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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그림책 원서, 파파고 번역기로 읽기 <하늘에서 온 작은 돌> [내부링크]

3주 전 박소희 관장님으로부터 그림책 수업을 들을 때 일이었다. 그림만 보고 반하셔서 구매를 하신 일본 그림책이 있다며 펼쳐 보이신 관장님. 제2외국어가 일본어였고, 성인이 돼서도 구몬 일본어로 전화 일본어를 했던 나는 그림책의 제목을 읽어 보았다. "일본어 할 줄 아세요?" "아니요, 히라가나만 읽을 줄 알아요" "혹시 이 책 번역 부탁해도 될까요?" . . "네" 그렇게 책을 받아 들고 가방 속에 고이 모셔두었다. 다시 생각해 봐도 계획성이 1도 없는 발언이 아닐 수 없다. 다음 수업 시간에 책에 대한 내용을 말씀드려야 하는데 목요일이 돼서야 일본 그림책이 생각났다. '아.... 당장 내일이 수업인데 이를 어쩌지...' 제목이라도 찾아볼까 싶어서 네이버에 일본 사전을 켜고 검색을 해보지만 히라가나를 쓸 수가 없다!!! 아.... 어쩌지.... (아마 이 말을 백 번도 더 한 것 같다) 일본어를 잘 하는 지인에게 연락을 했더니 일단 자판부터 깔아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스마트 키보

세 번째 인덱스 풀장 개시! 시골 마당에서 수영하기 [내부링크]

벌써 세 번째 인덱스 풀장이 되겠다. 우리 집에서 사용했던 작은 인덱스 풀장 2021년 여름 시댁에서 사용했던 대형 인덱스 풀장 2021년 여름 휴가 이번에 친정에서 준비한 중형 인덱스 풀장까지.. 이번에 따로 준비한 모던하우스 레인보우 파라솔 세트까지 함께하니 아이들 흥이 제대로 났다~ 남편은 일을 시작하기 전에 그늘을 먼저 만들었다. 인덱스 풀장을 만들기 위해서 땀을 한 바가지 흘릴 것이 뻔한데 땡볕 아래 하면 얼마나 힘들 것이야... 아빠가 설치하는 동안 여유롭게 음료수 한 잔씩 하는 손님들.. 작년에 두 번 조립을 했던 남편이지만 일 년 만에 하려니 기억이 가물가물 설명서도 보면서 하는데... 어째 우리 집 소형 인덱스 풀장 때와는 조금 달라 보인다.. 봉에 써져 있는 A, B, C, D를 짝에 맞춰서 끼우고 풀장 홈에 봉을 또 끼우고... 다리 부분을 조립하니... 어느 정도 틀을 잡아가는 풀장~ 형태가 갖춰져 가니 들어가서 놀고 싶은 토끼들~~ 물을 넣자마자 물장구를 치는

연수도서관 마을 교육 <그림책과 나 이야기> [내부링크]

그림책과 나 이야기, 제목만으로 두근거리는 수업을 세종문고에서 서동옥 강사님에게 들었다. 그림책을 통해서 나를 알아가는 3주간의 여정은 정말 빠르게 지나갔다. 유익한 수업 가운데 가장 아쉬운 점이 있다면 2주 차에 집안 사정이 있어서 수업을 듣지 못했다는 것이다. 3주 차 동안 진행된 수업은 임팩트 있는 짜임새로 짧고 굵게 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구성이었다. 1주 차 <나의 엄마>를 통해서 나의 엄마를 떠올리고 생각하며, 내가 되고 싶은 엄마의 모습은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엄마'라는 단어가 주는 울림과 생각만 해도 울컥하게 하는 강사님의 질문으로 수업을 듣는 우리는 울먹이며 진실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3주 차에는 <숲속 사진관>을 읽으며 '가족'의 의미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2주 차에 참석하지 못했는데 3주 차의 수업은 전보다 더 알찬 구성으로 참석한 이들의 참여도를 높여주었다. 숲속 사진관에서 사진을 찍는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통

유아 수영이 가능한 대형 인덱스 풀장! [내부링크]

여름이 오면 시아버지는 바쁘시다. 손주들 물놀이를 위해 매년 수영장을 수제작했던 아버지. 작년부터는 인덱스 풀장을 마련해 수고스러움을 덜어드리려고 했는데 이번에도 아버지 손길이 많이 갔다. 작년에 놀아봤더니 아이들이 오르고 내릴 때 불편할까 봐 계단도 만들어 주시고 아이들이 점프할 수 있도록 낮은 계단으로 총총 올라갈 수 있는 받침대도 마련하셨다. 혹시나 인덱스 풀장이 약할까 싶어 파이프를 양옆으로 한 번 더 고정하신 아버지의 정성에 눈물이 뚝뚝 가장 히트는 수영장 수질 관리를 위한 정화시설이라고 하겠다! 모터에서 물을 센 수압으로 끌어당긴다. 호스가 바닥에 가라앉도록 무거운 추를 연결하신 아버지 물이 저곳을 지나서 다시 수영장 안으로 들어온다! 대신 겹겹의 망 위로 물이 들어가기 때문에 물 안에 있는 이물질은 대부분 걸러져서 들어간다는 것!!!! 할아버지께서 이렇게 정성으로 준비해 주셨으니 우리 꼬맹이들 열심히 놀아야지?ㅎㅎ 신나게 점프하는 토끼~~ 해가 쨍쨍 물속에서 아이들은 신

유쾌하게 차별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드라마 &lt;이상한 변호사 우영우&gt; [내부링크]

네이버 이미지 참조 주변에서 입소문이 자자하던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우연히 보게 되었다. 아직 4회까지 진행되어 완결이 나면 보려고 했는데, 채널을 돌리다 우연히 3회를 보고 1회부터 찾아서 시청했다. 완결이 나지 않아도 봐서 좋은 것은 드라마 1회당 사건 하나를 해결해 주기 때문에 결과가 궁금해서 안달복달하며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재판의 결과를 다음 화에서 보여주는 연출을 했다면, 화병이 났을 텐데 다행히도 드라마 끝과 동시에 모든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드라마가 워낙 재미있어서 다음에는 어떤 사건으로 찾아올지 궁금한 것이 드라마를 기다리게 하는 묘미이다. 서현주 선생님으로부터 포괄적 성교육을 배운 뒤로 모든 것들에서 '차별'을 눈여겨보게 된다. 드라마의 주인공부터 우리는 차별의 눈으로 바라보지 않을 수 없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지고 있는 '우영우'라는 변호사를 의뢰인들이 고운 눈으로 보지 않을 것이다. 아무리 서울대 로스쿨을 수석으로 졸업하고 변호

시골에서 보낸 주말 일상 [내부링크]

시골이 맞는 거지? 감자 캐고.. 논에 다녀왔으니.. 오랜만에 친정에 다녀왔던 주말 아이들이 그 사이 또 큰 모습을 느꼈다. 알아서 마당에 나가 놀기도 하고 생각지 못한 놀이를 해서 놀래기도 했다. 작년에도 감자를 캤지만 언제나 흉내만 낼 뿐 진득하게 있지 않는 토끼들인데 올해는 한 골 정도는 아이들이 캐는데 관심을 보여줬다 ㅋㅋ 내년에는 두 골? 콜?ㅋㅋ 가물었던 올해 도로 옆에 심은 감자는 한 입에 쏙 들어가는 사이즈였다. 너무 작았어~ 조금 큰 게 이 정도? 아이 주먹만 하네.. 호미 들고 조금 깨작하던 토끼들.. 마당에서 물총 놀이하느라 신났다. 그럼 그렇지 감자를 너희가 캐겠니?ㅋㅋㅋ 어디 열심히 쏘길래 봤더니 이런~~~ 할머니한테?! 아니 감자가 위험하다!!! 그래... 둘이서 하라고... 신발 안에 물도 쏘고... 혼자서도 열심히 하더니... 아빠의 호출에 마당 안에 감자를 바구니에 넣으러 간 토끼들 ㅋㅋㅋ 일하라고!!! 하기 싫어서 눈치 보는 토끼들... 아빠가 달팽이

"그래도 책이야"(박소희 관장님으로부터 배운 어린이 책 수업) [내부링크]

동네 먹자골목 한편에 늘푸른 도서관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방문한 적이 없었다. 사람들이 즐비한 식당 골목 3층에 있는 도서관에 쉽사리 가지 않았다. 사실 코로나라는 이유로 도서관 자체를 방문하지 않았기 때문에 늘푸른 도서관에도 발길을 내지 않은 것이다. 지난 금요일 "연수 생활 문화동아리 지원 사업" 중 <어린이 도서관 관장님으로부터 듣는 오늘날 어린이 책>이라는 주제로 늘푸른 도서관 박소희 관장님에게 귀한 수업을 듣게 됐다. 처음 방문하는 도서관은 내가 생각하던 일반적인 도서관과는 달랐다. 일단 규모가 작았다. 상가 3층에 위치했기 때문에 구 혹은 시에서 운영하는 도서관과는 차이가 있었다. 늘푸른 도서관은 어린이 책으로 둘러싸인 공간 안에 길게 놓인 탁자에서 아이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단란한 공간이었다. 어린이 도서관을 운영하시는 박소희 관장님은 차분한 목소리와 단아한 외모셨는데, 어린이 책을 들려주는 순간에는 한 명의 이야기 꾼이셨다. 얼마나 책을 재밌

6월 두 번째 그림 산책 [내부링크]

왜 이렇게 일주일을 정신없이 보내는지 한동안 블로그를 못해서 병이 나는 거 보면 나는 블로그를 정말 애정 하는 것 같다 ㅋㅋㅋ 가볍게 남겨보는 나의 기록 6월에 다시 시작한 그림 산책! 확실히 5개월 동안 스텔라님과 그림 산책을 하면서 많은 기능을 써봐서 그런지 그림과 브러시가 주어지면 열심히 따라 그릴 수 있게 되었다. 지난주 수영장 그림에 나뭇잎들 그림자를 빼먹어서 수정했다. 그때는 수영장을 그린 것만으로 대단했는데 나뭇잎에 그림자가 없으니 엄청 허전했더라는 ㅎㅎ 뒷모습 그리기! 이날의 핵심 포인트는 '모발' 브러시의 사용! 신세계가 아닐 수 없다. 모발 브러시 하나만으로 자연스러운 머릿결을 표현할 수 있다니!!! 웨딩 사진 그림 그려보기 스텔라님의 그림을 따라 그려도 되지만 웨딩촬영 사진 중 내가 좋아하는 이미지가 있어서 오랜만에 앨범을 펼쳐서 그려봤다. 참 젊었네 남편아.. ㅋㅋㅋㅋㅋ 나도 ㅋㅋㅋㅋㅋ 아직도 친구들과 함께 웨딩촬영했던 순간이 떠오른다. 언제나 시간이 여유롭지

지난주 뭐 했지? [내부링크]

특별할 것이 없었는데 요새는 아이들의 사진을 찍는 일도 드물고 몸은 바쁘고 할 일은 많고 그래도 네이버 블로그에서 주간 일기 챌린지가 진행되어 한 주를 돌아보는 시간이 생겨서 좋은 것 같다. 막내의 등원하는 길~ 치마바지를 선호하는 딸, 청바지나 다른 것도 잘 입지만 어린이집에 갈 때는 유독 치마바지를 고수한다. 내가 초등학교 6학년 때 유행하던 포켓몬스터가 왜 아직도 아이들에게 인기인 건지 이렇게 장수하는 만화가 많은 나라.. 일본.. <짱구는 못 말려>, <포켓몬스터>까지 너무하다 싶을 만큼 아이들이 참 좋아한다. 결국 우리 아이들도 포켓몬스터 마스크를 사줬다는.. 귀엽긴 하다만 ... ㅋㅋㅋ 요새 붙임 머리를 좋아하는 딸 들이라 아빠가 아이들을 위해 신상을 장만해 줬다지.. 등원하면서 똑같은 머리 연출해서 간 따님들~ 요새 마이멜로디? 그런 종류의 캐릭터를 좋아해서 아빠가 특별히 머리띠도 사주고... 아이들 여름 잠옷도 신경 써서 사주고... 신상 잠옷 입고 ... 어몽어스를

[서평] 오늘도 마침표 하나 [내부링크]

무슨 자신감으로 감히 서평 이벤트에 달려들었을까. 책을 하루에 한 장도 읽기 힘들어하는 내가 감히 책을 읽고 서평을 쓰겠다고 자신 있게 신청을 했다. 2주 안에 책을 읽고 써야 하는데, 책을 읽을 시간을 만들어 낸다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게 됐다. 그럼에도 이렇게 기한 내에 서평을 쓸 수 있었던 것은 <오늘도 마침표 하나>라는 책이 읽는 이로 하여금 많은 공감과 위로를 건네주기 때문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정성스런 포장이 인상적이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마침표 하나>는 10명의 저자가 공동으로 써 내려간 책이다. 5가지 주제를 가지고 10명의 글을 엮어 한 책이 세상에 나왔다. 책을 읽을 때 목차를 먼저 보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오늘도 마침표 하나>의 목차를 보면 책 한 권을 읽기도 전에 선수금을 받은 것처럼 위로의 한자락을 느낄 수 있다. 아무것도 아닌 날은 없었다. 이런 날에는 차라리 죽고 싶어 나도 제법 괜찮은 사람인 건가 그 사람을 만났습니다 미선이

쉴낙원 경기 장례식장/용인 평온의 숲 [내부링크]

일주일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6월 28일 화요일 외할아버지가 넘어지셔서 뇌출혈로 수술을 받고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수술 후 중환자실에서 눈을 뜨시고 주무시기를 반복하셨지만, 92세(만 90)라는 고령의 나이로 하늘에 가셨다. 연세가 많으셨던 만큼 모두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었지만 갑작스럽게 닥쳐온 이별은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하지만 슬픔을 느끼기도 무색하게 사망진단서가 있어야 장례를 치룰 수 있는데 넘어져서 다쳤기 때문에 이에 대한 판사의 확인이 필요하다고 했다. 타살인지 자연사인지에 대한 확인서가 있어야만 장례를 치룰 수 있는 상황이었던 것이다. 화요일 저녁에 돌아가신 할아버지는 수요일 1시가 넘어서야 장례식장에 모실 수 있었다. 기다리는 동안 얼마나 가슴이 타들어갔는지 모른다. 네이버 사진 참조 장례는 수지구에 위치한 <쉴낙원 경기 장례식장>에서 했다. 도로를 달리다 우측으로 빠지는 길에 웅장하게 자리 잡은 쉴낙원 경기 장례식장은 장례식장 맞아? 싶을 정도로 세련된

정신없이 놀았던 주말 일상 [내부링크]

오랜만에 우리 가족끼리 모여서 보냈던 주말, 금요일부터 정리해 보는 사진을 나열해 보자! 큰 토끼 생일 때 사준 생일 선물, 언니 덕에 새 옷 하나 입은 막내 토끼 : ) 좋아하는 티니핑 캐릭터 여름 옷인데 벌써 더워진 여름 날씨 덕분에 3월에 선물했던 옷을 꺼내 입을 수 있게 됐다. 시키지 않아서 서로 하트를 만들자며 포즈를 취하는 나의 딸들! 사진 많이 찍는 엄마를 둬서 너희들이 애쓴다 ㅋㅋ 발레가 끝나고 환복하지 않고 집으로 가던 길, 문방구에서 사고 싶은 것이 있다 하여 둘이 똑같은 스티커를 사고 흑당라떼 마시러 이디야로 고고고~ 언니보다 인형 옷 갈아입히기 스티커를 좋아하는 막내, 집에 가서 하자고 해도 인형들 옷을 다 입히고 가야 한다며 끝까지 하고 간다... 사이좋아 보이지만 큰 토끼는 자기 것은 쏙 집어넣어서 보관하고 막내 것을 도와주면서 가지고 노는 중 ㅋㅋㅋㅋ 자아탐험가님 덕분에 신청했던 음악과 그림책을 잇는 콘서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공연을 봤던 토요일, 음

오랜만에 사이좋은 자매 [내부링크]

잠들기 직전 큰 토끼가 나의 카카오톡 사진을 보더니 감탄을 금치 못한다. 이게 막내 토끼야? 어머나 귀여워. 이게 나야? 너무 예뻐. 프로필 사진 643장 배경 사진 630장 모든 사진을 다 볼 수는 없었지만 한 장 한 장 살피면서 그날의 추억을 딸과 얘기 나눴다. 사진을 보면서 마음에 드는 것들을 큰 토끼가 캡처를 했는데 대부분 둘이서 사이좋게 나와 있는 모습들이었다. 사진을 찍은 내가 뿌듯한 순간들 그리고 막내 토끼의 모습이 단독으로 찍힌 사진을 보며 귀엽고 이쁘다며 연신 캡처를 하는 큰 토끼가 예뻐보였다. 정작 자신의 모습은 두 장. 큰 토끼는 예전 사진을 보면서 동생이 귀엽고 예쁜 아기였다는 것을 느꼈나 보다. 서로 멀찍이 떨어져서 자던 자매였는데 "아빠, 막내 토끼 좀 내 옆으로 데려와 줘" 말하곤 자고 있는 동생을 끌어안고 자는 큰 토끼. 아침이 밝자 어제 일을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눈을 뜨자마자 서로 끌어안는 사이좋은 자매의 모습이 보였다. 평소에 막내가 언니를 좋아해서

안전교육만큼 꾸준히 해야 하는 그림책*성교육 [내부링크]

그림책 모임 <세모>가 2022년 연수 생활문화동아리 지원 사업에 선정되었다.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추진하셨던 자아탐험가님 덕분에 <오늘도 '오늘의 어린이 책'과 함께>라는 사업명으로 좋은 수업을 들을 수 있었다. 서현주 선생님은 초등학교 교사셨는데 현재는 올바른 성교육을 널리 퍼트리기 위해서 일을 그만두신 상태이시다. 많은 사람들이 부러워할 만한 교사라는 직업을 내려놓고 그가 하려는 일들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지는 수업을 한 번 들어 보면 단번에 알 수 있다. 시간이 여의치 않다면 아래 서울 신문 기사를 참조해도 좋다. "성 평등 어린이책의 가치는 자기 긍정, 다양성, 공존입니다" <서울신문> 월요일에 진행된 그림책*성교육은 지난번 수업을 들었던 세모 회원들 외 4명의 양육자가 함께했다. 선생님께서는 전에 한 번 들으셔서 또 듣지 않으셔도 되는데 바쁜 시간 내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하지만 선생님의 말은 틀렸다. 서현주 선생님의 말을 빌려서 이야기하자면 "성교육도 안전교육처럼

신상품 개발! 토끼네 머리핀 걸이 [내부링크]

나와 다르게 머리띠를 애용하는 따님들 어느 사진을 봐도 항상 머리띠를 착용하고 있다. 이런 딸들의 취향을 고려한 남편이 개인 용돈으로 딸들의 머리띠를 산 것... 무려 4개!! 서비스로 핀까지 받았네?ㅋ 아빠의 선물을 받자마자 태권도 갈 때 착용하고 나머지 새 머리띠는 가방에 챙겨가는 딸... 태권도 끝나는 시간에 가보니 헤어롤을 앞머리에 감고 새로 한 머리띠까지 야무지게 하고 있다 ㅋㅋㅋ 막내의 머리띠가 가장 비싼 거라고 했는데 사진을 잘 못 찍어서 형태가 안 보이네? 쏘리 ㅋㅋㅋ 머리띠 부자가 된 우리 집.. 관리 안 되는 머리띠들.. 밖으로 나오면 지저분해서 싫고 넣어두자니 뭐가 있는지 모르겠고... 어떻게 정리할까 궁리하던 남편은 직접 제작하기로 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사려고 이것저것 둘러봤는데 만들겠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하여 필요한 물건들을 사러 나는 문방구에 들렀고... 시트지와 운동화 끈 비슷한 것들을 사서 제작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ㅋㅋ 그래서 어

다시 그림 산책 6월의 시작! [내부링크]

5월은 가정의 달이라 스텔라와 그림산책이 잠시 쉬었다. 쉬는 동안 그림을 그리면 좋은데 달랑 한 장 그렸고요 ㅋㅋㅋㅋ 이모티콘 제출을 하긴 했는데 반려되어서 다시 손이 안 가고 있는 그런 상태다. 6월부터 시작하는 그림 산책은 그전과 다른 방식으로 운영된다. 일주일에 스텔라님이 지정해 주는 그림을 3장 그리고 2장은 자유 그림을 그린다. 지정 그림은 유튜브 영상이 제공되지만 자유 그림은 스텔라님의 그림을 보고 따라 그리거나 비슷한 포맷을 해도 되고 내가 그리고 싶은 것을 말 그대로 자유롭게 그린다. 어색하기 짝이 없는 첫날의 그림 ㅋㅋㅋ 사실 막내를 그리는 큰 토끼의 모습을 그리려고 했으나... 두 명 그리기 힘들어서 빠른 포기 ㅋ 자유 그림 그리는 날, 카페를 지나가다 그려진 그림을 보고 사진을 찍어 둔 것을 따라서 그렸다. 영~ 쉬웠더니 그림을 그리기가 쉽지가 않은 ㅋㅋㅋ 으하하하하하 3일차 그림!!!! 야자수가 참 이상 야시 꼬리 하게 생겼지만 오랜만에 밤하늘의 그러데이션이 마

5월 월간 일기 - 내 일기의 방향은?(with 이현자 선생님 일기 쓰기 수업) [내부링크]

5월이 지난지 벌써 20일이나 지났는데 이제야 5월의 월간 일기를 올리는 나.. 역시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은 나에게 버거운 일이었다. 밀리더라도 꾸역꾸역 일기를 써왔는데 5월은 살 떨리는 가정의 달이라 내가 지친 건지... 시간이 없던 건지.. 작심삼일을 견뎌서 4개월 꾸준히 한 내가 원상 복귀를 한 건지.. 5월에 6일 정도 일기를 빼먹었다.. 엄청 속상한데 심지어 6월에 일기를 두 번 밖에 못써서 ㅋㅋㅋ 6월은 어떻게 하지 싶다... 사람들도 많이 만났던 5월이었다. 만나고 싶은 사람들을 만나고 딸들과도 데이트하고 가족들과 시간도 많이 가졌었다... 배우고 싶었던 교육들도 틈틈이 배웠고.. 책은 전처럼 읽지 못했지만 세모분들과 보도 섀퍼의 <돈>을 읽기로 하면서 한 권의 책을 집중해서 읽는 시간이 됐다.. 5월에 가장 큰 이벤트적인 일은 아무래도 브런치 글이 다음 메인에 2번이나 오른 일이다. 댓글과 공감은 사랑인데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달려있는 댓글이 가슴을 콩닥거리게 했다. 브

다 같이 영화관이 얼마 만이야 [내부링크]

바쁘다 바빠 어머니 칠순 겸 가족들과 연휴를 보내고 난 후 일상으로 회복이 쉽지 않았던 화요일 아침, 막내 토끼를 겨우 등원시키고 휴원하는 큰 토끼를 데리고 숙의단 모임에 참석했다. 예쁜 신발 신을 거라고 꺼낸 샌들은 3년 전에 얻은 거라서 그랬는가 걸어가는 도중에 끈 떨어져.. 밑창 떨어져... 샌들이 결국 슬리퍼가 된 웃픈 사연 +1 처음 와보는 생협 2층 카페는 생각보다 너무 좋은 곳이라서 비조합원이지만 자주 이용할 것 같았다. 그림 그리고 중간에 사운드 겹치게 쉴 새없이 말하던 큰 토끼.. 그래도 고맙지.. 회의 중에 이 정도였던 거면? 동네 맛집 돈가스 먹고 싶대서 잎새별님과 함께 점심 식사를 하고 집에 들어가려다 생각해 보니 차에 기름이 없어서 주유하러 출발! 기름 넣고 주유소 던킨에서 큰 토끼 꼬부기 쿨라타 사주고 아빠 회사 근처라서 바닐라라떼 사들고 깜짝 방문! 아빠~커피 배달 왔어요c 태권도 보내고 해방일지 보며 6월에 시작한 그림 산책 그림 그리는데 엄마, 데리러

강남역 9번 출구 멕시칸 음식 맛집&lt;낙원 타코&gt; [내부링크]

친구가 휴가라서 잠시 만나기로 했다. 지난번에 버스 한 번이면 한 시간 안에 강남역을 가길래 호기롭게 강남에서 보자고 얘기했는데.. 버스 한 대를 놓쳤는데 40분 기다린 거 현실 맞아?ㅋㅋㅋ <나의 해방일지>에 나오는 이야기가 내 이야기였던 거지... 배차 간격도 길고 버스 정류장도 찾기 힘들었지만 한 시간이라도 친구들 얼굴을 보려고 강남에 도착했다! 4번 출구에 내렸는데 9번 출구까지 10분 뛰었나?ㅋㅋㅋ 강남역 스케일이란... 친구가 황금 손에서 오른쪽으로 꺾으면 보인다더니 길 건너 건물 2층에 친구들이 있었다! 1시에 집에 가야 하는데 도착시간 11시 40분?ㅋㅋㅋ 진짜 밥만 먹고 헤어지는 거니?ㅋㅋㅋ 어쨌든 새로운 음식을 먹을 생각에 들뜨긴 했다. 실내 분위기를 볼 여력이 없어서 나오면서 찍은 식당 이미지 ㅋㅋㅋ 깔끔하다! 창가 자리에 친구들이 있어서 자리에 앉자마자 물부터 4컵을 마셨다 ㅋㅋ 너무 뛰었다고.. 미리 음식을 시켜놓고 기다려준 친구들 낙원 파히타 치폴레 크림 파

[세모 모임] 혐오 반대에 관한 그림책 &lt;빨강&gt; [내부링크]

지난주 그림책 모임 세모에서는 <오늘의 어린이 책>의 혐오 반대에 나와 있는 <빨강>이라는 그림책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자아탐험가님이 소장하고 계셨던 책 <빨강>은 책의 표지를 보자마자 어색한 부분을 찾아낼 수 있었다. "파랑 크레파스인데 빨강이라고 적혀 있네요?"이라고 묻는 나에게 "가장 중요한 핵심을 집어 냈어요"라고 자아탐험가님이 말씀해 주셨다. 빨강 옷을 입고 있지만 파랑 크레파스인 주인공을 이야기하는 <빨강>. 크레파스를 두르고 있는 옷을 제외하고는 그가 칠한 배경색도 제목도 파랗다. 빨강으로 태어났지만 빨강을 잘 그리지 못하는 빨강 크레용, 부모님과 선생님과 친구들은 더 노력하라며 이런저런 방법을 알려주고 지적한다. 그런데 알고 보니 빨강은 공장에서 옷을 잘못 입고 세상에 나온 파랑이었다! 그렇게 태어났기 때문에, 그렇게 불렸기 때문에 그에 맞춰 살아가는 삶이 아닌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찾도록 격려하는 그림책. 출처, 오늘의 어린이 책 우리는 세상이 맞춰 놓은 평균의 삶

딸들의 편지 [내부링크]

막내 토끼가 종이를 돌돌 말아 테이프를 꽁꽁 붙여서 편지라며 건네주었다. 어린이집에서 색칠한 종이를 건네주며 말한다. "엄마 편지야" "아빠 편지야" 얼마나 야무지게 테이프를 붙였는지 남편과 낑낑거리며 막내 토끼의 편지를 열어 보았다. "어머나~~세상에~~" 사실 아빠에게 준 편지는 너무 대충 칠해서 아웃 오브 관심이었고 ㅋㅋㅋㅋ 엄마에게 무지개로 칠했다며 건네준 편지가 감동 그 자체였다. 5살 막내 토끼가 선을 넘지 않게 가득 채운 알록달록 상어 가족의 모습이 너무 멋졌다. 막내 토끼에게 칭찬을 한가득 쏟아붓자 큰 토끼가 갑자기 바빠졌다. 씻어야 하는데 바쁘다면서 사부작사부작 종이를 뜯고 색칠을 하더니 "엄마, 편지야" 하면서 들고 온다. "오~~~~" 사실 틀린 부분도 있었지만 굳이 콕 집어서 이야기해 주지 않았다. 자발적으로 무언가를 만들고 심지어 글씨까지 써온 정성이 갸륵해서 감동 한 바자기 받은 나는 우쭈쭈 우쭈쭈 너무 고마워서 감동의 마음을 전했다. 그런데 종이를 펼쳐서

음악과 그림책을 잇는 콘서트 &lt;이상한 나라의 앨리스&gt; [내부링크]

문화공원 작은 도서관에서 음악과 그림책을 잇는 콘서트를 한다는 소식에 전화를 걸어 예약을 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신청해서 대기자로 예약을 했지만 개인 사유로 취소한 분들이 계셔서 금요일 오후에 공연을 볼 수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처음 방문하는 문화공원에서 도서관을 찾지 못해서 공연을 준비하느라 바쁘신 직원분들께 두 번이나 전화해서 겨우 작은 도서관을 찾았다. 친절하게 응대해 주셔서 더운 날씨에 많이 헤매지 않고 잘 찾을 수 있었다. 공연장 건물이 아니라 물놀이터 근처에 있는 건물이 작은 도서관 건물이었는데 처음 와보니 모든 것이 생소했다. 문화공원 작은 도서관 앞에 앨리스에 나오는 카드 병정들이 서 있어서 기념으로 사진을 찍었다 :) 공연을 위한 팸플릿을 보니 문화공원 작은 도서관은 21년 8월에 개관한 따끈한 신설 도서관이었다! 어쩐지 들어섰을 때 깔끔하고 깨끗한 이미지가 새 건물에서 느껴지는 것이었던가 ㅋㅋㅋ 이번 공연은 위드어스예술단에서 음악과 그림으로 잇는 콘서트를 진행하

극단 문(門) 망태할아버지가 온다(남동소래아트홀) [내부링크]

날씨가 화창한 토요일 기다리고 기다리던 인형극을 보기 위해 길을 나섰다. 무료 공연이라서 좋았고 코로나 이후 보는 첫 공연이었기 때문에 설레는 마음을 안고 버스에 올라탔다. 사리울초등학교 후문에서 하차하여 남동소래아트홀을 찾아서 걸었다. 네이버 길찾기를 하니 남동소래아트홀의 건물은 독특하게 생겨서 못 알아볼 것도 아니었지만 사리울초등학교 후문에서는 당장 보이는 것이 없어서 살짝 당황했다. 지도상에서 큰 호수 근처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는데 미추홀외국어고등학교를 조금 지나다 보니 분수가 보였다!! 저기다!!! 호수 근처를 살펴보니 남동소래아트홀이 보였다~ 와 여기 사는 주민들은 산책하기 참 좋을 것 같다. 해오름 호수처럼 경치 좋고 걷기 편한 장소가 있는 건 복이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라 야외공연장이 아니라 실내로 장소를 옮겼다. 창이 있는 모자를 챙겨갔지만 따갑게 느껴지던 해를 생각하면 실내에서 공연을 볼 수 있는 게 다행이었다. 다만, 로비에서 방석을 깔고 봐야 해서 공연 끝에

오랜만에 물감으로 그림 그리기 [내부링크]

정말 오랜만에 아이들이 그림을 그렸다. 요새는 무엇을 하느라 바빠서 그림을 그릴 여력도 없었던 건지.. 물감으로 그림을 그림을 칠하기 전에 우선 색연필로 밑그림을 그렸다. 막내가 거침없이 그림을 우선 그렸다. 큰 토끼에게는 나름의 생각을 하면서 그리고자 제목부터 물어보았다. "무엇을 그릴 거야?" "제목은 무엇으로 정할 거야?" 큰 토끼의 제목이 멋지다!!!! 코로나 코로나 사라져 노란색으로 바람이 부는 것은 '황사 바람' 입에서 나오는 말풍선에는 자동차 '배기가스' 공기 중에는 '코로나 바이러스' 입에는 빨간색 마스크를 쓰고 있다. 생각지 않게 큰 토끼가 많은 것을 알고 있다는 사실ㅋㅋㅋ 황사와 배기가스를 그릴 줄이야 ㅋㅋㅋㅋ 다음 그림은 "왜 이렇게 덥지"라는 노래를 듣고 생각나는 그림을 그렸다. 노래 가사를 좀 더 들어보고 그림을 그릴걸, "아이스크림 좋아 냉장고 자꾸 열면 지구가 더워져 펭귄이 싫어해" 이런 종류의 가사를 그림으로 그렸으면 더 낫지 않았을까 ㅋㅋㅋ 다음에는 그

[세모 모임] 튼튼한 마음 근육 만들기(회복탄력성과 그림책 이야기) [내부링크]

2주 전 세모 모임이 있었던 날, 자아탐험가님이 회복탄력성에 관한 설문지를 내어 주었다. 자신의 회복탄력성이 얼마나 되는지 알고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채워나가고 강점은 더욱 강화시키기 위해 일단! 나의 회복탄력성 지수가 얼마나 되는지 측정해 보았다. 그리고 지난주 모임에서 그 결과를 듣게 되었다. 세 명 모두 비슷한 회복탄력성 지수를 나타냈지만 나의 점수가 가장 낮았다. 보통 사람 정도의 수준이었지만 긍정적인 정서와는 대조적으로 원인을 분석해서 해결하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평이었다. 그러나 걱정할 것은 없다. 회복탄력성 실패나 부정적인 상황을 극복하고 원래의 안정된 심리적 상태를 되찾는 성질이나 능력. 네이버 사전 말 그대로 능력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떨어지는 부분을 연습해서 끌어올릴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회복탄력성은 절대불변의 값이 아니라 내가 노력해서 얼마든지 끌어올릴 수도 있고 떨어질 수도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자아탐험가님이 '튼튼한 마음근육은 어떻게 만들

희망도서 서점 바로 대출 서비스 그리고 세모 피크닉 [내부링크]

날씨가 화창한 화요일 미추홀 도서관으로 세모 회원들이 출동했다! 이미 잎새별님은 미추홀 도서관에 정회원 등록을 해서 동네 서점에서 희망 도서 바로 대출을 하고 있었다. 아직 정회원 가입을 하지 못한 나는 미추홀 도서관에서 리브로피아 앱을 열어 타 도서관에서 인증받았던 것을 보여준 후 정회원 가입을 했다. 미추홀 도서관 직원분 덕분에 친절하고 신속하게 정회원 등록 완료!!! 미추홀 도서관에서 보이는 전경 희망도서 바로 대출은 신간 도서를 빌릴 수 있다! 도서관에 있지 않은 신간 도서를 빌려야 해서 대여하기 전에 미리 검색을 해야 하지만 직접 도서관까지 가지 않고 동네 서점에서 따끈한 신간을 받아 볼 수 있다는 장점!! 리브로피아 앱에 들어가서 미추홀 도서관에 들어가 희망도서 바로 대출을 누른다. 메뉴 하단에 있기 때문에 스크롤을 내려야 희망도서 바로 대출이라는 이름이 보인다. 지역과 서점을 선택한 뒤 도서를 검색한 후 원하는 책을 신청!! 신청했던 동네 서점에서 연락이 오면 따끈한 신

강남역 공짜로 즐기는 문화 놀이터 &lt;일상비일상의 틈&gt; [내부링크]

백만 년 만에 친구들과 오붓하게 만났다. 점심을 먹고 한강 스타벅스를 가려고 강남역에서 버스를 타러 가는 길에 글램핑이라는 글씨와 캠핑 분위기를 가득 채운 것을 보고 구경이나 할까? 싶어서 들어갔다. <일상비일상의 틈>이라는 곳 강남역 11번 출구에서 CGV를 들렸다 방문했으니 일상비일상의 틈은 11번 출구에서 가까운 거겠지?ㅋ 6층까지 있는 일상비일상의 틈에서 무료 서비스를 즐기기 위해서는 일상비일상의틈 어플을 설치하고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회원가입 후 앱에서 받은 바코드를 제시하면 각 층에서 일상비일상의 틈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바코드 없이 체험을 안 한다고 해도 구경할 것이 굉장히 많은 곳이다. 다양한 콘셉트로 캠핑 분위기가 연출되어 있었다. 가장 좋았던 것은 바코드를 찍으면 폴라로이드 사진 한 장을 무료로 찍어준다는 것! 친구들과 다 같이 세 번 찍어서 폴라로이드 사진 획득!!! 흑백으로 인화돼서 더 느낌 있다 폴라로이드 사진을 꾸밀 수 있는 펜과

밤에 더 빛나는 &lt;포레스트 아웃팅스&gt; [내부링크]

낮이 길어지다 보니 6시가 되어도 날은 밝고 어디론가 가고 싶어서 최근에 갔던 <포레스트 아웃팅스>에 방문했다. 아침에 왔을 때는 실내 주차장으로 바로 들어가서 건물 외관을 제대로 못 봤는데 실로 굉장했다!!! 저 큰 건물 전체가 <포레스트 아웃팅스> 카페라니!! 실외에 주차를 하고 건물 내로 들어가니 지하 3층!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면 먹고 싶은 메뉴를 골랐다. 남편은 오랜만에 라자냐를 아이들은 새우크림 파스타! 엘리베이터에서 좋은 향기가 퍼지는 포레스트 아웃팅스 계단을 이용해도 되지만 전층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편하게 이동 가능하다. 들어가자마자 사진부터 찍으며 구경하기로 했다. 음식이 나오면 정신이 없을듯했고 해 지는 시간에 푸른빛이 예뻤기 때문! 구름다리가 멋진 곳! 사진 찍기 좋은 곳! 조명이 잘 받는 곳! 포레스트 아웃팅스! 몇 분 사이에 하늘빛이 다르다. 구름다리는 경사가 급해서 아이의 손을 잡아줘야 안전하는 거 사진을 얼추 찍고 주문을 위해 카운터로 갔다. 그런데 주문 불

후~~~~부는 빨대 풍선 &lt;칼라 풍선&gt; [내부링크]

시간이 꽤 지난 주말의 일상이었네. 딱히 할 일 없이 있었는데 무심코 눈에 들어온 칼라 풍선! 몰랑이 무드등을 샀을 때 사은품으로 온 것을 선반 위에 올려놓고 잊고 있었다. 어렸을 때 많이 가지고 놀았던 기억이 스물스물~ 큰 토끼에게 간단히 방법을 알려주니 꽤 잘하네? 튜브를 짜는 게 약간 힘이 들어간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힘을 줘서 꾹 짜는 큰 토끼 ㅋㅋ 눈코입이 하나로 모이는 것은 왜이냐?ㅋㅋ 빨대 끝에 둥글게 묻히는데 껌처럼 주욱 늘어나기 때문에 돌돌돌 돌려준다~ 그리고 후~~분다! 한 번에 너무 세게 불지 않고 일단 풍선이 만들어지면 살살 호흡하면서 크게 만들어준다~ (아... 해 본 사람은 아는 그 느낌인데 ㅋㄱ) 막내는 엄마가 살짝 불어서 건네주면 좀 더 불면서 풍선을 키운다~ 풍선을 다 불면 빨대 끝을 손으로 떼어 뭉쳐서 바람이 세어 나가지 않도록 해준다. 막내도 꽤 야무지게 칼라 풍선을 다룬다~ ㅋㅋㅋㅋㅋㅋ풍선안에 막내 얼굴 큰 토끼는 풍선을 여러 개 불더니 하나씩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회의실 &lt;송도문화살롱&gt; [내부링크]

지난 월요일, 송도 커낼워크에 있는 송도문화살롱에서 숙의 모임을 가졌다. 최근에는 방문한 일이 없었는데 스스로 차를 끌고 와서 와보기는 처음이었다! 이른 시간에 방문했더니 사람이 거의 없었던 커넬워크 겨울동!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나누어져 있는 커낼워크에서 송도문화살롱은 겨울동 153호에 위치해있다. 연수구에서 운영하는 송도 문화살롱은 네이버에서 예약을 하고 회의실을 대관해서 이용할 수 있다! 공짜로 회의실을 사용할 수 있다니 이 얼마나 좋은 혜택인지~ 송도문화살롱 대관 신청방법은 네이버에 '송도문화살롱'을 검색해서 '예약'을 누르고 신청폼에 필수 기입 사항을 적으면 된다. 복합기, 정수기, 빔프로젝터, 화이트보드 등이 갖춰져 있어서 재능기부를 위한 강의를 하고 싶은데 회의실이 없어서 고민하는 분들이나 프로젝트를 운영하면서 색다른 곳에서 아이디어 회의를 할 때 스터디 모임 등 무료로 대관해서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 연수문화 재단에서 연수구민들을 위해 만들어준 참 좋은 문화 공

꿈이라고 말하지만 현재를 잘 살아가라고 이야기하는 &lt;달러구트 꿈 백화점&gt; [내부링크]

달러구트 꿈 백화점 저자 이미예 출판 팩토리나인 발매 2020.07.08. 펑펑 울었다. 요새는 재밌게 볼 수 있는 티브이 프로그램도 없고 <불편한 편의점>과 같이 흥미로운 책을 접한 뒤로는 소설책에 손이 간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베스트셀러라고 해서 샀는데 구매해 놓고 읽지 않는 책 중에 하나였다. 첫 장부터 흥미진진해서 하루 만에 완독했던 <불편한 편의점>과는 달리 영어인 듯 외국말처럼 느껴지는 주인공들의 이름 때문에 한 장을 넘기기가 힘들었다. 외국인 이름에 대한 약간의 알레르기가 있는 나의 특성이 영향을 미친 것이다. 다섯 페이지의 고비를 넘기자 이제는 주인공들의 이름이 익숙해져서 술술 재미나게 읽혔다. 어쭙잖은 드라마보다 상상을 가미하면서 읽어 내려가는 책의 재미를 느끼며 짬이 나는 시간 동안 책을 읽었다. 꿈 백화점에서는 잠자는 손님들에게 꿈을 판매한다. 신입사원 페니가 꿈 백화점에 입사하여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을 전달하는 이미예 장편소설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꿈이

주말 일상(발레 오픈 클레스&농부 체험) [내부링크]

너무 바빴던 주말, 토요일에는 큰 토끼 발레 학원에서 오픈 클레스가 있었다. 미리 주문했던 꽃 다발을 찾아서 가려고 했건만 사장님이 시간을 잘못 알고 계셔서 꽃이 준비되어 있지 않았다. 자기 꽃은 왜 없냐고 징징이 시작된 막내 토끼에게 서비스로 작은 꽃다발 만들어주신 사장님 덕분에 일단락은 났지만 어쨌든 늦어서 부리나케 발레 학원으로 뛰어갔다. 오픈 클레스답게 헤어 젤로 머리를 싹 올리고 예쁜 머리장식까지 했다. 3년 만에 열리는 오픈 클레스. 코로나 때문에 그 어떤 행사도 참여해 보지 못했던 나는 학부모로서 처음 참여하는 공식적인 자리였던 터라 매우 설레는 마음이었다. 새싹반이라고 하기에는 이제 키도 크고 나이도 제일 언니였던 우리 큰 토끼. 어찌나 잘하던지 보는 내내 마음이 뭉클했다. 언제 이렇게 커서 발레를 하는 걸까. 새싹반의 순서가 끝나고 새싹반부터 시작해 전공반에서 배우고 있는 학생의 공연도 있었다. 유학을 준비 중이고 대회에 출전하여 본선에 들어갈 정도로 수준 있는 학생

포레스트 아웃팅스 [내부링크]

드디어 갔다. 포레스트 아웃팅스! 송도점! 주변 지인들이 입이 마르도록 좋다고 한 송도 포레스트 아웃팅스! 이번에도 줄리님의 차를 얻어타고 카페 나들이를 감사해요 줄리님 줄리님 블로그에서도 봤고 시누님이 다녀온 사진에서도 봤지만 상상 이상으로 좋은 곳이었다. 건물 한 채가 카페였고 수목원에 테이블을 놓아둔 것 같은 싱그러운 실내 분위기였다. 천장에서 떨어지는 대형 조명은 밝은 달이 여러 개 비추는 것처럼 둥글고 환한 빛을 냈다. 인스타 사진용으로 좋을 것 같은 장소? 그런데 가장 좋은 것은 테이블 간의 간격! 프라이빗 한 공간으로 각 테이블이 위치해서 어느 자리에 앉든지 옆 사람의 대화소리에 방해되지 않고 이야기 나눌 수 있었다. 지하와 지상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지만 주말에는 줄 서서 주차해야 할 정도로 사람이 많이 온다고 했다. 무조건 평일 오전에 와야지 오픈 시간이 10 시지만 그전에 입장은 가능했다 대신 주문은 10시에! 아침 일찍 와서 주차도 여유롭고 사람이 없는

[1년 전 오늘] 과거와 오늘의 비교, 그래서 남기는 일상 [내부링크]

2021.5.19. 1년 전 오늘 송도에 괜찮은 카페 케이슨24와 솔찬공원 나들이 오늘은 진짜 날씨가 다했다. 지나치게 좋은 날씨에 뭘 찍어도 이뻤던 날. 동네 맥드라이브가 임시 휴업을 해서 버거킹에서 햄버거를 사서 솔찬공원을 찾았다. 줄지어 걸어가는 모습이 이쁜 우리 가족들. 그늘이 진 곳을 찾아서 헤매다 괜찮은 곳에 자리를 잡았다. 돗자리는 펼쳐두고 새우깡을 들고 갈매기 밥 주러 고고고!!... 딸에게 주는 일기장 아이들과 1년 전 나의 블로그를 보다가 서로 아기 때의 모습을 보여 달라고 했다. 2016년 시절부터 아이들의 모습이 남겨져 있는 나의 블로그. 그중에서도 사진보다 동영상이 지금 시점에서 보기에 더 추억 돋게 한다. 흐려서 아쉽지만 예뻐서 남기는 사진 그래서 과거에 너희 모습과 비교도 하고 오늘의 우리 모습도 남길 겸 지극히 일상적인 동영상을 남겨본다. 몇 년 뒤보면 또 두근거리겠지? 닌텐도 저스트 댄스를 하면서 갑자기 발레복을 입는 토끼들 잘 시간인데..이제 양치하러

사회적 약자를 주제로 한 그림책 &lt;산딸기 크림 봉봉&gt; [내부링크]

오랜만에 세종문고에서 그림책 모임의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지원 사업으로 <아이와 함께 쓰는 일기> 수업받았던 것과 시민 협의체 숙의단 모임 등을 하느라 세모에서 그림책 모임을 하지 못했었다. 세종문고에서 그림책 모임을 하고 있는 동아리 '세모'는 서현주 선생님에게 그림책을 통한 성교육을 받을 때 사용했던 <오늘의 어린이 책>을 참고하여 그림책을 선정해 읽고 있다. 오늘은 <오늘의 어린이 책>에서 '사회적 약자'를 다룬 그림책들 중 두 권을 낭만제비꽃님이 선정하여 읽어주시고 이야기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로 읽은 그림책은 <산딸기 크림 봉봉>이다. 100년의 시간차를 두고 '산딸기 크림 봉봉'을 식탁에 디저트로 올렸던, 서로 다른 장소와 가족이 등장한다. 남자들만, 백인들만 디저트를 대접받던 시대부터 엄마가 노동하고 가족이 먹던 시대까지, 먹거리 노동에 담긴 불평등의 역사가 고스란히 드러난다. 아빠와 아들이 인터넷 레시피를 복 요리해서 다양한 피부색의 손님들을 대접하는 마지

고급진 여아 스커트 &lt;아리오소&gt;제품 후기 [내부링크]

일반적으로 협찬을 받은 상품 후기에는 마지막에 꼭 이런 문구를 쓴다. "업체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사용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나는 초입에 시작해야겠다 ㅋㅋ 업체로부터 스커트를 받아서 딸이 입어보고 데이트하며 제품 상태를 확인한 뒤 쓰는 매우 솔직한 후기입니다 모델 : 122cm 22kg 어제 우리 딸은 생애 첫 핸드폰이 생겼다. 셀카를 찍고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안부전화를 하는 등 핸드폰이 생겨서 최고 기분 좋은 상태였다. 아침에 아리소오에서 받은 스커트를 꺼내 입자고 하니 "와~~~너무 예뻐"를 외치는 딸 유치원에 가서도 선생님께서 예쁘다고 말해 기분이 한껏 업된 상태였다ㅋㅋ 하원하는 딸과 촬영을 하기에 앞서 치마에 어울리는 양말은 무엇이고 소품은 어떤 걸 쓸지 고민하며 가방 한가득 어깨에 메고 딸을 맞이했다. 협찬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과 오늘 사진을 찍어야 한다는 이유를 말하고 핵심은 "오늘 엄마랑 데이트하면서 사진 찍는 날"이라고 아이의 관점으로 이야기했다 ㅋㅋ 본인 핸드폰이

[괜찮은 한국어] 이주여성과 함께하는 그림책과 나의 이야기(공유 공지글) [내부링크]

세종문고 인천광역시 연수구 샘말로8번길 13-2 연수구에서 이주 여성을 위한 유익한 프로그램이 있어서 홍보하고자 글을 쓴다. 한국어가 서툰 이주 여성분들에게 쉽고 재밌게 그림책을 통해 한국어를 알려준다고하니 심지어 무료!!!!!!! 이보다 좋은 기회는 없을듯하다. 선정한 그림책도 내용좋은 것들만 있어서 잘 배워서 아이들에게 들려준다면 1석 2조의 효과일 것 같다!! 동네에 있는 세종문고에서 수업을 하니 산보나오는 기분으로 가볍게 들려서 담소도 나누고 한국어도 배우고 더불어 나를 찾는 유익한 시간을 보장하는 "이주 여성을 위한 그림책과 나의 이야기!!" 연수구에 거주하시는 많은 이주 여성분들의 관심 부탁드립니다c 자세한 사항과 문의는 아래 공지글 확인 부탁드려요 (이주여성과 함께하는) 그림책과 나의 이야기 끝나지 않는 코로나로 몸과 마음도 지친 요즘, 재미있는 그림책과 함께 머리와 마음의 양식을 채워보면 어... m.blog.naver.com #결혼이주여성프로그램 #결혼이민여성프로그

퀼트 분위기가 아기자기한 연수구청 앞 퀼트 카페 &lt;콜마르&gt; [내부링크]

동네에 이런 곳이 있다고??? 연수구청 앞 한양아파트 상가 지하에 위치한 퀼트 카페 콜마르!!! 한양 아파트 지하에 있다고 해서 상가 내부에 지하로 가는 곳으로 갔었다. 상가 지하에는 목욕탕이 있는데 도대체 카페는 어디??? 상가에 들어가지 않고 상가 옆 도로 사이에 지하로 들어가는 계단이 있었다!!! 와!!!!!! 내려가면서 감탄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렇게 이쁜 카페가 동네에 있다고??? 계단을 내려가면서 셔터를 누르지 않을 수 없잖아 ㅋㅋㅋ 너무 좋잖아 화분들을 곳곳에 배치해두셔서 초록빛이 감도는 퀼트 카페 콜마르는 지하에 있지만 햇빛이 한가득 들어와서 답답한 느낌이 들지 않는 곳이었다. 야외에 자리를 잡고 계신 세모분들, 동네에 마음 맞는 분들과 이런 모임을 좋은 장소에서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 오늘 모임의 주제는 생활 문화 동아리 지원 사업 날짜 조율과 우리 세모 모임의 방향성을 다시 잡는 것! 좋은 곳에서 이야기하니 착착착 계획도 잡히고 모임을 어떻게 이

카페 &lt;내가 업어줄게&gt; [내부링크]

분명 여기는 고깃집이었는데? 어느 날 익숙하던 상호는 없고 상가 2층에 새로운 카페가 들어섰다. 내가 업어줄게 2층에 위치한 카페는 파랑과 하얀색 투 톤으로 인테리가 되어있다. 길거리를 지나갈 때 외부에서 보이는 창가의 분위기가 마음에 드는 카페다. 내부는 더 괜찮다!! 심지어 8시 오픈하는 카페!!!! 내가 업어줄게 파니니, 샌드위치, 토스트도 판매하고 있는데 배달해서 먹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이벤트가 진행 중이라 카카오플러스 친구 맺고 아메리카노를 공짜로 먹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창가에 비치는 배경이 동네 상가들이라 ㅋㅋㅋ 카페 분위기와 너무..c 이왕이면 바다가 쫘아아악 펼쳐지면 좋겠지만 그래도 인테리어가 깔끔하니... ㅋㅋ 새장이 큰 게 있지만 새는 없길래 소품인가 했는데 진짜 새가 등장해서 새장으로 들어갔다! 화장실도 깔끔하다 카페 내부에 있다는 것이 마음에 든다. 상가에 있으면 계단 중앙에 있는 공용 화장실을 가야 하는 경우가 왕왕 있는데 내부에 있어서 이용하기 편

누가 내 딸을 오열하게 했는가 [내부링크]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딸이 오열한다.. 무엇이 나의 딸을 이리도 슬프게 만든 것일까. 사건의 시작은 이러했다. 딸에게 핸드폰이 생겼다. 남편은 그립톡 5개를 선물했고 딸은 아빠가 골라서 산 것들이 썩 마음에 들지 않는지 시쿤둥한 반응이었다. 그럼에도 그중에서 마음에 드는 하나를 골라 핸드폰 뒷면에 붙였다. 접착력이 좋은 그립톡인듯하여 남편이 내 것도 새 그립톡으로 바꿔주었다. 기존에 쓰던 그립톡보다 튼튼하고 강아지 모양이라 귀여워서 내 마음에 들었다. 다음날 아침, 최근에 남편이 사준 청치마를 입히며 깔맞춤한 아이들이 예뻐서 사진을 찍자고 했다. 기분 좋게 벽에 서서 "하나, 둘, 셋"을 외치는 순간! "어?" "어?" "엄... 마... 내... 꺼.,. ?" 믿을 수 없다는듯 떨리는 두 손을 얼굴에 파묻고 딸이 꺼이꺼이 울기 시작했다. 이렇게.. "미안해, 엄마가 허락 안 받고 써서" 딸은 단단히 화가 나서 울음으로 대응했다. 아니 어제 아빠가 줄 때 시큰둥하더니? 이제 와서 왜

알리오 올리오 맛집 송도 &lt;브런치빈&gt; [내부링크]

송도에 브런치를 파는 유명한 가게가 있다 하여 베스트 드라이버 아버지를 꼬셔서 방문했다 ㅋㅋ 11시쯤 방문했는데도 사람이 붐비는 브런치빈 송도점! 새 건물에 한 층 전체가 브런치 카페인 게 놀랍지 않을 수 없었다 실내보다 탁 트인 외부에 자리를 잡았다. 내부도 인테리어가 고급스러운데 뻥 뚫린 실외 분위가 좋았다. 다른 날 방문했을 때 야외 테라스 모습 3주 전에 갔으니 실외에 있기에는 조금 추워서 내부로 자리를 옮겼다. 난생처음 먹어보는 브런치 ㅋㅋ 신세계가 따로 없다!! 리코타를 처음 먹어봤던지라 어찌나 고소하고 부드럽던지 쉬림프 알리오 올리오는 간이 적절히 베여있고 감칠맛이 있어서 계속 손이 가는 파스타였다! 아버지 어머니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두 번째 방문했을 때에도 쉬림프 알리오 올리오와 리코타 샐러드를 주문했다. 역시 맛있는 두 메뉴!! 실망시키지 않는다. 세모분들과 즐거운 브런치, 감자튀김 완전 맛있어 세 번째 방문 쉬림프 알리오 올리오는 여전히 맛있었다. 면에 간이 어

