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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방문 남양주 맛집 _바람과구름 생선구이 젓갈 정식 [내부링크]

자주 가는 길성이 백숙집을 지나는 길에서 들러본 생선구이집...반찬도 깔끔하고, 생선구이뿐 아니라 함께 나오는 젓갈이 맛있었던 기억~생선구이도 비리지 않고 익힘 정도가 딱 좋았다.맛있고 좋았던 기억이라...이런 곳은 재방문 100%~~09:00~21:00 / 수요일 휴무두번째 방문때는 저녁에 들렀다.첫방문은 상호명도 모르고 들어갔는데...식당 이름이 맘에 든다반찬 종류는 많지는 않지만 깔끔하고, 정갈...생선구이 한상 차림...다른 생선구이 집에 비해 생선이 좀 작은듯해 보이지만...가운데 뼈가 다 발라져 있어 먹기도 좋고, 살만 있어 양도 적당하다.이 집의 매력은 바로 이 여덟 가지의 젓갈...명란젓.......

20년도 신축 풀빌라 스파펜션_ 홍천 더킴스 풀빌라에서 프라이빗 여행 (스파, 개별 바베큐) [내부링크]

지난 8월, 여름휴가로 다녀왔던 풀빌라스파펜션 더킴스풀빌라...올해 신축 펜션으로 사방이 숲에 둘러싸여 조용히 지내기 좋은 곳이었다.올해 여름휴가는 전라도, 충청도, 강원도 일대, 제주도 등 지역별로 부지런히 두루두루 보낼 계획이었다.8월 중순까지만 하더라도 코로나는 해외 유입을 뺀 국내 발생률은 거의 미미했다8월 15일을 기점으로 수도권 확산세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니 거창하게 세워둔 휴가 계획은 모두 취소ㅠㅠ8월 둘째주 주말 담양/서산 - 장마로 인한 수해로 전면 취소8월 셋째주 주말 대관령/홍천 - 코로나 확산세로 부분 취소8월 넷째주 주말 와인멤버들과 평창/횡성 - 코로나 확산세로 전면 취소9월 둘째주 주말 제.......

양평 분위기 좋은 맛집_온실 속 태국, 베트남 요리 블랙밤부 [내부링크]

오래전부터 찜해 놓았던 양평의 분위기 맛집!과거엔 웨이팅 많은 유명 맛집만 오픈 시간에 맞추어 다녔는데, 올해는 코로나 인해 식당이든 카페든 영업 시작 시간에 들르는게 습관이 되었다.더욱이 남양주와 양평은 집에서 차로 막히지 않으면 20분, 아무리 막혀도 40~50분이면 가는 가까운 위치에 있어 자주 가는 곳이기도 하다. 양평 서종면에 위치한 블랙밤부 (테라로사 서종점 뒷편에 위치)오픈 시간에 맞추어가면 아무도 없는 가게 안을 여유롭게 사진 찍을 수 있고, 사람들과 마주칠 일 없이 편하게 식사 가능해서 좋다.블랙밤부는 아시안푸드 전문점!태국과 베트남 요리를 선보이는 곳이다.태국 베트남 음식 전문 (아시안푸드)1.......

서울 근교 가볼만한곳_ 가평 더스테이힐링파크 나인블럭 키친&카페 (나이블럭 가평점) [내부링크]

집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DFD그룹의 더스테이힐링파크...가평 보리산 안에 테마별 숙소와 베이커리 카페, 키친, 수목원, 파3골프장, 푸드트럭, 아로마 테라피, 야외 수영장 등 다양한 복합 문화 공간을 갖추고 있는 곳이다.첫 이용 후 이곳이 너무 좋아서...우리 가족의 힐링 안식처가 된 곳이기도 하다.주차장 초입에서 황화코스모스가 가을 분위기를 물씬 뽐낸다.전날 내린 비로 흙탕물이 된 계곡이지만...귓가에 들리는 물소리만으로도 힐링이 되었다.더스테이힐링파크 키친먹성 좋은 아들 때문에 이곳에 오면 매번 식사부터 해결!내부 공간이 굉장히 넓고 시원시원하다.오픈 주방...메뉴 비주얼이 참 좋다.좋은 재.......

가평 북한강뷰 정원카페 코미호미의 기억... [내부링크]

작년 6월에 다녀왔던 가평 정원카페 코미호미...리버뷰이면서 정원이 넓은 야외 카페 어디 없을까 하고, 검색을 하던 중에 코미호미 카페가 눈에 들어왔다.벌써 1년도 넘은 이야기...2주가 넘도록 밖에 나가질 못하고 있으니 예전 사진만 자꾸 뒤적이게 되는 요즘이다.코미호미의 내부...이런 창가 자리는 항상 맘을 설레게 한다.루프탑에서 바라본 풍경...아래를 내려다보니 잔디 정원이 매우 넓고, 아이와 함께 온 가족들이 많았다.여기가 원래 펜션이었다는 얘기를 어디서 본듯한데...그래서 정원이 이렇게 넓나? 하는 생각도...잔디 정원도 매우 넓고, 바로 앞은 북한강뷰...저때만해도 마스크 없이 자유롭게 뛰놀고, .......

6~9만원대 가성비 좋은 함덕 인근 조용한 숙소 북촌플레이스 [내부링크]

제주 여행하면서 집으로 돌아가는 비행편이 이른 오전 시간이면, 공항 거리 30분 내외 거리에 있는 숙소를 이용한다.내 경우는 함덕 해변 숙소를 주로 이용했는데, 올해는 코로나 여파로 북적거리는 바닷가 쪽보다는 인적이 드문 북촌 쪽 숙소를 이용~~ 북촌플레이스는 김녕에서 함덕으로 넘어가는 대로변에서 늘 지나치던 곳이다.너븐숭이 4.3 기념관 바로 옆에 있어 찾기도 쉬운 곳...북카페 올드북촌을 함께 운영하는 곳이기도 하다.카페에서 체크인을 하고, 키를 받아서 배정된 객실로 입실!테라스가 있는 2인실 룸...묵었던 두달전 6만원대 이용했던 기억~9월까진 9만원대고, 10월부터는 다시 6만원대인 가성비 좋은 숙소!.......

