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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2021 상반기 결산 [내부링크]

와 벌써...상반기가 훌쩍 지나갔네! 이런식으로 2021 올 해도 후딱 지나가고 말겠지ㅠ 흑흑 어차피 가는 세월 붙잡아 둘 수도 없고! 대신~ 2021 상반기에 읽었던 책들을 정산해 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해:) 먼저 1월 1. 아가씨와 밤 2. 고전적이지 않은 고전 읽기 3. 두 늙은 여자 4. 환상의 빛 5.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6. 루팡의 딸 2월 7. 환환상점 8. 초년의 맛 9. 대도시의 사랑법 10. 기묘한 사람들 11. 그대를 듣는다 12. 내가 말하고 있잖아 13. 옥상에서 만나요 3월 14. 유원 15. 미스 플라이트 16. 달콤한 알 1편) 달밤 17. 모모요는 아직 아흔 살 2편) 동백꽃 18. 순재와 키완 19. 레몬 20. 테오도루 24번지 21. 담을 넘은.......

100번째 책 필사 - 아프리카 원조의 진실 [내부링크]

책에 빠져 죽지않기 中 아프리카 원조의 진실 (책 : 죽은 원조 담비사 모요 지음, 김진경 옮김 알마 2012) 1985년 7월 13일 전 세계 15억 명의 시청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라이브 에이드'콘서트가 개최되었다. 아일랜드 가수 밥 겔도프가 아프리카 난민을 돕기 위해 기획한 자선공연이었다. 돌이켜보니 나도 그 시청자 가운데 한 명이었다. 여느 고등학생들과 마찬가지로 팝음악을 즐겨듣던 10대였는지라 쟁쟁한 팝스타들이 출연했던 콘서트를 놓칠 수 없었다. 게다가 자선공연이라는 명분도 훌륭하지 않은가. 하지만 선의가 항상 좋은 결과로만 귀결되는 것은 아니다. 아프리카 잠비아 출신의 경제학자 담비사 모요의 [죽은 원조]는 그.......

#14 책 인증 - 오베라는 남자 [내부링크]

(책: 오베라는 남자 작가 : 프레드릭 배크만 / 최인우 옮김 출판사: 다산 책방) 난 왜 이 책을 지금에서야 보게 된걸까...? (예나 지금이나 트렌드에 뒤처지는 건 매한가지) 이 책 역시 서민 작가님 필사하다가 알게 된 책이야. 그들중 누구도 기차에서 그 소년이 옆에 앉았을 때 그녀를 보는 방식으로, 마치 그녀가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소녀인 양 소냐를 보지 않았다. 이 문구 때문에... 이 문구가 내 마음에 크나큰 한 방을 날려버려서 꼭 읽어 봐야겠다 생각했었지! 그런데 왠지 오베가 소냐를 바라보는 눈빛은 찐득찐득, 끈적끈적한 눈빛이 아니라 뭐랄까... 산뜻하고 담박한 눈빛이면서 가슴에 깊은 인상을 남기는 아니..아니! 이걸로.......

잠정휴관 [내부링크]

말 그대로 잠깐 쉬려구. 왜? 거리두기 단계 격상되서 이참에 내 블로그도 거리두기 하는거 아니냐고? 그런건 아니고 '소규모 리모델링'이라고 할까? 잠깐 블로그 이 녀석 손 좀 볼려구!ㅎㅎ (+ 일상의 잡다한 일)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을 거야. 곧 좋은 모습으로 만나자~:D 책 한 권의 여유, 당신과 함께

98번째 책 필사 - 글로벌 역사는 세계사와 어떻게 다른가 [내부링크]

책에 빠져 죽지않기 中 글로벌 역사는 세계사와 어떻게 다른가 (글로벌화의 역사 위르겐 오스터함멜, 닐스 P, 페테르손 지음 배윤기 옮김, 에코리브르 2013) 글로벌화란 무엇인가. "세계적 범위로 연결되는 관계의 팽창과 집중화, 그리고 가속화"라는 일반적 정의를 수용하면 즉각적으로 찬반양론이 제기된다. 지지하는 쪽에서는 글로벌화가 성장과 번영의 새 시대를 뜻한다면, 그 비판자들이 보기에는 서구 거대기업에 의해 주도되는 지배체제의 출현과 그에 따른 민주주의와 노동권의 침해, 생태계의 파괴 등을 의미할 따름이다. 이는 신자유주의에 대한 찬반 양론과도 비슷하다. 글로벌화란 곧 '글로벌 자본주의화'로 이.......

2021. 6월과 함께한 책들 [내부링크]

앞으로 나아가기만 하는 시간은 붙잡아 둘 수 없지만... 그 시간과 함께했던 책들과의 추억은 간간이 머릿속에 붙잡아 두고 있어. (비록 코딱지만한 기억이지만 그래도 이게 어디야?!^^;;) 그럼 2021. 6월의 시간동안 함께했던 책들 함 만나러 가볼까~? 1. 체리새우 2. 카모메 식당 3. 우리가 돈이 없지, 안목이 없냐? 4. 기록의 쓸모 5. 가상가족놀이 1/3. 지식편의점 6.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 7. 모드의 계절 6월에는 7과 3/1(3분의1)의 책들과 함께 과거를 소환해보고, 평안함을 느껴보고, 자극도 받아보고, 머리도 아파보고, 먹먹해지기도 하고, 깨달음을 얻기도 하고, 행복해지도 하고... 그랬어. 아마 7월도 8월도 9월도... 계속 쭉! 그.......

88과 7과 3 [내부링크]

얼마 전까지만 해도 구독자 87에서 요지부동 않던 녀석이 뭘 아는건지... 88로 바뀌어 주고 책 한 권의 여유,당신과 함께 블로그 주소 끝 번호 7과 3 7/3 오늘 오후 4시 30분 기준, 73명 방문 (참 ...의미 부여하려고 별 짓 다하지?^^;;) 그래 1988. 07. 03 내가 태어난 해야. (뭐 해논 것도 하나 없는데 나이만 졸라 많이 처 먹...ㅠ) 따라서 7월 3일 오늘은 내 귀 빠진 날 인거지. lovebook73 이 아이디로 로그인 하니깐 네이버가 격하게 생일 축하해주고 카카오 이 녀석도 질세라 축하해주네. 캬... 감동이다 감동이야ㅠ 올해는 토요일 황금같은 주말이 생일인지라 일단 늦게 까지 쳐자고 일어나서 엄마가 끓여주는 미역국을 비롯 맛있는 음식.......

여태 나만 몰랐던 거야~?! [내부링크]

:) 이 이모티콘 본 적 있어? 나는 종종 봤는데 '이게 도대체 뭔가...?' 궁금하긴 했지만 귀찮아서 알아보지는 않고;;; 그냥 넘어갔었거든. 그러다가 얼마 전에 이 이모티콘의 뜻을 알았잖아. (평론가 이동진님 블로그에서 단초를 제공받구 정확한건 네이버에 검색해 봤음!) 옆에서 보니깐 정말 스~마일 인거얌! '하...이걸 이제야 알다니...' 나 정말 트렌드에 뒤처지는 人이구나 싶어 약간 쪽팔라기 까지 하더라;;; 너무 앞만 보지 말고 '오른쪽, 왼쪽, 앞, 뒤' 여러 방면으로 봐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발상의 전환까지 생각했으면 말 다한거지!) 그런데 말야. 웃는 이모티콘이 ^^랑 :) 주로 사용되는데 이게.......

99번째 책 필사 - "일본인은 어디에서 왔는가" [내부링크]

책에 빠져 죽지않기 中 "일본인은 어디에서 왔는가" (새로 쓴 일본사 아사오 나오히로 엮음 연민수, 이계황, 임성모, 서각수 옮김 창비 2003) '서울대 대출도서 1위'라는 타이틀 덕에 새삼 베스트셀러로 떠오른 제레드 다이아몬드의 [총,균,쇠] 개정증보판에는 "일본인은 어디에서 왔는가"라는 논문이 부록으로 실려 있다. 일본인 조상은 누구인가 라는 문제를 다룰뿐더러 "한국인과 일본인은 성장기를 함께 보낸 쌍둥이 형제와도 같다"는 결론도 주목할 만하다. 고대사에 관한 한 양국의 시각이 많이 엇갈리는 터여서 제3자적 입장에 놓인 지은이의 객관적 논증은 좋은 참조가 된다. 일본인의 기원에 대.......

94번째 책 필사 - 독재권력에 절제당한 신생 인도의 가능성 [내부링크]

문학에 빠져 죽지 않기 中 독재권력에 절제당한 신생 인도의 가능성 (한밤의 아이들 살만 루슈디 지음 김진준 옮김, 문학동네 2011) 살만 루슈디에게 세계적 유명세를 치르게 한 작품은 이슬람교를 부정적으로 묘사함으로써 이란의 종교지도자 호메이니로부터 파트와 사형선고를 받은 [악마의 시](1988)이지만, 그를 영어권의 대표적 작가로 떠오르게 한 작품은 그보다 먼저 쓴 [한밤의 아이들](1981)이다. 영문학의 대표적 문학상인 부커상을 세 차례나 수상한 이 전례 없는 소설 덕분에 루슈디는 일약 '거장'의 반열에 오르게 된다. 시작은 단출했다. 1975년 첫번째 장편소설을 출간하면서 받은 인세로 루슈디는 인도를 여행하면서 봄.......

#10책 인증 - 가상가족놀이 [내부링크]

책: 가상가족놀이 저자: 미야베 미유키/ 출판사: 북로드 '미미여사'로 유명한 미야베 미유키의 가상가족놀이 (서민 작가님 책 필사하다가 알게 된 책이야^^) '어쩌면...범인이? 훔...역시나!' 로 바뀌던 책. 약간 맥 빠지는 감은 있긴 하지만 범인을 찾기 위한 구성과 설정이 독특했고 흥미진진하게 읽었다는 거. 그런데 말야. 이 책에 나오는 사이조 야소의 나비라는 시에 왜 이리도 마음이 흔들리는 걸까... 울컥하고 (요새 자주 울컥해. 나이 먹어서 그런거지 뭐) 먹먹하고...암튼 그랬어. 나비 사이조 야소 이윽고 지옥에 내려갈 때, 그곳에서 기다릴 부모와 친구에게 나는 무엇을 가지고 가랴. 아마도 나는 호주머니에.......

95번째 책 필사 - 무라카미 하루키의 카프카 [내부링크]

문학에 빠져 죽지 않기 中 무라카미 하루키의 카프카 (해변의 카프카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김춘미 옮김 문학사상사 2008) "내가 지닌 모든 것을 쏟아부은 가장 만족스러운 작품이다." [해변의 카프카](2002)를 두고 무라카미 하루키가 한 말이다. 하지만 이 작품을 일독한 독자라면 또한 이 세계와 저 세계를 넘나드는 이 복잡한 이야기에 매혹과 불만을 동시에 느낄지도 모른다. 굉장히 길고 현란한 이야기가 전개되지만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 것인지 불분명해 보이기 때문이다. 선택은 다시 읽거나 내던지거나 둘 중 하나다. 하긴 '일독'은 문학작품을 읽는 올바른 방식은 아니다. 나보코프의 말대로라면 우리의 선택지.......

#11책 인증(1/3) - 지식 편의점 [내부링크]

책 : (지적인 현대인을 위한)지식 편의점 작가 : 이시한 / 출판사 : 흐름출판 훔...제목 그대로 1/3(3분의 1) 읽다가 책을 덮었어;;; 오해는 마~! 책이 재미가 없어서 그런건 절대 아니니깐! 이 책 말고도 빌린 책이 있는데 그 책이 더 땡기더라구^^;; (책 반납기한 때문에...) 안타깝지만 이번에는 일부만 읽고 다음에는 꼭! 완독 할라궁!^^ㅎ 책은 '레벨1 질문하는 인간 레벨2 탐구하는 인간 레벨 3 생각하는 인간' 으로 나뉘는데 난 질문하는 인간만 읽고 책을 덮었으니 아직 레벨1이네.하핫;;; 그래도 레벨1을 취득?했으니 질문 하나 해볼까? 훔... '오늘 무슨 색깔 빤쮸 입었어? 왜 끄 빤쮸를 입고 싶었던 거야? 그 빤쮸하고.......

96번째 책 필사 - 전근대에서 근대로의 이행 [내부링크]

문학에 빠져 죽지 않기 中 전근대에서 근대로의 이행 (무진기행 김승옥 지음, 문학동네 2004) 김승옥은 한국문학의 살아 있는 전설이다. 1962년 신춘문예로 등단한 김승옥은 20대 중반이 되기 전에 대표작 [무진기행](1964)을 포함한 문제작들을 발표하고 한국문학사에서 지울 수 없는 이름이 되었다. 1960년대 문학의 상징으로서 그의 성취는 무엇일까. 이번 가을에 [무진기행]의 무대이면서 작가의 고향 순천을 찾으면서 다시금 던지게 된 물음이었다.(작가는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나서 전남 순천에서 성장한다). 김승옥 문학의 대명사는 [무진기행]이다. 다섯 권짜리 전집도 나와있지만 한 편만 남긴다면 문학사가나 독자 들의 선택은 단연 [무.......

#12 책 인증 -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 [내부링크]

(책: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 저자: 박완서 / 출판사 : 세계사) 이 책을 만나게 된 건 우연히, 정말 우연히였어. 집 근처 스마트도서관이 새로 생겼길래 구경하다가 그리고 이 책이 제일 눈에 띄길래! 어떤 점이 가장 눈에 띄였냐고 물어본다면 박완서 라는 그 이름 세글자. 어때? 이만하면 이유가 충분하고도 남을 것 같은데?!^^ 매일매일 가슴이 울렁거릴 수 있다는 건 얼마나 큰 축복인가 스쳐가는 것이 아니라 스쳐보내는 것이 아니라, 지나가는 발길을 멈추게 하고 골똘히 바라보며 생각하게 만드는 '마음 속 고동소리, 설렘, 울렁거림...' 이런 것들을 가진 人은 얼마나 행복할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 아무리 사소해 보이는 것.......

97번째 책 필사 - 성리학의 '대항 이데올로기'는 존재했나 [내부링크]

책에 빠져 죽지않기 中 성리학의 '대항 이데올로기'는 존재했나 (정감록 미스터리 백승종 지음, 푸른역사 2012) 조선시대 대표적인 금서이면서 동시에 비공식 베스트셀러였던 책은? 그렇다. [정감록]이다. 하지만 우리의 상식은 그 정도에서 더 나아가지 못한다. 조선왕조의 몰락을 예언한 책이라고 하지만 [정감록]이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을 담고 있으며, 누가 쓴 것이고, '정도령'이나 계룡산과는 무슨 관계가 있는지 등등 우리가 상식선에서 답할 수 없는 물음이 수두룩하다. 이런 것이 [정감록]을 둘러싼 미스터리다. 한국의 예언문화사를 집중적으로 연구해온 백승종의 [정감록 미스터리]는 제목 그대로 이 미스터리들.......

#13책 인증 - 모드의 계절 [내부링크]

책 : 모드의 계절 저자 : 랜스 울러버 / 그림 : 모드 루이스 사진 : 밥 브룩스 / 번역 : 박상현 출판사 : 남해의 봄날 오늘은 긴 말하지 않을게. '우와...우와...' 그림 특히 색감이 너무 예뻐서 보는 내내 탄성을 지르게 만든 책. 주위 환경과 사물들을 이다지도 아름답게 그린 것은 (물론 실제 환경이 그럴 수도 있겠지만) 화가의 '예쁜 마음'이 제일 크지 않을까? 어쩌면 주위를 따뜻하고 사랑스럽게 바라볼 줄 아는 것 또한 '능력'이 아닐까 싶어. 나도 멀리 내다보기보다는 내 주변에 있는 것들 그리고 작고 소소한 것에서조차도 '행복'을 느끼는 사람. 이왕이면 그걸 '표현'해 낼 줄 아.......

92번째 책 필사 - 휴양지에서 만난 아름다운 소년 [내부링크]

문학에 빠져 죽지 않기 中 휴양지에서 만난 아름다운 소년 (베네치아에서의 죽음 토마스 만 지음, 홍성광 옮김 열린책들 2009) 이탈리아 문학기행에 나서 베네치아에 들렀다. '바다의 도시' 베네치아를 다룬 작품은 셰익스피어의 [베니스의 상인]을 필두로 해 많이 있지만 20세기 작가의 작품으로는 단연 토마스 만의 중편소설 [베네치아에서의 죽음](1912)을 꼽을 수 있다. 독일문학 작품임에도 그의 책을 가방에 챙겨 온 이유다. 나이는 차이가 나지만 주인공인 중견 작가 아셴바흐에게는 집필 당시 30대 후반이던 토마스 만 자신의 모습이 투영되어 있다. 그리고 독자는 그 아셴바흐의 모습에서 자기의 모습을 발견하기도 하므로 작.......

#8책 인증 - 우리가 돈이 없지, 안목이 없냐? [내부링크]

책 : 우리가 돈이 없지, 안목이 없냐? 저자 : 아무개/ 출판사 : 포르체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들이 왜 이리 허접하고 싸구려냐고~? 안목 좀 높이는게 어떻겠냐고?! 참 내! 야! 내가 돈이 없어서 그렇지 얼마나 '고상하고 우아한 안목'을 장착했는데! 돈만 쥐어줘 봐라! 아주 깜짝 놀랄 걸!!" '그래...단지 돈이 없는 것 뿐이야...ㅠ 아무렴!그렇고 말고!' 저자 아무개가 아무개人, 책사랑에게 건네는 따땃하다 못해 뜨거운 위로. 마지막 문구 잊지말게. 그대는 아직 졸라 젊네. 나에게 해당되는 내용은 아닌 것 같으나;;; 그래도 위로를 해 볼란다. '졸라 젊지는 않아도 졸라 열심히 살다보면 언젠간 인생 피.......

93번째 책 필사 - 러시아 잉여인간의 초상 [내부링크]

문학에 빠져 죽지 않기 中 러시아 잉여인간의 초상 (루진 이반 세르게에비치 투르게네프 지음 이항재 옮김, 열린책들 2011) 한국 근대 문학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 이반 투르게네프는 러시아 사실주의문학의 본격적인 문을 연 작가로 평가된다. 애초에 낭만적 서사시를 발표하면서 문단에 데뷔하지만 농노제하의 러시아 현실을 다룬 단편집 [사냥꾼의 수기](1852)로 명성을 얻는다. [사냥꾼의 수기]가 불러일으킨 반향은 1861년에 단행된 농노제 폐지에도 기여했다고 알려진다. 장편소설 작가로 투르게네프의 이력은 [루진](1856)부터 시작되는데, 이후 마지막 장편소설 [처녀지](1877)에 이르기까지 투르게네프는 여섯 편의 사회소설을 통해 19세.......

외로움이 쓰나미처럼 몰려올 때 [내부링크]

워낙 혼자하는 삶이 편해서 외로움을 그닥 타지 않는다고 자부하며 사는데 어쩌다 가끔씩... 외로움이 쓰나미처럼 밀려올 때가 있어. 뭐라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허전하고 헛헛한 감정. 이제는 나이를 먹으니깐 울컥해지기도 해. 이때는 무언갈 해도 별반 소용이 없지. 아니 정확히 말하면 음악도 듣기 싫고 tv도 보기 싫고 그래... 만사가 다 귀찮고 집중이 안 되더라. 외로움에 잠식당하는 걸 굳이 선택한 것은 아니지만 그냥 조용히 앉아서 또는 길가를 거닐면서 정처없이 생각의 방황을 하게 되지. 외로움을 달래보고자 핸드폰 전화번호부를 열어보지만... 전화할 사람이 마뜩찮네. 인생 헛 산건지..하하... 그런데 한편으로는 화가 나. &#x.......

#9책 인증 - 기록의 쓸모 [내부링크]

(책 : 기록의 쓸모 저자 : 이승희 / 출판사 : 북스톤) 코딱지 만한 기록이 번개처럼 찌.릿.찌.릿 영감을 줄지 그리고 우주만한 결과물을 줄지 누가 알아?! 그러니 닥치고 기록!

85번째 책 필사 - '혼고왕'서민 [내부링크]

유쾌하게 떠나 명랑하게 돌아오는 독서여행 中 '혼고왕'서민 (저자 : 김경민 책 : 오로지 나를 위해서만) 같이 밥 먹고 영화 보기. 과거에는 데이트의 정의를 그렇게 내렸다. 때문에 영화를 혼자 보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 생각했다. 이성애자로서 남자끼리 데이트를 할 수 없으니, 영화는 반드시 여자랑 보아야만 하는 줄 알았다. 하지만 내 인생을 돌이켜보면 애인이나 기댈만한 여자가 없던 경우가 꽤 많았다. 그 시기에는 보고 싶은 영화가 있어도 보지 못했다. <매트릭스>나 <공공의 적> 같은 영화를 비디오로 빌려본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아내가 생겨서 기뻣던 것 중 하나는, 이제 더는 같이 영화 볼 사람 걱.......

86번째 책 필사 - 너는 왜 공부 안 하고 책을 보니? [내부링크]

책에 빠져 죽지 않기 中 너는 왜 공부 안 하고 책을 보니? (책 : 그래도 책읽기는 계속된다 이현우 지음, 현암사 2012) 지방 고등학교에 두 차례 특강을 다녀왔다. 짧은 여정이었지만 덕분에 처음 가본 지역의 풍광도 즐기고 신선한 공기도 맛볼 수 있었다. 하지만 정작 강연은 어려웠다. 입시에 시달리는 고등학생들을 상대로 독서의 중요성과 즐거움에 대해, '책을 읽을 자유'에 대해 강의하는 것 자체가 얼마나 곤혹스러운 일인지. 지난 봄에도 한 번 체험했지만 사정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지난번보다는 적은 수의 학생들이 참석했기에 집중도는 좋아졌지만 여전히 절반 이상의 학생들에게는 재미없는 '정신교육' 정.......

87번째 책 필사 - 공무원이 문학을 읽어야 하는 이유 [내부링크]

책에 빠져 죽지 않기 中 공무원이 문학을 읽어야 하는 이유 (책 : 시적 정의 마사 누스바움 지음, 박용준 옮김 궁리 2013) 얼마 전 지방도시에 내려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러시아문학 고전에 대한 강의를 했다. 통상 그런 연수 프로그램에는 독서의 효용이나 방법에 대한 강의가 포함되지만 러시아문학에 대한 강의 요청은 의외였다. [죄와 벌]이나 [안나 카레니나]를 진지하게 읽는 공무원이라고 하면 조금 특이하게 생각하는 것이 우리 사회의 통념 아닐까. 그런 강의의 서두에 인용했다면 좋았을 책이 마사 누스바움의 [시적 정의]다. "문학적 상상력과 공적인 삶"이 부제여서 더할 나위 없다. 미국의 저명한 고전학자이자 법철학.......

88번째 책 필사 - 내가 읽은 장르문학 [내부링크]

책에 빠져 죽지 않기 中 내가 읽은 장르문학 (책 : 코난 도일을 읽는 밤 마이클 더다 지음, 김용언 옮김 을유문화사 2013) 한때 장르문학을 탐독한 경험이 없는 독서인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나도 사정이 다르지 않다. 하지만 문제는 '한때'였다는 것. 지속적인 독서는 아니었기에 '추리, SF, 무협, 판타지, 공포, 로맨스' 가운데 몇 권을 골라서 연대기순으로 써달라는 주문에 응하기가 쉽지 않다. 장르문학의 모양새를 갖추고 있는 [프랑켄슈타인]이나 [죄와 벌]도 그 목록에 넣을 수 있다면 이야깃거리가 늘어날지도 모르겠다. 그것이 아닌 이상 내 기억은 초등학교 시절을 주로 맴돌 따름이다. 내게도 압도적인 경험은.......

89번째 책 필사 - 이중톈, 중국의 지혜를 말하다 [내부링크]

책에 빠져 죽지 않기 中 이중톈, 중국의 지혜를 말하다 (책 : 이중톈, 사람을 말하다 이중톈 지음, 심규호 옮김 중앙북스 2013) 중국 고전 해설서가 제법 나와 있고 고전 해설가도 안팎으로 드물지 않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강한 인상을 받은 저자는 이중톈이다. 중국 CCTV의 인문 강연 프로그램 <백가강단>을 통해 이미 폭발적인 대중적 인기를 모은 스타급 강사이고 저자인지라 따로 소개를 하는 것이 불필요하다. 그런데도 특별히 강한 인상을 받았다고 하는 것은 중국 선진시대 대표적 사상 유파인 유가, 묵가, 도가, 법가의 핵심을 짚어준 [백가쟁명]을 무릎을 치면서 읽었기 때문이다. 이후에는 '이중톈의 모든 책'을 읽을.......

90번째 책 필사 - 신들은 어떻게 죽었나 [내부링크]

책에 빠져 죽지 않기 中 신들은 어떻게 죽었나 (책 : 니체와 철학 질 들뢰즈 지음, 이경신 옮김 민음사 2012) 만일 신들이 존재한다면, 내가 신이 되지 않고서 어떻게 견딜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신들은 존재하지 않는다.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 나오는 말이다. 상식대로 '신의 죽음'은 니체의 이 대표작에서 '초인의 탄생'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주제 가운데 하나다. 그런데 신들은 어떻게 죽은 것인가.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읽은 독자라면 기억할 만한 대목이다. 그들은 웃다가 죽었다. 오래전 어느 날 분노의 수염을 한 어떤 신이 가장 무신론적인 말을 내뱉었다. "오직 하나의 신.......

#6책 인증 - 체리새우 [내부링크]

(책: 체리새우 저자: 황영미 / 출판사 : 문학동네) 영화 '써니'를 보면 어른 나미(유호정)가 울고있는 어린 나미(심은경)를 말없이 안아주는 장면이 나오는데 나 역시 이 책을 읽으면서 16살의 나를 꼬옥...안아주고 싶었다. 무리에서 배제될까봐 전전긍긍했던 내가 불쌍하고 안쓰러워서... 나는 혼자가 된다는 두려움도 컸지만 그보다는 무리에서 떨어져 있는 나를 보고 '패배자로 여길까봐 불쌍하게 여길까봐 한심하게 여길까봐...' 즉 타인의 시선& 강자의 무리에 속하고 싶은 철없던 마음 때문에... 스스로에게 소홀했고 홀대했으며 상처 받음에도 참고, 그 상처가 곪아 터지는데도 불구하고... 그 '무리'.......

91번째 책 필사 - 속물 교양의 탄생과 교양의 의미 [내부링크]

책에 빠져 죽지 않기 中 속물 교양의 탄생과 교양의 의미 (책 : 속물 교양의 탄생 박숙자 지음, 푸른역사 2012) 교양에 대한 우리의 통념을 재검토하게 해주는 책이 출간되었다. 박숙자의 [속물 교양의 탄생]이다. 제목부터가 '교양의 탄생'이 아니라 '속물 교양의 탄생'이다. 무엇이 속물교양인가? "문화적 취향을 전시하기 위해 차용된 명작, 엘리트임을 보증하기 위한 독서 목록, 성공적인 삶의 조건으로서의 학력 자본은 교양이 아니라 속물 교양"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문제는 그런 속물 교양이 그동안 버젓이 교양 노릇을 해왔다는 사실이다. 알고 보니 '가짜'였다고나 할까. 한국 근대문학 전공.......

#7책 인증 - 카모메 식당 [내부링크]

(책 : 카모메 식당 저자 : 무레 요코 , 권남희 옮김 출판사 :푸른숲) 무척이나 유명한 영화, 카모메 식당 (그런데 영화는 아직 보지 못했다는;;;) 영화든, 책이든 보지는 못했어도 카모메 식당이란 단어를 들어본 사람은 꽤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영화에 나오지 않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책에 전격 공개된다고 하니~! 궁금한 사람은 책을 펼쳐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까칠한 책사랑 입장에서 한 마디 해보자면... 머나먼 타국에서 소박한 듯, 평온한 삶을 살아가는 것도 결국은 돈이 있어야...한다는 사실! 하...나도 어떻게 복권당첨 안 되나요~?!ㅠ

영혼가출 미사 - 5월30일 오늘일기 [내부링크]

세상사 걱정 때문에(뭐...핑계지만...) 온전히 미사에 집중하지 못했네ㅠ 하... 죄송합니다 주님... 블챌7일차, 5월30일 오늘일기 -끝-

82번째 책 필사 - 가족, 그 징글징글함 [내부링크]

유쾌하게 떠나 명랑하게 돌아오는 독서여행 中 가족, 그 징글징글함 (저자 : 미야베 미유키 책 : 가상가족놀이) 식당에서 한 남녀를 보는 순간, 난 그들이 부부임을 알아볼 수 있었다. 그들은 서로를 보는 대신 스마트폰을 보고 있었다. 그들은 식사가 끝날 때까지 한마디도 하지 않고 밥만 먹었다. 남자가 말을 한 것은 전화가 걸려왔을 때가 유일했다. 그 옆 테이블도 상황은 다르지 않았다. 부부로 보이는 남녀와 앞에 앉은 두 자녀 모두 스마트폰에 매달려 있었다. 만일 남녀가 지나치게 다정하다면 그것은 연인이든 불륜이든, 아직 가족이 아닐 확률이 높다. 늘 보니 지겹고, 그래서 본 모습을 다 드러내게 되는 존재, 그것이 바로 가족이니.......

이상한 나의 심리 - 5/31 오늘일기 [내부링크]

내가 저번에 여러가지 부가활동을 한다고 했었던 거 기억해~? 그리고 마감이 얼마 안 남았다고 했던거까지~ 그런데 말야 마감이 코 앞이고! 분명 해야 할 일임에도 불구하고!! 왜 이렇게 하기 싫어지는 걸까...ㅠ 집중하기도 모자란 시간에 막 멍 때리고 딴짓하고 이웃 포스팅 훔쳐보기나 하고 평소에 잘 읽지도 않던 책이 그렇게 땡기는 거야~! 헛! 참!! 도대체 이게 무슨 심리람?! 블챌 8일차 5/31 오늘일기 -끝-

83번째 책 필사 - 다른 세계가 필요한 이유 [내부링크]

유쾌하게 떠나 명랑하게 돌아오는 독서여행 中 다른 세계가 필요한 이유 (저자 : 목수정 책 : 아무도 무릎 꿇지 않은 밤) 외모에 대한 이야기는 자주 우려먹었지만, 그나마 신선한 이야기를 해보겠다. 어릴 적 나는 내가 못생겼다는 것을 몰랐다.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부모님을 비롯해 2남 2녀가 모두 비슷하게 못생겨서였다. 누나 정도면 예쁜 얼굴인 줄 알았고 남동생은 평균 이상, 나는 평균이라고 생각했다. 진실이 드러난 것은 학교에 가서 다른 아이들을 만났을 때였다. 자신의 진면목을 알려면 다른 세계를 만날 필요가 있다. 꽤 오랫동안 프랑스는 한국의 민낯을 드러내는 거울이었다. 남민전 사건으로 프랑스로 피신한 홍세화는 [나.......