강미강 장편 소설 &lt;옷소매 붉은 끝동&gt; [내부링크]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을 감명 깊게 본 뒤 이웃님의 추천으로 원작이 소설을 구매해서 읽었다. 구매한지는 한 달 정도 되었지만 다른 연유들로 완독하는 데 시일이 걸렸다. 아무래도 드라마를 통해 아는 내용이다 보니 집중도가 떨어졌던 것이 한몫했던 것 같다. 최근에는 정말 보고 싶은 드라마나 예능도 없고 시간이 날 적에 볼 것들이 없었다. 아이들이 잠든 밤 혼자서 침대에 누워 책을 읽으니 이전보다 더 깊게 <옷소매 붉은 끝동>에 빠져들고 있었다. 마치 드라마를 보는 것처럼 하나의 장이 끝나면 밤 12시가 다 된 시간이라 아쉬워도 책을 덮어야 했다. 그리고 어제, 불금을 맞이하여 몰아치듯 두 권의 책을 모두 읽었다. 드라마는 원작 소설을 아름다운 영상으로 잘 살려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17부작이라는 드라마로 담아내며 소설에는 나오는 부분이 빠지기도 하고 없던 인물이 생기면서 발생되는 차이가 있었지만 80%의 싱크로율을 나타내는 것 같다. 소설과 드라마를 비교하며 읽는 재미c 특

2022년 첫 자전거 [내부링크]

날씨가 너무 좋았던 일요일 오후, 선크림을 잔뜩 바르고 산책을 나가기로 했다. 선스틱을 무척 열심히 바르던 막내 토끼. 언니의 선쿠션을 빌려서 두드리더만 이마는 왜 하늘을 바라보며 탕탕탕 쿠션을 치는거니?ㅋㅋ 앞머리 때문인가라고 생각하다가도 ㅋㅋㅋ 너무 웃기잖아 ㅋㅋㅋ 원래는 씽씽카를 타고 카페를 가려고 했는데 큰 토끼가 자전거를 타고 싶다고 하기에 베란다에 고이 모셔두었던 자전거 두 대를 꺼냈다. 쨍한 붉은빛을 내는 철쭉 앞에서 우리 토끼들 찰칵 찰칵 구청 앞마당이 우리 집 정원인 것처럼 ㅋㅋㅋ 우리밖에 없는 곳에서 신나게 자전거를 탔다. 오랜만에 타는 자전거지만 큰 토끼는 전보다 힘찬 발구름으로 속도를 내면서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사촌에게 물려받은 자전거를 타는 막내 토끼, 연식이 좀 된 자전거지만 그래도 타기에는 무리가 없던 파란 자전거. 발을 앞으로 굴러야 하는데 계속 뒤로 페달을 밟더니 한 발 한 발 앞으로 조금씩 내디뎠던 우리 막내. 자전거 좀 탈 줄 아는 언니가 손수

2022년 4월 그림일기 [내부링크]

게으름이 끝도 없다. 매일 쓰는 습관은 역시나 장착이 안된다. 밀리더라도 일기를 채워가지만 몰아서 쓰는 일은 살짝 지친다. 그럼에도 한 달을 꽉 채운 일기를 보면 내심 뿌듯한 기분을 감출 수 없다. '2022년은 무슨 일이 있어도 빼먹지 않고 그림일기를 쓸 것이다' 호기롭게 세운 다짐이 무너지지 않길. 벌써 4번째 월간 일기를 쓰고 있으니 12월까지 세운 나의 목표가 순조롭게 나아갈 것이라 본다. 4월은 참 힘든 시간이었다. 즐거운 일도 있었지만 그만큼 괴롭고 지치게 하는 에피소드가 많았다. 그럼에도 우리는 앞으로 걸어가고 있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인생이 흘러갈 것이라고 믿는다. 뜬구름 같은 나의 소망이 현실이 되길. 일기를 쓰면서 좋은 것은 단연 내 삶의 기록이라는 것이다. 며칠 전 어머니가 "우리 이거 언제 했었지?"라고 물어보셨다. 일기를 모아둔 나는 2015년 다이어리 안에서 어머니가 찾고 계셨던 그날을 찾았다. 그때 나의 기분과 정황이 한 장의 종이 속에 녹아있었다. 기억력이

[맹자] 공손추 상 [내부링크]

백성들이 포악한 정치에 시달리는 것이 요즘처럼 심한 적이 없었다. 주린 사람은 먹는 음식에 까탈스럽지 않고 목마른 사람은 마실 물에 까탈스럽지 않다. 공자께서도 말씀하시기를 '덕이 흘러 퍼져 나가는 것은 파발마가 명령을 전달하는 것보다 빠르다'라고 했다. 지금 이러한 때에 제나라와 같은 만승의 경제력을 지닌 큰 나라가 어진 정치를 행하면 백성들은 마치 거꾸로 매달렸다가 풀려난 것처럼 기뻐할 것이다. 그러므로 일은 옛날 사람의 절반만을 해도 그 효과는 틀림없이 갑절이나 될 것이다. 바로 지금이 그러한 때이다. 맹자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이해가 되다가도 완전한 내 것이 되기 어려운 때가 많았다. 내가 처한 상황의 이야기가 아니라서 공감의 기술이 부족하지는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든다. 어제 <벌거벗은 한국사>를 보면서 맹자의 이야기가 유독 눈에 들어왔다. 춘추전국시대는 말 그대로 혼란의 시대이다. 곤경에 처한 백성들은 누구라도 영웅이 나타나 자신들의 생활권을 보장하고 안락한 삶을 영위하길

경복궁 앞 한복 대여 &lt;서울한복카페&gt; [내부링크]

서울에 몇 년을 살았지만 버스 타고 매번 지나가면서 쳐다만 봤던 경복궁에 야. 간. 개. 장을 가게 되었다. 소리 질러~~~~ 시누님이 미리 계획을 짜두셨지만 야간개장 표를 예매하는 게 쉽지가 않아 한복을 입고 무료입장하기로 했다! 결혼식 때맞춰놓고 고이 모셔둔 한복을 꺼내 서울로 왔다. 그. 런. 데 차에 있어야 할 한복이 어디 있니? 아... 놓고 왔...구나 아하하 짐 옮기는 과정에서 미처 챙기지 않았다.. 그래서 가족들 모두 한복을 대여하기로 결정!! (한복 대여를 위한 빅픽처가 아니었는데 ㅋㅋ) 65세 이상은 한복 없이도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경복궁에 오기 전 근처를 구경하며 꽤 걸었던 우리 가족은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한복을 대여하기로 했다. 너무 정신이 없어서 내부 사진 하나 없지만 옷걸이 한가득 한복이 걸려있었다. 친절한 외국인 점원들이 아이들의 나이를 물어본다. 몇 살이에요? 나이를 이야기하면 알맞은 치마 길이를 알려주며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치마를 고르게 되

주말 일상(모먼트매일루틴챌린지 12일차) [내부링크]

금요일 저녁부터 우리는 계속 쉬었다. 평일 동안 바쁘게 살았던 것을 보상받기라도 하듯 숙제는 잊어버린 지 오래였다. 일요일 아침 밀린 숙제들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어서 모두 자리에 앉았다. 하지만 나의 것은 하다 말고 큰 토끼의 숙제를 봐주고 있었다. (이번주 맹자 낭독한 것을 포스팅하려고 했거들..) 맹자 아무리 읽어도 좋은 말로 시작해서 큰 소리로 끝나는 건 내가 수양이 부족한 것이냐 ㅋㅋ 큰 토끼가 스스로 할 수 있는 것들을 남겨두고 막내 토끼와 순댓국을 사러 가는 길. 동네에 특이하고 눈이 가는 꽃들이 많다. 몽글몽글 하얗게 빛나는 꽃이 사진에 담고 싶어서 막내 토끼를 모델 삼아 찰칵 찍어 본다. 설거지와 빨래는 쉬지 않고 하는 것 같은데 주말에 극강으로 쌓이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나마 생각외로 순댓국을 잘 먹는 토끼들을 보니 기운이 넘쳐나서 쌓인 집안일을 해치웠다. 큰 토끼와 약속한 대로 밖에 나기야 했기에 가볍게 아이들 원피스를 입히고 출발! 인형놀이하듯 깔 맞춰 입히는

여아 장난감 추천 &lt;몰랑이 무드등&gt; [내부링크]

아빠가 올해 준비한 어린이날 선물은 몰랑이 시리즈! 몰랑이 가방 몰랑이 시계 몰랑이 티셔츠 몰랑이 무드등까지! 박리다매의 끝판왕!!! 어릴 때는 많이 받는 것에 큰 기쁨이 있겠지?ㅋ 엄빠의 착각이려나 ㅋㅋㅋ 아빠는 몰랑이 무드등 2개를 구매했다. 자매님들 사이좋게 하나씩 하라고.. 그런데 5살 막내 토끼가 하기에는 버겁다. 7살 큰 토끼도 내가 도와줘서 했으니 적정 연령은 7세 이상?ㅋㅋ 몰랑이 무드등 만들기! 첫 번째, 생크림 점토를 무드등에 바른다. 분사구에 별 모양 캡을 씌우면 케이크 생크림이 나오듯이 점토가 나온다. 두 번째, 꾸미니 도구들을 생크림 점토 위에 올려 데커레이션 해준다. 만들면서 유튜버 흉내 내기 근데 우리는 안되긋어 너무...웃기만하잖아 ㅋㅋ 완성된 모습 투명 케이스에 색색의 스티로폼을 넣고 본체에 결합시키면 스노볼 같은 무드등이 완성된다. 혹시나 생크림 점토가 없다면 목공용 풀 추천합니다c 비록 점도가 낮아서 진주 체인을 고정하기는 어렵지만 평면에 비즈를 붙

[맹자]왕혜왕 하 [내부링크]

지난주에 낭독했던 맹자의 왕혜왕 하 편이다. 한 주가 지나가니 내용이 기억에 나지 않는다. 글로 남기며 되새김함으로써 조금이나 기억에 뿌리를 내려보자. 백성들의 즐거움을 자신의 즐거움으로 여기면 백성들도 임금의 즐거움을 자신들의 즐거움으로 여길 것입니다. 백성들의 즐거움의 자신의 즐거움처럼 여기고 나라를 다스리면 왕이 음악을 연주할 때 귀를 막는 것이 아니라 즐거워할 것이고, 왕이 하는 모든 행동들에 백성들 또한 왕을 걱정할 것이라고 했었다. 세상 모든 이치가 나 하나 잘한다고 될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부부의 인연 또한 한 쪽에서 잘 한다고 가정사가 화목해 지지 않을 터이다. 두 사람이 만나서 인연을 맺고 자식을 낳아서 가정을 이뤘다면 이제는 혼자의 몸이 아니라는 것을 인지하고 그 의무를 다 해야 할 것이다. 맹자의 말씀처럼 아이들의 즐거움을 나의 즐거움으로 여기면 아이들 또한 나의 즐거움을 자신의 즐거움으로 여기지 않을까. 그런 것들에 어떤 것들이 있을지, 과연 나는 잘 지키고

송도 컨벤시아 1층 &lt;나이로비 커피&gt; [내부링크]

큰 토끼를 데리러 생각보다 일찍 송도에 도착했다. 매번 가던 카페 말고 다른 곳에 가고 싶어서 생각난 건 컨벤시아 1층에 위치한 나이로비 커피!! 매번 가봐야지 생각만 했는데 오늘이 날이었다! 내가 들어가는 문이 남문이었던 것 같은데.. 입구에 들어서면 식당들이 몇 개 있다. 아무리 봐도 나이로비 커피가 보이지 않아 안내로봇 로미를 붙잡고 물어봤다. 나이로비 커피 어디 있니? 모르는 정보란다.. 왜 나를 안내해 주지 않는 거니, 가장 고전적인 방법으로 안내 지도를 참고했다. 하단에 식당 리스트를 보면 나이로비 커피가 분명히 있는데 지도상 식당가를 살펴보면 없다.. 없어진 건가.. 매직아이처럼 한참을 바라보는 순간 오른쪽 상단에 외로이 떨어진 초록네모!!! 나이로비 커피 찾았다!! 컨벤시아가 작지 않다. 현 위치에서 나이로비 커피까지 끝에서 끝이니까.. 5분 정도? 걸은건가?ㅋㅋ 드디어 입구가 보인다!!! 사진에서 본 것처럼 컨벤시아에 이런 곳이?라는 느낌 물씬이다. 독특한 인테리어

나에게 화이트데이란 [내부링크]

남초 회사에서 일할 때 나의 화이트데이는 사탕과 과자로 넘쳐놨다. 내 생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받을 일은 없을 것 같은 순간. 2014년 회사에서 나의 화이트데이 세련된 시아버지는 우리 집 여자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돈다발 사탕을 주셨다. 내용물인 사탕보다 돈에 현혹된 거 아님 ㅋㅋ 남편에게는 깜짝 이벤트와 함께 금붙이를 받았던 날이기도 하다. 2014년 남편과의 화이트데이 2015년 남편과의 화이트데이 2016년 나의 화이트데이는 큰 토끼를 출산하러 갔다. 이물질이 비치길래 산부인과를 갔고 엄마에게 우스갯소리로 얘기했다. 나 아기 낳으러 가~ 말이 씨가 되는 것을 조심하자. 출산은 분명 2주 뒤였는데 엄.......

세모의 꿈(네이버 카페 활용기) [내부링크]

2020년 세종문고에서 지금의 멤버분들을 동화 작가 리하님의 글쓰기 강의에서 처음 만났다. 글쓰기 모임 후 아이 둘을 키우며 같은 동네에 살고 있었던 우리는 &#34;그림책&#34;이라는 공통된 주제로 주기적인 만남을 이어갔다. 자아탐험가님과 벽돌책들을 읽어보고 싶어서 둘만의 네이버 카페를 만들고 이번 생에는 벽돌 책 타파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둘 다 추진력은 좋으니 꾸준함이 없어서 (미안해요 우리 서로 인정한 사실이니까 이렇게 써도 되죠?ㅋㅋㅋ) 벽돌책(그냥 두꺼운 책ㅋㅋㅋ) 코스모스 170페이지까지 읽고 장기적인 휴면기에 들어갔다. 당연히 우리 네이버 카페에 들어갈 일도 없었다. 세종문고에서 그림책 모임은 생각 외로.......

큰 토끼의 생일 [내부링크]

아침에 기분 좋게 깨우려고 큰 토끼가 좋아하는 카카오 프렌즈 생일 축하 노래를 틀어줬다. 생일 축하해 본인의 생일이라면서 너무 좋아하는 큰 토끼였다. 생일이지만 예외 없이 등원 준비를 하고 각자가 갈 곳으로 향했다. 저녁에 파티를 하기 위해 열심히 선물을 포장하고 풍선을 불고 있던 찰나 유치원에서 전화가 왔다. 같은 반에 확진된 친구가 있다고.. 긴급하게 큰 토끼를 데리러 갔다 막내 토끼도 함께 데려왔다는 등원한 지 한 시간 만에 집에 오신 우리 따님들.. 저녁에 주려던 선물을 미리 개봉했다. 엄청나게 좋아하는 딸들 요새 언니만 주면 엄청나게 서운해하는 막내 토끼라서 언니 생일 선물 살 때 1+1으로 선물.......

리딩앤 ORC 퓨처팩 이래서 좋구나 [내부링크]

리딩앤 멀리맘 활동을 하면서 새로운 세상을 알아가는 기분이다. 도서관에 책이 넘치지만 보지 않으면 내것이 아니듯이 리딩앤을 하면서도 아이 나이가 어리고 선호하는 것을 고르게 하다보니 언제나 쉽고 재밌는 것만 편식해서 봤었다. 다양한 장르가 있는 리딩앤을 하면서 편식을 조금씩 벗어나는 중!! 리딩앤에 들어가서 메뉴를 보면 시리즈별로 책이 분류된 것을 볼 수 있다. ORC 퓨처팩이라 불리는 이것은 Oxford Readers Collection의 줄인말로 화려한 수상경력을 지닌 엄선된 옥스포드 베스트셀러들이다! 총 9개의 시리즈, 398권이 있다. 아이가 취향별로 골라 볼 수 있고 레벨에 따라서 골라 보는 게 가능하기 때문에 4세부터 12세.......

웰메이드 드라마 &lt;그냥 사랑하는 사이&gt; [내부링크]

&#60;옷소매 붉은 끝동&#62;을 보고 이준호라는 가수&#38;배우가 좋아서 그가 했던 작품들을 찾아보았다. &#60;김과장&#62;과 &#60;기름진 멜로&#62;는 재밌어서 본방사수를 하면서 봤었다. 이것들 외 내가 못 본 작품들이 있었으니 &#60;자백&#62; 그리고 &#60;그냥 사랑하는 사이&#62;였다. 이미 완결이 난 드라마라서 유튜브를 통해 내용들을 대충 짐작해 볼 수 있었다. &#60;그냥 사랑하는 사이&#62;는 왠지 재미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반적인 남자 주인공이라고 한다면 잘나가는 &#x27;사&#x27;자 직업 의사, 변호, 검사 등등 혹은 사장님, 실장님 등을 달고 폼 나게 나와야 하는데 그냥 사랑하는 사이의 이강두 역은 특별한 직업이 없이 건축.......

3월 셋째 주 그림 기록 [내부링크]

이번 주도 스텔라님과 즐거운 그림 산책 시간. 캠핑카 그리기 처음에 캠핑카를 보고 어떻게 그리지? 싶었다. 아무리 해봐도 선이 삐뚤길래 자를 이용해서 밑그림을 그렸다. 완성된 그림을 보고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분들의 그림과 비교해 보니 내 캠핑카는 버스였다 ㅋㅋㅋ 캠핑을 다녀봤어야지... 캠핑카를 자주 봤어야지 뭘 알고 그리나 싶기도 하고 ㅋㅋㅋㅋㅋ 마음에 들지 않는 그림을 이비스 페이트의 사이즈 조절 기능을 이용해서 길이를 줄이고 좀 더 둥글하게 바꿨더니 전보다 나은 느낌이다. 나름 아이디어를 내서 자를 대고 그렸던 게 외려 별로였던 것 같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시 그려보고 싶은 그림이다. 빨래하는 날.......

그림책으로 읽는 어린이 불안, 조미자 그림책 &lt;불안&gt; [내부링크]

육아종합지원센테에서 하는 부모교육을 신청해서 온라인 수업을 들었다. 그림책을 통해서 불안에 대해서 알려준다고 했던 것이 마음에 들어서 꼭 듣고 싶었다. 교육은 연혜민 강사님의 그림책으로 읽는 어린이 불안이었다. 어린이의 불안은 다양하게 분류될 수 있다고 했다. 일단 아이들은 태어나면서부터 불안을 느낀다. 따뜻하고 안락했던 엄마 뱃속을 나와 분리되는 순간 엄청난 공포와 불안을 겪는 것이다. 최근에는 코로나와 같은 질병으로 인한 불안감도 있으며, 이사를 가거나 처음 학교를 가면서 환경 변화에 따른 불안도 있다고 했다. 아이들에게 불안을 직면하게 해주고 해결책을 제시해 주는 것이 그림책의 역할이었다. 교육은 아이들.......

아이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보는 앤서니 브라운 책 [내부링크]

우리 집 아이들은 책 육아를 하지 않아서 책에 관심이 많지 않은 편이다. 그나마 요즘 책을 읽으려는 노력들이 이어지고 다양하게 읽어보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책에 관심을 가지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34;재미&#34;인 것 같다. 내용이 재밌어서 관심을 끌거나 그 외적인 것들이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해야 한다. 가만히 앉아서 읽는 아이들이 아니기 때문에 그림책 입문인 우리 아이들을 이끌 수 있는 것은 &#34;그림 속 숨은 그림 찾기&#34;였다. 시누님이 물려준 책에는 앤서니 브라운의 책이 많았다. 지인분들과 그림책 모임을 하면서 앤서니 브라운이 유명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앤서니 브라운의 &#60;행복한 미술관&#62; 좋은 책.......

세계의 걸작 그림책 &lt;씩씩한 마들린느&gt; [내부링크]

어제저녁 읽었던 &#60;씩씩한 마들린느&#62; 역시 세계 걸작 그림책이다. 세계 걸작들은 하나같이 한 번 읽었을 때 무슨 내용인지 파악하는 것이 어렵다. 어제도 책을 읽고 나서 블로그에 다른 사람들의 기록을 찾아 헤매려다 다시 한번 그림과 글을 함께 보았다. 그림책을 처음 읽을 때는 끊어서 읽기보다는 한번 쓱 하고 읽어 내려가고 싶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처음 그림책을 읽을 때는 글만 보지 그림을 자세히 보지 않는다. 다시 한번 읽으면서 그림을 보고 내용을 생각해 보는 것이 좋다. &#60;씩씩한 마들린느&#62;는 12명의 소녀가 기숙사에 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책이었다. 12명의 아이들 중 가장 키가 작은 아이였지만 누구보다 씩.......

생일 케이크 만들기(남편, 생일 축하해) [내부링크]

남편의 생일을 맞이하여 아이들과 뭘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케이크를 만들기로 했다. 빵부터 만들어서 생크림을 바르는 건 무리고.. 자주 가는 파리바게뜨에서 아무 장식도 하지 않은 우유 케이크를 판매하는 것을 알고 미리 주문을 했다~ 2일 전에 주문해야 했지만 전 날 주문한 관계로 가장 우유 케이크스러운 걸 사장님이 준비해 주셨다. 파티 준비를 위해 우선 보드판을 정리했다. 보드판에 가랜드와 풍선을 붙이기로 했기 때문에 내가 청소를 하는 사이에 아이들에게 묵은 낙서를 지우도록 시켰다. 그리고 2년째 방치되어 있었던 풍선을 꺼냈다. 아빠? 시아버지? 생신 때 쓰려고 쟁여놨던 것 같은데 이제야 사용하는 나의 풍선들~ 어른에게.......

스파 풀빌라 영흥도 &lt;소풍재&gt; [내부링크]

매년 새해가 되면 남편은 굉장히 바빠요. 큰 토끼의 생일인 3월에 무얼 해야 할지 고민해야 하거든요~ 생일 전 날 닥쳐서 준비하는 엄마와 다르게 아빠는 무려 3개월 전부터 고민하고 예약을 한답니다. 작년 큰 토끼 생일에는 김포 스타비아 호텔에 있는 단독 스파를 즐기며 코로나 속에서도 우리만의 즐거운 파티를 했어요. 이번에 아빠가 준비한 큰 토끼의 생일선물은 스파 풀빌라 영흥도 소풍재 대부도를 지나 영흥도에 위치한 소풍재라는 스파 풀빌라였어요! 우리 식구끼리만 즐길 수 있는 독채이기 때문에 코로나가 한창인 요즘에 다른 사람과 접촉 없이 놀 수 있어서 좋았어요. 룸 하나 당 주차공간이 크게 있어서 참 좋았고요! 미리 나와.......

리딩앤에서 우리 아이가 추천하는 도서 3권! [내부링크]

우리집 큰 토끼는 리딩앤으로 영어 도서를 읽고 있어요~ 집에서 읽는 것보다는 밖에서 시간이 날 때 주로 리딩앤을 하고는 해요. 자투리 시간을 허투로 보내기는 싫고 학원가기 전에 잠깐 짬이 날 때 리딩앤을 켜죠. 리딩앤에는 다양한 책들이 있어요. BIG CAT, ORT, Dolphin Readers등 양질의 도서를 디지털 도서로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답니다. 리딩앤 레벨에서 여러 책이 섞인 것들 중 단연 큰 토끼에게 선택 받는 책들은 쉽고 재밌는 책이에요. 책 그리고 영어라는 것이 자연스럽 흥미에 의해서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해줘야 아이에게 올바른 습관 형성을 할 수 있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리딩앤의 도서는 아기자기한 것을 좋아하는 큰.......

4월에 다시 올게 &lt;플로레도 커피&gt; [내부링크]

영흥도 스파 풀빌라 &#60;소풍재&#62;에서 신나게 놀고 집으로 가는 길~ 그냥 가기는 좀 아쉬우니까 카페라도 가자 싶어서 영흥도에서 유명한 뻘다방에 가기로 했다. 그런데!! 뻘다방을 가기 전 바다에 위치 좋게 위치한 플로레도 커피를 발견!!! 큰 토끼가 가고 싶다고 이야기해서 급하게 차를 세워서 카페에 들어갔다~~ 풀빌라에서 11시 퇴실인데도 10시 30분까지 풀장에서 놀다가 급하게 나오는 바람에 머리가 촉촉한 우리 큰 토끼~~ 떡하니 바다가 앞에 보이는 전망 좋은 플로레도 커피 테이블에 걸려있는 하얀 천이 나풀거리는 게 예뻐서 나도 가고 싶다~~~외치며 바로 들어갔다 ㅋㅋ 신난 토끼들~~ 오랜만에 외출에 신바람이 났다. 눈누난.......

3월 그림 산책 및 나의 그림 [내부링크]

한 달에 15점의 그림을 그리는 그림 산책. 2월 동안 열심히 그림을 그리고 잠시 쉬는 시간을 가졌다. 쉬는 동안 스텔라님이 올려주신 초밥을 보고 너무 귀여워서 따라 그렸다. 사실은 초밥이 먹고 싶었던?ㅋㅋㅋ 좀 더 그려보고 싶어서 평소 아이들이 좋아하는 서현 작가님의 &#60;호라이 호라이&#62;를 내가 생각하는 대로 그렸다 ㅋㅋㅋ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면서 그림을 그리는 것은 최상의 취미활동! 이런 생활을 오래 유지하면 참 좋겠는데, 내가 정말 호사를 누리고 있구나 싶다. 드디어 시작된 그림 산책!! 3월의 첫 번째 그림 병아리 그리기! 갑자기 꼬모에서 안경 쓴 병아리가 생각나서 그리긴 했는데... 은근히 저 바지가 그리기 어려워.......

2022년 2월 그림일기 [내부링크]

2월에도 그림일기를 꾸준히 썼다. 꾸준히라는 정의가 매일 그날의 일기를 썼다고 한다면 나는 해당이 안 될 테지만 몰아서 쓸지언정 하루도 빠짐없이 2월 한 달을 가득 채웠다. 그림일기에 대부분은 우리 토끼들이 차지한다. 나의 주요한 일은 아이들을 키우는 것이고 사진 찍기를 즐겨 하는 엄마라서 기억하고 싶은 순간들을 일기에 남기는 걸 좋아한다. 1월부터는 그림산책이 오른쪽 끝부분에 항상 자리잡고 있다. 올해 일 년 동안은 스텔라님과 꾸준히 그림을 그리며 힐링하고 그림일기 한편에 전시회 하듯이 남기고 싶다. 1월의 그림일기와 12월의 그림일기에서 나의 그림은 어떻게 변해 있을까? 2월에 가장 기억이 남는 것은 단연 이층 침대.......

두 번째 도전 끝에 브런치 작가에 입성하다. [내부링크]

나는 아직도 브런치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이다. 예전에 그런 말이 있다. 친구 따라 강남 간다고. 내가 딱 그짝이다. 네이버 카페 킨더 줄리에서 브런치 작가 데뷔를 위한 소모임을 열은 적이 있었다. 얼핏 듣기로 브런치는 출판업계에서도 눈여겨보기 때문에 글을 잘 쓰면 출판의 기회로 갈 수 있는 기회가 많은 곳이라고 했다. 그리고 브런치 내에서 나의 글이 10개가 모이면 전자책을 만들 수 있다고 했다. 가장 매력적으로 보이는 것은 브런치 작가는 아무나 될 수 없다고 했다. 쉽게 작가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기 때문에 브런치 작가라고 하면 어느 정도 글을 쓴다고 인정을 받을 수 있다고 들었다. 블로그에는 주로 아이들과의 일상 그.......

막내 토끼의 망언??(1) [내부링크]

내가 너무 기가 막히고 코가 막혀서 너의 망언을 남겨놔야겠구나. 3일 전 저녁을 먹는 날, 반찬만 먹고 있는 막내 토끼에게 이야기했다. &#34;너 햄 많이 먹으면 살쪄&#34; 1초도 쉬지 않고 돌아오는 대답은 &#34;엄마처럼?&#34; 뭐 뭐 뭐 뭐????????? 와... 내가 너무 당황스러운데 웃겨서 일단 웃었다만 뒤에 차오르는 화를 억누르며 다시 물어봤다. 우리 집에서 뱃살 없기로 유명한 아빠, 홈트하고 있는 남편을 가리키며 &#34;아빠는 뚱뚱해? 안 뚱뚱해? 잠시 고민하더니 &#34;뚱뚱해&#34; . . . . . 그래... 난 뚱뚱하지 않은 거야! 그렇게 자체 결론을 내리고 사건은 일단락 났다. 다음날, 평소 막내 토끼는 엄마에게 이런 말을 자주.......

내가 블로깅하는 이유를 찾았다(책 : 내향적이지만 할 말은 많아서) [내부링크]

책 이름 &#60;내향적이지만 할 말은 많아서&#62;의 부제는 &#x27;그런 당신을 위한 블로그라는 세계&#x27;이다. 블로그를 3년째 운영하고 있는 나는 언제나 고민이 많았다. 이렇게 쓰는 게 맞는가? 이런 글을 써도 되나? 뚜렷한 가치관이 없어서 여기저기 부는 바람에 흔들리는 걸 수도 있다. 주체 없이 흔들리는 나를 잡아주는 건 한 권의 얇은 책이었다. 블로그를 10년 이상 해왔던 저자의 솔직한 후기를 읽으면서 고민의 싹들이 잘려 나갔다. 지금은 종영한 &#60;그 해 우리는&#62;이라는 드라마를 재밌게 봤었다. 당시 펜 드로잉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드라마를 보면서 보잘것없는 나의 그림과 연결시켜 글을 썼다. 혹시 누군가 이 드라마를 본.......

우리 집 막내 토끼 (2) [내부링크]

우리 집 막내 토끼는 참..할 말이 많게 만든다. 이 나이대가 그런 건지 막내가 특이한 건지 알 수가 없다. 큰 토끼때도 이랬나? 싶을 정도로 나를 참 힘들게 한다. 자석에 N 극과 S 극이 있는 것처럼 내가 잠시 살림을 안 하고 앉아 있는 찰나가 생기면 어김없이 찰싹 달라붙는 막내 토끼. 어부바를 하든 안아줄 때든 내가 팔로 받혀주지 않아도 고목나무 매미처럼 항상 나에게 붙어있다. 밥을 먹다가도 &#x27;엄마한테 앉을래&#x27; 빨래를 개고 있는 나의 품으로 기어 들어와 &#x27;엄마한테 앉을래&#x27; 설거지하는 나의 뒤로 와서 &#x27;엄마한테 안길래&#x27; 블로그를 하는 내 등 뒤로 와서 &#x27;엄마~~~&#x27;하며 안기는 막내 토끼. 큰.......

ORT 읽고 리딩앤 학습자료집으로 내용 정리해 보기!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리딩앤 체험단 멀리맘 19기로 활동하고 있는 친절한금금입니다 멀리맘으로 활동하면서 저희 7살 딸은 리딩앤으로 즐겁게 영어를 접하고 있습니다! 리딩앤으로 책 한 권을 읽기 위해서는 5단계를 거치기 때문에 제대로 읽으면 책 하나를 씹어 먹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이번에는 그 이상의 효과를 체험하고 새로운 공부 방법을 탐색해 보기 위해서 리딩앤 학습자료집을 사용해 보았어요! 리딩앤 사이트에서 판매하고 있는 리딩앤 학습자료집을 활용하면 영어 공부를 다양한 사고로 할 수 있다고 생각됐어요. 학습자료집에 다양한 학습 스타일이 있었지만 7살 딸아이와 해보고 싶었던 것은 읽은 책 내용을 5개의 그림으로 요.......

세상에서 제일 힘센 수탉(글 이호백/그림 이억배) [내부링크]

일요일 오전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려고 책장을 뒤지다 이억배라는 이름이 눈에 들어왔다. 어디서 봤던 유명한 사람 같아서 일단 책을 뽑고 제목을 봤다. &#60;세상에서 제일 힘센 수탉&#62;이라... 어떤 내용일지 궁금했다. 흥미진진한 내용으로 아이들이 좋아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토끼 둘을 옆에 붙이고 책을 읽었다. 내용은 세상에서 가장 힘센 수탉이 나이가 들면서 느끼는 감정들이었다. 병아리로 태어나서 줄 돋 자신이 가장 힘이 세다가 생각했던 수탉은 나이가 들면서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세지 않다는 것을 느끼고 좌절한다. 술주정뱅이로 일등을 하려고 힘듦을 술로 이겨내던 날, 암탉이 다가와 이야기한다. &#34;여보, 힘내세요 당.......

의도치않은 큰 토끼와의 분리 수면 시작 [내부링크]

이층 침대를 일층 침대로 변경한 건 침대에 대한 활용도가 떨어져서였다. 일단 아이들은 침대가 있는 방에 가지 않는다. 방에는 침대와 장난감이 있지만 자매 둘이 들어가서 스스로 노는 일은 열 손가락에 꼽을 일이다. 보통은 티브이가 있는 방에서 장난감을 가지고 놀거나 거실에 티브이를 보면서 그림을 그렸다. 티브이가 있는 곳에 아이들이 있었다. 누구를 탓하겠는가 엄마인 내가 티브이를 애정 하는데 어쨌든 남편은 이층으로 되어 있는 침대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아이들이 스스로 올라가서 자지 않아 몇 년째 활용하지 않는 침대를 개조하기로 마음먹었다. 일반 가정집에서는 비치되어 있지도 사용할 것 같지도 않은 톱과 쇠줄을 사서.......

인터넷 서점에서 살 수 있는 내 책이 나오다니 &lt;뻔한 인생에서 숨은 나 찾기&gt; 공저 출간!!!! [내부링크]

살다 보면 믿을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곤 한다. 엄마들의 유치원 네이버 카페 &#60;킨더 줄리&#62;에서 그림일기를 쓰며 나를 돌아보고 힐링의 시간을 가지던 어느 날이었다. 그림일기에 대한 내용으로 공저 출간을 하고 싶은데 글 쓰고 싶으신 분 있으신가요? 킨더 줄리에서 그림일기 클래스를 만들어 현재 8기까지 이어오고 계시는 줄리님이 2021년 6월 즘 건네 준 질문이었다. 그림일기가 내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나에게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었기 때문에 나는 가장 먼저 하고 싶다고 손을 들었다. 온 마음을 다해 열정을 가지고 임했던 일이었고 그림일기를 통해서 가지게 된 취미 활동이 너무 좋아서 나의 이야.......

리딩앤 이런 기능 때문에 좋아하잖아 [내부링크]

리딩앤 멀리맘 체험단을 통해서 한 달이 넘게 영어 공부를 즐겁게 하고 있다. 일부러 시간을 내서 하기보다는 짬이 나는 시간에 특별히 할 일이 없을 때 유튜브를 보기보다는 영어책을 리딩앤을 통해 볼 수 있어서 참 좋다고 생각한다. 오늘처럼 집콕하면서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 그렇다고 일부러 공부를 하고 싶지는 않고.. 그럴 때 탭을 꺼내서 리딩앤을 가벼운 마음으로 한다. 리딩앤이 좋은 건 하나의 책을 5번 읽는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기능 때문인데 특히 오늘 읽었던 책을 보면서 더 확실하게 느끼게 되었다. 첫 단계에서는 그림책에서 주요하게 나오는 단어를 공부한다. ORT 같은 경우 단어와 연상되는 사진이 나오고 해당 단어가 포.......

옷소매 붉은 끝동 정주행 끝! [내부링크]

드라마에 이렇게 빠지게 될 줄이야. 아이들이 잠들기를 기다리며 새벽이 넘는 시간까지 침대에 누워 아무것도 하지 않고 드라마를 볼 줄은 몰랐다. 요즘에는 티브이를 온전히 본 적이 없다. 티브이를 보면서 블로그를 쓰거나, 사진을 정리하는 등 티브이만 보면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에 집중해서 보지 않았었다. 아이들이 잠든 밤, 볼 게 없어서 올레 티브이 무료의 맛을 둘러보며 완결이 난 드라마들을 살펴보았다. &#60;옷소매 붉은 끝동&#62;이 있었다. 지난번 채널을 돌리다 5화를 보았을 때 이세영 배우가 너무 연기를 잘하길래 반해서 본 적이 있었다. 드라마 내용 또한 위기에 빠진 세자를 구하기 위한 궁녀 덕임의 재치가 엿보이는 장면 때.......

그림 산책 2월 3주 차 [내부링크]

스텔라님과 그림 산책 2월 3주 차 기록 스텔라님과 그림 산책을 하면서 이비스 페인트 굵은 연필을 사용하는 빈도수가 늘었다. 가장 편하게 그림을 표현할 수 있는 브러시라는 느낌이 든다. 차콜 가감 브러시처럼 너무 북실한 느낌도 아니면서 만년필처럼 직선형의 느낌도 아니다. 적절한 질감으로 표현이 가능한 굵은 연필 브러시는 브러시 커스텀을 조절하여 내가 원하는 질감으로 사용해 다양한 그림을 그릴 수 있다. 여러 번 사용해 봤기 때문에 오리 그림을 봤을 때 쉽게 그릴 수 있겠다 싶었다. 아무래도 두 달째 해 왔던 그림이기 때문에 전보다는 수월하게 그릴 수 있다. 다만, 남들에 비해 창의적으로 그리지는 못한다는 아쉬움이 1프로.......

마당을 나온 암탉(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내부링크]

&#34;저 책을 많이 못 읽는데 함께 독서 인증해 주실래요?&#34; 동네 책방, 세종문고에서 그림책 모임과 필사를 함께하는 &#60;세모&#62;분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올해는 작년에 사 놓았던 책들을 꼭 읽고 싶은데 혼자서는 쉽지 않아 어렵게?는 아니고 일단 물어봤다. 세모분들에게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은 같은 지역 주민인데다가 나보다 책도 많이 알고 독서도 꾸준히 하시는 분들이기 때문이다. 동화 작가 리하님의 글쓰기 수업을 듣고 모임을 한지가 벌써 3년이니까 알게 모르게 우리의 정도 돈독히 쌓여 있어서 일단 질러보자는 마음으로 운을 뗐다. 최근에 독서 인증을 하셨던 잎새별님이 흔쾌히 &#34;제가 리더가 돼서 해보고 싶.......

새학기 시작 그리고 [2년 전 오늘]을 아이와 함께 보는 즐거움 [내부링크]

2022년 3월 2일 큰 토끼는 유치원에 막내 토끼는 어린이집에 등원을 했다. 다행히 둘 다 작년에 다니던 기관에 가게되어 새학기에 대한 큰 두려움없이 등원을 했다. 작년에는 서로 새로운 기관에 갈 뿐더러 초보운전인 내가 운전해서 등하원 시키는 게 엄청난 스트레스였다. 등원하기 전에 남편에게 운전 연수를 받으면서도 여차하면 택시를 타던가 시누에게 부탁해야지 생각했었다. 그랬던 내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빠짐없이 큰 토끼의 등하원을 시켰고 어느새 그 시간이 1년이 지났다는 게 놀라웠다. 5살이 되어 낮잠을 자지 않고 하원하는 막내 토끼는 평소보다 하원시간도 2간이 늦어졌다. 아무래도 많이 피곤했겠지. 잠자리에 들자마자 골.......

주체성을 주제로 바라본 그림책 &lt;연이와 버들 도령&gt; [내부링크]

책을 읽으려고 자리에 앉는데 큰 토끼가 최근에 샀던 &#60;연이와 버들 도령&#62;을 다시 읽어 달라며 가져왔다. 막내 토끼는 아직 읽어보지 못한 책이라 막내를 중심으로 책을 읽어 나갔다. &#60;연이와 버들 도령&#62;은 백희나 작가님의 최신작으로 나이 든 여인과 연이 그리고 버들 도령에 관한 이야기다. 그림책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나이 든 여인은 계모를 뜻한다. 계모繼母 어머니가 죽은 뒤에 이를 계승하는 이. 곧 아버지가 정식으로 다시 얻은 처(妻). 일반적인 전래동화 및 드라마에서 흔히 계모는 친모가 아니라 못될 것이라는 편견이 심어져 왔다. 그림책 x 성교육에 서현주 선생님에게 배웠던 내용에 의하면 현재를 살아가는 가족의 형.......

스텔라님과 그림 산책 2월 1주 차 [내부링크]

신나는 그림 산책, 2월에도 이어 가기로 했다. 2월에는 2기에 내가 아시는 분들이 많아서 공감대 형성도 잘되고 금손분들이 합류하신 터라 그녀들의 그림 보는 재미가 있다. 그리고 나도 복습을 할 겸 예전에 그렸던 그림을 다시 그려 보고 있다. 1기 때는 없었던 꽃 그림 일기에 이모티콘으로 활용하기 위해 그려서 사용하고 있다. 2기의 첫 시작 1일차 선인장 그리기 관심이 없었던 피사체를 그리는 일은 역시 어려웠다. 선인장에 저런 게 있었나? 스텔라님의 그림을 보면서 열심히 따라 그렸지만 아는 게 없어서 이게 맞는지 아닌지도 모르겠다c 2일차 밤하늘 그리기 와... 원하는 그림이 나오니 새삼 열심히 그린다. 다른 메이트 분.......

10,000여 개 영국 학교 도서관 필수템 &lt;빅캣&gt; 리딩앤으로 읽기 [내부링크]

주말동안 봄맞이 대청소가 있었다. 거의 이사라고 생각해도 좋을만큼 집안을 발칵 뒤집은터라 몸이 천근만근이었다. 아이들은 좋아하는 티비를 보며 시간을 보냈지만 언제까지 보게 할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책이라도 읽어주고 싶었는데 체력이 방전된 상태., 이럴때 가장 좋은것은 리딩앤으로 독서하기! 사실 리딩앤을 하기로 했던 건 ORT 퓨쳐팩이 유명해서 시작한 것이었는데 아이들이 고르는 책은 빅캣 리더스가 대부분이었다. 그림체가 귀여운 것도 있고 자연관찰을 할 수 있거나 과학관련 이야기를 쉬운 단어로 풀어서 설명되어 있기 때문에 다방면의 이야기를 원서로 익힐 수 있다. 리딩앤에 603권의 다채로운 장르의 책이 수록되어 있기.......

이층 침대 셀프로 일층 침대 만들기 [내부링크]

남편이 말했다. &#34;이층 침대 잘 안 쓰는데 일층 침대로 만들까?&#34; 내가 잘못 들은 거 아니지??? 이층 침대를 샀던 게 큰 토끼가 자기만의 침대를 원해서 남편이 고민한 뒤 샀던 것인데 아직 나이가 어리다 보니 혼자서 자지 않을 뿐만 아니라 방에 놀이방을 만들어놔도 아이들이 들어가서 놀지 않았다. 그래서 결정한 것이 이층 침대 다리를 톱으로 잘라서 일층 침대로 만들고 티브이가 있는 큰 방으로 옮긴다!!! 이 작업을 위해서는 큰 방에 있는 서랍장을 모두 비우고 책장을 싹 정리해야 하는 일련의 과정이 필요했다. 결정된 사항을 수행하기 위해 목요일부터 집안을 발칵 뒤집을 청소를 하고 대망의 토요일이 왔다. 솔직히 나는 목.......

그림 산책 2월 2주 차 [내부링크]

지난 주말 그림 산책에서 스텔리님이 그려준 곰돌이에게 나는 공사 중 모자와 톱을 더했다. 아무래도 주말에 가장 큰 이슈였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쉬지 않고 집안 대공사를 했으니 인상이 찐하게 남을 수밖에 없었다. 발레리나 아크릴 스티커는 단순하게 생겨서 그려보려다 생각만큼 선이 곧게 나가지 않아서 그리고 청소가 끝이 안 나서 패스.. 월요일 첫 그림은 엄마와 아기 토끼였다. 그림을 그리는 내 옆에서 막내 토끼가 말한다. &#34;아빠도 그려줘&#34; &#34;나는 어딨어? 그려줘&#34; 그리하여 토끼 두 마리가 네 마리로 탈바꿈하였다. 따라서 보고 그릴 수 없었던 아빠 토끼와 아기 토끼 한 마리 그냥... 토끼처럼 보였으니 된 걸로.......

리딩앤 덕분에 밖에서 기다림의 시간이 지루하지 않아 [내부링크]

리딩앤 체험단을 한 달하면서 새로운 신세계를 맛보았다. 책은 종이로만 읽어야한다고 고집하던 나였고 탭을 통해서 읽은 디지털 북이 얼마나 기억에 남겠어? 라고 치부했었다. 그런데 리딩앤을 통해서 고정관념을 깰 뿐더러 디지털 북의 매력에 빠지지 않을 수 없었다. 개인적으로 도서관에 자주 가지 못하는 나는 영어 도서를 많이 읽을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 더불어 도서관에 가더라도 많은 책들 중에서 양서를 고르는 일은 나에게 어려운 일이다. 한글을 잘하고 싶으면 좋은 한글책을 내가 읽어보고 아이에게 읽혀주는 것처럼 영어책도 당연히 그래야한다. 영어를 잘 모르는 부모에게 리딩앤처럼 좋은 출판사에 양서들을 담은 디지털북은 축.......

나도 카카오톡 이모티콘 제안! [내부링크]

2021년 8월에 나는 OGQ에 이모티콘을 제안했다. 그림에 관심도 없었고 잘 그리지 못하던 내가 네이버 블로그와 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모티콘을 만들다니 믿을 수가 없었다. 아이 둘과 있으면서 빠듯한 시간을 쪼개서 네이버 OGQ에 24개의 이모티콘을 그려서 냈지만 다른 동기분들처럼 카카오톡에 제안할 생각은 하지 못했다. 처음 목적이 내 블로그에 사용할 이모티콘을 그리는 것이었기 때문에 카카오톡 이모티콘은 남일처럼 느껴졌다. 또한 일주일 안에 24개를 그리는 것과 32개를 그리는 일은 초보인 나에게 매우 힘든 일이었다. 네이버 OGQ에 제안하고 며칠 뒤 믿기지 않게도 승인 연락을 받았다. 한 번에 승인을 받다니! 튜터님들의 도.......

2022년 1월 그림일기 [내부링크]

그림일기를 쓰고 싶어서 갤탭을 샀다. 핸드폰이 아닌 갤탭으로 그림일기를 쓰니 진짜 신세계가 따로 없다. 글도 훨씬 많이 써지고 사진을 넣기도 편하다 이 좋은 걸 왜 이제야 했나 싶다. 인쇄해서 월간 일기로 출력하려고 마음을 먹었기 때문에 전보다 사진을 더 많이 넣어 그날의 일상을 또렷하게 나타내고 있다. 실물 딸에게 주는 일기장! 너희와 함께한 시간을 기록해서 줄게. 한 달을 가득해서 모아보니 뿌듯하다. 여전히 매일 같은 시간에 쓰지는 못한다. 밀려서 쓰더라도 1월을 완성했다는 것에 셀프 칭찬하며 일기를 쓰는 만큼 블로그에 일상 기록이 소홀해지지만, 일기 쓰기가 습관화되면 다른 일들도 쉽게 할듯하다.......

데이트 데이트 오랜만에 큰 토끼와 데이트 [내부링크]

설 연휴가 끝나고 남편과 막내 토끼가 등원을 한 뒤 큰 토끼와 둘이 남았다. 큰 토끼 유치원이 쉬는 관계로 뜻밖에 둘 만의 시간이 생긴 것! 하지만 연휴동안 하지 않은 일들이 많았기에 아침부터 서둘러 각자의 일을 마치기로 했다. 어제 저녁에 세탁해서 말리던 막내 토끼의 이불이 건조기 물통이 꽉차 등원 할 때 낮잠이불을 보낼 수 없었다. 큰 토끼와 데이트는 이때부터 성사되었다. 둘의 숙제를 모두 마치고 짜장면을 시켜서 먹는 것 부터 입이 즐거운 하루가 시작되었다. 짜장면 대신 짜파게티를 먹으며 위안했는데 짜장면은 역시 짜장면이었다! 매번 매운 것을 좋아했던 나는 짬뽕을 시켜왔는데 오랜만에 먹는 짜장면이 참 맛있었다. 딸.......

설날 일상, 황산공원 나들이 [내부링크]

설날에는 음식을 해야 한다. 어머니가 대부분 하시기 때문에 나의 손이 많이 가지 않지만 어쨌든 설 전 날에는 음식을 하느라 바쁘다.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함께 주방 일을 도울 수 없는 남편은 차라리 집에서 애들을 데리고 외출을 한다. 캠핑을 하기도 좋고 라이딩을 하기에 길이 잘 나있는 황산공원 바람이 꽤 부는 날이라 차에 있는 연을 가지고 날렸다고 했다. 하지만 트렁크에서 이리저리 치였던 연은 몇 번 날리다 고장 났다는 그래서 남편은 연을 새로 사려고 알아보는 중이다cc 어딜 가든 사진을 찍는 건 나의 몫이었는데 놀고 온 사진을 받아보니 기분이 이상하다. 잘 놀고 온 아이들도 기특하고 애들을 잘 돌봐준 남편.......

&lt;아이와노리&gt; 저렴한 집콕 놀이 세트들이 가득 [내부링크]

시작이 항상 남편이네? 오늘도 남편님이 준비해 주신 집콕놀이를 잔뜩 했다! 시작하기 전에 미용 놀이를 하는 토끼들 7살 언니의 쫀쫀한 손맛! 어쩜 엄마보다 다양하게 머리를 잘 묶는 거니? 일요일 오후에 날씨는 춥고 딱히 할 일없이 있었는데 남편이 슥 무언가를 들고 온다. &#34;이거 할래?&#34; 둘이서 함께 할 수 있는 집콕 놀이 키트를 4세트 사신 토끼들 아버님 다양한 종류의 만들기 키트를 보고 큰 토끼는 함박웃음을 지었다. 막내 토끼는 갑자기 낮잠을 자버리는 바람에 신바람 난 큰 토끼 혼자 열심히 만들기를 했다. 1. 왕관 머리띠 만들기 펠트 dyi 곱게 재단된 펠트지를 머리띠에 꽂고 포장된 스티커로 꾸민다. 아이.......

[1년 전 오늘] 2월 1주차 자매 일기(feat.그림일기) [내부링크]

다시 주간일기를 써야겠다. 한 주에 일상 사진이 모아지고 그림일기까지 함께 있으니 좋네? 일년 전 오늘 너희와 나는 이렇게 놀았구나. 그림 일기의 시작이 작년 지금이었구나. 기록의 소중함을 새삼 다시 알려주는 블로그의 1년 전 오늘, 고마워요 블로그씨 #기록 #일상기록 #토끼들1년전 #많이컸네 #아직도아가들 #더잘놀아야지 #그림일기 #그림일기의시작 #주간일기다시시작

난 황금 알을 낳을 거야! (부제 : 난 카카오톡 이모티콘 작가가 될거야!) [내부링크]

아이는 별로 좋아할 것 같지 않지만 나에게는 큰 울림을 주었던 그림책 &#60;난 황금 알을 낳을 거야!&#62; 어느 시골 농장에 &#34;3천3백33마리나 되는 많은 닭들이 살고 있다&#34;는 말로 그림책은 시작한다. 그리고 &#34;3천3백33마리나 되는 많은 닭들&#34; 이라는 표현은 그림책에서 굉장히 많이 등장한다. 3천3백33마리나 되는 닭보다 우리는 더 많은 인구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보이지 않지만 나만이 만들어 놓은 닭장을 지어 놓고 고군부투하고 있는 닭들 중에 하나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그림책을 읽어갔다. 뻔하게 살아가는 닭들 중에서 유별나 보일 수 있는 꼬마 닭 한 마리가 이야기한다. 난 황금 알을 낳을 거야! 모든 닭.......

샬롯의 거미줄(줄거리 및 질문) [내부링크]

중학교 때 나름 책을 좋아하는 소녀였다. 방대하게 읽지는 않았지만 도서관에 가는 것을 좋아했고 책이 전해주는 울림에 공감하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은 내용이 기억도 안 나지만 &#60;우동 한 그릇&#62;이라는 책을 읽고 &#34;앞으로 이렇게 살아야지&#34;라는 삶의 교훈을 얻었던 훈훈한 기억이 있다. 소설은 내가 경험하지 못한 것들을 간접적으로 느끼게 해준다. 또한 강열한 메시지를 픽션을 통해 독자로 하여금 설정된 상황 안에서 은연중에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읽은 &#60;샬롯의 거미줄&#62;이 나의 마음을 크게 움직인 것을 통해 다시 한번 책이 주는 이로움을 실감했다. 인문고전을 주로 읽으시는 줄리님의 책 리.......

그림 산책 4번째 기록 [내부링크]

&#60;스텔라님과 그림산책 기록&#62; 일정하게 1주차 2주차 적으면 참 좋을텐데 마음 내키는대로 적어서 아쉬운 부분이 있다. 그래도 하고 싶을 때 남겨두자! 맘모톰 수술을 하고 입원해서 그린 겨울 풍경 그림 압박붕대의 괴로움이 있었지만 그림을 그리며 잠시 고통을 잊어봤다. 그러나 역시 뭔가 그림이 어색하다. 스텔라님의 조언대로 배경톤을 낮추고 약간의 msg처럼 발자국을 남기니 마음에 드는 그림이 완성됐다. 펜 파스텔 브러시로 그리는 민트색 느낌에 시원한 겨울이 완성됐다. 큰 토끼와 몇번 해봤던 스크래치 페이퍼! 사실 며칠전에 큰 토끼가 스케치북에 알록달록 색칠된 그림위에 검은색으로 잔뜩 칠을 했었다. 오. 스크래치 페이퍼.......

월간 그림산책 1월의 기록 [내부링크]

나의 블로그 이웃이자 킨더 줄리 그림일기 메이트인 스텔라님은 킵고잉 100일 동안 디지털 드로잉을 꾸준히 하셨다. 원체 그림을 잘 그리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디지털 드로잉 책에 나오는 그림들을 100일 동안 밀리지 않고 따라 그리는 실력과 꾸준함에 놀라웠다. 그런 스텔라님과 함께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시간이 킨더 줄리에서 마련되었다. 망설일 이유 없이 그림 산책을 신청하고 한 달 동안 20점의 그림을 그렸다. 한곳에 모아 놓고 보니 뿌듯~하다. 혼자였다면 매일 그림을 그렸을까? 책을 찾아보고 기능을 익히기 위한 노력을 했을까? 사실 그만큼의 열정은 없다. 그래도 콩알만 한 의지는 있어서 스텔라님이 알려주는 대로 꾸준히 그렸.......

