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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PLTR) 주가 분석 및 전망 - 미국 인공지능 업계의 숨은 강자, 빅테이터 AI관련주! [내부링크]

들어가기에 앞서(기업 설명) 팔란티어라는 기업은 제가 처음 알았던 3년 전부터 지금까지 계속 공부해도 딱 한마디로 정의하기가 어려운 기업입니다. 공부하면 할수록 신기한 기업이죠. 많은 사람들이 팔란티어를 처음 접하면 이팸시스템즈 같이 "각 기업들에게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인가?"라는 생각을 가지기 마련입니다. 제 나름의 해석대로 팔란티어라는 기업을 간단하게 설명해 보자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각 정부기관들과 기업 고객들이 원하는 데이터를 추출하여 그들의 의사결정을 돕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이라고 정의하고 싶습니다. 현재 팔란티어의 매출 구성은 미국, 영국 등의 국가 기관들에 대한 매출 55%, 일반 사기업에 대한 매출 45%로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90% 이상이 국가 기관에서 매출이 나오던 때와 비교하면 현재 매출 밸런스가 잘 잡혀 있는 상황입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예를 들자면 국가 기관들에게 제공하는 플랫폼은 주로 범죄자들

주식시장에서 다양한 의견은 존중되어야 한다. - 애널리스트들의 매도 리포트 [내부링크]

글을 들어가기에 앞서 저는 작년에 10만 원대에 에코프로를 샀고 지금은 대부분을 매도했지만 여전히 에코프로 소액주주임을 밝힙니다. 셀 리포트를 내고 욕먹은 하나증권 애널리스트 며칠 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에코프로에 대한 매도 리포트를 내고 엄청나게 욕을 먹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실제로 네이버에 하나증권만 검색해도 관련 검색어 1,2 순위가 애널리스트 이름과 고객센터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 애널리스트가 왜 욕을 먹어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매도 리포트를 낸 게 에코프로 한 종목에게는 좋지 않을 수 있지만 미래 한국 시장 전체적으로 볼 때는 굉장히 플러스 요소가 많기 때문입니다. 제가 14년 동안 국내 주식을 하면서 항상 불만인 게 있었습니다. 바로 우리나라 애널리스트들은 매도 리포트를 잘 쓰지 않기 때문이죠. 매번 리포트에는 매수 또는 보유 의견만 제시했습니다. 이는 절대 시장에 좋은 게 아닙니다. 오히려 시장의 질을 떨어트리는 결과를 낳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주

2023. 3월 2~3주 차 매매 기록 - 오랜만에 한국, 미국 주식을 다양하게 매수하며 [내부링크]

여러분들은 3월 초의 변동성을 좀 즐기셨나요? 저는 2달 동안 매수하지 못했던 미국, 한국 주식들을 이번 변동성을 이용해 조금 담아 봤습니다. 원래 상반기에는 10종목 이하로 단순하게 포트폴리오를 가져가려고 했는데 너무 바닥권으로 내려오길래 참지 못하고 사버렸습니다. 종목마다 조금씩 샀는데 종목 수가 워낙 많다 보니 전체 매수 금액은 커졌네요. 원래 예수금은 그대로 둔 상태에서 엔비디아를 매도한 돈으로 이번에 매수를 진행했습니다. 아래에는 제가 매수, 매도를 한 이유들을 간단하게 적어보겠습니다. 엔비디아 비중 90% 매도 가지고 있던 엔비디아를 90% 정도 팔고 10%만 남겨뒀습니다. 사실 엔비디아는 제 장기 포트폴리오에 있는 만큼 건드리고 싶지 않았지만 올해 너무 급등하는 모습을 보여서 일단 수익 실현을 하고 추후 다시 담으려고 합니다. 엔비디아는 현재 주도주라서 팔까 말까 굉장히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AMD도 많이 들고 있어서 이 기회에 반도체 포폴 비중을 좀 줄이

AI, 로봇 관련주들이 허상이라고요?! + FOMC 최상의 시나리오는? [내부링크]

자만하지 말자 - 주식 투자의 필수 덕목 중 하나이다. 얼마 전 2차전지 관련 뉴스를 보다가 우연히 덧글을 봤는데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로봇, AI, 전고체배터리, 수소 다 허상이다. 2차 전지뿐이다."라는 덧글이었죠. 심지어 공감도 많이 되어 있더군요. 그걸 보고 사람들이 너무 자만하기 시작했구나 싶었습니다. 제가 2018년에 전기차와 2차전지를 처음 공부할 때 주위 주식하는 사람들이 엄청 비웃었습니다. "가짜 친환경이다, 그거 주행거리가 얼마 되지 않는다, 하이브리드가 있는데 전기차, 2차전지가 어떻게 되냐"라는 식의 말도 많이 들었죠. 사실 그때 많이 흔들렸습니다. 그 사람들 말이 다 사실이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코로나가 터지면서 자금이 유입되고 ESG와 전기차가 주목받으면서 2차전지 관련주들이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10년은 더 걸릴 일들이 우연한 사건으로 인해 엄청 빠르게 당겨진 것이죠. 이처럼 주식시장에서는 응축력을 가지고 있는 섹터가 어떤 계기로 갑자기 폭발해서 성장하

머치의 경제 노트 #29 - 최상의 결과, 파월의 머릿속에는 단 한 가지 생각밖에 없다. [내부링크]

최상의 결과. 지수는 조금 하락했지만 최상의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됩니다. 연준이 예상대로 0.25를 올렸습니다. 점도표 중간 값도 5.25로 원래 계획대로 잘 가고 있습니다. 시장은 불확실성을 제일 싫어합니다. 그래서 저는 연준이 원래 계획대로 이렇게 올린 게 굉장히 좋은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다음번에도 0.25 또는 동결을 하고 그다음 3~4번의 fomc에서 동결만 할 수 있게 경제가 버텨준다면 최고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다음번에 인상 혹은 동결 후 바로 그다음 FOMC에서 인하를 한다면 경제 침체가 몇 개월 후 시작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어제 하락은 그 전날 시장이 마음대로 지수를 올린 것과 옐런 재무 장관이 모든 예금을 다 보호해 줄 생각이 없다고 발언한 것 덕분에 더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오늘의 FOMC 결과로 인해 증시 하방은 좀 더 단단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파월과 연준 위원들 머릿속에는 한 가지 생각밖에 없다. 최근 연준 위원들의 머릿속에서

씨티그룹(C) 주가 분석 및 전망 - 미국 은행 배당주, 차익과 배당을 동시에 노려보자. [내부링크]

들어가기에 앞서(기업 설명) 씨티그룹은 미국을 대표하는 투자금융 회사 중 하나로서 미국 5대 금융회사 중 하나입니다. 한때 제가 어릴 때만 하더라도 우리나라에서 씨티은행 ATM 기계를 종종 볼 수 있었지만 현재는 철수해서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과거 잘나가던 씨티그룹은 2008년 금융위기 때 치명적인 손실을 입고 미국 정부로부터 구제금융 지원을 받아 겨우 살아났습니다. 그 이후로 현재까지 10년 이상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출 구성은 크게 기관 사업자와 일반 개인들에게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기관 사업자에 대한 매출이 더 큰 편입니다. 이는 지난 10년 이상의 구조조정 과정에서 해외 소매금융 분야가 축소되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많은 은행, 금융 기업 중에서 뱅오아, 웰스파고 등을 제외하고 씨티그룹을 선택한 이유를 아래에서 차근차근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에 그림 도표로 최종 정리한 게 있습니다. 확인하세요! 선정 이유 + 투자포인트 동종업계 대비

예금자보호한도를 늘려야 한다. + 마이크론 실적으로 예측해 보는 한국 반도체 전망 [내부링크]

금융기관 예금자보호한도를 늘려야 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금융위기에 대한 걱정이 대두되면서 예금자보호한도 상향에 대한 논의도 한국에서 공론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예전부터 한도를 늘려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었습니다. 현재 한국은 5000만 원까지 보호를 해 주는데 이는 20년 전에 정해진 것입니다. 세월이 많이 지난 만큼 현재 상황에 맞게 최소 1억까지는 늘려야 합니다. 해외 예금자보호한도 사례만 봐도 한국은 한참 뒤처져 있습니다. 미국은 3억 일본, 캐나다, 영국 등은 1억 정도로 전부 한국보다 기준금액이 높습니다. 이를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들이 주장하는 것은 "현재 예금의 98% 5000만 원 미만이다", "소수 부자들을 위한 것이 아니냐", "그럼 저축은행들은 어떻게 하냐"등의 말을 하고 있습니다. 진짜 이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초, 중, 고 과정에서 경제 과목을 필수적으로 넣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당장 제 주위만 봐도 조심성이 있는 사람들은 50

비관론자들 덕분에 상승하는 증시 + 반도체 실적 쇼크 담담하게 받아들이자! + 오펙 기습 감산 [내부링크]

비관론자(약세론자)들 덕분에 오르는 증시! 최근 한국인들이 대부분 투자하고 있는 한국과 미국증시의 흐름이 나쁘지 않습니다. 저는 증시가 1~3월까지의 좋은 흐름을 보여준 것에는 비관론자들의 공헌이 굉장히 크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렇게 말하면 비관론자들을 놀린다고 생각하겠지만 말 그대로 순수하게 공헌도가 높다는 것입니다. 주식이 급, 폭락을 할 때의 공통점은 항상 예기치 못한 악재를 맞이할 때입니다. 악재의 크기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걸 시장이 알았느냐 몰랐느냐의 차이에 따라 증시 움직임의 폭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비관론자들은 작년 말부터 끊임없이 물가에 대한 경고, 원자재 상승에 대한 경고, 이번 금융위기 사태에 대한 경고를 하며 시장이 항상 긴장하게 만들었습니다. 덕분에 시장은 이런 위기를 알고 있었고 각국 금융당국들이 시장의 우려를 이해하고 시장과 소통하며 모든 위기에 선제 대응을 하면서 현재 위기들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처럼 시장의 의견이 반반일 때가 최상의 증

2023. 3월 4주 차~ 4월 1주 차 매매 기록 - 상승한 건 팔고 하락한 건 더 사고! 단순하게 가자 [내부링크]

장기 투자 계좌에서 AMD, 비중의 30% 매도 거의 1년 반 만에 장기투자 계좌에 있는 AMD를 매도했습니다. 우선 매도한 이유는 최근에 너무 급격하게 상승했고 1차적으로 팔 가격이 되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엔비디아 수준은 아니지만 AMD도 올해 무시무시한 상승을 보여줬습니다. 30% 정도만 팔았기 때문에 여전히 제 포트폴리오에서 비중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제가 여전히 AMD를 좋은 관점으로 보고 있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서버 분야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인텔의 독점 서버 CPU 시장 점유율을 지난 몇 년간 계속해서 빼앗아오고 있습니다. 올해 하반기에 나오는 인텔의 서버 CPU가 제대로 양산되지 않는다면 올해까지도 AMD의 서버 시장 선전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임베디드 분야 AMD의 임베디드 분야가 꽃을 피울 거 같습니다. 임베디드는 각 제품에 맞춤형으로 우주, 자동차, 게임 등 여러 전자 기기에 들어갑니다. 2년 전 인수한 자일링스와의 시너지효과가 작년 말부터

머치의 경제 노트 #30 - 나의 경제, 재테크 판단과 정치적 감정은 분리해야 한다. [내부링크]

포스팅에 들어가기 앞서 저는 선거에서 투표를 할 때 후보들 도덕성과 공약을 보고 뽑기 때문에 특정 정당을 지지하거나 좋아하지 않음을 밝힙니다. 정당이나 소속을 떠나 항상 도덕성과 공약이 좋은 후보에게 투표를 하는 편입니다. 재테크 판단과 정치적 감정은 분리해야 한다. 지난 금요일에 삼성전자 실적을 보러 기사를 보러 들어갔다가 굉장히 눈살이 찌푸려졌습니다. 밑에 덧글들을 보니 이번 삼성전자 실적이 YOY 대비 폭망한 것을 두고 편을 나눠서 싸우고 있더라고요. 한쪽은" 전 정권에서 삼성 죽이기를 해서 그렇다" 다른 한쪽에선 "현재 정권이 못해서 그렇다"라고 말이죠. 그냥 저렇게 말하는 두 쪽 다 한심해 보였습니다. 아 물론 각 정권의 영향이 아예 없었다고 할 순 없겠죠. 하지만 각 정권이 지난번 삼성전자의 실적이 좋았을 때, 이번 실적이 나쁜 것에 대세적인 영향을 주지 않았다는 것은 제 이웃분들과 인친분들은 다 아실 겁니다. 반도체 업황은 전 세계의 경제 상황이 맞물려서 돌아가는 거대한

2023. 2월 둘째 주 매매 기록 - 정든 에코프로를 보내주며 [내부링크]

지난 2~3주 동안 매매를 거의 하지 않아서 매매 기록을 적지 않았지만 이번에 의미 있는 금액대의 매매를 하여 오늘 매매 기록을 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저는 여러 증권사에 걸쳐져 있는 돈들을 최대한 2~3개 증권사로 모으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원래는 그물망 형태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였다면 지금은 한국, 미국 모두 10개 이하의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단순화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에코프로 그동안 고마웠다. 안녕! 이건 오늘 그래프고 저는 이틀 전에 매도했습니다. 참 주식은 실력도 실력이지만 운도 어느 정도 따라줘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원래 종목에 정을 주면 안 되지만 에코프로는 제가 굉장히 애정을 가지고 있는 종목입니다. 최근 3년간 에코프로비엠이 주목을 받는 것에 비하면 에코프로는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주가도 2021년에 고점을 찍고 작년 내내 옆으로 횡보했습니다. 저는 에코프로비엠이 올라갈 때 에코프로가 너무 저평가라고 생각했고

선행 지표는 분명히 경기 침체를 말하고 있는데 실물경기는 그럴 생각이 없다. [내부링크]

굉장히 답답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분명히 미래를 예측하는 경기 지표들에선 경기 침체를 말하고 있는데 최근에 발표되는 실물 경기는 그럴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차라리 빨리 경기 침체를 맞으면 시장의 바닥이 잡힐 텐데 경기 과열과 경기 침체에 대한 지표 요소들이 동시 발표되면서 악재를 더블로 맞고 있습니다. 심지어 요즘은 이미 경기 침체가 왔다 갔다는 주장을 펼치는 월가의 전문가들까지 등장하며 연내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은 멀어져 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현재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몇 가지 지표를 살펴보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빠르게 떨어지는 저축률과 증가하는 신용카드 사용률 다른 지표들에 밀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 지표를 신경 쓰지 않고 있는데 저는 주목하고 있는 지표입니다. 지표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최근 1년 사이에 저축률은 빠르게 떨어져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고 카드 사용률은 역대급으로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데이터가 많이 쌓여 있지는 않지만

머치의 경제 노트 #26 - 밤사이 동시에 들려온 반도체 시장의 호재와 악재 소식 [내부링크]

결국 배당을 줄여버린 인텔 인텔이 결국 배당컷을 진행했습니다. 사실 지난번 발표 때 왜 배당 컷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배당을 줄이지 않겠다고 발표해서 굉장히 신기하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버티지 못하는 거 같습니다. 총 66%의 배당 컷을 발표하며 이제 인텔의 배당수익률은 5.6% -> 1.9%로 대폭 떨어졌습니다. 저는 지난 한 달 동안 인텔 매수를 고려하며 바닥이 어딜까 고민하고 있었는데요. 마지막 악재 중 하나인 배당컷 발표를 함으로써 이제부터 주가가 5%씩 떨어질 때마다 조금씩 사 보려고 합니다. 사실 더 사고 싶어도 시장이 조정 받으면 사야 할 싼 반도체 주식들이 너무나도 많기 때문에 인텔 매수 비중은 최소한으로 잡으려고 합니다. 결국 3분기에 새로운 CPU 수율을 얼마나 빨리 잘 잡느냐에 따라서 인텔의 주가 반등 시기도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갑자기 유튜브 알고리즘에 어떤 사람이 인텔에 대해 이야기하는 영상이 떠서 클릭해 봤는데 보자마자 끄고 채널 추천 안 함을 클

주주행동주의 펀드들의 두 얼굴 + 코리아 디스카운트 문제 [내부링크]

과거에 한국에서 활동했던 주주행동주의 펀드들의 모습 주식을 좀 오래 하신 분들은 기억하시겠지만 과거에 한국에서 활동했던 주주행동주의 펀드들의 평가는 그렇게 좋지 못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삼성물산과 현대를 건드린 엘리엇이 대표적인 사례죠. 당시에는 사람들이 외국 자본들이 한국 기업을 공격한다는 언론에 도배된 여론 때문에 상황을 냉정하게 보기보다는 무조건 기업 편을 들어줬었습니다. 물론 저도 그때 당시에는 엘리엇이 그냥 주가만 올려서 팔고 도망갈 거 같은 행동을 하여 좋게 보지는 않았습니다. 머니투데이 당시 기사 제목 코리아 디스카운트 문제와 진화하는 개인 주주들의 인식 하지만 최근에는 개인주주들의 주주 가치 재고에 대한 인식 개선과 금융에 대한 지식이 높아진 덕분에 주주행동주의 펀드들이 힘을 받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최근 이러한 상황이 굉장히 올바르게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간 한국 기업들은 주주권리를 너무 무시해왔기 때문이죠. 많은 사람들이

머치의 경제 노트 #27 - 너무 마음대로 생각하지 말자 + 2차 전지 다음에는 뭐가 오를까?(한국 시장) [내부링크]

마음대로 생각하지 말자 (확증 편향을 경계하자.) 과도한 정보가 우리에게 오히려 독이 되고 있다.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등 2차 전지 관련주들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경이적인 주가 상승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분명 작년 말까지만 하더라도 많은 경제유튜버들과 소위 말하는 경제 전문가들은 테슬라가 100달러 밑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말하고 2차 전지 관련주들은 이제 끝났다는 식의 언급을 여러 번 했었습니다. 하지만 2023년 장이 열리고 상황은 완전 반대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많은 경제 컨텐츠들이 다양한 매체를 통해 생성되고 있습니다. 당장 우리 주위에만 봐도 저 같은 경제 블로거들이 많이 있죠. 하지만 그만큼 여론이 한쪽으로 몰리는 현상도 오히려 자주 목격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같은 정보를 계속해서 재생산하기 때문입니다. 전업 유튜버, 블로거들은 말 그대로 본인들의 생계가 달려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는 컨텐츠를 좋든 싫든 생산할 수밖에 없

최근 2차전지 관련주들 급등에 대한 생각 + 파월 발언에 악재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내부링크]

2차전지주들이 끌고 가는 시장! 앞으로 어떻게 될까? 답은 의외로 과거 중국 시장에서 찾을 수 있다 최근 2차전지주들이 굉장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얼마 전 언급했듯이 수급이 전체적으로 2차전지 관련주들에게 몰리면서 증시 상황을 신경 쓰지 않고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공매도가 많이 쌓여있던 종목들 중심으로 숏커버링이 터지면서 하루에 10% 이상씩 급등하는 종목들도 계속 관찰되고 있습니다. 자! 이 정도로 2차 전지 관련주들이 많이 올랐으니 우리는 우리가 걸어왔던 길을 다시 뒤돌아 보고 미래를 다시 예측해야 합니다. 미래 예측은 굉장히 어렵지만 의외로 작년 중국 시장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작년 초에 중국 시장이 어땠죠? CATL부터 소형 2차전지 관련주들까지 미친 듯이 급등했었습니다. 당시 우리나라 2차전지 관련주들도 조금 따라가긴 했지만 PER 격차가 계속 벌어지면서 왜 한국 2차전지는 가지 못하는지에 대한 전문가들의 갑론을박이 있었습니다. 그때 중국 시장에

머치의 경제 노트 #28 - 내가 주식을 하면서 두려워하는 딱 한 가지 [내부링크]

내가 주식을 하면서 두려워하는 딱 한 가지 상황 저는 투자를 할 때 악재가 떠도 굉장히 둔감하게 반응합니다. 14년간 투자해본 결과 대부분의 우리가 듣고 알게 되는 악재들은 단기적으로 끝나거나 노이즈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죠. 실제로 시장을 위협하는 악재는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갑자기 터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대응을 하기 어렵고요. 악재에 이렇게 둔감하게 반응하는 저도 이번에 터진 사태에는 굉장히 긴장하고 있습니다. 바로 SVB 발 악재입니다. 주말 동안 지겹도록 세부내용은 들으셨을 테니 본론으로 저는 바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주식을 할 때 악재중의 최고봉은 바로 금융 시스템에 타격이 가는 악재입니다. 솔직히 나머지 대형 악재들은 얼마든지 돈을 쏟아부으면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하락해도 겁내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이런 금융 시스템에서 터지는 악재는 하락의 깊이를 알 수가 없습니다. 서로 엮이고 엮여서 보이지 않는 부분도 굉장히 많고요. 2008년에 터진 리먼

로켓랩(RKLB) 주가 분석 및 전망 - 로켓 배송? 쿠팡이 아닌 진짜 로켓을 배송하는 기업! [내부링크]

들어가기에 앞서(기업 설명) 안녕하세요! 머치입니다. 2달 만에 기업 분석 포스팅을 하는 거 같습니다. 그동안 기업 분석 포스팅을 올리지 않았던 이유는 지난 두 달간 주가가 너무 비싸기도 했고 살만한 종목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도 저는 두 달간 거의 매매를 하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서서히 매수할 기회가 오는 것 같아서 여러 기업들을 미리 분석해 두려고 합니다. 로켓랩은 뉴질랜드에서 만들어진 우주기업입니다. 현재는 본사가 투자를 받고 운영을 편하게 하기 위해 미국에 있습니다만 아직 발사대와 많은 인력들이 뉴질랜드에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미국에서도 발사를 성공했다는 소식도 있네요. 주로 기업들의 인공위성을 우주로 배송해 주는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로켓랩의 사업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로켓을 발사해 주는 것과 유지, 관리, 컨설팅 등을 하는 소프트웨어 사업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제가 로켓랩을 이번 분석 종목으로 선택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우주산업이 정부,

좋아진 유럽과 중국, 앞으로 좋아질 한국? - 달러 약세가 굴린 스노우볼 [내부링크]

달러인덱스가 어느새 101까지 내려왔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약세가 된 달러로 인해 일어날 효과들에 대해 몇 자 적어보려고 합니다. 신고가 근처에서 놀고 있는 유럽 증시들 한국 입장에서는 진짜 부럽습니다. 영국은 얼마 전 신고가를 기록했고 나머지 주요 유럽 국가들도 고점 근처에서 놀고 있습니다. 시장은 앞으로 연준의 금리 인상폭을 0.25두 번 해서 최대 0.5로 보는 것 같습니다. 그로 인해 작년 말부터 달러 약세가 시작되었고 시중의 돈들이 유럽과 중국으로 향하는 것이 관측되고 있습니다. 유럽은 작년 우-러 전쟁으로 인해 최악의 인플레이션을 경험했습니다. 물론 아직도 인플레이션이 심하긴 하지만 최근 인플레이션이 피크를 찍고 내려오는 지표들이 많이 관측되어서 아마 시장은 유럽이 최악의 상황을 넘겼다고 판단을 하고 선제적으로 움직이는 거 같습니다. 항셍지수 저점 대비 60% 상승 중국의 항셍테크지수는 저점 대비 무려 60%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중국의 경기부양 의지, 코로나 정책 완화에

2023. 1월 매매 기록 하이라이트 - 단기 계좌에 있는 주식 현금화 시작, 인텔 사볼까? [내부링크]

작년 12월 말에 매매를 많이 하고 1월에는 거의 매매를 하지 않아서 적지 않았던 매매 기록을 어제오늘 의미 있는 금액의 매매를 하여 오랜만에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저는 이틀에 걸쳐서 장기 계좌랑 별도로 운영하고 있는 국내, 해외 단기 계좌에 있는 종목들을 대거 처분하고 있습니다. 현금화하는 이유는 단기간에 너무 급등하여 장기 계좌는 그대로 두더라도 단기 계좌는 현금화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단기 계좌에 있던 AMD, 테슬라 매도 테슬라 1월 초 장중 106달러에 샀던 테슬라를 어제 매도했습니다. 당시 제가 매수할 때만 해도 테슬라의 포워드 per이 20근처였고 RSI 보조 지표도 20이하라서 완전 과매도 상태라 판단하고 과감하게 매수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테슬라의 RSI 지표는 어제 기준 65를 돌파하며 과열되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장기적으로 추세를 타고 오를 수 있겠지만 제 단기 계좌는 항상 단기적으로 싼 주식을 산다는 원칙이 있어서 매도를 하였습니다. A

머치의 경제 노트 #22 - 시장에 사기꾼들이 너~~무 많다. [내부링크]

최근 새해를 맞아 올해는 주식을 제대로 해보겠다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과 연초부터 주식이 급등해서 다시 리딩방 사기가 급증하는 모습입니다. 진짜 14년 동안 주식 투자를 하면서 이렇게 몇 년 동안 계속 리딩방이 성행하는 것은 처음 보는 현상입니다. 주식으로 돈 벌 확률이요? 50 대 50이요 단순히 보자면 주식으로 돈 벌 확률은 50 대 50입니다. 상승과 하락 딱 두 종류만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실제로 투자를 해보면 돈을 벌 확률은 훨씬 작습니다. 수많은 변수가 작용하기 때문이죠. 저는 주식에 전문가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주식을 업으로 삼고 시간을 오래 투자하는 직업이 있을 뿐이죠. 우리는 그런 사람들을 평소에 전문가라고 부릅니다. 소위 말하는 전문가들도 시장 예측을 하기 어렵습니다. 전 세계 천재 경제 전문가들을 모아놓은 연준도 예측할 수 없는 게 경제입니다. 그런데 리딩방의 숨은 고수들이 그게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아 물론 리딩방중에 진짜 0.1% 확률로 찐 고

머치의 경제 노트 #23 - 지수 너무 올랐었다. 차라리 잘 떨어졌어 [내부링크]