5월에 읽은 책을 정산해보다.(6/1오늘일기) [내부링크]

벌써 6월... 햐...시간 왜 이리 빨리가는겨;;; 오늘은 5월에 읽은 책을 정산해 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해~!^^ 1) 실례지만, 이 책이 시급합니다 2) 너무 재밌어서 잠 못 드는 미술이야기 3) 오즈의 마법사 4) 편의점 인간 5) 남의 마음을 흔드는 건 다 카피다 훔...5권 이네 4월에는 4권 읽고 5월에는 5권 읽고 그럼 6월에는 6권 읽어볼까나?! 블챌 9일차, 6월1일 오늘일기 -끝- ^^

84번째 책 필사 - 평생직장에 사표를 던진 이유 [내부링크]

유쾌하게 떠나 명랑하게 돌아오는 독서여행 中 평생직장에 사표를 던진 이유 (저자 : 영주 책 : 며느리 사표) 내 아버지는 3남 5녀 중 차남이다. 어릴 적에는 '차남'의 의미를 몰랐지만, 시간이 갈수록 그게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지 알게 되었다. 큰집, 그러니깐 큰아버지 집에서는 명절 때 지내는 차례는 물론이고 적지 않은 숫자의, 누구를 기리는지도 잘 모르겠다는 제사를 도맡아 치러야 했다. 2001년,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어머니도 독자적인 제사를 지내게 되었다. 그래 보았자 명절 2번에, 제사 1번, 1년에 3번이 고작이었다. 큰집에서 보면 "그 정도는 껌이잖아!"라고 했겠지만, 나는 그냥 넘길 수 없었다. 아버.......

조금 신기했어...(6/2 오늘일기) [내부링크]

실은 별거 아닌데;;; 조금 신기했다고 할까~? 일 방문자 수 : 111명 이웃 수 : 888명 반복된 숫자가 나왔길래 캡처해 봤지 ㅎㅎㅎ 이런 생각 들지? '너도 차~암 할일 없구나...!!' 실은 나도 그렇게 생각하는 중이야 ^^;;ㅋ 블챌10일차, 6월2일 오늘일기 -끝-

눈이 부셔서... [내부링크]

비가 내리는 오늘이랑은 전혀 어울리지 않는, 영 생뚱맞은 사진이긴 하지만... 진짜 눈이 부시더라... 이 사진이? 아~니! ..... 네가! 너란 사람이 참 눈 부시더라. 센치해지기 딱 좋은... 비가 추적추적내리는 오늘 오늘은 오늘만의 분위기를 즐기고 내일은 내일만의 분위기를 즐기자구! 비가오나 눈이오나 항상 빛날 너 오늘 하루도 수고했다. 토닥토닥 블챌11일차, 6월3일 오늘일기 끝.

80번째 책 필사 - '갑질 돌려막기'의 이유 [내부링크]

유쾌하게 떠나 명랑하게 돌아오는 독서여행 中 '갑질 돌려막기'의 이유 (저자 :강준만 책 : 개천에서 용 나면 안 된다) 이른 저녁, 앞집 아저씨를 만났다. 아웃도어 매장을 운영하는 아저씨는 평소 아침 일찍 나갔다가 밤 10시가 되어야 집에 들어온다. 이렇게 일찍 어떤 일이냐고 했더니 가게를 닫았단다. 장사가 아주 안 되는 것도 아닌데 그렇게 한 이유는 스트레스 때문이었다. "옷을 사가지고 간 다음에 며칠 있다가 옷이 마음에 안든다고 바꾸어달라는 고객이 많아요. 한 번도 안 입었다고 우기지만, 옷에서 삼겹살 냄새가 나더라고요. 김치 국물 같은 게 묻어 있는 경우도 있고요." "안 바꾸어 주면 되잖아요.&q.......

81번째 책 필사 - 여혐의 역사를 집대성하다 [내부링크]

유쾌하게 떠나 명랑하게 돌아오는 독서여행 中 여혐의 역사를 집대성하다 (저자 :강준만 책 : 오빠가 허락한 페미니즘) "어떻게 사람한테 벌레라고 할 수 가 있나요?" 모 고등학교에서 했던 페미니즘 강연 후 A라는 학생이 던진 질문이다. 그 학생은 메갈리아가 만들어낸 '한남충'이라는 단어를 예로 들며 여성운동이 문제라고 했다. A에게 말했다. "인터넷에서 남성들이 먼저 아이 엄마한테 맘충이라고 했거든요. 사람을 벌레라고 하는 게 해서는 안 될 짓이라고 생각한다면, 그때는 왜 가만있었나요?" A는 당황한 듯 했다. 하지만 이대로 물러날 수는 없었던 모양이다. "모든 엄마한테 맘충이라고 한 건 아.......

#5책 인증 - 남의 마음을 흔드는 건 다 카피다(5/27오늘일기) [내부링크]

광고 카피만 카피랴 남의 마음을 흔드는 건 다 카피다. 잔잔한 호수에 작은 돌멩이 하나 던지면 파동이 이는 것처럼 나의 글을 읽는 누군가의 마음 속에 잔잔한 파동을 일으키는.... 그런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면서 블챌 4일차, 5월 27일 오늘일기 -끝-

데드라인의 압박감...(5월 28일 오늘일기) [내부링크]

요새 내가 하는 일이 좀 많아졌어... 마을미디어 활동이랑 문화재단 홍보단 활동까지ㅠ 다음주 초 까지 마을미디어 영상도 찍어가야 하고... 문화재단은 자료 수집해야 하고 원고도 작성해야 하고 아주 죽것다 죽것어! 가뜩이나 월말이라 바쁜데 해야할 건 왜 이리 산더미 같은건지... 물론 누군가에게 별거 아닌 일, 껌 같은 일이겠지만... 시간배분&관리를 못하는 나에겐 어마무시한 일이라구!ㅠ 에휴...바쁘다는 핑계로 답방도 못갔네. 조만간 갈테니깐 기다려줘~^^ 블챌 5일차 5월28일 오늘일기 -끝-

야외촬영(5월29일 오늘일기) [내부링크]

오늘 야외촬영이 있는 날인데 하필이면 비가...ㅡㅡ^ 그리고 촬영은 정말이지 너무 어려운 것 같아.... 나 마을미디어 제대로 할 수 있을까?ㅠ 영상에 집착한 나머지 사진 한 장 못남겼네ㅋㅋ 1초 짜리 NG영상 하나 올려본다. (뭐...모든영상이 다 NG이긴 하지만;;;) 블챌 6일차, 5월 29일 오늘일기 -끝-

77번째 책 필사 - 인간은 왜 무의식적 낙관주의자일까 [내부링크]

책에 빠져 죽지 않기 中 인간은 왜 무의식적 낙관주의자일까 (책 : 설계된 망각 탈리 샤롯 지음, 김미선 옮김 리더스북 2013) "당신은 낙관주의자입니까?" 라는 질문을 받으면 어떻게 대답할까? 그렇다고 답할 수도 있고, 아니라고 답할 수도 있을 것이다. 비관주의가 낙관주의의 짝으로 항상 붙어다니는 것처럼 어떤 사람은 세상을 보는 눈이 낙관적이고, 어떤 사람은 비관적이라는 것이 우리의 통념이다. 하지만 신경과학자 탈리 샤롯의 [설계된 망각]에 따르면 그런 통념은 조정될 필요가 있다. [낙관 편향]이란 원제가 말해주듯 낙관적 편향이 우리의 진화적 본성이라는 것이기 때문이다. 저자의 핵심 논지는 간명하다. 첫째, 우리.......

78번째 책 필사 - "인간은 불로 요리하는 동물이다" [내부링크]

책에 빠져 죽지 않기 中 "인간은 불로 요리하는 동물이다" (책 : 미각의 지배 존 앨런 지음, 윤태경 옮김 미디어윌 2013) 우리는 저마다 다양한 식성을 갖고 있지만 인간이란 종은 잡식동물이다. 처음부터 온갖 것을 다 먹지는 않았다. 주로 식물성 음식을 섭취한 호미닌(사람족)이 등장한 것은 250만 년 전 이다. 수렵채집생활을 하면서 주로 식물성 음식을 섭취했지만 동물성 음식도 상당량 섭취한 현생인류는 1만5000년 전에 나타났다. 고고인류학자들의 추정에 따르면 약250만 년 전에서 200만 년 전 사이 어느 시점에 인간의 조상은 초식동물에서 잡식동물로 변화했다. 중요한 것은 호미닌의 육류 섭취량이 증가하기 시작한 시점.......

광명문화재단 청년홍보단, 아리 1기 선정되다!(5/24 오늘의 일기) [내부링크]

5월14일 광명문화재단 청년홍보단 '아리' 1기로 선정 되었다는 문자를 받았고~~ 5월21일 금요일 대망의 청년홍보단 아리 위촉식에 참여하게 되었다! (하...청년이라...? 심히 양심에 찔리는 1人) 그리고 5월24일! 드디어! 아리 위촉식때 받은 다양한 선물?들을 개봉해 봤는데! 두.구.두.구.두.구 오~! 이것은 무엇인고 하니... 짜짠! 이름하여 위.촉.장 마스크 앞에 붙여진 '아-리 &내 이름' 메모지는 왜 있는 건가 싶었는데 알고보니 마스크에 붙이고 사진 찍는 거였다는... (늦게 도착해서ㅠ 뭐가 뭔지 몰랐다가 나중에야 알게된 1人) 역시 이 검정티셔츠도 아리 홍보단임을 알려주는 티셔츠였고! 그래서 위촉식 때 이.......

#4책 인증 - 편의점 인간 (5/25 오늘의 일기) [내부링크]

오늘은 편의점 음식 아..아니! 아니! 책 편의점 인간과 함께 하려고 해 TO. 정상인 분들께 신경 끄시고 너나 잘하셔요...^^ From. 비정상인, 책사랑 올림 (p.s 이 편지는 '관심과 도움'이라는 명목으로 '지나친 간섭과 염장 또는 스트레스'를 주시는 정상인 분들에 한 합니다~) 그럼 블챌 2일차, 5월25일 오늘일기 - 끝 -

달리기(5/26 오늘의 일기) [내부링크]

지겨운가요~? 헉..헉....네... 힘든가요~? 헉... 네...헉 헉... 그렇다니깐요! 숨이 턱 까지 찼나요~? 헉..헉 그렇다고 헉 ...몇 번을 헉... 말해....임마!!!! 안녕^^오늘은 저질체력 탈.피.예.정 책사랑으로 소개 먼저 하고 시작할게~ 최근에 체력향상을 위해서 달리기 운동을 시작했어. 그 전에는 슬슬 자전거만 돌리다가 이래서는... 안 되겠다 싶더라고! 처음에는 런닝머신에서 슬슬 걷다가, 좀 속도를 높여서 빨리 걷다가, 그 다음에 더 속도를 높여서 살살 뛰다가, 나중에는 속도를 이빠이! 보다 사알짝 ^^ 낮춰서 뛰는데~! 이렇게 '걷기&달리기'를 '20분'정도 밖에 하지 않는데도... 겁나 힘들더라구;;; 헉...헉.......

79번째 책 필사 - 빅데이터 인문학과 데이터토피아 [내부링크]

책에 빠져 죽지 않기 中 빅데이터 인문학과 데이터토피아 (책 : 빅데이터 인문학 에레즈 에이든, 장바티스트 미셸 지음 김재중 옮김, 사계절 2015) 바야흐로 빅데이터시대다. 과연 빅데이터는 학문, 특히 인문학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인가. 클릭 한 번으로 800만 권의 책을 검색하는 '구글 엔그램 뷰어'의 개발자 두 사람이 쓴 [빅데이터 인문학]은 한 가지 실례를 보여준다. 번역본의 부제는 심지어 '진격의 서막'이다. 원제는 [전인미답]으로 빅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새로운 툴(수단)의 개발과정과 이로 인해 가능해진 새로운 탐구 영역 소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 한국어판은 강도를 좀더 높였다. '빅데이.......

76번째 책 필사 - 일본의 군국주의와 선불교 [내부링크]

책에 빠져 죽지 않기 中 일본의 군국주의와 선불교 (책 : 불교 파시즘 브라이언 다이젠 빅토리아 지음, 박광순 옮김 교양인 2013) 미국의 불교학자이자 승려이기도 한 브라이언 다이젠 빅토리아의 [불교 파시즘]은 불교에 대해서, 더 넓게는 종교와 정치의 관계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게 만드는 책이다. 원제는 [선과 전쟁 이야기]로 전작 [전쟁과 선]의 속편이다. 전작은 일본의 고명한 선승들이 군국주의와 전쟁의 열렬한 지지자였다는 것을 폭록하여 일본뿐 아니라 서양의 선 수행 공동체에 큰 충격을 안겨준 바 있다. 하지만 저자의 초점은 폭로가 아니라 불교에 대한 제대로 된 인식이다. "일본의 군국주의를 정당화하기 위해 불법이.......

71번째 책 필사 - 서양 정치사상의 남성중심적 편견 [내부링크]

책에 빠져 죽지 않기 中 서양 정치사상의 남성중심적 편견 (책 : 여자들의 무질서 캐롤 페이트먼 지음, 이평화. 이성민 옮김 도서출판b 2018) 여성주의 정치학자의 책 제목이 '여자들의 무질서'라면 곧이곧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 루소의 문제적 발언에서 인용한 제목을 통해 저자는 근대 이후 서양 정치사상에 각인된 남성중심적 편견과 성차별을 문제삼고자 한다. 루소는 이렇게 말했다. "한 민족이 지난친 음주로 멸망한 적은 없다. 모든 민족은 여자들의 무질서 때문에 멸망한다." 서양 정치사상의 전통에서 통상 사회제도의 첫번째 덕목은 정의라고 여겨져왔다. 하지만 이 정의는 가족이라는 예외적인 사회제도에서만큼.......

72번째 책 필사 - 아파트 게임과 한국 중산층의 흥망사 [내부링크]

책에 빠져 죽지 않기 中 아파트 게임과 한국 중산층의 흥망사 (책 : 아파트 게임 박해천 지음 휴머니스트 2013) 직함은 '디자인 전문가'지만 이쯤 되면 '아파트 전문가'라고 해도 무방하겠다. [콘크리트 유토피아]에 이어서 [아파트 게임]을 통해 한국 중산층의 보편적 경험과 욕망을 낱낱이 까발리고 있는 저자 박해천을 두고 하는 말이다. '대한민국 중산층 웃지 못할 흥망사'란 문구가 암시하듯 세대별로 아파트 게임 참여자들을 묘사한 그의 '비평적 픽션'은 자못 코믹하기까지 하다. 물론 그가 거울을 들이대며 비추어주는 것이 바로 '우리'의 얼굴이라는 것이 문제다. 인상적인 문제 제.......

73번째 책 필사 - 침묵의 공장과 인문학 갱생의 길 [내부링크]

책에 빠져 죽지 않기 中 침묵의 공장과 인문학 갱생의 길 (책 : 침묵의 공장 강명관 지음, 천년의상상 2013) 한문학자 강명관의 [침묵의 공장]을 읽으며 먼저 떠올린 것은 지난 2010년 "오늘 나는 대학을 그만둔다. 아니, 거부한다!"는 대자보를 써붙이고 고려대를 자퇴한 김예슬이다. 자퇴의 변을 담은 [김예슬 선언]에서 저자는 오늘날 대학이 '큰 배움'이란 이름에 걸맞지 않게 '자격증 장사 브로커'가 되었으며 더이상 '배움도 물음도 없는 곳'이라고 비판했다. 대학에 대한 절망을 담은 이 당찬 '대학 포기 선언'에 공감과 냉소가 교차했지만 어느덧 '과거지사'가 되었다. 한.......

#2책 인증 - 너무 재밌어서 잠 못 드는 미술이야기 [내부링크]

청구기호 : 609-ㅇ219ㄴ 예술→예술→미술사 선사시대 미술부터 시작하는 시간 순으로 배열 된 건 그닥 맘에 들지 않았지만... 정말 술술 읽혔던 책! (참고로 책은 후기 인상주의까지만 소개하고 잭슨 폴록, 피카소 등 현대미술은 빠져있다.) 그 당시의 사회적, 역사적 관계 속에서 미술을 감상하고 싶다면 '너무 재밌어서 잠 못드는 미술 이야기' 이 책을 추천해 본다. 완독 했습니다~!

#3책 인증 - 오즈의 마법사 [내부링크]

청구기호 843.4-ㅂ148ㅇ 문학→영미문학→소설 도로시와 허수아비와 양철 나무꾼과 겁쟁이 사자 그리고 토토와 함께 떠나는 모험 이야기 이들과 함께라면 마녀 is 뭔들~?! 완독 하였습니다~!

74번째 책 필사 - 여행을 생각하는 자를 위하여 [내부링크]

책에 빠져 죽지 않기 中 여행을 생각하는 자를 위하여 (책 : 여행 정신 장 피에르 나디르, 도미니크 외드 지음 이소영 옮김, 책세상 2013) 아직 장마가 끝나지 않았지만 계절은 여름이고 날은 무덥다. 며칠이라도 휴가를 꿈꾸는 것은 자연스럽다. 그 휴가가 제값의 의미를 갖는 것은 보통 여행계획으로 꾸려질 때다. 단, 모두가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두 부류가 생긴다. 여행을 떠나는 자와 여행을 생각하는 자. 장 피에르 나디르와 도미니크 외드가 쓴 [여행 정신]의 미덕은 이 두 부류에게 모두 효용이 있다는 점이다. 저자들은 여행 전문가인데, 직업적으로 여행을 하다보니 여행에 대한 식견이 안 생길 리 없다. 특이한 점.......

75번째 책 필사 - 중년의 의미, 중년의 발견 [내부링크]

책에 빠져 죽지 않기 中 중년의 의미, 중년의 발견 (책 :중년의 발견 데이비드 베인브리지 지음, 이은주 옮김 청림출판 2013) 인생을 사계절에 비유하면 흔히 가을은 중년의 계절이라고 한다. 여름과 겨울 사이, 한풀 꺾였지만 그렇다고 하직 한물간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노년으로 가는 과도기이기만 한 것일까. 중년이라면 누구나 가질 법한 이런저런 생각에 손에 잡은 책이 데이비트 베인브리지의 [중년의 발견]이다. 생물학자인 저자도 딱 중년에 접어들어 자신에게 일어난 변화에 놀라워하며 쓴 책이다. 청년기나 노년기에는 없는 측면들 때문에 중년은 독특하며, 중년기의 변화는 갑작스럽다. 게다가 중년은 다른 생물종에서는 발견되지 않.......

67번째 책 필사 - 통치 패러다임으로서의 예외 상태 [내부링크]

책에 빠져 죽지 않기 中 통치 패러다임으로서의 예외 상태 (책 : 예외상태 조르조 아감벤 지음, 김항 옮김 새물결, 2009) 법과 법의 공백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게 하는 영화 [변호인]을 본 때문인지 책장에 꽂혀 있던 조르조 아감벤의 [예외상태]에 손이 갔다. 이 이탈리아 철학자의 이름을 전 세계에 알린 [호모 사케르] 연작 가운데 하나다. 예외 상태란 무엇인가. 법의 효력이 정지되는 법의 공백 상태를 말한다. 당장 갖게 되는 의문점이 있다. 예외 상태는 법 안에 있는가. 법 바깥에 있는가. 법의 공백을 법으로 규정할 수 있는가. 아감벤의 문제의식도 동떨어져 있지 않다. 예외 상태라는 개념 자체를 정의하기가 어렵다는 것. 예외 상태.......

68번째 책 필사 - 열심히 일해도 지킬 수 없는 삶 [내부링크]

책에 빠져 죽지 않기 中 열심히 일해도 지킬 수 없는 삶 (책: 노동의 배신 바버라 에런라이크 지음, 최희봉 옮김 부키 2012) 국내에서는 '행복전도사'들을 통렬하게 비판한 [긍정의 배신]을 통해 처음 주목받은 바버라 에런라이크의 [노동의 배신]은 2001년에 출간된 저자의 대표작이다. "워킹 푸어 생존기"라는 문구가 책의 '장르'를 잘 말해준다. 생물학 박사학위를 갖고 있는 저널리스트이자 사회운동가가 50대 후반의 나이에 저임금노동의 실상을 직접 겪고 쓴 일종의 '체험 삶의 현장'이다. 시간당 6달러에서 7달러 임금을 받고 생활이 가능할까라는 의문이 이 프로젝트의 출발점이었고 "진짜.......

69번째 책 필사 - 가난과 빚에 쪼들리는 8억명의 인도인 [내부링크]

책에 빠져 죽지 않기 中 가난과 빚에 쪼들리는 8억 명의 인도인 (책 , 자본주의 : 유령 이야기 아룬다티 로이 지음, 김지선 옮김 문학동네 2018) 인도 작가 아룬다티 로이는 1997년 [작은 것들의 신]으로 영어권 최고 문학상인 부커상을 수상했다. 첫 장편소설로 거둔 놀라운 성취다. 하지만 다음 소설에 대한 독자들의 기대에 반하여 로이는 문학을 떠난다. 이듬해에 쓴 [상상력의 종말]이 작가로서는 절필 선언에 해당한다. 동시에 사회운동가로서의 출사표 이기도 하다. 그는 소설로는 감당할 수 없는 현실에 직면하여 소설 대신에 다른 글쓰기를 실천한다. 그가 직면한 현실은 우리의 현실이기도 한데, 바로 전 지구적 자본주의라는 새로운 현.......

70번째 책 필사 - 새로운 사랑, 새로운 관계에 대한 욕망 [내부링크]

책에 빠져 죽지 않기 中 새로운 사랑, 새로운 관계에 대한 욕망 (책 : 폴리아모리 후카미 기쿠에 지음, 곽규환.진효아 옮김 해피북미디어 2018) 다자간 사랑을 뜻하는 말로 막연하게 알고 있는 '폴리아모리'에 대해 좀더 이해해보려고 손에 든 책이다. "새로운 사랑의 가능성"이라는 부제가 타당한지도 궁금했다. 저자는 일본의 젊은 인류학자로 미국의 폴리아모리에 대한 현지조사를 바탕으로 책을 썼고 말미에 일본의 폴리아모리스트와의 인터뷰를 보탰다. 곧 제3자적 시각에서 폴리아모리에 접근하고 있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 저자에 따르면 폴리아모리는 1990년대에 미국에서 만들어진 신조어다. 일단 모노가미(일부.......

64번째 책 필사 - 북한을 어떻게 볼 것인가 [내부링크]

책에 빠져 죽지 않기 中 북한을 어떻게 볼 것인가 (책: 극장국가 북한 권혁익, 정병호 지음 창비 2013) "도대체 북한은 어떻게 돼먹은 나라야?" 이런 질문이 개탄이 아니라 진지한 관심의 표명이라면 [극장국가 북한]은 가장 먼저 읽을 만한 책이다. '이해할 수 없는 나라'로 치부되는 북한을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그것도 상당히 정교한 이론적 틀을 적용하여 북한을 명쾌하게 들여다보게 한다. 인류학자인 두 저자 권현익, 정병호는 "북한 정치체제에는 미스터리가 없다. 북한이란 국가는 수수께끼 같은 존재가 아니다"라고 단언한다. 어째서 3대 세습을 밀어붙였으며, 심각한 경제난에도 체제가 어떻게 유지.......

65번째 책 필사 - 아우슈비츠에서 가라앉은 자와 구조된 자 [내부링크]

책에 빠져 죽지 않기 中 아우슈비츠에서 가라앉은 자와 구조된 자 (가라앉은 자와 구조된 자 프리모 레비 지음, 이소영 옮김 돌베개 2014) 우리에게는 따로 연상되는 바가 있어서 제목부터 마음을 무겁게 하는 책이 출간되었다. 프리모 레비의 [가라앉은자와 구조된 자]다. '아우슈비츠의 생존 작가' 레비가 1987년 자살하기 한 해 전에 발표한 것이니 그가 남긴 유서라고 해도 무방하다. 1947년 [이것이 인간인가]를 발표한 이래 나치 절멸수용소에서의 경험을 낱낱이 해부하고 성찰해온 그의 증언을 압축하고 있다. 애초에 레비는 첫 책의 제목을 '가라앉은 자와 구조된 자'라고 붙이려고 했다. 하지만 [이것이 인간인가]의.......

66번째 책 필사 - 정치적 진보주의와 지능의 역설 [내부링크]

책에 빠져 죽지 않기 中 정치적 진보주의와 지능의 역설 (책: 지능의 사생활 가나자와 사토시 지음, 김영선 옮김 웅진지식하우스, 2012) 20년 정도의 짧은 역사를 갖고 있지만 진화심리학은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분야이며 국내에도 적잖은 관련서가 출간되어 있다. [지능의 사생활]은 가나자와 사토시의 신작으로 지능 문제를 진화 심리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흥미로운 책이다. 원제는 [지능의 역설]이다. 저자는 진화심리학의 몇 가지 원칙을 소개하고 지능에 대한 일반적인 오해를 불식시킨 다음 본격적으로 '지능의 역설'을 파헤친다. 어떤 역설인가. "지능이 높은 개인들은 진화가 우리에게 설계해놓지 않은 부자연스러운.......

#1책 인증 - 실례지만, 이 책이 시급합니다 [내부링크]

실례지만, 이 책이 시급합니다 완.독.인.증

62번째 책 필사 - 일본인이 바라본 조선인 강제징용 [내부링크]

책에 빠져 죽지 않기 中 일본인이 바라본 조선인 강제징용 (조선인 강제 연행 도노무라 마사루 지음, 김철 옮김 뿌리와이파리 2018) 우리에게는 소설과 영화 [군함도]의 이미지로 기억되는 일제 치하 조선인 강제징용의 실상은 무엇이었을까. 단순한 궁금증에 손에 든 책이다. 저자는 도쿄대에 재직중인 일본근대사 전공자다. 일본인 독자를 염두에 두고 쓴 책이지만 동원하는 측(일본)의 논의와 정책에 대한 이해가 한국 독자들에게도 식민시대의 역사 이해에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그 이해는 '왜 일제의 전시 동원이 그렇게 폭력적이고 비합리적인 성격을 띠었는지'에 대한 이해를 포함한다. 우리가 통상 '강제징용'이.......

63번째 책 필사 - 유럽이 중국을 앞설 수 있었던 이유 [내부링크]

책에 빠져 죽지 않기 中 유럽이 중국을 앞설 수 있었던 이유 (책 : 세상에서 가장 짧은 세계사 존 허스트 지음, 김종원 옮김 위즈덤하우스 2017) 공항서점 베스트셀러는 독서 트렌드를 읽게 하는 한 척도다. 어떤 책이 읽히는지가 궁금하여 손에 든 책이 [세상에서 가장 짧은 세계사]인데, 지난해 가을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서점에서 발견하고 곧바로 구입했다. 짐작에는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읽히는 유럽사 책이 아닐까 싶다. 책의 원제는 [가장 짧은 유럽사]다. 유럽사의 상식과 표준을 제공한다고 보면 될 것이다. 표준이라고 하지만 저자의 독창적인 관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오스트레일리아 역사학자인 저자는 유럽사를 균등하게 다루지.......

5월2일 오늘일기 - 미사 [내부링크]

오늘은 주일 성당에 가서 '미사'를 드리고 왔다~! 열 체크 하고 큐알코드로 본인 인증하고 철저한 거리두기로 착석까지~! 당연히 마스크 착용은 필쑤~! 난 2층에서 미사를 드렸고 사진은 2층에서 내려다 본 성당 1층 모습이다.(엄연히 따지면 1층이, 2층 또는 3층일테지만...) 코로나 전이었다면 모든 좌석이 만석이었겠지만... 지금은 선착순으로 인정사정 없이 끊으신다! 그래서 게으른 나는 본의 아니게 부지런?해질 수 밖에 없다ㅠ 그래도 미사를 드릴 수 있음에 감사해야겠지... '주님 부디 이 못난 죄인을 용서해주시고 자비를 베풀어주소서' 라는 기도와 함께 블챌 2일차 5월2일, 오늘일기를 마무리한다~!

5월 3일 오늘일기 - 마을미디어 수업 [내부링크]

오늘 도서관에서 '마을 미디어' 수업을 받았다. 참고로 광명시 도서관은 양질의 교육 못지 않게 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다고 하는데~! 강사님 죄송합니다^^;;ㅎ '영상 스튜디오' 공간 측샷1 '영상 스튜디오' 공간 측샷2 강사님은 열띤 강의 중~! '카메라'도 참 고급스럽지유~?! 열심히 수업 듣고 내가 살고 있는 마을을 자~알 알려보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음하하핫 그럼 블챌 3일차, 5월 3일 오늘일기 -끝-

5월1일, 오늘일기 - 운동?! [내부링크]

비가 내리고 음악이 흐르면 난 당신을 생각해요... 오늘같이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감상에 빠지기 딱 좋은 날! 안타깝게도 난 센치한 감성조차도 느낄 수 읎었다.... 왜냐면... 목이 아파...마이 아파ㅠ 그래도 집에만 있기 뭐해서 휘트니스 센터에 가서 자전거를 탔다. 평소에도 운동을 겁나 안 하는데! 이날은 자전거 10분 타고 마무리체조 하고 끝냈다~!헤헤^^;; 그래도 따순물로 샤워하니 겁나 좋은 거~ 몸 좀 괘아나 지면~ '기구 운동 좀 해야지~!'라고 맘만 먹어 본다ㅋㅋㅋ 그럼 블챌 1일차, 5월1일 오늘일기 끝~!

60번째 책 필사 - 플라톤이냐, 호메로스냐 [내부링크]

책에 빠져 죽지 않기 中 플라톤이냐, 호메로스냐 (철학의 신전 황광우 지음, 생각의 정원 2015) 서양 고전이라 하면 곧바로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와 플라톤의 [국가]를 떠올리게 된다. 인문교양의 척도로 이 두 권의 독서 여부를 곧잘 들먹인다. 하지만 좋은 원전 번역서들이 나와 있는데도 [일리아스]와 [국가]를 '독파'하는 것은 일반 독자들에게 여전히 부담스러운 숙제다. 분량도 방대한데다 아무래도 고전을 둘러싼 언어적.문화적 장벽이 너무 높기 때문이다. 좋은 번역과 함께 그 장벽을 조금 낮출 수 있는 알맞은 가이드가 필요한 이유다. [철학콘서트]의 저자 황광우의 [철학의 신전]은 일단 이런 용도의 가이드북으로 다가온.......