리딩앤으로 영어책 읽기 [내부링크]

리딩앤이 좋다는 소문을 듣고 멀리맘 서포터즈를 신청해서 체험단 활동을 하고 있다! 한글이든 영어든 잘하고 싶다면 책을 많이 읽어야 하는데 영어는 내가 발음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때가 생각보다 많이 있다. 더구나 아이들이 종이책보다는 미디어를 좋아하기 때문에 책을 한 번 읽기까지 많은 수고를 들여야 한다. 리딩앤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었지만 나의 의도대로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34;엄마, 영어책 봐도 될까?&#34;라는 얘기가 나온다. 아이들에게 이런 얘기가 나오는 이유는 리딩앤이 재밌기 때문이다! 즐기는 자 이기지 못한다고 했다. 새로운 언어를 접하면서 즐거움이 있어야 계속 보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을까? 리딩앤.......

할아버지 표 썰매 타고 씽씽, 설날 일상 [내부링크]

아버지 밭은 산도 있고 물도 있는 시골이다. 특히 겨울이 되면 산 아래에 있는 하천이 얼어 마을 주변 사람들이 와서 썰매를 타곤 한다. 아버지는 몇 년 전부터 손주들을 위한 썰매를 만들어 놓으셨는데 우리 토끼들은 이제야 썰매를 탔다. 엉덩이 아프지 말라고 특별히 양모 방석을 깔아주신 아버지 할아버지가 끌어주는 썰매를 타고 신이 났다 앉아서 탔다가 엎드려서 타기도 하는 재밌는 썰매 둘이 같이 타고 꿀잼 끌어주는 사람만 힘든 웃픈 현실 아는 사람만 오는 곳이라 사람이 거의 없어서 참 좋았다. 우리끼리 즐기는 자연 속 썰매장 야호 아이젠을 신지 않은 나는 넘어지지 않기 위해 조심하다 보니 썰매를 다.......

200% 만족 집콕놀이 감성 키트 &lt;놀라온 만들기 세트&gt; [내부링크]

아이들과 외출을 자주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무얼 하고 집에서 놀면 좋을지 고민하던 남편이 아~주 괜찮은 제품을 택배로 보냈다. 포장도 정성스러워 보이는 놀라온 Play kit!!! 상자를 열어보면 만들기 키트 구성품이 깔끔하게 소포장되어 들어있다. 7세 큰 토끼가 좋아할 것 같은 &#60;놀라온 고양이구름 보석함&#62; 5세 막내 토끼가 만들기 쉽고 귀여운 &#60;놀라온 레빗밸리 무드등&#62; 두 가지 종류를 구매했다. 언제나 구매에는 가성비를 선택하는 아빠라서 착한 가격에 좋은 아이템을 샀다! 놀라온 레빗밸리 무드등 &#60;구성품&#62; 초록색, 하얀색 폼클레이 LED 하트 나무 하판 구슬, 별모양 데코 버섯, 토끼 모양 데코 모스이끼 목공풀 양면.......

장수탕 선녀님 읽고 자발적 독후 활동 [내부링크]

그림책 x 성교육을 들으면서 다양한 신체의 모습을 담고 있는 &#60;장수탕 선녀님&#62; 책을 소개받았다. 여자의 신체가 비너스처럼 아름다운 모습만 있다는 선입견을 가지는 게 아니라 장수탕 선녀님에서 나오는 할머니와 같은 몸, 덕이와 같은 아이의 몸 사람의 체형은 모두 다르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노출해 주는 백희나 작가님의 &#60;장수탕 선녀님&#62;의 책이 수업 중 언급됐었다. 사실 표지만 봐서는 선녀님의 모습이 조금 무서웠다. 그림책 하면 아기자기하고 아름다운 것만 편식해서 보던 나였기에 백희나 작가님의 책은 구름빵만 읽은 게 다였다. 그러다 &#60;알사탕&#62;이 인생 책이라는 세모분들의 이야기에 그림책을 사서 보니 너무 재.......

리딩앤 학부모 세미나 참석 후기 [내부링크]

리딩앤을 알게 된 것은 작년에 지인을 통해서였다. 핸드폰에 깔려있는 리딩앤 앱으로 ORT 그림책을 공부하는 프로그램이었는데, 5가지 단계로 한 권의 그림책을 공부할 수 있다. 세상 참 좋구나 핸드폰 앱으로 그림책을 보고 공부할 수 있다니.. 무심코 넘어갔었는데 주변에서 영어 좀 하시는 분들을 보면 ORT라는 책을 아이들에게 보여주는 분들이 많이 있었다. 유명한 ORT가 오디오북을 넘어서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리딩앤이라는 프로그램으로 나왔다고 하니 엄마표 영어 공부를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 무료체험에 문을 두드려봤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나 또한 주변 지인을 통해서 몇 번 리딩앤을 체험해 봤지만 이 정도로는.......

아빠표 미술놀이 워터비즈 조명 만들기 키트 [내부링크]

딩동! 네이버 페이 결제 문자. 뭐지? 남편이 아이들과 하겠다며 만들기 키트를 샀다고 바로 연락이 왔다. 만들기킹이라는 곳에서 산 제품은 워터비즈를 이용해서 나만의 전구를 만들 수 있는 키트였다. 남편은 기본 구성 1세트에 전구 3세트를 샀다고 했다. (&#x3D;총 전구 4개, 워터비즈 1봉) 기본 구성에 워터비즈가 포함되어 있다. 알다시피 워터비즈는 물에 담그면 100배 이상 부피가 커지므로 전구 5개 정도 채울 수 있는 양이 된다고 한다. 막상 우리가 해보니 4개를 하고 조금 남는 정도의 양이었던 것 같다. 바닥에 깔린 워터비즈가 12시간이 지나니 그릇을 꽉 채울 정도로 늘어났다. 전구 세트의 사진은 아래와 같다. 기본 구성은 여기.......

유니끄 비쥬얼 배쓰밤 사용 후기 [내부링크]

네이버 페이 결제 문자가 왔다. 남편이 뭔가를 산거 같은데 뭐지? 잠시 후남편에게 연락이 왔다. 애들 입욕제를 샀는데 이 정도 가격이면 비싼 거야?라고 묻는 남편.. 애들이 좋아할 것 같으니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했다.. 그래..cc 배송된 택배 박스가 수상하다. 보통은 테이프가 붙여져서 오는 여타의 택배와 달랐다. 입체적으로 제작된 박스는 접착 부위를 최소화한 3D 안심 포장이었다 :) 뭔가 사소한 거 하나에 제품의 신뢰도를 짐작하게 된다. 특히 아이들 피부에 닿는 제품이라 더욱더 신중해야 하는데 남편이 아주 잘 고른 것 같다! 입욕제는 가루를 뭉쳐서 판매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배송 시 충격에 의해 쉽게 파손될 수 있다. .......

그림산책 기록 [내부링크]

매일 스텔라님과 그림산책을 통해서 이비스 페인트를 이용해 디지털 드로잉을 하고 있다. 지난 주 꽃을 그리는 날, 호르몬의 장난으로 몸이 좋지 않더니 꽃의 갯수도 적게 그리고 배경조차 파랗다. 그림이 참 내 마음과 같았다. 대칭자로 꽃병을 그리는 신기술을 배운날! 컨디션이 호전되고 허전했던 꽃들을 채워넣어봤다. 그러나 새로운 꽃을 그리기는 힘들고 그렸던 꽃들을 복사하고 붙여서 채운 뒤 구아슈 브러시를 이용해서 안개꽃을 그렸다. 배경색도 따뜻한 계열로 그렸더니 한결 화사한 꽃병 그림이 완성되었다. 주말에도 그림을 올려주시는 스텔라님, 너무 감성돋는 그림이라서 따라 그리고 싶어졌다. 하지만 빵을 그리다 실패해서 일요.......

진화하는 너의 그림 기록(2) [내부링크]

오랜만에 펼쳐보는 너의 그림 기록. 유치원에서 하원하면 가방에 꼭 그림이 한 장씩 들어있다. 꼬깃꼬깃하게 접어서 오는 그림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다양하게 변한다. 공주를 좋아해서 대부분 공주 같은 그림들이 대부분이지만 어떤 날은 눈에서 별이 떨어지고 어떤 날은 머리카락의 개수가 늘어나는가 하면, 인어공주를 엄마라고 그려오는 날도 있다. 항상 같은 글을 쓰지만 그래도 받으면 기분 좋은 딸의 러브레터.. 엄마 나 엄마를 사랑하지 편지에서 아이의 말투가 느껴지는 게 글은 정말 사람의 마음을 담고 있나 보다. 나도 너를 사랑하지 : ) 다소 당황스러운 그림체 느낌 있다고 해야 하나? 머리카락을 줄줄이 그리고 눈물을 흘리는 것 같.......

말도 안되는 영어발음 과연 고쳐질까?(리딩앤 맘서포터즈 모집) [내부링크]

최근 엄청난 고민이 생겼다. 아이를 가르치다보니 아는 내용도 아리까리한게 내가 알고 있는 게 맞나? 어? 이런 경우가 다반사이다. 한글을 가르칠 때 할아버지를 읽기위해 한 글자씩 읽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런데 실제로 읽을 때는 &#34;할아버지&#34;가 아니라 &#34;하라버지&#34;라고 읽힌다. 이런 종류의 것들을 가르칠 때 나 스스로도 이게 맞나? 햇갈리기 일쑤지만 모국어이고 연음법칙이란 것을 배웠던 기억이 존재하기에 당연스럽게 가르칠 수 있다. 하지만 아는 한글도 막상 읽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은 가끔 어렵다. 하물며 영어는 제2외국어이고 애증의 관계이자 언어 센스가 없는 나에게는 에버레스트급의 높은 산이다. .......

캠핑 온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여주 &lt;이태리 회관&gt; [내부링크]

작년 가을 여주를 가기 위해 길을 나서다 이태리 회관이라고 적힌 상호에 독특한 건물의 식당? 카페를 발견했다. 여주 이포보에서 자전거를 타고 돌아오면서 들러보자고 아이들과 약속하고 방문했던 &#60;이태리 회관&#62; 아이들은 도착하지 마자 소리를 지르며 모래 놀이터로 뛰어간다. 모래 놀이를 할 수 있는 장난감들이 널려있고 아이들과 않을 수 있게 의자도 여러 개 놓여 있다. 톰소여의 모험에 나올 것 같은 건물이 눈에 띈다. 나무에 매달려있는 갬성 가득한 의자! 너도 나도 한 번씩 타보기 바쁘다 2층으로 올라가 보면 와~소리가 나올법한 공간이 나온다. 낭만을 가득 품은 장소. 가을이라 떨어지는 나뭇잎들이 많았지만 이 또한 계.......

[오늘 일기]하루가 꽉 찼구나 [내부링크]

하루가 48시간이면 참 좋겠다. 오전에 그림책 x 성교육 마지막 시간을 가졌다. 너무 유익했던 시간 어서 포스팅을 남겨야하는데 진중하게 담고 싶다. 성교육을 마치고 &#60;그해 우리는&#62; 11화를 봤다. 분명 본방 사수하고 싶어서 월요일 저녁에 아이들을 일찍 재웟는데 나까지 잠이 들었네, 그래서 하루가 지난 오늘 봤다는 ㅋㅋ 11화인데 이렇게 눈물 3번이나 흘리게 하나요? 작가, 연출, 연기 뭐 하나 빠지지 않는 감성 드라마 &#60;그 해 우리는&#62; 드라마 왕국 sbs답다. 재작년에 &#60;브람스를 좋아하세요?&#62;와 같은 감성이다. 내가 이런 스타일을 좋아하는건지 말랑해지는 가슴이 심하게 쿵쾅거린다. 드디어 미뤄뒀던 필사를 했다. .......

성교육 다시 정의하기(그림책 x 성교육) [내부링크]

어릴 때 성교육을 받은 기억이 언제였더라? 중학교 때 웬 트럭이 학교 문 앞에 있었다. 생리대 대표 브랜드인 한 업체에서 순결 서약서와 함께 미리 알면 좋은 성교육을 시켜준 경험이 있다. 그 외에 만화를 통해서 보건 선생님의 지도 아래 난자와 정자가 만나서 임신이 되는 대략적인 성교육을 받은 것 외에 기억이 나는 것이 별로 없다. 자아탐험가님의 도움으로 그림책과 연결하여 성교육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기존에 함께 그림책을 읽었던 분들과 매주 화요일 줌으로 서현주 선생님에게 3주간 성교육을 받았다. 참고로 서현주 선생님은 &#60;오늘의 어린이책&#62; 저자이시면서 초등학교 선생님이시다. 그런데 3주간 배워보니.......

스텔라님과 그림 산책을 하며 추억 속으로 [내부링크]

이비스 페인트를 사용하지만 항상 같은 도구와 툴로만 그리다 보니 똑같은 것들만 그렸었다. 그때 만난 &#60;스텔라님과 그림 산책&#62;은 한 줄기 빛처럼 나에게 내려온 것이었다. 사실 이렇게까지 의미 부여하지 않았는데 2주 차가 되어가니 스텔라님과 그림 산책을 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을 한다. 햄버거 그리기 햄버거를 그려도 하얀색 선 하나를 그리면 입체적인 햄버거처럼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이런 기능은 나 혼자 하면 알 수 없는 것들이었다. 조카가 항상 이야기했지만 내가 직접 해보지 않아서 몰랐던 알파 잠금과 클리핑 기능도 이번 기회에 제대로 알 게 되었다. 그림자를 그리거나 명암을 줄 때 혹은 무늬를 넣고 싶을 때 알파.......

커피랑 도서관 오픈~ [내부링크]

동네에 있는 롯데마트에 커피랑 도서관이 생긴다는 현수막이 걸린 지 몇 달이 지났다. 언제 오픈하지? 기다리고 있던 찰나 드디어 커피랑 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신규 입점 행사로 장기 이용권 구매 시 진라면 5개를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나 보다. 50프로 할인 이벤트! 이번 주 음료의 가격이 반값! 매주 수요일에도 음료 가격이 반값이다! 롯데마트 입구에 들어가서 왼쪽 식당가 안쪽에 커피랑 도서관이 위치해있다. 프리미엄 도서관 존은 밤 11시까지 오픈이다. 한 시간에 2천 원 요금을 지불하면 음료가 무제한이다. 요금 정보는 아래 사진 참조 안쪽까지 들어가 보지는 못했지만 이용요금을 내면 스터디룸처럼 안에서 공부를 하거나 컴퓨.......

2022년 드림보드 [내부링크]

2021년에 적고 싶었던 드림보드를 한 해의 첫날이 가기 전에 다행히 만들었다. 재작년에는 미래의 계획을 어떻게 세울지조차 감이 안 왔는데 올해는 어떤 것들을 구체적으로 하고 싶은지 감이 왔다. 작년에 해왔던 일들을 중심으로 세부 계획이 세워지는 한 해가 될 것 같다. 작년에 가장 고민하던 아이패드 구매에 앞서 조카의 갤럭시 탭을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오랜 기간 갤럭시 유저였기 때문에 아이패드는 어렵고 갤러시 탭은 쓰기는 편하지만 원하는 앱을 설치할 수 없다. 그리고 오늘 조카의 갤럭시 탭을 써보니 펜의 질감과 터치 감도에 큰 감동을 느끼며 갤럭시 탭도 너무 좋지 않은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시간이 나면 아.......

기분 좋은 쇼핑 모던 하우스 20% 세일 [내부링크]

오늘 샴푸를 사기 위해 홈플러스를 갔다. 마트에 가면 사려던 것 외에 사고 싶은 품목이 왜 이렇게 많은지.. 2년 전, 저렴한 가격에 모던하우스에서 샀던 수저통을 잘 쓰고 있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수저통을 받치고 있었던 프레임? 부분에 녹이 슬어서 유리 수저통을 기울여서 울며 겨자 먹기로 써왔다. 이렇게 써도 쓰는데 지장을 없으니까? 그런데 오늘 홈플러스 안에 위치한 모던하우스를 지나며, 20프로 세일을 한다는 얘기가 얼핏 기억났다. 지금이야! 오늘 사야 할 것 같은 느낌에 남편을 이끌고 모던하우스 안으로 들어갔다. 쇼핑 지옥. 개미지옥 모던하우스 너무 예뻐서 다 사고 싶었다. 마음을 붙잡고 수저통이 있는 곳에 가보니 하.......

2022년에도 리훈 다이어리와 함께 [내부링크]

인생 다이어리를 만나 리훈 다이어리를 사용한 지 3년 차가 되었다. 다이어리를 좋아해서 매년 다이어리를 써왔지만 2020년에처럼 열심히 다이어리를 적은 건 고등학교 이후로 처음이었다. 손안에 모래를 쥔 것처럼 하루가 사라져가는 느낌이 들 때, 리훈 다이어리에 일상을 정리하며 꽉 채워지는 느낌을 받았다. 다이어리를 빼곡하게 채우며 열심히 적기 시작한 건 2019년 도당우에서 자아탐험님과 책 모임을 하고 독기행 다이어리를 쓰기 시작하면서였다. 유근용 저자의 &#60;1일 1행의 기적&#62;을 읽고 독기행 다이어리까지 적으면서 무조건 달성할 수 있는 1일 1행을 설정하고 성취감을 얻는 경험을 축적했다. 책 한 페이지 읽기와 같은 작은.......

스텔라님과 즐거운 그림 산책 [내부링크]

작년과 달리 나는 인증 프로젝트에 들어가지 않기로 했다. 개인적인 사정도 많고 제시간에 제출할 역량이 안돼서 그리고 작년에 다 해결하지 못한 영어 숙제들... ing 중인 필사들을 생각하니 새로운 프로젝트에 참가하기가 어려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고민 끝에 &#60;스텔라님과 그림 산책&#62;에 들어간 것은 작년에 발견한 나의 취미 &#34;그림 그리기&#34;였기 때문이다. 이비스 페인트를 쓰지만 매번 같은 펜을 쓰고 비슷한 스타일을 그리는 나는 발전 없이 하는 일만 하는 사람일 것 같았다. 어차피 이비스 툴은 대략 알기 때문에 스텔라님과 그림 산책에 내 시간을 많이 뺏기지 않을 것 같았다. 폰티콘 때에도 그리기 앱을 어느.......

저는 "기록"에 진심입니다. [내부링크]

동네에서 서점을 운영하시는 대표님이자 같은 어린이집 학부형이었던 낭만제비꽃님, 이제는 함께 그림책을 읽고 필사하는 모임을 같이하며 친분을 돈독히 하고 있다. 글솜씨도 좋으신 낭만 제비꽃님은 내가 아는 금손 중에 금손이라 공백블로그 챌린지의 질문인 &#34;여러분은 무엇에 진심인가요?&#34;에 손으로 하는 것을 뽑으셨다. 릴레이 이벤트에 지목해 주셔서 의미 있는 질문에 답변할 영광의 시간을 가져본다. 저는 기록에 진심입니다. 나는 기록에 진심이다. 그 사실을 알 게 된 것은 우습게도 최근에 일이다. 블로그를 시작한 지 3년 차 된 것 같은데 글을 쓰고 발행하며 그동안 나의 행적을 돌아보면 나는 소중한 순간을 어떤 형태로.......

아이패드와 갤럭시 탭을 고민하다 결국, 나는 갤럭시 탭을 샀다!! [내부링크]

그림일기를 쓰고 싶은데 핸드폰 용량이 꽉 차서 노트쉘프를 구동하는데 문제가 있었다. 사진을 찍고 바로 정리하지 못해서 핸드폰 용량은 언제나 가득 차있고.. 그러다 보니 앱을 사용하면서 버벅거림을 감당해야 하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새해가 시작되고 그림일기를 본격적으로 쓰고 싶었던 나는 아이패드 혹은 갤럭시 탭이 꼭 사고 싶었다. 주변에 그림일기 메이트들이 대부분 아이패드를 쓰면서 포토그리에이트로 멋지게 그림을 그리니까 나도 당연하게 아이패드를 살 거라고 마음속에 담아두었다. 하지만 막상 사려고 하니 아이폰 쓸래? 갤럭시 쓸래?라는 물음과 똑같이 다가왔다. 핸드폰을 처음 샀을 때야 LG 핸드폰도 써봤.......

크리스마스에 아이들과 쿠키 만들기 [내부링크]

크리스마스에 뭐 하지? 딱히 할 일은 없고 뭔가는 하고 싶어서 오랜만에 쿠키 생지 반죽을 샀다. 주문하고 하루 만에 배송된 쿠키 반죽 아이스박스에 냉동 포장돼서 왔다. &#34;냉동 생지란?&#34; 반죽을 영하 40도에서 급속 냉동시킨 반제품 냉동 반죽으로 장기 보관이 가능하고 별도의 과정 없이 구워서 먹을 수 있다. 아이들이 다양한 색으로 쿠키를 만들 수 있게 4종류의 냉동 생지를 샀다. 크리스마스 기분을 내기 위해 특별히 커터를 추가로 구매했다~ 안전하게 플라스틱 커터로 샀는데 내가 생각했던 커터가 아니네? 이건 뭐지? 커터 위에 스프링이 달려있어서 누르면 되는 스타일인가? 이런 걸 생각하고 산 게 아니었는데.. 어쨌든 해.......

메리 크리스마스 산타가 오셨네 [내부링크]

올해도 길고 길었던 크리스마스 사실 우리 집은 한 달 전부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냈다 ㅋㅋㅋ 내가 만든 작품에 애정이 많은 편이라 집에서 놀고 있는 전구를 트리에 꽂아서 장식해 봤다. 전구가 빛이 약했다면 좀 더 예쁘지 않았을까 싶지만 나쁘지 않아~ 트리 앞을 장식한 큰 토끼의 크리스마스카드 너의 틀린 글씨가 사랑스러울 때, 하지만 학교 가서 틀리면 화내겠지 ㅋㅋㅋ 티브이 앞에 놓인 선물들 크리스마스이브가 되기 전에 미리 선물을 나눠줬다! 한 달간 티브이 앞을 지키던 선물 대방출! 엄마, 아빠에게는 닌텐도 테니스 게임팩 할아버지, 할머니에게는 랜덤박스와 과자종합선물세트 외할아버지, 외할머니에게는 레.......

아이들 헤어 커트는 아빠 살롱에서 (with 막내 근황) [내부링크]

앞머리를 기르려고 요새 연중무휴 아빠 살롱이 휴업 중이다.. 점점 머리가 길어가는 토끼들... 한두 번 다듬기는 했었지만 배냇머리를 민적이 없으니 자라는 머리의 길이가 삐뚤빼뚤한 막내 토끼.. 묶어도 뭔가 지저분한 느낌c 머리가 길었던 예전 사진 겸 막내 토끼의 근황을 엄마랑 국수 먹으며 맛있어서 기분 좋은 막내 운동기구하면서 신난 막내의 머리는 추노?ㅋㅋㅋㅋㅋ 바람머리인 건지 90년대 사자머리처럼 층을 낸 건지 구분이 안 가는 너의 머리 c 아기 때 유난히 머리가 안 길더니 어느 순간 훅 자라나 양 갈래를 해도 길쭉하게 내려오는 너의 머리 살짝 올려 묶으면 층이 져서 이쁘기도 하네? 뒷머리를 보니 단정.......

좋은 영화를 고르듯 좋은 그림책을 선정해야 한다. [내부링크]

우리 집에는 내가 산 전집이 아닌 물려받은 책과 내돈내산 그림책이 섞여있다. 가끔 전집 시리즈를 읽다 보면 당황스러울 때가 있다. 그림책이 다 좋은 것만은 아니구나. 아이들을 위한 책도 어른들이 책이나 영화를 고르듯이 많은 이들이 추천하고 나의 취향에 맞은 것을 골라서 읽어야 한다고 생각됐다. 기존에 두루뭉술하던 생각이 오늘 줌으로 들었던 수업 중 서현주 강사님이 해주신 말씀으로 정리되었다. 좋은 영화를 고르듯이 좋은 그림책을 봐야 합니다. 나는 저렇게 들렸는데 조금 틀릴 수도 있으려나; 어쨌든 그림책이 영화에 비유되니 이해가 쏙쏙 되었다. 영화나 책을 살 때는 별점을 많이 받거나 베스트셀러 혹은 나의 취향에 맞는.......

오랜만에 핸드폰 배경이 토끼들로 .. [내부링크]

최근 2년간 나의 핸드폰 배경은 아이들이 아니었다. 자연 사진으로 눈을 힐링하기위해 고화질의 풍경들이나 귀여운 그림들을 선택하곤 했다. 그런데 최근 찍은 토끼들 사진을 보니 &#34;이건 배경에 해야 해&#34;라고 할만큼 자꾸 보고 싶은 사진이 생겼다. 저 조그만 트리가 뭐라고 포토존이 되어버린 이곳. 창가 바로 옆이라 자연광을 비추며 찍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사실 장소는 중요하지 않다. 아이들 사진에서 가장 키포인트는 표정! 배경은 얼마든지 바꿀 수 있고 조명은 필터링 할 수 있지만 아이들의 표정은 찍히는 순간 보정 할 수가 없다. 주변인들에게 받은 옷이 많아서 나도 모르는 것들이 있는데 큰 토끼가 정체불명의 옷을 들.......

2021년 10대 뉴스 나만의 기록(스압주의) [내부링크]

올 한 해 나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정리해 보는 시간. 자아탐험가님이 2주 전에 미션을 주셨는데 뭉그적거리다가 올해가 가기 전 마지막 날 오늘 어떻게든 정리해 본다. 1. 영어 공부에 7개월 올인하다. 올해는 첫 시작부터 영어에 많은 힘을 쏟았다. 아이들을 가르치고 싶은 마음도 컸지만 영어가 참 늘지 않는 내가 답답해서 이번 기회에 진하게 공부하고 싶었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나만의 시간이 생기기라도 하면 책상에 앉아서 책을 펼치고 오디오 녹음기로 쉐도잉을 하곤 했다. 회화책을 공부하고 영화 쉐도잉도 해봤다. 나중에는 문법이 부족한듯싶어서 기초 문법부터 중학교 아이들이 공부하는 책을 사서 인증 스터디를 하기도 했다. 원.......

드라마 &lt;그 해 우리는&gt; 5회를 보며 생각나는 시 &lt;기도&gt; [내부링크]

요새 유일하게 챙겨보는 드라마 &#60;그 해 우리는&#62;이 많은 입소문을 타고 인기가 상승하는 걸 체감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퀄리티가 보통이 아닌 드라마라서 그렇다. 배우들의 연기는 흠을 잡을 수 없을 만큼 리얼하다. 사랑하는 모습, 그리워하는 모습, 헤어진 후 다시 만난 연인의 모습이 눈, 코, 입 얼굴의 모든 기관을 통해서 전달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가 이 드라마에서 가장 흥미롭게 바라보는 것은 연출이다. 전문적인 견해는 없지만 여타의 드라마와 다르게 트랜디한 감성이 느껴지는 것만은 확실하다. 어떻게 저렇게 표현할 수 있지? 같은 장면이라도 카메라의 각도와 조명, 음악으로 나타내는 드라마의 분위기는 깡패가 따로.......

친구들에게 줄 크리스마스 선물 및 카드 만들기 [내부링크]

크리스마스가 얼마남지 않았다. 원래 이런거 잘 안 챙기는 엄마인데 할로윈때도.. 빼빼로데이도.. 친구들에게 받았던 걸 생각하니 크리스마스에는 소소하게라도 인사하고 싶은 마음에 카드와 사탕 선물을 준비했다. 메리 크리스마스 직접 만든 카드를 주면서 즐거운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길 카드를 만드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초록색 도화지에 트리 모양으로 그림을 그리고 가위로 자른다. 메리 크리스마스 혹은 Merry Christmas 라고 쓴다. (큰 토끼는 앞 뒤로 모두 썼네) 9장 정도 쓰니 안보고 쓸 수 있다고 자랑하는 너cc 눈 모양 스티커와 홀로그램 하트 스티커를 붙인다. 눈 모양 스티커 하나로 못난이 트리가.......

2021년 첫 눈을 즐기며 [내부링크]

큰 토끼와 눈이 내리는 장면을 그렸는데 진짜로 눈이 내렸다! 일기예보에 관심이 없어서 날이 굉장히 춥다는 것만 알았지 눈이 오다니!!! 남편의 나가자는 말에 옷을 무장하고 아이들과 함께 길을 나섰다. 앗! 어쩐지 2019년에 찍었던던 나의 인생 사진과 같은 각도가 나오는 것 같아서 찍어 보았더니~ 그 느낌은 아니네 ㅎ 어서 가자~ 언니 오빠가 기다리는 곳으로~~~ 가는 길에 예쁜 나무가 있어서 찰칵 눈이 반사판 역할을 하는지 찍는 것마다 엄마를 심쿵하게 하는구나 귀여운 자매의 투샷까지c 작년에 언니가 입던 패딩인데 이쁘게 잘 맞는구나:) 벙벙한게 귀엽네 작년에 했던 게 있어서 이제 쌓인 눈을 보면 자연스럽게 눕방하는.......

집콕에는 그림 그리기가 최고 [내부링크]

주말에 할 일은 없고 소꼽놀이하다 선생님 놀이하다 잠시 자고 그림 그리고 . . . 드디어 막내가 사람처럼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가족들 모두를 그린 막내 토끼!! 예전에 큰 토끼의 그림과 다르지 않네? 다들 처음에는 저렇게 그리나보다. 가족들 중 엄마를 제일 이쁘게 그려줘서 고마운 거 아니? 심지어 색도 칠해줬다는!! 아빠는 왜 눈이 하나일까? 어쨌든 작가의 말이 아빠를 그린거라고 했으니 외계인은 아닌가보다. 언니와 본인의 얼굴도 그렸다. 엄마의 허전한 다이어리 빈 곳을 꽉~채워줬구나!! 고~~~맙다 막내 토끼의 그림을 보다 큰 토끼의 그림을 보니 유명 작가의 그림같구나 우리 부부가 좋아하는 런닝맨! 오늘 드레스를 입고 나.......

비염이 치아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니! [내부링크]

나는 약한 비염을 가지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서 재채기를 하거나 콧물을 살짝 흘리는 가벼운 비염이라, 오후가 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일상생활이 가능한 정도이다. 그런데 최근 비염이 심해져 병원을 가야겠다고 생각되는 순간이 왔다. 내 목과 코를 보신 의사 선생님은 비염이 심해졌으니 약을 먹으라며 비염약을 처방해 주셨다. 비염보다 참기 힘든 것은 사실 치통이었다. 최근에 이가 들뜨고 오른쪽 어금니가 음식을 씹을 수 없을 만큼 아팠다. 충치가 생긴 건 아닐까? 걱정이 되어 동네 상가에 있는 치과에 방문해 검진을 받고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음식을 씹을 때 욱신하고 아파서 밥을 못 먹을 지경이라고 치과 선생님께 말하니 나.......

맥도날드 해피밀 박스는 안는 게 아니란다. [내부링크]

큰 토끼와 막내 토끼가 마트를 가면 어김없이 들리는 곳은 맥도날드다. 오늘은 특별히 감자튀김과 치즈스틱만이 아니라 장난감을 원하셔서 해피밀 세트를 구매했다. 이제는 두 아이 모두에게 공평하게 사줘야 하기 때문에 해피밀을 2개나 사는 플렉스를 했다. 굳이 먹지 않아도 되는 불고기버거를 두 개나 사면서 해피밀을 선택해야만 하는 건 해피밀 12월 장난감 빌딩 블록스 때문이었다. 굳~이 이 장난감이 좋아 보이는 건 아니었지만 너희가 가지고 싶다니 엄마가 통 크게 사줬다! 비록 엄마가 원하는 사자와 하마를 고르지 않고 여우원숭이와 고릴라를 골라서 기부니가 상했다만! (막내 토끼의 첫 번째 픽은 사자였는데ㅜㅜ 갑자기 무섭다며.......

[오늘 일기] 그림 그리는 토끼들 그리고 효녀 큰 토끼 [내부링크]

3주 전에 있었던 일인데 남겨두지 않으면 잊어버릴 것 같아서 남겨보는 그림일기. corrot 억양이 이상해서 계속 발음해 보는 큰 토끼였다. We like carrot. we like carrot. 옆에서 한참 듣던 막내 토끼가 타이밍 좋게 이야기한다. We like.. c️ 당근! 큰 토끼가 말할 때마다 당근 당근을 외치던 막내 토끼 : ) 너무 귀여워서 간직하고 싶은 순간이다. 막내 : &#34;엄마 이거 봐봐&#34; 엄마 : &#34;응?&#34; 막내 : 하트~~~ ㅋㅋㅋㅋㅋㅋ 아.... 너 진짜 웃기는구나!!! 이런 것도 할 줄 알아??? 찰칵! 평소 머리를 하나로 묶는 토끼들인데 이날따라 머리를 양 갈래로 묶어 달라고 한다. 삔은 꼭 다른 색의 리본으로 꽂고 앞머리에.......

싸이월드 추억하며 블로그를 즐기는 우리들 [내부링크]

우리가 만난 지 20년이 넘었다. 갓 대학을 갔을 때 싸이월드 열풍을 탔기 때문에 풋풋한 새내기 시절부터 대학생활 동안 각자의 많은 이야기들을 싸이월드에 담았었다. 최근 &#34;놀면 뭐하니?&#34;에서 싸이월드하면 생각나는 가수들을 찾아가 노래를 듣고 도토리를 주면서 예전 추억들을 소환하고 있다. 나만 몰랐던 건지 나보다 소식이 더 늦은 남편이 말을 해줘서 알았다. &#34;곧 싸이월드가 부활한데&#34; 아... 그래서 &#34;놀면 뭐하니?&#34;에서 도토리 가수들이 자꾸 나오는 거였구나 ㅋㅋㅋ 어쨌든 요새 만남을 가지면 싸이월드 얘기를 안 할 수가 없다. 싸이월드에는 해마다 서로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서 모였던 사진, 한 해.......

요똥인증! 쉬운 수제 핫도그도 실패하는 신비한 능력 [내부링크]

남편이 유명 요리 인플루언서의 블로그를 참조하라며 보내준 글에는 수제 핫도그를 만드는 방법이 나와 있었다. 별로 어렵지 않은데? 다만 재료를 사야하는 게 귀찮을 뿐! 마침 마트에 갈 일이 있어서 가뿐하게 재료를 사서 집에 왔다. 빵가루 샌드위치햄 체다치즈 스트링치즈 파슬리가루 . . . 집에 있던 식빵 혼자하면 쉽지만 아이들과 함께하면 좋겠다 싶어서 요리방법 따위 스크롤로 싹~올리며 스캔하고 준비가 완전하지 않은 채로 시작!!! 1. 계란 한 개를 푼다. 2. 식빵 테두리를 자른다. 테두리만 자른다~ 너무 많이 자르지 않도록 주의! 식빵 끝에만 자르면 되는데 막내 토끼는 식방을 해체 할 생각인가보다 3. 식빵을 납잡하게 만.......

검은 도화지로 무얼 할 수 있을까? [내부링크]

#칠복이엄마 님의 블로그에서 검은 도화지에 색색 스티커를 붙이며 아이와 노는 모습을 보았다. 엄청 간단하게 아이와 놀 수 있는 방법을 보고 문구점에서 검은 도화지를 샀다. 검은 에이포 용지가 맞겠지? 마침 집에서 안 쓰는 블랙보드를 다시 활용하고자 블랙보드용 마카펜을 샀었는데 검은 도화지에 선명하게 그릴 수 있는 적절한 펜이었다! 블랙보드에 나타나는 것처럼 야광 빛을 내며 존재감을 드러내는 블랙보드용 마카펜 큰 토끼에게 펜과 종이를 주니 아빠에게 줄 편지 봉투를 그려서 만든다. 그리고 큰 토끼가 그린 우리 가족의 그림 그림처럼 따뜻한 햇살 받으며 웃는 일이 많은 가족이면 좋겠다. 원래 하려고 했던 스티커 붙이기.......

[밀린 일기] 크리스마스 선물 미리 방출하는 날 [내부링크]

그동안 밀렸던 일기를 방출해 보자! 토끼들과의 즐거운 일상 시작! 지지난 주 엄~~~~청 추웠던 날 단단히 무장을 하고 언니를 데리러 갔다. 막내가 다섯 손가락의 장갑을 혼자서 처음으로 꼈던 날! 잘 안 껴지면 쓱 빼서 다시 끼는 스킬이 생기다니! 어느새 컸는지 모르겠다 : ) 둘의 모습이 사랑스러워서 찰칵! 귀마개, 목도리, 장갑 꽁꽁 싸매도 추웠던 날. 예쁘게 그대로 멈춰서 사진 찍어줘서 고마웠던 날 대형 아크릴 스티커 작업하던 날, 아이들은 놀이방에서 놀고 있었다. 그런데 너무 조용하네? 아크릴을 보호하기 위해 들어있던 스티로폼을 눈이 내리듯이 잘 개 쪼개고 있던 막내. 나는 화내지 않았다. 촉감놀이 같은 활동을 거의 하지.......

[2021 마이 블로그 리포트] 블로그 빅데이터로 알아보는 '2021 내 블로그 스타일' [내부링크]

나를 알아가는 시간이었던 블로그 고마워요 2020년에 비해 진하게 이웃들과 소통할 수 있어서 좋았던 2021년의 블로그! 2005년에 시작했다지만 2020년부터 블로그에 아이들과의 일상을 기록해왔다. 2021년에 더 열심히 한 결과 129 --&#62;285 작년보다 두 배가 넘는 포스팅을 했다. 일상을 담고 있지만 일상 속에서 정보를 찾는 이들이 많이 찾는 포스팅이 인기글을 차지한다. 2022년에는 365개 이상의 포스팅을 목표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와 함께 나의 일상을 녹여내는 포스팅을 꾸준히 해야겠다. 이웃님들과 진한 소통은 무조건! #마이블로그리포트 #연말블로그정산 #내년블로그운영계획 #고마워요 #제블로그에와주셔서

그림책&lt;우두둑 괴물과 김치 동자&gt; 그리고 우리 집 김장 이야기 [내부링크]

&#34;저기요, 괜찮으시면 책 드려도 될까요?&#34; 평소에 인사를 주고받던 1층 아저씨가 나를 부르시더니 초등학생 아들이 읽었던 책을 물려줘도 되겠냐고 말씀하셨다. 그렇게 받은 책은 교육적인 내용과 팝업으로 아이들의 관심을 끌기 좋은 책 들이었다. 그 책 중 최근에 &#60;우두둑 괴물과 김치 동자&#62;라는 책을 읽었다. 동네 밭에는 야채들을 우두둑 부러뜨리고 뽑아뜨리는 우두둑 괴물이 있었다! 동네 아주머니들은 우두둑 괴물이 부러뜨린 야채로 김치를 만들어 김치 동자를 탄생시켰고 결국에는 우두둑 괴물을 물리쳤다는 내용이다. 아이들과 책을 읽으면서 김치를 만들기 위해 들어가는 재료를 알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 김장을.......

진심을 담아 선물하기 좋은 &lt;프리저보드 플라워&gt; [내부링크]

두근두근 소중한 사람을 만난다는 설렘 고마운 마음과 상대에게 기쁨을 주고 싶을 때, 특히 여자들에게 어울리는 선물은 꽃이 아닐까? 싶다. 가까이 플로리나님이 만드는 꽃 이모티콘과 꽃 에세이만 봐도 누군가에게 나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한 수단으로 꽃만큼 좋은 게 없을 것 같다. 최근에 귀한 분들을 만날 때 꽃 선물을 하고 싶다 생각만 하고 실천하지 못했는데 드디어 나의 오랜 벗에게 고마움을 뜻을 전할 수 있게 되었다.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함께 웃고 울고 나의 모든 순간에 함께했던 고마운 벗에게 무슨 일이 있어도 꽃을 선물하고 싶었다. 지하철역에 꽃 가게가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조금 늦더라도 꽃을 사서 가고 싶었기에 가.......

'나만의 원픽' 이벤트 당첨 혜택 10,000원을 받다니 [내부링크]

신난다 이벤트 당첨에 돈 만원을 받으니 기분이 꿀이다 네이버 블로그 이벤트로 나만의 원픽을 10일간 5번 이상 참여하면 1만명에게 추첨혜택이 온다고 했다. 귀찮지만 만원이 걸렸기에 나만의 꿀템, 핫플, 인생드라마, 짠테크를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벤트 덕분에 인생 드라마가 뭐였는지 꿀템은 뭐였는지 생각해보고 기록으로 남기는 시간이 되었다. 15일에 당첨자 발표라 네이버 블로그팀 블로그에도 수시로 갔었는데 당첨자 발표가 안떠서 잊고 있었는데 네이버 알림을 보는 순간! 당첨되었다는 기쁜 소식 순차적 지급이라고 하니 이벤트 참여했던 분들 알림을 기다려보시길 네이버 블로그팀 고마워요. 핫플 짠테크 인생.......

나는 네이버에서 짠테크한다. [내부링크]

어느 날 블로그를 들어가는데 팝업창이 떴다. 오늘부터 시작해도 5일 동안 오늘, 원픽 기록하고 네이버 페이 추첨 혜택을 받으라고? 자세히 내용을 들여다봤다. 5가지 내용 중에서 하나를 택해 5일 동안 1개의 주제로 매일 글을 올린다. #인생드라마 #핫플 #최애맛집 #꿀템 #짠테크 11월 25일(목)부터 12월 4일(토)까지 10일간 진행되는 이벤트다. 오늘 팝업 공지를 봐도 늦지 않았다! 다만, 추첨을 통해 1만 원의 혜택을 받기 때문에 위의 사항을 모두 지킨다고 해도 꼭 받는다는 보장은 없다. 그러나 시도해 보지 않고 &#x27;안될 거야&#x27; 생각한 채 시도조차 안 해보기는 아쉽다. 아이를 키우며 내가 할 수 있는 짠테크의 기회가 생겼으니.......

원픽, 나의 인생 드라마 [내부링크]

수많은 드라마를 보면서 마음에 울림을 주는 드라마들이 많았다. 그중에 원픽을 하려니 고민이 되었다. &#60;시그널&#62;과 같은 장르도 좋았지만, 잘생기고 이쁜 주인공들의 사랑 이야기를 보면서 눈 호강도 하고 마음도 정화시키는 드라마가 나에게 맞았다. 결국, 나에게 드라마라는 것은 즐거움을 주는 매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60;별에서 온 그대&#62;는 워낙 재방송을 많이 해서 10번도 넘게 봤다. 말도 안되는 건 봐도 봐도 재밌다는 것이다. 질리지 않고 계속 눈이 가는 드라마일까? &#60;슬기로운 감빵생활&#62; &#60;슬기로운 의사 생활&#62; &#60;응답하라 1994&#62; &#60;응답하라 1997&#62; &#60;응답하라 1998&#62; 신원호 피디가 연출하는 사.......

스티커 투머치 벽면에 대형 아크릴 스티커 붙이기 [내부링크]

집을 인테리어하면서 우리의 콘셉트는 블랙&#38;화이트였다. 벽지만 휑하니 있는 게 싫어서 벽 한쪽에 나무를 덧대고 검은 시트지를 붙여 달라고 업체에 얘기했다. (지금이라면 나무 가벽 자체를 안할텐데c) 아이가 생기니 집에 채워지는 색들은 블랙과 화이트가 아닌 오색찬란 원색의 조합들이었다. 심플하던 검은 벽이 장난감으로 채워지던 어느 날, 남편은 심각하게 고민을 털어놨다. 검은 시트지를 밝은 색 시트지로 바꿔볼까? 고민하고 생각하면 실행은 일사천리로 진행된다. 인터넷을 믿지 못해서 차를 타고 40분 거리의 시트지 가게에 가서 베이지색 시트지를 샀다. 남편 혼자서 (옆에서 보조는 했지만) 전문가보다 더 꼼꼼하게 큰.......

크리스마스 여아 선물 오르골&스노우볼 비교 [내부링크]

집에 오르골이 3개가 있는데 각자의 개성이 다르다. 여자아이들이 좋아하고 나도 애정 하는 오르골 스노우볼 여자아이에게 선물할 것을 찾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면 3가지 형태의 오르골을 보고 고민해 보시길 1. 어린 왕자 오르골 2년 전 남편이 큰 토끼를 위해서 오르골 선물을 했었다. 어린이날 선물이었던 것 같은데 어린아이에 주기에는 너무 고퀄리티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었다. 고퀄리티라기보단 수정구의 무게가 무거워서 혹시나 다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며 함께 오르골을 만졌던 것 같다. 오르골을 선물받은 아이는 그야말로 1000% 만족이었다. &#x27;센과 치히로 ost 언제나 몇 번이라도&#x27; 노래가 오르골로 나와서 듣.......

꽃들에게 희망이었던 엄마테크 북토크 후기 [내부링크]

얼마 전 &#60;꽃들에게 희망을&#62;이라는 책을 다시 읽었다. 중학교 때 읽고 충격과 공허함으로만 기억했던 책이었는데 지금에 와서 다시 읽어보니 많은 내용이 내포되어 있었던 책이었다. 긴 줄거리가 있지만 짧게 요약을 하자면, 호랑 애벌레는 아무 의미 없이 다른 애벌레들이 높은 곳을 향해 올라간다고 덩달아 따라가다 보니 왜 저 높은 곳으로 가야 하는 하는지 알 수가 없었다. 하지만 높은 곳에 도착한 에벌래들은 알고 있었다. 정상에 와봐야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정상에 도착한 호랑 애벌레도 알고 있었지만 당장 내려갈 용기가 나지 않는 상황에서 노랑 애벌레가 나비가 되어 나타난다. 그리고 어서 나무에 올라가 고치를 만들고 나.......

[가정 연계 식생활교육] 어린이 도시농부 새싹 인삼 키우기 [내부링크]

좋은 그림책 들려주는 엄마들의 모임에서 &#60;해를 품은 씨앗에게&#62;라는 책을 읽었다. 작은 씨야, 작은 씨야, 넌 정말 해바라기가 되는 법을 다 알고 있니? 소녀는 해바라기씨를 바라보며 이야기한다. 그리고 해바라기와 함께 사계절을 보내는 동안의 이야기가 잔잔하게 그림책에서 나온다. 아이는 더워하는 해바라기를 위해서 물을 주고 잘 자라는지 곁에 가서 바라보고 해바라기의 사진을 찍어서 냉장고에 붙이는 등 사랑으로 해바라기를 관찰한다. 겨울이 되어 통 한가득 담겨있는 해바라기씨를 보며, 다시 만날 해바라기를 추억하면서 그림책의 이야기는 끝이 난다. 그림책을 읽고 엄마들과 이야기를 나눈 이야기 중 인상 깊었던 것은 유전.......

배씨댕기 머리띠 만들기/곱창 머리끈 만들기 [내부링크]

정보력 좋은 잎새별님 덕분에 오늘 아주 좋은 수업을 듣고 왔다. 연수구 육아 종합 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배씨댕기 머리띠&#38;공찹 머리끈 만들기를 했다. 세종문고에서 만나 좋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60;세모&#62;의 멤버 잎새별님 그리고 낭만제비꽃님과 함께 연수구청을 방문했다. 연수구청을 자주 방문하지만 6층에 올라와 보는 건 처음이었다. 육아종합지원센터에 들어가서 온도 체크와 손소독을 마친 뒤 교육장으로 들어갔다. 육아종합지원센터 사무실 옆 회의실에 자리를 마련하여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해 주신 것 같았다. 각 책상에는 만들기를 위한 준비가 가지런히 되어있었다. 선생님 책상에 놓인 걸 보니 오늘 저 머리띠를.......

연수동 돈카츠 맛집 &lt;카츠713&gt; [내부링크]

지나가는 길에 낯선 돈카츠 집을 발견했다. 어머? 우리 동네에 이런 곳이? 가게 앞에 보이는 음식의 비주얼이나 식당 인테리어나 너무 맘에 든다. 궁금한 마음에 남편과 아이들을 대동하여 카츠713을 방문했다! 실내 분위기 무엇? 고급 진 샹들리에 조명과 꽃으로 꾸며진 가랜더가 참 잘 어울리는 카츠713. 주방을 마주 보고 있는 공간도 있어서 혼자 와서 먹을 때 괜찮은 것 같다. 테이블에는 기본 세팅된 반찬, 유자 드레싱 그리고 물이 비치되어 있다. 레몬? 유자? 다른 식당에 비해 신맛보다는 자연의 단맛이 나던 단무지가 맛있었다:) 장아찌 맛도 굿!! 음식을 주문할 시간~ 토끼들은 전부터 노래하던 치즈 돈카츠! 남편은 등심 돈카츠.......

우리가 결혼한 지 8년 [내부링크]

난생처음 해보는 결혼식. 처음이면서 마지막인 나의 결혼식은 리허설도 없이 간략만 식순에 의해 진행되었다. 눈물 한 방울 없이 웃기만 했던 신부는 예고 없던 남편의 이벤트에 놀랐고, 회사 동료가 불러주는 축가로 인해 콘서트장으로 변한 결혼식의 주인공이었다. 그리고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는 순간이 왔다. 가볍게 인사하고 끝난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어머니가 자리에서 일어나 내게로 오셨다. 우리 가족이 된 걸 환영한다. 나를 꼭 끌어안으시며 귓가에 전해주신 한마디가 아직도 선명하다. 29살에 결혼을 했고 친구들이 대부분 미혼인지라 결혼식장에 가본 일이 별로 없었다. 시어머니가 나와서 안아준다는 걸 미리 알려준 사람도 없었.......

[오늘 일기] 코트가 참 예쁘네 [내부링크]

오전에 세종문고에서 &#60;세모&#62; 모임을 하면서 내가 소개하는 책 두 권으로 그림책 이야기를 나눴다. 각자가 살아온 환경과 가치관에 따라서 해석이 달라지는 그림책. 오늘은 행복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알찬 시간이었다. 사실 두 책의 연관성은 전혀 없다. 내가 딸들에게 읽어주면서 분노하고 이해 안 되는 책 두 권을 들고 가 다른 분들의 생각이 듣고 싶었던 것뿐인데, 얘기를 나누면서 머릿속이 정리되었다. 그리하여 &#60;행복한 돼지&#62;에 대한 포스팅은 나중에 지인이 물려준 코트를 꺼내서 큰 토끼에게 입혔다. 아... 어쩌지... 그런데 배경이... 맘에 안 드네? 머리도 큰 토끼가 직접 한 건데 이왕이면 풀고 사진 좀.......

[오늘 일기]그래도 [내부링크]

일기 이모티콘이 생기니 매일 일기를 쓰고 싶어진다. 카테고리를 나눠서 써도 되는 내용이지만 한꺼번에 그날의 이야기들을 남겨보자. 생일 축하한다. 아침 7시 어머니에게 카톡이 왔다. 생일을 축하한다는 인사와 귀여운 케이크 이모티콘이 왔다. 어라? 내 생일인가? 달력을 보니 오늘은 나의 음력 생일이었다. 업무차 집 근처에 오셨지만 어제 아버지를 뵙지 못했었다. 따뜻한 밥 한 끼 차려드리지 못해서 죄송하다는 전화를 아버지께 드렸는데 외려 생일이었는데 칼질할 수 있는 멋진 식당에 데려가지 못하셨다는 아버지의 말씀에 감동했다. 왜 며느리 맛있는 거 안 사주고 왔냐며 핀잔을 들었다는 아버지의 말씀에 함께 웃으며 감사하고 또 감.......

작가주의 융합 미술 교육원 &lt;작가들의 이야기&gt; [내부링크]

인천 논현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이면 갈 수 있는 &#60;작가들의 이야기&#62;에서 큰 토끼가 수업을 들었다. 일반 미술학원이 아니라 카페에 미술학원이 있는 기분이었다. 입구에 전시된 학생들의 작품들만 봐도 다양성과 창의력 터지는 그림들이 가득하다. 그림 외에도 만들기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작가들의 이야기! 하나같이 멋지다 멋져c 수업은 소수의 인원으로 진행된다. 한 시간 동안 본인의 작업실에서 수업을 받으면 된다. 총 4개의 작업실이 있었는데 다른 학생들이 수업 중이라 두 곳 밖에 보지 못했다. 작업실 밖에 손을 닦기 위한 세면대가 비치되어 있다. 키가 작은 어린아이들도 수업을 들어서인지 작은 세면대가 눈에 띈.......

무인 사진찍는 카페 송도 센트럴파크점 [내부링크]

빠레뜨 한남에 밥을 먹으며 그런 얘기를 했다. ️요즘 커플들은 본인들이 검은색 줄로 셔터를 눌러서 사진을 찍더라고요~ 되게 이뻐 보여서 나도 해보고 싶더라고요. 어? 빠레뜨 한남 옆에 있던 사진찍는 카페가 무인 촬영이던데 가볼까요? 그렇게 파스타를 먹고 사진찍는 카페로 향했다. 혹시 일반 스티커 사진을 찍는 곳인가? 협소한 공간이지만 층고가 높아서 답답하지는 않았던 사진찍는 카페. 안으로 들어가 보니 사용 중이라는 표시와 오른쪽에 검은 커튼이 보였다. 슥... 커튼을 열고 들어가 보니! 제대로 찾았다! 비싼 카메라가 셀프로 찍을 수 있게 되어 있었고 조명도 있었다!! 소품을 이용할 수도 있다. 사진 촬영을 위한 벽.......

&lt;빠레뜨, 한남&gt; 송도 센트럴파크점 [내부링크]

오늘은 잎새별님과 번개 데이트했던 날, 원래 가려고 했던 브런치 카페 &#60;카페드모임&#62;이 문을 닫아서 센트럴파크 근처로 발걸음을 옮겼다. 센트럴파크 앞 안스베이케리 근처에 괜찮은 브런치 카페가 있을 것 같아서 왔더니 신박한 식당이 눈에 들어왔다! 오잉? 육회 파스타? 이건 뭐... 궁금해서 안 먹어 볼 수 없는 메뉴다!! 하지만 오픈 시간은 11시 30분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10시 50분 바로 옆 안스베이커리에서 커피를 마시며 기다리기로 했다. 그리고 11시 40분쯤 들어선 빠레뜨 한남에는 벌써 한 테이블이 차 있었다. 파스텔 느낌이 나는 깔끔한 실내 디자인이 예쁘다. 창가에 이미 한 테이블이 차 있어서 안쪽에서 식사를 했다. 컵.......

