 커피 모두 만족! 그래서 커피 원두도 하나 사왔다 ㅎㅎ Pompi Trevi Via Santa Maria in Via, 17, 00187 Roma RM, 이탈리아 트레비 분수 근처에 있는 폼피. 오늘 낮에 가이드님이 폼피가 여러 군데 있지만 여기 딸기 티라미수가 젤 맛있다고 추천해준걸 기억하고 있다가 바로 입장!

[191220 Day 30] 바티칸 - 바티칸 투어 6 (Feat. 산 피에트로 대성당) [내부링크]

드디어 오늘 투어의 하이라이트인 산 피에트로 대성당에 도착했다. 성 베드로 대성당이라고 불리는데 로마 가톨릭의 총본산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성당이다. 바티칸 대성당이라고도 불리며 시스티나 성당을 나와 마주한 입구에서부터 매우 압도되는 느낌을 받을 수 밖에 없다. 로마 첫 날 밤에 봤던 성 베드로 광장. 이번엔 성당에서 광장 쪽으로. 중앙문을 기준으로 양 옆에 2개씩 총 5개의 문이 있는데 각각 죽음의 문, 선악의 문, 성사의 문, 성년의 문으로 불린다. 르네상스와 바로크의 끝판왕. 당시에 이 성당을 세우기 위해 로마 유적에서 건축 자재를 충당했고 그것마저도 모자라 면죄부까지 발행하여 루터의 종교개혁의 도화선이 된 성당. 그런 만큼 내부에 들어서자 압도될 수 밖에 없는 놀라운 광경. 대성당의 중앙까지 이어지는 복도. 진짜 당시 가톨릭교의 위세를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었다. 메인 돔도 아닌 것이 이렇게 화려하다니... 성당 오른쪽으로 <피에타>가 있다. 예수의 시신을 안고 있는 마리

[191220 Day 30] 로마 - 로마 시내 도보 투어 (Feat. 콜로세움) [내부링크]

Lungotevere Castello, 50, 00193 Roma RM, 이탈리아 Lungotevere Castello, 50, 00193 Roma RM, 이탈리아 이번엔 성 베드로 성당부터 콜로세움까지 첫날 돌았던 코스를 반대로 돌게 됐다. 야경을 못봤던 장소들을 볼 수 있어서 아주 나이스한 루트 ㅎㅎ 야경으로 봤던 산탄젤로 성. 확실히 낮보다는 밤이 아름답다. Piazza Navona, 00186 Roma RM, 이탈리아 Piazza Navona, 00186 Roma RM, 이탈리아 나보나 광장. 다만, 핸드폰 보조 배터리를 놓고 와서 진짜 부랴부랴 숙소까지 갔다가 밥도 샌드위치 산 거로 대충 때우고 다시 미팅 장소로 합류했다. 이탈리아 00187, Città Metropolitana di Roma, Roma, Piazza di Trevi, 트레비 분수 이탈리아 00187, Città Metropolitana di Roma, Roma, Piazza di Trevi, 트레비 분수

[191220 Day 30] 바티칸 - 바티칸 투어 1 [내부링크]

오늘은 여행 시작할 때부터 기대해 왔던 바티칸 투어. 아침 일찍부터 진행되는 투어라 부지런히 움직여야 했다. 바티칸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서서 아직 오지 않은 투어 일행들을 기다렸다. 바티칸 박물관을 구경한 후에 바티칸 시내, 바티칸 대성당에서 마무리하는 일정. 투어 진행하시는 인솔자님이 레벨 슬기 닮았는데 처음에 에너지도 넘치시고 설명을 잘 해주셔서 굳! 바로 박물관으로 입장하기 전에 잠깐 광장에서 브리핑! 제일 유명한 미켈란젤로의 천장화를 볼 때 주의해야 할 사항과 관련된 이야기를 해주셨다. 제일 유명한 이 그림! 우리나라에서는 &#x27;천지창조&#x27;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것은 일본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

[191220 Day 30] 바티칸 - 바티칸 투어 2 (Feat. 벨베데레의 안뜰) [내부링크]

다음으로 이동한 벨베데레의 안뜰(Cortile del Belvedere). 교황 안토켄티우스 8세를 위해 지은 별장의 안뜰이다. 다른 말로는 &#x27;팔각형의 안뜰&#x27; 이라고도 불린다. 바티칸의 유명한 조각상들이 모여 있는 곳! 티그리스(or 아르노) 강의 신(Tigris or Arno). 라오콘 군상(Gruppo del Laocoonte). 그리스 신화에서 트로이 전쟁은 양 진영에 많은 신들이 이해관계로 얽히고설켜 신들의 자존심 싸움으로까지 번졌다. 그 중에서도 트로이 전쟁의 승패를 가룬 트로이 목마. 그 트로이 목마를 불태워야 한다고 주장했던 포세이돈 신전의 사제, 라오콘. 그리스 쪽 편에 섰던 신들의 분노를 사서 뱀에게 온 몸이 휘감겨 죽는 모습의 조각상. 헬레.......

[191220 Day 30] 바티칸 - 바티칸 투어 3 (Feat. 피오 클레멘티노 미술관, 아라치 갤러리) [내부링크]

벨베데레의 안뜰을 지나 드디어 바티칸 미술관. 입장에서부터 박물관 덕후는 두근두근. 아름답게 장식된 천장화를 지나면 헤라클레스 원형 홀이 나온다. 들어가자마자 얼마 안 지나서 볼 수 있는 토르소. 인체의 구간, 몸체를 뜻하는 조각용어이다. 이탈리아 어에서 유래되었으며 그리스·로마 유적에서 발견됐는데 오히려 신체의 사지를 생략하고 인체의 미를 극대화했다고 평가받는다. 이탈리아에서 자주 만난 돔 형식의 지붕. 그리스, 로마 신화의 영웅들. 확인은 못 받았지만 상징물들로 추측이 가능하다. 뭔가 곡식 같은 것을 쥐고 있는 것으로 보아 곡물과 수확의 여신인 데메테르? 이지 싶고 네메아의 사자 가죽과 올리브 나무 몽둥이. 보.......

[191220 Day 30] 바티칸 - 바티칸 투어 4 (Feat. 지도의 방) [내부링크]

진짜 믿기지 않을 천장화 복도를 지나 내 발길이 닿은 곳은 지도의 방. 박물관 입구에서부터 시스티나 성당까지 지역별 지도 그림이 쫙 늘어서 있다. 이전 복도보다 화려한 천장. 아마 여기는 나폴리? 지금 내가 딛고 있는 로마. 피렌체. 오늘날까지도 남아 있는 피렌체 두오모 성당도 보인다. 옛날에 그려진 것임에도 불구하고 건물들이 다 보존되어 있어서 그런지 낯선 느낌이 들지 않는 그림들이다. #여행사진, #여행에미치다, #여행에미치다_유럽, #여행에미치다_영국, #여행에미치다_런던, #여행에미치다_벨기에, #여행에미치다_브뤼셀, #여행에미치다_네덜란드, #여행에미치다_암스테르담, #여행에미치다_독일, #여행에미치다_베를린, #여.......

[191220 Day 30] 바티칸 - 바티칸 투어 5 (Feat. 라파엘로의 방, 천장화) [내부링크]

시스티나 성당으로 가기 바로 전에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라파엘로의 방. 각각 콘스탄티누스의 방, 서명의 방, 엘리오두르스의 방, 보르고 화재의 방. 이렇게 4개의 프레스코 화실로 구성되어 있다. 콘스탄티누스의 방. 라파엘로의 방에서 제일 먼저 만나는 곳. 기독교의 승리를 묘사한 천장화와 콘스탄티누스의 일생을 묘사한 4개의 벽화를 감상할 수 있다. &#60;로마의 헌정&#62;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교황 실베스터에게 로마를 뜻하는 황금상을 바치는 장면. 엘리오도라의 방. 이 방은 교황의 개인 접견실로 사용됐는데, 방문자에게 성경을 알리기 위해 구약~중세까지의 성경의 기적들을 4개의 벽화로 표현하고 있다고 한다. 천장은 구약의 4가.......

[191218 Day 28] 로마 - The RomeHello, 콜로세움 [내부링크]

드디어 마지막 도시 로마로 가는 길.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말이 있는 만큼, 가장 설레고 가고 싶어 했던 도시 중에 하나였다. 마침 로마 숙소가 겹치게 되서 피렌체에서 만난 새로운 인연과 함께 이동! 로마 테르미니 역에 도착해서 숙소까지 가는 길. 괜히 옛 유럽을 지배했던 로마가 아니다. 길거리만 걸어도 유적들이 가득. 우리가 선택한 숙소는 더 로마헬로. 나름 유명한 곳인지 프로그램이 엄청 다양했다. 우리는 첨부터 2명 같은 방으로 잡았는데 새로 알게 된 친구까지 3인이 들어갈 수 있냐고 물어봤더니 처음에는 안 된다고 하다가 잠시만 하더니 솜씨 좋게 우리 세 명을 같은 방으로 배정해줬다. 들어가보니 방도 깔끔하고 화장.......

[210703] 서울 강남 - 이자카야 칸지 [내부링크]

약 한 달 전부터 잡았던 약속이라 코로나 시국이 무섭지만 더 미룰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나마 좀 사람에 덜 치일 수 있는 프라이빗한 룸 술집을 찾았는데 서울 주막, 이자카야 칸지 이 둘 중에 고르다가 서울 주막 예약 타이밍을 놓쳐서 이 곳으로. 하필 장마가 시작되는 날이라 강남에 도착할 5시 때 쯤에는 비가 억수로 내렸다. 뭐 이런 저런 악조건 속에 고른 술집이라 그런지 솔직히 그렇게 큰 기대를 안 했는데 일단 들어가보니 공간이 분리되어 있는 게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우리가 맨 처음 주문한 것은 칸지 세트? 안주 2가지와 소주 1병, 43,600원? 뭐 강남 소주가 1병에 5,000원이니 그냥 저냥 나쁘지 않은 가격이라고 생각. 안.......

[191218 Day 28] 로마 - 트라야누스 시장, 트레비 분수, 스페인 계단 [내부링크]

조금씩 어두워지는 하늘. 그냥 숙소로 돌아가기에는 아쉬운 시간. 마침 일행의 지인도 여기 있다고 해서 같이 저녁도 먹고 가볍게 로마 야경을 구경하기로 했다. 트라야누스 시장. 서기 105~107년 사이에 지어지기 시작하여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시장으로 여겨진다. 트라야누스 포룸을 짓기 위해 퀴리날레 언덕과 캄피돌리오 언덕을 연결하는 당시 엄청난 토목 공사를 진행했다고 한다. 길 지나다기가 무서웠던 새 떼. 새똥도 새똥인데 저만한 숫자가 떼로 움직이니까 그거만으로도 괜히 뭔가 무섭더라;; 파노라마로 찍어도 사진에 다 못 담을 정도로 정말 규모가 크고 구조물도 많다. 그랬던 유적은 바닥에 깔았던 석회를 재활용하고 콘크리트.......

[191218 Day 28] 로마 - 산탄젤로 다리, 성 베드로 대성당, Antica Boheme [내부링크]

청사같이 생긴 멋진 건물을 지나 산탄젤로 성이 있는 곳으로! 멀리 산탄젤로 성이 보이기 시작하니 다시 멋진 야경 볼 생각에 두근두근. 드디어 마주한 산탄젤로 성! 정식 명칭은 하드리아누스의 영묘이다. 하드리아누스가 자신과 가족을 위해 세운 무덤이라고. 산탄젤로를 우리말로 하면 천사의 성인데 한창 유럽이 흑사병의 공포에 떨 때, 그레고리오 교황이 흑사병에 대한 기도를 드리다가 이 성의 상공에서 대천사 미카엘의 환상을 봐서 그 때부터 그러한 명칭으로 불렸다고. 테베레 강 위에 자리하고 있는 산탄젤로 다리. 과거 순례자들은 이 다리를 통해 성 베드로 대성당으로 이동했기 때문에 성 베드로 다리라고도 불리었다. 그런데 성은.......

[191219 Day 29] 로마 - 조국의 제단, 판테온, GIOLITTI (Feat. 젤라또) [내부링크]

다음 날 바티칸 투어와 로마 시내 야경 투어를 예약해놔서 이 날은 조금 쉬는 날로 정했다. 저녁에는 닭볶음탕을 해먹기로 해서 중간에 근처에 있는 한인 마트에 들러서 재료를 구매하고 다른 일행들은 로마에 있는 아울렛 같은 곳으로 갔다. 나는 방에서 빈둥빈둥. 어제 못 들렸던 곳들 위주로 둘러 보기로 하고 오후 늦게 숙소에서 출발했다. 그리고 가는 길에 들으니 로마 아울렛이 피렌체 더 몰보다 범용성이 높은 브랜드들이 많아서 쇼핑하기 더 좋았다고 함! 제일 먼저 간 곳은 조국의 제단! 어제는 그냥 살짝 지나쳤지만 오늘은 보다 가까이서. 정식 명칭은 비토리오 엠마누엘레 2세 기념관. 이탈리아 통일을 이룩한 초대 국왕으로서 가운.......

[191219 Day 29] 로마 - 나보나 광장, 트레비 분수, 닭볶음탕 [내부링크]

다음으로는 나보나 광장. 1세기 도미티아누스 황제가 만든 경기장이 있던 곳. 현재의 직사각형 형태로 바뀐 것은 17~18세기인데 이 광장에는 바로크 형태의 분수가 3개가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것이 이 4대강 분수. 세계의 4대 강을 정령으로 형상화하여 만들었다고 한다. 각각 나일 강, 갠지스 강, 다뉴브 강, 라플라타 강. 어떤 조각상이 무슨 강을 표현했는지는 잘 모르겠다... 숙소 돌아가는 길에 있는 트레비 분수도 한 번 더! 어제는 오른쪽과 정면에서만 봤는데 트레비 분수를 바라보고 왼쪽에서 찍는 게 사진이 더 잘 나오는 거 같다. 돌아와서 저녁 해먹기. 야심차게 사온 재료들. 그런데 재료 손질하는데 조금 차질이... 다른.......

[210716] 서울 강남 - 구구당 [내부링크]

얼마 안 있어 미국으로 유학가는 내 절친에게 거의 마지막이 될 밥 사줄 겸 마침 랑종도 개봉했길래 랑종도 볼 겸 외출. 가게까지 가는 길 구경. 코로나 생각 안 하고 날씨만 보면 진짜 어디로든 떠나고 싶다. 유독 이 몇 주간 하늘이 진짜 예쁜 듯. 여기는 동남아 느낌이 물씬. 보라카이에서 봤던 가게들이 이랬는데. 오늘 우리가 선택한 곳은 구구당. 퓨전 중식? 을 파는 가게인데 오늘 만나는 지인이 강력추천해서 ㅎㅎ 식당 내부는 깔끔했다. 퓨전 아시안 레스토랑답게 약간 홍콩 느낌 첨가. 가게 내부가 덥기도 했고 귀찮아서 그냥 눈으로 보기만 했는데 내려가 볼 걸 그랬다. 아래도 테이블이려나? 주방도 약간 오픈형이라 신뢰가 갔다. 적.......

[210605] 서울 강남 - 금복주류 강남역점 [내부링크]

여러 술집 중에서 우리의 선택을 받은 금복주류. 사실 여기 짬뽕?이 맛있어보여서 선택 ㅎㅎ 분명 일찍 만나자고 하고 5시에 왔는데 다들 코시국에 10시까지 제한이 있으니 빠르게 치고 빠지려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가 이미 자리가 없어서 대기번호를 받았다... 그래도 오래 기다리지는 않고 5시 20분쯤? 들어올 수 있었다. 메뉴판을 찍는다는 걸 깜빡했다 ㅠ 그래도 요즘은 네이버 지도로 검색하면 메뉴며 메뉴판이며 볼 수 있으니…! 아직 일행들이 다 오지 않아서 가볍게(?) 목을 축이기 위해 제주소주 칵테일. 내가 시킨 건 자몽맛, 다른 일행이 시킨 건 청포도 맛! 잔도 그렇고 담긴 거도 예쁘다잉. 맛보기 전에 이렇게 아래와 위를 잘 섞.......

[191216 Day 26] 피렌체 - 두오모 투어 [내부링크]

애초에 동행을 얼마 구하지도 않았지만 내가 유럽 여행을 떠나기 전에 한국에서 구했던 유일한 동행. 두오모 성당 입장권을 예약하면서 한 번에 해결해버리자 하고 카페를 통해 구했다. 두오모 통합권 구매 사이트. 가격은 20유로 정도. 1) 쿠폴라 돔 전망대 2) 대성당 내부 3) 세례당 4) 박물관 5) 종탑 이렇게 5가지를 묶어서 이용할 수 있는 입장권. 유효기간은 3일이니까 정말 급한 일정이 아니면 하루에 종탑, 쿠폴라 둘 다 올라갈 필요 없음! 그런데 전날 일정을 생각 안 하고 오픈 시간 9시에 맞춰 쿠폴라 돔 입장을 예약했는데 일어나서 가기가 쪼끔 힘들었다...ㅎㅎ 동행분에 의견에 따라 맞춘 거였는데 전날 10만번, 아침에 일어나서 2.......

[191216 Day 26] 피렌체 - All'antico Vianio, The Mall, 베키오 다리, 미켈란젤로 언덕 [내부링크]

일찍부터 두오모를 보고 나와서 그런지 겨우 11시가 조금 넘었다. 다음 스케줄도 정해진 게 없고 배도 고파서 동행하고 조금 이른 점심을 먹기로 했다. 피렌체에서 제일 유명하다는 파니니 집으로! 어제 미켈란젤로 광장 야경 보러 갈 때,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줄이 엄청 서 있어서 이 날도 대기하는 거 각오하고 갔는데 줄이 별로 없었다. ㄱㅇㄷ 외치면서 각자 하나씩 시켜서 나눠 먹기로 함. 나는 FAVOLOSA, 동행은 INFERNO로 주문. 얼마 지나지 않아 나온 파니니. 진짜 엄청 크다. 손이 큰 편인 나도 내 손 2배만 했다. 맛은...기다렸다 먹었으면 살짝 화났을 거 같닼ㅋㅋㅋ INFERNO는 매운 맛이라 그나마 괜찮았고, 내 거는 무슨 맛인.......

[191216 Day 26] 피렌체 - 베키오 다리, 미켈란젤로 언덕, dall'Oste(Feat. T-bone), Beer House Club [내부링크]

갔다와서는 진짜진짜 쉬려 했는데, 휴식의 본성과 여행자의 이성이 날 저울질했다.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얼핏 햇빛이 얼굴을 보였기 때문... 결국 낮의 미켈란젤로 광장 풍경을 보고 싶어서 피곤하지만 무거운 발걸음을 떼었다. 더 가까이서 찍어보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도로가 공사중이라 멀리서 찰칵. 다리 위 건물들이 가게로 쓰여서 유명하다. 원래는 푸줏간이 처음 들어섰는데 지금은 보석상, 미술품 거래상 등으로 바뀌었다. 제 2차 세계 대전에도 유일하게 파괴되지 않은 다리라고. 어제 밤에는 닫혀 있던 상점들 구경도 겸사겸사. 저긴 뭐하는 곳일까. 그래도 한 번 와봤던 길이라고 어제 밤에 왔던 것보다는 익숙했다. 밤과는 다른 느.......

[191217 Day 27] 피렌체 - 중앙시장(Feat. 곱창버거), 조토의 종탑 [내부링크]

어제 아침부터 돌아다니느라 넘 피곤했어서 오늘은 조금 여유롭게 일어났다. 룸메랑 같이 곱창버거 먹으러 출발~ 우리 숙소에서 약 10분 정도 걸으면 나오는 중앙시장. 역시나 활기가 가득. 그런데 여기 피렌체가 또 가죽이 유명한지 모든 노점상들이 가죽 제품을 팔고 있었다. 시장 거리를 걷는데 가죽 냄새 나는 경험은 또 처음. 곱창버거 집은 건물 안에 위치하고 있다. 시장 건물 바깥에 여러 나라 언어로 번역해놓은 메뉴판이 있는 포장마차가 있는데 여기 짝퉁이니까 속지 말고 안으로! 바깥에 나와 있는 건 그냥 소고기고 곱창은 옆에 담겨져 있다. 버거 만들 때만 꺼내서 자름. 요런 식으루다가. 솔직히 버거 만드는 거만 보면 그다지 식.......

[191217 Day 27] 피렌체 - GROM, 아카데미아 미술관(Feat. 다비드 상), Le Sorgenti, BrewDog [내부링크]

&#x27;목 마를 때는 물 대신 젤라또를 먹어라!&#x27; 3대 젤라또 맛집 중 한 곳을 가려다가 귀찮아서 그냥 두오모 광장 근처에 있는 곳으로. 과욕을 부려서 달달1, 상큼2 시켰더니 입 안이 너무 상큼해서 견딜 수가 없었다. 달달1, 상큼1 이 베스트인 거 같다. 숙소 가는 길에 위치한 아카데미아 미술관. 다른 건 몰라도 다비드 상은 보고 싶어서 이 곳도 즉흥적으로 결정! 계획에 없던 일정이라 나는 12유로를 주고 입장했는데 미리 예약하면 좀 더 싸게 입장할 수 있다. 머리 뒤에 동그란 게 있으면 성인. &#60;노예들&#62; 미켈란젤로가 완성하지 못한 조각들. 속설로는 일부러 이렇게 남겨두었다는 얘기도 있다. &#60;다비드 상&#62; 르네상스의.......

[191214 Day 24] 베네치아 - T Fondaco Rooftop, 산 마르코 광장 야경 [내부링크]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베네치아를 갔다 왔던 후배가 베네치아 종탑 위가 아닌 핫한 노을 명소를 알려줬다. 위에는 위치와 예약 사이트. 리알토 다리 옆에 위치한 백화점인데 백화점 자체는 자유롭게 들어갈 수 있지만 옥상에 있는 전망대는 시간을 예약하고 가야 한다. 1층에 있는 매장인데 일반적인 백화점과 다르게 바깥으로 크게 창문이 나있다. 그리고 리알토 섬에 고층 빌딩이 없어서 백화점 층수도 그렇게 높지 않다! 그러나 창문 밖으로 보이는 풍경들은 일품. 진열된 제품보다 바깥 보는 재미가 더 크다. 그래서 전망대 아래층에 있는 여성 명품관에서 아이쇼핑 좀 하면서 사진 찍다가 올라가는 것도 팁! 전망대가 있는 층에 도착을 하면.......