2021.4월에 만나 본 책들 [내부링크]

'2021년도 4월에 만나본 책'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1. 공중그네 2. 페인트 3. 위저드 베이커리 4.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뭐?! 설마 이게 다야?! 네...이번 달에는 4권을 읽었네요;;; '4월'이라서 '4권'을 읽은 거냐구요~?! 에이 설마 그럴리가요! 이번 달은 저에게는 좀 힘든 달이었습니다.... 4월 초에는 몸살기운으로 고생했고 좀 낫는다 싶더니만 4월 중반에는 기침 감기때문에 고생을 했고 지금은 목이 아파서...ㅠ 에휴...저의 '저질체력'이 너무 원망스럽네요... 여러분들도 항상 건강 조심하시구! 몸에 좋은 음식& 적당한 운동 즐겨하시길 당부드려요~! 전 조금 더 힘내서, 다음에는 더.......

61번째 책 필사 - 강신주 인문학의 거의 모든 것 [내부링크]

책에 빠져 죽지 않기 中 강신주 인문학의 거의 모든 것 (강신주의 맨얼굴의 철학 당당한 인문학 강신주.지승호 지음 시대의창 2013) 대중 강연과 책을 통해 독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온 인문학자 강신주가 전문 인터뷰어 지승호와 만났다. '끝장 인터뷰'라고 할까. 장장 50여 시간에 걸친 인터뷰를 갈무리한 [강신주의 맨얼굴의 철학 당당한 인문학]은 강신주표 인문학의 '거의 모든 것'을 집약하고 있다. '강신주표 인문학'이라고 한 것은 그의 인문학이 무엇보다도 '고유명사의 인문학'을 지향하기 때문이다. 그가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당당하게 말하는 것은 무엇인가. 모든 사람이 자기 삶과 자기.......

59번째 책 필사 - "전쟁에서는 속임수도 꺼리지 않는다" [내부링크]

책에 빠져 죽지 않기 中 "전쟁에서는 속임수도 꺼리지 않는다" (전쟁은 속임수다 리링 지음, 김숭호 옮김 글항아리 2012) 동서양 고전 읽기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뜨겁다. 최고의 베스트셀러는 [논어]인데, 수많은 번역서와 해설서가 나와 있는데도 여전히 새로운 책들이 쏟아지고 있고 독자들의 반응도 끊이지 않는다. 그 가운데 '[논어]가 이런 책이구나'라는 감을 잡게 해준 책은 지난해에 나온 리링의 [논어, 세 번 찢다]였다. 리링은 베이징대 교수로 고고학, 고문헌학, 고문자학의 대가로 통한다. [논어]를 종횡으로 읽어내는 그의 학식과 견해가 탄복할만 하여 이후에는 '리링의 모든 책'이다. 그가 펴낸 모.......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 제8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 [내부링크]

한 권의 여유, 당신과 함께가 추천하는 제 8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 -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 (이꽃님 장편소설) 34년의 시간을 거슬러 잘못 배달된 편지 믿을 수 없는 기적의 시작 2016년, 아빠의 재혼을 앞두고 은유는 마음이 어수선하다. 한 번도 가진 적 없었던 엄마라는 존재가 생길 예정이지만, 자신을 낳아 준 엄마에 대해선 아무것도 모른다. 세상에 존재했는지조차 의심스러울 만큼 비밀에 싸인 엄마. 게다가 아빠는 부재하는 것이나 다름없고 새엄마가 될 ‘그 여자’의 존재는 껄끄럽다. 그런 은유에게 아빠는 1년 뒤의 자신에게 편지를 써 보라고 제안한다. 은유의 그 편지는 엉뚱하게도 34년의 시간을 거슬러 198.......

57번째 책 필사 - 문명의 기록과 인간의 역사 [내부링크]

책에 빠져 죽지 않기 中 문명의 기록과 인간의 역사 (도서관의 탄생 스튜어트 A.P. 머레이 지음, 윤영애 옮김 예경 2012) '아름다움과 달콤함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피난처' 하면 어떤 곳이 떠오르는지. 많지는 않겠지만 '도서관'이라고 답하는 사람이라면 헨리 베일리와 뜻이 같다. 미국의 저명한 사서였던 그는 [도서관 사색]에서 "이곳에서라면 근심을 잊을 수 있고 영혼도 쉼을 얻을 수 있다"고 적었다. '이곳'은 물론 도서관이다. 전문 저술가 스튜어트 머레이의 [도서관의 탄생]은 바로 그 도서관의 역사를 다양한 도판을 곁들여서 들려준다. 독서의 역사가 책의 역사와 겹칠 수밖에 없다면 도서.......

58번째 책 필사 - 책 이사를 하고서 [내부링크]

책에 빠져 죽지 않기 中 책 이사를 하고서 (책: 행복에 걸려 비틀거리다 대니얼 길버트 지음 최인철.김미정.서은국 옮김, 김영사 2006) 남들보다 책을 좀 많이 읽고 그에 대해 글을 쓴다는 점 말고는 남다를 것이 없지만 간혹 그것이 도드라질 때가 있다. 이사할 때다. 이삿짐센터 직원들도 가장 힘들어하는 것이 책짐이 많은 이사인데, 책이 부피에 비해 무겁기 때문이다. 한 직원의 말로는 수석 이사 다음으로 힘든 것이 책 이시다. 돌덩이를 옮기는 것 다음으로 힘든 일이 책 짐을 나르는 일이라는 말이다. 물론 나도 대학원 시절 자취방을 옮길 때 친구의 힘을 빌려 100개가 넘는 라면박스를 나른 경험이 있다. 라면 대신에 책이 들어간 라면.......

위저드 베이커리 - 구병모 장편소설(청소년 소설) [내부링크]

책 한 권의 여유, 당신과 함께가 추천하는 구병모 장편(청소년)소설 위저드 베이커리 (제2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 어머니의 자살 뒤 재혼한 아버지와 새어머니, 의붓 여동생과 살게 된 열여섯 살의 소년. 안 그래도 새어머니 배 선생과의 갈등으로 힘들어하던 소년은 여동생 무희를 성추행했다는 누명까지 쓰게 되자 집에서 쫓기듯 뛰쳐나온다. 급한 마음에 동네 빵집으로 뛰어든 소년을 기다리는 것은 놀라운 마법의 세계. 평범한 빵집인 것만 같던 '위저드 베이커리'에서는 인간들의 주문에 따라 마법의 빵이 만들어지고 있었던 것. 원하는 상대를 사랑에 빠뜨리게 하는 '체인 월넛 프레첼'부터 상대를 고통에 빠지게 하.......

52번째 책 필사 - 위대한 건 개츠비의 환상 [내부링크]

문학에 빠져 죽지 않기 中 위대한 건 개츠비의 환상 (책: 위대한 개츠비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김영하 옮김, 문학동네 2009)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를 읽고 나면 자연스레 궁금해진다. 어째서'위대한'개츠비인가. 주인공의 이름대로 '제이 개츠비'라고 하거나 '개츠비와 데이지'라고 했어도 무방했을 작품이다. 정작 피츠제럴드는 아내와 편집자가 고른 '위대한 개츠비'란 제목을 막판까지도 꺼렸다는데, 그래도 그가 마음에 두었다는 '황금모자를 쓴 개츠비'나 '웨스트에그의 트리말키오'보다는 훨씬 더 그럴듯한 제목이다. [위대한 개츠비]를 대신할 뻔했던.......

53번째 책 필사 - 비욘세와 유아인 [내부링크]

서민의 유쾌하게 떠나 명랑하게 돌아오는 독서여행 中 비욘세와 유아인 (앤디 자이슬러, 페미니즘을 팝니다) [페미니즘을 팝니다]는 페미니즘에 관한 여러 이슈를 심층적으로 다룬 책이다. 각 챕터가 다 논쟁의 주제가 될 법하고, 읽어볼 가치가 충분하지만 여기서는 연예인의 페미니즘에 대해서만 이야기해보자. "2014년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공연에서 비욘세는 나이지리아 출신의 페미니스트 작가 치마만다 응고지 아디치에의 글을 삽입한 노래를 부르며 자신이 페미니스트라고 선언했다." 비욘세라면 음악에 무관심한 내가 이름을 알 정도로 유명한 가수다. 섹시함을 내세우는 가수다 보니 사람들은 이렇게 욕했다. "속옷 차.......

54번째 책 필사 - 기욤 뮈소의 치유 서사 [내부링크]

문학에 빠져 죽지 않기 中 기욤 뮈소의 치유 서사 (센트럴 파크 기욤 뮈소 지음, 양영란 옮김 밝은세상 2014) '가슴 절절한 사랑 이야기'와 '숨막히는 서스펜스'가 결한된 소설이라면, 게다가 저자가 프랑스의 베스트셀러 작가 기욤 뮈소라면 선택의 여지가 없다. 베스트셀러 기피 독자가 아니라면 바로 손에 들어볼만한 작품이 [센트럴 파크](2014)다. 주인공인 파리 경찰청 강력계의 팀장 알리스는 간밤에 파리에서 술을 마셨다고 생각했는데, 아침에 뉴욕 센트럴파크의 벤치에서 깨어난다.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며,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추적해 가는 것은 당연한 일. [센트럴파크]는 그 추적 과정을 영화적 스토리라.......

55번째 책 필사 - 인생은 왜 고달픈 것일까? [내부링크]

서민의 유쾌하게 떠나 명랑하게 돌아오는 독서여행 中 인생은 왜 고달픈 것일까? ( 저자: 김언수, 책: 뜨거운 피) 김언수의 [뜨거운 피]는 구암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조폭들의 이야기다. 그가 그리는 조폭의 세계가 워낙 리얼해, 작가가 최소 몇 달은 조폭들과 더불어 살았을 것 같다. 하지만 작가의 말을 들어보면 그것은 아니다. "나는 이 소설을 쓰기 위해 조직폭력배와 면담을 하거나 취재를 위해 돌아다닌 적이 없다. 왜냐하면 내가 살았던 동네가 소설 속의 구암과 대단히 흡사했기 때문이다." 그럼 어떻게 조폭에 관한 소설을 썼을까? 작가가 어릴 적 자란 곳이 조폭이 주름잡는 곳이었단다. 작가는 그 시절을 이렇게 회상.......

56번째 책 필사 - 독서의 입문과 조건 [내부링크]

책에 빠져 죽지 않기 中 독서의 입문과 조건 (읽지 않은 책에 대해 말하는 법 피에르 바야르 지음, 김병욱 옮김 여름언덕 2008) 제목에 '입문'이라는 단어가 붙어 있는 책들이 있다. 입문서다. 또는 '개설'이나 '개론'이라는 말이 붙을 수도 있다. 그것도 입문서다. 입문서는 그 자체로 자기 존재를 증명하고 있기에 군말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 자체로 '닥치고 입문'이라고 웅변 하고 있기에. 군림 하고 있기에. 그런 당당한 입문서 옆에 '~하는 법'이라는 제목이 붙은 책들도 있다. 이 또한 입문서일 확률이 높다. 최소한 입문서 흉내를 내거나 입문서 행세를 하는 책들이다. 그런 종류.......

49번째 책 필사 - 불안과 환상 사이 [내부링크]

책에 빠져 죽지 않기 中 불안과 환상 사이 (불안들 레나타 살레츨 지음, 박광호 옮김 후마니타스, 2015) 슬로베니아 정신분석학파의 일원으로 활동한 레나타 살레츨은 슬라보예 지젝, 믈라덴 돌라르 등 다른 구성원들과 마찬가지로 독일 관념론 및 비판 이론과 라캉 정신분석학을 공통의 이론적 지주로 삼는다. 이들 저작이 소개될 때마다 흥미롭게 읽는 것은 개인적인 관심 때문이지만 [불안들]은 좀더 널리 읽힐 만하다. 우리가 '불안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면 말이다. 물론 불안이 어제오늘의 느낌은 아니다. 하지만 살레츨은 우리가 앞선 시대의 불안과는 다른 새로운 불안을 경험하고 있다고 진단.......

50번째 책 필사 - 생각하는 잡식동물의 진화 [내부링크]

책에 빠져 죽지 않기 中 생각하는 잡식동물의 진화 (잡식동물의 딜레마 마이클 폴란 지음, 조윤정 옮김 다른세상, 2008) 인간을 통상 '생각하는 동물'로 규정하지만 좀더 구체화하면 어떻게 될까. 가령 [미각의 지배]의 저자 존 앨런에 따르면 인간은 '생각하는 잡식동물'이다. 또는 이렇게도 변주된다. '음식을 생각하는 동물'. 신경문화인류학자라는 직함의 저자는 신경과학과 문화인류학을 접목하여 "인간이란 종이 어떻게 두뇌를 사용해 음식을 '생각'하는지"에 대해 이 분야의 다양한 연구 성과를 흥미로운 사실들과 함께 요리해 놓았다. 압축하면 '인간은 두뇌로 음식을 먹는다&#x.......

51번째 책 필사 - 인간이 원하는 세상은 어떤 세상일까 [내부링크]

책에 빠져 죽지 않기 中 인간이 원하는 세상은 어떤 세상일까 (인공지능시대가 두려운 사람들에게 리처드 왓슨 지음, 방진이 옮김 원더박스, 2017) 설 연휴가 지나고 나니 비로소 한 해가 시작되는 듯하다. 서평을 다시 연재하게 되면서 어떤 책을 다룰지 고심하다 영국의 미래학자 리처드 왓슨의 책을 골랐다. 그의 신간을 손에 든 것도 '인공지능시대가 두려운 사람들에게'라는 제목에 이끌려서다 (원제는 [디지털대 인간]이다). 알파고가 보여준 위력 때문에 부쩍 체감하가 된 '인공지능시대'는 과연 어디까지 세상을 바꾸어 놓을 수 있을까. 그리고 달라진 세상에서 인간은 여전히 인간일까. 저자도 인간이기에 당연한 선.......

페인트 - 제12회 창비청소년문학상 [내부링크]

책 한 권의 여유, 당신과 함께가 추천하는 청소년 소설 페인트 (저자 이희영, 제12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주인공 제누는 국가에서 설립한 NC 센터에서 성장한, 성숙하고 생각 깊은 열일곱 살 소년이다. 센터의 모든 아이와 마찬가지로 자신을 자녀로 입양하기 위해 방문한 예비 부모를 면접하고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지니고 있다. 궁금증을 일으키는 소설의 제목 ‘페인트’란 부모 면접(parent’s interview)을 뜻하는 아이들의 은어이다. 제누는 열세 살 때부터 지금까지 4년 동안 페인트를 치러 왔다. 하지만 진심으로 자녀를 원하지는 않으면서 입양을 통해 정부로부터 각종 복지 혜택을 받는 데에만 관심이 쏠려 있는 예비 부모들에게 번번.......

46번째 책 필사 - 우리에게 휴식이 필요한 이유 [내부링크]

책에 빠져 죽지 않기 中 우리에게 휴식이 필요한 이유 (뇌의 배신 앤드류 스마트 지음, 윤태경 옮김 미디워윌, 2014) 최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한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잠이 부족한 국가'다. 2012년 기준으로 하루 평균 7시간 49분을 자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수치는 18개 조사국가 가운데 꼴찌라고 한다. 이 평균을 놓고 대부분의 일상과 비교하여 '그렇게나 많이 자나?'라고 의문을 가질 수도 있겠지만, 일평균 수면 시간이 7시간대로 떨어지는 국가는 일본과 한국뿐이다. 잠을 자지 않는 이유는 당연하게도 긴 근무 시간 때문이며, 자타 공인 한국은 '전 세계 최고의 일 중독 국가&#x2.......

47번째 책 필사 - 애정을 담은 음식 이야기 [내부링크]

책에 빠져 죽지 않기 中 애정을 담은 음식 이야기 (음식디미방 주해 백두현 지음 글누림, 2006) 각종 요리 프로그램이 TV에 넘쳐나고 있다. 유명 셰프가 연예인만큼 인기를 끌고 새로운 레시피가 뉴스거리가 되는 시대다. 아마도 먹는 일에 대한 우리의 관심만큼은 세계 어디에도 뒤지지 않을 듯 싶다. 이달에는 이런 분위기에 편승하여 두 권의 요리책을 읽어보기로 한다. 공통적인 것은 어머니가 딸에게 주는 레시피라는 점이다. 먼저 공지영 작가의 에세이 [딸에게 주는 레시피] (한겨레출판, 2015)는 딸에게 건네는 엄마의 조언을 27가지 레시피에 함께 담았다. "자존심이 깎이는 날 먹는 안심 스테이크"나 "세상이 개떡같이.......

48번째 책 필사 - 에덴은 어디에 있는가 [내부링크]

책에 빠져 죽지 않기 中 에덴은 어디에 있는가 (에덴 추적자들 브룩 윌렌스키 랜포드 지음, 김소정 옮김 푸른지식, 2013년) [에덴 추적자들]은 '창세기'에 나오는 에덴이 실재한다고 믿고 찾아 나선 각양각색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논픽션이다. 책을 읽다가 에덴 동산에 대한 '상식'이 무엇인지 궁금했다. 마침 최근에 나온 크리스틴 스웬슨의 [가장 오래된 교양]이 생각나 펼쳐보았다. 하느님이 아담과 이브를 창조했다는 에덴이 지구 어디에 있었는지는 예로부터 적잖은 사람들의 괌심을 끌었다. 그 가운데 일부 사람들은 발 벗고 찾아 나서기까지 했다. 바로 '에덴 추적자들'이다. 하지만 우리가 GPS로 찾을.......

42번째 책 필사 - "놀고 일하고 사랑하고 연대하라" [내부링크]

책에 빠져 죽지 않기 중 "놀고 일하고 사랑하고 연대하라" (어떻게 살 것인가 유시민 지음, 생각의길 2013) 너무 늦어버리기 전에, 내가 원하는 삶을 찾고 싶어서 '직업으로서의 정치'를 떠납니다. 지난 10년 동안 정치인 유시민을 성원해주셨던 시민 여러분, 고맙습니다. 열에 하나도 보답하지 못한 채 떠나는 저를 용서해 주십시오. 지난 2월20일 정계 은퇴를 선언하면서 유시민이 자신의 트위터에 남긴 말이다. 그리고 며칠 뒤 그의 인생론 [어떻게 살 것인가]가 출간 되었다. 그의 은퇴가 적어도 책을 준비하는 기간만큼은 숙고한 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어떻게 살고, 어떻게 죽을 것인가를 담백하게 말하는 책을 그.......

43번째 책 필사 - 결혼의 역사와 아내의 역사 [내부링크]

책에 빠져 죽지 않기 中 결혼의 역사와 아내의 역사 (I don't 수잔 스콰이어 지음, 박수연 옮김 뿌리와이파리 2009) '5월의 신부'가 되는 것은 많은 미혼 여성이 꿈꾸는 일이기도 하다. 그러나 결혼생활이 달콤한 꿈으로만 채워질 수 없다는 것도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그래서 어쩌면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도 각자가 결혼의 손익에 대해서, 즉 결혼의 비용과 혜택에 대한 대차대조표를 만들어볼지도 모른다. 거슬러올라가면 결혼의 역사도 그렇게 시작되지 않았을까. 굉장히 긴 이야기가 될 수도 있지만 결혼의 역사를 이끌어온 동인과 쟁점은 무엇인지 몇 권의 책을 통해 짤막하게 살펴보자. 가볍게 시작하기에 좋은 책은 수잔.......

44번째 책 필사 - 시대를 앞서 결행한 독자적인 삶 [내부링크]

책에 빠져 죽지 않기 中 시대를 앞서 결행한 독자적인 삶 (월든 헨리 데이비드 소로 지음, 김석희 옮김 열림원 2017)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은 생태주의의 고전이다. 고전을 두고 읽을 만한 가치가 있는지를 판별해보려는 일은 무의미하다. 고전 리뷰가 할 수 있는 것은 다르게 읽어보는 것 정도다. [월든]은 그간 다수의 번역본이 나왔지만 지난해 여름 소로 탄생 200주년 기념 번역판이 새로 나와서 독서의 계기로도 맞춤하다. '숲속생활'을 기록한 [월든]이 고전으로 자리매김되고 소로가 생태주의의 수호성인으로 존경받게 된 것은 그렇게 오래된 일이 아니다. 1854년에 출간된 [월든]은 고작 2000부가량 판매되고 절판되었.......

45번째 책 필사 - 프레이리가 말하는 문해교육 [내부링크]

책에 빠져 죽지 않기 中 프레이리가 말하는 문해교육 (문해교육 : 파울로 프레이리의 글 읽기와 세계 읽기 파울로 프레이리, 도날도 마세도 지음 허준 옮김, 학이시습 2014) [페다고지], [희망의 교육학]등 교육학 고전으로 잘 알려진 파울로 프레이리의 [문해교육]을 읽었다. 브라질 월드컵이 한창 진행중인 것도 브라질의 세계적인 교육사상가에게 주목하게 만든 이유지만 문해교육 프로그램이 프레이리의 대표적 교육개혁 프로그램이었다는 점에서도 관심이 갔다. "파울로 프레이리의 글 읽기와 세계 읽기"가 부제인데, '읽기와 쓰기 교육'으로서 문해교육에 대한 강조는 새삼스럽지 않지만 '글 읽기와 세계 읽기&#x.......

40번째 책 필사 - 장하준과 사마천에게 배우는 경제학 [내부링크]

책에 빠져 죽지 않기 中 장하준과 사마천에게서 배우는 경제학 (장하준의 경제학 강의 장하준 지음, 김희정 옮김 부키,2014) 경제 상황이 어려워지면서 살림살이 걱정으로 새해를 맞이하는 이들도 많을 듯 하다. 경제가 무엇이길래? 새해의 첫 독서거리로 경제서를 고르는 독자가 던져볼 만한 질문이지 싶다. 경제란 무엇이고, 그것은 왜 중요하며, 과연 경제적 고통에서 벗어날 길은 없는가? 이달에는 그런 원론적인 질문과 마주하게 해주는 시간과 고전을 함께 읽어보려고 한다. 경제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자연스레 경제를 연구하는 학문으로서 경제학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진다. 케임브리지대 경제학과 교수로 우리에게 친숙한 경제학자 장.......

공중그네 - 저자, 오쿠다 히데오(&부탁말씀) [내부링크]

남쪽으로 튀어!의 저자 오쿠다 히데오의 또 다른 대표작 공중그네 (제131회 나오키상 수상) 소설의 주인공 신경정신과 '이라부 이치로'의 (야구선수 이치로 아님~주의!) 주특기는 '자신의 환자들에게 주사놓기'인데 물론 주사는 간호사가 놓기는 한다만... 명령은 살이 뒤룩뒤룩 찐 하마같은 의사 ' 이라부'가 한다. 간호사가 환자들에게 주사를 놓을 때마다 정확히 말하면 주사 바늘이 피부를 찌르는 그 순간부터 '상기된 얼굴이 된 채 초롱초롱 눈을 반짝이며 코를 벌름벌름 거리면서 주사바늘이 살을 뚫고 지나가는 부위를 뚫어져라 쳐다보는 변태기질이 다분한 의사'이다. 이라부의 파트너라 할 수.......

41번째 책 필사 - 인간의 이중성과 남성 중심 사회의 이중성 [내부링크]

문학에 빠져 죽지 않기 中 인간의 이중성과 남성 중심 사회의 이중성 (책 :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의 기이한 사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지음, 이종인 옮김 현대문학, 2015) 작품이 작가보다 유명한 경우가 종종 있다. 로버트 스티븐슨의 고딕 중편소설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의 기이한 사례]도 그에 해당한다. 이 소설은 남성들만 등장한다는 점이 특이성이다. 인간 본성의 이중성을 탐구한 작품이라는 평판에 덧붙여서 남성 중심 사회의 이중성을 다룬 작품으로서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선과 악이라는 인간 본성의 이중성은 소설의 결말에 배치된 '헨리 지킬의 진상고백서'에서 자세히 읽을 수 있다. 영국 상류사회의 명사인.......

39번째 필사 - 민주주의의 주적을 찾아서 [내부링크]

서민의 유쾌하게 떠나 명랑하게 돌아오는 독서여행 中 민주주의의 주적을 찾아서 (김욱 - 아주 낯선 선택) "설명을 안 하면 그걸 모른다는 건, 아무리 설명해도 모르는 거야." 무라카미 하루키가 쓴1Q84에 나오는 말이다. 책을 읽을 당시에는 이 말의 의미를 알지 못했다. 치매에 걸린 사람이 하는 말이니 이해하지 못하는 것도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하루키가 허투루 저런 말을 했을 리는 없었고, 이 말은 그 이후 내가 겪는 현실을 이해하게 해주는 데 아주 유용하게 쓰였다. 김욱 교수가 쓴 [아주 낯선 상식]을 둘러싼 논쟁이 그 대표적인 예였다. [아주 낯선 상식]의 내용은 충격 그 자체 였다. 내가 한번도 생각지 못했던.......

38번째 책 필사 - 오만이 부른 파멸 [내부링크]

문학에 빠져 죽지 않기 中 오만이 부른 파멸 (오이디푸스 왕 소포클레스 지음, 강대진 옮김 민음사 2009)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 왕]은 제목대로 주인공 오이디푸스의 비극적 운명을 다룬 작품이다. 하지만 그의 딸 안티고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안티고네]는 안티고네만의 비극을 다루진 않는다. 오히려 초점은 외삼촌이자 테바이의 왕인 크레온에게 맞춰진다. 이야기의 발단은 이렇다.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와 동침한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오이디푸스가 자신의 두 눈을 찌르고 방랑길을 떠난 뒤, 그의 두 아들 에테오클레스와 폴뤼네이케스는 왕권을 놓고 서로 적이 돼 싸우다 둘 다 죽고 만다. 그에 따라 왕이 된 크레온은 에테오클.......

숨은 신발 찾기 - 어른&어린이 동화 [내부링크]

책 한 권의 여유, 당신과 함께가 추천하는 어린이 동화의 탈을 쓴 어른 동화 숨은 신발 찾기 (은영 글, 이지은 그림 제19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수상작) 책은 1.파란 목도리 여우 2.동그라미 그리기의 비밀 3.숨은 신발 찾기 4.시간을 묻는 아이 5.이상하고 괴상하고 발칙한 것 5개의 단편 이야기들로 구성 되어있다. "앞이 캄캄한 게 얼마나 불안하지 아냐? 너 같으면... 가만히 있을 수 있겠어?" 아이들의 마음을 꿰뚫어보는 예리한 통찰력과 그것을 환상적인 동화로 풀어낸 숨은 신발 찾기. 책은 '가족의 부재와 해체 친구관계, 욕망, 내면 깊숙이 자리한 불안감 나를 둘러싼 세상과 나를 바라보는 시선등' 을 소재로 하.......

36번째 책 필사 - 아무리 더러운 역사라도 좋다 [내부링크]

문학에 빠져 죽지 않기 中 아무리 더러운 역사라도 좋다 (거대한 뿌리 김수영 지음, 민음사 1995) 김수영 사후 50주년이 저물어간다는 생각에 시선집 [거대한 뿌리]를 다시 손에 들었다. 대학 1학년 때 처음 읽은 김수영 시집이어서 애착이 간다. 게다가 책에 수록된 평론가 김현의 [자유와 꿈]은 내가 읽은 최초의 김수영론이기도 하다. "김수영의 시적 주제는 자유이다"라는 선언적 문장으로 시작하여 김현은 김수영 시의 윤곽과 의의를 그렸다. 자유라는 주제에 한정하자면 김수영은 그 최대치를 노래했다. 유사한 선례를 찾자면 19세기 미국의 국민시인 월트 휘트먼과 비교해 볼 수 있겠다. 1855년에 처음 출간한 이후 생을 마칠 때.......

37번째 책 필사 - 여성의 호감을 얻는 법 [내부링크]

서민의 유쾌하게 떠나 명랑하게 돌아오는 독서여행 中 여성의 호감을 얻는 법 (프레드릭 배크만, 오베라는 남자) 초등학교 때 , 좋아하는 여학생이 있었지만 짝사랑에 그쳤다. 내가 좋아한다는 사실을 그녀가 아는 게 두려워서였는데, 그건 내 외모가 좋게 봐서 평균 이하, 적나라하게 말하면 하위 5퍼센트에 속한다는 자각 때문이었다. 남자들만 득시글대던 중,고등학교 시절을 거쳐 대학에 갔지만, 없던 자신감이 갑자기 생기는 것은 아니었다. 더 아쉬웠던 것은 여성들의 태도였다. 여성들은 나를 보면 일단 놀랐고, 제대로 말할 기회도 주지 않은 채 자리를 떴다. 안녕히 가시라고 인사한 뒤 홀로 남겨진 심경은 비참했다. 그래서 대학 시절.......

2021. 3월에 만나본 책들 [내부링크]

허걱! 벌써 4월이 코앞이네요! '가는 세월 그 누~구가 막을수가아~ 아~ 있나요오...?!ㅠ' 자, 그럼 책 한 권의 여유 당신과 함께가 추천한 '3월' 도서 목록들을 만나보러 가실까요~?! 뿅!!! 유원(청소년) 미스 플라이트(성인) 달콤한 알(청소년) 달밤(성인,한국단편소설) 모모요는 아직 아흔 살(성인) 동백꽃(성인, 한국단편소설) 순재와 키완(어린이) 레몬 (성인) 테오도루 24번지(청소년) 담을 넘은 아이(어린이) 숨은 신발 찾기(어린이) 괄호 안은 카테고리이구요~ 어린이 책, 단편소설이 꽤 있는 관계로 책 권수를 세지는 않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책 리뷰가 제일 마음에 드셨을까요~?^^" 다 그지 쌈싸개.......

담을 넘은 아이 - 비룡소 어린이 동화 [내부링크]

책 한 권의 여유, 당신과 함께가 추천하는 어린이 역사 동화 담을 넘은 아이 (제25회 비룡소 황금도깨비상 수상작) 책 표지를 보면 두 개의 장면이 나온다. 하나는 한 소녀가 '책'을 들고 있는 장면, 다른 하나는 (책을 뒤집어 보면) 같은 소녀가 '갓난아기'를 안고 있는 장면이다. 그림만 잘 살펴보아도 책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알 수 있다. 흉년이 깃든 조선시대, 가난한 집 맏딸로 태어난 푸실이는 우연히 『여군자전』이란 책을 줍게 되고 효진 아가씨와의 만남을 계기로 글을 배우면서 점차 세상에 눈을 뜨게 된다. 그러나 어머니가 대감님댁 젖어미로 팔려가듯 떠나게 되고, 푸실이는 위기에 처한 갓난아기 여동생을.......