드라마 &lt;그해 우리는&gt; 그리고 나만의 펜 드로잉 [내부링크]

오랜만에 산뜻한 드라마를 만났다. &#60;그해 우리는&#62; 채널을 돌리다 여자 주인공 국연수(김다미)와 장팀장(이준혁)의 날선 썸이 마음에 들어 리모컨을 들고 화면을 응시했다. 계속 드라마를 보고 싶었지만 알고 보니 남자 주인공은 장팀장(이준혁)이 아니었다. 장팀장역을 맡은 이준혁 배우의 외모와 목소리 톤이 좋고, 여자 주인공을 향해 날리는 대사도 매력적이라 끌렸었는데 진짜 남자 주인공은 최웅(최우식) 이었다!!! 보지 말아야 하나? 고민하던 찰나 남자 주인공의 직업을 알고 더 보고 싶다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다. 최웅(최우식)은 움직이지 않는 나무와 건물만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이다. 내가 이 드라마를 좋아하는 건 펜으.......

지금은 내 마음속 다이아몬드를 찾아 &lt;엄마테크&gt; 할 시간 [내부링크]

이런 만남을 가질 것이라고 상상한 적이 없었다. sns 상에서만 대화하던 사람들을 실물로 영접하다니! &#34;우리 한 번 만나요&#34;라는 말을 자주 하지만 또 빈번하게 듣는 말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 만남이 성사된 적이 있었던가? 만나자는 인사는 말 그대로 형식적인 인사로 끝난 적이 많았다. 그런데 왜일까? 지난번에 코와니 카페에서 줄리님을 만났던 날 다른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만나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만나자고 했다. 상대방의 거절이 두렵지 않은 이상한 날이었다. 그리고 적극적으로 화답해 준 줄리님 덕분에 코와니 카페에서 참 편한 만남을 가졌다. 그리고 며칠 뒤 남개미님의 댓글에 주저 없이 보고 싶다고 말해버렸.......

우리 집 크리스마스트리의 역사(2015년부터 2021년까지) [내부링크]

큰 토끼 임신 5개월 차가 되는 2015년, 우리집에 첫 크리스마스트리가 생겼다. 시아버지와 고모부, 남편이 직접 나무를 깎아서 만들었던 세상에 하나뿐인 크리스마스트리 큰 토끼가 크리스마스트리를 직접 마주했던 2016년의 겨울 ️ 셋이서 트리앞에 앉아 가족 사진도 찍어봤네 2017년 조카들의 선물이 가득 이때는 큰 토끼의 선물도 함께했다. 2018년에 집안에 오락기가 생겼다. 큰 토끼도 좀 커서 트리가 위험할 수 있다는 여러 이유로 기존 트리를 정리하고 작은 트리를 샀다. 9월에 태어나서 크리스마스 근처에 백일을 맞이한 막내 토끼의 수제 백일상에 소형 트리도 함께 했다. 그리고 2019년! 아이들이 만지지 않으면서 예.......

직접 만든 들기름 한 병 [내부링크]

가을은 수확의 계절이다. 특히 농촌에서는 가을은 도시의 가을보다 시간이 바삐 가는 것 같다. 6월 감자를 심으러 갔다가 비가 와서 논에 들깨를 심으러 갔다. 얼마를 심었는지 정확하게는 모른다. (내년부터는 정확히 몇 모를 심었는지 확인해야겠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막내가 들깨 모에 물을 준다. 아빠가 논 비탈에 구덩이를 파면, 내가 물을 붓는다. 할아버지가 들깨 모를 넣으시면, 엄마가 들깨 모에 흙을 덮는다. 9월 흙을 새로 대면서 돌도 많고 토양의 질이 좋지 않았지만 추석에 만난 들깨는 키가 훌쩍 커있었다. 들깨라고 이야기하지 않았으면, 화초라고 생각될 만큼 고고한 자태로 가을 하늘 아래 어여쁘게 자랐다. 추석의 이른 아.......

[나도 엄마표] 플레이 콘 이용해서 영화"업" 표현하기 [내부링크]

킨더줄리에서 하는 방구석 영화관에 참석은 못 하지만, 블로그 이웃이자 그림일기 메이트인 스텔라님의 글을 보고 지난번 방구석 영화가 &#60;업&#62;이라는 걸 알았다. 플레이 콘으로 뭘 할까? 하던 찰나에 &#60;업&#62;에 등장하는 풍선을 플레이 콘으로 표현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막내의 그림을 친절하게 도와주는 큰 토끼! 점선으로 그림을 그려 따라 그리면 완성이 되도록 했다. 세상 친절한 언니 버려지는 스케치북이 아까워서 초록 얼룩이 있는 곳에 했는데.. 괜히 그랬나 보다.. 색연필로 밑그림 색칠하고 물감으로도 색을 칠해본다. 물감을 하다 망쳐서 다시 밑그림을 그리는데 1분 소요... 어떻게 휙휙 그리지? 열심히 물감을 칠하.......

안녕, 우리의 가을 [내부링크]

이대로 보내기 아쉬운 가을, 그동안 일상에서 찍어 온 우리의 가을을 대방출 해보자:) 동네 단풍 아래서 운동 좀 하는 막내c 가을이지만 조금 추운 것 같아서 들고나간 문어 모자? 동네 벤치에 앉아서 문어 두 마리 찰칵 앗! 은행나무 앞에서 발레 하는 문어 발견 바닥에 떨어진 낙엽이 예뻐서 너희들과 함께 찰칵 따뜻했던 주말 가을은 11시에서 1시 사이에 빛이 좋은 것 같다. 2시가 지나면 차가운 느낌이 드는데 그전까지는 볕이 따뜻한 느낌이다. &#34;엄마가 이따 놀이터 가서 그네 엄청 재밌게 밀어줄게&#34; 사정해서 사진 찍기 성공! 포즈는 알아서 자유롭게 노란 단풍들과 자유분방해 보이는 너희가 참 예쁘네 이 따.......

여자아이들 취향 저격 인어 꼬리 담요, 니모 블랭킷 [내부링크]

바야흐로 작년 8월에 남편이 아이들에게 사준 인어 꼬리 담요 c️ 고이고이 모셔두고 있다 날이 추워져서 꺼냈는데 생각보다 괜찮네?ㅋ 작년에는 이런 거 왜 쓰나 단순히 아이들 재밌으라고 사줬나 싶었는데 , 이불은 펼치기 부담스럽고 담요가 발을 온전히 덮어주지 못할 때 ! 요긴하게 쓸 수 있는 재밌는 담요인 것 같다. 자고 있는 막내에게 니모 블랭킷을 덮어주고 옆에서 멀쩡히 깨어 있는 큰 토끼에게 인어 꼬리 담요를 덮은 덮은 뒤? 입힌 뒤? 사진 찍기 작년인데 머리 길이도 그렇고 엄청 아가 아가 하네~ 키가 작은 막내는 발끝부터 덮어주면 목까지 따뜻하게 덮을 수 있다. 어른인 나도 가슴까지 올라올 만큼 따뜻하게 덮을 수 있.......

이포보에서 자전거 대여하고 놀기 [내부링크]

이천에 갔던 날, 이미 3주가 지난 것 같은데 날씨가 꽤 좋았던 그런 날이었다. 바람 쐬자며 이포보에 가자고 하시는 부모님을 따라 토끼 둘과 함께 길을 나섰다. 이포보 앞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에 차를 대면 맞은편에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부모님과는 드라이브를 간다든지 바다에 가서 회를 먹었다. 활동적인 레저는 즐겨 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엄마가 갑자기 &#34;자전거 탈래?&#34; 하고 이야기하신다. 선뜻 나에게 자전거와 아이들을 태울 트레이러를 대여해 주시는 부모님. 시댁에서는 조카, 부모님 할 것 없이 모두가 자전거를 타기 때문에 당연히 아빠와 엄마도 자전거를 대여하시는 줄 알았지만, 나와 토끼.......

딸들의 최애 책 &lt;간질간질&gt; [내부링크]

잎새별님의 추천으로 산 &#60;간질간질&#62; 책을 보는 순간 이거다! 싶었다. 컬러풀한 색감과 재치 넘치는 내용이 책을 싫어하는 아이도 붙잡을 마법의 책이었다. 내용은 초간단! 머리가 간지러워 벅 벅 벅 긁었더니 떨어진 머리카락이 내가 되었다. 그 뒤에 벌어지는 재치 있는 이야기들 특히 오예~! 외치는 부분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부분이다. 책을 읽어야 하는 저녁이 되면 아이들 손에 &#60;간질간질&#62;이 꼭 들려있다. 재치 있고 단순한 그림체가 맘에 들었는지 큰 토끼가 그림을 그리자고 했다. 미안.. 거꾸로 찍었구나.. 비록 물감을 칠하며 망했지만.. (굳이 왜 물감을 선호하는지 ... 색연필이 더 나았을지도... ㅜㅜ) 그림책.......

마음은 파란데 체온은 정상입니다. [내부링크]

제목이 신기해서 샀던 책, 사예님의 &#60;마음은 파란데 체온은 정상입니다&#62;을 다 읽었다. 이 책을 살 때 어떤 내용인지, 무엇을 담고 있는지는 나에게 중요하지 않았다. 당시 김택수 작가님께 표지 드로잉 수업을 듣고 있었고 &#60;성수기도 없는데 비수기라니&#62;라는 제목이 참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던 찰나에 사예님의 책을 만난 것이다. 비슷한 뉘앙스의 제목이라서 끌린 것이다. 표지 드로잉을 해야 하는데 &#60;마음은 파란데 체온은 정상입니다&#62;의 표지가 쉽고 따라 그리고 싶은 유형이라 김택수 작가님의 &#60;지구 불시착 그림 그리기 팁 초간단편&#62;과 함께 구매를 했었다. 구매 후 책 뒤편을 보니 &#60;마음은 파란데 체온은 정상입.......

[나도 엄마표] 독후 활동으로 토끼 만들기 [내부링크]

최근에 시누님께 책을 많이 받았다. 이번에 받은 책들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체와 더불어 글씨가 크고 글밥이 적다. 6세 4세를 읽어주기에 좋은 책일뿐더러 책 육아 초보인 엄마에게 가이드 해주는 내용들도 있어서 만족스럽다. 최근에 읽은 책은 &#60;바다에 간 곰 선생님&#62;이다. 바다에서 놀고 싶지만 줄 서서 곰 선생님의 치료를 기다리는 환자들 때문에 수영을 하지도 못했는데 저녁이 돼버린다. 자신이 원하는 수영을 포기하고 의사로서 역할을 다한 곰 선생님을 보면서 아이들은 책임감이라는 것을 배울 수 있는 책이라고 한다. 부모님께 드리는 말씀이 있어서 좋은 책. 아이들에게 책에서 전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수월하다 아이.......

송도유원지 코와니 카페 그리고 쌍둥이네 해물식당 [내부링크]

두근두근 줄리님 만나는 날 어디서 만날지 서칭을 하다 코와니 카페를 발견했다. 송도에 예쁜 카페가 많은데 내 눈에 쏙 들어왔던 &#60;코와니 카페&#62; 이미 방문한 적이 있던 줄리님! 옆에 주차할 곳이 있다고 해서 초보운전인 나는 &#60;코와니 카페&#62;에서 뵙기로 결정했다! 아니 그런데 웬일.. c 주차장이었던 곳이 건설 현장으로 바뀌어 있던 것! 송도 유원지를 5바퀴나 돌아도 마땅히 주차할 곳이 없었다. 초보운전인 나는 안전이 제일인지라 코와니 카페 앞에 쾌적하고 넓은 &#60;쌍둥이네 해물식당&#62; 주차장에 안전하게 주차를 했다. &#60;쌍둥이네 해물식당&#62;에는 차를 먼저 마시고 오겠다고 말씀을 드렸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가을아 가지 마, 센트럴파크에서 가을 구경하기 [내부링크]

가을이 가는 게 너무 아쉽다. 여름 옷에서 바로 겨울옷으로 넘어갈 것처럼 춥더니 잠시 가을을 즐길 수 있는 날씨가 되었다. 이 가을을 그냥 보내면 안될 것 같아서 토끼들을 데리고 센트럴파크에 방문했다. 하원 후 바로 찾은 센트럴파크! 해가 짧아져서 3시 전에는 가야 햇빛 아래서 놀 수 있다. 그냥 찍기만 해도 청명한 가을과 센트럴파크의 멋진 경치가 눈길을 끈다. 좋아좋아 : ) 주중에 온 거라서 사람도 많지 않고 씽씽카를 타기에 넓고 완만한 길이 많아서 토끼들이 아주 신났다. 모든 게 신기한 막내, 어쩜 이제는 씽씽카도 잘 타는지 귀여움이 도를 지나치는 거 아니니? 동네에서는 볼 수 없는 고층 빌딩들을 뒤로하여 사진을 찍노라.......

인천 월미도 테마파크 [내부링크]

지난주 인천 월미도 테마파크를 갔었다. 딸 친구 엄마가 6세 아이들이 가면 재밌게 놀 수 있을 것이라고 했던 월미도 테마파크 시아버지와 조카 그리고 토끼들과 함께 길을 나섰다! 응? 여기가 어디예요? 블로그에서 보던 그런 곳이 아닌데? 길 찾기가 어려워서 놀이동산이 보이자마자 하루 5,000원 하는 곳에 차를 대고 내렸다. 아이들이 걷기 힘들까 봐 배려해 주신 아버지 그런데 이곳은 월미도 테마가 아니었다. 마이랜드? 얼핏 본 마이랜드는 어른들의 놀이동산 같았다. 아이들이 탈 수 있는 놀이 기구가 눈에 띄지 않았다. 다시 월미도 테마파크를 향해 출발! 주변 분들에게 길을 물어서 가다 보니 익숙한 이 길! 예전에 친구들과 바다.......

오감놀이 키즈카페 &lt;플레이 가루&gt; [내부링크]

날이 갑자기 추워졌다! 큰 토끼 친구 엄마의 강력 추천으로 소래포구역에 위치한 플레이 가루에 가는 날! 가을 잠바를 입어서 무지하게 추웠던 날! 다행히 플레이 가루는 소래포구 2번 출구 앞 횡단보도를 건너면 보이는 건물 4층에 위치해 있었다. 소수 정예 예약제! 참 맘에 드는 문구다!! 요즘 같은 시기에 예약을 받아서 소수만 놀 수 있다고 하니 얼마나 좋아 어서 들어가고 싶은 꼬맹이들 우리 토끼들은 이런 종류의 키즈카페가 처음이라 두근두근 했을 것이다. 입구에 들어오면 좌측으로 카운터와 아이들의 음료 및 오감놀이 상품이 진열되어 있다. 입구에 들어왔을 때 모습! 아이들이 손을 씻는 세면장! 부모님들을 위한.......

온음 커피 [내부링크]

날씨가 참 좋은 날 하지만 체감온도는 영하였던 날 동네 슈퍼 갈 생각으로 나왔는데 남편이 신상 카페를 가자네? 오 나야 좋지 청량산 아래 괜찮은 카페가 생겼다. 공사할 때부터 궁금했는데 카페가 생긴 뒤 이제야 오다니 그림과 함께하는 온음커피 지금은 김정자 초대전이 진행되고 있다. 신상 카페 향기 물씬 우드 앤 화이트인가봐 내 취향이네 통유리도 참 맘에 든다. 가운데 큰 우드 테이블도 매력적이고 중간중간 전시된 그림이 있어서 분위기가 이색적이다. 토끼들과 함께와서 그림을 진지하게 감상하지 못했지만 사진으로 보니 다시 혼자 카페를 가야겠다. 조용히 커피 한잔하며 책을 보는 호사를 누리러 가야지 사람들이 많이 앉.......

2021 세계시민 평생학습박람회를 즐기다! [내부링크]

박람회라는 것이 얼마 만인지 베이비페어 이후로 참 오랜만이었다. 자아탐험가님이 부스에서 활동 하신다기에 응원차 송도 컨벤시아를 방문했다. 평생학습 박람회는 1층 전시홀에서 열리고 있었다. (잠시 2층에서 헤매었지만 잘 찾아왔다ㅋㅋ) 엄청난 방역과 꼼꼼한 확인 절차를 거쳐서 입장했던 평생학습 관람회! 자아탐험가님이 본인 부스 외에도 볼거리가 많으니 둘러보라기에 눈에 보이는 대로 하고 싶은 것을 체험하기로 했다. 가장 먼저 체험했던 것은 책 만들기! 더샵퍼스트파크15작은도서관에서 주최했던 북아트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부스의 위치가 앞인 것도 있었지만 책상 위에 놓인 다이어리가 눈길을 끌었다. 정식 명칭은 까.......

날고 싶지 않은 독수리 [내부링크]

세종문고에서 만나 세상의 아름다운 글을 필사하고 탐구하는 모임 &#60;세모&#62;가 있는 날 :) 오늘의 그림책은 자아탐험가님이 읽어준 &#60;날고 싶지 않은 독수리&#62;였다. 독수리를 잡아와 닭장에 가두며 독수리를 닭처럼 키우는 실험을 하는 남자가 있다. 닭장 안에서 커온 독수리는 남자의 의도대로 본인이 날지 못하는 닭인 것처럼 살아간다. 긴 날개와 큰 몸짓이 있지만 외형만 독수리일 뿐 닭으로 살고 있다. 어느 날 동물학자가 와서 독수리의 본성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얘기했다. 그리고는 날고 싶어 하지 않는 독수리에게 끓임 없이 얘기한다. 너는 독수리야! 언젠가는 날개를 활짝 펴고 하늘 높이 날아오를 거야! 독수리를 날게 하려는.......

할로윈 분위기 물씬 &lt;와플대학&gt; [내부링크]

우리 동네에 와플대학이 생겼다. 알고는 있었지만 그동안 방문하지 않았던건 내가 와플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었다. 큰 토끼가 며칠 전부터 와플이 먹고 싶다고 했기에 하원 이후 스케줄이 없는 오늘! 와플을 사러갔다. 할로윈 분위기 물씬 풍기는 와플대학 사진 찍어주셔서 감사한 모델분들.. 표정 참...ccc 나는 와플 사이에 뭐가 많이 들어가는 게 싫다. 과일같은 것들은 먹다가 흘리기 때문에 아이들과 먹을 때 피해야한다. 초코크림과 초코렛을 뿌린 와플과 아이스티 한 잔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을 시켰다. 어차피 양이 많아서 아이들 음료를 두 잔 사는 건.. 좀 그랬다 ㅋㅋ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와플대학에서.......

[오늘 일기] 딸들과 진한 가을 데이트 [내부링크]

오롯이 딸들만을 위한 오늘이었다. 늦게 자니 늦게 일어나지.. 아이들 등원을 시키고 밀린 일기를 쓴 뒤 기절하듯 낮잠을 잤다. 막내 토끼 하원전까지 큰 토끼와 두 권의 책을 읽고 가을 데이트를 위해 길을 나섰다. 어제 보니 씽씽카를 제법 잘 타는 막내!! 심지어 턱이 있거나 횡단보도에서는 씽씽카에 내려서 끌고 간다. 막내의 조심성이 눈에 띄는 순간이다. 공원에서 먹을 음식을 와플대학에서 테이크 아웃했다. 공원 도착! 역시 동춘공원은 너무 좋다. 파란 하늘과 초록 잔디가 반겨주는 동춘공원 겁이 많다고 해야 하나 조심성이 많다고 해야 하나 아직 긴 미끄럼틀은 못 타지만 성의 계단을 오르내리며 즐거워하는 막내 둘이 공원.......

양꼬치 앤 카스 [내부링크]

남편은 양꼬치를 좋아한다. 코로나 이후 양꼬치 집을 못 가서 아쉬워하는 남편.. 오늘은 나도 남편도 양꼬치가 먹고 싶은 날이라 소중한 양꼬치를 포장해서 왔다. 우리가 주문한 양꼬치와 숙주볶음을 기다리는 중! 종류가 다양한 초원 양꼬치 식당에서 꼬치를 돌려가며 먹으면 참 좋겠지만, 그건 다음 기회에... 집에 와서 보니 봉지가 맹구 분식?ㅋㅋ 상호가 뭐가 중요해 내용물만 양꼬치면 되지 ㅋㅋ 내용물은 양꼬치와 숙주 그리고 마법의 가루! 양꼬치는 꼬치를 뺀 생고기에 양념된 채로 포장된다. 아이들과 오면서 국물이 밖으로 흘렀던 숙주볶음! 그래도 멀쩡한 비주얼 잘 코팅된 프라이팬에 구우면 별도의 기름없이 구워도 된다. 소고.......

[오늘 일기]베스킨라빈스 데이트 [내부링크]

지난 금요일 너무 힘들었던 하루 컨디션이 이렇게 안 좋을 수 있다니.. 저녁에 다크가 턱밑까지 내려왔다. 운동 후 결국 타이레놀 2개를 먹었지만 10시가 되니 영혼 가출 상태 .. 그. 래. 도. 이날 좋았던 건 딸들과 베스킨라빈스 데이트 큰 토끼 학원에 가기 전 엄마는 외계인 하나 냠냠:) 시간이 임박해서 한 입 남기고 뺏었더니 입이 삐죽 튀어나온 큰 토끼 아이스크림 먹다가 막내 토끼 하원이 늦을 뻔했는데 베스킨라빈스 길 건너에서 어린이집 차량 발견! 엄마를 발견하고 연신 손을 흔드는 막내 토끼:) 집까지 걸어가지 않고 하원했다. 집에 가기도 애매해서 다시 베스킨라빈스 방문! 초코맛 아이스크림을 야무지게 먹는 막내 이제 말.......

[오늘 일기] 지하철역에 있는 스티커 사진 찍기 [내부링크]

어제 할머니 모시러 지하철역 가는 길 걸어서 가는 길이라 둘러볼 것도 많다. 기다리면서 잠시 발레 한 번~ 할머니 언제 와~ 고개 삐죽 내밀며 기다리는 막내 할머니가 꽤 안 오시자 주변에 있는 스티커 사진기에 눈이 간다. 이런 게 있었나? 큰 토끼가 궁금해하길래 아니 사진이라서 내가 더 궁금해서 찍자고 했다. 찰칵 찰칵 스티커 사진을 처음 찍는 건 아니지만 2년 전에 찍고 처음이니까 :) 깜찍한 토끼들 카드로 계산할 수 있어서 편하다. 3,000원! 시작할 때 프레임의 개수를 설정하고 배경 스타일까지 고르면 끝! 총 8번의 사진을 찍고 마음에 드는 사진을 4장 고른다. 시간제한 없이 고를 수 있어서 편함~ 사진이 바로 나온다 빠름 빠.......

권학으로 마무리되는 명심보감 필사 완료! [내부링크]

킨더 줄리에서 하는 고전 필사 3번째 명심보감이 마무리되었다. &#60;논어&#62;, &#60;도덕경&#62;을 필사하고 난 후 시작했던 &#60;명심보감&#62;에서 나의 다짐은 이러했다. 1. 나의 다짐 되도록 매일 같은 시간에 올리려고 노력하고 싶습니다. 이왕이면 아침 시간에 책상에 앉아서 읽고 아이들이 귀동냥이라도 하게 혼자 떠들겠습니다. 그리고 식탁 위에 4개월 동안 올려둘게요. 2. 아이를 키우는 일은 내가 살아온 과정과 앞으로의 미래를 들려주는 일 같아요. 이렇게 살아보니 좋더라. 이렇게 살아보자. 이런 사람이 되어보자. 좀 더 아이에게 지혜로운 예시를 들어주는 어른이 되고 싶습니다. 어떤 것도 정답이 없는 인생에서 제 안에 하나의 축.......

[오늘 일기]두 번째 유치를 빼다 [내부링크]

어제 청소를 열심히 한 덕분에 살림은 살짝만 했던 하루였다. 어제 오랜만에 모두가 잠든 밤에 그림을 그리고 늦게 자고 새벽에 막내가 자꾸 깨는 바람에 늦잠을 잤다. 토끼들을 모두 등원시키고 &#60;명심보감&#62; 필사와 &#60;꽃을 보듯 너를 본다&#62; 필사를 마쳤다. 생초보 영어 살짝 하고 나니 그림일기 출간 원고 수정하니 큰 토끼 데리러 갈 시간! 오늘은 큰 토끼 치과 가는 날. 유치가 흔들려서 불편한 큰 토끼와 어린이 치과를 방문했다. 많이 흔들리는 상태라 마취크림 없이 쏙! 뺐다. 아직은 이가 숨어있어서 구멍이 뻥 뚫려있다. 곧 나온다고 하니 기다려야지. 그보다 어금니 2개에 충치가 있다네... 내일 또 치과 가야 해.. 그래도 생.......

하얀 엘사 드레스 [내부링크]

곧 있을 할로윈을 대비하여 엘사옷을 선물받았다. 집에 파란 엘사옷이 6벌이나 있는데 겨울왕국 2에 등장한 하얀 엘사드레스를 입게 되다니! 큰 토끼 : 117cm 20kg 120 사이즈가 예쁘게 맞는다. 110을 입었어도 예쁠듯! 막내 토끼 신장 : 107cm 17kg 110 사이즈 살짝 크다. 빙글 돌면 참 이쁘게 퍼지는 드레스 라인 팔 부분이 영화에서 보던 것처럼 디테일하게 제작되었다. 뒤에는 단추가 4개 달려서 망토 두개를 걸 수 있다. 망토가 상당히 길어서 활동성이 좋은 토끼들은 망토를 빼고 놀았다. 망토를 떼려다 단추 두개가 빠지는 해프닝?ㅋ 상의의 망사가 스판 재질이고 몸통의 천도 부드러운 소재라서 입히기 좋다 좋아서 어쩔줄을 모른.......

[오늘 일기]청소력 실천하다 몸이 쇠해지겠네 [내부링크]

금요일 매트 사이에 오염된 떼가 눈에 보였다. 판도라의 상자처럼 열어서는 안 될 것을 열고야 만 거지.. 매트 아래는 애들이 무얼 쏟았는지 얼룩이 져있고.. 매트 사이도 더럽다. 전부터 청소 한번 해야지 맘먹었던터라 매트 절반을 드러내고 청소했다. 곰팡이 제거한다고 분무기형 곰팡이 제거제를 뿌린 게 잘못이었지.. 비 내리듯 곰팡이 제거제 닿은 부분만 새하얘지고.. 솔로 아무리 닦아도 깨끗해지지 않더라.. 괜히 절반 이상의 매트를 까서 아이들이 강마루 바닥을 쿵쾅대고 다니니 오늘 안에 물청소해서 수건으로 물기 닦고 말려야 할 것 같았다. &#60;오징어 게임&#62;한 번 보다가 물기 닦다가.. 결국 낮 2시에 시작해서 새벽 2시에 끝.......

[한나루 예술제]우리 동네 즐기기 [내부링크]

남편이 코로나 2차 접종을 했던 날 딸들을 위해서 구두를 샀었다. 주사 맞고 쉬어야지.. 큰 토끼가 구두 사달라는 소리에.. 굳이 가서 샀다. 큰 토끼 190/막내 토끼 180 둘 다 살짝 큰 사이즈이지만 찍찍이 덕분에 신을 만하다. 새 신발도 산 김에 늦은 아침을 먹고 동네 산책에 나섰다. 귀요미 토끼들 새로 산 구두도 이쁘고 옷도 이쁘고 포드도 이쁜 막내 이제는 음료를 사면 초코 셰이크 2개 커피 2개 각각 한 개씩은 먹는다. 한 바퀴 돌고 와서 음료를 먹기로 했더니 열심히 뛰는 토끼들 아무도 없는 구청 광장을 우리 집 앞마당처럼 즐기기~ 웃는 모습을 찍기 위해 열심히 딸들에게 재롱부리는 엄마 ㅋㅋ 웃으니 좋네 갑자기 왜 이.......

오랜만에 딸과의 데이트 [내부링크]

지난 목요일 큰 토끼 유치원이 쉬는 날 유치원을 다니며 친구들과 밖에서 처음으로 놀았다. 막내를 등원시키고 큰 토끼와 데이트를 위해 출발~ 평일이라 사람이 없었던 송도 트리플 스트리트. 홈플러스에서 보는 줄 알고 주차했다가 걸어서 트리플로 향했다. 모두 둘째인 큰 토끼의 친구들. 찐하게 놀고 헤어진 뒤 단둘이 진짜 데이트를 했다. 가장 먼저 액세서리 가게에서 거하게 왕관 머리띠를 사고 밥을 먹으러 갔다. &#60;정씨함박&#62; 올드 한 식탁과 녹색 컵 서비스로 나오는 떡볶이도 맛있었다. 델몬트 병에 나오는 생수도 추억 돋았다. 함박스테이크와 로제 파스타를 시켰다. 소스가 맛있었던 함박스테이크와 생각보다 매콤해서 맛있게 먹.......

[오늘 일기] 엄마 나 이 바지 입기 싫어 [내부링크]

연휴 동안 청소를 그렇게 열심히 했는데 아이들을 등원시키고 난 후 집의 모습이 참.. 심란하다.. 운동하고 집에 와서 김밥 한 줄 먹고 청소 시작~ 청소하는 김에 하고 싶었던 옷방 정리를 시작했다. 작은 옷들은 버리고 가을, 겨울옷을 꺼내고 서랍들을 재정비했다. 두 시간을 했더니 끝이 보이지 않을 것 같던 옷더미들이 정리됐다. 80프로 완성. 정말 티가 하나도 안 나는 살림. 나만 아는 정리. 셀프 칭찬이 필요하다. 큰 토끼를 하원 시키고 지친 몸으로 아이의 숙제를 봐주는데 공부하기 싫은 큰 토끼가 노래를 시작한다. &#34;엄마, 나 이 바지 입기 싫어&#34; 근데 갑자기 막내가 &#34;예쁘잖아, 그거 그냥 입어&#34; 그러니 큰 토끼.......

[공저 출판] 실물 아웃풋이 생기다. [내부링크]

2021년에 나는 무척 바쁘게 살았다. 꾸준히 운동을 했고 영어 공부를 손에 놓지 못하고 있으며, 글과 그림으로 기록을 하려고 노력했다. 블로그를 쓰다 보니 글쓰기가 잘하고 싶어서 내곡 도서관에서 주최한 &#60;길 위의 인문학&#62; 글쓰기 수업을 들었고 좋은 기회에 표지 드로잉까지 배울 수 있게 됐다. 그리고 배움이 아는 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실물화된 결과물이 내 손에 들어왔다. 영어 공부도 시험을 쳐야 하나?ㅋㅋㅋ 실물로 된 결과물을 보니 뭔가 아웃풋을 계속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추석 연휴 동안 현관 앞에서 주인을 만나지 못하고 기다려 준 나의 첫 에세이. 함께 수업을 들었던 지인분들의 후기로 먼저 만나봤던 책이.......

&lt;나에게 그림일기란&gt; 공저 출판을 위한 짝꿍과의 피드백 시간 [내부링크]

두 달 전이었나? 줄리님께서 그림일기를 쓰는 분들에게 &#60;나에게 그림일기란&#62;이라는 주제로 공저 출판할 사람들을 모집했다. 망설일 필요도 없이 카페 공지글에 댓글을 달았다. 2021년 2월부터 시작한 그림일기로 나에게 일어난 변화가 컸기 때문에 꼭 책으로 나의 느낌을 간직하고 싶었다. 누구나 그렇듯 마감일이 돼서야 책상 앞에 앉아서 초고를 썼다. 초고는 버리는 것이라는 줄리님의 말에 힘입어 하고 싶었던 얘기를 주절주절 써 내려갔다. 초고가 완료된 후에 1차 줌 미팅을 했다. 미팅 동안 줄리님께서 앞으로의 방향과 편집 방법에 대해 얘기해 주셨고, 서로의 의견을 주고받기도 했다. 줌 미팅에서 중요했던 것은 원고의 양이었다.......

장경리해수욕장 [내부링크]

아이들과 아빠는 블록 쌓기를 하고 엄마는 &#60;서프라이즈&#62;를 시청하는 여유로운 일요일을 보내고 있었다. 카톡! 친구가 바다 사진을 보내왔다. 장경리해수욕장이라는 곳인데 사람도 없고 날씨도 좋단다. 흠.. 부랴부랴 짐을 챙겨서 12시에 집을 나섰다. 대부도를 지나 한참을 가야 있는 해수욕장이었다. 안 그래도 밀리는 대부도인데 거기서 더 들어간다니... 도착시간은 2시... 생각보다 차는 안 막혔는데 도착시간이 길어진 건 거리가 멀기 때문이었다!! 그래도 날씨가 좋아서 눈이 즐거웠다:) 가을 하늘은 돈 주고 봐도 아깝지 않아! 공짜로 볼 수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제1주차장? 공영주차장에 와도 바다는 안 보인다. 그러나 의심하.......

10년간 밥하느라 고생했어 [내부링크]

고등학교와 대학교 때 기숙사 생활을 했다. 대학원을 가서는 학교 앞에서 자취를 했다. 하루 중 자취방에 있는 시간이 고작 잠자는 5시간 정도였을 것이다. 밤을 새우거나 실험실에서 실험을 하다 매트를 깔고 잠을 자는 일이 허다했기에 자취방에서 밥을 해서 먹을 일이 없었다. 외동딸이라 귀하게 키워주신 부모님이지만 처음으로 원룸에서 자취를 했을 때 나의 살림살이를 챙겨다 준 건 둘째 이모와 이모부였다. 친척 중에 유일하게 서울에 살고 있었던 이모와 이모부가 일하시느라 바쁜 부모님을 대신해서 자취방에 와주셨다. 프라이팬, 가위, 수저, 이불... 한 사람이 살기 위해서 필요한 짐들이 왜 이렇게 많을까? 하늘색 이불 보따리에 담.......

자매의 비 오는 날 [내부링크]

드디어 이 이모티콘을 쓰는구나! 오늘은 비 오는 날 이모티콘을 만들 때 아이들의 일상을 관찰하며 만들려고 노력했다. 이 우비로 말할 것 같으면, 우리 시누님이 딸들을 위해 혜화동까지 가서 구매한 바나나 우비~!!! 그동안 한 개 만 받아서 세트로 못 입혔는데 최근에 시누님의 막내가 입기에 사이즈가 작아져서 우리 토끼들에게 왔다 c 쌍둥이를 키우는 건 아니지만 세트로 입히는 걸 좋아하는 나 너무 이뻐서 이모티콘에 꼭 넣고 싶었다 우비와 장화 색이 똑같음의 포인트. 월요일에도 비가 살짝 왔나? 큰 토끼 데리러 막내와 길을 나섰다. 포즈가 다양해진 막내 토끼 까꿍~ 투명 우산이 재밌는 이유:-) 아빠를 기다리며 마트.......

갑자기 현관문이 열리지 않는다(도어록 고장? 배터리 부족?) [내부링크]

오랜만에 큰 토끼와 찐하게 데이트를 했다. 지친 몸에 홈플러스에서 시장 본 바구니를 겨우 들고 집을 왔다. 5분 뒤면 막내 토끼가 하원을 할 테니 어서 빨리 집에 짐을 놓고 다시 내려가야 했다. ****** 비밀번호를 누르고 마지막 별 버튼을 누르면 문이 띠리릭 하면서 열려야 하는데 반응이 없다. 자세히 보니 배터리가 없다고 도어록에 표시가 되어있다. 이상하다.. 보름전의 배터리를 갈았던 것 같은데 벌써 배터리가 없다고? 배터리가 없으니 번호도 눌리지 않고 당연히 문도 열리지 않는다. 도어록을 해줬던 사장님께 전화를 걸었다. 도어록 아래 9볼트 건전지를 대고 문을 여세요! 배터리 투입구 부분을 깨끗이 청소하고 다시 사용해 보세.......

추수의 계절 [내부링크]

청명한 하늘이 펼쳐지는 가을 하늘이 높다 높다 높다 미세먼지도 없이 깨끗하다. 부모님이 집 앞에 심어 놓은 무도 잘 자라고 있네:) 부모님을 따라 봄에 모판을 나르고 들깨를 심었던 논에 와봤다. 논 비탈에 자갈이 즐비한 척박한 땅에서 죽지 않고 잘 자라는 들깨들! 너희 참 기특하구나! 못 본 사이 논의 벼도 꽤 자라있다. 10월 중순이 되면 누렇게 익어서 추수하게 될 아빠의 세 번째 작품 올해는 논에 흙을 대면서 토양의 질이 떨어졌다. 큰 바위도 자갈도 많아서 모들이 뿌리내리고 잘 자라기 힘든 환경이었다고 한다. 뻘흙?은 모는 잘 자라는데 훅훅 다리가 빠져서 별로라고 했던가? 어쨌든 논에 일부 뻘흙의 벼와 새로 흙을 댄 곳.......

수확의 기쁨, 고구마와 땅콩 캐기 [내부링크]

추석 음식을 하기 전날, 할아버지 밭으로 간 자매님들 그네를 타며 밭에서 여유를 즐기는 꼬맹이들~ 오랜만에 스키니진에 운동화를 신어서 엄마 눈에 너무 예뻐 보이는 딸 할아버지가 준비해 주신 모기장 안에서 여유로운 한때를 보낸다. - 오늘은 땅콩과 고구마를 캐는 날 - 오늘 캐야 하는 고구마들~ 농사일에 전혀 관심이 없는 큰 토끼는 거울을 봤다가 곤충도 봤다가 모기장에 한번 들락거리고 땅콩 살짝 옮겨보는 척한다. 합심해서 땅콩을 나르는 자매님들 잘한다!! 빈 고랑이 된 밭에 삽을 들고 땅을 파며 노는 것은 기본~ 영차 영차 열심히 판다 ㅋㅋ 호미 들고 일 좀 돕는가 싶지만 나 홀로 흙놀이 중인 큰 토끼~ 점심으로 맛있게 라.......

넷플릭스에 다시 빠지다니 [내부링크]

처음 넷플릭스를 가입한 건 &#60;킹덤&#62;때 물었다. 국내에서 입소문이 자자한데 해외에서 반응까지 핫하니 안 볼 수가 없었다. 당시 넷플릭스는 무료로 한 달 체험할 수 있었다. 프리미엄으로 가입한 뒤보고 싶었던 &#60;킹덤&#62;, &#60;스위트 홈&#62;을 아이들이 잠든 후 새벽에 몰아서 봤다. 코로나로 인해 가정 보육을 하면서 아이들과 24시간 함께하니 내가 보고 싶은 드라마를 볼 수 있는 건 새벽 시간밖에 허락되지 않았다. 그렇게 2편의 드라마를 보고 다크서클이 턱밑까지 온 후에 결심했다. 넷플릭스를 유지해서는 안 되겠다. 사람이 폐인 되는 건 한순간이었다 ㅋㅋ(사실 마땅히 보고 싶은 드라마도 없었다.) 그런데 요새 뜨거운 감자로.......

[오늘 일기]너만을 위한 시간 [내부링크]

유치원에서 한복데이를 하는 날 부득이한 사정으로 등원하지 못하고 엄마와 단둘이 집에 있게됐다. 한복을 입으니 아직도 아기처럼 귀여워 보이는 큰 토끼는 정말 아기가 되어 그동안 누리지 못한 엄마 껌딱지에 충실했다. &#34;엄마가 하윤이만 안아줘서 심심했어&#34; 그래서 카톡도 안하고 큰 토끼와의 시간에 집중했다. 별건없고 같이 괴도조커 만화를 보고 마리오 카트 게임을 같이하고 인형놀이하다 다시 괴도조커를 보며 둘이 잠들었다. 아이가 티비를 보면 나도 나만의 무언가를 해야할 것 같아서 스스로 바쁘게 지냈는데 티비도 함께 봐야 재밌었다. 이미 본 내용이라 엄마에게 설명해주기 바쁜 큰 토끼 &#34;엄마, 다음에는 괴도조.......

[오늘 일기]스포키즈 사진이 뭐길래 [내부링크]

- 우리만의 외출 법 - 유모차에 두 토끼를 태우고 파란 하늘을 아래 유모차를 힘껏 밀어 달린다. 큰 토끼가 신생아일 때부터 썼는데 본전이 아깝지 않게 사용하는 유모차:) 큰 토끼와 막내 토끼의 무게가 겨우 2킬로밖에 차이가 안 나서 가능한 일 같기도 하다. 이마트에 오면 빼먹지 않고 졸라대는 스포키즈 사진 찍기. 웬만하면 거절하지만 맥도날드 먹을래? 사진 찍을래? 물어보니 고민도 없이 스포키즈 사진을 고른다. 스포키즈 사진기 앞에서 브이~하며 포즈를 취하는 막내가 너무 귀엽다. 한 명씩 찍게 해주지만 큰 토끼는 단독샷 막내 토끼는 투 샷 지나가다 예쁜 꽃을 보고 사진 찍으려는 내 앞에 웬일로 방긋 웃으며 등장하는 큰 토끼 그.......

[오늘 일기]우리는 흙탕물 공유하는 사이 [내부링크]

큰 토끼를 등원시키고 찜 해놓은 카페에서 드디어 공부했다! 역시 공부하기 좋은 장소. 이른 시간이라 사람도 없고 좌석도 혼자 공부하기에 적합해서 3시간가량 있었다. 카페를 나와 근처 문구점에서 드로잉 북을 샀다. 쨍한 표지가 맘에 들어서 산 드로잉 북! 집에서 그려보니 딸의 신비아파트 스케치북과 같은 느낌 잘 샀다:) 학원이 끝나고 집에 오는 길, 동네 운동장에 잠시 들렀는데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못 지나간다고.. 들어갈까? 말까? 팔을 쭉 빼고 고민하는 막내 토끼 살포시 한 발 한 발 담가본다.. 점점 거침없어지는 발걸음!!! 행군을 하듯 씩씩하게 걷는다... 날이 덥지 않았는데 왜 왜 왜 앉는 거야? 첨벙첨벙 신..났..다.. 이.......

[오늘 일기]그림 그리는 가족(2) [내부링크]

온 가족이 그림을 그린 날 물감놀이를 하고 싶다고 지난주부터 노래를 했던 큰 토끼. 큰 마음먹고 물감과 물통, 붓을 펼쳐서 판을 벌렸다. 아빠가 그렸던 토토로에 색을 칠하겠다며 붓을 잡는다. 칠하는 모습이 제법 잘 할 것 같은데? . . . 하지만 칠하다 망.... ㅋㅋㅋ 다른 것을 하겠다며 스케치북을 넘기는 큰 토끼. 그리고 물감은 그림을 그리기 위해 있는 게 아니라 짜기 위한 도구로만 활용하는 막내 ㅋㅋㅋ 분명히 한 곳에 하나의 색으로 만 짜라고 이야기했는데 여러 개의 색이 섞여서 짜지는 물감들.....ㅠㅠ 가만히 보고 있으면 심심하니까 나도 그리고 싶은 것을 하나 그려봤다. 원래 보라색 꽃을 그리고 싶었는데 물감을 짜기 귀찮.......

[오늘 일기]첫니를 빼다니 [내부링크]

2016년 8월 6일 큰 토끼의 첫니를 발견했다. 너무 생경해서 두근거림으로 흥분을 감추지 못했던 나를 기억한다. 그리고 그 첫니 뒤로 영구치가 안녕? 하고 얼굴을 내밀었다. 입안이 불편하다고 토로하는 딸을 살펴보니 유치 뒤로영구치가 나와 있었다. 네가 왜 거기서 나와~ 라는 노래가 생각나게 하는 비주얼.. 영구치의 위치가 이상한 걸 초보 엄마라도 알 수 있었다. 당장 동네에 있는 어린이 치과를 방문했다. 앞으로 어떤 치료를 받게 될지 .. 대성통곡을 하는 건 아닐지 걱정 한가득인 엄마와 달리 해맑게 웃고 있는 큰 토끼 나의 우려와 달리 치료는 간단했다. 빨간색 마취크림을 바르고 잇몸 세 곳에 마취주사를 놓는다. 이를 뽑는다. 내.......

[네이버OGQ마켓]이모티콘 첫 승인! [내부링크]

기쁘다. 2주간 기다린 끝에 네이버 오지큐 이모티콘 승인이 났다! 행복해서 눈물이 날 지경 .. 그림일기에서 시작된 지렁이 그림이 이모티콘 출시가 될 것이라고 감히 상상도 못했다. 2주 정도의 심사 기간을 거친 후 이모티콘 승인 결과를 알 수 있다는 네이버 OGQ 마켓! 정말 제출 후 2주 만에 결과가 나왔다! 매번 심사 중이라고 떴지만 결과가 궁금해서 네이버 OGQ 크리에이터를 들락날락했었다. 특별히 &#34;승인됐어요&#34; 하고 연락은 없었다. 최신 이모티콘에 나의 이모티콘이 올라와 있는 것을 보고 &#34;됐구나!&#34; 하고 소리 질렀다. 두근두근 설레는 승인의 기쁨! 이제 포스팅할 때 토끼들의 이모티콘을 잔뜩 쓸 수 있다! 물.......

[오늘 일기] 뒷산에 가다 [내부링크]

지난주 뒷산에 갔다. 언덕이 진 산책로라고 생각되는 길이 잘 정돈된 뒷산이다. 다리에서 한껏 신난 아이들 파란 하늘이 유난히 돋보이는 날이었다. 아무 생각 없이 나가서 스타벅스에서 음료만 테이크아웃했더니 목마른 아이들에게 줄 것은 얼음 뿐?ㅋㅋ 그마저도 나눠먹으며 즐거워하는 자매님들 아빠와 언니를 쫓아가며 &#34;같이 가&#34;를 연발하는 막내 토끼 요새 말이 많이 늘었다. 조각상이 있어서 사진도 찍어보고 언제쯤 앞모습을 보여줄 거니 막내야?ㅋ 오후에 갔더니 해지는 느낌의 뷰가 멋지다. 언제나 뒤에서 따라가며 사진을 찍는 나는 배경과 가족들의 뒤태가 좋다. 언덕에 올라 바라보이는 동네도 구경하고 올여름에 구경하지.......

쁘띠 초콜릿 집에서 만들기 실패 :( [내부링크]

즉흥적이고 급한 성격 꼼꼼하지 못한 모든 나의 조건이 요똥을 만드나 보다. 큰 토끼가 좋아할 것 같아서 아무 생각 없이 마트에서 데려온 쁘띠 초콜릿 만들기 세트!! 별거 없잖아? 뭐 어렵겠어? 초콜릿 녹이고 몰드에 넣고 얼린 뒤 초콜릿 펜으로 꾸미면 끝! 화이트, 딸기, 바나나 세 가지 맛의 초콜릿이 있다. 분명 설명서에 있었다. 20-30초 간격으로 꺼내 저어주라고!! 나는 20-30초 간격으로 녹았는지 확인 후 물처럼 안 녹았길래 2분가량을 돌렸나 보다.. 응? 이 검은 것은 타... 타... 탄 거?ㅋㅋㅋ 초콜릿이 탈 수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조리방법 숙지의 중요성... 요렇게~ 30초 돌린 후 꺼내서 저어주면 된다! 나도 하자고~ 하고 싶.......

[오늘 일기] 하윤이는 토토로한테 도토리 줄 거야! [내부링크]

날씨가 좋았던 일요일 아침, 우리 가족과 어울리지 않게 등산을 갔다. 아이들이 어리고 안아달라고 보채기 때문에 등산은 먼 훗날의 일이라고 미뤄뒀었다. 그런데 2달 전 큰 토끼가 산을 심하게 잘 타는 체력이 됐다는 걸 체감한 후 가벼운 등산이 가능하겠다는 결론이 났다. 그리하여 동네 위치한 산으로 출발~ 그래... 이렇게 꽃을 보는 너희의 모습을 보고 내가 이모티콘을 만든 거지 ㅎㅎ 예쁜 꽃을 발견하고 함께 바라보는 아이들 :) 앞에서 찍어 달라는 모델의 요청에 정면샷으로 정직하게 찍어드렸다 ㅋㅋ 얼마 오르지도 않았는데 바위에서.. 과자 타임... 아빠랑 둘이 뒤돌아서 둘이 먹더니 동생이랑 사이좋게 냠냠 &#34;엄마, 뒤에 코.......

꾸준히 하는 일(2) 그림일기 그리고 그림 그리기 [내부링크]

From, 블로그씨 블로그씨는 2주차 꾸준히 홈트하고 있어요! 내가 매일 꾸준히 하는 일에 대해 얘기해 주세요~ 그림에 대해 진심인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그림을 잘 그리고 싶거나, 그림을 그려서 뭘 해보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없다. 블로그에 나의 일상을 글과 사진으로 적고 있었기 때문에 킨더줄리에서 그림일기를 하고 있는 걸 알았지만 나의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림일기는 그림을 잘 그리는 금손들의 영역이라는 마음이 한켠에 있었다.) 자칭 똥손이다. 만드는 것도 그리는 것도 글씨를 쓰는 것도 예쁘게 하는 법이 없다. 그런 내가 그림을 그릴 용기를 내게 된 것은 왜였을까? 웹툰처럼 일상을 그림 한 장으로 표현한 일기를 본 적.......

공부하러 가고 싶은 할리스 카페 [내부링크]

오늘이 화요일이다. 큰 토끼 유치원에서 생일파티가 있는 날. 머릿속에 까마귀가 왔다 갔다? 요일을 헷갈린 건가? 등원 준비를 하며, 오늘이 생일파티였던 걸 다시 한번 확인했다. 유치원 근처에 마트가 있으니 등원을 시키고 선물을 사면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무마될 수 있는 일이다. 머릿속으로 등원 후 계획을 짜며 일단 큰 토끼를 유치원에 보냈다. 마트가 문을 여는 시간은 10시 등원 후 시간을 보니 9시 잠시 기다릴 곳을 찾다 근처 할리스 카페를 갔다. 항상 지나가며 보기만 하던 할리스 카페. 실내가 굉장히 넓고 쾌적하다. 의자 사이에 비치된 초록빛 식물들로 생기가 도는 카페 안. 갬성 돋는 색상과 무늬를 가진 타일도 맘에 들고.......

프로펠러 장난감 [내부링크]

아이들과 뭐하고 놀지? 항상 고민하던 남편.. 부메랑을 사서 놀자고 했는데, 동네 문방구에 없어서 슈팅 프로펠러를 사서 놀았다. 그런데 실을 당겨서 프로펠러를 날리는 것은 아이들의 힘으로 쉽지 않았다. 그래서 남편이 준비한 프로펠러 장난감 두 가지! 잠자리 프로펠러 잠자리 프로펠러를 손바닥을 펼쳐 잡은 뒤 앞뒤로 비비다가 위를 향해 날려준다. 마감 처리가 잘 안된 제품도 있어서 손에서 돌리다 다칠 수도 있다. (큰 상처는 아니지만 다칠 수 있으니 조심!) 저렴한 가격에 아이들이 손쉽게 작동할 수 있어서 좋다. 비가 오는 날 집에서 가지고 놀기도 나쁘지 않다. (허용범위가 넓은 분에 한해서 ㅋㅋ) 그리고 슝~ 날린 후 아이가 날.......

나도 크리에이터? OGQ에 이모티콘을 제출하다! [내부링크]

킨더줄리에서 그림을 그리면서 나는 언제나 딸들을 그려왔다. 자주 그리다 보니 딸들의 이미지가 하나의 캐릭터처럼 나에게 자리 잡혀가고 있었다. 그림일기 메이트 분들이 OGQ에서 본인만의 이모티콘을 제작해서 판매할 때만 해도 부럽고 신기할 뿐, 나의 일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번 폰티콘 11기에 튜터가 그림일기 메이트인 남개미님인 걸 알고 1분의 망설임도 없이 신청을 했다. 나의 게으른 성격으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스피드의 신청이었다. 그림을 잘 그리고 못 그리고를 떠나서 그림일기 메이트였던 남개미 튜터님과 서브 튜터인 위드쓰리맘님과 함께라면 어떻게든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폰티콘 수업은 2주간의 짧은 시.......

그림 그리는 가족 [내부링크]

바쁜 일상을 보내고 오후 6시 딸 둘과 스케치북을 펴고 펜을 들었다. 길 위의 인문학 수업에서 그림을 제출하면 엽서로 만들어준다는 말에 코픽펜을 잡고 미쳐 기록하지 못했지만 기억에 남기고 싶은 순간을 그렸다. 큰 토끼 공부를 가르치며 집중하고 있는 나. 가만히 안겨있는 줄 알았던 막내 토끼가 내 머리카락을 가위로 잘랐던 날. 왜 네 머리카락이 아니고 내 머리카락이니? 기가 막히고 코가 막혔던 날. 뜨거웠던 여름에 채집통이 까맣게 변하도록 매미를 잡았던 날. 정육점에서 고기를 계산하려는 순간 큰 토끼가 얘기한다. &#34;고기랑 매미랑 바꾸면 안 돼요?&#34; 그럴 수 있다면 아파트 매미를 다 잡아올 텐데. 아이의 천진한 말에.......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마음을 토닥여주는 그림책 한 권 [내부링크]

그림일기 메이트였던 분이 좋다고 해서 한 번 봐야지 해놓고 잊고 있었던 책, &#34;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34; 최근 그림책을 리뷰하시는 이웃의 글을 보고 바로 서점에 주문을 했다. 세종문고 사장님께서 건네주신 책은 내가 생각한 것보다 두꺼운 그림책이었다. 마치 얇은 사전을 방불케하는 두께? 나의 놀람에 걱정하지 말라며 사장님이 책장을 넘기며 보여주셨다. &#x27;한 페이지에 3줄 정도의 간단한 글과 그림으로 채워져 있어서 읽는데 힘들지 않으실 거예요&#x27; 만약 저 두께에 글이 빼곡했다면 결제를 미루고 싶었을 수도 있겠다. 글씨도 크고 그림도 크다. 아무 생각 없이 침대에 누워 한 장 두 장 읽다 보니 10분도 안되는.......

요기요에서 파리바게뜨 포장 주문 시 5천 원 할인! [내부링크]

애정 하는 파리바게뜨 문 앞에 5천 원 할인이라는 글이 눈에 띄었다. 요기요에서 파리바게뜨 포장 주문 시 5천 원 할인! 굉장한 메리트다!! 평소 일주일에 파리바게뜨를 3번 이상 방문하는 고객에게 진정한 꿀 정보 파리바게뜨에 가서 바로 요기요 앱을 열었다!! 주문은 어렵지 않다. 1 요기요 앱에 들어가서 파리바게뜨를 검색한다. 2 상단 메뉴에서 포장을 누른다. 3 먹고 싶은 메뉴를 주문하면, 결제 시 자동으로 5천 원 할인된다. But, 모든 파리바게뜨가 다 되는 것은 아니었다. 포장을 원하는 파리바게뜨에 요기요 5천 원 할인이라고 되어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해당 서비스는 8월 29일까지 가능하며, 1만 원 이상 구매 시 혜택을 받을.......

세상이 나를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느껴지는 순간. [내부링크]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눌러보니 신기한 게 떴다. 이모티콘 플러스 1개월 무료체험 뭐지? 싶은 찰나 이미 신청되었다. 이런 무료체험 같은 경우는 1개월 뒤에 해지하지 않아서 나도 모르게 매달 돈이 나가는 경우가 있다. 미리 알고 시기적절하게 해지를 하면 되지만 신경 쓰는 일이 생기는 것 자체가 귀찮은 일이다. 그런데 카카오톡 이모티콘 플러스는 1개월 뒤에 자동으로 해지가 된다. 가입 시 별도의 결제 수단이 입력되지 않는 이유가 자동 해지가 되기 때문이다. 근데 이모티콘 플러스가 뭐지? 이모티콘을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자동완성 기능이 있어서 내가 문구를 입력할 때 그에 맞는 종류의 이모티콘들이 다양하게 나오.......