차라리 잘 떨어졌다. 오랜만에 한국과 미국 주식들이 하락했습니다. FOMC 전 주까지 땡기길래 "와... 이래도 되나?" 싶었는데 드디어 떨어졌네요. 사실 저는 잘 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오늘까지 올랐으면 연준 위원들이 인터뷰할 때 진짜 이 악물고 거의 저주스러운 말을 자산 시장에 퍼부었을 겁니다. 올해가 한 달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연중 제일 많이 오른 지수들은 한국 코스피, 중국 항셍지수, 미국 나스닥 지수입니다. 중국은 리오프닝에 대한 기대감, 한국은 세계 주식시장에서 제일 앞에 있다는 점, 미국은 상대적으로 상황이 나쁘지 않다는 각각의 이유를 들며 랠리를 뽑았었죠. 한 달 만에 10%씩 상승한 건 엄청난 상승률입니다. 하지만 그에 대한 대가로 이번 주는 좀 긴장을 해야 할 거 같습니다. 시장이 연준의 말을 듣지 않고 멋대로 랠리를 뽑았기 때문이죠. 오늘부터 시작되는 FOMC에서 과연 연준은 이번 상승에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로봇 관련주, AI 관련주 조심해야 할 때 최근

삼성과 하이닉스, 인텔과 AMD에 대한 이야기 - AMD 실적 보니 인텔이 그냥 못한 거였네? [내부링크]

역시 반도체는 선반영의 영역?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차례대로 최악의 실적을 발표했지만 오히려 주가는 계속 올라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외국인들이 연초부터 삼성전자를 강하게 매수하는 모습입니다. 미국 주식의 경우에는 실적이 좋거나 가이던스가 좋아야만 이런 장에서 올라갈 수 있는데 이번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실적과 가이던스가 둘 다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러 번 말했지만 한국 시장은 호재든 악재든 굉장히 선반영하는 경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반도체 기업들이 있죠. 이런 주가로 인해 유추할 수 있는 것은 반도체 경기가 이미 바닥을 다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삼성전자가 콘퍼런스 콜을 할 때 본인들은 감산을 하지 않는다고 했지만 세부사항을 보면 감산의 요소가 여기저기 보였습니다. 캐파 재배치 및 공장 정비는 실제로 몇 개월 동안 생산을 하지 못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감산의 요소로 봐도 무방합니다. 결국 삼성전자를 마지막으로

최근 주식시장에서는 왜 급등과 급락이 많아졌을까? [내부링크]

최근 3년간 증시 움직임과 과거의 증시 움직임을 비교해 보면 최근에 증시가 유독 급등과 급락을 많이 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것도 적은 범위가 아니라 굉장히 큰 단위로 말이죠. 원래는 증시가 커다란 진폭의 사이클을 보여줬다면 근 2년간은 그 사이클의 진폭이 굉장히 짧아진 느낌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왜 그런 현상이 벌어지는지 복합적인 측면에서 추측을 해보고자 합니다. 시장에 돈 자체가 많아졌다. M2(광의통화)와 미국 주식의 상관관계 출처: FRED 그래프 설정 코로나 발생 후 2020년 이후의 시기를 보면 2008년 금융위기 때 보다 더 빠른 속도로 통화량이 늘어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인류 역사상 이렇게 큰돈을 감당해 본 적이 없었던 것입니다. 이렇게 시장에 돈이 많아지면서 상승이든 하락이든 한쪽으로의 쏠림 현상도 심해진 것으로 보입니다. 마치 일반 자동차보다 물건을 많이 실은 트럭이 제동거리가 더 긴 것처럼 말이죠. AI와 같은 기계적인 자동매매가 많아짐

머치의 경제 노트 #24 - 증시는 불안과 의심이라는 사다리를 타고 오른다. [내부링크]

지난 FOMC와 새벽의 파월 연설을 전부 잘 들으셨나요? 여러분들은 어떠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지금의 시장 분위기가 굉장히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긍정과 부정이 딱 반반 있는 이러한 시장분위기가 말이죠.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이렇게 지수가 오르면서도 시장에 대한 의심과 불안이 가득할 때 오히려 주가는 계속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렇게 Fear & Greed 지수를 보면 Greed 쪽에 오래 머물렀던 적이 정말 오랜만인 거 같습니다. 작년에는 항상 Greed 근처만 가면 바로 지수가 폭락했었으니깐요. 확실히 미세하게 달라진 파월의 태도 개인적으로 저는 파월의 태도 변화가 지금 시장에 굉장히 좋은 영향을 줬다고 생각합니다.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파월과 연준의 태도는 시장의 의견은 무시하고 "일단 따라와"였습니다. 하지만 지난 FOMC와 오늘 새벽 인터뷰를 보면 "시장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있고 시장을 떨어트리는 게 우리의 목적은 아니다"라는 의견을 피력하며 굉

긍정론자가 보는 현재 증시의 부정적인 면 [내부링크]

저는 증시 긍정론자입니다. 지난 14년간 바뀌지 않았죠. 항상 우상향을 전제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갑자기 시장과 여론이 너무 장밋빛 이야기만 하고 있어서 오늘은 일부러 너무 들뜨지 않기 위해 여러 지표를 보며 억지로라도 단기적 부정적인 면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Forward Eps가 너무 많이 꺾여 있음 포워드 EPS와 미국 S&P500 상관관계 위의 그래프를 보면 foward eps는 S&P500의 지수와 강한 연동성을 보이고 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위의 그래프에서 포워드 EPS가 많이 꺾인 2001년, 2008년 그리고 다시 크게 상승하는 2002년 2010년을 주목해 주시면 됩니다. 항상 포워드 EPS가 지수를 선행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2022년부터 크게 꺾인 포워드 EPS를 볼 수 있는데 꺾인 각도에 반해 현재 지수가 굉장히 잘 버티고 있어 오히려 걱정되는 상황입니다. 2023년 말까지 계속 포워드 EPS의 예측치가 좋지 않은 만큼

머치의 경제 노트 #25 - 이 정도는 예상했나? 별 반응이 없었던 시장. + 구글 AI 이야기 [내부링크]

항목별 가중치 변경으로 어느 정도 예상되었던 이번 CPI 저는 지난번 CPI가 발표되고 앞으로 발표될 CPI가 걱정된다는 글을 지난달에 포스팅했었습니다. https://blog.naver.com/lint2021/222986793329 머치의 경제 노트 #20 - 다음 CPI가 걱정되는 이유,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성장주를 사야 한다. 다가오는 CPI들이 걱정되는 이유 지난주 CPI 결과를 보고 다가오는 CPI들이 걱정되기 시작했습니... blog.naver.com 아마 어제 시장이 크게 흔들리지 않았던 이유는 저 같은 일반인들도 이번 CPI가 예측치보다 높게 나올 것을 예상했기 때문에 의외성이 없어서 그랬던 거 같습니다. 제가 주목했던 CPI 항목은 딱 두 개였습니다. 바로 이번에 가중치가 변경된 중고차와 주택 렌트 쪽이었죠. 가격 하락이 많이 나온 중고차 쪽에선 비중이 줄어들었고 비중이 높아진 주택 쪽에선 오히려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매번 말하지만 작년에 하락한 주택 가격

연준이 뭐래도 채권시장은 갈 길을 묵묵히 간다. - FOMC 회의록을 보며 [내부링크]

새벽에 연준의 지난 12월 회의록이 공개되었습니다. 강경한 발언과 회의록 내용이 공개되었지만 시장은 상승으로 마감을 했습니다. 오늘은 회의록 중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너는 떠들어라 나는 내 갈 길 간다. 어제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올 상반기까지 금리를 5.4% 올려야 한다는 강경 발언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3개월 물의 채권을 제외한 다른 채권들의 금리가 모두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말부터 연준 위원들 발언 하나하나에 따라 요동치는 주식시장과는 달리 채권시장은 혼자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가 이전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채권시장은 모든 자산 시장 중에서 금리를 제일 잘 맞추는 시장입니다. 그런 채권시장이 새벽에 연준 위원의 강경한 발언과 연내에 피봇이란 없다는 회의록 내용을 보고도 금리가 내려갔다는 것은 채권시장은 연준이 단기적으로는 금리를 조금 올릴 수 있을지는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금리를 더 세게 올리지

좋은 기업과 좋은 주식은 구분되어야 한다. [내부링크]

저는 5초 만에 여러분들에게 좋은 기업들 리스트를 보여드릴 수 있습니다. 네이버 금융에 들어가서 시총 순서대로 되어 있는 표를 캡처하면 되니깐요. 이 기업들이 대한민국에서 좋은 기업들이라는 것에는 아무 이견이 없을 겁니다. 하지만 이 기업들이 좋은 주식일까요? 음 ... 그건 좀 고민을 해봐야 할 거 같습니다. "야 뭐 사면 되냐?" " 야 뭐 사면 되냐?"라는 말을 2020년 12월 말에 한국장이 다 끝나고 제일 많이 들었던 말입니다. 많은 단독방들에 있는 지인들이 본인들은 2021년부터 주식을 열심히 해서 돈을 좀 벌어봐야겠다는 다짐을 새해 목표로 삼았습니다. 그리고 2021년 장이 열리고 증권사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사람들이 줄을 서서 증권사 가입을 하고 온라인 증권사인 키움증권에서는 하루에 10만 명씩 가입한다는 뉴스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입 후 첫 거래로 일단 삼성전자를 담았습니다. 제 주변 지인들도 저에게 물어보기 전에 일단 삼전을 샀습니다. 그래서 제가

머치의 경제 노트 #19 - 스타트업 컨설턴트가 보는 마켓컬리 상장 철회 [내부링크]

지난 4일 마켓컬리가 코스피 상장을 미루기로 결정했습니다. 한때 나스닥 상장까지 검토했던 회사인 마켓컬리었는데 결국 IPO 시장의 최근 좋지 않은 분위기 때문에 상장을 미루는 모습입니다. 지난해 8월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여 올해 최대어 중에 하나로 뽑혔던 만큼 마켓컬리의 상장 철회는 현재 IPO 시장에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상장 철회 이유가.. 좀 그렇습니다? 마켓컬리가 이번에 밝힌 상장 연기 이유는 "향후 기업의 가치를 온전히 평가받을 수 있는 최적의 시점에 상장을 재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것은 잘못된 표현입니다. 지금처럼 전 세계 시장에서 거품이 다 빠진 시기만큼 기업가치를 온전히 평가받을 수 있는 최적의 시점은 없기 때문입니다. 어느 때보다 지금 시점에서 받는 기업의 가치가 정확할 확률이 높습니다. 마켓컬리는 그냥 자신들의 기업가치를 최대한 뻥 튀길 수 있는 2021년 같은 장을 노리고 있는 것입니다. 컬리는 현재 자신들의 기업가치를 최소 1조 이

2023년 한국 증시는 상승할 수 있을까? - 상승 조건을 갖추기 시작하는 한국 증시 [내부링크]

삼성전자와 한국 대표기업들의 어닝쇼크에도 불구하고 한국 증시는 최근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과연 한국 증시는 2023년에 상승할 수 있을까요? 오늘은 제가 한국 증시가 2023년에 상승할 거라고 생각하는 포인트에 대해 포스팅해 보려고 합니다. 너무 많이 떨어진 한국 증시 저는 최근 한국 증시 PBR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현재 한국 증시의 PBR은 0.95 수준입니다. IMF, 2008년 금융위기, IT 버블 붕괴, 코로나 같은 굵직한 경제 위기가 왔을 때는 1밑으로 간 적이 있었지만 평상시에는 이렇게까지 저평가 받은 적이 없었습니다. 아무리 올해 경기 침체가 온다는 예측 때문에 선 반영했다고 하지만 실제 경제 위기 수준으로 위험이 번지지도 않았는데 현재의 PBR은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자료: DB 금융 투자 위의 표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한국 증시의 평균 PBR 1.0~ 1.2사이입니다. 모든 자산 시장은 평균에 회기 하면서 천천히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

현재 한국 시장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하는 소식 [내부링크]

애플 전문가 궈밍치 섬뜩한 발언 소위 애플 전문가라고 불리는 궈밍치가 이르면 2024년에 BOE가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를 제치고 아이폰 디스플레이 최대 공급업체가 될 것이라는 발언을 했습니다.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한국 디스플레이 시장에 적지 않은 충격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BOE는 애플의 저가 제품 위주로 디스플레이를 공급해 왔습니다. 프리미엄 급의 제품에는 삼성, LG디스플레이가 독점해왔습니다. 하지만 BOE를 통해 원가 절약의 맛을 본 애플이 서서히 자사의 고가 라인업에도 BOE 디스플레이의 비중을 점점 넓히는 모습입니다. 냉정하게 봤을 때는 궈밍치의 발언은 사실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 이유는 2024년이라면 지금부터 2년 안에 BOE가 아이폰 PRO급 이상에서도 삼성,LG디플을 제치고 제1공급자가 된다는 뜻인데 애플은 부품 분야에서 굉장히 보수적으로 전략을 세우는 것으로 유명한 회사입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모를까 보

머치의 경제 노트 #20 - 다음 CPI가 걱정되는 이유,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성장주를 사야 한다. [내부링크]

다가오는 CPI들이 걱정되는 이유 지난주 CPI 결과를 보고 다가오는 CPI들이 걱정되기 시작했습니다. 서비스 물가지수가 생각만큼 빠지지 않았고 나머지 분야도 대부분 보합권이었습니다. 결국 에너지 쪽에서 크게 하락하며 시장 예측치에 겨우 부합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부동산의 경우에는 실물경기가 지표에 반영되려면 1년 정도의 시간차가 발생하기 때문에 올 하반기에는 현재의 하락분이 반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천연가스 가격은 우-러 전쟁 이전의 가격으로 회귀했고 석유가격도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저 부동산 하락분이 지표에 반영되기 전까지 CPI 지표에서 더 빠질 구석이 보이지 않아 굉장히 걱정되는 상황입니다. 더군다나 중국의 리오프닝으로 국제 원자재 가격들이 다시 상승해 버린다면 이때까지 빠진 에너지 지표들이 다시 상승할 수도 있습니다. 이미 구리에서 심상치 않은 움직임이 관측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단기 저점을 찍은 구릿값이 어느새 저만큼 올라와 있습니다. 구릿값은

미국 장기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보자 #1 - 어떤 종목을 넣어볼까? (성장주,기술주)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머치입니다. 저는 최근 변동성 장세에서 VIX, RSI, Fear&Greed 지표를 이용해 지수가 저점 근처에 접근할 때마다 평소에 눈여겨봐 뒀던 종목들을 장기 투자 계좌에서 매수하고 있습니다. 이 계좌는 특별한 일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2~3년 이상 매도를 하지 않고 쭉 가져갈 예정입니다. 오늘은 제가 어떤 섹터와 종목을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장기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려는지 기록해 두려고 포스팅을 작성하려 합니다. 반려동물 섹터 반려동물 섹터는 제가 최근 3년간 계속 팔로우 하고 있는 섹터입니다. 반려동물 섹터를 제가 좋게 보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섹터가 조용하다. 많은 전문가들과 투자자들이 반려동물 섹터를 미래에 유망한 투자처로 뽑고 있지만 아직까진 본격적으로 투자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없습니다. 물론 투자자들이 별로 없으면 당장은 주가 상승에 불리하겠지만 그만큼 거품이 끼지 않아서 가치를 평가할 때 굉장히 객관적을 불 수 있어서 좋습니다. 코로나와 경기 침체도

한국 장기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보자 #1 (방산 관련주, 반도체) [내부링크]

개인적으로 저는 미국보다 한국 포트폴리오 구성이 10배는 더 힘든 거 같습니다. 사실 미국 주식은 매우 솔직합니다. 실적이 좋으면 올라가고 실적이 나쁘면 떨어지죠. 물론 미국 주식도 시장 상황에 영향을 받긴 하지만 실적만 좋다면 어느 정도 시장을 거슬러 올라가는 퍼포먼스도 보여줍니다. 반면에 한국은 기업 분석만 잘해서는 살아남기 힘든 시장입니다. 외부 변수가 너무 많기 때문이죠. 저는 항상 주변 지인들에게 한국 주식 시장은 온 우주의 악재를 다 반영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한국 주식시장 특성상 대부분의 종목은 지수를 따라 사이클을 타는 경향이 굉장히 강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매매 없이 계속 투자하기보다는 목표 수익을 정해놓고 목표수익에 도달하면 수익을 실현하고 다시 매수 시점을 노려 재 진입하는 방식을 추천드립니다. 방산 관련주 섹터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방산주는 북한의 도발 때마다 반짝하던 단타성 테마를 가진 섹터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대량의 무기 수출 계약들이 잇따라 체결하고 작

머치의 경제 노트 #21 - 때로는 거래를 안 하는 것도 좋은 투자 방법이다.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설 명절 잘 보내셨나요? 설 명절 동안 미국 반도체 관련 주들이 크게 상승해서 한국도 오늘은 무난하게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추격 매수 멈춰! 제가 지난주에도 언급했지만 이제 마음 편하게 매수하기 좋은 시점은 이미 지난 거 같습니다. 빅스지수와 fear & greed 지수 모두 매수하기 좋은 시점이 아니라는 것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히려 단기 과열을 걱정해야 할 정도입니다. 한 예로 테슬라의 RSI가 어제 56을 기록했습니다. 제가 3주 전에 테슬라의 RSI가 17이라고 이건 말이 안 되게 너무 과매도 상태라고 했었는데 어느덧 과매수 구간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마음 편하게 매수할 시점은 이미 지났으니 추격 매수보다는 그 현금을 그냥 들고 있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시장 예측을 하지 말자 + 레버리지를 사용하지 말자 3주 전 테슬라에 대한 악재 뉴스가 넘쳐 날 때 제 지인 중 한 분이 레버리지를 일으켜서 테슬라 숏을 쳤습니다. 제가 전화로도 말렸지만 그분은 100달러 밑으

2022.12.19~23 매매 기록 - 기술주, 성장주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내부링크]

지난주 기술, 성장주 포트폴리오를 리밸런싱 했습니다. AMD, 애플, 테슬라를 매수했고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이팸시스템즈, ASML을 매도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이팸시스템즈 매도한 이유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은 빅테크 종목이라 제가 포트폴리오 분산 차원에서 보유하고 있던 종목입니다. 최근 제 평단 근처까지 내려왔고 추후 상승 여력이 커 보이지 않아 현금 확보 차원에서 매도를 진행했습니다. 이팸시스템즈는 굉장히 사연이 많은 주식입니다. 이팸시스템즈는 우크라이나 러시아 국적의 직원이 많아서 대표적인 우-러 전쟁 피해주로 지난 2월 주가가 수직 하락했습니다. 저는 이팸을 평소에 분석하고 관심종목에 넣어둔 회사라 우-러 전쟁이 회사 펀더멘탈은 흔들 수 없다는 것을 알았고 낙폭이 말도 안 되게 과도하다고 생각해서 2월 주가가 200달러까지 폭락했을 때 대량 매수를 해서 지금까지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이팸시스템즈 경영진들은 동유럽 국적의 직원들을 빠르게 인도나 다른 나라 국적의 직원들

삼성 파운드리에 대한 개인적인 소견 -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내부링크]

많은 기업들이 투자 축소를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에서 눈에 띄게 투자를 계속 확대하고 있는 분야가 있습니다. 바로 파운드리 분야입니다. 한국의 언론사들은 지난 2년간 당장이라도 삼성의 파운드리가 세계 시장을 휩쓸 거처럼 이야기했지만 냉정하게 보자면 최근 TSMC에게 더 밀리고 있는 형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 일반인들이 봤을 때는 삼성이라는 기업이 어떤 분야에서 2위 자리에 있다는 것이 굉장히 어색하게 보입니다. 특히 삼성은 본인들이 애매한 사업은 2위 자리에 있더라도 미래성이 안 보이면 과감하게 포기하고 다른 사업을 하기로 유명합니다. 오늘은 삼성이 왜 파운드리 산업을 포기할 수 없는지 그리고 파운드리가 왜 중요한지에 대해 포스팅해 보려고 합니다. 왜 해야만 할까? 많은 이유들이 있겠지만 저는 네 가지를 핵심으로 뽑았습니다. 새로운 성장 동력이 필요한 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주력 산업들이 위험합니다. 메모리는 예전처럼 고성장하는 시기가 지나갔고 모바일 산업은 애플과 중국 기업들

머치의 경제 노트 #16 - 테슬라의 바닥은 카카오 주주들이 알고 있다 [내부링크]

테슬라의 바닥은 메타와 카카오 주주들이 알고 있다. 테슬라가 새벽 11% 하락을 하며 109달러가 되었습니다. 오늘의 테슬라 악재는 중국에서 테슬라 생산 둔화 이슈 때문이었습니다. 이렇게 매일매일 악재가 다양하게 나오는 것도 굉장히 재밌네요. 이쯤 되면 기자들이 악재 소식을 모아놓고 하루에 하나씩 터트린다는 느낌입니다. 어제 테슬라의 주가 흐름은 장 초반에는 -6% 정도의 하락세를 유지하다가 장이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더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아마 장 막판에는 레버리지가 청산당하는 마진콜이 발생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2년 동안 얻어맞던 공매도 세력들은 이번 기회에 테슬라를 100달러 밑으로 밀어버리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과연 테슬라의 바닥은 언제쯤 잡힐까요? 저는 이 답을 카카오와 메타 주주들이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달 전 메타와 카카오의 주가는 하염없이 빠졌습니다. 특히 카카오는 미래에 네이버와 대한민국 플랫폼 시장을 양분할 것이 분명한데도 말이죠. 자회사 분

머치의 경제 노트 #17 - 좋은 소식, 이상한 소식, 나쁜 소식 [내부링크]

좋은 소식 - 국가전략기술에 디스플레이 분야 추가! 우선 최근에 한국 시장에 너무 우울한 소식만 들렸으니 좋은 소식으로 시작해 볼까 합니다. 디스플레이 분야가 국가전략기술에 선정되었습니다. 국가전략기술에 포함되면 세금 혜택과 투자에 있어서 굉장히 유리합니다. 최근 몇 년간 한국은 디스플레이 분야를 국가전략기술 사업에서 빼왔습니다. 제가 작년까지 이해할 수 없었던 것은 삼성, LG와 더불어서 많은 한국 중소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 디스플레이 분야를 왜 계속 국가전략기술에 포함시키지 않았냐는 것입니다. 덕분에 최근 몇 년간 중국 업체들은 자국 정부의 엄청난 보조금에 힘입어 LCD 시장에서 한국 업체들을 밀어내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OLED 분야에서도 무섭게 추격을 하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가 중요한 이유는 바로 반도체와 제조공정 방식이 유사하다는 것입니다. 그 뜻은 디스플레이의 기술력 상승과 반도체의 기술력 상승은 어느 정도 비례한다고 봐도 무방하다는 겁니다.