34번째 책 필사 -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차이 [내부링크]

서민의 유쾌하게 떠나 명랑하게 돌아오는 독서여행 中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차이 (저자: 오쿠다 히데오 / 책 : [무코다 이발소]) 2001년 12월 24일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처음 입원하신게 1992년이고, 매년 몇 달씩 병원 신세를 지신 데다 마지막 3년은 거의 병상에서 보내셨으니, 10년간 병원 신세를 지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막판에 간병인의 도움을 받긴 했지만 그기간 홀로 아버지를 간병한 분은 어머니셨다. 어쩌다 자식들이 문병을 가면 어머니는 "뭐하러 왔냐"며 돌려보내기 바쁘셨다. 그렇다고 어머니가 아버지에게 정이 각별한 것은 아니셨다. 오히려 그 반대였는데, 아버지에게 시집온 후 어머니는 늘 마음을 졸이며 사.......

35번째 책 필사 - 돈 없으면 죽는 나라는 필요 없어 [내부링크]

책에 빠져 죽지 않기 中 돈 없으면 죽는 나라는 필요 없어 (나만의 독립국가 만들기 사카구치 교헤 지음, 고주영 옮김 이음, 2013) 이런 질문을 품은 아이가 있었다. "사람은 왜 돈 없이 살 수 없다고 하는가. 그 말은 진실인가." 그는 이것도 궁금했다. "일본이라는 나라가 생존권을 보장한다면 노숙자가 없어야 하는데, 노숙자는 왜 이렇게 많은 것이며 그들은 왜 심지어 작은 오두막을 지을 권리조차 박탈 당하고 있는가." 너무 천진한 질문이다 싶으면 굳이 들어볼 필요가 없는 책이 사카구치 교헤의 [나만의 독립국가 만들기]다. 어릴 적 품었던 이런 질문들에 아무도 답해주지 않아서 스스로 해답을 찾아간다는 저자의.......

테오도루 24번지 - 제6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내부링크]

책 한 권의 여유, 당신과 함께가 추천하는 청소년 소설 테오도루 24번지 (저자: 손서은 / 제6회 문학동네 청소년문학상 대상) '소크라테스,플라톤,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자들 '제우스, 헤라, 헤라클레스'가 나오는 신화 그리고 '민주주의'의 발상지~! 자~어느 나라가 떠오르는가? 바로 그.리.스 철학과 정치의 시조새 격이자 황금시기를 누렸던 고대 그리스 하지만...다 과거 이야기일 뿐... 왕년의 그리스라면 "라떼는 말이야~!" 라고 한번 뻐겨 볼 수 있었겠지만... 지금의 그리스는 과거의 영광을 뒤로한 채, '맥도날드가 사치일 정도'로 서민들이 무너지고 '청년실업, 빈부격차, 난.......

33번째 책 필사 - 국민 통합은 어떻게 가능한가 [내부링크]

책에 빠져 죽지 않기 中 국민 통합은 어떻게 가능한가 (책 : 왜 가난한 사람들은 부자를 위해 투표하는가 토마스 프랭크 지음, 김병순 옮김 갈라파고스, 2012) 인터넷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2012년 미국 대통령선거 주별 투표성향을 표시하는 지도에서 옅은 색(실제로는 빨간색) 주에 사는 사람들은 겸손하다. 그들은 수수한 옷차림을 하고서 저마다 자신이 평범하다고 말한다. 남에게 과시하는 것을 싫어하기에 잘난 체 하거나 거들먹거리는 지식인들을 싫어한다. 옅은 색 주에 사는 사람들은 경건하다. 그들은 신앙심이 두터우며 교회에 열심히 다닌다. 그렇다고 신앙을 강요하지 않으며, 예의바르고 친절하다. 그들은 공개 석상에서 상스.......

권여선 장편소설 '레몬' [내부링크]

책 한 권의 여유, 당신과 함께가 추천하는 장편소설 레몬 (저자: 권여선, 출판사 : 창비) 레몬하면 떠오르는 느낌은? 아니 질문을 바꿔서 레몬하면 떠오르는 색은? 노랑 그렇다면 레몬빛, 노랑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무엇이 있는가? 아마 밝음, 따뜻함, 생동감, 희망등 대체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떠올리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 책에도 레몬의 색인 노란빛이 등장하는데, 책의 노란빛은 죽음 그리고 복수와 관련이 있다. 대개 핏빛 죽음, 핏빛 복수 처럼 죽음과 복수는 빨강과 어울릴법한 단어인데 왜 이책은 레몬빛 죽음, 레몬빛 복수 라고 하는 것일까? 2002년 한일월드컵으로 떠들썩했던 여름, 일명 ‘미모의 여고생 살인사건’이라 불렸던 비.......

31번째 책 필사 - 역사를 바꾼 선택의 순간 [내부링크]

책에 빠져 죽지 않기 中 역사를 바꾼 선택의 순간 (책 : 개와 늑대들의 정치학 함규진 지음, 추수밭 2018)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서 고른 책이다. 기원전 60년 로마부터 1987년 대한민국까지 선거 결과가 역사를 바꾸거나 배신한 사례를 되짚는다. 때로는 역사적 진보의 한 걸음이기도 했고, 때로는 뒷걸음질이자 광기의 시작이기도 했다. 그런 선택의 순간이 선거라면 선거에 임하는 자세도 한번 더 가다듬게 된다. '개와 늑대들의 정치학'이라는 제목이 가리키는 것은 선거의 문제성이다. 단순히 민의의 대변자를 선택하면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들은 저마다 우리의 충견이 되겠다고 하지만 훗날 탐욕스러운 늑대였던.......

32번째 책 필사 - 신영복은 왜 다이허우잉을 번역했을까 [내부링크]

문학에 빠져 죽지 않기 中 신영복은 왜 다이허우잉을 번역했을까 (책 : 사람아 아, 사람아! 다이허우잉 지음, 신영복 옮김 다섯수레 2011) 한국 독자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동시대 중국 작가는 위화로 보이지만 중국 당대 문학이 국내에 처음 소개되던 1990년대에는 단연 다이허우잉이었다. 1991년 신영복 선생의 번역으로 나온 [사람아 아,사람아!]가 작가뿐 아니라 당대 중국문학의 대표작으로 수용되어서다. 비단 중국 현대사에 대한 관심이 이 작품에 대한 열독 현상을 낳은 것은 아니다. 문화대혁명을 배경으로 역사의 상처와 그 치유 과정을 담고 있는 이야기가 한국 독자에게도 강한 호소력을 가졌던 것은 남의 이야기로만 읽히지 않았기 때.......

29번째, 책 필사 - 역사의 교훈과 진보의 의미 [내부링크]

책에 빠져 죽지 않기 中 역사의 교훈과 진보의 의미 (책 : 윌 듀런트의 역사의 교훈 윌 듀란트. 아리엘 듀런트 지음 안인희 옮김, 을유문화사 2014) [철학이야기]로 잘 알려진 미국의 저술가 윌 듀런트는 아내 아리엘 듀런트와 함께 총 11권의 대작 [문명이야기]를 집필한 문명사가이기도 하다. 그만한 규모의 대작을 써낸 작가라면 소회가 없을 리 없다. 어떤 소회일까 궁금하여 듀런트 부부가 쓴 [윌 듀런트의 역사의 교훈]을 펼쳐들었다. 역시나 두 저자가 방대한 저술을 마치고 맞부딪친 질문은 이런 역사 연구가 어떤 쓸모가 있느냐는 것이었다. 그 질문에 대한 답이 이 책에 들어 있다. 두 저자는 전반부에서 역사와 지구와의 관계에서부터.......

30번째 책 필사 - 서번트 증후군을 원하는 사회 [내부링크]

서민의 유쾌하게 떠나 명랑하게 돌아오는 독서여행 중 서번트 증후군을 원하는 사회 (책 : 데이비트 발다치의 '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 [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 제목만 봐도 흥미가 동한다. 기억력이 아주 비상한 남자가 능력을 발휘해 사건을 해결하는 내용이 아닐까 싶었는데, 정말 그랬다. 최근 20년간 일어난 모든 것을 기억하고, 필요하면 그 장면을 불러내 머릿속에서 확인할 수 있는 비상한 능력을 지닌 데커라는 남자가 주인공이다. 얼핏 생각하면 '야, 그거 정말 좋겠다!'싶지만, 꼭 좋지만은 않을 것이다. 나만 해도 살면서 부끄러운 짓을 한 적이 수십, 아니 수백 번이다. 20대에는 술에 취해 버스 운전기.......

어린이 동화 - 순재와 키완(제19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내부링크]

책 한 권의 여유, 당신과 함께가 추천하는 어른도 같이 읽으면 좋은 어린이 동화! 순재와 키완 (제19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목차는 아래와 같다. 똑똑, 노크와 함께 01 수상한 그 애의 정체 02 수상한 시선 03 수상한 산책 04 수상한 점수 05 수상한 여자 06 수상한 그림 07 폭로 08 수상한 시설 09 수상한 바람 10 수상한 운명 작가의 말 심사평 목차를 보면 유독 많이 보이는 단어가 있는데 그건 바로 수.상.한! 과연 수상함 속에 감춰진 진실은 무엇일까? 어린이 동화임에도 쉽지 않다. 물론 내가 독해력, 이해력이 딸려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이 책은 여느 어린이 소설과 달리 몇 번인가 멈춰서 곱씹게 되는 책이었다. 그리고 책.......

27번째, 책 필사 - 올리버 스톤의 '알려지지 않은 역사' [내부링크]

책에 빠져 죽지 않기 中 올리버 스톤의 '알려지지 않은 역사' (책 : 역사는 현재다 타리크 알리, 올리버 스톤 지음 박영록 옮김, 출판사 :오월의 봄) 파키스탄 출신의 망명가이자 정치운동가 타리크 알리가 미국의 대표적 영화감독 올리버 스톤과 만나 역사에 대한 대담을 나누었다?[역사는 현재다]의 제목과 저자가 일차적으로 말해주는 바였다. [뉴레프트 리뷰]의 편집위원이기도 한 알리의 책은 몇 권 소개된 적이 있기에 관심은 [플래툰]과 [7월 4일생]등의 감독 올리버 스톤에게 더 쏠렸다. 미국 현대사의 주요 인물과 사건에 대한 영화를 많이 찍어온만큼 그가 역사에 대해 몇 마디 한다고 해서 이상할 것은 전혀 없었다. 사정을.......

28번째, 책 필사 - 혁명이 사라진 자리에 깊은 고독만이... [내부링크]

문학에 빠져 죽지 않기 中 혁명이 사라진 자리에 깊은 고독만이 (책: 백년의 고독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지음, 조구호 옮김, 민음사 2000) 중국 작가 모옌이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됐다. 중국의 민중세계를 가장 잘 재현한다는 평판을 받는 모옌은 민간 구전과 역사를 결합시키는 기법을 즐겨 쓰기에 '중국의 마르케스'로도 불린다. 딱 30년전인 1982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가르시아 마르케스와 그의 대표작 [백년의 고독]을 자연스레 떠올리게 된다. 스페인어권에서 [돈키호테]다음으로 많이 팔렸다는 초대형 베스트셀러이기도 해서 국내에서는 노벨상 수상 이전에 [백년 동안의 고독]이란 제목으로 소개된 바 있다. 마르.......

에세이 추천 - 모모요는 아직 아흔 살 [내부링크]

책 한 권의 여유, 당신과 함께 가 추천하는 에세이 모모요는 아직 아흔 살 (저자 : 무레 요코, 권남희 옮김, 출판사: 이봄) 제목이 모모요는 '벌써' 아흔 살이 아니라 모모요는 '아직' 아흔 살 이다. 제목을 왜 이렇게 지은 걸까~? - 버킷리스트 - 1. 호텔에서 혼자 자기 2. 우에노 동물병원에 가서 판다 보기 3. 도쿄 돔 견학 4. 도쿄 디즈니랜드 가서 놀기 5. 할머니의 하라주쿠에서 쇼핑하기 이 버킷리스트의 주인은 과연 누구일까? (당연히 주인공 모모요 할머니겠지만...^^) 마지막 5번만 빼고 보자면 쉽사리 노인의 버킷리스트처럼 보이지는 않는다. 하지만 책의 주인공인자 실제 인물이엇던 '90세' 모모요.......

김유정 단편소설 '동백꽃' - 사랑에도 반어법이 있어... [내부링크]

책 한권의 여유, 당신과 함께 가 추천하는 한국단편소설 김유정 작가의 동백꽃 설레는 계절, 사랑이 시작되는 계절하면 봄... 그리고 봄 하면 떠오르는 소설 동백꽃... 동백꽃의 줄거리를 대략 요약해 보자면~ 책의 주인공 '점순이'는 갓찐 따끈따끈한 감자를 또 다른 주인공 '나'에게 건네지만 '나'는 점순이가 건넨 감자들을 본체만체하고 거절한다. 이에 빡친 점순이는 나보고 보란듯이 '나'의 비실비실한 닭과 점순이네의 혈기왕성한 닭끼리 닭싸움을 시키고 몇 번 이 모습을 본 '나'는 결국 개빡쳐서 점순이네 닭을 냅다 후려쳐 죽인다... 이렇게만 보자면 복수혈전 저리가라하는 소설일.......

청소년 소설 추천 - 달콤한 알 [내부링크]

책 한 권의 여유, 당신과 함께가 추천하는 청소년 소설, 달콤한 알 (한영미 장편소설, 소원나무) 탁란: 자기 스스로 둥지를 만들지 않고 다른 새의 둥지에 알을 낳아 새끼를 기르게 하는 것을 말하며 두견이과의 새(뻐꾸기류)가 탁란하는 새로 유명함 '달콤한 알' 줄거리를 요약해 보면 아래와 같다. 미대 입시를 준비하고 있는 실력파 우림은 미술학원에 새로 등록한 재벌가 손녀 현아와 모종의 거래를 맺는다. 아이디어가 많은 현아의 그림을 우림이 대신 그려 주고 돈을 받기로 한 것이다. '아빠의 외도'라는 배신 앞에서 돈이 필요한 우림에게 현아의 제안은 뿌리치기 힘든 유혹이었다... 우림은 처음에는 망설였지만, 많.......

이태준 작가의 '달밤' - 마이너리티를 향한 따뜻한 시선 [내부링크]

책 한 권의 여유, 당신과 함께가 추천하는 한국문학, 이태준 저자의 달밤 (한국단편소설) 이야기는 작품의 등장인물 '나'가 성북동으로 이사와 모자라고 반편이라고 놀림받는 하지만 천진난만하고 순수한 주인공 '황수건'을 만나면서 진행된다. 다른이 눈치 보지 않고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다 하는 즉 지 할말, 행동들을 다 해야지만 직성이 풀리는 '황수건'을 다른 사람들은 무시하고 놀려대지만 주인공 '나'는 그는 아무것도 아닌 것을 가지고 열심스럽게 이야기하는 것이 좋았고, 그와는 아무리 오래 지껄이어도 힘이 들지 않고, 또 아무리 오래 지껄이고 나도 웃음밖에는 남는 것이 없어 기분이 거.......

25번째 필사 - 교환 양식으로 바라본 세계사 [내부링크]

책에 빠져 죽지 않기 中 교환 양식으로 바라본 세계사 (책 : 세계사의 구조, 가라타니 고진 지음, 도서출판b) 일본의 대표적 비평가 가라타니 고진의 문제작 [세계사의 구조]가 번역되어 나왔다. "교환 양식을 통해 사회구성체의 역사를 새롭게 봄으로써 현재의 '자본=네이션=국가'를 넘어서는 전망을 열려는 시도"라고 저자는 서문에서 적었다. 그런 시도 자체는 낯설지 않다. 교환 양식이라는 관점은 전작인 [트랜스크리틱]에서부터 제시한 바 있다. 무엇이 달라졌고, 얼마나 더 전진한 것일까. 궁금증에 답하기라도 하듯 가라타니 고진은 [트랜스크리틱]과 [세계사의 구조]의 차이부터 설명한다. 애초에 그는 &.......

26번째 필사 - 괜한 자신감의 말로 [내부링크]

서민의 유쾌하게 떠나 명랑하게 돌아오는 독서여행 中 괜한 자신감의 말로 (책 : 위험한 비너스 ,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추리작가 히가시노 게이고가 쓴 [위험한 비너스]는 서번트 증후군을 소재로 삼았다. 주인공 하쿠로는 미녀에게 정신이 팔려 원래 직업인 수의사는 때려치우고 그녀가 의뢰한 사건을 추적한다. 여기까지만 보면 하쿠로가 한심하게 느껴지겠지만, 그는 의외로 바른 청년이다. 5세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가 집안을 부양했다. 어머니가 엄청난 부잣집인 야가미가의 아들이자 의사와 결혼한다고 했을 때 "이제 고생 끝이야!"라고 좋아할 수도 있을 텐데 하쿠로는 그 집안과 거리를 두고, 심지어 아버지의 성.......

24번째 필사 - 역사를 보충하는 문학적 진실 [내부링크]

문학에 빠져 죽지 않기 中 역사를 보충하는 문학적 진실 (책 : 대위의 딸 알렉산드르 세르게비치 푸시킨 지음 펭귄클래식코리아) 제정러시아 시기 최대 농민반란이었던 푸가초프의 반란(1773~1775)을 소재로 푸시킨은 두 편의 작품을 쓴다. 하나는 역사서 [푸가초프의 역사]이고 (황제 니콜라이 1세의 명령에 따라 [푸가초프 반란사]로 출란된다.) 다른 하나가 역사소설 [대위의 딸]이다. 똑같은 역사적 사건을 각기 다른 두 장르의 글로 다룬 것은 역사와 문학. 어느 한쪽의 진실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을까. [푸가초프의 역사]에 이어 쓴 [대위의 딸]을 통해서 푸시킨은 무엇을 보충하려고 한 것일까. 혹은 역사적 진실.......

23번째 필사 - 문제적 인물 허균의 생각 [내부링크]

책에 빠져 죽지 않기 中문제적 인물 허균의 생각(책 : 허균의 생각, 이이화 지음, 교유서가)1000만 관객을 동원했던 영화 [광해]에서 도승지 역으로 나왔던 허균(류승룡 분)은 가짜 왕 광해에게 이렇게 말한다. "백성을 하늘처럼 섬기는 왕, 정녕 그것이 그대가 꿈꾸는 왕이라면 그 꿈 내가 이뤄드리리다." 영화를 흥행으로 이끈 요소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백성을 하늘처럼 섬기는 왕"에 대한 관객의 판타지도 한몫하지 않았을까.허균이라는 문제적 인물에 대한 관심이 다시 생겨 이이화의 [허균의 생각]을 손에 들었다. 1569년에서 1618년까지 살다간 그의 생에는 명문가의 자제로 태어나 과거에 급제하고 글 잘하는.......

한국 소설 추천, 박민정 작가의 [미스 플라이트] [내부링크]

책 한 권의 여유, 당신과 함께가추천하는 한국 소설저자 박민정의 미스 플라이트(민음사 오늘의 젊은작가 20번)아빠, 여기서 실패하면 군말 없이 삶으로 돌아갈게요.빛 들지 않는 방으로직장으로 갈게요.위 내용은 '편지'에 마지막에 쓰인 문장들이다.편지가 어떤 내용인지는 몰라도 편지의 수신인이아빠라는 것에는 틀림 없어 보인다.딸이 아빠에게 쓰는 편지마지막 문장들만 본다면 아버지와 딸 사이가 각별할 것 같고, 딸이 아버지를 의지하고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지만...오히려 이 부녀 사이는 남보다 못한 관계다.우선 편지의 수신인인 아버지부터 소개해 보자면 이름: 홍정근전직 공군 대령으로, 방산 비리 사건.......

22번째 필사 - '며느라기'를 아세요? [내부링크]

서민의 유쾌하게 떠나 명랑하게 돌아오는 독서여행 中'며느라기'를 아세요?(책 : 며느라기, 저자: 수신지)10여 년 전, '페미니즘의 교과서'라고 알려진 시몬 드 보부아르의 [제2의 성]을 읽었다. 상하권으로 나누어진 이 책은 상권이 528쪽, 하권은 '해설'을 제외하면 530쪽이다. 두꺼운 책이라고 다 읽기 힘든 건 아니지만, 이 책은 두께보다 엄청난 깊이로 나를 힘들게 했다. 다음 구절을 보자. "의식은 제각기 남을 노예 상태로 전락시킴으로써 자기완성을 시도한다. 그러나 노예도 또한 노동과 공포 속에서 자기를 비본질적인것으로 느끼고 있다. 변증법적으로 뒤집어 생각해서 그에게는 주인이 비본질적.......

유원 - 2020 창비 청소년 문학상 수상작 [내부링크]

2020 창비 청소년 문학상 수상작,백온유 작가의 유원예전에 완소이웃 보노님께서포스팅한 글을 본 적이 있었는데광명시 도서관 추천목록에도 있기에읽어 보게 된 책, 유원(루팡의 딸 이후 광명시 도서관 추천 목록을그닥 신뢰하지 않게 되었지만이 책은 매우 마음에 들었다~^^)개인적으로, 아니 많은 분들이창비, 문학동네, 민음사 수상작품들은'아묻따' 하고 읽어 보신는 것 같다.백온유 작가의 유원역시'완득이, 아몬드, 페인트' 등 걸출한 작품들을선정했던 창비가 선택한2020 창비 청소년 문학상 수상작품이다.책의 줄거리는 대략 이렇다.『유원』은 십여 년 전 비극적인 화재 사건에서 살아남은 열여덟 살 주인공.......

21번째 필사 - 지적 대화를 위한 교양인의 자세 [내부링크]

책에 빠져 죽지 않기 中지적 대화를 위한 교양인의 자세(책 :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채사장 지음, 한빛비즈 2015)2015년 독서계에서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인문서는 채사장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시리즈다. '한 권으로 편안하게 즐기는 지식 여행서'를 표방하는 책이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것은 인문서에 대한 관심의 초점이 어디에 있는가를 말해준다. '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리 편'을 다룬 1권이 지난해 연말에 나온 데 이어서 '철학, 과학, 예술, 종교, 신비 편'을 다룬 2권이 바로 출간되었는데, '철학편'을 중심으로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의 특.......

19번째 필사 - 라디오스타 [내부링크]

영화는 두 번 시작 된다 中라디오 스타(감독 : 이준익)쉽다. 깊다. 좋다. 마음을 가져간다. 입으로 웃으면서 눈으로 울게 만드는 [라디오 스타]의 가장 큰 매력은 그 넉넉함에 있다. [왕의 남자]로 정점에 오른 이준익은 삶의 여백을 쓰다듬는 넉넉한 손길로 이 소박한 영화에 특별한 감동을 불어넣었다. 스타일과 볼거리로만 승부하는 영화들이 초반에 넋을 빼놓다가 중반 이후 제풀에 지치고 마는 경우가 많은 데 비해, 이야기와 인물에 집중한 이 작품은 뒤로 갈수록 더 큰 흡인력을 발휘한다.한때 최고 인기를 누렸던 가수 최곤(박중훈)은 이젠 인기가 떨어져 찾는 곳이 거의 없지만 자신이 아직 스타라고 굳게 믿는다. 20년 가깝게 그를 돌.......

20번째 필사 - 우린 어떤 베르테르를 읽어왔나 [내부링크]

문학에 빠져 죽지 않기 中우린 어떤 베르테르를 읽어왔나(책 :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한국에 가장 많이 번역된 독문학 작품이라면 헤세의 [데미안]과 함께 단연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꼽을 수 있다. '젊은 베르터의 고뇌'라는 제목의 번역을 포함해서 과도한 중복번역의 사례로 지목될 만큼 많은 번역본이 나와 있다. 1774년 괴테 나이 스물다섯 살에 발표된 [베르테르]는 알려진 대로 대단한 사회적 반향을 불러일으킴으로써 괴테 자신의 운명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 작품이다. 게다가 셰익스피어의 햄릿이 그러하지만 베르테르 역시 작가보다 더 유명한 주인공의 하나다.그런[베르테르]를 어떻게 읽고 이해할 것인가. 새.......

2021. 2월에 읽은 책 [내부링크]

어느덧 2월이 가고3월이 코앞까지 왔네요~봄이 와서 좋긴 하다만...'가는 세월 그 누구가 막을 수 가아~있나요~?!ㅠ'"봄아~ 이왕에 올거면미세먼지랑 황사는 떼고 좀 와주려무나"부탁을 해보며~ 그럼2월에 읽은 책들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1. 환환상점- 따뜻하고 다채로운 이야기로 가득한 책 -2. 초년의 맛-초년과 함께하는 익숙하지만 맛있는 음식들의 향연-3. 대도시의 사랑법- 원래 사랑은 찌질하다.그래서 더 기억에 남는 것일 지도...-4. 기묘한 사람들- 평범한 사람은 없다! 질적& 양적 차이만 있을 뿐~우리 모두는 기묘한 사람들! -5. 그대를 듣는다- 그대의 말 뿐만 아니라침묵까지도 듣는다. .......

18번째 필사 - '두 천치'의 무용한 지적여행 [내부링크]

문학에 빠져 죽지 않기 中'두 천치'의 무용한 지적 여행(책 : 부바르와 페퀴셰)문학 강의에서 곧잘 프랑스문학과 러시아 문학 간의 평행이론에 대해 언급한다. 프랑스 근대 소설사의 출발점이 되는 작가 발자크와 러시아 국민문학의 아버지 푸시킨의 생년이 똑같이 1799년이라는 사실에 덧붙여 그 뒤를 잇는 플로베르와 도스토옙스키의 생년이 1821년으로 같다. 발자크와 플로베르의 관계를 푸시킨과 도스토옙스키의 관계와 비교하는 것은 자연스럽게 두 나라 문학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한 인식을 가능하게 한다. 정확히 동시대를 살았던 플로베르와 도스토옙스키의 문학적 여정 역시도 당연히 대비해서 살펴볼 수 있다.플로베르와 토.......

정세랑 작가의 옥상에서 만나요 [내부링크]

책 한 권의 여유, 당신과 함께가 추천하는소설책 , 정세랑의 옥상에서 만나요(창비 소설전)혹시 들어보신 적 있으실까요~?정유미, 남주혁 주연의 웹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이 드라마를 보지는 못했었도제목을 들어 본 분들은 꽤 있으실 거라는생각이 듭니다.보건교사 안은영 이라는 웹드라마의원작 소설을 쓴 사람이바로! 정세랑 작가인데요.제가 소개할 옥상에서 만나요를쓰신 작가이기도 하지요^^굉장히 핫!한 저자, 정세랑의 책을 저는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이분이얼마나 핫 하시냐면작가님이 쓰신 대부분 책들이바로 대출이 안 되고대출예약을 해야만 한다는 거 아입니까~!옥상에서 만나요 목차를 살펴보면웨딩드레스 44 / 효진 / 알다.......

17번째 필사 - 그랜 토리노 [내부링크]

영화는 두 번 시작된다 中그랜 토리노(감독 : 클린트 이스트우드)"결코 마주치지 말았어야 할 사람을 만난 적이 있었나. 그게 바로 나야." 이게 일흔여덟 살의 할아버지가 내뱉을 대사는 아닐 것이다. 설혹 내뱉는다고 해도 그 말이 응다 지니고 있어야 할 둔중하고 빡빡한 위협의 뉘앙스를 체화하긴 어렵다. 그러나 그런 발언을 하는 노인이 클린트 이스트우드라면 상황은 완전히 달라진다.이스트우드가 만든 영화에서 '배우 이스트우드'를 볼 수 있다는 것은 각별한 기쁨이다. [밀린언 달러 베이비] 이후 4년, [그랜 토리노]가 더욱 반가운 것은 그의 연출뿐만 아니라 주연까지 맡은 작품이기 때문이다.어쩌면 그의 마.......

정용준 장편소설 - 내가 말하고 있잖아 [내부링크]

민음사, 오늘의 젊은 작가 28번째정용준 장편소설 내가 말하고 있잖아"여여여러분 아아안녕하세요.이이번에 소소개할 채채책은 '내내가 마마말하고 이이있잖아'이입니다." 말을 더듬으면서 서두를 시작해 봤는데요.실제로 제가 이렇게 더듬으면서 말 한다면,여러분은 저를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실까요?'덜 떨어져 보인다?, 측은하다?, 불쌍하다?''내가 말하고 있잖아' 이 책에서는 14살 말더듬이 소년이 등장합니다.사람들 앞에만 서면 또는 사람들과 이야기할 때, 말을 심하게 더듬는 이 소년을동정하는 사람들, 무시하는 사람들 모욕과 굴욕감을 주는 사람들....등다양한 사람들이 책에 나오는데.......

16번째 필사 - 너 자신의 무지를 알라 [내부링크]

책에 빠져 죽지 않기 中"너 자신의 무지를 알라"(책 : 소크라테스의 변론)고대 서양철학사에서 가장 중요한 장면은 단연 소크라테스의 재판일 것이다. 제자 플라톤을 철학의 길로 들어서게 만든 결정적인 사건인 만큼 '바로 이 한 장면'으로 꼽아도 무리가 아니다. 아테네 시민 세사람에 고발당해 법정에 선 소크라테스가 펼친 변론을 기록한 것이 플라톤의 [소크라테스의 변론]이다. 어떤 죄목이고, 소크라테스는 어떻게 자신을 방어하는가.소크라테스는 말투에는 개의치 말고 자기가 하는 말이 옳은지, 그른지에만 유의해 달라고 배심원단에 당부하면서 '두 가지' 고발에 대한 변론을 전개한다. 직접적으로 그를.......

롯데 카스타드 모닝밀 - 간식케잌 추천 [내부링크]

국내생산 오리지널 간식케잌SINCE 1989,2018 닐슨 POS 반생케잌판매기준대한민국 1등국내산 우유 & 칼슘, 비타민 E가 함유된롯데 카스타드 - 모닝밀카스타드도 오리지널부터 해서모닝밀, 스위트골드, 스토로베리,요거트 애플잼등 다양한 종류가 있는 것으로알고 있는데요~ 저는 이 중 모닝밀을 먹어봤습니다^^1묶음에 10봉이 들어있구요.1묶음에는 210g, 카스타드 1봉은 21g입니다.1봉(21g)당 100칼로리이구요.나트륨 2%, 탄수화물3%,당류7%, 트랜스지방No포화지방 18%, 콜레스테롤 10%단백질 2%, 비타민E3%칼슘3%가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봉지를 잘못뜯는 바람에옆에가 살짝 금이 갔네요...'카스타드야 미안;;;&#.......

15번째 필사 - '정상'이 아니어도 괜찮지 않을까요? [편의점 인간] [내부링크]

유쾌하게 떠나 명랑하게 돌아오는독서여행 中1. 이상한 나라에서 책 읽기 中'정상'이 아니어도 괜찮지 않을까요?(책 : 편의점 인간)무라타 사야카의 책 [편의점 인간]의 주인공 후루쿠라는 어릴 적부터 약간 정상에서 벗어난 여자애였다. 싸움을 말린답시고 머리를 삽으로 후려친 것을 보면 분명 독특하긴 하다. 그랬던 후루쿠라가 18살 때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시작하자 부모님은 크게 기뻐한다. 일자리를 갖고 돈을 번다는 것은 정상인이 되는 보편적인 방법이니까. 그런데 대학을 졸언한 후에도 계속 편의점에서 일하자 사람들의 시선은 조금씩 달라진다. 정상적인 사람은 졸업하고 나면 아르바이트가 아닌, 제대로 된 직장을 알아.......