[길 위의 인문학] 드로잉 수업 끝 그리고 표지 드로잉 제출 완료 [내부링크]

3주에 걸친 드로잉 수업이 지난주에 끝났다. 1주 차에는 아이들과 정신없이 수업을 들었고, 2주 차에는 역시나 못 그리는 내 그림을 보면서 실소를 지었고, 3주 차에는 다른 사람들의 잘 그린 그림을 보면서 감탄을 했다. 그리고 수업 마지막에서 나는 뒤통수를 맞은 사람처럼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첫 번째, 드로잉 수업이 디지털 드로잉 수업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3주가 되도록 종이와 펜으로만 그림을 그렸다. 내곡 도서관에서는 양질의 드로잉 노트를 택배로 보내주셨고, 수업 시간에 그것을 유용하게 사용했다. 수업 시간이 되면 당연스럽게 도서관에서 준 노트를 펴고 내가 가진 것 중에서 가장 잘 나오는 0.28mm 펜을 꺼냈다. &.......

[오늘 일기] 정신줄 놓고 놀아보기 [내부링크]

c 비가 무척이나 많이 내렸던 어제. 막내 토끼가 좋아하는 우비와 장화를 신고 큰 토끼를 데리러 갔다. 눈누난나 비 오는 게 좋은 막내 비 온다 비 온다~ 즐겁게 노래한다 &#34;장화에 물 들어가면 안 돼~&#34; 물에 들어갈까? 말까? 바라보며 고민하는 막내 토끼. 그래그래 엄마 말 잘 듣지~ 따라오는 줄 알았던 막내가 퐁당 ... 입수했다... 그래도 첨벙첨벙은 안돼!!! 언니를 데리러 가는 게 신난 건지 우산을 들고 가는 게 신난 건지 발걸음도 가볍게 앞서 나가는 막내 단골 파리바게뜨에서 빵을 먹으며 우리가 할 물 풍선 놀이에 대해서 심도 있는 이야기를 해본다. &#34;물 풍선은 어떻게 던질까?&#34; &#34;물 풍.......

[오늘 일기] 집 나간 기력이 돌아왔다. [내부링크]

약국에서 빈혈기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철분제를 복용하기 시작했다. 아이들과 함께 있으면 앉았다 일어나는 일이 다반사인데, 항상 어지러움을 느끼곤 했었다. 지난주 토요일부터 철분제를 먹기 시작했고 복용 3일 후부터 몸에 활력이 생기는 느낌이 들었다. 이것은 철분제의 효과인가? 생리 주기에 따른 몸의 변화인가? 어느 것 하나 딱 부러지게 이거다!라고 요인을 찾을 수는 없지만 일단 집 나갔던 기력과 의욕이 살아 돌아온 것을 축하하고 싶다. 그래서 열심히 살았다. 아이들이 하원하면 어떻게든 놀아주기 위해서 애썼다. 유치원이 끝나고 문방구에 가서 바람에 날아가는 장난감을 사고 &#60;경성 꽈배기&#62;에서 간식으로 먹을 설.......

[인싸템]사탕총?? 캔디건?? 독특한 장난감 [내부링크]

응?? 이것이 뭣에 쓰는 물건인데 인싸템이라고??? 남편이 또 이상한 물건을 가져왔다. 총처럼 생긴 본체와 사탕 두 개가 구성품으로 이뤄진 사탕총 인싸템이라서, 가격이 저렴해서, 특이해서, 남편이 아이들 선물로 준비했다. 보라색과 핑크색 두 가지 색상을 샀는데 핑크색 제품은 건전지도 사탕 두 개도 모두 들어있었다. 그런데! 보라색 사탕총은 건전지도 없고 사탕도 없고 ㅋㅋㅋㅋㅋㅋㅋ 뭡니까? LR44 건전지 3개 급하게 슈퍼에서 사와 막내 토끼의 사탕총에 넣어줬다. 기존 구성품으로 있던 사탕을 넣을 때는 대략 5cm 정도 쑤욱 들어가게 넣어주면 된다. 얕게 넣으면 사탕이 안으로 들어가지 않는다. 시중에서 파는 츄파춥스도 넣을 수 있.......

꾸준히 하는 일(1) 필라테스 [내부링크]

필라테스 첫 시작은 다이어트를 위해서였다. 아이를 둘 낳고 코로나로 인해 가정 보육을 하면서 스트레스에 대한 지수가 극에 달았고 마시던 맥주의 양이 배로 늘어났다. 아이들이 잠들고 나면, 탁! 하는 경쾌한 소리에 살얼음이 낀 차가운 캔을 딴다. 목젖을 맥주로 적시고 입안 가득한 탄산을 넘기고 나면 그날의 스트레스가 잠시나마 잊어지는 듯했다. 정신건강이 풀린다고 신체까지 건강해지는 것은 아니었다. 살아 보자고 마셨던 맥주가 배 아래로 쌓일 뿐 아니라 팔과 다리 곳곳에 흔적을 남겨 놨다. 몸무게 앞자리가 바뀌는 건 임신했을 때를 제외하고는 있을 수 없는 일이었는데 최고 몸무게를 경신해버렸다. 남편은 움직이지 않고 운동.......

예은 259일 일상 [내부링크]

오늘은 윤우 200일 촬영 따라가는 날 ㅎㅎ &lt;우아한 스튜디오&gt;라는 소규모 스튜디오에서 찍는 윤우 만...

260일 예은이 일상 [내부링크]

어제부터 보기 시작한 &lt;오나귀&gt; 왜 이런 명작을 이제 본 것인지... 미친듯이 빠져서 보고있다 그러다...

261일 예은이 일상 [내부링크]

261일 예은이 일상 바람이 최고조로 부는 오전에 나우베베를 방문했다 미선언니도 나우베베서 윤우돌잔치를...

262일 예은이 일상 [내부링크]

오늘은 금금이 생일ㅎㅎ 그리고 부산김장날~~ 김장하기위해 아침부터 부산으로~ 효상오빠네 잠시들러 인사...

263-4일 예은이 일상 [내부링크]

김장 2일차 일어나서 절인김치 빼내고 아침묵고 쪽파씻고 배추씻고 양념하고 치대고 중간에 땅보러다녀와서...

266일 예은이 일상 [내부링크]

2016년 12월 6일 예은이ㅎ 스퀘어에 가야하는데..귀찮다 김장의 여파가 너무컸나?ㅋ 김치냉장고 점검도받고...

267일 예은이 일상 [내부링크]

2016년 12월 7일 예은이 피제이튠 방문겸 정순아라랑 점심먹으러 서울고고 아기띠하고 가려다가 힘들것같...

268일 예은이 일상 [내부링크]

2016년 12월 8일 예은이 아침부터...잠도 안자고 .. 버티는 예은이..자라고! 결국..아침을 먹는데.. 이눔...

예은이 269-271일 일상 [내부링크]

2016년 12월 9일-11일 예은 어머니가 오시는 날 나의 치명적인 실수로 엄니 차표를 거꾸로 끊는 만행을ㅜ...

272-273일 예은이 일상 [내부링크]

2016년 12월 12일 예은 빈둥빈둥 집에서 뒹굴하기뭐가 피곤한지...오늘은 집에서 쉬기로..12월13일 윤우...

돌촬영!!! [내부링크]

우리 예은이가 어느덧 돌촬영이라니.. 정말 시간이 빨리 가는 것 같다.. 배시시스튜디오...우리산부인과 연...

순두부찌개 [내부링크]

딸에게 주는 일기장

칠순잔치 [내부링크]

딸에게 주는 일기장

예은성장동영상 [내부링크]

딸에게 주는 일기장

칠순잔치가서ㅋ [내부링크]

딸에게 주는 일기장

8월 어느날 [내부링크]

딸에게 주는 일기장

2019년 화이트데이 [내부링크]

핸드폰 업뎃 후 새로 생긴 기능 하지만 이건 망.. 그냥 일반촬영으로하는게 더 귀여웠을껄ㅠㅠ 예니가 원하...

2019년 예은이 생일 [내부링크]

우리가 만난지 3년된 날 내가 예은이를 낳은지 3년된 날 일요일 저녁..팬티에 이물질이 묻어.. 막달이기도...

2019년 4월 13일 송도나들이 [내부링크]

#솔찬공원 아빠가 출근한 토요일 좀 더 늦게 일어나길 간절히 바라지만 주말에는 더 일찍 일어나는 껌딱지...

어버이날ㅡ이천 [내부링크]

#어버이날#인천터미널 엘리베이터#돈케이크#애둘데리고 버스타기 5월연휴..부산을 방문하여 아쉽게도 이천...

내가 죄다 준비한 소규모 돌잔치#우아무비#배시시스튜디오#아우룸메이크업 [내부링크]

예은이때 돌잔치를 크게했기에 하윤이때는 가족끼리 #소규모돌잔치 를 하기로 결정했다. 소규모 돌잔치라서...

병화와 딸 [내부링크]

오랜만에 보는 병화와 병화의 딸 수아 예은이는 언니와 치마입고 놀것이라더니 안나 엘사옷을 번갈아가며 ...

아빠의 환갑 [내부링크]

#환갑잔치 #소나무정원 #청목 #아빠환갑준비 #파티붕붕 #안스베이커리 #안스베이커리맞춤케잌 세상 하나뿐...

차이나타운 [내부링크]

#차이나타운#동화마을# 어머니가 볼일이 있으셔서 인천에 방문하셨다 날도 좋고 주말이고 가만히있자니 심...

63빌딩에 가다 [내부링크]

#63빌딩#63빌딩#63빌딩수족관#63빌딩 전망대#인어쇼 여의도에 남편이 볼 일이 있다고 서울을 ..한양을..가...

황산공원 [내부링크]

#황산공원#양산 가볼만한 곳#양산 황산공원 캠핑장 위치 첨부는 처음인데 신기하군ㅎ 혹시나 나중을 위해 ...

어쩌다 운전연습해서 영종도 카페가기 [내부링크]

#영종도 예쁜 카페#영종도 home#운서동 카페거리#베이커리 카페#화장실도 예쁜 카페#오늘은 강제연차#운전...

게릴라성 을왕리 해수욕장 [내부링크]

#을왕리 해수욕장#해물칼국수#하윤이는 모래놀이를 좋아함#을왕리는 역시 평일이 좋더라#이번생엔 맛집과 ...

논현동 늘솔길공원 양떼목장 [내부링크]

#인천 논현동 양떼목장#늘솔길공원#논현동 양떼목장#인천에서 양 먹이주기#대관령 아니어도 인천에서 양 볼...

배시시스튜디오 만삭사진 [내부링크]

#만삭사진 #배시시스튜디오 #배시시스튜디오인천점 #동춘동스튜디오 #연수동스튜디오 #정하윤만삭사진 #뱃...

일산 아쿠아플라넷 [내부링크]

#일산수족관#일산아쿠아플라넷#한화아쿠아리움#육해공#물고기와동물원이 한자리에#밀랍인형#얼라이브스타#...

매번 속는 빼빼로데이 [내부링크]

매번 속는 나도 참 대단하고 매번 아이디어 짜내는 남편은 더 대단하다 2014년3월14일 이때가 시작이었나보...

깜짝 가족여행_롤링힐즈 호텔 [내부링크]

#깜짝여행#결혼기념일 남편의 선물#6주년#애들과 가기 좋은 호텔#호텔수영장서 놀기#정원도 이쁜 호텔#4가...

아빠 환갑동영상#우아무비 [내부링크]

아빠의 생신을 준비하면서 뭔가 특별한게 없을까 고민하다 애들 돌잔치 성장 동영상처럼 살아오신 세월을 ...

시아버지 칠순 #우아무비#전주 고궁담 [내부링크]

사랑하는 시아버지의 70번째 생신준비 시아버지의 칠순을 맞이하여 나름의 작은 준비를 하였다 식당예약 ...

2019년 이천김장 [내부링크]

이제는 작년 김장이되버린 늦은 포스팅 일기처럼 적어가는 일상이지만 자주 블로그를 하지 않으니.. 이번 ...

엘사드레스 추천!!!#크레파스룸#겨울왕국2 엘사드레스 [내부링크]

기존에 지인에게 받은 엘사드레스는 외출용도 아니고...겨울왕국 1 버전이었는데 겨울왕국 2가 개봉하고.. ...

비오는 날 첫 걸음을 함께하다 [내부링크]

너의 모든 처음을 함께 할 수 있어서 기뻐 신종코로나의 여파로 집콕한지가 며칠인지.. 어제 오랜만에 외출...

편의점 삼각김밥 직접 만들어 먹어보다 #명가삼각김밥 [내부링크]

혹시나 점심을 싸야 할 일이 생기거나 남편이 맘에 들어하면 아침대용으로 싸주려고 한번 사봤다. 친구가 ...

스스로 할 수 있는게 늘어가고 있구나 [내부링크]

다시 집콕집콕집콕 이놈의 코로나는 언제 없어지나.. 백신은 언제 나오나.. 적응시키려고 유치원과 어린이...

다 허용해주마. 마음껏 놀아봐라. 슬기롭지 못한 집콕생활 [내부링크]

코로나 초반에는 아이들과 집에 있는게 의무였기에 어차피 있는거 어떻게 하면 잘 지나볼까라는 마음으로 ...

어느새 뱃속에서 나와 이렇게 큰거니 [내부링크]

아침 일찍부터 색칠공부하는 예은이 세상에 이제는 저 틀 안에 색칠하는게 능숙해졌구나! 심지어 하윤이에...

[내돈내산 추천]건강한 간식 고래사어묵 진짜 맛있네!!! [내부링크]

딩동딩동 택배왔어요~ 지인이 보내 준 깜짝 선물 도착! 뭐지뭐지 예은이랑 둘이서 조심스레 열어보니 이게 ...

4시간 놀이터 실화냐?ㅋㅋ지치지도 않고 또 나가자고 하는구나.. [내부링크]

해가 너무도 뜨겁던 토요일 왠일로 아침부터 나가자고 조르는 예은이.. 태양이 저렇게 뜨거운데.. 지금 나...

조잉고보잉고 어렵네잉 ㅋㅋ20개월 꼬맹이 씽씽카를 시작하닷! [내부링크]

일요일 아침부터.. 바쁘다 ㅋㅋㅋㅋ 난 아침에 분명 밥을 줬는데 12시도 안되서 점심이라며 남편은 라면에 ...

잘 지내고 있어요 :-) [내부링크]

오랜만에 등원을 했다. 오랜만에 애들이 등원을 하니 집에 있으면서도 할 일이 왜이리 많은지 정신이 없다....

베란다 곰팡이 이제 너와 이별 할 시간이 왔구나 ㅋㅋ잘가라 ㅋㅋㅋㅋ [내부링크]

알고 있었지만 모르는척, 모르고 싶어 했던 곰팡이 녀석 4년 전에 남편이 락스로 청소했던 기억이 있는데 ...

2020 국제도서주간릴레이 from 자아탐험가 [내부링크]

국제도서주간릴레이 참여방법 1. 지금 읽고 있는 책의 52쪽을 폅니다. 2. 다섯번째 문장을 공유합니다. 3. ...

돌체구스터 아이스아메리카노 이렇게 먹는거였어?ㅋㅋㅋㅋㅋ 내돈내산 콜드브루 아아 먹어 본 후기ㅋㅋ [내부링크]

커피가 좋은데 너무 춥거나 너무 더운 날은 못나가니까.. 집에서도 매장에서 먹는 커피를 먹으면 좋겠다고 ...

신발의 의미 #착한구두는 진짜 착했다 내돈내산 신발후기 [내부링크]

네이버 검색을 하다보면 광고가 요새 유난히도 눈에 많이 들어온다. 그러나 그닥 관심이 없기에 광고따위하...

이것은 거봉인가 젤리인가_ 거봉젤리_거봉코리아&청포도코리아 [내부링크]

코로나로 인해서 하원 시간에 조정이 생겼다. 한 번에 사람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시차 하원을 시작...

찍신 강림하시다 3박자가 맞아떨어진 오늘! 동춘공원에서 피크닉!스크롤 주의 [내부링크]

감기 걸린 두 꼬맹이 일요일에 약먹고 그렇게 자더니 아침에 호랑이 기운이 솟기라도 한건가 자꾸 빵집을 ...

콩나물 기르기 어렵지 않은데 왜 절반의 성공인 것이냐!!! [내부링크]

유치원에서 나눠 준 콩나물 기르기 세트~ 난생 처음 콩나물을 키워보는 것인가... 그러고 보면 어릴 때 엄...

엄마 아빠가 너무 좋아서 태어났지 :) [내부링크]

50개월 22일 엄마 아빠를 이렇게 녹여도 되는건가 엄마 아빠가 너무 좋아서 태어났지 세상에~ 이렇게 이뻐...

한포진 혹은 피부트러블에 딱이야! 아토24로션!!! [내부링크]

손에 한포진인지 습진인지 달고 산지 십년이 넘었다. 오랜 타지 생활로 식습관이 안좋았고 피부에 화학약품...

데이뚜~데이뚜~첫데이뚜~하루죙일 너와 데이뚜 [내부링크]

기가막혀 아침부터 눈에 콩깍지가 단단히 씌웠네 양치하는 니 모습이 왜이리 이쁘니?ㅋ 교육청에서 원아의 ...

버블바스로 놀아요~점점 진화하는 버블바스 놀이!!그리고 콩순이와 스노우버디 비교 [내부링크]

4월이었구나...콩순이 버블바스를 샀던게... 버블바스를 사고 얼마나 좋아했던지... 갑자기 하루에 다섯번 ...

땡볕에 놀이터..6시부터 잠든 아이들.. ㅋㅋㅋㅋ버라이어티한 토요일 [내부링크]

오늘은 뭔가. 반듯하고 싶었다. 새삼 일어나서 세수와 양치를 하고 곱게 머리도 빗어서 묶었다. 주말인데 ...

[공유] [모집] 오아시스 학교 - 인생을 위한 고전 ‘논어’ 함께 읽고 쓰기 [내부링크]

이제는 완주하여 끝난 논어필사 폴더정리를 위해 글을 쓴다. 내가 어떤 일을 하기위해 공유했는지 혼자하기...

동네에 괜찮은 세탁방이 있었네? 그리고 이학갈비는 항상 옳다. [내부링크]

전 날 하윤이가 쉬를 많이 한 덕분에 그동안 하지 못했던 카페트 빨래를 하게 되었다. 고맙다 하윤. ,:-).....

삼성에어컨 셀프 청소!!!!!냄새야 안녕~~ [내부링크]

에어컨을 산지 7년이 되었다. 그동안 필터만 청소해 왔는데...작년인가..제작년인가 부터..여름에 에어컨을...

야! 너도 할 수 있어!!!..드디어 젖병떼기 시작!!! [내부링크]

21개월 둘째.. 드디어 젖병떼기에 도전하다. 첫 아이를 키울 때는 모든게 수월했다. 임신이 내가 생각하는...

되새겨보는 육아일기 #예은 [내부링크]

결혼을 하게 되면, 손만 잡으면 임신이 되는 것 처럼 순식간에 아이가 내곁에 오는 줄 알았다. 나는 아이를...

둘째가 있기에 완벽해진 가족의 형태 [내부링크]

첫째를 가지고 낳고 키우면서 별다른 육아공부를 하지 않았다. 남들이 다 하는지 모르겠지만 태교를 위해 ...

[독서평]딸에게 보내는 심리학 편지 [내부링크]

30년동안 미처 하지 못했던 그러나 꼭 해 주고 싶은 이야기들 딸에게 보내는 심리학 편지 한성희 지음/메이...

들어는 봤는가? 신기한 조합의 아이스크림 죠크박 후기 ㅋㅋㅋ [내부링크]

요새 우리의 루틴은 이러하다. 9시30분까지 모두 등원을 하고 2시 30분에 예은이 유치원에서 하원하면 슈퍼...

논어 제1편 학이(學而) [내부링크]

2020년 7월 1일 논어 필사 시작 논어 공자지음/김형찬옮김 홍익출판사 감사하게도 선물받은 논어책 정말 그...

구몬 한글이 크는 나무로 한글을 시작하다! [내부링크]

예은이가 유치원에 다녀와서 하는 말.. &quot;엄마 친구가 나 책 보는데 자꾸 옆에서 책 읽어서 싫어&quot;...

모아나 대형비누방울과 함께 놀이터로 나가다 [내부링크]

어휴..벌써 지난주 일상이네 나가고 싶어서 안달났던 예은이 해가 너무 쨍쨍해서..안된다고하니 발레복입고...

놀이터를 6시간?ㅋㅋ못참겠다 배드민턴이라도 쳐야겠다 ㅋㅋ [내부링크]

토요일 아침부터...ABCD를 아빠와 열심히 공부한 뒤.. 그림그리기에 열중하는 두 따님.. 저게 엄마를 ...

뷰 좋은 영종도 카페 잠진도길28에서 쵸콜렛만 잔뜩 ... 발만 담그려 했던 마시안 해변에서 해수욕까지 ㅋㅋ [내부링크]

신난다~ 놀러가자~ 매번 놀이터도 지겹고... 갑자기 바다가 보고싶은 엄마의 마음과 아빠의 추진력으로 급 ...

봉숭아 물들이기!!!이거 하나면 엄청 쉽고마잉~!!ㅋㅋ [내부링크]

요새 손톱치장에 한껏 힘을 쏟는 예은이.. 거기에 부흥하는 아빠는..온갖 색의 메니큐어를 바르고 반짝이로...

천국의 계단 촬영지라고?ㅋㅋ주차헬 하나개해수욕장을 주차 성공으로 방문하게 될 줄이야... [내부링크]

비도오고... 드라이브삼아 다리건너 가는데... 지인이 하나개해수욕장에 간다고 해서 우리도 따라가봄 ㅋㅋ...

우리 가족 맛집 &lt;칼국수미학&gt;에서 남표니랑 데이트 ?ㅋㅋㅋ [내부링크]

남편 연차로 쉬는 날 사이 좋게 아이들을 등원시킨다. 아빠가 머리를 해주니 평소 하나로 질끈 묶던 날보다...

탁트인 루프탑 카페!!!송도 글랜휴 베이커리카페에 마실가기~ [내부링크]

비내리는 오전에..신나게 물웅덩이 놀이터에서 놀고..오후에 뭐 할거 없나..하다... 송도유원지에 커피라도...

마시안해변도 보고 돈까스도 먹고 ㅋㅋ대형 하트 포토존에서 인생사진까지!!! [내부링크]

무려 2019년 12월 15일에 일이네 코로나도 없고 마스크도 안껴도 되는 일상 ㅋㅋㅋ 겨울사진이긴 하지만.. ...

우연히 써 본 인텍스 풀장 넘흐 좋은데?ㅋㅋ_시골일상&엄마생신파티 [내부링크]

엄마 생신을 축하해 드리기 위해 방문한 이천집~ 이 날 따라 구름도 많고 바람도 시원하니 마당에 있는 원...

2020년 여름휴가 #1 [내부링크]

장마가 한창인 가운데 장기 여름휴가를 맞이한 우리집은 오랜만에 시댁에 가서 4박5일을 지내기로 했다. 아...

2020년 여름휴가 #2 [내부링크]

휴가 둘째날~ 열시에 일어나서 어머니가 해주시는 따신 밥 먹고 딩가딩가하다가 아버지밭으로 출발~ 비가 ...

2020년 여름휴가 #3 [내부링크]

이번 휴가에서 기억에 남는건.. 특이하게도 슈퍼 플렉스?ㅋㅋㅋㅋ 아니 무슨 슈퍼에서 돈을 그렇게 써?ㅋㅋ...

2020년 여름휴가 #4-5 [내부링크]

요즘 뭐가 이리 바쁜지 8월1일에 있던 일을 이제사 올리고 있네... 이날도...아침에 일어나서.. 심심치않게...

[내돈내산]가성비 최고!!버블놀이 인싸아이템!!퍼니애니멀버블 사용 후기 [내부링크]

재확산 된 코로나 때문에 지난주부터 아이들을 가정보육했지만...아무래도 잠잠해질 기미는 1도 안 보이는 ...

[내돈내산]귀여움주의!! 돼지카메라비누방울!!너무 예쁜 인싸템~ [내부링크]

아빠의 신박한 아이템 2번째?ㅋ 첫번째 아이템인 퍼니애니멀버블은 포스팅했으니 ㅋㅋㅋ 사실 돼지카메라비...

슬기로운 집콕생활 #11.야광봉놀이 [내부링크]

코로나 재확산으로 집콕을 한지가 일주일이 지나가는구나..내 영혼은 털털 털리고 있고...땡볕에 놀이터 다...

[내돈내산]아이만 좋아하는 장난감 '컬러리빌 바비' [내부링크]

코로나가 이렇게 심각해질 거라고 알고 있었나?..유치원 가기 싫다고 떼쓰던 예은이... 그래...엄마랑 데이...

송도유원지 분위기 좋은 주택개조카페&lt;크로마이트 커피&gt; [내부링크]

예은이도 방학이고 아빠도 휴가였던 어느 날 하윤이를 등원시키고..밥이 하기 싫어서 무작정 돈까스클럽에...

바다가 코앞에 있는 절벽카페 영종도&lt;엠클리프&gt;에서 카페질말고 모래놀이를 [내부링크]

너무 집에만 있잖아... 아무 곳도 못 가잖아.... 어디든 가고 싶은데...밀집된 곳은 못 가겠규... 태풍이 ...

고 사찰 &lt;양산 통도사&gt; 산책하기 [내부링크]

여유롭게 집에서 쉬는 일상도 좋지만, 일찍 일어나서 몸을 움직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며 남편이 통도사 산...

세상에 하나뿐인 예쁜 막내딸 하윤이 두 돌 축하해 그리고 내가 기억하기 위한 뒤늦은 출산후기 [내부링크]

며칠 전 부터 어딘지 모르게 몸이 아프더라니..우리 하윤이 두 돌이 다가왔다. 친구 말이..아기 생일이 다...

다시 가고 싶은 &lt;양양 쏠비치 호텔&gt;_2019.07.31 [내부링크]

다시 가고 싶은 양양 쏠비치 호텔 우리가 네식구가 된 후 처음으로 떠난 여름휴가 아직 돌도 되지 않은 어...

동화속에 있다 나온 느낌 청량산 분위기 좋은 카페 &lt;블랙벤자민&gt; [내부링크]

날씨가 화창한 날 지인이 알아봐 두었던 청량산 아래 카페를 방문했다. 아무 기대감과 정보없이 방문한 블...

핫플레이스 &lt;바다앞테라스&gt;카페에서 인생샷 남기기 실패!!!!!!!!!!!! [내부링크]

한달간의 가정보육을 마치게 되는 주말에 뭔가 특별한 하루를 보내고 싶었다. 사실 전 날 부터 지나치게 좋...

[내돈내산]집에서 뭐하니? 얼초 해~~집콕하는 우리가 코로나 극복하는 방법 [내부링크]

코로나가 재확산될걸 알기라도 한 것처럼 가정보육이 시작되던 첫 주말에 남편의 택배가 도착했다. 이것은?...

대관령 양들아 잘 있니?&lt;대관령 양떼목장&gt; 랜선여행 [내부링크]

때는 바야흐로 2019년 8월 여름휴가 양양 쏠비치 호텔에서 신나게 1박을 한 뒤 대관령으로 향했다. 강원도...

기저귀를 입은 너희를 보다 문득 [내부링크]

5살 예은이가 갑자기 기저귀를 차고 싶다고 얘기한다. 오늘만 기저귀를 하고 자고 싶다며, 내일은 하지 않...

우리 동네 &lt;용담근린공원&gt;에 다시 반하다 [내부링크]

때는 바야흐로 2017년 11월 가을이었다. 수영장을 다니던 나는 연수역을 지나가는 길에 예쁜 공원 하나를 ...

아이들이 조용할 때는 이유가 있다. [내부링크]

아이들이 조용할 때는 이유가 있다. 바로 사고를 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주에 오랜만에 물감으로 그림 그...

연중무휴 &lt;아빠 살롱&gt; [내부링크]

요새 핫하다는 그곳! 연중무휴!!&lt;아빠 살롱&gt;을 리뷰해 보자!! - 공짜 커트 - 언제든 수정 가능 - 베...

종합선물세트같은 양산카페 &lt;무타블랑&gt;에서 가을을 담아오다 [내부링크]

양산 에덴밸리에서 루지를 한바탕 타고 그냥 돌아가기 아쉬워서 양산 핫플, 신상 카페 무타블랑에 방문했다...

아이보다 엄마가 신나버린 양산 에덴밸리 &lt;루지&gt; [내부링크]

유후~ 날씨도 좋고, 신세계를 경험했던 날! 평소 아이들과 좋은 곳을 많이 다니는 시동생님의 추천으로 양...

황산공원은 자전거를 타야 제맛이구나! [내부링크]

지난주, 두 번째 방문하게 된 황산공원! 처음에는 피크닉처럼 다녀왔었다. 그날은 날씨도 좋았고 그냥 앉아...

오랜만에 찾은 트리플스트리에서 오붓하게 가을 데이트 [내부링크]

예은이 영어유치원 상담이 있는 날! 상담은 핑계고 송도에 놀러를 다녀왔다고 할 만큼 잘 놀고 왔다. 아침...

미리 받는 결혼기념일 선물 &lt;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gt; [내부링크]

남편과 결혼한 지 7년이 다 되어간다. 사람이 살다 보면 어찌 좋은 일만 있겠냐만, 힘든 순간보다는 좋았던...

빼빼로 데이 선물로 좋은 수입과자 선물 세트(남편돈남편삼) 선물받은후기 [내부링크]

부지런한 남편은 빼빼로 데이 한 달 전에 선물을 준비하시더니 참지 못하고 개봉하셨다. 나는 빼빼로 데이 ...

진화하는 너의 그림 [내부링크]

&quot;엄마 이거 봐봐&quot; 그림을 그린 뒤 엄마에게 보여준다. 처음에는 말도 안 되게 그림을 그리던 예...

설봉공원에서 가을 단풍 구경 [내부링크]

비가 오고 바람이 세차게 불면서 생각보다 빠르게 가을이 사라져 가고 있음을 느낀다. 더 있다가는 가을 단...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와 닿는 문장 필사 [내부링크]

한 달에 한 번 먹구름이 낀 것처럼 마음이 뒤숭숭한 날 오랜만에 표지와 제목이 맘에 드는 책을 만났다. 여...

세상에 무해한 사람이 되고 싶어 with 세종문고 [내부링크]

세종문고 독서모임에서 첫 번째로 정한 환경도서가 내 일상에 작은 변화를 이끌고 있다. 지금까지는 세상에...

빨래하는 강아지 [내부링크]

빨래하는 강아지 막연히 동화는 그림이 많고 글 밥이 적은 판타지 이야기로 만 생각했었다. 혹은 페이지가 ...

[공유] [모집] 엄마의 공부방 7기 &lt;코코&gt; & &lt;겨울왕국1&gt; [내부링크]

아이들 덕분에 겨울왕국을 너무 많이봐서 공부하고 싶어졌다. 남편말따라 무자막 쉐도잉의 고지로 올라서야...

광고지옥에 걸려들어 산 여자 아이 선물, 해치멀픽시[크리스탈 플라이어] [내부링크]

키즈 프로그램을 자주 보는 우리 집에서는 당연한 이야기지만 아이들 광고가 참 많이 나온다. 시청층을 타...

광란의 밤 댄스파티를 위한 인싸템 [트윙클 led 튜튜치마] [내부링크]

바야흐로 5월의 어느 날, 코로나로 인해 집에서 심심해하는 정자매를 위해 아빠께서 쌈박한 인싸템을 선물...

우리가 결혼한 지 7년 [내부링크]

2009년 직장을 구하고 승기마을 109동 1504호에서 자취 생활을 했다. 그리고 승기마을 109동 1004호에 사는...

[공유] &lt;책부공:책으로 시작하는 부동산공부&gt; 추천도서 70권읽기 챌린지 [내부링크]

해보자! 알아야 할 수 있다:) 그래, 부동산 책 70권만 읽어보자!! &lt;책으로 시작하는 부동산공부&gt;책에...

너희 모습이 한가득 담긴 영상 [내부링크]

요새 왜 이리 이쁜지 찍는 동영상마다 대박이다. 갑자기 동생 양치를 시켜주는 예은이 그러다 마구 웃음이 ...

힐링이 필요한 순간 [오브제제 캔들] [내부링크]

요새 느끼는데 나는 감성적인 사람 같다. 이성은 2% 감성 98% 어떻게 문과가 아니고 이과를 나왔는지 의심...

글라스데코 어디까지 해봤니? [내부링크]

글라스데코를 2월쯤? 열심히 했었다. 글라스데코 안에 있는 도안을 이용하거나 예쁜 그림을 따라 그리거나 ...

[내돈내산]다양한 스타일을 만들어 봐 '컬리걸스' [내부링크]

세상에는 참 다양한 장난감이 있다. 그리고 딸바보 아빠는 광고를 보고 지나치지 못하는 딸의 요구를 또 또...

코로나 속에 봄이 오고, 집콕 중에도 산책은 가끔씩!!!_가성비 좋은 씽씽카와 유아 헬맷 [내부링크]

겨울인 이 시점에 봄이라는 제목이 들어가서 다소 생소하지만, 블로그의 가장 좋은 기능인 임시 저장 기능...

나의 생일 [내부링크]

자애감이 넘치는 나는 이렇게 생일의 기쁨을 남겨보려 한다. 이제는 생일이 달갑지가 않다. 20대까지는 촛...

동춘동 필라테스는 [에브리원필라테스]에서!! [내부링크]

남편의 성화로 필라테스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운동해라..운동해라.. 눼눼.. 숨쉬고 집안 일하고.. 애 둘 ...

김장을 준비하는 아빠의 자세 [내부링크]

11월, 김장이 시작되었다. 이제 12월이라 김장은 끝났지만 그냥 지나가기 못내 아쉬우니 기록을 남겨보자! ...

건강한 식단을 시작하다 [내부링크]

나이를 먹으니 여기저기 아프다. 물론 고질병처럼 달고 있는 습진은 10년째 나와 동반자처럼 아직도 함께지...

오래된 아파트가 센서등 하나로 스마트해지는 순간! [내부링크]

결혼을 하고 지금까지 살고 있는 우리의 보금자리는 25년이 훌쩍 넘은 연식이 있는 아파트다. 신혼살림을 ...

나에게 집이란 &lt;책으로 시작하는 부동산 공부&gt;를 읽고.. [내부링크]

나에게 집이란 변하지 않으면서 편하게 머무는 공간이다. 태어나서 12년을 성남 언덕배기 2층 집에서 살고,...

도덕경 필사, 배운 것을 잊지 말자[2020.11.31-2021.03.02] [내부링크]

인문고전이 너무 공부해 보고 싶어서 지인의 소개로 &lt;논어필사&gt;를 했었다. 공자님의 말씀이 적힌 논...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보고 영화&lt;1917&gt;까지 [내부링크]

주말에도 주중에도 나에게 티비를 볼 시간이 없는데.. 우연찮게 &lt;유퀴즈 온 더 블럭&gt;을 보다가 오른...

[2020 마이블로그 리포트] 한 눈에 보는 올해 내 블로그 데이터! [내부링크]

새로 쓴 글의 갯 수가 129개라서 세상부지런한데 새로 만난 이웃이 10명?ㅋㅋ 그래서 친해지고픈이고 내 블...

D+1 에릭 칼 &lt;팬케이크 팬케이크&gt;를 읽고 팬케이크 만들기! [내부링크]

팬케이크를 &#x27;참&#x27; 좋아하는 우리 예은이 :) 코로나로 집콕을 다시 시작하는 오늘, 예은이를 위한 ...

세상 귀여운 우리 200일 적금 [내부링크]

블로그 이웃 새 글을 보다가 우리은행에 적금을 가입하면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준다는 걸 봤다. 요새 돈에...

D+2 늑대와 일곱 마리 아기 염소 [내부링크]

아침에 일어나서 밥을 먹는데 갑자기 공부를 하시겠다는 따님...한글은 쓰기 싫어하는데 숫자와 영어 쓰기...

D+3 모두를 환영합니다 [내부링크]

육아 4년 만에 매일 책을 읽어 주기로 결심한지 3일. 책에 관한 것 만 기록하고 싶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하...

D+4 당근 유치원 [내부링크]

코로나 집콕이 이어지면서(정말 월요일부터 한 발짝도 나가지 않았다) 사람이 몽롱해지고 있다. 사실 나가...

D+5 별 낚시 [내부링크]

잠자리에 읽기 좋은 감성 그림책 남들은 자기 전에 책도 읽어준다는데 우리 집은 아직도 티브이를 본다. 특...

쿠팡 로켓 선물로 받아 본 치엔바오 대만식 샌드위치 꿀맛보장 [내부링크]

카톡카톡 친구에게 카톡이 왔다. 응? 이것은 무엇? 카카오톡 선물하기는 알아도 쿠팡 로켓 선물이라굽쇼? ...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lt;클레오파트라의 세남자&gt; [내부링크]

오늘 드디어 설민석 선생님을 만나는 날! 지난주 &lt;히틀러&gt;편을 초집중해서 보고일주일 내내 기다렸다...

백종원 만능 볶음요리 소스!!나도 요리 금손?ㅋㅋ [내부링크]

건강식을 먹어 보려고 두부 면을 샀었다. 나름 숙주나물을 넣고 데리야끼 소스를 넣어서 맛을 내고자 백종...

[주말일상]공간을 디자인하다 [내부링크]

하윤이가 이층 침대를 올라가기 시작했다. 재미로 동영상을 찍어서 아빠에게 보냈다. 아빠는 스스로 이층 ...

D+6 구름빵 [내부링크]

예은이 유치원은 3주 동안 한 권의 책을 가지고 다양한 독후 활동을 한다. 그동안 예은이는 &lt;배고픈 애...

인생 다이어리로 당첨! 리훈 다이어리 9개월 기록! [내부링크]

어려서부터 다이어리를 항상 써왔다. 열심히 쓰지 않는 해도 있고 꽉꽉 채워 나의 일 년을 기록한 해도 있...

D+7 무지개 물고기 [내부링크]

코로나가 한창이어서 집콕생활을 하던 때 유치원에서 학습했던 책은 &lt;무지개 물고기&gt;였다. 당시 원격...

D+8 장갑보다 따뜻하네 [내부링크]

책놀이 지도자 수업을 받으면서 각자가 좋아하는 동화책을 소개하는 시간이 있었다. 내가 소개한 책은 &lt;...

글쓰기 수업 과제물 중 "내가 사랑한 공간에 대하여" [내부링크]

2020년 잘한 일은 글쓰기 수업 듣기였다. 5번의 과제가 있었는데 그중 하나를 남겨두고 싶다. 쓰면서 즐거...

내 인생의 글쓰기 4주간 수업 후기 [내부링크]

지인을 통해 동네 서점 세종문고에서 글쓰기 특강이 열린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다. 이미 기간이 지나서 들...

[공유] [모집] 1일 1행 챌린지 4기 - 당신이 원하는거 다 해봐 [내부링크]

영어는 왜 항상 제자리인가 ㅋㅋㅋ 끊임없이 시도를 하지만 이번에는 책 한 권 외워보자! 예은이 하윤이랑 ...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lt;벌거벗은 일본, 난징대학살과 731 부대&gt; [내부링크]

역사의 숨겨진 비밀을 벌거벗기는 설민석의 세계사 이야기. 이번주는 중국 왕조가 사랑한 도시 난징에 대해...

기가 막힌 취향 저격 크리스마스 선물 [내부링크]

크리스마스는 역시 선물이 제일 고민이다. 생각해 보면 예은이는 매일이 크리스마스인 것처럼 선물을 받기 ...

[공유] [모집] 2021년 새해 주 5일 글쓰기 습관 만들기 [내부링크]

1일 1포스팅 화이팅~ 안녕하세요? 알빰꿈작소에서 &quot;습관으로 삶을 만들고, 기록으로 나를 완성&quot;...

2020년 가계부 리훈 &lt;오늘 쓰임&gt; [내부링크]

우리 집은 2016년 부터 엑셀로 남편이 만든 가계부를 작성해서 쓰고 있다. 2018년에 내가 가계부를 넘겨 받...

2020년 나 뭐 했니? [내부링크]

2020년을 그냥 보낼 수 없다. 올해를 돌아보며 10대 뉴스를 적어보자. 헤비라이터라서 글이 길다. 1. 열정 ...

2021년 다이어리 그리고 신년 계획 [내부링크]

고민했던 핑크색 다이어리를 올해 사게 됐다. 고민했던 이유는 너무 블링블링해 보일까 봐였는데 기우였다....

D+9 고 녀석 맛있겠다 [내부링크]

우리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책 &quot;고 녀석 맛있겠다&quot; 책놀이 지도사 수업 중 가장 흥미롭게 와닿...

SBS연기대상,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박은빈김민재 베스트 커플상!! [내부링크]

2020년 8월 30일 런닝맨에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팀이 나왔다. 8월 31일 월요일에 첫 방송을 알리기 위해 나...

밥을 짓자! 밥을 짓자! 맛있는 글밥을 지어보자 [내부링크]

세상에는 열심히 사는 엄마들이 참 많다. 지인의 소개로 킨더줄리의 논어 필사를 시작했고 엄공방의 겨울왕...

57개월 27개월 자매 관찰 일기 [내부링크]

코로나가 참 길다. 길고 긴 코로나 속에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으니 아이들에 대한 관찰력이 상승한...

20년째 영어와 씨름하는 나는 영어가 잘하고 싶다. [내부링크]

진짜 20년 인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초등학교 시절부터 영어를 했는데 아직까지 영어가 지지부진한 거 ...

올레티비 키즈랜드로 영어공부 코코멜론, 노부영까지!!다 있네 [내부링크]

본격적으로 아이들과 찐하게 집콕을 하게 됐다. 이미 4주째 함께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코로나 때문에 본격...

나도 좋은 이웃이 되고 싶다. [내부링크]

&quot;띵똥&quot; 저녁을 준비하는데 갑자기 초인종이 울렸다. 저녁 8시에 우리 집 초인종을 누르는 건 매...

누구나 해킹을 당할 수 있다, 메일 비밀번호 주기적으로 변경하기! [내부링크]

해킹..해킹..말로 만 들어봤지 나의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어느 날 네이버에서 이런 메일이 왔다. ...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줘야 하는 뻔한 이유가 생겼다. [내부링크]

예은이는 이제 6살이 되었다. 벌써 5살 여름에 일이다. 유치원에서 있었던 일을 곧잘 얘기하는 예은이는 친...

어서와 눈보라는 처음이지? [내부링크]

시누님이 가족 톡에 눈사람과 아이들의 사진을 올렸다. 1분도 안되어 눈이 쌓였다는 시누의 말에 창문을 열...

눈 오는 날 떠오르는 그림책 &lt;두더지의 소원&gt; [내부링크]

어제 눈이 많이 왔다. 눈사람도 트렌드가 있는지 오리, 카카오 프렌즈, 곰, 토토로 등 사람들이 만든 다양...

&lt;왕초보 영어회화 100일의 기적&gt; 나에게도 기적이 일어날까? [내부링크]

올해 시작한 스터디 중 하나는 &quot;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quot; &quot;1일 1영어&quot; 왕초보 영어회...

어쩌면 너의 옛 모습이 보고 싶어서 [내부링크]

라푼젤 머리를 고수하던 예은이가 어느 날 엄마랑 하윤이와 같은 단발머리를 하고 싶다고 했다. 그전에 자...

방치해도 걱정없는 색칠공부 &lt;크레욜라 칼라원더 매스프리&gt; [내부링크]

롯데마트에 갔다 장난감 사달라는 예은이와 한참 실랑이를 했다. 왜 고르는 것마다 5만..6만원..?...

조미료 대신 참치액으로 요똥 탈출!! [내부링크]

은혜로운 시누님께서 &quot;참치액&quot;을 소개해 주셨다. 평소 조미료 러버인 나에게 참치액을 쓰면 조미...

1월 1주차 주간 자매 일기 [내부링크]

본격 집콕을 시작한 지 4주째?ㅋ 우리 아이들은 나가자는 소리도 하지 않고 나도 추워서 나가기 싫고 이래...

[나도 엄마표]식용색소와 전분을 이용한 촉감놀이 [내부링크]

코로나로 인해 집콕 만 하는 요즘, 의미 없는 시간을 보내고 싶지 않아서 무언가 하기로 했다. 이웃님들의 ...

내 인생에 가장 빛나는 순간 [내부링크]

동화 작가 리하님의 글쓰기 수업을 들을 때 &lt;내 인생에 가장 빛나는 순간&gt;이라는 주제가 주어졌었다....

편한 가계부 많이 쓰는 이유가 있었다!! [내부링크]

우리 집 가계부는 엑셀로 정리하는 주 가계부와 노트로 필기하는 오늘쓰임 보조 가계부가 있다. 오...

[나도 엄마표]아이와 함께 또띠아 피자와 c 샌드위치 만들기!! [내부링크]

일요일 아침 점심을 성대하게 먹은 탓에 저녁에 무얼 먹지?하고 고민하다 피자 재료가 있는 게 생각났다!! ...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았을 때의 괴로움 [내부링크]

일상을 규칙적으로 부지런하게 사는 사람들이 있다. 설거지가 쌓여 있는 꼴은 절대 보지 못해 먹자마...

온라인 그루밍과 감정수업을 통해 본 자긍심 [내부링크]

뉴스로 만 봤던 디지털 성범죄 &quot;온라인 그루밍&quot;을 책으로 접하게 되었다. 가람이는 단짝 혜주가 ...

[나도 엄마표]아이와 함께 브레드 이발소처럼 컵케이크 만들기 [내부링크]

애정하는 만화 &lt;브레드 이발소&gt;에는 다양한 빵들이 브레드의 손을 거쳐 아름다운 모습으로 재탄생한...

집에서 간편하게 해 먹는 풀무원 포 쌀국수 [내부링크]

배달하는 것도 싫고 나가서 먹을 수는 없어서 요새 즉석 음식을 다양하게 섭렵하는 중이다. 특히 이번 주에...

1월 2주차 주간 자매 일기 [내부링크]

이번 한 주 어떻게 지나갔는지 살펴보자. 어제가 오늘같고 오늘이 내일같지 않다는 걸 스스로 인지하기 위...

마법의 설탕 두 조각과 돼지 엄마 [내부링크]

지인이 추천해 준 &lt;마법의 설탕 두 조각&gt;은 가히 충격적인 책이었다. 책 뒤편에 내용 설명이 친절하...

2021년 1월 2주차 가계부 [내부링크]

편한 가계부로 정리하는 1월 2주차 가계부! 확실히 편한 가계부 편리하다. 식비 이번주에는 이마트 온라인 ...

내 몸의 변화를 파악하고 나 자신을 알아가다 [내부링크]

나는 10년 이상 손에 습진을 달고 있다. 실험실에 있으면서 화학 약품이 직접 내 손에 닿는 일이 빈번했고 ...

[나도 엄마표]Again 화산 폭발 놀이 [내부링크]

오랜만에 다시 하는 화산 폭발 놀이 초간단 버라이어티 한 재미를 주기 때문에 또 해봤다. 이번에는 &...

필사하고 싶은 책을 만나다. 파울로 코엘료 &lt;마법의 순간 [내부링크]

동화 작가 리하님의 포스팅에서 빛나는 책을 만났다. &lt;연금술사&gt;로 유명한 파울로 코엘료의 책 &quot...

나도 취미가 생겼다. 컬러링 북으로 테라피 하기 c [내부링크]

마음이 복잡한 날, 의미없는 뜨개질을 한다. 그냥 30코 정도를 기본 뜨기로 무작정 뜬다. 뜨개질을 잘 못해...

[나도 엄마표]데칼코마니 나비 만들기 c [내부링크]

도덕경 필사를 하고 있는 나에게 다가오신 딸들. &quot;가위 주세요&quot; &quot;색연필 주세요&quot; 요구...

이른 봄 맞이 놀이터에서 광합성 그리고 모래 놀이 [내부링크]

나이가 드니? 날씨에 기분이 많이 영향을 받는다. 오늘은 블라인드 사이로 비치는 해가 유난히 밝더니 아니...

도덕경 제36장 오므리려면 일단 펴야 [내부링크]

도덕경 제36장 오므리려면 일단 펴야 ㅡ 변증법적 변화 과정 오므리려면 일단 펴야 합니다. 약하게 하려면 ...

1월 3주차 주간 자매 일기 [내부링크]

지난주에 뭐했지? 벌써 1월이 다 지나간다. 12달 중에 한 달이 지나간다. 오늘도 허투로 보내지 말아야하는...

[공유] [모집] 줄리와 ‘그림일기’ 4기 - 일상에 행복을 불어 넣는 법 [내부링크]

이제 그림으로 그려보자 똥손이지만 ㅋㅋㅋ 줄리입니다. 3기를 진행하고 조금 오래 쉬었습니다. 그 사이에...

[공유] [모집예고] [매일글밥 2기] 주5일 글쓰기 습관 만들기!(1/27~29모집, 조기마감가능) [내부링크]

2월에도 글밥짓기 안녕하세요? 알빰꿈작소에서 &quot;습관으로 삶을 만들고, 기록으로 나를 완성&quot;하...

나도 무한 신뢰하는 엄마가 될 수 있을까? [내부링크]

따르릉따르릉 &quot;어~~사랑하는 우리 딸&quot; &quot;엄마~~~&quot; 엄마는 나의 전화를 받을 때 항상 기...

2021년 1월 3주 차 가계부 [내부링크]

편한 가계부 어플로 정리하는 1월 3주 차 가계부 작년 가계부를 보고 미리 예산에 자동차세를 기입해...

아이는 또 그렇게 자란다. [내부링크]

가끔 아이의 행동에 놀랄 때가 있다. 가르쳐 주지 않았는데 훌쩍 커져버린 나의 딸. 어릴 때는 블럭을 쳐다...

[나도 엄마표]휴지심 사자 만들기c [내부링크]

전부터 하고 싶었던 휴지심 사자 만들기를 했다. 티브이만 볼 수 없잖아? 책을 많이 보는 것도 아니니.. 뭐...

이번 생엔 벽돌책 타파 &lt;코스모스&gt; [내부링크]

재작년 여름 동네 언니들과 독서모임을 하면서 코스모스라는 책을 알게 되었다. 무슨 책인지도 모르고 덥석...

&lt;마법의 순간&gt; 필사 5일차 인증 [내부링크]

드디어 모바일에서도 새로운 필체를 쓸 수 있구나! 새로운 필체가 생겨서 너무 좋다. 이 서체들을 쓰기위해...

[나도 엄마표]셀로판지 무지개 만들기 [내부링크]

예전에 아는 지인이 셀로판지를 이용해서 돋보기 같은 걸 만들어서 노는 걸 봤다. 해님이 쨍쨍한 날에 셀로...

벌거벗은 세계사-페스트 그리고 전염병 [내부링크]

너무 알고 싶었던 내용이 드디어 &lt;벌거벗은 세계사&gt;에 나왔다. 페스트 혹은 흑사병 피가 응고되어 혈...

아이패드에 굿노트가 있다면, 갤럭시에 노트쉘프가 있다! 노트쉘프 파헤치기. 그리고 삼성 노트 기능까지 !! [내부링크]

요새 블로그를 보다보면 아이패드로 그림을 그리는 이웃들을 많이 접할 수 있다. 나는 아이패드를 살 돈도 ...

&lt;코스모스&gt;헤이케게를 통해 바라 본 인위 도태 혹은 유전에 관하여 [내부링크]

하루에 10페이지씩 &lt;코스모스&gt;를 읽는다. 내가 만든 카페라서 보증금도 없지만 함께하는 이가 있어서...

싱어게인 Top6에 올라가는 것은 누규? 그리고 30호 가수에 대한 나의 애정 [내부링크]

본방사수를 할 수 있는 방송이 있다는 것은 참된 즐거움이다. 특히 아이와 함께 볼 수 있는 방송이라서 너...

1월 4주차 주간 자매 일기 [내부링크]

지난 주는 탑과 사랑에 빠진 예은이랄까? 갑자기 성을 쌓기 시작하더니 예전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멋진...

내 무릎은 너희 것이 아니야 [내부링크]

나는 외동딸이다. 우리 가족 안에서 나는 온전한 사랑을 받는 유일한 존재였다. 그런 내가 결혼을 해서 금...

나에 대해 좋아하는 점, 잘하는 것 [내부링크]

알빰님과 글쓰기를 한 지 한 달이 지났다. 1주 차에는 자유 글쓰기였는데 2기부터는 일주일에 두 번 선정된...

6세 여아 네일 스템퍼 장난감&lt;고 글램 네일 스템퍼 &gt; [내부링크]

2020년 10월에 샀던 장난감인데, 당시 엄청나게 좋은지 몰라서 따로 리뷰를 남기지 않았었다. 이유인즉슨 ...

도덕경 46장 족할 줄 모르는 것 [내부링크]

오늘 도덕경 말씀을 필사하니, 지금 나에게 꼭 필요한 혹은 꾸짖는 말 같았다. 예전에 말은 농사를 하는데 ...

나에 대해 고치고 싶은 것 3가지 [내부링크]

고질병처럼 나를 괴롭히는 것이 있으니 바로 게으름이다. 미루기 스킬이 만랩인 나는 중요도에 따라 미룰 ...

에릭 칼 동화책&lt;조심해! 거인이야!&gt;, &lt;오늘은 월요일&gt; [내부링크]

조심해! 거인이야! 지난주에 이어서 이번 주도 에릭 칼의 동화책을 읽었다. 창의적인 그림이 맘에 들어서 ...

&lt;코스모스&gt; 우주 생명의 푸가 #2. 생명학은 역사학과 관련이 깊다. [내부링크]

드디어 이번 주에 2장 &lt;우주 생명의 푸가&gt;를 다 읽었다. 정말 읽기 만 했다. 20% 이해한 것 같은데 ...

&lt;벌거벗은 세계사&gt;다시는 사용되지 않아야 할 핵무기에 관하여 [내부링크]

오늘은 벌거벗은 세계사에 최태성 선생님이 나와 핵무기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독일...

요똥도 하기 쉬운 집에서 밀푀유나베 해먹기(feat.풀무원쌀국수) [내부링크]

지난번에 풀무원 쌀국수를 너무 맛있게 해먹어서 또.또.또 주문했다. ㅋㅋ 이번에도 정육점에 가서 샤부샤...

2월 1주차 자매 일기(feat.그림일기) [내부링크]

어찌 어찌 한 주가 지나갔네.. 지난주는 공놀이와 풍선에 푹 빠진 예은이랄까? 풍선을 불고 야무지게 묶는...