[210515] 서울 연남동 - 반말포차, 황포25 [내부링크]

원래는 야심차게 기대했던 반말포차 루프탑. 텐트 형식에 불 켜진 모습이 엄청 예뻤는데 하필이면 이 날 비가 주룩주룩... 어떻게든 앉아보려 했지만 머리 위로 비가 떨어지는 순간 포기하고 안으로. 5시가 오픈 시간이었는데 4시 50분쯤 가니 주방에서 일하는 분만 계셨다. 그런데 이 분이 중국 사람인지 한국말을 잘 못 알아들으셔서 조금 당황. 안에서 조금 기다려도 되냐고 하니까 괜찮다고. 내부는 그렇게 크지 않았는데 나름 힙한 감성. 우리가 주문한 건 해물오뎅탕과 마리오버섯새우완자? 해물오뎅탕은 MSG맛이 좀 강하긴 하지만 그래도 매콤한 게 소주랑 참 잘 어울렸다. 새우완자는 버섯에 다진 고기와 칵테일 새우?를 올린 거 같았는.......

[210521] 서울 영등포 - 아반티 신강양꼬치, 엘리스 커피하우스 [내부링크]

원래는 훠궈를 먹으러 간 거였는데 훠궈는 메뉴에서 사라지고 어느새 전문 양꼬치집이 되어 있었다. 그래서 훠궈를 하는 다른 곳을 갈까 했지만 일행이 양꼬치도 괜찮다고 해서 귀찮기도 하고 그냥 여기서 먹기로 했다. 가게 바깥에 메뉴판이 이렇게 있어서 미리 메뉴를 보고 들어갈 수 있다. 진짜 메뉴가 엄청 많은데 훠궈만 사라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여러 꼬치 구이나 중국 요리를 보니 교환학생 시절 자주 갔던 샤오카오 생각이 나서 전혀 다른 느낌이지만 괜히 반가웠다. 그러나 칭다오, 하얼빈 맥주의 가격은 친숙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한 병에 700원이었던 중국이여...ㅜㅜ 앞으로 과연 다시 갈 수 있을까... 꼬치 10개.......

[210523] 서울 강서구 - KBS 아레나(Feat. 레 미제라블) [내부링크]

생애 첫 뮤지컬 관람. 프랑스 공연단 내한이 오늘까지라 귀찮음을 무릅쓰고 무거운 몸을 일으켰다. 원래는 경희대 평화의 전당이었는데 코로나 이슈로 장소가 변경되었다고 ㅠㅠ 체육관 같은 곳에서 간단한 발열체크 등을 진행하고 미리 예약한 티켓을 발권받았다. 포토존에서 사진 찍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나는 혼자라...ㅠ 확실히 무대시설이나 이런 거는 별로... 그래도 공연의 퀄리티만큼은 일류다. 프랑스 국기를 형상화한 조명. 웅장한 노래들 때문에 내 웅장도 가슴해진다. 내 최애곡, 대성당들의 시대. 유럽 여행 갔을 때도 정말 보고 싶었던 곡인데 자리가 나질 않아 포기했던 노트르담 드 파리 뮤지컬. 그런데 레 미제라블 보러 와서 보.......

[191215 Day 25] 피렌체 - 산타 마리아 노벨라 역 [내부링크]

점점 끝을 향해 가는 여행, 피렌체로 이동! 이번 여행에서 유일한 최고 등급 이딸로 좌석. 역시 최고 등급답게 간식과 커피까지 준다. 좌석 자체는 다 비슷함.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예술가의 도시, 피렌체. 대표적인 인물로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 역사 안도 뭔가 느낌 있다. 기분탓인가...? 피사를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위해서 피렌체에 도착하자마자 숙소에 짐을 맡기고 바로 나왔다. 일반 가정집을 개조해서 쓰는 듯한 숙소였는데 숙소가 찾기 좀 어렵게 있었음. 시설은 사실 유럽 여행 숙소 중에 가장 안 좋긴 했는데 어차피 오래 묵는 거 아니면 괜춘할 듯! 사장님이 너무 친절했다! #여행사진, #여행에미치다, #여행에미치다_유럽, #여행.......

[191215 Day 25] 피사 - 피사의 사탑(Feat. 젤라또) [내부링크]

보통 피렌체에서 피사를 갈 때 친퀘 테레라고 하는 곳도 같이 묶어서 여행하는데 날씨가 안 좋으면 안 가느니만 못 하다고 해서 시간이 애매하고 날씨도 안 좋은 거 보고 포기. 나중에 차를 렌트해서 가야지. 피렌체에서 피사는 고속열차 타고 약 1시간 정도 걸리는데 잘못 타면 큰일 난다. 고속열차는 산을 가로질러 가서 1시간 걸리는데 다른 열차를 타면 산을 비잉 돌아 가서 3시간이 걸림. 실제로 내가 추천해서 피사 간 사람은 이상한 열차 타서 가는 데만 3시간 걸렸다고 함. 구글맵으로 고속열차 번호 확인해서 타야 함...! 표는 역 내에서 구매할 수 있는데 왕복으로 끊고 가는 게 맘이 편하다. 자동판매기 같은 데서 Pisa Centrale 골라.......

[191215 Day 25] 피렌체 - 시뇨리아 광장, 미켈란젤로 언덕(Feat. 야경) [내부링크]

돌아오니까 우리 방에 다른 한국인 한 명이 있었다. 얘기를 들어보니 주인 아주머니가 한국인이니까 같이 방 쓰게 배려해준듯? 얘기 좀 나누고 숙소에서 조금 쉬다가 날씨 좋을 때 아경 보러 가자고 일행과 그 룸메까지 꼬셔서 나왔다. 미켈란젤로 언덕까지 도보로 30분 정도 걸렸지만 산책 갔다오는 느낌으로 꼬우! 이게 2019년도의 거리가 맞나 싶을 정도로 옛 거리의 모습이 잘 남아 있다. 그래서 그냥 걷기만 해도 역사 속에 있는 기분. 시뇨리아 광장. 르네상스 시대, 도시국가 피렌체의 중심이었던 곳. 베키오 궁전, 우피치 미술관 등 유명한 랜드마크들도 이 광장 주변에 모여 있다. 그리고 이것은 란치의 회랑. 이름의 유래는 메디치가 고.......

[210408] 서울 강남 - 탐라포차 강남역 [내부링크]

정말 오랜만에 나선 외출. 이 시간에 밖에 있는 게 얼마만인지... 제주도 여행을 가고 싶은 마음을 담아 제주 감성 낭낭하다는 탐라포차로 선택. 엘레베이터를 타고 내리면 감귤 낭낭한 감성이 맞아준다. 입구서부터 QR코드와 손소독으로 매장 관리도 철저히 하고 있다. 들어서면 느껴지는 제주 VIBE.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신분증을 맡기고 나갈 때 찾아간다) 창가 쪽은 꽉차 있어서 아쉽 ㅜ 탐-라-포-차. 돌하르방이 마스크 쓰고 망치를 들고 있다. 그리고 직원 분들도 마스크 쓰고 망치를 들고 계신다 ㅋㅋㅋㅋㅋㅋ 물아일체 ㄷㄷ 테이블도 되게 귀엽다. 주문 방식도 버튼 몇 번에 손쉽게 가능. 오늘은 달리고(?) 싶은 날이라 한라토닉. 기.......

[191214 Day 24] 베네치아 - 부라노 섬 1 [내부링크]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커튼을 걷고 날씨부터 확인했다. 원래 이 날도 비 온다고 했는데 예보와는 달리 맑아서 너무 좋았다. 어제 제대로 못 본 본 섬을 시작으로 부라노까지 다 오늘 해치운다는 생각으로 출발! 분명히 어제 버스에서 내려서 똑같은 길을 지나쳤는데 오늘은 다른 곳을 온 듯한 느낌. 베네치아 산타루치아 역. 1861년 문을 연 이 기차역은 육지에 있는 메스트레 역과 더불어 베네치아를 대표하는 역 중에 하나다. 특히 정면으로 보이는 FS 장식은 &#x27;Ferrovie dello Stato&#x27;의 줄임말로 이탈리아 국영 열차라는 뜻!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칠 수 없지. 이런 풍경을 두고 신나서 사진 한 장. 부라노 섬에 가려면 바포레토를 타.......

[191214 Day 24] 베네치아 - 부라노 섬 2(Feat. 인증샷) [내부링크]

점심은 부라노 섬에서 안 먹기로 결정했으니 하루 끝 뮤비에 나온 장소를 찾을 겸 유명한 인증샷을 찍을 담벼락 찾을 겸 돌아다녔다. 그런데 난감한 건 거리며 건물이며 다 예뻐서 어디를 가도 뮤비에 나온 거 같다는 거 ㅋㅋㅋ 창문 하나도 허투루 만든 곳이 없다. 벽이 아닌 액자가 걸려 있는 듯한 느낌. 본인 할 일 하시는 거겠지만 뭔가 저 분의 사진을 찍어드린 거 같다. 유명한 인증샷을 찍겠다고는 했지만 지도에 무슨 건물이 어느 색 담벼락 당연히 이런 정보는 표시되어 있지 않았다. 그래서 따로 목적지를 정해놓고 안 걸어도 되서 마음 편하게 발길이 가는대로 걸었다. 그리고 깔끔한 담벼락 찾기가 생각보다 힘들다는 것을 깨달았다.......

[210424] 서울 망원동 - 성미골, 망원한강공원 [내부링크]

약속 시간보다 일찍 도착했다. 점심 약속이었지만 1시간 정도 기다려야 해서 커피를 마실 겸 빵 하나 먹기로 했다. 나의 선택은 사라다 고로케. 이거 진짜 물건이다. 완전 내 취향. 바삭한 고로케의 식감에 마요네즈의 맛이 진한 사라다의 조합. 맛있게 먹고 기다리니 일행 도착. 원래는 점심 때부터 한강 공원을 가려 했는데 뭔가 날씨가 꾸리꾸리하고 비가 슬쩍슬쩍 내리려는 거 같아서 점심은 일단 실내에서 먹기로 했다. 그래서 무작정 길을 걷던 와중 눈에 들어온 고기집. 이베리코라는 이름에 확 끌려서 들어왔다. 이베리코 흑돼지 모둠. 빛깔부터가 예사롭지 않은 모습. 이름은 기억 안 나는데 사장님이 맨 처음에 구워먹으라고 한 부위. .......

[191214 Day 24] 베네치아 - 무라노 섬 [내부링크]

부라노 섬에 가기 전에 환승해야 해서 무조건 들릴 수 밖에 없는 무라노 섬. 아까는 부라노 섬을 가기 위해서 얼굴만 살짝 비추었지만 돌아가는 길에 다시 들렀다. 크고 작은 7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무라노. 무라노 섬은 유리공예가 매우 유명하다. 베니스의 명물로 알려진 베니스 글라스가 이 무라노 섬이 원조라고 한다. 건물들이 깔끔하고 담백하다. 그래도 부라노 섬보다는 조금 덜 예쁜 느낌.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무라노 섬을 보고 난 후에 부라노 섬으로 이동해서 구경하는 걸 추천! 산타마리아 에 도나토 교회, 산 피에트로 마르티레 교회, 유리공예 박물관 등 이 곳도 볼만한 게 있긴 하지만 시간이 부족했던 우리는 길거리만 조금 걸었.......

[210506] 서울 영등포 - 시즌커피앤베이크 [내부링크]

오늘 운좋게 열차들이 딱딱 맞아 생각보다 일찍 회사에 도착했다. 그래서 배도 고프고 시간도 남아서 친구에게 추천 받은 빵집을 가보기로 했다. 시즌커피앤베이크. 이 동네 사람들만 아는 게 아닌 아는 사람은 알고 있는 빵맛집이라고...! 주말에는 줄 서서 빵을 산다고도 했다. 그래서 아침에도 혹시 기다리나 했는데 다들 이미 한차례 사갖고 갔는지 내가 갔을 때는 딱히 대기줄은 없었다. 프라이빗한 공간도 있는 듯 했다. 이미 입구에 들어서기 전부터 고소하고 달달한 빵냄새가 풍겨왔다. 창가 쪽 자리를 앉을까 하다가 그냥 안쪽에 들어가기로 했다. 가게 인테리어도 레트로 풍의 힙한 감성. 옛 레코드 판에 카세트 테잎. 아침이라 따로 만.......

[191214 Day 24] 베네치아 - 리알토 섬, I TRE MERCANTI [내부링크]

본 섬에 도착하니 오후 2시쯤? 어제 물이 가득 차서 힘겨웠던 기억과 다르게 평화로웠다. 중국에서 교환학생할 때도 중국의 베니스라는 곳도 가봤는데 00의 베니스 이런 곳만 보다가 진짜 베니스의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로웠다. 전날은 솔직히 비 너무 많이 와서 이런 기분을 느낄 여유가 없었다. 배수 시설은 기가 막히게 되어 있나 보다. 분명히 거리 걸을 때 전날 발목까지 찼던 물이 이 날은 다 빠져 있었음. 골목골목이 정말 예뻤다. 왜 사람들이 베네치아를 그렇게 찾는지 오늘은 느낄 수 있어서 다행. 골목 사이로 보이는 광장과 시계탑. 해가 저물어가는 베네치아의 작은 광장. 인적이 없음에도 따뜻해 보이는 광장. 햇빛과 참 잘 어울.......

[191211 Day 21] 베로나 - 포르타 누오바 역, Stra Vagante, 베로나 거리 [내부링크]

베로나에 도착! 오늘 하루만 묵는 곳이라서 사실 별로 기대하지 않았다. 얼핏 들은 거라곤 로미오와 줄리엣의 배경이 된 도시라는 것과 최근에 비긴어게인이 촬영하고 갔다는 정도? 숙소에 도착할 때까지도 역시 기대는 하지 않았다. 그런데 생각보다 숙소도 깔끔했고 이번 여행에서 4인, 6인 게하에서만 지내다 처음 써보는 프라이빗 룸이라 몸도 편하고 마음도 편하고.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하루. 짐만 놓고 바로 나왔다. 그러나 숙소를 나와 길을 걸을수록 이 작은 도시의 매력에 빠질 수 밖에 없었다. 높이 솟은 현대식 건물 하나 찾아볼 수 없는 이 도시는 걸음걸음마다 매력 투성이었다. 카스텔베키오 다리에 도착했을 때 우리는 늦.......

[191211 Day 21] 베로나 - 피에트라 다리, 산 피에트로 전망대 [내부링크]

피에트라 다리. 힘차게 흐르는 아디제 강 위에 굳건하게 세워져 있는 로마시대 아치형 석교. 기원전 100년 경에 처음 세워져 2차 세계대전 독일군의 폭격으로 무너졌던 것을 1957년 원래의 자재들을 이용해서 복구했다고 한다. 저 멀리 우리의 목적지인 피에트로 전망대가 보였다. 벌써부터 저 위에 올라가서 내려다볼 풍경이 기대가 됐다. 피에트로 성이 있는 언덕 뿐만 아니라 다리 양 옆으로도 참으로 예쁜 건물들. 눈 앞에 이런 풍경이 있는 집이라니... 여기 사는 사람들이 많이 부럽다. 아름다운 마을을 가슴에 담고 피에트로 전망대 쪽으로 다시 이동. 피에트로 성에 올라가는 방법은 2가지. 1) 도보(약 10분) 2) 푸니쿨라 우리는 튼튼한.......

[191211 Day 21] 베로나 - 산 피에트로 전망대, 카스텔베키오 다리 [내부링크]

우리는 예상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위에서 조금 오래 머물렀는데 해가 있을 때는 몰랐지만 많이 추웠다. 미리 일몰을 시간 검색해서 일몰 시간 10분 전쯤에 도착하게 일정을 짜면 적절할 거 같다. 추위에 조금 떨면서 기다리니 건물들이 하나둘씩 수줍게 불을 밝혔다. 흥이 많던 유럽 아주머니들. 본인들끼리 서로 사진 찍어주고 있길래 우리가 가서 도와주겠다고 하고 단체 사진을 찍어줬다. 찍어주는 도중에 어두워져서 한 명은 카메라를 다른 한 명은 플래시를 들고 찍어줬더니 이게 한국인의 기본 사진 매너인데 까르르 웃으며 너무 좋아했다. 그러고선 우리 사진 찍을 때 본인들도 신나서 플래시를 엄청 켜줬다. 유쾌한 교류. 어느새.......

[191212 Day 22] 베로나 - Stra Vagante [내부링크]

숙소에서 바라본 바깥 풍경. 이렇게만 보면 어디 별장에 온 거 같다. 어제 TV를 보려고 잠깐 틀었는데 다 이탈리아 말이라 그대로 꺼버렸다 ㅎㅎ 하루 만에 정들어버린 방. 체크아웃 전에 짐을 싸고 조식 먹으러. 여기는 이탈리아 식이 아니라 뷔페식이었다. 빵은 말할 필요가 없고 무엇보다 좋았던 건 바로 주스. 주스가 3가지 종류가 있는데 세 개 다 맛있었다는 거...! 사실 걱정을 많이 하면서 갔다. 최근에 베니스에 몇십년 만에 홍수가 나고 또 우리가 머무는 4일 내내 비가 온다는 일기 예보가 있었기 때문. 그래도 유명한 수상 도시에 대한 기대는 아예 저버릴 수는 없나 보다. #여행사진, #여행에미치다, #여행에미치다_유럽, #여행에미.......

[191212 Day 22] 베네치아 - Anda Venice, Ristorante Chinese [내부링크]

베네치아는 일반적으로 본 섬을 중심으로 무라노 섬, 부라노 섬을 여행한다. 그런데 본 섬 내에 있는 숙소는 가격대비 시설이나 서비스가 별로란 평이 많았다. 그래서 숙소를 섬 바깥에 있는 메스트레에 잡았다. 그 중에서도 메스트레에 묵는 한국인이라면 모를 수가 없다는 안다 베니스! 겉으로 봤을 때는 호스텔인거 몰랐다;; 안에 들어가니까 규모도 엄청 크고 시설도 굳. 여기서도 프라이빗 룸. 침대가 하나지만 킹 사이즈 정도는 되는듯? 성인 남성 둘이 누워도 쾌적했으니. 짐을 풀고 점심을 먹기로 했다. 메스트레 맛집을 검색해봤는데 본 섬만 알려주고 메스트레는 안 알려주더라... 그냥 숙소 근처에서 먹어야지 하고 구글맵 켜서 식당.......

[191213 Day 23] 베네치아 - 베네치아 교통권, 리알토 다리, Antico Forno [내부링크]

일어나서 본섬으로 나서는 길. 나오자마자 보인 어두운 하늘에 일정이 험난할 것이라는 예감이 강하게 들었다. 버스 타기 전에 교통권을 사러 이동. 이 중에서 우리가 구입한 것은 28유로짜리 ACTV 3일권+롤링 베니스. 얼핏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걸 3일 나눠 쓴다 생각하면 하루에 9유로. 정작 우리는 2일 밖에 쓸 수 없었음에도 이틀 동안 메스트레에서 본 섬 왕복, 무라노 섬, 부라노 섬만 갔다와도 본전은 충분히 뽑고도 남아서 구입! 기계에 찍는 순간부터 사용 시간이 적용된다. 롤링베니스 티켓 파는 곳은 조금 동떨어져 있는데 베니스 메스트레 역을 바라보고 왼쪽으로 쭈우우우우욱 걸어서 지도에 표시된 곳까지 가서 오른쪽으로.......

[191213 Day 23] 베네치아 - 산 마르코 광장, Ristorante Chinese [내부링크]

그러나 피자를 먹고 나왔는데도 비는 그칠 기미가 안 보였다... 일단 현금이 필요해서 ATM부터 들르기로. 만약 현금이 필요한데 수수료 때문에 어디서 뽑을지 고민된다면 구글맵에 poste 라고 쳐서 가까운 곳으로 가서 ATM을 이용하면 됨! 우체국 ATM인데 수수료가 그나마 적은 곳 중 하나! 여기는 내가 뽑았던 ATM 근처. 사실 숙소 가려면 이 때 가야 했지만 모레면 베네치아를 떠나야 했기에 굳게 마음 먹고 다시 길을 나섰다. 산 마르코 광장으로 이동했더니 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었다. 사진으로 봤던 베네치아 종탑은 반가웠지만 베네치아 대학교? 졸업식을 하는 날이었는지 광장 중앙에 연단과 의자가 쫙 깔려 있었는데 발목까지 물이 차 있.......

[210404] 경기도 안양 - 신멘 [내부링크]

작년 8월쯤 집 근처에 생긴 가게인데 어느새 아는 사람들은 아는 맛집이 되어 있었다. 기본 라멘, 미소 라멘, 쇼유 라멘 등 여기서 다양한 메뉴를 먹어봤는데 개인적으로는 쇼유가 제일 맛있었다. 그런데 오늘은 다른 가게?랑 콜라보하여 단일 메뉴로만 가게를 운영한다고 해서 오전부터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이런 리미티드 에디션은 또 못 참지. 바로 집에서 나와 대기줄에 섰다. 나만 서 있다가 가족들을 부르려 했는데 가족들이 다 나와서 같이 기다렸다. 약 1시간 정도 기다렸을까 겨우겨우 우리 차례가 됐고 가게로 입장. 라멘들 가격은 10,000원 이하였는데 이 특별 메뉴는 13,000원이었다. 메뉴가 나오기 전까지는 좀 비싸다 생각했.......

[191210 Day 20] 밀라노 - GoGol' Ostello, Jin Yong, 스타벅스 리저브 [내부링크]

여행에서는 부지런한 자만이 일찍 일어나서 아침을 먹을 수 있다. 이럴 때는 한 끼 한 끼가 소중하니 고로 일어난다, 먹는다. 이탈리아의 아침 식사는 소박하다. 크로와상 한 조각, 바삭한 빵과 잼, 커피 한 잔과 요거트. 어제 만났던 동행이 밀라노에 볼 거 별로 없다고 어제 두오모 광장을 보면 밀라노를 다 본 거라고 했다. 그래서 아침 먹고 다시 방에 와서 자리에 누웠다 ㅎㅎ 어제는 보지 못했던 숙소 주변 풍경. 숙소라기보다 현지인 집 느낌이었다. 전날 들었던 생각 그대로 바로 다음날 점심으로 먹으러 온 중식집. 마파두부는 너무 맛있어서 한 번 더. 그리고 나머지 두 메뉴는 새로운 걸로. 고기 감자 볶음인데 역시 맛나다. 우리나라.......