초콜릿 추천, 킷캣 오리지널 초콜릿 [내부링크]

초코귀신 책사랑이 추천하는킷캣 오리지널(부드러운 밀크 초콜릿과 바삭한 웨이퍼의 환상적인 조화)원산지 : 말레이시아(저는 유럽쪽이 아닐까 했는데'말레이시아'였군요. 처음 알았습니다;;;)내용량 : 306g(17g * 18개)1봉에 18개의 킷캣이 들어있습니다!총 1620 칼로리킷캣 오리지널 외에도킷캣 카라멜 &킷캣 헤이즐넛이 있습니다.저는 헤이즐넛도 먹어본 적 있는데그것도 맛있더라구요~!카라멜은 기회 되면 먹어봐야 겠으요^^킷캣 1개당 ,17g90칼로리 그리고나트륨 1% ,탄수화물 3%당류 8% ,식이섬유 1%지방 9%, 포화지방 23%콜레스테롤 1%, 단백질 3%가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킷캣을 봉지에서 꺼내면 요로코롬.......

정재찬의 시 에세이 - 그대를 듣는다 [내부링크]

정재찬의 시 에세이그대를 듣는다(출판사 : 휴머니스트)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도서 시 한 편이 주는 위로와 설렘, 깨달음 때로는 외면하고 있었던, 외면하고 싶었던허무와 고통,아픔 그리고 기쁨과 희망 등시라는 짦은 글이 이러한 감정들을 줄 수 있다는 것에 놀랍고 유려한 표현력그리고 세상을 관통하는 통찰력을 시 안에 녹여내는 시인들에게는 두 번 놀라게 된다.정확히 말하면나도 모르게 탄복하게 된다.나에게 깨달음을 주고 인상깊게 보았던목차 7. 거울아 거울아(지금, 다시 동주)지금 내가 보고 있는 거울 속의 내 모습,나의 모습을 반영하는 중이라고 믿고 있는 거울 속의 내 모습은 진짜 내 모습일까?!거울을 의심해 본.......

14번째 필사 - '바틀비'라는 자본주의 우화 [내부링크]

문학에 빠져 죽지 않기 中'바틀비'라는 자본주의 우화(책: 필경사 바틀비)[모비딕]의 작가 허먼 멜빌은 언제부턴가 [필경사 바틀비]의 작가로도 불린다. 대작 장편과 단편을 같은 비교 대상으로 삼기는 어렵지만 당대에 주목받지 못하다가 오늘날 독보적인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점에서는 공통적이다. 이에 부응하듯 번역본도 다수가 출간 되었다.분명 필경사라는 직업은 사라진 지 오래임에도 불구하고 '필경사 바틀비'가 문제적인 작품으로 평가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새로 읽을 때마다 던지게 되는 질문이다.힌트가 되는 것은 '월스트리트 이야기'라는 부제다. 19세기 중반에 쓰인 작품이지만 뉴욕의 중.......

13번째 필사 - 인생을 바꾸는 고전의 힘 [내부링크]

책에 빠져 죽지 않기 中2부 인문의 바다 中1.인생을 바꾸는 고전의 힘(책 : 쓸모없는 것들의 쓸모 있음)서양문학 고전을 읽고 강의하는 것이 주로 하는 일인 터라 "왜 고전을 읽는가"라는 질문을 종종 던진다. 이탈리아 소설가 이탈로 칼비노가 쓴 [왜 고전을 읽는가]를 가끔씩 펴보는이유이기도 한데, 칼비노는 고전에 대한 14가지 정의를 제시함으로써 그 질문에 답한다. 고전이란 무엇인지 알게 되면 고전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자동적으로 도출된다는 식이다.고전에 대한 다양한 정의 가운데 몇가지를 꼽아보자면 고전은 독자들에게 소중하 경험을 선사하는 책이자 특별한 영향을 미치는 책이며, 다시 읽을 때마다 처음 읽는 것.......

기묘한 사람들 (미스 페레그린이 이상한 아이들을 만나기 전) [내부링크]

미스페레그린의 저자,랜섬 릭스의 또다른 소설기묘한 사람들(미스 페레그린의 주인공이자몽상가들, 007 카지노 로얄에 나왔던에바그린이 추천한 책이기도 하다.)기묘한 사람들 이 책을 보면말하는 에뮤기린, 대가리가 둘인 스라소니,다리가 나무로 된 엄숙곰을 비롯한 다양한 동물들과마녀의 저주로 돌로 변하는 거인,팔다리가 잘려나가도 다시 자라나는 몸을 가진 사람들, 아름다운 식인종,갈퀴 혀 & 등에는 다이아몬드 비늘이 덮여있는 공주,새에서 여자사람 또는 그 반대로변할 수 있는 임브린 (시간을 되돌리는 능력도 가짐)유령과 말할 수 있는 여자, 몸 그 자체가 하나의 섬인 아버지와 아들...등기괴하고 요상한 모습, 행동, 능.......

12번째 필사 - 남녀는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스토커] [내부링크]

유쾌하게 떠나 명랑하게 돌아오는 독서여행 中남녀는 친구가 될 수 있을까?(책 제목 : 스토커)라르스 케플레르가 쓴 [스토커]는 꽤 재미있는 책이다. 제목만 보면 스토킹에 대한 소설처럼 보이나, 이야기의 전개는 우리의 상상을 가볍게 뛰어넘는다. 570쪽에 달하는 두꺼운 책이라 겁이 날 수 있지만, 범인의 윤곽이 점점 밝혀지는 후반부는 궁굼해서 책장을 쉴 새 없이 넘기게 된다. 미스터리 소설인 만큼 사건에 관한 이야기는 하지 않겠다. 책을 읽으면서 내내 생각한 것은 '남자와 여자가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였다.여자 사람 친구, 줄여서 여사친이라는 말이 있다. 여사친이 있으면 좋은 점이 많다. 애인을 전제하지 않은 사.......

스니커즈 초코바 - FUN SIZE [내부링크]

멈추지 않는 에너지, 스니커즈 초코바펀사이즈원산지 : 중국1봉에 500g이고(20g*25개 =1봉에 25개가 들어있고, 1개에 20g) 1봉에 2,500칼로리이며(1개는 100칼로리)스니커즈 1개당 나트륨 2%, 탄수화물 4% 당류 10%, 지방 9%, 트랜스 지방 0%, 포화지방 12% 콜레스레롤 0%,단백질 4%가 함유 되어잇다고 합니다.그리고땅콩을 무려?! 22.8% 나 함유했다고 하네요!↓반으로 잘랐더니↓'땅콩 & 캬라멜'을 '초코'가 덮고 있는 모양이네요뭔가 딱딱해 보이는;;; 실물과 달리한입 딱 베어무는 순간...쫀득쫀득한 캬라멜이 쫘악 늘어나는 것을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초코 & 땅콩과 캬라멜의 조화가아주 훌.......

[Fun Size] 몰티져스 밀크 초코볼 참 맛있다! [내부링크]

초코귀신 책사랑이 추천하는몰티져스 밀크 초코볼Fun size원산지 : 호주(수입산)총 144g (715 칼로리)fun size에 1봉에는12pack의 몰티져스가 들어있는데요~그럼 1팩은 몇 g일까요~?144g 나누기 12개 하면1봉에 대략 12g 이군요~!영양정보 '100g 당'나트륨 5%탄수화물 20%당류 55%지방 42%콜레스테롤 3%단백질 11%가 들어있다고 합니다.요로코롬 12팩이 들어있어요~!이중에 1봉을 뜯었더니~!에게~! 겨우 6개! 하실 수 있겠지만;;;정 부족하면1팩 더 고고씽~! 하면 되지요 ㅎㅎ몰티져스 초코볼 한 개의 크기는 요로코롬한번에 쏘옥 집을 만한 크기입니다~!반으로 잘랐더니과자에 풍부한 초코가 덮여있는 모양으로 되어있구요.......

퀴어 관련 소설책.....대도시의 사랑법 [내부링크]

퀴어 관련 책인 줄 전혀 모르고 읽게 되었던, 퀴어 소설대도시의 사랑법... 도시남녀의 사랑법이라는드라마와 헷갈려서;;;'이 책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였나 보다'지레짐작하고 읽게 되었는데...아뿔싸도시남녀의 사랑법이라는 드라마와는전혀 상관없는 내용이었을뿐더러그 말로만 듣더 퀴어....게이... 동성애와 관련있는 소설이었다.예전에 내 티모시 샬라메가 나오는'콜 미 바이 유어 네임'(call me by your name)이라는동성애 관련 영화는 본적이 있으나책은 처음인지라....'대도시의 사랑법'은 내가 처음 읽은퀴어 소설이었다.책은재희, 우럭 한점 우주의 맛,대도시의 사랑법, 늦은 우기의 바캉스.......

11번째 필사 - '바틀비'라는 자본주의 우화 [내부링크]

문학에 빠져 죽지 않기 中바틀비라는 우화 中[필경사 바틀비]-'바틀비'라는 자본주의 우화[모비딕](1851)의 작가 허먼 멜빌은 언제부턴가 [필경사 바틀비](1853)의 작가로도 불린다. 대작 장편과 단편을 같은 비교 대상으로 삼기는 어렵지만 당대에 주목받지 못하다가 오늘날 독보적인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점에서는 공통적이다. 이에 부응하듯 번역본도 다수가 출간되었다. 분명 필경사라는 직업은 사라진 지 오래임에도 불구하고 '필경사 바틀비'가 문제적인 작품으로 평가받는 이유는 무엇일까?새로 읽을 때마다 던지게 되는 질문이다.힌트가 되는 것은 '월스트리트 이야기'라는 부제다. 19세기 중반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내부링크]

제 블로그에방문해 주시고공감, 댓글 남겨주신많은 분들께진심으로 감사드리며신축년 새해 에는 건강하시고,행복하시고,나날이 뜻깊은 하루들로채워가시길 소망하겠습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열 번째 필사 - 서평가는 무엇으로 사는가 [내부링크]

책에 빠져 죽지 않기 中1부 책의 바다 中3. 서평가는 무엇으로 사는가(로쟈의 인문학 서재)'서평가로 살아간다는 것'이란 주제의 원고 청탁을 거절하지 못했다. 일단 떠넘기기가 어려웠다. 누구누구가 더 적임자라고 '대타'를 내세울 수 있었다면 빠져나가기가 쉬웠겠지만 남들이 다 '현역' 서평가로 알고 있는 처지라 둘러댈 수가 없었다. 물론 서평가로 살아가는 것은 아니라고 정색할 수는 있었다. 엄밀히 말하면 내게 서평쓰기는 생계의 방편이 아니라 책값의 방편이니까. 게다가 '시인'처럼 명예를 드높여주는 직함도 아니기에 명함에 '서평가'라고 박아놓지도 않았다. (그렇다고 명함에.......

9번째 필사 - 라라랜드 [내부링크]

이동진 평론가 님의영화는 두 번 시작된다 中37. 라라랜드흡사 마법의 터치가 곳곳에서 꽃길을 내고 폭죽을 쏘며 샘물을 파는것만 같다. 쓸쓸한 결말임에도 보고 나면 이상하게 행복감이 차오른다. 엠마 스톤은 한없이 사랑스럽고 라이언 고슬링은 더없이 뭉클하다. [라라랜드]는 황홀하도록 아름답다.꽉 막힌 고속도로를 신나는 공연장으로 만드는 첫 장면이 지나간 후, 이 뮤지컬영화는 마치 전형적인 로맨틱 코미디처럼 펼쳐지기 시작한다. 첫 만남부터 으르렁거렷던 두 사람은 운명적으로 마주친 뒤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에게 강렬하게 끌려간다. 또한 전형적인 멜로처럼 두 남녀는 사랑의 봉우리에 오르고도 어느덧 세파에 밀려 서로에.......

[과즙듬뿍]하리보 젤리 - 프루티부시 [내부링크]

상큼해 지고 싶은 젤리귀신,책사랑이 추천하는 젤리~!과즙듬뿍, 하리보 젤리프루티부시요로코롬 中 정도 사이즈 되는 봉투에 들어있구요~!원산지는 독일1봉에 200g이구요662칼로리라고 합니다~!(조금씩 ㄴ ㅏ눠먹자구요 ㅎㅎ)총 3가지 색깔의 젤리를(빨강, 노랑, 초록)요로코롬 쟁반에 담아봤습니다.형형색색의 젤리제품 설명서에 나온라즈베리, 망고, 오렌지, 당근, 레몬, 히비스커스등을 배합해서 만들지 않았을까 추측해 봅니다^^빨강노랑초록젤리 한 개의 크기는 요정도 랍니다~과즙뿜뿜 빨강과즙뿜뿜노랑과즙뿜뿜초록젤리를 반으로 잘랐더니아주 과즙이 넘쳐 흘러날 정도 였는데요~!과즙뿜뿜 하리보 젤리를입안에 쏙 넣으면상큼하고.......

레진코믹스 수상 작품 - 초년의 맛 [내부링크]

(제1회 레진코믹스 세계만화공모전 우수상 수상,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예술실험상, 병영문학상 단편소설 부문 우수상,레진코믹스 음식만화 분야에서 1, 2위를 다투며 2016년 6월부터 12월까지 연재되었던)초년의 맛(2017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되기도 함)당신의 '초년의 맛'은어떤 맛인가요?미숙함, 어리숙함, 설렘, 싱그러움, 풋풋함 '초년'하면 떠오르느 단어들... '초년의 맛' 이 만화책을 보면 위와 같은 모습을 한다양한 '초년'들이 나온다.오랜만에 나간 선배 결혼식 자리,취업에 성공한 동기들 그리고 그들이 말하는 푸념을 들으면서축의금 뽕 뽑으려는 마음은 온데간데 없어지고상대적 박.......

오븐에 구운 허쉬 초코 도넛 - 겉바속촉! [내부링크]

초코 귀신 책사랑이 추천하는!겉은 약간 바삭하고속은 부드럽고 촉촉한오븐에 구운 허쉬 초코 도넛(허쉬의 진한 초코맛이 가득한 허쉬 도넛)요로코롬 투명 박스안에허쉬 도넛 10개가 들어있는데요~!허쉬 코코아 1.11% 초콜릿가공품 4.46%코코아분말 1.78%...네... 그렇군요~!400g(1,650칼로리;;;)한번에 몰아서 먹지 말고나눠서 먹어야 되겠으요~!참고로 since 1894삼립에서 만들었다고 합니다~!(빵하면 삼립이쥬 ㅎㅎ)허쉬의 달고 진한 초코맛이 가득한오븐에 구운 허쉬 초코도넛,봉투에 들어잇는 도넛을 꺼내서 쟁반에 올려놓으면...짜잔!!!자 이젠, 반을 갈라보겠습니다~!(저번에 포스팅한초코파이를 자르고잘랐더니마쉬멜로우가 살짝.......

소설책 추천 - 환환상점 [내부링크]

'책 한 권의 여유, 당신과 함께' 가 추천하는 소설책환.환.상.점짐작하신 분들도 있으시겠지만~여기서 환이란바꿀 환(換), 교환이란 단어에서쓰이는 한자입니다.즉, 이 상점은무언가를 교환해주는 상점,더 이상 안쓰는 물건이나 필요없는 물건을 가져가면내가 원하는 물건으로 바꿀 수 있는 상점입니다.(운이 좋으면, 작은 지우개 하나를 커다란 오븐으로도바꿀 수 있다고 하네요^^)실제로 대만에 존재하는 어느 작은 가게를 모델로,탄생한 이야기라고 하는데요.이 가게는 처음에는 단순히 물건을 교환하는 가게로 시작했지만, 점차 사람과 사람 사이의 온기를 교환하는 가게로 바뀌게 되었다고 합니다.예를 들면, 물건 하나.......

8번째 필사 - 새로운 눈으로 영화 보기, 혼자서 본 영화 [내부링크]

서민의 유쾌하게 떠나명랑하게 돌아오는 독서 여행中책 한 권이 사람을 바꾸지 않겠지만 中새로운 눈으로 영화보기-혼자서 본 영화-파울 클레가 1920년에 그린<앙겔루스 노부스>라는 그림이 있다. 그림을 처음 보았을 때 초등학생이 그린 줄 알았다. 그런데 이게 세계적인 명화란다. 더 어이없는 것은 작품의 제목이었다. 사자인 줄 알았는데천사, 그것도 '새로운 천사' 라니 머리가 어지러울 지경이었다. 명화의 기준에 대한 회의까지 생겻을 정도인데, 이 작품에 대한 분노가 가라앉은 것은 진중권이 쓴 동명의 책을 읽고 나서였다.진중권은 이 작품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천사의 머리가 몸통과 날개를 합친 것만큼 크.......

[Best vs Worst]1월에 읽은 책 [내부링크]

어느 덧 1월이 가고... 2월이 성큼 다가왔네요~!(아...야속한 세월...ㅠ)이번 포스팅은2021년 1월에 읽은 책을 소개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읽은 순서대로 배열 해 봤으요)1. 아가씨와 밤2. 고전적이지 않은 고전 읽기3. 두 늙은 여자4. 환상의 빛5.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6. 루팡의 딸에게....!겨우 6권~?!네;;; 간신히 6권 읽었네요하하핫^^;;다음 달에는 더 많이 읽어보자고다짐해보며~!그럼Best와 Worst를 뽑아보도록 하겟습니다.우선 Best는요~!두구..두구..두구..두구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총점 10점 중 9.5점 -그 동안 봐았던 재미없던 철학 입문서와 달리상황별, 우리가 살.......

추리소설 추천?! - 루팡의 딸 [내부링크]

책 한 권의 여유, 당신과 함께이번 포스팅은추천할지 말아야 할지아직도 헷갈리는 추리소설;;;루팡의 딸입니다.광명시 도서관 추천목록에 있어서읽어보게 된 추리소설,루팡의 딸이 책을 검색했을때, 이미 2분이나 예약이 되 있어서'도대체 얼마나 재미있길래 2분이나 예약을 한 걸까?'라는 궁금증에 나 역시, 마지막으로 예약을 하고(도서예약은 3명까지만 받는다.)이빠이 기대를 하며기다리고 있었다.띠로링~!드디어 예약도서가 준비 되었다는 문자가 왔고... 설레는 마음 가득 안고루팡의 딸을 빌렸다. 일단 저번에 읽었던,아가씨와 밤 같은스릴러, 추리소설인데 책이 그리 두껍지 않아서일단 합격!간단하게 내용을 설명하자.......

롯데 맛있는 초코파이~!(1+1로 구매) [내부링크]

얼마 전에 구매한차원이 다르고쫄깃함을 더한 초코파이~롯데 초코파이를 1+1로 구매했습니다^-^1박스 안에는 12개의 초코파이가 들어있고1+1= 2박스이니결국 24개의 초코파이가 들어있다고 보면 되는데요~!정면 샷!측샷!영양정보가 나와 있네요~초코파이 1개(28g) *12= 336g 네~ 1박스에 336g의 초코파이가 들어있다고 합니다.그리고초코파이 1개당 120 칼로리...하지만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라고 생각하고 냠냠쩝쩝 먹었습니당ㅎㅎ다른 측샷!네~제조 판매는 롯데제과 이구요유통기한이 나와있네요 훔...다른 정면 샷!박스에서 초코파이 1개를 꺼내면폴리프로필렌이라는 재질로사진처럼 포장이 되어있는 초코파이가 나옵니다~!.......

철학책,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내부링크]

책 한 권의 여유, 당신과 함께가 추천하는철학책,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철학이 어렵다고?!''철학은 실생활과 전혀 관련이 없을 것 같다고?!'천.만.에!!'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이 책을 읽으면생각이 달라질 꺼~~~얼!!!(오바해서 죄송;;;)저에겐 철학책은 어렵지만뭔가 있어 보이고 싶고, 지적여 보이고 싶은 욕구 때문에읽어 보게 되는 책인데요.'그래! 나도 철학하는 여자, 뇌색녀가 한번 되어보자!라는 다짐으로 철학책을 펼치고몇 페이지 읽다가'지적인 여자, 뇌색녀는 개뿔...재미도 없고 도통 못 알아 먹겠네!'하고 책을 덮어버리기 일쑤였습니다;;;그러.......

7번째 필사 - 거기 그녀가 와 있었다 [댈러웨이 부인] [내부링크]

문학에 빠져 죽지 않기 中3. 거기 그녀가 와 있었다 中[댈러웨이 부인] _ 거기 그녀가 와 있었다작가 연보와 프로필 사진만 보면어머니와 아버지를 차례로 여의고 신경쇠약으로 평생 고통받았던 여성 작가를 떠올리기 쉽다.버지니아 울프 얘기다. [자기만의 방] 강연을 통해여성 작가의 사회적 조건에 대한 예리한 성찰을 제출한 페미니즘 비평의 선구자가 또한 울프다. 울프문학의 핵심은 무엇이고 성취는 무엇일까.영국 문학기행차 런던에 와서 런던 거리를 산책하길 즐겼던 울프를 생각하며 던지는 질문이다.런던 거리의 풍경을 직접 담고 있는 소설이 대표작 [댈러웨이 부인]이다.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스]와 함께 '의식의 흐름&#x.......

마이구미, 오리온 복숭아 젤리 [내부링크]

젤리귀신 책사랑이 추천하는오리온 젤리마이구미, 복숭아 맛'천연' 복숭아 과즙 50%가 함량된오리온 젤리, 마이구미1묶음에는 3봉의 마이구미가 들어있습니다.복숭아 1봉에55g, 178칼로리 그리고복숭아농축과즙 7.3%이(고형분 68%) 함량되어 있구요.그리고 중요한 것은~!(사진에는 없지만ㅠ)오직 과일, 야채즙으로만젤리의 색을 낸다고 합니다!즉, 천연 과즙인거지요!!!마이구미 1봉을 뜯는 순간...상큼하고 달짝지근한 복숭아 향이은은하게 퍼지면서'음~스멜너무 좋다~'하면서, 코를 킁킁 됐네요ㅎㅎㅎ맛도 맛이지만 향이 너무 좋더라는!(갠적으로 복숭아 향을 음~청 좋아하거든요!)(사진이 다소 흐릿하게 나왔네요ㅠ.......

6번째 필사 - 요나손이 그려낸 독서의 힘(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내부링크]

스웨덴 작가 요나스 요나손의 베스트셀러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의 주인공 알란 칼손은 매우 낙천적인 인물이다. 그가 낙천적인 것은 모든 것이 다 잘될 거라는 기대를 가져서가 아니라 인생에서 별로 바라는 것이 없어서다. 누워 잘 수 있는 침대와 세끼 밥과 할 일, 그리고 이따금 목을 축일 수 있는 술 한 잔 정도라면 그는 모든 것을 견딜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그러잖아도 파란만장한 인생 경험의 소유자인 그가 소련의 강제수용소 생활에도 적응할 수 있었던 것은 그런 태도 덕분이었다. 비록 5년 넘게 술을 마시지 못하는 바람에 결국에는 떠날 결심을 하게 되지만 알란에게 강제수용소의 나날은 특별히 불만스러울 것이 없었.......

환상의 빛 - 저자, 미야모토 테루 [내부링크]

돌아오지 않아도 좋습니다.그저 대답만 해주세요.왜 당신은 아무 말도 없이 제 곁을 떠나갔는지를.....책 한 권의 여유, 당신과 함께가 추천하는 소설책환상의 빛 소설책 환상의 빛은 '환상의 빛, 밤 벚꽃, 박쥐, 침대차' 4개의 중,단편 소설로 구성되어 있고오늘은 이 중책 제목이기도 한환상의 빛을 소개해 보고자 한다.우선, 소설 환상의 빛은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에 의해 영화화 되었는데 (첫 데뷔작임)고레에다 히로카즈는 이 작품으로1995년 베니스영화제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하였다.그래서 환상의 빛을책 보다는 영화로 먼저 접한 사람들이 꽤 많다고 한다.(전 영화는 보지 못했어요;;;)책으로 돌아가서,환상의 빛.......

말과 행동, 당신의 선택은? [내부링크]

제가 가끔보는 매일미사 책에좋은 구절이 나와서소개해보고자 하는데요~그때에 예수님께서 수석 사제들과 백성의 원로들에게 말씀하셨다."너희는 어떻게 생각하느냐?"어떤 사람에게 아들이 둘 있는데, 맏아들에게 가서"얘야, 너 오늘 포도밭에 가서 일하여라" 하고 일렀다.그는 "싫습니다."하고 대답하였지만, 나중에 생각을 바꾸러 일하러 갔다.아버지는 또 다른 아들에게 가서 같은 말을 하였다.그는 "가겠습니다 아버지!"하고 대답하였지만, 가지는 않았다.이 둘 가운데 누가 아버지의 뜻을 실천하였느냐?종교, 신앙과 관련된 구절이긴 하지만일반적인 삶을 사는 우리들에게도깨달음을 주는 글.......

5번째 필사 - [햄릿] 현재진행형 셰익스피어 페러다임 [내부링크]

세계문학의 대명사 셰익스피어에 대해서, 그리고 그의 비극에 대해서 무얼 더 말할 수 있을까.이 자리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얼더 보태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을 간추려 말하는 것 정도겠다. 특별히 올해가 그의 서거 400주년이라는 사실에 기대어 말이다.알려진 대로 세계문학사에서 셰익스피어의 자리는 세 정점 가운데 하나를 이룬다. 고대 그리스의 비극이 첫번재 정점이었다면, 셰익스피어의 비극은 두번째 정점에 해당한다. 그리고 톨스토이와 도스토옙스키의러시아 소설이 그 세번째 정점이다. 정신분석의 창시자 프로이트가 세계문학사의 3대 걸작으로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왕]과 셰익스피어의 [햄릿] 그.......

말실수도 유전일까~?! [내부링크]

예전에 제가 잊고 싶은 말실수라는글을 포스팅 한 적이 있었는데요.실은 이때, 한 가지 빼먹은 것이있었어요~!그냥 넘어가려고 했지만...저희 어무이 때문에다시 그 기억을 끄집어내 봅니다 ^^(이야기 하기 전,특정인물의 실명대신 가명을 사용한 점양해 부탁드립니다^^)예전에 수업을 듣다가쉬는시간이 되어서'연주와 재훈'이라는 친구가 같이 커피 좀 먹을겸바람 쐰다고 밖으로 나갔었어요.그런데 슬기라는 동생이저한테"언니, 연주 언니 어디 갔어요~?"라고 물어보았구그래서 전"어~연주, 재훈이랑 바람 쐬러 갔어"이렇게 말한다는 것을"어~ 연주, 재훈이랑 바람 피러 갔어"라고 말을 해 버.......

4번째 필사 - 너는 왜 그러고 사니? [내부링크]

"왜 기생충학을 하셨나요?"대학을 졸업한 뒤 이러 질문을 수도 없이 받았다.처음에는 이렇게 대답했다."그게요, 제가 학생 때 <킬리만자로의 회충>이라는 방송드라마를 썼거든요. 회충이 인간을 공격해 노예로 부린다는 이야긴데요....."어느정도 사실이다. 이 드라마로 인해 기생충학 교수님이 나한테 관심을 두게 되었으니까.하지만 같은 질문을 너무 많이 받다 보니똑같은 답변을 하는 것이 멀미가 날 지경있다.그래서 답변을 좀 바꾸었다."그게요 제가 외모가 좀 달리잖아요.그래서 오해를 많이 받았어요. 바보인 줄 알았다든지, 성격이 비뚤어졌을 것 같다든지. 그런데 기생충을 보니까제 생각이 나는 거.......

고전문학 - 두 늙은 여자 [내부링크]

책 한 권의 여유, 당신과 함께가 추천하는 고전문학,두 늙은 여자우리가 이 세상을 떠나야 할 때는아직 멀었어. 친구야, 어차피 죽을 거라면 뭔가 해보고 죽자고.알래스카 한 복판, 혹독한 겨울을 예고하듯살을 에는 찬 공기가 적막하고 광할한 땅 위로 펼쳐진다.아직 겨울이 오지도 않았건만허기와 추위에 굶주린 사람들만 있을 뿐,이들의 먹을 거리인 짐승들 심지어토끼와 다람쥐 같은 작은 짐승들조차 보이지 않는다.아무리 찾아보아도 생명의 흔적을 찾기 어렵다.이런 상황이 지속 되자,몇몇 여자와 아이는 기아와 혹한으로 인해죽어가고...이 부족에는 사람들의 보살핌을 필요로 하는칙디야크와 사라는 두 늙은 여인이 있는데이들은 끊임.......

3번째 필사 - 독서의 가치 [내부링크]

"네가 무얼 먹는지 알려주면, 네가 누구인지 말해주겠다"는 말이있다.독서의 경우라면 이렇게 말할 수 있다."네가 무얼 읽는지 알려주면, 네가 누구인지 말해주겠다."내가 먹는 것이 나인 것 처럼 내가 읽는 것이 바로 나다. 우리는 에누리 없이각자가 읽는 만큼의 '나'가 된다.나는 독서의 가치가 길게 말할 것 없이딱 그만큼이라고 생각한다.적어도 우리가 책을 읽는 인간, 독서하는 인간으로서'호모 부커스'로 정의 될 수 있다면 말이다.'독서하는 인간'이 우리의 본질적 규정은 아니다.오랜 인류의 역사에 견주어보면 독서는 아주 최근에야 가능해진 일이다.먼저 문자의 발명 자체가.......

날아라슈퍼보드 - 추억의 만화영화 3탄 [내부링크]

추억의 만화영화 3탄'날아라슈퍼보드'치키치키 차카차카 초코초코초 치키치키 차카차카 초코초코초 나쁜 짓을 하면은 치키치키 차카차카 초코초코초 치키치키 차카차카 초코초코초 우리에게 들키지 밤에도 낮에도 느낄 수 있는 눈과 귀가 있다네 우리의 손오공 치키치키 차카차카 초코초코초 치키치키 차카차카 초코초코초 사랑하며 살면은 치키치키 차카차카 초코초코초 치키치키 차카차카 초코초코초 평화는 올 거야 후후후 후후후오늘의 추억의 만화영화는날아라 슈퍼보드 인데요^^저는 날아라 슈퍼보드 하면위의 노래가 제일 먼저 떠오르더라는~!ㅎㅎ날아라 슈퍼보드는 시즌 3로 나뉘어 집니다!우선 시즌 1은요~!1. 미스.......