2022년 주식 투자 결산 - 14년 만에 첫 손실을 반성하며 [내부링크]

여러분들의 투자 성적은 올해 어땠나요? 저는 14년 만에 처음 손해를 기록했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 2009년 하락장, 남유럽 재정위기 등 여러 위기가 왔을 때도 손해를 보지 않았었는데 말이죠. 그래서 오늘은 제가 왜 손실을 기록하게 되었는지 분석하고 반성하기 위해 포스팅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왜 손실을 봤을까? 금액이 커짐 먼저 재테크 비중에서 직접 운영하는 주식 비중이 커졌습니다. 저는 2020년 초의 하락과 급반등을 잘 이용해서 기존의 시드 금액을 2019년 대비 2022년 1월 기준으로 6.5배 정도로 불렸었습니다. 다른 고수분들이나 부자분들 기준으로는 적은 금액일 수도 있지만 난생처음 큰 금액으로 재테크를 하니 보유종목이 너무 많아졌고 그에 따라 판단 미스가 너무 많아졌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투자 환경 - 매크로 지표의 전성시대 CPI, PCE , 에너지 관련 지표, 구매자 관리 지수 그 밖에 수많은 매크로 지표들을 이렇게 신경 쓰면서 투자한 적은 처음입니다. 사실

2022년 우리가 주목해야 했던 투자인사이트 5가지 [내부링크]

여러분들이 2022년에 주목했던 투자 포인트는 어떤 것이었나요? 또 2023년에는 어떤 투자 포인트에 주목하고 있나요? 오늘은 제가 2022년에도 중요했고 2023년에도 중요할 거 같은 투자 포인트에 대해서 간단히 포스팅해 볼까 합니다. 미국 제조업의 제2 전성기가 다가온다. 아마 앞으로 몇 년간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최고의 투자 포인트라고 생각을 합니다. 미국은 유럽에서 터진 세계대전을 시작으로 90년대 후반까지 전 세계의 공장 역할을 하며 급속도로 성장해왔습니다. 그러다가 90년대 후반부터 제조업들이 임금이 싼 중국 등으로 빠지면서 21세기 초반에는 철저한 소비국으로서의 역할만 해 왔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때부터 시작된 미국 우선주의 정책이 바이든 때도 이어지면서 많은 제조업체들이 다시 미국으로 리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미국 제조업의 제2전성기가 도래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심지어 예전과는 다르게 고부가가치의 첨단 제조업들 중심으로 발전할 것이기 때문에 미국 주식시장을

2022.12.26~30 매매 기록 - 한국 주식 매도 후 달러로 환전 [내부링크]

지난주 한국 주식은 솔루스첨단소재, 한솔케미칼을 매도했고 미국 주식은 어플라이머티리얼즈, PETQ ,뱅크오브아메리카, 업스타트 홀딩스, KRBN ETF를 매도했습니다. 솔루스첨단소재, 한솔케미칼을 매도한 이유 솔루스첨단소재와 한솔케미칼은 제가 올해 여러 번 매매를 한 종목입니다. 특히 올해 중순 주가가 너무 많이 빠졌을 때 대량 매수를 진행해서 어느 정도 수익을 본 종목입니다. 12월 말에 지수 자체가 무너지면서 동반 하락해 수익률을 많이 뱉어내긴 했지만 현재 현금 확보 차원에서 매도를 진행했습니다. 한솔케미칼은 비록 제가 매도하긴 했지만 저의 장기 투자 계좌인 ISA 계좌에는 여전히 남겨둔 종목입니다. 여러분들도 저평가 된 종목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한 번쯤 공부해 볼 만한 종목입니다. 한솔케미칼은 반도체 + 2차 전지 관련 주입니다. 반도체 사업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얻어내고 그 돈을 바탕으로 현재 2차전지 분야에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per 도 현재 14로 동종업계 대비 굉장히

디즈니(DIS) 주가 분석 및 전망 - 세계 최고의 콘텐츠 회사 그러나 8년 전으로 돌아간 주가 [내부링크]

들어가기에 앞서(기업 설명) 디즈니는 세계 최고의 콘텐츠 회사로서 다양하고 강력한 IP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주가가 폭락했지만 디즈니 플러스에 대한 기대감과 밥 아이거 CEO의 복귀로 올해 중순 주가가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디즈니 플러스의 수익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고 최근 아바타 2의 흥행 실패 우려로 인해 주가는 다시 하락하여 8년 전 가격이 되어 버렸습니다. 하지만 미래는 다양한 IP를 보유한 콘텐츠 회사들이 시장을 지배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되며 디즈니는 여기서 유리한 위치에 있고 현재의 주가는 과도한 하락이라 생각되어 오늘 분석을 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에 그림 도표로 최종 정리한 게 있습니다. 확인하세요! 선정 이유 + 투자포인트 세계 최고의 IP 보유 회사 seeking alpha 미래에는 다양하고 강력한 IP를 소유하고 있는 회사가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점령할 것입니다. 강력한 IP 하나는 영화, 애니메이션, 웹툰,

머치의 경제 노트 #18 - 증시 바닥까지 애플 하나 남았다. [내부링크]

어제 미국 증시는 장 초반에 반짝 올랐다가 바로 빠지면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12월부터 이어지는 이 지루한 하락장은 언제쯤 끝날까요? 저는 장기적인 관점에선 2023년 1분기 또는 2분기 실적 발표를 기점으로 바닥을 예측하고 있고 단기적인 관점에선 애플의 주가에 달렸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종목들이 항복 선언을 했다! 남은 건 애플 하나 미국을 대표하는 대부분의 기술주, 성장주들이 2020년 주가로 돌아갔습니다. 애플을 제외하고 말이죠. 보통 하락장에서 단기 바닥을 상징하는 현상으로는 그 나라의 대장주 역할을 하는 종목에서 심리적 요인으로 인해 투매 현상과 급락이 나오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지난 9월 말에 삼성전자가 5만 1천 원대를 기록하며 코스피가 같이 바닥을 찍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생각보다 현재 애플의 주가는 고점 대비 많이 빠진 상태가 아닙니다. 브랜드의 가치, 탄탄한 수익 포트폴리오가 현재 애플의 주가 하락을 방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 하락장에서는 특이한 모

테슬라 매매 기록 - 오랜만에 의미 있는 금액의 매수를 하며 [내부링크]

최근 빅테크들이 빠질 때마다 소액으로 매수를 하다가 지난 금요일에 오랜만에 의미 있는 규모의 금액대를 매매해서 매매한 이유들을 블로그에 기록해 두려고 합니다. PETQ를 매도한 이유 처음에 PETQ를 매수할 때는 너무 저평가 되었다고 생각해 1~2년 동안 2배의 수익률을 기대하고 매수했습니다. 그러나 한 달 전 주가가 단기간에 저점 대비 50% 넘게 급등하며 저의 수익률도 30%를 기록해 매도 타이밍을 잡고 있었습니다. 저는 항상 보유하고 있는 종목이 단기간에 말도 안 되게 급등을 하면 뒤도 돌아보지 않고 매도를 하고 추후 다시 진입하는 스타일입니다. 때마침 테슬라의 가격대가 매력 있다고 생각하게 되어서 PETQ를 팔고 테슬라를 매수하였습니다. 테슬라를 매수한 이유 최근 테슬라에 매일 악재가 터지고 있습니다. 금요일에는 3대 주주가 CEO 교체를 요구했다는 뉴스가 뜨면서 또 급락을 했습니다. 저는 테슬라의 이번 급락이 단기적으로 과도하다고 생각해서 이번에 매수를 했습니다. 제가 이번

2023년 최고의 수혜주들은 방산주가 될까? [내부링크]

우-러 전쟁에서 시작된 방위비 증액 도미노가 동북아까지 도달했습니다. 과연 내년 한국 시장에서 방산주들은 주도주가 될 수 있을까요?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군비증강 경쟁 전 세계적으로 군비증강 경쟁이 시작되는 모양새입니다. 원래 3년 전까지만 해도 중국과 일부 아시아 국가들을 제외하곤 군비를 축소하고 있었습니다. 그 돈으로 다른 곳에 투자하는 게 훨씬 효율적이었으니까요. 하지만 이번 우-러 전쟁과 대만을 중심으로 한 강대국들의 힘 싸움이 다시 군비 경쟁을 촉발 시켰습니다. 특히 주목해야 할 점은 독일과 일본의 태도입니다. 독일과 일본은 각각 유럽과 아시아에서 2차 세계대전과 태평양 전쟁을 일으킨 전범국들입니다. 이들이 다시 공식적으로 군비를 증가시킨다는 것은 미국이 암묵적인 동의를 했다는 것입니다. 독일은 러시아를 견제시키기 위해서 일본은 중국을 견제시키기 위해서 미국은 이들 국가의 재무장을 허락했을 확률이 높습니다. 특히 이들 국가의 경제력은 전 세계에서 최상위에 포진하고 있기 때문에

머치의 경제 노트 #14 - 조용히 내려오고 있는 환율과 석유가격 [내부링크]

안정화되고 있는 달러와 원자재 가격 유로화와 일본 엔화가 차례대로 강세를 띄면서 달러가 빠르게 안정화되고 있습니다. 환율도 오랜만에 1200원대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달러가 안정화되면 여러 장점이 있습니다. 한국 입장에서 봤을 때는 수입 물가가 낮아지면서 전체적인 물가 상승을 끌어내릴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같이 원자재를 수입해와서 재가공 후 되파는 나라들에게는 올해가 정말 지옥 같았는데 이제 숨통이 좀 튈 거 같습니다. 저같이 미국에 비중 있게 투자하는 분들 입장에서도 좋습니다. 물론 최근 환율이 급락하면서 환손해를 좀 많이 보긴 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구글, 애플 같은 기업들이 올해 내내 강달러로 인해 해외 사업 이익이 안 좋게 찍혔었는데 이제 개선이 될 전망입니다. 제가 달러가 급격히 약화되면 그동안 강달러에 눌려 있던 원자재 가격들이 튀어 오를까 봐 걱정된다고 했었는데 다행히 아직까지는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정부가 다시 전략비축유를 채운다고 하였고 미국의

록히드 마틴(LMT) 주가 분석 및 전망 - 전 세계 최고의 우주·항공·방위산업 기업 거기에 배당까지 [내부링크]

들어가기에 앞서(기업 설명) 록히드 마틴은 전 세계 최고의 방위산업 업체 중 하나로 우리에게는 F-16, f-35 등을 개발한 회사로 알려져 있는 친숙한 회사입니다. 주요 매출 구성은 항공, 마시일 ,헬리콥터 , 우주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중 항공부문이 40% 정도로 록히드 마틴의 주력 사업입니다. 록히드 마틴은 2020~2021년 모든 종목들이 상승할 때 전혀 수혜를 받지 못한 업체입니다. 하지만 올해 우-러 전쟁이 터지면서 주가가 40%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우-러 전쟁이 전 세계의 방위 트렌드를 바꿔놓은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세계 최고의 전투기를 만드는 록히드 마틴을 분석해 보려고 합니다. 마지막에 그림 도표로 최종 정리한 게 있습니다. 확인하세요! 선정 이유 + 투자포인트 방위 산업에게 좋은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냉전 이후 전 세계 국가들은 이대로 간다면 공멸할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이는 곧 군축(군비축소)으로 이어졌습니다.

머치의 경제 노트 #15 - 주식을 좋아하되 주식과 사랑에 빠지지는 말자. [내부링크]

"또 산다고?" 어제 대학교 친구와 전화 통화를 하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이 친구는 2020년에 주식을 시작해서 2020~2021년 동안 스몰캡 종목들을 매매해 저보다 10배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그래서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해서 항상 의견을 듣기 위해 주기적으로 전화 통화를 합니다. 그런데 어제 오랜만에 통화를 해보니 아직도 미국 스몰캡을 매수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유망한 스몰캡이고 매수 근거가 충분하다면 저는 좋은 투자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그 종목은 제가 대충 재무제표만 봐도 내년에 엄청 위험한 종목이었고 매수 근거라곤 "절대가격이 많이 빠졌다" 이것밖에 없었습니다. 최근 미국과 한국의 지수가 많이 떨어지면서 좋은 매수 기회가 왔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저도 예수금을 쥐어 짜내서 지금 분할매수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기회일수록 좋은 기업을 찾아내는 자신만의 투자 원칙이 있어야 합니다. 제 블로그 이웃들은 고수분들이 많아서 그럴 경우가 없어 보이지만 제

이팸시스템즈분석(EPAM)- 사볼 만한 미국 주식 [내부링크]

기업 설명 이팸은 펜실베이니아주 뉴타운에 본사를 둔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입니다. 주로 고객의 요구에 맞게 시스템을 설계해 주고 이를 유지 보수하며 수익을 얻고 있습니다. 쉽게 생각해서 삼성SDS와 같은 일을 한다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선정 이유 1. 많이 싸진 주가 이팸은 글로벌 여러 고객사들의 소프트웨어 제작 및 유지 보수를 맡으며 승승장구했고 이의 원동력은 바로 싼 인건비입니다. 이팸은 자사의 직원들을 인도, 동유럽 국가 등 인건비가 싼 곳에서 충원을 했고 이를 바탕으로 경쟁사들을 제치고 독보적인 소프트웨어 ODM업체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 그러나 동유럽 직원 비중이 큰 이팸은 이번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생하고 난 후 실적이랑 상관없이 심리상으로 주가가 폭락했습니다. 특히 5월에 발표된 실적을 보면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 실적은 지속적으로 증가했는데 직원 비중에 비해 매출 비중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서 5% 미만밖에 되지 않아서 생각보다 영향을 주지

빅테크들의 실적 발표, fomc, GDP 예비치 - 이번 주 장 정리 [내부링크]

정말 걱정했던 이번 주였습니다. 빅테크들의 실적이 몰려 있었고 FOMC와 GDP 예비치까지 이중 하나만이라도 삐끗하면 시장은 폭락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빅테크들 중에 어닝 미스도 나왔고 GDP도 예측치에 못 미쳤는데 주가는 최근 흐름 중 최고의 흐름을 보여줬습니다. 7월 다우 지수는 6.7% S&P 지수는 9.1% 나스닥은 12.4%가 오르며 2020년 이후 월간 상승률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왜 이렇게 이번 달 좋았는지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빅테크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 실적이 발표되는 날 시장은 역시 실적을 걱정하며 하락으로 마감했다. 그리고 실적이 발표되고 역시 어닝 미스가 뜨면서 애프터 시장에서 하락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은 크게 상승하였고 다음날 본장에서는 애프터장 이상으로 더 크게 상승했다. 비록 실적예측이 다 하회하며 미스 했지만 중요하게 생각했던 알파벳의 광고 부분이 생각 외로 선방하며 시장은 오히려 좋게 본거 같다. 마이크로소프

테슬라 실적을 보며... 테슬라 전망은? 사도 될까? (투자인사이트) [내부링크]

테슬라 실적 테슬라 실적이 발표된 지 일주일이 지났다. 시장이 걱정했던 거와 달리 생각보다 괜찮은 이익을 냈고 이를 예상했다는 듯이 테슬라의 주가는 600달러 후반부터 800달러 후반까지 약 30프로 상승했다. 테슬라 공장 중에서 제일 많은 생산량을 담당하고 있는 상하이 공장이 한 달간이나 멈춰 있었는데 어떻게 이런 상황이 가능했을까? 먼저 뉴스에서 가장 많이 들었고 모두들 알고 있는 가격 인상이다. 최근에도 2번 인상했지만 테슬라는 지난 몇 년간 꾸준히 가격을 인상해왔다. 실제로 3년 전 테슬라 모델3의 가격은 5000만 원이면 살 수 있었지만 지금은 현재 6900만 원부터 시작이다. 그 사이 배터리 기술은 진보했고 싼 중국제 배터리를 사용해서 이익을 극대화했다. 비트코인 처분. 이건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거 같다. 정확히 언제 팔았는지는 모르지만 보유하고 있던 비트코인의 75%를 손절하며 이는 회계상으로 유리하게 작용했다. 만약 그대로 들고 있었으면 이번 코인 폭락으로 인해 엄

AMD 실적을 기다리며... 실적이 어떻게 나올까? [내부링크]

지난주 보유하고 있던 빅테크들의 무난한 성적으로 인해 상황이 좀 나아졌다. 이제 남은 종목은 AMD이다. 4~6월의 하락 장 때 반도체 섹터에서 엔비디아 암드 인텔 중에 뭘 더 매수해 볼까 고민하다가 AMD로 선택을 했었다. 단기적으로 굉장히 좋아 보였기 때문이다. (AMD를 선택한 이유는 블로그 7월 22일 글에 적어뒀다. -> https://blog.naver.com/lint2021/222824098853 AMD 분석- 지금 사볼 만한 미국 주식 현재 미국 나스닥은 고점 대비 30% 정도 빠져 있고 S&P도 20% 빠져 있는 상태이다. 원래 이런 시기에... blog.naver.com 이번 실적은 어떻게 발표될까? 얼마 전 발표된 인텔의 실적을 통해 대충 예상해 볼 수 있다. 이번에 인텔은 컨센서스를 15% 하회하는 매출을 기록했는데 컴퓨팅 부분과 데이터센터 부분에서 매출 하락을 볼 수 있다. 컴퓨팅 부분은 올해 초부터 계속해서 전 세계적으로 안 좋다고 시장이 전망했기 때문에 이

삼성전기 주가 전망 - 다시 날아오를 수 있을까? [내부링크]

기업 설명 삼성전기는 크게 컴포넌트 사업 부문, 광학통신솔루션 사업 부문, 패키지솔루션 사업 부문으로 이루어진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업체입니다. 우리가 뉴스에서 많이 들었던 MLCC , 카메라 모듈, 반도체 기판을 생산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투자 인사이트 (투자포인트) 왜 LG이노텍에 비해 주가가 많이 떨어져 있는가? 이는 삼성전기와 엘지이노텍이 어디에 주로 납품하는지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제가 얼마 전에 언급했듯이 애플의 고객층은 충성도가 높고 가격이 아무리 비싸도 항상 구매를 합니다. 우리나라 언론에서는 매번 "이번에는 애플 신작 아이폰 진짜 망했다"라고 말하지만 항상 기록을 달성했죠. 바로 이 애플에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는 게 LG 이노텍입니다. 한마디로 카메라 모듈 사업 부문에서 꾸준히 사주는 애플이 있기 때문에 삼성전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요처가 있어 매출이 줄어들 걱정이 없는 겁니다. 반면 삼성전기도 애플에 반도체 기판을 공급하긴 하지만 수년간 카메라 모듈을

이팸시스템즈(EPAM) 실적 발표! - 좋은 기업은 결국 올라간다? [내부링크]

이팸시스템즈가 이틀 전 드디어 실적 발표를 했습니다. 주가는 실적을 발표한 날 무려 12.3% 급등했죠. 어제도 흐름이 좋았습니다. 이팸은 1분기에 이어서 또 비트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2분기 실적 비트는 매우 매우 의미가 있습니다. 바로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피해를 제일 많이 봤어야 하는 시기이기 때문이죠. 사실 저도 얼마 전 이팸을 분석할 때 매출 비중에서 러시아 우크라이나 비중이 5% 미만 밖에 되지 않는다고 생각보다 영향을 주지 않을 거라고 했습니다만. 사실 전쟁의 영향이 너무 여기저기 퍼져 있어서 다른 곳에서 사고가 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실적이 발표되고 보니 너무 뛰어난 성적을 이팸은 거뒀습니다. 요즘 실적 발표 후 주가를 결정하는 것은 바로 다음 분기 "가이던스"입니다! 요약하자면 3분기 매출은 연간 기준으로 12억 1000만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22%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존 예측치는 11먹 8천 정도)

AMD 실적 발표! - 예상대로 나왔다. 앞으로 전망은? [내부링크]

지난주 AMD 실적 발표를 했습니다. 원래 다음 날 바로 실적 발표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했는데 애프터장에서 -6% 급락하는 것을 보고 그 이유를 생각해 보기 위해 좀 늦어졌습니다. 물론 다행히도 다음날 본장에서 -1% 낙폭을 줄였고 목, 금 상승을 통해 금요일 기준 102달러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우선 실적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매출액은 65.5억 달러 예측치 65.3억 달러를 상회했습니다. EPS 또한 1.05달러 예상치 1.04를 소폭 상회했습니다. 밑에 도표를 봐주세요 세부 사항을 확인해 보면 게이밍에서 선방을 하고 데이터 센터와 임베디드에서 진짜 말도 안 되는 성장성을 보여줬습니다. (임베디드란? 컴퓨터에 들어가는 분야가 아닌 자동차, 우주산업, 전자제품 등에 들어가는 칩을 아우르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사실.. 저도 정확히 세부적인 것은 잘 몰라요 ㅎㅎ; ) 저는 개인적으로 데이터 센터 분야의 성장은 어느 정도 예측했는데 임베디드 분야에서 이 정도일 줄은 예측하지

KRBN(탄소배출권 ETF) - 개별 종목 외에 포트폴리오 분산투자하자! [내부링크]

ETF 설명 KRBN은 탄소배출권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주로 유럽 탄소배출권으로 구성되어 있고 북미와 캐나다 쪽 탄소배출권도 어느 정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유럽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이유는 유럽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 아직 탄소배출권 거래 제도에 대한 확립이 덜되어 있거나 상품이 덜 개발되어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운용보수(수수료는) 0.78% 정도이고 배당은 평균 0.49%입니다. 선정 이유+ 투자포인트 너무 급등해버린 주식시장 + 개별 종목 외에 다른 자산에 분산투자를 하자 사실 이번 주 종목분석은 엔비디아를 준비해 놨었다. 그러나 그건 다음 주에 올리기로 하고 급하게 주제를 바꿨다. 그 이유는 단기간에 주식시장이 너무 급등해 버렸기 때문이다. 싫다는 게 아니라 이제 또 한 번 올라왔으니 생각을 해볼 시간이라는 거다. 그래서 이쯤에서 올라온 종목들 중 단기 목적으로 매수한 종목들은 팔아서 개별 종목 외에 분산투자를 해야 하는 타이밍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매매를 할 때

엔비디아(NVDA) 투자포인트 점검 - 엔비디아 분석, 전망 (개인적인 인사이트) [내부링크]

엔비디아의 실적과 가이던스 발표 후 pc 시장 둔화 우려로 인해 미국 IB들의 투자의견과 목표가 하향이 있었다. 엔비디아는 작년에 제일 핫한 미국 주식이었다. 하루가 지나면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었고 끝없이 올랐지만 지금은 거의 회복을 하지 못하고 있다. "pc 시장 둔화"때문이라는 표면적인 이유도 있지만 내가 볼 때는 코인 시장의 하락으로 코인 채굴에 동원되던 그래픽카드 수요가 줄었기 때문이다. 물론 엔비디아는 공식적으로는 이를 부인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안다는 게 함정.^^;) 실제로 위의 표를 보면 코인 시장이 한번 폭락했을 때인 2019년에 엔비디아 매출이 떨어지면서 주가가 한번 반 토막 난 적이 있다. 그때 이후로 엔비디아가 자신들 게이밍 그래픽카드가 어디에 사용되었는지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 투자포인트 뭐 PC, 데이터베이스 시장과 같은 많은 사람들이 언급한 내용은 쓰지 않겠다. 그것들을 제외한 엔비디아의 미래 먹거리 포인트만 언급하겠다. 1. 타이밍 나는

시높시스(SNPS), 케이던스디자인시스템즈(CDNS) 주가 분석 및 전망 - 미래에 슈퍼 갑이 될 반도체 기업 [내부링크]

기업 설명 시높시스와 케이던스는 반도체 설계 프로그램을 만드는 기업입니다. 이 기업들은 애플, 테슬라, 삼성, AMD, 엔비디아, 아마존 등과 같은 범용 반도체 기업들과 빅테크들이 고객입니다.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자면 반도체 모든 공정과 상관없이 설계를 하고 싶으면 이 두 업체를 거쳐야 한다는 뜻입니다. 선정 이유 + 투자포인트 반도체 영역 구분이 무너지고 있다. 과거에는 반도체 기업들의 역할이 명확했습니다. 엔비디아가 GPU, 인텔이 CPU, AMD가 CPU와 GPU를 생산하면 각 빅테크들이 자기에게 맞는 반도체를 사서 조합하여 사용했죠. 그러나 이러한 규칙은 애플과 테슬라를 필두로 없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애플에서는 M1 칩이 탄생을 하였고 테슬라에서는 자율주행에 엔비디아칩을 쓰지 않고 자체 반도체를 개발하여 성공적으로 장착했습니다. "왜 빅테크들은 갑자기 자체 반도체들을 개발하기 시작했을까요?" 그 이유는 AI 즉 고도화된 연산 작용을 요구하는 상황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과거처

애플(AAPL) 투자 포인트 점검 (애플 주가분석,전망)- 우리는 왜 애플에 투자해야 하는가? [내부링크]

애플의 주가가 6% 정도만 더 오르면 고점을 탈환하게 됩니다. 빅테크들, 기술주들이 대부분 고점 대비 -20~-50% 빠져 있다는 걸 감안하면 말이 안 되는 주가입니다. 제가 지난번 포스팅에도 말했듯이 주가는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오늘은 애플의 주가가 왜 이렇게 강한지? 지금 투자하는 사람들은 뭘 보고 투자를 하고 있는지 저의 개인적인 생각을 몇 자 적어보겠습니다. 브랜드에 대한 고객의 충성도 테슬라를 타는 사람들에게 "너 그냥 베타테스터야", "차의 완성도가 그렇게 떨어지는데 어떻게 타고 다니니?"라고 말해도 테슬라의 고객들은 전혀 신경 쓰지 않습니다. 그들은 '얼리어답터 이미지',뛰어난 자율주행 등 자신들이 추구하는 가치와 테슬라의 브랜드 이미지는 너무 잘 맞기 때문에 충성도는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테슬라보다도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게 바로 애플입니다. 애플은 안드로이드와 다르게 폐쇄성 짙은 정책으로 자신들만의 생태계를 구축해 나갔습니다. 초기에는 안드로이드 진

허허;; 환율이 1,344.5네요. (긴급 환율 점검) [내부링크]

방금 다른 일을 하다가 나스닥 선물이 이상해서 환율을 체크해 보니 1,344.5네요. 제 기억으로는 2009년 이후로 이런 일은 처음인 거 같습니다. 최근 연준 의원들 인터뷰에서의 매파적인 발언과 유로화 엔화 위안화의 동시 약세 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한 거 같습니다. 작년 말부터 우리나라는 환율을 방어하기 위해 계속 달러 자금을 투입했다고 하는데 이렇게 주요 통화국 약세일 때는 아무 소용이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현재 전 세계 자금들이 미국으로 빨려 들어가는 현상들이 목격되고 있습니다. 한국 증시가 한동안 힘들 거 같네요... 만약 이번에도 큰 폭 하락을 한다면 매수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만약 달러를 가지고 계신 분들은 원화로 바꿔서 이득을 챙기시기보다는 내려가는 미국 주식을 살 예수금으로 남겨두는 게 좋아 보입니다. 지금 제 주위에 환율이 너무 높아서 환전을 하지 못해 미국 주식을 추가로 매수하지 못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힘들겠지만 같이 이겨냅시다. 또 이럴 때 일 수록

네이버 블로그 서로 이웃에 대한 간단한 고찰과 의견 [내부링크]

최근 블로그 성장세에 속도가 붙기 시작하면서 서로이웃을 나에게 신청하는 블로그들이 늘기 시작했다. 하지만 거의 절반 정도가 마케팅 용도의 무지성 서로이웃추가이다. 이런 서로이웃추가는 전혀 나의 블로그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심지어 서로이웃을 하고 나면 바로 나를 이웃으로 바꾸는 경우도 허다하다.. (정말 황당함 ;; 그렇게 팔로우 수를 늘리고 싶은가?) 블로그에 머무는 평균 시간이 감소하고 내가 진짜 보고 싶은 콘텐츠를 생산하는 블로그에 서로이웃추가를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나는 이번에 블로그를 처음 하는 게 아니다 실제로 대학교 졸업 전부터 난 스타트업 컨설팅을 했기 때문에 블로그나 인스타와 같은 SNS 최적화부터 블로그에 맞는 콘텐츠를 만들기까지 이론과 실전 경험이 풍부하다. 그러나 내가 이번 블로그는 그렇게 운영하지 않는 이유는 경제 블로그를 제대로 만들어서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하고 싶기 때문이다. 앞으로는 내가 먼저 서로이웃 추가를 하거나 반대로 받는 경우에도 상대방 블로그를

네이버 vs 카카오 어떤 종목을 사는 게 더 좋을까? - 내가 네이버를 선택 한 이유. (주가 전망 및 분석) [내부링크]