제주 핑크빛 기억... 율13 (YUL.13) 지금은 캔들 공방 [내부링크]

과거로 거슬러 올라 19년 3월의 기억으로 돌아가 보는 시간...봄날의 제주를 만나러 한적한 대평리 마을을 찾았던 그 기억 속으로 떠나본다.대평리 마을은 느리게 걷기의 최고의 장소...마을 구석구석을 거닐면서 만나는 아기자기한 식당, 카페, 소품샵 또한 볼거리가 많다.마을길을 걸으면서 만난 YUL.13핑크색 외관이 멀리서도 눈에 띄었던 곳...가지런히 놓인 소라껍데기...벽에 걸린 화초...핑크색 공중전화...율13은 소품샵이면서, 음식도 함께 파는 복합 공간이었다.탁자에 놓인 예쁜 찻잔 세트...각종 악세사리와 신발, 귀여운 소품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던...구경도 하고, 식사도 하고...일석이조~.......

[일상 주저리] 한강 밤산책 중에 참게를 또 만났네... [내부링크]

재택근무 3주차...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출퇴근을 못하니, 시간이 어떻게 흐르는지를 모르겠다.나름 부지런하다고 생각했는데, 집밖을 나가질 못하니 6시에 깨던 습관은 8시 30분이 돼서야 겨우 일어나고...늦잠을 자니깐 수면 시간도 새벽 3시~4시가 되어야 잠드는...일상도, 시간도 엉망이 된 요즘...유일한 하루의 낙은 자정에 나가는 한강 산책!!오늘은 흐렸다 맑았다를 반복하다가 비도 내리고 오락가락...집앞 한강 산책로 따라 하루종일 찌뿌둥했던 몸도 살살 풀어보고...강변길 따라 팔을 이리저리 흔들며 지루함 날려보기...우측엔 지난 장마로 인해 쌓인 진흙더미가 아직도 남아 있고, 나무와 풀도 아직 흙으로 범벅이.......

제주공항 인근 오션뷰 카페 앙뚜아네트 용담점, 그리고 UFO 구름?? [내부링크]

작년 6월, 제주 여행 중에 만났던 신기한 구름 모양... 이날 아침부터 계속 비가 왔었는데...오후 늦게 비구름이 걷히면서 하늘에 특이하게 생긴 구름이 만들어졌었다.옆으로 많이 퍼지긴 했지만 UFO 모양과 비슷한???녹아 흘러내리는 아이스크림 콘?같기도 하고...집에 가기 위해 비행기 탑승 전 공항 인근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던 중이었다.시원한 오션뷰 통창...신기하게 생긴 구름이 생성 중...파란 바다...공항으로 들어오는 비행기 풍경도 나름 볼만했던 앙뚜아네트...노을이 곱게 내리는 가운데...또렷하게 만들어진 UFO 구름...자연은 참 신기하고도 아름답다.집에 돌아가는 마지막 가는 발걸음까지나에게.......

[일상 주저리] 태풍이 지난 후 날씨... [내부링크]

태풍 마이삭...어제 오늘 무섭게 제주와 남부지역을 휩쓸고 가더니, 서울은 종일 쾌청한 바람과 구름을 띄워 놓고는 유유히 사라졌다.태풍이 남기고 간 하늘엔 구름들이 파도를 친다.집 베란다 문을 열어두니시원한 가을 바람이 솔솔솔...이런 청명한 날씨도 참 오랜만인듯...미세먼지까지 싹 쓸고 가니 더없이 맑고 깨끗한날이다.이왕 쓸고 가는거 코로나도 함께 데리고 가지..ㅠㅠ..재택 3주차...다음주엔 하루이틀만이라도 출근하길 바랬는데, 또 일주일 연장이랜다 @@태풍보다 더 무서운 코로나...그 끝이 있긴 한걸까?

비오는날 홍천 정원 카페_ 수제 호두파이 맛있는 카페 로즈(Rose) [내부링크]

지난 8월...사방이 산에 둘러싸인 인적이 드문 그런 조용한 카페를 찾던 중에...홍천의 한 카페가 나의 마음에 들어왔다.2020년은 비가 참 많이 내리는 한해다.6월부터 시작된 장마는 8월 중순이 돼서야 끝났지만,그 후로도 소나기, 태풍 등 계속 비의 나날이었다.비가 계속 오니 숲길 트레킹도...강변 트레킹도 할 수 없으니 서울 근교의 카페들만 열심히 찾았던것 같다.야외 정원뿐 아니라 내부도 온실처럼 온통 초록 식물들이 가득한 카페 로즈...창문 프레임까지 참 운치 있는 곳...뭔가 올드한 느낌도 있지만...그냥 이 자체가 로즈의 매력으로 다가왔다.커피와 에이드...로즈 수제 호두파이를 기다리는 동안에조용히.......

10월 제주 여행 기억_머체왓 숲길 메밀꽃밭 [내부링크]

제주는 6월과 9~10월쯤 두번 메밀을 경작한다.오라동 메밀밭, 보롬왓 메밀밭, 청초밭 메밀밭 등 유명한 메밀밭들이 있지만 굳이 유명한 곳들 가지 않아도 지나는 길에서 메밀꽃밭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사진은 2년 전 10월~ 머체왓숲길에서 만난 메밀꽃밭이다.머체왓 방문객 지원센터 그 앞으로 메밀꽃들이 쫘악...날씨가 금방이라도 비올듯한 날씨여서 사진이 좀...^^;;날씨는 아쉬웠지만꽃 상태는 100% 만개한 최상의 상태였다.하얀 꽃들이 팝콘 튀듯 여기저기 팡팡팡!머체왓 메밀밭은 오라동이나 보롬왓처럼 매년 경작하는지는 잘 모르겠다.2년 전 아주 우연히도 운이 좋았던 것일 수도 있고...그러나 꼭 이곳.......

홈메이드 바베큐립, 봉골레 파스타 만들기 [내부링크]

어제가 결혼 만 19주년...결혼기념일은 매번 여행지에서 보내거나 근사한 곳에서 외식을 했는데, 올해는 집에서 조촐히 보내기로~이번 주말 제주도 2박3일 여정이 잡혀있었으나, 코로나 확산세로 갈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보니 진작에 취소ㅠㅠ그래도 결혼기념일인데, 그냥 지나칠 수는 없으니깐~뭔가 특식을 준비해야 하지 않겠어?재택근무 4주차...지루함과 무료함이 극에 달하니, 뭔가 집에서 일을 만들어야 한다.핏물 뺀 등갈비를 바비큐 소스 발라서 오븐에 굽게 되면 소스가 타고 고기는 뻣뻣...압력밥솥에 한번 끓여주고 나면 살도 부드럽고, 오븐에 굽는 시간도 단축이 된다.[자세한 레시피는 과거 포스팅 소환]등갈비.......