[책 리뷰] 고전적이지 않은 고전 읽기 [내부링크]

책 한 권의 여유 당신과 함께 가 추천하는 책,고전적이지 않은 고전 읽기고전 : 널리 알려져 있지만 읽은 사람은 극히 드문책책 추천사를 보면 위와 같은 구절이 나오는데요.너무 공감 가는 말이었어요.어쩌면 이 글을 보는 여러분들 중에는고전을 많이 읽으신 분들도 계시겠지만안타깝게도... 저는 아니거든요ㅠ네이버에 고전을 치면고전 (classic, 古典)예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시대를 초월하여 높이 평가되는 문학 예술작품이라고 나오는데요.오래 전에 쓰인 책이지만시대불문 통찰력&현재와 미래를 살아 갈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좋은 책이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두껍고 어려워서 기피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ㅠ그리고 내가.......

2번째 필사-문학은 어떻게 내 삶을 구했는가 [내부링크]

"책은 각자 존재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주거나,그게 아니면 존재를 견딜 방법을 가르쳐 주어야 한다."18세기 영국 평론가 새뮤얼 존슨의 말이다.미국 작가 데이비즈 실즈의 회고록이자자전적 문학론인<문학은 어떻게 내 삶을 구했는가>는 존슨의 명제를 지침으로 삼는다.다만 실즈에게는 그 두 선택지 가운데한 가지는 배제된다."각자 존재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 준다는 것"은별로 유요한 처방이 아니기 때문이다.<우리는 언젠가 죽는다>의 저자이기도 한 실즈로서는 단순히 존재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주는 책은 '엄청난 시간낭비'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그럼 책이란 무엇이어야 하는가우리.......

교회오빠 [내부링크]

벌써 10년도 더 지난 이야기...내가 그만큼 나이를 많이 먹었다는사실에 울컥해 지기도 한다ㅠ종국오빠를 처음만난 것은내 나이 19살, 고3이었다.나는 '친구따라 강남간다'고친구따라 교회를 다녔었는데종국오빠도 내가 다녔던 교회의신자 였었다.하지만 오빠를 처음 만난 것은교회가 아니라동네 도서관이 었다.종국오빠의 친구가 길에서 전도를 하는 중나에게도 전도를 시도?했고 이미 나는 그 교회를 다니고 있었기에'저도 그 교회를 다닌다'고 말하며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그리고 우연치 않게 도서관에서다시 만나게 되었고...그리고 오빠의 친구가내가 훗날 좋아하게 되는 종국 오빠또한같은 교회에 다닌.......

한국십진분류표(KDC) [내부링크]

오늘은 도서관에서 책을 찾을 때알아두면 요긴한 한국십진분류표(KDC)에 대해알아보겠습니다~!^^책을 검색하면위의 사진 처럼청구기호가 나오는데요.우리는 도서관에서 책을 찾을 때!저 청구기호를 알아야지만책을 찾을 수 있습니다!그런데 저 청구기호도나름의 기준이 있다고 합니다!그 기준은 바로~한국십진분류표(KDC)!위 사진의 청구기호인818-ㅂ412ㅅ은810번대이므로한국문학에 속하는데요~!훔...무슨 말인지 잘 모르시겠다구요~?밑에 설명을 보시면충분히 이해가 가실 겁니다^^000 - 총류010 도서학, 서지학 / 020 문헌정보학030 백과사전/ 040 일반논문집050 일반연속간행물 / 060 일반학회,단체,협회,기간070 신문,언론,저널.......

'시요일'로 오늘의 시, 추천 시, 시 낭송 감상해 보세요^^ [내부링크]

세상의 모든 시를당신의 손 안에 담을 수 있다면~?!시요일로 언제 어디서든 시의 감동을 느낄 수가 있다고 하는데요~!시요일로 '오늘의 시, 추천 시, 시 낭송'까지 감상할 수 있다니~?!절대 놓치지 말아야 겠쥬^^시요일 '이용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우선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시요일'을 검색!설치를 눌러주면짜잔! 설치가 되었군요!클릭해 보면~클릭을 했더니 감성적인 표지가 나오고오른쪽 맨 꼭대기세줄을 눌러주면↑ 위의 사진과 같은 메뉴들이 나오는데요 ↑오늘의 시매일 매일, 오늘의 시를 배달을 해준다고하는데요~!짜잔~진짜 배달을 해주더라요^^시도 배달 되는 세상입니닷!테마별 추천시테마별 추천.......

블로그 점검을 해보았다. [내부링크]

그동안 작성했던포스팅을 싹 훑어 보면서'뭐 빠진 건 없나,보완할 건 없나'간략하게나마 확인해 보는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보니깐 수정해야 할 부분이 너무 많더라구요~!ㅠ일단'책, 맛보다'라는 카테고리에포스팅한 5개의 글들을'책' 카테고리로 옮기고'책, 맛보다'는아예 삭제하는 통폐합의 과정을 거쳤구요.↑ 여름방학 불청객 ↑↑ 도무라 반점의 형제들 ↑↑ 피티 이야기 ↑↑ 스피릿 베어 ↑↑ 별을 헤아리며 ↑위의 책 목록들을책 카테고리로 통합했어요~!(관심 있으시면들어가서 보슈ㅎㅎ)그리고 전,'책 한 권을 시리즈 형식'으로포스팅 했기에전, 후 링크도 걸어줬습.......

한국방송통신대학교 - 추가모집 절대 놓치지 마세요! [내부링크]

한국방송통신대학교신,편입생 모집이'2021년 1월 6일 수요일'로마감 되었는데요!그러면...2021년도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입학 또는 편입할 방법은 전혀없는 건가요?!ㅠㅠ다행히도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2021학년도 1학기 추가모집 실시 안내2021학년도 1학기 추가모집 일정을 안내드리오니 입학지원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모집기간 : 2021.1.28.(목) ~ 2.4.(목)* 대상학과 및 인원 : 1학기 정시모집 정원초과학과(2학년 유아교육과, 3학년 사회복지학과) 제외한 모든 학과2021.1.15.(금) 이후 홈페이지에 모집인원 등 세부사항 공고 예정네! 아직 끝난 것이 아닙니다!'1월28일 목요일부터2월4일 목요일까지&#x.......

2020.12월 애드포스트 수익은요~?!^-^ [내부링크]

여러분 저 드디어12월 애드포스트 수익이 나왔는데요~(2020.12월2일에 애드포스트 승인 받음)12/2~12/31까지...얼마 나왔게요~?^^절대 놀라지 마세요~!!!20,908원!젠장...농담이구요~^^참 감사하고소중하게 쓰도록 하겠습니다그럼 내일은 '책'으로 만나요ㅎㅎ

세계사 책 추천- 세상에서 가장 쉬운 세계사 [내부링크]

책 한 권의 여유, 당신과 함께가 추천하는 세계사 책세상에서 가장 쉬운 세계사어렸을 때는 '역사 책, 세계사 책'을많이 읽었었던 것 같은데...나이가 들면서잘 안 읽게 되더라구요ㅠ그래서 그런지... '우리나라 역사'뿐만 아니라'세계역사'에 대해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더라는ㅠ그래서 오랜만에 '세계사 책'을 읽어 보았는데요.'세상에서 가장쉬운'이라는제목에 이끌려 보게 되었습니다~!(오랜만에 보는데머리 빠개질 필요는 없을 것 같아 ㅎㅎ)책 소개 하기에 앞서저자 소개를 간단히 하자면,저자 : 천레이필명 날라리. 300만 팔로워를 거느린 위챗(Wechat) 계정 ‘날라리 가라.......

이마트 와인클럽으로 수입 초콜릿, 반값 할인 받자~! [내부링크]

이마트 와인클럽으로 수입 초콜릿 '반값 할인' 받은쵸코귀신책사랑 인사 올립니다~^^1월1일 새해에 이마트에 들려서여기저기 기웃거리던 중수입초콜릿반값 할인(50%할인)행사를보게 되었어요!이게 웬 횡재냐 싶어?!^^부리나케 담고 있던 중뭔가 꺼림칙해 다시 보니...'와인클럽 회원 전용 행사'라고 나와 있더라구요~!엥?!그런데 실망도 잠시,뭔가 복잡할 것 같다는처음의 예상과 달리,매우 간단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그래서! 결국 몇 번의 클릭만으로수입 초콜릿을 반 값 구매할 수 있었답니다!^^헤헤그러면 이제 부터'이마트 와인클럽' 가입과 이용밥법&쿠폰 다운방법 등을 알려 드릴게.......

첫번째 필사 - 문유석 판사의 일상유감(有感) [내부링크]

저번에 포스팅 한 책 中 '스몰스텝' 기억하 실 까요~?^^그 중에서 '필사'와 관련한 내용을쓴 적이 있는데요~!스몰스텝의 필사 관련한 글은↑ 위 링크를 참조해 주세요 ↑그래서~! 저도 한 번 필사 해 보았습니다^^문유석 판사의 일상유감(有感)-습관이 좋은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동진 영화 평론가의 책 <이동진 독서법>을 읽다가깊이 공감하는 구절을 만났다. 삶을 이루는 것 중 상당수는 사실 습관이고,습관이 행복한 사람이 행복한 것이라는 구절이다.그는 이렇게 말한다.사람들은 죽기 전에이과수 폭포를 보고 싶다.남극에 가보고 싶다는 등 크고 강렬한, 비일상적 경험을 소원하지만이것은 일회적인 쾌락.......

매혹 스릴러 소설 - 기욤뮈소의 '아가씨와 밤' [내부링크]

#아가씨와밤 #기욤뮈소우리는 인생의 퍼즐 조각을 다 가지고 있다.하지만 우리가 어떤 방식으로 퍼즐 조각을 맞춰가든항상 빈자리가 남아있게 마련이다.마치 우리가 이름 붙일 수 없는어떤 세계가 있듯이.-제프라 유지니데스-'광명시 추천도서 목록'에 있어서읽어 보게 된, 기욤뮈소의 '아가씨와 밤'표지 아니 정확히 말하면표지에 나오는 소녀인지 숙녀인지 모를 여인이 너무 매력적이었는데요...눈을 감고, 입술을 살짝벌린 채로머리를 쓸어 넘기는 듯한 모습이조금 과장해서 말하면황홀해 보였다고 할까요~?소설은 1992년과 2017년,25년의 간극을 오가며교차서술 하고 있습니다.2017년, 유명한 소설가가 된 토.......

Happy New Year [내부링크]

여러분~~신축년 새해가 시작되었어요.나이 먹어서 슬프긴 하지만ㅠ흑흑그래도 새해니깐~!웃어보겠습니다^-^허.허.허위의 사진은제가 사는 지역인 광명,시청 쪽에 대형트리가 있어서찍어본 건데요^^실제로 보면아주 눈이 부시답니다 ㅎㅎ거두절미하고오늘은 짧게~!Happy New Year여러분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추신-다음 해에도 잘 부탁드려you

영심이-추억의 만화영화 2탄 [내부링크]

저번 아기공룡둘리에 이어,대망의 추억의 만화영화 2탄 입니다~!이름하여영.심.이'영심이' 역시오프닝 노래가 유명한데요~^^보고 싶고 듣고 싶어 다니고 싶고 만나고 싶어 하고 싶은 것도 갖고 싶은 것도 많은 아이 영심이~ 영심이~! 보고 싶고 듣고 싶어 다니고 싶고 만나고 싶어 해봐 해봐 실수해도 좋아 너는 아직 어른이 아니니까 해봐~ 해봐~! 어서 해봐~해봐~!어른이 된 지금도생각이 많아할까...? 하지 말까...? 고민이 많은데ㅠ 영심이 노래를 들으니'일단 하번 질러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그럼 본격적으로실수투성이 이지만 사랑할 수 밖에 없는'영심이' 를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영심이.......

음력 양력 변환기, 엄청나게 간단한 사용법~! [내부링크]

음력 양력 변환기 어렵지 않아요~!저는 양력 생일이지만저희 어무이는 음력생신이신데요.아마 여러분들 또는 여러분들의 소중한 가족지인 분들 중 에서 음력 생신(생일) 하시는 분들이 꽤 있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그런데 양력 12월1일은캘린더(달력)를 보면 알 수 있지만음력 12월 1일은 '뭐지? 어떻게 찾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 또한 있으실 거라고 생각해요.음력은 대부분 캘린더(달력)를 보면'조그마한 회색 글씨'로음(음력의 준말) 12.1 나와 있는데요.그런데 일일이 달력을 넘기면서 찾기가...너무 귀찮습니다 ㅠ그럴 때는~!네이버 검색으로 간단히 해결~!우선 네이버에 '음력 양력 변환' 을 검.......

아기공룡둘리 - 추억의 만화영화 1탄 [내부링크]

여러분의 '추억의 만화영화'는 무엇인가요~?저 어렸을 적,KBS1TV 에서 방영했던만화영화가 있었습니다.일요일 1시~2시쯤,'전국노래자랑'이 끝나면방영했던 추억의 만화들!아기공룡둘리, 영심이, 달려라 하니, 천방지축 하니, 날아라 슈퍼보드,옛날 옛적에-배추도사 무도사옛날 옛적에-은비까비 등밖에서 놀다가도이 만화영화들이 시작하면부리나케 집으로 뛰쳐 들어갔더랬죠~!ㅎㅎ보고 또 봐도 너무 재미있었던 만화영화들^^초등 고학년이 되면서'세일러 문, 포켓 몬스터' 등의 만화들이 나왔지만... 저에게는 쨉이 안될 정도로훨~씬 재미있었던추억의 만화영화~!!!오늘은 추억의 만화 '1탄&#x27.......

고띵이의 추억 [내부링크]

안녕하세요~!음흉모드 장착하고 나타난책사랑입니다^^혹시 여러분들 고등학교 또는학창시절에 겪었던다양한 추억들이 있지 않으신가요~?저는 고띵이때, 여러가지 추억들이 있지만...오늘은 몇 가지만 말해보겠습니다.저는 여학생들만 있는여고를 나왔는데요~!제가 위의 사진처럼상큼하고 예뻤다는 뜻은 절대 아니니깐요~!오.해.금.물(어울리는 사진을 못찾았어요ㅠ)우선 첫 번째 사건 입니다.야자시간(야간자율학습시간)이 었는데요.야자를 감독하는 담당선생님은매일 바뀌셨고,그 날, 담당선생님은영어를 가르치시는 정동뮬선생님 이셨습니다.저희는 평소와 같이,딴짓거리를 해가며공부 아닌 공부를 하고 있었고혹시라도 들킬새라선생.......

올 한해를 마무리하며... [내부링크]

2020년도 올 한해는 다른 해와 달리, 마무리 역시남다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여러분들은 올 한해'마무리'를 어떻게 하고 계시며,어떻게 하실 예정이신가요~?저는 12/31 올해 마지막 날,저번에 발치한 매복사랑니쪽의 실밥을 제거하러대학병원에 갔었는데요.(에휴..진즉에 좀 발치했을 걸ㅠ)약 1시간 15분정도 걸려서 도착한 서울대학병원,병원으로 올라가는 길목에멋진 글귀가 하나 있더라구요.확대해 보면~!이해인 수녀님의 시, 어느 벗에게 에 있는 글귀 인 것 같아요~!우리는 살다보면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별 시답잖은 사람 , 나를 피곤하게 하는 사람,괜히 시비걸고 괴롭히는 사람,짜증나는 사.......

서로이웃(서이추) 관련 주의사항 [내부링크]

여러분 혹시 핸드폰으로 이웃 목록을 확인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핸드폰으로 이웃목록을확인해 보시면↓ 아래와 같은 초록색 표시가 ↓뜰겁니다.그런데... 뭔가 다른 표시가 보이지 않나요~?두 사람 모양의 쌍방향 화살표는서로 이웃이라는 뜻이구요~!빨간 박스 안에 화살표 없는 모양은'나만 이웃 추가를 했다'는 뜻입니다.그런데 항상 나만 했다는 뜻은 아니구요~!저 초록색 창을 클릭 했을 때,빨간 박스 안의 초록 글씨'~님도 나를 이웃으로 추가하셨어요!'가 뜨면상대도 저를 이웃 추가 했다는 뜻인데요.그런데 만약~!저 빨간박스 안의 초록 글 내용 없이회색 글씨만 뜬다면'나만 이웃추가 되어있다.......

워크온(모바일 걷기 앱)으로 '건강&혜택&기부'까지~! [내부링크]

워크온(모바일 걷기 앱)으로 '건강'도 챙기고,다양한 '혜택'도 쏠쏠하게 받아가고게다가 '기부'까지 할 수 있다니~!저는 워크온을 광명시 보건소에서진행하는 이벤트 덕분에 알게 되었는데요.'워크온' 어플 설치하고, '광명시 공식 커뮤니티' 에 인사말만 남겨도추첨을 통해 상품을 준다길래~!(제가 물욕이 많아서 ㅎㅎ)그래서 워크온을 다운 후,인사말을 남겼더니'추첨에 당첨 됐다'는 안내 문자와 함께,얼굴에 붙이는 팩(10입)을 주더라구요~!^^피부보습 마스크 팩(10입),스마트폰 암 밴드 중 선택할 수 있었는데,저는 '칙칙한 제 피부'를 위해'팩'을 선택했.......

메리 크리스마스 [내부링크]

여러분들 메리 크리스마스 하셨나요~?이번 크리스마스어떻게 보내셨을지, 또는 어떻게 보내고 계시는 중 이실지무척 궁금한데요^^올해, 크리스마스는예전 같지가 않아서...ㅠ'주로 집콕 을 하지 않으셨을까~?' 예상해 봅니다.그런데 여러분들메리 크리스마스의 뜻을 알고 계시나요~?우선 크리스마스란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기념일. 크리스마스는 영어로 그리스도(Christ)의 미사(mass)의의미 라고 합니다.메리 크리스마스는'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세요'라는 뜻이구요^^저는 천주교 신자이기에(참고로 전, 주일미사만 잘 참여하는신앙심 부족한 신자 입니다...)크리스마스 당일, 오전에 성탄 대축일 미사를 드리.......

병가 [내부링크]

예전에 누워서 난 사랑니(매복 사랑니) 관련 포스팅을한 적이 있었는데요...동네병원에서 CT찍어본 결과,저는 신경이 사랑니 쪽으로수직 상승하고 있다고...이럴 경우잇몸을 절개해야 한다고...대학병원 가라고 하셔서가서 예약잡고드디어 오늘 매복 사랑니 발치했네요ㅠ마취수술 할 때는 통증을 못느꼈는데마취가 풀리면서고통이 쓰나미급으로 오더라구요ㅠ그래서 얼음찜질 하고...음악 들으며 어떻게 어떻게 잠들었는데고통은 가라앉았지만목 삼킬때마다 불편하고욱신 거리는 건 어쩔 수 없네요..ㅠ가까운 거리가 아니라 왔다갔다하느라 지치고,수술할 때 입을 크게 벌리는통에 덩달아 목까지힘을 빡 줘서...오늘은 좀 힘드네요.......

귀신이 곡할 노릇...! [내부링크]

도서관에서 밤늦게까지 공부 후 집으로 귀가를 하는 중이었습니다.항상 가던 길을 가고 있는데뭐에 홀린 것 마냥어떤 간판을 보게 되었고...정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는데요!여러분 놀라지 마세요~!글쎄! 간판 제목이요~?!나고수 sexphone(게다가 글자 옆에 무슨 이상야릇한 그림이 있고!)하...저는 정말 기가차서그 간판을 보자마자뭐...?!세..세..섹..스폰?!이런 미친x을 봤나~?!예전에 기사에서초등학교 근처에 '성인용품점'이있어서 문제가 된다는 글을 본 적은 있었지만...이렇게 직접, 그것도 내가 사는 동네에저런 간판이 있다는 것이도저히 믿기지가 않았고!'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저렇게 대놓고.......

원 데이, 원 굿 챌린지(from 긴가쟌님) [내부링크]

Hello everyone~my name is 책사랑How are you today?good~?!Oh~! Me too!안녕하세요.마음 만은영어를 원어민급으로 잘하고 싶은 책사랑입니다! ^^오늘 기분이 좋은데요.왜나하면원 데이, 원 굿 챌린지에저의 완.소 이웃님인긴가쟌님께서저를 지목해 주셨거든요ㅎㅎ앗싸! 아싸라비아 라트라비아타다!다양한 능력의 소유자, 긴가쟌님을짧게 소개하고 넘어가자면...IT 능력자, 이모티콘 만들기 능력자,웹 소설 작가님, 재테크 달인, 서평 능력자, 소통 능력자...! 등워낙 다양한 재능과 직업이 있으셔서저도 긴가쟌님의 '진짜 정체'가무엇인지 궁금하답니다~^^그런데... 요새 일에 치여서많이 힘드신 것 같아요ㅠ그래서 '.......

픽사베이 -상업적 이용이 가능한 무료 이미지& 영상(저작권 표시 필요 X) [내부링크]

저는 저작권 없는 무료 이미지를쓰고자 할 때,픽사베이를 자주 이용합니다.무료&상업적 이용이 가능하고많은 양의 이미지들과 영상이 있으며그리고 제일 좋은 것은별도로 저작권 표시를 할 필요가 없다는점 때문예요!픽사베이에 대해 잠깐 소개해 보자면Pixabay는 고품질 퍼블릭 도메인의 무료공개 사진, 일러스트레이션, 벡터 그래픽 및 동영상의 필름 영상을 공유하는 국제 웹사이트이다. 2017년 11월 현재, Pixabay는 1,188,454개가 넘는 무료 사진, 삽화, 벡터 및 비디오를 서비스하고 있다.그럼 본격적으로픽사베이 '이용방법'에 대해 소개해 보겠습니다.픽사베이가 원래는구글에서만 검색 되었는데'네이버&#x27.......

저... 100일 됐어요~ [내부링크]

여러분들~~ 저... 100일이 됐는데요!상대는 아주 저의 애간장을 태우는 녀석이랍니다.그 녀석의 이름은~!블.로.그2020년 9월13일, 첫 글'날지 못하는 반딧불이' 를 기준으로2020년 12월21일, 바로 어제드디어 블로그와 함께한지 100일이 되었는데요~! '어느덧 1개월' 이라는글을 올릴지가 엊그제 같은데...(2020.10.21 작성)벌써 100일이라니~!와...믿기지가 않네요...(세월은 왜 이리도 빨리가는지야속한 세월ㅠ)100일 된 기념으로...로그, 로그, 블로그야!우리 100일도 되었는데뽀뽀나 한번 할까~?!(음흉모드 장착ㅎㅎ)(다시 정신차리고!^^)훔...어떤 말부터 해야 할까요~?우선, 저의 '블로그 이름'.......

[3부] 모든 글쓰기- 글쓰기 책 [내부링크]

책 한 권의 여유, 당신과 함께오늘은 '모든 글쓰기' (글쓰기 책)마지막 3부 표현입니다.↑ 2부를 못 보신 분들은 클릭해주세요 ↑Ⅲ부 표현- 서사, 묘사, 대화의 차이를 알아야 다양한 글을 쓸 수 있다 - 수사법은 창의력의 원천이다- 문장은 쉽고, 짧고, 맞게 쓴다 로 구성되어 있는데요~인상 깊게 읽은 부분을짤막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우선 예문부터 보실까요~?설명: 도시는 폭탄의 폭발로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묘사: 불에 탄 피해 지역으로 들어서자길바닥에 유리조각이 햇빛에 반사되어얼굴을 똑바로 들고 걸을 수가 없었다.시체썩는냄새는 어제보다 조금 약해졌으나집들이 무너져기왓장이 산더미처럼 쌓인 곳에는.......

방문자 10,000명...감사합니다 [내부링크]

나의 소중한 이웃님이신,밤호수님께서'방문자 10000명의 의미'에 대해 쓴,글을 본 적이 있다.↑ 밤호수 님의 블로그 ↑밤호수님의 글을 보면서10,000이라는 숫자보다그 이면에 숨겨진 의미,10,000이라는 결과 보다그 분들이 방문하기까지,축적된 시간동안의과정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나 같이 '숫자, 결과'에 집착하는소인배는 감히상상조차 할 수 없는 글이었다.아마, 밤호수님의 글을 보지 않았더라면'여러분들~저, 방문자 수 10,000명 됐어요!축하해 주세요!정말이지!아싸라비아 라트라비아타 네요!야호! 신난닷!이런 식의 글을 올리고땡쳤을 확률이99.99...%다.물론, 10,000명...좋긴 좋다^^(간.......

[1부] 모든 글쓰기- 저자 한호택,출판사 북펀딩 [내부링크]

책 한 권의 여유, 당신과 함께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저자 한호택, 출판사 북펀딩의'모든 글쓰기' (비즈니스 글쓰기에서 소설 쓰기까지한 권으로 끝내는 책) 입니다.글쓰기를 잘하고 싶은 저는...요새들어, 부쩍 글쓰기 책에 관심이많아졌는데요~ㅎㅎ그런 제 눈을 사로잡는 책이 있었으니~!이름하여'모든 글쓰기'-비즈니스 글쓰기에서소설 쓰기 까지'한 권'으로 끝내는 책-이라는 구절에 읽어 보게 되었는데요.물론 저 말을 다 믿는 것은 아닙니다;;;글쓰기 역시 꾸준함과 인내의 시간이필요하다고 생각하기에,이 책 한 권만 읽는 다고 해서글쓰기 실력이윌취월장하지는 않겠죠^^;;그래도 모든 글쓰기를 관.......

구로 nc백화점, 럭키박스는 계속된다~!(무료 이벤트,다양한 경품) [내부링크]

구로 nc백화점에서그동안 진행했던 럭키박스를'역순'으로 알려드리려고 하는데요.럭키박스의 '행운'을 놓치고 싶지 않다면,끝까지 읽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2020년 12월 2일, 수요일 럭키박스를 진행했다.럭키박스 응모는 무료~!12월1일(화) 사전예약 후,(선.착.순)12월 2일, 수요일구로 nc백화점에서 '1,000원 이상구매한 영수증'만 보여 주면된다!단, 꼭 포인트 적립을 해야 함!(자세한 럭키박스 예매,응모 사항은 밑에서 설명하겠습니다.)'수령일시, 성함, 전화번호'를차례로 입력 하면 되는데.제대로 응모 된 것이 맞다면, 안내문자가 올 것이다.참고로 12월 2일(수) 당첨 선물은 아래와 같다........

투박한 김밥... [내부링크]

얼마 전에엄마가 김밥을 싸주셨다.옆구리가 터지기 직전의엄청난 재료를 넣어, 꾹꾹 눌러 싸주신엄마의 투박한 김밥소풍을 갈 때면엄마가 이른 아침부터 김밥을 싸주시고는 했는데...맨 위의 사진 만치는 아니더라도많은 재료를 담아,꾹꾹 눌러서 김밥을 싸주셨다.그런데, 그 당시에는엄마의 투박한 김밥이너무 부끄러웠다.다른 친구들의 김밥은 오밀조밀,조그맣게 한입에 쏘~옥 넣을 수 있는크기의 김밥인데 반해,우리 엄마의 김밥은친구들에 비해너무 컸기 때문이다...그래서 소풍에 다녀 온, 다음 날이면엄마! 김밥 좀 조그맣게 쌀 수 없어?!이게 뭐야?!아! 진짜 쪽팔려! 좋게 말하면 투정이요.나쁜게 말하면지랄을... 했다.그렇게.......

[2부] 모든 글쓰기 - 글쓰기 잘하는 비결! [내부링크]

책 한 권의 여유, 당신과 함께오늘은 '모든 글쓰기' 2부 입니다.↑1부를 못 보신 분들은 클릭해 주세요~↑오늘 소개해 드릴 챕터는 '구성'인데요.Ⅱ부 구성- 글쓰기의 시작은 자료 정리다 - 도구를 활용하면 쉽게 정리할 수 있다 - 주제와 제목은 글의 얼굴이다- 첫 단락부터 흥미를 일으켜야 한다 - 상황을 공유한 다음 주제로 이끈다 -전체 흐름을 잡고 쓴다- 조립 방식만 알면 다양한 글을 쓸 수 있다- 뛰어난 원고에서 훌륭한 프레젠테이션이 나온다 - 글쓰기의 원천은 나 자신이다 -소설 쓰기도 비즈니스 글쓰기와 다르지 않다 로 구성되어 있고,저는 이 중 인상깊게 읽었던몇 가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1) 주제.......

첩약 급여화 (반값한약)혜택 절대 놓치지 마세요~! [내부링크]

한약이 몸에 좋은 건 알겠는데~!한 두푼 하는 것도 아니고...ㅠ그 동안 한약이 비싸서, 엄두를 내지 못했던분들에게는 희소식입니다~!바로! 한약도 건강보험(첩약 급여화)을 적용해, 비용이 38만원→5~7만원으로대폭, 감소했다는 소식인데요~!(일명 '반값 한약')이미, 11/20일 부터한약(첩약) 건강보험 적용 시범운영을시작했다는 사실!알고 계셨나요~?!한약(첩약) 건보 적용 시범사업은 지난 1984년 약 2년간 충북 지역에서 실시된 바 있으나, '전국단위 적용'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이번 시범사업에는 전체 한의원의 60%인 9000여개 한의원이 참여하고, 전국적으로 고르게 분포되어 있어, 당국은 환자들 이.......

[3부] 책- 지금 나를 위로하는 중입니다. [내부링크]

책 한 권의 여유, 당신과 함께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지금 나를 위로하는 중입니다.'3부입니다.↑ 2부 못 보신 분들은 클릭해 주세요 ↑part 3. 수용하는 감정'있는 그대로 나를 인정하다'3부에서도 다양한 효과들이 나오는데요.애어른 효과, 역반응 효과퇴화 효과, 얼룩 효과신체화 효과, 부인 효과현상 유지 효과, 자기연민 효과오이디푸스 효과...등등저는 이 중에서'퇴화효과'에 대해 설명해 드릴 까 해요~!퇴화효과현실의 '어른' 나이와 맞지 않는 '어린아이'의 마음에 머물다.외국의 한 정신과 병원,여러 번의 자살미수로입원한, 한 여자가 있습니다.그녀는 의사에게"지.......