[191210 Day 20] 밀라노 - 나빌리오 그란데(Feat. 아페리티보) [내부링크]

우리는 숙소에서 조금 쉬다가 일행은 축구 경기를 보러 갔고 나는 나빌리오 그란데를 보러 나왔다. 나빌리오는 작은 배나 운하를 뜻한다. 밀라노에는 나빌리오 그란데를 포함하여 파베제, 마르테사나, 파데르노, 페레과르도 이렇게 총 5개의 운하가 있는데 이를 묶어서 나빌리라고 부른다. 이탈리아는 17시부터 22~23시까지 저녁을 먹기 전에 술과 안주로 간단히 허기를 달래는 문화가 있는데 이것을 아페리티보라고 부른다. 사실 22시 이후에 먹는게 저녁이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지 싶다만... 그리고 나빌리오 운하 주변 가게들에서 음료 한 잔 시키고 추가 비용 조금만 내면 뷔페 형식으로 아페리티보를 즐길 수 있다. 아페리티보도 즐기고 노.......

[191211 Day 21] 밀라노 - GoGol' Ostello, 밀라노 중앙 역, 이딸로(Italo) [내부링크]

역시나 오늘도 부지런한 사람이 아침을 먹는다. 그런데 밤 중에 기침이 너무 심해서 잠에서 몇 번 깼다. 그래서 그런지 목이 너무 아파서 다른 건 못 먹고 따뜻한 차만 목캔디 가져올 걸... 밀라노 첸트랄레. 유럽의 대표 철도역 중 한 곳이기도 한데 이탈리아 주요 노선들이 모이는 종착역으로 원래는 1864년에 연락역으로 지어졌으나 교통량이 늘면서 기존 역사로 감당할 수 없게 됐고 1931년에 현재 역으로 지어졌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역사가 웅장했다. 유동 인구도 엄청나고. 까딱 잘못했다가는 길을 잃어버릴 수도. 처음에 베로나 행 기차를 찾았는데 눈 씻고 찾아봐도 안 보였다. 그래서 열차 번호를 확인해보니 목적지가 베니스 산타.......

[191208 Day 18] 바르셀로나 - 벙커 델 카르멜 1 [내부링크]

원래 아침에 일찍 나가서 바르셀로네타 해변을 한 번 더 가려 했다. 그러나 늦잠을 자버려서 일어나니까 11시. 해변까지 갔다오면 시간이 애매해질 거 같아 시간이 아깝지만 좀 더 쉬었다가 예정되어 있던 벙커만 올라가기로. 일행이 구해 놓은 동행들과 오후 세시 쯤 만나기로 약속했다. 각자 간식거리 사서 나눠 먹기로 해서 늦잠 잔 김에 빈둥빈둥대다가 근처 마트로! 바르셀로나 시내에서 벙커를 가려면 지하철 역에서 내려서 걸어가는 방법도 있지만 그건 하차하고서도 30분 정도 걸어야 해서 비추. V19번 버스를 타는 것이 그나마 낫다. 아예 안 걷는 건 아니고 도보로 약 10분 정도? 올라가는 길은 좀 가파르긴 했지만 뒤를 돌아보니 건물.......

[191208 Day 18] 바르셀로나 - 벙커 델 카르멜 2, Aribau 3 [내부링크]

덜덜 떨면서 타임랩스를 찍고 왔더니 우리 앞쪽에 가장 좋은 자리를 선점했던 커플이 사라져 있고 우리 일행들이 그 자리를 차지해 있었다. 재빨리 나도 합류. 의도치 않았는데 둘다 색이 비슷해서 바르셀로나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사진. 선명한 데스페라도 맥주와 살짝 물든 바르셀로나의 하늘. 점점 해가 지고 어둑해지는데 불빛들이 생각보다 느리게 켜졌다. 보통이라면 이 기다림이 즐거움 가득했겠지만 추위에는 장사가 없었다...ㅜ &#x27;이 쯤이면 불이 켜져야 하는데?&#x27; 싶은데도 가로등 조금만 켜져가지고 조금 답답쓰. 정말 겨울에 벙커에 올라가는 사람들은 당장 입지 않더라도 따뜻한 옷 들고 가길...! 그럼에도 시간은 유유히.......

[191209 Day 19] 바르셀로나 - 엘프라트 공항 [내부링크]

유럽 여행 한 달이라는 여정에서 어느새 마지막 나라만을 남겨두었다. 물론 마지막 나라에서도 5~6개 도시를 다녀서 결코 남은 일정이 짧지는 않았지만 마지막 나라라는 생각에 조금 우울했던 날. 그렇기 때문에 숙소에서도 오후 비행기 핑계로 체크아웃을 시간 꽉꽉 채워서 나왔다. 그런데 심란한 기분을 하늘도 알았을까. 수속을 다 마치고 보안 검색대를 지나는데 내 자전거 자물쇠는 통과됐는데 일행의 자물쇠는 통과되지 않았다. 그래서 예상 못한 대기시간이 생겨버렸다. 일행은 직원 따라서 아래층에 갔다가 여권 놓고 가서 내가 또 갖다주고... 뭔가 우여곡절 끝에 들어올 수는 있었다. 그래서 잠시 FC바르셀로나 샵 구경. 날강두보다 42.......

[191209 Day 19] 밀라노 - 말펜사 공항, GoGol' Ostello, Jin Yong [내부링크]

바르셀로나에서 밀라노까지 직항으로 2시간도 걸리지 않았다. 비행 시간 짧은 게 최고야. 베르가모 공항에 도착하면 밀라노 시내까지 버스 타고 이동하는데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이 버스를 공항에서 운영하는 게 아니라 버스 회사들이 각각 운영하는 듯? 짐을 찾고 나가면 나가기 무섭게 여러 사람들이 호객 행위를 하려고 다가온다. 피곤해서 빨리 버스 타고 싶은 마음에 호객꾼들과 실랑이를 벌이거나 다른 버스의 가격을 알아보지는 않고 우리는 1인당 7유로에 탔다. 약 1시간 조금 안 되게 이동하면 밀라노 시내에서 내릴 수 있다. 밀라노에서 3일을 있지만 제대로 밀라노를 구경할 수 있는 날은 딱 하루뿐이어서 교통권에 대한 고민이 컸다.......

[191209 Day 19] 밀라노 - 스포르체스크 성, 두오모 광장 [내부링크]

첫 목적지는 공동묘지 기념공원. 외관이 공동묘지 같지 않았다. 밀라노에서 가장 큰 공동묘지이며 아름다운 형태의 묘비와 묘지가 많다고 한다. 1866년에 시민들에게 개방되기 전에는 이탈리아 고대부터 현대까지 다양한 조각들이 자리하고 있었다고.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다음 장소로. 3일 교통권을 야심차게 구매했지만 밥도 많이 먹었겠다 소화도 시킬 겸 스포르체스코 성으로 도보로 이동! 가는 길에 가리발디 개선문이라는 뭔가 있어 보이는 이름의 건축물이 있어서 들렀다 가기로 했다. 그러나 막상 가보니...굳이...? 찾아가서 볼 필요까지는 없었다. 웅장하게 불이 들어와 있는 스포르체스크 성. 도시의 중심지 바로 외곽에 있다. 밀라노.......

[191206 Day 16] 바르셀로나 - 가우디 투어 5(사그라다 파밀리아) [내부링크]

마지막 목적지는 사그라다 파밀리아! 화려하고 장식적인 바로크 양식, 신에 가까워지려 했던 고딕 양식 등 유럽 여행하면서 많은 성당들을 봤지만 이런 모습의 성당은 본 적 없었다. 1882년부터 지어지기 시작한 이 건물은 1926년 가우디의 사후에도 그의 뜻을 이어 받아 아직까지도 짓고 있는 가우디의 마지막 작품이자 미완성의 건물. 예정으로는 가우디 사후 100주년에 맞춰 2026년 완공 예정이라고 한다. 여기는 사그라다 파밀리아의 동쪽으로 탄생의 파사드라고 불린다. 이 곳에는 3개의 문이 있는데 좌측에 있는 요셉의 희망의 문, 중간에 있는 예수의 자비의 문, 우측에 있는 마리아의 신앙의 문. 여기 조각상들은 예수의 탄생부터 예수의.......

[191206 Day 16] 바르셀로나 - 고딕 지구 야경 투어 [내부링크]

아침 일찍부터 나와 피곤했지만 가우디 투어를 진행했던 여행사에서 가우디 투어를 진행했던 사람들 대상으로 추가로 1,000원만 내면 고딕 지구 야경 투어를 제공했다. 거의 공짜나 다름없기 때문에 사그라다 파밀리아를 보고 숙소로 돌아온 뒤 조금 쉬었다가 다시 나왔다. 첫 번째 목적지는 구엘 궁전. 구엘이 가우디에게 처음으로 의뢰한 작품. 실제로는 그냥 저택이지만 특이한 외관과 화려한 내부 때문에 궁전이라 불린다. 한 눈에 봐도 특이해 보이는 이 파사드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1) 두 개의 아치가 설치된 하단부 2) 커다란 테라스의 중단부 3) 꼭대기에 난간이 달린 상단부 대문은 감옥을 연상시키는 듯한 모습인데 이를.......

[191207 Day 17] 바르셀로나 - 콜럼버스 기념탑, 벨 항구 [내부링크]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에 미세먼지 같은 거는 찾아볼 수 없다니... 정말 날씨가 최고다. 그냥 걷기만 해도 좋다. 오늘의 첫 목적지는 콜럼버스 기념탑. 처음에는 &#x27;왜 이게 바르셀로나에?&#x27; 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어제 고딕 지구 투어에서 이야기를 들으니 역사적으로 관계가 있는 곳이구나 알게 되었다.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후 돌아와서 이 곳에 첫 발을 내딛었다고. 꼭대기에는 지중해를 가리키고 있는 콜럼버스. 엘레베이터를 타고 전망대 위로 올라갈 수도 있다. 탑 하단에는 정교한 조각상들이 있다. 기념탑 바로 앞에는 벨 항구. 에메랄드 색 물빛이 우리를 반겨줬다. 싱가포르처럼 케이블 카도 보인다. 갈매기.......

[191207 Day 17] 바르셀로나 - 바르셀로네타 해변, Wok dao [내부링크]

어제의 기억을 잊지 못하고 다시 찾아가는 바르셀로네타 해변. 어제는 버스를 타고 가서 몰랐지만 작은 골목길 하나도 감성이 장난 아니다. 겨울에는 따뜻한 남쪽 나라로. 다시 찾은 해변. 어제는 시간 제한이 있었다면 오늘은 있고 싶은 만큼 있을 수 있어서 아예 해변을 따라 쭉 걷기로 했다. 분명 12월인데 따뜻한 햇빛과 시원한 파도 소리가 시간을 잊게 해줬다. 해변가에 누워서 햇살 맞으며 추우우우욱. 주변에는 카펫 같은 천을 파는데 하루 쓰고 말 거라 아까워서 사지는 않았다. 돗자리 같은 거 하나는 가져올 걸. 바르셀로네타 해변을 갈 때는 돗자리를 챙겨가기! 눈과 마음 모두 시원하게 해주는 지중해의 풍경. 오늘은 밥 먹을 곳을.......

[191206 Day 16] 바르셀로나 - 가우디 투어 3(카사 바트요, 카사 밀라) [내부링크]

세 번째 목적지는 카사 바트요와 카사 밀라. 파세오 데 그라시아 거리. 바르셀로나에서는 어딜 가더라도 유독 눈에 띄는 건물이 있다면 그것이 바로 가우디의 건축물. 누가 말을 해주지 않아도 이렇게 직관적으로 알 수 있다. 카사는 집이라는 뜻이고, 뒤에 오는 건 사람 이름. 그래서 해석하자면 00씨네 집이라는 뜻! 즉, 카사 바트요는 바트요 씨네 집. 카사 바트요는 세 개의 별명을 지니고 있다. 1) 해골의 집 2) 용의 집 3) 바다의 집 이 중에서도 1번, 2번 별명은 바르셀로나의 유명한 전설과 관련이 있다. 네 팔 십자가는 용을 궤뚫은 창, 지붕은 용의 비늘을 표현했고 지붕의 색이 파랑과 빨강으로 나뉜 것은 이 창에 찔린 용의 피를 나.......

[191206 Day 16] 바르셀로나 - 가우디 투어 4(바르셀로네타 해변) [내부링크]

점심 먹으러 바르셀로네타 해변으로 이동! 가이드님이 여행사 다른 직원분들이랑 머리 싸매가면서 만들었다는 귀여운 맛집 리스트를 나눠주셨다. 또한 간단한 문장, 단어들을 알려주심. 씬쌀 뽀르빠뽀르(덜 짜게) 마세츄 뽀르빠뽀르(더 익혀주세요) 아르쏘 깔도쏘(가재밥) 끌라라(맥주+레몬주스) 내리자마자 바다 내음과 파란 하늘에 눈, 코, 귀 모두 깨끗하게 씻기는 느낌. 탁 트인 풍경이 뭘 먹어도 맛있겠다 싶었다. 그래도 챙겨주신 맛집 리스트가 있으니 여기 위주로. 그 중에 한 곳을 선택해서 자리에 앉았다! 없는 가게도 있긴 하지만 실제로 야외 테이블은 추가 비용이 있다. 조금 가격이 있었지만 풍경값이라 생각했고 여기서까지 가격.......

[191206 Day 16] 바르셀로나 - 가우디 투어 2(구엘 공원) [내부링크]

그 다음 목적지는 구엘 공원! 이동하는 길에 가이드님이 바르셀로나의 배경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려주셨다. 바르셀로나는 까탈루냐 사람들이 대부분인 도시로써 초기에는 카스티야가 우세해서 발전한 마드리드와 달리 바르셀로나는 매우 낙후된 지역이었다고 한다. 그러다 산업 도시 및 관광 도시로 발전하면서 스페인에서 가장 돈 많은 도시가 됐으며 이를 본 마드리드 중앙 정부에서 무지막지한 세금을 걷어 다른 도시를 발전시키는 데 이를 이용하면서 갈등이 심화되었다고 한다. 게다가 까탈루냐 사람들은 자신들만의 독창적인 언어, 까탈루냐 어를 사용했는데 이 또한 중앙 정부 입장에선 불안 요소라 일본의 한글 말살 정책처럼 금지했다고.......

[191206 Day 16] 바르셀로나 - 가우디 투어 1(에스파냐 광장, 몬 주익 언덕) [내부링크]

이 날은 조금 바쁘게 움직여야 했다. 사전에 신청해놓은 가우디 투어가 있었기 때문! 아침 일찍부터 미팅 장소인 에스파냐 광장으로 이동해야 해서 서둘러서 준비! 지각하진 않았지만 도착하니까 우리가 제일 마지막. 다들 왜캐 일찍 왔는지 조금 눈치 보였다. 수신기를 받고 가이드님의 자기 소개를 들으며 이동! 베네치아 탑. 베네치아 산 마르코 성당의 종탑과 같은 모양. 맨 처음 목적지는 몬 주익 언덕이었다. 여기서 몬(Mont)은 산, 주익(Juic)은 유대인이라는 뜻으로 유대인이 많이 거주했던 산이라는 뜻! 옛날에 여기서 바르셀로나 올림픽 당시 우리나라 황영조 선수가 금메달을 딴 곳이라고 했다. 황영조 선수의 사연을 들은 바르셀로나.......

[191205 Day 15] 바르셀로나 - Yeah Hostel [내부링크]

숙소 도착해서 체크인하는데 직원 이야기에 리액션을 잘 해줬더니 우리친구가 30분 동안 우릴 붙잡고 이야기했다. 직접 지도에 그림, 글까지 써가며 정보를 알려주는데 피곤하다고 방에 올라가기 그래서 계속 들었다. 겨우겨우 이야기 끝내고 방에 올라왔다. 룸메이트는 중국인 한 명, 프랑스인 한 명. 1년 교환학생 생활 동안 배운 실전 중국어로 어설프게 이야기하니 되게 좋아했다. 광저우에서 온 친구였는데 인스타 친구 맺음ㅋㅋ 침대 매트리스도 깨끗하고 방 상태도 좋았다. 2층은 귀찮아서 별로 안 좋아하지만 남은 게 2층뿐이니 뭐... 일행은 우연히 바르셀로나 일정이 겹친 친구를 만나러. 나가기 전에 문 옆에 붙어있던 주의사항 확인.......

[191204 Day 14] 파리 - 퐁 데 자르 다리, 뛸르히 가든, 콩코르드 광장, 샹젤리제 거리 [내부링크]

먹고 다시 길을 나섰는데 사진 예쁘게 나올 만한 다리 발견! 퐁 데 자르 다리. 1800년대 나폴레옹의 결정으로 세워졌다. 파리 최초의 철교로써 루브르 박물관과 학사원을 연결하는 역할을 했다고 한다. 벤치와 꽃으로 장식하여 통행료를 받던 다리로 귀족들, 부르주아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애용되었다고. 이 곳도 검색하고 간 곳이 아니라 가는 길에 있어서 들린 건데 반대편에 퐁뇌프 다리가 보이면서 갈라졌던 두 강이 다시 만나는 지점이라 마음에 드는 사진을 건질 수 있었음! 그런데 이 다리 위에 잡상인들, 화가들도 많은데 가장 조심해야 할 사람은 야바위꾼이다. 이 다리에서 뿐만 아니라 파리에서 어딜 가나 야바위 하는 사람들한테는 관.......

[191205 Day 15] 바르셀로나 - 엘프라트 공항, 에스파냐 광장, 람블라스 거리 [내부링크]

어제 다른 한국 사람들이랑 이야기하다가 파리 파업 때문에 비행기가 취소됐다는 말이 나왔다. 우리도 혹시 몰라서 메일을 확인해봤더니 예약했던 비행기가 취소됐다는 메일이 왔었다. 그래서 원래 비행기보다 1시간 정도 늦게 출발하는 항공편으로 변경. 며칠 동안 신세졌던 숙소. 비싸긴 했지만 위치도 괜찮았고 조식으로 나오는 빵이 참 맛있었던. 공항까지 가는 길은 공항철도도 파업이라 우버 불러서 모르는 사람들과 카풀. 얘네는 연말에 파업이 일상인가 보다. 검색해보니 작년 이 맘때쯤 올라온 파업 관련 게시물도 있었닼ㅋㅋㅋ 파리 여행 가시는 분들은 12월 조심. 무사히 공항 도착해서 체크인하고 슝! 시내까지 가는 방법은 4가지 정.......

[191204 Day 14] 파리 - 바스티유 광장, 보주 광장, 노트르담 대성당, Hippopotamus Steakhouse [내부링크]

파리 첫 날은 날씨가 나쁘지 않았지만 내가 여권 때문에 정신이 없었고 둘째 날부터는 흐릿하거나 안개 때문에 풍경을 제대로 감상할 환경이 아니었다. 뮤지엄 패스 2일권도 끝났겠다, 오늘은 자유롭게 시내를 돌아다니기로 했다. 첫 목적지는 바스티유 광장. 파리 4구, 11구, 12구에 걸쳐 있으며 원래 바스티유 감옥이 있던 자리라고 한다. 1789년 바스티유 감옥 습격 사건이 발생한 후 감옥이 해체되었기 때문에 감옥의 흔적은 없다. 이 기념물은 1830년 7월 혁명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졌다. 그런데 이 기념물 말고는 딱히 볼 게 없어서 바로 이동. 멀지 않은 거리에 있던 보주 광장. 오히려 여기가 더 힐링되는 공간이었다. 사실 이런 광장이.......

[191203 Day 13] 파리 - 저녁 해먹기, 몽마르뜨 언덕, 사크레쾨르 대성당 [내부링크]

파리 시내로 돌아가는 열차 안. 파리 시내에 도착하면 점심 먹기도 애매한 시간이라 마트에서 장을 보고 좀 쉬었다가 저녁을 해먹기로 했다. 숙소 가는 길에 있는 한인 마트에서 삼겹살과 김치, 김, 쌀을 사서 숙소로 컴백. 각자 방에 가서 좀 쉬다가 저녁 요리 시작. 냄비밥은 일행한테 맡기고 나는 삼겹살을 구웠다. 그런데 숙소가 그렇게 큰데 부엌은 엄청 작아서 한 명 요리하면 꽉 차고 환풍기도 고장나서 탄 내와 연기가 부엌 안에 진동했음... 우리만 쓰는 부엌도 아닌데 연기가 안 빠져서 직원한테 물어봤더니 고장났다고 그냥 하라고. 의도한 건 아니었지만 다른 사람들한테 너무 미안했다... 어찌저찌 요리를 끝내고 냠냠. 우여곡절이.......

[191203 Day 13] 파리 - 베르사유 궁전 2(전쟁 미술관, 베르사유 정원, 그랑&쁘티 트리아농) [내부링크]

전쟁 미술관으로 이동하기 전에 창문 사이로 보인 베르사유 정원. 안개가 많이 끼긴 했지만 이렇게만 봐도 엄청나게 넓다는 게 느껴졌다. 이 곳은 전쟁 미술관이라고 불린다. 본래는 1681년에 왕자들이 기거하는 곳으로 만들었지만 1830년 루이-필리페 왕의 주도 아래 현재의 모습으로 바뀌었다고. 35개의 거대한 그림들과 82개의 흉상을 볼 수 있다. 496년 프랑스의 시초가 된 톨비악 전투부터 1809년 오스트리아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바그람 전투까지 프랑스와 관련된 다양한 전쟁 그림들. 많은 사람들 속에서 타이밍을 잘 맞춘다면 이런 식으로 사람이 안 나오게 잘 찍을 수 있다. 제대로 보려면 오늘 못 돌아갈 거 같아서 슬슬 내부 관람은 마.......

[191202 Day 12] 파리 - 에펠탑 [내부링크]

토할 거 같은 나선형 계단을 내려와 에펠탑으로. 가는 길에 흑인 형들이 지나가는 사람들을 붙잡고 에펠탑 몇개 1유로 이러면서 장사한다. 진짜 엄청 많이 있음. 나야 무시하고 그냥 지나쳤지만 그래도 만약 에펠탑 기념품을 살 거라면 이 분들한테 사는 게 더 낫다. 점점 눈 앞으로 다가오는 에펠탑. 만들 때만 해도 그렇게 욕을 먹었다고 하던데 확실히 불이 켜진 에펠탑은 매력이 있다. 에펠탑 야경 명소는 사실 에펠탑 가까이가 아니라 멀리서 에펠탑과 파리 시내가 보이는 곳. 샹드마르스 공원, 몽파르니스 타워 등 야경 명소는 여러 곳이 있지만 우리는 그 중에서도 트로카데로 광장으로. 드디어 마주한 에펠탑의 모습. 생각보다 어두운 파.......