북한강 강변따라 자주가는 남양주 맛집 9곳_길성이 누룽지 백숙, 시골밥상, 동동국수 육전 등등 [내부링크]

지금 살고 있는 집이 남양주와 30분 거리다 보니 주말이면 이곳으로 종종 외식을 나간다.한번 맛보고, 좋았던 집은 그 뒤로 계속 방문하게 되는데...아래 정리한 아홉 곳은 모두 단골로 가는 맛집이다.1. 누룽지 백숙 '길성이백숙 금남점'백숙은 그닥 좋아하는 음식은 아닌데, 이집 누룽지 백숙만큼은 정말 좋아한다.특히 이 배추 겉절이는 얼마나 맛있게 무쳐 나오는지, 양념의 고소함이 최고!이 집 갓김치도 맛있고, 동치미 국물도 시원 칼칼하다.백숙은 얼마나 부드러운지...젓가락으로 들면 뼈가 저절로 쏘옥 빠진다.구수한 누룽지를 한그릇 떠서 백숙과 함께 닭죽 형태로 비벼 먹으면 세상 꿀맛!이곳은 몸이 안좋.......

강릉 맛집_분위기 좋은 일본 가정식 요리 얼라이브홈, 사천 카페온다 [내부링크]

얼라이브홈강릉 유명 맛집 얼라이브홈...교동에 있는 일본 가정식을 파는 식당이다.대나무 때문인지, 뭔가 일본 전통가옥의 느낌이 살짝...봄/가을... 날이 시원할때면, 저 자리에 앉아서 차 한잔해도 좋을 것 같은 분위기다.(얼라이브홈에서 이 풍경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인기 많은 곳은 웨이팅에 대한 부담이 크기 때문에, 이런 곳은 항상 오픈 시간 무렵에 가는게 덜 기다리는 방법!내부 인테리어...창가에 대나무가 보이고...목재로 인테리어를 해서인지 굉장히 편안하면서도, 뭔가 일본 시골 마을에 와있는 듯한 착각도 살짝 들었다.식사 메뉴는 딱 네 종류...우리 가족이 3명이니 종류별로 다 주문해봤다.고.......

장마 끝! 산책중 만난 한강 참게 [내부링크]

54일의 역대급 장마 기간...특히 8월 들어서는 하늘에 구멍이 뚫린 듯 폭우가 수차례 쏟아졌고, 북한강의 댐 방류량까지 늘다 보니 한강 수위가 높아져 모든 한강 공원 진입이 통제됐었다.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는 일부 구간이 통제되기도 했고, 누렇게 된 강물엔 각종 쓰레기 더미까지 쓸려가는 게 보였었다.그렇게 긴 장마가 끝나고 한강 수위도 차츰 내려가니...오늘부터 한강공원 출입이 가능해져 밤 12시 넘어서 강변 산책을 나갔다.위 사진 가드레일 위까지 물이 찼었으니, 얼마나 한강 수위가 높았던건지~ @@그러나 맨 밑 보행자 산책로는 강물이 아직도 넘실거리고 있었다.게다가 흙까지 가득...뻘이 되었네...장마철.......

최고 창문 맛집, 북한강 뷰 카페 대너리스! 그림같은 풍경을 지닌 분위기 좋은 카페 [내부링크]

7월 햇살 좋은 날!멋진 북한강뷰를 지닌 카페 대너리스를 다녀왔다.수년간 자전거도로 따라 강변 트레킹을 하면서 이 앞을 참 많이 지났었었다.지날 때마다 외관 담쟁이넝쿨이 너무도 인상적이었는데, 한동안 빈 건물로 방치되는가 싶더니 어느날 나인블럭 카페가 들어섰고, 지금은 대너리스 카페로 상호 변경되어 운영중에 있다.예쁜 곳은 금방 소문나고, 그만큼 사람도 많이 찾는다.트레킹 마치고 돌아올 즘이면 여긴 항상 주차난으로 도로 정체가 심했다.도로 정체와 많은 인파로 북적이는 곳은 코로나를 떠나 원래부터도 좋아하지 않았기에 이런 곳은 항상 영업 오픈 시간에 맞추어 다니게된다.집에서 차로 40여분 거리...주말 오.......

올림픽공원 맥문동 꽃길, 인근 맛집 오복 미역 가자미 미역국 [내부링크]

제주에 사시는 블로그 이웃님이 나에게 7~8월은 맥문동 철이라면서 올림픽공원이나 남산을 가보라고 하신다.맥문동은 나에겐 매우 생소한 꽃이었는데, 찾아보니 집앞 한강 공원 가로수길에서 많이 봤던 식물이었다.뭐든지 군락을 이루면 아름다운 법! 비 그치기만을 기다렸다가 장마 끝 무렵인 8월 16일에 아침 트레킹차 올림픽공원을 방문했다.올림픽공원 맥문동 초록이 무성한 올림픽공원의 잔디마당...그 주변을 빙~ 둘러서 보라색 맥문동이 활짝 피었다.라벤더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맥문동~흐린날이었지만...살짝살짝 빛도 비추어주니 더욱 화려한 색을 이루는~맥문동은 7월 말부터 8월까지 한달 넘게 꾀나 오랫동안 볼 수 있.......

비오는날 월정리 카페 '월정리로와LOWA'에서 모닝커피... [내부링크]

잠이 오지 않는 밤...지난겨울 여행 이야기 끄적여보기...올해 1월 초 찾았던 월정리 해변...찬바람 부는 겨울 아침 해변엔 찾아오는 이가 거의 없다.빵굽는 카페 월정리로와....월정리의 대다수의 카페들이 10시 넘어 오픈하는데, 로와는 9시에 오픈한다.아침 일찍 여정을 시작할 때, 모닝커피와 베이커리로 조식 겸 찾아가기 좋은 카페...LOWA정면뷰는 현대식 건물인데, 카페 뒤뜰로 가면 제주 전통 가옥을 리모델링한 별채가 있다.제주스러움이 물씬...로와의 매력은 루프탑에 있다.날이 맑고 깨끗했더라면 에메랄드 해변이 참 멋졌을 텐데...아쉽게도 이곳에 갈때마다 비오거나 흐리거나....담벼락에 써있던 문구가 맘에 들.......