명절이 되면 [내부링크]

초등학교 5학년 때까지 나는 성남에서 살았다. 명절이 되면 할아버지, 할머니가 계시는 태평동 조그만 주택...

잘하고 있어 [내부링크]

수요일은 알빰 작가님이 지정해 주신 지정 글쓰기를 하는 날! 오늘은 &#x27;내 마음의 한마디&#x27;에 대해...

1월4주차 가계부 그리고 1월 결산 [내부링크]

단조로운 그래프 &gt;&gt; 식비 편한 가겨부 어플에서 식비를 클릭하면 식비 상세 내역을 볼 수 있다. &gt;...

2월 1주차 가계부 정리 [내부링크]

2021년 2월 1일~ 2월 7일 2월 1주차 배달 3번(치킨, 피자, 떡볶이) 이마트 배달 시장비 슈퍼, 정육점 한 번...

건강하기 위해 간헐적 단식과 다이어트를 시작하다 [내부링크]

어느 날부터 속이 안 좋다. 원래도 밥을 먹으면 올챙이배처럼 튀어나오는데 둘째를 낳고 나서는 전혀 배가 ...

삼성 노트로 그림 일기 그리기 [내부링크]

아무래도 가래가 가라앉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아이들을 대동하여 병원을 가야했다. 이마트 내에 있는 병...

밀린 가계부 정리 [내부링크]

드디어 밀린 가계부를 정리했다. 다 한 건 아니지만, 일부 정리를 하고 나니 마음이 조금 편하다. 편한 가...

두근두근 나의 당근 첫 거래 c [내부링크]

당근 c 당근 c 당근 어플을 깔면 아주 귀여운 목소리로 당근 당근 하면서 알림이 울린다. 처음 당근 ...

너의 웃는 모습이 나에게는 행복의 순간이야 [내부링크]

오늘 알빰님이 지정해주신 글쓰기 주제는 행복을 음미하기. 석양, 햇살도 좋고 맛있는 밥도 좋은데 미소라...

마이플레이스에서 짠내나게 네이버포인트 모아 스티커 사기 [내부링크]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스티커가 사고 싶어졌다. 함께 그림일기를 썼던 남개미님이 만든 ...

해야 할 일을 하고 싶지 않을 때 [내부링크]

쉬어가도 돼요. 정말? 하고 싶지 않은 일 투성이다. 설거지, 청소, 이불개기 등등 그 중에서 가장 하기 싫...

안전벨은 정상 작동 중! [내부링크]

날씨가 놀기 딱 좋아서 하원 후 토끼들과 길을 나섰다. 사실 큰 토끼 하원 후 슈퍼에서 과자를 4개 사고 막...

내가 집중하는 것과 시간 = 몰입에 관해서 [내부링크]

한창 가정보육하던 때, 아이들이 모두 잠든 시간에 나는 책상에 스텐드 불을 켜고 도덕경 필사를 했었다. ...

오늘은 옥수수 심는 날 [내부링크]

작년 여름에 옥수수를 수확했던 것 같은데 이제 다시 어린 옥수수 모종을 심어야 할 때가 왔나보다. 부모님...

부모교육 [내부링크]

오늘 어린이집에서 안내해 준 부모 교육을 줌으로 들었다. 연수구청 주최로 &#x27;당신은 아이와 어떻게 놀...

[공유] [모집] 1일 1행 챌린지 8기 당신이 원하는거 다 해봐 [내부링크]

무슨일이든 스스로의 한계를 넘어설 정도로 하고 있지 않다면 당신은 진정으로 나아가고 있는게 아닙니다 ...

좋좋소 다들 봤나? [내부링크]

남편이 재밌는 웹드라마가 있다며 추천해 준 &lt;좋좋소&gt; 중소기업이 낳은 괴물, 이과장님의 유튜브에서...

[공유] 매일매일 챌린지 시즌1, #오늘일기 [내부링크]

도전 ㅋㅋ 일기쓰고 포인트 받고 안녕하세요. 블로그팀입니다. 지난 5월 1일부터 시작한 #오늘일기 챌...

노팅힐 쉐도잉 끝! [내부링크]

남편과 티브이를 보다가 &lt;노팅힐&gt;의 마지막 장면을 보았다. 기자회견장에서 자신의 진심을 전하는 휴...

[공유] [모집] 5월 매일한끼 글밥짓기 프로젝트 [내부링크]

새해부터 줄 곧 하고 있는 알빰님과 글밥짓기 5월도 고고고 안녕하세용. 매일글밥 지기 알빰입니다! 20...

꽃봉오리 [내부링크]

길을 지나가다 화단에 꽃봉오리가 유난히 눈에 들어왔다. 알고 있는 철쭉은 피면 저렇게 되는구나 하고 지...

두근두근 방학 [내부링크]

아침이 되면 줄리님이 카톡으로 알림을 보내신다. 어른들의 유치원 &quot;킨더줄리 카페&quot; 에서 하고 ...

토끼들 일상 정리 with엄마와 딸의 연결고리 스티커 [내부링크]

미루고 있었던 토끼들의 일상을 드디어 올린다. 지금이라도 당장 올리고 싶은 이유는 예쁜 스티커를 사용하...

오늘 그림일기 1일차 [내부링크]

네이버 블로그에서 시작하는 챌린지에 도전한다. 야호 매일 2주를 쓰면 네이버에서 16,000원을 주신다굽...

[공유] [신비아파트 뮤지컬 시즌4] 어린이날 온택트 공연 [내부링크]

지난번에도 재밌게 온택트 관람했던 신비아파트 어린이날 우리 토끼가 좋아하는 뮤지컬 집에서 보자 :)

오늘 그림일기 2일차 [내부링크]

오늘 참 부지런히 살았네. 7시 30분에 일어나서 큰 토끼와 거사를 치루고 낮에 놀이터를 다녀왔다. 지나치...

오늘 그림일기 3일차 [내부링크]

아...오늘 가계부를 하면서 불살랐는데 그림일기에 안썼네.. 방학을 맞이하여 심적으로 여유가 있던 오늘, ...

[공유] [모집] 공부하지 그래? 공그래 3기를 모집합니다 (인턴 / 노팅힐 / 소울) [내부링크]

고고 인턴 밍그래님과 함께 :) 천천히 그러나 꾸준히! 안녕하세요. 공그래리더 밍그래입니다! 누군가 공...

오늘 그림일기 4일차 [내부링크]

블챌은 끝났지만, 덕분에 그림일기를 다시 시작했다. 쓸 말이 없어서 못 그리는 그림으로 채운 일기. 큰 토...

어린이날 선물 블링어 그리고 콩순이 스쿨버스! [내부링크]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마트에서 각자 원하는 장난감을 고르게 했다. 큰 토끼의 픽은 &quot;블링어&quot; 막...

오늘 그림일기 5일차 [내부링크]

오늘도 바쁜 하루 아이들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가져 온 화분에 물을 주었다. 분무기로 자신의 화분에 ...

오늘 그림일기 6일차 [내부링크]

큰일이다. 다시 그림일기에 빠졌다. 잘 그리지도 못하면서 왜 자꾸 그림을 그리는지. 어쨌든 오늘은 큰 토...

초간단 나만의 가계부 포맷 만들기 [내부링크]

그동안 가계부에 대해서 참 많은 고민이 있었다. 한 장에 우리집 가계 상황을 알 수 없을까? 그.것.도 엄청...

어버이날 선물 &lt;카네이션 캔들&gt;_오브제제 [내부링크]

어버이날이 다가왔다. 평소에도 많은 감사를 드리지만 특별히 더 감사함을 전하게 되는 어버이날. 감사의 ...

여자 아이들 취향저격 장난감 &lt;크리스탈 레진아트&gt; [내부링크]

어린이날은 5월 5일인데 왜 또 장난감을 사주는거지?ㅋ 사실 5월 5일에 장난감을 고르라고 했더니 두 개를 ...

&lt;인턴&gt; 쉐도잉 시작 그리고 개학 [내부링크]

길다고 생각했던 방학이 끝났다. 킨더줄리의 개학이 시작되었고, 월요일이 되면서 모든 스터디가 시작되었...

밀린 오늘 그림일기 [내부링크]

오늘은... 24시간 정리하며 하루를 보냈다. 받은 옷들을 정리하고... 받은 책들을 정리하고.. 토가...ㅋㅋ...

화창한 오전에 블랙벤자민 [내부링크]

친구가 오랜만에 놀러를 왔다. 집에서 배달을 시켜서 먹을수도 있었지만, 날씨가 너무 좋아서 길을 나섰다....

6세 여아 장난감 블링어 네일펜 그리고 블링어 리필 추가 구매! [내부링크]

어린이날 블링어를 사줬었다. 머리에 큐빅을 박을 수 있었던 블링어. 생각보다 너무 잘 쓰고 있다는 거... ...

당신을 만나 감사합니다 "내 삶의 스승" [내부링크]

오늘의 글밥은 &lt;캡틴, 오 마이 캡틴&gt; 당신을 만나 감사합니다. 내 삶의 스승 한 번은 꼭 적어두고 싶...

동네 괜찮은 병원을 찾았다 &lt;연수 비뇨의학과&gt; [내부링크]

정말, 이렇게 후기를 남기고 싶게 만드는 병원은 처음 봤다. 네이버에서 검색해서 찾은 연수 비뇨의학과. ...

오늘 그림일기 [내부링크]

하늘에 구멍이라도 난 것처럼 비가온다. 장마라고 해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의 비가 내린 5월의 주말. 집콕...

지난 그림일기 및 일상 정리(feat.투덜이엄마) [내부링크]

막내 토끼를 임신하면서부터 더위를 타기 시작했다. 기초체온 자체가 높아진 나는 작열하는 태양을 머리에 ...

다시 시작하는 블챌에 임하는 나의 자세(메이님께 이비스 페인트 배우기) [내부링크]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애정하는 네이버 지난 #오늘일기 #블챌 을 하면서 얼마나 마음 고생을 했을꺼야...

알커피라는 신세계와 엄마 그리고 어제 일기 [내부링크]

지난 추석에 부모님께 용돈과 함께 가벼운 선물 세트를 샀다. 엄마는 알커피에 설탕을 약간 넣어서 드시는 ...

너와 단둘이 데이뚜 :) [내부링크]

큰 토끼 유치원이 쉬는 날, 막내 토끼는 등원하고 아빠도 출근을 해서 둘 만 집에 남았다. 쏟아지는 장마 ...

송도에 괜찮은 카페 케이슨24와 솔찬공원 나들이 [내부링크]

오늘은 진짜 날씨가 다했다. 지나치게 좋은 날씨에 뭘 찍어도 이뻤던 날. 동네 맥드라이브가 임시 휴업을 ...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내부링크]

이번 알빰님의 지정 과제는 &quot;감사를 가르쳐준 것들&quot;이다. 글귀, 명언 노래 혹은 영화나 영상 한 ...

비오는 날 너희와 [내부링크]

수요일과 다르게 흐렸던 날. 바람도 어찌나 세게 불던지. 큰 토끼 하원을 하고 슈퍼에 가는 길에 향기로운 ...

&lt;마법의 순간&gt; 필사 끝 그리고 우리만의 쫑파티 c [내부링크]

&lt;마법의 순간&gt; 필사가 끝났다. 동화작가 리하님의 블로그 글에서 소개된 파울로 코엘료의 &lt;마법의...

[공유] (공지) 디지털드로잉 초보 클래스 오픈! [내부링크]

하고싶다... 힝.. 나도 오토데스크 쓰는데...왕초보라 배워야하는데...벌여놓은 것은 많고... 혹시 관심있...

[공유] [모집] 줄리와 ‘그림일기’ 6기 -일상에 행복을 불어 넣는 법 [내부링크]

너무 좋은 그림일기 신규 모집을 하다니요:) 많은 분들이 참여했으면 좋겠습니다킨더줄리를 운영하고 ...

[공유] [당첨자 발표] 2021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6월 참여후기 이벤트 [내부링크]

얘들아 엄마가 치킨 쏠게~ 엄마 당첨됐어 2021년 6월 SNS 참여후기 이벤트 당첨자 발표를 하겠습니다!...

[공유] 우리동네 문화등대 [내부링크]

좋은 일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시면 좋겠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연수문화재단과 함께 우리동네 문화등...

[인덱스 풀장] 집 안에 설치하기!!! [내부링크]

우리 토끼들, 여름이 되면 베란다에서 즐기는 베터파크를 애용했었는데 확장한 집에 최대 단점인 수납공간 ...

[소소한 빛] 마스크와 피부에 모두 사용 가능한 스티커, 마스크 판박이!! [내부링크]

마스크가 필수인 요즘, 평범한 마스크가 싫어서 공주 캐릭터가 있는 마스크도 써보고.. 마스크 스트랩을 다...

[공유] 폰티콘시즌2-11기 모집-메인튜터 남개미 [내부링크]

나도 할 수 있을까?ㅋㅋ안녕하세요! 핸드폰으로 이모티콘 만들기 시즌 2 모집이 시작되었습니다. 문의해 주...

[홈앤키즈]버블클렌저로 촉감놀이 [내부링크]

홈플러스에 쇼핑을 하다 눈에 띄는 1+1 행사를 발견했다. 큰 토끼가 매번 사달라고 했지만 비싸서 무시하고...

8월 4일 일상 블로그 [내부링크]

드디어 글쓰기 수업 텍스트본을 전송했다. 토끼들이 일어나지 않은 아침 시간에 원고를 수정해서 보냈지만 ...

[내곡도서관]지구불시착 그림 그리기 팁 초간단편 작가 김택수님께 비법 전수를 받다! [내부링크]

내곡도서관에서 진행하는 &lt;길 위의 인문학 수업&gt;은 크게 글쓰기와 표지 드로잉 두 가지로 나뉜다. 글...

7월 26일 어느 날 [내부링크]

정말 바팠던 어느 날, 그래서 블로그에 임시 저장만 되어 있었던 일기를 다시 정리해야겠다. 의욕이 넘쳐서...

[8월 8일] 공원 나들이 [내부링크]

오늘도 사람이 없었던 집 근처 공원:) 컴포즈에서 4개의 음료를 사서 공원으로 갔다. 초코 라테가 카페인 ...

8월 9일 일상 기록. [내부링크]

2021년 8월 9일 새벽에 일어났다. 아이들의 방학이 끝나고 2학기를 시작하는 첫날, 나도 모르게 눈이 떠졌...

글을 발행하기 전에 꼭 해야 할 일 "맞춤법 검사" [내부링크]

한국인으로 태어나서 한국말을 한 지가 30년이 넘었는데 맞춤법이 완전하지 않다. 내가 책을 내는 게 아니...

친구가 블로그를 시작했다. [내부링크]

서로이웃 신청이 왔다. 누구지? 모르는 이름에 얼굴이 작아서 프로필이 잘 보이지 않았다. 일상에 대한 공...

[공유] [ 제1회 ] 킨더줄리 특강 : 기록 마인드맵 feat. 글로쉼님 [내부링크]

여름에 다 내리지 못했던 비가 뒤늦게 기분에 취하게 하네요. 가을이 한뼘 깊이 우리 곁에 온 것만 같아요....

[공유] 휴대폰으로 이모티콘 만들기 폰티콘 12기 제안 [내부링크]

위드쓰리맘님과 함께 할 13기 모집 많은 분들이 즐겁게 폰티콘 만들어서 자기만의 이모티콘을 만드는 기...

[공유] 폰티콘13기모집-남아공쓰리맘x토부 [내부링크]

위드쓰리맘님 화이팅! 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즐거운 명절 잘 보내셨나요~ 2021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

[공유] [모집] 킨더줄리 3rd 고전학당 프로젝트 - 『대학· 중용』 [내부링크]

시작했으면 끝을 봐야지:)킨더줄리 운영자 줄리입니다. 논어 필사 X2 도덕경 필사 명심보감 필사 까지 마...

[오늘 일기] 놀아도 심심해 [내부링크]

아침부터 비가 사정없이 쏟아졌다. 초보운전의 어깨는 긴장 가득 와이퍼가 쉴 새 없이 돌아가는 빗속을 뚫고 무사히 큰 토끼를 등원시켰다. 오랜만에 혼자 있는 오전 시간, 2주간 미뤘던 영어 공부를 다시 시작했다. It does not matter how slowly you do as long as you do not stop. 나에게 꼭 필요한 문장! 어제 토부님의 말씀과 맞물려서 더 마음에 새기게 됐다. 어차피 영어가 단박에 실력이 늘지 않을 테니 꾸준히 멈추지 말자고 다짐해본다. 천일문은 나의 영어 실력 향상에 큰 영향을 끼치는 책은 아니었다. 내 실력에 비해 난이도가 있는 책인 건지 구성이 안 맞는 건지 사실은 둘 다?ㅋ 그래도 공부할 때마다 좋은 명언들을.......

[오늘 일기] 나를 사랑하는 2주가 되길 [내부링크]

귀인이 나타났다 늦잠을 잔 탓에 서둘러 큰 토끼를 유치원에 등원시켰다. 오늘 귀인이 오실 것이기 때문에 나의 마음은 두근두근 구름 위를 걷는 듯 기분이 가벼웠다. 집을 얼추 치우고 나니 딩동~ 반가운 초인종 소리가 들렸다. 이게 얼마 만이야:) 실물로 영접하는 친구의 얼굴은 말로 표현하지 못할 만큼 반가웠다. 함께 블로그를 하고 티끌 모아 태산, 짠 테이크를 실현하는 우리의 대화는 그칠 줄을 몰랐다. 멀리서 와준 고마운 나의 귀인 오늘 너무 고마웠어 덕분에 블로그도 마이 플레이스도 더 열심히 할 거야! (어떻게 마이 플레이스 리뷰 수가 10배 차이가 나니?ㅋㅋㅋㅋㅋㅋㅋcc) 아빠의 선물 아빠의 깜짝.......

플렉스 데이 [내부링크]

소중한 나의 몸을 위한 플렉스 지난주, 눈이 아팠다. 눈 뜨기가 싫어서 되도록 핸드폰도 보지 않고 아이들이 잘 때 누워서 잠을 청했다. 일찍 일어나더라도 그냥 잤다. 토요일 아침 이제는 왼쪽 눈 밑이 떨려왔다. 마그네슘 부족이겠거니 넘어가면 되겠지만 평소에 불편했던 눈을 검사해 보고기 위해 동네 안과에 갔다. 밝은 빛으로 내 눈을 들여다본 의사의 말은 충격적이었다. &#34;안구건조증&#34; 눈만큼은 건강하다고 자신했는데 안구 건조증이라니. 어쩐지.. 최근에 눈이 좀 시큰했고 아침에 이물감이 많았으며 눈이 자주 붓고 쉽게 가라앉지 않았었다. 약국에서 약을 처방받으려고 계산하니 금액이 무려 18,000원! 인공눈물5박스와 자기.......

[6세 아이 장난감]집에서 즐기는 워터 슬라이드!! [내부링크]

남편의 물놀이 장난감 2탄! #워터슬라이드 자전거들이 베란다를 점령하고 있어서 이제 베란다에서 베터 파크를 할 수 없게 된 우리 집.. 아빠는 제1탄으로 대형 슬라임 &#60;슬라임베프&#62;를 준비하더니 곧 2탄을 들고 왔다. 알록달록 블록으로 나만의 워터 레일을 만들어요! &#60;워터 슬라이드&#62; 밖에서 한참 놀고 온 뒤라 박스는 사진만 찍을 뿐 자세히 보지 않았다. 대충 쓱 봐도 할 수 있는 쉬운 장난감! 그러나 결코 쉽지 않은! 66피스가 들어 있는 워터 슬라이드! 참, 많다! 너무 더워서 목욕을 하면서 조립을 하고 놀았다. 욕실 한쪽에 물놀이 분수 패드를 펼쳐서 열기를 한풀 식히며 워터 슬라이드를 조립했다. 누가? 내가 ㅋㅋㅋ 습식.......

[Haatz]하츠 후드 셀프 교체!!! [내부링크]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참고 있던 에어컨을 가동하니 사람 사는 것처럼 느껴지기까지 한다. 그러나 에어컨 1대가 온 집 안을 다 시원하게 해주지는 못하는 슬픈 현실!! 에어컨과 가장 멀리 떨어진 주방은 서큘레이터로 찬바람을 쭉쭉 보내도 찜통이 따로 없다. 아무래도 후드가 오래되서 음식 할 때 발생하는 열기를 잡아주지 못하는 것 같다는 남편의 결론! 우리 집 정기사는 당장 새 후드를 주문했다!! 볼일을 보고 집에 오니 문 앞에 택배가 와있다. 자! 교체 시작이다!!! 어떻게 하는지 모르고 아래 볼트를 뺐는데..이게 아니야!!ㅋㅋ 후드장을 들어본다. 응? 왜 열리다 마니? 앗! 가스 밸브가 걸려서 활~짝 열리지 않는다! 우리 집만의 특이.......

[카카오스토리] 오늘의 추억을 확인하세요. [내부링크]

블로그를 하기 전에 아이들의 일상을 기록했던 나의 카카오스토리. 핸드폰 용량이 항상 모자라서 사진을 컴퓨터로 옮기기 전에 카카오스토리에 옮겼었다. 막내 토끼 태어나고 30일 전까지의 기록밖에 없지만, 몇 년 전 오늘 올렸던 기록이 있을 경우 딩동하고 알림이 울린다. 오늘의 추억을 확인하세요 블로그도 같은 기능이 있어서 지난날에 아이들의 추억을 되새기는 좋은 계기가 되곤 한다. 카카오스토리를 자주 방문하지 않기 때문에 같은 사진과 글을 블로그로 이사시켜 놔야겠다 : ) 127일 큰 토끼 폭염이라는데 집에만 있기 싫어서 백화점으로 나들이 간 날 : ) 생에 첫 지하철 탑승과 생애 첫 백화점 나들이 생애 첫 서점 방문 딸이 하게.......

요똥, 공주 오므라이스에 도전하다!!(ft. 요리하는 와우) [내부링크]

우리 두 토끼들 야채를 거의 안 먹는 것이지~ 어떻게든 야채를 먹이기 위해서 고민하던 나는 요리하는 와우님의 &#60;백설공주 오믈렛&#62;이 생각났다! 이거야!! 이거야!!! 하지만 백설공주 오믈렛과 똑같이 할 수는 없다. 즉흥적으로 생각한 아침밥이었기 때문에 나만의 방식으로 &#60;공주 오믈렛&#62;에 도전했다! 야채를 잘게 썰어서 볶아 볶아~ 집에 있는 야채를 모두 동원해서 볶아준다. 그리고 비장의 무기 참. 치. 액을 넣는다~~~ 참치액과 간장 약간 그리고 밥을 넣고 볶아준다! 초. 간. 단 요똥답게 칼질은 엉망이고 비주얼은 ㅋㅋㅋㅋㅋ 어디 내놓으면 안 되는 것인데... ㅋㅋㅋ 아이들이 방에서 놀고 있을 때 이미 목이 잘린 종이 인형.......

7월이 다 지나가는구나.. 그림일기 정리 : ) [내부링크]

어느덧 7월이 다 지나가고 있다. 7월은 여름. 일기를 정리하면서 보니 여름은 매미다. 지난주 큰 토끼는 정말 매일같이 매미를 잡으러 다녔다. 못 잡아서 슬퍼했던 날도 있고, 매미를 잡다가 넘어져서 울던 날도 있고, 이제는 스스로 매매를 잡게 된 씩씩한 모습의 큰 토끼가 있다. 6살이 되고 좋아하는 매미 잡이를 열심히 하면서 스스로 할 줄 알게 된 큰 토끼가 새삼 더 이뻐 보이고 사랑스럽다. 그런데, 진짜 전국의 매미는 우리 동네에 있는 거니? 왜 이렇게 많은 거야? 요새 그림일기를 하고 있으면 아이들이 와서 구경을 한다. 이건 나네? 이건 엉아네? 이건 뭐 했던 거네? 나의 그림을 알아봐 주는 너희에게 고맙고, 어제는 내 그림이 이.......

정전되는 여름에 달 보며 읽는 그림책 &lt;달 샤베트&gt; [내부링크]

또 정전이다. 여름이 되면 동 전체에 정전이 자주 된다. 더운 날씨에 모두 창문을 닫고 에어컨을 켜니 전기가 충분히 받혀주지 못한다. 깜깜한 거실을 비추는 건 길가의 네온 사인도 아닌 보름달이다. 달이 저렇게 밝았나? 무더운 여름에 정전이 되는 날에는 어김없이 백희나 작가의 &#60;달 샤베트&#62;가 생각난다. 어떻게 이런 상상을 했을까? 싶은 마음이다. 그림책에서도 우리와 같이 무더운 여름에 창문은 꽁꽁 닫고 에어컨을 켠다. 그리고 정전이 된다. 똑.. 똑.. 똑 떨어지는 달 물... ... 달이 녹고 있다. 반장 할머니는 서둘러 달 물을 받고 샤베트 틀에 넣은 뒤 냉동고에 얼린다. 깜깜한 밤에 반장 할머니 집에서 만 빛이 나오니 동네 사.......

[이디야 솜사탕 플랫치노]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디야 음료 :) [내부링크]

주말에 고모가 큰 토끼에게 음료를 하나사줬다. 조카들이 먹는 건데 큰 토끼도 좋아할 것이라고 했다. 파란 음료 위에 솜사탕이 올라가 있는 달콤한 음료의 이름은 &#34;솜사탕 플랫치노&#34; 주말에 먹었던 게 좋았는지 월요일에 또 사달라고 한다. 저녁 먹고 산책하면서 이디야에 가자는 큰 토끼. 매장에 들어 가니 신이 났다. 언니 음료가 만들어지는 시끄러운 소리에 귀를 막고 있지만 신난 막내 토끼 :) 너무 귀여운 막내 아직 음료 하나를 다 먹기에는 어리기 때문에 항상 먹던 뽀로로 음료를 막내에게 쥐여 주었다. 늦은 시간에 방문하니 아무도 없었던 이디야에서. 혼자 지나치게 들뜬 큰 토끼와 음료를 야무지게 먹는 막내 토끼 ㅎ.......

[똥반문구점] 컬러링북 그리고 떡메 세트 [내부링크]

기다리고 기다리던 똥반문구점의 컬러링북과 떡메 세트를 받았다! 그림일기 메이트로 알고 지내는 남개미님과 썬플라워님이 똥손들의 반란이라는 똥반문구점에서 만든 컬러링북 파스텔 계열의 포장부터 갬성이 느껴지는 스티커까지 정말 신경을 쓴 티가 많이 느껴진다:) 메모지를 많이 쓰는 중학생&#38;초등학생 조카와 함께 언박싱타임을 가졌다. 떡메 세트를 풍성하게 구성해서 소중한 사람과 나눔을 해도 충분하기 때문에 :) 두고 두구 두구 짠 개봉 박두~~ 꺅 숙모 사진 찍는데 함께하는 조카들의 손 손 c c ️ 귀요미들 구성은 컬러링북 1권과 떡메 5종!!! 서비스까지?! 아니 이렇게 챙겨줘도 되나 싶은!!! 그나저.......

&lt;나&gt;라는 주제로 바라본 그림책 두 권 [내부링크]

오늘 잎새별님에게 &#60;나&#62;라는 주제로 두 권의 책을 소개받았다. 따뜻한 핑크색 배경의 표지를 보자마자 함성이 터져 나온다. 그리고 떼를 지어 헤엄치는 물고기들 사이에서 수면 위 빛을 향해가는 물고기 한 마리가 눈에 띈다. 물고기는 보석을 보며 &#x27;나도 저렇게 빛나고 싶다&#x27;라고 이야기한다. 하얀 물고기가 루비색을 띠는 보석에 입을 맞추자 카멜레온처럼 색이 같아졌다. 끊임없이 다른 멋진 것들과 같은 모습이 되고 싶어 하는 물고기는 만나는 모든 색을 몸에 입으며 얼룩 덜룩한 모양새가 되었다. 결국 어두운색으로 변해버린 물고기는 속이 울렁거리기 시작했다. 물고기는 울렁거리는 속 안에서 그동안 삼켜 버렸던 것들.......

킨더줄리 그림일기 6기 시작! [내부링크]

킨더줄리에서 하는 그림일기 4기에 참여했었다. 나의 하루가 더 특별해지는 그림일기를 접하면서 설렘이라는 단어가 끊이질 않았다. 하루를 떠올리면서 설레고, 한 장에 채울 최고의 순간을 떠올리며 설레고, 그날의 사진들을 둘러보며 설레고, 그림을 그리면서 설레고, 한 장에 채워진 나의 일기를 보면서 설렜다. 4기에는 열심히 그리고 잘하는 메이트 분들이 계셔서 더 박차를 가해서 할 수 있었다. 당신의 안녕이 궁금하고 그대의 생각을 들여다보며 나와 다른 삶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무한 칭찬해 주는 댓글은 또 하나의 원동력. 한 달간의 과정이 끝나고 보증금에 대한 부담이 사라지니 아무리 좋은 것도 뒤로 미뤄지게 됐다. 그.......

[2021년 7월 5일] 월요일 막내와의 진한 데이트 [내부링크]

월요일에는 막내와 진한 데이트를 했다. 막내와 붙어서 지낸 적이 없어서 다소 어색하지 않을까? 하는 말도 안 되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나의 우려와 달리 예상외로 즐거웠던 막내와의 하루. 몸이 고된 것은 사실이지만 마음은 즐거웠다. 큰 토끼의 친구는 레이스가 달린 양말을 잘 신고 다닌다. 너무 예뻐 보여서 양말에 돈을 안 쓰는 내가 큰맘 먹고 시크릿 쥬쥬 양말을 샀다. 역시나 긴 양말만을 선호하는 큰 토끼는 레이스 양말은 살 때만 좋아할 뿐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반면 &#34;쥬쥬&#34; 하면서 레이스 양말을 신고 싶어 하는 막내. 고마워, 신어줘서 : ) 얼마나 이쁜지 몰라. 엔진오일을 갈았다. 초보운전인 내가 내비게이션을 보.......

[슬라임베프]어느 날 남편이 집 안에 대형 액체 괴물을 들고 왔다. [내부링크]

우리 집 큰 토끼는 물놀이를 좋아한다. 그래서 토끼 아버님은 여름마다 집터파크를 개장하신다. ㅋㅋㅋ 지난 화요일, 날이 더워져 오랜만에 꺼낸 물 분수 패드를 꺼냈다. 토끼들이 잘 노는 모습을 보니 아빠는 갑자기 생각에 잠긴다. &#34;물놀이를 재밌게 해 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34; 띵똥! 택배가 왔다. 뭐지? 남편은 저녁에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이 온 거라고 했다. 흠... 그런데 그림을 보아하니 유튜브와 광고에서 보던 그것? 설마.. 그림에서 보다시피 대형 슬라임이다!!!!!!!!!! 욕조에 아이들이 몸을 담그고 놀 수 있는 엄청난 양의 슬라임!!! 레알 저것을 지금 우리 집에서 한다고???? 난 모르는 일이야... 난 사진만 찍을.......

여기는 워터파크가 아닙니다. [내부링크]

오전에 왜 바빴던 걸까? 그냥 주말 아침을 즐기고 싶었던 건가? 설거지하고... 빨래를 개고.. 밥을 두 번 먹었더니 4시가 다 되어갔다. 끊임없이 나가자고 하는 큰 토끼의 말에 더 이상은 미룰 수 없어 서둘러 길을 나섰다. 어디가 됐든 큰 토끼가 원하는 곳으로 단,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집까지 돌아오는데 멀지 않은 곳으로! 첫 번째 코스는 동네 슈퍼. 슈퍼에서 스티커와 비눗방울을 두 개씩 샀다. 스티커 3개 사고 싶다는 걸 경제 논리를 이야기하며 겨우 2개로 줄였다지 ㅋㅋㅋㅋ엄마 뿌듯 ㅋㅋ 다음 행선지는 이디야. 솜사탕 플랫치노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사기 위해 방문했다. 지인에게 받은 감사한 쿠폰은 삽시간에 사라져 버렸다 ㅋ.......

나의 하루는 오늘도 바쁘게 돌아간다. [내부링크]

날이 더운데...에어컨을 참고있다.. 토끼들이...에어컨을 싫어하는 것 같아.. 틀면 춥데... 머리가 땀이 범벅인데... 최대한 늦게 씻기고...뽀송하게 자야지... #그림일기 #에어컨 #틀고싶은데 #참으니참아지네 #차가제일좋아

여름에 읽기 좋은 그림책&lt;수박 수영장 &gt; [내부링크]

날이 덥다. 폭염이 찾아오는 여름이 되면 냉장고에 잘라둔 수박을 매일같이 찾게 된다. 그리고 책꽂이에 놓인 안녕달님의 &#60;수박 수영장&#62;을 꺼낸다. 제목부터 시원하다. 수박이 주는 어감이 내 속을 차갑게 해주는데 더군다나 수박 수.영.장.이라니!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딱 좋은 제목이다. 표지에서 어떤 곳인지 연상이 되는 수박 수영장. 한참을 바라보았다. 파란 하늘 아래 수박에 콕 박혀서 있으면 어떤 기분일까? 수박 수영장이 재밌는 이유는 작가님의 상상력 때문이다. 해가 뜨거워지면 등장한다는 구름 장수의 먹구름 샤워와 구름 양산이라니! 나도 저렇게 구름 양산 쓰고 가만히 수박 속에 콕 박혀 있고 싶다. 수영하다 배.......

6월 토끼들의 라이프로그 :-) [내부링크]

요새 우리 큰 토끼의 가장 핫한 아이템은 바로 &#34;보석 스티커&#34;이다. 얼굴에 붙여서 장식하고 귀에 붙여서 귀걸이를 만드는 신기한 물건. 길 건너 문구점에서 사던 것을 이제는 참새 방앗간인 슈퍼에서 살 수 있다. 처음에는 천 원이던 스티커가 이제는 양도 가격도 커진 이천 원짜리를 사는데...1개 도...2개 도..아닌 4개씩이나!!! ㅋㅋㅋ 그만 사...ㅋㅋㅋ 할머니와 이마트 나들이 :) 1,000일을 맞이한 막내 토끼 큰 토끼는 400일까지 챙기고 말았던 것 같은데 막내는 크게 한 방에 챙겼다 ㅋㅋ 우리 막내 1,000일을 축하해:) 쌍둥이를 키우는 것은 아니지만 딸을 둘 키우다 보니 같은 옷 같은 신발을 주로 신기게 된다. 같은 인.......

비 오는 날 언니 마중 가기 [내부링크]

분명 날씨가 맑았는데, 서울 사는 친구들이 천둥이 치고 소나기가 내린다고 했다. 설마 여기도 오겠어? 습하고 더운 날씨에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여유롭게 발레 학원에 갔다. 뽕따는 사랑이지. 요새 우리의 최애 아이스크림은 월드콘과 뽕따 막내 토끼가 하원할 때만해도 비가 오지 않았는데 큰 토끼 데리러 가려는 찰나, 천둥이 치고 비가 오기 시작했다. 둘 데리고 우산 쓰고 걸을 수 없으니 초보운전이지만 용기 내서 지하 주차장에 차를 댈까 생각했다. 그러나, 비를 보자 장화와 우산을 요청하는 막내 토끼.. 하아...선생님께 5분 정도 늦을 수 있다고 연락을 드리고 거북이보다 더 느리게 언니를 데리러 갔다. 양손에 우산을 꼭 쥐고 비.......

어서 와 농사는 처음이지? 들깨 심기와 감자캐기 [내부링크]

몰랐는데 나는 생각보다 곱게 컸나 보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이천으로 이사를 왔는데 감자를 캐거나 들깨를 심어 본 적이 없다. 흠..검정 비닐 몇 번 깔고 김장 돕고...들깨를 도리깨로 장난삼아 쳐보기도 했는데 왜 감자는 한 번도 안 캐본거지?ㅋㅋ 아이들이 돈을 주고 체험학습도 간다는데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서 감자를 함께 캐 보기로 했다. 물론 아이들은 두세 개 캐고 나머지는 어른들이 할 테지만 ㅋㅋ손에 흙 한 번 만져보는 게 어디냐며~친정으로 향했다. 오전에 비가 와서 감자는 못 캘 것 같고...아빠가 &#34;들깨 심기 좋은 날&#34;이라며 논으로 가자고 하셨다. 들깨는 일부러 비 오는 날에 심기도 한다고 했다. 큰 토끼는 차.......

아이들이 알아야 하는 거짓말 같은 이야기 &lt;적&gt;, &lt;거짓말 같은 이야기&gt; [내부링크]

매주 화요일 소수 정예로 세종문고에서 만나 그림책을 읽는다. 오늘은 낭만제비꽃님이 소개해 주신 2권의 그림을 읽었다. 다른 책 같지만 비슷한 주제를 가진 &#60;적&#62;과 &#60;거짓말 같은 이야기&#62;에 대해 짤막한 기록을 남겨본다. &#60;적&#62;은 전쟁을 소재로 한 그림책이다. 표지에서 알 수 있듯이 장교로 보이는 사람이 손에 피를 묻히며 웃는 얼굴로 자랑스럽게 서있다. 하지만 이 그림책의 주인공은 총알받이 병사다. 가장 계급이 낮은 병사의 입장에서 전쟁에 대한 느낌과 상황을 표현하고 있다. 무난한 그림책에서 유일하게 내가 잔인하다고 느꼈던 장면이다. 야수로 표현되는 적은 동정심을 알지 못하고 아이들과 여자들도 아무 이유.......

스퀘어원 CGV 자동차 극장 찾아 삼매경 [내부링크]

이마트에 주차를 하면서 보니 CGV 자동차 극장이 생긴다는 현수막을 발견했다! 급하게 뉴스 기사를 검색해보니 25일 금요일에 오픈을 한다고!!! 너무 궁금해서 24일 목요일에 큰 토끼와 함께 스퀘어원 4층에 위치한 GGV에 가 보았다. 혹시나 팸플렛? 같은게 있으면 가격 정보나 위치 같은 것을 확인하고 싶었다. 그런데 직원의 말이 지점이 아예 다른 곳이라고 한다. 흠....25일이 지나서 직접 가보는 수밖에 없겠다 싶었다. 그리고 어제 큰 토끼가 마침 사고 싶은 것이 있다고 해서 마트로 길을 나섰다. 이마트 주차장으로 가려고 했지만 내친김에 자동차 극장으로 들어가 보자 싶어서 용감하게 화살표를 따라서 운전을 했다. 내 눈에 보이는 저.......

드디어 말문이 트이나? 막내의 근황 [내부링크]

이거 뭔데? 엉아꺼야?(여자인데 본인을 엉아라고 하는 아이) 엉아, 모자다. 엄마차 여깄어. 아닌데? 이쁜데? 맞는데? 내 건데? 데.데.데 예전에 노래도 있었는데 앗! 나도 &#x27;데&#x27;를 이렇게나 쓰다니 어쨌든 드디어 우리 막내 토끼의 말문이 트였다. 완전한 문장은 아니지만, 방귀 냄새 풍기는 아빠에게 아빠, 응가해 라고 이야기를 하고(이렇게 방밍아웃해도 되지?ㅋ) 운동 가 있는 엄마가 궁금해서 아빠에게 엄마 언제 와? 라고 물어 볼줄 안다. 여전히 하고 싶은 말이 바로 안 나오면 어.어.어. 를 연발하지만 전보다 말하는 뉘앙스라든지 억양, 단어의 사용과 발음이 정확해졌다. 사람다운 언어를 구사하게 되었다! 귀여워~(가장 또렷.......

[파리바게뜨] 양파 꽃이 피었습니다. [내부링크]

날이 더워도 너무 덥다. 학원이 있는 건물 지하 주차장은 자신이 없어서 아파트 후문에 주차를 하고 보니 시간이 좀 이르다. 배도 고프고 시원한 아. 아를 먹기 위해서 1층에 위치한 파리바게뜨를 갔다. 큰 토끼가 고른 아이스크림은 &#60;프리미엄 아이스바 생초코&#62;였는데 그날 나온 신제품이라고 사장님이 말씀하셨다. 큰 토끼가 순식간에 다 먹은 걸 보면 분명 맛있는 아이스크림인데, 내가 먹어 보지 못해서 맛 평가를 못하겠다. 생초코니까 맛나겠지? 생우유는 즐겨 먹지 않는 나인데 우유팩이 이뻐서 골랐다. 평소에 즐겨 보던 만화 &#60;브레드 이발소&#62;에 등장하는 윌크가 내 눈앞에 있다니!!! 너무 귀엽지 아니한가!!! 이건 사야 해.......

번번이 실패하는 쿠키 믹스 [내부링크]

몸이 힘들어서 가고 싶지 않았지만 꾸역꾸역 필라테스를 갔다 집에 돌아왔다. 가기 싫고 힘들어도 운동을 마치고 오면 그렇게 상쾌하다. 땀을 쭉 빼고 집을 왔는데, 9시면 자야 하는 토끼들이 졸린 눈을 겨우 뜨고 엄마를 기다리고 있다. 수상한 이 느낌...엄마의 촉이 불안하다. 엄마랑 쿠키 만들려고 기다렸어 : ) 아. 그랬구나. 엄마랑 쿠키를 만들려고 기다렸구나... 내일 만들어도 되는데 굳이....졸린 눈을 부릅 뜨고 기다리다니! 나는 씻지도 못하고 쿠키를 만들기로 했다. 이럴 줄 알았다면 엘리베이터라도 탈걸... 등줄기로 땀이 뚝뚝 떨어졌다. 쿠키 믹스는 여러 번 사서 하는데도 왜 항상 잘 못하는지 모르겠다. 진정한 요똥인가? 의.......

큰 토끼의 말. 말. 말 [내부링크]

1. 티니핑 장난감 큰 토끼의 친구가 티니핑 피규어 장난감 6개를 생일 선물로 받았다. 근데 네 생일은 아니잖아? 티니핑 장난감을 본 이후로 줄기차게 사달라고 얘기한다. 남 따라서 사는 게 의미 없을뿐더러 한 개 당 8,800원이라니.. 6개면 돈이 얼마야.. 심지어 인기 캐릭터는 더 비싸다. 무슨 말도 안 되는 상술이... 그리고 너무 작은 사이즈의 피규어와 부속품이라서 잃어버리기 쉬워서 더! 더! 나는 사주고 싶지 않았다. 그러나 내가 딸을 이기지 못하기에...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애처롭게 얘기하는데 안 들어줄 수 없었다. 사줬으면 기분 좋게 생색이나 낼 것이지.. 머리와 다르게 말이 엇나간다. 너 이제 친구 따라서 선물 사달라고.......

태양을 마주해야 하는 시간 [내부링크]

태양을 맞이해야 하는 날이 왔다. 미세먼지 없이 청명한 오늘, 유독 태양이 뜨겁게 작열했다. 사진을 찍으면 모든 것이 그림처럼 나오는 오늘일 테지만 30대 후반이 된 나는 태양을 피하는 방법을 찾고 있었다. 초보운전이지만 큰 토끼 학원까지 차를 끌고 지하 주차장에 갔다. 도저히 집에 차를 대고 걸어서 큰 토끼를 데려다 줄 엄두가 나지 않았다. 해를 맞기가 그렇게도 싫었다. 큰 토끼를 학원에 보내고 막내 토끼를 데리고 병원을 갔다 와야 한다. 걸어서 가기 위해 최대한 내 몸을 해로부터 가릴 수단을 찾아본다. 작년에 남편이 사뒀던 쿨 토시 c 벙거지 모자 선글라스 이 정도면 훌륭해! 물론, 아이들 것을 챙기는 것도 잊.......

토끼들 일상 사진 정리 [내부링크]

밀려버린 토끼들과의 일상 정리. 나는 무엇을 하고 있기에 이다지도 정신이 없는 것일까! ㅋㅋ 폭풍 정리 시작!!! 날씨가 좋았던 날이었지. 공주 머리띠를 하고 유치원을 가겠다는 큰 토끼. 또 신발을 서로 바꿔 신은 너희들. 똑같은데 색 만 다른 구하리 티셔트를 입고 등원을 한다. 꽃중년을 향해가는 나는 파란 하늘에 불 타오르는 붉은 장미를 보고 셔터를 열심히도 눌러댔다. 다시 봐도 이뻐. 맑은 날에 장화를 신고 나가더니 기어코 물 웅덩이에서 첨벙 첨벙 물놀이를 하는 막내 토끼. 결국 신발 안까지 물이 다~~들어왔잖아?ㅋㅋ 주말에 잠시 놀이터를 갔던 날, 더워서 음료수를 벌컥 벌컥 쌍둥이는 아니지만 같은 티셔츠를 입은 모습은 참.......

그림 그리며 필사하기 [내부링크]

그림일기를 써야하는데 다른 것에 빠져서 하지 못하고 읺다. 하늘의 구름과 어두운 밤하늘을 그려고니 재밌어서 &#60;명심보감&#62; 필사를 할 때 오토 스케치북을 이용하여 배경을 그리고 그 위에 필사를 한다. 과거에 비하면 나아졌겠지만 여전히 악필인 나의 글씨. 이것도 하다보면 더 좋아질까? 더운 날에 여름 바닷가가 떠올라서 그려 본 배경. 내용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 그림을 그리지 못했던 날에는 지난 그림 일기 때 그려놨던 그림을 이용해서 스티커 붙이듯이 노트를 채웠다. 다시금 딸들의 모습이 그려보고 싶어서 끄적이지만 여전히 초딩같은 나의 그림들 :) &#60;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62; 필사를 해야하는데 집에서 할.......

양면팬으로 손쉽게 통삼겹 해먹기 [내부링크]

삼겹살을 참 좋아하는데 아파트에 살다 보니 구워서 먹는 게 보통 일이 아니다. 거기다 어린 자녀를 데리고 삼겹살을 구워 먹는다? 어휴~ 그래서 에어프라이어에 통삼겹을 해 먹어 왔었다. 처음에는 기름이 밖으로 튀지도 않고 조리가 편리하고 맛도 있었다. 그런데 할 때마다 맛도 틀리고 속이 촉촉한 날도 있고 아닌 날도 있고.. 어떤 날은 너무 바짝 구워지고.. 어떤 날은 냄새가 나기도 하고.. 그래서 한동안은 바닥이 미끈거리도록 프라이팬에 대패 삼겹살을 구워 먹었다. 그러던 어느 날! 고기가 너무 먹고 싶어서 아이들과 대충 삼겹살이나 먹으려고 통삼겹을 샀고, 양면팬을 꺼내 들었다. (일일이 굽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1) . 짠~ 지글.......

num lock키에 불이 켜져 있어도 키패드가 안될 때 문제 해결 방법 [내부링크]

아침부터 짜증이 한가득이다. 사실 어제부터 문제는 시작되었다. 어제 여러 해 잘 사용하던 무선 마우스가 작동을 하지 않았다. 아무래도 블루투스를 잡아주는 usb 포트(동글이라고 부르는데 맞는지는 모르겠다)에 이상이 있어서 그런 것 같았다. 키보드를 새로 사고 작동해 보니 문제없이 마우스가 잘 움직였다. 무선으로 작동하는 키보드와 마우스 세트 상품이라서 예전에 사용하던 오래된 키보드는 이제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하얀색 키보드였는데 노랗게 변해 버릴 때까지 썼으니...보내줄 때가 되기도 했지.. 아침에 급하게 컴퓨터로 할 일이 있어서 컴퓨터를 켜고 여느 때와 다름없이 pc 카카오톡에 비밀번호를 치려고 하는데 어라? 숫자.......

인생 샐러드 맛집, 동춘동 샐러드&샌드위치 &lt;American Tray&gt; [내부링크]

동네에 브런치 가게가 생겼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브런치가 뭔지는 모르지만 살 안찌고 가볍게 먹는 거 아니겠어? 싶어서 어머니와 함께 데이트 장소로 American Tray에 향했다. 새로 생긴 가게라서 아주 깨끗하다. 인테리어도 깔끔 깔끔 전신거울 앞에서 내 사진 하나 남기고 싶었지만 패쓰 ㅋㅋㅋ 아..너무 이쁘던데 아쉽 전체적으로 화이트와 우드의 조합으로 이뤄진 American Tray 안락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할 수 있게 잘 꾸며 놓았다. 카운터에 가서 주문을한다. 메뉴는 샐러드와 샌드위치 그리고 피자!! 주문 안내가 상세하게 적혀 있지만 읽지 않았다 ㅋㅋ 지금 알았지만 드레싱 변경이 가능하다고 하네?ㅋ 샐러드 단가가 저렴하.......

영종도 바다를 즐길 수 있는 카페 &lt;엠클리프&gt; [내부링크]

주말에 아이들과 바깥바람 좀 쐴 겸 어디로 나가고 싶었다. 커피도 마시고 아이들이 바다도 구경하고 발 한 번 담그면 좋은 곳이 어디 있지? 아하! 작년에 다녀왔던 엠클리프가 생각났다. 영종대교를 타고 넘어가서 5분 정도 거리에 있는 엠클리프! 다소 왼쪽으로 올라가는 길이 헷갈릴 수 있지만 간판이 워낙 크게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절벽에 카페를 지어놔서 주차를 하면서 차가 옆으로 구르는 것은 아닐지 걱정이 되긴 했지만 잘 놀고 무사히 돌아갔다ㅋㅋ 사람이 없는 시간에 오고 싶어서 아침을 먹고 바로 엠클리프로 출발을 했다. 2층에 테라스도 아이들과 함께하기 좋아서 가고 싶었는데 이용에 제한을 받아서 커피 만 테이크아웃.......

일기를 적다가 다시 알게 된 남편의 장점 (수제 마스크 스트랩 걸이) [내부링크]

일기가 또 밀리고 있다. 어쨌든 그림일기를 적으려고 하는데 영.. 꾸준함이 없어서 큰일이다. 중간에 스킵 한 부분들도 있고... 어쩌다 보니 이번 주 월, 화를 건너뛰고 수요일의 일기를 썼다. 놀이터에서 놀다 보니 남편보다 우리가 늦게 집에 들어왔다. 그런데 큰 토끼가 집에 오자마자 소리를 친다. &#34;이거 봐봐&#34; &#34;응?&#34; 보드판에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캐릭터를 그려 놓은 남편. 주변인들은 남편을 금손 혹은 미대 오빠가 아니냐고 이야기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미대오빠 참신하다. 뭔가 있어 보이는 남편의 후광 ㅋㅋㅋㅋ 그렇게 미대 오빠 이야기에 내가 그동안 기록하지 못했던 남편의 장점을 적어야겠구나 생각.......

밀린일기 정리:) [내부링크]

이번 주 유난히 바빴네 새로운 수업을 두 개 듣기 시작했고, 오랜만에 만나는 언니가 반가웠다:) 다음 주에도 진행되는 수업을 잘 준비해야 하는데.. 걱정이 태산이네... 영어..공부로 하는거와 말로 하는 게 이렇게 큰 차이라는 것을 몰랐다. 그래도 일단 시작했으니 준비해 주시는 질문 잘 보고 준비해봐야지 :) #그림일기 #밀린일기

요리하는 와우 유튜버님과 센트럴파크에서의 만남 wow [내부링크]

날씨가 화창한 금요일, 나는 아이들을 등원시키고 센트럴파크로 갔다. 픽업 외에는 다른 곳에 주차한 적이 없는데.. 두근두근하는 마음이 진정되지 않았다. 아니 이런! 1시간당 1,000원이라는 주차요금이 발생되는 걸 들어가면서 알게 됐지만 선택의 여지는 없었다. 초보 운전인 나는 한 번 정했으면 일단 주차해야 하니까 ㅋㅋ 다른 곳을 어떻게 가니?ㅋㅋ 감히 센트럴파크 주차장을 선택한 이유는 입구가 넓었기 때문이다. 역시나 스무스하게 주차장으로 돌진~~! 응? 주차장 입구가 한곳이 아니었어? 서로 다른 곳에 주차해서 우리는 밖에서 만나야 만 했다 :) 집에 갈 때 보니 계산하는 출구는 동일하던데 왜 주차장에서 서로 못 만났는지 모.......

마음으르 밝혀주는 보배로운 거울 &lt;명심보감&gt; 필사 시작! [내부링크]

드디어 킨더 줄리에서 &#60;명심보감&#62; 필사가 시작되었다. 금요일 밤 10시에 줌으로 오리엔테이션을 들었으면 참 좋았을 테지만 막내 토끼가 잠을 자지 않았기 때문에 숙자 언니가 올려주신 따끈한 영상으로 아쉬움을 대신 해야 했다. 오리엔테이션 영상도 겨우 봤다고 해야 하나? 주말 동안 아이들과 함께 있으니 일요일 저녁 큰 토끼가 잠들고 밀린 설거지를 하면서 이어폰을 꽂고 숙자언니의 &#60;명심보감&#62; 이야기를 들었다. 철학 하는 삶, 인문학적으로 사는 삶, 나를 돌아보고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60;명심보감&#62;을 읽으면서 탐구해 볼 수 있는 영역이라고 했다. &#60;명심보감&#62;은 400년 전에 나온 교훈서로서 삶을 살아가는 우.......

비싼 장난감 다 필요없어! 아빠표 바닥매트 장난감 [내부링크]

지난 주말, 아빠가 갑자기 시동을 건다. 남는 바닥 매트와 매직, 자, 칼 만 있으면 오케이~ 뚝딱 뚝딱 뭘 만드는가 했더니 짠~! 큰 토끼의 요술봉 완성!!! 요술봉을 들고 너무 좋아하는 딸 :) 어쩜 이 그립감 무엇? 이 색채감 어쩔? 요술공주 밍키가 떠오르는 요술봉과 너의 단발머리 앗! 우리 집에 토끼가 둘인데 역시 사단이 나고야 말았다. 나도 가지고 싶다고!!! 막내 토끼의 절규 ㅋㅋ 요술봉을 사수하려는 큰 토끼 ㅋㅋ 결국 우리 미대 오빠는 새로운 작품을 다시 만드셨다. 미대 나온거 아닌데... 남개미님 덕에 붙여진 남편의 별칭 ㅋㅋ 괜히 남편이 더 있어 보인다 :) 똑같은 요술봉 아니고 막내 사탕이라니 너무 스윗한데? 낼름 낼름.......

엄마의 마음을 다독여 주는 책 &lt;엄마, 나 사랑해?&gt; [내부링크]

집에 있는 책들을 보다 비슷한 책 두 권을 발견했다. &#60;그래도 엄마는 너를 사랑한단다&#62;와 &#60;엄마, 나 사랑해?&#62; 둘 다 유명한 상을 받은 그림책이다. 두 책의 결론은 같다. &#34;그래도 엄마는 너를 사랑한단다&#34; 이거다. 그런데 두 책을 읽은 나의 감정은 다르다. 첫 번째 &#60;그래도 엄마는 너를 사랑한단다&#62;에서는 천방지축 올리비아가 나온다. 올리비아와 똑같은 딸이 우리 집에도 살고 있다. 엄마가 빨래를 개고 있으면 입고 있던 옷을 벗어던지고 10번은 족히 새 옷으로 갈아입는 막내 토끼. 본인이 좋아하는 옷을 찾기 위해 서랍을 폭탄으로 만들어 놓는 큰 토끼. 가끔은 올리비아와 같이 집 안을 난장판이라고 할 만큼.......