[191203 Day 13] 파리 - 베르사유 궁전 1(가는 방법, 왕실 예배당, 거울의 방) [내부링크]

조식 포함이라 숙소비가 비싸기는 했다. 그래도 파리 숙소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조식! 시리얼은 별로지만 바게트 같은 저 빵이 진짜 맛있었다. 괜히 파리바게트가 있는 게 아니구나 느낄 정도로. 버터와 잼 발라서 4~5개씩 먹었다. 따뜻한 커피 한 잔도 역시 추운 날씨에 딱! 파리는 세느 강을 중심으로 20개의 구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파리 시내를 중심으로 1~5존으로 교통 권역을 나눈다. 보통 1~2존 안에 에펠탑, 루브르 박물관 등 파리에서 유명 관광지들이 몰려 있는데 몇몇 관광지들 및 공항은 멀리 떨어진 4~5존에 위치한다. 그 중에서도 베르사유는 4존에 위치하고 있다. 그래서 사용할 수 있는 교통권도 다르다. 파리 비지트 혹은 나.......

[191202 Day 12] 파리 - 루브르 박물관 2(함무라비 법전, 밀로의 비너스) [내부링크]

화려함으로 이름이 높은 나폴레옹 3세의 아파트. 뭐 여러 나라에서 망명 생활을 했던 거치고는 복도에서부터 사치가 느껴졌다. 홀인지 방인지 모르겠는 거대한 공간. 빨간 섬유와 금빛 천장과 벽이 잘 어울렸다. 어떻게 이렇게 비싸보이게 인테리어를 잘 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찬을 즐기는 식당? 사실 식당이라는 표헌이 부족해 보이긴 하다. 연회장이라고 부르면 좀 더 알맞으려나. 미학적으로 예쁘기는 한데 그다지 튼튼해보이지는 않는 나선 계단. 이런 계단을 앞에 두고 하기에는 웃긴 생각이지만 동시에 4~5명이 올라가면 무너질 거 같았다. 아기가 자는 요람? 어떤 아기든 여기서 꿀잠을 자지 않았을까? 어마어마한 크기의.......

[191202 Day 12] 파리 - 파리 대한민국 대사관, Dong Phat [내부링크]

루브르 박물관을 나와서 대사관으로 이동. 프랑스 대사관은 딱히 점심 시간이 없는 대신에 업무 종료 시간이 엄청 빨랐다. 오후 4시 반 정도면 업무가 끝난다고 해서 하루 만에 처리할 수 있을지 좀 걱정이었다. (이 때 얼마나 정신이 없었냐면 대사관 사진이 없어서 구글 스트리트 뷰 사진으로 대체...) 옆에 있는 큰 문 말고 작은 문으로 들어가야 했다. 서류 작성하고 역 가서 증명사진... 진짜 여권 하나 잃어버린 거 때문에 들인 시간과 돈이 너무 아까웠다... 겨우겨우 증명 사진 내서 접수하고 늦은 점심 먹으러. 이따가 다시 찾으러 올 거 생각해서 아주 멀리까지 가지는 못 했다. 구글맵으로 근처 식당을 검색해서 고고! 내가 시킨 메뉴.......

[191202 Day 12] 파리 - 에투알 개선문 [내부링크]

꿀맛 같은 휴식을 취하고 싶었지만 침대에서 뒤척이다가 결국 잠을 이루지 못했다. 원망스러운 습관 같으니... 에펠탑은 새벽 1시에 화이트 에펠을 봐야한다고 일행이 강력하게 주장을 해서 먼저 개선문을 보러. 미리 알아본 대로 뮤지엄 패스 하나면 무료로 개선문 전망대에 올라갈 수 있다! 간단한 짐 검사 후 입장해서 올라가는데 계단이 생각보다 너무 많았다. 진짜진짜진짜로. 끝날 듯 끝나지 않는 계단에 화가 날 무렵 계단이 한 번 더 나왔는데 눈물날 거 같았다... 겨우 겨우 마지막 계단도 지나서 드디어 개선문 전망대 꼭대기에 도착! 개선문에서 바라보는 샹젤리제 거리. 사실 올라가서 봤을 때는 샹젤리제 거리인 걸 몰랐다. 반대쪽.......

[191202 Day 12] 파리 - 베흑시 센느 정류장, 3 ducks hostel [내부링크]

버스 2층은 자리가 없을 거 같았고 4명 자리에 3명이나 있으면 여기는 안 오겠지 싶은 마음에 1층에 독일 모녀분이 앉으신 4명 자리에 슬쩍 앉았다. 목베개에 바람 불고 있으니 신기하듯이 쳐다 봄. 그리고 무선 보조배터리 충전기를 꺼내니 신기했는지 둘이 저거 보라고 이야기하기도 함. 이것이 K-기술력(?)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버스가 부지런히 달려 도착한 파리. 이동 13시간이 넘는 고단한 일정. 직통 버스가 아니라 중간중간 다른 정류장에 서서 내 옆에 사람들이 타고 내렸기 때문에 그다지 잠을 편하게 자지는 못 했다. 확실히 열흘 동안 4개 나라 보는 거는 빡세다.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 공원을 가로지르면 근처에 있는 Bercy 역에 도.......

[191202 Day 12] 파리 - 루브르 박물관 1(모나리자, 사모트라케의 니케) [내부링크]

예약한 시간보다 늦어서 빨리 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 날은 여권 때문에 대사관까지 들려야 해서 발걸음을 바삐 움직였다. 그런데 막상 도착해보니 입장 시간에 연연하지 않아도 얼추 시간이 맞으면 입장시켜주는 듯. 그리고 바빠 죽겠는 와중에도 루브르 피라미드 사진은 못 참지. 우리는 뮤지엄 패스로 입장했는데 그대로 쓰는 건지 입장권을 교환해야 하는지 몰라서 여기저기 헤메고 다니다가 겨우겨우 입장. 특별 전시관이 아닌 이상 입장할 때 뮤지엄 패스 뒤에 있는 바코드를 보여주면 된다! 맨 처음 들어가서 한 일은 &#60;모나리자&#62; 찾기. 너무나도 유명한 작품이라 사람들이 몰려서 최대한 빨리 가서 봐야 한다고 블로그들이 알려줬.......

[191201 Day 11] 뮌헨 - 님펜부르크 궁전, 슈바빙 언덕(?) [내부링크]

남자 셋이서 쉬지 않고 걸어다녔더니 너무 배가 고팠다. 퓌센에서 좀 비싸게 먹었으니 오늘은 갓성비로. 마침 검색해보니 숙소 근처에 동남아 음식점이 있었다. 쌀국수 한 그릇 뚝딱! 아쉬움을 뒤로 한채 한 명은 다른 도시로 가고 나는 남은 일행과 님펜부르크 궁전으로. 여긴 백조가 유명한 궁전인데 밖에 백조들과 오리가 득실득실했다. 비가 올락말락한 날씨라 풍경이 조금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았음. 특히 정원이 엄청 컸다.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쭉 뻗어 있었는데 어디까지 이어질까 궁금해 일단 무작정 따라 걸었다. 여유롭게 5분쯤 걸었나 싶었을 때 눈 앞에 호수? 라고 하기에는 조금 작지만 그래도 꽤나 규모가 있는 물.......

[191201 Day 11] 뮌헨 - HAXNBAUER, 뮌헨 중앙역 [내부링크]

낮이 매우 짧은 유럽의 겨울 덕분에 어느새 어둑어둑해진 거리. 녹색으로 둘러싸인 건물이 연대를 생각나게 했다. 저녁을 먹기 위해 번화가 근처로 이동해서 학센바우어라는 곳을 찾아갔다. 영어로 적혀 있기는 했지만 메뉴 사진이 없어서 설명을 봐도 뭐로 만들었는지 재료만 알아볼 수 있었다. 그래서 그냥 무난하게 코스 메뉴로 주문했다. 가장 먼저 나온 것은 맥주! 독일에서의 맥주는 배신자가 단 한 명도 없었다. 어제 먹은 맥주들 모두 맛있었고 이 맥주도 진짜 기가 막히게 맛있었다. 과일향이 진하게 나는 흑맥주라니... 에피타이저로 나온 얇은 햄. 스페인 하몽 같은 느낌? 외국에서 우리나라처럼 무가 얇게 나온 것은 처음 봤다. 그런.......

[191201 Day 11] 뮌헨 - 레지덴츠 2 [내부링크]

박물관만 보는데도 2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그런데 봐도 봐도 끝나지가 않... 보면서 재밌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보물관까지 봤으면 진짜 하루 다 썼겠다 싶었다. 오늘 저녁에 버스를 타고 파리로 가는 나로서는 온전히 하루를 여기에만 쏟기에는... 안에 유골 ㄷㄷㄷ 건물 안에 자체 예배당도 있다. 진짜 클라스가 다르다. 따로 가이드 없이 본 거라서 모든 방이나 유물들이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몰랐지만 자본주의 삶을 살고 있는 우리다 보니 이 방 하나에 얼마나 들었을까 이게 가장 궁금했다. 거울들의 개수도 그렇고 거울 장식도 그렇고 개인적으로 가장 화려하다고 생각됐던 방. 이 방까지 보고 나니 시간이 얼마 안 남았다. 슬.......

[191130 Day 10] 퓌센 - 노이슈반슈타인 성(백조의 성), 호엔슈방가우 성 [내부링크]

전날 눈이 왔다는 소식은 알고 있었지만 퓌센 쪽으로 갈수록 하늘에 구름이 많아지고 눈이 쌓여있는 게 보여서 불안했다. 그러나 그런 생각도 잠시. 내가 꼭 가고 싶은 여행지 중 하나가 스위스인데 가는 길에 눈 쌓인 풍경이 뭔가 스위스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했다. 도착해서 내리는데 그래도 푸른 하늘이 살짝. 버스 타고 마을까지 이동해야 해서 버스 타러. 멀리 안 가고 역을 나오면 바로 정류장이 있다. 이 버스도 바이에른 티켓으로 이용 가능! 그런데 예상치 못하게 버스가 두 대 서 있어서 당황;; 고민하다가 외국인한테 물어보고 탔는데 그 친구도 관광객인 거 같아서 &#x27;잘 모르면서 대답한 거 아냐?&#x27;.......

[191130 Day 10] 퓌센 - 늦은 점심 [내부링크]

올라왔던 길을 다 내려왔을 때쯤 목도리를 마리엔 다리에 두고 온 게 생각났다. 철조망에 찢길까봐 잠깐 놔뒀는데 까먹고... 내려가면서 일행들과 봤던 풍경들 이야기하느라 목도리를 챙길 생각도 못 했다. 내려와서 셀카 한 장 남기고 밥 먹으러 가는 길. 맛있는 맥주집 찾으려 했는데 인터넷이 느리고 대기시간도 긴데 배는 무지 고픈 상태라 그냥 열려 있고 대기 없는 곳으로. 보통 나 혼자 먹거나 해서 대충 먹었는데 일행이 있어서 사람이 많으니까 유럽 와서 오랜만에 음식다운 음식을 먹었다. 각자 1메뉴 + 1맥주 시켜서 나눠먹었는데 기대없이 들어와서 그런가 생각보다 맛있었다. 특히 맥주는...! 수제 소시지와 감자 무스. 역시 소시지.......

[191130 Day 10] 뮌헨 - 마리엔 플라츠, Augustiner Stammhaus [내부링크]

뮌헨에 도착해서 원래는 숙소에서 좀 쉬었다가 저녁 늦게 일행들이랑 다시 만나려 했는데 일행 한 명이 심야버스를 타고 다른 도시로 넘어간다고 해서 시간이 안 될 거 같아 바로 크리스마스 마켓 구경! 뮌헨에서 유명한 광장이라고 치면 블로그든 인스타든 바로 나오는 이 곳! 이 멋있게 생긴 건물은 신 시청사! 일행들과 구경하면서 주전부리 챙기기. 우리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온 것은 퓌센에서도 맛있게 먹었던 독일식 수제 소시지. 역시 동행을 하면 좋은 점은 혼자서는 못 먹을 다양한 음식 맛볼 수 있단 거? 화이트 초콜릿 끼얹은 달달한 호빵? 느낌인데 조금 느끼해서 혼자는 절대 다 못 먹는... 그래도 떨어진 당을 채우기에는 부족함이.......

[191201 Day 11] 뮌헨 - 레지덴츠 1 [내부링크]

장시간 버스에서 쪽잠의 후유증 쉬지 않고 퓌센까지 당일치기 두 피로가 겹쳐 늦잠을 잘 거 같았는데 그래도 예상시간보다는 일찍 일어났다. 사실 백조의 성에만 관심이 팔려서 뮌헨 여행 계획은 세세하게 짜지 않았다. 오늘은 어디를 갈지 대충만 정해놨었는데 어제 동행으로 계획에 없던 일행이 생겨서 마침 잘 됐다 생각하고 쫓아다니기로 함. 숙소에서 체크아웃하고 짐을 맡긴 후 맨 처음에는 레지덴츠라는 궁전을 가기로 했다. 화려하기 이를 데 없는 궁전이라고 했는데 일단 들어가는 입구 찾기가 너무 복잡했다. 10분 정도 헤매다가 일행들과 겨우 만남. 레지덴츠는 박물관과 보물관으로 나눠져 있는데 둘 다 보는데 시간이 꽤 걸린다고 해.......

[191129 Day 9] 베를린 - 알렉산더 플라츠, 라이프치히 정류장 [내부링크]

버스는 21:45인데 밥 먹고 역에 도착하니 18시쯤이라 뭐할까 하다가 주변이나 조금 둘러보기로 했다. 근처 디즈니샵부터. 역시 겨울왕국2의 흥행은 독일에서도. 그리고 어제 안 가본 한인마트를 가봤다. 여기는 한국인 노부부가 하셔서 한국 제품 천국! 한국 라면은 내가 못 본 종류까지 다 있었음;; 우리집 막내의 아이돌 BTS. 마트까지 구경하고 왔는데도 세시간이나 남았다. 그래서 플릭스 버스 타는 위치 사전답사하러 가는 중. 구글맵으로 검색해 보니 매표소 같은 곳이 있었다. 또한, 매표소 내부에 카페도 있다고 나와서 플릭스 버스 같은 경우는 운행 시간이 새벽도 있으니까 거기서 시간 때우면 되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카페가 자기.......

[191130 Day 10] 뮌헨 - 뮌헨 중앙 역, Euro Youth Hotel, 바이에른 티켓 [내부링크]

뮌헨 중앙 버스정류장 도착! 뮌헨으로 오기 전에 노이슈반슈타인 성을 볼까 말까 엄청 고민했는데 전날 페르가몬 박물관 보러 가는 길에 운 좋게 동행 쪽지가 와서 급결정했다. 혼자 가면 비싸기도 하고 시간도 많이 소요되서 아마 나 혼자였으면 안 갔을 거 같다. 내가 구한 유일한 동행이 퓌센 가는 거였는데 퓌센 가는 열차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열차를 놓치면 다음 열차까지 1시간을 기다려야 된다. 그래서 도착 예정 시간보다 쪼끔 늦어서 불안불안했지만 다행히 열차 시간에는 크게 지장이 되진 않았다. 원래는 코인 라커에 짐을 맡기려고 하다가 검색해보니 숙소가 역에서 5분 거리인데다 짐도 맡아준다고 해서 재빨리 짐 맡기러 숙소로.......

[191129 Day 9] 베를린 -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 체크포인트 찰리, 홀로코스트 메모리얼, YAMYAM [내부링크]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맑았던 하늘에 또 다시 먹구름이 ㅜ자유, 평화 등을 외치는 그림들이 많다.그러나 나는 미술에 조예가 없기 때문에 여기는 그 총리?둘이 키스하는 제일 유명한 그림 딱 이거 하나 보러왔는데 안타깝게도 내가 내린 곳 거의 정반대편에 있어서 결국 끝까지 걸어서 거의 다 봤다 ㅋㅋㅋㅋ먹구름이 끼고 비가 와서 날씨도 추워지는데 예상치 못하게 많이도 걷게 됐다.체크포인트 찰리에 가까워지자 각국 정상들의 회담 사진, 탱크가 베를린 시내를 누비는 사진 등2차 세계대전 때 찍은 사진들을 볼 수 있었다.또한 잔해만 남아 있는 베를린 장벽도.이어서 체크포인트 찰리.동베를린, 서베를.......

[191129 Day 9] 베를린 - 페르가몬 박물관 [내부링크]

오늘은 체크아웃 하는 날.Xenia 씨는 아침에 가셨는지 없었고 멘붕인 날 따뜻하게 맞이해준 호스트만 있었다.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내 소중한 한국 라면을 호스트에게 건내줬다 ㅎㅎ둘 모두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작별.짐 들고 알렉산더플라츠에 있는 코인라커로.처음에 구글맵을 찍었을 때는 크리스마스 마켓 안으로 나와서 갔는데 라커 크기가 너무 작아서 당황.역 안에 있는 것을 우연찮게 찾아서 마지막 남은 큰 라커에 내 짐 보관!이것 마저도 동전 없어서 못할 뻔 했는데 대가족으로 여행 온 외쿡인 아저씨가 날 보고 잔돈을 바꿔주셨다 ㅎㅎ샤를로텐부르크에서도 그렇고 머나먼 독일에서 정을 느끼고 간다.하늘은.......

[191129 Day 9] 베를린 - 아시시 파노라마, Mustafa Kebap [내부링크]

페르가몬 박물관 입장권을 예약하면 아시시 파노라마 입장권도 준다.처음에 예약할 때 파노라마 입장 시간을 정하길래 공연이나 영상 같은 건줄 알았다.그래서 시간 맞춰서 나온다고 부랴부랴 움직였는데 막상 가서 보니 그냥 거대한 그림이었다.딱히 시간 맞추려고 안 해도 된다!그런데 이게 페르가몬 박물관 건너편에 있어서 건물을 나와 다리를 건너는 복잡함이 요구됐다.게다가 마침 또 주변이 공사중이라 더 귀찮.이렇게 QR코드를 보여주고 입장.오디오 가이드도 제공되긴 하는데 역시나 한국어 가이드는 따로 없다.그래도 없는 거 보다는 나으니 영어 오디오 가이드라도 하나 들고 들어왔다.페르가몬 박물관이 페르시아, 메소포타.......

[191128 Day 8] 베를린 - 눈물의 짐 찾기, 베를린 대한민국 대사관, 여행증명서 발급 [내부링크]

어제 멘붕이 크긴 컸나보다.원래 잘 때 뒤척이는 스타일인데 그런 거 없이 그냥 기절.그리고 밤 사이에 메일이 와있었다.여권은 못 찾았고, 짐은 보관 중이니 가져가라고.‘그래, 짐 찾은 게 어디냐.’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짐 받으러 아침 일찍 나왔다.싱숭생숭한 마음이었지만 씨는 좋더라.도착해서 딱 본 빨간 캐리어가 너무 반가웠다.캐리어 끌고 어제 숙소 갔던 거처럼 가려고 똑같은 플랫폼으로 갔더니 열차가 바껴있더라;;여기는 플랫폼이 고정이 아닌 듯했다.당황해서 다시 부랴부랴 직원한테 물어보고 제대로...어제는 물어봤는데 오늘은 그냥 갔더니 이런 낭패가...정반대로 가서 모르는 곳으로 갈 뻔;;숙소 다시 돌아와서 상.......

[191128 Day 8] 베를린 - 카이저 빌헬름 교회, 독일식 간식, 샤를로텐부르크 성 [내부링크]

그래도 접수됐으니 오후에 찾으러 오라는 말을 듣고 조금 홀가분해진 맘으로 주변부터 투어 시작!동물원이라는데 왜 중국, 인도 느낌이지?애초에 여권을 잃어버린 시점부터 원래 세웠던 여행 계획은 다 망가졌기 때문에...가장 가까이 있던 카이저 빌헬름 교회부터 구경하기로.따로 입장료 같은 건 없었다.외관은 보수 공사중이긴 했지만 내부는 처음 보는 파란색 타일들로 기존에 봐왔던 성당, 교회들과는 다른 느낌.그래도 천장이나 조각들은 유럽 다른 교회들과 마찬가지로 아름다웠다.빌헬름 교회 주변에 열린 크리스마스 마켓.갖가지 맛있는 음식들이 내 눈을 사로 잡았지만 독일에서는 커리부어스트를 먹어야 한다는 생각에 제일 먼.......

[191128 Day 8] 베를린 - 전승기념탑, 국가의회 의사당 [내부링크]

샤를로텐부르크 성 앞에서 버스를 타고 전승기념탑까지 이동했다.멀리서 봐도 ‘아, 저게 전승 기념탑이구나’ 싶었다.해가 뉘엇뉘엇 넘어갈 무렵 도착했다.아직 4시도 안 된 시간인데 말이지...탑을 중심으로 도로가 원으로 둘러싸고 있는데 가운데 들어가보려고 하다가 입구를 못 찾고 한 바퀴 빙빙 돌았다.결국 못 들어가고 시간이 다 되서 다시 이동 ㅜ아쉬운 마음에 멀리서도 한 장.다음으로 첫날 못 갔던 국가의회 의사당으로.도보로 약 25분이라 천천히 걸어서.국가의회 의사당.우리나라 국회 의사당도 이 건물을 많이 참고했다고.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하면 무료로 돔 입장이 가능한데 혹시나 해서 왔다가 예약 없음 못 들어간.......

[191128 Day 8] 베를린 - 포츠담 광장, 슈니발렌, 브란덴부르크 문, 베를린 야경 [내부링크]

여행증명서를 받고 나오니까 완전 깜깜해졌다.그래도 일단 편해진 마음으로 포츠담 광장으로 이동!역시나 이 곳도 크리스마스 마켓.런던에서도 그랬지만 놀이기구도 많던데 이 추운 날 놀이기구를 타는 사람들은 대단한 거 같다.난 놀이기구를 잘 못 타기도 하고 추위도 싫고.독일의 유명한 전통과자 슈니발렌.독일에 왔는데 또 맛을 봐야지~무슨 맛이 좋을 지 몰라서 슈니발렌 파는 예쁜 누나한테 추천을 받았다.망치로 깨먹는다는데 난 그냥 이로 ㅎㅎ달달해서 당충전 바로 되는데혼자 먹기에는 물리고 넘 많다 이거도.2/3쯤 먹고 들고 다니다가 버렸다.걸어서 브란덴부르크 문까지 이동하기로 했다.저 멀리 보이는 브란덴부르크 문.......

