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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란 [내부링크]

재즈는 들을 수록 기분이 몽환해진다 그리고 고층 빌딩에 와인잔을 한손으로 두르며 밤야경을 통유리가된 창문으로 바라보는 내 모습이 상상된다 근데 요즘엔 재즈를 들으면 내가 동숲 주민이 되어 동숲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평화롭게 있는 모습이 상상간다. 이게 무슨 소리인가 싶겠지만 그냥 그런 모습이 상상된다 아니면 아늑한 시골 오두막에 캠프파이어를 틀어놓고 곧 내릴 눈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상상간다 상상이라는 건 참 신기하다 그리고 너무 자유롭다 사춘기를 심하게 겪었던 나는 학교를 다닐 때 마다 웃고 있던 아이들이 질투가 났고 학생에 전혀 관심이 없는 내 카운셀러를 저주했었다 머리속으로 말도 못할 난폭한 것들을 자주 상상했다 그러다 어느날 이러다가 내가 진짜 범죄자가 되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지금생각해보면 좀 웃기지만 귀엽기도 하다 어렸을때부터 범죄 다큐에 관심이많아서 그런지 그땐 내가 범죄자들처럼 될까봐 무서웠었다 사실 난 호구였다 남들 앞에선 내주장과 기분을 말하지 못하였고 그럴

#02. 실패 [내부링크]

내 인생에서 첫 실패라고 할만한게 있다. 사실 실패했던 적은 많다 근데 워낙에 회피형이라서 그런지, 후회를 하면 한도끝도 없어서 그런지 최대한 잊으려 하고 괜찮다고 마인드 컨트롤을 한다. 내기준에서 첫실패는 수학이다 졸부가 왜 망하는지 알것 같다(벼락부자도) 수학은 내게 항상 결핍이었다 어쩌면 해외생활을 많이 해서 그런지 아니면 롤러코스터같은 수학인생을 살아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수학은.. 졸부로 따지면 내게 돈 같은 것이다. 난 수학을 못했다. 그리고 싫어했다. 러시아에 와서 3학년이 되기 전까진. 3학년 되기 전 2학년때 죽도록 했던 곱셈 풀이가 기억난다. 답지를 뺐겼나? 그건 기억이 안나지만 엄마가 일어나라고 물싸대기까지 뿌리면서 열심히 했던 기억이난다 어쨌든 만자리수까지 곱셉 문제를 풀었다 그덕에 난 3학년 대 수학천재였다 적어도 그때 애들과 선생님 눈에는. 아직도 그 희열이 기억난다. 선생님이 칠판에 적기 전에도 곱셉을 예상하고 풀었던 기억이. 이때가 내 리즈 시절이

#01. UFO [내부링크]

난 평범하다 너무나도 평범해서 평범을 대표하는 사람으로 딱인 것 같다(진짜 모든게 다 평범치임) 그러나 사람들은 날 이상한 애, 게으른 애, 생각이 없는애, 이것도 저것도 아닌 사람으로 생각한다 오히려 평균 미달이라고 생각할지도 그들은 모른다 내 머리속이 어떠한 세상으로 가득차있는지 어쩜 생각이 없는 애가 맞을지도 모른다. 남들이 하는 고민, 현실적인 것 보다 난 8살 때 본 게 아직도 ufo가 맞았는지 궁금해한다. 어렸을 때 경험햇던 특이한 일들, 설렜던 일들, 기뻣던 일들을 회상하면서 그시절에 멈춰있다. 난 8살 때 ufo를 봤다. 이건 꿈이 아니다 진짜다. 근데 사람들이 계속 안믿는다. 하지만 괜찮다 그들이 날 이해할 순 없다 이런 경험 쉽지 않으니까 근데 진짜 봤다 자꾸 꿈이라는데 진짜 봤다 생김새는 목성같이 생겼다 동그란 주황색 달이라고 보면 된다. 아직도 그게 뭔지 생각한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면 ufo 써클도 있었다 몇년후 그게 잔디 깎이였다는 걸 알았지만.. 그냥 내

#03. 열등감 [내부링크]

고백할게 있다 난 지금 열등감이 최대치를 찍었다 내스스로를 안정 시키기 위해 불안하고 혼란스러운 상황속에서 차분히 글을 써본다 열등감을 알기 위해선 열등감이 어떤 감정인지 알아야한다 사전적 의미는 인터넷에 찾으면 바로 나오겠지만 열등감을 느꼈을 때 나의 감정은 여러 덩어리들이 하나로 뭉쳐져서 나조차도 이게 무슨 감정인지 제대로 설명하기 어려운 복합적이고 어려운 감정인것 같다 하지만 하나 확실 감정은, 나의 인격체가 무시 당하는 것 같고 내가 쓸모없는 사람인 걸 느낀다는 것이다 사람마다 열등감이 드는 이유와 순간은 다르다 결핍에서 오는것도 있고 억울할 때, 자신이 인정받지 못할 때도 온다(물론 내기준) 지금 나의 열등감은 결핍이 아닌 억울하고 내 존재가 인정받지 못하는 환경에 있어서 생겼다 여기서 인정이란 다른 사람들에게 칭찬 받는것이 아닌 인간이라면 기본적으로 본인의 존재에 대해 다른 사람들이 인지하는 것을 말한다. (또는 내존재가 쓰임을 당할 때 나의 존재를 다른 사람들이 인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