&lt;명심보감&gt; 딸과 함께 읽기 [내부링크]

매일 조금씩 명심보감을 딸과 읽고 필사하기로 했다. 킨더 줄리의 숙자 언니가 힘들지 않게 소량의 하루 분량을 나눠주신 덕분에 쉽게 필사를 이어가고 있다. 나에게 착하게 대하는 사람에게 나도 착하게 대하고 나에게 나쁘게 대하는 사람에게도 역시 착하게 대하라. 내가 그 사람을 나쁘게 대하지 않았다면 그 사람도 나에게 나쁘게 대하지 않는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상황에 따라서 조언을 어떻게 해줘야 하는지 고민스러울 때가 많다. 친구와 싸웠을 때 혹은 친구가 나에게 나쁜 말을 했을 때 나의 자녀에게 어떻게 대처하라고 해야 할까? 나는 살아가면서 나에게 나쁘게 하는 사람에게 어떻게 대처해야할까?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말처.......

내가 주로 읽고 있는 것은 에세이, 나는 에세이를 쓴다. [내부링크]

좋은 기회가 생겼다. 서초문화재단 후원으로 서초구립내곡도서관에서 진행하는 길 위의 인문학이라는 프로그램을 듣게 되었다. 사람과 공간을 잇는 독립출판 이야기에 대한 주제로 글쓰기와 표지 드로잉까지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선물 받았다. 코로나로 인해서 대부분의 수업이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있기에 서울 내곡도서관에서 진행되는 수업이지만 타지역 혹은 외국에 살고 계신 분까지 수업을 참여할 수가 있었다. 수업을 신청하게 된 계기는 글쓰기를 조금 더 배우고 싶은 마음과 함께 이례적으로 표지 드로잉까지 배울 수 있다는 점 때문이었다. 잘 그리던 못 그리던 요새 나는 그림을 그리는데, 누군가에게 드로잉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은 좋.......

사람이 없는 공원에서 산책하기 [내부링크]

남편과 종종 가는 카페 근처에 공원을 갔다. 축구장 잔디밭이 있어서 아이들을 좀 뛰게 해줄까? 하고 갔는데, 조기축구 아저씨들이 열심히 뛰고 있었다. 어쩔 수 없이 옆에 산책로로 발길을 돌렸다. 공원이 참 넓은데 관리가 안 되어 있다. 여기저기 풀들이 자라있고 비가 온 뒤라서 진흙탕도 많이 있었다. 그래도 이 공원이 괜히 마음에 들었다. 넓디넓은 이 공원에 우리밖에 없다는 것도 좋았고 열대우림이 생각날 만큼 키가 크고 무성한 나무들도 좋았다. 광장처럼 넓게 자리가 마련된 곳에 주민들을 위한 운동기구가 있었다. 나무들 위로 하늘이 유난히 높고 넓게 펼쳐져 있어서 좋았던 날. 큰 토끼는 이제 엄마, 아빠에게 안아달라고 하지 않.......

밀린 일기와 그림 일기들 [내부링크]

오늘의 일기를 써야 하는데 자꾸 어제와 지난 일기를 쓰게 되네. 저녁에는 시간이 안되는걸? 너무 피곤한걸...그래도 내일은 진짜 오늘의 일기를 남겨보기로 하고, 일단 지난 일기 기록과 어제의 일기를 적기로! 유일하게 막내 토끼와 온전한 시간을 가지는 큰 토끼 발레 학원 하원 전의 시간! 큰 토끼를 학원에 보내고 막내 토끼를 하원했다. 미리 사둔 빵과 우유를 아파트 정자에서 나란히 앉아서 먹는다. 빵순이 엄마를 닮아서 빵순이인 우리 막내. 우유를 그렇게 먹고 크더니 지금도 우유를 좋아하는 막둥이. 순식간에 그 우유를 다 마시고 빵도 다 먹는다. 아직은 알아들을 수 없는 말들을 하는 막내지만 요새 조금 말이 늘어가는 것을 느낀.......

드디어 오늘일기[5월26일 수요일] [내부링크]

드디어 밀린 어제의 일기가 아니라 오늘 일기를 쓴다. 야호 :) 오늘 줄리님의 질문은 나에게 답정너였다. 정신이 육체를 지배한다 vs 육체가 정신을 지배한다 나는 철저히 육체가 정신을 지배한다. 호르몬의 노예인 나는 한 달을 주기로 변하는 바이오리듬에 맞춰 롤러코스터를 타듯 기분과 정신이 오락가락한다. 오늘은 솜뭉치가 비에 젖듯이 아무것도 하기 싫은 그런 날이었다. 원래부터 게으르지만 어제부터 더 처절하게 아무것도 하기 싫더니 10시 30분에 기절해서 자버렸다. 그리고 오늘은 뻐근하고 무거운 몸이 머리를 조정하듯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재촉하고 있었다. 해야 할 공부와 인증들이 산더미인데.. 손을 놓았다. 영화를 보러 갈.......

소풍을 가요(센트럴파크로 추억여행) [내부링크]

블로그씨 고마워요, 이런 질문을 주시다니. 돗자리를 들고 소풍을 가서 찍은 사진을 공유해달라는 이야기에 센트럴파크에서의 추억 여행을 떠나보았다. 큰 토끼 어린 시절의 사진은 블로그에 거의 없기 때문에 예전 사진을 뒤적였다. 인천 송도에서 꽤 유명한 센트럴파크는 소풍 가기 참 좋은 장소다. 넓은 잔디밭과 산책로가 잘 꾸며져 있어서 아이들과의 가족단위 산책 혹은 연인들이 돗자리 하나 펼치고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우리 가족도 애정하는 장소 센트럴파크 너도 어렸고, 엄마도 아빠도 젊었던 그 시절 :)))))) 이때는 센트럴파크의 나무도 많이 어릴 때였지. 누워 있는 곳은 초록 잔디밭인데 하늘 위에 늘어선 고층 빌.......

5월 27일 목요일 오늘일기 [내부링크]

두근두근 설렘이 가득했던 오늘. 대망의 그림일기 메이트 분들과 줌 미팅이 있었다. 줌으로 보는 것인데 왜 설레고 이쁘게 보이고 싶은 것인지 ㅋㅋㅋ고데기를 하고 비비가 스며들게 열심히 볼을 두드리고 빨간 립스틱도 발랐다. 좋아하는 사람들을 멋진 카페에서 만나는 기분으로 눈누난나 :) 역시 좋은 분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특히 그림으로 만 뵙던 프리지아꽃님과 스텔라님은 정말 그림과 같은 모습이었다. 어찌나 잘 그리시는지. 일기 속의 그림이 계속 생각난다. 아. 오늘 민트색이 드레스 코드인 줄 모르고 시커먼 색을 입었던 게 생각난다 ㅋㅋㅋ남개미님과 프리지아꽃님이 맞춰 입은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생각해 보.......

5월28일 오늘 그림일기 [내부링크]

인생 책을 만난 기분. 요새 책을 한 줄도 안 읽다가 소설을 봐서 그런가? 어떻게 한 문장도 놓치기 싫은 책이 있지? 싶다. 상황을 묘사하는 표현력에 감탄하고 소설을 이끌어가는 전개에 혀를 내두른다. 예전에는 미쳐 몰랐는데 드라마에 나오는 연기자도 대단하지만 모든 것을 이끌어가는 감독과 시나리오를 쓰는 작가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작가! 있지 않은 일에 대한 상상력을 발휘하여 스토리를 짜내서 하나의 책으로 엮어가는 분들이 정말 천재는 아닐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한다. 아몬드는 서점을 지나가면서 베스트셀러로 많이 봤던 책이다. 그래서 더 안 사고 보지 말아야지 했던 것 같다. 베스트셀러에 대한 반감 혹은 자기.......

토끼들과의 첫 등산 그리고 나의 블챌은 망!망! [내부링크]

남편이 토요일에 출근을 했다. 밀린 숙제와 청소를 하면서 하루를 보내야지 했는데, 자아탐험가님과 연락을 하던 중에 등산을 가자는 제안을 받았다. 갈까? 초입까지 갔다가 공원에 가서 놀면 되지 싶어서 흔쾌히 ok 사인을 보내고 나갈 채비를 했다. 분명 집에 있었다면 남편이 올 때까지 살림을 잔뜩 미뤄두고 숙제를 했을 것이다. 산에 가기 전에 설거지와 집안 정리를 하고 9시 30분에 길을 나섰다. 우리 가족은 산에 가지 않는다. 많이 안아주고 온갖 바퀴 달린 것들을 태워서 아이들을 키웠기 때문에 스스로의 힘으로 산을 오르기 전에는 등산이란 상상도 못할 단어인 것이다. 거기다 요새 한창 엄마만 보면 걷지도 않고 안아달라고 하는 막.......

자연 친화적인 한옥카페 &lt;마켓 가든&gt; [내부링크]

우리 동네에 sns에서 핫한 카페가 있다고 해서 일요일 오전에 길을 나섰다. 누룽지 백숙집을 끼고 시골길 같은 곳 안쪽으로 들어가면 도심 속에 대자연이 펼쳐진다. 와 우리 동네에 이렇게 큰 나무가 있었나? 아무리 산 아래 위치한 곳이라고 해도 나무의 연배를 보니 굉장히 오랜 세월 이곳을 지켜온 듯하다. 우리 토끼들이 한여름의 매미처럼 보이는 착각이 든다. 입구부터 범상치 않은 곳. 저 테이블에 앉아서 피크닉을 즐겨도 그림 같을 것 같다. 참고로 사유지이기 때문에 이용요금 없이 사용할 수 없는 듯하다. 길을 따라서 한옥이 있는 곳으로 갔다. 길 한편에 있는 이정표. 우리는 입장료 결제를 위해 테라스로 향했다. 이렇게 한옥 뷰를.......

영어 공부하기 참 좋은 세상 [내부링크]

이제는 자신 있게 써도 되려나..ㅋㅋ 티브이가 없으면 안 되던 우리 집이었는데 요새는 책을 하루에 한권은 읽는 문화가 자리를 잡고 있다. 이 한 권이 한 질로 늘어나기를 바라지만 일단 한 권이라도 의무적으로 읽는 것에 만족은 한다. 우리 집에 있는 책은 시누님께서 주신 책들이 대부분이다. 전집은 사본 적도 없고 서점에서 그림이 이뻐서 산 책들이 있을 뿐이다. 최근에 시누님께서 엄청난 양의 책을 주셨다. 앞전에 주셨던 책 중에서는 에릭칼의 책이 참 맘에 들었었는데 이번에는 피카소 전집이 괜찮아 보인다. 피카소 전집에서 보면 영문판 수록이라는 책들이 있다. 뒤 페이지에 영문이 수록되어 있다는 것! 한글책 뒤에 영문이 수록되.......

복고풍 꽃바지 세트 입고 모내기 준비 :-) [내부링크]

5월이 되면 논에는 모내기를 끝낸 곳이 있거나 모내기 준비에 한창인 농가구들이 있다. 우리 집은 이제 모내기 준비를 시작한다. 이미 아빠는 모내기를 위해서 논에 구덩이 진 곳에 흙을 채우고 땅을 고르는 작업을 마치셨다. 그래서 어제는 농협에서 모판을 사 와서 논에 내려놓는 작업만 하면 됐다. 1도 도움이 되지 않는 우리지만 몸과 마음은 이미 농사꾼이라 60년대가 생각나는 꽃바지를 세트로 맞춰 입었다. 필요 이상으로 작은 앞치마는 포인트! 남편이 작년에 사서 김장, 농사일, 밭일이 있을 때마다 요긴하게 잘 입히고 있다. 트럭에 잔뜩 실코 온 모판들! 초록 초록한 것이 참 싱그럽다. 곧 누렇게 익어서 우리의 밥상으로 올라온다는.......

시골에서 꽃을 찾아 떠나는 꽃아줌마 [내부링크]

아이들과 산책을 나왔다. 비가 오지 않지만 무지갯 빛 우산을 쓰고 사이좋게 길을 나서는 토끼들. 사뭇 바바리코트를 입고 우산을 쓴 너희 모습이 귀엽네 :) 아이들과 길을 걷다 우리 동네에서 못 보던 꽃들을 봤다. 한번 검색해봤더니 계속 궁금한 꽃 이름 클레마티스 패랭이꽃 개양귀비 줄기가 구불구불 얇은데 꽃이 참 크다. 그림 같은 꽃. 양귀비인데 개라는 접미사가 붙었다. 맞나?ㅋㅋ 색도 모양도 이뻐 금낭화 대롱대롱 매달린 꽃들이 종처럼 이쁘다 :) 색감도 모양도 예쁜 아이 오후에 또 산책을 나왔다가 만나는 꽃 쥐똥나무 뒤에 나무 문이 배경이라서 느낌 있어 보였잖아. 어떤 필터를 적용해도 이쁜 쥐똥나무 사.......

승기천의 봄, 튤립 [내부링크]

지난주, 승기천에 튤립이 만발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날씨가 너무 좋았던거지.하원한 아이들을 차에 태우고 길을 나섰다.이마트에 차를 주차하고 승기천으로 가는 길에 둘레길이 너무 예뻤다.벚꽃이 다 사라졌다고 생각했는데 바람에 떨어지는 꽃잎이 꽃가루처럼 날렸던 날.은근히 벚꽃 터널같이 길이 나있다.요 며칠 꽃에서 사진을 찍다보니 꽃을 좋아했던 건 너희가 아니라 나였더라.별로 찍고 싶어하지 않는데 찍어서 기분이 나쁘려고 하다가 너희가 잠든 밤에 혼자 사진을 넘기면서 보니 그래도 찍길 잘했구나싶어.봄인데 아이들에게 계절 꽃을 알려 준 나를 칭찬해.둘을 한장에 함께 담아 놓은 나를 칭찬해.보.......

4월의 동춘공원 [내부링크]

남편이 차 키를 가져갔다.할 수 없이 유모차를 꺼내서 아이들과 걸어서 마트를 갔다.현관이 지져분한 게 싫어서 바퀴달린 모든 것을 베란다에 넣고 살았다.당연히 가까운 거리 만 아이들과 다녔는데 오랜만에 유모차를 끌고 나오니 기동성이 업이 됐다.막내를 태우고 큰 토끼를 뒤에 매달아서 20분 가량 걷는다.날씨가 이렇게 좋은 지 몰랐네.꽃과 풀이 이리도 자랐나?돌아오는 길에 마트에서 사온 감자튀김을 집 앞 놀이터에서 먹는다.아무도 없는 한적한 12시의 놀이터.주린 배도 채우고 광합성도 하니 새삼 좋다.아빠가 잘라 준 머리가 너무 귀여워서 바나나를 먹는 막내 토끼의 모습을 계속 찍었다.아...저렇게 잘.......

&lt;내가 유난히 좋아지는 어떤 날이 있다&gt; 김리하 지음 [내부링크]

봄이다. 동네 서점에서 봄같은 책을 만났다. 화병에 담겨있는 붉은 꽃들이 &#34;내가 유난히 좋아지는 어떤 날이 있다&#34; 라고 따뜻하게 이야기 해주는 책이었다. 요즘은 책을 보면 책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다른 것에도 관심이 많이 간다. 표지는 어떤지 글씨체는 무엇인지 구성은 어떤지 ...책을 읽는 것보다는 소장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서 그런지 이 책은 참 예쁘다. 제목과 표지가 하나의 그림같은 책 &#60;내가 유난히 좋아지는 어떤 날이 있다&#62;가만히 책상에 올려놓고 지나면서 한 번씩 그림을 보듯 쳐다보면, 그림에 눈이 호강하고 제목에 마음의 안정이 찾아온다. 리듬체조 선수가 리본을 휘두르듯이 나.......

30개월에도 재접근 시기가 오는건가? [내부링크]

요새 밥을 먹을 때도티브이를 볼 때도자기 옆에 있으라고하는 막내 토끼우리끼리 있을 때는 그러려니 했는데밖에 나와서 보니정도가 심하네..잘 걸어다니던 막내가안아달라고 계속 떼를 쓰고안아주지 않으면 소리를 지르고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잘 가던 니가 왜 엄마 만 찾는거니ㅠ계속 안아주는 통에 팔에 알이 생겼다..우리 막내는 원래 잘 안기지 않았는데..큰 토끼와 달리 걷기 시작하면서 스스로 잘 걸었기에 거의 안아주지 않았는데 너무 당황스럽다. 재접근 시기가 16-18개월에 이뤄진다는데 늦게 온건가? 또 온건가 당췌 모르겠지만아직 말이 트이지 않은 막내가 이렇게 울트라 엄마 껌딱지가 되니 힘들다ㅠ.......

[부산여행]부산 송도에서 케이블카 타고 공룡과 어린왕자 만나기 [내부링크]

부산에 가면 아버지가 차로 여기저기 구경을 시켜주신다. 가끔씩 둘러봤던 송도에 어느 순간 케이블카가 생겼었고 꼭 한 번은 타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다. 남편은 다 계획에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별 생각이 없이 있었는데 아침을 먹더니 잠시 나갔다 오자고 해서 길을 나섰다. 날씨가 정말 좋았었지?아버지 차에서 바라보는 광안대교와 부산의 풍경이 정말 멋있었다. 마치 외국에라도 온 것 같은 느낌.한 두번 와보는 곳이 아닌데 이번에 바라보는 부산의 모습은 마치 외국같았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입구로 들어섰다. 요새는 콜체크인이라고 해서 전화를 하면 &#34;인증이 완료되었습니다.&#34; 하고 안내 목소리가 들.......

물갈이 하는 날 [내부링크]

주말에 남편은 큰 일을 하셨다. &#34;어항 물갈이&#34;물잡이가 안정을 찾은 뒤로 2주 정도 물이 투명할 정도로 깨끗했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다 보니 약간 탁해짐이 관찰되었고 물갈이를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남편은 일단 여과기의 스폰지를 빼고 안의 장식들을 모두 제거하였다. 그리고 스폰지로 유리벽을 닦았다. 어항을 살 때 받았던 뚜껑이 있지만, 우리는 LED램프를 달 것이기 때문에 뚜껑을 설치 할 수 없었다. 당연히 뚜껑이 없으니 먼지가 어항에 많이 쌓여있다. 바닥에 있는 돌들을 손으로 저어가면서 쌓여있는 먼지들을 들춰낸다. 제법 사이즈가 큰 먼지들을 수제작으로 만든 채로 걸러준다. 그리고 사.......

봄봄봄봄 봄이 왔어요~ [내부링크]

봄이 왔다. 이제는 외투를 입지 않고 밖을 나가도 춥지 않다. 그렇다고 덥지도 않다. 살갗에 스치는 면티의 느낌이 좋고 가벼운 옷에서 느껴지는 여유가 좋은 봄이 왔다. 우리 아파트는 조경이 잘 되어있다. 특히 차로에 줄줄이 심어져 있는 오래된 벚꽃이 예술이다. 그래서 매년 나는 아이들을 데리고 동네에서 벚꽃 사진을 찍는다. 내일이면 다가오는 4월에도 벚꽃과 함께 예쁜 토끼들의 모습을 담았으면 좋겠다. 벚꽃이 좋다기 보다는특정 계절을 알려주는 상징이 좋은 것 같다. 보기 만 해도 이쁜 벚꽃인데 계절의 시작을 알리는 봄을 연상케 해주고 나는 그 앞에서 매년 아이들의 사진을 찍는다. 당연.......

봄을 찾아서 떠나는 동네 산책 [내부링크]

4월에는 벚꽃과 아이들의 모습을 찍으리라 다짐을 했다.우연히 그날부터 날씨가 너무 따뜻했다.외투를 벗고 다니는 게 홀가분하고 시원할정도.차량을 타고 하원하는 막내 토끼를 기다리며큰 토끼와 놀이터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었다.그리고 막내 토끼가 도착을 한 뒤 우리의 동네 꽃구경은 시작되었다.동네 운동장에 벚꽃은 아직 만개하지 않았지만오랜만에 따뜻한 날씨로 아이들과 아무 생각없이 놀아서 좋았다.어디서 난건지민들레를 들고와서 후~불고 좋아하는 큰 토끼.화장실이 급하다고해서파리바게트까지 걸어가서 용변을 보고참새가 방앗간을 가 듯매장에 들러 아아와 쵸콜렛을 사서 다시 운동장에 왔다.......

2021년 벚꽃엔딩 [내부링크]

집에서 멀지않은 거리에 있는 근린공원에 오랜만에 갔다.여름에는 초록으로 물들어 있었던 근린공원은 봄이 되어 하얀 벚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뤘다. 비가 너무 많이 내려서 혹시나 벚꽃이 다 사라졌으면 어쩌지? 하고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풍성하게 피어있었다.주말 비소식에 주중에 열심히 동네에서 찍었지만흐린 날씨로 인해 맘에 드는 사진을 건지지 못했는데오늘은 축복 그 자체였다.하늘은 파랗고벚꽃은 하얗고잔디는 초록빛이고고루고루 삼박자가 맞았다.&#34;너무 좋다&#34; 소리를 연발했던 근린공원의 벚꽃 아빠가 건네 준 꽃을 보고 향기도 맡아보고 장난도 쳐본다.벌레도 아닌데 왜 도.......

도덕경 필사 끝 [내부링크]

킨터 줄리에서 했던 약 4개월 간의 대장정, 도덕경 필사가 끝이 났다. 논어 이후로 두 번째 고전 필사였던 도덕경 필사. 도덕경 필사가 좋았던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었지만 5가지를 꼽아보자면,일단 리더가 좋았다. 그날 필사해야하는 것들에 대해서 정리하고 자신의 생각을 나열해서 정리해주는 줄리님이 있어서 어려운 고전을 쉽게 접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사설이지만 온라인 스터디 리더에 대해서 다시 느끼게 됐다. 규칙적인 시간에 꾸준히 같은 것을 반복 할 수 있는 힘은 무엇일까? 지극히 개인적인 놀라움과 궁금증이 생겼다 ㅋㅋㅋ 한마디로 긴 대장정을 이끌어 주신 줄리님이 대단하시다는 말씀. 두번째, 책이 좋았.......

The one thing(온라인 스터디를 하면서 찾은 나의 하나), 스압주의 [내부링크]

처음 온라인 스터디를 시작한 것은 &#34;논어 필사&#34; 였다. 필사를 스터디라고 할 수는 없지만 온라인 상에 내가 한 성과물을 올려 인증을 받는 시스템에 처음 발을 내딛게 해 준 경험이었다. 논어 필사는 오아이스 학교라는 카페에서 리더인 줄리님과 함께 진행하였다. 꽤 길게 이어진 논어 필사였고 코로나로 아이들과 허덕이면서 주로 한꺼번에 몰아쳐서 필사를 했다. 그래도 어쨌든 끝을 보았다. 머리에 남는 것은 없어도 필사를 했던 기록이 남아있다. 그리고 오늘 줄리님이 보내준 긍정의 한 줄을 보고 나의 논어 필사가 생각났다. 힘들었고 가장 느리게 완주를 했지만 멈추지 않고 나아갔다. It doesn&#x27;t matter how s.......

행복이라는 김밥 [내부링크]

오늘은 알빰님의 지정 글쓰기가 있는 날.역시 어렵다 ㅋㅋㅋ&#34;행복이라는 김밥을 싸기 위한 재료에는 무엇이 있는 지&#34;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화요일에 정수기 점검을 받았다.필터와 기타 부속을 갈았으리라.그런데 오늘 정수기를 쓰면서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물을 받은 뒤에 똑.똑.똑 물이 한 방울 두 방울 떨어지다 멈춘다.아무래도 정상적이지는 않은 것 같아서 내일 연락을 드려야지 싶었다. 그런데 잠시 뒤에 정수기 바닥에 물이 흥건해있는 걸 발견했다.정수기 어딘가에서 물이 새고 있었다.저녁 6시였지만 일단 매니저님에게 전화를 했다.일단 수도가 연결된 밸브를 잠그면 물이 새는 일이 없으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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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꽃을 많이 좋아하지 않았는데나이가 드니 꽃이 너무 이쁘다.화병에 담겨도 이쁜데파란하늘에 여기저기 피어있는 꽃을 보면자꾸 카메라에 손이 간다.그래서 그 이쁜 풍경에 더 이쁜 너희를 담고 싶은건데..꽃은 나 만 좋아하는 건가봐중년의 친구 두 분이 서로를 꽃배경에 찍는 모습이 너무 즐거워보였다.나도 나이들면 친구들이랑 저렇게 등산복입고 꽃에서 사진을 찍으면 좋겠네...#꽃 #승기천

나를 칭찬하다 [내부링크]

오늘은 알빰님 지정글쓰기.인생을 잘 살아야글도 잘 써진다는데요 며칠 글이 안써지네호르몬의 장난이라고 생각하고싶다.꽃을 보여주기 위해 아이들과 함께 산책을 다녀온 나를 칭찬한다.힘든 순간에 리하 작가님의 책을 읽으며 마음의 안정을 찾고자 노력한 나를 칭찬한다.그렇지만 삶은 녹록치 않다.이번주는 쉽지 않다.#나를칭찬하자

의도가 아닌 행동에 의해 우리는 상처받는다. [내부링크]

마법의 순간 필사 중너무 와닿는 문장을 발견했다.살아가면서 상대방의 행동에 의해 상처받는 일이 많다.그게 친구 사이의 일이라면상처는 받았겠지만대화를 통해 상대의 의도에 대해서 듣고행동의 숨겨진 의미를 이해하고 화해를 한다.그렇지만 보여지는 게 행동이다 보니우선 보여지는 것에 화를 내기 마련이고때로는 감정이 상해서숨은 의도는 듣지도 못한 채 기분 만 상하고 만다.언제나 의도보다는 행동이 문제가 된다.상대는 의도는 들을 생각이 없다.그 행동을 한 것에 너는 분명 그런 의도를 가졌을 것이라고본인의 생각을 관철시킨다.누구나 해를 끼칠 의도를 가지고 행동을 한다고 생각하진 않는다.그 사람의 행동에 그.......

나에게 가장 오래된 물건은 무엇인가요? [내부링크]

며칠 전, 줄리님이 그림일기에서 내준 질문 중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었다.나에게 가장 오래된 물건은 무엇인가요?곰곰이 생각을 해보니나의 서랍 구석에 고이 숨겨져 있던 보물이 생각이 났다. 초등학교 때 썼던 일기도 있었지만, 역시 보물이라는 말은 이럴 때 쓰이나보다. 보물같은 내 만화 엽서와 사진들. 나는 초중고 시절에즐겨보던 만화가 엽서와 사진으로 나와있으면 용돈을 모아서 수집하는 취미가 있었다. 초등학교 때 5-6시가 되면 항상 티브이에서 만화가 나왔다. 세일러문, 요리왕 비룡, 그랑죠, 영광의 레이서, 드레곤볼, 마법소녀 리나, 빨강마토 차차, 슬램덩크, 낚시왕 강바다, 마법기사 레이어스, 웨딩피치, 천.......

오랜만에 방문했던 &lt;블랙벤자민 카페&gt; [내부링크]

벌써 2주가 지난 일인가?조카들과 함께 산책에 나섰다.막내 토끼를 재우기 위해서 나왔던 길.이쁜 두 조카와 좀 괜찮은 카페를 가보기 위해 길을 나섰다.블랙벤자민 카페는 동네에서 핫플레이스.나는 두 세번정도 왔었지만남편은 한번도 와 본적이 없다.난 누구와 그렇게 차를 마신거니?ㅋ크리스마스가 지나고 새해가 와서새학기를 시작하는 3월이 왔어도크리스마스 트리를 보면 괜히 설렌다.누가보면 남매라고해도 믿을 것 같은사이 좋은 사촌지간.개구지면서도 동생을 살뜰이 잘 챙기는잘생긴 오빠다.오랜만에 스키니진을 입은 큰 토끼.자주 입어주면 좋을텐데쉽사리 허용해주지 않는다.그래서 오랜.......

3개월 간 필라테스와 간헐적 단식의 결과물, 인바디 측정 비교 [내부링크]

2020년 11월에 필라테스를 신청했다.근력이 부족한 나에게 운동을 권했던 남편.남편은 많은 운동 중에서 필라테스를 나에게 추천해 줬다.동네에서 규모가 있고 가격이 착한 곳을 찾고 있었는데 &#34;에브리원 필라테스&#34; 가 적격이었다.오전에 금식을 한 채로 인바디 체크를 하고 선생님께 상담을 받았다.선생님은 말씀하셨다.필라테스만으로는 살을 뺄 수 없다고.식.단.조.절.이 필수라고 했다.그렇게 나는 필라테스와 함께 간헐적 단식을 병행했다.요새는 저녁을 배불리 먹으면 속이 더부룩해서 굶는 게 더 속이 편할 때도 많았다.간헐적 단식을 두 달 정도는 열심히 했지만 그 뒤로는 많이 불량하게 했다.대신 필.......

친구 [내부링크]

알빰님 수요일 지정 과제가 &#34;따끔거리지만 마주해야 할 화해하고 싶은 대상&#34; 이었다. 기억이 깜박 깜박 잘 하는 나는 특히 안 좋은 기억을 더 잘 잊어버린다. 좋은 것이라고 해야할까?어쨌든 화해하고 싶은 대상이 없다. 있다고 해도 이미 연락을 끊은 지 오래거나 다시 마주 할 일이 없는 대상이기 때문에.더 솔직히 얘기하면 연락처도 모른다. 그래서 다시 생각을 해보니 나의 친구들이 떠올랐다. 화해를 하고 싶다기 보다는 미안한 마음과 고마움이 많은 나의 친구들. 나는 외골수여서 한 조직에 들어가면 그곳에 매우 충실한 편이다. 대학교를 가서는 학과에 집중하고 동아리에 들면 동아리에 집중을 하고.......

글쓰기 습관 (with 알빰) [내부링크]

작년부터 블로그를 열심히 하고 있다. 처음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는 딸들을 위한 사진 기록 때문이었다. 나중에 이 블로그를 보면서 너희의 유년 시절을 기억하라고. 그리고 나도 외장 하드를 들춰보지 않고 편하게 아이들의 모습을 열어보고 싶어서. 그런데 어느 날, 애드포스트를 달고 보니 점점 사람이 수익에 욕심이 나기 시작했다. 글을 쓰면 돈이 될까? 싶은 돈 욕심에 눈이 멀어서 매일 포스팅을 했었다. 물론 쓰고 싶은 주제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썼었다. 돈에 눈이 멀었지만 쓰다 보니 이상하게 스트레스가 풀렸다. 평소 하고 싶은 말을 다 하고 살 수 없는데 블로그에서는 내가 하고 싶은 말들을 떠들 수 있었다. 그.......

막내 토끼 어록 [내부링크]

말이 느린 막내가 하는 말들이 그저 귀엽기 만 하다.빠르지도 느리지도 않게 언어를 구사했던 큰 토끼와 달리 막내 토끼는 말이 느린 편이다.그런데 우려보다는 귀엽다.특히 혀 짧은 소리가 무척이나 사랑스런 요즘이다.엉아꺼야 엉아꺼야이름이 있다.그리고 남자가 아니고 여자다.위에 언니가 있다.근데 왜 자기를 &#x27;엉아&#x27; 라고 표현할까?ㅋ전혀 엉아의 껀덕지가 없는데 ㅋㅋㅋ뭐든 엉아라는 말이 나온다.특히 주로 쓰는 말은 &#34;엉아꺼야&#34;내것에 대한 지분을 확실히 표현하는 아이다.엉아 시...시..시!!!우리 막내 토끼는 긴 옷을 입을 때 무조건 팔 소매를 걷어 달라고한다.그럴 때마다&#34;.......

3월의 우리들(등원과 적응의 나날들) [내부링크]

5번째 생일이자 6살인 큰 토끼의 생일 날.엄마의 마음을 담아 쑥쑥 잘 크라고 수수팥떡과 백설기 그리고 큰 토끼가 좋아하는 꿀떡을 놓고 축하를 했다.백설기가 맛있는 지 친구들과 나눠먹고 싶다며 바리바리 싸간 큰 토끼.나는 경비 아저씨와 이웃에 사는 고모에게 떡을 나누며 아이의 생일을 기념하였다.여유가 되면 찍을 수 있는 등원 사진들ㅋㄱ막내 토끼의 빠른 차량 등원으로 매일 아침이 전쟁같이 바쁘지만새나라의 어린이가 된 것처럼 남들과 같은 일상을 사는 기분이라서 좋다.9시에 일어나서 10시 30분 등원은 여유롭고 한량같이 좋았지만7시에 일어나서 9시에 등원을 하니 인간이 되어가는 이 느낌.아주 바람.......

너의 이름은? [내부링크]

지인과 이야기를 하는 도중 이런 이야기가 오고갔다. ️ 왜 부인의 이름을 부르세요? **엄마, 자기, 당신 이런 표현들도 많잖아요. c 나는 죽을 때까지 이름 부를껀데 와이프는 나한테 끝까지 **야. 멍...그래.순간 멍...했다. 심쿵이라는 말이 맞는건가?뭐야 이사람?ㅋㅋㅋ근데 질문을 한 사람의 답변이 놀라웠다. 보통 여성들은 결혼을 하면 자신의 이름을 잊어 버린다. 누구의 엄마로 불리는 게 보통이고 며늘아, 동서, 형님 등등 나의 이름은 없고 호칭으로 불리는데이름을 계속 불러 주시는 것 보니 너무 좋아 보인다고 했다. 당연스럽게 들리던 나의 이름이 새삼 빛나 보였다. 남편에게 고마운 것도.......

물고기를 키우게 되다니 #1 [내부링크]

며칠 전부터 예은이가 물고기가 키우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다. 나는 들은척도 안했다. 나에게 생명을 키우는 일은 너희 둘로 충분하다고. 식물 하나 잘 키우지 못하는 내가 물고기는 생각도 못 할 일이었다. 하지만 딸의 간청은 계속 됐고, 결국 아빠가 아이의 소원을 들어주었다. 역시 아빠는 예은이의 지니다. 남편은 수소문 끝에 근처에 수족관 &#34;아쿠아 모모&#34;를 찾아냈고, 우리는 물고기를 키우기 위해 길을 나섰다. 남편이 생뚱맞게 다왔다고 알려주는 곳은 탁구장이었다. 머야...장난해? 알고보니 며칠 전까지 탁구장이었던 이 곳에 아쿠아 모모라는 수족관이 생긴거란다 ㅋㅋㅋ역시 전문 수족관답게 실내가.......

사랑하는 딸들아 [내부링크]

오늘 알빠님의 주제는, 딸들에게 편지쓰기.10년 뒤 나의 딸들에게안녕?중학생이 되었을 너희는 어떤 모습일까?사춘기가 되어서 서먹하게 지낼지더 끈끈하게 아빠 엄마와 서스름없이 속마음을터 놓고 지낼지 궁금하네.지금도 그렇고 10년 뒤에도 내가 너희에게 바라는 한가지몸과 마음이 건강한 아이로 자라다오다른 무엇보다 건강한 삶을 살아가길바래몸도 마음도 싱싱한 초록 빛같이 영롱하게 자라나길.살다보면 힘든 일도 겪고 아픔도 오겠지만이를 딛고 더 단단한 너로 자라날 수 있길.살다보니항상 좋은 일 만 있진 않더라.그치만 나쁜 일이 꼭 나쁜 것 만은 아니어서그 속에서 교훈을 얻고 더 나은.......

우리끼리만 즐기는 프라이빗한 스파 호텔, 김포 스타비아 호텔에 다녀오다! [내부링크]

다가오는 딸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서 아빠는..또..그렇게 엄청난 준비를 하셨다. 평소에 하얀 침대를 노래부르던 딸을 위해서 호텔을 예약한 아빠...ㅋㅋ덕분에 나도 즐길 수 있으니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ㅋㅋ코로나를 염려하는 남편은 많은 서칭끝에 우리 가족 만 이용할 수 있는 스파가 있는 호텔을 찾아냈다. 우쭈쭈 잘 했어요 우리 남편~~ 김포에 위치한 스타비아 호텔~남편이 찾은 정보에 의하면 호텔 제일 윗 층에,프라이빗하게 객실 손님 만 이용 할 수 있는 스파가 있다고 했다!!호텔은 금부치로 장식을 한듯이 번쩍번쩍했고대리석으로 깔린 바닥만큼이나 실내 분위기가 고급졌다 ㅋ우리 토끼들은 목이 꺾어.......

물고기를 키우게 되다니 #2_백탁 현상을 잡아라 [내부링크]

우리 이쁜 칼라테트라들 잘 지내고 있는거지?ㅋㅋ내가 물고기를 직접적으로 키우지는 않지만 남편이 하는 모습을 보고 옆에서 귀동냥을 하다보니,,,자꾸 물고기에게 정이가고 알아가게 되는 것들이 많아진다. 남편이 물고기를 키우면서 가장 신경쓰는 건 &#34;물잡이&#34;아무래도 생명이 살아가기 때문에 물고기들이 살아가는 환경이 굉장히 중요하다. 물고기들은 생명체이기 때문에 당연히 &#34;똥&#34;을 싼다.물고기 똥 &#x3D; 독소(암모니아, 암모늄이온)물 속에 독소가 많으면 당연히 안된다. 그래서 물고기 똥과 같은 독성 물질을 조금은 덜 해로운 물질로 형태로 바꿔주는&#34;박테리아&#34;가 필요하다. 박테리아.......

엄마 아빠의 결혼기념일 [내부링크]

알빰님의 이번 과제는, 아빠, 엄마에게 고마움을 담는 글을 쓰는 것!세상에~마침 오늘이 아빠 엄마의 결혼기념일인데 이런 우연이 있을까!말로 다 표현하지 못 할 만큼 사랑하는 부모님,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는 사람을 뽑으라면 당연히 아빠 엄마를 꼽을 것이다. 그런데 막상 부모님에 대해 쓰자니무얼 써야하나 선뜻 손이 가지 않아서 고민하다..추억을 떠올리며 하나씩 써본다.2남 3녀의 첫 째인 엄마와 5남 2녀의 넷 째인 아빠가 만나서 85년 3월 17일 봄이 시작되는 날, 결혼을 했다. 그 시절에 누구나 그렇듯우리 식구는 단칸방에서 살았었다. 엄마가 운영하던 화장품 가게 옆에 딸린 방에서 우리 세 식구는 오손도손.......

내 삶에 찾아와준 고마운 사람들 [내부링크]

남편과 결혼을 결심했던 여름, 바다가 보이는 절벽 같은 곳에 위치한 파스타 집에서 시댁 식구를 만났다. 그리스에서 나올 법한 하얀 벽에 파란 지붕을 한 곳에 남편의 모든 식구들이 있었다. 우리 집과는 다른 문화였다.친정식구와 외식 메뉴는 민물 매운탕, 횟집, 설렁탕과 같은 한식이었다. 가족과 파스타 집이라니 ㅋㅋㅋ 사실 나는 문화충격을 받고 있었다.남편의 식구들은 다 같이 둘러앉아 파스타를 먹고 서로 빵을 건네주었고 사진을 잘 찍어주시는 시아버지는 손주들의 이쁜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데 여념이 없으셨다. 처음 만난 자리였지만 마치 원래 있었던 사람인 것처럼 난 그 자리에 있었다.식사 후 저녁에는 광안.......

3월 3주간 등원 적응기 [내부링크]

시간이 참 빠르다.코로나로 아이들을 가정보육하면서3월에 등원을 어떻게 시키지?어떻게 아침 일찍 일어나지?큰 토끼 픽업을 잘 할 수 있을까?아이들이 적응을 잘할까?고민이 한가득이었는데어느새 나는 픽업 3주차9시에 일어나던 우리의 기상패턴은 7시로 바뀌고두 토끼 모두 새로운 곳에 적응을 하고 있는 듯하다. 원래 어린이집을 잘가던 막내가코로나로 한동안 집에 있으면서오랜만에 어린이집을 갔더니 &#34;언니한테 가자&#34; 소리 만 해서 걱정을 했는데다행히 일주일 안에 우는 소리없이 원을 다닌다.일주일 간 어린이집 적응기간이라11시에 하원을 했던 막내는2시 30분에 하원하는 언니를 데리러나와 함께 길을 나섰.......

너의 입학 준비 [내부링크]

3월이면 새로운 유치원에 가는 예은이, 오리엔테이션을 다녀와서 보니 준비할 것이 너무 많다. 기존에 집에 있는 물건도 있지만, 왠지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하라고 굳이 자잘한 물건들을 샀다. 딱풀, 안전가위, 지구색연필12색, 병아리크레파스24색, 물컵, 수저통...어린이집을 다닐 때는 사지 않던 입학 준비물을 사니까뭔가 느낌이 새롭다. 생각해 보면, 어린이집에서는 필요경비로 알아서 다 사줬는데 준비물을 챙기는 학부모가 되니 한층 예은이가 더 컸다는 느낌을 받는다. 원래 내 일이었으면 코앞에 닥쳐야 준비를 하는 나지만, 아이의 일이다 보니 벌써부터 필요한 준비물들을 사고 있다. 나름 기특?ㅋ한 번.......

사랑하는 나에게 [내부링크]

어제의 나보다 나아진 나를 칭찬해게임을 싫어하는 내가닌텐도 사서 마리오 카트를 이렇게 열심히하다니심지어 부스터 연습해서 1등도 했네즐길 줄 아는 나를 칭찬해뭐가 됐든 좀 더 알아보고 알차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나를 마구 이뻐해주고싶네그림을 그릴 줄도 모르지만그림일기 그린다고 매일 끄적이며 처음보다는 나아진 나를 칭찬해한달도 안됐는데 일년이면 나만의 그림책 하나는 나오지 않을까?그렇게 하나하나 익히고습관을 들이고그게 나의 능력이 되서다음에 멋진 나를 기대할 수 있게 된 2월을 칭찬해3월에도 잘하자그럼 4월 5월이 모여 2021년에는 더 나아진 내가 될테니사랑하는 나.......

봄 나들이 산책, 용담근린공원 [내부링크]

아빠가 산책을 가잖다.아침부터 바닥 매트 청소를 하느라 진을 다 뺐는데날씨가 좋으니, 산책이란 말을 듣고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인근에 있는 용담근린공원은 작은 연못?이 있는 공원이다.예은이 어릴 때 가을을 만나러 왔었고작년 여름에 자매님들과도 왔었다.아빠와는 첫 방문예은이는 오늘 나뭇가지를 가지고 열심히 놀았다.꽃다발이라도 만들 기세로 ㅋㅋ나뭇가지를 왕창 수집하기도 하고연못에 던져서 물이 퍼지는 모양도 구경했다.다리를 건너면서 아빠와 가위 바위 보 놀이도 하고연못에 속에 뭐가 있는지 구경도 했다엄마 눈에 오늘따라 유난히 더 예뻤던 예은이웨건에서 낮잠을 자.......

2월 4주차 자매일기(feat.그림일기) [내부링크]

상당히 바쁜 일주일 이었다.새로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가는 딸들의 오리엔테이션이 두 번이나 있어서 정신을 쏙 뺀 이번주...한 번 돌아볼까? 뭐했는지ㅋㅋ월요일은 가계부 정리하며 오전을 보내고오후에는 남편과 닌텐도를 하며 ㅋㅋㅋ하루를 끝!고모에게 아이들을 부탁하고유치원 오리엔테이션을 한 날,용감하게 좁디 좁은 지하주차장에 주차 성공한 날!시누가 해 준 떡국에 배부르고단란한 얘기와 챙김에 감사했던 날!예방접종하며 대성통곡한 예은이ㅠㅠ올해부터 주사맞을 때 심하게 운다. 주사바늘이 뾰족하고 작아서 무섭다규ㅠㅠㅠ예은이 입학 준비물 사러 마트 간 날!굳이 무거운데 본인 것은 자기가 든다고 낑낑대며 들.......

정신이 하나도 없다. [내부링크]

누구나 이런 경험 한 번쯤 있을 것이다. 오늘 마트에서 수족관에 필요한 스포이드를 샀다. 마트 안을 여러번 뒤져도 없어서 물고기 용품을 파는 매장을 갔더니 있길래 간신히 산 스포이드였다. 스포이드를 왜 샀냐면,수족관에 물고기 밥을 많이 줘서 바닥에 떨어졌을 때 건지기 위함이다. 바닥에 물고기 밥이 있으면 부패해서 수질이 오염되니까 꼭 필요한 물건이었다. 비가 오는 날, 초보 운전인 내가 운전을 해서 마트를 간 것도 용한데찾기 힘든 스포이드를 간신히 샀거늘...왜 마트 만 가면 이것 저것 사는지..짐이 한 보따리가 되서 우산도 쓰지 못하고 겨우겨우 짐을 들고 집에 왔는데 스포이드가 없다!!!차에 3번을 가서.......

그림 한 장으로 하루를 표현하는 그림일기의 매력(with 킨더줄리) [내부링크]

나는 똥손이다. 그림도 못 그리고 만드는 재주도 없고 심지어 꼼꼼함도 없어서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서툴다. 그런 내가 그림일기를 시작한 건한 눈에 보이는 그림의 힘 때문이었다. 블로그에 아이들의 일기를 쓰고 있는 이유는&#34;아, 우리들이 이랬구나&#34;라는 걸 아이들에게 얘기 해주고 싶어서인데..지난 나의 일기를 보면 글씨는 잘 읽히지 않을 때가 많다. 글씨보다는 사진에 눈이 가고 이해하기가 쉬워서 주로 사진 위주의 일상을 올리곤 했다. 그러다 킨더 줄리에서 하는 그림일기를 봤다. A4용지 한 장에 그날 있었던 일을 그림으로 그려서 일기를 쓴다.그림이 힘들면 사진을 첨부해서 쓰는 일기도 좋다.어.......

내 짝꿍에게(feat.맥주의 힘) [내부링크]

오늘은 지정 글쓰기!나와 함께하는 짝꿍에게편지를 써야한다.수요일 글쓰기는너무 피곤해서 그냥 지나갔지만내 짝꿍의 장점을 50가지 얘기하자면,꼼꼼하고자상하고세심하며알뜰해금손이고키카 크며나름 동안이고몸매가 좋다부지런하고꾸준히 운동을 하며나보다 언어를 잘한다엑셀을 잘하고일 처리가 빠르며미루는 게 없다칼을 빼면 뭐라도 벤다하나에 집착하면 집요하게 판다기념일을 잘 챙기고가정적이며딸 바보인 아빠다정의롭고불의를 보면 못 참는다별 걸 다 만든다보드를 잘 탄다박리다매를 잘한다값 싼 티셔츠를 입어도 옷태가 난다잘 어지르지 않는다된장찌개, 김치, 김 만 줘도 잘 먹는다출근할 때 인사 안.......

주말, 어쩌다 봄맞이 대청소 [내부링크]

나이가 들었나보다.봄이 왔다고 봄나들이 가는게 아니고 봄 맞이 대청소를 했다. 전부터 벼루고 있던 베란다 두 곳을 싹 뒤집었지.시작은 물건 하나를 찾기 위함이었는데그 물건은 보이지 않았고 항상 꺼내야지 하면서 쳐박아 두었던 트레일러를 드디어 세상 밖으로 끄집어 내는 용기가 나왔다. 이 모든 건 베란다 창을 열어도 춥지 않았던 봄이 왔기 때문이겠지. 웨건, 자전거, 유모차, 씽씽카를 밖으로 빼고 베란다 바닥을 치우고 다시 집어 넣어 정리를 했다. 아이들이 등원 한다고 적응기간을 가질 때 나도 적응을 한다며 빨래를 개지 않았더니 해야하는 살림이 한 가득.정말 쉴 틈없이 그렇게 휘몰아쳐.......

내 딸의 장점은? [내부링크]

오늘은 알빰님의 지정 글쓰기가 있는 날, 내 딸의 장점을 적어야한다. 하아...59개월,,29개월...이제 인생이라는 걸 살아가는 너희들에 대해서 쓰려니 막막하기가 짝이없구나 ㅋㅋㅋ전지적 엄마 눈에 콩깍지가 씌워진 입장에서 써본다나의 큰 딸은 예쁘다.일단 외형적인 모습이 눈에 먼저 들어오기 때문에 예쁨을 장점으로 썼다. 흔치 않은 외모를 지니고 있는 내 딸사실 이건 나에게 받은 유전이다. 나도 어릴 때 머리가 금발이었고 피부는 뽀샤시 했다. 어쨌든 독특한 외형 뿐 아니라 이목구비도 조화롭게 이쁘다. 특히 웃으면 더 이쁘다. 나의 큰 딸은 사교성이 좋다. 모르는 아이에게 서스름없이 다가가서 &#34;안녕&quot.......

닌텐도 게임기없이 Just dance 게임 즐기기 [내부링크]

닌텐도 스위치 게임기 팩 중에 Just dance 라는 게 있다.닌텐도 스위치 조이콘을 손에 쥐고 화면에 나오는 댄서를 따라서 춤을 춘다.예전에 펌프에 화살표를 박자에 맞춰 발로 밟으면 perpect, good, bad가 나오는 것처럼 조이콘을 들고 저스트 댄스에 나오는 댄서와 같이 춤을 추면 perpect, good, bad 등 평가가 나온다.하지만 닌텐도 스위치를 사자니 현재 오프라인에는 파는 곳이 없었다.(온 동네 이마트, 하이마트, 홈플러스,아트박스, 토이저러스 다 전화해 보니 재고없음 ㅋㅋ)중고로 닌텐도 스위치 동물의 숲 에디션을 사서 파스텔 색상의 조이콘을 써볼까 했는데 이건 뭐 정상가와 큰 차이가 없더라?ㅋㅋ고민끝에 남편이.......

대학시절 동아리의 추억 [내부링크]

어제 길을 가다 검도 도복을 입은 아이들을 보니 나의 대학 시절이 생각이 났다. 나도 저렇게 도복을 입고 운동했었지..봉고차 하나를 렌트해서 선배들과 전국 대회에 참석하기도 했었지..도복을 입은 아이들을 바라보다 잠시 추억에 잠겼다..벚꽃이 피던 봄날에 동아리 가입을 위하여 학생회관 5층에 위치한 동아리방들을 둘러보았다. 엘리베이터가 없었던 학생회관 5층을 걸어 올라 맨들맨들한 시멘트 복도를 지나면서 어떤 동아리에 가입을 할까 고민을 할 때였다.동아리방 문 앞긴 막대기에 꼬치구이 같은 형상으로 타이어 3개가 꽂혀 있는 검도부가 눈에 들어왔다. 구경이나 할까 들어간 곳에서 선배들은 얼시구나 하고 입.......

어느새 또 컸네 [내부링크]

놀이터와 운동기구가 있는 뒷산에 갔다.날씨가 봄날씨라서 입었던 잠바를 벗고 오랜만에 신 나게 놀았다.언제나 그렇듯 모래에 손이 먼저 간다.예은이는 이제 좀 컸다고나무와 돌을 이용해서 꾸미기도 할 줄 안다. 금새 운동기구에 가더니 곧 잘하는 예은이.도와주지 않아도스스로 앉아서팔을 뻗어 자기 몸을 위로 올린다.잠바를 벗으니너무 이뻐서 사진 좀 찍자니까친절하게 마스크 잠시 내려주는 너..고맙다 ㅋㅋㅋ어딜가나 매달리는 예은이는묘기 대행진을 한다.꽤 오래 매달리는 딸 :)돌아라 돌아~~~ㅋㅋ이것도 매달리고 싶은데못 매달려서 아쉬워하는 ㅋㅋ윗몸 일으키기도 잠시 해보고.......

올해 나의 목표 Big3 [내부링크]

꾸준한 기록기록만큼 중요한 게 있을까?나의 생각, 책을 읽은 후 생각, 좋은 곳에 다녀온 느낌, 그리고 아이들의 모습이 담긴 모습은 기록하지 않으면 기억은 안개처럼 뿌옇게 사라져 버린다.작년부터 블로그를 열심히 했지만 매일 포스팅을 하지는 않았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하루 빼고 매일 포스팅을 하고 있다.알빰꿈작소의 글밥짓지라는 장치를 이용해서 어떻게든 글쓰기를 꾸준히 하려고 노력하려고 한다.그래서 나의 올해 목표는,1.1 하루에 한 개 블로그에 글쓰기 1.2 코스모스, 총.균.쇠 벽돌책 완독 및 리뷰1.3 아이들 사진첩 만들기1.4 가계부 잘 써서 1년에 500만 원 모으기1.5 아이들 독서일기 쓰기, 일단 내가매일.......

2월 3주차 자매일기(feat.그림일기) [내부링크]

어떻게 한 주가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열심히 달리다 금요일부터 방전이 된 느낌. 월요일에 애들이 자면 뭐라도 하다 늦게 자고 아침에 아이들과 일어나서 하루를 보냈는데, 금요일이 되니 다 놓아버리게 되었네 ㅋㅋㅋ그나마 인증을 위해서 남은 과제들을 해나갔지만, 모아나 숙제가 영 만족스럽지 않다. 어떻게 해서든 공부 방법을 찾아야겠다. 그래서 지난주를 돌아보니...아기띠를 그렇게 열심히 가지고 놀았던 자매님들, 콩콩이 아기띠 해줄 것이라며 자기도 아기면서 아기 인형을 안고 있네~그림을 그려보지만, 역시나 뭔지 모르겠는 너의 그림언니 그림에 낙서하기 없기~~요새 엄마 눈에.......

어서와 이런 그림책은 처음이지? 반전 그림책 &lt;울프 아저씨의 팬케이크&gt; [내부링크]

홈플러스에서 만 원에 책 5권을 살 수 있다고 해서유심히 사고싶은 책을 봤다.그리고 팬케이크를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 아주 적절한 책을 한 권 샀다.울프 아저씨의 팬케이크일요일 아침 가벼운 마음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그런데 읽으면서 당황했지 뭐야늑대 아저씨는 팬케이크가 만들어 먹고 싶었지만레시피를 읽을 줄을 몰라서 이웃에 사는 닭에게 공손하게 물어봤다.들려오는 답은,&#34;싫어!&#34;조리법을 몰라서 이웃에게 친절하게 물어봐도,&#34;싫어!&#34;그렇게 늑대 아저씨는 이웃들에게 도움을 받지 못하고스스로 재료를 사서 빵을 만들게 된다.도움을 주지 않고 야박하게 구는 이웃이 보기 좋지 않았지.......