[191127 Day 7] 암스테르담 - Satelite Sportcafe, 스키폴 공항 [내부링크]

네덜란드에서 교환학생 했던 지인이 립 무한리필 집을 알려줬다.음료 한 잔을 무조건 시켜야 되긴 했지만 그럼에도 16유로 정도로 아주 나이스.맥주는 먹고 왔으니 드라이 와인으로 한 잔.그런데 맥주랑 섞였는지 취기가 갑자기 확 왔다.바깥에 비가 와서 추워서 망정이지 따뜻한 안에서 마셨으면 더 취했을 듯?무한리필이라 퀄리티는 그닥 기대 안 했는데 샐러드는 조금 단촐했지만 립도 무난하게 맛있었다.2만원 조금 넘는 합리적인 가격에 배부르게 먹었다.맛있게 점심을 먹고 숙소로 이동했는데 몇 분인가 늦어서 추가 요금을 냈다.하...너무 억울했다...그러나 비행기 시간은 다가왔기에 억울한 마음을 안고 슬로터다이크 역에서 공항.......

[191127 Day 7] 베를린 - 쇠네펠트 공항, East Seven Hostel [내부링크]

입국부터 멘붕 시작...많은 여행을 다니는 동안 처음으로 여권을 비행기에 놓고 내리는 멍청한 짓을 한 것도 모자라 여권 찾아야 된다는 일념 하에 짐도 안 찾고 나갔다...뭐에 홀렸는지 진짜...처음에는 잠깐만 들어갔다 나오면 안 되냐고 나오는 곳 지키고 있는 가드한테 말하니 다시 들어가는 거는 절대 안 되니까 저기 인포메이션 가서 말하라 했다.가서 물어보니 반대편 분실물 센터 가라고 그래서 분실물 센터 갔더니 다시 인포메이션 가라고...자기 일 아니니까 대충 말하는 모습에 내 입장에선 공항이고 외국이고 난리치고 싶었지만...이전 동유럽 여행의 경험이 떠오르면서 원래 이런 사람들인걸 다시 한번 뼈 저리게 느꼈다.멍청하게.......

[191127 Day 7] 암스테르담 - 아침, 하이네켄 박물관 투어 [내부링크]

아침에 일어나 라면과 초밥 챙겨서 바로 키친으로.역시 쌀을 먹으니 힘이 났다.어쩔 수 없는 한국인인가 보다.비행기 시간은 오후 늦게라서 그 시간에 맞게 하이네켄 투어를 예약해두었다.숙소에 짐을 맡기고 가려 했더니 여기는 무료 보관이 아니라 유료 라커가 있었다.근데 웃긴 건 시간 당 결제가 아니라 1시간 3시간 24시간 이렇게라서 중간이 없음 ㅋㅋㅋ4시간 정도가 딱 좋았는데...24시간 할 수는 없으니 3시간!시간 넘으면 추가로 돈 내야 되니까 이 때부터 생각지 못한 타임 리밋이 생겨버렸다.오늘도 역시 비가 오는 하루.맑은 하늘은 언제쯤에나 보게 될까.하이네켄 박물관으로 이동하여 투어 대기.예약한 시간보다 조금 지각해.......

[191126 Day 6] 암스테르담 - 암스테르담 야경, MANNEKIN PIS, 레드라이트 스트리트 [내부링크]

사진으로는 한 21시, 22시 되어 보이지만 아직 19시도 안 된 시각.유럽의 겨울은 정말 해를 보기 힘들지 싶다.저녁을 먹고 바로 유명한 감자튀김을 먹기에는 배가 부르고 체할 거 같아서 비도 좀 그쳤겠다 거리를 걸어다니는 중.뭔가 좀 거리에 안 맞는 구조물들 느낌이었다.지인 및 블로그가 추천해준 감튀집 마네켄 피스.네덜란드어로 오줌싸개 동상(!)이라는 뜻!어쩐지 구글맵에 마네켄 피스라고 치면 벨기에 오줌싸개 동상이 나오더라니.블로그나 지인이나 다들 맛있다길래 먹어봐야 할 거 같아서 왔다.사이즈와 찍어먹는 소스를 고를 수 있는데 직원분한테 베스트 메뉴 물어보고 초이스!스몰 or 미디움 중에 고민하다가 미디움으로.......

[191126 Day 6] 암스테르담 - 네덜란드 왕궁, 담 광장, Blue Amsterdam, 저녁 [내부링크]

추적추적 내리던 비였는데 맞으면서 다니다보니어느새 물에 빠진 생쥐꼴이 되어 있었다.그래도 암스테르담의 야경은 빛이 났다.이 때는 몰랐는데 왕궁 있는 광장이 담 광장이라는 유명한 광장이었다.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광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이미 자리잡고 있었다.두 번째 목적지는 암스테르담 왕궁.겨울의 유럽은 진짜 해가 빨리 진다.그래서 역시나 안에 들어가지는 못함.눈길을 사로잡았던 기념탑.역시 약속장소로 많이 활용되는지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한 사람들이 서 있었다.더 이상 비에 맞으면서 밖에 있긴 힘들어서 미리 찾아놨던 야경이 좋다는 카페로.그냥 걸어가기에는 좀 멀어서 트램 하나를 타고 중간에.......

[191126 Day 6] 암스테르담 - 슬로터다이크 역, MEININGER Hostel, 안네의 집 [내부링크]

2시간 정도의 이동해서 도착한 암스테르담.별탈 없이 목적지인 슬로터다이크 역에 내렸다.가장 먼저 반겨준 건 귀여운 쓰레기통.그리고 그 옆에 있던 공중화장실.진짜 상상도 못한 정체 ㄴㅇㄱ어떻게 여기서 볼일을 볼 생각을 하지?그런데 생각해보니 밤에 술 취해서 그냥 길거리에 노상방뇨 하는 거 보다는 이런 곳이라도 있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벨기에에 이어 암스테르담에서도 같은 브랜드의 숙소에 묵게 되었다.브뤼셀에서 이미 시설은 좋다는 걸 확인해서 별다른 걱정없이 숙소로 들어갔다.역시나 깔끔한 시설, 그리고 엘레베이터.약간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씨지만 암스테르담도 하루 일정이라 서둘러 방에 짐을 풀고.......

[191126 Day 6] 브뤼셀 - MEININGER Hostel, 브뤼셀 북역 [내부링크]

참신하다고 생각된 인테리어.그냥 휴지걸이보다 뭔가 더 느낌있다.나중에 집 꾸밀 때 참고해야지. 오늘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떠나는 날.떠나기 전에 아침을 먹기 위해 일찍부터 공용 주방으로 내려왔다.어제 숙소로 돌아오면서 아시아 마켓?을 들렀는데 거기서 봉지락샤를 발견해서 사갖고 왔다.호스텔 조식이 7유로였는데 락샤는 두 봉지에 1유로.가성비 좋은 락샤...아침으로 끓여먹었다!말레이시아에서 먹었던 맛은 아니었지만 낫배드!떠나기 전에 숙소 사진을 남겼다.다음에도 묵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시설이 매우 깨끗하고 최신식이었다.일단 엘레베이터 있는 거에서부터...ㅎㅎ12시 브뤼셀 북역에서 플릭스 버스를 타야.......

[191125 Day 5] 브뤼셀 - 브뤼셀 야경, 그랑플라스, Che's Leon [내부링크]

짧은 대성당 구경을 마치고 브뤼셀 야경을 보러.막 대성당에 도착했을 때 해가 지기 시작했는데 어느새 해는 지평선 아래로 얼굴을 숨겼고 수줍음을 나타내는 듯한 주황빛도 사라지고 있었다.그 다음에는 그냥 발길 가는대로 움직였다.언덕도 올라갔다가 내려갔다가왕궁을 목적지로 설정하고 간 건 아니지만 어느새 브뤼셀 왕궁도 마주할 수 있었다.운영 시간은 끝나서 안은 못 들어갔지만 열정적인 아저씨가 DSLR로 열심히 찍고 계셨다나도 아이폰으로 한 열정 보여주고 이동 ㅎㅎ그러다 시청사 탑이 보이는 언덕까지 도착.탑이 보이는 길로 이동해야겠다 마음을 먹고 경쾌한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공원? 아트센터? 같은 곳을 지나.......

[191125 Day 5] 브뤼셀 - 그랑플라스, 와플, 생 미셸 대성당 [내부링크]

재빨리 짐을 싸고 나왔는데도 져가는 하늘.겨울의 유럽은 진짜 해가 빨리 진다.그래도 놓칠 수 없는 노을 풍경.사진 한 장 남기고 브뤼셀 시내로 이동.브뤼셀의 부동산.어디나 집 구하기는 쉬운 일이 아니지 싶다.영국에서도 그랬지만 유럽에서는 크리스마스에 이동식 놀이기구들이 꼭 크리스마스 마켓 주변에 있는 거 같다.작은 도시인데다 블로그를 검색해봐도 그랑플라스를 제외하고는 별로 볼 게 없다 해서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내 취향에는 참 좋았던 길거리 탐방.며칠 후면 열렸을 크리스마스 마켓.아쉽게도 내가 타이밍이 좀 안 맞아서 크리스마스 마켓을 보진 못했다 ㅜ그 와중에 녹색과 홍색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

[191125 Day 5] 브뤼셀 - 브뤼셀 역, 마이닝거 호스텔 인 브뤼셀 [내부링크]

약 2시간의 기차 여행을 즐기고 내 목적지인 브뤼셀 중앙 역에 도착!이 유로스타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까지 쭉 간다.주변을 많이 둘러보진 않았지만 동양인, 그것도 남자는 나밖에 없었다.새삼 외국이구나 싶었음.교통권 구매하는 자판기에서 표는 쉽게 구매했지만트램 타는 곳을 찾지 못해서10분 정도 우왕좌왕.결국 직원한테 물어보고 위층으로 올라가라는 안내를 받음.그냥 처음부터 빨리 물어볼걸.그렇게 큰 나라가 아니라서 그런지 트램도 되게 아기자기하다.흐리고 흐렸던 런던에서의 날씨와는 다르게 처음부터 새파란 하늘이 날 맞아줬다.그러나 그런 상쾌한 기분도 잠시...구글맵이 알려주는 데로 트램을 탔는데 반대 방향으.......

[201017] 경기도 의왕 - 자연 그리고, 어:반 [내부링크]

오랜만에 외식.엄마가 우연히 먹어봤다가 맛있어서 엄마의 추천으로 오게 된 가게.특이하게도 아파트 단지 바로 옆에 어디 저수지에나 있을 법한 모양으로 이 음식점 딱 하나가 서있었다.12시 전에 갔는데도 주차장이 거의 꽉꽉.창이 큼지막해서 앞이 아파트 단지긴 하지만 뭔가 탁 트인 느낌을 준다.햇빛도 잘 들어서 실내도 포근.메뉴판.생선 구이, 조림 전문점이다.가을 전어...먹고 싶었지만 우리가 주문한 건 고등어 묵은지조림, 고등어 구이와 임연수 구이.처음에는 기본찬을 그릇에 주기 때문에 처음부터 가서 담을 필요는 없다.도토리묵과 겉절이?저게 뭐였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왼쪽 거가 아주 맛있었다.알타리도 낫배드.......

[191124 Day 4] 런던 - 영국 박물관, 저녁 [내부링크]

드디어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인 영국 박물관에 와버렸다~~영국 이 녀석들 박물관에 있는 유물들 중 자기 나라 거는 거의 없다시피한데 투어는 따로 돈을 내고 신청하는 거 같았지만 관람료는 마지막 양심(?)인지 무료였다 ㅎㅎ박물관에 입장하면 보이는 거대한 유리 천장, 이름하여 그레이트 코트!옛날에는 없었는데 2000년에 공개한 도시 계획 &#x27;밀레니엄 프로젝트&#x27;의 일환으로 지어졌다고.(여담으로 테이트 모던, 밀레니엄 브릿지&#38;돔, 런던 아이 등도 이 계획으로 지어졌다고 함!)영국 박물관의 건물과 건물 사이에 비를 막아주고 부족했던 휴식 공간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입장 시간은 10:00~17:00금요일은 연장 운영한다.......

[191125 Day 5] 런던 - 세인트 판크라스 역, 유로스타 [내부링크]

런던에서의 짧고도 아쉬운 일정을 뒤로 하고 벨기에로 넘어가는 날.유로스타를 타기 위해 세인트 판크라스 역으로.킹스 크로스랑 붙어 있어서 동일한 역이라 보면 될듯?킹스 크로스 역 어딘가에 있을 해리포터의 9와 4분의 3승강장.나는 해리포터 스튜디오를 갔다 왔으니 패스.유로스타 시간 오전 11시.1시간 전쯤 도착하려고 나왔다.브렉시트 후에 솅겐 조약도 나왔나?다른 유럽 나라로 넘어가는데 출국 심사를...안에 들어가서 짐 검사, 체크인하고 기다리면서 &#x27;안내 나오면 올라가면 되겠지&#x27;하고 있다가 이렇게 북적북적했던 대기실이 어느새 조용해졌다.좀만 더 멍하니 있었으면 열차 놓칠뻔;;무사히 타서 두 시간 정도 이.......

[191124 Day 4] 런던 - 트라팔가 광장, 내셔널 갤러리, 카나비 스트리트 [내부링크]

다음 목적지는 트라팔가 광장과 내셔널 갤러리!엄청나게 큰 문.뭐라고 써있는 거여.큰 문을 지나니 트라팔가 광장.거대한 탑? 기둥?내셔널 갤러리 앞쪽으로 조그마한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렸다.핫도그가 넘 맛있어 보여서 하나 먹었는데, 나도 모르게 계산대 앞으로.소시지 구워져 있는 걸 보고 있자니 이거 안 살 수가 없어서 ㅎㅎㅎ...소스는 직접 뿌린다.난 무슨 소시지였더라...?뭐 맛있으면 됐지!버킹엄을 못 봐서 시간이 넉넉할 줄 알았는데 내셔널 갤러리까지 모두 보면 영국 박물관을 포기해야 할 거 같아서 포기하고 다음 장소로 이동!물론 슬리퍼 신고 다니는 게 에바여서 쇼핑 좀 하기 위한 목적도 있었다.분명 유럽 전.......

[191124 Day 4] 런던 - 웨스트 민스터 사원, 세인트 제임스 공원, 버킹엄 궁전 [내부링크]

오늘은 아예 따로 다니는 일정.일행은 미리 예정되어 있던 세븐시스터즈, 나는 런던 시내를 구경.발이 너무 아파서 슬리퍼 신고 관광...맨 처음으로 간 곳은 웨스터민스터 사원.근데 검색해보니 일요일은 관광이 안 되고 오로지 미사만 드릴 수 있었다.어쩌다보니 예배 드리고 헌금까지 냄 ㅋㅋㅋ내부에서는 원래 촬영이 안 되는데 다른 사람들은 대놓고 사진을 찍고 있었다.난 쫄보라 대놓고는 못하고...그냥 나가기 전에 나가는 길만 한 장...다음으로 이동할 곳은 버킹엄 궁.이 때까지만 해도 몰랐다.오늘은 그냥 도보만 하게 될 줄...세인트 제임스 파크를 가로질러 한 30분 정도를 걸었다.오리와 앵무새들과 커뮤니케이션을 좀.......

[191123 Day 3] 런던 - 더 샤드 전망대, 런던 야경 [내부링크]

해리포터 스튜디오 투어가 끝나고 더 샤드를 구경하기 위해 돌아왔다.숙소에서 조식 하나 먹고 버터 맥주 한 잔 마신 걸로 뻐기다 보니 너무너무 배가 고팠다.더 샤드 전망대는 런던패스로 이용가능한데 일행이랑 같이 가기로 했어서 만나기로 했다.그런데 의사소통과정에서 좀 문제가 있어서 원래 장소에서 내가 오지게 걸어가야 했다. 저녁도 못 먹은 상태였는데 이런저런 일들이 겹쳐서 짜증 만땅...어찌저찌 참고 더 샤드로 이동.런던 시내 어디에서 봐도 보이는 더 샤드.어제 야경 도보 투어할 때 가이드님이 더 샤드 전망대보다는 아래 있는 펍이 더 분위기도 좋고 낫다고 했지만 더 샤드는 런던패스로 입장이 된다는 점...!혜택은 못.......

[191123 Day 3] 런던 - Speedy's Sandwich bar & cafe, 해리포터 스튜디오 [내부링크]

해리포터 스튜디오로 이동하는 길.런던에서 해리포터 스튜디오를 가는 방법은세 가지 정도가 있는데1) 택시2) 지하철+셔틀버스3) 투어 차량가장 추천하는 것은 투어 차량.나는 최소 인원 충족이 안 되서 2번.스스로 가야 했다.그래도 가는 길에 내가 재미있게 본 영드 &#60;셜록&#62;에 나오는 카페가 있다는 것을 알고 즉흥적으로 찾아갔다.아무것도 안 시키기는 눈치 보여서 오렌지 쥬스 하나 사서 내부 촬영.반가운 얼굴, 베네딕트 컴버배치.내가 해리포터 스튜디오까지 간 방법은 런던 시내-Euston Station(지하철)-Euston Station-Watford Junction(기차)-Watford Junction-4번 버스정류장(셔틀버스)기차를 잘 타야 되는게 매 정거장 다.......

[191123 Day 3] 런던 - 조식, 타워 오브 런던 [내부링크]

오늘은 조금 빡빡한 일정이라 호스텔에서 조식을 든든히 먹고 가기로 했다.얆은 햄과고소한 치즈,몇 가지 종류의 빵과 과일, 시리얼.약 4파운드 정도 냈던 조식인데 4파운드 치고 구성이 알찼다.밀크티의 나라답게 홍차도 한 잔.든든하게 먹고 어제 잠시 들렀던 타워 오브 런던으로 이동했다.테마 파크처럼 안을 거대하게 꾸며 놓았다.어제 구경했던 일행의 말을 빌리자면 각잡고 보려면 최소 2시간 정도는 잡는다고.그러나 나는 뒤에 예약해놓은 일정이 있어서 1시간 안에 뚝딱 해치워야 했다.자연스럽게 내 발걸음은 완전 빨라질 수 밖에...런던패스로 입장을 해서 사람들이 이동하는 곳으로 눈치보면서 이동.옛 중세시대 때의 모.......

[191122 Day 2] 런던 - 야경 도보 투어 [내부링크]

미리 신청한 야경 투어를 위해 방에서 좀 쉬다가 나왔다.최대한 오이스터 카드 비용 아끼려고 30분 정도 걸려도 도보로...!거리거리가 예뻐서 걷는 동안 심심하진 않았다.공중전화 부스며 우체통이며 뭔가 귀여운 느낌.영화에서 본 거 같은 길거리인데 그냥 기분탓인가? 흠...그리고 나는 보고 온 겨울왕국2.역시 엘사님, 영국도 뒤집어 놓으셨다.미팅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한 우리.싸늘한 바람에 출출해진 우리는 무조건 국물 있는 거 먹자고 의견을 모았다.찾아보면 한식도 있었겠지만 한국 떠나온 지 이제 24시간 넘었을텐데 한식을 먹기에는 좀 그래서 쌀국수로 타협.그리고 우리의 메뉴 선정에 박수갈채!공중제비 돌 뻔 했다.국.......

[191122 Day 2] 런던 - 버로우 마켓, 테이트 모던 [내부링크]

타워 오브 런던에서 잠깐 소나기가 내리더니 어느새 맑았던 하늘이 어두워졌다.역시 유럽의 날씨란...예측불허.그래서 비도 피하고 점심도 먹을 겸 미리 찾아봤던 버로우 마켓으로 이동했다.입구서부터 시장의 활기가 넘쳤다.관광객, 가게 주인, 현지인 들로 북적북적.다양한 먹거리들로 가득했는데 우리는 바로 먹기보다 조금 구경하기로 했다.내 일행은 딱히 관심이 없어보였지만 난 평소에 요리하는 거에 관심이 많아서 다양한 향신료들도 내 눈을 즐겁게 했다.크리스마스가 한 달 남은 시점이라 시장은 때이른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하긴 먼 나라인 우리도 한 달 전부터 크리스마스 캐롤 나오고 트리에 초록, 빨강 알록달록한데 여.......

[191206 Day 16] 바르셀로나 - 가우디 투어 1(에스파냐 광장, 몬 주익 언덕) [내부링크]

이 날은 조금 바쁘게 움직여야 했다.사전에 신청해놓은 가우디 투어가 있었기 때문!아침 일찍부터 미팅 장소인 에스파냐 광장으로 이동해야 해서 서둘러서 준비!지각하진 않았지만 도착하니까 우리가 제일 마지막.다들 왜캐 일찍 왔는지 조금 눈치 보였다.수신기를 받고 가이드님의 자기 소개를 들으며 이동!베네치아 탑.베네치아 산 마르코 성당의 종탑과 같은 모양.맨 처음 목적지는 몬 주익 언덕이었다.여기서 몬(Mont)은 산, 주익(Juic)은 유대인이라는 뜻으로 유대인이 많이 거주했던 산이라는 뜻!옛날에 여기서 바르셀로나 올림픽 당시 우리나라 황영조 선수가 금메달을 딴 곳이라고 했다.황영조 선수의 사연을 들은 바르셀로나 사람.......

[191122 Day 2] 런던 - 타워 브릿지, 타워 오브 런던, 피쉬앤칩스 [내부링크]

새벽부터 눈이 떠져서 쭉 깨있다가 출발!전날부터 내내 비 온다고 그랬는데 맑은 하늘을 봐서 기분 업!일행과 만나기로 한 타워 브릿지까지 걸어가기로 했다.새벽에는 살짝 비가 내렸는지 시내는 촉촉한 모습으로 나를 반겨줬다.숙소 앞 거리들마저 이렇게 예쁘면 유명한 관광지들은 어떨지 두근두근.우리나라로 치면 김밥천국 같은 곳...?런던 전역에 퍼져 있다고 했다.많은 사람들이 아침을 간단하게 해결하는 듯 정신없이 사람들이 들락날락 했고 나는 일단 메뉴 선택부터.샌드위치 종류들인데 무지 많다;;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늦을 거 같아서 그냥 무난무난한 걸 선택하기로.커피+참치샌드위치 세트.커피랑 샌드위치 해서 총 4.59파.......

[190623 Day 2] 강원도 속초 - 아바이마을, 외옹치 바다향기로, 동명항, 봉브레드 [내부링크]

숙소에서 나와 아바이마을로 가는 길.아바이마을에서 좀 거리가 있는 곳에 주차하고 걸어가는데 시원한 풍경에 멈칫.싱가폴에서 갔던 마리나 배라지 생각이 났다.반대편으로 건너가는 뗏목?다들 그걸 타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다.바다 느껴보겠다고 가까이 간 귀여운 짜식들.난 늙어서 힘들다...아바이마을에 왔으니 그래도 시그니처 메뉴는 먹어봐야지!솔직히 맛은 있었는데 가격이 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 똑같을 거라 아무데나 들어가긴 했다만...음, 양에 비해서는 가격이 너무 깡패다.파도 소리와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데크를 따라 걸을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제일 좋았던 바다향기로.잘 정비되어 있어서 걷.......