커피가 싱거운 이유... [내부링크]

자주가는 카페가 있었는데요.코로나로 장기휴무를 하는 바람에못 가게 되었어요ㅠ 그러다, 오늘 그 근처에 가게 되었고~혹시나 하는 마음에 가보았지만...역시나 문이 닫혀져 있더라구요...ㅠ그래도 기분이 그리 나쁘지만은 않았답니다.왜냐하면,제가 좋아하는 시는거기 그대로 있었거든요~!확대해 보니~^-^커피는 역시 달달해야제 맛이 아닌가 생각해 보며,저는 커피탈 때여러분 생각을 듬~뿍넣어서아주 달짝지근하게호로록 마시겠습니다남은 주말도 따뜻하게 보내시고월요일도 으.쌰.으.쌰!해 보아요

[4부] 심리책, 지금 나를 위로하는 중입니다 [내부링크]

책 한 권의 여유, 당신과 함께심리책, 지금 나를 위로하는 중입니다.마지막, 4부 입니다~↑ 3부 못 보신 분들은 클릭해 주세요 ↑Part4 위로하는 감정'다시 살아갈 힘을 얻다'에서도 다양한 효과 들이 나오는데요~!상대와 나의 마음속에서 해결되지 못한 공통 주제를 찾다 - '키워드 효과'다만 아직 때가 되지 않았을 뿐이다 - '유예 효과'마음이 끓어 넘치기 전에 냄비 뚜껑을 열다 - '압력냄비 효과'마침표가 찍히지 않은 결론은 진짜로 끝난 것이 아니다 - '미완성 효과'알아차리지 못한 우울이 깊은 병이 되다 - '부평초 효과'지금 느끼는 것이 반드시 진짜 감정은 아니.......

[2부] 지금 나를 위로하는 중입니다. [내부링크]

책 한 권의 여유, 당신과 함께심리책 '지금 나를 위로하는 중입니다' 2부 입니다~!↑ 1부를 못 보신 분들은 클릭해 주세요 ↑part2 괴롭히는 감정'내 안에 있는 나를 보다'여러분들은자신을 괴롭히는 감정들로부터도망가거나, 벗어나고 싶을 때가있지 않으신가요~?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을 들여다 봐야 한다고 합니다.그래서, 전 '지푸라기 효과'에 대해설명하고자 해요.지푸라기 효과억지로 참고 참다가작은 자극에 크게 폭발하다.여기에 비슷한 상황을 겪지만,서로 다른 결과를 도출해 낸두 여자가 있습니다.우선 첫 번째 여자의 사연입니다.결혼을 앞둔 어느 날, 여자는예비 시어머니의 부름을.......

무료 음악 다운 어플 - 가입 조차 필요없다~!(음원&영상까지!) [내부링크]

오늘은 가입 조차 필요 없는,'무료 음악 다운 어플'을알려드릴까 합니다~!유튜브에 있는 모든 음악을다 다운 받을 수 있구요!심지어 영상까지도 말이죠~!!즉, 유튜브에 나오는모든 '음악, 동영상'을 다운 받을 수 있는아주 요긴한 어플입니다.게다가, 비디오를 오디오로 '전환'해서다운받을 수 있는(용량걱정 NO!NO!)아주 편리한 어플이죠!이 요긴하고 편리한 어플의 이름은~바로!욜로튜브(yolotube)인데요.그런데 '욜로튜브'를 다운 받기 위해서는원스토어라는 어플이 있어야 합니다!그런데 대부분 핸드폰을 보면'플레이 스토어'는 있지만 '원스토어'는 없으실 거예요!그런.......

[3부] 스몰 스텝(르포르타주) - 지금, 당신이 원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 [내부링크]

책 한 권의 여유, 당신과 함께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스몰 스텝(르포르타주) 마지막,3부 입니다~^^↑ 2부를 못 보신 분들은 클릭해 주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chapter는5장. 스몰 스텝, 위기를 만나다.6장. 일터에서의 스몰 스텝7장. 내일도 스몰 스텝은 계속되어야 한다인데요.우선5장 스몰 스텝, 위기를 만나다!- 다시 심장을 뛰게 하는 법- 지속가능한 스몰 스텝을 위하여- 단기, 속성, 비법이라는 거짓말- 시속 4킬로미터로 걷는 인생- 누구에게나 최고의 시간은 있다Tip 5. 필사를 위한 추천 칼럼니스트 6로 구성 되어 있고, 이 중 제가 소개하고자 하는 것은'지속 가능한 스몰 스텝을 위하여' 입니다~!우리는 목표를 세.......

드디어~! 애드포스트 승인 완료! [내부링크]

혹시... 제 블로그 뭐 달라진 것 없나요~?^^바로...! '광고'가 붙었다는 사실.드뎌! 애드포스트가 '승인' 되었는데요!!이제부터, 제 블로그에도 광고가 달릴 수 있게 되었답니다ㅎㅎ그런데... 저는 삼세번만에겨우..겨우..합격했는데요ㅠ처음에는 뭣도 모르고,신청하면 다 되는 줄 알았어요.그래서블로그를 시작하자마자 신청했고,결과는 당연히...!보류그리고 두번 째는 이 정도면 되겠지...싶어 신청했는데~!결과는 또...보류나중에,블로그 이웃 분이 남겨주신팁을 보니깐,이웃님이 남겨주신 '조회 수,방문자 수'에겨우 반 정도 밖에 안 된 상황이었고...알고보니, 택도 없었던 거죠~!그러다 11월이 되.......

[2부] 박요철 작가의 스몰 스텝 [내부링크]

책 한 권의 여유, 당신과 함께오늘은 박요철 작가의 '스몰 스텝' 2부입니다.↑ 1부를 못 보신 분들은 클릭해 주세요 ↑오늘 소개 할 목차는3장) 스몰 스텝, 실천의 기록 24장) 가장 나다운 삶을 찾아서 인데요먼저3장. 스몰 스텝, 실천의 기록 2-생각의 지평을 넓히는 불편한 언어 공부 -시인의 눈으로 세상을 읽는 법 -글쓰기를 위한 스몰 스텝 -자기 발견을 위한 다큐 리스트 -필사의 유익, 혹은 즐거움 -스몰 스텝에 대해 궁금한 것 몇 가지 Tip 3. 팟캐스트 베스트 10 이 중에서 저는'글쓰기를 위한 스몰스텝'과'필사의 유익, 혹은 즐거움'을 연결해서소개해 보자 합니다.여러분들도 '좋은 글&#x.......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 입학생 모집은 12월 11일 (금)까지~![IT열풍에 대한 생각...] [내부링크]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에서2021년 입학생 모집을2020년 11월 2일(월) ~ 2020년 12월 11일(금)까지 모집한다~!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에는데이터분석과,바이오의약시스템과,3D제품설계과,증강현실시스템과,전기에너지시스템과 가 있고각 '22명'을 모집한다고 한다.단, '모집대상'에추가할 것이 있는데~!1) (입학연령) 훈련개시일 기준 '만 15세 이상 ~ 만 39세 이하' 만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이다.그리고 입학특전도 있다!훈련장려금(훈련수당과 교통비)이 지급되고, 점심식사는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 건물에서 무료로 제공된다.그런데, 모집전형을 과 별로 자세히 보자면.........

오디오클립 한줄평 모음 [내부링크]

그림책 『감기 걸린 물고기』물고기는 감기에 걸리지 않았다!→ 이것이 팩트(fact)다!(헛소문의 위험성을 알려주는 그림책)문학책 『노잣돈 갚기 프로젝트』1부,2부'양심은 돈으로 살 수 없다.'('진짜양심'과 '가짜양심' 그 경계는~?)어른&어린이동화 『형광고양이』'형광고양이'라 쓰고 '빨간고양이'라 읽는다.(겉모습보다 중요한 것은 '내면'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행동은 반대로...)책『있으려나 서점』'정말 이런 서점이 있다고~?!'(어떤, 한 특별한 서점에 관한 이야기) 그림책 『소리괴물』 경청 해 주세요. 그렇지 않으면...!소리괴.......

[1부] 르포르타주 - 스몰 스텝(하루 10분의 기적) [내부링크]

'책 한 권의 여유, 당신과 함께'가 추천하는르포르타주'스몰 스텝' 다른 누군가가 당신에게 기대하고 바라는그런 삶 말고, 당신이 살고 싶은 삶은어떤 삶인가~?그 누구도 아닌'나답게 살아가는 삶'그리고 '나다움'을 위해소소하게 실천하는 발걸음,'하루 10분 나를 발견하는 시간'스몰스텝에서 '비교대상'은남이 아닌,바로 '어제의 나'다.나의 행복을 위해,꾸준히 실천하는, 소소한 발걸음스몰 스텝스몰스텝은 총 7장으로 나뉘어 지는데요.1장. 스몰 스텝은 이렇게 시작되었다2장. 스몰 스텝, 실천의 기록 13장. 스몰 스텝, 실천의 기록 24장. 가장 나다운 삶을 찾.......

오늘(12/2) 블로그 '휴무' 합니다~! [내부링크]

아~!아~!안내 말씀 드립니다.블로그 주인장인 '책사랑' 님께서제대로 현타가 오시는 바람에... 삶의 근간이 뒤흔들릴 정도라며,1일 1포스팅이고 나발이고...'오늘은 좀 쉬겠다'고전해달라고 하셨습니다.오늘은 임시 휴무함을 다시 한 번 알려드리며,안타깝지만...내일 건강한 모습으로 뵙자고, 그리고 답방은순차적으로 가겠다고신신당부 하셨다는 것을 전하며~!지금까지책사랑의 또 다른 자아,현(現)멘붕, 폭발 직전 자아 가안내드렸습니다.-추신- 당신이 알고 있는책사랑의 모습은진짜 모습이 아닐 확률이 크며,언제 '본모습'이 나타날지 모르니...부디 조.심.하.시.오.......

심리책, 지금 나를 위로하는 중입니다. [내부링크]

책 한 권의 여유, 당신과 함께가추천하는 심리책~!지금 나를 위로하는 중입니다.'상처를 치유하고 무너진 감정을 치유하는심리학 수업'이라고 하는데요...저는 이 책이 실제사례와 함께 설명해줘서 읽기가 수월했고 또한 계속 읽어보고 싶어지게 만든 책 이었지만,그렇다고 아주 편하지만은 않았던 것 같아요..왜냐하면,만나고 싶지 않은 '내 모습, 내 감정'들과다시 만나야 했기 때문이죠...그런데 저자는 말합니다.감정의 '배후'에 과연 무엇이 있는지,제대로 파악하는 일이가장 중요하다구요.그리고 어쩌면,우리가 호소하는 감정은 사실은 껍데기이고,알맹이는 전혀 다른 것이며, 진짜를 발견해야 한다고.......

오캠-다운로드 부터 사용방법까지(컴퓨터 화면,동영상 녹화 프로그램) [내부링크]

오늘은 '컴퓨터 화면 녹화'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오캠'의 다운로드부터 사용방법까지알려 드릴려고 합니다~!1) 오캠 다운로드 방법네이버에 '오캠'을검색합니다.창 상단에 보이는'오소프트' 클릭!빨간 표시 한오캠을 클릭하시거나무료다운로드 클릭!들어가서 창을 하단으로 내리면,위의 사진과 같은표시가 나올 겁니다.그러면EXE ocam download클릭! 사용자 계약에 동의 후,다음 클릭! 클릭!자동으로, 왼쪽의 창과 함께초록 선이 뜨면제대로 설치 된 것이맞습니다~!또는 위의 사진과 같은 아이콘이 뜨면제대로 오캠 다운로드 된 것이 맞습니다~!2)오캠 사용방법우선 초록색 큰 사.......

[4부] 말의 품격(이기주 작가)-대언담담 편 [내부링크]

오늘은이기주 작가의 말의 품격마지막 chapter. 대언담담 편입니다.↑ 3부 바로가기 ↑대언담담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은우주를 얻는 것과 같다.대언담담(큰 말은 힘이 있다) 의 목차는1.전환 2.지적 3.질문4.앞날 5.연결 6.광장으로 나누어 지는데요.우선 '큰 말' 이란 무엇일까요~?'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은우주를 얻는 것과 같다'에 힌트가 있다고 생각 되어 집니다. '말'을 통해서, 상대의 마음과 신뢰를 얻을 수 있다면그것이 '큰 말' 아닐까요~?그렇다면, 큰 말 즉, 타인의 신뢰를얻기 위해서'어떻게' 말을 해야 할까요~?전환지는 법을 알아야 이기는 법을 안다.'당신.......

를 포함한 특수문자 모음 [내부링크]

가끔 문서작성 또는 이모티콘 &표정을 꾸밀 때,특수문자가 필요할 때가 있는데요.키보드에서 '한글 자음 +한자 변환키' 를 이용해특수문자를 찾을 수 있습니다.그럼 하나 씩 살펴 볼까요~? ㄱ특수문자(ㄱ치고 한자키를 누른다.)(문장부호가 나옵니다.) ! ' ,./ : ;? ^ _`| ̄、。· ‥ … ¨〃 ― ∥ \ ∼ ´ ~ ˇ ˘ ˝ ˚ ˙ ¸ ˛ ¡ ¿ ːㄴ특수문자(ㄴ치고 한자키를 누른다.)(다양한 괄호와 따옴표가 나옵니다.)"( )[ ]{ }‘ ’“ ” 〔 〕 〈 〉 《 》 「 」 『 』 【 】ㄷ특수문자(ㄷ치고 한자키를 누른다.)(수학연산기호, 남녀 성별 표시 등이 나옵니다.)+-<=> ± × ÷ ≠ ≤ ≥ ∞ ∴ .......

[3부] 이기주 작가의 말의 품격- 언위심성 편 [내부링크]

책 한 권의 여유, 당신과 함께이기주 작가의 '말의 품격'chapter3. '언위심성' 편입니다.↑ 2부 못 보신 분들은 클릭해 주세요 ↑언위심성사람이 지닌 고유한 향기는 사람의 말에서 뿜어져 나온다.언위심성(言爲心聲)말씀 언, 할 위, 마음 심, 소리 성'말은 마음의 소리다.'말은 단순한 말 자체로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화자의 '마음가짐, 생각, 성격, 됨됨이' 등다양한 모습을 엿볼 수 있다고생각되어 지는 문구 인데요.'언위심성'의 목차는 1.인향 2.언행 3.본질4.표현 5.관계 6.소음으로 나뉘어져 있고저는 그 중'인향'과 '소음'을 소개하고자 합니다^^인향 사.......

[2부]말의 품격(이기주 작가),과언무환 편 [내부링크]

책 한 권의 여유, 당신과 함께이기주 작가의 말의 품격chapter2. '과언무환' 편입니다.↑ 1부 못보신 분들은 클릭 해 주세요 ↑과언무환인간의 가장 깊은 감정은대개 침묵 속에 자리하고 있다.과언무환(寡言無患)적을 과, 말씀 언, 없을 무, 근심 환'말이 적으면 근심이 없다.'라는 뜻인데요.'말을 많이 하는 사람보다,적게 하는 사람이 품격있는 사람이 될 확률이 훨~씬 크다.'라고 생각되어지는 문구입니다.'과언무환'은1.침묵 2.간결 3.긍정4 .둔감 5.시선 6.뒷말로 나뉘어져 있는데요.저는 그 중 '간결'과'시선'을 소개하고자 합니다.간결 말의 분량에 얽매일 필.......

1) 이기주 작가의 말의 품격 - 이청득심 편(들어야 마음을 얻는다.) [내부링크]

책 한 권의 여유, 당신과 함께이번에 여러분과 함께할 책은 이기주 작가의말의 품격입니다.아무리 백마 탄 왕자 같이첫 인상이 좋아 보이는 사람도겉모습과 상반 되는 말을 한다면환상이 깨지고, 호감도가 급 하락하게 되는경우가 있습니다.이와 반대로, 첫 인상은 다소 별로였으나말을 품격있게 한다면,호감도가 상승하고계속 이야기하고 싶어지게 되는데요~그만큼 말은 굉장히 중요한 것 같습니다.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에품격이 드러난다.나만의 체취, 내가 지닌 고유한 인향은내가 구사하는 말에서 뿜어져 나온다.저는 말을 품위 있게 하고 싶어서,더 나아가 품격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이 책을 읽게 되었는데요.어쩌면 꽤 많은.......

카카오인코더로 파일의 확장자 변경하기(예: wav→mp3로 바꾸기) [내부링크]

카카오인코더로 파일 확장자 변경하는 방법전.격.공.개가끔 오디오 파일이나비디오 파일을 제출할 때,예를 들면,'오디오파일은 MP3로 제출할 것''비디오 파일은 MP4로 제출 할 것'이라고 명시 되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그런데, 내 파일 확장자는M4A,WAV(오디오파일)AVI(비디오파일)라면...?!걱정하지 마세요^^카카오 인코더만 있으면파일(확장자)변경은식은 죽 먹기!우선 네이버에'카카오 인코더'를 검색해 주세요.위와 같은 창이 나오면클릭! 클릭!클릭 후, 창을 아래로 쭉 내려보면↑ 위와 같은 부분이 나올거예요 ↑그러면, 서버에서 바로 받기클릭!클릭!혹시라도 다운로드가 안 될 시,(크롬같.......

감기 걸린 물고기, 2부 - 헛소문의 위험성...(with 오디오클립) [내부링크]

물고기는 감기에 걸리지 않았다.→이것이 팩트(fact)다!책 한 권의 여유, 당신과 함께작가 박정섭의 그림책,'감기 걸린 물고기' 2부입니다.↑ 1부를 못 보신 분들은 클릭해 주세요 ↑-리뷰-책 ‘감기 걸린 물고기’ 는 그래도 결말이 훈훈?하다고 볼 수 있는데요~하지만 실제 현실세계였다면...'덥석!' 에서 끝났을 거라고 생각합니다!여러분 혹시 '헛소문'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우선 헛소문의 뜻은‘헛소문: 근거 없이 떠도는 소문’ 비슷한 말로 ‘유언비어, 루머’가 있다고 합니다.저는 헛소문과 관려한 문제에 있어서, 헛소문을 제일 먼저 퍼뜨리는 사람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덩.......

알씨 동영상 만들기 - 사진영상제작방법 [내부링크]

동영상을 만들어 보고는 싶은데~!막상 동영상을 만들자니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되는지막막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거라고 생각되어집니다...하지만,알씨 동영상 만들기만 있으면 사진영상제작은 아주 식은 죽 먹기~!네이버에 알씨를 검색하면창 중간 쯤에↑ 위와 같은 창이 보일 겁니다. ↑파란색 부분을 클릭해서 들어가면~!1. 설치하기 클릭!2. 빨강네모안에 화살표를 누르면 다른이름으로저장 이 나올거예요.그러면 바탕화면 등 원하시는 곳에 저장해 주세요.3. 다운로드가 완료되면 이러한 아이콘이 보이실 겁니다. 더블클릭!4. 그리고 실행 ,동의 등을 눌러서계속 진행해 주세요그런데 여기서 잠깐!↑ 도중에 위의.......

오디오클립에서 네이버페이 50,000원을 받다~(더블UP데이트) [내부링크]

네이버 오디오클립에서10월에 챌린지를 진행했었습니다.일명 더블업(UP)데이트10월 한 달 동안,9월 동안 올린 클립 갯수에2배 더, 클립을 올리면 되는 내용이었어요.예를 들면,9월에 2개 올렸으면 4개,4개를 올렸으면 8개이런식으로 말이죠~^-^(단, 최소 클립수 4개 이상 충족 해야 하고, 9월 또는 그 이전에 개설 한 사람만챌린지에 참여 가능.)저는 9월에, 클립 3개를올렸는데요.그러면 10월에는 몇 개를 올려야 했을까요~?^^두 배니까, 10월에는 6개를 올리면 되는 거였답니다~!(이럴 줄 알았으면 9월에2개만 올렸을 걸... 하고 후회를ㅠ그러면 10월에는 4개만 올리면 되는 거 였잖아요~!! 아까비 ㅠㅠ)그래서 어떻게...6개를 올렸을까.......

행복얼라이언스,행복두끼챌린지 (from 보노님) [내부링크]

저의 소중한 이웃님이신,보노님께서 '행복두끼챌린지'에저를 지목해 주셨는데요~!'행복두끼챌린지'를 설명하기 전,보노님을 잠깐 설명하고 넘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보노님 깨알소개수준급의 마라토너이시고,'탁구채'보다 작은 얼굴의 소유자이시며!그림 그리기는 기본이고, 재활용을 통해 물건을 재창조 해내시는아주아주 손재주가 뛰어나신,만.물.박.사 입니다!+ 책도 많이 읽으시지만 신문까지 즐겨 읽으시는,지적인 이웃님이시랍니다~!^-^(보노!보노!대체 당신의 정체가 뭐요~?!ㅎㅎ)-행복 두끼 챌린지-'행복두끼챌린지' 참여방법1. 나의 한 끼 사진을 찾아 올린다.2. 해시태그 #행.......

누워서 난 사랑니...ㅠㅠ [내부링크]

저번 주에 '스케일링'을 하러치과에 갔었는데요.원래는 '스케일링'만 하러 갈 생각이었는데...의사 선생님이 사랑니가 썩은 것 같다며... 사진을 찍어보자고 하더라구요~!예전부터, 스케일링 하러 갈 때마다'이것해라, 저것해라'바가지 씌우려는 병원들이 많아서사진을 안 찍을려고 했는데...이번에는 아무래도,상태가 안 좋은 것 같아사진을 찍었습니다~!사진을 확인하고... '사랑니'도 문제긴 문제였지만사랑니가 앞에 '어금니'를제대로 건드려줘서많이 상했더라구요ㅠㅠ그러면서 '신경치료'해야 할 것 같다고...!말이 신경치료지신경을 죽이는 건데ㅠ어떻게 충치치료.......

그림책, 감기 걸린 물고기 -1부 [내부링크]

물고기는 감기에 걸리지 않았다! 이번에, 여러분들과 함께 할 그림책은‘감기 걸린 물고기’입니다. 깊은 바닷속, '웬 덩치 크고 못생긴 물고기'가 있습니다. 이 물고기는 배가고파 죽을 지경인데요ㅠ 배를 채우기 위해 자신보다 작은 물고기들을 호심탐탐 노리지만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생존의 법칙! 작은 물고기들은 적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똘똘 뭉쳐 다니거든요~!혼자 있을 때는 미약하지만... 함께 있는 그들은 덩치 큰 물고기보다 훨씬 큰 무리를 이룹니다. (참고로 이 물고기 무리는 빨간 물고기, 노란 물고기, 회색물고기 파란 물고기, 검은 물고기로 구성되어있고 색깔 구분 없이, 섞여서 다닙니다. ) 굶어죽기 직전.......

2020 국제도서주간 릴레이('Ohnoung님'으로 부터) [내부링크]

저의 소중한 이웃님,ohnoung님 으로부터2020 국제도서주간 릴레이 지목을 받게 되었는데요.저번에 긴가쟌님의 지목에 이어서2번째로 참여하게 되었네요^-^너무 너~무, 영광스럽고 기분이 좋아서, 하늘로 날아갈 것만 같습니다~!헤헷그럼 이번에도 역시,저의 이웃님이신ohnoung님을 잠깐 소개하고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확성기 테스트 하나 둘 셋~!)소소하지만 뜻깊은 일상을 즐기시며,따뜻한 시선으로 책을 바라보시는,순수한 감성을 지닌저의 소중한 이웃님이십니다.^^2020 도서주간릴레이 참여 방법1)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책을 집어든다.2) 52페이지 5번째 문장을 읽는다.3) 단, 책의 제목은 밝히지 않는다.4) 다음 타.......

네이버북마크, 활용법 [내부링크]

네이버북마크?!어디에 쓰는 물건인고...?우선 네이버 검색창에 '네이버북마크'를 쳐보면 '즐겨찾는 사이트를 폴더별로 관리할 수 있는 나만의 지식보관소'라고 나오는데요!어떠신가요...? 감이 잡히시나요~?^^감은 잡히지만...아직은 정확히 잘 모르실꺼라 생각됩니다!일단 네이버에서 로그인 후, 네이버북마크에 들어가면 이러한 창이 뜹니다.(어떻게 하는지는 잠시 후, 설명 드릴게요!)왼쪽 상단 화면의 '전체보기'밑에쪽을 보시면 '북마크 폴더'가 나와있는데요 그 옆에 +표시가 보이시나요?여기서 기본폴더외에도 원하는폴더를 여러개 만드실 수 있습니다.폴더이름도 여러분께서 원하시는 이.......

학폭... 양심의 문제, 노잣돈 갚기 프로젝트 3부 [내부링크]

양심은 돈으로 살 수 없다.책 한 권의 여유가 추천하는 학폭 관련 책,'노잣돈 갚기 프로젝트' 3부 입니다.↑ 1부 바로가기 ↑↑ 2부 바로가기 ↑-리뷰- 이 책의 주된 내용은 '동우'와 '준희', 이 두 친구와 관련된 이야기입니다.그런데 이 둘은 단순히 '친구관계'로 만 볼 수 없는데요...!처음, 이 둘의 관계는 친구라기보다는'갑과 을, 가해자와 피해자' 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 적합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동우가 준희와의 과거를 떠올리던 중...다른 아이들과 먹은 떡볶이 값을 내게 한 것.아빠가 단소랑 리코더 사라고 준 돈을 딴 데 쓰고, 김준희가 사게 했던 것.피시방비.......

[쉬움주의]한글 서명 넣기, 어렵지 않아요! [내부링크]

오늘은모두싸인에서 만든 '전자서명'을 활용해서'한글 서명 넣기'를 해보겠습니다~!↑ 전자서명 만드는 방법은 ↑위 링크 참조해 주세요~!저 빨간박스 안에 보이는서명란에 도장이 들어가야 하는데요!우선 편집 탭에서 그림을 선택합니다.내 '도장 또는 사인'이 있는그림을 선택 후 열기 클릭!그러면 +라는 드래그 표시가 뜰거예요그러면 서명란에 파란박스 친 것 처럼드래그를 해주시면 됩니다!그런데...!이게 웬 걸?!나는 확실히 서명란에'드래그'를 했는데서명이 옆으로 빠져 나옵니다!그러면 이 도장을 '서명란'이 있는 쪽으로 옮겨 볼까요?그랬더니 '성명'과 '.......

어린이&청소년 문학, 노잣돈 갚기 프로젝트 2부 [내부링크]

양심은 돈으로 살 수 없다.책 한 권의 여유, 당신과 함께 가추천하는 어린이&청소년 문학,'노잣돈 갚기 프로젝트' 2부입니다.↑ 1부를 못 보신 분들은 클릭해 주세요 ↑ 우여곡절 끝에 다시 이승으로 돌아온 동우, 학교에서 준희를 만나게 되고“내가 사고당한 거 너 때문인 거 알지?나 진짜 죽을 뻔했어. 부모님이랑 애들한테 말하고 싶긴 하지만 넓은 맘으로 넘어갈게. 대신에 이거, 오케이?”동우가 지페 넘기는 시늉을 하자 준희가 고개를 끄덕였다. 얼마 후, 동우 휴대폰에 문자 메시지가 옵니다. ‘노자를 갚기는커녕 괴롭히면 어쩌자는 거야?’동우는 스팸문자인 줄 알고 무시하는데또다른 문자가 옵니다.‘명심.......

헤어진 전 남친이 새로운 여친과 함께있는 모습을 보았을 때...! [내부링크]

우연히, 집으로 가는 길에예전에 '헤어졌던 남친과 새로운 여자친구'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그 전에도, 몇 번 봤지만그때는 그 친구가 혼자 있었기 때문에간단한 안부인사만 하는 정도 였어요.그런데, 이번에는 새로운 여자친구와 같이있는 그 친구와 '눈이 마주쳤고'서로 어찌할 바를 몰라'어...어...안녕'그냥 얼버무리고 지나쳤네요.다시 생각해 봐도,너무 프로답지 못한 행동이었어요ㅠ그런데, 그렇게 당황스러운 와중에도저도 모르게 그 친구의 '새 여친'을'흘깃' 쳐다보게 되더라구요.'나 보다 어려보이구 귀엽게 생겼네~!흥!'그리고 그때, 또 하필이면.......

[무료주의]전자서명 만들기는 모두싸인에서~! [내부링크]

요새는'디지털, 온라인상'으로도입사지원, 결재관련한서명을 해서 제출해야 할 때가 있는데요!여러분들은 그럴 때 어떻게 하시나요~?제가 아는 몇몇 지인 분은 프린트 한 뒤,직접 도장을 찍거나 싸인을 해서다시 스캔하는...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서명 후 제출하시더라구요!그런데 이 방법 말고 엄청 간단한방법이 있다는 것~!바로 전.자.서.명그리고 이렇게 편리한 전자서명 만들기 가모두싸인에서 가능하다는사실, 알고 계신가요~?그것도 무.료.로! 우선 네이버에 '모두싸인'을 검색합니다.이러한 창이 뜨면클릭!클릭!모두싸인을 클릭해서 들어가면위와 같은 창이 뜰거 예요~! 그럼, 가운데 무료로 만들기를.......

어린이&청소년 문학 책 추천, 노잣돈 갚기 프로젝트 1부 [내부링크]

양심은 돈으로 살 수 없다. 책 한 권의 여유, 당신과 함께이번에 여러분들께 추천 할 문학 책은 ‘노잣돈 갚기 프로젝트’입니다. 제15회 ‘문학동네 어린이 문학상’ 수상작이기도 한 노잣돈 갚기 프로젝트'노잣돈'의 사전적 의미는 1. 먼 길을 오가는 데 드는 돈. 2. 죽은 사람이 저승길에 편히 가라고 상여 등에 꽂아 주는 돈. 이라고 합니다~!이 소설은 2번째 의미와 연관이 있는데요. 다시 말해, 저승과 관련이 있다는 말이죠.....! 죽은 후의 세상, 즉 저승이 나오는 것도 놀라운데 저승과 관련된 돈인 노잣돈을 '갚아야 한다'는 사실 또한 놀랍습니다. 그리고 ‘프로젝트’라는 단어까지 쓰는 걸 보니 단순한.......

시공주니어 2단계 추천도서, 나 고릴라 그리고 원숭이별 - 리뷰 2부 [내부링크]

책 한 권의 여유, 당신과 함께시공주니어 2단계 추천도서,'나, 고릴라 그리고 원숭이별' 2부입니다.↑ 1부를 못 보신 분들은 클릭해 주세요 ↑ 1부에서, 고릴라에게 땅을 팔라고 협박을 하며, 고릴라와 심상치 않아 보이는 남자는 누구인가...? 여러분들께 궁금증을 드리며 1부를 끝마쳤던 기억이 나는데요.그 남자는 바로... 토르드 피오르드마르크, 줄여서 토르드 시장입니다. 이 시장님께서는 고릴라가 운영하고 있는, 고물상이 있는 땅에 ‘북유럽 최대의 수영장’을 건설하려는 야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꾸만 고릴라에게 땅을 팔라고 협박을 하고 있지요! 이 토르드 시장과 관련 해서는 뒤에 더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

어른&어린이동화 '도서관을 훔친 아이' [내부링크]

책 한 권의 여유, 당신과 함께이번에 여러분들께 추천 할어른&어린이동화는'도서관을 훔친 아이'입니다. (국제도서주간릴레이에 소개한 책 이랍니다~^^) 이 동화책을 쓴 작가는 '알프레스 고메스 세르다' 인데요.저자는 이 작품으로 스페인 아동 청소년 문학상 수상.독일 화이트 레이븐상 수상.스페인 에델비베스 출판사의 알라 델타상을 포함, 25개가 넘는 문학상을 수상할 정도로 큰 반향을 일으켰고, 문학계에 한 획을 그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콜롬비아 메데인시,이 곳에는 '열한 살' 먹은 소년 두 명이 있습니다.이 소년들의 이름은 카밀로와 안드레스,이 둘은 '언제나 어디서나' 항상 붙.......