감귤 초벌 흑돼지구이 성읍칠십리식당, 함덕 저팔계깡통숯불구이 신관 방문기 [내부링크]

제주여행 중에 누구나 한번쯤은 들러보게 되는 흑돼지구이집...고기맛은 부위와 품질도 중요하지만, 수년간 제주여행을 다니면서 여러 식당을 다녀본 결과는 불의 온도와 굽는 기술에 있다는 것을 느낀다.아래 두곳은 두달전 방문 후기...^^;감귤 초벌구이 성읍칠십리식당고사리 흑돼지구이로 유명한 성읍칠십리식당...숙소 이동 중에 지나는 동선 상에 있어서 들러보았다. 인기 많은 집이라 그런지...6시 저녁 식사 전에 도착했는데도, 우리가 마지막 한자리 남은 손님이었고 그 뒤로는 웨이팅이 이어졌다.감귤 초벌된 흑돼지 오겹살에 고사리와 콩나물을 넣어 함께 구워 먹는 고깃집...고사리, 콩나물은 무한 제공이다.초벌된.......

가평 가볼만한곳_청평호 카페 라쿠나, 청평호 맛집 성희네집 숯불 닭갈비 [내부링크]

작년 8월에 다녀왔던 청평호 맛집과 카페...1년이 지난 이야기를 이제서야 꺼내어드니, 일기장을 펼쳐보는 것처럼 그날의 기억을 불러내본다.페이스북과 카카오스토리 등 주소록 기반 SNS를 운영할 때는 실시간으로 업로드하거나 아무리 늦어도 당일을 넘기지 않았는데...블로그는 시간과 노력이 많이 소모가 되어 거의 모든 이야기가 지난날들에 대한 얘기다.여행하는 것처럼...추억 또한 느리게...느리게...나이가 들어가니 빠른 전달력보다는 천천히 가는게 좋더라.몇해전 청평호를 드라이브하면서 지나는 길에 우연히 차 세우고 들어간 곳...라쿠나를 안지는 꾀나 오래전이다.그때는 이렇게 큰 카페가 아니었는데, 이날 방문했을 때는 제.......

서울 근교 예쁜 카페_자작나무와 유럽수국이 예쁜 나인블럭 서종점 [내부링크]

사방이 온통 초록초록한 너무 예쁜 나인블럭 서종점...초록 숲에 둘러싸여 마치 깊은 산속 어딘가에 앉아 있는 느낌이다.나인블럭 서종점은 작년 크리스마스때 첫 방문을 했었는데...자작나무와 마른 수국이 꾀나 인상적이었어서 올여름에 꼭 다시 와야겠다고 생각을 했었더랬다.[작년 겨울 모습]입구에 들어서니...수국은 알록달록 왕수국이 아닌 연한 연둣빛 유럽수국 (라임라이트)였다는~맞추려고 한건 아니었는데...이날 입은 티셔츠가 수국하고 아주 잘 어울렸다 ^^;;1층 카페 내부...베이커리 종류는 그리 많지는 않다.요즘 베이커리 카페가 유행이다 보니 다소 종류가 부족해 보이긴 하나...여기에 빵 먹으러 온건 아니.......

서울 근교 걷기 좋은 숲길_자작나무숲이 있는 양평 서후리숲길 [내부링크]

머리 아프고 생각이 많아질땐 숲길을 걷는 것만큼 좋은 치료제는 없다.여행이라기보다는, 마음 치유를 위해 숲길로 향했다.블로그 이웃님을 통해서 알게된 서울 근교 걷기 좋은 숲길 '서후리숲길'개인이 운영하는 사유지 숲이고, 양평 서종면에 위치해 있다.언제나 그렇듯...인적 없는 숲길을 걷고 싶어 9시 오픈 시간에 맞추어 입장했다.숲길 초입의 녹색 평원과 곱게 핀 꽃들..숲길은 모두 단반향 통행이어서 사람들과 마주칠 일이 거의 없었다.걷는 길 목에서 만난 산수국과 산딸기...이끼와 고사리를 보니...이 안에 은근 곶자왈의 풍경도 깃들어 있는 것 같았다.숲길은 사방이 초록세상이었다........

[2년 전 오늘] 제주 추천 숲길_제주 곶자왈 도립공원 [내부링크]

제주 곶자왈 도립공원..편안히 걸을 수 있는 숲길~어서 9월이 왔으면 좋겠다.

양평 문호리 쌀국수_사골 국물 베이스의 왕갈비 쌀국수 (한국식 베트남 쌀국수) [내부링크]

서후리숲을 2시간가량 걷고, 점심을 먹으러 갔다.서종 주변을 오가는 길에서 수없이 지나친 문호리 쌀국수...이 주변은 한식집이 많은데, 베트남 음식이라니~후기를 보니 그런대로 괜찮은듯싶어 한번 들러 보기로...깔끔한 외관과 마찬가지로 내부도 깔끔! 사장님과 종업원 모두 밝은 에너지가 있었고, 친절했다.여기도 창문 맛집이구나~문호리 쌀국수집 메뉴는 딱 세가지~!왕갈비 쌀국수, 양지 쌀국수, 짜조 바삭바삭 입맛 돋우는 짜조!튀긴 건 다 맛있음!6시간 고아 낸 뽀얀 사골 국물에 커다란 왕갈비가 들어 있다.비주얼 압권!이 메뉴 또한 사골 국물 베이스다.그래서 그런지...베트남식 쌀국수 라기보다.......