사실 이 주제에 대해 1년 전에 고민을 해보고 적은 글이 있다. 그때는 네이버를 선택했었다. 하지만 주식시장은 항상 변하고 그에 맞게 대응을 해야 하기 때문에 다시 한번 점검을 해보도록 하겠다. 차트를 보면 ..... 사실 둘 다 박살 나 버려서 네이버를 선택했는 나의 의견이 무색해졌다. 하지만 위 차트에는 나타나지 않지만 카카오는 고점 대비 3분의 1토막 네이버는 2분의 1토막이다.(네이버가 좀 덜떨어졌다 ㅎㅎ;) 네이버와 카카오는 명실상부 한국을 대표하는 빅테크 종목들이 또한 해외 진출에도 적극적이다. 이 두 기업이 '현재보다 더 성장할 것인가?'에 대한 의문은 전문가 백이면 백 전부 그렇다고 대답할 것이다. 그렇다면 1년 이 지나고 주가가 싸진 이 시점에서 굳이 한 종목을 선택해야 한다면 어떤 종목을 사야 할까? 난 여전히 네이버라고 답하고 싶다. 지금부터 그 이유에 대해 설명해 보겠다. (종목을 선택하는 것에는 답이 없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기업을 보는 방향이 다르기 때문입니

지금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요?- 자고 일어나서 계좌를 봤더니 컴퓨터 본체 몇 대 날린 사람이 적는 글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편안한 밤 되셨나요? 저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을 실시간으로 보고 나스닥이 -2% 되길래 '음 어제 오버해서 올리긴 했어? 감히 연준 의장이 연설하는 그 전날 이렇게 많이 올려?' 하고 이 정도 하락은 받아들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자고 일어났더니 숫자가 많이 바뀌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왜 이렇게 떨어졌을까? 또 어떻게 대응을 해야 할까?'에 대해 몇 자 적어보려 합니다. 우선 긍정적인 부분을 말해드리자면 PCE지수(개인소비자지출 물가지수)는 예상치를 소폭 하회하며 오름세가 살짝 꺾였다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실제로 시장도 이에 반응해 순간적으로 반등하긴 했었습니다. 다음으로는 파월의 발언인데 사실 어느 정도는 다 예상했던 부분이고 주목해야 할 부분은 '금리를 올리는 부분에서 어느 정도의 부수적인 피해는 어쩔 수 없다'라는 식의 발언이었습니다. 여기서 부수적 피해는 부동산 가격+ 금융시장 등을 이야기하는 거 같네요. 그만큼 인플레를 잡겠다는 의

펫아이큐(PETQ) 주가 분석, 전망 - 과도하게 하락한 유망한 종목에 집중해 보자! [내부링크]

들어가기에 앞서 펫아이큐를 분석하게 된 계기는 우연히 접하게 되었습니다. 최근에 저는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위해 미국 주식 중에 유망하고 괜찮은 기업이 있나를 찾아보고 있었는데 마침 밑의 기사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출처: 야후파이낸스 기사의 두 기업 중 펫아이큐를 접하게 되었고 반려동물 분야에 관심이 많았던 저는 바로 분석을 하여 이렇게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기업 설명 펫아이큐는 반려동물 종합 헬스케어 기업입니다. 영위하는 사업으로는 반려동물 의약품 제조, 동물 병원, 반려동물에 대한 웰니스 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펫아이큐의 특이한 점은 일종의 반려동물 웰니스 구독 서비스를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구독 서비스란 반려동물 교육, 용품, 진료, 백신 접종 등 말 그대로 반려동물에 대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월 구독료를 받고 해주는 것입니다. (참고로 우리나라에는 아직 진출하지 않았습니다.) 펫아이큐 홈페이지 선정 이유 + 투자포인트 반려동물 웰니스 서비스의 성장성 저도 고

이런 혼란스러운 장에서 자그마한 꿀팁 몇 가지.. (너무 개인적인 경험이라 도움 안 될 수도 있음) [내부링크]

쓰기에 앞서 이 전략은 제가 14년 동안 국내장을 하면서 느낀 '개인적인 경험'에 바탕을 둬서 절대적으로 믿으시면 안 됩니다. 그냥 뭐 그럴 수도 있구나 하고 재미로봐주시면 될 거 같습니다. ㅎㅎ; 현 시장에서 강한 종목 찾아보기 폭락 또는 하락장을 자세히 보면 본인들의 관심종목 중에 모든 종목들이 박살 나고 있는 와중에 플러스가 나거나 버티는 종목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어제(29일)의 경우에는 한국항공우주와 한화솔루션이 해당되는데요. 최근에 한국항공우주는 방산 관련주 + 정책 관련주 이슈, 한화솔루션은 친환경에 대한 이슈로 각각 강세를 보여왔습니다. 만약 이 둘의 이슈가 단기적으로 끝날 것이었다면 사실 어제 같은 장에 같이 무너졌어야 맞는데 둘 다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그 뜻은 아직 종목에 힘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종목을 고르고 나면 그 종목들이 모멘텀이 살아 있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해 봐야 합니다. 이러한 종목들은 특히 다음 상승장에서 주도주가 될 확률이 높으니 꼭

빅스텝(0.5) vs 자이언트스텝 (0.75) 미국 9월 금리는 어떻게 될까?- 이웃님들 생각은 어떠세요? [내부링크]

sharonmccutcheon, 출처 Unsplash 페드워치에서 금리를 0.75 인상하는 가능성이 70%까지 올라갔습니다. 워낙 페드워치는 급격히 변해서 저는 별로 신뢰를 하지 않습니다만, 연준 의원들의 매파적인 인터뷰가 계속되면서 0.75에 힘이 실리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저는 사실 이런 연준 의원들의 강한 인터뷰들이 금리에 대한 자신의 개인적인 생각보다는 연준 전체의 입장을 대변하기 위해 서로 짜고 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연준은 과거부터 하고 싶은 말이 있거나 시그널을 보낼 때면 이런 식으로 역할 분담을 해서 인터뷰를 했죠. 결국 지금 이렇게 언론에 나오는 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저는 제일 중요한 건 9월에 발표될 8월 CPI인데 수치가 예측치 보다 훨씬 하회해야 할 거 같습니다. 저는 어제 친구와 통화를 하다가 친구가 '이건 연준 의원들이 연기하는 거고 막상 CPI가 적게 나오면 0.5 인상을 할 거 같다'라고 하여 이 생각에 어느 정도 동의해서 이 글을 적어봤습

석유가격과 중동의 역학관계(그림으로 정리) - 왜 석유가격은 내리지 않는가? [내부링크]

석유가격이 지난주 WTI 기준 86달러를 찍고 다시 스멀스멀 오르고 있습니다. 인플레, 물가, 내 차 기름값, 주식... 과장 조금만 보태서 요즘 각종 지표가 안 좋아 진건 다 석유 때문입니다. 그래서 머릿속 정리가 필요해서 오늘은 석유가격과 중동의 역학관계에 대해 써보겠습니다. 왜 이렇게까지 된 걸까? 모든 물가의 가장 기초는 석유입니다. 우리가 쓰는 전기, 난방, 먹고 쓰는 물품들을 이동시키는 물류비 등 우리 생활에 제일 영향을 주는 자원입니다. 이러한 석유에 제일 영향을 준 건 바로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입니다. 이 전쟁으로 인해 이미 유럽의 물가는 살인적인 상승률을 보이고 있죠. 그런데 말입니다. 전 세계 최대 산유국인 미국이 있고 이 미국과 친한 opec(석유수출기구)이 증산을 하면 러시아의 빈자리를 메꿀 수 있는데 왜 석유 값이 내리지 않을까요? 일단 우리가 보는 뉴스에서는 사우디의 빈살만 왕세자와 바이든의 사이 때문에 그렇다고 합니다. 사건의 발단은 2018년 사우디의

이웃 1000명 돌파와 동시에 네이버 애드포스트 하루만에 통과 [내부링크]

사실 블로그로 돈을 벌겠다기보다는 내 블로그 최적화가 어느 정도 되었는지 궁금해서 애드포스트를 목요일에 신청했습니다. 평균 3~4일 정도 걸린다고 하길래 다음 주쯤 결과가 나올 거라고 예상하고 안 보고 있었는데 이미 어제 통과되었다고 메일이 와 있었네요?! 전부 이웃님들 덕분입니다. 그리고 애드포스트 통과보다 이웃 1000명이 저에게는 너무 의미가 있네요. 광고성 서로이웃도 안 받고 제가 진짜 구독하고 글을 읽고 싶으신 분들만 서로이웃을 하다 보니 느릴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저를 추가해 주신 분들이 많더라고요. 앞으로도 최대한 여러분들의 투자에 0.01%라도 도움이 될 만한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또 여러 분야에 고수분들이 많아서 항상 배우는 입장에서 이웃분들의 글을 읽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애드포스트 #애드포스트하루만에통과 #블로그최적화 #이웃1000명돌파 #애드포스트기준

LG전자(엘지전자) 주가 분석 및 전망 - 살려면 전장사업에 모든 걸 걸어야 한다. [내부링크]

들어가기에 앞서 21년 1월 LG전자는 애플카와 엮이면서 주가가 수직 상승했습니다. 그리고 그해 4월 적자사업인 핸드폰 사업부까지 철수하면서 LG전자 주가에는 장밋빛 미래가 가득할 거 같았습니다. 하지만 그로부터 1년 반이 지난 시점인 지금은 고점 대비 50% 가까이 하락하면서 여느 다른 대형 종목과 마찬가지로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제가 오늘 LG전자에 대해 포스팅하게 된 이유는 바로 국내 투자자들이 많이 물려 있는 종목이라 장기적으로 이 종목을 가지고 버틸만한 가치가 있는지, 투자 포인트를 점검하려고 합니다. 마지막에 그림 도표 최종 정리한 게 있습니다. 확인하세요! 기업 설명 LG전자는 삼성전자와 더불어서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전자제품 회사로서 올 1분기에 미국 월풀을 제치고 전 세계 시장 1위를 차지한 기업입니다. 사업 부문으로는 HE(TV, 모니터), H&A(냉장고, 세탁기), VS(자동차) ,이노텍, BS, 기타로 총 6개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선정

나이키(NKE) 주가 분석 및 전망 - 너무나도 매력적으로 보이는 가격과 배당 [내부링크]

들어가기에 앞서 나이키는 코카콜라와 함께 저의 포트폴리오에서 소비재를 담당하고 있던 종목이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올해 초에 경기가 내년에 안 좋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자마자 정리를 해버렸습니다. 하지만 2달 전 발표된 실적이 시장 예측치보다 괜찮게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계속 내려가고 있어서 '이게 다시 살 기회인가?, 왜 주가는 계속 내리지?'에 대한 의문을 가지게 되었고 간단히 분석과 투자 포인트를 짚어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참고로 나이키의 회계연도 기준은 6월에 시작해서 5월에 끝납니다!!!! 감안하고 자료를 볼 때 헛갈리지 마세요! 마지막에 그림 도표로 최종 정리한 게 있습니다. 확인하세요! 기업 설명 나이키는 명실상부 운동화, 의류를 판매하는 글로벌 1위 스포츠 업체입니다. 또한 조던, 컨버스 등 유명한 브랜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메타버스에도 진출을 하면서 새로운 분야에서도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나이키 계열사들 선정 이유 + 투자포인트 지속적으로 감소하

하하하.... 결국 오펙플러스(OPEC+) 원유 생산량 감산! (속보) [내부링크]

야후 파이낸스 하... 결국 오펙플러스에서 결국 감산을 결정했습니다. 이에 WTI가 바로 반응해서 90달러까지 순간적으로 올라갔네요. 야후 파이낸스 내용을 보면 9월에 10만 배럴 씩 증산하기로 했는데 다시 10월부터는 하루 10만 배럴 씩 감산한다고 하네요. 내심 9월 0.5 인상을 원했는데,,, 이러면.. 연준의 머리가 아파지겠네요. 바이든은 완전히 사우디에게 통수 맞았습니다. 제가 전에 석유 가격에 대해 포스팅했는데 그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석유 가격을 둘러싼 역학관계 이해에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아래 포스팅입니다. 석유가격과 중동의 역학관계(그림으로 정리) - 왜 석유가격은 내리지 않는가? 석유가격이 지난주 WTI 기준 86달러를 찍고 다시 스멀스멀 오르고 있습니다. 인플레, 물가, 내 차 기름... blog.naver.com #오펙플러스 #opec+ #석유감산 #원유감산 #인플레이션 #연준 #9월금리 #빈살만 #바이든

'물적분할' 드디어 손본다! - 꼭 필요했던 개선방안 그러나 반쪽자리 개선.. 이게 맞아..? [내부링크]

네이버 뉴스 진짜 너무 늦었다..... 왜 이제서야? 정말 너무 필요했던 제도 개선인데 이제서야 된 게 너무나도 의문스럽습니다. 제 블로그를 옛날부터 봐 오신 분들은 알겠지만 저는 물적분할과 자회사 상장에 굉장히 부정적인 입장을 펴 왔습니다. 아! 물론 물적분할이 필요한 곳도 있죠. 뭐 적자 나는 사업을 분리해서 판다던가? 그러나 그건 물적분할을 꼭 안 하더라도 방법은 많습니다. 제가 비판하는 부분은 바로 LG에너지솔루션 같은 경우를 말하는 것입니다. 누가 봐도 회사가 주주의 권리를 신경도 안 쓰고 편법을 써서 자금 조달을 한 것이니깐요. 돈이 없다? 그러면 회사가 채권을 발행하면 됩니다. 왜 이걸 따로 상장시켜서 주식 가치를 희석시키는지 모르겠습니다. 2020년에 LG화학에 투자한 사람들은 전부 배터리를 보고 투자했지 아무도 화학을 보고 투자한 사람은 없을 겁니다. (있다면 죄송합니다.) 미국, 일본, 유럽에서도 예전에 이런 경우가 많았지만 지금은 자회사를 오히려 통합해서 상장폐지

남양주 카페 추천! 카페 자스민 + 주차 편함 - 경제 블로거 머치가 추천하는 서울 근교 가볼 만한 카페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머치입니다. 오늘은 제가 서울 근교에 돌아다니면서 괜찮았던 카페를 추천하려고 합니다. 저는 코로나가 터지고 난 후 주차 + 풍경 좋고 외부에 자리가 있는 카페를 선호하게 되었는데 오늘 소개하려는 카페는 혼자 가서 일도하고 산책도 할 수 있는 카페입니다. 자스민 경기도 남양주시 오남읍 팔현로 91 바로 남양주 오남읍에 있는 자스민이라는 카페입니다. 내부도 3층이라서 자리는 굉장히 넉넉합니다. 평소에는 2층까지만 개방해두고 3층은 사람 많을 때 쓰는 거 같아요. 하지만 저는 내부보다 외부에 앉는 걸 추천드립니다. 외부에서 보는 오남 호수 뷰가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밑에 둘레길이 있는데 길이 잘되어 있어 아이를 데리고 오신 부모님들도 굉장히 많더라고요. 그런데 한 바퀴 도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짧지 않아요. 브런치도 굉장히 맛있습니다. 시그니처 메뉴인 수제 브리오슈 샌드입니다. 무조건 추천할게요! 진짜 맛있음!!! 저는 여기를 한 5번쯤 방문한 거 같은데 항

LG이노텍 주가 분석 및 전망 - 'LG이노텍 지금이라도 사야 하나?' + 애플카, 테슬라 [내부링크]

들어가기에 앞서 LG 이노텍은 애플의 필수 벤더 중 하나로 애플의 주력 기종들에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저는 항상 애플 같은 고객들의 충성도가 높은 기업들을 고평가 하는데요. 세계 주요 시장에서 안드로이드의 점유율은 줄고 있는 반면 애플 IOS의 점유율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렇듯 안정적인 고객을 확보하고 있고 최근 애플카에도 공급할 수도 있다는 썰이 돌고 있는 만큼 LG 이노텍은 현재보다 미래에 더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팔로우 해야 하는 종목입니다. 마지막에 그림 도표로 최종 정리한 게 있습니다. 확인하세요! 기업 설명 LG이노텍은 LG전자의 자회사로 세계적인 광학솔루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입니다. 사업 부문으로는 광학솔루션, 기판소재, 전장부품 총 3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특히 광학솔루션 분야는 세계 최고의 IT기업인 애플의 인정을 받아 주력 모델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습니다. 선정 이유 + 투자포인트 든든한 카메라 모듈 사업 부문 (광학솔루션부문

엔터프라이즈 프로덕트(EPD) 주가 분석 및 전망 - 미국 천연가스 관련주와 배당을 동시에 노려보자! [내부링크]

들어가기에 앞서 최근 천연가스에 대해 공부해 보니 석유와 비슷하면서도 굉장히 다른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흥미로웠습니다. 공부한 결과 저는 미국의 천연가스 기업들이 앞으로 몇 년 동안 이번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의 나비효과로 인해 수혜를 볼 것이라고 생각하고 포트폴리오에 넣을만한 천연가스 기업을 한번 찾아봤습니다. 그중 엔터프라이즈 프로덕트(아래서부터는 EPD라고 부르도록 하겠습니다.)라는 기업이 눈에 들어왔고 이 기업에 대해 오늘은 분석해 보려고 합니다. <추후에 천연가스와 관련 국가들의 역학관계에 대해 포스팅을 따로 하겠습니다. 매우 흥미로워요> 마지막에 그림 도표로 최종 정리한 게 있습니다. 확인하세요! 기업 설명 천연가스 기업은 총 6종류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간단히 살펴보자면 업 스트림 회사들(석유탐사와 생산 / 땅에 유정을 파는 회사), 미드스트림 회사(원료 저장 및 운송), 다운스트림 회사(정제 및 판매), 이들에게 장비를 공급하는 회사, 이 모든 것을 다 하는 회사 이런

미국 주식할 때 보이는 LP? , MLP? 이건 대체 뭘까? - 미국 배당주 투자할 때 주의해야 할 점 (모른다면 꼭 보세요) [내부링크]

제가 얼마 전 EPD 포스팅을 할 때 보니깐 EPD가 LP 종목이더라고요. 제가 평소 고배당주에 잘 투자하지 않기 때문에 LP라고 적힌 종목은 개념만 알았지 실제로는 처음 봤습니다. 그래서 나도 실제로 처음 보는데 내 주위 사람들 중에도 모르는 사람이 많지 않을까? 했는데 처음에는 다 모르더라고요? ㅋㅋ 그래서 오늘 간단히 알아보고자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publicpowerorg, 출처 Unsplash 먼저 MLP는 Master limited partnership의 줄인 말로 마스터 합작회사라고 불립니다. MLP는 일반 파트너와 리밋 파트너로 나누어지는데 (LP) 여기서 LP들은 자본을 제공한 파트너로서 경영권을 일체 행사할 수 없습니다. (주주로 취급해 주지 않는다고 하네요. 사업 파트너로 취급하는 듯? ) 이러한 방식의 MLP 회사들이 주식시장에서는 옆에 LP라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주로 선박 에너지 같은 인프라 회사들이 대부분이고 2010년대 초에 유행이 불었다고 하는

AMD 주가 분석 및 전망 - 암드 서버 CPU는 순항 중! 그런데 주가는 왜 계속 내릴까? 사도 될까? [내부링크]

들어가기에 앞서 AMD는 저의 포트폴리오 비중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그래서 자주 다른 종목 포스팅할 때마다 언급했는데 제대로 정리한 적이 없어서 이번 기회에 올해 제가 보고 있는 AMD 뷰에 대해 정리하려고 합니다. 또 최근 주가가 많이 떨어졌기 때문에 추가 매수 또는 신규진입하려는 분들이 있을 거 같아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에 그림 도표로 최종 정리한 게 있습니다. 확인하세요! 기업 설명 AMD는 CPU, GPU, 고객에게 맞춤형 칩셋, 컴퓨터 제품을 공급하는 글로벌 반도체 업체입니다. 영위하는 사업 부문은 크게 데이터 센터 부문, 게이밍 부문, 임베디드(자동차, 우주, 전자제품 등에 들어가는 칩) 부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경쟁사로는 인텔과 엔비디아가 있습니다. 선정 이유 + 투자포인트 데이터 센터 + 인텔보다 우수한 서버 CPU 성능 최근 일반 컴퓨터 시장에서 인텔 cpu보다 amd cpu를 더 좋게 봐주고 amd의 시장 점유율이 높아진 건 모두가

카카오 주가 분석 및 전망 - 반 토막 난 주가.. 오픈톡방 광고가 희망이 될 수 있을까. [내부링크]

들어가기에 앞서 사실 저는 작년부터 카카오라는 주식을 좀 부정적으로 봤습니다. 앞선 여러 번의 포스팅을 통해 언급했지만 카카오가 알짜 자회사들을 계속해서 상장시켜 주주에 대한 기만을 계속했기 때문이죠. 아마 이러한 주가 하락이 그것들과 무관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 제 가족(제가 그렇게 사지 말라고 했는데 ㅡㅡ;;;), 주위 지인들이 너무 많이 물려 있어서 감정을 제외하고 냉정하게 한번 판단해 보고자 카카오에 대한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에 그림 도표로 최종 정리한 게 있습니다. 확인하세요! 기업 설명 명실상부 국내 1위 메신저 회사입니다.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 광고, 커머스, 콘텐츠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모빌리티 분야에서도 큰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선정 이유 + 투자포인트 카카오톡의 새로운 희망이 될 오픈톡방 광고 네이버 검색 광고 카카오가 네이버와 구글에게 제일 부러워했던 것이 무엇일까요? 바로 SA(검색 광고)입니다. 네이버 광고와

푸틴이 동원령을 선포했네요 + 핵위협 [내부링크]

야후파이낸스 푸틴이 결국 동원령을 내렸습니다. 30만 명 정도의 예비군이 동원될 거라고 하네요. 거기다가 핵위협 발언까지 했습니다. 아주 끝으로 달리네요... 더 이상 확전은 안되었으면 좋겠는데 방산주를 사야 할까요. 이러면 또 천연가스 가격이 한번 변곡점을 맞이할 거 같습니다. 더불어서 저 발언 이후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어서 또! 달러가 강세를 보일 거 같습니다. 반면에 미국 선물이 순간적으로 폭락하긴 했지만 다시 안정을 찾고 있습니다. 안 그래도 fomc 때문에 시장이 불안정 한데 푸틴까지... 아주 완벽한 새벽이 되겠네요. 파이팅! #푸틴동원령 #러시아동원령

세계의 공장 중국을 인도, 동남아가 대체할 수 있을까?(탈중국화) - 머치와 함께 공부하는 재밌는 투자인사이트 [내부링크]

먼저 저는 객관적인 정보를 취합해서 제 의견을 쓰는 거지 절대 중국을 지지하거나 옹호하는 것이 아님을 밝힙니다. worldsbetweenlines, 출처 Unsplash 저는 10년 전 20살에 경영학을 공부하면서부터 항상 의문이 있었습니다. '왜 전 세계의 공장 역할은 중국만 하고 있을까?'라고 말이죠. 그리고 최근 들어 중국의 사드 보복 사태와 미국, 서방세계, 주변국들과 분쟁을 보면서 '그들의 돈줄인 세계 각국의 기업들 공장을 빼고 압박을 가하면 해결되지 않나? 왜 인건비가 저렴한 동남아와 인도로 가지 않을까?'에 대해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여러 자료와 영상을 찾아봤고 지금부터 제가 나름대로 얻은 결과를 과거, 현재, 미래의 시점을 기준으로 순서대로 말해드리겠습니다. 과거 요인 왜 중국이 먼저였을까? 인도와 중국의 가장 큰 차이 - 정치 체제 과거 요인 덩샤오핑의 개방 정책 - 닉슨의 핑퐁외교로 이어지는 중국의 개방 정책은 90년대부터 전성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바로 전 세계

업스타트홀딩스(UPST) 주가 분석 및 전망 - 미국 대표 AI 기반 대출 플랫폼! 그런데 주가는 왜 이래? [내부링크]

들어가기에 앞서 업스타트홀딩스(upst)는 올 초에 우리나라 서학 개미들이 많이 매수한 종목 중에 하나입니다. 하지만 현재는 고점 대비 94% 하락했습니다. 그래서 과연 업스타트홀딩스에 대한 투자가 아직까지 유효한지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에 그림 도표로 최종 정리한 게 있습니다. 확인하세요! 기업 설명 로고 업스타트홀딩스는 AI를 기반으로 한 대출 플랫폼 회사입니다. 일반 은행들의 대출심사는 굉장히 까다롭지만 업스타트는 1600개의 데이터를 AI가 분석해서 신속하게 대출을 승인해 줍니다. 총 대출 신청 중 약 70% 정도의 경우에서 즉각적인 대출이 이루어집니다. 업스타트의 인공지능이 평가한 신용도가 미국 신용점수 fico 보다 더 우수한 결과가 나왔다는 통계도 있다고 합니다. 선정 이유 + 투자포인트 최고점에서 94% 하락한 주가 업스타트홀딩스 주가 업스타트홀딩스는 고점 대비 현재 94% 정도 하락해 있습니다. 물론 스몰캡 성장주들이 전체적으로 많이 빠지

(블로그 점검) 머치의 블로그는 순항 중 - 최적화가 잘되어 가는 듯하다. + 이웃님들 덕분입니다. [내부링크]

항상 스타트업 컨설턴트 입장에서 고객들의 사업과 마케팅을 기획할 때는 크게 와닿지 않았는데 실제로 그 능력을 내 블로그에 쓰고 블로그가 잘 크고 있는 모습을 보니 뭔가 뿌듯함이 다르네요. 확실히 이건 내 거라 그런가? 예전 다른 블로그에서는 잡다한 걸 올렸는데 이번에는 확실히 내가 잘하고 좋아하는 주제인 재테크를 주제로 잡고 하니 잘 되기도 하고 재밌기도 합니다. 이번 블로그를 시작하기 전에 다음 원칙을 지키고자 했습니다. 양산형 글을 쓰지 않기 최대한 독창적인 글쓰기 주식과 경제 분석 글에 최대한 남이 쓴 내용은 쓰지 않기 다른 사람이 읽기 편한 글을 쓰기 오늘 오후에 시간이 남아 오랜만에 지금까지 쓴 글들이 최적화가 잘 되었는지 검사했는데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위 사진의 포스팅뿐만 아니라 LG전자나 다른 포스팅들도 네이버 1페이지 또는 상단에 위치해 있네요. 확실히 최근에 주가가 폭락하다 보니 많은 분들이 종목 검색을 하는 듯합니다. 그래서 최대한 종목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증시 긴급 점검 - 왜 오늘은 폭락 중인가? (애플, LG 이노텍) [내부링크]

