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녀 이야기》는 ‘길리어드’라는 나라에서 펼쳐지는 암울한 여성의 이야기이다. 그 나라는 실존하지 않...
‘캉탕’은 세상의 끄트머리에 있는 항구 마을이다. 그곳에는 ‘바다에서 내린’ 한 사람, 최기남 혹은 핍...
페이지, 침대, 방, 아파트, 건물, 거리, 구역, 도시, 시골, 나라, 유럽, 세계, 공간. 《공간의 종류들》에 ...
하드 SF(과학적 사실이나 법칙에 무게를 두고 쓴 과학 소설)의 대가라고 할 만한 테드 창의 두 번째 소설...
이름도 예쁜 태풍 링링이 (링링은 ‘소녀를 귀엽게 부르는 표현’ 혹은 '옥구슬이 부딪힐 때 나는 소...
《모든 것은 그 자리에》는 천 권의 일기를 썼고 천 권의 노트를 남긴 올리버 색스의, 2015년 타계한 후 발...
느빌 백작은 열일곱 살인 자신의 막내딸을 찾아 점을 치는 프로탕뒤에르 부인의 집을 찾아간다. 이미 훌륭...
“나는 언어는 공기와 비슷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느 지역에나 그곳만의 공기가 있고 그 공기에 맞는 언...
90년대 어느 쯤인가에 하이텔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후배가 이런저런 기계적 작업을 해주고 직접 프린트한 ...
「강 동쪽의 기담」 “... 근엄한 사람들로부터는 이미 삼십 년 전에 버림받은 몸이다. 친척 아이들도 우리...
오래전 학창시절 김남일의 《청년일기》를 읽은 기억이 난다. 당시 김인숙의 소설 등과 함께 읽었다.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