마운틴뷰 남양주 카페_커피 맛집, 창문 맛집 '카페 써라운드' [내부링크]

계속되는 긴긴 장마 속 주말 잠깐 동안 맑은 하늘이 보였던적이 있다.강렬한 태양빛이 어찌나 따가운지 공원이나 숲길 산책은 이른 새벽이 아니면 힘든 날씨...그럴땐 풍경이 멋진 카페를 찾아다니는 일이 더위를 피하면서도 나름의 힐링이 되는 시간이기도 하다.써라운드는 검색을 통해 알게 된 곳인데...오픈한지는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커피맛과 뷰가 좋아 짧은 시간에 인기 카페로 이름을 날리고 있었다.굽이굽이 마운틴뷰의 써라운드!인기 많은 곳이라서...혼잡이 예상돼 10시 오픈 시간에 맞추어 방문했다.압도적인 통창뷰!오픈 시간이라서 카페 안엔 손님이 거의 없었다.우리가 세번째 였던듯...창문 좌석은 경쟁.......

동페리뇽 2000빈티지, 프랑스 5대 샤토 와인 동시 오픈한 날 [내부링크]

와인에 대한 관심과 애정도 벌써 20년이 되어간다.그 시절만 하더라도 와인은 우리 일상생활과는 거리가 먼 어려운 술이었다.2005~2006년 신의물방울이란 만화책으로 인해 급속도로 와인에 대한 관심은 대중으로 퍼졌고, 그 이후 많은 애호가들이 생기게 되었다.와인에 대해 지대한 관심이 높았던 나는...회사 내에 와인 동호회를 만들어 한달에 2회 와인 스터디 형태로 강의 및 시음 등 모임을 이끌어 왔다.그렇게 2007년 시작한 와인 동호회는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고, 올해로 13년째다.그때 모였던 회원들 중 와인에 대한 애정이 높은 몇 사람이 있었으니...지금의 와인 모임은 그들과의 소수 모임이고, 부부동반 모임으로 발전이 되.......

BEST 두부 맛집_2020 미쉐린가이드 마포 황금콩밭, 가평 잣두부 정식, 제주도 신의 한모 [내부링크]

나의 두부 맛집 세 곳!!!마포 황금콩밭황금콩밭이 새 가게로 이전 오픈했다.신랑 사무실이 이 근방이어서 황금콩밭은 종종 저녁식사를 하러 갔었는데...언제 이리 깔끔한 곳으로 옮긴건지, 전 가게보다 이전한 곳이 훨씬 좋았다.내부도 훨씬 넓고, 깨끗!!사진의 생두부는 무슨 일이 있어도 맛봐야 하는 황금콩밭의 최고 메뉴!일반적으로 상상하는 두부맛이 아니다.두부와 치즈가 조합된 느낌? 생크림 두부 케잌? 정말 부드럽고 입에서 살살 녹는 너무너무 고소하고 맛있는 맛~간장이 같이 나오지만...그냥 먹는게 훨씬 맛있다.황금콩밭은 밑반찬도 매우 정갈하고 맛있다.너무너무 사랑하는 청국장!구수한 청국장에 부드러운.......

군산 숙소 라마다호텔, 인근 맛집 신자네 연탄구이, 그 외 가볼만한 곳들 [내부링크]

경남이나, 전남 쪽 서울에서 먼 아랫지역 여행을 갈때면 하행선이든, 상행선이든 중간 거점으로 전주나 군산을 자주 들러가게 된다.교통은 물론 맛집과 볼거리들이 다양해서 중간 여행지로 제격!고군산도를 비롯해, 새만금 방조제의 낙조, 근현대 문화로의 기행 등 많은 매력이 있는 도시 '군산'어제부터 차주 월요일까지 4일간 휴가여서 이번에도 군산을 거점으로 1박2일 담양 일대를 돌아보고 올 계획이었는데, 긴 장마와 광복절 연휴 기간 많은 인구이동이 예상돼 아쉽지만 다음 기회에 가기로 하고, 과거 다녀왔던 기억을 포스팅하고자 한다. 라마다 군산호텔군산에 머물 때마다 라마다 호텔, 혹은 베스트웨스턴에 묵었었다.......

비오는날 제주 올레길 7코스_무지개빛 범섬 풍경, 카페 아뜰리에안 [내부링크]

아름다운 제주 올레길...걷는 여행은 헝클어진 마음을 정리하는 최고의 처방전이다.추적추적 비오는 올레7코스 바당길~파도 위에 낀 해무와 몽환적 풍경이 매우 운치 있던날~그 풍경 속에 나란히 앉아...비오는 풍경을 말없이 바라보는 일...거기에 커피한잔이면...비가 와도 세상 행복한 시간이다.올해 제주 여행은...다른 해와 다르게 유독 비오는날이 많았다.비오는 풍경은 정말 원없이 본 것 같은...그러다가도간간이 비 그친 틈을 타서 해가 나기도 했던~이 날도 비가 세차게 한바탕 내리더니...갑자기 번쩍 해가 나타났다.그 틈을 타서...바닷가를 조용히 거닐어보기~뒤로는 한라산 풍경이 뚜렷하.......

함덕 맛집_오가네 전복 설렁탕 함덕점 아침식사 장소로 추천! [내부링크]

함덕에 오가네 전복 설렁탕이 생겼다.2년 전인가?점심을 먹으러 오가네 서귀포 본점을 갔었는데...그날 최악의 컨디션 탓으로 제대로 맛을 느낄 수가 없었다.기회가 되면 다시 방문하려고 했는데, 마침 머물렀던 숙소가 함덕 근방이었기에 반가운 마음으로 이곳을 찾았다.이날 함덕 해변엔 해무가 잔뜩 낀 날이었다.아침 바다 산책 후 식사하러 고고!아침 8시 영업 시작!오픈 한지 얼마 되지 않아 가게는 온통 새것 티가 팍팍 났다.창가 자리에 착석하고...전복설렁탕과 고등어구이 주문!제일 먼저 전복죽이 나왔다.아침 빈속을 전복죽이 편안하게 채워주었다. 기본 반찬 구성~김치 맛도 내가 좋아하는 시원한 맛~!특.......