증시가 폭락하고 있네요. 어제 미국장이 그냥 무난해서 한국장도 비슷하게 갈 줄 알았는데 점심 먹고 난 후 지수 보고 놀랐네요. 바로 미국 선물을 확인했는데 역시나.. 미국 선물 영향 때문이군요. 그런데 미국 선물이 왜 급락하고 있는지 알아보니... 아.... 애플이 아이폰 생산량을 늘릴 계획을 중단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미국 선물이 폭락한 거 같습니다. 애플은 굉장히 상징성이 크기 때문에 좀 치명적이긴 하네요. 일단 애플은 이에 대해서 코멘트를 아직까지는 하고 있지 않습니다. 어제 중국에서 판매일 3일 기준으로 이번 아이폰 14 판매량이 13에 비해 줄어들었다는 뉴스를 보긴 했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현재 중국은 아직도 락다운을 도시마다 돌아가면서 하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수요가 줄어들 거라고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다만 저는 이게 일시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저런 뉴스가 뜨니 일시적이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러한 상황 때문에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애플

경기방어주 - 경기 침체일 때는 어떤 주식을 사야 할까? (한국) [내부링크]

들어가기에 앞서 현재 미국 전문가들 중심으로 전 세계가 올해 말에서 내년에 경기 침체를 겪을 거라는 의견이 굉장히 지배적입니다. 그러면 전 섹터에서 타격을 받을 건데 이럴 때는 현금으로 들고 있으실 분들은 상관이 없지만 시장을 떠나지 않을 분들은 어떤 종목으로 대피해 있어야 하는지에 대해 조금 도움을 드리고자 포스팅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경기방어 섹터(산업군) 경기방어주로 대표적인 섹터는 통신, 식음료(필수소비재), 전기*가스(유틸리티)와 같은 종목들이 있습니다. 여기에 포함되는 종목들이 많이 있지만 저는 이 중에서 대표적인 종목들만 언급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중 많은 종목들에 이미 경기 침체를 우려한 자금들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추후 경기 침체가 왔을 때 오히려 주가 피크라고 생각한 자금들이 급속도로 빠져나갈 수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종목 + 투자포인트 한국전력 한국전력은 국내 최대 에너지 공기업입니다. 다른 나라들은 전기를 민간화 시킨 곳도 많은데 한국전력은 우리나라 전력망

이번 주를 마무리하며 - 이번 주 짚어 봐야 하는 투자포인트 정리 [내부링크]

Pexels, 출처 Pixabay 애플의 아이폰 14 판매 둔화가 애플의 실적이 악화로 이어질까?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어제 애플의 목표가를 크게 낮췄습니다. 아이폰14가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둔화로 덜 팔리면 애플의 실적이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주된 이유였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IB들은 이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의견도 어제 많이 나왔습니다. 사실 저도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우선 아이폰 14가 중국에서 둔화 모습을 보인다는데 저는 이게 코로나 락다운으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매번 아이폰이 '이번에는 전작보다 덜 팔렸다, 혁신이 없다, 망했다'라는 말이 국내외 언론에서 나오는데 항상 실적은 좋게 나왔습니다. 하지만 지난 포스팅에서도 말했지만 애플은 전 세계 주식에서 굉장히 상징적인 종목입니다. 이런 주식이 어제 4% 이상 떨어졌다는 것은 우리가 생각하는 거보다 경기 침체가 심각하게 올 수도 있다는 것도 염두에 둬야 할 거 같습니다. 나이키

테슬라 AI데이 보셨나요? - AI데이를 보고 느낀 점 [내부링크]

테슬라가 이번에 발표한 로봇 테슬라 AI데이 보셨니요? 저는 이번 AI데이가 한국 시간으로도 괜찮을 때 해서 처음부터 끝까지다 봤네요. 요즘 유튜버들 중에 능력자들이 많아서 바로바로 해석해 주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제가 해석하는 거보다 그분들 해석을 실시간으로 보는 게 얼마나 편하던지 정말 능력자들이 많습니다. 머스크의 기조 연설이 끝나고 프로토타입 휴머노이드 로봇이 나왔는데 생각보다 현장 반응도 그렇고 대부분의 유튜브 채팅창들도 분위기가 안 좋더라고요? ㅋㅋㅋ 막 '월요일에 테슬라 떡락하겠네', '끝났네' 이런 식으로 말이죠. AI데이가 끝나고도 외국 커뮤니티 반응도 그렇게 좋지 않았습니다. 이틀이 지난 지금은 전문가들 중심으로 '저 정도면 엄청 대단한 거다'라는 식으로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보스턴다이내믹스 로봇 사실 저도 지난 몇 년간 현대차가 인수한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로봇들을 봐 왔기 때문에(보스턴다이내믹스 로봇들은 막 점프하고 앞구르기 하는 거 보고 아직도 충격..

ASML 주가 분석 및 전망 - 1년에 생산하는 EUV 장비는 단 50대! 삼성과 TSMC가 러브콜 하는 기업 [내부링크]

들어가기에 앞서 '슈퍼을' 작년 우리나라 언론에서 도배를 했던 ASML의 별칭입니다. 당시 삼성의 시스템 반도체가 굉장히 화두였고 TSMC와 경쟁을 위해서는 ASML의 EUV 장비가 꼭 필요했기 때문에 많은 서학 개미들의 매수 리스트 1번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주가는? 2020년 11월 가격까지 내려와 있습니다. 그래서 혹시 매수 타이밍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고 분석해 보려 합니다. 마지막에 그림 도표로 최종 정리한 게 있습니다. 확인하세요! 기업 설명 ASML은 네덜란드 회사로서 반도체 장비 개발, 생산, 마케팅, 서비스 등을 하는 기업입니다. 특히 EUV로 대표되는 노광장비는 전 세계에서 ASML이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지고 있고 1년에 50대 밖에 생산되지 않아 많은 반도체 회사들이 확보하려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삼성과 TSMC가 이 장비들을 가져갑니다. 선정 이유 + 투자포인트 없어서 못 파는 EUV 장비 + 탄탄한 매출처 반도체의 7나노 이하 공정은 EUV 노광장비가

미국 경기방어 관련주 - 경기 침체일 때 사야 하는 주식은? (KO, CVX, JNJ, COST) [내부링크]

들어가기에 앞서 오늘은 지난주에 한국 경기방어 관련주에 대해서 포스팅을 한 것에 이어서 미국에 있는 경기방어 관련주를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미국은 한국보다 경기방어 관련주가 굉장히 명확한 편입니다. 그래서 최대한 이때까지 침체 때 잘 버텨왔던 종목들 위주로 뽑아 봤습니다. 앞의 한국 편에서도 말했듯이 이미 경기방어 관련주에 경기 침체를 우려한 자금들이 많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오히려 경기 침체가 오면 피크라고 생각하고 주가가 좋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종목 + 투자포인트 코카콜라 (KO) 세계 최대 음료업체인 코카콜라는 탄산음료의 대표주자입니다. 코카콜라는 콜라뿐만 아니라 조지아 커피, 미닛 메이드, 비타민워터 등 다양한 브랜드들을 소유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워런 버핏의 대표적인 주력 투자처이기도 한 코카콜라는 대표적인 경기방어 관련 주입니다. 사람들이 경기가 좋지 않다고 해서 이런 음료 부분에서의 소비지출 감소는 거의 나타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존슨앤드존슨 (JNJ) 존슨앤드존슨은

반도체 종목들의 바닥이 오고 있다? - 마이크론, 키옥시아 감산 발표 [내부링크]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의 감산 랠리 시작? 최근 메모리 업체들이 각각 30%씩 감산 발표를 했습니다. 마이크론 키옥시아 두 업체다 재고 문제가 좀 심각한 거 같습니다. 언론에 따르면 삼성과 SK하이닉스도 감산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이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 메모리 반도체는 굉장히 특이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소수 기업이 거의 과점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메모리 반도체는 역사적으로 항상 공급자들이 가격을 결정해왔습니다. 시장이 나쁠 때는 같이 감산을 해 가격을 올려서 시장을 호황으로 만들고 시장이 과열되어 재고가 늘어날 때는 다시 가격을 내리는 사이클을 무한 반복해 왔습니다. 이게 가능한 이유는 위를 보듯이 소수 기업들의 과점 때문입니다. 저는 항상 이 사이클을 반도체 투자하는데 주요 지표로 이용을 해 왔습니다. 대부분 감산 소식이 나오면 그 근처에서 반도체 업체들이 주가 저점 다지기를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만약 삼성과 하이닉스에서도 감산 발표를 하면 확실한 저점

왜 우리나라 증시가 대만보다 더 떨어졌을까? + 앞으로 증시 정책 개선방안 (투자인사이트) [내부링크]

한국과 비슷한 대만 저는 항상 한국 증시가 상대적으로 얼마나 올랐냐 떨어졌냐를 다른 나라와 비교할 때 대만을 기준으로 비교합니다. 왜냐하면 아시아 이머징 국가들 중에 인구수, 가진 자원, 산업 환경, 정치 환경이 비슷한 국가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아시아 국가들은 정말 비교할 수가 없을 정도로 모든 면에서 달라서 최대한 비슷한 국가가 대만입니다.) 그런데 최근 두 나라의 주가를 비교해 보면 한국 증시의 퍼포먼스는 굉장히 형편없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최근에 한국 증시가 많이 빠진 이유로 1) 반도체 비중이 너무 크다. 2) 빈약한 내수시장 3) 환율의 취약성 4) 북한 리스크 등을 말합니다. 그런데 반도체 비중은 대만이 의존도가 더 큽니다. 오히려 한국은 2차 전지, 자동차, 석유화학, 조선, 인터넷, 바이오 등 코로나 시기를 거치면서 산업 비중 분산이 잘 되었습니다. 또 내수시장은 당연히 한국이 대만보다 더 크고 달러도 더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북한 리스크는 솔직히 말해서 중국이

결국 저질러 버린 오펙플러스(OPEC+) 원유 생산량 대폭 감산 + 역시나 예측이 맞았음 [내부링크]

우선 밑의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최근 석유가격에 대한 역학관계 상황이 이해가 빠르실 겁니다. https://blog.naver.com/lint2021/222862815893 석유가격과 중동의 역학관계(그림으로 정리) - 왜 석유가격은 내리지 않는가? 석유가격이 지난주 WTI 기준 86달러를 찍고 다시 스멀스멀 오르고 있습니다. 인플레, 물가, 내 차 기름... blog.naver.com 결국 저질러 버린 오펙플러스 오펙플러스(OPEC+)가 지난 5일 결국 하루 200만 배럴 씩 감산에 합의했습니다. 이 회의가 있기 전에 미국은 계속해서 경고했지만 오펙은 예상치인 100만 배럴이 아니라 200만 배럴을 해버렸습니다. 오펙의 대장 격은 거의 사우디입니다. 미국이 물가를 잡으려고 이렇게 노력하고 있는데 이런 식으로 미국의 뒤통수를 쳤다는 거는 미국과 사우디의 관계가 진짜 갈 때까지 가는 거 같습니다. 제가 지난번 포스팅에서도 말했지만 오펙 국가들은 이번 기회를 최대한 이용해 석유가격을 90

츄이(CHWY) 주가 분석 및 전망 - 미국 반려동물 관련 주 대장주인 CHEWY에 대해 알아보자! [내부링크]

들어가기에 앞서 츄이는 미국의 반려동물 ETF인 PAWZ에서 비중 1위인 기업입니다. 얼마 전 미국 뉴스를 보다가 현재 미국의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반려동물에 관련된 소비는 줄지 않았다는 통계를 보게 되었고 평소 관련 산업에 관심이 큰 저는 미국 반려동물 대장주인 츄이를 분석해 보려고 합니다. 마지막에 그림 도표로 최종 정리한 게 있습니다. 확인하세요! 기업 설명 츄이는 반려동물 사료 및 용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소매업체입니다. 현재 미국에 상장된 반려동물 업체 중 대장주로 취급되고 있습니다. 2017년 북미 최고의 반려동물 업체인 펫스마트(petsmart 비상장기업)에 33억 5,000만 달러에 인수되며 엄청난 화재를 모았습니다. 선정 이유 + 투자포인트 코로나와 경기 침체에도 끄떡없는 반려동물 시장 사실 코로나와 경기 침체 같은 위기 상황이 오면 사람들은 예금을 늘리고 소비를 줄입니다. 하루 벌어서 하루 먹고산다는 미국 소비자들조차도 코로나 때는 소비를 줄이

10년 만에 기준금리 3% 시대에 진입하는 우리나라를 보며 [내부링크]

반강제로 올리는 금리 인상 오늘 금통위에서 0.5% 금리를 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 물가는 2달 전부터 꺾이는 모습을 보였는데 빅 스텝을 하는 이유는 아마 미국과의 금리 차이로 보입니다. 저는 계속해서 미국보다 선제적으로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고 했기 때문에 이렇게 늦게라도 따라가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미국이 다음 fomc에서 최소 0.5 이상을 할 것이기 때문에 이번에 0.5%를 하지 않았다면 정말 외국인 자본 유출이 심해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몇몇 사람들은 "이렇게 되면 우리나라 기업들 어떻게 하냐?"라고 하는데 미국 기업들은 기업 잉여금이 남으면 주주에게 배당을 해서 현금성 자산이 생각보다 적지만 우리나라는 아주 꼬박꼬박 현금을 잘 쟁여놔서 (이럴 때 좋은 건가 ㅡㅡ;;;) 현금이 굉장히 풍부합니다. 기업이 무너질 일은 없는 거죠. 물론 중소업체들 중에 힘든 기업들이 있겠지만 조금 냉정하게 말하자면 이 정도로 무너지는 기업들은 이미 기업 내부에서부터 무너져 있

한국항공우주(KAI) 주가 분석 및 전망 - 우크라이나 전쟁 수혜주 [내부링크]

들어가기에 앞서 한국항공우주는 2010년대부터 항상 우주 발사체의 발사 성공 여부에 따라 주가가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는 등 단기 테마성이 짙은 종목이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들어 종목의 정체성이 드디어 잡히고 사업에 안정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거 같아서 오늘 분석해 보려고 합니다. 마지막에 그림 도표로 최종 정리한 게 있습니다. 확인하세요! 기업 설명 한국항공우주는 대한민국 최대 방산업체 중 하나로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T-50, 수리온, FA-50 , KF-21이 있으며 항공산업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업체입니다. 최근 KF-21 개발에 성공했고 FA-50을 폴란드 수출에 성공하여 드디어 진가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선정 이유 + 투자포인트 우크라이나 전쟁이 바꾼 전 세계의 군수산업 상황 + 폴란드에 수출 지난달 KAI는 사상 최대 규모인 4조 원가량의 수출 계약에 성공했습니다. FA50을 수출하게 된 건데요 이 FA50은 우리나라 고등훈련기인 T-50을 기반으로 만든 경공격기입니다. FA

고위 공직자들은 어떤 주식을 보유하고 있을까? 그걸 보고 느낀 점 + 쟤들은 저런 거 신경도 안 쓸 텐데? [내부링크]

매일경제 어? 고위 공직자들은 좀 다를 줄 알았더니 일반 개미들이랑 비슷하네? 어제 정부 고위 관료들이 많이 보유한 주식 순위가 발표되었습니다. 구성을 보면 일반 개미들이랑 다 비슷해서 똑같이 주식에 물려 있을 겁니다. 이 기사를 보고 많은 사람들이 덧글에 고위 공직자들은 고급 정보를 많이 알아서 다를 줄 알았는데 별 수없네라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우리나라 금융감독원의 감시 시스템은 생각보다 철저해서 불법을 저지르기 쉽지 않습니다. 특히 금융 쪽은 최근 20년간 비약적으로 전산화가 빠르게 이루어져서 인간이 개입하는 게 아니라 거의 컴퓨터가 처리하고 있기 때문에 더더욱 힘들어졌죠. 금감원 직원을 예전에 만난 적이 있는데 수상한 거래는 바로바로 모니터링 된다고 하더라고요.(진짜 신기함) 핀트는 모든 거래 기록이 전산에 남는다는 것입니다. lukechesser, 출처 Unsplash 그렇다면 이분들은 뭘로 돈을 버나? + 미공개 정보..? 물론 대부분의 공직자와 정치인 분들이 정정당당하

반도체 섹터 중간 점검 - 메모리 업체와 다른 반도체 업체들을 분리시켜서 봐야 할 때 (머치의 인사이트) [내부링크]

비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의 주가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저는 2주 전에 쓴 포스팅에서 "반도체 종목들의 바닥이 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뷰를 살짝 바꿔서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과 다른 반도체 업체들을 분리 시켜서 봐야 할 때"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최근 미국, 한국의 주가가 폭락할 때 저는 굉장히 특이한 점에 주목했습니다. 바로 한국에서는 삼성전자 미국에서는 마이크론이 지난 일주일 동안 지수 대비 엄청나게 잘 버티는 모습을 보여준 것입니다. 삼성전자와 코스피 마이크론과 S&P 지수 넓게 한 달로 봐도 지수 대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히려 시장을 거슬러서 주가가 오르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렇다면 다른 반도체 업체들은 어떨까요? 반도체 장비, 전공정, 후공정, 종합기업들 가릴 거 없이 모두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단 한 분야 바로 메모리 관련된 반도체 업체들은 이상하게도 지난 한 달간 좋았습니다. 왜 메모리 업체들만 좋았을까? 핵심은 중국 반도체

에어비앤비(ABNB) 주가 분석 및 전망 - 당신이 여행을 다니고 있다면 이 종목에 집중하라! [내부링크]

들어가기에 앞서 에어비앤비는 2020년 후반 코로나가 종식하면 최대의 수혜주로 꼽히며 기대감에 급등했던 주식입니다. 저는 당시 이 주식을 너무나도 사고 싶었지만 멀티플이 너무 높기도 했고 코로나가 언제 종식될지 몰라 사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제 주위에도 사람들이 서서히 해외여행을 다니기 시작했고 이제 코로나를 그냥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많아지며 여행 수요가 폭발하고 있어서 에어비앤비가 최대의 수혜주가 될 거 같아 분석해 보려고 합니다. 마지막에 그림 도표로 최종 정리한 게 있습니다. 확인하세요! 기업 설명 에어비앤비는 세계적인 숙박 공유 서비스입니다. 기존 전통적인 숙박업과 다르게 아파트, 보트 등 다양한 공간을 대여할 수 있으며 호스트에 따라 서비스가 바뀌는 등 틀에서 벗어난 새로운 숙박업의 지평을 연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14년 진출하여 서울을 중심으로 최근에는 제주도를 필두로 각 여행지에 호스트와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선정 이유 + 투자포인트 팬데믹 시기에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상장 철회가 아니고 연기라고? + 스타트업 엑시트 [내부링크]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상장 철회 아니다? 네 기사제목에서 본 거 거처럼 카카오게임즈가 라이온하트스튜디오를 내년에 다시 상장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여론의 반발이 심해서 아예 하지 않을 줄 알았는데 결국 강행할 분위기네요. 물론 내년에 가서 취소할 수도 있지만 지금으로선 가능성이 희박해 보입니다. 스타트업 엑시트 전략 저는 스타트업 분야에 오래 있었기 때문에 뭐 이런 풍속? 이 익숙합니다. 자신들의 청춘을 바쳐서 회사를 열심히 키워 상장을 시켜 지분을 파는 것 이게 바로 스타트업의 '엑시트' 전략입니다. 다만 다른 선진국들과 한국이 다르다고 느끼는 점은 외국은 상장을 하더라고 ceo들이 계속 끌고 나가려고 한다면 우리나라는 최대한 회사 가치를 부풀려서 상장을 시킨 다음에 경영진들이 '와 이제 지분 다 던져야지'라는 느낌이 있다는 겁니다. (다 그렇다는 게 아니라 일부 그렇다는 이야기 ㅎㅎ;) anniespratt, 출처 Unsplash 저는 이 엑시트 전략을 반대하

ISC 주가 분석 및 전망 - 다음 반도체 사이클이 오기 전에 꼭 공부해야 하는 기업 [내부링크]

들어가기에 앞서 ISC는 제 입장에서 너무 아까운 주식입니다. 2배를 먹을 수 있었던 종목인데 사정 때문에 너무 빨리 팔아버려서 놓쳤던 종목이기 때문이죠. 우리나라에는 반도체 테스트 소켓을 만드는 대표적인 업체가 2개가 있는데 하나가 그 유명한 리노공업이고 다른 하나가 ISC입니다. 이 두 업체는 다음 반도체 사이클에서도 큰 상승을 보일 확률이 높은 기업이기 때문에 꼭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에 그림 도표로 최종 정리한 게 있습니다. 확인하세요! 기업 설명 ISC는 후공정 테스트 소켓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입니다. 실리콘러버를 기반으로 하는 반도체 IC 테스트 소켓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여 현재는 세계 1위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선정 이유 + 투자포인트 메모리 테스트 부문과 비메모리 테스트 부문의 매출 비율 변화 제가 개인적으로 과거에 ISC의 약점으로 보고 있었던 점은 리노공업에 비해 메모리향 비중이 너무 높았다는 것입니다. 그냥 투자자들 인식에는 리노공업은 비메모리향

최근 주목하고 있는 투자포인트 - ASML 실적 + 유럽 천연가스 가격 [내부링크]

ASML 실적 발표와 그게 전해주는 의미 ASML이 실적 발표 후 주가가 시장과 상관없이 3일 동안 상승했습니다. 얼마 전 제가 ASML을 분석할 때 노광장비는 지금 오히려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가고 있다고 했는데요. 여기 실적에도 그 부분이 정확히 나와 있습니다. 이번 3분기에 수주 신기록을 세웠고 수주잔고도 역대 최고치 수준이라고 합니다. 이를 통해 주목해야 하는 부분은 일반 반도체는 현재 수요와 투자가 둔화될 수 있지만 첨단 공정 반도체들에 대한 투자는 전혀 둔화되지 않고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우려했던 미국의 중국 제재에 대한 영향도 생각보다 제한적이라고 합니다. 오히려 중국이 주문을 취소하면 그 물량을 대신 구매할 고객사가 줄을 섰다고 하네요. <- 이 부분은 그래도 계속해서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확실히 지금 반도체 섹터가 점점 세분화되어 따로 주가가 움직일 것으로 보이네요. 일단 전체적으로는 주가가 많이 내려와 있으니 여기서 종목을 잘 잡는다면 올 하반기에서

새로운 한주를 시작하며 우리가 다시 기억해야 하는 투자 습관 - 눈높이를 낮춰야 할 때 [내부링크]

"야 주식은 싼데 왜 계속 내려가냐?" / "그건 니생각이고" 제가 지난 금요일 밤에 친구와 장난으로 대화하다가 들은 말입니다. 최근 많은 사람들이 주가가 싼데 못 간다는 말을 모든 매체에 나와서 말하고 있습니다. 저도 당연히 그런 생각을 계속하고 있고요. 그런데 저 말을 듣고 나니 문득 제가 마지막으로 시장 상황에 맞게 국가별 밸류에이션 멀티플을 고민해 본 게 너무 오래되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절대적인 주가 수치를 보고 매수를 하는 실수를 많이 합니다. "야 카카오 3분의 1토막인데 이걸 참는다고? 이걸 안 사?"이런 식으로 말이죠. 하지만 이건 우리가 과거의 멀티플을 기준으로 계속해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러면 우리의 현금 소모량이 너무 빨라집니다. 이런 하락장에서는 저도 한 번씩 까먹지만 항상 시장 상황을 보고 멀티플을 체크하는 습관을 계속 들여야 할 거 같습니다. fear & greed 지수 다시 중립으로 진입 제가 자주 참고하는 fear &

중국 시장 긴급 점검 - 우리는 너무 우리 관점으로만 중국을 바라보는 게 아닐까? (머치의 인사이트) [내부링크]

올해는 중국에 투자를 해야 한다! 중국이 먹을게 많다. 2021년 1월 유명한 경제 유튜브에 나온 여러 증시 전문가들 작년이 미국이었다면 올해는 진짜 중국이다! 시진핑 3연임을 위해 경기 부양을 할 것이다. 2022년 1월 유명한 경제 유튜브에 나온 여러 증시 전문가들 2020년 말, 2021년 초, 2022년 초 진짜 수많은 전문가들이 여러 매체에 나와서 했던 말입니다. 이 말을 듣고 우리나라 사람들의 중국 증시 투자금액은 계속 늘어났습니다. 그 결과가 어떨까요? 상하이, 항생 지수 외에도 기술주가 모여 있는 심천지수까지 전부 낙폭이 깊습니다. 왜 이렇게 중국 증시는 정부 차원에서 부양하려고 해도 못 올라갈까요? 최근 중국 경제에 쌓이고 있는 악재들 미국의 반도체 제재 반도체는 현대 사회의 쌀, 철강입니다. 반도체가 없으면 전자 제품 생산에도 어렵고 사회, 군사 등 전 분야에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현재 미국은 반도체 완성품부터 반도체를 만드는 장비까지 중국 반도체에 대한 전방위에서

GST 주가 분석 및 전망 - 반도체와 환경 둘 다 잡을 수 있는 탄소중립 관련 주 [내부링크]