[191121 Day 1] 런던 - 한 달 유럽 여행 출발 [내부링크]

2시 비행기여서 12시까지 공항 가는 걸로 계산했을 때조조로 보면 딱 맞겠다 싶어서꾸역꾸역 일어나서 보러 온 겨울왕국2!누군가는 내러티브가 엉성하다고 까긴 했지만,나는 전작도 3번이나 봤기 때문에...매우 재밌었음!뒤에 올라프가 나오는 쿠키 영상을 거르고 시간 맞춰야 되서 그냥 나옴 ㅠ(심지어 쿠키 영상이 있다는 건 나중에 알았다)공항 도착해서 짐 부치고 하다 보니 어느새 출발.항공권으로 거의 100만원 정도를 썼다.늦게 여행을 결정해서 교통비가 올라가는 거는어쩔 수 없다지만...(늦게 예약할수록 교통비가 기하급수적으로 비싼데거리가 먼 곳이면 그 비율이 더 급격...ㅜㅜ)근데 타기 전에 점심으로 닭강정 먹었는데타자.......

[191209 Day 19] 밀라노 - 베르가모 공항, 스포르체스코 성, 두오모 광장 [내부링크]

베르가모 공항에 도착하면밀라노 시내까지 버스 타고 이동하는데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이 버스를 공항에서 ...

[191210 Day 20] 밀라노 - 스타벅스 리저브, 나빌리오 운하, 아페르티보 [내부링크]

여행에서는 부지런한 자만이 아침을 먹을 수 있다고로 일어난다, 먹는다이탈리아의 아침 식사는 소박하다크...

[191211 Day 21] 밀라노 - 밀라노 중앙역, 베로나로 이동 [내부링크]

역시나 오늘도 부지런한 사람이 아침을...그런데 밤 중에 기침이 너무 심해서 잠에서 몇 번 깼다목이 너무 ...

[191211 Day 21] 베로나 - 피자, 거리, 피에트로 성, 야경 [내부링크]

베로나 역 도착!오늘 하루만 묵는 곳이라서 사실 별로 기대하지 않았다얼핏 들은 거라곤로미오와 줄리엣 이...

[191212 Day 22] 베니스 - 베로나에서 이동, 안다 베니스 호스텔, 저녁 [내부링크]

여기는 조식이 이탈리아 식이 아니라 뷔페식이었다무엇보다 좋았던 게 주스가 3가지 종류가 있는데세 개 다...

[191213 Day 23] 베니스 - 리알토 다리, Antico Forno, 산 마르코 광장(Feat. 비) [내부링크]

일어나서 본섬으로 나서는 길나오자마자 보인 어두운 하늘에오늘 일정이 험난할 것이라는 예감이 강하게 들...

[191214 Day 24] 베니스 - 부라노, 무라노(Feat. 날씨) [내부링크]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커튼을 걷고 날씨 확인원래 이 날도 비 온다고 했는데 맑아서 너무 좋았다어제 제대로...

[191214 Day 24] 베니스 - 산 마르코 광장, 리알토 다리, 노을, 야경 [내부링크]

한 번에 올리기 너무 많아서 나눠 올리기...본 섬에 도착하니 오후 2시쯤?어제 물이 가득 차서 힘겨웠던 ...

[191215 Day 25] 피렌체 - 베니스에서 이동, 피사 당일치기 [내부링크]

점점 끝을 향해 가는 여행, 피렌체로 이동!피사를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위해서 피렌체에 도착하자마자숙소...

[191215 Day 25] 피렌체 - 두오모, 미켈란젤로 광장, 베키오 다리 [내부링크]

돌아오니까 우리 방에 다른 한국인 한 명이 있었다얘기 좀 나누고 숙소에서 조금 쉬다가날씨 좋을 때 아경 ...

[191216 Day 26] 피렌체 - 두오모 쿠폴라, 더 몰, 미켈란젤로 광장, 달오스떼(Feat. T-bone) [내부링크]

오늘은 미리 예약한 두오모 성당 투어 하는 날아침 9시, 오픈 시간에 맞춰쿠폴라 돔 입장을 예약했기 때문...

[191217 Day 27] 피렌체 - 중앙 시장, 조토의 종탑, 아카데미아 미술관(Feat. 다비드) [내부링크]

어제 아침부터 돌아다니느라 넘 피곤했어서오늘은 조금 늦게 일어났다룸메랑 같이 곱창버거 먹으러 출발~우...

[191218 Day 28] 로마 - 피렌체에서 이동, 더 로마헬로, 콜로세움 [내부링크]

드디어 마지막 도시 로마로 가는 길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말이 있는 만큼,가장 설레고 가고 싶어 했던...

[191218 Day 28] 로마 - 로마 & 바티칸 야경, Antica Boheme [내부링크]

로마 야경 보러 이동!그치만 이동이라고 거창하게 말할 필요 없이그냥 걸으면 다 야경로마에 관심이 없는...

[191219 Day 29] 로마 - 조국의 제단, 판테온, Giolitti, 나보나 광장 [내부링크]

다음 날 바티칸 투어와 로마 시내 야경 투어를 예약해놔서이 날은 조금 쉬는 날로 정했다다른 일행들은 로...

[191220 Day 30] 로마 - 바티칸 투어 [내부링크]

바티칸 투어 하는 날...!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였다미팅 장소에서 만나 바티칸 시국 입구로 이동!개인적으...

[191220 Day 30] 로마 - 로마 시내 야경 투어, TAZZA D'ORO, POMPI [내부링크]

성 베드로 대성당을 나와로마 시내 야경 투어 미팅 장소까지 이동!제일 먼저 들른 곳은 그저께 본 천사의 ...

[191221 Day 31] 로마 - 이탈리아 남부 투어(나폴리, 폼페이, 포지타노) [내부링크]

오늘은 이탈리아 남부 투어를 하는 날오전 6:40 출발이라 새벽부터 준비 4시간 정도 걸리는데 우리가 갈 때...

[191222 Day 32] 로마 - 성 베드로 광장, 교황님, 쿠폴라 전망대, 그리고 한국으로 [내부링크]

떠나는 날 아침전날 일기예보에 비가 온다는 소식을 봤지만,아침에 날씨가 좋으면 바티칸 투어 때 가지 못...

[200114] 서울 왕십리 - 조명창고, 달바 [내부링크]

오랜만에 서울 나들이!한강의 야경도 참 예쁘다.너낌적인 너낌너낌 있는 곳에서 먹고 싶은 마음에어플에...

[160309 Day 1] 북큐슈 - 유후인, 벳푸, 료칸(Feat.가이세키) [내부링크]

생애 처음으로 해외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첫 여행지는 일본 후쿠오카!(지금도 여행을 떠나는 날은 설레는...

[160310 Day 2] 북큐슈 - 고코노에 유메 오오츠리하시, 쿠로카와, 스타미나타로 [내부링크]

둘째 날 아침.말로만 듣던 낫토를 처음으로 먹어 봤다.만화에서 보면 잘만 먹던데,실제로 해보니 여기 저기...

[160311 Day 3] 북큐슈 - 구마모토 성, 다자이후 텐만구, 캐널시티, 귀국 [내부링크]

우리가 갔을 때는 온전했던 구마모토 성.여러 가지 이유로 여기만은 그래도 기억이 생생하다.3일 동안의 여...

[160609 Day 1] 방콕 - 수완나품 공항, 숙소, 편의점 [내부링크]

3월, 북큐슈 여행의 설레임이 가시기도 전에생각보다 빠르게 다음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모두투어, 방콕-파...

[160610 Day 2] 방콕 - 왓포 사원, 짜오프라야 강, 타이 마사지, 파타야로 이동 [내부링크]

호텔 조식.다른 음식들도 괜찮았지만 그래도 동남아는 과일!단지 좀 더 차가웠으면 하는 바람이...귀여운...

[160611 Day 3] 파타야 - 산호 섬, 플로팅 마켓, 코끼리 트레킹 [내부링크]

오늘은 물놀이 하는 날이라 든든하게!조식 쌀국수는 동남아에서만 가능하지 않을까산호 섬까지는 보트를 ...

[160611 Day 3] 파타야 - 양 농장, 실버레이크 와이너리, 황금절벽사원, 워킹스트리트 [내부링크]

주차장에 있는 거대한 양 모형.일정을 잘 몰라서 도착하고 나서야양 농장에 왔다는 걸 알았다.더운 나라에...

[160612 Day 4] 파타야 - 백만 년 바위공원 & 악어 농장, 귀국 [내부링크]

방콕+파타야 패키지 여행이라면무조건 포함되어 있는 이 곳!입구에는 악어 신사가 맞이해주고 있다.(보통 ...

[160707 Day 1] 도쿄 - 인천 공항, 하네다 공항 [내부링크]

태국 갔다 온 지 한 달 정도만에어쩌다보니 또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2주 정도 준비해서 생애 첫 자유 여행...

[200122] 서울 방이동 - 꼭그닭 셀프텝 하우스 [내부링크]

군대에서 테이스티 로드를 즐겨봤는데거기에 나왔던 조개창고 라는 곳을휴가 나와서 가 봤던 게 마지막 잠...

[160708 Day 2] 도쿄 - 츠키지 시장, 이노 게스트하우스, 모토무라 규카츠, 아키하바라, 롯폰기 야경 [내부링크]

도쿄 여행 가기 전에 제일 먼저 알아봤던 교통권!내가 샀던 것은 도쿄 메트로+도에이 티켓.종류는 이렇게 3...

[160709 Day 3] 도쿄 - 미도리 스시, 와사비 게스트하우스, 도쿄 타워(Feat. 원피스) [내부링크]

오늘의 첫 목적지는 미도리 스시...!쇼핑몰? 백화점? 같은 건물 안에 있어서처음에 못 찾고 우왕좌왕...그...

[160708 Day 3] 도쿄 - 오오에도 온천, 편의점 먹방 [내부링크]

오늘의 가장 하이라이트 온천!일본을 가면 온천은 한 번씩 들러줘야지!우리는 오오에도 온천을 가기로 했다...

[160710 Day 4] 도쿄 - 롯본기 힐즈, 지브리 전시전, 메이지 신궁, 신주쿠(Feat. 꼬치구이), 귀국 [내부링크]

도쿄에서의 마지막 날.지브리 박물관을 가려고 한국에서부터 찾아봤는데이 때 안타깝게도 내부 공사중이라 ...

[160906 Day 1] 고베 - 오사카에서 이동, 고베 규, 난킨마치, 고베 포트 타워, 야경 [내부링크]

늦게 배운 도둑질이 무섭다더니24년 만에 알게 된 여행의 맛은 무시무시했다.그 새를 또 참지 못 하고 떠난...

[160907 Day 2] 교토 - 아라시야마, 교토 킨카쿠지, 니조 성, 후시미이나리 신사 [내부링크]

둘째 날은 교토!오사카 우메다 역에서 열차를 타고일본 역사가 간직되어 있는 교토로.개인적으로는 오사카 ...

[160908 Day 3] 교토 - 긴카쿠지, 철학의 길, 토랸세, 헤이안 신궁 [내부링크]

우리는 4박 5일 일정이어서처음에 오사카 여행 계획을 짤 때교통권에 대한 고민이 컸다.유니버셜 스튜디오,...

[160908 Day 3] 교토 - 기요미즈데라, 산넨&니넨자카, 기온마치 [내부링크]

헤이안 신궁에서 기요미즈데라까지는 버스로.202번, 206번 버스를 타고 기요미즈미치 하차.여기서부터 15분...

[160909 Day 4] 오사카 - 쓰텐가쿠, 시텐노지, 아야메도, 오사카 성, 헵파이브 [내부링크]

이 날은 오사카 시내를 구경하기로 했다.오사카 시내를 구경하는 데에는오사카 주유패스를 이용하는 것을 ...

[160909 Day 4] 오사카 - 공중정원, 신사이바시, 도톤보리, 다이키 수산, 스파 스미노에 [내부링크]

헵파이브에서 걸어서 갈 만한 거리라 도보로 이동!공중정원 또한 주유패스로 무료 입장 가능하다.우리는 ...

[160910 Day 5] 오사카 - 모토무라 규카츠, 구로몬 시장, 덴덴타운, 귀국 [내부링크]

숙소에서 짐을 챙겨 나온 후난바 역에 있는 코인 라커에 짐을 맡겼다.저녁 비행기니 가기 전에 최대한 뽕을...

[161212 Day 1] 고베 - 오사카에서 이동, 난킨마치, 고베 포트 타워 [내부링크]

두 번째 오사카 여행.원래는 일본 다른 곳으로 가고 싶었는데같이 가는 일행은 오사카를 가본 적이 없어서...

[161213 Day 2] 교토 - 아라시야마, 텐류지, 치쿠린, 긴카쿠지 [내부링크]

이번 여행도 코스는 비슷하긴 하다.단지 교토를 하루만 넣고 오사카를 이틀로.첫 장소는 역시 아라시야마....

[161213 Day 2] 교토 - 헤이안 신궁, 기요미즈데라, 산넨&니넨자카, 기온마치 [내부링크]

비 오는 날이라서 색감이 더 진했다.물기를 머금은 기둥과 지붕이회색의 바탕과 더 대비되었다.전에도 이...

[161214 Day 3] 오사카 - 오사카 성, 아쿠아 라이너, 모스 버거, 주택 박물관, PABLO [내부링크]

마트에서 사온 초밥인데냉장고에 넣었다가 다음날에 꺼내 먹었는데생각보다 퀄리티가 낫배드.아침을 먹고 ...

[161214 Day 3] 오사카 - 공중정원, 헵파이브, 고기뷔페 [내부링크]

백화점 지하에 있던 라멘, 우동집.충동적으로 들어갔는데 맛이 나쁘지 않았다.튀김 우동이랑 튀김 라멘.다...

[161215 Day 4] 오사카 - 홋쿄쿠세이, 덴포잔 관람차, 쓰텐가쿠, 도톤보리 [내부링크]

일본 정통 오므라이스 원조집인 북극성.일본말로는 홋쿄쿠세이라고 한다.우리는 우리 숙소에서 가까운 곳으...

[161216 Day 5] 나라 - 츠루동탄, 사슴 공원, 이치란 라멘, 귀국 [내부링크]

멘타이코 크리므 우돈!한국어로도 메뉴판에 적혀 있기 때문에메뉴에 대한 두려움은 안 가져도 된다.먼저 오...

[170219] 교환학생 준비(면접, 비행기표, 비자, 유학생 카드) [내부링크]

약 1년 간의 교환학생을 떠나게 되었다.일단 샤먼으로 가는 비행기표부터 예약했다.샤먼항공을 통해서 가는...

[170220] 교환학생 시작, 가오치 공항, 호텔 [내부링크]

공항 오기 전까지 실감이 안 나다가짐을 부치고 표를 받으니이제 진짜 떠나는구나 싶었다.원래 저녁을 먹...

[170221] 호텔, 샤먼(하문)대학교 샹안 캠퍼스 [내부링크]

사실 일주일 전에 왔으면공항에서 학교가 제공해주는 셔틀 버스를이용할 수 있었는데 개인적인 사정으로일...

[170222] 첫 등교, 자전거 구입 [내부링크]

처음으로 등교하는 날.날씨가 좀 우중충하긴 했지만아직 자전거가 없어서 좀 여유롭게 길을 나섰다.전날부...

[170228] 다오네이, 거류증 발급 신청 [내부링크]

학교 도서관에 있는 프린터에서겨우겨우 도움을 받아 서류 인쇄를 했다.주말에 갈 수는 없으니 수업을 빼야...

[170302] 동문 한일관, 완다 광장 [내부링크]

교내 상점에서 과일과 빵으로만밥을 때워 오다가점심에 룸메가 같이 동문에밥 먹으러 가자고 해서 나왔다....

[170303] 얼치 3층 식당, 도서관, 샤오카오 [내부링크]

시간표가 월~목만 수업이 있었기 때문에따로 수강신청 없이도 금 공강이었다.그래서 룸메랑 같이 점심 먹으...

[170306] 등굣길, 수업 [내부링크]

등굣길.진짜 캠퍼스 자체는 예쁜데안에며 밖에며 뭐 할 게 없다...한국인 적은 곳으로 오려 한거지아무 것...

[170307] 최애 마라탕집, 비 온 뒤 기숙사 [내부링크]

이 날은 절대 잊지 못할 날...인생 최애 마라탕 집을 만난 날이었다.학교 동문 밖에 있는 마라탕 집인데내...

[170309] 삽겹살 파티, 카페, 샤오카오 [내부링크]

한 주에 마지막 수업이 끝나는 날.룸메가 교회에서 삼겹살 파티 한다고며칠 전부터 꼬셨다.중국 음식이 입...

[170315] 거류증 여권, 중산로 [내부링크]

드디어 여권 여권 받으러 가는 길.한 달 정도 걸렸다.다들 비슷한 시기에 제출해서 그런지받으러 오라는 날...

[170313] 수제 피자집 [내부링크]

지인이 수제 피자집을 알아왔다.사장님이 독일?이었나 서양쪽 사람이었는데아내분인 중국분과 결혼하면서 ...

[170314] 학교 e카드 신청, 맥도날드, 그리스 음식점 [내부링크]

반에 나 같이 늦게 와서e카드를 못 만든 친구랑 같이학교 e카드를 만들기 위해중국 건설은행을 찾아나섰다....

[200207] 서울 강남 - 기와집양대창, 호프을지로골뱅이 [내부링크]

친구의 추천으로 간 기와집 양대창.위치는 신분당선 강남역에서 가깝다!대창 1인분에 12,000원막창? 1인분...

[200219] 서울 강남 - 육첩반상, 영화 &lt;작은 아씨들&gt; [내부링크]

친구가 영화를 보여준다고 해서퇴근하고 강남역으로.원래 저녁은 별로 먹을 생각이 없었는데영화 시간까지 ...

[170318] 샤먼 - 구랑위 [내부링크]

외국 친구들이랑 같이 떠나는 여행!원래는 구랑위에 가까운 항에서배를 타고 5분? 정도면 들어갈 수 있었는...

[170323] 동문 야시장 [내부링크]

방에 있다가 야시장에서 한 잔 하자고연락이 와서 나왔다.자몽에 이슬로 유혹해서 갈 수 밖에...저 국물탕...

[170328] 중국 건설은행 카드 [내부링크]

드디어 길고 길었던 은행카드 만들기 성공!몇 번을 왔다갔다 하고서류 다시 준비하고진짜 고생에 고생을 해...

[170330] 첫 미용실 [내부링크]

중국에서 처음으로 가 본 미용실.중국 청명절에 맞춰서 홍콩 여행을 계획해서다음날 떠나기 전에 긴 머리 ...

[170331 Day 1] 홍콩 - 샤먼북 역, 션전북 역, 몽콕 역, 레이디스 마켓, 템플스트리트 야시장 [내부링크]

여행 출발!교환학생 중에 떠나는 첫 여행.교환학생 중에 최대한 많은 곳을여행 하는 것이 목표였다.(교환학...

[200221] 서울 홍대 - 퀸스헤드, 브롱스 [내부링크]

작년 11월~12월 한 달 정도유럽 여행을 다녀왔었는데동행으로 로마에서 같이 지냈던여행 친구들을 만나기로...

[170401 Day 2] 홍콩 - 침사추이, Manya, 1881헤리티지 [내부링크]

드디어 진짜 홍콩 여행 시작!밥 먹으러 가기 전에유명한 침사추이 거리부터 구경.우리 숙소가 있던 몽...

[170401 Day 2] 홍콩 - 침사추이, 미드 레벨 에스컬레이터, 소호 거리 [내부링크]

침사추이에서 산책로를 따라 걷고소호 거리로 이동하는 길에무슨 전통 무용? 춤? 공연을 했다.흥을 주체 ...

[170324] 취안저우 - 취안저우 여행 [내부링크]

수업이 끝나고 같은 반 터키 친구가혹시 금요일에 집에 놀러올래?이렇게 제안을 해줘서 그러겠다고 했다.친...

[170402 Day 3] 마카오 - 성 안토니오 성당, 몬테 요새, 마카오 박물관, 세인트폴 성당 유적 [내부링크]

오늘은 마카오 당일치기.배를 타러 가기 위해오전부터 숙소를 나섰다.가는 길 중간에 있던 공원.홍콩에...

[170402 Day 3] 마카오 - 마카오 대성당, 세나도 광장, 베네시안 호텔 [내부링크]

아시아에 가톨릭을 전파하던 시기에대교구 본당의 역할을 수행했다고 한다.그런 역할을 했던 큰 성당치고는...

[170403 Day 4] 홍콩 - 소호 거리, 1881 헤리티지, 심포니 오브 라이트 [내부링크]

어제 도착한 친구들에게만야의 위대함을 알려주기 위해 다시 한 번.역시 4명이서 엄청나게 먹었다.그저께 ...

[170404 Day 5] 홍콩 - 다시 샤먼으로 [내부링크]

다시 샤먼으로 돌아가는 길.왔던 방법대로 가려니 출발 전부터피곤함과 힘듬이 예상됐지만...그래도 이 때 ...

[170417] 처음으로 집에서 보내 준 택배 [내부링크]

분명히 3월 쯤에 택배를 보냈다는카톡을 받았던 거 같은데4월 중순이 되어서야 왔다.이런 택배는 중국에서 ...

[170413] 삼겹살에 소주 [내부링크]

기숙사 거실에서 고기 구워 먹기!나하고 룸메가 둘 다 한국인이라그나마 덜 눈치가 보였기 때문에우리 기숙...

[170418] 근처 병원에서 [내부링크]

샤먼에서 알게 된 한국애 하나가전날 저녁에 갑작스럽게 엄청 아팠다.같이 병원에 따라 갔던 애한테갑자기 ...

[200305] 서울 여의도 - 올라(Ola) KBS점 [내부링크]

사무실 사람들하고 처음으로 먹는 밥.여의도 맛집 이탈리안 레스토랑인 올라에서좋은 기회로 점심을 대접받...

[170421] 와이포지아 [내부링크]

아팠던 애가 요양하러 한국으로 가게 되었다.가기 전에 밥 한 번 먹자고 해서갑작스럽게 잡게 된 약속.학교...

[170419] 선생님 생일 파티 [내부링크]

대학교지만 우리나라의 강의실 같은 느낌이 아니고옹기종기 어학당 같은 느낌이라소소하게 선생님 생일파티...

[170428 Day 1] 시안 - 셴양 공항, 시안 클럽 [내부링크]

1년을 교환 학생 생활을 하게 됐는데공교롭게도 투표해야 할 일이 생겨서샤먼에는 영사관이 없어서 재외국...