광명문화재단이 주최했던 야외공연, 리마인드 음악회 (with 힐링영상) [내부링크]

광명문화재단의 야외공연, '광명시민과 함께하는 리마인드 음악회' 공연이2020.9.24 목요일,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 정문앞에서 열렸습니다~그러고 보니, 벌써 한 달이 지났네요;;;(올려야지, 올려야지 하면서지금에서야 올린다는^^;;)실은 이날,공연 하는 줄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그러다, 광명시민회관을 거쳐서 걸어가고 있는데..."어! 이 소리는!"어디서 신나고, 아름다운 음악소리가들리더라구요~!확인해 보니, 아까 이야기드렸던 광명문화재단이 주최하는야외공연, 리마인드 음악회였답니다!정말 우연히 보게 된 공연이었는데엄청 몰입해서 보게 됐네요!^^원래는 공연장에서 해야 할 공연이었지만~!여러분.......

초등 중학년은 시공주니어 2단계 읽으면 됩니다.(with 리뷰,1부) [내부링크]

'진실'은 눈에 보이는 것과 다르다. 책 한권의 여유, 당신과 함께이번에 여러분들께 추천할 책은 시공주니어 문고 레벨 2단계인 ‘나, 고릴라 그리고 원숭이 별’입니다. '제목'이 좀 특이하죠~?^^ 저에게 이 책은, 특이한 제목으로 다가와 특별한 의미로 꽂힌 책입니다!'만약, 여러분들도 이 책을 읽게 되신다면,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지 않으실까~?’ 감히 예상해 봅니다. 우선 작가를 간단히 소개 하자면 이 책의 저자 ‘프리다 닐손’은 스웨덴 사람으로서, 독일 아동청소년 문학상 후보 린드그렌 문학상 수상작가 인데요. 주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쓴 글이라, 쉽고 재미있게 읽.......

네이버 QR코드로 나만의qr코드 만들기 해 볼까요~? [내부링크]

오늘은 내 qr코드 만들기 를해 볼까 하는데요~~우선 네이버 검색창에'네이버 q'만 입력하여도네이버 QR코드가 자동으로 뜰 겁니다,그러고 나서, 검색버튼을 누르면!이러한 창이 뜨고파란 색으로 표시 된 네이버 QR코드를클릭하면!창 상단 중앙에이런 초록창이 뜰거예요.그러면 빨간박스 안에있는나만의 QR코드 만들기 클릭!↓ 그러면 아래와 같은 창이 나타날 겁니다 ↓자... 저는 어떻게 작성했냐면 말이죠~!1) 코드제목에는 제 '블로그 이름'이기도 한책 한 권의 여유, 당신과 함께를 적었습니다.(단, 코드제목은 20자 이내로 작성 해야 함.)2. 코드 스타일 중2-1) 테두리 컬러 및 스킨 선택저는 그냥 무난하게 분홍.......

잊고 싶은 말실수~! [내부링크]

사람이 살다보면, 가끔 실수할 때가 있습니다.'말' 역시 예외가 아닐 거라고 생각하는데요.말실수!!!저 또한 잊어버리고 싶은 말실수들이 있습니다.그 중에서 몇가지 기억에 남는 것을이야기 드려볼까 해요~수저 주세요를 → '저수' 주세요. 라고 말 한 적이 있고, 현재 미국대통령 '트럼프'를→ '트럼펫' 대통령이라고 말 한 적도 있는데요. 이 정도는 뭐~ 귀엽게 봐주실 수 있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저 학창시절, '합창연습'을 하고 있는데,너무 산만하고 소위 말해, 개판으로...연습하고 있는 중 이었습니다.담임 선생님께서 그 광경을 보시고너무 화가 나신 나머지,뛰쳐.......

[어린이동화] 형광고양이 2부 - 어른도 같이 읽으면 좋아요! [내부링크]

'형광 고양이'라 쓰고 '빨간 고양이'라 읽는다!책 한 권의 여유, 당신과 함께 가 추천하는 어린이동화,'형광고양이 2부'입니다.↑ 1부를 못보신 분들은 클릭해 주세요 ↑'빨간고양이'가 '형광고양이'로 변한 이유는 바로...! (두구 두구 두구)빨간 고양이는 배은망덕한 고양이들 때문에깜짝 놀라, 또 다시 창고로 도망치게 되는데요.그런데 창고 안에 있던 '페인트 통'을 엎지르고 말죠...그 엎질러진 '페인트'는 빨간 고양이 온 몸에 묻게 되고~!(그런데 너무 깜깜해서 빨간 고양이는 전혀 눈치를 채지 못합니다!)당연히 그 페인트 색은 '샛노란 형광색&#x.......

[어린이동화] 형광고양이 1부 - 어른도 같이 읽으면 좋아요! [내부링크]

'형광 고양이'라 쓰고 '빨간 고양이'라 읽는다. 책 한 권의 여유, 당신과 함께이번에 여러분들께 추천할 어린이동화는'형광고양이'입니다.책 제목은 '형광고양이'인데...갑자기 웬 '빨간고양이'?!내용은 이렇습니다.어느 마을, 창고 안에서 '빨간 고양이' 한 마리가 살고 있었습니다.이 빨간 고양이는 '쥐'를 잡는 기술이 거의 달인 급인데요.그러던 어느 날, 혼자 창고에서 지내기 심심한 빨간 고양이는 마을을 훔쳐보게 되고, 그곳에는 많은 고양이들이 있지만 자신과 같은 빨간 고양이가 없음을 알고 굉장히 실망하게 됩니다...그리고 다시 터덜터덜 창고로 돌.......

2020 국제도서주간릴레이 (From '긴가쟌'님) [내부링크]

책 한 권의 여유, 당신과 함께영광스럽게도, 저의 이웃 '긴가쟌'님 께서2020 국제도서주간릴레이에 저를 지목해 주셨는데요~!(아잇! 신난닷!ㅎㅎ)저의 이웃님이신 긴가쟌님에 대해 잠깐 소개해 보자면...(아~아! 마이크 테스트 하나,둘, 셋)'직접 소장중인 책'들로 리뷰를 작성하시고(참고로 책에 투자하는 비용이어마무시 하다는....!)'스릴러, 추리소설'을 주로 소개해 주시며,그밖에 다양한 소설들과 재미있는 만화책들도소개해 주신답니다↑ 긴가쟌님 블로그 ↑바로 이어서,국제도서주간릴레이 참여 방법 소개해 보겠습니다.2020 국제도서주간릴레이 규칙과 방법1.지금 읽고 있거나 가까.......

[소설책 추천] 있으려나 서점 1부 [내부링크]

정말, 이런 서점이 있다고?! 책 한 권의 여유, 당신과 함께이번에 여러분들께 추천할 소설책은'있으려나 서점'입니다.‘있으려나 서점’은 ‘책과 관련된 책’ 전문점이라고 합니다.'책과 관련된 책' 이라... 뭔가 추상적인데요...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목차를 한 번 살펴볼까요? 1.조금 희귀한 책 2.책과 관련된 도구 3.책과 관련된 일 4.책과 관련된 이벤트 5.책과 관련된 명소 6.책 그 자체에 대해 7.도서관&서점에 대해 훔... 책과 관련해서 꽤 다양한 나용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그럼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들이 있는지 몇 가지만 살펴보도록 할까요~?(고르느라고 아주 애먹었다는 점, 생색내고 시.......

[재미있는 소설책 추천] 있으려나 서점 2부 [내부링크]

정말 이런 서점이 있다고?!책 한 권의 여유, 당신과 함께 가 추천하는 재미있는 소설책,'있으려나 서점 2부'입니다.↑ 1부, 못 보신 분들은 클릭해 주세요~ ↑‘책 그 자체에 대해’ 중 『책과 같은 존재』 당신은 어떤 책 인가요? 꼭 한번 읽어보고 싶습니다.....지금까지 ‘있으려나 서점’이었습니다. -리뷰-정말 별의별 책을 다 파는 ‘있으려나 서점’, 가게 이름처럼 사람들은 ‘이런 책도 있으려나?’ 라는 생각으로 반신반의하면서 서점을 방문합니다. 그러면 맘씨 좋아 보이는 서점 주인은 ‘당연히 있다마다요!’ 라고 답하죠!하지만 아쉽게도 없는 책도 있다고 합니다ㅠ그것이 어떤 책인지는,책을 통해 확인해.......

어느덧 1개월, 그리고 솔직한 심정... [내부링크]

9월13일, '날지못하는 반딧불이 1부'를 시작으로어느덧 1개월이 지났습니다.(그런데 그 전부터, 생각 날 때 마다'블로그 대문'도 꾸며보고, '프로필'도 작성해보고미리 '글'도 써보기도 해서...엄연히 따지면 1개월은 아니네요;;)그래도 본격적인 '글 게시'를 기준삼아,1개월로 하겠습니다~^-^블로그를 하면서 정말 다양한 이웃분들을 만나 볼 수 있었는데요.그 분들을 보면서 '나 지금까지 뭐하고 살았나?'싶을 정도로 약간의 '자괴감'과 함께 '반성'도 하게 되고'동기부여, 자극'도 받게 되었습니다.'이것은 사진인가? 예술인가?'.......

[사회/가족소설] 코끼리는 보이지 않아 2부 [내부링크]

책 한 권의 여유, 당신과 함께이번에 여러분과 함께 할 사회,가족소설은'코끼리는 보이지 않아' 2부 입니다.'1부' 를 못보신 분들은 클릭해 주세요~!우리나라에서도 아이를 상대로 한'가정폭력'(아동학대)이 꽤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요.여러분, 혹시 기억 나실까요~?천안 계모 아동학대 사건과경남 창녕 아동학대 사건.천안 계모 아동학대 사건은 9살 남자아이가 계모에 의해,여행가방에 7시간 동안 갇힌 뒤끝내 숨진 사건이었고...경남 창녕 아동학대 사건은9살 여자아이가 상습적인 가정폭력을 이기지 못해,4층에서 목숨을 건 탈출을시도한 사건이었습니다.다행히 여자 아이는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가족/사회소설] 코끼리는 보이지 않아 1부 [내부링크]

책 한 권의 여유, 당신과 함께이번에 여러분들과 함께 할 가족,사회소설은'코끼리는 보이지 않아' 1부 입니다. 방 안의 코끼리누구나 알고 있지만 두려워서 혹은 편안함을 침해당할까 봐 아무도 입 밖에 내지 않는 큰 문제. 독일 바렌부르에서는 엄청나게 떠들썩하고,사람들을 분노와 두려움으로 몰아넣은 사건이 하나 발생합니다.그것은 바로...!13살 먹은 마샤라는 여자아이가 9살 율리아, 7살 막스 남매를 '납치,감금'하는 사건 이었는데요!'마샤'가 '율리아,막스' 남매를 납치 한 후 이틀 뒤, 이 남매들은 무더위가 절정인 여름,바람 한 점 없는 어떤 쓰레기 하치장 같은 곳에서 발견이 됩.......

[그림책 소개/추천] 소리괴물 [내부링크]

경청 해 주세요.그렇지 않으면..... '소리괴물'이 나타날지도 모르거든요!책 한 권의 여유, 당신과 함께이번에 여러분들께 소개,추천할 그림책은소.리.괴.물 입니다.“빨리 학교에 가야지.”....... 씹혔습니다.“앞을 잘 보고 걸어야지!”....... 씹혔습니다.“아까는 내가 미안했어”....... 음...씹혔습니다!사람들이 귀 기울이지 않은 이 말들! 이 말들은 듣는 사람들 (실제로는 듣고 있지 않은 사람들)의 '뒤통수'를 맞고 튕겨져 나오는데요. 문제는 이 말들이 사라지지 않고 떠돌아다니면서 무엇인가를 만든다는 겁니다! 갈 곳 잃은 말들이 아무렇게나 뒤엉켜져 만들어진 그것은 바로! 소.리.괴.물소리괴물은.......

[이주노동자 이야기] 블루시아의 가위바위보 1부 [내부링크]

인권은 나라와 피부색을 따지지 않습니다.책 한 권의 여유, 당신과 함께‘블루시아의 가위바위보’ 1부 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책은 '5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책 제목인 ‘블루시아의 가위바위보’는 5개의 이야기 가운데 하나인데요~ 첫 번째, ‘반 두비’는 방글라데시에서 온 디이나의 이야기두 번째, ‘아주 특별한 하루’는 몽골에서 온 빌궁의 이야기세 번째, ‘혼자 먹는 밥’은 베트남에서 온 티안의 이야기네 번째, ‘마, 마미, 엄마’는 한국인 아빠와 베트남에서 온 엄마를 둔 수연이의 이야기다섯 번째, ‘블루시아의 가위바위보’는 인도네시아에서 온 블루시아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이주노동자 이야기] 블루시아의 가위바위보 2부 (with 오디오클립) [내부링크]

'인권'은 '나라와 피부색'을 따지지 않습니다.'책 한 권의 여유, 당신과 함께' '블루시아의 가위바위보 2부'입니다.1부를 못 보신 분들은 클릭해 주세요1부에서 블루시아가“한국에서 온 외국인 노동자들, 달걀, 통닭,그런 말 배우기 전에 이 말부터 배워요.‘제발 때리지 마세요.....’"라고 말했었는데요.내막은 이렇습니다...블루시아는 '나이 드신 부모님, 부인과 딸,아직 결혼하지 않은 동생'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한국으로 일하러 옵니다.3년 후, 인도네시아에 가게를 차릴부푼 희망을 품고 오지요.세 살배기 딸 '수티넴'과 가슴 아픈 이별을하면서까지.......

[이주노동자 이야기] 블루시아의 가위바위보 3부(리뷰, with 오디오클립) [내부링크]

'인권'은 '나라와 피부색'을 따지지 않습니다.'책 한 권의 여유, 당신과 함께' '블루시아의 가위바위보 3부'입니다. 2부 못 보신 분들은 클릭해 주세요.-리뷰-이 책이 처음 나왔을 때가 2004년이라고 합니다.아마도 작가 분들께서 '외국인 노동자들, 다문화 가정'이 '더 나은 세상, 더 나은 한국'에서 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쓰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2020년 , 어느 덧 16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는데요....결코 짧지 않은 세월입니다.그럼 이제 물어보겠습니다.16년이 지난 한국, 이제는 이들이 살기 좋아진 한국으로 '변화'했나요~?몇 년.......

[역사/성장 소설] 내 사랑, 사북 (저자,이옥수) [내부링크]

오빠가 나를 보고 싱긋 웃었다.아, 그 순간 알 수 없는 슬픔이 싸르르 밀려오면서내 마음 깊은 곳에서 하얀 파도가 일어났다. 1980년 4월, 강원도 사북.이 곳에는 사랑의 열병에 빠져 허우적대는 한 소녀가 있습니다.그 소녀의 이름은 김.수.하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16살 수하는 우물가에서 우연히 만난정욱 오빠를 좋아하게 되는데요~이 날 이후로, '눈을 떠도 오빠 생각, 눈을 감아도 오빠 생각...'수하는 온통 정욱오빠 생각 뿐 입니다.참고로 정욱오빠의 직업은 '광부'입니다.이 곳 강원도 사북은 탄광지대로, '정욱 오빠, 수하 아빠'를 포함한 대부분의 남자들이 석탄을 캐는 광부들이죠. 1980년.......

소소한 책 추천 - 「별을 헤아리며」 [내부링크]

책 한 권의 여유, 당신과 함께이번에 여러분께 소소하게 추천하는 책은 별을 헤아리며 입니다1940년, 덴마크 왕이 나치에게 '항복'했을 때 부터1945년, 전쟁이 끝날 때 까지...덴마크 국민들은 독일군의 '감시와 통제'를 받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덴마크인 이었던 '안네마리' 가족 또한 예외가 아니었는데요!그런 안네마리에게는 엘렌 이라는 ‘유대인’ 친구가 있습니다...-1943년, 나치 치하의 덴마크- 나치가 유대인들을 재배치 (강제 격리 수용) 하고 있는 상황,덴마크에 사는 유대인들 또한나치의 '강제 격리 수용' 대상자들 입니다!따라서 안네마리 가족은 유대인인 엘렌 가족을 '스.......

소소한 책 추천 - 「스피릿베어」 [내부링크]

책 한권의 여유, 당신과 함게이번에 여러분께 소소하게 추천하는 책은 스피릿 베어입니다분노로 가득 찬 한 소년이 있습니다...그 소년의 이름은 바로 ‘콜 매슈스'콜은 '가정폭력과 묵인'으로 인해 받았던 상처를 '분노'라는 수단으로 분출합니다.그 분노는 걷잡을 수 없이 커져서 같은 학교 친구인 피터를 피가 흥건해질 정도로 때리고,거기서도 분이 풀리지 않아 침까지 뱉으며피터의 존엄성을 파괴시키는데 까지 이르게 하죠.결국 콜은 감옥에 갈 수 밖에 없는 상황까지 오게 되고....하지만 콜은 감옥에 가는 대신, 외딴 섬으로 유배를 가는 것을 선택합니다.그런데 콜은 그 섬에서도 자신의 분노를 치유하.......

[그림책 추천] 줄무늬가 생겼어요 2부 (with 오디오클립) [내부링크]

혹시...당신 몸에도 '줄무늬'가 있지 않나요~?!책 한 권의 여유, 당신과 함께 가 추천하는 그림책,'줄무늬가 생겼어요 2부'입니다.↑ 1부를 못보신 분들은 클릭해 주세요. ↑1부에서 카밀라를 고칠 수 있다며 자신만만하게누군가 찾아온다고 했는데요... 그 사람은 바로~!'환경치료사' 직업을 가진 아주머니 입니다."자 눈을 감고 숨을 크게 쉬렴. 그리고 이제 네 방이랑 하나가 되는 거야.""그런 말 하면 큰일 날걸요."말이 끝나자마자 무섭게 카밀라는 방으로 흡수되는데요. '침대는 카밀라 입, 서랍장은 코, 벽에 걸린 그림 두 점은 눈'으로 변하지요. 그런데 카밀라.......

[그림책 추천] 줄무늬가 생겼어요 1부 [내부링크]

혹시, 당신 몸에도... '줄무늬'가 있지 않나요~?! 책 한 권의 여유, 당신과 함께이번에 여러분들께 추천하는 그림책은데이빗 섀논의 ‘줄무늬가 생겼어요’입니다. 본격적으로 책을 소개 하기 전, 우선 작가 소개를 간단히 해볼까요?^^'데이빗 섀논'은 미국의 그림책 작가입니다. 작가는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했고 졸업 후 잡지나 책에 그림을 그리셨던 분이라고 합니다. 그러던 중 직접 글을 써보라는 권유를 받고 책을 출간하게 되는데요.그런데 출간하는 책마다 '대성공'을 거두게 되죠~! 대표적 작품 ‘조지 래드번은 어떻게 야구를 구했나’ ‘안 돼, 데이빗’ ‘안 돼, 퍼거스’ ‘줄무늬가 생.......

[책 추천] 이 고쳐 선생과 이빨투성이 괴물 2부 (with 오디오클립) [내부링크]

아는 것 만큼 보인다.책 한 권의 여유, 당신과 함께가 추천하는 책'이 고쳐 선생과 이빨투성이 괴물 2부'입니다.↑ 1부를 못보신 분들은 클릭해 주세요 ↑드디어 ‘이빨 괴물’이 ‘이 고쳐 선생’ 병원으로 오는 날......사람들은 ‘괴물은 물러가라!’ ‘더러운 치과 의사는 필요 없다!’‘치과 의사는 사람만 치료해라!’ 라는 피켓을 들고 '항의 시위'를 합니다.자신의 마음도 모르고 항의 시위를 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울적해지는 이 고쳐 선생님....그런데 그때!, 저기 멀리서 트럭 한 대가 다가옵니다. 멀리서 트럭이 나타났습니다.사람들은 갑자기 조용해졌습니다. 트럭 뒤쪽에서 시커먼 연기가 커다랗게 덩어.......

가을, 목감천을 걷다...... [내부링크]

안녕하세요~책 한 권의 여유, 당신과 함께책사랑 입니다~어느덧 완연한 가을이네요....코로나로 인해 여행은 못가지만 그렇다고 '집콕'만 하자니 너무 답답하더라구요ㅠ특히, 이렇게 좋은 날에 집에만 있으면가을이 삐질지도 모른다는생각이...^-^그래서 멀리는 못가더라도 가끔, 집 근처에서 '산책'을 한답니다.참고로저는 걷는 것, 특히 혼자 걷는 것을 좋아해요~!음악을 듣거나, 사색에 잠기거나, 경치를 감상하거나아니면 생각 따위는 하지 않거나....제게는 정말 소중한 시간들이랍니다최근에 집 근처에 있는'목감천'을 걸었습니다.낮에는 다소 볕이 따갑긴 하지만 그래도 시원한 바람과 그늘이.......

제 블로그도 추석연휴 '휴무'합니다~^^ [내부링크]

'추석'이 코앞이네요~여러분들은 이번 명절을 어떻게 보낼계획 이신가요~?^-^올해 한가위는 코로나 때문에....이전 한가위와는 다른 방식으로 보내시는 분 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ㅠㅠ코로나 때문에 고향, 본가에못가시는 분들...'그리움'이 짙어질 수록다시 만났을 때의 '반가움'은 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몸은 떨어져 있지만 마음이라도 함께한다면~!여러분의 마음을 가득 담은 '전화통화'만으로도진정, 여러분의 정성스런 마음을 알아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그리고 이번 명절에도 어김없이 '일 하랴, 음식 하랴, 설거지 하랴, 상 차리랴'분주하신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책 추천] 이 고쳐 선생과 이빨투성이 괴물 1부 [내부링크]

아는 것 만큼 보인다. 책 한 권의 여유, 당신과 함께이번에 여러분들께 추천할 책은'이 고쳐 선생과 이빨투성이 괴물'입니다.아마도 책 제목처럼 ‘이 고쳐 선생’과 ‘이빨투성이 괴물’이 등장할 것 같은데요~그리고 이 둘은 뭔가 '연관'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둘은 어떤 관계일까요~? 그전에 목차를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1. 예약전화2. 이 고쳐 선생, 준비완료!(뭔가 비장함이 느껴지는 데요!)3. 소문났네,소문났어4. 이빨투성이 괴물, 마을에 오다!(헐....이 마을 사람들 괜찮은 걸까요...?) 이제 책으로 한번 들어가 보겠습니다~뿅! 먼저 ‘이 고쳐 선생’에 대해 잠깐 소개해보겠습니다.왠지 다들 예상하셨.......

저... 오디오클립 '구독&좋아요' 부탁드려도 될까요~?^-^ [내부링크]

안녕하세요~‘책 한 권의 여유, 당신과 함께’‘책사랑’ 입니다.^-^작년에 집 근처 도서관에서 ‘팟캐스트’ 관련한 강좌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컨텐츠 정하는 것 부터 녹음, 편집' 등을 배웠는데요~그때, 수업을 같이 들었던 분들은'타로카드, 유명인사 인터뷰, 문화강좌 후기, 시사토론, 팝송해석' 등다양한 컨텐츠들을 하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저는 그 흔하지만 어렵다는.... '책'과 관련한 컨텐츠로 정했는데요~!(솔직히 말하면 처음에는 딱히 컨텐츠가 없었어요.그래서 도서관에서 열린 강좌이니만큼도서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책 소재'를 선택했습니다~)(평소 도서관을 좋아했.......

책, 맛보다 - 「피티 이야기」 [내부링크]

-'스프릿베어'의 저자 '벤 마이켈슨'이 쓴 작품-아기 피티가 할아버지 피티가 되기까지,'피티'가 겪었던 다양한 경험들을 통해, '장애인'도 인격과 존엄성이 있고 적절한 도움만 있다면 그들 역시 '비장애인'처럼 인생을 즐기며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이다.-여기서 퀴즈- 장애인의 '반대말'은 무엇일까요?'정상인'....일까요?아닙니다! 답은 '비장애인' 이라고 합니다.-책 속 문장- 모델T에 앉아 고개를 뒤로 젖히고 눈을 감자, 이웃 사람들의 목소리가 다시 들려왔다. “솔트레이크에 있는 전문가를 찾아가 보지 그래요?”“밤마다 기.......

책, 맛보다 - [도무라 반점의 형제들] [내부링크]

일본 오사카, 중국 요리집을 운영하는 ‘도무라 반점’에는얼굴도 성격도 전혀 딴 판인 형제가 있다.잘생기고 인기도 많고 게다가 글까지 잘 쓰는~ 하지만 '도무라 반점'에서만은외톨이인 형, '헤이스케'호걸 분위기, 게걸스럽게 먹어치울 것 같은 우락부락, 상남자 느낌이지만'도무라 반점'의 분위기 메이커인 동생, '고스케'이들 형제가 겪는 좌충우돌 이야기, 남들은 아무도 모르는 이 형제들의 '속마음'을 알아보고 싶다면 책 속으로 GO,GO~!!-책 속 문장- 작문 같은 건 선생님이 좋아할 만한 말과 눈곱만큼의 개성이 담긴 말만 늘어놓으면 완벽하단다. 언제부터일까. 왜.......

책, 맛보다 - 여름방학 불청객 [내부링크]

'오스트리아'에 14살 먹은 '에발트'란 친구가 살고 있습니다.에발트의 엄마는 에발트의 영어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데요~('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도 '영어'때문에무지 고생이구나...' 새삼 깨달은 부분 이네요^-^)그러던 중, 여름방학을 맞아 런던에 사는 '탐'이 ‘교환학생’으로 에발트의 집에서 6주동안 머무르기로 합니다.그런데 탐을 마중나간 공항에서 에발트 가족은 뜻밖의 광경을 마주하고 맙니다~!교환학생으로 오기로 한 탐 대신, '빨간 금발에 주근깨가 잔뜩 있고 덩치가 엄청나게 큰 그리고 20KG 정도 되는 조약돌을 가방에 넣어서 들고 다니.......

'유튜브 저작권없는 음악'은 오직 유튜브에서만 사용가능~!! [내부링크]

책 한 권의 여유, 당신과 함께책사랑 입니다.^-^오늘은 '저작권 없는 음악' 중'유튜브 음악'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해요~!창작활동을 하시는 분들에게 있어'음악, 이미지, 동영상'등은 선택이라기 보다는필수요인 인데요~그런데 문제는 아무 음악, 사진, 영상을썼다가는 저작권 침해로 신고당할 수 있다는 사실....그래서 저작권이 없는 음악, 이미지, 동영상을알아보는 분들이 많으신데요~-그 중에서 음악!-저작권이 없는 음악(=배경음악,bgm)을 알아보시면꽤 다양한 곳에서 찾을 수 있는데요....'저작자 필요 없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것,저작자(CC-BY)표시만 하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책 추천] 붉은 산 2부 (with 오디오클립) [내부링크]

당신의 붉은 산은 괜찮습니까?책 한 권의 여유, 당신과 함께 가 추천하는 책,'붉은 산 2부'입니다.1부를 못 보신 분들을 클릭해 주세요송첨지가 죽은 후 발생한 또 다른 사건은....바로 삵 즉 정익호라는 인물이 피투성이로 죽어가는 채 발견이 됩니다. 이 소식을 들은 의사 역시 삵에 대한 인식이 안 좋은 터라 꺼려하지만 의사라는 직업의 본분 상 결국에는 삵을 찾아가지요. 그런데 실제로 삵이 피칠갑 한 상태에서 죽어가는 광경을 본 의사와 사람들은 매우 놀라게 됩니다. (마지막 장은 '책 또는 오디오클립'을 통해 확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이 책에서는 '붉은 산과 흰 옷'이 나오는데요~ 줄.......

[책 추천] 붉은 산 1부 [내부링크]

당신의 붉은 산은 괜찮습니까?책 한 권의 여유, 당신과 함께이번에 여러분들께 추천할 책은김동인의 ‘붉은 산’입니다.저는 김동인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작품이 ‘감자’ 인데요. 혹시 청취자 분들 중에 기억하시는 분 계실까요? 어... 기억이 날 듯 말 듯 헷갈리시다면 ‘복녀’, ‘왕서방’ 하면 기억이 좀 나실까요? 이번에 소개해 드릴 책이 아니기에 간단히만 소개해 드리자면 ‘가난하지만 정직한 농가에서 자란 복녀가, 게으르고 무능한 남편을 만나면서 생계와 돈 때문에 도덕적 가치를 상실하는 내용입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책 ‘감자’ 로도 만나고 싶네요~!오늘은 김동인의 또 다른 대표작입니다. 앞서 말한 책, 붉은.......

[책 추천] 날지 못하는 반딧불이 2부 (with 오디오클립) [내부링크]

우리는 ‘날지 못하는 반딧불이’였던 시절이 있었다.책 한 권의 여유, 당신과 함께 가 추천하는 책,'날지 못하는 반딧불이 2부'입니다. 1부를 못 보신 분들은 클릭해 주세요 친구 반딧불이들이 모두 떠나고 홀로 남겨진 반딧불이는 갯버들 가지 위로 올라가 '항구의 불빛, 밤 하늘의 별, 마을의 빛과 축제 소리' 등을 감상하며 외로움을 달랩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소년이 뒤에서 자신을 잡으러 오는 것도 모른 채.... 여느 때처럼 날지 못하는 반딧불이는 경치감상에 푹 빠져 있습니다. 그 소년이 날지 못하는 반딧불이를 잡으려는 순간,한 반딧불이가 그 소년의 손에 가만히 앉습니다. "어머 호야, 네 손.......

[책 추천] 날지 못하는 반딧불이 1부 [내부링크]

우리는 ‘날지 못하는 반딧불이’ 였던 시절이 있었다.책 한 권의 여유, 당신과 함께이번에 여러분들께 추천할 책은'날지 못하는 반딧불이'입니다.반딧불이는 반딧불이인데... '날지 못하는 반딧불이'라..... 제목만 들어도 보통의 반딧불이와는 뭔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이 책의 주인공이기도 한 '날지 못하는 반딧불이'가 상징하는 바는 무엇이고 나중에 등장하게 되는 '참 이상한 반딧불이'는 어떤 존재인지, 저자가 이 책을 통해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어 하는지, 그리고 저는 어떤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등 한번 같이 알아보실까요~? 그럼 첫 번째 책 ‘날지 못하는 반딧불이.......