들어가기에 앞서 + 기업 설명 저는 GST와 동종업계의 유니셈을 일명 친환경 반도체 굴뚝주라고 부릅니다. 왜냐하면 이 두 업체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를 생산하고 배출되는 유해가스를 정화하고 줄여주는 장비를 생산하기 때문이죠. GST는 유해가스를 정화하는 스크러버(scrubber)와 온도조절 장비인 칠러(chiller)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최근 ESG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GST가 장기적으로 수혜를 받을 거 같아 오늘 분석해 보려고 합니다. GST 제품라인업 GST 제품라인업 마지막에 그림 도표로 최종 정리한 게 있습니다. 확인하세요! 선정 이유 + 투자포인트 반도체 주인데 친환경 관련 주라고? 뭐 ESG 관련 주, 탄소중립 관련 주에도 포함된다고? 사실 위의 말들은 GST의 환경적인 부분을 공통적으로 언급하는 것입니다. 저는 GST의 환경적인 부분을 제일 주목하고 있습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공정이 점점 세밀화되고 고도의 기술을 요하게 되면서 여러 물질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UPS(유피에스) 주가 분석 및 전망 - 평생 포트폴리오에 넣어 두면 좋은 미국 배당 주식 [내부링크]

들어가기에 앞서 UPS는 대표적인 미국의 배당 주식입니다. 올 초에 금리가 오른다고 했을 때 배당주로 대피하려는 자금들이 몰려 가격이 오히려 올라 매수하지 못했었는데 지금은 주가가 내리기도 했고 배당률도 괜찮은 거 같아서 분석해 보려고 합니다. 마지막에 그림 도표로 최종 정리한 게 있습니다. 확인하세요! 기업 설명 UPS는 우편, 소포, 국제 배달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운송 회사입니다. 전 세계 220개가 넘는 지역에서 서비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의 우체국을 제외하고 미국 사기업으로는 1위 물류업체입니다. 항공 운송 분야에서도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선정 이유 + 투자포인트 주가 하락으로 인해 높아진 배당률 + 배당금 인상 올 초에 시장이 급락할 때 배당주로 돈들이 모이면서 주가가 한번 크게 올랐었는데 현재는 많이 내려왔습니다. 덕분에 배당 포트폴리오를 새로 구성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거 같습니다. 현재 배당률은 3.7%입니다. 이 정

머치가 이번 주에 주목했던 미국, 한국 시장 투자포인트 - 완전 난타전인 시장 상황 [내부링크]

미국 시장 상황 - 메타야..? 미국은 한국시간 기준 오늘 새벽까지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줄줄이 있었습니다. 뭐 대부분이 예상했던 대로 애플 빼고 나머지 기업들은 좋지 않았습니다. 특히 메타(페이스북)의 주가가 하루에 -24% 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 정도 규모의 기업이 이렇게 크게 빠지는 건 또 처음 보네요. 특히 실적 발표 후 저커버그가 "우리 메타버스에 더 투자할 건데?"라고 말한 게 시장 하락을 더 불러오지 않았나 싶네요. 앞으로 메타버스에 투자하는 동안 자회사인 인스타그램과 왓츠가 얼마나 선방해 줄지가 중요할 거 같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도 강달러 악재를 피해 가지 못했습니다. 특히 아마존의 멀티플은 이 셋 중에서 제일 높았기 때문에 하락폭도 제일 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도 저는 솔직히 달러가 엄청 강한데 이 정도 실적이면 굉장히 무난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각 기업들의 고정비(인건비)가 현재 높기 때문에 앞으로 인력 구조를 어떻게 재배치

세계화 시대의 종말로 인한 한국의 위기 (머치의 경제 인사이트) [내부링크]

한국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사실 2020년까지만 해도 고민할 필요도 없이 한국의 미래는 밝아 보였습니다. 반도체는 창창해 보였고 한국의 2차 전지 업체들은 전 세계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2년이 지난 지금은 누가 저에게 "한국의 미래는 밝을까?" 물어본다면 망설여질 거 같습니다. 오늘은 거시적인 관점에서 세계화 종말로 인해 "현재 한국에 닥친 위험이 무엇인지?"에 대해 살펴보려고 합니다. 세계화 시대의 종말 서방의 자본가들이 만들어 놓은 짧게는 20년 길게는 40년으로 대표되는 세계화 시대는 점점 종말을 고 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이 세계화 시대, 국경선이 무의미한 자유무역시대에 제일 수혜를 본 국가는 어딜까요? 바로 한국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야기합니다. "중국이 제일 혜택을 보지 않았을까?'라고 말이죠. 그것도 맞는 말이지만 중국은 14억 이상의 내수 시장이 있기 때문에 시간이 늦춰지면 늦춰졌지 중국의 발전을 막을 수는 없었을 겁니다. 인적자원밖에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을 다시 막는다고? - 러시아! 왜 또 그래... [내부링크]

헤럴드 경제 3일 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터키와 맺은 '곡물 수철 협정'을 파기하기로 했습니다. 그 이유는 자신들의 흑해함대를 우크라이나가 공격했다는 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는 누가 봐도 핑계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현재 남부 동부전선에서 러시아를 밀어내고 있습니다. 동부전선에서의 상당한 지역은 러시아 국경에까지 다다랐죠. 출처 : 노엘리포트 이에 수세에 몰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자금줄의 핵심인 곡물 수출을 막으려는 거 같습니다. 덕분에 최근에 안정되어 있던 곡물, 원자재 가격을 건드려버렸습니다. 얼마 전 미국 주택시장 지표에서 하락 시그널이 나오며 증시에 훈풍이 불고 있었는데, 이러면 또 인플레이션이 잡히는 시간이 늦어질 거 같습니다. 사실 이런 경제 부분도 문제지만 저는 아프리카 아이들이 걱정됩니다. 밀 가격이 오르더라도 선진국들은 돈을 주고 사 먹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구호 물품을 받는 곳들은 그 물량을 빼앗기게 됩니다. 우크라이나 밀의 상당 부분은 아프리

솔루스첨단소재 주가 분석 및 전망 - 내년이 기대되는 2차전지 동박 관련주 [내부링크]

들어가기에 앞서 + 기업 설명 솔루스첨단소재는 SKC, 일진머티리얼즈와 함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동박 3사입니다. 올 초에는 테슬라에 직접 납품한다는 소식 때문에 주목을 받기도 했었죠. <- (아직도 이 소식이 진짜다 아니다에 대해 오피셜로 나온 게 없네요. 나중에 더 찾아보고 정확한 정보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캐나다 공장이 곧 착공하는데 만약 테슬라 납품 소식이 진짜라면 캐나다 공장에서 납품할 가능성이 있겠네요.) 솔루스첨단소재는 동박+전지박 외에도 OLED, 바이오 등 여러 산업을 영위하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솔루스첨단소재의 주가를 움직이는 건 2차전지 분야라고 생각해서 오늘은 2차전지를 중심으로 분석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에 그림 도표로 최종 정리한 게 있습니다. 확인하세요! 선정 이유 + 투자포인트 세계적으로 급 성장하고 있는 동박 시장 + 캐파를 증설하고 있는 솔루스첨단소재 증권사마다 추정치는 다르지만 동박 시장이 급성장한다는 것에 대한 이견은 없습니다. 이에 맞춰 솔

14년 차 투자자가 말해주는 중·장기 투자의 매력 - 함께 장기투자하실래요? (머치의 경제 일기) [내부링크]

오늘은 제가 컴퓨터에 재테크 자료를 모아놓은 파일을 정리하다가 "왜 내가 투자를 하게 되었는지, 또 왜 장기투자하는 스타일을 가지게 되었는지"에 대해 블로그에 정리해 놔야겠다고 갑자기 생각이 나 적어보려고 합니다. 중학생 때부터 시작해 어언 14년 차 투자자 된 머치 제가 처음 투자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중학생 때 "풍요 속의 빈곤 세계경제 이야기"라는 책을 읽고 실물경제에 굉장히 흥미를 느끼면서입니다. 전 세계가 톱니바퀴처럼 돌아가는데 그 기회를 이용해 누구는 부자가 되고 누구는 돈을 벌지 못하는 경제 원리가 너무 신기했습니다. 저는 당시에 간접적으로라도 경제 생태계를 경험해 보고 싶어서 당시 게임기를 사려고 모아둔 용돈을 들고 어머니와 은행에 가서 브릭스펀드에 투자를 했습니다. 우리나라의 많은 사람들이 당시 브릭스펀드에 돈을 넣어 많은 손해를 봤지만 제가 브릭스펀드에 가입할 당시에는 굉장히 초창기였고 중국, 브라질, 러시아, 인도 주가가 당시에 잘 올라서 첫 투자에 몇 개월 만에

이번 주 우리가 놓쳤을 수도 있는 투자포인트 셋 [내부링크]

현재 미국과 한국 모두 기업들의 실적 발표 기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시진핑 3연임 등 정치적 이벤트들도 벌어지고 있어 혼란스럽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혼란스러울 때 우리가 놓친 투자 포인트는 없는지 오늘 점검해 보려고 합니다. 최근 삼성전자가 강했던 이유 - 중국 자금이 한국으로? 최근 한국 증시 특히나 삼성전자가 좋았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아시아 다른 국가들의 환율이 치솟을 때도 원화는 방어를 잘한 편이었습니다. 이번에 왜 이런 현상이 벌어졌을까요? 제 생각도 그렇고 많은 전문가들이 시진핑이 3연임이 확정된 지난주부터 중국 자금이 일부 한국으로 흘러들어 왔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중국 증시에서 외국인들이 2주 동안 빠르게 증시를 팔고 나오는 모습은 관측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이 자금들이 왜 한국으로 왔을까요? 아마 중국의 정치적 상황 때문일 것입니다. 지금 시진핑은 '공동부유'(모든 사람이 다 똑같이 부자가 되는)에 목숨을 걸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친 기업 성향일

한 주를 시작하기 전에 체크해야 하는 투자포인트 [내부링크]

좋다가 말았네... 중국 시장 중국의 항셍지수가 지난 금요일에 5% 이상 급등했습니다. 이는 중국이 방역을 완화한다는 소식이 시장에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항셍지수뿐만 아니라 본토의 다른 지수들도 2% 상승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추후 중국 보건 당국은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이러면 월요일에 중국장이 금요일 상승분을 다시 반납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저는 심히 걱정이 됩니다. 중국이라는 큰 시장이 저런 완화 뉴스 하나로 변동성이 크다는 것은 그만큼 지금 시장의 기초 체력이 많이 떨어져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저렇게 강하게 말할 정도로 중국 당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변화 시킬 생각이 없으니 당분간 중국 시장과 관련된 종목들은 계속 좋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외국기업들의 "탈 중국화"가 가속화될 거 같네요. 미국 10월 고용 보고서 발표. 실업률 시장 예상치 상회! 지난 금요일 미국 10월 고용 보고서가 발표되었습니다. 다행(?)이 도 실업률이 시장 예상치 보다

제너럴 모터스(GM) 주가 분석 및 전망 - 전기차 시대에서 GM은 살아남을 수 있을까? (IRA법안 수혜주) [내부링크]

들어가기에 앞서 + 기업 설명 GM은 대표적인 다국적 기업으로 캐딜락, 쉐보래, GMC 등 여러 유명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GM대우로 익숙하게 알려져 있습니다. 과거 한때에는 전 세계에 340,000명의 사원을 거느리고 있었으며 판매되는 모든 차의 15퍼센트를 팔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2008년 금융위기 때 파산 위기에 처하며 미국정부가 엄청난 구제금융(11조)을 해서 겨우 살아남았습니다. 이런 GM이 최근 깜짝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급등했는데 과연 GM이 앞으로 미래 자동차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분석해 보려고 합니다. 마지막에 그림 도표로 최종 정리한 게 있습니다. 확인하세요! 선정 이유 + 투자포인트 왜 GM이 신생 전기차 업체들에게 뒤처질 거라 생각하나요? 저도 그렇고 많은 사람들이 2021년 후반까지만 하더라도 제2의 테슬라를 찾아야겠다면서 루시드, 리비안 등 많은 전기차 업체들을 발굴해서 투자하려 했습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기존의 완성차 업체들을

머치의 경제 노트 #1 - 진짜 말이 안 되는 원화 강세! 왜 이렇게 강할까?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머치입니다. '인사이트' 메뉴와는 별개로 '경제 노트'라는 메뉴를 만들었습니다. '인사이트'에서는 좀 딱딱하고 무겁게 썼다면 '경제 노트'에서는 좀 더 가볍게 제 생각을 정리하는 글을 쓸 생각입니다. 진짜 말이 안 되게 강한 환율, 왜 이렇게 강할까? 현재 3주째 강한 환율의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환율은 원래 유로화, 엔화, 위안화 등 외국 환 영향을 많이 받아왔는데, 지금 전 세계에서 유달리 독보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그 이유를 나열해 보려고 합니다. 중화권에 투자되어 있던 외국인 자금들이 한국으로 온다? 사실 지금 이 이유가 많은 전문가들과 언론에서 말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저도 2주 전에 관련 포스팅에서 언급했다시피 시진핑 3연임으로 인해 정치적 불안감을 느낀 자금들이 한국으로 오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그 자금을 대만으로 빼자니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수도 있고해서 대만 대신 유일한 대안인 한국으로 온다는 겁니다. 실제로 미

머치의 경제 노트 #2 - 역시 악재는 우리가 생각하지도 못했던 곳에서 온다.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머치입니다. '인사이트' 메뉴와는 별개로 '경제 노트'라는 메뉴를 만들었습니다. '인사이트'에서는 좀 딱딱하고 무겁게 썼다면 '경제 노트'에서는 더 가볍게 제 생각을 정리하는 글을 쓸 생각입니다. 원래 오늘 LG전자 실적 분석과 전망을 한 포스팅을 이미 써놔서 올리려고 했는데 시장 상황이 급박해 정리가 필요할 거 같아서 시장 점검에 대한 글을 쓰려고 합니다. 저는 주식을 하면서도 꾸준히 주식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코인 시장을 잘 모니터링해 왔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생각지도 못한 악재들이 닥친 것을 보고 오늘은 현재 시장에 닥친 악재는 무엇인지 또 숨어있는 악재는 없는지에 대해 살펴보려 합니다. 코인 시장 붕괴 와... 저는 FTX 사태가 코인 시장 내에서 끝날 줄 알았더니 이렇게 주식시장에 크게 영향을 줄지는 몰랐네요. 간밤에 나스닥이랑 중소형주들이 모여 있는 러셀지수가 폭락했습니다. 미국 중간선거 결과를 시장이 좀 반영하긴 했지만 이렇게 폭락한 건 저는

LG전자(엘지전자) 실적 분석 및 전망 - 드디어 빛을 보는 전장사업! 잘했지만 더 잘해줄래? [내부링크]

들어가기에 앞서 LG전자는 최근 몇 달간 관심종목에 넣어두고 추적하고 있는 종목입니다. 왜냐하면 LG전자가 전장사업을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얼마 전에 실적을 발표했는데 제가 3달 전에 분석한 결과와 어느 정도 일치해 그 포스팅의 연장선으로 이번에 발표한 실적을 분석하고 앞으로의 전망은 어떨지에 대해 포스팅해 보려고 합니다. 아래 링크는 제가 3달 전 포스팅 한 LG전자 분석글입니다. 참고하시되 3달 전 글인 만큼 감안해 주세요! https://blog.naver.com/lint2021/222866072472 LG전자(엘지전자) 주가 분석 및 전망 - 살려면 전장사업에 모든 걸 걸어야 한다. 들어가기에 앞서 21년 1월 LG전자는 애플카와 엮이면서 주가가 수직 상승했습니다. 그리고 그해 4월 적자... blog.naver.com 마지막에 그림 도표로 최종 정리한 게 있습니다. 확인하세요! 실적 리뷰 + 투자포인트 메리츠증권 리서치 센터

머치의 경제 노트 #3 - 주식 시장 랠리와 코인 시장의 폭락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머치입니다. '인사이트' 메뉴와는 별개로 '경제 노트'라는 메뉴를 만들었습니다. '인사이트'에서는 좀 딱딱하고 무겁게 썼다면 '경제 노트'에서는 더 가볍게 제 생각을 정리하는 글을 쓸 생각입니다. 지난주 CPI가 시장 예측치 보다 낮게 나오는 호재로 인해 주식시장이 랠리를 폈습니다. CPI 발표 당일에는 나스닥이 무려 7% 상승을 했고 이로 인해 오랜만에 전 세계 증시에 훈풍이 불었습니다. 오늘은 이번 주에는 어떤 투자 포인트에 주목해야 하는지에 대해 살펴보려 합니다. 한국 시장 - 환율은 어디까지 떨어질까 한국 시장은 보름 전부터 굉장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느새 2500선 탈환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특히 2주 전부터 시작된 환율의 하락으로 외국인 수급이 크게 좋아진 것이 한몫 단단히 했습니다. 현재 한국 증시 앞에는 예정되어 있는 호재가 생각보다 너무 없습니다. 한국 시장을 지탱하는 반도체 실물경제도 바닥인 상태이고(반도체 주가는 이를 호재로 인식하고

최근 달러 약세로 인한 주식 급등이 마냥 기쁘지 않은 이유 [내부링크]

최근 CPI와 달러 약세로 인해 미국과 한국 시장이 급등랠리를 펼쳤습니다. 약세장에서 이런 급등은 자주 있지만 이번에는 달러가 단기간에 빠르게 급락하면서 시장이 상승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다른가?"라는 생각이 좀 들고 있습니다. 시장이 급등하면서 기쁘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걱정되는 부분이 몇 개 있어서 오늘은 그 부분들을 체크해 보려고 합니다. 오르지 말아야 할 종목들이 같이 올라갔다. 주식시장이 상승할 때는 최대한 천천히 바닥을 다지면서, 중간에 매수세가 착실히 쌓이면서 올라가는 게 제일 베스트입니다. 그래야지 급락을 막을 수 있고 장기 투자자들의 물량이 쌓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최근에 한국과 미국에서 크게 오른 종목들은 전부 숏커버링이 들어오면서 급등했습니다. 문제는 이런 종목들은 애초에 기업의 펀더멘탈이 좋지 않은 종목들인데 이번 상승장에서 너무 크게 상승을 했다는 것입니다. 결국 이러한 종목들은 다시 공매도 세력의 타깃이 될 것이고 추후 지수를 같이 끌고 내려갈 위험도가 큽니

스타벅스(SBUX) 주가 분석 및 전망 - 미국 배당주 투자를 할 때 사두면 좋은 기업 [내부링크]

들어가기에 앞서 + 기업 설명 스타벅스는 세계에서 가장 큰 다국적 커피 전문점입니다. 진출한 국가는 64개로 약 33,00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스타벅스는 작년 말까지만 하더라도 필수소비재 관련주로 각광받으며 주가 흐름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올해 초부터 전쟁으로 인해 러시아에서의 매장 철수,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커피콩 가격 상승으로 원가에 대한 압박이 심해지는 등 악재들이 연이어 터지며 주가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창업자인 하워드 슐츠가 복귀를 하며 최근 주가가 안정되고 있고 좋은 시그널들이 포착되고 있어 오늘은 스타벅스를 분석해 보려고 합니다. 마지막에 그림 도표로 최종 정리한 게 있습니다. 확인하세요! 선정 이유 + 투자포인트 올 초에 어쩔 수 없이 인상한 커피 가격 인상이 이제는 엄청난 호재로 돌아올 시기 스타벅스도 올해 초 원두 가격 값을 견디지 못하고 커피값은 인상했었습니다. 하지만 1년이 지난 지금 원두 값은 거의 40% 가까이 빠지면서 엄청

머치의 경제 노트 #4 - 버핏 형님 반도체 바닥을 보신 건가요?!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머치입니다. '인사이트' 메뉴와는 별개로 '경제 노트'라는 메뉴를 만들었습니다. '인사이트'에서는 좀 딱딱하고 무겁게 썼다면 '경제 노트'에서는 더 가볍게 제 생각을 정리하는 글을 쓸 생각입니다. 워런 버핏이 이틀 전 포트폴리오에 TSMC를 담았다는 소식이 들렸습니다. 저는 이 소식을 듣고 굉장히 반가웠습니다. 다른 투자자도 아니고 버핏이 담았다는 건 의미가 남다르기 때문이죠. 버크셔 해서웨이의 3분기 포트폴리오에 TSMC가 담겼다! 버핏은 단타를 하는 스타일이 아닙니다. 최소 몇 개월 이상을 보고 장기투자를 하는 스타일인데 이번 3분기에 버크셔해서웨이의 포트폴리오에 TSMC가 담겼다는 것은 어느 정도 반도체 바닥이 왔다고 생각하는 거 같습니다. 저는 9월 말부터 반도체 섹터가 단기적으로 바닥을 다지고 있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특히 반도체 섹터 중에서 한국의 메모리 업체들이 바닥을 잡아가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 후 실제로 삼성전자와 반도체 섹터들이 강하게 반등하는 모습을

머치의 경제 노트 #5 - 어제 제임스 블라드의 말을 듣고 굉장히 걱정되는 이유 [내부링크]

어제 제임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인터뷰를 했습니다. 뭐 워낙 매파적인 분으로 유명해서 저는 올해 내내 그냥 이분이 인터뷰하는 날이면 일찍 잠들었습니다. 그리고 저 말고도 여러 블로거분들이 항상 연준 위원들 의견 같은 건 잘 정리해서 포스팅을 하여 저는 굳이 따로 연준 위원들의 멘트에 대해 포스팅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어제 제임스 블라드 총재가 말한 건 굉장히 시사하는 점이 크다고 생각해서 오늘은 저의 사견을 더해 몇 가지 적어보려고 합니다. 금리 하한선이 5%, 상한선은 7%라고?! 사실 저는 이 뉴스를 한국어로 먼저 봤는데 믿지 못해서 CNBC에 들어가서 다시 확인했습니다. 사실 연준 위원에게서 저 말이 나왔으면 믿지 않았을 텐데 블라드 총재가 저 말을 하니 무시하기가 힘듭니다. 지금 시장은 최대 5%~5.25%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마저도 최근 CPI와 PPI 지수가 시장 예측치보다 잘 나오면서 연준이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해 빠르게 태도를 변화하는 거 아니냐는

머치의 경제 노트 #6 - 중국의 경기 침체가 투자자들에게 미칠 영향은? [내부링크]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에서 "방역의 고삐를 늦춰서는 안된다는" 멘트가 지난 금요일에 나오면서 국제유가가 WTI 기준 80달러 선까지 내려갔습니다. 산유국들이 어떻게든 유가 하락을 막으려고 감산 등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에너지 블랙홀인 중국의 경기 침체가 거의 확실시되면서 기존 에너지 가격 지지선들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중국 경기가 침체가 시작된다면 우리 투자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중국 경기 침체가 투자자들에게 주는 장점은? 중국은 진짜 전 세계의 원자재, 에너지를 다 빨아들이는 블랙홀 같은 존재입니다. 그런 중국이 경기 침체로 소비가 둔화된다면 지금 전 세계에 고통을 주고 있는 인플레이션 완화에 엄청난 도움이 될 것입니다. 사실 에너지 가격이나 원자재 가격 등의 변화를 평소에는 우리 같은 일반인들이 직접적으로 느끼지 못하지만 사실 우리는 코로나가 유행하던 시기에 몇 번 직접 경험을 했습니다. 예를 들자면 킹크랩 대란, 아보카도 대란처럼

코스맥스 주가 분석 및 전망 - 악재들 다 해치웠나..? 화장품계의 TSMC [내부링크]

들어가기에 앞서 + 기업 설명 코스맥스는 전 세계 1위의 화장품 ODM 업체로 화장품계의 TSMC입니다. 여러분들이 쓰고 있는 화장품 브랜드들 케이스의 뒷면을 한번 봐보세요. 전부 다른 브랜드들의 이름이 적혀 있지만 제조사를 보시면 10개 중 7개는 코스맥스라고 적혀 있을 겁니다. 코스맥스는 주로 B2B 사업을 하기 때문에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네이처리퍼블릭 등 대부분의 기업들이 코스맥스의 고객사들입니다. 한때 중국인들의 3분의 1이 코스맥스가 만든 화장품을 쓸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코스맥스는 대표적인 리오프닝관련 수혜주로 분류되어 2021년까지 주가가 좋았지만 중국의 지속적인 코로나 봉쇄정책, 북미에서의 공장 철수 등 여러 악재를 맞으며 주가가 많이 내려와 있어 오늘 분석해 보려고 합니다. 마지막에 그림 도표로 최종 정리한 게 있습니다. 확인하세요! 선정 이유 + 투자포인트 진짜 더 나올 악재가 있긴 있나? 중국

보고 있나 카카오? 메리츠화재·증권 메리츠금융 완전 자회사로 편입! + 그걸 바라보는 나 [내부링크]

메리츠금융 지주가 자회사인 메리츠화재와 증권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건 한 종목만의 이슈가 아니라 한국 시장 전체에 경종을 울리는 사건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이 제발 단기 이슈로 묻히지 말고 우리나라에 상장되어 있는 다른 회사들에게 조금이라도 자신들의 주주정책을 다시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메리츠금융 관련 3개사 모두 상한가! 설마 대주주에게 유리한 정책은 아니겠지? 진짜 역대급 주주 가치를 생각하는 결정에 시장은 메리츠금융 3인방의 상한가로 화답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메리츠금융은 앞으로 3년 이상의 기간 동안 당기순이익 50%를 자사주매입과 소각에 쓰겠다는 정책도 발표했습니다. 사실 저는 처음에 이 소식을 접하자마자 설마 한국 기업들의 주특기인 "대주주에게 유리하게 지배 구조를 개편하는 건가?"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찾아보니 오히려 대주주들의 지분이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번 일이 굉장히 축하할

머치의 경제 노트 #7 - 일단 미국은 오케이! 중국 상황을 봐야 할 때 [내부링크]

어제 연준 의사록이 발표되었는데 내용이 시장에 나쁘지 않았습니다. 많은 연준 위원들이 "금리 인상에 속도 조절을 해야 한다는 것에 공감"했다는 내용이 공개되며 시장은 환호했습니다. 제가 연준 의사록에서 주목한 부분은 바로 연준 위원들이 "현재의 금리 인상이 오히려 경제를 과도하게 죽이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있었다"라는 부분인데요. 이 부분을 연준이 의식하고 있다는 것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인플레이션이 발생한 이유는 연준이 필요 이상으로 돈을 계속 풀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과도하게 풀었다는 것을 알았을 때는 이미 늦었었습니다. 반대로 현재의 상황도 비슷합니다. 과도하게 금리 인상을 하면 나중에 필요 이상으로 경제가 박살 나 버려서 경기 부양을 위해 또 막대한 노력을 퍼부어야 합니다. 그래서 연준이 지난번에는 놓쳤지만 이번에는 의식하고 있다는 것이 정말 다행인 점입니다. 앞에만 보고 있다가 뒤돌아보니 생각보다 심각한 중국 상황 우리가 전부 미국만 신경 쓰고 있다가 잠시