제주 서귀포 독채 펜션_가족, 단체 여행으로 머물기 좋은 낭만느림보하우스 [내부링크]

팀원들과 함께 했던 지난 제주 여행에서 2박 3일간 이용했던 독채 펜션...가족, 친구들 등 4인 이상 단체 여행객이 머물기 좋은 곳~! 낭만브림보하우스서귀포 효돈마을에 위치해 있어 주변이 무척 조용하고, 편안히 쉬기 좋은 곳이었다.이곳은...제주 스냅 작가인 어떤시선님이 운영하는 독채하우스다.제주를 좋아하고, 사진을 좋아하다보니 제주 풍경 사진과 스냅으로 일하시는 이 작가님을 매우 좋아한다.숙소를 오픈한건 진작 알고 있었지만...제주 여행은 신랑과 둘이서 계획 없이 갑자기 가는 일이 많았기 때문에 좀처럼 기회가 없던 차에...6월 팀원들과 함께한 여행에서 드디어 작가님의 낭만느림보하우스를 가보게 된...낭.......

제주 사진 찍기 좋은 김녕 갤러리 카페_BTS 카페 공백 [내부링크]

카페 공백...BTS 카페로 유명세를 날리고 있는 공백을 방문했다.이름처럼 이곳은...여백이 많은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1층 카페 내부...인기 많은 곳이라 붐빌 것으로 예상되어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1층에서 음료 주문 후 아래층으로 내려간다.개별 테이블이 아닌 하나로 이러진 붉은색 롱 테이블...창밖으로는 오션뷰...커피 맛은 사실 별 기대 없었는데...아메리카노도 좋았고, 텐저린 라떼도 예상외로 좋았다.바다를 바라보며 마시는 멍커피는 언제나 진리...커피 한 모금 마시고..공백을 천천히 둘러보았다.카페 바로 옆에 공백 갤러리가 있다.창고, 공장, 짓다말은 공사 현장 같은 모습인데 뭔가 운치가.......

애견 카페_귀염둥이 시바견 카페 더 미쓰리 [내부링크]

강아지!!하면 좋아서 어쩔줄 모르는 나에게 어느날 팀원이 물고 온 기쁜 소식...평소 시바견을 좋아하는 나에게 색상별로 세마리 모두 볼 수 있다는 카페가 있다는게 아니겠어~!저녁에 약속 생기는게 세상 귀찮은 나인데...이 아이들을 보러 바로 저녁 스케줄을 잡았더랬다.강아지 보러 가겠다고 손든 팀원이 나 포함 다섯명!!얼씨구나 6시 칼퇴하고 바로 가자꾸나~녹사평역 근방에 자리잡은 미쓰리카페...카페에 들어서니 통창뷰도 어쩜 내 스타일이네~인형들까지 3종 세트로... ㅎㅎㅎㅎ보고 싶었던 이 아이들이 바닥에 짜잔!그런데...응?꼬리치며 멍멍멍! 달려올 줄 알았더니~영~ 시큰둥 하네 ㅠㅠ그럴땐 절대 반지 같.......

광화문 텐동 맛집_백종원 골목식당 온센텐동 광화문점 vs120년 전통 시타마치텐동 아키미츠 [내부링크]

광화문에서 근무하고 있다보니 수년간 광화문 주변인 서촌, 삼청동, 인사동, 종각, 시청 등 국내에 내놓으라 하는 유명 맛집은 한번씩은 갈 기회가 생기는 것 같다. 광화문에 여러 맛집 중... 텐동 맛집으로 알려진 온센텐동과 일본에서 120년 전통을 자랑하는 시타마치텐동 아키미츠에 대해 얘기해 보려 한다.온센텐동 광화문점올해 초 백종원 골목식당에서 텐동 맛집으로 유명세를 날린 온센이 광화문 SFC 건물에 입점을 했다.온센은 SFC 지하 2층에 위치해 있다.11시 30분 오픈인데, 이미 오픈전부터 웨이팅이 얼마나 긴지...모두 줄을 설 필요는 없으니 2명이 웨이팅을 하고, 나머지 직원은 내부에 착석할 때 시간 맞춰 오는 걸로..........

와인 모임 이야기...도멘 페블리 에세죠 2013 [내부링크]

두달에 한번씩 모이던 와인 모임이 작년 추석 이탈리아 와이너리투어 이후 그 돈독함이 더욱 두터워져 한달에 한번씩 모이고 있다.매 모임마다 그날의 기억을 되새기고자 포스팅을 했었는데, 어느순간부터 귀차니즘이 발동하여 소홀하게 되더라는...더욱이 올해는 작년 연말 우리집에서 송년 모임 이후 연초 코로나가 빵! 터지는 바람에 모임도 할수 없긴 했었다.오랫동안 모임이 없던차에...Soo.K로 부터 집에 놀러 오라는 번개 카톡~!집에서 조촐히 와인을 함께 마시자고 하니~ 신난다! 하고 달려갔다.이 동네 최고 피자 맛집에서 피자를 주문하여 조촐한 와인 모임..우리 모임의 시작은 항상 샴페인부터 시작한다.모에샹동과 스페.......

진주냉면 3대 맛집_진주 황포냉면, 하연옥, 박군자 진주냉면 본점 모두 가본 후기 [내부링크]

냉면의 계절 여름~냉면은 비냉보다는 물냉을 더 좋아하고, 평양파냐 함흥파냐...물었을때난 자신있게 진주파라고 대답한다.진주 황포냉면진주 냉면의 본고장 경남 진주...진주 냉면을 좋아한지는 사실 몇년 되지 않았다.4년전이었나? 거제도 여행중에 들러본 박군자 진주냉면 거제점...거기서 처음 진주냉면을 맛보게 되었는데...냉면 위에 계란 고명과 육전이 수북이 들은 비냉과 물냉! 건져 먹을 고명이 많은 이 특이한 냉면은 내 입맛을 단번에 사로잡았더랬다.특히 물냉면은고기 육수와 해물 육수 맛이 오묘하게 조합되어 서울에 와서도 그 맛이 계속 생각이 났었고...마침 내가 사는 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 올림픽공원 부근에 분점이.......

경남 고성 조용한 여행지_상리연꽃공원 산책 [내부링크]

고성 만화방초와 연계하여 들러본 상리연꽃공원...가운데 놓인 돌 징검다리가 인상적이었던 곳...이곳에 수련이 가득 피었다는 지인의 얘기를 듣고 들러보게 되었는데...아니 웬걸...꽃이 전부 봉오리져 있다.내가 예상한 수련은 이런 모습이었는데...분명 꽃이 엄청 피었다고 했는데...무슨 일일까...알고 보니 수련은...한낮에 활짝 피고 오후/저녁 돼서는 꽃송이가 오므라든다고...살면서 처음 안 사실...(이날 이곳 도착 시간은 5시경쯤)여기까지 와서 만개한 수련을 못보다니..ㅠㅠ서울 근교에도 이렇게 많은 수련 군락은 드물기에 더더 실망이 컸던 것 같다.연잎에 가려 있던...아직 꽃이 반쯤 닫힌 아이가 있어 아.......