[170429 Day 2] 시안 - 재외국민 투표, 일본 음식점, 수 위안 먼 거리 [내부링크]

둘째 날의 맨 처음 일정은 재외국민 투표!이 높은 건물에 조그마하게 자리잡고 있다.(크지 않다고 당황하지...

[170429 Day 2] 시안 - 시안 성벽, 회족 거리 [내부링크]

시안 성벽 입장권!성인은 54위안(약 1만원)인데시안 관광지치고 비싼 것은 아니지만우리는 나름 중국 대학...

[170430 Day 3] 시안 - 화청지, 병마용, 숙소에서 요리 [내부링크]

오늘은 시안에서 조금 떨어진 근교로!유명한 관광지인 화청지와 병마용이 있다.시안 시내에서는 버스를 타...

[170501 Day 4] 시안 - 숙소에서 아침, 수 위안 먼 거리, 대안탑, 분수 쇼, 야경 [내부링크]

어제 아침으로 먹을 거도 사 와서일어나서 요리를 해서 먹었다.메뉴는 프렌치 토스트와토마토 계란 볶음,그...

[170502 Day 5] 시안 - 다시 샤먼으로 [내부링크]

샤먼으로 돌아가는 날.비행기 시간에 맞춰서 공항에 도착했다.수속을 다 마치고 점심을 먹으러.다들 한식이...

[200317] 서울 여의도 - 뉴욕 뉴욕(NEWYORK NEWYORK) [내부링크]

먹을 복이 없는 거 같지는 않다.운 좋게도 오늘 역시 밥을 얻어 먹게 됐다.오늘은 켄싱턴 호텔 안에 있는 ...

[170508] 일상 [내부링크]

수업 끝나고 기숙사 가는 길.왠지 모르게 신나서 다들 사진 찍음.꽃 내음을 맡는 설정샷.확실히 교환 학...

[170517] 영화 &lt;나의 소녀시대&gt; [내부링크]

수업이 끝나고 방에 있으면끝도 없이 늘어질 거 같아서처음 개강했을 때부터 특별한 일 없으면항상 카페를 ...

[170518] 샤오카오 "최고가 메뉴" [내부링크]

한국에 갔던 애가 건강하게 돌아왔다.그걸 기념하면서 애들과 샤오카오!벼르고 벼려왔던 최고가의 메뉴를 ...

[170524] 만족스러운 중고 나라(?) [내부링크]

이번 학기를 끝으로 샤먼을 떠나시는한국인 졸업생분이 쓸만한 책상을 판다길래냅다 사겠다고 말했다.생각...

[200320] 서울 청담동 - 호루몬, 그림버겐 [내부링크]

시기가 시기지만 만난 지 1년이 다 돼서오랜만에 반가운 사람들과 만났다.&#x27;곱창 오마카세&#x27; 라는 ...

[170527] 친구 생일 파티 [내부링크]

오늘은 여기서 교환 학생 하고 있는한국 친구의 생일이라선물 줄 게 마땅히 없어서 요리를 해줬다.요리라고...

[200323] 서울 여의도 - 농민백암순대 [내부링크]

오늘 점심은 외부에서.코로나가 빨리 잠잠해져야 마음 편히바깥 맛집들을 좀 찾아다닐텐데...그래도 그런 ...

[170531] 마라롱샤 [내부링크]

동문 뒤 쪽에 새로운 샤오카오가 생겼다.한국에서나 중국에서나 마라롱샤는가격대가 조금 있는 편인데여기...

[170604] 샤포웨이 나들이 [내부링크]

이 곳에서 친해진 애가 이번 학기를 끝으로한국으로 돌아간다고 해서같이 샤먼 구경 좀 하기로 했다.샤먼의...

[170605] 꽃다발 사러 신디엔 [내부링크]

다음 날 이번 학기를 끝으로한국으로 돌아가는 애 종강식?이 있어서지인이랑 꽃 사러 신디엔으로.뭐 이렇게...

[170606] 종강식? 졸업식? [내부링크]

나는 아니고 가운데 있는 애가오늘 졸업식 및 종강식을 한다길래전날 꽃집에서 산 꽃을 가지고축하해주러 ...

[170613] 종강 및 종강 파티 [내부링크]

드디어 한 학기의 끝, 종강!이건 오후에 있는 마지막 수업을 남겨두고반 친구들끼리 찍은 사진!세계 각지에...

[170615] 고기 파티 [내부링크]

이 때 음식하면서 느낀 거지만나는 어딜 가도 굶어 죽지는 않을 거 같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엄청...

[170626 Day 1] 상하이 - 난징루, 와이탄, 동방명주 [내부링크]

사실 고민이 많았다.1년 교환 학생 생활을 결정했을 때원래는 중간에 한국으로 귀국하지 않고중국 여러 지...

[170627 Day 2] 상하이 - 대한민국 임시정부유적지, 신천지(신티엔띠) [내부링크]

여유롭게 나와서 점심을 먹고 움직이기로.숙소에서 지하철타러 가는 길에사람들이 적당히 있는 음식점이 보...

[170627 Day 2] 상하이 - 티엔즈팡(타이캉루), 상해 타워, 야경 [내부링크]

예술가와 문인들이 활동했다는 티엔즈팡!타이캉루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정부 차원에서 이 곳을 개발해서독특...

[170628 Day 3] 쑤저우 - 쑤저우 박물관, 샨탕지에 [내부링크]

상해 근교 여행으로 쑤저우, 항저우이 두 곳을 많이들 간다는데먼저 상해에 갔다 온 지인의 추천으로당일치...

[170629 Day 4] 상하이 - 인민광장, 동방명주, 샹하이 역사박물관 [내부링크]

상해에서 유명하다는 인민 광장.그냥 내가 보기엔 공원 같았...사람들도 공원처럼 활용하고 있고 ㅋㅋ...

[170629 Day 4] 상하이 - 디즈니 스토어, 예원 [내부링크]

상해 디즈니랜드는 돈이 없어서 포기했지만스토어 구경 정도는 괜찮잖아?아이언맨 뭔가 촐싹맞아 보임....

[170630 Day 5] 상하이 - 푸동 공항, 한국으로 귀국 [내부링크]

마지막 날의 아쉬움을 남기고 잠에서 깼다.거짓말처럼 마지막 가는 날에만날씨가 맑은 거 보소...날씨운...

[170720 Day 1] 후쿠오카 - 후쿠오카 공항, 캐널시티 하카타 [내부링크]

아빠와 함께 떠나는 첫 자유여행!아빠랑은 그 동안 패키지로만 여행하다가드디어 내가 세운 계획대로 ㅎㅎ...

[170720 Day 1] 후쿠오카 - 나카스 포장마차 거리, 하카타 역 꼬치구이 골목 [내부링크]

완전히 어두워진 나카스 강변.포장마차 거리로 유명한 이 곳은역시나 사람들이 많고 시끌벅적했다.본격적...

[170721 Day 2] 후쿠오카 - 아사히 맥주 공장, 모츠나베 [내부링크]

둘째날 아침.여유롭게 일어나 편의점에서 사온간단한 먹거리들을 아침으로 먹고미리 예약해둔 아사히 맥주 ...

[170721 Day 2] 후쿠오카 - 모모치 해변, 후쿠오카 타워, 후쿠오카 함바그 [내부링크]

나중에 사진첩 정리하다가 발견했는데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든 사진.두 손 꼭 잡고 계신 사진.인공적으...

[170722 Day 3] 후쿠오카 - 야나기바시 시장, 우동 타이라, 한국으로 귀국 [내부링크]

후쿠오카 마지막 날.오후 늦은 비행기라 마지막 날도 뽕 뽑기 위해오전부터 부지런히 길을 나섰다.여행 준...

[170915 Day 1] 칭다오 - 숙소, 올림픽 공원, 딘타이펑, 54광장, 스타벅스 [내부링크]

숙소 근처에 있던 백화점에서 늦은 점심 해결.가족들은 처음으로 먹어 보는 마라샹궈.그걸 감안해서 조금 ...

[170916 Day 2] 칭다오 - 절강로천주교당 ,잔교, 춘화루, 피차이위엔 [내부링크]

오늘은 청도의 유명 관광지들을 가기로 했다.가장 먼저 갈 곳은 천주교당!가는 길에는 택시를 타고 이동...

[170916 Day 2] 칭다오 - 칭다오 맥주 박물관, 마사지, 운소로 미식거리, 칭다오 카페거리 [내부링크]

미리 예약해 둔 칭다오 맥주 공장 투어.밖에는 칭다오 생맥주를 바로 공급받아안주와 함께 파는 여러 술집...

[170917 Day 3] 칭다오 - 샤먼으로 이동 [내부링크]

짧은 청도 여행을 마치고가족들은 한국으로, 나는 샤먼으로 돌아가는 길.언제나 이별의 아쉬움은 남는...이...

[170921] 핸드폰 및 와이파이 재개통, 반 변경 [내부링크]

샤먼에 도착하자마자 제일 먼저 했던 것은와이파이 재개통이었다.그 전까지는 룸메가 결제해 놓은 게 있어...

[170923] 중국, 외국 학생 교류 세미나 [내부링크]

중국인 - 외국인 학생들과의 교류를 위한 세미나?이런 게 진행됐었다.1학기 다니면서 중국인 학생들은 진짜...

[170928] 김치볶음밥 만들어 먹기 [내부링크]

학교 수업을 마치고학교 건물에서 밖을 바라본 모습.참 놀거리는 없는데 예쁘다.기숙사에서의 풍경도 예...

[170930] 야심찬 떡볶이 [내부링크]

외국 나가면 꼭 한 번 쯤은 생각나는 떡볶이.떡은 한국에서 가져온 것과오뎅은 학교 밖 노점 시장 거리에서...

[171005] 본섬 구경하고 찜닭 해먹기 [내부링크]

별 다른 일 없이 평화로운 목요일이 지나가다가이번 학기에 새롭게 샤먼으로 유학 온 친구들이오후에 다오...

[171007] 삼겹살 집에서 외식 [내부링크]

한국에는 삼겹살을 먹을 때아주 고급이거나 질 좋은 삼겹살이 아니면그럭저럭 괜찮은 가격에 먹을 수 있는...

[171008] 신디엔 나들이, 샤오카오 [내부링크]

피자헛 먹으러 왔다.피자헛 사진은 깜빡하고 못 찍었다...ㅜㅜ여기는 그 백화점? 건물에 있는 유명한 디저...

[171009] 캠퍼스의 전경 [내부링크]

진짜 캠퍼스 예쁘고 넓은 거 빼면...볼 거 없는 이 샹안 캠퍼스...애증의 존재 같으니라고...이치 기숙사...

[171017] 유일무이한 수제 피자집 정복 [내부링크]

샤먼 쓰밍에 있는 유일무이한 수제 피자집...나는 자주 가는 편은 아니지만중국 음식에 잘 적응 못 하는 친...

[171020] 스키야끼 해먹기 [내부링크]

오늘은 스키야끼 도전...!역시나 신디엔 마트 가서재료를 왕창 사서 왔다.역시나 저번 학기부터 내 생활...

[171022] 병원 동행 및 일상 [내부링크]

며칠 전에 다리에 화상을 입은 친구가 있었는데원래 같이 병원 가려던 친구들이 시간이 안 되서내가 대신 ...

[171026] 깜짝 생일 파티 [내부링크]

아침부터 원래 술도 안 마시는 애가자기 룸메랑 갈등 때문에 힘들다고저녁에 술을 마시자고 했다...여간 심...

[171028] 떡볶이 재도전 [내부링크]

자주 가던 피자집에서 태국 친구들이일일 음식점? 같은 행사를 해서태국 음식을 먹으러 와봤다 ㅎㅎ바나나...

[171109] 우리 반 단체 사진 [내부링크]

서로 다른 나라에서 중국이라는 나라에 오고많은 대학교 중에서 샤먼대학교에 와서같은 반이 될 확률은 어...

[171119] 중국 친구와 본섬 나들이 [내부링크]

학기 중에 중국 학생들과 외국 학생들이서로 교류하는 행사가 하나 있었는데그 행사에서 알게 된 친구와어...

[171123 Day 1] 싱가포르 - 창이 국제공항, 말레이시아로 이동 [내부링크]

샤먼에서의 마지막 여행이 될 거 같은 느낌...싱가포르+말레이시아를 묶어서 가기로 했다.원래는 10월 휴일...

[171123 Day 1] 쿠알라룸푸르 - 버스 타고 이동, 숙소 [내부링크]

새로운 여행에 설레이던 거도 잠시...조금 눈을 붙이고 일어났더니버스는 따로 승객들 짐 검사 받으러 가고...

[171124 Day 2] 쿠알라룸푸르 - 잘란알로 시장, 말라카로 이동 [내부링크]

밤에는 안 보이던 대형 쇼핑몰.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 앞에서 엄청 헤멨드랬지...바로 앞이 숙소였는데......

[171124 Day 2] 말라카 - 네덜란드 광장, 세인트 폴 성당, 산티아고 요새, 말라카 박물관, 오랑우탄 하우스 [내부링크]

멜라카의 가장 상징적인 랜드마크라고 하는 네덜란드 광장.식민지 시절에 지어졌다고 하는데가장 상징적이...

[171124 Day 2] 말라카 - 하모니 스트리트, 존커 스트리트, 해상 모스크, 트라이쇼, 리버크루즈 [내부링크]

더위에 힘들어 하는 우리들을 위해가이드님이 안내해 준 팥빙수? 같은 걸 파는 가게.우리나라 팥빙수랑 비...

[171125 Day 3] 쿠알라룸푸르 - 주석 박물관, 바투 동굴, 사티 사원, 몽키힐 [내부링크]

오늘은 시티 반딧불 투어 하는 날!개인적으로 가장 기대됐던 투어 ㅎㅎ반딧불 하나 보고 신청했음 ㅎㅎ역시...

[171125 Day 3] 쿠알라룸푸르 - 반딧불 공원, 국립왕궁, KLCC타워 [내부링크]

오늘도 익숙한 맛...패키지에는 중식이 빠질 수가 없나 보다.많이 남겨 먹는 거 같은 느낌적 느낌.그래서...

[171125 Day 3] 쿠알라룸푸르 - 부킷 빈탕 창깟, 잘란알로 야시장 [내부링크]

반딧불 투어가 끝나고 말레이시아에서의 마지막 밤.그냥 보내기는 아쉬우니 말레이시아 핫플로 ㅎㅎ우리...

[171126 Day 4] 쿠알라룸푸르 - 조식 런당, 싱가포르로 이동 [내부링크]

아침에 버스를 타야 오후에 싱가포르를 도착해서 일찍부터 나왔다.쿠알라룸푸르의 아침.뭔가 비가 올듯 말...

[171126 Day 4] 싱가포르 - 아랍스트리트, 거리, 숙소 [내부링크]

싱가포르 도착!오후 2시? 3시 쯤이었는데 숙소 가는 길에마침 하지레인과 아랍 스트리트가 있어서잠깐 구경...

[171126 Day 4] 싱가포르 - 보트 키, 클락 키, 숙소 야경 [내부링크]

낮잠 자고 눈을 뜨니 또 다른 풍경이 반겨줬다.숙소 바로 앞에 있는 가게에서 사진만 찰칵!저녁 먹으러 ...

[171127 Day 5] 싱가포르 - 태국 음식점, 스타벅스, 차이나타운, 싱가포르 시티 갤러리 [내부링크]

숙소에서 조식을 주긴 하지만너무 늦게 일어나...^^...숙소 앞에 있던 태국 음식점.좋은 풍경 보면서 먹어...

[171127 Day 5] 싱가포르 - 차이나타운, 머라이언 파크, 마리나 배라지 [내부링크]

드디어 만난 교환학생 친구.싱가포르로 떠나기 전에 한국에서 만났었는데다른 나라에서 만나니까 뭔가 색다...

[171127 Day 5] 싱가포르 - 가든스 바이 더 베이, 클락 키, 야경 [내부링크]

싱가포르하면 떠오르는 랜드마크 중 하나,가든스 바이 더 베이.가든스 바이 더 베이는 기본적으로 공원이라...

[171128 Day 6] 싱가포르 - 아시아 문명 박물관, 바쿠테, 타이거 맥주 공장 [내부링크]

숙소 조식.지내면서 한 번은 먹어봐야지 않겠냐 싶어서 먹었다 ㅎㅎ시리얼, 빵, 잼 등 기본적인 것은 다 있...

[171128 Day 6] 싱가포르 - 리버 크루즈, 야경 [내부링크]

리버크루즈 타기 전에 든든하게 저녁.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좀 당황하긴 했다.그래도 맛있었음!리버 크루...

[200415] 경기도 시흥 - 본가 만두전골, 물왕 저수지, 카페 무랑가배 [내부링크]

시흥 쪽에 유명한 만두전골이 있다 그래서오랜만에 가족끼리 나들이.코로나로 모든 사람들이 힘든 시기에사...

[200425] 경기도 안양 - 안양예술공원 [내부링크]

최근에 다이어트를 시작했는데집 주변은 하도 걸어서 지겹기도 하고오랜만에 공원 같은 곳도 걷고 싶어서가...

[200520] 서울 여의도 - 이도 맨숀 [내부링크]

얼마 남지 않은 인턴 기간 중에고급진 점심을 먹을 기회가 생겼다 ㅎㅎ기본찬도 정갈하게 나온다.전복, ...

[200526] 서울 반포동 - 해나의 정원, 오뎅바 타키 [내부링크]

드디어 인턴 마지막 날.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4개월.우연한 기회로 전혀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좋은 인연...

[171129 Day 7] 싱가포르 - 센토사 섬 [내부링크]

며칠 전에 버거킹은 먹어봤기 때문에아점으로 먹은 맥도날드.빵이 매끈매끈해서 뭔가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171129 Day 7] 싱가포르 - 샌즈 스카이파크 전망대, LEVEL33 [내부링크]

싱가포르 대망의 하이라이트,샌즈 스카이파크 전망대!크게 두 종류의 뷰로 나눌 수 있는 듯.이렇게 슈퍼...

[171130 Day 8] 싱가포르 - 창이 국제공항, 샤먼으로 [내부링크]

아점은 든든하게.떠나는 날은 잘 먹어야지 ㅎㅎ갑자기 내가 한국,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이렇게 4개...

[171209] 증조안 나들이 [내부링크]

이제 약 한 달 정도 남은 교환학생.가기 전까지 알차게 즐겨야지.그래서 하문에서 유명한 증조안 미식거리...

[171211] 친구 생일 파티 [내부링크]

나랑 친한 일본인 친구가 생일이었다.깜짝 파티 해주자고 연락이 와서빠질 수 없지 이러면서 참석 ㅎㅎ기...

[171215] 세계 요리 대전(?) [내부링크]

여러 나라의 친구들이모여서서로 음식 해먹는 이벤트 같은 게 있었는데어쩌다 보니 한국 대표처럼 참석하게...

[200607] 경기도 군포 - 수리산채, 카페 이백, 갈치 저수지 [내부링크]

주말 나들이.이번에는 갈치저수지로~건강한 느낌이 드는 쌈밥 정식!쌈은 무제한으로 가져다 먹을 수 있고메...

[200613] 경기도 의왕 - 백운호수 데크 [내부링크]

밤에 보는 데크가 예쁘다고 그래서오늘은 백운 호수 밤산책.확실히 여름은 여름인지거의 8시가 다 되는 시...

[171217] 일본 친구들과 찜닭 뿌수기 [내부링크]

신디엔에 재료 사러 갔다 오는 길.찍힌 줄도 모르고 나중에 사진을 받았는데나 넋이 나갔네...ㅋㅋㅋㅋㅋㅋ...

[171223] 룸메와 치킨 난반 뿌수기 [내부링크]

나가서 먹는 거보다 귀찮기는 한데이것도 다 추억이라 생각하니까괜히 주변 사람들한테 대접해주고 싶어서...

[171226] 고추장아찌 소면 만들어 먹기 [내부링크]

오늘은 우연히 고추장아찌를 얻게 되서고추장아찌 활용해서 시원한 소면을 해 먹기로 했다.간장, 고추장,...

[171227] 가라아게 하려다 실패한 닭강정 [내부링크]

오늘은 가라아게에 도전.기름에 넣을 때까지는 좋았는데튀긴거에서 이미 조금 망한듯...한 번 더 튀...

[200703] 서울 안암동 - 오샬 [내부링크]

개인적으로 보답할 거도 있고받아야 할 거도 있어서 오랜만에 안암에서 만났다.뭐 먹고 싶은 거 있냐고 물...

[200703] 서울 충무로 - 전주집 [내부링크]

전에 갔던 친구들이 하도 맛있다 그래서저녁은 냉동 삼겹살!우리는 미리 전화하고 가서얼마 안 기다리고 착...

[171229] 세계 요리 대전(?) 2 [내부링크]

오늘은 음식을 만들어와서 나눠 먹기로 했다.무슨 메뉴를 만들어갈까 하다가마침 남은 우동사리가 생각나...

[200704] 경기도 의왕 - 왕송 호수, 의왕레일바이크 [내부링크]

저녁 먹고 운동 겸 산책하러 나왔다.딱 해가 지는 시간이라 하늘이 너무 예뻤음.처음에는 왕송 호수라고 ...

[171230] 해산물 부페 혼내주기 [내부링크]

샤먼 본섬에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해산물 부페를 혼내주기로 했다.뜻이 맞는 이들을 모았더니나를 포...

[171231] 샤먼에서 새해 맞기 [내부링크]

학교에서 신년행사가 있어서그거 구경하러 가기 전에 저녁 먹으러 왔다.17년을 보내고 18년도를 맞이 하는 ...

[180101] 신년맞이 등산 [내부링크]

이거는 계획했던 거는 아니고송년의 밤을 보내고 방에 돌아왔는데룸메가 다음 날 아침에 어디 간다고 해서...

[180112] 세계 요리 대전(?) 3 [내부링크]

일본 친구들이 일본 음식 해준다고오늘은 내가 따로 요리하는 건 없고대접 받는 입장이었다.밀가루물만 ...

[200708] 경기도 안양 - 만석장 [내부링크]

밖에서 할 일이 있어서 외식.롯데백화점 평촌점에 있는 만석장.쌈밥 정식을 비롯한 한식을 파는 곳인데이...

[200708] 경기도 수원 - 브루웍스, 로데오 거리 [내부링크]

수원역 루프탑이라고 검색하면 바로 나오는 곳.주변이 모텔촌이라 그렇긴 한데번화가에서 좀 떨어져 있어너...