한국 경제에 부정적인 뉴스만 많이 보인다. 반대로 긍정적인 면을 찾아보자! [내부링크]

최근 한국 경제에 대해 비관적인 전망이 여러 매체를 통해 쏟아지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분위기가 좋지 않으니 어쩔 수 없는 현상이지만 너무 안 좋은 뉴스만 쏟아지고 있어서 반대로 오늘은 제가 한국경제에 긍정적인 면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생각보다 많은 외국계 기업들이 한국에 들어오고 있다. 제가 예전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미국의 IRA 법안과 각 국가들의 자국 우선주의로 인해 우리나라의 많은 일자리가 해외로 빠져나가는 게 걱정이 된다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한국도 첨단산업의 공급체인 핵심 국가인 만큼 많은 외국계 기업들이 한국에 투자하고 공장을 옮기고 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대표적으로 ASML이 얼마 전 화성에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일본의 반도체 소부장 업체들이 일본 정부가 한국에 반도체 소재를 수출 못하게 막은 규제를 우회하기 위해 한국에 공장을 설립하고 있다는 소식들도 들려오고 있습니다. 2022년에 외국인들이 한국 주식은 팔고 떠났지만 외국인이

머치의 경제 노트 #8 - 이번 주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부분 [내부링크]

우주항공청 내년 개청! 개인적으로 너무 원하던 정책이 드디어 실현되고 있습니다. 우주산업은 첨단산업의 집합체입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쓰는 많은 기술들이 우주산업개발의 부산물들입니다. 이 중요성을 알기 때문에 많은 국가에서 NASA같이 따로 전담 기관을 만들어 막대한 권한을 주고 투자해왔습니다. 한국도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따라가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관련주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 AP시스템 등 관련주들은 이미 이러한 호재들을 반영하고 있어 단기간에 추가로 오를지는 지켜봐야겠네요. 저는 이렇게 외적으로 우주청을 만들고 지원을 해주는 것도 좋다고 생각하지만 직원들 처우가 좋지 않다는 기사를 많이 봐서 내부에 있는 직원들의 처우개선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이러한 인재들에게 제대로 대우해 주지 않는다면 예전 원전, 반도체 인재들을 중국에 빼앗긴 것처럼 비슷한 상황이 반복될 수도 있습니다. 내년 우주청이 만들어지면 내외부 지원을 체계적으로 해서 앞으로 한국미

머치의 경제 노트 #9 - 깊어지는 애플의 고민과 난장판이 되어가는 시장 상황 [내부링크]

최고의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주던 애플이 어쩌다... 애플의 주가가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번 중국 폭스콘 공장의 코로나 사태로 최소 조 단위의 손해를 볼 거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애플은 전 세계 최고의 기업일 뿐만 아니라 최고의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주는 회사이기도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잡스가 죽었을 때 애플은 이제 정체성을 잃고 망할 거라고 했지만 팀쿡은 잡스 때 보다 오히려 회사를 더 잘 키웠습니다. 또 2010년대 중반 삼성과 구글이 각각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적으로 거세게 추격할 때도 그 추격을 떨쳐내고 프리미엄 폰 1위 자리를 지켜냈습니다. 이처럼 위기 때마다 애플의 위기관리 시스템은 잘 작동했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상황을 보니 이때까지 애플은 계속된 승리에 도취되어 있었던 거 같습니다. 현재 아이폰 프로맥스는 전량 중국 폭스콘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여기가 셧 다운되어서 주력 제품 생산에 차질을 빚는다?"라는 상상을 중소기업도 아니고 애플 때

소파이(SOFI) 주가 분석 및 전망 - 다재다능 미국 핀테크 관련 종목! 주가는 언제쯤 오를까? [내부링크]

들어가기에 앞서 + 기업 설명 '고객들의 경제적 자유를 이룰 수 있도록 도와준다'라는 목표를 가지고 설립된 소파이는 스퀘어에 이어서 미국 핀테크 2위 업체입니다. 전통적인 은행들이 불편하다고 느낀 소파이는 자신들의 앱에서 대출을 비롯한 모든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원스톱 플랫폼을 구축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한때 한국에서도 유망업체로 소개되어서 많은 서학 개미들이 투자했지만 현재는 주가가 고점 대비 5분의 1토막이 나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도 미국 내에서는 소파이에 대한 잠재력이 계속 고평가 받고 있어서 과연 투자자 입장에서 어떤 부분에 주목해야 할지 오늘 분석해 보려고 합니다. 마지막에 그림 도표로 최종 정리한 게 있습니다. 확인하세요! 선정 이유 + 투자포인트 빠르게 늘어나는 가입자 수 소파이는 핀테크 업체이지만 넓게 보면 금융업입니다. 현대의 금융업은 수백 년간 이어져온 산업으로서 기존에 존재하고 있던 사업자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신생업체들이 성장하려면 기존 사업자들의 고

우리의 기준도 슬슬 정상으로 돌아와야 할 준비를 해야 하지 않을까? - 어제 파월 발언을 보며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머치입니다. 어제 자기 전 비농업 고용지수가 시장 예상치보다 하회해서 나왔길래 "오늘 좀 오르려나?"라고 했다가 "아 맞다 오늘 파월 발언 있지" 하고 기대도 안 하고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지수가 폭등해 있네요? 사실 저는 이렇게 폭등하는 거보다 차근차근 올라가는 걸 선호하지만 뭐 일단 올랐으니 기분은 좋습니다. 어제 파월의 발언을 아침에 일어나서 체크해 보니 발언한 수위가 굉장히 부드러워져서 놀랐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연준이 자산 시장을 압박하는데 쓸 수 있는 카드가 얼마 남지 않아서 당연히 발언을 세게해서 시장의 기대치를 떨어트릴 거라고 생각했는데 예상외였습니다. 아마 시장도 저의 생각과 비슷했는지 장 초반에는 눌려있다가 발언이 끝나고 환호를 했더군요. 그런데... 우리 긴장해야 할 거 같은데? 최근 몇 주 사이에 몇 명의 매파들을 제외하곤 연준 위원들의 발언의 강도가 굉장히 유해지고 있습니다. 지난번 FOMC 회의록에서 연준 위원들이 경기 침체를 의식하고 있는

서학 개미분들 주목! 미국 PTP 종목 팔아야 합니다. + 미국 가솔린 가격 [내부링크]

미국이 1월 1일부터 PTP 종목을 파는 외국인에게 수익과 상관없이 매도 금액의 10% 세금을 물리기로 했습니다. 올해 초 원자재 가격이 날뛰면서 많은 분들이 석유, 가스 등 많은 원자재 기업에 투자하셨을 텐데요. 이제 미국에 상장되어 있는 석유, 원자재, 인프라 관련 종목과 ETF에는 투자하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저도 EPD라는 천연가스 관련 종목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제 팔아야겠네요. 만약 본인이 원자재, 부동산, 인프라 관련 종목이나 ETF를 가지고 있다면 이 PTP 종목에 포함되지는 않는지 확인해 봐야 합니다. 일단 자기가 보유하고 있는 종목이 엄청난 고배당 종목이다! 무조건 의심해 보고 인터넷에 찾아보거나 증권사에 문의하시면 됩니다. 뒤에 MLP 또는 LP라는 이름이 붙어 있으면 PTP 종목에 포함될 확률이 높습니다. 지금 여러 증권사에선 아예 미국 PTP 종목 매수를 막거나 막으려고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비판적인 여론도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잘하는 조치라고 생각합

머치의 경제 노트 #10 - 꺾이는 인플레이션과 테슬라 세미트럭 출시 [내부링크]

지난주 인플레이션을 예측할 수 있는 지표가 많이 발표되었습니다. 오늘은 발표된 지표들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더불어서 테슬라 세미 트럭이 드디어 출시되어서 이 이야기도 해보려고 합니다. 확실히 인플레이션이 꺾이는 게 눈에 보이는 상황 지난주 많은 분들이 PCE 지표에 주목하고 있었을 겁니다. 왜냐하면 PCE는 연준이 CPI보다 중요하게 보는 지표라고 동네방네 소문이 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연준이 또 중요하게 보는 게 뭐가 있죠? 바로 실업률입니다. 연준은 대놓고 올 초부터 "실업률을 4% 이상 올려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 이유는 물가지수가 꺾이는 게 보이더라도 고용이 강하면 언제든지 임금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물가가 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전 지난주 PCE 보다 미국 노동부의 구인구직 보고서인 JOLTS 와 미국 챌린저 해고자 지수를 주목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발표에서 굉장히 의미 있는 숫자가 지표에 찍혔습니다. 제일 끝에 눈에 띄

ISRG(인튜이티브 서지컬) 주가 분석 및 전망 - 전 세계 수술용 로봇 1위! 슈퍼을 기업 [내부링크]

들어가기에 앞서 + 기업 설명 많은 분들이 인튜이티브 서지컬 또는 ISRG라는 기업 이름은 들어보지 못했어도 다빈치라 로봇 이름은 한 번쯤 들어봤을 겁니다. 인튜이티브 서지컬은 다빈치라는 수술용 로봇과 의료용 기계 등을 만드는 업체입니다. 수술용 로봇 시장은 과거에 여러 업체들이 있었지만 현재는 다빈치가 평정해서 ISRG가 업계 1위가 되었습니다. 다빈치 시스템 마지막에 그림 도표로 최종 정리한 게 있습니다. 확인하세요! 선정 이유 + 투자포인트 전 세계의 인구 고령화 유엔 인구처 출처 전 세계의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정밀한 수술을 요구하는 수요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앞으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모두 초 고령화가 진행될 예정인데 수술로봇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 증가하면 증가하지 줄어들 거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또한 수술용 로봇을 사용하면 의사가 실수를 할 확률이 줄어들고 체력적 부담감도 줄어들어 환자와 의사가 모두 만족하는 통계도 있기 때문에 앞으로 수술용 로봇을 채택하는 병원들이 점점

그건 제 잔상입니다만? - 우리는 왜 항상 매수, 매도 타이밍을 놓치는가? [내부링크]

싸게 사서 비싸게 판다. 바로 주식의 정답입니다. 하지만 왜 우리 모두는 정답을 알면서도 주식을 어려워할까요? 특히 2020년 이후로 많은 주린이들이 시장에 들어오면서 주식에 대한 관심과 공부를 더 많이 하는데도 주식은 더 어려워졌습니다. 오늘은 최근에 왜 이런 현상이 더 심해졌는지에 대해 적어보려고 합니다. 최근 매크로 지표, 경제 지표에 너무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주식을 14년 정도 하면서 이렇게까지 미국 경제 지표들을 신경 쓴 건 처음입니다. 제 주위에 20년 이상 전업으로 하신 분들도 이런 적은 처음이라고 하더라고요. 우리나라 언론사들은 매일 같이 미국 경제 지표들을 기사화하고 우리도 여기에 항상 집중하면서 보고 나름의 해석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다 보니 우리는 계속해서 후행적으로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주식을 싸게 사려면 어느 정도 리스크를 감수하고 예측해서 선행적으로 행동을 해야 합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많은 사람들이 자신만의 투자 아이디어를 통해 창의적으로

머치의 경제 노트 #11 - 원자재 시장은 경기 침체에 배팅하고 있다. [내부링크]

어느덧 60달러대를 눈앞에 두고 있는 원유 가격 석유가격이 어느덧 60달러대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의 석유 시추 리그(석유를 캐내는 장비) 수도 많이 늘어났고 원유 재고도 늘어나서 떨어졌다는 보도가 있는데 이것만으로는 설명이 부족합니다. 왜냐하면 현재 opec+ 국가들은 석유를 80달러 선에서 유지하고 싶어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난달 감산을 했고 계속해서 석유가격을 방어하려고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석유가격이 이렇게 떨어졌다는 것은 석유 시장은 내년 글로벌 경기 침체를 예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번 주 중국은 대대적인 코로나 완화 정책을 발표하고 실행하고 있습니다. 제가 놀랐던 것은 중국 방역 완화 소식에도 원유 가격이 반응하지 않고 계속 가격이 하락했다는 점입니다. 제가 매번 언급하지만 중국은 자원을 빨아들이는 블랙홀 같은 존재입니다. 중국 방역 완화 소식에도 불구하고 주요 원자재 가격들이 하락하고 있다는 점은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다만 원자재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 분석 및 전망 - 세계 1위 CDMO 기업, 한국 시총 1위까지? [내부링크]

들어가기에 앞서 + 기업 설명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력사업은 글로벌 제약회사들의 바이오의약품을 위탁생산하는 CMO 사업입니다.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바이오업계의 TSMC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011년에 설립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중간에 분식회계 사건에 휘말리며 기업의 존폐 위기까지 갔지만 현재는 생산량 기준 명실상부 전 세계 1위 CMO 기업이 되었습니다. 저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앞으로 삼성전자를 뛰어넘어 우리나라 시총 1위 기업이 될 수 있을 정도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 오늘 제가 주목하고 있는 키포인트를 중심으로 간단하게 분석해 보려고 합니다. 마지막에 그림 도표로 최종 정리한 게 있습니다. 확인하세요! 선정 이유 + 투자포인트 바이오산업에서 CDMO의 중요성 이번 코로나를 통해서 전 세계는 바이오산업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백신이 외교의 힘이 되었고 무기가 되었습니다. 백신이 없는 나라는 있는 나라에 가서 백신을 달라고 요청까지 했어야 했죠. 이번 코로나 사태로

미국의 달러 패권이 진짜 흔들릴까? nope! [내부링크]

지난주부터 많은 언론사들이 "달러의 패권이 흔들린다, 달러의 시대는 저무는가?"라는 식의 기사들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몇 달 전부터 이미 이야기 되어왔던 사안들이라 저는 언론들이 좀 오버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왜 제가 달러 패권이 당분간은 흔들릴 일이 없는지에 대해 제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달러 패권이 쉽게 흔들리지 않는 이유 중국 위안화 신뢰가 있을까? 저는 개인적으로 기축통화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신뢰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신뢰에서부터 위안화는 달러를 대체할 수 없습니다. 많은 나라들이 경제 위기가 오면 중앙은행이 필요에 따라 통화량 조절을 하긴 하지만 중국처럼 심하게 하는 나라는 없을 겁니다. 최근에는 덜해지긴 했지만 중국은 지난 수십 년간 환율을 자국 입맛에 맞게 조종했습니다. 특히 2000년대 초반부터 2010년대 후반까지 위안화를 꾸준히 평가 절하하면서 이득을 봐 왔습니다. 그로 인해 트럼프와 심하게 마찰을 빚었었습니다. 환율을 결정

머치의 경제 노트 #12 - 앞으로 몇 달간의 경제 방향을 결정할 CPI 발표를 기다리며 [내부링크]

내일 새벽부터 증시는 강행군에 들어가게 됩니다. 중요 일정으로는 CPI 발표, FOMC 금리 결정, 제조업 지수까지 안 중요한 게 없습니다. 아마 이번 주에 발표되는 지표들의 결과에 따라 앞으로 몇 달간의 증시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에는 파월과 연준 위원들의 입이 중요하다. 사실 CPI , 점도표, 제조업 지표 등 발표될 숫자들도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한 건 파월 입에서 나올 문장들이라고 생각됩니다. 올해 우리는 지표가 시장 예측치보다 좋게 나와서 주식 시장이 급등해도 다음날 파월의 한마디에 시장이 다시 무너지는 것을 여러 번 경험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파월과 연준 위원들이 "자산 시장의 상승을 얼마나 눈 감아 주냐"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연준 위원들은 자신들의 발언을 통해 자산 시장을 누름으로써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려는 모습을 1년 내내 보여왔습니다. 결국 이번에도 자산 시장을 박스권 안에 가둬 놓으려고 노력을 할 것입니다. 하지만 만약 이번에 CPI 지표가

어도비시스템즈(ADBE) 주가 분석 및 전망 - 우리가 살면서 한 번은 무조건 쓰는 소프트웨어 업체! [내부링크]

들어가기에 앞서 + 기업 설명 어도비(ADBE)는 우리에게 PDF, 포토샵, 영상편집 프로그램으로 친숙한 회사입니다. 원래 예전에는 PDF 파일로 만 유명했고 영상편집이나 포토샵 등의 프로그램들은 전문가들만 쓴다는 인식이 강했습니다. 하지만 2010년 이후 이미지와 영상 시대가 열리면서 어도비의 프로그램들은 전성기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유튜브가 유행하면서 프리미어 프로, 애프터 이펙트, 포토샵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유튜브 최대 수혜주로 뽑히며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주가가 고점 대비 반토막이 나면서 매수 기회로 삼아도 될지에 대해 오늘 분석해 보려고 합니다. 마지막에 그림 도표로 최종 정리한 게 있습니다. 확인하세요! 선정 이유 + 투자포인트 벗어날 수 없는 생태계 어도비의 프로그램들 우선 어도비의 생태계에 진입하면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호환성이 너무 강력하기 때문이죠.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는 과정을 예시로 들어보겠습니다. <프리미어 프로로 컷편집 - 애프

머치의 경제 노트 #13 - 쓸 수 있는 카드가 사라지니 더 만들어버린 연준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어제 새벽 FOMC 결과들 잘 보셨나요? 아침에 일어나 보니 여러 이웃 블로거님들이 잘 정리해 두셨더라고요? (24TH, 늘빈,오리닷, 뉴쓰인,톨라니님 등, 그 밖에 시황 정리하시는 모든 분들 진짜 감사히 다 잘 챙겨 보고 있습니다. 정리하시는 분들이 중간중간 달아놓는 코멘트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 생각해 보니 연준은 운영자였습니다. 사실 우리는 오늘 FOMC 발표 전까지만 해도 기대감에 차 있었습니다. "이번에 0.5를 올리고 나면 남은 카드는 내년에 0.25 한번 올리는 거 남았네?, 이제 곧 멈추겠네?" 하고 말이죠. 하지만 연준은 짜잔~ 하면서 쓸 수 있는 카드를 더 만들어버렸습니다. 원래는 4 후반대에 찍혔던 점도표들이 일제히 5 이상으로 올라갔습니다. 이렇게 되면 내년에 0.5~0.75의 금리를 더 올릴 수 있는 여유가 생겼습니다. CPI 수치도 좋게 나왔는데 연준은 왜 이럴까요? 바로 제가 항상 말했던 자산 시장의 상승을 연준은 바라지 않기 때문입니다.

한국 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악재들을 점검해 보자 - 부동산 PF 사태 과연 터질까? [내부링크]

내년은 올해보다 한국의 경제 상황이 더 험난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측이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부터 시리즈로 포스팅을 구성해서 한국 시장에 잠재되어 있는 악재들을 하나하나씩 찾아보는 포스팅을 해 보려고 합니다. 항상 투자를 할 때는 호재보단 갑자기 튀어나올 수 있는 악재들을 찾아 대비하다 보면 좋은 투자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동산 PF 사태 과연 터질까? 제가 최근에 제일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안입니다. 앞선 포스팅에서 자주 말했지만 한국은 부동산이 경제에서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만약 실제로 부동산발 경제 위기가 오면 한국경제에 치명적인 상처를 줄 것이 분명합니다. 저는 언론에서 정보를 얻기에는 너무 제한적이고 믿을 수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난 두 달 동안 주변에 있는 관련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직접 의견을 물어왔고 최근에 어느 정도 생각 정리가 되었습니다. 자신들이 종사하고 있는 업계에 따라 생각이 명확하게 나누어짐 저는 처음에 이 질문

왜 항상 미국 기업들은 한국 기업보다 실적 예측치가 잘 맞을까? [내부링크]

올해 미국 주식을 처음 시작한 지인과의 통화에서 지인이 1분기도 그렇고 2분기에도 한국과 비교했을 때 실적 예측치가 잘 맞는다고 신기해했다. 뭐 사실 많은 사람들이 한국 애널리스트들 리포트의 목표주가와 의견을 보고 주식을 매수했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그렇다면 왜 미국 애널리스트들은 한국보다 리포트의 적중률이 높을까? 미국 기업들의 투명성 미국 기업들의 투명성은 전 세계 최고 수준이다. 왜냐하면 미국은 소송의 나라이기 때문에 주주들이 조금이라도 피해를 입으면 바로 소송에 들어간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 기업들은 굉장히 정보들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편이다. 우리나라처럼 주식담당자랑 통화를 하기 위해 기다릴 필요가 없다. 투자자와 애널리스트들을 위한 자리를 자주 만든다. IR데이를 분기마다 개최해서 투자자와 애널리시트들을 초청해 자주 설명회를 가지고 있다. 스킨십이 늘어나는 만큼 애널리스트들의 정확도는 올라갈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미국의 전문 경영인 체제 미국의 많은 회사들

AMD 분석- 지금 사볼 만한 미국 주식 [내부링크]

현재 미국 나스닥은 고점 대비 30% 정도 빠져 있고 S&P도 20% 빠져 있는 상태이다. 원래 이런 시기에는 방어주들을 사야겠지만 이미 방어주들도 가격이 많이 올라가 있어서 가격 매력도가 없다. 오히려 이런 시기에 시장 때문에 과하게 가격이 빠진 좋은 종목을 찾는다면 좋은 수익률을 거둘 수 있다. 기업 설명 AMD는 PC와 데이터 센터 서버 쪽 CPU와 PC용 GPU를 생산하고 있고 또한 콘솔 게임기에 들어가는 APU를 생산하는 반도체 기업입니다. 본사는 캘리포니아에 있고 시총은 현재 기준 182조입니다. 선정 이유 AMD는 컴퓨터를 사본 사람이라면 모두 다 알고 있는 업체일 정도로 유명합니다. 특히 CPU 시장에서는 2019년부터 인텔의 점유율을 빠르게 빼앗아 오며 4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주목하고 있는 분야는 PC 시장이 아닙니다. 특히 올해 말부터 PC 분야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어 오히려 지금 반도체 시장에 안 좋은 전망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애플의 긴축경영 선언 [내부링크]

애플도 경기 침체에 대비해서 고용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테슬라의 해고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까지 빅테크기업들의 감원 랠리가 이어지고 있다. 이 소식으로 장 초반의 상승이 오후에 하락하기 시작하면서 애플향 부품주들 중심으로 하락해서 나스닥이 하락 마감했다. 이로써 미국의 기업들은 경기 침체를 확신하는 분위기다. 비록 단기간에 이러한 소식들은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겠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주가에 굉장히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 작년 인건비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각 빅테크들은 인건비로 엄청난 비용을 지출하고 있었다. 그러나 경기 침체가 오기 전에 이렇게 미리 인건비를 줄이면 앞으로 위험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기게 된다. 예전 2008년처럼 가만히 있다가 경기 침체를 맞이하는 거보다 이러한 방법이 훨씬 좋다. 이렇게 미국의 여러 기업들이 경기 침체에 대비하는 것을 보며 우리도 투자 전략을 보수적으로 다시 계획할 필요가 있다. 특히 올 초에 나온 가이던스를 바탕으로 포트폴리오를

미국 CPI(소비자물가지수)는 정점을 찍었을까? + 이번 주 장 정리 [내부링크]

미국 cpi가 예상치를 뛰어넘는 9.1%를 기록했다. 역시 발표 전 백악관 관계자가 물가 상승률이 높을 수 있다고 언지를 줘서 시장이 미리 조정을 받아서 발표 후 3일 동안 편안했고 어제 금요일(미국 기준) 장은 오히려 은행주를 비롯해 크게 상승했다. 아마 6월을 정점으로 물가가 피크아웃에 대한 기대감을 시장은 반영한 듯하다. 과연 정말 피크아웃일까? 밑에 표를 보면 이번 9.1 cpi에 뭐가 영향을 많이 끼쳤는지 알 수 있다. 바로 휘발유 에너지 항공료 가격이다. 항공료는 아마 항공유 가격을 반영했을 테니 대부분 석유 때문이다. 6월 말부터 WTI 기준 석유 값은 130달러 고점을 찍고 현재 95달러 근처에서 놀고 있다. 실제로 미국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4달러 이상에서 3.9달러로 앞자리가 3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오늘 바이든이 사우디와 이야기가 잘 되었다고 하니 이제 남은 변수는 러시아가 유럽과 미국을 압박하기 위해 석유 생산량을 줄인다는 변수가 있는데 과연 자기들 수익을 줄이

DB하이텍 사태를 보며 (미국 주식을 해야 하는 이유) [내부링크]

또 물적분할이다. DB하이텍은 파운드리 호재로 인해 지난 2년간 제일 수혜를 본 기업 중에 하나이다. 그러면 주주 가치를 재고할 생각을 해야지 이런 식으로 뒤통수 치는 게 말이 되는 건가? DB하이텍이 한주도 없는 나지만... 진짜 LG에너지솔루션 때부터 수많은 기업들이 물적분할 후 재상장 하는 양아치 짓을 하고 있다. 아니 어떤 미친 사람이 DB하이텍의 파운드리 산업을 보고 매수를 하지 설계 사업을 보고 하나? 심지어 나는 DB하이텍에 설계 사업분야가 있는 것도 이번에 처음 알았다. 이런 식으로 분사를 시켜서 기업 경쟁력을 왜 낮추는지 모르겠다. 그냥 돈놀이에 개미만 당하는 느낌이다. 구글이 유튜브가 잘된다고 따로 상장시키나? 애플이 소프트웨어 업체를 따로 상장 시키나? 미국과 일본은 이런 분사된 기업들을 과거 수십 년에 걸쳐서 다시 통합시켰는데 한국 주식시장만 반대로 가고 있는 느낌이다. 14년 동안 한국 주식을 하면서 느낀점은 시간이 갈수록 주식 시장이 더 발전해야 하는데 최근