비오는날 창녕 우포늪, 예쁜 정원 카페 아베크에서 꽃차 한잔... [내부링크]

진주에서 1박 후 서울로 복귀 전...창녕 우포늪을 들러 가기로...이날 아침부터 참 많은 비가 내렸다.창녕 우포늪예전에 읽었던 책에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로 창녕 우포늪을 소개한 책이 있었다.천연 야생 늪인데 해마다 면적이 줄어가고 있으니 꼭 가봐야 한다는 문구...그 문구 하나가 주는 여운 때문에 이곳을 찾게 되었고, 비오는 우포늪은 뭔가 더 운치있을거란 생각에 기대감이 가득 차 있었다.우포늪을 두 눈으로 확인하기 전에는...나 나름대로의 상상하는 풍경이 있었다.물안개 낀 몽환적인 습지 풍경...그 위를 유유히 노 젓는 나룻배...많은 사진작가의 작품에서 본 풍경은 굉장히 서정적인 풍경이 감도는 그런 풍.......

추억의 맛집_청주 백로식당 돼지 불고기 19년 만의 재방문 [내부링크]

조치원 산장가든에 이은 나의 오랜 추억의 맛집 청주 백로 식당...메인 메뉴는 돼지고기 양념구이...20대 초반 시절...학생이었던 그때 무슨 돈이 있다고...고기는 항상 그림의 떡이었던 시절~졸업을 앞둔 학교 선배가 맛있는 것을 사주겠다며 데려가 준 곳이 당시 유명했던 돼지 불고기집 청주 백로 식당!처음 맛보는 이 양념 돼지고기가 얼마나 맛있던지...조치원의 산장가든과 함께 백로식당은 그 시절 나의 맛집 원탑이었다지~그렇게 20년 이란 세월이 흘러...졸업을 앞둔 선배는 나의 평생 동반자가 되었고~우린 가끔 남쪽 지역 여행을 갈때면...이곳 얘기를 종종 꺼내었다.지금 가면 어떤 맛일까?그때와 똑같을까?남쪽.......

속초 추천 숙소 청초호 조망 썬라이즈 호텔, 유람선 야식 홍게무침 [내부링크]

파란 하늘과 바다...멋진 설악의 능선...그리고 맛난 음식...속초는 사계절 언제 가도 좋은 볼거리 많고, 먹거리도 풍부한 강원도 대표 여행지다.집에서 2시간 거리라 대부분 당일치기로 다녀오긴 하지만...요 근래에는 밤과 아침까지 속초의 24시간을 온전히 즐겨보고 싶은 마음에 청초호 조망의 숙소를 몇 군데 알아보았다.썬라이즈 호텔은 청초호 조망뿐 아니라 아바이 마을을 걸어서 갈수 있는 큰 장점이 있어 선택하게 되었는데...기대보다 조망이 좋아서 참 만족했던 곳이다.침실에서 바로 청초호가 보인다는 점이 큰 장점...침구 등 룸 컨디션도 좋고...침실과 거실은 분리되어 있어 지내기 참 편안했다.간단하게 조.......

속초 맛집_속초전복뚝배기 전통령 동명항에서 청초호로 이전한 후기 [내부링크]

전복 뚝배기 맛집으로 엄청난 유명세가 있는 전통령...아침 문 열때부터 기나긴 웨이팅으로 나를 몇번이고 기다림을 포기하게 만들었던 곳~속초엔 항상 토~일 주말을 이용하여 갔었는데...지난 6월에 다녀온 속초는 일요일 오후에 가서 월요일 반차를 내고, 아침까지의 일정으로 갔더니 너무도 한산하고 여유가 있었다.(역시 평일 월요일이 진리!)안가본사이 전통령은 동명항에서 청초호 쪽으로 이전을 했고...월요일 아침은 손님 두 테이블 정도의 무척 한산한 모습이었다.기본찬이 나오고...주문한 뚝배기를 기다렸다.메뉴는 2가지...기본 해물 뚝배기와 전복 뚝배기...차이라면 전복이 2개 더 올라간 차이 말고는 해물양도, 맛.......

제주 떡볶이 맛집_명랑스낵 떡볶이, 한치튀김 여전히 인기 많은 집 [내부링크]

다시 제주 이야기 시작...한창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맛집 프로그램 수요미식회에서 제주 맛집으로 평대스낵의 떡볶이와 튀김을 소개한 적이 있었다.떡볶이와 왕새우튀김은 서울에도 유명한 곳이 많아서 별다른 매력을 못 느꼈는데...평대스낵에서 처음 맛본 한치튀김은 나름 제주만의 특색 있고 맛도 좋았던 기억~[평대스낵 후기]제주 동쪽에 평대스낵이 있다면, 서쪽엔 명랑스낵이 자리하고 있다. 평대는 동생이, 명랑은 누나가 하는 집이라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맞는지는 잘 모르겠다.지난 6월 여행때...이 근방 여행 중에 동선이 맞아 점심겸 간식겸 명랑스낵을 찾았었다.명랑스낵은 사실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다.여러차례.......

제주 추천 숲길_소들이 노니는 화순 곶자왈, 신비의 숲길 [내부링크]

팀원들과 함께 했던 제주 여행...이들에게 뭔가 제주스러우면서 흔히 경험할 수 없는 기억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편하게 걸을 수 있으면서, 결코 지루하지 않은 숲길~ 화순 곶자왈!곶자왈은 ‘곶’과 ‘자왈’의 합성어로 된 제주 방언이다.곶은 '숲'을 뜻하고, 자왈은 ‘덤불’을 뜻한다.화순 곶자왈은 이번이 세번째 방문인데...제주에 다른 곶자왈 숲도 몇 군데 있지만, 이곳에 온 이유는 바로 곶자왈 안에 방목해 있는 소떼 때문이었다.사람이 걷는 데크길에 소들이 뚜벅뚜벅...ㅎㅎㅎㅎㅎㅎ너무도 재미난 기억이었기에 함께한 팀원들에게도 신선한 경험을 선사해 주고 싶었던 것...푸르름이 가득한 여름날의 제주 숲길.......