코스모스 3장 &lt;지상과 천상의 하모니&gt; [내부링크]

비교적 술술 익혀 내려갔던 3장이었는데 리뷰를 미루다보니 책도 안 읽고 글은 더 안쓰게 되고 악순환이다!지금이라도 늦기 전에 알빰님의 숙제도 할 겸 리뷰를 시작하자!3장은 시작이 좋았다. &#34;세상 모든 것들은 자기 나름의 신비한 본성을 갖고 있다.&#34;&#34;사물의 변화가 있되 그 변화는 어떤 패턴이나 규칙을 따른다.&#34;이 두 문장이 나의 육아에 접목이 되어서 책의 줄거리 대신 나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었다. 이제는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만일 누군가가 절대 불변의 생성에 살고 있다면, 그가 할 일은 정말 아무것도 없을 것이다. 아예 생각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그런 세계에서는 과학하.......

내가 살아온 이야기 [내부링크]

매주 수요일, 지정 글쓰기가 있는 오늘은누군가에게 나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야한다. 평소에 블로그에 글을 남기지만 좀처럼 &#34;안녕하세요 친절한금금이에요오늘은 여러분께 xx를 소개하려고 해요.&#34;이런 글을 쓰질 못하는데 ㅋㅋㅋ어떻게 쓰지?나를 어떻게 소개하지?특히 이번주처럼 아무것도 하기 싫고 아니 하려고 하지 않았지.되도록 아이들과 있을 때는 놀아주지는 못 할지라도 내것은 안하기로 마음 먹었으니까. 나의 발전보다 중요한 건 사실 아이들인데..아이들과 함께 무언가를 하는 시간이 그렇게 길지 않을텐데.. 라는 생각에..그래서 나의 일은 지금처럼 아이들이 잠든 시간에 하는 걸로 잠시 미뤄뒀다. 그랬.......

세탁기와 청소기를 청소하며 드는 생각 [내부링크]

세탁기와 청소기는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되는 생활용품들이다.옷을 깨끗하게 해주고 집 안을 깨끗하게 해주는데&#34;정작 세탁기와 청소기는 깨끗한가?&#34;물을 사용하는 세탁기는 당연하게 물때가 끼기 마련이고 주기적으로 청소를 해주지 않으면 보이지 곳에 곰팡이와 때가 낄 수밖에 없다.완벽한 세탁기 청소를 위해서는 세탁조를 분리하는 게 좋다. 그러나 나는 &#x27;기계는 재조립하는 순간 망가지기 쉽다&#x27;는 고지식한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한 번도 세탁조 분리 청소를 해보지 않았다.대신에 뜨거운 물에 과산화 탄소를 넣고 세탁물 없이 작동을 시키던가 세탁조 청소용 제품을 주기적으로 이용한다.그런데 어느.......

코스모스를 읽다가 나의 육아가 떠오른 오늘 [내부링크]

연휴가 있었던 지난주에 코스모스 책을 한 장도 읽지 못했다.어제 아이들이 일찍 잠에 들어 가벼운 마음으로 페이지를 넘겼다.3장은 시작하자마자 좋은 문장들이 우수수 나왔다.세상 모든 것들은 자기 나름의 신비한 본성을 갖고 있다.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하기에 과학이 발전했다.과학의 발전은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한 범위가 있기 때문이라는 말이 너무 좋았다.나의 육아는 과학이 아니기 때문에.나의 육아는 언제나 예측 불가 상태다.그래, 세상의 모든 것이 자기 나름의 신비한 본성이 있어서 네가 그런 것이겠지? 하지만 오늘도 나는 말이 트지 않은 28개월과 말도 안 되는 씨름을 하며 나에게 생채기를 냈다.요새 자.......

나의 버킷 리스트 [내부링크]

오늘은 일간 글밥짓기에서 지정 글쓰기가 있는 날. 오늘의 주제 : 나의 버킷 리스트 - 하고 싶고, 가고 싶고, 갖고 싶고, 되고 싶은 것..버킷 리스트를 다들 많이 쓰더라...근데 나는 특별히 뭘 하고 싶다는 게 잘 없는 사람이라서 버킷 리스트를 100개 씩 적는 사람들을 보면 마냥 신기하다. 어쨌든! 이렇게 기회가 닿은 김에 엉덩이 붙이고 적어보자!요새 나를 돌아보면 공부에 한이 맺힌 사람같다. 전에 더 열심히하지 이제와서 왜 이렇게까지 하려고 하나, 무엇이 그리 궁금하나 싶다. 시간의 소중함을 모르고 자유롭게 지내던 혼자에서 시간에 구애를 받으며 아이를 양육하는 입장이 되다 보니 자꾸 나! 나! 나! 하면서 나.......

오늘의 일상(2020년5월17일) 청량공원 땡볕주의보 [내부링크]

아빠가 사준 저 반짝이 골드신발이 엄청 맘에 드는지 예은인 집에서 하루종일 저 신발을 신고 논다.함정이 있다면..구두가 찍찍이가 아니고 고리형이라서 계속 신기고 벗기고 도와줘야 한다는거ㅜㅜ골드신발을 신어서인지뭐..하루이틀일도 아니지만오늘도 ,공주옷ㅡ왕관ㅡ구두ㅡ귀걸이풀장착하셨습니다.그러다 귀걸이까지하고문앞에서 노는 너의 모습이 너무 이뻐서 찍었는데옴마마엄마 심장 어쩔꺼야~이와중에 우리 막내졸려서 징징징그러게 새벽6시30분에 일어나니졸리지!엉덩이 떼찌 한번에기저귀 갈다가 잠들어버렸다ㅜㅜ이그이그윤주윤우가 동네 놀이터에 왔다는 소식에잠든 막내 웨건태워서 출동!!!아빠가 사준 가방과 빨강붙임머리 붙.......

에어워셔 vs 초음파가습기 당신의 선택은? [내부링크]

신혼 초반에 침대가 그렇게 고민이었다.나는 페브릭 침대가 이쁘고 좋은데먼저 결혼한 시누와 동서는 청소하기 쉬운게 최고라고..바닥청소 할 수 있게 높고나무같은 프레임 간단한걸로 하라했지만살림 한 번 안해보고신혼의 로망에 가득한 나는 페브릭을 샀고..7년째 잘쓰고있지만 살림고수님들이왜 그렇게 얘기했는지 절실히 느끼며 살고있다.살림이란,단순하고청소하기 쉬운게 최고다!특히나당신의 성격이 게으르고 부지런하지 않다면무조건이다.내 얘기다.ㅋㅋ애를 키우게 되면서 우리집에 가습기라는게 필요했다.에어워셔와 일반 가습기를 고민하던 찰나역시나 살림고수님들께 여쭤봤고공통된 대답은 에어워셔는 청소하기 힘들다.그렇.......

[독서평]실행이 답이다_2장 [내부링크]

생각을 성과로 이끄는 성공 원동력 20실행이 답이다이민규 지음/ 더난출판아이 둘과 있으면서 책상에 앉아 컴퓨터로 무언가를 한다는건 시간적인 여유가 쉽게 허용되지 않는것 같다. 어느날은 첫째가 낮잠을 안자서 어느날은 내가 너무 피곤해서 어느날은 해야 할 다른일들이 많아서..많은 이유들과 일만큼 핑계도 많다.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서 밀린 다이어리도 썼고 오전에 살림도 얼추 끝냈으나 다른 할일이 있지만 일단 미루고오전 일찍 아이들과 놀이터를 다녀왔고 둘다 3시쯤 낮잠을 잤으니독서평을 꼭 써야겠다. 살림에 뺏겨서 나의 유일한 시간과 목표를 허비해버리면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누가 달래줄것이냐.이번주에는 2장에 대.......

연수구 동춘근린공원 [내부링크]

연수구에는 이쁜 공원이 참 많이 있다.집에서 좀 거리가 있지만,가끔 한번씩 가는 동춘근린공원너무 이쁘고 좋다예전에 카스에 있던 사진..바야흐로..2017년..예은이 19개월 때..아기아기했던우리 꼬맹이~동네에 드넓고 관리 잘 된 잔디밭이 있어서 너~무 좋았다그래서 가끔 유모차를 끌고예은이와 둘이서 갔는데어느날 이곳에 너무 멋진 놀이터가 생겼다!!!!!카톡 배경에 넣었던 사진 ㅋㅋ요때가~2019년4월 네식구 우판등심에서 잔뜩먹고 소화시키러 잠시들린! 사실 놀이터 구경이 목적이었다는 ㅋ세상에 세상에이렇게 나무로되서 웅장한 곳이 생기다니너무 이쁘고 좋았다.엄청 신나게 놀았더랬지그리고 오늘관리사무소와 유치원에 볼 일.......

[청소력]청소는 나의 힘?! 진짜?ㅋㅋㅋㅋㅋ [내부링크]

도당우의 선정도서였던 [청소력]아주 얇고 글자가 커서 쉽게 술술 읽힌다.이 책에서 아주 감명받은것은청소를 하지않으면 불행에너지가 쌓인다.이 구절이 가슴에 팍!왠지 청소 안하면 큰일 날 것같은 문구 ㅋㅋ사실 나는 미니멀라이프를 추구한다.죄다 없었음 좋겠는데예은이 장난감은 맥시멈인 현실..그나마 눈에 뵈이지않게 ㅋㅋ수납장에 꽁꽁 숨겨둔다.주방은 나의 영역이니 왠만한건 상하부장에 넣고 버릴껀 다 버려 싱크대에 보이는 없게해야 숨이 트인다.봄이오고기운도 넘치던 지난주주방베란다가 아무래도 심난해서 정리를 하고자하니주방베란다 수납함을 제대로 활용을 안하고있더라?그래서 열일제끼고 주방을 싹 뒤집으니 속이 시.......

오늘의 일상(2020년5월12일)화장실벽에 그림을 그려요!! [내부링크]

오늘도 아침부터 기분 좋은 정자매어제 침대커버 바꿨는데..하윤이 기저귀가 새서..침대 방수커버까지 빨아야하는 그닥 상쾌하지 않은 아침인데너희 웃음에 기분이 좋구나요새는 아빠 이불에서 서로 끌어안고 신나하는 둘코로나로 인해일주일에 한번씩 적응하러 갈 때가 좋았나?이제 매일 가려고하니가기싫다고 찡찡대는 예은이그래도 유치원가는건 좋은지잠시 징징거린 후 유치원 고고씽씽카 탈 때 꼭 핼멧을 쓰는바람직한 하윤 ㅋㅋ요새는 놀이터 죽순이같다체력이 부쩍 좋아진 내 딸들노는것도 더 다이나믹해지고하윤이는 예은이 따라한다고그네도 서서타고..매달리는건 왜이리 좋아하는지..따라쟁이 하윤이 ㅋㅋ요새 개인기가 늘었다면그.......

나의 첫 애드포스트 신청 후기 [내부링크]

다른 블로그들을 들어가보면 하단이나 중간에 붙어있는 광고들..블로그에 광고를 개재해서 소소하고 짭잘하게 부수입을 올릴 수 있다는#애드포스트 라고 하는데이런건 파워블로그나...이웃수가 엄청 많거나.. 글을 엄청 잘쓰거나..뭐 나랑은 상관 없는 일이겠거니 생각만 해왔다.내가 블로그를 시작한건아이들이 커서 컴퓨터에 외장하드를 뒤져서 어릴적 사진을 보기 보다는 편하게 블로그에 방문해서 그들이 커왔던 어릴적 모습을 보고 너희가 이렇게 아빠엄마의 사랑을 받고 컸다는걸 알려주려고 써왔는데 ...쓰다보니 알게 되었다..글을 쓰는게 약간의 스트레스 해소?ㅋㅋㅋ같은 역활을 한다는걸나는 말이 되게 많은 사람인데 지금처럼.......

오늘의 일상(2020년 5월 14일)미리 준비하는 스승의 날 카네이션 [내부링크]

아침부터 분주한 예은이어제 사준 책 중에 수공부하는 겨울왕국책이 있어서 샀는데색칠공부도 같이 들어있었네..아침7시인데...전날 9시에 주무시더니..아빠 출근하자마자 열심히 노는구나 ㅋㅋ각 케릭터에 맞게 색도 잘 칠하는 녀석근데 안나는 이제 색칠하기 귀찮다며엄마에게 떠넘기시는 ㅋㅋㅋ에라잇ㅋㅋ아침에 뭐 먹고 갈까?하니토스트 드신다길래하나씩 구워드리니왜 자가용 하나씩 타고 먹고있는거니?ㅋㅋ귀엽게 ㅋㅋㅋ어린이집앞에서대성통곡하며 하윤이를 등원시키고예은이와 유치원가는 길하윤이 씽씽카를 타고 예은이 뒤를 쫏아가지만워후너무 빨라서 못 쫏아가긋다 ㅋㅋㅋㅋ내일이 스승의 날인데왠지 비가와서 등원을 못할 것 같으.......

비오는 날에는 피코크 순희네 빈대떡~ [내부링크]

코로나19 때문에마트에서 시장은 못보고쓱~배송을 주로 시켰드랬지그러다피코크가 맛집이라는걸 알게됐지 ㅋㅋㅋ시댁식구가 올 때 술안주로 주려고 준비했던녹두전!그러나 그때 써먹지 못하고최근에 지인이 와서 첫 개시를 해봤는데맛.있.다!오오오 ㅋㅋㅋ그리고 오늘 비가오네?녹두전에 막걸리먹기 좋은날이군퇴근하는 남편에게슬쩍 막걸리 배달을 주문해본다 ㅋㅋㅋ눈누난나빗소리 좋고빈대떡도 좋고봉지를 까면빈대떡 3개가 들어있고지퍼백으로 되어있어서1개만 먹고삭~잠궈서 냉.동.보.관.했다는 ㅋㅋ에어프라이어도 좋지만전인데기름맛아니겠어?ㅋ기름쳐발쳐발해서약중불에 여러번 뒤집어 구워줌잘한다!잘한다!예은이가어제 꽃집.......

애벌설거지를 시작하다 [내부링크]

집안일이란어쩜계속해도 티가 안나는데잠시 정신놓고 있으면핵폭탄이되어 돌아오는지살림 중..여러개가 다 싫지만빨래개기와 설거지는양대산맥인듯...둘 다 어쩜 미루면 미룰수록높이 쌓아져 가는지..그러던 중설거지에 희망이 생겼다.항상 나의 개수대는음식물이 낀 그릇과분리수거 용품들이 한가득이었고설거지를 하자면계속 물을 틀고계속 세제를 보충하며고무장갑에 거품을 닦았다 묻히는 것의 반복눌러붙은 밥풀은거품을 묻힌 후 물에 담궈 다른 그릇 씻은 후 씻는다..그러다보니..설거지도 오래걸리고무엇보다당장 못해서 쌓이면지저분한 개수대를 볼때마다더더더설거지의욕은 상실된다는거그러던 중어느날문득갑자기애.......

오늘의 일상(2020년 5월 15일) 비오는 날엔 짜장면과 빈대떡 [내부링크]

비가 오던 날집에서 호기롭게 짬뽕과 탕짜면을 시키고5분 편하게 먹기위해막내에게 짜장면 오감놀이를시켜본다.반은 그래도 어찌어찌 먹는다ㅋㅋㅋ첫째는조금 남은 사탕과사탕을 섞어먹는 괴기한 행동을 하더니사탕막대에 꽂혀서열심히 컵에 물을 먹었다가보글보글도했다가. .난 몰라.. 모른척하고싶어..밥먹은지 얼마나 됐다고이놈의 팬케잌사랑이제는 스스로 계란을 꺼내서 깨고거품기로 열심히 휘젓는다.벌꿀사랑이 유별난 딸은뿌려서도 먹고쪽쪽 빨아서도 먹고언제 다 먹나했던 벌꿀한통을핫케잌덕분에 클리어했다.비오는 저녁에빈대떡에 막걸리도 일잔하시고~광장시장 순희네 빈대떡인줄도 모르고리뷰포스팅 올리다가 알게됐다는 ㅋㅋ저녁먹.......

오늘의 일상(2020년5월16일)괜시리 바쁜 하루 그리고 마지막은 양파링과 함께 [내부링크]

토요일 아침아침부터 화장하는 너희 뭐니?앞전에 화장품 바르고 피부트러블있던 예은이혹시나싶어서 화장한 뒤 바로 세안해버림 ㅋㅋ나도 화장한뒤 클렌징이 귀찮아죽겠는데아..너희까지..해야하는거니?아침먹고 집 정돈하는 사이잠시 외출했던 남편이시키지도 않았는데케잌에 커피까지..사왔다.요런요런 센스쟁이!!!막내도 포크 지분 하나 얻고 착석해서 야무게 먹어본다. ㅋㅋ요새 언니를 너무 많이 따라하는 하윤이다.물놀이 좋아하는 언니 동생아니랄까봐옷 잘입고있던 똘똘이 옷 벗겨달라길래 뭐하나 봤더니.,바로 똘똘이 목욕시켜주심 ㅋㅋㅋ오메오메..애들이랑 이제 티비나 볼까했는데예은이 턱쪽에 피부트러블이 잔뜩 올라왔다ㅠㅠ왜지.......

발레리나 예은이 유치원 적응기2차 !! [내부링크]

2020년 3월31일+1477 +560오늘은 유치원 적응 두번째 날코로나로 인해일주일에 1번..유치원 적응기를 가지는데지난주 화요일단 10분 수업이었지만너무 잘해주어서오늘 20분 수업도 걱정은 없다.아침부터스케이트탄다며비싼 카페트 거둬내고민낯의 카페트위에서 신나게미끄러지며 놀더니예전에는 입으라고 사정해도 안입던발레복에 빠져서유치원도 저걸 입고 가겠다는대혼란 사태가...애법 진짜 발레리나같은..발레복이 불편한 정하윤이는이미 벗어던짐 ㅋㅋㅋ유치원을 입고 가시겠다하니..레깅스와 흰티를 레이어드했다 ㅋㅋ오 나름 괜춘해..다만화장실갈때다 벗어야한다는...부디 유치원서는 화장실가지 말거라..코로나로 인해 생긴 적응기유.......

인어가 되다? 엄마표 거실 물놀이장!! [내부링크]

+1478 +561갑자기 인어공주옷을 입는 예은인어옷을 입더니너무 덥단다물이 필요하단다바다로 가야한단다물놀이하고싶다는걸저렇게 빙빙돌려 얘기하다니..요녀석 ㅋㅋ이날체력이 넘친건지내가 기분이 좋았던건지남편도 출근하고없는데거실에서 물놀이시켜주기로 결심한다.베란다에서하고싶으나동서네서 빌린아기침대를 아직 보내주지못해베란다를 차지하고있기에..거실에서 창가보며수영 할 수 있게 해주었다.앞전에 남편이 해줬던걸봐놔서 수월하게했다.물이 튈 수 있으니드레스룸에서매트를 가져와서 깔고..겁나무거움 이거빼다 지침..안방화장실 샤워기를 빼고긴 호스를 연결한다.안방화장실에서 거실까지 가는 정말 긴 호수 ㅋㅋ제작.......

나 혼자 할 수 있거등? 48개월 예은 침대가 생기다 그리고 혼자 자다! [내부링크]

2020년 4월 2-3일+1479-1480 +562-563항상 앞머리가 있다가요새 앞머리를 기르는 중인데어색하기만하던 올백머리가이제 이뻐보인다슬라임할때는올백!!!!집밥이 최고라던데습진을 핑계삼아손에 물 잘 안대려는 엄마는밥반찬의 종류가 많지 않다 ㅠㅠ여러핑계를 찾지..해줘봤는데 안먹는다좀 더 크면 먹겠지 등등엉망진창이지만그래도 끼니는 챙겨주고필수영양소도 생각하고나름...노력한다..어떤날은 5번 밥차리기도하윤이가 안먹고 워낙..밥을 뱉어싸서...ㅜㅜ쫏아다니며 뱉어낸 밥알줍는게 일이다..이날은 단백질이 부족할 것 같은너희를 위해 삼겹살을 구웠지구우면서 내가 많이 먹은건 비밀로..고기 갖다주고물가져다 주니예은이가 장난감.......

[독서평]실행이 답이다_1장 [내부링크]

생각을 성과로 이끄는 성공 원동력 20실행이 답이다이민규 지음/ 더난출판동네 언니들과 함께하고 있는 책모임&#34;도당우&#34;- 도도하고- 당당하고 - 우아하게아이 둘을 키우며육아로 인해 책과 거리를 쌓아두고 지내는 나에게 탄력적인 사고와 새로운 일상을 경험하게 해주는 소중한 모임.사실 책이라는게 혼자 읽고 느끼기만해도 좋지만나처럼 의지가 약한 사람에게좋은 책을 선정해주고 함께 읽자고 으샤으샤해주며 읽은 후의 소감을 공유하고 일주일간 육아 혹은 서로의 감정을 공유하는 그 시간은30분이든 1시간이든 너무도 유익했다. 그러나, 코로나 이녀석 나의 그 시간마저 방해하는구나. 리더님을 통해서 온라인 독서모임을.......

48개월 원래 그러니? 18개월은 또 왜이러니? [내부링크]

어제도 결국 화와 짜증을 내고야 말았지어제는 좀 내가 너무했어48개월에게 바랄께 아닌데너와 어른수준의 대화를 바란 내탓이지오늘부터는 다시 맘을 비우고48개월을 구술려서 잘 달래봐야겠다밤까지 이 결심이 흔들리지 않기를요새 48개월은 말이 많이 늘었다.그리고 항상하는 레파토리가있다.- 아침에 유튜브안되고 ebs나 영화를 보자고하니,엄마는 맨날 안된데어제는 했는데 오늘은 왜안돼엄마는 개구쟁이야엄마는 하윤이만 이뻐하고엄마는 예은이가 하는 얘기 안들어주고한마디를 던지면5-6마디의 말대꾸가 돌아온다그것도 말도 안되는 이유들로코로나때문에 집에만 있으니해도 못봐..근력도 떨어지고..산책이 가고싶은데..나가자고하.......

사람없는 근린공원에서 사람없는 시간에 사람을 피해 벚꽃만 찾아 산책하기 [내부링크]

제목쓰다가울겠다이게 뭔가..사람없는 한적한 곳을 찾아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며 산책하다니..찬란한 봄에슬픈 현실이다.아이들과 집콕생활이두달되다보니지쳐가는건지미쳐가는건지원래 예은이를 이렇게 많이 혼냈나?싶을 정도로 요새 애를 잡고있다.그러나 잡히지 않는다.예은이는 더욱 거세게 대들뿐달라지려하지않고오히려 맨날 소리치고 안된다고 하는 엄마를노이해한다는 표정과 말대꾸로 항변한다.결국 이 모든게 코로나 때문이야라며탓하고싶다그렇게 그날 유난히도 지쳐가는 오후였는데남편이 우리를 구원했다집근처에 벚꽃도 많고한적한 공원이 있다며퇴근 후에 바로 데리러 올테니준비하란다세상 천사가 내려온줄매일.......

엄마밥은 항상 옳아ㅋㅋ...역시 여기가 맛집!! [내부링크]

코로나때문에서로 조심하자며못보고 지낸지가 두달이 넘었나보다오랜만에 가는 친정발걸음이 절로 신이난다자동차를 타고이렇게 장거리 가는것도 실로 오랜만이거니와나를 반겨주는창밖 속연두빛 여린 새순들이가슴을 설레게하더라어느새 이렇게 봄인거야!!차에서 보는 바깥 풍경도 좋고차에서 도란도란 남편과의 대화도 좋고엄마밥 먹는 설렘에 심장은 자꾸 내대고 ㅎㅎ집에 가니 엄마의 시그니처메뉴쪽갈비김치찌개와 양념쪽갈갈비가나를 반기니 먹어도 먹어도 지치지않는화수분같네 ㅋㅋ밥을 다 먹고어느새 두아이의 엄마로주부3단이 된 나는응석받이같이밥먹고 드러눞지않고잽싸게 설거지를 한다기특해 기특해설거지를 하.......

세상에서 가장 예쁜 내 딸 생일 그리고 내가 너를 낳은 날_전야제 [내부링크]

오늘이구나너를 세상밖에서 처음 본 날이.초음파에서는 보이지 않던금발머리, 하얀피부를 보고얼마나 놀랐던지그리고 알았지 ..유전자의 힘..대단한거구나..나 또한 너처럼 흰피부에 금발머리였는데세월이 흘러희던 피부가 햇빛에 그을리고금발의 머리가 검은색에 가까운 갈색이되었지만너를 통해 어릴적 나를 보니말로 형언 할 수 없는연대감같은게 느껴지더구나뱃속에 있을때&#x27;아빠닮아라&#x27;하고 바랐는데막상 날 닮은 구석이 있으니은근히 기분 좋았던거 너는 알까?거기다 금발머리에 흰피부만 쏙 빼다 박아서더 좋더구나그래그렇게 작고 옹알이만 하던 네가이제 4번째 생일을 맞이했어4년동안 키도 많이 크고말대꾸고 늘.......

세상에서 가장 예쁜 내 딸 생일 그리고 내가 너를 낳은 날 [내부링크]

드디어 2020년 3월 16일예은이의 4번째 생일!!!!!그동안 생일마다삼신상과 수수팥떡을 준비해왔다.친정엄마는 예은이 열살까지 수수팥떡을 해줘야 한다고 했는데애가 둘이되니..떡이야 주문하면 되지만미역국과 삼색나물 준비가 정신없다.요리를 좋아하지도 않고평소에 반찬도 두고 먹지 않는 내가너의 건강을 기원하며삼신상을 준비한다.그런데나의 사랑 쓱배송이...쓱배송이..15일에 오는줄 알았는데..오마이갓..16일 생일 당일 그것도 1시30분에 온다네ㅠㅠ새벽에 너희 둘을 재우고주문하면서 날짜를 잘못봤나봐ㅠㅠ원래대로라면해뜨기전에 칼을 대지않고 정성껏 음식을 준비해삼신께 기도를 하지만..사실..나는..하는 것에 의.......

슬기로운 집콕생활 #10. 대용량 드라이아이스 놀이 [내부링크]

하고싶었던 드라이아이스 놀이를드디어 하게 됐다!!!남편이 드라이아이스 5kg 사 준 덕분에!!!원래 이번 예은이 생일 때 아이스크림 케잌을 시키면서드라이아이스를 넉넉하게넣어달라고 요청했는데덜렁 하나만 주셨다는ㅠㅠ그마저 있는 한개도냉동고에서 보관 후 사용할까 했는데한시간 뒤 열어보니오잉?어디가써?영하78도에서 보관하지 않는한 사라지는게 당연하더라 ㅋㅋㅋㅋ근데 다음 날 짜잔~하고 남편이 주문한 드라이아이스가 온 것!!통했네 통했어~~말도 안했는데 우찌 알았을꼬?자 그럼 시작해보자!!!!!하려면 이정도는 되야지5kg 드라이아이스 놀이!!!!블로그를 뒤져보니아주 소량으로 조각을 내서 해도그 효과가 어마무시하던데.......

봄날에 백설공주님들과 모래놀이 그리고 유치원 적응기 [내부링크]

봄이 왔나봄햇볕은 따사롭고여기저기봄꽃들이나 좀 보라고소리치는듯 하다이런날집콕만하는 우리에게외출해야 할 건수가생겼으니유치원 적응하기국가적으로 유초중고가 개학이 연기된 가운데4월6일에 갑자기 등원해서미적응아가되지 않게 하려고유치원에서 일주일에 한 번적응시간을 가진다고 한다.오늘은 바람개비만들기와 자기 책상, 의자, 신방장 확인하기!그러나 어린이집도 등원거부가 심했던예은이는 이제와서유치원은 싫고 어린이집이 제일 좋단다 ㅋㅋㅋㅋㅋ이눔시키...그래서 안가려고하면 어쩌나 걱정이 한가득이었는데운이 좋게도..예은이가 모래놀이가 하고 싶단다오...나이스..유치원놀이터는 모래놀이터라서거기서 놀고.......

둘째를 키우며, 첫째에게 미안하고 속상한 날 [내부링크]

하나가 아니라 둘이기에 생기는장점이 단점보다 많은걸 알고있다.그리고 느끼고 있다.그러나 요새처럼 첫째의 질투가 시작되고첫째의 안아줘안아줘가 연타를 치며,내가 생각한 계획대로 이뤄지지 않을때너무 속상하다.특히,저녁에 재울 때둘째가 먼저 자주면 좋으련만12시가 넘어가도록잠을 안자고 둘째가 버티는 날에첫째는 너무 힘들다.둘째가 잘때가지 미디어를 보게하지만12시가 넘어서까지 보게 하기에는마음에 가시가 앉아서 미디어를 끄면어디에 적을 둘 곳 없는 첫째는당연스레 나에게 오는데안아줄 수가 없다.아직 어린놈이 안자고 징징대기 때문에..그럼 첫째는 더 안아달라고나를 봐달라고더 말을 안듣고떼를 쓰는데그러다가 첫.......

아빠의 생일선물 #1.모아나 [내부링크]

아빠는예은이가 왜 좋을까?맨날 울고징징대고짜증내는데 ㅋㅋㅋㅋㅋ나는 울지도 않고 징징대지도않고밥도해줘 청소도해 ㅋㅋㅋ근데 예은이가 받는 선물의 양이기하학적으로 많다..부러워 죽겠어다음생에는 남편의 딸로..크크그극이번 생일 선물은무려 택배가 3박스나 왔다!!!!어디 한번 기록해 볼까?10년뒤? 사춘기에이걸 예은이가 본다면감동의 쓰나미가 펼쳐질라나?ㅋㅋㅋㅋ첫번째 선물 개봉~바로바로바로바로바로!!!모아나~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디즈니만화예은이도 요새 잘보고 좋아하는데아빠가 취항저격하셨다 ㅋㅋ어린 모아나를 살줄이야 ㅋㅋㅋ구성이 알차다 ㅋㅋㅋ테피티의 심장헤이헤이이름모르지만 이쁜돼지새끼까지저 빨.......

코로나속에서도 바쁜 일상 +1476일 예은 +559일 하윤 [내부링크]

아침부터 분주하다.왜지항상 티비를 보며 잠을 깨우던 우리가..어째 아침부터티비도없이자꾸 뭔가를 한다.예은이가 이른 아침부터슬라임을 시작.슬라임을 처음 사보니옷에 뭍으면 지우기가 굉장히 힘들어서창피하지만 경우에 따라나시티에 앞치마혹은 앞치마만 입고 하기도 한다.흘러내리는 머리는 질끈 상투틀어서 묶어줌 ㅋㅋ이모든게 준비되야우리집에서슬라임준비 끝 ㅋㅋㅋㅋ엄마가 슬라임 후뒷처리를 적게하기위한수작이라고나 할까?ㅋ그렇게슬라임을 하던 예은이가토끼를 만들었다며보라는데깜놀!!!!너무 귀엽다 ㅋㅋㅋㅋ팔불출인 나는그걸또 찍겠다며 ㅋㅋ이렇게 기념사진을 올려본다 ㅋㅋ그 뒤로도 이것저것 끄내가며즐.......

슬기로운 집콕생활 #6.계란껍질까기&밀가루풀놀이 [내부링크]

오늘은 뭐하지?내일은 뭐하지?밤에 자기 전 아침에 일어나서 항상 생각하게되는 요즘이다.나 오늘 뭐하지?가 아닌애들이랑 오늘 뭐하지?..그동안 애들을 키우면서이렇게 긴 방학을 보낼 일이 없었다.심지어 마트도 놀이터도 쇼핑몰 나들이없이온전히 집에서만 두아이들과 24시간을 보내는 일이 아직도 생소하다. 적응하고 싶지않은것 같기도하고 ㅋㅋㅋ어서 유치원.. 어린이집 가자~~ㅋㅋㅋㅋㅋ그럼에도 사람인지라첫날보다 둘째날이둘째날보다 오늘이조금은 수월해졌다.아침에 티비보면서 잠을 깨고티비를 끈 뒤 집을 정리하면 애들은 각자 논다.정리가 끝나면 마치 내가 어린이집 선생님인것처럼새로운 놀이를 하는데..물감이나 밀가루같.......

슬기로운 집콕생활 #7.팝콘만들기(실패)&라이스페이퍼 촉감놀이 [내부링크]

아침에 일어나면제일 먼저 티비를 튼다.우리 정하윤양은 아침에 일어나서 항상 우는데그걸 달래기 위해비몽사몽 애비는 일단 티비를 튼다.하윤이는 일어나서 나와 놀아줘..하는거겠지만싫어..내 멘탈이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규..그래서 애보다는 나를 위해EBS를 튼다 ㅋㅋㅋㅋㅋㅋ오랜만에 보는 원더볼즈에서 콜라주 벚꽂팝콘이 나왔다.하고싶은게 많은 5살 예은이는EBS 원더볼즈를 보더니팝콘을 만들자고한다.머시라? 팝콘???평소라면..집앞에 영화관으로 가서 팝콘을 사오겠지만지금은 어디도 갈 수 없기에친정엄마가 준 옥수수로 직접 만드려는말도 안되는 작업을 시작해보려 한다 ㅋㅋㅋㅋ팝콘만들기팝콘만들기 1단계 찐 옥수수가 아니라.......

슬기로운 집콕생활 #8.아이스크림만들기&과자따먹기 [내부링크]

예은이가 좋아하는 영어동영상 CoComelon나도 엄청 좋아한다.칼라풀한 색감도 좋고노래도 좋고영어공부는 되고 있겠지?ㅋㅋㅋㅋㅋ동영상을 보던 중 아이스크림만들기가 나오는데예은이가 툭 던진 한마디에 걸려들었다.무지개 아이스크림 만들고싶어요못 할 이유가 없었다.집에 3가지 색깔나는 음료수가 있었고남편이 사놓은 아이스크림 트레이가 있기에!!!해보쟈!!!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예은이를 위해남편이 검색해서 샀던 조쿠 피쉬팝!블로그 쓰다보니 아이스크림 트레이 이름을 처음 알게되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지개 아이스크림 만들기동영상에서는 색색의 아이스크림을 만들기위해각 색깔의 과일을 갈고 트레이에 넣지만과일도 없을뿐.......

슬기로운 집콕생활 #9.화산폭발놀이 그리고 엄마도 폭발 [내부링크]

집콕의 장기화로오전생활은 어린이집과 같이하루에 하나 혹은 두개정도 새로운 놀이를 해주고 싶었다.우리 예은이는 혼자놀이도 잘할때가 있지만놀이보다는 미디어가 좋은 아이고엄마가 같이 놀아주는게 좋은 아이라서평소에 같이하던 숨바꼭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말고차분히 할 수 있는 놀이를 궁리해본다.색감을 좋아하고앞전에 베이킹소다 구연산 놀이를 신기해했던예은이에게좀 더 업그레이드된 버젼으로 다가가보자.구연산 베이킹소다놀이를 검색하면 가장 많이 나오는게 화산폭발놀이기초적이고 쉬우면서 누구나 할 수 있는참 좋은 놀이.!그래서, 나도 해봤다!!!!!!!! 준비물 공룡장난감, 요쿠르트병, 물감, 구연산, 베이킹소다요.......

하루가 너무 길다_남편생일 파티 준비 대작전! [내부링크]

3월10일은 남편의 생일..!집콕하는 예은이와 놀이를 하면서생일파티 할 수 있는 방법을 궁리해보다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색종이 모자이크를 이용해뭔가를 만들기로 했다.크큭. 이때만해도 즐거웠지.생일 가랜드 만들기아빠 생일파티 준비하자고 했더니..아빠가 예은이에게 선물해줬던색종이접기책을 포장하는 너..ㅋㅋㅋㅋㅋㅋ뭐니?ㅋㅋ아이랑 할꺼니까 간단하고 쉽게 하기로 하자.누구나 아는 뻔한 방법으로도화지를 절반으로 접고10센티 간격으로 세로 3등분해서 그려준 뒤높이 3센티가 되도록 중심선을 잡아양끝선을 그려준다.딱풀로 쓰고싶은 알파벳을 칠한 뒤색종이를 잘게 찢어 붙여주면 끝~예은이가 색종이를 찢고 붙이면서소근육을 키.......

네버엔딩 집터파크 with 인어공주 [내부링크]

이제 곧 다가오는 우리 예은이 생일~사실..너에게 생일 선물이 무슨 의미긴 있겠냐만아빠가 항상 선물을 사주니365일이 크리스마스같은 예은이오죽하면 아빠가 산타같다고 얘기함ㅋㅋㅋㅋ나도 가지고싶다!!!ㅋㅋ생일이 10일이나 남았지만준비성 철저한 아빠는선물을한개도두개도세개도 아닌네개씩이나 사셨다지..ㅋㅋㅋ또...택배가 왔는데안까보는건 예의가 아니잖아?ㅋ그래서 미리깐다!미리 생일 축하해 예은아첫번째로 받은 인어공주 인형~물놀이를 좋아하는 예은이를 위한취향저격물놀이가 가능한 인형여자아이답게공주를 좋아하는 예은이덕에올레티비로 소장하고 있는 디즈니 공주시리즈가 몇개인지..인어공주가 3편까지 있는걸최근에 알.......

만들어 보아요 #아기상어가면 [내부링크]

왜였지?지난 주말..남편이 갑자기 아기상어 가면 만들기를 시작했다.색종이접기, 글라스데코에 이어..애들에게 뭔가 해주고 싶었나보다맞지?ㅋㅋㅋㅋ그림솜씨가 좋은 남편은솔직히 말하면보고 잘따라 그리는 남편은아기상어그림을 검색해멋지게 아기상어를 큼지막하게 그려낸다.도화지에 아기상어를 그린 뒤여러장의 도화지를 겹쳐서 붙여준다.도화지 한 장으로하면가면으로 썼을때 구겨질 수 있기 때문이라는남편말씀 ㅋㅋ겹겹이 붙인 아기상어를 가위로 싹둑싹둑옆에서 구경하던 예은이 ㅋ머하냐 너 ㅋㅋ아기상어 눈에 구멍을 내서앞을 볼 수 있게 해줘야하니얼굴 사이즈를 대략 측정해주시고~눈을 뚫어준다!!!!!!기다리다 지친 예은이는24색.......

숙원사업 드디어 실천하다!구연산 베이킹소다 이용한 엄마표 과학놀이!! [내부링크]

지인이 계란플라스틱판에 구연산과 베이킹소다를 이용해서과학놀이하는걸 봤었다.매번 계란을 살때마다버리지말고 해봐야지해봐야지했었으나. .게을러서 한 번도 안해봤다는 ㅋㅋㅋ코로나19로 집콕이 늘고어린이집도 휴원한마당에티비만 볼 수 없어서과감히 일을 저질러본다.재 료베이킹소다, 구연산(식초),물감,투명한 그릇동서는 설거지한 후 배수구 청소를 위해베이킹소다와 구연산을 뿌리고 뜨거운 물을 붓는다고 한다.그래서 나도 그걸 따라하려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을 샀나본데귀차니즘갑인 내가 할 일이 없지.,그나마 요새 애들과 집콕하면서작은 설거지라도 바로바로하는 습관!잘 실천 중이다.여하튼집에 구연산이 없더라.그래서.........

아이랑 쿠키 만들기! 키즈베이킹, 쿠키반죽만 있으면 오케이!!! [내부링크]

얼마 전, 전지적참견시점을 슬쩍 보다가홍현희가 냉동생지 크로와상을에어프라이어에 구워서 먹는걸 봤다.빵집서 갓 구운듯한 비쥬얼은티비를 뚫고 고소한 버터향이 내 코까지 전달되는 것 같았다.그런 이야기를 친구와 하다가며칠 전 #카페노리 라는 사이트에서냉동생지 빵을 사먹어봤는데맛있었다며 주소를 링크해서 보내줬다.크로와상외에 뭐가 있는지기웃거리다어머나 세상에 이게뭐야아이들과 쿠키 만들 수 있는 반죽을 파는게 아닌가!이런것에 무지한 나는 낼롬 장바구니에 넣기 시작한다.저것만 있으면 쿠키따위 ㅋㅋㅋ쿠키쯤이야 ㅋㅋㅋㅋ라는 희망으로다양한 색을 하고싶지만비용적인 문제로 밀가루색, 주황색, 파랑색, 쵸코색을 샀.......

슬기로운 집콕생활 #1.집터파크 개장~ [내부링크]

못된 코로나19..점점 확산되는 추세에 걱정이 많다.작게는 한창 놀아야하는 우리 아이들맘편히 나가지 못하는 이 현실이 걱정되고크게는 전염병으로 힘들어하는 분들과 멈춰진 경제까지 염려된다.어서 빨리 모두가 건강해지는 기쁜날이 오길.나의 일상 그리고 우리 모두의 일상이 돌아오길 간절히 바란다.일상이 이렇게 소중하게 느껴지다니ㅜㅜ그리하여온종일 집에만 있는 우리 두 공주들..큰공주는 입버릇처럼 얘기한다.&#34;하얀침대방에 가고싶어&#34;&#34;수영장 가고싶어&#34;흠...이 시기에 워터파크는 안되고..집터파크를 개장해야겠군..ㅋㅋㅋㅋ개장을 위해여름에 한창 잘썼던튜브욕조를 꺼낸다.&#34;얘들아 수영복입자!!&quot.......

슬기로운 집콕생활 #2.그리기 풍선 [내부링크]

코로나19로 장기간 집콕할 것을 대비한 아빠의 선물.#컬러룬 #그리기풍선 #색칠풍선 #입체풍선색칠그리기이름도 다양하다.사실 예은이는 #색칠하는핑크퐁팡팡풍선파티세트 가 가지고 싶었으나가격대비 효율성이 없을 것이라는 우리의 판단아래 ㅋㅋㅋㅋㅋ좀 더 가성비 있어보이는 싸고 좋은걸 구매 해봤다.풍선 하나 당 가격이 700-900원!!!종류도 엄청나게 다양하다.집에 있는 색연필로 대충 작업을 시작 해 본다.누가? 아빠가 ㅋㅋㅋㅋ우리집에 모든 미적부분을 담당하시는 능력자 ㅋㅋ색연필을 이용해서 그리기풍선 색칠하기색연필은 별로다!색감도 안이쁘고손에 묻고 색연필을 칠한뒤에 매직을 덧칠하고 싶어도 잘 안칠해지는많은 단점.......

슬기로운 집콕생활 #3.색종이접기 [내부링크]

날씨가 유난히도 화창한 토요일인데나갈수가 없다.코로나19로 엘리베이터타기도 겁나는 세상이되어버렸다.겨울은 날씨가 추워서 감기걸릴까봐 못나갔었는데,온난화 된 기후로 이번 겨울은 무척이나 따뜻했고미세먼지가 기승인 날에는 기관지가 약한 아이들이 염려되어 나가지 않았으나, 어쩔 수 없이 나가야하는 날은 마스크라도 쓰고 나가면 됐었다.그런데 날도 따뜻하고 미세먼지없이 쾌청한 날에 바이러스가 왠말인가. 정령 니놈이..추운바람보다 미세먼지보다 더한 놈이구나.그리하여 집콕하는 너희를 위해 아빠가 마련한 선물이 있었으니..바로바로..색종이 접기!나한테 말도 없이&#34;세상에서 제일 재밌는 종이접기&#34;라는 책.......

슬기로운 집콕생활 #4.함께요리하기 [내부링크]

요리활동은손도 사용하고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 최적의 놀이같다.특히 요즘처럼 집콕이 늘어나는 날은하루 한번은 아이들과 무언가를 만들게된다.특히 손으로 무언가를 만드는걸 좋아하는 예은이는오늘도 쿠키만든다는 얘기에 입이 귀에 걸린다.앞전에도 쿠키만드는걸 무척 좋아했던 예은이두번째 만드는건좀 더 다양한 클레이도구를 세척하고쵸코펜까지 사용하여 다양한 쿠키를 만들기로 하였다.아빠가 ㅋㅋㅋㅋㅋㅋㅋㅋ오늘도 어김없이 도움에 예은하윤아빠~쿠키는 색을 섞는게 안이쁜데예은이는 섞어섞어를 너무 좋아한다..ㅠㅠ보기 좋은 쿠키가 맛도 좋은 법 ㅋㅋㅋㅋ난 아빠 쿠키를 먹으련다 ㅋㅋ앞전보다 다양해진 모양들그리고 늘어난.......

슬기로운 집콕생활 #4.미역오감놀이&밀가루놀이 [내부링크]

집콕이 더 길어지게 생겼다.처음부터 마음을 비우고길게봤는데더 길게봐야한다.교육부에서 유초중교 개학을 23일로연기했으므로 내새끼들과 놀시간이 더 늘어났다.좋아하는거 맞지?ㅋㅋㅋㅋㅋㅋ휴일이 지나간 월요일 오전문득 후배가 미역을 가지고 오감놀이하는프로필사진을 봤던게 생각나서 조심스럽게 미역을 꺼내봤다. 미역 오감놀이계획을 얘기하자면이런거였다.거울지 혹은 보드판에 동그라미를 그리고미역으로 눈코입 만들어주기.놀이를 위해 보드에 칠할 크레파스와 종이거울을 꺼냈다. 종이거울놀이종이거울은 화장실에 눈높이 안전거울을 설치하려고 일년전에 사둔건데 한번도 안쓰고 이렇게 활용 해본다.본인 얼굴이 보이니 종이거.......

슬기로운 집콕생활 #5.미러볼&그림자놀이 [내부링크]

미러볼 놀이한밤중에 놀이의 시작은 이러했다.아빠가 씻으러 간 사이갑자기 공주옷을 입겠다는두 따님눼눼 ...입혀드려야죠그리고..정말 아무생각없이겨울왕국2 노래를 블루투스 스피커폰으로 키고불을 어둡게 한 뒤미러볼을 켰다 응?좋은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괜히 내가 신남 ㅋㅋ파티에 입장하는 엘사와도깨비안나 ㅋㅋㅋㅋㅋㅋ사실 미러볼은 아니고미러볼을 달고있는 경찰차다 ㅋㅋ어린이집에서 한달사용 후 집에 보내준 교구인데사운드가 고막테러수준위아래집 시끄러울까봐두손으로 스피커부분을 움켜쥐고 놀았다 ㅋㅋㅋ미러볼을 하나 사야하나 싶기도 ...ㅋㅋㅋ불을 완전히 끄니더 신난다 ㅋㅋㅋ세번은 끄고 키고..너무 시끄러운 경찰.......

2월에 눈내리는 날 [내부링크]

코로나19로 집밖으로 나가지도 못하고유튜브와 디즈니영화 등으로10일간의 집콕 생활을 하는 중하늘에서 선녀님이 눈을 내려주셨다.남편과 토끼같은 두딸을 데리고눈구경 고고신난다 신난다신나는 막내토끼결국 물웅덩이에서 퐁당퐁당하다신발도 젖고~노랑장화로 갈아신습니다~눈사람 만들어주는 아빠그 눈사람을 파괴하는 자큰토끼기분이 좋다 :-)아고아고 우리 남편애들을 위해서 열심히 만든다.기특해!며칠 전부터 막내토끼가 그네를 타기 시작했는데큰토끼가 생각보다 세게 민다 ㅋㅋ워워이제 탄지 얼마 안됐다규..뒤에서 눈던지게?ㅋㅋ눈사람을 만난 토끼들의 표정아빠가 눈사람눈코입재정비해주심아빠에게 눈폭탄 맞은큰토끼 ㅋㅋ본격눈싸.......

아빠와 함께 #글라스데코 [내부링크]

예은이가 애청하는 EBS에서#글라스데코 하는 장면이 나왔나보다..광고가 나올때마다 사달라고 하길래큰맘먹고문방구에서 글라스데코를 구입했다.글라스 데코안에는12가지 색의 물감과 딱풀여러가지 그림의 도안opp필름용지같은 투명필름이 들어있다.딱풀이 있는 이유는,그리고자하는 그림위에 딱풀을 칠하고투명한필름을 붙인뒤에물감을 이용해서 그리라는 것!처음에 테두리를 그리고 자연건조시킨 뒤(대략 1시간)그림 안을 물감으로 채워준다.잘 말린뒤 스티커가 된 글라스데코를 투명한 필름에서 떼어창문에 말려주면 완성~!생각보다 쉬울 것 같은데미술감각이 0점인건지손이 똥손인건지..영 어렵다.특히,48개월 예은이가 하기에는더더 어.......

주말에 승기천 나들이 [내부링크]

이놈의 코로나19..요새 뭘하든 일단 코로나부터 시작이다.2주전 주말이었던것 같은데..집콕이 지겨워서콧바람 좀 쐴겸사람없는 #승기천 으로 go go#연수이마트 에 차를 대고씽씽이와 유아자전거에 두 아이를 실코승기천으로 향한다.이쁜 #엘사드레스 를 입었지만소시지잠바덕분에 티가 안나는구나~오랜만에 대외활동에 신난 예은이~자전거 타는걸 좋아하지만발이 짧아서 슬픈 하윤이 ㅋㅋ자꾸 발이 걸린다.본격 씽씽이 타임!파란하늘에 노란 갈대가 참 이쁘다.그리고 이쁜 두 딸들걷는걸 좋아하는 16개월은..자전거에 내려서시멘트바닥이 아닌흙을 밟으며망둥이처럼 뛰어다닌다.씽씽이를 열심히 타지는 않는큰따님결국 아빠게 밀어달라며.......

내돈주고 내가 산 뽀로로 세면대!!장점은 한개 단점은 여러개ㅋㅋ [내부링크]

EBS가 문제인가나름 다른방송보다교육방송보면 좋을 줄 알았는데등원전에 보는 EBS에서는이 장난감 사세요~저 장난감 사세요~그러던 중 정예은이 레이더에 포착된&#34;뽀로로 세면대&#34;어느날 양치를 하던 정예은이 말한다.&#34;엄마..세면대가 깨지면 좋겠어..&#34;&#34;왜 그렇게 생각해 예은아?&#34;&#34;그게..머리핀이 세면대 안에 들어가면 못 빼잖아&#34;그럼 머리핀을 안들고 세면대에 오면 되지않는가?아직 48개월 아가라서 귀엽게 봐줬다.그러면서 한 번 더 던진 한마디&#34;엄마 그래서 뽀로로 세면대가 있으면 좋을 것 같아!&#34;멍미 ㅋㅋ그냥 그게 가지고싶다고 말해 ㅋㅋㅋ딸바보 아빠에게 상기내용을 전달하니.......

내돈주고 사야 제맛이지 가성비갑 시끄러움도 갑 엘사장난감 [내부링크]

우리집에는 호구가 살고있다.예은이가 한마디면무한검색하여대령하는 예은아빠.호구.딸바보.예은바보수식어가 많군.어린이날? 생일? 크리스마스?아무날도 아닌 날#뽀로로세면대 사준지 고작 하루만에또 샀데요.. 아오..내 생활비..아! 이건 남편용돈으로 산거지 ㅋㅋ그래서...가성비. .가심비 좋은 제품을 샀나보다..두구두구 그리하여 너의 이름은?엘사장난감설거지를 하고있던 나는조립이 다 된 완제품과 조우하여조립과정은 과감히 생략제품 케이스보니영어를 모르더라도 그림만보고 척척 할 수 있게스마트하게 설명이 되어있으니참고하시길짜잔~개인적으로 나도 엘사를 좋아한다.그래서인지 조명아래 니가 참 이뻐보이는구나!그런 너에.......

난이도 별하나 핑크퐁 브라우니를 실패하다!!!우유는 2큰술!!! [내부링크]

요리에 취미도 없고손에 습진도 있어서 물 닿는것도 싫은데코로나19때문에 외출도 못하고심심한 예은이를 위해시장보면서 과감하게 #핑크퐁베이킹믹스 브라우니만들기를 샀다.기존에 팬케잌만 하다쵸코 좋아하는 정예은을 위하여난이도 홈베이킹에 도전하다.쵸코가루 한푸대트레이 접는건..뒤에 설명도 있으나귀찮아서 대략 접혀져있는 실선따라접어보니 나름 완성!마트에서 살때필요한 재료를 미리 보지 않았는데큰일날 뻔버터가 들어간다!!!다행히 집에 남는 버터가 있어서 사용함재료우유2큰술, 버터80g,계란노른자다행히 집에 있는 버터를 사용하긴 했는데계량기따위 없기에 대충...저정도 녹여서 사용함노른자 한번에 분리 성공.......

한천가루 이용해서 젤리만들기 도전!! [내부링크]

요새 여기저기 블로그 기웃거리다가#엄마표미술 #오감놀이이런거에 관심을 가져보았다.그 중가장 쉬워보이면서애들에게 관심끌만한걸로싹~!준비해보았으니이름하여...한천가루 젤리 만들기사실 전부터 눈팅을 많이 해뒀던 놀이인데마트지나가다한천가루를 발견하고는나도 모르는 이끌림에 덥썩 물고 말았다.블로그 뒤져보니..물양 200ml에 한천가루 티스푼 하나?정확한 양은 못 찾았다.대충대충 이박사의 느낌으로&#34;많이 넣으면 잘 굳는다 그러나 굳이 많이 넣을 필요는 없다&#34;지나가다 정확한 내용 아는 사람 누가 나 좀 알려줘요 ㅋㅋㅋㅋ여하튼 남들 티스푼1개 넣을때물 200ml정도에 밥수저 1개 넣어보았다.잘굳어지길 빌면.......

비오는 날에는 수제비!!아이들과 밀가루 반죽 놀이!! [내부링크]

비가 오고집콕해야하는 상황우리집은 미디어천국같은 곳이라나의 큰 노력없이는미디어를 중단하는 일이 없다.그런 내가 오늘 무슨 결심이 섰는가티비를 끄고 밀가루 반죽을 시작했다.원래는 반죽을 해서 주려고했는데갑작스레 시작한것이라생 밀가루를 주었다.끈적끈적질퍽질퍽17개월 정하윤이는이 느낌이 싫은가보다빨리 손 닦아달라며 손사래 ㅋㅋ집중하는 입그리고 자다일어나 정신사나운 머리전날 쉬가 묻어서 갈아입는 내복바지짝짝이 패션의 47개월 정예은쉡~그래도..우리...수제비해먹을건데머리는 좀 묶자ㅋㅋㅋㅋㅋㅋㅋ조리도구가 부실해서예은이 클레이놀이 장비를 빌림.주방세제로 세척 후 오감만족놀이 시작~하윤이는 재미없는지하.......

삼척쏠비치 리조트 #아쿠아월드 [내부링크]

삼척쏠비치&#38;아쿠아월드2019년 12월3째주동서네 식구와 #삼척쏠비치리조트 #아쿠아월드 에 갔다.솔직히 별로였다.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이며계절적인 영향과 감정상태에 영향을 받은 결과이다.여름휴가에 #양양쏠비치호텔 을 갔었는데,자꾸 비교하게된다.양양이나 삼척이나 수려한 바다경관을 자랑하는데그런 바다를 바라만 보고 즐길 수 없는 겨울은 너무 인색하다.모름직이 바다와 워터파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들인데워터파크만 즐긴다니 매우 아쉽다.그리고 생각보다 아쿠아월드 바닥이 미끄러워서넘어지기 쉬웠다는 것핫도그, 핫바는 판매하지 않아서 슬펐다는 것아쿠아월드 실내는 매우 협소하다는 것여러 이유들이 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