저평가 된 종목을 찾아보자- 한솔케미칼(반도체,2차전지) [내부링크]

기업 설명 한솔케미칼의 주요 산업은 라텍스, 과산화수소, 전자재료 등을 생산하는 화학회사입니다. 주력 매출은 반도체용 과산화수소입니다. 자회사로는 솔머티리얼즈와 테이팩스라는 업체가 있습니다. 사실 이 정도 검색해서 들어오신 분들이라면 다 알 거라고 생각해서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선정 이유 1. 늘어날 수밖에 없는 매출 상황입니다. 최근 반도체 업황의 전체적인 둔화 예측 때문에 전 세계 반도체 주가가 빠지면서 한솔케미칼도 하락을 많이 했는데요. 저는 이게 실제 둔화가 오더라도 짧게 끝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전 세계는 지금 반도체 기술 확보와 생산을 위한 전쟁입니다. 러시아 같은 경우에는 미사일에 들어갈 반도체가 없어서 세탁기나 일반 용품에 들어가는 반도체까지 돌려 막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최근에 반도체가 들어가지 않던 가전제품이나 자동차에도 반도체가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반도체의 수요는 높아지면 높아졌지 절대 떨어질 수는 없는 구조입니다. 2. 삼성전자의 세계 최대 규모

fomc의 점도표를 기다리며 + 이상한 한국장 [내부링크]

전날 미국장은 새벽에 열리는 fomc를 기다리며 눈치보기 장세가 형성되었다. 오히려 빅테크들은 강보합으로 끝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모든 매수매도 주체들이 fomc 결과를 기다리는 거 같다. 현재 시장은 0.75를 확신하는 느낌이 강하고 대부분 이를 반영한거 같다. 지금 시장이 걱정하는것은 다음달도 과연 0.75로 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만약 점도표에 다음 금리도 0.75를 올리자는 의견이 많아지면 시장은 한번 더 크게 빠질 가능성이 크다. 내일 아침에 점도표 결과를 확인할 때 까지 매수 타이밍을 기다려봐야 할 거 같다. 오늘 한국장은 괴장히 특이하게 움직였다. 중국장과 아시아 장들이 일본을 제외하면 대부분 괜찮았는데 오늘 빠지는건 투매가 나오나 싶을 정도로 이상하게 빠졌다. 전문가들도 지금 이게 신용이 청산당해서 이러는 건지 뭐 때문인지 감을 못잡는 거 같다. 한국장 오늘 특이사항으로는 하이브 이슈가 있었는데 "이게 시장을 끌어내릴정도인가?"라고 생각했다. 뭐 덕분에 몇몇 종목을

fomc 결과+ 내 개인적인 의견 [내부링크]

결국 연준이 0.75금리 인상을 확정했다. 사실 이번 0.75 인상은 지난주 cpi를 보고 시장 의견에 밀려서 급하게 결정한 느낌이다. 확실히 급하게 0.5-> 0.75로 변경하면서 연준은 신뢰를 점점 잃는 모습이다. 어제 미국 3대 지수는 파월의 발표(고용시장이 여전히 강하다+ 경제 상황도 좋다)로 인해 안심하고 올랐지만 최근 3번 모두 당일 오르고 그 다음날 폭락해서 내일까지 상황을 봐야 한다. 미국장도 그렇고 한국장도 그렇고 각 기업의 펀더멘탈과 상관없이 내리고 있는 상황이라 답답하긴 하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한국장이 ㄱㅊ아 보였다. 미국은 내려갈 구간이 많았고 한국은 작년 내내 내려서 내려도 뭐 얼마나 빠지겠어 이랬는데, 최근에 미국이 이 정도 빠졌으면 다시 미국 주식 시장의 매력도가 올라가서 2차 전지를 제외한 나머지 섹터는 미국 시장을 매수하는 게 더 좋아 보인다. 특히 소형 종목 같은 경우는 미국장이 매우매우 좋아보이는 상황 6개월전에 뭐 미래를 가지고 있는 소형기업들

왜 한국 주식만 빠질까? 한국 주식을 사도 될까? (6.24) [내부링크]

6.24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크게 반등을 했다. (이럴 거면 왜 뺀거야ㅡㅡ;) 어제 기준으로 아시아장에서 제일 많이 빠진 지수는 바로 한국장이었다. 최근에 중국장도 올라가는데 왜 한국장만 빠졌을까? 환율 한국은 환율에 매우 민감한 나라이다. 특히 내수가 빈약하고 대부분 수출 중심으로 산업이 돌아가기 때문에 환에 따라 기업들의 실적도 달라진다. "원화가 약세면 좋지 않나?"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우리나라는 원자재를 수입해서 재가공하여 수출을 하기 때문에 환율이 1200선 근처에서 놀아주는 게 제일 좋은 시나리오다. 최근 달러가 너무 강세로 가면서 수입 물가가 비싸지며 경상수지 적자를 지난달에 기록했다.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에서 적자라는 것은 굉장히 치명적이다. 2. 중국의 경기부양 작년부터 한국이 빠진 이유는 크게 중국을 이유로 꼽았다. 중국은 한국의 최대 수출국으로 중국이 코로나와 경기가 좋지 않으면 한국에 치명적이기 때문에 전 세계가 주식이 오를 때 이 두나라가 유독 많이 빠졌다.

급락과 급등을 반복하는 한국장 [내부링크]

코스피 1.8% 코스닥이 3.9% 급 반등하며 5일 만에 시장이 상승했다. 지난 한 달 동안 코스피는 13% 코스닥은 18% 하락하며 전 세계에서 제일 많은 하락을 보였다. 특히 지난 일주일은 코스피가 장중에 2300선도 깨지며 잘 버티던 2차전지주들과 우주항공 방산주들까지 무너지며 전 섹터가 전멸해버렸다. 지난주 반도체 재고가 많이 쌓이고 있다는 소식과 우리나라 2차 전지 점유율이 밀렸다는 소식이 겹치며 하락을 이끌었다. 하지만 한국 주식은 2021년부터 계속 빠지고 있는데 도대체 언제까지 빠질 것인가... 현재 내 포트폴리오에서 미국9 한국1 비율이라 그나마 다행이지만 내 주위 사람들이 한국 주식에 많이 가지고 있어서 굉장히 걱정된다. 특히 버티던 주식들이 빠졌다는 건 자칫 코스피, 코스닥이 추후에 반등할 동력마저 잃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 매우 걱정된다. 특히 오늘 반등에서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강하긴 했지만 환율은 오히려 현재 시각인 오후 4:32분 1300원을 기록하며 오

미국 몇몇 바이오테크주들이 신고가를 갱신하고 있다. (투자 아이디어) [내부링크]

일라이릴리, 버텍스파마슈티컬 같은 미국 바이오테크주들이 신고가를 갱신하고 있다. 빅테크들도 지금 고점대비 30~40% 정도 빠져 있는데 왜 이런 위험도가 더 높은 종목들이 신고가를 가고 있을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같은 위험 부담을 한다면 이런 바이오 주들은 한 번에 대박을 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위험 선호 자금들이 이동한 느낌이다. 실제로 이런 생각을 하고 한국에 있는 바이오 주들도 대폭락 후 꿈틀거리고 있는 게 보이지만 이게 지속될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미국과 한국은 어떠한 섹터가 특별한 이유 없이 오른다면 몇 개월 시차를 두고 한국 또는 미국의 같은 섹터가 따라 올라가는 경향이 있다. 또한 작년과 올해 초에 미국의 많은 애널리스트들이 바이오주들이 올해 좋을 거라고 했기 때문에 우리나라도 기대해 볼 만하다고 생각한다. 만약 투자한다면 미국은 etf로 접근해 보고 한국은 개별 종목으로 접근하는 게 좋을 거 같다. 코로나 관련주들을 제외하고 한국 바이오주들 움직임이 몇 년간 좋지 않

지금 사볼만한 종목들- 가격대가 매력적인 종목들 (은행,금융주) [내부링크]

원래 금리 인상 시기에 대표적인 방어+ 수혜주는 금융주 특히 은행들이 유리하다. 그러나 최근 은행과 증권주식들이 고점대비 거의 30% 가까이 빠졌다. 왜 이런 현상이 벌어졌을까? 먼저 증권사 같은 경우에는 국내 주식시장의 하락으로 인해 거래량이 급감함으로써 실적 악화가 예상된다. 하지만 은행주의 경우에는 상황이 다르다. 우선 최근 대출이자의 폭등으로 인해 예대마진이 너무 높다고 정부가 은행권에 압박을 넣었다. 실제로 정부 관계자의 이후 대출이자를 내리는 은행들이 등장했고 그 후로 지난주 중반까지 하락을 거듭했다. 두 번째 이유로는 경기 침체 이슈이다. 아무리 예대마진으로 인해 기댓값이 크더라도 실제로 경기 침체가 와서 기업이 대출을 받지 않으면 은행의 수익성이 악화될 수밖에 없다. 현재 주식 하락으로 인해 은행주들의 배당매력도가 굉장히 높아졌다. 우리금융지주는 7.5% kb증권도 6%에 달한다. 작년에는 사고 싶어도 못 샀던 사람이라면 이번에 조금 담아 볼만하다. 특히 시드머니가 어

2차 전지 관련 주에 주목해야 할 때 [내부링크]

한동안 주식 관련 글을 쓰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현재 주식 시장에서 우크라이나 상황을 빼고 세계 주식시장 이야기를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다른 한쪽에서는 자유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는데 계속 그 상황을 보며 돈 벌 궁리를 해야 한다는데 현타가 와서 한동안 글을 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오늘 다시 글을 쓰기 시작한 이유는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언제까지 기다릴 수 없었고 현재 세계 주식 시장이 중요한 변곡점이 왔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주식시장은 경기후퇴를 넘어 침체에 대한 걱정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섹터 전체가 상승하는 시장이었기 때문에 섹터만 잘 고르면 괜찮은 수익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 섹터를 고르는 것도 어렵지만 그 섹터 중에서 오를 종목은 더 고르기 힘듭니다. 이럴 때일수록 구조적으로 성장하는 기업을 찾아야 하는데 저는 2차 전지 주를 추천하는 바입니다. 2차 전지 주는 작년까지 기대감 때문에 오르고 현재는 적게는 10% 많게는 4

공포탐욕지수를 이용하여 매수시점을 찾아보자. [내부링크]

fear and greed index (곰포탐욕지수)를 참고하여 매수시점을 잡는 방법은 내가 자주쓰는 방법이다. 보통 나는 보조지표를 통해 주식을 사는 것을 선호하지 않지만 폭락장에서 공포탐욕지수는 어느정도 맞는 편이다. 특히 9일 미국장은 나스닥이 -4 % 떨어지면서 투매가 나왔다. 이때 공포탐욕지수를 확인해보니 극도의공포를 나타내고있다. 물론 이때 보통의 사람들은 매수 버튼에 손이 올라가지 않는다. 하지만 극도의 공포 구간에 들어서고 지금부터 분할 매수를 시작하면 어느정도 바닥을 잡을 수 있다. 주위 사람들이 남은 돈이라도 보호하고 싶어서 손절매를 하면 어떠냐고 물어본다. 그래서 나는 좋은 주식을 가지고 있다면 오히려 추매를 그러나 소형주나 스펙주 ipo 주들을 가지고 있다면 팔아서 다른 종목으로 갈아타라고 추천하고 있다. 사람들이 떠나려고 할 때 이때부터가 바닥의 시작이다. 오늘 아침 한국장도 -50포인트로 시작했고 아침에 투매와 신용이 털리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물론 나는

상반기 주식시장을 슬슬 정리하며... 2022기준 국내 계좌 플러스 전환 [내부링크]

2022년 성적을 따로 내기 위해 2022년 1월1일 기준으로 관리하던 계좌가 드디어 플러스로 돌아섰다. 최근 나스닥 하락이 겹치면서 국내 장까지 좋지 않았지만 3월에 건설+ 정책주들로 대응했고 4월부터는 장이 어느 정도 바닥 근처에 왔다는 결론을 내리고 장에 영향을 받지 않는 종목들이 뭘까 고민해서 2차 전지 소재주들을 집중적으로 매수하였다. 그중에서 per이 낮아서 최선호주로 뽑히던 한솔케미칼이 안정적으로 올라줬고 큰 기대를 하지 않았던 에코프로비엠 앨엔에프가 급등해서 계좌에 힘을 주고 있다. 이제 동박업체쪽인 일진머티리얼즈랑 솔루스첨단소재만 움직여 주면 올해는 큰 이득을 볼 거 같은데 언제 움직임이 있을지 좀 답답하다. 물량은 어느 정도 확보한거 같은데 ㅡㅡ; 작년에 isc랑 후성 이 두 개를 2배를 먹을 수 있는 걸 1년 본다고 해놓고 너무 일찍 팔아버렸다... 지금 작년 가격에 2배인데;;; 이번에는 목표했던 기간까지 매도하지 말고 버텨봐야겠다.

(해외주식) 상반기 정리 #AMD #테슬라 [내부링크]

AMD가 드디어 플러스로 돌아섰다. 계좌에 수많은 종목들 중 오랜만에 다시 수익을 내기 시작한 종목이다. 올해 처음 amd가 하락하기 시작할 때 설마 내 평단인 110달러가 무너질까 했는데 계속 떨어져서 78달러까지 봤다 ㅡㅡ;;. 그래도 분석한 종목 중에 amd 만큼은 확산이 있어서 80달러 초반선에서 계좌들을 리밸런싱 하면서 생긴 예수금을 amd로 갈아탄 전략은 이번에 유효한 거 같다. amd는 cpu 부분에서 굉장히 크게 개선되었고 서버 시장에서도 선방 중이다. 대표 빅테크들 보다 관심도 덜 받고 있어서 좀 자유롭게 올라가는 느낌이다. 현재 계좌에서 비중이 25% 가까이 되는데 amd가 반등하면서 계좌도 크게 개선 중인 게 긍정적인 부분 지금 보수적으로 잡아도 목표가가 137달러 정도 되니깐 앞으로 시장이 안정되면 더 빠르게 주가를 회복할듯하다. 문제는 엔비디아인데 엔비디아의 악재가 amd의 발목을 잡을지도... 엔비디아도 비중이 3위 정도 되니깐 엔비디아도 힘내자. 테슬라는

국내, 해외 주식- 바닥은 어디일까? - 주식 일기 [내부링크]

6월 13일 기준 s&p 지수가 폭락하면서 약세장에 진입했다. 경제 위기 때 빼고는 이렇게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s&P 지수가 약세장에 진입한 것은 내가 주식 시작하고 처음인듯하다. 보통 경제 위기 때는 단기간에 하락을 세게해서 멘탈은 흔들리지만 버틸만했는데 이번 하락장은 역대급으로 질질 끌면서 내리니깐 일반인들이 대응을 잘 못하는 거 같다. 특히 작년에 주린이들이 많이 시작했는데 요즘 내가 전화를 많이 받는다. 내가 하락장에 어느 정도 기준을 정하고 매입하라고 했는데 대부분 이미 현금을 대부분 소진했다는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나조차도 현금이 바닥이라 방어가 잘 된 종목을 매도하고 과도하게 하락한 종목으로 갈아타는 중이니 다른 사람들도 대부분 그럴 것이다. 전화가 오면 대부분 언제까지 떨어질까라는 질문을 한다. 사실 내가 주식을 오래 했지만 아직까지도 바닥이 어디인지 또 고점이 어디인지 파악하는 건 어렵다. 개인적으로 신의 영역이라고 생각함.. 지금은 뭐 기업이 못해서 주가가 폭락

국내 주식 중에 살만한 종목이 뭐가 있을까 6.14 기준 [내부링크]

코스피 2500선에서 살만한 종목이 뭐가 있을까? 오늘 아침 장전 호가에서 코스피랑 코스닥 낙폭을 봤을 때 순간적으로 신용물량들이 털린 거 같다(증권사에서 강제 청산). <- 확신은 못하지만 보통 나는 이럴 때 추매를 한다. 하지만 미국주식에 대부분 돈이 들어가 있어서 제대로 매수하지 못했지만 관심 가져볼 만한 종목이 몇 개 있다. 내가 5월 초에 2차 전지 관련 주를 잘 봐야 한다고 적어놨는데 아직까지 그 전략은 유효하다. 한국장은 이제 진짜 소수의 종목밖에 올라갈 것이다. 그렇다면 구조적으로 엄청난 성장과 실적이 있는 종목만이 갈 수 있는데 그런 종목은 2차 전지 밖에 없다. 당시에 양극제 업체들이 너무 비싸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동박 업체들을 추천했는데 한 달이 지난 지금 양극재 종목들이 더 올라가버렸다. ㅋㅋㅋㅋ ; 비싼데 더 비싸져 버리는... 역시 좋은 종목이 더 가는 것인가. 특히 최근에 엘지에너지솔루션과 테슬라의 호재로 인해 2차 전지 양극재 종목인 에코프로비엠 엘

미래를 보고 과도하게 떨어진 종목에 집중해 보자#1 (#네이버, 카카오 둘 중 무엇을 더 사야 할까?) [내부링크]

최근 여당발 플랫폼 규제 논의가 본격화되며 네이버 카카오가 급락하였다. 카카오의 경우에는 그룹 전체 순간적으로 수십조 원의 시총이 공중분해되었다. http://weekly.chosun.com/client/news/viw.asp?nNewsNumb=002675100033&ctcd=C05 플랫폼 규제, 카카오가 네이버보다 피해 큰 이유 플랫폼 기업에 관한 규제에 칼을 빼든 건 금융당국이었다.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이란 무기를 빼들었다. 금융당국은 이들 플랫폼 기업들이 제공하던 금융상품 비교·추천 서비스가 '... weekly.chosun.com 특히 중국의 규제에 이미 한번 공포를 맛본 외국인이 한국도 비슷한 길을 걸을 수 있다는 외국발 뉴스 때문에 매도 심리를 더 부추겼다. 하지만 이 시기를 잘 활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미국의 S&P는 지난 10년간 거의 5배 올랐다. 하지만 세부적으로 보면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 구글과 같은 빅테크 종목들이 대부분 지수를 끌어올렸고 나머지 종목들

미래를 보고 과도하게 떨어진 종목에 집중해 보자#2 (#화장품, #네오팜, #코스맥스) [내부링크]

모더나 ceo가 미국시간 23일에 1년 안에 코로나가 정복될 거라고 말했다. https://www.wowtv.co.kr/NewsCenter/News/Read?articleId=A202109240138&t=NN 1년 안에 종식된다모더나 CEO의 예측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미국 모더나사의 최고경영자(CEO)가 1년 안에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종식을 전망했다. 23일(현지시간) 일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스테판 방셀 모더나 CEO는 이날 스위스 언론과의 인... www.wowtv.co.kr 코로나가 감기 수준으로 될 것이며 1년에 한 번 정도 접종을 통해 독감 수준으로 관리될 것으로 보인다는 예측을 했다. 이제 올 초에 확진자가 전 세계적으로 줄어들 때올랐다가 조정 받은 리오프닝주들을 다시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최근에 보면 이미 기대감 때문에 항공주와 여행주는 이미 상단의 영역에 걸쳐져 있다. 아직 오르지 않은 분야는 화장품과 호텔 정도가 있다. 그중 화장품주에 주목해

9월 29일 한국장 폭락 중 (공포지수:vix를 이용해 매수 타이밍을 잡아보자) [내부링크]

어제 미국장이 기술주 중심으로 폭락하며 한국장도 영향을 받아 29일 하락하고 있다. 난 주변에 8월부터 금융주와 은행주 특히 미국 뱅크오브아메리카와 xlf etf를 추천했었다. 하지만 나조차도 기술주의 매력에 빠져 많이 매입하진 않았다. 이럴때일 수록 멘탈을 잡아야 한다. 항상 이렇게 폭락할 때쯤이면 참고하는 지표가 있다. 일명 공포지수인 vix 지수이다. 난 항상 이 지수를 참고해 매수 타이밍으로 잡았었다. 현재 올해 기준 최고치에 근접하고 있다. 공포지수가 오르면 보통 저점인 경우가 많았다. 추세가 전환되지 않았다는 가정하에 매수하는 타이밍이 서서히 오고 있다. 다만, 만약 산다면 미국장을 한국보다 더 추천한다. 특이 미국 주식이 없다면 이번 기회에 미국 주식을 조금씩 분할매수를 해야 한다. 과거 테이퍼링이랑 금리 인상 시기에 보면 미국, 유럽, 일본 같은 선진국 지수가 신흥국 지수보다 빠르게 더 반등해서 고점을 뚫었다. 만약 이번에도 폭락이 온다면 그럴 확률이 굉장히 높다. #

지금 주식을 사야 할까 팔아야 할까? ,미국 vs 한국 주식 (과거 테이퍼링, 금리 인상 시기에는 어땠을까? ) [내부링크]

10월 1일 장 종료 후 코스피는 3019, 코스닥은 983을 기록했다. 이제 3000선도 위험하다. 그렇다면 이제 대세 하락장으로 가는 것인가? 나는 그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다. 과거에도 테이퍼링, 금리 인상 이슈 때문에 조정을 수도 없이 많이 겪었다. 미국 S&P 위의 미국 s&p 차트를 보면 경기를 회복하면서 수많은 조정을 겪은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조정을 견디지 못한다면 주식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그 후 어떻게 되었는가 중간에 유럽 재정위기도 있었지만 빅 테크 주들이 s&p 지수를 이끌면서 지수는 5배 넘게 올랐다. 물론 이런 조정이 공포스러워서 돈을 빼고 싶을 것이다. 그러나 진짜 장기 약세장이라는 신호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좋은 주식을 들고 버티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이런 조정이 왔을 때 한국 주식을 매수를 해야 할까?, 미국 주식을 매수해야 할까? 난 개인적으로 미국 주식을 추천한다. 물론 한국개별 주식도 매력적이지만 그 정도 매력을 가진 종목은 미국장에도

미래를 보고 과도하게 떨어진 종목에 집중해 보자#3 (#페이스북, 나이키 ) [내부링크]

먼저 페이스북은 제품 마케팅 부사장이 애플의 개인 정보정책 때문에 광고효과가 떨어졌다는 발언과 최근 나스닥 중심으로의 조정 때문에 다른 종목들에 비해 하락폭이 컸다. 이럴 때일수록 미래의 모멘텀이 중요하다. 물론 이번 애플의 정책 때문에 광고 효과가 줄어들 수는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광고업자들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광고를 하지 않을까? 반면에 현재 페이스북은 메타버스에서 굉장한 선두주자로 나서 있다. 메타버스는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통하고 있는데 선두주자로 있다는 장기 모멘텀으로 봤을 때는 이번 조정이 오히려 매수의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 나이키가 최근에 베트남 공장 이슈로 급락하긴 했지만 사실 단기적 이슈라 신경 쓰지 않아도 될 거 같다. 이번에 머크사에서 먹는 치료제가 개발됨으로써 코로나 이슈는 빠르게 잠재워질 것이며 수요에서의 문제가 아닌 공급, 특히 코로나 때문에 인한 노동력 이슈라면 더욱더 신경 쓸 필요가 없다. 이미 주가가 7월에 한번 급등했고 조정 받을 핑

왜 한국 주식만 유독 반등하지 못할까? [내부링크]

지난주 코스피는 3000선 코스닥은 1000선을 회복하지 못하고 주가가 무너졌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경기 둔화 우려로 인해 미국 나스닥 기술주 중심으로 크게 하락했다. 그러나 그전부터 빠지고 있던 코스피도 빠진 부분을 반영하지 못하고 더 크게 지수가 내려가 버렸다. 미국은 큰 폭 하락 후 3일 동안 지수가 상승했고 다른 대부분의 선진국들도 하락폭을 많이 회복했다. 왜 유독 한국 주식만 반등하지 못할까? 현재 국제적인 요인으로는 미국 부채협상, 미국 테이퍼링, 미국 금리 인상, 유럽 에너지 문제, 중국 에너지 문제 등이 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국내에서 문제로 지적되는 부분은 다음과 같다고 생각한다. 1. 이머징마켓에 묶여 있다는 것이다. 한국은 지금 경제적으로나 문화적으로 선진국 반열에 올라섰다. 그러나 msci에 계속 편입되지 않으면서 한국에 투자되는 패시브 자금들이 다른 이머징 국가들과 같이 움직이고 있다. 그래서 금리가 오르면 취약한 이머징 국가들에서 자금이 선진국 쪽으로 빠

현재 투자에는 어떤 스탠스를 취해야 할까? [내부링크]

어제 연준회의록이 공개되었는데 시장 예측치보다 긴축이 더 빨라질 거 같습니다. 스닥과 기술주들 중심으로 폭락세가 이어졌습니다. 제가 작년 10월부터 말했지만 금리 인상은 돈을 벌지 못하는 꿈과 희망만 있는 기업들에게는 재앙입니다. 주식 포폴에서 안정적인 종목 위주로 가져가고 (현금 많은 기업들, 금융주, 경기민감주) 현금 비중을 늘리는 것도 하나의 투자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레버러지는 절대 쓰지 마세요. 금리 인상으로 인해 달러 자산에 투자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현재 시장은 공격적인 투자보다 방어적인 투자를 해야 할 때입니다.

lg엔솔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 [내부링크]

lg엔솔 ipo가 곧 있습니다. 상장금액이 시총 70조이고 이는 우리나라 시총 3위에 해당됩니다. 지난번에도 말했지만 작년에 전 세계에서 내린 거래소는 중국과 한국뿐입니다. 한국의 경우에는 중국 시장과 같은 묶음으로 보는 외국인들에 의해 영향을 받은것도 있지만 한국 시장이 감당하지 못할 금액의 수많은 ipo들이 심하게 영향을 줬습니다. 올해도 많은 ipo들이 예정되어 있는데 한국 시장이 이 금액대를 버틸 수 있을지 우려가 됩니다. 현재 한국장의 희망은 중국의 경기부양밖에 없는 게 현실입니다. #엘지에너지솔루션상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