[180116] 종강 파티 [내부링크]

공식적인 종강일.이제 진짜 한국으로 돌아갈 날이얼마 남지 않았다는 게 실감났다.오늘 저녁에 다 같이 야...

[180117] 딸기 농장 체험, 세계 요리 대전(?) 4 [내부링크]

오늘은 동문 밖에 있는 딸기 농장에서채집 체험을 하기로 했다.이런 건 어디서 알아 오는지...친구들 정말 ...

[180118] 노래방, 생일 파티, 마지막 밤 [내부링크]

진짜 떠나기 전날외국 친구들과 다같이 노래방을 갔다.한국인은 역시 흥의 민족.나도 노래 잘 부르는 편이 ...

[180119] 교환학생 끝 그리고 귀국 [내부링크]

드디어 교환학생이 끝나고 귀국하는 날.내 룸메 즈와니는 다음주에 간다고 했다.전날 저녁에 싼 짐을 들고 ...

[180201] 타이베이 - 인천 공항, 타오위안 공항 [내부링크]

원래는 내가 교환학생을 하고 있을 때나는 샤먼에서 가족들은 한국에서 출발하여대만에서 만나는 계획이었...

[180202] 타이베이 - 훠궈, 중정기념당 [내부링크]

오늘은 우리 일정 중에 가장 좋은 거 먹는 날!바로 훠궈!미리 블로그를 통해 검색해서시먼 근처에 괜찮은 ...

[180202] 타이베이 - 국립 고궁박물관, 스린 야시장 [내부링크]

중정기념당 구경을 마치고아빠랑 내가 좋아하는 박물원으로.원래 택시를 타고 싶었는데5명이면 2대를 빌려...

[200716] 서울 안암동 - 고른햇살, 히든트랙 [내부링크]

학교 다닐 때 참 많이 신세졌던 고햇.오랜만에 학교 갈 일이 있어서 학교 간 김에 먹었다.옛날에는 돈 아끼...

[200718] 경기도 안양 - 뚱보집, 이름 모를 술집 [내부링크]

다들 이것저것 하느라 바빴어서 4년? 만에 만난 중학교 친구들.용케 다들 멀리 안 가고근처에서 서식중이었...

[180203] 타이베이 - 예류 지질공원, 시아쏭 맛집 [내부링크]

오늘은 미리 신청한 예스진지 투어.예스진지 투어란예류 지질공원스펀진과스지우펀타이베이에서 유명한 이 ...

[180203] 타이베이 - 스펀 [내부링크]

한창 핫한 여행지 스펀.여기 역시 날씨가 흐리긴 했지만...그래도 여기는 비바람을 피할 공간들이 있었다....

[180203] 타이베이 - 지우펀 [내부링크]

대만, 타이베이라고 했을 때 아마 가장 유명한 관광지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드는 지우펀.센과 치히로의 ...

[200723] 경기도 안양 - 카페페이버릿컬러 [내부링크]

범계역 페이버릿컬러.우연히 친구가 범계역에 일이 있어서 왔다가 내가 생각나서 연락했다고 한다.나도 오...

[180203] 타이베이 - 베이징 덕, 타이베이 야경 [내부링크]

원래 예정에 없었다가 아빠가 베이징 덕 한 번 먹어보자고 하셔서블로그를 통해 찾아간 베이징덕 음식점.중...

[180204] 타이베이 - 딘타이펑, 한국으로 귀국 [내부링크]

그리고 대망의 마지막 날 아침.오후 늦은 비행기라 아점으로 딘타이펑에서 마무리하기로 했다.우리가 11...

[180817 Day 1] 두바이 - 자빌 궁, 알바 스파키아, 두바이 몰, 부르즈 칼리파 [내부링크]

여행 첫 날!패키지 여행이지만 처음으로 떠나는 유럽 여행!설레는 마음을 안고 출발!두바이를 경유해서 ...

[180818 Day 2] 뮐도르프 - 뮌헨 공항, 뮐도르프로 이동, 숙소 [내부링크]

뮌헨 공항에 도착해 갈 때쯤 찍은 하늘인데,파스텔 물감을 뿌려놓은 듯한 빛깔이라 한 장!9시가 다 된 시...

[180819 Day 3] 뮐도르프 - 숙소 조식, 오스트리아로 이동 [내부링크]

새벽 공기 가득한 아침.눈이 저절로 떠졌다.오늘부터 드디어 본격적인 투어 시작!시작하기에 앞서 숙소 ...

[180819 Day 3] 잘츠부르크 - 미라벨 정원, 게트라이데 거리 [내부링크]

뮐도르프의 숙소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그 중에서도 대망의 첫 관광지는 영화 &lt;사운드 오브 뮤직&gt;의 ...

[180819 Day 3] 잘츠부르크 - 호엔 잘츠부르크 성 [내부링크]

광장에서 잠깐 포토 타임을 줬다.그래서 호엔 잘츠부르크 성에 올라가기 전 재빠르게 사진 몇 장 찍어버...

[180819 Day 3] 잘츠부르크 - 장크트길겐, 슈니첼 [내부링크]

볼프강 호수가 아름다운 마을,장크트길겐!저 멀리 호수가 보이기 시작했다.주차장으로 들어 가는길!멀리...

[200801] 경기도 성남 - 함관령 [내부링크]

날씨가 덥고 습해서 냉면 먹으러!최근에 엄마가 드셔보시고 괜찮다고 추천.메뉴는 냉면이 메인이긴 한데 ...

[200801] 경기도 성남 - 카페 도래미시 [내부링크]

함관령 위에 있는 카페.막내가 빙수 먹고 싶다고 해서 가게 됐다.직접 로스팅도 하는지 기계도 있었음. ...

[180819 Day 3] 잘츠부르크 - 볼프강 호수 [내부링크]

아까 눈으로만 봤던 볼프강 호수를 직접 느끼고 경험할 시간!패키지에 포함되어 있는 선상투어를 즐기러.거...

[180819 Day 3] 잘츠부르크 - 츠뵐퍼호른 [내부링크]

호수와 마을을 둘러 보고 츠뵐퍼호른으로 올라가는 케이블 카.가이드님이 투어 시작부터 오늘 투어의 하이...

[180819 Day 3] 잘츠부르크 - 할슈타트, 슬로베니아로 이동 [내부링크]

이 곳 역시 입구부터 느낌이 왔다.아주 예쁠 거라는 느낌이...!조금 긴 터널을 지나면 이렇게 동화 속 마...

[180820 Day 4] 크란스카 고라 - 호텔 알피나 [내부링크]

에어컨이 없어서 문을 열고 잤더니 상쾌한 공기에 저절로 눈이 떠진 아침.뒤가 바로 산이라 벌레가 많지 ...

[180820 Day 4] 블레드 - 블레드 성 [내부링크]

우리가 가게 될 블레드 성.차 안에서 보는데도 예쁠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성 바로 아래에 주차장이 있...

[180820 Day 4] 블레드 - 블레드 호 [내부링크]

신기한 게 민물임에도 불구하고 진짜 물 비린내가 단 하나도 안 났다.섬을 찍으려고 찍은 건데 어쩌다보...

[180820 Day 4] 블레드 - 점심, 트리에스테로 이동 [내부링크]

패키지의 단점.먹을 거를 마음대로 고르지 못 한다.뷰는 진짜진짜 좋았는데...이거 스프 같은 거는 그래...

[180820 Day 4] 트리에스테 - 연합 이탈리아 광장, 일리 커피 [내부링크]

이번에 도착한 곳은 많은 동유럽 나라들 사이에 덩그라니 자리 잡은 이탈리아의 도시,트리에스테다.정말 ...

[200808] 서울 종로 - 고창집, 포장마차 골목 [내부링크]

다들 바쁘고 갑자기 터진 일들이 많아 오락가락했던 모임.그래서 못 만날 줄 알았는데 한 명이 생트키를 써...

[180820 Day 4] 오토칵 - 저녁 식사, 숙소 [내부링크]

(이건 다음 날 아침에 찍은 사진이긴 한데 주변에 가로등도 거의 없는 곳이라 밤 숙소 사진을 못 찍어서 넣...

[180821 Day 5] 플리트비카 -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내부링크]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시간을 피하려고 우리 그룹은 일찍부터 나왔다.물론 그렇게 했는데도 사람이 많긴 했...

[180821 Day 5] 자그레브 - 자그레브 시내, 점심 [내부링크]

이어서 크로아티아의 심장이자 수도, 자그레브!보통 크로아티아 여행을 하게 되면 자그레브랑 두보르비니...

[180821 Day 5] 자그레브 - 성 마르카 교회, 자그레브 대성당 [내부링크]

벽에 쓴 낙서가 씁쓸...한국어 낙서도 있어서 눈쌀이 찌푸려졌다.낙서하는 사람들은 다 잡아다가 자기가 쓴...

[200815 Day 1] 전라남도 여수 - 이순신 마리나 요트, 수산시장 [내부링크]

한 달 전부터 준비했는데 날씨가 이래서 조금 걱정이 됐지만...ㅜ야심차게 떠나는 가족 여행.아침 일찍부터...

[200815 Day 1] 전라남도 여수 - 슈가브리움 로타 풀빌라 [내부링크]

이번 우리 가족여행의 포커스는 휴식과 힐링이었기 때문에 과감하게 풀빌라를 1박 예약했다.엄청나게 검색...

[200815 Day 1] 전라남도 여수 - 슈가브리움 인피니티 풀 [내부링크]

처음에 예약할 때 코로나 때문에 인피니티 풀을 이용 못할 줄 알았는데 리셉션 데스크에서 갈 수 있다고 했...

[200815 Day 1] 전라남도 여수 - 슈가브리움 노을, 타임랩스 [내부링크]

슈가브리움 소개 영상에서 야경으로 봤던 장소.낮에는 햇빛이 너무 강렬해서 아무도 앉아 있지 않았다.물론...

[200818] 서울 왕십리 - 콰이 [내부링크]

오랜만에 들른 왕십리.어디 괜찮은 곳 없나 찾아보다가 최근에 올라온 글을 보고 찾아갔다.홍콩 느낌이 ...

[200815 Day 1] 전라남도 여수 - 슈가브리움 바베큐, 야경 [내부링크]

해가 완연하게 저물고 어둠이 하늘을 점차 채워갈 때쯤 저녁 먹을 준비를 시작했다.파노라마로 숙소 앞 ...

[200816 Day 2] 전라남도 여수 - 유월드 루지 테마파크 [내부링크]

분명 커튼을 치고 잤는데 왜 이렇게 눈이 부시지라고 생각하며 눈을 떴는데 바로 눈에 보인 원인.천장에 빛...

[200816 Day 2] 전라남도 여수 - 백천선어마을, 여수당, 이순신 수제버거 [내부링크]

여수 여행이 결정되자마자 아빠가 열심히 찾으신 맛집.내가 짜던 계획에 있던 곳은 아니었지만 아빠의 노력...

[200816 Day 2] 전라남도 여수 - 이사부 불꽃놀이 크루즈 [내부링크]

저녁 식사 아닌 저녁을 먹고 오늘의 마지막 일정인 크루즈를 타러.여수가 큰 도시는 아닌지라 금방금방 오...

[200816 Day 2] 전라남도 여수 - 낭만포차 거리 [내부링크]

크루즈 투어가 끝나고 일단 숙소로.일부러 숙소를 포차 거리 근처로 예약했다.쉴 사람은 쉬고 볼 사람은 보...

[200817 Day 3] 경상남도 남해 - 남해독일마을, 완벽한인생 브루어리 [내부링크]

이번 가족여행의 마지막 일정, 남해독일마을에 도착했다.남해독일마을에 입장하기 전에 독일 음식을 파는...

[180821 Day 5] 부다페스트 - 저녁, 국회의사당 [내부링크]

해가 져가는 다뉴브 강.부다페스트의 야경은 익히 들었기에, 더 기대가 컸다.반가운 이름 버거킹을 지나...

[180822 Day 6] 부다페스트 - 부다 지구 [내부링크]

오늘은 부다페스트 시내 관광이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조식을 맛있게 먹고 나왔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까 ...

[180822 Day 6] 부다페스트 - 페스트 지구, 점심 [내부링크]

부다 지구를 구경하고 페스트 지구로 이동.역시 유럽에서는 성당을 빼먹을 수 없다.성 이슈트반 대성당으...

[180822 Day 6] 브라티슬라바 - 브라티슬라바 시내 [내부링크]

위치상으로는 부다페스트와 프라하 사이, 조그마한 도시 브라티슬라바!버스에서 내려 브라티슬라바라는 ...

[180822 Day 6] 비엔나 - 비엔나 시내, 숙소 [내부링크]

첫 여행지였던 미라벨 정원 이후 4일 만에 다시 돌아온 오스트리아.그 중에서도 오스트리아의 수도, 비엔나...

[180823 Day 7] 비엔나 - 쇤브룬 궁 [내부링크]

첫 목적지는 쇤브룬 궁전.과거 오스트리아 제국 로코코 형식의 궁전으로 유럽을 호령했던 합스부르크 가문...

[180823 Day 7] 비엔나 - 비엔나 시내, 게르트너 거리 [내부링크]

버스를 타고 비엔나 시내 구경.버스를 타고 지나가면서 창문을 통해 찍은 풍경들.더워서 에어컨 바람이...

[180823 Day 7] 비엔나 - 슈테판 대성당, 점심 [내부링크]

엄청나게 웅장한 슈테판 대성당!외관 크기부터 압도되는 느낌.단연 이번 여행 간에 제일 큰 성당.진짜 엄청...

[180823 Day 7] 체스키 크룸로프 - 체스키 크룸로프 [내부링크]

우리 여정의 마지막 나라 체코.그 중에서도 동화 같은 매력을 지닌 도시, 체스키크롬로프!버스에서 내려 ...

[180823 Day 7] 프라하 - 구시가지 광장, 야경 [내부링크]

프라하에 도착하니까 어느새 밤이 되었다.귀국 전날은 항상 싱숭생숭하지만, 이번 여행은 유독 더 그랬다...

[180824 Day 8] 프라하 - 프라하 시내 [내부링크]

대망의 마지막 날의 아침이 밝았다...다시 8일 전으로 돌아가고 싶어...하늘이 흐리고 비도 추적추적 내리...

[180824 Day 8] 두바이 - 두바이 공항, 귀국 [내부링크]

올 때처럼 두바이에서 경유였기 때문에 프라하 공항에서 두바이 공항에 도착!그러나 유럽 갈 때랑은 다르...

[181117 Day 1] 전라남도 광주 - 1913송정역시장 [내부링크]

유럽여행을 다녀온 지 3개월.그 때 일행분들과 만든 카톡방이 있었는데 전남에 살고 계신 한 분이 우릴 초...

[181117 Day 1] 전라남도 담양 - 창평 시장, 메타프로방스 [내부링크]

송정역 시장을 뒤로 하고 담양으로 이동.그 중에서도 이 창평국밥이 맛있다고 창평국밥도 맛보고 장도 볼 ...

[181118 Day 2] 전라남도 담양 - 관방제림, 국수거리, 허브사랑, 군산 휴게소 [내부링크]

상쾌한 공기가 가득한 아침.우리는 숙소를 떠나 관방제림으로 왔다.나는 잠자기 전에 많이 뒤척이는 편인데...

[190205 Day 1] 보라카이 - 칼리보 공항, 숙소 [내부링크]

처음으로 마주한 칼리보 공항.사실 처음 나와서 공항을 보고 당황했다.진짜 공항 하나 덩그라니 놓여 있는 ...

[190206 Day 2] 보라카이 - 점심, 요트 호핑투어 [내부링크]

둘째날.보라카이의 아침이 밝았다.이번 여행은 힐링이 목적인 만큼!좋은 날씨와 좋은 풍경을 마음껏 즐기기...

[190622 Day 1] 강원도 속초 - 대포항 수산시장, 속초해수욕장 [내부링크]

저녁 때 숙소에서 먹을 회 사러 대포항 수산시장에 들렀다.회도 회인데 튀김이 너무 맛있어 보였다.배가 고프진 않아서 사먹지는 않았지만...같이 간 일행들에게 맡기고 난 주변 구경.걷기에 좋은 데크와 잔잔한 물결이 좋았다.파노라마로 사진도 한 장 남기고.동쪽이지만 노을 지는 바다를 보기 위해 숙소로 들어가기 전 마지막 일정.우리가 딱 좋은 시간에 와서 그런지 정말 바다와 하늘이 예뻤다.단지...생각보다 좀 많이 춥긴 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바닷바람을 생각하긴 했는데 &#x27;6월이니까 위에 걸칠 거 하나면 괜찮겠지&#x27; 라는 안일한 생각이...해가 점차 지기 시작할 때쯤 다른 일행들은 자리를 피고 앉았.......

[190622 Day 1] 강원도 속초 - 금화정 막국수, 영금정 [내부링크]

가장 아낀다는 말이 아쉽지 않은 우리 카톡방 아해들과 강원도 여행.그 중 한 명이 강원도에서 장교로 군복무 중이라 전역하기 전에 한 번 보러가게 됐다 ㅎㅎ&#34;아우, 진짜 너무 멀어.&#34; 이러면서 농담 반 진담 반 투덜거리긴 했지만 푸른 바다와 구름 없는 하늘을 보니 그런 건 아무런 상관이 없어졌다.미리 빌려 놓은 렌트카를 타고 점심을 먹으러 이동하는 길.장교 아해가 찾아놓은 맛집이 있었다 ㅎㅎ많이 알려진 맛집인지 바로 들어가지는 못했다.오래 기다리지는 않았지만...맛 없으면 각오해! 이런 마인드였음 ㅎㅎ기본으로 나오는 반찬.저 빨간 게 명태회였는데 진짜 맛있었다.메밀전병도...!솔직히 양이 많지는 않았지.......

[190207 Day 3] 보라카이 - 닥터피쉬 체험, 보라카이 디몰 [내부링크]

낮에는 물놀이의 시간이었다면 늦은 오후부터는 힐링의 시간이었다.닥터피쉬의 각질제거 서비스와 풍경 좋은 곳에서 가마솥 온천(?)아쉽게도 가마솥 온천은 사진을 못 찍었다 ㅜ(가마솥 온천이 진짜 좋았는데...)다시 섬으로 들어가는 길.딱히 스팟이 아니었음에도 저물어가는 노을의 풍경은 멋졌다.보라카이의 노을은 오래 기억에 남을 거 같았다.이번에도 자유시간!오늘도 역시 망고 아이스크림과 제대로 구경하지 못한 곳들을 구경하기로.어제 먹었던 망고 아이스크림은 무조건!여기도 가이드님이 추천해준 곳인데 스무디가 맛있다고 해서 주문했다.개인적으로 코코넛을 즐겨 먹지는 않지만 그래도 추천이라고 하니...우리의 코.......

[190207 Day 3] 보라카이 - 이른 아점, 버터&칠리 크랩 [내부링크]

보라카이에서의 마지막 날.늦은 오후 비행기였기 때문에 마지막 일정은 조금 이른 아점과 약간의 자유시간이었다.(가게 이름은 저게 아니었지만 위치가 비슷하고 이름이 기억 안 나서...)하얗고 포슬포슬한 빵.딱히 버터나 잼을 바르지 않아도 이 빵만으로도 참 맛있었다.디저트로 나와야 될 거 같았던 망고스틴.너무너무너무 맛있었다 ㅎㅎ달걀 후라이가 올려져 있는 모습이 약칸 어메리콴식 초식.여기가 식당 겸 숙소를 하고 있어서 안쪽은 사람들이 머무는 방이다.마지막 아이스 아메리카노까지 멋진 오션뷰와 함께 즐겨주고 보라카이의 자유시간을 즐기러 이동!자유시간을 얻고 가장 먼저 한 일, 어제 왔던 코코넛 스무디 집에서.......

[190207 Day 3] 보라카이 - 말룸파티 블루라군, 점심 [내부링크]

오늘은 푸른빛이 가득한 신비로운 장소, 말룸파티 블루라군 선택 관광.여기는 가이드님도 강력 추천해서 다른 것들과 달리 별 고민없이 신청했다.첫날밤에 도착했던 항구로 가는데 툭툭이를 타고 이동하면서 본 풍경.이국이지만 정감이 간다.말룸파티는 보라카이 섬 밖에 있어서 다시 배를 타고 내륙으로 나와야 했다.조금 귀찮았던 여정 끝에 마주한 말룸파티.가이드님의 추천이 강력하게 있었던 만큼 기대도 조금 했었다.일단 풍경은 합격!다이빙대도 있어서 도전!그런데 왜캐 흔들려 ㄷㄷㄷㄷ쫄보라서 개무서웠다...차라리 절벽이면 모르겠는데...물놀이를 좀 하다가 근처에 있는 공원 및 블루라군을 구경하러.전원적인 풍경의 숲.......

[190206 Day 2] 보라카이 - 저녁, 보라카이 디몰 [내부링크]

어딘지 모를 꾸불꾸불한 길을 지나 도착한 로컬한 느낌의 우리 저녁 식사 장소.동남아식 꼬치구이와 밥 그리고 맥주.전에 먹었던 사테 같았다.그런데 찍어 먹는 소스가 맛있었음.약간 매콤한 달달한 간장?그리고 빠질 수 없는 맥주.시원한 맥주 한 잔 같이 먹어야 이 더운 동남아를 온전히 즐길 수 있다!(순전히 개인적인 의견)점심 때보다는 맛있게 먹었다.이러려고 점심을 별로인 걸로 줬나...?우리에게 주어진 자유시간.이거는 뭐 따로 제한시간은 없었는데 9시까지 가이드님이 대기하면서 숙소에 편하게 가고 싶은 사람에게 툭툭이를 잡아주겠다고 했다.그 시간이 넘어가면 알아서 오셔야 한다고.그런데 겨우 1시간 정도로 뭐하겠.......

[190206 Day 2] 보라카이 - 요트 선셋 투어 [내부링크]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했던 선셋 투어.내가 일몰을 보는 것을 좋아하기도 하고 여기 선셋이 예쁘다는 소리도 많아서 ㅎㅎ배에 타기도 전에 기대감 만땅.저 멋진 노을을 보기 위해서 우리는 저 수평선까지 바람의 힘으로만 움직이는 배를 탄다고.방수케이스를 안 가져가서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이 사진은 타기 전에 찍은 마지막 사진...배는 바람의 힘으로만 가는데 진짜 빨랐다.게다가 작은 요트라 따로 선내가 있는게 없어서 속도감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었다.이내 도착한 바다 위에서 마주한 선셋.끝이 안 보이는 수평선에 해가 저물어가며 하늘과 바다를 물들이는 그 모습은 경이로웠다.진짜 너무너무너무 좋았는데 너무너무너무 아쉬웠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