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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sinski로 등록된 네이버 블로그 포스트 수는 11건입니다.

여와 남의 갈등 양상이 아니라 성과 권력 제반의 문제를 포괄하며... 마거릿 애트우드, <시녀 이야기> [내부링크]

《시녀 이야기》는 ‘길리어드’라는 나라에서 펼쳐지는 암울한 여성의 이야기이다. 그 나라는 실존하지 않...

세상의 끄트머리, 바다에서 내린 자와 바다로 뛰어드는 자의 사이... 이승우, <캉탕> [내부링크]

‘캉탕’은 세상의 끄트머리에 있는 항구 마을이다. 그곳에는 ‘바다에서 내린’ 한 사람, 최기남 혹은 핍...

공간을 기록하는 공간으로서의 페이지를 확장시키는 글쓰기의 공간... 조르주 페렉, <공간의 종류들> [내부링크]

페이지, 침대, 방, 아파트, 건물, 거리, 구역, 도시, 시골, 나라, 유럽, 세계, 공간. 《공간의 종류들》에 ...

과학적 비책과 인간 근원의 양상 사이의 어떤 모호함 속에 버둥거리면서도... 테드 창, <숨> [내부링크]

하드 SF(과학적 사실이나 법칙에 무게를 두고 쓴 과학 소설)의 대가라고 할 만한 테드 창의 두 번째 소설...

위선이나 위악이 눈에 띄게 구별되던 순수의 시대는 가고... 정해종, <우울증의 애인을 위하여> [내부링크]

이름도 예쁜 태풍 링링이 (링링은 ‘소녀를 귀엽게 부르는 표현’ 혹은 '옥구슬이 부딪힐 때 나는 소...

그의 글 옆에 주석 같은 상념을 달면서... 올리버 색스, <모든 것은 그 자리에 : 첫사랑부터 마지막 이야기까지> [내부링크]

《모든 것은 그 자리에》는 천 권의 일기를 썼고 천 권의 노트를 남긴 올리버 색스의, 2015년 타계한 후 발...

엉뚱한 해피엔딩으로 연결되는 잔혹 동화 같은... 아멜리 노통브, <느빌 백작의 범죄> [내부링크]

느빌 백작은 열일곱 살인 자신의 막내딸을 찾아 점을 치는 프로탕뒤에르 부인의 집을 찾아간다. 이미 훌륭...

저절로 코멘트를 달게 만드는 재미와 교훈의 이야기들... 무라카미 하루키, <세일러복을 입은 연필> [내부링크]

“나는 언어는 공기와 비슷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느 지역에나 그곳만의 공기가 있고 그 공기에 맞는 언...

뜨고 지는 플랫폼의 세계, 뜨고 지는 힘들의 사이에서 우리는... 정유민, <아무튼, 트위터> [내부링크]

90년대 어느 쯤인가에 하이텔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후배가 이런저런 기계적 작업을 해주고 직접 프린트한 ...

지명을 따라 도시의 구석구석을 눈 밝게 볼 수는 없지만... 나가이 가후, <강 동쪽의 기담> [내부링크]

「강 동쪽의 기담」 “... 근엄한 사람들로부터는 이미 삼십 년 전에 버림받은 몸이다. 친척 아이들도 우리...

제삼자의 시선에 윤기를 만들기에는 미흡한 '그'의 첫번째 시선... 김남일, <수원을 걷는 건, 화성을 걷는 것이다> [내부링크]

오래전 학창시절 김남일의 《청년일기》를 읽은 기억이 난다. 당시 김인숙의 소설 등과 함께 읽었다.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