제주 감성 카페_비오는날 제주 '우연히 그곳'에 머물다. [내부링크]

주변 지인들로부터 자주 듣는 질문이 있다.제주 어디가 제일 좋아요? 협재? 함덕?아니오... 송당이요.거긴 어디에요?동쪽 중산간 쪽 조용한 동네에요.거긴 뭐가 유명한데요?음... 유명하기보다는 제주의 가장 자연스러운 풍경이 있어서요.돌담과 숲...조용한 동네의 마을 풍경...발전되지 않은 자연스러운 풍경과 오름들이 어우러진 송당...풍림다방을 비롯하여 제주 여기쯤, 송당나무카페 등 감성 터지는 예쁜 카페들 또한 송당의 자리를 한몫한다.송당 카페...우연히 그곳...이름처럼 정말... 지나는 길에서...우연히 마주친 곳...자연스러운 돌담과 제주스러움이 구석구석...비가 와서 더욱 운치 있던 자리...커피맛도.......

강원도 가볼만한곳- 구와우마을 태백 해바라기 축제 (7.24~8.16) [내부링크]

6~7월 한창 열광하던 여름꽃 수국이 지고 나니...강렬한 태양의 꽃 해바라기가 고개를 높이 든다.여기저기 해바라기 개화 소식이 들려오는 요즘~1년간 묵혀둔 지난 여행의 기억을 슬쩍 꺼내어 본다.작년 여름휴가로 찾았던 강원도 태백...매봉산 고랭지 배추밭인 바람의언덕을 찾았다가 구와우마을이 이곳에서 멀지 않아 몇년만에 다시 해바라기 밭을 찾았더랬다.날이 더없이 푸르고 맑았던..지난해 8월...해바라기밭 뿐 아니라 백일홍도 화사하게 맞아주었던 날...광활한 해바라기밭...강원도 산등성이 따라 자연스러운 풍경을 자아낸다.일편단심 태양만을 사랑하는 꽃...강력한 햇살을 받아 거대한 노란 바다를 만.......

강원도 가볼만한곳_ 태백 매봉산 '바람의 언덕'고랭지 배추밭 풍경 [내부링크]

초록 풍경이 끝없이 넓고 넓은태백 매봉산 고랭지 배추밭 풍경~온통 짙 푸른 세상에 잠시라도 시선을 뗄수 없었던 시간~해발 1286m에 자리잡고 있는 매봉산 풍력발전단지...하늘다음 태백...그곳에 바람의언덕이 있다.광활하게 펼쳐진 40만평의 고랭지 배추밭...산아래 초록 바다가 넘실 거린다.8월 한여름이 되면...배추밭은 더욱 진한 초록색을 띄어 강원도 대표 명소가 된다.사람의 손으로 한땀한땀 일궈 놓은 경이로운 풍경...그곳에 우뚝선 거대한 풍차 풍경이 운치를 더해이국적인 정취를 자아낸다.강원도 산맥 굽이굽이끝없는 초록 풍경이 전해주는 청량감...가슴 탁 트이는 이 풍경을 바라보고 있자면.........

부산 송정해변_오션뷰 송정 라온호텔,송정샤브막심,젬스톤 카페 [내부링크]

2주 전 결혼식 참석차 내려갔던 부산...당일 왕복은 너무도 힘든 길이라 내려 간김에 하루 금요일 휴가를 내고 2박3일로 경남권을 돌아보고 왔다.부산 송정 라온호텔부산은 개인적으로 썩 좋아하는 도시는 아니다.바다 빼고는 서울과 별차이 없는 차 많고, 사람 많고...시끄러운 도시...여행으로 갔던 기억보다는 출장으로 많이 갔던 부산은 매번 교통체증과 많은 사람들에게 시달렸던 경험이 대부분이었다.부산은 교통체증 때문에라도 KTX를 타고 가는게 낫긴 하지만, 차를 가지고 가야 했기에 북적이는 해운대, 광안리보다는 조용한 송정 쪽 숙소를 찾아보던 중에 라온호텔이 주차하기 편하다는 후기를 보고 예약하게 됐다.체크인을.......

부산 센텀시티 예쁜 카페 스페이스단단_고목 한그루가 주는 운치... [내부링크]

2주전 토요일 부산 센텀시티에서 결혼식이 있었다.주말 혼잡을 예상하고 송정에서 빨리 출발했더니 1시간 반이나 일찍 도착한...^^;당연히 신랑신부는 대기실에 없었으니 1시간가량 근처에서 시간 때울 곳이 필요했다.예식장 바로 옆에 있던 스페이스단단...출입문부터가 세련되고 맘에 쏙 들었다.내부에 들어서니 통창뷰의 풍경이 아주 좋았다.부산 센텀시티의세련미가 가득...빵과 케익 모양도 너무 이쁘네...커피뿐 아니라저녁엔 와인바로도 운영된다고...복잡한 도심 속에 이런 공간이 있다니...부산에서 마시는 모닝커피...복잡하고, 시끄러울 줄 알았던 이곳이 이렇게나 여유롭다니...해운대, 광안리, 자갈치시장.......

바다 위 카페 사천 씨맨스...프레임에 담긴 나의 이야기 [내부링크]

어느날 우연히 본 작가의 사진 한장에 이끌려 무작정 떠났던 사천...네비도 없던 20년 전에 무슨 수로 거길 찾으려 했던 것인지~세월이 흐르고 나서야 무모하게 찾아 나선 그곳이 지금의 씨맨스 였다는걸~작가의 사진 한장 말고는 정확한 정보도 없이사천 어디라는 것만 알고 떠났으니 그 주변만 맴돌고 헤맨 건 어쩌면 당연한 결과였을지 모른다.그렇게 사진 한장에서 본 꿈속 같은 풍경은...흐르는 세월과 함께 나의 기억 속에 깊이 잠들어 있었는데...어느날 남쪽 지역에 사시는 새 블로그 이웃님의 포스팅에서 다시 만나게 된 이곳...아득한 기억 저편에 있던 이곳은 단번에 나의 마음을 다시 사로잡아 이곳으로 날 데려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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